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신문 제1514호 2022년 10월 21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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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2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3 호주인들의 학업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노동력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여 기에다 일부 일자리는 불 필요해지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많은 이들이 돌봄 서비스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달 둘째 주, 호주 통계 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이 내놓은 지난해 인구조사 내용 중 ‘직업’ 분석 자료는 신 기술과 보건복지 (healthcare) 부문이 노동 시장을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최근 인구조사가 실시되던 2021년 8월까지 지난 10년 동안 보건 및 지역사회 서비스 인력은 무려 50%가 증가, 이 부 분 직원 수는 거의 60만 명이 추가로 생겨났다.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종 중 상당수 는 고령자를 돌보는 직업 이며, 이는 국가장애보험 제도(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 NDIS)의 성장과 일치한 다. 여기에는 노인 및 장애 인 간병(지난 10년 동안 110% 증가), 작업치료사 (occupational therapist. 110%증가), 청각학자 (audiologist) 및 언어병리 학자(speech pathologist. 100% 증가)가 포함된다. 같은 기간, 호주의 기술 인력은 훨씬 더 빠르게 확 장, 그 성장폭은 164%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인기 있 는 분야는 컴퓨터 프로그 래머(91% 증가), 비즈니 스 및 시스템 분석가(69% 증가)였다. ABS의 통계학자 데이빗 그루언(David Gruen) 박 사는 두 산업 모두 증가하 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 해 해외의 숙련기술 이민 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1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인구조사 데이터... “신기술과 인구 고령화가 호주 노동력 재편한다” 고령자 및 장애인 간병-작업치료사-프로그래머-시스템분석 종사자 크게 증가 지난 10년 사이 호주 노동력이 크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인구조사 가운데 직업 분야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 기술과 고령화로 돌봄 서비스와 IT 관련 분야 종사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사진 : Pixabay / truthseeker08

University.

Institute

Technology)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4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타임즈고등교 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의 ‘2022 THE 세계대학순 위’(world university rankings)가 최근 발표됐 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최고 대학으로는 영국 옥 스퍼드(University of Oxford)가 꼽혔으며 하버 드(Harvard University), 캐임브릿지(University of Cambridge) 및 스탠퍼드 (Stanford
공 동 3위), 메사추세츠 공대 (Massachusetts
of
순이었다. 호주 대학으로는 멜번대 학교(University of Melbourne)가 34위(지난 해 33위)로 가장 높은 순 위를 기록했으며 모나시대 학교(Monash University. 44위), 퀸즐랜드대학교 (University of Queensland. 53위), 시드 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 54위)가 뒤를 이 었다. ▲ 올해 호주대학 순위는 THE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200대 대학교 안에 호주는 10개 대학이 자리 했다. 호주의 최상의 5개 대학 은 멜번대학교, 모나시대 학교, 퀸즐랜드대학교, 시 드니대학교, 호주국립대학 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였다. 이 들 가운데 모나시대학교는 전년도(57위)에 비해 순위 가 상승한 반면 ANU는 올 해 62위로 지난해(54위)에 비해 8계단 하락했다. 또한 일부 대학들 순위가 1~2계단 오른 가운데 애 들레이드대학교 (University of Adelaide) 는 23계단이, 시드니 공과 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UTS)이 143위에서 133위, 매콰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는 192위에서 172위로 크게 상승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학생수가 많은 8개 대학 (‘Group of Eight Universities’) 가운데 7 개 대학에 상위 100개 대 학에 포함됐다. ▶1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에서 세계 최고 대학 자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사진)가 자리했다. 사진 : Times Higher Education ‘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 대학 분석... 호주 대학들 순위는 세계 최고 대학은 옥스퍼드, 호주 최상위는 멜번(34위)-모나시대학교(44위) 순 전 세계 상위 100개 대학에 호주는 7개 학교 포함... 매콰리대학, 높은 순위 상승

Albanese) 총리

15일(토)

and Skills

2일간

제기된, (여성의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6 연방 노동당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아이를 출산한 부모에게 6개월의 휴가를 제공하기 위해 ‘유급 육아 휴직 자격’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부모는 18주간의 유 급 육아휴직과 2주간의 2차 보육 휴가를 받을 수 있으 며 두 휴가 모두 최저임금 과 동일한 비율로 급여가 제공된다. 앤서니 알바니스 (Anthony
는 지난 10월
NSW 주 노동당 회의에서 이 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총리는 “이는 가장 강력 한 합의점 중 하나이며 ‘Jobs
Summit’(9월 1,
진 행)에서
커 리어 지속을 위한) 행동에 대한 가장 분명한 요구 중 하나였다”는 말로 그 배경 을 설명했다. 이어 총리는 “기업, 노동 조합, 전문가, 경제학자들 모두 가족에게 더 많은 선 택권, 더 많은 지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또 여성 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 하면 경제 전반에 걸쳐 참 여와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에 따 라 편부모의 경우 6개월의 유급 휴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양부모 가구 (two-parent households) 는 휴가 분할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아버 지와 2차 양육자가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도록 장려하 고 보육 책임을 보다 균등 하게 분담하며 ‘여성경제 평등 타스크포스’는 두 부 모가 휴가를 공유하는 최적 의 모델을 만들어내는 작업 을 맡게 된다. 알바니스 총리는 “정부 계획은 더 많은 가족이 이 휴가를 사용하고 소중한 시 간을 공유하며 아이의 돌봄 책임을 보다 더 동등하게 분담하는 것을 의미한다” 면서 “이 계획은 일을 쉬 고 싶어하는 아버지들이 초 기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이 실 행되기까지는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이 제도를 현대화 하는 개혁에 착수한다는 방 침이다. 단계적으로 유급 육 아휴직을 확대하지만 향후 2년간 추가 휴가는 시작되 지 않는다. 정부 계획의 의하면 2024 년 7월부터 2주간의 추가 휴가가 제공되며 6개월(26 주)간의 전체 유급 육아휴 직이 제공되는 2026년 7월 까지 매년 2주씩 증가하게 된다. 연방 사회복지 서비스부 아만다 리쉬워스(Amanda Rishworth) 장관은 이번 계 획에 대해 “경제 개혁과 양성평등 모두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두 부모는 물론 아 이에게 바람직한 것이며 경 제 부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장관은 “우리( 정부)는 육아를 평등한 파 트너십으로 분담하도록 하 는 것이 성 평등 개선에 도 움이 됨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달 말 예산 계획 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 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연방 노동당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육아 휴가를 6개월까지 확대하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 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편부모는 6개월 유급 휴가 모두를, 두 부모는 이 육아휴직을 분할해 사용 할 수 있다. 사진 : Pixabay / jarmoluk ‘6개월에 이르는 유급 육아 휴가’... 노동당, 점진적 확대 계획 발표 2026년까지... 편부모, 6개월 휴가 사용 가능-두 부모는 휴가 분할 선택 가능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7 호주 학생들이 아주 낮 은 수준의 글쓰기 능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 난 7년 사이 9학년(Year 9) 학생 대부분의 작문 능 력이 극적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새 분석에 따르 면, 이들이 글쓰기에서 사 용하는 구두법은 3학년 수 준이다. 호주 독립 교육연구기관 ‘Australian Education Research Organisation’(AERO)이 지난 10월 18일(화) 발표 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8년까지, 9학년 학생들의 설득력 있 는 쓰기 평가 결과는 철자 (spelling)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감소했다. AERO의 최고경영자인 제니 도노반(Jenny Donovan) 박사는 “이 같 은 능력 감소는 하이스쿨 학생 전반에 걸쳐 심각하 다”면서 “학생들의 쓰기 성취도는 평가 항목 대부 분 측면에서 매우 일관되 게 감소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번 보고서는 9학년 학 생들 85%가, 본인들보다 2년 낮은 학생들에게서 기 대되는 수준 이하로 문장 을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도노반 박사는 “이 들 대다수는 3학년 기준의 구두법을 사용하고 있다” 며 “진정으로 중요한 하 이스쿨 후반기에 접어든 학생들이 생산해 내는 글 은 그 종류와 질적 측면에 서 매우 제한적일 것”이 라고 진단했다. 글쓰기 고득점 ‘감소’ 도노반 박사는 이 부분 평가의 높은 쪽에서 점수 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 다. AERO 연구 결과를 보 면 2011년도 평가에서 9 학년 학생들의 약 18%가 6점 만점에 6점이라는 최 고 점수를 받았지만 2018 년에는 같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8%로 크게 감소했 다. 보고서는 “대부분 학생 들의 작문 능력은 커리큘 럼 문서에 명기된 대로, 학 생들에게서 기대되는 수준 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 적했다. 여기에는 어휘 (vocabulary), 문단 나누 기(paragraphing), 텍스트 구성(text structure), 구상 (ideas), 설득력 있는 표현 (persuasive devices) 및 ( 글의) 일관성(cohesion) 부문에서의 능력 감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대조 적으로 철자는 향상된 수 준을 보였다. 도노반 박사는 하이스쿨 학생들의 작문 능력 감소 를 우려하면서 ‘전반적으 로 양질의 설득력 있는 교 재 부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그녀는 “평생 설 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어 야 한다”면서 “입사 지 원서도 그렇고 또한 주차 위반 범칙금을 받았을 때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도 이 능력(작문실력)이 필요 하다”고 덧붙였다. ▶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Year 9 학생들 ‘쓰기 능력’, 지난 7년 사이 크게 감소... AERO 보고서 2011년-2018년 사이의 설득력 있는 쓰기 평가 결과, “모든 영역에서 떨어져” 호주 9학년(Year 9) 학생들의 작문 능력이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독립 교육연구기관인 AERO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서 2018년 사이, 학생들의 작문 평 가 결과는 우려할 만큼 감소했다. 사진 : AERO(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AERO의 활동을 소개하는 해당 기관 웹사이트 이미지를 발췌한 것임).

