2023년 6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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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76호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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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지익주씨 납치 살해 사건 담당했던 서승환 경정 연합뉴스와 인터뷰 "배후가 누구인지, 지씨를 왜 납치해서 죽였는지 등 범행 이유는 여전히 밝혀야 한다"
지난 6월 6일 화요일 오후 1시 30
분부터 앙헬레스 지방 재판 법원
지부 60호 법정에서는 2016년 故
지익주씨를 납치 살해한 3명에 대
한 1심 판결 공판이 열렸다.
사건이 발생하고 6년 8개월만에
이루어진 이번 1심 판결은 필리핀
교민들은 물론 필리핀 언론과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재판장에는 김인철 주필리
핀대한민국 대사와 사건 담당영
사 및 통역 직원과 앙헬레스에 거 주하는 한인동포 40여명이 재판에 참석 하기위해 법원에 모였으나 해
당 법정은 관계자 외에는 엄격히
출입이 통제되어 참관을 위해 법원
을 찾은 교민들과 취재진들은 밖
에서 대기해야 했다.
앙헬레스 지방 재판 법원은 마약
단속국(PNP AIDG) 소속 리키 산 타 이사벨(Ricky Sto Isabel) 전
경사와 국가수사청(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 Y. 알바란도(Jerry Omlang Y. Abarando)에 대해 지
익주씨와 가정부 마리사 마르키초
를 납치한 협의와 앙헬레스 지익주 씨의 자택에서 지익주씨의 차량을 이용해 퀘존시의 경찰청으로 끌고
가 불법구금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40년 혹은 무기징역 을 선고했다.
하지만 주모자로 알려진 전 마약 단속반 팀장 라페엘 둠라오(Lafael
P. Dumlao lll) 전 경정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그에 대한 3가지 협의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움랑과 둠라오는 판결 공판에 참 석했으나 산타 이사벨은 앙헬레스 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재판에 참여 했다.

40분만에 끝난 1심 판결의 결과 는 유족과 교민들은 물론 필리핀 언론과 한국 언론도 납득하기 어려 웠다................................A-3면 이어짐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A-1면 받음
2017년 공범으로 체포되었다가 모
든 사건 내용을 자백하고 국가 증
인으로 지정된 로이 빌레가스(Roy
Villegasy Leviste) 전경사와 산타
이사벨, 제리 움랑 등이 모두 라파
엘 둠라오의 지시에 의해 자신들
이 범행에 가담했다고 증언했음에
도 불구하도 둠라오는 증거불충분
이라는 사유로 무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판결을 한국에서 가장 관심
있게 지켜봤을 한사람은 해당사건
의 발생때부터 1심 판결이 나기 바
로 전인 지난 5월까지 사건을 담당
했던 서승환 경정(현 마포경찰서
교통과장)이었을 것이다.
9일, 서경정은 연합뉴스와의 인터
뷰를 통해 6년만에 범인들에게 중

형이 선고되었지만 “아직도 밝혀
야 할 진실”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2년 2월부터 2017년 7월
까지 필리핀 마닐라 경찰청에서 코
리안 데스크로 근무했다.
2020년 5월 경찰 영사 자격으로
필리핀에 다시 파견돼 지난달 귀국 했다.
서 경정은 사건이 발생했을 땐 코
리안 데스크로 근무했고, 1심 판결
이 나기까지 경찰 영사로 매번 지
익주씨의 부인 최경진씨와 재판정 에 참석했다.
연합뉴스는 6일 1심판결에서 범인
들에게 무기 직역이라는 중형이 선
고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퍼즐 조각 인 범행 동기가 미궁인 상태며 현
지 교민들과 언론에서도 '꼬리 자 르기식' 수사였다는 의혹이 가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필리핀 경찰청 납치수사국(AKG)
은 지씨가 앙헬레스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갈취한 공무원
들에게 상납을 거부하다가 보복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을 뿐이다.
서경정은 "지씨가 상납을 거부해
본보기로 죽였다는 것도 사실은
추정"이라며 "배후가 누구인지, 지
씨를 왜 납치해서 죽였는지 등 범 행 이유는 여전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사건 현장에서
치러진 6주기 추도식 사진과 함께 '
정의가 실현되기를'이라는 글을 카
카오톡 프로필에 올린 것도 이런
바람에서라 전했다.
서경정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필리
핀 현지 상황에 비춰봤을 때 1심
결과가 '신속히' 나왔다는 점이라
고 했다. 현지에선 피고인과 증인의
불출석이 다반사여서 1심 판결이
10년이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 예로, 2014년 3월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여대생 납치살해 사
건'의 중요 증인 중 한 명인 서 경
정은 약 9년 뒤인 지난해 8월에야
현지 법원에서 증인 출석을 통보받
았을 정도다.
서 경정은 "우리 정부가 필리핀 사
법부에 신속한 판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1심이 6년 만에 선고됐다"
며 "2심과 대법원을 거쳐 진실을
밝히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
했다.
1심 선고 사흘이 지난 이날 아침에
도 서 경정은 지익주씨의 아내 최
경진(56)씨와 통화했다고 한다. 비 록 귀국했지만 긴 시간 싸움을 치 러야 하는 최씨에게 힘이 되기 위 해서다.
그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유족 에겐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그들 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이들에
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면 20 년도 더 들어드릴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2012년 이후로 필리핀
에서 일어난 한인 살해 사건은 지
씨를 포함해 57건, 피해자는 63명
에 달하며, 이 중 필리핀에서 범인
이 검거돼 기소된 사건은 29건에 그친다. 재판 기간이 길고 증인 불 출석, 증거 부족으로 소송이 기각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탓이라고 전했다.
29건 중 2건은 유죄협상제(플리바 게닝)로 유죄가 선고됐고 10건은 기각됐다. 정식 재판을 거쳐 유죄
가 선고된 것은 지익주씨 사건이 처음이다. 서 경정은 "지씨 사건을 포함해 재 판 중인 17건은 앞으로 가야 할 길
이 멀다"면서 "이 사건들이 기각되 지 않도록 국민의 관심도 필요하 다."고 당부했다.
이번 1심 판결에 대해 필리핀 현지
언론도 집중보도 되었는데 관련 기
사와 영상에 대한 필리핀 누리꾼
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필리핀 스
타일이다. 말단들만 처벌받고 고위 직은 무죄를 받는다.’ ‘창피하다. 고 리자리기다.’ 식의 반응이 대부분 이었다.
최경진씨는 9일 필리핀한인언론 인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 안 재판을 지켜 봐주시고 기억해주 시 교민분들과 지인분들의 응원으 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 고 감사를 전하며, “저뿐 아니라 필 리핀에서 부당한 사건사고를 겪는 교민분들도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싸우셔서 앞으로 한국인을 건드리면 심판을 받는다는 사례들 을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故 지익주씨 납치-피살사건 요약 -사건 개요-2016년 10월 18일 14시경 앙겔레 스시 소재 자택에서 피해자 지익주 (남54세) 및 가정부 Marissa는 마 약 단속을 빙자한 PNP AIDG(경 찰청 마약단속국) 소속 경찰관 리 키 산타 이사벨(Ricky Sta. Isabel), NBI(국가수사국)소속 민간정보원 제리 움랑(Jerry Omlang) 등에게 납치되었다.
-추후 이웃 주민이 촬영한 동영상 에서 용의자들이 피해자의 양 팔 을 끼고 피해자 소유 차량에 강제 로 탑승시킨 사실을 확인할 수 있 었다.
- 범인들은 동일 가정부 마리사스 를 퀘존시 소재..........A-4면 이어짐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주필리핀대사에 이상화 공공외교대사…윤 대통령 신임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상화(오른쪽) 주필리핀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14일 주필리핀대사에 이
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
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상화 신임 대사는 외교부 장관정
책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 얀마대사, 공공외교대사 등을 역임
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
직 당시 보좌관을 지냈다.
주방글라데시대사에는 박영식 전
라남도 국제관계대사, 주스리랑카
대사에는 이미연 전 외교부 양자
경제외교국장, 주알제리대사에는
유기준 주보스턴총영사를 선임했 다.
또 주예멘대사에 도봉개 주짐바브
웨대사, 주짐바브웨대사에 박재경
전 주캐나다공사, 주카메룬대사에
남기욱 전 외교부 정책기획담당관, 주페루대사에 최종욱 중남미국장 이 임명됐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에는 박영효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주보스턴총영사에는 김재휘 전 의 전비서관실 행정관이 선임됐다.
이상화 신임 주필리핀대사 약력
• 출생: 1968년 3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력사항
• 1991-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학사
경력사항
• 2023. 6 주필리핀대사
• 2021.12-외교부 공공외교대사
• 2018.1~2021.12-주미얀마연방공

