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장선거 3월29일에
3선 도전 여부 질문에 김 회장 "모른다"
비영리단체법 따른 새 정관 승인 ▲ 25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새 정관 승인에 찬성하고 있다. 사진 한국일보


명시됐었다.
옛 정관이나 새 정관엔 회장 연임을 제한하 는 규정이 없다. 새 선거세칙에도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면
김정희 현 회장이 3선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다. 김 회장은 25일 임총이 열린 한인회관에서 "
또 출마하시냐"는 질문을 받자 "모른다"며 손
사래를 쳤다.
후보등록금이 얼마일지도 관심사다. 2년 전
엔 2만 달러였으나 올해 등록금은 아직 공개되
지 않았다.
한인회 임총에서 승인된 새 정관은 온주 비
영리단체법에 맞게 손질됐다.
하이라이트는 ◆회장은 이사회의 의장이 된
다 ◆이사회는 당연직 6명, 선출직(정기총회서
초대합니다
▲ 김정희 한인회장. <잠정>
39대 토론토한인회장선거가 3월 말에 치러 질 전망이다.
25일 임시총회에서 새 정관이 승인됨에 따
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국은화)는 다음달 선거공고를 하고 3월29일(토)께 선거를 실시할 것을 검토 중이다.
새 정관은 회장선거에 대해 '홀수해에는 그
해의 정기총회 전에 투표권이 있는 회원이 2년
임기의 회장, 제1부회장, 제2부회장을 선출한 다', '회장과 부회장은 투표권 있는 회원에 의해
선출된다'로 명시했다.
투표권이 있는 회원이란 연회비(30달러·시
니어 20달러)를 납부한 정회원을 의미한다.
2017년판 정관엔 '본회 정, 부회장은 정회원 의 직접, 비밀선거에 의한 투표로 선출한다'로


선출·임기 3년) 최대 30명, 리더십위원회(임기
1년) 최대 10명 등으로 구성 ◆이사회는 1명
이상의 이사를 추가로 임명할 수 있음 ◆이사
추천위원회(6명)는 정기총회서 선출할 이사의
수 결정 ◆이사 및 임원 보호(배상, 보험 관련)
◆한글 정관은 영문 정관의 번역이며 영문 정
관과 한글 정관 사이에 불일치가 있는 경우 영
문 정관에 따른다 등이다.
80명 등록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새 정
관(2/3 이상 찬성 필요)은 65명의 찬성으로 승
인됐다.
새 정관 승인 후 별도로 처리된 안건은 ◆이
사의 수 최소 25명, 최대 60명 ◆최소와 최대
이사의 수 내에서 매년 이사 수의 결정은 이사 회에 위임 등이었는데, 모두 통과됐다.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화환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ampaign office Open Day: Feb 8, 2025 12PM-3PM

많이 받으세요
RAYMOND CHO
선거 사무실
Campaign office: 4500 Sheppard Ave. East, unit 111, Scarborough
Scarborough North
Authorized by the CFO of Scarborough North Riding Association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한복 입고 명절 분위기 만끽 양자회·한인회 등‘설날 대잔치’1일
한인양자회, 온타리오한국학교연
합회, 한카시니어협회, 토론토한인회
가 공동 주최하는 '설날 대잔치'가 2
월1일(토) 오전 11시30분 한인회관 (1133 Leslie St.)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어울
인 관계로 교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주말로 일정을 잡았다.
이날 행사에선 각종 공연과 세배 하기, 음식 만들기, 한글학교 활동 등 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에겐 점심식
릴 수 있는 잔치를 만들고자 공동으 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제 설날은 29일(수)이지만 평일
사가 제공된다. 주최측은 이날 한복을 입고 참석 할 것을 권장했다. 참가비는 없다. 문 의: (416)383-0777
조성준 장관 4선 캠프 가동
8일 선거사무실 오픈
90을 바라보는 조성준(88) 온주
노인복지장관이 주의원 4선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선거캠프를 곧 가동 한다.
스카보로노스 선거구에서 출마
하는 조 장관은 다음달 8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거사무실 (4500 Sheppard Ave. E. #111) 개소 식를 갖는다.
정치계의 백전노장인 조 장관은
토론토시의원을 거쳐 2016년 보선
에서 당선되면서 주의회에 입성했다.
2018년 재선, 2022년 3선에 성공했
다. 온주총선은 원래 내년 6월 예정
이었으나 더그 포드 주총리가 조기
총선(2월27일)을 치르기로 결정하
면서 일정이 1년여 앞당겨졌다.
온주의회에서 집권 보수당은 현재
79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민당은
28석, 자유당은 9석을 갖고 있다.

