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신문 제1520호 2022년 12월 2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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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상위 계층

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드니 동부 (Sydney’s eastern suburbs)에서만 지난 5년

사이, 수백 명의 거주민이 NSW 주 북부 해안 휴양지 바이런 베이(Byron Bay)

및 인근으로 삶의 기반을 옮김에 따라 이 지역을

‘sea change’의 핫스폿 으로 만들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 의 센서스 자료를 기반으 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

면 바이런 베이 거주민의 절반 이상(54%)은 인구조 사 당시인 2021년 8월 현 재, 바이런 베이의 주소지 에 거주하기 시작한 게 5

년 미만이었으며, 이 비율 은 광역시드니 외 지역에 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즉 바이런 베이가 다른 지역 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해 센서스 자료 분 석 결과 2016년에서 2021 년 사이 시드니 동부의 교 외지역(suburb)인 본다이 비치(Bondi Beach) 및 노

스 본다이(North Bondi) 에서만 바이런 지역으로 이주한 이들의 수는 거의 100명에 이른다. 이는 광 역시드니 다른 교외지역에 서의 이주보다 많은 수이 다.

같은 기간, 타라마라 (Tamarama-Bronte)-브 론테(Bronte), 본다이정션 (Bondi Junction), 쿠지 (Coogee), 랜드윅 (Randwick)을 포함해 본 다이 주변 지역 그룹에서

는 본다이 비치-노스 본 다이의 두 배에 이르는 거 주민이 이주를 선택했다.

또한 본다이 주변 지역에 서 유출된 이들은 바이런 과 인접한 방갈로 지역 (Bangalow area) 인구를 증가시킨 주요 원천이었 다.

경제 컨설팅 사 KPMG 의 도시경제학자이자 인구 통계 전문가 테리 론슬리 (Terry Rawnsley) 연구원

은 “바이런 베이의 문화 적-인구학적 특성이 본다

이 및 주변에서 거주하던 이들에게 매력적이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1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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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에서 바이런으로... 광역시드니 부유 교외지역 인구, 점차 감소 NSW 북부 해안으로의 이주 증가, 도시 외곽 일부 지역 인구는 수배 늘어나 2021년 인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광역시드니 지역별 인구 변화를 보면 시드니 동부 및 해안가의 부유한 교외지역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이는 전염병 기간 동안의 'sea change' 바람과 이들 지역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 Flickr / David Rogers-Worrall

어’(Australia's Word of the Year)로 선정했 다. 사진은 시드니 북부, 노던비치 지역 (Northern Beaches region)을 대표하는 맥 켈러 지역구(Division of Mackellar)에서 무 소속으로 출마, 연방의회에 입성한 소피 스 캠스(Sophie Scamps) 박사. 사진 : Twitter / Sophie Scamps

올해 호주 국내 주요 뉴

스 가운데 하나로 지난 5 월 치러진 연방선거를 빼

놓을 수 없을 듯하다. 지난 2013년 총선 이후 2019년 선거까지 자유-국민 연립

에 연속으로 패한 노동당 은 새로운 지도자 앤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대표를 중심으 로 총선을 준비, 보기 좋은 승리를 거두고 10여년 만 에 정권을 되찾았다. 올해 선거에서 노동당의 ‘압도적 승리’는 분명 주요 뉴스가 되기에 충분 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세간의 이목을 더 많이 끈 것은 올해 총선 에서 만들어진 제3세력이 었다. ‘청록색의 무소 속’(teal independents) 이라는 여성 후보들의 대 거 등장이 그것이다. 물론 무소속 후보들이 많이 출 마했다는 것 자체가 뉴스 거리가 되기에는 부족하 다. 이들이 유권자들의 눈 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청록색 물결’이라는 것 때문이다. 호주 자유당은 전통적으 로 파란색을, 노동당을 빨

간색을 정당 색깔로 채택 해 오고 있다. 이에 맞선 이들이 청록색(teal)으로 무장하고 공격적인 선거캠 페인으로 각 지역구에서 양대 정당의 주요 인사에 게 쓰디 쓴 패배를 안겼으 며, 해당 후보는 물론 주요 정당에도 상당한 충격을 던진 것이다. 이 때문에 올 해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이들을 일컫는 용어로 ‘teal bath’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청록

색을 사용한 것은, ‘Climate 200’의 후원 을 받는 이들임을 상징한 것이다. ‘Climate 200’ 은 올해 선거를 기해 ‘기 후정책을 발전시키고 국가 의 온실가스 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소시키며 기 후변화를 제한하려는 의지 를 가진 선거 후보자에게

선거운동 자금을 제공한 다’는 목표로 등장한 자 발적 민간 기부 그룹이다. 이들은 기후문제뿐 아니라 성 평등 이슈를 정치적 의 제로 내세워 특히 여성 유 권자들을 파고들었고, 이 들의 약진으로 14명의 ‘ 청록색 무소속’ 여성들이 연방 의회에 새로이 합류 했다. 특히 이들의 활약 가 운데 눈길을 끈 이는 선거 당시 집권여당인 자유-국 민 연립 정부의 2인자라 할 수 있는 조시 프라이덴 버그(Josh Frydenberg) 재무장관을 낙마시킨 소아 신경 전문의 모니크 라이 언(Monique Ryan) 박사 였다. 빅토리아(Victoria) 주 쿠용 선거구(Division of Kooyong)에서 ‘Climate 200’의 후원 을 받은 그녀는 모두의 예 상을 깨고 이 정치 거물을

집으로 돌려보내 가장 많 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올해 연방선거에 서 ‘청록색 무소속 후보 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역사를 인정, 호주국립대 학교, 사전연구센터 (Australian National Dictionary Centre. ANDC)는 ‘teal’을 ‘ 올해의 단어 로’(Australia's Word of the Year)로 선정했다. ANDC는 매년, 호주인 들이 가장 많아 사용했거

나 특정한 사회 분위기를 묘사한 용어를 ‘올해의 단어’로 소개하고 있다.

▶3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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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방선거의 새 바람 ‘Teal’, ACDC의 ‘올해의 단어’에 선정 ‘Climate 200’의 후원을 받은 ‘청록색 무소속 후보들’(teal independents) 상징 선거홍보 자료들, 청록색으로 통일... 기존 정당-정치인에 맞선 ‘teal bath’ 바람 올해 연방 선거에서는 다수의 여성 무소속 후보들이 일으킨 ‘청록색 바람’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호주 국립사전연구센터 (Australian National Dictionary Centre)는 이들을 상징한 색상인 ‘teal’을 ‘올해의 단

주택가격과 함께 지속적

으로 상승한 임대료 위기 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이들은 저소득 계층이다.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와 멜번 (Melbourne)의 거의 100 만 가구는 향후 저렴한 비 용의 커뮤니티 주택 공급 이 늘어나지 않는 한 더욱 극심한 주택 스트레스에

직면하거나 부적합한 주거 지에 살게 될 것이라는 우 려이다. 주거 위기 문제를 논의 하기 위해 연방정부 주도 로 마련되는 첫 번째 금융 계 리더들과의 회의인 ‘Housing Accord’를 기해 발표된 새 연구에 따 르면 저렴한 비용의 커뮤 니티 주택 수요가 오는

2041년까지 50% 이상 증 가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주택산업협 회’(Community Housing Industry Association)가 NSW대학 교 도시미래연구센터 (UNSW City Futures Research Centre)에 의뢰 한 이번 연구는 주택 스트

레스에 직면한 가구 수가 지난해 인구조사 당시 64 만 가구에서 2041년에는 94만 가구로 늘어날 전망 임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를 보면 시드 니에서만 20년 이내 22만 5,000가구가 이 스트레스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인 다. 이는 2021년도에 비해 56%가 증가한 것이다. 광 역시드니에서 특히 서부 및 남서부의 펀치볼 (Punchbowl)과 코가라 (Kogarah), 파라마타 지역

(Parramatta region)을 비 롯해 리버풀(Liverpool) 등은 이미 주거 스트레스 에 시달리는 이들의 비율 이 가장 높다. 멜번 또한 61% 이상 증 가한 17만7,000가구가 위 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 며, 멜번 서부, 남서부 및 이너 서버브(inner suburb) 등 모든 교외지역 (suburb)이 힘든 상황을 겪게 된다는 우려이다. 조사를 진행한 UNSW 도시미래연구센터의 라이 언 반 덴 뉴월런드(Ryan van den Nouwelant) 박 사는 지난 10월 노동당 정 부의 예산에서 밝힌 것처 럼 2024년부터 5년에 걸 쳐 일부 비시장 주택 (non-market housing)을 포함해 100만 채의 주택 건설을 목표로 하는 ‘Housing Accord’를

안내하는 데 있어 이번 연 구 결과가 활용되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주 전역에는 주택 수요가 충족되지 않 는 상당 비율의 인구가 있 다”고 언급한 뒤 “이번 연구는 각 지역사회 가장 취약한 계층의 요구를 반 영하는 데 필요한 주택의 유형 및 위치를 제시한 다”면서 “호주가 직면한 주거 문제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자료”라고 주장했 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향 후 20년 동안 비시장 주택 이 연간 6.5% 또는 평균 4 만7,000채가 증가해야 할 것으로 추정한다.

