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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4일 (목)
Thursday, July 24, 2025
관광유치보다 역작용 염려된다 낙서로 얼룩진 블루어 벽화$ 복구될까 관광공사 지사장“보수 견적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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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서 때문에 흉물이 된 블루어 한인타운 벽화의 일부. 2년째 방치된 상태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한국관광을 촉진한다는 토론토 유 일의 대형 벽화(높이 4미터, 폭 30미 터)가 낙서<6월19일자 1면>로 뒤범벅 이 된 지 수년이 지났다. 토론토 한인타운(코리아타운) 블 루어/매닝 남서쪽 코너 PAT한국식 품 다운타운 본점의 동쪽 벽에 그려 진 벽화는 세종대왕, 서울 청계천, 조 선시대 관리들, 경주 첨성대 등의 문 화유산을 소재로 했다. 비한인이 그렸는지 세종대왕이나 건축물, 특히 등장한 인물 대부분이 한인 모습과 차이가 나는 졸작이지 만 6년 전 설치됐을 때는 한인들이나 동네 비한인들의 눈길을 끄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한국 관광공사 토론토지사 가 재정지원한 이 벽화가 누구 소행인 지 몰라도 페인트 같은 물질로 훼손 됐다. 훼손자는 벽화 뿐 아니라 그 앞 쪽 바닥에 놓인 여러 개의 한인 신문 가판대에도 같은 식으로 낙서를 남겼 다. 한국정부 예산으로 만든 벽화가 흉 물이 됐기 때문에 관광유치는커녕 역 작용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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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설치나 제거에 대한 결정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관광공사인가 아니 면 장소 제공자 PAT한국식품인가. 한국일보가 지난달 6월19일자 종 이신문과 온라인판에 이를 크게 보 도, 관광공사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 한 지 1개월이 지났다. PAT한국식품의 이민복(왼쪽 작은 사진) 대표는 지난 18일 본보와의 통 화에서 "벽화 낙서에 대한 한국일보 보도 후 관광공사 토론토지사 측에 서 직접 방문해 대화를 나눴으나 아 직 별다른 진전은 없다. 벽화에 있는 낙서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고 말했다. 벽화 낙서에 대한 본보 질의에 오유 나(오른쪽) 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18일, 22일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낙 서는 저희도 걸리는 부분이라 PAT한 국식품을 방문해 (이민복) 사장께 벽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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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사진 한국일보 화를 지우자는 제안을 드렸는데, 이 사장께서는 유지를 원하고 계셨다. 보 수 작업을 위해 견적을 받는 중이다. ( 비용과 관련해) 식품점 측과 최대한 서로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 책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훼손 부분을 모두 수정하더라도 또다시 낙서를 하지 않 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곳 경찰은 이 런 문제에 관여할 만큼 여유롭지 않 기 때문에 범인이 잡힐 가능성도 희 박하다. 이 문제로 본보가 문의한 일부 교 민들은“언제 다시 흉물이 될지 모르 므로 제거하라” 는 의견이 대다수였 는데, 이들은 토론토에서 번듯한 그 림이나 안내판, 다리 아래 벽 등에서 낙서 등으로 훼손되지 않은 곳이 있 느냐고 반문했다. 교민들은 대안으로 포스터 같은 전시물을 권했다. 그러나 한 교민은 "낙서같이 보이는 그래피 티도 하나의 문화"라고 긍정적인 반 응을 보이며, 그러나 "공공벽화를 훼 손하는 것은 범죄"라는 의견을 보냈 다. 벽화 제작의 대안으로 필름으로 만 든 포스터들은 광고판에 탈부착이 용 이하고 경비가 적다는 아이디어도 제 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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