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10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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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9호 2023년 10월 13일 (금)

Friday, October 13, 2023

토론토총영사관 사과 거부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클리어' 사태 본보 질문에 무성의한 답변 앞으로 부임할 총영사들도 같은 행동?

토론토 우버 차량수 제한 "대기시간 길어지고 요금 오를 것" <김득환 총영사>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토론토시가 시내 배기개스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우버(Uber) 와 리프트(Lyft)의 차량수를 제 한한다. 11일 시의회에서 찬반 16-7 로 통과된 안에 따라 토론토시 는 당분간 차량공유 소비스 우 버 및 리프트에 대해 신규면허 발급을 중단한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 등은 우 버와 리프트 차량수 제한을 통 해 배기개스 감축 뿐만 아니라 이들의 고객유치 경쟁 심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결 과적으로 운전자들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차량수 제한을 지지한 시의 원들에 따르면 상당수 우버, 리 프트 운전자들의 수입은 시간 당 7달러 내외로 매우 열악한 편이다. 현재 토론토시에 등록된 이 들 차량은 5만2천~5만 3천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토론토시의 결정에 대해 우버 측은 "시당국이 차량 수를 제한하면 손님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요금도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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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한 부총영사>

교민의 정치적 성향을 분석, 그를 한인단체 임원진에서 제거하도록 압력을 가한 토론토총영사관(총영 사 김득환)이 끝내 사과를 거부했다. 이뿐 아니라 본보가 보낸 질문서 에 대해 총영사관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무성의하게 답변했다. 당초 본보는 총영사관 대표 메일 및 권태한 부총영사에게 '블루어 노 인회 사찰 관련 질의서'를 여러 차례 보냈으나 그들은 사과는커녕 부실 한 답변을 보냈다. 김 총영사와 권 부총영사는 지난 8월28일 블루어 노인회관을 방문, " 한인사회에서 정치적으로 활동하는 분이 노인회 임원인 것에 대해 걱정 하는 교민들의 소리를 여러 경로를 통해 들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절 대로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종환씨>

이에 대해 배인자 노인회장과 함께 있던 이민호 사무장은 "임원의 정치 적 활동은 우리 워커톤 행사와 무관 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자 김 총영 사는 "클리어(Clerar)해야 한다. 2주 의 시간이 있다"고 재차 압박했다. 이들이 지칭한 노인회 임원은 김종 환 부회장을 말한다. 그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토론토 방문 때 행 사장 주변에서 대통령 퇴진시위를 벌 였다. 또 최근엔 일본 정부의 핵오염 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의 퍼포먼스 에 참여했다. 핵오염수 규탄은 역시 반정부 활동이라는 논리다. 총영사관은 12일 본보에 보낸 답변 서에서 "총영사관은 한인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포사회 형성의 기반을 닦은 한인 시니어분들에 대한 관심이 제고

▲ 지난달 8일 크리스티공원에서 열린 블루어 노인회의 워커톤에 참석한 김득환(앞줄 오른쪽 끝)총영사가 공연을 지켜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되고 권익이 신장되기를 기대하고 있 다. 지난 8.28 총영사관의 토론토 한 인노인회 방문 목적은 노인회관 침수 피해 복구 현황 청취 및 노인회 격려 차였으며, 실제 나눈 대화도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다"고 주 장했다. 핵심인 '임원 제거 압박'에 대 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본보는 총영사관 입장 표명을 재 차 요구했으나 교민담당 영사는 12 일 "답변서는 부총영사가 직접 작성 했고 총영사의 결재를 받은 것"이라 며 "별 문제가 아닌 사안인데... (일을 크게 확대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전 부회장은 12일 본보와의 통 화에서 "총영사관이 최소한 유감을 표명할 것을 기대했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노스욕 거주 한인 원로는 "총영사

관은 이번 논란이 오해에서 비롯됐 다고 항변하고 싶겠지만 해당 발언 때문에 실제로 임원이 사퇴했고 노 인회가 더 큰 혼란에 빠진 것이 문 제"라며 "총영사관이 동포사회에 대해 해명이나 사과 등 입장을 표명 하지 않는 것은 교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로 비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교민은 "이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 부임하는 총영 사는 정부편에 서서 이번과 비슷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삼열 UT 의대석좌교수 별세 향년 77세... 건강강좌 등 한인사회에 봉사

노삼열(사진) 토론토대 의대 석 좌교수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77 세. 고인은 올해 초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던 중 병세가 악화

돼 토론토 프린세스마가렛병원에 서 투병 중이었다. 노 교수는 웨스턴온타리오대학 교(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박사학 위를 받고 토론토대학과 미국 애 크론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한캐교수협회의 2대 회장, 캐나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심사위원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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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임했으며 공공보건 분야에 대해 200여건의 논문을 저술했다. 고인은 수백 회의 강연 및 기고 등을 통해 이민자들의 정착과 정 신건강,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기 여하는 등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 인 김경애씨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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