▶3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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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택위기 지속... “2041년까지 100만 채의 커뮤니티 주택 필요” ‘Community Housing Industry Association’ 조사, 시드니에서만 22만 채 수요 현재 계속되는 주거위기 속에서 앞으로 100만 채의 커뮤니티 주택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수많 은 가구가 더욱 극심한 주택 스트레스 및 부적합한 주거지에 살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 : Nine Network 뉴스 화면 캡쳐

올해 들어 급격히 치솟은 인플레이션으로 호주 가정 이 겪는 생활비 부담은 갈

수록 더해지고 있다. 이에 맞추고자 근로자들의 급여 인상 방안을 고려한다면, 이와 더불어 고용자들이 정 해진 업무 시간 외 추가로

일하는 부분에 대한 적절한 보상 또한 진지하게 고려되 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진보적 정책 싱크탱크인

‘The Australia

Institute’(TAI)의 최근 연 구에 따르면 이 부문(보상 받지 못한 초과근무)으로만 호주 근로자들은 연간 930 억 달러, 1일당 약 8,000달 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를 오버타인 시간으로 보면, 일반 근로자가 한 주 (per week)에 4.3시간을 더 일한다는 계산이다. 하루 거의 한 시간 또는 1년에 6 주 이상을 고용주에게 기부 하는 정규직 직원의 경우,

상황은 더 나쁜 편이다. 전체적으로 호주 근로자 들은 연간 25억 시간의 업 무를 무급으로 고용주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 보고서 저자인 TAI 의 엘리자 리틀턴(Eliza Littleton) 경제연구원은 “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초 과근무가 호주 근로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앗아가는 체 계적이면서 수백 억 달러의 ‘비용 문제’라는 것을 알 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9월 6일 에서 9일 사이, TAI가 실시 한 연간 설문조사를 기반으 로 나온 것이다. 이는 통계 적으로 의미 있는 샘플 크 기이며, 조사 결과는 또한 근로자의 급여를 적게 지급 하는 것으로 밝혀진 고용주 에 대한 공정근로위원회 (Fair Work)의 조치가 뒷받 침됐다. TAI의 이번 보고서를 기

반으로 호주 공영 ABC 방 송의 온라인 비즈니스부 소 속 마이클 잰다(Michael Janda) 기자는 관련 칼럼을 통해 “오버타임에 대한 보 상으로도 현재 부담이 되는 가계 재정을 어느 정도 상 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그 는 오랫 동안 수백 명의 직 원에게 저임금을 지급한 자 사(ABC 방송)의 사례를 언 급하면서 “이중 다수는 초 과근무와 위약금을 매주 지 급받고 있지만 완전한 보상 은 아니다”라며 각 업계에 서 이루어지는 관행을 지 적,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최근 저임금 직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밝 혀진 기업 가운데는 ABC 방송이 유일한 회사는 아니 다. 학계, 특히 임시 개인교사 나 강사들 사이에서, ABC 방송의 사례가 알려지기 전

부터 대학들이 이들(임시 튜터나 강사들)에게 수년 동안 저임금을 지급해 왔다 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학계뿐 아니라 콴타스 항 공, 웨스트파머스 (Wesfarmers), 슈퍼마켓 체 인인 울워스(Woolworths) 와 콜스(Coles), 호주 메이 저 은행인 NAB, 커먼웰스 (CBA), 웨스트팩(Westpac), 편의점 체인인 7-Eleven 등은 저임금 스캔들에 휘말 린 주요 기업 명단의 일부 이다.

또한 공정근로위원회로 인해 파산하게 된 다른 많 은 소규모 기업이 있으며, TAI 설문을 통해 크고 작은 수많은 회사들이 오랫 동안 과소 급여를 제공해 왔음이 드러났다.

▶37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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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생활비 부담? “초과시간 근무 보상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할 것...” 전체 근로자의 오버타임 비용, 연간 930억 달러... 개인당 연간 6주 이상 무급 근무 정책 싱크탱크 ‘The Australia Institute’의 조사 결과 호주 근로자들은 하루 약 1시간의 초과근 무를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없는 상황이다. 이를 전체 근로자로 확대하면 연간 930억 달러의 비용에 해당한다. 사진 : Pixabay / daha313105

다윈 기반의 작가 소냐 마르티뇽씨, 올해 KAAF 미술공모 대상 차지

섬세한 색과 디테일한 묘사로 노던 테러토리 풍경 잡아내... 심사위원들 찬사

동포 작가 케빈 송의 정물화 ‘Still Life with bottle and Flower’, 3등상 수상

올해로 9회를 맞는 한호예술재 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KAAF)의 미술공모 전 우승은 북부호주, 다윈 (Darwin, Northern Territory) 기 반의 작가 소냐 마르티뇽(Sonia Martignon)씨에게 돌아갔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 희,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

월 25일(금), 문화원에서 2022년 도 KAAF 공모전 출품작 전시 개 막과 함께 올해 수상작가에 대한 시상을 거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550점이 넘는 다 양한 문화적 배경의 작가들 작품 이 출품돼 양과 질적인 면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호주 유력 미술 공모점임을 입증했다. 올해 공모

에서 최종 심사에 오른 69점의 작 품은 약 2개월간 문화원에서 전시 된다. 2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쥔 마르 티뇽씨는 합판(Polywood)의 실 루엣을 작품으로 끌어들여 북부호 주의 자연을 섬세한 색과 디테일 한 묘사로 표현한 풍경화 ‘The Charred Mosaic of an Ancient Landscape’로 심사위원들의 일 치된 찬사를 받았다. 마르티뇽씨 는 지난해 KAAF 미술 공모에서 합판을 이용한 같은 기법으로 북 부 호주 자연의 풍부한 색감과 영 혼을 정교한 스케치로 표현한 ‘We Need the Tonic of Wildness’로 2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등상(Highly commended)은 전기코드를 도자기 작품으로 재치 있게 표현해 낸 멜번 거주 작가 헬 렌 얼((Helen Earl)씨의 ‘Choose the Future: Electrify!’, 검은색의 반인반수 괴물과 붉은색 바탕의 조화로 음 산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리지 홀 (Lizzie Hall)씨의 ‘Centaur(9)’ 이 선정됐다. 2등상 작가에게는 각 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 다.

또한 3등상(Judges' Commendation)은 시드니 올슨 갤러리(Olsen Gallery) 소속 매트 브롬헤드(Matt Bromhead)씨의 ‘Breeze’, 동포 작가 케빈 송 (Kevin Song)씨의 정물화 ‘Still Life with bottle and Flower’에 게 돌아갔다.

올해 공모전 심사위원은 첫 해 부터 이를 담당했던 미술평론가 존 맥도널드(John McDonald), 시드니대학교 미술대학 올리버 스미스(Oliver Smith) 교수가 맡 았다.

한편 이날 KAAF의 이호림 회 장, 박덕근 이사장 및 공모전 출 품작가, 일반 관람객 등 2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심에 오른 69편의 전시 개막도 함께 진행됐 다.

지난 2013년 출범한 KAAF는 매년 미술 공모전을 통해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한호 미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 고 있으며, 문화원은 KAAF 출범 이래 전시 파트너로 협력해 왔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매년 공모 전을 통해 한호 미술 작가들의 양 방향 교류와 지원에 힘쓰는

KAAF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 서 “올해 초 파워하우스박물관의 ‘오백나한’ 전시를 시작으로 현 재 호주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서도호 전’, NSW 주립미술관 에서 소개될 김수자, 구본창 작가 의 작품까지 올해 호주 현지 미술 관에서 한국미술을 볼 수 있는 기 회가 많아져 고무적이며 이와 더 불어 KAAF 미술 공모전을 통해 양국의 미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AF의 올해 공모전 작품 전시 는 2023년 1월 27일(금)까지 문 화원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KAAF가 매년 11월 시행하는 공 모전 작품 출품은 7월에 공지되며 공모전 신청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KAAF 홈페이지(www. kaaf.org.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2 KAAF 공모작 전시

-일정 : 2022년 11월 25일부터 2023년 1월 27일까지(월-금요일 오 전 10시부터 오후 6시) -장소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Ground fl, 255 Elizabeth St. Sydney 2000)

