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54 Dec 29t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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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혁신과 도약의 해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새해에도 주간필라는 필라델피아의 새로운 희망 을 위해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필라 한인사회의 눈과 발이 되기 위해 달려온 지난 24년간의 믿음처럼, 올 한 해도 한인록 발 행과 지면 추가 발행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에 감사드리며, 필라델피 아 한인 사회의 번영을 위해 올 한 해도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와 다양한 콘텐츠로 동포사회의 초석을 다진 1세대 와 차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작년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 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흔들리는 국제정세로 우리는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의 헌신 앞에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장애물은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과 함께 성 장하고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정확하고 알찬 보도, 독자와 깊이 교감하는 언론’이라는 연 초의 다짐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강민 주간필라 대표

존경하는 주간필라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청룡의 담대함과 기개를 가지고 비상하는 한 해 가 되길 기원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를 비추는 등대가 되기 위해 주간필라 임직원 모두 창간 당시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며, 눈부신 혁신과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 가정과 모두의 앞길에 행복과 성취가 가득하길 온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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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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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들에 행운 가득한 새해 되길” It is my honor to join your colleagues and readers to recognize the Korean Phila Times on this New Year's Day holiday.

The Commonwealth of Pennsylvania is comprised of many unique,

vibrant communities who all contribute to the Commonwealth's quality of life. That

diversity enhances all our lives by exposing us to different cultures and perspectives, broadening our outlook and creating common ground. The Korean Phila Times has

been a stalwart member of the Korean community in the Greater Philadelphia area

for over 25 years. It has provided not only vital information about current news and local events, but also a sense of

community that has a concrete, tangible effect on folks' quality of life and sense of belonging. As we enter the new year, let us reflect on the successes and challenges of the past year, remain steadfast on the work yet to be done, and retain 조시 샤피로 필라델피아 주지사

optimism for the memories yet to be made.

On behalf of all Pennsylvanians, I am honored to recognize the Korean Phila Times' contributions to the local community. Please accept my best wishes for good fortune in the new year. GIVEN under my hand and the Seal of the Governor, at the City of Harrisburg, this first day of January two thousand twenty-four, the year of the Commonwealth the two hundred forty-eighth.

Governor Josh Shapiro

“화합과 번영을 이루는 한 해 되시길” The beginning of a new year is a time to embrace new opportunities and to accept new challenges, howev-

er it is also a time to reflect on the accomplishments and lessons of the past in order to successfully pursue our goals for 2024 and beyond. As the newly elected Township Supervisor for Lower Gwynedd Township,

and the first Korean-American to be elected in this position, I look forward to representing the township

and the Korean-American community proudly. During my term as Supervisor, I will take the lessons my parents taught me, which have been passed down through generations of Korea’s long and rich history and brought to America when they immigrated here, to build upon Lower Gwynedd’s long and rich history as we journey into the New Year to foster unity and prosperity for all.

Together, we shall honor our diverse roots celebrate the present and pave the way for a future filled with progress and shared success.

지미정 로워귀네드 타운십 감독관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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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화합과 권익신장위해 노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총영사관은 동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 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였고, 그 결과 순회 영사 전면 확대, 한- 뉴저지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총영사관을 믿고 지지해주신 동포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총영사관 은 동포 여러분들과 더욱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동 포들 이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더 높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간 협력망을 강화하고, 동포 사회의 번영과 발전을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관 총영사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총영사관이 되겠습니다. 올 한해 동포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성취와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 찬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귀중한 한표 행사로 동포사회 발전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한 해 이곳 필라델피아에서 근무하면서 동포 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초기 동포사회를 개척한 1 세대들이 건재해 계시고, 그 뒤를 이어받는 1.5세대와 2세대들이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을 봐왔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동포들이 많다는 것은 무척이나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은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중추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세계 10위권에 도달해 있고, 메

정대섭 주뉴욕총영사관 필라출장소장

모리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인공위성을 자력으로 우 주에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일곱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K팝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은 세계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우리나라 의 문화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서구 세계와 공유하면서 우리나라는 미국을 비 롯한 서방 국가들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카네기 재단의 한 연구원은 G7에 한국과 호주를 포함시켜 G9으로 확 대 개편해야 된다고 최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에는 4월에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가, 11월에 미국 대선이 예정되어 있 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는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동포 사회가 보다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거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에도 동포사회가 단합해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포들 통일 공감대 형성에 최선 다 할 것”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대망의 2024년 갑진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되어가는 과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필라델피아 지역 미주 한인 동포사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단결과 협력의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어 내었 고, 또한 주류사회와의 소통과 화합도 이루어 낸 뜻 깊고 자랑스런 한해였다고 자부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더욱 더 강해지고 단 합하는 한민족의 강인함을 2023년에도 다시 한번 경험했습니다. 독립과 역사와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6대 광역도시 필라델피아’에서 동포사회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애 쓰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다양한 단체들을 통한 봉사와 섬김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많은 동포 들의 열심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의 문화와 음식 및 전통을 알리고 타민족 및 차세대들에게 우리의 것

이주향 민주평통자문회의 필라협의회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장

을 가르치고 계승케 하는 시대적 미션은 여전히 성공적이었고, 이제는 우리만이 아닌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의 단합과 활동도 증폭되어 자랑스런 미주한인은 물론 자랑스런 아시안 아메리칸으로도 그 위상과 힘 그리고 저력이 높아져 가고 있다해도 과 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3선 시의원의 아시안 아메리칸 최초 필라델피아 시장선거 도전도 역사에 남을 일이었고, 김치의 세계화를 알리는 각 지역 주정부의 ‘김치의 날’ 결의안의 통과와 함께 우리 필라델피아지역에서도 개최된 크고 작은 독특한 ‘김치축제’들은 믿기 어려울 만큼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정치력 신장은 물론, 한인 차세대들의 정치, 경제, 문 화, 교육 등 다방면의 진출과 성공적 활동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증진과 함께 귀중한 한민족의 자랑과 자부심으로 평가되 고 있습니다. 저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는 2024년에도 다양한 통일강연, 북한인권 및 한미동맹관련 사업, 그리고 차세대 통일 리더쉽 포럼 및 통일 골든벨 행사 등 차세대 사업들도 기획되어 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많은 좋은 단체들과 함 께 연대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동포들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평화와 관련된 한반 도의 이슈와 북한의 핵이슈 등 국제사회 협력이 필요로 되는 대한민국의 주요사안에 관하여 민간외교 역할도 감당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 그리고 섬기시는 단체위에 하늘의 복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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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번창하는 필라 한인사회 위해 노력할 것”

제임스 김 필라델피아 한인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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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더 풍요롭고 나은 세상위해 노력”

존경하는 필라델피아 한인 여러분, 희망찬 2024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년 갑진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

대망의 2024 년 갑진년 용띠해의 새해가 밝았습니

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

다. 코로나 펜데믹의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슬기롭

든 일들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간필라

게 2023 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해주신 모든 동포사

와 기원합니다. 한인회장으로 지난 1년이 눈깜짝

회 여러분들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나름대로 한인회장 으로서 한인회 임원들과 열심히 한인사회의 발전

최 태 석 중앙 펜실베니아 한인회 회장

드립니다. 또한 2023 년 한 해는 그 어느때보다 모 든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이 잘 이뤄졌던 우리 모

과 부흥을 이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던 한해

두가 아니였나 자부심과 긍지를 느껴봅니다. 서로

였던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한해

간 함께하며, 의지했던 2023년을 통해 우리 모두

였지만 한인 동포들의 보내주신 관심과 동참속에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부족했

에게 한 가지씩 교훈을 삼고 살아가는 2024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필라델

던 한인회의 업무들을 새희망의 해인 2024년에는 한인사회에 새로운 주춧돌을 쌓

피아를 중심으로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피치버그 해리스버그지역 한인회들은 2023

을 수 있는 계획성 있는 일들로 동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좀 더 다양

년 한 해를 각 지역 조건에 맞추어 많은 프로그램과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왔

하고 문화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와 더욱 가까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번

으며,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창할 수 있는 필라델피아 한인사회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

오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지역한인회를 향한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다시한

인사회의 화합을 통하여 차세들에게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주고 미 주류 사회 진

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가오는 2024 년 새해를 통해 풍요

출에 발판이 되는 필라델피아 한인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한인사회

롭고 좀 더 나아진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 각 단체들의 행사들에 관심을 가지시고 함께 참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

동포 여러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각 가정과 사업장 그리고 각 단체 기관 위에 하나

니다. 다시한번,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에 안녕과 건강, 소망하시는 모

님의 크신 사랑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동포 여러분 모든 분들께 복이 항

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상 같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시간 디딤돌 삼아 멋진 성취를”

“서재필 정신 후세에 전하는 사업 확대”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에도 동포 어르신들과 지역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

교민 여러들의 소망하시는 일들이 선히 이루어지길 기

습니다. 필라델피아 한인동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우리의 삶에 큰

새해에는 품으신 큰 뜻 모두 이루시는 복된 한 해가 되

변화가 있었던 몇 년 동안, 서재필센터는 다양한 서비

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거둬들인 수확물의

스와 활동으로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

높이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지나온 누구에게나 소중한

티나 성 전 민주평통 자문회의 필라델피아 협의회장

경험이고 밑거름이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디딤돌 삼아

최정수

새롭게 멋지게 성취해 나가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서재필 기념재단 회장

응원하겠습니다.

의 리더로서 자리를 잡으며 2024년을 맞이하게 되었 습니다. 필라델피아를 고향으로 삼고 고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서재필 박사님의 정신을 계승해, 1975년 에 작은 의료원으로 출발한 서재필 기념재단은2025년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의 모습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모

“커뮤니티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위해 최선” On behalf of Penn Asian Senior Services (PASSi), I want to wish everyone a very happy and blessed New Year! As one of the largest providers of services for Korean-Americans in the Greater Philadelphia area, we always want to let Korean-Americans and other diverse communities know that PASSi’s 켄양 services are here for them, and that our serPassi 펜아시안 vices are especially tailored for them. So, we 노인복지원 대표 thank Korean Phila Times for its continued service to the Korean community, and we were proud to partner with Korean Phila Times in a 2023 that was full of reasons to be thankful. It was a year of PASSi doing our best to provide a variety of important services for our diverse community even as we prepared to take the next step in our growth, PASSi Primary Care. And we are excited for 2024 – we’re excited to welcome everyone to come see PASSi Primary Care and consider joining. And along with Korean Phila Times, we look forward to seeing what 2024 holds in the continued development of Greater Philadelphia’s Korean-American community!

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3년에도 서재필 의료원은 새로운 의사선생님이 Penn Medicine으로부터 옮 겨와 좋은 의료원으로 확장하여 서비스하는데 함께 하고 계십니다. ‘제이슨 홈 헬스’ 전문 의료인팀은 어르신들의 가정에서 치료를 제공하고 모시기 위해 힘써왔고, 생 활에서의 도움이 필요한 ‘간병인 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 등 모든 스텝들은 여러 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모시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서재필 건강문화 플라 자’(Jaisohn Community Wellness Plaza)’를 오픈하게 되면 더욱더 다양한 건 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오픈해 진 행될 것입니다.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서재필 기념관을 확장 및 재단장하여, 지 역주민과 미국 젊은이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 습니다. Rose Tree Park에 있는 서재필 기념비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서재필 박사님의 정신과 업적을 미주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에 더욱 알리고 한인사회의 위치 를 높이는 역할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서재필 박사님이 남긴 정신을 후세에게 전하는 사업을 더욱 더 확대하 고자 Jaisohn Youth Academy 학생부터 Professional Network까지 다양한 프로그 램으로 활성화하여 서재필 박사님의 계몽 활동에도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지도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을 많이 지지해 주시길 간 절히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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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집중 탐구

“주간필라 독자와 동포들에 축복이”

정미호 필라 29대 30대 한인회장 필라 민주평화통일 협의회 18기회장 현 미주한인 총연합회 상임 부회장겸 문화예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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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건물 목표 이루는 한 해로”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푸른 용띠의 해를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한인동포 여러분의 사

맞아 필라델피아 동포사회의 유일한 정론 주간지

업체나 하시는 모든 분야가 축복된 한 해가 되시

주간필라가 1254회를 맞았습니다. 청룡의 샘솟는

길 소원합니다. 돌이켜 볼 때 우리 한인동포 여러

희망이 독자들과 주간필라에 함께하는 한 해가 되

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민 삶 속에서 기쁨과 행

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도 새해엔 동포사회의 가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정마다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필라 델피아의 유일한 정론지인 주간필라의 성원에 감 사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새해 복 많

제가 50여년의 지난 세월을 뒤돌아볼 때 미국에

김덕수

먼저 오셔서 한국의 얼을 심으신 초대 건국 대통령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증경회장 미주중앙방송 회장

이승만 박사 후원회장에 황준석 목사와 함께 본 인이 이사장직을 감당했습니다. 서재필 박사 그리

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 6.25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등. 이 모든 것이 이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바탕위에 대한민

“소외된 분들을 위한 우리센터로 거듭날 것”

국이 세계경제 대국으로 발전 성장시킨 박정희 대통령.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 등. 우리는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우리의 자녀 차세대 후손에게 대한 민국의 역사와 인물들을 가르치며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뿌리를 알려주는 새해가 되

이현옥 우리센터 대표

2023 계묘년 끝자락에 잠시 멈춰 지난 해를 돌아

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이 발전되고 성장되므로 여기 미국 이민 동포

봅니다. 새 달력을 넘기며 희망과 포부를 다진 것

에게도 큰 힘이 되며 기쁨이 될 줄 믿습니다.

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뭅니다. 무언가

특별히 필라델피아가 미국 내에서 10위권에 드는 대도시인데 “필라델피아 한인회

는 얻고 무언가는 잃었으며, 최선을 다해 달린만큼

관” 건물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증경 필라델피아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

기쁜 순간도 또 난관에 부딪쳐 지친 순간도 많았습

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을 역임하신 장권일씨가 필라델피아 한인회관 건립

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이민자봉사단체 우리센

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니 새해에는 기필코 한인회관 건물이 세워지길 소원하면서

터도 바위 위에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는 나무

한인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과 생업위에 하나님이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처럼, 계묘년 한 해도 힘든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아쉬움과 뿌듯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한 해 동안 함께 해 주신 고마운 분들의 얼굴이 가슴에 남습니다. 여러 한인 및 이민 자 단체, 커뮤니티 구성원, 그리고 우리센터 이사진과 임직원 등, 일과 일상에서 어려

“조국과 미 정부에 도움되는 단체로”

움과 즐거움을 나누며 나란히 걸어 주신 많은 분들의 힘으로 오늘까지 버티고 여기 까지 이르렀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며칠 남겨두고 월남참전

다시 새 해가 밝아옵니다. 우리센터는 우리 커뮤니티 내 가장 소외된 분들을 위한 서

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코로나 여파가 아직 가시지

비스를 제공하고, 근본적인 제도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새 해 활동을 힘차게 시작합

않는 가운데, 국제 정세와 모든 주변 상황이 경기

니다. 다시 무언가는 얻고 무언가는 잃을 것이며, 힘을 쏟은 만큼 지치기도 하고 더

침체를 심하게 느낀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성장하기도 하겠지요. 우리 커뮤니티의 힘을 믿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번영 하는 사회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2024 갑진년, 주간필라 독자들께서도 가족과 이웃, 커뮤니티를 위한 소망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때인데도 지금까지 잘 참고 견디어 송년을 보내고

남성복 월남참전 전우회 회장

계신 여러분께 찬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새해 신년 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강하게 잘 감당해 나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월남참전 회원들도 이제는 노령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반세기도 더 지난 시

“새해도 안전, 인권, 정의 실현에 힘쓸 것”

기 나라의 부름으로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20대 젊음을 바쳤고 5099명의 목숨을 잃 었고 부상자 이만여명 고엽제 피폭자가 15만 여명에 달합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희생

필라 세사모

2024년이 밝아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

은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월남전 참전을 계기로 건국 60년

피아 사람들의 모임’(필라세사모)이 동포 여러분께

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되었고,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출

새해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를

하는 눈부신 발전을 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대한민국 성장 원동력이 참전 유공자들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이 계획하

의 피와 땀, 숭고한 희생 정신의 대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우리가 지내

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필라세

고 있는 이 곳 미주에 취업이민이 소수의 전문직에 제한되었을 때, 파병조건으로 일

사모는 지난 십여 년 간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반 취업 쿼터를 열어 많은 취업 이민자들이 올 수 있는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

처벌, 그리고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습

리 참전 유공자들은 이런 공로를 함께하지만, 국가와 국민의 관심은 소홀하기 짝이

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는 전 세계인이 경악했던

없는 현실에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의 감성적 판단의 현실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건으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동포

미국인 중에서도 혹자들은 명분 없는 패한 전쟁이었다고 더러는 말하기도 합니다만,

사회에서도 사회적 참사와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

나라의 부름에 충실했을 뿐입니다.