▲ 조성준 장관이 다음달 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주의원 4선을 향한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한다. 2022년 3선을 위한 선거사무실 개소식 때 조 장관(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더그 포드 주총리. 한국일보 자료사진


▶ 한인단체들이 '설날 대잔치'를 다 음달 1일(토) 오전 11시30분 한인회 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 한인회

세방여행사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토론토 한인사회에는 여러
본사를 비롯, 쏜힐
미시사가, 멀리 밴쿠버에도 지사
가 있다. 직원들은 한인, 필리핀계, 중
국계 등 여러 민족출신들이 섞여서
화기애애하게 일한다. 보수도 좋은
모양인지 사원들은 턴오버가 적다.
수십년 근무하는 필리핀계 직원도 한둘이 아니다. 비결은 무엇인지는 앞으로 밝혀질
본보 기자로 근무했다. 캐나다 정
후 나이아가라대학교서 관광학 을 전공했다. 세방여행사는 지난 17 일 쏜힐 한식당에서 창립 42주년 파 티를 가졌다. 본보가 창립 54주년, 한국식품 계열과
하객으로는 토론토-마닐라













한양대동문회 자선사업에도 활발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한양대학교 토론토 총동문회(회
장 채재홍)가 2025년도 새해 모임을
오는 2월1일(토) 낮 12시 쏜힐 한식
당 사리원 (7388 Yonge St. 905-8815103)에서 갖는다.
안건은 친목과 회원소식 나누기 등 이며 2024년도 결산보고 및 2025년
신임회장단 선거가 있다.
참가비는 무료. 단, 동문과 동반자 들은 파티 준비상 이메일로 참석여부
를 알려야 한다.
연락처: 이영희 이사 young7525@ gmail.com
토론토를 위시한 광역토론토(GTA)
지역 한양대 동문 중 상당수가 한인
사회나 캐나다사회에서 활발하게 활
동한다고 동창회 임원들은 추산했다.
특히 토론토를 비롯한 온타리오주
동문들은 이제까지 한인사회에 많은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채재
홍 회장은 말했다. 대개 교민들은 소
속된 교회·사찰 등 종교단체를 통해
요양원 건립모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참가하는데 한양대 동문들은
이에 덧붙여 동문회 이름으로도 기부
를 외면하지 않았다는 것.
이중 일부만 보면 ….
-2021년 아리랑요양원 돕기 1만5
천 달러.
-2022년 전쟁 발발 우크라이나 돕
기 500달러(대학동창회 중 유일)
-2023년 튀르키예(터키) 대지진 구
호금 500달러 등 총 1만6천 달러를
기부했다.
한양대 출신 토론토 거주자 중에서

▲ 한양대학교 캠퍼스. 한양대학교 웹사이트

▲ 고 김병극씨.

의 한양사이버대학교도 국내에서 1위 를 차지하며, 학사·석사·박사 과정이 있다.
대학원 서울 8,176명, 에리카 1,774 명 = 총 학생수 약 3만7천 명. 설립: 1939년 김연준 박사가 설립한 동아공과학원(토목과, 광산과, 건축과 3개과, 2년제)이 주춧돌이었다. 1959 년 종합대학으로 개편, 현재의 교명으 로 개칭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의과대 학, 약학대학(ERICA)이 있으며 부속
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을 두었다. 한양
여자대학교도 설립됐다. 설립자는 찬
송가와 가곡 작곡자이며 캠퍼스 내에
대학교회를 설치했지만 한양학원은 비종교적 일반 학교법인이다. 교회 참
석은 자유, 단, 모든 교내 행사는 교목( 校牧)의 축도로 마무리한다.



