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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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59호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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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어… 사망자 10만명 예측까지
9일 오전(현지시간)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가 처음 구조한 70대 남성. 구조대는 이날 오전 3명의 생존자를 추가 구조했다. 외교부 제공
9일 오전(현지시간)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 있던 어린이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규모 7.8와 7.5의 강
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하루만에 사망자가 4천 명을 넘 어섰다.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사망
자 수는 지진 발생 4일만인 9일 오
후(현재시각) 이미 확인된 2만명을 넘겼다.
AFP·로이터·AP·신화 통신 등 외신 에 따르면 9일까지 튀르키예 사망


자 수가 1만7,134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의 경우 당국과 반군 측 구
조대 '하얀 헬멧'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저녁까지 3,162명이 숨진 것 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치면 양국의 희생자 수는 총 2만296명을 훌쩍 넘기는 것으 로, 이는 이미 2011년 동일본 대지 진 당시 사망자 1만8,500을 훌쩍
넘어선 규모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
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현재 튀르키예에
서만 최대 20만 명의 시민이 여전
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날 기준 11만
명 이상의 구조 인력과 5500여대
의 중장비가 피해 지역에 투입됐다
고 밝혔다. 전 세계 56개국에서는
6479명에 달하는 해외 구호대가 현지에 파견됐다. 하지만 구조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하다. 생존자들 도 식량 부족과 추위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 한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 은 전날 트위터에서 "카흐만마라 슈를 강타한 최초 지진 이후 700번 의 여진이 잇따랐다."며 총 6만명 이상의 인력이 ...........A-3면 이어짐

하타이 지역 UPI/연합뉴스.
강진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서 숨진 엄마와 탯줄이 연결된 채로 구조된 신생아. 신생아의 가족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AP=연합뉴스]
.............................................A-1면 받음
피해지역에 파견돼 구조 및 지원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연재해 발생 후 인명 구조의 '골 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
가와 희망의 불씨도 점점 희미해지
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이 커지 고 있다.
카흐라만마라슈에서 구조 활동 중 인 이스라엘의 리노르 아티아스는
CNN에 "사람들이 계속 비명을 지 르며 고통스러워하고, 아이들은 부 모를 잃었다"며 "추위를 이기려 매
트리스까지 태우는 바람에 유해한
연기가 공기를 채우면서 냄새가 지
독하다"고 전했다.
희생자들의 시신도 당장 거리에 그
대로 방치돼 있어 참혹함을 고스
란히 드러내고 있다. 주민들은 추
위속에서도 대피소로 가지 못하고
추위속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 부
족한 대피 시설과 무너진 건물 잔 해 속에 갇힌 가족들의 생사를 확 인하기 위해서다.
체육관에 모아 놓은 시신들 속에 서 가족을 찾는 이들이 있는가 하 면 가족의 시신을 붙들고 통곡하 는 이들도 있다.
ICRC 중동지부는 "얼마 지나지 않



으면 시신을 적절히 수습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기 시작할 것"이 라며 난방기구와 텐트, 식음료 등 생필품은 물론 시신을 수습할 가 방도 부족한 상태라며 지원을 호 소했다고 영국 BBC 방송은 전했다.
튀르키예 당국의 늑장 대응과 특 히 1999년 1만7000여명이 사망한
이즈미트 대지진 이후 재난 예방
과 응급대응 서비스 개선 등을 위
해 정부가 징수한 '특별통신세', 이
른바 '지진세'에 대한 의문이 커지
는 상황이다. 당초 재난 이후 일시
적으로 도입한다고 했던 지진세는
현재까지도 계속 추징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정부가 재난
예방에도 소홀했고 대응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게 드러났다는 비
판이 크다. 지난 24년간 걷힌 세금
규모만 약 880억 리라(약 5조9000

억원)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오지
만, 그 용처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재무부는 지진세를 도로, 교량 등 인프라 투자에 사용한다
는 '일반 예산 수입'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걷은 세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였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시리아에서 강진 속에서 숨진 엄마와 탯줄이 연결된 상태로 구조된 신생아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부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둘러보
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8일 남부 하타이와 카라만마
라슈 등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초기 대응에) 몇 가지 문제가 있 었다"면서도 "현재는 상황을 통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점 이 있지만,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
돼 있기는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그 어떤 시민도 방치하지 않을 것
이며, 모든 조치를 취하는 등 재난
상황 관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
다.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일부 부정한 사
람들이 정부를 향해 허위 비방을
늘어놓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
은 단합이며, 정치적 이익을 따져
네거티브 공세를 펴는 이들을 참
을 수 없다"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
령은 전날 피해가 큰 10개 주를 재
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
상사태를 선포했다. 피해 가족에는
1만 리라(약 67만원)의 위로금 지
급을 약속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에므르
페커 유럽국장은 FT에 "재난 규모
를 고려할 때 대응은 신속하고 강 력했다"며 "이 정도 수준의 대응이
유지된다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선
거를 앞두고 이득을 볼 것"이라고
관측했다. 반면 튀르키예 싱크탱크 테파브의 셀림 코루 분석가는 "참 담해진 사람들은 변화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에르도안 정부는 지 진을 핑계로 선거를 미루려 할 것" 이라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 다.
한편 8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내에서 트위터 접속이 제 한됐다.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 여 론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를 통해 확산하고 있던 상황에서 다. AFP는 "현지 경찰이 지진에 대 한 도발적인 게시물을 SNS에 올린 18명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오랜 내전으로 사실상 무정부 상 태에 놓인 시리아의 경우 피해가 집중된 북서부 지역이 반군의 통제 하에 있는 탓에 구호물자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CNN은 튀르키예에만 총 70개국과 14개 국제기구가 지원에 나섰으나, 시리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제 재로 인해 지원 제공이 쉽지 않다 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시리아에 직접 구호물자 를 보낸 것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이란, 리비아, 이집트, 알제 리, 인도 등 주변 소수 국가에 불과 하다. 튀르키예에 대해 제일 먼저 지원 성명을 ...............A-4면 이어짐
튀르키에에서 발생한 강진만 1939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이르며 사망자만 5만명이 넘는다. 그래픽 동아일보
.............................................A-3면 받음
낸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시리아
에 대한 공식 지원을 언급하지 않
았다.
백악관 대변인은 지원물자가 피해
지역에 직접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
다며 시리아 정부를 통한 지원에
대해 배제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
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은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생존자가 지금 끔찍한 여건
에서 야외에 머물고 있다"며 "수색·
구조작업과 같은 속도로 지원에 나
서지 않는다면 더 많은 사람이 2
차 재난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8일 튀르키예로 급파된 대한
민국 긴급구호대가 현지에서 구조 활동을 시작했으며, 9일 처음으로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외교부가 밝 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한국 긴급구호대는 하타이주(州)
안타키아의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 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6시30
분께 70대 중반 남성 1명을 찾아 내 구조했다. 지진 발생 74시간 만 이다. 이어 오전 10시께 무너진 5 층 건물 잔해에서 마흐메트(40)와
딸 루즈(2), 손가락 골절을 입은 여 성 라와(35) 등을 추가로 구출했다.
이들은 지진으로 고립된 지 78시
간 만에 구조돼 탈수 증상을 보였 으나, 의식은 또렷한 것으로 알려 졌다.
첫 생존자를 구출한 곳에선 사망 자 4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긴급구호대는 하타이주 안타키아 의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베이 스캠프를 설치했으며, 9일 오전부 터 안타키아의 고등학교에서 구호 활동에 돌입했다.
구호대는 외교부와 소방청, 코이카 그리고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군 인 등 118명으로 구성됐으며, 튀르 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탐색구조팀 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우리나라가 해외 재난지역에 보낸
구호대 중 단일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앞으로 튀르키예 남 동부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할 예
지진은 6일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USGS)로 발생했다. 사진 세계일보
정이다.
지진은 6일 오전 4시17분 튀르키
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
서 규모 7.8(USGS)로 발생했고, 오
후 1시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동
쪽 59㎞ 지점에서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
르키예는 물론 남부 인접국 시리
아에서도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
고 있다. 첫번째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새벽시간에 발생해
그 피해가 더 심각했다.
히로시마 원폭의 3만 2천개 위력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규
모 7.8 지진의 위력은 TNT 500메
가톤에 해당하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
진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규모
다.
지진 강도는 리히터 규모로 측정
하는데 규모 1 올라갈 때마다 에너
지 방출량은 32배씩 커진다. 히로
시마 원자폭탄을 규모 4.8 정도로
보는데, 규모 7.8이면 3단위 차이니
까 32배를 3번 곱해서 약 3만2000
배가 된다. 이번 지진의 위력은 히
로시마 원자폭탄의 3만 배가 넘는 셈이다.
84년 전인 1939년에도 튀르키예

