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서울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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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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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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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인총연합회-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2023년 어버이날 맞이 효사랑 큰잔치’개최

5월 8일 어버이 날을 맞 이하여 필리핀한인총연합 회(회장 심재신)와 필리 핀한국여성연합회(회장

박민정)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어버이날 맞이 효 사랑 큰잔치’가 5월 6일 토요일 마카티에 위치한

마산 레스토랑에서 진행

되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심

재신 회장은 환영사를 통

해 조국 대한민국의 어렵

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오늘날 선진국을 코앞에

둔 대한민국을 일구어 낸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

한다고 전하며, 어버이날을 맞이하

여 한인총연합회가 준비한 행사에

즐겁고 기쁜 시간들 되시기 바라

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하였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 회

장은 축사를 통해 팬더믹 기간 가 장 힘드셨을 어르신들께 위로와 축복을 드리며 가정에 행복과 평안

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하 였다.

이날 1부 행사는 한인총연합회 심

재신 회장이 대한노인회 김인덕 회

장에게 후원금 및 장수사진 전달

식을 끝으로 마무리하였고 바로 이

어진 2부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다.

2부 장기자랑은 대한노인회 필리

핀 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실버 합 창단의 가곡을 시작으로 행사 분 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해주었다. 이

후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을 열었으

며 오신 분들께 기념 선물을 전달

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ASIAN EYE에서는 무료 안과 검진을 통

해 노인회 회원들의 시력 건강을 체크해 주었다. 노인회 김인덕 회장은 어 버이날 행사를 열심히 준 비해준 한인총연합회, 여 성연합회 임원단 등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 했다.

어버이날 행사에 후원 및 협찬 단체 및 업체 (무순)

ASIAN EYE, 진모바일, 나무 스튜디오, ATOMY SKY TOP MANILA, SUMI'S BEAUTY ACADEMY, MANKI ACUPUNCTURE, 킨카그라픽스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마산가 든

어버이날 행사에 후원과 협찬해 주신 단체 및 업체 대표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 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제1371호「A-1」
편집인: 양한준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 Copyright: 199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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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Internatio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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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1호「A-2」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3」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재외동포청 본청 인천에 설치…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대사관 연계 업무 고려해 광화문에 민원실…본청서도 민원 업무 가능

이원 설치 '비효율' 지적에 "동포 입장에선 여러곳 있는게 좋다 생각"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발 표하고 있다. 이날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본청을 인천에 두고,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마련한다고 발 표했다. 사진 연합뉴스

다음 달 공식 출범하는 재외동포

청은 본청이 인천에, 통합민원실이 서울에 각각 들어서는 것으로 최 종 결정됐다.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서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

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

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관 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 하고 집행하기 위해 들어서는 정부 전담기구로, 외교부 산하의 첫 청 (廳)급 기관이다.

외교부는 그동안 국민의힘과 세 차 례 당정협의를 열어 재외동포청 소 재지 문제를 논의해 왔다.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

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

관성, 소재지 상징성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 보지를 압축하고 최적 입지를 검토 했다.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과 지방균

형발전, 행정조직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은 인천에 두기로 했다고 외교 부는 설명했다.

다만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

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

으로 제공할 '재외동포서비스지원

센터'는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

의 민원 업무 처리 효율성을 고려 해 광화문에 설치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외국 국적인 재외동포들이 국적 사무, 사증 업무 등을 보려면 국적국 대사관과 (재외동포서비스 지원센터가) 가깝게 있는 게 편리 하다는 면이 많이 고려됐다"며 "대 사관들의 입지만 아니면 광화문에 둘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외동포 본청에도 재외동

포서비스지원센터 분소를 설치해 동포들이 서울과 인천 두 곳에서 모두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 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적, 병역, 보훈, 사증 업무 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민원 범 위를 확대해 세금, 연금, 관세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9일 알 려졌다. 외무고시 11회 출신인 심 전 의원은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대사, 외교통 상부 차관보·북미국장 등을 지냈다.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 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고, 당 재외국민보호위원장을 지냈다. 연합

재외동포청 소재지는 그간 여러 지

방자치단체의 유치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정 과정에서 다소 진통

을 겪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을 갖춰 재

외동포들이 입출국 시 편리하게 접

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내세워 유

치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동포 편의 등을 고려할

때 서울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입 장이었다.

지난달 12일 당정 협의에서 뚜렷

한 결론을 내지 못한 뒤 외교부에

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외동포들

의 의견을 추가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고 이달 4일 다시 당정 협의가

열리는 등 논의를 거듭했다.

이 과정에서 결국 본청과 통합민원

실의 '이원 설치'라는 절충안을 택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 설치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이 당국자는 "동포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여러 군데

있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며 "부

처 이익, 인천시 이익 측면보다 동

포 입장에서 어느 곳이 가장 좋겠

냐는 측면서 판단한 것이라고 봐

달라"고 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이 다음 달 5 일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인 천시, 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구체적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착수할 계획이 다.

151명 규모로 출범하는 재외동포 청은 기획조정관, 운영지원과, 재외 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으로 구성 되며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는 총 25명이 배치된다.

재외동포청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 의 후보자 시절 공약으로 정부 출 범 후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본궤도 에 올랐다.

재외동포청을 통해 재외동포들에 게 국내와 같은 수준의 원스톱 민 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 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의 기 존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 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 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을 승계해 수행하게 된다.

제1371호「A-4」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연합뉴스
제1371호「A-5」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이·취임식 성료

세계한인체육회장 제5대 윤만영 제6대 정주현 총연합회장 이취임식

(재미국대한체육회), 정광흥(재독 일대한체육회), 정철화(재캐나다대 한체육회), 최관성(재스페인대한체 육회), 신용훈(재홍콩대한체육회), 박경천(재브라질대한체육회), 신필 립(재호주대한체육회), 정연철(재 아르헨티나대한체육회), 박원선(재 괌대한체육회), 유광석(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 김병철(재사이판대한

체육회), 윤만영(재필리핀대한체육 회), 이윤낙(재중국대한체육회), 오 현균(재영국대한체육회), 이원규 (재말레이시아대한체육회), 홍선 (재베트남대한체육회) 김현길(재싱 가폴한인체육회)로 구성되었다.

만 해외 동포들이 함께 행복한 마 음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 했다.