-관련 사이트: https://www. koreanculture.org.au/kaaf-artprize-2022/ -기타 :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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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올해로 9회를 맞는 호한예술재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의 미술공모전 대상은 다윈 기반의 작가 소냐 마르 티뇽(Sonia Martignon)씨가 차지했다. 지난 11월 25일, 시상식을 마친 후 KAAF 관계자 및 참여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촬 영하고 있다(사진). 사진 : 시드니 한국문화원 제공 올해 KAAF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된 소냐 마르티뇽씨 의 ‘The Charred Mosaic of an Ancient Landscape’. 사 진 : 시드니 한국문화원 제공

지난해 광역시드니에 대 한 COVID-19 봉쇄 조치 가 결정되었을 당시, 헐스 톤파크(Hurlstone Park)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카라 오도드(Cara O’Dowd)씨 는 거리를 지나는 이웃 주

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 고자 집 앞에 간이 스튜디 오를 만들었다. 도시 봉쇄라는 우울한 시 기, 지역민들에게 사진을 선물하고자 하는 단순한 친절로 시작된 이 프로젝

트는, 이후 일이 커지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모습 을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 한 후, 오도드씨는 자신의 포트레이트 사진을 더 많 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100개의 작품을 선정, 자 신이 거주하는 지역 울타 리에 붙여 놓았다. 지역민들에게 작은 기쁨 을 주고자 시작된 그녀의 작업이 이제는 더 나아가 ‘Lockdown Locals’라 는 제목으로 ‘Bankstown Arts Centre’(5 Olympic Parade, Bankstown)에서 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뱅스타운 아트센터에서 는 유사한 주제의 또 하나 의 전시가 마련됐다. 캠시 (Campsie)에 거주하는 비 주얼 아티스트 다니아 샤 칸(Dania Shahkhan)씨의 ‘Seeking Colour’가 그

것으로, 샤칸씨 또한 코로 나바이러스 대유행 가운데 서 ‘불확실한 시대의 기 쁨과 친절’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 탐구한다. 그녀는 자신만 의 방식으로 특정 장소에 있는 감정적 특성과 손 (hands)이 서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방식을 포착했 다. 샤칸씨는 “전염병으로 인한 봉쇄 속에서 기쁨의 순간을 담아내고자 보다 뚜렷한 색과 크기로 그림 작업을 시작했고, 작은 아 파트 공간을 창의적 에너 지로 가득 채웠다”면서 “이번 작품들은 익명의 주민이 창밖을 내다보거나 아치 통로 근처에 앉아 있 는 모습 등을 표현한 것” 이라고 소개했다. 공통된 주제로 마련된 두

건의 전시에 대해 기대감 을 표한 캔터베리 뱅스타 운 시(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칼 아스퍼 (Khal Asfour) 시장은 “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쁨과 친근감을 탐구한다는 아이 디어는 모든 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것”이라며 “ 가혹한 봉쇄 조치로 우리 지역 거주민들이 어려움을 견뎌내던 시기, 우리 지역 예술가들이 이를 아름답고 긍정적인 무언가로 창조해 냈음을 확인하는 것은 진

정 멋진 일이 아닐 수 없 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8일부 터 내년 2월 18일까지 이 어진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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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도시 봉쇄라는 불 확실성 시대에 작은 기쁨을 탐구하는 두 개 의 전시회가 Bankstown Arts Centre에서 마련된다. 사진은 작가 카라 오도드(Cara O’Dowd)씨가 이웃 주민들에게 포트레이트 사진을 선물하고자 시작한 ‘Lockdown Locals’의 한 작품. 사진 : Bankstown Arts Centre 제공 비주얼 아티스트 다니아 샤칸(Dania Shahkhan)씨는 봉쇄 기간, 특정 장소에 있 는 사람들의 감정적 특성과 손(hands)이 서 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신만의 방식 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사진은 ‘Seeking Colour’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 중 하나. 사진 : Bankstown Arts Centre 제공 캔터베리 지역 예술가들이 모색한 ‘불확실성 시대에서 찾은 기쁨’ Bankstown Arts Centre, ‘Lockdown Locals’ 및 ‘Seeking Colour’ 전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 를 지칭하는 ‘한류’는 대 중문화를 넘어 ‘K-food’라는 이름의 한국 고유 음식, ‘K-beauty’로 불리는 미용 등 산업 부문으로 확 대되고 있다.

오늘날 글로벌 ‘한류’ 의 한 축으로 확고하게 자 리잡은 K-뷰티는 한국 브 랜드의 화장 관련 제품에서

시작돼 이제는 메이크업뿐 아니라 헤어, 피부, 네일 등 ‘미용’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의 용어가 됐 다.

사실 건강과 아름다움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 사이다. 이 때문에 인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관리하 는 서비스 산업은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으며 또한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다.

애초 ‘K-뷰티’라는 용어

는 한국에서 제조된 화장품

또는 그 산업 자체를 의미 했지만 이제는 메이크업 뿐

아니라 피부 미용 등 포괄

적 의미로 통용되는 이유이 다. 그리고 이런 추세 속에서 대학이나 사설 기관에서 각 뷰티 분야 전문 인력을 양 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생 겨났으며 체형관리, 두피관 리, 스타일리스트, 네일 테 크니션, 특수 헤어 부문, 특 수 분장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대규모 단체 (‘K-Beauty 전문가연합 회’)가 구성되어 뷰티 분 야 전문가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정례 세미나, 포럼, 국 제 미용행사, 미용 산업 트 렌드 개발 등의 활동을 전 개하면서 K-뷰티 산업 발 전에 일조하고 있다. 호주 한인 커뮤니티의 뷰 티 관련 비즈니스도 ‘K-Beauty’라는 또 하 나의 한류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이전까 지도 시드니 기반의 한인 비즈니스 가운데 미용 부문 은 모든 업종을 통틀어 가 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시드니 한인회가 연 간으로 발행했던 비즈니스 디렉토리, 주간으로 발행되 는 잡지의 업종별 연락처를 보면 미용 비즈니스는 다른

업종에 비해 압도적이다. 특히 ‘K-Beauty’라는 용어가 포괄적 미용 산업을 일컫는 의미로 각인되기 전 까지만 해도 시드니 기반의 미용 비즈니스는 헤어 부문 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호 주사회에도 빠르게 확산된 한국 대중문화 바람 속에서 스킨케어, 네일 아트 부문 또한 크게 증가한 것이 사 실이다. 지난 11월 24일(목) 저녁, 로즈(Rhodes)에 자리한 캐 나다베이 카운슬 운영의 문 화센터 ‘The Connection’에서는 시드 니 기반의 뷰티산업 종사자 들이 모여 ‘K-뷰티 전문 가엽합회 호주지회’(회장 켈리 권)를 출범시켰다. K-Beauty 바람을 타고 특 히 크게 증가한 호주 현지 고객 수요에 부응하면서 한 인 뷰티 비즈니스의 성장을 모색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자체 교육을 통해 새 로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뷰티 비즈니스 부분의 부족 한 인력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정기 세미나를 개최해 관계자들의 자기계발을 도 모하고 뷰티 분야의 새 트 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 겠다는 것이다. 호주지회를 설립한 켈리 권 회장(Purely skin care 대표)은 이날 인사말을 통 해 자신의 힘겨웠던 호주 생활, 스킨케어를 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일들을 언급 하면서 “이제 그 동안 받 았던 도움을 생각하며 이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 뷰 티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 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뿐 아 니라 과거의 경력을 되살려 다시 동일 업계에서 일하고 자 하는 이들, 뷰티션이 되 기를 희망하는 젊은이들, 뷰티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는 사업가들, 나아가 K-Beauty에 함께 하고자 하는 각국 이민자들에게도 길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점 을 덧붙였다.

외모를 아름답고 건강하 게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미용 산업은 갈수록 그 수 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 며 각 뷰티 부문의 성장세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헤어 디자인에 집중됐던

시드니 기반 한인 커뮤니티 의 미용 비즈니스 또한 새 로운 ‘한류’에 힘입어 보 다 포괄적 부문으로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연합회 취지에 맞는 활동에 집중한다면 호 주 내 뷰티 산업에서 한인 사업자, 전문가들이 보다 큰 파이를 만들어낼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14
‘K-Beauty’라는 또 하나의 한류 바람에 힘입어 호주 내 한인 뷰티 비즈니스도 헤어, 두피, 네일, 스킨케어 등 보다 포괄적인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K-Beauty전문가연합회 호주지회’ 출범식에서 켈리 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K-Beauty 전문가연합회 호주지회’는 뷰티 부문 전문가 세미나, 뷰티업종에서 일하고자 하거나 경력이 단절된 이들에 대한 교육, 관련 비즈니스 지원 등을 통해 호주 내 K-Beauty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호주지회 출범에서 케잌 커팅을 하는 회장단 및 협찬사, 후원사 대표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글로벌 ‘한류’의 한 축이 된 K-Beauty, 호주에서도 바람 이어갈까 ‘K-Beauty 전문가연합회 호주지회’ 출범... “뷰티 전문가들의 버팀목 될 터”