2016헌마889)의 내 용 및 취지를 따른 것으로, 주된 생활의 근거가 외국 에 있는 복수국적자에게 예외적인 국적이탈 허가 절차를 새로이 신설한 것 이다. 허가 신청 대상자는 외 국에서 출생한 사람이거 나, 대한민국에서 출생하 였더라도 6세 미만의 아동 일 때 외국으로 이주한 사 람으로, 출생 또는 이주 후 주된 생활의 근거를 계속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8 선천적 복수국적을 보유 한 남성이 국적이탈 신고 를 할 수 있는 기간(출생 이후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을 경과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국적 이탈을 할 수 있는 절차를 신설한 국적법 개정안이 최근 공포, 시행(2022년 10월 1일부터)됐다. 기존 대한민국 국적법에 의하면, 위 신고 기간을 경 과한 경우에는 병역의무를 이행 또는 면제받거나 만 38세가 되는 1월 1일 이후 다시 국적이탈 신고가 가 능하다. 이 규정으로 외국에 거 주하면서 국적법을 잘 알 지 못한 채 신고 기간이 경 과하게 되면 만 38세가 될 때까지 복수국적자로 지내 게 됨으로써 해당 국가 공 직 진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있다. 이번 개정안은 한국 헌 법재판소가 ‘해당 기간 내에 신고하지 못한 사유 를 불문하고 국적이탈을 제한하는 것은 국적 이탈 자유의 과도한 침해’라고 판단한 헌법불합치 결정( 헌법재판소 2020. 9. 24. 선고,
하여 외국에 두어야 하고, 국적이탈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지 못한 정당한 사 유가 있어야 한다. 한국 법무부는 신청자의 세부적인 자격 기준, 허가 시의 고려사항, 신청 및 허 가 절차 등에 관한 구체적 인 시행령을 조만간 마련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 내용 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 이지 영사(각종 민원)→국 적 페이지에 게시되어 있 다. 아울러 이에 대한 문의 는 시드니총영사관 민원실 (02 9210 0200) 또는 전 자메일(sydney_visa@ mofa.go.kr)로 가능하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7면에서 이어받음 이어 도노반 박사는 “학 생들은 복잡한 아이디어를 (글을 통해) 논리적으로 전 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 리는 이를 걱정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노반 박사는 작문 능력 감소에 대해 학 교 교육에서 ‘읽 기’(reading)에 치중한 나 머지 ‘쓰기’(writing) 교 육에서는 체계적인 가르침 을 상실한 결과라고 진단 했다. “지난 시간, 학생들 이 읽기를 잘 배우지 못했 기에 과거 10년 동안 우리 는 필요에 의해 읽기 교육 에 많은 초점을 두었다” 는 도노반 박사는 NSW 주 교사들에 대한 연구 결과 를 언급하면서 “그들(교 사들) 스스로가 글쓰기 교 육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 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 붙였다. 자신감 형성 필요 도노반 박사에 따르면 교 사들이 글쓰기를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개선하 는 데 중점을 둔 권고 사항 이 있다. 그녀는 “우리는 어떤 실습이 효과적인지, 명확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으 며, 교사들 스스로가 자신 감을 가질 수 있도록 리소 스를 개발, 제공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노반 박사는 “ 교사들을 지도하고 지원하 는 데 있어 보다 중앙집중 식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 사들이 커리큘럼 및 강의 계획서 작업에 더 많이 참 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예외적’ 국적이탈 절차 신설한 국적법 개정안 시행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 신고기간 경과 후에도 이탈 절차 가능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12 내년도 ‘브리즈번 작가 축 제’(Brisbane Writers Festival) 를 준비하는 ‘주디스 라이트 아 트센터’(Judith Wright Art Centre)가 이벤트 중점 국가 (Country of Focus)로 한국을 선 정했다. 이에 따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 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오 는 29일(토) 브리즈번 소재 주디 스 라이트 아트센터에서 중점 국 가 발표 행사를 갖는다. 지난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0 주년을 맞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 는 매년 5월 경 개최되는 브리즈 번의 대규모 문학 축제로, 퀸즐랜 드 주정부 기관인 ‘아트 퀸즐랜 드’(Arts Queensland)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한국 작가로는 지 난 2011년 축제에 ‘엄마를 부탁 해’의 신경숙 작가가 초청받은 바 있다. 올해 이벤트는 25개 장 소에서 200개 이상의 세부 행사 가 진행되었으며, 2021년 노벨문 학상 수상자인 압둘라자크 구르나 (Abdulrazak Gurnah)씨를 포함, 총 42명의 해외작가가 참가했다.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올해부터 인도-태평양 지역 중 한 국가를 그 해 ‘중점 국가’로 선정하여 해당 국가 작가들을 초청한 다양 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도 행사의 중점 국가로 한국 이 선정된 것이다. 오는 29일 계획된 ‘중점 국가 선정’ 발표 행사는 단편집 ‘저 주토끼’로 인터내셔널 부커상 (International Booker Prize) 후 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를 온라인 으로 연결, 호주 작가 미카엘라 칼로스키(Michaela Kalowsky)씨 와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 가 진행된다. 아울러 ‘문학’ 이외에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기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소속 시범단 공연과 태권도 워크숍, 한 국문화재재단과 문화원이 공동으 로 마련한 ‘조선왕실 등 만들기 워크샵’(2022연 ‘세계로 궁 온’ 행사 일환)이 포함된다. 브리즈번 작가 축제를 진행하 는 사라 런시(Sarah Runcie) 최 고경영자는 “한국문화원 및 한 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하여 2023 년 축제에서 브리즈번에 한국문 학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 냈다. 런시 CEO는 “다양한 한국문 학이 영문 번역 도서로 출간되어 호주 국내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 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정 보라, 박상영 등 2명의 한국 작가 가 이름을 올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주 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계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 각한다”는 그녀는 “한국계 이민 진 작가의 ‘파친코’는 호주 독 자들로부터 오랜 기간 꾸준한 사 랑을 받고 있으며 소설을 원작으 로 제작된 방송 드라마도 좋은 반 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 이런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 내 년도 행사에 한국을 ‘중점 국 가’로 선정하게 되었다” 밝혔 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호주 내 여러 작가 축제나 문학 행사에 한 국 또는 한국계 작가들이 초청된 적은 있었으나, 호주 최대 문학 이 벤트 중 하나인 브리즈번 작가 축 제에서 한국이 중점국가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중점국가 선정 발표 행사와 내년 5월 개최되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 를 통해 호주 문학 관계자 및 일반 독자들이 한국의 저명 작가들과 직접 교류하고 한국문학을 더 깊 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 겠다”고 말했다. ■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중점 국가 선정 기념행사 -일정: 2022년 10월 29일(토) 오후 2:00~4:30 -장소: 주디스 라이트 아트센터 (Judith Wright Art Centre) -관련 웹사이트: https://www. koreanculture.org.au/countryof-focus-for-2023-launchevent/ ■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일정: 2023년 5월 10일~ 5월 14 일, 총 5일간 -장소: 브리즈번 도심(CBD) 퀸즐랜드 주립도서관, 퀸즐랜드 박물관, 퀸즐랜 드 아트갤러리, 온라인 등 -관련 웹사이트: https://bwf.org. au/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퀸즐랜드(Queensland) 주의 대규모 문학 이벤트인 ‘Brisbane Writers Festival’ 측이 내년도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국을 ‘ 중점 국가’(Country of Focus)로 선정했다. 사진은 이를 기해 오는 29일 시드니한국문화원과 브리즈번 작가 축제 주최측 이 마련한 중점 국가 발표회 이미지. 사진 : 시드니한국문화원 ‘Brisbane Writers Festival 2023’ 프로그램 ‘중점 국가’에 ‘한국’ 선정 QLD 대규모 문학 이벤트... 시드니한국문화원, ‘Country of Focus’ 발표 예정

노동자 집단에 속했다. 1991년까지 22만8,000명

이르던 이 부문 노동자 는 지난해 조사에서 4만 1,000명이 남아 있는 것으 로 집계됐다.

