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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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No. 1 신문

Publisher - Min Kang

Managing Director - Alex Lee

Marketing Director - Yumi Sun

Editor in Chief - Young Min

Junior Reporter - Elsie Shin

Art Director - Jane Nam

[ 서재필 필라델피아 라이프 아카데미 ]

기간: 2023년 9월 11일 부터 12월 8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Zoom)

라인댄스 수 9 - 10시 (서재필 강당)

노래교실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 필라 한인 노인회 주최 추석 대잔치 ]

"다 함께 즐기는 화합과 활력의 추석 대잔치" 상세 프로그램 : 추후 공지 점심식사 제공 (12:00-1:00)

일시 : 2023년 9월 20일 (수) 12:00 - 3:00

장소: Keneseth Israel 케네세스 이스라엘회당 8339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

주최: 필라 한인 노인회

[ 2023년 밀알의 밤 ]

" 간암 투병 끝에 '감사로' 돌아오다 " 복음가수 "박종호"

특별출연 : 사랑의 교실 아동 핸드벨팀 필라 수여찬양단

일시 : 9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 필라 안디옥 교회

1 Antioch ave, Conshohocken, PA 19428

티켓 ($10) 구입 및 문의

필라 밀알 선교단 (215)913-3008 / (215)833-8070

[ 정세현 전 장관 초청 강연회 " 통찰 " ]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필라 특별 강 "간단한 저녁식사가 제공됩니다"

일시 : 2023년 8월 18일 (금) 오후 6:30

장소 :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6926 Old York Rd., Phila, PA 19126)

주최 : 필라세사모, 희망네트워크재단, 필라민주모임 문의 : (267)475-7132 / (484)557-0531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

요일 1:00-2:00

독서교실 : 금요일 3:00-4:00

장소: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YMCA 내 피크센터)

문의: Grace (215-362-7432, ext. 212)

[ 가곡 교실 오픈 ]

"시창훈련과 함께 아름다운 국내외 가곡을 통하여 풍요로운 이민생활을 누리세요"

장소 : PASSi 에버그린 센터 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강사: 장영철교수

문의 : 김한규 267 237 3681

[ 글로벌 시대의 차세대 한국어 교육 ]

일시: 8월 26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장소: 기쁨의 교회 한국학교

1911 Marshall St.Norristown PA 19403

강사: 김택수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겸임교수, 국제 한국어 교육자연구회 이사장) 후원: 재외동포청, (주)뉴욕교육원

문의: 신현정 총무 Email: mac@naks.org

Web: www.naksmac.org

한국영화 줄줄이 상영

[ “더 문” / "올드 보이 - 리메이크 " 상영중]

상영 극장 : AMC Plymouth Meeting Mall 12 494 W Germantown Pike, Plymouth Meeting, PA 19462

상영 시간

더 문 : 오후 6:45분 / 10시

올드보이 : 오후 5시 / 8시

광고제휴 및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기관, 교회, 동호회, 학교, 가족 행사등의 사진 또는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전자신문구독을 원하시면, 카톡주세요! 카카오 ID: kptimes 전자신문 issuu.com/koreanphil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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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한국 무용 & 장구 : 화요일 1:00-3:00 봉술 : 월,수,금 2:00-3:00 스마트폰 교실 : 화요일 3:30-4:30 그림 교실 : 수요일 3:30-4:30 색스폰 교실 : 수요일 4:30-6:00 라인댄스 : 목요일 2:00-3:00 영어교실 : 목요일 3:30-4:30 칼림바 교실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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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하자!

겨울철만되면여기저기문제생기는우리집.지금몇백불에고칠수있는간단한

문제들그냥뒀다가나중에큰공사되면 3~4만불눈깜짝할새에깨지는게집공 사다.주방천장에서한두방울물이새거나,아이들방천장에금이갔다면나중 에큰문제될신호.시간있을때미리점검받고큰공사피하자!

