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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어드벤처 쇼가 이번 주말 미시소거서 개최된다. National Event Management
캠핑, 야외 스포츠 및 장비 등 아웃도어
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아웃도어 어
드벤처 쇼(Outdoor Adventure Show)'
가 이번 주말 미시소거에 위치한 '인터내 셔널 센터(International Centre)'서 열린 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에 28개 지사를 둔 토론토 여행사 'G 어드벤처(G Adventure)'가 주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이킹·캠핑·카약·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 관한 전시가 열린다. 텐트·패들·카누·카약·의류 같은 아이템 구경은 물론 야외 활동에 입문 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든 이들이 즐 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박람회를 통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갖게 된다.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야외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며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아웃도어 어드벤처 쇼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세민 기자 티켓 구매 바로가기 QR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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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라이프 ROM, 1층 전시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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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 ad@koreatimes.net 기 사제보 | public@koreatimes.net
발 행인 | 김명규 | publisher@koreatimes.net
편집 감수 | 이로사 | gm@koreatimes.net
글 사진 | 임세민 | press3@koreatimes.net
연지원 | press2@koreatimes.net
송채원 | edit1@koreatimes.net
편집 디자인 | 조휘빈 | weekly@koreatimes.net
임유진 | newsdesign@koreatimes.net
광고 디자인 | 전예림 | design2@koreatimes.net
이소희 | design1@koreatimes.net
16 문화 넷플릭스가 쏘아 올린 출연료
28 예술
창의성에 대한 오해와 현실
42 인테리어
아빠 마음으로 만든 ‘디지털 책상’
46
47 기획
56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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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개조로 공공 예술 중심지로 탈바꿈
민간 자선단체 자금 지원으로 촉진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ROM)이 박물관 내부와 블 로어 스트릿(Bloor Street)과 퀸스 파크 (Queen’s Park) 교차로 입구를 개조해 1 층 지상 전시관을 연중 무료로 개장한다.
지난 14일 박물관은 ROM을 도시 내 문 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하며 'OpenROM'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 초 착공 이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에도 박물관 은 운영된다. 건축비는 ROM 설립 이래 최대 후원금인 헤닉 가족 재단(Hennick Family Foundation)의 5천만 달러의 자금 지원 포 함한 개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조시 바세체스(Josh Basseches) ROM 관
장은 OpenROM은 단순히 외형을 변화시 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는 "더 많은
사람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 함"이라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 주요 랜드마 크인 ROM이 캐나다 내 최대 박물관이자 세 계 최고 문화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는 데 기 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디자인은 토론토 건축설계회사 Hariri Pontarini Architects의 건축가 시아막 하리 리(Siamak Hariri)가 맡았다. 시아막 하리리 는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는 도심 속 새로운 공공 예술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ROM은 2017년부터 재건축을
▲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이 재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언스플래쉬
시작해 왔다. 2019년에는 블로어 스트릿에 공공 야외 공간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21년
에는 'Willner Madge'와 'Dawn of Life' 영 구 갤러리를 열기도 했다. 닐 럼즈든(Neil Lumsden) 문화체육관광 부 장관은 "OpenROM이 가져올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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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914년 개관한 ROM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는 곳이자 북미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이집트 미라, 운석, 공룡 등 1,300만 개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연지원 기자
전국 매장에서 즐기는 일주일간의 특별 행사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점 맥도날드가 이달 말부 터 일주일간 '프리미엄 로 스트 커피'를 무료로 제공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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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잠실마트] 주차장 완비 보험 가능
이번 이벤트는 맥카페 (McCafe)의 새로운 디자 인을 기념하는 취지로 시 작됐다. 새 디자인은 브라 운 컬러의 배경에 시그니처 로고를 결합해 완성했다.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드 를 동시에 갖춘 색상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여 깔끔한 인상을 전달하는 데 신경 썼다.
해당 이벤트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
언스플래쉬
주일 동안 캐나다 전역의 맥 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서는 맥도날드 공식 앱을 설치한 후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또한 음료를 제외한 최소 1달러 이상의 다른 음 식을 구매해야 한다. 신규 디자인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맥카페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맥도날 드 측은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 경험을 향상 시키고 싶었던 우리의 염원으로부터 출발했 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맥카페의 커피를 즐 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세민 기자
Research and Development: Natural Products Research Institute and College of Pharmacy,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110-460, Korea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 과학 연구소)
Publications:
•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Vol. 26. No.3,.366-374(2013)
Journal of Natural Products, 67, 1110-1113 (2004)/ American Chemical Society and American Society of Pharmacognosy
•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29, 479-483 (2006)
• Phytotherapy Research, 19, 477-480 (2005)
• 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 28, 1103-1105 (2005)
Clinical Trials:
• Several animal studies (rats, dog, hamster and mice) were conducted in 2008.
• Human clinical trial was conducted in 2012.
•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were achieved, demonstrating that our product is safe and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type 2 diabetes without negative side effects.
Analysis :
• DNA testing of the Ganoderma Applanatum completed in 2014
• Composition Analysis of the Gandoerma Applanatum completed in 2015
• Analysis proved our species of Ganoderma Applanatum is 99% pure and is free from toxins, coliform group, e-coli, heavy metals and pesticides Intellectual Property
Patents:
• Heilenex Pharma is the first and only company to hold a patent utilizing Ganoderma Applanatum for the treatment of diabetes.
• Two patents are filed under the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 PCT WO2004/019964A1 - PCT WO2004/067009A1
• Two patents are filed under the 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 US 7595055 (B2) - US 7192591 (B2)
• In 2017, Heilenex Pharma successfully obtained the Natural and Nonprescription Health Product Directorate (NNHPD) license from Health Canada supporting the distribution of our product and our claim,“contributes to healthy blood sugar levels and provides for healthy glucose metabolism”.
• ‘glucose metabolism’ Source of fungal polysaccharides with immunomodulating properties.(2023)
www.heilenexpharma.com
국가 인정 병원에서 안전성 및 당뇨에 대한 효능 인체 시험 결과 (58명, 8주 간)
공복혈당 대조군에 비해 69% 혈당 감소
식후 2시간 후 대조군에 비해 86.2% 혈당 감소
누구도 할 수 없는 균사체 원료공정 제 1 공법으로
Beta-glucan 최고 함량을 단일품목으로 보유
Health Canada에서 균사체 원료 공정 인정 캡슐을 만들 때까지
2번의 Certificate of Analysis 거쳐 생산완료
Title: PHARMACEUTICAL COMPOSITION COMPRISING AN EXTRACT OR COMPOUNDS ISOLATED FROM ELFVINGIA APPLANATA(=GANODERMA APPLANATUM) FOR THE PREVENTION AND THE TREATMENT OF DIABETES AND DIABETIC COMPLICATIONS
우버나 리프트 등을 운행하는 드라이버들 이 온타리오주 최저시급의 절반도 못 미치는 임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토론
토 내 차량 공유 업체 종사자들의 공익을 위 해 설립된 '라이드페어TO(RideFairTO)' 연
합은 지난 12일 내부 보고서를 공개하며 차 량 공유 업체 드라이버의 충격적인 현실을 알렸다.
라이드페어 연구팀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토론토 내 드라이버들로부터 전달받은 주간 급여 명세서 96건과 기업 내부 자료 등을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드라이버들의 평균 시급은 6.37달러로 밝혀졌다. 이는 온타리오 주 최저시급인 16.55달러의 약 40%에 달하 는 수준이다. 이들은 최저임금도 안되는 낮 은 수입으로 인해 연간 최대 2억 달러의 손 해를 입고 있었다. 또한 조사 기간 동안 전달
차량 공유업체 운전자, 최저시급 절반도 못 받아
온주 최저시급의 40%에 달하는 금액
'최저 임금 보장' 같은 혜택 못 받는다
받은 주간 명세서 중 최저임금에 도달한 명 세서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우버 측은 라이드페어의 보고서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2023년 연말 기준으 로 토론토 내 드라이버들의 평균 임금이 참 여 시간당 33.35달러라고 반박했다. 여기서 참여 시간이란 드라이버가 실제로 운전하는 시간을 말하며 팁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어 우버는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최저 시급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정책은 시간당 임 금을 기존 금액에서 120%로 올리되 참여
시간에만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라이드페
어 측은 "매력적인 제안처럼 들리지만 차량
운영 비용이나 이동 시간 등을 전혀 고려하
지 않았다. 실제로는 시간당 최소 2.50달러
에 버는 것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현재 차량 공유 업체 드라이버 대다수가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정한 노동 구조를 호소
하고 있다. 그러나 온타리오주 노동법은 이
들을 정규 근로자가 아닌 프리랜서로 간주하
기 때문에 최저임금 보장이나 병가 같은 혜 택은 받을 수 없다. 송채원 기자
▲ 차량 공유 업체의 드라이버들이 온주 최저 시급의 절반도 안 되는 임금을 받고 있다. 언스플래쉬
차선은 줄이고 자전거도로는 늘린다?
'파크사이드 도로' 개발 청사진 일부 공개
2차선 축소 및 자전거도로 도입
교통 체증 향한 우려 못 피했다
지난 13일 토론토시가 파크사이드 도로 (Parkside Drive)를 따라 진행되는 도로 개 발 청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토론토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전 용도로의 차선 4개를 각 방향에서 하나씩 줄여 2차선으로 축소하고, 축소된 차선은 자 전거도로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 측은 이 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 며 우려했다. 파크사이드 도로는 토론토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로 특히 속도위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에 정부는 2022년 봄부터 자동 과속 탐지기 를 설치해 과태료를 부여했으며 1년 반 동안 누적된 벌금액은 약 370만 달러에 이르렀다.
지난해 여름에는 해당 도로 인근에 위치한 하이파크(High Park)가 자전거도로를 늘리 는 대신 차량 진입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해 자 전거 이용객과 자동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갈 등이 발생했다. 당시 정부와 공원 측은 공원 내의 차량 진입을 막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나 름의 비전을 제시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차선 축소 및 차량 제한은 끊이지 않는 교
Toronto Cycling and Pedestrian Projects X(전 트위터) 캡처
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최선책이다.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이번 재개발의 핵심 요소로 손꼽았으며 동시에 도로 환경 조성을 향한 다양한 정책을 고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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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한국 영화는 당초 책정한 제작비가 20억 원대였다. 제작비 조달이 쉽지 않자 글 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문을 최근 두드렸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는 사이 제작비는 40억 원대로 껑충 뛰었다. 배 우들이 더 많은 출연료를 요구한 영향이 컸 다.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영화가 공개되는 만큼 출연료가 올라가야 한 다는 배우들의 주장이 반영됐다.
배우 출연료가 수직 상승 중이다. 넷플릭 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배우 몸값 이 치솟고 있다.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은 지 나친 출연료 상승이 산업 전반에 독으로 작 용할 수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5,000만 원 조연 2억 원 넘게 요구 출연료 상승은 드라마가 주도한다. 드라마
조연급 배우 몸값 역시 많이 올랐다. 3배 정도 뛰어올랐다는 게 업계 전반의 주장이 다. A제작사 대표는“예전에 영화 출연료로 5,000만~6,000만 원 받던 배우가 요즘은 2 억~3억 원을 달라고 한다”며“갈수록 영화 와 드라마를 제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 밝혔다.
한번 오르면 떨어지지 않는다 한번 오른 출연료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 다. 넷플릭스에서 바로 유통되는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어도 배우들은 일단 인상된 몸 값을 기준으로 출연료 협상에 나서고는 한 다. 스타를 캐스팅해야 투자를 받을 수 있거 나 OTT 진출이나 방송사 편성 배정이 이뤄 질 수 있으니 제작사들이 나서서 출연료 삭 감에 나서기는 어렵다.
글로벌 OTT 드라마 확보전 영향
오겜 등 인기 끌며 배우 몸값 솟아
드라마 10억^영화는 12억까지 인상
조연급 배우도 회당 2~3억원 요구
제작사, 수수료 챙기려 출연료 인상
“드라마제작과열식어$지금이정점
넷플릭스 같은 대자본 나올지 의문”
는 OTT가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다. 코로나 19 시기 국내외 OTT들이 드라마 확보 전쟁 에 나서면서 스타 배우 모시기로 이어졌고 몸값이 급상승했다. 넷플릭스 드라마‘오징 어 게임’(2021)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지옥’(2021)과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2023) 등도 세계적 관심을 얻으면서
배우 몸값이 치솟게 됐다.
최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 따르면 최
고 스타 배우의 1회당 출연료가 10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최고 스타 배우 출연료는
1회당 3억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OTT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기 직전이었다. 지난
해 초 한 특급 스타가 1회당 출연료로 7억 원 을 요구해 업계에서 논란이 일었을 정도로
10억 원은 상상 불가의 숫자였다. 드라마에서 불이 붙은 출연료 상승 열기 는 영화계로도 번졌다. 대작 기준 7억 원가량 하던 최고 스타 배우 몸값이 최근 12억 원까 지 뛰어올랐다. 흥행 결과에 따라 수익을 추 가로 가져가는 계약을 해도 8억~10억 원을 받고 있다. 몇몇 특급 배우는 14억 원을 요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출연료는 온전히 배우 몫이 아니다. 소속사와 계약한 비율에 따라 나눠 갖는다. 최근 드라마 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니저 확보 경쟁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인건비 등 소속사의 지출이 늘어나니 배우 출연료가 올라가야 하는 구조다. 특급 스타들은 직접 회사를 설립해 본인 출연료로 회사 운영비 를 조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제작사들은 출연료 상승에 대체로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나 이를 역이용하는 경우가 있 기도 하다. 배우 출연료로 제작비를 부풀려 자신들이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을 올리려 한 다. 넷플릭스는 보통 제작비 대비 10%가량 의 비용(제작 수수료)을 제작사에 제공한다. 제작비가 높을수록 챙기는 돈이 많아진다. A제작사 대표는“최근 넷플릭스 제작 수수 료가 5%가량까지 떨어졌다”며“제작사 입 장에선 출연료 인상을 통해 제작비를 상승 시켜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밝혔다. 출연료 상승은 끝이 없을까. 지금이 정점 이라는 분석이 있다. 드라마 제작 과열이 식 어 출연료 상승 요인이 사라졌다는 이유에 서다. 지난해 드라마 제작 편수는 125편으 로 2022년(135편)보다 10편이 줄었다. 올 해는 110편 이내가 될 전망이다. B제작사 대표는“2016년 한한령으로 중국 자본이 물러난 직후 넷플릭스가 구세주처럼 나타 나 출연료 상승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하 지만 이제는 넷플릭스 같은 대자본이 추가 로 나타날지는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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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수상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후보 선정
스트레이 키즈도 '올해의 그룹·듀오'에 이름 올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과 스 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의 대중문 화 음악상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 즈(2024 People’s Choice Awards, PCA)' 에서 각각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와 '올해의 그룹·듀오(The Group/Duo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주최 측은 홈페이지 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정국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 유명 싱어송라 이터 더 위켄드(The Weekend)와 드레이크 (Drake), 배드 버니(Bad Bunny), 포스트 말 론(Post Malone) 등 쟁쟁한 팝스타와의 경 합에서 모두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받
은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첫 솔로곡 '세븐(Seven)'과 솔로 앨 범 '골든(GOLDEN)’등을 연이어 발표해 해 외 다수의 차트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보여주 며 저력을 과시해 온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 티스트'와 함께 '올해의 팝 아티스트', '올해의 뉴 아티스트', '올해의 협업곡' 부문에서도 후 보에 선정되어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기 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연속 1위를 달성한 대세 그룹 스트 레이 키즈는 PCA에서 상을 받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1975년 개최된 이래 '피플스 초이스 어워 즈'는 TV,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 라인 투표를 통해 대중의 선택을 반영하여 영예의 주인공을 결정해 왔다. 연지원 기자
채소 통밀스파게티
우엉과 비타민, 통마늘, 방울토마토를 풍부하게 넣은 후 간장과 우스터소스로 맛을 낸 건강한 스파게티 레시피를 소개한다.