농업 노동력도 한 세대

전(1991년) 21만2,000명 이었으나 지난해 조사에서

는 14만 명으로 크게 줄어 들었다. 아울러 농업 부문 은 모든 산업에서 가장 오 래된 종사자를 보유하는 업종이 됐다. 자격증 또는 상위 학위취득, 더욱 늘어나

8월 실시)는 대부

호주 성인이 학교를 졸

후 특정 자격을

(부문 : 2011년 / 2022년) aged & disabled carers : 108,215 / 227,535 occupational therapists : 9,249 / 19,429 speech professionals & audiologists : 6,799 / 13,613 software programmers : 61,350 / 116,927 IT business & systems analysts : 20,647 / 34,793

Sourc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 학업 수준(15세 이상) (각 연도별 1월 1일 기준. 학 위 : 1991년 / 1996년 / 2001년 / 2006년 / 2011년 / 2016년 / 2021년)

직업훈련 : 10.3% / 10.6% / 12.9% / 10.4% / 15.3% / 15.7% / 16.1%

하이스쿨 졸업 : 5.2% / 6% / 5.9% / 5.1% / 8% / 8.9% / 9.4%

학사학위 : 5.7% / 7.7% / 9.6% / 9.3% / 13.5% / 15.1% / 17.4%

석사학위 이상 : 1.9% / 2.7% / 3.1% / 3.3% / 5.3% / 6.8% / 8.9%

Sourc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14 ▶3면에서 이어받음 그에 따르면 간호사와 간병인 10명 중 4명 이상 은 해외에서 출생한 이들 이다. 그루언 박사는 “이 분야 종사자 중 해외출생 자 비율은 40%로, 전체 직업의 평균인 32%에 비 해 훨씬 높다”고 말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머 의 3분의 2는 해외에서 출 생한 이주 노동력이며, 이 들 중 인도 출신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각 분야별 인구조사 데 이터 중 지난 6월 발표된 해외 이민자 유입 관련 자 료를 보면 호주로 이주하 는 두 번째 이민자 출신국 은 인도였다. 자동화 또한 점진적이기 는 하지만 인력 시장을 변 화시키고 있다. 가령 불과 30년 전만 해도 타이피스 트(typist)는 호주의 가장 큰
가장 최근의 센서스 (2021년
업한
얻었 는지 여부에 대한 항목을 조사 내용에 처음으로 추 가했다. 이 부분을 보면 15세 이상자 중 51.7%가 각 분야 자격증이나 전문 과정 졸업장 또는 대학 학 위를 받은 이들이다. 이 수 치는 한 세대 전(1991년) 4명 중 1명 미만과 비교된 다. 사실 이제 석사학위 (master's degree) 취득은 30년 전 학사학위 (bachelor's degree)만큼 이나 일반적이다. ABS는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 구 분야는 정보 보안 및 인 공지능이라고 설명했다. 그루언 박사에 따르면 특 히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민자의 경우 다른 국 가 출신 호주인에 비해 졸 업 후 자격증을 취득할 가 능성이 더 높다(각 82%). ‘팬데믹’ 사태의 스냅샷은 호주의 인구조사는 매 5 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 조사는 COVID-19 전염 병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당시 시드니와 멜번은 도시 전체가 봉쇄 (lockdown)된 상태였으며 NSW, 빅토리아(Victoria) 및 ACT 일부 지역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런 가운데서 치러진 센서스 내용은 보건을 위 한 제한 조치의 일부 효과 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를 보면 7%의 노동자가 인구조사 직전 주(week)에 일을 하지 않던 상태였다. 이는 이전 인구조사(2016 년) 조사 당시의 3%와 크 게 비교된다. 팬데믹 사태는 또한 일 부 산업을 효과적으로 무 너뜨리면서 다른 산업의 성장을 부채질했다. 관광 및 여행안내 부문에서 일 하는 호주인은 2016년 조 사 당시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그런 반면 각종 물품을 배달하는 노동자는 70% 이상 늘어났다. 그루언 박사는 “인구조 사 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 한 데이터가 나오면 전염 병 기간 동안 호주인의 직 업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 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0년 사이의 고성장 직종(직원 수)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한 세대 전(1991년)만 해도 호주 농업 인구는 21만2,000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인구조사에서는 14만 명으로 감소했다. 사진 : NSW Famers Association

University of

Australia

of Technology Sydney

University

Curtin University

University of Newcastle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Western Sydney University

University of Wollongong

Australian

University

Bond University

University of Canberra 251–300 Deakin University 251–300 Griffith University 251–300 La Trobe University 301–350 Flinders University 301–350 RMIT University 301–350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301–350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301–350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301–350 University of Tasmania 351–400 Charles Darwin University 351–400 Edith Cowan University, Western Australia 351–400 James Cook University 401–500 Murdoch University 501–600 Victoria University 601–800 Central Queensland University 601–800 Federation University Australia 601–800 Southern Cross University

University of the Sunshine Coast 1001–1200 Charles Sturt University

University of Melbourn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Monash University

University of Sydney

UNSW Sydney

University of Adelaide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University of Canberra

Macquarie University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Griffith University

La Trobe University

Western Sydney University

University of Wollongong

Australian

University

Curtin University

Deakin University

Flinders University

James Cook University

University of Newcastle 301–350 RMIT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301–350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University of Tasmania 401–500 Edith Cowan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401–500 Victoria University