해외한인체육단체 상호교류와 재 외동포재단에서는 매년 세계한인 회장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나, 대 한체육회 산하 조직 기구인 해외 한인체육단체장에 대해 세계한인 회장 대회와 같은 정부차원의 행사 가 없어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 는 것이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정 주현)는 지난 9일 제5대~제6대 총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서울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되었 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 합회 및 각 해외지부 소개, 내외빈 소개, 환영사 및 축사, 회장 이.취임 식,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 사에는 이기홍 대한체육회 회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 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 회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조현 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덕 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

장, 이원성 17개 시도체육회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영상으로 축 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번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 신임 임원은 명예회장 윤만영, 상임고문, 김정행, 고문 양영연, 고문 권유현, 자문위원 김준동, 자문위원 김인 겸, 자문위원 오재훈, 자문위원 정 국현, 디지털혁신자문위원 이영상, 대외협력이사 신동운이 신임 임원 으로 위촉됐다.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 회장단은 최상영(재일본대한체육회), 정주현

윤만영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세월은 유수와 같다. 많은 것을 계

획하고 실천하려 했지만 코비드 시

대로 이루 못한 것도 많다 그동안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해외한인체육

회 발전 방안 추구하고 해외한인

체육단체 거주 국가에 전국체전

개최 지자제의 문화, 경제, 관광 등

의 홍보 및 교량 역할 담당하는데 목표을 두고 달려왔다.” 고 말했다

정주현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의 경제, 문화, 체육 등의 전반적인 교류 사 업을 통해서 세총이 더욱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730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외 한인체육단체의 위상 제고를 하고, 해외한인체육단체의 실상과 활동 성과 및 역할 등을 정부 및 유관기 관에 소개하고, 교민체육 활성화 및 해외한인체육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요청 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체전 개최지를 사전에 방문하여 재외해 외체육단체에서 체전 참가 시 상 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및 대한체육회, 재외동포 유관기관에 대한 해외한인체육단체의 역할과 의무 인식케 하기위한 취지라고 밝 혔다. 국제뉴스

제1371호「A-6」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제1371호「A-7」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 골프대회 개최

중국 "日, 오염수 무해하다면 왜 농업·공업용수로 안 쓰나"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

1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

해 '무해하다면 왜 일본 국내에 방 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쓰지 않 느냐'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를 압 박했다.

고 불안하다"고 비판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최종필 중부루손 한인회장 @ 뉴스 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현지시간 5월 10일 (수) 클락에 위 치한 썬밸리CC에서 '2023 중부루 손 한인회(회장 최종필)한인골프대 회'가 열렸다.

17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이날 골 프대회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움추 렸던 한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교류 와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중부루손 한인회 최종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처음 마련 한 골프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욱 한인동포사회의 위상과 필리핀 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 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에는 필리핀 한인총연합 회 심재신 회장, 남부한인회 신호 철 회장, 수빅 잠발레스 한인회 장 종대회장, 동남아 민주평통협의회

노준환 회장, 아시아한인회 김기영 수석부회장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NEWS KOREA 이창호 특파원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

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가 안전하고 무해하다고 매

번 말하는데 그러면 왜 일본 측이 직접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

용수로 쓰지 않는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일본에 대해 올해 주

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으

로서 "책임 있는 태도로 국제사회

의 우려를 해결하라"며 "아시아 이

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아

랑곳하지 않은 채 오염수 해양 방

류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실망스럽

이어 "일본은 일관되게 자신이 국 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고 하 는데 책임 있는 국가라는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국제사 회의 우려에 응하고 실질적인 행동 으로 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함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최근 한일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의 전문가 시찰단이 후쿠시마 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최근 연일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 류 계획을 비판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 대변인은 한국의 전문가 시찰단 파 견이 일본에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명분만 제공할 수 있다는 입 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1371호「A-8」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9」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11」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한인 많이 찾던 쇼핑몰…"

댈러스 참사에 한인들 충격 속 애도

한 교민은 게시판에 올린 댓글에

서 "중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 치료

중인 남겨진 아이의 모습을 떠올

려보니 가슴이 미어지고 하염없이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된다"며 "부디

앞으로는 이런 허망한 일들이 일어

나지 않는 세상이 되길 간절히 기

다른 교민은 "열심히 살아온 인재

들인 것 같은데 아이들까지… 이런 비극이 없네요"라고 비통한 심정을

돈 받고 총기 옹호했나요? 美교민사회 두 의원 저격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

포 일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

되면서 현지 교민 사회가 큰 충격

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텍사스 댈러스 지

역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달사

람닷컴'에는 댈러스 교외 앨런 프

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

사 사망자에 한인교포 일가족 3명

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대

해 애도를 표하는 현지 교민들의

댓글이 속속 달렸다.

교민들은 희생자 명단에 한인 일

가족이 포함됐다는 게시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정말 충격이고 마음이 아

프다', '참사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나

고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라는 글을 올렸다.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

에 따르면 전날 앨런 아울렛 총기

난사 사망자 명단에는 30대 한국

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포함됐다.

또 부부의 다른 자녀인 5세 아이

는 크게 다쳐 당일 병원으로 옮겨

진 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일가족은 모두 미국 국적으

댈러스 현지 한인 언론 매체인 코 리아타임즈미디어 최윤주 국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건이 발

생한 앨런 아울렛은 한인들이 많

이 찾는 쇼핑몰이어서 이번 총기

난사 사고 소식을 접하고 모두들

한인 피해자가 없기만을 바랐는데, 한인이 포함됐다고 들어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도 댈러스 한인타운

미용실에서 총격이 있었는데, 계속 이런 일이 생겨 한인 사회에 충격 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 교민은 " 다들 쇼핑 하다가 총 맞아 죽는 상

황에서 어떻게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겠느냐는 두려움에 휩싸인 분위

기"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댈러스 코리 아타운의 한 한인 미용실에 30대

남성이 침입해 22구경 소총 13발

을 쏴 한인 여성 3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체포된 제러미 세

런 스미스(37)는 이후 증오범죄 혐

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현지시간) 오후 3시 36분께 댈러

스 외곽 앨런의 프리미엄 아울렛에

서 한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용의자 포함 총 9명이 숨졌 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영 김 (페이스북 캡처)

미국 텍사스 댈러스 인근에서 발

생한 총기난사로 한인교포 일가족

이 희생당한 사건의 불똥이 미국

의 한인 정치인들로 옮겨붙고 있다.

이번 사건을 촉발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느슨한 총기 규제

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일부 한

인 정치인들이 사사건건 제동을 건

사실이 드러난 때문이다.

미주 최대 한인유권자단체인 미주

민주참여포럼(KAPAC) 법률위원회

와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

면 미 연방하원에서 의정활동 중

인 공화당 소속 영 김(캘리포니아 40구), 미쉘 박(캘리포니아 45구)

의원은 전미총기협회(NRA)로부터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받아온 것

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받은 돈은 올해 1월

기준으로 18,636달러(2455만원), 박 의원이 받은 돈은 21,983달러 (2897만원)였다.

이들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NRA

는 미국의 총기 소유 및 사용의 자

유 증진을 목표로 미국 정치권에 막강한 로비력을 행사해오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

은 김 의원과 박 의원은 그 동안 각종 총기규제 법안에 반대표를 던 져왔다.

KAPAC 법률위원회에 따르면 두 의원이 그 동안 나란히 반대표를 던진 법안은 △살상무기 금지법안, △더 안전한 커뮤니티 법안, △우리 자녀 보호법안, △범죄기록 조회법 안, △강화된 범죄기록 조회 법안, △여성폭력방지법 재인증 법안이 다.