▶3면에서 이어받음

그는 “이제 우리는 주 택시장과 노동시장에서 독 특한 거주지를 갖게 되었 다”고 분석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본다이 비치와 바이런 베이 사이 에는, 예를 들어 본다이 비 치와 뱅스타운 사이의 관 계보다 더 강한 연결고리 가 있다”고 설명했다. “ 때문에 본다이 지역에 거 주하던 이들은 바이런 베 이로 점프하는 것에 더 편 안함을 느낀다”는 것이 다. NSW 주 북부 해안 지역 으로의 이주는 시드니 동 부의 현저한 인구 감소 원 인 중 하나였다. 센서스 결 과에 따르면 시드니 동부 의 통계 지구(Statistical Areas. 호주 통계청이 지 리적 세부 정보를 최대화 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으 로 SA1, SA2 등으로 세분 화한다) 인구는 2016년에 서 2021년 사이 5,627명 (2.1%)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블랙타운 통계 지구 (Blacktown statistical district) 인구가 18%, 광 역시드니 전역의 인구가 8% 늘어난 것과 크게 비 교된다. 지난해 센서스 결과는 또한 이전 조사인 2016년

에서 2021년까지 5년 동 안 인구가 감소한 광역시 드니 해안 교외지역의 ‘ 레드 링’(red ring)을 확 인시켜준다. 여기에는 헌 터스힐(Hunters Hill)-울 위치(Woolwich. -4.8%), 뉴트럴베이(Neutral Bay)-키리빌리(Kirribilli. -3.7%), 울라라 (Woollahra. -3%)가 포 함된다. 광역시드니의 다른 일부 교외지역에서는 코로나바 이러스 사태에 따른 유학 생 이탈로 거주인구가 크 게 감소하기도 했다(2021 년 센서스는 전염병 사태 가 극심하던 8월에 실시됐 다). NSW대학교가 위치한 켄싱턴(Kensington)은 2016년에 비해 2021년 조 사에서는 21%에 달하는 인구 감소를 보였다.

UTS(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및 시드니대학교 주변인 울티 모(Ultimo), 캠퍼다운 (Camperdown)-달링턴 (Darlington)의 인구 감소 또한 켄싱턴과 유사했다. 이런 가운데 론슬리 연 구원은 일부 교외지역의

인구 감소 원인과 달리 광 역시드니 해안의 인구 감

소 링 및 시드니 동부의 경 우에는 인구 고령화(가족 규모 축소의 원인임)와 함

께 해당 지역의 주택 부족 으로 인해 거주인구가 줄 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광역시드니의 다 른 교외지역과 극명한 대 조를 보인다”고 언급한 뒤 “하버프론트와 동부 교외지역은 인구가 감소하 는 반면, 시드니 서부는 수 만 명의 새로운 인구를 수 용했다”면서 “지역 인구 를 증가시키는 것은 새로 운 주택개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론슬리 연구원은 COVID-19 대유행이 이 미 시드니에서 이주할 마 음을 먹고 있던 이들의 움 직임을 앞당긴 것일 수도 있다고 보았다. 2016년에 서 2021년 사이, 광역시드 니 교외지역(658개 suburb, 33개 local government area가 있다)

5곳 중 1곳은 인구가 감소 했다. 이는 2016년 인구조 사 이전 5년간과 비교해 훨씬 큰 비율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인

구는 엄청난 규모로 증가 했다. 시드니 서부 외곽, 블랙타운(Blacktown) 인 근의 마스든 파크 (Marsden Park)-쉐인즈 파크(Shanes Park)를 중심 으로 한 지역 인구는 2016 년에서 2021년 사이 15배

(약 1,000명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가장 대 규모 증가를 기록했다. 같 은 기간, 다음으로 인구가 늘어난 곳은 윈저 (Windsor) 인근 박스힐 (Box Hill)-넬슨(Nelson. 5년 사이 6배 증가), 남서 부 리버풀(Liverpool) 인 근의 에드먼슨 파크 (Edmonson Park(이상 4 배 증가)였다. 바이런 베이의 인구는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15%가 늘어났다. 이는 호 주 전체 인구 성장률의 약 2배이다. 인근의 방갈로 (Bangalow) 지역 인구는 23% 증가를 보였다. 바이런 베이의 마이클 라이언스(Michael Lyons) 시장은 많은 인구 유입으 로 이 지역의 심각한 혼란, 특히 거주시설 부족 사태 가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10여 년 전만 해 도 이곳에서 일자리를 구 할 경우, 당장 가주 가능한 주택을 마련하는 것은 얼 마든지 가능했다”면서 “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 전히 뒤바뀌었다”고 덧붙 였다. “바이런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어 렵지 않지만 주택을 마련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설명이다. 라이 언스 시장은 “우리 지역 어디에도 공실 주택이 없 다”고 말했다. 바이런의 중간 주택가격 은 지난 5년 사이 2배 이 상 증가, 2021년에 이미 150만 달러 이상으로 정 점을 찍었다. 이는 광역시 드니의 중간 주택가격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의 센서스 결과를 보면 바이런 베이는 시드 니뿐 아니라 다른 주 (State) 거주자들에게도 인 기 있는 ‘sea change’ 의 목적지였다. 5년 전, 바 이런 거주민의 약 10%는 NSW 주 외 지역에서 살던 이들로, 이는 다른 주에서 NSW로 유입된 전체 비율 (2.8%)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이다.

바이런 지역에는 또한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해외에서 1,200명 이상이 유입됐다.

상위 20개 교외지역 (2016년에서 2021년 사 이. Suburb : 2011 Census / 2016 Census / 2021 Census / 20162021 사이 증가율)

Kensington : 12,777 / 14,887 / 11,809 / -20.7%

Ultimo : 7,109 / 8,846 / 7,410 / -16.2%

CamperdownDarlington : 7,371 / 9,828 / 8,332 / -15.2%

Potts PointWoolloomooloo : 18,038 / 21,200 / 18,187 / -14.2%

Kingsford : 14,103 / 15,602 / 13,605 / -12.8%

Ashfield North : 12,002 / 13,070 / 11,456 / -12.3%

Parramatta South : 8,878 / 10,989 / 9,867 / -10.2%

Chippendale : 4,056 / 8,615 / 7,803 / -9.4%

Eastlakes : 9,689 / 9,698 / 8,941 / -7.8%

Silverwater-Newington : 8,482 / 9,968 / 9,246 / -7.2%

Auburn North : 9,893 / 11,325 / 10,592 / -6.5%

Rosehill-Harris Park : 7,708 / 9,642 / 9,034 / -6.3%

Darlinghurst : 10,058 / 11,317 / 10,615 / -6.2%

Hunters Hill-Woolwich : 9,803 / 10,341 / 9,844 / -4.8%

Bexley-South : 15,669 / 16,568 / 15,831 / -4.4%

Hurstville North : 11,931 / 12,638 / 12,109 / -4.2%

Randwick North : 16,152 / 16,874 / 16,206 / -4.0%

Rhodes : 5,681 / 11,908 / 11,453 / -3.8%

Neutral Bay-Kirribilli : 16,714 / 17,852 / 17,183 / -3.7%

Surry Hills : 15,347 / 16,416 / 15,828 / -3.6%

Sourc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18
광역시드니 인구감소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시드니를 비롯해 다른 주(State)에서의 인구 유입이 많았던 곳은 NSW 북부 휴양도시 바이런 베이(Byron Bay)였다. 센 스서 결과를 보면 2021년 8월 현재 이 지역 주민 가운데 5년 미만 거주자 비율은 54%에 달했다. 지난 5년 사이,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음을 보여주 는 것이다. 사진은 바이런 베이 중심 지역의 한 거리. 사진 : Matakana Superfoods

도시 거주민들의 지방 지역 이주(tree or sea change)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전 염병 사태에서 도시 봉쇄를 피하고 지방의 저렴하 면서도 보다 넓은 독립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주하 는 이들이 증가했고, 이로써 지방 지역 주택을 큰 폭으로 올려놓았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공보건 조치가 대부분 해제 되면서 이 같은 이주바람은 주춤한 상황이다. 하 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치솟을 생활비 부담을 덜고자 지방으로 이주하는 이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B3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19 COLUMN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이제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Tree-changer’들의 도시 탈출 ‘지속’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지방 도시-지역은? 퀸즐랜드 주 해안 도시들, 여전한 인기 올해 9월 분기까지 지난 12개월 사이 도시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지방 지역은 퀸즐랜드 주의 골드코스트(Gold Coast, Queensland)로 전치 이주자 가운데 11%가 이곳을 선택했다. 사진은 골드코스트의 메인 비치(Main Beach). 사진 : Xanadu Main Beach Resort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 티 실장 “브렌다” 입니다. 저도 어느 덧 호주 생활 18년차, 부동산 직•간접 경력 7년차, 나이는 40대 초반이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도 벌써 한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듯, 저 역 시 항상 1월에는 올해의 목표! 이런 식으로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나 름의 목표를 세웁니다.

