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서울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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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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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업체는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기대”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심재

신)는 오는 5월 18일(목요일) 1심

판결이 내려질 예정인 고 지익주

님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에 공정한 법의 심

판을 바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인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지

난 7년 가까이 재판과정에서 보여

준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의 노력

과 수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필

리핀 정부와 사법부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것을 믿는 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

에서 필리핀 경찰에 의해 강제 납 치 후 마닐라의 필리핀 경찰청 본

청에서 당일 밤에 살해당한 고 지

익주님은 신분이 위조되어 화장된

뒤 증거인멸을 위해 화장터 변기 에 버려졌다.

부인 최경진씨의 피나는 노력으

로 범인들을 특정할 수 있었으며

펜데믹과 용인들의 고의적 재판

지연 등 다양한 이유로 길어진 재

판은 7년만에 1심 판결을 기다리

고 있다.

그 마저도 주범으로 지목된 라 파엘 둠라오(Lafael P. Dumlao lll) 전 마약단속반 팀장(경정)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이며 고 지

익주님을 둠라오의 지시로 교살 한 로이 빌레가스(Roy Villegasy Leviste) 경사는 국가증인으로 자 청해 사건과정을 자백하면 감형을

통해 이미 형을 마치고 풀려난 상

태다.

현재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

는 것은 산타 이사벨(Ricky Sto Isabel) 경사와 전 NBI 요원 제리 옴랑(Jerry Omlang Y. Abarando)

이며, 장례식장 주인 그레고리오

산 티아고(Gerando Santilago Y Gregorio Ding)은 지병으로 사망

했다.

한인총연합회는 “이번 사건을 통

해 한국과 필리핀 사이의 상호이

해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

대한다.”며 “이 사건은 생명과 존 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한인총연합회는 “고 지익주님 유

족과 필리핀 내 한인들 그리고 대 한민국 및 필리핀 국민 모두 이 사 건 결과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 부하고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가

는 여기 필리핀에서 더 이상 이러 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 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인총연합회는 “필리핀 한인단 체들은 법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

하면서 필리핀 국민들과 함께 정 의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도록 노 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지익주님의 부인 최경진씨는

“7년전 남편에게 벌어진 일이 필

리핀에 사는 우리 교민 누구에게

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으며 이

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범인들

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 지

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필리핀에

서 더 이상 한국인들을 만만히 보

고 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이사

장 강창익)는 해당 성명을 영문으

로 필리핀 일간지에 광고 형태로

게재할 예정이다.

성명서 전문

2016년 10월 18일, 한국 교민인

고 지익주님가 필리핀 경찰들에 의

해 납치되어 경찰청 본청에서 잔

혹하게 살해되었습니다. 이번 사건

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

을 안겨주었으며, 우리 교민들은

고 지익주님과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것을 믿고

있습니다. 지난 7년간의 재판과정 에서 보여준 필리핀 정부와 사법부 의 노력과 수고에 대해 우리는 감 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사이 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강화 될 것을 기대합니다.

오는 5월 18일, 최종 선고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결과 는 고 지익주님의 가족과 한국 교 민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 들과 모든 필리핀 국민들이 지켜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사 건으로부터 모든 사람들에 대한 생명과 존엄에 대해 더욱 큰 관심 을 갖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모든 한인교민들과 필리핀 국민들 사이 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더욱 강화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 필 리핀에서 더 이상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 한인단체들은 법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면서 필리핀 국민들 과 함께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 다.

2023년 3월 27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일동 마닐라서울편집부

제1367호「A-1」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 편집인: 양한준 ■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 Copyright: 1994-2023 ■ 이메일: manilaseoul@gmail.com ■카카오톡:@마닐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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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인총연합회, 故 지익주님 사건 1심 판결 앞두고 성명서 발표
제1367호「A-2」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3」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내수활성화 대책, 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제 등 비자제도 개선 제시

츠 확충 ▲내국인 소비 여력 확 충을 위한 근로자 대상 국내여행

비 지원 확대 및 연가사용 촉진 ▲

K-ETA(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

제 등 비자제도 개선 ▲일본 중국

동남아 국제 항공편 확대 ▲소상

공인 지원 강화 ▲먹거리 등 핵심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이다.

이들 중 필리핀 교민입장에서 관심

이 가는 부분은 K-ETA(전자여행

허가제) 한시 면제 등 비자제도 개

선에 대한 내용이다.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그동안

주재국민에 대한 한국비자 발급지

연과 어려움으로 큰 문제가 되어 왔다.

필리핀 언론에서는 관광활성화 문

제를 거론하며 한국은 제외하고

라며 치부할 정도로 한국비자 발

급문제는 한류와 K-pop을 사랑해

한국여행을 성지순례처럼 여기는

필리핀의 한국 팬들에게 큰 상처

와 실망을 안겨줬다.

29일 발표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부 방안에는 한국비자 발급에

-절차:

1)국외(필리핀)지정여행사-비자 신 청서류안내, 접수, 검토, 여권 판독 스캔, 한국내 일정관리 여행사지정

2)비자포털(대한민국 법무부)-접수 및 사증발급

3)국내(한국)지정여행사-일정내 관광안내 및 이탈방지 관리, 귀국 확인 한국정부는 관광·지역상권 활성 화 방안에 대한 보도 자료를 통해 “금년 방한관광객 1,000만명 회복 을 목표로 비자·항공편 등 방한여 건 개선과 K-콘텐츠 개발도 이루 어진다. 22개국 대상으로 K-ETA 를 한시 면제하고, 중국·동남아·일 본 등 국제항공 노선을 적극 증편 하여 코로나 이전의 80~90% 수준 까지 회복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히 고 있다.

하지만 한국정부의 비자발급 완화 정책이 필리핀주재 대한민국대사

지난 3월 29일 열린 용산 대통령

실에세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

회의'에서는 주재하고 내수활성화

대책을 논의되었다.

이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

생 안정과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부가

가치를 창출, 경제활성화에 매진해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 관광상

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

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해 내수 진 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조치 완

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에 힘입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 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조성되고 있 다"면서 외국인 관광객 방한에 대 비한 비자제도 개선과 항공편 확 대, 문화와 관광 연계, 전통시장의 문화상품화 등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문화체 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기벤 처기업부, 법무부 등은 내수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5개 부처가 제시한 내수활성화 대책은 ▲4월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 연속 개최 ▲지역관광 콘텐

관해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 완 화한다고 되어 있다.

-(현행) 기업 비용부담 직원 인센티

브 관광 + 5인이상 수학 여행>>>

-개선) 3인 이상 단체 관광객까지

확대하여 1년간 시범 실시

-전자사증발급 기간 단축

(기존 7일 -> 개선 1~2일)

단체전자비자란 대한민국 비자를

받고자 하는 단체관광객의 재외공

관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 비자 포털(국외전담여

행사)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받는

비자를 말한다.