이 가운데 우리자녀 보호법안은 21세 미만의 개인들에 대해 특정 총기의 구매 또는 이전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소속의 한국계 의원 인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 원은 NRA로부터 후원금을 한 푼 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앤디 김 의원의 경우는 NRA 가 22,852달러(3천만원)을 들여 김 의원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KAPAC 법률위원회 박동규 위원 장(변호사)은 "한국계 의원이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후원 하자는 주장은 하지 말 것을 미국 교민사회에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댈러스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인 변 호사, 의사 부부와 3살 아들이 총 에 맞고 숨지면서 미주 한인사회에 서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 어지고 있다. 노컷뉴스

제1371호「A-12」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총기 난사에 휘말려 희생된 한인교포 일가족
제1371호「A-13」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14」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15」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17」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19」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A-20」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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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정부 기관에 '위안부' 우려 해결 명령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여성의 권한 부여, 성 평 등, "자비롭고 포용적인 사회"의

창조에 대한 자신의 행정부의 강

력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 제국군에 의해 성

노예로 고통당한 필리핀 여성들의

요구에 대응하도록 관련 정부 기

관들에 지시했다

12일 금요일 밤 늦게 발표된 성

명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정부

가 비영리 단체인 말라야 롤라스 의 24명의 필리핀 회원들이 성노 예 생존자들에 대한 완전한 보상, 사회적 지원, 그리고 인정을 호소 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말라야 롤 라스의 우려를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라고 관 련 정부 기관에 지시했다며, 필 리핀 정부는 말라야 롤라스 사건

에 대한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CEDAW)의 견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의 성명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여

미소금융

성차별철폐위원회는 필리핀 정부

에 여성차별철폐협약을 위반했다

며 인정과 보상, 공식적 사과와 물

리적 보상, 도덕적 손해를 포함한

완전한 보상을 지원해줄 것을 권

고했다.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말

라야 롤라스가 자국 영토에서 여

성과 소녀의 비차별을 지원하는

데 있어 모든 형태의 여성 차별 철

폐 협약에 따른 약속을 이행할 필

리핀 정부의 책임을 확립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말라야 롤라스는 1998년 필리핀

법무부와 외교부에 일본정부를 상

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도

움을 요청했지만 이들의 요청을

기각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 정부

는 인권의 우선권을 강력히 지지

하고 모든 필리핀 여성과 소녀들

의 복지를 중요시한다고 말하며

특히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와

다른 국제 인권 기구에 따라 필리

핀의 국가 법률, 조약 의무에 명시

된 대로 양성 평등을 추진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관련 정부

기관들은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 회에 대한 포괄적인 대응을 공식 화하고 있으며 필요한 기간 내에

이를 제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들과의 지속적인 깊은 연대의 표

현으로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방법을 찾 을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자신의 행정

부가 성노예 희생자들의 중요한

대의를 위해 오늘날까지 전진시킨

불굴의 정신과 존엄성"을 기린다

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국가의 법적 의무

와 조약 의무의 관점에서 이 사건

의 허용 가능성과 장점에 대한 우

리의 이전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

만, 우리는 20세기의 전쟁 동안 용

감한 필리핀 여성들이 참았던 심

각한 만행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쟁의 장기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물리적, 심리적 영향을 견

디고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그들 에게 동정을 표합니다."라고 말했 다.

앞서 말라카냥은 마르코스 행정

부가 6개월 내에 유엔여성차별철 폐위원회에 선택적 의정서에 따 라 규정된 대로 유엔 여성 권리 위 원회의 견해를 연구하고 서면 답 변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 다.

2차 세계대전 동안 필리핀을 포 함한 아시아 전역의 수천 명의 여 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의 희생자가 되었다.

1956년 필리핀과 일본은 배상 협정에 서명했고, 필리핀에 5억 5 천만 달러 상당의 서비스와 상품 을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희생자들의 수는 급격히 감소하 고 있지만, 희생자들은 계속해서 정의를 찾고 일본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번 마르코스 대통령의 지시가 일본에 대한 깊은 의존도를 갖고 있는 필리핀 정부를 통해 희생자 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조치로 시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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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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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2」
「B-3」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한국 정부, 4개의 DPWH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

출신용 등에 따라 대출 공동금융

이 가능하도록 선정된 사업은 28개 82km구간으로 팜팡가의 LubaoGuagua-Sasmuan-Minalin-Santo Tomas 우회 도로 및 마카베 지

방 자치체, 미나린 및 산토 토마스

를 가로지르는 제3강 및 동부 지점

을 포함하는 팜팡가 통합 재해 위

험 및 감소 및 기후 변화 적응(IDR

CCA) – 2단계 사업 등이 있다. 또

한, 10.6km의 상세한 엔지니어링 설

계와 토목 공사. 2개의 교량이 있

는 Consoleacion-Liloan Bypass Road, 그리고 세부의 Lapu-Lapu Coast Road의 타당성 조사 등이 있

으며, Lubao-Guagua-SasmuanMinalin-Santo Tomas 우회 도로

공적개발원조 기관이라고 말했다.

DPWH와 한국 정부의 관계자들

간의 회의에는 DPWH 프로젝트 책 임자 벤자민 바우티스타 와 라몬 아리오라 3세, DPWH 프로젝트 책 임자 제리 패노와 안토니오 에르빈 아라나스 외에도 DPWH 프로젝트 책임자인 조정화 이사, 조은진 이사, 마닐라 오피스 컨트리 문재정 이사 님, 이윤학 부이사님, 권민정 부이사 님 참석했다.

한국 정부는 중부 루손과 중부 비

사야스에서 최소한 4개의 프로젝

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출

을 연장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고

금요일에 공공 사업 및 고속도로국 (DPWH)이 발표했다.

"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에

따른 DPWH 인프라 플래그십 프

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밀 사다

인 차관은 마누엘 보노안 장관에

게 보낸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와 의 가능한 협력은 경제발전촉진시

설(EDPF:Economic

Development

Prompt Facility) 하에 있을 것이라 고 전했다.

그는 5월 10일 마닐라 포트 에어 리어에 있는 DPWH 본사에서 가진 한국수출입은행(KEX) 국가본부의 한국 진상조사단과의 회의에서 강 화된 파트너십이 논의되었다고 말 했다.

당초 한국 정부의 EDPF와 EDCF(경제개발협력기금) 또는 수

의 비용은 약 308억 페소이며, 다른 프로젝트들은 현재 명시적인 비용 이 없다.

사다인 차관은 EDPF가 대규모 인 프라 프로젝트의 재정적 격차를 메

우기 위한 한국 정부의 새로운 공적

개발원조(ODA) 대출 프로그램이라

고 말했다.

그는 한국수출입은행이 파이프라

인 프로젝트 확인, 대출 승인 및 대

출 계약 체결을 포함하여 EDPF를

운영하고 관리할 권한을 가진 독립

한편, DPWH는 2023년 6월까지 Panay-Guimaras-Negros Island Bridges에 대한 상세 엔지니어링 설계(DED)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2.47km의 엔지니어링 서비스이 며,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도 서간교각은 한국 정부로부터 5660 만 달러의 차관을 받고 진행된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통근자와 운 전자의 이동 시간과 여객선/ROOR 를 통해 파나이에서 네그로스 제도 까지의 상품 운송 시간이 현재 34 시간에서 1시간 미만으로 단축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4」
panay-guimaras-negros island bridges project 조감도 선스타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법원, 레일라 데 리마의 남은 마약 혐의 2건 중 1건 기각

급했다.

제수스 크리스핀 레물라 법무장

관은 기자들에게 "법치가 우세했고

사법부의 독립이 우리 민주주의 시

스템의 기본 토대라는 것을 우리에

게 지적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뉴 빌리비드 교도소 내부의 마약

거래를 용인한 혐의는 문틴루파 지

방 재판 법원 256에 계류 중이다.

