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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캐나다 재무부가 핵심 공공 행정 (Core Public Administration, CPA)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근무 정책을 발
표했다.
새 정책에 따르면 CPA 소속 공무원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주 3일 이상 사무실로 출
근해야 한다. 임원의 경우 최소 주 4일은 대
면 근무해야 한다.
이날 재무부는 새 정책이 조직원 간 협업
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팀워크 개선과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한 조치임을 여러 번 언급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공무원들은 불만
을 쏟아냈다. 오타와 대표 노동조합 캐나다
공공 서비스 전문연구소(PIPSC)는 이번 정
책에 공무원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
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정부가 마음대로 몰아친 게 아니냐"며 "이는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 태도와 크게 상충한 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사무실 정책도 거론했다. 과거 연방정부는 사무실 공간을 축소하고 정부 소유의 건물 50%를 매각하겠다 밝힌 바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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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 악화되고 이는 생산성을 저해한다. 정 부는 이 생각을 못 하고 있냐"며 비판했다. 시민들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탄소 발자국을 줄인다면서 대면 근무가 웬 말이 냐" "하이브리드 근무로 전환한 게 언제 적인 데 이제 와서 옛 방식을 고집하는지 모르겠 다"는 등 이번 결정이 현시대에 맞지 않는 퇴 보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임세민 기자
"오피스 공간이 협소해지면 근무 환
주3일
'퇴보된 정책' 재무부 발표 향한 싸늘한 반응 캐나다 재무부 새 정책 따라 CPA 공무원들 오는 9월부터
이상 사무실 출근한다 ▲ 재무부 새 정책에 따라 CPA 소속 공무원들이 9월부터 최소 주 3회 대면 출근한다.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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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인 | 김명규 | publisher@koreatimes.net
편집 감수 | 이로사 | gm@koreatimes.net
글 사진 | 임세민 | press3@koreatimes.net
연지원 | press2@koreatimes.net
송채원 | edit1@koreatimes.net
편집 디자인 | 임유진 | newsdesign@koreatimes.net
조금휘 | weekly2@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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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금요일 11
게임, 재미와 위험 속 아슬한 경계선
길 가던 일반인까지 피해... 결국 경찰도 경고
최근 북미 지역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인기
를 끌고 있는 'Senior Assassin(이하 암살자)'
게임을 두고 우려와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
암살자 게임은 참가자들이 서로를 가상의
'암살자'로 삼아 특정 규칙에 따라 제거하는
게임이다. 한 명씩 제거해 마지막까지 살아남
는 최후 1인이 승자가 되는 토너먼트 방식으
로 진행된다.
게임 방법은 지역 또는 집단마다 다르지
만 물총을 사용해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페인트 볼이나 장난감
비비탄 총을 이용하기도 한다.
재미를 위한 게임이라지만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에는 걱정만 가득하다.
1일 페이스북 리사이드 지역 페이지에는
한 주민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암살자 게임
을 하던 학생들이 자신을 참가자로 착각해
쫓아왔다고 전했다. 순간 공포를 느낀 작성
자는 집으로 달려갔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
다 고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게임을 "지역 주민
들이 영문도 모른 채 표적이 되는 무서운 게
임"이라고 표현했다.
게임이라는 단어 아래 숨은 과격함에 부
모와 학교는 물론 정부도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경찰은 실제 총기와 유사한 모
양의 물총은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사람의 집 주변을 배회하거나 무
단 침입을 하는 등의 행동은 범죄라고 경고 했다. 임세민 기자
북미 고등학생 사이에서 유행 중인 암살자 게임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The Evergreen Online
500 Sheppard Ave E, North York, ON M2K 3C8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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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주, 셋째주, 다섯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닫습니다.)
Times Square 메인빌딩 3층(BMO bank있는
포함 4명 사망
역주행 하던 경찰차에 치여 4명 숨지고 2명 크게 다쳐
지난 29일 온주 휘트비에서 범인을 쫓던
경찰 차량에 치여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
게 다치는 비극이 일어났다.
온타리오주 특별조사단(SIU)에 따르면 29
일 저녁 7시 50분경 더럼지역경찰은 클레링
톤 LCBO 강도 사건 용의자를 추격하고 있었
다. 당시 이들은 오샤와 스티븐슨 도로를 따라 휘트비로 주행했고, 경찰은 휘트비 401 고속
도로에 진입하자 역주행하며 뒤따라갔다.
저녁 8시 10분쯤 차량은 휘트비 412 고속도
로에 다다랐다. 이때 맞은편에서 운행하던 차
량 6대가 역주행 중이던 경찰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홀 트럭을 몰던 21세 남성이
숨졌고 동승자였던 38세 남성은 심각한 부
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이젝스에 거주하는 한 가족도 이별을 맞
이했다. 인도에서 입국한 60세 남성과 55세
여성, 그리고 이들의 손자인 출생 3개월 된
아기가 사망했다. 부모(33세 남성, 27세 여성) 는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안타까운 비극은 경찰을 향한 비난으 로 돌아갔다. 형사 전문 변호사 다니엘 브 라운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경찰은 범인을 놓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는 것을 알아차려야 했다"며 비판했다. 포 드 총리 또한 "경찰이 현명하게 판단했더라 면 이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상실감을 표했다. 임세민 기자
도난·기술 한계부딪친
셀프계산대... 철수 이어져
비용 절감 목적으로 셀프 계산대를 도입했 던 국내 소매업체들이 최근 철수를 시작하 는 분위기다.
캐나다 소매업체들은 인건비를 포함한 운
영 비용을 줄이고 미국의 셀프 체크아웃 트렌
드를 따라가겠다며 2020년부터 셀프 계산대
를 도입했다. 로블로스, 메트로, 달러라마 등
대형 소매점들이 트렌트에 합류했으며 현재
는 없는 매장을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보편화
된 상태다. 그러나 셀프 계산대는 사용자가 직
접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기계에 익숙치 않은
이들은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또 "높은
물가를 감당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절도 를 시도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이미 미국은 월마트 6개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14 캐네디언 덴탈 케어 플랜 CDCP를 두 지점에서 받습니다. Coverage가 가능한 분들은 정부에 미리 신청을 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550 Hwy 7 E. Unit 316, (리치몬드힐, 타임스퀘어 3층) 905-780-3260 hanadental.ca 화요일, 목요일: 오전 9:30-오후 6:00 토요일: 오전 9:00-오후 4:00 Dr. 이주성 Dr. 이주성 Dr. 클로이 리 Dr. 조용훈 6117 Yonge St. 2nd fl 416-225-7528 일반치료 / 임플란트 / 심미치료 월요일-금요일 : 오전 9:30-오후 6:00 토요일 : 오전 9:00-오후 6:00 (2째주 & 4째주)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전반적인 치과진료 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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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노스욕, 조용훈 치과 내)
대를
스트랫퍼드에 위 치한 자이언트 타이거나 토론토 내 캐내디언 타이어 일부 지점도 기계를 없애고 있다. 값비싼 물가는 시민들의 도덕성을 추락시 켰고 기술의 도입은 사용이 불편하다는 한 계에 직면했다. 여러 문제와 한계에 부딪친 셀프계산대를 두고 현재 완전히 없어질지 남 아있을지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송채원 기자
지점이 셀프 계산
모두 철수했다. 온주
범인 쫓던 경찰차에 치여 일가족
▲ 범인을 쫓던 경찰 차량에 치여 4명이 사 망하고
크게 다치는 비극이 일어
Star
2명이
났다.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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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10월 14일, 저녁 10시
캐나다의 날·미국
평소보다 긴 9분간 불꽃 터진다
나이아가라 폭포 여름 불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청은 나이아가
라 폭포 캐나다 호텔 협회(Niagara Falls Canada Hotel Association)와 나이아가
라 파크 위원회(Niagara Parks Commission) 후원을 받아 매년 여름 불꽃놀이 시
리즈를 개최한다.
관광청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날짜를 공개했다. 올해는 5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10시에 시작되며
약 5분간 진행된다.
캐나다의 날(7월 1일)과 미국 독립기념일(7 월 4일)에는 평소보다 긴 9분 동안 펼쳐진다.
재니스 톰슨 나이아가라 관광청 최고경영
자는 "여름 불꽃놀이 시리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세계적인 불꽃놀이 명소로 만들어
주었다"며 "올해 프로그램도 기대해도 좋다.
모든 방문객이 특별한 추억을 안고 떠날 거
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관람을 위한 별도의 입장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기타 프로그램을 포함한 자세한 소
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세민 기자
폭포 '여름 불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와 시음 기회 제공
▲ 다양한 종류의 무알코올 음료를 판매하 는 매장이 최근 토론토에 문 열었다. 솝 마켓
잘 못 마시거나 즐기지 않는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음료 매장 <Sobr Market>이
최근 토론토에 문 열었다. Sobr Market은 술
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소외감을 느
끼거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창립됐다.
창업자는 "우리는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
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무알코
올 음료라면 이들이 소외되지 않거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한다"
고 전했다.
매장은 최근 리치몬드 스트릿 웨스트(511
Richmond St W)에서 개장했다.
이곳에선 무알코올 칵테일이나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주종을 판매한다. 또 소비자가 자
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음 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매장은 매일 오전 11 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송채원 기자
공원
'야외영화 상영' 시즌 컴백
여름밤 별빛 아래서 즐기는 영화 한 편 6~9월 간 매달 넷째 주 토요일
▲ 올 6월 말부터 토론토 소라우렌 공원에서 '야외 영화 상영' 행사가 진행된다.
소라우렌 공원
토론토 소라우렌 공원(Sorauren Park)이 여름밤을 빛내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공원은 6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달 네 번째 토요일에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공 원 내 잔디밭에서 상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상영 장소 근처에는 피자나 팝콘, 음료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이 준비된다. 또 선착순 인원에 한해 좌석도 제공하며 야외 상영의 묘미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해 <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 <Vertigo> 같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16
은 작품을
받았다. 올해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행사 관련 사항은
있다. 임세민
자 술을
이
상영하며 큰 사랑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기
독립기념일엔
프리픽
나이아가라 폭포 여름 불꽃놀이 시즌 시작 ▲ 나이아가라
소라우렌
무알코올 음료 매장 'Sobr Market' 문 열어
한국인들이
“와아~~귀국선물도도매가로살수있다고요?”3개사면하나더주니까!! “한국무료배송까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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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시대의 상징”$ 민희진 없어도
뉴진스 신곡 뮤비 1600만 조회수
레트로 감성 현대적으로 재해석
민 대표, K팝 업계서 독보적 위치
음악^의상^앨범 등 콘셉트 전반 관여
대표 해임 이후 뉴진스 활동‘촉각’ “이전같은 결과물 예상하긴 어려워”
“개저씨들은 절대 이런 순수하고 맑은 느 낌을 낼 수 없지.”“뉴진스는 시대의 상징, 독
보적인 존재.”
지난달 27일 공개된 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영상에 달린
인기 댓글들이다. 뉴진스 팬이 대부분이란
점을 감안해도 여느 K팝 뮤직비디오와 달리
‘독보적인 감성’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
다. 가요계에선 이번 신곡을 제작한 이른바‘
뉴진스 맘’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신곡을 통
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
다. 이는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 속
에 뉴진스와 K팝 팬들의 여론을 좌우할 변
수가 될 수도 있다.
‘버블검’뮤직비디오는 별다른 홍보 없이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조회수가 1,600만 회를
돌파했다. 5월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표된 곡 으로, 듣기 편한 팝 장르 안에 도회적인 시티 팝, 펑키한 R&B 등이 더해졌다. 데뷔 초의‘ 하이프 보이’나‘디토’만큼 강렬하진 않지만
수작이라는 평이 많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 가는“250이나 프랭크(FRNK)처럼 실험적
인 성향의 프로듀서를 과감하게 기용해 K팝
자장 안에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 음악을
만드는 것이 민 대표의 특징인데, 이번 곡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다. 임희윤 대중음
악평론가는“데뷔 당시 뉴진스의 곡들이 줬
던 신선함이나 충격은 느낄 수 없는 평이한
곡이라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민 대표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음악
을 넘어 뉴진스라는 총체적 콘셉트의 독특 한 미감을 만들어 내는 능력 때문이다.‘버블
▲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샤이니(왼쪽 사진), f(X), 레드벨벳(오른 쪽) 등 아이돌 그룹 기획에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검’의 뮤직비디오가 그 예다. OGG비주얼의
이영음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1990년
대 일본 학원물을 연상시키는 모티브를 현대
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낯익으면서도 낯선 세
계를 만들어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980~1990년대를 산 세대들에게 영감을
준 콘텐츠, 당시의 하위문화적 요소들을 K 팝에 이식한 뒤 철학을 불어넣는 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며“이것을 대중이 좋아하
는 콘텐츠로 만드는 게 민희진만의 작법”이
라고 말했다.
뉴진스가 세대, 성별, 취향을 초월해 인기를
끄는 건‘레트로’이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라
는 분석도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이번 뮤직
비디오의 미적 감각은 과거를 가리키고 있지
만 과거처럼 느껴지지 않고 현실을 초월한 이
상향이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의 세계, 안식처 같은 느낌을 주면서 강력한 시청각적 쾌감을
주기에 많은 사람을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K팝 업계에서 독보적 존재로 꼽
힌다. 대부분의 K팝 기획사에선 스태프들이 담당하는 음악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가수 들의 의상·헤어스타일 등 이미지 연출, 앨범 재킷·홍보물 등 시각 디자인에 직접 관여하 며 일관된 콘셉트를 만들어낸다는 점 때문 이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을 지낸 문 화칼럼니스트 겸 작가 김도훈씨는“K팝은 어느 정도 공식화돼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돼 있는데 민 대표는 디테일이 한 발 앞 서 있기에 업계에서 따라가기 힘든 프로듀서 가 됐다”고 평가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어도어 임 시주총 소집을 허가해 달라는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18
신청을 법원 에 냈고 30일 관련 절차가 시작됐다. 약 3주 뒤 법원 결정이 나오면 해임될 가능성이 크 다. 민 대표가 손을 뗀 뉴진스가 지속가능할 지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전문가들 은 인기를 단번에 잃진 않겠지만 고유의 정 체성을 이어가긴 어렵다고 본다. 김도훈씨는 “뉴진스는 2년 만에 아이콘이 된 데다 팬덤 이 엄청나서 민 대표가 없어도 생명력은 이 어질 것”이라면서도“이전과 같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이어질까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 속 예정대로 컴백 콘텐츠를 공개했다. 어도어 제공
▲
보험기간
수술까지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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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 30일 이후 비행에서
▲ 최근 캐나다 교통국이 항공객들의 불만을 처리하기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언스플래쉬
지난 30일 캐나다 교통국(CTA)이 항공객
들의 컴플레인을 접수 및 처리하는 휍사이트 를 개설했다.
웹사이트는 캐나다 교통법에 따라 2023년
9월 30일 이후 비행에서 발생한 문제를 대
상으로 한다. 특히 항공사와 승객 간의 직접
적인 분쟁이나 미해결된 사례들을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본인과 유사한 사례
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항공편명, 출발 날
짜, 문제 등을 각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뒀다.
또 처리 과정과 결과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접수 건이 CTA 판단하에 기
각되거나 몇몇 승객에게만 돈을 환불하고 끝
낼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캐나다 항공객 보호 규정에 따르면 항공
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모든 항공사는
승객에게 보상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법적 또는 경제적 보상을 하는 사례는 실제 극소수다.
항공객의 권리를 위해 힘쓰는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20 - 허리, 목, 등, 어깨 통증 -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 피로 - 산후 관리 등 교통사고 보험처리 무료 한약 (각종보약, 치료한약, 어린이 & 산모 한약) 77 Finch Ave. West, 1층 100호 Finch역 도보 7분 거리, 주차장 완비 Finch Ave. W Talbot Rd. Beecroft Rd. YongeSt. 로얄 캐어 클리닉 로얄 캐어 클리닉 Royal Care Clinic 우황청심원, 한방소화제 한방파스, 한방 감기약, 한방 기침 가래약, 홍삼농축액, 뜸재료, 한약발효 효소 공진단 쌍화탕 화장품 구입가능 YONKA 647.965.9956 / 416.225.9797 직장 보험 학생 보험 교통사고 보험 여행자 보험 보험 상담 손목
기각되거나 어떠한 조치 도 취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왜 해당 결론에 이르렀는지 자세한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각 기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승객들의 권리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한 방 안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임세민 기자 CTA, 항공객불만 해결 위한 웹사이트 개설
발생했거나
단
정보
제기
자원봉사 자 가보르 루카치는 "웹사이트가 개설되면 서 보상을 하는 항공사가 늘어날 순 있어도 모든 승객에게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컴플레인이
미해결 문제 대상
CTA 판단하에 기각되거나
부족하다는 문제도
참깨드레싱
구운채소 병샐러드
병샐러드는 밀폐 유리병에 각종 채소와 과일로 샐러드를 담아 도시락처럼 가지 고 다니며 먹거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출출할 때 혹은 식사 때 꺼내 간편하게 먹 을 수 있다. 특히 외출할 때 이 한 병만 휴대했다가 언제 어디서든 뚜껑을 덮은 채 흔들어 드레싱과 채소를 섞어 먹거나 아니면 그대로 접시에 부어 근사한 한 접시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 재료 애호박·파프리카 ¼개씩, 양송이 3개, 삶은 메추리알 5개
참깨드레싱 재료 참깨 가루·플레인 요거트·레몬즙 2큰술씩
■ 요리 1 애호박, 파프리카, 양송이는 한 입 크기로 썬 뒤 마른 팬에 굽는다.
