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토론토총영사 국회서 혼쭐
사도광산 협상 대표이나 "간적 없다" 답변
늦어지는 점도 의문 ▲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의 김준형(왼쪽) 의원이 조태열 외교장관(오른

쪽 마이크 앞)에게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조 장관 바로 왼쪽이 김영
재 토론토총영사(유네스코 협력 TF팀장 자격으로 출석). 국회방송 영상 캡처.
늦어지고 있는 김영재 토론
국회에서 혼쭐이 났다.
외교부 유네스코협력 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서 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 도광산(니가타현 소재)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 서 망신을 당한 것이다.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협상이
'굴욕외교'라는 비난을 받는 와중에 그는 조국
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사도광산에 간적이 있
느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김 팀장
은 "올해 3월에야 팀장으로 발령을 받았기 때
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장도 모르고 협상하나"라
며 "경제 관료이고 워싱턴DC(주미대사관 경제
공사)에 있었는데 유네스코의 이번 사안과 무
슨 관계냐"며 쏘아붙였다.
그를 유네스코 협력 팀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문제가 있다'는 식의 지적이 나오자 조





태열 외교장관은 "협상을 잘하는 동료라서 제
가 발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 대표가 현장을 방문하지도 않고
협상을 진행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사도광산은 지난달 27일 유네스코 회의에서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
시물 사전 설치 및 노동자 추도식 매년 개최 등
조치를 하기로 한 데 따라 등재에 동의했다.
그러나 일본이 다음날 공개한 전시물 안내
판에는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로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노동했다는 사실이 명시적으로 표기
되지 않았다.
특히 일본이 강제노동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전시시설에 '강제'라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담아달라는 한국의 요구를 묵살했는데도 정부
가 사도광산 유산 등재에 동의한 것을 놓고 비
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김 총영사의 토론토 부임이 늦어지는
것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물론, 공관장의 부임이 늦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7월5일 임명된 정광균
토론토총영사는 2개월 후인 9월9일에야 토론토

에 도착했다. 대사의 경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이 지연돼 부임이 늦어진 적도 있다.
김 총영사는 지난달 3일 공식 임명됐으며 총
영사관 측에선 7월 중순께 부임할 것으로 예상
했었다. 총영사관 측은 새 총영사 부임 시기 등
에 대한 본보의 질문에 "잘 모른다"고 답했다.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


















캐나다한인양자회(이사장 김만
홍)의 여름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토론
토 북부 잭슨스포인트 라마다 호텔·
리조트에서 열린 올해 캠프엔 입양
아 및 가족 200여 명(봉사자 포함)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재외동포청, 토론토총영사관, 온타
리오한국학교협의회의 후원으로 진
행된 캠프의 첫날 개막식에선 입양
가족의 공연, 이상아씨의 판소리, 강
강수월래 배우기, 모국방문 보고(강
대하 이사) 등이 이어졌다.
둘째 날 라마다 인근 공원에서 캐
나다한국전통음악협회장이자 북·
대금 연주자인 이태욱씨가 풍물놀
이 전통악기 설명에 이어 장구 연주
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대니얼
윤씨가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
을 진행했고 캠프 참가자들은 토론
토 영락교회가 후원한 바비큐 점심
식사를 즐겼다. 이어 자유시간을 가
진 참가자들은 저녁식사 후 온주한
국학교협의회 교사들의 진행으로
소고와 전통탈을 직접 만들었다.
이들은 라온전통무용단 백지현 무
용가의 전통탈춤 사위를 배우는 워크 숍 시간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입양한 아들과 함께 2박3일 일정
에 참여한 로라 밴 분더렌씨는 "양자 회 여름캠프는 정말 최고였다. 사랑, 문화, 공동체, 우정이 넘친 시간이었 다. 소중하게 간직할 추억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자회의 김만홍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단체, 기업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행사기간 수고 해준 자원봉사자들을

한인문인협회(회장 김용출)가 가 을 문예교실을 운영한다.
문인협회는 '삶의 은유, 문학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다음달 21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라인 줌을 통해 문예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특히 수필에 관심이 많은 교
민들이며, 강사는 김영수 수필가다.
문인협회장을 지낸 그는 2013년
부터 문예교실 강사를 맡아온 베테 랑이다. 제30회 현대수필문학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이 있으며 저서로는 '
시간의 기차여행', '어느 물고기의 독
백', '하얀 고무신' 등이 있다, 강의는 ◆삶을 어루만지는 글쓰