는 이 곳에서도 필라델피아 시내 건물 붕괴, 열차 사고, 시외 근교의 가스폭발 사고,

우리 참전회에서는 고국에 월남 참전회 중앙본부와 교류도 하지만 이곳 미국 정부에

원전 안전 우려, 프래킹 문제, 총기사고 등, 일상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는 현실입니

정식 등록되어 있는 단체로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이곳 미군 베테랑과 동일한 승

다. 필라세사모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동포들과 함께 한국과 지역사회의 안전, 인권,

인에 따른 대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비록 본이 되는 단체로서의 모습은 못

정의 실현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2024년, 지역 동포 여러분의 건승과 안녕을 다시 한

보였을지라도 우리 조국과 이 곳 미국 정부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 누가 되지 않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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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www.juganphila.com

“해군 동지들과 동포의 건강 기원”

이유환

필라 해군동지회 회장

주간필라 JUN 주간필라 DEC9.2023-JUN 29.2023-JAN15.2023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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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교육과 장학사업에 중점”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과 사업에 번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

영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시기 바랍니다. 작년은 인플레와 고금리, 빈발하

새해 아침에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는 전우들 간

는 강력사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어

의 유대강화와 미래를 위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

야 했습니다. 연준에서 물가를 잡으려고 고금리 정

습니다. 본 동지회는 그 동안 매월 정기 모임을 갖

책을 유지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희생을 바

고 젊음을 불사르며 조국을 지켰던 시절을 나누

탕으로 물가도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지혜를 모으는 자리

이승수 필라한인 식품인협회 협회장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올 해도 식품위생

를 가져왔습니다.

교육과 장학생 선발을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많

4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전우들

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2개월에 한 번

이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그 옛날 태평 양을 횡단하던 경

씩 정기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년 설날을 전후해서 가졌던 장학금 수

험과 간첩선과 교전 끝에 격침시킨 기억, 월남에서, 연평도 앞바다에서, 소말리아에

여식을 변함없이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포 사회가 존재하는 한, 동포들이 식품업

서 험한 파도를 가르며 항해하던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은퇴 후 생활 등 일상

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 식품인 협회는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갑진년 동

에 관한 이야기 꽃을 피우다 아쉬움 속에 다음 달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포 여러분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만 이어지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생일을 맞는 전우들을 축하하며 전우애를 나누고 있습니다. 올 해는 여기에 더해 아 직 참여하지 않는 전우들의 참여와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 직 참여하지 않는 전우들에게 꾸준히 연락을 하고 혹시나 몸이 불편한 동지가 있으

“차세대 정체성 함양과 교육 위해 최선”

면 병문안을 하며 월례 모임이나 특별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합류하도록 계획하고 있 습니다. 작년까지 2년 동안 실시한 장학금 수여식은 올해부터 장학생 수를 한 명이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도 더 늘리거나 장학금 액수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학사업은 우리

기운을 받아 동중부협의회 산하 한국학교 선생님

가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면서 가장 큰 일이라는 것이 모든 동지들

들과 지역 한인사회의 모든 분들이 힘차게 도약하

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출신이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동지들

고,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

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올 해는 모든 동지들과 동포 여러분들이 건강한 가운데 작년

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팬데믹 상황 하에서 많은

보다 더 힘차게 활동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수진 재미한국학교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 성취하시길”

동중부협의회 회장

분들이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 냈습니다. 또한 팬데믹과 불확실성의 긴 터널 속에 서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 앞에 저희 동중부협의회

산하 한국학교 선생님들에게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김보라 미연방법인 미주한인 기독교 총연합회 이사장

2023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갑진년 새

저희 동중부협의회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월 13일 미주 한인의날 기념식

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 동안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을 시작으로 2월 차세대한국학교교사 포럼, 4월 나의 꿈 말하기대회, 5월 어버이날행

은혜와 축복을 무한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려드립

사, 동요 부르기 대회, 6.25 기념식, 8월 광복절 기념식, 8월 여름 한국문화 캠프, 교사

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는

연수회, 10월 한글날 기념행사, 11월 교장단 및 대표자 연수, 12월 교사 사은회 밤 행

데 그동안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을 새해에는 소원

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한국학교 협의회는 자라나는 우리의 다음

성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동포사회에 희망

세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과 또한 차세대들에게 정체성을 함양하고 자랑

찬 소식지가 되어 신뢰받고 사랑받는 주간지로서

스런 미주 한인으로서 양질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2024년 새

신년 새해에는 더욱 좋은 소식을 전하는 주간필라

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를 거두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행복

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 새해에는 행복을 전해주는

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간필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필라 노인들의 행복과 건강 위해 노력” “음악회로 한인분들 만날수 있어 기쁜 한해”

2024년 갑진년 용띠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 건강하고 보람있는

올해는 저희 필라 한인 음악인협회가 Covid 전염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항상 저희 필

병으로 몇 년 쉬었던 정기음악회를 다시 시작하고,

라 노인회를 성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가족들께

또 음악회를 통하여 필라 지역 교민분들을 다시 만

도 변함없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인사를 드

날 수 있었던 뜻 깊은 해였습니다. 그 동안 여러 어려움들을 겪으셨을 터인데도 변함

박혜란

필라한인음악인협회 협회장

없이 저희 음악인들을 큰 박수로 격려해 주시고,

송재현 필라델피아 한인노인회 부회장

립니다. 작년 필라 노인회는 추석대잔치 한마당을 마련하여 푸짐한 상품과 신나는 공연을 펼쳐 여러 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성공적인 음악회가 되도록 많은 사랑과 기부를 베

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

푸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아침 새해의 희망속에서 필라 한인노인회를 끊임없이 격

기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가족 및 친구분들과 소

려와 성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중하게 보내시며, 희망찬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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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국제적 현상화”, KSSNJ 학생포럼 개최로 뿌리 연구 및 홍보에 박차 필라델피아 해군동지회는 26일 (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이하 “학교”,

국 음식, 한국의 미, 한국 팝문화의 다

코리 식당에서 송년모임을 성공적으

교장 김정숙)는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섯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결과를 공유했

로 마쳤다.

지난 12월 17일 오후 3시부터 마운트

다. 발표 중간에 청중에게 질문을 하고

회원과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

로렐 소재 힐튼가든인에서 제 5회 학

상을 주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었고,

운데 열린 이날 송년모임에서 이유환

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청중은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분위기를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회원들

졸업생이자 와이드너 대학 (Widener

돋우었다. 김정숙 교장은 “해가 거듭될

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에는 더욱 건

University) 임상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

수록 연구의 범위가 다양하고 깊어지고

강한 가운데 동지회가 더욱 발전하기

는 전해림 교사가 “한국문화의 국제적

있다. 학생포럼의 정착으로 우리 차세대

를 기원했다.

현상화”라는 주제로 11명의 고교생과

가 뿌리를 연구하면서 한인으로서의 정

해군동지회 관계자는 “회원들은 군

한 학기 동안 열 번의 연구모임을 가진

체성과 자부심을 더해가기를 기대한다”

생활의 추억과 무용담, 은퇴후 생활과

후 결과물을 발표했다.

고 밝혔다.

노년층을 위한 데이케어 프로그램 안

참가자들은 한국 가치, 한국 건축, 한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내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 웠다”고 전했다. 많은 회원동지들이 연말을 맞아 타 지역 가족 방문 등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열린 이날은 특히 송년 모임에 서 90세를 맞은 김재용 회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동지회 이유환 회장은 “다가올 신년에도 해군동지회에 무한한 지지 와 애정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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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길 위에 김대중’ 필라델피아 공동체 상영 결정 오는 1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첼튼햄에 위치한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필라민주 연합 및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모임(이하 “필라델피아 세사모”)의 공동 주 관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공동체 상영을 진행한다. 故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향한 강인한 열정 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그려 낸 이번 다큐멘터리는 민환기 감독이 연출하고 명필름과 시네마6411의 제작 참여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영화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장면을 관통하며, 목포의 청년 사업가에서 정치에 입문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앳된 모습. 독재정권 아래 민주주의를 외치며 목숨 건 투쟁을 하는 생생한 모습, 5·18광주민주화운동 이 발화하던 순간 등 격동의 순간을 담았다. 또한, 수감 중이던 상황의 미공개 영상을 비롯 하여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모으고 김대중 대통령과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사람들 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위원회는 “다큐멘터리라는 대중적이지 못한 장르의 한계와 이로 인한 상영관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텀블벅을 통한 모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목표 금액 5천만 원을 훌쩍 넘긴 4억 2천여만 원이 모금되면서 영화는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12월 18일부터 진행되어 오고있는 시사회를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넓혀가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상영위원장 김양일, 김경지, 김태형 및 이종국을 중심으로 해외 상영팀에 참 여해 전세계 동시 개봉 (한국 및 해외 27개 도시)을 준비하고 있다. 극장 개봉 전 시사회에 참여한 이선아 상영위원은 “이 영화가 웅변하는 그 어떤 묵직함이 마음을 울렸다.”고 말하며, 영화를 통해 필라델피아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생애를 바친 인간 김대중의 참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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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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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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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하늘의 별따기’…한인 유학생 6.5%만 취득 유학생 증가세에 경쟁률 급등 대학원 · E2 비자로 대안찾기

로 일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취업비자를

년 3665명, 2021년 3481명, 2022년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4097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포스트 팬데믹 이후 주류 회사들은 일

높아졌다. 올해 초 USC 컴퓨터공학 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학생

2022년 한인 유학생 수가 6만2617명

할 직원을 찾지 못할 만큼 호황이지만,

학원에 진학한 김모(30)씨는 졸업까지 1

(F1)비자인 한인 유학생은 2022년 6만

임을 감안하면 H-1B 비자를 받는 유학

졸업한 한인 유학생 상당수가 짐을 싸고

년이나 남았지만 취업하고 싶은 회사 여

2617명, 2021년 5만8787명, 2020년 6

생은 6.5% 수준에 불과하다.

있다. 최근 4년 사이 전문직 취업(H-1B)

러 곳에 인턴 이력서를 보내고 있다. 김

만8217명, 2019년 8만4071명으로 다시

H-1B 높은 경쟁률은 당분간 계속될 것

비자 신청자가 3배 가까이 늘면서, 연방

씨는 “한국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온 만

늘고 있다. 어렵게 비자 스폰서 회사를

으로 보인다. 이동찬 변호사는 “쿼터가

이민서비스국(USCIS) 비자 추첨에 당첨

큼 미국 취업이 목표”라며 “STEM(과학·

찾아도 H-1B 추첨이란 더 큰 벽에 부딪

정해져 있어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될 확률이 5분의 1까지 떨어져서다.

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하면 3년짜

히고 있다. USCIS에 따르면 한인 H-1B

방법은 없다.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도 다

리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승인(가족포함)은 2019년 3476명, 2020

음해 다시 신청해 H-1B 신청자가 계속

USC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접수 를 시작한 2023~2024 회계연도 H-1B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자 신청자는 78만884명으로 2021

유학생 중 학사 졸업자는 석사과정 진

년 27만4237명보다 2.7배나 급증했다.

학으로 학생비자를 연장하기도 한다. 한

매년 승인하는 H-1B 비자쿼터는 8만

국에 본사를 둔 지상사를 통한 E2 직원

5000개(석사용 2만 개 포함)로 H-1B비

비자도 인기다. 이밖에 음악, 미술, 디자

자 취득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셈이다.

인 전문가 대상 예술인(O1)비자, 석사 학

“(무작위) 추첨에 당첨될 확률은 20%

위 이상 고학력자 대상인 NIW(National

미만으로 이 정도면 취업비자 승인이 안

Interest Waiver) 신청 방법도 주목받고

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있다. “취업비자가 안 된 유학생은 OPT

졸업을 앞둔 한인 유학생은 H-1B나

1년이나 STEM OPT 3년을 활용해 미

E2 직원비자를 스폰서할 회사들을 찾고

국에 남고 싶어 한다”며 “H-1B가 안 된

있다. 하지만 펜데믹 기간 줄었던 새내기

유학생 중 부모님 도움으로 투자이민

유학생들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EB5)을 바로 신청해 노동카드와 여행

비자 스폰서 회사를 찾는 경쟁률마저

허가서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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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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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또 감사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나의 생업은 우리 지역 한인 분들을 대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글로

상으로 부동산과 비즈니스를 소개해 주

쓰는 것이라 보시면 된다. 16년동안 글

면서 받는 소개비(커미션)로 먹고 산다.

을 읽어 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과 신문사

어김 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또 한해

다. 나는 스스로 죽을 권리가 없다. 아내

내 컴퓨터에 등록된 한인 고객 리스트

임직원들께도 감사 드린다. 또 우여곡절

가 그렇게 간다. 잡을 수도 없고 잡는다

는 태초(?)에 나와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

는 3천명(3천 가구) 정도 된다. 올 한해

끝에 비록 월세이지만, 작은 예배당에서

고 잡힐 세월이 아님을 잘 알지만, 항상

면서 말씀하시기를 “당신은 내가 죽고

도 여러분들이 서로 소개해 주시고 일을

우리 한마음 교회 담임 목사님과 오, 육

우리 모두에게는 세월의 아쉬움과 미련

나서 죽어야 한다. 절대로 나보다 먼저

맡겨 주셔서 먹고 사는데 걱정없이 해

십 여명의 성도님들이 함께 예배 볼 수

이 남는다. 나이 숫자대로 세월의 가는

죽어서는 안된다. 그러니 내가 먹으라는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나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작년에 연합감

속도가 비례한다 하더니, 나이 20이면

것만 먹고, 먹지 말라는 것은 먹지 말라,

생업으로 돈을 많이 벌 생각은 애당초

리교회(UMC) 탈퇴냐 남느냐 로 교인들

20마일, 나이 70이면 70마일 속도로 가

주는 대로 먹어라”고 말씀 하셨다. 그리

없다. 먹고 살면 그것으로 족하다. 나의

이 두 갈래로 갈라섰다. 가슴 아픈 일이

는 것일까? 나이 탓인지 참 시간이 빨

고 하루 두 끼만 주신다. 15여년 동안 아

생업은 나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할 생

다. 나는 교단에 남는 쪽을 택했지만 서

리도 간다는 느낌이다. 늙어간다는 것은

침 겸 점심으로 도시락을 싸 주시는데

각이지만,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안되는

로 생각이 달라 헤어졌을 뿐, 탈퇴한 교

삶의 패턴이 큰 변동 없이 일정함 일 것

거의 풀 쪼가리(?) 일색이다. 물론 고구

직업이므로 새해에는 더욱더 진실되게

인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은 일

이다. 오늘이 어제 같은 반복되는 하루

마 호박도 한 조각 주시지만 나의 기호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각오다.

