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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벗 제 33 호 제

34 호

2012-2013


<로고> 기본디자인ㆍ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 엄종렬 원장 응용디자인ㆍ LG CNS 웹디자이너 이다영 사원 <표지> 정현영 화가ㆍ산을 들어올리다 Lifting up the Mountain acrylic on linen, 91 x 116.7 cm, 2011 <산을 들어올리다>는 나무를 비추는 빛에 의해 생겨난 그림자로 인해 서로 떨어져 있던 나무들이 그물처럼 연결되는 것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평범했던 나무들이 그림자에 의해 서로 연결되면서 마치 산이 들어올려지는 것처럼 나무들은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개인들이 놓여있는 현실은 앞날을 알 수 없는 혼돈의 세계이며,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암담한 세계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현실 가운데 놓여있어도 서로가 함께한다면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그림자로 하나 된 나무들 속에서 발견했다. 혼돈과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세계를 표현하고자 빠르고 거친 붓질과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반짝이는 색채를 사용했다. 반투명의 겹겹이 쌓이는 색을 통해 여전히 힘든 현실에 놓여있지만 하나 되어 희망을 현실로 이루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The United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주

소:

King’s Christian School, 5 Carnegie Plaza, Cherry Hill, NJ 08003

사 무 실:

Chung Sook Kim, 138 Lucerne Blvd, Cherry Hill N.J. 08003

홈페이지:

http://kssnj.org

이 메 일:

principal@kssnj.org

발 행 일:

2013 년 6 월

발 행 인:

김정숙

편 집 인:

정안젤라ㆍ강정랑ㆍ박효정ㆍ이진실

Copyright © 2013 The United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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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역사회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 5 2012-2013 각종 행사 및 활동........................................................................................................................................................ 20 교사ㆍ 학생의 생각과 느낌 .......................................................................................................................................................... 36 교육 논설 ....................................................................................................................................................................................... 81 2012-2013 결산 및 2013-2014 등록 안내 ..................................................................................................................................... 92


지역사회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지역사회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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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경에서 교사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역할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교장ㆍ김정숙 대부분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주중에는 생업에 바쁘게 일하고 주말에는 한국학교에서 봉사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헌신하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우리학교는 조금씩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더 없는 기쁨과 희망이 있다. 요즘 들어 교사라는 말만 들어도 주위를 기울이게 된다.

셋째 남동생도

한국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데 직업으로 교사 생활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단다. 학생들은 말 안 듣고 체벌은커녕 교사들이 학생들 비위를 맞추어야 하고, 학부형 들은 행여나 자식들에게 무슨 일 이나 생길까봐 막무가내라 상대 하기가 너무 힘들단다. 그 옛날 우리가 학교 다니던 시절과는 많이 달라진 모양이다. 교사들은 이런 일들을 상대하려면 수양 깊은 도사가 되어야 하는데 선생님들도 인간인지라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높이면서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 교사의 사전적 의미로는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 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정서에 교사는 이런 사전적 의미가 아닌 본보기가 될 만한 존경할 만한 분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어떤 직업과 마찬가지로 교사도

전문직이기에, 교사 상호간에 존중 이 있어야 한다. 학생들과 교사, 교사와 학부모 와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면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기에, 훌륭한 조언을 준다 할지라도 그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건설적인 비판은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비방을 하기 위한 비판은 단체에 어두움을 가져올 수 있다. 시기 질투하고 남의 단점을 보기에 바빠서 자기 자신을 먼저 볼 수 없을 때, 불평과 불만으로 주위 분위기를 불안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타인의 성공에 기뻐할 줄 알고, 자기계발에 노력하며, 맡은 일에 충실할 때, 그리고

각자가

기쁘고 만족하게 임무를 한다면 맡은 일을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우리교사들이 조그마한 배려와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소심한 학생들은 자랄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기며 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활력소도 생긴다.

건강하고 밝게

이기적이지 않고 진정한 가치를

찾는데 힘쓰는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교사, 어려울 때 서로를 위로하고 아낌 없이 격려해 주며 잘할 때 에는 칭찬을 할 수 있고 잘못 했을 때는 너그럽게 포용해 줄 수 있는 아량 있는 우리 교사들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또한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개개인의 탈렌트를 성장시켜 자신감을 키워 주어 주는 일 또한 우리 교사들의 몫 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우리학교 교사들은 교사로서의 탁월한 자질과 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우리학교는 통합 4 년이란 세월을 뒤로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내적, 외적 변화를 이루면서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학교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땀 흘리며 노력하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학생들, 이사님들, 교협회 목사님들과 신부님 그 외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지난한 해 물심양면으로 잘 보살펴 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훗날의 많은 한벗들을 소망하며

주 뉴욕 총영사관 한국 교육원 원장 ㆍ 이 석

뉴욕 일원에 한글학교가 170 여개 가량 있지만,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몇 학교 중의 하나입니다. 순수함을 간직한 아이들, 열정이 있는 선생님들, 지역과 연합하여 학교에 힘을 보태주는 지도자들, 모든 구성원 하나하나가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 많은 분들이 쏟아놓은 땀과 시간과 사랑이 장차 어떤 열매를 맺을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훗날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를 소재로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많은 '한벗'들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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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한국학교

시인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부회장 ㆍ 강남옥

일주일에 네 시간 하는 토요일 한국학교

고걸 살살 발고 가

띄어쓰기 다 틀린 작문같이 몇은 결석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몇은 하품 물고 당당히 지각 우리 학교 최고급반 한국어 시간

소월이 이 번역 읽어본다면

미당의 시 한 수 읽어보라 하니

이 귀한 녀석들 품에 안으리라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는 것 기본 “썽쌩님 소쩍새가 모 하는 거야?”

어쩌다 한국 나가 한 달만 있다 와도 종달새 노래 배우듯 한국말이 느는데

절로 웃음이 난다 말문 막힌다

축구도 하고 싶고 수영도 하고 싶은

왼 손으로 한국어를 쓰는 아이들

금쪽같은 토요일 아침은 굶어도 숙제는 챙겨

책을 말아 머리통 쥐어박으면

실려 오는 아이들

머리 굵은 녀석이라고 히죽 “잇즈 일리갈 (It’s illegal) 썽쌩님”

네 뿌리를 알아라고 칠판 탕탕 치기보다 백문불여일견 품어주면 다 된다

농담까지 한다 ‘진달래 꽃’ 번역 숙제 검사 하다

화분에 물 주듯 몇 년 같이 뒹굴었더니 철자법 다짜고짜 다 틀린 카드도 건네주고

웃다웃다 결국 눈물 철철 흘렸다

“썽쌩님, 나 누구게?”

‘너가 나 다 쓰고 피곤해서 버리면

뒤에서 슬쩍 가린 눈 풀며 지긋이 안아주기도 한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등이 따뜻해진다

나가 너가 가는 길에 꼬츨 깔를 꺼야

(진달래 꽃 가시는 걸음걸음 뿌리오리다.)


동중부의 자랑, 멋진 전통을 이어 가기를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 ㆍ 한광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교지

'한벗지

34

발간을

축하합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동중부지역협의회 내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교입니다. 설립 34 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도 그렇거니와, 2009 년 지역 내 군소학교들의 통합을 이뤄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풍을 정착시킨 점 또한 여타 학교들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더욱이 순수 독립시설을 임차해 학교건물로 사용하고, 종파와 교파를

초월해

특정

교회에

얽매이지

않는

이사진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

순수한국학교의 면모를 이룬 것 또한 높이 평가할 일입니다. 통합 후 초대 교장으로 그리고 다시 교감의 직분으로 섬기고 계시는 김치경 선생님의 겸손한 봉사의 자세는 협의회내 많은 교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현 김정숙 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많은 선생님들이 한국어 교육은 물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역사 교육을 통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는 일에 매진하고 있음은 참으로 보기에 좋습니다. 또한 차세대와 함께 한 삼일절 기념행사에서 연극을 선보이고, 현지실정에 맞는 역사문화교육 정착을 위해 역사교육시범학교로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만드는 작업 등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뿐만 아니라 동중부협의회 나아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저력이 바탕이 되어 시범수업의 틀을 잡아가고 계시는 윤기석, 정안젤라 선생님 두 분이 동중부와 동북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오는 8 월 실시하게 될 ‘제 1 회 역사문화체험학교’ 의 중요한 스텝으로 활동하는 것 역시 깊이 감사를 드릴 일입니다. 이민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110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의 변화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한글이, 한류가 전세계의 중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유입을 통해 성장해 오던 한인이민사회 역시 대한민국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역이민이 늘어가는 추세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1 세대 중심에서 2,3 세 중심으로 그 주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국학교 역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개별교회 중심의 단독학교 체제가 갖는 한계가 이미 드러나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교재, 좀 더 훌륭한 교사 그리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환경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외국민 참정권의 발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땅에서 나고 자랄 우리의 후손들이 한민족 후예로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당당하고 힘차게 살아가도록 밑거름을 충분히 공급하는 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그 중심에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동중부의 자랑으로서, 멋진 전통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는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서 이뤄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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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스러운 사람

체리힐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 ㆍ 고한승 인간은 그저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어떤 아가씨가 선을 보러 갔습니다. 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미와

사람과 선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첫째 사람과 만나고

가치를 위해 살려고 하는

온 후 엄마에게 ‘ 그 사람 아는 것도 많고 참 똑똑

마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더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사람과 만나고 온 후에는

영적인 존재이고, 하나님의

‘그 사람하고 만나니까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형상이 그 속에 있기

나더라’고 했습니다. 누구와 결혼을 했겠습니까? 바로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두 번째 사람입니다. 덕스러운 사람입니다. 다른

내면이 망가져 있어서 은혜와 회복이 필요한 존재이긴

사람을 세워주고, 용기를 주고, 가치를 발하게 하는

합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가장 큰 형벌은 아무 의미

능력을 가신 사람입니다.

없이 감옥에 가두어 놓고 먹고 살게만 해주는 것입니다. 생존만 하고 의미와 가치를 이루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통입니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자유이고, 또 사랑입니다.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좋은 관계 속에서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잘 성장시켜가야 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더 성숙하게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덕스러운 모습이 어떤 것일까? 성경에서 마태복음 5 장에 있는 산상수훈에서 두 가지를 찾아보겠습니다. 첫째는 부탁한 것 이상으로 베풀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속옷을 달라면 겉옷까지 주고, 오리를 걷자면 십리를 걸어주는 넉넉함에서 덕스러움이 나옵니다. 우리는 너무 인색하고 계산적입니다. 너무 똑똑하기만 해서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준 것만큼 나도 준다는 생각을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최고의 가치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것만도 다행입니다. 내가 받은 만큼도 안

믿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한 것을

주려는 이기심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면 사랑이 이 세상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것임이

마음이 상하고 갈등이 오기도 합니다. 서로 기대

확실합니다.

이상으로 나누려는 풍성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많이 배워야 많이 가질 수

세상이 얼마나 행복하고 풍요로울 수 있을까 생각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물과 힘을 위해서 살려고

봅니다. 또 한가지는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합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관계가 깨지고 오히려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누가 나를 괴롭히며

갈등하고 외로워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미워하고 분노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받은

합니다. 물론 재물과 지식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대로는 주려는 계산적인 생각입니다. 나에게 잘 해준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을 배신하고 등에 칼을 꽂는 사람까지 있는

사랑입니다. 저는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세상입니다. 악한 사람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나를

덕스러운 사람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똑똑한

미워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용서해 주고 받아줄

사람보다 덕스러운 사람이 우리에게는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능력입니다. 용서의 마음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것도 은혜입니다. 감사하는

덕이 흘러나옵니다.

마음은 의도적으로 찾아야 생깁니다.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넉넉해야 용서할 수 있고 기대 이상으로 줄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받은 것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내가 받았다는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내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은혜이고,

없는 것, 모자란 것, 잘못된 것을 보고 불평하게 됩니다. 일부러 내게 주어진 은혜를 찾아 감사하는 마음에서 풍성함이 만들어지고 거기에서 덕스러움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에게 덕스러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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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무슨 관계?

남부뉴저지 한인 천주교회 주임 ㆍ 사도요한 신부 김성흠

세상에서 중요한 말들이 참 많습니다. 사랑, 용서, 삶, 돈, 우정, 행복 믿음 등…

만나는

저는 요즘 이런 말들 가운데에 “관계”라는 말을 많이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많아졌습니다. 어떤 가수나 배우를

관계 안에 우리의 행복과 풍요로움이 자라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좋아하는

사목자로서 살면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힌 사람들을 상담할 기회가 많은데,

정치인을

이런 때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의 이유는 관계이구나! 라고

취미로 모이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깨닫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있을까요?

커다란 책임을 않으므로 부담 없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많이 들었던 말씀 “사이 좋게 지내거라!”를

기억하시죠?

여기서

“사이”는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어른들로부터 들었던 훈계는 “좋은 관계로 지내라!”는 말입니다. 부부 사이 친구 사이, 직장 동료관계, 교우관계 등 가깝고, 먼 다양한 관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까운 관계를 잘 돌보는 사람은 행복해집니다. 가까운 관계는 가족관계입니다. 친구 사이 입니다. 아버지가 자식들과 사이가 나빠지면 삶이 무거운 짐으로 될 것입니다. 부부 사이가 나빠지면 서로에게 지옥이 될 것입니다. 학생이 선생님과 멀어지면 공부는 재미 없어질 것입니다. 덜 가까운 관계는 우리를 풍부하게 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동창회, 구역모임, 낚시모임, 골프모임, 등산 친구들이 있고, 요즘은 스마트 폰의 발달로 가상공간에서

사람들의

사람들, 따르는

관계도

좋아하는

사람들,

같은

다양한 삶의 경험을 나누며 관계 안에서

서로를

만들어갑니다.

풍요롭게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고 싶고, 소유를 초월하는 관계

안에서

충만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느님 우리 사이를 축복해주십시오!


‘통합한국학교 때문에 목사가 좋은 신부님을 형님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열방교회 담임목사 ㆍ전우철 제게는 형님으로 생각하고 따라가는 아주 좋은 신부님이 한 분 계십니다. 그분은 체리힐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김성흠신부님입니다.

사실 개신교 목사인 제가

카톨릭의 신부님을 가까이서 만나고 더 나아가 형님처럼 생각하고 기댈 수 있는 것은 종교적으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신부님을 아주 자연스럽게 가까이서 형님으로 만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통합한국학교 때문이었습니다. 남부뉴저지지역에 산재해 있는 한국학교를 잘 통합하여 2 세 자녀들에게 바르고 효과적인 한국의 얼과 말 그리고 역사의식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그때 그 준비 모임 때 만나게 된 분이 신부님이셨습니다. 사실, 신부님과 개인적인 만남을 기대하거나, 또는 카톨릭 신자들과 교제하려는 생각을 가진 만남은 아니었는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말과 얼 그리고 역사의식’을 심어, 미국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키워내자는 비전이 개신교와 카톨릭, 목사와 신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엮어 주었습니다.