필라 전지역, South Jersey에서도 꼼꼼

하기로 소문난 티모시는 공인보험조정사

로 일한지 벌써 25년. 공인보험조정사란

개인주택이나 상가건물에 발생한 모든 종

류의 보험 클레임을 보험회사로부터 최대

한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주정

부 공인 전문인이다. 쉽게 말해, 화재나 수

해, 태풍 피해 등 각종 재해를 입은 주택이

나 사업체 소유자를 대신하여 보험회사와

싸워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최대 보상을 받아내는 것이 이들의 주요

업무인 만큼, 유능한 보험 조정사는 보험

약관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 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건 축자재, 설비 등 전문적 지식과 함께 실무 경험을 통한 노하우도 굉장히 중요하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자연재해나 기타 모 든 사고를 남의 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자신에게 닥쳐 왔을 땐 당황하기 쉽 죠. 보험 클레임이 발생했을때, 보험회사

에 알리기 전에 먼저 공인보험조정사와 상담하면 훨씬 더 신속하고 만족스런 보 상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어요. 다들 저

21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1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비만 오면 조금씩 물 새는 우리집 천장, 겨울철 큰 공사 피하려면 미리
꼼꼼하고 정직한 공인보험조정사 TSO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희를 몰라서 못쓰지 알면서 안 쓰시는 분

들은 안 계실정도로 만족도가 높으세요.”

지난 몇년간, 토네이드 등 각종 재해로 피

해가 상당했던 몽고메리 카운티. 그 당시

대부분의 홈오너들은 예상치 못한 피해에

당황했고, 날아간 지붕, 부서진 외벽 등의

피해 보상을 위해 그들의 보험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클레임을 받기에 급급했었다. 갑

자기 늘어난 클레임에 보험회사들도 웬만

큼 큰 피해가 아니면 보상받기도 힘들고

보상금도 매우 적었던게 사실이다. 인스

집중 탐구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식품업과 세탁업

등 업종마다 사고가 발생하는 포인트를 정

확히 꿰고 있다는 평이다. 이때문에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그 부분은 말할 것도 없

고 주변 상황을 모두 점검해 최대한의 보

상금을 이끌어 내는 실력 있는 보험 조정

사로 이 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블루벨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어느날 퇴

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강풍에 외벽과

지붕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실 수도 파이프가 터져 지하실 바닥

TSO 티모시 대표, 25년 경력 공인보험 조정사

화재, 수해 등 재해에 보험회사와 보상 협상

식품업, 세탁업 등 한인들 많이 종사하는 업종 사고 포인트 파악, 보상금 최대한 이끌어내

펙션만 몇달을 기다려야 했고, 결국 제대 로 보상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바로 이

런 때에 제대로 된 보험조정사 한 명 알아

두고 일을 맡기면, 일도 수월하고, 보상도

제대로 다 받을 수 있다!

▲25년 경력의 베테랑TSO 공인보험 조정사

티모시 대표

티모시 대표를 비롯한 TSO 공인보험 조정

사 전문가 그룹은 모두 풍부한 실무 경험

을 갖고 있다.

티모시 대표의 경우 보험회사 근무 경력

을 포함해 모두 25년의 경력으로 업계 베

테랑중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난감하기 그지 없 었다. 주택 보험에 들어 있던 김씨는 곧 보 험 회사에 연락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지

만 돌아온 답은 수리 비용 등으로 나온 13,000달러가 전부였다.

이 돈으로는 외벽 사이딩, 지붕은 물론 지

하실이 침수되면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고민을 하

던 김씨는 지인의 권유를 받아 ‘밑져야 본

전’의 심정으로 TSO 공인 보험 조정사에

게 전화를 했다. 티모시 대표는 연락받은

즉시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피해를 자세

히 기술해 외벽은 물론 지붕, 지하실 침수

로 인한 피해 등 보상 가능한 모든 부문에

걸쳐 보상 협상을 진행했다.

처음에 13000달러를 보냈던 보험회사는

TSO 보험 조정사에서 제출한 리포트에

따라 손해 발생 비용을 모두 인정하고 총

72000달러를 보상받게 되었다.

“피해로 암담한 가운데TSO 공인보험 조

정사를 찾게 된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였어요. 처음에 터무니 없이 적은 보상금

액이 책정돼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충분

한 보상을 이끌어 내는 TSO공인보험 조

정사를 보고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는 생

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티모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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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2 www.juganphila.com

표의 도움받은 이야기를 전하고 주변인들

도 같은 도움이 받을수 있도록 홍보를 자 처한다.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에 가입해 있다면 먼저 실력있고 경험 이 풍부한 공인 보험 조정사를 찾을 것을 강조한다.

티모시 대표는 “한인들은 정이 많고 사랑 이 깊어 효과를 보면 즉시 이웃과 친지들 에게 서로 알려줘 입소문으로 고객이 된

분들이 많아요” “누구누구 소개로 전화한

다며, 자기 집, 자기 사업장도 미리 점검해

달라는 문의가 부쩍 늘었어요.”

