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신문 제1510호 2022년 9월 23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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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A3 “It's not over yet, but we can see the finish 어팬데믹을고를염을면서에에서네바에서의간),월WHOAdhanom브러여수스(Tedros지다.식했다.해COVID-19line...”세계보건기구(WHO)가팬데믹에대희망적인메시지를전이전염병상황이종기미를보인다는것이하지만“아직은끝나않았음”을강조했다.테워드로스아드하놈거Ghebreyesus)사무총장은지난915일(스위스현지시WHO본부가있는제미디어브리핑COVID-19팬데믹대해“끝이보인다”“하지만지금은감막기위한통제조치완화할때가아니다”말했다.이어그는“우리는이종식시키기는있‘지금’보다더좋은 상황에 있었던 적이 없 다”면서 “아직은 오지 않았지만 아니지만 끝이 보인다”(We're not there yet, but the end is in sight)라고 테워드로스는리이를COVID-19가어로믹’(pandemic)이라는전염병있다.PHEIC)로internationalemergency태’(public공공보건고COVID-19를지난테워드로스강조했다.사무총장은2020년1월WHO의최경보단계인‘세계적비상사healthofconcern.공식선언한바이어3월,그는이발병을‘팬데용설명했었다.이는추가규제촉발하지는않았지만바이러스가얼마나널확산됐는지를인정했다의미이다.이날미디어브리핑에서사무총장은또 한 전 세계 지도자들이 ‘PHEIC’ 상황을 끝내 기 위한 감염검사, 임상치 료, 백신접종 등 6가지 핵 심 영역에 초점을 두고 행 동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마라톤 주자는 결승선이 보일 때에도 멈 추지 않고 남아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계속 달린 다”며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는 그 결승선을 볼 수 있고 그런 위치에 있지만 지금 달리기를 중단한다면 최악의 시간이 될 것”이 라며 “지금은 그 동안 우 리가 견지해 온 모든 노력 에 대한 보상을 거둘 때” 라고 망자변이치를COVID-19와“지금이와덧붙였다.함께사무총장은전세계가관련한조완화한다면더많은바이러스,더많은사발생,더많은불확실 성의 위험이 있다”는 점 을현재경고했다.WHO 자료는 전 세계적으로 120억 회 이 상의 COVID-19 백신이 투여됐음을 보여준다. 테 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각 국가는 노인, 의료종사자, 면역력 저하자 등 우선순 위가 높은 그룹을 대상으 로 100% 접종 범위에 도 달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30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세계보건기구의 COVID-19 분석, “아직은 아니지만 끝이 보인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 미디어 브리핑서 밝혀... 6가지 핵심 사항 ‘실천’ 촉구 세계보건기구(WHO)가 COVID-19 팬데믹 사태의 종식을 언급했다. 지난 9월 15일(스위스 현 지 시간) 미디어 브리핑에서 WHO의 테워드로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진) 사무 총장은 감염 진행 상황을 감안, “우리는 이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데 있어 ‘지금’보다 더 좋은 상황 에 있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건너와 10 살 아들을 둔 샤탈로바 씨는 호주 교사학위를 취 득했고 교사 능력평가 및 영어 시험을 통과했다. 특 히 그녀는 ‘언어 능력’ 부문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11차례의 시험을 치르고 총 80점을 부여받았다.하지만PR 신청 의사를 밝힌 2년 후 교사기능 평 가 자격이 만료될 때까지 샤탈로바씨는 정부로부터 비자를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 ▶17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호주 각 산업계에서 기술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가운데 현재 임시비자로 호주에 거주하면서 영주 비자를 신청한 기술 인력들은 정부의 비자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때로는 너무 자의적이라며 어 려움을 토로한다. 사진은 '교사' 직종으로 189 비자를 신청했던 마리나 샤탈로바(Marina Shatalova)씨. 사진은 샤탈로바씨가 ABC 방송에 제공한 것을 발췌한 것임. 각 카테고리 영주비자 신청인들,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자의적이다” 호소 정부 의지는 ‘인력 확보 위해 승인 절차 간소화’라지만... 기존 신청인들, “여전히 어렵다”

뀌기도

서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45세 미만이어야 하고 호 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을 갖고 있어야 한다. 12년 전 호주로

비자가 승인될 수 있는 점

사전

것에 제한이 없으며 스폰

비자 신청 의사를 밝히고 (expression of interest),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4 마리나 다.지난에는영구적으로Shatalova)씨는샤탈로바(Marina호주에서체류할수있비자취득을목표로,이필요한점수를얻고자수년동안노력해왔러시아에서온그녀는자 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 해 귀국할 수 없는 처지이 다. 최근 ABC 방송의 비 자 시스템 관련 문제를 지 적하는 프로그램에서 샤탈 로바씨는 “매우 감정적이 고 힘든 털어놓았다.여정이었다”고 호주 숙련 기술인력 부족 이 호주 경제의 가장 시급 한 문제로 부상하고, 실업 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부는 해외 인력 유치를 우선하여 영 주비자 취득의 길을 보다 쉽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반면 정작 수년씩 호주에 거주하면서 자격을 갖춘 영주비자 신청인들은 학력, 직장 경험, 언어 능 력(영어 구사), 연령 및 기 타 특성에 따라 점수가 부 여되는 복잡한 비자 시스 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다.이 제도 하에서는 각 부 문(학력, 보유 기술, 영어 능력 등)의 점수 합계가 높 은 신청인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져 비자가 더 빨리 승 인된다. 이런 가운데 신청

인들은 이 시스템이 혼란 때로는 임의적이며 예고 없이 규정이 바 한다고 말한다. 러시아에서 교사로 일했 던 샤탈로바씨는 같은 직 종(교사)으로 189 독립 기 술 영주비자(PR)를 받으려 했다. PR을 취득하려는 이

스럽고

들은 먼저 이 카테고리의

수에 도달하면 정부에서

통지를 하게 된다. 189 비자 소지자는 지방 지역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6 “기준금리 추가 인상 있을 터이지만, 상승 속도는 점차 줄어들 것” RBA 총재, 하원 경제상임위원회서 “호주 경제, 이자율 인상 흡수 가능” 밝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을 단행한 호주 중앙은행 (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의 필립 로우(Philip Low) 총재가 향후 인상은 계속될 터이 지만 상승폭은 곧 둔화될 것이며 호주 경제가 이자 율 상승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로우총재는 5월 이후 6 월부터 4개월 연속 각 0.5%포인트 인상되는 상 승률이 곧 둔화될 것임을 강하게 암시했던 최근 입 장을 번복하면서, 다만 “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더 높아져야 한다”는 점 을로우덧붙였다.총재의 이 같은 의 견은 지난 9월 16일(금) 캔버라에서 열린 하원 경 제상임위원회 질의에서 나 온 것으로, 로우 총재는 “ 현재의 2.35% 이자율은 여전히 너무 낮다고 판단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현금 금리는 최소한 물가 목표치의 중간점을 평균해 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 총재는 “약 3%의 평균 이자율이 ‘가능’하 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주 경제 위협하는 글로벌 경기침체 하지만 그는 미국의 대 규모 금리 인상이 미국의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도

물가 상 승의 악순환 발생 요인을 차단하고자 의도적으로 이 자율을 제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침체에 빠지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률에 영 향을 미치고, 이것이 호주 에도 파급될 수 있다고 경 고했다.세계은행(World Bank) 은 빠르게 상승하는 인플 레이션과 금리로 인해 글 로벌 경기 침체의 실제 위 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경 고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이달(9월)까지 5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호주 중앙은행(RBA) 필립 로우(Philip Lowe) 총재는 향후 추가 이자율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호주 경제가 이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16일(금), RBA 이사진 중 하나인 루시아 엘리스(Lucia Ellis. 사진 왼쪽)) 박사와 함께 연방 하원 경제상임위원회 질의에 참석, 기준금리 상황을 설명하는 로우 총재.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국 경제 상황은 호주와 매

는 상당히 약할 것으로 전

간 6%씩 임금이 상승하고

의 둔화를 원했다. 이는 연

이 우리(RBA)의 예측보다

더 약해진다면, 호주 경제

의 지속적, 합리적 성장과

하락시키는 경로를 탐색하

우 다르다”는 점을 덧붙 였다. 그에 따르면 미 연방 준비은행(US Federal Reserve)은 미 경제 상황

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

호주에 비해 미국이 크 게 높으며 미 연방준비제

도(Fed)는 임금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수치를

있음을 우려했다. 로우 총 재는 “내년도 세계 경제

션을 낮추는 것이 매우 어 렵기 때문이었다.

망한다”면서 “만약 이것

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 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로우 총재는 “미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

“(공화제 논의를) 서두를

(Anthony Albanese) 총리

대해 검토할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

로 이어져야 한다는 개인적 의견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앞서 알바니스 총리 는 자신의 ‘현재 임기’(3 년) 중에는 공화제 전환을

을 언급한 바 있다. 즉 (노

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특

투표를 약속한 알바니스

2010년, 공화제 논의를 미 루자면서 “군주의 서거 이 후에는 국가(호주) 헌법에

전 총리는 지난

동당이 연이어 집권하는 경

활발하게 전개 되어 왔으나 지난 1999년, 이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결과(이 투표는 공화제 반 대가 더 많았다), 그리고 성 인이 된 ABC총리는안을전턴불(Malcolm지지자였던미루자고리자베스공화제전리아상태를호주등해리(Harry)윌리엄(William)-왕자의등장새로운왕실이미지로공화제운동은교착이어오고있다.이후2010년집권한줄길라드(JuliaGillard)총리(노동당)는호주의전환검토시기를엘2세여왕사후로제안했고,공화제자유당의말콤Turnbull)총리또한길라드의제받아들였었다.이런가운데길라드전지난9월16일(금),방송과의인터뷰에서 “여왕의 서거에

다.이날

를 통해 갈라드 전 총리는

했다.길라드

‘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에 대한 국민

우) 2기 임기 때 고려할 사 항이라는 것이다.

길라드 전 총리도 이 같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8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이 마무리되면서 호주 가 군주제에서 벗어나야 한 다는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 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2 세 여왕도 살아생전 호주의 ‘공화제 전환’에 대해 열 린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 으로지난알려졌다.2018년, 영국 작가 이자 왕실 기록관인 로버트 하드먼(Robert Hardman) 씨의 ‘Queen of the World’에 따르면 여왕은 만약 호주가 공화제를 원한 다면 ‘내 임종까지 기다리 지 않아도 된다’(get on with it rather than this lingering deathwatch)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한 국민투표는 없을 것임

은 발언에 “올바른 조치”

필요는 없다”며 이에 앞서

의 결정을 지지했다. 즉 이 것이 선행된 이후 공화제 전환을 논의하고 국민투표

히 향후 공화제 전환에 대 해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국민투표의 세부 내용을 도 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개 토론과 검토가 필요하기 때 문이다. ▶9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 “군주의 죽음은 호주 헌법 검토할 좋은 순간 될 것” ‘측정 가능-지속적인 공화제 토론’ 지지... “Indigenous Voice 국민투표 우선되어야” 지난 2010년 총리 재임 당시 호주의 공화제 전환 검토시기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후로 미루 자고 제안했던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 사진) 전 총리. 여왕의 국장이 진행되던 지난 9월 16 일, 그녀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왕의 서거에 대한 애도 기간이 끝나면 호주의 공화국 전환 에 대한 ‘측정되고(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측면에서) 꾸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국 전환에 대한 ‘측정되고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측면에서) 꾸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 도 호주의 공화제 전환 운 동은 비교적 대한 애도 기간이 끝나면 호주의 공화

런던에서의 인터뷰

NSW 주 정부가 공개한

념 광장을 추가함으로써 미

은 현 ‘The Domain’ 공

음”을 언급하면서 “이 모

도 페로테트 주 총리의 계획

(public square)이 시드니

주민들을 위한 멋진 광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총리는 이 프로

말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이 프로 젝트는 올해 말 착수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NSW 주 정부, ‘Queen Elizabeth II’ 이름의 새 공공광장 조성 계획 ‘The Domain’ 공원에... 도심 연결 위해 ‘Registrar-General's Building’ 일부 철거 NSW 주 정부가 시드니 도심 ‘도메인 공원’(The Domain)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기리는 새 공 공광장 조성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하늘에서 본 ‘The Domain’. 사진 : State Library of NSW

도미닉있다.

