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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3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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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28호 2024년 3월 23일 (토)

Saturday, March 23, 2024

'쎄시봉'과 추억의시간여행즐기다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일시 체류자 인구의 5%로 제한 근로자·유학생 등 연방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규모를 향후 3년간 인구의 5%로 제한할 방침이다. 정부가 일시 체류자 유입을 정책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일시 체류자는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난민 등 비영주 거주 자로 현재 전체 인구의 6.2%에 해당하는 250만 명 규모다. 정부는 노동 인력 수급과 인 구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이 민을 포함한 해외인구 유입을 지속해 확대해 왔으나 최근 들 어 과도한 유입으로 주택난이 발생하고 보건의료 부담이 악 화한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정부는 올해 9월 전체 이민 수용 규모를 확정하면서 일시 체류자 상한선을 구체적으로 정할 계획이다. 마크 밀러(사진) 연방이민장 관은 "인구정책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민자 유 입의 증가가 캐나다에 어떤 의 미를 지니는지 솔직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민부는 올해 초 유학 생의 신규비자 발급을 축소하 는 억제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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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80대, 적게는 60대 초 반 세대들이 20일 저녁 토론토 메 리디언 아트센터 조지웨스턴홀을 가득 메웠다. '쎄시봉'을 들으며 그 들의 전설과 우리의 청춘을 추억 하기 위해서였다. 1970년대 통기타 유행의 주역 들이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 지 모를 토론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학창시절 소풍이나 단체 야유 회를 가면 메들리로 부르는 공식 애창곡은 당연히 이들의 히트곡 들이었다. 이 추억을 되살리는 시 간여행은 즐거움과 애잔한 감동 을 토론토에 남겼다. 윤형주는 "다리를 다치고 걷기 시작한지 3일째"라면서 약간은 어색한 걸음으로 등장했다. 까만 선글라스, 통기타를 멘 윤형주와 김세환은 바로 청중들을 '왕년의 그 시절'로 순간 이동시켰다. 역시 조영남은 맏형이며 중심이 었다“화투그림 . 그리다가 쫄딱 망 한 조영남입니다” 라는 자발적 실 토에 청중들은 폭소로 화답했다. 그의 데뷔작‘딜라일라’ 와 본인 장례식에서 불러 달라는‘모란동 백’ 은 세대를 초월한 그의 대표곡 이었다. 달라진 것은 키가 줄어보

▲ 20일 메리디언 아트센터의 조지웨스턴홀에서 쎄시봉의 김세환(왼쪽), 조영남(가운데), 윤형주(오른쪽)가 '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르고 있다. 사진 한국일보 취재팀

조영남·윤형주·김세환 토론토 공연 때로는 웃음보, 때로는 애잔한 감동 였고 말이 간혹 어눌했지만 그래 서 더 웃음보를 터뜨리게 했다.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3총 사는 세월은 흘러도 끼는 여전했 고, 윤형주는 송창식씨가 참석하 지 못했음을 애석해했다. 조영남은 거의 반세기 전인 1975년 본보 초청으로 토론토에 서 첫 공연을 가졌다. 당시 플로리 다에서 신학을 공부하다가 날아 와 무대에 섰다. 그 이후로도 토론

토 공연은 몇차례 이어졌다. 그들은 이날밤 한국 가요와 외 국 번안곡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었고 청중은 손박수로 장단을 맞 췄다. 공연문화가 발달된 이 시대 에 뭐 그리 특별한 것이 없었다는 평도 있겠지만 1층 공연장을 가 득 메운 청중에게 입장료 이상의 보상을 했을 것이다. 80이 멀지 않았는데도 팀의 막 내 김세환은 - '형'들에게 영원한

동생으로 잔심부름은 도맡아 하 는 것 같다 - 노래도 좋았지만 아직 소년티가 나는 당당한 그의 체격 은 부러움을 샀다. 모두가 80 고개 를 바라본다. 그러나 아직도 새로 운 기획을 만들어 내는 그들의 끼 는 현재 진행형, 누구도 못말린다. 몇해 전, 한국인의 정서함양 에 크게 기여한 이들의 영화 '쎄 시봉'이 만들어졌고 이제 마지 막으로 쎄시봉의 뮤지컬을 제작 중이라고 윤형주는 무대 뒤에서 귀띔했다. 16일 LA 공연에 이어, 20일 토 론토, 23일 뉴욕을 끝으로 미주공 연을 마친다.

은행 실수로 8,620불 증발 직원이 엉뚱한 계좌로 이체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방송사도움으로겨우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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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다. 결제액은 8,620달러였고 신용카 드는 로열은행이 아닌 스코샤은행 이 발급한 것이었다. 그가 로열은행의 전화뱅킹을 통 해 카드대금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로열의 직원은 스코샤은행의 신용 카드계좌로 대금을 이체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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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지 않았다. 고객의 돈을 되찾아주는데 소극 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로열은행은 4개월이 지나서야 뱀포드씨에게 원 금을 돌려주고 이자와 보상액 등 900달러를 별도로 지불했다. 한편 금융 전문가들은 대금을 결 제할 때 최소 3번 확인할 것을 주문 했다. 숫자 하나만 틀려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해결하는데 오 랜 세월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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