“전목 사님 은 다 좋 은 데 두 가지가 좀 아쉬워 요 ....” “신 부 님 , 제게 아쉬운 게 뭔가요 ? 한번 고 쳐 보 겠습 니 다.” “첫째는 , 골 프 를 안한다는 것이 고 , 둘 째는 , 술 을 안한다는 거예요 . 이 것만 딱 하면 더 좋 을 텐데…” “신 부 님 , 이 두 가지는 안되겠네요 . 골 프 랑 술 은 ….어 떻하죠? 그 래도 제가 좋 으 시 죠!!!!”

제가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신부님으로부터 각별히 사랑 받고 있다는 것에 참으로 기분이 좋으면서도, 또 한편 취미나 주초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한인 2 세들의 한국학교를 위해서라면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제게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지난 두 번의 한국학교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에서 목사와 신부가 무엇으로 도울까 생각하다가, 신부님은 골프를 치러오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하시겠다고 직접 막걸리를 담아 오시고, 저는 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목사로서 골퍼들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고기를 굽던 예쁜 추억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신부님은 기타를 치시고 목사인 저는 율동(수화)를 하면서 한국학교발전을 위해 귀한 돈을 내신 모든 후원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더 쾌활하게 해 드려서, 또 다음에도 오셔서 계속해서 후원과 지원을 하게 할 수

있을지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모든 섬김과 노력은 좋은 형님이신 신부님이 제 곁에 든든히 계셨기에 창피하거나, 부끄럽게 생각지 않고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했던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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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좋은 통합한국학교가 우리 남부뉴저지지역에 존재하기에 이렇게 좋은 신부님을 형님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신부님이 계시기에 종교적인 차이나 갈등 없이 우리의 2 세자녀들을 세계최고의 한국인으로 키우기 위해 한마음 한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무쪼록 통합한국학교가 카톨릭 신부님과 개신교 목사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종교와 단체의 벽을 뛰어 넘어 하나를 이루는 교포사회의 중심이 되고, 더 나아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진정한 통합과 하나됨의 열매들이 더 풍성히 맺게 되어, 우리 미주 교포사회에 잔잔한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신부님을 형님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통합한국학교에 감사 드립니다.


한글을 배우는 축복 체리힐 새행전교회 담임목사 ㆍ 최무림 남미 과테말라에 한 복판에 있는 치섹이라는 시골 도시에 있는 여러 작은 마을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 씨티까지 비행기로 도착하여 거기서 다시 자동차로 7 시간을 북쪽으로 한국의 강원도 산길 같은 길을 타고 굽이굽이 돌아가면 치섹이라는 산골도시가 나옵니다. 거기는 마야인 후손들이 남아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 척박한 땅을 일구면서 살고 있는 곳입니다. 주로 옥수수를 많이 심고 말린 옥수수를 가루로 빻아 약간의 물과 석회가루를 썩으면 넒은 빈대떡 같이 필수가 있어서 펼쳐진 반죽을 펴서 구운 것 안에 쏘스와 함께 삶아 요리한 닭고기를 넣어 김밥처럼 말아 먹으면 일등 요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식입니다. 그나마 무슨 일이 있거나 손님이나 와야 닭고기를 넣어 먹을 수 있고 평소에는 야채 정도 넣고 먹으면 그만 이랍니다. 사는 형편은 우리나라의 60 년대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어째든 미국에서 사는 우리들은 화장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그곳에서 하루도 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먹을 물도 빗물을 받아서 저장 하였다가 먹어야 합니다. 바싹 바른 옥수수를 빻기 위하여 1 시간 거리의 방앗간을 머리에 곡물을 이고 걸어서 찾아가야 합니다.

이런 환경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하여 어려서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학비는 비싸지는 않지만 형제들이 많은 그들은 학비

부담이 커서 계속하여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없기에 매년 졸업식을 하고 다시 학생을 받는 식으로 하여 많은 아이들이 몇 년 동안 계속 공부하는 일이 드물다고 합니다. 그나마 학교를 한번도 가보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쓰는 께치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쓰는 공용어인 스페니쉬를 사용하고 있으나 자신의 언어인 께치어는 자체 글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은 있지만 글이 없기에 더 낳은 삶을 살기 위하여 스페니쉬를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공부를 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 하는지 모릅니다.

이들이

자라나서 자기들의 나라를 위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도시화가 되고 발달 할수록 자기 조상들이 쓰던 언어는 점 점 사라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말은 있는데 글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 위대한 말과 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국력이 자람에 따라 전 세계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글을 배우면 한국의 재미있는 드라마를 볼 수 있으며 한국문화를 잘 이해 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런 시기에 미국에 사는 우리 한국민족의 후손인 우리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자랑 하면서 한글을 읽고 쓰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부 뉴저지 통합 한국 같은 우수한 학교가 있어서 한글 뿐 아니라 한국 역사 한국 문화에 대하여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이런 훌륭한 학교가 있다는 것은 우리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학교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감사 할 일입니다. 잘 가르치고 잘 배워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우리 통합 한국 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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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가나다라” 또 하나… 역사캠프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ㆍ 함채환

하나…”가나다라” 올해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교지에 글을 하나 부탁 받았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나 하며 달력을 보니 정말로 세월이 물 흐르듯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글을 써야 하나 생각하던 중 지난해 제가 썼던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글의 요지는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해서라도 한국어 교육을 게을리 말아야겠다. 그리고 새 학기에는 꼭 한국학교를 보내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저희 장난꾸러기 삼형제를 정말 감사하게도 통합한국학교에서 받아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한국학교를 간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말을 배운다기 보다는 친구들을 본다는 생각에 상당히 좋아하고 저희 부부 또한 또한 한인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부분을 이제야 했다는 안도감(?) 과 함께 처음으로 보내는 한국학교 인지라 아이들 한글교육과 역사교육에 대해 상당한 기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한 2 주가 지나서 큰아이가 하는 말이”아빠 시험 빵점 맞았어요” 하더라고요. 2 주가 지난 시점이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빵점이란 말이 아이한테도 약간은 충격이었나 봅니다. 아이들도 동의하고 저희 부부한테도 다른 아이들 보다 늦게 입학을 해서 또래 아이들 따라 가려면 좀 분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새로 시작(?) 하는 한글 공부를 다시 한번 해보자 라고 결심했습니다. 첫날~~ 상당히 올라오는 감정을 절제를 하며 “가나다라” 둘째날 약간 톤이 올라가면서 “가나다라” 셋째날 “이건 어제 한건데… 또 까먹었어?” 아이는 “우리 미국에 사는데 이거 꼭 해야되??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한글교육뿐 아니라 거의 모든 자녀들과의 생활의 반복의 한 예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부모생각에 정말 중요한 일인데… 아이들은 전혀 모르는… 부모는 정말 자녀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부모로서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아이들이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둘 다 당연지사라 생각합니다. 근데 무엇이 더 당연한 것인가 생각해 보면 아마도 “아이들이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더욱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요?

부모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아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또한 부모님의 잔소리(?)를 이해하셨을 부모는 아마도 많이 없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도 분명 “아이들은 부모 이해 못해”라는 그런 섭리(?)를 가지고 인간을 창조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돌이켜보면 아이들을 위해 잔소리 하는 것도 있지만, 엄밀히 따져서 생각해 보면 부모들을 위한 잔소리가 더 많지 않았나 스스로 고백해 봅니다.

뭐 하면 안되, 빨리 빨리, 이건 나중에 하자, 이걸로 하면 안 될까? 등등 쉽지만 않은

이민생활이라 아이들을 더 올바르고 더 공부도 잘 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근데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아이를 이해 한다면, 그 아이가 커나감에 따라 아이 생각에 “우리 엄마/아빠가 참 많이 나를 이해를 해 줬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아이로 키운다면 그것이 성공한 부모, 행복한 가정의 중심에 제가 있을 기대를 해 봅니다. 이렇게 생각을 글로 적지만 과연 실행이 쉽지는 않겠지만, 매달 새로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것처럼, 다시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조금은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빵점 맞았어도 다음 번에 열심히 공부 시켜서 100 점을 기대하지 말고, 10 점만 아니 5 점을 맞아도 아이들이 다시 결심 하려고 합니다. 누가 말씀 하셨는데 계획을 세우고 ���심 3 일을 매주 한다고 해도 1 년에 거의 절반은 할 수 있다고 하네요……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가나다라”

하나더…역사캠프 통합한국학교의 역사 시범 학교 지정된 것을 축하 드리고, 여름에 있을 역사캠프로 수고하시는 여러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께 한 명의 동포이자 자녀의 부모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뉴스를 발췌하자면 한국에서 있었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 중고대학생 중 30%는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조차 모른다고 합니다. 지금도 625 가 남침인지 북침인지조차 모르는 학생이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조사는 한국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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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본 것이므로 이곳에 살고 있거나 태어났던 학생들은 더욱더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한국말을 잘 한다 할 지라도 역사를 모른 다면 정말 슬픈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여기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도대체 얼마나 우리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제 머리를 스칩니다. 이민생활에서 유일하게 한국 역사를 가르치는 한국학교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다시금 깨 닿게 됩니다. 미국땅에 살면서 굳이 한국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이유를 찾으실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화의 시대이지만 자신의 모습을 잘 알기 전에는 남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의 뿌리는 조국 한국에 있습니다. 말은 영어가 더 편하고 종이에 먼저 쓰는 것도 가나다가 아닌 ABC 라 하더라도 그들은 한국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조국 곧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를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은 우리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참된 교육을 통해 그리고 꼭 알아두어야 하는 역사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와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우리 본고장인 아닌 타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더욱더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빠 우리는 왜 코리안인데 미국에 살고 있어? 그리고 왜 코리안이 얼마나 좋은거야?”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질문에 잠깐의 멈춤 없이 자신 있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통합한국 학교가 이런 역사교육에 지역사회에 있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중심이 되고 이런 학교가


한국계 이민가정의 어려움을 돕는 통합한국학교 정찬영 변호사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 여러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2011 년에 Rutgers 로스쿨을 졸업한 뒤 Gloucester County 민사법원에서 Law Clerk 으로 근무를 했고, 최근에는 이곳 남부 뉴저지 Cherry Hill 에 법률사무실을 냈습니다.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주 변호사 면허를 갖고 있으며, 이민법과 민사 관련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한국인의 성실함과 서비스 정신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군복무도 마쳤고, 대학교와 대학원 공부까지도 하고 유학을 나왔는데요. 미국에 와서 만난 많은 수의 1.5 및 2 세대 한국 친구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다문화, 다인종들이 모여사는 melting pot 이어도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소수 인종이라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겠지요. 서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데, 서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으니,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겠고, 어린 친구들은 그 속에서 혼돈이 생기겠죠. 자신들이 문화적으로 자신의 부모와 같은 한국 사람인지, 영어가 더 편하고 미국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해 왔으니 미국인인지,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지를 고민해 가면서요. 자라면서 함께 어울린 친구들은 미국 친구들 보다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한국계 친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도 꽤 많더라구요. 특히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근교처럼 큰 Korean Town 을 형성하고 있는 곳에서는 그곳 특유의 Korean American Culture 를 만들어낼 정도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국계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덜 힘들어 하는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은 중서부지역이나 이곳 남부 뉴저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미국 주류문화에 끼지 못하는 한국계 1.5-2 세대 친구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나 더 힘들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도 힘들어 하겠지만, 이민생활 현실상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못 보내고, 자식들에게조차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느끼게 되는 이민 1 세대 부모님들의 안타까움도 클 것 같고요.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가 그런 한국계 이민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흐뭇하네요. 특히 이 지역의 여러 교회와 성당분들이 힘을 합해 주셔서 그 시너지 효과로 오늘날의 통합한국학교가 된 것을 보면 이곳 이민 사회의 희망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아이들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Korean American)으로 살아가는 자긍심을 갖게 해 주시고, 부모와 자식간의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해주셔서, 그래서 이곳 남부 뉴저지 이민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 해주세요. 제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언제나 찾아주시구요.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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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각종 행사 및 활동

2012-2013 각종 행사 및 활동


2012 년도 종강식및 학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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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교내 행사 이모저모…

추석대잔치 한국학교 부스 (2012. 9. 29)

동중부협의회 교사연수회


“세계를 바라보는 창(窓)을 열어주는 학교” 설인숙의 한국학교탐방③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한국어는 그냥 언어가 아니라 모국이며, 우리 아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교장 김정숙 선생님의 간명한 표현처럼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아이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창을 열어주고 있다. 이번 주에 찾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2009 년, 30 년 전통의 체리힐 한인학교와 인근 4 개 교회 그리고 천주교가 통합해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Korean School of Southern N.J)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세계를 향한 그 매혹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민자들의 모국어 교육의 본질은 수용과 배척, 갈망과 냉정함, 감춤과 드러냄의 끝임 없는 길항(拮抗)이다. 그 틈 속에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아이들에게 주고자하는 철학은 명쾌하고 통렬하다. 한국역사와 문화를 배워 자긍심을 꿋꿋이 일으켜 세우는 일, 모국어로 모국을 알게 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인식하게 하는 일, 참여와 봉사의 정신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한인 커뮤니티에 눈길을 던져 희망과 소통의 광장으로 이끌어 가는 일을 도모한다. 나의 꿈 말하기와 동요대회 대상, 역사시범학교 선정, 백범 일지 독후감 감상문 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등 굵직굵직한 상은 모두 쓸어가면서 여전히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치고, 더 잘 이해를 시킬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한다는 교사들과 김정숙 교장 선생님은 오늘도 아이들의 눈높이부터 맞추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한국학교 교사는 세월이 갈수록 더 매력이 있어요. 아이들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여 광활한 무대같이 느껴져요”라고 말하는 선생님의 시선이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 뒤를 따라다니고 있다. 역시 아이들의 가능성을 찾아내 끄집어내게 만들어 준 교사들의 시선은 아이들을 ‘배려하는 시선’에서 나온 것이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교사들은 눈에 띄게 톡톡 튄다. 기발한 발상과 아이디어가 철철 넘친다. 그래서 아이들의 ‘끼’도 환호성처럼 절로 흘러나오고, 교사들의 활동과 참여도 적극적이고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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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시는 다람쥐반 박효정 선생님, 모든 일을 한 눈에 알아보고 꼭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시는 신은희 선생님, 가르치는 실력만큼 요리솜씨도 뛰어난 노루반의 강정량 선생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지도하시는 전병희 선생님, 개성이 넘치는 사슴반 한민경 선생님, 뜨는 해, 팔방미인 정안젤라 역사 선생님,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겸한 정현영 한국미술 선생님, 재치만점 미남 채병관 선생님, 고등반 학생들의 활동을 지도하는 고숙희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태권도 윤기석 선생님, 김지영 미술 선생님과 이진실 음악 선생님들이 뉴저지남부통합한국학교의 힘이다.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될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한국학교 교사임을 자랑으로 여기는 선생님들과 “한국학교 오면 재미있어요” 그런 선생님을 따르는 학생들 그리고 “우리 아이의 정체성, 한국학교에서 맛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교사를 믿고,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 어쨌든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행복한 조화를 누리고 있는 학교 같다. 오늘의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김치경 박사, 현경자, 김영자, 문선주 등 역대 교장 선생님들의 순도 높은 열정이 토대가 됐다. 통합학교 4 년, 신선하고 다양한 발상으로 한국학교로서 그 역할을 다했고 앞으로 훨씬 더 의미 있는 선택을 해 나갈 것이 분명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이제 막 날개를 달고 세계를 향하여 크게 날아오르는 중이다.

