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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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sby Night'를 휴스턴 상공인들의 요람으로 KACC 갈라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미팅

보름앞으로 다가온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KACC) 갈라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미팅이 지난 1월 31일(수) 강문선 한인상공회 이사장의 비즈니스 회의실에 서 거행됐다. 'Gatsby Night'라는 갈라 테마를 앞세우고 오는 24일(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메리 어트 웨스트체이스(2900 Briapark DR)에서 베풀어지는 갈라행사에는 새해 둘째날 휴 스턴 시장에 새롭게 취임한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이 한인커뮤니티 행사에 처음 등장하는 의미가 부각될 것으로 보여 전례없는 성황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휴스턴 한인상공회 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도 병행하는 갈라이벤트를 통해 '휴스 턴상공회를 대내외에 인식시키고, 상공회가 추진하는 비전의 저변화와 활약상을 전파 하기 위한 토대를 제대로 수용해야한다'는 의지가 사전 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채워졌다. 강문선 이사장과 이튼리 회장, 그리고 로렌 정 이벤트 총괄의장(Gala Chair)을 비롯 13명의 한인상공회 임원단이 참석한 사전 미팅에서는 ■갈라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구 성 ■오프닝 퍼포먼스의 세부사항 ■주요 게스트 소개 및 인사 ■휴스턴상공회 이사진 소개 ■상공회의 향후 활동계획 및 주요행사 발표 ■축하공연 및 경품 추첨 등의 순서를 심도깊 게 논의하는 가운데 실효성있는 결론을 유도해냈다.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을 비롯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연사로 참석하는 갈라이 벤트에는 미주 전역에서 한인상공회 회장단 일행이 초청인사로 참여하며,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를 관할하고 있는 텍사스 내 정치인들과 해리스카운티 지역 공무원들도 대거 초청인사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또한 스프링브랜치 경영지구(SBMD)를 포함해 휴스 턴 아시안상공회(ACC)와 AREAA Houston 등 금융계와 상업관련 단체, 유수의 기업 들도 대거 참여의사를 밝히며 스폰서 테이블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참석자등록과 회원가입이 시행되는 리셉션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 는 외국인 참석자들에게 본행사가 시작되는 6시까지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 으로 그들의 영문이름을 한지에 한글 손글씨로 써서 선물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6시 본격적인 행사에는 초청인사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현재 예약을 받고있는 개인 참석자들이 테이블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개인 참석자들의 테 이블은 플래티넘과 골드, 실버 스폰서에게 10석의 1개 테이블을 공급하며 그밖의 각 스폰서 레벨 별로 별도의 혜택이 차등하게 주어진다. 단 스폰서 패키지 및 테이블판매 에 있어서 사전 등록은 필수이고 당일 등록은 받지 않는다. 스폰서쉽의 전량 확보를 위한 방안에 고심해왔던 이튼 리 상공회장은 이날 경품 스 폰서 및 포토 부스 설치, 게스트 섭외와 스피커, 그리고 축하공연 등의 세부사항을 점 검하는 자리에서 "휴스턴 한인상공회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 새로운 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는 성대한 규모의 갈라이벤트가 휴스턴 한인사회의 점층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휴스턴 시와 텍사스 주정부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시키는 기반으로 작용되기를 염원한다"고 피력했다. 강문선 상공회 이사장은 갈라이벤트 사전미팅 말미에 “협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회원영입과 홍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너무 차세대 위주로만 회원가 입을 주력하지 말고 한인사회의 주 계층인 기존 연령층도 영입해서 휴스턴 상공회가 신구의 조화를 이루는 명실공히 휴스턴을 대표하는 상공인들의 협력단체로 거듭나기 를 희망한다"는 조언을 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총괄 매니저역을 자처하고 있는 로렌 정 Gala Chair는 "행사를 보름 앞 둔 기간에 소셜미디어 활용을 통한 홍보전략에 계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휴스 턴대학교 한인 학생회(학생회 대표:박수진)가 자원봉사로 회원등록과 안내를 도맡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그 밖에 프로그램 진행보조와 사진 촬영, 그리고 무료 경품 등을 판매하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두 차례 더 사전 모임을 갖고 완벽한 짜임새를 갖춘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용위 기자>

▲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갈라이벤트를 통해 '휴스턴상공회를 대내외에 인식시키고, 상공 회가 추진하는 비전의 저변화와 활약상을 전파하기 위한 토대를 제대로 수용해야한다'는 의지를 사전 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채워갔다.

4월부터 더 많이 지불해야 할 '이민 수수료' 이민서비스국(USCIS), 2016년 이후 첫 인상금액 발표 영주권·시민권 신청 등에 필요한 이민 수수료가 오 는 4월 1일부터 대폭 오른다. 지난 달 30일 이민서비 스국(USCIS)은 1년간의 공개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조정한 이민 수수료 최종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USCIS가 이민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먼저 시민권 신청(N-400) 수수료는 현행 640달러 에서 760달러로 기존보다 19% 오를 예정이다. 시민권 증서(N-600)도 기존 1170달러에서 1385달러로 18% 인상된다. 영주권의 경우 마지막 단계인 신분조정신 청(I-485) 수수료가 현행 1140달러에서 1440달러로 26%나 오른다. 당초 USCIS는 I-485 수수료를 1540

달러까지 올릴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인상폭을 줄 였다. 취업이민청원(I-140) 수수료도 기존 700달러에서 715달러로 소폭 오른다. 노동허가신청(I-765)은 현행 410달러에서 520달러로 27% 오른다. I-765 역시 기존 인상안(650달러)에 비해서는 낮춰졌다. 영주권 카드 갱 신 신청(I-90)의 경우 종이서류로 접수하면 기존 455달 러에서 465달러로 10달러 인상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 의 경우 455달러에서 415달러로 수수료가 40달러 싸진 다. 비이민 취업비자신청(I-129)의 경우 카테고리별로 다르다. 전문직 취업비자(H-1B)는 현행 460달러에서

70% 인상된 780달러로, 주재원 비자(L)는 460달러에 서 3배 이상으로(201%) 오른 1385달러로 상향 조정된 다. 한편 USCIS는 2024~2025회계연도 H-1B 사전등 록은 3월 6일 정오부터 3월 22일까지 받는다고 공지 했다. H-1B 신청을 원하는 고용주는 이 기간 온라인 사전등록해야 추후 H-1B 비자 신청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전등록 비용은 10달러다.

▲ USCIS은 4월부터 시민권 760불·영주권 1440불, 그리고 주 재원비자는 925불이나 오른 1385불을 받는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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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주체전 휴스턴 개최 가능할까? 한인회 “주요 단체장들의 의견 조율해 결정한다” 내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LA미주체전이 무산되고 재 미 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가 텍사스 지역으로 개최 지를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와 한인회(회장 윤건치)에 '2025년 미주체전'을 유치해 줄 것을 재미 대한체육회 가 비공식적으로 요청하면서 휴스턴 한인회가 이에 대 해 주요 단체장 및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긴급 대책안을 한인회에서 갖는다고 공지 해왔다. 지난 달 20일(토) 재미대한체육회가 주최한 휴스턴 임시대의원총회(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LA체육회가 내년에 열리는 미주체전 개최를 반납한데 따른 새로운 미주체전 개최지 선정'에 대해 장시간 논의가 펼쳐진 바 있었으며, 정주현 회장은 회의가 끝나고 유유리 휴 스턴 체육회장에게 '휴스턴이 내년 미주체전을 개최하 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사석에서 비공식적으로 던졌 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유리 회장이 즉석에서 반대의사

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 바도 있는데 휴스턴 개최문 제가 새롭게 대두된 과정은 오는 8일(목) 6시부터 실시 되는 한인회관 주요단체장 모임에서 밝혀질 것으로 예 상된다. 간담회를 공지한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2025 년 미주체전 개최지로 휴스턴이 유력 후보도시로 선정 되었다."며 "휴스턴 체육회와 우리 휴스턴 한인들에게 는 거대한 기회일수도 있지만, 휴스턴 한인 모두가 같 이 결정하고 추진해야 하는 프로젝트임으로 단체장들 과 함께 논의해 의견과 조언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1년 앞으로 다가온 미주체전을 유치하기 위해선 경기장 확보 문제와 함께 당장 타지역 선수단 들이 숙박할 호텔 예약이 선행되어야 함과 동시에, 거 액의 보험료와 경찰 대거 배치 문제 등이 해결되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되는데,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 지는 8일 간담회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지난달 휴스턴 임시대의원총회 행사장에서 함께 한 유유리 휴 스턴 체육회장과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한편 변재성 전 한인회장이 이번 회의에 불참하는 대 신 회의 참석자들을 대접하는 뜻으로 '1천 불을 도네이 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휴스턴 체육회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사이먼 강(한미은행 근무)을 영입했다는 사실도 휴스턴체육회 측에서 전해왔다. <임용위 기자>

“텍사스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에 매료됐다” ‘2024 북미투어 달라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수 장민호 데뷔 첫 북미 투어에 돌입해 달라스에서 두번째 공연을 펼친 가수 장민호가 "달라스에 머무는 동안 텍사스 한인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에 한껏 매료됐 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지난 1월 30일(화) 오후 7시 Eisemann Center에서 '2024년 북미 투어 ‘Glorious Life in USA’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풍악을 울려 라!’, ‘댄싱퀸’을 포함, ‘쑥대머리’, ‘상사화’ 등의 유 명한 노래를 연달아 열창하며 관객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큰 인기를 끈 트로트 가수이자 방송인인 만큼, 달라스를 비롯 텍사스 전역에서 많은 한인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장민호는 "공연 전날 달라스에 도착해 우리 동포 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 한인타운을 방문 했다"며 "깨끗하게 잘 정비된 거리를 보며 한국인으 로서의 자부심을 새삼 확인했다"면서 달라스 한인 주민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달라스 공연장에는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장민호를 응원하기위해 ‘민호특공대’ 팬클럽이 달 라스까지 함께했으며, 시카고같은 다른 주에서도

많은 팬들이 와서, 장민호의 성공적인 북미 콘서트를 서포트 했다. 또한, 크론드라 하원의원팀과 스티브 바 빅 캐롤튼 시장및 시의원들, NBC 빈스 기자등 텍사스 주류 인사들이 관람했으며 공연후 K-POP의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월남 참전 용사 22명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 고, 꽃다발과 민트색 머플러를 장민호에게 전달했다. 또한 EIS 장애인 학교에서도 단체 관람을 해 장애인들 과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민호는 공연중 달라스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이렇게 진정으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을 보면 마음이 벅차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면서 달라스팬에 대한 애 정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을 미국에서 기획한 ‘Magic Korea’의 박선화 대표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미국에 사 시는 우리 동포들은 많이 접하기 힘든 공연을 성공리 에 마친것에 대해 뿌듯함과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우리 한인사회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마감되는 순간 앵콜요청이 답지했고 장민호 는 이문세의 ‘붉은노을’,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들려줘

관객들의 흥분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후, 팬들과 싸인 및 포토 타임을 갖고, 달라스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마무리 했다. <코리아월드 김한승 달라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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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단체장 인터뷰 (6)

김형선 휴스턴협의회장이 풀어가는 한미동맹과 북한인권의 실타래

“민주평통 활동이 현재의 내 유일한 취미” 청룡이 웅비하듯 전진하는 단체의 다짐 희망 넘치는 새해가 밝아온지 어느 덧 한달 하고도 열흘이 지났다. 그동안 휴스턴 한인사회는 각 유관단체 별로 신년하례식을 통해 회원들 서로간에 큰 절을 올리 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왔다. 코리아월드는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 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단체들 모두 뜻하는 바를 이 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단체장들에게 해당 단체 를 운영하는 신년 비전과 각오를 듣고있다. '청룡이 웅 비하듯 힘차게 전진하는 단체'의 다짐에 귀 기울여 본 다. <대담=임용위 기자> "2024 새해에는 지난 해에 이어서 한미동맹 강화 그리고 북한인권 및 탈북자 문제 개선을 위하여 협 의회의 역량을 총동원 할 예정입니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협의회의 활 동 효과는 전적으로 자문위원들의 역량에 달려 있 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다. 유난스럽게도 휴스 턴협의회가 실천하고 얻어낸 결실의 공을 자문위원 단에게 돌리는 김 협의회장의 겸손한 심성은 역대 평통 휴스턴협의회장들도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그 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인터뷰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할 말이 많다!'며 시 간을 아끼고자 하는 그 마음이 읽어져서 사설은 다 음 기회로 미루고 기자도 준비했던 질문을 본격적 으로 시작했다. 새해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풀어달 라는 요청에 "해외자문위원으로서 동포사회와 주류 사회를 연결하여 북한의 인권탄압 현실과 한미동맹 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설명할 때 극대화가 될 수 있다."는 김 협의회장은 "달 별로 계획이 수립된 1분 기와, 2,3,4분기를 분리해서 설명드리겠다."면서 준 비한 자료를 대담 테이블 위에 펼쳐보인다. ‘글로벌전략 특별위원회’ 간사로 임명 "유례없이 많은 250명에 가까운 동포들과 신년을 함께 계획하고, 참전용사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함 께 기리며, 이동규 교수님의 명강의로 첫 행사를 치 르게 된 점을 운 좋게 생각한다"는 김형선 협의회장 은 다음과 같은 신년 계획을 설명해주었다. ▲2월 월남전 참전용사와 새로 혜택을 받게 된 Veteran's insurance를 대상으로 Medicare의 차이, 그리고 Veteran's insurance 사용시 유의 점 등을 월 남전 참전용사 모임에서 설명할 예정 ▲2월말 목숨을 걸고 이루어지는 탈북과정을 다

룬 다큐멘터리 Beyond Utopia 상영(1차 상영)을 샌안 토니오 지회에서 준비 중에 있음. St. Mary's University 대학에서 상영예정이며, 주 대상은 세종학교 학생등 동 포사회 그리고 미주류사회 대상. ▲3월초 Beyond Utopia 2차 상영을 University of Houston Clear Lake에서 준비하고 있음. 영화 상영과 함께 활발한 토론회도 영화상영 후 함께 실행할 예정 이며, 주 대상은 휴스턴대학교(클리어 레이크 캠퍼스) 대학생들. ▲3월 중순(16일) 참전용사 자손에게 장학금 수여. 북한인권 및 공공외교 미주 컨퍼런스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16일 오전 8시에 Cypress Lakes Golf Club에서 실행. 준비위원장으로 이진영 간사(832-878-2287)가 수고 하며, 동포사회의 많은 참여와 후원 당부. 참가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4인 1팀으로 샷건 스타일의 토너먼트가 될 예정. "2,3,4 분기에도 다수의 통일강연회와 미주지역 북한 인권 및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다."는 김 협 의회장은 '6.25 관련 활동과 대규모 자유평화통일 문화 체육활동' 등의 계획까지 추가로 언급해주었다. 21기 휴스턴 협의회의 올해 일정을 귀담아 듣고 난 뒤, 기자는 최근 김형선 협의회장에게 새롭게 부여된 직책에 대해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21기에 처음 발족 하는 '글로벌전략 특별위원회'를 거론하는 것 같은데, 과분하게도 위원회의 간사로 임명이 됐다"는 협의회장 은 "글로벌전략 특별위원회는 해외 자문위원 중 확고 한 국가관을 갖추고 과학, 기술, 문화, 체육, 예술, 경제, 의료, 법조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인사들 로 100인 이내로 구성이 된다"며 "이를 통하여 통일 공 공외교 활동으로 자유-평화-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설명까지 친절하게 답변한다. 간사로서의 중요정책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글로벌 전략특위 위원장님, 그리고 글로벌 전략특위 위원님들 을 모시고, 자유-평화-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하면서 "뛰어난 협의회 위원 들, 그리고 미주지역 자문위원들께서 각자의 협의회 뿐 만 아니라 미주지역회의 그리고 글로벌전략특별위원 회 등에서도 큰 뜻을 펼치고 많은 경험을 쌓기를 진심 으로 원하는 바, 현재 여러 휴스턴 협의회 위원들 그리 고 타협의회 위원님들도 그 과정을 밟고 있으며, 힘 닿 는데 까지 돕고 있다."고 말한다.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점차적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나의꿈국제재단 신임이사로 앤박 전 문화원장 영입 손창현 이사장, 재단뱃지 달아주고 후반기 행사일정도 논의 나의꿈국제재단의 손창현 이사장은 지 난 6일(화) 저녁 코리아하우스에서 재단 의 이사로 새로 영입된 앤박 전 한인문화 원장에게 재단 뱃지를 달아주고 환영 만 찬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이사직 임기를 수행해 가시면서 세계 재단이사 40여명 과 함께 재단의 발전과 화합에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박 신임이사를 환영하는 자리에는 손창현 이사장을 비롯 박요한 부이사장 과 송미순 미남부지부장이 함께 했으며, 금년 후반기 11월쯤 나의꿈국제재단이 12주년을 맞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실 시될 전 세계 차세대 밍크회원들을 대상 으로 한 '2024 나의꿈 말하기대회' 및 휴 스턴 갈라에 관한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 글로벌전략 특별위원회의 간사를 맡은 김형선 협의회장 은 "글로벌 전략특위 위원장, 그리고 글로벌 전략특위 위원들 과 함께, 자유-평화-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압장서겠 다."는 각오를 피력한다.

그의 평소 소신을 잘 알고 있는 기자이기에 투표 권 리행사에 대한 그의 입장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 다. "투표는 자유민주주의의 꽃이자, 국민의 의무이 자 권리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도 4.10 총선을 앞두고 부재자 등록이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인데, 투표권이 있는 한인대상자는 꼭 기 간 내에 등록해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고 말한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바와 같이 올 해는 우리가 몸 담고 있는 미국에 대통령 선거가 있 는 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와 함께 중요한 상 하 원 선거도 함께 치루어지는 시점에서 많은 동포여러 분이 미국시민권자로서 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더 나아가 현재 하원위원 4명을 보유하게 된 한인동포사회에서만 만족하지 말고, 더욱 적극적인 투표와 후원으로 한인정치력이 더 크게 신장될 수 있도록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그것이 또한 우리가 동포로서, 한미동맹에 큰 역할을 할수 있는 지름길 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북한인권 알리기 위한 영화제 계획 김형선 협의회장이 신년하례식을 통해 '공개적으 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힌 북한인권 활동 을 어떤 방식으로 전개해 나갈 것인지도 물어봤다. "문명사회에서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미개한 북 한인권 상황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탈북마저 도 불가능할만큼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북한동포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호하는 우리 국민이기에, 탈북자 여러분 모두는 대한민국 헌법에따라 보호받는 우리 의 동일 민족"이라면서 "휴스턴협의회에서는 이러한 탈북자 및 북한인권 억압을 미주류 및 동포사회에 알리고자 영화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주 협의회 전체에 공공외교 및 북한인권 관련 전문위원 양성을 위하여 '북한인권 및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올해 실 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이런 협의회의 실질적 인 활동들이 북한인권억압의 현실을 알리고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 자문위원단 모두가 굳게믿고 있다."는 점도 부각해서 설명을 보 탠다. 기자는 사적인 공간에서 그를 만났을 때 틈만 있 으면 음악에 심취하거나 손에 집히는데로 신문을 읽 고 뉴스를 청취하는 모습을 수년 째 보고 알아왔다. 여행을 즐기고(물론 지금은 거의 못하지만) 금요일 마다 새로 상영되는 영화를 놓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버릇은 기자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기도 했다. 땀에 흠뻑 젖을 정도의 운동을 좋아해서 스파르탄 레이스를 종종 뛰기도 했던 걸 목격한 적도 있지만, 그 많은 취미와 즐길 거리를 미루고 "현재의 제 취미 는 민주평통 활동이며 자문위원들 개인 개인과 소통 하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 점이 기자에게 멋지고 든든해 보였던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 회장과의 신년 단체장 인터뷰였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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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고 사람들

“삶의 활기가 필요하십니까? 프리마켓 ‘Traders Village’를 구경해 보세요” 한때는 "페리아(Feria, ‘프리마켓’의 스페인어)에 서 1년만 벌면 다섯가족 살 수있는 집이 생긴다"란 말이 나돌 정도였다. 텍사스에서 제일 큰 프리마켓 시장인 트레이더스 빌리지(Traders Village)를 일컫 는 말이다. 1973년에 생겨난 160에이커의 어마어마한 광장 에 세워진, 한인상인들도 한 시절 호황의 경험을 누 리기도 했던 1만개 가까운 상점과 노상점포가 운집 한 프리마켓을 찾아나서 봤다. 경기가 예전같지 않