관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는 의문 이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필리 핀 국적자에 대한 한국비자 발급 관련해 대사관과 최근 회의를 가 진 바 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부 분은 코-필 다문화가족에 대한 비 자 발급의 어려움과 필리핀 국민에 대한 비자발급이 어려워지자 필리 핀 이민청에서 한국인에 대한 비 자 심사를 강화한다는 내용이었다. 대사관측은 주재국민에 대한 한국 비자 발급은 비자센터를 설치해 1 차 심사를 거쳐 서류가 완벽히 구 비된 신청자만 영사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필 다문화 가 정의 배우자 비자 심사는 담당행 정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한인총연합회가 제시했지만 결론 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했 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제1367호「A-4」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나온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대책 자료제공 IRC여행사
제1367호「A-5」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개발도상국 농업개발을 위한

해외 ODA 사업발굴 및 국제교류 확대

중부루손 한인회 클락공항 세관검사 개선 요청

전남농기원이 필리핀 식물산업국(BPI)과 국제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필리핀 식물산

업국(BPI)과 국제 농업과학기술 교류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연구자료 교환과 연

구자 상호 방문 △채소 작물 생산성

향상 혁신 기술 교육 지원 △BPI 인

력·파견근로자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 식물산업국(BPI)은 식물산

업 부분에서 서비스 제공, 고품질 종

자와 첨단 농업 기술개발 및 식품 안

전성 확보를 통해 수출산업을 지원하

는 공공기관이며, 지난 2013년 필리

핀 농무부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각

서를 통해 KOPIA 필리핀센터 설립과

지속적인 시행에 관한 협력 프로젝트 를 주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앞서 농촌진흥청 KOPIA 필리핀센터 이규성 소장(전 농촌진흥청 차장)과 BPI 부국장(Dr. Herminigilda A.Gabertan) 및 관계

자 20여 명은 순천 지역 오이 재배 현 장을 사전 방문했다.

한편, 오이·토마토 등 채소 작물 생 산성 향상 기술 교육 지원 등의 요청 으로 현재 3명의 식물산업국(BPI) 관 계관이 지난 1일부터 6월 20일까지 80일 동안 오이 재배 기술 교육과 현 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개 발도상국의 농업발전과 개발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가 과거 해외원조를

받았던 나라에서 제공하는 선진국으 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iatoday

중부루손 한인회(회장 최종필)는 지

난 4월 12일 프렌드쉽 만추레스토랑

에서 클락공항 세관장을 만나 최근

강화된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가방

검사 강화에 관련하여 논의를 가졌

다.

중부루손한인회에 따르면 클락공항

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인의 수화물

에 대한 전수검사가 다시 재개되었다.

클락공항 세관장은 최근 검사결과

총 204건의 세관법 위반 단속이 이

루어졌으며 이중 189건이 한국국적

입국자의 소지품에 의한 것이라고 지 적했다.

더불어 이에 대한 상세 기록까지 정

리해 중부루손한인회측에 전달했다.

단속된 품목으로는 과일, 육포, 돼지

고기, 소고기, 생선회 등이 있었다.

최종필 회장은 한국에서 도착한 비

행기 위주로 단속을 하니 당연히 케

이스가 많은게 아니냐 따져물었고 엑 스레이 검색에서 체크된 가방만 검 사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밤 늦은 도 착시간에 전수조사를 하여 입국하는 교민과 관광객이 크게 불편함을 호소 하고 있다고 개선을 요청하였다. 이에 세관측은 한국도착 항공에 세 관검사를 전혀 안 할 수는 없지만 전 수조사가 아닌 육안으로 확인된 품 목(면세점)조사하는 것으로 조정할 것과 세관 검사시 소통의 부재로 발 생하는 불필요한 오해와 지연되는 것 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에 한인회의 인력지원 통해 개선을 해보자는데 공감을 이루고 상호협력하자고 합의 하였다.

그리고 노약자와 아동 동반 승객에 대한 우선적이고 원활한 세관통과를 배려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자료제공: 중부루손한인회

제1367호「A-6」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7」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제28회 정기총회”개최

500여 회원사를 둔 필리핀한인 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23일 마

카티에 위치한 마카티 스포츠클럽 (Makati Sports Club)에서 주 필

리핀대한민국 김인철 대사, 각 기

관 및 단체의 회장과 원로들이 참

석하여 ‘제28회 필리핀한인상공회

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UA&P대학

의 Dr. Bernardo M. Villegas교수

와 코트라 마닐라무역관의 김명수

관장을 초청하여 향후 필리핀 경

제전망과 한.필 무역관계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엄현종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랜만에 정기총회가

열릴 수 있어서 기쁘고 우선 이 자 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기나긴 펜데믹을 지나 이 제 생활이 정상화되어가고 있습니 다. 벌써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 은 지 1년이 되고 있는데 아직 못 이루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올해 는 그동안 어려웠던 회원들과의 소 통에 노력할 것이고 현재 필리핀에 서 경제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2~3 세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들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필 리핀 교민사회에 기여를 하고 나아 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더 욱 노력하겠으니 많은 도움과 협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도 여러 환

경 변화와 국제적인 분쟁,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난관을 헤쳐 나아가야 하겠지만, 저희 한인 상공회의소도 필리핀에

진출한 모든 한인 기업들과 상공인 들의 이익과 발전을 위하여 항상 지원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장재중 상공회의소 장학위원장은 상공회의소 장학 시스템을 설명하 며 장학증서를 라 데니스 콜란테 스 장학생 대표에게 전달했다.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는 1995년

초대 한덕우 회장으로 출범하여

올해 28주년을 맞았으며 필리핀

한인투자기업의 권익과 이익을 대 변하기 위해 외국상공회의소와 연

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 다.

2016년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통상위원회를 설치하고 6개 소분과위원회(관광 및 의료, 에너 지 및 인프라, 법률 및 물류, 교육 및 어학, 은행 및 금융, 제조 및 무 역 위원회)로 구분하여 대정부 로 비 및 면담을 통한 투자기업 및 교 민기업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장 학사업을 펼치는 장학위원회와 필 리핀에 거주하는 차세대 (20~45 세)를 위한 위원회인 주니어 챔버 위원회를 두고 있다. 필리핀한인언론협회

제1367호「A-8」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9」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 농수산식품 필리핀시장 개척 돌파구 마련 / 박복희 회장,

지난 3월 20일(월), 마

카티 스포츠 클럽에서는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

합회(회장 박복희)와 강

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

(회장 함승우)의 수출시

장 개척사업 협력에 대

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되

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 전

통가공식품협회 함승우

회장을 단장으로 강원도

전통 가공식품협회 곽승

신 사무국장, 강원도 농

수산식품수출협회 한유

형 전무, 양양 오색한과

원용문 대표, 안흥본가 밀원식품 박

중신 대표, 설원농산 영농조합법인

김현동 대표가 한국에서 필리핀 시

장 진출을 위한 조사단으로 참석했

으며,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측

은 박복희 회장과 조영익 수석부회장

을 비롯한 임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

다.

협약식에서 양국 단체는 강원도 전

통가공식품의 필리핀 수출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는 토론의 시

필리핀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지난 3월 20일(월),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는 수출시장 개척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식이 개최했다. 사진 마닐라서울

간을 갖고 상호 협의하여 성공적인 필리핀 진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활동을 약속했다.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 박복희

회장은 “한국에서 필리핀 시장 개척

을 위해 귀한 분들이 오셔서 너무 반 갑습니다.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

는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필리핀 진

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

며,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가 지를 기획하고 있는데, 빠르면 6월

쯤 가칭 ‘장터’(가칭)라는 행사를 열

어 강원도 상품 박람회 형식으로 필

리핀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여러 필리

핀 유통채널과 연결하는 기회를 마

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필

리핀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강원도와 협력해서 좋은

제품을 필리핀에 홍보하고 서로 발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

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 함승우

회장은 “우선 필리핀 시 장진출을 위해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식품제조와 수출 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 는데 새로운 시장 개척 을 위해 필리핀에 찾았 고, 이 자리를 시작으로 향후 필리핀과의 비즈니 스뿐만 아니라 좋은 문 화교류로 발전시켜 나가 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필리핀한인경제

인총연합회와 강원도 전

통가공식품협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강원도 전통가공식품의 필리핀 수출

시장 활성화와 강원도 농수산식품 바

이어 발굴에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 해 갈 전망이다.

