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서울- 4월10일 제1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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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0일 토요일

「A-1」 제1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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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발행 ■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International ■ 편집인: 최대영·홍정열 ■기획이사: 양한준 ■ Copyright: 1994-2021, All Rights Reserved. ■ 이메일: manilaseoul@gmail.com ■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대한민국, 필리핀 COVID-19 지원에 1억5백만달러 양국 1949년 3월 3일 국교 수립

한국 정부는 필리핀이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부터 올해 3 월까지 약 1억5백만3십만달러 상 당의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해 COVID-19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했을 때 한국은 금전적 지원과 현물 기부로 대응했 다.

“한-필리핀 관계는 지난 72 년 동안 교역양이 나 관광객 방문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녕을 위 해 항상 가장 먼저 그리고 모든 단계에서 배려 해 왔습니다. '바이야니한'은 필리핀 'COVID-19 대응'을 위한 한국 지원의 핵심이라고 김인철 주필리핀한국대사는 마닐라 블루틴과의 인터 뷰에서 밝혔다. [A7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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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USAID, 필리핀 개발 협력 MOU 체결 필리핀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개발을 촉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와 체결 한 개발 협력을위한 글로벌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필리핀 MOU를 기반으로 한다. 내 개발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양해 코이카와 USAID는 구체적으로 필 각서(MOU)를 체결했다. 리핀 내 △농촌 지역 빈곤 해소와 코이카에 따르면 USAID가 7일 △여성 인권 증진 △수자원 관리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체결한 △마라위 지역사회 재건 △기후 복 MOU엔 '필리핀의 지속가능한 개 원력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발을 촉진하기 위해 한미 간 파트 “미국은 필리핀에서 상호 발전 목표 너십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를 촉진하기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위 한국 정부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 한 파트너십. 이는 2019 년 워싱턴 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함께 DC에서 한국 외교부와 USAID가 필리핀 정부를 지원하여 모든 필리

핀 국민을위한보다 번영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존 로 주필리핀대사 직무대행 이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양국 기부 국 중 하나이다. 지난 30 년 동안 한국은 보조금과 예산 지원 모두에서 개발 지원을 확대했으며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개발 지원 기부구이다. USAID를 통해 미국은 강력한 해 외 지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

으며 1961 년부터 필리핀에 51 억 달러이상의 지원을 제공했다. 마닐라 주재 미 대사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엔 우리 측엔 김인철 주필리핀대사와 황재상 코이카 필 리핀 사무소장 직무대행, 그리고 미국 측에선 존 로 주필리핀대사 직무대행과 로랜스 하디 USAID 필 리핀 소장이 참석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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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아시아 지역 화상 간담회 개최 7일 아시아 지역 17개 한인회장과의 동포사회 주요 현안 협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은 아시아 지역 동포사회 주요 현안 협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4월 7일(수) 비대면 화상 간담회인 ‘찾동(찾아가는 동포 재단)’을 개최했다. 이번 비대면 화상간담회는 두 번째로 재단은 지난 3월15(월)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회장들 과 처음으로 ‘찾동’ 간담회를 시 행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동 포사회 현황 등을 청취한 바 있 다. 이번 간담회에는 심상만 아시 아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

시 등 아시아 지역 17개 현직 한 인회장이 참석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동포사회 현안사항을 공유 하고, 취약계층 동포 지원, 백신 접종, 한국으로의 정기 항공편 취항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 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캄보디 아, 태국, 필리핀 등 관광업에 종 사하는 우리 국민의 생활고가 심각한 수준임을 인식하게 되었 으며, 앞으로 취약계층 동포를 위한 재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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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 확보 2. 지식재산권 분쟁의 예방 및 권리보호 3. R&D 투자비 회수 및 향후 추가 기술개발의 원천 4.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및 세제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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뎻& ·현지 소요 비용의 50% 지원 (최대 $300/건) ·신청 기업별 연간 8건 지원

!. 듫0 한국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필리핀에 사업을 운영(예정) 중인 자

!. 12 지원 신청 → 지원 여부 심사 → 법률 사무소 계약 → 출원 신청 →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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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침해 실태 조사 · 행정 단속 · 법률 의견서 작성

·피/침해 실태 조사 및 행정 구제 ·현지 소요 비용의 70% 지원, $6,000 (행정 단속 시 최대 $10,000) ·신청 기업별 연간 3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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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tra.or.kr 접속 → 맞춤형 서비스 → 해외 지식 재산권 보호 → 지원 신청

manila@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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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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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필리핀 COVID-19 지원에 1억5백만달러 양국 1949년 3월 3일 국교 수립

김인철 대사는 “사람 중심이 한 국의 필리핀 개발 협력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우리는 필리핀 국민 의 마음에 더 사랑스러워지기를 원합니다. 필리핀 정부와 함께 한 국 정부가 하는 모든 노력은 이 아름다운 나라 사람들을 위한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양국 관계는 필리핀이 1948년8 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대 한민국을 인정한 1949 년 3 월 3 일 시작되었다. 2019 년 필리핀과 한국은 양국 관계 70 주년을 기념했다. 주 필리핀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 개발 협력 기금 (EDCF)을 통해 필리핀에 1 억 달 러의 예산 지원을 제공하여 국가 정책 및 제도 강화를 지원하고 의 료 용품 및 장비 조달을 지원했 다. COVID-19와 관련하여 전염병 에 대응하는 지역 자치 단체 및 도시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것은 한국 수출입 은행 COVID-19 비상 대응 프로그램 을 위한 EDCF 프로그램 대출에 포함된다. 한국은 2020 년 4 월에 500,000달러의 35,000 건의 COVID-19 테스트 키트를 필리 핀 정부에 제공했다. 그 전에는 지난해 1 월 타알 화 산이 폭발했을때도 필리핀에 도

왔다. 한국은 지난해 필리핀이 슈퍼 태풍“롤리”(국제 명“고니”)의 피 해를 입었을 때 인도적 지원을 제 공했다. 기부금은 총 400,000 달 러였으며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 해 진행되었다. 한국은 또한 5 월 필리핀 한국 전 참전용사(PEFTOK)의 한국 전 참전 용사 및 그 가족이 사용 할 수 있도록 2020 년에 50,000 개 이상의 마스크를 기증했으 며, 7 월에 500,000 달러 상당의 600,000 개의 안면 마스크와 11 월에 20,000 개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한국 기업 T & B와 공동으로 한국 대사관 얼굴 보호막 1,000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의 ODA (공식 개발 원조) 를 담당하는 한국 국제 협력단 (KOICA)을 통해 한국은 지난해 7 개의 COVID-19 테스트 부스, 한국 역량 강화를 통해 100 만 달러를 기부했다. KOICA는 개인 보호 장 비 (PPE) 및 General Emilio Aguinaldo Memorial Hospital 의 응급 의료, KOICA Alumni Association을 통해 민다나오, 다 바오, 퀘죤, 파테로스, 카비테 및 레이테에 의료 및 위생 용품을 통해 필리핀에 30 만 달러 상당 의 추가 지원을 제공했다.

