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12월 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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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public@koreatimes.net

에어트랜잿

8일부터 항공편 취소

에어트랜잿이 조종사들의 파

업 예고를 앞두고 8일부터 항공

편 운항을 취소한다.

조종사 노조가 10일부터 파

업에 돌입할 위치를 확보하자

사측이 미리 항공편 운항을 축

소하기 시작한 것이다.

노조 대표 브래들리 스몰은

몬트리올 협상장에서“거의 일

주일 동안 협상에 갇혀 있었고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특히 보

상 문제를 논의하는 단계에서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

전이 없다면 현대적 계약을 위

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

다. 회사 측은 항공편 취소 시

고객에게 제공할 대안과 조치

들을 안내하겠다고 했다.

현재 에어트랜잿은 약 40대

의 항공기로 매주 500편 이상

을 운항하며 유럽과 카리브 지

역으로 가는 승객들이 수만 명

에 달한다.

노사 양측은 협상 난항의 책

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다. 스

몰은 회사가 협상에 충분히 참

여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반면,

트랜잿 인사담당 줄리 라몽타

뉴는 노조가“전혀 유연성을 보

이지 않았다”고 반박하며“현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무책임 한 파업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갈등은 2018년 이후 연

례 흑자를 내지 못한 트랜잿이

막대한 부채를 감당하며 생존

을 모색하는 가운데 터졌다. 특

히 연말 성수기를 앞둔 시점이

라는 점에서 타격이 클 것이라 는 우려가 나온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쏜힐 한인치과의 위생문제<28일자 온

라인판·29일자 1면>와 관련해 보건당

국으로부터 B·C형 간염 및 HIV(인체면

역결핍바이러스) 검사 공지문을 받은 환

자는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크지역 보건국의 공공보건 담당 조

앤 퍼난데스 박사는 예치과와 관련한 본

보 질문에“총 2,060명의 환자들에게 공

지문을 발송했다”고 답했다.

그는“클리닝, 임플란트, 발치, 신경치

료 등과 관련한 재사용(reusable) 기구

가 적절하게 세척·소독되지 않았다는

점을 예치과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치과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B형 또는 C형 간염이나 HIV에 감염됐

을 가능성은 낮지만 주의·예방 차원에

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으로부터 위생불량 지적을 받

은 예치과는 지난 9월9일부터 10월30

일까지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으며 문제

점 시정 후 10월31일 영업을 재개했다. 퍼난데스 박사는 "예치과가 영업을 재 개하기 전 위생문제 개선을 위해 보건국 과 긴밀하게

외국서교육받은 의사들에문 활짝

“영주권

이번엔 믿어도 될까.

캐나다 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외국에서 교육받은 의사를 위 한 새로운‘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제도를 연방정부가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3년 내 최소 1년 이

상 캐나다에서 근무 경험을 가진 외국 교육 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지명된 의 사는 14일 내 신속한 취업 허가(work permit)를 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는 5천명의 입국 자리를 별

도로 확보해 주와 준주가 취업 제안을 받은 면허 의사를 지명할 수 있도록 했

다. 연방이민부는 이번 제도가 의료 인

력 부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는 기존 주정

부 지명 프로그램(Provincial Nominee Program) 배정과 별도로 운영된다.

리나 디압 연방이민장관은 응급실 부

담과 환자 대기, 현장 의료진의 어려움이

이번 조치 도입 배경이라고 밝혔다. 장관

은 환자와 주, 의료계 모두 더 많은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는 명확한 요구를 보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타라 키란(Tara Kiran) 전 문의와 캐나다의사회(CMA)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여전히 약 600만 명의 캐나 다인이 1차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에 서 650만 명이 1차 의료를 이용하지 못 한 것보다 감소한 수치다. 긴급 예약이 필요한 경우 1차 의료 서 비스를 가진 사람 중 37%만이 당일이나

다음 날 예약을 잡을 수 있었고, 전반적 인 1차 의료 시스템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를 제외하곤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됐다.

