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85호 2023년 7월 1일 (토)
Saturday, July 1, 2023
불꽃과 함께 맞는 캐나다데이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가격담합
합의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집에만 머물기에는 아까운 화창
한 날씨, 올해 캐나다데이(7월1일)
연휴도 예외는 아니다.
광역토론토 곳곳에서는 건국기념
일인 캐나다데이를 기념하는 다채
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토론토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캐나다데이의 놓칠 수
없는 백미.
이코비코 센테니얼공원(256 Centennial Park Rd.), 토론토 애시브리
지베이공원(1561 Lake Shore Blvd. E), 스탠워들로우공원(373 Cedarvale Ave.), 밀리켄공원(5555 Steeles Ave. E) 등에서 불꽃이 터진다.
공원의 불꽃놀이 시작 시간은 7
월1일 밤 10시다. 이날은 개인주택
마당에서 밤 11시까지 사전 허가 없
이 소소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
다. 그러나 공원, 해변, 도로, 주차장
▲ 가격담합 집단소송 합
의에 따라 자동차 부품 제
조사들이
가격담합 집단소송에 휘
말렸던 자동차 부품 제조 사들이 총 7,800만 달러의
배상에 합의했다.
소송을 진행했던 로펌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캐나다에서 1998년 7월1일
부터 2016년 9월30일 사이 새차를 구입했거나 리스한 소비자들에게 합의금이 돌 아갈 예정이다.
합의금을 지급하는 곳은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부품 제조사들이다.
해당 차량은 BMW, 크라 이슬러, 포드, GM, 혼다, 마 즈다, 닛산, 도요타, 폭스바 겐 등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www.autopartsettlement.
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에서의 불꽃놀이는 금지된다.
토론토 외에 원더랜드(1 Canada's Wonderland Dr.)도 불꽃놀이 명소
1일 곳곳서 '펑펑' 문화·예술·음식 축제도
다. 디자인에만 375시간을 쏟았다는 올해 불꽃놀이는 11개 발사포인트에 서 1,800발 이상을 15분간 쏘아올릴 예정이다. 더불어 1일부터 7일까지 원더랜드에서는 캐나다의 15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라이브 음악공연, 푸틴 등 캐나다 전통음식 페스티벌, 예술가들의 길거리공연, 원주민들의 전통 공연 등이 매일 펼쳐진다. 토론토 다운타운 네이선필립스광 장(100 Queen St. W.)에서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하행사가 열린다. 알파리듬루트, 히트맨드럼라 인 등 다양한 타악 연주팀들의 공연 과 바이올린, 기타 듀오인 알라나와 리 클라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 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미술, 악기 등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 워털루대학서 흉기난동으로 체포 된 알레만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28일 워털루대(30일자 A1면) 강
의실을 공포로 몰아넣은 범인이 흉
기를 휘두르기 전 섬뜩한 미소를 지
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건국 156주년 이벤트 범행전섬뜩한 미소
노스욕 멜라스트먼스먼광장 (5100 Yonge St.)에서도 같은 시간, 비슷한 행사가 열린다. 여성합창단, 트래시 판다 브라스 등의 공연과 신
규이민자 예술인들이 준비한 다양
한 이벤트들을 만날 수 있다.
트릴리움공원(955 Lake Shore Blvd. W.)에서는 캐나다데이를 시작
으로 9월까지 주말마다 각종 문화예
술 축제를 연다. 축제 개막일인 1일에
는 오전 9시 공원에서 즐기는 야외요
가를 시작으로 어린이 요가, 페이스
페인팅과 모자디자인 등 각종 체험
행사, 디제이들의 공연, 라이브 밴드
공연 등이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캐나다 역사상 가장 긴 프로극장공
연 기록을 세운‘해리포터와 저주받
은 아이’마지막 공연도 추천할 만하
비명 지른 교수에 칼부림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제임스 차우 는 "범인이 들어오더니 여교수에게 ' 심리학 강의실'이냐고 물었다"며 "교 수가 '잘못 들어왔으니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등에 메고 있던 가방 에서 칼을 꺼냈다"고 말했다.
차우는 "범인은 이때 섬뜩한 미소 를 지었고, 공포에 질린 교수는 강 의실 뒤쪽으로 뛰어갔다"며 "범인이
교수를 뒤쫓자 교수는 손으로 얼굴 을 가리고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차우는 범인의 난동을 막기 위해 그를 향해 의자를 던진 후 여학생 3 명과 함께 강의실 밖으로 나가 건물
관리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911에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
에콰도르 유학생으로 밝혀진 범
인 지오바니 빌랄바-알레만은 강의
실에서 여교수, 20세 여학생, 19세
남학생에게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
혔다. 병원으로 옮겨진 3명의 생명
엔 지장이 없다.
범행 후 달아났던 범인은 학교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강의실에선 성(gender) 관
련 철학 수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경
찰은 동성애 등을 극도로 혐오한 범
다. 공연은 2일(일) 오후 2시 CAA에 드머비시극장(244 Victoria St.)에서 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우드바인몰(500 Rexdale Blvd.) 에서는 1일 낮 12시와 오후 4시, 2 일 오후 1시와 오후 5시에 로열캐네 디언인터내셔널 서커스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공중비행, 자전거 로 줄타기, 몸으로 탑쌓기 등 긴장감 넘치는 레퍼토리로 꾸려진다.
