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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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International ■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회장 김종팔)가 전북
대학교(총장 양오봉)와
K-Town 활성화 및 상
호협력을 위한 업무협
약 체결했다.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이하 마코타) 전북대
학교(이하 전북대)는 4
월 26일(수) 마닐라 다
이아몬드 호텔에서 관
계자들이 모여 업무협
약식과 상호 협력을 위
한 친목의 시간을 가졌
다.
이자리에는 전북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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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과 대학원생 6천 명, 교수진 1100명 직원 900명 등을 합하면 3만 명 정도가 매일 움직이 고 있고 대학병원이 만 병정도로 작은 도시 규 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전북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이 2천명 정도인데 앞 으로 5천명 정도로 늘려 갈 계획입니다. 저희 전 북대는 한국음악과 한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가 전북대학교와 K-Town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오봉 총장을 비롯한 10명이 참석
했으며, 마코타 김종팔 회장과 임
원들이 참석했다.
김종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북대학교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를 향해 한옥이라는 조형물을 통
해 한국 문화를 멋지게 알리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 진심으
로 감사드립니다. 협약식을 통해 협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마 닐라분만 아니라 필리핀 구석구 석 한국문화를 알리는 초석이 되 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전 북대학교에서 한옥 기술뿐 아니라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저희 코리아타운에 주신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최선 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고
필리핀을 찾은 전북대 측에 감사 를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답사를 통해 “제가 2월 17일 총장직을 맞아 첫번째 해외일정으로 필리핀을 찾았는데
따뜻하게 맞아 주신 마닐라코리
아타운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
니다. 전북대학교는 전국의 10개 거점대학교 중 하나로 학생수는
옥을 세계적인 K컬쳐를 이끄는 주축으로 세계 1 위로 키워 나갈 계획입 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 리고 저희 전북대의 발전을 위해 서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에서도 큰 도움을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 니다. “라고 약속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전북대 공연예 술단의 판소리 ‘춘향전 사랑가’와 ‘진도 아리랑’이 .........A-4면 이어짐
제1369호「A-1」
■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 Copyright: 1994-2023 ■ 이메일: manilaseoul@gmail.com ■카카오톡:@마닐라서울
편집인: 양한준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전북대학교와
K-Town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오봉 총장, "한옥과 한국음악 육성을 통해 K-컬쳐 세계화에 힘쓰겠다.”
제1369호「A-2」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3」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협약서를 주고받은 양오봉 총장과 김종팔 회장 다이아몬드
..............................................A-1면 받음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코타와 전북대는 국가의 전통
건축 기술인 한옥의 부흥을 위하
여 협력하고 한옥의 교육 및 기술
을 기반으로 필리핀 내 한옥 건축
및 기술 수출 협력하고 선진화된
한옥 및 건축 기술을 통한 마닐라
코리아타운의 발전과 개선 협력하
며, 한옥 및 목조 건축물을 매개로
한 필리핀 내 봉사활동 협력한다
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 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다음날인 27일 필리핀 에 수출한 한옥 정자와 정원 준공 식에 참석했다.
마카티 아얄라몰 옥상에 지어진 한옥 정자와 정원은 Congrat2U(대 표 박광철)과의 협약을 통해 아얄 라몰에 한국의 전통 한옥 정자와
정원을 건축해 한국문화의 우수성 을 알린다는 취지로 추진된 프로 젝트다. K-가든이라 명칭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옥정자와 담장, 처 마, 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 베트남과 알제리
에 이어 세번째로 전통한옥 정자
를 준공했으며 베트남, 알제리, 미 국 등에 한옥 수출을 진행하고 있 다. 그리고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협상을 추진
하고 있는 등 한옥을 통한 세계화 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10여 개국 20여 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1369호「A-4」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전북대는 한옥 특성화 캠퍼스인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한옥교육 과 생산을 추진하고 재학생과 졸 업생들이 창업을 하여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이 한 몸이 되어 국 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 마카티 아얄라몰 옥상에서 진행된 한옥 정자 준공식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종팔 회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전북대학교 한국음악 공연단
제1369호「A-5」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고가 밑 거주민들 위한 사랑실천
식료품과 생필품 전달 및 무료 의료봉사 실시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회장 박민
정)는 지난 4월 23일(일) 마카티와
보니파시오를 연결하는 고가 아래
에서 생활하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연합회는 3월 28일 정기모임
행사때 후원 받은 품목 중 코비드
테스트키트와 열패치, 칫솔 등의
생활용품 등을 선별해 더 뜻 깊은 곳에 활용하고자 4월에 봉사활동 을 기획했다.