올해 제 목표는 다이어트였는데, 역시나 이루지 못했습니다. “괜찮 아, 12월에는 모임이 많으니, 1월 되면 진짜 꼭 다시 해야지!”라고 마 음을 고쳐 먹은 지도 오래입니다.

상담을 통해서 만난 분들 대부분은 “올해는 집 사야죠, 내년에는 사 려구요.”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다 몇달 뒤나 1년 뒤에 뵈 면, 또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해의 목표 다들 이루셨나요? 엄청난 금액의 로또가 당첨 되거나, 한꺼번에 많은 보상금이 생기거 나, 예상치 못한 큰 금액의 돈이 생기면, 사람들은 돈을 어디에 가장 쓰 고 싶어 할까요?

맞습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1위는 바로 “주택 구매”라고 합니다. 그 뒤가 “대출 상환”, “자동차 구입” 순으로 나와 있는데, 이처럼 집은 누구에게나 갖고싶고, 필요한 사항입니다.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집은 필수 조건 입니다. 자가로 소유하지 않 으셔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 서, 집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 인식에 강하게 자리 잡았고, 보금 자리라 는 강한 이미지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새로 지어지는 하우스를 보면, 마당을 많이 남겨 두 는 것 보다는 , 최대한 실내를 넓게 지어 집안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이 트렌드 입니다. 기준 금리가 연 3% 가까이 되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 은 어떻게 될까요? 첫 주택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의 심리가 위축되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어쩌다 최고점에 “영끌”로 구매한 사람들은 더 이 상 부동산을 유지하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 오고야 맙니다. 부동산의 단 점은 바로 현금화 할 수 없는 것인데, 이 시기야 말로 마켓이 다운되어 집을 팔고 싶어도 쉽게 팔리지 않습니다. 또한 급하게 판매를 원한다면 가격을 많이 낮추어 판매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현명하게 견딘 다면, 부동산은 다음 싸이클이 오면, 오르지 않았던 부분까지 한꺼번에 오르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부동산도 결국에는 실물 자산이므로 물가 상승이 그대로 반영 됩니 다.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아직 첫 집 구매를 안 하는 당신은,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요? 집 안 사는 사람 VS 집 못 사는 사람 디파짓을 모으고, 부동산 마켓을 조사하고, 부동산 흐름을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어 집을 안 사는 사람인지, 디파짓을 모으고 있지만 생 각보다 많이 모으지 못했고, 버젯에 맞게 사려 하니,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버려, 처음에 계획했던 지역을 구매하지 못해 아직 집을 못 사는 사람인지…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음 싸이클을 기다립니다. 이제는, 기회를 엿보다 마켓 흐름이 바뀌면 과감히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추진력이 필요 합니다.

과연 나는 그런 사람입니까? 적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면, 이제는 무엇보다 정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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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그리고 내년에는 꼭 내 집 마련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기 14년 동안 1만명의 케이스를 다루고 있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 티”가 있습니다. 시드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번, 골 드코스트, 멜번, 퍼스, 애들레이드까지 다양한 매물과 중국팀 일본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당신에게 맞는 부동산 컨시어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되겠습니다.

BUSINES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B22 Property & Business
제 298차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올해 마지막 부동산 세미나 돈 되는 부동산 정보 2023년 호주 부동산 전망 총정리 2022년 12월 03일 (토) 10시 2022년 12월 07일 (수) 18시 30분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전화 : 0450 590 840 메일 : brenda@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 orionstarbrenda [예약] : 집 안 사는 사람 VS 집 못 사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톡채널, 페이스북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호주 최신 부동산 정보와 정부개발계획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Brenda / 브렌다 최 실장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 ‘지금이 여행업 회복의 시작이다’= ABS 자료는 항공 및 여행 산업이 전반적으로 2020년 내내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나온 데이터는 호주인들, “여행 계획에 시간 낭비하지 않는다”... 여행업, 빠르게 회복 중 ‘여행지 검색 ‘상위’는 발리-오클랜드... 국제선 항공 수용, 2019년의 77% 수준 머물러 9월 한 달에만 100만 명 이상 해외 출국, 뉴질랜드-영국 등 해외 여행자 입국도 증가

이 부문(여행업)에서 호주인들이 보고 싶어 했던 것, 해외 여행자 수의 빠른 증가 기록이다. 한 여행업 관계자는 “지금 이, 호주 여행 산업 호주 국경이 재개된 이후에도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호주 여행 산업이 9월 들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ABS)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에만 호주인의 해외여행은 100만 명을 넘어 섰다. 사진은 호주인들의 여행지 검색이 많은 뉴질랜드 북부 항구 도시 오클랜드(Auckland) 풍경. 사진 : Pixabay / Barni1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28 광역시드니 부유 교외지역 인 구, 점차 감소 A3면 ‘Teal’, ACDC의 ‘올해의 단 어’에 선정 A4면 팬데믹 기간 동안 완전히 침체됐던 여행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 다. 한 여행 에이전트 관계자는 “이제 ‘어디로 여행을 할 수 있나 요?’에 대한 대답은 ‘더 이상 당신의 거실이
아닙니다. 지난 2년 동 안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말한다. 호주가 전염병 시작과 함께 폐쇄했던 국경을 재개한 이후에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국경을 다시 재개한 지 1년여가 지나고 전염병 위험이 크게 완화되면서 ‘이제 호주인들은 휴가 여행을 계획하는 데 있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이 내놓은 가장 최근의 데이터는 이 같은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여행업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아직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표현했다. ▶2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해외 출국자 수는 어느 정도?= 올해 3월까지만 해도 약 33만 명 수준이었던 해외 출국자 수는 4월 60만 명 이상으로, 6월에는 88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7월과 8월 94만 명 이상을 보였으며 9월에 는 104만 명 넘는 이들이 해외로 나갔다.

▲ 최근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 한 국가는= 멜번 기반의 디지털 여 행 에이전시 ‘Webjet’에 따르 면 지난 10월, 호주인들이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8일 사이 출국하고자 국제선 항공기를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발리(인도네 시아), 오클랜드(뉴질랜드), 도쿄( 일본), 런던(영국), 싱가포르, 피 지, 방콕(태국) 순이었다.

▲ 숙박시설 예약을 통한 상위 여행

지는= 미국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 상품 기업 ‘Expedia’의 데이터

는 숙박시설 검색을 통해 호주인 들의 상위 여행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2022년 Expedia. com.au의 숙박 시설 관심도 기 준),

1 생트로페 (Saint-Tropez, France) 숙소 관심도 90% 이상 증가

2 나폴리 (Naples, Italy)- 숙소 관심도 30% 이상 증가

3 오타고 (Otago, New Zealand)- 숙소 관심도 30% 가 까이 증가

4 치앙마이 (Chiang Mai, Thailand)- 숙소 관심도 10% 이 상 증가

5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New Zealand)- 숙소 관심도 5% 이상 증가로 나타나 있다. ‘Expedia’ 사의 다니엘 핀치 (Daniel Finch) 대표는 ABC 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들 중 일부는 일반적인 목적지가 아니기 에 많은 이들이 처음 방문하는 여 행지임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 했다.

▲ 항공사의 여행자 수용 능력은= 호주 항공업은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상당히 가까워 지고 있다. 핀치 대표에 따르면 호 주의 국제선 항공 수용 능력은 2019년 대비 77% 수준이다. 그는 “우리는 아직 2019년처 럼 완전한 항공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몇 주 사 이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일

본이 여행제한 완화를 발표한 것 은 호주 여행자들에게 좋은 소 식”이라고 말했다.

