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Page 1

통권 1123호 OCT 20 2023 | kyocharohouston.com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 2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리아월드 | 3 |


| 4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리아월드 | 5 |


| 6 | KOREA WORLD

OCT 20, 2023


코리아월드 | 7 |

OCT 20, 2023

Autumn

CD Special New money only

12 9 12 9

APY

months

Jumbo CD $100,000 minimum balance to open

APY

Jumbo CD $100,000 minimum balance to open

months

&

APY

months

Regular CD $1,000 minimum balance to open

months

Houston Area Vicki Chen

Catherine Liang

Branch Manager

Co-Chief Lending Officer

713-272-5022 (office) 832-273-3711 (Cell)

713-272-3210 (office) 832-766-9800 (cell)

Dallas Area Kevin Cho

Branch Manager Senior Lending Officer

972-301-5996 (office) 469-459-1151 (cell)

Interest will be compounded monthly and credited to the CD monthly. Penalty may be imposed for early withdrawal. The penalty imposed will be 30 days of interest. Annual Percentage Yield (APY) is accurate as of published date. At maturity, 9 & 12 month CDs will automatically renew to a 12 month CD at the then current rate. Rate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prior notice. Fees may reduce earnings on account. Offer is subject to cancellation at any time.


| 8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리아월드 | 9 |


| 10 | KOREA WORLD

OCT 20, 2023


Headline News

Page 11 | OCT 20, 2023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자” 김형선 회장을 앞세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출범 자유, 평화, 통일의 가치 기반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 장 김형선) 출범식이 지난 10월 16일 쉐라톤 휴스턴 Brookhollow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 일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이 참석해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이진영 휴스턴협의회 간사에게 임명장을 전수 했고,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가 휴스턴협의회 자문위 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평화, 통일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통일의 꿈과 분단을 넘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협의회를 대표해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인 ▲통일 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북한 인권 개선 및 맞춤 형 탈북민 지원에 관심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 네트 워크 활성화 ▲통일 미래세대 지원 등에 맞춰 활동할 것이며, 특별히 차세대들에게 한반도 및 통일 이슈, 북 한 인권 개선 및 한미동맹 강화의 중요성 등을 알려 통 일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업계획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 조했다. 이어 김형선 협의회장은 "미국 4대 도시 휴스턴, 7대 도시 샌안토니오, 실리콘벨리라고 불리며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10대 도시 어스틴을 포함 텍사스, 루이지애 나, 미시시피를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휴스턴협의회는 70년 한미동맹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소개하며 "대 한민국이 주도하는 자유통일은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 하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고, 이에 휴스턴협의회는 고통받는 동 포들의 인권문제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자유통일을 위해 쉬지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형선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은 축사에서 강일한 미주지역 부회장과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윤건치 휴 스턴 한인회장은 박요한 전 협의회장이 갈고 닦아온 ' 모국과 동포사회를 위한 자기 희생의 실천으로 영예로 운 21기의 출범을 가져왔다’고 치하했으며, 젊고 투지 넘치는 김형선 협의회장 체제의 21기 휴스턴협의회가 '투철한 안보 의식과 애국 애족의 마음들이 모아져 평 화통일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이 발휘될 것'이라는 공통 의견을 내놨다.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출범식의 이 취임식 에서 제19기와 제20기의 휴스턴협의회를 역임했던 박 요한 전 협의회장은 “자유통일의 의지를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던 김형선 협의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전체 자문위원들간의 서로에 대한 신뢰 프로세스가 이

뤄져, 21기 위원들 모두 진정한 자유 통일의 개척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례에 이은 윤석열 대통령(평통 의장)의 메시지 영상 관람과 간부 위원 임명장,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개회사 및 축사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역대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을 비롯 한 인사회 단체장 및 회원들, 사무처 직원과 자문위원 가 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범식의 축하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2부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와 협의회 활동계획(김형선 협의회장)이 진행됐으며, 3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참석자 전원 이 합창하면서 마무리 됐다. 휴스턴협의회의 중책을 맡은 이진영 간사는 "우리 자 문위원 한 분 한 분이 민간 공공외교관으로 출범 전부 터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21기 휴 스턴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조국애와 통일 에너지를 하 나로 모으는 구심적 역할을 해주실 분들로 짜여져 있 어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김형선 협의회장과 한 몸 한마음이 되어 ‘행동하는 민주 평통’을 만들어 나가 는데 별 난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제21기 휴스턴협의회가 차세대와 여성 육성에 총력 기울이길"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 '연령과 성별 아우르는 협의회' 되주길 희망 "제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김형선 회장 의 젊고 유능한 선도력에 힘입어 변화의 바람을 불 러일으키는 토대가 발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출범식을 마치고 난 만찬석상에서 제21기 미주 지역 민주평통의 발 전은 미주 전체의 한인사회의 성장과 궤를 함께한 다고 기자에게 밝히면서 이 날의 히로인이었던 김 형선 휴스턴협의회장을 추켜세웠다. 미주 지역의 정치, 경제,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차세대 한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로 주 류 사회 내에서 한인 사회가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언급하면서 "그 한가운데에 김형선 협의회장이 있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휴스 턴 한인사회는 유능한 인재들이 대폭 늘어나 눈부 신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기분좋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미주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어떻게 전 개시켜나갈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해외 인적 자 원 발굴을 주요 사안 가운데 하나로 삼은 윤석열 대 통령과 제21기 민주평통의 기조에 따라 차세대 한 인과 여성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획에 박차를 가 할 것"이라고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토로하면서 "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5일까지 밴쿠버 에서 전세계 민주평통 소속 100여명을 초청하는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에 기대하는 바를 말해달라 는 요청에는 "윤석열 정부의 평화 통일 슬로건을 1세, 차세대 등 연령과 성별을 아우르는 휴스턴협의회가 되주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자문위원으로서의 오랜 경험과 신념을 갖춘 김형선 회장을 중심으로 한 휴스 턴협의회 전체의 자문위원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홍 보할 수 있도록 똘똘 뭉쳐서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확 신하기에 특별히 따로 당부할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 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통해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필 요성을 대한민국 내부는 물론 타국과도 공감대를 형 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는 것이 우리가 공통으로 노력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한 강일한 미주부의장 은 "김 회장 스스로 경험하고 쌓아온 기존 민주평통에 더해, 차세대와 여성 자문위들의 활발한 참여가 21기 휴스턴협의회에 뒷받침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표출했다.

▲제21기 민주평통휴스텀협의회 간사임명장을 이진영 자문위 원(우)에게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강일한 민주평통 미주부 의장(좌)

강일한 제21기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 약력 2011년 중국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 제5대 회장 2019년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제43대 이사장 2020년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제44대 회장 2021년 LA한인상공회의소 제45대 회장


| 12 | KOREA WORLD

OCT 20, 2023


Town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13 |

|타운뉴스|

VISIT BANK

“'한인타운의 출입문' 역할,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 제일은행(AFNB)의 린다, 새로미 두 수석부회장이 들려주는 뱅크라이프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은행관련 기사를 쓸 때마다 불안감을 안고 덤볐던 기자였 다. 입출금 하는것 말고는 그 이상 선을 넘을 능력도 없는데 다, 융자혜택 잘 받아 가게에 보탬 됐다는 소리도 필자에겐 먼 거리 얘기로 들릴만큼 은행업무의 다양한 시스템을 거의 모르고 지냈다. 글로벌원 뱅크가 오픈하는 시점에 그 빅뉴스를 써야 할 상 황을 피할 도리가 없어 인터넷 뒤져가며 은행 공부를 했던 것이 은행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긴 했다. 거대한 파도와 도 같았던 은행 문턱이 점점 이웃현관을 드나들 만큼의 상식 으로 은행 시스템에 근접하게 되면서 비로소 두려움은 사라 졌다. 내친김에 은행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가까워져 보자고 맘 먹고 이 시리즈(VISIT BANK)를 기획하게 됐다. 은행전문 가가 아닌, 아직은 은행정보 초보자가 안내하는 기사라는 점 에 양해를 구하면서, 스프링 벤치와 벨레어, 케이티에 분산 되어있는 한국고객 위주의 은행 지점장들을 차례차례 만나 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Q

AFNB 스프링브랜치 지점으로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인고객들에게 '제일은행'이란 이름으로 친숙한 이 은행에는 언제부터 일하게 됐는지? 이 린다 지점장(이하 린다) "2007년도에 스프링브랜 치 지점이 개점됐으니까 16년이 됐네요. 저는 개점과 동시에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고. 융자를 담당하는 김 새로미 씨는 2006년 달라스 지점에 입사해서 2009년에 본사로 발령받고 난 후, 2013년에 여기 스프링브랜치 로 와서 저와 함께 10년 넘게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둘 다 직책이 수석 부사장이고, 저는 스프 링브랜치 메니저(SVP-in charge of the Branch Operation), 김 새로미씨는 금방 말씀드린바와 같이 상 업용 융자를 담당(Commercial Lender/SVP-in charge of the Loans)하고 있어요

Q

이 곳 지점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가족들을 소개해 주시면? 린다 "우선 스프링브랜치 지점의 고참 선배를 빼 놓을 수가 없네요. 휴가 중이시라 직접 인사는 못 하시지만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신 수석 부사장 김 숙 (Marketing Manager/SVP-in charge of the Marketing)씨는 한인동포 여러분들도 잘 아실 거라 봐 요. 한인사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온 보람을 늘 긍지로 생각하고 계시죠. 김숙씨와 새로미, 그리고 저랑 세 사람은 10년 이상 을 손 발 척척 맞혀가며 일한 연륜이 쌓여, 이젠 눈빛만 봐도 고객을 위한 무슨 일을 하는지 대번에 알수가 있 어요. 스프링브랜치 지점은 아니지만, 벨레어 본점에 서 25년 넘게 일하고 계신 조명희 수석부사장(Jennifer Cho-Commercial Lender/SVP-in charge of the Loans)도 빼놓을 수가 없어요. 어찌보면 저희들의 멘 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신데, 그분이 갖고 계신 열정 이나 능력을 보면 ‘천상 프로페셔널한 은행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스프링브랜치 지점은 한인동포들 고객을 위주로 운 영하다보니 직원들도 대부분 한국인분 들입니다. 직원 한분 한분을 다 소개하지 못하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저희 직원들 모두 고객들 모두에게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해 주시고, 그러한 만족감이 주위 한인들에게도 AFNB를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Q

한인고객들이 변합없이 AFNB을 단골로 이용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리고 특별히 한인고객들을 대하 는 업무전략이 있나요? 김 새로미 (이하 새롬) "방금 린다 지점장님이 말씀하 신 대로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인고객들과 동반성장해 왔다는 장점이 저희 AFNB에 있어요. 특히 스프링 브랜치 지점은 한인 커뮤니티에 뿌리깊은 믿음

▲새로미 김 융자담당 렌더는 “스프링 브랜치 지점은 한인 커 뮤니티에 뿌리깊은 믿음을 심고 출발해왔기에 한인고객들이 무 엇을 원하는 지를 미리 알고서 준비를 진행한다”고 말한다.

▲“저희 직원들 모두 고객들 모두에게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 다는 칭찬을 많이 해 주신다”고 자랑하는 린다 이 스프링브랜치 지점장

을 심고 출발해왔기에 한인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를 미리 알고서 준비를 진행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 스를 특화해 눈높이를 맞춰 온 시스템이 단골 고객을 꾸준히 이어오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는 업무 정 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예요."

Q

휴스턴에 새롭게 진출하는 한인동포들에게 AFNB 스프링브렌치 지점을 소개해준다면? 린다 "저희 지점이, H-마트와 인접해있는 위치 상 '한 인타운의 출입문'으로 확고하게, 그리고 변함없이 자리 를 지키고 있다는 점부터 말씀드리고 싶네요. 높은 금 리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CD는 물론이고, AFNB만 의 알뜰한 기획상품인 무지개적금상품도 마음에 드실 거예요." 새롬 "융자는 특히 AFNB가 전통적으로 상업용 융자 중심의 특색을 잘 갖추고 있어서 스프링 브렌치 지점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많이 활용하고 계시죠. 새로 정착 하시는 분들의 가게 운영에는 단연 특화된 저희 운행의 융자 서비스를 받기를 권합니다."

Q

구체적으로 AFNB이 운영하는 융자를 손쉽게 받는 방법이 있을 텐데? 새롬 "융자는 여유가 있을때 은행과 긴밀한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미리 앞으로를 대비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필요하다고 덤벼드는 것보다는 더 낫다는 뜻이지요. 또 한가지, 평소에 정확 한 금융정보와 세금보고 등을 준비해 놓으시면 쉽고도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한 마디로 5년, 10년 후 의 비즈니스 방향을 들여다보고 계획을 세우셨으면 합 니다."

Q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구조와 관련해 한인 고객들을 위한 AFNB의 시스템 변화도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 다. 지점장님이 생각하는 변화의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린다 "저희 은행은 늘 하루가 다르게 들쑥날쑥하는 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책을 연구하고 있어요.. 한 인 고객들이 특히 변화하는 생활 터전에서 발빠르게 적 응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앱 등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주력하고 있고, 매년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에 연동된 서비스 투자를 늘리고, 그래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UI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새롬 "장기적으로 보면 은행도 결국 '이용자가 성장할 때 같이 성장해 나간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봐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희 은행이 금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자산 2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1분 기보다 2천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고 6개월 전인 작 년 12월 말보다 5천만 달러가 늘었지요. 이는 AFNB가 강력한 기업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루는데도 한 몫하게 된 결과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저희 은행은 지속가 능한 녹색 성장을 목표로 '신용 정책의 환경 리스크 관

Q

스프링브랜치 지점을 넘어서 AFNB의 전국 규모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지요? 린다 "1997년 8월, 6명의 창립멤버로 휴스턴 벨레어 에 본사가 창립됐고, AFNB라는 이름으로 발족해 이 듬해 5월 18일 영업을 시작했어요. 벨레어 도로를 따라 집중돼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 장해 가는 동안 본사 말고도 텍사스, 네바다, 캘리포니 아에 총 20개 지사와 257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은행 으로 성장한 것이 지금의 현주소입니다." 새롬 "텍사스 주에만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 본사를 포함해 6개가 있고, 달라스 메트로 지역을 포함해 7개 의 지점이 있어요. 2011년에 네바다 주에까지 지점망 을 넓혀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총 4개 지점을 운영하 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에는 LA 지점을 비롯해 3개 지점이 있습니다."

Q

끝으로, 스프링벤치 AFNB 지점장으로서 고객들에 게 약속하고 싶은 계획이 있으면? 린다 "저는 지금까지 '내 집같은 은행'이라는 경영 목 표를 한 번도 거스른 적 없이 일해 왔다고 자부해요. 고 객 친화적이고 친절한 혁신에 친근한 근무 환경 등의 핵심 과제를 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 목표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AFNB의 창립자 헨리 우 이사장님은 25주년을 맞이 하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부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각 고객의 요구를 최적 화해 충족시키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저 희 스프링브랜치 지점도 헨리 우 이사장의 뜻을 존중 하고 받들어 '고객들에게 좀 더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할 생 각입니다."

Q

김 새로미 부사장님도 마지막으로 한 말씀? 새롬 "저 역시 헨리 우 이사장님의 은행직원 들에게 당부했던 메시지를 인용할게요. '이상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해 직원이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있어요. 고객의 요구는 언제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잖아요? 제 본업이기도 한 융자분야도 그 추세가 변하는 건 마찬가지예요. 이에 좀더 효과적인 융자시스템의 대응 을 위해 유연한 적응력을 발휘할 생각입니다. 즉 저희 은행에서 융자의 혜택을 받은 한인고객들이 영업장에 서 성공적인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분발 하겠습니다."


Town

| 14 | KOREA WORLD

OCT 20, 2023 코리아월드 4컷

|타운뉴스|

개천절 행사장에 울려퍼진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 정영호 총영사, '캠프데이비드'와 '부산엑스포 유치'의 중요성 강조

[보도제공=주휴스턴 총영사관] 개천 절을 기념하는 국경일 행사가 휴스턴 총 영사관 주최로 지난 13일(금) 오후 6시 부터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거행됐다. 윤건치 한인회장과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을 비롯 각 한인단체 관 계자와 한인동포들 50여명이 참석한 행 사에는 캐더린 호 미 국무부 휴스턴 지 국장, 진우 텍사스 주 하원의원, 제시 제 톤 텍사스 주 하원의원, 무라바야시 일 본 총영사 및 인도네시아 총영사와 함께 현지 총영사와 명예 영사도 참석해 자리 를 빛냈다. 오시영 테너가수의 한미 양국가 독창 을 필두로 총영사 환영사에 이은 주요 초청인사의 축사, 문화공연 등이 베풀어

수 취재

진 자리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고조선 건 국 4335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일 개천절 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에 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금년도 한미동맹 70주년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상기하며 공산주의 세력에 맞 서 연대하고 지원해 준 유엔 참전국의 숭고한 희생에 사의를 표한 정영호 총영 사는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렸 던 한미일 정상회의가 가지는 의미를 강 조하기도 했다. 또한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2030년 월드엑스포를 부 산이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참석자들 에게 설명하는 한편 특별히 초청한 BIE 회원국 영사단을 대상으로 지지를 요청 했다. 캐서린 호 지국장은 한-미 관계가 정

치적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 로 확장되어 온 것을 축사를 통해 평가 했으며, 무라바야시 총영사는 캠프데이 비드 3국 정상회담의 성과를 적극 공감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진 우, 제시 제 톤 텍사스 하원의원 및 휴스턴 시청 크 리스토퍼 올슨 국장이 연단에 올라 축사 했으며 일정상 참석하자 못한 테드 크루 즈, 존 코닌 연방 상원의원 및 쉴라 잭슨 리, 알 그린 연방 하원의원은 보좌관들 이 대리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개천절 행사를 계기 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와 협력해 국 기기록원이 제공한 한미동맹 70주년의 기념사진을 로비에 전시해 참석자들에 게 한미동맹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인회장은 그날 그렇게 인사말을 남겼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시작하겠습 니다." 양은미 교육원장과 정진명 영사의 공동사회 로 진행된 개천절 행사의 첫 멘트다. 양국 국가 제창 을 시작으로 정영호 총영사의 환영사가 있었고 곧바 로 참석한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캐더린 호(Catherine Ho) OFM 지국장과 무라바 야시 히로부미 일본 총영사, 진 우(Gene Wu) 텍사 스 하원의원에 이은 제이시 제톤(Jacey Jetton) 텍사 스 하원의원의 축사가 끝나자 "축사를 해주신 분들 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멘트가 들려왔고 그 순간 기자는 '뭔가 행사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 다'는 걸 감지하기 시작했다. 이쯤에서 ‘더 늦기전에 윤건치 한인회장을 연단 으로 올라오게 하는 게 정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 다. 국경일을 기념하는 행사에 반드시 한인회장이 총영사 다음으로 환영사를 해야 한다는 전례는 법으 로 명시된 게 아니라 해도, 주최측(총영사관)이 내빈 들 뒤로 한인회장의 경축사(또는 인사말) 순서를 넣

▲ 이제는 휴스턴 총영사관이 답해야 한다. 그날 행사장에 참 석해 어안이 벙벙했을 한인들도 '한인회장을 연단에서 왕따시 킨 사건'에 물음표를 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당일 행사를 진행했던 정진명 영사와 양은미 교육원장

었다는 게 ‘조금은 특이하게 프로그 램을 정했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 했다. 그런데 사회자는 '다음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귀빈들의 Certificate 대독이 있겠다.'면서 한인회장의 인 사말을 다시 건너뛰고 있었다. 그러 기를 꽤 긴 시간을 소비했고, 그들 귀빈들을 차례차례 연단에 올리면서 기념촬영을 하는 순간까지도 '마지 막 순서로 한인회장을 연단에 올리 는, 매우 전례없는 이벤트를 총영사 관이 기획했네!'하고 기자는 고개를 갸웃했다. 기념촬영이 끝나고 난 순간 '오늘 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 의 순서'라고 '라이스 음대에 재학중 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민요 아리랑과 미국 국민가요 Take me Home country road를 연주하겠다'는 사회자 의 멘트가 장내에 울려퍼졌을 때, 한인회 임원들과 이 사진들이 모여있던 테이블에서 술렁거리는 소요가 일 어났다. 일순간에 일어난 소란(?)은 ‘실무자를 불러 항 의하자!’는 쪽과 ‘두고두고 원망듣게 내버려두자!’는 의 견으로 갈렸다. ‘의도된 걸까? 실수였을까? 한인회 이사 중 누군가가 몇몇 공관장들에게 다가가 원성의 목소리를 낸 것 같았고, 짐작컨데 박세진 부총 영사가 사회자 연단으로 달려가 부랴부랴 한인회장의 코멘트를 요청했던 것 같다. . "The president of the Korean-American Association 건치 윤 will deliver his congratulatory remarks."라고 급조된 양은미 교 육원장의 멘트가 추가됐고 윤건치 한인회장은 뒤늦게 나마 많은 청중들 앞에서 개천절을 축하하는 소감을 피력했다. 늘 웃음기 넘치는 표정 일색의 한인회장이 어떤 마

음으로 연설 기회를 받아 들였는 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기자가 알고 싶은 것은 총영사관의 진행방식 이 ‘의도된 건지, 실수였는 지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휴스턴 총영사관 이 답해야 한다. 순서에 없 었던 한인회장의 연설이 과연 한인사회의 크고작은 행사 때마다 ‘대동포 화합’ 을 강조했던 총영사의 단 골멘트와 그 진정성이 부 합했는 지를 말이다. 그날 행사장에 참석해 어안이 벙벙했었을 한인들도 '한인 회장을 연단에서 왕따시킨 사건'에 물음표를 달고 있기는 매 한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한인회장이 연단에서 어떤 메시지를 청중 들에게 전했는지 경황이 없어 듣지를 못했다. 신문 에 개제는 해야 해서 웬만해선 안하는 보도자료 요 청을 김주현 영사에게 당부했고, 행사 후 이틀만에 e-메일로 도착한 보도자료를 훑어가며 한인회장의 연설 멘트부터 찾아봤다. A4 용지 4매 분량의 보도자료에는 절반 이상이 정 영호 총영사 인사말 멘트로 채워졌고 윤건치 한인회 장의 이름이 개천절 행사를 참석한 명단에 소개된 것 말고는, 많고 많았던 축사 연설자들 명단에서 조 차 그 이름은 빠져 있었다. 기자는 행사 당일 아시언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 의 2층 볼륨에 울려퍼진 정진명 영사의 마지막 진행 멘트를 기억에서 소환했다. 전혀 즐겁지가 않았던 그 당시의 느낌을 실어서 말이다. "이것으로써 오늘의 공식 행사를 모두 마치겠습니 다.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준비한 음식 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wn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15 |

|타운뉴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사업정보 -1-

인권세미나 참석으로 첫걸음 뗀 ‘북한인권위원회’ 최숙자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장 동행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는 출범식(10월 16일)을 갖기 전 한달 보름동안 이미 꽉 짜여진 스케줄로 눈코뜰새 가 없었다고 한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이진영 간사를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들의 솔선수범하는 발빠른 움직 임 덕분에 9월 1일 21기가 출범하자마자 눈 앞에 닥친 행사준비 및 수많은 과제들을 순조롭게 처리해나가고 있다며 겨우 한숨을 돌린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여러차례 공식석상에서 '제21기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의 중점사업 중 두 가지로 '북한 인권위원회(위원장 최숙자)와 한미동맹위원회(위원장 이정석)를 소리높여 소개했고, 이 중 하나인 북한인권 위원회 활동의 첫 발을 휴스턴 대학교에서 떼었다. 지난 12일 휴스턴 대학교 강의실에서 개최된 인권 세미나(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s And Its Implication for lnternational Politics)에 최숙자 위원 장과 참석한 김형선 협의회장은 북한전문가들로 구성 된 패널리스트들의 북한 정세 및 인권실태의 주제발표 를 경청했다. 세미나실에 참석한 40여명의 휴스턴대 학 생들과 함께 질의 순서를 공유한 자리에서 김형선 협 의회장은 북한인권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패널리스 트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북한 주민들을 그들의 정권으로부터 분리한다'는 원 칙을 평소 고수해 왔던 김 협의회장은 "북한은 김정은 이 지휘하는 인민군에 점령당한 전체주의적 폭군체제

이며, 정치적 자유가 전혀 없는, 아니, 아무런 자유도 없는 북한 정권은 명백한 거짓과 허구와 속임수에 토 대를 둔 지구상에 하나뿐인 기이한 정치집단"이라는 점을 대학생 청중들에게 목청 높여 강조하고, "북한정 권의 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의 폭군통치의 결과 지 금 북한인민의 삶은 어떠한 지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달 라"고 패널들에게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Stratfor Center의 로저 베이커 부소장은 "한마 디로 비참하지 않느냐? 북한은 지금 한마디로 극단적 국수주의적 통치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인류역사상 가장 사악한 폭군들의 모든 통치방식을 모 조리 동원하여 북한인민을 탄압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또 "북한의 세습 폭군들인 김일 성, 김정일, 김정은 3부자는 북한인민들에게 공산주의 의 천국을 약속하면서 그들을 실제로는 전제군주체제 의 지옥으로 끌고 갔다. 그 결과 지금의 북한은 어떤 현 실이 되었는지를 설명해달라고" 당부했고 Southern Methodist 대학교 히로키 다케우치 교수는 "북한인민 의 삶은 참으로 참담하기 짝이 없다. 북한의 오만한 폐 쇄적 기획경제와 불법적 핵실험에 따른 유엔의 경제 제 재로 북한의 경제는 조각나 버렸다."고 설명하며 "식량 배급은 끊어지고 치솟는 물가는 북한 인민 모두를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 식량과 생활필수품의 부족은 심각한 지경이 되었으며 당 간부들을 제외한 모두가 굶주리고

“우리 아이들 성장한 모습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한인학교 후원행사, 학생들 방과 후 한인회관에서 연다 "학생들이 밝고 맑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한인회관으로 장소를 정했어요" 박은주 휴스 턴 한인학교 교장은 호텔에서 주로 진행해왔던 예년 의 후원행사에 학생들이 참여하기가 수월치 않았던

▲행사 기획단계부터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송미순 한인회 이 사장(우)과 박은주 한인학교장(좌)

점을 고려해 금년엔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하게 됐 다고 말했다. 한인학교를 후원하는 단체나 개인의 참여도 편리하 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까지도 큰 부담없이 모여 서 공감할 수 있는 장소 한인회관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후원행사가 베풀어진다. 시간도 학생들이 토 요일 한인학교 수업을 마치고 난 직후여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참석하기가 수월하게 됐다. 이에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저희 학교 학생들의 작품 과 공연들을 보여주기 쉬운 시간과 장소여서 우리 아 이들의 성장한 모습과 학교의 이모저모를 보실 수 있 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학생, 선생님, 학부모, 이사 님들 뿐만 아니라 후원자님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현정 한인회 이사와 목진태 한인회 부회장이 준비

▲김형선 협의회장이 던지는 북한 정세 및 인권실태의 현실을 골 자로 한 질문을 북한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리스트들이 주의깊게 경청하고 있다.

있다."고 답했다. 인권세미나가 종료되고 북한인권위원회 활동의 첫 디딤을 순조롭게 마친 김형선 협의회장은 "샌안토니오 에서 인권세미나에 참석하기위해 달려와준 최숙자 위 원장의 앞으로의 활약이 큰 기대가 된다"고 감사인사 를 전하며, "삶의 조건이 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북한의 실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혹한 김정 은 정권은 인민들에게 더 적게 먹어도 더 열심히 일하 라고 강압하고 있는 현실을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생들 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기회가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 다''고 세미나에 참석한 소감을 들려줬다. 위원장으로 공동의 책임을 맡았으며 학부모 봉사회 (PTA. 회장 신진나)가 준비위 단체로 행사 전반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학교 후원행사는 특히 송미순 한 인회 이사장이 박은주 교장과 함께 행사 기획단계부 터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순 이사장은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을 지 내고 선선한 초가을을 맞아 작년부터 후원자들에게 직접 인사도 드리면서 우리 휴스턴 한인학교가 얼마 나 잘 성장하고 있는 지를 보여드리는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인학교가 매 학기 등록 금이 60%. 매년 교육원에서의 지원이 20%, 그리고 이사회 지원 20%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송 이사장은 밝히며 "그 중 이사회의 지원은 한인학교 후원행사에서 모이는 기부금이 그 몫을 담당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를 후원한 다는 의미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들, 그러니까 이들이 걸어나갈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뜻깊고도 멋진 기회 에 동참하셔서 우리 한인사회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동참의지를 전달했다.