캐나다데이 1867년 3월 영국 빅토리아 여 왕이 영연방 북미법령을 승인 한 것이 시초가 됐다. 북미법령 은 1867년 7월1일 공식 발효됐 으며 이날이 캐나다 건국 기념 일이 됐다. 같은 해 존 A. 맥도 널드가 초대 총리로 취임했다. 1879년부터 ‘도미니언데이’로 불리다가 1982년 ‘캐나다데이’ 로 바뀌었다.
▲ 강의 도중 흉기에 찔린 케이트 풀 퍼 부교수
인이 계획적으로 증오범죄를 저지 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30일 오전 현재 부상자 중 학생들 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수업을 진행하던 사람은 케이트 풀퍼 철학과 부교수로 확인됐다.
한인사회
캐나다 최고 대학은 토론토대
QS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는 맥길대를 제치고 캐나다의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QS 세계대학교 평가회사World
University Rankings는 세계 1,500
개 대학을 조사, 토론토대가 세계 13
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토론토대학은 장학금 확보, 연구
및 교습법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성
을 인정받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는 순위가
1단계 오른 30위가 됐다. 맥길대는
학생 4만 명, 영구직 교수 1,500명을
가진 대형 학교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는
34위로 100위 안에 선정됐다. 작년 에는 47위였다.
1일(토) 여는 곳: 비어스토어·스퀘어 원몰·번밀스몰·퍼시픽몰·이튼 센터·카사로마·CN타워·원더 랜드·토론토동물원·대부분의 한인식품점 및 한식당 등.
닫는 곳: LCBO·페어뷰몰·요 크데일몰·토론토공공도서관· 대부분의 은행 및 수퍼마켓 등.
3일(월)
여는 곳: 카사로마·CN타워· 원더랜드·토론토동물원·LCBO·대부분의 수퍼마켓·한식
당 및 한인식품점 등.
닫는 곳: 대부분의 은행·관공
맥길·UBC도 세계 100위에 포함
클림트Klimt 작품 1억불에팔려
화가의 '부채든 여인'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
의 그림 1점이 지난 28일 경매에서
미화 1억800만 달러에 팔렸다. 이것
은 유럽서 팔린 어떤 그림보다도 높
은 가격이다. ‘Dame mit Faecher(부채를 든
여인)’는 소더비Sotheby 회사가 주
관한 런던 경매에서 10분 간의 경쟁
을 거친 후 신원 불명의 홍콩 거주자
소유로 돌아갔다.
이 그림은 클림트가 사망 전인
1918년 그린 마지막 인물화로 1994
▲ 오스트리아
캐나다에서는 위의 3개 대학만 세계 100위 안에 안착했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대학 자리를 독점 한 미국 MIT는 이번에도 최고로 평가됐다.
2004년부터 대학교를 평가하기 시작한 QS는 조사에서 교수-학생
년 뉴욕 경매에서 1,160만 달러에
팔렸다.
화가는 20세기 초 모더니즘 선풍
의 중요한 인물이었다.
경북에 관심 있는 재외청년 초청
열흘간 문화체험... 참가비 무료
【서울】K-디아스포라 세계와 연
대경상북도·경북문화재단은 8월24
일부터 9월2일까지 재외동포 청년
을 초청해 정체성을 함양하는 '2023
KDIA(K-Diaspora Inspiration
서 등. 우편배달 없음.
한국일보: 1∼3일 휴무. 4 일 정상근무. 연휴기간에도 웹사이트(www.koreatimes.
net) 기사는 계속 업데이트.
Thornhill (구 RS KANE)
8088 Yonge St. Thornhill (905)889-8889
Royal Orchard
Adventure) 한국여행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경상북도에 관심이 있는 20∼30
세 청년 45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안동·포항·경주·구미 등
경북 지역 주요 도시를 탐방하며 한옥, 한복, 한식, 한글, 국악 등을 체험한다.
또 연수 기간 유네스코 세계문화
김형정
PAUL KIM Funeral Director 416-568-4866
유산에 등재된 주요 사찰과 서원 등 을 방문하고 문화·예술·정치·산업
분야의 리더 및 유명인 등과의 멘토 링 시간도 갖는다. 국내 청년과의 교류를 위해 영어 에 능통한 내국인 대학생 15명도 함 께한다. 항공료·숙박비 등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상북도에 연고를 두고 있 거나 경북 출신 재외도민 또는 자문 위원의 후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마감은 7월7일이며 자세 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 (www.gacf.kr)를 참조하면 된다.
쿠쉬타르계 편의점 잘 나가네
주“우리 재정상태는 아주 건강하
다. 그러므로 기회가 맞고 가격이
환율정보
【몬트리올】편의점(컨비니언 스 스토어)계의 거물 쿠쉬타르 Couche-Tard Inc.는 작년 4분기 순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증가는 좀 더 많은 사람
들이 여행을 하고 쿠쉬타르 업소들 이 세계적으로 확장했기 때문”이 라고 이 회사는 지난 28일 밝혔다.
퀘벡주 라발Laval에 본부를 둔
쿠쉬타르의 4분기 순익은 미화 6
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순익은 4억7,700만 달러였다.
