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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1호 2023년 9월 27일 (수)
토론토시의 주차위반 벌금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토론토시
는 수입증대를 위해 시 소유지
에 무단으로 주차하는 차량에
대한 벌금을 30달러에서 75달
러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이
다.
시의회에서 인상안이 통과되
면 12월부터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무단주
차 적발건수는 10만6천 건으로
전년 9만5천 건보다 1만1천 건
늘었다.
시는 또 민간 소유지에 대한
무단주차 벌금도 30달러에서
75달러로 올릴 방침이다.
지난해 민간 소유지 무단주
차는 37만7천 건으로 전년 32
만 건보다 5만7천 건 증가했다.
지면안내
유격대원 주홍길(13) A4
Wednesday, September 27, 2023
항공료 오른데는 한국정부 책임도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항공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는 한국 정부의 책임도 있다.
국제선 좌석의 가격책정은 항공
사만 아는 극비 중의 극비였는데, 본
한국일보가 항공요금에 대해 국토
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항공요금을
규제하는 '항공운임 상한제'가 실제
로는 아무런 역할을 못하는 무의미
한 제도인 것을 확인했다.
9월 현재 대한항공이 국토부의 국
제항공과에 신고한 캐나다-인천 노
선의 가격은 실제 항공요금보다 훨
씬 비싸다. 실제 요금은 신고운임의
35% 수준에 불과하다.
항공사는 신고가보다 높은 운임
을 받으면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국토부가 허용한 신고가격
이 워낙 높아서 항공사는 아무런 제
재를 받지 않고 2배 이상 또는 3배
가까이 요금을 올릴 수 있다.
항공기 좌석은 공급량이 제한적
이고 단기간에 공급을 늘릴 수도 없
는 독특한 상품이기 때문에 항공사
가 가격을 대폭 인상해도 요즘 같은
상황에선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제14조에
따라 한국서 취항하는 모든 국제선
을 운항하는 항공사업자는 우리 부
로부터 해당 노선에 대한 운임을 인
신고 허용
대한항공, 이 범위서 인상 가능한 구조
가 또는 신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 지 않거나 초과 운임을 받는 경우 같 은 법 제29조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 을 수 있다"며 "다만, 우리 부에 신고 하거나 인가 받은 상한금액 범위 내 의 항공권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항 공사업자의 영업전략 등에 따라 결 정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 해명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캐나다-인천 노선 운임을 정부에 신 고했고, 이를 초과한 금액을 받을 경 우 행정처분 대상이 되므로 국토부 의 요금규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지만, 이전보다 2~3배
급등한 요금을 내는 소비자 입장에
선 효과가 전혀 없는 셈이다.
일례로 인천-토론토 비수기 왕복 항
공권 가격이 1,700달러인데, 이는 신고
가 4,723달러의 36%에 불과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권의 요금
책정체계는 굉장히 복잡하다"며 "항
공사는 해당 시점에 항공권을 최대
한 많이 판매해 빈 좌석이 없도록 가
격을 정한다. 요금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기준으로 항공운임료, 유류
할증료, 출도착 공항세 등으로 구성
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A한인여행사 대표는 " 항공사의 요금이 어떻게 책정되는 지 여행사는 전혀 알 수 없다"며 " 캐나다-인천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 이 좌석마다 매번 가격을 책정해 여 행사에 일괄 통보한다. 다만 대한항 공이 제시한 최저가 항공좌석이 실 제 검색하면 찾을 수 없어 모든 고객 이 최저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표를 구입한다. 일단 미끼로 최저가격을 제시한 다음 구매를 유도하는 것 같 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 병으로 북미 독점노선의 가격인상 우려는 심화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제선의 경 우 노선 간 대체가 거의 발생하지 않 기에 독과점으로 운임 상승과 소비 자 편익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9월 기준, 국토부가 제공 한 캐나다-인천 노선의 신고가격은 다음과 같다.
인천-토론토 노선
1등석: 1,242만8,400원 (약 1만2,428달러)
프레스티지: 920만7,900원 (약 9,253달러)
일반석: 474만9,700원 (약 4,723달러)
고홍성일경관을기억하며
24일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 경찰 추모 행사에서 토론토 모터사이클 경관들이 지 난해 9월12일 미시사가 커피점에서 피살 된 홍성일(영어명 앤드루·작은사진) 경관 을 기리고 있다. 홍 경관은 동료들을 위해 커피를 사려고 팀호튼스 매장 안에서 줄 을 서고 있던 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조재현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한보이스(HanVoice·대표 션 정
Sean Chung)의‘북한 주민들의 박
물관(People’s museum of North Korea)’전시회가 23일 개막했다.
‘장마당’을 테마로 한 올해 전시
는 다음달 22일(일)까지 토론토 스택
트마켓(28 Bathurst St.)에서 진행되
며 입장료는 무료다.
'북한 박물관' 시리즈는 한보이스
가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을 그대로
한인사회
북한 '장마당' 토론토서 열린다
담배·김일성 책자 등 실물 전시
한보이스 주관... 스택트마켓서
재현하는 몰입형 전시회로 지난해에
는 북한의 가정집을 공개했다.