Town

| 16 | KOREA WORLD

OCT 20, 2023

|타운뉴스|

기고 별 특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삶과 역사 (6)

눈썰미가 있어서 무엇이든 재빠르게 배웠다 한국전쟁과 전쟁신부의 역사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코리아월드(발행 인 Phil 양)는 마침 미주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미주한인 동포사 회의 발전과 도전 1903-1923>에 소개된 ‘국제결혼으로 미주에 진출한 한 인여성들의 역사’를 접하게 됐다. 필자인 정 나오미(미국 알칸사한인회장)씨의 승락을 받고 이 글을 정리 해 코리아월드 단독으로 ‘[특별기고]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필자 소개 정나오미(Rev. Dr. Naomi Rogers) ★알칸사주 미국연합감리교 목사 ★알칸사주 22회 Silver Haired Legislator(은발주의원) ★알칸사한인회 13대 회장 ★월드킴와(World-KIMWA, 세계 국제결혼 여성총연합회) 고문

<지난호에 이어서> 당시 한국인의 이민을 초청한 사람은 두 부류로, 국제결혼 한 인여성(미군부인)들과 유학생으로 시작하여 미국에 정착한 사람 들이었다.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으나, 현재 미국 동포의 70%가 국 제결혼 한인여성들이 초청했던 사람들이고, 30%는 유학생들이 초청했을 것이라 했다. 약 90% 이상의 국제결혼 여성이 부모 형제를 미국에 초청하여 교육받도록 했고, 직업알선 또는 사업체를 마련하는 데에 일조했 다. 그러므로 미국의 한인사회의 절반이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 들의 연쇄 이민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미주한인 이민사 2단계의 주역인 초기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952년에 결혼해 도미 후 1963년 워싱턴DC에 서 최초의 ‘한미부인회’(Korean American Wives’ Club)를 창설 했던 에드워드(한국명 송전기) 여사에 따르면 초기 미주 국제결 혼 한인여성들의 이민 적응은 교육수준과 관계없이 영어를 얼마 나 잘 구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했다. 그는 후에 남편의 전근지 여러 곳에서 한미부인회를 결성하여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서 활동했으며, 자신 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도 한국의 딸>을 펴냈다. 이 책에 의하면,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대다수가 성격과 생활력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매우 강했고 진취적이었다. 송전기 여사가 주동이 되어 활동했던 한미여성재단(한미부인 회의 전신)의 회원들은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부터 무학력자도 있 었으나, 클럽활동을 전개할 때는 교육을 얼마나 받았는 것과 상 관없이 교양, 경험, 성의, 열성에 따라 많은 일을 처리해 주었다. 젊은 세대들일수록 의욕적이었고 빨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다. 또 눈썰미가 있어서 무엇이든지 재빠르게 배웠다. 해가 바뀌면서 회원들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교육 수준이 높 은 젊은 여성들이 단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초청되어 들 어오는 한인들의 정착을 도왔다. 한미여성재단 회원들은 어려운 일을 당한 한국 사람들에게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고 발벗고 나서는 희생정신이 강하여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됐다. 한 예로 1985년에 부동산사업을 하던 한미여성재단 회원 한 명 이 대지를 클럽에 후원했다.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넉넉하게 살 지 않아도 정부나 기타 보조기관에서 지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살림을 불려갔다. 또 힘들게 번 돈을 모아서 한국 에 남아있는 친정 식구들에게 송금했다. 한인여성 대부분이 인정 과 의리가 있고, 솔직하고 정직하며, 무척 부지런하고, 집안 살림 과 직장에서도 깨끗하게 정돈해 놓고 살았다. 미국음식도 잘해서 남편과 시집 식구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손도 크고 인정도 많고 눈물도 많아서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

▲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과 어머니

주변에 불우한 환경에 처해 있는 동포가 있다고 하면 그 동포 를 위해 한마음이 되어 모금 운동 또는 여러 방면으로 돕기를 좋 아했다. 또 샘도 많고 경쟁심이 강했다. 집안일도 잘하고 집안을 잘 꾸며 놓고, 집을 모임장소로 하여 한달에 한번씩 자기들끼리 나 부부동반 친목을 다졌다. 기쁜 일, 슬픈 일 등 경조사 모임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남편들은 아내들의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가정을 세심히 돌보는 것을 자랑스럽 게 생각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을 미국에 알리는 문화사업의 지름길이었다 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미국인 남편 과 함께 자식들을 기르면서 미국 땅에서 살지만, 항상 떠나온 조 국을 잊지 않았다. 쇼핑할 때에도 모국의 경제를 돕는 뜻에서 현 대자동차와 같은 각종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남편뿐만 아니라 시부모 또는 이웃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을 한다거나 한국 사람들을 무시할 때는, 그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자세히 한국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5천 년 역사의 화려한 문 화를 가진 나라이며 민족이라는 것을 재인식시키는 정말 애국심 넘치는 한국의 딸들이었다. 그래서 많은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이 나이든 부모님을 집에서 모시고 살고 있다. 그들은 직장생활, 자녀교육으로 눈코 뜰 새 없 이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주말이면 부모를 교회로, 노인모임으로 모셔가고, 오는 일을 해오고 있다. 부모를 모셔온 후부터는 집에 서 음식도 두 가지 (한국 음식과 미국 음식)를 준비한다. 또 말이 통하지 않는 친정 형제가족들을 하나에서 열까지 자립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다. 2004년 3월 뉴욕 무지개의 집 사회교육원에서 개최한 무지개 수련회(무지개 여성평화 대행진) 이후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 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훈련을 바탕으로 이제 미국 전역뿐 아니 라 세계에 흩어져 사는 재외 국제결혼 여성들과 네트워킹을 구 축했다. 이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모국 대한민국과 미주 동포사회의 세계화를 위한 첨병 역할을 담당해오며 차세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첫째, 가족과 이 웃에게 한국어, 한국 음식, 한국 전통의상 등 한국문화를 현지 주 류사회에 직접 전파해온 문화전령사들이었고, 둘째,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 정부와 한국인을 대신하여 보은 봉사활동을 펼 쳐왔으며, 셋째, 자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어 미국 땅에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영향력 있는 한국인 혈통을 이어받을 수 있게 꾸준히 교육해왔다. 한국의 전쟁 전후 한국 사회는 남성 위주로 가난했던 집안 사 정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이 몇 안 됐다. 초기 미주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은 못 배운 것에 대한 한풀이를 자식들에게 기대하고 비 록 영어소통이 부족했는데도 높은 교육열로 자식들의 교육에 앞 장섰다. 집안이 넉넉하지 못하면 직장을 두세 개 다니며 일하는 등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이라도 감수했다. 어 쩌면 대리만족을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처음 미국 생활에서 한인여성들은 언어장벽과 문화 차이 속에 서도 남편과 시집 식구들, 그리고 주류사회에서 원만하게 소통 하고 미국 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해 ‘미국화’돼야 한다는 압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럴수록 미주 국제결혼 여성들은 자녀들 을 ‘한국화’시켰다. 한국말을 어릴 때부터 가르쳤고, 자장가도 한 국말로 들려주었으며, 명절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김치, 된장 국 같은 한국 음식을 먹이고, 돌잔치 생일잔치 때에도 한국옷을 입혔다. 태권도를 가르치고, 한국교회를 데리고 나가고, 좋은 대학에 보냈다. 바로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미주 한인들과 정반대로 미국 자녀들을 한국식으로 양육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인의 얼 을 계승하게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메릴린 스트릭랜드(시 애틀 연방하원의원)와 제이시 제튼(텍사스 하원의원) 같은 정치 인들과 한국 동북아연구에 최고 학자인 챨스 암스트롱 박사를 비롯해 하워드 하인즈 같은 미식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20명이 넘는 연예인들이 자랑스러운 한국 어머니들과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주류사회의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 며 한민족의 당당한 후예로 목소리를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과 시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미여성들의 미국인 남편들은 미국 유권자들 로 아내와 자녀들을 포함해 상당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 미국 풋볼 선수 하워드 하인즈(좌), 배우 문 블러드굿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Korea World San Antonio

Page 17 | OCT 20, 2023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샌안토니오 통신원(최숙자) E-mail fay_suk@yahoo.com T)210-441-0047 코리아월드 휴스턴(임용위) E-mail guana5371@naver.com T)832-212-9870

"세종학당의 혁신 엔진은 멈추지 않고 달린다" 민관외교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St. Mary대학과 동서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샌 안토니오 세종학당(학당장 임성배)이 창의적인 한국어 와 한국문화 교육으로 혁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에 설립한 세종학당은 문화체육 관광부의 후원 을 받아 대학과 지역사회에 높은 수준의 한국어와 한 국문화 강좌를 성공적으로 제공해 왔다. St. Mary대학 캠퍼스 본관에 위치하고 처음 60명으 로 시작한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은 매년 두배 씩 수강 인원이 증가하여 지금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강 을 하고 있다. 이러한 큰 성장에는 공동 운영기관인 동 서대의 든든한 후원과 혁신의 DNA를 학당에 심기위 한 임성배 학당장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헌신이 큰 역 할을 했다. 인종, 국적, 나이에 관계없이 무료로 수강 한국어 강좌에는 혁신적인 강의법을 도입하려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스페인어 사용 인구가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스페인어로 배우는 한국어”라는 과목을 개 설하였고 유럽계통의 언어를 가르치기 위한 도구도 활

용되는 TPRS(Teaching Proficiency through Reading and Storytelling)라는 강의법을 한국어 교육에 적용하 기도 하였다. 한학기 동안 진행되는 문화강좌는 어느 누구도 하 지 않았던 새로운 과목들을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가르 쳐 왔다. “기타로 배우는 한국어”라는 과목을 통해서 학생들이 기타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게 하였고 “한 국 가곡으로 배우는 노래교실”을 개설하여 한국 가곡 을 배우며 Vocal Training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에도 K-Musical, 한국전 중의 의료역사, 수묵화, 태권 도K-Pop dance 등의 다양한 과목들을 개설하여 민관 외교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을 설득하여 Visting Artist 라는 명 예 교수직을 만들어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하여 특강 을 열기도 하였다. 역사 스토리 텔러 썬킴은 “세종대왕 의 한글창제”를 주제로 멋진 영어 강연을 선물하였고 K-Pop 가수에서 찬양사역자로 변신한 Brian Kim, 국 제적 바이올리니스트인 이보연, 국립국악원 대금연주 자 최성호는 멋진 공연을 해 주었다. 함현진 마술사는

샌안토니오 사진뉴스

샌안토니오 평통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텁협 의회 소속의 샌안토니오 지회 자문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6일 휴스턴에서 거행된 제 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출범 식에서 정영호 총영사에게 자문위 원 위촉장을 전수받은 샌안토니오 지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기위 해 모였다. 윗줄 좌로부터 금인경, 김형선 협의회장, 이상희, 임성배, 이홍희, 아래쪽 조행자 위원(중) 오 른쪽으로 최숙자, 이성예 자문위원 들

▲ 정세균 전 국무총리(중앙)가 세종학당에 방문했을때의 사진. 맨 왼쪽이 세종학당 학당장 임성배 교수

“마술로 배우는 한국어”라는 새로운 강연을 선보여 화 제를 이끌었고 SM 아카데미 원장으로 소녀시대, 샤이 니의 멤버들을 발굴해 내었던 이솔림 SL Academy 원 장은 K-Pop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해 주기도 하였 다. 이러한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의 혁신은 많은 반향을 일으켜 많은 학당들의 Benchmark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주요 보도전문 채널에서 특집 기사를 통해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의 혁신을 소개하기도 하였 다. 이러한 세종학당의 혁신의 엔진은 멈추지 않고 달릴 예정이다. 2024년에는 “현대 예술과 K-Culture”라는 제목의 강의를 개설하여 백남준 등 현대예술의 거장들 의 작품 속에 투영된 한국문화를 미국인 들에게 소개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가르치는 태 권도 강좌를 주말에 개설할 예정이다. 이러한 샌안토니 오 세종학당의 혁신은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공동체에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전파하는 민관 외교관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세종학당의 발전 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세종학당의 강의는 인종, 국 적,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코리아월드 샌안토니오 지면 개설을 축하합니다 정영호(주휴스턴 총영사) 안녕하십니까, 샌안토니오 동포여러분. 코리아월드 샌안토니오 지면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이를 통해 샌안토니오 동포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빠 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샌안토니오는 동포사회의 모든 세대가 화합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타 도시의 귀감이 되는 곳인만 큼 샌안토니오에서 일어나는 새롭고 반가운 일들로 지면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영국(한미연합회 중남부회장) 코리아월드 23년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가운데, 샌안토니오 지면의 개설과 함께 새 역사를 만 들어가는 언론사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저희 중남부 한미연합회도 샌안토니오 지면을 통 해 유익한 지역 정보와 새로운 소식들을 얻어 갈 것으 로 기대합니다. 김형선(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 샌안토니오 판 코리아월드가 사실을 취재해 보도 하고 사실에 가까이 가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

십시오. 이념, 주의, 주장이 아닌 '사실을 중시하는 언론' 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간결하고도 분명한 사실의 힘이 언론 환경을 더욱 탄탄하게 합니다. 아울러 민주평통 휴 스턴협의회 샌안토니오 지회의 발전도 함께 기원하겠습 니다. 김희철(미주한인지도자협회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샌안토니오 지면을 개설해준 코 리아월드에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저희 샌안토니오 동 포들을 신뢰하고 지지해 왔던 많은 독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샌안토니오 한인사회도 더 많이 달라지고 더 좋아진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조행자(샌안토니오 노인회장) 코리아월드 발행인께서 23년 동안 제대로 된 지역신 문을 이끌어 오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샌안토니오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 지 역 지면을 할애해 주셔서 샌안토니오 동포의 한 사람으 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희 동포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

실 것이라고 믿으며 나날이 발전하는 코리아월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임성배(샌안토니오 세종학당장) 매주 발행하는 신문의 샌안토니오 지면을 통해 우 리의 발빠른 소식과 문화창달의 본질이 미주 전 지역 의 동포사회에 올바로 전해지기를 희망합니다. 샌안토니오 지면이 희망을 얘기하는 광장이 되기를 꿈꾸며, 언론의 사명을 담고 미래로 향하는 지역신문 이 되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투를 빕니 다. 화이팅! 공득희(샌안토니오 문화원장) 급변하는 변화와 진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민사회 의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정확한 여론형성을 주도하는 지면이 되게 해 주세요. 코리아월드 샌안토니오판이 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 관심을 갖고 알권리를 충족시 킴으로서 우리 샌안토니오 한인사회가 더 두터워지고 탄탄해져서 우리 이민 생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촉 매제 역할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18 | KOREA WORLD

Column

OCT 20, 2023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 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았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 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 해 동안 지은 농사 걷 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 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만큼이나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 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만이 집을 지키 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 부자 집 딸을 며느 리로 둔 덕택에 촌 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 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 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됐다. 그 물건은 바로 가계부다. 부자 집 딸이라 가계부를 쓰리라 생각 도 못했는데, 며느리가 쓰고 있는 가계부를 보고 감격해 그 안을 들여다 보니 각종 세금이며 부식 비, 의류비 등 촘촘히 써 내려간 며느리의 살림살 이에 또 한 번 감격했다. 그런데 조목조목 나열 한 지출 내용 가운데 어디에 썼는지 모를 “촌년 10만원”이란 항목에 눈이 머물렀다. 무엇을 t샀 길래? 이렇게 쓰여 있나, 궁금증이 생겼으나, 1년 12달 한 달도 빼놓지 않고 같은 날짜에 지출한 돈이, 물건을 산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용돈 을 보내준 날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촌노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고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아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아들 가족에 게 주려고 무거운 줄도 모르고 이고지고 간, 한해 걷이를 주섬주섬 다시 싸서 마치 죄인이 된 기분 으로 도망치듯 아들의 집을 나와 시골길에 올랐 다. 가슴이 미어터질 듯한 기분과 누군가를 붙잡 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분통을 속 으로 삭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금 지옥엽 판사 아들의 전화가 걸려 왔다…! “어머 니 왜 안주무시고 그냥 가셨어요” 라는 아들의 말에는 빨리 귀향길에 오른 어머니에 대한 아쉬

움이 한 가득 배어 있었다. 노모는 가슴에 품었던 폭 탄을 터트리듯…. 아니 왜, 촌년이 거기 어디서 자~ 아!” 하며 소리를 지르자, 아들은 어머니 무슨 말씀 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노모는 “나한테 묻지 말고, 너의 방 책 꽂이에 있는 공책한테 물어봐라, 잘 알께다” 라며 수화기를 내 팽개치듯 끊어 버렸다. 아 들은 가계부를 펼쳐보고, 어머니의 역정이 무슨 이

집에는 사돈 두 내외와 며느리가 납작 업드려 죽 을죄를 지었으니 한번만 용서해 달라며 빌었다. 이러한 일이 있고 난, 다음달부터 촌년 10만원은 온데 간데 없고, “시어머니 용돈 50만원”이란 항 목이 며느리의 가계부에 자리했다. “지혜로운 판 사!”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요? 판사 아들의 지혜로운 행동에 가슴이 뭉클하네 요. 우리들 주변에 흔히들 봐 온 현실이니까요… <공감하는 좋은 글 중에서>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 든 들었다 하지 마라. 겉이 화려 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 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 고 그 사람의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보지 않았다면, 너의 작은 눈으로, 너의 작은 그릇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마라. 너 또한, 나 또한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다.

유에서인지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아내와 싸우자 니, 판사 집에서 큰 소리 난다 소문이 날거고, 때리자 니 폭력이라 판사의 양심에 안되고, 그렇다고 이혼 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사태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몇 날 며칠을 무척 힘든 인내심이 요구 됐 다. 그러던 어느 날 바쁘단 핑계로 아내의 친정 나들 이를 뒤로 미루던 남편이, 처갓집을 다녀오자는 말 에 아내는 신바람이나 선물 보따리며 온갖 채비를 다한 가운데… 친정 나들이 길 내내 입가에 즐거운 비명이 끊이질 않았고, 그럴 때마다 남편의 마음은 더욱 복잡하기 만 했다. 처갓집에 도착해 아내와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모두 집안으로 들여보내고, 마당에 서 있자, 장모가 “아니 우리 판사 사위 왜 안 들어오 는가” 하며 쫓아 나오자, 사위가 한다는 말이! “촌년 아들이 왔습니다.” 라고 대꾸하자 그 자리에서 장모 는 돌하루방처럼 굳은 채 서 있자! “촌년 아들이 감 히 이런 부잣집에 들어 갈 수 있습니까”라 말하고 차 를 돌려 가버리고 말았다. 그날 밤 시어머니 촌년의

사람들은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 칭찬 에 발이 달려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그 사람에 대해 알지 도 못하면서 단면에서 추측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내고 또 소문을 내고 남의 얘기를 함부 로 하지 말라. 귀로 남의 그릇됨을 듣지 말고, 눈 으로 남의 잘못을 보지 말며, 입으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으니, 이것이 사람 된 도리입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 리 아 월 드 | 19 |

OCT 20, 2023

2828 Forest Lane, #1155, Dallas, TX 75234

남부 지부: 정그레이스 지부장 (469)774-6760, (469)581-0100

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 20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21 |


| 22 | KOREA WORLD

OCT 20, 2023


Town

OCT 20, 2023

> 사람 난 만 일에 요 <일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고국의 번영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의 미션이 탄생’ 한미연합회휴스턴지회 출범식을 앞두고 전하는 오영국 회장의 각오

▲ 오영국 회장은 "역사적으로 한미동맹이 군 사적 협력을 중시하지만, 민간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집중하지 않았던 게 현실"이었다고 언급하 며 AKUS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일요일 아침일찍 기자가 만난사람 은 휴스턴 한인사회의 통 큰 사업가 오 영국씨였다. 사전 약속이 있었던 전화 통화로의 만남이었고, 한국에서 저녁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그를 통화로 불러 들인 이유는 그가 오래전부터 공을 들 여 준비해 온 AKUS 한미연합회(이하 AKUS)의 휴스턴 지회 창립식에 즈음 해 몇가지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함이 었다. 휴스턴 체육회(회장 유유리)의 명예 회장으로 잘 알려진 그가 미 중남부 AKUS 회장을 맡은 이후로 "이렇다 하게 AKUS를 휴스턴 한인동포들에 게 소개할 기회를 놓치고 있었던 상황 에서, 따로 통화로나마 꼭 전해줘야 할 내용들이 있었다"는 첫마디로 통화를 이어갔다. AKUS가 '한국과 미국의 민주주의 를 촉진하기 위해 2021년에 설립된 501c3 비영리 무소속 단체로 사회, 문 화, 교육 및 기타 민간 영역에서의 협 력을 통해 더 강력한 한미관계를 추구 하는 시민단체'라는 사실은 비교적 널 리 알려진 사실이다. AKUS가 미국의 여러 주와 도시에서 이미 각 지회의 출 범식을 마치고 왕성하게 활약을 펼치 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지회도 오는 11월 초의 출범식 일정이 반가운 소식 으로 전해지고 있다. "AFNB 벨레어 본점의 수석 부사장 인 조명희씨가 AKUS 휴스턴지회 창 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열정적으로 뛰어 준 결과로 훌륭한 결실의 출범식이 기 대된다"는 오영국 회장은 "두말할 필요 도 없이 한인 일꾼으로 소문난, 한인사 회의 구석구석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 을 펼쳐온 정정자씨가 휴스턴 지회장 을 맡은 순간부터 본인은 AKUS가 휴 스턴을 뛰어넘어 텍사스 중남부지역의

올리 회장 스티브 윤

전역에 잘 안착할 것이라 안심하고 있 었다"고 두 사람에게 공을 돌린다. "다 소 타 지역에 비해 늦은 출범식이라고 도 볼 수 있지만, 정정자 지회장과 조 명희 준비위원장의 워낙 꼼꼼하고도 세심한 성격이 밑바탕이 되어 추진해 가는 과정을 보면 결코 늦었다고만은 볼 수가 없다"는 말도 덧붙인다. 정정자 지회장의 꼼꼼함이 묻어날 출범식 "역사적으로 한미동맹은 군사적 협 력을 중시하지만, 민간문제에 대해서 는 거의 집중하지 않았던 게 현실"이었 다고 운을 뗀 오영국 회장은 "방금 지 적했던 것처럼 사회, 문화 및 기타 민 간영역에서의 협력을 통해 한미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AKUS 가 설립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 한다. 그러면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 은 군사력으로 한반도 공산주의 통일 을 계속 추구하고 있고,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으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자유민주주의가 위 협당하고 있는 민감한 사항을 조심스 럽게 언급하고는 "북한의 비핵화 없이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이 출발점이 되어 AKUS의 비전이 제시 되었음을 강조했다. 민주주의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경 제적 자유, 안락한 생활방식, 두려움과 위협없이 평화를 주는 핵심가치라는 점에선 이견이 있을 수 없다. "AKUS 가 이러한 맥락에 기인하여 한국과 미 국이 세계시민을 위한 민주주의적 가 치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오영국 회장은 부연 설명을 주었다. "11월 초에 휴스턴 지회의 AKUS 출 범식을 갖는 우리의 첫째 임무가 한국

과 세계의 민주주의 수호와 공산화 방 지에 중점을 두고 양국 국민의 우정을 더욱 강화시키는 일"이라면서 "이로써 한국의 발전과 번영을 보완하는 가치 를 우리 중남부 AKUS협회의 휴스턴 지회가 가장 중점을 두는 미션으로 활 기넘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는 각오도 들려주었다. 전화 통화의 제약상 더 많은 이야기 는 오영국 회장이 휴스턴에 복귀하는 오는 24일 서울가든에서 갖는 기자 간 담회 석상에서 듣기로 하고 통화를 마 쳐야 했다. 조명희 준비의원장과 정정 자 휴스턴 지회장을 배석하고 AKUS 휴스턴지회 출범식과 관련한 기자회견 장에서 만나게 될 오영국 회장 체제의 AKUS 중남부 협회가 어떤 장면, 어떤 모습으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그려 질 지 벌써부터 큼지막한 기대감을 불 러일으킨 일요일의 만남이었다. <편집국>

▲한미연합회 휴스턴지회 출범 준비위원장 조 명희씨(좌)와 함께 한 정정자 지회장

경북-텍사스, 다방면 상호협력 방안 논의

"한인경제 미래 이끌 경제인으로 성장하겠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산 하인 차세대 단체 ‘올리'의 회장인 스 티브 윤(사진)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열 리고 있는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 회'를 기점으로 "미주 한인경제의 미래 를 이끌 경제인으로 성장하겠다"는 다 짐을 확고히 했다.

지난 12일(목) 올리 회원들은 미국 주요 6개 도시에 지사를 둔 회계법인 LEK 파트너스의 후원으로 차세대 그 룹모임을 갖고 미국내 한인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차세대의 역할을 고민하 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한인비즈니스대회 부스참여기업이 면서 차세대 상공인을 키워내는데 일 조하고 있는 LEK 파트너스는 “차세 대 상공인들의 발전을 기원하고 LEK 파트너스가 힘이 될 수 있는 부분 이 있다는 점에 감사”를 전하면서 회 계 및 세무, 스타트업 기업 전문가인 LEK가 차세대 경제인의 성장 동력이 되기로 했다. <보도제공=텍사스N 안미향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는 16일(월) 제인 넬슨 텍사스주 국무장 관을 면담하고 양 지역 간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텍사스 주정부 국무장관과 의 면담을 통해 이들 한국기업의 현지 기업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했다. 또 경북도의 원자력에너지 생산능 력과 경주 SMR·울진 수소 특구를 비롯

한 2차전지·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해 SMR·풍력·수소 등 신재생 에너 지산업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인 만큼 양국 간 전통적 안보동맹을 강화함 과 동시에 각종 이벤트를 통한 문화·예 술·관광 분야 또한 활발히 교류할 것에 양 대표단은 뜻을 모았다.


