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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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146호 MAR 29 2024 | kyocharohouston.com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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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긍심 갖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다

27일 한인회관투표소에서 시작한 4·10총선 재외투표, 4월 1일 끝나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휴스턴 거주 유권자 들의 투표(재외 투표)가 27일 시작됐다. 재외 투표는 휴스턴 한인회관(2층)에서 4월 1일까지 실시되며, 어 스틴문화회관(3월29일~3월31일)에서의 투표소와 함 께 휴스턴 총영사관(정영호 총영사) 재외투표소로 운 영되고 있다.

아침 8시에 투표개시의 차임벨이 울리면서 손종호 (86세)씨가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휴스턴 재 외투표소 최초의 유권자로 아침 일찍 한인회관에 도 착했다. 재외선거관 참관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대한 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행사를 마치고 흐믓한 표정 으로 투표소를 나온 손종호씨는 "43년 휴스턴 이민생 활을 보람되게 기억하는 선거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

며 "3.15 부정선거로 역사가 기록하고 있는 1960년 이 승만 정권당시의, 내 개인의 최초 선거가 투표장에서 내내 아른거렸다"고 말한다.

"1964년 푸릇했던 청년시절에 독일광부로 장고의 세월을 보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올랐다"는 손종호 어른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대열로 떠올랐던 동기 의 한 자락에서 고생한 자부심이 오늘날까지 나를 자 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지켜주는 밑거름이 됐다"면서 뉴욕에 거주하는 아들과 다섯의 자녀를 두 고 나름 애국자가 된 딸이 또 든든하게 휴스턴 한인사 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는 내 스스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고있다"고 뿌듯한 심정을 토로했다.

조하는 황 재외선거관의 당부에 귀를 기울였으며, 이 신화 선거관의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다짐'하는 선 서를 시작으로 투표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손종호 동포 유권자의 휴스턴 최초 투표행사를 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아 내 김진숙(83세)씨를 대동하고 투표소에 입장한 성철 상 원로 동포는 "투표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오늘 선거는 남다르게 대한민국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가 져다주는 것 같다"며 "아내가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 서 잠시 혼란이 되기도 했다고는 하지만, 공직선거법

에 의거해 질서정연하게 투표소를 관리하고 있는 공 관의 선거관리위원단과 참관인들의 노고에 비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일"이라며 황현정 재외선거관 에게 특별히 고마움의 표시로 격려의 악수를 청하기 도 했다. 한편 27일 부터 시작하는 재외선거는 전 세 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투표 가 진행되며, 재외유권자는 지난 11일 기준 14만 7천 989명, 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 1,856명(국외부재자 1,510명, 재외선거인 346명)이다.

<임용위 기자/관련기사 35페이지>

투표개시 아침 8시가 되기 전 윤성조 영사를 비롯 한 휴스턴 재외선거 관리위원단 및 참관인들은 황현 정 재외선거관의 지휘 아래 '투표절차의 투명성'을 강 같아요. 처음에 저희는 진상규명이 3년에서 5년 안에 될 줄 알았어요."라면서 "이렇게 지나온 과정에서 저희 보다 더 오랜 시간을 싸우는 분들을 알게 됐어요. 광주 5·18, 제주4·3, 강정마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연대 해주셔서 참 감사하죠. 적어도 ‘우리의 권리를 찾고 안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고있는 손종호(좌), 성철상 원로 유권자

“세월호는 단순한 해상 교통사고일까요?”

동포간담회 참석차 휴스턴 찾은 경빈어머니와 수현아버지

'북미주 3개지역 초청간담회'의 일환으로 세월호참 사 10주기를 기념해 희생자 학생 부모와 함께 만나 는 '경빈어머니, 수현아버지와의 휴스턴 동포간담회' 가 지난 27일(수) 서울가든에서 열렸다.

'세월호, 구조하지 않았다'는 제목으로 휴스턴 동포 간담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임경빈 어머니 전인숙씨와 박수현 아버지 박 종대씨가 지난 23일 저녁 필라델피아 에서의 동포간담회 일정을 마치고 휴 스턴 부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번 행 사를 주최한 '함께맞는비(이하 함비, 회장 구보경)' 10여명 회원들의 마중 으로 저녁만찬을 가진 뒤 숙소에서 여 장을 풀었다.

경빈 어머니 전인숙씨는 청와대 분 수대 앞에서 노숙 농성을 하면서 '입원 을 해야 할 정도로 몸이 상해도 거리 로 나섰던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나 중에 엄마가 나이 들고 아플 때 모시 고 살겠다며 걱정 말라"던 아들 경빈 이에게 “창피한 엄마가 되지 않기 위 해서였다”는 어머니는 지금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복도를 나서며 아이들 의 생일을 알려주고 이들의 꿈을 전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년. 지금은 두렵지 만 씩씩하게 나아가야 할 시점인 것

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선 우리가 싸워야 하는구 나.’ 이게 오롯이 저에게 남은 것 같아요."라고 전인 숙씨는 정성태 호남향우회장이 대접하는 샤부타운 의 만찬석상에서 기자에게 들려줬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진 진실은 없고 의 혹만 가득한 세월호는 단순한 해상 교통사고일까?" 라는 의문을 기자에게 던지는 박종대씨는 '세월호는 어째서 <사건>이라고 불리는가?'란 질문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탐구하고 기록한 책 '4.16세월호 사건 기록연구 - 의혹과 진실'을 집필한 장본인이기도 하 다.

책은 제목에서 부터 세월호를 '사건'이라 부르고 있 다. 세월호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4반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씨는 "사건 당일 10시 08분, 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고 단원고를 거쳐 진도실내체육관으 로, 다시 팽목항으로 달려갔다가 졸지에 실종자 가 족이 된 저에게 7일 만에 아들은 주검으로 돌아왔지 요."라고 말하면서 "이것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진 상규명이 필요한 사건이기에 앞으로 내 인생은 영원 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란 무거운 짐을 짊어 지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함비가 주관하는 동포간담 회에 참여하는 당위성을 피력한다.

동포간담회를 주최한 함비의 구보경 회장은 "왜 침 몰 시켰는가, 어떻게 침몰 시켰는가, "왜 구조하지 않 았는가, 그리고 "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책임자 처 벌을 회피하는가"를 묻고 생각하기 위해 "두 분의 부 모님을 휴스턴에 모셨다"며 "국가는 여전히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진실 감추기에 여념이 없으며, 10·29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재난 과 참사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묻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 해 함비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면서 눈시울 을 붉힌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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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제주의 상호협력 연결고리를 이어간다

JDC 경제사절단, 사업설명회 통해 제주 특화단지구축 모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주최하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지난 25일 저 녁 식당 보리(BORI)에서 열렸다. 양영철 JDC이사장과 강충효, 유경홍, 조은성 JDC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사 절단이 동포간담회를 겸한 설명회를 마련한 자리에는 김형선 민주평통협의회장을 비롯, 손창현 나의꿈국제

재단 이사장, 강문선 휴스턴상공회 이사장, 박은주 한 인학교장, 정성태 호남향우회장을 비롯 휴스턴 한인사 회의 에너지분야와 의료계, 우주항공업계의 전문인사 와 일반동포 등 50여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JDC가 2024년을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해로 삼고, 휴스턴 한 인 및 주류사회와의 동반자적인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차원에서의 기관 미션(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 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달성을 위한 주요 업무계 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충효 JDC 홍보협력실장의 사회로 강문선 휴스턴 상공회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작년 JDC 방문단 과의 휴스턴상공회가 체결한 MOU 후속조치로 같은 해 9월 제주에서의 JDC 관계자들과의 민간교류를 확 대하기 위한 양자간의 사업모색이 강구되는 등 두 단 체간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고 강문선 이사장은 말하며, "방 문단이 휴스턴을 비롯 예정된 일정의 텍사스 지역을 돌아보며 계획했던 일이 순조롭게 결실을 보기를 희망 한다"고 환영사를 피력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이 "제주도민과 청년들의 간절함 에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현지 국가공기업 제주국

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와 한국의 국제화’를 달성 하기 위하여 약 7조 5천억원의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수많은 사업을 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빌어 JDC의 탄 생배경을 설명하며 "오늘 하루 휴스턴 유력정치인과 휴스턴 총영사를 만나 휴스턴과 한국의 상호협력체계 의 연결고리를 깊이있게 이해하게 됐고, 한인동포들과 의 만남을 통해 JDC를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게 된 점 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문선 이사장과 함께 JDC 미래전략자문위원 위촉 장을 받은 박요한 전 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자신의 JDC를 향한 관심에서 처음 출발해 이룬 결과가 'JDC가 한국의 국제화를 이끌어가는 플랫폼 역 할'에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휴 스턴의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비롯한 에너지, 의 료, 바이오기술의 역량이 첨단기술의 불모지였 던 제주도에 특화 단지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 및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성장발전의 모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빌어 토로 해 JDC 방문단과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 주요인 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양영철 JDC 이사장의 사업설명회가 '총사업비 1.5조원 규모의 헬스케어타운을 소개'하는 순서 로 포문을 열었고, 복합의료관광단지로써의 국 내 의료산업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나아 가고 미래전략이 소개가 됐다. 해외 유학수요를 흡수하면서 약 9,700억원의 외화 절감 및 유학수 지를 개선하고 있는 '영어교육도시'의 설명과 함

께, 올해 8,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글로벌 도시 환경 조성 △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기반 경영 관리 강화 △국민체감 신뢰경영 실현 등 4개 주요 과제 를 달성하기 위한 JDC의 정주 인프라를 구축에 관한 비전이 소개됐다.

"휴스턴 방문의 주 목적이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직접 사업 확대를 포함한 기본계획을 현지 기업 과 동포들의 참여로 재수립하기 위함에 있다"고 양 이 사장은 밝히며 "작년 새롭게 유치한 한국보건복지인재 원 제주교육센터 개소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서비스센 터 내 신규 의료기관을 유치하여 서귀포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함에 있어 작년에 이어 이번 방 문기간에도 텍사스 의료단지(TMI) 내의 메디컬센터의 첨단시설을 벤치마킹하는 일은 시너지 효과에 큰 보탬 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저녁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 회에 앞서 JDC 경제사절단은 존 위트마이어 시장과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을 예방해 JDC의 협력 기반을 골자 로한 관계개선의 환담을 진행했다. JDC 방문단은 27 일(수)부터 양일간 샌안토니오를 UT 헬스 간호대학을 포함, 발 로스 시니어 센터와 샌안토니오 한인회 방문 에 돌입하며 국제 교류·협력기관 전문가들과 만나 협 력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굴·추진하는 국제포럼으로 정 착을 도모하는 일에 착수한다고 JDC 경제사절단이 밝 혔다. <임용위 기자>

▲ JDC 양영철 이사장(맨 오른쪽)이 존 위트마이어 휴시턴 시장을 예 방해 JDC와의 협력 기반을 골자로한 관계개선을 요청했다. 강문선 이 사장(왼쪽)과 조은성 JDC 팀장이 배석해 공동 관심사의 환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MAR 29, 2024 코리아월드 | 13 | Town |타운뉴스| Town

산뜻한 날씨와 꼭 닮은 청우회의 산뜻한 피크닉

애국심도 굳히고 단결력도 확고히 한 ‘애국보수단체’의 봄나들이

블루보넷 즐기며 50여 회원 참여

확고부동한 애국사상을 지키며 보수적 태도를 굳게 지켜나가는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애국보수단 체 휴스턴 청우회(회장 이상일)가 모처럼 봄맞이 나 들이를 지난 26일(화) 가졌다.

