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1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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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70%→61%

중앙은행이 이달 말 기

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70%에서 51%로 낮아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분석했다.

지난달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인 탓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

국 일자리는 9만1천 개 증가

했다. 실업률은 0.1% 포인트

하락한 6.7%.

통상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

이면 기준금리가 내려갈 가

능성이 낮아진다.

중은은 오는 29일 올해들

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발표

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3.25%.

중은은 지난해 5회 연속 기

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올해엔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토론토 한인사회도 갈라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놓고 토론

토 한인사회도 결국 갈라지고 말았 다.

지난해 여러 단체가 '동포 긴급행

동'을 조직, 윤 대통령 탄핵 및 체포

등을 촉구한데 이어 이번엔 윤 대통

령을 지키자는 모임이 등장했다.

긴급행동에는 범민주원탁회의,

생태희망연대, 김대중재단 토론토

지회 등이 참여, 지난달 노스욕에서 집회를 가졌다. 11일 북한인권협의회는 자매조직 인 국제구국연대캐나다와 공동으 로 긴급 시국토론회를 열고 윤석열

토론토시가 올해 재산세를 7% 가

까이 올릴 계획이다. 이 중 순수한

재산세 인상폭은 5.4%이며 도시발

전기금 인상폭은 1.5%다. 따라서 주

택소유주가 부담하는 실질적인 인

상폭은 둘을 합친 6.9%다.

만약 주택가치가 69만2,031달러

라면 소유주가 추가로 부담하는 연

간 세금은 210달러가 된다.

토론토시는 지난해 재산세를

9.5% 인상했다.

수도요금 및 쓰레기 수거비는 각

협의회는 이틀만에 4,500(약정 포함)달러를

대통령지키기 지원캠페인을 발족했 다.

노스욕 소재 한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협의회가 초대한 동포

3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계

엄선포와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직대통령에 대한 영장집행시도 사태를‘사실상

각 3.75% 오르고 TTC 요금은 동결 된다. 시측은 새 예산안에 공공도서 관의 일요일 개방시간을 늘리고 청 소년 폭력방지 프로그램을 강화하 는 등의 사항도 반영했다. 한편 토론토시의 적자는 12억 달 러로 추산된다.

반란(rebellion)’으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관저 앞에서‘ 반란’세력의 진입에 대항, 밤낮으 로 노숙하는 시민들을 지원, 특히‘ 간이화장실 재정지원’을 결의했다.

간이화장실(Portable Toilets) 대 여비 또는 인근 건물주들에게 지불 할 화장실사용료를 대납해 주자는 의견이다.

4년간 속 썩인 세입자 내보냈지만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브램튼에 거주하는 토론토 콘도

소유주가 약 4년간의 분쟁 끝에 골

치 아픈 세입자를 내보내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나린더 싱은 세입자 디카 라플이

그간 여러 차례 월세, 공공 서비스 요

금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싱은 미납 임대료, 미납 공공 서비

스 요금, 수리 비용, 그리고 라플이

퇴거 후 남긴 물건을 치우는 데 들어

간 비용을 합쳐 총 5만5,177.85달러

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온타리오주 건물주·세입자

밀린 월세 등 5만5천여 불 손실

위원회는 라플에게 3만5천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지난해 8월 글로벌뉴스 방송이 싱

이 라플을 퇴거시키려 했다는 보도

가 나간 후 라플은 변호사를 고용해

항소를 제기했지만 10월2일 위원회

는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11월25일 집주인 부부가 지

켜보는 가운데 당국은 퇴거를 집행 했다.

분쟁 과정에서 라플은 병원에 입

원해 일정 기간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2,600달러의 월세를 제때 내

신한은행쏜힐점닫고$

5월10일 노스욕점과 통합

캐나다신한은행(행장 박종 호)이 5월10일자로 쏜힐지점 (7191 Yonge St.)을 노스욕지점 (5095 Yonge St.)과 통합한다.

신한은행은 "어려운 결정이

었지만 통합에 따른 고객 불편

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

를 철저히 했다"며 "쏜힐지점의

모든 고객은 노스욕지점에서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모바일뱅킹앱 (SOL 앱)이 이달 말 런칭 예정

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인터넷 뱅킹에 비해 스피드, 디자인, 편 리성, 보안 등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 트렌드 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쏜힐지점 고객들에 게 온라인 배너, 이메일, 문자 등 으로 지점 통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5월10일 이후 신한은행의 영 업점은 3곳(노스욕점, 미시사 가점, 코퀴틀람점)이 된다.