박복희 회장은 특별히 준비한 순서 로 필리핀을 방문한 함승우 회장 및 협회임원들에게 필리핀한인경제인총 연합회 ‘명예회원’으로 임명하는 위촉 장을 전달했다. 필리핀한인언론협회

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 2023학년도 1차 명사 초청 진로특강 실시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는 3월 20일(월) 신미

경(현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Education Specialist)님을 초청하

여 2023학년도 1차 명사 초청 진

로특강을 실시하였다.

KISP 개교 10주년 기념으로 시

작한 명사 초청 진로특강은 어느

덧 해마다 실시하는 진로탐색현장

학습과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해가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하며 KISP를 대표하

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어가고

있다. 특히 COVID-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영상 강

의로 진행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대면 특강을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신미경 초청강사님은 교육부의

여러 부서의 과장 등 중임을 수행 하였고, 주러시아 대한민국대사

관에서의 교육 및 과학 분야의 파 견근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ADB에서 교육 부분 그룹, 지속 가 능한 발전 부서 그리고 기후 변화 부서에서 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이 다.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한 기관과 환경에서의 활동과 경험들뿐만 아 니라 자신의 삶에서 어려움을 극

복한 소중함 경험들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세상을 열어가는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이며, 적극적 이고 열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하여 실천하는 인재가 되길 기원합니다.”

라는 당부와 함께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꿈

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12학년 김정욱 학생은 특강을 듣

고, “ADB가 단지 자금만 빌려주는

국제기구가 아니라 세계의 여러 분

야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것

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도 꿈을 위

해 한 분야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진로와 융합 시켜 미래를 준비해야겠다.”고 소 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최경식 교장은 “COVID-19 로 인한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 라 대면으로 소통하는 명사 초청 진로특강이 재개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 야의 명사 강연을 통해 자신의 진 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 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 적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1367호「A-10」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할 것
제1367호「A-11」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2023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후원초청골프 대회 열려 - 소중한 후원금은 안전하고 활기찬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 예정

지난 3월 30일(목), 따가이따

이에 위치한 Highlands골프

클럽에서는 2023 필리핀한인

총연합회(회장 심재신) 후원

초청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필리

핀한인총연합회에 늘 관심

과 후원을 아낌없이 전해주

는 분들을 초청하여 그 감사

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써 한인총연합회 심재

신 회장 이하 임원단의 노고

와 준비로 참석자 모두 즐거

운 교류와 나눔의 시간을 가

졌다.

이 대회에는 김춘배고문, 박

현모고문, 박일경고문, 강창익 이사

장, 변재흥 부이사장, 코트라 김명수 관장, 체육회 윤만영회장, 민주평통

노준환회장, 노인회 김인덕회장, 지 상사협의회 정희석회장, 관광협회

모경환회장, 해병대전우회 한삭연회

장, 중부루손 최종필회장, 남부한인

회 신호철회장, 수빅한인회 장종대

회장 등 110여명이 참가했다.

후원초청 골프대회는 오전 11시 샷

건 방식으로 열렸고 대회 후 만찬은

양한준 부회장의 사회와 강창익 이 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환영사에서 심재신 한인총연합회장 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 들께 감사드리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항상 한인사회에 꾸준 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 발전된 한인 동포사회를 위하 여 한인회에도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다”며 이 대회를 준

비한 취지를 밝히고 “여러분의 관심

과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노

력하여 필리핀에 거주하는 모든 한

인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

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오늘

마련된 후원 기금은 한인동포 권익

신장과 지역한인회, 지회 지원금, 사

건사고안전대비 기금, 한필가족 지 원금 등으로 수중히 사용하도록 하 겠습니다.”고 인사말은 전했다.

강창익 이사장은 "올해는 좋은 일 만 가득하시고 한인총연합회 활동 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

다."라고 격려사를 홍순창 총 영사는 "많은 한인동포분들 께 인사드릴수 있어서 영광입 니다. 건실한 필리핀한인동포 사회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 습니다."라고 축사를 했다. 골프를 통한 친목과 서로간의 덕담과 나눔을 통해 하나가 된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화 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되었다.

골프대회 수상자 CHAMPION ...................오영준 MEDALIST ..................김윤근

1st RUNNER-UP .......이재원

2nd RUNNER-UP ..................정규진

3rd RUNNER-UP ...................조정숙

LADIES LONGEST ................남가온 MEN’S LONGEST ...................이재원 NEAREST ..................................김명수 MOST ACCURATE DRIVE 조호동 최다버디.......................................변재흥 노익장............................................김인덕 리얼롱기스트 .........

제1367호「A-12」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중부루손한인회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노익장 - 김인덕 노인회 회장 MEN’S LONGEST 이재원 LADIES LONGEST 남가온 1st RUNNER-UP 이재원 2nd RUNNER-UP 정규진 회장 3rd RUNNER-UP 조정숙 CHAMPION 오영준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홍순창 총영사 필리핀한인총연합회 김춘배 고문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 강창익 이사장 최다버디 변재흥 부이사장 MOST ACCURATE DRIVE - 조호동 NEAREST TO THE PIN 김명수 관장 REAL LONGEST 중부루손한인회
제1367호「A-13」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신년 정기모임 개최

박민정 회장, “세상을 바꾸는 희망 에너지”를 전하는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회장

박민정)는 지난 3월 28일(화)

BGC Marquis Event Place에

서 “신년 정기모임 개최”을 개

최하고 제 32대 필리핀한국여

성연합회 박민정 회장과 임원

들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윤경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천애자 고

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

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

정 회장은 “제32대 필리핀한

국여성연합회 회장이라는 직

책이 주어졌을 때 무거운 책임

감과 함께 두려움도 생겼으나, “세상을 바꾸는 희망 에너지”라

는 슬로건으로, 저와 함께 9명

의 능력 있는 임원분들이 서로

가 조력자가 되어 합심하니 얼

마나 든든한 지 모릅니다. 저

희 여성회는 1978년 제1대 장

성숙 초대회장님과 함께 출범

한 45년된 비영리 교민 단체입

니다. 저희는 기존의 “필리핀

한국부인회”의 전통과 역사를

존중하고 지키며 새로 거듭난

“필리핀한국 여성연합회” 또한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

갈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저

희는 20세~ 10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들과 함께 서로 돕고 챙

겨가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여

성연합회가 되기 위해 여러분

들과 함께 뚜벅뚜벅 동행하며

걸어가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

해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관심을 갖고 회원으로써 지켜

봐주실 때, 여성회는 커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화려하게만 보여지는 그런 단체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가 타국에서 좀 더 안전하게 아이들을 키우 고, 즐기며 다같이 행복을 이끌 어갈지에 초점을 맞춰보겠습 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의 홍순창 총영사는 “필리핀한국 여성연합회가 세상을 바꾸는 희망 에너지라는 슬로건에 맞 게 올 한 해 준비하신 많은 행 사들을 잘 진행하시길 바라고

이러한 활동들이 한인사회뿐 만 아니라 필리핀 사회에도 좋 은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2023년 필리핀한국여

성연합회 신년 정기모임을 축

하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

려운 시기에도 한인사회에 귀

감이 되신 여러 봉사활동과 다

양한 행사를 훌륭히 수행에 오

신 여성연합회의 활약에 한인

동포의 한사람으로서 우선 감

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 “박민정 회장님

과 임원 여러분들의 '세상을 바

꾸는 희망 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 정기모임의 무대를

마련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한

마음과 함께, 그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의 행사를 통하여 코로나로 움

츠렸던 한인사회가 기지개를

펴고, 한인 여성 모든 분들이 활기차고 희망찬 삶을 만들 어 가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한인 동포사회에 빛과 희망을 펼치 는 여성연합회가 되어 주실 것 을 믿습니다.”라고 응원의 메 시지를 전했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제 32 대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를 이끌어갈 9명의 임원단 소개와 반선영 행사위원장의 2023년 사업계획보고가 있었다.