동환 재정상담가, 김규철 사업가, 이영 희 모기지 에이전트 등이다. “새해에도 동문들간의 교류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크고 작은 우리 사
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보살피고자
한다”고 채 회장과 임원들을 전한다. -2024년 동문회 임원
채재홍 회장: (647)882-5109, 정용 기 부회장: (905)514-8585, 이영희 재 무이사: (416)302-8990
한양대학교 캐나다 동문회 이념 : 사랑의 실천(愛之實踐)
모교 슬로건: The Engine of Korea 한양대는 학교법인 한양학원 산하 의 4년제 종합 수도권 사립대학으로


설립자, 조성호 사업가, 남궁영수 건축 가, 이재용 토목가, 이철용 건축가, 문
인식 사업가, 남영일 홈인스펙터, 심상
는 고 김병극 사장을 잊을 수 없다. 그 는 한인 기부자들 중 가장 큰 기부자 그룹을 이룬 기업인이었다. 그외 동문들을 살펴보면, 여동원 수필가(작고), 윤정림 아리랑요양원
욱 이민컨설턴트, 김형근 엔지니어, 유
서울시 성동구에 있다. 분교로 에리카 (ERICA )캠퍼스를 경기도 안산에 두 었다. 재학생(대학) - 서울본교 1만6, 531명, 에리카 안산 분교 1만404명 = 총 2만6,935명. 또한 온라인 수업방식
캠퍼스가 산(山)에 건설되었고 특 히 정상에 자리잡은 인문대, 자연대, 사범대는 서울의 야경을 시야에 담는 다. 일제강점기 막바지 1942년 신입생 모집 중지 명령을 받았고 1944년 폐 교. 2024년 학부: 공대, 의대, 인문과 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정책과학, 경 제금융, 경영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 대학, 음악, 예술·체육, 국제학, 간호, 산업융합 학부가 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75년 첫 입학생 이 등교했다. 29개 학과. 이중 16개는 4년제. 서울 성동구 사근동 위치. 언론사‘한국경제’의 대학 종합합 평가는 아래와 같다. (전국 50개 대학 을 대상으로 교육의 질, 연구의 질, 산 학협력 및 기술 실용화, 창업 및 취업 지원 등 네 개의 부문을 평가.)
◆2016년, 2017년 1위 ◆2018년 3 위 ◆2019년 2위 ◆2020년 4위 ◆ 2021년 4위























이스라엘^하마스, 서로“협정 위반”
불안한 가자 휴전
하마스, 이스라엘 여군 4명 석방에
이“민간인 석방해야”귀향길 봉쇄
피란민 통행 막고 총격, 1명 사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에 따라 2차 인질 석방이 이뤄졌 지만 여전히 가자지구의‘불안’은 이어지고 있 다. 이스라엘이‘석방 순서를 지키지 않아 합의
위반’이라는 이유로 가자지구 북부 피란민들 의 귀향길을 막아선 탓이다. 여기에다 지난해 11월 말 체결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 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도 양측의‘국경 지
대 철군’이행 기간이 도래했음에도 양측 모두
철군을 거부하고 있다. 중동에서 전쟁의 불씨
이^헤즈볼라 간‘60일 휴전’도 난관 휴전 연장 미지수, 무력 충돌 가능성 美, 2000파운드 폭탄 지원 재개 ▲ 이스라엘과
가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
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로


25일 가자지구에서 15개월 동안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자지구에서 풀려나며 기뻐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이스라엘로부터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서안지구 라말라에 도착해 손으로
자를 그리며 기뻐하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 라말라=AFP 연합뉴스
예정됐던‘넷자림 회랑(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이스라엘군 점령지역) 민간인 통행’을














앞둔 이달 24일, 베냐민 네타냐후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마스가 인질 석 방 순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스라엘군이 이 지역을 계속 통제함에 따라 가 자 남부 지역으로 피란을 떠난 가자 북부 팔레 스타인인의 귀향길도 막혀 버렸다.
봉쇄가 이어지면서 충돌도 빚어졌다. 중동권 알자지라방송은“이스라엘군이 회랑 개방을 기다리던 피란민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졌
다”고 보도했다.
이번 갈등은 2차 인질 석방을 둘러싼 잡음 때문이다.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여군 4명을 풀어 줬는데, 이스라엘은‘민간인 여성 한 명이 억류된 상황에서 군인을 석방한 것은 휴전 협 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하마스는“이스라엘 이 협정 이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해당 민간인 인질 아르벨 예후드는 내달 1일 석 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의 약속 이행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예후드는 하마스가 아닌 또 다른 무장 단체‘팔레스타인 이슬람지하드(PIJ)’에 의해 억류돼 있다고 한다. PIJ 고위 간부는 미국
CNN방송에“합의된 인질 교환 협상 조건에 따라 석방하겠다”고만 말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도 난관에 봉 착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양측은‘60일간 휴 전’에 합의하며 레바논 남부에서 각각 군대를 철수시키고, 그 대신 레바논 정부군과 유엔 평 화유지군이 해당 지역을 통제하도록 하기로 합 의했다. 하지만 휴전 기간 만료(26일)를 이틀


