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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4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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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45호 2023년 4월 19일 (수)

Wednesday, April 19, 2023

음식도,언어도극복,그러나외로움이...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그로서리 리베이트 줍니다" 국세청사칭문자·이메일기승 당국"100%사기...주의해야"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잇따른 국세청(CRA) 사칭 사기, 이번에는 '그로서리 리베 이트(grocery rebate)'가 말썽 이다. 국세청은 '그로서리 리베이트' 신청을 하라는 문자, 이메일 등 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 할 것을 경고했다. 내용은 "그로서리 리베이트 수급 대상자이니 지급을 받으 려면 링크를 클릭하고 양식 작 성을 완료하라"는 식이다. 국세청은 이러한 메시지들은 가짜이며,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방예 산안에 포함된 식료품 비용 환 급은 관련 법안이 하원에서 통 과되면 GST 환급시스템을 통 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서리 리베이트는 연방정 부가 식료품값 상승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에게 적게는 230 여 달러에서 많게는 460여 달 러를 지급하기로 한 1회성 지원 금이다. 두 자녀를 둔 부부는 최대 467달러를 받으며, 독신자는 최 대 234달러, 노인은 최대 225달 러를 받는다. 구체적인 지급 날짜는 발표 되지 않았지만, 따로 신청할 필 요는 없다. 세금신고를 마쳤다 면 대상자는 자동으로 지원금 을 수령하게 된다. 사기 신고: 1-888-495-8501(무료)

한마디로, 어찌 우리가 이들의 공 을 잊으랴. 대부분 미혼의 아가씨들이 독일 로 고용되어 갔다. 젊은 청년인 파독 광원들과 달리 이들은 한창 피어나는 일손들이었 다. 더구나‘백의의 천사’ . 17일 토론토 센터포인트몰에서 만난 파독 간호사 토론토협회장 박 영자(서울대 간호학과 졸업)씨는 57 년 전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1966년 1월31일 138명이 김포공 항에서 4발 프로펠러 여객기에 올 랐다. 생전 처음 타보는 비행기는 무 섭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다. 그를 포함한 2∼3차 그룹은 며칠 후 이들이 도착한 곳은 서독 프랑크 푸르트, 본, 베를린 등에 있는 병원, 실험실, 보건소 또는 한적한 시골마 을의 양로원이었다. 광원보다 2천여 명이 더 많은 1만 여 명이 60년 전 독일에서 계약근무 했다. “과연 계약대로 보수를 줄까, 일 만 죽도록 시키지 않을지. 3년 후 계 약이 끝나도 가족에게 못 돌아가는 것 아닐까.”말로만 듣던 미지의 나 라로 향하는 처녀들로서는 당연한 걱정이었다. 친척도 친구도 없고 더 구나 그 나라 말도 모르기 때문에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남자들의접근에외로울새없었다"는경험자도

▲ [왼쪽] 젋은 시절 독일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2명의 박영자(동명이인) 씨. 오른쪽은 간호협회장, 왼쪽은 부회장. 17일 오후 센터포인트몰서. [오른쪽] 파독 간호사 출신 서실비아씨. 프랑크푸르트에서 트랩을 내리니 시정부가 시청에서 환영식을 열어 주었다. 뜻밖의 환대였다. 간호사들 은 점차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병원서는 아침 7시부터 낮 12시 까지 일하면 3시간을 쉴 수 있었다. 그 후 밤에도 잠시 근무했다. 보통 하루 8시간 근무는 전혀 힘들지 않 았다. 현장에 투입 전 주 5일간은 간 호사와 독일 의료진이 영어로 소통 했다. 그후 6개월간 독일어 교습을

받아 소통에 문제가 없었다. 물론 교 습 중에도 봉급을, 그것도 한국서보 다 10배가 많은 600~800마르크를 받았다.‘한국 장관급 봉급과 대우’ 에 그들은 몹시 감사했다.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그곳 병원서 의사로 근무하는 소아과의사 이수길 씨 공이 컸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을 만난 후 독일과의 중간다리 역할에 나 서국가재건에크게일조했다. 젊은 간호사들은 받은 봉급의

90% 이상을 모두 모국 가족에게 보 냈다. 사실상 현지에서는 돈을 쓸 데 가 없었다. 이점에서 그들의 공은 광 원들보다 결코 작지 않았다. 광원들 이 월 600마르크를 받을 때 이들은 800마르크를. 다행히 독일의 의료 수준은 2차대전을 겪은 탓인지 한 국보다 비슷, 일하기도 쉬웠다. 동우회원 김학중씨의 부인 박영자 씨는 베를린에 배정받았다. 서독이 아 닌 동독 한 가운데였지만 간호사 30 여 명이 함께 움직여서 안심됐다. 우선 현장투입에 앞서 독일어 교습을 받았 다. 간호사들은 한국 중고교에서 불어 보다독일어를더많이선택한것이언 어습득에도움이됐다고말했다. 부산 간호학과 출신인 그는 독일 인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인종차 별이 없어 지극히 고마웠다. 한국음 식이라곤 김치 한 조각이 없는 나라 여서 이들은 소시지에 고추장을 찍 어 먹었다. 시장서 산 배추에 고춧가 루를 버무려 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그것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건강체 질 때문인지 발효된 흑빵에 사우어 크라우트 같은 독일 야채나 건강식 음식에 곧 길들여졌다. 잘 먹고 돈 많이 받고 차별 없어서 좋으나 한가 지…외로움은 어쩔 수 없었다. 특히 주말이면 마음이 휑하게 빈 것 같았 다. 큰 도시 큰 병원 근무자들은 남 자 만나기가 쉬웠고 가까운 광산에 서 일하는 한국 광원들이 밖에서 줄 을 서서 기다렸다. ☞A4면에서 계속

이웃가게 독점영업권 주장에 쫓겨날 판 오타와의 한인 와플(케이크의 일 종)가게가 같은 플라자 내 젤라또(아 이스크림) 가게 주인의 소송으로 쫓 겨날 위기해 처했다. 18일 CBC 뉴스에 따르면 한인업 주 제임스 최씨는 2021년 12월 한 국식 크로와상 기반의 와플과 음 료를 판매하는 '샤플와플(Sharpfle Waffle)'을 힌튼버그(Hintonburg) 에 있는 플라자 내에 열었다. 손님이 늘고, 성장세를 이어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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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사 1만여 명 파독 60주년 맞아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오타와 한인 와플전문점의 딱한 사정 최씨의 가게는 같은 플라 자 내 젤라또와 음료를 판매하는‘스텔라 루나 젤라또 카페(Stella Luna Gelato Caf )’ 에서 독점영업 권 관련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스텔라 루나는 최씨 업소의 실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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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 카페 음료가 스텔라 루 나의 임대차 계약 조항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스텔 라루나가 온타리오 고등법 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임 대차 계약은 명백하게 스텔라 루나에 건물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독점적 인권리를부여한다"고명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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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그러나 샤플와플의 최 사장은 "임 대차 계약시 건물주로부터 샤플와 플의 사업 승인을 받았고, 초기 임 대차 계약 사본에는 아이스크림, 젤 라또, 또는 스텔라 루나에 대해 언급 돼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씨는 정상적인 계약, 건 물주 승인 절차를 밟았음에도 피해 를 고스란히 자신이 떠안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A4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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