리한 ‘NSW RegistrarGeneral's Building’ 일부

된 Greenwich)스게이디어를적인야Domain)을이어지는Garden)과물원(Royal다.fitting헌사(an총리는(Anthony계획에계획이라고Building’‘Registrar-General's일부도철거할덧붙였다.NSW주정부의이같은대해알바니스Albanese)연방“마땅하고적절한appropriateandtribute)”라고말했총리는“우리는왕립식Botanic항구해안으로도메인공원(The최대한활용해한다”면서“이는환상프로젝트이며이런아제시한주총리에감사한다”고덧붙였다.시드니시티기반의알렉그린위치(AlexNSW상원의원

스러워할 것이며, 엘리자베

스 2세 여왕의 유산과 공헌

시드니 시민들이 매우 자랑

는 Voice 캠페인 있다. 여왕 서거 직후인 지난 9 월 12일(월), 로이 모건 (Roy Morgan)의 여론조사 (‘Roy Morgan SMS

임무에 전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지막으로 호주를 찾은 것 은 2011년이었다. 당시 호 주 총리는 줄리아 길라드였 다. 이때 여왕은 영연방 정 상회의를 위해 퍼스(Perth, Western Australia)를 방문 한 후 여러 지역을 여행했 다.길라드 전 총리는 영연방 회의에서 여왕이 보여준 여 러 모습들을 생상하게 기억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 가 열리기 전, 무대에 오르 기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 여왕은 다른 국가 지도자들 과 같이 선 채 자신의 차례 를 기다렸고, 갈라드 총리 가 ‘의자를 가져오게 할까 요?’라고 묻자 여왕은 ‘ 아니, 나는 서 있어도 괜찮 아’라는 말을 했었다고 회 상했다.그러면서 길라드 전 총리 는 “여왕은 평생 자신의 역할과 임무에 헌신하는 모 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존 하워드(John Howard) 총리 당시의 호주 방문에서 하이스쿨 학생들로부터 환영의 꽃 다발을 받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살아생전 여왕은 호주의 공화제 전환에 대해 열린 마음 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Facebook / The British Monarchy 70년간 호주의 군주로 재 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을 기리는 새로운

세 여왕의 기념비도 함께 세

에 이어) 두 번째 국민투표( 공화제 전환 의제)

이라며 “또한 우리는 NSW

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총리는 “이 도시에 기

기 전 확고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을 위해 매콰리 스트리트

원에 마련되며, 도심과의 연

1999년의 국민투표가 (공 화제 전환에) 실패한 가장

기리는 이 광장에 대해 모든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조성된다.

델에 대한 분열’ 때문이었

했다. 이어 그는 “여왕을

지하는

젝트에 대해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역(heritagelisted precinct)을 관광명소 로 조성하기 위한 20년 계 획의 일부를 구성할 것이라 고 설명하면서 지난 1970년 헤리티지 리스트에 추가

정, 봉사를 알게 해 줄 것”

비율이 더 많았다. 하지만 ‘대통령을 선출하

래 세대에게 NSW 주 및 호

등록 건물은 현재 NSW 재

불리기도 하는 이 문화유산

길라드 전 총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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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서비스부의 토지 및

재산 관련 부서에서 사용하 고 페로테트(Dominic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자신의 공공광장

국민 투표 당시에는 공화제를 지

Poll’) 결과는 호주인의 약 60%가 군주제를 지지 했으며 40%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공화국이 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진행(연방선거 전)된 ‘Vote Compass’ 의 설문은 군주제 또는 공 화제에 대해 단순히 ‘yes or no’보다 더 많은 옵션 이 주어졌다. 이 조사 내용 을 보면, 2019년에 비해 다 소 증가한 43%가 ‘왕정 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는반면의견이었다.이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약 4분의 1에 해 당하는 상당 비율이 ‘중 립’이라는 의견을 보인 것 도 주목할 만하다.

CBD 지역의 공공 투자가

장에는 고(故) 엘리자베스 2

을 이 장소에 실제로 반영하

게 되리라 본다”고

▶8면에서 이어받음

사실, 지난 1999년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

방식’ 등에 대한 이견 으로 공화제 지지층 내부의 단합이 깨어졌고, 결국 이 투표에서 공화제는 불발로 끝났다. 길라드 전 총리가 언급한 ‘모델에 대한 분 열’은 이를 지적한 것이 정부 의제가 될 ‘공화제’ 현재 연방정부에는 ‘공 화제’ 관련 사항을 다루는 담당자로 매트 드슬드웨이 트(Matt Thistlethwaite) 차 관보가 있다. 그는 지난 6 월, ABC 방송 시사 프로그 램인 ‘7.30’에서 “공화 제 전환 논의를 차분하게, 체계적으로 시작할 계획” 임을 언급했었다. 그는 과제는만것을데것은Albanese)가“총리(Anthony나를임명한이를의제로다루는있어매우진지하다는의미한다”면서“다이것이정부의최우선아니며,그것은‘VoicetoParliament’”라고말했다.‘VoicetoParliament’(TheVoice)는지난2017년호주전역원주민지도자들의‘FirstNations’NationalConstitutionalConvention’을통해‘연방의회에원주민의요구를위한상설기구’마련을촉구한것으로,알바니스총리는지난7월마지막주호주최북동부안엠랜드(ArnhemLand)에서열린원주민축제‘가르마페스티발’(GarmaFestival)에참석해원주민커뮤니티의오랜요구사항이었던‘AboriginalandTorresStraitIslanderVoice’의의회내상설기구를묻는국민투표를가능한이른시간에실시하겠다고밝혔었다(한국신문8월5일자‘알바니스총리,IndigenousVoicetoParliament관련국민투표제안’기사참조).디슬드웨이트차관보는 이어 “하지만 노동당 정부 의 (연속 집권을 전제로) 두 번째나 세 번째 임기에 공 화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 였다.지난 5월 연방선거에서 승리한 노동당 알바니스 총 리가 그를 ‘공화제 업무’ 차관보로 임명하자 군주제 지지자들은 ‘(The

는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Land Titles Office’로

월 14일, 이 같은 계획을 밝 히며 “‘Queen Elizabeth II Place’라고 불릴 이 광

을 환영하며 “또한 팬데믹

(Macquarie Street) 상에 자

봉쇄에서 회복 중인 시드니

Perrottet) 주 총리는 지난 9

계획에 따르면 이 기념 광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 ‘모

을 위한 사실상의 출격’이 라고 주장했었다. 이와 함 께 캔버라의 군주제 옹호자 들은 디슬드웨이트 차관보 가 당시 여왕을 ‘외국 군 주’(foreign monarch)라 는 말로 표현한 것 등에 분 노를 표출한 바 있다. 지난 5월 연방 선거 캠페 인 기간 동안에 실시됐던 ABC 방송 여론조사 ‘Vote Compass’에 따르 면 찰스 왕세자(당시)가 왕 이 되는 것을 지지하지 않 는다는 비율은 사실상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엘리 자베스2세 여왕의 서거와 찰스 3세 왕 즉위 이후 이 는 바뀌었을 수도

주를 위한 여왕의 헌신과 열

든 것들을 국민투표에 붙이

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다. 여기에는 COVID19, 인플루엔자 또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 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이 포함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monkeypox), 소아마비(polio)와 같은 전염병의 재출현이 있다. 과연 이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것일까? COVID는 어떻게든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향후 다른 전염병에 더 쉽게 감염되도록 하는 것일 까?헤레로 박사에 따르면 감염성 질병이 새로운 장소에서, 또는 오래 전 사라졌다가 수십 년 만 에 새로운 인구 그룹에서 다시 나타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녀는 “따라서 우리는 COVID가 이 같은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켰다고 ‘단정적으로’ 결론내릴 수는 없다”고 말한 다.하지만 COVID-19 감염 이후 증상이

있다는 게 헤레로 박사의 말이다. ▲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되나= 바이러스 감염 후 세 가지 가능한 결과가 있다. 첫째는 면 역체계가

감염됐던 이들 가운데 이전에 비해 손쉽게 감기에 걸린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이들의 경우 COVID가 전반적인 면 역체계에 영향을 미쳤음을 의심할 수 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 이에 대해 그리피스대학교(Griffith University) 감염병 연구 책임자인 라라 헤레로(Lara

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같 은 다른 병원체뿐 아니라 또 다른 바이러스에 대 항하는 우리의 면역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다”고 우려했다. ▲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현재까지 나온 호주에 서의 연구를 보면, SARS-CoV-2 바이러스 감 염에서 회복된 이들의 경우 최대 24주 동안 인 체 면역체계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이들과 비교해 COVID에서 회 복된 이들에게서는 상대적으로 면역세포 수와 그 유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여기에는 선천적 면역체계(innate immune system. 특이하지 않은 면역반응을 제공하는) 및 적응적 면역체계(adaptive immune system. 인 지된 외부에서의 침입자를 표적으로 하는 특정 면역 반응) 세포의 변화가 포함된다. 또한 인체의 ‘최초 방어선’으로 간주되는 면역세포, 즉 ‘수지상 세포’(dendritic cells. 가지세포 또는 수상돌기세포라고도 함)에 초점 을 맞춘 연구도 있다. 연구원들은 COVID에 감 염되었다가 회복한 이들의 경우 순환하는 이들 세포의 수가 더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1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herald@koreanherald.com.au COVID-19 감염이 인체의 면역체계를 변화시켜 다른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 일 수 있다는 증거가 속속 제시되는 상황이다. 사진 : Pexels / Polina Tankilevitch 그리피스대학교(Griffith University) 감염병 연구 책임자인 라라 헤레로(Lara Herrero. 사진) 박사. 그녀에 따르면 COVID에 감염되는 경우 다른 전염병 위험 을 초래할 수 있는 면역체계의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사진 : Griffith University “COVID-19 감염, 다른 전염병 감염 위험 초래하는 면역체계 변화 시사...” 그리피스대학교 감염병 학자, “SARS-CoV-2 감염 이후 부정적 영향 속속 드러나”

COVID-19에 Herrero) 박사는 최근 호주 비영리 온라인 학술 지 ‘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칼럼에서 “아직은 초기 단계”라면서 “하지만 현재 증 가하는 증거들을 보면 COVID에 감염되는 경우 다른 전염병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면역체계의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우려했다.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10

▲ 바이러스 감염 라운드= 이번 겨울 시즌을 보내면서 사람들은 바이러스성 질병이 계속되 사라지 고 몇 주 후 건강한 개인의 면역체계에 대한 이 바이러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증거들 이 나타나고 이 질병을 이겨내고 회복한다(가령 일 반적인 감기를 유발하는 리노바이러스)는 것이 며, 둘째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이 바이러스와 싸 워 잠복된 바이러스로 만들고, 이후 인체에 잠복 해 있는 바이러스(예를 들어 수두를 일으키는 수

두 바이러스 등)로 회복한다. 마지막으로,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데, 이런 최선의 노 력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는 ‘만성’(chronic) 상태로 남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복제(C형 바이 러스에서 발생할 수 있음)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1 항목으로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다. 헤레로 박사는 “ 우리 대부분은 COVID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이는 우리 면역 체계의 다양한 부분을 사용하는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이어 “하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나오고 있는 증거를 보면, SARS-CoV-2 감염 후 면역 세포 의 변화가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 다”면서 “이 영향은

해제됐다. 이로써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면 수 있 착용 의무는 지난 9일부터 해제됐으며, 이를 계기로 각 정부관할 구역(State and Territory) 대중교통 ‘마스크 착 의무’에 대한 재고가 촉구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NSW 보건 물리적 거리 두기가

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

었다.국내선 항공기 승객의 마스크

부는

했다. 브래드 하자드(Brad Hazzard) 보건장관은 “우 리는 지속적으로 서로를 (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야

하면,

의무가 9월 21일(수)부터

연구는 T세포와 B세포( 항체 생성에 관여하는)로 알려진 다른 유형의 백혈구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말해준다. ‘SARSCoV-2 감염 후의 상태’에 대한 연구에서 이러한 세포 중 많은 수 가 활성화되어 ‘소진’되었다는 증거를 확인했다. 이는 세포가 기

스 제한조치 중 하나인

(Dominic Perrottet) 주

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도미닉

또없었다.다른

능 장애를 일으키고 뒤이은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히 대항하지 못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SARS-Cov-2 감염 후 이 면역체 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는 다른 염증 생산에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이것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 없다. 즉 이 연구에서 ‘인체가

하며 특히 COVID-19 감 염에 취약한 이들의 경우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 는 자택에 머물며 자가 격 리 상태로 지낼 것”을 당 부했다.NSW 주의 활성화시킬 수