계속 통제 하겠다고 버틸 경우,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또다시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두 개의 휴전’이 삐거덕대는 사이, 미국 도 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對)이스라엘 지 원도 강화하는 분위기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 시오스는 25일“트럼프 대통령이 벙커 파괴 용으로 사용되는 2,000파운드(약 907kg)급 MK-84 폭탄의 이스라엘 수출 제한을 해제했 다”고 보도했다. 이 폭탄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인구 밀집지역에 사용되 면 심각한 민간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 스라엘 공급 보류를 지시했던 무기다. 액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해“1,800발의 MK-84 폭탄이 며칠 안에 이스 라엘로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25일 트루스소셜에“그들(이스라엘)이 주문하고 돈까지 냈는데 바이든이 보내지 않은 물건들이 많다. 이제 배송을 시작했다”고 적 었















군사위원장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EU 병력’을 주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 트리아 4성 장군으로 EU 군사위원회를 이끌 고 있는 브리거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독일 주 간 벨트암존타크와의 인터뷰에서“미군뿐 아
니라 앞으로는 EU 병력도 (그린란드에) 주둔
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이 같은 견해를 내비 친 그는“이는 강력한 시그널이 될 것이며, 지 역 내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 다. EU 군사위원회(EUMC)는 EU 27개 회원국 의 합참의장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경제공동 체에 가까운 EU는 자체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
지는 않아, 사실상 EUMC가 EU 차원의 군사
부문 관련 협의기구 역할을 한다. 다만 EU 가

로베르트 브리거 유럽연합(EU) 군사위원장이 지난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의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부다페스트=EPA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국가안보 상 이유로 필요하다면서 미국 영토 편입 추진 의사를 공개적으로, 게다가 여러 차례 밝혔다. 특히 군사·경제적 강압 수단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사까지 피력했다. EU 회원국이자 나토 동맹국인 덴마크를 상대로‘방해’를 할 땐
10대한국인 소년, 오사카 여행중日여성성추행혐의로 체포
관광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10대 한국인 청
소년이 오사카를 여행하던 중 현지 여성 2명 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4일 산케이신문, 요미우리TV에 따르
면 한국 국적의 A(18)군은 오사카의 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10대 일본인 여고생을 뒤 에서 껴안고 목을 조른 뒤 입을 막은 채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
사에서 A군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
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9일 친구 2명과
함께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으며, 오사
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을 다녀온 뒤
이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범행은 A 군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동행했던 친구 2
명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면 ’中 AI‘R1’성능에 美 깜짝’서 계속
이 같은 결과는 딥시크가 자체적으로 행한 테스트에서 나온 것인 만큼‘신뢰하기 어렵다’ 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는 딥시크가‘2개월’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60만 달러(약 80억 2,2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R1을 개발했 다는 데 주목한다. 오픈AI 같은 미국 회사들
여고생·30대 여성 등 2명 성추행 혐의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군이 범행 현장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인 사실 을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다. A군은 전날 거리 에서 또 다른 30대 일본인 여성을 성추행했다 고 진술해 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
으로 전해졌다. 나주예 기자
▶ 지난 19일 오사카 중심부의 구로몬 이치바 시장에서 관광객들이 해산물, 고베 쇠고기 및 기타 기념품을 파는 가판대를 지나가고 있다. 오사카=AFP 연합뉴스

리트윅 굽타
도 R1에 대해“AI 모델을 훈련하는 사람은


라미네이트




















/ 주택 매매 렌트 /
















5. LONDON: 콘도 타운 하우스
6. LONDON
전매 (Dundas & University) 2025년 입주 예정
8. OAKVILLE: 던다스&트라팔가 ,2 Bed+2 Bath New Condo 9. TORONTO: 다운타운 1 Bed+Flex





















































