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14일 (목) Thursday, August 14, 2025 Since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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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승무원“16일 파업”
항공편 취소

에어캐나다가 14일(목)부터
항공편을 취소한다.
13일(수) 0시58분(이하 토론
토시간) 승무원 노조가 '72시간
사전 통보'를 함에 따라 노조는
16일(토) 0시58분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16일 새벽 1시30분 직장 폐
쇄로 맞서기로 결정한 에어캐
나다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
다. 그러면서 에어캐나다, 루지 (Rouge) 등의 운항에는 차질이
있겠지만 에어캐나다 익스프레
스는 파업·직장폐쇄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항공편이 취소
된 고객들에게 타 항공사를 통
한 재예약, 환불, 크레딧 등의 서
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또 8월15~18일 일정의 항공
편을 예약한 고객들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8월21일~9월12일
사이로 스케줄을 변경할 수 있
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좌석을 확보하기가 어
려운 여름 휴가철에 재예약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
상된다. 1만 명의 승무원이 소
속된 노조는 회사 측에 임금인
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해왔으
나 그간 노사 협상에는 큰 진전
이 없었다.
‘관세 피해’업체에
온타리오주정부가 미국의 관세 정책
으로 타격을 입은 사업체들에게 긴급 대
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3일 피터 베슬렌팔비 온주 재무장관
은 퀸스파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철강, 알루
미늄, 자동차 업체들에게 총 10억 달러
의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긴급 대출은 온주정부의 새 예
산안에 포함된 지원책의 일환이다.
앞서 온주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큰 피해가 예상되
는 수출업체와 농가를 돕기 위해 총 50
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업체가 온주
정부로부터 긴급 대출을 받으려면 기본 적으로 직원 10명 이상, 연간 매출 최소
200만 달러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사업체는 반드시 온주에 있어야 하며
3년 이상 운영한 곳만 신청서를 낼 수 있 다. 업체당 대출액은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토론토시
2026 FIFA 월드컵 16개 개최 도시 중 하
나인 토론토시가 공식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3천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선발
해 접근성 지원, 미디어 운영, 행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자
원봉사 활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토론토의 다양성과 환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는 내년 6월12일 캐나다팀의 개
막전을 포함해 총 6경기를 개최한다. 자원
봉사 신청은 만 18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어 조기 지원이
권장된다. 11일 시작된 온라인 자원봉사
설명회는 14일 낮 12시, 18일 오후 6시, 21
일 낮 1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며, 사전 등
록은 토론토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

▲ 내년 월드컵
하다. 2026 월드컵 본선은 내년 6월11일 멕
시코시티에서 개막해, 7월19일 뉴저지에서
열리는결승전을끝으로막을내린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토론토
가 FIFA 월드컵 개최 도시임을 자랑스럽 게 여긴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 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손자 자랑에 웃음꽃 핀 할머니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라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

권금화(86·토론토) 할머니가 외손자
이준희(30·밴쿠버)군의 손편지를 꼭
움켜쥔 채 환하게 웃었다.
한국에서는 우스갯소리로‘손자 자
랑 1번에, 1만원’이라고 한다는데, 권
할머니는 음료수 상자를 들고 대중교통
을 이용해서 어렵게 본보를 방문했다.
그것도 가장 더운 날, 손자 자랑을 하기
위해서다.
현재 염광교회에 출석하는 권 할머
니는 1988년에 캐나다로 이주한 이민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영사관이
(Job Fair)를 10월1일(수) 오전 10시 노
스욕 노보텔(3 Park Home Ave.)에서 개최한다. <2면 광고 참조>
대상은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가능
한 (예비)졸업생 및 구직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선 ◆취업상담회: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1:1로 만나는 현장 면