북한 정권보다는 주민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게 특징이며 캐나다인들
이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
는 게 목적이다. 올해 전시는‘장마당’을 테마로
북한 내부에서 가져온 실제 물품들
로 북한의 시장을 재현했다.
또 주제와 관련된 탈북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한보이스는 장마당에 대해“1990년대 고난의
행군 중에 북한 여성들이 생존을 위 해 형성한 시장이자 모임장소로, 북 한 주민들의 인내와 저항, 희망이 고 스란히 담겨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라고 설명했다. 한보이스는 2007년 탈북자 문제
블루어노인회쿠데타... 배 회장 배제
횡령혐의·명예훼손·재정 불투명 지적
김인석 이사장 중심체제로 운영
배 회장 "처음 듣는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아무래도 굿이라도 해야할 듯 보 이던 블루어 노인회가 마침내 폭발, 회장을 배제하고 이사장 중심체제를 시작한다.
25일 노인회 이사 10명이 음식점
에 모여 배인자 회장을 권고사직 형
태로 도중하차 시키고 김인석 이사
장이 회장을 겸임, 노인회를 이끌어
갈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일종의 쿠데타 같은 사건은 첫째, 회장의 공금 5천 달러 횡령 의혹이 짙
고 둘째, 8일 워커톤 모금행사를 마
친 후 회계담당 이사를 근거없이‘도
소리" 펄쩍
둑질’운운하며 명예훼손한 것, 이 때
문에 모금함 관리문제로 회장이 폭행
당하는 사건을 유발(본보 26일자 A1
면), 노인회 명예를 실추한 책임, 셋째, 워커톤 모금액 결산내역을 20일이 지
났는데도 발표하지 않는 투명성이 결
여된 처사를 문제 삼았다.
이밖에도 이사들은 배 회장 말이
신빙성 부족으로 항상 바뀌고 회장
으로서의 자격이 의심된다고도 비난
했다. 12명의 이사 중 10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이사회는 김 이사장이 회
장을 대행하면서 이사들이나 김종
환·권은자 부회장의 동의를 얻어 운
영할 것을 요구했다.
김종환 부회장은 앞서 총영사관의
압력으로 사표를 냈으나 아직까지 수
▲ 블루어 노인회 이사들이 25일 회의를 통해 김인석(왼쪽 두 번째) 이사장 중심 체제로 노인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배인자 회장은 "말 도 안된다"며 반발했다.
리되지 않아 부회장으로 남아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배 회장에게 출석을 권유했으나 배 회
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배 회장은 "이사회 개최도, 출석 권유도 처음 듣는 소리"라며 펄 쩍 뛰었다. "회장과 서기이사가 모르 는 이사회는 원천무효이므로 거기서
결정된 내용 또한 아무 효력이 없다"
면서 "나는 회장을 사퇴할 생각이 없
다. 이사들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
고 있다. 이 상황을 절대 그냥 넘어가
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 회장은 오는 30일 한국으로 출
국, 6개월 후인 내년 봄 돌아온다고
이사회에 알렸으나 그의 부재 중 회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결성된 인권 단체다. 소수의 캐나다 한인 2세들로 부터 시작해 현재 수백 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재작년에는 캐나다 정부와 협약을 맺고 탈북민 다섯 가족을 태 국에서 캐나다로 이송하는 프로그 램을 개설했다. 관람문의: hanvoice.ca
◀ 한보이스가 주관하는 북한 장마 당이 스택트마켓에서 열리고 있다. 교과서 등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 애쉴리 전 한보이스 UT 지회장
장대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회장이 폭행당한 건에 대해 이사 회는‘폭행 자체는 나쁘지만 회장이 근거없이 회계담당 이사를 '도둑' 운 운했고 그가 속한 교회의 교인들 10 여 명에게 허가없이 모금함 관리를 맡긴 행위는 규탄 받아야 한다고 성 토했다.
김인석 이사장 62세 중대장 출신, 친절·겸손 1961년생으로 62세. 3사관학교 졸업, 대위. 전두환이 사단장일 때 그 아래서 중대장을 지냈다. 군대생활 15년 후 제대, 95년 3월 캐나다에 도 착했다. 무역업을 거쳐 스카이 트리 서비스(SKY Tree Service) 사업을 시작, 현재 직원 20명을 둔 중견기업 으로 성장시켰다. 기독교인으로 굿 네스교회(The Goodness Church= 목사 박옥수)에서 장로직분을 가졌 다(2017년). 평소 말수가 적고 누구 에게나 친절하고 겸손하다. 한인축 구협회(회장 허경)를 재정지원한다.
환율정보
지적장애아들의 손짓 외면 못해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신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하면 그 자 체가 행복이다.
토론토 한인사회에는 신체 장애자 를 위한 성인장애인공동체, 정신 장애 아동을 위한 밀알선교단이 있다. 장애
아동 중 종교가 없는 일반 아동을 위 한 단체는 없을까.
지난 22일 김화주(회장)씨를 비롯
한 패스PATH(Parents Association Living Toward Hope: 희망을 잃지 않 는 부모모임) 임원들이 본사를 방문해 교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패스는 지적 장애 중 자폐Autism 증상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로 구성
그들의 부모는 마음 고생 커 'PATH', 한인사회 관심 호소
한 친목 겸 정보교환을 위한 단체다.