■ 재료 통밀 스파게티 160g, 우엉 ½대, 비타민 4개, 셀러리(쌈채류) 2대, 방 울토마토 10개, 통마늘 1개, 마른 고추 ½개, 간장 2큰술, 화이트와인· 우스터소스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올리브오일 약간씩
■ 요리 1. 우엉과 샐러리는 얇게 어슷 썰고 너비가 넓은 것은 반으로 가른 다. 비타민은 가닥가닥 뜯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썬다. 마늘은 굵게 다지고 마른 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얇게 송송 썬다
2.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을 넣고 통밀 스파게티를 넣고 8분간 삶는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마른 고추를 넣고 약불
에서 볶다가 향이 나면 우엉을 넣고 살짝 숨이 죽도록 볶는다.
4. ③에 셀러리와 비타민, 방울토마토, 화이트와인을 넣어 센 불에
서 재빨리 볶고 ②의 삶은 통밀 스파게티를 넣고 어우러지게 볶 다가 우스터소스와 간장을 끼얹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그릇에 스파게티를 담고 셀러리 잎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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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하루 한끼식사로 몸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야 몸도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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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강동구에 사는 우모(70)씨는 15 년째 자신의 집 옥상을 찾는 비둘기에게 매
일 밥과 물을 챙겨주고 있다. 우씨가 처음부 터 비둘기에 관심을 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주운 새끼 참새를 1년간 기르고 방생한 뒤
길에 보이는 참새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는
데 이때 모여든 비둘기들에게 측은지심이 생
긴 것. 그의 옥상을 찾는 비둘기는 50여 마 리, 참새는 100여 마리에 달한다. 이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배를 채우고 목욕을 하고 쉬
는 새들을 보면 밥과 물을 챙기는 일을 하루
과거 평화의 상징으로 사육 장려
번식 성공률 높아 개체 수 늘면서
배설물에 건물 부식 등 문제 야기
전체 민원의 절반 서울에서 발생 먹이 주는 주민과의 갈등 있지만 지자체들 조치는 현장 계도 위주
●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을 절약해 주고 건강에는 최고로 좋은 음식입니다.
도 빼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
우씨는 새들에게 밥을 주면서 이웃 주민
과의 갈등도 겪었다. 한 주민이 독을 섞은 것
으로 추정되는 비둘기 기피제를 그의 옥상
과 마당에 던져놓는 일이 발생한 것. 이로 인 해 비둘기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는“최
근 법 개정으로 비둘기 밥 주는 것에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졌다”며“비둘기들은 어디서
밥을 먹으라는 건지, 또 법 개정으로 비둘기
에 대한 학대도 더 심해지는 것 아닌지 우려 된다”고 전했다.
동물단체도 개체 수 조절에 동의 “혐오 아닌 불임 모이 급여 등 필요” 정부는“생태계 영향”다소 회의적
통곡류,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과일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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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천 남동구에 사는 장에스더(62)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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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에 비둘기가 모여든다는 항의를 받 게 되면서 처음에는 비둘기가 원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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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장씨가 활동하는 인천 남동구 동 물보호연대가 시작한 불임 모이 사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2021년 가을부터 매일 정해진 시간에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주고 있다.
보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 장이 조례로 유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를 금지 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 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당장 비둘기가 적용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어 서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승리와 평화의 비 둘기를 위한 시민 모임은“비둘기를 굶어 죽 이는 것에 반대한다”며“개체 수 조절을 위해 서는 해외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불임 모이 급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 18만~29만 마리 추정, 민원은 주로 대도시서 발생
1. 잔치국수를 삶는다.
2. 찬물에 헹구어 물끼를 뺀다.
3. 국수를 그릇에 담아 황성주 무가당두유 2팩~3팩을 넣는다.
4.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비둘기들은 불임 모이를 급여한 첫째 날 을 제외하고는 잘 먹고 있다. 모이를 따로 챙 겨준 이후에는 고양이 밥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에는 장씨 이외에 비둘기 밥을 주 는 이들도 많다. 장씨는“불임 모이를 준 이 후 주변 시민들로부터 비둘기 수가 줄었다는 얘길 듣는다”며“불임 모이 사업을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시민들과의 갈등도 줄었 다”고 전했다. 이어“한때는 비둘기 집을 지 어주는 운동도 했는데 어느 순간 비둘기가 유해조수가 됐다”며“이젠 밥도 주지 말라니 사회가 야박해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이 개정되면서 동물
지금은 뚱뚱해서 날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은‘닭둘기’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처량한 신세가 됐지만 수십 년 전까지만 해 도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칭송받았다. 1980년대에는 교황 미사 등 각종 행사에 비 둘기를 날려 보냈고, 1988년 서울하계올림 픽 준비를 위해 비둘기 기르기를 장려까지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2021년 발간한 집 비둘기 관리방안 수립 연구 보고서를 보면 각종 행사에 방사된 비둘기는 다른 조류에 비해 비교적 번식성공률이 높아 수가 늘면 서 건물 부식, 문화재 훼손 등의 문제를 야기 했다. 이 같은 이유로 비둘기는 결국 2009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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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둘기 수와 민원은 늘어나고 있을 까.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둘기 관리 지역을 선정하 고, 개체 수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비 둘기 수는 2018년 4만7,268마리에서 2021 년 2만7,589마리까지 줄었다가 2022년 3만 5,967마리로 다시 늘었다. 반면 민원은 2018 년 1,931건에서 지속적으로 늘면서 2022년 에는 2,818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 면 유독 서울이 눈에 띈다. 개체 수는 같은 기간 3,267마리에서 9,498마리로, 민원 수 역시 434건에서 1,315건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전체 민원의 절반이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사는 비둘기 수는 얼마나 되고, 또 어디에 많이 살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국
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개체 수는 최소 18 만3,334마리에서 최대 29만5,507마리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경북, 서울 순으로 개
체 수가 많았다. 유형별로 나눴을 때 관찰
이 가장 많이 된 곳은 습지 등 초지 지역이 었고 문화·체육·상업시설 등 시가화건조 지역이 뒤를 이었다.
민원(72개 지자체 설문 조사)의 종류를 보
면 배설물·깃털(41%)이 가장 많았는데 심미 적 원인은 27%, 기타도 20%나 됐다. 기타에 는 다친 비둘기를 구조하거나 먹이를 주는
주민과의 갈등이 포함돼 있다. 반면 지자체 의 대응 방안은 다양하지 못했다. 주된 조치
사항은 먹이제공금지 안내문 설치 등 현장 계도가 31%로 가장 많았고 기피제가 27% 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 인천, 부산 등 민
원이 많은 대도시의 경우 현장 계도가 대부 분이었다. 반면 구조물 설치(9%), 알둥지 제 거(3%), 포획(3%)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 중이었는데 전북, 전남, 경남, 충북 등에서 시 행되고 있었다.
동물단체 불임 모이 원하지만 정부는 글쎄 동물단체들은 먹이주기 금지보다 불임 모 이 급여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 미국, 이탈리 아,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시도된 바 있는데 대체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에서는 인천 남동구 동물보호연대가 2021 년 10월부터 남동구청 평생학습관 사업의 일환으로‘비둘기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불임 모이 공급 및 AI를 활용한 통계자료 제작 사 업’을 시행 중이다. 이지현 인천 남동구 동물
보호연대 대표는“미국 불임 모이 사료회사 로부터 사료를 구입해 급여하고 있다”며“2, 3년은 급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 올 해까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내년쯤 결과를 발 표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와 전문가는 불임 모이 급여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곽정규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사무관은“불임 사료는 집비 둘기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 등 주변 생 태계에 영향을 줄 위험이 있고, 개체 수 조절 효과도 불명확한 측면이 있어 충분한 사전 연구를 통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형 규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 연구 사도“집비둘기 이외에 (국내에서 불임 모이 급여 시 비둘기와 함께 먹는 것으로 알려진) 까치, 참새 등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 적했다.
개체 수 조절 필요하지만 차별과 혐오는 안 돼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비둘기의 개체 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다. 사 람과 비둘기의 생활권이 겹쳐 문제를 야기하 는 것도 있지만 비둘기 간 경쟁으로 개체의 복지가 떨어질 수도 있다. 또 경기 연천, 전남 구례 등 일부 지역에 지난해 기준 175마리만 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양비둘기와 의 교잡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강승구 국립 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선임연구원은“ 집비둘기와 양비둘기는 근연종이라 교잡이 가능한데 이 교잡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양비둘기 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 문에 보존하지 않으면 결국 집비둘기에 흡수 돼 버리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렇다고 비둘기가 무작정 혐오나 포획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김봉균 충남야생동 물구조센터 재활관리사는“유해야생동물 이라고 해도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은 구조 해 치료하고 있다”며“동물에 대한 개입이 나 평가는 그들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에 입각해야 하며, 특히 혐오에서 비롯되는 차별은 해선 안 된 다”고 지적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야생동물 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도“야생동물로 인해 불편함이 생긴다면 무 조건 제거나 혐오가 아닌 이를 최소화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여성 연기자들의 영역이 확장됐다. 김희애 는 과거 남자 배우들만의 장르가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남장을 생각할 정도로 부러움 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나 성별의 벽은 조금 씩 낮아졌다. 그는 이제 세상을 쥐락펴락하 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희애는 최근 영화 '데드맨'을 통해 스크린 에 복귀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 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 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김희 애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를 연기했다. 심여사는 '데드맨'의 흐름을 순식간에 바 꾸는 인물이다. 누명을 쓰게 된 바지사장계 의 에이스 이만재(조진웅)는 절망 속에서 살 아가다 심여사를 만난다. 심여사의 도움은 모든 것을 잃은 이만재에게 앞으로 나아갈 계기가 된다. 심여사는 이만재의 인생은 물 론, 정치계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 물이다. 심여사의 화려한 말솜씨, 짙은 카리 스마는 '데드맨' 관객들에게 감탄을 안기는 지점이다. 김희애는 심여사 캐릭터에 제대로 녹아들어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예전 같았다면 이러한 심여사 캐릭터가 탄 생하지 못했을 수 있다. 김희애는 '데드맨' 관련 인터뷰에서 "옛날에 비하면 (여배우가) 할 게 많다. 심여사도 예전 같았으면 남자가 했을 캐 릭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퀸 메이커'의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성 배우들
이 나오는 장르가 많았다. '남장하고 나와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러웠다"고 전한 바 있다. '퀸메이커'의 김희애는 선거판의 여왕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황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카리스마 넘치는 전략가 황도 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희애는 '퀸메이커'와 '데드맨'으로 남성의 전 유물처럼 여겨졌던 역할들을 소화하며 성별 의 벽을 허무는데 힘을 더했다.
'데드맨' 감독이 김희애를 위해 대본을 수 정하기까지 했다는 점 또한 시선을 모은다.
하준원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부부의 세 계' 몇 개월 후라 김희애 배우님에게 엄청난
▲ 김희애는 '데드맨'에서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를 연기했다. '데드맨' 스틸컷
작품 제안이 있었을 거다. '데드맨'을 할 거라
는 상상을 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후 회하기 싫은 마음에 대본을 다시 써 김희애 에게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나리오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하 감독
은 본지에 "김희애 배우님 고유의 톤과 컬러
를 중시하며 그만의 독특한 카리스마가 표현
될 수 있는 대사들 위주로 수정했다. 또한 실 제 많은 정치 컨설턴트들이 그렇듯, 인문학과
역사학을 넘나드는 지성을 갖고 있으며 현란 한 수사법을 쓰고 달변에 능한 현실감 넘치 는 캐릭터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부분 중
하나인 창당대회 장면도 달라졌다. 하 감독 은 "창당대회 중 조필주(박호산)와 심여사가 대면하는 장면에서 원래는 이만재를 미끼 삼 아 장부를 얻겠다는 간략한 대사들만 있었 다. 그런데 '왜 정치 안 해요?'라고 묻는 조필 주에게 답변하면서 말로 현혹시키는 장면이 됐다"고 전했다.
작품 속 여성들은 이제 화려한 액션을 선 보이기도,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권력가 면 모를 보이기도 한다. 김희애가 출연한 '데드 맨'과 '퀸메이커'는 이러한 기분 좋은 변화를 보여준 작품들이다. 여배우들의 영역은 앞으 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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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 다’와 함께 기획한 ‘밍글링 투어’ 대만 위 스키 편. 하나투어 제공
여행사들, 친목과 여행을 접목 ‘원포인트’패키지 2030에 인기 스쿠버다이빙 등 프로그램 다양 콘셉트 따라 전문가 동행, 차별화
단체 관광은 깃발만 따라다니다가 끝난다 는 우스개는 옛말이다. 여행 업계는 코로나
19 이후 급증한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원 포인트 여행’을 열쇳말로 색다른 단체 관광 상품을 앞다퉈 내보이고 있다. 원 포인트 여 행이란 한 가지 주제·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말한다.
하나투어는 여행 커뮤니티‘여행에미치 다’와 손잡고‘밍글링 투어’상품을 잇따 라 선보였다. 밍글링(mingling)은‘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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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트리플의 테마 여행 브랜드 ‘홀릭’. 인터파크트리플 제공
진다’는 뜻으로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 람들끼리 떠나는 이 회사의 신개념 여행 프 로그램이다.‘인싸’(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무리의 중심에 있는 사람) 성격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데 여행 내내 취미 활동을 함께 즐기고 사전 만남과 뒤풀이까지 패키지에 들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취향 공동체라 는 커뮤니티 성격을 여행과 접목하고 호스 트와 참가자 간 소통을 강화한 밍글링 프로 그램을 업계에서 처음 시도 중”이라고 말했 다. 호응도 따라오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
인 건 필리핀 보홀에서 3박 5일 동안 스쿠 버다이빙을 배우는 상품이었는데 출시 당 일 완판됐다. 13일 선보인 대만 위스키 투 어 역시 조기 마감됐다.
기존 테마 여행 상품과 달리‘호스트’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행 콘셉트에 딱 맞 는 크리에이터나 전문가로 구성한 호스트가
직접 투어를 진행한다. 식사·숙박 장소 선정 등을 조율하는 가이드와는 역할이 다르다. 대만 위스키 투어엔 유튜브 채널‘빛나는 요 술TV’를 운영하는 위스키 강사 김빛나씨가 호스트로 함께한다.