Bond University

Charles Darwin University

Murdoch University

Federation University Australia

Southern Cross University

University of the Sunshine Coast 801–1000 Central Queensland University 801–1000 Charles Sturt University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16 ▶4면에서 이어받음 ‘Group of Eight Universities’의 비키 톰 슨(Vicki Thomson) 최고 경영자는 “순위가 오른 모든 호주 대학은 인정과 축하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톰슨 CEO는 이어 “더 많은 호주 소재 대학들이 THE 평가에서 순위가 하 락하기보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고등교육 부문의 질적 수 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 다. ▲ THE의 대학 순위 평가 기준은 전 세계 대학 순위를 평 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은 △교수(Teaching), △ 연구(Research), △연구 결과 인용(Citation), △국 제적 전망(International outlook), △산업 소득 (Industry income) 등 5개 범주이다. 이들 범주 점수의 상당 부분은 올해 4만 개 이상 의 답변을 받은 연례 평판 조사에서 비롯되지만 각 대학의 △교수 및 학생 비 율, △박사 대 학사 비율, △박사학위 수여자 대 교 수 비율, △대학 기관의 소 득, △연구를 통한 수입, △연구 생산성, △국제학 생 비율, △외국 교수 비 율, △국제 협력 등도 순위 를 결정하는 고려 사항들 이다. ▲ 전체 호주대학 평가 전 세계 200개 상위 대 학에 포함된 호주의 10개 대학과 함께 그 외 27개 대학의 순위 그룹은 다음 과 같다. 34 University of Melbourne 44 Monash University 53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54 University of Sydney 62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71 UNSW Sydney 88 University of Adelaide 131 The
Western
133 University
175 Macquarie
201–250
201–250
201–250
201–250
201–250
251–300
Catholic
251–300
251–300
601–800
▲ 호주 대학들의 지난해 순 위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 상위 200대 대학에 호주는 12개 대학이 포함된 바 있다. 이들 대학을 비롯해 25개 대학의 순위 그룹은 다음과 같다. 33
54
54
57
58
70
111
132
143
170
192
193
201–250
201–250
201–250
201–250
251–300
Catholic
251–300
251–300
251–300
251–300
251–300
301–350
301–350
401–500
501–600
501–600
501–600
601–800
601–800
601–800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의 대학 평가에서 지난해 33위에 있던 멜번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 사진)는 올해 3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호주의 37개 대학들 대부분은 지난해에 비해 나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 University of Melbourne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17 40여 년 만에 매물로 나온 맨리(Manly) 소재 5 개 침실의 고급 주택이 지난 주말(15일) 경매에서 2,150만 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맨리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이 저택의 열쇠를 차 지한 이는 한 외과의사였다. 그는 이날 뒤늦게 입 찰에 참여, 8명의 예비구매자보다 높은 가격을 선 뜻 제시해 이 저택의 새로운 소유자가 됐다. 맨리 서프 파빌리언(Manly Surf Pavilion) 바로 뒤편에 자리한 레달 스트리트(Reddall Street) 상 의 이 저택 경매에는 낙찰가격을 궁금해 하는 인 근 지역민들 다수가 경매 과정을 지켜봤다. 이 저 택은 1981년, 30만 달러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B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시드니 주말 경매- 맨리 해변 전망의 저택, 2천150만 달러 낙찰 40년 만에 나온 매물, 한 혈관외과의가 매입... 552채 경매, 낙찰률 66% 이달 세 번째 주말인 지난 15일 시드니 경매에는 552채의 매물이 시장에 나왔으며, 낙 찰률은 66%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레달 스트리트(Reddalall Street) 상에 자리한 5 개 침실 주택의 발코니에서 본 맨리 해안 풍경. 사진 : NOVAK Properties Northern Beaches
문의 정환용 0433 530 534 james.jeong@lyncorp.com.au james700707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20
PROPERTY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B21
PROPERTY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B22 Property & Business ▶B1면에서 이어받음 1,100만 달러에서 시작된 경매 는 예비구매자들이 100만 달러와 50만 달러씩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입찰가는 금세 1,650만 달러 로 높아졌다. 이후 예비구매자들 의 입찰이 중단되자 중개를 맡은 ‘NOVAK Properties Northern Beaches’의 리사 노박(Lisa Novak) 에이전트가 벤더와 입찰 자 간의 협상을 주도했으며, 판매 자가 책정한 1900만 달러에 맞추 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입찰자가 다 시금 경쟁에 뛰어들어 1950만 달 러를 제시했으며, 마지막까지 남 은 2명의 예비구매자가 가격 제시 를 이어가 2,150만 달러까지 높아 졌고, 예상보다 높은 이 가격에 낙 찰됐다. 이는 맨리 지역에서 두 번 째로 높은 매매가격으로, 이 지역 최고가 기록은 2,300만 달러로 알 려져 있다. 매매를 맡은 노박 에이전트는 “한 혈관외과의가 투자용 부동산 으로 이 저택을 구입했다”면서 “럭셔리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반영한 놀라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고급 주택을 구매하 려는 이들은 이자율이나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 지 않는다”는 노박 에이전트는 “그들에게 있어 이런 저택은 필 요에 의해 손에 넣어야 하는 재산 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40년 만에 본래 상태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인 만 큼 예비구매자들은 500만 달러 이상의 광범위한 개조 비용을 감 안하고 있었다. 이 저택은 지난 주말, 시드니 전 역에서 경매가 예정됐던 552채의 부동산 가운데 하나였다. 이날 저 녁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 인’(Domain)에 보고된 353채의 낙찰 결과는 66%로 잠정 집계됐 다. 이날 아침 77채의 주택은 경 매가 철회됐다. 피터샴(Petersham)에서는 16명 의 예비구매자가 마리아 스트리트 (Maria Street) 상의 랩어라운드 발코니(wraparound balcony)가 있는 2개 침실 펜트하우스 경매에 입찰했다. 전체 면적 255스퀘어미터의 이 주택은 90만 달러에서 경매가 시 작, 5명의 예비구매자가 경쟁하면 서 126만 달러의 잠정가격을 금 세 넘어섰다. 이어 입찰 경쟁이 지 속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제시된 가격은 161만 달러에 달했고, 더 이상 입찰이 나오지 않아 이 금액 에 낙찰이 이루어졌다. 매매를 진행한 부동산 중개회사 ‘Adrian William’ 사의 조셉 페 레이라(Joseph Ferreira) 에이전 트는 “지금의 침체된 부동산 시 장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결과”라 고 말했다. 이 펜트하우스는 전문 직종의 젊은이들뿐 아니라 다운사 이저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어필돼 가격 제시가 상당히 경쟁적이었 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은 지난 2018년 마지막으로 거래됐으며, 당시 매매가는 96만 달러였다. 레드펀의 로손 스트리트 (Lawson Street, Redfern) 상에 있는 3개 침실 테라스주택은 부모 의 도움을 받은 첫 주택구입자가 다른 2명의 투자자들보다 높은 가 격을 제시해 내집 마련을 이루었 다. 클로벌리(Clovelly)의 임대주택 에 거주하는 이 예비구매자는 135만 달러에서 입찰이 시작된 후 적극적으로 가격 경쟁을 이어 갔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높은 149만 달러까지 제시했다. 이어 다른 입찰자들이 더 이상 입찰가 제시를 포기, 낙찰이 되는 듯했으 나 이 가격은 판매자가 제시한 잠 정가격(150만 달러)에 미치지 못 한 금액이었다. 이에 벤더와 마지 막 입찰자 사이에 협상이 이어졌 고 151만2,000달러에 합의, 매매 가 상사됐다. 이 주택은 지난 2017년 136만 5,000달러에 마지막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너웨스트(inner west)의 릴리 필드(Lilyfield)에 거주하는 한 가 족은 60년 동안 살아왔던 4개 침 실 주택을 252만 달러에 판매했 다. 램 스트리트(Lamb Street) 상의 이 주택은 9명의 예비구매자들로 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 주택 경매 는 170만 달러에서 입찰이 시작 돼 5명의 예비구매자가 높은 경쟁 을 이어갔으며 210만 달러의 잠 정가격을 훌쩍 넘긴 금액에 낙찰 이 이루어졌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맨리 서프 파빌리언(Manly Surf Pavilion) 뒤편에 있는 3층 구조의 저택(사진)은 지난 주말 경매에서 입찰들 간의 경쟁이 높아 잠정가격을 훌쩍 넘긴 2,150만 달러에 낙찰됐다. 사진 : NOVAK Properties Northern Beaches 피터샴의 마리아 스트리트(Maria Street, Petersham) 상에 자리한 2개 침실 펜트하우스의 거실. 126만 달러의 잠정가격 이 책정된 이 주택은 이보다 크게 높은 161만 달러에서 매매가 이루어졌다. 사진 : Adrian William 3개 침실을 가진 레드펀(Redfern) 소재 테라스주택. 부모의 도움을 받은 첫 주택구입자가 다른 2명의 투자자와 경쟁하여 낙찰을 받았다. 사진 : BresicWhitney Gleb 한 가족이 지난 60년간 소유해 오던 릴리필드(Lilyfield) 소재 주택. 5명의 예비구매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이 주택은 잠 정가격(210만 달러)을 훌쩍 넘긴 252만 달러에 낙찰됐다. 사진 : McGrath Balmain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26 인구조사 데이터... “신기술과 인구 고령 화가 호주 노동력 재편한다” A3면 ‘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 대 학 분석.,호주 대학들 순위는. A4면 한국 대중음악(Korean popular music)은 이제 한국 내에서 만이 아 니라 전 세계 고정 지지층을 확보한, ‘인기 있는’(popular) 팝 음악으 로 자리잡았다. 각국 음악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일은 어 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며 각 대중음악에 맞춘 K-Pop 댄스 또한 전 세계인의 공통어가 되어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그래미(Grammy Award), 빌보드(Billboard Music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대중음악 시상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가 올해 처음으로 ‘최고 인 기의 K-Pop 가수’를 선정하는 ‘Favorite K-Pop Artist’를 시상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시상을 앞두고 올해 신설된 새 카테고리에는 ‘블 랙핑크’(Blackpink), ‘방탄소년단’(BTS), ‘세븐틴’(Sevente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트와이스‘(Twice) 가 후보에 지명됐다. 2010년대 들어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던 K-Pop은 높은 음악성, 이에 어우러진 댄스 열풍이 국제적 현상으로 부상하면서 한국의 가장 ‘핫’한 문화상품이자 수출품 중 하나가 됐으며, 높은 장벽으로 여겨 졌던 팝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 반열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추세의 최전선에 가수 비(Rain)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 적 히트를 기록한 이는 풍자적 곡과 율동인 ‘강남스타일’로 단숨에 세계인을 사로잡은 래퍼 ‘싸이’(Psy)였다. ▶27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 처음으로 ‘Favourite K-Pop Artist’ 카테고리 신설 블랙핑크-BTS-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트와이스 후보에... BTS, 2개 부문 노미네이트 호주 출신 The Kid Laroi, ‘Favourite Pop Song’-‘Collaboration of the Year’ 후보에 그래미(Grammy Award), 빌보드(Billboard Music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대중음악 시상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가 올해 처음으로 ‘최고 인기의 K-Pop 가수’를 선정하는 ‘Favorite K-Pop Artist’를 시상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사진은 올해 후보로 지명된 다섯 아티스트 그룹 중 하나인 블랙핑크(Blackpink) 멤버들. 사진 : YG Entertainment

지명된 ‘Favourite

Afrobeats Artist’과 함께

‘Favourite Rock Song’, ‘Favourite Rock Album’이 있

호주 원주민 부족 카밀라로이

(Kamilaroi 또는 Gamilaraay)에

서 이름을 딴 호주 출신 The Kid

Laroi(본명은 Charlton Kenneth

Jeffrey Howard)는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와의 협업으로

‘Favourite Pop Song’ 및

‘Collaboration of the Year’

등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AMA의 각 카테고리 수상자는

팬 투표와 함께 각 아티스트의 음

악 스트리밍, 엘범 판매, 라디오

방송, 공연 총수입 등이 고려된다.

아울러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미국 서부시간), 로스앤젤레

스에서 열린다.

2022년 AMA Music Awards 각 부문 후보를 알아본다.

▲ Artist of the Year

-Adele -Bad Bunny -Beyoncé

-Drake -Harry Styles -Taylor Swift -The Weeknd

▲ New Artist of the Year

-Dove Cameron

-GAYLE -Latto -Måneskin -Steve Lacy

▲ Collaboration of the Year

-Carolina Gait á n, Mauro Castillo, Adassa, Rhenzy Feliz, Diane Guerrero, Stephanie Beatriz & Encanto Cast / We Don't Talk About Bruno -Elton John & Dua Lipa / Cold Heart, PNAU Remix

-Future ft. Drake & Tems / Wait for U -Lil Nas X ft. Jack Harlow / Industry Baby -The Kid LAROI & Justin Bieber / Stay

▲ Favourite Touring Artist -Bad Bunny -Coldplay -Ed Sheeran -Elton John -The Rolling Stones

▲ Favourite Music Video -Adele / Easy On Me -Bad Bunny ft. Chencho Corleone / Me Porto Bonito -Harry Styles / As It Was -Lil Nas X ft. Jack Harlow / Industry Baby -Taylor Swift / All Too Well: The Short Film

▲ Favourite Male Pop Artist -Bad Bunny -Drake -Ed Sheeran -Harry Styles -The Weeknd

▲ Favourite Female Pop Artist -Adele -Beyoncé -Doja Cat -Lizzo -Taylor Swift

▲ Favourite Pop Duo or Group -BTS -Coldplay -Imagine Dragons -Måneskin -OneRepublic

▲ Favourite Pop Album -Adele / 30 -Bad Bunny / Un Verano Sin Ti -Beyoncé / Renaissance -Harry Styles / Harry's House -Taylor Swift / Red (Taylor's Version)

-The Weeknd / Dawn FM

▲ Favourite Pop Song -Adele / Easy On Me -Carolina Gait á n, Mauro Castillo, Adassa, Rhenzy Feliz, Diane Guerrero, Stephanie Beatriz & Encanto Cast / We Don't Talk About Bruno -Harry Styles / As It Was -Lizzo / About Damn Time -The Kid Laroi & Justin Bieber / Stay

▲ Favourite Male Country Artisr -Chris Stapleton -Cody Johnson -Luke Combs -Morgan Wallen -Walker Hayes

▲ Favourite Female Country Artist -Carrie Underwood -Lainey Wilson -Maren Morris -Miranda Lambert -Taylor Swift

▲ Favourite Country Duo or Group -Dan+Shay -Lady A -Old Dominion -Parmalee -Zac Brown Band

▲ Favourite Country Album -Carrie Underwood / Denim & Rhinestones

-Luke Combs / Growin' Up -Cody Johnson / Human: The Double Album -Taylor Swift / Red (Taylor's