순익 증가는 개솔린 판매와 간이
식사류의 다양화 때문이었다. 순익
증가는 다른 여러 회사를 과감히
구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쿠쉬타르는 지난 6개월간 빅레드
Big Red 스토어 45개, 맵코Mapco
익스프레스 회사의 개스 및 편의점
옳다면 앞으로 여러 회사를 더 구 입하겠다”고 말했다.
쿠쉬타르는 북미시장 중심이지
만 남미와 아시아로 진출할 기회를
찾고 있다.
그는 상품 중 담배 판매가 저조
해서 크게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유통하는 담배
파독 60주년을 맞이한 토론토 동
우회가 10일(월) 오전 11시 G로스
로드공원(4801 Dufferine St.)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야유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귀빈 축사, 점심식
사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다채
로운 오락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
이다.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등 70
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비
는 1인당 10달러다. 배경만( 사진) 회장
은 "이날 행 사에는 동 우회원들이 참석하지만 회원 아내
들 중 파독 간호사였던 분들이 많아
파독 광원,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
여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듯하
다"고 전했다
112개, 세차장 65개를 구입했다. 유 럽 토탈에너지사의 상점 2,193개도 인수할 예정이다.
해나쉬Hannasch 사장은 지난
언론에
캐나다서
캐나다 의회가 디 지털 플랫폼에 뉴
스 사용료를 내도 록 하는 법안을 가 결처리하자 메타에 이어 구글도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기 로 했다.
구글은 "법이 시행되면 불행히
도 캐나다의 검색 등에서 캐나다
뉴스 링크를 빼야할 것이라고 정
부에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구글의 이런 결정은 지난 22일
메타와 구글 등 디지털 플랫폼이
지역 매체에 뉴스 사용료를 내도
록 하는 법안이 캐나다에서 통과
의 40%가 불법담배라는 것.
"이것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 부
문 수익은 어렵다"고 그는 말했다. (
캐네디언프레스 제공)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은 일정 규
모 이상의 플랫폼
기업이 뉴스 컨텐츠
를 게시하는 대가로
관련 컨텐츠를 제공
한 매체에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미디어 매체들은
페이스북과 구글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면
서 캐나다 언론의 뉴스 컨텐츠를
공짜로 사용하는 것이 부당하고, 이로 인해 수년간 재정적 손실을
봤다며 이들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해 왔다.
글로벌 이슈
스웨덴서‘햄 끼운 쿠란’불태우자 이슬람 국가 격분 일파만파
스웨덴에서 이슬람교 반대 시위에 참가한 한
남성이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도시 한복판에
서 불태웠다. 이슬람이 부정하다고 여기는 돼
지고기로 만든 햄을 쿠란에 끼운 채였다.
이슬람권 국가들은“쿠란 훼손은 신성 모독”
이라며 격분했다.“표현의 자유를 막기 어렵다”
며 시위를 허용한 스웨덴 정부에 비판이 쏟아
졌다. 쿠란 훼손이 이슬람교에 대한 차별적 인 식을 확산하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
는 우려가 나왔다. 전 세계 무슬림은 18억 명 정도로 추산된다.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스웨덴의 나토 가
입 승인권을 쥔 이슬람 국가 튀르키예가“스웨
덴 정부에 직접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다
음 달 11,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리
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토 가입 논의를
매듭지으려던 스웨덴의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
이 커졌다.
스웨덴 언론 다겐스 뉘헤테르,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이슬람 예배당(모스크) 앞에서 200명가량이 참가한 이슬람교 반대 시위가 열
스톡홀름서 시위대가 소각
이라크 등 잇달아 대사 소환^초치
튀르키예는“정부 책임 묻겠다”
스웨덴 나토 가입에 먹구름
렸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이드 알 아드하’(6 월 27일~7월 1일)에 맞춰 기획된 시위로, 스웨 덴 정부가 허가했다. 이라크 국적자이면서 반 이슬람주의자인 살완 모미카(37)는 이 자리에
서 쿠란을 찢고 밟은 뒤 쿠란을 태웠다. 그는“
모든 의사 표현을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위대함
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슬람 국가들은 스웨덴 정부를 향해“이슬
람 모독 행위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스웨덴에서는 과거에도 쿠란 소각 사건이 수차 례 발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 키예 대통령은 29일“테러 조직의 이슬람 혐오 에 강력 대응하겠다”며“오만한 서방에‘신성 한 가치에 대한 모욕은 사상의 자유가 아니다’
빛나는
보험 만기시
외국인 브로커 보험 가입자 상담 대환영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특별우대
50세 이상 운전자 특별할인 한국 운전 경력 인정
JaeJang의차별화된대고객서비스
한국어 사용가능 고객 관리 서비스팀 별도 운영
직통 제이 장 HUB International Ontario Limited
팩스 1-866-844-6585
▲ 지난달 2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스웨덴 정부의 쿠란 소각 시위 허용을 규탄하는 시위 대가 스웨덴 대사관 건물을 습격하고 있다. 바그다드=EPA 연합뉴스
라는 점을 가르쳐 주겠다”고 경고했다. 이라크 정부는“모미카가 이라크 법에 따라 재판을 받
을 수 있도록 신병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모로
코, 요르단 등은 스웨덴 대사를 초치했다. 5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슬람협력기구는 긴급 회
의를 열 계획이다. 스웨덴 대사관에 대한 공격도 잇따랐다. 이
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선 시위대가 스웨덴 대사
관을 일시 점거한 뒤“쿠란은 우리의 헌법”이
라고 외쳤다. 모미카는 스웨덴 언론 익스프레
센과의 인터뷰에서“수천 건의 살해 협박을 받
았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도 입장을 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해당 시위가 공포 환경을 조
성해 무슬림 및 기타 소수 종교인이 종교의 자유 를 행사하는 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우 려했다. 다만 스웨덴 정부를 비판하지는 않았다.