로메오 부에나벤투라 판사는 다

음 달에 재판를 예고했다.

그녀의 보석 신청에 대한 결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죄가 확

정되면 그녀는 종신형을 받게 된다.

뤽 베론 주필리핀 유럽연합(EU) 대사는 EU가 궁지에 몰린 변호사

에 대한 절차를 면밀히 추적해왔으

며 계류 중인 사건에 대한 보석 청

구에 대해 "빠른 결정"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최근에만 유럽의 회 의원들과 유럽연합 인권특별대 표 에이먼 길모어가 구치소에 있는 데 리마 상원의원을 방문했습니다."

라고 전했다.

문틴루파 지방 재판 법원(RTC)은

12일 금요일 문틴루파의 뉴 빌리비 드 교도소(NBP) 내에서 불법 마약 거래를 공모한 레일라 데 리마 전 상원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4 지부의 조셉 알칸타라 부장

판사는 핵심 증인이자 전 교정국 (BuCor) 부국장인 라파엘 라고스가

지난해 증언을 다시 한 뒤 2017년

2월부터 구금 중인 63세 드 리마의 유죄에 합리적인 의심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상황에서, 가능한 어떤 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증인 라

고스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그의 증

언이 없다면 음모를 성립시키는 결

정적인 연결고리는 합리적인 의심 으로 가려져 있습니다."라고 법원은 말했다.

데 리마는 "불법 마약의 판매, 거 래, 관리, 조제, 배달, 유통 및 운송" 을 처벌하는 포괄적 위험 마약법 제 5조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검찰은 불법 마약 판매 수익금이

2012년 11월 24일과 12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500만페소가 드 리마 에 전달되었다고 주장했다.

라고스와 정보 요원 조벤시오 아

블렌은 처음에 증인으로 제출되었

지만 판사는 전자만이 돈의 추정

출처에 대한 지식을 주장했다고 언

나머지 고소장에서 데 리마의 공 동 피고인은 그녀의 전 보좌관 로니 다얀과 조넬 산체스, 전 부코 회장 프랭클린 지저스, 그의 전 직원 윌 프레도 엘리, 그리고 특정 자드 드 베라다.

데 리마는 성명에서 "나의 무죄의 장점과 힘에 근거하여 나를 상대로

제기된 모든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을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

으며 그동안 나를 위해 곁을 지켜주

고 기도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야당 상원의원 리사 혼티베로스

는 또 다른 성명을 통해 "친구와 동

료가 무죄 판결을 받아 기쁘다그녀

의 완전한 정당화와 궁극적인 자유 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법치주의와 인 권을 보장하면서 데 리마 전 의원에 대한 나머지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 기를 바랍니다."다고 덧붙였다.

앙케 라이펜슈투엘 독일 대사는 트윗에서 이번 판결을 "진전"이라고 표현했다.

"법의 지배는 기능하는 민주주의 를 위해 필수적이며 필리핀-독일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합니 다. 독일은 레일라 데 리마가 보석을 신청한 나머지 사건을 계속 따라갈 것입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덴마크 대사 프란츠-마이클 멜빈 도 데 리마를 축하했고 비슷하게 " 긍정적인 보석 결정"을 희망했다.

그는 "지난번 사건에서 신속한 진 행과 함께 6년간의 구금과 두 번의 무죄 판결 이후 긍정적인 보석 결정 이 내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B-5」제 1371호
레일라 데 리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 자신에 대해 제기 된 두 건의 마약 혐의 중 하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 CNNPH

쿠웨이트, 필리핀 대상 새로운 취업 및 입국비자 발급 중단

쿠웨이트 정부가 "이카마" 또는 거

주 허가를 받은 사람들을 제외한

필리핀인들에게 입국 금지를 부과

했다고 11일 목요일 외교부(DFA)가

확인했다.

폴 코르테스 DFA 차관보는 쿠웨

이트 주재 필리핀 대사관을 인용

해 이번 금지령이 5월 10일부터 발

효됐으며, 걸프 주에 처음 입국하는

필리핀인들, 심지어 비자를 발급받

은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CNN 필리핀 인터뷰에서 "쿠

웨이트 주재 필리핀 대사관에 따르

면, 필리핀에서 쿠웨이트로 입국하

는 모든 새로운 비자는 입국이 허용

되지 않지만, 체류 비자 또는 이카

마라고 불리는 것을 가진 사람들은

입국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코르테스는 모든 신규입국이 불

허되며 기존 거주 아이디를 가진 이

들만 입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르테스는 이번 결정이 필리핀

이 쿠웨이트와의 양자 노동 협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주장되는 현

지 보도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

았으며, 쿠웨이트은 아직 공식적으 로 중단 이유를 마닐라에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랍 국가를 언급하며 마닐

라는 다른 나라들과의 문제를 우호 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쿠웨이트의 경우, 우리는 매 우 우호적인 관계와 매우 강력한 사 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있다는 것 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 다. "우리는 쿠웨이트와 논의할 필

요가 있다고 느끼는 어떤 문제에 대 해서도 상호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코르테스 대변인은 DFA가 쿠웨

이트 외교부와 이 금지 조치의 적용 범위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 회담을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 다.

"그곳에 있는 우리 대사는 통역 중 에 손실되는 것이 없도록 외교부와 연락하고 조정하고 있습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그는 "이것은 어떤 종류의 금지가

될 것인가, 어떤 종류의 비자 정지인 가? 두 번째, 그 한계는 무엇이며 대 상은 누구입니까? 3번, 무슨 이유인 가? 그래서 모든 것은 외교부와의 논의로 해결될 것입니다."라고 전했 다.

DFA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쿠웨 이트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즉시 쿠웨이트에 대한 필리핀 국적 자의 신규 입국 비자 발급을 중단 했다"고 확인했다.

DFA는 양국이 쿠웨이트에서 일

하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최대한

의 보호와 정의에 대한 접근을 제

공할 필요성을 고려한 상호 만족스

러운 해결책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

관했다.

금요일 성명에서, 이주 노동자부 (DMW)는 "우리는 쿠웨이트 정부의

행동을 둘러싼 근거와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세부 사항을 기다리는 동

안" 정부가 OFW의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 외교의 궤도를

계속해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DMW 성명은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한 정부 전체의 통일된 접근 방식

으로 DFA 및 쿠웨이트 주재 필리핀

대사관(PE-Kuwait)과 긴밀히 협력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DMW는 이미 필리핀 채용 기관, 필리핀 커뮤니티 및 지도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쿠웨이트의 움직임

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논 의하고 있습니다.

"DMW는 쿠웨이트 정부의 조치로

영향을 받은 OFW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성명서는 덧붙 였다.

"우리는 DMW가 쿠웨이트로 향

하는 근로자들에게 이 최근 개발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파트너

와 협력할 것이라고 모두에게 확신 합니다."라고 그것은 말했다.

