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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6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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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6호 2023년 6월 14일 (수)

Wednesday June 14, 2023

토론토 '미친 월세' 일단 주춤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술이 원수 대법관 자진사임 애리조나서 추태 사법위 조사받아 미국 휴양지 에서 벌인 '취중 언쟁'으로 당국 의 조사를 받은 대법관이 결국 자진 사임했다. 12일 CBC방송에 따르면 러셀 브라운(57·사진) 대법관은 지난 1 월 애리조나주 고급 휴양지 스카스 데일의 리조트에서 미국인과 벌인 취중 언쟁에 대해 캐나다사법위원 회의 조사가 착수되자 물러났다. 브라운 대법관은 당시 현장의 언 쟁 상대가 사법위원회에 민원을 제 기, 접수한 뒤 지난 2월부터 유급 휴 직 형식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다. 브라운은 성명에서 "사법위 조사 가 2024년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 며 "조사가 오래 걸리면 공적 이익 은 물론, 나 자신과 가족, 누구에게 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건은 앞서 지난 1월29 일 새벽에 벌어졌다. CBC에 따르면 당시 브라운 판 사는 스카스데일 리조트 호텔 바 (bar)에서 고객으로 투숙한 해병대 출신 미국인 존 크럼프와 취중에 말싸움을 벌였다. 이는 크럼프가 브라운 판사의 머 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는 폭행으 로 번졌고 크럼프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으로 이어졌다.

화보 안내 25회 학생미술대회 A8·9면

부동산 조사기관 어버네이션 (Urbanation)이 토론토 등 대도시 의 렌트비(월세)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어버네 이션이 임대전문 사이트(rentals.ca) 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토 론토 1베드룸 매물의 평균 월세는 2,538달러로, 전달 평균 2,526달러 와 비슷한 수준이다. 작년 동기 대비 올해 5월 토론토 월세는 15.5% 상승했지만, 이는 다 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률이다. 한 예로 지난해 4월과 2023 년 4월 사이 월세는 21.2% 올랐다. 이러한 상승률 하락 현상은 다른 도 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는 4월에 전년 대비 16.8% 월세가 올 랐지만, 5월에는 전년 대비 9.7%로 상승폭이 줄었다. 캘거리 역시 4월 은 전년 대비 22.9% 올랐지만 5월 은 14.6%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어버네이션의 숀 힐드브랜드 회장은“ 연간 기준으로 월세 상승이 완화되고 있 다. 월세가 세입자의 소득 증가 속도에 비 해 너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저항점에 도 달하고 있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월세 지출은 가구소득의

미국 고급백화점 브랜드 노드스 트롬(Nordstrom)이 13일 캐나다 내 13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명품판매로 관심을 모았던 노드 스트롬은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캐나다 진출 약 9년만에 두손을 들고 철수한다.

1베드 4월 2,526불→5월 2,538불 연간 상승률도 '둔화'... 내려가진 않을 듯 30%를 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일반 적이다. 어버네이션에 따르면 토론 토 1베드 2,526달러의 월세를 지불 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가구소득이 필요하고, 3,286 달러 수준의 2베드를 얻으려면 13 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상황이다. 월세 폭등에 따른 대안으로 룸메

이트와의 동거, 타도시로의 이주 등 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룸메이트와의 동거는 캐나다에 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거 형태 로 2021년 기준 20세에서 34세 사 이 캐나다인의 15%가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월세를 나누어 부담하더 라도 토론토나 밴쿠버에서는 더 이 상 1천 달러 이하로 월세를 얻기는 어려운 상황. 외곽지역 월세의 연간 상승률도 토론토 못지 않게 높다. 미 시사가의 평균 1베드룸 아파트 월세 는 연간 19.2% 상승한 2,312달러, 번 (Vaughan)의 평균 임대료는 25.8% 상승한 2,251달러, 벌링턴의 평균 임 대료는 12.7% 상승한 2,244달러. 힐 드브랜드는“시장에는 여전히 높은 상승 압력이 있다. 월세 상승세가 둔 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격은 계 속 상승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냥 넘길수없는'아버지날' 기러기 가족은 온라인 만남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다양한 프로모션과 각종 이벤트 로 떠들썩했던 어머니의 날, 그러 나 다가올 18일(일)이‘아버지의 날 (Father’s Day)임을 아는 이는 많 지 않다. 다음주 주말, 아버지에게 작은 이벤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봄이 어떨까. 한카시니어협회 이우훈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지 만 바쁜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그는“매년 함 께 식사를 하긴 하지만, 아이들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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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물러갑니다

쁜데 엄마, 아빠를 이렇게 따로 챙겨 야 하나 싶다” 면서“아이들 결혼시 키고 나니 애들에게 부담을 안 주고, 너무 관여하지 않는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인 것 같다. 서로 꼭 필요할 때 연락하고, 평소에는 서로의 삶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 젊은 사람들한 테 어떤 형태로든 부담을 안 주고 싶 다.” 고 속마음을 전했다. 부담주고 싶지 않은 아버지의 마 음을 알지만, 가족들은 이 날을 그 냥 넘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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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와 함께 캐나다에 건너온 교민 이지수씨는 한국에서 홀로 직 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이 늘 안쓰 럽다. 그는“직접 만나 음식을 해줄 수는 없지만 케이크와 몇 가지 음식 을 준비해‘아버지의 날 상차림’사 진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생각” 이 라고 말했다. 그의 딸인 열네 살 준백 양은“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아빠를 위해 건강식품을 한국으로 보내려고 한다.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줌미팅에 온 가족이 모여 아빠께 감사의 마음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을 전할 생각”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노스욕에 거주하고 있는 12학년 강선민군은“아버지께서 토론토에 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셔서 자주 만날 수 없다. 올해 파더스데이 에 집에 못 오신다고 해서 많이 속상 하다. 우리집 자녀는 4남매인데, 아 버지께서는 우리를 키우시느라 늘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셨다. 아버지 께 감사하다고, 아버지가 정말 자랑 스럽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형, 누 나들과 함께 아버지께 보내드릴 영 상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한편,유통업계도아버지의날을겨냥 한다채로운할인행사를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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