가 다른 감염에 대응하는 면약체계

시행되어

서 “공항 및 항공기 내에 서와 같은 규칙을 가져온 ‘상식적 접근’을 의미한 다”고 밝혔다. 그 동안 12세 이상은 버 스나 기차, 트램에 탑승할 때 마스크 착용이 요구됐 고,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장 에서 벌금이 부과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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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에 앞서 남부호주(South Australia) 피터 말리나스 커스(Peter Malinauskus) 총리는 9월 20일(화)부터 이 규칙을 해제한다고 발 표했다.이런 가운데 연방 보건 부 마크 붙였다.연구하는보건하다”는관련,에‘long혔다.할년한“COVID-19Butler)버틀러(Mark장관은방역을위기본적인제한은2023기간에도유지되어야것”이라는의견을밝장관은“특히COVID’가인구미치는잠재적영향과국가적초점이필요점을강조하면서당국이‘계속해서부분’이라고덧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10면에서 이어받음 남은 세포들은 항바이러스 면역 활성화의 중요 단계인 백혈구(T세 포로 알려진)를 거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지 여부”라 면서 “이 때문에 SARS-CoV-2 감염이 인체의 면역체계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령 이 같은 면역체계 변화가 얼 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그리고 면 역체계가 회복되는지도 알지 못하 는 상황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 다. 또 SARS-CoV-2가 만성피로 증후군(근육성 뇌척수염)과 같은 다른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인지 도 확신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연 구 또한 진행 중이다. 그러면서 헤레로 박사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건강한 면 역체계를 유지하고 예방접종(해당 백신이 개발되는 경우)을 받음으로 써 모든 감염에 대항하는 최상의 기회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9월 21일(수)부터 NSW 주에서는 모든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사진은 시드니의 한 기차역.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NSW 주, 기차-버스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달 21일(수)부터 시행... 페로테트 주 총리 “상식적 접근” 설명

버스 내에서의 마스크

기차나

9월

리는 지난 9월 19일(월),

의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불가능하거나 취약한 이들 과 함께 있는 경우에는 마

또는 변화가 악화되거나 다른 만성

SARS-CoV-2 항체 를 생성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니면 ‘다른 바이 러스, 박테리아 또는 곰팡이 병원 균 항체를 생산하는 인체의 능력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 지’에 대해 아직은 단정하지 못한 다는 것이다. ▲ 면역체계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헤레로 박사는 “현재 주 요 관심사 중 하나는 이러한 변화

NSW 주에서

오던 마지막 코로나바이러

는 확신할 수

성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COVID-19 감염에서 회복된 이들은 다양한 유 형의 B세포에 변화가 있다. 여기에 는 세포의 신진대사 변화가 포함되 며, 이는 이 세포들이 기능하는 방 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B세포가 항체

용은 개인 의사가 됐다. 페로테트

은 8월 실업률을 집계하면

치에서

난 7월, 기본적으로 4만 개

따르면 지난

연구원은

원은티븐(Commonwealth부분이다.(RBA)의것이라는에는3.25%업률이것으로여전히은명이다.완화되기표가고용다.지성장의다”면서로rate)이이용률(underutilisation낮은1982년이후9.4%변함이없음을의미한“(지금의)고용힘이앞으로계속되않을것”이라고분석했“(일자리)공석과같은성장의일부선행지(약간이기는하지만)시작했다”는설그러면서무시나연구원호주의실업자비율은3.2%로더낮아질전망했다.이는실올해말까지최저하락한후2023년점차상승하기시작할호주중앙은행예측과일치하는그런반면커먼웰스은행Bank)스우(StephenWu)연구노동력공급이증가하 기 시작하면서 노동시장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징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 사이트의 일 자리 공석 지수와 ANZ 은 행 구인 광고로 측정한 최 근 몇 달 간의 채용 활동은 대체로, 옆으로 광범위하게 추적됐다”고 지적하면서 “노동계정

음이다.이같은 수치 상승은 지

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

을 역전시킨 것이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

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됐다”고

‘KPMG’의 수석 경제연 구원 브렌던 린(Brendan Rynne) 박사는 이처럼 많

따르면 직장을 옮기는 근로 자 비율은 지난 10년 사이 최고 수준에 달했으며, 일 자리 수는 사상 처음으로 실업자 수를 초과했다. 특히 호황을 누리는 광업 부문에는 많은 일자리가 있 다. 200명의하는의는수큰면서모이은히비를해함께직원Leahy)의제공하는산Australia)서부호주(Western주기반으로광현장의다양한서비스를‘MLGOZ’사머리레이히(Murray대표는약700명의및230명의계약자와170대의트럭을비롯수백개의광산관련장운용하고있다.레이대표는“우리는더많것을원하는고객기반있으며,이에따라대규투자를진행하고있다”“현재우리에게가장문제는장비를작동할있는근로자가부족하다것”이라고말했다.그회사는현재고객이원서비스를감안할때새근로자가필요 한 실정이다. 노동시장 참여율 상승... 전염병 여파, ‘장기화’ 8월 실업률은 더 많은 사 람들이 일자리를 찾기 시작 했기에 상승한 것이다. 노 동시장 참여율은 지난 7월 급격한 하락에서 지난달에 는 66.6%로 다시 반등했

적(병가, 휴일)일 뿐 아니라

동력 조사 범위를

은 이들이 일자리를 찾는

지난 9월 15일, ABS가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고 분석했다. “일부 계절

연령 인구가 추가적으로 일 자리를 찾는) 요인”이라는

정부의 월변 고용지표에 포함되지 않는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8월 실업률이 전월(7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호주 통계청은 이 같은 실 업 수치 증가에 대해 일자리를 구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사진은 직원 을 구하는 한 소매점의 알림판. 사진 : Unsplash 글로벌 투자은행 ‘AMP Capital’의 다이아나 무시나(Diana Mousina. 사진) 선임 연구원. 그녀는 호주 실업률이 3.2%까지 하락한 후 내년에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호주 중앙은행(RBA)의 분석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일자리 붐, 고용 호황 속에서도 8월 실업률은 3.4%에서 3.5%로... 10개월 만에 실업자 수치 다소 상승, 7월의 0.1%포인트 상승에서 역전

로 추산했으며, 구직자 수

인상으로 증가하는 가계비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

이전의 약 13만 명에 비하 상당히 적은 수이기는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합 노동이 가능한 이들 이민자는

가 증가함으로써 실업률이

용 압박을 상쇄하고자 근로

불구하고 실업률이 3.5%

줄어든 이들의 수 는 8월에도 증가한 상태로

단기

단기 비거주 노동자(배낭여 행자나 유학생 등)가

법적

것이다.ABS자료에

구조적(생계비 상승과 금리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

내놓은 실업률 관련 자료에 다. 이는 6월 최고 수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사

에서 3.4%로 하락한 요인

치가 높아진 것은 2021년

무렵 볼 수 있는 수치의 약 두 배”라고 말 했다. “낮은 실업률, 향후 계속되지는 않을 것” 글로벌 투자은행

8월 호주 실업률이 전월

약 76만 명에 달했다”며 “이는 일반적으로 겨울 시 즌이 끝날 ‘AMP 다이아나 무시 Mousina) 선임 “최근 수개월 수 실업률이 하락했다 것은 노동인구의 데이터에는 노 벗어난 포함 말했다. 이들의 수는 올해 2분기 약 3만3,000명으로, 2021 년 거의 0명에서 증가하기 는 했지만 전염병 대유행

나(D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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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경제 전반에 3만3,500

Capital’의

달(8월)의 경우 전반적으로 근무 시간은 다소 나아졌지 만 이전처럼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ABS의 로렌 포드(Lauren Ford) 노동통 계 책임자는 “COVID-19 및 기타 질병으로 인한 근 로자 결근은 8월 근무시간 에 계속 반영됐다”고 설명 한 뒤 “질병으로 인해 근 무시간이

3.4%에서 3.5%로 0.1%포

의 일자리가 사라졌음에도

지원자들이 직면한 문제만은 아니

다.인도에서 온 수니 파텔(Sunny Patel)씨는 지난해 빅토리아 주, 질롱(Geelong, Victoria)에 있는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에 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시드니로 이주했다. 올해 25세인 그는 ‘190 비자’ 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되면 안 거주는 물론 정부의 제반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 일부 고용주는 임시 거주자를

비자가 없기에 IT 기술을 갖고 있

독립 PR 비자 의사를 표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부에서 비자신 청 통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 그는 멜번에 있는 여러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A17 ▶4면에서 이어받음 그녀는 “나는 이미 관련 교육을 받았고 건강하며 세금을 내고 있 지만 교사 인력이 부족했음에도 ( 정부로부터) 영주비자를 신청하라 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강한 불만을멜번(Melbourne)을토로했다. 기반으로 활 동하는 이민 에이전트 션 동(Sean Dong)씨는 “최근 몇 년 사이 189 비자를 취득하는 것이 어려웠 다”고 전했다. 동씨는 “호주의 비자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다”면 서 “PR 초청 기준은 65점이지만 최근 2~3년 사이 189 비자 신청 을 하려는 이들이 95~100점을 받 을 수 있음에도 정부의 신청 통보 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술인력을 유치하 려는 호주의 이민 정책이 국제교 육 부문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지 만 노동시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에는 실패했 다”고 지적하며 “숙련 기술 이 민의 경우 고용주 스폰서십 비자 를 활용하여 공급 중심이 아닌 수 요 중심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 고기술제시했다.관련교육, 언어 능력에 대 한 높은 기준, 불확실한 대기시간, 엄격한 업무경험 요구 사항은 PR

음에도 ‘우버’(Uber) 드라이버 로 일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팔바이씨는 지난 2019년 멜번 소재 찰스스터트대학교(Charles Sturt University)에서 정보기술

응이었다”고 털어놓았다. “IT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것 이 호주로 온 주된 이유”라는 팔 바이씨는 ‘우버’ 차량을 이용하 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 야기 하면서 혹시나 IT 분야 일자 리를 구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일 자리를 찾는 것이 절박한 상황이 다.ABC 방송에 따르면 이민 업무 를 주관하는 연방 내무부 대변인 은 동 방송의 관련 질의와 관련, 성명을 통해 “정부는 호주의 노 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데 있어 이민자 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했 다”고 언급하면서 “이것이 우리 (노동당 정부)가 비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자 자원을 투자하는 이 유”라는 이전의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 했다. 아울러 비자 시스템 수정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주비자 취득 시도, “너무 힘이 든다” 교사 직종에서 PR을 받으려다 포기한 샤탈로바씨는 ‘플랜 B’ 를 고려, 5년 기한의 임시비자를 받고자 지방으로 이주했다.

제기했다.이와함께 지난 7월, 교사 직종 으로 다시 189 비자 신청 의사를 표명했으며, 마침내 65점을 넘겨 내무부로부터 신청 통보를 받았 다른 비자 신청 있기에 현재 있는 동안에는

다. 하지만 그녀는

건으로 항소 상태에

비자를 신 청할 수 없는 처지이다. “아이를 두고 호주를 떠날 수는 없다”는 그녀는 “비자신청을 위해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가족 모 두가 걱정하고 있다”고 하소연했 다.그러면서 샤탈로바씨는 “지난 12년간 호주에서 살았고 10살 아 들에게는 이곳이 집이기에 다시금 비자를 얻기 위한 힘겨운 과정을 견뎌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 멜번에서 이민 대행업을 하는 션 동(Sean Dong. 사진)씨 는 정부가 각 업계의 인력 수요에 맞추어 이민 정책을 조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동씨가 ABC 방송에 제 공한 것을 발췌한 것임. 인도 출신의 스라반 레디 팔바이(Sravan Reddy Palvai) 씨. 호주의 한 대학에서 IT 부문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영 주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입사가 거부됐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팔바이씨가 ABC 방송에 제공한 것을 발췌한 것임. ‘교사’ 직종에서 독립 기술 비자를 신청했다가 너무 오랜 기간 정부로부터 신청 통보를 받지 못한 마리나 샤탈로바 (Marina Shatalova. 사진)씨는 다른 계획을 갖고 지방 지 역으로 이주, 현재 5년 기한의 임시비자를 받아 부동산 중 개인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은 샤탈로바씨가 ABC 방송에 제공한 것을 발췌한 것임.