최소 290,000명의 필리핀 사람들 이 쿠웨이트에서 살고 일하고 있다. 10일 수요일 쿠웨이트 내무장관 셰이크 탈랄 알 칼레드 알 사바는 양국간 협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필리핀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 라고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한 후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쿠웨이트 타임즈는 익명의 소식 통을 인용해 마닐라가 "노동 협정 의 조건과 조항을 위반했다"고 말했 지만 구체적인 위반 사항은 언급하 지 않았다. 한편, 걸프 타임즈도 익 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필리핀이 이 협정을 이행하기로 약속하면 비자 가 재발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 양국 노동 협정은 필리핀 가사 노동자의 시신이 고용주의 냉 동실에서 발견된 후에 만들어졌다. 쿠웨이트에 배치된 동안 사망한 다 른 필리핀인들이 몇 명 있었는데, 가장 최근의 사람들은 올해 1월 말 사막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된 줄 비 라나라이다.

라나라의 사망 이후, DMW는 완 전한 배치 금지를 추구하는 대신 걸 프 국가와의 노동 협정을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DFA, 필리핀인 730명 하르툼에서 탈출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이 25일째 에 접어들면서 수단 수도 하르툼 에서 최소 730명의 필리핀인이

탈출했다고 외교부(DFA)가 10일 수요일 밝혔다.

이 중 약 474명이 필리핀으로 안전하게 송환되었으며, 그 중 95명은 9일 화요일 밤 마닐라에 도착했다.

폴 코르테스(Paul Cortes) 이 주노동자 담당 외교부 차관보는 일주일 내내 더 많은 송환자들이 마닐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 했다.

코르테스는 "다른 배치는 아직 카이로에 있고 다른 배치는 사우 디 아라비아 정부가 제공하는 배 를 타고 수단 항구에서 떠났다.”

고 전했다.

코르테스는 선박이 그들을 사

우디 제다로 데려가면 DFA가 그 들의 송환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 고 말했다.

수단에 등록된 필리핀인의 수

는 4월 15일 수도에서 수단군과 준군사 신속 지원군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864명으로 증가했다.

코르테스는 약 50~60명의 필리

핀인이 수간에 남아 있지만 그들

중 일부는 이미 대피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 중 일부는 배우자와 함께 있고 다른

일부는 고용주와 함께 있다고 전 했다.

코르테스는 우리가 할 일은 고 용주에게 그들을 보내달라고 이 야기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고용 주는 그들이 탈출하도록 하면 그 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제다(Jeddah)에서 인도주의적 휴전에 대한 회담이 "큰 진전이 없는" 상태로 마무리되며 두 세 력간의 전투는 계속 격렬해지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충돌이 시작

된 이후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599명이 부상당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5월1일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간 교전이 벌어진 수도 하르툼 도심에서 검은 연기가 피 어오르고 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재로 휴전 회담을 시작한 수단의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 지원군이(RSF)이 제다에서 휴전에는 합의하지 못한 채 민간인 보호를 선언하는 합의를 했다. REUTERS 연합뉴스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6」
「B-7」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8」

필리핀 해군(PN) 주최 해양안보 심포지엄(MSS) 2023 개최

칼리토 갈베즈 필리핀 국방부

(DND) 장관은 필리핀의 경제 성장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상 안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갈베즈는 9일 화요일, 타귁시 그랜

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해군(PN) 주최 해양안보 심포지엄

(MSS)에서 "이 지역의 해상 안보

를 보장하는 것이 더 큰 국제 사회

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기여로 간

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

불어 “우리는 그것이 우리 국민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우리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방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MSS 2023은 이달 말 필리핀 해군

창설 125주년을 앞둔 활동의 일환

으로 오는 5월 10일 제17차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해군참모총장회

의를 개최하기 위한 사전 행사의 일환이다.

갈베즈는 DND가 제공한 별도의

성명에서 "지난 50년간 아세안은

회원국들과 그 이상의 국가들 사

이에 의미 있는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 했다.

그는 또한 아세안의 역사와 경제

성장, 그리고 이 지역의 전통적이

고 비전통적인 안보 문제에 대해서

도 논의했다.

갈베즈 장관은 "아세안 국방장관회 의(ADMM)와 ADMM-Plus는 우

리가 서로 참여하고 해양 영역의

전통적이고 비전통적인 우려에 대 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시저

버나드 발렌시아는 MSS 2023을

열어 "지역적 도전을 해결하는 데

있어 아세안 중심 접근법의 중요성

을 논의하고 지역적 결속력을 구축

하기 위한 아세안 중심성 증진에

관한 기존 안보 논의와 문헌에 기

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아세안 해양 대응의 조화롭

고 통합적인 필요성과 협력과 논의

가 지역 통합을 추구하는 데 어떻

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

한 통찰력과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선에 선 아세안: 아세안의 관점

을 강조하고, 강점을 강조하며"라

는 주제로 열린 이 심포지엄은 해 양 안보 전문가와 실무자들의 토론

과 아세안 해군 대표, 정책 입안자 들, 다른 정부 기관의 대표, 학계, 국방 및 보안 분야의 이해관계자 들이 참여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수석연구원

필리핀 해군의 미사일 호위함 BRP 안토니오 루나(FF-151)가 5월 7일부터 8일 까지 남중국해에서 열린 제1회 아세안-인도 해상 훈련(AIME)의 해상 단계에 참가했다. 사진 PNA

에반 락스마나 박사와 UP 해양법 학연구소장 제이 바통바칼 박사가

첫 패널로 '동남아 지역: 도전과 이 해가 융합된 극장'에 대해 이야기 를 나눴다.

두 번째 패널은 "아세안 관점: ASEAN 중심성 유지, 협력 강조"

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법학부의 사이먼 타이 부교수와 전

아세안 지역 포럼 유닛의 이사인 메다르도 아바드 주니어 교수가 포 럼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해군 사령관 토

리비오 아다치 주니어는 이 심포지 엄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이해관계

자들이 수많은 안보 문제를 더 잘 맥락화하고 아세안의 원칙을 지지 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ASEAN 해군과 기관들 에게 "MSS와 같은 플랫폼을 홍보 하고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 하여 우리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의 환경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를 수립하고 발전시 켜야 한다. 이는 결국 우리 사이의 더 강력한 협력 방식을 위한 기반 이 될 것입니다."고 촉구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B-9」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B-11」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12」

필리핀 자살율 급증에 '정신 건강 대유행’우려...대책마련에 고심

암울한 공공 정신 의료 시스템

으로 인해 악화되는 "정신 건강

대유행"을 즉각 해결해야 한다고

9일 상원 조사에서 관리들이 경고 했다.

상원 보건 위원회는 크리스토

퍼 로렌스 "봉" 고 상원의원이 의

장을 맡고 있다. 2017년 정신건강

법 시행을 검토하고 ‘봉’ 고 의원

이 제기한 결의안을 추진하기 위 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서 라피 툴포는 국립 정신 건강 센터(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NCMH)의 부패에 대해 보고했다.

고 의원은 지난 몇 년간 발생한

자살 사건의 수에 대한 보건부와

NCMH의 불안한 수치에 대해 경

종을 울렸다.

그는 2021~2022학년도 공립학

교에서 자살 시도가 2,147건 보고

됐고, 404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2019년 NCMH에 자

살 관련 전화 712건과 정신건강

관련 전화 2413건이 걸려왔고 실

제 자살 건수는 2810건을 기록했

다고 밝혔다.

