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12월 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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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68호 2023년 12월 2일 (토)

Saturday, December 2, 2023

"상당수 은행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양자회 성탄파티... 한인 주말행사

▲ 2일 한인양자회 성탄파티가 열린다. 사진은 2018년 양자 회 성탄파티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양자회 성탄파티 2일(토) 오후 3시 본 한 인 교 회(200 Racco Parkway.) 여성회 수교 60주년 포럼 2일(토) 오전 10시 노보텔(3 Park Home Ave.)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상당수 주류 및 일부 한인 은행 의 고객정보가 대거 유출됐을 가능 성이 있다. 해킹의 범위가 개인의 신상정보 뿐만 아니라 계좌번호 등 금융정보 까지 광범위했으나 아직 직접적인 피해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고객들은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은 캐나다KEB하나은행 의 고객서비스와 대응이 부적절했 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이건과 관련한 고객문의에 직원들이 최선 을 다해 응대하고 있다"며 "한국일 보에 제보된 부적절한 고객대응 사 례를 접수해 현재 조사 중이다. 공 식사과 범위 등도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 다음 조만간 입장을 표 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을 전후해 본보에는 '개인정 보 유출 관련 편지를 받았다'는 하 나은행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하나은행의 모든 고객들에게 발 송된 이 편지에는 "지난 5월31일 접 근이 허용되지 않은 집단의 해킹으 로 고객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파 일엔 고객이름과 연락처, 계좌번호,

아카데미심포니 공연 3일(일) 오후 6시 본 한 인 교 회(200 Racco Parkway.) 서울대 동창회 가족의 날 3일(일) 오후 4시 베네시안뱅큇홀(219 Romina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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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안내문 발송... 무료 신용조회 제공 데이터 관리서비스 이용 중 문제 발견 "직접적 피해 없다"... 일부 고객 불안

▲ 언스트&영이 상당수 은행 고객들에게 정보 유출 가능성을 알렸다. 사진 은 언스트&영 사무실 위키피디아 이미지 거래내역, 계좌잔액, 이자율 등 의 금융정보가 포함됐을 수도 있다"고 알렸다. 하나은행과 계약 관계에 있 는 글로벌 회계법인 EY(언스트& 영) 명의로 발송된 편지는 "이번 일 로 인해 하나은행 고객들이 개인정 보 도난과 피싱 등의 범죄피해를 입 지 않도록 관련 후속조치를 권고한 다"고 덧붙였다. 본보에 연락해온 하나은행 고객

들은 "편지를 보면 개인정보는 물론 금융정보까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심각한 내용"이라며 "금융 사기범죄 가 판치는 상황에서 내 금융정보가 범죄에 이용돼 피해를 입을까 불안 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캐나다 하나은행의 회계감사를 담당하는 EY가 정보관리 작업 중 미인가된 사용자 접근 사실이 감지된 것"이라

며 "이로 인해 캐나다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약 6천만 명의 고객정보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EY는 이번 일로 인해 혹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 가능성 과 이를 대비한 모니터링 서비스 제 공 안내문을 발송한 것이다. 캐나다 에선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 사례 (불법인출 등)가 없는 것으로 보인 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이번에 이슈가 된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은행시스템은 외부망과 분리된 별 도의 전용체계로 운영하고 있어 은 행 내 고객정보 및 거래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을 위한 향후 조치에 대해 하나은행은 "자신의 계좌에 의심되 는 거래나 계좌이체가 있었는지 조 회하거나, 신용도에 영향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EY 측에서 2년간 무상 신용정보 모니터링 서 비스를 제공하니 하나은행에 문의 하면 최선을 다해 상세히 알려드리 겠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전문가는 "하 나은행 고객들은 일단 의심되는 거 래내역을 면밀히 살펴보고, 내가 모 르는 신용카드가 발급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개인신용점수에 영 향을 미칠 수 있으니 신용조회도 반 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안정보국 성폭행스캔들 여성 4명 "동일한 상관에 당했다" 연방정부 상대 소송 캐나다보안정보국(CSIS)의 여성 정보요원 4명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시티뉴스 방송 등에 따르면 정보 국 BC주 지부 소속 여성 4명이 동 일한 남성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연방정부를 상대로 개별 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여성들은 정보국에 피해 사실 을 알리고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통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 두 직장을 떠났다. 4명 중 1명은 문제의 남성과 업무 를 수행하던 중 차안에서 9차례 성 폭행을 당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피해 여성들은 성폭행 피해를 다 루는 정보국 내부 규정과 조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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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정보국 여성 들이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셔터스톡 이미지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앞 으로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기 어 렵다고 예상했다. 정보국 대변인은 "부적절한 행위 에 대한 어떠한 주장도 매우 심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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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다루고 있다"고 지극히 원론적인 입장만 드러냈다. 한편 저스틴 트뤼 도 총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이라며 "관련 장관과 정부가 이 문 제를 직접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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