화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
• 2016.9-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
부 북핵외교기획단 단장
• 2015.3-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

• 2014.3-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심
의관
• 2014.3-외교부 상황실장

• 2007~2014-UN사무국 사무총장
보좌관
• 2006-제8대 UN 사무총장 인수
팀
• 2003.12-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
사관 참사관
• 2000.12-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1등서기관
•1991-외무부
• 1991.4-제25회 외무고시 합격
서훈
• 2006.12-국무총리 표창
저서
유엔 38층, 군축과 비확산의 세계 마닐라서울편집부
다래정, 6월초 퀘존점, 마카티점 신규 오픈...고객 만족 위해 끊임없는 노력
2016년 파사이 HK PLAZA에 위 치한 마루 식당을 인수해 9월부터
다래정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 작한 다래정은 2018년 11월 보니 파시오 FORT점을 오픈해 운영해 왔다.
다래정은 지난 6월 1일 퀘존시청
뒷편 마탈리노 스트릿에 3호점을,
6월 3일 마카티 피불고스 구 만선
위치에 4호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3호점인 퀘존점은 200평의 넒은
실내공간에 VIP룸을 9개를 설치했
다. 가장 큰 VIP룸은 40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이며 각 룸
은 노래방 기기와 대형 TV가 설치
되어 크고 작은 모임과 행사를 진
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려하고 따뜻한 조명을 활용한
메인 다이닝 공간은 넓은 공간을
활용한 개방감과 동선이 돋보인다.
특히 지하주차장이나 1층에서 엘
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
면 문이 열리자마자 식당 내부로
들어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손님들의 편의성을 배려한 느낌이 다. 인테리어보다 더 공을 들인 공간 은 식자재를 보관하는 워크인 냉 장/냉동고다.
다래정 퀘존점은 냉장과 데일리 식재료를 위한 냉장 워크인은 식당 내부에 그리고 냉동고는 다른 층
에 10평이 넘는 공간에 설치해 육
류와 냉동 식재료의 관리에 각별 한 신경을 쓰고 있다.
보니파시오 Fort점 입구 맞은편에 서 직접 운영중인 정육점을 운영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유통망을
통해 고급 수입육은 물론 한국에
서 한우를 직접 공수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다래정의 대표인기 메뉴 중 하나
인 참치회도 이러한 식재료 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되기에 맛과 선도
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다래정은 한국에서 자연산
광어와 도다리 등 활어를 공수해
활어용 어항에서 관리해 한국에서
먹는 것과 다름없는 활어회를 선 보이고 있으며, 랍스터나 알리망호

등의 필리핀산 신선수산물도 산지
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다.
다래정측은 인터뷰를 통해 펜데믹
기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히
려 다양한 시도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에서
주방장들을 섭외해 노하우를 쌓아
갔으며, 손님들의 편의를 위한 시
설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
했다.
더불어 펜데믹 이후 세계적인 경
제 위기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재
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마
진율을 줄이고 가격인상폭을 최소
화하는 한편 손님들이 찾는 신메
뉴 추가와 퀄리티 향상을 위해 노
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래정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 력난을 꼽았는데 숙련된 직원들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복지와 환경개선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래정은 최근 K-POP에 이어 한 국드라마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펜데믹 이후 한국여행을 경험한 필리핀 손님들이 크게 늘 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필리핀 손님들의 입맛이 점점 더 한국 현지 수준의 맛과 퀄리티 요구하고 있어 메인 메뉴뿐만 아 니라 반찬류에도 하나하나 정성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다래정은 기회가 있다면 브렌치를 계속 늘리겠지만 소통을 통해 기 본에 충실하며 다래정을 찾는 손 님들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마닐라서울편집부