보통 단체 관광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지만
취향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밍글링 투 어 특성상 이용객 대부분이 2030세대라고 한 다. 하나투어 관계자는“코로나19 이전 패키지 여행 이용객은 중장년층이 많았지만 해외여 행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2030세대가 패키지 여행에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다양성’을 무기로 각 양각색 취향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테마 여행 코너를 신규 브랜드‘홀릭’으로 1월 재 단장한 뒤 한 달 동안 50여 개에 달하는 단 체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당신이 열광하는 것을 위한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유 명인·전문가 등과 협업도 적극적으로 펼치 고 있다. 영·유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캐치! 티니핑’캐릭터를 활용한 사이판 여행 상품이 대표적이다. 국가대표‘암벽 여제’김자인과 태국 남부 의 클라이밍 명소를 정복하는 여행 상품도 호 평을 받았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팀장은“홀릭은 다양한 취 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 는 것이 특징인 만큼 카테고리를 계속 확대하 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상품과 콘셉트를 다 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빈 기자
2020년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4개 부 문 수상에 빛나는 영화‘기생충’을 만든 봉 준호 감독. 그의 외할아버지는 1930년대 한 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태원 (1909~1986)이다. 아버지 봉상균은 국립영화 제작소 미술실장을 지낸 1세대 그래픽 디자이 너였고, 형 봉준수는 서울대 영문과 교수, 누나 봉지희는 연성대 패션산업과 교수다. 아들 봉 효민도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음이 알려 졌다.‘예술가 집안’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화려한 면면에 사람들은“유전은 못 속인다”며 입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일가가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 기서 생기는 질문 하나. 예술가의 창의성은 유 전일까 아니면 노력과 교육으로 가능할까. 창
의성이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길러지는 것 인지에 대한 논쟁은 지난 100년간 교육계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다.
오래전 예술가는 세습되던 직업 서양미술사에는 유명한 예술인 가문이 몇 있다. 15~17세기 플랑드르(네덜란드 지역) 미 술은 반 에이크 가문, 프랑켄 가문, 브뤼헐 가 문이 이끌었다. 이 당시 화가들의 공방은 길 드(도제연합)로 운영되는 가족 사업이었고 그들의 이름은 오늘날의 이른바 명품 브랜드 처럼 명망 있고 권세가 있었다.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을 그린 얀 반 에이크(1390~ 1441)는 형 휴버트 반 에이크 (1370?~1426)의 뒤를 이어‘겐트 제단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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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le Barrel Take out 앞에
영업시간 월-금: 11–5, 토: 2-4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예약바랍니다. 토요일은 예약이 없으면 Closed 합니다.
▲ 장님이 장님을 이끈다, 캔버스에 템페라, 86×154cm, 1568년, 이탈리아 나폴리 카포디몬 테 박물관 소장. 브뤼헐 가문에서 약 200년 동안 화가들이 배출됐다. 브뤼헐 가문의 화풍 은 16세기 중후반에 활약했던 익명의 ‘브룬스빅 모노그래미스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익명의 화가가 장모 메이켄 베르훌스트라고 추정하는 연구자도 있다.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반 에이크 형 제는 최초로 유화물감을 개발해 사용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16세기 프랑켄 가문도 많 은 화가를 배출했다. 아들이 아버지와 구별 하기 위해‘젊은(the young)’이라고 서명했
고, 이후 자신의 아들이 그림을 시작하면 그 때는 자신을‘늙은(the old)’이라고 서명하
는 식으로 형제들과 아들들이 이름을 돌려 사용했다. 그렇게 100년 넘게 젊고 늙은 프 랑켄들이 활약했다.
약 200년간 화가를 배출해 하나의 거대한 예술가 왕조를 이룬 가문도 있다.‘눈 속의 사냥꾼’으로 널리 알려진 대 피터르 브뤼헐 (1525~1569)과 그 후손들이다. 그들은 이전 에 없던 사회비판적 시선으로 위트와 풍자가 가득한 창의적인 그림들을 남겼다. 피터르 브 뤼헐이 당시 합스부르크 궁정화가였던 피터 르 쿠케(1502~1550)의 제자와 사위가 되면 서부터 브뤼헐 가문의 역사는 시작됐다. 피터르 브뤼헐의 장모, 즉 피터르 쿠케의 아내 메이켄 베르훌스트(1518~ 1596)는 기
록에 따르면“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네 명의 여성 화가 중 하나”였다. 그녀는 화가의 딸이 었고, 다시 화가의 아내, 어머니, 장모, 그리고 할머니로서 집안사람들의 미술교육을 담당
200년간 화가 배출 브뤼헐 가문
사돈에 팔촌까지‘그림 공방’참여
위트^풍자 가득찬 창의적 작품 남겨
아시아도 가업^세습 통해 대물림
21세기 들어 독창성의 비밀 윤곽
22%의 생물학적 유전 변이 관련 나머지는 양육^환경 영향인 듯
“성공보다 행복 위한 교육 이뤄지길”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피터르 브뤼헐이 사 망할 당시 그의 아들은 겨우 4세였다. 아버 지로부터 그림을 배우지 못했지만, 브뤼헐 공 방의 실질적 리더였던 할머니 베르훌스트의 미술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아이가 훗날 피터르 브뤼헐 2세(1564~1638)로 성장했다 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사돈에 팔촌까지 모두 화가였던 브뤼헐 가문의 그림 공방은 그렇게 200년간 큰 성공을 거뒀다. 서유럽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도 예술 분야 전문직은 신분제로 묶여 세습됐다. 중
▲ 얀 미엔스 몰레나르(1610~1668)의 가족 초상화, 캔버스에 유화, 62.3x81.3cm, 네덜란드 프란스 할스 박물관 소장. 화가 얀 미엔스 몰레나르 는 자신의 형제, 이복형제, 자매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가족 초상화를 남겼다.
국 송대부터 상류층 취미로 문인화가 시작됐 지만 기능직인 화공, 도공, 악공들과 구별됐 다. 조선 초기에는 선발시험으로 화원을 뽑 았지만 중기 이후 군역 면제가 되는 화원에 들어가기 위해 점차 화원직이 세습됐다. 도 공직도 주로 세습됐는데 임진왜란을 겪으며 많은 고생을 했던 탓에 자식에게 도공직을 물려주지 않으려 애썼다는 기록이 있다. 일 본에는 대를 이어 가업을 계승한다는 시니세 (老舗) 전통이 있다. 여관, 식당, 공방 등 가게를 대물림하는 이 전통은 최근에는 많이 사라 졌지만 한때는 일반적이었다.
현재 예술가는 자기 의지로 선택하는 직업
가풍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직업이라는 예술 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은 불과 100년 정 도다. 더 이상 직업을 정하는 것은 세습이 아 닌 개인의 선택이 됐다.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그림 공장을 물려받아야 했던 이들은 다른 직 종을 선택하기 시작했고, 20세기 전후로 시각 예술을 자기표현과 자기철학의 도구로 선택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도제식 길드와 유사 했던 아카데미(미술대학)에 저항하거나 전문 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아도 예술가라는 타 이틀을 획득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계몽주의와 모더니즘 사상이 맞물려 돌아
가던 20세기 초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인
간성에 대해 성찰하게 된 사람들은 전 인격
적인 예술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산업혁명 이후 시작된 공교육 제도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교육 혜택을 누
렸다. 1960년대 미국과 옛 소련이 대결한 냉
전시대에는 누가 먼저 과학기술을 선점하는
지가 중요했고, 점차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
이들을 육성하는 수월성 교육에 관심이 쏠
렸다. 개인의 탁월한 능력과 재주는 어떤 식
으로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발현돼야 한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람들은 각자가 고민하며 어렵게 선택한 분야와 직종에서 성 공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어느 분야든 사회적 인정과 부와 명예를 얻는 식의 성공에 이르는 사람은 소 수다. 사람들은 그 소수를‘창의성 있는 천 재’라 부르며 동경했다. 신의 선택을 받은 몇 몇에게 허락된 창의성으로부터 세상을 좋게 변화시킬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여 기면서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천재와 독창성 에 대한 오해는 21세기로 넘어오면서 풀리는 중이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 천재와 독창성 최근 유전자(DNA) 연구에 따르면 약
22%의 유전적 변이가 창의성과 관련이 있 음이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조울증과 정신분 열증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그리고 쾌락 중 독을 일으키는 도파민 형성과 관계하는 유 전자에 시선이 쏠렸다. 새로운 아이디어, 백 일몽과 같은 상상력이 창의성의 중요한 요인 이며 이것은 뇌세포의 총체적인 협력 속에 이뤄진다는 것이 현재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즉 창의적 사고는 좌뇌와 우뇌의 긴밀하고 복잡한 상호작용 속에서 이뤄진다.
독창성을 의미하는‘오리지널리티(originality)’에도 오해가 있다. 하늘 아래 완전한 새것을 만드는 일이 창의적인 일이라 여겨졌 으나 기실 현실에는 완전하고 완벽한 새것 은 없다. 스티브 잡스가 인용한 피카소의 문 장인“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 가는 훔친다”가 지적하듯 말이다. 엄밀히 말 하자면 이 문장조차도 완전히 독창적인 것이 아니다. 1892년 한 잡지에 실린 문장을 영국 의 문인 오스카 와일드와 토머스 엘리엇이 몇 단어를 바꿔 인용했고, 그걸 다시 피카소 가 고쳐 쓴 문장이다. 그러니까 피카소가 처 음 한 말도 아니다. 이렇듯 창작이란 문화 속 의 요소들을 변용, 변화시키며 새로워지는 것이지 아무것도 없던 진공 상태에서 무언가 를 창조하거나 발견하여‘유레카’를 외치는
작업이 아니다. 교육학에서 다루는 창의성 개념 또한 교육과정의 중요 목표로서 연구 된 것은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행복감이 결여된 창의성이 의미가 있을까 뛰어난 예술가는 풍부한 문화자본에서 비 롯된다는 주장도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 에르 부르디외는 경제자본에 따라 나눠진 계 층 안에서 이뤄지는 문화적 대물림을‘아비 투스’라 명명하고 이러한 불평등을 인지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린 시절의 가정 환경, 교육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이야 기는 당연하게 들리면서도 어딘가 불편하고 예민한 문제다. 금수저 예술가 집안 출신이 아닌 예술가 지망생은 성공에 불리한가. 아 무리 공교육에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고 해도 사적으로 이뤄지는 교육을 뛰어 넘지 못하는가. 이러한 질문들 앞에서 교육 학자들은 고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013년에 펴낸‘예술교육보고서’에서 그 고민의 흔적 이 읽힌다. 이 보고서는 예술 교육의 중요성 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보고서의 서문 에는“OECD 국가들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 을 이끌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예술 훈련을 받았다는 이유로 모두가 예술 교육이 필요하 다고 말하지만 수학, 과학 등의 중요성에 밀 리는 것도 사실”이라며 예술 교육의 당위성 을 입증할 최신 연구들을 조사했다. 그러나 입증은 쉽지 않았다. 창의성이 유전인지 양 육의 결과인지 입증되기보다는 경계가 불분 명한 복잡한 상호관계에 있다는 잠정 결론으 로 마무리되는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새롭게 확인된 몇 가지 연구는 흥미롭다. 창의적 글쓰기 능력은 가족의 영 향이 크다는 것, 그리고 다른 문화권을 자주 접한 사람이 창의성이 높다고 한다. 부모보 다는 배우자(파트너)가 창의성에 더 많은 영 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예술 교육은 개인의 행복을 위한다는 말 에 동의한다. 부모는 자녀의 행복한 삶을 바 란다. 뛰어난 과학자나 예술가로 성장했더라 도 스스로 불행하다고 절망한다면 그 양육 을 성공이라 할 수 있을까. 예술적 창의성이 22%의 생물학적 유전의 영향을 받고, 양육 과 환경이 그 나머지를 맡는다면 그 시작은 가장 작은 시스템인 가정일지도 모른다. 시대 와 환경이 달라졌다지만 국가, 사회, 학교, 교 사가 주는 영향보다 더 큰 영향은 누구에게 서 오겠는가. 송주영 미술교육자
‘종합·융합과학’천문학에수여된역대 노벨상
노벨 천문학상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 가? 물론 그런 상을 들어본 사람은 없겠지만, 1901년부터 지금까지 15번이나 천문학 관련 연구에 대하여 노벨상이 수여된 사실을 아 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노벨상은‘매년 인류를 위해 크게 헌신한 사람’에게 주어지 는 상이며, 시상 분야는 물리학상, 화학상, 생 리/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등 여섯 가지이다.
일설에 의하면 여섯 가지 시상 분야에‘ 천문학상’이 없는 건 노벨상을 만든 노벨의
‘노벨 부인’저주와 천문학 홀대 현대물리학의 핵심이 된 천문학 순수과학 지원이 국가융성 근본
부인이 천문학자(또는 수학자)와 눈이 맞 아 도망가서 그랬다고 한다. 물론 낭설이다. 노벨은 결혼한 적이 없고 사귀던 여성분들 도 천문학자나 수학자와 눈이 맞은 적이 없 다. 이런 말이 퍼진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1967년 노벨상 수상자였던‘한스 베테’가 자신의 천체물리학 분야 업적에 대하여 그 제야 노벨상이 주어지게 된 이유를 노벨상 위원회의 누군가가 그렇게 설명해 주었다 는(아마도 농담조로) 회고록 기록이 있다.
노벨상이 주어지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천 문학 관련 연구에 노벨상이 주어지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 이유는 천문학의 범위를 행 성의 운동이나 항성의 위치 측정 정도로 매 우 좁게 잡은 당시의 일부 풍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천문학이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우주과학, 컴퓨터, 공학 등을 망라하는 융합 적, 종합적인 학문으로 성장하면서 천문학 관련 연구를 한 사람들이 노벨 물리학상 수 상자 목록에 오르게 된다. 최초의 천문학 관 련 노벨 물리학상은 1936년 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 입자인‘우주선’의 발견에 대하여 헤스에게 주어졌다. 그렇지만 1967년 베테, 그리고 1974년 라일과 휴이시가 좀 더 천문 학과 밀접하게 관련된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 면서 천문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노벨상 목록 에 오르기 시작하였으니, 천문학 관련 연구 에 노벨상이 수여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시대가 흘러 우주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좀 더 인정받으면서 천문학 관련 연구에 대 한 노벨상 시상 빈도는 점점 가속화되었다.
20세기 전반부에는 25년에 한 번 정도로 주 어지던 천문학 노벨상이 20세기 후반에 가 서는 약 10년에 한 번으로 그 빈도가 늘어났 다. 21세기에 들어서는 23년 동안 7차례 즉 3, 4년에 한 차례씩 노벨상이 주어지면서 천
문학은 노벨상 주요 시상 분야가 되었다. 수상 분야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의 정체 를 밝히는 연구, 우주의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연구, 우주를 탐구하는 새로운 기술에 관한 연구의 세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앞 으로도 외계행성, 초기 우주 천체, 블랙홀, 중 력파, 중성미자,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연구 등에서 과학 발전을 이끌 만한 연구 성과들 이 나올 것으로 보이므로 천문학 연구는 노 벨상의 단골 메뉴로 자주 등장할 것이다.