이어 “한인들은 점잖고 타인에게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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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O 대표 티모시와 매니저 던

되는 것을 싫어하는 문화적 배경 때문 인

지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와 끝까

지 싸우지 않고 좋게 좋게 처리하려는 경

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 결국 상당한 손

해를 보시게 되죠” 라며 보험 조정사는 이

런 일을 대신하여 최대한으로 받아 마땅

한 보상금을 받아내는게 그들의 일이라며

서비스의 혜택을 거듭 강조하였다.

특히 한국인들이 한번 신뢰하면 끝까지

신뢰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신뢰에 보답

하기 위해 한인들의 케이스는 더욱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고 한다.

“일단 공인보험조정사에 연락을 하면 약

관과 자세한 피해 상황을 살펴 피해 배상

가능 여부를 파악해 최대한의 배상을 받

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특히 지붕이 새거나 지하실에 물이 차거

나 하는 경우 단순한 루핑이나 플러밍 문

제가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다운 설명이다.

가정과 사업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하에 섬 펌프(sump pump)를 설치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갖 출 것 을 권한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연락해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루라도

빨리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TSO는 한인동포들이 많이 사는 몽고메리 카운티를 기반으로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버텨온 대표적인 보험조정기업인 만큼, 지 금도 주택이나 영업장의 손상이 있을 경

우 바로 출장팀을 내보내 무료로 인스펙

션을 해주고 있다. 작은 손상이 계속 발전 하여 당신의 주택이나 영업장을 망가뜨리 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에이전트와 !! 사고가 발생했을때는 보험 조정사와!!”

TSO 공인보험조정사

전화 215-886-7440(영어상담)   215-740-2218(한국어 상담)

주소 426 Pennsylvania Ave. Suite 201 Fort Washington, PA 1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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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merican Citizen Day 기념식

지난 8월 12일(토)에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최정수)은 필라델피아 외곽 미디아

(Media)시 ‘서재필 기념비’ 재단장을 마

치고 기념식행사를 가졌다.

기념비는 1975년 한국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필라델피아 지역 교민들의 성금

으로 세워졌다.

미디어시에 서재필기념비가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서재필박사의 봉사활동이

인정이 되어 가능했다.

미디어 시에서 제1차 세계전쟁에 참가 하는 병사들의 징병검사를 도왔고, 미 군정 고문관으로서 임명되어 한국을 위

해서 애쓰신 이유이다.

기념비는 거의 50년의 세월을 지내와

낡고 새로운 단장이 필요하였다. 기념비

는 미디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로즈 츄

리 공원에 세워져 서재필박사님의 업적

을 알리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번에

기념비 주변에는 2개의 안내판을 추가

하였다.

서재필박사에 관한 내용과 가까운 곳

에 서재필기념관이 있음을 안내하는 내

용을 담은 안내판이다.

재단장을 마친 기념비 주변은 공원을 찾는 분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며, 아이들에게는 역사공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재단장 행사는 제이슨 유스 아카데미 (Jaisohn Youth Academy)의 전통 모 듬북팀이 박선영 디렉터의 지휘로 공

연을 선보이며 시작을 알렸고, Jaisohn LIFE Academy 시니어 합창단의 애국 가(한국과 미국)를 불렀다. 이 행사의 환 영사는 서재필기념재단 브라이언 리 이 사장, 내빈으로 참석한 보훈부 황의균 (Hwang Eui Kyun) 보상정책국장은 “ 서재필기념비 재단장을 위해서 수고한 지역 한인사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펜주 주지사의 선언문은 아시아태평

양 자문위원을 맞고 있는 Razin Karu 가 대독하였다. 이어서 델라웨어 카 운티 카운슬 체어인 Dr. 모니카 테일 러(Dr. Monica, Taylor), 시장 밥 맥맨 (Bob McMahon, Mayor of Media), Jennifer O’Mara와 Steve Malagari ( 펜주 하원의원) 동북부한인회 연합회장 이주향,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제임스 김 의 인사말이 있었다.

