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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5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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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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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1일 (수)

Wednesday, May 21, 2025

필리핀계일가족 참변$ 자녀3명사망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5월인데$ 58년만에가장 쌀쌀 이번주 토론토엔 쌀쌀한 날 씨가 이어진다. 21일(수)부 터 23일(금)까 지 토론토의 낮 최고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최저 7도 내외. 앞서 20일(화)엔 최저 5도 까지 떨어졌다. 웨더네트워크(Weather Network)에 따르면 이는 1967년 5 월 이후로 가장 낮은 기온이다. 빅토리아데이 연휴 약 1주 전 토론토는 한때 낮 최고 26도까 지 오르는 무더위를 겪었기에 이번 기온 하락은 상당히 급격 한 변화다. 온타리오 남부 전역에서 21 일 기온은 평년보다 최고 10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토론토 에는 하루 종일 비가 이어질 가 능성이 높고, 낮 최고 기온은 11 도, 저녁에는 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22일(목)에는 낮 최고 10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비가 내릴 확률은 40%로 예보됐다. 23일 역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의 5월 평균 낮 최고 기온은 약 19도다. 한 편 24일(토)과 25일(일)에 는 구름과 햇살이 섞인 가운데 최고 17도 안팎으로 예상됐다.

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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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사고로 숨진 필리핀계 남매들. 고펀드미 사진 ▲ 토론토경찰 소속 경찰관이 18일 이토비코에서 일어난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필리핀계 가족이 산산조각 났다. 18일 새벽 0시30분 이토비코의 렌 포스 드라이브Renforth Dr.로 이어지 는 401번 고속도로 동쪽 방면 출구에서 2015년형 다지 캐러밴이 북쪽으로 가던 2022년식 크라이슬러 퍼시피카Pacifica 뒤를 추돌했다. 40세 남성이 운전하던 피해 차량에는 35세 여성 제이드 갈브(Jade Galve)씨 와 그녀의 4자녀가 타고 있었는데, 이중 라모네(Ramone 15)군, 제이스(Jace 13) 군, 마야 라비나(Lavina 6)양이 숨졌다. 부상을 입은 갈브씨와 운전자, 갈브씨의 10살짜리 아들 에이버리Avery는 생존 했다. 일부 언론은 운전자를 갈브씨의 남자 친구로, 일부는 가족의 지인이라고 전했

전국 물가상승률이 2% 미만으로 둔 화했다. 20일 통계청은 지난 4월 물가상승률 이 1.7%(전년 대비)로 집계됐다고 발표 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 둔화를 주도한 것은 탄소세 폐지에 따른 개솔린가격 하 락이었다. 주유소 개솔린값은 전년 대비 18.1%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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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음주차량이 추돌$ 엄마·10살 아들 생존 18일 새벽 이토비코서 다. 라모네와 제이스는 현장에서, 라비나 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 토론토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19 세 이선 르후이에(Ethan Lehouillier)를 체포했다. 그는 과실치사,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및 신체 상해 등 총 12건의 혐 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온타리오주 조지타운 거주 혐 의자가 미니밴을 고속 운전하다가 401 하이웨이에서 렌포스 드라이브로 나가 는 램프에서 차를 제어하지 못하고 중앙 분리대를 넘어 빨간불에 정차 중이던 가 족의 차량을 추돌했다고 밝혔다. 일간지 토론토스타가 어빈 가르시아 씨를 인용, 숨진 아이들의 아버지 매버릭

라비나(35)씨는 18일 오후 가르시아씨 에게 전화로 참변을 통보했다. 가르시아 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가깝게 지 내던 사이였고 숨진 아이들 중 유일한 생 존자인 에이버리의 대부(godfather)다. "나는 그 소식을 듣는 순간 다운타운 의 차도 가운데 있었지만 다리를 옮길 수 없었다"고 가르시아씨는 말했다. 그는 당시 토론토 시내에 있었고, 곧바로 병원 으로 향했다. 아이들의 부친 라비나는 사고 직후 가 르시아씨에게 전화를 걸어 "4명의 자녀 중 오직 에이버리만 살아남았다"고 목맨 소리로 전했다. 그는 말을 더 잇지 못했 다.

물가상승률 2% 아래로 4월 1.7%$ 탄소세 폐지 영향 하락했다. 국제원유가격도 떨어졌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 식료품값은 3.8% 올랐고, 여행비는 6.7% 상승해 대조

를 이뤘다. 특히 소고기값은 작년보다 16.2%나 치솟았고, 커피·차는 13.4% 오 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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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버리는 토론토아동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에서 치료를 받았다. 팔과 쇄골(가슴 위쪽 좌우에 있 는‘S’ 자 모양의 한 쌍의 뼈)이 부러지고 얼굴에 상처와 타박상을 입어 수술을 받 았다. 아이들의 어머니 갈브씨는 사고 직후 서니브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여러 갈비뼈 골절과 심각한 뇌진탕 등 부상을 입었다. 그가 아이들의 참사를 아는지 여 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들의 부친은 토론토에서 벽돌·석 조(돌쌓기) 분야에 종사했다. 한편 이들이 다니던 가톨릭학교가 소 속된 교육청은 심심한 조의를 표하면서 충격받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서 심 리상담가 등 전문인력을 투입한다고 밝 혔다. 갈브씨 가족의 지인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모금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은행은 다음달 4일 기준금 리를 발표한다. 중은이 4월 물가상승률 을 반영해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중은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인하 했으나 미국의 관세 부과로 경제적 불확 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4월엔 금리를 동 결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2.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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