우주개발 선진국들의 우주청이 우주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 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과학을 경제적 도 구로만 인식하도록 정책을 펴나간다면 젊은 세대들은 당연히 돈벌이되는 직업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의대 열풍이 그런 풍조를 잘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노벨상에서 중 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우주 연구를 비롯, 순수과학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야 젊은 세 대도‘과학 할 맛’이 날 것이다. 또 그렇게 마 련된 과학적 토대가 있어야 우리나라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볼보 등 수입차들 내비게이션
자체 개발 대신 티맵 기본 탑재
국내 소비자 맞춤 서비스도 개발
수입차들의 티맵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볼보, 랜드로버뿐만 아니라 국내 수입차
순위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까지 올해 새로 내놓은 차량에 티맵
을 기본으로 담으면서‘수입차 내비게이션= 티맵’이라는 공식이 생기고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 판매 모델에 티맵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을 넣었다고 19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2019년부터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왔는데 올해부터 순차 적으로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BMW의 티맵 내비게이션은 교통 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 이트해 최적화된 경로를 알려준다. 헤드업디 스플레이(HUD)로도 내비게이션 안내를 볼
수 있고 전기차는 배터리 잔량, 교통 상황 등 을 반영해 안성맞춤 경로를 안내하는 등 특 화된 기능도 지원한다.
이보다 앞서 벤츠 역시 지난달 출시한 신 형 E클래스에 티맵 내비게이션이 들어갈 것 이라고 알렸다. 상반기에는 E클래스에 탑재 된 기본 내비게이션에 티맵 실시간 교통 정 보가 먼저 반영되고 하반기부터는 티맵 내 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된 차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일찌감치 티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으로 담아 차별화된 강점으로 알려왔다. 볼 보는 2021년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인포 테인먼트를 수입차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이처럼 수입차들이 티맵 내비게이션을 기 본으로 삼으려는 이유는 한국 소비자의 까 다로운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그동안 수 입차들은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을 담았는 데 이는 소비자가 구입을 고려할 때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다. 국내 도로 환경을 자세
▲ BMW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티맵 내비게이션 시 스템. BMW코리아 제공
히 반영하지 못해 목적지를 제대로 검색할
수 없거나 골목으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방 향을 잃는 일이 빈번했다. 이러다 보니 수입
차 사용자는 티맵을 쓰기 위해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해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겪어
야 했다.
아울러 차량 인포테인먼트는 최근 자동차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
나가 된 영향도 있다. 자동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차가 개
인의 생활 공간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똑
똑한 인포테인먼트가 중요해졌다. 특히 일부
수입차는 한국이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 등 국내 정보 기술(IT) 업체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투자 를 늘릴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볼보 차량의 구매 소비자
들이 가장 만족감을 표현하는 부분이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본 탑재”라며“수입차 업체 와 국내 IT 기업의 협업은 더 활발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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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눈폭풍이 지나가긴 했으나 그 어 느 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토론토에 서도 지구 기온 상승을 피부로 느끼는 한해 였다. 그럼에도 시민들이 이를 막기위한 행동 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주 칼럼에 서는 한국의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가 기후 위기를 외치며 활동하다 마침내 정치계로 뛰 어들며 쓴 칼럼을 인용 기재했다. 아무리 외 쳐도 정치인은 꿈쩍도 하지 않고 유권자도
당장 내 눈 앞의 이익이나 정파적 결정으로
대통령이나 정치인을 뽑는 행태는 바뀌지 않 았기에 정당으로 뛰어든 것이다.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
국 대선 레이스에서 앞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더욱 불안해 진다. 그는 지난번 대권 을 잡았을 때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해 버렸 기에 이제 몇 년 남지 않은 마지막 기회를 허 무하게 날려버리지 않을까 염려된다.
반면 기후위기보다는 경제위기를 걱정하 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들은 기후문 제를 해결하려면 개발과 성장이 멈추고 비싼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며 편리한 생활을 포
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반발하고 있 다. 어느 정도 동의가 된다. 그 동안 지구촌은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 경제였다. 이산 화탄소를 뿜어내며 전기를 만들고 플라스틱 등 제조업을 일으켰고 엄청난 양의 육축으 로 소비자의 식탁을 채웠다. 이런 경제시스 템은 탄소배출을 하지 않고는 유지될 수 없 었다. 이러니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절반 가까이 줄이려면 일자리 감소와 경제 성장 후퇴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탄소 경제 를 이어갈 수 없음은 또한 너무나 분명하다.
이대로 탄소를 뿜어내면 2030년엔 평균기
온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를 넘어가고
2050년엔 2도를 넘어갈지 모른다. 그러면 인 류는 자신 뿐 아니라 지구상 생명종의 절반 이상을 멸절로 몰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 다. 안락한 탄소경제도 유지하고 제6의 대멸 절도 막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좋은 게 있으면 나쁜 것도 있는 것 이 세상의 이치다. 그 동안 좋은 것들을 누렸 다면 이제는 좀 절제하고 줄이지 않으면 대
그래픽 safety4sea.com
1) 고농도 탄소산업 축소(공장, 교통)
2)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확대
3) 모든 분야에서 탈탄소 기술 적용 (4가지 주요 기술: 전기, 바이오매스, 탄소포집, 수소)
멸절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니 인류가 지 금까지 그래 왔듯이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
탈탄소 사회, 탈탄소 경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개발돼 온 기술을
모으고 시민들의 집단 지성을 이용하면 커다 란 충격 없이 탈탄소 사회로 옮겨갈 수 있다. 이미 모든 기술과 방안은 마련돼 있는데 정 치인과 기업들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 고있다. 정치인을 움직이는 것은 시민들의 투 표권이고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탈탄소 소비 행동이니 결국 시민들이 이를 바꿔야 한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가장 중요한 전력 생산에서 이미 태양광과 풍력은 가장 저렴한 전기가 되었다. 약점인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 해서는 국가와 주를 넘나드는 전력망을 구축 해 흐리고 바람 없는 지역으로 맑고 바람 많
은 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주고 받으면 된 다. 수력도 추가로 건설하고 양수발전소도 더 많이 지어야 한다. 가정과 산업체에도 저 렴한 발전 및 충전 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하 면 큰 비용 없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육류 소비도 식물성으로 만드는 대체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대신 목축의 탄소세를 부과해 그 세금으로 지원한다면 얼마든지
소고기와 거의 구별할 수 없는 식물고기를 먹을 수 있는 세상이다. 자동차와 고속도로 건설 대신 대중교통을 확충하고 비행기 대신 철도망을 촘촘하게 깔아 유럽처럼 철도 여행 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면 된다. 석 유화학 등 고탄소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재생 에너지 산업이나 생태 산업으로 직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 고, 나무를 베는 직업 대신 나무를 심고 가꾸 는 직업으로 바꾸도록 돕는 등 다양한 시민 들의 지혜를 모으면 커다란 경제적 충격 없 이 탈탄소 사회, 탈탄소 경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정필립 | 토론토 생태희망연대 대표 prime9414@gmail.com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문자(텍스트) 를 입력하면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인 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이름은‘소라 (SORA)’. 단 몇 분 만에 최대 1분짜리 동영 상을 제작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소라를 소개하며 “여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복잡한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춰 프롬프트( 명령어)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생생한 감정 을 표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몇 분가량이고, 동영상 분량은 최대 1분이라고 한다. 예컨대 사용자가‘눈 속에 서 놀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 머리
오픈AI‘소라’모델공개
딥페이크악용우려,사용자제한 “언어깊은이해력갖춰캐릭터생성”
에 눈을 뒤집어쓴 채 튀어나온다’는 텍스트 를 입력하면, 이를 그대로 구현한 동영상이 제작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텍스트 투 비 디오(Text to Video)’가 처음 나온 건 아니 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스 타트업 런어웨이AI 등도 비슷한 모델을 개 발했다. 다만 동영상 품질은 소라가 가장 뛰 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딥페이
크’(AI가 만든 가짜 콘텐츠)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만큼, 악용 가능성 우려도 적지 않 다. 아르빈드 나라야난 미국 프린스턴대 컴 퓨터학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소 라에 대해“다른 어떤 비디오 생성 도구보다 도 발전된 것 같다. 이 때문에 딥페이크 영상 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은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 초기에는‘제한된 수의 창작
자’만 소라를 쓸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샘 올
▲ 오픈AI가 15일 ‘소라(SORA)’ 서비스를 소 개하며 공개한 소라 제작 동영상의 한 화면. 오픈AI 홈페이지 제공
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 스 계정을 통해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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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캐나다로!
“마라도에 이제 고양이 거의 없어요. 작년
에 고양이 한꺼번에 내보낸 후에는 집에서
기르는 애들만 있어요.”(마라도 주민 A씨)
이달 15일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 식당 곳곳과 거리에서 관광
객들을 맞이하던 고양이들은 찾아볼 수 없 었다. 급식소가 있던 자리는 흔적조차 사라 진 상태였다. 고양이들이 많이 모이던 한 주 택에는 실내에서 창문을 내다보는 고양이 한
마리, 건물 뒤편에서 쉬고 있던 고양이 네 마
리만 볼 수 있었다. 모두 중성화를 했다는 표
시인 한쪽 귀 일부가 잘려 있었다. 이외에 한
식당에서 기르는 고양이 두 마리를 만난 게
전부였다. 이 고양이들은 처음 본 사람에게
도 손길을 허락할 정도로 사람을 따랐다.
마라도 내 고양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민들도 느끼고 있었다. 주민 B씨는“사람 들이 활동하는 지역에서는 고양이를 찾기 어 렵다”며“고양이 반출 이후 새끼 고양이는 본 적도 없다”고 했다. 현장에 동행한 김란 영 제주비건 대표도“이전에 방문했을 때보 다 고양이들이 확연히 줄었고, 남아 있는 고 양이들 대부분은 사람의 관리하에 길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 수가 줄어든 섬에는 또 다른 변화 도 생겼다. 고양이가 반출된 후 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쥐 퇴치 사업이 시작됐다. 김춘 구 마라도 이장은“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 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쥐 퇴치 작업을 벌 이고 있다”고 했다. 김 이장은 또“고양이들 이 주민이나 다른 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일 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라도 고양이 수 크게 줄어 지난해 3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를 보호 한다는 이유로 마라도 고양이 45마리가 섬 밖으로 반출된 지 1년이 돼 간다. 문화재청은 당초 국가지정문화재 현상 변경을 통해 마라 도 내 급식소 설치를 허가했지만 일부 조류 커뮤니티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월 고양이의 대대적 포획 계획을 세웠다. 준비 없이 무조건적 포획이 돼선 안 된다는 지적( 본보 2023년 1월 21일 자)과 논란이 있었지 만 결국 고양이 반출은 강행됐다.
고양이 45마리 섬 밖 반출 1년
문화재청, 급식소까지 설치하고도
조류 커뮤니티 뿔쇠오리 보호 민원
준비 없는 포획 반대론 무시한 채
기초 조사^연구 없이 해결책 강행
마라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 수는 얼마나 될 까. 지난해 반출 전 고양이 수는 60~70마리로
추정됐는데 여기에서 45마리가 반출된 상태 다. 김 이장은“남은 고양이들의 수가 특별히
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달 마라 도를 방문한 서울대 수의인문학교실 소속 최
태규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도“고양이 20 마리를 확인했는데 모두 중성화가 돼 있는 상 태였다”며“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에도 고양 이들이 살고 있는 것을 감안해도 더 이상 수가 늘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란영 제주비건 대표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내 고양이 임시보호시설 속 캣타 워를 소개하고 있다.
반면 쥐에 대한 우려는 전보다 커졌다. 최 대표는 이번에 고양이들 밥 자리 주변에서
쥐 사체 3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주민들도 아
직까지 쥐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부 피해 사례가 발생한 점
과 앞으로 늘어날 것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부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로부터 예산을 지 원받아 쥐 퇴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쥐 퇴치 에 투입된 예산은 지난해 6,000만 원, 올해 는 1억 원이 편성됐다.
조사와 연구 기반 동물 정책 시행돼야 반출된 고양이들 가운데 새 가족을 만났 거나 입양 전제 임시보호 가정에서 지내는 수는 18마리다. 나머지 27마리는 제주도 세 계유산본부 내 컨테이너로 지어진 임시 보 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 고양이들도 여전히 남아 있어 입양이 쉽지만은 않은 상태다.
제주지역 동물단체 연합인 유기동물 없는 제 주 네트워크가 이들을 돌보며 환경 개선에 노 력하고 있지만 냉난방이 이뤄지지 않는 등 오 랜 컨테이너 생활이 고양이에게는 불편할 수밖 에 없다. 유기동물 없는 제주 네트워크 구성단
체인 제주비건 김 대표는“고양이들이 지내는 환경을 개선하고 입양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도 협조키로 했다. 강순실 제주 세계유산본부 기념물 팀장은“동물복지 관련 부서 등과 고양 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 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입양 홍보를 통 해 최대한 입양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 겠다”고 전했다. 강 팀장은“추가적으로 고양이 반출계획은 없다”며“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 해 마라도를 관리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동물단체와 전문가들은 마라도 고양이 반 출 사례를 놓고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고 얘기한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실제 고양이가 뿔쇠오리에 대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기초 조사나 연구도 없이 민원에 의해 정책이 시행됐다”며“그 피해는 고스란 히 쫓겨난 고양이들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 다. 최 대표는“마라도 사례는 동물이 생태적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경우 그 영향뿐 아니라 동물 개체들의 복지를 고려해 동물 정책을 수립해야 함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제주=글^사진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이 작품은 현대판 <내로남불>을 예견한 역사적 교훈이 담긴 우화이다.
“하야시 공사는 양의 탈을 쓴 늑대다.
개혁하겠다는 하야시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인 셈이다. 일본인들이 이기적인
방침을 계속 고수한다면, 현재 조선인들을 반일 감정으로 몰아가는 것처럼 앞
으로도 조선인을 반일주의자로 만들 것이며, 조만간 일본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후회할 것이다.” -1904년5월28일.
“스칸디나비아 3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관습 예절 의복에 비해 조선과 일본의 관 습 예절 의복은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노르웨이가 덴마크나 스웨덴에 병합되 어 살 수 없었고, 또 그럴 의사도 없었다면, 즉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르웨이
인이 덴마크인화되지 않았다면, 조선인이 일본인화 될 거라고 기대해봐야 소용 없는 일이다.” -1920년7월28일.
삽화 Milor Winter
한 번은 산짐승 중에 몹쓸 병이 퍼져서 많이 죽었는지라.
여러 짐승들이 회의하고 택일하여 각기 지은 죄를 자복하여
그 중 큰 죄 지은자를 죽여 산신의 노염을 풀자하여 여우로 재판관을 삼아 여러 짐승의 범죄사실 진술을 받을 새 사자가 먼저 말하되, “내가 무죄한 양과 개를 많이 죽이고, 또 하루는 배가 어찌 고프던지 양 지키는 사람까지 잡아먹었으니 내 죄가 대단히 크지만, 나는 산중왕이니알아서 하시오.”
여우가 웃으며 공손히 말하되, “황송하외다. 대왕님이야 못 생긴 양 몇 마리 잡수셨던지, 살인을 좀 하셨던지 무슨 죄가 되오리이까?”하니, 여러 짐승이 여우의 충직함을 감탄하는지라. 그 다음에는 호랑이, 늑대, 곰, 표범이 차례대로 살생한 죄를 자복함에 여우가 다 좋은 말로 무죄 방면으로 선고하거늘, 당나귀가 눈물을 흘리며 자복하되, “나는 누구를 해친 일은 없으나, 하루는 길 가다가 배는 고프고 먹을 것은 없어 억지로 참다 못하여 절 앞에 있는 풀을 뜯어 먹었으니 용서하…”
말을 마치기도 전에 여우가 눈을 부릅뜨며 소리를 질러 벽력같이 호령하기를, “용서? 이놈, 용서라니. 부처님 계신 절 앞에 있는 풀을 먹다니 그런 천지간 대죄를 범하고 용서가 다 무엇이냐?