북부 에르진잔에서 규모 7.8의 지 진이 발생해 3만 명 이상이 숨졌다. 진원 깊이(17.9㎞)가 얕고 여진이 계속되는 데다 대도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하며 피해를 키웠다. 가지안테프는 제조업, 농업, 가죽 공예 등이 발달한 곳이라 튀르키 예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 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6일, 이 번 지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10 억달러(약 1조2590억원)에서 100 억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이는 튀르키예 국내총생산 (GDP)의 2%에 달하는 액수다. 하 지만 USGS는 9일 피해규모가 튀 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6%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내놓 았다.
하지만 이 마저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피해 집계로 인해 얼마 나 커질지 알 수 없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종합
필리핀 긴급구호대, 튀르키에 도착…실종자 4명 생존 확인
2월 7일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출발한 필
리핀 긴급구호대가 8일 이스탄불
에 도착했다고 필리핀 민방위청이 9일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만
인 7일 자정에 마닐라를 출발한필
리핀 긴급구호대은 82명의 인원
으로 33명은 필리핀 군대 육군 제
525공병전투대대, 21명은 제51공
병여단 소속, 그리고 공군 505th
수색 및 구조 그룹에서 12명, 민방
위청 소속 2명, MMDA 9명, Subic
Bay Metropolitan Authority에서
8명, 보건부에서 응급 의료 전문가 (EMT) 30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앞서 칼리토 갈베즈 국방장관
은 이 팀이 주최국에 부담이 되지
않고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전했다.
민방위청은 필리핀 긴급구호대가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아다나
(Adana) 시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들은 목요일 늦게 터키 측
에 의해 할당된 지역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금요일에 임무를 시작했
다. 아다나시는 약 18개의 건물이
붕괴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키 하타이 지방에서 사망
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한 필리핀
국민이 며칠 만에 살아있는 것으
로 발견되었다고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가 8일 보도했다.
튀르키예 수고 앙카라의 필리
핀 커뮤니티 대표인 체리 산토스
(Cherry Santos)는 DZMM 인터뷰
에서 "우리 동포 한 명이 고용주를 통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살아 있는 채 살아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고 전했다.
산토스는 지난 월요일 지진 발생
당시 실종자가 한 건물 안에 있었
으며, 연락이 끊긴 다른 세 명의 필 리핀인과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9일, 앙카라 주재 필리핀 대 사관은 이미 아다나와 하타이의
이스켄데룬시에 음식, 담요, 물, 현 금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 고 있으며, 지진피해를 받은 필리핀 인에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생존이 확인된 4명을 안전한 메르 신시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이제는 나라가, 대통령이 나서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재판 진행 내용>
2017년부터 마닐라 본청에서 공청이 시작되어 앙헬레스 법원에
서 2019년까지 18차례 재판이 열렸습니다.
2017년에는 2주에 한번 열리던 공판이 2018년에는 한두달에 1 번 재판이 열리더니
2018년 10월 이후 2019년 7월까지 거의 1년간 재판은 단 한번도
열리지 않고 재판 연기와 범인 보석만이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5월 유력한 살해 용의자 Rafael P.Dumlao의 보석결정으
로 우리 검사들은 BUAN 판사에 대한 2차례 기피 신청을 하였고
2019년 9월에 새로운 판사 EDA P. DIZON-ERA로 교체되었습니 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새판사 DIZON-ERA는 매주
화요일에 재판일정을 잡았으며 재판을 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
다. 피해자측 국가 증인인 Roy Villgas가 증언을 하고 현재 범인
들은 자신의 죄를 부정하고 있으며, 범인들 중 둠라오는 증언석 에서 아직도 증언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 3월 전세계가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재판을 영상재판으 로 진행하였습니다. 영상재판 진행인데도 불구하고 변호사와 범 인들의 사정으로 많은 재판들이 취소되었고 연기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2년 3월까지 팬데믹으로 인해 영상재판이 진행 되었습니다
2022년 3월부터 앙헬레스 법원에서 대면 재판이 시작되었지만
그것도 많은 재판이 취소되고 연기되었고 재판이 시작된 지 6년 이 넘어서야 범인 둠라오를 피고인 증인석에 앉혔습니다.
2023년 1월에 공판이 끝났고 검사와 변호사가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5월까지 판사의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1
심 공판이 7년이 넘게 진행된 것입니다.
대사관에서 대사님과 영사님이 많은 신경을 써 주심에도 불구하 고......
<범인들>
-리키스타 이사벨; PNP AIDG(마약단속반) SPO3 경찰-가장 유 력한 납치범인. 교도소 수감 중
-라파엘피 둠라오; PNP AIDG(마약단속반) 팀장-가장 유력한 범
인,2019년 보석 중
-제리 옴랑; NBI 소속 사건당시 납치범인. 교도소 수감 중
-로이 빌레가스; PNP 소속 SPO4 경찰.
재판당시 국가증인으로
피해자 측의 증언함. 2019년 2월에 완전 석방되었음.

-제라도 그레고리오 산티아고; 장례식 소각장 관리인. 사건 초기 에 보석됨. 전직경찰. 지병으로 사망 2019년에 유력한 범인인 마약단속반 팀장 라파엘피 둠라오는 보 석되었고 국가증인인 로이빌레가스는 석방되었습니다. 현재 2명의 범인만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국가 증인이란: 필리핀에서는 범인중에 한 명이 국가증인으로
채택이 되면 본인의 죄를 감면받는 조건으로 피해자 측의 증인 으로 임명됩니다.)
-CCTV가 없었다면 이사건의 증거는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교민들이 사건을 당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영 사 조력 범위를 넓혀 주세요.
-필리핀 전역에 한국인 밀집지역에 CCTV 설치를 요청합니다, -한국 교민들에게 저렴한 CCTV 보급을 요청합니다.
-한국 교민들에게 저렴한 차량용 CCTV 보급을 요청합니다.
<현 정부에 바래 봅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2023년 계묘년 신년인사회 개최 2023년 슬로건“안전하고 활기찬 한인사회”
계묘년을 맞아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은 지난 19일(목)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강창익 이사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임원단 소개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필리핀한
인총연합회(회장 심재신)은 지난
19일(목) 마카티 가야레스토랑에
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양한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회는 강창익 이사장의 개회선
언으로 시작되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다.
이번 신년회에는 필리핀한인총연
합회 이사회 강창익 이사장, 변재
흥 부이사장, 8대 한인회장 김춘
배 고문, 12대 한인회장 박현모 고
문, 대한노인회필리핀지회 김인덕
회장, 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
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필리핀상공회의소 엄
현종 회장,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
합회 박복희 회장, 필리핀한인여
성연합회 방세실리아 부회장, 코윈 필리핀 김가연 담당관, 마닐라코리 아타운 김종팔 회장, 남부한인회 장만석 이사장, 신호철 회장, 주필 리핀대한민국대사관 홍순창 공사 참사관, 신민철 교민영사, 중부루 손한인회 주용국 이사장, 최종필 신임회장과 임원단, 다바오한인회
민정훈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 다.
심재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돌
이켜보면 임기 시작부터 슈퍼 태
풍 ‘오데트’ 피해 지역 구호 활동
등 지난 1년 동안 크고 작은 일들 이 많았습니다. 그 때 마다 동포
여러분들의 지대한 성원과 협조로
서로 돕고 의지하는 한인동포사회
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며, 24대

한인 총연합회의 슬로건인 ‘안전하
고 활기찬 한인사회’라는 깃발을
바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성금과
구호품, 후원금과 한인 회비를 모
신성호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
아 주신 한인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
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금년에도 지역을 순회하는
‘안전 세미나’’를 비롯하여 동포가
정 및 다문화 가정 우수학생 지원
및 한/필 문화 교류 행사 등 많은
행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러
한 행사를 통하여 우리가 사는 필
리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문화와 미풍양속을 필리핀
현지인들과 공유하면서 상호존중
과 배려를 바탕으로 우호적 관계
를 발전 유지시키고자 합니다. 아