1세다. 딸 주영씨가 낳은 외손자 준희군
은 토론토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밴쿠버
로 이주했다. 준희씨의 부모는 어려서부 터 가정에서는 반드시 한국어로 대화
하도록 모국어 교육에 힘썼다. 그 덕분
에 준희군은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
랐음에도, 마치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처럼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한
다. 무엇보다 한국 정서와 전통예절을
잘 갖춘 젊은 청년이다.
“손자가 미국 가는 길에 들러 용돈과
손편지를 줬어요. 준희가 쓴 이 편지를
한글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에게 보
여주고 싶어요”라며 손자의 편지를 자
랑스럽게 보였다. 권씨는 한글학교 학생들에게도 준희 군의 사례를 전해, 영어뿐 아니라 한국
어에도 자신 있는 당당한 한인으로 성
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권 할머니는 1970~80년대 낯선 땅
에 정착하기 위해 자녀들에게 영어만
잘하라고 당부하던 1세대 이민자의 한
“열려라 취업의문”
코트라·총영사관 하반기 잡페어 10월1일
삼성·기아·금융기관 등 참여
접 ◆취업컨설팅: 전문가의 이력서·커 버레터 조언,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등 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토론토시간
기준 9월7일(일)까지 온라인 사전 접 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 다. 행사 절차는 ◆참가자 서류 접수 마

◀ 권금화 할머니와 외손자들. 오른쪽 이 이준희군, 왼쪽은 준희군의 동생. 사진 제공 권금화씨
▲ 이준희군이 외할머니께 쓴 손편지.
사진제공 권금화씨
사람이었다.“그땐 영어를 잘 해야만 살 아남는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돌이켜 보면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말한다.
유명대학을 나오고, 유명 콩쿠르, 유 명 행사 등에서 입상한 자녀들에 대한
제보는 수없이 받아왔다. 그러나 권 할
머니의 이번 사례는 다른 의미의 본보 기가 될 수 있다.
모국어를 잊지 않고, 뿌리를 지키는 것은 해외 한인사회가 오래도록 지켜가 야 할 자산이며 덕목이다.
감(9월7일) ◆기업 서류 심사(9월8~17 일) ◆서류 합격자 면접 일정 안내(9월 24~26일) ◆행사 당일 현장 면접 순으 로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모레퍼시픽, 기아, 캐나다하나은행, 삼성, 캐나다신한은 행, TD은행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다. 주최 측은“참가자들이 캐나다 현 지에서 다양한 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 부했다.
























































































‘나빠진 고용’같은 자료, 다른 해석 트럼프“조작”베선트“금리 빅컷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 중앙은행인 연
방준비제도(Fed·연준)에‘빅컷(금리 대폭 인하)’을
주문했다. 부쩍 나빠진 고용 실적치를 근거로 삼았
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통계
담당 국장을 자르며 이 수치가“조작됐다”고 주장했
다. 두 사람 사이에 엇박자가 난 셈이다.
베선트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폭스비
즈니스 인터뷰에서 연준을 상대로 다음 달 통화 정
책 회의 때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연준이 보통 한 번에 올리거나 내리는 금
리 폭은 0.25%포인트인데 대폭 내리라고 한 것이다.
그는“(제대로 된) 원래 수치를 우리가 갖고 있었다
면 연준이 6월이나 7월에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
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언급한‘원래 수치’란 미국 노동부 산하 노
동통계국(BLS)이 이달 1일 공개한 5, 6월 고용 증




‘일자리 26만개 감소’보고서 놓고 트럼프“수치 조작”통계국장 경질
재무 장관은 고용 악화 근거 활용
내달 기준금리 0.5%p 인하 요구
대통령과 재무장관‘엇박자 주장’
가 규모 수정치다. 당시 BLS는 미리 발표된 잠정치 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5월 수치는 14만4,000개에
서 1만9,000개로, 6월 수치는 14만7,000개에서 1만 4,000개로 각각 수정됐다. 두 달간 증가한 일자리가
25만8,000개나 쪼그라든 것이다. 베선트 장관의 발
언은 잠정치에 오류가 없었다면 악화한 5, 6월 고용 시장 사정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을 테고, 그런 만큼