한-아세안 협력 기금에 따라 는 과정에서 아무도 뒤처지지 않 한국은 필리핀에 50 만 달러 상 도록 COVID19와 싸우는 국제 사 당의 진단 키트, PCR / DNA 회의 공동 노력에 계속 참여할 (Polymerase chain reaction / 것”이라고 김 대사는 말했다. deoxyribonucleic acid) 추출 장 또한, 한국 정부는필리핀을 포 비, PPE를 할당했다. 함 92 개 중저 소득 국가에 안 한국 정부는 KOICA를 통해 작 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공평하 년에 COVID-19 및 자연 재해 게 배포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피해 지역 사회를 위해 ASEAN 연대에 동참하여 COVAX AMC Plus Three Emergency Rice (COVID19 백신 사전 시장 공약) Reserve (APTERR)를 통해 쌀 에 1,000 만 달러를 기부하겠다 1,950 톤을 추가로 기부했다. 고 약속했다. 한국은 올해 필리핀에 250 만 한국 백신 회사 인 SK 바이오 달러의 추가 지원을 제공 할 예정 사이언스는 COVAX 시설을 통해 이다. 배포되는 AstraZeneca / Oxford 필리핀의 두 번째 ODA 펀드 원 COVID-19 백신 생산에 중요한 천국인 한국의 KOICA를 통한 직 역할을 하고 있다. 접 기부금은 국민의 일상 생활에 AstraZeneca-SK Bioscience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AZ-SKBio)에서 생산 한 연간 약 3 천만 달러, 필리핀의 주 AstraZeneca / Oxford 요 인프라 개선 노력에 대한 한 COVID-19 백신 버전이 세계 보 국의 자금 지원은 약 6 억 달러 ( 건기구 (WHO) 비상 사용 목록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해당된다. (EUL)을 받았으며 COVAX 시설 한국 정부는 KOICA를 통해 도 을 통해 글로벌 출시가 가능하다. 시 및 농촌 취약 계층의 회복력 지난 3 월 4 일, 총 487,200 구축, 건강 강화 등 다양한 분야 개의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의 다양한 중장기 개발 사업을 COVAX 시설을 통해 필리핀에 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필리핀의 달되었다. 회복과 회복력을 지원하고 있습 이 첫 번째 AstraZeneca 백신 니다. 은 SK Bioscience가 한국에서 생 “한국은 세계적 연대와 협력의 산했다.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필리핀 국민을 위한 백신 [마닐라서울 편집부] 접근성. 한국은 전염병을 극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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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은행 9곳, 韓 성장률 전망치 3.6%→3.8% 상향조정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 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제시하며 추가로 올렸다. 백신 보급 등으로 미국을 포함 한 세계경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수치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 난달 말 현재 바클레이즈, 뱅크오 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 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

외 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8%다. 2월 말 집계 때보다 전망치가 0.2%포인트 높아졌다. IB들은 지난해 말부터 4개월 연 속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 다. 다만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도 지 난해 기저효과 덕분에 성장률 전 망치가 크게 뛰었다. IB들은 대만 의 성장률 전망치도 0.6%포인트 상향 조정한 5.3%로 제시했다. 인도(11.3%, +0.2%포인트), 싱가 포르(6.5%, +0.2%포인트) 등의 전 망치도 올려잡았다. 인도네시아(4.5%, -0.1%포인트), 필리핀(7.1%, -0.2%포인트), 베트 남(7.1%, -0.8%포인트)의 전망치 는 하향 조정했고, 홍콩(4.5%), 말 레이시아(5.9%), 태국(3.2%)의 성 장률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전망치를 IB별로 보면 UBS가 한국의 성장률 전 망치를 0.7%포인트 올려 전체에 서 가장 높은 4.8%로 제시했다. BoAML(3.9%)은 0.5%포인트 올렸

고, 골드만삭스(4.1%)와 바클레이 즈(3.7%)는 나란히 0.3%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JP모건(4.1%)은 0.1%포인트만 올 려잡았다. 한편 바클레이즈, BNP 파리바, BoAML, 씨티, 골드만삭스, JP모건, 노무라, 소시에테 제네랄, UBS 등 이 전망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은 6.2%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 트 올랐다. 이들 IB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4%로 0.7%포인트 올렸 다. 골드만삭스는 대규모 재정 부양 책과 초기 목표를 웃도는 백신 보 급 속도 등을 고려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다고 설명했 다. 반면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8.5%)는 0.1%포인트 내렸다. 1~2 월 경제 지표는 양호했으나 향후 회복세는 백신 보급 지연, 신용 경 색 가능성 등으로 둔화할 수 있다 고 BNP 파리바는 예상했다. [아시아경제]

中 누리꾼 “반크, 문화 훔치는 악성 경비견”··· 적반하장식 협박에 ‘몸살’ “부디 깨어있어, 언제든 암살당할 수 있으니” 협박 “사이버 폭력” “역사 왜곡” “모순 유발자” 등 조롱 교과서에 고구려, 고려, 조선 등 의 영토가 중국 영토로 그려져 있 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청원 및 홍보활동에 착수했 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이 같은 협 박은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삼계탕을 고대 중국 국물 요리라고 칭한 중국 포털 ‘바이두’ 를 겨냥해 삼계탕을 한국 음식이 라고 말한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말을 올려 비판한 것도 중국 누리 중국 누리꾼이 웨이보에 "만년 국가의 문화를 훔쳐온 악성 경비견" 내 꾼들 공격의 빌미가 됐다. 반크가 한복을 세계적으로 알 용을 삽입해 변형한 조롱 게시물 / 사진=반크 제공특히 리는 활동에 대해서 역시 “멍청한 한국의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하는가 하면, 중국 포털 웨이보에 놈”, “한국의 ‘유구한’ 역사보다 우 를 향한 중국 누리꾼들의 협박이 “만년 국가(중국)의 문화를 훔쳐온 리 할아버지 나이가 더 많겠다”, 도를 넘고 있다. 악성 경비견”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은 역사가 있나”는 등 조롱과 반크가 줄곧 추진해왔던 ‘중국의 반크를 중국 문화를 도둑질하는 멸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문화 왜곡 바로잡기’ 운동에 개로 비유한 그림과 동영상을 제 따른 반응인데, 이 같은 적반하장 작해 뿌리고 있다. 에 반크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크 5일 반크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 가 중국과 관련해 만든 포스터 등 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협박 도 왜곡 수정해 배포하고 있다. 성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넌 부 가령 반크 로고에 ‘사이버 폭력’, 디 깨어있길, 얼마든지 암살당할 ‘사실 왜곡’, ‘모순 유발자’ 등의 문 수 있으니까”라는 메시지를 발송 구를 삽입해 변형하는 식이다.