화사하게 맑은 산뜻한 날씨가 점점 산뜻해져만 가 는 청우회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듯, 화사한 외출복

차림의 가족들을 동반한 50여명 회원들은 블루보넷 봄꽃이 만개한 브렌헴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가슴가 득 설렘으로 가득찼다.

이상일 청우회장을 비롯해 배창준 수석부회장과 임 원들, 회원 일동은 롱포인트 길목의 청송빌딩 주차장 에서 출발해 글로벌원 뱅크(행장 박정호)의 후원으로

운행한 리무진버스에 형형색색 자연을 닮은 외출복

으로 감싼 몸을 싣고서 소와 말이 초자연의 광야에서 풀을 뜯는 텍사스 고유의 장면을 벗삼아 290번 고속 도로를 질주했다.

리무진 버스로 운행하는 차안에서는 제이 맥클레인 한인회이사가 정성껏 준비한 샌드위치로 입맛을 돋 웠고, 맛난 간식을 즐기며 작은 계곡과 호수들을 감상 하며 환담을 나누는 회원들의 가슴은 어느새 활짝 만 발한 블루보넷의 보랏빛 물결로 젖어들었다.

리무진버스가 Chappell Hill Bank을 지나칠 땐 박 정호 은행장이 설명하는 Chappell Hill Bank의 설립 역사에 회원들 모두 귀를 기울였으며, 유채꽃이 우거 진 벌판에 도착해서는 이제인 청우회원이 마련한 김 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한결 두터운 우정을 과시 하는 단결력을 담소를 나누며 표출하기도 했다. 라인

▲ 글로벌원 뱅크가 나들이 수송버스로 지원한 리무진버스가 Chappell Hill Bank에 당도해서는 박정호 은행장이 설명하는 은행의 역사에 청우회 회원들이 귀를 기울였다. ▲청 우회 소속의 여성부 회원들이 활짝 만개한 봄꽃을 배경 으로 활짝 핀 우정과 단결력을 과시하고 있다.

댄스팀의 리더인 앤돈 한인회재무이사가 음악을 곁 들여 즉석에서 경쾌한 춤을 선사했고, 긴 역사를 자랑 하는 Blue Bell 아이스크림 Visitor Center에도 방문 해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회원 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봄맞이 야유회를 즐겼다.

“보수단체의 맥을 이어가자”고 한목소리

야유회 도중 발생할 지 모를 긴급상황에 대비해 회 원들의 안전을 관심있게 살핀 김숙원(전 간호협회장)

은 김종국 회원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도 편안한 봄나 들이를 위해 세심하게 회원들의 동태와 주변환경을 주목하며 즐겁고 흥겨운 청우회 피크닉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50여명의 회원들과 봄나들이를 함께 한 이상일 회 장은 “모처럼 자연을 벗삼아 즐긴 야유회가 회원들의 애국보수 대통합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 고, 우파간의 공감대 형성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흐 뭇해하며 앞으로도 휴스턴청우회가 화원들의 일치단 결을 밑바탕삼아 더욱 보수단체의 맥을 이어가는 활 동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배창준 수석부회장도 “청우회가 공관과 한인회 등 의 각 유관단체들과도 합심을 거듭하면서 한층 대동 단결하는 모습을 한인사회에 보여주는 것이 이번 나 들이에서 우리 청우회원들이 마음으로 새긴 결실”이 라면서 "올 한해도 나라의 근본을 지키며 우파 애국동 지들이 이룩해 가야할 중요한 과업을 실천하는 청우 회로 거듭나겠다"는 신념을 확고히 했다. <Phill 양 기자>

▲50여명의 회원들과 봄나들이를 함께 한 배창준 수석부회장 (가운데)은 “청우회가 공관과 한인회 등의 각 유관단체들과 도 합심을 거듭하면서 한층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한인사회에 보여주는 것이 이번 나들이에서 우리 청우회원들이 마음으로 새긴 결실”이라고 말했다

MAR 29, 2024 코리아월드 | 15 | Town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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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KOREA WORLD MAR 29, 2024 713-272-3210 (o ce) 832-766-9800 (cell) Kevin Cho 972-301-5996 (o ce) 469-459-1151 (cell) Dallas Area Catherine Liang Co-Chief Lending O cer Branch Manager Senior Lending O cer Vicki Chen 713-272-5022 (o ce) 832-273-3711 (Cell) Branch Manager Houston Area Southwestern National Bank 12 Month Special www.swnbk.com e ective through 04-15-2024 Interest will be compounded monthly and credited to the CD monthly. Penalty may be imposed for early withdrawal. The penalty imposed will be 30 days of interest. Annual Percentage Yield (APY) is accurate as of published date. At maturity, the CD will automatically renew at the 1 Year IRA then current rate. Prom ot i on ends on Apri l 15, 2024 Rate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prior notice. Fees may reduce earnings on account. % APY % APY Route to Retirement Top IRA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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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어느 개구리의 고독(孤獨)

우리들 인생은 외롭다. 삶은 어차피 외로움 속에 서 이루어 진다. 대통령도 외롭고 국무총리도 외롭 다. 마누라도 외롭고 남편도 외롭다. 사람들은 그 렇게 때로는 외로움을 삼키며 산다.

고독(孤獨)은 누구나 운명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삶의 조건인지도 모른다. 화려하고 잘 생긴 영화배 우도 외롭고 번다(煩多)한 거리에 서있는 교통순 경도 외롭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고독감과 외로움 을 느낀다. 외로움을 피하려고 하면 더욱 외로워지 는 게 우리 인생이다.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수 밖에 딴 도리가 없다. 얼마 전 신문을 읽으니 불란 서 파리에는 한집 건너 독신이라고 한다. 그 사람 들은 배우자 없이 혼자 살면 외롭지만 자유가 더 좋아 결혼을 안 한다고 한다. 차라리 고독한 자유 를 즐기면서 산다는 것이다. 한국도 이와 비슷한 사회 모습으로 변질되어 가는 걸 보게 된다. 옛날 엔 삼대(三代)가 한 지붕 밑에서 살면서 가장의 권 위와 체통을 지키면서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받고 살았으나, 요즘 가족은 핵 가족화로 분해되어 모두 들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노인들은 독백처럼 중얼거린다. 키울 때 자식이지, 키우고 나면 다 그 만 이라는 것이다. 이건 영원한 진리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지금의 노년 세대도 부모님한테 만족하게 효도를 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말이 다. 인생은 그렇게 섭섭하게 흘러가게 마련이다. 늙으면 어차피 이런저런 서러운 일들이 많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오순도순 금슬 좋게 산 사람 일수록 한 쪽이 먼저 죽고 나면, 남은 사람도 시들 시들하다가 얼마 안 있어 따라 간다고 한다. 특히 부부 금슬이 유난히 좋은 사람일수록 이런 현상이 많다고 하니 금술 좋은 것도 탈이라면 탈이다. 둘 이서 오래 살다가 남자가 먼저 죽으면 그래도 좀 괜찮은데, 여자가 먼저 죽으면 혼자 남아있는 남 자의 초라하고 처량한 모습은 주위 사람들을 보기 딱하게 만든다.

양쪽 모두 건강하게 살다가 비슷한 시기에 같이 간다면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이런가…… 우리 인생 은 어차피 외롭고 고달프지만 늙으면 더욱 외롭고 쓸쓸해 지는가 보다. 개구리의 우화가 생각난다.

개구리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개구리 아내는 알을 잔뜩 낳고는 떠나가 버렸다. 남편 개구리는 알들 을 입에 가득 넣고 그 알들을 혼자서 키우기 시작했다. 알들을 입에 넣은 개구리는 먹을 수도, 노래를 부를 수도 없었다. 노래도 안 하고 먹지도 안 하는 것을 본 친구 개구리들은 재미가 없다고 하면서 하나씩 떠나 기 시작했다. 남편 개구리는 어느새 외톨이가 되었다. 남편 개구리는 알들이 부화를 하게 되면 이 외로움도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귀여운 새끼들하고 오순도순 살면서 아빠로서 대장 노릇도 할 수 있고 외롭지 않고 더욱 재미있게 살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다. 개구리 는 그때를 생각하면서 외로움과 불편함을 참고 견디

었다. 마침내 알들이 부화되어 올챙이가 되는 날, 남편 개구리는 즐겁게 입을 벌려 올챙이들을 쏟아 내었다.

그리고 그들이 곁에 머물며 그 동안의 외로움을 보 상해 주리라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올챙 이들은 개구리의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소리치며 모 두들 바깥 세상을 향해 달아나고야 말았다.

아빠 개구리는 어이가 없었지만 붙잡을 수도 없었 다. 남편 개구리는 다시 외롭게 홀로 남게 되었다. 늙 어서 산다는 것은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나이 가 들수록 주위 사람들을 따뜻하게 사랑하고, 좋은 친 구를 사귀면서 낙천적으로 살 수 있다면 노인의 외로 움이 조금은 덜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활짝 핀 장미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

면 늘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 마다 사람들이 넘쳐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 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 져 가는 것들을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 랑도, 사람도, 결국은 사라지고 마는 것을… 육신이 칠팔십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 은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 하는가.

인생 칠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天心)이로다. 세상 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 안에 떠 가는 구 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 다고 한다는데…

당대 최고 인기여배우 최은희씨는 그 옛날 조용 한 지적 여인상으로 최고의 미모와 연기력으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그녀의 인생은 파란만장한속에, 경기도 한 요양병원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혼자 생 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인생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입양해서 키워준 자식들도 최은희를 모시지 않고 양로원에 맡겨놓고 있는 상황을 느껴 볼 때 친자식도 그런데 키워준 자식은 오죽하겠습 니까? 자식들 모두 다 필요 없습니다. 우리 자신들 을 위해 열심히 삽시다. 자신의 장례식엔 김도향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을 장송곡으로 해달라 고 했답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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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umn |칼럼|
C

강현정

여사

일요일에 만난 사람

은지에게 피겨 스케이터로서의 재능을 주시고

“ “

운동할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조금이나마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김은지 선수와 9박10일 고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일요일에 만남사람'도 대담자와 기자의 분주한 스케줄상 불가피하게 전화통화로 완성할 수밖에 없었 다는 점을 먼저 언급한다.

휴스턴 한인사회가 동포사회의 피겨스케이팅 기 대주로 자랑삼는 김은지 선수(8th Labay Middle School)의 어머니를 인터뷰로 모시고 싶은 생각은 늘 있어왔다. 때마침 은지 양의 어머니 강현정씨가 따님의 '한국 인재육성 마스터반 훈련(2월 22일부터 9박 10 일)'을 뒷바라지 하기위해 고국방문을 함께 보내고 온 터라 강현정 여사와의 만남은 기자에게 더 조급한 심정 으로 불을 지폈다.