정적인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분야는 호 주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 직종으 로호주로간주된다.오기 전, 같은 분야에서

차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출신의 스라반 레디 팔바이 (Sravan Reddy Palvai)씨는 영주

부당했다. 3년 이상의 경력은 10 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던 샤탈로바씨는 이를 행정재판소에

호주에

5년 반의 업무 경험이 있는 32세

지원을

이는 거주 하는 주(State)에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기술을 가진 인력 을 유치하기 위한 영주비자 카테 고리이다.하지만지난 9월 7일, NSW 주 정부는 기술 비자를 신청할 수 있 는 해당 직종 항목을 업데이트하 면서 정부가 초청하는 점수 기준 및 업무 경력 기간을 대폭 높였다. 파텔씨의 전공인 기계 엔지니어는 불행하게도 NSW 주의 기술 이민 을 위한 직종 항목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190 비자 취득을 시도하 지 못하게 된 그는 현재 1년 미만 의 임시 대학원 비자를 갖고 체류 하는 실정이다. 기술 인력들이 영주비자를 취득하려는 또 다른 이유는 영주비자는 호주에 영구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현재 장 기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를 가진 이들이 PR을 취득하고자 하는 것 은 이뿐 만이 아니라 ‘직업’과 도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이 다. 영주비자를 취득하게

IT 회사에 지원을 했지만 ‘임시

비자 소지’라는 이유로 매번 입 사가 거절됐다. 그는 “인터뷰 때 (자신의) 현재 비자 상태를 말하면 한결 같이 ‘미안하지만 우리는 영주비자 소지자를 구한다’는 반 거기 서 그녀는 부동산 중개인 자격을 얻었고, 2019년 자신의 사업을 시

작했다.하지만 그녀의 비자신청은, 내무 부로부터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한 첫 해가 ‘적격 기간’이고 그 외 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

의 그는 대학원 졸업 후 숙련 기술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18 세계보건기구의 COVID-19 분석, “아 직은 아니지만 끝이 보인다” A3면 영주비자 신청인들, “처리 과정이 복 잡하고 자의적이다” 호소 A4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직후 장남이자 왕위 계승 1순위였던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올랐다. 그는 할아버지 조지 6세(King George VI)가 존호(Regnal name)를 정한 것과 달리 그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처럼 현재 이름(given name)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그는 영국 역대 왕 가운데 ‘찰스’ 라는 이름의 세 번째인 ‘King Charles III’ 가그렇다면됐다. ‘찰스’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전 의 두 왕은 어떤 이들이었을까. 먼저 영국을 통치했던 두 명의 ‘King Charles’는 영국에 서 가장 불운한 군주로 알려져 있다. 찰스 1세는 ‘English Civil War’(아일랜드 의 ‘Confederate Wars’, 1639년에서 1640 년 벌어진 ‘Bishops' Wars’, Oliver Cromwellian의 아일랜드 정복 등 1639년에 서 1651년 사이, 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 랜드 사이에서 벌어진 일련의 갈등을 일컫는 다)에서 의회파에게 패한 후 1649년 화이트홀 (Palace of Whitehall. 1530년부터 1698년까 지 영국 왕실의 거주지)의 발코니에서 사형집 행인의 도끼에 사망한 인물이다. 당시 그의 아들이었던 찰스 2세는 해외로 도 피했다가 긴 시간 후 잉글랜드로 돌아와 왕위 에찰스올랐다.2세에게는 10명 이상의 사생아가 있었 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법적인 후계자 를 남기지 않은 그는 숨지기 직전 동생 제임스 (James)에게, 자신이 관계했던 많은 정부 (mistress)들을 돌봐줄 것을 당부하면서 왕위 를 넘겼다. ▶19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British Monarchy- 영국 왕실에서 가장 불운했던 이름, ‘King Charles’ ‘반역죄’로 참수 당한 찰스 1세-해외도피와 망명에서 귀환했으나 일찍 사망한 찰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의 서거에 따라 76세의 찰스 왕세자가 영국 국왕으로 선포됐다. 자신의 본명(given name)을 그대로 사용한 그는 이제 ‘Kings Charles III’로 불린다. 그에 앞서 찰스라는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왕은 영국 왕실 역사에서 가장 불운했던 왕이었다. 사진 왼쪽부터 Kings Charles 3세, 2세 및 1세. 사진 : Facebook / The British Monarchy and Royal Collection Trust. 그래픽 : Emily Cha / The Korean Herald

머물렀 다. 이는 이곳을 기반으로 하는 어 머니(프랑스 공주)의 인맥이 자신 을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었기아울러때문이었다.헤이그는찰스 2세가 귀 족 출신 여성 루시 월터스(Lucy Walters)와의 짧은 관계에서 여러 명의 사생아를 낳았다는 소문이 시작된 첫 번째 장소였다. 1649년 1월, 2차 내전에서 항복 한 뒤 반역죄 판결을 받은 아버지 찰스 1세의 죽음(참수형)은, 이론 상으로는 찰스 2세에게 왕위가 부 여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신모범군을 이끌고 1차에 이어 2 차 내전을 종식시킨 올리버 크롬 웰은 찰스 1세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원치 않았다. ▶22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Charles라는 이름의 첫 번째 왕인 찰스 1세는 스코틀랜드 왕족으로 잉글랜드까지 다스리게 되었으나 의회주의자(Roundheads. 의회파)와 군주주의자(Cavalier. 왕 당파) 사이의 1, 2차 내전(English Civil War)에서 패한 뒤 끝내 런던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참수당했다. 사진은 1633년 앤서니 반 다익(Anthony van Dyck)이 그린 찰스 1세의 초상화. 사진 : Royal Collection Trust 1642년 1차 내전 중 엣지힐(Edgehill)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의 찰스 1세를 묘사한 그림. 사진 : Royal Collection Trust

신념이

없었다.이과정에서 그는 의회파가 아 닌 ‘스코틀랜드 커버넌터 교 회’(Scots Covenanters)에 항복 했다. 이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 드 장로교, 아일랜드 인디펜던트 사이의 분열을 이용하고자 한 것 이었다. 이 의도가 들어맞아 찰스 1세는 다시 영국 왕좌에 앉게 됐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A19 ▶18면에서 이어받음 ■ 비참한 최후, 찰스 1세 첫 번째 찰스 왕(1625년-1649 년 재임)은 스코틀랜드 왕이자 잉 글랜드 왕으로 등극해 두 곳을 통 치한 제임스 6세(King James VI. James I of England)의 아들이자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Mary Queen of Scots)의 손자였다. 그는 1625년 왕위에 올라 내전 (‘English Civil War’) 막바지 인 1649년 1월, 처형될 때까지 통 치했다. 그의 재임 초기는 권위주 의적 통치를 둘러싼 의회와의 다 툼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영국이 스페인과 전쟁을 하고 있는 와중에 왕위에 올랐다. 그 전쟁 중에 주요 통치 고문인 버 킹엄 공작(Duke of Buckingham) 의 조언에 따라 프랑스와도 전쟁 을 시작했다. 이 전쟁에서 패하자 의회는 그의 통치 고문인 버킹엄 공작을 반역죄로 탄핵하려는 움직 임을 보였고, 그러자 찰스 1세는 의회를 해산시켰다. 동시에 그는 의회 승인 없이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해 세금과 자금 차입을 시도하 려그는했다.또 잉글랜드 내에서 하지1세는통과시켰다.동을의회와의성공회(Anglicanism)가는일으켰다.(HenriettaXIII)의이자절정을톨릭주의(anti-Catholicism)가반가보일때로마가톨릭신자프랑스왕루이13세(Louis동생인앙리에타마리아Maria)와결혼,논란을당시모든가톨릭신자공직을갖는것이금지되었고법적종교지위를누리고있던시기였다.그의통치4년후인1629년까지정부는찰스1세왕의행비난하는세가지결의안을이의대응으로찰스이후11년간의회를소집않고통치했으며,새로운벌 금과 세금을 통해 군주제를 위한 자금을그리고징수했다.1640년대, 내전(English Civil War)이 발발했다. 영국, 스 코틀랜드, 아일랜드를 어떻게 통 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 속에 서 영국은 의회주의자 (Roundheads. 의회파)와 군주주 의자(Cavalier. 왕당파)로 나뉘었 다.당시 찰스 1세는 찰스선택되고가졌다.대한(divine들은다는오랜게는었다.으로코틀랜드-아일랜드를잉글랜드-스단일왕국통합하려는희망을갖고있반면영국의회주의자들에이러한통합왕국이영국의전통을훼손,파괴시킬수있우려와두려움이있었다.이또한왕관의신적능력powerofthecrown)에찰스1세의견해에의심을‘왕은신(God)에의해권능을받았다’는게1세의신념이었다. 결국 1642년 8월, 양 세력간 전 쟁이 발발했고 왕당파인 군주주의 자들은 영국 전역에서 의회파 군 대와 맞서 싸웠다. 1645년 스코틀 랜드 반란에 힘입어 의회파는 일 련의 주요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 었고 찰스 1세는 항복할 수밖에

다.얼마

2차 내전이 발발했을 당시 찰스

2세는 헤이그(Hague)에

후인 1648년, 두 번째 잉 글랜드 내전(Second English Civil War)이 발발했다. 영국과 웨 일즈 간의 이 내전은 그리 오래 가 지 않았다. 왕당파가 지원하는 영 국의 스코틀랜드 침공이 의회파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 그는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있던 사람, 반대로 편성, 1차 내전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했다)에 패했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로 항복할 수밖에 없었 던 찰스 1세는 재판에 회부됐으며 ‘반역죄’라는 유죄 판결을 받고 왕위에서 축출됐다. 그리고 1949 년 1월 30일, 그는 런던에 모인 수많은 군중 앞에서 참수됐다.

권력을 탐한 대단한 야욕이라는 엊갈린 평가가 있다)과 페어팩스 경(Lord Fairfax)의 ‘신모범군’(New Model Army. 1645년 의회파가

Charles II)은 1660년부터 1685 년까지 25년간 통치했다. 1630년 찰스 1세와 프랑스 공주 헨리에타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10대 시절은 내전(English Civil War)으로 얼룩져 전장과 해

외 은신처를 떠돌며 망명생활을

■ 왕(‘Charles’)의 귀환 두 번째의 찰스 왕(King

이어가야 했으며 아버지(찰스 1 세)가 사망한 후에도 왕위에 오르

지 못하고 추방돼 10여 년을 프랑 스, 스페인 등지에서 지내야 했다.

A20

Korean Herald rd September 2022 A21COLUMN

종 교(로마 가톨릭)로 개종했다. 오늘 날의 의학적 견해에 따르면, 마지 막 순간에 그가 보인 증상은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된 증후군인 요 독증(uraemia)과 유사하다. 사생 아는 많지만 정실부인에게서 태어 난 자녀가 없었던 그는 왕권을 동 생 제임스(James II)에게 넘겼다. 제임스 2세의 통치는 그러나 형 인 찰스 2세 때보다 훨씬 더 논란 이 많았고, 4년 후인 1689년, 명 예혁명(Glorious Revolution)으 로 제임스 2세는 왕위에서 해임됐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1차 내전 와중에서 해외로 도피했고, 아버지의 죽음(참수형) 이후에도 왕이 되지 못한 채 추방되어 긴 시간을 보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되어(1660년 5월) 런던으로 돌아온 찰스 2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버지(찰스 1세) 및 자신과도 악연으로 점철된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참수한 것이었다. 사진은 1661년 4월 23일, 웨스트민스터 성 당(Westminster Abbey)에서의 대관식 당시 모습을 그린 찰스 2세의 초상화. 사진 : Royal Collection Trust 찰스 2세는 10대 시절, 영국-스코틀랜드-아일랜드 간의 내전 동안 해외로 도피해야 했으며, 스코틀랜드 커버넌트 (Scottish Covenantor) 의회가 찰스 2세를 왕으로 선포 했을 때 다시 발발한 내전에서 패해 해외로 추방되는 시 련을 겪어야 했다. 사진은 해외에서 생활할 당시의 찰스 2 세를 그린 초상화. 사진 : Royal Collection Trust

를 통치하는 것보다는 호화로운 파티를 주최하거나

이후 아들인 리 처드(Richard 얻지 못했다. 국가 소소한 업무에 나약한 왕으로 여겨졌 다. 말년에는 여러 차례 의회를 해 산시키기도 했다. 1685년, 찰스 2세는 갑작스런 발작을 일으켰고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이후 약물 중독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임종 당시 찰스 2세는 아내의