이듬해 자살 관련 전화는 2,841

건, 정신건강 관련 전화는 8,176

건, 실제 자살은 4,420건이 급증

했다.

2021년 자살 관련 전화는 5,167

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정신

건강 관련 전화는 9,730건으로 증

가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자살이나 자

살 시도에 대한 보고가 많이 있습

니다."라고 고 의원은 전했다.

상원 교육위원회 의장인 셔윈

가찰리안 상원의원은 자살 시도

와 실제 자살이 급증하는 것을 매

우 불안하게 생각했다.

가찰리안은 "제가 말하고자 하 는 것은 우리가 자살예방을 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 다? 무엇을 하는가? 정신 건강의 대유행은 이미 여기에 있다."고 말 했다.

고 의원은 국가 예산에 정신건강 분야가 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NCMH와 다른 정부 시설에서 환 자들을 거의 비인간적으로 대우 한다는 보도에 대해 개탄했다.

그는 보건부(DOH)가 올해 정신

건강 핫라인 및 인식 캠페인을 위

해 18억 6천만 페소와 1천 2백만 페소를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년 대비 증가분이 반영된 금액 이다.

툴포 의원은 NCMH의 잘못된

관리들에게 환자들의 의료적 필요

성을 위한 예산을 부패에 낭비한

혐의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립 정신 건강 센터가 모든 부

정 행위의 어머니는 아닙니다.

Tulfo는 "NCMH 내부의 부패가

오랫동안 발생해왔기 때문에 모든

부패의 공룡"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건강 보험 회사의 알버

트 도밍고는 현재 정신 건강 외래

환자들을 위해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또는 신경과 의사와의 상담

을 포함한 혜택 패키지가 제공되

고 있다고 말했다.

도밍고는 대부분의 경우 감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도밍고는 "우리는 입원 환자들

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 니다. 자살은 예방할 수 있지만, 우리는 감금 전에도 (환자들을)

구할 수 있다."고 위원회에 말했다.

그는 정부가 모든 사례를 "포괄"

할 수는 없지만 모든 필리핀 사람

들은 필 헬스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고 인정했다.

그는 7월부터 전국의 일부 도심

지에서 정신건강 상담이 무료로

진행될 것이며 전국의 보건소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전국 보건부 산하 병

원에 설립될 예정인 전문 센터에

정신 건강 서비스를 포함시킬 것 을 모색했다. 공청회에서, 고의원

은 정신 건강 서비스가 모든 지역 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필리핀] 심장 센터, NKTI (필리핀 국립 신장 연구소), [필리핀] 폐 센터와 같은 전문 센 터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에 장비된 DOH 병 원에 배치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고 의원은 보건부가 전국에 20 개 이상의 정신건강센터를 설립 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 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그는 제안된 전문 센터 에 정신 건강 서비스를 통합함으 로써 필리핀 사람들이 위치나 경 제적 상태에 상관없이 이러한 서 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 의원은 앞서 일부 DoH 병원 에 전문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 표로 하는 상원 법안(SB) 1321 또 는 제안된 "2022년 모든 지역의 전문 센터"를 포함된 전문 중 하 나로 제출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인구개발위원회, 필리핀 국민들 경력 위해 평균 3년 결혼 미룬다

인구개발위원회(Commission on Population: POPCOM)에 따르면

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결혼보다

아이를 갖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POPCOM의 이사인 리사 그레이

스 베르살레스는 더 많은 필리핀 사

람들이 그들의 경력을 우선시하기

위해 결혼을 최소 3년간 미루고 있

다고 보고했다.

베르살레스는 지난 8일 월요일

밤, 시그날 TV의 원뉴스에 방영된 '

치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더

늦게 결혼하고 우리의 시민등록상

으로 더 늦게 아이를 가질 것"이라

고 말했다.

그녀는 필리핀 젊은이들이 결혼을

미루고 아이를 갖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직업을 추구하려는 욕구라

고 언급했다.

그러나 베르살레스는 필리핀 사람

들이 결혼하고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는 것을 선택하는 현재의 추세는

아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

다.

국가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 운데, 베르살레스는 필리핀이 젊은

인구보다 노인의 비율이 높은 '역피

라미드 인구'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

조했다.

"우리는 아직 거꾸로 된 (피라미 드) 상황의 위험에 처해 있지 않습

니다,"라고 그녀는 말하면서, 여전히

근로 연령이 미국 인구의 60%를 차

지하고 있고 30%가 젊은 부양가족

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그녀는 노인 인구가 국가의 총 1억

1천만 인구의 5%에서 8% 사이라고

덧붙였다.

베르살레스는 비록 더 많은 필리

핀 사람들이 결혼을 미루는 것을

선택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

전히 자녀와 가족을 갖는 것을 고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국가경제개발청(NEDA)이

실시한 조사를 인용하면서, 많은 필

리핀 젊은이들이 여전히 그들만의

가족을 갖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정

부는 단지 젊은 부부들이 직업과 아

이들을 모두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베르살레스에 따르면 POPCOM

은 필리핀 커플들이 올바른 규모의

가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족 계

획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녀는 정부가 또한 최근에 포괄

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

며, 이 프로그램은 어린 소년 소녀

들이 그들이 되고 싶은 사람을 꿈꾸

고 친밀감을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

로 한다고 말했다.

100세 노인들에 백만페소 지급

전국노인위원회(NCSC: National Commission of Seniors)는 법이 제

정되면 필리핀 100세 노인에게 추

가 혜택을 부여하는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표명했다.

11일 목요일 라깅 안다 공개 브리

핑에서 NCSC 위원장 프랭클린 퀴

자노는 101세가 되는 필리핀 100세

노인에게 현금 선물을 10만 페소에

서 100만 페소로 늘리는 법안이 통

과될 경우에 대비해 위원회가 직원

을 더 고용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

고 있다고 말했다.

월요일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독회

에서 승인된 하원 법안 7535호는

NCSC에 100년 현금 선물을 분배하

도록 의무화하려고 한다.

현재, 사회복지개발부(DSWD)

는 공화국법(RA) 제10868호 또는

2016년 100세 노인법에 의해 규정 된 100세 노인들에게 현금 선물을 분배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퀴자노는 "네. 아시다시피, 그때 쯤이면,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습

니다. 올해, 우리는 정규직을 위해

그 자리들을 채울 것입니다. 그리

고 DBM[예산관리부]에서 우리에

게 주는 품목은 206개입니다. 그래

서 만약 이것이 유일하게 제공될 수

있는 일자리라면 DSWD가 우리에

게 이전할 것인데, 우리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따라서 이것

업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퀴자노는 NCSC가 노인들을 위한 사회 연금 분배에도 앞장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요구사항

퀴자노는 제안된 법의 시행에 필 요한 자금이 130억페소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하원 법안에 따르면, 필리핀에 거 주하든 해외에 거주하든 100세에 도달하는 모든 필리핀인은 필리핀 대통령의 축하 편지와 10만 페소의 "100세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80세, 85세, 90세, 95세에 도달하는 모든 필리핀 사람들은 대 통령으로부터 "각각 25,000페소의 현금 선물"을 받아야 한다고 법안은 지적했다.