Town

| 24 | KOREA WORLD

OCT 20, 2023

|타운뉴스|

주택보험료 최대 50% 올랐다

앤박의 부동산정보 Real Estate Adviser. CNE

지난 수십 년간 예비 바이어들 에게 주택 쇼핑 시 주택 보험은 그 리 큰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보 험료보다는 다운페이먼트, 모기지 이자율, 학군, 베드 룸 개수 등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를 커버해 주 는 주택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택 구입 시 주 택 보험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살펴보는 구입자들이 늘고 있다. 왜냐하면 자연재해로 인해 주택이 유실 또 는 손상됐을 시 복구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 주택 보험료 인상 현황과 주택 보험료 절약 방법 등을 알아봤다. <자료제공 앤박부동산 (Real Estate Advisor. CNE)>

▶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피해 많은 은퇴자들이 살고 싶어 하는 꿈의 은퇴지 인 플로리다나 가주 집값은 타주와 비교해 여전 히 비싸지만 앞으론 이 추세가 한풀 꺾일지도 모 르겠다. 왜냐하면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허 리케인과 산불로 인해 주택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이 지역을 기피하는 현상이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 앞으로 선벨트(Sun Belt) 거주자들 이 미드웨스트 및 러스트 벨트(Rust Belt)로 이동 할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현재 기후 변화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은 플로 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인데 이는 산불과 허리케인 같은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때아 닌 폭염과 폭우로 인해 유틸리티 비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일각에선 자연재해가 심각한 지역은 장기적으로 주택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때가 올지 도 모른다고 예측하기도 한다. ▶ 주택 보험료 인상 데이터 분석 업체 렉시스넥시스 리스크 솔루션

자연재해와 물가인상 여파, 요금 할인되는 지붕과 배관교체 고려할 만 (LexisNexis Risk Solutions)에 따르면 2015 년 이후 주택 보험료는 약 20%나 상승했다. 그리고 주택 보험 전문가들은 보험료 상승 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캘 코보험 진철희 대표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주택 보험도 이 자연재해 발생을 고려해 조정되고 있어 보 험료가 25~50%가량 뛰었다"며 "또 팬데믹 동안 정 부 방침으로 인해 인상하지 못했던 보험료 인상까지 더해져 전국적으로 주택보험료가 큰 폭으로 올랐다" 고 전했다. 또한 산불, 허리케인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시 집수리를 위해 홈오너가 부담해야하는 디덕 터블 액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 보험료 인 상 원인은 비단 이상 기후 뿐만 아니다. 집 수리시 필 요한 건축 자재 및 건설 인력 부족, 인플레이션도 큰 영향을 미쳤다. 건축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수 리 비용은 25~75%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최근 계 속 오르고 있는 금리와 보험회사들을 위한 재보험 (Reinsurance) 요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택 보험 인상에 한몫했다. 진 대표는 " 허리케인이나 산불과 같은 광범위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보험사들이 납 부해야 하는 재보험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여파로 개인이 내는 주택 보험료도 오를 수 밖에 없 다"고 설명했다. ▶ 재산세 인상 자연재해는 보험료뿐만 아니라 재산세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허리케인, 홍수, 산불이 잦아지면 지역 주민들은 자연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지역으 로 이사를 가게 될 것이고 정부 입장에선 과세 기반 이 축소되면 결국 남아있는 거주민들에게 줄어든 세 금을 부과하려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 다. 또 과세 기반 축소 외에도 자연재해 예방 및 복구 를 위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 정부 예산 충당을 위 해 재산세나 판매세 인상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포토뉴스

것이다. ▶ 주택 소유 비용 상승 이렇게 보험료 및 재산세 등이 상승하면 주택 소유 비용이 높아지면서 한정된 재원 안에서 주거 비를 지출해야 예비 바이어들은 모기지 상환금, 주 택 유지비 등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일 수 밖에 없 고 이는 주택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 주택 보험료가 오르 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홈오너가 자연재해로부터 주택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험사에 증명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재해 발생시 피해 를 입지 않는 지대의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또 자 연재해 발생시 넘어질 수 있는 마당의 큰 나무나 구조물은 철거하는 등 최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노 력해야 한다. ▶ 주택 보험료 절약하려면 대부분의 홈오너들은 현재 소유한 주택보험은 집 구입 당시 구입한 보험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 러나 현재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해 더 저렴한 보험 플랜을 알아 볼 수 있는데 이는 온 라인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회사별 견적 을 살펴볼 수 있다. 만약 보험사가 자연재해가 자 주 발생하는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면 타지역 가 입자에게도 여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또한 확인 해보는 것이 좋다. 또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도난경보기, 새 지붕 설치, 소화기 설치 등을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 배관 업 그레이드도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 이 런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이를 보험사에 알려 보장 범위와 할인 혜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엔박 부동산>

10년 넘게 의붓딸 학대한 휴스턴 목사 의붓딸 16세에 임신, 아동 성폭행·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돼

노인회 나들이에서 만끽한 가을 한자락 지난주 13일(금) 휴스턴 노인회는 베어크릭(Bearcreek)에서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야유회에 65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석해 가을분위기의 한 자락을 즐기면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휴스턴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 는 미국인 목사가 의붓딸을 10년 넘 게 성폭행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졌 다. 폭스뉴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시 에 거주하는 목사 로버트 L 카터(39. 사진)가 아동에 대한 성폭행과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카터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의붓딸을 성폭행했다. 2008년 당시 ▲ 휴스턴시에 거주하는 의붓딸의 나이는 7세에 불과했다. 목사 로버트 L 카터(39) 경찰은 이 기간에 성폭행이 600회 가 아동에 대한 성폭행과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됐 이상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사진=폭스뉴스) 카터는 자신이 근무하던 교회에 서도 성폭행을 일삼았다. 계속된 성폭행에 의붓딸은 16살이 던 2018년 카터의 아이를 임신해 자택의 벽장에서 출산했 다. 딸은 경찰 조사에서 "아빠가 침실로 나를 부르고 성행위 를 강요했다"며 "옷을 벗으면 사탕을 줬다"고 진술했다. 카터는 성관계를 거부하는 딸에게 "네 인생을 지옥으로 만들겠다. 말을 듣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 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터는 해 리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있다. 그는 10 만 달러의 보석금을 냈다.


Town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25 |

|타운뉴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세계화에 박차 텍사스주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선포 결의안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4일 (토) 텍사스 어스틴 소재 스카이박스(skybox on 6th) 에서 개최된 'K-Food Nation : K-푸드 서포터즈 알 룸나이(Alumni)'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K-푸드 서 포터즈들의 활동 성과를 격려하고 K-푸드 세계화를 위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올해 제3기를 맞이한 'K-푸드 서포터즈'는 K-푸드 애호가인 현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10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총 4단계 홍보 활동 미션을 주고 모든 단계 를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 1명을 선발해 명예 서 포터즈인 '그랜드 앰배서더(Grand Ambassador)'로 임 명한다. 행사장에서 김 사장은 올해의 명예 서포터즈로 선정 된 '2023 K-푸드 서포터즈 그랜드 앰배서더'를 시상하 고 부상 1천달러와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행사장에 참석한 제이시 제튼(Jacey Ray Jetton) 텍사스주 하원의원과 라이언 알터(Ryan Alter) 어스틴 시의원에게 직접 한국식품의 가치와 우 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동서부지역에 집중된 K푸드 소비 저변을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남부 지역까지 확대되도록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김 사장은 제이시 제튼(Jacey Ray Jetton) 텍사 스주 하원의원으로부터 10월 14일을 텍사스주의 저탄 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선포한다는 내용 이 담긴 결의안을 전달받고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 K-푸드 서포터즈 알룸나이(Alumni)' 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셋째줄 좌측4번째), 제이시 제튼 텍사스주 하원의원 (셋째줄 좌측3번째), 라이언 알터 오스틴 시의원(셋째줄 좌측2번째)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가치 확산에 힘을 모아 지속가 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 와보니 K-푸드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K-푸드 체험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널리 확산된다면 한 국식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함께 전 세계적 K-푸드 열풍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최된 'K-푸드 서포터즈 알룸나이

(Alumni)'는 한국식품을 사랑하는 K-푸드 서포터즈 1기부터 3기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K-푸 드 홍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 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미국 명문 요리학 교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퓨전레스토 랑인 칠란트로(Chi'Iantro) 및 한식당 오세요(Oseyo) 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활용한 특색있고 다양한 K-푸 드를 직접 경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 의 장을 마련했다. <편집국>

<코로나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

“여러가지 백신을 맞고자 할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독감 시즌이 다가오고 작년에 이어 새로 업데이 트된 코로나 백신이 출시되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로나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외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켓플레이 스 건강보험,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보조금 (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에 대한 질문 이 있으면 다음 방법으로 NAPCA 노인지원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 참고로 NAPCA(전미 아태 노인 센터)는 아시아 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 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다.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 스를 제공한다.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이메일: askNAPCA@napca.org 우편: NAPCA Senior Assistance Center,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Q

작년에 나온 코로나 양가백신을 이미 접종 받 았다. 그래도 코로나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을

까? “독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원인 바이 러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했다. 2022년 9월 에 나온 양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변종과 는 잘 맞지 않는다. 2023년 9월 11일에 FDA에서 승인한 새 백신으로 현재 만연한 변종 감염을 더욱 예방할 수 있고 2023년 9월 말부터 접종 받을 수 있 다.

Q

모든 사람이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하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가을과 겨울 동안 코로나 감염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이 새로 나온 코로나 백 신 접종을 권장한다. 매년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은 입 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 은 방법이다. 코로나에 대한 고위험군은 65세 이상이 거나 천식, 당뇨병, 심장 및 폐 질환과 같은 기저질환 을 가진 사람들이다. 18세 미만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입원할 위험은 상당히 낮지만 65세에서 74세인 경우 입원 위험이 36배 높아진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65세 이상이거나 기 저 질환을 가진 경우, 가장 최신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또한 젊은 사람들은 자신 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백 신 접종을 고려해 봐야 한다.”

Q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했어도 코로나 백신 을 맞아야 하나?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보호 막을 추가하는 것과 같다. 코로나 증상이 보이기 시 작했을 때부터 혹은 무증상 양성반응을 보인 때부터 최소 3개월 동안은 접종을 미뤄볼 수 있 다. 코로나에서 회복한 후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과 회복 후에 접종을 받은 사람 중에 전자의 경우가 다시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Q

독감이나 다른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기다렸다가 코로나 접종을 받아

야 할까? “코로나 백신접종과 다른 백신접종 간 에 시간 간격에 대한 권장사항은 없다. 코로나 백신접종은 독감을 포함한 다른 백신접종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백신을 맞든 여러 개의 백신을 맞든, 예방접 종 후에 생기는 부작용은 같다. 여러 가지 백신을 맞고자 할 때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Q

독감과 코로나 백신은 건강보험으로 커버가 될까? 건강보험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메디케어 파트 B와 대부분 주의 메디케이드로 독감과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모든 마켓플레이스 건강보험 및 대부분의 사립 건 강보험으로는, 네트워크 안에 있는 의료진에게서 접종 받으면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건강보험이 없거나 백신접종을 커버하지 않는 보험 가입자라도 무료로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지역 건강센터 (local health center), 주 또는 지역 보건부 (state/local health department), CDC의 브릿지 액세스 프로그램 (Bridge Access Program)에 참여하는 약국이다. 귀하가 거주하는 주의 보건부에 문의하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 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곳, 예를 들면 커뮤니티 센 터, 학교 및 종교센터 같은 곳을 안내해 줄 것이다.


Town

| 26 | KOREA WORLD

OCT 20, 2023

|타운뉴스|

은혜 충만한 화합의 추억 간직하고 성료 휴스턴 순복음 한글학교 가을운동회의 신나는 하루 휴스턴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홍형선)는 지난 토요일 하루 '신 나는교회'라는 이름 을 하나 더 달아야만 했다. 순복음 교회 운 동장에서 베풀어진 휴스턴순복음한글학 교 가을 체육대회가 학생 학부모 교사들 에게 신나고 재미있 는 하루를 선사해 주 ▲ 휴스턴순복음교회 한글학교장 인 이권율 목사 었기 때문이다. 청팀 홍팀 각 58명 씩의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 체육대회는 이 권율 목사(사진)의 개회 기도에 이은 안서연 학생의 선수대표 선서로 개막을 알렸으며, 유영재 김성수 두 청년부 성도의 유머스런 입담이 가득한 진행으로 운 동장을 누비며 달리고 뒹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게 흥겹고도 은혜 충만한 화합의 시간을 간직하게 했 다. 가을 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흐믓하게 지 켜본 홍형선 담임목사는 "운동회가 가져다 줄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에서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친목 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자"라는 말씀을 전 했다

청팀 근소한 차이로 우승 본격적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 눠 학부모의 열띤 응원속에 짐볼 굴리기, 사다리 4인 달리기, 줄다리기, 색판 뒤집기 등 15 종목의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친교실이 제공한 피자와 김밥, 음 료로 오전 오후로 나뉜 중간의 점심시간을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또 교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인 가운데

즐기면서 추억의 한자락을 저마다의 가슴에 담아냈 다. 청팀이 1050점을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우승해 금 메달을 선사하고 마무리 된 휴스턴순복음교회 한글 학교 체육대회가 "뜨거운 태양처럼 열정이 있고, 시 원한 바람처럼 사랑과 즐거움이 잘 어우러진 체육대 회 한마당이었음에 감사드린다"고 교장 이권율 목사 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 과 정을 선두지휘하며 비지땀을 쏟은 박경아 교감도"전 체 학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체육대회를 통해서 주 님 안에서 마음껏 교제하고 친교하는 것이 얼마나 소 중한지를 깨달았으며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환 하게 웃어보였다. <편집국>

▲ 순복음 교회 운동장에서 베풀어진 휴스턴순복음한글학교 가을 체육대회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를 선사 해 주었다.

팔딱팔딱 뛰는 한국 수산물이 미국 시장을 사로잡는다 LA Intercrew, 한국의 우수한 활수산물에 대한 홍보와 시식회 진행 한국의 신선한 수산물을 살아있는 채로 미국 시장에 선보이다. 냉동 수산물 위주의 미국 수산물 유통시장에 살아있는 채로 운 송된 한국의 신선한 활수산물이 새로운 혁 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된다. [LA Intercrew 기사 협조] 국내 유명인사들도 줄줄이 후원 한국의 대표 활수산물 유통기업 ARA F&D(대표 박태일)와 LA 지역의 수산 물 유통 전문기업인 JJ Seafoods (대표: 빅터 박)은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부 터 로스앤젤레스의 Intercrew에서 한국 의 활수산물에 대한 쇼케이스 (Korean Live Seafood Showcase)를 개최하여 한 국의 우수한 활수산물에 대한 홍보와 시 식회를 진행했다. 냉동 수산물 위주의 미국 수산물 유통 시장에 한국의 고급 양식 활수산물을 소 개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경로를 개 척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미국 내 주요 수산물 수입 유통업체 관계자들 이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 라 JJ Seafoods의 한국측 파트너인 ARA F&D의 박태일 대표를 비롯해 이 기술 개발을 후원해 온 대한민국 경상남도의 박완수 도지사와 이 행사를 지원한aT농 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및 언론인들 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JJ Seafoods의 빅터 박 대표는 환영사 를 통해 “고정된 미국 내 활수산물 소비 시장에 그 동안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여 겨져 왔던 품목들에 활력을 불어 넣고,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ARA F&D 박태일 대표의 사업 및 기

술 소개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한국산 양식 활수산물의 안전한 생산 및 품질관 리에 대한 홍보 동영상과 함께, 시각적 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조를 마련하여 한국에서 운송된 활어 소개도 함께 진행 하여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 공했다. 시식회에는 한국에서 살아있는 채로 수입된 여러 활수산물(광어, 황금 광어, 조피볼락, 참돔)로 만든 10여가지 의 신선한 메뉴를 선보였다. 스마트 시스템도 구축 행사 당일 메뉴 조리를 담당한 Intercrew의 총괄쉐프인 조니 트랜 (Johnny Tran)은 “이번 행사를 위해 메 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한국 활수산물 들을 통해 기존의 냉동 수산물에서는 기 대할 수 없는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었 다”고 했고, “조리를 마친 음식들의 식감 도 기존의 냉동 수산물보다 훨씬 부드럽 고 쫄깃하다”라고 말했다. ARA F&D는 2009년부터 수산물을 살아있는 채로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 는 Live fish container (LIVE CON) 기 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송 중 LIVE CON의 위 치 추적과 수온 체크 및 전원 공급 이상 유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에서 가 져오는 활어의 생산과 유통이력을 갖추 어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 LIVE CON 기술은 고급 양식 활수 산물의 대량 운송에 최적화된 기술로 인 정받고 있다. 앞으로 이 LIVE CON 기 술을 이용하여 한국의 활수산물 대미 수

▲박태일 대표(아라 F&D)가 라이브컨(LIVE CON) 기술 개발 과정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출이 활성화되면 냉동 수산물 위주의 미 국 수산물 유통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A F&D의 박태일 대표는 “이번 행 사를 통해 한국 활수산물의 우수성과 가 치를 LA 및 인근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세계인에게 건강한 먹거리인 활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포 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의 양식 활수산 물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베트남, 캐나다,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의 활수 산물 수출 전문기업인 ARA F&D는 특 수 제작한 활컨테이너와 스마트 운송시 스템을 이용하여 2011년부터 2023년 상 반기까지 약 $3,000만를 수출하였다. 한국의 활수산물의 미주 구입 및 유통 에 대한 문의는 JJ Seafoods의 빅터 박

대표 (213-255-8849 /victor@jjwv.com) 에게 연락하면 된다. JJ Seafoods: JJ Seafood은 활수산물 만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으로 세 계 각국에서 다양한 수산물을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경쟁 기업들의 시설을 능가하는 넓은 수조 창고를 자체 보유하 고 있으며, 어패류 및 갑각류로 시작해 서 현재는 어류 특히 한국에서 수출되고 있는 어류종을 거의 모두 수입해 미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ARA F&D: 한국의 활수산물 유통 전 문기업인 ARA F&D의 특수 제작한 활 컨테이너 LIVE CON과 스마트 운송 시 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3년 상반기 까지 약 $3,000만의 활수산물을 미국, 베 트남, 캐나다, 대만 등에 수출하였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Town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27 |

|타운뉴스|

재외선거관리위원, 오현택·황현정·윤성조·조정행 위촉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휴스턴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활동 개시 [보도자료=주휴스턴 총영사관] 내년 4월 10일 실시 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휴스턴 총영 사관(총영사 정영호)은 지난 13일(금) 제22대 국회의 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최초(1차) 위원회의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위원 위촉장을 전수 하기도 한 이 자리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호선 및 재외위원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휴스턴 총영사관 재외선거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오현택(중앙선관위 지명), △ 황현정(중앙선관위 지명), △윤성조(공관장 추천), △ 조정행(국민의 힘 추천) 4명을 위촉했고, 더불어민주 당이 현재의 위원을 추천을 하지 않아 더 이상 위촉 된 사람은 없게 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 통령선거 또는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가 있 을 때마다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공관에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위원 구성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공관장이 공관 원 중에서 추천하는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

당이 추천하는 각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 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 등 업무 를 처리하게 된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와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재외 선거인등 신고·신청기간 동안 모든 재외국민이 편 리하고 알기 쉽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인터 넷(ova.nec.go.kr) 신고·신청 방법, 영구명부제도,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신고·신청 시 차이점 등을 공관 홈페이지나 동포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 보할 예정이며, 공정한 투표관리업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법위반행위 차단을 통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으로 재외선 거 위반행위 신고·제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문의나 제보사항은 713-961-0186 (황현정 재외 선거관) 재외선거 주요사무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운영기간: 2023. 10.

‘북한인권’의 열띤 토론에 4명의 패널들 참여 휴스턴대 학생들의 진지한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 인권 세미나

▲ 정영호 총영사(중앙)를 중심으로 이날 북한 인권세미나를 이끈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총영사관 주최, 40여명의 대학생 관전 [보도자료=주휴스턴총영사관]주 휴 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이 북한 인권세미나를 열고 한미일 3국 학자들 간의 심층적인 논의를 전개하는 기회 를 마련했다. 휴스턴 대학교에서 지난 12일(목) 개최된 인권 세미나(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s And Its Implication for lnternational Politics) 에는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 인권 세미 나 행사를 공을 들여 준비한 박세진 부 총영사와 정진명 정무담당 영사가 참 여했으며, 세미나를 이끌어간 패널리 스트로 현지 유수의 싱크탱크인 스 트렛퍼(Stratfor Center for Applled Geopolitics)의 로저 베이커 부소장,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의 남승 현 부교수(Zoom으로 참석), 서던 메 소디스트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히로키 다케우치 교수를 비롯해 탈북자 출신의 조셉 김 부시센 터(Bush Center) 연구원이 배석해 진 지하고 열띤 토론을 주도해갔다.

이들 4명의 패널리스트는 발제를 통해 '북한 인권 상황이 국제사회 및 북한경제에 미치는 영향(로저 베이 커)', '북한 인권유린의 국제법 저촉범 위 및 UN 차원의 논의사항(남승현)', ' 동아시아 지역 내에서 북한 인권상황 이 가지는 정치 경제적 합의(히로키 다케우치)', 북한 인권실태 공유(조셉 김)'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세미나실 에 참여한 40여명의 휴스턴대학교 학 생들과의 신중한 질문 응답식의 논의 가 전개됐다. 정영호 총영사는 패널리스트들을 소개하기 직전 축사를 통해 "인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누구나 보장받아 야 하는 가치"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4월 한미장상회 담 계기에 논의된 북한 인권증진을 위 한 양국 정상의 의지를 소개하고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 국 정상이 천명한 북한 인권관련 납북 자 문제, 국군 포로송환 등의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의 합의를 설명하기도 했다.

13.(금) ~ 2024. 5. 10.(금) ▶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 등록신청: 2024. 2. 10.(토)까지 ▶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신고: 2023. 11. 12.(일) ~ 2024. 2. 10.(토) ▶ 재외투표소 설치·운영 : 2024. 3. 27.(수) ~ 2022. 4. 1.(월)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 2023. 4. 10.(수)

▲ 좌로부터 황현정 위원, 오현택 위원, 정영호 총영사, 윤성조 위원

남태평양에 활짝핀 '제1회 피지 청소년꿈발표축제’ 나의꿈국제재단, 신수정씨 새로운 이사 영입소식도 전해 [보도제공=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 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의 ‘청소년 꿈 발 표축제’가 이번엔 피지 수바 남태평양한 인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14일 피지에서 처음 열린 대회는 피지 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했 으며 민주평통자문회의 피지분회의 후 원 하에 주 피지대한민국대사관 오중택· 이상동 영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는 유,초등부/중,고등부/ 외국인부로 나뉘어 총 30명이 참가하였 으며 권병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피 지분회장과 구현희 피지수바한글학교 장, 그리고 박상기 남태평양한인교회 담 임목사가 심사를 맡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초등부 수상자> 1등 이우주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2 등 이선우 '멋진 축구선수가 되고 싶 다'/3등 김주아 '놀이기구 캐스터가 되고 싶어요' <중·고등부 수상자> 1등 오채은 '설렘과 행복'/2등 권현준 '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다'/3등 김주 동 '검사가 되고 싶다' <외국인 학생 수상자> 1등 Able Roy '심리학을 전공하려 는 이유'/2등 Akaansha Prasad '한국

에 방문하고 싶다'/3등 Lavenia Na’ima Lutunicaucau '여행가가 되고싶다' 한편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12일(목) 코리아하우스 식당에서 새영입이사 뱃 지 증정 및 환영회를 가졌다. 새로 재단 의 이사로 가입한 신수정 재미한인과학 기술자협회 남텍사스지부 회장은 “재단 에 훌륭한 이사 분들이 많아서, 함께 하 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 날 모임에는 손창현 이사장을 비롯, 박요한 부이사장, 송미순 미남부지부장, 강유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새영 입이사 환영회 후 가진 2023 휴스턴갈라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요한 재단 부이사 장)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재단 11주년 기념 나의꿈갈라의 구체적 사항으로 나 사 방문, 키마 Tour, 전야제와 갈라 공연 자 선정 등 2박 3일 일정의 자세한 갈라 순서 등을 검토하였다. 특히 재단의 세계 차세대 모임인 각 밍크 지부의 대표들은 올해 휴스턴에서 11월11일에 열리는 재단의 나의꿈갈라 에 참석하여 각 지부의 활동 상황을 소 개할 것은 물론 세계밍크평의회를 준비 할 예정이다. 이번 휴스턴 갈라에 참여하는 밍크 리 더들은 전혜지 프랑스 회장, 심도원 프 랑스 총무, 다혜 칸 영국 회장, 박채윤 영 국 부회장, 신영림 한국 부회장, 임해나 미남부 대표등이다.

▲ 왼쪽부터 손창현 이사장, 신수정 이사, 송미순 재단 미남부지부장, 강유리 이사, 박요한 재단부이사장


| 28 | KOREA WORLD

휴스턴 소식

해리스 카운티,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기후 행동 계 획 자금으로 160만 달러 확보 미국 에너지부는 목요일 해리스 카운티에 총 3천만 달러 에 달하는 16개의 청정 에너지 보조금 중 하나를 전국 주 및 지방 정부에 배분했다고 발표했다. 160만 달러가 넘는 해리스 카운티의 보조금은 올해 초 발표된 카운티의 기후 행동 계획의 구성 요소에 대한 단일 투자 중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이다. 이 보조금은 건물의 태양열 및 에너지 저장 옵션 검토, 재활용 프로그램 재개와 같은 단계에 자금을 지원하여 카운티의 자체 운영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다. 일부 자금은 카운티가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두 번째 대외적 행동 계획의 일환으로 기후 정의 계 획 수립 작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모든 이니셔티브를 위해 다양한 연방 기 금 기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리스 카운티의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리사 린( Lisa Lin)은 허쉬 재단의 기금과 휴스턴 비영리 단체인 환경, 형평성 및 회복력 연합의 조정 과 함께 EPA 오염 감소 기금도 외부를 향한 프로그램 계획 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특별한 DOE 자금은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청정 에너지, 에너지 회복력에 대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된다. 리사 린 은 이 자금이 현장 평가부터 소외된 지역사회의 태양광 전 기 자동차 충전소 건설에 이르기까지 여러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카운티는 1월에 내부 운 영을 위한 기후 행동 계획을 발표하여 향후 몇 년 동안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했고 휴스턴시가 2020년에 운영 의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유사한 계획을 발표한 지 거 의 3년 만에 나온 것이다. 휴스턴의 2020년 문서는 다양한 지속 가능한 전략의 효 과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는 데 더 중점을 둔 반면, 해리스 카운티의 발표는 더 짧고 야심찬 2030년 목표와 함께 구체 적인 실행 항목과 책임 당사자를 포함하고 있다. 린은 계획 및 평가 단계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리스 카운티의 단계적 기후 행동 문서에 대한 구체적인 전체 예산은 없다 고 말했다. 그녀는 외부를 향한 계획이 2024년 말에 마무 리되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스턴크로니컬 발췌>

휴스턴, 미국 수소 허브 7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12억 달러의 연방 기금을 지원 휴스턴, 미국 수소 허브 7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12억 달 러의 연방 기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텍사스 걸프 연안은 바 이든 행정부에 의해 청정 수소 허브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Korea Town

OCT 20, 2023

|미주한인 타운뉴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자금과 민 간 투자를받을 예정인 미국 전역의 7 개 지역 중 하나이다. 휴스턴에 중심이 될 걸프만 허브는 최대 12억 달러의 연 방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청정 수소 생산 측면에서 7개 허 브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허브에서 는 지하에 저장된 탄소 배출량이 있는 천연가스로 만든 청 색 수소와 풍력 및 태양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물로 변환하여 만든 녹색 수소를 모두 생산하게 되는데, 이 공 정은 NASA에서 우주선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우리는 텍사스의 친구들과 협력하여 기술을 최대한 확 장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익명을 조건으로 한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계획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제니퍼 그랜홀름 에너지부 장관은 금요일 필라델피아의 한 항구에서 수소 허브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며,. 발표될 다른 허브는 캘리포니 아, 애팔래치아 지역, 중서부, 북부 평원 및 태평양 북서부 에 있으며, 7곳에 70억 달러의 자금이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에너지부는 휴스턴의 두 곳을 포함하여 텍사 스에서 세 곳의 수소 제안서를 선정하여 자금 지원 신청서 를 제출했다. 이 세 곳에는 엑손 모빌, 텍사스 대학교 어스 틴, 프랑스 가스 공급업체 에어 리퀴드, 캘리포니아에 본 사를 둔 석유 메이저 셰브론, 비영리 단체 휴스턴 미래 센 터, 시카고 지역에 기반을 둔 연구 개발 회사 GTI 에너지, 휴스턴 대학교, 남부 주 에너지 위원회, 국립 에너지 기술 연구소, 마라톤 석유 자회사 MPLX, 화학 회사 INEOS 및 린데로 구성된 컨소시엄, 코퍼스 크리스티 항구가 주도하 는 그룹이 포함된 HyVelocity Hub가 포함되어있다. 금요일(13) 오전, HyVelocity는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으 며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남서부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존 수소 생산 및 최 종 사용 자산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행정부는 청정 수소를 통해 시멘 트, 철강과 같은 중공업과 장거리 트럭, 화물선 등 재생에너지로 동력을 공급하 기 어려운 부문의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 정은 텍사스 정치인, 비즈니스 리더, 학 계가 걸프 연안을 석유 기반 연료 정제 와 마찬가지로 청정 수소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1년 이 상 노력한 끝에 이루어진 것이다. 걸프만 연안은 이미 미국 수소 인프 라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