은 듯 굳게 셔터가 내려진 점포들이 간간이 눈에 띄기 도 했지만, 주차공간을 찾는데만 30분이 넘게 걸릴정도 로 주말시장을 찾는 수많은 발걸음들이 끊임없이 이어 져온 듯 보인다. 달라스와 샌안토니오, 휴스턴까지 텍사스에서 오직 세곳에서만 값싼 시장의 면모를 50년 전통을 자랑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 아이들 장남감부터 애완용 동물에 타이어, 가구, 화초 등등 없는 것이 없는 물건들 을 찾는 고객들에게 할인혜택까지 얹혀주는 페리아 파

노라마 시장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한국에서 '동대문 새벽시장을 나섰을 때 삶의 활기 가 느껴진다'는 말을 들어봤던 것처럼, 경기침체로 인한 이민 환경이 녹록치 않은 한인들에게 주말 잠 시 짬을 내서 둘러볼 가치가 있는 장소로 권면해본 다. <사진=임용위 기자> 주소: 7979 N Eldridge Pkwy. Houston, TX 77041 개점시간: 10:00 AM~5:00 PM

▲ 트레이더스 빌리지의 대형 깃발이 나부끼는 프리마켓 입구

▲ 오래된 주방집기를 파는 한인상인이 끼니를 떼우며 고객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 새들의 날갯짓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어린 아이와 할머니 모습

▲ 굳게 닫힌 셔터의 점포들도 간간이 눈에 띈다

▲ “어때, 블랙핑크같지 않아?” 선글라스를 고르는 쇼핑객 가 족의 모습

▲ 경기침체 여파인지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보다 간만보고 돌아보는 손님들만 가득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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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타운뉴스|

'음주운전 이민자 추방' 개정안 하원 통과 비시민권자 대상 입국도 불허, 영주권 대기자에게도 영향 연방하원이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비시민 권자의 입국을 막거나 추방하도록 명시하는 법안을 통 과시켰다. 지난 1일 연방하원은 ‘음주운전으로부터의 지역사회 보호법’(HR6976)을 찬성 274, 반대 150표로 통과시켰다. 망명신청자·이민자 보호에 적극적인 민주당 의원 150명은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긴 했지만, 민주당 하 원의원 중에서도 59명이 이 법안에 찬성하면서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은 지난 11일, 엘살바도르 출신 망명 신청자가 콜로라도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모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발의 됐다. 음주운전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세 과달 루페(37)는 이미 음주운전 기록이 여러 차례 있었고, 이 전에도 네 번이나 추방됐지만 결국 음주운전으로 시민 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법안을 발의한 배리 무어(공화·앨라배마) 연방하원

의원은 “전국에서 45분마다 한 명씩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을 정도로 음주 운전 문제는 심각하다”며 이 법안이 음주운전 혐의가 있는 망명신청자들을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만들 뿐 아니라, 이들이 다시 미국 국경으로 입국하지 못하도 록 금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미국 시민권

병무청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 시작 올해 12월 6일까지 실시, 입영판정검사대상자 전원 마약검사 [자료제공=병무청 홍보실] 병무청(청장 이기 식)의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가 2월 1일부터 12

월 6일까지 실시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5년 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 기 위한 검사로, 올해 대상인 원은 약 22만명이다. 하반기부터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 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일자를 선택하 지 않은 경우에는 주소지 관 할 지방병무청에서 직권으로 검사일자를 결정해 통지한다. 병역판정검사는 신체검사 와 심리검사로 구분된다. 신 체검사는 혈액·소변검사, 신 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검

“본안소송에 가서야 판가름난다” 미주총연 정 회장 ‘서정일 측의 성급한 언론플레이’에 불만토로 '미주총연 정통성을 둘러싼 재판이 서정일 회장측의 승소로 일단락됐다.'는 한인 특정 언론매체의 뉴스는 " 성급한 서정일 회장 측의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고 정명훈 미주총연 측이 반박했다. "한인 특정 언론매체 의 뉴스와는 달리 ’임시가처분’에 대한 제한된 판결일 뿐이고, 2월 16일 양측변호사가 합의한 후 임시가처분 위반에 대한 정확한 판결문이 나 올 예정"이라고 정 회장 측은 덧 붙여 설명했다. 지난 1월31일 심리를 끝내고 버지니아 페어팩스 순회법원의 이날 판결을 구두로 전했으며, 법 원의 판결문은 아직 양측에 전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 년 9월에 정명훈 회장은 ‘정통’을 표방하며 미주총연을 정식으로 출범시켰으며 이에 서정일 회장 측이 통합 미주총연 정명훈 회장 을 상대로 '총연로고 사용 금지' 등을 내용을 한 재판을 법원에 제 기한 바 있다. 이 재판의 최종 심 리는 지난 1월31일 버지니아에서 열렸고, 이 재판에 정명훈 회장과 서정일 회장이 직접 참여해 진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 가처분의 결과로 "정명훈 회장이 미 특허상표 국에 등록했다는 미주총연 트레이드 SM 마크를 서정 일 회장의 미주총연에 인계하라는 명령과, 그간의 소 송에 소요된 서정일 회장측의 변호사 비용 및 기타 경 비를 정명훈 회장이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 등은 본안 소송에 가서야 명확하게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정명훈 회장은 거론 하며, "마치 총체적인 판결이 나 온 것마냥 언론들을 상대로 보도 자료를 뿌리는 행위를 지켜보고 만 있는 이유를 서정일 측에서 알 고도 모르는 척 하고 있다"고 불 쾌해 했다. “'미주총연 로고 사용 금지' 등 임시가처분 위반에 대한 내용의 확정판결은 이달 16일에 나온다” 고 정명훈 회장은 덧붙이며, "본 안소송이 시작되기 전에 한인동 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분위 기와 별개로 차분히 본안소송에 직면하고 있는 입장이 우리 정통 미주총연의 의연한 자세"라고 정 명훈 총회장은 부연 설명했다.

자가 아닌 경우 상습적인 음주운전이나, 음주운전으로 심각한 사고를 냈을 경우 추방 조치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이민법에 이 내용이 명확하게 명시돼 있 지 않아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방 조치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이민법을 개정, 입국 불 가와 추방 조치 사유에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 은 모든 외국인’이라고 명시하도록 한다. 또한 ‘음주운전이 주법 등 로컬법에 따라 경범죄로 분류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추방할 수 있다’고 명시했 다. 의회 매체 더 힐(The Hill)은 “이번 법안은 망명신 청자 사고로 인해 발의된 법이긴 하지만, 이미 미국에 거주하며 신분 조정으로 영주권을 얻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법안이 발효되면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기록이 즉각 이 민서비스국(USCIS)에 공유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 등과 과목별 질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심리검사는 1차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전원 심리검 사시스템을 활용해 인성검사(271문항) 및 인지능력 검사(89문항)를 실시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2차 심리검사, 정밀심리검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검 사 등 4단계의 정밀한 검사를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 결과 신체등급에 따른 병역처분 기 준은 ▲1~3급 현역병입영 대상 ▲4급 보충역 ▲5급 전시근로역 ▲6급 병역면제 ▲7급 재신체검사 등이 다. 한편, 병무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판정검사 대 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에 대해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다. 기존에 선별적으로 실시하던 필로폰, 코카인, 아 편, 대마초, 엑스터시 등 5종의 마약류 검사에 사회 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인 벤조디아제핀, 케 타민을 추가해 검사할 계획이다. 병무청은 “마약류 검사를 통해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 하고 총기를 다루는 고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군 장 병들의 복무 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국외부재자신청자 1677명 2월 10일(토)로 마감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 10일 실시)의 재외선거 국 외부재자 신고·신청자는 주휴스턴총영사관 에 접수된 신청자만 2024년 2월 6일 기준으 로 1,397명으로 확인됐다. 영구명부자 280명 까지 포함하면 1,677명으로, 이는 2022년 대 통령선거 재외선거 신청자 수(2,761명)에 비 하면 60%에 그치는 수준이다. 다만, 같은 국회의원선거인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신청자 수(1,622명)에 비하 면 3%정도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현상은 " 재외국민이 관심을 갖는다면 더 많은 신고· 신청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황현정 재외선거관이 밝혔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2월 21일부터 3월 1 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3월 11일 확정된다."고 황 재외 선거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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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한인 최초 미 연방상원 도전하는 ‘앤디 김’ 하원의원

"이민자 후예로서 ‘아메리칸 드림’ 미국사회에 심겠다" 묵묵히 청소하는 장면이 당시 AP통신이 공개해 훈훈 한 화제가 되었다. AP통신은 다른 의원의 말을 인용해, “그는 분명히 누구에게 보이려고 그러는게 아니었다”라며 “긴밤 속 에 가장 가슴이 저미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 젊은 의원이 바로 앤디 김 의원이었다. 트럼프지지 폭도들 이 할퀸 의사당을 김 의원은 묵묵히 깨끗하게 청소했 던 것이다.

신의 정체성과 미국의 인식을 깨기위해 정치에 나 선 동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나는 가족을 위 해, 이웃을 위해, 나를 키워준 사회 공동체와 ‘아메 리칸 드림’을 실현하게 해 준 미국을 위해 싸우기 위해 정치의 길로 나섰다”고 천명했다. 뉴저지주 말 튼에서 자란 김 의원은 델라웨어 강부터 대서양 해 변까지에 이르는 넓은 지역인 뉴저지의 제3 선거구 에 민주당 소속으로 36세 때 2018년 선거에 연방하 원에 처음 도전했다.

한국계최초 연방하원 3선경력 정치인 새삼스런 인종차별에 정체성 깨달아

한인이민 121년의 역사적 쾌거 앤디 김(Andrew Kim, 41세)의원이 처음 의 사당에 입성한 후 지난 2019년 2월 LA코리아 타운에서 개최된 후원회에서의 그의 모습에서 는 젊음과 열정, 솔직 담백하며, 사람들과 친근 한 대화를 이끄는 능력이 풍겨져 나왔다. 그는 "언젠가 우리 한인도 백악관에 입성한 날을 꿈꾸어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앤디 김의 원에게 미주의 모든 한인들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욱 많은 한인 인재들이 미 주류 정치사회에 폭넓게 활동하고 다방면에 큰 기여하길 기원하고 있다. 2024년이 한인 정치 력 신장의 또 하나의 역사가 창조되는 꿈을 간 직하며 앤디 김 하원의원의 위대한 야망을 금 주의 인물탐구에서 소개한다. <한인 동포매체에서 발췌함> 미국 역사상 연방상원에 도전하는 한국인이 최초로 나왔다. 바로 한인 민주당 출신으로 최 초의 연방하원 3선 의원인 앤디 김)의원이다. 그는 지난해 9월, 현직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 위원장(민주당, 뉴저지)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 사를 받기 시작하자, 연방 상원의원 선거 경선 출마를 선언해 워싱턴DC정계를 놀라게 했다. 다른 의원들 같으면 소속 정당의 거물 정치인 의 눈치를 살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앤디 김 의 원은 ‘우리당의 중진이라고 해서 눈감아 주면 안된다’라고 선언했다. 그에게 의미있는 일화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선거전에서 패배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내 표가 도둑 맞았다.”며 지지 자들을 부추겨 2021년 1월 7일 밤 폭도로 변한 지지자들이 의사당으로 몰려가 미국 역사상 전 대미문의 폭거를 벌였다. 폭도들이 휩쓸고 지나 가 난장판이 된 연방 의사당을 한 젊은 의원이

코로나 시절인 2021년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이 후 의사당에 남은 쓰레기들을 치우는 것을 도왔던 앤 디 김 의원은 당시 입었던 정장을 스미소니언 박물관 측의 요청에 기부했다고 한다. 현재 앤디 김(Andrew Kim, 1982년 7월 12일생. 41세)의원은 중국계 부인과 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부모님 두분 다 이민 1세대이다. 아버지 김정한, 어 머니 장재순은 둘 다 경상남도 밀양시 출신으로 특히 아버지 김정한 박사는 고아 출신으로 소아마비를 앓았 지만 MIT와 하버드 대학교를 거쳐 미국에서 유전공학 박사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누나 모니카 김은 예일 대학교를 졸업 후 뉴욕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왜 정치에 나섰는가? 김 의원은 명문 시카고 대 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트루먼 장학생'으로 발탁 되었고 또한, 영국의 특별 장학생인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와 박사를 받 았고, 2009년 9월부터 미 국무부에서 이라크 전문가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미 중앙정보 국(CIA) 국장의 전략참모로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에 서 주둔해 근무했고,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부 터 2015년 초까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중 동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사령관의 전략 참모로도 일했다. 특히 2013년에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전문가로서 오바마 행정부의 IS에 대한 폭격과 인도주 의 지원을 담당하는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미 국방 최전선에서 전략 전문가로 폭넓고 큰 활동을 했다. 이같은 그의 경력은 누가 보아도 미국 정부나 사 회가 알아주는 엘리트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뼈아픈 인종 차별의 기억이 있다. 그의 부친도 미국에서 최고의 학부인 하버드와 MIT에 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2세 아들 에게 엑센트없는 영어를 잘 하기를 원했다. 차별을 당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미국 백인 들보다도 유능하고 30대에 박사학위의 군사 전문가로 성장했지만 아버지가 그토록 걱정했던 차별을 일반사 회도 아닌 미국 행정부 국무부 안에서 당했다. 앤디 김 의원은 최근 한인후원자들에게 보낸 글에서 자신이 어떻게 인종 차별을 당했는가를 고백하면서 자

▲ 한인 2세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 하원의원이 공식적인 선거 운동 을 시작했다. 그가 선거에서 당선되면 첫 한국계 미국인 상원의원이 탄생한다. 사진은 김 의원이 지난 해 4월26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모습.

백인이 85% 정도로 절대 대다수인 지역에서 그 는 그 지역이 자신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뜨내기 후보로 표현하는 광고를 내보내는 상대편 현직 하원의원이었던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해야 했 다. 상대측은 얼음 위에 놓인 생선 사진에 그의 이 름을 ‘찹수이' 폰트(중국계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글씨체)로 써서 얹은 메일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내 기도 했다. 명백한 인종차별이었다. 특히 경쟁후보는 당시 트럼프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던 보험회사 이사 출신인 백만장자 톰 맥아 더 의원이었던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였다. 당시 투 표 마감 후 개표시 부재자 및 임시투표 7000여표에 대한 개표가 지연되면서 선거 당일에 당선자가 바 로 결정되지 않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선거 당일인 2018년 11월 6일 개표에서 맥아더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가, 선거 후 일주일이 넘은 11 월 14일 오후에 이르러서야 선거 결과가 확정되는 접전이었다. 앤디 김 의원의 최종 득표율은 49.9%, 경쟁자였던 톰 맥아더 현직 의원 후보는 48.8%으 로, 김 의원이 1.1%포인트 차로 불굴의 역전 승리 를 이끌어냈다. 이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정치인 이 된 것이다. 특히, 그가 출마한 선거구는 유권자 65만 명 중 백인이 85%, 한인은 300여 명에 불과한 곳이어서 그의 승리는 더욱 놀라운 감격을 안겨줬다. 김 의원 은 어린이부터 노인들에 이르는 다양한 수백명의 많은 자원봉사자로 선거 운동에 나서 궂은 날씨에 도 불구하고 우비 옷들을 입고 가가호호 지역구를 방문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고 더욱 도전 받 아 끝까지 바르게 선전할 수 있었다고 도와 준 모든 사람들께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2017년 8월 오바마 전 대 통령이 앤디 김의 선거 캠프를 직접 방문해 공식 지 지를 선언할 만큼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두터운 신 임을 받았다. 김 의원의 연방하원 입성은 1999년 1세의 김 창 준(Jay Kim, 공화당,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이후 한 인으로는 역사상 2번째로 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 되어 전미 한인사회에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그 는 2020년 재선에도 여유로운 격차로 재선에 성공 했다. 2022년 중간선거에서도 뉴저지 제3구 예비 선거를 통과하면서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1996년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한국계 연방 의원 중 최다선을 기록했다. 2023년 9월, 민주당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 장(민주당, 뉴저지)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하자, 2024년 대선에서 연방 상원의원 선거 경 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 중 압도적인 격차로 1위 를 달리고 있으며 2023년 11월 16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42% vs 19%로 출마를 선언한 필 머 피 주지사의 부인인 태미 머피를 23%p라는 압도적 인 격차로 누르고 있다. 이러한 우세가 쭉 지속되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 인다는 것이 워싱턴DC 정가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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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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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얼마나 살고 싶었는데 인생이란 알고 보면 다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그 래서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타인이나 세상이 아니라 “내 자신” 입니다. 내가 내 자신을 이기면 세상도 이길 수 있지만 내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면 세상과의 싸움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자신을 괴로워하고,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최고의 자산인 동시에 때로는 최고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항상 “나” 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나”요, 해결책도 내 안 에 있습니다. 불안하고 화나고 슬픈 것도 다 “나”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모든 고통도 “나” 때문에 일어나고 나를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입 니다. “나”를 제대로 알면 “나’를 이길 수 있습니 다. 내가 누구인지 깨닫는 순간 자유롭습니다. “재산 7조원” 중국 조폭 두목, 한룽그룹 회장 류한이 49세의 젊은 나이에 사형집행 직전 남긴 말…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을 돌보면서 살고 싶다. 내 야망이 너무 컸다” 인생, 모든 게 잠깐인 것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 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그냥 흐르며 살아도 되 는 것을… 악쓰고 소리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 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 저 건네주며, 잘난 것만 재지 말고, 못난 것도 보 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 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이 모든 게 잠깐인 “삶”을 살아 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 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았을 꼬?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무 되 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 시냇물 졸 졸거리는 물소리 들으며 살아가는 그냥 소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 동안 아둥바둥 살아 왔 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 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젊은 날에 나는 왜 몰 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 이 전하는 말이라도 들었으면 좋았을 걸… “얼마나 살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 사형수는 죽기 전에 인생을 깨우치고 가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구구 절절 옳은 말이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오기 전에는 깨 우치지 못하는 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어떻다고요. 내 뜻이 틀 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인생 새옹지마 정답이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더라면… 잘나면 얼마나 잘났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고, 화를 내서 얻 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 더 기분 내고 살뿐 마음 이 퍽이나 좋겠습니까? 져주고 남이 웃으면 아니 좋습 니까? 요즈음은 자기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 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 는다고 합니다.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는 개는 짖 지 않듯 대인은 허세를 부리지 않고, 시비를 걸어 이기 거나 다투어 싸우고자 하지 않습니다. 시끄럽게 떠들 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빚어지는 허세일 뿐 이며, 마음이 넓고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른 척하며 자 신의 재주를 과시해 돋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삶이 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 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 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내일

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 게 “행복하다”, “기쁘다” 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 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고통, 갈등, 불안, 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 정에서 만나는 것들 입니다. 나를 찾는 그 날부터 불안에서 편안으로 바뀝니다. 이 것이야말로 각자 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 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보십시오. 내가 보일 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옵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 속에도 천천 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 이 행복입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 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행 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 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가 행복을 추구하 고,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 습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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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정성을 다한 만큼 결실이 배로 드러났다” 350여명의 웃음바다가 가득했던 '2024 음력설 잔치'

▲ 이날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던 '한복 패선쇼'가 김경선 문화원장의 '우리 전통의상의 흉내낼 수 없는 고유문 양과 자태'를 소개하는 상세한 설명이 보태져 참여객 모두에게 함성 가득한 박수갈채를 받아냈다.

휴스턴 한인회의 단합이 이룬 효과 '2024 음력설 잔치'가 추위도 녹이고 시름도 날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2월 3일 토요일 반나절 행 사를 마감했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가 음력설을 일주일 미 리 앞서 한인동포와 이웃 현지인들을 초청해 거행한 설맞이 행사는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한 350여명(한 인회 자체 추산)이 참여해 갑진년 새해의 음력 첫날을 기념하고 전통 민속문화를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 져 즐기는 잔치로 가득 채워졌다. 휴스턴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송미순)가 작년 12월 초부터 수차례의 이사회 모임을 소집하며 차근차근 장시간의 계획을 갖고 마련한 '2024 음력설 잔치'는 행사 당일 트리니 멘덴홀 커뮤니티센터( 1414 Wirt Rd)에서 풍성하고 알찬 모습으로 펼쳐 보여졌다. 농

악대를 선두로 참여객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순 서를 필두로 국민의례가 이어졌고 곧바로 한인회장 의 격려사가 한인사회의 유관단체 일원들을 포함한 많은 한인동포 및 현지인 시민들에게 추위와 시름을 충분히 떨쳐낼 만한 메시지로 전달이 됐다. "우리한국의 새해와 설날은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 웃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중요한 시간으로 강조된다"고 우리말과 영어로 환영사의 포문을 연 윤 건치 한인회장은 "지난 한해 있었을 법한 아쉬운 미 련 등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과감히 떨쳐버리고, 평 소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설잔치의 설렘과 풍요로 움을 만끽하며, 더 많은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는 새해 를 기약하는 소통과 염원의 장으로 오늘 하루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한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행사장 곳곳에 마 련된 다채로운 전통놀이는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

[현장 스케치] 설맞이 행사

초 대박친 ‘한글이름써주기’ 이벤트 이원녀 임용위씨 뒤늦게 섭외해 ‘깜짝 선물’ 효과 외국인을 위한 '한글이름 써주기' 이벤트가 그야말 로 초대박을 쳤다. 휴스턴 한인회가 2024 설맞이 행 사를 불과 닷새 앞두고 급하게 손글씨 전문인(?) 2명

을 섭외해 마련한 '현지인들 이름을 우리말로 종이에 써주는 테이블'앞에는 인산인해의 물결을 이루는 진풍 경이 연출됐다.