여성연합회는 보니파시오 연결 고
가 건설로 인해 다리 밑에서 살던
가옥을 밀어내 기존 거주지를 잃고
부서진 담벼락 밑에서 비위생적으
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이들을 위 한 물품 봉사와 의료봉사를 결정 했다.
여성연합회 임원들은 의류, 신발, 장난감, 그릇, 잡화, 감기약 등등의
물품들을 십시일반 모았고, 그들 에게 필요한 쌀, 캔, 간식거리 등을 구입해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다.
박민정 회장은 “뙤약볕 아래 몇시
간을 짜증 한번 안 내고 몇 시간
씩 기다리며 치료받는 주민들을 보 는 내내 가슴 한 켠이 멍먹해졌습
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저희 여성회와 뜻을 함께 해주시고
동참해주신 올티가스 최만기 클리
닉 원장님을 비롯해 저희를 도와
주신 현지 로컬목사님께도 깊은 감 사를 드립니다. 필리핀의 4월, 폭염 이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아파서 고통받는 현지인 한분한
분 정성으로 자석침을 놔주시며 수
고해주신 덕분에 그들은 치료받는
내내 감사하다며 행복해하셨답니
다.”라고 소외를 전했다.
박회장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치료
를 받으러 온 어르신들은 고맙다
며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주었고, 선물 받은 과자를 맛있게 먹는 아
이들의 눈동자는 너무 해맑고 예
뻐서 되려 저희들이 힘을 받고 돌
아온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박회장은 사회에서 그들보다 조금
더 혜택을 받으며 사는 우리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조금씩만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들을 돌아볼 수 있
도록 교민 여러분들도 함께 후원과
응원으로 마음 다해주시길 당부했
다.
박회장은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는 명칭대로 필리핀에 사는 20세
이상 여성이 회원이 되어 이곳에
사는 한인여성에게 도움이 되어주
어야 하는 단체입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된 여성, 또는 가정내 폭행이나 고통을 받는 분이 계시다 면 꼭 연락주세요. 언제든 저희가 손 내밀어 도와드릴 것입니다.”라 고 말했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민행사를 주관하며 한인총연합회와 함께 필리핀 교민 사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달리 봉사활동 Certificate 발급 봉사활동이 부족 한 여건에서 해비타트 집 짓기 봉 사에 학새들의 적극적인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을 기획 중이다. 박회장은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필리핀 거주 한국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 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제1369호「A-6」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7」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백제필리핀,
PSMEX 2023/I-MTAP 참가…한국 정밀가공 기술력 홍보
금속 및 관련 산업의 아이콘, 제2
회 필리핀 서브콘 및 제조업체 전
시회 2023(PSMex 2023)은 "필
리핀에서 만들기"라는 주제로
International Machinery Tools & Accessories Philippines(I-MTAP
2023)과 연속으로 개최되었다.
2023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마
닐라 세계무역센터 B홀 B&C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펜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었다.
PSMEX 2023은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및 오토바이 제조 산업관련
설비에 대한 전시회이며, I-MTAP
는 주요 제조업체, 하도급 회사, 서
비스, 지역 유통업체의 금속 및 관 련 산업에서 최첨단 제품을 선보 였다.
백제필리핀(대표 유희천)은 2002
년부터 21년간 CNC 공작기계를 수
입해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올해도
대규모 전시관을 설치해 필리핀 시
장을 공략했다.
전시회 주최가 바뀌었다. DN SOLUTIONS(구 두산공작기계)
유희천 대표는 예전보다 규모나 참
가업체는 축소되었지만 주요 수입 업체들이 참석했다.
공작기계관련해서 4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보니 많은 필리핀 제조업관 련 업체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업체로는 백제필리핀과 동신
이라는 업체가 참가하고 있지만 대
규모 전시장을 운영한 업체는 백제
필리핀이 유일하다.
유대표에 따르면, 필리핀 CNC공
작기계 분야는 일본, 독일, 한국 3 개국이 3분할하고 있으며, 한국
산 CNC공작기계가 차지하는 비 중은 10~20%정도라고 한다. 한국
산 공작기계의 대표적인 브랜드 가 구 두산정밀이었고 현재의 DN SOLUTION이며, 필리핀 총판이 백제필리핀이다.