정제에 필요한 탄소 집약적 공정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소 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제 계획은 이러한 시설에서 배출되는 수소를 포집하 여 멕시코만 아래의 오래된 유전에 저장하는 것으로, 이는 새로운 풍력 및 태양열 수소 시설을 건설하는 동시에 산업 배출물을 저장하려는 더 큰 계획의 일부이다. 에너지 및 기술 기업과 대학 연합의 일원인 비영리 휴스 턴 미래 센터의 CEO인 브렛 펄먼은 작년 인터뷰에서 "우 리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 직전입니다."라고 말 했다. "우리는 휴스턴이 탈탄소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이 지역과 주에 엄청난 경제 발전 기회라고 믿습니다." 백악관은 걸프만 수소 허브가 이 지역 전체에 1만 개의 영구 일자리와 3만 5천 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연료의 기후 영향에 따라 생산 된 청정 수소 킬로그램 당 최대 3 달러의 가치가있을 수있는 작년 인플 레이션 감소 법에 포함 된 세금 공제 자격을 얻는 프로젝 트에 대한 규칙을 개발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래의 청정 수소 고객으로 목표로 삼고있는 산업 기업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에너지 비서관이었던 어니스트 모 니즈가 설립 한 싱크 탱크 인 에너지 퓨처스 이니셔티브의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수소 시장의 90 % 이상을 차 지하는 산업 사용자가 현재 지불하는 금액과 청정 수소에 대해 지불 할 가능성이있는 금액 사이에 상당한 "비용 격 차"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21년 초당적 인프라 법에 따라 의회에서 70억 달러의 연방 기금과 43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이 격차를 줄일 수있다고 말했다. <휴스턴크로니컬 발췌>


Column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29 |

|칼럼|

ㅣ라이언 박 보험칼럼ㅣ

‘파트B 보험료 환급’ 선택 옵션 많아졌다 지난 10월15일부터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AEP, Annual Enrollment Period)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 다. 메디케어 오픈 변경기간(Open Enrollment)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간에 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기존에 갖고있 는 플랜을 더 나은 새 플랜으로 자유롭 게 교체 변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오픈 가입기간 변경 가능 옵션 미국의 메디케어는 파트A, 파트B, 파 트C, 파트D 그리고 서플리먼트 보충보 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오리지 널 메디케어’ 라고 불리는 ‘파트 A’와 ‘파트 B’ 가입자, 처방약 혜택을 제공하 는 ‘파트 D’ 가입자, ‘오리지널 메디케어’ 와 ‘파트 D’ 보충보험의 혜택을 한꺼번 에 묶어 제공하는 ‘파트 C’ 메디케어 어 드밴티지 플랜의 가입자들은 모두 이번 AEP 기간을 이용해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변경 가능한 주요 옵션을 구체적으로 보면,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파트 C’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옮겨 가입하기▲ ‘파트 C’ 어드밴티지를 다른 회사의 ‘파 트 C’ 어드밴티지로 변경하기 ▲ ‘파트 C’ 어드밴티지 플랜을 다시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전환하기 ▲처방약 ‘파트 D’ 플랜을 다른회사 ‘파트D’ 플랜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등 입니다. 이번 메디케어 연례 변경기간 (10/15~12/7) 중에는 원하는 보험사 플 랜들을 원하는 만큼 맘대로 바꿀 수 있 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플랜으로 3번 을 바꿀 수도 있고, 10번을 변경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EP기간이 종료되는 12월7일에 선택된 마지막 변경 플랜이 내년에 사용할 최종 플랜이 됩니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해 자신에 맞는 플랜을 선택한다면 수 백 또는 수 천달러의 의 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내년도 ‘파트C’ 플랜 특이사항 AEP 가입기간 중 변경 가능한 주요 옵션 중 우리가 특별히 눈 여겨봐야 할

것은 일반 건강보험회사들이 제공하는 ‘메 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변경입니다. 이는 메디케어 가입자 70% 이상이 소지하고 있 는 메디케어 약 보험이 포함된 ‘파트C’ 우 대보험 플랜으로서, 참여하고 있는 보험회 사와 플랜 종류, 커버리지 옵션과 추가혜택 조항들이 굉장히 많고 복잡합니다. 메디케어 사무국(CMS)의 승인을 받아 ‘파트C’ 플랜을 제공하는 일반 건강보험 회 사들은 매해 AEP기간이 되면 새로 단장한 메디컬 의료 커버리지를 선보이고, 치과, 안 경, 보청기, OTC, 피트니스(Gym) 등 업그 레이된 추가혜택 옵션들을 대대적으로 홍 보하고 소개합니다. 텍사스 휴스턴지역에서 메디케어 서비 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들의 2024년도 ‘파트 C’ 플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눈에 띄는 특이사항이 ‘파트B’ 보험료 환급 플랜 옵션의 확장성 입니다. 특히, 금년까지 만 해도 메트로폴리탄 휴스턴 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메디케어 ‘PPO’ 플랜에 서도 ‘파트B 보험료’ 환급 플랜을 제공하고 나섰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몇몇 보험사들이 HMO플랜 에서만 제한적으로 ‘파트B 보험료’ 환급 플 랜을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메디컬 네트워크가 풍성한 ‘PPO’ 플랜에서 도 동일한 보험료 환급 베네핏 서비스를 받 을수 있습니다. 이는, 은퇴 후 고정소득이 줄어든 저소득 중산층 시니어분들에게 병 원과 의사 선택의 범위가 훨씬 넓어지면서 매달 고정 지출되는 ‘메디케어 보험료’ 비 용까지도 절약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휴스턴 지역 ‘PPO’ 뉴 환급 플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휴스턴 한인 타운이 몰려 있는 ‘해리스카운티’ 지역에서 는 총 7곳의 보험회사가 ‘파트B 환급 플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중 2곳의 보험사가 ‘PPO’ 플랜으로 내년부터 뉴(New) 서비스 를 제공합니다. 과거에는 ‘파트B 환급’ 옵 션이 추가되면, 약 보험이나 치과, OTC 베 네핏 등에 제한적인 서비스를 두었지만, 내 년도 부터 시작되는 ‘PPO 환급’ 플랜에는 이러한 추가혜택들도 거의 모두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휴스턴 교외 신도시 한인 밀집 주거지역 인 케이티 ‘포트밴드 카운티’ 경우는 ‘해리 스 카운티’ 보다 2곳 적은 총 5곳의 보험회 사가 ‘파트B 환급’ 플랜 서비스를 제공합니 다. 이중 ‘PPO’ 플랜으로 환급 서비스를 제 공하는 보험사는 1곳입니다. 미 전역에 걸 쳐 최대 메디컬 병원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이 보험사의 경우, 1-5 모든 등급의 약 보험 커버는 물론, 치과와 비전, 보청기, 피트니스 추가 혜택들도 모두 제공하고 있 습니다. 하지만, 비처방전 약품을 무료로 구 입할 수 있는 OTC 옵션은 제공하지 않습니 다.

부부 최대 환급액 연 4천달러까지 그렇다면 메디케어 ‘파트C’ 플랜에 참여 하는 보험사들의 ‘파트B 보험료 환급금액’ 은 얼마일까요. 텍사스 휴스턴지역에서 서 비스하는 메디케어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파트B 보험료’ 개인 환급액은 월 51달러에 서 최대 월 164.90달러 입니다. 만일 부부가 함께 메디케어 가입자일 경우, 연 1,224달 러 에서 최대 3,958달러 까지 환급 받는 셈 입니다. 65세가 되어 메디케어를 신청하고 메디 케어 보험을 갖고 있지만, 아직 건강한 편 이어서 1년에 한번 건강검진 외에는 병원 갈 일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파트B 보험 료’ 환급 플랜이 매달 지출되는 건강 보험 료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 습니다. 또는 은퇴 후 미국보다 한국에 나 가 있는 시간이 많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는 한국에서 주로 해결하고 있는 경우도 매달 소셜연금에서 자동 공제되는 ‘메디케어 파 트B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입니다.

다. 많은 한인들이 보험료 환급이나 추 가 혜택만 보고 플랜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의 건강상태와 약 복용을 정확히 반영해서 합리적이고 최선의 플 랜을 선택 해야 합니다. 일례로, 한인 시니어분들이 많이 가입 한 모 보험사의 ‘HMO’ 환급 플랜은 내 년부터 ‘파트B 환급액’을 $95에서 $111 로 증액시키는 반면, ‘파트B 보험 연간 디덕터블’ 을 375 달러 새로 적용합니다. 대부분의 HMO 플랜에서 ‘0’로 내지 않 는 ‘파트B 연간 디덕터블’이 이 보험사 에서 새로 추가되면서, 앞으로 주치의나 전문 의사진료 후 발생하는 의료비용 중 코페이 이외에 연간 디덕터블 $375 비 용까지도 보험가입자가 따로 선부담 해 야 됩니다. 마지막 체크포인트는, 플랜을 변경하 면서 내 주치의나 소속 메디컬 그룹이 바뀌어 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메디 컬 그룹의 규모가 어떤지, 내 주치의가 소속돼 있는지, 정밀진료를 위한 리퍼럴 이 용이한지, 연간 본인부담금(MOOP) 은 얼마인지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를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라이센스를 소지한 메디 케어 전문 보험 에이전트와 충분히 상담 한 다음 결정하는 것입니다. **메디케어 또는 오바마 건강보험에 대한 최신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라이 언 박 종합보험(T. 832-867-9722, 1220 Blalock Rd. #150 Houston TX 77055)’으 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메디케어 플랜 변경시 유의사항 메디케어 건강보험 플랜을 바꾸려면 새 플랜에 대한 혜택 규정 확인과 정확한 이해 가 필요합니다. 특히, 병원을 자주 다니거 나 정기적으로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한다면 추가혜택 조항 보다는 병원진료, 약 보험에 적합한 본질적인 플랜으로 접근해야 합니

라이언 박(Ryan Sinkyu Park) *시카고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역임 *휴스턴 코리아월드신문 편집국장 역임 *현,‘라이언 박 종합보험’대표 에이전트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30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31 |


| 32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33 |


| 34 | KOREA WORLD

OCT 20, 2023


Column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35 |

|칼럼|

ㅣ목회 칼럼ㅣ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됩시다 오늘날 우리 한국 교회는 선교사들로부터 선교를 받은 지 138년이 되는 교회로서, 약 6만 여 교회들을 자랑하고 있으며, 신도수 1천만명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지 못하므로 인하여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으 며,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책망의 대상 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필자는 글의 제목을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됩시다”라 고 정하였다. 필자는 오늘 특별히 야고보서 1:19--2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한국 교회가 이제라 도 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못 살았던 우리의 죄악들과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하였던 모든 죄악들을 하나님 앞에 서 철저히 회개하고 통회 자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그대 로를 실천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첫째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생 각하고자 한다. 야고보서 1:19-20절을 보면,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 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 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여기에 보면 우리 그리스도 인들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언급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 며, 또한 성내기도 더디해야만 한다. 여기 “듣기는 속히 하 고”에서 듣는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로부 터 듣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인내를 온전 히 이루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속히 들으면서, 하나님 의 뜻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더디 해야 할 것들은 바로 자신이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은 더디 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입 장에서 함부로 자기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지 말고, 설사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할지 라도 함부로 회를 내거나 노를 발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 렇게 실행해 나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방법 인 것이다. 세계에서 부자로 유명한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1839. 7. 8~1937. 5. 23, 98세 작고함)는 33세가 되었을 때에 촤초로 자기 인생에서 100만 달러의 순수한 이익을 얻는 백만 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43세가 되어서는 미국에서 가장 커다란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고, 53세가 되어서는 록펠러가 억만 장자가 되어서 세계 최대 의 부호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53세까 지 행복한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에게는 알로피 셔(Alopecia)라는 탈모증 비슷한 병이 있었는데, 머리카락

이 빠지고 눈썹이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이 있었 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그는 어느 날 병원 의사로부터 이런 결정적인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상태로는 1 년을 더 견딜 수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이런 비극적인 선언 을 들은 록펠러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몹시 괴로워 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 그의 사업은 너무나도 잘 되어서 하루 에만도 100만불을 벌었지마는, 그는 먹지도 못하고 잠을 자지 도 못하는 괴로운 인생을 보내야만 했던 것이다. 록펠러는 어 느 날 순간적으로 “이 많은 재산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 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면서 허무한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는 밤새 괴로워 하다가 한 순간 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서 이렇게 고백하였다고 한다. “돈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 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이 되신다”라고 소리 소리를 쳤다 고 한다.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서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하였다고 한 다. 기도와 함께 새벽을 맞이한 록펠러의 인생은 그 다음 날 부터 달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 피상적으로 교회 에 나갔던 그의 모습은 사라지게 되었고, 그는 성실하게 교회 에 출석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그대로 순 종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록펠러가 신 실하게 신앙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가 교회당 하나를 지었다고 한다. 그 교회가 바로 뉴욕에 있는 그 유명한 “Riverside Church”인 것이다. 그리고 그는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서 가난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돕는 의료 사업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재산들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 단을 내린 직후에 이상하게도 록펠러는 잘 먹기 시작하였고, 잠도 잘 자게 되었다고 한다. 의사들은 그의 질병을 고쳐 주지 못하였지마는 하나님이 그의 질병을 고쳐 주셨던 것이다. 의 사들은 그가 거의 55세를 넘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었지마는, 록펠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속히 하면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가난한 자들, 헐벗은 자들, 어려워 하는 자들을 돕 는 일에 앞장 섰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그 보다도 훨씬 더 많 이 살게 하셔서, 록펠러는 98세까지 사는 축복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마태복음 6:33절에 보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 실현 되기를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속히 하면서 하나 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에, 그리고 그 들은 하 나님의 말씀을 즉시로 순종하면서,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일 에 앞장 서게 될 때에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놀라우 신 큰 은혜와 큰 역사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둘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

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1:22-25절에 보면, “너 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 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 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모습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거 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 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 은 그 행한 일에 복을 받으리라.” 여기서 중심이 되는 말씀 은 22절에 있는 대로,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 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인 것이 다. 여기서 말씀이란 바로 우리 마음 속에 새겨야 할 “구원 에 관한 복된 소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주님 께서 이 땅에 사시는 동안 무리들에게 가르치셨던 말씀인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구원이란 우리가 믿은 복음을 온유 한 마음으로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될 때에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 한국 교회와 우리 이민 교회들이 새롭게 살아나기 위 해서는 바로 이 말씀에 모두 다 귀를 기울이고, 복음의 말 씀을 온유한 심령으로 마음에 새기면서 그 말씀 그대로 실 천하며 살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경건이 무엇인가 를 분명히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1:26-27절에 있는 말씀처럼, 참된 경건이란 자신이 들은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환난 가운데 있는 고아들이나 과부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아 주면서,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도 록 “거룩한 생활”을 실천해 나갈 때에 그와 같은 그리스도 인들이 바로 “이웃 사랑”도 실천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먼저는 우리가 거룩한 생활로 나 자신을 세속에 물들지 않 도록 자신을 잘 지켜 나가면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 랑을 실천하는 생활로 전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씀을 행하는 자의 삶인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36 | KOREA WORLD

OCT 20, 2023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37 |


| 38 | KOREA WORLD

OCT 20, 2023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KyocharoHouston.com

휴스턴 어스틴 한인업소 안내 인터넷 www.houstonkyocharo.com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포시즌건축...................... (832)275-6695 우경아건축설계........... (832)228-8128 이상호설계...................... (281)933-4079 페인팅전문...................... (832)334-2881

휴스턴 ▶가전제품 백향목 .............................. (281)777-1079 코웨이(황명순) .......... (832)814-1063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 (281)531-9095 ▶ 리커스토어

▶ 냉동/에어콘 레인보우 페인팅......... (713)898-5445 하우스닥터...................... (832)407-3999 한국건축........................... (832)473-7427 럭키건축........................... (281)854-9254 Jaykay Service.............. (713)922-7327 J3 Construction............ (281)408-0180 프라임건축...................... (832)279-2624 서울건축........................... (713)391-7625 JW건축............................... (832)334-2881 HUZZ.................................. (713)726-4842 Good Handy Man....... (713)992-2064 LEE HAM 리모델링.(571)282-7406 ACE 냉난방.................... (832)387-1238

▶ 간판 OK Sign & LED........... (832)387-1238 Green LED & Signs.. (281)704-4405 싸인랩................................ (832)524-4658 프로모션 싸인............... (713)783-7878 케이픽스 ......................... (832)606-1029 사인 식스텐 .................. (281)794-0268 배너간판........................... (713)827-0063 ▶ 감시카메라 T4URB전기/IT............. (832)704-6005 CCTV2020....................... (713)553-8499 원터치앤터프라이즈(713)384-3000 IP카메라........................... (713)815-8208 James Lee........................ (713)732-6868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공인회계사

▶ 건강식품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ACE 냉·난방.................. (832)387-1238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정관장(H-mart옆)..... (832)358-3333 로뎀 기프트.................... (832)814-1063 이브핑크 건강식품.... (832)283-7724 고려홍삼센터................ (713)973-6060 오로니아 건강식품.... (713)815-8208 우매캔(벨레어)……(713)827-7678

▶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 당구장

▶ 건축/전기공사

K-당구장......................... (832)523-9229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SMW전기공사.............. (713)876-8721 ▶ 건축/에어컨/페인트

S.S Construction......... (832)798-5799 KT건축.............................. (832)468-8176 휴스턴 제이콥 홈 인스팩션 ................................................ (281)748-0566 영업용 세탁기 수리.. (281)900-3008 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IBS Creation(lee's construction) ................................................ (346)666-8411 정목수................................ (832)689-4339 Stone Construction... (713)204-3310 루핑&싸이딩................. (832)202-8432 Lee's건축.......................... (713)206-8233 Sycon건축....................... (281)690-0558

광고 문의 휴스턴 교차로 신문을 편안하게 집에서 인터넷으로 즐기세요! www.houstonkyocharo.com

713.827.0063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 골프레슨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한현정프로 KLPGA.. (832)586-2585 ▶ 골프코스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 변호사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코 리 아 월 드 | 39 |

OCT 20, 2023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정형외과

-산부인과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KyocharoHouston.com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832)358-020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CMK Real Eatate, LLC

모닝스타 부동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Lucy Kim (김샛별)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Tel 713.248.8818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1549 Campbell Rd. Houston, TX 77055

-물리치료

모닝스타 부동산 .......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또바기 부동산............... (281)925-8486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홈플러스 부동산......... (713)985-9829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 (832)455-4275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 병원 이서니보헙...................... (832)581-3461 ................................................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 (713)515-9216

김세준 치과....................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 (832)671-6500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김샤부................................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버먼트 지역 ................................................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광고 문의 휴스턴 교차로 신문을 편안하게 집에서 인터넷으로 즐기세요! www.houstonkyocharo.com

713.827.0063


| 40 | KOREA WORLD

OCT 20, 2023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이서니융자...................... (832)633-2685 ................................................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현대 파파존....................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TOYOTA(Don McGill) 아론 김 Aaron.K@ToyotaR.Us ................................................ (832)683-3691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레슨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KyocharoHouston.com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 제과점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장학재단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Solutions Education.(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 (832)860-1052 발렛 바, 피스니스 스트레칭 개인레 슨........................................... (714)472-0518 ▶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피아노레슨...................... (720)278-682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기민한의원...................... (832)230-8409 ................................................ (214)724-8792


코 리 아 월 드 | 41 |

OCT 20, 2023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KyocharoHouston.com

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코퍼스크리스티 ▶ 식당 아카 일본식당............... (361)851-9191 YOSI.................................... (361)980-0748 ▶ 태권도 최스태권도...................... (361)853-2299 킥스태권도...................... (361)867-5425 이명중부동산................ (210)348-0066 정규철부동산................ (210)996-1817


| 42 | KOREA WORLD

OCT 20, 2023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공공기관 · 한인단체 · 종교기관 안내

KyocharoHouston.com

텍사스 (휴스턴 · 어스틴 · 샌안토니오 · 킬린 · 코퍼스크리스티)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 종교기관 연락처 휴스턴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휴스턴 교육원--------- -(713)961-4104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832)919-4404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832)326-4620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 -(713)463-7770 휴스턴 한인학교------- -(713)364-1580 KASH(한인청년회)---- -(832)265-3053 휴스턴이북5도위원회-(832)283-2888 휴스턴 노인회--------- -(713)465-6588 휴스턴 상공회--------- -(713)927-8716 휴스턴 경제인협회----- -(713)834-5430 휴스턴 소매협회------- -(281)701-3621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회 ------------------------ -(832)752-6894 시민권자협회---------- -(281)703-3827 우리훈토스------------ -(832)831-2354 휴스턴 체육회--------- -(281)704-5616 휴스턴 간호사협회----- -(713)628-0312 한빛한국학교---------- -(832)265-8741 한미인권연구소-------- -(713)722-7622 한미여성회------------ -(832)281-2295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832)752-6894 휴스턴 지상사협회----- -(713)871-1174 한미연합회휴스턴지회--(713)584-0909 한미연합회중남부지회--(832)656-5331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테니스협회------------ -(701)213-6752

용산중·고등학교------- -(281)748-3339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 종교단체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해병전우회------------ -(281)451-8297

볼링협회--------------- -(832)858-0447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휴스턴 해군동지회----- -(713)294-2310

수영협회--------------- -(832)744-2940

휴스턴한인목사회----- -(832)264-9566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미중남부

국가유공자회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문박부)---------------- -(832)482-5748

용선협회--------------- -(832)606-7043

------------------------ -(713)752-0677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청우회(하호영)-------- -(832)257-4744

농구협회--------------- -(713)208-2867

성운사----------------- -(409)925-1032

주사랑교회------------ -(832)275-2720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사격협회--------------- -(832)606-1029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주를위한교회-- -(281)512-7108

휴스턴학사장교동문회--(281)796-6285

배드맨턴협회---------- -(530)404-1350

원불교----------------- -(713)935-9111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832)725-3880

휴스턴광복회지회----- -(832)647-6088

무도연맹사범친목회--- -(713)641-0047

베트남참전

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 교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832)930-9987

------------------------ -(832)538-5602

▶ 언론사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713)973-1123

휴스턴 인디옥교회----- -(713)762-7637

코리아월드/교차로----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

예원선교교회---------- -(832)744-4557

▶문화학술단체

------------- (713)827-0063/0064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코너스톤 장로교회----- -(281)638-1937

한나래----------------- -(832)310-9727

코리안저널------------ -(713)467-4266

성베드로연합감리교회(281)541-6286

샘물교회--------------- -(713)679-3095

코메리카포스트-------- -(832)767-0709

호수교회--------------- -(832)326-3703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 -(281)773-9516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 -(832)799-3311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동창회

남부개혁신학대학----- -(346)214-9199

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휴스턴 농악단--------- -(832)310-9727

건국대학교------------ -(713)674-7882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휴스턴 우리교회------- -(281)409-8800

한얼(Hnul)국악단------ -(713)894-1425

고려대학교------------- (832)794-2013

휴스턴 언덕교회------- -(713)463-5954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교회

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경희대학교------------ -(713)983-0706

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 -(817)773-2348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동국대학교------------ -(832)641-8225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휴스턴 흰돌교회------- -(346)575-7611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사랑의교회------------ -(713)849-3080

▶ 천주교

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새누리교회------------ -(713)722-0773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 기도원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휴스턴 순복음교회----- -(713)468-212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나의 꿈 국제재단(손창현 이사장)

텍사스 포토클럽------- -(281)818-5013

재미과기협------------ -(832)696-900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체육단체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 사찰

------------------------ -(832)525-8456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새생명교회------------ -(832)205-5578

남선사----------------- -(713)467-0997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김수 국제 자연 무도회- -(713)681-9261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나드림교회------------ -(832)531-2575

성운사----------------- -(409)925-1032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정토회----------------- -(832)798-3357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 -(713)-464-1602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 교당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서울교회--------------- -(713)896-9200

원불교----------------- -(713)935-9111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야구협회--------------- -(713)385-2156

영동고등학교---------- -(281)802-9408

새마음교회------------ -(832)618-2416

원불교(어스틴)-------- -(512)382-9660

어스틴노인회---------- -(512)589-5057

골프회----------------- -(512)297-3416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어스틴한국학교-------- -(512)673-8508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512)671-9669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512)835-9595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512)739-7103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어스틴 우리침례교회-- -(512)228-4721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어스틴 해병대전우회-- -(512)797-9726

어스틴 보배침례교회-( 512)663-5981

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축구회----------------- -(512)589-1258

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큰빛장로교회---------- -(512)784-8545

샌안토니오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 한인단체 한인회----------------- -(210)887-6667 상록노인회------------ -(210)884-1735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원 (210)317-7157 한글학교---------------- (210)200-9099 ------------------------- (210)426-6670

킬린

------------------------ -(253)223-6551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형제 침례교회--------- -(916)500-1680

조행자무용단---------- -(210)317-1960

한마음 침례교회------- -(210)680-6363

새누리 침례교회------- -(210)838-4008

샌앤젤로교회---------- -(325)651-9043

중앙무용단------------ -(210)643-7146

한인 은혜침례교회----- -(210)612-5414

샌안토니오사랑의교회

라레도 한인침례교회-- -(210)698-3877

골프회----------------- -(210)316-6926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 -(210)378-9807

탁구회----------------- -(210)316-9279

------------------------ -(210)590-0191

새생명교회------------ -(210)740-9677

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순복음새빛교회-------- -(254)628-1116

G5교회---------------- -(254)833-0525

임마누엘기도원-------- -(254)698-1855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예수사랑교회---------- -(254)338-3027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한미은혜침례교회----- -(254)680-469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254)526-8866

성누가연합감리교회--- -(254)526-3993

------------------------ -(254)698-4110

▶ 한인단체 킬린한인회------------ -(254)724-4325

코퍼스크리스티

▶ 한인교회

천주교 공소------------ -(361)991-3230 ▶ 한인교회

▶ 한인단체

한인장로교회---------- -(361)356-6418

상공회----------------- -(361)387-4113

한인침례교회---------- -(361)985-2262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43 |


| 44 | KOREA WORLD

OCT 20, 2023

SBA Preferred Lender l bankofhope.com

Bank of Hope SBA Loans* • SBA자체 승인 대출기관(PLP Lender)으로서 신속한 결정

• 낮은 다운 페이먼트 부담(부동산 융자일 경우 최저10%)

• 장기 융자기간 제공(부동산 융자 25년, 비즈니스 융자 10년까지) • 분할상환 스케쥴융자(만기 일시 상환이 아님) 및 클로징비용 대출 가능 * 모든 관련 조건 및 약관은 융자진행 및 신용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임스 방 (James Pang) SBA Loan Production Office Manager 1338 Blalock Road | Houston, TX 77055

Office (281) 407-3353 Cell (713) 210-9544 Email james.pang@bankofhope.com


OCT 20, 2023

코 리 아 월 드 | 45 |


2023. 10. 20

CMK Real Eatate, LLC

모닝스타 부동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Lucy Kim (김샛별)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Tel 713.248.8818 1549 Campbell Rd. Houston, TX 77055

1123-269호 kyocharohouston.com


| A2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3 |


| A4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5 |


| A6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7 |


| A10 | HOUSTON

OCT 20, 2023


| A8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9 |


휴스턴

OCT 20, 2023

구인구직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 A11 |

KyocharoHouston.com

구인구직 인터넷 www.kyocharohouston.com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원모집]이중언어(한국어, 영어) *전기공사견적업무직원 (Electical work estimator)-0명 *오토케드 업무직원 (2D, 3D) 유 경험자-0명, William Moon william@skelectric.com ☎512-781-188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Find Job