아픔은 나누면 절반으로 준다는 원리
에 따랐다. 이들은 특정 종교를 중심
으로 모인 단체는 아니다. 이들의 자녀
들은 자폐증이므로 정신 장애아들을
위한 밀알과는 다른 모임이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폐증은 캐
나다, 한국 등에서 점점 증가세다. 치
료약도, 치료방법도 모른다. 육체적으
로는 거의 이상이 없지만 지적 발달이
지연되어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각 아이들마다 증세도 다양하다. 2013년 기준 형제유전이 25%다.
총무 권지미씨의 경우 아들 3형제
연예인약점잡아돈뜯은혐의
유튜버김용호영장신청... 토론토서
경찰은 연예인들
로부터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김
용호(47 사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4년 전 토론토에서 열린 가 로세로연구소의 토크 콘서트 출연자 중 한 명이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복수의 연 예인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
한 뒤 이를 덮어주며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받아낸 금
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
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김씨를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11세, 10세, 3세)가 모두 같은 증상이 다. 이런 상황을 참고 견딜만한 부모는 드물지만 권씨는 낙관적인 성격으로 주어진 운명에 따른다. “우리 애들도 건강하게 뛰어놀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모든 장애아동 부모들의 바람이다. 권씨의 경우는 다행히 요크York지 역의 사회복지사가 아이들을 잘 보살 펴준다. 그러나 지역마다, 아이들의 특 성에 따라 지원의 정도가 다르고, 도 움의 사각시대에 있는 이들도 많다. 아 이들에게 개인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비용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패스협회 자녀 중 최고령자는 50세, 40세, 36세이며 80%가 학령기의 자 녀들이다. 다행히 지금은 부모가 그들 을 케어하지만 그 이후의 삶이 부모들 의 생전 걱정이다. '아픈 자녀보다 내 가 딱 하루만 더 살고 싶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간혹 자폐아동들은 수학이나 스포 츠 , 예술 등에서 천재적 면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렇지 않
다. 그저 기적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그룹 홈
Group Home을 이용하는 자녀들도
있다. 주말에는 집으로 데려와 부모와
함께 있지만 거의 모든 아이들을 집에
서 직접 케어한다. 캐나다의 경우 펀딩
으로 현금지원이 있는데, 테리피나 교
육을 받고 증빙자료를 제출한다.
한인들끼리 만든 패스는 이제 자선
단체 등록을 추진하는 단계에 있다.
현재 그들은 교민사회에 단체를 알리
고 같은 상황의 부모들이 연대하는 것
이다. 통역, 펀드 등의 도움을 나누고, 부모상담과 가족 휴식, 긴급돌봄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임을 위한 장소, 사회복지사, 심리상당사 등 전문가들 의 도움이 절실하다. 패스는 매월 줌 세미나를 열고, 계 절·연간 프로그램과 행사, 부모 상호
간의 지원을 주활동으로 하고 있다. *패스 PATH: (416)985-2286 또 는 tmlhjk@hotmail.com/www. path-canada.com
“중국 영향력 차단”
미, 인구 1700명 섬나라도 극진 대우
태평양에 작은 점처럼 떠 있는 섬나라들을
향한 미국의‘구애’가 뜨겁다. 인구가 2,000
명도 안 되는 도서국과 외교 관계를 맺기로
한
것은 물론, 이들 국가에 수천억 원에 달하
는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 최근 남태평양에
서 중국의‘입김’이 점점 확대되자, 황급히 이
를 차단하려 나선 것이다. 풍부한 자원을 지
닌 데다, 군사·안보적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한 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을 거머쥐려는 미국 의 대(對)중국 견제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는 분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제2차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
회의’를 열고“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리 선
조들이 그랬듯, 앞으로 세계 역사의 많은 부
분은 태평양에서 쓰일 것”이라며“우리도 다
음 세대를 위해 역사를 함께 써야 한다”고 밝
혔다. 26일까지 이틀간 예정된 이번 회의에는
쿡 제도, 팔라우, 마셜 제도 등 태평양 도서국
18곳의 정상 및 외교 수장들이 참석했다. 바
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첫 회의에 이어, 1 년 만에 또다시 이 지역의 정상급 인사들을 워싱턴으로 불러 모았다.
미국은 이 나라들에 총 2억 달러(약 2,700 억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기반 시설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 등 전반적인 성장 을 돕겠다는 취지다. 백악관은 성명에서“지
바이든, 태평양 도서국과 정상회의
작아 주권국가로 인정 않던
쿡 제도·니우에와 외교 관계 수립
난해 바이든 행정부가 약속한 8억1,000만 달
러(약 1조900억 원) 지원에 이은 새로운 계
획”이라며“앞으로 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 을 확대·심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미국은 또, 쿡 제도·니우에와 공식 외교 관
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니우에는 약 1,700명
인구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섬나라 중 하나다. 면적이 260㎢ 정도로, 한국 김포시보
다도 작다. 뉴욕타임스는“유엔 회원국도 아
닌, 최근까지 미국이 주권국으로 인정조차 안 했던 섬나라와의 외교 관계 수립은 태평양 도
서국들과의 관계를 심화하려는 바이든 행정
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태평양 도서국들에 보내는‘러브콜’
에는 중국 견제 의도가 다분하다. 중국은‘해
상 항로 요충지’라는 태평양 도서국의 전략적
가치를 일찌감치 깨닫고 이들 국가에 각별한
공을 들여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남태평양 솔
로몬 제도와 중국의 안보 협정 체결은 미국에
장례 전문 그룹
장례전문
편리한 GTA 10 곳의 묘지
뼈아픈 충격을 줬다. 솔로몬 제도는 2019년 오
랜 수교국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는
등 급속히 친중 노선을 걷고 있는 국가다.