백악관‘선 관세 후 대화’논의
"관세 확률 20%" 정·재계 예측 달리 25% '관세 폭탄' 실제 부과될 수도 "콜롬비아 대응, 바뀐 트럼프 보여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와 캐 나다를 상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동안 미국 정·재계는 트럼
프 대통령이 관세를 더 내게 할 가능성을 낮게
점쳐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 간) '트럼프 보좌관들, 회담 전 멕시코와 캐나
다에 관세 부과하려 한다'는 기사에서 멕시코 와 캐나다를 대상으로한 25%의 관세 부과가
이르면 2월 1일 시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압박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엄포' 로 여겨져왔다. 글로벌투자은행(IB) 골드만삭
스는 지난주 고객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관
세를 내게 할 확률이 20%에 그친다"며 "첫 임
기 때도 비슷한 위협이 있었으나 실제 시행으
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백악관 내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데서 멈추기보
다 실제 관세를 부과한 뒤 원하는 것을 얻고자
시도하는 '선 관세 후 대화' 방식이 떠오르는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백악관 내에서도
보호무역주의자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후
보자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담당 부비서실
장 등이 이러한 논의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고문은 WSJ에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가 (관세) 위협을 심각하게 여
기고 있지 않는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 럼프 대통령이 대화에 나서기보다 관세부터 부
과해 자신의 발언이 허풍이 아님을 보이고 이
민, 마약 유통, 제조업 이전 등 여러 이슈에 대 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26일 이민자 처우 문제를 둘러싸고 콜롬비 아와 충돌이 벌어지자 곧장 '관세 부과'를 위협 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변했음을 보 여준다. 콜롬비아가 '이민자 처우'를 문제 삼으 며 미국 군용기의 착륙을 막자 트럼프 대통령 은 곧바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며 관세 부과 행정 명령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며칠 동안 협상을 통해 원하는 것을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를 놓고 여야 정치권
의 공방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7일 "작금의 대혼란은 모두 문재인-민주당표
엉터리 검수완박 때문"이라고 화살을 돌렸는 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기소는 부정하면 서 조기 대선은 하겠다는 이중적 태도"라고 꼬 집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체포와 수사, 구속 기소 등과 관련해 사상 초유 의 '형사사법체계 대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는 불법체포를 자행했 고, 서부지법 체포영장 발부 문제는 아직도 논
尹 구속기소 놓고 이틀째 여야 공방
란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공소 기각을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힘을 얻고 있다" 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공수처가 사건을 검찰로
넘긴 이후에 검찰의 구속영장 (연장) 신청이 두
차례나 불허되기도 했다"면서 "사상 초유의 현
직 대통령 구속 기소가 이렇게 엉터리 절차로
진행된다면 엄청난 후폭풍은 또 어떻게 감당
하겠나.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
이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도



공수처의 수사권 논란부터 불법체포, 불법수 사, 불법구금 문제로 인해 위법수집 증거 논란 등을 둘러싼 법적 논란과 국론 분열은 불보듯 뻔하다"며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은 점령군처 럼 굴게 아니라, 국민께 사죄부터 해야할 것"이 라고 했다.
野 "사법체계 부정하면 뭐가 남나" 반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힘은 집권 기간 내내 '이재명 때리기'로 국력을
소진하고 결국 내란으로 나라를 결딴내더니
또 정치공세를 하는 것이냐"고 맞받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제껏 국민의힘은 제 입

맛에 맞지 않으면 공수처도, 검찰도, 법원도, 헌 재도 부정해 왔다"며 "이렇게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부정하면 도대체 뭐가 남는 것인가"라 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내란 우두머리 대통령을 배출하 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뻔뻔함, 사법절차 마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오만함이 점입가 경"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들의 망상과 현실 부 정을 깨뜨리기