기 ◆첫 문장 어떻게 시작할까 ◆비
유의 꽃 은유 등의 순으로 총 6회 마 련된다.
수강료는 40달러. 문의: 황로사 (416)712-6511
문인협회는 매년 하반기 신춘문예 를 통해 새 회원을 영입하고 있다.
【윈저】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 드옥타) 윈저(Windsor)지회가 21일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옥타 토론토'의 박성원 지회장, 안
인회 장형숙 회장과 윈저한인회 김 명진 회장이 격려사를 담당했다. 윈저지회의 집행부는 지동식
(GIHON NETWORKS 대표) 회장 과 윤나영(OptiMax Partners 대표)
부회장이 선출됐다. 임기 2년. 앞으 로 사업정보 교환, 인력확보와 훈련, 캐네디언 사업체 및 정부 관계자와
의 접촉 등을 담당한다.
윈저지회는 한국과 캐나다간의 무 역을 촉진,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가졌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산지 디트로 이트와 접경한 윈저 지역에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등 북미 시장을 목 표로 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 이다.








(113 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
모두는 지금 땀과 눈물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
국가 총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서 오늘날의 인터넷 강국
선진국을 위한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문화에 있어 정부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오늘날 한류, K-POP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인간과 문화, 사랑이 온 나라를 풍성하게 하는 국가적 계기였습니다.

강사 강연 제목 강사 약력 김성곤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 - 제10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제31대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 제15대,17대,18대,19대 국회의원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김대중재단 재외동포 위원장 -





철도대란(23일자 3면)의 상황이 시
시각각 변하고 있다.
22일 직장폐쇄 조치를 취했던 2
대 철도회사 CN(Canadian National Railway)과 CPKC(Canadian Pacific Kansas City)는 연방노동부가 개입하
자 같은 날 저녁 직장폐쇄를 해제했다.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는가 싶었으
나 철도 근로자들을 대변하는 노조 팀
스터스 캐나다 철도연맹은 돌연 23일
CN에 파업을 통보했다.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26일부
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앞서 22일 스티븐 매키넌 노동장관 은 산업관계위원회에 이번 분쟁에 대 한 중재를 요청했으며 CN과 CPKC는 일단 직장폐쇄를 해제했다.
그러나 노조는 CN에 파업을 통보
하고 CPKC와 관련해선 연방정부의
개입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CN 노조원은 약 6천 명, CPKC 노조 원은 3,300여 명이다. 노조는 처우개선
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타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철도 파업으로 화물열차의 운행 중

단이 장기화하면 운송에 차질이 빚어 져 북미 공급망이 큰
임목사가
다음달 15일 오후
6시 본당에서 이

목사 취임예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신학대
학원에서 Midv 과정을 졸업했다. 약
10년간 서울신대 엘피스 문화찬양선
교단을 단원 및 대표로 섬기며 다음
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해 헌신했다.
인천 도원성결교회 시무 중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2017년부터 온타리오주 피터보로 바
울선교교회와 토론토 벧엘성결교회에
서 시무하며 사역에 헌신해왔다.
취임을 앞둔 이 목사는 "주님이 주시
는 힘으로 전도와 선교, 그리고 다음 세
대를 위한 사역을 더욱 열심히 감당하
는 벧엘성결교회가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담임
목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벧엘성결교회는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새 출발하는 감사예배에 많이 참
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LA】버지니아주 레스턴 소재 피트 니스센터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30대 한인을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레스 턴 선라이즈 밸리 드라이브 선상의 '골
즈 짐(Gold's Gym)'에서 일어났다. 경
찰에 따르면 레스턴 거주 최형준(31)
씨는 운동 중 갑자기 다가온 남성으로
부터 상체에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 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도주한 샌틸리 거 주 하태희(43·사진)씨를 용의자로 지

목하고 사건 발생 8시간만인 오후 9시 께 체포했다. 그는 2급 살인 혐의로 체 포돼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 된 상태다. 목격자는 용의자가 피해 남성을 향해 최소 6발 이상을 쐈다고 말했다.



