울러, 각 직능단체와 지역 한인회
와의 유대강화 및 교류 확대를 통
해 하나된 한인회를 만들도록 노
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홍순창 공사참사관은 “이제 부임
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필리핀에서 여러가지 고
충이 많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 한 해도 여러가지 불확실한 국
제정세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필리핀에 계신 동포분
들은 코로나를 이겨내셨듯이 잘
극복해 나가시라 생각합니다. 한국
과 필리핀은 작년에 신정부가 들
어서고 올해는 양국간 여러가지
교류와 협력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동포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 시오.”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강창익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새
해 벽두에 이렇게 여러분과 인사
를 나누니 너무 반갑습니다. 저희

가 정말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3년 을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아서 올 해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올 해는 저희가 하고 싶던 일들, 미 뤄두었던 많은 일들을 잘 감당하 며 성취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같 이 기원하고, 함께 손잡고 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말 부터 한인총연합회가 많은 변화 가 올 것 같습니다. 한인총연합회 가 이 변화를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감사 와 당부를 전했다.
이어 한인총연합회 임원단 소개와 이동준 부회장의 2023년 사업계 획 및 자금운영게획 보고가 있었 다.
한인총연합회는 2023년 “안전하 고 활기찬 한인사회”를 슬로건으 로 내세우고 교민이 직접 참여하
고 주인이 되는 한인회 정착, 교민 들의 안전한 생활과 사건 사고 예 방에 주력, 지역 한인회 및 지회 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 원활 한 운영을 위한 건전한 재정 확보 및 시스템 구축, 한인동포 및 다문 화가정 우수학생 지원사업 구성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진 순서로 떡케이크 절단식이 있었고 새해를 맞아 복을 나누는 의미로 참석자들과 떡과 떡국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마닐라서울편집부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필리핀대한체육회,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남부한인회
설명절 맞아 비쿠탄 외국인 수용소 방문, 한국인 수감자들에 위로와 격려 전달
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은 지난 18일(수) 비쿠탄에 위치한 외국인 수용소를 찾아 한인수감자들을 위로하고 Adelfo S. Marasigan 소장을 만나 한인제소자들에 대한 편의를 당부했다. 사진 남부한인회
2023년 새해 설명절을 앞두고 필
리핀 한인단체장들이 비쿠탄 외국
인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한국인
수감자들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
장은 지난 18일(수) 비쿠탄에 위치한
외국인 수용소를 찾았다.
3개 한인 단체장들은 수감자들
에게 준비해간 라면 20박스, 고기
20kg, 25kg쌀 10포, 과일 5박스, 떡, 만두 등은 전달했다.

현재 약 100명 정도 한국인들이

비쿠탄 외국인 수용소에 머물고 있
다. 단체장들은 해가 바뀌고 설명절이
찾아왔지만 타국의 외국인 수용소
에 수용중인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
기에 많은 물품은 아닐지라도 교민
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고 전했다. 한인단체장들은 “이런 저런 사연
으로 수용소에 수감되어 한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동포 100여 명 이 수용소에서 외롭게 명절을 보내
야 하는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위
로 받고, 주변에서 응원하고 있는 많
은 교민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용기
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체장들은 어려움 중에 있는 수 감자들을 위해 사랑한다 고, 힘 내 시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우리 모두 는 대한민국 국민이며,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모든 사연들이 잘 풀려서
함께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 망했다.
단체장들은 수용소 소장 Adelfo S. Marasigan를 만나 한국인들에 대한
편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필리핀대한체육회, 민주평통 동남 아북부협의회, 남부한인회 등은 해 마다 명절을 맞아 비쿠탄 외국인 수
용소를 방문해 고난 중에 놓인 동포 들의 위로하고 있다.

비쿠탄 외국인 수용소는 열악한 환경으로 유명한데 최대 140명의 수 감자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시설이지 만 2020년 이후 400명이 수용되는 가 하면 수감자들이 사비로 식사를 조달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이민국은 늘 어나는 수감자에 따른 별도의 시설 증설 없이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국은 다바오에도 외국인 수용소 를 운영 중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필리핀 호남향우회 시회 개최…특별 초청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전총장 참석
필리핀 호남 향우회 (회장 최 선호)가 2023년 호남 향우회 시
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월 24일 (화) 마닐라 황장군 레스토랑에
서 개최된 시회에는 이동수 고문
과 변재흥 고문과 심재신 필리핀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회에는 특별 게스트로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전 총장 부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 다.
박성현 전총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목포해양대학교 7 대 총장으로 역임했다. 박 전 총 장은 목포해양대를 3년간 취업 률 1위로 끌어올렸으며, 4차 해 양산업혁명 대비 해양산업융합 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주 도 인재 양성에 힘썼다.
박성현 전총장은 “필리핀 호남 향우회 향우 여러분과 시회에 참 석하게 되어 영광이며 필리핀 학 생들이 제가 몸담았던 목포해양
대에 실습을 위해 찾아와 교육을
받았으며, 글로벌 명예부총장 제
도를 통해 필리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의 해양대학들과 교류하


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오늘 향 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필리핀
과의 또 다른 좋은 인연을 만들 기회가 생겨 대단히 감사하게 생 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 향우회는 2023년 시회
를 시작으로 춘계단합대회, 정기 모임, 고향방문 행사, 정기총회
및 송년회 등의 정기 행사를 이 어 나갈 예정이다. 최선호 회장 은 지난 한 해 뉴노멀 시대를 맞 아 필리핀 교민사회의 재도약과 교민 화합에 힘써왔는데, 2023 년 세계적 경제불황 등의 어려움 이 있지만 교민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모범이 되는 호남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마닐라코리아타운, 2023년 시회 및 임시총회 개최...민간 외교 역할 톡톡히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 김종팔 2대 회장
1월 31일(화)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개최된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2023
시회 및 임시총회’에는 한인 VIP들은 물론 마닐라 부시장 Yul Servo, 시의 원 Numero Lim, 시의원 Mon Yupangco, 전임 법무부 차관 Atty. Erickson H. Balmes 등 80여명의 마닐라시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회장 김 종팔)가 1월 31일(화) 마닐라에 위
치한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2023
시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본
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홍순창 총영사, 장재 중 마닐라코리아타운 명예회장, 필 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부이사
장, 심재신회장,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 상공회의소 엄현종회장, 무역 협회 천주환회장, 여성연합회 박민 정회장, 마닐라여행사협회 모경환
회장, 코트라 김명수관장 등 한인
단체 및 기업인과 마닐라코리아타
운과 관련된 필리핀 정재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김윤정 총무의 사회로 참
석한 주요인사의 환영사 및 축사
그리고 신임 집행부 소개, 2023년
활동 및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으며 2부는 만찬 및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팔 신임회장은 환영사에서
“2023년에는 안전순찰 강화로 더



안전한 코리아타운을 만들겠으며
또한 여러 행사를 준비해 활기찬
마닐라코리아타운을 만들어 보겠 습니다. 마닐라시청과 바랑가이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두
가 힘을 합쳐 어느 나라의 코리아 타운보다 더 역동적인 도시로 만 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순창 총영사는 “여기 모이신
모든분들의 노력으로 마닐라코리
아타운이 설립될 수 있었고 앞으
로 마닐라코리아타운은 필리핀하
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
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심재신 회장은 “지난 2년간 기반
을 잘 다져주신 장재중 회장 및 임