심지어 이들 포털에서 반크 인스 타그램 계정을 신고해 폐지시키자 는 활동이 전개되고 있기도 하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중국 누리 꾼들의 사이버 테러 조짐이 감지 돼, 현재 중국 IP의 반크 홈페이지 접속을 막아둔 상태”라며 “페이스 북, 트위터 등 SNS에 대한 차단 권 한은 없어 이를 통한 메시지 발송 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크는 중국의 역사 왜곡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방식으 로 대응하고 있다. 반크가 진행하 고 있는 관련 청원은 동북공정 항 의·AP교과서 오류 시정·한복 왜곡 중단 청원 등 총 14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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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억만장자 30% 늘었다 포브스 발표, 660명 늘어 2755명 베저스 4년연속 1위, 머스크 2위, 트럼프 재산 줄어 1001→1299위 한국인 44명, 서정진 16조 145위

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2021년 기준 억만장자 리 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전 스트’를 보면 아마존 창업자 세계 억만장자(10억 달러 이 제프 베저스의 자산은 지난 상 자산가)는 지난해보다 해보다 640억 달러 증가한 30% 증가한 2755명인 것으 1770억 달러로 추산돼 4년 연 로 나타났다. 속 1위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회사 순익이 전년 대비 38% 잡지 포브스는 세계 억만장 급증했고, 주가도 60% 급등 자가 전년 대비 30% 늘어난 했다. 아마존 주가가 급등함에 2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 따라 대주주인 베저스의 자산 도했다. 올해 새로 억만장자 도 함께 불었다. 리스트에 오른 인사는 모두 660명이었다. 이들 억만장자 2위는 테슬라의 창업자 일 의 순 자산 총합은 지난해 8 론 머스크. 역시 테슬라 주가 조 달러에서 올해 13조1000 가 급등하면서 그의 자산은 억 달러로 증가했다. 자산 규 모가 1000억 달러가 넘는 ‘초 1510억 달러로 추산됐다. 이 거부’도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어 3위는 루이뷔통 등을 소유 CEO 외에 3명이 늘어 총 4명 해 패션 제국을 건설한 버나

드 아르노 LVMH 회장(1500 억 달러), 4위는 빌 게이츠 마 이크로소프트 창업자(1240억 달러), 5위는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970억 달러)였다. 포브스의 억만장자 리스트 에 오른 부호 중 11%는 여성 이었다. 여성 최고 부호는 프 랑스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랜시스코 베텐코트 메이어 였다. 그의 자산은 736억 달 러로 추산됐다. TV 스타인 킴 카다시안은 자산 10억 달러(1 조1215억원)로 올해 처음 억 만장자 순위에 이름이 올라갔 다. 지난해 1001위에 올랐던 도 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트럼 프타워 가치가 재임 4년 동 안 약 60% 감소하면서 올해 1299위로 추락했다. 나라별 억만장자는 미국이 7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홍콩·마카오 포함)이 698명 으로 2위였다. 한국의 억만장 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의 자산은 142억 달러로 평가 돼 145위, 김정주 NXC 대표 는 158위(133억 달러), 김범 수 카카오 의장이 251위(93억 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장은 297위(83억 달러)에 각 각 자리했다. ◆S&P ‘연봉킹’ 페이컴 CEO 2356억=한편 미국 3대 증시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

스500(S&P500) 상장 기업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최고경영자 (CEO)는 미국 온라인 급여 정 산 기업 페이컴 소프트웨어 의 창업자인 채드 리치슨이 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리치슨이 지난해 받 은 연봉은 2억1100만 달러(약 2356억원)라고 WSJ은 밝혔다. WSJ은 “앞으로 10년간 기업 주가가 두 배로 뛴다면 리치슨 은 20억 달러(약 2조2370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기 로 돼 있다”며 “애플의 (CEO) 팀 쿡, 테슬라의 일론 머스 크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는 CEO 반열에 올랐다”고 전했 다. 리치슨은 올해 만 50세가 된 비교적 젊은 CEO다. 센트 럴 오클라호마대학(UCO)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1990년대 말 인터넷은 보급되는데 미국 기업들의 월급 정산 및 인사 (人事) 절차가 디지털화되지 않은 점에 착안해 페이컴을 창업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병으로 세계 경제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억만 장자들 의 자산도 증가했다. 필리핀 억만장자는 17명이 등재되었다. 2,755명의 억만장자 리스트 에 필리핀의 부동산 거물 마 누엘 빌라는 2020년 56억달 러에서 2021년 28.6%가 증가 한 72억달러로 필리핀에서 가 장 부자로 세계 352위를 차지 했다.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 스 와 블룸 베리 리조트를 이 끌고 있는 엔리케 라존 회 장은 2020년 34억달러에서 2021년 43.3% 증가한 50억 달러로 필리핀에서 두번째 부 자로 등극했으며, 담배 주류 은행 소유자인 루시오 탄은 2020년 17억달러에서 2021년 33억달러로 94% 증가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마닐라서울 편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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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제23회 재외동포문 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 이 1999년도부터 매년 시행 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 부문은 성인 3개 (시·단편소설·체험수기), 청소 년 2개(중고등·초등 글짓기), 입양동포 1개(입양수기) 총 6 개다. 응모 자격은 거주국 내 시민 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소년 경우 5년)이 다. 1차 서류심사, 2차 예심, 3차 본심을 거쳐 수상자 총 34명 을 선정하며, 청소년 부문에 서 수상자와 본심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 2곳에

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성인과 입양동포 부문 수상자 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가작 50만원의 상 금이 주어진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00 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한글학교 특별상에는 200만원의 상금 이 수여된다. 응모 접수는 코리안넷 홈페이 지(www.korean.net) 회원가 입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 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은 “올해 청소년 부문의 새로 운 응모 주제는 ‘아름다운 글 로벌 코리안’으로, 해외에 있 는 우리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갖고 각 지 역에서 실천한 아름다운 활동 과 경험을 담은 글을 많이 응 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이카, 송민현 필리핀 사무소장 신임 이사 선임

정부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 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은 송민현(56)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고 5일 밝혔다. 1990년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를 졸업했고 한양대 공공정책 대학원에서 정책학으로 석사 를 취득했다. 1991년 코이카 창립 멤버로 입사해 인도네시 아 부소장, 아프가니스탄 부 소장, 스리랑카 사무소장, 홍 보실장, 평가실장, 예산기획실 장을 지냈다.