"한인사회 리더! 이제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다"
한인회 정관 개정에 따라 지역·지회 역할 커져…조직력 강화 기대
대표적으로 거주한인들의 건강과 생명 관련해 한인회 차원 의료보 험 가입 사업을 시도했으나 참여 부족으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대다수 한인들은 돌발적인 건강악
화시 본국행 혹은 필리핀 의료기 관을 찾게 된다. 그러나 비싼 의료
비를 감당하지 못해 귀중한 목숨 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에 적은 비용으로 혜
택을 볼 수 있는 의료보험 가입이 간절한 입장이다. 한인회는 필리핀 뿐 아니라 한국내 의료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거주한인들의 건강
검진, 입원 및 치료 등에 있어 혜택
부여를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이민청과 경찰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어 거주한인들이 부당한
지난 6월 2일 마카티 가야 레스토
랑에서 한인총연합회 임원 & 지회
장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안건으로 한인
회 개정 정관 및 한인회장 선거법
개정 안내, 2023년도 하반기 운영

계획 논의였다.
이 자리에는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최상구 지회장 (안티폴로·리
잘), 정원오 지회장 (따가이따이), 이창우 지회장 (실랑·다스마), 오정
호 지회장, 박규진 부지회장 (파식· 올티가스), 박용완 지회장 (라구나· 산타로사), 송용호 지회장 (깔로오 칸·퀘존), 김기헌 지회장(마닐라·파 사이)이 참석했으며, 집행부측에서
는 신성호 수석 부회장, 유경화 부 회장, 양한준 부회장, 전재종 부회 장, 김진수 국장, 박동혁 국장, 김용 규 상근국장이 참석했다.
◆ 한인회의 변화…구성원의 관심
과 참여 확대, 조직 강화 방점
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022년 8월
19일, 10차 수정안 가결·공포했으
며,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
갔다.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변화의 핵 심은 거주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 독려, 한인회 조직력 강화에 방점 이 찍혀있다고 볼 수 있다.
개정 정관에 따라 기존 이사회 구
성원만 가능했던 한인회장 선거는 이사회 구성원을 포함한 300명의
대의원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개정해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 을 받아온 폐쇄적인 조직 운영을 탈피하려 시도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이사회 구성 인원을 기존 21 명 이상 50명 이하에서 40명 이상
60명 이하로 늘렸고, 지역 한인회
역시 기존 200명의 정회원을 기준
으로 회장과 이사장 자격이 부여
되던 것을 150명 미만으로 변경해

참여 문턱을 낮추었다. 또 100명
이상 정회원을 보유한 지회는 이사
회 의결을 걸쳐 이사 자격이 부여
된다.
대의원이 될 정회원 자격 역시 기
존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
연령으로 낮아졌으며 기존 한인총
연합회와 지역한인회에 한인회비
를 납부한 사람에 국한했던 자격 을 지회에 한인회비를 납부한 이들
까지 확대했다. 단, 지역한인회와
지회는 한인총연합회의 승인을 받
은 조직이어야 한다. 코로나 이후
무분별한 유사단체 난립, 한인회
사칭 방지 목적도 있다.
◆ 한인회비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참석자들은 개정된 한인회 정관
에 따른 질의응답을 펼쳤다. 여러
의견 중 한인회의 역할 조직 간 교
류, 한인회비 효용가치, 한인회 가
입 및 한인회비 납부 독려 홍보 필
요성 등이 지적되었다. 질의에 대
한 답변을 요약해보면 한인회의
존재의미, 한인회비의 납부 이유는
결국 '한인 권익 보호'로 귀결된다.
필리핀 한인회는 그동안 거주 한
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의료, 치
안, 이민, 구제 분야 등에서 많은
활동 및 활약을 펼쳐왔지만
이러한 노력이 잘 알려지지 않거나, 무관심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사례
가 반복되어 왔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만일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한
인회를
중심으로 모두가 협력해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한인회 가입과 한인회비 납부는
나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불우 한 인 등을 돕기 위한 기초적인 안전 망 역할을 한다. 본국에서는 우리 정부가
국민들을 보호하지만, 해외에서는 우리 정부 입장에서 재외국민 혹 은 재외동포, 주재국 정부 입장에 서는 외국인이기에 예상치 못한 사 각지대가 많다.
한인회는 민간단체이지만 본국정 부, 주재국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 하는 사각지대에 따른 소외 및 불 편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다. 개정된 정관에 따라 처음 치러질 올해 25대 한인회장 선거와 우리 손으로 선출한 한인회장을 중심으 로 한인사회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필리핀 농촌을 살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개발 'NGO 캠프' 방문기
지난 5월 저는 가족들과 둘째 아
들을 만나러 필리핀 마닐라를 다
녀왔습니다. 제 아들은 현재 필리 핀에서 활동하는 사단법인 캠프(이 하 ‘캠프’)에서 코이카 NGO 단원으
로 봉사하기 위해 1년 예정으로 마 닐라에 체류 중입니다.
동남아에서도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필리핀이기에 저도 골프나 스 쿠버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휴양지
로 몇 차례 간 적이 있었지만, 이
번 방문은 좀 특별했습니다. 아들
이 떠나기 전 밝힌 포부대로 글로
벌 시민으로 잘 살고있는지, 아들
이 일하는 ‘캠프’는 어떤 조직인지
궁금했습니다. 짧은 일정 동안 제
대로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코로나 시국을 지나고 지방선거를
치르며 바쁘게 살았던 몇 년 만의 여행이라 편안하게 기쁘게 출발했 습니다.
늦은 밤 공항으로 마중 나온 아들
은 떠나기 전보다 조금 여위어 보 였습니다. 아내는 그게 좀 속상했
나 본데, 그래도 여전히 잘생긴 아
들과 아내가 애틋한 모자상봉하
는 걸 보며 가족이 같이 오길 잘했 구나 생각했습니다. 밤은 늦었지만
마카티 숙소에서 여정을 풀고 몇
달 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에는 아들이 일하는 마카티 의 친환경매장 ‘올가ORGA’를 찾아 보았고, 그 다음날에는 딸락주 산 호세에 위치한 다른 현장에도 방 문해보았습니다. 대도시 마닐라와
는 달리 확연한 농촌인 딸락주에
는 캠프의 도정 및 가공시설, 양계 장, 논 등이 펼쳐져 있더군요. 이곳 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가공되어 마카티에서 중산층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구조였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신 이철용 대표의 설명을 더 들 어보니 사단법인 캠프는 일자리창 출, 교육, 마을보건, 친환경농업. 건 강한 먹거리 생산과 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마을과 도-농교류 를 지원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 더군요. 대표님과 단원들과의 미팅
을 통해 캠프가 진행하는 여러 사 업들,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의

고충도 들었지만 성과도 적지 않은 듯하여, 제 아들을 비롯한 젊은 청 춘들이 귀중한 시간투자가 자랑스
럽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 다.
이번 방문에는 저의 막내 처제이자 제가 아는 동남아 최고 전문가인 엄은희 박사(전 서울대 아시아연 구소 선임연구원)가 동행했습니다.
사실 제 아들에게 코이카 봉사단