Cromwell)가 뒤를 이어받았지만 그는 국가 통치에서 무능함을 드러냈고, 이는 아버지 대부터 권력 기반이 되어 온 신모 범군 내부의 불안으로 이어졌다. 이런 불안과 긴장 속에서 왕당파 에 의해 의회가 해산됐고, 이후 의 원 자리는 왕당파 통치에 따라 균 등하게불운한배분됐다.시기를 보냈지만 나름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 던 찰스 2세는 이 기회를 이용, “ 의회와 협력하여 통치할 것”을 약속하면서 군주제 복귀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Dublin)에서 왕으로 선포됐으며 1660년 5월, 왕이 되어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왕권을 갖 고 행사한 첫 번째는, 아버지 (Charles I)에 이어 자신과도 악연 으로 이어진 올리버 크롬웰의 시 신을 파헤쳐 참수(찰스 1세는 그 에 의해 목이 잘렸다)한 것이었다. 왕위에 오른 1년 뒤, 찰스 2세는 브라간자의 포르투갈 공주 캐서린 (Portuguese princess Catherine of Braganza)과 결혼했다. 그녀는 그의 어머니(Henrietta Maria)와 마찬가지로 로마 가톨릭 신자였 다.캐서린은 아이를 출산하지 못했 고 결혼 생활 내내 여러 차례 아이 가 유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1665년, 런던에는 극심한 전염 병이 번졌다. 전염병은 18개월 동 안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도시 인구의 약 4분의 1인 10만 명이 사망했다.찰스2세는 전염병을 피해 솔즈 베리(Salisbury. 지금의 영국 Wiltshire 주 주도)로 피신했다. 전염병 발생 몇 개월 후에는 런던 대화재가 도시를 집어삼켰다. 이 화재로 세인트 폴 대성당(Paul's Cathedral)을 포함해 1만3,200채 의 가옥, 87개의 교회가 소실됐 다.전쟁을 지원하고 가톨릭을 지지 하는 그의 성향으로 인해 그는 의 회에서 인기를

크롬웰의다스렸다.죽음

매달리는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22 ▶19면에서 이어받음 스코틀랜드 커버넌트(Scottish Covenantor) 의회가 찰스 2세를 왕으로 선포했을 때, 이 시기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내전이 시작됐 다. 영국 의회파는 크롬웰의 신모 범군과 함께 스코틀랜드를 침공했 다.스코틀랜드 영토에서 여러 차례 영국 의회파에 패한 찰스 2세는 영국 침공을 위한 마지막 노력을 기울였지만 1651년 9월 우스터 (Worcester. 지금의 잉글랜드 Hereford 및 Worcester 주의 주 도)에서의 전투(‘Battle of Worcester’)에서 결정적으로 패 배했다. 이 결과로 스코틀랜드 정 부는 해산됐고 영국 의회는 스코 틀랜드 왕국을 잉글랜드 연방으로 귀속시켰다.크롬웰에패한 찰스 2세는 스코 틀랜드에 대한 충성을 포기한다고 약속했다. 그럼에도 그는 프랑스 로, 나중에는 스페인으로 강제 추 방당했다. 그리고 올리버 크롬웰 은 1658년 사망할 때까지 신모범 군에 기반한 군사 통치로 영 연방 을

INSIDE Magazine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24 지난 9월 8일(영국 현지 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 왕의 서거 소식은 전 세계 에만 전해진 게 아니다. 영 국 왕실에서 기르는 꿀벌 들에게도 이 슬픈 소식을 알렸다. 영국의 일부 사람 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의 죽음을, 버킹엄 궁의 공 식 발표가 아닌, 궁전 양봉 담당자로부터 먼저 들었 다.가족의 일원이 사망할 경우 ‘꿀벌에게 알려주 기’(telling the bees)라 는 미신적이고 다소 흥미 로운 이 전통은 수세기에 걸쳐 내려온 영국 시골 지 역 민속의 일부였다. 평범 한 사람들뿐 아니라 영국 최장수, 최장 재임 군주가 사망한 경우도 마찬가지였 다. ▲ 여왕의 벌들에게 알려준 것은 버킹엄 금요일(9월인터뷰에서DailyOnline’(영국는존Palace)의궁(Buckingham양봉담당자인채플(JohnChapple)씨최근영국‘Mail일간지Mail온라인판)과의여왕이서거한8일),클레어 런스 모양으로이라며은통에가서군가가전했다.사망아가House)와하우스(Clarence버킹엄궁을찾7개의벌통에여왕의소식을이야기했다고올해79세인그는“누죽었을때벌통에잠시기도를하고벌검은리본을다는것우리의전통적풍습”“검은리본을활만들어벌통에

기 천으로 음식을 두기도 한다. 민

버킹 엄 궁)의 모든 벌통에 조용 한 어조로 여왕의 사망 이 야기를 들려주었다”고 말 했다. ▲ ‘telling the bees’는 얼 마나 오래된 풍습인가 영국은 물론 유럽 각지 에 남아 있는 18, 19세기 의 많은 잡지나 일기, 그림 을 보면 ‘꿀벌에게 말하 기’에 대한 관습이 언급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 다.문화학자들에 따르면 이 관습은 벌이 인간과 사후 영의 세계 사이의 중재자 라는 켈트 이다.있다고벌과는대해나는출생,는것으로mythology)에서신화(Celtic기원했을보기도한다.▲꿀벌에게이야기하이유는누군가의죽음뿐아니라결혼등삶에서일어모든중요한일들에꿀벌에게전했다.이양봉을하는이들이꿀강한유대감을갖고생각해왔기때문 19세기 미국 시인 존 그 린리프 행을은the1858년Greenleaf휘티어(JohnWhittier)가쓴시‘TellingBees’의두번째연양봉가들의중요한관묘사한다.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플씨는 “두 곳( 클레어런스 하우스와

"Stay at home, pretty bees, fly not hence!

Before them, under the gardenForwardwall,and back

Went, drearily singing, the chore-girl small, Draping each hive with a shred of tellingtheTrembling,black.Ilistened;summersunHadthechillofsnow;ForIknewshewasthebeesofone

해주고 검은

▲ 벌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누군가의 죽음이 발생하 면 벌들에게

벌 통을 감싸며, 장례

속학자들에 의하면

Mistress Mary is dead and gone! 조용히 이야

벌들에 게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꿀벌들이 죽거나 벌통에서 떠난다는 믿음이 있었다. 또는 꿀을 만들어내지 않 고 양봉가를 침으로 쏘기 도 한다고 여겼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꿀벌들 여왕은 꿀벌 애호가였으 며 오랜 기간 동안 궁 부지 에 많은 벌통을 놓고 벌을 길렀다.왕실의 한 보고서에 따 르면 왕실 요리사들은 궁 의 양봉 벌통에서 채취한 꿀을 요리에 사용했으며, 남은 꿀은 판매하여 자선 단체에 기부해 왔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영국 양봉업계 및 시골 지역에는 가족에게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 누군가의 죽음이나 출생, 결혼 등에 대해 꿀벌에게 말해주는(elling the bees) 오랜 관습이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날, 버킹엄 궁의 양봉 담당자 또한 궁에서 관리하는 꿀벌에게 여왕의 죽음을 말해주고 검은색 리본을 달 았다. 사진 : Pixabay / PublicDomainPictures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꿀벌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궁에는 양봉을 담당하는 관리자가 있으며, 이곳에서 채취한 꿀은 궁 요리사들이 조리를 했고 남은 것은 판매하여 자선단체에 기부해 왔다. 사진 : Facebook / The British Monarchy 집에서 기르는 꿀벌에게 가족의 죽음을 이야기해 주는 한 미망인과 어린 아들을 묘사한 그림. 사 진 : Wikimedia Commons The British Monarchy-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 왕실의 꿀벌에게도 ‘직접’ 알렸다 영국 양봉업계-민간의 오랜 전통이자 관습, 사후세계 중재자라는 켈트 신화서 유래 추정

Gone on the journey we all must go!

벌통 옆에

에서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

전자들이 규정을 준수했다면 202

했다.앤드류스

우리는

화됐던 시기, 운전자들의 습관이 나빠졌고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음 을센세릭확인했다.교수는 “조사 결과 예 전에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던 이들도 (경찰 단속이 거의 사라짐에 따라) COVID 기간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기도 했다 는 답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팬데믹 사태 이후 사람들이 대중교통(많은 이들이 운집한)을 이용하기보다 자동차 운전을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했음 도 도로교통 사고에 영향을 미쳤 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벨트 미착용, 의외로 많이 적발 QLD의 도로교통 피크 단체인 RACQ(Royal Automobile Club of Queensland)가 이달 초 내놓 은 ‘교통안전 조사’는 운전자의

돌, 치명적 사고를 조사하는 우리

“사고를 입은

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의 법의학 부서는 문제의 심각성

명의 사망 사례 대부분을 피할 수

이미 성공적인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하지만말했다.안전벨트 미착용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다. 센세릭 교수 에 따르면 수십 년 전 호주는 자동 차 안전벨트 착용 의무를 법으로 도입하는 데 있어 전 세계를 주도 했지만 감시 카메라 도입 후를 보 면 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하 는 이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다.QLD 경찰청의 앤드류스 부청장 은 “이 새로운 카메라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 및 탑승자를 정기적으로 적발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 부상 사례, 크게 늘어나 도로교통 사고로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지만 부상을 입는 사례 또한 더욱 증가했다. 지난해 QLD 전역의 도로에서는 총 7,863건의 충돌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 자가 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2020 년에 비해 12% 증가한 수치이다. 앤드류스 부청장은 “심한

다.실제로

피해자들의 이후 영향을 감안해 운전자들에게 규정 준수와 안전운전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교통사고 에서, 사망자에 비해 심각한 부상 과 관련한 영향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 고센세릭강조했다.교수도 “도로에서의 안 전운전을 상기시키는 데 있어 사 망자 수치가 주로 활용되었지만 이제는 국가적 관심이 ‘교통사로 로 인한 심각한 부상의 영향’을 알리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 명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 방역을 위한 ‘봉쇄’, 운전습관에도 영향... 도로교통 사망자 늘어나 경찰의 ‘lockdown’ 집중 틈타 일부 운전자들, 과속운전-휴대전화 사용 증가 QLD-NSW-VIC 등 도로교통 사망자 늘어, 팬데믹 이후 사고발생 비율 높아져 팬데믹 이후 퀸즐랜드(Queensland) 주를 비롯해 NSW,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 도로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관계자들은 경찰 업무가 팬데믹 봉쇄에 집중됨으로써 단속이 느슨해짐에 따라 일부 운전자들 의 규정 미준수 행동이 사고발생 비율을 높인 것으로 진단한다. 사진은 QLD의 한 지방 도로. 사진 : Queensland Government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과속, 음주운전, 산만한 상태에서의 운전에서 발생되며, 그로 인한 심각성도 크다. 사진은 속 도위반을 단속하는 QLD 주의 한 경찰. 사진 : Queensland Police Service 퀸즐랜드(QLD) 주 경찰청이 새로 도입한 특수 카메라는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중의 휴대전화 사용을 적발해낸 다. 사진 : QLD 주 교통 및 주요 도로부(Transport and Main Roads)

우 주 정부가 이를 탐지해내는 감 시 카메라를 도입함으로써 충

도로에서는 총 301명의 사망자가 지난 2009년 331명이 경계(State

Border) 봉쇄에 집중했다는 점은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바뀌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 예로, 미디어를 통해 경찰의 업 무가 주 경계의 통행 차단을 강화 하는 쪽으로 집중되었음이 알려지 면서 운전자들은 경찰의 도로교통 단속이 느슨해졌음을 알게 됐고, 이로써 규정을 위반하여 운전하는 행동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설명이 동 센터는 봉쇄 전후의 운전자 행동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COVID-19 제한 조치가 강

에서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운전

통틀어

부청장은 “도로 현장

말했다.지난한해 QLD 전역의

발생했다.