지난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허원 부동산 올림







국민의힘 대선 잠룡인 유승민 전 의원이 27
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 먼저 논의하
겠다는 헌법재판소를 겨냥해 "명백히 불공정
하고 상식과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헌재가 한덕 수 국무총리 탄핵과 정족수 문제는 방치하면 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 명하지 않은 것의 위헌 여부부터 선고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최상목의 결정이 위헌인지 아 닌지를 따지려면, 최상목이 헌법에 따라 대통 령 권한대행이 맞는지 아닌지부터 정하는 게 상식"이라며 "한덕수 탄핵과 정족수 문제가 이 것이고, 따라서 헌재가 이 문제부터 결정하는
게 상식이고 논리이며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대선이 실시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 표 대구시장이 각각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 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 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3, 24일 전
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전
화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 대표와 오 시장이 맞붙을 경우 각각 46%와 43%로 오차범위(± 3.1%포인트)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
표와 홍 시장이 나서면 각각 45%와 42%의 지
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과 강원, 대전·세종·충청, 대
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선 오·
홍 시장이 앞선 반면 인천·경기, 광주·전라, 제
주에선 이 대표가 우세해 혼전을 보였다. 연령
별로는 40대와 50대는 이 대표가, 60대와 70
대 이상은 오·홍 시장이 각각 이기는 거로 나
왔다. 전통적인 지지 성향이 그대로 나타난 셈
맞대결에서 김 장관은 38%로 이 대표에게 9% 포인트 낮게 나오는 걸로 조사됐다. 안철수 의 원(37%)과 이 대표(44%)는 7%포인트, 유승민 전 의원(35%)과 이 대표(42%) 역시 7%포인트
차이로 이 대표가 앞섰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가운데서는 한 전 대표
가 이 대표에 비해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46%, 한 전 대
표는 34%로 12%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 대표
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양자 대결을 가정
하면 이 대표 47%, 이준석
선호도에선 이 대표가 36%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강홍철 (Mike Kang) Sales Rep. (C) 416-999-6152 himikekang@hotmail.com Tradeworld Realty Inc., Brokerage 1661 Denison St. #T26, Markham. / (B) 416-491-3228

쑈핑몰 푸드코드 위치. 주 5.5일 영업(월요일 휴무), 장기리스, 낮은 Food cost, 고소득( 연간 넷 약110K ) & 젊은 부부에 적합. 한.중식 Take-Out (쏜힐) $129,000 (Reduced)
Shoe Repair Shop (다운타운)
$195,000
지하철 역과 연결된 고층빌딩 내 위치. 주요고객: 보험회사,정부,병원 및 대학 등. 주 5일 영업(9-5), 렌트$1,690(TMI, 유틸러티 포함), 4주간 Training 가능. 고수익.
코인런드리 + 디포 (다운타운)
$219,000
콘도,아파트 밀집지역. 경쟁없고 짧은 영업시간, 안정된 인컴. 드라이 크리닝, 옷수선, Wash &Fold (Regulars & Hotel Guests.) Washers(26) + Dryers(26), Coin changer, Soap dispenser etc. Rent $6,340(TMI & 물값 포함) & 저비용(유틸러티: 전기료+개스).
주약 $12,000-$14,000. 렌트$6,510(TMI 포함). 좌석(40). LLBO. 일식당(노스욕) $275,000
친환경(DRY) 세탁소 (Vaughan) $129,000
주 약$3,500-4,000. 렌트 $3,630(TMI포함). Main Machine(7년) 봔지역 홀세일에 적합. 주인은퇴예정. 새 리스 가능.
친환경(DRY) 세탁소 (쏜힐, 영선상) $199,000
주 약$5,000(Alt. 5-7%), 렌트 $4,200(TMI & Water 포함) 인근 경쟁없고 디포 홀세일 적합.
친환경(DRY) 세탁소(다운타운)
주평균 $4,500. 렌트 $4,387(TMI & Water Inc.)
대용량(60LBS) 세탁장비, 다운타운지역 디포 홀세일 적합.
세탁디포(리치몬드힐)
Busy Plaza, 렌트$2,760(TMI &Water포함), 장기리스, 타업종변경 가능(중국커뮤니티내).
$95,000
$29,900 (Reduced)