휴스턴 구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항공 해상 물류회사] T&B Master Logistic 직원모집 이메일로 이력서 보내주세요. 담당자 Frank Song email: frank@tbmaster.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시바 구인] 610@노스 쉐퍼 드 만나는 곳, HEB 스시바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구합니다. ☎832-704-676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무실 직원 구인] 면세품및 선박 납품 회사 컴퓨터와 영어 잘하시는 분 우대 풀타임 및 파트타임 dungdaeship@yahoo.com 281-639-765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타이거스 마샬아트] 사범구 인, 태권도, 유도, 합기도 사범 832-335-18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침신한 인재를 구합니다] 각 해당부문 인재를 모십니다.( 풀타임!) 전문 이/미용업체에 제 품을 공급하는 업체. 경력및 신 입사원을 구함 (이력서 필수!) (Terry Chung) ☎832-283-83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roger 스시바] 스시바에서 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213-219-7756(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스시바에서 구인합니다 베이타운 근처 ☎832-274-09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원모집] 근무지 : Taylor TX (Samsung 근 처), 협력업체관리 공사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공무(문서 작성 및 보조) 업무 등 지원방법: 이력서 송부 wbtusarecruit@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쉐프 구함] 휴스턴 웨스트 체이스 부근에서 일하실 스시 쉐프님 모집합니다. 월~금요일 오전 6시~오후 3시 급여: 추후 협의. 281-408-529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랜차이즈 구인] Two Hands Corndog에서 쉐프, 주방일 하실분, 290@1960 지역 713-542-889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시바 구인] 610@노스 쉐퍼 드 만나는 곳, HEB 스시바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구합니다. ☎832-704-6763

[타이거스 마샬아트] 사범구 인, 태권도, 유도, 합기도 사범 ☎832-335-18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침신한 인재를 구합니다] 각 해당부문 인재를 모십니다.( 풀타임!) 전문 이/미용업체에 제 품을 공급하는 업체. 경력및 신입 사원을 구함 (이력서 필수!) (Terry Chung) ☎832-283-83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roger 스시바] 스시바에서 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213-219-7756(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스시바에서 구인합니다 베이타운 근처 832-274-09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파사데나 햄버거] 캐쉬어구함 713-834-543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시바 구인] 경험자 우대, 풀 타임, 파트타임 ☎281-889-904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말 아이돌봄 구인] 금, 토, 일 저녁시간대 아이돌봄 구합니 다. 학생가능, 아이셋 2, 5, 7살 ☎832-559-013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집] 산후관리 전문회사 미국 친 정맘, 28년 경력의 한국친정맘, 강남 연세 아동발달 연구소 소장 mom1004usa.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81-380-90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유소 구인] 249 & Perry Rd 스탁 & 캐쉬어, Full/Part Time ☎713-339-0044

[주유소 구인] 249 & Perry Rd 스탁 & 캐쉬어, Full/Part Time ☎713-339-004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ᵝ Ǎᯙ

[구인] SPJ Texas Holdings LLC MS Office 사용 가능한 사람, 한 국어, 영어, 합법적 신분, 풀타임, 파트타임 ☎201-788-713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병원 사무직 직원구함 원활한 영어소통. 한국어 사용자 우대, 트레이닝 가능, 풀타임 ☎713-703-391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쵸이스캡] 매장관리, 세 일즈, 아웃도어 세일즈 분야에서 일하실분 이력서 보내실 곳 mypitbullcap@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Tom Traing] 관리직, 영 업직, 이력서 제출 tomtradingtexas@gmail.com ☎346-330-991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노인 간호 가정 방문 치료] ☎713-269-100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orus Dental Solutions] 치 과 기공소 기술자 *CAD/CAM * 세라믹 기술자 *덴쳐 / 파샬 기 술자*Computer 관련(network, 수리) Email: korusdental@yahoo.com ☎773-499-332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렛슨] Katy 피아노 렛슨 ☎917-494-3604(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산후관리사 베이비시터 모

[구인] 휴스턴지역, Bar에서] 웨이 츄레스 서빙구함, 숙식제공

[목욕관리사] 주4일 ~ 6일 가능 연 70,000 + tip 이상, 의료보험 혜택, 합법적인 신분, 토 근무필 수, 일요일 휴무, 숙박제공(본인 부담), 무경험자 환영, 남성 손님 입장 불가-여성 직원만 모집, 올 림퍼스 스파, 타코마 ,워싱턴주 253-588-335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용사 구함] 워싱턴주 시애틀 타코마에 위치한 까미유 미용실 에서 경험있는 미용사 구합니다 253-582-788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함께 일할 여성분] 밝은 분위 기에서 같이 일하실 용모단정한 분 구함(개런가능, 숙소완비), 풀 타임(주5일)/파트타임 가능. 수 입 걱정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뉴욕, 카톡ID : Haesoo1004 ☎917-913-03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낭만의섬 하와이 클럽904] 에서 함께 일하실 아가씨 808-633-1069(커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플로리다 템파] 고기집에서 참모, 주방경력자 ☎407-406-167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시쉐프구인] 사무라이스시 에서 스시 쉐프 구합니다. 숙식 제공합니다. 테네시 네쉬빌지역 ☎615-438-704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식고기집 직원구함 ] 시애 틀, 직원수: 15+명, 조리사 3명. 연봉 $60k~$80k 이상, 조리 보 조 및 육부 보조 5~7 명. 연봉

$40k~$60k, 홀 서빙 10+ 이상, 일 8시간 / 주 5일 근무, 응시 자 격 사항: 조리사 경력10년이상, 조리보조 경력 5년 이상 Mr. Kim. 206-384-331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중급스시맨/서버] 파트&풀 타임. 일식요리 전체 배우실 분 환영, 새크라멘토 근교 Rocklin 지역 (캘리포니아) ☎916-217-312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시쉐프/서버 구함] 식당매 니저도 구함. 뉴저지 베드민스터 지역 Kiku 스시레스토랑. ☎717-925-995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LA 최고 나이트 (한인타 운) 멋진 바텐더 및 웨이츄레스 30대-50대, 멋진 마담, 가족같이 일하실 분 *주방 보조 구함 ☎323-333-821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인] 코리안 바베큐 레스토랑 에서 한식주방장 구합니다. ☎615-438-704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식지압사 급구] 정식지압 집, 라이센스 소지자, 숙식제공, 플로리다 지역 ☎850-896-996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중급스시맨/서버] 파트&풀 타임. 일식요리 전체 배우실 분 환영, 새크라멘토 근교 Rocklin 지역 (캘리포니아) ☎916-217-312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시맨 구함]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 지역, 숙식제공 ☎951-463-330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알래스카지역 식당] 1.아메리 칸 쿡 2.차이니즈 쿡, 유경험자환 영, 숙식제공 907-852-5555, 907-947-612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A12 | HOUSTON

OCT 20, 2023


고국뉴스

Page A14 | OCT 20, 2023

Korea

박수홍, 친형과 끝없는 법정공방… 장남 감싼 父母에 형수 고소까지

개그맨 박수홍과 친형의 법정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 고 있다. 박수홍 부모는 장남을 계속 두둔하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박수홍의 사생활까지 폭로했다. 하지만 박 수홍 막내동생은 박수홍 편에 서서 증언해 이목이 집중됐 다.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수홍 측이 형 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까지 하면서 날선 대립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19일 박수홍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 재)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정보 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형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 출했다. 앞서 박수홍 측이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 로 고소하면서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2일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으로 갑작스럽 게 사망하면서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과정에서 김용호는 자신이 유포한 루머의 출처가 '박수홍 형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수홍은 허위 사실을 제보한 형수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수홍 父 "아들 콘돔 치워주고…형이 여친 임신까지 처리" 사생활 폭로 앞서 박수홍 부모는 지난 13일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8 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법정에 선 박수홍 아버지는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장남을 두둔하고,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 다. 확인되지 않은 박수홍 사생활을 언급하고 박수홍을 탓 해 여론이 들끓었다. 법정에 선 아버지 박씨는 "30년이 넘 는 기간 동안 수홍이를 케어했다"며 "여자랑 자고 난 뒤에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 집 청소와 관리 등 을 도맡아했는데, 흡혈귀도 아니고 뭘 빨아먹었다는 거냐" 고 말했다. 또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수홍이가) 돈 을 달라고 하는데 아파트 대출 갚기도 빠듯하니 여자친구 들을 위해 사용하는 용도로 비자금을 만들었다", "박수홍이 여자친구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 "박수홍이 내가 아는 것 만 (여자) 6명을 만났다. 아기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 리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등의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서 "부친 박씨의 주장은 해명할 가치가 없는 거짓"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 재판이 친형의 횡령 혐의를 가리는 게 목적인지, 박수홍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 는 게 목적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박씨의 주장은 이 미 유튜버 고(故) 김용호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고, 박수홍 씨가 김용호를 고소하면서 고소장에 적시했던 내용이다. 김용호가 판결 전 사망했지만, 해당 주장은 전부 사실무근" 이라며 "김용호는 사망 전까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 거와 증인을 제시하지 못했다. 전 여자친구 누구도 증인으 로 나서지 않았다. 김용호는 박수홍씨 형수한테 들은 내용 일 뿐이라고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버지 박씨는 큰형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메디아붐으로부터 아버지에게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 된 것과 관련해선 "수홍이를 위해 만든 비자금 통장"이라고

주장했다. 증인으로 나선 어머니 지씨 역시 "(남편과) 수홍 이가 벌어온 건 절대 건드리지 말자고 했다"며 "내가 고생 하면서도 수홍이 돈은 함부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착취 대상"…박수홍 막내동생 증인 출석해 ' 작심 발언' 박수홍 부모는 슬하에 아들 3명을 두고 있다. 박수홍은 둘째 아들로, 현재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는 형과 3살 터울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형제의 막내동생 A씨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큰형에게 동생들은 착취의 대상일 뿐"이 라고 주장했다. A씨의 부부는 지난 8월9일 열린 박수홍의 큰형 박모씨 와 그 배우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 령) 위반 혐의 7차 공판에 출석했다. 다음날 노종언 변호사 는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 "굉장히 인상 깊은게 있었다"며 횡령 관련 7차 공판에 대해 언급했다. 그 러면서 "박수홍씨 막내동생이 '우리 가족이 이런 파탄에 이 른 것은 다 큰 형 때문이다. 우리 가족이 여기까지 올 수 있 게 된 것은 박수홍 씨가 힘을 내서 우리를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다. 나는 박수홍을 존경한다. 박수홍은 누구보다 가 족에게 진실되고 누구보다도 효자였다'고 증언해줬다"고 전했다. 박수홍 아내인 김다예는 "오늘 증인심문을 했던 박수홍 씨 동생이 피고인(박수홍 큰형)으로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 었고, 동생들은 큰형에게 착취를 당했다고, 굉장히 아팠다 고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장남을 우대하던 옛날 문화를 이어오던 분들은 둘째 아들과 셋째 아들의 피눈물 흘리는 고통보다는 장남이 감옥에 가지 않는 것이 우선순위다. 장 남을 지키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지난 공판에서 한 증언때문에 부모의 비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 변호사는 지난 17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8월 동생 A씨가 재판에 나와 '결국 이 사단은 모 두 다 큰 형때문에 이뤄졌다. 우리 가족이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건 박수홍의 공이 크고, 박수홍이 큰형에게 이런 대접 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동생이 이 증언 때문에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그런 소리 할 거면 얼굴도 보지 말자'고 혼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 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수홍의 큰형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 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 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씨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됐다가 지난 4월7일 구속기 간 만료로 석방돼 아내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1일 열릴 예정이다.


Korea

Page A15 | OCT 20, 2023

고국뉴스

정의, 빗발치는 지도부 사퇴 요구… 재창당 놓고 내홍 격화 강서구청장 보선 1%대 득표율에 지도부 사퇴 요구 쏟아져 "이정미 지도부 자강론 실패해"…외연 확대 목소리 분출

정의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대의 저조 한 득표율을 올리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 른 지도부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재창당 방향을 놓고 정파 간 기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그동안 자강론을 주장해 온 이정미 체제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고 외연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 가 커지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83%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여론조 사에서 3~4%대를 유지한 정의당 정당지지도 보다 낮은 수준이다. 진보당과 격차는 0.45%에 불과했다. 이정미 대표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이 번 강서구청장 선거패배의 책임은 선거를 이끈 당 대표에 게 있다"고 책임을 통감했지만 사퇴 요구는 일축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9일로 예정된 혁신 재창당 당대회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지도부는 선자강 후연대라는 기조 아래 재창당 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녹색 세력과 노동 세력 등과 통합·연대의 뜻을 밝히면서도 현재 제3지대에 있는 금태섭·양향자 신당과의 통합에는 선을 그었다. 당내에서는 재창당을 두고 정파간 주장이 엇갈린다. 류 호정·장혜영 의원이 있는 당내 모임인 '세 번째 권력'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주장하고 있으며, 김종대·박원석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주축이 된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더 넓은 범위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천호선 전 대표 등 참여계는 정의당을 탈당해 새로운 진보 창당 을 준비하고 있다. 재창당 방향을 두고 정파간 주장이 첨예하게 맞붙고 있 는 가운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갈등을 분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미 지도부를 "국민의힘보다 더 무책임하다"고 공개적으 로 비판하면서 사퇴론에 재차 불을 붙였다. 또한 그는 지 도부의 자강론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지적하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으로 노선을 바꾸자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보선 이후 임명직 당 직자라도 사퇴하는 등 하는 척은 했지만 정의당은 변한 것 없이 이대로 열심히만 된다고 이야기할 뿐이다. 아직 지도부가 상황 파악이 덜 된 것"이라며 "이정미 지도부가 새로운 노선을 받아들일 수 없음이 명백해졌기 때문에 사 퇴를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

원회를 꾸리고, 이 비대위가 대의원을 설득할 수 있는 재 창당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의당이 제3지대 중심이 돼 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년 총선 전망과 정의당의 길’이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 고 재창당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는 "정의당은 기득권과 익숙한 관성에 젖어 있어서 다양한 세력을 규합하려는 대안세력 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재창당 기조를 원점에서 다시 논 의해야 한다. 진보도 필요하지만 기득권 양당 체제를 극 복하는 거대한 우산 아래로 집결하는 것이 정의당의 길" 이라고 말했다. 오현주 정의당 서울 마포구 지역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서도 3%룰 넘으면 대략 비례는 몇 석정도 얻겠지 라고 감 나무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모습에서 참담함을 느낀 다"며 "녹색당과 만나 녹색을 덧씌우는 방식만 고민하는 게 답답하다. 최소한의 강령이 합의됐을 때 최대한 연합 해야 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정의당은 진보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중심 으로 의제를 수행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데, 그 전략이 유효한 지 되물어야 할 때"라며 "정의당이 가진 한계를 어 떤 그림으로 돌파할 것이냐가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조만간 전국 지역위원장 비상 회 의를 개최해 당내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정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외연 확대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세 번째 권력과 대안신당 당원모임 간 의 공동 행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정의당 관계자는 "현직 의원이 있는 세 번째 권력과 전직 의원, 지역위원장이 있는 대안신당 당원모임이 공동 전선을 형성하면 시너지가 크다"며 "지도부가 압박을 받 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지도부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국위원 회에서는 같은 달 19일 열리는 혁신 재창당 당대회 안건 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지도부가 상정하는 안건에 따라 재창당 방향이 갈리게 된다. 이에 오는 22일 녹색당 전국위원회가 내홍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녹색당은 이날 내년 총선에 서 정의당과 선거 연대 방향을 결정한다. 현 정의당 지도 부는 녹색당과 당대당 통합을 포함한 선거 연대를 주장한 바 있다.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정파 간 갈등 이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OCT 20, 2023

휴스턴

| A13 |


| A16 | HOUSTON

OCT 20, 2023

<한국정치 뒷담화>

“참혹했던 그 시절로 돌아갔다” 미완의 언론 개혁, 지금이 골든타임 문재인(전 대통령)이 이용마(MBC 기자)에게 한 약 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2016년 7월, 투병 중이던 이용마를 찾아가 “공영 방송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는 법적 장치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 했지만 당선 이후 5년의 시간을 흘려 보냈다. 그리고 윤석열(대통령)이 왔다. 여러 가지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첫째, 민주당 정권 이 최소 5년 더 연장될 거라고 봤거나, 둘째, 그래서 당 장 시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봤을 가능성이 크다. 셋째, 박근혜 탄핵 이후 한국 사회가 그 시절로 퇴행하지 않 으리라는 믿음이 있었을 수도 있다. 청와대 홍보수석 (이정현)이 KBS 보도국장(김시곤)에게 전화를 덜어 “하필이면 세상에 (대통령님이) KBS를 봤네. 한 번만 도와주시오”라고 압박하던 그 시절 말이다. ‘눈 떠보니 선진국’인데 MBC 사장(김재철)이 큰집(청와대)에 불 려가 쪼인트 까이던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질 거라고 생 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믿음은 모두 깨졌다. 첫째, 정 권은 영원하지 않고, 둘째, 때를 놓치면 손을 대기가 쉽지 않고, 셋째, 그런 퇴행을 막으라고 법을 만드는 것인데 애초에 이건 믿음의 영역이 아니었다. PD와 작 가들이 수갑을 차고 방송이 불방되고 수백 명의 기자 와 PD가 해고되거나 비제작 부서로 발령나서 공영 방 송이 엉망이 됐던 게 겨우 10여 년 전 일이다. 언론 개혁의 골든 타임이 지나간다. 이제 와서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기사 삭제 압력 이나 언론사 압수수색, 블랙리스트 작성 등 하지 말아 야 할 일의 선을 넘지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굳이 안 할 이유가 없으니 마음 놓고 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달라진 것을 몇 가지 꼽아 보자. ★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문제 삼아 MBC 기자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했다. (뉴스토마 토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58.7%가 바이든으로 들었 다고 답변했다.) ★ 천공이 대통령 관저를 사전 답사했다고 보도한 한국일보와 뉴스토마토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천공 이 아니라 백재권인 것으로 확인됐으니 사실무근인 것 은 아니었다.) ★ 대통령 명예훼손을 이유로 뉴스타파와 JTBC 등 을 압수수색했다. 신학림(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김 만배(화천대유 대주주)에게 1억6500만 원을 받은 사실 이 확인되긴 했지만 뉴스타파가 김만배 녹음파일 보도 에서 제기한 의혹은 여전히 해명되지 않은 상태다. ‘비 방 목적’을 입증하려면 검찰이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는 비판도 나온다. ★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밀어붙였다. 7월12일 시 행 이후 8월 들어서만 22억 원 가까이 수입이 줄어든 상태다. ★ YTN 매각을 밀어붙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도 매각을 검토했으나 포기했다.) 한전KDN과 한국마 사회 지분 30.95%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결과 조작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방통위원장(한상혁)을 면직시켰다. (검찰은 한 상혁이 보고를 받고 “시끄러워지겠네” 등의 발언을 했 다고 주장하지만 점수 조작을 지시한 정황을 입증하지 못했다.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 만 법원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 한상혁 후임으로 임명된 이동관(방통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시절 대변인을 지내면서 국가정보원을 동 원해 방송 장악을 진두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이버 여론전을 지시하기도 했고 보수 단체들을 앞세 워 MBC 규탄 시위를 조장하기도 했다. ★ 업무추진비를 문제 삼아 임기가 남은 방통심의위 원장(정연주)을 해촉하고 그 자리에 류희림을 앉혔다. (류희림은 이명박 정부 시절 YTN 해직 사태 때 경영 기획실장을 지냈다.) ★ 류희림은 임명되자 마자 ‘가짜뉴스 심의대책 추 진단’을 만들고 인터넷 언론까지 심의를 확대해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 ★ KBS 이사장(남영진)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권태선)을 자르고 KBS 사장(김의철)까지 날렸다. 내 친 김에 MBC 사장(안형준)까지 날릴 계획이었겠지만 법원이 방문진 이사장의 해임 무효 가처분을 받아들이 면서 무산된 상태다. 남영진의 해임 사유는 법인카드 부당 지출인데 아직 권익위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였 다. 권태선은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해임 했는데 법원은 이사장 한 명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 다고 판단했다. 김의철은 리더십 상실 등이 해임 사유 였다. 해임 무효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 ★ 야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최민희)의 임명을 거 부했다. 남영진과 권태선 등의 해임은 5명의 상임위원 가운데 2명만 남은 상태에서 진행했다. ★ 이밖에도 한동훈(법무부 장관)의 동선을 추적했 다는 이유로 더탐사 기자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고 인사청문회 자료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MBC 기 자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 심지어 이동관은 방송 사고를 이유로 YTN에 5억 원의 손해 배상을 제기하기도 했다. (흉기 난동 사진에 이동관 사진을 잘못 썼다는 이유다.) ★ “프로그램 하나 없애려고 방송국을 통째로 날리

▲ YTN 해당 방송 화면 캡처. YTN은 단순한 실수라고 사과했지만…

는 권력을 본 적 있나.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를 전용 기에 태우지 않는 대통령을 본 적 있나. 방송사고를 이 유로 방송사가 압수수색 대상이 되는 걸 본 적 있나.” 언론노조 KBS 본부장 강성원의 말이다. ★ 네이버와 다음이 제휴평가위를 중단하고 팩트체 크 서비스를 종료한 배경에도 국민의힘의 외압이 있었 다는 비판이 있었다. ★ 문재인 정부가 언론 개혁의 기회를 놓쳤다면 윤 석열 정부는 노골적으로 공영 방송 시스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KBS 수신료 분리 징수는 말을 듣지 않으 니 아예 박살을 내겠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연 합뉴스 지원금을 대폭 삭감한 것도 마찬가지다. 돈줄 로 공영 언론을 길들인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게 모두 윤석열 정부 들어 나타난 변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언론 개혁의 요구가 없었던 건 아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언론 개혁의 큰 방향은 명 확하다.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 선임에 정치의 개입을 차단하고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라는 요구다. 지금 국 회에 올라와 있는 방송법 개정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영방송 3사의 이사회를 공영방송운영위로 전환하고 위원 수를 21명까지 늘리자는 것, 둘째, 정치권 추천을 최소화하고 방송 관련 학회와 시청자위원회 같은 다양 한 집단으로 확대하자는 것 등이다. 공영방송 사장 선 임은 100명으로 구성된 국민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3분의 2의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 식으로 바뀐다. 언론이 ‘정치 후견주의’를 벗어나야 한 다는 게 핵심이다. 윤석열,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 커 이른바 방송 3법은 문재인 정부 시절 발의됐으나 상 정조차 하지 못했고 윤석열 정부 들어 상임위를 거쳐 올해 4월에서야 법사위를 건너뛰고 본회의에 올랐다. 언제라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상황이 지만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가 언론 개혁에 손을 대지 못했던 건 시 절 언론 개혁의 최대 쟁점은 언론 보도에 징벌적 손해 배상을 부과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었다. 윤석열 정 부가 ‘가짜뉴스’ 퇴출에 목을 매는 것처럼 문재인 정부 도 징벌적 손배로 비판 언론을 콘트롤하겠다는 욕심을 쉽게 꺾지 못했고 골든 타임을 흘려보냈다. 성격은 크 게 다르지만 언론 개혁의 기회를 놓쳤다는 점에서 문 재인 정부의 책임이 적다고 보기 어렵다. 박성중(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방송법 개정을 그렇게 염원했다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왜 개정을 안 한 것이냐”고 비난한 것도 뼈를 때린다. 아이러니한 대목은 박성중이 2020년에 발의한 방송 법 개정안이나 박홍근(민주당 의원)이 2016년에 발의 한 개정안의 내용이 거의 같다는 사실이다. 전혜숙(민 주당 의원)이나 정필모(민주당 의원) 등의 법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비슷비슷한 법안이 야당에서 나왔지만 그때마다 정부와 여당의 반대로 발 목이 잡혔다. 윤석열 정부는 아마도 언론을 잡지 못하면 내년 총 선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불러다 쪼 인트 까던 차원을 넘어 언론사들이 알아서 정권의 눈 치를 보게 만드는 동시에 비판 언론을 아예 공론의 장 에서 퇴출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지나간 일을 안타까워해 봐야 의미가 없고 지금이라 도 문제의 본질을 짚고 해법을 모색하는 게 시민사회 의 과제다. 국회에 계류돼 있는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 시키는 게 첫 순서고 방통심의위가 ‘가짜뉴스’ 퇴출이 라는 명분으로 벌이는 인터넷 언론 심의에 맞서는 게 당면 과제다. 공영 방송을 찍어 누르려는 시도에 결연 히 저항해야 한다. 뉴스의 신뢰가 바닥없이 추락한 상 태지만 언론이 제 역할을 하면 국민들이 지지할 것이 라고 믿는다.


휴스턴

OCT 20, 2023

건강/미용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KyocharoHouston.com

[헐리우드 치과] 치과교정 충

건강미용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눈썹 반영구, 입술반영구, 디지 털 틴트입술, 23년 노하우 ☎832-283-2170 [Ki's 림프경락] Facial Therapy ☎713-383-719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브로우 뷰티] 반영구/남, 여 눈썹/아이라인/속눈썹펌/자연 눈썹. 인스타 ID:kbrowsbeauty ☎917-224-442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GLO 레이저&메디스파] 울쎄라 / 피코슈어레이저 / 엑센 트 프라임 / 보톡스&필러 www.glolaserandmedspa.com ☎713-595-850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느보성형외과] 자연스러운 아 름다움, 눈성형, 코성형, 안면윤 곽, 지방, 가슴, 복부, 안티에이 징 전문,수술, 상담, 사후관리까

☎713-827-7678 [정관장] 천녹삼, 천녹정, 화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락본, 에브리정, 어린이 청소년

[애터미] 지친 면역 세포를 깨우

[메모리얼 소아치과] 우리아

홍삼

는 힘! 애터미 헤모힘, 홍삼진갱(

이는 소아 전문 치과에 맡겨주

지 Edward I. Lee(이일호 원장) ☎713-526-12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니스킨] 에스테티션 전문클 리닉, 리무버 전문, 크리스탈 필, 피부재생, 반영구 화장 ☎713-932-160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조이스킨] 헤어라인 반영구,

☎281-730-808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32-283-7724

신부화장, 훼이셜 마사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치료

[우매캔](Inside Dynasty Plaza)

☎832-993-218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는 열 펌 전문, 헤어컷ㆍ퍼머

색, 코팅 세련된 스타일

[우리치과] 일반치과 미용치과 아동치과

☎713-307-5332

☎713-465-146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헤나김 토탈뷰티케어] 전

[예원헤어] 헤어라인 반영구,

☎713-647-7500

문샵, 스킨케어, 헤어, 반영구 화

눈썹 반영구, 입술반영구, 디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장, 손눈썹연장, 잡티제거

털 틴트입술, 23년 노하우

[김세준치과]구강외과

☎713-598-2246

☎713-365-011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린미용실] 다양한 펌, 컷트,

[윤헤어] 다양한 펌, 컷트, 남성

남성 컷, 염색, 세련된 스타일, 증

컷, 염색, 세련된 스타일

☎832-913-3879

수술,

임플란트, 치아교정 수술, 사랑 니 ☎281-821-333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 가발, 상담·시술해 드립니다.