제 32대 필리핀한국여성연합

회는 박민정 회장 이하 조연희

총무, 김순중 회계, 서혜란 서

기, 이윤경 홍보위원장, 양혜원

문화위원장, 정찬영 대외협력

위원장, 반선영 행사위원장, 이 광신 교육위원장, 박미희 봉사

위원장 등 9명의 임원단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 필리핀 불 우이웃돕기, 5월 어버이날 행

사 참여, 10월 김치 만들기 행

사 참여, 11월 연말 정기총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시활동으로 필리핀 집 짓기 봉사활동, UP 장학금 지원, 소 외 지역 한인여성 방문, 필리핀 저소득층 구호활동 등을 펼치

고 있다.

또한 노래교실(강사: 박민 정), 민화교실(강사: 윤동현필리핀한국문화원 민화 강사), 바느질 배우기(강사: 이광신), 붓펜 캘리그라피(강사: 이연캘리그라피 작가), 테디베어 만

들기(강사: 김은아-한국테디 베어연합회 강사, 전 테디클럽 운영), 줌바댄스&요가(강사: LV)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 영해 교민들의 문화생활에 이 바지 하고 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트로트 와 발라드로 만나는 힐링콘서 트”에서는 보컬 트레이너 “래 준”과 트롯여신 “양양”의 신명 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가수겸 작곡가로도 활동하는 래준은 한국보컬트레이너협 회 회장으로 드라마 “너는 내 운명”, “며느리 전성시대”, 미 우나 고우나” 등 유명 OST와 빅맥송, 우루사 “간때문이야”, “생각생각신한카드” 등의 CM 송 제작한 유명 보컬 트레이너 다.

트로트 가수 양양은 미스트 롯 2 출신으로 가요무대, 전국 노래자랑, 아침마당, 6시 내고 향, 가요베스트 등 다양한 프로 그램에 출연 중이며, “달콤한 입술”, “못난이”, “여자는”, “땡 겨”, “달려달려” 등의 대표곡을 갖고 있다.

신명나는 2부 순서가 진행되 는 동안 준비된 만찬과 푸짐한 경품 추천이 진행되어 흥겹고 신나는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2023년 신년 정기모임 개최이 마무리되었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제1367호「A-14」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마닐라 공항서 필리핀 여권으로 출국하려던 한국인, 이민국에 체포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필리

핀 여권을 사용해 해외로 출국하

려던 한국인이 필리핀 이민국에 체포됐다.

필리핀 이민국은 필리핀 여권을 사 용해 마닐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으로 출국하려던 한국 국적의 43 세 남성을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체 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리핀 이민국에 따르면 체포된 남 성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캄보디

아로 출국하기 위한 이민국 심사

를 받던 중 필리핀 여권을 제시했

지만 필리핀 언어를 사용한 이민국 심사관의 기본적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민국은 2차 조사를 진행했고, 한국어 번역 어

플리케이션을 사용했음에도 불구

하고 그는 그의 부모와 부인, 자녀

의 이름을 포함해 기본적인 신원

에 대한 세부 사항을 설명할 수 없 었다.

체포된 한국인은 2차 조사과정에

서 자신이 한국 국적이라는 사실

을 인정했고, 필리핀 여권은 다른

한국인을 통해 취득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민국은 전했다.

체포된 한국인은 필리핀 신분증과

운전면허증도 소지한 것으로 알려

졌고, 필리핀 여권은 위조된 것이

아닌 진품인 것을 확인해 해당 한

국인이 필리핀 사람의 여권을 취득

해 필리핀인 행세를 한 것 이라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이민국 관계자는 "과거에도 외국인 들이 허위진술과 불법적인 수단으 로 필리핀 문서를 입수한 사례가 우리의 이민국 담당자들에 의해

저지된 적이 많았다"며, "우리는 가

짜 문서를 획득하여 이민 프로토 콜을 회피하는 것은 추방 사유가 정당하다고 경고합니다."라고 덧붙 였다.

체포된 한국인은 현재 이민법을 위반한 혐의로 BI에 의해 기소 대 기 중이다. 굿모닝충청

제1367호「A-15」
제1367호「A-16」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17」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18」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19」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A-20」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20」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104회 전남 목포 전국체전 대책회의 개최

필리핀 대표선수단장에 클락 베스코 건설 임이곤 대표 임명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

포에서 개최되는 제 104회 전국체육

대회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재필

리핀 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은 지

난 4월 11일(월) 알라방에 위치한 재

필리핀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윤

만영 회장을 비롯한 협회장단과 임

원들이 모여 “제104회 목포전국체

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윤만영 회장은 필리핀

교민선수단을 이끌 선수단장으로

임명된 클락 베스코 건설 임이곤 대 표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윤만영 회장은 “교민사회의 활력

과 단합을 위해 전국체전준비에 최

선을 다하고 임단장과 함께 각 종목

선수들이 필리핀 한인들의 위상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

했다.

윤만영 회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임이곤 단장님이 단장직을

맡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단

장님과 함께 성공적으로 전국체전

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임이곤 단장은 “고향 목포에서 개

최되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며, 중요

한 단장직을 맡아 마음이 무거우나

최선을 다하여 필리핀 선수단을 위

미소금융

하여 윤만영 회장님과 함께 전국체 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필리핀대한체육회는 대책회의를

통해 선수단장 임명식과 전국체전

각 협회 별 참가선수와 준비현황에

보고와 혐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는 16일부터

골프 선수선발전을 시작으로 협회

별 선수선발 과정을 통해 준비를 이 어갈 예정이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는 축구, 테 니스, 태권도, 골프, 볼링, 스쿼시, 탁 구 등 8개 종목 120여명의 선수단 이 참가하기로 하였으며, 체육회와 함께 해온 망고장학위원회(이사장 이동수)는 이번 체전이 개최되는 목 포지역 필리핀 다문화가정 학생 36

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 정했다.

제 104회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 와 전라남도, 도교육청, 도체육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목포종합경기장

을 비롯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정식 47개, 시범 2개)에 3만명의 참 가자가 참여해 개최될 예정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ㆍ제43회 전 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을 맞 고 있는 김용록 전남도지사는 “생명 력 넘치는 아름다운 자연,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산, 정갈하고 맛깔스러 운 음식에 따뜻한 정까지 더해져 늘 웃음과 재미, 여유와 행복이 가득한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2023년 전국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고자 합니다. ‘생 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 여하는 도민화합체전, 자연과 문화 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체전, 진 심 어린 환대로 맞이하는 국민감동 체전, 더 위대한 전남으로 나아가는 미래희망체전을 선보이겠습니다.”다 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마닐라서울편집부

「B-1」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02-8810-1527 miso4989 0916-612-8000 0927-861-4989 가치있는 정보, 한결같은 신문 kakao talk: @마닐라서울 http://issuu.com/manilaseoul1 마닐라서울 홈페이지: manilaseoul.co.kr 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마닐라서울 신문광고 및 배송 안내 신문 광고 및 배송을 원하시는 업체는 아래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0956-807-1878 ■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International ■ 편집인: 양한준 ■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Copyright: 1994-2023,. ■ 이메일: manilaseoul@gmail.com ■카카오톡:@마닐라서울 0956-807-1878 KAKAO: @마닐라서울 마닐라서울 광고문의
4월 11일 “제104회 목포전국체전 대책회의”에서 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이 임이곤 선수단장에게 임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 재필리핀대한체육회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2」
「B-3」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마약왕' 박왕열 필리핀 교도소서 '국내 마약 판매'...국내유통책 3명 구속

전세계와 국내 일당이 주고받은 텔레

필리핀 감옥에서 살인으로 복역 중인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 박

왕열(45)과 공모한 국내 유통책 3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 등 3

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A씨 등으로부터 마약류를 공급

받은 국내 중간판매책을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쯤 텔레그램과 던

지기 수법 등을 이용해 1회 330명

에게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 10g· 엑스터시 100정 등 3300만원 어치 를 국내 중간판매책들에게 공급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특히 지난해 12월 필리 핀 감옥에서 살인으로 복역 중인 마약왕 박왕열씨를 면회로 만나

국내에 보관 중이던 마약류를 판 매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과 박씨는 텔레그램으로 수

시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마약류

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

는 2016년 10월 필리핀 사탕수수

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

로 복역 중 2차례나 탈옥, 2020년

10월 다시 현지 경찰에 붙잡혀 60

년형을 확정받았다.