DN솔루션은 DN솔루션즈는 Mother machine(기계를 만드는 기계)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글로 벌 기업으로 사업영역인 공작기계 산업은 초정밀 기술력 확보가 필 수적인 산업의 핵심기술로써 전략 물자에 해당한다. DN솔루션즈는 이 사업영역에서 탁월한 R&D 기 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선 1위, 세 계에선 3위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 다. 미국, 독일, 중국, 인도, 멕시코 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면서 2,100여명의 직원들이 공작기계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22년 2조원을 넘어섰고, 세계적으
로 신뢰가 높은 기업이다.
유대표는 필리핀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 높은 신뢰도,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편리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
를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많은 고
객들을 확보해왔다고 밝혔다. 아직
까지 일본제품의 점유율이 높지만
한번 한국제품을 사용한 사용자들
은 변치 않고 한국제품을 찾고 있
다고 전했다.
유대표는 세계적으로 CNC머신시
장이 커지고 있으며 기계자체가 점
차 대형화 고도화되어가는 추세에
있으나, 필리핀은 CNC머신의 보급
률이 80%정도고 20%정도는 아
직도 수동 머신을 쓰고 있다며 시
장개척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유대표는 필리핀도 세계
적인 추세에 맞추어 나가려는 시작
단계로 이전까지 중소형 가공기계
가 주로 판매되었지만 최근에는 2
미터 이상의 대형 가공 머신들이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벡제필리핀은 CNC공작기계를 주
축으로 산업용기계, 콤프레셔, 각
종 공구, 윤활유, 계측기 등을 필리
핀에 수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DN 솔루션을 비롯한 14개 한국공급업
체와 총판계약을 맺고 있다. 백제필리핀은 다양한 프러덕션 라 인업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공급해줄 수 있고, 다른 업 체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고, 내 구성이 뛰어나며. 빠르고 확실한 A/S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취임이후 필리 핀 경제재건의 기치를 내걸고 농업 의 과학화와 함께 제조업 투자 유 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제조업 규모도 성장세를 전 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공기 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다.
유대표는 “한국에 많은 공작기계 업체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필리핀 진출이 드물고 필리핀 현지에 진출 한 업체들도 이러한 전시회에 참가 가 소극적입니다. 저희 백제 필리 핀만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를 하고 있는데 더 많은 한국업체들이 전 시회에 참가해 필리핀 시장공략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희망했다. 유대표의 바람대로 보다 많은 한 국정밀 산업분야가 필리핀에 진출 해 시장점유율 1위가 되기를 기대 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제1369호「A-8」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백제필리핀 임직원들
PSMex 2023/-MTAP 2023 백제필리핀 전시관 백제필리핀이 판매중인 DN솔루션 DNM 4500모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FIT COREA, 필리핀 국가간 기술협력 파트너쉽을 통한 농업기계화 행사 참가 마르코스, 필리핀-한국간 기술협력으로 농기계 필리핀 생산능력 향상 목표
필리핀 농업기계화 도약을 위한 정부 공식행사가 지난 4월 24일 (월) 필리핀 누에바 에시야(Nueva Ecija) 필리핀 수확개발 및 기계화 센터(The Philippine Center for Postharvest Development and Mechanization: PHilMech) 내 특 별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 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 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대통령과 라몬 봉 빌리아 상원
의원 및 아우렐리오 우말리 누에
바 에시야 주지사, 도밍고 팡알리
반 농림부 차관, 아넬데메사 차관
보, 필리핀 농업부(필멕) 알빈디아
소장 KOICA 마닐라 김은섭 소장, 이탁건 부소장 등 관계자들이 대
거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을 짐작
케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농업기계
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 현지화 (Localization)라는 타이틀로 대통
령궁에서 기획되었으며, 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과 필리핀 농업부 간 공동개발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개발품에 대한 한국관 특별
전시회도 병행 개최되었다. 이 전시
회를 통해 한국산 농기계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한국 농기계의 첨
단 혁신 기술을 또한 체감케 하였
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간 농기계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
인 남영조 (주) 불스 대표, 이석
진 이화산업사 대표, 장영윤 (주)
성부 대표 및 KAMICO-필리핀
Representative FIT COREA 김
보석 대표가 필리핀 정부측으로부
터 공식 초대를 받아 참석하였다.