필리핀 사무소장 시절 사회 적기업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를 선보이 는 등 다양한 해외 ODA 경험 을 바탕으로 실무와 행정 모 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이사는 "조직·업무·사업의 혁신으로 선도적 글로벌 개발 협력기관으로 도약하도록 힘 쓰겠다"며 "사업파트너뿐만 아 니라 국민과의 소통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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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0일 토요일

「A-13」 제1267호

기성 한기채 총회장, ‘필리핀 억울한 옥살이’ 백영모 선교사 격려 백 선교사 “고통받을지언정, 떳떳하게 한국 돌아가고 싶었다” 총회 격려금 1천만 원도 전달, 교회 돌며 선교보고 및 간증

▲한기채 총회장(오른쪽)이 백영모 선교사 부부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

필리핀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풀려난 백영모 선교사가 국내 복귀 후 자가격리를 끝 내고 본격적인 선교보고 활동 에 들어갔다. 백영모 선교사는 지난 6일 서 울 대치동 기독교대한성결교 회 총회본부에서 한기채 총회 장 등 총회 임원을 예방하고 귀환 보고 및 인사를 했다. 이날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백영모·배순영 선교사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 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회장은 “마 음 같아서는 비행기라도 보내 서 모셔오고 싶었지만, 코로 나 때문에 제대로 된 환영인 사도 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충분히 안식하고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채 총회장은 “우리 교단 선교사가 어디서 사역하든지 교단이 함께 하고 있다는 자 부심과 안정감을 갖게 해야 한다”며 “백 선교사와 같은 억울한 일이 발생했을 때 즉 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회장은 이어 백 선교사 부부에게 격려금 1,000만 원 을 전달했다. 백영모 선교사도 “총회 임원 들과 전국 교회에서 기도해주 시고 정부에도 탄원서를 제출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도 와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무 엇보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기 도조차 할 수 없을 때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결인들 의 기도가 저를 이곳까지 이 끌었던 것 같다”고 인사했다. 백 선교사는 “중간에 포기하 고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조언 도 많았지만 그럴 수 없었던 것은 ‘성결교회 선교사는 공의 를 위해 끝까지 헌신한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이라며 “선배 선교사님들을 보며 배웠던 신앙의 자세를, 후배 선교사들에게도 이어주 길 원했다”고 고백했다. 백 선교사 부부는 당분간 안 정을 취하며 심리상담 등 치 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영모 선교사는 앞선 지난 4 월 4일 부활주일, 당진중앙교 회(담임 이태곤 목사)와 아산 천호교회(담임 김주섭 목사)

에서 선교 보고와 함께 그동 안 겪은 고난, 그 속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 다. 2018년 5월 이유도 모른 채 시작됐던 옥살이, 단 10평 공 간에 무려 150여 명이 함께 부대껴야 하는 인간 이하의 생활, 각종 질병과 구타가 난 무한 지옥과도 같은 곳에서 지냈던 백 선교사의 지난 3 년의 경험은 들으면서도 믿기 힘들 정도로 너무도 참혹했다. 백 선교사는 “필리핀 감옥은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는 곳으 로, 누워서 잔다는 것은 상상 도 못하는 곳”이라며 “온갖 전염병이 창궐했고, 두 명이 질병으로 사망했다. 다른 두 명은 정신병에 걸렸다”고 당 시 끔찍한 상황을 회상했다. 백영모 선교사 역시 피부병 에 걸리고, 폐결핵에 감염되

어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다. 그는 “맨정신으로 단 한 시도 견딜 수 없는 곳, 차라리 죽음 이 편할 것 같은 지옥이 바로 필리핀의 감옥이었다”고 덧붙 였다. 이런 상상할 수 없는 참혹함 과 두려움 앞에 그는 잠시 하 나님을 원망도 했지만, 끝까 지 믿음을 지켰다고 한다. 백 선교사는 “빠른 석방을 위 해 돈을 써야 한다는 분, 선 교지를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 가라는 분도 계셨다”며 “여러 달콤한 유혹이 있었지만, 고 통을 받을지언정 부끄럽지 않 고 떳떳하게 한국으로 돌아가 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백 선교사는 한국에 머무는 안식년 동안 전국 교회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를 전하고, 간증을 전할 예정이다. [크리스찬투데이]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A-14」

대사관 공지사항 연락이 두절 된 아래인을 아시는 분은 주필리핀 대사관 영사과(02-856-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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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선 402~404) 또는 긴급전화(0917-817-5703)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ㅇ 인적사항 - 성명 : 이진영(2010년생,남) - 대상자는 2019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자로, 2013년 11월에 필리핀 모친과 동반하여 입국한 후 한국에 입국한 사실이 없음. ㅇ 인적사항 -성명 : 이은석(77년생,남) -공부를 하겠다며 필리핀으로 출국하였고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 함께 살고있으며, 2018년 5월에 근황사진을 보낸 후 현재까지 연락두절 됨. -국내 연고자 : 이*일(부친) ㅇ 인적사항 - 성명 : 조현대(73년생,남) - 대상자는 지난 2월7일에 가족과 연락이 닿은 이후 연락이 두절됨. - 연고자 : 박*규(배우자)

ㅇ 인적사항 - 성명 : 전영준(37세,남) - 실종자는 필리핀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랍으로 2019. 12. 8. 필리핀에 입국 하여 2020. 2. 16.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문자를 남긴 후 현재까지 연락두절. - 연고자 : 정ㅇ은(배우자)

ㅇ 인적사항 -성명 : 김민규(71년생,남) - 19년 11월에 클락으로 입국한 이후 가족들과 연락 두절됨. - 국내연고자: 김ㅇ옥(형제)

1. 은행 : 메트로뱅크 ( Metro Bank) 2. 계좌번호 : 6313-6310-3118-9 3. 예금주 : MSWI

동포사랑쉼터 동포사랑쉼터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구제기관으로서 필리핀 각처에 게 신 교민들 중에서 어려운 처지로 인하여 부득불 불법체류하게 되어 귀국을 못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숙식 및 귀국 수속을 제공하여 드리고 있습니 다. 2016년 2월 15일 운영을 시작하여 그 동안 130여 명이 넘는 불법체류교민 을 귀국시켰으며, 혹시 귀국 후 정착할 곳이 없으신 분들은 제외한인구조단 (사랑밭 교회) 과 연계하여 정착 후 취업을 알선하여 드립니다. (입소 조건) 1)1년 이상의 장기 불법체류자 2)필리핀 국내법하에서 범법행위가 없는 자 (NBI Clearance 적격판정자) 3)귀국하여 새로운 삶을 살려는 의지가 확고한 자. 상기 조건에 합당한 자로 간단한 면담 후 입소 할 수 있으며 귀국 수속 기간은 30-40일 소요됩니다. 어려운 이민생활에 부득이하게 불법체류자가 되어 귀국을 못하고 계신 분 들은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문의: 박종우 원장(마닐라 새생명 교회) (02)253-7482, 0917-422-4666.