경찰은 지난 2021년 1월 텔레그램

마약 판매 조직원을 대거 검거하면

서 당시 외국 밀반입총책인 박씨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 조치하 고 법무부 등 관련 기관에 국내 송 환을 요청했다.

이후 이들 조직원을 추적하던 중

박씨가 ‘전세계’라는 텔레그램 대 화명으로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해 A씨 등을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경찰청과 법무 부 등을 통해 국내 송환을 요청하 고, 박씨가 수감 중에도 국내 마약

류 밀반입 방법, 텔레그램을 사용 하게 된 수법 등을 수사할 예정이 다.

연합뉴스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4」
그램 대화 사진 연합뉴스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체포당시 박왕열 사진 연합뉴스 국내 마약 중간 판매책이 박왕열로부터 공급받은 마약류. 경남경찰청 제공/국제신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미뤄져…동포 여론 추가 수렴하기로

의견수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외교부 "조속히 확정해 발표"

주에는 최종 소재지 결정이 이뤄져 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다.

재외동포청은 영사 등 민원서비스 와 함께 기존 재외동포재단이 수 행하던 재외동포 교류 협력, 차세 대 동포 교육 등의 업무도 함께 맡 는다.

6일 오전

금명간 발표가 예상되던 재외동포

청 소재지 최종 결정이 국외 동포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하면서 미뤄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시점에 대해 "재외동

포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

렴하고 재외동포의 편의성, 업무

효율성, 소재지의 상징성, 지방균형

발전 등 제반 사항을 종합해 소재

지를 조속히 확정해 발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청 신설은 재외

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이러한 중요성과 높

은 관심을 감안해 재외동포청 소 재지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 힘과 정부는 지난 12 일 재외동포청 출범 상황을 점검 하는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 의장은 협 의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은 소재 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늘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면서 "오

는 6월 5일 공식 출범하는데 차질

이 없도록 금명간 소재지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

실 보고와 소재지 확정 발표가 마 무리 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재외동포청을 이용하는 동포들의 의견을 더욱 충실히 들어야 한다

는 정부 내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 해졌다.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재외동포재단이 과거에도 재외동 포청 소재지와 관련한 동포 여론 수렴 작업을 진행했으나 이 절차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 5일까지 출범해야하는 만큼 다음

재외동포재단은 2018년 7월 서울 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전한 상태인데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다른 지 역에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인천, 광주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 가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외교부는 업무 효율성과 동포 접근성·편의 성 등을 고려해 서울을 희망했다.

지난 4일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기 때문에 외교 부가 결정하는 형식을 갖게 되지 만 실제로는 관계부처, 대통령실에 서 여러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이 라고 말했다.

외교부 산하 첫 청(廳)급 기관으로 생겨나는 재외동포청은 청장 1명, 차장 1명 등 총 151여명 규모로 출 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B-5」제 1367호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시민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서 귀국 이삿짐 속 10만명분 마약·권총·실탄이 가득

다. 장씨가 반입한 필로폰 3.2kg은 약 1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장씨는 45구경과 함께 들여온 모 의권총 6정을 주거지 소파 테이블

에 전시까지 해놨던 것으로 알려졌 다. 검찰은 가스발사식 모의권총 6 정에 대한 국과수 감정결과가 나오

는 대로 추가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 침이다.

장씨는 또 올해 3월25일 필로폰

약 0.1g을 쿠킹포일에 올려놓고 라

이터로 가열한 후 발생하는 연기를

흡입하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첩보를 입수한 검찰

은 미국 DEA(마약단속국)과 공조

해 장씨의 정보를 파악한 뒤 올해 3

월28일 장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해 필로폰과 총기 등을 발견하고 장

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DEA와

약 8억원어치의 필로폰과 총기류 를 이삿짐으로 위장해 국내로 반입 한 마약판매상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 팀(팀장 신준호 부장검사)은 미국 LA 마약판매상 장모씨(49)를 특정

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 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인 장씨는 국내에서 학업과 군복무를

마치고 미국 LA 등에서 마약판매 상 생활을 하다가 미국 생활을 청 산하고 귀국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26일 미국 LA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3.2kg을 비닐팩 9개에 진공포장해 소파테이블 안에 은닉하고, 45구경 권총과 실탄 50발을 공구함 등에 숨겨 이삿짐으로 위장했다. 이를 선 박화물로 발송해 부산항에 같은해 9월9일 도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

공조해 해외 연계 조직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과 총기를 함

께 밀수했다가 적발된 최초의 사건"

이라며 "피고인을 체포‧구속함으로

써 마약의 국내 대량 유통을 차단

함은 물론 자칫 강력 사건 또는 참

사로 이어질 수 있는 총기사고를 사

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 린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전문 전시회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올해의 주빈국이자 신흥 커피 강국 으로 떠오르는 필리핀의 커피업체 관계자들이 필리핀산 커피와 커피 엑스포를 소개하고 있다. 8일까지 진행된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서

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 용 품과 커피산업의 트렌드를 한 곳에 서 만날 수 있었다.

뉴시스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B-6」
제1367호
압수물 전체사진(뉴스-서울중앙지검 제공)
필리핀 업체들 서울커피박람회 주빈국으로 참가 필리핀 커피홍보
「B-7」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8」

굽네,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연내 해외 100개 매장 오픈 목표"

한류연합회 장한식 회장 문틴루파 경찰서에 얼음정수기 기증

굽네는 지난달 14일 필리핀 현지 유통기업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앤푸드 제공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

즈 굽네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Metro Manila) 지역을 교두보 삼

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

다.

굽네는 지난달 14일 필리핀 메트

로마닐라 지역으로의 원활한 진출

을 위해 필리핀 현지 기업 ‘월드푸

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이

하 월드푸드)’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월드푸드

의 모기업 ‘홈 리테일 그룹(Home Retail Group)’은 생활용품, 가정용 품, 코스메틱,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리핀에서 450개 이

상의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지 기업이다.

굽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동 남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글로

벌 시장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교 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해외 영

토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해외에서 연내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

다. 굽네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 해외 10 개국에 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 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메트 로마닐라 시장을 선택했다”며 “이 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각 지역에 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연내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경 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 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장한식 회

장은 메트로마닐라 문틴루파시 경

찰서( Angel Garciano Colonel 경

찰 서장)에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를 도네이션 했다.

함께 동행한 한류문화관광총연합

회 부회장인 한국 태양광업체 (주)

스카이 솔 오영균 대표는 필리핀

일로일로 시티와 민도로 섬, 코레

히도 섬에 태양광 설치 계약을 위

해서 방문했다. 이번 출장에는 태 양광 전문 김영노 공학박사와 함

께 동행하여 필리핀 태양광 환경

과 시장 조사 분석을 했다.