Version) -Walker Hayes / Country Stuff: The Album

Favourite Country Song -Chris Stapleton / You Should Probably Leave -Cody Johnson / 'Til You Can't -Dustin Lynch ft. MacKenzie Porter / Thinking 'Bout You -Jordan Davis ft. Luke Bryan / Buy Dirt -Morgan Wallen / Wasted on You

Favourite Male Hip-Hop Artist -Drake -Future -Kendrick Lamar -Lil Baby -Lil Durk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27 ▶26면에서 이어받음 이 음악 비디오는 2012년 출시 이후 단숨에 수억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유투 브’(youtube.com) 조회수는 45 억 회 이상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보다 폭넓고 확고 하게 지지층을 얻은 가수는 지난 2018년 K-Pop 아티스트로는 최 초로 미국 빌보드 200(US Billboard 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남성그룹 방탄소년단(BTS) 이다. 한편 올해 추가된 또 다른 카테 고리에는 Burna Boy, CKay, Fireboy DML, Tems, Wizkid가 후보로
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한국 팝으로 가장 먼저 해외에서 주목을 받은 가수는 '비'(Rain)이지만 세계적 히트송을 선보인 가수는 풍자적 노래 '강남 스타일'을 내놓은 래퍼 '싸이'(Psy)였다. 사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의 한 장면.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K-Pop을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각인시킨 이들로 BTS를 꼽는데 주저하는 이들은 없을 듯하다. BTS는 지난 2018년 한국 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US Billboard 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이들이 선보인 신곡은 나오는 속 속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 Hybe Corporation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29COLUMN

▲ Favourite Female Hip-Hop Artist -Cardi B -GloRilla -Latto -Megan Thee Stallion -Nicki Minaj

▲ Favourite Hip-Hop Album -Future / I Never Liked You -Gunna / DS4EVER -Kendrick Lamar / Mr Morale & The Big Steppers -Lil Durk / 7220 -Polo G / Hall of Fame 2.0

▲ Favourite Hip-Hop Song -Future ft. Drake & Tems / Wait for U -Jack Harlow / First Class -Kodak Black / Super Gremlin -Latto / Big Energy -Lil Nas X ft. Jack Harlow / Industry Baby

▲ Favourite Male R&B Artist -Brent Faiyaz -Chris Brown -Giveon

-Lucky Daye -The Weeknd

▲ Favourite Female R&B Artist -Beyoncé -Doja Cat -Muni Long -Summer Walker -SZA

▲ Favourite R&B Album -Beyoncé / Renaissance -Drake / Honestly, Nevermind -Silk Sonic (Bruno Mars & Anderson .Paak) / An Evening with Silk Sonic -Summer Walker / Still Over It -The Weeknd / Dawn FM

▲ Favourite R&B Song -Beyoncé / Break My Soul -Muni Long / Hrs And Hrs -Silk Sonic (Bruno Mars & Anderson .Paak) / Smokin Out The Window -SZA / I Hate U -Wizkid ft. Tems / Essence

▲ Favourite Male Latin Artist -Bad Bunny -Farruko -J Balvin

-Jhayco -Rauw Alejandro

▲ Favourite Female Latin Artist -Anitta -Becky G -Kali Uchis -Karol G -Rosalia

▲ Favourite Latin Duo or Group -Banda MS de Sergio Lizárraga -Calibre 50 -Eslabon Armado -Grupo Firme -Yahritza Y Su Esencia

▲ *FAVOURITE LATIN ALBUM -Bad Bunny / Un Verano Sin Ti -Farruko / La 167 -J Balvin / JOSE -Rauw Alejandro / Vice Versa -Rosalia / Motomami

▲ Favourite Latin Song -Bad Bunny ft. Chencho Corleone / Me Porto Bonito -Becky G x Karol G / Mamiii -Karol G / Provenza -Rauw Alejandro / Todo de Ti -Sebastián Yatra / Dos Oruguitas

▲ Favourite Rock Artist -Imagine Dragons -Machine Gun Kelly -Måneskin -Red Hot Chili Peppers -The Lumineers

▲ Favourite Inspirational Artist -Anne Wilson -For King & Country -Katy Nichole -Matthew West -Phil Wickham

Favourite Gospel Artist -CeCe Winans -DOE -Dewey Smith -Maverick City Music -Tamela Mann

Favourite Dance/Electronic Artist -Diplo -Marshmello -Swedish House Mafia -The Chainsmokers -Tiësto

▲ Favourite Soundtrack -Elvis -Encanto -Sing 2 -Stranger Things: Soundtrack from the Netflix Series Season 4 -Top Gun: Maverick

▲ Favourite K-Pop Artist (New category) -Blackpink -BTS -Seventeen -Tomorrow X Together -Twice

▲ Favourite Rock Song (New category) -Foo Fighters / Love Dies Young -Imagine Dragons x JID / Enemy -Kate Bush / Running Up That Hill (A Deal With God) -Måneskin / Beggin' -Red Hot Chili Peppers / Black Summer

Favourite Rock Album (New category)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Ghost / Impera -Imagine Dragons / Mercury – Act 1 -Machine Gun Kelly / Mainstream Sellout -Red Hot Chili Peppers / Unlimited Love

Favourite Afrobeats Artist (New category) -Burna Boy -CKay -Fireboy DML -Tems -Wizkid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30 ▶27면에서 이어받음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호주 출신 The Kid Laroi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의 협업으로 올해 AMA의 ‘Favourite Pop Song’ 및 ‘Collaboration of the Year’ 등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사진 : GQ(gq. com)

위해 5,000달러의

상여금을 비롯해

와인코스를 제공한 다.

Winery’, ‘Bungalow 8’, ‘Cargo’ 등의 레스토랑

운영하는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32 각 산업계의 인력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용주들 이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업 복지를 내걸 고 있다. 업체들이 직원의 이-미용비, 음료 쿠폰, 무 료 식사비 제공, 심지어 1 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까 지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호주의 인력부족 분야가 280개 이상 직종 으로 확대됨에 따라 업체 들은 2주에 8일간 사용 가 능한 체육관(gym) 회원권 을 지급하는가 하면 일부 사업체는 근무시간을 단축 하거나 자격여건을 철회하 고 이력이 없는 이들을 고 용하기도 한다. 최근 공개된 연방정부의 기술 우선순위 목록에 따 르면 인력이 부족한 직종 은 지난 1년 사이 153개에 서 286개 부문으로 증가 했다. 교사, 도축장 직원, 버스운전 기사, 미용실 관 리 부문이 새로 등장한 인 력부족 직종 가운데 일부 이다. 그야말로 거의 대부 분 업종이 충분하게 직원 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다. 자동차 정비, 소매업 관 리자, 주방장, 요리사, 전 기기술자는 현재 가장 심 각하게 기술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직종으로 꼽힌 다. NSW 주 자동차 관련 산 업협회(Motor Traders’ Association of NSW)의 정부관계 업무 책임자인 콜린 제닝스(Collin Jennings)씨는 정비공, 차 체 수리, 자동차 전기 기술 자를 포함해 자동차 정비 부분에서만 당장 3만 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 상 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기자동차 서비스 및 정비 교육을 받 은 전문가를 구하는 업체 들이 많아 이 분야 기술인 력 부족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정비업체 ‘CMR Automotive’를 운영하는 캐머론 버튜 (Cameron Virtue)씨는 자 사 직원의 급여가 수직으 로 치솟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카트(Leichhardt)와 매릭빌(Marrickville)에 있 는 두 곳의 정비소 인력부 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 존 직원들을 주 최고 80시 간까지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비 작업을 담 당할 심층적 기술을 가진 직원이 부족하기에 복잡한 기계 작업의 경우에는 3개 월까지 업무가 밀리는 실 정”이라고 토로하면서 “TAFE나 일부 사립학교 들이 정비 인력 수요를 예 상하지 못한 채 견습생을 준비하지 않음으로써 기술 인력 부족이 더욱 심화됐 다”고 덧붙였다. 전기공학 부문의 피크 단체 ‘Master Electricians Australia’ 의 정책관리 책임자인 제 이슨 오드와이어(Jason O’Dwyer)씨는 재생에너 지로의 전환이라는 국가적 정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전기기사 부족은 더욱 심 각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자 사의 견습공을 경쟁업체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픽 업 오더’(pick-up order. 발주자가 발주처에서 직접 제품을 받도록 하는 주문 서)를 거부하기도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드와이어씨는 2030년 까지 호주 전역에서 최소 2만5,000명의 전기기술 자, 태양열 전기 전문가, 에어컨 및 냉장설비 기술 자 수요가 전망됨에 따라 기술 인력 확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직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기 설비 업체 고용주가 2주에 8~9일, 스포츠 시설(gym) 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이-미용실 이용권, 파트 너와의 야간 엔터테인먼 트, 최소 1천 달러에서 1 만 달러까지의 보너스 등 놀라운 인센티브 제공 사 례를 보고 있다”고 말했 다. 펍이나 레스토랑 등 접 객 서비스 부문에서도 여 러 인센티브를 내걸고 직 원 구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드니 기반의 대형 레스토랑 기업인 ‘Sydney Restaurant Group’은 현재 문을 열 고 있는 ‘Ormeggio at The Spit’, ‘Aqua Dining in Milsons Point’, ‘Cafe Bondi’ 등의 시설에서 총괄 관리 자, 웨이터, 바텐더, 바리 스타, 요리사, 주방 직원을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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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The
‘The Australian Venue Co.’ 또한 시드니, 멜번, 퍼스 소재 자사 시설에서 새로 일하게 되는 신입 직원들 에게 유급 교육, 100달러 바우처, 무료 점심 제공 및 선물용 가방을 주고 있다. 펍과 바(bar), 레스토랑 을 갖고 있는 접객서비스 기업 ‘Solotel’ 또한 인 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 터 새로 근무하기 시작한 직원에게 1,000달러의 신 입 상여금, 자사 요식업체 에서의 식사비 반값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시 작했다. ▶33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현금 보너스-미용비 제공... 고용주들, 다양한 복지로 기술인력 ‘유혹’ 각 업계 기술인력 부족 악화, 일자리 공석 채우고자 다양한 인센티브 내걸어 호주 각 산업분야의 기술인력 부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연방정부의 기술 우선순위 목록에 따르면 인력이 부족한 직종은 지난 1년 사이 153개에 서 286개 부문으로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정비, 소매업 관리자, 주방장, 요리사, 전기기술자는 현재 가장 심각하게 기술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직종 으로 꼽힌다. 사진은 한 정비소의 자동차 이상여부 체크 장면. 사진 : CMR Automotive 일부 직종의 업체는 기술 인력을 구하기 위해 최대 1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에 갖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접객서비스 분야에서도 마찬 가지이다. 사진 : Solotel

됨으로써 응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심

할 수 있도록

것이다.