상황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모미카는“열흘
안에 스톡홀름 내 이라크 대사관 앞에서 쿠란
을 불태우겠다”고 예고했다. 울프 크리스테르
손 스웨덴 총리는 쿠란 소각에 대해“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시위 자체를 막을 순 없다는 입장 을 반복했다. 다만 스웨덴 정부는 모미카를 비
롯한 시위 참가자들이 위법을 행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스웨덴은 튀르키예로부터 나토 가입 승인을
받아내려고 애쓰고 있었지만 물거품이 될 가
▲ 지난달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모스크 앞에서 열린 이슬람교 반대 시위에서
이라크 출신 남성인 살완 모미카(37)가 쿠란을
들고 있다. 이 남성은 쿠란을 찢고, 불태웠다. 스톡홀름=AFP 연합뉴스
능성이 커졌다. 나토 주재로 열리는 스웨덴과 튀르키예의 회동이 무산될 수도 있다. 베를린=신은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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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약탈로 번진 프랑스 '10대 사망' 분노 시위 마크롱, 긴급 귀국해 대응 논의 예정
파리 외곽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
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
하며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프랑스 전역에서 공공건물 훼손과 방화, 가게
약탈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은 30
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위에 불을 붙인 건 17세 소년‘나엘’의
죽음이다. 그는 27일 아침 파리 외곽 낭테르
에서 교통 검문에 나선 경찰관이 쏜 총에 맞
아 숨졌다. 경찰 측은‘운전자가 차를 몰고 달
아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내 정차한 차
량 앞에 선 경찰관이 운전석에 총을 겨누며“
네 머리에 쏘겠다”고 말하는 영상이 풀려 거
짓으로 드러났다. 해당 경찰관은 살인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격분한 프랑스 시민들이 거리에 나서
며 시위는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제랄드 다
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폭
력으로 물든 전날 밤 프랑스 전역에서 667명
을 체포했으며, 경찰 24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는 글을 올렸다.
AFP는 시위가 더 격화되며 폭력 사태로 이
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남부 포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서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고, 북
부 릴에서는 초등학교와 구청이 불에 탔다. 약
탈도 이어졌다. 파리 샤틀레레알의 대형 쇼핑
센터에선 누군가 나이키 매장에 침입해 물건
을 훔쳐 갔고, 리볼리 상점가에서도 여러 매
장의 창문이 부서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파리 북부 오베르빌리에의 버스 차고지에서
도 버스 10여 대가 불에 타 거의 전소됐고, 이
에 파리를 통하는 대중교통 운영에 일부 제동
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프랑스 전역에 경찰과 군경 등
4만 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시위가 촉발
된 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부터 버스, 트램 등
대중 교통 운행을 일부 중단했다. 야간 통행
금지 조처가 내려진 도시들도 있다고 현지 매
장례 전문 그룹
규탄 시위 사흘 째...
비상사태 선포도"
길거리 폭죽·방화·상점 약탈 총리 "질서 위해 전 방안 검토...
▲ 30일 프랑스 파리 교외 낭테르에서
체들은 전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머물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
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조기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경
찰의 총격에 대해 변명이 불가한 사건이라고
보면서도“이로 인한 폭력 시위는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취하고 있다. 낭테르=AP 뉴시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도 전날 밤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에브리 쿠르쿠론 경찰서에서 이 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른 총리는“국민 화 합을 보장하기 위해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며“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검토할 것”이라 답해 우파가 요
구하는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유진 기자
아스파탐, 내달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듯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 대체 인공감
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발암 가능 물질’
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
소(IARC)는 다음 달 14일 아스파탐을‘사람
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물질로 분
류할 계획이다. 1965년 발견된 아스파탐은 설
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
다.‘제로 콜라’등과 같은 무설탕 음료나 무
설탕 캔디 등에 쓰이지만, 위험성에 대한 연구
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IARC는 화학물질 등의 암 유발 여부와 정
도를 5개군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아스파탐
은 세 번째 단계인‘발암 가능 물질’인 2B군
에 속한다.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로이
터는“아스파탐에 대한 IARC의 결정은 공개
자료에 의해 해당 물질의 잠재적 위험성을 판
단하기 위한 것이며, 이번 결정엔 안전한 섭취
량이 어느 정도인지 문제까진 고려되지 않았
다”고 전했다.
