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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시
전자여행허가 의무화
시민권자 1월부터

▲ 한 국 전자여행허가제가
내년 1월부터 다시 적용된 다. 프리픽
내년 1월부터 캐나다 시민
권자들은 한국 방문시 전자
여행허가(K-ETA)를 받아야 한다.
한국 정부는 '한국 방문의
해(2023~2024)'를 맞아 관
광산업 활성화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2023년 4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캐나다
등 22개국에 대해 한시적으
로 전자여행허가(K-ETA) 적
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같은 혜택이 이달 말까지
만 적용되기 때문에 다음달
부터는 전자여행허가가 다시
의무화되는 것이다.
단 입국일 기준 17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은 신청 대상
에서 제외된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법무부
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관련 정보 바로가기 QR코드>

2024년 12월 10일 (화)

‘내란 혐의’尹 출국금지
경찰“긴급체포 가능”$ 사면초가
【서울】'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
련해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출국금지됐다.
☞ 관련기사 12면 등
7일 국회 탄핵소추안 폐기로 고
비를 넘긴 지 이틀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출국금지까지 이뤄지면서 윤 대통
령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체포 등 강
제수사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
측이 나온다.
법무부는 9일 공수처 등의 요청
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국내
체류 및 인적 사항 오류 여부 등 형
식적 요건만 심의한 뒤 출금 조치를
내린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하
지만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
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이에 따라
출금 사실이 알려진 것 자체가 전례
없는 일로,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이 받는 내란 혐의의 중대
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의혹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
팀도 현직 대통령 신분인 박 전 대
통령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하지
않았다. 공수처 등 수사기관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법
제사법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내란죄의 수괴와 내란죄의 중요 범
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가 원칙"
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구속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적 극적으로 신병 확보에 노력하고 있
다"며 "아무런 제한 없이 국가를 구
한다는 심정으로 하고 있다"고 말 했다. 공수처 인력으로
는 질문에는 "인력 한계가 있다. 경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찰로부터 포괄적으로 도움이 필요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도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적극 피 력하는 분위기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 긴급체포 가능 성에 대해 "요건에 맞으면 긴급체포 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요건에 맞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검찰 비상계엄
【서울】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
사하는 검찰이 9일 김용현(65 사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10일 열리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을 거쳐 당일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
령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적시했다. 이에 따라 검찰 수
사는 김 전 장관을 거쳐 윤 대통령
을 향해 뻗어나갈 전망이다.
김 전 장관은 1959년 6월25일 경
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마산합포 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충암고등학
문민정부 최단기 국방장관$ 3개월 육사 38기$ 尹 충암고 1년 선배 구속영장
청구된 김용현은?
교 졸업 후 1978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육사 38기 장교들 중 진급 면에서
선두주자로 손꼽혔으나 대장 진급
에는 실패, 중장으로 예편했다. 최종
보직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퇴역 후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등학교 1년 선배인 인연으로 그의
대선후보 시절 국방·안보 분야 보
좌를 담당했다. 2022년 윤석열 정
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경호처장에 임명되어 경호 총괄 임무를 수행했

다. 2024년 신원식 장관이 국가안보 실장으로 인사이동하며 그 후임으 로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계엄 해제 당일인 지난 4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곧바로 면직 안을 재가했다. 계엄을 건의한 당사자로 지목된 그는 검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 다가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뒤인 8일 새벽 1시30분께 자진 출석했고, 검찰은 그를 6시간 여 조사한 뒤 긴급체포, 동부 구치 소로 이송했다.





캐나다 교민·대학생 등 시국선언
지난 3∼4일 한국에서 발생한 계
엄 사태 후 캐나다 한인사회에서 시
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에드먼튼에선 한인들이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
에서, 재외동포들은 비상계엄으로 인
한 민주주의 후퇴에 우려를 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밴쿠버 등 다른 도시 교민들도 포
함, 총 260명이 참여했다고 이들은
밝혔다.
같은 날 토론토 OCAD(온주미술 대) 한인 학생들, 동문 54명과 요크
대학 한인 학생, 동문, 교수·연구자
16명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OCAD 54명은 "헌법 제77조는
대통령이 전시나 사변 등 국가의 존
립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비상사태에
서만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고 명
시하고 있으나, 이번 선포는 명백히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이
루어졌다"며 이번 행위는 헌법을 유
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 불법적
계엄 선포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주의는 예술이 자유롭
게 숨쉬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이며, 시대정신을 담지 않은 예술은 그 본
질을 잃게 된다"며 "위법적 계엄령
선포로 나라의 안녕을 위협한 행위
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요
구한다"고 밝혔다.
요크대학 16명은 "계엄이라는, 2024년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단어
에 이어 계엄군이 국회에 침입하고
시민들에게 총구를 겨누어 이를 시
민들이 맨 몸으로 막아서는 현장이
생생하게 중계되었다"며 "비록 우리 는 조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살아가 고 있지만,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한
인으로서, 학문을 익히는 학생으로
서, 학문을 추구하는 교수·연구자로
서,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민
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민으로서 대