유 전 의원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골수좌 파 재판관이 한 명 더 있어야 대통령을 확실하 게 파면시킬 수 있다는 헌재의 조급함만 드러 났다"며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에 실을 매 어서야 쓰겠나"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공정하지 못한 헌재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 럼21 초청토론회에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거론했다.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의
발언이다. 한미 군사연습의 템포를 늦추는 건 2018년 한반도에 순풍이 불 때 경험했던 일이 다. 남북미 대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북한 달래 기' 카드의 일환이었다.
반면 현재 한국은 탄핵 정국이라 리더십 공 백 상태다. 특히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한미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아
직 통화조차 못했다. 한국의 취약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자칫 대북 안보태세를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미국과 북한의 직거래에 따른 '코리 아 패싱'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AFPI) 부소장은 2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선의의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협상 과정에서 훈련을 일
시적으로 중단하는 것도 해롭지 않다고 본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 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락을 취해
볼 의지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선 연합
훈련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직후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선언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군
사연습(war games)을 중단할 것이고 우리에
게 엄청난 비용을 절감시킬 것"이라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 한미 훈련에 대해 "매우 도발적"
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FTX)은 대거 유예되거나 축소됐다. 2019 년에는 3대 연합훈련이라 불리는 키리졸브 훈
련, 독수리(FE) 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이 전부 유예되거나 실제 병력이 움직이지 않 는 연합지휘소훈련(CCTP)으로 축소 시행됐

다.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가장 격하게
반발하는 한미 해병대의‘쌍룡훈련'도 중단됐
다. 훈련을 재개한 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상반기부터다.
문제는 달라진 여건이다. 2018년 당시 우리
정부는 '한반도 운전자론'을 자처하며 미국과
북한의 대화를 매개하는 역할이었다. 국방부와
군에서는 연합훈련 중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
리가 컸지만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비핵화 협
상을 위해 북한을 자극하는 대규모 훈련을 유
예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
노딜'로 끝난 이후 북한은 비핵화 협상은 물론
특히 한국 정부와 소통을 일체 거부하고 있다.
일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6일 "상반기 연합연습인 자유
의방패(FS)는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미국 측과
순조롭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언제 훈련이 중단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감지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무선에서 이야기됐던 것들
도 어떻게 방향이 바뀔지 알 수가 없다"면서 " 소규모 훈련은 문제없이 진행되겠지만 대규모 훈련들은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미국과
대화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북한은 비핵화가 아 닌 군축협상에만 응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만 상대하고 한국은 제치는 방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 연합훈련마저 중단된다면 한국의 핵 억제 수 단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우려가 커지는 이 유다. 최근 들어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 핵·미사
1977년 에베레스트 등반 세계최초 에베레스트‘8,700m 야영’ 산악인 박상열씨별세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8,700m
지점 야영' 기록을 세운 박상열 전 대
한산악연맹 부회장이 26일 오전 7시
47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944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
은 남다른 폐활량으로 초등학생 시절
부터 대구 와룡산(299.7m)을 올랐다.
1959년 대구고 입학 뒤엔 산악부에 가입했고, 대학을 중퇴한 뒤 1964년
부턴 경북산악회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1977년 김영도 대장이 이
끈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에서 등반

부대장을 맡았다. '1차 공격조'로 지명
된 그는 셰르파(등반 안내인)와 함께
정상 바로 밑 11m 높이 설벽인 힐러
리스텝(8,790m)까지 도달했다. 하지
만 셰르파의 산소통이 바닥나면서 문
제가 생겼다. 셰르파는 "나를 두고 혼
자서 올라가라"고 말했지만 박 전 부
회장은 셰르파와 함께 산을 내려왔다.
정상을 불과 100m 앞둔 지점이었다.
대신 그는 다른 역사를 썼다. 당시
로서는 인류 등반 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서의 비박(야영)으로 기록된 에
베레스트 8,760m 지점에서 야영에
성공한 것. 당시 고인과 셰르파는 산

소, 물, 비상식량이 모두 떨어진 악조 건을 극복했다. 그가 가까스로 귀환 한 뒤 같은 원정대원이던 산악인 고상 돈이 국내 최초이자 동양에선 2번째 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고인은 1992년 아콩카쿠아 원정 대장, 1999년 칸첸중가 원정부단장, 2000년 새천년 에베레스트 원정단 장, 1983∼2001년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을 지냈다. 2001∼2003년 엔 대구시산악연맹 회장으로 활동했 다. 1977년 에베레스트 등정으로 체 육훈장 맹호장과 자랑스런 대구시민 상을 받았다.강지수 기자












