▲100장 예상을 뛰어넘어 300장이 불티나게 전달된 한글이름이 그려진 한지 선물이 ‘2024 음력설잔치’의 최대 인기 이벤트가 됐다.

은 물론이고 한국 설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현지언론 매체들에게도 주요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가족 어 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세뱃돈을 받은 모습에 신기 해하는 현지인들의 모습과 더불어, 한복차림을 하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애써 시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들이 '지구촌 한가족'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크 게 한몫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손색이 없 었던 '한복 패선쇼'가 김경선 문화원장의 '우리 전통의 상의 흉내낼 수 없는 고유문양과 자태'를 소개하는 상 세한 설명이 보태져 참여객 모두에게 함성 가득한 박 수갈채를 받아냈다. 한인회 이사진들이 직접담은 김 치와 갖가지 정통음식을 반찬으로 내 놓고, 휴스턴 총 영사관의 전문 셰프 까지 동원해 만든 비빔밥 350여 명 분의 오찬음식이 삽시간에 동이 날만큼 휴스턴 한 인회가 주최한 첫 설맞이 행사는 '정성을 다한 만큼 결실은 배로 드러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기에 충분 한 이벤트였다는 실례를 남겼다. 한인회 이사진들의 단합력이 돋보였던 행사를 마감 하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진두지휘했던 송미순 이 사장은 "이번 행사를 즐겼던 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읽 고 있자니 2024년이 더 큰 성취와 행운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윤건치 한인회장과 함께 출발했던 작은 시작의 꿈이 이렇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결실을 맺을 줄 몰랐다"고 감격해했다. 마크 심 수석부회장도 "풍성한 설잔치로 손색이 없게 도와 준 많은 한인 유관단체 일원들에게 더없이 고맙고 새 해에도 한인회를 위시로 많은 단체와 동포들이 똘똘 뭉쳐 우리 앞에 닥친 더 많은 도전을 향해 나아가자" 고 두 손을 불끈 쥐어보였다. <임용위 기자>

이원녀(화가), 임용위(기자)씨가 이날 설맞이 행사 에 손글씨 봉사를 받아들이고 급하게 재료를 구입해 밤을 세워가며 연습한 덕을 본 탓인지, 100장이 못 미치는 정도의 이름을 쓴 종이가 나갈 것을 예상했 던 것과 달리 무려 준비해 온 한지 300장 전부가 손 글씨 종이로 소요돼 한글 손글씨로 이름이 그려진 종이를 받고싶어하는 참석자들을 모두를 만족시키 는 효과는 발휘하지 못했다. 한인사회에서 수시로 개인전을 열어온 이원녀 화 백과 한국에서 백화점 근무중 판촉실에서 P.O.P글 씨 경험이 있던 임용위씨를 뒤늦게 어렵게 찾아내서 섭외에 성공한 김경선 한인회 이사(겸 문화원장)는 " 원래는 설맞이 행사에 초대된 외국인들민을 위한 이 벤트로 마련된 것이 한인분들 모두가 기념으로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필자 두분이 받아들이고 써주다보 니 테이블 앞에 긴 행렬을 이루는 장사진이 연출됐 다"며 "주취측인 한인회 조차도 이런 폭발적인 반응 이 올 줄은 미처 몰랐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원녀, 임용위씨가 전문 손글씨 전문인임이 아 님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에게 손글씨 이름을 깜짝 선물로 받은 동포, 현지인들 모두가 크게 흡족해 했 던 것으로 전해졌고, 현장에서는 주요 행사를 앞둔 유관단체장들로부터 손글씨 이벤트의 행사 섭외가 즉석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우선 다음주로 예정된 SWMD(이사장 케네스 리)의 현지 공무원들과 간담 회 행사에 참여하는 현지 상업인들을 위한 손글씨 이벤트를 비롯해 휴스턴 상공회(회장 이든 리)의 갈 라(2월 24일) 행사와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 의 장애인돕기 태권도오픈대회(3월2일) 행사에서 두 사람의 손글씨 솜씨가 다시한번 발휘될 것으로 예고됐다. <Phill 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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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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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3대 필하모닉의 악장을 꿈꾸는 찰스 서 첼리스트

“휴스턴 심포니와의 협연무대에 초대합니다”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근거지인 존스 홀(Jones Hall)은 적어도 1년에 네번 정도는 필자가 찾는 콘서트 홀이었다. 팬데믹이 터지기 전까지의 일상이었다. 모차르트와 베에토벤을 만나곤 했던 그곳을 잊고 지내다, 작년 10월 8일(일)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협연하는 휴 스턴 심포니의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듣고 싶어 실로 오랜만에 존스 홀을 찾았다가 서찬영(이하 미국명 Charles Seo)첼리스트를 만나는 행운까지 얻게 됐다.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우승자 조성진의 휴스턴 공연을 환영하는 리셉션 모임에 참석하는 영광은 휴스턴심포 니의 전 이사진이었던 앤박 전 한인문화원장의 안내로 성사됐고, 조성진 피어니스트와 친숙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찰스 서 첼리스트는 2018년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즉 휴스턴 관현 악단이 자랑하는 전도유망한 첼리시트라는 걸 앤박 문화원장의 소개로 알게 됐다. 악수만 나누는 걸로 스쳐지나갔던 찰스 서 첼리스트를 해를 넘긴 지난 일요일(4일)에 휴스턴 라이프침례교회 (담임목사 김한국)에서 만났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아주 우연한 계기였다. 몇차례 인터뷰를 가진 적이 있던 심상종 섹소폰 연주자의 라이프교회 자선공연을 취재하러 왔다가 그의 공연에 협연자로 참석한 찰스 서 첼리스트 를 만나는 행운을 누리게 된 것이다. 자선공연의 뒷자리에서 그와 반갑게 마주했고, 1시간에 걸쳐 그와 나눴던 대화를 독자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본 다. <대담=임용위 기자>

200대1의 경쟁자 물리치고 입단

Q.

휴스턴 심포니에 입단하고 햇수로 6년째 되 간다.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일주일에 세번에서 길게는 다섯번 씩 공연하는 관 현악단 무대에 열중해왔다. 틈날 때마다 재즈를 들으 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좀더 권위있는 심포니 관현악 단에 오디션을 본 일이 있는데 덜컥 합격통보를 받았 다."

Q.

그 얘긴 나중으로 미루고, 찰스를 만나면 꼭 물어보 고 싶은 게 있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와는 원래부 터 친분이 있었는가? 그와 한 무대에서 협연했을 때 심정은 특별했었는지? "나이 차이가 안나는 형뻘 되는 조성진 연주가는 작

년 10월 휴스턴 심포니에서 처음 만났다. 세계적인 피 아니스트임에도 겸손이 몸에 베인, 친절하고 배려깊은 성격이 바로 형이라고 부를 수 있게 가까워졌다. 바이올린이 됐든 피아노가 됐던 한국인 연주자와 협 연하는 그 마음은 좀더 색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아마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이 연주하는 내내 한마음 한뜻 으로 이어주는 그 뭔가가 작용하기 때문일 거라고 본 다. 바로 옆에서 듣는 조성진피아니스트의 라벨의 '왼 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은 반짝이는 색상과 재즈적 인 위풍당당함이 나를 포함한 만석의 청중들을 사로잡 기에 빈틈이 없어보였다.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유라이 발추하(Juraj Valčuha) 가 '시대를 훨씬 앞서가는 피아니스트가 더욱 환상적

인 심포니를 이끌어갔다'고 극찬을 했었다. 사이키델 릭한 판타지와 자유로운 상상력의 세계로 뛰어들게 하 는 그의 피아노 연주와 협연하며 '왜 그가 세계적인 피 아니스트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공감하게 됐다. 무대 뒤에서 성진이 형과 음악인으로 삶이 어떤 것 인지를 서로 공유하게 됐고, 평소 만나고 싶었던 음악 인에게 음악인으로서의 자세와 철학에 관한 조언을 듣 게 돼서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Q.

독자들을 위해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입단하 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해 달라. 아주 어릴적부터. "서을에서 태어나 아주 평범하게 자랐다.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했던 어머님의 모습을 아주 어릴적부터 지켜보고 자랐다. 나를 케어해줄 보모가 없었기에 아 장아장 걷던 시절부터 어머니가 반주하는 피아노 밑에 서 놀다가 잠들기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마 그때 자주 귀에 익었던 찬양곡들이 첼로연주가로 인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조용하고 성스러운 음악에 적응이 되다보니 다소 시 끄럽고 요란한 음악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좋아하지 도 않게 됐다."

Q.

▲조성진 피아니스트와의 협연을 마치고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은 찰스 서 첼리스트(좌)

미국에는 몇살 때 왔나? "9살 때 왔다. 음악과는 별개로 외아들이 었던 나에게 기대가 많았던 부모님이 조기 유학을 단 행하셨던 것 같다. 어머니와 상의해 첼로악기를 배 워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줄곧 취미로만 첼로를 연주 하다가 뮤직캠프를 갔다 온 10학년 때 갑자기 전공 을 결정했다. 부모님과 의논해 휴스턴 메모리얼 고등 학교에서 그 즉시 휴스턴 예술학교(HSPVA)로 전학 을 했다. LA로 대학진학을 했고 콜번 음악대(Colburn Conservatory of Music)를 졸업(음악 학사학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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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코 리 아 월 드 | 27 |

|타운뉴스|

Q.

당시 누구에게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영향 을 받았나?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스승인 롼 레놀드(Ron Leonard)에게서 크게 영감을 받았다. LA 필하모닉 악 장을 오래 하셨던 스승은 내가 마지막 제자였을 정도 로 나에게 공을 들이셨던 분이다. 활을 잡는 테크닉부 터 시작해 첼로와 음악으로 대화하는 방법까지 첼로와 하나되는 길을 열어주셨다. 스승님과 함께하는 동안 크고작은 오디션에서 수많 은 메달들을 독식했다. 대학 재학시절에 콜번 오케스 트라(Colburn Orchestra)에서 수석 첼리스트로서 활 동을 이어나갔다. 휴스턴 심포니와 댈러스 심포니 오 케스트라, 산호세 챔버 오케스트라와 객원 솔리스트로 연주하기도 했으며, 롼 레놀드 스승은 자신의 소장품 인 무한한 가치의 첼로악기를 솔리스트 연주에 사용하 도록 빌려주기도 했다."

Q.

지금도 첼로를 선택한 걸 잘했다고 보는가? "맞다.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예민했 다고 말씀하신다. 나를 진정시키는데 깊은 소리를 내 는 악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하셨고, 미국에 왔던 당 시의 9살 때 어머니는 첼로를 제안했다. 나는 망설일 것도 없이 첼로를 신뢰하고 사랑에 빠졌다. 그 신뢰감 이 Meadowmount School of Music 여름 캠프에서 돌 아온 고등학교 1학년 말기에 '음악을 전문적으로 추구 하자' 는결심을 갖게 해준 것이다. 그런 결심을 가진 이후로 나의 일상은 음악이 전부 가 됐고 나날이 나의 삶은 행복으로 가득했다. 물론 다 좋은 순간은 아니었다. 부모님은 '음악을 선택하는 것 이 어려운 길'이라며 처음부터 반대를 하셨다. 그때 나 는 이렇게 여쭸다.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뜻 의 '찬영'이라는 한국 이름에는 말 그대로 음악이 담겨

있을 텐데, 내가 음악을 하는 걸 원하지 않으면서 왜 나를 찬영이라고 지었느냐고 말이다. 당차게 의지를 굽히지 않는 나의 미래를 두고 부모 님은 오랜 논의 끝에 고집을 꺾으셨다. 비로소 음악은 나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라는 걸 인정하시고 그 후로 줄곧 크게 지지하시며 자랑스러워하시기에 나의 이런 선택이 축복받은 것처럼 느껴진다."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미국의 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과 LA 필하모닉, 그리고 시카고 심포니에 들어가 좀더 깊은 실력을 쌓고 종국에는 악장이 되는 것이다. 차츰 차츰 좀 더 권위있고 관록이 있는 관현악단으로 진입 하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Q.

인터뷰 초반에 오디션에 합격해서 타 현악단에 들 어가게 됐다는 말을 했다? "들어갈 뻔했는데 휴스턴 심포니의 만류로 티 관현 악단 입단은 포기했다. 미네소타 심포니 오케스트라단 오디션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 라가 협연할 기회를 주겠다는 조건을 걸고서 재계약을 제의했다. 단원으로서 드물고도 귀하게 찾아온 기회이 기에 휴스턴 심포니에 남기로 결정했다"

을 안겨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찰스 서가 독자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음악 몇개만소개하고, 인사말까지 전해달라. "Seong Jin Cho의 'Chopin Album 2021'과 Mischa Maisky의 'Adagio Album', 그리고 David Oistrakh, Debussy의 'Clair de Lune'을 추천한다.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을때, 마음을 차분 하게 진정시키고 힐링을 주는 음악으로서 손색없는 작 품들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하는 첼리스트로서 한국인 연주자와 만나는 순간 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것처럼, 일상에서도 한국사 람들과 마주하는 시간들이 항상 나를 평화롭게 지켜주 는 것 같았다. 한인동포들 모두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 내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휴스턴심포니 협연하는 저의 첼로연주에도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셨으면 고맙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

언제 어디서 어떤 음악으로 휴스턴 심포니와 협연 자로서의 공연을 펼치는가?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자로서의 올 7월 Miller Outdoor Theater에서 연주하는 것만 결정되고 이제 하나하나 관현악 디렉터들과 프로그램을 짜고 있 다. 결정되는대로 기자님께 가장 먼저 알려드릴테니 코리아월드가 홍보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같은 동포의 연주자로서 감동의 선물

▲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근거지인 존스홀 로비에서 필자

첼리스트 Charles Seo의 연보 2013년 휴스턴 심포니 리그 협주곡 콩쿠르/린 하렐 협주곡 콩쿠르/슈미드바우어 국제 콩쿠르/제30회 패서디나 쇼케이스 하우스 기악 콩쿠르에서 금메달 2014년 Irving M. Klein 국제 현악 콩쿠르의 은메달 2014년 Stulberg 국제 현악 콩쿠르의 동메달 2014년 Christopher O'Riley와 함께 Sarasate의 Zigeunerweisen 공연(NPR의 From the Top) 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연주가로서 첼리스트 Lynn Harrell, Robert deMaine/Clive Greensmith/Wolfgang Emanuel Schmidt, David Geringas/ Steven Isserlis/Jian Wang/정명화/Lluís Claret/Li-Wei Qin, Bion Tsang/Laurence Lesser와 협연

“전통문화 알리는 일에 발벗고 나설 생각” 크로거 ‘루나페스티벌’에 힘을 보탠 KASH와 한나래무용단 [보도자료= 한나래 무용단] KASH(The KoreanAmerican Society of Houston. 회장 자넷 홍)가 가장 큰 규모의 연례 축제행사로 벌이는 코리안페스티벌의 최대 스폰서인 대형 식료품점 '크로거(Kroger)'가 동 아시아 전통의 음력설인 ‘루나 페스티벌’을 개최하면

서 이번에는 KASH의 협찬을 크게 받았다. 크로거가 아시아의 최대명절 음력 설을 테마로 자 체이벤트를 마련한 행사에는 중국전통의 무예와 경 극, 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국의 전통의상과 무용 무 대도 합세해 케티(2700 W Grand Pkwy N) 크로거의

특설 공연장에 운집한 케티지역의 시민들에게 동양예 술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크로거의 특설무대에서 한국무용의 다채로운 선율 과 하모니를 펼쳐보인 허현숙 한나래 무용단장은 "한 국 고유의 풍습과 전통을 알리는 일에 전념해 온 자넷 홍 KASH 회장의 요청으로 전래의 민속춤과 난타무 대를 선보이는 것을 뛰어넘어, KASH 멤버들과 포토 부스까지 만들어 현지 주민들에게 한복을 입혀 기념 사진을 찍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 고유의 전통 혼례복을 비롯 형형색색의 한복 을 차려입고 행사를 빛낸 KASH 회원들은 "행사 날짜 가 겹쳐 한인회 설맞이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한 아쉬 움은 있지만, 우리의 최대 스폰서이자 아시안계 이벤 트에 관심을 보이는 크로거의 루나 페스티벌을 외면 할 수는 없었다"면서 "나름 한복의 맵시를 한껏 뽐내 고 한국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며 크로거의 행사를 빛 낼 수 있어서 보람이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인사회 차세대 그룹의 대표단체인 KASH는 "앞 으로도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를 선보이며 전 통유물과 악기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과 한국인을 널 리 알리는 일에는 발벗고 나설 생각"임을 힘주어 강조 했다.

▲ 크로거(Kroger)가 아시아의 최대명절 음력 설을 테마로 자 체이벤트를 마련한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무용공연이 펼쳐져 케티(2700 W Grand Pkwy N) 크루거의 특설 공연장 에 운집한 케티지역의 시민들에게 동양예술의 특색있는 볼거 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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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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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한인동포-2

"성매매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마담이 되는 거였다" 영화제작자로 돌아온 김정란씨 “피해자에게 희망 주고싶어” 성착취로 인해 모든 삶을 빼앗긴 한인 여성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다. 성매매 한인 피해 여성 김정란(사진)씨는 자신의 스 토리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침묵을 깨고(broken silence)’라는 책을 발간했으며 지난해에는 단편영화 ‘E40S’를 제작해 국제 영화제인 ‘8&하프필름 어워드 에서 내러티브 단편영화 및 미국 영화·감독상을 받았 다. 그는 현재 장편 영화 제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영화 제작자로 나서는 김씨는 1975년 한국에 서 태어나 1984년에 오클라호마에 이민을 왔다. 이후 1994년 19세였던 김씨는 텍사스주의 댈러스로 이사를 온 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김씨의 악몽은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남자친 구와의 여행에서 시작됐다. 그는 “남자친구는 푸른 눈 에 웃을 때 예쁜 보조개가 돋보였다. 그와 아름다운 가 정을 꿈꾸며 나에게도 아메리칸 드림이 올 것이라 생 각했다”며 “사건 당시 남자친구는 나에게 플로리다로 여행을 떠나자며 함께 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당시 상 황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들의 목적지는 플로리다가 아닌 네바 다로 향했으며 남자친구는 성매매 거래자였던 것이다. 김씨는 “성매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가 마담(술집 지배인)이 되는 수밖에 없었다”며 “2년간 의 노력 끝에 성매매 거래자들의 신뢰를 얻어 마담이 됐다. 그쯤 성매매로 임신을 한 사실을 알았고 이 끔찍 한 굴레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탈출 후 에는 노숙자 생활을 하며 전전긍긍 살았다”고 전했다. 성매매 거래자들은 경찰의 눈을 피해 라스베이거스 의 원주민 영역에 버려진 창고를 피해 여성들의 숙소 로 사용했다. 김씨와 함께 지내던 피해 여성들의 대부 분은 소수민족의 미성년자였다. 그들은 신원을 조작해 타주로 원정 성매매를 다녀야 했다. 김씨는 “나의 꿈은 영화제작자가 되는 것”이라며 “나의 영상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꿈 을 심어주고 싶다. 또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내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의 성매매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 작돼 지난 2012년 방영된 ‘이든(Eden)’영화는 당시 관 객상, 골든 스페이스 어워드, 시애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한편,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인신매 매 신고는 5만12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3534건은 텍 사스에서 신고됐으며 1702건은 성매매에 노출된 것으 로 나타났다. 신고자의 대부분은 성인 여성이었으며 28%는 미성년자로 나타났다.