원들께도 감사드리고 한인회도 적
극 동참하여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상호협
력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 했다.
이어 마닐라 부시장 Yul Servo, 시의원 Numero Lim, 시의원 Mon Yupangco, 전임 법무부 차관 Atty. Erickson H. Balmes의 축사를 통 해 2023년 마닐라코리아타운의 발 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 장재중 명예회장이 마닐라경찰청에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최신 노트북을 전달하고 있다.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가 운영하는 야간방범순찰대와 정기적 참여를 약속한 필리핀한국학생협회 임원들이 방범복과 경광등을 착용하고 경례를 하고 있다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는 다양 한 봉사활동과 지역 한인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야간방범순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닐라 코리아타운
협회는 올해는 홍보대사 300명 위
촉, 한국어 및 태권도 교육, 한식
클래스, 음악행사, 전통놀이 행사, 거리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고, 코 리아타운 상징조형물, CCTV·가로
등, 무료WIFI공간 등을 조성 및 설
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
타운행사에 한국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각 지자체의 특산물 홍보 부
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장재중 명예 회장이 마닐라 한인 파출소의 긴밀한 업무 협조
와 능률 향상을 위해 안전 업무용 노트북 증정식이 있었다.
2부행사에서는 컬투삼총사 출신
의 개그맨 정성환의 ‘SB TOWN’ 소속의 걸그룹 ‘YGIG’와 보이그룹 SBTCBoys’ 가 화려한 공연을 선
보였으며 앞으로 마닐라코리아타 운의 홍보에도 노력을 하겠다고 약 속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 박차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협회장단 참석한 가운데 홍보 기자회견 개최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 홍보를 위해 필리핀을 찾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1열 좌3번)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만영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1열 우3번)과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협회장단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
터스 대회”의 필리핀 홍보를 위해
조직위 부위원장을 맞고 있는 전
라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과 조
직위 임원들이 필리핀을 찾았다.
정회장 등은 지난 1월 30일(월) 오
전 마카티 가야에서 세계한인체
육총연합회 윤만영 회장과 필리 핀 대한체육회 협회장단을 비롯한
필리핀 한인언론사들(마닐라서울, 뉴스게이트, CTS 필리핀)과 로컬
언론사(ABS-CBN)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 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필리핀 생활체육인들의 대회참여 독려 메 시지를 발표했다.
정회장은 “5월 12일부터 19일까 지 전라북도에서 치러지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 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홍보가 많이 미흡 했던 게 사실입니다. 대회가 100 일 정도 남아, 직접 찾아 뵙고 대 회를 알리고자 오늘 이자리는 준 비했습니다.”라고 필리핀 방문취
지를 밝혔다.
정회장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
스 대회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
임처럼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가 아니라 은퇴한 선수
들이나 30세 이상의 생활체육인
들이 함께 모여 경기를 치르고 대
회로 체육 플러스 관광이 목적인
대회입니다. 2018년에 말레이시
아에서 개최를 했고 전라북도가 2
번째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
고 설명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023 전북 아
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국가 대항이나 시/도 대항이 아
닌 전세계 누구나 참가할 수 있 는 생활체육종합대회로서 국제 마스터스대회협회(International Masters Competition Association: IMCA)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
스 대회는 국제종합체육대회로 연 령, 성별, 국가 스포츠 지위에 상 관없이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은퇴한 프로선수
및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연령·성·인종과 관계
없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라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며, 국가 대표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참가
해 국적에 관계없이 혼합팀을 구
성해 출전할 수도 있는, 선수들의 우정과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하 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인 국제생활체육대회다. 또한 체육과 관광을 결합한 스포츠 이벤트로
잘 알려져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도 큰 이점이 있다.
마스터스 대회는 크게 동·하계 월 드대회와 대륙별 대회로 나뉜다. 월드대회는 1985년 캐나다 토론 토에서 처음 열렸고, 유럽과 아메
리카, 아시아·태평양으로 분류되
는 대륙별 대회는 각각 2008년 스
웨덴 말뫼, 2016년 캐나다 밴쿠버, 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시
작됐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
번 전북 대회는 당초 2022년 개최
를 목표로 2019년 유치됐지만, 코 로나19 여파로 개막이 1년 연기됐 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출전
동호인 1만 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 (www.apmg2023.kr)를 통해 3월
재필리핀대한체육회는 필리핀을
직접 찾아 대회 홍보와 참가자 모
집에 나선 정회장의 요청에 흔쾌
히 협조 요청을 수락했으며, 많은
국외 참가자 및 재외 동포들이 대
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
스 대회는 전라북도 14개 지역에
서 26개 종목이 42개 경기장에서
9일간의 일정에 의해 펼쳐질 예정
이며, 참가자들은 25만원의 참가
비를 내고 각종 기념품(배낭(슬링
백), 티셔츠, 스포츠물병)과 5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과 전북투어패
스(1일 관광형)이 지급될 예정이
다. 감독/코치/동반인은 12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대회조직위측은 통해 참가할 경우
공항에서 대회지역까지의 차량지
원과 숙소에서 경기장 왕복 교통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필리
핀에서 필리핀대한체육회를 통해
참가하시는 참가자들은 2인 1실
숙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 했다.
복잡한 비자 발급 절차로 인해 대 회에 참가하고 싶어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것이다.
이에 정 회장은 "아-태 마스터스 조직위원회에서 외교부, 법무부 등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가 발생하 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 며, “더불어 몽고에서는 500여명 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필리핀에 서도 300명 정도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첫 치러지는 국제생활체육대회가 한국, 우리 전북에서 펼쳐지는 만큼 많은 관 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대회를 넘어 전 세계생활체육인들의 축제 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필리핀에 이어 세계한인 체육총연합회(윤만영 회장)와 베 트남, 싱가폴, 라오스, 캄보디아에 대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 며,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가까 운 아시아권에 주력해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까지
가능하다. 1인당 3개 종 목, 5개 종목까지 출전할 수 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현지 언론사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비자 발
급 간소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계묘년 설날맞이“떡국 나눔 잔치”개최
2023년 설날을 맞
아 필리핀한국여성
연합회(회장 박민
정)는 필리핀대한
노인회(회장 김인
덕) 회원들과 필리
핀 거주 한인 어른
들을 모시고 지난 1
월 28일(토), 마카
티에 위치한 가야
레스토랑에서 “설
날 떡국 나눔 잔치”
를 개최했다.
가야레스토랑의 후
원으로 진행된 이
날 떡국잔치에는
한인단체 대표들과
대한노인회 회원분
들 및 한인 어르신
들 100여명이 참석
해 새해를 맞아 모
든 교민들의 건강
2023년 설날을 맞아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는 필리핀대한노인회 회원들과 필리핀

거주 한인 어른들을 모시고 지난 1월 28일(토), 마카티에 위치한 가야 레스토랑에서
“설날 떡국 나눔 잔치”를 개최하고, 계묘년 한해 어른들과 교민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했다.
과 안녕을 기원하고, 계묘년 한 해
힘찬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 졌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방세실리
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에서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
정 회장은 “떡국 나눔 잔치를 준
비하면서 귀빈 여러분과 어르신
들께서 오늘 하루만큼은 풍성하 고 넉넉한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 도록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떡국
을 나누며 새롭게 한 해를 맞이한 다는 의미처럼 맛있는 떡국 드시

고 올 한 해 복을 기원하는 뜻으 로 제가 통으로 끝나는 덕담을 준 비했습니다. 첫째, 올 한 해 건강 과 행운이 넘치도록 운수대통하세
요. 둘째, 하시는 일마다 막힘없이 만사형통하세요. 셋째, 닫힌 마음 의 문을 열고 배려하는 의사소통 하세요. 넷째, 늘 긍정적으로 웃고
사는 요절복통 하시고, 마지막으
로 자주 연락하고 안부전하는 전
화 한통 하세요.”라고 덕담과 참
석해주신 분들과 늘 여성연합회를
응원해주시는 대한노인회 어른들
께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홍순창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 늘 필리핀 여성연 합회에서 필리핀 의 많은 동포 어른 신들을 모시고 설
날 행사를 개최해 주시는 데 애해 감 사드립니다. 그리 고 대사관을 대표 해 참석하게 된 것 을 기쁘고 영광스 럽게 생각합니다. 한국여성연합회는 1972년 발족되어 동포 사회가 현재 의 모습에 이르도 록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 습니다. 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한국문화 홍보행사도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른에게는 공경을, 어린이들에게는 사랑을,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심어 주는 큰 역할을 하고 계신 필리핀 한국여성연합회 여러분들의 노고 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예
로부터 설 명절엔 어린 아이들이
하늘 높이 연날리기를 하다가 줄
을 끊어 날려보내고 역병과 액막



이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
얀 떡국도 그런 의미가 있는데
깨끗한 옷을 입고 하얀 떡국 한
그릇으로 한 해의 건강과 복을 불
러오는 고유의 음식입니다.
오늘 떡국 많이 드시고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기원했다.
심회장은 “저희 한인총연합회는
3월에 “무료 장수사진 촬영행사”
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당부 드리며, 저희 한인총연합회
는 대한노인회를 중심으로 한인
동포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공
경의 마음으로 협력하도록 하겠 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인총연합회이사회 변재흥 부
이사장는 “벌써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더욱
실감하는 요즘이 아닌가 생각합
니다. 지난 3년간 힘든 코로나 팬
더믹 상황으로 인하여 아직도 전
세계는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 습니다.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어
려움과 함께 우리들의 일상을 위
협받았던 큰 아픔 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오신 여러 어
르신들과 교민 여러 분들께 깊은
찬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필리핀 한국 여성연합회에서 올
해도 정성과 사랑을 담은 따뜻한
설날맞이 떡국 잔치 행사를 준비
하여 여러 어르신들을 초대하셨
습니다. 오늘의 이 행사는 설날을
맞아 먼 타국생활에서 소외받고
잊혀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초대
해서 단순히 떡국을 드시는 자리
만이 아니라. 예로부터 동방 예의
지국이라 일컬어지며, 노인 공경
을 기장 기본 사회적 질서로 여

겨온 우리사회의 예절과 질서의
기본을 보여주는 아주 의미 있는
설날맞이 떡국잔치 행사가 아닌
가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 “우리 필리핀 동포사회의 아
름다운 오랜 전통인 설날맞이 떡
국잔치 행사를 올해도 성대히 준
비해 주신 여성연합회 박민정 회
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님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임
원일동은 어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까치까치 설날”을
합창하고 이윤경 홍보위원장의
박남준 시인의 “떡국 한 그릇”이
란 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 다.