보건부 브래드 하 자드(Brad Hazzard) 장관 은 “병원 이외의 대부분 심장마비는 집에서 발생하

므로 환자 주변에 훈련된 이들이 있는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33 호주에서 가장 많이 발 생하는 위험 상황 중 하나 인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 능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 트폰 앱(app)이 개발됐다. NSW Ambulance와 스 마트폰 앱 개발회사 ‘GoodSAM’ 사의 250 만 달러 파트너십으로 선 보이게 된 이 앱은 심폐소 생 훈련을 받은 환자 주변 의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 게
환자에게
폐소생술을
설계된
NSW
경우 구급차 량이 도착하기 전, 응급처 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환 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크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이어 “세계 각 국은 물론 호주에도 의사 나 응급요원들 외에 기본 적으로 심폐소생 훈련을 받은 이들이 있다”면서 “누군가 심장마비가 발생 하면 이 앱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주변의 훈련 받은 이들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 게 된다”고 덧붙였다. 두 기관과 업체가 4년간 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 앱은 구급차량과도 통합되 며 환자 발생 인근, 어디에 제세동기(defibrillator)가 있는지를 지도로 보여줌으 로써 보다 빠른 대처가 가 능하도록 한다.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돌발성 심장마비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 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NSW Ambulance는 지난 회계연도(2021-22 년)에 1만 건 이상의 갑작 스런 심장마비에 대처했 다. NSW Ambulance의 임 상시스템 책임자이기도 한 클레어 비치(Clare Beech) 부위원장은 “이 사례 중 상당수는 구급대원이 도착 하기 전 가까운 이들로부 터 제세동이나 응급 심폐 소생(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처치 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 다. 이어 그녀는 “누군가 심정지 상태가 될 경우 CPR이나 제세동 없다면 1 분마다 생존가능성은 10%씩 감소한다”며 “ 현재 NSW Ambulance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응급대원을 출동시키 지만 이 앱은 심폐소생 훈 련을 받은 지역사회 사람 들의 신속한 개입을 허용 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일조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앱이 보내는 응답자( 심폐소생 훈련을 받은 지 역사회 사람들) 등록접수 는 앞으로 몇 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작할 예정이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32면에서 이어받음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전 염병에 따른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접객서비스 수 요가 늘어나자 정부 요구 에 따라 인력 확보 차원에 서 적격 직원에 대해 새로 이 규정한 최저임금 지급 을 10월 1일부터가 아닌, 7월부터 지급하는 것으로 앞당기기도 했다. 시드니의 유명 레스토랑 인 ‘Rockpool Bar & Grill’의 코리 코스텔로 (Corey Costelloe) 수석 셰프는 지난해 한 미디어 와의 인터뷰에서 “금요일 과 토요일 밤 시간, 식기세 척을 담당하는 인력에게 시간당 90달러를 지급했 음에도 일할 사람을 구하 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접객서비스 업체들의 협 의체인 ‘Restaurant and Catering Australia’의 벌린다 클라크(Belinda Clarke) 최고경영자는 “ 이 분야 종사자의 임금은 일반적인 급여 비율에 비 해 높은 수준”이라며 “ 부주방장(junior chef)에게 도 연 1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특히 서 부호주(Western Australia) 소재 광산의 직 원식당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도 연 15만 달러를 받 는다”면서 “바리스타의 경우 주말에는 시간당 60 달러 급여가 이제는 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크라크 CEO에 따르면 인력을 구하는 일이 갈수 록 어렵게 되자 고용주들 은 이전에 경험이 없는 경 우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 켜 작업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노동조합연 합(United Workers Union)의 다리오 무이키 치(Dario Mujkic) 위원장 은 “일부 업체들에서 신 입직원 상여금 및 기타 인 센티브로 인력을 유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객서 비스 부문의 노동자는 여 전히 저임금과 열악한 대 우를 받는 산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업계의 경우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보장 없이 주말 이나 휴일에도 일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해당 업 체들이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 하다”고 덧붙였다. 소매 부문 또한 원하는 만큼 직원을 구하지 못하 는 것은 다른 직종과 마찬 가지이다. 호주 소매업협 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의 폴 자라 (Paul Zahra) 최고경영자 에 따르면 지난 8월, 이 부 문 공석은 4만6,000명으 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각 소매업체들 또한 신입직원 상여금 제 공, 자사 제품에 대한 할 인, 관련 업무 교육 제공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패션 브랜드 ‘Nude Lucy’는 지역별 소매점 관리자(area manager)를 구하기 위해 1,500달러의 보너스, 1천 달러의 상품 권을 제공하는가 하면 ‘The Body Shop’ 브랜 드는 지난해부터 공개채용 절차를 채택하고 이력서와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자라 CEO는 “소매 부 문은 특히 크리스마스 수 요 증가가 없는 시기에도 노동력 부족이 문제로 제 기되어 왔다”로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NSW Ambulance-GoodSAM 협업으로 심장병 환자 위한 ‘앱’ 개발 심정지 상태에서의 생존가능성 향상 방안... 위험시 주변에 신속한 연락 가능 갑작스런 심장마비 상태의 환자를 위한 새로운 스마트폰 앱이 개발됐다. NSW Ambulance와 스마트폰 앱 개발회사 ‘GoodSAM’ 사가 협업을 통해 내놓은 이 앱은 환자 발생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보다 가까이에 있는 심폐소생 훈련을 받은 이들에게 신호를 보내 응급처치를 제공받음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medanta.org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34 레티시 마하토(Ritesh Mahato)씨가 지난 2017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력 을 이어가고자 호주로 이 주했을 당시, 그는 자신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포트폴리오에는 우 수한 대학 성적표, AutoCAD 자격 증명서, 인 도 난방-냉동 및 공조학회 (Indi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이 사회 회원, 2013년에 취득 한 로봇 공학 2급 자격증이 포함되어 있었다. 네팔에서 태어난 그는 호 주로 건너온 뒤 센트럴퀸 즐랜드대학교(Central Queensland University)에 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호주 엔지니어링 학회인 ‘Engineers Australia’ 에서 그가 이미 취득한 해 외 자격증을 인정했지만 호주에서 관련 분야 취업 에 유리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 자리를 구하지 못한 그는 지금, 대형 하드웨어 체인 인 ‘버닝스’(Bunnings) 와 도요타 자동차 영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NSW 주에 기반을 둔 비 영리 기구 ‘Settlement Services International’ 의 조디 라즈카니(Joudy Lazkany) 대표에 따르면 마하토씨는 해외에서의 자 격에 대해 오랜 시간에 걸 쳐 인증을 받았음에도 해 당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 하지 못한 50%의 이주 엔 지니어에 속한다. 즉, 호주 내 해외 엔지니어 인력의 절반가량이 전공 분야 구 직에 실패했다는 의미이 다. 라즈카니 대표는 “엔지 니어링 분야의 모든 자격 서류, 경험을 가진 이들이 호주로 건너온 뒤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경우 해외에서의 자격을 인정받 기까지 최대 9개월에서 1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에서 필요한 엔지니어 인력, 3만 명 어느 국가에서 해당 분 야의 경력을 갖고 있는지 도 성공적 취업을 결정하 는 중요한 요인이다. 라즈 카니씨에 따르면 아프가니 스탄이나 일부 중동국가에 서의 20년 경력은 큰 의미 가 없다. 마하토씨는 “각 엔지니 어링 분야의 자격만 있는 것으로 호주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는 없을 것”이라 는 데 동의했다. 그는 지금 도 자신의 전공 분야 일자 리가 나오면 계속 지원하 고 있다. 취업이 거절당하 더라고 실망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라즈카니씨는 이런 인력 들이 있음에도 호주 각 산 업계가 기술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해당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 들 다수는 소위 ‘생존 직 업’(survival jobs)이라 하는 분야에 종사한다. 소 매업, 접객 서비스, 위생, 승차공유 등은 특별한 자 격이나 경력을 요하지 않 으며 종종 독립성과 어느 정도 재정적 안정을 주는 일자리이다. 2030년까지 약 10만 명 의 엔지니어 부문 인력 수 요가 예상되며, 현재 이 분 야 일자리에 3만 개의 공 석이 발생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호주 엔지니어 학회인 ‘Engineers Australia’ 의 로밀리 매듀(Romilly Madew) 최고경영자는 국 가 에너지 전력 변화뿐 아 니라 팬데믹 기간 동안의 대학등록 감소, 인프라 활 성화 및 국경 폐쇄로 호주 내 엔지니어 인력 부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라즈카니 대표는 “현재 호주 각 산업계가 엔지니 어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 면 생산성 문제가 발생하 고 경제 전반에 상당한 타 격이 예상된다”면서 “대 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이미 호주 내에 거 주하는 숙련 이주 엔지니 어를 고려할 필요가 있 다”고 말했다. 또한 “호 주에서 기술 인력을 유치 할 때 호주가 진정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인력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 다. 각 분야 엔지니어 인력들, SNS 그룹서 정보 공유 현재 지속적으로 엔지니 어링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마하토씨는 ‘Nepalese Engineers in Canberra’라는 이름의 ‘페이스북’(Facebook) 계정에 가입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 이 계정을 만든 라이우 아디카리(Raju Adhikari) 씨는 약 560명에 이르는 회원들을 멘토링 하며 취 업 안내, 지원서 작성 워크 숍, 모의 인터뷰 등을 진행 하고 있다. 그는 “해외에서 온 기 술 이민자의 경우 호주 현 지에서의 채용 방식이 어 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이 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 다”고 말했다. 