바이든 행정부도‘대중 견제’속내를 굳이 숨기지 않는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태평양 도서국 관여 정책과 관련해“태평양 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분명히 우리가 전략적 초점을 유지해야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황이 미국 바람대로 흘러가지는 않 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은 올해 2월 솔로몬 제 도에 대사관을 30년 만에 재개설하며 친중 움직임에 제동을 걸려 했다. 하지만 솔로몬 제 도는 이번 정상회의에 머내시 소가바레 총리 대신 제레미아 마넬레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사실상 미국과의‘거리감’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외교 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미국의 최근 구애는 너무 늦은 일일 수 있다”며“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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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윗
낯선 개를 만나면 서양인들보다 동양인들, 그중에서도 특히 나이가 든 여자일수록 무서워한다.
과학성이 없는 내 추측이다. 개는 목줄을 맸고 더구나 꼬리를 친다면 같이 놀자는 뜻이며 더구나
짖는 개는 물지 않는데. 이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개들은 기분이 좋다. 개를 무서워하는 정도에 서 그 사람의 문화적/정서적 배경을 보는 듯하다. 수영을 한번 배우면 평생 즐기듯 개에 대한 두
려움도 한 두 번 극복하면 만나는 개마다 반갑다.
한중일“3국 정상회의, 가장 빠른 시기에”$ 12월 개최유력
고위급회의서 의견 교환 3국 협력 복원 위해 조기 개최 공감
정상들 일정 변수 속 연내 개최 노력
평화안보 등 6대 분야 의제로 정해
11월 최종 준비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를 조기에, 가급적
연내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사되면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주최한다.
외교부는 26일 서울에서 열린 3국 고위급
회의(SOM·차관보급 참석)가 끝난 뒤“3국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
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국 협력을 복원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정상회의 조기 개최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구체적 시기와 관련해 여러 가
지 형태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
최하자는 표현은“상황이 허락하는 한 가장 빠른 시기”라고 설명했다. 3국 정상들의 일정 이 변수가 되겠지만, 연내 개최가 유력하다는
사
강문규 (Sam N. Khang) C.A ➢ 세무,회계,사업계획서 ➢ 투자이민조건제거상담 및 인터뷰 동반 53 Spring Garden Ave. #204 노스욕 (416)221-4204 Fax: 221-7786
(Kevin Kim) CPACA
국세청(Revenue Canada) 세무감사원
감사, 세무, 투자이민 조건해제
333
(416)225-6962
공인회계사
L5A
전문
▲ 정병원(가운데)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급회의에 앞서 후나코시 다케히로(왼쪽)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 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것이다.
3국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한다.
이에 앞서 최종 준비를 위한 외교장관 회의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11월 28일 개최
지가 확정되는‘2030 엑스포’유치를 신청한
부산을 부각시키는 의미도 있다. 이어 3국 정상
회의 시점은 12월이 유력해 보인다.
3국은 회의 의제를 △ 인적 교류 △ 과학
기술 협력과 디지털 전환 △ 지속가능 개발·
기후변화 △ 보건·고령화 △ 경제통상협력
△ 평화안보 등 6대 분야로 정했다. 한중일
각국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물을 만 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체적
협의를 위해 조만간 부국장급 회의를 열 계
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대략적인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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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업 구상을 중국과 일본에 제시한 것으 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지난 4년간 정체되었던 3 국 정부 간 협력이 재활성화되는 첫걸음을 뗐 다”며“아직 문안 협의가 되는 것은 아니고 큰 틀의 (결과문서) 구조를 논의했는데 기본적으 로 3국 정상회의는 실질 협력 분야가 중점”이 라고 설명했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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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개인정보보호법$ 전 중앙지검장이답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새 법이 기업의 운신을 넓 혀줄 수도 있는‘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기업이 고객 정보를 비식별화한다면 활 용 가능하다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이 전 검사 장은“기업이 정보관리에 투자하는 걸 비용으 로만 볼 수 있지만, 가명처리 등 정보의 식별인 자를 없애기만 하면 또 다른 수익 창출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이 전 검사장은 새 책에 개인정보 침해사건의 형사판례 등 사례 520건도 담았다. 이 전 검사 장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2부장(개인 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겸직), 대검찰청 수 사정보정책관·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낸 검찰 내 대표적인‘정보통’이다. 수사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대검 개인정보 공인전문검사 인증(블루 벨트)을 받았으며, 같은 해 국제검사협회‘올해 의 검사상’도 수상했다. 글^사진 강지수 기자
“주차 차량을 누가 긁고 도망가 버렸어요.” 아파트 입주민이 씩씩거리며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관리 직원은 입주민 기세에 못 이겨 폐 쇄회로(CC)TV를 보여줬는데, 이 영상엔 다른 주민들의 얼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이와 비슷한 상황도 있다. 한 유튜버가 길거 리 촬영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이 영상 엔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이 그대로 담기고 말았다. 두 사건, 개인정보법 위반일까 아니면
이 정도 경미한 사안은 위법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동의가 없었을 때 두
경우 모두‘개인의 영상정보’유출로 간주되어 ‘지인이 식별가능한 정도’의 화질이라면 처벌 까지 가능하다.