이에 대한 답례로 대한노인회 고
문인 김춘배 고문과 임원들은
“봄처녀”와 “산타루치아”, “만남”
등을 연주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 출했다.
2부에는 준비한 만찬과 떡국을 함께 나누고 축하공연으로 엄상 철 강사의 흥겨운 레크레리션을 통해 어른들의 건강에 도움되는 게임 등이 진행되었다.
대한노인회 필리핀 지회 김인덕 지회장은 “오늘 잔치상을 차려 주신 여성연합회 임직원 여러분 과 협찬해주신 가야레스토랑 사 장님과 직원분들, 농부푸드에 감 사드립니다. 일상속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마음을 닦아서 부끄럽지 않은 어르신으로 살도 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이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분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 다.”라고 감사와 약속을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필리핀, 2023 신년회 개최
11대 담당관으로 이지현 현 부회장 선임
세계 한인 여성 리
더들의 교류 협력
을 위한 세계한민
족여성네트워크
(Korean Women’



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필리핀지부(김가연
담당관)가 2023년1월
26일 하루 레스토랑
에서 신년회를 가졌
다
팬데믹으로 3년만
에 신년회를 열게 된
KOWIN 필리핀은 팬
데믹 기간동안 한국
으로 사업체를 옮긴
회원들도 있지만 그
빈자리를 새로운 신입
위원들로 채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신년회는 2023년 8월 코윈
11기가 시작되므로 인하여
담당관선임과 신입위원들 소개와
2023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KOWIN 필리핀11기 담당관으로
이지현 현 부회장이 선임되었다
10기 김가연 담당관은 2023년 코
윈은 더욱 활발한 활동과 교민 사
회에 좀더 힘이 되는 단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연 담당관은 “지혜로운 기운 을 듬뿍 받아 우리 코윈 가족분들 의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이 충만 하길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로 인해 많이 어려웠던 2022
년에도 저희 코윈 필리핀지부는 회 원들 간의 네트워크와 발전은 멈추
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역량강화
를 위한 지식포럼, 봉사활동 장학
재단 확립, 업체탐방 어려운 가운
데도 신입위원들의 입단 등 작년 한 해는 더욱 완성도를 높였고 심
지어 클락 지부 확장이란 큰 결실 을 얻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우리 코윈은 사회.경제.문화 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들입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라
도 활동할 수 있는 기 반도 있습니다. 이러 한 값진 성과를 만들 어낸 우리 코윈 위원 님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올 계묘년 한 해 에도 우리 코윈은 차 세대 인재 양성과 필 리핀 현지에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더 하여 더 많은 여성 인재를 발굴함으로
써 코윈의 활동 영역 을 확대할 계획입니 다. 이에 모든 임원들 과 위원들의 적극적
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당부했다.
KOWIN 필리핀은 2월 23일 네트 워킹(업체탐방), 3월 23일 골프대 회, 4월 20일 지식포럼, 5월 18일 네트워킹, 6월 22일 봉사활동, 7월 20일 네트워킹, 8월 코윈 세계대회 등의 연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정보, 한결같은 신문 kakao talk: @마닐라서울 http://issuu.com/manilaseoul1 마닐라서울 홈페이지: manilaseoul.co.kr 제 1359호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본 한-필 양국 비자 발급 및 출입국 난맥상…해결책은? - 비자등록센터 설치 vs 비자면제협정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
책본부 통계월보 12월호를
보면 내외국인 입출국, 국
내 외국인 현황을 일목요연
하게 볼 수 있다. 데이터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의 데이터이다.
내용 중 한국과 필리핀 관련 눈에 띄는 대목을 정 리해본다.
- 우리나라 국적취득은
중국 43.7% (4,449명), 베트

남 43.5%(4,427명)순으로
2개 국가 합쳐 87.2%로 대
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우 리나라 국적상실은 미국 (17,549명), 캐나다 (4,641 명), 호주(2,790명) 순이었 다. 한국인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로 빠져나갔고, 중국과 베트남 사람 들이 빈자리를 채우는 모양새이다. 문제는 국적 취득보다 국적 상실이 많다는 점에서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마당에 인구 유출이 가
미소금융
속화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누구에게는 대한민국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동경과 선망의 국 가이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지 긋지긋한 탈출하고 싶은 나라 라 는 인식을 주는 듯하다.
정부는 국민들의 이탈 문제에 대 한 원인분석과 더불어 대책 마련 이 시급해 보인다.
-우리 국민 출국은 2019년 2890 만 5763명이었던 것이 2020년 430만 1903명, 2021년 123만
4697명으로 급감했다. 방 역완화에 힘입어 2022년 은 658만 145명으로 증가 세로 돌아섰지만, 2019년 대비 2022년 출국자 수는 22.7%를 기록했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만 3 년이 지난 시점이다. 언제 쯤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 복할지 현재로썬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내국인 출국자 중 필리핀 으로 떠난 우리 국민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67만 명, 2019년 202만명, 2020년 33만 명, 2021년 7 천명, 2022년 43만명으로
증가했다. 2019년 대비 1/4수준이 다.
우리나라를 찾은 필리핀인 입국 자 현황을 보면 2018년 47만 명, 2019년 51만 명, 2020년 12만 명, 2021년 11만 명, .........B-4면 이어짐
자료: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제1359호 「B-4」
..........................................B-1면 받음
2022년 20만 명 선을 유지했다.
눈여겨 볼 부분은 과거 필리핀인
입국 숫자가 2022년보다 많았다
는 것이다.
지난해,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
관의 비자발급 업무는 한마디로 '
곤욕' 그 자체였다.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대사관
예약일자 독점한 여행사, 예약 가
능일 자체를 제한하며 예약을 위
한 예약일이라는 이해못할 행정
을 선보인 대사관, 일방적인 비자
발급 대행 지정 여행사 제도를 폐
지 등으로 많은 항의와 더불어 행
정상 난맥을 보였다.
내국인은 물론 필리핀인의 민원
이 빗발치자, 대사관 측은 뒤늦게
법무부와 비자발급업무 관련하여
논의를 한 모양이다. 대사관은 공
지사항을 통해 법무부 마닐라 비 자등록센터 설치 공고(북경, 선양, 마닐라, 뉴델리, 첸나이, 아부자 지역)를 게시한 상태이다.
현재 기 설치된 비자발급센터는
○ 중국: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청두, 우한 ○ 베트남: 하노이, 호 치민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몽골: 울란바토르 ○ 독일 : 베를
린 ○ 프랑스 : 파리 ○ 영국 : 런 던이다.
우기와 건기 두 가지 계절 변
화만 있는 필리핀인들은 가을이
나 겨울 날씨에 대한 동경이 있다.
겨울시즌 한국을 방문하고자 해
던 많은 이들이 비자발급에 가로
막혀 결국 한국여행을 포기해야
했다. 한국 여행이 가능할 정도의
경제력을 지닌 필리핀 인구는 약
20~30% 선으로 추정된다. 이번