2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참깨드레싱을 만든다.
3 유리병에 참깨드레싱을 부은 뒤 나머지 재료를 단단한 순으로 층 층이 쌓아 담는다.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21
‘궁케팅’유행
만든 이 사람
“우리 가족도 달빛기행, 별빛야행 못 가봤어요”
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 3 1
“저희 가족도 달빛기행과 별빛야행 같은
궁궐 프로그램을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제
동료들도‘궁케팅’을 해야 하는데,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지 뭐예요.”
‘궁궐’과‘티케팅’을 합친‘궁케팅’은 최
근 치솟는 궁궐의 인기를 보여 주는 신조어
다.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시대 궁궐에서 열
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벌어지는 치
열한 예약 경쟁을 뜻한다. 지난 3월과 4월 온
라인 예매 당시 동시접속자가 12만~22만 명
에 달했고 10초도 되지 않아 전체 매진됐다.
박준우(43) 한국문화재재단 궁능사업실
장은 궁케팅 돌풍을 일으킨 궁궐 활용 프로
그램의 총괄 책임자다. 민간 영역의 기획자
나 마케터 출신이 아닌, 공채 입사 후 17년간
한길만 걸어온 그의 손에서 2016년‘경복궁
별빛야행’이 탄생했고,‘창덕궁 달빛기행’‘
밤의 석조전’등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난 그는
“궁케팅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무척 기뻤다”면서도“궁을 즐길 더 많은 기회를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준우한국문화재재단궁능사업실장
입사후17년간전통문화유산외길
서울4대궁궐활용프로그램제작
3^4월온라인예매10초만에매진
“더많은기회드리지못해죄송”
무궁무진한가능성에놀라 국민과문화유산함께살아숨쉬길”
서울 시내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궁궐은
다섯 곳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관리하는 경복 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궐(서 울시 관할 경희궁 제외)의 활용 프로그램을
2010년대 이후 꾸준히 만들어 왔다.‘별빛 야행(경복궁)’‘달빛기행(창덕궁)’‘밤의 석 조전(덕수궁)’‘생과방(경복궁)’‘물빛연화 (창경궁)’등 궁궐 고유의 스토리에 맞춰 특
① 박준우 한국문화재재단 궁능
사업실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경 복궁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② ‘창덕궁 달빛기행’이 이뤄지는 창덕궁 전경. 문화재청 제공 ③ 지난달 17일 서울 경복궁 소주
방에서 열린 경복궁 생과방 행사
에서 한 시민이 궁중다과와 약차
화된 야간 개장 코스와 궁중 음식 체험 활
동 등을 개발했다.
“2012년 달빛기행을 담당했을 때는 관람 객 30~40명이 한꺼번에 뭉쳐 다니는 형태였
어요. 밤에 궁을 찾는 이유는 고즈넉함을 느
끼기 위함일 텐데 낮에 관람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아쉬웠죠. 그 때부터 조를 나눠 소규
모로 해설을 진행하고 은은한 조명을 달아
늦은 시각 궁궐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도록
정비했어요.”
‘달빛기행’관람객(누적 약 6만9,000명)
들이 밝게 웃으며 돌아가는 걸 보고 궁궐 활
용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발견한 박 실장은
궁중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6
년 시작된 경복궁 별빛야행은 소주방(경복
궁에서 왕의 수라를 마련하던 부엌)의 역사
적 기능에 착안한 야간 기행이다. 누적 체험
객이 1만8,000명이 넘는다. 왕과 왕비에게만
올리던 수라상을 현대식으로 해석한‘도슭
수라상’을 맛보고 약 한 시간 동안 궁궐 북
측권역을 역사 해설을 들으며 거닐 수 있다.
전통문화에서‘힙한’감성을 찾고 즐기는 젊
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공 간인‘생과방’에서 진행되는 다과 체험도 인 기다. 생과방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의 내 용을 토대로 왕들이 먹었던 대추인절미병, 금귤정과 등 궁중병과와 사미다음, 오미자 다 등 궁중약차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박 실장의 과제. 화기 사용이 엄격 하게 금지된 궁궐에서 음식 체험 프로그램 을 운영하기 위해 3㎞ 떨어진 재단 산하‘한 국의집’에서 음식을 공수하는 이유다.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22
“처음 재단에 입사했을 때 궁궐이 이렇 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곳인지 몰랐 어요. 업무 때문에 궁궐을 찾다보니 어느새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곳이 됐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왕릉을 활용 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어요. 조선 왕릉 은 총 40기가 있는데 낮에만 개방해요.‘왕 릉 야간 개방 프로그램’, 어떨까요?” 이혜미 기자
“궁궐의
Cover Story
해외에서 더 유명한 한국 밴드? '더 로즈'의 매력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대 속 펼
쳐진 더 로즈의 코첼라 공연은 그야말로 뜨
거웠다. 몇몇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울려 퍼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국내에선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
지만, 더 로즈의 해외 인기는 여느 인기 K팝
가수 못지 않다. 국내 음악 시장에서 출발한
인기가 아니다. 2017년 데뷔한 더 로즈는 데 뷔 6개월 만에 유럽
"저희가 서울 홍대에서 버스킹으로 시작했
을 때 관객이 20명이었어요. 여러분들과 함 께 하는 이 순간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밴드 더 로즈(The Rose)가 최근 코첼라 밸
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
대에 오른 뒤 밝힌 소감이다. 더 로즈는 지난
달 개최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
첼라에 입성,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
터에서 2회에 걸쳐 현지 음악 팬들을 만났다.
올해 에이티즈와 르세라핌 비비를 비롯해 그
간 굵직한 국내 가수들이 코첼라 무대에 올
랐던 가운데, 더 로즈의 코첼라 입성 소식은
밴드임에도 더 로즈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
저 유명세를 타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 국내
의 밴드 음악 붐에 힘입어 더 로즈를 향한 국
내 음악 팬들의 관심도 한층 뜨거워지면서 '
인기 역수입'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로 더 로즈가 해외 음악 시장에서 일
군 성과는 놀랍다.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정 규 앨범 '듀얼'은 한국 밴드 음악 사상 처음
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83위)했으며, '던 투 더스크' 북
미 투어로는 약6만6,000 명의 관객을 동원 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당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로스앤젤레스 기아
(KIA) 포럼 공연장 공연도 매진시키는 기염
을 토했던 더 로즈는 '롤라팔루자' '라이프 이
즈 뷰티풀'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 굵직 한 해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르며 존
재감을 드러냈다. 또 올해 상반기 개최된 유
럽 투어에서는 7만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더
로즈를 향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들을 두고 일각에서 '2020년대 기준 서
구권에서 가장 유명한 아시아 록 밴드'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 납득되는 인기다. 특히
더 로즈는 홍대 앞 버스킹을 시작으로 국내
무대부터 차근히 입지를 다져온 팀인 만큼
이들을 향한 해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은 더
욱 눈길을 끈다.
더 로즈의 이러한 해외 인기는 결코 '반짝'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비주얼 역시 이들의 강점이다. 올 해로 7년 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멤버들이 무 대 위에서 보여주는 탄탄한 팀워크 역시 더 로즈의 '웰메이드 무대'에 힘을 싣는다. 영어 에 능통한 김우성과 박도준을 중심으로 현 지 시장에서의 소통 역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영어곡에서도 높은 소화력을 자 랑한다는 점 역시 이들의 무기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서구에서 밴드 는 주류 음악이다. 그런 지점에서 서양에서 먼저 주목 받으며 국내로 '역수입' 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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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에서 첫 투어 공연 을 시작하며 꾸준히 해외 시장을 두드려왔 다. 이후 북남미·호주·유럽· 일본 등으로 월 드투어 규모를 확장해 나간 더 로즈는 글로 벌 시장에서 계단식 성장에 성공했다. 빌보 드 등 해외 음악 매체 및 외신 역시 이들의 성 장을 일찌감치 주목했다. 이들은 비틀스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브 리티시 팝 기반의 음악을 중심으로 자신들 만의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음악 팬 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가시의 강렬함이 공존하는 음악을 하겠다 는 의미를 담은 팀 명처럼 더로즈는 청량한 멜로디부터 그루비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 의 곡을 폭넓게 소화하며 마니아층을 쌓았 다. 전곡 작사·작곡부터
중요한 지점이다. 덩달아 K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한국에 아 이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밴드도 있다'는 것 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라고 해외 에서 국내 밴드를 먼저 주목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홍혜민 기자
편곡까지 멤버들이 직접 소화하며 입증한 음악성과
이 있다고 본다. 또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주 목을 받은 것도
브리티시 팝 기반 K-밴드 더 로즈 韓 밴드 최초 美 '빌보드 200' 차트인 최근 '코첼라' 입성까지 ▲ 밴드 더로즈(The Rose)는 지난달 '2024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사진은 코첼라 당시 우성과 재형이 연주하는 모습. 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제공
2000년대 버전‘응답하라~ ’에 3040이 몰렸다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는 한류 스타는
나오지 않는다. 유명 작가가 쓴 작품도 아니
다. K콘텐츠 시장의 흥행 공식과는 거리가
먼 tvN 드라마‘선재 업고 튀어’가 요즘 인 기다. 시청률은 4%대로 높지 않지만,‘선친
자’(선재에 미친 자)란 강력한 팬덤을 형성
해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다. 좋아하던 가수
인 선재가 세상을 떠나자 그를 살리려 과거
로 간 솔(김혜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00
년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면서 10대를 넘어
30, 40대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 한국일보 가 성·연령별 시청률을 조사해 보니, 지난달
30일 방송된‘선재 업고 튀어’8회의 여성
3040 시청률은 1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00년대 감성에‘선친자’등장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에 3040 시청자까
지 몰린 배경엔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복
고 바람’이 있다.‘선재 업고 튀어’는 2000
년대 버전‘응답하라’시리즈를 닮았다. 여
주인공인 고등학생 솔은 식빵 리필이 가능
한 생과일 전문점‘캔모아’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친구와 수다를 떨고, 좋아하는 남학
생의‘싸이월드’를 찾아가 일촌을 신청한 다. 솔은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그 플레이리스트는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라 운아이즈의‘점점’, 김형중의‘그랬나 봐’
등으로 채워져 있다.
tvN 드라마‘선재 업고 튀어’화제
캔모아 팥빙수^싸이월드 일촌신청
사회에 불고 있는 복고 바람 영향
귀여니 소설의‘우산 속 강동원’등
3040 달아오르게 하는 불쏘시개
“프로젝트 그룹‘MSG워너비’
2000년대 복고 한창 인기 때 기획”
K팝 팬의 짝사랑?$ 캐스팅 난항
스타 배우·작가 없이 흥행 대반전
2000년대 신드롬급 인기였던‘귀여니 소
설’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와 캐릭터 설정도
3040 시청자를 추억으로 달아오르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 드라마에선 비 오는
날 선재와 솔이 상대의 우산 속으로 번갈아
뛰어든다. 귀여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
화‘늑대의 유혹’에서 태성(강동원)이 한경 (이청아)의 우산 속으로 우연히 뛰어들어 인
연을 맺는 유명한 장면이 자연스럽게 포개진 다. 복길 대중문화평론가는“‘선재 업고 튀
어’는 2000년대 학교에 다닌 세대가 공통으 로 회상할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과거의 시대 극”이라며“추억의 장소인‘캔모아’에서 주 인공이‘우유송’을‘현빈, 공유 싫어’란 식
으로 패러디해 고백하고,‘내가 니 별이다’
등 귀여니 소설에서 사용된 대사들을 차용 하면서 소위‘2000년대 감성’을 깊은 애정 으로 오마주해 과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
도록 했다”는 걸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드
라마 제작 관계자는“‘선재 업고 튀어’를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때
기획했다”며“그 시절 문화적 코드를 드라마
에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멜론 톱100까지 뚫어…‘상견니’흥행과
닮은꼴
‘선재 업고 튀어’는 제작되기까지 3년이 걸
렸다. K팝 팬의 짝사랑 얘기인 줄만 알고 여
러 남자 배우가 이 드라마 출연 제안을 고사했
다. 남주인공 캐스팅에 난항을 겪을 때 변우석
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드라마 제작에 불이 붙
었다. 그는 가수인 선재 역을 제대로 소화하려
직접 노래까지 불렀다. 그가 드라마에서 밴드
이클립스 보컬을 맡아 부른 노래‘소나기’는 유명 가수들도 뚫기 어렵다는 음원 플랫폼 멜
론 톱100(2일 기준)까지 진출했다. 극에서 선재는“첫사랑인 솔을 떠올리며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곡을 썼다”고 말 한다. 원작인 김빵 작가의 웹소설‘내일의 으 뜸’에선 솔이 좋아하는 가수 선재를 살리려 일방적으로 헌신하지만, 드라마는 남녀 주인 공이 서로를 삶의 위기에서 구해주는‘쌍방 구원 서사’로 각색됐다. 정덕현 대중문화평 론가는“주인공들이 서로를 지키려는 이야 기로 확대되면서 드라마는 원작보다 폭넓게 시청자의 공감을 이끈다”며“범죄 스릴러 요 소가 부각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로맨 스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반향을 낳은 대만 드라마‘상견니’의 흥행 요소도 엿보인다”고 평했다.
K팝 산업 문제·장애 재현 윤리 고민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솔은 과거 로 돌아가 사고가 나기 전의 다치지 않은 다 리로 선재를 죽음에서 구하려 한다. 솔의 장애는 원작엔 없는 설정이다. 이 변주가 구 원의 극적인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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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각해 드라마에 몰입 을 이끌지만,“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삼 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복길 대 중문화평론가는“‘선재 업고 튀어’는 드라 마 속 장애 재현 윤리와 우울증에 걸린 아 이돌의 자살 등 K팝 산업의 문제 측면에서 지금 이 시대에 대한 반성과 고민을 함께 보 여준다”고 봤다. 양승준 기자
도 넘은 기획사‘팬덤 상품화’
민희진“음반시장 문제”언급하며
‘랜덤 포토카드’등 상술 도마 위
단기간에 앨범 초동 판매량 높이려
팬사인회 등 이벤트 통해 앨범 소진
최정상그룹‘팬싸컷’1000만원수준
한 번에 수백장 구입하고 버려져 日길거리서‘폐기’세븐틴앨범발견
#. 모 K팝 보이그룹의 팬인 20대 직장인
신수진(가명)씨는 지난해 이 그룹의 팬사인
회 등에 참석하느라 5,000만 원가량을 썼다.
수입의 대부분을‘덕질(좋아하는 대상에 심
취해 파고드는 행위)’에 쏟아부은 셈이다. 신
씨는 팬사인회에 갈 때마다 이 그룹의 똑같
은 CD를 150~200장씩 샀다. 여기 든 비용
은 회당 300만 원 안팎. 신씨는“’팬싸컷(팬
사인회와 커트라인의 합성어·팬사인회 참석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음반 구매 수
량)’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300만 원 이상은 써야 안정권에 든다”라면 서“(주최 측이) 참석 가능 인원을 줄이면서 ‘팬싸컷’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 20대 직장인 김채린(가명)씨는“팬사인 회에서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를 가까이서 직
접 만나 몇 번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나를 기
억해줄 것 같아 계속 가고픈 마음을 참을 수
가 없다”고 했다. 그는“한 번에 200만~300
만 원을 쓰고도 탈락하면‘현타(현실을 깨닫
는 순간)’가 와서 덕질을 그만둬야 하는 건가
싶다가도 다시 또 시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팬사인회 참가자들이 그룹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3분
정도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의 분쟁 과정에서 K
팝 산업의 고질적 문제인‘가수의 랜덤 포토
어차피올 거잖아 비싸도 살 거잖아
너흰‘충성팬’이니까
카드 판매’와‘음반 밀어내기’를 언급하면서
기획사들의 도를 넘은 상술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
서“랜덤 포토카드와 밀어내기로 판매량이
늘면 팬들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연예인도 팬
사인회를 계속하느라 힘들다”면서“지금의
음반시장은 너무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K 팝 소비자들이 지지를 보냈다.