개인정보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정작 개인정
지평선 희망
보에 관한 명확한 법적 지식은 공유되지 않은 시대. 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개인정보 관련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기 위해 나섰다. 개인정 보 범죄 전문가인 이정수(54·사법연수원 26 기) 전 검사장(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 호사)이 22일 개인정보 침해사건 실무사례를 다룬 책‘IT시대 개인정보’를 펴냈다. 이 변호 사는“이미 일상으로 파고든 개인정보 문제에 서 실무적 가이드 역할을 하길 바라며 낸 책” 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15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
노숙자 행색의 부녀가 한강변 매점을 찾는다. 아빠(윤제문)
는 달걀 꾸러미를 고른 딸(정인선)에게“삶은 달걀이 물에 뜨
는 거 아냐”라고 묻는다. 매점 주인(변희봉)이 20년 매점 운
영하면서 처음 듣는 소리라고 끼어든다. 아빠는 주인과 내기
를 한다. 과연 달걀은 떠오를까. 봉준
호 감독의 6분짜리 단편영화‘싱크 앤
라이즈’(2003)는 관객 1,300만 명을
모은‘괴물’(2006)의 전주곡 같다.
당시 61세 노장 배우 변희봉은 단편에
서조차 봉 감독의 생각을 대변한다.
■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변희봉
은 봉 감독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 중 한 명이다. 봉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 출연이 시작
이었다.‘살인의 추억’(2003)에서 형 사반장 구희봉을 연기했고,‘괴물’에
선 한강변 매점을 운영하는 박희봉으 로 출연했다.‘옥자’(2017)에선 손녀와 슈퍼돼지를 키우는 촌로 주희봉으로 등장했다. 구수한 말투와 곰살맞은 표정이 일품인 연기들이었다. 배우 송강호가‘봉준호 월드’를 이끈 주연이었다면, 변희봉은 숨은 조연이었다.
다. 기업·기관의 정보관리 책임 강화가 골자다. 과징금 부과 대상 기업이 모든 일반기업으로 확대됐고, 대상 정보도‘주민등록번호’에서 일 반 개인정보로 넓어졌다. 그간 정보 유출 사고 에서 기업은 수백만 원 수준의 과태료만 물면 됐지만, 앞으로는 매출액의 3% 이하 과징금을 내야 한다. 이 전 검사장은“기업의 정보관리 책임이‘무진장’강화된 것”이라며“피해 고객 이 수백만 명이라면, 고객 수에 고객별로 구매 한 물건값을 곱한 만큼의 막대한 부담을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 1965년 MBC 성우로 데뷔한 변희봉은 연기 인생 대부분을 방송국에서 보냈다.‘플란다스의 개’이전까지 영화 출연작은‘ 여자세상’(1988) 한 편에 불과했다. 그는 주로 악역을 연기했다. 드라마‘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1984)에선 유자광을 연기하 며“내 손안에 있소이다”라는 대사를 유 행시키기도 했다. 그는 봉 감독이 처음 영 화 출연 제안을 했을 때 단칼에 거절했다 고 한다. 하지만‘플란다스의 개’이후 그 의 활동 무대는 영화로 확장됐다.‘양자물 리학’(2019)까지 19편에 더 출연했다. ■ 봉 감독이 스크린에 모신 탤런트는 변희봉과 김혜자 단둘이다. 김혜자는 안 방극장을 쥐락펴락했던 스타다. 반면 변 희봉은 인상 강한 조연 역할이 대부분 이었다. 그가‘옥자’로 칸국제영화제 레 드카펫을 밟은 후“고목나무에 꽃이 핀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힌 이유 중 하 나이리라. 희봉(希峰)은 예명(본명은 인철)이다.‘희망의 봉우 리’또는‘봉우리를 희망한다’로 해석할 수 있는 이름이다. 그 는 적어도 조연급 노장 배우들에게 연기는 인생 후반에도 만 개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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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B 본국 소식
2023년 9월 27일 (수) Wednesday, September 27, 2023
윤 대통령, 전군 앞“북 핵사용 땐 정권 종식”
10년 만의 국군의 날 시가행진 대통령이군에‘북종말’언급한건처음 기념사서“한미동맹압도적대응”강조 바이든의‘북핵경고’발언에보조맞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26일 서울 도심
에서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군은 북
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력 탄
도미사일과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한국형 3축 체계’무기들을 처음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핵을 사용하면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육·해·공군 장병들
을 향해‘북한 종말’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던
지난해 기념사보다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의‘
워싱턴 선언’합의와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
를 차례로 언급하며“한미일 협력체계가 북핵
억지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북한 정권의 종말’을 언급한
데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전군에 대적관을 부각시킨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4월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파트너 국가들에 핵 공
격을 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런 행동
을 하는 어떤 정권이든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올 들어‘북한 정권의
종말’을 거듭 경고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한
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 때는 바이든 대
통령의 말을 인용했고, 이틀 뒤 부산에 기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켄터키함(SSBN 737) 승선
전에는 직접“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
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유엔총회 참석 전 AP통신 인터뷰에서
도“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한미의 즉각적·
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고 이는 북한 정
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진행된 시가행진에는
각군 장병 4,000여 명과 장비 170여 대, 주한
미군 전투병력 300여 명이 투입됐다. 윤 대통
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행진에는 특히 한국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사드)로 불리는 L-SAM과 함께‘괴
물’이라는 별칭의 고위력 지대지탄도미사일‘
현무-4’로 추정되는 미사일 등 한국형 3축 체
계의 핵심 무기들이 첫선을 보였다.