IARC가 실제로 아스파탐을 2B군 물질로
지정할 경우, 그 여파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관련 업계의 반발이 크다. 국제감미료협회(ISA)의 프랜시스 헌트우드 사무총장은“IARC는 식품 안전기구가 아니며, IARC의 아스파탐 평가는 과학적으 로 포괄적이지 않고 신빙성이 낮은 연구에 과 도하게 의존해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는“ 이번 결정은 향후 전반적인 감미료의 안전성 은 물론, IARC의 역할에 대한 논쟁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정우 기자
금요일자 발행 금요일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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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로 국민들 편안한 잠 챙겼던'안 반장'... 영원한 쉼들어가다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30일 영면
이프 등 방송 자재를 납품했다. 매일 미군 부대
를 오가며 미군 잡지, 기사, 광고에서 서양 입식
생활의 상징 같은 침대를 처음 접했다. 당시 문
화방송은 가구점 건물 3개 층을 임대해 쓰고
있었지만 유일하게 볼 수 없는 게 침대였다. 끼
니 해결을 걱정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
기라 침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직접 침대를 만들기로 마음먹었
다. 1963년 인천 부평구 미군 기지 부근 만물
상에서 중고 침대 하나를 찾아 금호동 셋방으
로 이고 지고 왔지만 공간이 모자랐다. 이튿날
에야 이웃의 도움으로 빈터로 옮겼다. 그날부
터 나무로 만든 침대 틀, 매트리스 원단, 겉감까
지 침대 구조를 샅샅이 따져봤다.
문제는 스프링이었다. 침대의 뼈대 역할을
할 스프링이 꼭 필요한데 당시로선 방법이 없
었다. 일단 나무를 스프링 모양과 비슷하게 깎
아 강선을 감았지만 원하던 모양이 아니었다.
매트리스 스프링과 스프링 제작기구를 완성하
는 데 반년이 걸렸다. 양쪽 손바닥에 물집이 생
기고 한참이 지나니 굳은살이 생겼지만 이런
경험이 한국에서 최초로 국산 매트리스에 들
어갈 스프링을 완성했다. 그는 "내 손으로 직접
고인이 생전 해외 출장을 가면 더 많은 침대
를 관찰하기 위해 한 호텔에서 이틀 밤을 자지
않았다는 사실도 업계에서는 유명한 일화다. 호텔 커튼도 디자인이 특이하거나 인상적이면 사진을 찍거나 그림으로 그려 귀국 후 침대 원
단 개발에 활용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영면에
든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
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는데 국내
침대 산업의 선구자로서 그의 행적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6·25 한
국전쟁 중 혈혈단신으로 남한으로 내려온 고인
은 생업(生業)이 필요했다. 29세 때 부산 미군
부대에서 서울 인사동 문화방송으로 녹음 테
강선을 꼬아가며 개발한 침대가 우리나라 침대 산업의 역사가 됐다"고 회고했다.
1963년 9월 금호동에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차렸다. 1970년대 초 서울에 아파트가 들어서 면서 침대 산업은 꽃을 피웠다. 사업 규모는 쑥 쑥 컸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작업복에 운동 화 차림으로 공장을 하루에 수십 회 돌며 공정 과 품질에 끈질기게 매달린 그를 직원들은 '안 반장'이라고 불렀다.
분실
지난달 25일 일요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의자에 휴대폰을 놓고 왔다. 보통 사람이라면 전
화를 걸어보거나 현장을 다시 찾아 샅
샅이 뒤진 뒤, 없으면 포기하고 새 휴
대폰을 사는 과정을 겪는다.
■ 한 장관의 휴대폰 분실 사건은
뜻밖의 방향으로 전개됐다. 보좌진이
경찰에 신고하자, 서울 중부경찰서 서
장이 직접 형사들을 현장에 출동시켰
다. 행사 경호를 위해 대기하다가 복
귀했던 형사 당직팀인 강력4팀 형사
여러 명이 다시 현장으로 갔다. 휴대
폰은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한 장관 품으로 돌아갔다. 보도가 집
중되자 중부서는 설명자료를 냈다.“
통상 휴대전화가 현장에서 없어졌다
는 신고가 들어오면 당직팀이 출동한
다”고 해명했다.‘점유이탈물횡령죄 적용 가능’, 즉 형사사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중부경찰서의 설명자료를 보고 한두 번 휴대폰 분실 경험
겠다"는 경영철학은 그의 침대 외길 인생을 잘 담고 있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에이스 침대와 시몬스침대를 두 아들인 안성호·안정 호 형제에게 물려주고 현장에서 물러난 뒤에 도 "늘 주변 이웃을 잘 살피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잘하라"는 가르침을 멈추지 않 았다.
모든 국민이 침대에서 편안한 쉼을 누리길 바랐던 그 또한 이제 영원한 쉼에 들 것이다. 나주예 기자
이 있는 사람들은“나도 경찰에 신고해 볼걸”하고 생각할 수 있 다. 하지만 한편으로“장관이니까 형사가 출동했겠지”하는 의 심을 지울 순 없다. 국민들의 휴대폰 분실 신고에 모두 출동했다 간, 경찰이 제대로 일을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더욱이 원래 분실신고는‘경찰 청 유실물 통합포털’을 통해 등록된
습득물과 비교하는 게 우선이며, 생활
안전과 생활질서계 담당이다. 물론 누
가 훔쳐간 정황이 높다는 신고가 들어
오면 형사과에서 추적에 나설 수 있다.
■ 한 장관이 법조인이라 일반인이
몰랐던 경찰 활용도를 꿰뚫고 있었다
고 봐야 할까. 하지만 남들과 달리 모
든 법체계와 공적 인력을 빠짐없이 이
용할 때, 법이 마치 그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정순신 전 검사가 학교
폭력 가해자인 아들의 전학을 막기 위
해 소송으로 대응한 사건을 두고, 학교 관계자는 이런 말을 했다.