2006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7
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FIT COREA 는 한국 농기계의 위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필리
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산 농기계를 통한 필리핀 농
업의 기계화, 선진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한국 농기계의 현지화
를 위한 농기계 보급 및 모델 개발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적인 딜러망을 구축하여 원활한
기계 공급 및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필리핀 농업 분야의 지속
적인 발전을 위한 농업 기술을 선
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 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합과 필멕 (PHilMech)이 공동개발 추진중
인 프로젝트(KAMICO-PHilMech Collaboration Project)’의 개발품 과 관련하여 Corn Mill(옥수수 정 미기), Multi-Crop Lifter(열대과 일 수확용 고소작 업차), 양파 일관 작업기 등을 필리핀 대통령과 농 업부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보석 대표
는 필리핀 농업의 기계화, 자동화
를 위한 한국 농기계의 역할은 물 론, 한국농기계조합과 필리핀 농업
부가 필리핀 농기계 제조업체의 제
조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 는 TASK ODA의 중요성을 대통령
에게 브리핑하였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 농가의 의견이 반
영된 농기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
행하고 필리핀 농기계화 발전에 기 여하고 있는 한국측 대표단에 고 마움을 표시하였고, 더불어 연설
을 통해 농업 제조산업의 강화를 위한 현지화를 강조하며 국가의 식
량난 극복을 위한 산업 성장의 지 속적인 지원을 표명하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국내 경제 성
장에 대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 하면서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 해 농업부문을 우선시하겠다는 약 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필리핀 이 외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현재 PHilMech에서 진행 중인 농기계 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 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PHilMech의 농기계 자체생산 능력 향상에 따라 농기계 수입의 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상 대적으로 정부가 다가오는 엘니뇨 를 앞두고 충분한 물 공급을 보장 하기 위해 댐 건설과 태양광 사용 을 재설계하는 등의 계획과 대책 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 했다.
누에바 에시야는 필리핀의 쌀 곡창 지대며, 2022-22년 평균 생산량은 약 366만 톤에 이른다.
또한 2022년 기준 약 7,866 헥타르 의 땅에서 131,547,77 MT로 전국 에서 가장 큰 양파 생산지이기도 하다.
제1369호「A-9」
FIT COREA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재외동포정책의 체계적이고 종합
적인 추진을 위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이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을 재석 의
원 252명에 찬성 251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은 재외동포
사회의 숙원이었다. 그동안 1997년
제정된 ‘재외동포재단법’과 1999
년 제정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등 재외동
포 관련 법이 있었지만, 이들 법이
재외동포정책을 종합적·체계적·효
율적으로 수행하고 집행하는데 많
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재외동포사회에서 오랫동안 제기 돼 왔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재외
동포기본법 제정안은 외교통일위
원회가 전해철 의원(2020년 11월
3일), 안민석 의원(2020년 11월 12
일), 김석기 의원(2021년 9월 24일)
이 각각 발의한 재외동포기본법안
을 심사해 각 법률안의 내용을 통
합·조정해 외통위의 대안으로 제
안한 것이다.
외통위는 대안 제안 이유로 “세계
각지에 730만여명에 달하는 재외
동포가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재 외동포정책의 기본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는 법률이 마련돼 있지 않 아 재외동포정책의 체계적이고 종 합적인 시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 음”을 언급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 훈령인 ‘재외동
포정책위원회규정’에 따라 재외동
포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정부의 재 외동포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 로 심의‧조정하고 추진‧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는 1996년 출범 이후 개최 실적이
단 19차례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2018년 이후로는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며, 회의 진행도 형식
적인 것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도 했 다.
그러면서 “이에 재외동포기본법을
제정해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법
률에 규정하는 한편, 재외동포정책
의 기본목표, 기본계획 및 시행계
획 수립 등을 규정함으로써 정부 가 체계적·종합적으로 재외동포정 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 이라고 했다.
이 법안은 제1조 목적에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 정함으로써 재외동포사회와 대한
민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인류의 공
동번영과 세계평화의 증진에 기여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외동포청
장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
의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
행하고,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재외동포정책에 관한 주요 사
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25명 이 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재외동포
정책위원회를 두고, 위원장은 외교
부장관이,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재 외동포청장이 되도록 했다.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해 재외동포사회 현 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 신설 내용도 담 겼다. 재외동포의 한인으로서의 정 체성 함양 및 대한민국과의 유대 감 강화 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 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외동포협력 센터를 법인으로 설립하도록 했다. 센터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수·교육·문화사업 및 홍보 사업,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전시 사업 등을 시행한다.