가장 높은 계단의 끝을 향해가는 사람들도 그렇거니

와, 그런 그들을 뒷바라지하는 부모입장은 어떤 모습일 까가 기자에게는 늘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한인학교를 취재할 적마다 한인학교 교사로서만 만났던 강현정 여 사를 '내일의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유망주 김은지양의 어머니로 만나본다. <대담 임용위 기자>

Q.특별한 경험을 했던 고국방문이었을 것이다. '한국 인재육성 마스터반 훈련'을 지켜 본 소감부터?

"은지가 미국에서 한인학교를 10여년간 다니다보니 언어적으로는 큰 무리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문화적인 차이와 훈련과정들이 미국과는 좀 다르게 느껴졌던 게 특별했다. 워낙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강도높은 훈련 이다보니 힘든 부분들도 적지 않게 있었지만 전반적으 로 은지가 잘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Q.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은지양이 어떻게 달라질 거 라고 보는가?

"이곳에서 일주일에 18시간 이상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수들과 비교해 봤을 때 턱없이 부족 함을 느꼈다. 은지 스스로도 '더 열심히 자신감을 가지 고 꿈을 향해 운동해야겠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크게 각오를 다지게 해준 훈련이었다고 생각한다. 늘 자신 이 말하고 계획한 것을 지키는 아이이니 잘 할거라 믿 는다."

Q.은지 가족이 휴스턴에 정착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 다. 은지가 피겨와 인연을 맺은 동기까지 말해달라 "16년 전 이태리 유학기간 중 잠시 방학동안 2주간 컬리지스테이션을 방문한 중 A&M 한인교회에서 남 편과의 귀한 만남을 시작으로 1년간 장거리 연애를 하 다 졸업후 미국으로의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축복 의 선물인 은지를 얻고 바로 둘째를 갖게되다보니 휴 스턴에 있는 시댁에서 지금까지 시어머님과 함께 이곳 에 정착하게 되었다.

휴스턴의 더운 여름 방학을 보내기엔 아이스 스케 이팅이 최고란 생각이 들었고 김연아 선수의 경기들을 보고 늘 관심이 많았던 은지에게 그룹레슨을 저렴하게 배울 수있는 기회가 생겨 6살 여름 방학부터 스케이트 를 타기 시작했다.

물론 재능을 알고는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 일주일에 1번 스케이팅하는것 으로 만족하며 지내던 중 3년전부터 코치의 제안으로 대회를 나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Excel National Final 대회를 연속 나가며 메달까지 받는 성 과를 거두던 중 아이의 재능을 알아봐주신 코치 Jim의 매주 토요일 무료레슨 제안으로 2년여 전부터 본격적 으로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특히 코치 짐 과의 훈련 이후 갑자기 늘어나는 실력으로 작년 한 해 이룬 성과들을 보면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많은 코치들 로부터 놀랍다는 말을 듣고 있다.

앞으로 미국 국가대표로 세계 대회 여러 대회 우승 과 올림픽에 나가고 더 나아가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 게 꿈을 심어주고 서포트 해주는게 바람인 은지가 성 경말씀에서 처럼 요셉과 같이 어느곳에서나 어떤 상황 에서나 한단계 한단계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는 것이 꿈을 이루는 기본이라고 알려주 고 있다.

Q.특별한 목표를 가진 자녀의 엄마도 특별한 삶을 살 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벅찬 생활이 많은 고충의 부담을 줄 거라 여겨지는데?

"어느 부모님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나 역시도 한때 디자이너라는 꿈이 있었기에 꿈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 았다. 나의 자녀들 역시 나의 삶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가족과 함께 한 강현정 여사(맨 오른쪽).김은지 선수 왼쪽에 있는 사람은 김영란 선교사(태국)로 은지양의

강현정 여사

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는 힘든 상황이 벅차다고 여기 기 보단 내 자녀들의 삶을 서포트하는 라이프 디자인 프로젝트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디자이너로서 엄마로 서 내가 도울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 다보니 힘들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더 전문가로서 프로 의식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에게 더 용기를 주는것 같다."

Q.

은지양을 뒷바라지하는 것만도 벅찬 일일텐데 한 인학교 교사에 합창단 일원으로서도 열심히 활동 하고 있다. 그러한 힘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다른 분들에 비하면 비록 작은 영역이지만 저에게 있는 달란트로 조금이나마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어서 교사와 선교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4자녀를 양육하다보니 미국인이지만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도 아이들에게 심어줘야 된다는걸 알 았다. 무엇보다 은지를 통해 한글학교의 필요성을 알 았기에 다른 자녀들도 꼭 한국인으로의 정체성 확립 과 언어와 문화를 배우길 희망하다보니 매주 토요일에 한인학교를 보내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제 자녀들에게 가르치듯 10여년간 한인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 고 있다.

선교 합창단 역시 비전공자지만 찬양을 사랑하고 조 금이나마 지역 선교에 도움이 되고자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합창단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일상의 힘든 시간 들을 찬양으로 힐링이 되는부분들도 많아서 비록 몸은 지치지만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또 자녀들에게도 나 만을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봉사하며 섬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삶으로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에 힘들어도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

Q.은지양이 형제들하고 제대로 어울려야 할 시기인 데 시간이 부족해 아쉬워하지는 않는가? "은지에게는 3명의 남동생들이 있다. 감사하게도 동 생들 모두 누나를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특히 7학년인 둘째 아이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태권도로 누 나처럼 되고 싶다고 작년부터 OCPE를 시작하며 일 주일에 16시간씩 태권도 훈련을 하고 공부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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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다.
MAR 29, 2024 코리아월드 | 29 |

Column

|칼럼|

ㅣ문화칼럼ㅣ

3.1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가로 활동

1918년 11월 1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자 이승만 을 지지하는 하와이 교포들은 그에게 이듬해 1 월에 열리는 파리 강화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 할 것을 권유했다. 하와이뿐만 아니라 샌프란시 스코에 본부를 둔 대한인국민회에서도 이승만 을 강화회의의 한국 대표로 선출했다.

<우남 11>

기로 한국통신부가 설립되고 한국친우회가 결성되었 으며 이제 미주지역에 조직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 되었다.

3.1운동 이후 국내외 여러 곳에 임시 정부가 세워 진다. 임시 정부마다 프린스턴의 국제학 박사학위를 소유한 이승만에게 주목한다. 서로 정상급 지도자 칭호를 주며 모셔가려한다.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승만은 미국 본토 로 향했다. 동부로 가는 길에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안창호를 만나고 뉴욕을 거쳐 필라델피아 로 향했다. 그곳에서 서재필을 비롯, 정한경, 장 택상, 민규식 등과 함께 독립운동의 효과적인 방 안을 모색했다. 서재필은 파리에 가 봤자 강화회 의에 참석할 수도 없고 참석한다해도 별 효과를 거두기 힘든 헛수고가 될 것이니 차라리 여기서 그 자금으로 영문 잡지를 발간, 지면을 통해 한 국의 독립을 세계 여론에 호소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승만은 자기를 대표로 보낸 교포들 의 뜻을 거스릴 수 없어 파리로 향하기 전에 미 전역에 흩어져 사는 교포들을 필라델피아로 모 이게 하여 <한인 대표자회의>를 가진 후 시가 행진을 하기로 했다. 이 계획은 때마침 진해진 3.1운동 소식에 탄력을 받게 된다.

각지에서 150여명의 한인 대표들이 모였다. 4 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 연속으로 진행된 이 회의에서는 5개 결의안을 채택하여 미국 정부와 국민, 한국 임시정부, 파리 강화회의, 그리고 일 본 지식인들에게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유 서깊은 미국의 독립기념관까지 시가행진한 다 음,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을 위한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했다. 이 미국판 만 세운동은 유태계 독일 출신 베네딕트 기자에 의 해 대회 결의안과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이 AP와 UP에 보도되었다. 또한 이 대회를 계

3.1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21, 불라디보스 톡에 세워진 대한국민의회에서는 이승만은 국무급외무총장으로 추대된다. 참고로 이 때 손병희가 대통령으로, 박용효가 부통령으 로 추대된다. 같은 해 4월 10일에 일본의 손 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상해에 세 워진 임시 정부에서는 이승만에게 국무총리 직을, 그리고 4월 23일에 국내에 세워진 한성 정부에서는 그를 집정관총재라는 직함을 주 었다.

어쨋든 이승만에게 3.1운동은 하와이에 망명한 교 육자라는 허물을 벗고 이제 한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 지도자로 탈바꿈한 계기가 되었다. 비록 그 한 나라 라는 것이 국제적으로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한 임시 정부였지만.

이 높디 높은 직책 중에서 이승만은 어떤 직책을 수락했을까? 그의 선택은 간단했다. 자신에게 주어 진 지위에 상관없이 가장 정통성 있어 보이는 정부를 택했다. 그 결과 고국의 수도에서 13도 대표들이 모 여 수립한 한성정부의 집정관 총재직을 수락하기에 이른다. 그런 후 그는 워싱턴 D.C.에 본부를 설치하 고 활동을 개시한다. 미국에서 활동 하려면 모든 것 에 영어 이름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라는 Republic of Korea로, 집정관총재는 President로. 그리고 1919년 9월 11일, 상해임시정부, 한성정부, 연해주 대한국민 의회는 통합하여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된다.

세 임시 정부가 통합되는 과정은 여기서 생략하고 합의된 5개조항은 다음과 같다. 1) 상해와 노령(러시 아 영토)에서 설립한 정부들은 일체 작소하고, 오직 국내에서 13도 대표가 창설한 한성정부를 계승할 것 이니 국내의 13도 대표가 민족 전체의 대표인 것을 인정함이다. 2) 정부의 위치는 아직 상해에 둘 것이 니 각지에 연락이 비교적 편리한 까닭이다. 3) 상해에 서 설립한 정부의 제도와 인선을 작소한 후 한성정부 의 집정관총재 제도와 그 인선을 채용하되, 상해에서 수립 이래 실시한 행정은 그대로 유효를 인정할 것이 다. 4) 정부의 명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라 할 것이니, 독립선언 이후에 각지를 원만히 대표하여 설립된 정부의 역사적 사실을 살 리기 위함이다. 5) 현재 정부 각 원은 일제히 퇴직하고 한성정부 가 선택한 각원들이 정부를 인계 할 것이다.

이렇게 정부의 뼈대를 세운 후 이대통령은 미국을 위시한 영국, 불란서, 이탈리아 등 열강에 완 벽한 자율적 민주정부인 대한 공 화국이 탄생되었음을 알린다. 그 리고 일본의 천황 앞으로도 국서

를 발송한다. 국서의 골자는 한반도에 적법한 대 한 공화국이 수립되었으므로 일본은 이를 인정 하고 한반도에서 모든 일본군대와 관리들을 철 수시킬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그런 후 자신은 임병직 비서를 데리고 8개월간 미국 각 주요도 시를 순방했다.

일본은 이승만 머리에 30만불의 현상금을 걸 고 납치 또는 암살을 노렸다. 그러니 상해를 가 야할텐데 미국과 중국 양국에서 여권과 비자가 쉽게 나올리 없었다. 그래서 밀항을 시도했다. 호놀룰루에서 장의사를 하는 미국 친구의 신세 를 지기로 했다. 그의 집에 숨어서 일본에 들르 지 않고 상해로 직행하는 배를 기다렸다. 항해사 를 매수한 장의사 친구는 이승만을 중국인 시체 가 담긴 관 옆에 숨겨 주었다. 중국 옷으로 변장 한 이승만은 그 당시의 심정을 이런 시로 표현했 다.