사망한 이후 최악의 수치였으며, 8월 현재까지 사망자 수를 감안할 때 올해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NSW 주에서도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270명에서 올해 같은 기 간에는 283명으로 도로교통 사망 자가 늘어났다. 빅토리아 주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144명에서 올 해에는 164명으로 13%가 증가했 다. ‘록다운’에의 안주 도로사고 및 교통안전을 연구하 는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Centre for Accident Research & Road Safety’의 테레사 센세릭(Teresa Senserrick) 교수는 COVID-19 봉쇄가 운전자 행동에 영향을 미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센세릭 교수는 “지난 2년여 동 안 QLD 경찰이 주

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거의 74%가 규정 속도를 넘어 과 속을 했음을 보여준다. 또 약 41%의 운전자는 아주 피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A25 전염병 관련 규제 조치가 대부 분 해제되고 자동차 여행이 증가 하는 가운데 도로교통 사고를 우 려하는 자료가 나왔다. 관계자들 은 COVID 록다운이 운전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 들어 퀸즐랜드를 비롯해 NSW, 빅토리 아 주에서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이들의 수가 늘어났다고 경 고했다.QLD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 까지 도로 상에서의 사고 사망자 는 2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의 183명에 비해 8% 증가했다. 또한 지난 5년간의 평균 사망자에 비해 21% 높은 수치이다. QLD 경찰청의 자넬 앤드류스 (Janelle Andrews) 부청장은 “운

곤한 상태에서, 13%는 잠재적으 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초과한 상 태에서 운전을 했다. 뿐 아니라 거 의 30%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거 나 주의가 산만해진 상태에서 운 전했음을 시인했다. 센세릭 교수는 운전자들의 과속 은 여전히 계속되는 문제이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경

하게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은 채 산만 운전을 하는 것”이라며 “ 약물이나 술이 취한 상태 운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중독자를 만들어내며 각

다. 포커머신 개혁 지지자

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지출이 높다는 것은 호주

호주 각 지역(suburb) 펍

말해주는 지표이기도 하

지역사회에 엄청난 경제적

는 한 달간의 포커머신

손실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들이 도박자들의 일일 또

지역일수록 포커머신 게임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26

도 박 액수(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금액)에 한도를 설정 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것 은 이 이런때문이다.가운데도박 산업에 비교적 관대했던 자유당 집권의 타스마니아 (Tasmania) 주 정부가 의 무적인 ‘사전 게임 손실 액 한도 하지만한는주못한합의가입하려서리(노동당)는라드(Julia방윌키(Andrew2010년,로가장박자들은고서의을pre-commitment계획’(pokieslimits)발표,다른주(State)에추후방침이주목되있다.포커머신도박개혁지지이것이호주의도피해를줄이는데있어중요한단계중하나설명하고있다.지난무소속의앤드류Wilkie)연하원의원과줄리아길Gillard)전총호주전역에이와유사한계획을도했다가(정치권의)무산되어실행하지바있다.이같은움직임에도각및테러토리도박업계포커머신도박과관련‘변화’를꺼려왔다.지난수십년동안 도박 개혁을 정치적으로 추진해 왔던 타스마니아 주가 주도적으로 2024년 말까지 모든 플레이어들에 게 카드 기반의 의무적인 도박 손실액 한도 설정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이 계획에 따라 한른이3,800대Fairfield카운슬에는Canterbury불과하지만(NSW신는로,장개인맞서계획했던에서전까지만자유당다는정부가에도달하는가를간월간일플레이어(도박자들)는포커머신일손실액최대100달러,최대500달러및연최대5천달러의한도설정해야한다.게임자설정한이손실한도에경우,다음기간도박을해야한다.놀라운(?)것은자유당이같은결정을했점이다.타스마니아정부는불과4년해도펍과클럽포커머신을없애려노동당정책에치열한선거전을벌바있다.타스마니아는호주의8주및테러토리에서가작은정부관할구역으전체95개장소(펍또클럽,카지노)에포커머도박기계도3,399개에주의Bankstown5천대,카운슬에는이상의포커머신있다),이결정으로다주의도박산업에신선충격을던졌다. TAS의 포커머신 도박 관련 개혁 배경은 타스마니아는 호주의 게 임 산업에서 흥미로운 이 야기를 가진 지역이다. 주 도인 게임두Tasmania)가아’(Country‘컨트리로(Launceston)에는제2의트’(Wrest의1973년호바트(Hobart)에는문을연호주최초카지노‘레스트포인Point)가,북부도시론세스톤두번째영업을시작한카지노클럽타스마니Club있다.이들두곳의카지노모NSW주에기반을둔거물‘페더럴그

룹’(Federal Group)이 소유, 운영한다. 이 그룹 소유주인 그렉 파렐(Greg Farrell)과 그의 가족은 2021년 기준으로 약 5억 6,400만 달러의 자산을 보 유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이 가진 부의 대부분 은 타스마니아 도박 수익 에서 나온

졌다.를주는된다.card열티이미로3,200달러)가만실행하는안’이라는록로이어들로된의했다.식도박장안,를당국이재무장관은Ferguson)퍼거슨(Michael니아정치적개혁을광범위한했다.격적인에서신에의전거트웨인(Peter이선스를을과되면서년이며,주에서포커머신이것이다.타스마니아허용된것은1993이도박이합법화페더럴그룹은펍클럽의모든포커머신운영할수있는독점라부여받았다.또한타스마니아주피터Gutwein)주총리는페더럴그룹카지노에있는포커머대한세율을25.8%10.9%로낮추는파혜택을제공하기도하지만이조치는보다포커머신도박불러왔고,격렬한논쟁끝에타스마집권정부의마이클부주총리겸TAS도박규제도박피해최소화위해제시한두가지방즉사전손실액약정과출입자의안면인방안을검토하는데동이어이달셋째주공개검토결과,‘게임플레하여금의무적으사전손실액을설정토하는것이유일한방결론이었다.검토자료에따르면이를데에는약1,200달러(포커머신한대당소요될것으예상되며,일부머신은기계에들어있는로카드판독기(loyaltyreader)사용이포함페더럴그룹의파렐소유정부의이같은권고받아들인것으로알려 다른 정부관할 비교한다면...구역과 타스마니아 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각 주( 및 테 러토리) 전역에 걸친 도박 산업 수익 조사, 특히 시드 니의 ‘The Star’ 카지 노, 멜번 및 퍼스에 있는 ‘Crown’ 카지노를 대상 으로 집중적인 공개 조사 가 진행되는 시기에 나온 것이다.전체도박 산업을 감안할 때 포커머신 도박 개혁은 뒷전으로 밀렸을 수도 있 겠지만 그렇다 해도 문제 는 늘 제기되어 왔다. 지난 해 NSW 주류 및 도박산업 부(Liquor and Gaming) 빅터 불과하다.임기보고서에부터액정‘자발적인’서는나오기도로비에부가에서며,구하고리의(Dominic은시‘문제없는이런서전표를로넣은러의도박자는다.사용을박시해결을세계의Dominello)도미넬로(Victor장관은지하검은돈세탁문제위해포커머신도현금대신직불카드도입할계획이었NSW주에서포커머신한번에5,000달현금을도박기계에다음즉시‘현금으인출’(cashout),그받은뒤계산대에현금으로받을수있다.방식으로검은돈이현금’으로다세상에나오는것이다.도미넬로장관의이계획도미닉페로테트Perrottet)주총강력한지원에도불실행되지못했으장관은이후해당자리물러났다.이후주정도박업계의강력한굴복했다는의혹이했다.빅토리아(Victoria)주에‘YourPlay’라는손실액사전계획이지난2015년운영되었지만,관련따르면이는게회전율의0.01%에 ▶27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포커머신 도박에 관대했던 타스마니아(Tasmania) 주 정부가 도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개혁의 일 환으로 도박자들로 하여금 사전 도박 손실액을 약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일, 월, 연간 단위 로 정부가 지정한 최대 액수의 손실액을 정한 뒤 해당 기간 안에 이 액수를 잃게 되는 경우 다음 기간까지는 도박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다. 사진 : Casino.org 4년 전만 해도 타스마니아 자유당은 포커머신 개혁을 외치는 노동당에 맞서 치열한 선거전을 벌 였으며, ‘Tasmanian Hospitality Association’ 또한 ‘Save our jobs, Vote Liberal’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자유당을 지지한 바 있다. 사진은 TAS의 통나무 자르기(woodchopper) 챔피언 데이빗 포 스터(David Foster)씨. 그는 2018년 TAS 선거에서 “그 어떤 정당도 TAS 주민들에게 돈을 쓰는 방법을 지시해서는 안 된다”며 자유당을 옹호한 바 있다. 사진 : Facebook / Love Your Local 타스마니아 자유당 정부, ‘포커머신 사전 손실 한도 설정 계획’ 발표 겜블링 피해 줄이기 일환... 모든 게임자에 의무적 카드 기반 제도 도입 방침

수 있는 포커머신은 도박

이나 클럽에서 쉽게 접할

사회 일각의 도박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일했다.다만 이 연구에 따르면

인한 사망이 충분하지 않

가했는지 여부, 선호하는 차의 온도에 관계없이 동

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명확한 영향을 발견하지

이노-최(Maki InoueChoi) 박사는 “어떤 효과

University) 매리언 네슬 (Marion Nestle) 식품연구 교수는 이 연구 결과에 대 “이와 같은 연구는 ‘ 마시는 이들을 더 건 만드는 다른 것이 있는가?’ 등 항상 질문을 choice)에 영향을 수 있으므로 사전 도 손실액 약정에 반대한 의견을 내놓은 바 그룹은 / -17.1% $2,427,182,000 / $2,765,184,215 / 13.9% $681,649,000 / $831,117,528 / 21.9% $104,497,000 / $108,632,080 / 4.0%

거기에 우유나 설탕을 첨

강하게

도박 장의 직원이 플레이어의 ‘위험한’ 행동을 주시한 뒤 ‘시기적절한 도박장 대응’이 이어질 수 있도 록 하는 기반 마련을 제안 했다. 또한 도박자의 안면 인식(위험 도박자의 얼굴 을 저장하여 도박장 출입 을 제한할 수 있는)을 지원 했다.한편 모나시대학교 자료 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2021-22년), WA를 제외 한 5개 주(State)에서 포커 머신 도박에 지출된 액수 는 거의 113억8,000만 달 러에 달했다. 동 대학교 도 박 산업 전문가 찰스 했다.게이밍간주해서는선택을약정’이“‘의무적인Livingstone)스턴(Charles리빙부교수는사전손실액도박플레이어의제한하는것으로안된다”며업계에일침을가 ■ 포커머신 도박 지출 (State : 2019-20년 / 2021-22년 / 증감률) NSW : $6,531,403,000 / $5,435,998,559 / -16.8%VIC: $2,698,707,000 / $2,237,203,905

Qld :

사망추적하여으로사를에서했다.이이들과시는하루variety)이었다.품종(black이를토대로연구원들은두잔이상의차를마이들은그렇지않은비교해사망위험9~13%낮았음을발견이연구는지난2006년2010년사이,설문조실시한뒤이를기반14년간이들의삶을도출한것이다.위험을낮춘다는결

Source: Monash University 김지환 herald@koreanherald.com.au기자 하루 한 잔 이상 차를 마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4년간 추적 조사를 진행한 연구 결과,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9~13%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 : Unsplash “암 학자들의 하루 한 잔 이상의 차, 사망 위험 낮추는 것과 연관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Cancer Institute’, 2006-2010 설문 조사 후 14년간 추적 연구

강을 관찰하는 것을 기초

가 나타나기까지 암으로

로 하는 이와 같은 연구는

차를

심장병 사망에 대한 연관

제기하게 한다”면서 “차 를 마시는 것은 좋은 것이 지만 연구 결과로 제시하 는 경우에는 조심스러운 해석이 있어야 할 것”이 라고이노-최말했다.박사도 “차를 마시는 습관으로 바꾸도록 조언할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하루 한 잔씩 마시고 있 다면, 이는 좋은 습관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김지환 herald@koreanherald.com.au기자 ▶26면에서 이어받음 박Australia)는따른탁을QLD100달러에1,000달러인리아을비해주의퀸즐랜드(Queensland)경우빅토리아주에훨씬많은포커머신보유하고있지만빅토주의손실한도가반면QLD는불과하다.이는정부가불법자금세제한하려는방침에것이다.남부호주(South포커머신도기계가적고타스마니 아와 마찬가지로 동전으로 만 작동되어 돈 세탁이 어 렵다. 다만 포커머신 도박 중독자 가족이 도박 중독 자의 도박장 출입 제한을 요구하지 못한다는 게 문 제이다.이밖에 서부호주 (Western Australia) 주는 카지노에만 포커머신이 있 으며, 이용자에게 스스로 손실액을 약정하도록 ‘권 장’하는 수준이다. Territory)테러토리(Northern노던또한도박피해 를 감소시키려는 최소한의 방침만 있으며 ACT는 포 커머신에 대한 개혁 조치 계획을 갖고 있되 아직은 실행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노동당이 포커머신 도박 개혁에 지지를 보내는 가 운데 캔버라(Canberra) 소 재 노동당 소유의 ‘Labor Club’에 있는 포커머신들이 노동당에 막 대한 수익을 안겨 준다는 것이다. 게임 업계, 강한 반발 현재 TAS 주 정부가 손 실액 사전 약정 방침을 결 정한 단계이지만 게임 업 계는 이 계획에 강하게 반 발하고TAS의있다.관련 단체인 ‘Tasmanian 다.한이어의)결정이Association’은Hospitality주정부“(포커머신플레선택의자유에대공격”이라고비난했 TAS 소재 두 개의 대형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 페더럴 그룹은 주 정부 결 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 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초 성명에서 “고객의 선택 (patron

다”는

과는 차를 마시는 이들이

SA :