한인회가 창립 60주년을 자축하고 역

사기념관 건립비용 마련을 위해 주최한

갈라는 6일 한인회관에서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5시45분 칵테일 리셉션에 이어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6시30분 김예원

씨의 이중언어 사회로 시작됐다.

팝소프라노 김한나씨가 '아름다운 나

라'를 열창한 후 한복 차림의 김정희 한

인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어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 ◆

마크 카니 총리(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대독) ◆김영재 토론토총영사 ◆김연아

상원의원(영상) ◆아딜 샴지 온주의원 ◆

릴리 쳉 토론토시의원 ◆알리 에사시 하

원의원 등이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격려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각 축사는 우려와

는 달리 길지 않았다.

한인회,

다만 행사 초반부에 사회자가 정치계 인사들과 총영사를 소개할 때 영어로 " 박수는 모든 초대손님을 호명한 후 나중

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음에도 호명할 때마다 박수가 터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김정희 회장이 한인회관에 역사기념 관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후 올리비아 차

우 시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원 래 차우 시장의 순서는 김연아 상원의원 다음이었으나 행사장에 늦게 도착하면

여론수렴·공모 생략 등 의문점도

토론토한인회

가 역사기념관 건립계획을 공개 했다.

6일 한인회 갈

라에서 디자이너 김예인(사진)씨

가 공개한 영상

에 따르면 한인회관 내부엔 한인사회 역 사 등을 보여주는 자료가 인쇄물과 LED 패널 형식으로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한국 파송 캐나다 선교사 들, 한-캐 수교 발자취, 한인사회 선구자 들, 전국 한인사회, 온주 한인사회, 분야 별 역사, 캐나다 한인사 등의 자료가 1층

과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기간, 착공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인회 측은 "미정이며 추 후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로 선정된 김예인씨는 건축

을 전공했으며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 회

사에서 근무했다.

한인회 문화강좌 캔바(그래픽 디자인 플랫폼) 강사이기도 하다.

2층엔 기획전시실, 미디어 체험공간, 라이브러리 카페,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다만 역사기념관 건립에 드는 예산, 공

▲ 한인회가 갈라에서 공개한 역사건립관 이미지.

한인회의 역사기념관 건립은 좋은 뜻 에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공청회 등 한인사회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 ◆공사비용 마련 방법 ◆왜 디자이너 공모를 하지 않았나 등은 의문점으로 지 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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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12 / Academic English ESL 종합 I ELTS 전문 - 부문별 집중지도

한식, 아리랑, 산타와 함께한 하루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Community Church)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입 양아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

▲ 양자회 이사장 김만홍 목사가 성탄 축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따뜻했던 양자회 성탄축제$ 200여명 참여

이 모여 한국 문화와 공동체 정체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자회는 2005년부터 팬데믹 기간

을 제외하고 매년 같은 장소에서 크리

공연 순서에선 크리스마스 싱어롱과 번커뮤니티교회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가 펼쳐졌으며, 라온무용단장 백지현씨 가 장구 연주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 화를 소개했다. 후반부에선 참석자 모두가 함께 저스 트 댄스(Just Dance)와 민요‘아리랑’ 을 즐기며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양자회의 김만홍 이사장은 공 동체의 연대와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성 을 강조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김연아 상원의원은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고, 김영재 토론토총영사는 한국 역사에서 캐나다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과 캐나다 사회를 잇는 입양가족 공동 체의 역할을 응원했다.