☞관련기사 B2면 김현빈·정준기 기자
▲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닷새 앞둔 26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와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 등 3축체계 주요 장비를 포함한 부대 등이 참여한 군 병력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를 행진하고 있다. 국군의 날 대규모 병력과 군 장비가 참여한 시가행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고, 러시아 역시 함께한다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 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몰라서 그냥 (조력) 하는 건 분명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가 안보 리 결의를 의도적으로 어기고 있다는 점을 분 명히 했다.
“친구도 없고 무기도 없는 절박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25일 한국일 보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처지를 이렇게 규정 했다. 앞서 13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노골 적으로 무기거래에 나서야 할 만큼 궁지에 몰 렸다는 것이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 양측을 향해“실망스럽 다”,“우려한다”고 반복해 지적하면서“국제
시스템 바깥에 있는 소외된 두 국가가 하나의 팀을 이루려고 한 것인데, 이는 오히려 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는 사인(Sign·신호)”이라고 강조했다. 4년 만 에 성사된 북러 정상회담으로 신냉전 구도가
고착화하며 동북아와 세계평화가 위협받고 있 지만, 어디까지나‘동병상련’에 처한 김정은 국 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궁여지
책으로 만난 것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인터뷰 는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하비브하우
스)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북한은 앞서 5월과 8월 군사정찰위성 발
사에 연거푸 실패했다. 하지만 10월 또다시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달
려가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기술이전 가능
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위성 발사는)
다만 골드버그 대사는 북러 군사협력이“(미 국과 한국의) 확장억제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미국은 한국과 (북한) 억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강경 대응하고 있고, 여기엔 핵우산이나 전력자산 전개, 군사 훈련 등 미국의 모든 능력이 포함돼 있다”고 설 명했다. 아울러“한미 핵협의그룹(NCG)과 한 미 정상 간 워싱턴 선언에서도 이 같은 원칙은 재확인됐고, 이를 (지금) 다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 의‘뒷배’를 자임하며 국제사회의 대북 포위망 을 흔들고 있다. 이에 골드버그 대사는 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B8면에서 계속 남상욱·문재연 기자
군사협력,국제사회
외교 안보
진화한 한미 동행 70년
핸들 잡은 미‘경제 일방통행’우려
안보 넘어 공급망 등 협력 확대 명암
10월 1일 기념일 앞 한미전략포럼
“중 반도체 통제 동참”한국에 압박
블링컨도 이례적 참석해 협조 요구
주한·주일미군 통합군 제안도 나와
미‘중 견제’포섭, 한국 기업에 위기
무역협회“미 자국중심주의 경계를”
“같이 갑시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10월 1일)을 맞아 25일(현지시간)‘한미전략포럼’이 열린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기조연설자인 토니 블링컨(사진) 미국 국무부 장관 입에서 갑자기 한국어가 튀어나 왔다.“(70년간) 한미 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 도록 만든 것은‘우리는 함께 간다’는 정신의 공유와 그것에 기반한 지속적 협력”이라고 역 설하던 중이었다.
미국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행사 연사로 미
국무장관이 나선 것은 드문 일이다. 박진 외교
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양국이 상징
적 이벤트로 여긴다는 뜻이다.“같이 가자”는
블링컨 장관의 메시지는 미국 편에 확실히 서
달라는 협조 요구였다. 같은 날 한국무역협회
의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선 동맹으로 포장
된 미국의 자국 중심주의를 걱정하는 목소리
가 나왔다.
안보 넘어 공급망까지 함께
한미 협력은 70년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블링컨 장관은“핵심 안보 동맹이 필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했고, 범위와 중요성이 날마
다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SK실트론과
한화큐셀 등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경제적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차량에 올라 부대를 사열하고 있다. 같은 날 군이 서울 시내에서 건군 제75주년 기념 시가행진을 한 서울 서초구 총신대입구역 앞에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오른쪽 위)가, 서울 중구 세 종대로에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천궁’이 공개돼 있다. 서재훈 기자·뉴스1·연합뉴스
파트너십 사례로 들며“이런 투자가 우리의 핵
심 공급망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없는 공급자에 대한 우리의 의존을 줄인다”고 주장했다.