핀치 대표는 이어 “언제 항공 권을 예약하고 언제 비행해야 하 는지를 아는 것이 항공료 절약은 물론 공항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 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면서 “우리의 데이터는 호주 여행자들 이 미리 계획을 잘 세우고 실행한 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 다.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29
▶28면에서 이어받음
▶3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미국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상품 기업 ‘Expedia’가 제공한 호주 여행자들의 숙박시설 검색 데이터를 보면 의외로 프랑스의 생트로페(Saint-Tropez)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사진은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인 생트로페의 한 거리. 사진 : Pixabay / HelenJank 연도별 호주 출입국 수를 보여주는 그래프. Sourc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31 COLUMN

있다. 호주의 다른 수도에 있 는 의회 의사당과 달리 그 리 화려하지 않은 이 건축 물은 시드니 식민지 5대

총독인 라클란 매콰리 (Governor Lachlan Macquarie) 총독 당시, 럼 주 무역에 대한 독점권을 대가로 지어진 최초의 공 립병원(‘Rum Hospital’)이었다. 그리 고 북쪽에 지어진 추가 건

물은 이 병원 수석 외과의 사의 숙소였다가 이후 법

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죄수 식민 시절, 시드니 에 들어선 첫 종합병원에 서 NSW 주 의회 의사당에 이르기까지 이 건물이 가 진 200년 역사를 담은 도 서가 발간됐다. NSW 자유당 소속의 조 너선 오데아(Jonathan Richard O'Dea) 하원 의 장(Speaker of the New South Wales Legislative Assembly)이 저술한 ‘Rum Hospital to Parliament: The Story of New South Wales Parliament House’는 호 주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 물의 역사를 꼼꼼하게 기 록하고 있다. 저자인 오데아 하원 의 장은 “우리 NSW 주의 민 주주의 핵심인 의사당의 공식 역사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다”며 “호주에서 첫 번 째 의회를 구성한 사람들, 의회가 목격하고 견뎌온 변화의 세기에 대한 이야 기”라고 소개했다. 현 의사당의 가장 오래

된 부분은 라클란 매콰리 총독의 ‘Rum Hospital’ 북쪽 건물로, 가장 먼저 지어졌다. 총독 의 이름을 딴 매콰리 스트 리트(Macquarie Street)가 만들어지고, 1810년에 매 콰리 총독이 지금의 도메 인(Domain)에 포함됐던 토지를 할당했다. 건축 당 시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 이 없었기에 죄수 노동과 럼 수입 독점을 포함하는 병원 건설 계약이 체결됐 다. 1824년, 첫 상원 의회 (Legislative Council)가 구성되었을 당시, 의사당 을 갖지 못해 옛 총독관저 등의 장소에서 회의를 가 졌다. 4년 뒤인 1829년에 는 상원의원이 5명에서 15명으로 늘었고, 병원 (Rum Hospital) 의사 숙 소였던 북쪽 건물에서 정 기 회의를 갖게 됐다. NSW 상원 의회의 매튜 메이슨-콕스(Matthew Mason-Cox) 의장은 이 책에 대해 “200년의 역 사, 건축, 예술, 그리고 ‘ 있었을 법한 계 략’(designs that might have been) 등에 대한 역 사적 계획을 다루었다”면 서 “우리 의회는 ‘Rum Hospital’에서 오늘날 의 사당에 이르기까지 긴 여 정을 거쳐 왔다”고 말했 다. 이어 메이슨-콕스 의장

은 “2023년과 24년에 걸 쳐 NSW 의회 2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지금은 지 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가 장 좋은 시기이며, 그런 점 에서 이번 도서는 호주에 서 진화한 두 세기의 민주 주의를 축하하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동반자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 다.

‘Rum Hospital to Parliament’는 또한 40 년 전에 완료된 마지막의 대대적 건물 보수작업과 함께 그 이전의 많은 재건 축 및 증축에 대해 설명하 며 또한 이곳을 거쳐 간 의 원, 의회 직원, 특별 초청 인사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한편 올해 말부터 NSW 의사당은 이 역사적 공공 건물을 복원, 보존하기 위 한 일련의 중요한 보수 작 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 다.

오데아 하원 의장의 이 번 도서는 NSW 주 의회 온라인 숍(https:// parliamentarycatering. com.au/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herald@koreanherald.com.au

2022년 4월 : 606.7

2022년 5월 : 659.9

2022년 6월 : 880.9

2022년 7월 : 968.5

2022년 8월 : 942.2

2022년 9월 : 1,040.6 Source : ABS ■

(국가 : 2021년 8월 / 2022

년 8월. 단위 / 명) New Zealnad : 1,010 / 75,500 India : 410 / 32,410

Singapore : 360 / 29,150

USA : 400 / 25,730 UK : 550 / 23,910

Japan : 40 / 13,080 Malaysia : 40 / 10,580

Indinesia : 100 / 9,830

Philippines : 210 / 9,180 China : 270 / 8,390

Source : ABS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32 ▶29면에서 이어받음 ■ 팬데믹 이후 시기별 호주의 해외여행자 수 (시기 : 여행자 수. 단위 : 1천 명) 2021년
9월 : 30.3 2021년 10월 : 36.8 2021년 11월 : 91.1 2021년 12월 : 227.2 2022년 1월 : 188.2 2022년 2월 : 176.3 2022년 3월 : 335.2
호주 방문 여행자 국가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김지환
시드니 도심, 매콰리 스 트리트(Macquarie Street) 동쪽에 위치한 NSW 의사 당은 시드니에서 가장 오 래된 조지아(Georgian) 스 타일의 2층 구조 공공 건 축물이며, 그 옆으로 회의 실이 있는 네오 고딕 (Neo-gothic) 양식의 추
건물 2개가
김지환 기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건물, NSW 주 의회 의사당 200년의 이야기는... 조너선 오데아 하원 의장, 200년 의회 역사 ‘Rum Hospital to Parliament’ 출간 내년 NSW 주 의회 200주년을 앞두고 현재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건물인 NSW 주 의회 의 사당 건물의 역사, 건축, 예술, 의회를 거쳐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담아낸 도서가 발간됐 다. 사진은 시드니 도심, 매콰리 스트리트(Macquarie Street) 상에 자리한 NSW 주 의사당. 사진 : NSW 관광청 현재의 의사당 건물이 만들어지기 전, 매콰리 스트리트(Macquarie Street) 주변을 묘사한 그림. 사진 : NSW Government 제공 호주와 가까운 피지(Fiji)는 매년 10월과 11월, 호주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상위 여행지에 올라 있 다. 사진은 피지의 한 해안가 리조트. 사진 : Outrigger

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

▶6면에서 이어받음

진)가 추진하는 다섯 번째 참전용사 디지털 회고전 영상이 제작됐다. 필리핀의 어거스토 플로

레스 예비역 대령의 한국 전 회고 인터뷰 동영상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회고 전인 이번 영상에서는 ‘

리틀 타이거즈의 유산’이 라는 제목으로 태국 한국 전 참전용사들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담아냈다. 이 번 영상은 동남아서부협의 회(회장 강의종)와 공동으 로 작업한 것이다.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호주를 비롯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용사들의 육성 인터뷰 작업에 착수했던 평통 아태지역회의는 1편 에서 필리핀 참전용사 영 상을 제작한 데 이어 ‘호 주 해군 UDT 전설’로 불 리는 고 윌리암 핏츠제럴 드씨(2편), 뉴질랜드 참전 용사 다니엘 힐리히 예비 역 장교의 회고 영상(3편), ‘호주한국참전용사협 회’ 존 먼로 회장의 한국 전 참전에 대한 기억(4편)

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유튜브 (youtube.com) 아태지역 회의 채널을 비롯해 아태 지역회의의 디지털 기록관 (www.puac.com.au)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영상 제작과 관련 해 이숙진 아태지역회의 부의장은 “한국전 당시의 모국, 그리고 현재의 한국 에 대한 감회를 바탕으로, 노구의 한국전 참전용사들 이 주는 따뜻한 메시지와 교훈을 많은 한인동포들이 공유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센서스 에서 저소득 계층 50만 가구가 부 적절한 주거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노숙자이거나 지 나치게 과밀한 주거지 또는 가구 수입의 30% 이상을 임대료로 지 출한다. 현재 충족되지 않은 주택수요의 절반은 가족이 있는 가구이다. 특 히 지방 지역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적절한 주거지를 찾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빅토리아 (Victoria), 남부호주(South Australia), 타스마니아(Tasmania) 주의 지방 지역에서는 1인 가구가 미충족 주택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커뮤니티 주택산업협회의 웬디 헤이허스트(Wendy Hayhurst) 최 고경영자는 이번 연구가 국가 장기 주택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헤이허스트 CEO는 “우리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수준의 정

부 및 연금 기금에서 추가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며 “모든 호주인 에게 안정적이고 또 안전한 주거지 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우 선순위를 생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정부의 주택 계획인 ‘Housing Accord’에 따라 정부 는 2029년 중반까지 1만 채의 추 가 주택을 제공하고자 3억5,00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각 주 및 테러토리(State & Territory) 정부 는 이 1만 채 이상의 주택에 대한 자금 또는 현물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 발표된 호주경 제개발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 of Australia)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 면 열악한 주택구입 능력이 이들의 이동 능력과 더 나은 일자리를 찾 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동 위원회는 주택개발 승인 속도 를 높이고 인지세(stamp duty) 등 주택거래 비용을 줄이는 것을 포함 해 수요에 대한 대응성을 높이는 경우 국가 생산성은 최대 2%까지 증가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보고서는 이를 기반으로 “주택 구매에 대한 인지세는 이직의 직접 적인 장벽”이라며 “연방, 주 및 테러토리 정부는 인지세를 보다 효

율적인 세금으로 대체하는 단기 재 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임대 부문에 대해서도 “ 세입자에게 보다 나은 수준의 정신 건강과 노동 참여를 위해 임차기간 보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주택 미충족 수요 (지역 : 주택 수)

Gold Coast : 24,400채

Sydney-Inner South West : 21,500채

Melbourne-West : 20,200채

Melbourne-South East : 19,200채

Sydney-South West : 18,600채

Sydney-Parramatta : 18,100채

Melbourne-Inner : 16,700채

Logan-Beaudesert : 12,500채

Sunshine Coast : 12,300채

Ipswich : 11,600채

-대도시, 특히 시드니와 멜번은 미충족 주택 비율이 가장 높다.

