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한국일보 캐나다 2026년 2월 18일 (수)

Page 1


SINCE 1971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18일 얼음비

최대 10㎜... 도로결빙 우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연방환경부는 광역토론토(GTA)

경보를 발표했다.

이번 폭풍은 18일(수) 오전 토론

토와 GTA 서부 지역에 영향을 미

칠 가능성이 있다. 연방환경부는 5~10mm의 얼음이 쌓일 수 있으며

중반을 넘어선 2026 밀라노·코르티

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가 선

전하고 있다.

캐나다는 17일 기준 금메달 3개를 획

득, 종합 11위로 올라섰다.

이자벨 웨이드먼, 이바니 블롱댕, 발레

리 말테는 17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

팀 추월' 종목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고

네덜란드를 제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말테는 지난 7일 열린 여자 3,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캐나

다에 첫 메달을 안겨준 선수이기도 하다.

이후 프리스타일 스키와 쇼트트랙, 피

겨스케이팅, 스노우보드 종목에서 은메

달과 동메달이 이어졌지만 금메달은 쉽

게 나오지 않았다.

캐나다의 첫 금메달은 대회 9일째인

15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에

서 나왔다. 미카엘 킹스버리(사진)가 강

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이쿠마 호리

시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가 마지

막 올림픽이라고 선언한 바 있는 킹스버

리는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며 만

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12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번째 금메달 역시 프리스타일 스키

에서 나왔다. 16일 여자 빅에어 종목에

서 메건 올드햄이 총점 180.75점을 기

록하며 중국의 에일린 구(179.00

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치고 올라가는 캐나다

이에 따라 도로가 얼고 미끄러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이른 오후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며 적설량은 5~10cm

로 예상됐다. 다만 도심 북쪽 지역에

는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

됐다.

아침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

되며 두꺼운 결빙이 발생한 지역에

서는 정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도 나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풍은 저녁 출퇴근 시간대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

환경부는 폭풍의 이동 경로에 여전

히 불확실성이 있어 적설량과 영향

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

지난해 11월 훈련 도중 뇌진탕 을 입고 4주간 회복

노스욕

이란커뮤니티가 14일 노스욕에서 대규

모 시위를 갖고 현 이란 정권을 규탄했다.

이들은 옛 왕세자 레자 팔레비를 연호

하면서 캐나다 정부가 팔레비를 이란의

통치자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경찰은 당초 시위 참가자 수를 20만명

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날 35만 명

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경찰이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영/스틸스부터 영/노스욕 불러버드까지

올드햄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밝히며 기뻐했다. 그는 9일 슬로프스타일에선 동메 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14일 황 대헌이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은 메달을, 15일 김길리가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쪽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날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 넘어서까지 차량들은 노

스욕 중심부를 통과하지 못하고 우회했

다. 시위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

1960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레자

팔레비는 그의 부친이 1967년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왕세자로 책봉됐다.

그는 공군사관생도로 조종사 훈련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이듬해인

1979년 이란에서 이슬람 공화국 혁명이

한국은 17일 오후 현재 금 1, 은 2, 동 3개로 종합 16위를 기록 중이다.

일어난 이래 귀국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망명객 생활을 해왔다. 이번 시위는 토론토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펼쳐졌다. 옛 왕세자 팔레비가 대중연설을 한 뮌헨에서는 25만 명이 참 석했고 팔레비의 딸이 연설한 LA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 런던에선 소규모 시위가 개최됐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ㅍ

토론토한인회관에

한인회가 14일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설날 대잔치에 300여 명이 참석, 문화공

연과 전통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근 한인회 이사와 이정민 평통 토론

토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 행된 이날 행사엔 김연아 상원의원, 김영 재 토론토총영사 등이 한복을 입고 참석 해 교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부에선 한비트 난타팀 공연과 국민의 례, 신년사, 나래무용단 공연, 세배가 이 어졌고 2부에선 감사장 수여, 요리 워크 샵, 점심식사,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과

시끌벅적, 명절 맞긴 맞구나

조성훈 온주 관광문화장관은 영상을 통 해 명절 인사를 했다. 감사장의 주인공은 한인회 행사 때 묵 묵하게 봉사활동을 펼친 황현구 이사였다.