밀어내기는 기획사가 음반을 발매하면서
판매처에 음반을 수만 장 넘긴 뒤 팬사인회, 영상통화, 미공개 포토카드 럭키드로 등 이
벤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소진하도록 하는 마
케팅 기법이다. 판매처에서는 특정 기간 음
반 구매자에 한해 1장당 1회의 이벤트 응모 권을 준 뒤 추첨을 통해 겨우 30~100명을
뽑아 참석 기회를 준다. 대부분 무작위 추첨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음반 구매량이 많은 순
서대로 줄 세우기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 관
계자들과 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끌어올린 음반 수량은 흔히‘초동
(발매 첫 주 판매량) ○○만 장’식으로 홍보
에 활용된다. 지난해 수십만 장의 초동 기록
싸컷’도 높다. 한국일보 취재를
최 정상급 보이그룹의 팬싸컷은 500만~1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선 팬 싸컷 정보가 유료로 거래되기도 한다. 김씨는 “같은 그룹이라도 앨범에 따라, 또 음반 발매 후 언제 어디서 하는 이벤트냐에 따라, 당첨 인원에 따라‘팬싸컷’이 달라진다”면서“코로 나19 팬데믹 이후 팬사인회 당첨자 수가 줄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팬들이 가세하면서 커트 라인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K팝 음반은 해외에서도 이 같은 판매 전략 에 따라 대량 판매된 뒤 버려지고 있다. 환경 을 해치는 폐기물로 전락하는 셈이다. 실제 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선 지난달 30 일 한 일본인이 올린 K팝 음반 폐기물 사진 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백화점
을 세운 한 걸그룹은 1년간 90회에 이르는 팬사인회와 영통(팬과 가수의 영상통화) 이 벤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는 밀어내기에 가장 많이 동원되는 이벤트인데, 인원이 제한돼 있 어 인기가 많은 그룹일수록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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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자회사
소속 보이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 수십 개가 상자에 담긴 채 버려진 모 습이 찍혔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발매 첫 날인 지난달 29일 226만 장이 팔렸다. 김진 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K팝 그룹 팬 덤의 소비 욕구는 팬사인회를 없애는 것만으 론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서진 인턴 기자
치열해‘팬
종합하면,
인근 공원에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 팬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그룹 세븐틴 ‘FACE THE SUN’의 미공개 포카 리스트. 엑스 캡처 $ ▲ 지난 1일 일본 도쿄 시부야 길거리에 케 이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 ‘17 IS RIGHT HERE’가 대량으로 버려져 있다. 엑스 캡처
THE CHILDREN’S ART COMPETITION
한국일 미술대 회
2024년 6월 8일 토요일
평화사(Yonge & Stouffville)
Korean Buddhist Chontae Order Phung Hwa Sa 12085 Yonge St, Richmond Hill, ON L4E 3M4 event@koreatimes.net I 416-787-1111 (284/208)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 물감 도구,화판 등 (도화지는 제공)
CRAYON, COLORED PENCIL, WATER COLOR,Drawing Board E
TC. (PAPERWILL BE PROVIDED)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5시까지
Saturday May 25, 2024 PM 5:00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DAILY
•
•
(JK/SK)
(1~3학년)
•초등부 (4~5학년)
•중등부 (6~8학년)
•
(9~12학년)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27 Yonge St Stouffville Rd Gamble Rd 19th Ave Elgin Mills Rd E. Major Makenzie Dr E 평화사 제26회
오후
1시-5시
사업국
온라인
폼 작성 (https://forms.gle/iUXJLLvGwQdpk9ej7) 일 시 장 소 준비물 접수 마감 참가비 ENTRY FEE MATERIALS 문의/신청 SIGNUP/INQUIRY SIGNUP DEADLINE 신청 방법 ENTRY FEE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시면 참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www.koreatimes.net 이지 5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SIGNUP DEADLINE 공동 주최 후 원 KOREAN ARTISTS SOCIETY OF CANADA
$20 (이트랜스퍼 접수 - acct@koreatimes.net)
구글
유치부
유년부
GRADE
부문 후원사
고등부
1-3 GRADE 4-5 GRADE 6-8 GRADE 9-12 참가
연방정부가 지난 주 발표한 캐나다의
2022년 탄소배출량(그래픽)에 따르면 팬데
믹인 2020년 큰 폭으로 떨어졌던 탄소배출
량이 2년 연속 소폭 상승했다. 정부는 유엔
기후변화협약과 2015년 파리 기후협약에 따
라 해마다 탄소배출량을 집계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캐나다는 팬
데믹 직전인 2019년의 750Mt( 7억5천만
톤) 보다 낮은 708Mt에 머물렀지만 전년도
(698Mt)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같은 해 전
세계 합산 탄소배출량은 2019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추측되는 추세에 비추어 정
부는 양호한 탄소감축을 이뤄내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는 1997년 캐나다 배출량
과 거의 비슷한 수치다.
연방 정부의 스티븐 길보 환경부 장관은 현
재 기후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팬데믹
을 제외하면 25년만에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산업 영역별로 보면 오일과 가스 부분의
배출량이 217Mt(31%)으로 가장 컸고 이어
운송(156Mt), 건물(89 Mt), 산업(78 Mt), 농업 (70Mt)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중이 큰 오
일과 가스 부분은 여전히 배출량이 큰 폭으
로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팬데
믹 대비 오일과 가스 부분은 무려7 Mt이 증
가해 운송부문(13 Mt)과 함께 증가세를 이끌
었다. 다른 영역은 거의 횡보했거나 감소했
고 전력 부문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30년까지 목표치인
403~439Mt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팬데믹 수
준의 급격한 탄소 배출 감축이 이뤄져야 한
다. 2019년 캐나다는 752Mt을 배출하다가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산업체가 타격을 입
조이 보청기
1. 무료 청력 검사 및 상담
2. 무료 보청기 점검 및 조정
3. 귀지 제거
4. 보청기 하나당 정부보조와 특별할인 후 본인부담 $400 이하부터(양쪽 시 $800 이하부터)
5. 보청기당 배터리 3년 사용량 무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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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구입 후 3개월 이내 타 모델 교환 및 환불 보장
9. 완전히 안보이는 보청기도 있습니다.
10. 캐나다 보훈처(Veteran) 수혜 분들(6.25 참전 군경 등 유공자로서, 캐나다 거주 10년 이상인 저소득자)은 보청기 전액 보조
11. ODSP(장애보조), OW(취직 및 재정지원), WSIB(산재보험) 등 수혜 받는 분들은 보청기 전액 보조
12. 저소득자 (노인 연금 등으로 생계하시는 분들로서 은행잔고 $500 이하이며, 기타 저축성 예금, 보험 등이 없는 분)은 보청기
은 이듬해 686Mt을 기록, 1년 만에 8.8% 감 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냈다. 이런 수준 의 감축이 이뤄져야만 2026년 중간 목표인
586Mt, 2030년 439Mt이라는 수치를 달성 할 수 있으나 이 발표를 통해 보면 목표를 이
룰 가능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연방 정부는 여전히 오일, 개스 산
업에 대한 탄소배출량 캡 제도 도입을 미룬
채 오일 산업 발전을 위해 세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석유 및 가스 회
사에 2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을 지원했다. 게다가 이들 오일 회사들은 탄소 포집 기술
을 개발하겠다며 정부로부터 또다른 지원을
받아내고 있다.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해 영
구 저장하겠다는 이 기술은 2000년 이후 겨
우 7MT의 탄소만 영구적으로 저장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는 2000년 이후 캐나다 전체
배출량의 약 0.0004%에 해당하는 양이다.
허울 좋은 탄소 포집기술 개발이라는 그린
워싱에 정부가 끌려 다니는 동안 오일 회사
들에 대한 탄소배출 상한선 도입을 요구하는
환경단체들의 요구는 여전히 뒷전으로 밀리
고 있다.
운송부분의 증가세는 더욱 심각하다. 캐
나다의 자동차 통행량은 팬데믹 이후 빠르
게 증가했고 이와 달리 대중교통 이용률은
여전히 감소해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이다. 그
런데도 연방정부는 2024년 예산에서 기존
대중교통 투자 프로그램에서 5억 달러를 삭
감하고 지속적 대중교통 기금을 다음 연방
선거 이후로 연기해 나쁜 기후정책을 이어가 고 있다.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 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유럽 수준의 대폭적
타리오는 2021년 대비 배출량 증가의 대부분 을 만들어 냈다. 캐나다는 2021년 대비 10Mt 톤이 늘었는데 그 중 온타리오가 6Mt을 늘렸 다. 이는 천연가스 발전소 가동을 극대화 시키 며 큰 폭으로 증가, 전력 부문 탄소 배출량이 늘었고 신규 주택 단지 건설로 천연가스 파이 프 라인 설치가 더욱 늘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2021년 온실가스 배 출량을 655Mt으로 발표했으며 2022년 자료 는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기사의 Mt(백만톤)은 이산화탄소환산 톤(CO2 eq. ton)이며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전체를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에 맞추어 산정하는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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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금요일 28
전액
신청
14 Steeles Ave. West Yonge St. Canadian Tire Nofrills 센터포인트몰 입구 - 센터포인트 몰 내부2층 230호 2층 230호 BMO The Bay Canadian Computers Pickle Barrel Pickle Barrel Take out 앞에 2층 조이보청기로 가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예약바랍니다. 토요일은 예약이 없으면 Closed 합니다. 영업시간 월-금: 11–5, 토: 2-4
보조
가능
인
대중교통 요금 인하, 승용차의 도심 진출 억제 등이 종 합적으로 실시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나 땜질 처방식의 편성으로는 이 부분의 탄소 감축을 이루기는 멀어만 보인다. 주 별로 보면 알버타와 온타리오가 기후악 당의 선두에 서 있다. 알버타는 캐나다 전체
차지하고 있음에 도
있다.
캐나다, 2022년 탄소배출 통계 발표 정필립 | 토론토 생태희망연대 대표 prime9414@gmail.com
교통 체제 개편, 15분 도시 기획,
탄소 배출량의 거의 40%를
오일 가스 개발을 멈출 줄 모르고
온
여전히 갈 길 먼 탄소 감축 목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 스
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를 기록 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2위로 내려앉
은 뒤 한 분기 만의 탈환이다. 생성형 인공지 능(AI) 기능을 넣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선
방으로 평균판매가격(ASP)도 사상 최대인
336달러(약 45만6,000원)를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리서치
의 2024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조
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20%로 2위 애
플(17%)을 3%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샤오미(14%), 4위는 오포 (8%), 5위는 비보(7%)다. 카운트포인트리
서치는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은 배경으로
“갤럭시S24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꼽으
며“이번 분기에 역대 최고 ASP를 냈다”고 밝혔다.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줄며 고전하는 사
이 샤오미는 중국 등 거의 모든 주요 시장에 서 실적을 늘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 량 기준 34%나 성장했다.
다만 아직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에서는 애
플이 압도적 1위(41%)를 유지하고 있다. 프리
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43%를 차지하며 ASP
가 900달러(약 122만3,000원)에 달한 덕분
이다.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18%, 대당
가격이 159달러(약 21만6,000원)인 샤오미
와 257달러(34만9,000원)인 오포의 매출
점유율은 6%에 그쳤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2억9,690만 대
였다. 800달러(약 108만7,000원) 이상 프리
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덕분에 전 세계 스
마트폰 매출액은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
했다고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밝혔다. 평
균 ASP가 370달러(약 50만3,000원)인 점
을 감안하면 1분기 스마트폰 총매출액은 약
1,098억5,000만 달러(약 150조 원)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스마트폰 시장 은) 단기적으로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폴더블, 생성형 AI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오포, 샤오미
등이 지금까지 출시한 생성형 AI 기능 지원 스마트폰은 30개 이상. 카운트포인트리서 치는“올해 말까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 서 생성형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29 노스욕 : 920 Alness St., Suit 206, North York, ON. M3J 2H7 이토비코 : 385 The West Mall , Etobicoke, ON M9C 1E7 한인 크레딧 컨설팅 HCC 과중한 빚! 빚! 채무 독촉! 2003년부터 한인들의 채무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해오고 있습니다 채무청산 / 채무조정 / 사업폐업 압류해제 / 독촉중지 / 세무감사 채무청산 / / 사업폐업 / 독촉중지 / 모든 채무 통합 ▶ 70%이상 채무 삭감 ▶ 60개월 상환(무이자) www.hanincredit.com ID : 한인크레딧 hanincredit@hotmail.com 비상사태 채무관련 HOT LINE : 416-897-8438 “희망의 빛을 찾아 드립니다” Gabrie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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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이를 것”
기자
시리즈 성능 호평 영향
AI 폰 점유율은 11%에
이라고 밝혔다. 이윤주
AI폰의힘$삼성스마트폰 출하량‘세계1위’탈환 갤럭시S24
▲ 4월 29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 가에서 열린 '삼성 올림픽 체험관' 개관식 에서 관계자가 갤럭시 AI 기능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뉴스1
1분기 점유율 20%, 애플과 3%p차 매출 점유율은 애플이 압도적 1위
“저출생으로 소멸하는 한국, 증세얘기안 할 겁니까?”
‘자살하는대한민국’펴낸김현성씨
선진국 반열 올랐으나 살림 빠듯
국가 재정 사용에 효능감도 없어
재정확대 방향에 정치적 동의 절실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 성공을 이뤘습니
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한국에 투자하는
데 굉장히 인색합니다. 주식했다 하면 다 미
국 주식을 사세요. 그리고 증세에도 굉장히
적대적이에요. 한국인이 유독 이기적이고 물
질주의에 젖어 있는, 각자도생에 능한 사람들
이기 때문일까요. 그게 아니라 그냥 돈이 없
는 거예요. 그리고 국가가 아무 역할을 하지
않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7을 넘어 0.6대로까
지 고꾸라지고 있는 한국은 해외 언론으로부 터‘14세기 흑사병 직격탄을 맞은 유럽을 능
가하는 수준의 인구 감소’란 평을 들었다. 아
닌 게 아니라 이러다 한국이 소멸하는 것 아
니냐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니 이
런 책, 도발적이고 다소 흉측한 제목의‘자살
하는 대한민국’(사이드웨이 발행) 같은 책
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이 책을 쓴 김현성(36)씨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오티움에서 출간기념회 겸 북
토크 무대에 올랐다.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김씨는 여러
국제기구나 국내외 연구소 등이 생산한 각
종 경제 관련 데이터를 꾸준히 살폈고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회사로 옮겨 사회
비평 작업을 해 왔다.‘자살하는 대한민국’
은 그 첫 결과물이다. 책은 발간 1주일 만에
중쇄에 들어갔다.
김씨의 문제의식은 인구 급감 충격이 뻔
히 눈앞에 보이는데, 모두가 큰일 났다고 하
면서도 왜 아무런 움직임은 없는가다. 한국경
제연구원 등의 자료를 보면 인구 감소로 인
해 2021년 1조8,000억 달러이던 한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2050년 1조4,000억 달러로,
2070년에는 1조2,000억 달러로 줄어들어 세
계 20위권으로 밀려난다. 인구가 아예 쪼그라
들고 난 뒤에야 그 나름의 균형을 찾겠지만, 이
런 감소세가 이어질 때는 엄청난 충격이 오게
마련이다. 이 기간 국민의 삶을 버텨 내게 해
줄 조치는 결국 정부의 재정이며 이를 뒷받침
하려면 일정 정도의 증세가 불가피한데, 아무
도 이 얘기를 안 한다는 뜻이다.
우리 국민은 제 배 부르면 그만이고 공동
체 일은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
인 걸까. 김씨는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았다.
바로“선진국이 돼서 풍족하다지만 개개의
가정엔 여유가 없어서”다. 누구 탓도 아니다.
식량과 에너지 자급이 어려운, 소규모 개방
경제 국가라는 한국의 근본적 조건 때문이
다. 먹고살기 좋은 땅이 아니어서 단순히 먹
고사는 데만 해도 돈이 많이 든다. 최근 식료 품 물가 앙등은 이런 취약성을 고스란히 드
러내 보이는 증거다.
거기다 국가가 재정을 써서 국민 삶을 책
임진다는 생각도, 경험도 희박하다. 최근 논
란 중인 국민연금이 단적인 예다. 적립금 고
갈 문제를 모두 우려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데이터 기준“독일은 정부지출의
23%를, 일본은 24.2%를, 미국도 18.6%를 공
적연금에 투입한다”는 사실, 그리고“한국의
공적연금 재정투입률은 미국의 절반 수준인
9.4%에 머무른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러니 국민연금 논쟁에서 국 가의 역할은 온데간데없고 그저‘국민이 얼마
나 더 내고 덜 받아야 하는가’로만 치닫는다.
김씨는 이를 두고“공동체의 유지 보수를 위 해서 국가가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했다.
기본적인 열악함에다 정부의 역할 미미, 두 가지 조건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합계출산율 0.6대에 진입한 대한민국’,‘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것이다.