민국(民國) 이년(二年) 동짓달 / 하와이에서 남 몰래 배를 탔네 / 겹겹 판자문 속에 난로가 따 뜻하고 / 사면이 철벽이라 칠흙같이 어두웠지 / 내일부터는 산천도 아득할텐데 / 이 밤 따라 세 월이 지루하구나 / 태평양 위를 두둥실 떠가니 / 이 가운데 황천이 있음을 그 누가 알랴 /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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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고 사람들

'Cat Haven Lounge'에서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자

길고양이들에게 온갖 사랑을 쏟아붓는 부부가 있다. 배진성, 데스티니 부부가 바로 길고양이들의 부모역할을 하는 주인공이다.

Cat Haven Lounge라는 고양이 카페를 열고 길 고양이들의 홍보대사역할을 하고 있는 카페 주인 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카페로 안내해, 아 늑하고 편안한 한국풍의 고양이 라운지에서 고양 이와 새로운 동반자로서의 인연을 맺게 하고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휴스턴은 애완동물의 과잉분 포와 함께 노숙자 문제로 인해 열악한 길거리의 상

황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도시다. 지금도 1800여마리 의 길고양이가 보호소에서 새로운 동반자를 기다리고 있지만 입양되고 있는 숫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역 사회와 지지자들에게 고양이 보호에 따른 도 움의 손길을 빌리면서 최선의 방법으로 고양이에게 새 식구의 품으로 안겨주고 싶어하는 배진성 부부의 마음이 Cat Haven Lounge를 열게 한 것이다.

지난 24일(일) 케티 시장도 참석해 축하해주었던 그랜드오픈을 맞이하며 고양이 친구들에게 임시 주

택과 돌봄, 무한한 사랑을 제공하는 Cat Haven Lounge(23015 Colonial Pkwy, B205, 케이티, TX 77449)에서, 길거리에서 구조된 고양이에게 친근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 아봤다. 참고로 태권도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배진성 대표와 수의사 출신인 그의 아내 데스티니 여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 부부가 Cat Haven Lounge를 열고 길고양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쏟 아붓고 있는 일정을 좀 더 상세하게 소개할 것임을 예고한다. <사진= Phill 양 기자>

▲ 고양이의 멋지고도 놀라운 특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고양이 라운지를 열었다는 배진성 부부. 고양이 복장을 한 데스티니 아내는 한국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오픈한 Cat Haven Lounge에서 고양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를 익힘과 동시에 한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 하고 있다. ▲ 고양이와 소통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Cat Haven Lounge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 다. 신발을 벗고 라운지 슬리퍼로 갈아입거나 양말을 신기를/외부 음식이나 음료는 금지하고/플래시 사진사 용도 금지하며/고양이를 들어올리거나 쫓지 말기를 당부하고 있다.

▲ 그랜드 오픈 전부터 고양이 카페를 자주 애용 했다는 한 고객이 “고양이가 자고, 먹고, 마시는 동안에는 절대 방해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주 의를 준다. “고양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때리거나, 해를 끼치는 일도 절대 금 물”이라고 이 여성 고객은 강조한다.

▲ 부드럽게 고양이와 소통하는 소녀고객. 곧 오픈을 기다리는 시티센 터와 라이스빌리지, 칼리지스테이션의 또 다른 Cat Haven Lounge에 서 종종 발견하는 모습이기를 기원한다.

KASH의 '단합도모'를

새로운 멤버를 환영하고 기존 회원 들과의 단결심을 고취하기 위한 차세 대그룹단체 KASH(Korean-American Society of Houston. 회장 자넷홍)가 피 크닉 모임을 가졌다. 완연한 봄날씨를 맞이해 휴스턴한인사회의 젊은 역군을 대표하는 단체가 마련한 나들이는 40여 명의 회원과 일부 멤버의 자녀들이 동참 해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소통하고 맛 난 음식도 나눠먹는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 23일(토) 베이크릭 Pioneer Park(15015 Clay road)에서 3시간에 걸 쳐 베풀어진 나들이(Picnic at the Park) 는 자넷홍 KASH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과 기존 회원, 그리고 올 상반기에 새로 영입된 신설회원들까지 합세해 일상 생 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회원들간 의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의 장을 열어나갔다.

위한 봄나들이

이날 음식의 하이라이트는 숯불 그릴 을 활용한 핫도그를 메인 요리로 장식했 으며 신선한 칩스와 디저트가 40여명의 회원들 입맛을 자극해 포만감을 안겨줬 다. 야유회의 가장 큰 장점인 사람들 간 의 교류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던 모임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나 취미를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운데 회원들은 공 통적인 만족감을 표출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경 험은 네트워킹 기회로 이어질 수 있었 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KASH에 새롭 게 발을 들여 놓은 외국인 신입회원은 말했다.

▲ 자신을 보살펴줄 새로운 동반자를 기다리는 고양이의 모습. https://www.cathavenlounge.com/으로 들어가면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알 수가 있다.

자넷 홍 회장은 “KASH가 한인동포 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뛰어넘어 현지 주 류세대 및 젊은 세대의 다국적 시민들에 게까지 한국 문화의 진수를 소개하고 참 여케 하는 일에 매진하기 위한 목적으 로 주말 야유회를 준비했다"면서 "올 한 해도 다양한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소셜 이벤트를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 로운 멤버 영입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 갈 생각이며, KASH의 성장을 적극 지 지하고 응원하는 한인동포들을 위해 많 은 한인단체의 행사나 이벤트에도 '동포 화합'의 차원에서 발벗고 나서서 도울 수 있도록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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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봄날씨를 맞이해 휴스턴한인사회의 젊은 역군을 대표하는 KASH가 마련한 나들이 는 40여명의 회원과 일부 멤버의 자녀들이 동참해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소통하고 맛난 음 식도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다.

<장편 연재소설>

<지난주에 이어서>

아버님에게서 결국 된소리가 나오는구나 싶더니, 순식간에 술상이 뒤엎어졌다. 벌떡 자리를 박차고 일 어선 아버지가 한쪽 발로 술상을 힘껏 걷어찼고, 그 바람에 술상위에 있던 온갖 물체들이 사방으로 나둥 그러져서 흩어졌다. 고조될 대로 고조된 아버지의 막 무가내 기세를 그때 세정이 아저씨가 그 육중한 몸으 로 제지하지 않았다면, 어떤 상황이 또 유발되어 편치 않은 집안을 더 큰 아수라장으로 몰고 갔을지는 상상 만 해도 아찔한 일이었다.

“여보, 태홍이 아빠! 내가 잘못했어요. 노여움 푸세 요.”

분이 풀리지 않으신 아버지에게 어머닌 전혀 잘못 도 하지 않은 죄를 호소하셨다. 간신히 아버지가 마음 을 누그러뜨리셨던 것은, 술상을 바로 세우며 내게 눈 짓을 보냈던 작은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에 내가 그대 로 따랐기 때문이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용서해 주세 요.”

“뭘 잘못했는데?”

“아버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부른 거요.”

맥없이 용서를 빌었던 나의 침울한 표정 뒤에는, 그러나 아버지를 향한 고 독한 분노는 결코 사그라지지 않고 있 었다. 아버지가 내 그 속내를 알고도 모 른 척하셨을 거라는 짐작이 들기도 했 다. 그 순간에 난 속으로 이렇게 외쳐대 고 있었다. 터져 나오는 울분을 끙끙 참 아가면서 말이다.

‘아버지! 어머니 몸이 정상이 아니에 요. 어머니가 더 어떻게 되시면, 그건 오 로지 아버지 때문입니다!’

그렇고, 어느 한 부분 날카롭게 또렷하지 않은 곳이 없는 이목구비가 남들의 시선을 늘 집중케 하는 인상 이라 여겨왔던 아저씨였다. ‘학교까지 웬 일이지? 작은 아버지 소식이라도 가지 고 왔나?’

스산한 바람이 쉬지 않고 몰아치는 을씨년스러움만 큼이나 얼음장처럼 무거운 냉기가 내 마음속에 콱 들 어박혀있는 것만 같았다. 며칠 째 현기증을 호소하셨 던 어머닌 전날 밤에는 난데없이 목이 결리신다며 일 찍 잠자리에 드셨다. 나는 세정이 아저씨의 용무를 빨 리 전해 받고 집으로 곧장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만 했 다.

“수업 더 없지?”

“네! 그런데, 어떻게 알았어요?”

“학생과에 가서 확인했지. 아니 뭐! 강의실이 어딘 지 물어보다 확인한 거야.”

“작은 아버지 소식은 있어요?”

작가 Daniel Y 임

“어디” “.....”

세정이 아저씨의 딱 잘라 맺고 끊는 말투가 아버지 와 참 많이 닮았다는 걸 그때 새삼스럽게 알았다. 그 도 그럴 것이, 세정이 아저씨가 아버지와 일거수일투 족을 같이 해 왔던 건 내가 아주 어린 나이 적부터였 다.

“어딜 니가 갈 데가 있어! 너 요즘 학교 끝나면 집으 로 직행이잖아!”

금요일 수업 6시간을 연달아 마치고 강의실을 나오 는데 복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세 정이 아저씨였다. 과 급우들이 힐끔힐끔 우리를 쳐다 보고 지나가는 게 신경이 거슬려 나는 세정이 아저씨 를 앞질러 먼저 강의실 건물을 빠져나왔다.

강의실 앞 정원공간의 벤치에 앉아있는 내 옆으로

세정이 아저씨가 어슬렁거리며 걸어왔다. 육중한 체 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부진 자세의 걸음걸이도

“특별한 소식은 아직 없어.”

“누구한테 납치라도 된 건가요? 그 연세에 가출하 신 건 아닐 테고. 난 도무지…….”

“짐작 가는 곳은 있는데……. 금방 소식이 올 것도 같다.”

“저한테 무슨 볼일이…….”

“너무 춥다! 커피숍에 안 갈래?”

“아니, 여기서 말씀하세요. 금방 가봐야 할 데가 있 어요.”

부드럽던 아저씨의 톤이 다소 싸늘하 게 변해갔다.

“일어나, 어서! 시간 많이 안 뺏는다. 근방 커피숍에서 따끈한 거 한잔 먹는 동안이면 돼.”

“무슨 얘긴데요?”

“빨리 안 일어나!”

급기야 내뱉고 마는 세정이 아저씨의 큰소리가 그리 거슬리지 않았다. 경환이 삼촌과 함께 내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어우러졌던 세정이 아저씨였다. 경환이 삼촌보다도 살 같음이 더 미더울 때가 많았던 아저씬 코흘리개 적부터 사직동 의 추억을 담고 있었다.

내가 사직동이 아닌, 서울 변두리의 어 느 산골마을에서 간난 아기시절을 보냈을 때, 할아버 지는 거처가 불분명한 소년 한명을 사직동 행랑방에 데려다 키웠다고 했다. 소년은 한 달도 못 있고 사직 동을 박차고 나갔고, 그 후로는 작은 아버지 손에 이 끌려 다시 들어오게 됐다고 한다. 경환이 삼촌과 동 갑이었던 그 소년이 바로 장 세정 아저씨였고, 삼촌 이 초등학교 3학년이 됐을 때 비로소 세정이 아저씬 손수건을 가슴에 차고 삼촌이 다녔던 학교를 1학년에 입학을 했었다.