▲ 14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설날 대잔치에서

오른쪽 아래부터 위쪽으로 김영재 총영사, 김정희 한인회장(가려짐), 김연아 상원의 원(가려짐), 강신봉 전 한인회장, 조준상 센추리21 한인부동산 대표. 사진 한국일보

숨은 봉사자는 누구?

캐나다한인상이사회(이사장 정창헌) 가 올해 한인상 수상자를 찾는다.

◆문화: 학술, 예술, 의학, 체육 등의 분

야에서 뛰어나게 활동한 자 ◆공로: 캐나

다 및 한인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자 ◆

단체: 캐나다 및 한인사회에 크게 공헌한

단체 ◆감사: 한인사회를 도와준 비한인

인사 또는 단체 등 4개 부문의 후보 추천

서를 접수한다.

접수는 5월20일까지이며, 심사는 6월 30일에 진행된다. 시상식은 9월18일에

열린다.

시상식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추천서 양식은 이메일(erickim02@ gmail.com)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접수처는 PAT한국식품 쏜힐점(5 Glen Cameron Rd.) 고객센터. 이메일을 통해 서도 가능하다.

한인상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

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81년 본보

주도로‘한인민족상’으로 시작됐다.

1984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면

서 한인상 이사회로 이관됐다.

한편 한인상이사회는 지난해 12월 황

창연 신부 강연의 결산 내역을 최근 공개 했다.

티켓판매 1만5,840달러, 후원금 1만

7,540달러(정창헌 이사장 기부 1만 달러

포함)을 합친 총 수입은 3만3,380달러로

보고됐다.

수입 내역은 행사장 장식 72달러, 광

고비 3,050달러, 장소 사용료 1,475달러,

물품 구입 및 김밥, 음료 등 5,687달러

등이었다. 잔액은 3,491달러.

한인상 문 의: 신 숙희 (416)908-9716

또는 실비아 김 (416)892-3110

아리랑한인요양원에서 열린 설잔치에서

“남북한, 세계적제철공장 건설가능”

정진호 포스텍 교수, 경제협력 청사진 제시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지난 12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했다.

토론토한인회, 김대중재단 토론토지

회, 캐나다 동북아교육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엔 90여 명이 참석, 정

진호 포스텍(POSTECH) 교수의 강연

에 귀를 기울였다.

정 교수는 '청포도의 꿈: 코리아 연합

과 남북 경제협력의 신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윤동주 시인의 고향인 '청진'과

이육사 시인의 발자취가 남은 '포항'의

포도밭을 잇는 '청포도 프로젝트'를 제

시하며 남북 협력의 구체적 청사진을

공개했다.

연변 과기대, 평양 과기대, 한동대, 포

항공대에서 재직한 정 교수는 "포항제

철의 세계적 기술력과 남한 자본이 북

한 청진의 풍부한 철광석 및 노동력과

결합한다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제철

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며 경제적 상호

호혜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 교수는 최근 국제 정세와 관

련해 "향후 북미 대화가 긍정적으로 전

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미리 치밀하게 대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단체들이 후원함으로써 한인사회의 평

화통일 염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병룡 회장은 "이번 강연회가 남북

관계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토론토

동포사회가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의 길

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81만 불 적자

공영방송 CBC가 '2026 밀라노·코르티

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한

란이 일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사회관계 망서비스(SNS)를 통해

▲ KBA협동조합이 2024-25 회계연도 에 81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KBA협동조합(도매상)이 지난 회계

연도에 80만 달러 이상 적자를 냈다.

12일 이토비코 협동조합 건물에서 열

린 주주총회에서 조합 운영이사회(이사

장 심기호)는 지난해 8월 마감한 2024-

마지막 주주총회서 보고 올림픽서 한국을 연달아 중국으로 소개

25회계연도에 약 1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81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보고했다. 주총 참석자는 32명이었다.

매출은 직전 회계연도 대비 약 20%

줄었고, 적자 폭은 약 20만 달러 늘어 났다.

조합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관계로 심기호 이사장은 이번이 마지막

주총이라고 말했다.

이변이 없는 한 조합 매장은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이화영씨가 인수, 5월부

터 독자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

다. 이 대표는 이날 주총 후 마련된 식사

자리에 참석해 조합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단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캐나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빨리 시정하고 공개 사과를 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영상의 자막에서는 특이사

항이 없지만, 캐나다 중계진이 한국 선수

가 나올 때 중국 선수라고 소개하는 대목

이 나온다.

