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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폭염지속
체감 46도까지 치솟아
CP통신

온타리오와 남서부 퀘벡 지
역에 머물고 있는 강력한 열돔
현상으로 인해 24일까지도 극
심한 폭염이 이어졌다. 주민들
은 무더위를 피하려고 안간힘
을 쓰고 있으며, 당국은 열사병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
했다.
연방환경부(Environment Canada)는 이번 폭염이 일요일
부터 시작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최
고 36도, 체감온도는 42도에서
46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토론토는 이날 오후 피어슨
공항(Pearson Airport) 기온
이 36도를 기록하면서 1983년
같은 날 세운 기온 기록을 경신
한 것으로 보인다. 윈저, 키치너-
워털루, 오타와 등도 기록 경신
가능성이 제기됐다. 환경부 기
상 전문가 데이브 콜슨(Dave Coulson)은 일요일 하루에만
온타리오의 18개 지역이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
혔다.
보건당국은 폭염 영향을 받
는 모든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열사병 초기 증상
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요
일까지는 밤 기온도 22도에서
25도 사이로 높게 유지될 것으
로 예보됐으며, 체감온도는 밤에
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025년 6월 25일 (수) Wednesday, June 25, 2025
25일 전후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한국
전 시작 75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기념행사는 어떤 의미를 가졌는가.
캐나다 어디서나 매년 같은 식으로 되
풀이되는 행사는 대부분 국민의례, 주최
자 인사, 기념사, 참전자 메달 등 표창, 캐
나다 및 한국 향군 퍼레이드 등이 펼쳐
진다. 토론토의 경우 총영사관은 참전자
와 그들의 가족 및 주최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참전용사들은 나이탓
으로 거의 사망했으며 생존자도 90세 전
후로 거동이 불편, 자손들이 대신 또는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대체로 한국에 대
한 좋은 인상을 가졌기 때문에 한국정부
는 이들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한민족에게 천추의 한을 안겨준 전쟁
이 시작된 날을 맞아 돌아보면 한국전쟁
을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또는 군사적
으로 되짚어보고 토론하면서 배우는 학
문적, 사회적 모임은 단 1개도 없다는 것.
동포청이나 외교부, 한인회/평통 주최의
강연회, 참전 생존자들의 경험담, 기록영
화 상영, 통일방안 논문 모집 등의 행사
는 존재하지 않는다.
1950년6월25일 일요일 새벽 4시 북한
인민군은 242 대의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
고 삼팔선을 넘어 남한으로 질주했다. 탱
크가 단 1대도 없던 남한은 선잠에서 깨
기도 전, 단3일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겼다.
그럼 전쟁은 이제 끝났는가. 아니다. 남
과 북 간에 아직 종전선언도, 평화 협정
도 없으므로 남북 대립은 현재 진행형이
2025년 들어 광역토론토지역(GTA)
의 신규 주택 판매가 5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건설 부문에서 최대 4만 1천 개의 일자
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분석은 건설업계 단체인 빌딩 산
업 및 토지 개발 협회(BILD, Building Industry and Land Development Association)의 의뢰로 알터스 그룹(Altus Group)이 수행했다. 알터스 그룹은
2025년 들어 현재까지 나타난 낮은 판매
수준이 장기화될 경우, 건설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델링을 통해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단독 주
택의 착공 및 완공 물량은 2029년까지
연간 4,000세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




다. 후손들에게 끝이 안보이는 골치덩이 를 물려 준 당시의 주역들은 거의 모두 사라졌지만 평화는 먼 발치에 있는지 보 이지 않는다. 이날을 기념해야 하는지, 저주해야 하는지. 22일 오타와 전몰장병 기념탑 앞에서
자유를 위해서 목숨바친 용사들을 되새 기는 행사가 열렸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원내 부대표)이 주선한 기념식에는 한 국전 참전용사회 수도 7지부 참전용사들 이 참석, 까마득한 70여 년 전의 쓰라리 고 처참한 경험을 회고했다. 이 자리에는 레베카 패터슨 상원의원, 지오바나 민고 렐리 하원의원, 한인사회 인사들이 함께 했다.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유산을 기리고 그 기억을 영원히 계승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상징하는 자리였다. 이에 앞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kes)는 GTA 지역의 미래 주택 공급 파 이프라인과 4만 1천 명의 생계,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주택 판매는 1년 가까이 기록적 인 저조세를 이어오고 있다. 알터스 그 룹은 5월 기준 토론토
로 보인다. 이는 2022년에 완공된 1만
2,000세대 이상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감 소다. 아파트 유닛 역시 2023년 최고치
였던 3만 5,000세대 이상에서 2029년에
는 1만 세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
측됐다.
이 같은 침체는 건설 부문을 사실상
정지 상태에 빠뜨리며, 해당 산업이 지역
고용을 견인하던 엔진 역할을 상실하게
될 수 있다고 알터스 그룹은 지적했다. 이



에 따라 건설 산업에서 직접 창출되는
일자리는 47% 감소해 약 1만 8,500개 수준으로 떨어지고, 간접 일자리도 2만 2,500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단독 주택 건설에 대한 투자는 2024 년 67억 달러에서 2029년 19억 달러로 줄어들고, 아파트 신축 투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75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BILD 회장 데이브 윌크스(Dave Wil-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당시에는 코로나 19 방역 조치가 강력하게 시행되던 시 기였다. 이미 건설 부문에서의 고용은 2023 년 정점 대비 3만 4,600개 일자리가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 면 4월 기준 온타리오주의


























































