ㅇ 인적사항 - 성명 : 염필은(50년생,여) - 대상자는 2009년 3월에 앙헬레스 지역에서 실종되어 2016년 3월에 국내서 실종선고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소재가 불분명함. - 국내 연고자: 염ㅇ성(형제) ㅇ 인적사항 - 성명 : 유치훈(78년생,남) - 대상자는 2017년 사업을 위해 마닐라에 입국하였고 2018년 모친과 마지막으 로 통화한 뒤 연락이 두절됨. - 국내 연고자: 유ㅇ수(부친)

미취학아동 소재파악 관련 공고 1. 성명 : 호선지(14년생,여) 내용 : 2021학년 국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 필리핀인 모친 호마리크리스와 2014년 6월에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

2. 성명: 김하은(14년생,여) 내용: 2021학년 예비소집에 불참, 필리핀인 모친 Oagdan, Stephanie와 2016년 10월에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

3. 성명: 김지원(13년생, 남), 김유미(12년생, 여) 내용: 2021학년도 국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 필리핀인 모 친 Sibalon, Angelica와 2017년 1월에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

4. 성명: 강현구(14년생, 남) 내용: 2021학년도 국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 필리핀인 모 친 De Juanm Jenneth과 2016년 2월에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

5. 성명: 김민준(14년생, 남) 내용: 2021학년도 국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 필리핀인 모 친 Vanessa Polizon과 필리핀 민다나오 수리가오 따그비나에 거주 중으로 추정.

마닐라서울 한글글방 한글성경 맞춤법 논의(論議) 116 민수기 1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에 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를 새번역은 “이 년이 되던 해 둘째 달 초하루에”라고 썼다.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은 현대어에서 쓰이지 않는 말 이니 다듬을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나온 이듬해 2월(둘째 달) 1일(초하루)에’를 그렇게 복잡하게 할 필요가 있느냐는 말이다. 개역에선 “제이년 이월 일일”이라고 썼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 2절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 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를 슬쩍 읽고 지나가면 그저 지파 별로 20세 이상의 남자들의 수를 세라는가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 내용이 맞다. 그러나 문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모 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를 보라. 이는 외국어들을 가감 없이 직역하려다가 이런 현상이 발 생했다고 본다.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은 ‘백성 중의 모든 남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는 ‘그들의 지파(5절에서부터 ’지파‘로 분류된다) 와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는 ‘그 수를 세어서’로 쓸 수 있다면 ‘백성 중의 모든 남자를 그들의 지파와 가문에 따라 그 수를 세어서’가 된다. 3절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 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에서 “너와 아론은”이 문장의 뒷부분에 나오는 것 은 히브리어 성경과 킹 제임스 등과 같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말이라면 다른 한글 번역본이나 영어 성경들처럼 문장 머리로 옮길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한글 번역본들은 “진영”은 ‘부대’로 그리고 “계수”는 ‘수를 세 다’ 식으로 써서 현대감각에 맞추었다. 4절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 라.”는 말이 참 어렵게 들린다. 물론 히브리어 성경을 그대로 번역하려다가 이 런 현상이 나타난 것을 이해하지만 다른 한글 번역본들은 이보다는 쉽게 풀어 서 번역했다. 쉬운성경은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을 지도자로 정해 너희와 함 께 일하게 하여라.” 그리고 유진 피터슨은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곧 지파마 다 우두머리를 한 사람씩 뽑아 너희를 돕게 하여라.”로 적었다. 이런 번역들이 진리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면 참고하여서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성경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김관형 목사(마닐라은광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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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5」 제1267호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1」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마닐라서울 광고문의 0917-594-2922 email : manilaseoul@gmail.com 발행처 MANILA SEOUL WEEKLY INTERNATIONAL INCORPORARED TIN No. 222-068-190-000 등록번호 AP094-2002 편집인 최대영·홍정열 기획이사 양한준 창간일 1994년 8월 27일

외교부, 2021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포상 후보 공모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 접수기한은 4월 30일까지 외교부가 2021년 ‘제15회 세계 을 받은 단체는 2년 이내에 동일 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재 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을 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받을 수 없다. 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 훈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동일한 자 및 국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 종류의 동급 또는 하위 등급의 훈 해 적합한 인물이나 기관·단체를 장이나 동일한 종류의 포장 추천 공모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 안 되며, 포장 수훈자에 대해서 포상은 국민훈장(무궁화, 모란, 는 동일한 종류의 포장 추천을 할 동백, 목련, 석류), 국민포장, 표창 수 없다. (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등 추천 시 제출 서류는 ▲후보 세 부문으로 나눠 이뤄지며, 최종 자 추천서(필수) ▲정부포상에 대 수상 규모 및 수상자는 행정안전 한 동의서(필수) ▲유공 1등급 훈 부와 협의해 결정된다. 장 협의(국민훈장 무궁화장 후보 포상 대상자 공적기간 자격기준 자 추천 시) ▲공적 증빙서류(있 은 각 훈격별로 훈장 15년 이상, 을 시, 별도 양식 없음) 등이다. 외 포장 10년 이상, 표창 5년 이상이 국국적자의 경우 후보자 추천서를 다. 국문과 함께 영문으로도 제출해야 정부포상을 받은 자는 이미 받은 하며, 외국국적자 추천은 우리 재 포상의 훈종 및 훈격, 분야에 관계 외동포에 한한다. 없이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제출서류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 이내, 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정 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 부포상을 받을 수 없다. 단체표창 한 경우에는 선발이 취소될 수 있

으며, 지원자에 대한 심사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서류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우 편접수는 접수마감 당일 소인 우 편물까지 유효하다.(접수처: [우편 번호 0317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8길 60, 외교부 재외동포 과 포상담당자) 이메일접수는 한 국시간 기준 4월 30일 24시 이후 도착분은 반영되지 않는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외교 부(www.mofa.go.kr) 및 대한민국 상훈(www.sanghun.go.kr) 홈페 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수상자에 게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재외 동포과(overseas@mofa.go.kr)로 문의하면 된다.

[재외동포신문]


「B-2」 제1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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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3」

필리핀 3월 인플레이션은 4.5% 2월 4.7%에 비해 약간 완화

필리핀의 지난 3 월 인플레이션 이 5 개월 연속 가속화된 후 식량 및 무 알코올 음료의 가격 변동이 둔화됨에 따라 약간 완화되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필리핀 통계청은 가상 브리핑에 서 3 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4.5 % 올랐으며 2 월 4.7 %에서 약간 완 화되었다고 밝혔다. 3 월 인플레이션은 필리핀 중앙 은행의 4.2 ~ 5 % 예측 범위 내에 있으며 정부의 2 ~ 4 % 범위 목표 보다 높았다. “최근의 전체적인 결과는 2021 년에 인플레이션이 목표 상한선 이 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와 일

치하며, 이는 육류와 같은 주요 식 품의 국내 가격에 대한 공급 측면 제약의 영향과 세계 유가의 지속적 인 상승을 반영합니다. " 필리핀 중 앙은행은 성명에서 말했다. 3 월의 약간 낮은 인플레이션은 " 놀라운 놀라움"이었습니다. 그러나 ING Bank Manila의 선임 이코노 미스트 인 니콜라스 마타는 ANC 에 돼지 고기 부족과 같은 공급 측 면의 위험을 해결해야 단기간에 가 격 급등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는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이 치 솟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마파는 말했습니다.