아디카리 씨 역시 지난 2005년 호주 로 이주한 기술 인력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뒤 캔버라에서 엔지니어링 일 자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3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현재 호주 각 산업계가 기술인력 부족을 호소하지만 이미 호주 국내에 체류하면서 엔지니어링 분야 자격을 갖춘 인력들 가운데 절반은 미취업 상태이거나 해당 직종의 일자리를 얻지 못해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 : Pixabay / StockSnap 호주에 거주 중인 해외 엔지니어들 절반, 실업 상태이거나 다른 분야에 종사 ‘Settlement Services International’, “이들 활용으로 기술인력 부족 일부 해결 가능”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35 COVID-19 감염자의 의무 격리 규정 폐지와 함 께 병가 보조금(sick leave pay) 자격이 없는 대부분 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도 종료됐 다. 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근로자들이 COVID-19에 감염되는 경우 이 증상을 숨기고 계속 일을 하던가, 아니면 무급 휴직을 내야 하는 압박감에 직면할 것 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진 단을 받은 이들에 대한 의 무적 격리 요건은 빅토리 아(Victoria) 주를 제외하 고 지난 10월 14일부터 종 료됐다. 이와 함께 COVID-19에 감염된 비 정규직 및 계약직 근로자 들에 대한 연방정부의 보 조금(의무적 격리로 인한 병가 보조금)도 더 이상 지 급되지 않는다. 캐주얼로 일하는 근로자 의 경우에는 정의상(by definition) ‘병가’(sick leave)가 없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격리되어 있어야 하는 경 우(즉 일을 하지 못하는 경 우), 한 주(per week) 750 달러에서 450달러 사이의 보조금을 받아오던 비정규 직 및 캐주얼 근로자는 주 요 의료분야에서 일하는 이들로 제한됐다. 소매 부문에서 비정규직 으로 일하는 이오아니스 치아보스(Ioannis Tsiavos)씨는 현재 호주 전역에서 정부 조치로 인 해 딜레마(무급 휴직을 내 거나 감염을 숨기고 계속 일을 하거나)에 빠질 수 있 는 수백만 명의 근로자 중 하나이다. 그는 대학 학업을 지속 하면서 교대 근무로 소매 업 일을 하고 있다. 사무직 과 달리 숍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어 몸이 아프다 해도 재택근무를 할 수 없 는 상황이다. 그는 “비정 규직으로 일하는 이들은 정말로 힘든 상황에 처하 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치아보스씨는 현재 코로 나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우 려하고 있다. 감염되는 경 우 집에 머물며 회복하기 를 기다릴 만큼 충분한 저 축도 없는 상태이다.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주의 조언은 연방정부는 이제 COVID-19 감염률이 낮 고 백신접종 비율이 높기 에 의무적 격리조치의 종 료가 적절하다고 말한다. 알바니스(ANthony Akbanese) 총리는 지난 달,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의 보조금 (COVID-19 감염과 그에 따른 의무 격리 상태에 대 한) 지급 중단은 ‘COVID 예외론’(COVID exceptionalism)을 종식시 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 힌 바 있다. 총리는 “독감(flu)은 늘 있어왔고 건강 문제 또한 오랫 동안 존재해 왔다” 며 “사람들이 건강에 이 상이 있는 동안 정부가 이 들의 급여를 위해 항상 개 입하지는 않았다”고 말했 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근 로자들이 비정규직으로 고 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직 종은 판매보조, 식료품 준 비 보조, 간병 보조 등이 다. 팬데믹 사태에 대한 비 상 대응이 종료되면서 주 요 기업들마다 나름대로의 관련 정책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 다. 대형 슈퍼마켓 콜스 (Coles)와 울워스 (Woolworths), 주류 판매 소매점 체인인 엔데버그룹 (Endeavour Group), Kmart, 타겟(Target), 데 이빗 존스(David Jones), 펑션기업인 Australian Venue Corporation 등은 최근 ABC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이전처럼 몸이 아픈(코로나바이러스에 감 염된) 근로자들은 일을 자 제하도록 강하게 권고할 것”임을 밝혔다. 호주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를 원한다”는 입 장이다. 통신사이자 휴대 전화 소매 체인인 텔스트 라(Telstra)는 캐주얼을 포 함한 모든 근로자를 위한 유급 지원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 한편 주요 접객서 비스 체인으로 펍과 레스 토랑에 수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Australian Venue Corporation’ 사 의 폴 워터슨(Paul Waterson) 최고경영자는 “오미크론(Omicron) 변 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초 기 전염병 감염 파동 상황 에서 우리는 캐주얼 근로 자를 포한한 모든 직원에 게 병가 급여를 지불했 다”고 소개했다. 병가 보조금이 제공되는 비정규직 근무 직종은 현재 호주에는 220만 명 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있 으며 병가를 받지 못하는 계약직 근로자도 100만 명에 이른다. 이제 연방정부의 병가 보조금을 계속 받을 수 있 는 계약직 근로자는 바이 러스 확산이 특히 취약한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의료 환경 종 사자들로 제한된다. ▶3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COVID-19 병가 보조금 중단... 비정규 ‘감염’ 근로자들, 압박감 예상 무급 또는 바이러스 감염 상태에서 근무 지속 ‘선택’해야, VIC 주는 추가 지원 방침 COVID-19 감염자의 의무 격리 규정 폐지와 함께 병가 보조금(sick leave pay) 자격이 없는 대부분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종료됨에 따라 COVID-19에 감염되는 경우 이 증상을 숨 기고 계속 일을 하던가, 아니면 무급 휴직을 내야 하는 압박감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한 소매점 근로자.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36 ▶34면에서 이어받음 그는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회원들과 교류를 시작했을 때 특정 자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엔지니어들이 많았고, 이들의 질문은 ‘ 엔지니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 ‘엔지니 어링 직업을 얻기 위해 해 야 할 사항들’이었다”며 “이런 질문들을 보면서 보다 협력적인 활동이 필 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 다”고 덧붙였다. 아디카리씨는 SNS 계정 을 통해 일자리를 알선하 거나 정보를 제공했고 임 시직으로 일하는 엔지니어 들의 정규직 전환에도 도 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 러 지금은 Engineers Australia와 협력하여 구 직 네트워킹 및 이력서 쓰 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 한다. “우리가 이해한 장벽 중 하나는 소프트 기술에 대한 불일치”라는 Engineers Australia의 매 듀 CEO는 “그것은 현지 국가에서의 경력, 네트워 크, 또는 현재 호주의 표준 이나 시스템에 대한 것이 기도 하다”는 말로 해외 이주 엔지니어들이 쉽게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이 유의 한 부분을 설명했다. 해외 이주 엔지니어와 호주 고용주 간 인식 차 이 이주 엔지니어 회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운영자 아디카리 씨, Engineers Australia의 매듀 CEO는 한 목소리로 “정부와 산업계가 ‘고용 경로’(pathways to employment)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들 기술인력 활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달 정부가 주도한 ‘Jobs and Skills Summit’에서는 기술 인 력 유치가 주요 의제 중 하 나로 다루어졌지만 이 안 건의 초점은 해외 숙련기 술자 유치에 모아졌다. 즉 올해 회계연도 기술 인력 영주이민 한도를 3만 5,000명에서 19만5,000 명으로 확대하고 비자발급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키 겠다는 내용이다. 아디카리씨는 “해외 인 력유치도 좋지만 이미 호 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 격을 갖추었음에도 해당 분야에 고용되지 못한 이 주 엔지니어를 활용하는 데에도 집중하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마하토씨도 이에 동의하 면서 “현지 고용주와 이 주 엔지니어 사이에 인식 차이를 해결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 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35면에서 이어받음 이들은 △장애인 및 고 령자 보호시설, 원주민 의 료시설, 병원 환경에서 일 하는 임시 근로자로 △COVID-19 양성반응을 가진 이들(감염자와의 접 촉, 간병인은 자격 없음)이 며, 일반적으로 얼마 동안 일을 할 수 없었는지에 따 라 한 주(one week)에 750달러에서 450달러까 지 청구가 가능하다. 아울 러 한 사람이 청구할 수 있 는 횟수는 6개월 동안 3회 로 제한된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의 경우 이 분야 외 다른 여러 부문 비정규직, 계약 직 근로자를 위한 다른 안 전망을 갖고 있다. VIC는 지난 3월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규직 및 계약 직 근로자에게 국가가 정 한 최저임금으로 5일의 병 가 수당(sick pay)을 제공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 행해 왔다. 이의 적격 대상에는 접 객 서비스 종사자, 식료품 업 근무자, 소매업, 경비 원, 청소용역 및 공급망 근 로자가 포함된다. 고용 변호사, “상황 어렵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 법률회사 ‘Maurice Blackburn’에서 고용 문 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기리 시바라만(Giri Sivaraman) 변호사는 COVID-19 사태를 둘러 싼 고용주들의 규칙과 함 께 나타나는 임시 상황에 대해 놀랍지 않다는 반응 이다. “한동안은 전염병 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각 기업들은 스스로 결정 을 내렸었다”는 것이다. 시바라만 변호사는 “근 로자가 직장에서 COVID-19에 감염될 경 우 검증되지 않은 책임이 있기에 고용주 상황도 어 려울 수 있다”며 “근로 자가 보상을 청구하거나 고용주 과실을 주장할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이런 이유로 “고용주는 직원이 출근할 때의 실제 위험보다는 법적 논쟁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한 그는 “ 진정으로 COVID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감염 된 직원에게) 집에서 격리 해 있는 것에 대한(격리 상 태로 일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호주 엔지니어 학회(Engineers Australia)의 로밀리 매듀(Romilly Madew. 사진) 최고경영자. 그녀는 “정부와 산업계가 ‘고용 경로’(pathways to employment)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들 기 술인력 활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Australian Academy of Technological Science and Engineering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쇼핑센터 등은 비정규직 직원 등 모든 고용자들이 감염되었을 경우 집에 머물기를 권고하고 있다. 사진은 시드니 지역 한 쇼 핑센터의 콜스(Coles) 슈퍼마켓. 사진 : St Ives Shopping Village 브리즈번 기반의 법률회사 ‘Maurice Blackburn’의 고용 전문가로 일하는 기리 시바라만(Giri Sivaraman. 사진) 변호사. 그는 “진정으로 COVID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감염된 직원에게) 집에서 격리해 있는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Maurice Blackburn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