너 같은 큰 죄인을 죽여야 산신의 노염을 풀고, 여러 짐승의 청렴결백한 명예를 손상치 않으리라.”하고, 곧 나귀를 잡아 산신께 고사지내고 고기는 먹어버리니, 재판관의 비할 데없이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는 처사에 칭송함이 산 중에 가득하더라.
작은 도적질하면 징역이오, 큰 도적질하면 부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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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학생서재팀 한상욱 팀장
“뒷목 아파”딸의 불만에서 힌트 높이^각도 조절 가능한 책상에 멀티거치대 장착‘조이S2’개발
“악보^전자기기 등 다양하게 활용”
오른손 닿는 곳에 콘센트 장착 세심한 고민 담겨 계약액 78%↑
“디지털 학습 트렌드 반영 효과”
“아빠, 뒷목이 아파요.”
한샘 학생서재팀에서 아이·학생방 가구 개
발에만 13년을 쏟아부은 한상욱 팀장의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가장 많이 한 말 이라고 한다. 그는 딸에게 자신이 쓰던 책상을 물려줬다. 넓은 상판을 다리 4개가 지탱하는 특별한 기능은 전혀 없는 평범한 책상이었다. 한 팀장은“딸이 물려받은 책상에서 태블릿 PC를 하든, 책을 보든, 그림을 그리든 목덜미 가 아프다고 하길래 왜 그런 자세가 나왔는지 고민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마침 지난해는 한 팀장이 한샘의 주력 아 이·학생방 책상 시리즈인‘조이S2’를 개발 하던 시점이었다. 한 팀장은 딸의 학습 패턴 에 주목했다. 태블릿PC를 이용해 학습하는
▲ 한샘 학생서재팀 한상욱 팀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한샘 디자인파크에서 아이^학 생방 책상 브랜드 ‘조이S2’의 매직데스크와 거치대의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서영 인턴기자
습관이 유치원 때부터 스며들어 있는데 유
독 책상에 앉아 태블릿PC를 이용할 때 고개
를 숙이는 자세가 만들어지는 걸 발견했다. 한 팀장은“책상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 는‘매직 데스크’는 이미 판매되고 있었다”
며“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책상에서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딸 또래들에게 완전히 편한 환경을 제공하는 건 아니었다”고 했다.
허리와 목 세운 자세로 태블릿PC 사용 한 팀장은‘허리와 목을 세운 자세’로 태
▲ 한상욱 한샘 학생서재팀장이 개발한 ‘거치대’를 활용해 태블릿PC로 조이S2에서 학습 중 인 학생의 모습. 한샘 제공
블릿PC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끄집어
내는 데 집중했다. 한 팀장이 내놓은 해결책
은‘거치대’였다. 일종의 독서대가 소모품으
로 팔리고 있는데 대형 가구 회사가 이런 제
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팀 안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그럼에도 한 팀장은“필요하다”고
마음을 굳히고 기존에 높이와 각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책상 여기저기에 꽂을 수 있는 거 치대를 만들었다.
거치대 전략은 성공했다. 태블릿PC를 이
용해 공부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건 물론이고 더 많은 쓰임새로 활용이 가능 했다. 실제 한 팀장의 딸은 조이S2 상판 높이 를 끝까지 위로 올리고 각도를 조절해 거치 대를 꽂은 뒤 거치대에‘악보’를 올리기도 한다. 이때 시선은 정확히 악보를 향하면서 도 서서 바이올린을 연습할 수 있는 자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 팀장은“거치대 하나 로 디지털 학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아이 스스로 책상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17년 전부터‘디지털 책상’고민 한 팀장은 디지털 트렌드가 책상의 영역까 지 넘어올 것이라고 이미 17년 전부터 예상 했다. 한 팀장은“2000년 초반만 해도 커다
란 CRT 모니터가 주를 이뤄 책상에서 학습 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며“그런데 2007 년쯤부터‘PMP(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로 인터넷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노트북과 모바일을 이용한 학습 시대가 열렸다”고 설 명했다. 이어 그는“시대가 바뀌고 학습 환경 이 변하는데 이에 걸맞은 책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을 그때부터 했다”고 덧붙였다. 한 팀장의 고민은 조이S2 여기저기에 녹 아 있다. 일단‘콘센트의 위치’에 신경을 썼 다. 한 팀장은“전선 여러 개가 책상을 오가 면 공간을 차지하니 가장 짧은 거리로 전력 공급을 해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고 했다. 조이S2의 콘센트는 책상 오른편 손이 잘 닿는 위치에 있다. 언제든 필요할 때 충전 기를 꽂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조이S2, 끊임없는 고민과 줄타기의 결과물” 소비자들의 반응도 꽤 좋았다. 보통 아이· 학생방 가구 계약이 집중되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조이S2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증가했다. 한샘은 아이·학생방 책상 브랜드인‘조이’ 를 2012년 처음 선보인 뒤 조이S, 조이S2까 지 10년 넘게 꾸준히 개발을 거쳐 명실상부 한 스테디셀러 제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한샘 관계자는“디지털 학습 트렌드를 책상 에 반영한 점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한 팀장은 이번 조이S2의 성과에 만족하 지 않는다.“지난해 조이S2 담당 마케터가 상 품을 보더니‘더 진화하기 어렵지 않겠냐’ 고 했지만 그래도 못 만들어 낸 게 무엇인 지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한 팀장 은“과거 CRT 모니터 시대에서는 지금의 책 상 환경은 불가능했지만 새로운 형태를 만 들어냈듯이 이제는 아예 책상에 디스플레이 가 달려 있을 필요가 있다는 상상을 한다”며 “하지만 디스플레이는 학습을 방해하기도 하니 걸림돌이 되지 않으면서 책상에 위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다”고 소개 했다. 그는 이어“지금까지 끊임없이 이런 고 민의 줄타기를 해 온 결과물이 눈앞에 있는 것”이라며“앞으로도 계속 줄을 타 볼 작정” 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경기 용인시 삼형제 하우스
● 경기 용인시 삼형제 하우스
아파트는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뛰놀고 싶은 아이들의 본능적 욕구를 억압한다. 아 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연신‘뛰지 마’를 연발해야 하는 부모의 양육권도 함께 침해 당한다. 한참 뛰어노는 어린 아들 셋(11세ㆍ9 세ㆍ6세)을 기르는 장원영(46)·이욱현(41)씨 부부는 잃어버린 욕구와 권리를 되찾기 위 해 지난해 5월 아파트를 떠나 경기 용인시 죽 전동에 2층짜리 단독주택(연면적 177.70㎡ㆍ 54평)을 지었다.
아래 위, 좌우로 나눈 집 인근 아파트 고층에 살았던 부부는 아이 가 셋이 되면서 매일같이“뛰지 마”라는 말 을 입에 달고 살았다. 아래에 다른 사람의 삶 의 공간이 있다는 생각은 자연스레 가족의 삶을 제약했고, 움츠러들게 했다. 부부는“애 들이 조금이라도 뛰면 주의를 줬고, 뛰지 않 을 때조차 뛸까 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며 “아이들도 힘들었겠지만, 늘 불안하고 신경
이 쓰여 저희 부부도 예민해졌다”고 말했다.
3년 전 우연히 멀지 않은 곳에 살던 아파트 값과 비슷한 가격의 땅(대지면적 144.20㎡)
을 발견했다. 남편 장씨는“막연히 생각만 하 고 부동산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봤는데 마 침 이 땅을 분양하고 있었다”며“땅을 보고 난 뒤부터는 이미 머릿속에서 나만의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마뜩 잖았다.“아파트가 불편해도 친한 이웃들이 많았고, 아이들도 다니던 학교와 친구들이
있어 살던 곳을 쉽게 떠나기가 어려웠어요. 집 짓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처음엔 반대했지 만 남편이 머릿속으로 집을 짓고 있다는 얘 기에 하는 수 없이 들어줬죠.”
아파트에 살면서 부부가 가장 아쉬웠던 것 은 분리된 공간이었다. 부부는“다섯 식구가 방 3개인 아파트에 살다 보니 서로 많이 부 대꼈다”며“세 아이가 3층 침대를 둔 방에서 같이 자고, 공부는 거실에서 다 함께 하다 보 니 서로 방해가 되고 생활습관이 흐트러지 는 등 불편한 게 많았다”고 했다. 부부의 일 상도 숨돌릴 틈 없는 육아와 집안일의 반복
▲ 집의 1층 중앙에는 2층으로 진입하는 계단이 나 있다. 아이들은 수시로 계단을 오르내리 며 논다. 송유섭 건축사진작가
▲ 2층 거실은 북측으로 통창이 나 있다.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고스란히 창에 담긴다. 송유섭 건축사진작가
이었다.
부부의 요구조건은 간단했다.‘어른과 아 이의 분리된 공간’과‘세 아이의 방을 포함 한 최소 방 4개’. 하지만 셈법은 복잡했다.
설계를 맡은 박정환 건축가(심플렉스건축사
사무소 공동대표ㆍ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 수)는“보통은 1층에 주방과 거실을 공용 공
간으로 두고, 2층에 가족들의 방을 만든다” 며“하지만 이 집은 건축면적(63.40㎡)에 비 해 가족 구성원이 많아 일반적인 구조와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야 했다”고 말했다. 건축가는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을 층으 로 분리하는 보통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 아갔다. 아래 위뿐 아니라 좌우까지 더해 공
▲ 계단 입면에 마련된 작은 창으로 아이들은 주방과 소통한다. 송유섭 건축사진작가 ▲ 박공 지붕 아래 자투리 공간에 만든 다락은 삼형제의 놀이 공간이다. 송유섭 건축사진작가
간을 4등분했다. 아래 위로는 어른과 아이의 공간을 나누고, 좌우로는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을 분리하는 방식이다.
집의 좌측인 공용 공간에는 수직으로 긴 창을 냈다. 주택단지 초입에 들어선 집의 정 면에서 보면 박공지붕(펼친 책을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형식) 꼭지점을 기준으로 반쪽이 전부 창이다. 남북으로 관통하듯 난 창은 남 쪽으로는 채광을 확보하고, 북쪽으로는 녹 음이 우거진 전망을 담아낸다. 건축가는“단 독주택의 이점 중 하나가 창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라며“사적 공간은 사생활 보호를 고려해 창을 최소화하고, 공용 공간 에서는 창을 크게 내 전망을 확보하면서 공 간도 더 넓어 보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1층 공용 공간은 주방과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 식사 공간으로 사용된다. 손님들이 올 때에 는 아이들은 2층으로 올려 보내고 어른들만 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층 통창 앞으로는 작은 거실이 있다. 낮에는 주로 아이들의 전
용 공간으로, 밤에는 가족들이 모이는 거실
로 사용된다.
창을 최소화한 사적 공간인 부부와 아이
들의 방은 아래 위로 분리했다. 1층 현관 우
측에 부부의 방이 있다. 세 아이의 방은 2층
으로 올렸다. 평소에 부부는 1층에서 주로
생활하고, 아이들은 2층에 머문다. 부부는“
층이 다르니까 아이들이 2층에서 뭘 하든 1 층에 있으면 신경이 안 쓰인다”며“아파트 평
면이었다면 아이들이 뭘 하는지 다 보이니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여기서는 아이들도
부모 눈치보지 않고 더 자유롭게 지내는 것 같다”고 했다.
아파트에 없는 계단·다락·마당
분리된 공간을 잇는 것은 집 중앙에 놓인 계단이다. 1층 식당 중앙에 2층으로 올라가
는 폭이 좁은 계단을 냈다. 계단은 아이들에 게 최적의 놀이터가 됐다. 수시로 세 아이는 계단 칸칸이 앉아 놀거나 몇 칸을 한번에 뛰
어오르고, 또 뛰어내린다. 네 발로 기어오르 고 한 발을 접고 한 발로 퐁퐁 내려오기도 한 다. 계단 왼쪽 벽에는 주방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작은 창도 있다. 세 아이는 참새처럼 창으로 머리를 쏙 내밀고 엄마를 부른다. 건 축가는“기능적인 공간이어서 뒤로 숨길 수 도 있었겠지만 분리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 어주기 위해 중앙에 배치했다”며“면적이 좁 아 계단 윗부분을 살짝 꺾었는데 오히려 아 이들이 각도가 벌어진 공간마저도 잘 사용하 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지붕 밑에 2층 삼형제 방 위 자투리 공간 을 살려 다락도 만들었다. 아이들은 가파른 사다리를 이용해 옆으로도 올라가고 뒤로도 올라간다. 다락에서는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책을 읽는다.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창으로 손 을 흔들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각자의 방으 로 자연스레 흩어진다. 분리된 공간이 생기면서 아이들도 달라졌 다. 아이들이 주로 쓰는 2층은 아이들이 돌
아가며 청소를 한다. 각자 방뿐 아니라 거실 과 화장실도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놨다. 부 부는“아파트에 살 때는 애들이 치울 때 미숙 한 게 보이니깐 결국은 제가 하거나, 간섭을 많이 했다”며“하지만 여기서는 공간을 분리 하니 부모의 눈에 아이들의 실수가 잘 보이 지 않고, 아이들이 실수를 해도 스스로 문제 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부에게도 작은 재미와 행복이 늘어났 다. 아내는 1층 테이블에 앉아 사시사철 바뀌 는 창 밖의 가로수를 감상하는 재미에, 남편 은 봄이 오면‘마당에 무슨 꽃을 심을까’하 는 행복한 고민에 푹 빠졌다. 지난 한 해 코로 나19 확산으로 다섯 식구는 종일 집에 머물 렀다. 세 아이는 동시에 이렇게 외쳤다.“엄마, 우리 이사 안 왔으면 어쩔 뻔했어요.”집 짓기 를 반대했던 엄마의 대반전.“제가 가족 중에 이 집을 제일 많이 아껴요. (육아 부담이 줄 어든) 제가 이 집의 가장 큰 수혜자니까요.” 용인=강지원 기자
코카콜라, 36國서 한정판 신제품
걸그룹 있지 등 JYP 사단과 협업 맥도널드^샤넬도 K팝 스타 활용
“한류가세계시장서수익보장”판단
코카콜라가 사상 처음 한글로‘코카콜라’ 를 새긴 제품을 36개 나라에 동시 출시했다. 한류 열풍의 중심인 K팝을 활용해 세계 곳곳 의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코카콜라 외에도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맥도널드 등 글로벌 기업이 한류를 이용하는 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만큼 한류, K팝 등이 세계 시장에서 수익을 확실히 보장 하는 열쇳말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코카콜라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서 신제품‘코카콜라 제로 한류’(K Wave)
를 공개하는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번 제품은 코카콜라가 2022년 시작한 한정판 제품 프로젝트‘크리에이션’의 새 버전이다. 회사 측은 코카콜라 한류 출시 이전에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바탕으로 한 크리에 이션 제품 등을 네 차례 선보였다. 코카콜라 한류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명 에서부터 앞세운 한류다. 제품 중간에 코카
▲ 한글 상표가 표시된 코카콜라 제로 ‘한류’ 한정판 음료 글로벌 신제품이 공개된 20일 걸그 룹 ‘있지(ITZY)’ 멤버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설치된 제품 모 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콜라 특유의 필기체‘스펜서체’를 써서 한 글로 코카콜라를 새겼다. 신제품을 판매하 는 36개 나라 현지에서도 똑같은 제품을 만 날 수 있다. 또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빨 간색 대신 녹색, 보라색으로 주된 이미지를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현장에서 코카콜라 한류를 처음 마셨을 때 떠오르는 맛은 복숭 아, 바나나였다. 코카콜라가 한글로 나타낸
제품 맛인‘상큼한 최애맛’보단 영어로 정 의한‘Fruity Fantasy’(환상적 과일향)가 더 어울렸다. 코카콜라 한류 원재료 이름을 살펴보니‘복숭아 함유’라고 적혀있었다.