체 없다.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서로 사

가 이틀 되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식품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패스드푸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또 한해 동안

랑하며 각자의 믿음 생활을 잘 하기를

한달이 지나면 또 그렇게 계절이 바뀌

드, 인스턴트 식품은 아예 입에 대지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신문 칼럼을 써 주

응원하고 소망한다. 기존 교회 건물에서

고, 주변의 지인들이 한 둘, 그렇게 세상

못하게 한다. 콜라도 허락을 받아야 특

시게 함도 감사하다.

쫓겨난 신세이니 하나에서 열까지 처음

을 떠나고, 그러다 보면 일년이 지난다.

별한 날 (피자 시키는 날) 먹을 수 있다.

2007년 가을부터 쓰기 시작한 신문 칼

부터 다시 준비해야 한다. 그러함에도 교

유수(流水)와 같은 세월, 덧없는 무상함

과자 종류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럼은 만 16년이 지나 17년째로 접어든

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믿음생활을 하니

에 한해를 반추해 보고 반성하고 깨우

이제는 아내가 은퇴를 해서 집에 있기

다. 무지한 저의 뻔뻔함도 문제이지만, 독

이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니겠는가?

침으로 새로운 한해에는 더욱 잘 하려

때문에 저녁도 만들어 주시는 대로 먹

자 여러분들의 바다 같은 관용과 이해심

자식들은 자식들 대로 각자 맡은 일들

는 의지가 될 수도 있다.

어야 한다. 아내가 일을 할 때에는 내가

도 존경스럽다.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

을 열심히 하고, 손녀들도 예쁘게 잘 자

나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게 과연 얼마

먹고 싶은 음식은 내가 만들어 먹을 수

는 내 자신을 수양하고 공부하기 위함이

라 주고, 모두 화목하고 건강하게 살게

나 될까? 하나님의 도움없이, 내가 사는

있는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되었는데 이

다. 일주일 동안 생각하고 고민하고 책

해주시니 이 또한 감사하다. 특히 아내

지역민들의 도움없이, 가족의 도움없이,

제는 이 조차도 허락되지 않는다. 아내

을 읽고 사색하고 이번 주에는 무슨 주

와 함께 봄, 가을 각각 2주일, 총 30일 동

더욱이 영혼의 동반자 도움없이, 할 수

가 자식들한테 가는 날이면 나는 비로

제로 글을 쓸까?를 매주 반복되는 삶의

안, 한국에 잊지못할 <추억 여행>을 잘

있었던 일들이 얼마나 될까? 모든 게 관

서 자유인이 된다. 또 주기적으로 아내

연속이 16년이라는 세월을 지나게 했다.

다녀오게 하심도 감사하다. 이런 저런 감

계 속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로부터 자체 정기 검열을 받아야 한다.

부디 여러분께서 해량하여 주십시오.

사할 추억들이 올 한해 365일 가득 채우

개인적으로 나의 올 한해는 무사 무탈

몸무게 67 Kg, 허리 사이즈 33 인치, 혈

IMF때 사업실패로 죽지 못해 빈손으로

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감사하고 또

한 한해 이었음을 감사드린다. 나뿐 만

압, 맥박, 당 수치 등, 변동이 없어야 무

어린 자식들을 끌고 이민 와,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아니라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할 수 있다. 나는 아직은 다행히 먹는

살아가는 극히 평범한 일개 범부가 자신

새해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

살 수 있게 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

약이 없다.

의 삶을 아파하고 고민하며 한발짝 더

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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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한국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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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적이다. 단호하다. 자신감이 있다. 재

무슨 “띠”세요?

미있다. 사교적이다. 재빠르다. 다재다능 하다. 풍자적이다. 관찰력이 있다. 독창적

쥐는 쓸개(혹은 어금니)가 없고, 소는

다. 일관성이 있다. 힘이 좋다. “토끼띠”

이다. 이성적이다. 객관적이다. 창의력이

윗니가 없고, 호랑이는 목이 없고, 토끼

는 주의 깊다. 적응을 잘 한다. 수단이 좋

있다. 독립적이다. “닭띠”는 신념에 확신

는 신장이 없다. 용은 귀가 없고, 뱀은 다

다. 붙임성이 좋다. 분별력이 있다. 우아

이 있다. 노력가이다. 거짓을 모른다. 상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밝아온다. 사

리가 없고, 말은 쓸개가 없고, 양은 눈동

하다. 신중하다. 지적이다. 세련됐다. 사교

상력이 뛰어나다. 모험심이 강하다. 무에

람을 만나 대화를 하다가 나이를 물으

자가 없다. 원숭이는 엉덩이(혹은 지라)

적이다. 진지하다. 직관력이 있다. 관대하

서 유를 창조하는 뛰어난 힘이 있다. 자

면 바로 “몇살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경

가 없고, 닭은 양물이 없고, 개는 위가

다. 유순하다. 철저하다. 정직하다. 상냥

신의 꿈에 대해서는 참으로 성실하다. “

우는 드문 것 같다. 대개 “저는 몇 년생

없고, 돼지는 힘줄이 없다는 것이다. 어

하다. 동정적이다. 친구를 좋아한다.

개띠”는 헌신적이다. 믿을 수 있다. 강인

입니다.”로부터 “저요? ○○ 띠입니다.”

딘가 부족한 면이 있으니 겸손하게 섬기

“용띠”는 정력적이다. 강인하다. 격렬하

하다. 신뢰할 수 있다. 끈기가 있다. 관대

라고 해서 한참을 계산해야만 한다. “자

며 서로 보완하며 살라는 뜻은 아닐까?

다. 활력이 있다. 운이 좋다. 직선적이다.

하다. 지략이 풍부하다. 품위가 있다. 항

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아하! 금년

그럼 각띠의 특징을 말해보자. 물론 내

성공적이다. 주도면밀하다. 이지적이다.

상 주의 깊다. 열심히 일한다. 도움을 준

에 몇이시군요?” 참 복잡하다. 띠 이야기

가 연구한 자료는 아니다. 좋은 점만을

열망이 강하다. 관대하다. 외향적이다.

다. 생각이 깊다. 너그럽다. 겸손하다. 솔

를 하고 싶어졌다. MZ세대라면 몰라도

열거하며 새해 덕담을 대신하고자 한다.

확신이 강하다. 끊임없이 활동한다. “뱀

직하다. 열정적이다. “돼지띠”는 예의가

한국 사람에게는 나이보다 더 친숙한 것

“쥐띠”의 장점은 매력이 있고, 상상력이

띠”는 현명하다. 인기가 있다. 직관력이

바르다. 공평하다. 진실하다. 믿음직스럽

이 “띠”이기 때문이다.

풍부하며 신중하다. 정직하고 검소하며

있다. 차분하다. 카리스마가 강하다. 부

다. 씩씩하다. 활발하다. 점잖다. 평화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가만히 들여

영리하다. 독립적이다. 낭만적이다. 정열

드럽다. 우아하다. 심사숙고한다. 로맨틱

사랑한다.

다보면 “띠”와 성격이 무언가 일치하는

적이다. 관대하다. 주변의 사람을 기쁘게

하다. 분별력이 있다. 조용하다. “말띠”는

사람은 누구나 다 장점과 단점을 가지

것에 놀란다. 2024년은 용띠의 해다. 그

하려 노력한다. “소띠”는 성실하다. 믿음

인기가 있다. 명랑하다. 현실적이다. 쾌활

고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도 갑진년(甲辰年) “흑룡띠”란다. 그럼

직스럽다. 검소하다. 참을성이 많으며 책

하다. 재치가 있다. 사회성이 있다. 진취

것은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크

왜 그 많은 동물 중에 이 12가지만 선정

임감이 있다. 균형이 있다. 조직적이다.

적이다. 성실하다. 강건하다. 사교적이다.

게 보는데 있다. 아름다운 세상을 희구

이 되었을까? 여기에는 음양 오행설등...

독창적이다. 실제적이다. 좀처럼 성을 내

기민하다. 실제적이다. 독립적이다. 설득

하기보다 내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것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신체 결

지 않는다.

력이 있다. “양띠”는 유순하다. 자비롭다.

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저 숲속에서 동

함설’이 가장 관심을 끌었다. 즉, 십이지

“범(호랑이)띠”는 용감하다. 배짱이 있

온화하다. 친절하다. 이해심이 많다. 평

물들이 어우러지듯 사람들도 서로를 보

에 뽑힌 12가지 동물들은 하나같이 신

다. 지도자 자격이 있다. 관대하다. 의리

화롭다. 진실하다. 운이 좋다. 관대하다.

듬어 주면서 아름다운 지구별 여행을 이

체상으로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가 있다. 신념가다. 혁신가다. 파워가 있

“원숭이띠”는 사회적이다. 이지적이다.

어갔으면 좋겠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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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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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전환, 정부 지원에도 수요 감소로 기대보다 느려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 목표 세웠지만 현재 10.8% 불과 전기차업체, 기대 이하 판매에 생산계획 축소·가격인하 추세

바라지만 이들 무공해 차량은 지난달 미

으로는 전국에 광범위한 충전망을 갖추

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10.8%를 차지하

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백악관이 전

충전소를 짓기 위해 전력회사와 협력하

바이든 행정부가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는 86만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

기차 보급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엇보다

고, 인허가를 받고, 장비를 구매해 설치

전환을 장려하고 있지만 비싼 가격과 주

가했다.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차에 비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불만을 해소해야

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행거리, 충전소 부족 등에 대한 소비자

해 여전히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 성장

한다고 말한다. 특히 충전소가 부족하고

전문가들은 또 전기차를 타면 장기적

우려 때문에 전환 속도가 기대에 못 미

세가 2년 전보다 줄었고 일부 자동차업

자주 고장나는 문제를 해결해야 새로운

으로 연료비를 아낄 수 있어 경제적으

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 보도

체의 전망보다도 낮았다.

기술을 좋아하고 소득이 많은 일부 소

로 이득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잘 설명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기차 판

포드자동차의 존 롤러 최고재무책임자

비자뿐만 아니라 불편을 감수하면서까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매 증가세가 최근 몇 달 둔화하면서 자

(CFO)는 지난 10월 “전기차 판매가 성

지 전기차를 탈 생각이 없는 중산층을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경쟁이 늘면

동차업체들이 생산계획을 축소하거나

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지만

더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최근 전기차 가격은 인하되는 추세다.

일부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 지난 10월

계속 성장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우리

바이든 행정부는 2026년까지 전기차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 중반까지 전

와 자동차산업에서 기대한 것보다 속도

충전소 50만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

미국 소비자가 전기차를 사기 위해 지불

기차 4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폐

가 느리다”고 말했다.

웠으며 이를 위해 인프라법을 통해 보조

한 평균 가격은 5만2천345달러로 자동

기하고, 미시간주에 건설하기로 했던 전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자

금 75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차 시장 전체 평균보다 8.5% 높았는데 1

기차 공장 가동 시점도 1년 연기했다.

동차 판매의 절반을 순수전기차와 플러

그러나 최근에야 신규 충전소 건설이

년 전에는 평균보다 30% 이상을 더 줘

포드는 머스탱 마하-E 전기차 생산을

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구성하기를

시작되고 있으며 지금 규모의 보조금만

야 했다.

줄이고 배터리공장 등 전기차와 관련 된 1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연기한다 고 10월에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내년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 생산량을 줄 인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조차 멕시코 전기차공장 건설 속도를 늦췄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의 마이클 크레브스는 “소비자가 전기차 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줄어들면서 자동 차업체들이 장밋빛 전망에서 현실로 돌 아섰다”며 “그래서 업체들은 전기차 출 시를 늦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 했다.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에 따르 면 미국에서 올해 1∼10월 전기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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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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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도 즐거운 곳입니다. 177종의 새를 만날 수 있는 제이 B. 스타키 야생 공 원(Jay B. Starkey Wilderness Park)은 오듀본 협회(Audubon Society)가 지정 한 자연 탐방로입니다. 하루 일정이 마 무리될 즈음에는 뉴포트리치(New Port Richey)에서 음료와 저녁 식사를 즐겨 보세요. 현지 맛집으로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감칠맛 나는 샤르퀴트리와 치즈

플로리다주 스포츠 코스트: 앤티크, 조류 관찰, 와인

서 집에 가져갈 완벽한 선물을 찾아보세

플레이트를 맛볼 수 있는 와인 바인 십

요. 독특한 보물이 가득한 슈가 크릭 투

(Sip)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호텔 체

최신 설비를 갖춘 탬파 국제공항(TPA)

하세요. 자전거부터 스카이다이빙까지

(Sugar Creek Too)와 탬파 베이 샐비

인에서 푹 쉬었다면 즐거움과 태양이 가

은 편리하게 플로리다주 드라이브 여행

풍부한 스포츠 액티비티로 유명하여 일

지(Tampa Bay Salvage)는 그냥 구경하

득한 남쪽으로 떠날 시간입니다.

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탬파에

명 플로리다주 스포츠 코스트(Florida's

서 플로리다주의 독특한 도시와 마을로

Sports Coast)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쇼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면 자동차를 렌

핑 마니아, 역사 애호가, 맥주 애호가를

파스코 카운티에서 조금만 달리면 어

다. 미국 최고의 바닷가에 꾸준히 이름

트하여 공항 북쪽으로 45분 거리에 있는

위한 곳이기도 하죠. 데이드시티(Dade

느새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바닷가와 세

을 올리는 56km의 눈부신 백사장에서

파스코 카운티(Pasco County)로 이동

City) 시내의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인트 피트/클리어워터 해변 마을입니

몸을 쭉 뻗어보세요. 마을에 들어가는

세인트피트 클리어워터: 돌고래 크루즈, 아름다운 일몰, 바닷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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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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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에 있는 더니든 마리나(Dunedin

고래 투어로 떠나보세요. 보트의 흔적을

숨 쉬는 이보 시티(Ybor City)와 신나는

가를 감상하고 아메리칸 소셜 바 & 키

Marina)의 올드 베이 카페 & 더니든

따라 돌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

나이트라이프가 기다리는 다운타운 중

친(American Social Bar & Kitchen)

피시 마켓(Olde Bay Café & Dunedin

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엔 클리어워

원하는 곳을 방문해보세요. 물에서 페

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탬파 컨

Fish Market)에서는 바다를 보며 점심

터 비치의 피어 60(Pier 60)만한 곳이

달을 밟는 자전거인 하이드로 사이클로

벤션 센터(Tampa Convention Center)

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시어링한 가리비,

없죠. 거리 공연가, 악사, 예술가의 밤 축

힐스버러강(Hillsborough River)을 따

맞은편 하버 아일랜드(Harbour Island)

새우 타코, 가운데에 감자 샐러드를 올

제는 멕시코만 너머로 해가 진 뒤에도

라 모험을 떠나보세요. 파이럿 수상 택

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훌륭한 해피 아

린 더니든 스타일 그릭 샐러드가 인기

바닷가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금요일과

시(Pirate Water Taxi)로도 탬파 시내

워 메뉴와 특산 수제 맥주와 가재 안주

메뉴입니다. 점심 식사를 마쳤다면 클리

토요일에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이 있습

곳곳의 인기 명소에 갈 수 있습니다. 리

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축

어워터 비치로 이동하여 쾌속선으로 진

니다. 고전 영화에 빠져보거나 바닷가의

버워크(Riverwalk)를 거닐며 잔잔한 물

제 분위기가 가득한 해변 휴양지입니다.