李정부 출범에 엇갈린 한일 “관계 좋아질 것”한국 36%^일본 6%
12·3 불법 계엄 사태를 딛고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를 두고 한국인과
일본인의 평가가 정반대로 나뉘었다.
한국인은 이 대통령 재임 기간 한일관
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일본인은 관계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
봤다.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실시한‘2025 한일 공동 여론조사’에
서‘이재명 새 정권에서 한일관계가 지
금보다 좋아질 것 같냐’는 질문에 한
국인의 35.8%는‘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
인 2022년 조사(52.9%)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관계 개선 전망(23.8%)보다는
높았다.‘나빠질 것’과‘변하지 않을
것’은 각각 24.1%, 32.6%였다.
한국인의 경우 40대, 진보층, 이 대
통령 지지층에선‘좋아질 것’이라
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40대는
51.5%가, 진보층과 이 대통령 지지층
은 각각 56.1%, 56.4%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8세 이상~20대는
19.7%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았고, 이 대통령 비(非)지지층에선 5.7%에
그쳤다.
일본인의 양국 관계에 대한 부정
적 전망은 최근 10년간 가장 큰 것으
로 조사됐다.‘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일본인은 6%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
한 해인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지난해(17%)보
다 11%포인트(p)나 떨어졌다.‘나빠질
것’이라는 응답(24%) 두 자릿수가 나
온 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오가타 요시히로 후쿠오카대 교수
소통 부족 탓 역사 문제, 경제 영향
日은 신뢰 얻으려는 자세 갖춰야
상대국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 히 높지 않다.‘관계가 좋아졌다’는 응답( 한국 55.2%, 일본 52%)에 비해‘신뢰한 다’는 비율(한국 41.2%, 일본 43%)은 낮
은 편이다.
지금 한일관계가 좋다고 해도 향후 양 국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 감이 반영됐다.
실제로‘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한일관
계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일본 조
사에선 24%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

日‘부정적 전망’10년래 최고
한국인 긍정, 작년보다 12%p 높아 “나빠질 것”응답한 일본인은 24%
6년 만에 두 자릿수로 상승 눈길
日 57%“李대통령 기대하지 않아” “역사 이견에도 우호 강화”韓 66%
‘변하지 않을 것이다’는 62%였다. 한
국 대선 전부터 일본 매체들이 이 대통
령의 과거 일본에 대한 부정적 발언 등
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영향으로 풀이 된다.
일본인은 연령, 이념 성향과 상관없
이 대체로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연령
별 조사에서‘관계가 좋아질 것’이라
는 응답률이 두 자릿수로 나온 건 10대 (18, 19세)가 유일했다. 다만 이마저도
12%에 그쳤다.‘나빠질 것’이라는 응
답률도 37%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
았다. 지지 정당별 조사에서‘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제1 야당이자 민주·
개혁 진영인 입헌민주당 지지자(15%)
만 두 자릿수였다.
이 대통령의 호감도 조사에서도 한
국인과 일본인의 답변은 명확히 갈렸
다.‘새로 취임한 이 대통령에 대해 기
대하느냐’고 묻자, 한국인의 64.9%는
‘기대한다’고 답했다.‘기대하지 않는
다’는 33%였다. 그러나‘기대하지 않
는다’고 답한 일본인은 절반 이상인 57%였고,‘기대한다’는 31%였다.

임한 해인 2017년 조사(20%)보다 높 게 나왔다. 한국 조
사에서도 관계 개
선에 대한 기대는 35.8%로, 2017년 (55.6%)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
후 60년간 분야별 관계 구축에 대한 평
가에서도 드러났다. 문화·스포츠 분야
에선 한일 모두‘관계를 강화했다’(한 국 55.8%, 일본 66%)고 답한 반면, 외
교·안보(한국 35.2%, 일본 53%), 경제·
무역(한국 37.8%, 일본 58%) 분야에선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실제 양국은 외교와 경제 분야
에서 관계를 깊이 발전시켜 왔다. 상반된
인식 차이는 60년간 탄탄한 신뢰 관계로


역사 문제와 양국 관계에 관한 질문
은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였다.‘역사 인식 문제로 이견이 있더라도 우호 관 계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65.6%로, 지난해(48.6%)보 다 17%p 상승했다. 이 대통령 지지 성 향을 보이는 한국인들의 한일관계 개
발전시키지 못한‘1965년 체제’의 한계 일 수 있다. 양국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
전하려면 이러한 격차를 좁혀야 한다. 신
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 인다. 한일관계 개선 흐름 영향에 일본 인 조사에서도 지난해(57%)보다 소폭 상승한 61%가‘이견이 있어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강제동원 문제 해법으로 제3자 변제(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민간 재원으로 피해자 배상금 을 대신 지급)를 제시한 지

뢰도를 높일 수 있게 소통 체계를 내실화 해야 한다. 일본이 2018년 한국 대법원 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에서 배제했는데, 이는 소통 부족의 결과 였다. 역사 문제가 경제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소 통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
일본은 다시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확
산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도 이제 반일 감정을 정치에 이용해
신뢰를 훼손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일본
은 한국에 반감을 살 언행을 삼가고 신뢰 를 얻으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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