[설인숙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부회장]


제 4 회 동중부협의회 한글날기념 그림그리기대회 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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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품작 中


제 4 회 동중부협의회 한글날기념 백일장 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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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설 행사 이모저모


3.1 절 행사 연극 연습 과정

자랑스런 한국인 공연 (2013. 3. 5 남부뉴저지한인회 주최 삼일절 기념행사) http://youtu.be/CyhXmKlgkbY (역사연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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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ㆍ연출: 윤기석 교사

등장인물 : 선생님, 학생 1,2,3, 옛날학생 1,2, 일본순사 1,2,3, 군중들 1막 남부뉴저지 한국학교 역사 강의실이다. 선생님이 근대사 중 삼일운동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설명을 듣고 있다. 선생님: 너희들 삼일절 이란 말을 들어 본적 있니? 학생 1: 무슨 절을 하는 건가요? (절하는 시늉을 한다) 학생 2: 무슨 기념일인데… 잘은 모르겠어요 (머리를 긁적인다) 선생님: 옛날에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강제로 점령되었던 시절이 있었단다. 미국도 처음에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거 잘 알지? 학생 3: 맞아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전쟁도 했잖아요 선생님: 삼일절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독립만세가 울려 퍼진 날이란다. 학생 1: 선생님 근데 독립이 머에요? 선생님: (머리를 흔들며) 독립이란 말이야(고개를 들면서 하늘을 쳐다본다) 불이 꺼진다. 2막 학생들이 유인물을 뿌리고 있다. ‘동포여러분, 우리나라는 독립해야 합니다’ 를 외치면서 유인물을 뿌린다. 사람들이 모이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유인물을 주워서 본다. 한 학생이 나서서 외친다.


옛날학생 1: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나라는 자주 대한민국 입니다. 일본의 식민지가 아닙니다. 자 우리모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칩시다. 군중들 : 나갑시다. 나갑시다. 일본순사 1: 이런 조센징들, 다 잡아 쳐 넣어 일본순사 2: 조센징들, 감히 어디서 독립이야 일본순사 3: (학생을 잡으려 다가가서 멱살을 잡는다)따라와 조센징. 옛날학생 2: (손을 뿌리치며) 나를 잡아가도 우리나라의 정신은 잡아갈 수 없다. 여러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칩시다. 대한독립 만세… (삼일절 노래 작게 들린다. 군중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일본순사들 뒷걸음 치며 겁에 질린다) 일본순사 2: 조센징들, 더 이상 다가오면 발포하겠다 일본순사 3: 쏜~다 총소리 들리면서 쓰러진다. 불이 꺼진다 불이 꺼지면서 삼일절 노래 커지면서 대한독립만세 영상이 나간다(30 초)

3막 선생님: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가 천천히 학생들을 보면서) 이제 알겠니?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지켜 내었던 소중한 것을? 학생 1: 아 독립! 이제 알겠어요. 저는 정말 소중한 나라의 자손이네요 학생 2: 삼일절은 지금의 한국이 있게 해준 날입니다. 학생 3: 선생님, 저도 선조들처럼 자신 있게 나가고 싶어요. 선생님: (‘아름다운 나라’나온다) 너희는 자랑스런 한국인, 코리안 아메리칸 임을 잊지 말거라. 가슴을 펴고 나가거라. 삼일절 대한민국의 후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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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회 동중부협의회 주최 나의꿈 말하기대회 은상 수상 - 강지은

예술을 처방하는 소아과 의사 어른들은 저에게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싶니?' 하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제 친구들은 선생님, 우주비행사, 심지어는 대통령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런 질문을 받을 때 마다 그 직업에 대해서 확실하게 대답하기는 어려웠지만, 언제나 한가지 분명했던 것은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으로 함께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동생은 태어나면서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바로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엄마께서 제 동생이 기적의 아기라고 하실 정도로 건강하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동생의 정기 검진을 받으러 우리는 함께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은 저에게 참 친숙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저는 학교의 자원봉사클럽인 “키 클럽”을 통해 소아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만났고,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진 채 주사 바늘을 팔에 꼽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어린이들도 보았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서

그림도 같이 그리고 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하루는 병동에서 한 어린

환자가 이 버튼 저 버튼을 누르며 음악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어린이는 자신의 아픔과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고 음악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때부터 저는 예술과 행복 사이에는 분명히 무엇인가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공부를 참 잘하는 제 친구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친구는 학교 공부에 언제나 스트레스를 받는데다가 가족 문제가 많다고 ���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K Pop 을 들을 때면 자기의 모든 문제들이 잊혀지고 자신의 삶을 즐길 수가 있게 된다는 말을 합니다.

저는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이토록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인기가

날로 더해갈 뿐만아니라 세계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아픈 어린이들을 치료해 주되, 그 어린이의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예술 처방’도 함께 해 주는 소아과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처방은 창의력을 자극하는 작은 예술 프로젝트를 줄 수도 있고 깊이있는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제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의학계에서 한국의 강점과 미국의 강점을 서로 잘 연결하여 연구하면서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이중언어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한국에서는 영어 능력을, 미국에서는 한국어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재능을 나누는 것이 바로 저를 더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여러분, 2020 년대의 제 사무실에 오시면 의학과 미술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 의학공간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어린이와 함께 희망과 행복을 말하고 있는 저 강지은 의사를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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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 회 동중부협의회 주최 동요대회 동중부협의회 동요대회 성황

2013. 5. 4 (토) 본교 신채린 어린이 독창부문 금상 수상

[뉴욕 중앙일보] 벅스카운티 중창팀 대상 12 개교 20 개팀 참가 경연 발행: 05/08/13 미주판 17 면 기사입력: 05/08/13 06:22 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제 22 회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벅스카운티 중창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 일 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2 개 한국학교에서 총 20 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석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장은 "22 회째 귀한 행사를 이어온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미 동부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동요대회를 치르고 있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다.

2013. 5. 4 (토) 본교 중창팀 장려상 수상

동중부협의회 한광호 회장은 "함께 애쓰고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참가 어린이 모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8 월에 있을 역사문화체험학교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벅스카운티한국학교 중창팀(강민희·김수지·신동은·윤지혜·이윤서) ▶금상(중창): 필라한인연합(김주원·김한솔·남윤서·남윤지·배한주· 심유진·황수인) ▶금상(독창): 신채린(남부뉴저지통합) ▶은상(중창): 양의문(김예은·김의진·노희진) ▶은상(독창): 윤해빈(델라웨어) ▶동상(중창): 다솜한국학교(김수아·김진혁·박시연·안나 헤스·이유나·장예린·정준호) ▶동상(독창): 김혜인(양의문) ▶장려상(중창): 남부뉴저지통합(김하은·김희진·김소진·신준용·전진 수·전해림·오세미) ▶장려상(독창): 오주안(필라임마누엘) ▶특별상(중창): 낙원·랜스데일연합·좋은씨앗·필라임마누엘·해밀톤 ▶특별상(독창): 김홍권(낙원)·김예지(다솜)·손지원(델라웨어)·조예은 (랜스데일연합)·박서현(리하이밸리)·윤태호(벅스카 운티). 박춘미 기자


박근혜대통령 방미 축하 공연

남부뉴저지한국학교 중창팀 [뉴욕 중앙일보] 박근혜 대통령 축하 공연 발행: (05/07/13 미주판 17 면 기사입력: 05/07/13 06: 14)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어린이 중창팀이 지난 5 일 맨해튼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뉴욕동포간담회에 초대돼 축하 공연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장온유 · 김수진 · 김민진 · 신예린 · 이예나 · 윤도웅 · 서하영 양 등은 2012 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동요대회 중창부분 대상 수상팀이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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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차 역사시범학교방문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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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ㆍ 학생의 생각과 느낌

교사ㆍ 학생의 생각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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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가내우미 요시하루”였다.

교감/교육학 박사 ㆍ 김치경 1910 년 한국이 일본에 강점 당한 후에 나는 일본 국민학교 (1940-1945)에 다니고 있었다. 일본이 진주만 공격 (1941-127)에 성공했다고 했지만 사실 미국의 항공 모함 4 대는 진주만에 서 떠나 있었다. 이로써 미국과 일본의 태평양 전쟁이 시작 된다. 나는 이 때에 한국의 최 남단 제주 섬에서 살고 있었는데 전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점차적으로 그 비참한 전쟁의 참혹함은 나의 인생을 좌우하고 있었다. 미드웨이 (Midway) 해전에서 일본 항공 모함 4 척을 전몰 시킨 미 해군은 진주만의 굴욕을 회복한 것이다. 아직도 비밀로 간직해온 나의 어린 시절 (2-3 학년?)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가난이 꽉 차인 의복만 보아도 내 어린 시절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쉽사리 알 수 있다. “국민학교” 3-4 학년 때이다.

우리는 일본 군인의 군복 차림을 하고 목총을 어깨에

짊어지고 군대 행진을 했다. 토요일이면 일본 긴자 (신사)에 참배 하러 가서 생명을 바쳐 일본 천황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고 맹세를 했다! 그때는 이것이 민족의 굴욕이라는 것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나의 이름은 “김치경(金致景)” 인데 어느새 “가내우미 요시하루” (金海良治, 일본 이름)가 되어 있었다. 이름과 성까지 일본이름으로 바뀌고, 한국 말과 글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한국의 역사도 없었다. 다만 일본 역사와 일본어 만이 있었다! “기미 가와 요오니…” 매일 아침 일본 국가를 불렀다. 일본인 교장과 한국계 선생님들 까지도 “한글과 한국어는 야만민족들의 글이다”고 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사용하고 있는 말과 글인데, 내 부모가 야만족이라니 얼마나 분통이 터지는 일인가? 1945 년 해방 전, 국민학교 4 학년 때 일이다. 담임선생이 일본 “긴따로”의

전설을

들려주었다. 이 “긴따로”는 복숭아에서 태어나 그 마을을 지키고 영웅이 됐다는 것이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이야기 도중 나는 무심코 “거지 같다” 고 소리쳤다. 어떻게 사람이


복숭아 에서 태어날 수 있느냐 고 조소를 했다. 나는 한국어로 “거지 같다” 는 말을 한 죄로 교장실에 끌려가서 3 시간 동안이나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야 하는 벌을 받았다. 그런데 내가 처벌을 받는 동안 한국인 선생님들 (10 여명)중에 나에게 위로를 하는 선생님이 하나도 없었다. 나는 집에 갈 때까지 울음을 참느라고 나 자신과 투쟁을 했다. 그러나 나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1945 년 8 월, 해방 직전의 어느 일요일, 어머니의 간청으로 할머니 집으로 갔는데 그 사이에 한림, 나의 고향은 미국 폭격기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한림 항구에 일본 소 함정들이 미국의 상륙 작전에 대비해서 배치한 것을 폭격한다는 것이 빗 나가서 폭탄이 우리 집으로 떨어진 것이다. 우리 집은 완전히 파괴되고, 나의 사촌과 많은 친구들이 죽고 말았다. 어머니는 할머니가 나를 너무나 사랑해서 신령님이 나를 살려주셨다고 통곡을 하셨다. 다음날 학교에 갔을 때 교실은 반이 비어있었다. 모두들 우느라고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나의 아버지는 일본 군대에 강제 중용되어 대만까지 끌려 갔고, 어머니와 내가 농사 지은 수확은 40%의 “공출”이 라고 일본 놈들이 빼앗아 갔기 때문에, 나는 집이 없는, 아버지도 없는, 음식이 모자란, 조국을 잃어버린 가련한 고아가 되고 말았다. 많은 날을 우리는 굶으면서 살았다. 전분 공장에서 쓰레기를 퍼다가 떡을 만들어 먹고 살아갔다. 1945 년 8 월 15 일, 너무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우리 나라가 해방이 된것이다. 갑자기 일장기 (히노마루) 가 없어지고 태극기가 등장한 것이다. 그 악독한 일본 교장은 도망쳐서 없어지고, 일본국가 도 없어지고 우리의 애국가가 산천을 울리는 것이었다. 만세소리와 태극기가 신작로를 뒤 덮고 있었다. 나는 다시 김치경 (나의 조상이 지어준 이름)이 되었다.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광복절이 가져온 가장 귀중한 선물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말과 글이었다. 일본 강점기가 50 년만 더 연장 되었다면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잃고, 우리 말, 우리의 소중한 한글, 우리의 역사와 민족까지 모두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광복절에야 나는 비로서 내가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 동안 철저한 국제고아였던 것을 부끄럽게 여겼다. 그런데 왜 해방이 될 때까지 아무도, 선생님까지도 나에게 “너는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라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을까? 한글 교육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온 민족적인 사업이다. 주시경 선생님 말씀처럼, “말과 글을 잃으면 민족도 멸망한다.” 그래서 나는 토요일 마다 골프를 치러 가는 대신 한국학교에 나와서 우리의 2 세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그 길을 함께 걷고 있는 한국학교 선생님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 아니겠는가! 한글을 온 누리에 꽃 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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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후원자

학부모회 회장ㆍ김주현 안녕하십니까? 학부모회 회장 김주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새 학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한글학교 숙제 시켜서 토요일 아침마다 전쟁 한바탕 치르면서 학교에 보내는 일이 얼마나 지치고 고된 일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 그렇게 몇 해 동안 우리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면서 학교를 보냈습니다. 부모님에 열정과 희생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자기 조국 어를 못해 후회 하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께서 지금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잘 이끌어 주십시오. 훌륭하신 선생님들에 사랑과 열정으로 우리 남부 뉴저지 통합 한국학교는 매해 번창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알찬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학부모회에서 성심 성의껏 보필하겠습니다. 늘 자원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 이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더욱더 활기찬 모습으로 다음 학기에 뵙겠습니다. 연락처: 609-922-2381 | Email : ckim133@gmail.com


사랑해요! 다람쥐반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배움의 터전으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늘 교실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래호 어머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마루 엄마에요. 마루가 학교 다니면서 빠지기도 많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한글 한자한자 배워나가며 집에와서 숙제는 잘안해도 항상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다니면서 ㄱ,ㄴ,ㄷ,ㄹ,ㅏ,ㅑ,ㅓ,ㅕ 써나가는모습을 볼때 역시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어린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학교에 잘적응하는 아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옆에서 잘 도와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올한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마루 어머님)

한글학교에서 배운 자음과 모음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지윤이. 열심히 따라 부른답니다.ㅎㅎㅎ

아직 2 살도 안 된 동생도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여름방학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최지윤 어머님)

한국어도 잘 하지 못하는 아이가 ㄱㄴㄷㄹ 를 자음부터 모음까지 깨달아간다는 자체가 넘 신기하고 고마워요~~. 이민사회에서 가정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하는것이 쉽지 않은 부분인데 한글학교가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태권도 , 한국동요 및 미술시간등 여러 과목별로 나눠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더욱더 재미있고 유익한 토요일 오전시간을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박효정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늘 수고하시는

(곽지호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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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준호의 한국말 upgrade version~ 프리 스쿨에 들어간지 한달만에 “엄마, 아빠” 에서 “Mommy, Daddy”로 바뀐 세살 배기 매튜를 바라보면서 고심하던중 기쁜 소식이 왔습니다.