협력 확장은 한미 동맹 내에 국한되지 않는 다. 미국은 한미일, 나아가‘서방’이라는 이념 세력권에 한미 관계를 포섭하려 한다. 크리스
밴 홀런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 양소위 위원장은 같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지난 달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의를 거론하며“이 역사적 한미 동맹 모멘텀 을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안보와 경제적 도전 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홀런 위원장은 중
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일본과 네
덜란드가 참여한 사실을 언급한 뒤“모든 동맹
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반도체 제조업
체 삼성전자에 협력을 촉구했다. 당장 손해를
봐도 대의를 위해 감내하라는 압박인 셈이다.
같이 가긴 하지만… 미국이‘유도’
한국과 일본 사이의 알력이 윤석열 정부 출
범 이후 봉합된 만큼 미국으로서는 중국 견
제라는 전략 목표에 맞춰 역내 안보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기회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 한미군사령관은 포럼 패널 토의에서 주한미
군과 주일미군을 통합해‘주극동미군’(US Forces Far East)을 다시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한미 동맹이 한반도
에만 집중하는 것은 이제 적절하지 않다”면
서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과 일본을 관할하는 극동사령부를 10여 년간 (1947~1957년) 가동한 적이 있다.
미국의 이해관계 쪽으로 기운 한미 동맹 재 편 흐름은 한국 기업에 위기 요인이다. 이날 워 싱턴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대미경제협력사 절단 간담회에서는 동맹의 실체에 대한 경각심 을 계속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한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은“미국은 여야 할 것 없
이 산업(생산 라인)을 어떻게 로컬화(미국으로
복귀)할 것이냐, 일자리를 얼마나 늘릴 것이냐 가 핵심 관심사”라며“내년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으로서는 엄중한 현실에 대비해 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권경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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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 선교관 개관식·묘비제막식 내달 4일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가 추진해온
윌리엄 존 맥켄지(William John McKenzie)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묘비제막식, 선교관 개관
및 동판 제막식이 거행된다.
묘비 제막식은 다음달 4일(수) 오전 10시 노
바스코샤 세인트 피터스 맥케이묘지(3736 W
Bay Rd.)에서 열리며 맥켄지 선교관은 같은 날
오후 6시 핼리팩스 한인교회(2021 Oxford St.)
내에 문을 연다.
동노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맥켄지
가 조선땅을 밝은지 130주년이 되는 해를 맞
아 그와 관련된 도서 출판, 영상 제작 등 다양
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노바스코샤주 케이프 브래튼 출신인 맥켄
지는 130년 전 조선으로 건너간 캐나다 최 초의 선교사였다. 맥켄지는 당시 미국 장로 교단 소속으로 파송받을 것을 거절하고, 캐 나다 이름을 건 '자비량 선교사(self-supporting missionary)’자격으로 조선땅을
밟았다.
자비량 선교사란 도움을 요구하지 않고 스
스로 일하여 선교비를 충당하는 선교사를 이
른다. 1893년 12월12일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한
맥켄지 선교사는 조선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
에 매진하다 과로와 심한 열병으로 사역에 마 침표를 찍고, 1895년 6월23일 조선 땅에 영원 히 잠들었다.
동노회 측은“한국과 캐나다 모두 조선 최
초 캐나다 선교사에 대해 잘 모를 뿐만 아니
라, 그를 기리는 작업 또한 전무했다. 캐나다
선교사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오늘의 선교한
국이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현지인들
과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그의 정신과 역사
를 계승하며 맥켄지 선교 정신으로 복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소원 한다”고 전했다.
윌리엄 존 맥켄지 선교사를 기리는 묘비 제막
식과 선교관 개관식이 다음달 노바스코샤에 서 열린다.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 기 념사업의 일환이다.
김록이목사, 영적대각성이끈다
영성목회와 치유회복
사역으로 주목받고 있
는 그레이스힐링교회
김록이(사진) 담임목
사가 다음달 17일(화)
부터 19일(목)까지 토
론토 소망장로교회(81
Curlew Dr.)에서‘영적 대각성 집회’를 인 도한다.
다음달 토론토 소망장로교회서 집회
김 목사는 예장 백석총회 새서울노회 소속 으로 인천과 천안, 양평에 그레이스힐링교회를 세워 복음전파와 영성회복을 위한 사역을 펼 쳐왔다. 김 목사는 고(故) 조용기 목사가 담임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은혜
를 체험했고, 최근에는 오산리기도원에서 주 강사로 활동하며 대형집회를 성공적으로 이 끌어왔다.
그는 캐나다 방문 전 뉴욕에서 5일간의 집회
를 이끌며, 연말에는 하와이에서도 성회를 가 질 예정이다.
(TIM) (647)786주택/콘도/재융자/갱신 255 Duncan Mills Rd. #702, Toronto
Lic.#M17002051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이만호 담임목사 는“김록이 목사님은 목회부흥을 이루고 있 음은 물론 복음전도집회, 치유사역 등을 통 해 세상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선명하게 구 분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면서 교역자, 교 회직분자, 성도들의 적극적인 집회 참석을 바랐다. 문의: 노스욕 한인장로교회 서은주 목사 (647)20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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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
골드버그 대사“한미일, 경제^안보 넘어 협력 반중은 아니다”
☞B1면‘주한미국대사 인터뷰’에서 계속
그는“러시아가 무기거래 접촉이 아닌 제대
로 된 (국제사회) 정보를 북한에 전달하고 중
국은 법치를 준수하는 방향으로 영향력을 사
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야 북한이 다시
대화의 무대로 돌아올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미국 또한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강력 규탄하
면서도 그에 덧붙여“북한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이 같은 기대와 달리 러시아와 중국이 그간
보인 행태는 못마땅하다. 골드버그 대사는“러
시아는 물론 중국 역시 실망스럽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양
국 모두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는 (안보리)
결의안 처리를 연기하거나 막아왔다”며“두 나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라는 또한 추가적 행동이나 성명을 내는 것조
차 막아왔는데, 이는 분명 우리가 원하는 안보 리의 작동 방식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북한에 손을 내민 러시아 다음은 중국이다.