비자 파문으로 이들은 한국이 아
닌 겨울 여행 행선지를 일본 등으 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나 양양은 개별여행이 아닌 단체여 행이며, 해당 지역 내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선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민원실 비자발급 담당자들은 그들대로 급증한 격무를 호소했지 만, 정작 과거에는 더 적은 인력 으로 더 많은 비자발급 업무를 소 화했다. 2020년 이전만 하더라도 1~2명의 비자발급 영사가 현재보 다 2배 더 많은 비자발급 업무를 수행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는 법무 부 파견, 출입국관리본부 파견 영 사 이외 외교부 지원 영사 1명까
지 포함해 총 3명의 비자 심사 업 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비자발
급에 난항을 겪는 것은 이해가 가
질 않는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24만
명이며, 이중 불법 체류 외국인은
41만명으로 18.3%를 기록했다.
국가별 불법체류자 집계현황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체류 외국인수는 2011년 139
만 명에서 5년 만인 2016년 204
만 명으로 급증했다. 2019년 코로
나 보건위기 발생 직전까지 252
만 명을 기록했으나 코로나를 겪
으며 2020-2021년 195만 명 수
준까지 내려앉았다가 2022년
224만 명 수준을 다시 회복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제조, 건설, 조선 분야 및 계절근로자 등 각
분야에 약 11만 명의 외국인 근로
자를 수급할 예정이다. 불법체류
율은 낮추면서 산업계 및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해 줄 세심한 정책
적 접근이 시급해 보인다.
산업계가 요구한다고 마냥 외
국인 인력을 수급하는 것도 문제
이다. 비숙련 내국인 일자리에 직
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체류 외국인 연령은 30~39세
가 6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20~29세 51만명, 40~49세
36만 명, 50~59세가 32만 명, 60
세 이상 26만 명순이었으며, 19세
이하는 17만 명이다.
-체류 외국인은 중국이 84만 9 천여명으로
부동의 1위이다. 이
중 한국계는 60만 명이다. 2위
는 베트남 23만 5천여명, 3위 태
국 20만 명, 4위 미국 15만 6천여
명, 5위 필리핀 5만 7천 여명 순 이었다. 필리핀인 체류자는 2018 년 6만 명, 2019년 6만 2천 여명, 2020년 4만 9천여 명, 2021년 4 만 6천여명이었으나 2022년 다시 5만 7천 여명으로 회복했다.
현재 필리핀 내 한인사회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 다.
-지역별 거주 외국인은 경기가 38만 2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3만 9천여명, 충남 7 만 6천여명, 인천 7만 1천여명, 경 남 7만 명, 경북 5만 7천여명, 부 산 4만 2천여명, 충북 4만 1천여 명, 전남 3만 8천여명, 전북 3만 4 천여명, 대구 2만 9천여명, 광주 2만 2천여명, 제주 2만 1천 여명, 대전 2만 여명, 강원 2만 여명, 울 산 1만 8천여명 순이었다.
-시군구별
등록 외국인 수 중 1 만 명이 넘는 시군구는 경기도 광 주시 1만 1천여명, 김포시 1만 9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천여명, 부천시 2만 4천여명, 수
원 팔달구 1만 1천 여명, 시흥시
3만 3천 여명, 안산시 단원구 3만
5천 여명, 안산시 상록구 1만 3천
여명, 안성시 1만 2천여명, 파주
시 1만 2천 여명, 평택시 2만 5천
여명, 포천시 1만 3천여명, 화성
시 3만 8천여명순이었다.
인천은 남동구에 1만 1천여명, 미추홀구에 1만여명, 부평구에 1
만 4천여명, 서구 1만 2천여명, 연
수구 1만 4천 여명 순이었다.
경남 김해시 1만 7천여명, 경북 경산시 1만 1천여명, 광주 광산구
1만 3천여명, 대구 달서구 1만 여
명 순이다. 제주도는 제주시에 1
만 4천 여명, 충남은 아산시에 1
만 8천 여명, 천안시 서북구에 1
만 1천여명이다.
서울은 관악구 1만 4천여명, 광
진구 1만 3천여명, 구로구 2만 3
천여명, 금천구 1만 3천여명, 동
대문구 1만 6천 여명, 마포구 1만 여명, 서대문구 1만 3천여명, 성 북구 1만 1천여명, 영등포구 2만
2천여명, 용산구 1만 4천여명, 종 로구 1만 여명, 중구 1만 여명이 었다.
체류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
는 시군구는 안산시로 단원구, 상
록구 합쳐 5만여명에 육박했다.
2021년 기준 안산시 인구는 70만
명으로 약 7%가 외국 인구인 셈
이다. 3만 명 이상인 시군구는 안
산시와 인접한 시흥시 그리고 화
성시이다. 2만 명 이상인 시군구
는 부천시, 평택시,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순이다.
국민 배우자는 16만 9천 여명
으로 이중 남성이 3만 3천여명
(19.7%)인 , 여성이 13만 6천여 명 (80.3%)으로 4배에 달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19만 7천여명
으로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미 2019년 이전 수준을 회복했
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의외로 베트남으로 7만 1천여명, 중국 5만 9천 여명, 우즈베키스탄
1만 1천여명, 몽골, 1만 1천여명 순이었다.
필리핀은 상위 15개국 내 명단
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필리핀
역시 부유층 자제들은 영미권 대
학으로 유학을 간다. 중산층 자녀
가운데 한국 유학을 꿈꾸는 이들
도 많지만, 비싼 한국의 학비를 대
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특별한 교
육 재정 보조나 교환학생 프로그
램이 없다면 늘어날 가능성이 없 어 보인다.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대개
상호주의나 협정에 따라 90일에
서 선진국의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우리 국민의 체류를 허용하고 있 는 것이 보편적 추세이다. 싱가포 르, 태국, 말레이시아는 사증면제
협정에 따라 90일 동안 자유롭게 체류가 가능하다.
이들 국가들은 필리핀보다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이기에 불법체
류 비율이 낮다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 입수 가능한 국가별 불법체
류 비율로 보자면 필리핀 국민의
불법체류 비율은 입국자 수에 비 례해서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다.
아세안 국가 중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는
30일 동안 사증 없이 체류가 가 능하다. 재미있는 점은 베트남은
현재 15일 무비자에서 30일로 무
비자 연장을 추진중에 있다. 관광 활성화가 주된 이유이다. 필리핀 정부 입장에서 비자 발급 및 연장 수수료 수입에 목을 매기 보다는 90일 비자를 줌으로써 관광 활성 화 및 지역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보여 진다.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캄보 디아는 입국 전 사전에 비자를 받
아야 한다. 중동이나 도서국, 아프 리카 국가들은 30일 체류나 사전 비자를 받아야 한다.
관광의 경우 30일이면 체류기 간이 충분하겠지만, 사업이나 기
타 체류 목적은 90일이 방문자 입 장에서 휠씬 용이하다. 90일 체류
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자 수수료
와 90일 동안 체류하면서 지출하
는 비용 중 어느 쪽이 더 클까? 당 연히 후자일 것이다.
필리핀 정부 입장에서 관세청, 이민청, 국세청은 정부 수입 창출 기관 TOP3에 포진한 기관들이다. 필리핀 정부가 진정 관광산업 부 흥을 원한다면, 비자수수료 수입 에 소탐대실하지 말고, 출입국 관 련하여 90일 비자면제협정, 동명 이인 확인 불편 등의 업무를 개선 해야 할 것이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합의만 담보 된다면 양국정부가 굳이 '사 전 비자' 내지는 '30일 협정'을 고 수할 이유가 없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 산업 활성 화를 위한다면 현행 30일인 체류 일수를 글로벌 스텐다드인 90일 로 대폭 늘려주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의회>
「B-6」
일본, '우호국 군 무상지원' 필리핀에 첫 적용…중국 견제 협력 강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페르
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
통령은 9일(목) 양국의 경제 및 안
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
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경고했다.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2024년 3월까지 2년 동안

일본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필리
핀에 6000억 엔(46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약속했
다.
기시다 총리와 마르코스 대통령
은 또 양국이 국방장관과 외무장관
이 참여하는 '2+2' 안보협상을 이어
가는 한편, 양국 간 인적교류 증진
을 위해 필리핀 외교관의 일본 방문
비자를 면제해주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마르코스의 6월 취임 이후 첫 도
쿄 방문은 필리핀 정부가 일본 전국
을 충격에 빠뜨린 일련의 강도 사건
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4명의 일
본인 용의자를 추방한 직후여서 세 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외무성은 양국 경제 협력의
핵심으로 마닐라와 인근 도시를 연 결하는 통근 철도 프로젝트를 위해
약 3,770억 엔의 공적 개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이 밝 혔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가 2023년 2월 9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국가를 경청하고 있다. 마르코스 주니어 5일간의 일본 방문을 위해 2월 8일 도쿄에 도착했다. EPA-EFE/ABS-CBN
다른 경제 협력 프로그램은 농업 과 통신에서 에너지 안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고 외교부는 덧붙였 다.
안보 분야에서는 일본 자위대의 필리핀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해
구호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지 침에도 합의했다.
이 지침은 상호 접근 협정 (Reciprocal Access Agreement: RAA)이라고 하는 합동 훈련과 서
로의 국가에 대한 미군의 상호 방문
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 는 새로운 조약의 서곡으로 간주된