서 교수는 "몇 달 전 캐나다 유명 스포

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의 공식 SNS 계정 은 태권도 영상을 올리며 일본의 '닌자' 로 소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캐나 다 방송에서의 지속적인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보를 부 탁한다"고 강조했다.

간) 미국 경제 매

플은 올해 봄 자

사 팟캐스트 애

플리케이션(앱)

에 통합 영상 기

▲ 미국 뉴욕의 한 애플스토어 앞에 애플 로고가 빛나고 있 다. 뉴욕=EPA 연합뉴스

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팟캐스트는 구독 형식의

인터넷 방송으로, 애플의 아이팟의 '팟'과 방송을 뜻

하는 영어 단어 '브로드캐스트'를 합쳐서 만든 합성

어다.

애플 팟캐스트는 2005년부터 비디오 기능을 지

원해 왔지만, 그간 비디오 기능은 오디오 버전과 별

유튜브·넷플릭스·스포티파이와 경쟁 크리에이터들, 에피소드 내 비디오 광고 삽입 가능 러측 스타링크 이용

및 청취할 수 있게 된다. 또 비디오 광고 삽입

도입되면서 크리에이터들은 호스트가 직접

읽는 광고를 포함한 비디오 광고를 에피소드 내에

삽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애플은 유튜브, 스포티파

이, 넷플릭스 등과 함께 영상 팟캐스트 시장에서 경

쟁할 수 있게 된다. 미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

에 따르면 12세 이상 인구의 약 37%가 매달 영상

팟캐스트를 신청한다.

에디큐 애플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20년 전 애플은 아이튠즈에 팟캐스트를 추가해 주

류로 만드는 데 기여했고, 10여 년 전에는 전용 애플

팟캐스트 앱을 출시했다"며 "이번에 애플 팟캐스트

에 업계 최고 수준의 비디오 경험을 제공, 크리에이

터들이 콘텐츠와 비즈니스 구축 방식을 완벽하게

제어할수있도록지원한다"고설명했다. 이어 "이와동시

에 청취자와 시청자들이 팟캐스트를 더욱 쉽게 듣고 시

청할수있도록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손성원 기자

아사히신문·도쿄대 연구팀 조사 개헌 찬성 당선자 67%→93%

자민당은 99%, 유신회는 100%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총선) 당선자의 93%가 개헌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전 총선

이었던 2024년 10월 선거 당선자 조사(찬성 67%)

때보다 크게 뛰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쿄대 다니구치 마사키 연구 팀과 총선 당선자 430명의 개헌 관련 응답을 조사 해 이같이 분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의 개헌 찬성률은 99%로 만장일치 나 다름없었다.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개헌 발의 선’인 310석(전체 의석수 465석의 3분의 2)을 넘는 316석을 확보했다. 다른 정당 도움 없이 자민당 단

독으로 개헌안을 낼 수 있게 됐다. 연립여당인 일본

유신회 당선자들은 100% 찬성했다. 우익 정당 참정 당(93%)보다 여당이 개헌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

타났다. 한때 연립여당이었던 공명당과 제1야당 입

헌민주당이 결성한 신당 중도개혁연합 당선자들도

2024년 10월 중의원 선거 조사(51%) 때와 비교하 면 3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긴급사태

58%나 개헌에 찬성했다.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96% 찬성, 진보 성향 야당 일본공산당과 레이와신

센구미는 반대가 100%였다.

개헌 찬성 당선자 비율은 이시바 시게루 정부 때

인 2024년에는 67%였다. 아베 신조 2기 정권이 출

범한 2012년은 89%였고, 2014년 84%, 2017년 82%, 2021년 76%로 꾸준히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출범하면서 압도적 찬성으 로 개헌파 목소리가 커졌다. 개헌 찬성파들은 필요한 구체적 개헌 항목으로 ‘자위대 보유 명기’(80%, 복수 선택)를 꼽았다.