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싱은 라플이 입주한 직후 부터 불만을 제기하며 월세 조정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운영하는

조금씩 저축해서 투자 목적으

콘도를 구입했다고 말한다.

밀린 월세를 돌려받을 수 없 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 나린더 싱은 세입자 디카 라플이 지난 4년 동안 여러 차례 월세를 내 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스플래쉬

소니오픈 우승

닉 테일러(캐나 다). 연합뉴스

위니펙 출신 캐나다 골프선수 닉 테일러(36)가 기적 같은 18m 칩샷

이글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번째 정상에 올랐다. 테일러는 12일 하와이주 호놀룰

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 일 경기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 비아)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테일러와 에차바리아는 이날 4라 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5타를 때 려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연장전 에 나섰다. 테일러는 5승 가운데 3승을 연장 전에서 따냈고 2023년 RBC 캐나다 오픈부터 3연속 연장전 우승을

모집부문

• 자격을 갖춘 Korean-Canadian간호사(RN &RPN)와 간병인(PSW- Personal Support Worker)

• 캐나다에서 일할 법적자격을 갖춘 분 (예; Working permit, Permanent resident or Citizenship)

•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분

•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 한인 어르신들을 정성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보살필 수 있는 인성을 갖춘분

• 모집기간 (2025년 1월 1일 부터 20일까지)

모집인원

• 간호사 0명 (시간당 RN $36.06-$54.59 RPN $29.31-$30.72)

• 간병인00명 (시간당 $25.69-$26.92)

전형방법

• 이력서를 직접 아리랑 요양원 사무실로 제출하시거나 아래의 주소로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Mail: 17 Maplewood Avenue, Toronto Ontario M6C 4B3 Arirang Korean Long Term Care

• E-mail: general@arirang.ca

• FAX: 416-979-7088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416-979-7027 ext 222 or 223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넘겨

졌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말 사기 혐

의로 최모(45)씨와 부인 남모(49)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4월부터 2023년 4

월까지 대전에서 세입자 90명을 대상

으로 전세보증금을 충분히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약 62억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11채의 다가구

주택을 매수한 뒤 깡통전세 사기를 설

계한 것으로 봤다. 깡통전세는 건물

담보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이 실제 건 물의 가치보다 커 남아있는 건물의 가

구엘프대

위장염

위장염에 걸린 구엘프대학교 학생

들이 크게 늘었다. 증상을 보인 학생

은 9일 기준 총 120명이었으나 11일

엔 총 19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

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온주 보건당국은 "구엘프대학과 긴

밀히 협력하면서 사례를 관리하고 있

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

하고 위장염을 일으킨다. 위장염은 위

점막과 장에 염증을 일으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구엘프대에서 위장염 증상을 호소

하는 사람들은 주로 캠퍼스에 있는

치가 텅 비었다는 뜻이다.

이들 부부는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인 2022년 미국으로 건너가서 약 2

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 나갔다. 경

찰은 2023년 8월 인터폴에 적색수배

를 요청했으며, 지난해 9월 미국 시애 틀 인근에서 이들을 검거한 뒤 지난달 20일 국내로 송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세사기를 의도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 전세 사기범 최모(45·왼쪽 끝)씨와 남모(49·오른쪽 끝)씨 부부가 지난달 미국에서 추방되고 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학생들이지만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일부 학생들도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학교 측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확산 퀘벡의 소비자들이 코스코를 상대 로 불공정한 가격 책정을 주장하며

통해, 이 대학에서 처음으로 지난 6일

자체 신고를 통해 위장염 사례가 접

수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

손잡이와 욕실 공간 등 접촉이 잦은

표면의 살균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

다. 또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에겐 몸 이 좋아질 때까지 자가격리를 권하고 있다. 190명 증상

“왜온라인이더비싼가”
퀘벡 소비자들 코스코 상대 집단소송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들을 대변하는 페리에 로펌 은 코스코가 온라인에서 매장에서보 다 더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지적했 다. 또한 배송료 등의 추가 비용에 대해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주도하는 이브라힘 엘 베샤

라는 지난달 23일에 제기한 소송에서 작년 자신이 코스코에서 구매한 상품 의 가격 차이가 12건 이상 발생했다 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선 84.99달러 에 블렌더를 구매했는데, 매장에서 는 5달러 싸게 팬매됐다. 그는 또한

59.99달러에 플랫 아이언을 주문했는 데, 매장에서는 49.99달러에 팔렸다 고 주장했다. 2022년 12월23일 이후 코스코 앱 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라인 가격이 매장 가격보 다 높은 경우,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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