필리핀은 일조시간이 많아서 태 양광판넬의 효율성이 좋고 2020 년 기준 필리핀의 태양광 발전량

비중이 6.4% 차지 하고 있으며 필 리핀 정부의 국가재생에너지계획 (NREP)에 의거하여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량을 1,528MW 목표 로 하고 있다. Angel Garciano Colonel 경찰 서 장은 4월 8일에 알라방에서 발생 한 차량 및 귀금속, 골드 카드, 현 금 등 73.6밀리언 페소를 절도를 당한 한국인을 도와 분실물을 모 두 찾아주는 큰 도움을 준 친한파 경찰서장으로 한류문화관광총연 합회 장한식 회장의 얼음정수기 도 네이션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 로도 한국인들의 안전과 보호에 더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Koreapost.co.kr.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사진제공=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B-9」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필리핀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360여명 '인천시 방문'

베트남·필리핀 관광객 2천여명

방한면세업계 '손님 모시기' 나서

국내 면세업계가 4월 동남아 황금

연휴를 맞아 손님 모시기에 적극 나

서고 있다.

1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달 1

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관광객 방문

이 전월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80%)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필리핀 부활절 (6~9일) 영향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K-컬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6월 중순 열리는 제32회 롯데면세점 패 밀리 콘서트를 활용해 동남아 단체관 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롯데면세점은 베트 남어와 태국어로 된 시내점 및 인도 장 이용 가이드를 각 시내점에 비치 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

(사장 백현)는 4월 중 필리핀 선출직 공

무원 등 360여명이 두 차례로 나눠 인

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펼친 성과로 바탕가스주와 불라칸주 두

지역의 선출직 공무원은 인천의 선진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

문한다. 먼저 첫 번째 방문단인 멜빈 비

달(Melvin Vidal) 필리핀지방의원협의

회 바탕가스주 의장을 대표로한 바탕가

스주 선출직 공무원단 80여명은 4월 11

일 인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

로 12일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센

트럴파크의 수상택시를 탑승하고 스마

트시티 운영센터와 G타워 홍보관을 둘

러보며 최첨단 스마트도시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센트럴파

크 호텔에서 방문단을 대상으로 개최된

인천관광 설명회에서 해외 마케팅 및

마이스(MICE) 유치 사례, 스마트 관광

등 관광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를 공유하며 방문단의 큰 호응을 얻었

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인천시 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정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불라칸주의 선출직 공무원 등

28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인데 근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거

리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

트시티의 운영에 대해 시찰할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는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를 펼친 성공적인 성과"라며 "필

리핀 뿐만 아니라 최근 K-콘텐츠 수요 가 꾸준히 상승 중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5월 현지 인천 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해 방인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바탕가스주 420여명의 선출 직 공무원이 올해 순차적으로 추가 방 인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면세 업계는 4월을 동남아 특수 기

간으로 보고 있다. 동남아 지역 국가

연휴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필리

핀을 포함해 △태국 쏭크란(13~15일)

△캄보디아 크메르 신년(14~16일) △

인도네시아 르바단(21~26일) △베트

남 독립기념연(29~5월2일) 등의 황

금연휴가 이어진다.

연휴 여파로 동남아 여행 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면세점을 찾는 동

남아 방문객 수도 늘었다. 1일부터 9 일까지 롯데면세점 동남아 방문객은

전월 대비 67% 증가했다. 남은 기간 롯데면세점에 들어 오는 동남아 단

체 관광객은 2000여명 규모일 것으 로 추산된다.

이에 면세 업계는 동남아 수요 급 증 대비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 유치 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스파·

준호·슈퍼주니어·스트레이키즈·트와

이스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 은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다양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면세점 혜택 모음 리플랫(3일간의 기회) 및 '동남 아쇼핑가이드'를 명동 상권을 중심으 로 100여개 제휴처에 비치하고 있다. 동남아 쇼핑가이드는 동남아 고객들 을 위한 인기상품·혜택 모음 책자다. 제주 면세점은 기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5월부터 오 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주차장 등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판매 인력 충원·신규 브랜드를 오픈 운영 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7000명 이상 관광객이 면세점을 찾을 것으로 보 고 언어별 쇼핑 컨시어지와 리플렛·체 험 콘텐츠 등 서비스를 준비했다.

면세 업계 관계자는 "4월 동남아 황금연휴에 이어 제주도-중국 직항 재개와 비자 정상화에 따라 중국 시 장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며 "관광객 수요 회복에 따라 기존 제휴 채널 확대 및 각종 혜택을 강화 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10」
「B-11」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12」

美·필리핀, 양국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장관 2+2 회담 개최 올 하반기 남중국해서 동맹·파트너와 연합훈련 실시 등‘동맹 현대화’ 로드맵 합의

미국과 필리핀이 11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열고, 앞으로 5~10년 내에

동맹 현대화를 완성하기 위한 로드

맵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몇 개월 내

로 ‘안보 분야 원조 로드맵’을 채택

한 뒤 이를 토대로 필리핀의 국방

현대화에 필요한 레이더, 드론(무인

기), 군용 수송기, 해안 방어와 방공

시스템 등을 미국이 신속히 제공하

겠다는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은 올해 하반기 남중국해에서 비슷

한 생각을 가진 우방국들과 함께 집

단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연합 훈련

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지난해 6 월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

어 필리핀 대통령 취임 이래 시작된

양국의 밀착이 가속화하는 모양새

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 2월 초, 미군에 자국 내 기지 4곳의 사용권

을 주기로 결정했다. 2014년 양국이

체결한 ‘방위협력확대협정(EDCA)’

에 따라 미군은 필리핀 내 기지 5곳

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9곳으 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미군이 새로

사용하게 된 기지 4곳 중 3곳은 대

만과 가깝고, 1곳은 중국이 군사기 지화한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군도)의 인공 섬과 가 깝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남중 국해 내해화(內海化) 시도를 우려해

좌로부터 칼리토 갈베스 필리핀 국방장관과 엔리케 마날로

온 미국은 반색하고 있다. 이날 2+2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로

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군이

사용하게 된) 신규 및 기존 기지들

의 기반 시설 투자에 2023년(회계연

도 기준) 말까지 예산을 1억달러(약

1324억원) 이상 배정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미국의 2023회계연도는 오 는 9월까지다. 신규 기지를 확보하자

마자 거액을 투입하는 셈이 된다. 이 와 관련,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 해 “미국은 필리핀을 중국의 수륙 양면 대만 침공에 반격하기 위해 로 켓, 미사일, 대포를 배치할 잠재적 장소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일 시작된 필리핀군과 미군의 연 례 ‘발리카탄’ 연합 훈련도 역대 최 대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은 1951년 상호방 위조약을 체결한 오랜 동맹이지 만, 양국 관계에 부침이 많았다. 반

미(反美) 감정이 고조된 1991년 필

리핀 상원이 군사기지 임대 연장안

을 부결하면서 1992년 미군이 철수

했었다. 중국의 위협이 커진 2014년

EDCA 체결로 미군이 재주둔했지만, 2016년 ‘반미 친중’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집권하

면서 동맹 관계가 다시 흔들렸다. 두

테르테 전 대통령은 2016년 10월 중

국을 방문해 “미국과의 결별을 발표

한다”고 했고, 그해 11월에는 “2022

년까지 필리핀 내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

는 필리핀과 중국의 밀월은 5년 만

에 끝났다. 2021년 7월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전략적 핵심 이익을 수호 하기 위해서”라며 미군 철수 방침 을 번복하고, 미군의 주둔을 허용하 는 ‘방문군협정(VFA)’을 복원시켰다. 이런 변화에 대해 당시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친중 행보로 기대했 던 것을 전혀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 고 분석했다. 필리핀이 기대했던 중 국의 대규모 기반 시설 투자나 남중 국해 석유·가스 공동 개발에는 진척 이 없었다. 중국이 해군·해경과 해상 민병대(무장한 어민 집단)를 동원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어선들을 내 쫓는 조치까지 취하면서 필리핀 국 민들의 반중 감정도 극에 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이 집권하자 미국은 부통령· 국무장관·국방장관이 연달아 필리핀 을 방문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마르 코스 대통령도 “필리핀의 주권은 신 성하다”며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서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서 친미 노 선을 확실하게 취하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이 이날 발표한 2+2회담 공 동성명엔 “필리핀의 적법 작전을 방 해하는 중국의 시도와, 필리핀의 배 타적경제수역 내에서 반복되는 중 국 해상민병대의 집결을 포함해 남 중국해에서의 위협적이고 도발적 행 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등 중국을 직접 겨냥한 표현이 다수 포함됐다. 조선일보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필리핀 외무장관, 토니 블 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과 필리핀 간 외교·국방장관 간 2+2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필스타
「B-13」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4월 11일, 발리카탄 필-미 연합훈련 시작 아날로, 군사 훈련을 넘어 재난 대응 협력 향상

2016년 발리카탄 훈련에 참가한 주한미군 소속

엔리케 마날로 외무장관은 일반

적인 군사 훈련은 서로 다른 국가

의 군대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필리핀

과 미국 사이의 발리카탄 훈련은

자연 재해 기간 동안 협력을 완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

다.