세계한인의날(10월 5일)과 함께 개 천절(10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까지 1주간을 세계한인주간으 로 정하고 기념행사 등 필요한 사 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규정 도 포함됐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재외동포협 력센터 설립은 재외동포청이 출범 하는 6월 5일부터 시행된다. 재외동포신문
제1369호「A-10」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1」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2」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3」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 네트워크'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 월드옥타 공동 주최, 67개국 800여 명 참가 최초 일본에서 개최
- 24년째 개최되는 최대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에 한국 중소기업 관심 고조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
대표자대회가 18일 오후 일본 도
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모국
투자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는
67개국 14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600여명과 국내 중
소기업인, 국회와 정부부처, 유관기
관 관계자 등 200여 명 등 총 800
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
영식 회장의 개회사, 성기홍 사장
환영사와 윤덕민 주일본 특명전권
대사, 국회 김영주 부의장, 이원욱
의원, 한무경 의원, 김영환 충청
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축사, 산업자원부와 외교부 등 정부 유
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윤덕민 주일본대한민
국대사관, 국회 김영주 부의장, 설
훈 의원, 이원욱 의원, 김병욱 의
원, 한무경 의원, 이주환 의원, 고영
인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 환 충북도지사, 김성곤 재외동포재
단 이사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
구원장,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지역
회의 부의장, 월드옥타 김무성 고 문, 김정훈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 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월드옥타의 조병태·천용수·고석화·김우재·박기 출·하용화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 규택·김무성·김정훈·박상은·신현 태 고문, 월드옥타 차봉규 이사장 과 21대 집행부 주요 임원들이 함 께 자리했다.
장영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월드 옥타는 750만 재외동포의 대표 경 제단체이자 애국단체로 조국경제
가 어려울 때 함께하며 극복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외한인 경제 발전과 네트 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모국 기업 과 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핵심적 가교역활을 하는 단체로 성장해나 갈 것”을 역설했다.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는 21일까
지 진행되며, 대회 기간 중 18일
4월 18일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 메인빌딩 1층 츠루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 재준 수원시장,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경 기도-월드옥타(World-OKTA)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임원회의,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 세미나, 글로벌마케터워크숍, 19일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
회, 일본지역 해외취업자 정착 고
민상담회, 국제통상전략연연구원
춘계 세미나, 20일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이사회, 총회를 끝 으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 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 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
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단 체이다. 협회는 창립이래 모국상품 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 업을 비롯한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 재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6,000여 명의 차세 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 대 경제단체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제1369호「A-14」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5」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6」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7」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8」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19」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A-20」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 「B-20」
지난 4월22일 토요일, 마카티에 위 치한 락웰(The Loft at Manansala Rockwell)에서는 세계한민족여성네 트워크(필리핀담당관 김가연)가 ‘행 복 전도의 대가’ 용타스님을 특별 초 청하여 “당신은 지금 행복 하십니 까?”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열렸 다.
이 자리에는 대사관 신민철 영사,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부이사장, 신 성호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노준환
회장, 여성회 박민정 회장, 한국국제
학교 최경식 교장, 한국국제학교학
부모회 김경미 회장, 한학협 형민혁
회장 등 다양한 연령대의 100여명
의 교민이 참석하여 코로나 이후 오
랜만에 개최되는 강연회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연에 앞서 김가연 담당관은 “참
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윈은 코로나 이전까지는 매년 교 민과 차세대들을 위한 포럼을 개최
미소금융
하였는데 지난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했지만 작년부터 지식 포럼을 열었고 오늘 드디어 이런 자 리를 마련하여 여러분들을 뵙게 되 었습니다. 앞으로도 코윈에서 개최
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 탁드리며 오늘 특별 초청 강연을 기 획하며 어떤 주제로 여러분들께 뜻 깊은 시간을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며 준비하였습니다. 누구나
삶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하
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이번 강의가 여기 계
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발전을 가 져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용타 스님은 강연을 시작하
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또 주변에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 축복의 박