캠프의 올가 마카티 매장
원 공고를 보여주고 이 조직에 지 원해 보라고 제안해 준 사람도 이 모인 엄은희 박사였습니다. 엄박사
덕분에 필리핀이란 나라에 대해서
도, 수도 마닐라에 대해서도 더 깊
이 있게 알 수 있었지요.
필리핀을 여러번 왔지만 마닐라에
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생소한 경
험이었습니다. 이번에 머물렀던 마
카티는 우리네 도심과 유사한 문
화와 경제에 활기가 넘치는 도시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엄박사의 소개로 김종팔 마닐라코리아타운
회장님을 포함해 한인회 인사들을
뵐 기회도 있었고, UP 한국학센터
(KRC)의 교수님이 직접 설명해주

시는 차이나타운 투어도 할 수 있 었습니다. 이분들을 만나며 재외동
포의 삶과 교육, 마닐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녋힌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거리에 방치된 아동들이나 충분한 날씨 와 환경에도 농사를 짓지 않는 방 치된 농토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
음이 들었습니다. 무더위와 무관하
게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실내가
길거리의 빈곤과 대비되었고, 아내
는 며칠 묵은 숙소에서 분리수거
없이 온갖 쓰레기를 한꺼번에 버
리는 것이 찜찜하다 걱정을 하더군 요. 제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어린 시절의 대한민국도 그런 과정을 거 쳐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 께한 그 며칠이 행복하면서도 복 잡한 생각이 뒤따라왔습니다. 그래서 초선 지방의원이지만 돌아 온 이후 미력하나마 캠프, 마닐라 한인회, 마닐라 한국학교를 지원하 는 일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충 북약사회의 도움을 받아 산호세시 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하는 사업 을 알아보는 중이고, 마닐라한국국 제학교 학생들에게 한국 체험학습 을 제공할 방법도 계획해 보려 합 니다.
지금도 우리를 보며 서툴지만 ‘안 녕하세요’ 하며 밝게 웃어주던 청 소년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의 내 일이 오늘보다 발전하기를 진심으 로 바라며, 그런 일을 돕기 위해 필 리핀까지 와서 귀중한 시간을 살고 있는 멋진 제 아들과 동료 봉사단 원 청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캠프의 이철용 대표님과 조부영 지 부장이 이 청년들을 더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생면부지의 저희 식구를 환대해 주신 한인회 임원님들(김종팔 회 장님, 안일호 대표님, 양한준 대표 님), 귀한 시간을 내어 필리핀(마닐 라)의 역사적 배경과 흥미로운 차 이나타운을 안내해 주신 배경민, Sidney Bata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합니 다.
좋은 선물과 기쁜 소식 들고 자랑 스런 제 아들과 젊은 단원들이 소 중한 청춘을 바쳐 봉사하고 있는 마닐라를 다시 한 번 방문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정범의원 누리집 이정범(충청북도 도의원, 충주2 지역)

KOICA, 농촌 개발 위한 'Q-Life 가공센터와 종축장' 준공
가공센터와 종축장 준공식 기념촬영. 데일리안
KOICA는 1일 개발도상국의 농
촌지역 개발을 위해 필리핀 퀴리
노주에 ‘Q-Life 가공센터와 종축
장’ 건립을 기념한 준공식을 가졌
다.
이번 준공식은 낙후지역 농업 개
발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
업으로 추진되었다.
이번에 구축한 Q-Life 가공센터 는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에서
유통·물류체계 구축은 물론 가공
기술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 한 마케팅까지 농업 분야의 전반
적인 역할를 한다.
종축장은 호주산 우수 종빈우 보
급·사육 및 수정란 이식 기술 전
수로 우수 종축을 보급해 농가 소 득증대에 기대하고 있다. KOICA는 퀴리노주 주민들을 위 해 한경국립대학교가 본 프로젝 트를 수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 게 생각한다. 특히 Q-Life 가공센 터는 해당 지역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유통의 핵심적 역할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퀴리노 지역 약 650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킬 두 개의 농업 센터를 지원했다. 농업센터는 한국의 지원으로 미
화 950만 달러 규모의 퀴리노 통 합 농촌 개발 프로젝트(QIRDP)에 따라 의해 진행되었다.
총 자금 중 미화 450만 달러(약 2
억 5,300만 페소)는 Q-LiFE 및
CBC 건설에 할당되었으며 나머지



