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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11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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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8일 (화)

Tuesday, November 18, 2025 Thursday, November 20, 2025

향군 현충일 행사 장소변경 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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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족으로 한인과 캐네디언 가족들 허탕 브램튼에 모신 참전용사들 보기 민망하다

▲ 향군의 현충일 행사 장소 변경을 안타깝게 여긴 이정훈(왼쪽 사진 오른쪽) 무궁화사람모임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 이 거주하는 콘도 앞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추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이정훈씨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11월11일 캐나다 현충일(Remembrance Day)은 한인사회도 소중하 게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시한 캐나 다군 516명을 기억하고 그들의 명복 을 기원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희생에 감사, 토론토 지역의 한인과 캐나다군 생존자들은 매년 브램튼에 자리한 메도우베일(Meadowvale) 공동묘지에서 추념식을 가 졌다. 이곳에는 캐나다군 희생자의 이름을 한 사람씩 기입한 '위령의 벽' 이 설치됐고 또 경기도 가평시의 지 원으로 캐나다군의 가평전투 승전기 념탑도 위풍당당하게 서있다. 토론토 가까운 지역에 이보다 더 성스러운 장소가 있을지 의문이다. 2022년까지 브램튼 현충일 행사는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와 토론 토총영사관이 주축이 됐으나 향군이 2023년부터 이스트요크 시빅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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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변경하면서 미묘한 변화가 일 어났다. 현충일 행사와 관련해 토론토총영 사관 관계자는 19일 본보와의 통화 에서 이렇게 말했다. "조태열 외교장관이 G7 참석차 캐 나다를 방문한 지난주 김영재 총영사 가 조 장관과 함께 메도우베일을 찾 았다. 총영사관의 향군 담당자가 지 난해 하반기에 교체된 관계로 향군 동부지회의 2년 전 현충일 행사 장소 변경과 관련한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 다. 올해 향군 측으로부터 이스트요 크 현충일 행사에 대한 내용은 전달 받지 못했다." 향군의 소통부재 아니면 책임의식 부족을 드러내는 말이다. 총영사관조 차 올해 행사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 다면 다른 기관이나 단체는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이에 불구, 향군은 지난 11일 현충 일 추념행사를 이스트요크 시빅센터 (East York Civic Centre : 850 Coxwell Ave.)에서 가졌다.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토론토에서 브램튼 묘지까지의 거 리는 멀고 이스트요크센터는 가깝기 때문일까. 아니면 재정상의 문제가 있 는지 일부 교민들은 묻는다. 장소 변경은 한인사회에 충분히 알 려졌는가. 캐나다 재향군인회 측에도 공문으로 통보했는지. 변경사실을 모 르고 브램튼에 갔다가 허탕친 한인이 나 캐네디언 방문자들에게 어떤 사과 라도 했는지. 이와 관련, 고희철 향군 캐나다동 부지회장은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충일 추념식은 2023년부터 이스 트요크 시빅센터에서 진행했다. 작년 에는 총영사관 관계자가 이트스요크 추념식에 참석했다. 브램튼 행사 때는 교민 참석이 너무 저조했고 묘지관리 소의 협조도 부족했다. 이에 비해 이 스트요크 추념식은 한국전 뿐 아니라 캐나다의 모든 참전자들을 위한 행 사여서 토론토 일원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총 참석인원은 1천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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