뉴저지 통합

한글학교 개교소식. 아! 이거다 싶어 등록하고 세 학기 정도를 다니고 있네요. “가나다라마바사…”, “아야어여…”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어느날인가는 밥잘 안먹는 매튜에게 “밥 먹어야 스트롱 해지는거야” 했더니, “ 마미, 배불러” 라고 답해서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한달여전, 치과에 간 매튜에게 한국분 의사선생님이 물었습니다. “What kind of food do you like?”. 매튜가 답하기를 “I like 라이스, 김, 고기” . 옆에있던 간호원이 궁금해 뜻을 묻더니 놀라워 했죠. 한국말로 답하는걸 보고 미국인인 매튜 아빠는 너무 자랑스러워했어요. 모두에게 함빡 웃음을 준 날이었어요. 지난주엔 드디어 한글 이름 “준호” 글자를 인식했답니다. 이참에 좀더 테스트해보고 싶은마음에 차안에서 한글 동화를 들려주었더니 매튜왈, “ Mommy, is this a Hangul story?”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한국말임을 인식하는것이겠죠. 날로 날로 늘어가는 매튜의 한국말 솜씨, 문장으로 얘기할날이, 넘넘 기대됩니다. . 돌이켜보면, 수업시간중 또래아이들과 재밌는 율동 노래 아트 그리고 한글 익히기, 명절즈음 아이들을 위한 민속 놀이와 예절 배우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해주는 태권도 그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친해줄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기에 토요일 아침은 엄마인 제가 더 신난답니다. 2 년 연속 개구장이 다람쥐 반을 맡아 여타 클래스보다 배로 힘들텐데도 늘 환한 웃음으로 아이들을 맞아주시는 박효정 선생님, 그리고 보조해주시는 선생님들,

그 커다란 열정과 사랑이 자라나는 이 꿈나무들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들이기에 엄마로서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조향미드림 (매튜준호엄마)

홧팅! 다람쥐반~~~~


사랑해!!! 다람쥐반 초기에는 많이 산만하고 모른다고 못한다고만 하던 아이들이 점점 선생님 수업에 집중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혼자서 글씨를 써보기도 하는 모습들이 기특해 보이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김정윤 선생님)

처음 Pre school 보조 교사로 들어 왔을 때에는 어느 정도 큰 아이들 보다는 아무 것도 모���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쉬울 것 같아서 이 반으로 들어왔다.

나는 ‘그냥

화장실이나, 물 마시러 갈 때 같이 가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앉아 있을 생각에 join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아이들이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필도 못 잡을 것 같은 아이들이 벌써 이해를 하고, 읽고 쓸 줄 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했다.

(윤도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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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반 화이팅!!!!! PK 담임 교사ㆍ박효정

안녕하세요. 한글학교에서 가장 어린 PK 반을 맡고 있는 다람쥐반의 박효정입니다. 영어도 아직 읽기 힘든 나이에 부모님들의 극성(??? *^^*)으로, 한글학교에 와서 한글을 배우고, 자음과 모음을 구별할 줄 알고,

동요를 부르며 태권도를 힘차게 외치는 우리 친구들 정말

대견합니다. 한글을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한국말을 알아듣고, 한글을 구별하여 인지할 수 있으며, 또 한국의 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 다람쥐 반은 성공스런 지난 1 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걸요.~~~~ 이쁜 동시를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많이 칭찬해 주시고, 많이 격려해 주세요…

이제 겨우 네 살, 다섯 살


시계가 셈을 세면 최춘해

아이들이 잠든 밤에도 셈을 셉니다. 똑딱똑딱 똑딱이는 수만큼 키가 자라고 꿈이 자라납니다. 지구가 돌지 않곤 배겨나질 못합니다 별도 달도 돌아야 합니다. 씨앗도 방 속에서 꿈을 꾸어야 합니다. 매운 추위에 떠는 나무 잎 피고 꽃 필, 그리고 열매 맺을 꿈을 꾸어야 합니다. 시계가 셈을 세면 구름도 냇물도 흘러갑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바위도 자리를 뜰 꿈을 꿉니다. 시계가 셈을 세면 모두모두 움직이고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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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의 한국

K-1 반 (갈매기반) 담임 교사ㆍ신은희 오래전부터 나는 텔레비전 시청은 교육적인 프로그램 외에는 아이들한테 무조건 나쁘다는 가치관에 따라 텔레비전 시청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저 한글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스스로 간단하게나마 일기를 쓰게하는 정도로 미디어 시청은 나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반 강제적으로 제한을 하곤했다. 그러나, 어느 주말 저녁에 온 식구들이 한자리에 앉아 아이들 아빠가 즐겨보는 “런닝맨“ 이라는 한국오락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우연히 보게되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게임 행동을 보고 배꼽을 잡고 웃더니, 갑자기 그들의 대화나, 재미있는 농담이 오가는 자막을 통해 나오는, 글자의 내용 의미를 모르니 매번 웃음이 끊기고, 답답한지 그때부터 엄마인 나에게 또는 아빠에게 묻기 시작했다. “아빠, 유재석 아저씨가 하는말이 무슨말이에요? 왜, 게임을 다시 해야 해요? 왜, 저 팀이 이겼는데 다들 공정하지 않다고 하는거에요? 등등 갑자기 세 아이가 어리둥절하면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질문들에 대해 일일이 아이들에게 정석으로 대답하기가 곤란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국사회의 문화이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미국 텔레비전에 나오는 시트콤이나 오락프로의 내용을 이해 못하고 그들의 대화를 영어로된 자막을 수십 번 읽어도 도무지 그들이 배꼽을 잡고 왜 웃는지 전혀 이해 못하는 것과 마찬 가지인 것이다. 언어는 말이다. 아무리 읽고, 쓰고 잘한다 해도 그것을 말로써 표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앙꼬없는

단팥빵과

같다고

할까..

그도

그럴

것이

싸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터테이너가된 것도 미디어(유툽)의 힘이 젤로 컸음은 세상이 다 아는 바이다. 요즘 세 아이가 자기들끼리 놀 때 늘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영 못마땅하고 한국말로 하라고 항시 주의를 시키면 잠시 잠깐 그때뿐이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유행어와 “강남스타일”을 따라하고 우리가 어릴 때 불렀던 한국동요도 부르고 한국말로 대화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스며듬을 감사히 생각한다. 아모쪼록, 이 땅에서 자라는 미래의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국문화와 언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발전시켜 나가는 아주 당찬 아이들이 남부뉴저지한국학교에서 뻗어 나가길 기원하는 바이다.


공부하는 즐거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

K 반 학부모ㆍ권수희

안녕하세요? 저는 K 반 올리비아 엄마 권수희라고 합니다.

실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괜한

우리 딸 올리비아가 학교에 다닌지도 어언 일년 반이다 되

걱정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놀이와 수업, 음악과 태권

어 가네요.

도를 통해서 아이가 아주 즐겁게 한글을 익히고 또 자신이

올리비아는 아빠가 폴란드계 미국인이고 엄마는 한국인인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 고 있는 곳이 미국인지라 영어 습득은 자연스럽지만 한글은 엄마의 나라말인데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신경 써서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아이가 한 글을 제대로 배우기가 힘들겠 다는 걸 깨닫게 되어 아이를 한 글 학교에 등록시켰습니다. 처 음 보내기 시작했을 때는 올리 비아가 한글에 흥미를 느끼고 또 다른 한국인 가정 아이들만 큼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 사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아이는 작 년부터 한글을 읽기 시작했고 모든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는 못하지만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뿌 듯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계속 꾸 준히 교육받고 스스로도 노력한다 면 앞으로 훨씬 커다란 발전을 이 룰 거라 확신합니다. 한글 학교에 아이를 보내지 않았다면 어떻게 가 르쳐야 할지 방법을 몰라 혼자 막막해 하고 있을 텐데 통합 한글 학교가 있기에 이런 어려움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학교와 선 생님들께 큰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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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품!!!!

1 반 담임 교사ㆍ이옥주

우선 우리반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칭찬을 보낸다. 1 학기 자음과 모음을 중심으로 글자 읽기와 낱말의 조합을 중심으로 배운 후 2 학기부터 매주 받아쓰기 시험을 보았다. 매주 아주 열심히 공부를 해 와서 만점을 받는 친구도 있었고, 숙제를 하지 못해 전혀 글자를 쓰지 못하는 친구도 있었다. 어떨 때는 시간 때문에 받아쓰기시험을 건너뛰려고 하면 왜 안보냐고 보자고 하는 친구도 있었다. 솔직히 이런 친구들 때문에 계속 한글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고 자신감을 갖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정답을 채점하지 않은 채 친구들 받아쓰기 시험지를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다들 글씨를 참 예쁘게도 썼다. 맨 마지막 문제는 매주 동일하게 사랑해요였다. 그래서 그런지 모두 그 아름다운 말은 다 맞게 썼다. 반복학습의 중요성! 9 월부터 다른반이 되어 열심히 한글공부를 할 친구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물론 나에게도!


곽지혜 오세리

영수

강성유 이예나

최예원 김성현

장인애 장영웅 함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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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처럼 꾸준히 계속적으로 노력하여 한국어를 정복했어요. 2 반 담임 교사ㆍ강정랑

일주일에 단 하루의 시간을 내어 한글수업을 받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읽기와 쓰기, 이해력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느끼며, ‘水適石穿 (수적석천) -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한자 숙어가 마치 우리반 아이들의 한국어 실력을 표현하는 것 같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문장을 읽고, 독해하며 실력을 다지는 모습을 보면서, 가르치는 보람이 이런 감사한 일은 우리 반

느낌이 아닌가 해서

행복해하는데,

학부모님들로 부터 넘치는 사랑과 격려, 관심을 듬뿍 받았어 더 송구스럽고, 행복했습니다.

특히 더 감사한 것은 토요일을 이용해 아침 시간에는 운동을 가르쳐 주고, 한국어 시간에 맞추어, 부지런히 달려와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도록 도와 주셨던 학부모님들께 더 감사하고, 아이들의 놀라운 발전을

학부모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작년 우리 반에서는 매주 색 다른 주제로 “그림일기”를 완성하여, 종업식 때 “ 그림일기”를 책으로 묶어 일 년 동안 수고한 우리 반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함이 쉽지 않을 텐데 우리 반 친구들은 꾸준히 참 성실히 열심히 했습니다. 아주 많이 칭친하고 격려합니다. 아쉽게도 어떤 학생은 모든 면에서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글쓰기가 힘들어 책을 만들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정성스럽게 적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느꼈습니다. 이사를 간 세 쌍둥이 형제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두툼한

일기

책과

성실하게

빠짐없이

숙제를

제출했던,

쌍둥이들을 훌륭하게 키우신 어머님께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한글 2 학년 학부모님들!!! 그동안 아이들 숙제도 잘 점검해 주시고 , 귀한 시간을 내어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도록 부지런히 달려오신 존경하는

학부모님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시카코로


한국어를 쓰는 가정환경이 한국어 기초를 만듭니다.

3 반/기초반 담임 교사ㆍ전병희

오랜시간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경험한 것은 같은 교실에서 같은 공부 ㅏㅑㅓㅕ 를 배우더라도 그 학생의 생활환경에 따라 더 잘 배울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되는 것 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때부터 조 부모님과 부모님들이 한국말을 쓰는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은 한글을 읽을 줄도 모르고 영어로만 말하더라도 한국어에 대한 바탕이 있고 한국어에 노출되어 있기에 기초를 배우고 나면 쉽게 다음 단계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윗 반에 진급하여 잘 적응하고 따라 갑니다. 그런데 집에서 영어만 쓴 경우는 그 진도를 따라 가기가 힘들어서 작년에 다닌 반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학생들이 읽고, 한글을 받아 쓸 수 있더라도 일 주일에 90 분 수업, 그것도 매주 잊지 않고, 결석까지 한 달에 한 두 번 학교에서 공부하면 그간 잊어버린 한글 (자음, 모음)을 다시 복습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그들이 배우는 속도에 따라 공부를 시켜야 하는데 그대로 윗반으로 올라가 공부하면 못 따라가며 학교에 흥미를 잃어버려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을 여러명 보았습니다. 그래서 똑 같은 기초반을 끝냈더라도 가정환경에 따라 따로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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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보며

4 반 담임 교사ㆍ한민경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어 4 반을 맡은 한민경입니다. 1 년 동안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한글학교에 오느라 정말 수고한 우리반 아이들을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우리반 학생들은 주로 Elementary school 2, 3 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기초엔 이렇게 꼬마 아이들과 수업을 할 생각을 하니 좀 깝깝했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을 하고난 후, 난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Middle, High school 학생들 못지않은 실력들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기는 하지만 교과 내용은 여전히 현실과 거리감이 있어 아이들에게 지루함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난 짧은 얘기거리와 어휘 급수 시험을 보충하여 수업을 했습니다. 그 것을 수업 중에 소화하느라 열심을 내었던 우리 반 한 명, 한 명이 지금 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얘기는 앞에 나와 한사람씩 발표를 했고, 어휘 급수 시험은 현재 4 급까지 대부분이 통과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한 학년을 공부하고 지난 주엔 학기말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쭉 정리해 보니 꽤 괜찮은 작품들이 있어 우리 반의 한국어 솜씨들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되네요. 먼저, 1 년 동안 수업 시간은 물론 모범이고 숙제도 빠짐없이 잘 해온 채 원, 남자 아이지만 애교 많고 마음이 정말 sweet 한 효신이, 수줍은 웃음지으며 “선생님, 지난 주 너무 바빠서 숙제 못 해왔어요.”하는 주현이, 우리 반에서 일기를 제일 재밌게 잘 써서 매 주 일기장을 검사할 때 나를 맘껏 웃게 해 준 세훈이, 우리 반에서 한국어 실력이 현저히 향상된 제나, 제나는 한글을 왼손으로 가장 예쁘게 쓰는 매력도 있답니다. 한국말을 유창히 잘하는 다은이, 하지만 발표를 시키면 목소리가 개미 소리. “다은아, 소리가 왜 그렇게 작아?”하고 물으면 “선생님, 나 shy 예요.” 라고 대답까지 하면서 나를 웃기곤 했답니다. 다음은, 수업시간에 가장 용감히 발표하고 적극적인 우리 반의 신사 이용준, 타 주에서 이사온 지 얼마 안돼 한국어 실력을 몰랐다가 친구들을 모두 깜짝 놀래킨 예빈이, 마지막으로 반의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우리 반 entertainer 동찬이. 모두 귀엽고 똘똘한 학생들이고 이런 아이들과 1 년이란 세월을 함께한 난 정말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런 아이들이 지금처럼 잘 자라 준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무궁무진, 밝을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해보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어 4 반 학예발표 회 작품

갑: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는 한국어 4 반입니다. 을: 우리가 1 년 동안 매 주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한글학교에 다니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갑: 우리가 그냥 저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했는 줄 알았는데 그동안 배운 것들을 쭉 정리해 보니깐 꽤 재밌는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을: 그래서, 오늘 저희 반의 한국어 솜씨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 주세요. 갑: 첫 번째 순서는 채원 어린이 입니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 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습니다.

