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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날벼락’
교통티켓에추방 위기
트럼프 폭탄에희생
【LA】한인 유학생이 5년 전
받았던 교통위반 티켓 기록 때
문에 학생비자 취소 통보를 받
고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전종준 이민법 변호사에 따
르면 20대 중반의 K씨는 이달
8일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
단속국으로부터“학생비자와
SEVIS(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관리 시스템) I-20 입학 허가서
가 취소됐다. 유예기간 없이 즉
시 미국을 떠나라”는 날벼락 통
보를 받았다.
고교 때 미국으로 유학, 워
싱턴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후
OPT(일종의 인턴십)로 취업한
그는 대학시절인 2020년 난폭
운전으로 경찰에 걸린 기록이
문제가 됐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K씨
처럼 트럼프 행정부 들어 학생
비자가 돌연 취소된 사례는 캘
리포니아를 비롯해 최소 22개
주에서 300명이 넘는다.

새 역사 쓴 모금 음악회‘동행’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이성민 장애인공동체 회장이 '동행' 의 공연 순서가 끝난 후 인사말을 하 고 있다. 사진 한국일보
이런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동행'하겠
다. ☞관련 기사 3면
12일 성인장애인공동체가 토론토한인
회관에서 가진 '동행2025 봄 브런치 음
악회(운영기금 마련)'는 한인사회에 새
역사를 썼다.
여러 순서가 추방됐기 때문이다.
첫째, 인사말, 축사, 격려사 등 갖가지
명칭의 인사·연설이 없었다. 보통 한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후 인사말, 연설 등
이 이어졌고 때로는 영상을 통한 측사까
지 있어서 다소 지루함을 준 것이 사실이 었다. 이들의 스피치 내용이 대개 비슷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이번 동
행 행사에서는 대표자 이성민 공동체회
장이 프로그램이 다 끝난 후 무대에 올
라 간단하게 감사를 표하는 인사말을 전 했다.

맡은 유홍선(왼쪽)씨와 차상원씨. 사진 한국일보
환담하고 이야기를 나눌 소중한 기회를 잃는다. 앞자리는 어린이나 노약자들, 키 작은 분들 몫이 옳다. 다섯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
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
이 승무원 전원(6명)이 여성인 우주선의 비행을 마쳤다.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셰퍼드'는 14
일 오전 8시30분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

스에서 발사해 약 10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우주선에는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CBS의 아침 방송 진행자로 유
명한 게일 킹,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영화 제작자 케리엔 플린, 생물우

장애인공동체,
둘째, 국민의례가 생략됐다. 주최측은
음악회에서는 국기경례, 한캐 국가 제창 등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일부 참석자 는 이에 반대의견을 표명했으나 분위기
를 경직시키고 시간을 잡아먹는 낭비는
없었다.
셋째, 인쇄된 프로그램에 VIP(중요인 사)들의 인사, 축사, 격려사 등이 사라졌 다. 주최측 대표로 이 회장 혼자서 감사 글을 썼을 뿐이다. 보통 한인행사의 프
로그램 앞쪽에는 연방총리, 주총리, 주 장관, 상원의원 등의 인사말, 축사가 여
▶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오른쪽 사진) 에 탑승한 여성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과학자 어맨다 응우옌, 팝스타
케이티 페리, 방송인 게일 킹,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영화 제작자 케리엔 플린,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블루 오리진 사진
주학 연구 과학자 어맨다 응우옌,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으로 모두 여성이다.
미국에서 승무원 전원이 여성으로 구
성된 우주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소련에선 1963년 여성 우주비행사






러 페이지를 점령한다. 대개는 같은 내용 이어서 과연 몇 사람이 읽을까 늘 의심 됐다. 이 때문에 출연자와 주최단체, 재 정지원자, 봉사자 소개 같은 중요 정보가 희생되는 관례가 자리잡았다. 넷째, 한인회관 맨 앞자리, 무대 앞은 보통 귀빈석이다. 이 자리에 앉을 인사들 은 미리 결정됐다. 오찬이나 만찬이 있는 경우, 원탁테이블 1~2개는 일반인 착석 불가였다. 민주사회에서 이런 계급적 구 분이 필요할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 까? 귀빈 본인들로 보면 일반 교민들과
지 3인의 콤비가 판소리, 플루트, 타악기
즐거움을 전했다. 대개 한인행사 에서는 합창단과 난타, 색소폰 연주를 비 롯, 여러 출연자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펼친다.
이번에는 3인조가 전문가답게 무대를 독차지했지만 클래식음악, 국악, 판소리, 한국가요(소양강 처녀)로 다양하고 질높 은 소리의 잔치를 펼쳤다.