마틴 로뮤알데스 하원의장은 "이 법안으로, 하원은 우리 국민들이 국 가에 수년간 봉사하고 그들이 오래 건강하고 결실 있는 삶을 살 수 있 도록 하는 그들의 규율에 경의를 표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이 DSWD에서 우리에게 이전될 작

그는 "물론, 우리는 또한 우리의 8 세대와 비세대가 101세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여전히 그들이 할 수 있 는 동안 이 혜택을 누리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현금 선물 도 제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

「B-13」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인프라 지출 2023년 2월 말 현재 1,450억 페소로 증가

마르코스 행정부가 공공 사업과

교통 관련 프로젝트의 이행을 강화

하면서 2023년 첫 두 달 동안 인프

라 지출이 22% 증가한 1,456억 페

소를 기록했다.

예산관리부(DBM)는 9일 화요일

성명을 통해 2023년 2월 말 기준 인

프라 지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보고된 1,194억 페소보다 높다고 밝혔다.

DBM은 "중기적으로 인프라에 대

한 높은 투자를 유지하겠다는 정부

의 약속과 일관되게 인프라 지출은

지난해 1,194억 페소에서 2023년 2

월 말 기준 1,456억 페소로 22% 상 당 증가했다"고 밝혔다.

DBM은 "인프라 지출 실적이 호 조를 보인 것은 전국 공공사업과 교 통 관련 사업의 추진이 가속화된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DBM은 인프라 지출 증가가 접근, 우회 도로, 교량의 건설, 복구 및 예 방 정비, 홍수 완화 활동, 정부 건물

건설에 대한 후속 진행률 청구서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의해 주도되었 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벤저민 디오크노 재무 장관은 마르코스 행정부가 성장 전 략의 일환으로 인프라에 대한 '투자 부족'을 반전시키는 데 혈안이 돼 있 다고 말했다.

중기 인프라 프로그램에 따라 정 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간

5~6%의 인프라 지출을 유지하고 2023년까지 연간 200억~400억달

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DBM은 국가 정부 지출이

6,207억 페소로 2022년 같은 기간 의 0.2%(10억 페소) 높아졌고 밝혔 다.

"구체적으로, 1월의 지출은 작년의 3015억 페소와 비교하여 3024억 페 소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마찬가지 로 2월에는 3182억 페소로 작년과 거의 같은 수익률에서 제자리걸음 을 했다."고 DBM은 전했다.

DBM은 올해 두 달 동안 국가 정 부 지출이 '약간' 증가한 것은 '인프 라 및 유지보수 지출에서 기록된 증 가'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DBM은 "인프라 및 기타 자본 지

출은 1,130억 페소로 전년 대비 300억 페소(36.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 지출 실적은 DPWH(공공사업부 및 고속도로부)

와 DOTr(교통부)에서 기록한 지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지출 항목의 감소는

인프라 및 유지보수 지출의 증가를 "감쇄"했다고 덧붙였다.

DBM은 "국정지출 증가는 주로

전력 부문 자산 및 부채 관리 공사

에 대한 보조금 지급 시기와 함께, 값싼 전기법 시행, 국세할당 지분과 이자 지급이 낮은 (지방자치단체)로

의 이전 감소로 인해 완화되었다."

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BM은 정부 지출이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강 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는 2분기 1 조4,655억 페소로 정점을 찍을 것 이며, 이는 연중 프로그램의 28%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DBM은 "3분기 1,2798억 페소 프 로그램(24.5%)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출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4분기(26.1%)까지 1,3662억페소로 더 가속화될 것이다. 정부는 21.3% 에 해당하는 지출 목표를 설정했다 고 DBM은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14」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바드에‘독도는 일본땅?’물었더니…“답변, 도울 수 없다”

10일(현지시간) 180여개국에서 서

비스를 전면 시작한 가운데, 영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어와 일본어 지

원을 개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

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

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

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에 전면 오픈이다.

●바드, 과학·수학적 추론이나 코

딩 작업 가능<br>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

어 모델인 ‘팜2’(PaLM2)가 탑재됐

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530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수학적 추론이나 코

딩 작업을 할수 있다.

이날 피차이 CEO는 구글 검색 결

과 창의 상단에 바드가 생성한 답

을 표시하고 이용자가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지

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도 검색엔

진 빙(Bing)과 챗GPT를 통합하는

방식을 시연한 바 있다. 대화형 AI

의 답변 오류 때문에 검색창에 바드

를 접목하는데 보수적이었던 구글

이 챗GPT와의 경쟁을 선언한 것으 로 평가된다. 구글의 새로운 검색엔

진은 몇 주내에 시범운영에 들어간

다.

●바드, 오답 가능성 여전… “한계

있는 초기 기술”

다만, 피차이 CEO는 여전히 바드

가 오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

술”이라며 “향후 품질을 중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가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

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

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

의’(I/O)에서 대화형 인공지능 ‘바드’

등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AP연

합뉴스구글은 총 25개 제품에 최신 AI 기술을 탑재했다. 구글 이메일

의 ‘문장 완성 기능’은 ‘이메일 생성 기능’으로 대체된다. 또 바드는 이미 지로 묻거나 이미지로 답할 수 있다.

일례로 휴대전화 속 강아지 사진을

선택하고 “사진 속 강아지의 품종

을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구글 렌

즈’(Google Lens)를 통해 사진을 분

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제시한다. 다

음 주부터는 답의 출처도 표기한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 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마운틴뷰[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권 문제를 해결하려 ‘포토샵’을 서 비스하는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

●‘독도는 누구땅이냐’ 질문에, 바 드 “한국 영토”

바드는 이날 한국어와 일본어 지 원을 시작했고, 조만간 40개 언어 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드의 한국어

버전에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더니

“대규모 언어 모델로, 정보 제공 및 포괄적으로 훈련된 대화형 AI 또는 챗봇”이라며 “질문에 대한 응답으 로 인간과 같은 텍스트를 통신하고

생성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 한 정보를 생성할 수 없다”고 답했 다.

이어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질문 에는 “한국의 영토다. 한국은 독도 를 1951년부터 실효적으로 지배하 고 있으며,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 임을 입증하는 역사적·지리적·국제

법적 근거가 있다”고 했다. 이어 ‘독 도는 일본 땅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는 단지 언어 모델일 뿐이고, 그 것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능력이 없 기 때문에 도와드릴 수 없다”고 답 했다.

한편, 구글은 이날 또 자사의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처음 선보 였다.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2019 년 2월 처음 공개한 이후 시장을 선 도하는 스마트폰이다. 연합뉴스

「B-15」제 1371호

체코 대통령 "우크라에 자체 제작 전투기 지원 가능"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이 우

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이 자체 제작한 전투기

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

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에 따르면 파벨 대통령은 현지 공

영라디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

나에 우리의 L-159 전투기를 제

공할 수 있을지 검토해볼 만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L-159는 전투 지원

항공기로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L-159는 지상군 공중 지원과

정찰 위주로 활용되며 때론 공중 전투작전 등에도 사용되는 경량 아음속 전투기다.