을: 다음은 방효신 어린이가 나와 “ 크리스마스날 “이란 글을 발표하겠습니다. 갑: 다음은 신주현 어린이의 “ 우리 가족”이란 글입니다. 을: 우리 반에서 일기를 제일 재밌게 잘 쓴다죠? 김세훈 어린이가 나와 자신의 일기를 발표하겠습니다. 갑: 마지막으로 우리 반에서 누나인 정제나, 한글을 왼손으로 제일 잘 쓰는데요. 글씨체가 한글학교 e-book 에서 확인하시고요, 오늘은 짧은 동시를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을: 이상으로 저희 4 학년 한국어 솜씨를 자랑하였습니다. ���, 을: 이용준, 한예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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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어때요?

한국어역사통합교육시범반/5 반 담임교사ㆍ정안젤라

김민진

김수진

저는 한글학교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우리에게 놀라운

나는 한글학교를 너무 좋아해요.

수업을 가르쳐 주어요. 우리는 태권도, 음악하고

때를 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동요대회 사람들은

미술도. 앞으로 선생님을 되도 되요. 강박사님 얘기가

한국 대통령을 봤어요. 우리는 너무 신났어요. 지금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왜냐하면 선생님이 재밌게

다 썼어요. 내가 다른 거 쓸 거 없어요.

말해줘요. 세종얘기도, 음악도 너무 재미있어요.

한글학교 정말 싫어요.

왜냐하면 우리도 동요대회 해서 대통령도 만났어요.

왜냐면 재미있는

그래도 가야 해요.

공부는

싫은대 해야해요.

친구도 만날 수 있어요. 저는 한글학교에서 Alissa, Amy 하고 Anna 를 만났어요. 무비메이커하고

이제는 정말 힘들어도 해야 해요.

파워포인트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컴퓨터 하는 걸

최고예요.

좋아해요. 타이핑도 좋아해요. 처음에는 잘 안했어요.

우리 선생님

나는 지금을 안 잊어버릴 거예요.

다들

사랑해요.

인제 나는 잘해요. 이번 학기, 저는 많이 배웠어요.

민진이가 amazing 이 한글 로 뭐냐길래 ‘놀 라운 ’ 이라고 했더니 놀 라운 수 업이라는 표 현을 썼다. 민진이의 글 을 보 면 한국 학교 안 다니던 친구 도 오 고 싶어 할 것 같고 , 우 리 반을 다양하게 표 현해 주 어 참 고 맙다.

수 진이의 글 이 난해하긴 하지만 이것이 솔 직한 표 현일 것이다. 공부는

학교 의 모 든 활동 이 다 좋 은 것이 아니라 힘들 고

다른

재미있게 공 부 시키는

재미있는

방법, 그 것이

교 사들 이 고 민해야 할 과제다. 김주연

김치경 교감 선생님께 배운 것은 한국전쟁 입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은 전쟁에 나갔고 교감 선생님 형도 전쟁에 나갔습니다. 전쟁으로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아가 생겼습니다. 삼년동안 한국전쟁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군인들이 한국에 왔습니다. 맥아더장군이 기습공격을 했습니다. 워싱턴에 한국전쟁 기념비가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휴전선이겼습니다.

활동 은

재미있겠지. 언제나 우 리


김하은

김지원 저는 한국학교가 좋아요.

왜냐하면 무비메이커를

제가 한국학교를 좋아하는 이유들은 세가지가 있어요.

했으니까. 너무 재미가 있었어요. 그런데 Josh Yoon

첫번째는 재미있는 노래를 배워서요.

은 컴퓨터를 많이 봤어요. 선생님을 정말 싫어했어요.

좋아하는 노래는 “이슬”이예요.

나는 에이미랑 영화를 만들었어요.

노래를

좋아요.

나는 친구가

그레이스, 메이미, 제키는 웃기고 재미도

있어요. 나는 선생님도 좋아요. 많이 배웠어요.

부르는게

재미있고,

제가 제일

왜냐하면, 저는

음악선생님도

재미

있으시고 동요대회를 나가서요. 두번째는 한국역사를 배워서요. 제가 제일 재미있었던 거는 한국전쟁에 대해 배운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몰랐던 걸 배워서요. 예를 들어서, 맥아더 장군이 우리나라를 도와준 걸 배워서 재미있었어요. 세번째는

무비메이커를

재미있었어요.

도 웅 이가 선생님이 엄마라서 몰 래 게임을 하다 들 킨 것을 지원이가 오 래 기억한다. 아들 가르 치기는 정말 힘들 어… 지원이가 팀으 로 영화 만드 는 프 로 젝트 를 특 별히 재미있어했는 데 역시 글 에도 그 대로 녹 아있다.

뭐가요?

만드는

배워서

사진을 골라서 무비를

만드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제일 재미있었던 건 선생님이었어요.

왜냐하면 안젤라

선생님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요.

참 성실한 하은 이는 글 씨도 예쁘 게 쓰 는 데 말까지 예쁘 게 한다. 무 비메이커의 반응 이 아렇게 뜨 거울 줄 이야… 중 간에 상대를 향해 ‘뭐가요 ?’ 하고 물 어보 는 의문 문 까지 살짝 넣어준 하은 이의 센스 가 돋 보 인다.

서하영 신준용 이순신 장군는 거북선을 만들었습니다. 거북선은 일본과의 전쟁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나는 교감선생님의 허리띠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왜나하면,교감선생님어 머니가 얘기 했듯이

이순신 장군은 전쟁에서 준비를 잘한거 같습니다.

허리띠가 형에게 행운을

나도 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것 같아요.

가져다 줘서 살아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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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택민

남예린 저는 남예린 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학교가 많이

한국학교가 좋은 이유: 친구가 있기 때문에.

좋아요.

한국학교는 거기에 친한

한국학교는 기존의 교사보다

좋네요. 마스터리 교사가 좋기 때문에. 나는 음악을 그것은 흥미 있다. 처음에 나는 한국학교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것은 매우 지루했다.

좋아합니다. 우리는 또한 함께 웃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많은 시험을 봤다. 한국학교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학교를 안 좋아하는 이유:

것은 음악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예를 들면

남택민입니다.

우리는

너무 심심해요.

한국전쟁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국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나는 여름에

한국학교를 그리워할 겁니다.

한국학교는

안녕하세요.

한국학교가 안좋아요.

저는

한국학교는

우리는 액티비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일을

가르쳐

재미

없습니다. 미래에 우리는 더 많은 활동을 배우고, 좀 더 재미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린이의 표현 중 에 “그 것은 매우 지루 했다”를 보 며 눈 이 번쩍 뜨 였다. 구 글 번역기의 도 움 을 살짝 받은 듯 한데 핸드 폰 과 친한 예린이의 재치다. 시대가 시대다. 활용 할 것은 활용 해서 결과물 을 만드 는 것, 나쁘 지 않다는 생각이다.

수 업시간에 조 용 한 편이었던 택민이에게 쓴 소 리를 듣 는 다. 그 래… 좀 더 많은 액티비티로 택민이와 같은 학생이 한국 학교 가 재미있게 느 낄 수 있도 록 고 민해보 자. 가능 하면 부 정적인 것 쓰 지 말라 했으 나 소 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 현한 것이 오 히려 좋 다.

김경진 1950(천 구백 오십) 년에 한국전쟁이 일어났어요. 북한이 남한을 침입 했어요.

신예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은 28 번이었어요. 왜나하면 우리가 Dr. Kang 을 배우고 포기 안한다고 배웠습니다. 나는 Mrs. Angela 수업을 왜 좋아하냐면 재미있어서요. 왜 재미있냐 하면 선생님이 비디오를 보여줘서요. 선생님이 배워준 거를 젤 좋았어요. 한글 단어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죽었기 때문에 나는 슬퍼요. 그래서 전쟁은 일어나면 안돼요.

김 경진


손성민

박종원 내가 한국학교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이 있다.

나는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미술을 좋아한다. 한국미술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사용해서요.

왜냐하면 미술이 재미있다.

만들었어요.

흥미있다.

종이를 만드는 것이

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하고 잘 통하게

한글학교에 간다.

선생님이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왜냐하면 컴퓨터를

그 다음에 컴퓨터에서 파워포인트를 그리고 무비메이커도 만들었어요.

다음에 바깥에서 놀았어요.

나는 더운데 좋았어요.

마스터리는 안좋지만 선생님은 재미있어요.

엄마와 선생님들이 없으면 내가 한글을 잘 모를거예요.

종 원이가 말이 없고 조 용 해서 미술 을 좋 아하는 줄 은 글 을 통 해 알게 되었다. 역시 이렇게 쓰 게 하면 아이들 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 다. 조 용 하면 수 업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다. 조 용 하게 받아들 이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 이 태권도 가 너무 힘들 다고 말하면서도 속 으 로 는 좋 아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보 면 그 렇게 힘들 게 배우 는 것이 오 래 기억에 남으 니까 태권도 시간에 힘들 게 운 동 하는 것이 우 리 학생들 에겐 좋 은 영향을 주 는 것 같다.

윤도웅

윤도영

일어나며 하품을 하는데 엄마가 “학교 가자!” 라고 소리친다. 너무 졸린데 갈 수 밖에 없고 빨리 나간다. 도착하면 좋아 좋아 정말 좋아.

내가 두 언어를 아는 건 한국학교 때문이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더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거다. 나는 커서 가난해지기가 싫다. 한글학교가 없었다면 나는 그만큼 좋은 직장을 가질 수가 없을 거다.

선생님은 길게 쓴 글 을 좋 아한다고 언제나 강조 한다. 일단 글 이 길어야 그 중 에 좋 은 문 장이 나오 니까. 시 쓰 는 것을 좋 아하는 도 웅 이가 시를 지었다. 한국 학교

안가면 안되냐고

매주

묻는

“정말 좋 아”로 마무 리 했다. 뿌 듯 하다.

아이가

교 감선생님께서 언젠가 우 리 반에서 말씀 하신 것이 도 영이에게 큰 영향을 끼친 듯 하다. 한국 어와 영어 두 언어를 하기에 더 좋 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는 건 어찌되었든 좋 은 자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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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장온유

내가 한국학교를 좋아하는 이유

나는 한국학교가 되게 재미있어요. 왜냐하면 선생님이 되게 재미있게 해 줘요. 내가 한국전쟁을 배웠을 때

내가 한국학교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선생님이 다

착합니다. 그런데 내가 전쟁 배울 때 좋았어요.

되게 흥미있었어요. 그리고 세종대왕에 대해서 배울 때 되게 재미있었어요. 음악도 재미있어요. 선생님도 되게 좋아요. 재미있는 노래도 배우고, 동요대회 할 때 많이 도와주셨어요. 선생님이 피아노도 되게 잘 쳐요. 나도 그렇게 잘 치고 싶어요. 나는 한국학교가 되게 재미있어요. 선생님도 좋고, 학교도 좋아요. 한국학교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세현이가 해 준 한 마디 “왜냐하면 선생님이 다 착합니다”를 읽으 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 리 교 사들 은 학생들 에게 평가를 받고 있구 나. 개구 쟁이일 수 는 있지만 아이들 은 선생님의 진심을 읽고 있구 나.

노 래할 때 거침이 없는 온 유 는 글 을 쓸 때도 역시 거침이 없다.

그 냥 재미있는 것도 아닌,

되게 재미있는 한국 학교 .

온 유 처럼 음 악을

좋 아하는

공부를

친구 는

음 악과

같이해야

시너지효 과가 발생한다.

최예영

채시인 나는 한국학교를 좋아해요. 무비메이커를

배웠어요.

왜냐하면 컴퓨터에서 파워포인트도

어떻게

나는 한국학교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요. 교육을 좋아해요.

나는

왜냐하면 미래가 더 좋으니까.

2012 년

그리고 안젤라 선생님이 재미있게 가르쳐 줘요.

12 월 15 일에 우리가 포토무비를 만들었어요.

선생님이 이런걸 가르쳐 줘요. 세종대왕, 간디, 김구,

이전에는 나는 무비메이커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우리

히틀러, 마틴루터킹, 무비메이커, 파워포인트, 그리고

선생님 때문에 무비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배웠어요.

한국전쟁. 나는 태권도 그리고 음악도 좋아해요. 내가

2012 년 11 월 17 일에 우리가 파워포인트를

한국어와 문화를 아니까 좋아요.

만들었어요. 세종대왕에 대해 만들었어요.

친구들을 만들었어요. 나는 2013 년 많이 배웠어요.

만드는지 배웠어요.

올해 많이 배웠어요.

나는 새로운

나는 한국학교가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올거예요. 여름에 난 한국학교 보고싶을 거예요.

시인이가 한국 학교 가 왜 싫은 지를 쓰 고 싶다고 하길래 매주 3 시간이나 있는 데 좋 은 점이 한두 개는 있을 거라고 , 좋 은 점에 대해 써 보 자고 했는 데 이렇게 긍 정적으 로 써 주 다니, 생각하는 장을 열어주 면 생각을 하는 아이들 의 힘을 다시한번 느 껴본 다.

예영이가 나에게 감동 을 준 다. 특 히 재미있어서 다음 에 또 온 단다. 여름 에 한국 학교 가 보 고 싶을 거라는 말로 마무 리를 한 예영이의 글 짓기를 보 며 조 용 하기만 했던 예영이가 성장한 모 습 에 미소 가 지어진다.


한글학교를 마치면서 부모님들께

고등반 담임 교사ㆍ고숙희 새 학기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종강을 맞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가르치려다 보니 너무 빨리 지나간

듯하여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학생들을 볼 때 기쁩니다. 학생들이 농담을 조금씩 할 정도로 한국말 하는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고 SAT 시험을 위한 듣기와 문법 실력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점점 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자녀교육을 위하여 미국 땅에 오셔서 힘드실 때도 많지만 자녀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 기쁘시지요? 때론 이민 생활의 현실이 힘겹고 어려워 자신의 삶에 대한 기대를 놓게 되더라도 자녀들의 앞날에 대한 기대는 절대 포기할 수 없으시지요? 저는 자녀들의 뒷받침이라면 힘에 겨워도 아무 소리도 못하고 계속하시며 희생을 기쁨으로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부모님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성공했다고 자랑하는 자녀라도 그들의 마음속에 평안이 없고 불안하며 고달픈 생활을 한다면 이것은 참된 성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이 집에 왔을 때 조차도 문화가 서로 달라서 부모님하고 깊은 대화를 못하고 한 집에 있어도 생활공간만 공유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모님들! 이번 여름방학에는 자녀들이 집에서 한국말만 하게 하셔서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깊은 대화를 나누시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자녀들이 어떤 목표와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를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립하게 하시고 이를 펼치기 위해 많은 기회를 주십시오. 여름방학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새 학기에 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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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반 학생 작품

백범일 지 독 서감상문 쓰 기 대회 응 모 작

고등반 한성민

백범 선생님은 어렸을 때 창암, 창수, 그리고 김구 라고 불렸습니다. 1876 년 8 월 29 일에 태어났고, 아홉 살 때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감사했고, 항상 기뻐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신앙은

혼자서 한학을 배웠습니다. 저는 백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신앙이 중요하고, 나라를 온 마음으로 섬겨야 하며, 조국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은 후 기독교인으로서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목사��� 아들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 믿음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김구

김구 선생님은 공부할 기회가 없었지만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서 혼자서 공부를 했습니다. 어렸을 때 가난해서 제대로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학교에 다닌 적은 있었는데, 학교가 문을 닫게 돼서 배운 것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배우는 것은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배운 후에는 다른 사람들을

선생님처럼 싶습니다.