<다음 주에 계속>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실시

휴스턴한인회관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오스틴한인문화회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27 일(수)부터 휴스턴 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서 본격 시 작된다. 이번 휴스턴 총영사관 재외투표는 오는 4월1 일(월)까지 이어지며, 휴스턴 한인회관과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실시된다.

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 (월)까지이며 어스틴 문화회관에서는 3월 29일(금)부 터 3월 31일(일)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 투표가 오는 3월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 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 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4월 1 일(월)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재외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하지만 재외투표소 운영 날 짜는 공관별로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 에 올라와 있는 재외투표소 운영 기간을 먼저 확인해 야 한다.

재외투표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국외부재자와 재외유

권자로 구분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있는 해외 거주자를 말하고, 재외선거인은 주민등 록이 없는 해외 거주자를 말한다.

국외부재자가 재외투표를 하려면 ▲여권, 주민등 록증과 같이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 했으며 사진이 붙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거류국 정부가 발행했으며 사진이 붙어 있고 성명, 생년월일이 적혀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투표소에 가지고 가야 한다. 영 주권자를 비롯한 재외유권자는 신분증뿐만 아니라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 서류 원본을 반드 시 가지고 가야 한다.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했지만 선거 기간에 ▲해 외로 출국하지 않았거나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미리 귀국한 사람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선 거일 8일(4월 2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관할 구·시· 군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정리=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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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Book |책과 삶|

더 마인드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원하는 삶을 현실로 만들 동력과 강력한 영감을 주는 책, 『더 마인드: 10만 부 기념 코멘터리 북』드디어 출간!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이 기어코 바뀌게 만들 것이다!”

국내 최고의 마인드셋 전문가 ‘하와이 대

저택’의 첫 책『더 마인드』가 출간 두 달 만

에 10만 부를 돌파했다. 이미 수많은 독자

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는 책”, “나를 저절로 행동하고 실천하게 만들어준

책”, “꿈을 이룰 동력과 영감을 주었다” 등

의 감탄을 쏟아냈다. 새해의 시작점에 선

2024년 1월, 저자는 독자에게 보답하고

자 『더 마인드: 10만 부 기념 코멘터리 북』

을 펴냈다.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한 줄 한 줄 읽어 나가며 중

요한 문장에 직접 밑줄을 긋고 생각을 추가

및 보충하는 메모를 달았다. ‘무의식 마인드

셋’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끌어당김의 원

리와 방법을 더욱 친절히 설명해주는 코멘

하와이 대저택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01월 10일 터리 북을 통해 확실한 인생의 변화를 만들 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 책을 여러 번 되새김한 이들도 이번에는 ‘마인드’에 대 한 저자의 내밀한 생각까지 읽어내며 확실 한 동기 부여를 다시금 얻을 수 있다. 새해의 시작점에 선 지금, 무엇보다 ‘마인 드’를 점검해볼 때다. 어떤 ‘마인드’가 지금 당신을 지배하는가? 세상은 약속이나 한 듯이 경제 불황, 대규모 정리해고, 연봉 동 결을 논하며 ‘불안’을 조장하는 듯하다. 그 러나 『더 마인드』를 읽고 나면 막연한 불안 은 인생에 조금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단번에 깨닫게 될 것이다.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매달 연봉보다 더 많 은 돈을 세금으로 내는 고액 납세자로, 인 생의 축을 완전히 틀어버린 저자에 따르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어떤 무의식의 필터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 동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방향 자체가 달라 지기 때문이다. ‘실패’, ‘좌절’, ‘망설임’과 같 은 틀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없다. ‘도전’, ‘부’, ‘희망’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 어떤 순 간에도 성공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그 리고 이렇게 마인드를 바꾸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흘려버리 는 95%의 생각, 즉 무의식을 자신의 목표 에 맞게 세팅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 가 그토록 강조하는 ‘무의식 마인드셋’이다. 2024년,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그 선택이 『더 마인드』라면 내면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 책과 함께하는 결국 당신은 성공한다. 당신이 그걸 원했기 때문 에.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마이클 샌델 저/안기순 역/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04월 24일 | 원제 : What Money Can't Buy

시장은 과연 항상 옳을까?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를 ‘마이클 샌델’과 함께 해부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는 〈정의는 무엇인가〉로 화제

를 모았던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

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에 대하여 논의

한 책이다. 이 책은 1998년 옥스퍼드대학

교의 강의에서부터 시작하여 2012년 봄학 기부터 ‘Market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 강의로 개설되는 등 15

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것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질리언 매캘리스터 저/이경 역 | 시옷북스 | 2023년 07월 27일 | 원서 : Wrong Place Wrong Time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야기는 10월 말의 어느 날 밤 젠이 얼 마 전 열여덟 살이 된 아들 토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막 통금 시간 이 지날 무렵 드디어 집 앞에 모습을 드러

낸 토드. 그런데 아들은 갑자기 나타난 낯

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 젠은 피투

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저 남자

가 누군지, 아들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

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들이 경찰서에

끌려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그날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

침 눈을 뜬 젠은 자신이 하루 전날로 돌아

와 있음을 깨닫는다. 아직 살인이 일어나지

않은 어제로. 그 후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으로,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 기를 마련해 준다.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 하여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 과 도발적 문제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을 펼친다. 성·입학자격·환경·교육 등은 전통적으로 시장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이었다. 하지

〈가디언〉, 〈선데이타임스〉, 〈레드 매거진〉, 〈굿 하우스키핑〉 올해의 책 선정

젠은 하루, 며칠, 몇 주, 몇 년을 뛰어넘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젠은 과연 살인의 이유를 찾아내 미래를 바꾸고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장면 묘사,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곳 곳에 뿌려놓은 단서들이 빈틈없이 맞물리 면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치밀한 반전, 가 족 간의 애틋한 사랑을 특징으로 하는 《잘 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은 소니 픽처스에서 영상화가 확정되었음은 물론 출간된 해에 〈가디언〉, 〈선데이타임스〉, 〈레드 매거진〉, 〈굿 하우스키핑〉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RADIO 2〉 이달의 책, 〈옵서버〉 이달의 스 만 현재에는 이러한 도덕적 가치까지 사고 파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 존에는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았던 영역에 돈과 시장이 개입하며 발생한 가치의 변질 에 주목한다. 언제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 지, 시장에서 거래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 인지 등 시장에 우리를 내맡기는 것이 아니 라, 우리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철학적 사 고의 힘을 길러준다.

릴러, 영국 대표서점 워터스톤즈 3월의 스 릴러 도서, 아마존 에디터가 선택한 2022 년 최고의 책 중 하나에 꼽히는 등 매체와 동료 작가,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책이 출간된 지 1년이 넘 은 지금까지도 미국과 영국에서 100만 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브 리티시 북 어워드 2023 범죄 스릴러 부문’ 최종 후보, 영국 최고의 범죄 소설상 중 하 나인 2023년 ‘Old Peculier crime novel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그 인기 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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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 A12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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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덮은 대파, 경기는 '어게인 2020'… 與 10석 남짓, 野 50석 안팎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선거구(60개)가 있는 경기도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59석 중 51석을 휩쓸면서 압승을 한 지역이다. 20대 총선에서도 40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구도다. 이를 의식한 여권은 선거지원 논란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까지 23차례 민생토론회 중 9번을 경기도에서 열고, 반도체 벨트 집중 공략과 경기 김포의 서울시 편입 등을 이슈화하면서 구도를 흔드는 데 주력했다.

전문가들은 4·10 총선을 2주 앞둔 시점의 판세 분석에 서 경기도는 21대 총선 결과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 상했다. '국민의힘 최대치'를 10석 안팎으로 전망했다. 체 감경기에 더 민감한 수도권 지역의 특성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어게인 2020' 구 도가 유력해지는 흐름인 것이다. 다만 여야의 지지율 흐름 주기가 짧게 변하고 있는 이번 선거의 특성상 민주당의 실 책이 나올 경우, 의석수가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 못 한다.

민주당 50석·국민의힘 10석 안팎… 격전지는 분당 경기 여주양평과 이천, 동두천양주연천을 등 지난 총선 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한 도농복합지역을 빼곤 여당의 탈환이 유력해 보이는 지역이 없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은 "국민의힘이 현재보다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할 요인이 없다"며 "지난 총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 선거의 흐름은 남부의 '반도체 벨트’(성남·용인· 화성·수원·평택) 20개 지역구가 좌우한다. 특히 국민의힘 은 지난 총선에서 5개 지역구에서 전패한 수원 공략에 공 을 들였다. 수원을 중심으로 용인과 화성에 평택까지 영향 을 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이재명계 인사들 로 맞불을 놓은 민주당 우세 분위기를 좀처럼 넘지 못하는 양상이다. 다만 민주당 47~50석, 국민의힘 최대 10~13석 을 전망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팔달구를 품 고 있는 수원병은 여당 소속이었던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5선 의원을 지냈을 정도로 보수 지지층이 남아 있고, 수원 정은 여론조사 흐름이 접전으로 붙는 양상"이라 끝까지 결 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당초 여당 우세가 점쳐졌던 성남분당갑· 을이 전문가들 의 공통적 격전지로 분류된 것도 야당의 상승세와 여당의 고전 흐름을 반영한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은 "정권 심판론이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국민의힘 우 세 지역이 접전지로, 당초 격전지로 분류된 지역에서 민주 당이 앞서는 흐름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소장은 " 성남분당갑·을의 경우, 부동산에 대한 민감도 때문에 서울 과 유사한 투표성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가에 민감한 30~50대… 대파가 반도체 벨트 덮 었다 경기도 유권자의 인적 구성상 물가나 금리 등 '지갑' 문 제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현재의 흐름에 영향 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도민 평균연령은 43.1세 로 전국에서 세종시(38.8세)에 이어 두 번째로 젊다. 서울 (44.5세)보다도 1세 이상 젊다. 특히 화성을·병·정, 파주갑, 평택병, 수원정 등은 평균연령이 30대로, 자산형성을 갓 시작한 사회초년생 비중이 크다. 장 소장은 "물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30~50대가 주로 사는 지역이 경기도" 라면서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이 이들의 분노감을 더 키 웠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 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테러 발언 등 정권심판론을 키운 이 슈에 다른 지역보다 더 민감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소장은 "용산에서 터진 두 리스크(이종섭·황상무)가 그동 안 누렸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효과를 한번에 날렸다"면 서 "반도체 벨트나 용인 특례시 같은 정책적 배려로 해당 지역 유권자 표심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실제 윤 대통령은 야당의 '관권 선거운동' 비판에도 경 기도에서만 민생토론회를 9번 진행했다.

조국혁신당 상승세의 명암 남은 선거 기간, 경기도를 흔들 수 있는 변수는 조국혁 신당과 선명성 경쟁에 나선 민주당의 자책골로 꼽힌다. 일 단 조국혁신당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흐름을 띠고 있는 만큼, 경기도 지역구 선거에서도 민주당 우세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전 망이다.