"와일드 카드는 실제로 식품 구성 요소입니다. 식품 인플레이션이 가 는 곳마다 헤드 라인 번호가 따라 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필리핀 중앙은행 벤자민 디오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021 년 정 부 목표 범위의 상위 대역을 넘어 설 가능성이 있다고 앞서 말했다. 2022 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2.7 %에서 2.8 %로 올랐다고 중앙 은 행은 밝혔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디오크 총 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일시 적"이며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트 로 마닐라, 카비테, 라 구

나, 리잘 및 블 라칸은 확진 된 COVID-19 사례의 증가로 인해 지 역 사회 격리가 강화되어 이동 및 기타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 다. 마파는 지난 3 월 4.5 %의 인플 레이션이 통화 정책 조정 측면에서 필리핀 중앙은행에 "유예"를 주었 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경제를 지원 할 도구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이 대출 가격을 책정하는 데 사용하 는 주요 이자율은 2 월 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최저 수준 인 2 %를 유 지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B-4」 제1267호

'몰양심' 중국인들, 필리핀서 코로나 백신 맞으려 서류 위조 우선접종 허위서류 적발…일부는 관광객 신분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이다. 이들은 지난 4일 세르지오 오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으 려고 서류를 위조한 비양심적인 중 메나 고등학교에서 동시 질환을 앓 국인들이 현지 보건 당국에 적발됐 고 있는 현지인 우선 접종 대상자들 과 함께 백신을 맞으려고 줄을 섰 다. 6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다. 마닐라 경찰청은 스자량 등 6명의 마닐라 보건 당국은 이들이 가지 중국인들이 백신 우선 접종을 위해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붙잡아 조사 고 있던 처방전과 증명서 등을 미심

쩍어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또 현장에 같이 있던 필리핀인 3 명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이민국 및 주필리핀 중국 대사관과 공조해 중국인들의 신분 을 파악중이다. 마닐라 경찰청 관계자는 "이들 중 일부는 관광객 신분이었다"고 전했 다.

한편 필리핀은 백신 우선 접종 대 상자가 되려고 장애인 증명서를 위 조하는 사례들이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로니 옹 하원의원은 백 신 접종소에서 장애인 증명서를 제 시하는 시민들 중 상당수가 건강하 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밝혔 다. 그는 당국이 이런 사기 행위를 철 저히 단속하는 한편 새로운 증명서 를 발급하고 장애인 데이터베이스 (DB)에 등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인 19명도 가짜 진단서 를 제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 니다, 중국인들은 마닐라 시의 웹사이 트를 통해 등록했으며, QR코드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마닐라 시는 18세에서 59세 연령 에서 동반질환이 있을 경우 예방 접 종을 받을 수 있다. 진단서 는 (18 개월 이내), 유지 의 약품 처방 (6 개월), 퇴원 또는 의료 관련 병원 기록, 수술 및 병리 기록 중 하나를 제시해야한다. [연합]

"중국 선박 무더기 정박에 필리핀 어부 62만명 생계 곤란" 비영리단체 주장…"환경 파괴에 연7천억원대 경제적 피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서 무더기로 정박 중인 중국 선박 들 때문에 수십만명에 달하는 필 리핀 어부들의 생계가 곤란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3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현지에 근거지를 둔 비영리단체인 ' 인류를 위한 과학기술을 지원하는 사람들'(AGHAM)은 남중국해 휫 선(Whitsun) 암초 부근에 정박 중 인 중국 선박들이주권을 침해한다 고 비난하면서 "환경 뿐 아니라 어 부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줄 것"이 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중국이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자국 경비정이 외국 선박에 발포할 수 있도록 허용하 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거론하면서 중국 측의 공세로 향후 62만7천명 에 달하는 필리핀 어부들이 생계 수단을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GHAM은 중국 측이 야기한 피 해는 필리핀의 식량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지난 2017년부터 중국이 남중국 해에 군사기지와 인공섬을 불법적 으로 만들면서 적어도 1만6천여 ha(헥타르)에 달하는 암초들이 손

상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부근의 어류를 비롯 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지를 잃으면 서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필리핀이 입을 경제적 피해는 연간 331억 페소(7천69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미국의 위성 이미지 분석 업체인 시뮬래리티(Simularity)는

중국 선박 200여 척이 남중국해의 다. 필리핀은 선박들에 중국 민병대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휫선 암초 부근에서 지난해부터 가 승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영유권 주장을 정박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주변 해역 내 영유권 고수하면서 해당 선박들에 민병대 을 주장하는 국가들 간에 신경전 가 승선하지 않았고 거친 파도를 이 벌어졌고, 당사국인 필리핀은 피해 정박 중이라는 입장이다. [연합] 중국 선박 200여 척을 감시하기 위해 군용기와 함정까지 출동시켰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5」

코로나 통금 어긴 필리핀 남성, 스쿼트 300번 체벌 뒤 숨져

필리핀의 한 남성이 코로나19 봉 쇄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스쿼트 자세 300번 훈육을 받은 다 음날 숨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가 5일 전했다. 루손 섬의 카비테 지방 제너럴 트 리아스 시에 사는 다렌 마나옥 페 나레돈도는 지난 1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통금 이후 물을 사러 외출했 다는 이유로 스쿼트 자세를 300번 넘게 하는 체벌을 받았다. 그는 다 음날 의식을 잃은 뒤 숨을 거뒀다. 카비테 지방은 코로나19 확산을 막 기 위해 엄격한 봉쇄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 마를로 솔레로 제너럴 트리 아스 경찰서장은 봉쇄령을 어겼다 고 물리적 체벌이 있었던 것은 아니

며 단지 경관들이 교육을 시킨 것 일 뿐이라면서도 어떤 경관이라도 체벌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면 관 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숨진 페나레돈도의 친척이 페이스 북에 고인의 죽음을 알렸는데 페나 레돈도와 다른 통금 위반자들이 처 음에는 스쿼트 자세를 100번 하되 동작을 딱딱 맞춰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들이 동작을 맞추지 못하 자 100번 더, 100번 더 하라고 해서 모두 300번을 하게 됐다. 페나레돈 도는 다음날 아침 6시에야 집에 힘 겹게 돌아왔다고 전한 동생 리셸린 발체는 현지 매체에 “형이 종일 걷 지도 못해 기어다녔다. 처음엔 나도 단순한 근육통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털어놓았다. 오니 페레르 시장은 경찰에 전면 수사를 명령했다며 이런 식의 처벌 은 “고문”이라고 단정했다. 아울러 유족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앞서 이달 초 휴먼 라이츠 워치는 필리핀에서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 로 인권을 짓밟는 일이 비일비재하 다고 지적했다. 지방 경찰이나 관리 들이 수칙을 어긴 이들을 개 우리 에 가두거나 한낮 땡볕에 앉아 있