베이커리 및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H-마트, 다양한 디저트류로 고객들 인기 사로잡는다 [자료제공=H 마트] H 마트의 구매 본부인 Grand BK가 본격적으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L’AMI’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Ten Thousand’ 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 ‘L’AMI’는 H 마트의 구매본부가 프랜차이즈 사업 을 위해 2016년에 론칭한 H마트 브랜드로써, 여러 고 객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질의 빵과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류로 고객들의 인기를 사로 잡고 있다. 특히 ‘L’AMI’는 타 브랜드와 달리 H 마트 내 입점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로, 한 가맹점주가 인 숍 (In-Shop) 운영과 함께 로드숍(Road-Shop) 운 영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앤박의 부동산정보 Real Estate Adviser. CNE

미국에서 렌트비로 소득의 30%이 상을 부담하는 세입자들이 전체의 절 반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세입가구 4400만가구에 서 50%인 2240만 가구가 렌트비 부 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팬더믹 3년간 200만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는 내집 마련하기 어려워 졌을 뿐만 아니라 세입자들의 렌트비 부담도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는 결론이다. 렌트비가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내 림세로 돌아사기는 했으나 이는 아직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지역에 4개의 매장 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예정인 H 마트 뉴욕 롱 아일랜드 시티점과 일리노이 얼바나점에 가맹점포 를 운영할 예정이다. 본 가맹사업 관련 문의는 이메 일(franchise@cafelami.com)로 문의하면 된다. ‘Ten Thousand’는 2020년 7월 호주 시드니를 기점으로 현 재 미국과 대만, 베트남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과 일본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 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다. 바리스타와 큐그레이더에 의해 엄선된 고품질의 원 두를 사용해 핸드드립 커피, 아인슈페너와 에스프레 소 크림 라떼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하며 젊은

▲ 작김씨의 성매매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돼 방영된 ‘이든 (Eden)’영화는 관객상, 골든 스페이스 어워드,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소비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Grand BK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Ten Thousand’와 지난 2022년 미국 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현재 뉴욕 타 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 후 현재 뉴욕 맨해튼 내 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본 미국 내 가맹사업 관련 문의는 이메일 (franchise@10000coffeeus.com)로 문의하면 된다.

렌트비 고통 가구, 전체의 절반 넘어 월소득의 30%이상 렌트비로 지출, 1210만가구는 50% 지출

1년전에 비하면 오른 수준인데다가 대 도시 들은 모두 월간이나 연간으로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가구 소득에 서 30%이상을 렌트비로 내 고 있는 경우 렌트 코스트 버든드로 불리며 렌트비 고 통 가구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팬더믹 3년 동안 200만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하바드 보고서는 밝 혔다 한편 소득에서 30%이상

을 렌트비로 내고 있어 렌트비 부담과 고통이 가중된 미국내 가구들은 중산 층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 됐다. 연소득 4만 5000달러에서 7만 5000 달러 사이의 중산층 세입자들은 30%이

상을 렌트비로 납부하고 있는 가구가 3년간 5.4%나 급증해 가장 많이 증 가했다. 이에비해 3만 달러에서 4만 5000달러 사이에서는 렌트비 고통 가 구들이 3년간 2.6% 늘어났다. 특히 3만달러이하 저소득층 세입 자들 가운데 30% 이상 지 출하는 렌트비 고통가구들 이 3년간 1.5% 늘어난 것 으로 집계됐다. 4410만가 구의 세입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렌트비는 지난해 4분 기 석달동안 연속 내림세 를 보여 연간 으로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CBS 뉴스 가 보도했다.


Column

FEB 9, 2024

코 리 아 월 드 | 29 |

|칼럼|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메디케어 파트C 변경기간 3월31일까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불리는 ‘파 트C보험’에 가입해 있는데 아무래도 플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말에 있을 정기 메디 케어 연례 변경기간(AEP: 10월15일 ~12월7일)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해 연말 AEP 기간동안 메디 케어를 새로 변경했던 분들이 올해 1 월1월 부터 적용되는 뉴 플랜을 사용 하신 후 서비스와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자주 받는 상담 질문 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1월 1일부터 3월31일까지 한 차례 더 변 경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메디케어 오픈 가입기간 3/31 AEP가 지난 후 마지막으로 또 한 차례 바꿀 수 있는 기회가OEP(Open Enrollment Period)라는 ‘메디케어 오픈 가입기간’ 입니다. 기간은 1월1 일부터 3월31일까지(3개월) 입니다. OEP 기간 중에는 ‘오리지널 메디케 어’ 에서 ‘파트 C’로는 가입할 수 없 고, 나머지는 AEP기간과 동일합니 다. 그래서 이 기간을 ‘메디케어 어드 밴티지 오픈 인롤먼트(MAOEP)’ 라 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MA-OEP 기간에는 작년 10월15 일부터 12월7일까지 연례 등록기간 에 새로 가입한 메디케어 우대보험 (Part C, Advantage Plan)을 다시 한 번 다른 플랜으로 변경 할 수 있는 기 회가 주어집니다. 또, 지난 연말 AEP 기간에 변경하지 못했던 메디케어 가 입자들도 다른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 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경 한 이 최종플랜은 가입한 날을 기준 으로 그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됩니다.

메디케어 변경 체크 포인트 메디케어 ‘파트C’ 어드밴티지 플랜

은 매년 혜택과 비용이 변합니다. 특히나 약 값 차이는 의료비용의 큰 부분을 차 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커버됐던 복용 약 가격이 올해는 껑충 뛰어 작년의 2배 또는 3배로 인상됐을 수도 있습니다. 따 라서 파트C 플랜을 변경하려면 처방약 비용과 메디컬 네트워크 규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의료비용에 가장 큰 영 향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병원을 자주 다니거나 정기적으 로 처방약을 복용한다면 여기에 맞는 플 랜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다수 한인 시니 어들이 보험료 환불이나 추가 혜택만 보 고 플랜을 결정하지만, 이는 잘못된 결정 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치과나 안경, 보 청기, OTC 등 추가혜택이 필요한 경우 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추가혜 택들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되짚어 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밖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파트C가 제공하는 연간 가입자 본인부담금(Out of Pocket)도 플랜 변경시 중요한 점검 사항 입니다. 본인부담금이란, 1년에 가 입자가 의료비용으로 내는 최대 금액을 말하는데, 이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에 대 해서는 보험사가 모두 지불해 주는 것입 니다. 어떤 플랜은 보험료를 받고 자기 부담금을 낮추는 경우도 있고, 디덕터블 이나 코페이먼트를 낮춰주는 플랜도 있 습니다. 휴스턴이나 해리스카운티 등 대 도시 밀집 지역에는 보험료도 없고 연간 자기부담금도 4천달러 이하인 낮은 플랜 도 제공됩니다.

메디케어 ‘파트C’ 우대보험 메디케어 우대보험(파트C)은 오리지 널 메디케어 가입자들의 의료비용 부담 이 커지자 연방정부가 유나이트헬스케 어, 애트나, 시그나 등 일반 보험회사들 에 지침을 주고 만든 ‘시니어 건강보험’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본인이 내야하는 연간 최대비용이 정해져 있는 것이 가 장 큰 장점입니다. 수술비용이 아무리 많 이 나왔더라도 본인의 최대 부담 비용

(MOOP)만 내면 됩니다. 따라서 의료비 용의 20%를 부담해야 하는 오리지널 메 디케어만 갖고 있을때 보다 본인 부담금 이 현저히 줄어 듭니다. 따라서 건강하고 비교적 젊은 시니어로 메디갭 보충보험 을 가입하기에 수입부담이 큰 은퇴자들 에게 매우 적합한 플랜입니다. 메디케어 ‘파트 C’ 우대보험은 보험료 가 ‘0’ 이거나 매우 낮은 것도 장점입니 다. 최근에는 보험회사 간에 경쟁이 심해 지면서 보험금이 없는 PPO 플랜들도 많 아졌고, 연방정부 CMS에 매달 납부하 는 파트B 보험료(2024년 기준 $174.70) 일부를 가입자에게 되돌려 주는 환급 (Giveback) 상품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의 경우, 월 최 대 $164.90까지 파트B 보헙료를 환급해 주는 파트C 보험사 플랜도 있습니다.

다양한 추가 혜택 ’우대보험’ 메디케어 우대보험은 특히,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치과, 안경, 보청기, 침술, 교통, 처방전 없는 약품구 입(OTC), 운동시설 이용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평시 건강관리 차원 에서 인접 체육관(Gym)을 이용할 수 있 는 피트니스(Fitness) 프로그램은 물론, 병원이나 약국을 갈때 무료로 택시를 이 용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험회 사들은 보통 연 28회에서 48회까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합니다. ‘파트 C’ 추가 혜택 중 비처방 약품구 입(OTC)에 대해서는 매달 30~50달러, 1 년에 총 360~800달러까지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 어 이중자격인 D-SNP 플랜을 갖고 있 는 경우는 매달 152달러씩, 1년에 최대 $1,824까지 비처방약 및 건강식품 무료 구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인 시니어분들이 관심 많은 메디케 어 치과 혜택도 연간 2천~3천불까지 무 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메디케어 우대보험 플랜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연간 최대 사용액

이 5백불~1천불이었던 것과 비교하 면 어드밴티지 우대보험의 치과 베네 핏도 계속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메디케어 ‘파트C 보험’ 단점 한편, ‘파트C 보험’의 단점도 있습 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정부와 계 약이 되어 메디케어를 받는 곳은 어 디든지 갈 수 있는데 반해, 우대보험 은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의료서비스 제공자 선택에 제한을 받 을 수 있습니다. 띠리사 네트워크 밖 에서 서비스를 받을 경우에는 커버가 되지 않거나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 다. 다시말해 메디케어 우대보험은 전 국적인 플랜이 아니고 지역적인 플랜 입니다. 이 플랜들이 여러 주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타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 다 할지라도 전국적으로 자유롭게 사 용이 가능한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다 는 상대적으로 네트워크가 제한 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에 대한 최신정보와 궁금한 사항이 있으 시면 ‘라이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상담 안 내해 드리겠습니다.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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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FEB 9, 2024

|칼럼|

ㅣ문화칼럼ㅣ

옥고를 자기개발 훈련으로 생각, 한민족 미래를 설계 <우남 4> 옥중에서 <오, 하나님, 나의 영혼과 우리나 라를 구해 주시옵소서>라는 절박하고 간절한 외침 후에 찾아 온 그윽한 평안과 샘솟듯 솟 구치는 기쁨을 맛본 24세의 우남. 열악한 주위

환경은 그대로인데 그 자신은 완전히 다른 사 람으로 변했다. 그동안 그를 감싸고 있던 유교 적 사고의 허물을 벗어 던지고 진정한 기독교 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 이러한 탈바꿈은 기독교 교리를 지적으로 인식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종이다. 우남 의 이러한 변화는 그가 하와이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한번도 흔들리거나 변질됨이 없이 파 란만장한 그의 삶의 이정표가 되었고 결과적 으로 오늘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대한민 국을 있게한 초석이 되었다. 이는 그가 1903년 11월호에 기고한 <신학월보> 사설에 잘 드러 나 있다. <예수교로 변화식히난 법이 아니면 독립하 난 생각이 날 수 업는 고로 유지각한 이들은 다대한 장래의 여망을 예수교회에 바라난바 라… 우리도 오날부터 우리 손으로 힘들여 나 라를 영미국 갓치 만들어 노코 … 세계 각국에 대한 선교사를 파송하야 야만과 미개한 인종 들의게 전도할진대 우리의 일후복도 크겟고 우리의 권리도 장하겟고 우리나라의 영광도 영미국 갓치 들어날지라 … 우리가 정치로 만 국을 통합하자 함이 아니오 령혼상으로 일통 이 되자 함이라… 맛당히 만국 왕의 왕이신 예 수 크리스도로 우리의 왕을 삼아 사과와 정욕 의 모든 상전을 다 버리고 도라와 만세에 빗난 용상 압헤 머리를 숙이고 모두 천국을 위하여 싸호난 강병이 도여 사탄과 세상을 처서 익이 고 만국을 합하야 한천국을 만들자함이니 …> 이렇게 기독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우남 은 장차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 영미국과 같 은 강대국이 되는 꿈을 꾸면서 그렇다면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이 시간에 자신이 처한 이 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하며 곧 실천에 옮긴다. 그 계획은 옥중 전도, 옥중 교육, 옥중 저술활동으 로 좁혀졌다.

한사전이다. 1903년에 미국 선교사들이 차입 해 준 영한사전과 일본어의 영어사전인 화영 사전을 참고로 편찬에 착수했다. 영어 단어에 한문과 한글로 뜻풀이를 한 것으로 A부터 F

그래서 우선 앞서거니 뒷서거니 투옥된 개혁당 사건의 동지들에게 자신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간 증하며 전도하기 시작, 양반 출신의 지도자급 지식 인 40여명을 개종시킨다. 여기에는 간수장 이중진 과 그의 동생 이중혁이 포함되었고 이상재 유성준 안국선 등 대한제국 왕조 엘리트들이 집단으로 개 종하여 그때부터 독립운동, 3.1 운동, 임시정부 수 립, 그리고 건국까지 이승만과 평생 뜻을 같이 한 옥중 동지들이 형성되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승만 왼쪽에 선 수감자의 손에는 성경책이 들려 있고 꼬마는 아빠를 면회 온 아들 봉수. 이들 옥중 동지들이 뜻을 모아 이룬 첫 옥중 사 업은 아이들을 모아 한글을 가르치는 것. 이 사업 은 새로 부임한 김영선 감옥서장과 간수 이중진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그 당시 감옥은 곡식창고를 개 조한 것으로 흙바닥에 돗자리를 깐 열악한 환경이 지만 그 중 한 간을 치우고 한글을 모르는 어린이 13명을 모아 옥중 학원을 개설했다. <… 가갸거겨를 써서 읽히니 혹 웃기도 하고 혹 흉도 보고 책망하는 자도 있는지라… 배우기를 원하는 어른이 여럿인고로 한 간을 또 치우고 좌우로 분하여 영어와 지리와 문법을 공부 하여 성취함이 대단히 속하니 이는 다 전에 한문과 외국 언어에 연숙한 선비들이라 그 공효의 속함을 이상히 여길 바 아니라. 이 어른의 방은 신흥우 씨 와 양이종 씨가 거하여 가르치는데, 공부 여가에는 성경 말씀과 옳은 도리로 진야근면하여, 나는 매일 한 시를 분하여 두 군데를 가르치매 관계되는 일이 불소하여 자연히 분주하나 성취되어 가는 것이 재 미로와 괴로운 줄을 깨닫지 못할터라…> 선교사들이 넣어 준 523권의 책과 잡지를 모아 옥중 도서관도 차렸다. 이 때 월남 이상재가 도서 관 서기로 일했는데 책을 빌려 간 명단에는 헤이크 특사 이준, 임시정부 초대 의장을 지낸 이동녕, 민 족 대표 33인 중의 하나인 이종일 등이 기록되어 있다.

까지 끝낸 시기에 러일전쟁이 터졌기 때문이 다. 우남은 러일전쟁을 대한제국의 운명이 달 린 중차대한 전쟁으로 보았다. 이런 위기에 영 어사전만 주무르고 있을 수가 없어 그 작업을 중단하고 <독립정신>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전문가들로부터 한국 근대화 운동의 성서라 고 극찬받는 이 책은 당시 대한제국의 여러가 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열강의 움직임에 따라 대한제국은 기독교에 기초한 입헌 군주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한 내용이다. 6개월만에 탈고 했지만 책의 내용상 출판할 수 없어 미루다가 하와이에서 출판된다. 원고는 옥중 동지 박용 만이 원고를 한장한장 새끼줄로 꼬아 가방에 숨겨 유학중인 이승만에게 전했기에 해외 출 판이라도 가능했다. 그는 감형받고 옥문을 나서기 전 이런 글을 남겼다. <허구한 옥중생활이 어느덧 6년이 되 오니 자연히 인간고초도 많이 겪었거니와… 다행히 오늘 기회가 있기에 옥중 경력의 두 가 지 긴요한 것을 말하고자 하는데 이 두 가지인 즉, 첫째 깨달음이요, 둘째 감사한 일이다…>

이승만은 수많은 옥중 서신을 써서 <신학월보>, <뎨국신문> 등에 실었다. 한편 선교사 알랜과 한 중국 저자가 같이 펴 낸 청일 전쟁사인 <중동전기 본말>을 순한글로 번역하였다. 여기에는 계몽을 부추기는 논설, 조회문, 전보, 각종 조약문과 협정 서 등 청일전쟁 전후 동아 시아의 국제관계를 다룬 역사서로 국내에서는 출판 될 수 없어 1917년 하와이 에서 <청일젼긔>라는 제목 으로 출판되었다.

김예자 옥중에서 벌인 우남의 야심작은 미완에 그친 영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 리 아 월 드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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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APY

% APY

Houston Area Vicki Chen

Branch Manager

713-272-5022 (office) 832-273-3711 (Cell)

Catherine Liang Co-Chief Lending Officer

713-272-3210 (office) 832-766-9800 (cell)

Dallas Area Kevin Cho

Branch Manager Senior Lending Officer

972-301-5996 (office) 469-459-1151 (cell)

Member FDIC

*Interest will be compounded monthly and credited to the CD monthly. Penalty may be imposed for early withdrawal. The penalty imposed will be 30 days of interest. Annual Percentage Yield (APY) is accurate as of published date. At maturity the CD will automatically renew to a 6 month CD at the then current rate. Rate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prior notice. Fees may reduce earnings on account. Offer is subject to cancellation at any time. *Commercial Checking Account: $10 Monthly maintenance fee / $0.15 per item fee - (Earnings credit is used to help offset monthly fees). Monthly bill pay flat fee: $10 (earnings credit does not apply) Uncollected funds charge (per statement cycle) 17.50% per annum of average daily uncollected balance. First small check order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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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口 -10-

<장편 연재소설>

<지난주에 이어서> “구신이 씌었나? 왜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어머닌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아버지를 향한 막말을 서슴지 않으셨다. “가 자빠져 자! 집안 시끄럽게 하지 말고...” 평소 아버지에게 심한 쌍욕을 듣고도 한 숨 한번 안 내쉬고 태연하게 받아들이셨던 어머니를 조금은 이해 할 듯 했다. 어머니의 아버지를 상대로 한 막말에는 미 묘하게 끈끈한 정감 같은 게 흐르고 있었다. 함부로 하 는 말 속에 담긴 친근감도 그렇거니와, 그 함부로 대하 는 말투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나 할 수 있는 어머니 의 또 다른 일면의 모습이었기에 나는 연홍이와 함께 두 분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 우리 두 남매만 통하 는 기묘한 웃음을 헤죽거렸다. “잔말 말고, 가 술상이나 봐 와! 애들하고 한잔 더 해 야겠어.” “니 아빠 죽을 때 됐나보다. 안 그러냐?” 어머니도 우리들 앞에서 평소 안 그랬던 모습을 보 이는 자신이 무척 생경스럽고 멋쩍으셨던 모양이었다. 아버지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주방으로 달려가시 는 어머님의 가벼운 몸놀림이 또한 그렇게 낯설고 생 경스러울 수가 없었다. 헌데,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이치에 틀림이 없는 말 일까? 어머님이 무심결에 던졌을 한 마디 말씀이 예기 치 못한 불행의 씨앗이 될 줄이야! ‘죽을 때가 됐다’고 농담으로 던지셨던 그 말씀이 그 잔잔하게 흥겨웠던 날 이후로 정확히 3년이 지난 사직동의 똑같은 그 자리 에서 충격의 마각을 드러내는 비극의 불씨가 된 것이 다.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권해 받은 술잔이 그토록 정 겹고 달콤했던 그날 밤에 과연 누가 상상이나 했을 일 이었을까. 사직동 집안사람들의 마음속들까지 흩어지게 했던 집안 거사의 당사자는, 어머니 농담 속의 대상이었던 아버지가 아니라, 바로 어머님 당신이셨던 것이다.

한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엄마는 일요일 미사도 빼 먹 고 가게에만 메 달렸으며, 가게에서도 손님들 얘기에 만 귀를 기울일 뿐 내가 뭘 먹고 싶어 하는지 비디오가 얼마나 재미가 없는지는 통 관심이 없는 사람 같았다. 엄마는 도와주는 사람 없이도 혼자서 손님 얘기를 다 들어주었다. 얘기를 듣는 동안에도 엄마는 꽃다발 에 리본을 달거나 예쁜 색종이를 자르는 일도 동시에 잘 했으며, 쉴 사이 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오줌 이 마려워도 나는 혼자서 화장실을 다녀와야만 했다. ‘상미 아줌마는 약속도 안 지킨다! 방학 끝나기 전에 벽제에 있는 아줌마 집에 함께 가자고 해 놓고는 통 전 화도 안 주고……. 기홍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 해. 난 똑똑한 애가 좋은데, 아마 아줌마 아들이 멍청하 게 생겨서 아줌마가 나에게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인지 도 몰라!’ “나 오늘은 성당에 갈래!” 일요일 아침, 일찍 밥을 먹고 난 후 내가 입을 분홍색 원피스를 장롱에서 꺼내는 엄마에게 나는 딱 잘라서 말했다. “성당 갈 거란 말야. 오늘은 엄마 혼자 가게 가!” “점심은 어떡하려고? 또 졸리기라도 하면, 잠은 어디 서 자고?” “집에 혼자 올 수 있어. 열쇠 주고 가!” “안 돼, 절대!”

