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11월 22일 (토)

Page 1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한인식품점·은행 등 12월부터 증정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인쇄소에서 2026년 병오년 달력이 제작되고

기자 press3@koreatimes.net

주간한국

22일 발행

수필이 있는 뜨락 불청객과의 동거(황로사)

2025년이 끝을 향해 가면서 병오

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할 준

비가 한창이다.

새해를 1개월여 앞두고 한인사회

곳곳에서 신년 달력 배포 소식이 전

해지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달력을 받을 수 있

는 곳은 식품점, 은행, 교회 등이다.

21일 본보 문의에 갤러리아수퍼

마켓은 "다음달 초부터 50달러 이

상 구매한 고객에게 탁상용 달력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한은행은 12월 중 탁상용

과 벽걸이용 달력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5일부터

달력 증정 이벤트를 계획했지만 배송

문제로 일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역시 탁상용과 벽걸이 달력 모

두 증정한다.

토론토신협(구 한인신용조합)은 "

이달 26일 탁상용 달력이 도착할 예

정"이라며 "아마도 다음달부터 고객

들에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

봤다.

H마트와 PAT한국식품의 달력 배 포 일정은 미정이나 조만간 결정할 것

으로 보인다.

교계를 비롯해 일부 단체, 부동산 중개업체 등도 신도, 고객, 회원 등에

게 달력을 증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교민들은 신년 달력을 받

아들면 빨간날(공휴일)부터 확인하

는 습관이 있다.

내년 온주 '가정의 날(패밀리데이)' 은 2월16일(월)이며 한국 설날은 2월 17일(화)이다. 성금요일은 4월3일. 한편 2025년분 소득세 신고 마감 일은 4월30일(목)이다. 2025년분 소 득에 대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퇴적금(RRSP) 구입 마감일은 3월2일(월)이다.

2026년 상반기 '빨간날'

1월1일(목): 새해 첫날

2월16일(월): 온주 가정의 날

4월3일(금): 성금요일(굿프라이데이)

5월18일(월): 빅토리아데이

온도 전문가 (온도 제어 기술력)

온수의 듀얼 온도 센싱 카본의 스마트 히팅 케어

스마트 APP 제어

슬립 케어 시스템 (수면 / 맞춤모드) Wi - Fi 원격 제어

기분좋은따뜻함 물이 순환하며 이불 속 공기 온도를 높여줘 은은하게 따뜻해져요

듀얼온도 센싱 실시간 온도 제어 / 이불 속 공기 온도 등

맞춤온도 시스템 오토히팅 / 빠른 난방 / 분리 난방

슬립케어 시스템 (APP)

Wi - Fi 원격 제어 / 수면 모드 + 개인 맞춤 모드 해당 제품 모델 온수매트 EQM350 / EQM582

편안하게누리는따뜻함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캐나다 14개 주와 준주 전역에서 수

CP통신에 따르면 모든 주와 준주, 연

방정부는 기업이 캐나다 전역에서 제품

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인정협

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일 옐로

우나이프에서 열린 각 지역 무역장관

회의에서 서명됐다. 협정은 다음달 발

효되며 대부분 상품에 적용되지만 식

품, 음료, 담배, 식물, 동물은 제외된다.

모든 주(province) 상품거래 자유화 소비자 선택권 확대$“획기적

그러나 협정의 적용 범위를 식품과 서

비스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

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불안정성이 캐나다 내부 무역

장벽 해소의 필요성을 높였다.

각 주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

경쟁력 있는 가격, 동일한 신뢰 기준을

증가하고 연간 최대 2천억 달러가 창출 되며 규제 지연을 줄이고 혁신과 성장 을 위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 됐다. 국내 무역장벽 허물었다

필요가 사라진다. 캐나다독립사업자연맹은 이번 협정 을 획기적 성과로 평가하며 내부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첫 걸음이라고 환영 했다. 연맹은 다음 단계로 서비스, 식품, 주류까지 협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경제 분석에 따르면 상호인정을 통해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은 최대 7.9%