과하다고 AP통신은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단독으로 우주 비행을 했다. 이게 여성만 탑승한 우주 비행의 유일한 사례였다. 지금까지 우주를 여행한 사람은 700 명이 넘지만, 그중 여성은 약 15%에 불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지난 12일(토) 저녁 7시 토론토 페어
뷰 라이브러리 극장(Fairview Library Theatre)에서 캐나다한인교향악단 (KCSO·음악감독 이샤론)의 제37시즌 을 마감하는‘페니&펠릭스‘ 공연이 개최
됐다.
KCSO가 140여명의 청중들과 함께
한 무대는 멘델스존 남매의 풍부한 선율
과 조화로운 화음을 전달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페니와 펠릭스’라는 공연 제목에
서 알 수 있듯, 이번 무대는 19세기 독일
의 음악 천재 남매, 페니 멘델스존-헨젤 (Fanny Mendelssohn-Hnesel)과 펠릭
스 멘델스존(Felix Bartholdy Mendelssohn)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페니 멘델스존(1805-1847)은 독일 함
부르크에서 상류층 가정의 장녀로 태어 나, 남동생 펠릭스 못지않은 재능을 지닌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성장했다. 그
러나 19세기 당시 여성의 사회적 제약으
로 인해, 음악가로서의 삶을 공적으로 이 어갈 수 없었다. 1829년 화가 빌헬름 헨
젤과 결혼한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작곡 활동을 지속했지만, 400여 곡 중 대부분 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못했고, 일부 곡
은 동생 펠릭스의 이름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19세기의 모차르트’로 알려진 페 니의 남동생 펠릭스 바르톨디 멘델
스존(Felix Bartholdy Mendelssohn·1809-1847)은 우리가 잘 알고 있 는 낭만주의 음악가인 바로 그 멘델스존 이다. 남매의 재능은 일찍 빛을 발했지만, 안타깝게도 둘 다 1847년 같은 해에 세
상을 떠났다. 이날 연주회의 첫 곡은 젊은 아내이자 어머니로 살아가던 시기에 페니가 작곡 한 다장조 서곡이었다. 이 곡은 로맨틱한 서정성과 관현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 품으로, 그녀의 넘치는 음악적 역량을 확
한카자선재단(이사장 이광형·KCCF)
이 댜음달 3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헨
든파크(Hendon Park·50 Hendon Ave.)에서 열리는‘2025 무버톤(Movea-thon)’행사에 단체로 참가한다.
무버톤은 걷기 중심의 건강 캠페인으 로, 4km 걷기·뛰기와 8km 자전거타기 로 진행된다.


수 있는 순수낭만주의 음악으로 평 가받는다. 이어 무대에 오른 곡은 펠릭스 멘델스 존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로, 바이올리니스트 이병 찬씨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고전 음악에 입문하면 곧장 빠져들게 되는 이 아름다 운 명곡을 이씨는 우아함과 더불어 발랄, 경쾌함까지 뿜어내는 열정적인 연주로 객석의
참가비는 개인 25달러, 가족 60달러( 어른 2명, 자녀 2명 기준), 바비큐 참여시 1인당 10달러다.
참가비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한카 자선재단은 단체 참가비 총 2천 달러를 부담한다. 한인들이 한카재단을

을 할 경우 개별 부담 비용없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주최 측인 네이버링크 (Neighbourlink)에 단체










브런치·공연 모두‘일품’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ㅍ
멋진 공연에 큰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
다. 공동 사회자 유홍선·차상원씨는 기
름기를 뺀 순살만 제공하듯 담백한 진
행으로 지루함을 숙청했다.
피아니스트 조준성씨는 참석자들이
식사할 때 부드러운 연주를 들려줘 브
런치
분위기를 살렸다.
아침 겸 점심으로 나온 메뉴는 돼지
불고기, 잡채, 과일, 야채 등이 섞인 도
시락으로, 일품이었다.
본격 공연 순서엔 이상아(판소리)·
현지혜(플루트·피아노)·김은지(타악
기)씨로 구성된 3인조 크로스오버 연
주팀 '온기'가 등장했다.
이들은 '사랑가'를 비롯해 'To My Father', '상사화', '설장구', '소앙강 처녀', '민요 메들리', '아름다운 강산' 등 각각