캐럿’ 역대 두 번째 다이아몬드 원석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 22일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이 수도 가보로네에 위치한 집무
실에서 살펴보고 있는 이 원석은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온 컬리넌 다이아몬드(3,106캐럿) 다음으로 크다. 가보로네=AFP 연합뉴스
러 본토 공격 국경 진지 수미 시찰 “또 다른 러 마을 통제”추가 성과
“쿠르스크 안보, 지역 보안군 책임” 같은 날 푸틴은 책임론 회피 급급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러시아 서부 쿠르
스크주(州)에서 전투를 이어가는 가운데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완전히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젤렌스키 대통
령은 러시아 본토 공격 진지인 자국 북동부 수
미를 방문하며 군대에 힘을 실은 반면, 푸틴
대통령은 국경 방어 실패는 지역 탓이라며 자
신의 책임을 부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쿠르스크 접경지
인 수미를 방문했다고 엑스(X)에서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지난 6일 수미를 통해 쿠
르스크로 진입한 이후 해당 지역 방문은 이
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올렉산
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등 군 지도부와 작전 상황 관련 회의를 가졌다”
며“쿠르스크의 또 다른 정착지가 현재 우크
라이나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20일 기준 쿠르스크 내 93개 마을 점령에 이어 추가 성 과를 냈다는 뜻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 포로를 추가
확보해 우크라이나군을 데려올 수 있는‘협상
카드’를 얻었고, 쿠르스크를 완충 지대로 만
들면서 수미에 대한 러시아 공격 가능성을 줄
였다며 러시아 본토 습격 성과에 의미를 부여
했다. 군 지도부를 끌어안으며 격려하기도 했
다.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
역인 쿠르스크, 벨고로드, 브랸스크의 주지사
들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러시아는‘우크라이
나가 브랸스크주의 클리몹스키 침입을 시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쿠르스크 외 지역이 침
입받을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푸
틴 대통령은“쿠르스크에서 발생한 안보 문제
는 지역 보안군의 책임”이라고 자신에 대한 책

유진건설


◀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가운데) 우크라 이나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와 국경을 맞댄 우크 라이나 수미를 방문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오른쪽) 총사령관과 지 도를 살펴보고 있다. 수미=AP 연합뉴스
임론에 선을 그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
리티코는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7~12 일 세 차례에 걸쳐 쿠르스크 관련 회의를 열 었지만 여기서도 본인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 다. 다만 미국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온라인 여 론을 분석하는 미국 데이터 회사 필터랩스를 인용해“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진격이 푸틴
대통령의 실패라는 언급이 많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본토 침입에 대해 강력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나톨 리 안토노프 주미국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채 널1 인터뷰에서 쿠르스크를 침입한 우크라이 나군을 나치 독일에 비유하며“그들은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신은별 특파원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
내달 3일부터‘여세동보’개관전
혜원전신첩^난맹첩 등 97점 선보여
간송 장손 3대째 문화유산 지킴이
NFT 등 디지털 기술 활용에 관심 대구간송미술관은 경북 안동
“84년 만에 처음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이 서
울 바깥에서 전시되는 만큼 빈틈없이 준비하 겠습니다.”
다음 달 3일 대구 수성구에 지하 1층 지상 3 층 연면적 8,003㎡ 규모로 문을 여는 대구간 송미술관. 지난 22일 미술관에서 만난 전인건 (53) 초대관장은 개관작으로 선보일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급 전 시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개관 후 12월 1일까지 간송 전형필 (1906~1962) 선생이 평생을 바쳐 수집한 동 국정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혜원전신첩, 난
맹첩 등 40건 97점을‘여세동보(與世同寶)-세
상 함께 보배 삼아’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전 시실 한곳에서는 한국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

미술관 내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실 앞에서 개관작 전시과정과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서해안 청해(靑蟹)를 임금에게 진상하
는 게 상례였고,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벌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청해는 임진강 하구 등에서 많이 잡히는 참게다. 정조 때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나오는 시
해(矢蟹)가 꽃게라고 한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는 꽃게에 대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수심 30m 바닥에 살다 보니 당시 어업 기술
상 제대로 잡지 못한 탓이 아닐까 싶다. 어쨌거나 다양한 게요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 입맛은 진심 이다.
■ 아프리카 세네갈산에 이어
이탈리아산 푸른 꽃게가 지난해
부터 국내 수입돼 우리 식탁에 오 른 경위가 이채롭다. 수온 변화로
푸른 꽃게가 이탈리아 연안으로
몰려와 포획 포상금까지 내걸 정
도였다. 이탈리아 요리의 정수인
봉골레 파스타 원료인 조개 천적
한 길이 38m의 실감미디어가 전시되고,‘간 송의 방’에서는 수집가로만 알려진 간송의 유 품 26건 60점이 전시된다. 수집가로서만이 아 닌 예술가 학자 교육자 연구자로서 간송의 면 모도 확인할 수 있다. 간송의 맏손자인 전 관장 은 문화유산 창고지기를 자처한 부친 전성우 (1934~2018) 간송미술문화재단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3대째 문화유산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전 관장은“말보다 행동으로 느끼고 배우 는 가풍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 친이 어릴 때 유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다 붓 과 팔레트도 씻지 않고 공놀이를 다녀왔더니, 간송이 깨끗이 정리한 후 혼도 내지 않았다는 일화를 들려줬다. 스스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게 하는 무언(無言)의 가르침인 셈이다. 전
관장은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등 디
지털 기술 활용에 관심이 많다. 그는“30장면
으로 된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NFT를 발행하 기 위해서는 4억 화소 초정밀 촬영 등 현존 최
크게 뒤지지 않는 모양이다. 단맛과 감칠맛이 좋다고 한다. 우리
꽃게보다 조금 작은 편이지만 간장게장이나 찌개, 찜, 젓갈용으 로 손색없다는 반응이다. 수입 과정에 물류와 냉동 비용이 만만 치 않겠지만 원재료 값이 덜 들어 우리 꽃게 대비 가격 경