행되는 시 스크리머(Sea Screamer) 돌

레스토랑과 바를 탐방해보세요.

탬파 베이: 리버워크 다운타운에서 즐기는 모험과 다이닝

포트 마이어스 & 새니벨 해변: 야외에서 즐기는 모험과 매력적인 역사 41번 고속도로(Highway 41)/타미애

가장 빠른 길은 75번 남부 주간 고속도

바닷가에서 30분 거리에는 액티비티가

(Tampa Bay), 가족과 즐기기 좋은 플로

미 트레일(Tamiami Trail)을 타면 포

로입니다]. 세련되면서도 느긋한 분위기

풍부하여 함께 여행하는 모든 이가 즐길

리다 아쿠아리움(Florida Aquarium),

트마이어스와 새니벨의 바닷가(The

가 있는 이 지역은 유서 깊은 관광 명소

거리를 찾을 수 있는 대도시 탬파가 있

예술과 문화가 있는 탬파 미술관

Beaches of Fort Myers & Sanibel)로

와 쇼핑, 환상적인 바닷가로 유명합니다.

습니다. 수상 스포츠가 있는 탬파 베이

(Tampa Museum of Art), 역사가 살아

가는 길에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식스 마일 사이프러스 습지대 보호구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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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Mile Cypress Slough Preserve)의

마이어스 리버 디스트릭트(Fort Myers

가 기다립니다. 해변의 명소로는 베어풋

(Everglades National Park)의 서쪽 입

보드워크 트레일을 거닐며 거북이와 수

River District)는 부티크와 아트 갤러

비치(Barefoot Beach), 델노어-위긴스

구에는 이국적인 야생동물과 야외 활

달, 알록달록한 새를 찾아보세요. 에디

리, 극장과 보도 노천카페가 즐비한 곳입

패스 주립공원(Delnor-Wiggins Pass

동이 가득한 사이프러스 국립 보호구역

슨 & 포드 겨울 저택(Edison and Ford

니다. 인근의 캡티바섬(Captiva Island)

State Park)과 마르코 아일랜드(Marco

(Big Cypress National Preserve)이 있

Winter Estates)은 전설적인 발명가 토

은 플로리다주 해변의 정수가 있는 놓쳐

Island)가 있습니다.

습니다. 흰머리독수리와 그레이트 블루

머스 에디슨과 헨리 포드의 19세기 주택

선 안 될 곳입니다. 현지 아웃도어 용품

햇볕이 가득 담기도록 타월을 펼쳐두

헤론, 매너티와 수두룩한 악어들이 기다

을 보존한 곳입니다. 두 사람은 포트마이

점에서 카약을 빌려 캡티바섬에서 출발

고 서서 타는 패들보드와 제트 스키에

리고 있으니 카메라를 챙기는 것도 잊지

어스에 349명의 주민밖에 없었던 시절,

하면 맹그로브와 야생의 멋진 사진을 가

도전하거나 조개껍데기와 물속 돌고래

마세요. 이제 동쪽에서 플로리다주 여행

이곳에서 우정을 쌓았다고 합니다. 쇼

까이서 담을 수 있는 소박한 벅 키(Buck

를 찾아보세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을 계속해볼까요?

핑과 식사를 즐길 준비 되셨나요? 포트

Key)까지 노를 저어 갈 수 있습니다.

보너스 코스, 1번: 세련된 해변이 있는 네이플스와 에버글레이즈

보너스 코스, 2번: 포트로더데일 지역의 식사, 바닷가, 보트 문화 서부와 동부 연안을 잇는 75번 주간 고

다. 디어필드 비치(Deerfield Beach), 폼

에버글레이즈

거리에 있는 네이플스(Naples)에서 보

속도로(Interstate 75)는 앨리게이터 앨

파노 비치(Pompano Beach), 데이니아

(Everglades)에 방문해보는 건 어떠세

너스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네이플

리(Alligator Alley)로 알려져 있으며 플

비치(Dania Beach)를 구경하고 대서양

요? 포트 마이어스 남쪽으로 한 시간

스 시내에는 다양한 쇼핑과 야외 식사

로리다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로입니

연안과 멕시코만을 비교해보세요. 라스

다. 탁 트인 풍경을 보면 에버글레이즈

올라스 대로(Las Olas Boulevard)와 해

가 ‘풀의 강’이라고 알려진 이유를 알 수

변이 인접한 포트로더데일 바닷가의 그

있습니다. 그대로 길을 따라가면 ‘세계

유명한 ‘웨이브 월(wave wall)’에서 기념

의 요트 수도’와 ‘미국의 베니스’라는 별

사진도 잊지마세요. 그다음은 1.6km의

명을 가진 포트로더데일 지역(Greater

대로에 늘어선 상점과 바, 레스토랑, 갤

Fort Lauderdale)에 도착합니다.

러리와 박물관을 들러볼 시간입니다. 스

보트 투어를 예약하면 밀리어네어스

테이크하우스부터 비건 레스토랑, 세계

로(Millionaires’ Row)를 따라 이색적인

음식점 등 다양한 현지 먹거리를 맛보기

보트와 수변 저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포트로더데일과 할리우드(Hollywood)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에는 12개의 편리한 정거장이 있어 수

(FLL)에서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이용

상 택시로도 도시를 탐방할 수도 있습니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시간을

내어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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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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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하는 선택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말한다. 본인은 90년도에 Y 대 의과대

료과목을 명시해야 한다.

요즘에는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인

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한국 유명 의과

김OO 의사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라

도 ‘재정설계사’라고 말한다. 보험 판매

<한 남성의 사기 행각이 언론까지 속

대학 출신이라면 사무실 어딘가에 자격

면 ‘김OO 의원 진료과목 피부과’라고 써

인이라고 소개하면 투자에 관해서 의논

였다. JTBC는 서준혁의 실체를 폭로했

증 등이 있을 것 같은데 의아스럽다. 시

야 맞는 것이다. 일반의가 진료하는 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명칭에 관한 특별

다. 사진 속 그는 의사 가운을 입고 청

술 비용도 만만치 않은 액수이다. 나중

위법은 아니라고 한다. 전문의 과정을 마

한 규제도 없기에 너도나도 재정설계사

진기까지 걸고 있다. 심지어 언론과 인터

에 여러 지인을 통해서 확인해 보았다.

치지 않았어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일반의

라고 말한다.

뷰를 하고 의학전문매체에 칼럼 기고까

의과 대학 동창회 명단에 그런 사람 없

라면 일정 기간 연수 후 해당과 진료를

미국에 이민 와서 자식들 키우며 정신

지 했다. 안타까운 것은 무려 100여 명

다는 것이다.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진료 가능 여

없이 산 이민 일 세대, 금융 지식이 많

이 200억 원을 뜯긴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여성은 예뻐지기를 원한다. 한국

부와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 않은 사람을 이용해서 투자가 안전하

이번 가을에 초청 강의가 있어 집사람

방문하는 기회 삼아 도움을 받고자 하

건 별개 이야기다.

면서 돈이 불어나는 금융상품이 있다고

과 함께 한국 방문했다. 집사람은 처음

는데 시술을 받기 전 조심해야 한다. 한

한국 방문해서 얼굴 시술 받기 전에 의

한다. 그러나 재정설계사가 여러분의 이

으로 한국의 뛰어난 미용 시술(?) 받는

국에선 피부과 성형과를 ‘피부과’라는

사가 어느 대학에서 공부했는지, 전문인

익을 위해서 투자하는지 아니면 본인의

것에 희망이 가득했다. 한국에 도착하

전문과목 명칭은 해당 과에서 4년간 수

트레이닝은 어디서 받았는지, 등을 확인

이익과 회사를 먼저 생각해서 투자하는

여 숨을 돌린 후 의사를 만나기 위해 함

련 과정을 마친 전문의만 사용할 수 있

해 봐야 한다. 미국에 오래 산 촌놈(?)이

지는 투자자 개인이 판단하고 결정해야

께 가자고 한다. 마지못해 끌려갔다.

다. ‘김OO 피부과 의원’이라는 이름은 김

라 어느 의과대학에서 공부했는지를 직

한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돌이킬 수

유명 백화점에 클리닉(Clinic)이 자리하

OO 의사가 피부과 전문의인 경우에만

접 물어 보았지만 대부분 특히 여성들은

없기 때문이다.

고 있다. 대기실에는 TV 큰 화면에 상담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의 과정을 거

이런 질문도 어려워한다.

할 전문인이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한다.

치지 않고 의과대학 졸업 후 의사 면허

투자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을 영어

이명덕, Ph.D.,

그런데, 전문인에 관한 의사 면허나 어떠

를 취득한 일반의는 전문과목 명칭을 쓸

로 직접 표현하면 ‘Financial Adviso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한 자격증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수 없으며, 의료기관 종류 명칭 앞에 진

‘Investment Advisor’, 등으로 말한다.

248-974-4212, www.BFkorean.com

면 의사 사무실에 있을 것으로 생각했 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나가고 들어온다. 의사 사무실에 들어갔다. 의사는 집사 람에게 얼굴 시술에 관하여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한다. 의사가 입고 있는 하얀 가운에는 파란 글씨로 M.D. 와 Ph.D.가 선명하다. 의학박사라는 뜻이다. 그런데 사무실 어디에도 졸업장, 면허증, 자격 증, 등이 전혀 없다. 상담이 끝날 무렵 의사가 묻는다. 질문 이 있냐고? 그래서 물었다. 선생님은 어 느 의과대학에서 공부했는가를? 의사가


글 사랑 세계로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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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길을 가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여보시게 우리 차 한잔 어떠한가? 차 한잔은 시간의 유속을 느리게 하는 선물이니 생각의 평안을 함께 누려보세 차 한잔은 혼자있으면 우아하고 둘이서 마음을 나누면 어둠속의 빛 황홀한 아름다움이 별빛만큼 가득차 오르리 차 한잔은 오늘이라는 호수를 보게 하고 내일의 큰 바다를 뛰어 가게하는 힘이 있네 차 한잔은 잃어버린 시간과 내일의 서먹한 길을 이어주는 통로인걸 오늘 내 앞에 놓인 한잔의 차와 마주앉아 추억과 꿈이

따사로운 햇볕아래 널리 퍼져 나가는 향기 두려움을 이기는 지혜의 안내자라네

와같이 인생의 출발도 갖추어서 출발해

긴 시간의 강을 건너서 여기까지 왔구려 이제 다시 가야할 길이 있기에 호수에 비친 자아를 보며 주춧돌 같은 걸음은 이야기 가득한 나그네

사람들이 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

나 이제 길 위의 길을 걸으려하네 여보시게 동행하지 않으련가? Happy new year.

찾았느냐고 묻는다면 죄를 짓지 않았다

야 한다.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가 그에 맞는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인생도 그에 맞는 모습을 갖추어 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에 좋은 고 있다. 자신은 좋은 사람이 되어지지 않으면서 좋은 이웃만 찾는다. 한마디 언어속에는 사람의 진실과 거짓을 담고 있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 가되 최선을 다하여 진실되게 살아야 한다. 진실하지 못하면 주변 모두가 진실하지 못하다. 큰 소리 치고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증거를 름답지 못하다. 왜냐하면 감사하지 않는

는 것인지 증거가 없으니 죄가 아니라는

인생은 불만과 불평이 그 자리를 차지하

것인지 요즘 세상이 만화같은 요지경 세

게 된다. 그러나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

상이 된것같아 씁쓸해진다.

람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감사

시문학의 즐거움은 어디에서 찾을 수

하는 마음을 가진다. 감사가 있는 사람

있는 것인가? 무엇이든 즐거워야 자꾸만

한 해의 끝은 포도나무와 같고, 한 해

은 행복을 불러오는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게 된다. 즐겁지 않은 일을 하면 능률

의 시작은 소나무와 같다. 왜냐하면 포

된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무조건 감사

도 없고 발전이 없다. 좋아해야 한다. 시

도나무는 풍성하고 달콤한 포도열매를

하며 살아야 한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문학의 즐거움은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

많이 맺어 삶의 기쁨을 충만하게 한다.

어떤 책을 손에 쥘것인가 묻고 싶다. 무

내려는 인생과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

그러나 그 열매를 위해 인생의 마디마디

엇을 마음에 담고 무엇을 눈에 담아서

의 조화를 최대한 격조있는 언어로 표현

가 포도나무와 같이 굵은 마디가 생겼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것인가는 매우

하고 이미지화 하는 작업이다.

다. 그러나 수고의 열매는 매우 달다. 한

중요하다. 인생이 그냥 일만하다가 갈 수

세속적인 것으로 인하여 굳어지고 메

해의 시작은 소나무와 같다함은 인생이

는 없기 때문이다. 인생은 생각하는 존

말라가는 마음들을 부드럽고 촉촉한 옥

모진 풍파에 시달려도 소나무의 푸른 잎

재이다. 가족사진을 찍어보자. 집에서 입

토로 만들어가는 작업이 곧 모든 예술

과같이 꿈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기

던 옷을 아무것이나 입고 사진을 찍을지

의 세계이며 그중에 시문학이다.

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예쁘게 꾸미고 사진을 남길 것인

하여 시는 단 한마디 말속에 긴 세월을

인생을 아름답게 살려면 감사하면서

지 당연히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꾸미

담는 것이다.

살아야 한다. 감사가 없으면 인생이 아

고 가꾸어서 카메라 앞에 설 것이다. 이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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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다. 조지아주(州)의 작은 마을 플레인스 에서 태어난 두사람은 한 마을에서 함 께 자랐고 1946년 결혼식을 올린 뒤 77 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와 미국에서 가 장 오래 결혼 생활을 한 대통령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한 이나 지금이나 천 년 후에도 똑 같은 생

로운 시작이 됩니다. Commencement

분들이었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날

활방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라는 단어는 ‘대학교 졸업식’을 가리키

때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고 후회 없이

인간은 시간의 흐름을 발견했기에 문화

는 말이지만 ‘시작’이라는 의미도 있습니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노라고 고백할 수

이탈리야 출신으로 현대 지성을 대표

를 발전시켜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

다. 끝이면서 동시에 시작도 되는 말입니

있어야 인생의 매듭을 잘 짓는 것입니다.

하는 사람 중 하나로 꼽히는 움베르토

간은 시간의 흐름을 잴 수 있는 도구를

다. 매듭을 짓는다는 것은 하나의 끝이

인생의 매듭을 잘 지은 사람만이 천국

에코(Umberto Eco 1932년-2016년)는

발명해 냈는데 그것이 바로 시계입니다.

되지만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것입

에 들어가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러기

토리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

나아가 그 시간의 흐름의 매듭을 만들어

니다. 매듭을 잘 짓는 인생을 살아가십

위해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알아야

니다. 그리고 약 40개의 대학에서 명예

냈습니다. 바로 달력입니다. 달력에는 하

시오. 이 말은 모든 일에 끝마무리를 잘

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은 이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모국어

루, 한 주, 한 달, 그리고 1년이 표시되어

하라는 말입니다.

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믿는

인 이탈리아어를 제외하고도 무려 8개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그 시간의 흐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는 그 자녀들이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아는 천

름의 매듭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유아

성장하여 결혼함으로 독립할 때까지 뒷

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재였습니다.