미화 500만 달러는 역량 강화, 기
술 지원 및 농민에 대한 종자 및
송아지 배포에 사용되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QIRDP
가 고기, 과일, 채소, 차, 빵, 국수 등을 대량으로 가공해 첨단 큐라
이프센터를 통해 이웃 지방에 판
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 혔다.
반면에 CBC는 소 사육 및 유통에
사용된다.
대사관은 "이 센터는 첨단 기술을
선보일 것이며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해 퀴리노
주의 650개 이상의 농가에 혜택을
줄 것입니다. 이 개발 프로젝트는
농민 소득 증대를 통해 빈곤 감소
에 기여할 것이며 필리핀의 다른 지방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개 발 도상국에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농촌 개발 이니셔티브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Q-LiFE 및 CBC의 건설은 2018년 에 시작되어 QIRDP의 1단계 완료 에 이은 것이며, 한국국제협력단 (KOICA)으로부터 500만 달러의 지원도 받았다.
1단계에서 KOICA는 농장에서 시 장까지의 도로 건설, 사료 공장 및 버섯 생산 시설 설립, 임농복합경 영을 위한 개선된 영농 기술 시연 등을 지원했다.
전체 QIRDP는 Aglipay, Cabarroguis, Diffun 및 Maddela 시의 29개 바랑가이를 포함한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 고등부 학생회 아침 등교시간 활용, 전교생 대상 바른말쓰기 캠페인 실시
학생회장 이가윤 학생(G11)은
“성장 중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
제가 되는 요소 중 하나가 과도한
비속어의 사용이다. 비속어는 언
어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
고 공격성을 높인다. 이는 상대에
게 상처를 줄뿐더러 스스로에게도
독이 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비속
어 사용을 줄여야 한다. 이번 캠페
인의 목적은 학생들의 비속어 사
용을 금지하는 것이 아닌 비속어
사용의 문제점을 자각시키는 데에
있다. 아침마다 학생들을 가장 많
이 마주칠 수 있는 등교시간에 준
비한 캠페인 포스터를 들고 캠페
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방법은 포스터에 적힌 비속어 사
필리핀한국국제학교(이하 KISP)
학생회(학생회장 G11 이가윤)는
학생부회장(G11 윤이준), 학생회
생활지도부장(G11 신승혁)를 중
심으로 학생회 부원들이 힘을 합
쳐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KISP 로비
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말
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보장받았다는 이유로 무
분별한 욕설을 사용한 사례와 학
교 내에서 일부 소수 학생들이 거
친 말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
었기에 비속어 및 욕설 행위를 근
절하고자 학생회에서 내부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회 주도로 실시하였
다.
생활지도부장 및 부원들과 전교회
장, 부회장은 최대한 많은 학생들
이 볼 수 있도록 등교 시간에 학생
들이 직접 만든 욕설 사용을 줄이
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들
고 비속어 및 욕설 사용을 중지하
고 바른 말을 사용하자는 구호를
사용하며 학생들의 바른 말 쓰기
를 독려하였다.
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학생들
에게 꾸준히 전달하여 무의식 중
에 비속어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
이 잡히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이
비속어의 단점을 깨닫고 그 사용
을 줄이게 되면 자발적으로 스스
로에게 모범이 된다. 이에 따라 그
학생뿐만 아니라 주위 아이들에게
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내 공동
체가 서로를 위해 옳은 언어생활
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캠페인
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학생들이
앞으로도 모범적인 교내 분위기를
형성하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
이번 캠페인을 가장 직접적으로 주관하여 진행한 학생회 생활지 도부장 신승혁 학생(G11)은 “처 음 진행해 보는 캠페인이라 많은 것이 낯설었고 힘든 부분이 있었 다. 직접 생활지도부원들을 통솔 하여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건 정 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진행 한 캠페인에서 전한 메시지 들로 인해 학생들이 영향을 받고 많은 부분에서 깨달음을 받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뒤에 성취감이 생겼고 다음에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 익명성을 이용하여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한 욕설을 하고 학교에서도 무의식적 으로 욕설을 내뱉는 모습들을 보 아 안타까웠는데 생활지도부원들 과 학생회장, 학생부회장이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들이 바른 말을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라고 소감 을 남겼다.
앞으로도 한국국제학교 학생회 는 교내에서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을 건전하게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면서 주도적인 학생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 이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고등부 학생회 주도 바른말 쓰기 캠페인 실시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말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최경식 교장과 학생들





단체로 성장 망고장학위원회의 든든한 버팀목… 보다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 나서
라는 말이다.
그만큼 마음이
맞는 이들을 찾기
가 힘들고 막상 마
음 맞는 이들은 몇
년 후 한국으로 돌
아가거나 다른 나
라로 떠나기 일수
다.
초목회는 6년 전
서로에 대한 신뢰
와 믿음으로 의지
하며 친분을 쌓아
오던 10가정이 모여 정기적으로 친


목을 다지자는 뜻에서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골프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시작됐다.
2020년 초목회 회장이던 이동수
회장이 고 윤상식 1대 망고장학위
원회 이사장의 유고로 2대 이사장 에 취임했다. 회원들은 망고장학위
원회 이사장을 맞게 된 이동수 회
미소금융
장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망고장학위원회의 장학사업에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의사를 밝혔고 현 재까지 해마다 한가정에서 한 구좌 씩 맞아 5만페소씩을 후원해왔다. 초목회는 지난 6월 10일 허범철 회원의 하일랜드 별장에서 모임을 갖고 명칭을 초목그룹으로 변경했
다. 이제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한인사회와 필리핀 현지를 대상으
로 적극적인 후원사업을 펼치겠다
는 취지다.
이날 회원들은 가정당 10만페소

씩 모아 후원사업을 위한 종자돈 백 만 페소를 마련했다.



이동수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망 고장학위원회를 후원해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다 다양한 후원사업 을 위해 힘을 모아 주어 진심으로 감 사하며, 초목그룹 을 발전시켜 필리 핀 한인사회와 이 웃들에게 조금이 라도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 고 전했다.
이 회장은 회원 들 하나하나 이미 한인사회에 큰 역 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목그룹으 로 뜻을 모아 보다 적극적인 봉사와 사회 활동에 나서 겠다고 전했다.
- 초목그룹 회원명단박승태, 이동수, 장숭, 변재흥, 허범칠, 이장일, 심재신, 이제석, 김윤창, 백완후, 임점자, 박경순, 임인숙, 김혜자, 로사린, 김명숙, 박인수, 황희석, 정미애 (무순)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필리핀을 대표하는 한인중견기업‘코스모 메디컬’
- 1993년 창립, 올해로 29주년 맞아
- 의료용 수액세트 및 다양한 의료기기 제조/생산
- 이동수 회장, "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직장, 협력사들에게는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
직접 공장을 안내하는 이동수 회장 지난 5월 이동수 회장의 팔순을 축하하는 가족들
총 6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공장은 청결이 최우선이다.
망고장학위원회 이사장, 전세계 호남향우회장, 한인총연합회 감사, 재필리핀대한체육회 고문 등 다 양한 활동으로 필리핀 한인사회와
전세계 교민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이동수 회장이 1993년 설립
한 COSMO MEDICAL INC.에 방
문하여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
이하는 ‘코스모 메디컬’이 필리핀
을 대표하는 한인중견기업으로 성
장할 수 있었던 저력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동수 회장은 ”필리핀 현지의
낙후된 의료용품 시장을 개척하
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여, 창
업초기에는 시장에서 외면당하며
많은 고초를 겪었으나, ‘직원들에
게는 최고의 직장, 협력사들에게
는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하여 매년 15%이상
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현재 필리
핀 정부병원의 90%, 민간병원의
30%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
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렵고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600 여명의 직원들과 한국의 많은 협 력사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고
매년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 었던 것은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의료 용 수액세트와 주사기는 원료를 수입하여 가공하여 초기공정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모든 설비를
갖추고 있는데 자동화설비와 인력
이 필요한 공정을 30년 노하우로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비용을 절
감’하고 ‘생산속도’를 올렸고 24시
간 공장을 풀가동하여 생산을 하
더라도 ‘불량률 0%’의 품질을 유 지하고 있다. 그래서 필리핀 내수 시장 판매와 한국, 베트남, 캄보디 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10여
국에 수출 물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 러냈다.
이동수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필리핀에 살고 있는 한인동
포의 한사람으로써 한인기업인코
스모메디컬을 더욱 성장시키고 운
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기
성공하고 필리핀에서
코스모메디컬을 찾은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망고장학위원회’를 포함한 사회
공헌활동에도 더욱 힘쓰도록 노력
하려 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
움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동수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역할
을 다하고 있다. 교민들과 필리핀
현지인들을 위해서 의료봉사를 진
행해왔고, 사정이 어려워 쉽게 의
료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
들을 위해 병원에 장비를 무상으
로 보급하고도 있다. 또한 오랫동
안 필리핀에 있는 호남향우회를
이끌어 가면서 교민들 간의 소통
을 도맡아 왔으며, 한인사회는 물