다만 조국혁신당과 선명성 경쟁에 나선 민주당의 무 리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실제 이재명 대표 도 연일 설화에 휩싸이면서 당 내부에서도 우려가 제기되 고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이 대표가 탄핵 을 시사하는 발언을 입에 올리기 시작한 것은 조 대표와의 ‘야권 원톱’ 경쟁을 의식한 것"이라며 "'조국 바람'이 잦아 들고, 여권 악재가 희석되면 다시 민주당-조국혁신당의 ' 제로섬' 양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엄 소장은 경 기도 판세와 관련해 3지대 후보들의 막판 변수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했다.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이 나선 용인갑과 이준석 대표가 출전한 화성을,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현역인 고양갑 등을 꼽았다. 국민의힘 최대치를 12석으로 전망한 신율 명지대 교수는 "만약 김포의 서울 편입 이슈 가 다시 부각된다면 인접한 의왕과천이나 구리 같은 등으 로 확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한국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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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결국 멈춘다...

28일 첫차부터 파업 '12년만'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돼, 노조 가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버스가 멈춰서는 것은 2012년 부분 파업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서울시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과 지하철 운행을 늘리는 대책을 내놨으나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국자동차노종조합연행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 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은 27일 오후 2시 30분부 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라톤 협상 을 벌였지만, 임금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버스 노조는 28일 오전 4시 첫차 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에는 64개 버스회사 근 로자들이 가입돼 있다. 이중 이번 임금 협상의 대상인 회 사는 61개사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 7,382대 중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특히 임금 인상을 두고 큰 이 견을 보였다. 노조 측은 시급 12.7%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2.5% 수준으로 맞서다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은 "28일 오전 4시

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서울시 에서 파업을 유도한 것으로, 노조 측은 임금 인상률 6.1% 를 제시했으나 서울시에서 이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 다.

"지하철 증차·연장 운행...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울시 버스노조가 파업을 한 건 2012년 20분 '부분파 업'이 마지막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측은 첫차 운행 시 간까지 물밑 협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 했다. 서울시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준비한 비상교통대책 을 시행한다. 지하철은 하루 202회 추가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 열차 투입을 77회 늘리고, 마지막 열차 도 익일 새벽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잠실역과 구로디 지털단지역, 서울역,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17개)는 질서유지 인력도 투입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 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운행이 중단된 시내버 스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400 여대를 투입해 출퇴근과 등하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노선 및 운행 시간은 서울시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사드 배치 과정서 국회 동의 없어'…헌재서 위헌 여부 판결

정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배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 동의 절차를 얻지 않은 행위가 위헌에 해당하는지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가려진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 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 및 원불교도들이 청구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승 인 위헌확인(2017헌마371·2017헌마372)' 청구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청구인들은 사드가 한반도 주변의 전략적 판도를 바 꿀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효용성과 안정성, 남 북관계에 미칠 영향, 주변국 반응에 대한 외교적 해법 마련, 배치지역 인근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졸속적이고 무책임하게 결정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청구인들은 "관련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비공개처분, 국민의견수렴 절차 불이행, 특히 국회가 사드배치는 국 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여러 경로로 발 표했음에도 국회동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등 법률유 보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청구인인 원불교도들은 사드 배치를 승인하 는 과정에서 헌법 제60조 제1항 국회의 조약체결·비준

에 대한 동의권을 위반했고, 원불교 성주성지에서 종교 집회를 개최 내지 참여할 수 없게 돼 헌법 제20조 종교 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2016년 2월 주한미군 사드 배 치 관련 협의 개시를 공식 발표하고 그해 7월 주한미 군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드 부 지를 평가한 결과, 같은 해 9월 성주 스카이힐 골프장 이 위치한 달마산 부지가 사드 배치 부지로 결정됐고 2017년 4월 해당 부지를 주한미군에 공여하는 것이 승 인됐다. 한편 헌재는 경북 성주·김천 주민들이 사드 배 치의 근거가 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한미군지위협 정(SOFA) 조항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 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한 바 있다.

Page A15 | MAR 29, 2024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더워진 날 씨에 입맛 돋구는 새콤 달콤한 비빔면. 그중에 서 인스턴트 비빔면의 대명사로 알려진 팔도 비 빔면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1950년 부터 미국의 원조와 함깨 밀가 루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한 국 야쿠르트의 윤덕병 회장은 향후 라면을 밥보 다 더 많이 먹을거라 생각하고, 일본 라면 수프 전문 제조업체인 이찌방 식품과 기술 도입 계약 을 맺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3년 이천 공 장을 준공하고 그 해 9월 3종(쇠고기, 크로렐라, 참깨)의 라면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이 상품들로는 삼양과 농심의 양강구도 를 깨기에는 역부족했습니다. 이미 대중들은 삼 양 혹은 농심라면의 맛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팔도는 남들이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라면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로렐라 라면인데 이미 80 년대부터 건강을 중시하는 부유층이나 고소득 층을 겨냥해 클로렐라로 만든 라면을 출시해 대 대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라면시장에는 없는 비빔면이나 후에 대한민국 을 뒤흔든 꼬꼬면 열풍도 끊임없이 틈새를 노리 는 팔도의 전략의 한 일환이었습니다.

1984년 팔도는 회심의 카드를 던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바로 비빔국수를 인스턴트 라면화 한 팔도 비빔면입니다. 비빔면의 핵심, 액상 스 프를 만들기 위해서 2년간 연구했다고 하며, 이 때 전국 유명 비빔국수 집을 다 뒤지고 다녔다 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팔도 비빔면은 먼저 끓 이고나서 차갑게 찬물로 세척한 다음 액상스프 를 넣고 비벼서 먹는건데 당시 사람들은 그냥 일반라면 끓여먹듯 했다고 합니다.

비빔면

그러다보니 맛이 없고 불만이 엄청나서 당시 TV 나 신문광고에 대대적으로 비벼먹으라는 내용을 어필했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전설의 광고카피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입니다.

이러한 마케팅과 더불어 팔도 비빔면 보급의 1등 공신은 바로 야쿠르트 아줌마들입니다. 당시 야쿠 르트 아줌마는 동네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광 범위한 영업망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이 유통망을 활용해서 요쿠르트 뿐아니라 비빔면도 파는 영업 사원 역할도 맡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984 년 출시 첫해 880만 봉지를 팔았던 비빔면은 불과 7년 뒤인 1991년 누적5000만 봉지, 3년 뒤인 1994 년에는 누적 1억 봉지를 돌파 해버립니다. 이때부터 일명 비빔면 전쟁이 발발하기 시작합 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농심에 뒤지고 우지파동 으로 점유율이 추락해 기존 후발주자들에게 밀리 고 있던 삼양은 어떻게든 반등의 계기 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열무 비빔면, 갓 비빔면을 출시, 공격적으로 비빔면 시장 진출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 비빔면들도 일부 즐겨먹는 고객이 생겼으나 비빔면 시장의 점유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때까지 라면시장 패 권을 잡고있던 농심도 1992년, 전격적 으로 비빔면 전쟁에 참전을 선언합니다. 그때 선보인 쑥 & 도토리 라면을 농심 의 간판모델인 배우 강부자 선생을 내 세워 대대적으로 TV와 신문광고를 진 행하고 전국 각지에서 무료시식회까지 열고 공세를 펼쳤으나, 팔도 비빔면의 아성을 깨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2005년 농심은 수년간 개발끝에 야심 작 찰비빔면을 대중앞에 선보입니다. 매 콤달콤한 비빔장에 레몬농축액을 더한

찰비빔면은 기존 비빔면들에 비해 매콤함으로 유명한데 사실상 이때부터 매운맛 전쟁이 벌어 지게 됩니다. 원래 기존 비빔면의 핵심 타깃은 가족단위였으나 찰비빔면은 2030세대 특히 여 성들을 겨냥하였고, 당시 어머나 열풍으로 트롯 의 부활을 알렸다는 가수 장윤정을 모델로 기용 해 대대적으로 마케팅해서 2030세대, 특히 여 성 고객과 동시에 중장년까지 아우르는 전략으 로 성공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이후 최근에는 오뚜기의 진비빔면, 농심의 배 홍동 비빔면 등 팔도의 위치를 흔들려고 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스 턴트 비빔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주 말 점심은 채썬 오이와 삶은 계란 한조각 올린 시원한 비빔면 한그릇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 다.

MAR 29, 2024 | A18 | HOUSTON
MAR 29, 2024 | A19 | 휴스턴

세상에 이런일이

“차로 30분 달려 사와”…美 유명 가수, ‘이 라면’ 먹곤 “재밌네”

미국 유명 여성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을 올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 고 있다. 카디비는 지난 21일 틱톡에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을 끓여 맛을 보는 등 3분짜리 먹방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 7000만 명에 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래퍼 로 꼽힌다.

카디비는 “틱톡에서 까르보불닭 영 상을 많이 봤다”면서 “차로 30분을 운 전해 까르보불닭 제품을 구할 수 있었 다”고 말했다. 그는 포크로 까르보불닭 을 먹어본 뒤 “나쁘지 않다”며 “재미있 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매운 소스는 절반 정도 밖에 넣지 않았다. 이전에도 그는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김치 등 한국 음식을 먹은 영상이나 사진을 올

리기도 하는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왔다. 카디비의 이같은 까르보불닭 먹방에 전 세 계의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영 상의 좋아요 230만, 댓글이 1만 5000건 넘게 달리 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불닭볶음면 의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2012년 출시 후 유튜 버들이 먹방을 이어가며 알려졌고 이젠 국내를 넘 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넘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다. 이로써 5년 연속 해외 매출 최대 실적을 찍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에 발맞춰 수출 시장도 넓어지 고 있다. 미주지역과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 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

불닭소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 현재는 40여개국 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인기 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발췌)

드라이어로 머리 말리다 손 ‘절단’…이 여성에게 무슨 일이?

미국에서 젖은 머리를 헤어드라이기로 말리 다가 감전된 여성이 손을 절단하는 일이 발생 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에 살고 있는 애견미용사 메리 윌슨은 지난달 7일 자택 침실에서 머리를 말리던 중 일어난 감전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메리가 사용했던 드라이어는 자동 꺼짐 기능 이 없었고, 메리가 쓰러져 있던 20분 동안 계속 고열의 바람을 내뿜었다. 연인이 메리를 발견 했을 당시 그의 손은 끔찍하게 훼손돼 있었다.

뜨거운 열에 의해 손과 손목에 신경 손상을 입은 메리는 긴급히 절단 수술을 받았다. 메리 는 이후 의수를 받을 예정이다.

메리는 한 인터뷰에서 “다른 헤어드라이어 중에는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기계가

꺼지는 세라믹 판이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는데, 내가 사용한 기계는 그렇 지 못했다”며 “(다른 기계들과 같았 다면) 내 부상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건은 지난 2018년 중 국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한 산부인 과 신생아실의 간호사가 생후 4일 된 남자아이를 씻긴 후 드라이어로 말려 준 후 30분 동안 드라이어를 켜둔 채 아기 옆에 방치하고 만 것.

이 남자아이는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결국 다리를 절단한 것으로 전 해졌다. 의료진들이 발견됐을 때 아 이의 다리 피부는 이미 열로 인해 갈 라지기 시작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MAR 29, 2024 | A16 | HOUSTON
MAR 29, 2024 | A25 | 휴스턴
MAR 29, 2024 | A22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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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 A23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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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 A24 | HOUSTON

메디케어 관련 등록기간 중 일반등록기간 (GEP, General Enrollment Period)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공식등록기간 (MAOEP, Medicare Advantage Open Enrollment Period)이 3월 31일에 종료됩니다

메디케어 관련 등록기간 중 일반등록기간 (GEP, General Enrollment Period)과 메디케어 어드밴티 지 공식등록기간 (MAOEP, Medicare Advantage Open Enrollment Period)이 3월 31일에 종료됩니 다.