코카콜라는 이 제품을 접하면 K팝이 떠 오르도록 하는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 K팝 팬을 핵심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K팝 선봉장인 JYP엔터테인먼트
와 손잡고 코카콜라 한류 홍보 영상 성격의 뮤직비디오‘Like Magic’도 내놓았다. 박 진영 대표를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ITZY( 있지), 엔믹스 등 이 회사 소속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했다. 코카콜라 한국·일본 브랜드 마케팅 리더인 권정현 상무는“코카콜라 한 류는 K팝을 향한 팬들의 무한한 애정과 열 정을 기리기 위해 1년 넘게 준비한 제품”이 라며“한국 문화를 다양한 국가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코카콜라처럼 글로벌 기업이 한류를 활 용하는 경우는 점점 늘고 있다. 국내 기업이 해외 수출이나 해외 시장 진출 때 K팝, K드 라마, K푸드 등을 이용하는 모습과 비교하 면 한류의 상업적 쓰임새는 더 늘어난 셈.‘ 한류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뿌리내린 셈이다. 예컨대 맥도널드가 2021년 BTS와 손을 잡고 50개국에서 내놓은‘BTS 세트’는 세 계 곳곳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맥도널 드는 BTS 세트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뉴 진스 버거’를 아시아 10개국에서 내놓았다. 명품 브랜드 디올, 샤넬도 각각 블랙핑크 멤 버 지수, 제니를 홍보대사인 글로벌 앰배서 더로 선정해 K팝 팬을 공략하고 있다. 박경담 기자
中, 디플레이션 우려속 기준금리 0.25%p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 침체와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 출우대금리(LPR)를 전격 인하했다. 지난해 8 월 이후 6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20일 반관영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인민 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LPR 5년 만기를 종전 연 4.20%에서 연 3.95%로 0.25%포 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
LPR은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명
목상으로는 시중은행이 우량 고객에게 제공 하는 대출금리의 평균치를 뜻하지만, 인민 은행이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탓이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 대출 기준이 되 며, 1년 만기 LPR은 가계·기업 등 일반 대출 기준이다. 이날 조치는 당초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은 중국이
이날 LPR 5년 만기를 최대 0.15%포인트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룸버그는“경제 학자 대다수가 인하를 예상했지만 이 정도 수준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짚었다. 인민 은행은 지난해 8월 LPR 5년 만기를 0.1% 포인트 인하했다.
이날 조치는 부동산발(發) 경기 침체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코 로나19 팬데믹 종식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5.2% 성장을 기록했으나, 올해 부동산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 등으로 성장률이 4%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헤지펀드 그로우인베스트먼트그룹 의 윌리엄 마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CNBC 방송에“중국 정부와 규제 당국이 시장 참가 자들에게 은행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 올해 저작권이 만료된 1928년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에 등장한 미키마우스(왼쪽)를 그림 생성형 AI ‘미드저니’에 그려보게 했다. 가운 데 그림은 챗GPT에 1928년 미키의 특징을 서술하게 한 뒤 미드저니에 월트 디즈니 스타일로 그려 달라고 입력한 결과물이고, 오른쪽 그림 은 기자가 미드저니에 1928년 버전 미키마우스의 특징을 묘사한 뒤 월트 디즈니 스타일로 그려 달라고 입력한 결과물이다. 미드저니 캡처
“창작자 단순^반복작업 보다 쉽게”
네이버 자동채색 기능 개발 나서
보조 넘어 완전창작형 AI도 등장
“작품^노동가치 폄하”비판과
저작권 침해^독자 거부감 우려도
“만날 때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야기 예요. 최근에 만난 동료는 AI 때문에 초조해 진다고 하더라고요. 언젠가 AI에 일거리를 빼앗길지도 모르니, 할 수 있을 때 해두자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들들 볶는다는 말이었 어요. 다른 일로 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는 동료도 많고요.”
15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온 김경 희씨는 몇 해 전 웹툰 작가로 전향했다. 경력 초창기에 만화 일을 했던 김 작가는 상대적으 로 쉽게 길을 바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적절 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그림 한 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일러스트 시장에 AI가‘침입’해서 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꽤 높은 수준의 그림을 순식간에 뽑아내는 모습을 보자니, 막연한 두 려움까지 느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웹툰에 서도 AI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추세라 마냥 마
음을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웹툰처럼 사람 고유
의 영역이라 여겨져 온 창작 분야에서도 AI
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림 데
이터를 무수히 학습한 이른바 AI 일러스트 작가에게 원하는 그림의 화풍, 주제·소재 등
을 입력하면 순식간에 결과물을 내놓는다.
웹툰 업계에서 AI 도입의 대표 주자는 네 이버웹툰이다. 네이버웹툰은 자동 채색 프 로그램인‘AI 페인터’등 작가를 돕는 도구 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한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창작자들이 단순하고 반복
적인 작업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게끔 해 당 작가의 작품만을 학습한 (개별)‘창작
보조도구’를 개발 중”이라며“창작자가 본
질적인 창작 과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다르게, 소재나 상황 을 입력하면 이야기의 틀을 짜주고 그림까 지 그려주는‘완전 창작형’AI 웹툰 작가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아직 개발이 한창이라 AI 작가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이다. 그래도 그림 한 장 싸움인 일러스트 영역에서는 위기감이 유독 크다. 김경희 작가는“일러스트는 한 장을 그 리려면 무수한 연습을 거쳐야 하는데, AI는 수많은 그림을 합성해 단시간 안에 (높은 수 준의) 그림을 그린다”며“거기서 어색한 부
분만 수정해 쓰다 보면, 쫓겨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반면 웹툰 스토리 작가 인 하신아 전국웹툰작가노조 위원장은“AI 가 쓰는 시놉시스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 다. 또 데이터 학습을 바탕으로 하기에 창조 가 아닌 재현에 불과하다”면서“아직 캐릭터 도 헷갈려해, 일관적인 채색도 어려워하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AI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자 신들의 작품 가치가 저평가될 것이라는 우 려는 작가들 사이에서 공통적이다. 하 위원 장은“실제 AI의 능력이 어떻든, 작가의 활동 을‘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폄하하면 서 위기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소되지 않은 저작권 침해 사각지대도 문 제로 꼽힌다. AI는 태생적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을 거쳐야 해, 이 과정에 저작물 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어떤 저작 물이 포함됐는지, 결과물에는 얼마나 반영됐 는지 등을 알기 어렵다. 당연히 저작권자에 게 어떤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준도 없 다. 이 같은 문제 때문에 저작권이 확보된 작 품만 학습시킨 AI 서비스가 등장하기도 하 고, 해외에서는 관련해 소송전도 벌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이미지 플랫폼인 게티이미지 는 지난해 이미지 생성 AI 회사‘스테빌리티 AI’가 학습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며 2조 달러(약 2,715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 을 청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AI 학습을 목적으로 저작물 을 사용하는 것은‘공정이용’으로 봐야 한 다는 목소리도 있다. 공정이용은 이용의 목 적과 성격, 이용된 부분의 비중과 중요성 등 을 고려해 판단하는 저작권 제한 장치다. 한 국저작권위원회는 그러나 최근 내놓은 가이 드라인에서“아직 학계 의견 대립이 있고 직 접 판단한 국내외 법원의 판례가 없다. 판례 가 축적되기 전까지는 침해 가능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독자들의 거부감도 아직 크다. 지난해 네 이버웹툰‘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은 공 개 이후‘AI로 그린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 싸였다. 컷 간 연결성 부실, 어색한 신체 표현 등이 문제였다. 제작사 측은 AI로 후보정만 했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성난 독자들의‘별 점 테러’를 막을 수 없었다. 이후 네이버웹툰 아마추어 플랫폼에서는‘AI 웹툰 보이콧’이 라는 게시물이 수십 개 올라오기도 했다. 하 위원장은“독자들은 팬으로서 작가가 정당 한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 저작권 침해 등 AI 때문에 작가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할 수 있 다는 우려가 큰 듯하다”면서“또 사람이 아 닌 AI의 창작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지혜^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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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23
오래된
초콜릿 팔던 마법사로
이젠 멸망한 귀족의 아들로
티모테 샬라메‘듄2’개봉 맞아 방한
가문 복수 노리는 전사 역할 맡아 ‘웡카’와 함께 출연작 2편 동시 상영
“한국, 어느 나라보다 영화 열정 커”
여의도 식당^서촌 카페 찾아 눈길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고 감사 합니다.‘웡카’로든‘듄: 파트2’로든, 언제나 세계 어느 곳보다 저를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별 로 꼽히는 배우 티모테 샬라메(29)
가 새 영화‘듄: 파트2’(28일 개봉)
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19
년‘더 킹: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
제를 방문한 후 2번째 방한이다. 그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
텔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과 동료 배
우 오스틴 버틀러, 젠데이아 콜먼, 스 텔란 스카스가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버틀러와 콜먼, 스카스가드는
이번이 첫 방한이다.
‘듄2’는 먼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몰 락한 귀족 가문의 청년 폴(티모테 샬라 메)이 사막 종족에 합류해 가문의 복수
를 하는 과정을 담았다. 미국 작가 프랭 크 허버트(1920~1986)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듄’1편(2021)이
폴의 가문 아트레이데스가 경쟁 가문 하코넨의 음모에 의해 멸족하는 과정을
그렸다면,‘듄2’는 폴이 복수를 위해 사 막 종족 프레멘에 합류해 자신을 단련 하며 지도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묘사 한다. 샬라메는 수개월 동안 필리핀 전
통 무술 칼리를 배우며 폴의 강인한 면 모를 스크린에 보여주려 했다.
순수하고 정의로웠던 폴은 절대권
력을 쥐게 되면서 조금씩 정략적인 인 물로 변질된다. 샬라메는“원작을 읽었 을 때 작가는 폴이 영웅으로 비치길 원 하지 않은 것 같았다”며“폴은 (사막 종족의 여성) 챠니(젠데이아 콜먼)와
순수한 사랑을 이어가고 싶으나 폭력 성과 어두운 면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고 설명했다.
샬라메의 전작‘웡카’(2022)는 지 난달 한국에서 개봉해 관객 258만 명 (20일 기준)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는 6억 달러(약 8,010억 원)를 벌어들 이며 흥행에 성공했다.‘듄2’가 개봉하 면 출연작 2편이 한국 극장에서 나란 히 상영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샬라 메는“‘초콜릿 팔던 사람(‘웡카’속 자 신이 연기한 윌리 웡카의 직업에 대한 언급)이 우주에서 뭐하나’라며 관객이 굉장히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한국은 어느 곳 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지닌 나라”라며“풍부한 영화 역사가 느껴 지는 한국에서‘듄2’가 영화적 평가를 받으면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진지 하게 말하기도 했다.
샬라메는 지난 19일 버틀러, 콜먼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자 회견 전날 입국하는 여느 할리우드 스 타들과 다른 모습이었다. 그는 숙소가 있는 서울 여의도동 한 한우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야구모자를 쓴 소탈한 차림으로 서촌 카페를 홀로 찾기도 했 다.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사진을 함께 찍거나 사인을 해주기도 해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손으로 쓴 편지와 그림을 주는 등 공항 에서부터 한국 팬들이 뜨겁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듄2’를 한국에서 많이들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는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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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로의 20억 달러 프로젝트는 ◆매장 40여곳 추가 ◆700곳 개·보수 ◆10곳 이전
등의 계획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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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고 있는 러블로 그룹은 매장 추가 등을
통해 7,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계열사 매장을 포함해 전국
서 이미 2,500곳의 업소를 운영 중인 러블로
가 매장을 추가하면 한인편의점 등 골목상권
이 피해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동네 편의점들이 수퍼마켓과의 차별화를
▲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식품체인을 보유한 러블로(Loblaw)가 매장 40여 곳을 추가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위키피디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러블로
가 곳곳에 매장을 추가하면 소규모 업소들 은 어떤 식으로든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는 얘기다. 유지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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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cing : From the high $600s
■ Estimated Occupancy : Summer 2027
오크빌, 코스트코 매장 들어선다
글로벌 수퍼마켓 코 스트코가 오크빌 지역 으로의 진출을 마침내 확정 지었다. 이번 신규 매장은 오크빌 지역 내 첫 코스트코 매장으로 버로크 도로(Burloak Drive)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언스플래쉬
이번 발표를 두고 부 동산 및 지역 관계자들은 "신규 매장이 오크 빌 지역의 기존 상업 구조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11월 토론토에 새 매장 을 들이는 등 온주 내에 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 재 전국 108개 매장 중 온타리오주에서만 40개 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을 자 랑하는 코스트코의 입점이 지역 경제를 활 성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소비 옵 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낙관하고 있다.
AI 애니메이션 도구 'Keyframer' 발표
정지된 이미지와 지시어만으로 제작 가능
사진 편집 및 보정 가능한 MGIE도 공개
이제 누구나 이미지와 지시어만으로 글에 이어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 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맥 (9To5Mac), 벤처비트(VentureBeat) 등은 애 플(Apple)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 용한 AI 애니메이션 생성 도구 '키프레이머 (Keyframer)'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키프레이머'를 사용하면 토성 사진에 "행 성을 회전시켜라", 별 사진에 "별이 반짝이는
세 개의 화면을 생성하라"와 같은 명령만으
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현재 키프레이머 초기 대상 시장은 애니메
이션 제작자와 엔지니어 등 그래픽 분야다.
애플은 키프레이머가 기존 도구보다 더 강력 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애니메이션을 구축하고 AI가 형성한
CSS(웹 페이지 디자인 언어) 코드를 수동으
로 수정하여 정교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 다. 더불어 디자이너가 본래 방식으로 작업하 기 전에 키프레이머를 통해 빠르게 아이디어 를 테스트할 수도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잠재적 사용자는 이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미
디어(SNS) 동영상 콘텐츠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경
쟁 기업이 이미 생성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
는 가운데 애플은 해당 분야에서 다소 소극 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애플 소프트웨어 탑재
기기 전반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비서 시리
(Siri)가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ant)와 아
마존의 알렉사(Alexa)에 비해 뒤처졌다는
부정적 평가도 여전하다.
그러나 업계는 애플이 지난 10년간 다른 방식으로 AI를 활용해 왔으며 최근에는 관
련 프로젝트에 조용히 매진해 왔다고 분석한
다. 지난주에는 자연어로 사진 편집이 가능한
연구 논문과 'MGIE(MLLM-Guided Image Editing)'라는 데모 모델이 노출되기도 했다.