론 지역사회의 봉사에도 적극적
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카비테
에 있는 마리아 수녀학교에는 매
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졸업생들
을 COSMO MEDICAL INC에 특


별 채용하여 학생들의 자립을 돕
고 있다.
특히 펜데믹 기간 백신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
고자 파라냐케 시청에 특수주사기
300만개를 지원해 파라냐케 시청
에서 한인들에 대한 백신접종의
물꼬를 터주었다.
이후 마닐라시청에도 60만개의 주사기를 지원해 한인들에 대한 백신접종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동수 회장은 필리핀의 경제발 전과 한인사회를 위해 진심과 정 성을 다해 헌신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국제사 회에 기여한 공 로로 KOTRA우수무역인 표창, 지 식경제부장과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4년에 는 ‘대한 민국을 빛낸 한국인 상’ 글로벌해외경영 혁신 공로부분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를 위해 과감한 투자로 친환경 태 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해 많은 에너지 비용절감효과를 보고 있어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 인기업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 고 있다.
이동수 회장은 올해로 팔순과 결혼 5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4 일 지인들을 초청해 골프대회와 팔순잔치를 진행했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필리핀 농무부 간 농기계 협력 양해각서 체결
바탕가스주에 33만㎡ 규모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추진…"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6일 화요일 말라
카냥궁에서 열린 필
리핀 농무부(DA)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
조합(KAMICO) 간
의 양해각서 협약식
에 참석해 이 협약
이 필리핀의 식량 생
산을 촉진할 것이라
는 확신을 표명했다.
양해각서 주요 내
용은 바탕가스주에
33만여㎡ 규모로 약
축구장 46개 넓이의
한국 농업 기계 제
조 공단 설립을 추진
한다. 이를 통해 반
제품, 부품, 직접 생
산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을 점진적
으로 확대해 설비를
협약식에는 마르코스 대통령과 도밍고 판가니반 농무부 차관, 알프레도 파스쿠알 무역부 장관, PhilMech 디오니시오 G. 알빈디아 대표, 아넬 드 메사 농무부 차관보가 참석했고, 한국측은 KAMICO 김신길 이사장, 이시민 이사, 조한진 차장, Fit corea 김보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 Fit corea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필리
핀 정부는 우선 반제품을 조립하는
공장부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 기계 기술 연구
및 개발, 농업 기계 기술에 대한 인
력 교육 및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추
가로 탐색하기 위한 공적 개발 지원
(ODA)을 통한 필리핀 농기계 자체
생산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필리핀 정부는 1차로 반제품을 조
립하는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
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앞서
지난 2018년 필리핀 농업부와 '필
리핀과 한국간 농업기계 협력 파트
너십'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2019년 협약
갱신에 이은 협약 연장이다.
이자리에는 필리핀측에서는 마르
코스 대통령과 도밍고 판가니반 농
무부 차관, 알프레도 파스쿠알 무
역부 장관, PhilMech 디오니시오
G. 알빈디아 대표, 아넬 드 메사 농
무부 차관보가 참석했고, 한국측은
KAMICO 김신길 이사장, 이시민 이 사, 조한진 차장, Fit corea 김보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Fit Corea 김보석 대표는 이 번 대통령 미팅을 추진하였으며, KAMICO의 필리핀 현지 대리인으
로 2012 년부터 긴밀하게 필리핀 농
업부와 협력하여 한국농기계조합과
필리핀 농업부와의 정부협력 사업
및 연구사업의 성공을 위해 가교역
할을 하고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농업 기계화
에 대한 파트너십이 생산성을 개선 하고 국가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쌀 경쟁 력 향상기금(Rice Competitiveness Enhancement Fund: RCEF)이 농 업기계화 혁신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무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마 르코스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쌀 증산을 위해 기계화의 중요성을 매 우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적 어도 필리핀 내 쌀소비를 충족하도
록 해야 하며, 물론 다른 작물도 마 찬가지입니다.”라고 농업 기계화를
통한 쌀 자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현지 기계 생
산 시설을 설립하는 것이 "농업 발
전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그 이유
는 수확량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낮추어 필리핀 농부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도 말했다.
이날 대통령궁에서 김신길 한국
농기계조합 이사장(아세아텍 회장)
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현
지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을 위
한 협조사항을 제안했다. 김 이사장
은 필리핀의 농업기계화 기반 조성
을 위한 한국의 농업기계화 성공사
례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현지 농
기계 전용공단 조성 시 기대효과와
인프라 제공, 투자 인센티브, 한국공
단 입주업체 생산제품 보호장치 등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조합 이사장은
번째 단계에서 세 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는 필 리핀의 식량 자급자 족을 1차 목표로 하
며, 더 나아가 필리 핀을 식품 수출국으 로 전환하여 고용과 농민 소득을 증가시 킨다는 미래적 목표 를 지향한다. 또한 농업 기계화 및 산 업화에 대한 필리핀 인프라 구축과 기 술 이전을 통해 전 문 기계 자체 생산 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 인 프로젝트에 는 PhilMechKAMICO가 개발한 옥수수 밀의 파일럿 채택 및 사전 상업화, 한국의 기술 자문 및 솔루션, 농업 기계화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 센터 프로젝트 등 이 있다.
각주-PhilMech: 필리핀 수 확 후 개발 및 기계화 센터(the Philippine Center for Postharvest Development and Mechanization)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KAMICO)은 650개 이상의 회원사 를 보유하고 있으며 1962년 설립되 어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농업기계화를 이끌어왔다. 다양한 내수시장의 활성화와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하여 ICT 융복합 농기계 개발 지원, 수출입 대행, 국내외 농 기계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품 질보증을 통해 조합원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신뢰성 제고와 농기계산업 관련 통계생산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제1376호 「B-8」
재필리핀한국학생협의회, 한인학생 대동제 성황리에 개최
5년만에 체육대회를 계승하고, 선후배간의 결속과 단합 다져
지난 5월 20일, Paco
Arena에서 열렸던 재 필
리핀 한인 학생 대동제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
니다.
코로나로 인해 5년간
개최되지 못했었던 체육
대회를 계승하고, 오랜
시간 와해되었던 한인 유
학생들과 유학 선배들 간
의 결속과 단합을 위해
대동제를 개최했습니다.
라살, 유피, 아테네오, 베닐, 에어링크, 엔더런, 파츠, 유에스티, 미리암, AFU, EU, 트리니티 등 마닐라와 앙헬레스-클락
지역에 대학생 80여명정
도가 참석했고, 축사로는
신성호 한인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님과 황종일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대동제를 개최할수있도록 행사
개최 비용을 후원협회 및 업체 및 개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필리핀대한체육회 필리핀한인무역인협회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코윈 UNI GROUP 장재중 회장 마닐라 코리아타운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
무료 순회 셔틀버스 운행
필리핀 한인언론인협회
CCC 한국 대학생 선교회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조종환 부회 장
마닐라코리아타운 안일호 부회장
옥타 차세대 임정호 지역대표
베스코 클락 임성빈 이사
위해 각종 물품을 후원해 주신 업 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주항공
힐튼호텔 아이러브망고
한인 총 연합회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마닐라코리아타운
필리핀 한인언론인협회 새생명교회 훌리건즈 마닐라 축구팀 탕
옥타차세대 김왕휘대표 옥타차세대 최은진선배
행사는 오후3시부터 10시까지 7
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행사 내용 으로는 짝피구, 족구, 줄다리기, 풋 살, 릴레이 계주, 장기자랑이 있었 습니다.
재필리핀한국학생협의회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회장 최 종필)는 관광객과 거주 한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무료 서틀버스를 운행한다.
중부루손 한인회 최종필 회장은
"한인타운 리조트(이동권 대표)와
협약을 통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코리아타운을 순회
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운행시간대는 클락 SM 쇼핑몰
운행시간은 오전 9시 ~ 밤 9시까
지, 중부루손 한인회는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토요일, 일 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외 노선은 연중무휴로 운행한다.
그동안 지프니나 트라이씨클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던 관광객들
이 소매치기나 교통사고등으로 빈
번한 피해가 있었던 상황을 고려
하면 이번 무료 순회버스 운행으 로 클락, 앙헬레스를 방문한 관광
객들의 편의가 많이 개선 될 듯 하 다.
한인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운행
버스 노선은 “한인타운리조트 00
분 출발 - C&C마사지(08분) - 강 남불고기(10분) - 중부루손 한인
회(13분) 코리아 타운 BDO 은행 (15분) - 워킹스트리트 스테이션 4 파출소(25분) - SM쇼핑몰(마