423 Grindstone Tr ● MLS#:W12524818

•옥빌의중심지 -Dundas/Trafalgar •2,700Sqt의

● MLS#:W12647660

81

Hurontario/Eglinton 1,400Sqt의 지은지 6년된 뉴타운하우스 ClosingDate: 2026.Mar.19

◀ 우크라이나 소방대 원들이

최근 건강검진 결과지를 챗GPT에 입력한 직장인

전모(29)씨는 오픈AI 광고 도입 소식을 듣고 걱정에

빠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주고받았던 대화가

광고주에게 넘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

다. 전씨는 "이미 유튜브에도 검색 기록과 비슷한 광

고가 뜨는데, 사적 이야기를 나눈 챗GPT에까지 광

고가 도입되면 내 정보가 어디로 빠져나갈지 무섭

다"며 한숨을 쉬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쓴 AI인 챗GPT가 광고 시범

도입에 나서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고받은 대화를 바탕으로 상

품 광고가 뜨다 보니, 데이터가 자칫 광고주나 관련

기업으로 빠져나갈 수 있지 않냐는 것이다.

레시피 물으면 식료품 광고 표시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9일(현지시간)

부터 미국 내 챗GPT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표

출을 시범 도입했다. 무료로 사용하거나 월 8달

러를 내는 '고(Go) 요금제' 성인 구독자가 대상이

다. 어떤 광고가 뜨는지는 기존 대화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가령 멕시칸 요리 레시피를 물어보면

핫소스, 토르티야 같은 관련 식료품이나 밀키트

광고를 표시하는 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본인이 "

최후 수단"이라고 언급한 광고까지 도입한 건 적

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자본을 투

입했지만 마땅한 수익원이 부재한 기업 입장에

선 '돈 되는 AI'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다른 빅테

크들 역시 안정적 수익 모델 구축을 실험 중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저가 요금제를 약 70개국으로

산업화 세대의 주역이었던 집안 어르신이 최근 세상을 떠나셨다. 황

망하게 상을 치르면서도 장례 방식이 많이 다양해졌음을 실감했다. 화

장 후 유골 처리와 관련한‘진공’유 골함과‘생분해성’유골함의 공존

이 특히 그랬다. 유골의 반영구적 보

관을 위해 공기를 빼고 질소를 충전

하는 방식과, 수목장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간에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

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다.‘영구

보존’과‘신속한 소멸’이라는 극단

적으로 다른 결과를 추구하지만, 고

인을 배려하는 마음만은 두 방식 모

두에서 느껴졌다.

마음은 같아도, 외양의 행동은 완

전히 다른 경우가 있다. 당장 불가리 아 고갯짓이 생각난다.‘긍정’의사

를 전할 때 불가리아 사람들은 고개

를 좌우로 젓고, 위아래로 끄덕여‘

거절’혹은‘부정’의 의사를 전달한

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과 실질적 결

과가 정반대로 작용한 역설도 지구

확대했고, 메타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에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오픈AI는 사용자 데t이터 활용과 보안 우려에

대해 "대화 내용은 광고주와 공유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챗GPT 광고를 통해 유입된 페이지 조회수나 광고 노출 횟수 등 통계 데이터만 제공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신체·정신 건강, 정치 등 민감 분야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경우 광고는 노 출되지 않고, 광고가 답변에 영향을 주는 일도 없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들 오히려 등 돌릴 수도" 그러나 광고 표시에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를 두고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광고 수 익이 사용자 성향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광고 최적화를 위해 고민이나 감정 상태, 성향 등 프로파일이 만들어질 경우 개인정보

돌이켜보면 대한민국도 그랬다. 1970년대엔 세계 3위(351명/㎢)의 높 은 인구밀도가 약점이었지만,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는 케이블 하

촌 곳곳에서 확인된다.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등이‘자원의 저주’로

개발이 지체된 반면, 싱가포르와 네덜란드 등은 열악한 여건이 발전의 촉매제가 됐다.

나로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환경 을 제공했다. 온 나라가 망할 것 같

았던 1997년 외환위기는 한국경제

구조조정을 이끈‘위장된 축복’이

었고,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주요 20개국’(G20)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발판을 제공했다.