MGIE는 자르기, 크기 조정, 회전, 뒤집기, 필 터 추가 등 일반적인 포토샵(Photoshop) 기 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배경 변경, 개체 추가 또는 제거, 이미지 혼합도 가능하다. 예를 들
키프레이머로 생성된 애니메이션 이미지 사진 애플제공
▲ 애플이 AI 애니메이션 생성 도구 '키프레이머'를 공개했다. 언스플래쉬
어 사용자가 "하늘을 더 파랗게 만들어라"라 고 말하면 MGIE는 영역을 식별한 후 "채도 를 20% 높인다"라고 해석한다.
MGIE와 키프레이머는 현재 개발 초기 단 계에 있으며, iOS 18 업데이트의 일부로 출시 되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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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야구선수 출신의 지미 도널드슨(25)은 연간 7억 달러를 버는 유튜버다. MrBeast 유튜브 채널 캡처
【LA】2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보유한 미
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7억 달러 안팎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자신
은 아직 부자가 아니며, 이 돈을 모두 컨텐 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Specialist
최선의 이자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본명이 지 미 도널드슨(25)인 그는 연간 자신의 수입이
약 6억∼7억 달러라고 거리낌 없이 말했다. 그
가 올린 동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
은 2년 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방해 촬 영한 영상이다. 상금 45만6천 달러를 걸고
일반인들을 모아 진행한 이 게임 영상은 조
회수가 현재까지 5억7천만회에 달한다.
그의 어머니 수전 패리셔는 이 모든 것 이 크론병에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크론
병은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도널드슨은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 였으나 크론병 진단을 받고 경기와 훈련을 계속하기 어렵게 됐다고 한다. 운동선수로서
더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지 자 그는 동영상 제작으로 눈을 돌렸다. 도널드슨은 13세에 첫 번째 채널을 시작 했고, 이듬해에 다시 연 두 번째 채널이 성 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어머니 패리셔는 아들의 은행 계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 다. 도널드슨은 "내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뿐"이라고 말했다. 유지훈 편집국장
캐나다 외식물가 상승에 소비자 불만 증가
내집마련의꿈
떨어지는 음식점 매출, 소비 패턴 변화 예고
올해 안에 각국 구독료 인상 예정
캐나다의 외식 물가 상승이 가팔라지자 캐나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스트리머 수익 지원 강화 등 고려한
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현상은 캐나다 외식 문화와 방향에 변화를 예고한다.
달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 아 그리-푸드 애널리틱스 랩(Agri-Food Analytics Lab)과 캐들(Caddle)이 공동 진행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70%가 넘는 소비자들 이 현재 외식 문화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Amazon) 산하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캐나다를 포 함해 영국, 호주, 튀르키예에서 처음으로 구 독료를 인상한다.
최근 레스토랑 캐나다(Restaurants Canada)가 발표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음식점 이 매출 손해를 겪고 있다. 이는 외식 산업 전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급변하는
소비자 선호도와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
또한 81%의 소비자가 외식 물가 상승
을 인지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중 77.1%는 보다 저렴하게 외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고, 8%는 외식을 하지 않는
한동안 아마존은 35%에 달하는 트위 치 직원 약 500명의 해고와 트위치 프라임 (Twitch Prime)을 도입하여 스트리머 수입 을 감축하는 등 트위치의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트위치는 해당 조치가 스트리머의 운영 비
용 증가, 물가 상승, 현지 화폐 가치 변동 등을 반영하기 위함이라 설명하며 올해 안에 각국
의 구독료를 조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편 외식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식료품 물가도 급격히 치솟고 있다고 일부 소비자 들은 토로했다.
위워크, 파산 신청 후
다가오는 3월 28일부터 캐나다, 영국, 호 주에서는 티어 1(Tier1)등급의 구독료가 각
각 ▲6.99 캐나다 달러에서 7.99달러로 ▲
토론토 내 사무실 축소
3.99파운드에서 4.99파운드(약 9달러)로 ▲
▲ 트위치가 캐나다, 영국 등에서 구독료를 처음으로 인상한다. 언스플래쉬
수익 보고서 "운영 지속 가능성 의구심"
세계 최대의 공유
오피스 임대업체 위 워크(WeWork)가 막
대한 부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7.99 호주 달러에서 8.99 달러(약 8달러)로 조정된다. 티어2, 3 가격은 이전과 같다. 튀르키예에서는 모든 등급의 구독료가 크게 상승한다. 가장 낮은 티어 1은 ▲9.90 리라에서 43.90리라(약 2달러)로 ▲티어 2 는 19.99리라에서 87.90리라(약 4달러)로 ▲티어 3은 49.99리라에서 215.90리라(약 9 달러)로 조율된다. 이는 지난 15년간 리라 가 치가 급락한 것을 고려한 결과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난 재택근 무와 주 4일제, 근무 시간 단축 등 탄력근 무제를 도입하려는 캐나다 산업계의 변화 로 위워크의 매출은 크게 흔들렸다. 이에 재무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토론토 사무실 두 곳 을 정리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이번 변경은 웹에서 구매되는 구독료에만 적용되며 향후 몇 달 내에 모바일 앱 요금도 올라갈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스트리머의 수익 분배 비율 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캐나다, 영국, 호주, 튀르키예의 스트리머의 매출은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위워크는 2020년까지 토론토 도심에 20 개의 공용 사무실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유연한 근무 스케줄과 하이 브리드 업무 방식으로 인해 토론토를 포함 한 전 세계의 공유 사무실이 가파른 감소
그러나 최근 트위치는 프라임 구독 내 스 트리머 지급 금액 방식을 개편한다 발표한 바 있다. 구독자 한 명당 받게 되는 돈은 고
정되는데 액수는 구독자가 거주하는 나라
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스
트리머 총수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
세에 직면했다.
며 스트리머의 대부분은 기존보다 적게 벌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에는 비공 개 기업 가치가 470 억달러에 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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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 모기지 이자율
한편 비교적 시청자 참여도가 낮고 구독
TD Canada Trust
자가 적은 소규모 스트리머는 파트너 플러
2021년 뉴욕 증시에
First National
상장한 시가총액은 1억2140만달러 수준
스(Partner Plus)를 통해 트위치에서 발생한
으로 약 38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소득에서 더 큰 몫을 가져갈 수 있게 개선된
재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Scotia Bank
2023년 2분기 수익 보고서에는 "회사의
Equitable Bank
손실과 예상되는 현금 매출, 현재 유동성
앞서 트위치는 한국 시장 진출 9년 만에
Lendwise Mortgages
수준을 감안했을 때 회사의 지속 가능성
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철수를 예고했다. 트위치는 지난해 12월 "다
RFA
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10배 높은 한국 네
위워크 대변인은 CNN 인터뷰를 통해 " 회사는 추측성 이슈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
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라
을 것"이라고 밝혔다.
B2B Bank
고 공지했으나 일각에선 "경영 실패 책임을
Marathon Mortgage
다른 방향으로 돌리려는 시도"라는 부정적
KEB Hana Bank Canada
한편 위워크의 사무실은 지난해 기준 뉴 욕시 47곳, 밴쿠버 6곳, 몬트리올 4곳, 캘거 리 1곳을 포함해 전 세계 39개국, 777곳에
여론이 여전하다. 이달 27일 자로 트위치 국
Shinhan Bank Canada
내 서비스는 종료된다. 연지원 기자
서 운영하고 있다.
Reverse Mortgage
Lenders 5년 변동(폐쇄형) 5년 고정(폐쇄형)
M18001384
M18001384
M18001384
Mortgage Agent Level 2
M18001384 2
Mortgage Agent Level 2
자료제공:문경화(647-280-2998)
자료제공:문경화(647
모기지 이자율
주간베스트 모기지 이자율
Lenders 5년 변동(폐쇄형)5년 고정(폐쇄형)
Lenders 5년 변동(폐쇄형) 5년 고정(폐쇄형)
AS of September-07-2022, Prime=4.70%, TD Prime=4.85%, Amortization 25 Year
Rates and product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and based on lenders specific guidelines
5.24%
5.49%
AS of September-07-2022, Prime=4.70%, TD Prime=4.85%, Amortization 25
Rates and product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and based on lenders specific
▲ 연방정부가 2024-25년도 탄소 환급금 조정 금액을 발표했다. 프리픽
연방정부가 2024-25년도 탄소 환급금 (Carbon Rebate) 조정 금액을 발표했다.
다가오는 4월부터 7월, 10월, 2025년 1
월까지 4인 가족 기준 ▲앨버타주 1,800달 러(분기별 $450) ▲매니토바주 1,200달러 (분기별 $300) ▲온타리오주 1,120달러(분 기별 $280) ▲사스캐처완주 1,504달러(분 기별 $376) ▲뉴브런즈윅주 760달러(분기 별 $190) ▲노바스코샤주 824달러(분기별 $206)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주 880달러(분기별 $220) ▲뉴펀들랜드 래브 라도주 1,192달러(분기별 $298)를 받는다.
기존 기후 행동 지원금(Climate Action Incentive Payment, CAIP)으로 알려진 해 당 혜택은 정부가 탄소세를 부과한뒤 수익을 분기별로 반환함으로써 연간 세금 신고서를 제출한 각 가정과 개인의 생활비 부담을 완 화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유도한다. 대 다수 가구가 지불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설계됐으며 소득이 낮은 가정일수록 액수가 크다.
정부는 입법(Bill C-59) 개정을 통해 농촌 지역 거주민에게 제공되던 추가 보조금도 기 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 이는 여러 지
역적 제한 사항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에 발표된 탄소 환급금은 지난해 11 월 9일부터 시행된 '가정용 난방비에 대한 세금 부과 일시 중단' 정책이 반영됐다. 노바 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뉴펀들랜 드 래브라도르 주 가정은 지난 2023-24년 대비 2024-25년도 예상 수익에 따라 금액이 변경됐다. 연방 연료비가 적용되는 기타 모든 알버타, 사스캐처완, 매니토바, 온타리오, 뉴 브런즈윅주는 환불금이 증가했다. 아울러 정부는 에너지 효율적인 전기 히트 펌프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재정 지 원책도 마련했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정 은 최대 15,000달러의 정부 지원금과 최대 5,000달러의 지역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3일 더그 포드(Doug Ford) 온 주 총리는 탄소세는 최악의 세금이라 주장 하며 탄소세 책정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국 민 투표를 통해 주민의 승인을 얻을 계획임 을 밝힌 바 있다. 고비용의 주 탄소세로 발생 하는 불필요한 재정적 압박을 낮추고 안정성 을 유지해 경제 균형을 잡겠다는 입장이다. 탄소 환급금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지원 기자
도난차량인
압수
14분마다 1대가 없어질 정도로 차량도난
이 일상이 된 요즘, 자동차 중고거래도 주의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도 모르게 도난차 량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자가 돈을 주고 중고차를 구입했더라
도 도난차량인 것이 판명되면 추후 차를 압 수 당하고 돈까지 못 돌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개인을 상대로 판매되는 차량 중 25%는 도난차량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 도도 있다.
여러 한인 전문가들은 중고거래를 통해 차
량을 구입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구매자가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조선희 보험중개인은 "고객 중 차량 3대를 한꺼번에 잃어버렸거나 콘도에 거주하는 부
금전 피해까지
부가 차 2대를 동시에 잃어버린 경우가 있다"
며 "도난사기가 자주 일어나는 요즘 차량 중
고거래를 조심해야 한다. 범죄자가 페이스
북·키지지 등을 통해 차량을 재판매할 수 있
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 김 보험중개인은 "개인 간 거래에
서 도난차량을 구입한 한인은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차를 압수할 수 있다"며 "나중에 돈을
돌려받으려고 해도 차를 판 사람은 이미 연
락을 끊고 잠적하기 때문에 이중삼중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난차 구입을 피하려면 가격이 월등
히 저렴한 중고차는 일단 경계하고 중고거래
를 할 때 판매자의 신분과 차량 등록서류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조 욱 기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난달 전국의 물가상승률이 12월보다 0.5%포인트 낮은 2.9%로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이 2%대로 주춤한 것은 지난 해 여름 이후론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더 커졌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승률 둔화를 주도한 것은 5개월 연속 하락한 주유 소 개솔린 가격이었다.
식품가격의 오름세도 주춤했다.
지난 1월 식품가격은 3.4% 상승했다. 12 월 상승률 4.7%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몬트리올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수개월 내
에 기준금리가 떨어질 것이란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면서도 "몬트리올은행은 '6월 첫 인하'라는 당초 예상을 바꾸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용시장이 강세인데다 식 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물가상승률
이 3%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한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시기를 쉽게 결정하지 않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 차량 도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동차 중고거래에서도 도난 차량을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프리픽
캐나다은행
어린 시절 나는 입병(구내염)을 자주 앓는
아이였다. 한번은 입병을 앓는 채로 조부모 댁에 갔더니 할아버지가 다락에서 유리병 하
나를 꺼내 오셨다. 대체 언제부터 묵혀 두었 는지도 모를 꿀이었다. 할아버지는 두툼한 숟 가락에 꿀을 묻혀 입 전체에 골고루 발라 주 셨다. 바로 핥아 먹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하
셨지만 다디단 꿀이 어린이의 입에서 오래
남아날 재간은 없었다.
꿀은 천연 감미료이지만 의약적 효능도 있 다고 여겨졌다. 역사도 장구해 히포크라테스 (기원전 460~370)가 열이 날 때 꿀을 권유했
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비단 꿀뿐만 아니라 양봉 자체가 인류에게 무척 귀한 자산이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상당히 많은 식 물을 누릴 수 없게 된다. 지구에 존재하는 식
물의 약 65%가 화분 수정을 필요로 하며, 그 대부분이 꿀벌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처럼 인류에게 꼭 필요한 양봉이기에 역 사도 엄청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 인 발렌시아의 거미동굴에는 8,000년가량 묵은 벽화가 있는데 인간이 벌집에서 꿀을 채취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고대 그리스, 스 페인, 조지아(옛 그루지야)와 이스라엘 등 전 세계적으로 벌꿀 채집의 고고학적 증거가 남
스페인동굴벽화에꿀채취첫등장 서류함모양벌통은1851년美서개발 이동양봉간편해지고작물수정도와
국내양봉은중국서들여와일본전파 세종15년엔‘꿀벌애벌레영약’기록
2000년대초부터꿀벌폐사^이탈현상 인류활용식물75%가벌수정에의존
아 있다. 벌의 가축화는 4,500년 전 이집트에 서 이루어졌다.
우리에게 익숙한 근현대 양봉의 돌파구는 19세기에 등장했다. 그전까지 양봉은 짚으 로 짠 바구니형 벌통이나 속이 빈 통나무에 서 이루어졌다. 미국에서 로렌조 로레인 랭스 트로스(1810~1895)가 새로운 벌집의 형식을 고안했다. 필라델피아 출신의 성직자 겸 양봉 가인 그는 벌이 6~9㎜의 공간에서는 벌집을 짓지도, 프로폴리스(벌집을 짓는 수지 제형 의 물질)를 만들지도 않고 자유롭게 움직인
게티이미지뱅크
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소위‘벌간격’(bee space·5~9㎜)을 바탕으로 랭스트로스는
1851년에 이동식 벌통을 개발했다. 이 벌통 은 수직으로 벌집을 고정시킬 수 있는 틀, 유 충과 꿀을 위한 틀이 담긴 상자, 벌이 출입할 수 있는 바닥판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듈러 구조였다. 한마디로 파일을 세로로 꽂아 정리 하고 뚜껑을 덮을 수 있도록 고안된 서류함처 럼 생겼다. 파일이 바로 벌집인 것이다.