수를 칩시다.”라고 하며 “느낌 좋음 을 행복이라고 하고, 느낌이 안 좋음 을 불행이라 한다.”라고 긍정적인 생 각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행복은 미래에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발견하고 누리는 것”이라 고 말하며 사람들이 입으로는 행복 하기를 원한다고 외치면서 실제로는 행복의 인을 심은 것이 아니라 불행 의 인을 심고 있었던 것이라며 지금 부터 행복학습을 시작해야 하고 이 것은 긍적적인 마음과 항상 감사하 는 마음이 바로 행복을 위한 결정적 인 조건이라고 하며 내 마음의 행복 으로 주변에 좋은 기운을 전하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나고 김가연 담당관은 좋은 강연의 보답으로 감사패를 전 달했고 강연을 통해 참석한 교민들 에게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 의 인사를 전했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B-1」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02-8810-1527 miso4989 0916-612-8000 0927-861-4989 가치있는 정보, 한결같은 신문 kakao talk: @마닐라서울 http://issuu.com/manilaseoul1 마닐라서울 홈페이지: manilaseoul.co.kr 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마닐라서울 신문광고 및 배송 안내 신문 광고 및 배송을 원하시는 업체는 아래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0956-807-1878 ■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International ■ 편집인: 양한준 ■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Copyright: 1994-2023,. ■ 이메일: manilaseoul@gmail.com ■카카오톡:@마닐라서울 0956-807-1878 KAKAO: @마닐라서울 마닐라서울 광고문의
KOWIN,
용타스님과 함께하는 명사초청특강 개최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진정한 자아실현을 통한 ‘행복’만들기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고 이는 좋은 느낌에서 출발한다.” 용타스님.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 「B-2」
「B-3」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 「B-6」
코이카,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미국평화봉사단과 MOU 체결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은 미국평화봉사
단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4월 27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평화봉사단 본부
내 슈라이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
혔다.
미국평화봉사단(Peace Corps Volunteers)은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개도국 국민의 발전 지원
등을 위해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설
립한 단체다. 1966년부터 1981년까
지 총 51회에 걸쳐 약 2,0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한국에서 활동하며
영어교육, 공중보건, 직업훈련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적
자원 양성 및 발전에 기여했다.
코이카와 미국평화봉사단은 지난
2013년 이래로 개발도상국의 현장
에서 양국 단원들 간의 활동 및 교
류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양 기관의 이번 MOU 체결은 한
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그 간 코로나19로 제약이 컸던 전 세
계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을 본격
정상화하는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
화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MOU 주요 내용은 ▲인도 태평양
지역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점에
둔 공통의 협력 방안 강구 ▲정보 와 기술자원에 대한 개방적인 정보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과 토마스 펭 미국 평화봉사단 부단장을 비롯한 양 기 관 관계자, 귀국 미국평화봉사단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 행됐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
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와 보건위기 등 복합적인 글로벌 문
제해결을 위한 양국 청년세대의 역
할과 기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
다”며 “금번 MOU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개발협력 분야에서
좋은 협업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펭 미국평화봉사단 부단
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뿐 아니
라 양국 간 그간의 오랜 협력 역사
를 기념하고, 양 기관의 협력으로
양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에 기여하겠다는 지 향을 재차 확신한다는 점에서 의미 가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평화 봉사단 단원들도 행사에 참석해 자 리를 빛냈다. 1977년부터 3년간 경
북 예천 대창중학교에서 영어교사
로 활약한 프렌즈 오브 코리아 회
장 제라드 크르직 씨는 “오래전 우
리가 봉사했던 한국이 이토록 눈부
코이카가 4월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평화봉사단 (Peace Corps) 본부 슈라이버 홀(Shriver Hall)에서 개최한 코이카-미국평화봉사 단 양해각서(MOU) 체결 기념 행사에서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네 번째)과 토마스 펭 미국평화봉사단 부단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인사 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재외동포신문)
신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원조 공 여기관 코이카를 수립하고, 미국평
화봉사단 본부를 찾아 양국 기관
간 협력을 논의하는 감회가 새롭다”
며 한국의 방문 소식에 남다른 감 동을 표시했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 (Friends of Korea)는 한국에서 활
동한 미국평화봉사단원을 중심으 로 한미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호관
계 도모를 위해 2002년 설립된 단 체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 4월 25일(현 지시간) 미국 개발협력처(USAID)와
인적교류 및 지식 공유에 관한 양 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직원 교 류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한미 개발원조 협력을 강화하고 동 료 간 학습을 통해 개발원조 성과 를 함께 제고하자는 취지이다. 코이카는 “이번 2건의 MOU 체결 로 개발원조 기관 사이의 협력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원 사이 의 협력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한 미 양국의 개발원조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B-7」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 「B-8」
외교부, 2023년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 포상 후보 공모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접수기한은
5월 9일까지
외교부는 2023년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재
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
회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
공자 및 국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
포상은 국민훈장(무궁화, 모란, 동백, 목련, 석류), 국민포장, 표창 (대통령, 국무총리, 재외동포청장)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이뤄지며, 최 종 수상 규모 및 수상자는 행정안 전부와 협의해 결정된다.