돌아가신 어르신이 활약하던 산 업화 시기, 우리 사회는 역동적이었 다. 지위와 직업은 달라도 서로의 고

단함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분위기 가 가득했다. 설 귀성은 1990년까

지만 해도 도시 근로자들의 자신감

충전 기회였다. 고향의 따뜻한 환대

와 죽마고우와의 상봉은‘꺾이지 않 는 마음’의 원천이었다. 그랬던 설

연휴가 이제는 갈등의 시기가 됐다

는 우려가 나온다. 시민의 34.5%는

명절에 다툰 경험이 있고, 가정폭력

신고도 40% 늘어난다고 한다. 이번만큼은 다름의 역설을 믿고 서먹했 던 이들부터 격려하고 보듬는 용기를 내보면 어떨까. 조철환 오피니언에디터

기사제보&투고 public@koreatimes.net

발행인 김명규 publisher@koreatimes.net

편집위원 이로사 gm@koreatimes.net

편집국장 유지훈 editor@koreatimes.net

광고국장 최 신 ad@koreatimes.net

디지털뉴스 조휘빈 ms@koreatimes.net

주간한국 임유진 weekly@koreatimes.net

총무국/사업국 acct@koreatimes.net

웹마스터 최진혜 it@koreatimes.net

500 Sheppard Ave. E. Unit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전화: (416) 787-1111 업무 시간: 월요일~금요일 9 AM~5 PM

요즘 캐나다 경제를 바라보는 서민

들의 마음은 무겁다.

물가는 높고, 금리는 부담스럽

다.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고, 집값

은 내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모기

지 갱신을 앞둔 가계의 한숨은 깊어

만 지고 있다. 그런데도 캐나다 중앙

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

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경기 둔

화를 일시적 침체가 아닌‘구조적

변화’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인공지능(AI) 확

산, 인구 증가 둔화 등이 주된 원인

이라는 진단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단순

히 구조적 변화로만 설명하기에는 경

기의 체감 온도가 너무나 심각하다.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따른 대외변수

의 그림자

캐나다 경제는 미국과 밀접하게 연

결되어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상

당 부분이 미국과의 교역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출의 대부분이 미국 시장으 로 향한다. 이런 구조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나 북미무역협정(USMCA) 재 검토 가능성은 기업의 투자 결정을 미

루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하는 직 접적인 불확실성이다. 경제성장이 1%

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이런 외부 충격이 더해진다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볍게 볼 수가 없다.

주택시장이 보내는 신호 금리정책의 영향이 가장 직접적

으로 나타나는 곳은 주택시장이다.

팬데믹 기간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

준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췄다. 그 결과 모기지 금리는 2% 아래로 떨

어졌고, 주택가격은 빠르게 상승했

다. 많은 가계가 낮은 금리를 믿고 콘

도청약에 줄을 섰고 대출을 늘렸다.

통화정책은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 향을 준다. 미국이 관세압박과 저금리 정책을 추진하면서 캐나다달러는 급 하게 상승하고 있다. 캐나다도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환율 변동성은 커질 것 으로 판단된다.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 수입은 진정되지만, 반대로 수출하는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약해진다. 특히 제조업과 자원 산업처럼 대외 의존도 가 높은 분야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급한 것은 경기부양이 아니라 경기침 체 예방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가 다시 물 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한다. 그 경고는 분명

2차대전 전후 호황과 냉전이 당대 유행하던 구조주의 풍조와 결합하면 서 1950, 60년대의‘단계론적 발전’

이라는 거대한 사고 프레임을 형성했

다. 20, 30년대 태동한 장 피아제의 인

지발달 단계론이 아동 심리-교육이론

의 주류로 자리 잡은 게 그 무렵이었

고, 생애주기를 8단계로 나누어 단계

별 과업을 설정한 에릭 에릭슨의 이

론, 에이브러햄 매슬로의‘욕구 위계

설’이 나온 것도 모두 50년대였다. 알

이 애벌레-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

이 되듯, 인간도 사회도 단계적으로

성장-발전한다는 단순하고도 낙관적

인, 유사과학적 사고는 냉전기 대중

정서를 안정화하고 자본주의의 종말

을 예고한 사회주의 발전이론에 맞서

는 데 매우 유효했다.