하고 지지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국가를

사진제공 캐나다한인양자회 ▲ 양자회 성탄행사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가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 주고 있다. 사진제공 캐나다한인양자회

스마스축제를 이어왔으며 캐나다 내 한인 입양가정 공동체가 서로를 환대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내년 6월과 7월에 토론토에서 월드

컵 축구대회가 열리면서 도시 전체가

지금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토론토시는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

의 외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

고 있으며,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

림픽(25만 명)을 넘어서는 규모이자 지

제창하고 새롭게 참여한 가족을 환영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악 공연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따뜻 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교통혼잡·숙박료 급등”$고용창출도

방문객 증가로 인해 호텔 숙박료는

급격히 오르고 예약 경쟁도 치열해질

전문가들은 FIFA 월드컵이 스위프 트 공연보다 훨씬 큰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월드컵 방문객은 일주일 이 상 체류하며 캐나다 내 여러 지역을 여 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적 파급효

난해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6회차를 합친 관람객과 비슷한 수 준이다.

과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방문객 대부분은 지출 여력이 있는 만큼 최고급 레스토랑, 호텔, 다양 한 활동에 큰 비용을 쓸 것”이라고 분

석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단기적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특히 호텔·

오후 5시30분부터 체육관에서 한식 으로 마련된 저녁식사가 이어졌으며 가족사진 촬영, 크래프트 활동, 한국 음 식과 기프트 바구니 판매 등 다양한 부 대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오후 8시경 마무리됐다. 참석 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 험하고 다른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소 중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식당 등 환대산업에서는 인력 충원이 필수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주차난이 심해지고 주 차요금 역시 오를 것”이라며, 렌터카 수 요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월 드컵 기간 토론토에선 총 6경기가 열 린다. 이 중 5경기는 조별리그, 1경기는 32강전이다. 캐나다는 6월12일 BMO필드(월드 컵 기간에는 토론토 스타디움으로 명 칭 변경)에서 유럽팀(미정)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법개혁 속도전’ 제동 건 법관들

전국법관대표 정기회의서 우려 표명

與 추진 내란재판부·법왜곡죄 겨냥

“재판 독립 침해 우려$ 신중 논의를”

법원장 이어 판사들도‘위헌성’지적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에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을 강행하면서 전국판사회의

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대표회의)가 8일“재판 독

립 침해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전국법

원장회의에서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데 이어

사흘 만에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까지 위헌

성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더해 변호사 단체들도 잇

따라 성명을 내고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대표회의는 이날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하

반기 정기회의를 열고“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관련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은 위헌성 논란과 함께 재판의 독립성을 침

해할 우려가 크므로 신중한 논의를 촉구한다”는 안

건을 통과시켰다.

전국 65곳 법원의 판사 126명으로 구성된 대표

회의는 2003년 출범해 사법행정 및 법관 독립에 관

한 의견을 표명·건의하고 있다. 정기회의는 연 2번

열리고, 임시회는 구성원 5분의 1 이상의 요청 또는

의장 직권으로 개최된다. 안건은 사전 상정 의안과

현장 발의안 모두 대상이 된다.

대표회의 관계자는“두 법안에 대한 입장을 낼 것

인지를 두고 재석 79명 중 67명이 표명에 찬성했다”

며“이후 현장에서 발의된 2개 안 중‘비상계엄 관

련 재판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국민의 지대한 관심·

우려를 엄중히 인식하면서도 신중한 논의를 촉구한

다’는 내용이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사법제도 관련 사전 상정 안건도 통과됐다. 앞서

대표회의 산하 분과위원회는“사법제도 개선은 법

관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하고 상고심 제

도 개선은 사실심 강화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

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안을 냈다.

이들은 또한 법관 인사·평가제도 변경에 대해“

재판 독립과 법관 신분 보장, 나아가 국민의 사법 신

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기적 논의나 사

회 여론에 따라 성급하게 추진돼선 안 된다”고 의견

을 모았다.“충분한 연구와 폭넓은 논의를 거쳐 종합

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각급 법원 판사들로 구성된 대표회의에서 사법개

혁안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분과위원회가 9월‘대법관 증원안’과‘대법관 추천

방식’을 두고 토론회를 열긴 했지만, 법관대표가 반

드시 참석해야 하는 회의는 아니어서 의결 절차는

없었다.