닐라 공항 버스정류장)(30분) - A ONE 약국(42분) - 한인회(45분) - CAFÉ D (46분) - 이도 레스토
랑(47분) - 한인타운리조트(50
분)도착 일정으로 순회 운행하고


바탕가스 칼리타칸에서
진도 6.2 강진 발생
퀘존시에서도 진도 4의 진동 감지
마닐라 향하던 필리핀항공 여객기 회항..."기체 이상"
14일 밤 10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필
리핀항공 PR469 편이 긴급 회항했
다. 복수의 탑승객들은 YTN에 '퍽'
하는 큰 소리가 들리더니 여객기가
좌우로 크게 흔들렸고 10분 정도
지나, 기체 이상으로 회항한다는 안
내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300여 명

정도가 탑승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 던 것으로 전해졌다.
착륙 뒤 일부 승객들은 충분한 사 과 없이 면세품 반납을 독촉받았다 며 불만을 표시했다.
항공사 측은 승객들을 공항 인근 호텔로 안내했고 기체 이상을 확인 한 뒤, 여객기 운항 재개 시점을 전 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6월 15일 10시 19분 바탕가스 칼
라타간에서 진도 6.2의 강진이 발생 했다.

마닐라에서 136.7km 떨어진 지역 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동은 메트로

마닐라까지 전해졌다.
지진경보가 뜬지 3분도 안되어 불 라인드가 흔들리고 1분여동안 진동 이 지속되었다.
필리핀재난관리위원회는 10시 46 분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지진경보 를 발령했다.
업무를 보던 시민들은 건물을 빠 져나와 대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 (Phivolcs)는 발표를 통해 지진의 진원지는 칼라타간에서
남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이며, 진앙의 깊이는 103km라고 보고했 다.
Phivolcs은 퀘존시에서도 진도 4 의 진동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

SWS,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
1위, 사라 두테르테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겸 교육부 장관 사진 필스타
사회기상국(SWS)의 위탁 조사에
따르면 부통령이자 교육부 장관인
사라 두테르테가 2028년 차기 대통
령 유력후보로 마르코스 대통령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라피 툴포 상원의원과 레니 로브
레도 전 부통령은 조사 응답자들이
차기 지도자로 누구를 선호하느냐
는 질문에 언급한 10명의 이름 중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르코
스는 8위였다.
아넬 타이 전 LPGMA 당대표 겸
리퍼블릭 가스 사장은 지난 4월 15 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한 전국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응답자들은 “헌법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 대통령의
임기는 2028년까지이며, 2028년 5월 에 대통령 선거가 있을 것이다. 마르 코스의 뒤를 이을 최고의 지도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 을 받았다.