자유주의 경제학자 월터 로스

토(Walt W Rostow, 1916.10.7~ 2003.2.13)의‘도약이론’도 그중 하 나였다. 그는 MIT에 재직하던 58년‘

경제성장의 단계: 반공산당 선언’이

란 책을 통해 5단계 자본주의 국가 경

제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모든 국가가

전통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농업 중심 전통 사회에서

대중 소비시대로 발 전한다는 주장. 그는 60년대 JF 케네 디와 린든 존슨 정부의 백악관 고문 을 맡아 개발도상국 원조 및 차관 집 행 등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박정희 정권의 60, 70년대 경제개 발 5개년 계획도 그의 도약이론을 교 과서처럼 적용한 결과였다. 계획의 골 자인 수출주도형 공업화 노선 역시 당 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에 포진 해 있던 로스토의 분신들이 경제기획

2026년 2월 18일 (수)

‘혐오·비방 정당 현수막과의 전쟁’나선 지자체

고 이행하지 않은 정당 현수막을 강제 철거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도 지난달 28일 동안 구 국제유통단지 사거리에서 '중국 개입 부정선거'

전문가들 "정치 혐오 줄일 것"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혐오를 조장하거나 허위 사

실로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정당 현수막과의 전쟁

에 나서고 있다. 혐오·비방성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

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정당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행정안

전부가 관련 가이드라인(지침)을 내놓으면서 움직

임이 커지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는 지 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상동역 사거리 등에 걸린 혐오·비방성 정당 현수막을 떼는 행정 대집행

에 나섰다. 시 측은 "명백한 근거가 없는 거짓 내용 이 표시돼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에도 불구하

윤석열(사진)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구치소에 서 명절을 맞았다. 두 사람은

설날인 17일 각각 다른 구치소

에서 떡국 등을 먹으며 설 연 휴를 보낸다.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선 아침

라는 문구가 적힌 정당 현수막을 직접 철거했다. 그

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표현의 자유가 허

위 사실과 혐오, 비방을 확산시키는 수단으로 악용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에서도 지난달 9일 제주 4·3 강경 진압 주

도자 고(故)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역사적 사실

관계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안내판을 가린 정당 현

수막을 뗐다. 이 현수막에는 '제주 4·3은 공산당 폭

동'이라는 혐오·비방성 문구가 적혀 있었다. 울산 동

구도 지난달 26일 '위증 범벅 내란 재판 무죄' 등 문

구가 담긴 정당 현수막을 제거했다. 인천 남동구, 강

원 춘천시, 울산 남구 등도 강제 철거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저질스럽고

수치스러운 내용의 현수막이 (정)당에서 그런(설치)

거라고 철거를 못 한다고 한다"며 규제 추진을 지시 했다. 이에 행안부는 같은 달 18일 '혐오·비방성 정 당 현수막에 금지광고물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했다. 하지만 단속을 망설이는 지자체가 많았다. 이 대 통령이 지난해 12월 17일 행안부 업무보고에서 관 련 상황을 다시 챙기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옥외 광고물법과 정당법 개정이 필요한데, 아직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에 이 대통령이 "(법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단속하는 게 맞다. 그 입장을 밝혀줘 야 지방정부도 안심하고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행안부는 지난달 21일 관련 법령 해석을 내놓 기에 이르렀다. 이후 전국 지자체는 '계고 후 행정 대집행' 방식으 로 혐오·비방성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정비에 적 극 나서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가이드라인 발표 이

후 모두 50개

식사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가 나왔다. 점심에 는 소고기된장찌개외 감자채햄볶음, 양상추유자샐 러드 등이 나오고,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 마늘장조림 배추김치, 잡곡밥 등이 제공된다.

점검반은 △ 혐오·비방성 내용을 담은 정당 현수막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금지 장소 설치 현수막 △미신고 명절 인사 현수막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에는 혐오나 근거 없는 발언까지 담기면서 공해가 된 상 태에서 지자체들의 정비 노력은 정치 혐오 감소나 정치 문화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김 여사가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아침 쇠고기매운국과 오복지무침, 배추김치 등이 나왔 고, 점심에 떡국이 나온다. 오징어젓무침, 잡채, 배추 김치 등도 함께 나올 예정이다. 저녁식사엔 미역국 과 닭고기김치조림, 청포묵김가루무침, 깍두기 등이 예정돼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 률 시행령 제29조에 따라 교정시설에선 국경일이나 이에 준하는 날 특별한 음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 정하고 있다. 그러나 두 교정시설에선 별도의 특식 은 제공하지 않고 일반 식사가 제공된다. 윤 전 대통령은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처음 구속 된 뒤 올해까지 구치소에서 두 번째 설을 맞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오늘의 트윗