기,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 유치

바라지를 잘하는 것이 자녀 양육의 매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그는 자신을 포함함 24명의 석학들이

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

듭을 잘 짓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있느니라.”(요 3:36). 영생을 얻느냐 아니

함께 편집한 ‘시간 박물관’이 란 책에서

생, 대학원생, 과거, 현재, 미래, 생일, 기

죽을 때까지 진실한 사랑을 나누며 책

면 영원히 망하느냐 하는 것은 그 아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류의 가장 위대

념일 환갑, 범띠 토끼띠 등등. 무수한 시

임과 의무를 잘 감당하는 것이 결혼생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한 발견 중의 하나는 바로 시간의 발견

간의 매듭이 있습니다. 때문에 아름다운

활의 매듭을 잘 짓는 것입니다. 지난 11

달려 있는것입니다. 인생의 매듭을 잘 짓

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의 가장 독특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시간의 매듭을 잘

월 19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는 사람이 최후에 웃는 사람이 되는 것

한 문화적 특징이다.” 실제로 인간만이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의 매듭을 잘

아내 로잘린 카터 여사가 96세의 나이

입니다. 올 한 해도 저물어

시간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동

짓는 사람은 발전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로 별세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

갑니다. 한 해의 매듭을 잘 짓고 새해

물의 세계에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개념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삶에

난 10월 1일 만 99세 생일을 기념했는

를 소망 중에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

이 없습니다. 때문에 동물들은 천 년 전

발전이 없습니다. 매듭은 끝이면서 새

데 로잘린 여사가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

기를 바랍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하상묵 칼럼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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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 증가는 특히 괄목할 만하다. 2022

집 없는 사람들

년에서 2023년 사이 무려 40%나 늘었 고, 특히 이들 중 임시 거처조차 없이 그

부동산 중개업의 일환으로 부동산 관

례 노숙자 현황 조사 보고서(Annual

야말로 노숙을 하는 사람은 60%나 늘

리 일도 하는 필자에게 노숙자 문제는

Homelessness Assessment Report)

었다. (3) 절대 숫자로 노숙인이 가장 많

남의 일이 아닌 내 문제였던 적이 한두

에 의하면, 금년 일일 평균 전국의 노숙

이 늘어난 인종은 히스패닉 혹은 라틴

대도시 지역을 다니다보면 도심은 물론

번이 아니다. 내가 관리하는 건물에서

자 수는 653,100명이다. 인구 10,000명

계, 즉 중남미 출신이다. 2022년도에서

부도심, 가까운 외곽, 비교적 멀리 떨어

노숙자 혹은 그들의 흔적이 발견되면 우

당 20명 꼴이다. 노숙자라 해서 이들 모

2023년도 사이 늘어난 노숙인 전체 수

진 타운지역에서까지도 겹겹이 껴입은

선 경찰에 신고하는 데, 어떤 타운십에

두가 실제 길거리에서 밤을 지내는 것

의 55%인 33,772명이 이들이다.

남루한 옷차림에 침구가 들어 있을 법한

서는 즉각 경찰관이 나와서 확인하고는

은 아니다. 이들 중 60%는 어떤 형태로

노숙자의 문제는 대도시에서 특히 심

낡은 여행가방, 등산 가방 혹은 책 가방,

준비해온 장갑을 끼고 오줌 냄새가 진동

든 실내 거처(shelter)에서 밤을 지낸다.

하지만, 대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시

심지어는 쇼핑카트를 끌거나 메고 천천

하는 실내에서 노숙자의 침구 기타 물건

실내 거처에는 민관에서 제공하는 긴급

근교, 농촌에도 존재한다. 전체의 59%

히 움직이거나 멍하니 서있는 이들이 더

을 깨끗이 걷어내주고 이후 순찰까지 돌

수용시설(emergency shelter), 임시 거

가 도시(53%는 50대 대도시)에 있으나,

러 눈에 띈다. 담배꽁초나 먹다 버린 음

아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준 경우가

처(transitional housing), 안전 보호소

23%는 도시 근교 지역, 18%는 농촌 지

식물을 찾느라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

있다. 그런 반면, 어떤 타운십에서는 신

(safe haven) 등이 있다. 이들을 제외한

역에 있다. 기타 주요 조사 결과: (1) 전

도 더러 보인다. 어떤 교차로에는 신호

고를 하면 경찰관이 여러 명 함꼐 나와

40%의 노숙자들은 그야말로 사람이 지

체 노숙자의 28%(186,100명)는 아이들

대기 중인 자동차들 사이로 적선을 호

보기는 하는데, 문을 늘 잠궈 놓으라는

내도록 되어 있지 않은 어딘가에서 밤을

이 딸린 가정; (2) 34,700명은 25세 미

소하는 손팻말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

말만 할 뿐, 아무런 조치도 없이 시간만

지낸다. 이 보고서의 주요 골자를 몇 가

만의 청소년 (전년 대비 15% 증가); (3)

는 사람들이 늘 있다. 관리가 다소 소홀

때우다가 그냥 떠난다. 그런 케이스가 하

지 더 보면 다음과 같다.

98,000명은 55세 이상의 장년 내지 노

한 건물이나 주차장 건물의 뒷편 어둑한

도 많으니 일일이 어떻게 할 재간도 없기

2023년도 일일 평균 전국 노숙자 수

년; (4) 노숙자 중 35,574명은 제대 군인;

구석에는 누군가가 밤마다 와서 머물고

는 할것이다. 하는 수 없이 노숙자를 직

653,100명은 지난 2007년도에 조사가

전체 노숙자의 31% (143,105명)는 노숙

있는 듯한 흔적도 보이고, 어떤 때는 실

접 마주 하여 얼른 나가라, 다시는 오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숫자이다. 바로

자체가 시정불가능한(chronic) 사람들

제로 누군가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말아라 하고 쫒아내고, 잠금 장치를 새

작년만 해도 그 수는 582,450이었다. 1

이었다. 2022년도에서 2023년도 사이

광경도 마주친다. 이름하여, 집없는 사람

로 해놓는데, 얼마 뒤에 보면 그 잠금 장

년만에 무려 70,650명, 12%나 증가한

에 국가 전체적으로 민관이 노숙인들에

들, 노숙자들, homeless people이 그들

치가 부서지거나 고장나 있고 노숙자가

것이다. 금년 특정 시점에 집계된 노숙자

게 제공하는 안전한 잠자리(sheltered

이다. 당사자들의 삶 자체, 안전, 위생에

또 와서 묵고 변까지 본 흔적들을 발견

들 가운데 아이가 딸린 가정 단위 노숙

beds) 수는 7%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

참으로 큰 도전이자 도시 미관, 공공 안

한다. 추위와 바바람을 피하고 잠잘만한

자는 작년에 비해 16% 늘었다. 개인 노

하고, 그야말로 노숙을 하는 노숙인은

전, 위생에도 문제가 될 이들의 존재는

곳을 늘 찾아야 하는 그들로서는 큰 건

숙자는 11% 가 늘었다.

크게 늘었다. 팬데믹 기간에 저소득층의

이 사회의 오래된 숙제이다. 이 숙제를

물 뒷편 비상계단 아래 빈공간, 주차건물

인종별로 보면, (1) 흑인, 아프리카 출신

주거 보장을 위해 도입,

풀기 위한 노력이 민간과 지방 정부, 연

의 구석 자리 등을 눈여겨보고 기회만

미국인, 아프리카인, 원주민들은 인구 대

시행하던 각종 보조 프로그램이 이후

방 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이루어져왔지

되면 어떻게든 밀고들어올 터이다.

비 노숙인 비율이 특히 높다. 미국 인구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보조

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조사 결

각설하고, 미국 연방정부 주택도시개발

의 13%를 차지하는 흑인들의 경우, 빈

프로그램은 몰라서 못쓰는 경우도 있

과에 의하면 근래에 더 악화된 것으로

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곤 인구의 21%, 전체 노숙자의 37%, 아

지 않을까? 적극적으로 찾아보면 있지

나온다. 오늘은 미국의 homeless 문제

Devepopment: HUD)가 의회 제

이들이 딸린 노숙 가정의 50%를 이들

않나 싶다.

가 어떤 상황인지 살펴본다.

출용으로 작성, 공개한 2023년도 연

이 차지하고 있다. (2) 아시아 출신 노숙

하상묵(610-348-9339)

하상묵 HANCO Real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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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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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걸음까지’ (As far as my feet will carry me) 사람들, 선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습니

재했던 수많은 위협과 두려움입니다. 그

다. 걷고 또 걸어서 중앙아시아의 작은

거리는 시베리아와 독일의 거리이면서

마을에 도달했을 때 한 종교사원에 몸

그가 넘어서야 했던 절망의 깊이이기도

세계 2차대전이 끝나갈 무렵 독일군의

을 숨깁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기도할 때

했습니다. 그가 만났던 실존했던 위협보

정비장교로 복무하던 포렐은 소련군이

사제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기꺼이 포렐

다 더 큰 적은 그와 함께 수용소에 있던

남긴 탱크를 고치는 일을 하기 위해 소

을 도와줍니다. 알고 보니 그 사원은 유

수많은 포로들이 극복하지 못했던 절망

련으로 넘어갑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대교의 회당이었고, 사제는 랍비였습니

과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는 그 절망의 수

에게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온다는 약

다. 포렐은 왜 나치의 장교였던 나를 돕

렁과 두려움의 장벽을 넘어서서 사랑하

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패망하고

는지 묻습니다. 랍비는 당신도 그 때 어

는 가족들과의 약속을 지켜낸 사람이었

말았고, 그는 전범으로 분류되어 25년

쩔 수 없이 당신의 일을 했을 것이고, 나

고, 그의 의지와 결단이 우리에게 감동

의 강제노역형을 당하게 됩니다. 나치로

도 지금 내가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말

을 주고 있습니다.

불리던 독일군 포로들은 인권이나 자비

씀을 따라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

우리에게는 시간의 끝을 넘어서고 사

를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수용소로 가

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그는 12월 24일

아와 LA는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람이 측량할 수 있는 거리의 끝을 넘어

는 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살

성탄절 전에 돌아온다는 약속을 10년만

3800km에 2700마일입니다. 실존인물

서서 오직 자신 안에 있는 사랑의 약속

아남은 포로들은 시베리아 끝에 있는

에 지킵니다. 3년의 포로수용소 생활과

인 코넬리우스 로스트는 필라델피아와

을 지키기 위해 우리를 찾아오신 한 분

데즈네프 수용소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7년의 걷고 또 걸었던 길이 11,491km였

LA를 왕복 한 번에 편도 한번을 걸어서

이 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셨으나 배반

그 수용소는 담장이나 감시탑이 없었습

습니다. 눈과 얼음으로 덮힌 길이었고,

했던 것이고, 그것도 극한의 추위와 위

당하셨고, 우리를 사랑하셨으나 외면당

니다. 주변 모두가 얼어붙은 허허벌판이

야생동물과 소련의 군대와 경찰의 눈을

험과 공포를 온 몸으로 이기며 걸었습니

하셨으며, 우리를 부르셨으나 응답받지

어서 살아서 탈출하는 일이 불가능했기

피해야 하는 길이었고, 지금 만나는 사

다. 단순히 생존의 욕구였을까요? 생존

못하신 분이셨습니다. 그가 시간의 장벽

때문입니다. 포로들은 그곳에서 석탄을

람들이 좋은 사람들인지 나쁜 사람들인

차체가 목표였다면 아마도 그 가능성은

을 넘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건너서

채굴하면서 천천히 죽어가기를 기다릴

지를 알 수 없이 그저 자비와 긍휼을 구

포로수용소에 남는 것이 조금 더 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뿐이었습니다. 3년이 지납니다. 포렐은

걸할 수 밖에 없는 여정이었습니다. 이

선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약

그의 사랑의 능력이 우리를 회복시키고

빛이 바랜 가족들의 사진을 보면서 절

영화는 실존인물인 ‘코넬리우스 로스트’

속이 있었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가족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망을 이기고 있었고, 독일에 있는 가족

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

들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을 ‘예수’라고 이름하셨고, 우리는 그를

들은 그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었습

었고, 제목은 ‘마지막 한 걸음까지’(As

와 어린 딸과의 약속은 성탄절 전까지

우리의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하나님

니다. 포렐은 그곳에서 기계정비사로 그

far as my feet will carry me)입니다.

돌아온다는 것이었고, 그는 3년의 포로

의 아들 예수는 우리의 그리스도입니다.

럭저럭 견딜만한 삶을 삽니다. 하지만 그

그의 이아기는 책으로 먼저 출판되었고,

생활과 7년의 여정을 지나서 그 약속을

우리는 이 성탄절에 측량할 수 없는 거

는 탈출을 결심하고 의사로 일하던 또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그가 죽고 난 다

지키게 되었습니다.

리와 시간을 넘어서 우리에게 찾아오신

다른 포로의 도움을 받아서 탈출에 감

음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합

행합니다. 북극을 걸어서 넘어가는 길고

11,491km 라면 얼마나 되는 거리일까

을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무엇보

니다. 우리는 ‘마지막 한 걸음까지’ 우리

어려운 여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극

요? 미국에서 사용하는 마일로 계산하

다도 그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넘어서

를 위한 걸음을 포기하지 않으셨던 그의

한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기도 하고 악한

면 7140마일입니다. 여러분, 필라델피

야 했던 먼 거리입니다. 그 거리 안에 존

사랑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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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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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토마토 넣었더니…몸의 변화가? 토마토 익히면 늘어나는 라이코펜의 건강 효과

노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 예

성분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중성지

방을 돕는 영양소다. 토마토 소스에 들

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낀 혈관을 좋

라면은 참 맛 있다. 튀긴 면에 짠 스프

● 왜 끓는 물에 토마토 넣나?…

어 있는 라이코펜의 흡수율도 생 토마

게 한다. 꾸준히 먹으면 고지혈증, 동맥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

라이코펜 흡수율 좋아져

토보다 훨씬 낫다. 토마토는 다른 음식

경화증 더 나아가 뇌졸중(뇌경색-뇌출

도 라면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라면

결론부터 얘기하면 끊는 물에 토마

과 달리 가공한 것이 오히려 영양소 섭

혈),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등 혈관병

을 ‘건강하게’ 먹을 순 없을까? 면 삶은

토를 넣으면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된

취에 도움이 된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루틴 성분도 혈액-

물을 한 번 버리라는 등 다양한 방법이

다. 잘 익은 완숙 토마토에 열을 가

제시되고 있지만, 너무 번거롭다. 간편하

해 익혀 먹어야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

● 혈액–혈관 청소에 기여…

암 등 암의 위험을 낮추는 성분이다. 암

게 그냥 끓여서 먹는 게 라면의 장점 아

(lycopene)이 몸에 잘 흡수된다. 다른

혈관병 예방에도 도움

세포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 때문이다.

닌가. 이럴 때 몸에 좋은 토마토나 방울

음식으로 인한 몸속 세포의 산화(손상-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토마토를 넣어보자.

혈관 청소를 돕는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 라면을 ‘건강하게’… 덜 짜게 먹는 게 중요

● 토마토 라면?

기름에 튀긴 라면의 열량은 무려 400

라면에 토마토를 넣는 홍콩이나 일본

칼로리 이상이다.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등의 식당이 소개된 적이 있다. 전문 요

체중 조절에 부담이 된다. 질병관리청은

리사가 만들기 때문에 맛도 괜찮은 편이

라면 등 면은 혈당을 빨리 올리는 당 지

라고 한다.