Source: UNSW's City Futures Research Centre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34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한국전 정전 70주년 (2023년) 기념사업 일환으 로 민주평통 아시아-태평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가 해당 국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영상으로 남기고자 제작한 디지털 회고전 다섯 번째 작업인 ‘Legacy of Little Tigers’(사진)가 공개됐다. 사진 :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제공 호주 각 도시별, 2041년까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렴한 비용의 커뮤니티 주택. Source: UNSW's City Futures Research Centre 평통 아태지역회의, 5번째 한국전 참전용사 디지털 회고 영상 제작 ‘리틀 타이거즈의 유산’ 제목, 태국 참전용사들이 들려주는 전쟁의 기억

▶B19면에서 이어받음

아직 저렴한 주택가격, 원격근무 가능과 지방의 새로운 직업 전망이 도시 거주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것 이다.

그렇다면 올해 들어 도 시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지방도시나 타운은 어디일까.

커먼웰스 은행 (Commonwealth Bank) 과 호주지방지역연구소 (Regional Australia Institute)가 올해 9월 분기 까지, 지난 12개월 사이 각 주(State) 수도에서 지 방으로의 이주를 집계한

‘Regional Movers Index’에 따르면 이 기간 이주는 COVID-19 사태 발생 전 2년 평균보다 15.1%가 높은 수치였다. 가장 최근의 이 수치는 도시 거주자들이 봉새 조 치를 피해 지방 지역을 선 택했던 12개월 이전에 비 해 7.2%가 낮지만, 두 기 관의 이번 보고서는 ‘tree-sea change’ 추 세가 완화되었을 뿐 끝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Regional Australia Institute’의 리즈 리치 (Liz Ritchie) 대표는 “많 은 도시 거주자들이 더 넓 은 공간, 더 많은 자기시 간, 더 적은 부채, 더 적은

불안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트리체인지 경 향이 바뀌는 추세를 보고 있다”며 “이는 바로 경 제성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거주 지역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갖 고 있으며 도시 거주에서 빠져나고 있다(voting with their feet)”는 것이 다. 올해 9월까지 지난 12개 월 사이의 이주 상황을 보 면, 이들의 가장 큰 선택은 대도시에서 멀지 않는 주 변의 주요 지역 도시이다. 이를 보면 골드코스트 (Gold Coast)가 전체 이주

자 가운데 11%로 가장 많 았으며 선샤인코스트 (Sunshine Coast. 6%), 그 레이터 질롱(Greater Geelong. 4%), 울릉공 (Wollongong. 3%), 뉴카 슬(Newcastle. 2%)이 뒤 를 이었다. 리치 대표는 이들 도시 의 경우 수도와의 접근성, 대중교통 및 도로 연결성, 편의시설로 인해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이 주자들이 가장 많이 증가 한 지역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남부호주, 마운트 감비어(Mt Gambier, South Australia)는 이주 민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빅토리아 주 무라불 (Moorabool, Victoria)이 88%, 서부호주 다댄업 (Dardanup, Western Australia) 60%, 남부호주 와이알라(Whyalla)가 48%로 상위 목록에 올랐 다. 리치 대표는 “다댄업처 럼 이 지역들 일부는 주변 에 비교적 큰 도시가 있음 에도 주택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곳”이라고 말했 다. 그녀는 “주택가격이 저 렴하다는 점도 있지만 아 름다운 지방 지역이기도 하다”며 “감비어는 지속 적으로 이주자가 늘어나는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전염병 사태가 시작된 이후 많은 지방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치솟고, 원격근무가 가능 한 이들의 이주로 임대료 마저 상승해 현지 지역민 들에게 새로운 압박감을 주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 다. 리치 대표는 “호주 지 방 지역의 주택 공급이 인 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각 지방 커뮤니티는 침실 1개 또는 2개 주택과 같은 보다 다양한 주거지 옵션 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방 및 주 정부가 주택 공급에 대해 전략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커먼웰스

은행과 함께 지방지역연구

소가 1천 만 명의 동 은행

고객 가운데 주소가 이전

된 고객을 측정한 것이다.

이 은행의 지방 지역 및 영 농(agribusiness) 부문 총 괄 매니저 폴 폴러(Paul Fowler)씨는 “더 많은 이

들이 강한 경제 지역에서 의 삶을 선택하고 있다” 고 말했다.

폴러씨는 “우리는 지금 높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가 크게 증가한 상태에 처 해 있는 가운데 지방 지역 은 주거 및 기타 측면에서 보다 저렴한 거주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 히 그는 지방 지역의 노동

력 부족을 언급하면서 “ 지방에 거주하면서도 도시

에 기반을 둔 기업 조직에 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유연 한 업무가 가능한 이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에 따르면 소매, 의료, 농업 및 기타 산업 부문에 서 지방 지역에 많은 일자 리가 있다.

실제로 ‘National Skills Commission’을 인용한 보고서는 지난 1년

사이 가장 인기 높았던 5 개 지방 도시에서는 일자 리 공석이 최소 3분의 1 이상 증가했음을 보여준 다. 특히 빅토리아 주의 질 롱(Geelong)과 서프 코스 트(Surf Coast)는 최대 50%가 많아졌다. 폴러씨도 “지방 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 성장하는 지역 커뮤니티를 지원하려면 주택과 기타 제반 인프라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Sunshine Coast : 6%

Greater Geelong : 4% Wollongong : 3% Newcastle : 2%

Source: Regional Australia Institute/ Commonwealth Bank. 12 months to September 2022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36
■ 이주자 증가한 상위 5개 지방 지역
Gold Coast : 11%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골트코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주자가 선택한 도시는 선샤인코스트로, 전체 이주자의 6%에 달했다. 사진은 선샤인코스트의 누사 국립공원 (Noosa National Park). 사진 : Queensland 관광청 지난 1년 사이 ‘tree changer’들로 인해 인구 증가가 가장 높았던 지방 지역은 남부호주, 마운트 감비어(Mt Gambier, South Australia)로, 이주자는 이전 연도의 두 배에 달했다. 사진은 인구 약 3만3,000명의 마운트 감비어(Mt Gambier, South Australia). 사진 : Move to More

젊은 근로자들, 더 많은 무급 노동력 제공

TAI 조사를 통해 주(per week) 4.9시간의 무급 근무 를 하는 일반 정규직 38시 간 근로자의 경우 더 높은 초과근무 수당이 아닌 정상 적인 급여요율로 해당 작업 (오버타임 근무)에 대한 보 상을 받을 경우 이들의 급 여는 거의 13% 인상에 해 당한다. 이는 지난 1년 사이 7.3%나 상승한 소비자 물 가를 보상하는 것 이상이

다.

전체 노동력 내에서 일부 그룹은 더욱 안 좋은 상황 이다. 남성 근로자의 경우 여성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무급의 초과근무를 한다. 비율로 보면 5.3시간(남성) 대 3.3시간(여성)이다. 물론 이는 대부분 여성이 무보수 의 집안일과 육아, 돌봄 작 업을 해야 하기에 단순히 무급의 초과근무를 할 시간 이 없다는 이유도 있을 것 이다. 젊은 노동력은 더 많은 시 간을 무급으로 일하는 상황 이다. 조사 결과 18-39세 사이 근로자들은 한 주에 5 시간 반을 보상 없이 일하 며, 40대는 3.8시간, 50세 이상은 3시간 미만이다.