체코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앞두고

동맹국들에 현대식 전투기 지원 을 거듭 촉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등은 우크 라이나에 구소련 시대 전투기인 미그-29기를 보냈지만, 우크라이

나가 원하는 F-16과 같은 현대식 전투기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도 착하지 않았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지원 여부를 논의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 [EPA-연합뉴스]

중이라고 밝혔으나 역시 아직 결 정된 바는 없다.

우크라이나 매체 NV에 따르면

파벨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이렇 듯 F-16 전투기 지원을 꺼리는

배경에는 전투기 주요 부품과 관

련한 기밀 유출 우려가 있다고 주

장했다.

파벨 대통령은 현지 통신사 체

스케 노비니에 "우크라이나 동맹 국들은 러시아가 F-16 전투기의

가장 민감한 부품에 접근할 수 있

다는 우려 때문에 이를 공급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투기 지원과 관련 해)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

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일부 기술이 제거된 F-16 몇 대를 제 공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다.

체코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줄 곧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동 맹국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으며, 탄약에서 전차에 이르기까지 수 십억달러 규모의 물자를 지원했 다.

파벨 대통령에 따르면 현재 체 코는 우크라이나에 쿠브(Kub) 방 공시스템을 인도하기 위한 작업 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16」
자국산 경전투기 L-159
체코의
「B-17」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넓은 광장에 탱크는 달랑 한 대? 조롱거리 된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타임 표지 등장한 기시다 총리 “日 평화주의 버리고 군사강국 원한다”

가진 나라로 만들려 한다”고 지적 했다. 일본의 군사력 강화는 지난 7 월 참의원(상원) 보궐선거 유세 중 암살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오랫동 안 추진해왔지만 매파적(강경 보수) 성향 때문에 찬반이 엇갈렸다. 하지 만 기시다 총리는 비둘기파(온건 보 수)에 속해 큰 반발 없이 안보 개혁 을 시행하고 있다는 게 타임 측의 분석이다.

러시아 최대 국경일인 전승절을 맞아

9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거행된 행

사가 전세계의 조롱거리가 됐다. 화려한

현대식 전차 행렬을 자랑하던 이전 행

사들과는 달리 이번엔 80년 된 T-34 전

차 단 한 대만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9일 미 포브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전승절 퍼레이드에 단 한 대의

전차만 등장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이 조롱을 받고 있다”고 보도

했다. 러시아 전승절은 매년 5월9일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때 옛 소련이

독일 나치 정권의 항복을 받아낸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 동원된 전차는 제2차 세

계대전에 쓰였던 T-34로 알려졌다. 매

체는 “이전 전승절 행사에서는 수천 명

의 러시아 군인과 수백 대의 군용 차량

이 동원돼 붉은 광장을 가득 메웠었다”

며 “그러나 올해는 보안문제를 이유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붉은 광장에는 125대 군사 장비

와 1만 명의 병력이 동원됐다. 그러나 1

만 명 병력 역시도 군인이 아닌 학생과 사관학교 생도 등으로 구성됐다고 매체 는 설명했다. 2020년에는 병력 1만4000 여 명, 지난해에는 1만1000여 명이 동 원됐었다. 또 이날 20곳 넘는 도시에서 열병식이 취소되기도 했다.

붉은 광장 열병식 현장에서 찍힌 사

진을 보면, T-34 전차 한 대만이 텅 빈 도로를 지나고 있다. 이를 본 전 세계 인 사들과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 조롱 성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 쉬첸코는 “모스크바 열병식에는 현대식 탱크, 보병 전투 차량, 군용기가 없었다”

며 “역대 전승절 행사 중 규모가 가장 작다”고 적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때의 T-34 전차 한 대만 있었다”며 “행 사에 동원된 이들도 군 참모가 아닌 사 관생도와 학생들로 구성됐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를 제공하

는 트위터 계정 ‘텐다르’는 “모스크바에

서 본 것 중 가장 굴욕적인 열병식”이라 며 “진심으로 너무 한심해서 웃음을 멈 출 수 없다”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러

시아는 전방에 가능한 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야 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는 러시아를 완전히 위기에 빠뜨렸다”

고 덧붙였다.

매체는 “크렘린궁은 2019년에 구식

탱크 약 20대를 구입하는 등 국가 행사

에 동원할 군용 차량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러시아는 왜 T-34를 더 많이 배치하지 않았을까”라며 “러시아가 전 장에서 전차뿐 아니라 전차병도 많이 잃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오랜 기간 지속된 평화주의를 저

버리고 자국을 진정한 군사 강국으

로 만들길 원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9일(현

지시간) 인터넷판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표지로 한 12일 발매

호를 사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타임은 지난달 28일 기시다 총리

를 인터뷰했는데 그가 타임 표지 모

델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타임이 최근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지도자

부문 20인 명단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층리 등

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타임은 ‘일본의 선택’이라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기시다 총리는 방위

비 증액을 통해 일본을 세계 3위 경

제 대국에 걸맞은 군사적 영향력을

타임은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대 한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이 주간 지는 “일본이 평화헌법(군대 보유 금지 등을 명문화한 것)을 보유한 데다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지역 안 보 불안감을 가중한다는 의견도 있 다”며 “중국이 일본의 최고 무역 파 트너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시다 총 리의 이 야심 찬 생각이 실현이 가 능할지 불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타임은 “‘핵무기 없는 세계’ 를 목표로 한 기시다 총리의 이념 은 방위력 강화와 모순된다는 지적 이 많다”고 꼬집었다. 세계 2차대전 에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 에서 태어나고 지역구로 둔 기시다 총리는 타임에 “(히로시마 주요 7개 국(G7) 정상회의 때) 핵무장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일한 목표는 히로시마와 같 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 일을 막는 것”이라며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내 일의 동아시아가 될 수 있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 제104회 전국체전 참관단 모집 -

오는 10월 13일~19일까지 전라남

도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104

회 전국체전의 참관단을 아래와 같

은 내용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대상 - 전국체전 참관과 고국

방문을 희망하시는 대한민국

국민 및 가족 - 전국체전 참관을 원하시는

필리핀 국적자 및 가족 다만, 방문비자 발급의 결격사유가

없으신 분

참가비 : 미화 1,000불/1인

참가비 포함사항 :

1. 마닐라-인천 왕복 항공권

2. 채류기간 전 일정 숙식

3. 체전 도시인 목포를 중시임으로 관광일정 포함

4. 전국체전 입장식 참가

5. 전국체전 필리핀선수단 경기 관람

6. 전국체전 선수단 동일

유니폼 일체 증정

7.전국체전 각종 기념품 일체 증정

8.전남도지사 만찬, 목포시장 만찬 및 기타 단체장 만찬 참석

모집기한 : 오는 5월 30일

참관단 관련 연락처 :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황종일 0917 509 8717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공지드리오 니 제104회 전국체전에 필리핀 선수

단과 함께 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104회 목포 전국체전 선수단장 임이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 윤만영

필리핀 한인 볼링 협회 공지

필리핀 한인 볼링 협회에서

볼링 선수 및 볼링을 사랑하시는 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 모집합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볼링장 : 플레이듐 볼링센터 (퀘죤시티)

연락처 : 부회장 (0917) 514 7182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제1371호 「B-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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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에 동원된 T-34 전차 한 대. AP/연합뉴스
「B-19」제 1371호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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