저의

믿음을

나타내고

우리가 속한 국가는 우리가 살수 있는 땅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도록 국민을 지켜줍니다. 나라를 지키려면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범 선생님은 한국을 언제나 자랑스러워

교육하셨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자신처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감옥에 있을 때는 다른 죄수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하기 싫고 그냥 놀고 싶을 때가 종종

하셨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지배할 때 선생님의 마음은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는 무엇을 해야 되는지 깨달았고, 사람들을 모아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설득했습니다. 독립운동이 시작될 때, 그는 독립운동의 지도자들 중 한 명이 되었고, 대한민국

있는데, 김구 선생님은 저에게 지금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임시정부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조국을 위해 섬기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임을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나의 뿌리인

김구 선생님이 크리스천이 되기 전에는 다른 종교들을 따르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믿음대로 철저하게 생활했습니다. 좋은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종교가 중요한 것임을 보여주셨습니다.

한국에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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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만, 백범 선생님처럼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바로 나의 뿌리가 되는 나라야.” 저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폭탄이 터지고 일본이 항복할 때, 한국 사람들은 다시 독립국가가 된 것을 기뻐했습니다. 백범 선생님도 우리의 조국이 다시 독립이 된 것을 누구보다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몇 십

저는 원래 김구 선생님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를 읽고 나서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분이 되었습니다.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끝까지 노력해서 원하시는 것들을

년이 지난 지금의 한국 사람들도 그 분이 그토록 사랑하셨던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이제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도 K-POP, 싸이, 그리고 삼성과 엘지 같은 회사들 때문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만

이루었습니다. 이제 김구 선생님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안 계시지만, 많은 사람들은 책을 통해 그 분이 가르치고자 하셨던 생각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제가 크면 김구 선생님처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테니스를 아주 잘 치는,

자랑스러워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자체를 자랑스러워 하고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한국이 좋은 일이나 큰 일을 할 때, 저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대한민국이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와 백범 김구선생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싶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김구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불굴의 정신을 생각하면서 참고 버텼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Lex’s Lemonade Stand 김명훈 작년에 학교에서 Alex’s Lemonade Stand 에 대해서 배웠어요. Alex 는 Alexandra 인데 어린 나이 때 부터 암이 있었어요. 1996 년에 태어나 2004 년 8 살에 죽게 되었어요. 놀랍게도 4 살부터 자신보다 암에 걸린 아픈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앞마당에서 레모네이드 컵을 들고 모금운동을 했어요. 친구와 가족의 도움으로 그리고 이 모금운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Alex’s Lemonade Stand Foundation 이 만들어 졌고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병원에 다 기증을 했습니다.

이 Foundation 은 돈을 벌어서 암에 걸린 아이들을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게 도와줍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우리가 모금 활동한 돈으로 설득력있는 수필을 써서 나의 LC 가 Alex’s Lemonade Stand 에 기증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저는 커서 일하게 되면 될 수 있는 한 많이 Alex’s Lemonade Stand 에 기증을 하고 싶어요..

자랑스 러운 우 리 학교 김지연 저는 Central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1836 년에 확립되어 지금까지 약 176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치는 필라델피아의 북쪽에 있고 학생 은 2500 명 정도됩니다.

우리 학교에서 하는 교내활동은 100 개가

넘습니다. 저는 학교 신문을 만드는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지금 성공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entral 고등학교는 엄격한 교육과정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학교에 들어가고 싶으면 다른 학교입학하는 시기보다 훨씬 먼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중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아야 우리 학교로 올 수 있습니다. 우리학교를 졸업하면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고 또한,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공부 뿐만 아니라 축구와 농구 같은 스포츠도 잘합니다. 졸업반 중에서 학생의 과반수는 Ivy league, Temple unversity, Drexel, 그리고 Lasalle University 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Central 고등학교에 대해 자부심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좋은 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언제나 우리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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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서 온 자랑스 러운 야구 선수 김태엽 저는 야구시합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Major League 야구에는 한국에서 온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류현진 선수가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LA Dodgers 에 속해있는 투수이예요. 이번 년도에 괜찮게 하고 있습니다. 한번 이겼고, 한번 졌어요. 미국에는 또 한명의 선수가 있는데, 이름은 추신수 선수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Cincinnati Reds 에서 하는 데 정말 잘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홈런을 3 번 쳤습니다.

Major League 야구에 정말 잘하는

한국에서 온 선수들이 있어서 나는 그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미국에 와서 좋은 경기를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화가가 되는 꿈 을 꾸 며.. 박소정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컴퓨터에서 미술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다른 사람의 작품들도 보고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그리는 지를 본다.

물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쓰면 좋지 않지만 그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나의 생각을 발달시킨다. 학교에서 미술 수업을 한다. 나는 그 수업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학교가 끝나면 우리가 모든 미술 프로젝트 했던 것을 선생님이 다 주신다. 나는 내가 만든 것을 내 방의 벽에다가 부친다. 집에서도 그린 그림들을 내 방에 잘 보관한다. 학교에서 아트 클럽이 있는 데 그 클럽에서는 더 많은 미술의 종류를 배우고 만들어 정말 좋다. 옛날에는 화가들이 돈이 많이 없었다. 화가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만 화가의 그림이 비싸지고 그림들이 팔렸다. 그런데 시대가 많이 변해 이제는 어린 화가들의 작품들도 팔릴 수 있다. 인터넷에 보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의 만든 작품을 판다. 원하는 값에 팔지 못하더라고 미술은 좋은 취미생활이 된다. 내 꿈은 화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내가 약사가 되길 바라신다. 그런데 나는 약사가 하는 일이 지루해 보인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 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면 평생 행복하다고 한다. 나도 역시 가난하게 살게 되거나 부자로 살게 되거나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싶다.


나의 꿈 지윤서 저의 이름은 지윤서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과학자, 건축가, 축구선수 등등, 여러가지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와서는 생각이 다르게 돼었습니다. 꼭 직업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잡고 엄마, 아빠를 미국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나중에 일을 하려면 지금은 더욱더, 공부를 많이 해야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교회도 많이 다닐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나쁜 생각들과 모든 거짓말들을 다 잊혀버리려면 하나님도 잘 믿고, 성경도 자주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돈을 많이 벌어서 가난한 사람들과 homeless 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회에도 많이 봉사하고 싶습니다. 저는 돈을 많이 벌면 남북간의 갈라져 있는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는 것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언제 한국전쟁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지켜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전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계의 평화에 힘쓰고 싶습니다. 저는 나중에 커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의 꿈 박우만 저는 중학교 2 학년 박우만입니다. 제가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과학자가 되어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좀더 커서는 우주 비행사가 되어 최초로 목성에 가고 싶었고, 우주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법을 집행하는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법을 집행하는 기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FBI, DEA(마약 단속국) 그리고 ATF(알콜 단속반) 등에 관심이 많고, 이번 여름 방학 때에는 “컴퓨터 암호해독”을 공부할 생각입니다. 이 세계에서 마약은 아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큰 범죄이기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주어진다면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DEA 에 들어가서 나쁜 사람들이 마약을 팔고,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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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민요를 노래하며 한국인의 정서를 배워요.

음악 교사ㆍ이진실

딸 아이가 인형을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다. 생일이 되면 예쁜 인형을 사주기로 약속을 했다.’ – 노래를 부른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모양을 노래를 부른다고 표현한다. 이렇듯 노래 부르기는 우리의 심리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분이 좋으면 절로 콧노래가 나오는가 하면, 슬픔을 달래기 위해 ‘곡’ 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빠르고 밝은 노래를 부르면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슬픈 가락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 본 경험이 적잖게 있음을 본다.

몸이 피곤하고 기분이 우울 할 때는 여간해서

신나는 노래가 불러지지 않음을 보면서 노래는 참으로 인간의 또 다른 언어가 아닌가 생각 된다. 미래를 꿈꾸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노래 부르기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치 않다고 믿는다. 지난 학기동안 합창이라는 개념을 심어주었다. 또래의 친구들과 같은 멜로디로 같은 말을 노래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싣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모두가 신나고 큰 목소리로 즐기는 것만은 아니었다. 그 와 중에도 잠이 덜 깬듯 멍하니 앉아 구경하는 친구들, 도저히 입 밖으로 소리를 꺼내기가 내키지 않는지 울며 겨자 먹기로 립싱크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확실한 것은!! 반복학습을 통하여 익숙해진 노래를 신나게 한 곡 뽑고나면, 아이들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음이 얼굴에 내비친다. 함께 합창한 우리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 미국 땅에서 철저하게 미국식 교육을 받고있는 우리 한국아이들이 동요를 부르면서 혹은 우리가락의 민요를 부르면서 갖아 본 공감! 인간이라는 악기를 통하여 우리 감정을 함께 노래하며 한국인의 정서를 모두가 동일하게 맛 볼 수 있었다면, 그 경험 하나만으로 한국학교 음악 수업의 큰 수확이다. 앞으로도 느끼고 표현하며 한국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음악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 해 동안 ‘짹짹짹’ 소리 선물을 선사한 아이들에게 한 없는 감사를 하며, 요렇게 깨끗한 이슬들이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되기를 바래본다.


미술을 통하여 한국전통의 문화와 전통미술을 배워요

미술 교사ㆍ김지영

안녕하세요 초등부 미술 과목을 담당한 김지영이라고 합니다. 작년학기에 이어서 이번 학기에도 한글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번학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하게 된다니 굉장히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2 년이라는 짧으면서도 긴 시간 동안 아이들과 많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한글학교라는 타이틀에 맞게 아이들에게 그냥 미술수업을 하는 것뿐만이 아닌 미술수업을 통하여 한국전통의 문화와 전통미술에 관하여 배워보며 그리고 그것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이 이번학기의 목표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표적인 화가인 김홍도의 작품을 통해서 전통적인 한국미술의 기법 혹은 방법을 알아보고 그것들 통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즐거우면서도 배움이있는 그런 미술수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학기도 무사 즐겁게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다음 학기까지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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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꾸는 꿈

중고등반 역사 교사ㆍ윤기석

점심시간에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 세 직원들과 함께

밥을

먹다가

역사얘기가

나왔다.

한국역사

드라마가 참 재미 있는데 시대적 배경은 언제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현실에 있지 않은 나라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 같다는 얘기도 하였다. 고구려가 조선보다 먼저 있었던 나라인지, 조선이 먼저인지 고려가 먼저 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한국의 역사에 대하여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을 것이기에 그럴 만도 하구나 하고 생각이 들면서도 자신의 뿌리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밥을 먹으면서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의

순서를

쉽게

설명해

주었다.

역사드라마에서 나온 인물과 시대를 연결하여 설명을 해 주었더니 다들 재미있다고 하면서 흥미를 가졌다. 주몽, 대조영, 선덕여왕, 세종대왕 중 누가 제일 먼저 일까? 문제도 내면서 설명을 해 주었더니 선생님 하셨으면 애들이 재미있어 했을 거라고들 했다. 중,고등부

역사문화

시범반을

맡으면서

제일

중점에

사안은

우리나라역사의 흐름을 아는 것과,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역사의 흐름을 함께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한 현재상황의 이해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역사적 지식과 이해를 통해 세계를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라 하겠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 뿌리와 비전을 심어 주는 것이라 하면 너무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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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를 거스르지 말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동시에 대세에 파묻히지 말고 그걸 만들어 나가는 리더가 되라고 가르친다. 일본이 서구 산업혁명을 대세로 받아들이고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우리나를 힘으로 유린하였던 시기에 우리는 그 대세를 놓쳤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만들었을 때 노키아는 따라가지 않았지만 뒤쳐져 있던 삼성은 대세를 따라서 애플을 오히려 추월하였다. 노키아가 대세인 시절에 애플은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디지털

카메라가

나왔을

코닥은

어땠을까?

폴라로이드는? 우리나라는 대세를 놓쳤던 값을 일본의 식민지라는 부끄러운 역사로 톡톡히 치렀다. 근대사의 흐름을 보면 30 년이면 세계가 뒤집히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앞으로는 그 주기가 점점 빨라질 것으로 예상을 한다. 100 년 사는 우리는 서너 번은 족히 세상이 뒤집히는 시간 속에 살고 있다. 세계가 바뀌는 포인트를 서너 번 맞이할 진대 개개인의 인생사야 말해서 무엇 할까.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달라진다면 생활이 바뀔 것이고, 인생이 바뀔 것이고, 대세를 리드하는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될 수도 있다. 이역만리 이국 땅에서 치열하게 하루하루 다람쥐 챗바퀴처럼 살아가는 인생일망정 내 아들, 내 딸, 우리의 후손들에게 꿈을 얘기해 주지 않는다면 내년이 실망스러울 것이다. 애들과 함께 꿈을 꾸는 거다.


한국역사에 담긴 한국인의 정신, 전통문화로 이해하기

한국미술 교사ㆍ정현영

한지 만들 기 한국미술의 전통재료의 기본인 한지의 제작과정을 체험하며 자연친화적 정신을 이해한다.

닥풀풀기

한지뜨기

한지만들기, 수묵기법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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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묵 표현기 법


조선시대 채색화 풍경화 그리기: 십장생도를 응용한 상상의 풍경화를 그리며 전통의 강렬한 색채대비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찬란함의 정신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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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조각보 공 예


조각보 문양 콜라주 만들기: 다양한 색지를 이어 붙여 추상작품을 제작하여 내면에 잠재해 있는 자연스러움의 전통 미감을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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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풍 속 화 생활화 그리기: 나의 일상을 한국의 정신, 활기와 유머를 담아 수묵 담채로 그려낸다.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찰흙 그릇 빚기: 자유로이 실용적인 그릇을 빚되 그 형태나 문양에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담아내 보며 자연 그 자체로 동화되길 원했던 전통의 정신을 체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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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논설

교육 논설


통합 한국학교의 성공적 운영 사례

김정숙

일반 현황

위치:

교원 수 총 16 명 : 교장, 교감, 재무, 한국어 9 명, 특별반 4 명, 음악, 미술, 태권도, 역사

학생등록수 : 116 명

시수: 32 주간 매주 토요일 9:30 ~ 12:30 (3 시간)

Camden County, Cherry Hill, NJ USA.