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한 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과 사법 기관은 헌법과 형법에 따라 주범들 을 구속·수사하여 처벌하라"고 촉 구하며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국 경을 넘어
구세군은 우편공사의 파업 이후
기부금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연말 기부
금이 약 930만 달러 줄었다고 구세
군은 설명했다.
존 머레이 대변인은 "우편을 통한
기부가 구세군 모금 활동의 기반"이
라며, 구세군에 가장 많은 기부금이
들어오는 시기에 노사분쟁이 일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모금
활동의 65%가 매년 11월1일과 12월
31일 사이에 이뤄지고, 그 중 약 2/3
가 우편을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금 감소로 연말 뿐 아니라
내년에도 지원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머레이는 지난주 온라인 기부금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0만 달러 늘
었지만, 우편 기부금의 부족분을 메
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이 연방 정부에 자선 단체
관련 세금 공제 마감일을 연말에서 1
부자들이 평소보다 수표를 늦게 보
내더라도 2024년 세무 연도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구세군은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1-800-SAL-ARMY로
전화하거나, 전국 2,000곳의 크리스
월이나 2월 말로 연기하는 것을 고려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기
기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9일(월) 오전 토론토에서 출 근 대란이 벌어졌다. TTC는 이날 오전 1호선에서 발생한 문제(선로 무단침입)로 인해 세인트클레어∼셰퍼드/영 운행을 1시간20여분간 중단했 다. 또 블루어, 유니언, 세인트클 레어, 요크밀스역에서 승객들이 셔틀버스 등을 타기 위해 거리 로 쏟아져 나와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많은 직장 인들이 지각을 했다. 셔틀버스에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지난 7일 개최한 '송년의
밤'에서 비한인 공연단 3명이 출연, 자
전거·링 등을 이용한 묘기와 공중곡
예를 선보이자 환호성이 터졌다.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
정희 한인회장의 환영사, 조성훈 온주
문화장관 등의 축사, 식사, 공연의 순
으로 진행됐다. 에릭 산토스·크리스
타 윌슨은 각각 자전거·롤러스케이트
를 타면서 다양한 곡예를 선사했고, 세계적인 공연단 '태양의 서커스' 출신
라이언 스티븐슨은 대형 정육면체 돌
리기에 이어 고난도 공중곡예를 보여 줬다.
한인회관에서 이색적인 공연을 접 한 교민들은 곡예사들의 동작에서 잠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음악 무대로는 제이 유씨가 이끄는

연방외무부“집회 장소 피해야”
한국에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자 캐
나다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외무부는 한국 여행에 대해 수
위가 낮은 '일반적 주의' 경보를 내리
고 "4일 계엄령은 해제됐으나 곳곳에
서 시위가 일어날 수 있으니 집회 등
이 있는 장소를 피하라"고 권했다.



집회가 열릴만한 장소로는 여의도, 광화문을 지목했다.
외무부는 한국에 있다면 뉴스에 귀
를 기울이고 지역경찰 등의 지침을 따
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시위가 열리는 곳에 있다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재즈 트리오의 연주, 해금(정현정) 독 주, 흘러간 팝송 'My Way' 등의 노래 (테너 정무성)가 이어졌다. 또 첼로 연
주자 윌리엄 김씨는 제이 유 트리오와
함께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등을 들려줬다.

팝, 재즈,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의 음악이 흐르면서 한인회관엔 송년
분위기가 넘쳤다. 공연은 매우 훌륭했
지만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다. 출연진
이 교체될 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
회자가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매우 저 속한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 객석에 선 "심하다"란 지적이 나왔다.
3시간에 걸친 행사가 끝난 후 한인
회 측은 귀기하는 교민들에게 15파운
드 쌀 한 포씩 증정했다.
◀ 7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 한
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세계적인
공연단 '태양의 서커스' 출신 라이언 스티븐슨이 아찔한 공중곡예를 보여 주고 있다. 사진 한국일보 취재팀
뜨거운 신춘문예열기
총 140편 접수$ 17일 결과 발표
2025년 캐나다 한인문인협회 신춘 문예에 시·시조부문 63편, 소설부문 6편, 수필부문 33편, 동화부문 2편 등 총 104편이 접수됐다. 모든 부문에 걸 쳐 다양한 작품이 응모됐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문 화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한인사


회에서 한국 문학에 관심이 한층 높
아졌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문협은 오는 17일 심사가 끝난 뒤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새해 본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입상자들은 문인협회 회원
으로 영입되며 총 상금은 2천 달러다.





