▲ 1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장애인공동체 '동행'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 온기 멤버들. 왼쪽부터 현지혜(피아노·플루 트)·이상아(판소리)·김은지(타악기)씨. 사진 한국일보
분위기가 다른 국악·타악기 솔로·가요 를 선사하며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 다. 국악과 현대음악이 절묘하게 어우 러진 품격 높은 무대였다. 공연이 끝난 후 이성민 장애인공동
온타리오주 잉거솔(Ingersoll)에 위
치한 제너럴모터스(GM) CAMI 조립
공장에서 일하는 1,200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조는 회사가 브라이트드랍 (BrightDrop) 전기 밴의 생산을 일시
적으로 중단한 후 축소할 것이라고 밝 혔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 재정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조는 11일에 발표한 자료에서 "GM이 직원들을 14일부터 일시 해고 하고, 5월 생산을 위해 복귀시키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 후 10월까지 생산이 다시 중단된 다. 이 기간에 GM은 2026년형 상용 전


노조는 10월에 생산이 재개되면 공
의존해 사는 잉거솔과 주변 지역 수백 가구의 근로자 가족에게 엄청난 타격" 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너럴모터스가 경기 침체
다해야 하며, 정부 기관이 캐나다 자 동차 노동자와 캐나다산 제품을 지원 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
장은 단일 교대 근무로 운영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약 500명의 근로자가 무기 한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라나 페인 노조 회장은 "이 공장에





체 회장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무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내년 '동행'을 기대했다.
조만간 공동체는 이번 행사의 지출· 수입 내역이 담긴 결산공고를 할 계획 이다.




다.
GM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수요 감 소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며 관세 를 요인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 다-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을 준수 하는 일부 부품에 대해서는 일시적으 로 면제를 주는 한편, 수입 차량에 25% 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에서 수 입되는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적용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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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품목별
관세 대상으로 조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착오라는 게 행정부의 설명이다. 이로써
11일 밤(현지시간)부터 애플 등 테크업
계와 무역 상대국들을 들썩이게 했던 전
자제품 관세 면제는 하루 만에‘없던 일’
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지난 금
요일(11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라며“이들 제품은 (상호관세와
는 별도로 중국산에 부과하는) 20%의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
른 관세 범주(bucket)로 바뀌는 것”이라
고 밝혔다.
수입품 통관절차를 담당하는 미국 관
세국경보호국(CBP)은 11일 늦은 밤 공
지를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
드디스크 드라이브, 메모리 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 품
목에서 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앞으로 해당 제품들을 미
‘中의 승리’평가 의식해 강행 의지
CBP‘스마트폰 제외’공지 다음날
美상무“반도체 품목관세에 포함”
트럼프도SNS에관세부과못박아
테크기업들관세발표에다시촉각
국에 들여올 때는 미국이 국가별로 부과
한 상호관세는 내지 않아도 될 것’이라
는 보도가 12일 내내 전 세계에서 쏟아
졌는데, 상호관세 대상에서만 빠질 뿐 다
른 관세가 부과되리라 못박은 것이다.
이 같은 방침은 전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일제히‘보도 수습’에 나서
면서 처음 알려졌다. 하워드 러트닉 미
국 상무장관은 12일 밤 공개된 ABC 인
터뷰에서“그 제품들은 아마 한두 달 내
로 나올 반도체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
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나 철
강, 반도체, 의약품 등 특정 품목에 대해
서는 품목별로 별도의 관세를 매긴다는
방침인데, CPB 공지에서 열거된 제품들
은 반도체 혹은 반도체를 쓰는 제품들인
만큼 반도체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얘
기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USTR) 대표 역시 비슷한 시간 송출된 CBS 인터뷰에서“해당 제품들이 관세 대상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다른 유형의 관세 체계로 분류된
면제는 이를 위한“기술적 조정”이 라고 강조했다. 품목별 관세 대상은 원래 상호관세 대상에서는 제외돼 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에 대한 면세 소 식은 하루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 리됐다. 사실이었다면 가장 큰 수혜자가 됐을 애플 등 테크기업들은 다시 초조하 게 트럼프
☞10면‘미중 무역전쟁 2R’에서 계속 이 같은 우려에는 미국의 높은 중 국산 희토류 의존도도 한몫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국이 2020~2023년 수입한 희토류의 70%가
중국산이었다. 중국이 장기간 국가적 차 원에서 육성하고 채굴과 분리, 농축 및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 분 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결과다. 양국 관세가‘145% 대 125%’로 치솟 았던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했고,
업 체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S와 X에 대 한 신규 주문을 중단하는 등 관세 전쟁
불똥이 비관세영역으로 튀고 있다. 양국 간 협상의 기미는 당장 보이지 않 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13일 CBS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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