설립 1976 년체리힐 지역 교회에서 설립된 한글학교는 2009 년에 몇 몇의 교회협의회 목회자들과 한 명의 성당 신부의 뜻 있는 취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한국학교의 확장을 위해 2009 년 9 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라는 명칭으로 개교하였다.

통합과정 통합의 필요성 각 종교기관인 교회나 성당 중심으로 적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비슷한 연령이나 수준으로 반을 나누기가 힘들어 개별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힘들고, 교사 또한 일인 다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 계발이 어렵다.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져야 수준 높은 커리큘럼에 맞춰 선택된 교사들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질적 양성과 규모를 체계화 시키는 작업이 가능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기회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부여 할 수 있다. 통합 조건 종교기관 목회자들이 자체 교회의 한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인의 양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음에도, 진정한 2 세 교육을 위해 소규모학교의 문제점을 직시하여 각 학교를 통합, 체계화 시키자는 의견 일치가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통합 한국학교가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까지 교회협의회와 같은 공동체에서 통합 후 한국학교에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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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의 변화 본교의 경우에도 통합이전 10 마일 내 삼삼오오 한국학교를 운영해 오던 인근학교들의 학생들이 모여서 지난 4 년동안 꾸준히 100 명에서 120 명사이를 오간다.

처음에는 교회 목회자들과 성당 의 도움으로 학생들을

모집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통합학교가 홍보가 되어 비종교인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통합 첫 해에는 재정의 부족으로 종교기관 부설학교를 학교로 사용하여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없이 보낼 수 있었다. 2 년 차부터 크리스챤 사립 학교를 임대하여 매월 임대료 지출의 재정적인 부담도 있지만 열악한 교회소속 건물에서 수업할 때와 비교했을 때, 교육시설이 좋은 학교건물에서 학생들의 수업태도는 극명하게 다르다. 환경 및 학생들의 수업태도 변화와 함께 교육효과는 눈에 띄게 향상되고, 특정 교회 건물을 학교로 이용했을 때는 목회자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별 문제 없이 운영한다.

이제는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으며, 지역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본교 학생들이 특별 순서 담당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타 민족 지역주민들에게도 한국학교를 인식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통합하면서 커뮤니티 내의

단체들과도 협력하면서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실감하고있다.

운영 현황 교육시설 매달 $1,000 의 임대료로 학교의 교실, 다목적실, 체육관, 화장실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학교 자산인 빔 프로젝터, 랩탑 등 교육 기자재를 이용하여 학습효과를 누리고 있다. 음악교실에서는 우리의 전통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전통 악기 장구, 꽹과리, 징, 북 등으로 학생들에게 고유의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재정 운영비 충당 수입원은 교회협의회 회원 5 개 단체로부터 (체리힐 감리교회, 열방교회,

체리힐 장로교회,

새 행전교회,

체리힐 천주교회) 연간$ 1200 의 후원금을 비롯하여 학교 발전기금모음 골프대회, 김장김치 판매,

재외동포 재단 운영비 지원금, 음악회,

바자회,

지역 주변 동포사업자들의

기부금,

지역 사업단체 기부금 ,

학생들의 등록비이다. 특별 후원으로 2012 년 Burn’s Hyundai 자동차 대리점에서 본교 후원금으로 $4,500 을 지원해 주었고, 매년 같은 금액을 지원해 주겠다고 약정하였다. 이 기금으로는 한국학교에 등록하고 싶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하고 있다. 이 밖에 국제진흥교육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70-80% 교재를 공급받고 있다.


학생활동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협의회 행사 참여 본교

학생들은

동중부지역협의회에서

매년

재미한국학교

주관하는

백일장,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동요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각 행사의 목적에 맞도록 글을 써 보고 대중 앞에서 한국어로 공연을 해 보는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전 미주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쓰기 대회 최우수상,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말하기 대회 대상, 동요대회 대상 등 각종 행사에서 주요 상들을 수상하면서 학교가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있다. 매스미디어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학교 활동이 보도됨으로 한국학교 존재를 몰랐던 한인 동포들에게도 뿌리교육의 자극을 불러 일으켜 주며 자녀 입학의 동기를 부여해 주고 있다. 특히, 2012 년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본교 중창팀이 지난 5 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동포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대통령과 동포들 앞에서 공연을 하여 기쁨을 선사하였다. 이러한 대외 학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도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인회 주관의 다양한 행사 참여 3.1 절 행사 연극공연: 매년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3.1 절 행사에 참여, 역사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무대에서 연극을 해 보면서 학생들은 당시의 시대를 이해를 할 수 있다. 한국전쟁기념식 태권도 시범: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과 접하게 되고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보면서 한국 전쟁에 대한 역사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교사 활동 교수자질 향상을 위한 대외 활동 본교는 교사들의 교수자질 향상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권장한다.

2011 년 낙스와 김구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한

백범일지 학습지도안 공모대회에서 본교 교사가 대상인 백범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관련 각종 교사연수회 때 강사로 초빙되어 타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교육안 작성법,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수업자료, 스마트 환경의 앞서가는 한국학교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한 바 있다.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배운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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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듯이 이러한 대외연구/교수활동을 통하여 교사 자신이 발전하기 때문에 개인 뿐 아니라 학교가 더 나은 교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 연구위원회 2012

주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이

공모한

역사교육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역사교육 연구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연구시범학교에

본교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교장, 교감, 역사교사 2 인, 고문으로 구성된 본

위원회에서는 역사교육 교과과정 및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역사교육 관련 각종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주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및 동북부 지역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캠프 형식의 역사문화체험학교의 실무 위원으로도 참여하여, 본교의 역사문화 수업 경험을 외부에도 공헌하고 있다.

추후 타 학교 역사 교육

관련자들과도 연계하여 역사교육 발전을 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역사교육 이외의 분야에도 연구위원회를 추가적으로 발족하여 각 부문에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자원봉사 대남부뉴저지한인회가 주관하는 입양아 교육 프로그램에 본교 교사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입양아 및 그 부모들에게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추석 대잔치 바자회에도 교사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자원봉사를 격려한다.

실제 전통의상을 입고 민족 고유 음식을 먹으며

풍속놀이를 보고 접할 수 있는 시간을 허용, 학생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전통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이같이 커뮤니티 내에서 수행하는 본교 교사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그들의 자질 계발뿐 아니라 학교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 및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함께

수반하므로

교사들이

필요한

좀 곳에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는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다. 교내 편집부 본교는

연간

발행

교지인

‘한벗’지를 전자출판 하고 있다.

(http://issuu.com/kssnj)

한 명의 교사가 담당하여 편집, 발행하는 것은 빠르고

편리한 면은 있으나, 해당 교사가 사임하거나 다른 일이 있을 경우 출판 자체가 힘들어지는 리스크가 있으므로 2013 년도부터는 교장, 교감, 편집교사 3 인, 편집 디자인 1 으로 구성된 편집부를 신설하였다. 교지는 학년도 마지막 날 학예발표회를 하기 전에 발행되어야 하고, 발행 예정일 한 달 전부터 편집 기획을 필두로 활동을 시작한다. 짧은 시간 내에 한 권의 책을 발간해야 하는 특수한 프로젝트인 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주 2 회 유선회의를 진행한다. 유선회의에서는 편집 기획, 원고 수집 현황 공유, 컴퓨터 공유를 통하여 편집노하우 전수 등이 이루어진다. 추후 문서 편집 뿐 아니라 동영상 편집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학교 생활 및 행사의 다양한 기록 사진들을 종합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교수인력 계발 본교는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매년 1 회의 교사연수회, 재미한국학교 협의회의 학술대회에 등록 비용을 학교 측에서 감당하며 모든 교사가 참여할 것을 독려한다.

이 밖에도 재외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재외한글학교 사이버

연수과정을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필요 시에 교내 교사 워크샵을 통해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 등의 주제로 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와의 협업 가정통신 성공적인 학사운영을 위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학부모의 협조이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들, 학부모 협조 요청사항, 수업 내용 및 숙제 등은 매주 가정통신문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가정통신문은 교사에 따라

이메일과 인쇄물을 통해 전달이 되고, 학교 측은 매주 학교 홈페이지 (http://kssnj.org)에 가정통신의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가정통신 외에도 교과과정, 교육안, 과제물, 학습자료, 사진, 동영상 등 학교

교육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올라가고, 이를 외부와 공유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지역확장까지 꾀하고 있다. 학부모회 임원진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는 학부모로 구성된 조직으로 회장, 부회장, 총무, 회계 4 인으로 구성된다. 학교 행사를 위한 준비 시간, 행사 당일 등에 필요한 각종 지원(기금 마련, 간식, 도시락, 공연 복장, 인력 동원 등)을 조직적으로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미래 통합 후 4 년동안 본교는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로 통합 한국학교의 좋은 모델로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해 왔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대 흐름에 맞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서도 뿌리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함양하고 민족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민국인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접목시켜 한국계 미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 해 갈 때 미국과 한국의 자랑스런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고 이에 걸맞은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참여와 봉사정신이 흘러 나오도록 격려하고, 희망과 소통의 광장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도와주는 일, 그 일들을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교사들이 함께 걸어 나아가야 할 것 이다. 한국학교 교사임을 자랑으로 여기는 교사들과 잘 따라주는 학생들, 교사를 믿고 맡기는 부모들,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과

이사들의

협조로

본교는

행복한

조화를

이루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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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 운영방안

정안젤라

배경 주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은 1) 모국역사와 미주이민사교육 활성화를 통한 재외동포자녀의 정체성 확립 지원, 2) 자랑스러운 재미동포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동포청소년에게 역할모델 제공, 3) 한국 근현대사와 발전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림으로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한다는 세 가지 목적으로 2012 년 4 월 1 일 2012-2013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를 공모하였다. NY, NJ, CT, PA, DE 다섯 개 주를 관할하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 및 동중부 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2012 년 4 월 30 일 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였고, 총 10 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2012 년 5 월 24 일 5 개교가 선정되어 지원금 $2,000 씩을 수령하였다.

역사교육위원회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교장,

선정된 교감,

역사교사 2 인, 고문의 5 명으로 구성된 역사교육연구위원회를 발족하여 개인별 재능에 부합한 역할과 업무를 지정하여 본교가 제출한 신청서의 계획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하였다. 교과과정 본교의 교수/학습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http://issuu.com/kssnj/docs/curriculum 에 상세한 교과과정을 e-book 으로 발행했다. 탐구방법: 핵심 탐구 문제를 선택하여 학생 자신이 연구 조사함으로써 탐구자 자신의 개념 형성을 도모하는 구성주의 (Constructivism)에 의존하는 방법이다.

역사의 경우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자신의 역사개념을 구성하면서 역사의 참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통합교육방법: 역사와 한글과 컴퓨터, 혹은 역사와 전통 문화를 나아가서는 한국화까지 통합 수업함으로써 각 학과의 개념뿐만 아니라 통합되어 있는 다른 학문의 핵심 개념까지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학문들이 고립되어 있는 대신 통합되어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한 학문의 기본 개념을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이 중요하게 마련이다. 통합 학습을 통해서 한국인 정체성을 역사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한글, 한국문화 및 한국화에서도 개발할 수 있다. 위의 교수/학습방법을 바탕으로 교사들은 매주 자신의 수업에 대한 교육안을 작성하여 교장/교감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안은 기본개념, 탐구주제, 교과내용, 학습능력, 학습평가방법, 교수/학습활동, 개인지도방법, 숙제,

참고자료의 아홉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교 1 년간의 역사한국어, 역사문화 통합교육 교육안 전체를

http://issuu.com/kssnj/docs/lessonplans 에 e-book 으로 발행했다.

운영지원금 활용 역사교육연구시범학교 신청 시에 제출했던 운영지원금 활용 계획은 크게 역사교육 중심의 홈페이지 구축과 역사연극활동 강화에 대한 두 가지 부문이었다. 역사교육 중심의 홈페이지 구축 시범학교 선정 이전에는 홈페이지가 없었으나, 홈페이지 구축 후에 효과적이면서도 교육 목적에 부합하는 역사교육 자료(교육안, 파워포인트 및 동영상 학습자료)를 만들어 수업관련 자료를 홈페이지(http://kssnj.org)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본교 역사교육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이는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창구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타 학교 교사들이 본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수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참고할 수 있게 하는 역할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역사연극 활동 강화 해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삼일절

기념행사에 본교 중고등학생들이 삼일운동의 정신에 관한 연극을

공연함으로써

한국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민족정신을 배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된 연극은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홈페이지에

등재, 학생 작품의 기록으로 남긴다. (역사연극 동영상 참고: http://youtu.be/CyhXmKlgkbY)

교육 효과성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간접체험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접근 하였다. 간접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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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을 시간을 되돌려 직접 체험할 수는 없으므로 가장 이해가 잘 될 수 있는 방법인 간접체험, 즉 다큐멘터리 형태의 동영상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고, 한국전쟁, 미주이민 등 실제 역사 경험자를 초빙하여 특강을 제공하였다. 동영상 학습자료를 사용할 때는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야 하고, 한글 시청각자료인 경우는 적어도 자막을 영어로 삽입해 주어야 한다. 특강 이후엔 소감문을 제출하게 하였다. 프로젝트 중심 공동번역, 미주이민사 동영상 제작, 삼일절 연극 공연 등 하나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형태의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은 수업을 통해 들은 것을 암기하고 시험을 보는 형태보다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 중에는 학생들 자신이 탐구자세가 되어야 더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으므로 본교가 지향하는 탐구방법을 이용하는 교과과정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역사교육 운영에 대한 학교의 노력 학교측은 역사교육 시스템이 확실하게 운영되고 장기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수업의 다양성, 노하우 전파 등 여러 측면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 환경: 시범학교로서 전문성을 더욱 살리기 위해 역사교육 위원회 설립하여 정기 미팅을 통해 개선할 점 등을 논의한다. 교사의 경험에서 나오는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역사/한국어, 역사/문화통합교육시범반을 개설하였다. 또한 교육효과 증진을 위해 빔프로젝터와 교사의 랩탑 등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여 시청각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업의 다양성: 매번 같은 교사로부터 강의를 듣는 기존의 형식에서 변화를 주어 역사현장 경험자의 특강을 제공하여 실제감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통문화 교육시간을 신설하여 전문가로부터 한국미술 8 회 특강을 받게 하고, 음악 시간의 1/3 은 전통음악 교과를 포함하였다. 학교 내의 노하우 외부 전파: 지역협의회 주관 역사문화체험학교에 본교 역사교사 파견 지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4&branch=NEWS&source=&category=society&art_id=1673708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및 동북부 지역협의회 간의 역사문화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인

“역사문화체험학교”는 여름 방학 중 2 박 3 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캠프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협의회에서 프로그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각 학교에 인력 지원을 요청 받았을 때 본교 교사들을 적극 추천하였다. 현재 제 1 회 역사문화체험학교를 위해 각각 기획위원과 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쌓았던 역사교육의 경험이 본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고, 프로그램 운영위원으로 쌓은 경험이 다시 학교 역사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한인회 주관 입양아 행사에 본교 역사 교사 파견, 역사/한글/문화 강의 http://www.wktown.com/news/article.html?no=24255 매달

셋째

토요일

남부뉴저지한인회는

한인입양아를

언어교육

위한

프로그램의

문화학교를

기획한

전문성을

위해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 한국어 강의를 의뢰하였고, 본교는 한국어 및 역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안젤라 교사를 파견하였다.