등록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희에게 연락 주십시 오.

이외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켓플레이 스 플랜,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보조금 (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에 대한 질문이 있 으면 다음 방법으로 NAPCA 노인지원센터로 연락해 주십시오: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이메일: askNAPCA@napca.org

우편: NAPCA Senior Assistance Center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1> 일반등록기간 (GEP, General Enrollment Period)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공식등록기간 (MAOEP, Medicare Advantage Open Enrollment Period)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GEP와 MA OEP는 매년 같은 기간에 진행되지만 두 기간은 서로 다른 것이며 그 목적도 다릅니다.

GEP는 처음으로 Medicare 가입 자격이 되었지 만 최초등록기간(IEP)을 놓쳐서 메디케어 파트 A 및/ 또는 파트 B에 등록하지 않았고 특별등록기간(SEP, Special Enrollment Period)을 받을 수 있는 조건도 안 되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 메디케어 가입 자격이 됐을 때 다니 고 있는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메디케어 등록을 연기했으면 나중에 은퇴하거나 고용주 보험이 끝난 후 8개월 동안의 특별등록기간(SEP) 자격을 갖 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SEP를 놓치게 되면 GEP를 사용하여 메디 케어에 등록해야 합니다.

MA OEP는 이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 C, MA 플랜)에 가입되어 있는데 갖고 있는 플랜을 변 경하고자 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임을 주의하십시오.

<2> 일반등록기간 (GEP)에는 무엇을 할 수 있나 요?

GEP 기간 동안 메디케어 파트 A 및/또는 파트 B에 첫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등록한 다음 달 1일부터 효 력 발생합니다. 최초등록기간을 놓쳤기 때문에 등록 지연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메디케어를 유 지하는 동안 더 비싼 보험료를 납부하게 될 수 있습니 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약품 보장이 포함되어 있 지 않기 때문에 따로 메디케어 파트 D가 필요하더라 도, GEP 에는 독립형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GEP는 파트 D 가 아닌 메디케어 파트 A 및/또는 파트 B 등록을 위한 것입니다. 독립형 처방약 플랜에 가입하려면 매년 10 월 15일부터 12월 7일 열리는 메디케어 공식등록기 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3>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공식등록기간 (MA OEP) 동안 무엇을 할 수 있나요?

<1>에서 언급했듯이 MA OEP는 이미 MA 플랜에 등록된 사람들 만을 위한 것입니다.

현재 MA 플랜에서 다른 MA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탈퇴하고 오리지널 메 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오 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가면 독립형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플랜에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MA OEP는 오 리지널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MA 플랜으로 전환할 수 없고, 독립형 파트 D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없으며,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의 경우 갖고 있 는 파트 D 플랜을 다른 D 플랜으로 전환할 수 없습니 다.

<4> GEP 또는 MA OEP 기간 동안 오리지널 메디 케어에 메디갭 (Medigap) 플랜을 추가할 수 있나요?

메디케어는 기본적으로, 메디케어에서 보장하는 서 비스 또는 품목에 대해 자기부담금 (deductible)을 다 지불한 이후, 의료 비용의 80%를 보장합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를 갖기로 결 정하고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20%의 비용도 보 험으로 충당하고 싶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메디갭 플랜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메디갭 보험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메디 갭 공식가입기간 입니다. 이는 65세 이상인 수혜자가 메디케어 파트 B에 등록한 달의 1일부터 시작하여 6 개월 동안입니다. 이 기간 동안 메디갭 보험회사는 건 강 상태에 관계없이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플랜을 판매해야 하며 판매 거부할 수 없습니다.

메디갭 공식가입기간을 놓친 경우에도 메디갭 플랜 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 보험사는 귀하의 건 강 상태를 파악하여 보험 제공 여부, 가격, 제외 또는 제한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언더라이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대기 기간이 생기거나 보험 료가 올라가거나 가입을 거부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러한 일련의 내용은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어 떤 주에서는 유리한 조건으로 메디갭에 가입할 수 있 는 추가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는 아시아계 미국인 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 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입 니다. 저희는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 공합니다

MAR 29, 2024 | A27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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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모르는 게 약일까, 말하는 게 홀가분할까?

사랑에 빠지면 간혹 자신이 존재 하지 않던 그 사람의 과거까지도 질 투를 하게 되나 봐요. 나를 만나기 전인데도 그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이 성과 만났다는 것을 용납하기 힘든 거지요.

직장여성 A씨는 2년 교제한 B씨 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양가 상견 례를 하고, 결혼날짜를 잡고, 그에게 서 멋진 프러포즈를 기다리는 행복

한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얼 마 전 B씨가 충격적인 고백을 했습니 다. 바로 그가 결혼해서 1년 정도 결혼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혼인신고를 안 한 사실혼 관계였던 겁니다. A씨는 물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녀 의 생각은 2가지였다고 합니다. 솔직하 게 고백해줘서 다행이다, 그리고 서류 도 깨끗한데, 왜 굳이 이런 얘기를 해서 나를 괴롭히나, 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가 그녀는 결혼하는 것으로 결심을 굳 혔습니다. 이유인즉, 요즘 세상에 결혼 경력이 큰 잘못도 아니고, 속이고 결혼 했다가 나중에 들통나면 더 큰 불행을 가져오는데, 차라리 미리 알게 된 것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작년으로 기억합니다. 중화권의 스타 중에 곽부성이란 사람이 있는데, 6년 사귄 애인과 결별했는데, 이유는 애인 이 오래 전에 찍은 성인 영화 때문이라 고 하더군요. 남녀 사이의 일이야 당사 자뿐이 모른다지만, 자신을 만나기도 전의 일이고, 다른 이성과의 관계 때문 도 아닌데, 그런 일로 결혼을 앞둔 애인

과 헤어지나, 말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깊으면 모든 것을 이 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갖고 싶 고, 더 집착하고, 더 맹목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상 대의 과거는 이성적으로 대처하기 힘 든 어려운 문제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여러분들은 A씨처럼 조금은 탄력있 게 생각하나요, 아니면 용납이 안되나 요?

* 범죄행위라면 몰라도 단지 과거에 누군가를 사귄 일로 헤어지는 것은 나 중에 후회할 것 같다.

* 과거라고 해도 현재에 영향을 미친 다면, 예를 들어 옛날 사귀던 사람과 아 직 연락을 하고 있다거나, 그런 거라면 단호하게 대해야 한다.

* 초기에 아는 게 좋을 것 같다. 알고 시작하는 것과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는 것은 매우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 지난 일은 서로 묻지 말고, 알려고 도 하지 않는 게 현명하고, 말하지 않은 과거가 있다면 그것은 미리 고민하지

말고, 그때 가서 해결해야 한다.

* 가족들도 모르는 고민은 굳이 얘 기할 필요 없지만, 주변에서 다 아는 거라면 언젠간 밝혀진다. 솔직함과 진실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용기 낸 고백을 이해해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람 마음이란 게 참 이상합니다. 상대에게 연애경험이 없다고 하면 ‘이성에게 인기 없는 사람’이라는 생 각이 들고, 반대로 연애를 많이 했다 면 ‘헤픈 사람’이란 생각이 드니까요. 우리의 시간에는 ‘오늘’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이야말로 서로 함께 하는 가장 소중한 날이니까요. 서로 를 몰랐던 과거는 오늘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의 과거가 아 팠다면 위로해주고, 누군가를 사랑했 다면 그 사람이 외롭지 않았음을 다 행으로 여기세요.

상대에게 내가 첫 사람이라면 그런 순수함을 더 사랑해주면 되고, 상대 가 연애경험이 많다면 이별의 아픔 을 아는 사람이니까 아마 지금의 사 랑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MAR 29, 2024 | A28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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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 A29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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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손영한의 서울맛 인생맛ㅣ

Column |칼럼|

잊혀지지 않는 맛 ‘선지 해장국’

전날 술기운으로 거북한 속을 달래기 위해서 먹는 국이 해장국이며 해장 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지역마 다 다르다. 선지와 우거지를 사용하는 선지 해장국, 돼지 등뼈를 넣고 끓여 만든 뼈해장국, 콩나물 해장 국, 북어·황태 해장국 등이 대표적이다. 맛도 좋고 양 도 한 끼 식사에 적당하다 보니 숙취 해소와 상관없 이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직장인의 점심 식사로도 인 기가 높다. 해장국이란 이름은 조선시대에 등장한 표 현으로 이때부터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으며 예부터 선비들의 속 달래기 음식이 지역마다 특색이 있었다 고 한다.

해장 전용 음식이 있다는 것은 ‘부어라 마셔라’로

대표되는 한국 음주문화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해장 한다고 또 다른 술을 불러와 해장이 반복 (?) 되는, 이래저래 술 좋아하는 애주가의 음주가 계 속되는 한 영원히(?) 살아남을 음식이다. 우리 집에 도 즐겨먹는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 북어, 콩나물에 두부를 긴 방향으로 길게 썰어 새우젓을 약간 넣어 만든 맑은 국물의 두부 북엇국이 대표 해장 요리이다. 각 집안마다 식문화에 따라 특색 있는 해장 음식이 있으며 요즈음에는 라면도 즐겨 하는 애주가들이 많 아 흥미롭다.

서울의 대표 해장 메뉴는 ‘선지 해장국’이다. 서울 에서 가장 먼저 상업화되었기 때문에 서울의 대표 해 장 메뉴로 불리지만 선지 해장국은 서울에만 국한된 음식은 아니고 전국 어디서든 많이 있다. 종로거리 의 청진동 피맛골이 본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 닐 것이다. 1980년대에는 한집 건너 선지 해장국 식 당이 성업하여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금은 재개발 사업으로 폐점되어 예전의 모습은 찾기 어렵 고 ‘청진동 해장국’이라는 명칭이 고유명사가 되어 같은 간판 이름으로 전국에 영업 중인 식당이 많으며, 선지뿐만 아니라 콩나물, 우거지, 내장, 등뼈, 쇠고기 등을 넣어 맛을 발전시킨 유명한 식당이 도처에 있다.

청진옥

어려운 여건에도 해장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노포가 ‘청진옥’이다. 서울에서는 워낙 유명한 식당 이라 주변이 재개발되어 다 폐업해도 두 번씩이나 옮 겨 다니는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아 지존을 지키고 있 다. ‘청진옥’은 80년 넘는 세월을 한 가지 음식으로 만 대를 이어온 식당으로 해장지왕(?)으로 부르고 싶은 40년 단골집이다. 원래는 공평동에 있었으며 한

쪽 편에 큰 가마솥이 있고 아주머니가 연신 뚝배기에 토 렴하여 내놓은 선지 해장국은 당시 많은 사람들을 즐겁 게 하였다. 세월이 흘러 큰 가마솥은 없어지고 밥도 따로 나와 토렴의 맛은 사라졌지만 그 시절 그 맛을 그대로 느 끼기에 충분하다.