“대응하는 걸 딱 보니까‘아이고, 이게 프로구나’일반인은 생각
도 못 할 그런 일들을 쭉 단계 단계로.” 이진희 논설위원
1971년 창간 | 주 4일 발행
500 Sheppard Ave. E. Unit 305 North York, ON M2N 6H7 대표전화: (416) 787-1111 발행인 김명규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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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 잃고서야 ‘만시지탄’출생통보제
▲ 소병철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지정
출생 신고에서 누락되는‘유령 아동’을 예방 하기 위한 출생통보제가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권은 국 민의힘 반대 속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과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을 일방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출생통보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가 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67명 중 찬성
266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기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방자치단체
에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출
생신고가 부모에게 맡겨져 누락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감사원이 병원 출생 신생아
중 미신고 사례를 조사했더니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2,236명에 달했다. 자녀 2명을 살해한‘수
원 냉장고 시신 유기’사건은 누락사례 표본조사
를 통해 뒤늦게 발견한 경우다.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과 일부 무소속 의
원들은‘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
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
의안’을 찬성 171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우리 정부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 촉구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
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 의원 들은 항의 표시로 퇴장했다. 야권은 이태원참사 특별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도 처리했다. 찬성 184명, 반대 1명 이었다.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 성이 골자다. 2015~2016년 활동한 세월호 참 사 특조위와 비슷한 형태다. 특별법안은 향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30일 이후에는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고 표결에 부쳐진다. 야권은 또 정부·여당과 경영계가 반대하는‘ 노란봉투법’을 찬성 178명, 반대 4명, 무효 2명 으로 본회의에‘부의’했다. 노조의 교섭 대상인 사용자 범위를 넓히고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 배상 청구를 일부 제한하는 게 골자다. 본회의‘ 상정’과‘표결’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후 야권의 노란봉투법 일방처리에 항의하는 규탄집회를 열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추후 상정되면) 필리버 스터(무제한 토론)로 저지할 것이고, 그래도 막 을 수 없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거부권) 건의를 고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후 야권의 노란봉투법 일 방처리에 항의하는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성택^정준기 기자
극우 편향^전문성 부족 지적에도 대통령실, 후속 인선도 마이웨이
‘개혁 이행 적임자’판단 고수
김채환 내정자 막말 논란 맞물려
“정권 코드만 맞으면 발탁”우려에
대통령실“합당한 인사 한 것”일축
아 직은 개의치 않 는 모습이다. 새로 지명한 일부 차관들의‘ 전문성 부족’지적에 대해서도 개혁과제
이행에 적임자라는 판단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윤석열 정부 첫 개각 이후 파
장을 애써 무시하면서 다음 수순인 후속
장차관 인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내정자는 불과 2주 전까지 유튜버로
활동했다. 구독자 54만 명에 달하는 채널
에 400여 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인터넷
교육업체 대표 등을 지냈지만, 교육자라기
보다는 보수진영의 시각을 대변해온 것으 로 더 친숙하다.
그는 인터넷 방송에서“(문재인 전 대통
령이) 군인들의 마스크를 벗으라고 한 것
은 군인을 생체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하
라는 지시를 내린 셈”,“윤 대통령이 적극
적으로 긴급명령을 발동해 종북세력을 해
체해야 한다”등의 막말을 내뱉었다. 이에
“막말 유튜브 방송을 해도 정권 코드만 맞
으면 언제든 고위공직자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김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은 통상 부처 내부에서 승진하던 차관 자리에 대통령 실 비서관을 비롯한‘외부 인사’를 대거 투입(통일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 식품부·고용노동부)한 것과 맞물려 확산 되고 있다. 전문성이 부족해도‘코드’만
후속 장차관 인사 준비 속도
수신료
맞으면 발탁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각 부
처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비서관들에
게“부패한 이권 카르텔을 외면하거나
손잡는 공직자들은 가차 없이 엄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한 정부 관계자
는 통화에서“공직자를 정부 운영 파트
너가 아니라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부터
찍는 게 아니냐”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포화를 퍼부었다. 이재
명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온통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는 것 같다”며 인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반면 대통령실은“능력이 뛰어난 분을
찾아 합당한 인사를 한 것”이라고 일축
했다. 핵심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발언
에 대해 본보 통화에서“유튜브에서 농
담처럼 말을 한 것이 취지가 왜곡돼 전
달된 것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
주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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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특히“인재개발원장은 국정철학에
맞는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진 사람이어야 제대
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이라고 두둔했다.
대통령실은 각종 잡음을 뒤로 한 채 후
속 인선에 착수했다. 7월 KBS 수신료 분
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절차가 끝나
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방송
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할 전망이다. 아들 학
교폭력 의혹 등으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과 대격돌이 예상되는 인사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
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7월 말
이후에는 행안부 차관을 교체하는 방안
이 거론된다. 전날 차관으로 5명을 차출
해 비어 있는 대통령실 비서관 자리도 내
주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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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금성 러시 한국도 뛰어들었다
우주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행
성. 지구와 비슷한 크기·질량으로‘쌍둥이 지
구’라 불리는 행성. 하늘에서 태양, 달 다음으
로 가장 밝아 대도시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
는 친숙한 행성. 바로 금성(샛별)이다.