<혜란이> 여름방학이 다 가기 전에 나는 영훈이 삼촌을 따라 아빠가 있는 남양주 별장엘 갔다. 아빠한테 데려다 달 라고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졸랐던 것이 효과를 봤던 것이다. 방학동안 엄마는 내내 영등포 꽃가게에서 내가 동화 책도 읽고 비디오도 볼 수 있게 해 주었지만, 수영장 한 번 못 가보고 방학을 끝마치는 게 너무도 분하고 억울

작가 Daniel Y 임

영등포 지하상가가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다. “왜 안 돼? 엄마는 순 엄마 맘대로야!” 엄마는 내 말을 무시하고 분홍색 원피스 입히는 일에 만 열중했다. 그런 엄마에게 더는 내 기분을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도 안 되면, 아빠한테 갈 거야!” 원피스 단추를 꿰다가 엄마는 커진 눈으로 나를 노려 봤다. “아빠한테 데려다 줘!” 아빠 얘기를 한동안 입 밖으로 낸 적이 없었다. 캠프 다녀온 뒤로 엄마 혼자 가꿔가는 꽃가게가 힘들어 보 여서이기도 했지만, ‘엄마가 자리 잡을 때까지 엄마를 네가 좀 도와주렴.’ 하셨던 상미 아줌마 부탁에 손가락 을 걸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나 혼자 심심하고 피곤해도 엄마 신경 안 거슬 리게 꾹 참았다. 그렇지만 나도 엄마만큼 힘들기는 마 찬가지였다. 왜 나만 엄마를 도와줘야 하고. 또 별로 도 와줄 것도 없는 영등포 지하상가에 지겹게 따라나서야 만 하는지, 난 내가 싫은 일을 더 이상은 죽어도 못하 겠다고 속으로 벼른 끝에 엄마에게 솔직하게 표현했던 것뿐이었다. “아빠한테 데려다 줘. 안된다고 하지 마!” 난 그렁그렁 눈물이 쏟아지기 직전까지 엄마 얼굴에 서 눈을 떼지 않았다. 원피스 소매에 달린 리본을 묶는 엄마의 손이 가볍게 떨고 있었다. “엄마!” 다시 나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내가 눈물을 흘리 면 엄마도 내개 눈물을 보일 것만 같았다. 소매 리본을 다 묶고 난 엄마가 한참동안 내 두 손을 붙잡고 있다가 는 다행히 눈물 아닌 웃음 진 표정을 내게 보여 주었다. “영등포로 영훈이 삼촌 오라고 할 테니까, 삼촌이랑 같이 수유리 가. 가서 할머니한테 부탁 해 봐!”

엄마 역시 단호하게 딱 잘랐다. 꼭 성당 친구들을 만 나고 싶었다기보다는, 그날따라 엄마랑 또 함께 보낼

'한국의 그레고리 펙' 남궁원 별세 모범적 가정생활에 성공적 자녀교육으로도 유명 서구적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 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남궁원(사진. 본명 홍경일)이 지난 5일(한국시간) 작고했다. 향년 90세. 유족에 따르면 남궁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송파구 서 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 났다. 유족은 그가 수년 전 부터 폐암 투병을 하며 건 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1934년생인 고인은 당시 로서는 드물게 180㎝의 장 신에 서구의 미남을 연상케 하는 조각상 같은 얼굴, 신 뢰감을 주는 낮은 톤의 목 소리를 가졌다. 그의 이미 지는 거친 반항아보다는 신 뢰감을 주는 모범생에 가까웠다. 이 점에서 당대 한국의 미남 배우 신영균 이나 신성일, 최무룡 등과 구별됐다. 실제로 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모범

생이었다. 중학교 시절에도 잘생긴 외모 로 주변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순진한 성격에 도망을 다니곤 했다고 한다. 한양대 재학 시절 꿈은 교수나 외

교관이었다. 미국 콜로라도대 유학을 준 비하던 중 모친이 자궁암 진단을 받아 치료비가 필요해지자 급한 마음에 친구 의 부친인 아세아영화사 사장을 찾아가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데뷔작은 노필 감독의 '그 밤이 다시 오면'(1958)이다. 이 영화에서 소박한 시 골 선생을 연기한 그는 '혜성 같은 신인' 으로 떠올랐다. 신상옥 감독이 연출 한 '자매의 화원'(1959)에 출연한 걸 계기로 신 감독이 운영하던 신필름 의 전속 배우가 된 그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하며 대배 우로 성장해갈 입지를 다졌다. 고인의 연기가 깊어지면서 그가 소화한 배역의 폭은 넓어졌다. 잘 생긴 외모에 걸맞게 신사적인 배역 을 주로 하던 고인은 신 감독의 '빨 간 마후라'(1964), 장일호 감독의 '국 제 간첩'(1965), 이만희 감독의 '여섯 개의 그림자'(1969) 등 액션 영화에 서 호방한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줬 다. 신 감독의 '내시'(1968)와 같은 작품 에선 잔인한 절대권력자를 연기했다. 구 중궁궐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세계를 그 린 이 작품은 외설 시비에 휘말리기도

<다음주에 계속>

했다. 그의 연기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 았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0)에서 관능적인 여성에게 넘어가 파멸하는 우유부단한 부르주아 중년 남성의 모 습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이만희 감독 의 '청녀'(1974)와 정지영 감독의 '산배 암'(1988)에서 맡은 배역도 큰 틀에서 같은 범주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이 두용 감독의 '피막'(1980)에서는 주인 집 청상과부 며느리와 정을 통해 죽게 되는 피막지기를 연기했고, 하명중 감 독의 '화분'(1972)에서는 동성애자 역 을 맡기도 했다. 단정한 모범생의 이미지에서 벗어 나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펼쳐낸 건 그가 끊임없이 자기 틀을 깨뜨리고 성장해가는 배우였기에 가능했다. 국 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의 부친이기도 한 고인은 모범적인 가 정생활에 성공적인 자녀 교육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엔 고인의 아내 양춘자 씨의 내조가 큰 역할을 했다. 고인은 영화 촬영 중 부상 치료를 받으러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당 시 스튜어디스이던 양 씨를 만나 결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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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KOREA WORLD

FEB 9, 2024

|타운뉴스|

특별기고

한국 현대사의 두 강성주의자를 만나다

김대중과 박정희를 조명한다(7)

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가 실시되다 박정희와 김대중은 한국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 물이다. 과연 후세는 이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마침 휴스턴에서는 지난 1월 6일 영화 ‘길위에 김대 중’을 상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 념해 한국과 해외 동시상영으로 기획되었으며, 휴스턴 ' 함께맞는비'(회장 구보경)가 주최했다. '길위의 김대중' 영화 상영을계기로 코리아월드는 김 대중 전 대통령과 운명적 강성주의자로 한 시대를 살아 온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한데 묶어 특별기고를 연재하고 있다. 강성주 전 MBC 보도국장이 박정희과 김대중을 재조명하며 심혈을 기울인 부분들을 발췌한 내용이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선거 주무부서 내무부(현 행정안전부)는 전국 각급 기관장에게 구체적인 부정선거 방법을 지시했다. ①4 할 사전투표 ②3인조 또는 5인조 공개투표 ③완장부대 활용 ④야당 참관인 축출 등을 통해 자유당 후보의 득 표율을 85%까지 올리도록 했다. 물론 엄청난 규모의 선거자금도 긁어모았다. 그런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은 선거운동 도중, 신병이 악화돼, 이를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 다. 그는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2월 15일 미국에서 숨 을 거둔다. 선거 한 달 전, 후보등록도 끝난 시점에서 민주당의 실망과 좌절은 엄청났다. 김주열 시체 바다에서 발견되자 국민의 분노는 절정에 이르러

야당 민주당은 ‘개혁적인’ 신파(新派)와 ‘보수적 인’ 구파(舊派)로 갈려, 파벌싸움을 하느라 자유당 보다 후보 확정이 다섯 달이나 늦었다(1959.11). 1954년의 사사오입 개헌을 계기로 야당인 민주국 민당(민국당)과 야당계 무소속 의원들은 범야 연합 전선을 형성해, 이듬해 11월 ‘호헌동지회’라는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해 대여투쟁에 나섰다. 이 호헌동 지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신당이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민주국민당의 보수파(조병옥, 윤보선, 김준연, 김상돈, 신익희, 조재천, 김판술 등)와 자유 당의 소장 탈당파(김영삼, 현석호 등), 흥사단(장면, 정일형)과 대한부인회, 무소속 일부(곽상훈, 장면, 유진산, 이철승) 등 반이승만 세력이 모여 1955년 9 월 18일 창당된다. 한 정당에 여러 계파가 모여 있 다 보니, 이합집산이 계속되고, 파벌싸움이 이어졌 다. 호헌동지회도 조봉암의 신당 참여 문제를 놓고, 이를 반대하는 자유민주파(조병옥, 장면, 김준연, 정일형)와 찬성하는 민주대동파(곽상훈, 송방용, 김 수선, 신도성)로 갈려 논쟁을 거듭하다, 자유민주파 만이 참여하고, 민주대동파는 별도의 정당 창당으 로 나서서 조봉암계의 진보당과 서상일계의 민혁당 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민주당은 호헌동지회의 자유민주파와 자 유당 이탈세력 등으로 출발하게 된다. 참여 의원은 민국당계 13명, 무소속동지회계 10명, 무소속 5명, 자유당계 5명 등 모두 33명이었다. 모체가 됐던 호 헌동지회 소속 의원은 60명이었다. 이렇게 보면 민주당은 민국당의 기존조직을 바탕 으로 한 민국당의 조직확대와 비슷하게 됐고, 1956 년 대통령. 부통령선거를 앞둔 ‘선거용 정당’의 성 격도 갖고 있었다. 민주당은 창당 이듬해의 제3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곽상훈(국회부의장) 등 무소 속의 지지를 얻은 장면은 신파, 민국당계도 결집해 구파라는 파벌을 형성하게 된다. 구파는 한민당, 민 국당을 거친 보수적인 인사들이 다수로 민주당의 주류가 되고, 흥사단계. 자유당 원내파 등이 비주류 로 신파를 형성했다. 구파의 대표적인 인사는 신익 희, 조병옥, 백남훈, 김준연, 윤보선 등이고, 신파는 장면, 곽상훈, 박순천, 정일형, 한근조 등이었다. 김 대중은 자서전에서 자신이 속한 신파를 ‘개혁적’이 라고 부르고 구파를 ‘보수적’이라고 불렀다.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에 구파의 조병옥(趙炳玉, 1894~1960)을, 부통령 후보는 신파의 장면(張勉, 1899~1966)을 선출했다. 야당의 이러한 분열상을 보고, 그냥 있을 자유당이 아니다. 자유당은 민주당이 분열 후유증을 수습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건국 이래 쭉 5월에 실시해 오던 대 통령선거를 3월로 앞당기는 꾀를 내, 3월 15일 정· 부통령선거를 하기로 하고,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진짜, ‘화불단행’(禍不單行)이 맞는 말인가? 민주당은 4년 전 제3대 대통령선거(1956)에서도 신익희(申翼熙, 1894~1956) 후보를 유세 도중에 잃었다. 투표를 불과 열흘 앞두고서였다. 열흘 뒤 실시된 선거에서는 신익희 후보에 대한 추모표로 볼 수 있는 무효표 185만 표가 나왔고, 민주당 후보가 없는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조 봉암(曺奉岩,1898~1959) 후보는 216만 표를 얻어, 이승 만을 놀라게 했다. 신익희 추모표와 조봉암이 얻은 반 (反)자유당 표가 400만 표를 넘었다는 사실은 504만 표 를 얻고 당선된 이승만에게는 위협으로 느껴질 만했다. 두 차례 선거에서 야당 후보의 돌연한 사망으로 쉽 게 당선되는 이승만은 3.15 선거에 별 부담이 없었 다. 문제는 부통령선거였다. 고령의 대통령(85세)에 게 유고(有故)가 발생하면 대통령직을 승계하는 부통 령 자리인지라, 자유당은 현직 부통령인 장면(재임: 1956.8~1960.4.25)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기붕 의 당선을 위해, 준비해둔 부정선거 계획을 각본대로 실행에 옮겼다. 전국에서 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가 실 시됐다. 선거에서 자유당의 충성파들은 40%를 사전투표하 고 3인조 또는 5인조로 공개투표를 자행하는 등 공무 원과 관변단체를 동원하여 온갖 부정을 저질렀다. 또한 자유당에서 부통령으로 출마한 이기붕(李起鵬)의 표가 100%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오자 이를 79%로 하향 조 정하는 희극적인 행태도 벌였다. 이렇게 선거가 부정 으로 얼룩지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구, 부산, 서울, 마산 등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마산에서 시위 도중 최루탄을 맞고 숨진 고등학생 김주열(金朱烈)의 시체가 바다에서 발견되자 국민의 분노는 절정에 이르 렀다.(한영우, 『미래를 여는 우리 근현대사』, 경세원, 2016) 4.19 관련 기록물 1,019건이 2023년 5월 유네스 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이 가운데 당시 사태를 보 도한 신문호외 등 신문 자료 6건이 포함됐다. 야 당 민주당이 3.15부정선거의 불법·무효를 선언했다 는 호외(1960.3.15.)와 4.19 희생자 명단을 실은 호외 (1960.4.21)도 포함됐다. 나머지는 이승만 대통령의 사 임서 등 정부 문서와 시위 관련 사진 등이다.[사진=동 아일보] 이런 과정을 거쳐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는 정권퇴 진 시위로 격화되고, 4.19혁명으로 이어져, 이승만 대 통령이 4월 27일 하야했다. 4.19 다음 날인 4월 20일자 NYT 사설은 이렇게 썼다. 제목은 「한국에서의 소요 사태」(Turmoil in South Korea)였다. 미국은 4.19 학 생혁명을 어떻게 보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한국에서 대중봉기의 초기 단계에 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아무 책임도 지지 않 는 학생들의 데모로 시작된 이번 시위는 한국의 주요 도시에서 수천 수만 명이 참가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

▲ 강성주 MBC 보도국장, 포항 MBC 사장,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 서울지국장 역임

났고, 이미 80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 대부분은 결단코 공산주의 자는 아니다. 그러나 공산당 첩자들이 시위 군중들을 선동할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첩자들이 10년 전 한국을 침략했고 지금은 더 유리한 조건에서의 침략 재개를 노리고 있는 북한이나 중 공의 공산주의 정권 으로부터 공공연하게 혁명 프로파간다를 방송을 통 해 지원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위 사태가 계속되면 공산당 첩자들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계엄령 선포와 통행금지, 언론의 검 열과 대학과 각급 학교의 휴교 등 국가비상사태의 선 포로 현 상황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방어 하기 위해 유엔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미국이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은 잘한 일이다. 잘 알듯이 한국은 유엔의 보살핌 속에서 탄생했고, 미국은 3년간의 6.25 전쟁에 서 33,000명의 생명을 바 쳐 한국을 방어했고, 지금까지 25억 달러 이상의 경 제 원조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견지에서 본다면, 미국은 이승만 대통령과 모 든 한국인에게 “현재와 같은 시위 사태가 가져올 결 과를 심사숙고”하고 “법과 질서를 회복하도록” 당당 하게 말할 자격이 있다. 또 미국은 이 대통령과 한국 민들에게 지체 없이 국민의 “정당한 불만”을 달래주 고 최근의 소요사태를 불러온 “자유민주주의에 어울 리지 않는 강경한 조치들”을 그만두도록 요구할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 이승만 대통령과 이기붕 국회의장, 1960. 4. 19 혁명이 일어 난 뒤 이기붕 일가는 성난 데모대를 피해 경기도 포천의 군부대 를 거쳐 경무대 별관으로 피신한다. 4월 27일 이승만이 하야하 고, 28일 새벽 당시 육군 소위였던 이기붕의 장남 이강석은 가족 들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다. 이강석은 자식이 없 는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로 입적된 상태였다.

▲ 해공(海公) 신익희(1892~1956) 죽산(竹山) 조봉암 (1898~1959) 유석(維石) 조병옥(1894~1960)


코 리 아 월 드 | 37 |

<전면광고>

FEB 9, 2024

종말에 관한 예언에 따르면 나중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성경은 종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거의 모든 책들이 종말과 관련된 예언을 담 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예언들을 모아서 정리하는 것 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성경이 종말 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선포한 내용을 매우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의 기간은 “환난”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난 중에 는, 끔찍한 전쟁들, 기근, 전염병들, 그리고 자연 재해 가[2] 발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 악, 그리고 사 악함에 맞서 진노를 퍼부을 것입니다. 그 환난은 계 시록의 네 말 탄 기사들의 나타남과 일곱 인, 나팔, 그 리고 대접의 심판을 포함할 것입니다.

쟁으로 절정에 이를 것입니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께 서 재림하셔서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들을 파멸 시 키고 그들을 불못에 던지실 것입니다(계 19:11-21). 그 후 그리스도는 1000년 동안 사탄을 무저갱에 결박 해 놓으실 것이며, 이 1000년 동안 이 땅 위에서 자신 의 왕국을 다스리실 것입니다(계 20:1-6).

그리스도께서는 휴거라는 사건을 통해 모든 거듭 난 자들을 이 땅에서 데려가실 것입니다(살전 4:1318; 고전 15:51-54). 이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심판 대 앞에서 이 땅에서 그들이 행한 선행과 신실한 봉 사에 대해 상을 받든지 또는 상을 잃을 것입니다. 그 러나 봉사와 순종이 부족하다고 해서 영생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고전 3:11-15; 고후 5:10).

약 7년의 중반 즈음에,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의 평화 조약을 깨뜨리고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킬 것 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멸망의 가증한 죄”를 저지를 것이며 다시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자신의 우 상을 세우고 숭배를 받을 것입니다[1] (단 9:27; 살후 2:3-10). 환난의 후반부는 “큰 환난”(계 7:14) 및 “야 곱의 환난의 때”(렘 30:7)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짐승)가 정권을 장악하고 이스라엘과 7년동안 조약을 맺을 것입니다(단 9:27). 이 7년 동안

7년 환난의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 을 향해 최후의 공격을 개시할 것이며, 아마겟돈 전

1000년이 끝날 때, 사탄은 풀려나서, 다시 패배하 고, 불못으로 영원토록 던져질 것입니다(계 20:710). 그 후 그리스도께서는 크고 흰 보좌 앞(백보좌) 에서 모든 불신자들을 심판하시어(계 20:10-15) 그 들 모두를 불못으로 던지실 것입니다. 그 후 그리스 도께서는 신자들의 영원한 거주지인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을 도래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죄도, 눈물도, 죽음도 없을 것입니 다(계 21-22장).

이며, 이로 인하여 큰 지진이 따라오고 그 후 하나님의 대적들이 패하게 될 것입니다(슥 14:3-4).

교회의 휴거란 무엇인가? 휴거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용어는 “들림, 이동, 또는 낚아챔”을 의미하는 라틴어에 서 유래되었습니다. “교회의 들림” 또는 휴거의 개념은 성경에서 분명히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휴거는 환난 기간 동안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 판이 지상에 쏟아지기 전에 이 땅에서 모든 신자들을 ‘낚아 채시는’ 사건입니다. 휴거는 주로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과 고린도전서 15장 50-54절에서 묘사됩 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었던 모든 신자들을 그 때에 일 으키셔서 영광스러운 몸을 주실 것이며 모든 살아있는 신자들에게도 영광스러운 몸을 주셔서 그들 모두를 이 땅에서 취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

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 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휴거는 우리의 몸이 영원할 수 있도록 순간적으로 변화되는 사건을 동반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 니”(요일 3:2). 휴거는 (예수님의) 재림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휴거 때는, 주님이 우리를 “공중”에서 우리를 만나시러 “구름 가운데”(살전 4:17) 오십니다. 재림 때 는 주께서 지상까지 죽 내려오셔서 감람산에 서실 것

휴거의 교리는 구약 성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데, 이에 바울은 그것을 지금 드러난 ‘비밀’이라고 부릅니 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 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51-52). 교회의 휴거는 우리 모두가 갈망해야 하는 영광스러 운 사건입니다. 우리는 마침내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것 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할 것입 니다. 휴거의 의미와 범위에 관해서는 너무나 많은 논 쟁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도는 아닙니다. 오히 려 휴거는 소망으로 가득 찬 위로의 교훈이 되어야 합 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 기를”(살전 4:18)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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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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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타운뉴스|

한인 2세들 국적이탈 못해서 안절부절

“이대로 병역기피자가 되란 말인가” 2020년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 과정 중 이슈 가 되었던 재외공관의 복잡하고 불합리한 국적이탈 절 차 및 홍보부족으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행법상, 국적이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개별 통지 도 없고 또한 재외공관의 충분한 홍보도 없는 상황에 서 국적이탈을 못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에게 병역의무 가 부과되고 병역기피자로 몰리는 불이익을 받고 있 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10여년 이상 매달려온 한 인 변호사는 “국적선택의 주체인 선천적 복수국적 미 성년자가 자신이 복수국적자임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부모가 국적 선택을 대리하는 것은 국적이탈의 자유에 대한 기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한국보다 100배 넓은 미국 땅에 오직 10개의 한국 총영사관뿐이고, 주미대사관 홈페이지의 영문 안내는 한국어로 설명된 안내문에 비해 설명 내용이 충분하지 못해 병역과 무관한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적법에 대 한 충분한 이해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현실이다.