게 강요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했 다. 로드리고 두아르테 대통령부터 이런 분위기를 부채질하는 것은 물 론이다. 그는 지난 1일 텔레비전 연 설에 나서 “난 망설이지 않을 것이 다. 군대와 경찰은 물론 마을 관리 들에게 명령하는데 어떤 다툼이 있 거나 폭력의 조짐이 있거나 여러분 목숨이 위험해지면 쏴죽여라”고 말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서울신문]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B-6」 제1267호

필리핀 두테르테, 백신 물량 부족에 "민간기업 수입 허용" "직원들에게 접종하면 경제 살아날 수 있을 것"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 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 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자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 및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 밤 TV 브 리핑에서 "민간기업이 자체적으

로 백신을 골라 수입할 수 있도 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백신 조달 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 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에 게 백신을 공급하게 되면 경제 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태스 크포스(TF)를 이끌고 있는 칼리 토 갈베즈 고문에게 민간 기업 의 백신 수입을 허용하는 문서 에 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 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필리핀 민 간 부분의 백신 수입은 정부 및 제조사와의 3자 계약을 통해서

만 가능하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날부터 일주일간 수도 마닐라를 비롯해 불라칸, 카비테, 라구나, 리잘 등 4개주(州)에서 강화된 방역 수 칙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미성년 자와 65세 이상 및 임산부는 생 필품을 구매하거나 출근하는 경 우를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 야 한다. 의료진, 공무원, 응급환자 등 외에는 야간 통행이 금지된다. 해당 지역민 2천290만명에게 는 1천페소(2만3천원)의 지원금 이 지급된다. 필리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 산 및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 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국가중 에서 백신 접종이 가장 저조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연합]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7」

필리핀 해저 6천500m서 2차대전 때 침몰 미 구축함 발견 존스턴함, 일본으로부터 필리핀 탈환 위한 '레이테만 해전'서 침몰 선수·함교·포탑·'557' 번호 온전…"가장 심해서 선체 발견 사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 앞 바다에서 침몰한 미국 해군 구축 함의 선체가 76년여 만에 약 6천 500m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AFP 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인 잠수정이 지 난달 말 필리핀 사마르섬 앞바다 6천456m 지점에 가라앉은 플레 처급 구축함 존스턴함의 잔해에 대한 영상과 사진을 찍었다고 미국 의 해저탐사업체인 캘러던 오시애 닉사가 밝혔다. 해저 약 6천500m는 침몰 선체 가 발견된 가장 깊은 바다라고 이

업체는 밝혔다. 길이 115m의 존스턴함은 1944 년 10월 25일 미국이 당시 식민지 였던 필리핀을 일본으로부터 탈환 하기 위해 벌인 '레이테만 해전'에 참여했다가 침몰했다. 필리핀해 어디에 선체가 가라앉 아 있는지는 2019년 다른 탐사팀 이 확인했지만, 선체 대부분이 해 당 탐사팀의 원격조종 잠수정이 닿을 수 있는 범위 밖에 있었다. 이번에 잠수정을 조종했던 캘러 던 오시애닉사의 창립자 겸 대표 인 빅터 베스코보는 트위터를 통

해 "역사상 가장 깊은 선체 탐사 잠수를 마치고, 구축함 존스턴의 주요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의 앞부분 3분의 2가 6 천456m 지점에 온전한 상태로 똑 바로 서 있음을 찾아냈다"며 "두 번의 잠수를 통해 선체를 살펴보 고, 용맹한 승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해군 기록에 따르면 승무원 327명 중 141명만이 생존했다. 잠수정이 발견한 존스턴함은 뱃 머리와 함교, 그리고 선체 가운데 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채였고, 557

이라는 구축함 번호도 보였다. 두 개의 5인치 함포 포탑과 포신 을 올려놓은 여러 개의 받침도 상 태가 온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 했다. 사학자인 팍스 스티븐슨은 "존스 턴함은 당시 해전에서 세계 최대급 이던 일본의 야마토 전함과 맹렬하 게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과 관련한 데이터는 미 국 해군 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베 스코보 대표는 설명했다. [연합]


「B-8」 제1267호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9」

‘필리핀 교민 폭행 혐의’ 조양은 핵심 공범…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상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 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 일체 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피해자 측과 모르는 사이고, 사 건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며 혐 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 이에 재판부는 오는 6월21일 피해자 소모씨 등 사건 관계자 4명을 소환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씨는 조씨와 2013년 필리핀의 한 호텔 근처에서 '돈 을 갚지 않는다'며 소씨를 권총 으로 위협하고, 담뱃불로 몸을 지지는 등 약 3시간 동안 폭행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재판 에 넘겨졌다. 이씨는 사건 이후 줄곧 해외에 머물렀지만, 코로 나19 사태가 악화되자 올해 초 귀국했고 지난 2월13일 자가격 리를 마치자마자 제주도에서 경 찰에 체포됐다. 전국구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 두목 조양은(71)씨와 필리핀에 다. 서 교민을 폭행한 혐의로 8년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 만에 붙잡힌 이모(56)씨가 첫 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

한편 조씨는 같은 혐의로 기 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서 '증거 불충 분'에 따른 무죄로 판결이 뒤집 혔다. 피해자 측이 항소심 재판 에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2016년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6년째인 올해까지 사건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 고 있다. 다만 최근 핵심 공범 이씨가 붙잡히고 경찰이 ‘조씨의 회유 로 법정에 출석하지 못했다’는 소씨 측의 추가 진술도 확보하 면서, 향후 이씨의 재판 등에 따라 대법원이 조씨의 원심을 파기해 2심으로 돌려보내는 파 기환송심 형식으로 재판이 재 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경제]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B-10」 제1267호

필리핀관광부, 새로운 여행 트렌드 속 특별한 필리핀 팜 투어 소개

최근 코로나로 다수가 모이는 야 외활동이 자제되면서, 자연을 밀접 하게 느낄 수 있는 레저 액티비티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향 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포 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팜 투어 (Farm Tour)’가 주요 여행 트렌드 로 전망 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 관광부는 20162022 국가 관광 개발계획에서 에 코 투어를 강조하는 만큼,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필리핀에서 특별한 팜 투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다양한 체험을 한번에, 일로 일로의 가린 농장 (Garin Farm) 일로일로 산호아킨에 위치한 가 린 농장은 평범한 농장이 아니다.