수가 높아 당뇨 조절에도 좋지 않다고

토마토 소스를 넣거나 일반 토마토나

했다, 나트륨 함량이 1000mg 정도인 짠

방울토마토를 추가한다. 라면을 끓이기

스프도 부담이다. 라면 국물을 들이키며

전에 미리 토마토를 기름에 볶는 등 다

짠 김치를 많이 먹기보다는 생 채소 등

소 번거로운 과정을 거친다. 일반인이 간

소금에 절이지 않은 음식을 같이 먹는

편하게 만들기에는 좀 부담이 된다. 맛

게 건강에 좋다. 토마토도 그 중 하나다.

과 영양을 모두 잡는 것은 참 어려운 일

라면에 넣는 토마토의 양은 개인의 식성

이다.

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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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효과와 장단점 론 관상학적으로도 좋지 않다.

화해 보여서 본인도 만족하시고 가족들

그리고 주름이 아주 깊어지고 오래되

도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

면 마치 흉터처럼 섬유화가 되어 버려서,

아버님들처럼 표정 주름이 너무 오래

보톡스란 보툴리눔 독소 A형이 상품화

보톡스로는 주름이 다 펴지지 않게 된

된 경우, 보톡스 시술 후 주름이 펴지면

되어 만들어진 약제의 이름을 말한다.

다.

서 처음에는 표정이 좀 어색하게 보이실

보톡스 시술법이란 이러한 보툴리눔 독

보톡스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는 필

수도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

소를 이용하여 시행되는 치료 방법을 통

러를 넣어서 채워 주기도 하지만, 너무

히 좋아지게 된다. 그래서 주름이 너무

오래된 흉터는 필러를 넣어도 주름이 다

깊은 아버님들의 경우 한번에 주름을 다

사라지지는 않는다.

펴려고 하지 말고, 미간과 눈썹 모양을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칭하여 사용되고 있다.

용적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독소란 클로르스트리디움 보 툴리눔(C. botulinum)이란 혐기성 박테

장점? 단점?

리아에서 분비되는 독소를 말한다.

보톡스의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시술

보톡스로 주름 미리 예방

이 독소는 운동 신경 말단 부위에서

후 4-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

보톡스 시술을 받으면 주름이 더 깊어

아세틸 콜린의 분비를 억제하게 되고,

는 것이다.

지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얼굴 컨투어링에도 효과 만점

이를 통해 해당하는 근육을 마비시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보톡스를

미간이나 이마 주름은 자꾸 인상을 쓰

표정 주름뿐 아니라 사각턱, 종아리 보

는 효과가 있다.

한 번 시술 받으면 평생 계속해야 하지

거나 눈을 치켜 뜨는 습관 등으로 점차

톡스 시술의 경우도 시술을 여러 번 함

초기에는 눈꺼풀 경련, 경부 근긴장과

않느냐? 그래서 난 시술 받기가 두렵

심해지게 되는데, 보톡스 시술을 받으면

에 따라 점점 더 효과가 증가된다. 사각

같은 근육긴장 이상을 치료하는 약제로

다." 고 말씀하신다. 이건 보톡스

더 이상 주름짓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

턱 보톡스의 경우에도 근육이 심한 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보툴리

에 대한 오해다.

므로 더 이상 주름이 진행되지 않는다.

람은 처음에 3-4개월 간격으로 시술을

눔 독소를 주입한 후 그 주위의 주름이

보톡스는 한번 하고 다시 하지 않으면

요즘은 젊은 사람들뿐만이 아닌 우리 어

권해 드리지만, 점점 근육이 감소되면서

없어짐을 발견하고 이를 미용적 주름 치

그냥 예전 상태로 돌아가지 더 나빠지

머니, 아버지 연령분들에게도 보톡스 시

나중에는 6-8개월 간격으로 시술을 받

료에 이용하기 시작하였다.

진 않는다. ​또한 보톡스 시술을 받지 않

술이 인기 만점이다.

기도 한다.

현재는 얼굴 떨림, 눈꺼풀 경련, 근강직

으면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주름이 깊

특히 저희 아버지는 이마와 미간 주름

종아리가 굵은 사람도 보톡스 시술을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주름 치료, 사각

어지게 된다.

이 아주 깊었었는데, 보톡스 시술 후에

여러 번 받으면 점점 종아리가 날씬 해

턱 교정술, 종아리 근육 교정술 등의 미

미간 주름이 깊으면 미용상으로는 물

주름이 많이 펴지면서 인상이 더욱 온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악하여 조금씩 어색하지 않게 시술해 드리는 것이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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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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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방지’ 화장품은 만능이 아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수많은 모임을 앞

는데,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주름

두고 갑자기 늙어버린 듯한 모습에 치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꽤 많다. 주름을

다.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탄력을 담당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이 만능은 아니

하는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다. 아직 주름 치료 효능에 대해 제대로

을 증가시키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렇다면 집에서는 노화 관리를 어떻게 해

의 흡수력은 pH, 분자량, 수용성과 지용

야 할까?

성의 여부 등 다양한 인자에 영향을 받

먼저 피부 노화는 유전적인 것과 외적

으므로, 성분만을 확인하고 주름의 효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

과를 논하기보다는 주름 기능성 화장품

적으로는 눈가 주름이나 피부 잔주름이

으로 인증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고 제품

많거나 눈 밑 처짐이 심한 경우, 전반적

노화는 탄력섬유를 손상시키고 피부에

주름을 유발시키고, 피부가 거칠어지면

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 등을 들 수 있

주름과 색소 침착 등을 생성한다. 검버

안색을 칙칙하게 만든다. 적절한 보습을

주름 개선 화장품만을 믿고 평소 주름

다. 외적 요인으로는 자외선이 피부 노

섯, 잡티, 주름, 거친 피부결 등은 우리

유지해 주는 것 자체가 피부노화를 관리

을 만드는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피

화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

가 살아온 세월의 결과라기보다는 살아

하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충분한 보습

부가 재생되는 속도는 더뎌지기 마련이

된다. 즉 햇볕에 노출된 시간에 비례해

오면서 피부가 받아들인 자외선 양에 의

에 신경 쓰고,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성

다. 특히, 흡연과 알코올은 피부를 늙게

피부 노화는 누적되는 것이다. 그 외에

한 결과다. 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빌

분인 레티놀, 아데노신 등이 함유된 제

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바람, 열, 흡연 등도 외적 요인에 속한다.

딩 안에서 근무하는 도시의 샐러리맨의

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말아야 한다. 흡연은 피부를 거칠고 건

유전적으로 타고난 피부의 조건들은

얼굴과 농부의 얼굴 차이가 대표적인 예

이외에도 비타민 C, 비타민 E, 유비퀴

조하게 만들고, 항산화 작용을 둔화시킨

바꿀 수 없지만, 외적 요인은 얼마든지

다. 또한 찬 바람, 뜨거운 열 등에 직접적

논 등의 항산화제 성분은 노화를 예방

다. 결론적으로 피부 재생을 늦추어 제

노력 여하에 따라 피부를 좋게 만들 수

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흡연도 하

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줄여줄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만든다. 알코올은

도,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자외선은 될

지 않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주름의 개선, 홍반 감소 효

피부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노화를 촉진

수 있으면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늘

또 다른 피부노화의 원인으로는 피부

과가 있다. 최근 식물의 줄기세포성분도

시키므로 주름 없는 탱탱한 피부를 원한

바르는 것이 좋겠다. 자외선에 의한 광

건조증을 들 수 있다. 건조한 피부는 잔

피부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

다면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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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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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가해지는 하중 특성이 변화하게 됩니 다. 이후 후관절막이 변성되어 비정상적 운동이 일어나고, 이것은 후관절의 퇴행 성 변화, 비후 및 황색 인대의 비후를 유 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퇴행성 변 화로 척추관의 용적이 감소하게 됩니다.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은 황색 인대 비 후, 추간판 돌출, 척추 전방 전위증, 후관 절 비후, 퇴행성 후관절 낭종 등으로 발 생합니다. 보통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은 추간판 부위에서 비후된 후관절이 척추 관 내로 침입하여 발생하는데 상위 척 추의 하관절 돌기가 비후된 것이 주요인 ■ 개요

부(허리)에서 사용합니다. 아래 그림은

척추관(spinal canal)이란 앞으로는 척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자기 공명 영상

추뼈의 앞부분인 추체(vertebral body),

(MRI) 사진으로, 정상에 비하여 척추관

■ 종류

를 차지하는데, 추간판 간격이 좁아지며

추간판(디스크, intervertebral disc), 뒤

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고 있는 것을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의 절대적 기

후관절의 아탈구가 발생하여 척추관의

로는 척추뼈의 뒷부분인 추궁판으로 둘

볼 수 있습니다.

준은 전산화 단층 촬영(Computed

상하 길이가 감소한 결과로 기인합니다.

tomography, CT) 검사에서 척추관의

즉, 황색 인대, 후관절막, 후종 인대 등

러싸여 있는 공간입니다. 척추관(spinal

다.

입니다. 연부 조직 비후로 인한 척추관 협착증은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의 40%

canal)은 두개골 하부로부터 경추, 흉추,

■ 정의

전후방 길이가 10mm보다 작은 경우로

의 연부 조직이 척추관 횡단면의 상당

요추, 천추로 연결되며 척추관 내에는 상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 혹은 추간

정의하며, 상대적 협착증은 13mm보다

부분을 차지하여 척추관 협착증을 유발

요추까지는 연수에서 연장되는 척수가,

공(intervertebral foramen)의 협착으

작은 경우로 정의합니다.

합니다. 상기한 연부 조직에 의한 척추

그 하부에는 척수에 연결되는 신경근의

로 인해 마미(馬尾, 척수 하단의 말꼬

요추의 한 분절은 3개의 관절 복합체로

관 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펼 때 황색 인

다발인 마미(cauda equine)가 존재합니

리 형태의 신경근 다발) 혹은 신경근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두 개의 후관절

대가 척추관내로 감입하여 협착의 정도

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을 압박하여 간헐적 파행(intermittent

과 한 개의 추간판(디스크)입니다. 먼저

가 심하게 되므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이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며

claudication)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여 추간

악화됩니다. 외측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이란 용어는 주로 요추

경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됩니

판 간격이 좁아지고 이로 인하여 후관절

은 전체 요추부 신경근병증의 8~1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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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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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하며, 외측 요추관 협착증은 다음

는 경향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에서도 비

지만, 대부분은 증상에 따라 자연적인

히 기술하고 분석하여야 합니다.

과 같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불편함을 받아들

신체 검진으로 하지의 감각, 근력, 반사

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의 경우 여자에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자주 발생하

신경의 이상 등의 신경 기능을 확인하여

■ 원인

4~6배 호발하며 이것은 호르몬의 영향

고 심해질 때, 특히 보행이나 시장에 가

야 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로는 단순 방

선천성,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은 연골

으로 인해 인대가 이완되기 때문에 유발

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 받을 때

사선 검사(x-ray)에서 요추부의 퇴행성

무형성증의 왜소증에서와 같이 척추경

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의사를 찾아오게 되며 이 시기가 되면

병변, 추간판 간격의 협소, 척추관 전후

사이 거리가 요추 원위부로 가면서 좁아

많은 질환이나 증후군이 척추관 협착

증상은 신경성 간헐적 파행(걸으면 아프

방 거리의 감소, 측만증, 후만증, 척추 전

지는 특징적인 형태를 보이면서 나타나

증의 발생에 관여될 수는 있으나 대부

고 멈추면 통증이 덜 해지는 증상)에 좀

위증, 분절간 불안정성 등의 동반 여부

거나 짧은 척추경을 가진 정상 키의 사

분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

더 가까워지고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척수강 조영술

람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선천성 척

는 드물며, 이러한 질환들에 의한 척추

력 약화 등이 나타납니다.

은 경막 내로 조영제를 주사하여 척수강

추관 협착증은 짧은 척추경으로 인하여

관 협착증에서는 통상적인 협착증보다

정상인의 척추관이 원형인데 비하여, 삼

는 좀 더 이른 연령에 퇴행성 변화를 수

■ 진단 및 검사

는 유용한 검사 방법이지만 침습적 검사

엽성(三葉性) 척추관을 가지며 전후간

반하여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

이고 두통, 오심, 발작 등의 부작용이 있

한 것은 병력 청취입니다. 즉 환자의 주

는 단점이 있습니다.

척추경의 감소로 중심성 협착을 일으킵

내로 조영제가 잘 통과하는지를 확인하

니다. 선천성,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은

■ 증상

증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척추관 협착증

자기 공명 영상(MRI)은 방사선 피폭이

척추관에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퇴

척추관 협착증은 대부분 퇴행성에 의

의 가장 중요한 증상인 신경인성 파행이

없고 비침습적 검사 방법으로 경막 내

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연령인 30대 초반

한 것이기 때문에 초기의 증상은 퇴행성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및 경막 외의 구조물을 포함한 여러 연

에 흔히 그 증상을 나타냅니다.

척추염과 비슷하여 서서히 시작됩니다.

신경인성 파행이란 보행을 하면 하지

부 조직의 해부학적 형태뿐만 아니라 추

가장 많은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50

허리에 막연한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

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첫째, 얼마

간판(디스크) 및 골수의 형태학적 및 병

대와 60대에 시작되며 중심성 협착 외에

이 나타나는데 습하고 찬 기후에 악화

나 멀리 걸을 수 있는지, 둘째, 걷지 못하

태 생리학적 판정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도 외측 함요부 및 추간공 협착이 흔한

되고 따뜻하게 해 주면 완화됩니다. 또

게 하는 직접적인 증상이 무엇인지, 셋

증상입니다. 제 4~5 요추 사이에 가장

한 활동에 의하여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

째,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어떠한 것이

■ 치료

많이 발생하며 제 3~4 요추 사이 및 제

면 호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고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과는 어떤 관

● 보존적(비수술적) 치료

5 요추~제 1천추 사이에도 호발합니다.

문화적 배경이나 관습, 개인의 경험적

계인지, 넷째, 쉬고 나서 다시 걸을 수 있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급격한 증상의

이러한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과거

인 요소나, 통증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는지, 다섯째, 얼마 동안 쉬어야 되는지

악화나 기능의 저하는 드물기에 보존적

에는 남자에서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으

병원에 오지 않고 수년간 지내기도 하며

와 이때의 증상 완화 정도가 어떠한지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 방

나 최근의 보고는 여성에 좀 더 호발하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의사를 찾기도 하

등의 질문을 하여 환자의 증상을 자세

법에는 일상 활동의 변화, 적절한 운동,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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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치료, 요추 보조기, 비스테로이드

자의 병변의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결정

자주하는 질문

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와 마찬

성 소염 진통제, 항우울제, 비강 분무 칼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증상이 한쪽

Q.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어떻게

가지로 척추관 협착증도 일상 생활에 지

시토닌 등 다양한 약물 치료, 유발점 주

에만 있다 할지라도 방사선학적 검사에

다릅니까?

장이 없다면 수술까지 필요하지는 않습

사, 경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도수 치료,

서 척추관 협착이 양쪽에 모두 있으면

A. 척추관 협착증은 중년 이후에 흔한

니다.

침,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열 치료 등

한쪽만 감압하여서는 안 됩니다. 한쪽만

질환의 하나로 말 그대로 신경이 지나가

Q.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감압할 경우 곧 반대쪽 증상이 나타날

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

요합니까?

것입니다. 또한 감압할 분절은 절대 과

르는 병입니다.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A. 통증이 심해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

●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

소 평가해서는 안되며 가능하면 협착이

경추관 협착증이라고 하고, 허리의 척추

거나 걷는데 장애가 따를 정도라면 치료

급격히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대소변

있는 모든 분절을 충분히 감압하여야 합

관이 좁아지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라

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바로 수

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는 등 신경 증상

니다. 신체 검진에서 어느 한 분절로 국

고 합니다.

