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포트 201603 - 누가 좋은 국회의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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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새 정치 하겠다, 그런 이야기 많이 한다. 그런데 정작 국회에 들어가서 는 국회의원 개개인이 입법 기관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고 신입사원 같고 5선 의원들은 임원 같은 느낌이다. (선거 때는 바꾸겠다) 그렇게 이야기해놓 고 결국 자기 주장은 다 꺾어버리는 그런 것 때문에 정치소신 이야기 한 것 같다.

2. 노란테이블의 의의와 가능성 1) 노란테이블의 의미

(1) 참가 계기

노란테이블 참가 신청자 중에는 미래에 정치인이 되기를 바란다는 10대 청 소년도 있고, 정치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싶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배우고 싶다고 참가 신청 이유를 밝힌 이들도 많았다. FGI 참가자들도 이와 유사한 참가 계기를 말했다. 이들은 대체로 평소 시민의 정치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는 공 통점이 있다. 그러나 평소 주변에 정치 이야기를 같이 할 사람이나 공간이 마 땅치 않았기에, 노란테이블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B: 공론장의 역할을 했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외과 학생들끼리도 정치 이야기 안하려고 한다. 서로의 성향도 있고, 자기가 정외과 왜 왔는지 이유 없는 경우도 있고…. C: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대화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 듣고 싶은 갈증이 있었는 데 노란테이블을 발견하게 됐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 D: 20대에는 … 한국 정치에 대해서 회의를 느꼈고 … 내가 적극적으로 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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