6,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제
때 금리 인하에 착수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배치된다. 1일 드러 난 5, 6월 수정치가 잠정치를 크게 하회하자 그는“
공화당과 나를 나쁘게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수치
를 조작했다”고 의심하며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임명된 에리카 맥엔타퍼 BLS 국장을 해고했다. 결
과적으로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라고
주장한 통계 수치가 오히려 제대로 된 수치라며 연
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한 셈이다.
현재 연준은 관세가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좀 더 두 고 봐야 한다며 금리를 동결 중이다. 금리가 떨어지 지 않으면 연방정부 부채 이자도 줄어들지 않는다.
감세발(發) 재정 적자 확대를 걱정하는 트럼프 대통 령은 1월 취임 직후부터 줄곧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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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하나


회담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평양·모스크바=조선중앙통신·AFP 연합뉴스
北, 외국 정상 간 통화 첫 공개
美러 정상회담 관련 정보 통해
‘우크라 파병’평가도 주고받아
통화→
미러 회담’구도가 형성됐다.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해서도 북러 정상 간 물밑 공
이달25일 韓美 정상회담 예정
李정부, 남북 대화 재개 등 모색 ▲ 김정은(왼쪽 사진)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2일 전화 통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쟁에 최소 1만 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실제 이날 통화에서도‘북한의
이나 파병’에 관한 두 정상의 평가가 오 갔다. 푸틴 대통령은“쿠르스크 영토 해
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
이 제기된다. 반면 남북 대화 경색 국면
을 풀지 못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로선 자
칫 애매한 위치에 서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25일 열리는 한
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대화 활로를 모
색할 전망이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과 푸
틴 대통령이 통화를 했다고 전하며“서
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시고 따뜻한 동지
적 분위기 속에서 대화했다”고 보도했
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와 외국 정상 간 통화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북러 정상 간‘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는 점을 보여주며 격상된 북러관계 수
준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러는 지난
해 6월‘일방이 전쟁에 처할 경우 군사
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북한은 우크라이나
양국 간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개인 접촉을 이어가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방 문 초대를 수락한 김 위원장이 올해 러시 아 답방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2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15 일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과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 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에 나설 가능성 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김정은의 북미 대화 재개 의중이 푸틴의 입을 통해 트럼프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세 나라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 어진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이뤄지는
것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차
원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브리
핑에서“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8
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
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일
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서 두 정상이 만나‘셔틀 외교’의
조속한 재개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강 대변인은“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 유대 및 신뢰 관계는 더욱 깊
어지길 기대한다”며“한일,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 지
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
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번 방문은 국빈 방문이 아닌 실무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직후인 25
일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통상 한국 대통령들은 한미 정상회담
을 먼저 한 이후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
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이승만, 노무
현 전 대통령만 예외적으로 일본을 먼저
찾았다. 이례적인 일본 우선 방문 일정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측에 한미일 협
력 의지를 내보이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미국은 대중국 견제를 위해 한미
일 안보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과거사 등의 문제로 한일관계가 경
색될 때마다 한미일 협력까지 흔들리면

서 미국에선 한일관계를‘약한 고리’로
인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이 대통령
의‘선 일본, 후 미국’일정 자체가 미국 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일본에 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미국 을 찾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한 것 도 같은 맥락이다.
한일관계가 신(新)밀착 국면으로 돌입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간‘반일’이
미지가 짙었던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한일
관계 개선에 힘쓰면서다. 트럼프 미국 행
정부의 관세 등 통상 압력을 받는 한일
양국이 동병상련 처지인 것도 하나의 배 경이다. 이성택·우태경 기자 李 방미전 방일 성사$ 23일이시바와 회담

























