상품은 다른 주에서도 추가 규제나 승 인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14개

지역에서 수천 가지 요구사항을 따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에는 캐나다 전 역 판매 가능, 시간과 비용 절감, 시장 확대,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 정부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한 주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셰프스쿨 7개 과정 신입생 모집 일시 중단 유학생감소에 조지브라운‘휘청’ 토론토

토론토에서 명성이 높은 조지브라

운 칼리지의 셰프스쿨이 재정 압박으 로 프로그램 3분의 1의 신입생 모집

을 중단했다. 학교 측은 21개 프로그램 중 7개, 요리와 호텔 관련 프로그램의 2026~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셰프스쿨의 대부분 호텔 경영 및 이

조지 브라운칼리지 학생들이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CBC방송 사진

벤트 기획 관련 학위 프로그램이 중단

되었다. 여기에 식음료·레스토랑 관리, 호텔경영, 식품영양 관리, 이벤트 기획, 두 개의 호텔 경영 관련 비즈니스 학위

과정이 포함되며 프랑스 페이스트리 대

학원 과정 신입생 모집도 일시 중단됐

다. 다만 주요 셰프 교육 프로그램은 현

재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학교 측은 프로그램 검토가 수시로

이루어지며 결정은 학생 모집 추세와

노동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

다. 현재 재학생은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으며 교직원에게도 전환 지원이

제공된다. 새로운 학생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입학할 수 없다.

조지브라운칼리지 측은 유학생 감소

등으로 셰프스쿨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2023년 가

을부터 2025년까지 셰프스쿨 등록생 이 거의 30% 감소했다.

‘한류를 잇는 전통과

윤소

정씨가 최영섭의‘그리운

또 해금 연주자

정현정씨,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크

리스틴 조씨, 장구 연주자 소담씨가 참 여해 경기민요‘청춘가’와‘도라지 타

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

미래’

대를 꾸민다. 대중음악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무 대도 마련됐다. 발라드 명곡‘광화문 연 가(이영훈)'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 랑받는 K팝‘Golden(김은재)'이 오케 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한다. 협연 무대도 다채롭다. 플루트 협연 자 양예나씨는‘카르멘 판타지아’발췌 곡을, 알토 색소폰 연주자 주현우씨는 재즈 명곡‘Harlem Nocturne’을 들 려주며 각 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 정이다. 또한 악장 천유경씨의 리드 아 래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 교향 곡 4번 4악장‘Finale’와 뮤지컬‘레 미제라블’메들리를 포함한 여러 클래 식·뮤지컬 작품을 연주하며 웅장한 사 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관계자는“한국 전통음악 의 깊이와 현대음악의 다양성을 함께 소개하며 한류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 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티켓(20달러)은 공연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416)457-7541

그린란드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

본과 희토류 등 주요 광물의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그린란드

의 희토류 매장량은 150만 톤으로, 전 세

계에서 여덟 번째로 많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하자, 대중국 의

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희토류 공급망

재편에 나선 것이다. 특히 다카이치 사나

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의 잇따른 보복 조치에 직면한

일본은 지난 17일 처음으로 정부·기업

시찰단이 그린란드 광산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옌스 프레데릭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지난 19일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EU, 일본에 희토류 등 주요 광물의 개발

협력을 요청한다"며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싶은 국가들은 그

린란드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

란드는 덴마크의 자치령이자 북극권의

요충지다. 최근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으

면서 북극권 접근성이 개선되자 중요 광

물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그린란드는 미국이 100% 가

져올 것"이라며 편입 야욕을 드러낸 이

유다. 특히 주요 국가들의 희토류 확보

경쟁이 가열되면서 그린란드의 지정학

적 중요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린란드와 미국·EU·일본의 개발 협

력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희토류 패권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세계 희토류 생

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국을 견제 할 수 있어서다. 특히 그린란드에는 희토

류뿐만이 아닌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에 필요한 흑연 등 중요 광물도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닐센 총리는 중국의 희

등 자원 개발 참여 가능성에 "우리

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며, 향

후 협력할 국가는 민주주의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라고 선을 그었다.