포상 대상자 공적기간 자격기준 은 각 훈격별로 훈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표창 5년 이상이 다.
정부포상을 받은 자는 이미 받 은 포상의 훈종 및 훈격, 분야에
관계 없이 훈장은 7년 이내, 포장
은 5년 이내, 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정부포상을 받을 수 없다. 단
체표창을 받은 단체는 2년 이내에
동일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
을 받을 수 없다.
훈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동일한
종류의 동급 또는 하위 등급의 훈
장이나 동일한 종류의 포장 추천
이 안 되며, 포장 수훈자에 대해서
는 동일한 종류의 포장 추천을 할
수 없다. 훈·포장을 받은 자는 동
일한 유공의 포상으로 표창을 받 을 수 없다.
추천자는 대한민국 국민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제한이 없으 며, 1인(단체)이 다수 후보자 추천 도 가능하나 반드시 후보자별 우 선순위를 기재해야 한다.
추천 시 제출 서류는 ▲후보자 추천서(필수) ▲정부포상에 대 한 동의서(필수) ▲유공 1등급 훈 장 협의(국민훈장 무궁화장 후보 자 추천 시) ▲공적 증빙서류(있 을 시, 별도 양식 없음) 등이다. 외 국국적자의 경우 후보자 추천서를
국문과 함께 영문으로도 제출해야 하며, 외국국적자 추천은 우리 재 외동포에 한한다.
제출서류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 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
한 경우에는 선발이 취소될 수 있 으며, 지원자에 대한 심사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서류 접수는 한국시간 기준 5 월 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 (overseas@mofa.go.kr)로 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접수마감 당일
소인 우편물까지 유효하다.(접수
처: [우편번호 03172] 서울특별
시 세종대로 209 정부서울청사 본
관 1111호, 외교부 재외동포과 포 상담당자) 이메일접수는 5월 9일 24시 이후 도착분은 반영되지 않 는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외교 부(www.mofa.go.kr) 및 대한민국 상훈(www.sanghun.go.kr) 홈페 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수상자 에게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홈페이 지 공지사항(https://www.mofa. go.kr/www/brd/m_4075/view. do?seq=368905&page=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외교부 재외동 포과(overseas@mofa.go.kr)로 문 의하면 된다.
재외동포신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B-9」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아시아총연 하노이대회, 한상 연석회의로 폐막
한글 티셔츠를 입고 아시아총연의 단합을 외치는 회원들. 재외동포신문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란 슬로건 아래 4월 25일부 터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 행된 ‘2023 아시아한인회총연합 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이하 아시아총연) 하노이대회’ 셋째 날,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연석회 의가 개최됐다.
4월 27일 오후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연석회 의에는 아시아 22개국 72개 도시 전·현직 한인회장과 한상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종완 아시아한상총연합 회 부회장의 사회로 연합회의 전
반적인 활동상이 소개됐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은 개회 사를 통해 “아시아지역 한상들 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시련과 좌 절을 극복하고 인상적인 활동을
펴고 있기에, 아시아 시대가 열린 지금 아시아한상총연합회에 거는 기대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올해 세계한인회 장대회를 마친 후 10월 7~9일 충 청남도 논산시에서 아시아한상대 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안 토론 및 설명회 시간에는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협의회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왼쪽)과 맹갱재 충청북도 경제자유구역청장 재외동포신문
활동 보고(김정민 회장) ▲몽골 한인회 ‘이태준 기념관 건립사업’ 소개(박호선 한인회장) ▲교민
자녀교육에 대한 설명회(민주평
통 동남아북부협의회 이상형 부 회장) ▲디자인의 창의적 기여활
동 소개(김기현 국민대 교수) ▲
충북화장품협회 상품 설명회(오
한선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
충청북도 경제자유구역청 설명회 (맹경재 청장)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 합회는 충청북도경제자유구역청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도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충북경
제자유구역청에서 육성하는 창업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 후에는 심상만 세계한인 회총연합회장 주최 만찬과 함께 문화 행사로 하노이 닭띠 멤버로 구성된 교민밴드와 지지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8일, 대회 참석자 들은 골프, 관광, 임원회의 등으 로 자유시간을 가지며 나흘간의 대회 일정을 마쳤다.