이에 골드버그 대사는 중국을 향해“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식별해 가능한 협력을 할 것이고, 경쟁과 의견 불일치 분야가 있으면 (그대로) 이
야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우리는
당연히 국가 안보를 먼저 보호할 것”이라고 했 다.‘동맹국과 우방국을 중심으로 좁은 마당
을 구축해 미국과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
들을 상대로 높은 울타리를 치겠다’는 조 바이
든 정부의 대중 원칙을 재확인한 셈이다. 그렇
다고 중국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골드버그 대
사는 지난달 한미일 3국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
다운스뷰 장로교회
4110 Chesswood Dr. North York
담임목사: 주교돈
416 - 510 - 8215 downsviewchurch.com
주일예배: 11:00, 영어: 9:30
수요예배: 7:30 PM 새벽기도: 화 - 금 6:00 / 토요일: 6:30
회의를 통해 밝힌 건“반중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가치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관 계를 강화하는 민주국가들끼리의 정치적 합의”
라며“한미·미일 동맹을 대체하는 새로운 (군 사) 동맹도,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북대서양조약
기구(NATO·나토)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5일 서울 중
구 정동 미대사관저에서 진행된 한국일보와
의 인터뷰에서 “북러 군사협력은 친구도 무기
도 없는 절박한 러시아와 북한과의 만남”이라
며 “한미 확장억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단언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마니토바 한인천주교회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23~24)
주임신부: 김 숭 호 (안드레아)
252 Dubuc St. Winnipeg, MB. R2H 1E3 Tel.1-204-793-4247(사제관) 1-204-233-6339(사무실)
피터보로 천주교회
urususp@hanmail.net
주임신부: 연 규 영 아우구스티노 40 Centre St. P.O. Box 724 Brington, ON. K0K 1H0
T: 905-580-4533, 416-890-0030
225 Sparks Ave, North York, ON M2H 2S5 (Heritage International School 내)
담임목사:박 헌 승
셔틀: 10:00 핀치역, 10:10 쉐퍼드역, 10:20 쉐퍼드W 1부예배 오전 8:00 2부예배 오전 9:40 3부예배 오전 11:40 4부(청년) 오후
예향교회
YehyangKoreanPresbyterianChurch
담임목사: 이 만 송 1997 Leslie Street, Toronto, Ontario M3B 2M3 Tel. (416)908-5466 (905)597-1143
천주교
성 김안드레아 천주교회
주임신부: 박 민 규 (안티고노)
www.st.kimtoronto.org 849 Don Mills Rd. North York M3C 1W1 Tel.(416)447-4078(전화) / 447-6106(Fax) (본미사) 오전10시, 오후미사 3시
중고등학생미사 정오 12시, 어린이미사 오후1시30분/ 청년미사 오후7시 월(오전11)/화(오전11,저녁 7:30)/수(오전11, 저녁7:30)/목(낮12, 저녁7:30)/금(오전11,저녁7:30)/토(오전11)
성 유대철 천주교회
주임신부: 김 대 하 (요한)
해밀톤 / 벌링톤 / 옥빌지역
6 Heath St. Hamilton L8H 3Y5 Tel. 905-545-3004 / Fax. 905-545-7895
본당 주일미사 오전 11시30분
나이아가라공소(주일오후 6시30분)
169 St.Paul Cr., St.Catharines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 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잠10:23)
주일미사(일요일 오후 2시)
Tel.(613)475-4809(사제관) Fax.(613)4745-4197 Parish of Holy Angels Church 40 Centre St. Brighton,ON 듀람공소미사(토요일 오후 7시) St. Therese Catholic Church 3800 Courtice Road N
킹스톤미사(2, 3, 4주 일요일 오후 7시) St.Mary's Cathedral 279 Johnson St.
오타와 한인순교성인천주교회
주임신부: 김 현 철 (그레고리오)
254 Argyle Ave. Ottawa K2P 1B9
Tel.1-613-237-5528 (사무실)
1-613-729-2155 (Fax)
ON M3J 2B9 Tel: 416-505-7918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서 4:16)
캐나다밀알선교단
이사장:임수택목사
* 밀알선교단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단체 입니다
주중학교: 10am-3:30pm/토요학교: 11:15am-3:30pm
예배, 요리교실, Art &Craft, 음악, 재활치료 및 특수교육 토요 및주중학교:1300 Caledonia Rd, North York. ON M6A 3B9(성산장로교회) Head Office:1183 Davenport Rd, Toronto. ONM6H 2G7 (갈릴리장로교회)
(416) 566-1232 (김신기목사)/ (647) 531-7003(우윤희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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