수 없는데 대체 서류나 대응방법에 대해 시행규칙의 내용만으로 예측이 어렵게 돼 있다. 또한 영문으로 된 국적이탈 관련 게시물이 있는 경우에도 게시물의 첨부 파일 대부분은 한글로만 작성되어 있고, 어떤 종류의 서류가 필요한지 알 수 없어 예약 방문을 통해 문의해 야 한다. 변호사는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적문제를 해결하 는 절차의 복잡성, 국적법상 국적 선택의무의 위반 시 받는 불이익에 비하면 주미대사관 등 재외공관 영문 홈페이지에 공고한 것만으로 적절한 고지가 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또 “국적이탈을 위해 부모의 혼인신고, 자녀의 출생신고 및 15가지 서류 제출 등의 불필요한 절차진행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재외공관을 방문하기 위하여 거리, 시간, 비용의 손실이 막대한 점 등을 종합하면 국적이탈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 이는 국력의 소모이자 행정력의 낭비”라고 개탄 했다. 재외공관 영문안내 부실, 고지위반 지적도

절차 복잡하고 홍보 부족은 여전 변호사는 “주미대사관 및 뉴욕, 휴스턴 등 10곳의 총 영사관 홈페이지 영문 안내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 적이탈에 대한 정보가 여전히 빈약하고 일관성이 없어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정의와 범위, 한국 방문 및 비자 발급의 제한 등에 관한 내용조차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에서는 간략하게 22세 전 에 국적선택 의무가 있고, 남성의 경우는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 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에 대한 설명으로 1998년 6월 13일까지 부계주의 그리고 1998년 6월 14일부터 부모 양계주의를 언급하였으나 구체적으로 부계주의 하에 서는 남성과 여성 각각 몇 년도 출생일로부터 적용되 는지에 관한 정보는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개정법인 예 외적 국적이탈 허가제에 대한 안내가 짧게나마 언급되 어 있으나, 10개 총영사관 중 7개 총영사관의 홈페이 지에는 이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조차 없었다. 신청자 의 부 또는 모가 외국인인 경우 기본증명서를 발급할

연방정부와 계약관계인 방위산업체에 근무 중인 김 모(25) 씨는 최근 자신이 선천적 복수국적자 임을 알게 됐다면서 "한국을 방문할 때도 생각지도 못한 ‘병역기 피자’가 될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앞으로의 승진에도 걸림돌이 될 것 같아 국적이탈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고 말한다. "그러나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려진 영문 안 내만으로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 절차가 너무 복잡 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면서 "국적이탈을 위해서는 부 모의 혼인신고부터 출생신고 등 여간 복잡하고 까다로 운 게 아니었다. 더구나 어머니와 이혼 후 타주에 살고 있는 아버지와는 왕래를 거의 하지 않고 있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한숨만 나온다."고 안타까 워하고 있다. 고교생 이모(17) 군은 "선천적 복수국적 이탈을 위해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가야 하는데 6-7시간 운전의 장 거리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이중국적자 라는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친지를 통 해 들었다."고 호소했다. 한국에 출생신고조차 안 된 선천적 복수국적자에게 대한민국 국적만 있을 뿐 국민으로서 권리를 누리거나 보호를 받지 못했는데도 의무만을 강요하는 한국의 부 당한 국적법은 하루속히 개정하여야 한다는 것. 미국 에서 공직이나 정계 진출에 발목을 잡는 한국의 국적 법은 직업선택의 자유와 국적이탈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이라고도 했다. 변호사는 “최근에는 피해 당사자인 한인 2세들이 직 접 나서 미국 내 법적 대응 및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이런 변화는 2005년 홍준표법 이전의 국적 자동 상실제도로 되돌아가는 개정법 통과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현행법상, 국적이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개별 통지도 없고 또한 재외공관의 충분한 홍보도 없는 상황에서 국적이탈을 못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에게 병역의무가 부과되고 병역기피자로 몰리는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부시 공항 '하얀 거품' 쇼크 격납고에서 소화약제 유출, 폭설 내린 듯 차들 파묻혀

▲ 조지 부시 공항 격납고에서 화재진압용 소화약제가 유출되면서 격납고 주변과 주차장은 온통 거품 형태의 소화 약제로 뒤덮였다. 주차된 차들은 바퀴까지 잠겼고, 흰색 거품이 덩어리째 나뒹굴기도 했다.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격납고에서 화재진압용 소화약제가 유출되면서 이로 인해 공항 곳곳이 마치 폭설이 내린 듯 온통 하얗게 뒤덮였다. 지난 2일(토) 오전 5시 30분쯤 유나이티드 항공사 격 납고 내 화재 진압 시스템이 오작동하면서 주변 일대 까지 소화약 거품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사고 직후의 영상을 보면 격납고 주변과 주차장까 지 온통 거품 형태의 소화약제로 뒤덮였다. 주차된 차 들은 바퀴까지 잠겼고, 흰색 거품이 덩어리째 나뒹굴 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거품의 최대 높이는 약 9m에 달했다고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 대변인은 "소화약 거품을 제거하 기 위해 직원들이 24시간 내내 청소하고 있다"고 밝혔 다. 소방서장은 "해당 소화약제는 생분해성 소화약제 로, PFAS(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아 인체에 해 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PFAS에는 발암물질 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화약제 유 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추적해나갈 방침이 다. 휴스턴 공항은 성명을 통해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지만 당시 격납고 안에는 사람이나 항공기 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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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NEWS <전면광고>

코 리 아 월 드 | 39 |

미국은 지금 총기 난사범 母, 과실치사 혐의 유죄 인정 됐다

총기를 난사해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등학생의 어 머니에게 법원이 6일 과실치사를 인정해 유죄를 선 고했다. 학교 총격범 뿐만 아니라 부모가 살인죄로 유죄를 선고받은 최초의 사례다. 부모가 아들의 폭 력성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부모로서 관심을 더 기 울이지 않은 것도 사고의 원인이 되며 이에 대한 책 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 이날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법정에서 총 기 난사범 이선 크럼블리의 어머니 제니퍼 크럼블리 의 과실치사 혐의 4건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선은 2021년 11월 30일 디트로이트 북부 교외 도시 옥스 퍼드의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를 냈다.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이날 이선의 총에 맞 아 숨진 학생 4명과 관련해 각각 1명씩 총 4건의 과 실치사 혐의가 제니퍼 크럼블리에게 인정된다고 판 단했다. 남편 제임스 크럼블리도 오는 3월 같은 혐의 에 대해 별도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선의 아버지 제임스는 총기 사건 며칠 전 아들에게 권총을 사줬고 어머니 제니퍼는 아들을 사격장에 데리고 가 연습을 시켰다. 사건 당 일 학교에서는 이선이 총기와 피해자 모습을 그림으 로 그리는 이상한 행동을 보여 부모를 불러 의학 상 담을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이들 부부는 권고를 무 시하고 아들을 방치했다. 사건 발생 약 2시간 전 이 선이 수학 문제지에 ‘사방에 피’라는 글을 쓰는 등 문 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이선은 1급 살인 테러를 포함해 24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말 가

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한 마크 키스트 오클랜드 카운티 검 사는 이선의 범행에 부모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사는 “이 모든 일을 막을 수 있었지만 비극적이게 도 작고 쉬운 일을 부모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제니 퍼의 변호인은 “총기를 부적절하게 보관한 남편, 아 들의 행동 문제를 알리지 않은 학교, 공격을 계획하 고 실행한 이선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검찰 손을 들었다. 이날 선고는 미국에서 청소년에 의한 총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부모의 책임 문제에 경 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총기 규제 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가 정 내 안전장치가 없는 무기의 위험성을 부모에게 알 리는 방법”이라고 환영했다.

금리 인하 키 쥔 파월, 美대선 킹메이커로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정치를 고려하지 않습니 다. 지금까지 고려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 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4일 공개 된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정치가 (기준금리 결 정에) 어느 정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 다”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파월은 “연준은 모든 미국인을 위해 봉사하는 비(非)정치적 조직”이라면 서 “정치라는 요인을 고려한다면 경제적 결과는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파월은 연준과 정치를 분리해달라고 강조했지만, 올해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워싱턴 정가에서 파월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재선을 시도하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는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의 2파전으로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승부를 판가름할 결정적 인 변수로 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 등 경합 주(州) 표심 못지않게 ‘세계 경제 대통령’ 파월이 떠 올랐다. 미 통화정책을 이끄는 그가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발표하는 시점이 바이든과 트럼프의 유불리 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 5% 넘게 치솟은 기준금리를 연준이 빨리 내리 면 내릴수록 시중 금리가 낮아져 가계 부담이 줄어 든다. 이 경우 주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밀리 는 바이든은 우수한 경제 정책 성적표를 유권자들에 게 자랑하며 판세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민주당 입장 에서는 파월의 빠른 금리 인하가 ‘대선용 꽃놀이패’ 나 다름없는 셈이다. 반면, 공화당 입장에서는 파월 이 기준금리 인하라는 카드를 바이든 입장에서 유리 한 시점에 쓰지 않고 아껴두길 바라는 속내를 내비치 고 있다. “연준 의장이 ‘킹 메이커’가 된 듯하다”는 우 스갯소리가 금융권이 모여 있는 뉴욕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나오는 이유다.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물가 가 치솟자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 금리를 올렸다. 하지만 2022년 6월 기준 9.1% 에 달했던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이 지난해 6월 들어 3%대로 내려앉으면서 연준의 금 리 인하는 시간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된 지 오래다. 지난달 31일 회의 땐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 결했다. 3월 인하설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물가 상 승세와 고용 시장이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이유다. 시장은 ‘5월 이후’를 점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애 가 탄 듯 노골적으로 연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월 스트리트저널은 “일부 민주당원들은 연준이 높은 금 리를 너무 오래 유지해 바이든 재선이 위태로워질까 봐 긴장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도 두고만 보지는 않았다. 그는 2일 미 폭스 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등 민 주당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내가 대 통령이 되면 정치적인 그를 의장으로 다시 임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2018년 파월을 처음으로 연준 의장 에 앉힌 장본인은 트럼프다. 여야의 정치적 셈법과 별개로, 파월은 까다로운 숙 제를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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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41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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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 칼럼ㅣ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 2024년 새 해를 맞이한 지 벌써 한 달하고도 오늘이 9일째

할 것이다.

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겸손한

가 되었다. 새 해에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하나

둘째로, 우리가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고,

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4:8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벗이 되지 아니하도록 최선을 다

자”의 삶을 날마다 살아 드려야만 할 것이다. 넷째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복종하며 마

에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

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4:4절에 보면, “간음하는 여인들아,

귀를 대적하게 될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될

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

것이다. 야고보서 4:7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

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야고보 사도를 통하여서 하나님이

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

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명령하고 있다.

는 것이니라.” 여기 나오는 “간음한 여인들”이란 의미는 바로

여기서 “복종한다”는 말은 단순과거 명령형으로 즉각적인 반

오늘 우리는 야고보서 4장 1절-10절을 중심으로 생각하

“하나님을 거역하는 영적인 불충실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야고

응을 요구하는 표현인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을 더욱

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에 대해서 이 칼럼을 써 나

보는 이 비유를 통해서 수신자들이 육신에 속해 있는 모습을 암

더 낮은 위치에 둔다”라는 의미로, 단순한 복종을 요구하는

가려고 한다. 먼저는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 보면,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것이라기 보다는, 철저하게 낮은 위치에서 하나님의 계명에

이 땅에서의 싸움이나 다툼을 멀리해야만 할 것이다. 약 4:1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반어법을 사용하고 있다. 야고

순종하면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아뢰면서, 자

에 보면,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보는 세상과 하나님, 벗과 원수를 대조시키고 있다. “세상”은 “하

기 자신을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라고 하는 의미인 것이다. 그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

나님으로부터 떠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역들”을 가리

래서 사람이 평생 동안 싸워야 할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니냐.” 여기서 “싸움”이란 본래 국가간의 큰 전쟁을 의미하는

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세상과 벗이 된다고 하는 것은 곧

바로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교만이고, 다른 하

것이며, “다툼”이란 일반적으로 규모가 적은 분쟁을 의미하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과 원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

나는 자기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자기를 멸시하

는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동의어에 가까운 이 두 가지의 단

하는 것이다. 야고보는 수사학적인 질문을 통해서 수신자들이

는 마음이라고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만도 아니요, 자

어를 사용하여서 당시 수신자들 사이에 일어났던 개인적인

세상과 벗됨을 지적함으로 그들이 “쾌락”과 “정욕”에 사로잡혀

기 멸시도 아닌, 바로 겸손이야 말로 우리 인생의 험한 길을

혹은 집단적인 분쟁이나 불화를 지적하면서, 수신자들로 하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그런

무사히 건너가게 해 주는 능력인 것을 인식하도록 하자.

여금 그 불화의 진원지에 대해서 재고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

다섯 번째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손을

알 수가 있다. 사람들의 전쟁이나 사람들의 다툼이라는 것은

수 되는 것이니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

깨끗이 하며, 두 마음이 아니라 한 마음을 품고서 우리 마음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너희 지체 중

불충성스런 자들이 저들의 계획된 목적에 따라서 고의적으로

을 늘 성결하게 가꾸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4:8절에 보

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어법을

세상과 짝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 하나님과 원

면,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 “정욕”이라는 것은

수 되는 것이니라”는 말은 스스로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이 결국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인간의 “쾌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육체 내에

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며, 하나

성결하게 하라.” 그리스도인들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과는 반

서 일어나는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쾌락” 그 자체를 삶의

님과 원수되는 그 책임이 바로 인간에게 있음을 명확하게 지적

대로,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한 특권이요, 의무인 새 언약 아래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이 쾌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새 해를 살아 갈 떼

서 하나님께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락을 추구하다 보면, 필연코 다툼이나 싸움을 초래하고야 마

에 결단코 이 세상과 벗이 된다거나, 이 세상과 짝하여서 살아가

이와 같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쾌락을 즐기는 자

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왜 분쟁이 일어나며, 왜 싸움이 일어

는 불행한 자들이 아니라, 언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은

들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구분짓는 결정적인 특권인 것이다.

나는가? 그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자기들의 쾌락을 위해서,

멀리하고 하나님을 항상 가까이 하면서,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우리는 이상과 같이 다섯 가지의 방법들을 모두 다 동원하

자기들이 교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지

하나님과 항상 친구가 되는 관계로, 하나님과 늘 화목한 관계로

여서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가므로 우리의

금 전 세계에서는 우크라이나 땅을 러시아 군인들이 침공하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승리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새 해가 되시

여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

셋째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

아의 푸틴이 자기 이름을 과시하고, 러시아의 위력을 과시하

혜를 주신다고 하는 사실을 필히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

기 위해서 지난 2022년 2월 24일에 우크라이나 땅을 침공하

서 4:6절에 보면,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

므로 전쟁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 불행한 전쟁은 아직까지도

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

끝나지 않고, 거의 만 2년의 기간을 지나고 있다. 또한 가자

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여기 “교만”이란 잠언 3:34절에서는 “거

지구에 있던 하마스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을 지난 2023년 10

만”으로 언급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교만”이란 “남을 비

월 7일에 공격하므로 현재까지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전

웃거나 업신여기면서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

쟁을 치루고 있다. 이 모든 전쟁의 목적들이 바로 자기 나라

다. 그러나 “겸손’이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서, 자신의 죄

의 괘락을 채우고, 자기 나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인 것을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통회를 하면서, 창조주이신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전 세계의 전쟁들이 속히 종

하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야

식되기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어서 속히

고보 사도는 인용문을 통해서 하나님에게서 떠나서 자신만을

우크라이나 땅에도 전쟁이 종식되어서 그 땅에 평화가 오기

인정하고 자기 만족을 위해서 쾌락을 추구하는 “교만한 자”와

를 위해서 기도하고, 가자 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스라엘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서 창조주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하나

과 하마스 간의 전쟁도 속히 종식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만

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겸손한 자”를 대조시키고 있는 것이

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헬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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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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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검사 윤석열과 한동훈, 무능했다 윤석열 라인' 주도한 이재용·사법농단 수사 줄줄이 무죄... 윤·한 한마디 언급도 없어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검사 시절 모습

이른바 '윤석열 라인'으로 불렸던 친윤검사들이 주도한 적폐청산 수사에서 잇달아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윤 대통 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절실한 과제였던 적폐청산을 검찰권 강 화의 기회로 여겨 무리하게 밀어붙인 결과라는 비판이 제 기됩니다. 강압적 수사방식뿐 아니라 증거부족과 유죄추 정 등으로 법원의 무죄 판단의 빌미를 줬다는 점에서 수 사 능력 부족 논란도 나옵니다. 적폐청산에 올인, 검찰권 강화 기회로... 무리한 수사 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부당 승계 의혹에 대한 무죄 판결은 당시 수 사를 맡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완패를 의미합니 다. 당시 특검팀 수사팀장 은 윤 대통령이었고, 수사 는 한 위원장과 이복현 금 융감독원장이 진행한 것으 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1심 재판부 판단은 2019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국정농 단 사건 판결에 비춰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검찰 수 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검찰이 제출한 핵심 증거들이 '위법 수집'으로 판 단된 게 검찰의 부실 수사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당시 검찰이 관련 회사 서버와 직원들 노트북을 압수해 증거를 확보했으나 임의복제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위 법이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핵심 피고인의 휴대전화 문 자메시지도 증거 수집 절차를 어겨 증거 능력이 인정되 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실 수사는 이 회장 무죄 판단의 요 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입니다. 애초 검찰이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를 뒤집고 기소한 것이 무리한 결정이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1심 재판이 마무리된 '사법농단' 사건도 윤석열 검찰 라 인의 패배로 결론났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5일 일부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앞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핵심 관련자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수사를 진두지휘했고, 한 위원장은 3차장으로 실무책임을 담당했습니다. 물론 이런 판단에 대해 법원의 '제식구 감싸기'라는 시각도 존재하지 만, 검찰의 부실 수사와 무리한 기소를 방증한다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법조계에선 당시 검찰이 유례없는 무차별적인 압수수 색과 피의사실 공표 등을 남발했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일각에선 검찰이 사법부 길들이기 차원에서 대법원장을 포함한 법원행정처 고위간부들을 '사냥감'으로 삼았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법원이 "직권없이는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힌 점을 들어 기소 당시 법리 검토가 공정하고 촘촘하게 이뤄지지 못한 것 아니냐 는 지적도 있습니다. '조국 수사'에서 드러 났듯이 윤석열 검찰 라 인의 수사방식은 거칠 고 무자비한 것으로 정 평이 나 있습니다. 구속 이라는 목표를 정해놓 고 앞뒤 가리지 않고 돌 진하는 방식이 특징이 라는 지적입니다. 윤석 열, 한동훈이 주도한 적 폐청산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과도한 검찰권 행사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피의사실 공표와 무분별한 압수수색, 유죄 추정 등 불법 적인 수사행태가 난무했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평가 입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에 올인하느라 검찰에 지 나치게 의존하고 힘을 실어준 게 화근이라는 지적은 여전 히 유효합니다. '정치검찰' 윤석열 사단은 이런 기회를 악 용해 정국을 직접 주도했고, 그 결과 정권까지 획득했습 니다. 이재용 회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무죄 판결은 윤 석열 라인 검찰의 무능과 탐욕, 폭주를 드러냈습니다. 그 런데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한 마디 입장 표명조차 없습니다. 역사적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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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윤, '김건희 명품백' 해명·無사과… 논란 해소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 았다. 윤 대통령은 몰카 정치공작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지만 사과 없는 해명이 국민들의 의구 심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초 유감 표명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 여사 가 매정하지 못해 일어난 해프닝인 것으로 축소 하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KBS 앵커가 명품백을 작은 파우치라는 표현을 사용해 오히려 역효과 를 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이날 KBS와의 신년 대담을 통해 직접 명품 수수 배경을 소상히 설명하고 "매정하 게 못 끊은 게 문제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 록 하겠다"며 국민의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최근 여론에서 높게 나타난 윤 대통령의 '사과' 나 '유감' 표현은 없었고 '몰카 정치 공작'이라는 점만 강 조하면서 논란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 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이날 대담 내용과 도이치모터 스 주가조작 의혹을 엮어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 릴 경우엔 총선 국면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제 기된다. 이날 대담은 사전 녹화해 편집을 거쳐 총 100분 간 방송됐다. 용산 대통령실 곳곳을 소개하는 다큐 형식 부분과 앵커와 윤 대통령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 대담은 민생·경제·사회·정치·외교 등의 큰 분류에서 총 23개 주제로 진행됐는데 김 여사 명품백 관 련 논란은 7분간 다뤄졌다. 질문수 대비 상당 부분을 해 당 논란 해명에 할애한 것이다. 앵커가 김 여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한 개고기 식용금지 캠페인과 해당 법안으로 접근해 명품백 논란으로 질문을 자연스럽게 전환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최 목사의 의도적 접근을 뿌리치지 못한 이유, 논란 영상 촬용에 쓰 인 몰래 카메라의 반입 사정 등을 소상히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몰카를 착용한 전자기기가 반입될 수 있 었던 데 대해 "용산(한남동)관저에 들어가기 전으로, 사저 에 김여사 사무실이 있다보니 주민 불편때문에 검색대를 설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여사가 최목사와 수차 례 만난데 대해선 "(김 여사)부친과 동향과 친분을 앞세 웠기 때문에 박절하게 대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특히 "저한테 상황을 미리 얘기했더라면, 저라면 조금 더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아쉬운 점이 있다"며 "앞으로는 관저에서 관리가 될 뿐 아니라 선을 분명하게 해서 국민 들이 오해하거나 불안해하시거나 걱정끼치는 일이 없도

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판단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최 목사의 행위가 정치공작임을 분명히 했다. 불법에는 단호 한 태도를 보였지만 김 여사의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시계에 몰카까지 들고와 이런걸(촬영)했 기때문에 공작이다. 또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 이 걸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그러 면서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공작이라 고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 안 하고 선을 그어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비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에 대해선 설치 가능성을 내비치 면서도 재발 방지 실효성은 없을 거라는 입장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며 "제2부속실이 있었더라도 제 아내가 내치지 못해 밀고 들 어오는데 그걸 적절하게 막지 못한다면 제2부속실이 있 어도 만날 수 밖에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제도나 장치를 통한 예방보다 대통령 가족의 명확한 처신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김 여사가 확실하게 거절하면 앞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밝힌 것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대담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의 무게와 신뢰를 잘 보여줬고, 인간적으로도 소탈하고 진솔 한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자체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 다. 그러나 당장 민주당은 대담이 끝나자마자 사과 없는 뻔 뻔한 태도에 암담했다는 혹평을 내놓았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끝내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 며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고 비판했다. 또 "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 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고 했다.