술을 하기 보다는 일단 물리 치료와 약

이 악화되는 환자가 아니면 척추관 협

한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요추 신경

물 치료, 운동 처방 등으로 치료를 시작

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 50%의 환

착증 환자에서 수술은 응급하게 시행하 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

● 수술적 치료 방법

초래한다는 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

자에서는 수술하지 않고 증상의 호전을

우는 신경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보존

추궁판 절제술(laminectomy)이 요추

관 협착증의 증상이 비슷할 수도 있지

가져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된다고

적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부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적 치료의 표

만, 허리 디스크에서는 말랑말랑한 젤리

해서 좁아진 척추관이 다시 넓어지는 것

지속적인 장애, 일상생활의 제한이 있는

준입니다. 그 이외에 추궁판 부분 절제

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은 아니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은 항

경우입니다. 요통 그 자체만으로는 수술

술(laminotomy)은 한쪽 또는 양쪽으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주로 뼈, 관절과

상 있게 됩니다.

의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로 시행할 수 있으며 한쪽으로 도달하

같은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누릅니다.

Q. 척추관 협착증은 언제 수술적 치료가 필

러한 적응증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데는

여 양쪽 감압을 하는 추궁판 성형술의

통증의 양상을 보면, 허리 디스크는 빠

요합니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방법도 있습니다.

른 시간 내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척

A. 수술적 치료는 지속적인 허리와 다

수술적 치료의 절대적 금기증은 없습

수술 전 불안정성이나 변형이 없는 척

추관 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리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

니다. 내과적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수

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안정성을 해치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척추관

움이 따르고 2~3개월 동안 비수술적 치

술적 치료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만 고

않는 범위 내에서 감압술을 시행하는

협착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간헐적 파

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입니다. 또한 하

령 그 자체는 수술의 금기증이 아닙니

경우 척추 분절의 유합술, 기기 고정술

행이 있습니다. 이는 허리 디스크의 증상

지 마비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어 나타

다. 그러나 척추관 협착증에 해당하는

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

과 구별되는 것으로 앉아 있을 때는 괜

나거나 대소변 기능 장애가 나타난 경

증상의 과거력, 신체 검진 소견, 방사선

술 전 변형이나 불안정성이 있는 척추관

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

우에는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학적 소견이 없는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

협착증 환자에서는 감압술 후 유합술을

파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수 있습니다.

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추가하는 것이 수술 후 결과가 더 좋다

보행 장애 증상을 말합니다.

Q. 척추 유합술은 척추를 굳히는 수술인데

는 보고가 많습니다. 수술 전 변형이나

Q.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으면 모두 치료

척추를 굳혀도 허리를 움직일 수 있나요?

● 수술적 치료의 원칙

불안정성이 없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라

하거나 수술해야 합니까?

A. 척추 유합술이란 위아래 척추 뼈 사

수술의 목표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통

도 광범위 감압술 및 후관절 절제술이

A.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척추관이 조금

이에 뼈 이식을 하여 두 개의 뼈를 하나

증을 감소시키며 신경 증상의 악화를

필요하여 시행하는 경우 수술로 인한 요

씩 좁아지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은 어

로 합치는 수술입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막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추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

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요추의 다른 분절과 골반의 보상 기능으

위하여 압박 받는 신경을 감압(눌리지

가적인 유합술 또는 척추경 나사못 고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로 척추 한두 마디를 굳히더라도 허리의

않게)하여야 합니다. 감압의 범위는 환

정술을 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병명도 생소하고 어려워 상당히 걱정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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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요리 정보

연어 리스 샐러드 단 한 접시만으로도 식탁 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연어 리스 샐러드!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샐러드 채소를 리스 모양으로 그릇 위에 올린 후 재료들로 장식해 주면 된답니다. 화이트 발사믹으로 만든 드레싱을 뿌려 상큼하고 깊은 풍미 를 더하면 완성이에요. 어여쁜 색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행복 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재료 연어 리스 샐러드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생연어,샐러드 채 소,오이,딜,샤워크림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기본 재료… ………………………………………………2인분 생연어……………………………………………………… 150g 샐러드 채소… …………………………………………… 50g 오이…………………………………………………………… 1개 딜………………………………………………………… 1줄기 샤워크림…………………………………………………… 약간 적양파……………………………………………………… 1/4개 래디시…………………………………………………………3개 연어알(생략 가능)………………………………………… 약간

드레싱 재료 레오나르디 화이트 발사믹… ……………………………3큰술 올리브오일…………………………………………………3큰술 레몬즙… ………………………………………………… 1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레시피

● Step 1 : 연어는 얇게 썰어주세요.

오이와 래디시, 적양파는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올려주세요.

샐러드 잎은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세요.

● Step 2 : 접 시에 샐러드 채소를 리스 모양으로 동그랗게

● Step 3 : 슬 라이스한 오이를 돌돌 말아 올리고 래디시, 적

양파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 Step 4 : 연 어를 돌돌 말아 올린 후 사워크림, 딜과 연여알

로 장식해 주세요. ● Step 5 :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뿌려 맛있게 즐겨주세요.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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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은 편안하세요?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을 하나님이 기다리셨을 것이라 믿습니

어느새 16년을 함께한 성도들은 가까

새 신자로 등록해 믿음이 자라는 모습

다.

운 친척입니다.

을 보이며 뿌리가 내려지는 모습을 보여

연말연시라 몸도 마음도 바쁜 나날들

주일은 주일대로 큰 기쁨의 예배였고,

모두에게 따뜻한 말로 응원을 보냅니

주는 그들이 참으로 기쁘고 대견하고,,,

보내고 계시죠?

성탄절 예배는 그 예배대로,,,,

다.

잘해준 것 하나도 없는데, 늘 고마워하

해 년 마다 다가오는 연말이고 새해인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

청년부에서는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

며 마음을 전해주니 감사하네요.

데 늘 우왕 자 왕 하는 것은 왜일까요?

니다.

며 작은 선물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

오랫동안 새 신자팀을 담당했던 것이

고마운 분들에게 카드 하나 보내는 것

아직 아픈 남편도 날이 날인지라 두 날

게 해주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님이 제 게 주신 축복이었

이 작년보다 올해 더 힘들고,,,

다 참석할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이런 교회를 바라보시며 기뻐하실 하

음을 고백합니다.

몸이 마음 보다 더 늙기 때문일 것입

감사합니다.

나님을 찬양합니다.

여러분들은 내 년에 어떤 소원이 있나

니다.

요?

이 사람 저 사람 생각하면 고마운 것

저에게는 오직 한가지,,, “눈물로 기도

투성인데, 무엇을 하려고하니 부담이 되

하는 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는 이기적인 마음, 참,,, 부족함을 다시 한

모든 것에 절실히 간절하게 기도한다면

번 느낍니다.

눈물이 안 날 수 없다는 것을 이번 남편

성극과 함께 칸타타를 성탄절 무대를

이 아파 기도하면서 느낀 것입니다.

올리려 연습했던 시간들이 무색하게 그

하나님은 내 눈물의 기도를 기다리고

날 당일엔 목감기로 목소리가 나오지를

계셨구나,,,, 하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

않아 입만 뻥끗뻥끗했네요....

다.

그래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 줄 믿습

2024년 목사님을 위한 기도 모임에 리

니다.

더가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의 귀여움, 고 학년이라

함께 동 역 하는 중보기도팀과 한마음

고 늠름하게 찬양하는 아이들, 유스 아

이 되어 담임목사님을 위해 하나님이 기

이들의 바디워 쉽,,,, 연합성가대의 웅장

뻐하시는 기도를 올려드리기 길 간절히

함 우리들끼리의 연합일지라도 이 시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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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교육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대학 기숙사비도 급등 전국 12개 공립대 조사 20년 동안 70% 상승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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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교육] 표준시험 점수, 자발적으로 원서에 기입해야 하나

됐다”며, “더 많은 개인실과 학생들의 정 신 건강을 돕기 위해 직원 증원 등 극적

■ 표준시험 점수를 자발적으로 기입하는

인 변화에 따른 조치”라고 대응했다.

것이 좋은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전국 대학 기

조사된 공립대 가운데 기숙사비가 가

▶답= SAT, ACT, AP 등 고등학교 때

숙사비도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애리조나대

치른 각종 표준시험 점수를 대입 원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

(ASU)로, 이번 학년도 ASU 기숙사 중

에 자발적으로 기입하는 것이 이상하게

르면 전국 12개 공립대학 기숙사비 중

가장 비싼 옵션은 20년 전 가격의 약3

느껴질 수도 있다. 어차피 공식 스코어

윗값은 지난 20년 동안 평균 70% 올랐

배인 2만700달러로 증가했다.

리포트를 지원 또는 합격한 대학에 의

다.

ASU는 “대학은 최소한의 주정부 자

무적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WSJ는 ▶네브라스카 주립대 ▶켄터키

금 지원을 받고 무서운 속도로 오르는

지원자는 공식 스코어 리포트를 대학에

을 십분 활용해 점수를 적지 않는 편이

주립대 ▶빙햄턴 주립대 ▶아칸소 주립

부동산 가격을 감당하며 학생들에게 기

보내기 전에 커먼 앱(Common App)을

나을 수도 있다. 학생 본인이 전략적으

대 ▶버지니아테크 ▶어번대 ▶루이지

숙사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비

통해 표준시험 점수를 자발적으로 기입

로 잘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 첫 번째

애나 주립대 ▶애리조나대 ▶콜로라도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원서를 심

시험에서 그저 그런 점수가 나오면 2차,

볼더대 ▶오클라호마 주립대 ▶매사추

12개 대학 인근 주택 임대료 상승 속도

사하는 과정에서 지원자가 자발적으로

3차 시험에서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

세츠대 애머스트 캠퍼스 ▶클렘슨대 등

가 기숙사비 상승 속도보다 훨씬 느린

리포트한 시험 점수를 들여다본다. 그런

는데 집중한다. 대학들은 수차례 시험을

12개 공립대를 대상으로 기숙사비를 조

것을 감안했을 때, 기숙사비 급등을 주

다음 나중에 공식 스코어 리포트를 접

봐도 그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채택

사했다. WSJ가 조사한 대학 중 뉴욕의

택 가격 상승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문제

수한 후 학생이 기입한 점수와 일치하는

하며 학생도 가장 잘 본 시험 점수를 원

빙햄턴 뉴욕주립대(SUNY)의 가장 저

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 확인한다. 원서에 모든 시험 점수가

서에 기입하면 된다. AP 시험도 SAT,

렴한 기숙사비는 2001년 대비 현재 두

기숙사 보수 공사도 비용 증가의 또다

한 곳에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입학 사

ACT와 성격이 비슷하다. 좋은 점수로

배 이상 올랐다. 현재 다인실 기숙사 가

른 원인으로 꼽힌다. 많은 대학들은 “오

정관 입장에선 학생이 점수들을 자발적

평가받는 5점(만점) 또는 4점의 경우 자

격은 두 학기 동안 1만 달러를 훌쩍 넘

래되고 값싼 기숙사를 철거하고 2인실

으로 기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명

발적으로 리포트하는 것이 좋으며, 턱걸

는다. 이에 대해 라이언 야로쉬 빙햄턴

과 복도를 학습 라운지, 휘트니스센터,

문대 입시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이 패싱 스코어인 3점, 낙제점인 2점 또

대 대변인은 “12개의 새로운 기숙사와

수영장 등 편의 시설을 갖춘 개별적 시

정보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는 1점은 가급적이면 기입하지 않는 것

기존 기숙사 시설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설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UC와 캘 스테이트 대학(CSU)의 경우

이 현명하다. 목표가 명문대라면 말이

SAT와 ACT 점수는 입학심사 과정에서

다. AP 시험을 많이 보고, 높은 스코어

고려하지 않지만 대부분 사립대는 학생

를 얻으면 UC의 경우 졸업에 필수인 교

이 점수를 기입하면 들여다본다. SAT,

양과목 크레딧을 받는 경우가 많아 졸

ACT 점수 제출이 선택사항 (optional)

업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지만 뛰어난 점수를 원서에 기입하면

일부 대학은 AP 시험 점수에 대해 크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봐야

신경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쟁

한다. 하지만 예상한 것보다 저조한 성

력 있는 점수는 입시 과정에서 도움이

적을 받아들 경우 테스트 옵셔널 정책

되면 됐지 절대 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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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명문 에모리·조지아텍·UGA, 올해 ‘얼리’ 합격률 30% 이상 ‘얼리’ 합격자 잇따라 발표

라 학교도 학생을 더 많이 받고 있다. 올 해 가을학기에 등록한 학생은 1만1000

조지아의 주요 대학 2024학년도 신입

명으로 5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생(Class of 2028) 수시(얼리 디시전 및

조지아텍의 레귤러 디시전 전형은 내

액션) 결과가 12월 중순까지 발표된 가

년 1월 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

운데, 에모리, UGA(조지아대학), 조지아

발표는 3월로 전망되나, 아직 구체적인

텍 모두 합격률이 30%를 웃돈 것으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나타났다.

전국 대학 랭킹 24위에 오른 애틀랜타

먼저 UGA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

의 에모리대학은 지난 13일 얼리 디시전

면 올해 수시 전형인 얼리 액션 지원자

1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에모리에 따르

는 2만6760명으로, 지난해 지원자 수보

면 올해 얼리 디시전 1에 2704명이 지

다 3.5% 늘었다. 이 중 9000명이 합격해

원했으며, 이중 865명이 합격해 합격률

합격률 33%를 기록했다. 합격자의 50%

은 31%다.

가 조지아주 주민인 ‘인 스테이트’ 학생

합격한 865명 중 705명이 에모리 칼

이고, 25%는 타주 학생들로 집계됐다.

리지로, 364명이 옥스포드 칼리지로 합

UGA는 학생들에게 SAT 또는 ACT 점

격했으며, 205명이 두 학교에 모두 합격

수를 요구했다. 합격자의 SAT 점수(중앙

해 어디로 진학할지 고를 수 있다. 옥스

50%에 속해있는 범위)는 1370~1500

포드 칼리지는 에모리대학 산하에 있는

점, ACT 점수는 31~34점으로 집계됐

이공계열 랭킹 전국 최상위권인 조지아

이날 학교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조

학교로, 2년을 재학 후 3, 4학년은 에모

다. 학교 성적(GPA)은 4.13~4.38이었다.

텍은 얼리 디시전 대신 얼리 액션만 있으

지아주 학생 7000명이 얼리 액션에 지

리 칼리지에서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

UGA는 아직 정시 전형인 레귤러 디시

며, 조지아 학생들은 얼리 액션 1에, 타

원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 늘어난

려졌다.

전이 남아있으며, 1월 1일까지 원서를 접

주 학생들은 얼리 액션 2에 지원한다. 올

숫자다. 이중 2688명이합격해 합격률은

에모리대학의 얼리 디시전 2와 레귤러

수할 수 있다. 정시 결과는 3월 중순부

해 얼리 액션1 결과는 12월 8일에 발표

38%를 기록했다.

디시전 전형 모두 1월 1일까지 지원할 수

터 5월 초까지 발표된다.

됐다.

조지아텍 지원자가 매년 늘어남에 따

있다.