그간 신중하던 대표회의가 비판 성명을 낸 것을

두고 법조계에선“입법 시한을 목전에 두고 위기감

이 고조된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이 나온다. 실제

대표회의는 정기회의를 앞두고 법원행정처에“두

었다.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설명해달라”고 별도 요청했

대표회의 사정을 잘 아는 판사는“평소 사법행정

시스템에 비판적이던 법관들도 이번 회의에선 내란

전담재판부 등이‘법관 독립에 위헌적으로 개입하

려는 입법 시도’라는 데 일부 동의했다”며“행정처

폐지는 아직 법안이 통과된 건 아닌 만큼 당장 오늘

논의의 대상이 되진 않았다”고 귀띔했다.

사법부 내부에선 대표회의마저 반대 의견을 냈다

는 점에서 민주당의 사법개혁 명분은 힘을 잃었다 는 분석도 있다. 앞선 5일 전국법원장회의도 두 법

안에 대해“위헌성이 크고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 이 초래될 수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변호사 단체도 여당을 겨냥해 신중 검토를 촉구 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헌법상 삼권분립 관점에 서 우려를 표명한다”며“사법부 독립은 국민이 정치 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 어떤 명분으로도 훼손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보 성향 변호사 단 체로 꼽히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내란전 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에

“한미정상이 의지재확인”

트(공동 설명자료)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기술한 점을 강조했다. 한미 대북정책 공조에 변화가 없다는 것

이다. 외교부도 이날“이번 미국 NSS는 특정

안보 현안을 세세하게 다 루지 않는 방향으로 기술 방침이 달라졌

대해

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외 교부는 김 대사대리와 박 차관의 면담이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 개한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NSS에는 비핵화를 포함해 북한에 대한

언급이 아예 빠져 관심을 모았다.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 않은 것이라는 풀

이가 나왔다. 이날 김 대사대리의 외교부

방문은 이런 관측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

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NSS에‘한반도

의 비핵화’가 빠진 배경에 미국의 보고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

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투기 레이더 조

준 논쟁이 격화하며 양국 갈등이 군사적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군 전투기가 지난 6

일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레이더로‘조

사(照射·비추어 쏘는 것)’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 즈음 일본 근해를 항행하던

중국 항모 랴오닝함에서 전투기와 헬기

가 100회나 이착륙했다고 새롭게 공개

했다.

8일 일본 NHK방송,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방위성은 지난 5~7일

사이 랴오닝함의 구체적 경로를 발표했

다.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항모 랴오닝함

은 5일 동중국해에서 오키나와 본섬 남

서쪽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태평양

으로 향했다. 6일 오후 중국군 J-15 함재

기가 본섬 남동쪽 공해 상공의 항공자

갈등 고조

위대 F-15에 레이더를 조준했다. 이후 랴

오닝함은 7일 본섬과 미나미다이토지마

사이를 북동진했으며, 가고시마현의 기

카이지마 동쪽 약 190㎞ 해역까지 항행 했다.

랴오닝함에서는 6일과 7일 이틀간 전 투기와 헬기가 100회 이착륙했다. 오키

나와 본섬과 다이토 제도 사이 해역에

서 중국군 항모에서의 전투기, 헬기 이착

륙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방위성은 호위함 데루즈키를 활용해 경

계·감시 활동을 실시하고, 함재기 이착

륙에 대응해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

지금까지 일본

서 기술 방침 변화가 있다고 짚으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계기마다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고, 한

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에도 기술돼 있듯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일관되게 견지하

고 있다”고 했다.

전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용산 대 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이번

에는‘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를 중심으로 기본 방침을 기술해, 구체적 지역 분쟁이나 주요 현안을 세부적으로

다루지 않은 것”이라며“이를 두고 미국

이 북핵 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다거나 미

북 대화 재개에 관심이 없다고 볼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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