☎832-439-6744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통

☎832-439-114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증관리, 소화기장애, 피부질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로이발관]남성 전용 이발관

허약질환, 순환장애(중풍, 구안

[따봉미용실] 매직클리닉, 크

☎713-468-4545

리스탈 세팅퍼머, 신부화장 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화사), 부인과 질환/불임 ☎281-463-6699

건강의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13-647-7500

[리치헤어] 케이티 위치, 세련

[김종오 내분비내과] 당뇨, 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된 헤어스타일

혈압, 고지혈증, 갑상선, 골다공

[은혜치과] 교정치료, 보철치

증, 남성호르몬 저하

과, 구강외과

[우리치과] 미용치과, 미백

☎832-968-7003

☎713-869-9558

[메모리얼미용실] 세팅펌 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리닛 스페셜, 펌 코팅 스페셜,

[뉴스마일치과] 오스템 임플란

[한사랑 한의원] 한방 다이어

트, 무료상담환영

트, 피부알러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32-770-7777

[뷰티플헤어] 손상된 모발 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13-278-9788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제품 구입 문의환영

☎(832) 788-8066(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보철치과 소아치과 구강외과 교

[서울이미용실] 헤어컷, 펌, 염

☎713-820-1471

건강 보조식품

[은혜치과] 일반치과 신경치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브핑크] 백세홍삼골드, 각종

원 펌, 보톡스 펌, 남성 헤어컷,

[주노헤어] 손상 없고 탄력 있

☎832-800-6734

☎832-358-333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13-935-0502

Houston TX 77036

☎281-589-1111

☎713-869-9558

9600 Bellaire Blvd. suite 137

료 과목

세요

미용/헤어

건강식품

치치료 교정치료 모든 치과 치

인터넷 www.kyocharohouston.com

| A17 |

[뉴스킨] 피부고민, 아토피, 건강, 미용, 젊음을 지켜 드립니다.

☎(832) 405-2724


Column

| A18 | HOUSTON

OCT 20, 2023

|칼럼|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제주 활광어 안녕하세요! 하반기 시즌을 우리에게 알리러 온 듯, 온화했던 날씨는 어디로 갔는지 없어지고 긴 여름동안 옷장에 있던 점퍼를 드디어 꺼내어 입는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풍 족한 느낌도 들어서인지 맛있는 음식이 많이 생 각납니다. 오늘은 가을에 살을 찌우는 제주산 활 광어에 대해 약간의 상식을 알아 보는 시간을 갖 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한인 마트에서 ‘제주산 활광어’ 는 흔히 볼 수 있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약 십여년 전만 해도 ‘제주산 활광어’는 마트에서 그 리 쉽게 볼 수 있는 상품은 아니었습니다. 왜냐 하면 살아 있는 상태의 물고기 즉 ‘활광어’가 머 나먼 한국의 제주도에서 미국까지 들어오기까 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당시 통관 절차도 ‘Live Fish’란 살이 있는 수입품을 미국 FDA 등에서 그리 쉽게 통과 시켜주지 않았으며 혹여나 통관 이 빠르게 잘 이루어진 후에도 경험이 부족하여 폐사가 많이 나서 판매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하 지만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과 기술이 발 전하고 현재는 ‘제주산 활광어’의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상태입니다. ‘광어’는 생선 중에서도 비교적 얌전한 생선에 속합니다. 특히 아주 차가운 물과 어두운 곳을 좋 아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약간의 동면을 취하기

에 먼거리도 운반하기 좋습니다. 성격의 급한 ‘고등 어’ ‘방어’ ‘참치’ ‘도미’ 등 이런 생선류 등은 금방 죽 어버리기에 살아 있는 상태에서 수출이 아주 어렵습 니다. 그렇기에 먼 제주도에서 미국까지 ‘활어’ 상태 로 상품성이 있는 어종은 현재까지 ‘광어’ 밖에 없다 고 볼 수 있습니다. ‘제주 활광어’의 특징으로는 청정해역에서 제주도 의 해수를 이용하여 키우기 때문에 보다 더 자연과 가까운 상태로 양식을 하게 됩니다. 제주 광어의 가격은 어떨까요? 코로나 이후로 항 공료, 사료 등 전반적인 관련 비용이 크게 오른 여파 가 아직 남아 있기에 예전의 가격은 보긴 어렵습니 다만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한마리에 약 $75~90 정 도가 됩니다. 참고로 ‘제주 활광어’는 10월 이후 이렇게 추워지 는 시기부터 더 맛있습니다. 산란철인 4월~6월을 지 나고 살을 본격적으로 찌우기 시작하여 10월 이후 로부터 살이 제대로 올라오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제주 활광어’의 크기는 대략 - 대, 중, 소로 싸이즈 를 나눌 수 있으며 무게가 더 나갈수록 그 맛이 좋아 집니다. 특히 마리당 5LB가 넘는 것들은 특급 대광 어로 불리우며 최고 품질로 여기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주로 취급하는 광어는 특대형은 아니자 만 약 3lb~4lb 로 중 대형 싸이즈에 속합 니다. 성인 3~4인이 충분히 드실수 있는 양 입니다. 혹시 마트 에 오셔서 광어를 구 입 시에 돈을 조금 더 드려서라도 최대한 싸이즈가 큰 상품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 천 드립니다.

활광어 구매 후에는 바로 드시는 것 보다는 냉 장고에 잠시(약 2시간) 보관했다가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국 손님들은 쫄깃한 맛 을 즐기시는 데, 쫄깃 하면서도 광어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려면 적어도 2시간 정도는 숙성 단계가 필요합니다. 질긴 맛이 없어지고 고추냉이와도 가장 잘 어울 리는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감 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OCT 20, 2023

휴스턴

| A19 |


| A20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21 |


| A22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Column

휴스턴

| A23 |

|칼럼|

ㅣ문화칼럼ㅣ

작가보다 유명해 져 가장 성공한 가상 인물 셜록 홈즈 <영국 56> 빅토리아 시대에 시작하여 한 세기가 지나 도록 자신을 지어낸 작가보다 더 유명해 진 가상 인물이 있다. 셜록 홈즈. 그는 어디까지 나 소설 속의 가상 인물이지만 그가 살던 집 이 실제로 지금도 있다. 영국 런던 베이커 스 트릿의 221B호. 그래서 자칫 실존 인물로 착 각하기 쉽다. 이 가상인물에 열광하는 사람들, 말하자면 팬덤의 명칭도 있다. 이들을 미국 쪽에서는 Sherlockian, 영국 쪽에서는 Holmesian이라 한다지. 열광하지는 않더라도 언제나 정장 차림에 입에는 파이프가 물려있고 손에 든 돋 보기로 뭣이든 열심히 드려다보는 캐랙터를 보면 대뜸 셜록 홈즈를 떠올린다. 무려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유명한 가상 인물을 탄생시킨 작

가는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 1859-1930)이다. 그는 유명 화가를 많 이 배출한 스코틀랜드의 예술가 집안에서 태 어났고 우리에게도 <검정 고양이>로 익숙한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어의 열렬한 팬으로 독 서광이었다고. 하지만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 기 위해 문학보다는 의학을 선택, 안과의가 되어 개업했지만 환자가 없어 한산했다. 이 때 이 널널한 시간을 이용, 1887년에 셜록 홈 즈 시리즈를 탄생시킨다. 첫 작품은 <주홍색 연구>. 이 때부터 시작 하여 시리즈 내내 홈즈와 셋트로 등장하는 존 왓슨 박사. 아니 등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 친구가 1인칭이 되어 탐정의 묘미를 끌고 나

간다. 확대경을 들이대거나 맨 눈으로 한번 스윽 스캔해 보면 범인에 대한 정확한 견적이 나오는 홈즈의 예리한 관찰력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는 가 하면 관심 밖의 다른 분야에는 전혀 몰상식한 무식함에 질겁을 하는 왓슨 박사. 사건 해결을 위 한 법의학 지식만 채우기도 비좁은 뇌의 용량인데 태양계나 지동설 따위를 도대체 왜 알아야 하는가 하는 뻔뻔함에 기겁한다. 경찰청에 자문 탐정으로 활동하는 홈즈를 따라 나 선 왓슨 박사는 사건 현장 에 도착했다. 상처 하나 없 이 말짱히 굳은 시신. 단서 라고는 한쪽 벽에 ‘Rache’ 라고 쓴인 주홍글씨와 시신 옆에 놓인 반지뿐. 모두가 난감해 하고 있을 때 홈즈 는 피해자의 사인과 가 해자의 나이와 키는 물 론 습관까지 추리해 낸 다. 이렇게 사건의 실 마리가 잡히자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던 중 또 하나의 희생자가 생기 고. 그 당시에는 과연 누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을까가 궁금하지 않았던지 이 책의 출 판으로도 작가의 가난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붓을 꺾어야 할지를 고민하던 중 한 잡지사에서 연재 청탁을 받는다. 그래서 나온 것이 두 번 째 장편 <네 명의 서명 The Sign of Four>이다. 이번에는 구독자들의 구미에 맞게 로 맨스라는 양념까지 버무려 넣었다. 여주인공 의뢰 인이 왓슨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홈즈가 맡은 사건 내용은 대충 이렇다. 어려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인도에서 근무하던 아버 지 모스턴 대위는 딸 메리를 영국의 한 기숙학교 로 보낸다. 영국에는 일가 친척은 없고 아는 사람 이라고는 아버지와 인도에서 같이 근무했던 숄토 소령뿐. 메리 모스턴이 17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딸을 만나기 위해 휴가를 얻어 영국으로 건너와 호텔에 투숙했는데 딸을 만나기도 전에 사라진 다. 행방불명된 것. 그런 후 메리 모스턴 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누군가에게서 매 년 진주 한 알씩을 받게 된다. 드디어 ‘7 시에 라이시엄 극장에서 만나자’라는 편 지를 받고 홈즈를 찾은 것. 코난은 이어서 <셜록 홈즈의 모험> < 셜록 홈즈의 회상>등을 펴내면서 부와 명성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그 즈음 아내가 결핵을 앓게 된다. 그래서 아내를 치료하려고 전국에 산재해 있는 온천을 찾아 다니느라 작품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자 이제는 이야기를 종식시킬 요

량으로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를 적과 싸우 다 폭포에 떨어뜨려 죽게한다. 이에 잡지사 구독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전 국에서 셜록 죽음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는 가 하면 셜록을 살려내라는 협박성 청원이 빗 발쳤다. 자신의 힘든 사정을 어머니에게 편지 로 전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신은 “코난, 그래 참 힘 들겠구나. 그런데 셜록은 왜 죽인거야?” 그래서 홈즈는 할 수 없 이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 개> <빈 집의 모험>을 한 데 묶어 그 잡지에 <셜록 홈즈의 귀환>을 연재함으 로 들끓던 여론을 잠재우 고 1927년 <셜록 홈즈의 사건집>을 끝으로 셜록 홈 즈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이 마지막 책은 그간 잡지 에 연재한 12 단편을 묶은 것인데 이 책 서문에서 코 난은 “비록 그는 내 진지 한 문학 세계에 약간의 방 해가 되긴 했어도, 홈즈가 없었으면 나는 더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라 고 했다. 지적 재산을 보호하는 저작권의 유효 기간 은 95년이다. 본래는 75년이었지만 1998년에 저작권 기간을 연장하는 법률이 제정되는 바 람에 20년이 더 보태졌다. 1927년 + 95년 = 2022. 따라서 올 1월부터는 셜록 홈즈 시리즈 에 나오는 내용이나 등장 인물, 캐릭터 등을 코난 도일 재단의 눈치 볼 것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짜로 가져다가 맘 내키는 대로 이리저리 각색해도 된다는 이야기. 그런데 맘놓고 퍼와 도 재주가 있어야 고치든지, 소설을 쓰든지 하지, 원. 하여간 저작권이 없어졌으니 재주 많은 사람들이 각색한 셜록 홈즈의 콘텐츠나 찾아 읽어야 겠다. 눈이 더 침침해 지기 전에.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A24 | HOUSTON

OCT 20, 2023

‘명장면 명대사'로 풀어가는 추억의 스크린 여행

해바라기 (1970) (Sunflower)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출연: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그이는 살아 있어요. 난 알아요. 틀림없이 살아 있어요” (È vivo, posso sentirlo, non è morto) 영화 속 명대사는 시대를 넘는 울림이 있다. 지극한 사랑이 있고, 삶의 위로가 되고, 때론 용기를 준 다. 그 영화가 추억의 명화라면 켜켜이 쌓인 관객의 세월 또한 더 해지니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추억 의 명화 속 다시 보고픈 명장면과 함께, 명대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긴다. <편집자 주>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 안토 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 인 지오바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 날 전사했다는 통지서 를 전해 받고 지오바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 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 음 직전에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 자, 지오바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멀고 먼 땅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몇 년 전만해도 국도를 달리면 키 작은 해바라기 같이 생긴 꽃이 도로변에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 었다. 노란 꽃잎에 중간에 검은 수술이 가득한 것이 흡사 해바라기다. 그러나 해바라기 보다 약간은 기 형적인 모양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루드베키 아라는 꽃이었다. 시골길에 질펀하게 핀 정체불명 의 꽃이 해바라기를 대신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 했는데, 요즘은 거의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해바라기는 8개월 동안 준비해 한 달 정도 핀다. 활짝 벌어진 생김새에 훤칠한 키가 어느 구석 숨김 이 없이 시원한 꽃이다. 시골 담 넘어 일렁이는 해바 라기를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소리아 로렌 주연의 ' 해바라기'(1970)이다. 불거진 광대뼈 사이 깊은 눈 으로 오열하던 소피아 로렌을 잊을 수가 없다. 전쟁 으로 남편을 잃은 비운의 여인이 남편을 찾아 동토 를 헤매는데 검은 땅에 끝없이 핀 해바라기가 지오 바나와 꼭 닮아 가슴 아프게 한 영화다. 2차 세계대전 무렵, 나폴리 시골에 살던 지오바나 는 밀라노에서 온 안토니오와 사랑에 빠진다. 군대 에 보내지 않기 위해 결혼식을 올리지만, 안토니오 는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떠나게 된다. 남편을 기다 리던 지오바나가 받은 것은 전사 통지서. 그러나 지 오바나는 그가 살아 있음을 확신한 다. 전쟁은 많은 비극을 만들어낸다. 특히 사랑하는 이들의 생이별만큼 가슴 아픈 것이 있을까. 지오바나 는 안토니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가 없다. 생환한 군인들을 찾아다 니며 수소문을 한다. 그리고 죽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관공서를 찾아 가 하소연을 할 때 그녀는 "살아 있 어요. 그는 죽지 않았어요"라고 고 함친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를 믿 지 않는다. 동토를 헤맨 끝에 사랑하는 남자, 안토니오를 찾아낸다. 그러나 무심 하게도 그는 이미 우크라이나 여인 과 결혼을 했다. 오직 한 사람만 보 고 이 먼 이국 땅을 찾아왔는데, 모

든 것이 허사다. 기차역 플랫폼에서 안토니오를 만 난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사람인가. 그는 동상의 후 유증으로 발을 절뚝거린다. 그러나 여전히 잘 생긴 나의 안토니오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사랑할 수가 없다. 지오바나는 몸을 돌려 그 남자를 내려놓은 기 차에 올라탄다. 사랑하기에 돌아설 수밖에 없는 여 심.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흐른다. 간절한 마음으로 독하게 억눌렀던 감정이 터진다. 오열을 한다. 촉촉 한 눈빛은 기차 차창 밖으로 향한다.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검은 땅을 노랗게 덮은 그 꽃은 그토록 오랜 세월 기다린 그녀의 모습이다. 이때 헨리 맨시니의 음악이 흐른다. 동토의 땅을 녹이는 지오바나의 끝없는 사랑처럼 뜨겁고도 애절 하며, 슬프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이다. 서방영화 사상 처음 소비에트에서 촬영 '해바라기'는 서방 영화로는 처음으로 소비에트 연방에서 촬영된 영화다. 소련의 국화가 해바라기 이고, 소련의 일상 모습이 담겨 국내에는 상영이 금 지되다 1982년에야 겨우 개봉을 했다. 이 영화는 '애 수'(1940)와 함께 전쟁 속 비극적 사랑이야기의 최 고작이다. 지오바나가 안토니오를 찾아 헤매는 모습은 참으 로 눈물겹다. "그이는 살아 있어요. 난 알아요. 틀림 없이 살아 있어요." 이탈리아 대사를 정확히 번역하 면 "그는 살아 있어요. 그의 말을 들을 수 있어요. 그 는 죽지 않았어요"라는 말이다. 이 확신은 사랑하기 에 느낄 수 있는 것이고, 애통한 마음은 그 사랑을 부여잡기 위한 몸부림이다. 특히 소피아 로렌의 연기가 관객의 가슴을 울린

다. 이탈리아 특유의 밝고 경쾌한 초반과 달리 전쟁 이후 무너져 내리는 여인의 정한을 한 없이 쓸쓸하 게 연기한다. 머리까지 희끗해진 중년 여인 지오바 나는 끝내 사랑을 얻지 못한 아픔을 잘 전해주었다. 둘의 만남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안토니오 는 아내의 양해를 받아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그리 고 그녀의 집을 찾는다. 이미 그녀 또한 다른 남자 의 여인이 돼 있다. 그래도 둘의 그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정전이 돼 그림자 속에 있던 안토니오가 지오바나의 촛불 앞으로 나온다. 평생을 기다린 사 람이다. 둘은 포옹한다. 기차역은 늘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담는 공간 이다. 지오바나와 안토니오가 다시 여기에 섰다. 내 청춘과 나의 모든 것을 받쳐 사랑했던 사람을 이제 보낸다. 다시는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기차는 떠나 고, 지오바나는 또다시 울음이 터져 나온다. 평생을 바라 본, 아스라한 사랑의 그 남자는 점점 멀어진 다. 옛날, 바다의 신에게는 두 딸 그리디와 우고시아 가 있었다. 둘은 해가 진후부터 동트기 전까지만 연 못가에서 놀도록 허락받았다. 어느 날 큰 언니 그리 디는 해가 뜬 것도 모르고 놀았다. 처음으로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는 황홀한 광경을 보고 사랑 에 빠진다. 아홉 날 아홉 밤을 선 채로 그의 사랑을 애원했지 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땅에 뿌리를 내려 꽃으 로 변했다. 그 꽃이 해바라기다. 해바라기는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꽃이다. 지극한 마음으 로 한 남자만을 사랑한 지오바 나가 바로 그 꽃이다. 지오바나 만 그랬을까. 우리는 모두 한때 해바라기였다. 해바라기는 꺾으 면 금방 시들어버린다. 억샌 줄 기와 달리 노란 꽃잎이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꽃 병에 꽂으면 금방 그 꽃잎이 싱 싱하게 살아난다. 환하게 웃으 며 한 사람을 쳐다본다. '해바라기'의 도입부에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꽃밭을 보면 지오바나뿐 아니라 사연과 애틋 함을 담은 많은 사랑들이 생각 나 가슴이 먹먹해진다.


| A26 | HOUSTON

세상에 이런일이

OCT 20, 2023

“실제 있는 곳 맞아?” 방콕 빌딩숲 사이 놓인 거대 불상

올해 초 태국의 한 사진작가가 올린 사진이 소셜미디 어에서 화제가 됐다. 이 사진에는 방콕의 빌딩숲 사이 로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거대 불상과 사리탑이 놓 여 있었다. ‘0년(Year zero)’ 등을 쓴 유명 작가 이안 부 루마 바드대학 교수가 이 사진을 공유하며 “방콕의 믿 을 수 없는 불교 사원”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비현실적인 광경이기 때문 일까. 이 사진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방 콕에는 저런 곳이 없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사진 아니냐’ ‘아니다. 실제 존재하 는 곳이다’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논란의 풍경이 실존하는지 확인하려 사 진 댓글에 남긴 정보를 따라 15일 태국 방 콕 중심부에서 서쪽에 있는 ‘왓빡남파시짜 런(Wat Paknam Phasi Charoen)’ 불교 사 원으로 향했다.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방 콕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강을 넘어서 자마자 불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됐다. 사 원 도착까지 5㎞ 남짓 남은 상황이었는데 도 빌딩 사이로 거대 불상의 뒤통수가 또 렷히 보인 것이다. ‘붓따 땀마카야 뗍 몽골(Buddha Dhammakaya Thep MongKol)’이라는 이 구리 불상은 지난 2017년 짓기 시작해 2021년 6월에 완공됐다. 생 겨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이 사원 자체가 크게 유 명하지 않았다 보니 태국 좀 안다는 네티즌들도 사진 을 보고 갸우뚱한 것이다. 사원에 도착해 불상을 직접 보면 크기에 압도당한다.

이 불상 높이는 69m, 너비는 40m다. 무게는 741 톤에 달한다. 20층 아파트(높이 56m)보다 크다. 불상 바로 뒤편에는 높이 80m에 달하는 거대 사 리탑이 있다. 사리탑은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다. 5개 층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각종 불교 유물이 있는 박물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5층은 작은 사 리탑이 놓였으며 천장과 벽면이 화려한 불교 벽 화로 뒤덮였다. 태국 국왕의 지원을 받아 1610년 설립된 이 사 원은 19세기 이후로 버려져 폐허에 가까웠다. 그러다 태국 불교 명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루앙푸 소드 칸다사로(Luang Pu Sodh Candasaro·1884~1959년)가 이 사원을 수련·교 육 장소로 삼으며 재건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원의 끝자락에는 짜오프라야강에서 뻗어 나 온 작은 강이 흐르고 있다. 수상 가옥이 늘어선 강가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잉어들에게 빵 조각을 던지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불상으로 유 명세를 탄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일까. 주말 오후 임에도 사원은 한적했고 해외 관광객 모습은 거 의 보이지 않았다. 사원 입장은 무료이며 24시간 열려있다.

모기떼가 왜 여기에…멕시코행 비행기 이륙 2시간 지연 멕시코 항공기에 모기떼가 나타나 운항이 2시 간 넘게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12일(현지 시각)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시티로 비행 예정이던 볼라리스 항공기(VOI221)가 모기떼의 침입으로 운항이 지연됐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엘리자베스 코로나 는 소셜미디어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게시 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승무원들은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모기떼를 퇴치하기 위해 살충제를 마구 뿌리며 돌아다닌다. 이에 기내가 뿌옇게 흐 려진다. 승객들 또한 종이와 손을 휘저으며 모기 를 쫓아내려 한다. 갑작스러운 모기떼의 습격으로 당시 비행은 2

시간 반 가량 늦어졌다. 비행기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 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당일 오후 4시 30 분에 출발 예정이었으나 오후 6시 59분이 돼서야 이륙 했다. 해당 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에 모기떼가 들어온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9 년에도 볼라리스 항공기에 모기떼가 들어와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당시 항공사 측은 “해당 공항이 있는 지역이 홍수가 자주 발생하고, 식생이 풍부하며, 인근 수역 일부가 오 염돼 있어서 모기 개체수가 많다”며 “항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모기떼 가 어떤 경로로 비행기 내부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 려진 바가 없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공항 측은 가지치기, 방충작 업 등 조치를 취했다며 모기 퇴치 작업을 강화하겠 다고 밝혔다.


휴스턴

OCT 20, 2023

“누구 맘대로 남의 뼈를…” 美 자연사박물관서 인간 유해 사라진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미국자연사박물관은 할리우드 공상과학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촬영지로 유명한 세계적 관광 명소다. 연중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869년 문을 연 이곳에는 동식물과 광물을 합쳐 3500만개 표 본이 소장돼 있다. 그중 1만2000여 점의 인체 유해를 더는 이곳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박물관이 모두 철거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 시각) “박물관이 관행처럼 유지해온 인간 유해 전시에 대해 최근 박물관이 윤리적·도덕적으로 부적절하다고 결 론 내리고 전시관에서 모두 철거하는 작업에 착수했 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간 유해가 전시된 12개 전시실부터 순 차적으로 철거 작업이 진행된다. 또 11세기 몽골 전사 의 유골 등 관람객 발걸음이 몰렸던 인기 전시 코너도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 같은 결정은 박물관 개관 이 래 최초의 흑인 박물관장으로 지난 4월 취임한 숀 디 케이터가 내렸다. 그는 최근 박물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금 까지 유해 수집은 극심한 권력 불균형에 의해 가능했 다”면서 “19세기와 20세기의 많은 연구자는 백인 우 월주의에 뿌리를 두고 이른바 ‘인종 계층 모델’을 강 화하기 위해 수집을 했다”고 했다. 이어 “과거 학계에 서 인종차별적 요소를 담고 있는 우생학(優生學)을 위 해 유해를 수집·분석하거나, 동의받지 않은 유해를 전 시에 사용하면서 태생적으로 윤리적 결함을 안게 됐

다”고도 했다. 그동안 해온 인체 유해 전시가 인 종차별적 동기에서 비롯된 부도덕한 행위라고 강조한 것이다. 그의 방침이 현행 법률 규정과 부합하는 측면 도 있다. 30여 년 전 만들어진 연방법 규정에 따 라 원주민 유해를 보관·전시 중인 박물관은 이를 유족들에게 반환할 의무가 있다. 실제로 미국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된 1만2000 여 유해 중 상당수는 원주민의 유해다. 이 중에 는 유족을 수소문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유해도 많기 때문에, 박물관들은 불법임을 알면 서도 관행적으로 유해를 전시·보관해왔고 당국 도 사실상 이를 묵인해왔다. 미국자연사박물관이 연방법 규정에 따라 직접 유해의 후손을 찾아 반환한 사례는 지난 30여 년 간 1000건에 불과하다. 박물관은 현재 세 명에 불과한 유해 감식 인력을 대폭 보강해 최대한 빠 른 시일 내에 원주민 유해를 고향과 후손들에게 돌려보낸다는 방침이다.

“그들이 왔어요, 엄마” 수류탄 몸으로 덮어 약혼자 구한 21세 청년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 할 당시 캐나다 국적의 한 청년이 자기 몸으로 수류 탄을 덮어 함께 있던 약혼녀를 구했다는 소식이 알 려졌다. 16일(현지시간) CTV 등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적도 갖고 있는 네타 엡스타인(21)은 지난 7일 하마 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아파트 안으로 투척 된 수류 탄에 자신의 몸을 던져 약혼녀를 구했다. 주 토론토 이 스라엘 총영사관은 이날 하마스 공격으로 캐나다인 5 명이 희생됐으며,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엡스 타인이 ‘감동적인 영웅’ 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엡스 타인이 있던 이스라엘 남부 공동 경작지인 크 파르 아자 키부츠 지역 은 일상적으로 로켓포 공격이 이뤄지는 곳이 었다. 공격이 있었던 7 일 오전 6시 30분 경 엡 스타인은 약혼녀 아이 린 샤빗과 함께 키부츠 한 아파트에 머물고 있 었다.