교육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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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잘 배워 내는 성장 마인드셋 ‘재능은 타고 나는 거니 특별한 사람만

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애초에 갖

재력을 인정하고 실수를 경험으로 삼아

3.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 목표를 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재능은

고 있는 재능이나 적성, 관심사, 기질이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줘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길러지는 거야’하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

저마다 다를지라도 누구나 응용과 경험

한다. 어떤 것이든 노력과 시간을 투자

세우는 것은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춘 학

다. ‘노력해봤자 난 안되니 생긴대로 살

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뜻

하면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생들에게 중요하다.

아야지 어짜피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

이다. 즉 중요한 자질은 개발된다고 믿는

려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목표와 계획을 통해 자신에게 도전을

는 사람과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나아

것이 바로 성장 마인드셋이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

주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

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한다

다.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불공평한 환경이나 조건에 메이지 않

성장 마인드셋

고, 일단 해보면서 배우려는 성향이 강

성장형 마인드셋은 노력과 희망을 통

성장형 마인드셋을 학습에 적용하는 방법

4. 조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조언은

하고, 경험을 통해 얼마든 나아질 수 있

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1. 실패를 두려워 하기 보다 성장의 기

학생들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된

다고 믿는 생각하고, 지금 현재 처한 상

신념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클래스에서

회로 받아 드리기: 학생들에게 실패는

다. 학생들은 피드백을 부정적으로 받아

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상황에 타협하지

쉽게 좋은 성적을 받는 친구들이 있다.

단순히 성취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들이지 않고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않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성장 마인

이런 친구들을 보면서 그들은 나와 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로 여기도록 교육되어야 한다.

드셋’을 가지고 있다.

르게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 하는 거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은 내

학생들이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

5. 지속적인 도전과 변화에 대한 긍정

학 캐럴 드웩 교수는 성공의 비밀을 파

가 모르는 것을 위해 나에게 맞는 방식

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초점

적 태도: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춘 학생

악하기 위한 수십 년간의 연구 끝에, 단

으로 열심히 한다면 더 많이 배울 수 있

을 맞춰야 한다.

들은 지속적인 도전과 변화를 즐기며 적

순하지만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

다는 것이 사실임에도 자신의 한계를 정

견한다. 바로 ‘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

하고 노력을 하는 시도 조차 못하는 학

2. 노력을 칭찬하기: 성장형 마인드셋을

것을 배우고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성장 마

생들을 본다.

갖춘 학생들은 노력을 중요시하고 그 노

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드셋(Growth Mindset)은 내가 가지

사실 이런 상황을 겪는 학생들이 이런

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믿는다. 교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부모와 교사는

고 있는 자질이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

상황에 처 해 있다면 노력 하면 더 잘

사는 학생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함

학생들에게 성장형 마인드셋을 심어주

점일 뿐이며,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

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줘야 한다. 부모

으로써 학생들이 노력을 계속하는 것을

고 학습에 이할때 두려움 없이 적극적

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

와 교사는 늘 옆에서 아이가 자신의 잠

격려할 수 있다.

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할 수 있겠다.

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를 통해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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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동물 정보

주간필라 DEC 29.2023-JAN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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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치킨, 강아지에겐 독이 될 수 있어요! 반려견이 먹었을 때 정말 위험한 목록

못쉬거나 구토, 침 흘림, 식사 거부 기력

들이 있는데요 초콜릿, 대파, 양파 등 정

저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말 다양한 목록들이 반려견이 섭취 했

그때는 닭뼈로 인해 문제가 생긴 증상이

을 때 위험한 음식들로 분류되고 있어

기 때문에 서둘러 병원에 가서 수의사와

요. 이러한 음식 중 가장 유명한 건 초콜

상담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릿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초콜릿에는 메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일 땐 질식, 식도

틸크산틴, 테오브로민 등의 성분이 포함

손상, 위장관 천공과 같은 질병이 발현

되어 있는데다가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된 상태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갑작

반려견이 섭취를 했을 때 구토와 설사

스럽게 우리 아이가 몰래 닭뼈까지 먹어

를 하고, 부정맥이나 경련 심각하면 마

버린 상태라면 충분한 관찰을 해주시는

비증상까지 보인다고 해요. 이와 같이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한가지 더 알려드

잘못 먹으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리자면 생닭의 뼈와 조리된 닭의 뼈는

음식들 중 미처 체크하지 못한 음식이

다른데요. 조리되지 않은 닭의 뼈 경우

있는데요 바로 '닭뼈' 입니다!

뼈가 얇고 물러 소화가 잘되고 소화기관

닭뼈 역시 반려견이 먹어서는 안되는

있지만, 반려견들의 경우 뼈까지도 씹어

만약 이미 아이가 먹었다면 구토를 유

을 손상할 가능성이 적다고 해요. 하지

음식인데요. 오리뼈와 같은 뼈는 반려견

먹어버리기 때문에 장기 손상까지 이어

발하는 과산화수소수를 먹이는 분들도

만 조리된 닭의 경우 뼈가 단단해지고

치석 제거를 위한 껌으로도 만들어지는

질 수 있어 더더욱 위험한 음식 중에 하

종종 계시는데요. 이미 아이가 닭뼈까지

쪼개졌을 때 단면이 날카로워요. 때문에

데 왜 닭뼈는 아이들이 먹어서는 안되

나입니다. 맛있게 먹은 치킨, 잠시 한눈

씹어서 삼킨 경우라면 구토를 했을 때

아이가 생닭을 먹었을 경우에는 위와 같

는 음식이 되었을까요? 사람 음식은 아

판 사이에 만약 반려동물이 먹었을 때

닭뼈 조각이 토를 하면서 식도에 상처를

은 현상을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되지만

이들이 먹기에 염분이 너무 높아 자칫

견주분들은 일단 화들짝 놀라 잽싸게

낼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되도록이면 살모넬라균이나 캄필로박

잘못 먹으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뿐

입안의 치킨을 뺏으려고 하는데요.

해요. 이미 아이가 뼈까지 삼켰을 경우

터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

더러 사료나 간식보다 간이 더 강하게 되

이런 행동은 더욱 위험으로 몰아넣는

에는 서둘러 병원에 방문해 뼈를 제거하

는 건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어 있어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맛본 아

행동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은 닭뼈를 소화할

이들이라면 사료나 간식을 거부할 수 있

이미 한 번 혀로 맛본 치킨을 포기할 수

우리 반려견들이 치킨이나 닭뼈를 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위와 같은 증상이

어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런

없어 견주가 다가오는 순간 아이들은 급

예 소화를 못시키는 건 아닌데요. 만약

발현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너무 과도한

데 이 치킨 반려견들이 먹어서는 안되는

하게 통째로 치킨을 삼키려고 한다고 해

치킨을 먹은 후에 숨을 잘 쉬고 평소처

양을 먹었을 경우에는 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앞서 말씀 드린 '닭뼈' 때문

요. 이렇게 먹게 될 경우 목에 닭뼈가 걸

럼 행동한다면 3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뼈의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

인데요. 닭뼈는 일단 열이 가해지면 쉽

려 식도가 파열되거나 기도가 막혀 질식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해주셔야 합니다.

은 양을 먹어버렸다면 병원에서 영상 검

게 부러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반려

할 수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으

별 증상 없이 3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

사로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해요. 소

견들이 섭취했을 때 그 깨진 단면 때문

로 관심을 끌거나 혹은 아이가 한 번에

면 닭 뼈가 소화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화되지 않은 닭뼈들은 장폐색이나 장 천

에 어마어마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어요.

넣지 않도록 주의하셔서 음식과 아이를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공 등을 일으켜 아이의 건강상태를 나

사람이야 뼈와 살을 분리해서 먹을 수

떨어트려 놓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닭뼈를 섭취 후 숨을 잘

쁘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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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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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네일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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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에서 함께 일하실분 구합니다 기술자 환영 267.24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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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러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풀타임 / 파트타임 / 테크니션 구합니다 267.800.8677

s/1253

신데렐라 네일 파트타임/풀타임 환영 610.222.220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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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구직

구인 구직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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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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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전차단···개별 투자자 실시간 정보 필요...”오류

정…애플 ‘항소’...美 “일부 기종 수입금지 확

체된 지방 살릴 대책도 예고

발생할 수 있지만, 수기 거래는 불가피”

정”…바이든 거부권 행사 안 해...신제품 판매

’PF연착륙’ 내건 박상우 국토부 장관…’사업

경유 가격 1400대로 떨어졌지만…불안한

삼성전자 배당락일 뚫고 6거래일 연속 상

막힌 애플 “강력 반대” 정부 결정에 반발

조정’ 카드로 ‘건설업’ 숨통 틔우나...”선제적 조정

국제유가에 물가부담 우려...국제유가가 올라가

승...11월부터 외국인 3.5조 순매수 행진...작년

내년 기업 자금조달 34兆→47兆 확대… 은

안 긍정 평가…민간·공공 입장 정교하게 조정해

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부터는 국내 주

2.2% 하락한 코스피 0.4% 상승...삼성생명·KT

행, 기업금융 공략 강화...중견기업, 투자 위한

야”...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등 7건 사업 숨통

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시 상승세로

등 일부 고배당주 급락

대출 수요 증가 전망...총차입금 중 대출 비중 올

공공분양 뉴홈 5천호 올해 마지막 사전청

올라갈 가능성

코스피, 배당락 우려에도 2610선 상승 마

해 5.0%→9.1% 확대...대기업, 회사채 발행 예

약...29일부터 인터넷 등서 접수...서울 대방·마

“내 사업 하고 싶어서”...코로나 풀리자 2030

감…코스닥 1.35% ‘강세’...증권가 “외국인 순매

상…대출 수요 여전히 있을 듯

곡·위례 비롯해...경기 남양주왕숙·고양창릉도

젊은 사장 늘었다...작년 소상공인 평균 영업이

수가 국내 증시 상승 견인”

익 3,100만원...부채는 1억8,500만원

조용히 부상하는 위안화…미국 달러에 도

☞중국산 후판의 공세…올해 ‘100만톤 이상’ 국내에 수입됐다...올들어 중국산 후판의 수입

부동산

사 회

전...中, 위안화 상품무역 결제 두배 급증...위안

“美 금리 완화 땐 시장회복 청신호…교통·분

마약 수사 이선균, 극단 선택…경찰 “강압 수

화 국제 결제 비중 4.61%로 역대 최대

양가 따져 선별 청약 필요”...내년 부동산 시장

사 없었다”...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서 숨진 채

기 업

엇갈린 전망 변수와 내 집 마련 전략...금리가 내

발견...약 두 달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년 집값 주요 변수...美 상반기 금리 내릴 가능

수사 경찰 “수사엔 문제 없었다”

과태료 최대 1000만원... ‘슈링크플레이션’ 막

’기업총수 기준’ 구체화…김범석 쿠팡 의장 ‘

성 있어 대출 부담 완화 시기 빨라질 듯 불확실

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1.1조 신규 투자 유

기 위해 제품용량 변경 시 고지 의무화...상품의

동일인’ 지정 피할까...공정위, 내·외국인 포괄하

성 해소로 주택시장 회복...누적된 고금리로 시

치...연내 11.6조 확보...’민간투자 10조원 확보’ 목

중요사항이 변경됐음에도 해당 사실을 알리지

는 동일인 규정 마련...동일인 지정 ‘예외 조항’도

장침체 우려도...건설사 높은 부동산PF 금리 부

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향후 국내외 주요 기업

않는 행위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지정

명시…김범석 의장 모두 충족

담...미분양 증가 등 시장 악순환 여전...내년 상

의 추가 유치에도 파란불

외국인 총수 ‘채찍’ 마련하려던 공정위…외

삼성전자 추격하는 인텔, 이스라엘에 32.5

반기 분양 물량 쏟아지면...청약시장은 ‘옥석가

폭우에 맨홀 빠져 숨진 남매…法 “유족에 16

려 국내기업에 ‘당근’...1986년 도입 이후 동일인

조원 투자...웨이퍼 제조공장 확장해 글로벌 공

리기’ 더 확산

억 배상”...지난해 강남역 폭우로 맨홀 빠져 사

기준 첫 구체화…”예측 가능성 커져”...논의 시

급망 구축...인텔 재건 나선 펫 겔싱어…과감한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 · 전세자금 대출 내달

망...法 “서초구청 관리 소홀…배상 책임 有”...”주

발점 된 김범석은 사실상 제외…대기업 규제

투자...美정부 등에 업고 ‘IDM 2.0’ 전략 구체화

29일부터 신청 가능...내년 1월부터 청년 전용

의 했어야”…고인 과실도 20%인정

사각지대 우려도

전기차 충전업체 ‘수익성 덫’…올해 주가는

보증부 월세 대출 및 주거 안정 월세 대출은 지

사라진 남해안 겨울 진객…어민도, 상인도,

금 융

반토막 이하 ‘수모’...테슬라 확장·전기차 판매 위

원 대상 및 한도 확대

소비자도 울상...거제 대구·통영 물메기 최악 어

축에 조만간 개선도 쉽지 않아...타업종 대형업

​ 재건축 규제 완화 큰 것 한방 나온다…집값

획난...대구 10분의 1·물메기 반토막 수준...한류

한국거래소, 불법 공매도 막으려면 투자자

체 속속 진출…”결국 대형업체들에 통합될 듯”

불쏘시개 될까...부동산 규제...1월 재개발 재건

성 어종 이상 고온 후유증 추정...대구탕·메기탕

잔고 관리 시스템 의무화해야...불법 공매도 사

美 정부, ‘특허 침해’ 애플워치 판매금지 확

축 규제완화 대책 발표...주택공급 규제완화, 침

한 그릇 2만 원 부담

이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 “양이 줄었어?” 소비자 속였던 꼼수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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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12/29/2023-1/4/2024

전기나 기계 등의 분야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익한 한 주 가 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는 당신의 운이 매우 긍정적이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니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겠네요.이번 주는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무리 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 되며 적정선에서 일을 진행하세요. 친구와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일과 관련된 만남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계약이나 거래 는 뒤로 미뤄지겠네요. 큰 이익을 보기 힘들겠지만 편안한 마음 으로 기다린다면 결국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이번 주에는 다 른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수록 피곤함만 늘어갈 뿐이에요.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예요. 따스한 차 한잔 마 시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아주 좋은 운이에요. 인연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뜻밖 의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맞아 예쁜 사 랑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하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한 주가 되겠네요.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주일이 되겠네요. 진행하고 있는 일 이 쉽게 풀리지 않아 계속 일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이에요. 답답 할 수 있겠지만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를 되찾으세요. 이번 주에 꼭 필요한 만큼 돈이 들어와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상대방만 믿고 섣 불리 투자를 하거나 일을 계획하면 안 돼요. 당분간 상황을 지켜 보며 신중하게 결정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너무나도 바 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고 금전운까지 좋으니 경사 났네 요~ 이게 모두 하늘의 덕일까요?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이제야 빛을 바라는 것 같아요. 행복한 한 주가 예상되네요! 그동안 성 실하게 일을 진행해 왔던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혹시 기다리는 일이 있다면 일찍 포기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 는 게 좋겠네요. 다른 일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예 요. 계속 마음 졸이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문제로 마음고생할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이번 주만큼은 마음을 편히 가지고 공부와 관련된 일이나 개인 적인 취미생활에 집중해보세요.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금전 운이 좋지 않으니 관련된 일은 모두 다음으로 미루세요. 사랑이 더욱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생기는 한 주가 되겠네요. 이번 주에는 하고 있는 일이 잘 돼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어떤 일이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 되 지만 너무 뒤늦게 결정을 내리는 것 또한 좋지 않아요. 이별의 그 림자가 주변을 맴돌고 있네요. 이번 주에는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 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일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어느 때 보다 안정된 일주일을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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