결국 답은, 그 수준에 있어서는 천차만별이 겠지만 저마다 돈을 조금씩 더 내고 그 돈으 로 사람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 책을 개발해 내놓는 데 있다.‘재정건전성’이 니‘인플레이션 우려’니 하는 건 그 뒤에 밀 어닥치는 더 큰 파도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다. 지금이라도 증세와 재정 확대 라는 큰 방향성에 대한 정치적 동의가 절실 하다. 한국은 해낼 수 있을까. “한국은 정말 특별한 나라예요. 전 세계적 으로 이만큼 수도권에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30
나라
이렇게
출산율이 떨어지는 나라가 없어요.
높은데 GDP는 세계 10위권이에요. 그런데 그런 나라에서 만든 K팝은 또 세계적으로 유명해요. 저출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 또한 세계 속 에서 한국의 가치를 입증하는 일이 될 거라 고 봅니다.”책 제목과 달리 김씨는 낙관적이 었다. 조태성 선임기자
집중이 돼 있는
가,
빨리
또 전쟁 위험이 가장
▲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북카페 오티움에서 열린 출간기념회 겸 북토크에서 김현성 작가가 한국을 어렵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이드웨이 제공
3000만원대전기차
대중화‘게임체인저’될까
기아,EV3티저이미지공개
전기차전용라인업중가장작아
“디자인등새로운경험선사할것”
23일온라인통해세부정보공개
BYD^테슬라와치열한경쟁예고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겨냥한 ‘더 기아 EV3’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최초 공 개했다. 기아 제공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를 6월 출시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 구입이 가능한 보급형 모델이
나오면서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반등
과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아는 7일‘더 기아 EV3’의 티저 이미
지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알렸다. EV3
는 기아가 세 번째 꺼낸 전기차 전용 모델
로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작다. 앞서 기아는
2021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중형 전기차 EV6와 2023
년 대형 SUV EV9을 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EV3에 대해“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전동
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
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EV3는 기아 고
유의 디자인 철학‘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
합)에 기반한 조화가 눈에 띈다. 전면부는 미
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과 수직형 헤드램프가 탄탄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낮고 길게 뻗은 선이 돋보이고 후
면부는 볼륨감을 주는 테일 게이트 디자인
이 차 내부 공간에 여유를 준 것 같은 느낌 을 만들어냈다. 바람이 뻗어 나가는 듯한 형
태의 테일 램프는 역동성을 더한다.
기아는“23일 EV3의 디자인과 세부 상품
정보를 온라인 홈페이지의 영상을 통해 공
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V3의 출시로 보급형 전기차 경쟁도 본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EV3의 출
시 가격이 4,000만 원 초중반대에 형성될 것
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국비 보조금 등을 포
함하면 3,000만 원대에서 소비자가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가 전
기차를 선택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가격 장벽이 크게 낮아지는 셈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올해 하
반기 국내에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돼 EV3 등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BYD의 아토3는 일본에서 3,0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
라도 지난달 23일 실적 발표에서 3,000만
원대 전기차‘모델 2’를 내년 초 생산에 들
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기아 EV3의 출시는 전기차 대중 모델의 시
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두고 BYD, 테슬라 등 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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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음악은 곡의 오리지널리티, 즉 독
창성이 가수에게 있다. 원곡 가수의 고유
한 스타일과 음색, 템포와 악기 구성 등이
곡의 정체성이 된다. 그 곡을 다른 사람이
부를 수는 있지만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다. 어떤 훌륭한 가수가 노래해도 폴 매
카트니의 목소리로 부른 게 아닌‘예스터
데이’는 가짜다. 전람회의‘취중진담’은
김동률의 목소리가 아니면 상상도 하기
싫다. 원곡만의 음색과 가사, 그 곡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쌓인 시간까지가 그 음악
을 우리가 사랑하고 기억하는 이유다.
클래식 음악은 작곡가가 남긴 악보에 오리지널리티가 있다. 악보를 벗어난 음악
은 가짜다. 악보라는 기호는 대중음악처
럼 소리와 스타일을 완전한 형태로 담아
내지는 못한다. 곡의 초연자는 있지만, 그 연주가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인증하거
나 해석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당대 최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
가였던 라흐마니노프가 자신의 협주곡을
연주하고 녹음한 것이 있지만, 그것을 해
석의 완결로 보지는 않는다. 기호로 완성
된 악보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자기만 의 방식으로 해석할 여지를 준다. 악보라 는 기본 형태로 수백 년을 거쳐 전해 오는
명곡은 시대 흐름과 연주자들에 따라 다 양하게 재현된다. 고전음악의 힘이자 즐 거움이다.
클래식 음악은 작품 제목도 기호로 표 기한다. 감동받은 음악의 제목을 찾아 보 니,‘작품 10에 3’이라는 숫자로 되어 있 다. 제목만 들어도‘취중에 사랑을 고백하 게 됐구나’라는 서사가 바로 읽히는 대중
음악과 달리 클
래식 음악은 암 호처럼 음표와
숫자 뒤에 작곡 가의 감정과 정
신세계를 꽁꽁
싸매어 감춰둔
것만 같다. 그래
서일까. 사람들
은 곡의 이미지
를 구상화해 제
목을 붙여 부른
다. 쇼팽의 에튀
드 Op.10-3에는
‘이별의 노래’, 베토벤의 교향곡 5번에는‘운명’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무소르그스키의‘전람회
력된 제목 표기 가 다르다. 앨범 에는 Op.10의
12개 곡, Op.25
의 12개 곡이 모
두 숫자로만 표
기돼 있는데, 스
트리밍 사이트
의 디지털 음원
은 Op.10의 두
곡을 제외한 모
든 곡에 제목이
붙어 있다. 쇼팽
이 붙인 것도, 임
윤찬이 붙인 것
도 아닌, 음원 검색자들에게 편의를 제
에서‘구상’이 되어가는 경험이 아닐까 싶다.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지만 기호에 지나지 않았던 음악이 인생을 붙드는 강한 힘이 되어가는 과정은 경험해 볼 만하다. 이지영 객원기자 임윤찬의
의 그림’제9곡은 하르트만의 원화에서
영감 받은‘닭다리 위의 오두막집’이라는
곡명보다‘바바 야가’라는, 원화에 등장
하는 마녀의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2020년대에 이런 이름 짓기 현상이
부쩍 늘어났다. 요즘은 음반보다는 음
원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시대다. 음반
으로 감상할 땐 클래식 음악 작품의 숫
자 제목이 문제 될 게 없었다. 음악감상
이 유튜브나 스트리밍 사이트로 이동하
게 되면서 검색 편의성이 중요해졌다. 예
전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K.467이라는 작품 고유번호로 찾았지
만 이제는‘엘비라 마디간’이라는, 이 음
악을 사용해 유명해진 영화 제목을 기입 하는 것이 더 빠르다.
최근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한 피아니
스트 임윤찬의‘쇼팽 에튀드 Op.10 & Op.25’앨범은 음반과 음원 데이터에 입
공하려는 음반사의 마케팅이다. 1800년 대 관객과의 소통에 뛰어났던 리스트 역
시‘초월기교 연습곡’12곡 중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에 별칭을 붙여 악보를 출판했다. 1판과 수정한 2판 악보에는 제목이 없었지만, 본인이 생각할 때 가 장 파괴력 있다 싶었던 제4곡은‘마제 파’(Mazeppa)라는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34
음악은 기본적으로 기호와 숫 자로 이뤄진 추상에서 출발한다. 악보를 통해 읽어내는 많은 것들이 음악가, 감상 자, 시대의 해석에 따라 여러 다른 경험 을 제공한다. 작품번호를 외우고 음악사 를 익히고 오랜 시간 다양하게 많이 들 어보는 경험은 클래식 음악 감상에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감상에서 중요한
안
숫자^기호로 표기가 원칙인 곡명 제목은 작곡^감상자의 상상^경험 ▲ 임윤찬 데카 레이블 첫 앨범 ‘쇼팽: 에튀드’ 의 표지. 유니버설뮤직 제공 ▲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의 녹음을 남겼지만 그것을 라흐마니노프 음악 해석의 완결로 보지 않는다. 위키미디어 커먼스
이름을 붙여 별도 출판도 했다. 클래식
것 은 음악이 갖춘‘추상’이, 개인의 감상
쇼팽에튀드 앨범곡명 음반-스트리밍사이트 왜다를까
믿고 보는‘마석도’캐릭터 원맨쇼
국내 첫‘트리플 천만’기록 세울 듯
기획^주연 마동석, 최소 300억 수익
좌석점유율86%$‘밀어주기’한몫
“상영 독과점 문제 무감각”비판도
“한국영화하향평준화맞춤형서사”
영화‘범죄도시4’가 관객 1,000만 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 3편에 이어 세 번째 1,000
만 관객 기록이다. 국내 시리즈 영화로는 최
초다. 주연배우 마동석은 명실상부한‘한국
영화 흥행 왕’자리에 앉게 됐다. 마동석은 새 기록을 쓰게 됐으나,‘범죄도시4’가 상영
관을 90% 가까이 독점한 상태에서 쓴 기록
이라 오히려 한국 영화계의 병폐가 드러났다
는 쓴 목소리가 따르기도 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범
죄도시4’는 7일까지 관객 871만 명을 모았
다. 흥행 추세를 감안했을 때 이르면 12일 1,000만 고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올 해 개봉한 영화로는‘파묘’에 이어 두 번째 다.‘범죄도시2’(2022)는 1,269만 명을,‘
범죄도시3’(2023)는 1,068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달성하면 국내 시리즈 영화 최초‘트리플 1,000만’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외 화로는‘어벤져스’시리즈가 유일하게 세
차례 관객 1,000만 명을 불러모았다. 김영
진(명지대 교수) 영화평론가는“‘범죄도시
4’의 흥행에는 마동석이라는 스타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범죄도시4’는 흥행 전선에서 적수가 아 예 없었다. 한국 영화 화제작들은‘범죄도시
4’개봉(지난달 24일) 3주 전부터 자취를 감 췄다. 변요한과 신혜선 주연의‘그녀가 죽었
다’정도가 이달 15일 개봉하고 이후 신작들
이 선보인다.‘범죄도시4’에는 극장가가 무 주공산인 셈이다.
극장들의 지나친 밀어 주기가‘범죄도시
4’흥행 질주에 가속도를 더하기도 했다.‘범
죄도시4’는 상영 점유율 최고 82%, 좌석 점
유율은 최고 85.9%(지난달 27일)를 기록했
다. 전국 극장들이 하루 동안 10번 중 8번‘
범죄도시4’를 상영하고, 좌석 10개 중 9개
가까이를 배정한 꼴이다. 국내 독립영화와
할리우드 신작‘챌린저스’등은 오전 이른 시
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배치되기 일쑤여
서 관객을 만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원성 어린 불만이 영화계에서 나온다.
괴물 형사 마석도를 연기한 마동석은‘범
죄도시’시리즈로 3년 연속 돈방석에 앉게
됐다.
극장 입장료 수입은 극장이 50%를 갖는
다. 투자배급사와 제작사는 나머지 50%에
서 제작비를 제하고 몫을 나눈다.‘범죄도
시’시리즈는 2편부터 빅펀치픽쳐스와 홍필
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있
다.‘범죄도시2’로 제작사들에 떨어진 돈은
3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3편도 크게 다
르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영화계에 따르
면 세 회사는 수익을 3분의 1씩 나눠 가져간
다. 각 회사는‘범죄도시’2, 3편으로 각각
100억 원가량을 번 셈이다.
빅펀치픽쳐스는 마동석이 소유한 회사다.
‘범죄도시4’제작비(153억 원)가‘범죄도시
2’(130억 원)보다 높으나 빅펀치픽쳐스는
이번에도 100억 원 가까이 벌 가능성이 매
우 크다. 마동석은 2편부터 기획과 각본, 주
연까지 맡아 매 편마다 수억 원을 추가로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범죄도시’2~4편
만으로 300억 원 넘게 벌어들일 것으로 추
정된다. 배우가 1,000만 영화의 제작과 각본
까지 겸한 경우는 마동석이 처음이다. 오동
진 영화평론가는‘범죄도시’시리즈가 흥행
하는 이유에 대해“모든 사람이 으레 봐야 할, 일상성의 영화로 자리 잡았다”며“단순 한 권선징악의 캐릭터, 해석이 필요 없는 결
말, 복잡하지 않은 복선 등 (한국 영화) 하향 평준화 시대에 맞춤형 서사를 제공하고 있 다”고 분석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35
▲ 배우 마동석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메 가박스 홍대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무대인사에서 관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범죄도시4’ 관객 1000만 코앞... ‘다 아는’ 주먹 맛에 당하는 무주공산 극장가
불러오다
롬(단색화) 회화와 함께 1950~1960년대 초 기작이 나왔다. 대형 캔버스를 오로지 직사 각 격자로만 채워 넣은 1964년작‘나무’(
리움미술관 소장)가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 에게 공개된다.
아그네스 마틴(1912~2004)은‘추상화가
의 선구자’로 불리며 20세기 미술사에 큰 족
적을 남긴 화가다. 1950년대 이후 미국 미술
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마틴의 국내 첫
개인전이 강원도 강릉 솔올미술관에서 열리
고 있다. 세계적 명성을 가진 작가의 개인전
은 준비 기간만 수년에 이르는 게 보통으로,
올해 2월 개관한 신생 미술관이 마틴의 주요
작품 54점을 한데 모은 전시를 성사시킨 것
은 이례적이다.
“미술관 건물이 지어지지도 않았을 때부터
‘아그네스 마틴 개인전을 하겠다’고 했더니
미술계 사람들이 모두‘불가능하다’더군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석모 솔올미
술관장의 말이다. 그래서 그는 미술관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프란시스 모리스(65^사
진) 영국 테이트 모던 명예관장에게 2년 전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구했다.
모리스 명예관장을 객원 큐레이터로 위촉
하는 게 목표였다. 그는‘세계 미술관 중 현
대미술 분야 영향력 1위’등의 타이틀을 가
진 테이트 모던의 큐레이터로 출발해 2016
년부터 7년간 관장을 지냈다. 2015년엔 마틴
의 대규모 회고전을 테이트 모던에서 열었다.
김 관장의 성의에 모리스 명예관장이 화답
했다.“들어본 적 없는 한국의 한 마을에 생
길 새로운 미술관 전시를 큐레이션 해달라
는 요청을 받고 굉장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그네스 마틴의 전시회가 한국에서 한 번도
열린 적 없다는 것에도 놀랐지요.”
기자간담회에서 모리스 명예관장은 이렇
게 회고하며“이번 전시는 굉장히 긍정적이
고 생산적인 공동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2
년 이상 협업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 전역에
서 마틴 작품 대여를 성사시켰다. 그는 이번
전시에 대해“마틴의 작품과 그가 활동한 시
대를 그리는 데에 이보다 더 완벽한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은 선불교와 도교 영향을 받아 원형, 삼각형, 사각형 같은 기하학적 도상을 차분 한 색상으로 수행하듯 그렸다. 1977년에서 1992년 사이 제작된 대표작인 회색 모노크
2004년 세상을 떠나기 전 10년간 마틴은
양로원과 작업실을 오가며 붓을 놓지 않았 는데, 파스텔 톤의 포근한 연분홍, 연파랑, 아 이보리 색을 쓴 작품을 내놓으며 예술 여정
을 마무리했다. '순수한 사랑(1999)' 연작 8
점이 이 시기 작품이다.
개관 3개월째인 솔올미술관은 굵직한 해
외 작가 전시를 유치하고 누적 유료 관람객
수 2만7,000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지역
미술관 사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올해 8월
아그네스 마틴전이 끝난 후 미술관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미술관은 강릉시 소유 부지 인근에 아파트
를 지은 건설사의 기부채납을 전제로 지어
졌다. 한국근현대미술연구재단이 2022 년 11월부터 위탁운영을 맡았는데
이번 전시를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8월부터는 강릉시에
미술관이 이관되지만 운영 계 획도 없고 운영 예산도 제대 로 책정되지 않았다. 양질
의 전시가 1, 2년의 준비 기간을 필요로 한 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술관이 상당 기간‘ 개점휴업’상태로 남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솔올미술관 관계자는“미술관의 지속 가 능성을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지만 강릉시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솔올미술관이라는 간판을 내리고‘시립 미술관 솔올분관’같은 형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풍문만 지역 사회에 퍼지고 있다”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36
지역신생미술관의패기$‘순수’를
강릉 솔올미술관 ‘아그네스 마틴: 완벽의 순간들’展 ▲ 강원 강릉시 솔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추상화가 선구자’ 아그네스 마틴의 전시 ‘완벽한 순간들’. 솔올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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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당나귀와 완주한‘한국판 돈키호테’
‘우연만큼 멋진 계기는 없다.’