한때 화성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금성은‘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다’는 사실
이 밝혀지며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랬
던 금성이 최근 들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1989년 탐사선‘마젤란’을 보낸 이후 금성에
발길을 끊었던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이 40년 만인 2029년 새 탐사선을 보내기로
했으며, 유럽우주국(ESA)과 중국, 인도 등도
금성 탐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류가 막 우주 항해 기술을 익혔을 무렵, 금
성은 가장 큰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태양과 조
금 더 가까울 뿐 지구와 질량·크기가 비슷하
니, 미국 플로리다 혹은 열대우림 정도의 환경
일 것이라 여겼다.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가장 높아 보였다. SF소설·영화에서도 단골
소재였다. 금성 괴물과 싸우는 영화‘선사시대 행성으로의 항해’(1965년)가 개봉됐고,‘금
성을 둘러싼 두꺼운 구름이 사실 외계인이 관 측을 방해하기 위해 만든 보호막이 아닐까’여 기는 이들도 있었다. 인류가 화성보다 금성에
먼저 탐사선을 쏘아 올린 것도 이런 대중적 관
심과 무관치 않았다.
하지만 실제 우주로 나가자 기대는 무너졌
다. 금성은 열대우림보단 지옥도에 가까웠다.
50~70km 고도에 위치한 구름은 물이 아니라 황 산이었다. 물은 대부분 우주로 소실됐다.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였고, 온실효과로 평균 온 도는 약 467도(740K)에 달했다. 초강력 태풍의 2 배에 해당하는 초속 100m의 강풍도 불었다.
생명체의 존재나 인간 거주 가능성이 매우 낮 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금성을 향한 관심은 급
한때 각광받다“생명체 존재 어렵다”
1989년 마젤란 이후 나사 발길 끊겨 외계행성 탐사 열풍에 가치 재발견
미^유럽^중국 등 앞다퉈 탐사 계획 한국 기초과학연구원 관측 캠페인 2026년엔 관측용 탑재체 발사 목표
격하게 식었다. 연구비는 화성에 쏠렸다. 나사는
화성에 탐사로버 5대, 궤도선 4대, 착륙선 2대를 보내는 동안 금성엔 단 한 대의 탐사선도 보내 지 않았다. 태양을 등지는‘역광 구도’여서 관측 에서도 소외됐다. 태양 광선은 민감한 센서에 고 장을 일으킬 수 있었다. 허블망원경은 자세 제어
장치(자이로스코프)가 노후화하면서, 2011년
관측을 마지막으로 금성 등 내행성 관측을 더 이상 하지 않았고, 최신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은 ‘내행성은 관측 안 한다’고 아예 공식화했다.
이랬던 금성이 외계행성 탐사가 활발해지면 서 다시 비상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원격 관
측을 통해 이뤄지는 외계행성 탐사는 행성 탄 생과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필수 연구 분야다.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한 미셸 마요르, 디디에 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는 2019 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인류가 확인한 외 계행성은 6월 27일 현재 5,463개에 이른다. 주된 관심은 외계 생명체의 유무다. 지금까 지 과학자들은 그 가능성을 평가하는 잣대로 ‘해비터블존’(생명체 거주가능영역)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다.‘제2의 지구’로 불리는 케플 러-186f처럼 항성(태양처럼 빛을 내는 행성)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지구와 비슷한 크 기의 암석형 행성일 경우, 지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고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 도 크게 올라간다.
하지만 이 기준은 아직 거칠다. 금성 역시 해 비터블존 경계에 가깝지만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다. 지구와 금성의 차이를 만들어낸 세부 조 건을 규명해낸다면, 매우 정교한 기준을 새로 제 시할 수 있다. 금성에 실망했던 바로 그 이유가 다시금 금성의 몸값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우주강국들은 금성 탐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ESA는 2031년 금성 탐사선‘인비젼’을 발사할 예정이다. 나사는 2029년‘다빈치’와 2030년‘베라타스’를 발사할 계획이며, 중국( 보이스 미션)과 인도(슈크라얀-1)도 금성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국의 금성 탐사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주도한다. 지난해 기후및지구과학연구단 행성 대기그룹(PAG)을 출범시킨 IBS는 초대 단장 으로 국내 유일의 책임자급 금성 연구자, 이연 주 박사를 영입했다. 독일항공우주센터(DLR) 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연 구원으로 활동한 이 단장은 인비젼 탑재체 중 하나인 분광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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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웹신문 Koreatimes.net
“마루^창호 고급화$ B2C시장으로 영토확장”
“나무는 버릴 게
없어요. 키우고 가꿔
서 합판 만들고 폐목
재가 되면 공장 돌리
는 연료까지 되어줍
니다.”(이길수 이건
산업 대표이사)
2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의 이건산
업 공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맞아준 것은 베니어 합판(통나무를 얇
게 자른 나무판)에서 나오는 구수한 나무 향이었
다. 국내에서 합판과 마루를 자체 생산하는 이건
산업은 원재료인 나무의 70%가량을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와 칠레에서 들여온다. 그중 솔로몬제
도에서 온 목재는 회사가 직접 키워 벌채했다.