조사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4위를 차지했고 복싱의 전
설인 매니 파키아오 전 상원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로빈 파딜라,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 전 마닐라 시장, 대
통령 여동생 이미 마르코스, 그리고
대통령 아들과 일로코스 노르트 1
구역 산드로 마르코스 하원의원 산 드로 마르코스이 10위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의 1,200명의 성인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면 컴퓨 터 지원 개인 인터뷰를 이용했다.
1200명의 응답자 중 28%가 두테 르테, 11%가 툴포, 6%가 로브레도 를 선택했다.
SWS는 응답자의 41%가 선택을
거부하거나 무엇에 대답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SWS에 따르면 이는 전국 비율에 대해 ±3%, 메트로 마닐라, 밸런스 루손, 비사야스, 민다나오에 대해 각 각 ±6%의 표본오차를 제공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 제104회 전국체전 참관단 모집 -
오는 10월 13일~19일까지 전라남
도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104
회 전국체전의 참관단을 아래와 같
은 내용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대상 - 전국체전 참관과 고국
방문을 희망하시는 대한민국
국민 및 가족 - 전국체전 참관을 원하시는
필리핀 국적자 및 가족 다만, 방문비자 발급의 결격사유가
없으신 분
참가비 : 미화 1,000불/1인
참가비 포함사항 :
1. 마닐라-인천 왕복 항공권
2. 채류기간 전 일정 숙식
3. 체전 도시인 목포를 중시임으로 관광일정 포함
4. 전국체전 입장식 참가
5. 전국체전 필리핀선수단
HD현대重
필리핀 수빅서 유지보수사업 준비중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7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이달 말로 다가온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2척의 수주전에 대
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
대구 벡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재 수상함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 어
딜 내놓아도 자신있게 이길 수 있는
실력과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수상
함 분야 경쟁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울산급 배치-Ⅲ 호
위함 2척(5, 6번함)과 관련 “우리가
먼저 해봤다. 잘할 것 아닌가”라며
“잘하는 사람에게 (발주를) 줄 것 아
닌가”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급 호위함의
1번함인 울산함과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의 1번함인 충남함을 건조했
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특 수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우리나 라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
함과 1800톤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1척
등 총 9척의 잠수함과 80여 척의 전 투함을 건조했고, 14척의 함정을 수 출했다.
한 부회장은 “국방산업을 하는데
나눠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방산업은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전력화하는데 최고 도움이 되는 회 사에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이어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
며 “우리는 가격은 몰라도 기술력과
품질과 납기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 했다.
한 부회장은 필리핀 수빅만에서의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과 관련해
서는 “수빅 MRO 벌써 합의해서 준 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필리핀에 전 투함과 원해경비함(OPV)을 수출했 고, 그런 걸 겨냥해서 수빅에서 MRO 사업을 하려고 했다. 필리핀 정부도 우리가 온 걸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밥콕 캐나 다와 잠수함 수출을 위해 협력하기 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한 부 회장과 존 하위 밥콕 최고기업업무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 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 전(MADEX 2023)에서 밥콕 캐나다 (Babcock Canada)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합의서 (TCA)’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수출용 잠수 함 사업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다. HD 현대중공업은 2021년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설계 협력 경험을 바탕 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게 됐다. 한 부회장은 이 행사에서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 을 갖춘 양사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 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잠수함 수출에서 차별 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6. 전국체전 선수단 동일 유니폼 일체 증정
7.전국체전 각종 기념품 일체 증정
8.전남도지사 만찬, 목포시장 만찬 및 기타 단체장 만찬 참석
모집기한 : 오는 5월 30일
참관단 관련 연락처 :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황종일 0917 509 8717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공지드리오
니 제104회 전국체전에 필리핀 선수
단과 함께 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104회 목포 전국체전
선수단장 임이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 윤만영
필리핀 한인 볼링 협회 공지
필리핀 한인 볼링 협회에서
볼링 선수 및 볼링을 사랑하시는 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 모집합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볼링장 : 플레이듐 볼링센터 (퀘죤시티)
연락처 : 부회장 (0917) 514 7182



HD현대중공업 건조 필리핀 호위함 호세 리잘, 3년 만에 한국 방문
단축해 2021년 필리핀에 성공적으 로 인도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필리
핀 수비크(Subic) 해군기지에 함정
군수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필리핀
에 인도한 호위함 2척에 대한 정
비(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NLEX, 6월 15일부터 통행료 인상
교통부의 통행료 규제 위원회 (TRB)가 NLEX에 대한 통행료율 인 상을 승인함에 따라 북부루손 고속 도로공사(NLEX)가 6월 15일부터 NLEX 통행 차량에 대한 통행 요금 인상을 시행할 시행한다.
MRO 서비스의 하나로 시행하는
이번 정기 창정비는 HD현대중공업
의 최신 설비를 활용하고, 현장 정
비 교육 등을 통해 필리핀 해군 정
비역량을 강화하고자 HD현대중공
업 독에서 수행한다.
7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각종
추진·무기 체계와 구성품 등을 점
검하고 주요 소모 부품을 교체·보
6월 10일 토요일 보도자료를 통 해 NLEX는 개방형 시스템에서 P7 을 추가로, 폐쇄형 시스템에서 km당 P0.36을 추가로 구현할 것이라고 회 사측은 발표했다.
HD현대중공업 독(dock)으로 입항한 '호세 리잘(Jose Rizal)함'-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이 정
비를 위해 15일 다시 울산을 찾아
왔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 '
호세 리잘'(Jose Rizal)함이 정기
창정비를 위해 이날 울산 본사 함
정 건조 독(dock·부두)에 입항했다
고 밝혔다.
호세 리잘함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5월 필리핀에 인도

한 2천600t급 최신예 호위함이다.
유류 수급 없이 최대 4천500해
리(8천300㎞) 이상을 항해할 수
있고 76㎜ 함포와 함대공미사일, 어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탑재하
고 있다.
필리핀이 해군 전력 현대화를 위 해 처음으로 해외 조선소에 발주 해 건조한 호세 리잘함은 2020년
취역 첫 해 다국적 해상 훈련인 '환 태평양(RIMPAC·림팩) 훈련'에 참 가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동급 두 번째 함정인 '안토니오 루나'(Antonio Luna)함도 예정된 납기를 1개월
수할 예정이다.
특히, 방위사업청과 한국 해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기 창정비 기간
한국과 필리핀 해군의 연합 훈련
등 생존·전투 능력 강화를 위한 활
동이 진행된다.
또 19일에는 정조대왕함 승조원
들이 호세 리잘함 승조원들과 멘
토링 결연을 하고, 창정비 기간 중
우리나라 해군의 함정 운용 노하
우 등을 전수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에서 추
가로 수주한 초계함 2척과 원해경
비함 6척도 건조 중이다. 연합뉴스
오픈 시스템은 나보타스, 발렌시 아, 칼루칸에서 불라칸 마릴라오로 오는 차량을 말하며, 운전자들은 균 일 요금을 받는다. 한편, 폐쇄형 시 스템은 보카우, 불라칸, 스타 이네 스, 마발라캣, 팜팡가 - Subic-Tipo 포함 사이의 부분을 가리킨다.
새로운 통행료 매트릭스에 따라, 개방형 시스템의 적용을 받는 운전 자들은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클래스 1 차량용 P7(일반 차량 및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클래스 2 차량용 P17(버스 및 소 형 트럭)
클래스 3 차량용 P19(대형 트럭) 마닐라서울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