1852년 특허를 획득한 랭스트로스 벌통에 는 장점이 매우 많았다. 무엇보다 틀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 벌을 죽이지 않고도 간편히 꿀과 벌집을 채취할 수 있었다. 벌의 건강 상 태를 살피기도 쉬운 한편, 조립이 간편해 이 동 양봉이 몇 갑절 더 쉬워졌다. 계절의 변화 에 따라 지역을 옮겨 가며 작물이 꽃을 피울 때 수정을 시켜주며 꿀을 채집한 것이다.
2000년 넘는 한국 양봉의 역사
양봉의 역사는 한국에서도 얼추 2,000년 을 넘긴다. 고구려 동명성왕(기원전 58~19년) 시대에 재래종 벌인 동양종꿀벌(Apis cerana)이 원산지인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들 어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물론 세계의 경 향과 마찬가지로 그보다 훨씬 전부터 바위틈 이나 큰 나무의 구멍 등에서 야생벌의 꿀을 발견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문헌에 의하면 한국의 양봉 기술은 삼국시
대에 꿀벌과 함께 일본에 전해졌다. 의자왕 3 년(643)에 백제의 태자 풍이 꿀벌 4통을 가 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양봉은 계속 발전해 고려시대에는 유밀과(밀
가루를 꿀, 참기름으로 반죽해 기름에 지져
꿀에 담가 뒀다가 먹는 과자)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꿀이 두루 쓰였다. 하지만 꿀의 소비
량이 늘어나 왕실에서도 수요를 충당할 수 없
게 되자 명종 22년(1192)에 궁중만 제외하고
는 유밀과를 금했다.
조선시대에는 인제의 꿀이 강원도 관찰사
의 진상품 가운데 하나였다. 세종 15년(1433)
의‘향약집성방’과 선조 때의‘동의보감
(1613)’에는 꿀벌의 애벌레까지도 영약으로 등장할 정도로 양봉이 흥했다. 특히 조선 중
기 이후 실학파가 등장하면서 홍만선의‘산 림경제(1554)’에 양봉 기술이 구체적으로 기 록된다. 한편 한글로 편찬된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1809)’에는 벌꿀을 이용한 음식 조 리법이 실려 있다.
당시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방 전역에서 양봉이 이루어졌는데 아무래도 원시적이었다.
꿀을 두 종류로 분류했으니 벌집을 쥐어짜서
걸러낸 것은 생청(生淸), 밀폐된 방에 군불을
때서 흘러내린 꿀을 걸러낸 것을 화청(火淸)
이라 했다. 둘 다 벌집을 파괴하면서 꿀을 얻는
채취 및 가공법이었으므로 꿀의 생산도 꿀벌
의 번식도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근대 양봉은 1910년대에 본격적으 로 시작되었다. 독일인 카니시우스 퀴겔렌(한 국명 구걸근·1884~1964) 신부가 국문으로‘
양봉요지(1918)’를 펴내는 한편 이탈리아와
코카시안 등 서양종 꿀벌이 도입됐다. 양봉인 윤신영은 독일에서 8년 동안 연수를 마치고 1910년 귀국했다. 그는 벌통을 도입해 현대 양봉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개량종 꿀벌의
양봉지침서‘실험양봉’도 썼다. 한국의 양봉은 193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 했다. 벌꿀의 쓰임새도 다양해졌고 일반 서민 까지 벌꿀을 쓸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약용 수 요가 크게 늘었다. 당시 국내 최대업체였던 천일약방은 한방 소화제 영신환의 원료로 쓰 기 위한 벌꿀 확보를 위해 양봉사업부를 설치 하고 전국 산천을 옮겨 다니며 양봉을 했다.
벌집 군집붕괴, 꿀벌의 경고 이처럼 여러모로 인간에게 이로운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소위 군집붕괴현상(CCD·Colony Collapse Disorder)으로 미국에서 2005년 처음 보고되었으며, 2007년에는 캐 나다에서도 확인되었다. CCD는 벌집에서 일 벌이 여왕벌을 남겨 두고 사라지는 현상인데 요즘은 지역을 막론하고 벌어지고 있다. 북아 일랜드 정부의 경우 꿀벌 전체 개체 가운데 50% 이상이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워낙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벌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앞에 서 언급했듯 인간이 의존하는 작물 생태계에 벌이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현재 미국에서 는 작물의 수정을 위해 꿀벌을 빌려야 할 정 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기도와 한국 양봉협회 경기도지회가 지난해 1월 월동 꿀 벌 피해 규모를 조사한 결과, 꿀벌 사육군수 25만4,448군 가운데 8만8,300군이 폐사 혹 은 이탈했다. 1군당 꿀벌 1만5,000마리 정도 가 군집하므로 약 13억 마리가 사라진 셈이 다. 한국 양봉협회의 2022년 말 월동봉군 소 멸 피해 현황에 의하면 전국 양봉 농가 1만 2,795곳 중 82%에 이르는 농가 1만546곳이 피해를 입었다.
CCD의 원인은 무엇일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 다. 살충제나 진드기, 균사류, 항생제의 사용 이나 벌통의 원거리 이동, 충분치 못한 영양 분의 공급, 여왕벌의 상태, 면역 결핍 등이다. 인류가 활용하는 식물 가운데 75%가 벌 의 직접 화분 수정에 의존한다. 따라서 꿀벌 이 사라질 경우 인류에게 미칠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 북미의 경우만 해도 벌이 없으면 60가지의 주요 작물 가운데 7가지를 잃는 다. 더불어 꿀벌도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면 과 연 인간이라고 견뎌 낼 수 있는지 의문이다. 벌의 존립이 곧 인간의 존립일 수 있으니 상 당한 수준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용재 음식평론가
우주 자산 경쟁 현황 지상, 해상, 공중을 포함한 인류의 활동 공 간 중 국제질서가 확립되지 않은 영역이 두 군데가 있다. 사이버와 우주공간이다. 전문 가들은 향후 사이버보다는 우주가 본격적 다툼의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 이버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공간임에 비 해 우주는 물리적 공간으로 자국의 이익이 실체화되어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만큼
우주 공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이 첨예하다는 의미이다.
이 분야 1등은 미국이다. 2019년 우주군 을 공식 창설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 기술과 최강의 우주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달 탐사나 화성 탐사를 목적으로 하는 기술 개발과 수단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 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2022년 인도·태평 양사령부 산하 우주군사령부 창설 등 우주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2045년까지 우주 최강국이 되겠다며‘우 주 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의 도전도 만 만찮다. 이미 독자적 항법위성인 35기의‘베 이더우(北斗)’를 운영하고 있고, 다수의 우 주 발사체 및 위성 요격 무기체계 능력 등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달 후면 탐사의 추진과 우주정거장‘톈궁’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15년 우주 안보 능력을 효과적 으로 운용하기 위해 우주^전자^사이버전을 통합한 전략지원부대를 창설하였다.
러시아 또한 현재 170기 정도에 불과한 위 성을 2030년까지 1,000기 이상 궤도에 올 려 운영할 계획이다. 우주력 활용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15년 공군과 우주군을 항 공우주군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4기의 항법위성 체계인 글로나스(GLONASS)를 운영하여 정밀공격 및 지휘통제 능 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2008년에‘우주 기본법’을 제정 하였고, 2021년‘우주 기본계획’확정을 통 해 안보 목적의 우주 개발 근거를 마련하였 다. 이를 근거로 향후 정찰위성을 10기로 확 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우주작전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국가 안보에서도 우주자산에 대한 경쟁과 위 협 또한 증대되고 있다. 미중을 중심으로 우주경쟁이 강화되고 있고, 우주 잔해물에 의한 지상 충돌 가능성 또한 증가되고 있다. 우주항공청 발족을 계기로 이에 대한 총괄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중국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 톈허(天和)에 장착된 길이 10m 로봇 팔. 자료=중국국가항천국
군(群)을 발족했고, 2023년부터 야마구치현 에 6기의 우주 감시 레이더 배치 등 우주상 황인식망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항공우주 자위대 예하‘우주작전群’은 타국 위성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본질적인 목적 외에 우 주 잔해물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감시 업 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은 세 차례의 시도 끝에 만리경-1호 를 궤도상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카 메라의 해상도는 1~5m(가로, 세로 1~5m 크기의 물체를 하나의 점으로 표시) 수준으
로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 판단이다. 다만 러시아 지원을 받아 고해 상도의 정찰위성을 올릴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북한이 향후 다수의 고해상도 정 찰위성을 운용할 경우 한반도 재방문 주기 를 몇 시간 정도로 당겨 미 전략자산과 우리 군의 동향을 염탐할 수 있다. 김정은이‘국
방력 발전 5대 핵심 과업’중의 하나로 정찰 위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주 위협 무기의 실전화 가능성
국제질서확립전주도권싸움치열 2019년우주군창설한美단연선두 중국^러시아^일본등앞다퉈참전
대위성체계공격^위성정보절취등 우주자산위협하는무기도다양화
국가차원의우주안보전략세우고 전파교란대항기술등개발필요 우방국과협력으로위협대응해야
주요국의 우주 자산에 방어체계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위성체계 공격(ASAT), 위 성과 지상통제소의 통신을 방해하는 재밍, 상대국 위성정보를 절취·변조하는 사이버 공격 등으로 다양화하는 추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우주 위협에 대한 현실 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쟁 초기 러시아 는 우크라이나의 비아셋(Viasset) 위성, 유럽 의 센티널 위성에 대해 전파교란, GPS 재밍 으로 서방의 전쟁 수행 능력을 크게 감소시 킨 바 있다.
우주 위협 무기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등 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집중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2006년 지상 레이저로 미 정찰위성 센서를 마비시킨 데 이어 2007년 미사일로 자국의 노후 기상위성을 파괴하는 데 성공 했다. 서방이 중국의 우주 기술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바로 이중용도 기술이다. 중 국이 위성 유지·보수, 우주 쓰레기 청소 명 목으로 쏘아 올린 발사체들에는 이중용도 기능이 탑재(시지엔 17호·로봇 팔, 시지엔 21호·위성 견인)되어 있다. 이 위성들은 명 목상 우주 파편들을 청소하는 것이나, 상대 국 위성을 포획하는 등 이중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대국 위성을 겨냥한 지상 레이저 요격 시스템의 배치를 앞두고 있으며, 군사훈련에 위성통신 GPS
미사일 누돌(Nudol)
재밍 작전을 상시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미 사일에서 가짜 신호를 송출해 상대국의 전 파망을 교란하는‘유령 우주 공격’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러시아는 물리적 요격무기와 더불어 전자 무기, 레이저를 이용한 재밍, 거짓 정보를 제 공하는 스푸핑 등의 기술을 통해 상대국의
우주 자산을 위협하고 있다. 2021년 지상 발 사 위성 요격미사일인 누돌(Nudol)을 이용
하여 자국의 폐위성인 코스모스 1408을 파 괴하였다. 지상 기반 레이저 시스템인 칼리 나(Kalina)는 타국 위성의 기능 정지(dazzling) 또는 손상(blinding)을 목적으로 운 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GPS 재밍과 SAR 레
이더 재밍 등을 위한 전자기파 무기로 Krasu 이동형 전자전 시스템을 실전배치하고 있 다. 더불어 통신 링크의 혼선 유발이나 가짜
신호를 동원한 간섭, 데이터 탈취, 위성 해킹
등의 사이버 공격 능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은 위성 요격과 랑데부 근접 작전을 수
행할 역량이 없기 때문에 위성에 대한 물리적
공격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GPS
재밍 능력과 우주 자산에 대한 사이버 공격 역량은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2016년에 다수의 우리 민항기가 북한의 GPS
공격에 피해를 당한 바 있다. 또한 북한은 인 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 발사 중 인도우 주연구소를 해킹한 사례도 있다.
한편, 주변국들의 우주 위협과 더불어 민
간 우주 활동의 급증에 따라 우주 쓰레기에 의한 위성 충돌이나 지상 추락 등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상으로 추락한 우주 쓰레기는 2020년 422개, 2021년 534 개, 2022년 2,444개로 매년 증가했다.
우리의 대비 방향
막대한 비용을 투입한 정찰, 항법, 통신 위성 등이 적국의 탄도미사일이나 사이버 공격 등에 의해 순식간에 무력화될 수 있 음을 주목해야 한다. 우주 잔해물 추락으로
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에도 관 심을 기울여야 한다. 우주항공청의 발족을 계기로 다음 사항들을 중심으로 대비할 필 요가 있다.
첫째, 아직 우주 안보와 우주 산업을 총괄 적으로 관리할 국가 차원의 우주안보전략이 부재한 상태이다.‘국가우주안보전략’수립 을 통해‘국방우주전략’,‘국가사이버안보 전략’,‘우주개발진흥계획’등과 연계성을 강화하여 우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주 공간을 통합방위의 개념에 포함 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률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더불어 우주 안보 활동에 관련된 정부 각 부처의 명확한 역할 및 기능 도 정립할 필요가 있다.
둘째, 우주 상황 인식 및 우주·사이버 보안 강화, 레이저나 항(抗)재밍 등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우주 위협의 조기 탐지를 위한 우 주 상황 인식의 강화는 필수적이다. 기술적 측 면에서는 위성 설계 단계부터 △전파교란(위 성 신호 암호화) △레이저 공격에 대한 보호( 운용 주파수 보안 및 다중 필터) △극초단파 공격 대책(정밀 부품 적용) 등 ASAT 위협에 대한 보호 수단의 반영이 요구된다.
셋째, 우주 자산 보호 및‘우주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AI(자동화 기술), 차세대 통신 기술(5·6G), 양자 기술(암호보안), 빅 데이터(자료 분석) 등 핵심기술의 적용 노력 이 요구된다. 미국은 AI 기술을 응용한‘자 율 운행’능력을 위성에 적용하여 궤도상 우 주 쓰레기로 인한 충돌 위험을 관리하고 있 다. 이를 위해서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물론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 쎄트렉아이 등 국내 유수의 우주 관련 산업체들과의 생 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
넷째, 북한 등으로부터 우리의 우주 자 산 보호를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우방국들 과의 양다자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북한의 GPS 재밍, EMP 위협, 지상 우주시스템에 대 한 해킹 공격 등 우주 위협 대응과 우주 잔 해물 추락에 대한 공동 감시 추적 등이 필요 하다. 2022년 창설된 한국 공군의‘우주작 전대대’와 주한미군‘미 우주군’의 창설을 계기로‘한미 우주통합팀’의 역할 강화 등 이 대표적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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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까지 캐나다 시민권자 한국입국시 K-ETA 면제
대한민국정부는 2024 12.31까지 캐나다시민권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 적용을 면제 합니다. 기존에 발급받은 사전여행허가서는 유효기간까지 사용가능하며 이미 발급받은 전자여행허가서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https://www.k-eta.go.kr/portal/apply/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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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방문했던 한국여권소지자, 미국방문시 ESTA 적용안돼
2023년 7월 이후 쿠바를 방문했던 한국여권소지자는 미국 방문시 전자여행허가제(ESTA)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여행비자를 발급받아야만 미국 방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캐나다 영주권자들은 최근 쿠바 방문 전력이 있다면 미국 방문시 미국비자를 받아야만 합니다. 캐나다여권을 갖고 있는 시민권자들은 쿠바를 방문했더라도 현재와 동일하게 비자없이 미국 방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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