매년 열리는 이 훈련은 공식적으

로 4월 11일에 시작되어 4월 28일

까지 계속될 것이다.

마날로 장관은 워싱턴 소재 싱크

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

최한 포럼에서 "우리가 순수한 군

사 훈련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하

는 것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며 "왜냐하면 군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고 재난에 대응하며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발리카탄 참가자들은 3개의 지역

보건소와 다목적 홀을 개조하는 등

복수의 인도적 시민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대는 또한 긴 급 구조 대응을 지원하고 이끄는

방법뿐만 아니라 "생명 구조 기술"

을 훈련할 것이다.

2017년 발리카탄 훈련은 지진 발 생 후 공동 재난 대응을 모의하고 양륙과 항공기 이륙에 초점을 맞 췄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발리카탄 훈련

올해 발리카탄 훈련은 12,000명

이상의 미군, 5,400명의 필리핀 군 인, 111명의 호주 군인이 모의 전

훈련과 필리핀 군도 전역에서 함

께 훈련하는 역대 가장 큰 병력 규

모의 훈련이다.

마날로 장관은 올해의 활동이 "외

부 방어의 맥락에서 상호 운용성"

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

다.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에 따

르면 훈련 중에는 해상 보안 절차,

훈련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는 미군 EPA=연합뉴스

합동 사격 및 "공유되고 경쟁이 치 열한 전투 공간에서의 기동"이 포 함되어 있다.

발리카탄은 실탄 훈련, 정보 공유, 수륙 양용 작전을 통한 통신 등에

서 군인들의 능력을 시험할 것이 다.

마날로 장관과 칼리토 갈베즈 국

방부 장관은 현재 미국을 방문해

세계적인 현안과 미-필리핀 동맹

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앞서 외교부는 필리핀 대표단이 4

월 12일까지 현지에 있을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반응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케빈 매카

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난 데 대한

반응으로 중국이 사흘간의 대만 주 변 항공모함을 동원한 대규모 군 사훈련을 실시했다.

인민해방군 동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여러 군부대의 통합적인 연합전투능력을 실제 전투상황에 서 종합적으로 시험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월요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협력 하는 국가들이 "어떤 제3자도 겨냥 해서는 안 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중국 의 견해를 되풀이했다

왕 부장은 "미-필리핀 군사협력이 남중국해 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되 며,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 안보이익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 다."고 말했다.

중국은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 해상주권을 지속적으로 잠식해 필 리핀으로부터 수백 건의 외교적 항의를 초래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67억 페소 마약 사건 관련 고위 경찰 간부 10명 직무 정지

벤저민 아발로스 내무장관은 10일, 67억 페소 상당의 마약류 은폐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필리핀 경

찰(PNP) 고위 간부 10명에게 휴가 를 가지거나 정직 처분을 내릴 것을 명령했다. 사건은 로돌포 메이요 경 사가 2022년에 체포되면서 불거졌 다.

지난 밤 기자회견에서 아발로스

는 직무정지 명령받은 사람들은 전

PNP 작전부 차장인 벤저민 산토

스 주니어 중장, Narciso Domingo

장군, PNP 약물 집행 그룹(PDEG)

이사; 대령. 줄리안 올로난, PDEG SOU 4A; 캡틴 PDEG SOU 4A0

체포팀 팀장 조나단 소송코, OIC, PDEG SOUNCR; 아르눌포 이바

녜스 중위, 미셸 안젤로 살밍고 소

령, PDEH SOU(NCR) 부소장 글렌

곤잘레스 중령, QC 경찰서, 아슈라

프 아메롤 중위, PDEG 정보 및 대

외 연락 담당 해리 로렌조 3세 대령, 마닐라 경찰 기지 지휘관 모리오네

스 대위, 정보과 PDEG SOO 4A 랜

돌프 피뇽 과장 등이다.

아발로스는 또 2022년 10월 8일 마

약 단속 작전 중 압수된 샤브 990

㎏과 관련된 음모를 조사하기 위해 알베르토 베르나르도 경찰위원회 (나폴콤) 부위원장이 이끄는 진상조 사단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테이프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과 증 거 조각들의 증언은 현재 이사회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돌포 메이요 경사 체포를 은폐하려는 대 대적인 시도가 있음을 보여준다."라 고 아발로스가 말했다.

아발로스는 필리핀 경찰 장교 10명

이 현재 진상조사위원회가 소유하

고 있는 영상에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 (비디오는) 2022년 10월 8일 마

약 금지 작전 동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언 증거를 공동으로 작

성할 것입니다. 동영상은 사건에 첨

부된 문서와 2023년 3월 의회 청문

회에서 PNP 담당자가 제공한 증언

벤저민 아발로스 주니어 내무장관과 지방정부 장관. PNA

등 PNP가 제출한 보고서와 다른 상황에서 발생한 다양한 시나리오 를 한눈에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 다.

아발로스는 또한 PNP 지도부의 더

딘 조사 진행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지난 3월 23일 메이요 사건과

관련된 나폴콤 전체회의에서 990 특별대책반 대표가 실종된 마약 42kg에 대해서만 조사가 이뤄졌을

뿐 더 중요한 990kg에 대해서는 조

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회원 들 앞에서 인정했다."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제1367호 「B-14」
4월 13일 발리카탄 A-10 공격기 사진 연합뉴스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美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3년여만에 공식 해제,,,필리핀은 시기상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발효 중이던 국가 비

상사태를 공식적으로 해제했다고

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올 초 상·하원을 통과한 비상사태

종료 요구 결의안에 서명했다고 밝

혔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1월 31일 공중보건 비상사

태를 선포, 이틀 뒤인 2월 2일 발효

된지 약 3년여만이다. 당시 감염자

와 사망자가 늘자 트럼프 전 대통령 은 같은 해 3월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바 있다.

당시 두 비상사태 모두 2023년 5 월 11일을 종료 시점으로 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결의안에 서명하

며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 검사, 무

료 백신 접종, 기타 긴급조치를 위

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중단되는

등 미국 경제가 팬데믹(대유행)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께 됐다고

AFP는 설명했다.

다만 해제 조치가 멕시코발 이민

자들의 유입 통제와 관련된 남부

국경 상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

유로 불법 입국자 추방을 허용한 '

타이틀 42' 행정 명령 발동해 현재

까지 유지해왔다.

타이틀 42 명령도 곧 해제 수순

을 밝게 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자 쇄도를 막기 위한 또다른 법

적 장치를 새로 도입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AFP는 내다봤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타이

틀 42 명령이 오는 5월 11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에 전했다.