차는

TAS :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암 연구소 (Cancer Institute) 연구원 들은 영국의 40~69세 성 인 49만8,043명을 대상으

으며,

있다.대신 페더럴

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85%는 정기적으 로 차를 마시는 이들이었 이중 89%가 마시는 흑색

사실 사람들의 습관과 건

미칠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A27 TAS 주도 호바트, 샌디베이(Sandy Bay, Hobart)에 있는 ‘Federal Group’ 소유의 ‘Wrest Point Casino’. 이는 1973년 호주에서 최초로 문을 연 카지노이다. 사진 : Federal Group 차 한 잔 마시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내는 게 어렵다 면, 이는 다행스러운 일이 다(Can't go a day without a cuppa? You're in luck). 실제로 이를 보여 주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인 용되며 영향력이 큰 것으 로 평가되는 전문 의학저 널 ‘Annals of 낮추는마시는표된of회인Medicine’(미국Internal내과학AmericanCollegePhysicians발행)에발연구에따르면차를것이사망위험을것과연관이있다.미국국립보건원(US

그 인과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 상당히 뉴욕대학교(New어렵다. York

성은 유지되었지만 암에 의한 사망과 관련해서는

못했다.이연구를 주도한 마키

지난 9월

전염병 사태 발생 이후 9월 11일 현

9일, 연방정부가 마지막 으로 업데이트 한 호주의 COVID19 사망자는 2020년 1월 이후 이날 (9일)까지 1만4,421명이다. ■ WHO의 6가지 핵심 권고 ▲ 감염 검사 : 의심되는 COVID19 감염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 고 확인된 감염자 추적 ▲ 임상 치료 : 감염자 급증을 대비 한 계획 및 장기간의 환자 치료 ▲ 백신접종 : 접종률 목표를 설정 하고 고위험 환경에 있는 그룹 등 인 구 통계에서 접종 우선순위 지정 ▲ 감염 통제 : 감염자 확산 차단을 위한 보건 당국의 관리 조치 ▲ 공공보건에 대한 신뢰 회복 : 신뢰 할 수 있고 접근 및 실행 가능한 보 건정보 제공 ▲ COVID-19 ‘인포데믹’(infodemic) 관리 : 잘못된 보건 정보를 더욱 잘 식별, 해결하기 위한 의료 종사자 교 육. ‘infodemic’은 정보(information) 와 전염병(endemic)의 합성어이며, ‘ 정보감염병’을 뜻하는 말로, 잘못 된 정보나 악성루머가 미디어, 인터 넷 등의 매체를 통해 매우 빠르게 확 산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현재 전 세계적으로 COVID-19에 의한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그림은 첫 사망자 발생 후의 신규 사망자 수. 표시된 것은 7일간의 평균치이다. 그림 : WHO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인 감염 검사, 백신접종, 임상치료 대비 등 6가지 핵심 사항을 지속적 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재까지 전 세계에서는 640만 명 이 상이 이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A30 ▶3면에서 이어받음 COVID-19로 인한 사망자, 점차 감소 추세로... 한편 WHO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사무총장의 미디어 브리핑 전 주)의 주간(weekly) COVID-19 관련 사 망자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 다. 이달 5일에서 11일 사이, 전 세 계적으로 COVID-19 사망자는 1만 935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이전 주(8월 29일~9월 4일)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9월5일~11일), 호주에

서는 407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다.

500달러는 거액이 투입되는 주택 구입에서 크지 않은 금액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달 3주 주말인 지난 17일(토) 시드니 경매에서 첫 주택구입자가 얼우드(Earlwood) 소재 주택을 차지하는 결정적 기여를하일랜드했다.크레센트(Highland Crescent) 상에 자 리한 3개 침실의 이 주택은 이날 경매에서 165만 500달러에 낙찰됐다. 이날 최종 입찰가가 165만 달러에 이르렀을 때 한 입찰자가 경매사의 권유에 도 더 이상의 가격 제시를 미루는 사이 첫 예비 주 택구입자가 500달러를 추가로 제시하면서 낙찰자 로 확정됐다. ▶B4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시드니 주말 경매- 얼우드 소재 주택, 500달러 차이로 낙찰자 결정 9월 들어 3주 연속 낙찰률 60%대 유지... 매물 634채-거래비율 62.1% 집계 이달 들어 3주 연속, 시드니 주말 경매 낙찰률이 60%대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거래 수준에 대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165만500달러에 낙찰된 얼우드(Earlwood) 소재 주택. 사진 : Wolf Property Group

문의 정환용 0433 530 534 james.jeong@lyncorp.com.au james700707

PROPERTY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B4 Property & Business ▶B1면에서 이어받음 이 주택은 지난 주말, 시 드니 전역에서 경매시장에 나온 634채의 매물 중 하 나였다. 이날 저녁,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 인’(Domain)에 보고된 419채의 낙찰률은 62.1% 로 잠정 집계됐다. 이달 들 어 시드니 경매 거래비율 은 3주 연속 60%대를 보 이고 있다. 이날 아침, 경 매가 철회된 매물은 110채 였다.493스퀘어미터 부지를 갖고 있는 얼우드 주택은 160만 달러의 잠정가격이 책정된 가운데 145만 달러 에서 입찰이 시작됐다. 8 명의 입찰자 가운데 5명이 경쟁을 이어갔으며, 165만 달러에서 가격 제시가 멈 추자 경매사가 마지막 입 찰자에게 500달러를 더 높 일 것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하는 사이 한 첫 예비 주택구입자가 500달러를 추가로 제시하면서 낙찰이 결정됐다.경매회사 ‘Under the Hammer’의 제임스 헐리 (James Hurley) 경매사는 “잠정가격에서 5만500달 러 높아진 거래는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감안할 때 매우 좋은 결과”라면서 “올해 봄 시즌, 특히 매물 로 나온 주택의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앞으로의 주택경매는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의 의하면 이 주택은 지난 2009년 마지막으로 거래됐으며, 당시 매매가 는 운데예비달러에타운하우스가스터디룸이의을높은드문로,해변과에이전트는슈와처(JohnandEstate개회사은부의러를자는유하고업자들이었다.분화하여자들은씩함께쟁을예비이1065스퀘어미터러에만주택이까이에(Cronulla)에서는시드니60만9,000달러였다.남부,크로눌라해안가자리한4개침실잠정가격보다70달러높아진550만달낙찰됐다.해변에서한블록떨어진부지의주택경매에는5명의구매자가치열한경이어가,입찰시작과10만달러,5만달러가격이상승했다.입찰이넓은부지를세개발하려는건축약45년간이주택을소있던96세의판매마지막으로550만달제시한시드니남서한가족에게판매,높수익을거두었다.매매를진행한부동산중‘HighlandRealSutherlandShireStGeorge’사의존Schwarzer)“이주택은접한넓은블록으이지역에서아주보기매물”이라는말로가격에낙찰된배경설명했다.이너웨스트(innerwest)글리브(Glebe)에서는딸린3개침실220만5,000판매됐다.11명의구매자가입찰한가180만달러에서시작 된 경매는 5명의 입찰자가 적극적으로 가격을 제시함 으로써 입찰가가 빠르게 상승했고, 마지막으로 이 가격을 내놓은 예비 구매 자에게 이른 시간에 낙찰 이 결정됐다. 이는 잠정가 격(185만 달러)에서 35만 5,000달러가 높아진 것이 다.매매를 맡은 ‘Ray White Glebe’ 사의 다.가격은로는성사시켰다.격인협상을와Boot)의Jones5,000달러에서서입찰했으며,에는Road)쳐침실탁릿지(HarbourHarbour)는드니(Neutral화되고으로이지만이했다”며이근었다.달러에택은만큼구매자가지된르면Carvalho)카발로(Matthew매튜에이전트에따이주택은매물로공후약120명의예비인스펙션을할관심을받았다.이주지난1993년,29만마지막으로거래됐카발로에이전트는“최시장에공급되는주택전년대비약30%감소“현재주택시장전반적으로약세를보이같은공급부족가격하락속도는둔있다”고말했다.북부,뉴트럴베이Bay)에서는,시하버(Sydney물론하버브Bridge)의트인전망을가진1개아파트가협상을거90만달러에거래됐다.쿠라바로드(Kurraba상의이주택경매2명의예비구매자가75만달러에시작된경매는88만멈추었다.이어매매를맡은‘DiNeutralBay’사니콜라스부트(Nicolas에이전트는입찰자벤더(vendor)사이의중재했고,잠정가90만달러에거래를기록에의하면이아파트지난2016년마지막으매매됐으며,당시거래78만5,000달러였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얼우드(Earlwood)에 자리한 3개 침실 주택의 테라스. 이 주택은 지난 2009년 마지막으로 거래됐으며, 당시 매매가는 60만9,000달러였다. 사진 : Wolf Property Group 시드니 남부, 크로눌라의 에우스 퍼레이드(Ewos Parade. Cronulla) 상에 자리한 4개 침실 주택은 잠정가격에서 70만 달러가 높아진 550만 달러에 거래됐다. 사진 : Highland Real Estate Sutherland Shire and St George 크로눌라(Cronulla) 해변에서 한 블록 거리에 자리한 주택은 1천 스퀘어미터가 넘는 큰 부지로,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매물이다. 사진 : Highland Real Estate Sutherland Shire and St George

PROPERTY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B8 Property & Busines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BUSINES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더 나은 급여를 받는 가장 좋은

11%에서 8%로 줄었다”며 연도에 새로 생성된 기 수와 않는 수로 정의 수로

젊은 기업의 고용 점유율 또한

존재하지

20만

및 활력 저하 때문이라고 분석했

라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다. 자원 컨설팅 회사이자 매월 개 이상의 구인광고를 호스팅

인은 대부분 호주 기업의 경쟁력

방법은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이 오래된 격언을 확인시키는

지난

올해

“이 는 산업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패 턴”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진입률 (entry rate) 및 퇴출률(exit rate)은 각각 해당

‘Seek’가

측정된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변화는 신 생 기업이 종종 더 혁신적이고 기 존 기업에 개선 압박을 가할 수 있 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게다가 젊 은 기업은 더 젊은 근로자들이 집 중되어 있기에 이들은 기업 진입률 감소의 영향을 받는다. 이런 문제 로 인해 호주의 젊은 근로자들은 임금으로 나타나는 국민소득 부분 의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노동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 감소는 거 의 전적으로 젊은 근로자들에게 집 중됐다”고 밝혔다. ▶B13면으로김지환이어짐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구인구직 사이트 'Seek'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이 회사를 통해 직원을 구하는 기업들이 광고를 통해 제시한 급여는 전년대비 4.1%가 상승했다. 이는 호주 통계청(ABS)이 내놓은 6월까지의 공식 임금물가지수(Wage Price Index)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사진은 올해 상반기, 급여 인상을 촉구하는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주 보건 및 교육 부문 종사자 들의 시위.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국민소득에서 노동자의 임금이 차지하는 몫은 높지 않은 편으로, 특히 젊은 근로자들에게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그래프 : e61 각 기업의 ‘구인광고’에 제시된 급여, 지난 7월까지 전년대비 4.1% 상승 호주 최대 인적 자원 컨설팅 사 ‘Seek’ 데이터... 통계청 임금물가지수보다 높아 노동시장 회복... 광고된 급여 증가율, ABS 측정 전체 급여에 비해 빠르게 증가

낸 기업들의 제시 급여는 지난 전년대비 4.1%가 상승했다. 7월, 이 비율로, 연간 증가율은 5%에 약간 못 미쳤

7월 까지

서 얻게 되는 급여 인상은 경력을 형성해가는 시기의 젊은이들에게 있어, 또한 본인에게 잘 맞는 일자

이 2000년대 중반 13%에서 2010 년대 중반 11%로 감소한 가운데

다.이는 6월까지 연간 임금상 승률이 2.6%라는 호주 통계청 “ 직원을 구하는 기업들이 제시한 급 여율이 현재 같은 직종에 근무 중 인 이들의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하 급여가 호주 경제상황 은 물론 노동시장의 광범위한 변화 에 점점 더 빠르게 반응할 것”이 라고 전제한 뒤 “경제상황이 악화 됐던 2020년에도 그랬듯이 (고용 주는) 기존 직원의 급여를 삭감하 지는 않겠지만 인상을 최대한 억누 르거나 억제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것이 이번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동시장이 회복되 고 2021년 이후 경제가 호황을 누 리기 시작하면서 구인광고에 제시 된 급여증가율은 ABS가 측정한 전 체 임금보다 더욱 빠르게 상승했 다”며 “광고된 급여 증가가 결국 모든 근로자의 임금상승과 진 단이다. ‘e61’은 직장을 바꾸면