자연, 농업, 레저, 종교의 장소이자 순례의 언덕이 있는 필리핀만은 특 별한 농장이다. 가린 농장투어의 핵심은 농장의 성공에 기여한 성공적이고, 혁신적 인 농업 기술을 공유 하는것이다. 뿐만아니라 가축돌보기, 야채따 기, 카약타기, 낚시등 농장에서 다 양한 엑티비티가 가능하며 농장에 서 바로 채취한 신선한 야채들을 바로 식당에서 먹을수 있다. 일반적인 팜투어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 여 다양한 체험을 하기를 추천한다. ○ 망고천국, 잠발레스의 로사 농 장 ( Rosa Farms) 수빅에서 약 50분거리의 잠발레 스에 위치한 로사 농장은 망고따기 체험으로 유명한 농장이다. 한국인이 제일 사랑하는 필리핀 의 대표 과일 망고를 직접 수확하

여 맛볼수 있는 로사 농장은 망고 특히, 필리핀 대표 관광명소인 따 따기 체험 (4월~6월) 뿐만 아니라 가이 따이 화산과 매우 가까워 건 학생들을 위한 농업교육, 식물심기 강한 힐링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에 에게 더욱 추천 할만한 장소 이다. 게 인기가 좋다. 건강한 유기농 음식과약초, 필리 한국에서는 체험할수 없는 망고 핀 마사지를 받으며 공기 좋은 리 따기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조트에서 하루 쉬어하는 여행은 어 꼭 한번 방문하여 바로 수확한 신 떨까? 선한 망고를 맛보기 바란다.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로 인 ○ 유기농 채소에서 숙박까지, 해 침체된 관광 산업과 농업을 결 네이쳐 웰니스 빌리지 (Nature 합한 팜 투어 상품으로 포스트 코 We l l n e s s V i l l a g e / Na t u r e 로나 시대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Farmacy) 원하는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계획 마닐라 근교 카비테에 위치한 네 이다”고 밝히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쳐 웰니스 빌리지는 매우 특별한 후, 필리핀을 방문하여 자연과 함께 농장이다. 하는 팜 투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필리핀 관광부의 공식 인증 리조 말했다. 트이자 자연 농장만의 노하우가 담 긴 지속 가능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다양한 유기농 야채들과 약 [디스커버리뉴스] 초들을 채집하고 직접 맛볼수 있다.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11」

필리핀 여성 발길질 당할 때 모른척 문 닫았던 경비원들의 최후는 필리핀 여성이 길에서 맞는 모 습을 보고서도 이를 말리키는커 녕 모른척 아파트 정문을 닫았 던 경비원들을 이 아파트 소유 주가 해고했다. 6일(이하 현지시 각) 미국 CNN 방송은 65세 아 시아 여성이 건물 밖 인도에서 주먹질과 발길질을 당하는 동안 아파트 정문 유리문을 닫았던 두 명의 '뉴욕 경비원'이 잘렸다 는 소식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소유주 브로드스키 재단은 6일 낸 성명에서 "지난달 29일 폭행 사건 당시 경비원들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를 완료했다"며, "당시 현장을 촬영한 방범 카메 라 영상 전체를 살펴보면 (경비 원들이) 응급 상황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규약을 이행하 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았 다"언급하는 한편 희생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두 명의 경비원들은 해고 결 정이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 43번가의 한 건물 앞에 서 필리핀 이민자 빌마 카리(65· 여)가 난데없이 달려든 흑인 브 랜던 엘리엇(38·남)에게 공격을 당했다. 엘리엇은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건물 앞에서 마주 걸어오던 빌마 카리에게 달려들어 복부를 강하게 걷어 찼다. 빌마 카리는

튕기듯 날아가 힘없이 인도에 쓰러졌지만 브랜던 엘리엇은 그 의 머리를 걷어차며 세 차례나 짓밟았다. 그에게 "당신은 여기 에 있으면 안돼"라는 혐오발언 을 하기도 했다. 뉴욕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째 인 그달 31일 오전 엘리엇을 체 포해 증오범죄·폭행 등의 혐의 를 적용해 기소했다. 엘리엇은 어머니를 살해한 전과가 있어 평생 보호관찰 대상으로 알려졌 다. 빌마 카리는 골반 골절과 타박 상 등의 중상으로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브랜던 엘리엇 폭행 사건은 최 근 미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의 현 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3월 현재까지 벌써 뉴욕 에서만 31건의 반아시아 혐오범 죄를 접수했다. 지난해 이맘 때 까지 발생한 같은 범죄가 0건이 었던 것에 비하면 심각한 상황 이다. 아시아계 인권단체 '아시아·태 평양계를 겨냥한 증오를 멈춰라' 는 지난해 3월 19일부터 올해 2 월 28일까지 3795건 이상의 증 오범죄를 접수했다고 밝혔고, 미 미국 뉴욕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에 3월 29일(현지시 국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는 지 각)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아시아게 증오범죄 현장 영상을 공개 난 한 해 미국 16개 주요 도시 에서 전년 대비 149%에 달하는 하고, 가해자 브랜던 엘리엇의 얼굴도 공개했다. 경찰은 그달 31일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범죄가 발 엘리엇을 체포해 증오범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2021.04.07. 생했다고 말했다. (뉴욕경찰 트위터 갈무리) [뉴스한국]


「B-12」 제1267호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제1267호 「B-13」

세부퍼시픽, 전환우선주식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 해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 퍼시픽 항공(이하 세부퍼시픽)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 우선주식** 발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세부퍼시픽은 주당 1 필리핀 페소의 액면가 로 전환우선주식을 328,947,368주 상장 명부 에 올렸으며, 필리핀 증권 거래소의 메인보드 에서 거래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세부퍼시픽 최고 경영자인 랜스 고콩웨이 (Lance Gokongwei)는 “이번 상장은 어려움 에 맞서는 세부퍼시픽의 불굴의 용기를 증명 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성실함과 검소함, 진실성, 변화에 대한 대응력,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 향한 담대함을 갖춘다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곤 했습니 다. 아버지의 조언대로 담대함을 갖고 시작한 세부퍼시픽의 노력을 지원해주신 주주 여러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부퍼시픽의 모든 고객들이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는 모두에게 도 래한 변화에 맞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 록 매일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부퍼시픽은 기업의 장기적인 전망과 신뢰를 토대로 기존 주주들 로부터 약 124억9천만 필리핀페소(2억6천5 백만 미국달러)를 모금했다. 이번 제안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재 정상황을 안정화시키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충분한 동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 속에서도 이 와 같은 강력한 현금 유동성을 갖추게 된 세 부퍼시픽의 행보는 동종 항공사들 사이에서 도 단연 눈에 띠는 세부퍼시픽은 글로벌 항공 표준에 따라 안 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다층적 접근방식 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항공사 안전

도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Airline Ratin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7성급을 부 여 받았다. 높은 평가의 요인들에는 모든 항공기와 시설에 대해 매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광 범위한 소독 절차, 조종사와 승무원을 비롯 해 공항 직원 대상 신속한 항체 테스트와 안면 마스크 및 보호장비 의무 착용, 강화 된 비대면 비행 절차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세부퍼시픽 항공기에는 병원 수 술실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99.99% 효율을 지니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미세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입자를 여과

할 수 있는 헤파 (HEPA)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 우선주 : 보통주보다 재산적 내용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되는 주식. 그 대가로 우선주 소유자는 의결권을 포기해 야 한다. ** 전환우선주식 : 우선주의 형태이지만 일정기간이 지난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 일반적으로 경영권 보호 장치의 하나로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된 다. [디스커버리뉴스]


「B-14」 제1267호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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