다.
양국은 지난 4월 도쿄에서 열린 첫 2+2 회의에서 RAA 서명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확인했다. 일본은 호
주 및 영국과 유사한 조약을 체결했
다.
8일 수요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
로 마르코스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
문은 정치적으로도 중요한데, 이는
일본과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중국
의 군사적, 경제적 영향력이 증가함
에 따라 마닐라와의 관계를 심화시
키려 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논평했다.
지난 주, 마르코스 대통령은 로이 드 오스틴 미국방장관과 회담을 갖 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행동을 견제 하기 위해 미군이 필리핀에서 4개 기지에 추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허 용하는 데 동의했다.
8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마르코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언급하며 "일 본은 경제협력을 미끼로 필리핀을 미국 주도의 중국 봉쇄와 남중국해 의 군사화에 끌어들일 것이다"며 " 이는 남중국해 내에서 지속되는 평 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이 될 것이다" 고 비난했다.
중국 군사전문가이자 TV평론가 인 쏭중핑은 "일본은 필리핀에 더 많은 중고 무기를 판매하고 심지어 미국처럼 필리핀 군사기지에 손쉽 게 군을 파견할 수 있게 하는 협정 을 맺으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모두 중국을 겨냥해 필리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필리핀은 어렵게 얻은 남 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미국과 일본의 꼭두각시가 돼 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

DMW, 쿠웨이트에 가사도우미 인력 송출 중단 결정
9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필리핀 이주노동자부
(DMW)의 수전 오플 장관은 쿠웨이

트에 가사도우미 인력 송출 중단을
결정하고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같이 조치할 것이라면
서 이같이 밝혔다.
인력 송출 중단 대상은 해외에서
처음 일하거나 쿠웨이트에서 근무
한 적이 없는 가사 도우미 취업 희
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어 오플 장관은 "해외에서 가정
부로 취업하려는 사람들은 쿠웨이
트 외에도 홍콩과 싱가포르 등 다
른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오플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필리핀과 쿠웨이트 양국 간 노동
협정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길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쿠웨이트의 사
막에서 올해 35살의 필리핀인 가정
부인 줄레비 라나라의 시신이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
쿠웨이트 경찰은 곧바로 라나라 가 일하던 집 주인의 17살 아들을
범인으로 지목해 체포했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26만8천 명의 필리핀인들이 일하고 있으며 주로
가사 도우미 업무를 하고 있다.
쿠에이트에서는 고용주의 구타
등 가혹 행위가 끊이지 않아 필리
핀대사관에 자국민 근로자들이 도 움을 요청하는 사례들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라나라가 살해된 사실이 알
려진 이후 100명이 넘는 필리핀 가 정부가 쿠웨이트를 떠난 것으로 알 려졌다.
필리핀은 인구의 10%가량이 빈 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200여 개국에 나가서 일하고 있다.
앞서 재작년 하반기에 필리핀 정 부는 자국민 근로자에 대한 임금
체불 및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인력 파견을 중 단했다.
이후 사우디 당국과 협상을 통해 근로 계약 시 체불 보험 가입을 의 무화하고, 고용주가 가혹행위를 일 삼을 경우 다른 사업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된
보완책을 마련한 뒤 작년 11월에 인 력 파견을 재개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쿠웨이트의 또 다른 OFW, 주인 폭행 피해 3층 높이서
뛰어내려 하반신 마비
쿠웨이트에서 살해된 줄레비 라나
라의 장례가 겨우 끝난 시점에 쿠
웨이트에 거주하는 34세의 또 다른
해외 필리핀 근로자(OFW)는 2주
전 3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신에
게 폭력을 휘두르는 주인을 피해 3
층에서 뛰어내려 하반신이 마비되었 다.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카가얀 밸리
출신인 메리는 척추 골절과 왼발 골
절로 고통을 받았다.
인터뷰를 통해 메리는 지난 1월 21
일 집안일을 마친 뒤 여성 고용주가
들이닥쳤을 때 방 안에서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틱톡을 했다고 회상했
다.
메리는 "그녀는 나를 때리고 내 머
리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전화기를 압수했고 내가 어디로
갈 계획인지 계속 물었다. 나는 그녀
에게 그냥 쉬고 틱톡을 한다고 설명
했지만 그녀는 듣지 않았다. 그녀는
제 등을 걷어차고 방에 가뒀다."라
고 그녀가 전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메리는 3층에
있는 그녀의 방의 작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뛰어내렸다.
쿠웨이트 주재 필리핀 대사관은 그
녀의 고용주를 상대로 한 소송을 처
리할 변호사를 선임했다.
메리 변호사는 자흐라 샴무는 지난
달 쿠웨이트 사막에서 35세 가사노
동자 줄레비 라나라의 불에 탄 시신 이 발견된 지 며칠 만에 "우리는 이 미 이 사건을 제기했고 정의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나라의 살인사건은 필리핀 정부 가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외국인 채 용기관의 인가를 중단하도록 만들 었다.
토비 네브리다 이주노동자부 대변 인은 금요일 "새로운 기관의 인가 신 청을 보류하거나 연기하되 그렇지 않으면 모든 기관이 평소와 같이 업 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전 오플 DMW 장관은 앞서 쿠웨 이트에 OFW파견 금지 요구를 일축 했다.
대신, 그녀는 필리핀과 쿠웨이트 정 부가 특히 쿠웨이트에 있는 OFW들 의 구조와 지원 요청에 대해 더 엄 격한 안전 조치, 더 대응적이고 구체 적인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 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제1359호 「B-10」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1분기에 필리핀 광대역 서비스 시작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
크와 현지 파트너 데이터레이크
는 지난 3일(금) 올해 1분기 내
에 필리핀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
다.
필리핀 국가그리드공사(NGCP)
사장이기도 한 앤서니 알메다
데이터레이크 부회장 겸 최고경
영자(CEO)는 "우리는 2023년 1
분기까지 필리핀 시장에 드디어
스타링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초
고속 저지연 광대역 인터넷 서비
스는 우리의 7,640개 섬과 세계
의 나머지 섬들을 연결하는 데
있어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이
는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
어 대통령이 디지털화를 추진하
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할 것"이라
고 말했다.
Henry Sy Jr.와 Almeda의 필리 핀 기반 데이터 회사이자 국내
최초의 스타링크 데이터 레이크
는 최근 위성 인터넷 제공업체
로서 스타링크의 신속한 진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과 만났다.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즈 주미 필 리핀 대사, 이반 존 우이 정보통 신기술부(DICT) 장관, 닉 갈라노 스타링크 대표 등이 참석해 회담 확대를 서두르겠다는 미국 정부 의 지시에 화답했다.
지구 저궤도 위성의 생산과 배 치가 지연되면서 스타링크의 2022년 12월 첫 진입은 2023년 1분기로 늦춰졌다.
필리핀 내에 구축되면 스타링크
는 기존의 지하광케이블보다 저
지구궤도(LEO)에 위치한 위성
을 이용해 원격지와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을 포함한 최종 사용
자에게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타링크는 필리핀 고객들에게
위성 단위당 초기 599달러에 서

비스를 제공하고 월 99달러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다운로드 속도는 200Mbps이다.
필리핀, 이사벨라 440 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추진
페르디난트 R 마르코스 주니어 대
통령은 180억페소 규모 440메가와