한학자의 망령과 국회의원들

세상 돌아가는 것에 차라리 웃어버리자. 새해 들어서도

트럼프가 계속 주연 자리를 고수하더니, 본국 통일교 ‘평

화가정연합’이 이에 도전했다. 한국경찰에 의하면 한학자

총재가 9년간, 라스베이거스에서 50만~1,600만 달러라

는 연합회 돈을 도 박판의 판돈으로

썼고 일부를 횡 령, 환치기했다

는 것이다. 자 칭 '메시아 문

선명'의 교리 가 수십 년 간

에 걸친 국제 사기였음이 도

박장에서도 드러 난 것이다. 통일교 는 1954년부터 세상을 오랫동안 들썩거린 국제적 규모의

종교단체겸 기업이며 한국과 워싱턴서는 일간지까지 발

행했다. 재력과 힘, 인지도를 두루 갖췄기 때문에 이번 공

개는 북한이나 일본 등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기에 충분하

다. 그들에 대한 혐의는 한국과 한국인 뿐 아니라 해외 동

포들에게는 지구적 창피와 수모다. 이런 제보를 보수정권 이 덮는데 앞장섰고 동조했으니 덧난 데 소금 뿌린 격. 한

총재는 도박장과 천당, 지옥을 혼돈한 모양이다. 길거리에 서 껌이나 꽃송이까지 처절하게 팔아서 바친 돈 아니던가.

병오년 설 맞은 이재명 대통령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병오

년(丙午年) 설 당일인 17일 대국민 명절

인사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난 한 해는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모든 것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내 주신 모든 주권자, 국

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얼마든 지 다를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빙 판 승부사의 침착한 레이스, 대한민국 쇼 트트랙 은메달을 축하합니다'란 제목

의 글에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

우리나라 사업소득이 초양극화되면 서 상위 20%와 하위 20%의 한 해 벌이 격차가 사상 처음 100배를 넘어섰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

출받은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사업소득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사업 소득 상위 20%는 7,030만 원을 신고했

다. 하위 20%는 69만 원으로, 상위 20%

와 하위 20%의 격차를 뜻하는 '5분위

배율'은 101.9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2021년 귀속 때는 87.0배였지만, 2022

년 98.6배에 이어 2023년 99.4배를 기록 한 뒤 2024년 101배를 넘겼다. 고소득자

일수록 소득이 더 많이 늘고 저소득자는

소득이 뒷걸음질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

진 셈이다. 2024년 귀속 기준으로 상위 0.1%는

전년도보다 8.1% 늘어난 16억 9,030만

신고했다. 상위 1%도

"따뜻한 연대, 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소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설 인사를 하며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

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다 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오년 설을 맞아 따뜻한 연대와 신 뢰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

허리 숙여 인사했다. 염유섭 기자

"인력이 부족해 사전 예방 시스템 작

동이 어려웠다."(9일 기자간담회)

최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빗썸의

대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감독

당국이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배경에 대

해 이같이 털어놨다. 금융감독원의 사전

대응이 충분했다면 거래소 내부통제 미

비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었

다는 지적에 대해서다. 이번 빗썸 오지급

사태를 계기로 당국의 '감독 공백' 문제

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속적인

인력 감소로 감독 역량이 한계에 다다랐

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형 성장에 걸맞은 감독 미흡" 1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10일부터 빗썸 현장검사에 총 8명을 투

입했다. 가상자산검사팀 소속 직원 5명

에 더해 IT검사국, 전자금융검사국, 가

상자산감독국 인력을 합류시켰다. '은행·

보험검사국 인원이 80여 명에 달하는 것

과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숫자다.

가상자산 관련 사고의 경우 전통 금융사

고와 달리 코드·서버·보안 체계 전반을

들여다봐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전

문성이 요구되지만, 현 인력 체계로는 역

부족이라는 전언이다.

하지만 디지털 금융시장의 성장 속도

를 감독 체계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부

담은 고스란히 금융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외형 성장에 걸맞은 감독

과 제도가 미흡했다"(11일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

위원장의 자성 역시 이 같은 문제 인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떠난 인력, 가상자산거래소

재취업

문제는 그나마 유지되던 인력마저 빠

르게 유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인영 더

불어민주당 의원실의 '금감원 연도별 퇴

직자 현황'을 보면 금감원 재직인원은

2021년 1,949명에서 2024년 2,157년까

지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말 기준 2,130

명으로 감소했다. 퇴직인원도 2021년 80

명에서 2025년 112명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퇴직자 112명 가운데 15명

(13.4%)은 디지털·IT 관련 업무를 담당

했던 인력이었다.