"현역의원 안 뽑아" 49% … 與野 텃밭일수록 '물갈이 민심' 거세 4·10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가운데 49%는 자신의 지 역구에서 현역 의원이 아닌 새로운 얼굴이 당선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각 여야의 '텃밭'이라 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과 광주·전남(호남)에서 현역 의원 교체를 원하는 여론 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신문·MBN이 여론조사업체인 넥스트리서치 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내일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의원 투표에서 현역 의원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역이 아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9% 에 달했다. 현역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33%였 으며 모름·무응답은 18%였다. 현역 의원 교체를 지지하는 여론은 호남(56%), 부·울· 경(55%), TK(54%) 등 순으로 높았다. 여야 텃밭의 경우

어차피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역 교 체 요구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성을 지닌다. 반면 서울은 현역 교체 여론이 41%로 현역 유지 의견 (35%)보다는 높았지만 지역별로 따져봤을 때는 가장 낮 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다. 국민의 힘 지지자 중에는 현역 교체를 원하는 목소리가 47%로 유지를 원하는 의견(35%)보다 12%포인트 높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현역 의원에 대한 지지가 45% 로 교체 의견(42%)보다 오히려 3%포인트 높았다. 현재 국회 의석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1당을 차지하고 있기 때 문에 민주당 지지층에서 현역 지지율도 높게 나타난 것 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58%)를 내린 응답자 중 절반 이상(53%)이 현역 의원 교체를 희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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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FEB 9, 2024

‘갤S24 울트라’ 1100도 용광로에 넣었더니...

삼성전자의 최상급 모델이자 최신형 스마트폰 인 갤럭시 S24 울트라 제품을 용광로에 넣어 내 구성을 관찰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84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한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은 지난 5일 갤럭 시S24 울트라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 기를 약 1100℃에 달하는 고온의 용광로 속에 집

어넣었다. 이는 티타늄 프레임 테스트를 위한 실험이 었다. 영상 속에서 용광로 안에 들어간 갤럭시 S24 울트 라의 티타늄 프레임에는 불이 붙어 활활 타올랐고, 기 판 등 다른 요소는 녹아 없어졌지만, 티타늄으로 만들 어진 프레임은 끝까지 남았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티타늄 프 레임을 적용한 S시리즈 모델로, 티타늄을 통해 내구 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아이폰에 쓰인 스테인리스 스 틸보다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도 티타늄이 들어 갔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에 들어간 티타늄은 차이가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6061 알루미늄을 내부에 사용했고, 프레임 바깥에는 2등급 티타늄을 적용했 다. 아이폰15 프로 맥스 제품에는 5등급 티타늄이 들 어갔다. 티타늄은 불순물 함량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는데 1~4등급은 순수 티타늄, 5등급부터는 티타늄 합금으 로 구분된다. 강도 자체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적 용된 5등급 티타늄이 더 단단하지만, 갤럭시S24 울트 라에 사용된 2등급 티타늄은 연성이 뛰어나고 부식

등 화학적 환경에 대한 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화염에 휩싸인 티타늄 프레임을 집게로 들어 올리며 “솔직히 (스마트폰이) 용광로 속에서 이렇게 오래 형상을 유지할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험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 로 맥스에 거의 같은 양의 티타늄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티타늄 원자재 가격은 아이폰 이 약 10~15달러, 갤럭시가 약 3~5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순수 티타늄보다 티타늄 합금의 가격이 더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해당 유튜버는 지난해 아이폰15 프로 맥스로 동일한 실험을 했다. 당시 아이폰15 프로 맥스 역시 불에 활활 타고, 티타늄 프레임만 형체를 유지했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통·번역, 이미지 수 정, 음성 녹음 요약 및 문서 작성 등 기존 스마트폰에 서 볼 수 없었던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됐다. 인터 넷 연결 없이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내장형(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중국어· 프랑스어·일본어 등 13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40대 유부남과 불륜 의혹…왕관 자진 반납 2024년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이 제기되자 왕관을 자진 반납했다. 5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미인 대회인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 2024’ 우승자 시노 카롤리나가 사퇴했다. 이로써 올해 그랑프리는 공석이 됐다. 협회 측은 “일신상 사정”이라며 시노의 사퇴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잡지 슈칸분슌에서 보도한 시노의 불륜설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슈칸분슌은 지난 1일 시노가 일본에서 미용 외과의 A씨(45)와 3년 가까이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A씨는 부인과 슬하에 아

들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근육 의사’란 타 이틀을 얻기도 했다. 다만 A씨 측은 불륜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SNS를 통해 “상당히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 는 내용이 있다”면서도 “(시노와) 한동안 데이트를 하 거나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혼한 상태라 기혼자임을 숨기고 시노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 이후에도 이혼을 생각하지 않 자 (시노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 며 “제 얄팍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쾌감을 주고 폐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시노의 모델 에이전시 또한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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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자궁경부암 사망’ 인도 여배우, 이틀 뒤 부활했다…알고 보니 자궁경부암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인도 여 배우가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돼 소동이 일고 있 다. 5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출신 여배우 푸남 판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가 자궁경부암에 맞서 싸우다가 숨졌다”는 글이 게재됐 다. 현지 언론은 이를 인용해 판디의 사망 소식을 보도 했다. 판디는 약 1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판디는 하루 뒤인 지난 3일 자신의 죽음은 사 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판디는 “전 날 게시글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도 사회의 인식을 높 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부였다”며 “인도 사회에 갑자기 모두가 자궁경부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사망 소식이 자궁경부암에 대한 주의를 높일 수 있어 자랑스 럽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판디 로 인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할 수

있게 됐다는 반면, 다른 한 편에선 암으로 생명을 잃은 이들을 배려하지 않은 무감각한 행동이라는 상반된 반 응이 나왔다. 결국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캠페인을 맡은 소셜미디 어 기관 슈방은 “이 캠페인으로 상처를 받았을 모든 사 람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판디는 2011년 인도가 크리켓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 알몸을 드러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는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을 올리거나 홍보 캠페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유방암에 이어 인도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매년 7만7000여 명의 인도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100% 예방을 보증하지 못하 기에, 여성들은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받고 있다.

"성매매 'VIP고객' 바이든 아들"…美 한인 성매매 고객 명단 공개하나 미국에서 정치인과 고위 관직자 등을 겨냥한 한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된 가운데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 연루되어 있거나 조직의 배후에 외국 정보기관이 개 입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보스턴, 워싱턴 D.C 등에서 적발된 한 인 성매매 업소 6곳이 첩보 활동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매사추세츠주 검찰청은 지난 2일 보 도자료를 통해 불법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지난 해 11월 체포된 한인 3명이 보스턴의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밝혔다. 기소된 3명은 한국인 이모 (41)씨와 유학생인 또 다른 한국인 이모(30)씨, 한국 계로 추정되는 리모(68)씨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최근까 지 매사추세츠주와 버지니아주 등지에 여러 성매매 업소를 두고 아시아 여성들을 데려와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고 유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여성들에게 원정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인들로 이뤄진 이 조직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 리지 및 워터타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및 타이슨 스,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등에 고급 아파트 9채를 빌 려 성매매 장소로 삼았다. 해당 업소는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 CIA 본부 등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워싱턴 고급 아파트나

군과 정부 관계자들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자주 드나 드는 하버드대와 MIT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전 해졌다. 이 조직은 웹사이트를 통해 성 매수자를 모집해 상대 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자신들이 임차한 아파트에서 아 시아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업소를 예약하기 위해 웹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답변하고 신분증, 직장정보, 신용카드, 추 천인 등을 제공해야 했다. 손님들은 350달러에서 최대 600달러의 ‘프리미엄 가

격’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일부는 월 1000달러 의 회비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중 이들이 작성한 성매매 한글 장부를 발견했고,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이 자세 히 기록돼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한인 일당들이 성매매 여성들을 수시로 LA로 보내 원정 성매 매를 시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 이든이 명단에 포함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 만 법원과 검찰은 성매매 고객 28명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바이든 포함 여부는 확실하 지 않다. 이에 LA매거진은 “앞서 LA 연방 검찰 이 헌터 바이든에 대해 140만달러 상당의 세금 탈루 등 9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며 “검찰 은 헌터 바이든이 LA에서 에스코트 서비스, 성 인클럽 멤버십 비용 등으로 87만2000달러(한화 약 11억55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인 일당이 운영한 ‘성매매 회비’에 이 돈을 지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매 사추세츠 연방 검찰은 매체의 확인 요청에 응답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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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굴 (oyster)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식품은 ‘굴’ 입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냉동굴’(이하 ‘굴’)입니다. 아시 안 마트 등에는 항상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 는 상품입니다. 냉동굴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사실 브랜드 이름만 다르지 거의 대부분이 한국 에서 수입해서 오는 한국산 ‘굴’ 입니다. 굴은 한 국 경상남도 ‘통영’에서 상당량의 수량이 조업 됩니다. 냉동굴의 포장지 뒷면을 보시면 원산지 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한국의 총 굴 조업량중 약 60~70%가 통영산 굴 입니다. 참고로 통영은 요새 아시안컵에서 많은 활약을하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고향이기 도 합니다. 그리고 또 통영에서 조업된 총 수량 중 약 30%~40%는 미국를 비롯하여 해외 20개 국으로 수출됩니다. ‘굴’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아주 까다 로운 FDA 통관 절차를 거쳐서 수입이 됩니다. ‘굴’ 수입 관련 FDA 점검사가 통영에 상주하며 검열을 하는데, 정말 엄격하게 검열 절차를 가 진다고 합니다. 굴 작업장 근처 몇 미터 반경에는 가축들도 기를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FDA 점검사가 통 영으로 오면 그들을 ‘저승사자’ 라고 부를 정도 이니 그 분위기가 어떨지 짐작됩니다. 다른 수 출국들도 미국 FDA 검열이 끝나면 그것을 참

고로 수입을 결정하니, 미국 FDA의 검열은 정말 엄 청 까다롭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검열이 까 다롭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식품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저희가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굴은 까 다로운 미국 FDA 검열과정이 끝나고 정식으로 수 출된 제품들입니다. 다만 구입하실 때 주의하실 것 은 혹시라도 상품이 변색이 있었는지 확인하시고 완전히 냉동이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 니다. (그래서 굴 포장지를 투명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특히 굴을 생으로 드시는 손님들께서는 굴의 빗 깔과 냄새를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굴의 효능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여러가지 효능이 있겠으나 대표적으로 몇가 지만 소개시켜 드리자면미네랄 보충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몸 은 호르몬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미네랄 부족에 빠지기가 쉽니다. 그런 측면 에서 굴은 여성에게 매우 좋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에 좋습니다. 여성분들의 생리현상에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인 단 백질과 미네랄이 손실됩니다. 생리시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철을 소비 해 버리는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식사등을 통해 철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분 철이 결핍되 면 빈혈증상이 나오게됩니다. 굴은 헤 모글로빈의 합성에 필수적인 철이나 구리 등의 미네랄을 비롯해 적혈구의 합성에 필수적인 조혈 비타민까지 포 함되어 있습니다. 정력에 관한 효과가 있습니다. 굴에 들어있는 풍부한 영양 성분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정도로 유명합니

다. 굴에 들어있는 아연 미네랄은 남성의 정력 증진에 필수적 성분입니다. 아연이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연이 정자를 말들 때 중요한 미네랄이기 때문입니다. 나폴레옹과 카사노바가 즐겨먹었다고도 합니다. 모발에 대한 효과도 있겠습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 빈혈, 피부염, 손톱이 깨지 는 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 습니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 백질과 케라틴입니다. 아 연은 각질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아연이 부 족하면 각질의 합성의 제 대로되지 않습니다. 남성 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생 성과 성기능의 유지등으 로 여성보다 아연의 소비 량이 많습니다. 그밖에도 콜레스테롤 개선, 치매예방, 골다공증 예 방등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영양이 많은 굴을 먹지 말아야하는 분 들도 있습니다. 굴은 찬 성질이기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는 좋지만 몸이 찬 분들에게는 좋지않습니다. 그 리고 만성피부염(습진같은), 신경성 피부염이 있 는분들, 복통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좋지 않 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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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음공부ㅣ

인생을 풍성하게 가꾸는 길 요즘 우리 동네 Blalock 도로 선상에 새로운 집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아파트가 며칠 사이에 한 채씩 생겨나기도 하고, 바로 길 건너 맞은 편에서는 터를 다지느라 많은 시간을 두고 기초공사를 하는 것을 봅니다. 집을 짓는 사람은 집을 짓기 전에 설계도가 있어야 할 것이며, 인생을 풍 성하게 가꾸기 위해 마음공부를 하려는 사람도 그 표준과 대중이 있어야 마음공부하는 진진한 재미를 맛볼 수 있고, 마음공부에 재미가 있어야 발 전이 있으며, 비로소 자신의 인격과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종사는 우리 인생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내는 세 가지 공부길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여유(餘裕), 넉넉한 마음을 기르는 것입니다. 여유란 여백의 마음입니다. 느긋하고 넉넉한 마음입니다. 비어 있는 공 간이라야 필요한 물건들을 잘 배치할 수 있듯이 마음을 텅 비워야 고요와 평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연하고 의연한 삶의 태도는 넉넉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느긋하고 여유로울 때 그때가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요. 또한 그 여유로운 마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이며 모든 것을 품어 안는 광 대무량한 마음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급한 상황에 접했을 때, 대체로 마음이 흔들리고 마음이 흔들리면 조급하게 되고 조급하면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그러니 아무 리 바쁜 일 속에서 살더라도 항상 마음은 여유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바쁠 수록 여유를 가지고 급할수록 한걸음 늦추어 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내가 여유가 있어야지 한다고 여유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여 유있는 마음을 길들여 놓아야 위급할 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나오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늘 마음을 멈추고 고요하게 하고 맑히 고 허공처럼 텅 비워서 본래 조급함이 없고 두려움이 없고 모자람이 없는 자리에 돌아가야 합니다.

지혜로워지려면 배울 줄 알아야 합니다.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의문을 갖고 사색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색하여 찾은 해답은 다시 현실에 서 실제로 경험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면 밝은 지혜가 완성되고 큰 깨달 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생각이 선하면 선행을 낳게 되고 상생의 인연을 맺어 복락이 기다리 고, 한 생각이 악하면 악행을 낳게 되고 상극의 인연을 맺어 결국 죄악과 어둠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니 “한 생각을 낼 때 깊게 원려(遠慮)해서 밝고 넓게 가져야 된다.”라고 대산 종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는 음덕(陰德), 남모르게 베푸는 덕행을 쌓는 것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반드시 자력과 타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쩌면 자력보다 타력의 도움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많고 적음에 의해서 인생의 성패(成敗)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는 가운데 타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을 음조(陰助)를 입었다고 합니다. 음조를 받지 않고 세상을 원만하게 살아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음조를 힘입기 위해서는 반드시 숨은 덕을 쌓고 숨은 덕을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 다. 베풀려고 하는 마음이 있으면 베풀 것이 생긴다고 합니다. 알고 보면 내 육신과 소유물, 그리고 아는 것과 따뜻한 마음, 친절한 말 한마디가 바로 남을 돕고 격려해 주는 자산입니다. 그러니 심덕(心德), 언덕(言德), 행덕 (行德)으로 늘 음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이 되고 받 은 사람이 주는 사람이 되며, 숨은 것은 나타나고 나타난 것은 숨는 것이 인과의 진리입니다. 우리는 남에게 베풀고도 자랑하지 않는 무상의 큰 덕, 음덕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이런 삶이 내가 성자가 되는 길이요, 영원히 잘사는 길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심사(深思), 생각을 깊게 갖는 공부입니다. 지혜를 얻는 공부입 니다. 우리는 일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 속에는 반드시 원인·과정·결과로 이어지는 이치가 숨어 있으므로 그 숨어 있는 원리를 찾아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을 살피고 과거를 반조하며 미래를 내다보아야 합니 다. 그런데 우리는 피상적인 면만 보고 단촉하게 생각할 때가 더 많습니 다.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순간의 편안함과 눈앞의 이익만을 따라가는 짧 은 생각, 그릇된 생각은 불행을 자초하며 큰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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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소개 -

Life with No Regret

후회 없는 인생 (고)명인성 박사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사는 1948 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한 후 남한에서 서 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 을 떠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 사 대학교(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 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 면서, 민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눈앞에서 폭파된 한강다리 <지난주에 이어서>

그는 자기 가슴을 치며 울부짖더니, 다시 밧줄 을 찾아 자기 목에 걸고 나무를 향해 비틀거리며 달려갔다. 이미 해가 떠서 주위가 환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 었다. 다시 목을 맨다 해도 당장 다른 사람들 눈에 띌 게 뻔했지만, 그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마흔 가량 된 어른이 나같이 어린 사람의 말을 들을 리 는 없었다. 나는 하는 수없이 그를 붙잡아 근처 경 찰서까지 데리고 갔다. 그래야 다시 자살 시도를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사안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했고, 경찰 들이 그 사람을 잘 설득해서 다시는 자살하지 않 도록 충고하고 돌려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 다. 그러나 경찰서에 도착해서 사정을 설명했을 때, 경찰들은 전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들은 그 사람을 향해 마구 욕을 퍼부으며 심지어 구타 하기까지 했다. 산에 가서 지게를 져도 살 수 있는데, 젊은 사람 이 처자식을 남겨두고 무슨 자살 시도냐고 마구 비난했다. 내가 기대한 건, 그가 왜 자살을 시도했 는지 들어본다거나, 그 사람의 어려운 처지를 듣 고 위로를 해주거나 하는 거였는데, 오히려 자살 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경멸했다. 그를 경찰서에 끌고 간 내가 더 미안해지는 순간이었 다. 나는 그걸 보고 도망치듯이 슬그머니 경찰서 를 빠져 나왔다. 나는 집에 와서 내 옷에 넣어두었던 그 사람의 유서를 펼쳐 보았다. 그는 해주 출신의 탈북자였 고, 원래 중학교 3학년을 가르치던 교사였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인 남한에 대한 기대와 부푼 꿈 을 안고 북한을 탈출했지만, 와서 겪어보니 남한 은 ‘빽’과 돈이 없으면 무시당하는 사회이며, 민주 주의와는 전혀 거리가 없는 부패한 사회라며 실망 감을 피력했다. 그는 자신이 북한에서 지식인이었고 중학교 교 사였기 때문에 남한에서 반드시 같은 직업을 가 질 수 있을 거라고 믿었지만, ‘빽’이 없다는 이유 로 번번이 거부당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는 험한 일을 하며 명예를 훼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느니 그냥 죽고 말겠다고 했다. 그는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나는 딴 세상 으로 떠난다”라고 썼다. 나는 탈북자들이 처한 비 극적인 상황을 널리 알리고, 그들이 차별 받지 않 고 도움을 받도록 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그 유서 를 신문사에 보냈다. 신문사에서 그런 일을 기사로 써준다면 국민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 고 기대했다. 그러나 몇 날 며칠이 지나도 그런 기 사는 신문에 나지 않았다. 나는 그 신문사에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기사를 내주겠다는 대답은 끝내 듣지 못했다. 그런 사람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