이길수(사진) 대표는“값싼 수입산에 밀려 많
은 기업이 합판 제조 사업을 접고 있지만 우리는
탄탄한 수익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나무 생산부터 폐기까지 목재의
생애주기에 걸친 순환경제 체제를 운영 중이
다. 1984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솔로몬
제도에 현지 법인을 세운 게 시작이었다. 지금
은 여의도 면적의 90배에 해당하는 조림지 2 억5,000㎡에서 연간 20만㎥의 조림목을 생산
창립 50년 이건산업 생산공장
가보니
솔로몬제도 진출, 조림목 직접 생산 자재 수급난 없어 제품 성능도 월등 이건창호, 국내 첫 시스템 창호 선봬 단열유리 독자 개발 등 기술력 갖춰
“강남 재개발 등 프리미엄 주택 타깃 건축박람회서
하고 있다. 덕분에 원자재 수급난에 시달리지 않는다. 이 대표는“최고 품질의 원자재를 확보 한 뒤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합판과 마루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제품 성능은 월등하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건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이건창호는 기
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8년 국내에
서 처음 시스템 창호를 선보인 이 회사의 단열 유리‘SUPER 진공유리’는 세계 최초로 진공
유리 분야에서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의‘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땄다. 진공유리는 유리
와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만들어 열을 차단해
260㎜ 두께 콘크리트 벽체와 맞먹는 수준의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최규환 대표는“진공유
리는 열이나 소리의 전달을 막아준다”며“연
간 24만 원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바깥 소 음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건창호의 다음 승부처는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시장이다. 고급창호 시장을 겨냥하는 만
큼 가격이 비싸더라도 품질로 밀고 나가겠다 는 전략이다. 특히 이 제품이 주로 쓰인 곳 또 한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나인원한남·파르크
한남, 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청담·효성빌 라청담101 등 고급 주택들이었다. 최 대표는“ 한남동, 강남 재개발 조합 등 프리미엄 주택 시 장이 주요 타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이건그룹의 다음 목표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 히는 것이다. 현재 이건산업은 국내 B2B 마루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100 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반면 B2C시장 매 출은 약 150억 원이다. 이 대표는“인테리어 건 축박람회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 획”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찬바람이 불고 있 는 건설 경기 시장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인천=나주예 기자
5월까지덜 걷힌 세수 36조$ 이대로면 올해 41조 펑크
세수진도율 40%, 23년 만에 최저
경기 반등해도 세수 결손 불가피 기
업 실적 악화에 법인세 17조↓
국채 발행 요원 예산사업 차질 우려
소득세, 법인세 등 국세가 올해 들어 5월까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조 원 이상 덜 걷혔다.
연초부터 불어나던‘세수 펑크’가 일단 제동 걸
리긴 했지만, 이 속도대로라면 세금은 정부 예측
보다 41조 원 모자란다. 경기가 반등해 하반기
에 세금을 더 확보하고, 기금 여유 재원을 총동
원해도 세수 결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5월 국세수
입 현황’에 따르면, 1~5월 국세수입은 160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조4,000억 원
정부 전망치와 비교해 국세가 얼마나 걷혔 는지 보여 주는 진도율은 5월까지 40.5%로 집 계됐다. 정부가 관련 수치를 갖고 있는 2000
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장 세금 호황
이었던 지난해(49.7%)는 물론 최근 5년 평균 (47.5%)에도 크게 못 미친다. 세수를 흔드는 세목은 법인세와 소득세다.
1~5월 법인세 수입은 43조6,000억 원으로 전
년보다 17조3,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이 실적 악화로 작년만큼 법인세를 낼 형편이 못 되기 때문이다. 소득세 역시 51조2,000억 원으로 9 조6,000억 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 축소로 양
도소득세가 8조9,000억 원 감소한 여파다.
5월만 놓고 보면 국세수입은 26조2,000억 원 으로 1년 전보다 2조5,000억 원 감소했다. 전년
대비 세수 감소폭이 9조9,000억 원까지 뛴 4월과
비교하면 세수 구멍은 조금씩 메워지는 셈이다.
나갔다는 기류다. 최진규 기재부 조세분석과 장은“6, 7월 국세수입은 5월과 비슷하거나 조 금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며“양도세 등 자 산 시장 세수가 여전히 좋지 않으나 세수 감소 폭이 더 커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세수 펑크 규모가 너무 크다 보니 이 를 메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정부 역 시 국세수입 전망을 끌어내리는 재추계 작업 에 착수하는 등 세수 감소를 받아들이고 있다. 경기 반등에 따른 부가가치세 회복, 8월 말 유 류세 인하 종료 가능성 등은 국세수입을 늘릴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미하다.
이 적다. 만약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딱 지난
해만큼 세금을 얻으면 연간 국세수입은 359조 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추계한 국세 수입보다 41조 원 작은 규모다.
정부는 지난해 기업 실적 부진에 따른 법인
세 위축이 4월에 상당 부분 반영돼 최악은 지
Price Range
문제는 세금 부족으로 정부 예산 사업이 차 질을 빚을 수 있는 점이다. 수입이 적으면 지 출을 줄일 수밖에 없어서다. 정부는 불필요한 예산 사업은 구조조정하고, 각종 기금 등 여 유재원 활용을 통해 예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쉽지 않은 여건이다.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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