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12월 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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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69호 2023년 12월 5일 (화)

Tuesday, December 5, 2023

정철화 회장 "선수·임원께 사죄"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동포정책 공개토론 8일온라인생중계 【서울】재외동포청은 8일 오 후 2시(한국시간·토론토시간 으론 8일 0시) 고려대 하나스퀘 어 멀티미디어룸에서 '재외동 포정책 기본계획 수립 공개토 론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들의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2024~ 2028)'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제1세션은 '국내외 동포정책 과 정체성 함양'을 주제로 윤인 진 고려대 교수, 임영언 재외한 인학회장, 장태한 미국 UC리버 사이드대 교수, 최미영 미국 캘 리포니아 다솜한국학교장 등 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 한다. '재외동포 거주국 지위 향상' 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는 이진 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어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 회장, 황병구 2023 세계한인비 즈니스대회 조직위원장, 홍경 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총무국 장 등 동포단체 관계자와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기철 청장은 "공개 토론회 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12 월 말 개최 예정인 재외동포정 책위원회에서 제정하는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에 반 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은 유튜브 계정 을 통해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생중계한다. youtube.com/ watch?=1A1VeC-fU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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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지원금 신속정산·사임 등 약속 산하단체 "금액·일정 명확하게" 촉구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국체전 선수들에게 지원금 지 급을 미루며 버티기로 일관하던 정 철화 캐나다대한체육회장이 자신 의 잘못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산하단체 회장과 선수들 은 정 회장이 지원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항공료·체 제비를 돌려받기 전까진 그의 사과 를 신뢰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산하단체 회장단들은 정 회장에 게 ▶2022~2023년 항공료 개별 지 급 ▶전국체전 비용에 대한 정확한 결산내역 보고 ▶회장직 자진 사퇴 등을 지난달 27일 공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선수들에게 보낸 공식 입장문에서 " 이번 사안과 관련해 모든 선수들 및 임원 그리고 각 가맹단체장들께 사 죄한다"며 "캐나다체육회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 로 사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체육회에서 재캐나다체육회 체전 (참가자) 대상

▲ 올해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했던 정철화(오른쪽 끝) 캐 나다대한체육회장. ▲ 전국체전 지원금 등에 대해 정철화 체육회장이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지 만 선수들은 반신반의하고 있다. 지원금을 신속히 정산할 것을 약속 드리고 공동경비에 대한 지출내역 은 5일 2차 중재회의 때 제출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산하단체장들은 "공식입장 문에서 지원금 정산에 대해 '대한체 육회에서 지원금을 정산할 것'이라 고 표현된 부분이 이상하다"며 "명

확하지 않은 문구들이 많아 현재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정 회장의 꼼 수처럼 보인다. 본인 사퇴도 정확한 날짜가 없어 구체적인 사임 일정과 정확한 지원금 환급액 등을 다시 요 구했다"고 전했다. 밴쿠버의 공성옥 테니스협회장은 "정 회장은 지금 입장이 굉장히 난처

한 상황"이라며 "내가 한국에서 대한 체육회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대한 체육회는 정 회장에게 오는 8일까지 올해 체전의 지원금 정산 내역을 요 구한 상태라고 들었다. 만약 이를 어 길 경우 체육회 차원에서 조사와 감 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요구서에는 전체 5개 종목 중 골프·축구·탁구·테니스 협회장과 선수들이 함께 했는데 나 머지 한 종목인 스쿼시는 빠졌다.

홍콩 민주투사 캐나다 망명고려 아그네스 차우 복역 후 토론토서 학업 【홍콩】홍콩 민주화 운동의 대표 주자 아그네스 차우(27)가 캐나다 망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 등에 따르면 차우는 "토론토에서 석사 학위 과정을 밟은 지 3개월 됐 다"면서 "원래는 국가보안법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두하기 위해 이달 말 홍콩에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홍 콩 상황, 나의 안전과 정신적·육체 적 건강 등을 고려한 끝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알렸다. 그러면서 "아마 평생 홍콩으로 안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일본 도쿄TV와 인터뷰에서 캐나다에 망명을 고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가 공개 발언을 한 것은 2년 여 만에 처음이다. 그는 2019년 반정부 시위 도중 불 법 집회 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7개월간 복역하다 2021 년 6월 석방됐다. 그는 투옥 직전인 2020년 8월에 는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 등과 함께 홍콩국가보안법 위 반 혐의로도 체포된 바 있다. 다만 당시 기소는 되지 않았고 경찰은 그 의 여권을 압수했다. 경찰은 그가 징역을 마치고 석방 된 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 해 정기적으로 경찰에 출두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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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민주투사 아그네스 차우 가 캐나다 망명을 고려 중이다. 현재 토론토에서 학업 중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명령했다. 차우는 올해 토론토에 있는 대학 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후 경찰

이 중국 선전을 방문하는 조건으로 여권 반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월 5명의 경찰관 과 함께 선전으로 가 중국 개방에 관한 애국적 전시회와 기술기업 텐 센트 본사를 방문했으며, 이는 자신 에게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중국 기 술 발전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려 는 목적의 여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우는 중국 본토 여행 도중 매우 두려웠다고 토로했다. 또 이후 본토 의 위대한 발전을 이해할 수 있게 여 행을 마련해 준 경찰에 감사를 표하 는 서한을 작성하도록 요구받았다 고 밝혔다. 차우는 캐나다로 유학 올 때 홍콩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왔지만 돌아갈 경우 경찰이 자 신의 이동에 또 다른 조건을 내걸까 두려워 캐나다에 머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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