1. 한국전쟁과 피난생활 서울대학교 합격 직후 맞은 6.25

내가 용산중학교 2학년에 편입할 무렵 내 바로 밑 의 동생인 인자와 인실이도 수도고녀에 편입이 되었 다. 성환목장에서 그곳까지 통학하는 건 불가능했으 므로 부모님이 용산에 있는 성환목장 관사에 방을 얻 어주셨다. 그곳에도 이전 성환목장 원장의 자식들이 살면서 비켜주지 않아 잠시 애를 먹었는데, 하는 수없 이 아버지의 지인들이 나서서 겨우 쫓아내고서야 우 리가 들어갈 수 있었다. 어머니는 성환목장에 살면서 어린 아이들을 돌봐야 했으므로, 외할머니께서 자청 하여 용산으로 오셔서 우리 셋을 돌봐주셨다. 안타까 웠던 것은 북한에서 김일성 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했 던 인옥 누나가 남한에서는 학업을 포기하고 어머니 를 돕기 위해 성환목장에 남아야 했던 일이다. 북한에서처럼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에 맏딸 이라는 이유로 누나가 희생된 셈이다. 그래서 나는 서 울대학교에 입학하고도 누나 앞에서 크게 기뻐할 수 가 없었다. 다만, 형편이 좀더 나아지고 안정이 되면 누나도 대학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모두 곧 시대의 격랑에 휘말리고 말았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우리가 남한으로 탈출한 지 2년 후인 1950년 6월 25일이었다. 내가 공대 입시에 합격한 게 1950년 6월 1일이었는 데, 한 달도 안 되어 전쟁이 터진 것이다. 중국에서 학 교를 다닐 때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는데, 또 한번 전 쟁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나는 전쟁 때문에 공부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너무나 실망스러웠지만, 꿈을 접지 않고 오히려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 반드시 언 젠가 미국에 가서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겠 노라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열일곱 살의 나이에 그렇게 큰 꿈을 꾸게 되었고, 그 꿈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 드리기 시작했다. 나는 대담하게도 하나님께서 기이한 방법으로 내 꿈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전쟁의 소식을 알게 된 것은 일요일 아침이었다. 나 는 평소처럼 성경 공부를 하러 선교사의 집으로 향했 다. 하지만 그 집에 도착했을 때 대문은 굳게 닫혀 있 었고, “북한의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하여 오늘은 성 경공부가 없습니다. 우리 친구들인 선교사들이 모두 짐을 꾸렸고, 그들은 한국에서 철수하기 위해 오후 5 시까지 미국 대사관에 보고해야 합니다”라는 안내문 이 붙어 있었다. 나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어서 안내문 을 여러 번 다시 읽어야 했다. 최신 전쟁 무기를 갖춘 미국 군대의 보호를 받고 있 는 남한을 어떻게 북한이 감히 침략할 수 있단 말인 가! 나는 북한이 침략했다 하더라도 곧 미군의 군사 력에 밀려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집에 와서 라디오 를 틀었더니 이승만 대통령의 목소리가 우리를 안심 시켰다. 그는 “유엔이 우리를 도와 싸우기로 작정했 고,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군수와 물자를 날라 도우니 까 국민들은 굳게 참고 있으면 적을 물리칠 수 있으 니 안심하라”고 말했다. 그것도 여러 번씩이나 반복 해서. 우리는 대통령이 그렇게 여러 번씩 안심해도 된

다고 말하니 그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피 난을 가려고 짐을 싸두었던 사람들도 대통령의 반 복적인 담화를 듣고 짐을 풀었다. 그런데 전쟁이 발발한 지 이틀째 되던 날 집 바깥에서 요란한 엔 진 소음들이 들렸다. 문을 열고 나가봤더니, 수많 은 소련 탱크와 깨끗하게 차려 입은 북한군사들이 바로 우리 집 앞 도로를 행진하고 있었다. 그제서 야 이승만 대통령을 믿은 게 잘못이라는 걸 깨달 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목소리는 사전에 녹음 된 것이었고, 사실상 남한은 완전히 무기력한 상 태였던 것이다! 누구보다 먼저 사태를 파악한 할머니는 당장 들 어가서 우리의 짐을 꾸리셨다. 속옷과 겉옷, 양말 들을 대충 가방에 구겨 넣고, 벽장에 숨겨둔 비상 금을 꺼내오셨다. “북한군들이 여길 점령하면, 제일 먼저 북한말 쓰는 사람들부터 잡아죽인다는 말이 있어. 남한이 좋다고 북한을 등진 배신자들이라고. 나는 원래 남한 출신이고 여기 말을 하니까 안전해. 내 걱정 은 하지 말고, 너희들 이 돈 가지고 당장 성환목장 으로 가거라.” 할머니는 우리의 등을 마구 떠밀었다. “할머니 같이 가요! 할머니도 북한에 살다 오신 거 이웃사람들이 아니까 안전하지 않잖아요!” 나와 인자, 인실이는 어떻게든 할머니를 설득하 려고 했지만, 할머니는 이미 결심하신 것 같았다. “괜찮다. 나처럼 늙은 사람들은 아무도 안 건드 려. 지난번에도 나 혼자 북한에서 성환목장까지 잘 찾아가지 않았더냐. 내 걱정은 말고 어서 가거 라, 어서!” 우리는 할머니의 간청에 따라 또다시 할머니를 서울에 홀로 남겨두고 도망을 쳐야 했다. 나는 누 이동생 두 명을 데리고 대문을 나오자마자 인파를 향해 뛰어갔다. 때는 캄캄한 자정이었고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전차가 지나가는 큰 도로는 남쪽 으로 피난 가는 인파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곧 그 인파 속에 끼어 물결이 흐르듯 함께 움직이기 시 작했다. 눈앞에서 폭파된 한강다리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 인도교가 보이기 시 작할 무렵, 우리는 크게 안도했다. 그 다리만 건너 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육로로 걸어서 성환목장까 지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도교 앞에서 병목현 상이 일어나서, 다리 초입에는 서로 먼저 다리 위 로 올라서려고 경쟁이 치열했다. 사람들 사이에 섞인 지프차와 트럭들의 헤드라이트 덕분에 아주 캄캄하지만은 않았다. 우리는 우리보다 앞서 다리 를 건너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사람들에게 계속 마구 밀리는 바람에 인도교는 가 까워질 듯 하면서도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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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넷플릭스, 신작 35편 라인업…류승룡·이병헌·강동원 등 총출동 극이다. 배우 류승룡과 안재홍이 출연한다. 영화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으로 누적 2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재림 감독도 첫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연출을 맡 았다. 올해 2분기 중 공개된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 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는 연상 호 감독의 '기생수: 더 그레이'도 올해 2분기 중 공개된다.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이 호흡을 맞춘다. 익숙한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김우빈·김성균, 우도환·이유미 등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들도 준비돼있 다. 우선 김우빈과 김성균은 올해 3분기 중 공개되는 액션 드라마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 다.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 류승룡, 설경구, 강동원, 이정재, 이병헌까지. 쟁쟁한 배 우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로 찾아온다. 넷플릭스가 올해 신작 라인업을 6일 발표했다. 기다리던 시리즈들의 후속작부터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SF 재난 영 화, 어드벤처 추리 예능, 생존 서바이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오징어 게임', '지옥' 시즌2…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화제작 우선 팬들이 기다려온 화제작들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 아온다. 올해 중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의 시즌2는 미국행 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돌 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 강하늘, 박규 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

안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도 올해 4분기 중 공개된다.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갑작스레 부 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 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공개됐던 '스위트홈'과 '경성크리처'도 후속 시리 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스위트홈3'는 올해 2분기, '경성 크리처2'는 3분기 중 공개된다. 인기 예능 시리즈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연애 리얼리티 ' 솔로지옥' 시즌4, 좀비 예능 '좀비버스' 시즌2, 서바이벌 게 임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등이 예고돼있다. 두뇌 서바이벌의 대가로 손꼽히는 정종연 PD의 두 번째 넷플릭스 작품인 '미스터리 수사단'도 올해 2분기에 공개 된다.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 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박찬욱, 이병헌, 한재림… 스타 감독들의 화려한 '컴백' '믿고 보는 감독'들의 신작들 도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들 을 만난다. 올해 4분기 중 공개되는 강 동원, 박정민 주연의 '전, 란'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영화다.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 린다. 특유의 말맛 넘치는 대사와 재치 있는 연출로 팬층을 다진 이병헌 감독은 올해 1분기 중 새 시리즈 '닭강정'을 내놓는다.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 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

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 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 기를 그린다. 우도환과 이유미는 4분기 중 공개되는 시리즈 'Mr. 플랑크톤'에서 함께 극을 이끈다.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 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서현진과 공유는 4분기 중 공개되는 '트렁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을 그린 이야기다. SF 재난 영화 '대홍수'에서는 배우 김다미와 박해 수가 함께 출연한다.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아이를 구하기 위 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주연하는 미스 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 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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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어이없 는 일을 당했다. 그는 한 여성과 매칭이 되어 서로 사진과 프로필을 확인하고 만 남 약속을 했다고 한다. 서로의 인상착의를 알려준 덕분에 커 피숍 입구에서 상대를 만났는데, 그 여성 은 들어갈 생각도 안하고 자꾸 머뭇거리

더란다. “다른 좋은 데가 있느냐?”고 물었더 니 그녀는 “생각했던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다는 것이다. 만난 지 7분 만에 상황종료. 맞선을 많이 보면서 30분 만에 끝낸 적도 있고, 바람도 맞아보고, 차이기도 해봤던 그로서도 이런 일은 처음이 었다고. 주변에서는 “그런 여자는 평생 혼자 늙을 거다.”, “어차피 안될 인연이라면 차라 리 짧게 스치고 마는 게 상처가 덜하다” 등 으로 위로도 했지만, 그에게는 불쾌함을 넘 어서서 비참한 생각까지 들었던 경험이었다. 인스턴트식 만남이 많은 세상이다. 가볍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 은 것이다. 문제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조 차도 매너나 진지함이 결여된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약속장소에 먼저 나와 있다가 전화 를 걸어서 상대를 확인한 다음 외모나 스타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급한 일이 생긴 것 처럼 핑계를 대서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도 있다. 30대 약사인 B씨도 황당한 경험이 있다. 토요일 1시에 맞선을 봤는데, 20분 정도 얘 기를 나누었을 때 남성이 시간을 확인하더니

그만 일어나자고 했다. “장소를 옮기시게요, 아직 차도 안마셨는데..”라고 했더니 자신은 토요일에 1시, 3시, 5시에 미팅을 한다면서 이 정도면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했다는 것이 다. ‘이렇게까지 해서 결혼을 해야 하나?’ 자 존심이 바닥을 쳤고, 그 후유증이 한달 넘게 가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자신 말고도 매주 토요일마다 3명의 여성들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새삼 더 화가 난다고도 했다. 수도권의 직장에 근무하는 남성 C씨는 서 울 사는 여성을 소개받았는데, 여성이 토요 일 밖에 시간이 안 된다면서 서울로 올라오 라고 했다고 한다. 일요일에 해외출장을 가야 해서 토요일은 쉬어야 하니 다음주에 안되냐고 하니까 그날 말고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차 를 몰고 서울로 오는데, 하필이면 비가 많이 와서 길이 막혔다고 한다. 문자로 사정 얘기 를 했는데도 묵묵부답. 답답한 마음에 할 수 없이 곡예 운전을 해서 거의 약속장소 부근 에 왔는데, 빗길에 무리를 해서인지 차가 갑

자기 시동이 꺼지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 에게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얘기하니 여 성 왈, “약속시간 30분 넘기면 그냥 가겠 다. 이후에 약속이 있다”는 것이다. 빗길 을 뚫고 2시간이나 운전을 해서 달려온 남성으로서는 황당할 수밖에. 자기 만나 러 온다고 그 고생을 했는데, 더구나 차 가 고장이 났다고 하면 최소한 “안 다쳤 느냐?”고 묻는 게 기본이 아닌가. 더군다 나 중요한 약속을 해놓고 30분 만에 끝내 려고 한 것을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는 눈꼽만큼도 없는 그 여성의 태도에 그 는 오히려 안 만난게 다행이라는 생각까 지 들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딱 그 타이밍에서 고장이 난 차한테 고맙더라고요.” 이런 얘기를 하자면 끝도 없다. 그만큼 무개념, 무매너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다.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보라. 무심코 내 가 상대에게 저지른 그 일, 언젠간 내가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과 결 혼하고 싶지 않은 사람 없다. 그래서 맞선 도 보는 것이니까. 좋은 사람 만나려면 자 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무례한 그들은 이해가 안 갈런지는 모르 지만, 그래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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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건강 적신호, ‘소아비만’ 원인과 증상 치료법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소아비 만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소아청소년 과 임 인석 명예원장의 도움을 받아 자 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 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 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 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질수 (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유아기 비만은 첫돌이 지난 후 유아 움직임과 활동이 활발해지며 소실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비만이 지속 되기도 한다. 정상으로 왔다가 초등학 교 들어가는 시기에 비만이 재발하는 때도 적지 않다. “살이 쪄도 나중에 크면 다 키로 간 다”는 어르신들 말처럼 성장기 비만은

과연 키로 갈까? 결론은 소아비만은 성장 하면 절대 키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성조 숙증을 유발하고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 과 각종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삶 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더 크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 한 영양 장애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소아 청소년 비만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 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국내 6~18 세인 소아청소년 5 명 중 1 명은 과체중 및 비만 이다. 소아비만 원인은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 은 양의 열량 섭취가 주 원인이 되는데 섭 취 및 소모하는 열량 외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 발생에 관여한다. TV 시청, PC 게임, 인터넷을 즐기는 시간이 늘면서 열량 소모 량이 감소되는 반면, 고지방과 고열량, 저 식이섬유식,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으로

열량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소아비만은 부모의 비만과도 연관이 있 어 양친 모두 비만이면 자녀 80%, 부모 한 쪽만 비만이면 자녀 40%, 부모 모두 비만 이 아니면 7% 정도에서 비만이 발생한다 고 알려져 있다. 비만아는 같은 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서 키가 약간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오면서 성장한 후 성인 키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 또 가슴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기 때 문에 유방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자 아이는 치부에 지방이 많이 쌓여 성기 가 실제 크기에 비해 작아 보이기도 한다. 소아 시기 비만이 있으면 성인이 되도 비만 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비만은 결국 지방간과 고콜레스테롤 혈 증,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과 호흡기 질환, 불임, 우울증, 사회부적응 등 연관 질환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수명 단축을 초래

할 수 있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 어져 친구와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 나는 것이 꺼려지며 우울증으로 발전되 어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아비만 진단은 체질량지수(BMI)를 활용하는데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 하다. 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기 본으로 삼는데 효과가 없다면 약물요법 과 비만수술법을 사용하게 된다. 신체는 자신의 체중을 감지하고 유지 하려는 기능이 있어서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신체는 굶고 있다고 판단해 체 내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축적하게 된 다. 그렇게 되면 흔히 요요 현상으로 알 려진 비만 상태 체중으로 다시 돌아간다. 결국 소아청소년 체중 조절은 무리한 감 량 보다는 적합한 체중 유지와 정상적인 키 성장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 하다. 체중 감량에 노력해도 체중이 늘었 다면 전문의 상담 후 치료방법을 강구해 야 한다.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아침 식사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 소 섭취, 하루 1 시간 이상 운동하기 그리 고 탄산음료는 삼가야 한다. 또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외식과 간식 및 인 스턴트 배달 음식은 줄여야 하며 식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 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 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인석 명예원장> “소아청소년 건강 적신호, ‘소아비만’ 원인과 증상 치료법”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 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진료예 약 -치료–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 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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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버먼트 지역 ................................................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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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 (832)683-3691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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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 제과점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장학재단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Solutions Education.(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 (832)860-1052 발렛 바, 피스니스 스트레칭 개인레 슨........................................... (714)472-0518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피아노레슨...................... (720)278-682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휴스턴

FEB 9, 2024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Nabi Florist (나비 꽃집) ................................................ (512)383-5140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샌 안토니오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병원 Lee&Milanni Dental.(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킬린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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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 A41 |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254)526-4523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 A42 | HOUSTON

FEB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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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 · 어스틴 · 샌안토니오 · 킬린 · 코퍼스크리스티)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 종교기관 연락처 휴스턴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휴스턴 교육원--------- -(713)961-4104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832)919-4404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832)326-4620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 -(713)463-7770 휴스턴 한인학교------- -(713)364-1580 KASH(한인청년회)---- -(832)265-3053 휴스턴이북5도위원회-(832)283-2888 휴스턴 노인회--------- -(713)465-6588 휴스턴 상공회--------- -(713)927-8716 휴스턴 경제인협회----- -(713)834-5430 휴스턴 소매협회------- -(281)701-3621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회 ------------------------ -(832)752-6894 시민권자협회---------- -(281)703-3827 우리훈토스------------ -(832)831-2354 휴스턴 체육회--------- -(281)704-5616 휴스턴 간호사협회----- -(713)628-0312 한빛한국학교---------- -(832)265-8741 한미인권연구소-------- -(713)722-7622 한미여성회------------ -(832)281-2295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832)752-6894 휴스턴 지상사협회----- -(713)871-1174 한미연합회휴스턴지회--(713)584-0909 한미연합회중남부지회--(832)656-5331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테니스협회------------ -(701)213-6752

용산중·고등학교------- -(281)748-3339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 종교단체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해병전우회------------ -(281)451-8297

볼링협회---------------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휴스턴 해군동지회----- -(713)294-2310

수영협회--------------- -(832)744-2940

휴스턴한인목사회----- -(832)264-9566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미중남부

국가유공자회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문박부)---------------- -(832)482-5748

용선협회--------------- -(832)606-7043

------------------------ -(713)752-0677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청우회(이상일)-------- -(832)257-4744

농구협회--------------- -(713)208-2867

성운사----------------- -(409)925-1032

주사랑교회------------ -(832)275-2720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사격협회--------------- -(832)606-1029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281)796-6285

배드맨턴협회---------- -(530)404-1350

원불교----------------- -(713)935-9111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베트남참전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 교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 -(832)538-5602

▶ 언론사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예원선교교회---------- -(832)744-4557

▶문화학술단체

------------- (713)827-0063/0064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한나래----------------- -(832)310-9727

코리안저널------------ -(713)467-4266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샘물교회--------------- -(713)679-3095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호수교회--------------- -(832)326-3703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 -(281)773-9516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 -(832)799-3311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신학대학----- -(346)214-9199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휴스턴 농악단--------- -(832)310-9727

건국대학교------------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휴스턴 우리교회------- -(281)409-8800

한얼(Hnul)국악단------ -(713)894-1425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교회

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경희대학교------------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 -(817)773-2348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동국대학교------------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휴스턴 흰돌교회------- -(346)575-7611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 천주교

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기도원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재미과기협------------ -(832)696-900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 사찰

------------------------ -(832)525-8456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남선사----------------- -(713)467-0997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김수 국제 자연 무도회- -(713)681-9261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나드림교회------------ -(832)531-2575

성운사----------------- -(409)925-1032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정토회----------------- -(832)798-3357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 -(713)-464-1602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 교당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서울교회--------------- -(713)896-9200

원불교----------------- -(713)935-9111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새마음교회------------ -(832)618-2416

원불교(어스틴)-------- -(512)382-9660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골프회----------------- -(512)297-3416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512)671-9669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512)739-7103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축구회----------------- -(512)589-1258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샌안토니오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 한인단체 한인회----------------- -(210)887-6667 상록노인회------------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253)223-6551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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