일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긍정적 신 호”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다른 한 경제 연구보 고서는 직업을 바꾸려는 이들에게 제시되는, 인상된 급여가 전반적으 로 호주 근로자들의 임금 수준을 얼마나 증가시킬 것인지에 대해 의 문을근래던진다.설립된 경제 싱크탱크 ‘e61 Institute’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부문에서의 이직률은 매년 눈 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 보고서 는 “호주 평균 근로자가 직업을 바꿀 확률(또는 직종 전환 비율)은 2000년대 중반 11.3%에서 최근에 는 8.5%로 떨어졌다”면서 “최근 의 노동시장 회복 기간 동안 직종 전환 비율(job-to-job transition rate)은 증가했지만 글로벌 금융위 기 이전에 나타난 평균 비율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이어 “이 같은 감소는 임금상승을 직접적으로 저해할 뿐 아니라 직업을 바꾸는 이들이 더 높은 임금인상을 받는 경향이 있다 는 점에서 임금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 전반의 생산성 증가마저 저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e61’의 연구원들은 “노동력이 보다 생산적인 기업에 재할당되는 경향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젊은층에게는 더 악화된 상황 특히 이직 비율 감소는 젊은 근로 자들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되며 각 연초에 활성 기업의

PROPERTY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B12 Property & Business

르면 이 회사를 통해 구인광고를

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최근 공개한 데이터와 관련,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광고 에서 제시된

보고서는 “기업 진입률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의 공식 임금물가지수(Wage Price Index)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 다.‘Seek’의 선임 경제학자인 매 트 코길(Matt Cowgill) 연구원은

다.‘e61’

리를 분류할 필요가 크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싱크탱크는 일자리 감소의 원

회사 플랫폼에서 제 공되는 구인 기업들의 급여율은 전 월에 비해 0.4% 올랐다. 이는 이전 2개월 기간과 유사한

인적

하는 호주 최대 구인 구직 사이트 최근 내놓은 수치에 따

임금

-Information Communicationsand Technology : 6.2% / 1.8%

생산성은 광산 투자 증가

-Real Estate & Property : 5.7% / -Sport1.9%&Recreation : 5.2% / 1.5%

-Retail & Consumer Products : 3.3% / 0.7% -Construction : 3.2% / 0.7%

이익에 더 많이 기여한 것 으로 보이는 산업 부문은 광산업 분야만이 아니다. 보고서는 “생산성에서 임금으로의 추정 몫이 지 난 15년 동안 거의 25% 감소했다”고 분석하면서 “예를 들어 2000년대 중 반 근로자 1인당 이직률이 1% 늘어나면 평균 임금이 0.19% 증가했지만 2020 년까지 임금으로 전가되는 비율은 0.14%로 떨어졌 다”고 밝히고 있다.

-Human Resources & Recruitment : 3.2% / 0.5%

-Manifacturing, Transport & Logistics : 5.2% / -Accounting1.5% : 4.9% / 1.8%

-Engineering : 4.6% / 1.6%

-Insurance & Superannuation : 2.8% / -0.3%-Healthcare & Medical : 2.4% / -Legal1.1%:1.7% / 0.5%

측정은 훨씬 더 엄격한 결 과를 초래하고, 이 경우 생

‘Seek’의 구인광고에

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e61’ 보고서 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이 근로자의 급여보다 기업

제시된 임금이 지난 1년 사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이 부문의 제기된 임금 상

개선된, 유일한 3개 업종 이었다.과학및 기술은 가장 저 조한 부문으로, 광고된 일 자리의 급여는 0.6% 증가 에 그쳤으며 정부 업무(공 무원), 교육 및 훈련, 커뮤 니티 서비스, 법률 분야도 2% 미만에 머물렀다. 코길 연구원은 “공공부 문 임금은 (다른 산업에 비 해) 훨씬 더 약하다”며 “ 이는 성장률을 덜 따르며 ( 임금 성장이) 더디게 진행 되는 경향이 임금상승

준으로 6.1%의 인플레이 션 상승률과 일치하거나

에서 일종의 정체기를 볼

-Marketing & Communications : 4.7% / 0.3%

-Consulting & Strategy : 3.5% / -Hospitality1.7% & Tourism : 3.4% / 1.0%

-Community Services & Development : 1.6% / -0.1%-Education & Training : 1.6% / -Government0.9% : 1.4% / 0.3%-Science & Technology : 0.6% / Source0.5%:Seek

PROPERTY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 B13 ▶B12면에서 이어받음 ‘수익분배 성장’ 관련 논쟁 호주 비즈니스 그룹은 임 금보다 기업 이윤이 증가 했다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왔다. 호주 각 산업 계를 을의of회’(Australian노동조합협의분을들이주장했다.을에있는더하락은장않았다”면서차지하는야는은Burn)산업의로자여체Group’(Ai‘Australian대변하는IndustryGroup)의자분석에따르면지난20년간국민소득에서근몫이감소한것은거대부분광업과금융두부문에기인한다.이단체의피터번(Peter선임정책자문위원“우리경제의82%분소득에서노동자가비중이감소하지“따라서시부문소득의노동자몫일반적으로기업이높은급여를지불할수산업소득의더큰몫접근할수있다는제안뒷받침하지못한다”고AIGroup은또한기업생산성향상의대부차지했다는‘호주CouncilTradeUnions.ACTU)주장을반박하는성명내놓기도했다.번자문 위원은 “이 주장은 노동 생산성에 근거한 것이며 따라서 최근 생산성 증가 의 상당 부분을 견인한 새 로운 기계 및 기술에 대한 기업 투자의 기여도를 설 명하지 못한다”고 말했 다.이어 그는 “(노동계의)

■ 구인광고에 제시된 각 산업별 임금 상승률 (전년 또는 올해 3월 분기 대비. 산업 부문 : 2021년 7 월에서 2022년 7월 / 2022 년 6월 -Design분기)& Architecture : 7.3% / 1.8%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노동

동안 우리는 월별 성장률

산성 향상은 더욱 낮은 측

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 코

-Call Centre & Customer Service : 4.7% / 1.1%

광고 제시 임금인상폭 가장 높은 업종은

-Advertising, Arts & Media : 4.2% / -0.5% -Sales : 3.9% / 0.9%

승폭은 지난 6월 분기 기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고

길 연구원은 “최근 몇 달

생산에 활용된 자본의 양

용 성장이) 정점에 가까워

-Administration & Office Support : 5.8% / 1.8%

-Banking & Financial Services : 3.7% / 1.7%

는 건축설계, 정보통신 기 술, 무역 및 서비스였다.

되었다”며 “그와 반대로

있음을 의미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 다. 게다가 “급여 인상은, 일반적으로 몇 년마다 재 협상되는 기업 계약에 의 해 결정된다는 것을 부분 적으로 반영한다”고 덧붙 였다.아무튼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임금인상률은 여 전히 인플레이션 상승 수 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 며, 이는 조금이라도 높은 급여를 위해 직장을 옮기 는 근로자들 또한 마찬가 지이다.‘Seek’의 수치는 고용 시장 성장이 연간 5% 미 만이기는 하지만

수 있었다”면서 “6월과 7월, 우리(‘Seek’)의 구 인광고 양은 아주 약간 감 소했지만 높은 수준에서 정체된 현상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김지환 herald@koreanherald.com.au기자 호주 기업의 생산성과 실질임금 성장을 보여주는 그래프. 노동조합 측은 임금상승이 생산성 향상에 뒤쳐져 기업 이득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프 : ABS ‘Seek’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광고를 통해 제시된 급여는 IT, 광업, 컨설팅 분야가 가장 높았 으며 소매 및 접객 서비스 부문의 임금이 가장 낮았다. 그래프 : Seek

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

-Trades & Services : 6.1% / 2.0%

-Mining, Resources & Energy : 5.7% / 1.1%

을 늘리는 다요소 생산성 (multifactor productivity)

에 의해 압도적으로 주도

BUSINESS The Korean Herald 23rd September 2022B14 Property & Business 안녕하세요 리체컨설팅입니다. 직업상 Developer와 빌더를 만 나는 기회가 많은데, 그들에 의하 면, 최근들어 다행으로, 턱없이 부 족했던 건축자재가 안정적으로 공 급되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 고 어디를 연락해도 부족하고 없던 새로운 땅들이, 이제 속속 허가를 받아 프로젝트 형태로 release가 되고 있다는 것은 구매자로서 혹은 에이전트로서도 매우 반가운 소식 입니다.작년에는 특히나 QLD의 경우, $450,000 4BED 하우스앤 랜드 패 키지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저희 고 객들이 holding deposit을 내고 추 첨식으로 기다리곤 했었는데, 지금 은 같은 위치의 하우스 앤 랜드 팩 키지가 거의 $700,000 에 육박하 거나 더 비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 아, 지금 들어가려고 하는 실 거주 자와 투자자들을 움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게다가, 미디어에서는 이자율이 올라서 Second-Hands하우스들 의 가격폭락을 연신 보도하고 있는 데, 그 하우스들의 가격은 폭락은 커녕 아예 싼 매물조차 찾기가 쉽 지 않습니다. 아마도 하우스 오너 들의 경제력이 아직은 구매자들보 다 훨씬 나아서이거나, 그동안 오 른 가격(equity)을 바탕으로 top up을 받아 offset에서 이자를 내거 나, 혹은 렌트비를 상승시켜 오른 이자를 메꾸고 있어, 모든 구매자 들이 원하는 폭락은 짧은기간내에 오지 않을것 같다는 게 실제로 만 나본 하우스 오너들의 의견이구 요….이제 브리스번과 골드코스트도 시내에서 35-45km 밖으로 나간 다고 할지라도, 가격이 어떤곳은 집 사이즈와 빌더의 명성과도 관계 있겠지만 일단 land가 비싸서 $750k-$950k 한다는 사실이 에 이전트 입장에서도 놀랍기만 합니 다.그래서 요즘에는 코비드 기간동 안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하우 스 앤 랜드 패키지에 비해, 타운하 우스쪽으로 눈을 돌리는 구매자들 도 많이 다행히늘어났습니다.리체컨설팅이 지난 2년전 코비드기간동안 판매하였던 시드 니의 타운하우스(3-2-1)는 판매 가격이 $600K 부터 출발했었는데, 세틀때 Valuation이 $900k정도가 나와 저희 모든 고객들이 매우 기 뻐하셨고, 또한 하우스 앤 랜드의 progress payment가 아닌 one payment여서 세틀때 한꺼번에 론 을 받아 진행하여 비교적 손쉽게 세틀을 할수 있었던 예가 있었습니 다. 그리고 하우스보다 Shopping village와 가까와서 렌트도 금방 나 가서 현재 투자자들은 세틀후에 안 정된 렌트비로 모기지를 갚고 계시 죠…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내었던 리 체컨설팅이 이제, 브리스번에서 거 주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고, 적절 히 호주 커뮤니티와도 멀지않은 곳 에 새롭게 타운하우스를 런칭하게 되었는데, 제일 먼저 저희 고객들 에게 선보일수 있어 다행입니다. 브리스번 시내에서 13km 정도만 떨어져 있음으로 차로 대략 20분 정도만 걸리는 지역으로, 바로앞에 유명하고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쇼 핑빌리지가 있어 살기도 편하면서, 학군이 좋아, 공립은 물론이고 특 히 카톨릭 및 명성있는 사립학교가 배치되어 있어 이미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경제력이 다른 평균지역보 다브리스번높습니다.거주 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사람들을 만나는 곳 중 한곳 인 웨스트필드 가든시티에서 고작 5분정도만 운전하면 도착하는 로 치데일(Rochedale) 타운하우스는 2023년에 건축을 시작함으로 앞으 로 2년(2025년)이상 걸리기 때문 에 계약후에 편안하게 시장이 상승 하길 기다리시면 될듯 보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현재는 런칭 전이라서 가장 저렴한 타운하우스 를 살수 있는 EOI 단계여서 이 기 회를 잡으시면 매우 좋은 수익을 가지실수 있을 듯 보입니다. 리체 컨설팅 칼럼 카카오톡 친구를 등록하시면 부동산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카카오플러스 친구목록에서'리체컨설팅시드니'로 검색해서 친구추가 해주세요. Riche Consulting Riche Consulting Youtube 를 치시 면 Riche Consulting 관련 모든 동영상이 보입 니다.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 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 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에 자 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 히 수익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부 동산에 관해 문의사항 있으신 분들 은 언제든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Harvey Kim(하비킴) 컨설턴트 0421 620 298 Julia Kim(줄리아킴) 컨설턴트 0430 871 488 타운하우스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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