미국이 지난 3년간 전세계를 휩

쓸었던 코로나19와의 전면전을 중

단하긴 했지만, 향후 발생 가능한

변종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백신

을 개발하는 등 연구 작업은 이어

가고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한 행정부 당국자는 "'넥스트젠'으

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협

력으로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개발

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진화를 거

듭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앞지

르기 위해서는 최소 50억달러의 예

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아직 이르다

필리핀 보건부 책임자인 마리아 로사리오 버헤이어는 공중 보건

비상 사태가 해제되기 전에 국가

의 의료 시스템이 더 잘 준비되어 야 한다고 말했다.

버헤이어는 "우리는 곧 이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

지만 우리가 그렇게 하기 전에 모

든 것이 정돈되어 있어야 한다. 우 리는 기관간 특별위원회 및 다양

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헤이어는 국가가 COVID-19 상태에 대한 공중 보건 비상 사태

를 끝내기 전에 COVID-19 법의 조

항을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버헤이어는 "우리가 재난 상태를 해제했을 때, 우리가 지금 더 이상 시행할 수 없는 법 조항들이 있었 습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12월 31일 코로나19에

대한 국가 재난 상태가 만료된 후

기증된 2가 코로나19 백신의 조달

이 난관에 봉착했다.

언에는 백신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배상 및 책임 면제 조항이 있었다. 재난 상태 선언은 진행 중인 전염 병과 싸우기 위한 조치의 지속적 인 이행을 허용한다.

필리핀은 2020년 대유행이 시 작된 이래 66,429명의 사망자 를 포함하여 408만 명 이상의 COVID-19 사례를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 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적인 보 건 비상사태로 남아있다고 말했지 만, 그는 전염병이 "전환기"라고 인 정했다. 연합뉴스

「B-15」제 1367호
국가 재난

필리핀 해안경비대(PCG) 사령관

“2022 국제가이아 환경 봉사 대상” 수상

MRT 승객, 선로에 뛰어들어 사망

교통부, 플랫폼 스크린 도어 도입 추진

지난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구촌 환경올림픽 제5차

대회” 및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봉

사대상 전국대회”, “2022 국제 가

이아 봉사대상 국제대회 시상식”에

서 국제 가이아 봉사대상 수상자

로 필리핀 해안경비대(PCG) 사령관

(4성 장군) ‘ADMIRAL ARTEMIO

MABU’가 선정되었다.

본 국제 가이아 봉사대상 시상식

은 1년간 환경 관련 봉사 활동이나

사회봉사 활동에 개인의 업적이나

단체의 업적을 평가·수상하며, 국내

외에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전파하

는 국제적 시상식으로 “대한민국환

경봉사대상 조직위원회”의 세부 평

가 매뉴얼의 엄격한 심사로 수상자

가 결정된다.

‘ADMIRAL ARTEMIO MABU’필

리핀 해안경비대(PCG) 사령관은 지

난 2월 28일 발생한 필리핀 중부 민

도로 나우잔 해협에서 발생한 화물

선 침몰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적

극적인 국제 협력 유도 및 직접적인

방재 작업 등 환경 보존을 위한 노

력이 이 시상의 큰 공적으로 인정

받았다.

COVID-19로 인해 이날 시상

식에 참석하지 못한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 사령관 ‘ADMIRAL

ARTEMIO MABU’의 상장을 전달

하기 위해 NGO 환경단체인 월드그

린환경연합 박광영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지난 13일 필리핀 해 안경비대 사령부를 직접 방문하여 상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방문단은 필리핀 해안경비 대 사령부를 비롯한 예하 부대 여러 곳을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 졌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해안경비대 예비대(PCGA) 소장 OSCA R. O 장 군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월드그린환경연합 박광영총재는

인사말에서 “지구촌이 기후변화로

각종 재앙이 발생함에 따라서 탄소 중립이라는 아젠다로 함께 공유하

고 있는 시점이며, 이러한 때 필리핀 해안경비대 사령관님을 시상하게

되어 저희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써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상

식을 계기로 필리핀에 세계 환경올

림픽 조직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

라고 전했다.

스포츠서울

13일 목요일, 한 승객이 MRT(Metro Rail Transit)-3

Quezon Avenue 역의 선로 위로

뛰어 들어 철도 시스템이 일시적

으로 운행을 중단됐다.

미확인 승객은 MRT-3 Quezon Avenue Station에서 남쪽 방향

선로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MRT 경영진에 따르면 승객은

구조되어 이스트 애비뉴 의료 센 터로 이송되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승객은 추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MRT-3 태프트 애비뉴 역

에서 MRT-3 노스 애비뉴 역까지

의 북행 및 남행 서비스는 오후 1 시 20분부터 재개되었다.

교통부(DOTr)는 13일 목요일, MRT-3 선로에 뛰어든 승객의 사 망사고와 관련해 열차 승강장 장 벽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 다.

조르제트 아키노 교통부 차관은 "예산 배정이 충분할 때까지 이 권 고안을 '추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노 장관은 공개 브리핑에서

"우리의 권고에는 이른바 플랫폼 스크린도어 또는 다른 나라에서

도 볼 수 있는 장벽 설치가 포함된 다."고 말했다.

아키노 장관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 스크린 도어 또는 장벽 설치를 권장합니다. 지난 정 부에서도 비슷한 제안이 나왔지 만 이를 위한 예산이 부족해 시행 하지 못했다. 이 정부에서는 자금 이 충분하다면 이 권고안을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키노 대변인은 "현재 DOTr 은 열차가 역에 완전히 정차할 때 까지 승객들이 승강장에서 노란 색 선을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을 보 안요원들이 엄격하게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승객들을 감시할 것을 권고했다.

아키노 장관은 "우리는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안전과 보안팀의 권

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 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며, 어제 발 생한 사건에 대한 안전 및 보안팀 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사건에서는 처벌이 필요한 사람에게 불이익을 줍니다.”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교정국, 뉴빌리비드 교도소 교도관 700명 교체

로 임명되었다.

하리는 이전에 영내 경비대의 지 휘관이었다.

카타팡 국장은 또 영내 경비병

700명이 한 달간 재교육을 받기 위

해 보직에서 해임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경비원들의) 구제를

지금부터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나

는 그들 모두를 다시 훈련시키고 싶 다. 왜냐하면 그들이 직장에서 하는

일이 정말 잘못되었기 때문이다."라

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그는 또 일부 교도관들이 라커룸 에서 뇌물을 받았고, 다른 교도관 들은 근무할 예정이던 NBP 농공단 지에서 어슬렁거렸다고 주장했다.

교정국의 규정을 위반한 교도관 들은 행정적, 형사적 혐의를 받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뉴빌리비드 교도소내 수감자들이 수감실 내 수색을 하는 동안 외부에 모여있다. 사진 필스타

카타팡 국장은 일부 교도관들이

집에 머물며 "누군가 출석에 서명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카타팡

국장에 따르면 다른 교도관들은 폐

쇄회로 텔레비전 카메라를 조작했 다.

카타팡 국장은 현재 자유를 박탈 당한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현대 적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700명의 잘못된 인원은 335명의 교 도관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국은 교도관들이 근무 중 착 용할 GPS 장치가 장착된 76대의 바 디 카메라를 구입했다. 교정국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18,447명의 수감자들이 수용되어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B-17」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필리핀 해안경비대 사령부에서 시상식 후 기념 촬영 사진 스포츠서울
플랫폼에서
그레고리오 카타팡 주니어 교정국 국장은 12일(화) 뉴빌리비드 교도소 (NBP)의 최대 경비 구역 감독관과 교도소 내 700명의 교도관 전원을 교체했다. 카타팡 국장은 기자들에게 퓨리 피카시온 하리 총경을 대신해서 루 치오 구에바라가 그 지역의 관리자
추락해 쓰러져 있는 숭객의 모습 사진 PTV
「B-19」제 1367호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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