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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7월 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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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82호 2024년 7월 3일 (수)

Wednesday, July 3, 2024

웨스트젯 때문에 연휴가 악몽으로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거북이 밀반출 中여성캐-미국경서체포

▲ 멸종위기종인 동부 상자 거북. 연합뉴스 중국인 여성이 미국에서 접 경지 호수를 통해 멸종위기종 인 거북이 수십마리를 캐나다 로 밀반출하려다 미국 당국에 적발됐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 국인 완모씨는 지난달 28일 퀘 벡과 맞닿아 있는 미국 윌리스 호수에서 배낭을 들고 카약에 오르려던 중 미국 국경수비대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요원들은 완씨 배낭을 수색 한 결과 양말을 덧씌운 살아있 는 동부상자거북(eastern box turtle) 29마리를 발견했다. 앞서 요원들은 캐나다 경찰 로부터 그의 남편으로 추정되 는 남성을 포함한 2명이 호수의 캐나다 쪽에서 미국으로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가기 시작했 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했다.

지면안내 오피니언 10면 이것이 '국민의 승리'인가<하> 김성우 전 한국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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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돌연 사흘간 파업... 800여편 취소 한인 가족 대체 항공편 찾느라 생고생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웨스트젯항공의 정비인력 노조 가 캐나다데이 연휴에 돌연 파업을 강행, 최소 800여편의 운항이 취소 되는 대혼란이 발생했다. 연휴기간 웨스트젯 항공을 통해 출발하려던 수많은 고객들은 갑작 스런 운항 취소 통보에 대체 항공편 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웨스트젯 노조의 이번 파업으로 1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았다. 웨스트젯의 정비인력 노조는 당 초 지난달 27일 연방노동부의 중 재 명령을 받아들이면서 파업을 피 하는 듯했다.그러나 노조는 캐나다 산업관련위원회의 중재를 무시하 고 28일 파업에 돌입, 30일까지 사 흘간 단체행동을 벌였다. 30일 노사 양측의 협상이 잠정 타결됐지만 사 흘간의 파업으로 웨스트젯 고객들

▲웨 스트젯항공의 정비인력 노조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파업, 최소 800여 항공편이 취소됐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관련위원회가 협상 중재

에 대해 구속력을 갖지 못한 탓이다. 일부 비한인 부부는 급히 다른 항 공편을 예약하느라 8,800달러를 지

불했다. 번(Vaughan) 거주 한인 여 대생은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차 1일 미국을 거쳐 홍콩으로 가려다 하루 전날 밤 항공편 취소 통보를 받았다. 토론토대학의 전모(21) 학생 어머 니는 "연휴 내내 온가족이 매달려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느라 생고생 을 했다"며 "간신히 유나이티드항공 편을 예약, 딸이 2일(화) 새벽 홍콩 으로 떠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학생 국제회의가 4일부터 이틀 간 홍콩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학생 의 부모는 여러 편의 항공편을 중복 으로 예약했고, 이제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항공편의 환불 절차를 밟아 야 한다. 한편 웨스트젯의 노사 협상은 타 결됐지만 항공편이 정상화되기까지 최소 수일이 걸릴 전망이다. 2일 웨스트젯 측은 이번주 내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 시청역서차량역주행9명사망 4명 부상... 68세 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 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기 사 12·14·15면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숨 졌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 운전 자 A(68)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음 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 으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 소방당국의 설명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9시27 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을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 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 18길) 를 역주행하며 갑자기 튀어나왔다. 이 차량은 빠르게 달려 인도에 있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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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던 행인을 들이받은 후 BMW와 소 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했다. 이후 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 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 야 멈춰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 었지만 인명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사고 직후 안전펜스는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고 인도변 에 자리 잡은 상점들의 유리문과 창 문도 깨져 아비규환이던 사고 순간 을 짐작게 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사람이 10 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9시33분께 현장에 도착 했다. 사망자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50 대 남성 4명, 30대 남성 4명, 40대 남성 1명이다. 이들은 영등포병원

▲1 일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한 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도 포 함됐다. 경찰은 가해 차량인 제네시 스 운전자 남성 A(68)씨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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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검거했으며 통증을 호소해 일단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에 함께 타 고 있던 운전자의 아내 60대 여성 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급발 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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