인 탓이다. 정작 게를 먹지 않아 푸른 꽃게를 잡아서 버리는 게
일인데, 이런 소동이 우리 수입업자 눈에 띈 것이다. 기후변화 탓 에 우리 꽃게가 식탁 위의 라이벌을 만나게 된 셈이다. ■ 세네갈이나 이탈리아 푸른 꽃게가 식감에서 우리 꽃게와



쟁력도 있는 듯하다. 지난 20 일 꽃게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대형 유통업체들이 저마다 햇 꽃게 할인행사를 내건 걸 보면 그렇다. 최근 5년 기준 최저가
를 내건 곳도 있다. ■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긴장은 매년 봄 꽃게 성어기와 연관돼 있다. 남북은 꽃게잡이 조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영
해선을 침범했네, 말았네 옥신 각신하는 게 연례 행사가 되다 시피했다. 민주당 정권 시절엔 NLL 완충지대를 설정했다. 여 기에 우리 해경과의 충돌을 불 사하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은 한중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실정이다. 생계를 위협받는 우리 어민은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 겠으나 꽃게의 글로벌 경쟁시대에 군사적 긴장은 덜해지지 않을 까 상상해본다. 정진황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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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내화^증설 사업’간담회 열어
철탑 실내로 옮기면 전자파 60%↓
주민설명회 7회 등 조목조목 비판
“하남시, 사업 인허가 불허 통보로
수도권 전력공급 큰 차질 우려
이의제기^행정소송 등 검토할 것”
한국전력과 하남시가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
업을 두고 충돌했다. 하남시가 해당 사업에 대
해‘불허’결정을 내리자 한전은 하남시 주장
반박했다. 하남시는 변전소 설비 증설로 전
을
자파가 우려된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반면 한전은 해당 사업으로 오히려 전자파가
줄어들고 새 설비는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고 맞섰다.
한전은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해당 사업에 대해 21일 하
남시가 인허가 불허를 통보해 앞으로 수도권
전력공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깊
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
설 사업을 불허한 가장 큰 이유는 전자파가 우
려된다는 점이다. 동서울변전소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약 4만 명)와 교육 시설이 있어 하남
시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해친다는 것이다.
하남시는 또한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
이 증설 계획 및 입지를 확정하는 등 주민수용
성을 확보하지 않아 전원개발촉진법을 어겼다
고도 주장했다.
한전은 하남시의 말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단 동서울변전소와 가장
반박

하남시청.
제공

가까운 아파트를 기준으로 미치는 전자파는 0.02마이크로테슬라(μT)로, 편의점 냉장고에
앞으로 임금이 늘고, 물가 상승이
둔화하면서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빨
라질 것이란 한국은행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23일‘최근 민
간소비 흐름 평가’보고서에서 그간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된 이유로 △높
은 물가 수준과 △고금리로 인한 원
리금 상환부담 △소득개선 지연 등
을 꼽았다. 물가의 경우 생활물가의
코로나19 이후(2021년 이후) 누적상
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재 지출 비중
이 큰 고령층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
계층에서 구매력이 특히 더 위축됐
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원리금 상환 부담은‘금리상승 손
해층’을 중심으로 소비여력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주
로 부채 수준이 높은 30~40대, 소득
중상층, 소비수준 상위층 가구가 해당
된다. 기업실적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
도 민간소비 회복을 더디게 했다. 지
난해 대기업 실적 부진이 올해 초 특
별급여 감소로 이어지면서 가계 실질
노동 소득이 소폭 증가에 그쳤고, 자
영업자 가계 소득 역시 부진했다는 설
명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도 소비 회복을 구조적으로
늦추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
고서는 강조했다. 최근 60세 이상 고
령층의 소비성향이 노후 대비 부족으


로 크게 하락했는데, 전체 인구 대비
60세 이상 비중이 늘면서 경제 전반

의 소비성향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
다는 것이다.
소비를 억누른 요인 중 물가와 소
득, 금리 여건은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하반기 이후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은 명목임금 상승률 확대, 물가 둔화 진전 등으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개선돼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1분기 1.3%에서 4~5월 3.8%까 지 회복된 명목임금 상승률이 하반기
엔 더 크게 좋아지고, 1인당 실질임금 (1인당 명목임금/소비자물가) 증가율 도 2분기 이후 플러스(+) 전환할 것으 로 전망했다. 강유빈 기자 물가↓임금↑$ 한은“소비회복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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