여행기‘동키 호택’을 시작하는 첫 문장이
다. 마을버스를 개조해 떠난 세계일주로 주
목받았던 임택(64) 여행작가가 이번엔 81일
동안 당나귀를 타고 스페인 산티아고 도보
순례길을 걸은 이야기를 펴냈다. 우연히 시
작한 그의 여행은 영리한 동물‘동키(donkey·당나귀)’가 등장하는 우화이자,‘돈키
호테’처럼 재미와 낭만을 밀고 나간 소설 같
은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평범한 회사 생활
을 하다 50세가 넘어 여행작가가 된 그의 여
행기는 언제나 그랬다. 상상으로 도달한 여
행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수집
해 멋진 서사를 꿰어낸다.
임 작가는 최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산티아고 길을 걷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셀 수 없지만 이건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
‘동키호택’저자임택작가
마을버스세계일주이어당나귀순례
현지환대속산티아고순례길완주
“물아일체감동,동화로전하고싶어”
라며“환갑이 넘은 아재가 당나귀와 고군분
투하는 모습을 보고 독자들이 자기 마음속
에 있는 꿈꾸는 돈키호테를 불러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여행의 시작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 동화
를 쓰고 싶다는 작가의 열정에서 비롯됐다.
도서관에 앉아 다음 여행지를 고민하는데
여행 동화책이 한 권도 없다는 생각이 스쳤 고, 불현듯 당나귀와 여행한‘돈키호테’가
떠올랐다고. 1년 동안‘동화 작가 아카데미
▲ ‘동키 호택(Donkey HOTEK)’의 저자 임 택 작가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한국일 보 사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은재 인턴기자
까지 수료한 뒤에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했
지만 창작의 벽은 높았다.“‘어르신’작가가
어린 독자들의 세계에 들어가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직접 당나
귀와 함께 여행을 한 이야기를 써봐야겠다
고 생각했죠.”
그렇게 찾은 곳이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이
었다.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국내에선 당나
귀와 여행이 불가능했던 터라 일말의 고민
도 없이 산티아고로 목적지를 정하고 준비를
시작했다.“생판 모르는 동물과 함께하는 여 행이니 특별한 공부가 필요할 수밖에요. 경
기 여주의 당나귀 농장을 찾아 1년 넘게 당
나귀의 습성을 익혔어요.”하지만 유럽의 농
장주들은 선뜻 소중한 가축을 내어주지 않 았다. 농장 수십 곳에 메일을 보낸 정성 끝에 피레네산맥의 한 당나귀 농장으로부터 응답 을 받았다. 곧바로 짐을 싸서 산티아고로 향 한 그는 천신만고 끝에 만난 당나귀를 끌어 안고‘호택’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 임택 작가와 그의 둘도 없는 동반자 당
“짐꾼에 불과했던”당나귀는 시간이 지날 수록 반전을 거듭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 어려운 여행길에서 당나귀의 먹을 것과 누울 곳을 챙기는 일이 고역이었을 법한데 임 작가 에게 천군만마와도
나귀 호택의 뒷모습. 여행 중반, 호택과 특 별한 교감을 나눈 뒤 더 이상 고삐를 조이 지 않았다. 책이라는신화 제공
비로소 순례자가 됐 다. 길 위에서 보낸 시간이 81일. 800㎞ 거리 를 45일 안에 주파하겠단 계획이 무너지고 일정이 두 배나 지연됐지만 그의 말대로“서 로가 아니었으면 누리지 못했을 선물 같은 순간을 조금 더 누렸”으니 더할 나위 없었다. 여행을 마친 두 순례자는‘쿨하게’각자 있 던 자리로 복귀했고, 이미 팬덤까지 생긴 둘 의 여행기는 한국어판과 영어판으로 출판됐 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호택이가 이어준 많 은 인연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어판 출간을 준비 중이에요. 당나귀 순례자의 얘기가 길 이길이 전해지겠죠. 당초 목표였던 동화책도 찬찬히 풀어내 보고 싶습니다.”손효숙 기자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38 북극성과 오로라 찾아 캐나다로! 한국일보 캐나다 공식 티스토리 블로그 ktimescanada.tistory.com or QR스캔으로 블로그 메인 이동! 행복하고 평온한 캐나다 여행! 캐나다에서의 일상 공유!
바꿀 수 없는 든든한 존재 였다고.“원래 당나귀는 스페인 순례길을 오 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대요. 멀리 한국에 서 온‘돈키호테’와 당나귀 한 마리가 그 향수 를 자극한 거죠. 지역 언론사들이 앞다퉈 여 행을 소개하면서 스타 커플이 됐어요.” 경험해본 적 없는 환대 속에 여정을 이어 가는 사이 호택이와는“목줄 없이도 발을 맞 추는”사이가 됐다. 임 작가는“처음엔 여행 을 잘 마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늘 고삐를 잡 고 끌며 힘으로 제압했다”며“여행 중반을 지났을 때쯤 고삐를 놓쳐버렸는데 도망가지 도 않고 나를 따라오는 것을 본 순간 진한 연 민과 교감을 느꼈다”고 했다. 둘의 속도를 찾아 느긋하게 걷기 시작하면 서 임 작가도 당나귀도
혼자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도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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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갤럭시핏3’사용해보니
3월출시첫날부터수차례완판
깔끔한디자인^오래가는배터리
8만9000원저렴한가격대인기
45%커진디스플레이,읽기편해
씻을때잠깐충전해도종일사용
GPS기능없고메시지확인만가능
종합건강체크기능없어아쉬워
“성원에 감사드립니다.”(삼성닷컴)
그야말로‘품절 대란’이다. 3월 출시된 삼
성전자의 피트니스용 스마트 밴드‘갤럭시
핏3’은 현재 국내 유일한 공식 구매처인 삼 성닷컴에서도 사기 쉽지 않다. 출시 당일에
품절됐고,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재입
고됐는데 얼마 되지 않아 전부 팔려나갔다.
“잠을 자도 불편함이 없어 좋다”“디자인이 깔끔하다”“성능이 빠릿빠릿하다”등 소비
자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2020년 10월 출시된‘갤럭시 핏2’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온 제품은 여러모로 업그 레이드됐다는 평가다. ①8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②시계에 가까운 깔끔한 디
자인과 거슬림 없는 착용감, ③갤럭시 스마
트폰과의 호환성과 오래 가는 배터리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씻을 때 잠깐만 충전하면 24시간 착용
삼성전자를 통해‘갤럭시 핏3’을 구해 2
주 정도 사용해 봤다. 전작 갤럭시 핏2가 경 쟁 제품인 샤오미 밴드처럼 세로로 긴 타원
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면 이번 갤럭시
핏3은 45% 큰 직사각형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외려 갤럭 시 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보다도 다양한
정보를 읽기엔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사용성에도 부담이 없었다. 차고 일상생활
을 할 때 다소 부담스러웠던 스마트워치와
달리 잠자리에서도 거의 거슬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편하게 잘 수 있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스마트워치에 비
하면 충전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 좋았다. 충
전 속도도 빨라 실제 몸을 씻을 때 잠깐 벗어
놓고 충전하는 정도라면 사실상 계속 차고
다닐 수 있었다.“지금 잠드세요, 갤럭시 워
치는 차고 있죠?”라는 문구로 유명한 갤럭
시 워치6 광고는 차라리‘갤럭시 핏’에 어울
리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운동하세요”“잠들 준비 하세요”조언도
갤럭시 핏의 또 다른 장점은 갤럭시 스마트 폰과 잘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갤럭시 핏3을
갤럭시 핏3’을 착용하고 하루를 보내면 그
날의 수면 점수와 운동 기록을 제공한다.
삼성 헬스 화면 캡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으로 연결하면 내 장 앱인‘삼성 헬스’를 통해 곧바로 운동량과 를 원격 조정하거나 스마트폰의 위치를 잊어 버렸을 경우 알림음을 내주는 등 갤럭시 스마 트폰 이용자 입장에선 쓸 만한 기능이 많다. ‘피트니스 밴드’라는 취지에 걸맞게 갤럭 다. 하루 동안 걸어야 할 목표량을 채우지 못 하면“어제 못했어도 오늘
42
달성하면
보냈고 목표를 달성하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잠들기 전“수면을 준 비할 시간”이라고 알려줬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잘 어울리는 밴드 갤럭시 핏과 연결한 삼성 헬스는 다양한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수면과 스트레스 점수를 체크해 알려줬다. 다만 헬스케어 전 문 웨어러블 제품을 만드는 가민의‘바디 배터리’나 핏빗의‘일일 컨디션 점수’처럼 신체 건강을 종합적으로 체크하는 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 기에 출시할‘갤럭시 워치7’과‘갤럭시 링’ 등 다른 헬스케어 제품과 연계해‘마이 바 이탈리티 스코어’라는 점수 개념을 삼성 헬 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인현우 기자
목표를
된다”는 메시지를
▲
VOLUME 165 · May10, 2024
‘라곰
인천시 남구
하우스’
커피 향기로 가득한 카페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순간, 우리는 누구나 카페 같은 집에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한 것이 그
런 집이 아니라 그런 시간임을 깨달은 뒤에
도 그 바람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쩌면 카페
같은 집이 우리의 비속한 삶을 커피 향기로
채워줄 수도 있을 테니까. 인천시 남구‘라곰
하우스’는 여행과 커피, 그리고 카페를 사랑
한 한 부부의 집이다. 아궁이 자리까지 남아
있는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면서 그들이
요구한 것은“집 같지 않은 집”이었다.
“카페와 집은 엄연히 다르다”
집 같지 않은 집이란 뭘까. 노란 장판과 장
롱으로 대변되는 일상의 냄새는 누군가에겐
반가운 약속이지만 누군가에겐 권태로운 기
약이다. 일상의 권태를 벗어나 이색적인 공
간을 원했던 건축주 부부가 가장 많은 영감
을 받은 곳은 다름아닌 카페다.
“한국이나 일본의 카페를 보면 디자인적
인 면에서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것들
이 많잖아요. 그런 곳을 다니다 보니 자꾸 공
간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결국 아파
트, 오피스텔 생활을 청산하고 내 집을 짓기
로 했습니다.”
부부가 찾아낸 집은 인천시 남구,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용현동 골목의 다락 딸린 단
층주택이다. 1976년에 지어진, 남쪽에 큰 안
방이 있고 북쪽에 좁은 부엌이 자리한 전형
적인 옛 주택이었다. 건축주는 집 안에 있는
벽을 모두 터서 오픈형 스튜디오 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현장을 찾은
남혜영 스튜디오 오브릭 소장은“완전히 반
전이었다”고 말했다.
“겉보기엔 괜찮았는데 뜯어보니 너무 낡
카페
같은 집에서사는 방법
고 상태가 안 좋았어요. 연와조(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구조)주택이라 벽을
함부로 허물 수도 없었고요. 마루를 철거하
고 나니 그 밑에 깊이 1m가 넘는 빈 공간이
나오더군요. 옛집 마루 아래에는 통상 50㎝
정도의 빈 공간이 있긴 하지만 여긴 아찔할
정도였어요.”
구조상 탁 트인 공간을 얻을 수 없다는 점
을, 건축가는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철거
할 수 없는 벽 안에“일상에 필요한 공간을
전부 밀어 넣기로”한 것. 그 자신도 스튜디오
형 주택에서 산 적이 있는 남 소장은“카페와 집은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했다.“요즘 이런
스튜디오형 주택을 원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반드시 이해시켜야 하
는 게 집과 카페의 차이에요. 카페는 사는 곳
이 아니지만 집은 사는 곳이거든요. 세탁기, 수납장, 옷장, 신발장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
을 넣는 공간이 꼭 확보돼야 해요.”
건축가는 허물 수 없는 벽을 기준으로 집
을 둘로 나눴다. 한쪽은 카페, 한쪽은 생활공 간인 셈이다. 생활공간 안에는 수납장을 빽
빽하게 짜 넣고 세탁실, 화장실, 파우더룸, 욕 실, 창고를 빈틈없이 배치했다. 바깥엔 벽과 같은 흰색의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문만 닫 으면 벽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외부인은 볼 수 없는 집 주인의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자“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44
현실의 자질구레함”을 수납하는 공간이다. 안방은 주방으로, 주방은 안방으로 리모델링 과정에서 안방과 부엌의 위치도 바뀌었다. 남쪽의 넓은 안방은 주방이 되고, 북쪽의 좁은 부엌은 침대만 쏙 들어간 아담
남구‘라곰 하우스’ ▲ 인천 라곰하우스는 여행과 커피, 그리고 카페를 사랑한 한 부부가 1976년에 지어진 집을 리모델링해 지은 집이다. 텍스처 온 텍스처 제공
●인천시
한 침실이 됐다.“옛날엔 안방이 집의 중심이
었잖아요.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장소였고
요. 지금은 1,2인가구가 늘면서 안방은 잠만
자는 공간으로 용도가 바뀌었어요. 대신 주
방이 집의 중심이 됐죠.”
주방 한가운데에는 카페 분위기를 물씬 풍
기는 멋진 싱크대가 놓였다. 자연스런 색감
의 목재에 스테인리스 상판을 놓은 것으로,“
벽보고 설거지하고 싶지 않다”는 건축주 부
부의 바람을 따라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단차를 뒀다. 건축
가는 마루 밑 공간을 메우는 대신 이를 디
자인 요소로 끌어 들여 계단식 공간을 구성
했다.“평면상으론 주방과 거실이 하나로 트
여 있지만 실제로는 단차를 둬서 구분하는 게 공간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았어요. 오르내
릴 수도 있고 걸터앉을 수도 있고요. 거실 높
이를 그대로 살려 층고도 50㎝ 가량 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거실에서 TV 도 떼어냈다. 떼어낸 TV는 다다미가 깔린 다
실로 옮겨졌다. 건축주 부부가 일본으로 여
행을 갔을 때 다다미 방에서 차를 마셨던 경
험을 살려 만든 방이다. 다실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손님이 왔을 때 묵어 갈 수 있게
했다. 부부의 짐 중에서 만만치 않은 비중을
차지했던 책은 3평짜리 다락을 미니 서재로
만들어 해결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카페 같은 집을
완성하는 건 집주인의 부지런함이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이후 근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집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다. 물론 두 사람
만 사는 집이라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집 이
름인‘라곰’은 스웨덴어로‘적당한’,‘충분 한’이란 의미로, 소박하고 균형 잡힌 삶의 경향을 뜻한다. 건축주는 카페 같은 집을 꿈
꾸는 이들에게“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중심 을 잘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기 집을 짓고 싶은 사람들 중 카페에 서 영감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 만 우리가 카페에서 본 이미지들을 실제 집 으로 옮겨올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45
생활입니다.
생활이 없으니 짐이 필요 없고, 그래서 수납 공간이 필요 없죠.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생활의 요소를 떼어 놓을 수 없는 만큼, 이상과 현실의 괴리 사 이에서 적당히 조율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 니다.” 황수현 기자 ▲ 등을 보이며 설거지하고 싶지 않다는 부부의 바람에 따라 싱크대를 특별히 맞춤 제작 했다. 텍스처 온 텍스처 제공 ▲ 3평짜리 다락은 미니 서재로 탈바꿈했다. 텍스처 온 텍스처 제공 ▲ 옛집에서 안방이었던 곳을 주방으로 바꾸고 한가운데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싱크대 를 놓았다. 텍스처 온 텍스처 제공
거긴
갈
안전^소음^비용‘현실의
벽’넘을 수 있을까
길 먼 드론 배송
“30분 안에 고객 집으로 주문한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 함대로 하늘을
가득 채울 것이다.”
2013년 11월 당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제프
베이조스는 한 경제 관련 토크쇼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사전에 공개된 적 없고, 제작
진과도 조율한 적 없는 비밀 프로젝트‘옥토
콥터’의 깜짝 공개였다. 베이조스는“나는
이것이 공상과학 소설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
지만 그렇지 않다”며“앞으로 5년 안에 고객
들은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자신했다. 주문 즉시 날아와 집 문 앞에
툭 떨어트려 주는 배송 시스템이 곧 현실화
한다니. 땅이 워낙 넓어 물건 하나 주문하면
며칠은 기다리는 게 당연했던 미국은 베이
조스의 꿈에 열광했다.
그 후 11년. 베이조스의 호언과 달리 아마
존의 드론 배송은 아직도 상용화하지 못했
다. 아마존은 서비스 개발 사실을 첫 공개한 지 10년 가까이 흐른 2022년 말에야 미국
텍사스주(州) 컬리지 스테이션과 캘리포니
아주 록퍼드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프라임
에어’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약 1
년 반 만인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록퍼드에
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돌연 발표했
다. 그러면서“연방항공청(FAA)과 주 당국
의 허가를 받는 대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서 드론 배송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록퍼드에서의 철수에 대해“프
로그램의 확장을 지속하기 위한 우선순위
변경”이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설
명하지 않았다. 다만 그간 드론 배송에 대한
록퍼드 시민들의 반대가 많았다는 점으로
미뤄, 아마존이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접는 건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런 아마존의 행보
는 드론 배송의 현주소를 상징한다는 평가
를 내놨다. 베이조스의 이상이 실현되기에는
아직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드론 배송 개발에 1000명 투입했지만…
드론 배송이 시기상조라는 우려는 아마존
이 시범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던 2022
년 전후에도 팽배했다. 아마존은 그때까지
자체 드론 운행 시험에서 10번 이상의 추락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다. 2021년에는 미
국 오리건주에서 시험 비행을 하던 드론이
추락해 산불을 내기도 했다.