엡스타인의 어머니인 아일릿 샤샤르-엡스타인 은 아들로부터 “아랍어로 고함이 들린다. 엄청 소 란스럽다. 총을 쏘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 았다고 한다. 다음으로 아들에게서 “그들이 여기 왔어요, 엄마”라는 메시지가 왔다. 엡스타인은 이 후 어머니에게 다시 문자를 보내지 못했다. 약혼녀 샤빗은 “아파트로 공격대가 쳐들어와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는 메시지를 이어 보냈다 고 한다. 하마스의 총격 이후 세 번째 수류탄이 아파트 가까이에 떨어졌고, 샤빗은 “네타가 군대 에서 훈련받은 것처럼 수류탄 위로 점프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CTV에 “내 아들은 드넓은 가슴을 갖 고 있었다. 외모가 아름다웠지만 속마음도 그랬 다”며 “네타는 내게 첫 아이이자 우리 집안의 첫 손자다. 우리에게 엄청난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고 전했다. 엡스타인은 고등학교 졸업 후 불우 청소년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일했다고 한다. 군 복무를 마 친 그는 1년 6개월 전 샤빗을 만나 약혼했다.

| A27 |


휴스턴

OCT 20, 2023

| A25 |

- 작가소개 -

Life with No Regret

후회 없는 인생 (고)명인성 박사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사는 1948 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한 후 남한에서 서 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 을 떠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 사 대학교(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 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 면서, 민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I.북한에서 2. 중국 단동 시절 <지난주에 이어서> 우리집도 예외가 아니어서, 집을 압수 당하기 전 에 얼른 중요한 것만 챙겨 떠나야만 했다. 시간이 부 족했으므로 급히 작은 보따리 몇 개만 싼 후 아이들 을 챙겨서 쫓겨나듯이 집을 나섰다. 외할머니와 부 모님, 누나, 어린 여동생 둘과 나는 기차를 타고 평 양을 떠나 압록강을 건너 한국과 중국의 접경지에 있는 단동으로 넘어갔다. 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리기 엔 나는 너무 어렸지만, 아버지는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나에게 간단하게 사정을 설명해주셨다. 나는 명씨 가문의 장손이자 우리 집의 유일한 아들이므 로 의젓하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셨다. 내 가 맡은 임무는 외할머니 곁을 절대 떠나지 말고, 내 바로 밑의 여동생인 인자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살피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는 어린아이답게 평양에 서 함께 놀던 친구들을 생각하며, 우리는 잠시 떠날 뿐이고 곧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만두국, 빈대떡, 생녹용의 맛 단동에 도착한 지 며칠도 안 되어 아버지는 한인 고등학교에서 임시교사 자리를 맡으셨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버지는 불도저처럼 자신의 운명을 뚫 고 전진하는 힘이 있었다. 그는 의지만큼이나 능력 과 기량이 출중했기에 어디 가서나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반면, 다섯 살 꼬마였던 나에게 생 전 처음 접하는 낯설고 새로운 환경은 공포스럽기 만 했다. 무엇보다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이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 특히 평양에 비해 길고 추운 단동 의 겨울날씨는 도저히 정 붙이기 힘든 구석이 있었 다. 겨울에 추우면 여름에는 좀 시원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여름에는 몹시 덥고 습도까지 높았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사실은, 그나마 여름방학 때 마다 우리 가족이 북한 청룡의 할아버지 댁에 가서 지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곳에는 우리 할아버지 를 비롯해서 많은 친척들이 살고 있어서 모두가 나 를 알고 반겨주었다. 마을의 집들이 거의 다 초가집 들인데 우리 할아버지 집만 기와집이었던 게 인상 적이다. 게다가 할아버지도 맏아들, 우리 아버지도 맏아들이었으니 나는 우리 집안의 귀한 장손이었다. 당연히 우리는 그곳에 갈 때마다 대환영을 받았다. 삼촌들, 고모들, 사촌형제들과 자매들과 함께 지내 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연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 다. 나는 여름 내내 주로 사촌 형들과 같이 대동강에 서 수영을 하거나 물고기를 잡으면서 놀았다. 친할머니께서 요리 솜씨가 뛰어나셨던 데다, 그곳 에는 각종 음식 재료가 풍부했으므로, 식사 때마다 맛있는 음식들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할머니께 서 만들어 주신 음식 중에서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음 식은 만두국과 녹두빈대떡이다. 내 주먹만큼이나 커 다랗게 빚은 만두 속에는 돼지고기와 숙주나물, 두 부가 잔뜩 들어 있었다. 그 만두와 시원한 백김치를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이뤘다. 거기다 솥뚜껑을 뒤집어 돼지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바싹하게 부쳐낸 녹두빈대떡은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일일이 손으로 만든 음식으로 그 많은 식구를 한꺼번에 먹이기 위해 서, 할머니는 새벽부터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고 녹두를 불리고 맷돌에 갈았다. 그 정겨운 풍경은 언제나 고소 한 음식 냄새와 함께 떠오른다. 사슴농장을 소유하셨던 할아버지는 나를 비롯해서 남자 아이들만 불러 싱싱한 녹용을 먹이곤 하셨다. 털 이 부숭부숭한 사슴의 녹용을 칼로 얇게 편을 떠서 입 에 넣어주시면 난 그냥 씹어서 삼키는 수밖에 없었다. 비릿한 피냄새 말고는 아무 맛도 느낄 수 없었지만 할 아버지는 “이게 심장에 좋고 특히 남자들에게 좋다”라 고 말씀하셨다. 여자아이들은 아무리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보약이었다. 한편 기억나는 것은, 할아버지 댁에 머무는 동안 어 머니와 친할머니 사이에 꽤 자주 충돌이 있었다는 점 이다. 내 친할머니는 당시에 유행하던 초혼 풍속의 희 생자로, 초등학교 교육도 받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시 집 와서 평생 남편과 자식들을 섬긴 분이셨으니, 동경 대학에서 유학까지 하고 온 ‘신여성’ 맏며느리를 이해 하기 힘드셨던 것이다. 게다가 할머니를 비롯해서 그 곳 여인들이 다들 쪽진 머리에 한복 차림으로 일하는 데, 우리 어머니는 단발 커트에다, 양장점에서 맞춘 실 크 드레스와 하이힐, 챙 넓은 레이스 모자 차림으로 시 골 동네를 활보하셨다. 뿐만 아니라 할머니가 그런 어 머니를 나무라거나 일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라 고 하면 “네”하고 순종하는 게 아니라, 사사건건 이치 를 따지면서 대들었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돌본다는 핑계로 부엌에 들어가 밥을 하거나 요리를 거드는 일을 회피했다. 한번은 할 머니의 강압에 못 이겨 어머니가 밥을 한 적이 있었는 데, 그 후로 할머니는 다시는 어머니에게 밥을 시키지 않으셨다. 어머니가 완벽한 삼층밥을 지었기 때문이 다. 제일 아래쪽 밥은 까맣게 타고 중간은 익었지만 탄 내가 배고, 꼭대기 층은 생쌀 그대로였다. 어머니가 일 부러 그러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 내 어머니는 스스로 밥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일본 유학 시절에도 외할머니가 따라가서 밥을 해주 셨고, 시집오실 때에도 외할머니가 함께 와서 부엌 살 림을 맡으셨기 때문이다. 그런 어머니를 은근히 비호해 주는 분이 한 분 계셨으니 그분은 바로 나의 증조 할머 니셨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증조 할머니는 뛰어난 여 성 사업가로 사실상 집안을 일으킨 장본인이었는데, 그 뿐만 아니라 우리 집안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받아들이 신 분이시기도 했다. 미국인 선교사를 만나 예수님을 알게 되자 증조 할 머니는 곧바로 비녀를 뽑고 서양식으로 머리를짧게 자 르고 모자를 쓰고 다니셨다. 세상이 넓다는 걸 알고, 다 르게 사는 방법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 먼저 깨달은 증 조 할머니는, 일찍이 아들들을 러시아, 일본, 미국 등지 로 유학을 보냈다. 나의 아버지는 고향에 남아 지주의 삶을 물려받은 내 할아버지보다는, 이국 땅으로 유학을 떠난 작은 할아버지들의 삶에 더 영향을 받았던 것 같 다.

탭댄스 추던 소년 11월부터 시작되는 단동의 겨울은 지루하기 짝 이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 식구는 어디서든 즐겁게 사는 방법을 터득했다. 나는 아버지께서 사주신 스 케이트를 들고 나가 꽝꽝 얼어붙은 압록강에서 스 케이트를 탔다. 스케이트를 타면 곧 몸이 더워졌고, 다양한 동작을 연습하거나 친구들과 경주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당연하게도, 나는 곧 단 동의 겨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여름에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네 명과 어울려 매일 압록강에서 수 영을 했다. 우리가 수영하던 장소는 물이 깊지는 않 으면서도 물살이 휘몰아치는 곳이었는데,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도 튜브만 타고 있으면 그 물살을 따라 저절로 한참을 떠내려갈 수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급류타기 래프팅(rafting)을 할 수 있 는 장소였다. 그게 재미있어서 상류로 올라가서 물 결을 타고 하류까지 수영하여 내려오는 일을 반복 했는데, 하루는 우리 중에서 가장 수영을 잘 하던 친구가 도중에 사라졌다. 우리는 친구가 잠시 어디 간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이상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친구가 벗어놓은 옷과 신발이 그대로 있 었기 때문이다. 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불 길한 예감에 물길을 거슬러 가며 친구를 찾아 다녔 다. 해가 다 지도록 친구는 나타나지 않았고, 우리 는 그 사실을 어른들에게 알려야 했다. 다음날에도 우리는 그 친구를 보지 못했다. 급류에 영영 떠내려 가고 만 것이다. 그렇게 떠내려가다 깊은 곳의 바위 사이에 끼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 후부터 우리는 그 장소를 피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식사 초대를 받는 날이 아니면, 일찍 퇴 근해서 우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셨다. 아버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재미있게 놀 거리, 웃을 거리를 발견하시는 재능이 뛰어났다. 그는 우리와 같이 수건 돌리기나 ‘사치기’ 같은 놀이를 함께 해 주었는데, 지는 사람은 노래를 하거나 장끼자랑이 나 재미있는 만담을 해서 우리를 웃겨야 했다. 우리 는 힘을 합쳐서 아버지를 공격하곤 했으므로, 가장 잘 걸리는 사람은 아버지였다. 그러면 아버지는 제 일 어린 동생을 불러내서 함께 동요를 불러서 우리 를 웃겼다. 아버지가 음정 박자 무시하고 어린 동생 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노래를 부르시면 우리는 배 꼽을 잡고 웃으며 즐거워했다. 텔레비전이 없던 시 대에 아버지는 우리 집 최고의 광대이자 코미디언 의 역할을 담당하신 것이다. 우리에게는 아버지와 함께 온 가족이 모여 노는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 으므로, 평소에 항상 노래나 장끼를 연습해 두어야 했다. 인옥 누나는 특히 목소리가 곱고 노래를 잘 했기 때문에 우리가 청하면 언제든 노래를 불러주 었다. 인옥 누나 덕분에 나와 내 동생들은 모두 노 래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유치원에 다니는 여동생이 새로 배워오는 노래를 우리는 모두 따라 불렀다. 아버지는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가서도 동 요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했다. <다음주에 계속>


| A28 | HOUSTON

OCT 20, 2023

생활용품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KyocharoHouston.com

사고팔고 인터넷 www.kyocharohouston.com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스텝 밟는 실내 운동기구 $100 ☎ (832)335-468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잉꼬새 2마리] 새장 $100 ☎ (346)702-2456(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빙세일] 트레이더밀, 티비, 오 디오, 공기청정기, 금고, 노트북 등 등... 기타 살림살이

☎ 213-200-057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빙세일] 냉장고 2, 냉동고1, 소 파, 의자, 기타 가전제품, 생활용품

☎ 832-298-649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에어컨] 윈도우 유닛 A/C $300 박스 오픈하지 않은 새것

☎ 2713-494-732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에어컨] 윈도우 유니트 A/C, 새 것 $350, 포터블 A/C $200

☎ 713-494-732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맛사지체어] 1년사용 $1,000(네고가능) 908-691-502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storation]Hardware king size bed, $500 713-885-4483(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웨딩드레스] 팝니다 832-398-309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피아노] YAMAHA 디지털 미 니 그랜드 피아노, $1000불 713-885-448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츄레이드밀]굿컨디션 $75 ☎ 346-218-337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리빙룸 가구] 쇼파, 레브싯, 체 어 다함께 $250 ☎ 346-218-337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업용 쉘브 5세트] 팝니다. ☎ 713-978-791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장용 작업다이] 필요한분 연락주세요 ☎ 713-978-791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빙세일] 침대, 화장대, 식탁, 소파 등등 기타 살림살이 ☎ (832)475-919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캠핑] 차 캠핑 츄레일러+루프 탑 텐트 ☎ (832) 335-359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냉장고] 투도어 흰색 $250 ☎ 832-727-582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죽소파, 체어]판매 $200 ☎ 713-494-732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옷가게 디스플레이용 장비] 쉐비 등등... 전화주세요 ☎ 713-978 791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킹 사이즈 프레임] Only $50

[웅진비주얼백과 약70권] 새책수준, 100불

☎ 251-458-308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웅진 21세기 학습백과사전 풀 세트]200불

☎ 251-458-308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강아지 무료로 드립니다] 1년 6개월 된 남자 셰퍼트

☎ 346-812-660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린터] 흑백 레이저 프린터 $30, Brother HL-20, 거의새것 ☎ 405-269-428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덴탈랩 장비 매매] 덴탈랩·장 비 인수 하실 테크니션(휴스턴, 어스틴 오픈하실 분) ☎ 281-300-509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Nespresso 커피머신] 아마

존에서 198불, 작년 7월에 구입, 아메리카노, 라떼, 기계 문제없 고 잘 됩니다, 100불 입니다. 이 메일 주세요 sangkum79@gmail.co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aoTronics 가습기] 2번 사 용한 TaoTronics 가습기, $60 ☎ 40구-7오3-0일오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V스탠드, 라우터] TV 스탠 드(장식장) 판매합니다. 20불 약간의 사용감(얼룩) 있음. TV올 리면 안보여요 원목색상 ☎ 512-712-2삼삼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G 47인치티비 & 아마존 Fire TV Stick] 47인치 티비 처 분하려 합니다. 예전 모델이라 스마트 티비가 아님. 80달러, 시더파크 입니다. ☎ 510-팔일영-오구일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G 블루투스 스피커] 집에서 테스트만 해 본 새 상품입니다. LG PL5 XBOOM Go Portable Wireless Speaker ($60) ☎ 7삼7-이2공-1칠9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phone 11 64gb] black, factory Sealed, AT&T, Full paid off 된 Iphone 11 64gb black, factory Sealed, ATT 팝니다. 영수증 있구요. 가격은 $540입니다. ☎ 978-881-850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침대] 트윈베드2세트(헤드보 드, 매트리스,박스 포함), 1세트 당 $100 , 총 $20, 밝은 나무색 ☎ 832-528-739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식탁] 식탁, 의자2개 포함 $85 ☎ 832-528-739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빙세일] Full Size 침대, 책꽃 이 등등, 살림살이, 메이커 옷 저 렴한 가격으로 드립니다 ☎ 714-703-909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매트리스] 퀸 사이즈 매트리스 구입시 $600 에 구매 거의 사용 안 했음, 판매가격 $150 ☎ 713-330-685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빙세일] 드라이어, 침대, 책 상, 식탁세트, 기타 살림살이 ☎ 832-228-679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업라이트 피아노 판매] 피아노 단단하고 묵직한 나무의 고퀠리티 입니다. 원하시면, 맞 춤 커버 세트도 같이 드립니다. 가격 $700, 캐쉬 온니. 노 리턴 ☎ 512-팔일오-868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싱] Ham, Sewing Machine 팝니다 ☎ 832-794-456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매트리스] 퀸사이즈 매트리스 +박스 $120, 상태 좋습니다 ☎ 713-819-783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재봉틀] 100년 넘은 앤틱 재봉 틀 캐비닛, 받침대 포함 $250 ☎ 832-693-51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보온 밥솥] 초밥 보온 밥통, 영 업용, 25인분 $75 ☎ 832-693-51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밥솥] 전기밥솥, 영업용, 용량 20컵, $100 ☎ 832-693-51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방 테이블] 스텐레스 영업 용 주방 쿡 테이블, $50 ☎ 832-693-51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랍장] 사무실용 철재 4단 서 류 서랍장, $150 ☎ 832-693-51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식탁] 바셋54인치 둥근식탁, 브 라운 칼라 가운데 유리로 된 턴 테이블 30인치 의자는 없습니다 ☎ 713-478-240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빙세일] 다이닝세트, 쇼파세 트, 퀸사이즈 침대 2개, 트레이드 밀, 책상, 캐비닛, 기타 살림살이 ☎ 832-228-679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책상] 가정용스터디룸 책상 $50, 애슐리 퍼니처에서 구매했 어요 생활 흔적 있지만 대체로 깨끗합니다 ☎ 713-478-2406(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바둑판, 장기판]사용하지 않 는 바둑판 및 장기판 무료나눔 해주실 분 연락 주세요. ☎ 832-326-46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aw Patrol Toy]트럭이랑 차 모두 포함해서 $25 ☎918-998-2400(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목 나이트 스텐드] Pennsylvania House 에서 만든 원목 나이트 스탠드 팝니다. $50 ☎918-515-0430(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매트리스]매트리스+프레임+ 나이트 스탠드, 한국에서 구매 한 시몬스 뷰티레스트 leo 입니 다. King size 다 포함해서 $400 ☎918-998-2400(문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얼굴 가리개 모자]모자에 비 닐커버가 달려있고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습니다. 개당 $8 ☎832-668-990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강아지 게이트.계단]판매 강아지 게이트, 스텝, 간식통 세 가지 세트, 가격은 $10 ☎713-478-240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죽소파 판매]$100, 77030 지역의 크로거 마트 옆입니다. ☎832-907-546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구]깨끗하게 사용한 이튼알 렌 쇼파 $700, 이튼알렌 침대는 $500, 침대+쇼파(가격조절) ☎ 832-512-6639(문자)


휴스턴

OCT 20, 2023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부동산

부동산 인터넷 www.kyocharohouston.com

| A29 |

KyocharoHouston.com

35년된 한국식품과 반찬가게 ☎931-980-9228 ―――――――――――――― [얼터레이션가게 매매] 알칸소 BENTONVILLE 지역임 월마트 본사가 있는 도시 임 ☎479-715-7804 ――――――――――――――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매매 [타운하우스 매매] 메모리얼 지역, 울창한 숲속의 타운하우스 ☎832-475-9191 ―――――――――――――― [치킨가게 매매]현재 영업중인 가게 $180,000

☎832-294-3999 ―――――――――――――― [유타 한식당 매매] St. George 지역, 1,200sqft, 모든 장비 포함. 매매가 $39,000 ☎ 815-351-6182(문자) ―――――――――――――― [한국식품과 반찬가게] 테네 시 클락스빌 Fort Campbell Blvd

하우스 / 아파트 렌트

하숙 / 홈스테이

[콘도 렌트] 방2개, 에치마트 건너편 ☎281-702-4581 ―――――――――――――― [룸메이트 구합니다] (346) 404-9132 ―――――――――――――― [룸메이트 구함] 99 & Clay ☎ (832) 335-4687 ―――――――――――――― [렌트] 룸메이트 구합니다 리치몬드 지역, 잠만 주무실분 ☎ 346-404-9132 ―――――――――――――― [렌트] 룸메이트, Baker Cypress & I-10 남쪽, 여성분 원함/ ☎713-269-3000 ―――――――――――――― [렌트] 방세, Deerpark 지역 ☎281-930-7770 ―――――――――――――― [콘도] 렌트합니다. 방2, 화장 실 1개, 세탁기, 드라이어, 침대 및 가구일체, 610 & Kirby(NRG) ☎832-368-4490 ―――――――――――――― [콘도렌트]방2개 화장실1+1/2 H마트 근처 $1150/Month ☎832-439-1145(문자)

[룸메이트 구함] 메디컬 센터 지역, 여자분/가구, 인터넷 완비 703-231-1983(문자) ―――――――――――――― [방세놓음] 하숙 남자분 Eldridge & West Little York ☎832-293-5686 ―――――――――――――― [방세놓음) *하이웨이6 & 클레 이 *데이리 애쉬포드 & 메모리 얼, 여자분 환영합니다 ☎832-755-0717 ―――――――――――――― [방 렌트] 벨레어 H-mart 인근 ☎346-289-6943(Kim) ―――――――――――――― [방 렌트] Belt 8+Clay Rd. 한인 교회 앞, 큰방 1, 작은방1 ☎346-381-0391 ―――――――――――――― [방세놓음) 케이티 지역 방 세 놓습니다. 여성분 원함, 주방 공 용, 하이랜드@메이슨 ☎281-702-9127 ―――――――――――――― [테네시] 클락스빌 Fort Campbell Blvd. 35년된 한국식품과 반 찬가게, 매매가 $35,000 (931) 980-9228 ――――――――――――――


| A30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31 |


| A32 | HOUSTON

OCT 20, 2023


OCT 20, 2023

휴스턴

| A33 |


| A34 | HOUSTON

OCT 20, 2023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건강한 미소 서포터

03 e c i f f O 개원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최고의 전문의 김세준 치과에게 맡기세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종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가 오피스1, 2에 이어 한인타운에서 더욱 가깝고 찾아 오시기 편한 리치몬드와 컬크우드 지역에 3번째 오피스를 개원했습니다. 최신시설로 더욱 정확하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Westheimer Rd.

Bammel

y.

152 FM 1960 #D Houston, TX 77073 281.821.3333

Rd.

Westpark Dr.

12121 Richmond Ave #316 Houston, TX 77082 713.589.3133

Ella Blvd.

Wes tfield Rd .

North Loop W

610

★ ET CJ es W ter TC Bl J vd .

W 26th St W 25th St W 24th St W 23rd St

vd Bl ter es

res Cyp Bam me l

North Junction Plaza

Richmond A ve.

North Fw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인터내셔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W Houston Center Blvd.

(보드 전문의 치의학 박사, 의학 박사)

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e s Cre

wy k Pk

S Kirkwood Rd.

45

김세준 Sean Kim DDS. MD

1093

r. Westminster Plaza D

Office 01

.

1800 W 26th Street #205 Houston, TX 77008 832.831.8655

최신 시설, 최신 기술 3D입체 시티 스캔으로 보다 정확!하게, 보다 빠르게! 진료해 드립니다.

Office 02


휴스턴

OCT 20, 2023

| A35 |

핀란드 (Finland) 핀란드 공화국, 약칭 핀란드는 북유럽에 있는 노르딕 국가 가운 데 하나로 발트해, 보트니아만, 핀 란드만 두고서 서쪽으로는 스웨 덴, 동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 는 에스토니아, 북쪽과 북동쪽으 로는 노르웨이와 접하고 있다. 핀 란드 수도인 헬싱키는 핀란드에 서 가장 큰 도시다. 국토의 대부분은 평탄한 지형 으로 빙하에 깎여 형성된 호수가 무수히 흩어져 있다. 타이가지대 가 있고, 식물 중에는 이끼가 많 다. 또한 숲은 다양한 종류의 식 물군이 서식한다. 핀란드의 지형 은 대체로 평평하며 최고봉은 북 쪽 사미 주 해발 1,328미터인 할티 툰투리 산이다. 핀란드는 호수 이외에도 육지의 68% 가 북방 침엽수림으로 덮여 있다. 섬들은 거의 대부 분 서남쪽에 있다. 핀란드는 호수와 섬의 나라라고 불 릴 정도로 호수와 섬이 많다. 호수 187,888개와 섬 179,584개가 있다. 핀란드의 기후는 북극 온대성 기후라고 하며 다양 한 기후를 나타낸다. 여름의 평균기온은 16℃정도이 며, 겨울의 평균기온은 -3.6℃이다. 백야 현상을 보이 는 핀란드는 5월부터 8월까지 낮의 길이가 19시간이 며, 반대로 겨울은 밤의 길이가 매우 길다. 매우 다양 한 기후를 보인다. 핀란드 인구는 2022년 9월 기준으로 555만 9198 명이며,[1] 핀란드 중앙과 남부에 사는 인구 대부분이 핀란드어를 사용한다. 핀란드어는 북게르만어군과 관계 없는 우랄어족의 핀어군에 속한다. 핀란드는 유 럽에서 8번째로 큰 국가이며, 유럽 연합에서 인구 밀 도가 가장 낮은 국가다. 핀란드 전체 인구 가운데 140 만 명이 헬싱키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핀란드인 절대 다수는 핀란드 복음루터교회를 믿고 있으며 언어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스웨덴어는 과거 스웨덴의 지배 를 받았던 영향으로 인해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1950년대까지 핀란드는 농업 국가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이 전쟁 배 상을 요구함에 따라 핀란드는 산업화를 시작 했다. 핀란드는 노르딕 모델에 기초한 복지 국가를 만드는 한편,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 룩하여 고소득 국가가 되었다. 핀란드는 국 가경쟁력을 평가하는 교육, 경제, 삶의 질, 인 간 개발, 시민의 자유 등의 순위에서 상위권 에 있다. 2015년 핀란드 세계 인적 자본 지 수와 언론 자유 지수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취약국가지수에서 는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꼽혔으며 2018년 과2019년에는 세 계에서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성별차 보고서에서는 2위였으 며, 여성의 노동력화는 진행되 고 있으며, 특히 법률가, 의사는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여성도 늘고 있지만, 남성에 비 하면 아직 적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규직으로 고용되기 어려 운 경향이 있고, 젊은 여성에 계 약직 일자리가 많다. 하지(Juhannus)는 핀란드인 에게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이 다. 사람들은 일년 중 가장 낮 이 긴 날을 축하하기 위해 도심 을 떠나 여름별장으로 간다. 모 닥불을 피우고 호숫가에서 흥겹 게 수영하며 뱃놀이를 한다. 엄 청나게 술을 마시는 것 또한 하 지 축제의 한 특징이다. 7월의 포리째즈 축제는 가장 인기 있 는 째즈 축제이지만 중세기의 성 올라빈린나에서 열리는 사보 린나오페라축제가 가장 유명하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몇 축 제는 대부분 먼 지역에서 열린 다. 예를 들면 쿠모의 실내악축 제, 코꼴라 근처 카우스티넨의 민속음악제 등이다. 하지의 주

말에 열리는 록 페스티벌은 큰 연례행사이며 가장 오 래된 축제는 7월 투르크에서 열리는 루이스록 축제이 다. 난탈리와 한코 마을에는, 가장 게으른 사람을 뽑 아 바다에 던지는 7월 27일 잠꾸러기의 날이 있으며, 가장 생소한 행사로는 해마다 7월 손카예르비에서 열 리는 아내를 업고 뛰는 경기이다. 핀란드의 여행지 중 최근 여름의 마을로 주목을 받 고 있는 곳은 핀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포르보 이다. 800년 전에 탄생한 포르보는 헬싱키에서 동쪽 으로 50km 떨어진 곳으로 도시의 오래된 역사만큼 이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르보는 중세시대 에 형성된 도시지만, 유럽의 다른 중세 도시와는 전 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고성과 성벽이 아닌 알록달 록한 목조 건물이 줄지어있기 때문이다. 동화 속 그림 같은 모습에 핀란드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 이다. 비잔틴 슬라브 양식의 빨간 벽돌 과 양파모양의 돔 지붕이 특징인 우 스펜스키 성당은 러시아 건축가에 의해 지어진 스칸디아반도에서 가 장 큰 규모의 교회로 언덕 위에 자 리해 헬싱키 성당과 마켓 광장 일대 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그 밖에 암석교회로 불리우는 신 비로운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도시 속의 고요함을 가진 캄피 예배당, 이곳은 핀란드에서 가장 번화한 곳 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 에서 침묵의 교회라 불리는데 누구 에게나 영린 곳이지만 내부에서 대 화는 금지이다. 핀란드 여행시 주의 사항으로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마켓 광장, 상원 광장, 호텔 로비나 식당 등의 장소에서 종종 소매치기 또는 날치 기가 발생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모 르는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접근해 오면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 며 특히 자신의 휴대품에 주의해야 한다. 현금은 가능한 한 의복의 내 부 주머니에 넣어두고 현금과 여권 등 중요한 소지품은 여러 곳으로 분 산하여 휴대하는 것이 좋다. 레스토 랑에서 식사하는 도중 자리를 일시 비울 때는 휴대품을 의자 등에 놓아 두지 말고, 휴대하는 것이 좋다.


| A36 | HOUSTON

OCT 20, 2023

문의: 713-827-0063


OCT 20, 2023

Column

휴스턴

| A37 |

|칼럼|

ㅣ휴람 의료정보ㅣ

짜게 먹는 습관, 흡연...침묵의 질환 ‘골다공증’의 적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침묵의 질환인 골다공 증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양익환 부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골다공증은 고령일수록, 폐경이 지난 여성일수록 발 병하기 쉽다. 그러나 골절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까지 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꼽히기도 한다. 게다 가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이 발생할 위험도 크 게 늘어난다.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과 식습관,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하는 이유다.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 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한다. 골다공증 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밀도는 20대~30대에 서 가장 높다가, 여성은 폐경 첫 5년간 급속도로 골밀 도가 급속히 약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9년 97만명에서 2021년 112만명으로 늘어났다. 남 성은 6만명인 반면, 여성은 106만명으로 환자 대부분

은 여성이 차지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가 시작되는 50 대부터 환자가 늘었고 60~69세에서 가장 많았다. 남성은 여성과 다르게 급격히 호르몬이 변하는 폐경이 없기 때문에 골다공증 발생이 훨씬 적다. 다만 나이가 들 며 칼슘 섭취가 줄어들고 뼈 생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남 성에서도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는 골절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인 경우 2명 또 는 3명 중 1명에게서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대한정형외과 학회에 따르면 65세 이상인 여성은 2명 중 1명, 남성은 5 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 져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골밀도는 서구인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골다공증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의 밀도가 낮아 넘어지거나 가벼 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무게를 지탱하 는 척추뼈에 골다공증이 생기면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척추골절이 발생하면 키 가 줄어들고 허리가 휠 수 있다.