TAI 조사에서 연령 그룹

의 표본은 크지 않지만 청

년과 고령 근로자의 초과근 무 시간이 확연히 다른 점 은 명확한 통계적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직장 내에서 주는 것과 받는 것

유사한 조사는 주요 연구 기관에서도 시행한 바 있

다. 물론 TAI의 데이터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우선 설문조사 규모가 크지 않 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는 점에서 응답자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이 자체 보고된 것이기 에 각자가 수행한 오버타임 시간을 과소평가하기보다 는 부풀려 응답하는 경향이

있게 마련이다. 설문조사는 또한 응답자 들에게 직장 내에서 개인적 인 부분에 얼마나 많은 시 간을 소비하는지에 대해서 는 묻지 않았다. 즉 업무 시 간에 개인적인 온라인 뱅킹 을 한다든가 청구서 지불, 약속잡기, 업무 외 전자메 일 확인 등이 설문 항목에 있어야 한다. 사실 회사에 서 일을 하는 도중, 이런 개 인적 시간을 한 번도 가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에 대

한 법적 정의가 없는 한 합

당한 초과시간 근무는 매주

최대 시간까지 합산된다. 결국 고용자와 고용주 사이 의 ‘주고받기의 문제’가 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서 근로자들

에게 반가운 소식은, 평균 적으로 한 근로자가 주당 (per week) 6.9시간의 무급 오버타임 근무를 한다고 보 고한 지난해 전염병 대유행 의 정점에서 점차 이에 대 한 보상이 폭넓게 이루어지 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그 럼에도 무급의 초과근무가 사라질 기미는 없다는 것은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 TAI 조사를 보면, 근로자 10명 중 7명은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들 중 거의 절반이 ‘자주 한다’는 답

변이었다. 초과근무를 해야 하는 가 장 흔한 이유는 업무가 너 무 많거나(36%), 직원 부족 (28%), 정상근무 시간 이외 의 업무중단 감소(26%), 관 리자 기대치(23%) 순이었 다. 조사에 응한 근로자의 4 분의 1 이상은 초과근무가 개인생활 및 인간관계에 지 장을 준다는 답변이었으며, 약 3분의 1은 피로감과 스 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 다. TAI의 리틀턴 연구원은

“초과근무의 만연은 ‘가 용성 크립’(availability creep)이 일과 삶의 경계를 침식했음을 시사한다”면 서 “상원 임시조사위원회 (Senate Select Committee) 가 권고한 ‘일과 돌봄에 대한 권리’(right to disconnect. 재택근무 또는 업무시간 유연성을 지원하 는 동시에 업무시간 외에는 일과 단절할 수 있는 등 계 약된 시간에 일할 수 있도 록 보장하는 권리)를 만드 는 것, 현재 빅토리아 (Victoria) 주 경찰에 적용되 는 ‘right to disconnect’ 를 포함해 직장 관련법을 업데이트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right to disconnect’ 는 퀸즐랜드(Queensland) 주 교사들도 보장받은 상태 이다.

마이클 잰다 기자는 해당 칼럼에서 “근로자들이 무 급으로 초과근무를 거부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면, 실 업률이 50년 만에 최저 수 준이며 기본적으로 모든 실 업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일 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을 때”라면서 “연례 ‘Go Home on Time Day’(TAI가 일과 삶의 균 형, 시간의 가치, 시간 절도 에 대해 직장 내에서 필요 한 대화를 시작하자는 취지 로 매년 11월 23일, 이를 실 행하자는 캠페인)는 그 이 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 은 기회일 수 있다”고 제 시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NSW Jobs Connect’가 만들어졌으 며, 유학생들은 이번 프로 그램에 참여한 ‘Allianz Insurance’, ‘Cancer

Council NSW’ 등 고용 주가 게시하는 유학생 채 용 기회를 보다 쉽게 포착 할 수 있다. ‘Seek’ 사의 대정부 업무 책임자인 케이디 테 일러씨는 “NSW 주 정부 와 협력해 운영하는 이 시 범 프로그램은 금융, 건설, 제조, 기술 부문을 포함해 각계 고용주가 참여하는 최초의 사례”라면서 “이

는 ‘Seek’ 플랫폼과 비 대면 인터뷰 통해 국제학

생과 고용주를 연결, 구

직-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자 한다”고 말했다. NSW 주 정부의 이번 프 로그램에 참여하고 또 유

학생 및 학업을 마친 인력 을 찾고자 하는 고용주는 Study NSW 사이트 해당 페이지(www.study.nsw. gov.au/work/nsw-jobsconnect/employers)에 등 록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NSW 내 유 학생이거나 구직 중이라면 Study NSW 사이트, 구직 페이지(www.study.nsw. gov.au/work/nsw-jobsconnect)를 방문, 현재 등 록되어 있는 업체 및 구직 가능여부 확인이 가능하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37 앞으로 NSW 주에 거주 하는 국제학생들의 구직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 대된다. 주 정부는 일자리 를 원하는 유학생을 NSW 주 기반의 고용주에게 직 접 연결,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면서 노동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W 주 기술-훈련부 앨리스터 헨스켄스(Alister Andrew Henskens) 장관 은 이달 마지막 주 성명을 통해 ‘Study NSW’를 통해 호주 최대 온라인 구 직 사이트 ‘Seek’와의 협력으로 NSW 주 국제학 생과 고용주를 연결하는 ‘NSW Jobs Connect
이에 따라
‘Seek’
for International Students’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직사이트
플랫폼에는
▶8면에서 이어받음
NSW 주 정부, 구직 사이트 ‘Seek’와 공조해 유학생 일자리 지원 해당 사이트에 ‘#NSW Jobs Connect’ 필터 마련... 등록 기업과 직접 연결 ‘The Australia Institute’의 초과근무에 대한 조사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된 것으로, 직장 내 에서 개인적인 부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사진 : Pixabay / Cozendo NSW 주 정부의 'Study NSW'가 호주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 'Seek'와 협력, 일자리를 원하는 국 제학생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NSW 주 기반의 고용주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진은 이 프로그램을 맡은 'Study NSW'의 유학생 취업 관련 페이지. 사진 : Study NSW

“언어 측면에서 아주 생산적인” 단어

‘청록색 후보’라는 레 이블은 이들 후보와 지지 자들이 선거 캠페인 과정 에서 착용한 T셔츠 색깔 에서 유래했지만 훨씬 더 큰 의미를 갖는다. ANDC의 마크 그윈

(Mark Gwynn) 선임연구 원은 “올해의 단어 선정 과정에서 ‘teal’은 이전 에 비해 쉬운 선택이었 다”고 말했다. “이 색깔 은 개별 후보자(무소속)를

지칭한 명사로 사용되며 ‘청록색 후보’, ‘청록 색 무소속’, ‘청록색 혁 명’(teal revolution), ‘ 청록색 의석’(teal seat), ‘청록색 화산’ 또는 ‘ 청록색 물결’(teal wave) 등 수많은 합성어를 만들 어냈다”는 것이다.

이어 그윈 연구원은 이 후보들은 자신들이 사용 한 색깔보다 더 많은 것을 대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용어의 흥미로운 점

은, ‘청록색’으로 불리

는 많은 후보자들이 캠페

인에서 이 색상을 사용하

지 않았다는 것”이라는

그는 “올해 선거에서 성

공한 ‘청록색’들이 의

회에 자리 잡기 시작하면 서 이 상징적 용어가 어떻 게 진화하는지, 또 실제로 지속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후보에 오른 단어는...

사실 ‘teal’이라는 단 어는 그윈 연구원이 말한 것처럼 2022년 내내 호주 인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 해 언급하는 유사하고 또 다양한 영어들 가운데서 가장 앞서 선택됐다.

지난 2년 사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것은 팬 데믹 사태와 이로 인해 우 리 사회에 자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것을 빗댄 용 어였다. 지난해에는 전염병 사태 와중에서 정부의 늦어진 백신 출시를 빗대 야당 및 각계에서 사용한

‘Strollout’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말은 영어에 없는 단어 이지만 지난해 5월, 호주 노동조합협의회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 ACTU) 샐 리 맥마누스(Sally McManus) 사무총장이 백 신 출시(rollout)가 지연되 는 것에 ‘stroll’(산책하 기, 어슬렁거리기)이라는 단어를 붙여 자신의 트위 터 계정에 ‘#VaccineStrollout’이 라 게시했고, 이 용어는 금세 사람들 사이에 퍼져 나갔으며, 미국, 뉴질랜드 등 다른 영어권 국가의 미 디어들도 이 용어를 차용 한 바 있다. 지난해 후보에 올랐던 단어 중 하나로 ‘백신접 종 의무화, (전염병으로 인한) 봉쇄 및 개인의 자 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인 식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 한 항의와 관련된 이들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 됐던 ‘cooker’(본래는 불법 약물, 특히 메스암페 타민이나 대마초를 만들

거나 사용하는 사람, 또는 미친 사람을 뜻하는 호주 속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후보 목록에 올랐 다.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 근로자가 주어진 역할 및 지정된 시간을 초과해 일 하지 말자는 운동인 ‘quiet quitting’, ‘반 사회적 행동과 관련된 그 룹의 일부이며 특정 브랜 드의 옷을 입는 것이 특징 한 10대 또는 청년’을 일 컫는 ‘eshay’, 특히 올 해 들어 호주 전역의 각 가구에게 타격을 준,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생활비 압박 등 심각한 경 제 혼란의 여파에서 나온 ‘shrinkflation’도 올해 의 단어 후보에 올랐다. ANDC에 따르면 ‘shrinkflation’은 ‘가 격은 동일하게 유지되거 나 상승하는 반면 제품의 크기나 수량 또는 품질이 감소하는 것’을 설명하 는 단어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nd December 2022 A38 ▶4면에서 이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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