희토류 공급망이 재편되면 중국의 '희

토류 보복'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중국

은 다른 국가와 갈등을 빚을 때마다 희 토류를 상대국 압박 카드로 써 왔다. 희

토류 시장을 좌우하는 중국이 희토류 수

출을 규제할 경우 반도체, 전자기기, 군 사 장비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서다. 미 국은 중국을 조준해 관세 전쟁을 폈지만,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로 맞대응하자

미국은 한발 물러나 중국과 관세 협상을

▲ 중국 한 채굴업체 직원들이 장쑤성 롄윈강 시내 한 항구에서 희토류 원 소가 포함된 토양을 운반하고 있다. 롄윈강=로이터 연합뉴스

시작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과 갈등을 벌이는 일본이 가

장 두려워하는 중국의 보복 카드도 희토 류 수출 규제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강하게 반 발하며 인적·문화 교류 차단, 수산물 수 입 중단 등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특별우대 50세 이상 운전자

JaeJang의차별화된대고객서비스

한국어 사용가능 고객 관리 서비스팀 별도 운영

HUB International Ontario Limited

팩스 1-866-844-6585

깨끗이�관리된�하우스

남향 단독 주택

•1.5 층, 방 5개 + 지하 방3개 / 화장실 3개

•1층 -> 방3개 부엌 화장실

•2층 -> 방2개

•지하: Apartment , 방3개, 부엌, 화장실

LOT: 104.95 Ft* 209.88 Ft (22,024.80 SQF)

•주차: 7대 가능

특징

•컴머셜 건물을

•6566 DRUMMOND RD, NIAGARA FALLS -> 나이아가라 폭포 에서 1.2Km (도보 15분 거리)

Rent 수입

•현재 $5.780/Month 수입 -> Rent 수입으로 모기지 충당 가능

•ASSUME THE TENANTS or MOVE IN AND BUILD LATER

李 대통령, 남아공 G20서‘실용외교’확장

양자회담서 경제^안보 등 논의 예정

중견국 모임‘믹타 정상 회동’주재

阿 등 개도국 대상 외교 지평 확대

이집트 정상, 내년 10년 만에 방한

韓‘가자 지구 재건’에 참여하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2박

3일간 이집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

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떠났다. 남

아공에서는 G20 회원국인 프랑스·독일

과 양자회담을 갖고 중견국 모임인 믹타 (MIKTA) 정상 회동을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

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과 관련해“내년 한

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내년 주요 7

개국(G7) 의장국을 수임하는 프랑스와

국제 정세 및 다양한 경제,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 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참

석 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추

진했으나, 프랑스 측이 국내 사정을 들어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한독 정상회담에 대해서는“유럽 내 우리 최대 교역국이

자 우리와 같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 경제 질서 변화에

대응한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믹타 정상 회

동도 주도한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 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중견 국 모임으로 올해 한국이 의장국이다. 위

실장은“다자주의 강화와 국제 협력 촉

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남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집트를 공식 방

문 중인 김혜경(앞줄 왼쪽 두 번째) 여사

가 20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

령의 부인 인티사르 알시시(세 번째) 여

사와 올 초 개관한 카이로 대박물관에

서 고대 유적들을 둘러보고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아공이 의장국인 올해 G20 정상회의는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의에서 제안한‘인공지능(AI) 기본사회’

를 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이재명 정부

의‘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지평을 아프

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넓힌다는 계획

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17~19일 아랍에미

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뒤 19~21일

이집트를 공식 방문했다. 위 실장은 브리

핑에서 이 대통령과 압둘 팟타흐 시시 이

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이집

트가 우리에게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재건 활동에 있어서 역할을 해달라고 주

문했다”며“우리도 참여하기로 동의했

다”고 전했다.