주중에 LG

CNS 영업관리부 차장으로 근무하는 정 교사는 사내에서 한글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입양아 행사를 직원들에게 소개했고, 지역사회로의 재능기부를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몇 몇 직원들이 시간이 되는 대로 입양아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문화 강의, 사진 촬영, 행사 보조 등을 함으로써 한인회, 한국학교,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합하여 공동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외부 역사교육 관련 강의, 본교 역사 교사 파견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574616 교내 강사가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및 지역협의회 등지에서 외부 강의활동을 하도록 독려,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에 공헌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13 년 1 월 19 일, 본교 교사가 이웃 동북부지역협의회에서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된 첫 동계교사연수회에서 ‘역사교육 효과향상을 위한 동영상 편집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참석 교사들로부터 수업 준비에 실제적 도움이 된다는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6 월 22 일에는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지역협의회 교장연수회에서 본교 교과과정 및 학교운영의 실례를 활용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후 발전 방향 본교는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제출한 계획 이상으로 많은 연구활동을 하면서 1 년차 시범학교 운영을 마무리 하고 있다. 2012 년 12 월 1 일 제 1 차 중간평가, 2013 년 5 월 11 일 제 2 차 방문평가를 마치면서 평가를 종합하여 차후 발전 방향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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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년도에는 개선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차후 계획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의 역사교육위원회에 역사전공자를 영입하여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내용 측면에서 감수를 받으면서 그 활동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하겠다. 현재 초등부 1 년, 중고등부 1 년의 교과과정이 완성된 상황에서 같은 학생들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배우지 않도록 2 년차, 3 년차의 심화된 교과과정이 개발되도록 하겠다. 현 교과과정에서 자랑스러운 재미동포 사례발굴 부문의 수업 시수가 부족하므로 차기 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역할모델들을 제공하여 같은 동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가 교육안들을 작성할 것이다. 더 나아가 역사교육에 관심이 있는 타 학교들과 연계하여 각 학교에서 연구 개발한 교과과정, 교육안, 학습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역사교육 연구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 미주를 대상으로 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고자 한다.


2012-2013 결산 및 2013-2014 등록 안내

2012-2013 결산 및 2013-2014 등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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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재무 보고

수입내역

수입

등록비

$

교재비

$

도복비

$

이사회비

$

교협회비

지출내역 $

10,000

$

30,550

$

3,950

3,050 변호사비

$

3,100

$

4,800 회계사비

$

2,747

장학금

$

5,500 보험료

$

852

역사지원금

$

2,000 NAKS연수회/교사의밤/동중부행사참가비

$

720

교육원

$

7,650 사무용품 (미술,프린트,복사,잉크등 보조교사,개근상품

$

2,156

골프후원금

$

$

305

김밥,김치, other

$

$

25,680 임차료 (The King's Christian School)

지출

1,150 교사월급 13명, 교장, 재무 540 장학금 지원 (19명)

11,118 교재비,우송료 2,067 기자재구입/수리비

63,555

$

886

역사연구,위원회,자료/왭사이트구축및관리

$

2,425

등록금 반환

$

720

행사비/뉴욕공연, 동중부교사연수회주관,동요대회,3.1

$

1,309

태권도 도복/기구

$

590

기타 (학예회 음식등)

$

2,077

$

62,387


2012-2013 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후원자 리스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수 많은 개인과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1 년 동안의 후원자 리스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교육과 학교 운영을 위해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000~ 재외동포재단, 주 뉴욕 총 영사관 한국 교육원 $9,650 번스현대 $5,200

$1,000~ 김성문 $1,400 이영빈 $1,300 남부뉴저지한인(체리힐)천주교회, 열방교회, 체리힐제일감리교회 $1,200 노아뱅크 , 뉴 호프 장학재단 $1,000,

$300~ 한인섭 $710 체리힐 새행전교회, 정자량 $600 뉴욕한국 문화원, C2 Education, 남부뉴저지한인회, 일송회, 정안젤라 $500 TD Bank $425 김치경, 이봉행 $400 김규식 치과, 정차수, 이철민, 이덕삼, 서경희, 함채환, 김정렬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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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예일아카데미, Sun Whole sale Inc, 신동진치과, Holman Toyota, Mercedes Benz Cherry Hill $200 김순자, 장용석, 이동훈, 이주향, 참피온상, 김명철, 무명 $ 150

$100~ Mr. 신 오토바디 $160 최환 CPA, 초이 미용실, 이원재 Lee’s Auto Body, Frederick S. Kim (Attorney at Law), 허상훈 CPA, 김카이로 프랙티스, Burns Honda, Kingstone Family Dental Center, 정환순, 김충수, 엄종렬, 전우철목사님, 김은국, 박흥원, 김영두, 차형원, An Lewis, 황광호, 송현배, 정광근, 김성현, 이윤복, 정창용, 윤대형, 이종만, 권복민, 홍익수, 정의환, 이승재, 오의석, 장철영, 김준영, 홍영민, 이인철, 김형택, 이영균, 선우운, 홍정표, 김평종, 이승무, 송하욱, 윤선우, 김종수, 임태수, 김성흠신부님, 신을식, 강인성, 전계원, Jason Lee, 이재수, 최민식, Song Kim, Yohan Lee, 윤기석, 이기정 $100

$20~ 이순덕, 신선희, 정정자, 최영숙, 정현숙, Connie Lee, Yong, 오인숙, 강신희 $80 이은채 $ 50 토니 & 수지, 최미카엘라, 전혜��� $30 에덴분식 $20,

상품 권 Seven hair Salon $ 100, Dick’s $ 50, Sakura Spring $ 25, 김정렬 골프대회음식 Rancocas, Ramble wood, Indian Spring, Valley Brook, Link – Golf Certificate Four sum, Two set

자원봉 사 보 조 교 사 이동아, 이재화, 윤도일, 김소진, 방효권, 전해림, 신지용, 손호준, 김정윤, 단유상


2013-2014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모집 기간: 장소:

2013. 9. 7 – 2014. 5. 31 The King’s Christian School (5 Carnegie plaza, Cherry Hill, NJ 08003)

시간: 대상: 과목:

9 ㆍ 30 AM – 12 ㆍ 30 PM (매주 토요일) Pre K – 12 학년 한국어, 역사, 태권도, 미술, 음악, SAT II (한국어) 특별활동반(사물놀이), 고등 2 및 입양아반 신설예정*

학비: 연락처:

$300, $250 (둘째), $200 (셋째) 김정숙 교장 856-979-5101 138 Lucerne Blvd. Cherry Hill, NJ 08003 principal@kssnj.org 김정렬 이사장 609-922-7194 모든 수업일정과 반배정은 본교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는 인종, 피부색, 국가, 성별에 차별없이 모든 학생의 입학을 허가합니다.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admits of any race, color, and national or ethnic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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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KSSNJ) c/o TKCS, 5 Carnegie Plaza, Cherry Hill, NJ 08003 Principal: Chung Sook Kim 138 Lucerne Blvd, Cherry Hill, NJ 08003 (Mailing Address) principal@kssnj.org | Phone: 856-979-5101 | http://kssnj.org

KSSNJ Calendar 2013-2014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사일정 2013-09-07 2013-09-14 2013-09-21 2013-09-28 2013-10-05 2013-10-12 2013-10-19 2013-10-26 2013-11-02 2013-11-09 2013-11-16 2013-11-23 2013-11-30 2013-12-07 2013-12-14 2013-12-21 2013-12-28 2014-01-04 2014-01-11 2014-01-18 2014-01-25

개강, school opens: Day 1 School Day 2 School Day 3 School Day 4 No Korean School ,TkCS open house School Day 5 School Day 6 School Day 7 School Day 8 School Day 9 School Day 10 School Day 11 No School, Thanksgiving School Day 12 School Day 13 Christmas Vacation Christmas Vacation School Day 14 School Day 15 School Day 16 (1 학기 말) No Korean School, TkCS open house

2014-02-01

School Day 17 (2 학기 시작)?

2014-02-08

School Day 18

2014-02-15

School Day 19

2014-02-22

School Day 20

2014-03-01

School Day 21

2014-03-08

School Day 22

2014-03-15

School Day 23

2014-03-22

School Day 24

2014-03-29

School Day 25

2014-04-05

School Day 26

2014-04-12

School Day 27

2014-04-19

Easter vacation

2014-04-26

School Day 28

2014-05-03

School Day 29

2014-05-10

School Day 30

2014-05-17

Snow Make-up Day 1

2014-05-24 2014-05-31

No School, Memorial Day But possible Snow Make-up Day 2 School Day 31-32, 종강, Last Day

2014-06-07

Snow Make-up Day 3, if necessary

2014-06-14

Snow Make-up Day 4, if necessary

2014-06-21

학교는 The King’s Christian School, 5 Carnegie Plaza, Cherry Hill, NJ 08003 을 사용합니다. All Classes will be held on Saturday 9:30AM -12:30PM, starting from Sept 7th.. Registration by Mail: 우편 등록 마감일: by 8 월 31 일 (금요일) In-person Registration: 인편 등록 마감: The Kings Christian School 에서 9 월 7 일 아침 9 시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등록원서 ㆍ KSSNJ Registration FORM 2013-2014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등록원서 ㆍ KSSNJ Registration FORM 2013-2014 http://kssnj.org New Classes: (1) Korean Language for Adopted Children

(2) 고등부 한국어 2

Advanced High School Korean 2

한글이름:

영어이름:

생년월일:

Korean Name:

English Name:

Birth Date:

성별: 남/여

나이:

보호자 이름 (부)

(모)

Gender: Male/Female

Age:

Parents Name:(F)

(M)

집 전화번호:

비상 전화번호:

기타:

Home Phone:

Mobile Phone:

Other:

주소: Address :

현재 재학중인 미국학교/학년:

출생지: 미국, 한국, 기타

School/Grade:

Birth Place: USA, Korea, Etc

미국 거주 년수:

부모님 이메일주소:

Number of years in the United States:

Parent 's e-mail address:

소속교회: Attending Church Name: 본교에 재학 중인 형제,자매 1,2,이름 (한글,영문): Name of the first and second sibling enrolling to KSSNJ (Korean, English) 성명 Name 생년월일 Date of 미국 거주 연수: Number of years in 출생지: Birth Place: USA: Birth::

미국학교 학년 School/ Grade

성명 Name Birth:

: 미국학교 학년 School/ Grade

생년월일: Date of 출생지: Birth Place

미국 거주 연수: Number of years in USA:

원하시는 특활반 둘을 기재해 주세요.(아래의 특활반은 본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Some extracurricular classes may be changed or cancelled. Select two extracurricular activities 태권도반 Taekwondo

동요반 Korean Song

미술 Art

위의 학생은

KSSNJ 에 등록하기를 원하여 부모의 동의를 얻어 이 원서를 제출하여 부모 및 보호자는 학교에서 정한 규칙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일어난 어떤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학생들이 본교에서 수업시간에 찍은 사진, 오디오 및 동영상 등에 관하여학교에 자료를 위임 합니다.위의 모든 사항에 동의하여 아래에 서명합니다 . I/We do hereby release KSSNJ from any liability whatsoever arising out of any injury, damage or loss which may be sustained by said person during the course of involvements with KSSNJ. I/ We give KSSNJ permissions to use image, voice, and/ or appearance as such may be embodied in any pictures photos, video recordings, audiotapes, digital images, and the like, taken or make on behalf of the school activities. 학생이름: Student name

서명 및 날짜: Signature and Date:

부모님 성함: Parent Name:

서명 및 날짜: Signature and Date:

Office Use Only Cash

1년

#

Total

등록기간 Registration Period

한 학기 (One semester) 1 년 (One year)

"Payable to KSSNJ" ( Korean School Of Southern New Jersey) 한 학기만 등록시 (One semester) $ 150 + 특활비 (extracurricular classes) $ 10 = $ 160

1 년 등록시(One year)

$ 300 +특활비 (extracurricular classes) $20 =$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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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후기 무지 힘들었다….. 그리고, 어려웠다….. 그러나 많이 배웠

빨리

다… 거기에 꼼수까지 써가며 나름 열심히 만들어보았다. 컴맹인 난 머리에 쥐가 날만큼 컴퓨터와 씨름을 해가며 이것 저것 마구 클릭을 하면서 사진 한장한장 정리하면서 새삼 정 선생님이 위대해보이기도 했다. 내년에는 내가 배운것들을

가라는 말이 새삼 와 닿는 기간이었다. 더딘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드려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열심히 기본부터 가르쳐 주시느 라 수고해주신 정선생님…도움이 되셨는지…도움보다는 오 히려 더 속만 터지신건 아닌지…ㅎㅎ 아무튼 컴맹인 이 사 람이라도 괜찮다며 편집위원으로 데리고 가서는 아주 기본 부터 가르치시느라 너무 힘드셨을 정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 셨습니다… 박효정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것 같아도 조금씩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우리 학교의 내적인 힘을 기르는 과정인 것을… 한 주 두 차례 씩 온라인에서 보는 울 학교 선생님들과

즐겁게

일했던

3

주였다.

요청드리는 것들 오히려 즐겁게 감당해내신 편집부 선생님들, 항상 화상회의에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정안젤라

먼저, 감사드립니다.

처음 정안젤라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얼떨결에 “도움이 필

“e-book 이 출간 되었습니다. 박수 칩시다.” -

요하면 돕지요!” 조금은 쉬운 마음으로 수락했습니다. 한편

---짝짝짝~~ 이렇게 한 번의 박수로 지나온 과거가 정말 너무나 부끄러운 순간입니다. 바 쁜 가운데서도 시간과 마음을 쏟아 부으신 선 생님들이 있기에 우리 한국학교가 존재 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 는 분들에게 분명 더 큰 기쁨 있을 줄로 믿습니 다. 이진실

으로는 정 선생님의 전문적인 컴퓨터 작업을 배우고 싶다는 욕심에서 시작했는데, 막상 원고를 편집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더군요.

내가 알고 있었던 단순한 기능으로 가정통신문을 만들고, 시험지를 출제하고, 문서를 만드는 수준에서 일 년 동안 수고 하신 선생님들의 귀중한 원고와,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들 을 유감없이 발휘하기에는, 짧은 기간의 작업 편집과, 내 부 족한 예술적 감각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편집이였습니다. 그 러나 편집부에서 함께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에 보는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통합뉴 저지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여러방면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 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지만, 이번 편집부에 합류하면서 그동 안 혼자서 e-book 을 만드시느랴 늘 고생하셨던 정안젤라 선생님께 더 큰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 강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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