노동장관 만난 경총회장“노란봉투법
손경식 회장^김영훈 장관 비공개 회동
노동조합법 개정안 재검토 요청
① 사용자 범위 확대 조항 수정
주무
청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용자 개념 확대 조항을
고치려는 정부의 계획 중에서 파업 사유
중‘사업 경영상의 결정’을 빼줄 것을 바
랐다. 법 도입 유예 기간도 6개월에서 1
년으로 시행을 더 늦춰달라고 했다.
13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손 회
장과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
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경
총에서 고용노동부에 주무부처 장관에
게 직접 법 개정 방향에 대한‘수정’을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손 회장은 이번 회동에서 크게 세 가지
를 제안했다. 우선 ①사용자 범위 확대
조항 수정을 요청했다. 노란봉투법은 사
용자의 범위를‘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 조건에 대하
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까지 확대했다.
경영계는 이럴 경우 교섭 대상이 늘어나
경영상 부담이 늘어난다고 우려한다.
손 회장은 ②파업이 가능한 이유 중‘
사업 경영상의 결정’도 제외해달고 했다.
현행 노조법상 파업은‘근로조건’에 관
한 사항에 대해서만 할 수 있다. 노란봉투
법은‘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
영상의 결정’과 관련해서도 파업을 할 수 있다. 파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늘어나는

② 파업 이유‘경영상 결정’제외
③ 법 시행 유예기간 6개월→1년
金장관“우려 이해, 잘 관리할것”
ITC, 中BOE 패널 초강력 제재 14년 8개월간‘제한적 수입금지’
韓디스플레이 업계 수혜 기대감

손경식

것으로 경영계에서“파업이 무분별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다. 끝
으로 손 회장은 ③법 시행 유예기간을 6
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설득조로 대응했다고 한다.
노란봉투법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를 충
분히 이해하고 있고 제기되는 여러 부작
용도 정부가 최대한 잘 관리할 수 있다
는 취지의 설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
졌다. 노란봉투법은 21일 국회 본회의에
서 상정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한 정
부 관계자는“최근 국회에서 법 시행 유

예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고려했지만 당정 협의 과정에서‘
원안’을 상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상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인 중 국 BOE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 회(ITC)에 제기한‘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영업 비밀 침해 소송’에서 사실 상 승소했다. ITC는 약 15년 동안 BOE 사의 OLED 패널은 미국 시장에 들여올
수 없다는 명령을 내려 우리 기업들이 반
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7월 11일
예비판결에서“삼성디스플레이의 보안
조치가 탁월한 수준이었음에도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영업 비밀을 부정한 수
단으로 취득해 사용했다”며“삼성디스
플레이에 실질적 피해와 심각한 위협을
가져왔다”고 판단했다. 앞서 삼성디스플
레이는 2023년 10월 31일 ITC에 BOE
를 영업 비밀 침해로 제소했다.
최종 판결은 11월 이뤄질 예정이지만
예비 판결에서 ITC가 BOE의 영업 비밀
침해, 직원 영입 등을 통한 기밀 부정 취 득 등을 대부분 인정한 만큼 결과가 뒤 집힐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업계는 보 고 있다. 특히 ITC는 BOE의



널이 14년 8개월 동안 미국에 수입될 수 없다는‘제한적 수입금지 명령’(LEO) 을 내렸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핵 심 기술 개발 기간을 14년 8개월이라고 보고 해당 기간만큼 제재 조치를 내린 것이다. LEO 기간은 보통‘부당 이익을 없애는 데 필요한 시간’을 기준으로 산 정하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여러 개 별 영업 비밀과 기술의 개발 소요 시간 을 합산했다. 또 ITC는 중국의 BOE 본 사, 미국 현지 법인 등의 미국 내 마케팅· 판매·광고·재고 판매 등을 모두 금지해 BOE가 미국에서 영업 활동을 전반적으 로 하지 못하게 했다. 이번 조치로 BOE의 미국 시장 OLED 점유율이 급감하지는 않을 것으 로 업계는 보고 있다. BOE OLED 패널

경기 부천시의 한 물류센터에 택배차량들이
제외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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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1-12 Bio, Chem, Physics 메디칼 스쿨 진학 전략 / MCAT
G7-12 / Academic English / ESL 종합 I ELTS 전문 - 부문별 집중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