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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7월 1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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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89호 2023년 7월 11일 (화)

Tuesday, July 11, 2023

"여기 와준 것도 고마운데" 노병의 눈물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항공기 밑 트럭서 불길 치솟아 긴박했던몬트리올공항 인명 피해 없어

▲ 지난 9일 몬트리올공항에 착륙 한 에어캐나다 항공기 밑에 있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대형사고 로 이어질 뻔했다. 지난 주말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공항에서 아찔한 화재가 발생 했다. 공항 측에 따르면 지난 9일(일) 오 후 3시25분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날 아온 에어캐나다 항공기가 착륙한 후 비행기 뒤쪽 밑에 있던 트럭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자칫하면 항공기에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불길은 30분 만에 진화됐고 탑승객들은 긴급하 게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불길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마치 항공 기가 화염에 휩싸인 것처럼 여겨진다. 화재가 난 차량은 항공기에 물을 공 급하는 트럭이었으며 정확한 원인은 10일오전현재밝혀지지않았다. 한편 이 공항에선 8일(토) 오후 1 시15분께 수하물을 다루는 하청업 체 직원이 추락해 숨졌다. 이 직원은 높은 곳에 설치된 컨베 이어벨트에 끼인 수하물을 빼내려다 떨어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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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나 도 대한민국은 캐나다 참전용사를 잊지 않았다. 핼리팩스에서 열린 군악제에 참가 한 한국 해군 군악대(단장 류재일 대 령)가 지역 한인회와 함께 참전용사 를 위한 별도의 위로행사를 가진 것. 참전용사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 시하며 감동의 눈물을, 이를 지켜 본 한인들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물려와 눈물바다를 이뤘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 간 열린 왕 립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Royal Nova Scotia International Tattoo 에 올해 처음 참가한 한국 해군 군 악대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캐 나다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위문공연을 펼쳤다. 군악대는 노바스코샤한인회(회 장 성승현)와 함께 ▶전통 타악 퍼 포먼스 ▶태권도 시범 ▶You Raise Me Up 및 아리랑 연주 ▶한국 가 곡과 고향의 봄(교민 어린이합창단)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참전용 사들과 교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성승현 한인회장은 10일 본보와

▲ 한국 해군 군악대와 노바스코샤 한인회는 지난 1일 노바스코샤 한인장 로교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쳤다. 앞줄 왼쪽 끝이 성승현 한인회장, 바로 옆은 군악대 단장인 류재일 대령.

韓해군군악대·한인회참전용사위문공연 핼리팩스서 선물 건네고 한식 대접도 의 인터뷰에서 "한국 해군이 노바 스코샤 국제군악제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군악대와 함께 위문공 연을 기획, 지난달 25일 핼리팩스 워 터프론트광장에서, 지난 1일에는 노 바스코샤 한인장로교회에서 위문 공연을 했다"며 "참전용사들께 준

비한 선물을 건네자 '우리를 기억해 줘 고맙다'며 어르신들이 연신 눈물 을 떨구는 모습에 나도 울컥했다"고 어렵사리 말을 이었다. 군악대와 한인회는 현재까지 생 존 중인 4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 에게 기념메달과 모자, 전통부채 등

을 꽃다발과 함께 전했다. 참전용사 들과 군악대는 여성 교민들이 만든 불고기와 김밥 등 한국 음식도 극진 히 대접 받았다. 올해 90세의 참전용사 톰 에스타 브룩스씨는 "우리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하러 먼 길을 와줘 서 감사하다"며 "한국 군악대의 공연 을 본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받아 크게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에서 울려퍼진 애국가와 아리랑, 고향의 봄 노래는 교민들에 게도 큰 위로를 안겼다. 핼리팩스에 이민한 지 10년 된 교 민 김희정씨는 "캐나다에서 한국의 전통공연과 한국 노래를 직접 접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수만 명의 캐 네디언 관객 앞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 어졌다"며 "참전용사들 초청공연을 한 것도 양국 교류에 의미가 큰 것 같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 자주 열리 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군악대의 국제군악제 참가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 군악제 조직위원회가 한국 정부에 공식 초청장을 보냈고, 오타와 한국 대사관(대사 임웅순)과 노바스코샤 한인회의 협조로 성사됐다.

스프레이뿌리고 넘어뜨리고 과속단속 카메라 파손 1년새 555건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토론토의 과속단속 카메라가 수 난을 당하고 있다. 과속방지 등을 위해 시내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에 스프레이를 뿌리 거나 카메라가 설치된 기둥을 넘어 뜨리는 등의 파손행위가 연간 500 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CP24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올해 5월31일 사이 카메라 파 손이 555건에 달했다. 이 중 222건은 카메라에 스프레 이를 뿌린 것이었고, 넘어뜨리기 134 건, 카메라 돌려놓기 94건 등이었다.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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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 지난 1년간 토론토 과속단속 카 메라 파손이 555건에 달했다. 파 란색 스프레이가 뿌려진 카메라. 일부 지역의 카메라는 반복적으 로 파손됐다. 토론토엔현재75곳에단 속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6개월마다 위 치가 바뀐다. 한편 카메라 수리비용 은 토론토시가 아닌 하청업체가 부 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필사의 질주 지난 7일 스페인에서 열린 산 페르민 '엔시에로' 황소몰 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황소를 피해 황급히 달아나고 있다. 황소몰이는 비좁은 골목에 풀어놓은 황소를 피해 달아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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