2070년엔 아예 못 올릴 수도
올해 배 소매가 전년 대비 40%가량↑
지난해 추석 늦더위 이어져 생산 감소
사과·배 재배지 줄어 2090년대 0%
"설 앞두고 배 가격이 고공행진이라, 이번에
는 차례상에 올릴 개수만 낱개로 사야겠어요."
"설 선물 사려고 과일 가게에 갔는데, 사과· 배 값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선물하기도 힘
들어요."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자주 들리는 하소연 이다. 특히 배 가격은 지난해 전례 없던 폭염과
늦더위 탓에 평소보다 40%가량 뛰었다. 지금 당장도 이상기후 여파로 '금사과·금배'라는 표
현이 심심치 않게 들리지만, 2070년대가 되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예 국내 재배 자체가 쉽
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후변화로 신선식품 물가 변동 잦아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
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 하순 기준 배 평균 소
매가격은 10개당 4만6,490원으로 전년 대비 38%, 평년 대비 39% 상승했다. 농림축산식
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배는 가을철에 수확해 1년 동
안 저장해두고 먹는 과일인데, 지난해 추석 무
렵까지 늦더위가 이어져 일소(햇볕에 뎀) 피해
가 컸던 탓이다. 다행히 올해 사과값은 1월 하
순 기준 10개당 2만6,499원으로 평년과 비슷
한 수준이다. 지난해 봄철 개화기에 냉해, 우박
등 피해가 없어 사과 생산량이 전년(2023년)보
다 16.6% 늘었기 때문이다. 작년 설에는 달랐
다. 2023년에는 서리 피해에 탄저병까지 겹쳐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급감했고, 설 연
휴를 앞둔 2024년 2월 초 사과 도매가격은 전
년 대비 98.4% 급등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5월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
고서에서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기온이 상승

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선식품 중심으로 단 기적인 물가 불안이 향후 더 자주 발생할 가능 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50년엔 아열대 기후가 국토 절반 넘어
하고 이로 인한 집중호우, 가뭄 등 기상 여건이 빈번하게 변화할 뿐만 아니라 변화 강도도 확


25년, 50년 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기후변 화로 인해 국내에서 사과·배·포도·복숭아 등 온대성 작물 재배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농촌진흥청이 2022년 기후변 화 시나리오를 반영해 예측한 '6대 과일 재배 지 변동' 분석에 따르면, 사과는 과거 기후조건 과 비교하면 해가 갈수록 재배 가능지가 급격 하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사과가 비교적 서 늘한 기온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好冷性)' 작 물이기 때문이다. 과거 30년(1981~2010년) 동안에는 국토 3 분의 2(68.7%)가 사과가 잘 자라는 재배적지 또는 재배가능지였다. 하지만 사과 재배지가 2030년대는 24.8%, 2050년대는 8.4%, 2070 년대는 1.1%로 급격하게 쪼그라들며, 2090년 대에는 거의 0%에 수렴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현재 사과 품종이나 재배 방식 등이 유지 된다는 전제하에 SSP5 시나리오(높은 화석연 료 사용과 무분별한 개발 확대 가정)를 적용했 을 경우 나오는 전망치다. 배는 2030년대까지는 총재배지 면적이 증 가하다가, 2050년대부터 급격히 감소해 2090 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 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고당도 고품질인 배를 키울 재배적지는 2090년대 전 국토의 0.8%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복숭아와 포 도는 2050년대까지 재배지가 소폭 늘어나다 가 이후 감소하겠다. 반면 아열대 기후에 적합한 감귤과 단감은 재배 가능지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 으로 전망된다. SSP5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 년에는 아열대 기후 면적이 국토 절반(55.9%) 을 넘어서는 만큼, 농촌진흥청은 열대·아열대 작물 52종(2020년 기준) 대상으로 적응성 시 험도 진행 중이다. 지난 30년간 아열대

























































강문규 (Sam N. Khang) C.A
공인회계사 이혜신 CGA
세무/회계/재정/사업계획/이민조건해제 333 Dundas St E #204 Mississauga Ont. L5A 1X1(미시사가 한국식품 2층) (905)270-1752, Fax:(905)270-9142


이민법 #100-1018 Finch Ave W O. 416-739-8887 C. 647-891-8867
이현수 변호사
Franchise/상업/부동산
6 40 Bloor St.W. #204, Tor onto (416)534-7711/Fax:534-7714
장한 길 변호사
상법/부동산/리스/회사법 Henry H.K. Jang B.A., LLB.
(416)224-2272, Fax(416)224-9973 6120A Yonge St. #203, Nor th Yor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