보여준다.

침체 상황에서 투

첫 주택구입자들은

변동이

당시보다 낮 은 금액에 판매됐다. 주택 손실거래는 극히

사례이다. 부동산 시 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지난 4월까지 주택 매도인들 가운데 94.1%는 주택 판매로 이 익을 보았지만 6월 분기, 이 비율은 93.8%로 소폭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이번 보 고서는 이달 첫 주 생산성 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가

나온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 A37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서 대부분의 주택가격이 하락 양상을 보이는 가운 데 시드니와 멜번 (Melbourne)의 일부 지방 의회 지역(Lacal Government Area)은 매 매된 부동산 5개 중 1곳이 매입 당시보다 낮은 금액 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부동산 컨설팅 사 ‘코어로직’(CoreLogic) 이 내놓은 ‘Pain and Gain’ 보고서는 광역시 드니의 경우 라이드(Ryde) 와 스트라스필드 (Strathfield), 멜번은 도심 (CBD)과 도심 남동부, 스 토닝턴(Stonnington) 등에 서
졌음을
시장
자자나
가격
비교적 덜한 고층 타워 주거지에 눈을 돌리는가 하면 고급 유닛 을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 나고 있다. 라이드와 스트라스필드, 멜번 CBD 및 스토닝턴의 경우에는 최근 수년 사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빠르 게 증가하면서 일부 소유 자는 구매 당시의 가격에 비해 적은 금액에 판매하 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드 지방정부 지역에서는 지난 6월 분기에 판매된 부동산 의 21.2%가 손실로 거래 됐으며 이 비율은 스트라 스필드 LGA(19.6%), 파 라마타(Parramatta. 19.1%) 순이었다. 멜번의 경우 손실 부동 산은 훨씬 많았다. 멜번 도 심인 City of Melbourne LGA는 전체 매매 부동산 가운데 무려 35.2%가 손 실로 기록됐으며 스토닝턴 (22.7%), 야라(Yarra. 14.7%)가 뒤를 이었다. 브리즈번(Brisbane) 도 심은 다른 도시에 비해 손 실 매매 부동산 비율이 크 게 낮은 7.1%였지만 서부 호주, 퍼스 도심(City of Perth, Western Australia) 은 절반 이상인 55.7%의 유닛이 매입
드문
“보다 많은 주택이 건설, 공급되 면 주택가격은 보다 경제 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것이다.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Dream Design Property’ 설립 자 자키 아미어(Zaki Ameer)씨는 스트라스필 드와 홈부시(Homebush) 및 홈부시 웨스트 (Homebush West), 그 외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많 은 유닛 공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드니 CBD 반경 5km 이내 교외 지역(suburb)에서의 유닛 수요는 여전히 강한 편이 다.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 서는 도심에서 먼 교외지 역의 유닛 가격 하락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구매자 입장 에서는 주택 마련을 위한 기회이며 매입을 하게 되 면 보다 많은 협상이 가능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코어로직’이 내놓은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올 들 어 광역시드니 부동산 가 격은 평균 9%가 떨어졌으 며 멜번 5.6%, 브리즈번 4.3%, 퍼스는 0.6%가 하 락했다. 스트라스필드 기반의 부 동산 중개회사 ‘Belle Property Strathfield’의 노만 소(Norman So) 에이 전트는 스트라스필드의 경 우 2020년에서 2021년 사 이 가격이 하락했지만 점 차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 했다고 설명했다. 멜번 도심 지역은 지난 수년 사이 공급된 유닛이 주로 해외 투자자들에게 판매됨에 따라 이후 손실 매각을 기록했지만 오래된 블록은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멜번 CBD 기반의 중개 회사 ‘Harcourts Melbourne City’의 디온 윌슨(Dionne Wilson) 대 표는 “멜번 거주민들에게 있어 고층 신축 주거지에 대한 욕구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의 가장 큰 구매 고객은 ‘삐아에 타르’(pied-a-terre. 보 통 도심지역의 임시 숙소 용 작은 아파트를 일컫는 용어), 즉 2차 거주지 구매 자들”이라며 “이들은 더 희귀하고, 오래된 건축물 의 높은 천장 등 개성이 있 으며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진 주거지를 원하는 경 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부동산 서비스 사인 ‘Wakelin Property Advisory’의 재러드 맥 캐브(Jarrod McCabe) 대 표도 “지난 2018년 금융 서비스에 대한 왕실위원회 (royal commission) 조사 이후, 그리고 팬데믹 기간 중에 크게 증가한 재택근 무로 인해 지난 20년 전 사이에 건축된 고층 아파 트에 대한 수요는 크게 낮 은 실정”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 그는 “고층 아파 트 시장에 대한 신뢰가 높 지 않은 편”이라며 “도 시 봉쇄에 대한 우려가 여 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 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Quantify Strategic Insights’ 사의 앤지 지고마니스(Angie Zigomanis)씨는 향후 도 심 지역 유닛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아파트 구입 후 판매에서 손실을 본 시드니-멜번 지역은 어디? 시드니의 라이드-스트라스필드, 멜번은 CBD 및 스토닝텅 LGA 두드러져 부동산 시장 회복시 임대 부동산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먼저 관심 받을 듯 부동산 컨설팅 사 ‘코어로직’(CoreLogic)이 최근 내놓은 ‘Pain and Gain’ 보고서는 광역시드니의 경우 라이드(Ryde)와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파라마타(Parramatta) 등 일부 지방의회 지역(LGA) 유닛 손실거래 비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사진은 재개발이 진행되는 파라마타 스 퀘어(Parramatta Square) 가상도. 사진 : Bates Smart 근래 수년 사이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중심가(사진). 지난 6월 분기 이 지역 손실거래 유닛 비율은 19.6%에 이른다. 사진 : 김지환 / The Korean Herald

Ryde : 21.2% / -$35,000

Strathfield : 19.6% / -$40,000

Parramatta : 19.1% / -$35,140

Burwood : 18.8% / -$32,000

Botany Bay : 13.3% / -$56,500

City of Melbourne : 35.2% / -$56,435

Stonnington : 22.7% / -$70,550 Yarra : 14.7% / -$38,000

Port Phillip : 13.4% / -$34,000

Boroondara : 12.4% / -$40,000

Brisbane Brisbane : 7.1% / -$32,000 Ipswich : 3.0% / -$29,000 Logan : 2.9% / -$20,000

Perth Perth : 55.7% / -$66,250

Subiaco : 28.7% / -$45,000

Belmont : 27.9% / -$36,000

Vincent : 24.7% / -$42,500 Claremont : 23.3% / -$29,500

Source : CoreLogic

herald@koreanherald.com.au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1st October 2022A38 ▶37면에서 이어받음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국제학 생들이 많았던 지역의 경우 임대료 하락 압박에 직면했으며 아직은 이 것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고 전제한 뒤 “유학생을 잃은 도심 및 도심 주변(middle-ring area)에 다시 이민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 임은 물론 부모에게서 독립하고자 하는 젊은 현지인들이 돌아오고 있 다”며 “임대시장이 다시 살아나 면서 투자자들도 이 지역의 아파트 구매에 다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입비 대비, 유닛 손실판매 비율 상위 지역 (2022년 6월 분기 기준. Local Government Area : 손실판매 비율e / 중간 손실액) ▲ Sydney
▲ Melbourne
김지환 기자
멜번(Melbourne)의 경우 도심(CBD)과 스터닝턴(Stonnington)지역에서 거래된 부동산 가운데 구매 당시 가격에 비해 낮은 금 액에 판매된 유닛 비율은 각 35.2%, 22.7%로 집계됐다. 사진은 야라 강(Yarra River)에서 본 멜번 도심 풍경. 사진 : RMIT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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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신문 제1514호 2022년 10월 21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by 한국신문 The Korean Herald Australia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