재외동포신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 「B-10」
「B-11」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제1369호 「B-12」
이집트로 탈출한 340명, OFW들의 귀국 항공편 마련 어려움
이주노동자부(DMW) 수전 오플
레 장관은 28일 금요일 필리핀 정
부가 수단에서 이집트로 대피한
약 340명의 해외 필리핀 노동자들
을 위해 송환 비행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플레 장관은 언론과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제
그들의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예
약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3일 안에 340명의 필리핀인들
의 출국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고 말했다.
오플레 장관은 필리핀으로 돌아
가는 비행기를 확보하는 과정이
지연되는 것은 많은 귀국 인원과
함께 주말 동안 현지 근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플레 장관은 우리의 행동 방
침은 그들이 그곳에 있는 동안 편
의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
다.
현재 이집트 아스완에 머물고
있는 오플레 장관은 DMW가 수단
에서 도망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향으로 필리핀 피난민들을 위한
호텔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오플레 장관은 "카이로(이집트)
밖에서 머물 곳을 찾고 여행을 예 약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다.
오플레 장관은 약 777명의 필리 핀 국민들이 12일 전 시작된 수단 군과 신속지원군 준군사조직 간의
권력 투쟁 이후 수단-이집트 국경 을 넘는 이주노동자 부서에 도움 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금요일 약 496 명의 필리핀 국민들이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대피했으며, 이들 중
414명은 이집트와 수단의 국경에
있거나 이미 국경을 넘어 이집트
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두아르도 데 베가 DFA 차관
은 필리핀인 400여명이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대피했으나 모두 이집
트로 들어온 것은 아니라고 밝혔 다.
데 베가 차관은 7대의 버스에 탑
승한 약 350명의 필리핀인들이 어
제 이집트 국경에 도착했다. 문제
는 그들의 서류 처리이다. 이집트
는 입국 비자가 없기 때문에 그들 의 서류는 그곳에서 처리된다. 이 집트는 또한 많은 피난민들의 진 입으로 붐비기 때문에 2~3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필리핀이 대사관을 두고 있는 이집트에 입국하려면 신분증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필리핀 대피자들은 만료된 여권이나 위조 서류를 가 지고 하르툼에서 도망쳤다. DFA
팀은 그들이 필요한 서류를 확보 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데 베가 차관은 "그들은 고용주
에게 여권을 맡겼기 때문에 서류
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만료된 문
서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거나, 아마도
가짜 서류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
다. 그들은 이집트에 입국하기 위
해 여행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하
며, 그것이 그곳에 있는 우리 대사
관이 돌보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
했다.
데 베가는 전쟁이 통상적인 정
부 절차에 미치는 영향을 들어 송
환 지연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데 베가는 "결정은 우리에게 달
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이집트에 달
려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곳에 있
는 우리의 대사 에제딘 타고에게
그것이 승인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냥 좀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그
들 모두가 이번 주말에 이집트에
입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미 하르
툼의 위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공
유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DFA 관계자는 약 100명의 필리 핀인들이 금요일 늦게 수단과 이 집트 국경으로 추가로 이송될 것 이라고 말했다.
4월 15일 압델 파타 알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수단군과 그의 부
관이 된 경쟁자 모하메드 함단 다 글로가 이끄는 준군사조직 RSF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다.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따르면 이 번 무력충돌로로 최소 512명이 사 망하고 4193명이 부상했다. 의사 노조는 카르툼에서만 최소 8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보도 하면서 병원들이 포격을 받았으며
3분의 2 이상이 서비스를 중단했 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인구의 3분의 1 에 해당하는 1,500만 명이 원조를 필요로 하는 나라에서 이번 폭력 사태가 수백만 명을 더 굶주림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폭력사태는 많은 시민들을 그들의 집에 가두었고, 그들은 극 심한 식량, 물, 전기 부족을 견뎌 냈다.
이집트는 17일(현지시간) 교전 이 발생한 이후 최소 1만4000명 의 수단 난민과 50개국 2000명의 난민이 국경을 넘었다고 밝혔다.
유엔은 교전이 계속될 경우 27 만명이 차드로 탈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최소 2만명이 차드로, 4천명이 남수단으로, 3천5백명이 에티오피아로, 3천명이 중앙아프 리카공화국으로 탈출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B-13」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B-15」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B-17」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B-19」제 1369호 2023년 4월 29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