골다공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뼈가 부러져서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 다. 손목과 척추, 대퇴골 골절이 골다공증으로 인해 흔 히 발생되는 골절이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 하면 이후 재골절의 위험은 2~10배 증가한다. 골절과 연관된 사망률 증가도 심각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대 퇴골 골절에 의한 사망은 첫 1년 이내에 가장 높고, 일 반적으로 대퇴골 골절 후 수술을 받더라도 1년 내에 사 망할 확률은 15~20%에 이른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흡연은 중단해야 한다. 또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 레칭, 제자리에서 뛰기와 같은 운동을 하며 골량을 유 지해야 한다. 특히 짠 음식은 금물이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기 쉽다.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 요하다. 낙상의 위험 요소로 알려진 것은 어두운 조명 과 높은 문지방, 기립성 저혈압, 과거 낙상력, 약화된 근 력, 과도한 음주 등이 있다. 적절한 비타민D를 섭취하 되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근력과 평형감을 유지하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개선도 필요하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양익환 부장은 “조기 폐경과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골절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 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 치료를 하고, 골절의 위험 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부장은 “운동은 평형감각 유지에 도움을 주고 넘 어질 가능성을 줄여 골절을 예방하게 한다”며 “짠 음식 을 피해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빛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짜게 먹는 습관, 흡연...침묵의 질환 ‘골다공증’의 적”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 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 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문의: 713-827-0063


| A38 | HOUSTON

OCT 20, 2023

ㅣ마음공부ㅣ

치병(治病)의 정양 5칙 건강을 잃어 요양하시고 계신 분이나 또는 병상에서 투병하시는 분을 위하여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 종사께서는 ‘치병의 정양 오칙’ 을 말씀 해주셨습니다. 이 법문은 병의 치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평소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러한 마음가짐과 생활태도를 가진다면 병을 예방하는데에 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산 이종진 교무의『합장하는 마음』에 게재 된 법문입니다. 첫째는 대안정(大安定)이라 하여 크게 안정을 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환자는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며 두렵습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지 않고는 정양생활이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안정이 절대 필요함을 알아서 마음 안 정에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안정되면 일체 병도 함께 쉬어지지만 마음이 병에 끌려 요동하게 되면 일체 병도 함께 일어나게 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크게 두 가지 길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간 절하고 오롯한 마음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나 심고(心告) 또는 염불과 주문을 외워 종교적으로 신앙에 안정을 얻는 것이고 또 하나는 원래 생사 (生死)가 없고 또 생사가 서로 돌고 도는 이치를 깨달아서 생사를 초월하 고 자유자재하는 길입니다. 둘째는 절음식(節飮食)이라 하여 음식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음식은 사람에게 절대 필요한 제일의 양약인 동시에 그러나 잘못 섭취 하거나 과하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사람이 음식 부주의로 인해서 생기는 병이 많습니다. 특별히 요양 중에 있는 사람 은 마시고 먹는 것을 잘 가려서 한번 잘못한 실수가 열 번 잘한 것을 무너 뜨리지 않도록 각별히 음식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셋째는 방병약(放病藥)이라 하여 병과 약을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사실 환자는 병 그 자체보다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마음의 상처가 병을 더 키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환자는 병을 잊고 살아야 하며 병을 잊으려면 병과 함께 사는 것도 좋습니다. 또 환자는 자연히 마음이 약해지니까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큰 병은 약으로 치료하는 힘보다는 강한 정 신력 자강력(自强力)으로 다스리고 수양의 힘으로 다스리는 것이 효력이 더 큰 것입니다. 옛말에 병은 장수의 근본이 될 수도 있고 또 큰 인격을 함양하고 법력을 키우는데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큰 병이라고 해서 겁내지

말고 되도록 잊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가 성급히 치료를 서두르는 것은 치병에 제일 큰 꺼림이 됩니다.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한가로이 지내야 합니다. 넷째는 단문견(斷聞見)이라 하여 보고 듣는 것을 삼가고 적당한 활동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환자가 쓸데없는 일에 정신을 빼앗기는 것은 금해야 하며 심신에 과로함이 없이 즐겁고 유쾌한 취미 오락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흙은 일체 약을 생산하는 바탕이 되므로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 등으로 자 연을 벗 삼아 친하게 지내며 가볍게 흙을 다루는 것이 병을 낫는 양약이 되기도 합니다. 다섯째는 불사려(不思慮)라 하여 사려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양환자가 여러 가지 일에 대한 생각이나 염려를 하게 되면 병이 점점 커져갑니다. 쓸데없는 번민과 사량은 치병에 금물임을 알아서 사량을 끊 고 누워서 선(명상)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안정을 얻고 일체 음식을 잘 조절하고 병과 약을 잊으며 보고 듣는 것을 삼가고 사려를 하지 않는 자세로 정양생활을 하면 크게 효험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가정이나 병원 또는 기타 자연 요양지에서 정양하시는 분들께 속히 완쾌되기를 염원드립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 A40 | HOUSTON

OCT 20, 2023

<전면광고>

“날 사랑 하심, 성경에 써 있네 Jesus loves me, this I know” 애너 버틀렛 워너(Anna Bartlett Warner)가 1860년 지 은 “예수 사랑하심은 Yes Jesus loves me for the Bible tells me so”은 가장 애송되는 기독교 찬송가의 하나입니 다. 이 찬양이 애창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 증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이 찬양은 지난 4월 22일 테네시 내쉬빌 근처 와플 하우스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당시 21세의 희생자인 Debony Groves양이 숨을 거 두기 전 찬양으로 고백함으로 말미암아 재조명 되고 있 습니다. 오늘 필자는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주위에 매일 일어나고 있는 그리고 나도 예외가 되지 않는 사건, 사고를 나누며, 이 땅의 허무함과 그러나 주 안에서의 영 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죽음에서도 찬양을 한 Debony Groves양의 믿음의 고백] 지난 4월 22일 테네시주 내시빌 인근 타운의 ‘와플 하 우스(Waffle House)’에서 라인킹(Travis Reinking, 29) 은 소총 AR-15을 난사, 당시 업소에 있던 고객 등 4명 이 숨지고 4명이 다치게 했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가운 데 한 명인 디에보니 그로브스(DeEbony Groves) 양은 사 건 당시 'Jesus loves me'(예수 사랑하심은) 찬양을 부르 며 희생을 당했다고 합니다(usatoday.com/story/news/ nation/2018/05/07). 그로브스(21) 양은 주위에 아름다운 미소와 온유 한 마음, 기독교 신앙으로 유명했는데 생전에 Grace Tabernacle Christian Center교회 성가대 멤버였으며 찬 양을 부르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건이 일어난 몇 주 후 Belmont 대학에 서 사회 사업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었습니 다. 몇일 후 치루어진 그녀의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구 들이 부르는 찬양으로 가득 찼고, 그녀의 남동생인 디앤 젤로 군은 누나가 생전 불렀던 찬양인 '하나님의 뜻(The Will of God)'이라는 복음성가를 "누나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며 불렀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6일 Belomont 대학은 고인이 된 그로브스 양에게 학위를 수 여했는데, 이 졸업식에는 어머니 Shirl Baker가 딸을 대신 하여 기립박수 속에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로브스 양을 기념하여 장학재단이 설립된다고 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죽음을 당한 휴스턴 근교 산타 페 고등학교 희생자들] 지난 달 5월 18일 오전, 우리가 사는 휴스턴 근교인 갈 베스턴의 산타페 (Santa Fe, TX)에 위치한 산타페 고등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교사와 학생 최소 10명

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산타페 고등학교의 학생인 17세의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가 오전 7시 45분, 미술 수업이 진행되던 교실에서 파이프 폭탄 여러 개를 투 척하며 엽총과 38구경 리볼버를 난사해 학교의 학생 8명과 교사 2명을 사망케 하고 경찰 2명을 포함한 13명의 부상자 를 냈습니다. 피해자 중 사건이 발생한 학교의 야구팀에 소 속되어 있던 16세의 롬 슈버트는 뒷머리 쪽에 탄환을 맞았 으나 생존했지만,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 유학 온 17세의 사비카 셰이크는 6월 9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싼타페 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지난 금요일 6월 1일에 있 었습니다. 328명이 졸업하는 이 시간에는 기쁨보다는 슬 픔의 눈물이 가득하고, 동료 학생의 죽음에 대한 애도가 넘 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이번에 졸업한 첫째 딸 과 아직 고등학교에 다니는 둘째딸을 둔 부모인 필자의 마 음에도 이 사건은 피해자의 식구들이 겪게 되는 깊은 충격 과 슬픔이 함께 느껴지는 사건입니다.

느냐 하셨으니

[필자의 20년 된 친구 Jenee T. Dill의 교통사고 인한 사망] 3주전에 필자의 친구인 Jenee Dill은 달라스(Dallas)에서 알칸사(Arkansa)로 운전 중 트럭의 부주의로 인한 추돌로 사망하였습니다. Jenee은 교통법규를 온전히 지켰지만, 그 렇지 못한 트럭 운전사의 실수로 말미암아 억울하게 죽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필자는 전도서의 ‘해 아래에서 허무감’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치 앞을 내 다볼 수 없기 인생!, 나름대로 방향을 잡고 수고의 땀을 흘 려보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인생!, 죽음으로 모든 것이 거품처럼 끝나는 인생! 잠깐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 [야고보서 4: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 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 어지는 안개니라]

독자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인지요? 예수 그리 스도의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을 알고 계신지요? 성령님 의 인도함 가운데 영생의 축복을 받고 있는 성도임을 알 고 계신지요? 수많은 사건과 사고 가운데 내일 일을 알 지 못하는 안개와 같은 인생속에서, 죽음을 초월한 이 땅 의 삶이 다가 아닌 천국으로의 초대를 받고 있는 하나님 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으신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서는 어떠한 것도 심지어 죽 음 조차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 을 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 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 : 38-39] 그러므로, 꼭 이 한 가지를 확시하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죽음이 우리에게 찾아 오기 전에 나를 죄와 사망에 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기다리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하 고 위대하신 구원의 은총을 받아들이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숨을 거둘때 Debony Groves와 같 이 예수님의 사랑을 확증하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독자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 다. 실패가 두렵고 질병이 무섭다지만, 죽음보다 더 두렵고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죽음은 예외도, 차례도 없이 누구에 게 나 오지만, ‘나에게 지금은 안오겠지!’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미혹의 괴력를 가졌습니다. 누구도 죽음을 좋아 하지 않지만, 모두에게 반듯이 오는 것이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재물을 모으고 영원할 것 같은 편안함에 있던 어리석은 부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

네쉬빌의 총기사건, 10명의 무고한 삶을 앗아간 산타 페 고등학교 총기 사건, 필자의 친구의 생명을 앗아간 어 이없는 교통사고…. 사회 공통체의 일원으로, 부모로서, 친구로서 우리의 보호는 한계가 있고, 더 나아가 우리 스 스로의 삶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초라한 인생입니다. 필자가 의지하는 유일한 보호는 제가 두 딸을 학교에 보내면 그들은,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 혜로 구원되고 보호된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두 딸은 필 자의 믿음이 아닌 본인들의 믿음으로 예수님을 그들의 구원자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로 보호받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밤 두 딸이 집에 돌아 오지 않으면 둘 다 천국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비록 이쪽 하늘 아래에서는 슬퍼하겠지만, 저쪽 하늘 위에 있는 필자의 자녀를 보며 주님께 감사 드리며 기뻐할 것입니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Yes Jesus Loves Me, Yes I know, the Bible tells me So!”


OCT 20, 2023

휴스턴

<전면광고>

| A41 |

나의 신앙: 취미활동? 아니면 절신한 신앙고백? 지금은 순교의 시대입니다 현재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지 키기 위해 사느냐 죽느냐의 생사의 선택을 해야 하는 절 대절명의 순간을 매일같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핍박받는 성도들을 돕는 오픈도어스선교회 (https://www.opendoors.org/)에 의하면, 2017년 전 세 계 그리스도인 11.5명당 1명이 차별, 폭력, 압박 등 심각 한 수준의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상 76 억 명 중 오픈도어 박해점수 41점 이상의 60개 박해국가 에 51억 명이 살고 있으며, 이중 약 16%인 8억 명의 그리 스도인이 박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도에만, 믿음을 이유로 살해된 그리스도인은 3,078명으로, 2015 년 7,106명보다는 줄어들었으나 2016년 1,207명보다 증 가했습니다. 2016년 통계에서 살해된 그리스도인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나이지리아의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 코하람의 활동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청 소'(religious cleansing)라는 미명 아래 그리스도인에 대 한 살해를 자행하는 나이지리아와 모슬렘 국가들에서 최 소 2천 명의 그리스도인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우리의 신앙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요? 그들은 우리처럼, 신앙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보장된 미국 휴스턴에서 ‘일요일 아침 교회에 갈 것인가? 가지 않을 것인가?’와 같은 사치스러운 선택들로 고민을 할 상 황이 아닙니다. 우리처럼, 수동적 신앙인으로 교회에서 멋진 찬양대의 찬양을 관람하고, 인생의 덕담 같은 설교 도 듣고, 같은 한인들을 만나 이민자의 스트레스를 풀고, 이 교회 저 교회로 여름 성경학교들을 순례하며 자녀의 육아에서도 좀 해방되고, 생업에 필요한 인맥과 지식도 쌓고, 예배 후나 주중에 맛있는 애찬과 차를 먹고 나누는 정서적 유익을 구할 수 있는 약간의 여유도 없습니다. 물 론 이러한 것들이 꼭 나쁜 것 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구 원받은 성도로서의 새 삶의 참 목적인지를 우리는 핍박 받고 있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되짚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휘튼 (Wheaton) 대학의 신학자 G.K Beale은 미국교회 의 현실을 점점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변하고 있다고 그 의 계시록 주석에서 진단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 다고 착각하며, 자신들과 자신들의 도시를 자랑하던, 주 님의 나라에 전혀 유익이 없는 차갑지도(생수용), 뜨겁지 도(의료용) 않는 토해내기 직전의 무익한 미지근한 신앙 이 오늘날 미국 교회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계 시록 3: 15-16]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 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 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인하는 신앙 몇 년 전 지중해에서 표류하던 밀항선에서 이슬람 교 도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동료 난민 12명을 바 다에 내던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https://www.cnn. com/2015/04/16). 2015년 4월 14일 리비아를 출발할 당시 이 배에는 105 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들은 전쟁과 가난을 피해 유럽으 로 탈출하기 위해 모여든 난민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국적 은 코트디부아르, 말리, 세네갈 등 다양했는데, 난민들을

태운 배는 이탈리아 해군에 구조돼 파나마 국적 선박으로 옮겨져 지난 15일 이탈리아 팔레르모 항구에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그러나 난민들을 상대로 한 입국심사 과정에서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밀항선 안에서 종교가 다르 다는 이유로 이슬람 교도들이 기독교도들을 바다에 집어 던져 살해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산 채로 수장된 난 민들은 나이지리아 가나 출신 기독교인들이었다. 우리는 그러한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할까요?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말하면, 배 밖으로 던져져 죽게 되 고, 만약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긴다면 목숨을 건질 것입니다. 내가 거짓말을 하면, 아무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과 하나님을 속여야만 됩니다. 매우 어려운 상황임이 틀림없습니다; ‘과연 ‘믿음’때문에 죽여야 한단 말인가?’ 고민할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참 믿음은 내 마음 혹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 는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태 복음 10: 32-33]에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 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 라”고 믿음의 공개성과 신실성을 말씀하셨습니 다. ‘시인’이란 그 존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바 로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성령 하나님 을 알고 믿고 의지하여 나의 왕으로 예수님을 인 정하는 것입니다. 즉 참 신앙은 어떠한 상황에서 도 주님을 나의 왕으로 고백하는 신앙이며 그것이 곧 구원 받는 믿음입니다. 반면, 가짜 신앙은 ‘주여, 주여’ 라고 입 으로는 고백하지만, 행실로는 상황에 따라 주님을 부인하 는 것입니다. 후기 기독교 사회인 미국에서의 도전 아마 어떤 분들은 “그래도 미국은 성경적 기독교 국가가

아닌가?”라고 반문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후기 기독교 사회 Post-Christendom”증상을 보 인지 오래 입니다 (ED STETZER, Christianity Today편 집국장). 기독교가 근간을 이루었던 사회에서 기독교 신 앙의 밀착된 관계성이 상실해 가는 새로운 문화속에 있 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고, 이제는 미국에서도 더 이상 성경을 믿는 성도가 주류가 아닙니다. 소수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무슨 혜 택을 받을 것인가 소비자 적인 교인들이 대다수이며, 내 가 주님을 위해 구원의 감사로 어떻게 살것인가? 헌신하 는 참 제자는 점점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된 것입니다. 한 예로 만약 여러분이 성경적 신앙을 직장에서 표현 하면 당장 해고될 수도 있습니다. 크로스핏(CrossFit)의 트레이너이자 회상의 공식 대변 인인 ym Russell Berger는 성경의 신앙으로 동성애를 ‘죄’ 라 말하고 동성애 축제 행사를 취소했다는 이유로 회사 로부터 해고를 당했습니다. 동성애 문화를 수용하는 회 사의 정책과 반대의견을 냈기 때문입니다. 핍박국에서 처럼 당장 믿음으로 순교하지는 않겠지만, 성경대로 미 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 해고를 당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성도님들이 있으시다면, 예수 님께서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말씀하신 맛을 잃어버린 소금이 혹시 우리가 아닌지 뒤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소 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짠맛을 되찾게 하겠느 냐? 짠 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쓸 떼가 없으므로, 바 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 나는 지금 내가 속한 사회에 주님의 제자로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 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 복음 8:34] 또한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20] 독자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지만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를 위해 죽으셨습니다(롬 5 : 8). 역대의 순교자들이 죽음의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이 며 주님의 이름을 저버리지 않은 것도 그들이 주님의 달 콤함을 맛보고 그분의 사랑 의 강권함을 받았기 때문입 니다. 말과 행실에 있어 주 님이 행하신 발자취를 따라 가는 삶을 사시면서 주님을 시인하는 삶을 사시는 충성스러운 성도들이 되심으로 휴 스턴에서 ‘빛과 소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디모데 후서 2장 11-13]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 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지금, 죽음이 닥치기 전에, 예수님을 당신의 구원주로 영접하십시오! 구원주 예수님을 알기 원하시면, 지금 가까운 교회에 가시거나, 저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T.832-428-5679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최종적으로 당신이 결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OCT 20, 2023

휴스턴

| A39 |


| A42 | HOUSTON

OCT 20, 2023

결혼

휴스턴 한인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

결혼

KyocharoHouston.com

인터넷 www.kyocharohouston.com

광고문의: 713-827-0063, 346-355-1376 ——————————————— [62년 시민권자 남성] 즐겁고 행복하게 같이 나누고 싶은 여성.연락 주세요. hanth1000@hotmail.com ——————————————— [60대 여성] 대화만 통해도 행복 할것 같아요. 다양한 취미와 운동을 통해 젊고 활기차게 살고있고 직장 생활도하고 있어요 ihavegre8t@gmail.com

[50대 중반 남성] 친구 겸 배우자 를 찾습니다. 718-288-0047 ——————————————— [남 65세] 시민권자, 개인사업하 고 있음, 키178, 캠핑과 여행, 낚시 좋아하시는 여성분. 213-326-3266 ——————————————— [며느리를 찾습니다] 우리 아들 은 35살이고 신체건강하며 운동좋 아하고, 교회에서 신앙생활도 하며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 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대학을 마 쳤으며 연세대학에서 2년간 교환 학생으로 다녀왔습니다. 결혼할 생 각을 안하더니 지금은 참한 처녀가 있으면 소개하라해서 답답한 마음 에 공개 구혼을 합니다. 혹시 따님 이 있으시면 부모님끼리 만나보고 의논했으면 합니다. 신부의 나이는 30살 전후로서 신체건강하고 예의 바르고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 졌으면 합니다. 대학을 나왔으면 더욱 좋고 신앙생활을 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714-900-2538 ——————————————— [65년생 여성] 친구라도 진실된 만남을 원합니다. 미국생활은 26 년. 현재 뷰티쪽으로 일하고 있읍 니다. 장난은 삼가해주세요. candice7011@gmail.com

———————————————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 미국 시민권자 싱글 남성분들을 대 상으로 베트남 여성과 초혼/재혼 하실 분 모집합니다. 새로운 인생 을 계획해 보세요. kevinusa839@gmail.com ——————————————— [70년생 남자]여친 (동반자)찾아 요. 착실한 직장인 이며 영어 한국 어 가능합니다. 성격 무난 하시며 매사에 긍정적인 건강한 여성분 원 합니다. 술 담배 하지않습니다. 425-524-9364 ——————————————— [남57년생] 시민권자, 크리스찬, 콜로라도, 남은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자상하고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다정 다감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노력 합니다. 카톡아이디: jejudoko 719-644-0625, e-mail; jejudoko@gmail.com

213-282-1298 ——————————————— [남자] 50대 중,후반의 여자 친구 만나기 원합니다. 어떤 부담이나 요란함 없는 그저 편하게 만날 친 구라면 좋겠어요. acaciakk77@gmail.com ——————————————— [남 48년생] 건강한 독신남성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자친구 원함, 애틀란타 조지아, 770-757-0900 ——————————————— [30세 청년]결혼을 목적으로 만날 수 있는 20대 여성분. 건전한 마인 드를 가진 여성을 원합니다. 관심 이 있다면 연락 바랍니다. 건실하 고 열심히 살고 있는 30살의 청년 이 있습니다. ja777ja5@gmail.com ——————————————— [남 59세 재혼] 캐나다 벤쿠버 관 심있으신분. 카나다 벤쿠버에서 직 장생활 합니다. 종교는 기독교 236-992-5505 dongdong01@hotmail.com

——————————————— [60세 남] 친구 같은 여성 만나고 싶어요. jcnwa7@gmail.com

——————————————— [65년생, 여자] 배우자를 찾읍니 다. 결혼정보업체 연락사절 253-218-7810

——————————————— [남60대 초반] 시민권자, 직장인, 성격좋은 여성분 교제원함 213-282-1298

——————————————— [여 48세]미국거주희망, 재혼, 탈 북 8년 / 제주거주, 160센치, 미 모ㆍ인성준수, 성격활달함 책임감 있고 가정적인분 선호함. 동반자 남북결혼 010-2628-3030

——————————————— [여 48세] 미국거주희망, 재혼, 탈북 8년/제주거주, 160센치, 미 모ㆍ인성준수, 성격활달함 책임감 있고 가정적인분 선호함. 동반자 남북결혼 010-2628-3030

——————————————— [39세 남] 교회 다녀요. gik13332@gmail.com

——————————————— [65년생의 남자] 성실한 교인입 니다. 결혼할 여자분을 찾읍니다. 253-218-7810

——————————————— [여자 53세] 독실한 크리스챤 남 자 찾아요. Kpn75333@gmail.com

——————————————— [여50대,70년생] 재혼 미국 군대 제대한분 중 싱글인 남성분 연락주 세요. 650-656-0118

——————————————— [50대 중반 남성] 친구 겸 배우자 를 찾습니다. 718-288-0047

——————————————— [65년생 남자] 여친겸 배우자를 찾읍니다. 현재 직장이 있으시면 더 좋구요. 현재 일하고 있는 성실 한 기독교인입니다. Email: amemaitre@gmail.com ——————————————— [60대 초반 남자] 교제하실 분 원 합니다. 805-631-6057

——————————————— [60 초반 남] 교제하실 분 원합 니다. 805-631-6057

——————————————— [64세 남] 미시민권 남 64 결혼 원 합니다. LA 808-940-8828

——————————————— [50대 남자] 50대 중반의 남자로 친구 겸 배우자 찾습니다 718-288-0047

——————————————— [남60대 중반] 안정된 생활, 명랑한 성격의 배우자 나 친구원합니다

연봉 2억 40대 남자가 20대 중반 외모 뛰어난 여자만 찾는 이유는?

젊은 시절 미인을 만났던 그는 아직도 그 순간에 머물러 있었다. 40대 초반의 그는 연봉 2억 이상을 받는 전문직 종사자이고,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세련된 스타일, 인상도 준수한 편이 다. 그런데 마흔을 목전에 두고도 아직 미 혼이었다. 내가 그를 만났을 때는 이미 여

러 결혼정보회사를 전전하며 200번 넘게 맞 선을 본 후였다. 조건은 완벽했다. 그럼에도 본인 말대로 하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데는 물론 이유가 있었다. 그가 원하는 여성은 나이가 20대 중반, 외 모가 뛰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 2가지만 갖 추면 나머지는 상관없다고 했다. 집안도, 학 벌도 안보고, 직업은 말할 필요도 없고, 결혼 할 때 혼수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25~28세 의 외모가 뛰어난 여성들을 수 십 명 찾았는 데, 그 중 일부는 남성의 나이가 많다고 거절 했고, 또 일부는 남성이 거절했고, 서로 호감 있다고 한 몇 케이스는 만남이 이뤄졌다. 하 지만 남성은 대부분 자신이 생각한 외모가 아 니라고 했다. 이런 상황이 서 너 번 반복되었 다. 실제 만남은 10여건에 불과했지만, 매칭 은 수 백 건이 이뤄진 것이다. 소개가 난항에 부딪히자 다시 그를 만났다. “꼭 여성 나이가 20대 중반이어야 합니 까? 15살 이상 차이가 나는 건데, 00님의 조

건이 아무리 좋아도 그 나이 때 여성이 40대 남성을 만나는 건 일단은 부담스럽거든요. 나 이를 좀 올리면 어떨까요? 좀 더 현실적으 로.” 그러자 그는 말없이 사진 한 장을 꺼내 내게 보여주었다. 젊은 여성의 사진이었는데,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미인 이었다. “이런 여자 찾아주세요.” 20대 중반에 만 났던 동갑 여성의 사진이었다. 그의 부모님은 자수성가하신 분들이라서 부유했지만, 검소했다. 유복한 환경에서 여유 있게 자란 그녀는 밝고 명랑했지만, 사치스러 웠다. 그래서 부모님은 그녀를 달가워하지 않 았다. 그녀와 결혼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아들이 뒷감당하느라 평생 고생한다 는 것이었다. 부모님 반대가 너무 완강했고, 둘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 많은 여성 들을 만났지만, 그녀만큼 예쁘고 자신을 매료 시킨 여성은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라서 더 애달픈 거

예요. 현실을 생각해보세요. 그분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그분은 아니잖아요. 껍데기뿐인 거죠. 그런 만남이 얼마나 가 겠어요?” “그렇더라도 노력은 해보려고요. 어딘 가에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포기가 안 되는 걸요. 아직은요.” 그녀와 헤어진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 만, 아직 그의 기억은 한 여성의 가장 아 름답고 빛나는 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생각이 비현실적인 것은 맞 다. 하지만 사랑에 빠져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감동받은 순간이 있고, 그것이 인 생을 지배하기도 한다는 것을 난 이해한 다. 그녀와 비슷한 여성이 결코 그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그가 깨닫는 순간이 언젠 가는 올 것이다. 지금 내가 그를 위해 할 일은 그 순간을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당 분간은 그의 감동을 찾아주는 것이다. 그 리고 그 다음에 그의 진짜 사랑을 찾아줄 것이다.


OCT 20, 2023

휴스턴

| A43 |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