캐나다인 65%, 관세에“미국 제품 안 사”
트럼프 당선자, 캐나다와 멕시코서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설문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
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캐나다인의 3분의 2가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스는 2024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
까지 18세 이상의 캐나다인 1,084명을 대상으
수입되는 제품에 25% 관세 부과
나노스 리서치 설문 조사 결과
캐나다인“美 제품 구매 가능성↓” “보복보다는 관세 철폐 협상해야”
로 전화 및 온라인 무작위 조사를 실시했다. 11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자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마약, 특히 펜타닐과 국경을 넘는 이주민을 단속할 때까지 이들 국
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 겠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인 51%는 미국 제품 을 구매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답했고 약 간 주저할 것으로 답한 사람이 14%였다.
응답자의 19%는 관세가 구매 습관에 영향 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4%는 관세 가 구매 습관에 변화를 가져올지 확신하지 못 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캐나다의 대응에 대해 대부분 응답자는 보복보다는 외교적 조 치를 선호했다.
47%는 "관세 철폐 협상을 시도해야 한다" 고 답했으며 29%는 캐나다가 "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로 즉시 보복해야 한다"고

아사드 독재 정권 붕괴에 환호하는 시민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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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왼쪽 두 번째)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상황
수도권의 종합 철강 분야 수출 중견 기업인
‘W철강’대표 정모(62)씨는‘계엄·탄핵’날벼
락에 따스한 연말을 포기했다. 연말에 최종 계
약을 앞두고 있던 동남아 수출 두 건 모두 일정
이 내년으로 미뤄져서다. 9일 정씨는“우리는
동남아 업체를 상대로 여러 종류의 철강을 취 급해 수출하고 있다”며“보통 최종 계약 전에
바이어들이 공장, 제품을 실사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뒤로 동남아 바이어
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걸 상당히 꺼리고 있
다”고 한숨을 쉬었다. 정씨는“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도 폐기되고 계속 정국 불안이 이어져서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으로 미뤄둔 계약 일정
을 제대로 이어나갈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불법 비상계엄에서 촉발된 정치 불안이 탄
핵 정국으로 이어지며 국내 기업들이 대내외
복합위기에 맞닥뜨렸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
이 높아지면서 해외 협력 업체들의 한국행 출
장이나 행사, 계약이 연기되고 있다. 수출입 기
스웨덴 경제사절단 방한 취소 이어
동남아 바이어들 한국 출장 꺼리고
외국계 기업들 제품 출시 연기 검토
반도체 등 美투자 추가 부담 눈덩이
“설마 했던 불확실성 장기화 현실로”
트럼프 정부와 통상협상 우려도 커
심으로 열리다 올해부터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등이 참여하는 국빈급 행사로 격
상되면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하지만
비상계엄으로 국빈들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
로 하자 스웨덴 대표 기업들도 한국 방문을 없
던 일로 했다. 외국계 기업들은 한국 내 제품·서비스 출시
연기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업 홍
보대행업체 관계자는“계엄 사태가 탄핵 이슈
로까지 번지면서 지난주 해외 고객사가 자사의 IT 서비스를 계획대로 내년 1분기(1~3월)에 출
시해도 될지 문의했다”며“국내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도 연말 제품 론칭 행사나 기자간담회 시
브(SAAB)’경영진들이 5일 열린‘한·스웨덴
전략산업 서밋’에 참석하지 않은 게 대표적이
다. 사브 경영진은 3일 일본에 머물다 4일 한국
에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을 선포하자 본국인 스웨덴으로 행선지를 바 꿨다.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매년 기업인 중
업들은 탄핵 이슈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 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규모가 큰 해외 기업들은 우선 연말 국내 방 문을 취소하고 있다. 스웨덴 항공방산 기업‘사
인태사령관“北 도발

미군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북한군에
특이 조짐이 없
다고 밝혔다. 다
만 향후 도발 가
능성에 대비해 대(對)북한 경계 태세
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타임스
등에 따르면 새뮤얼 퍼파로(사진) 미
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캘리
포니아주(州) 로널드레이건 기념도
서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금까지

북한의 기회주의적 도발 동태는 없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향후 북한 의 도발) 가능성을 감안해 감시 태세 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국 내부적으로 군과 국민이 충
돌할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퍼파로
사령관은“안보적인 관점에서 한국은 안정적”이라며“시민과 군 관계를 보
더라도 안정적이라고 확신한다”고 설 명했다. 그러면서“결국 순수하게 정
치적인 측면에서만 일부 불안정성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7

기를 미룰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에 당장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수출
과 수입, 해외 현지 투자를 함께하는 만큼 탄핵
이슈가 이어질수록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은 우선 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순 계산하면 삼성전자는 원·달러 환율이 10 원 오를 때 1,700억 원의 투자비를 추가로 부담 해야 하는 셈이다. 그나마‘계획만 세운’반도체

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회
에서 무산된 이후 국내 정치적 불안 이 확대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
이된다.
북한과 러시아 밀착이 가속화하 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퍼파로 사령관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미그 (Mig)-29와 수호이(Su)-27 전투기를
지원받는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일부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 우크라
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지난달
북한이 자국군 병력 1만2,000명을
파병한 것은 북한 측 제안을 러시아
정부가 받아들인 결과라고 퍼파로 사
령관은 설명했다. 김현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