이 집의 특징은 해장국답지 않게 맑은 육수 국물이 돋 보이고, 삼삼하고 따뜻한 냉면 육수 같은 밍밍하기까지 한 맛이 특이하다. 오히려 토렴을 하지 않아 국물이 더 깔끔해진 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없을 듯하다. 여 기에 선지, 내장(내포), 콩나물, 배추 등이 조화를 이루 어 잡내가 전혀 없는 맛을 내고 있으며, 특히 선지는 신 선하여 구수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고 추가로 더 주 문해도 토 달지 않고 한 접시 더 내어준다. 이때쯤 자연 스럽게 해장을 위한 술이 등장하게 된다. 반 찬은 깍두기뿐인데 입맛에 따라 조용히(?) 김치와 파를 더 달라고 하여 먹어도 괜찮다.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이 경이롭다고 말하고 싶은 곳으로 서울미래유산에도 등록 되어 있는 전통 선지 해장국집이다.

이 지역은 피맛골을 중심으로 청진동, 서 린동, 관철동, 공평동 등이 종로를 사이에 두 고 상가가 번창한 중심지였다. 늦은 시간까 지 영업을 하여 같은 방향 직장 동료들과 의 기투합(?) 하는 일이 많았다. 주로 청진동 의 해장국, 서린동 낙지골목, 관철동의 선술 집 등이 우리를 반겨주는 곳이었다. 가성비 좋은 맛집이 많아 청춘들의 낙원이었으나 지금은 주변이 많이 바뀌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없어 아쉽다.

용문해장국

애주가를 위한 속풀이 음식이 남녀노소 다 즐기는 국민 음식이 된 선지 해장국...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구애받지 않는 음식이며 구수한 맛과 더불어 영양 많은 건강식으로,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시 간 여행 삼아 청진동으로 가야겠다.

해장국의 다양성을 갖춘 집이 효창공원 근 처에 있는 ‘용문해장국’이다. 50년 넘는 역 사를 자랑하는 이곳도 식도락가들의 맛집으 로 손꼽힌다. 사골 국물에 소등뼈를 넣고 푹 고아 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자랑하는 집이다. 대 파, 배추, 콩나물, 무, 우거지 등의 재료를 넣어 시원한 국 물 맛을 살려내며, 신선한 선지와 소뼈에 붙은 부드러운 살점이 특징인 뼈해장국은 푸짐함을 더한다. 오전에는 선짓국, 오후에는 뼈전골을 파는 독특한 방식으로 영업 한다. 아무래도 오전에는 해장을 위한 손님의 오전반, 애 주가를 위한 뼈 해장국의 오후반으로 지칭되는 단골손 님도 언제 와야 할지 고민(?) 해야 할 식단이다.

영동대교 남단 청담동에는 ‘새벽집’이 있다. 고기가 유명한 집으로 24시간 영업하며 식사 로 선지 따로국밥이 맛있는 식당이다. 밥과 국 이 따로 나와 기호에 맞게 말아 먹든지 따로 먹 든지 할 수 있는 해장국으로 큼직한 선지와 무, 콩나물이 들어 있으며 육수는 조금 빨간 양념 이 있는 국물로 삼삼한 게 해장하기 딱 좋은 국 이다. 밑반찬 중 조리 김이 아닌 살짝 구워낸 생 김을 간장에 찍어 먹으니 옛 생각으로 주섬주섬 먹게 된다.

손영한

손영한은 서울이 고향이며, 모나 지 않고 정서적으로 순한 서울 맛 을 찾아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한 다.

35년간 고속도로, 국도를 설계한 도로 및 공항 기술사로 한양대학 교 토목공학(학사, 석사) 전공. 한라대학교, 인덕대학교 겸임 교 수를 역임하였다.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MAR 29, 2024 | A30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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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휴람 의료정보ㅣ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여성에게 꼭 필요한 유방암 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서 휴람 의료 네트워크 H+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박 요한 전문 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유방은 수유에 필요한 유선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연 부조직으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이 기관에 발생하는 암 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중 1 위로, 10 명 중 2 명은 유방암 환자다. 갑상선암과 함께 여성에 게 가장 많이 발생하며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0 년 국제 암 보고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일반적으 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우리 나라도 소득수준이 많이 향상되었고 세계적 추세에 따 라 유방암 발생률도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유방암 진료 인원은 2017 년 20 만 6308 명에서 2021 년 26 만 9313 명으로 30.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 은 6.9%였다. 인구 10 만명 당 유방암 환자 진료인원 도 2017 년 405 명에서 2021 년 524 명으로 29.4% 상 승했다.

유방암 증가 이유로 에스트 로겐 과다 증상을 꼽을 수 있 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성적 발달과 성장에 꼭 필요한 대표 적인 호르몬으로 과다할 경우 부작용 증상이 생기며 유방암 위험도가 상승하게 된다. 최근 늦은 결혼 시기와 출산율 감소 로 수유가 줄면서 에스트로겐 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섭취로 지방이 늘면 서 지방에서 분비되는 에스트 로겐이 동반 상승해 유방암 발 생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 증 대와 국가 암 검진 사업활성화 로 유방암 검진을 적극 시행하 게 되면서 조기 진단되는 사례

유방암 검사

가 많아져 발견 자체가 늘어난 것도 유방암 증가 이유라 할 수 있다. 폐경 전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2010 년 까지 는 폐경 전 유방암 비율이 폐경 여성보다 높았다. 그러나 2011 년부터는 폐경 여성 유방암이 51%로 절반을 넘었고 2015 년에는 53.5%까지 증가했다. 즉 연령별 유방암 발생 빈도와 마찬가지로 폐경 전 유방암 환자 비율은 점차 줄 고 폐경 후 환자 비율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료현장에서 환자에게 유방암을 최초 진단할 때 환 자의 질문은 대부분 “제가 몇 기인가요?”라고 묻게 되는 데 사실 상 궁금한 것은 치료 후 생존율일 것이다. 생존율 은 유방암 기수별로 정해진 치료를 잘 받았을 때 생존율 30% 미만인 4 기와 비교, 0 기는 98%,1 기 96%, 2 기 91% 에 이른다. 조기 유방암 치료 성과가 좋은 이유는 국가 암 검진으로 많은 여성들이 유방 검진을 받고 조기 암 진단 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표준화된 치료법 적용으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유방암 선별검사로 증상 없는 환자도 암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자가 검진, 유방촬영술 등 선

별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매월 정기 자가 검진을 권장한다. 폐경 여성은 한달에 1 회, 폐경 전 여성은 생리 후 4~5 일째가 가장 적당하다. 표준검사인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누르며 시행하는 X 선 검사로 유방암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분명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국가 암 검진 사업 일환으로 40-69 세 여 성은 2 년에 한번 유방촬영술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유 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거나 멍울 등이 만져질 때 추가로 시행한다. 국내 여성에게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치밀 유방은 유방촬영술로 종양 을 찾아내기 힘든 사례가 많아 유방 초음파 검진을 함 께 진행하는 것이 정확도 면에서 효과적이다. 멍울은 유방초음파로 발견할 수 있으나 유방암은 미 세석회화 형태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초음파 보다는 유 방촬영술로 정확한 모양과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따 라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는 상호 보완적인 검사 이다. 유방 MRI 는 유방암 위험군인 브라카 유전자 보 유 여부 등 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매년 시행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유방암 현황을 통해 알 수 있듯 이 젊은 층 유방암 환자가 많이 발생하 는 상황에서 조기 유방암은 충분히 치 유할 수 있다. 비만예방 등 생활습관 개 선과 정기 국가 암 검진은 유방 건강의 기본이며 필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박요한 전문의 “여성에게 꼭 필요한 유방암 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 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 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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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 A40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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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1863.7.1.-4일까지 3일간의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무려 5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 했다.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최대의 격전이요, 최대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전투였고 이 전 쟁으로 인해 북군의 승리가 결정된 전쟁이 었다. 그로부터 4개월 뒤 1863.11.19. 그 전 쟁터에서 국립묘지 봉헌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링컨 대통령이 짧은 봉헌 사(연설)를 했다. 그 내용은 10개 문장에 272단어로 되어 있었고 겨우 3분간의 연설 이었다. 오늘날 주일 예배 때 대표기도에 해당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의 대표 연 설자는 전상원 의원이며 당시 하버드 대학 총장인 에드워드 에버렛 박사였다. 그는 장 장 2시간 동안 1만 3천여 단어로 된 명연설 을 했다.

편 흰색 벽에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전 문이 새겨져 있다. 말은 적게 하되 기억(기 념)되는 말을 해야겠다.

量보다 質적으로 내실 있고 핵심 있는 말을 해야되겠다. 1863.11.19. Abrahan Lincoln이 행한 Gettysburg 연설문을 읽어 보자.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의 선조 들은 이 대륙에서 자유 속에 잉태되고 萬 人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命 題)에 봉헌된 하나의 새로운 나라를 탄생 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전(內戰)에 휩싸 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세운 이 나라가 아 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 라가 과연 이 자상에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싸움터의 땅 한 뙈기를 헌납하고자 여 기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이 행위는 너 무도 당연하고 적절한 것입니다. 그러 나 더 큰 의미에서 이 땅을 봉헌하고 축 성(祝聖)하며 신성하게 하는 자는 우리 들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목숨 바쳐 싸 웠던 그 용감한 사람들, 전사자(戰死 者) 혹은 생존자들이 이미 이곳을 거룩 한 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로서 는 거기에 더 보태고 뺄 것이 없습니다. 세계는 오늘 우리들이 여기 모여 무 슨 일을 했는가를 별로 주목하거나 오 래 기억하지도 않겠지만 그 용감한 사 람들이 여기에서 수행한 일이 어떤 것 이었던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싸워서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 시킨, 그러나 미완성으로 남겨놓은 일 을 수행하는데 헌신되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지금 살아있는 우리들입니다. 우리 앞에 남겨진 그 미완성의 큰 과 업을 이루기 위해 지금 여기에 받쳐져 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는 그 명예 속에 죽어간 이들로 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 지막까지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했 던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그들 이 헛되어 죽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굳 게 굳게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가호 아 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한 생을 보 게 될 것이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 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 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고/아 홉살 때 어머니를 잃었다/학교 교육은 초등학교 6개월이 전부/22세 때 첫 사 업에 실패하고/23세 때 주 의원에 낙선 한다/24세 때 또 사업에 실패하고/28세 때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27세 때는 신 경쇠약과 정신분열 치료를 받는다/29 세 때 읍장 선거에 낙선하고/34세 때 하 원의원에 낙선하고/30세 때 하원의원 에 또 고배를 마신다/46세 때 상원의원 에 실패하고/47세 때 부통령에 낙선한 다/그러나 51세 때인 1960년에 대통령 에 당선한다/깡마른 얼굴에 못생긴 얼 굴이지만/유머가 풍부한 사람이고/재 임 중에는 노예 해방과 남북통일의 업 적을 이룬다/그리고/정직한 대통령으 로 만인의 존경을 받는다”(에이브러햄 링컨/박수민) 지난번 카톡 친구들에게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에 대해 요약해 준 적이 있다.

그러나 역사는 에버렛의 긴 연설보다 짧 은 링컨의 연설을 더 기억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 D.C에 있는 링컨 기념관 안의 맞은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남군과 북군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우리 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 람들에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MAR 29, 2024 | A43 | 휴스턴 Colum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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