참여 방식에 대해서는“군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재정 지원이나 민간 참여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우리도 어떤 형태

로든 기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내년 시시 이집트 대통령

이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

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실질적 협력 성

과를 만들어 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카이로=이성택 기자

이재명

인티사르 여사와

30주년을 맞아 이집트를 방문하게 되어

이집트 대통령 부부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인티사르 여사“친구처럼 느껴져”

와 자신감이 생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오찬에서 김 여사는 K푸드의

할랄 푸드’(K푸드와,

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가 여성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관심을 기울여 온 점이 인상 깊다 며“인티사르 여사의 활동으로 인해 이 집트의 많은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용기

이에 인티사르 여사는“이 대통령 부 부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관계 강 화를 위해 먼 길을 찾아준 데 대해 기쁘 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 양국 간 문화 교류 등 공통 관

하다. 가슴에 작은 구멍을 하나만 뚫고 암을 도려내는 그의 손기술은 이미 독일·영국·덴마크·일본·

중국에 전파됐다. 최근엔 미국 하버드의대 의료진까지 병원에 찾아와 배워갔다. 500번째 수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구로구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만난 김 교수는 소감을 묻자 덤덤하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500번째로 수술한

받은 덕이다. 수술로 봇‘다빈치’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 컬이 2023년 고려대 구로병원을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 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 교수는“유럽 흉부외과학 회 학술위원장이 제 방법을 배워간 후 미국 학회에 서 실시간 수술중계까지 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주로 수술하는 이들은 폐암 환자다.

2000년대 중반 내시경(흉강경) 수술이 도입됐을 때 만 해도 환자 갈비뼈 사이에 지름이 최대 5 안팎인 구멍을 3, 4개 내야 했다.“과거 개흉 수술할 때 공간

을 확보하려고 가슴을 크게 열고 갈비뼈를 부러뜨 리기도 했던 것과 비교하면 나아졌지만, 수술 후 환

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이 컸다”고 그는 회상했다. 구멍이 클수록, 많을수록 회복이 늦 고 흉터도 심해질 수밖에 없다.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수술이 최선의 수술”이라

여겼던 김 교수는 구멍 수를 줄이는 시도를 시작했

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선 두 번째로 구멍

하나만 뚫는 흉강경 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나 로봇

수술이 도입되면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폐암 로

봇수술 초기에는 초기 흉강경 수술처럼 갈비뼈 사

이에 구멍을 4개 뚫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는 로봇

수술도 구멍을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녹록지 않았다. 구멍 하나에 로봇팔 같은 기기를 모두 집어넣기엔 2 안팎밖에 안 되는 갈비

김현구 고려대 구로병원

높아 흉부 외과 수술 중에서도 고난도로 꼽힌다. 결과는 성공 이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식도암 수술을 받은 53명(단일공 로봇수술 17명, 다개공 로봇수술 13명, 흉강경 수술 23명)의 회복 정도를 비교한 김 교수의 올해 논문에 따르면,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이들

• 보험 만기가 다가오는 분!

• 보험료가 비싸 고민인 분!

• 다수 보험사 통합견적으로 최저보험료 제공

• 한국 운전 경력 인정

자동차/집/상점/건물 여행자/유학생/생명/중병보험

현재 보험회사는 계속 유지하고 브로커만 바꿀 수 있습니다

직 통

내드립니다! 647.960.4380 B) 905-889-2268 ext.8856, F) 905-889-2269 Email) asuh@cis-insurance.com

2025년 가을학기 온•오프라인/하이브리드/정규반/선행반/성적관리/시험준비

새학년 프로그램

2025년 가을학기 새학년 프로그램

수학 과목강사

25년 경력 캐나다 수학전공

메디컬스쿨 진학 다수 배출 등, 과목별 전문 선생님들 15년 경력 교사자격증 전문강사 외

G7-12, AP Cal. (AB/BC), SAT, 경시대회 Univ. calculus, Linear algebra

G11-12 Bio, Chem, Physics

메디칼 스쿨 진학 전략 / MCAT

G7-12 / Academic English / ESL 종합 I ELTS

공식지정 공증인 Notary Public 시민권자의 위임장/거주/서명/동일인증명서 등

Andrew Suh

골목 (Cul-de-sac)

• Centerpoint 쇼핑몰, 갤러리아 및 각종 유명 식당가 인접하여 편리한 주거환경

• Yonge 에서 Leslie 에 이르는 Recreational Trail 과 공원, play ground 등 쾌적한 환경

학군 Cummer Valley MS (중학교), Newtonbrook S,S,등 다수 학교와 인접한 좋은 교육환경 교통 Finch 지하철역

$1,290,000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