아마존은 안전 우려 등을 불식시키고자
록퍼드 서비스 개시 직전 언론인 등을 초청 해 드론 배송을 시연했다. 그러나 이 행사가
오히려 불신을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행
사 내내 크고 작은 실수가 연발했다. 원래 날
했던 드론에 부팅 오류가 생겨 다른
아마존, 2년 전 캘리포니아서 서비스
돌연 중단$ 시민들 반대 등 탓인 듯
美언론“드론 배송의 현주소 상징”
추락 사고^오류 등 안전 우려에
소음 유발^사생활 침해 문제까지$
회당 배송비도 육상 배송보다 비싸
탄소 배출 줄이고 신속 배송 장점
실현 땐 물류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
美정부도 규제 완화로 상용화 지원
지 총 3시간이나 걸렸다. 사실상 실패나 다
름없었다.
언론 앞에서의 첫 시도가 불완전했음에도
서비스 운영은 시작됐다. 아마존은 지난 한 해‘수천 건’의 프라임 에어 배송이 이뤄졌
다고 밝혔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
는데, 지난해 4월까지 겨우 100건의 배송이
완료됐던 것으로 미뤄 1,000건을 겨우 넘어
섰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아마존 이 약 10년간 드론 배송 기술 개발에 1,000 명이 넘는 인원과 20억 달러(약 2조7,200억 원)를 투입한 것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물건이어야 한다. 이 때문에 드론 배송 분야에서 아마존의 가 장 강력한 경쟁사로 꼽히는 월마트는 밧줄 을 활용하고 있다. 공중에서 물건을 떨어뜨 리는 대신 밧줄을 이용해 지상에 내려놓는 다. 보다 안전한 방식이지만 대신 시간은 더 걸린다. 드론이 내는 소음 문제도 무시하기 어렵
▲ 아마존이 연말부터 시험 배송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진 새 드론 MK30. 현재 운용 중인 드
론보다 조용하고 두 배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아마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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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물건을
않고 되돌아가는 코미디 같은 상황도 연출됐다. 결국 보드
임 하나를 목적지까지 배송 완료하는 데까
리려고
드론으로 교체되는가 하면, 고객 집에 거의 도달한 드론이 정확한 낙하 지점을 파악하
못해
떨구지도
게
드론 한 번 날리는 데 최소 2명 필요 발전 속도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복합적이 다. 드론을 날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드론 배송은 기본적으로 성공 조건이 까다 롭다. 차량 등을 이용한 기존 배송 방식과 달 리 악천후에는 배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아마존이 서비스 첫 시범 지역으로 연 중 건조한 기후인 록퍼드 등을 택한 이유다. 현재 운용 중인 아마존 드론의 경우 한 번 에 최대 5파운드(2.2㎏)만 옮길 수 있고, 배 송 품목은 12피트(365㎝) 높이에서 떨어져 도 깨지거나 망가지지 않는
일상 속 드론 배송 시대
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드론은 도로 교
통이나 항공기 소음보다 사람들의 체감상‘
훨씬 짜증나는’소음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거부감도 거세다. 드론
이 길을 찾아가려면 카메라가 사람의 눈 역
할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면 하늘을
날며 이 집 저 집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아마
존은 이에 대해“비행 시 카메라가 아래 쪽
으로는 작동하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한 데
이터는 주행 외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불신의 눈초 리가 여전하다.
드론은 혼자서 날아가지만 사람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FAA가 사람 감시가 없는 드론
배송은 허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연방 규정은 한 명의 작
업자가 한 번에 하나의 드론만 작동하도록
하고 있고, 드론이 상공에 떠 있는 내내 육안
으로 감시할 것도 의무화하고 있다. 드론 한
대를 띄우려면 최소 2명이 있어야 한다는 얘 기다.
여러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배 송 비용에 그만큼의 노동비가 추가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맥킨지 연구에 따르면, 드론 의 회당 배송비는 약 13.50달러로 추산된다.
개 패키지를 한꺼번에 배송하는 것보다 저렴
한 수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연방 규
정이 바뀌지 않는 한 실현되기 어렵다. 현재
아마존과 월마트 등은 드론 배송 이용 확대
를 위해 건당 손실을 회사 차원에서 부담하
고 있는데, 추후 배송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
으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美, 규제 완화… 드론 배송 확산할까
넘어야 할 산이 많음에도 아마존 등 상업
용 드론 운영사들이 드론 배송을 포기할 가
능성은 거의 없다. 장점 역시 분명하기 때문
이다. 교통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탄소 등 오
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배송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론 배송은 문제없이
실현되기만 하면 기존 물류 시스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이 있다. 응급
환자나 이동이 어려운 이들의 불편을 크게
▲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이 고객의 집 앞에
주문한 물건을 떨어뜨리고 있다. 2013년
드론 배송 도입 계획을 처음 밝힌 아마존
은 2022년 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
에서 드론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 유튜브 캡처
개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드론 배송이 본격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지난해 말 FAA가 일부 드론 운영사
들에 한해 육안 감시 없이 드론을 장거리 비
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 라 아마존, 월마트의 협력사 집라인, 알파벳
자회사 윙 등이 사람이 드론의 비행 전 과정
을 지켜보지 않아도 되는 자격을 얻었다. 이 론적으로는 한 사람만 있어도 드론 배송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론 자체의 성능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 다. 아마존은 MK30이란 이름의 드론을 연 말부터 실제 시험 배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MK30은 현재 운용 중인 드론 대비 소음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비행 거리는 두 배가량 길며, 약한 비를 포 함해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작동이 가능하 다고 한다. 또 인공지능을 이용해 충돌 감 지 성능도 크게 끌어올려“마당이 작은 집 이나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의 배송 성공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아마존 측은 밝혔다. 아마존은 규제 완화와 새 드론 도입 등에 힘입어 2030년까지 연간 5억 대의 드론 배 송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연내 영 국과 이탈리아에서도 드론 배송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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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산형성을 위한 면세저축 (TFSA; TaxFree Savings Account)
FHSA(내집마련 면세저축) 또는 RRSP(면 세혜택을 주는 은퇴저축)에 비해 TFSA(재
산형성을 위한 면세저축)는 불입금에 대한
소득공제혜택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기는 하
지만, 높은 소득세율을 적용 받는 고소득자
가 아니라면 불입금에 대한 소득공제효과
보다는 불입한 이후의 운용수익에 대한 비
과세와 인출의 자유로움, 그리고 상환에 대
한 제약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 뿐만 아
니라, 인출한 액수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재
불입할 수도 있고, 이 자금을 키워서 노후에
인출해서 사용하더라도 소득세 과세 대상
에서 제외되며,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공적
연금(CPP, OAS, GIS, Allowance 등) 을 산
정할 때도 소득에 집계되지 않는다. 요즘은
집을 구입하기 위해 목돈을 마련할 때에도 FHSA 또는 RRSP Home buyer’s Plan 보
다 TFSA 를 활용하는 바이어들도 있다.
4.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세 리베이트 (Land Transfer Tax Rebate Programs)
캐나다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면 소유권
을 등기하면서 주정부에 내는 세금이 Land Transfer Tax(LTT)인데, 생애 처음으로 자
기집을 구입하는 First-Time Homebuyers
에게 LTT 일부를 환급(Refunds)해주고 있
다. LTT는 한국의 부동산 취득세와 등록세
를 합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주정부가 부과하
는 LTT 외에, 토론토에 소재하는 부동산을
거래할 때 Municipal Land Transfer Tax (MLTT) 를 따로 부과한다. 결국은 온타리
오주와 토론토시에 이중으로 LTT를 납부하
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생애 첫집을 구입하
는 바이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토론토
시에서도 MLTT Rebate를 주고 있다. 그 명
칭이 Refund 또는 Rebate 라고 달리 부르지 만, 결국 자기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 재정적
으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금을 경감해 주
는 제도인데, 여기서의 First-Time Homebuyer 의 정의는 연방정부의 첫집 구매자 지
원제도인 FHSA(내집마련 면세저축) 또는
RRSP Home Buyer’s Plan (HBP)에서 보
다 훨씬 까다롭다.
온타리오 주정부나 토론토시의 첫집 구매
자 LTT 경감혜택을 받으려면,“만 18세 이상
의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캐나다 영주권자
로서, 전 세계 어디에도 집을 소유한 적이 없
고 배우자가 해당 개인의 배우자로 있는 동
안 전 세계 어디에도 집을 소유하거나 지분
을 가진 적이 없는 개인이어야 한다.”라고 제
한하고 있으며, 법인 명의로 집을 등기하더
라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구입 후에는 9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을 주 거주
지로 사용해야만 한다.
만일 토론토시 안에 있는 집을 구입하
는 경우에, 일반구입자는 주정부의 LTT
$16,475 와 토론토시의 LTT $16,475, 총
LTT $32,950 를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생
애 첫집으로 구입하는 바이어는 경감혜택
(주정부 Refund 최대 $4,000, 토론토시
Rebate 최대 $4,475 를 적용)을 받아 주정
부 LTT $12,475, 토론토시 LTT $12,000
를 합쳐서 총 LTT 납부액은 $24,475 가 되
어 $8,475 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만일 토
론토시 밖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온타리오주
의 LTT 만 납부하면 되므로, 이 때는 주정부
Refund 최대 $4,000 범위 내에서 세액을 경
감 받을 수 있다.
5. 첫집 구매자의 세금공제 (HBTC; FirstTime Home Buyer’s Tax Credit)
첫집을 구입하면 소득세 신고 시에 FirstTime Home Buyers Tax Credit (HBTC)
을 받을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첫 주택 구매자 (FHSA 또는 RRSP HBP의 요건과 동일)는
세금 신고 시 $5,000의 세액 공제를 신청할 수 있으므로 750달러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6. 내집 마련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제도 (Local Homeowner Programs) 자기집을 마련하는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 한 캐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프로그램들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지역
단위의 프로그램들도 있으므로 자신이 거주 하는 지자체에 문의하여 자격대상이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워털루 지역(Region of Waterloo)에서는 그 지역에서 최소한 1년 이
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시 계
약금(Deposit) 5%를 지원하는 Affordable Home Ownership Program 을 시행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가 렌트로 살
면서 워털루 지역 내 $506,000 이하의 집을
대상으로 지원하는데, 무이자 대출로 20년
을 거주하면 대출금이 탕감되어 상환할 의
무가 없어진다. 가계 소득이 최대 $101,300 이하인 캐나다의 합법적인 거주자가 본인이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에 은행이나
모기지 대출기관에서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
으면 대출지원을 신청하거나 대기자 명단에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더퍼린, 나이아가라, 킹스턴, 심토, 무스코카 지역 등에서도 유사 한 프로그램들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참고: 최근에 바뀐 내용] 치솟는 집값에 대응하여, 캐나다 정부는 RRSP계좌에서 주택구입용 자금인출을 허용
하는 홈바이어플랜(HBP; Home Buyer’s Plan)을 개선하여 최대인출금액을 $35,000 에서 $60,000 로 늘리고, 자기자금(Down Payment)가 20% 미만인 모기지 대출에 대 해서도 최장 30년의 상환기간(Amortization Period)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2024년 3월부터‘첫집 구입자를 위한 지 분참여 대출제도’(First-Time Home Buyer Incentive; FTHBI loan)는 중단되었다. 2019년에 캐나다 연방정부 프로그램으로 시 행되어, 첫집 구매자들에게 집값의 5~10% 를 계약금으로 25년간 무이자로 빌려줌으 로써 구매자의 모기지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였는데, 지분참여방식이 호응을 얻지 못 한데다 이미 크게 오른 대도시 지역의 집값 에 비해 소득대비 최대 대출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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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이 현실성이 없어 대도시 외의 지역에서만 일부 이용되다가 결국 중단되었다. 허진구의 부동산 스마트(30) 내집 마련을 위한 6가지 지원제도 활용법 <하> 허진구 Right At Home Realty, Brokerage 416-201-1519 (Cell) 416-391-3232 (Office) www.valuehome.ca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3월 반짝했던 부동산 시장이 안
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집은 사고 싶지만, 높
은 이율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미국 연준 (Federal Reserve System,중앙은행)의 금
리 언급 한 마디에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작
년에는 날씨가 따뜻해짐과 동시에 매물이
속속 팔리면서 가격이 오르는 양상이었다
면, 올해는 매물이 팔리면 재고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리스팅이 시장에 나
와서 가격 상승 현상은 없다. 프리홀드 Low Rise (저층 건물/단독주택, 타운하우스)시
장은 지역에 따라 멀티가 10장 이상씩 붙는
인기 지역도 아직 존재하고 가격 등 조건만
괜찮으면 빠르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투자
수용 중심인 High Rise (고층건물) 콘도시
장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자 심리 위축과
넘쳐나는 새 콘도 입주 러시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서는 과연 어떤 물건들이
좋은 가격으로 빨리 팔릴까? 정답은 바로‘소
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물’이다. 동전
을 극대화해서 그것이 그들의 필요와 우선순
위에 딱 맞다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 그렇게
만 된다면 그 물건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소비
자는 기꺼이 그 가격을 지불할 것이다. 이 분
야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애플이 있다. HP와
Microsoft, Samsung, LG 등등의 다른 우수
한 브랜드가 있음에도 더 비싼 애플의 PC 와
노트북 등을 사는 사람들은 그 제품을 구입함
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이 더 크다고 판
단해 기꺼이 비싼 가격을 지불한다.
현재 콘도 시장이 불황이라고 해도 콘도
를 사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리
스팅되는 매물보다 사는 사람이 적을 뿐이
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른 경쟁 매물들을 제
치고 내 물건을 팔 수 있을까? 사람들로 하여 금 이 물건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되도록 하
는 마케팅이 중요하다. 그것은 가격이 될 수
도 있고, 혹은 생각하지도 못한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므로 항상 이
성적으로 판단하지만은 않는다. 영국의 IPA (Institute of Practitioners in Advertising)
의 양면처럼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 한다. 욕망을 자극하려면 팔려는 상품의 장점
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황기에는 감성적
인 메시지가 이성적인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소비자들
의 정서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런 정서를 돌
봐 주는 감성적 접근이 더 유효한 것이다. 더
욱이 집은 휴식하는 공간 그리고 사는 곳이
기 때문에 더욱 더 감성이 중요하다.
지난 주에 콘도를 팔면서 다시금 이 사실
을 체험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콘도에 딱
맞는 컨셉으로 스테이징을 기획하여 집에
따뜻함과 생명력을 불어넣어, 바로 전날 미 국 금리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로 흔들리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리스팅된 집에 마음이 딱 꽂혀버린 바이어와의 치열한 가격 공방 끝 에 마감 시간 10분 전에 결국 10만불 오버 프라이스로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이처럼, 불황에도 팔리는 물건은 팔린다. 원플러스덴 유닛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구조로 멋지게 변신시킨 도나 부동산 팀의 콘도 스테이징!
필자 도나 리
한국 출판사 경력자.
의학전문서적 수문사 편집장 역임.
현재 토론토에서 리얼터로 활동중.
비즈니스 좌우명: “Treat other people like how I want to be treated!”
416.897.8941 sweethomedonna@gmail. com
카톡: LEE0516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49
도나 리 2024년 봄, 토론토 부동산 시장 추세 22 리얼터 도나의 커뮤니티 탐방 웰컴투 (62)
워터프론트 BIA(Waterfront BIA)가 워터
프론트 웬즈데이(Waterfront Wednesday)
행사의 일환으로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신규 이벤트는 '해적 복장 차림으로
배에 올라 모험을 떠나는' 해적선 투어다.
해적 테마 쇼를 제작하는 어린이 극단 파
이러츠 라이프(Pirate's Life)와 공동 협업했으
며, 참가자들은 배를 타고 온타리오 호수 곳 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그간 파이러츠 라이프와 콜라보 했던 프로
그램은 주로 3세~12세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잦았다. 이번 행사는 독특한 테마
와 함께 도시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방문객 층을 넓히겠다는 주최
측 의지가 돋보인다.
투어는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5분부터 7시 15분까지 이
루어진다.