트(MW)의 생산량을 예상하는이사
벨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환영
했는데,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행정부의 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일) 대통령 공보실(PCO)
은 주요 프로젝트 시행사인 산 이
그나시오 에너지 자원 개발공사 (SIERDC) 관계자들이 이번 주 말
라카냥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프로젝트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밝 혔다.
SIERDC는 북루손에서 태양광 및
수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넥
스트노스 에너지 그룹의 일부다.
공보실은 이 회사가 현재 사탕수수
와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이사벨라주 일라간시의 400
헥타르 부지에 내년에 건설을 시작
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 시설은
2025년까지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
프로젝트 제안자들에 따르면, 태
양열 발전 프로젝트는 연간 약 700 기가와트 시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100만 가구의 전력 소비량 에 해당한다.
약 2,200명의 근로자들이 다양한
을 받을 수 있으며, 시설이 가동되 면 더 많은 상시 근로자들이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SIERDC는 약 480MW의 잠재적
에너지 용량을 가진 태양광 및 수
력 프로젝트의 필리핀 기반 재생
에너지(RE) 개발업체인 넥스트노 스 홀딩스의 계열사다.
SIERDC는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있어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회사 인 토탈 에렌 SA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토탈 에렌은 3,700 MW 이상의 태양광 발전(PV)과 가동 중 이거나 건설 중인 풍력 발전 용량 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4,000 MW 이상의 프로젝트를 개 발 중이다.
토탈 에렌은 탈락에 60MW의 피크 태양광 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또 다른 회사 이자 토탈 에렌의 주주인 토탈 에너 지스 SE는 1998년부터 필리핀에서 운영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건설 단계에서 이 프로젝트의 혜택
SIERDC와 토탈에렌은 지난해 12 월 이사벨라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에 투자하기로 하는 공동협약을 체 결했으며 후자는 재무 및 기술 전 문성을 제공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MMDA, 단일 티켓 시스템 시행에 따른 벌금 목록 공개
메트로마닐라협의회(MMC)는

2023년 메트로 마닐라 교통법규
(MMTC)에 따라 메트로 마닐라에 서 저질러진 교통위반에 대한 단일
티켓 발권제를 승인함에 따라 메트
로 마닐라 개발청(MMDA)은 페이


스북에 '단일 티켓 발권제에 대한
일률적인 벌금' 목록을 게시했다.
5페이지 분량의 MMDA 트래픽 위 반 및 처벌 리스트보다는 훨씬 짧지 만, 특정 과태료가 인상되었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교통 신 호 무시'의 이전 가격은 1차, 2차, 3 차 위반에 대해 150페소였다. 2023
년의 MMTC에 따르면 모든 위반에 대해 1,000페소를 적용하고 있다.
'무모한 운전'은 이전에 각각 500페
소, 750페소, 1,000페소가 적용되 었지만, 통합리스트에는 세미나를
포함하여 1,000 페소, 2,000 페소, 2,000 페소로 인상 적용된다.
모든 위반이 가격 인상에 들어간 것
은 아니다. 불법 주정차는 여전히 각각 1,000페소와 2,000페소의 벌 금이 부과된다. 반면 '과속'은 비접 촉식 체포 시스템 하에서 1,200페 소이었지만 1,000페소로 인하되었 다.
MMDA 아르테스 회장 대행에 따르 면, 2023년의 MMTC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왜냐하면 단일 티켓 발급
제도의 시행이 "위반에 대해 전자적 으로 지불할 수 있는 옵션뿐만 아니 라 우리 운전자들 사이의 혼란"을 막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운전면 허증도 적발 과정에서 압수되지 않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트로마닐라협의회 위원장이기도 한 프란시스 자모라 산후안 시장은 시행 시작일이 궁금하겟지만 2023 년 MMTC에 적응하기 위해 지방자 치단체마다 조례를 통과시켜야 하 는 만큼 당장은 아니지만 시행은 2023년 3월 15일 이전이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

美“中정찰풍선, 日-대만-필리핀 등서도 정보수집 활동”
시간)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
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6일
미국 주재 40개국 대사관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중국 정찰풍선 활동
세부 정보를 브리핑했다고 보도했

다.
행체 중 풍선형 물체를 재분류해 분석한 결과 중국 정찰풍선이었음
5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인근 해상에서 미 해군 소속 폭발물 처리반이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CNN은 연방수사국 (FBI) 소속 전문가들이 풍선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해군 제공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40개국에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뿐 아니라 주요 관심 국가 군사
기지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이
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

WP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 정찰풍선은 중국군
이 운영하는 대규모 감시·정찰 프로
그램의 일환으로, 일본과 인도 베트
남 대만 필리핀 같은 중국의 전략적
관심 지역 군사기지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한국 관계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
졌다. 대만 일본 인도 베트남 필리
핀 등은 모두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이다.
국무부는 중국이 하이난(海南)섬
에 정찰풍선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
며, 과거 미 영공에서 발견돼 ‘미확
인 비행현상(UAP)’으로 분류한 비

을 확인했다고 WP는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에 서 한 국정연설에서 “중국이 우리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 혔다. 중국의 주권 위협 행위에 대 해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 만 최근 정찰풍선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세계를 이롭게 할 수 있다면 중국과 협력하겠다”면서
도 “(중국과의 경쟁에서) 실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4일 중국 정찰 풍선 격추 직후 (국방부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 간 통화를 요청했으나 중 국 측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donga.com



PHL-US 합동 순찰이 WPS에서 중국의 움직임을 축소할 수 있을까?
필리핀 정부가 미국과의 합동 해
상순찰을 위한 '재시작'을 발표하면
서 칼라얀군도(KIG)과 서필리핀해
(WPS)에 대한 중국의 침공을 막을

수 있을지 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약 파트너와의 새로운 해양 안보
협정이 분쟁 해역에서 중국의 존재
에 지금까지 가장 큰 도전을 제기하
고 있지만, 중국이 그 해양 해역에서
의 행진을 멈출 수 있는가? 라는 문
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칼리토 갈베즈 주니어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지난주 로이드 오스틴 3세
미 국방장관의 방문에서 발표된 합
의에 대해 "에스쿠데로 상원의원도
공동 순찰이 이 지역의 침해와 괴롭
힘 행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그것은 또한 2012년 교착 상태 이후



필리핀으로부터 통제권을 빼앗은 잠 발레스 근처 스카버러 숄에서 중국
의 존재에 도전할 것이다. 중국은 수
세기 동안 이곳을 전통적인 어장으
로 만들어 온 필리핀 사람들로부터 모래톱을 봉쇄해 왔다.
연합 해상초계협정은 미국과 수년 만에 체결한 가장 중요한 합의로, 미 국과 필리핀의 방위관계를 상당한 수 준 이전으로 되돌렸다.
남중국해뿐만 아니라 KIG와 WPS에 서 중국의 존재에 대항하는 것으로 보이는 합동순찰대는 아세안 청구국 중에서도 집단순찰을 독려한 미국이 수년간 필리핀에 매달렸다.
미국은 필리핀과 연합 해상순찰을 추진했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 통령 임기 중에는 칼라얀군도(KIG) 과 서필리핀해(WPS)에서 중국의 활
동이 집중됐던 남중국해 연합 해상 훈련도 축소했다. 그 제안들은 전 대 통령에 의해 거절되었다.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정부는 여전히 남중국해
에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 사이에 방문군 지위 협정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갈베즈 장관은 필리핀 어부들을 위
한 합동 순찰의 안전 보장과 경제적
이익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자국 해
역에서 어업을 할 수 있는 주권을 확 보하고 방어하는 것이 국방부의 임 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항해의 자유와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자유로운 인 도-태평양을 보장하는 데 있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의 비전을 공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는 중요한 통신선이 계속 열려 있는 것을 보장함으로써 인류가 스스로 수 축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구 공동체 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합동순찰 외에도 국방부는 강화방 위협력협정(EDCA)에 따라 미군 순 환배치 지역 4곳을 추가 지정하기 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 해상 순찰은 수년 만에 처음일 것이며, 국방부 관리가 인정한 것처럼 아키노 시대 부터 두테르테까지 그러한 활동이 수행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갈베즈 장관은 미국과의 활동에 대 한 그의 유일한 기억은 2014년 통 과 훈련(PASSEX)이라고 말했는데, 이 훈련은 지나가는 해군 함정에 대 한 관례적인 일상적인 훈련이다.
미-필리핀 합동순찰은 미국이 침
필리핀 해경선(R)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해안 인근에서 중국 해경선과 대치중인 모습 사진 ABS-CBN
체에 빠진 필리핀과의 양국 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직 정부 관료와
안보 전문가, 싱크탱크 회원으로 구
성된 미국 민간단체가 조 바이든 행
정부에 권고한 핵심이자 중요한 사
항 중 하나였다.
이 단체의 또 다른 제안인 워싱턴
과 마닐라 간의 "2+2" 회담 개최도
오스틴의 방문 기간 동안 국방부가 발표한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몇 달 전 미국이 마닐라에 공유할 정보가 신중하게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할 때 양국 간에 아직 완전히 이행되지 않은 유일한 제안은 정보 공유 문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