새 직장으로 가상자산거래소를 택하

는 인원도 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

지 가상자산거래소로 이직한 금감원 출

신 인원은 총 16명으로, 최근 논란을 빚

은 빗썸코리아에 재직 중인 인원은 7명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빗썸에 대한 금감원의 수시검사·점검은 3번에 그쳤다. 디지털 금융 감독 역량을 유지·강화해야 할 핵심 인력들이 민간업 계로 빠져나간 셈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원 증원 뿐 아니라 디지털·IT 분야에 특화된 경 력 관리 체계와 처우 개선, 전담 양성 체 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융업 계 관계자는 "업무 부담은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

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그간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금융주를 늘리는 '업종

로테이션'이 반년 만에 확인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

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6,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2개월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지만, 전달(3조5,000억 원)과 비

교하면 8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이는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주요 종목

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 자 업종에서 4조8,000억 원을 순매도해 규모가 가장 컸고, 운송장비 업종에서도 4조1,000억 원이 순매도됐다. 개별 종목 으로 보면 현대차(-4조5,000억 원), 삼성 전자(-4조3,000억 원), SK하이닉스(-1조 7,000억 원) 등 시가총액 1~3위 기업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금융(금융지주·은행 등)으로 2조6,000

억 원이 유입됐다. 이어 정보통신(IT)서

비스 업종으로 1조6,000억 원을 순매수

했다. 금융업에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2025년 7월 이후 반년 만이다. 2월

들어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

월 첫째 주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중심으

로 코스피 시장에서 11조 원을 순매도했

다. 그럼에도 금융은 900억 원 넘게 순

매수했다. 증권가에선 "외국인의 금융주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를 근거로

금융주 강세를 점치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금융주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호실적을 바탕으로 적

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금융주

매력이 커졌다. KB·신한·하나·우리금

융 등 4대 금융은 지난해 모두 배당 성향

을 끌어올리고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금융지주 전반의

주주환원율은 50% 수준을 넘어섰다. 이 에 더해 은행들은 고배당 대상 기업 요건

을 충족하기 위해 2026년 이후에도 주

당배당금(DPS)을 매년 10% 이상 확대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 온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금융주 상승 률은 35.6%(11일 기준)로 코스피 상승 률(54.8%)을 밑돈다. 여기에 주가 급등 으로 추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다른 업

종과 달리 금융주 평균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0.69배에 불과하다. 대형 은행 주 PBR이 1배를 밑돌고 있는 국가는 한 국 외 거의 없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 다. 이는 국내 은행주가 실적 대비

서원찬

• 보험 만기가 다가오는 분!

• 보험료가 비싸 고민인 분!

• 다수 보험사 통합견적으로 최저보험료 제공

• 한국 운전 경력 인정

자동차/집/상점/건물 여행자/유학생/생명/중병보험

현재 보험회사는 계속 유지하고 브로커만 바꿀 수 있습니다

직 통

B) 905-889-2268 ext.8856, F) 905-889-2269 Email) asuh@cis-insurance.com

새학기 수업 2026년 온 오프라인

25년 경력 캐나다 수학 전공

메디컬스쿨 진학 다수 배출 현직 대학 강사 등 과목별 전문 선생님들 15년 경력 교사자격증 전문강사 외

정규반 / 선행반

G7-12, IB, AP Cal. (AB/BC), SAT, 경시대회 Univ. calculus, Linear algebra

G11-12 Bio, Chem, Physics, AP, IB 메디칼 스쿨 진학 전략 / MCAT

G7-12 / Academic English / ESL 종합 I ELTS 전문

골목 (Cul-de-sac)

• Centerpoint 쇼핑몰, 갤러리아 및 각종 유명 식당가 인접하여 편리한 주거환경

• Yonge 에서 Leslie 에 이르는 Recreational Trail 과 공원, play ground 등 쾌적한 환경 학군 Cummer Valley MS (중학교), Newtonbrook S,S,등 다수 학교와 인접한 좋은 교육환경 교통 Finch 지하철역 / GO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