참가를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해 야 하며, 결제 단계에서 <WATERWEDNES-
32 Davenport Rd (Yonge / Bloor)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무료 티켓 을 받을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되
$538,000 전망
$538,000
월요일 밤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카사 로마는 최근 새 이벤트 '심포니 인 더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훌륭 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든(Symphony in the Garden)' 개최 소식
을 발표했다. 심포니 인 더 가든은 마에스트
로 파올로 부사토(Maestro Paolo Busato)
지휘자가 이끄는 카사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
라 악단의 정기 연주회다.
공연은 6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
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카사 로마 내 정원과 성을 배경으로 펼쳐
지며, 단원들은 관객들이 오케스트라 음악의
입장권은 일반 티켓은 45달러, VIP 티켓은 250덜러로 책정됐다. VIP 티켓에는 블루블러 드 스테이크하우스에서의 식사권과 글래스 파빌리온(Glass Pavilion) 지정석이 포함된다. 이 밖에 자세한
MacKenzie/Hwy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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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eon Park $1.7
Staging
좋은 19층 전철역 도보 거리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50 올여름
토론토의
사항은 온라인에서
임세민
확인할 수 있다.
기자
DAY>
므로 늦지 않게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채원 기자 워터프론트
진행 온타리오 호수로 떠나는 특별한 모험 5월 29일, 6월
프로모션 입력 시 무료 티켓 제공 매주 월요일 카사로마에서 만나는 오케스트라 연주 6월 2일~9월 2일, 저녁 7시 30분 웹사이트 바로가기 QR 코드 여름 음악회'심포니인 더가든' ▲ 워터프론트 BIA가 해적선을 타고 온타리오 호수를 모험하는 새 이벤트를 준비했다. piratelifetheatre
BIA '해적선 투어 이벤트'
5일·12일·19일·26일
'삶의 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
20.3%가 5점 이하 평가
캐나다 통계청이 캐나다 시민들을 대상으 로 진행한 '삶의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최 근 공개했다. 조사는 2023년 3분기에 실시 했으며 각 응답자들은 자신의 삶 만족도를 0~10점 범위 내에서 평가했다.
온주 만족도 가장 낮아 퀘벡주는 대체로 만족 군사 기지에서박물관으로 디펜벙커의역사 캐나다 통계청, '삶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0.3%가 자신의 삶 을 0~5점 사이로 평가했다. 이는 21년 조사 보다 3% 증가한 수치로 성별 관계없이 골고 루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 29.1%가 6~7점 사이로 평가 했으며, 나머지 50.6%는 8점 이상을 선택 하며 생활에 꽤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21년도 결과인 54.2%보다 약간 줄어든 수 치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하락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내에서도 만족 도가 낮은 지역으로 밝혀졌다. 온주의 경우
응답자 23.3%가 0~5점 사이로 평가했다. 나머지 뉴브런즈윅주(23%), BC주(21.9%), 앨버타주(20.1%)도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 승했다.
반면 퀘벡주는 13.8%만이 자신의 생활 만 족도를 0에서 5점 사이로 선택했다. 8점 이상 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1.8%로 전국 평균보 다 약 10% 높다. 삶의 만족도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과거 핵 공격에서 대응하기 위한 존 디펜베이커 총리 의뢰로 설립
1998년 역사 박물관으로 새출발
과거 핵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건설했던 지
하 벙커가 오늘날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타와에 위치한 디펜벙커(Diefenbunker)는 1959년 존 디펜베이커(John Diefenbaker) 총리 의뢰로 설립됐다. 디펜베이커 총
리는 냉전 시대였던 당시 국가에 핵 공격이
가해질 경우 정부와 군대 핵심 구성원을 보
호하기 위한 취지로 벙커 설립을 요구했다.
총 4층으로 이뤄졌으며 핵 폭발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내구성과 10만 평방피트의
인스타그램 diefenbunker
넓은 규모가 특징이다. 디펜벙커는 완공 이후
32년간 캐나다 군대 기지로 사용되며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 후 1994년부터 약 4년간의 재정비 끝에
1998년 일반 대중들을 위한 박물관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
하며 역사와 국가 유산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 탈출 게임업체인 에스케이프 매너 (Escape Manor)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탈출 게임도 진행하고 있다. 송채원 기자
sangk@kingsdalemortgage.com https://kingsdalemortgage.com/
(416)624-3424 김상식 모기지 KINGSDALE MORTGAGE CENTRE
새로운 당신의 시작과 함께합니다 새로운 에이전트분들을 모십니다!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51
Kingsdale Mortgage Centre Inc. (Lic#: 13585)
신 체·정신적 건강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안 락한 생활 환경과 비전을 꿈꿀 수 있는 희 망까지 모든 요소가 골고루 갖춰져야 느낄 수 있다. 통계청은 "삶의 만족도(또는 질)는 물질적 요인과 비물질적 요인 이 모든 게 기반된 결 과다. 이번 조사로 캐나다 시민들이 점점 행 복과 멀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임세민 기자
조사 결과 공개
만족도'
▲ 캐나다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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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구매하거나 모기지를 신
청하려는 이들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금융
거래를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기지 에이전트(또
는 모기지 브로커)를 찾고 있으며, 최근의 통
계에 따르면 약 40%의 고객이 모기지 에이
전트를 통해 모기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의 배경에는 모기지 에이전트 와 일을 진행 하는것이 고객이 직접 은행을
일일이 방문하는것 보다 얻을 수 있는 다양 한 이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모기
지 에이전트를 활용할 때의 장점들을 더 자세 히 살펴보겠다.
1. 다양한 모기지 상품 비교 주택 구매나 모기지 관련된 모든 일을 진 행할 때, 모기지 에이전트는 여러 은행 및 금
융 기관의 가장 최신 버전의 모기지 상품을
비교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모기지 옵션
을 추천할 수 있고 최적의 조건을 찾을 수 있
다. 고객은 여러 은행을 방문하여 상담받지
않아도 모기지 에이전트와 함께 일을 진행하
여 가장 저렴한 금리 및 조건을 쉽게 비교 및
이해할 수 있고 특히 생에 첫집을 구매하거나
모기지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들의 경우 여러
상품을 비교하기 위해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
2. 낮은 금리 혜택
일반적으로는 은행에서 직접 모기지를 신
청하는 경우와 모기지 에이전트를 통해 신청 하는 경우의 모기지 금리는 비슷하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에이전트를 통해 더 낮은 금리
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에이전트는
종종 협력 Lender 등을 통해 프로모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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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신청하거나 우수한 모기지 브로커리지 에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3. 단일 신용 조회 모기지 에이전트를 통해 모기지를 신청하 면 여러 은행에서 별도로 신용 조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불필요한 신용 조 회 횟수가 많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신용점수 하락 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신용 조 회로 여러 금융 기관에 모기지 신청이 가능 하므로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상품
게티이미지뱅크
전문적인 상담 모기지 에이전트는 수 많은 Lender 들의 가장 최신 정보와 이자율을 이해하고 있고 모기지 협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을 받
캐나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리-푸드 애널리틱스 랩(Agri-Food Ana lytics Lab)과 캐들(Caddle)이 공동 진행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70%가 넘는 소비자들
이 현재 외식 문화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을 인지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중
77.1%는 보다 저렴하게 외식을 할 수 있는
8%는 외식을 하지 않는
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모기지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
할 수 있다. 고객은 모기지 금리 뿐만 아니
라 낯설 수 있는 모기지 프로세스, 용어 등
을 모기지 에이전트와 일하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Lender에게 제공해야 할
필수 서류 등에 대해 어떻게 준비 해야할지,
자세한 설명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에이전
트는 고객의 개별 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모기지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는 주택 구매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세계 최대의 공유
오피스 임대업체 위
5. 업무 협조 용이성
워크(WeWork)가 막
모기지 에이전트는 Lender 뿐만 아니라
대한 부채를 이기지
모기지에 관련된 모든 전문과들과 능동적
못하고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부동산 리얼터, 변호 사와의 협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이
을 에이전트가 사전에 차단하여 고객이 받
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6. 무료 상담
주택 모기지의 경우, 모기지 에이전트는
대체적으로 은행 또는 금융 기관으로부터
커미션을 받게된다. 따라서 모기지 에이전
트의 상담 및 지원은 고객에게 추가 비용이
들지 않을 수 있고, 이러한 무료 상담을 통
해 고객이 알지 못했던 이자율이 좋은 은행
혹은 금융기관에서 좋은 조건으로 모기지
를 승인받을 수 있다.
세에 직면했다.
는 모기지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난 재택근
무와 주 4일제, 근무 시간 단축 등 탄력근
들어주며 고객이 일일이 직접 관여하지 않
무제를 도입하려는 캐나다 산업계의 변화
아도 되고 또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로 위워크의 매출은 크게 흔들렸다. 이에
재무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토론토 사무실 두 곳
을 정리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위워크는 2020년까지 토론토 도심에 20 개의 공용 사무실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유연한 근무 스케줄과 하이 브리드 업무 방식으로 인해 토론토를 포함 한 전 세계의 공유 사무실이 가파른 감소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
2019년에는 비공 개 기업 가치가 470
억달러에 달했지만
기지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주택 모기지를
TD Canada Trust
2021년 뉴욕 증시에
신청하는 것이 점점 보편적이 되고 있다. 수
First National
상장한 시가총액은 1억2140만달러 수준
십개의 Lender 들과 업무를 하는 모기지
으로 약 38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에이전트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은 주택
Scotia Bank
2023년 2분기 수익 보고서에는 "회사의
구매 과정을 좀 더 효율적이고 간단하게 만
Equitable Bank
손실과 예상되는 현금 매출, 현재 유동성
들어 줄 수 있다.
Lendwise Mortgages
수준을 감안했을 때 회사의 지속 가능성
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RFA
B2B Bank
위워크 대변인은 CNN 인터뷰를 통해 " 회사는 추측성 이슈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
Marathon Mortgage
임준배 | JOSHUA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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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im@hcmortgage.com
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워크의 사무실은 지난해 기준 뉴 욕시 47곳, 밴쿠버 6곳, 몬트리올
KEB Hana Bank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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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전쟁”애플도 참전
반도체도 자체개발 중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행할 칩
을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6일(현지 시간) 전
해졌다. 애플의 자체 칩 개발은 어느 정도 예
견된 일이다. 전 세계적인 AI 반도체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잇따
라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이상의 칩 설계 경험을 갖고 있는 애플
까지 가세함에 따라 이미 치열한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수년째 데
이터센터용 AI 칩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 중
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애플
내부에서는 이 프로젝트를‘ACDC’로 부른
다고 한다. 애플이 설계한 칩을 독점 생산 중
인 대만 TSMC가 AI 칩 생산도 협력할 것이
유력하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등에
AI 구동 성능이 강화된 자체 칩을 탑재할 것
으로 알려졌는데, ACDC를 통해 개발 중인
AI 칩은 이와는 다른 데이터센터용이다. 현재
로서는 번역 같은 단순 AI 기능은 폰에 내장
된 칩을 바탕으로 실행할 수 있으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검색이나 동영상 생성 같은 복 잡한 작업은 클라우드(가상서버)에서 빠르 게 처리한 뒤 기기로 보내줘야 한다. 업계 최 초의 AI 폰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갤럭시S24 역시 기기 내장형 AI와 클라우드 AI를 혼용 하고 있다. 애플은 그간 데이터센터용 칩은 자 체적으로 만들지 않아 왔는데, 생성형 AI 구 동을 위해 더 강력한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지 면서 직접 개발에도 손을 뻗친 것으로 풀이 된다.
애플이 AI 칩을 직접 개발하려는 것은 엔 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현 재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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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는데 모두가 엔비디아 한 업체만 쫓는 상황이라 개당 가격이 수천만 원에 달하고 주문을 해도 1년 뒤에나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고 서 비스하는 업체들은 거의 모두가 서버용 AI 칩을 직접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MS)는 지난해 LLM 구동에 최적화한 서버용 AI 칩‘아테나’를 공개했다. 실리콘밸리=이서희 특파원
반도체 시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 디아가 90% 이상을 장악한 상태다. AI 칩 수 요는 폭발적으로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애플 제공
AI 부진 떨쳐내나 서버용
엔비디아 의존 줄이기 경쟁 가세
“핵무기급
AI 두렵다”AI 사기경고한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주총서 언급 “AI 활용 사기 역대급 성장할 수도”
단짝 찰리 멍거 없는 첫 주주총회
93세 버핏“찰리”실수로 부르기도
“향후투자는후계자아벨이정할것”
“요정의 힘이 나를 두렵게 한다.”‘투자의 귀재’워런 버핏(93)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재차 경고했다. AI 를 요술램프에서 봉인 해제된 요정 지니에 빗
대면서다.
버핏은 4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에 서“우리는 핵무기를 개발함으로써 램프에서
요정을 꺼냈다”며“AI도 비슷하다. 램프를 벗
어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AI 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해를 끼칠 수도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
다. AI가 핵무기처럼 인류를 파괴시킬지 아니
면 번영시킬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적어도 챗 GPT 이전 시대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해졌
다는 게 그의 진단인 셈이다. 버핏은 지난해
주총에서도 AI를 원자폭탄에 빗댔었다.
버핏은 AI의 등장을 걱정하는 이유 중 하
나로“더 효과적인 사기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최근 AI를 이용해 복제된
이미지와 목소리를 접한 경험을 언급하며“
만약 내가 사기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면 이것은 역대 최고의 성장 산업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만큼 사기 피해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얘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CNBC 방송 등에 따
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버크셔 주
총은 올해도 약 3만 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버핏의 사
업 파트너였던 찰리 멍거 부회장 없이 열리는
첫 주총으로 눈길을 끌었다. 멍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99세로 별세했다. 평소 멍거를‘
버크셔의 건축가’라 불렀던 버핏은 이날도“
멍거보다 재정 관리 분야에서 대화가 잘 통
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단짝을 애도했다.
이날 버크셔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역대 최
대인 1,890억 달러(약 257조 원)의 현금성 자
산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애플 주식 약
13%를 매도한 데 대해 버핏은“세금 이슈”때
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부터 애플 주
식을 사들인 버크셔는 뱅가드 그룹 등 투자 펀
드를 제외하면 애플의 최대주주였다. 버핏은
버크셔가 지분을 보유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나 코카콜라보다“(애플이) 더 나은 기업”이라 고 말했다. 주총장 앞줄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
영자(CEO)도 자리했다.
버핏은 아벨 부회장이 향후 버크셔의 투자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간 기대
에 못 미치는 성과 등을 미뤄볼 때 아벨이 버 핏과 같은 투자 자율성을 갖지 못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앞서 버크셔가
미디어 대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본 것에 대해선“100% 내 책
임”이라고 선을 그었다.
버핏은 주총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주주
와의 질의 응답’을 유머로 마무리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내년에도 여러분이 오시길
바라지만, 내년에 저도 왔으면 좋겠군요.” 실리콘밸리=이서희 특파원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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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마하=로이터 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인터뷰를 보니, 뉴진스
는 K팝을 바꾸기보다 그저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려는 거라고 합니다. 한식 세계화에
도 바로 그 태도가 필요합니다. 한식을 어떻게
새롭고 재미있게 재정의할 수 있을까요.”
한식 세계화를 논의하는 심포지엄에 아이
돌그룹 뉴진스가 주제로 등장했다. 지난달
29, 30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난로 인사이트-미식의 미래, 한식을 말하다’
에서다. 연사는 대중음악평론가이자 콘텐츠
산업 분석가인 차우진 TMI.FM 대표, 연설
제목은‘뉴진스로부터 배우는 한식 비즈니
스’였다.
‘난로 인사이트’는 최정윤(46^사진 왼쪽)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헤드셰프가 이사장인
‘난로학원’의 첫 대중 행사다. 최 이사장은 조
선시대 실학자들이 즐겼다는 고기구이 풍습
‘난로회’에 착안해 2022년 동명의 한식 글로
벌 브랜딩 모임을 만들었고, 지난해 법인화한
데 이어 올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외식업과 브
랜딩의 혜안이 있는 연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해 세계적 권위의 미식 시상식인 월드 50 베
스트 레스토랑 1·2위에 오른 페루 리마의 센 트럴(Central),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디스프 루타르(disfrutar) 관계자와 문화·정보통신
(IT)업계 인사들까지 모였다. 핵심 인사들을
따로 만나 한식 세계화의 열쇠를 물어봤다.
”외식업은 고부가 가치 기술 산업” 세계 미식 문화는 2000년대 들어 프랑스
‘디스프루타르’카스트로셰프
“요리전통깊은한국,발전가능성↑
고부가가치외식업투자늘려야”
뉴욕‘꽃’사이먼킴대표
전형적한국식바비큐식당아닌
고급화에진정성더해고객공략
최정윤난로학원이사장
K푸드매력,한국인이오히려몰라
다양한산업과연결해규모키워야
에서 스페인으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과학
적 원리를 요리에 접목한‘분자 요리’를 선보 이며 14년 동안 미쉐린(미슐랭) 3스타를 받 은 스페인 식당‘엘 불리’가 그 흐름을 이끌 었다. 29일 난로 인사이트의 연단에 선 오리 올 카스트로(50^가운데)는 엘 불리의 유전자 (DNA)를 장착한 요리사다. 그를 비롯한 엘 불리의 수셰프(Sous Chef·부주방장) 3명은 2014년 바르셀로나에‘디스프루타르’를 열 었다. 지난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위,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식당이다. 창의성이 콘셉트로, 1년치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카스트로는“창의성은 오랜 진화를 거쳐 나온다”며“한국은 역사와 요리의 전통이 깊 다는 점에서 스페인과 비슷해 미식 문화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페인 미식 이 주목받았듯 요리와 조리 기법 공유가 그 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매개체가 된다는 생각에서다. 스페인이 미식 강국으로 부상한 것도, 디 스프루타르가 명성을 얻은 것도 전통과 현대 의 공생을 이해한 덕분이다.“오래 전부터 존 재한 것들이 식재료로 재조명되거나 먹는 방 법이 창의적으로 개발되기도 하죠. 또 지금의 혁신은 100년 후에는 전통이 됩니다. 요리사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56 주택 모기지/상업용 모기지/리버스모기지/비즈니스론 lauren.park@limetreefinancial.com 박상화 모기지 캐나다은행 20년 경력 (KEB 하나은행 대출 심사역 역임) 다양한 모기지 옵션 및 금리 안내 Mortgage Agent Level 2 (Lic. #M15001179) 416-882-8300
한국을 처음 방문 해 다양한 음식을 맛본 그는“한국은 유럽에 서 각광받는 발효 기술을 비롯해 채소를 나 물 반찬으로 활용하는 등 세계로 널리 알릴 식재료와 조리 기법이 많다”며“특히 한국의 장은 요리에 대한 나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은 개념”이라고 극찬했다. 카스트로의 창의력의 토대는 기술 투자다. 식재료의 새로운 맛과 질감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지난 10년간 창조한 요리만 800여 개. 그는“모든 요리에는 개발 당시의 역사와 감정이 들어 있다”며“디스프루타르에서의
영혼을 채우는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종사자가 많은 외 식업이야말로
못지않은 고부가 가치 기술 산업이 돼야
자 요리가
글로벌
주도권,
골든 타임”
식사는
그러면서“전
IT산업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렇게 개발한 기술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분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미식
K푸드로 향한다$“지금이한식세계화
한식
세계화 심포지엄‘난로 인사이트’
는 자신이 하는 일이 스스로를 놀라게 할 정
도로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주변에 묻지 말고 나만의 길 만들어야”
“지금 뉴욕은 한식에 열광하죠. 어머니가
한식당을 운영하시던 1998년에는 한국 음식
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했어야 했는데 요즘은
한식당을 한다고 하면‘한국 음식을 정말 좋 아한다’는 반응이 쏟아집니다.”
미국 뉴욕에서 한식 스테이크 하우스‘꽃 (COTE)’을 운영하는 사이먼 킴(한국명 김 시준·42^오른쪽) 그라시아스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 대표가 전한 한식 열풍의 현주
소다. 그는“지금까지는 어쩌다 보니 한식이 급부상했지만 제대로 된 콘텐츠와 방향성 이 없으면 호감도가 더 높아지기는 어렵다”
는 조언을 덧붙였다.
13세 때 뉴욕으로 이민을 간 김 대표는 뉴
그는“내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며“한국인은 자꾸 주변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데 비전을 내 안에서 찾지 않으면 처음
설정한 방향성을 지키키가 어렵다”고 강조
했다. 꽃의 성공에 대해서는“전형적인 한국
식 바비큐 식당이 아닌 게 주효했다”며“한
국식 바비큐의 맛은 살리되 서비스는 고급
화한‘한국식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정체성
으로 비즈니스 식사 고객을 공략할 수 있었
다”고 자평했다.
“K콘텐츠 마지막 남은 단추, 음식”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다시 북유럽을
거쳐 페루로 이동했던 미식 산업의 주도권이
이제 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한식
세계화의 골든 타임입니다.”
최정윤 난로학원 이사장은 난로 인사이트
심포지엄을 연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최 이
사장은 스페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에
서 경력을 쌓았고,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의 한국·중국 담당 부의장이다. 그는
“K팝, K드라마로 대표되는 한국 소프트파워
의 마지막 남은 단추가 음식”이라며“가만히
둬도 향후 5년은 K푸드 열기가 이어지겠지만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50년, 100년간 지속되
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 매우 중요 한 시기”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한식 열풍을 해외 팬덤이 먼 저 생성된 방탄소년단(BTS)에 비유하면서“ 한식의 장점과 매력을 한국인이 오히려 잘 모 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미식계 시상식 에 참석하면 한국의 존재조차 몰랐던 유명 요리사들이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먼저 건네 오는 일이 많다”며“지난해 뉴욕에서 선 정된 71개 미쉐린 식당 중엔 11곳이 한식당 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는 한식이 수십 년간 이어진 프랑스 요리 시대를 종식시켰다는 특집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한식의 가치와 규모를 키우 는 과정”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가치는‘연결’이다.
욕의 유명 요리사 장조지의 식당 등에서 경
력을 쌓은 뒤 2013년 이탈리안 레스토랑‘피
어라(Piora)’로 외식 사업을 시작했다. 꽃은
2017년 개업 4개월 만에 미쉐린 1스타를 받
았다. 2021년에는 마이애미에 꽃을 열어 사
업 첫 해에 미쉐린 1스타를 받았고, 올해 1월
싱가포르에도 진출했다. 뉴욕에 프라이드 치
킨 전문 식당‘꼬꼬닭(Coqodaq)’도 추가로
열었다. 4개의 식당으로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지난 10년간 한식의 위상 변화
는 그 이전 모든 시간을 합친 것보다 크다”며 “최근 뉴욕 한식당의 흐름은 바비큐 일색이
었던 것과 달리 다양성을 띠고 있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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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찾는
선 모든 사람이 한 가지 길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며“다만
다. 그는“끊임없이
것을
뉴욕에
그 안에 진정성을 담는 게 중 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연결하는 과정에 답이
말했다. 난로회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다 방면의
리더들을 초대한 것도 그래 서다.
300여 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들이 난로회에 모여 한식을 고민했다. “한식을 향한 제 꿈은 큽니다. 한식은 너무 너무 잘될 것 같아요. 이번 난로 인사이트를 통해 이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게 시작점이 되 겠죠.” 김소연 기자 ▲ 뉴욕의 한식 스테이크
살리면서
서비스
그는“한식과
산업을
있다” 고
오피니언
2년간
하우스 ‘꽃’은 한식 바비큐의 맛은 그대로
공간과
등을 고급화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채비가 한창이었던 2022년 2월. 중국 남부
광시성의 성도 난닝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시진핑 어록집’을 무료로 배포했
다. 손바닥 크기의 이 어록집엔 시 주석의 통치 이념, 임기 중 주요 발언, 중
국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시 주석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난닝시는 시 주석
어록집을 받아본 주민들이 “생생하다”, “시 주석 철학이 요약돼 있어 유용 하다”, “휴대하기 쉬워 편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홍서(小
紅書·마오쩌둥 어록집)’를 손에 든 홍위병들이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 충성
을 과시했던 1960년대 마오쩌둥 시대를 연상시킨다는 서방 언론의 비판이
쏟아졌지만, 중국 당국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른 지방 정부들도 이 시기
너 나 할 것 없이 비슷한 형태의 시 주석 어록집과 저작 모음 서적을 냈다. 감
상문 발표 독서회 개최도 이어졌다. 시 주석 초장기 집권 시대 개막에 가까워
‘시진핑 우상화’풍조는 이미 중국 사회 곳 곳에 스며들었다. 지난달 26일 찾아간 베이
징의 대표적 쇼핑가 왕푸징의 한 기념품 가
게. 중국 전통 공예품, 부채, 액세서리를 제치
고 매대 한가운데를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시 주석 얼굴이 박힌 텀블러, 찻잔, 시계 같은
‘시진핑 굿즈(goods)’였다. 물론 신중국 건설
의 주역 마오쩌둥과 개혁·개방 정책의 아버
지 덩샤오핑의 굿즈가 더 많았지만, 역대 중
국 지도자 가운데 국부 격인 두 사람과 나란
히 기념품 가게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지도자
는 시 주석이 유일해 보였다.
인근 대형 서점에 들어서자 시 주석 우상
화 흔적은 더욱 확연해졌다. 입구와 가장 가
까운 매대엔‘시진핑 저작 선집’,‘시진핑 치
국이정(국가통치)’,‘시진핑, 일대일로를 말 하다’등 시 주석의 연설, 담화, 철학을 소개 한 서적들이 진열돼 있었다. 대형 서점뿐 아니 라 동네에 있는 웬만한 서점도 마찬가지로 입 구 근처에 별도의 시 주석 관련 서적 매대가 자리했다.
“박수도 치지 말라”… 개인 숭배 경계했던
마오
지도자 개인 숭배는 사실 중국공산당이 가
장 경계하는 정치 행위다. 헌법 격인 중국공
산당‘당장(黨章)’10조 6항은“어떠한 형식
의 개인 숭배도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마오쩌둥은 국공내전 승리 뒤 신중국 건설을
목전에 둔 1949년 △생일 잔치 금지 △선물
금지 △건배 금지 △사람 이름을 딴 지명 금
지△박수 금지 등의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원 전체의 대의보다 지도자 개인에 대한 추
앙과 아첨을 경계하자는 의미였다. 물론 마오
쩌둥은 홍위병을 부추겨 중국 현대사 최악의
장면인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지만,
개인 숭배 사조를 배척해야 한다는 중국공산
당의‘초심’만큼은 확고했던 것이다.
덩샤오핑 시대였던 1981년 6월 채택된 이
른바‘2차 역사결의’에도 개인 숭배 경계 의
지는 잘 나타나 있다. 중국공산당은 이 결의
에서“8차 당대회(1956년)는 집권당의 민주
집중제와 집체영도제를 강조하고 개인 숭배
를 반대했다”는 문구를 적시했다. 특히“마오
쩌둥 동지의 독단적 스타일이 당의 민주집중
배를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문화대혁명 같은
끔찍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
도자 개인 숭배를 철저히 배척해야 한다는 취
지였다.
실제 중국공산당은 마오쩌둥 사후 1인 통치
체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중앙정치국 상무위
원(7~9인)이 권력을 나눠 갖는 집단 통치 체제
를 수립했다. 상하이방 계열의 장쩌민, 공산주
의청년단(공청단) 출신 후진타오 주석 등이 각
각 10년씩 통치하며 집단적 의사 결정을 끌어
내는 시스템도 안착했다. 당 내부에서 각 계파
가 서로를 강하게 견제하는 분위기 덕에 지도
자 개인 숭배는 설 자리를 잃는 듯했다.
시진핑 시대 우상화 부활…‘사상 열차’도
등장
지도자 우상화 기조는 시 주석 2기 체제
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2017년 제19차 당
질수록 시 주석을 향한 찬양은 경쟁적으로 커졌다. 텀블러·서적등 쫙 깔린
대회에서 당장을 개정해“중국공산당은 마
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등 3개 중요 사상과 더불어 시진핑 사
상을 행동 지표로 삼는다”고 명기했다. 지도
자 개인의 사상이 국가 통치 이념으로 추가 된 것이다.
“시진핑 사상을 공부하자”는 구호는 공공 연해졌다. 2018년 지린성 창춘시에선 객실 전 체를 시 주석의 어록과 정치 구호로 장식한 이른바‘시진핑 사상 열차’가 등장했다. 런민 대를 비롯한 중국
열었고, 각 종 국영방송들은 앞다퉈 시 주석의 성장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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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에 점차 손해를 끼쳤으며 개인 숭배 현상이 점차 발전했다”고 지적하고“집권당의 민주 집중제와 집체영도제도를 강조하고 개인 숭
명문대들은 앞다퉈 시진핑 사상만을 다루는 각종 연구소를
마오쩌둥 숭배와 다른 시진핑 숭배 기념품
‘시진핑얼굴’로가득 서점엔연설^철학소개별도매대 어록장식한‘시진핑사상열차’도 中공산당1인통치폐해줄이려 “개인숭배금지”당원칙명시불구 시진핑우상화풍조사회에만연 마오쩌둥숭배가자발적이라면 시진핑은철저히관주도우상화 “지속가능하지못할것”전망많아 ▲ 2022년 10월 16일 중국 베이징의 한 시장 매대에 놓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오쩌둥 초대 국가주석의 사진. 베이징=AFP
‘시진핑굿즈’
가게
마오쩌둥 우상화 넘어서나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얼굴이 새겨진 텀블러.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를 틀었다. 급기야 중국
판 대학수학능력시험인‘가오카오’에는 시진
핑 사상 학습 수준을 평가하는 문제가 비중
있게 등장했다. 시 주석의 행적과 철학을 공
부하지 않으면 중국인들은 대학 진학이 어려
운 지경에 이른 것이다.
마오쩌둥 시대 이후 계속된 10년 단위 집
권 시스템도 이 시기 차례로 붕괴됐다. 2018
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공산당은‘3
연임 제한’조항을 삭제했다. 3년 뒤인 2021
년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채
택된‘3차 역사 결의’에선 2차 결의에 들어
있던‘개인 숭배 반대’와‘집단 영도 체제’강
조 표현도 삭제됐다. 대신“시 주석이‘당 중
앙 핵심’”이란 표현이 새로 등장했다. 미국 뉴
욕타임스는“시 주석 1인 장기 집권 체제 수
립을 위해 마오쩌둥 시대의 개인 숭배를 불러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오쩌둥처럼 시진핑 숭배 지속될지 의문
반면 중국 연구자들은 시 주석‘개인 숭
배’는 마오쩌둥 숭배 기조처럼 지속가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마오쩌둥
숭배가 대체로 자발적이라면 시 주석 우상화 작업은 철저하게‘관 주도’로 이뤄졌기 때문”
이다. 호주 싱크탱크 로위인스티튜트의 리처
드 맥그리거 수석연구원은 홍콩 사우스차이
이뤄져 왔다”며“마오쩌둥의 중국과 시진핑
한 중국인이 시진 핑 어록집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 2018년 7월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운행 됐던 이른바 ‘시진핑 사상 열차’의 내부 모 습. 시 주석의 각종 어록들로 도배돼 있다.
바이두 캡처
의 중국은 너무나 다르다”고 지적했다. 문화대혁명이라는 과오에도 불구하고 마
오쩌둥 숭배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마
오쩌둥 시대의 중국엔 빈부차도 없었고 부패
도 없었다”는 중국인들의 믿음에 기반한다
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또한 마오
쩌둥이‘신중국 건설자’라는 정치·역사적 무
게감을 바탕으로 중국공산당의 상징으로 이
미 굳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에 반해 시 주석 우상화는 시진핑 1인 통
치 체제에서 살아남으려는 관료들만의 숭배 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맥그리거 연구원은 “시진핑 어록 같은 책에 대한 풀뿌리 수요가 있다고 상상하기는 힘들지 않으냐”고 지적했 다. 실제 시 주석 서적이 서점의 주요 매대를 차지하고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다. 실제 시 주석 3기 체제 진입 지점인 2022 년 20차 당대회에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됐던 시 주석 우상화 작업은 의외로 주춤 했다. 시 주석의‘당 중앙 핵심’및‘전당 핵 심’등 2개 지위를 강조하는‘두 개의 수호( 兩個維護·양개유호)’가 모든 당원의 의무로 명기됐지만, 마오쩌둥만이 가지고 있던‘인 민 영수’칭호를 시 주석에게 부여하지는 못 했다. 삭제될 것으로 여겨졌던“모든 형태의 개인 숭배를 금지한다”는 당장 10조 6항도 그 대로 유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소재 대학의 한 교 수는“시 주석도‘백지시위(제로 코로나 정 책 등 시 주석 정책을 비판했던 대규모 시위)’ 등을 보면서 자신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만 여론을 읽고 있었던 것”이라며“경제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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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닝포스트 인터뷰에서“시진핑 우상화는 중국 관리들의 승진과 지위 강화 차원에서
있지만 이를 구매하는 이는 드물 었다. 최근 시진핑 우상화 주춤세…”불만 여론 의식”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기디언 라크먼 칼 럼니스트는“시 주석은 이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수 없는 지도자가 됐다”고 지적한다.“ 우상화 작업을 통해 강력한 1인 통치 체제를 구축했지만, 그런 만큼 자신의 결정과 정책은 잘못되지 않았다는 점 또한 계속해서 증명해 야 하는 정치적 부담 역시 커졌다”고 그는 진 단했다. 자신의 정책에
누르고 억압해야만 하는 상황이 누적되면서
자신을 향한 우상화가 부담스러운
대한 비판을
시 주석 스스로도
지속되는 한 시 주석 우상화 작업 역시 당분 간은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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