델라웨어 카운티 카운슬 체어인 Dr. 모니카 테일러(Dr. Monica, Taylor)는 결의안을 전달했고, Jaennifer O’Mara 와 Steve Malagari (펜주 하원의원) 는 펜주 하원 20여명의 의원들이 스 폰서하여 전체 하원의원의 투표를 거 친 Koran American Citizenship Day (June19)를 선포하는 Resolution을 전 달하였다. 이어서 주강연자로 아트 헤이 우드(Art Haywood, PA State Senate) 상원의원은 “서재필박사와 마틴루터 킹 목사의 공통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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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기념비(미시어시 로즈츄리 공원) 재단장 오픈식과

펜주 하 원 20여명 의원의 'Koran American Citizenship Day(june19)' 선 포 Resolution 전달

리더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다음 세대의 리 더자 양성을 위해서 애쓰는 서재필기념재단의 교육 사

업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함께 일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월19일 ‘Korean American Citizen Day’기념하는 행사가 같이 이

펜주 상원의원 아트 헤이우드(Art Haywood , PA State Senate) 와 팀 커니(Tim Kearney, PA State Senate)사무실의 총책임자 세 라 멕러컴이 대신하여 증정

어졌다. 이 기념 행사를 주관한 서재필기념재단은 “이 번 재개관으로 한국 근대사의 큰 인물인 서재필 박사 를 해외에서도 기억하고, 미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 역 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념관과 기념비가 통해서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서재필이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미국 시민권 취득한 지 133주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며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Korean American Citizenship Day)’의 결의안을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펜주 상원의원 아트 헤이우드(Art Haywood , PA State Senate)와 팀 커니(Tim Kearney, PA State Senate)사무실의 총책임자 세라 멕러컬이 대신하여 증정했고, 델라웨어 카운티 카운슬 체어인 모니카 테 일러 박사(Dr. Monica Taylor)가 카운티를 대표하여 결의안을 전달하였다.

최정수 회장은 “Korean American Day나 Korean American Citizenship Day 등을 기념하면서 우리 후 세대들에게 우리 Korean American 역사를 가르키 는 기회가 될 뿐아니라, 그들에게 미주 한국인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애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라 고 밝혔다.

서재필기념재단 인턴쉽 7명과 제 25회 서재필장학생 선발12명의 학생들 시상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8월 12일 서재필기 념비가 있는 미디어시 로즈츄리 공원에서 시행되었다. 서재필기념재단 인턴쉽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4명과 고등학생3명이 시상하였고, 장학금 전달은 올해 25 회를 맞이하여 장학생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 였다.

서재필기념재단과 아트 헤이우드 (Art Haywood, PA State Seate)의원 그리고 에스파란자가 함께 진 행했던 NAM-PA 대학생 인턴쉽 중 서재필기념재 단 장학기금으로 지원된 3명의 수상자는 Audrey Kang(Helen Lee장학금), Xavier Butler(Wooyoung Lee 장학금), Adel Aybar(서동성재단 장학금)이다. 그 밖에 고등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수료한 3명은 Priscilla Ju, Luke Lee, Jin Woo Park에게 수료장을 전 달했다. 이 학생들은 4주동안 대학생 인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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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nnifer O’Mara와 Steve Malagari (펜주 하원의원)는

행사 준비 뿐만 아니라, Newsletter를

준비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였다. 서

재필기념재단 스태프들을 통해서 장래

Career에 대한 준비와 필요점에 대해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재필재단 대학생 인턴쉽으로

Alex Yum(서동성재단 장학금)이 전달

되었다.

이날 진행된 서재필 장학생으로 선발

된 학생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3명과

중국계 미국인 1명, 한국계 미국인 8명

이 선발되어 전체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서재필장학생은 1999년에 설립되어

올해도 2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

랫동안 서재필기념재단에서 이사직으

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후원이 계속 이

어지고 있다.

장학재단이 설립된것도 재단 이사인

이만택 박사의 헬렌 리(Helen Lee) 장

학금으로 시작하여 이우영 박사(서재

필이사), 이정식 박사(서재필이사)의 장

학금이 추가 되었다. 윤두환 박사 장학

금과 권정희 여사 HOPE 장학금, 당약

국 장학금, 탈렌트 장학금, 제앤대 파운

데이션 장학금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오고있다. 이어져 2023년

에는 추가되었다. 그리고 오래전 유학생

으로 와서 서재필 장학금을 받고 다시

장학기금을 전달해 주신 유지훈님의 뜻 을 따라 ‘선한이웃 장학금’은 아프리카

계 미국인 Daeja Newman에게 전달하 게 되었다. 2023년에도 미국내 많은 대 학에서 지원하여 경쟁하였으며, 한인2 세 위주의 장학생 선발에서 지역의 타 민족에게도 개방하였고, 서재필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였던 학생 3명도 NAM-PA(Audrey Kang, Xavier But-

ler, Adel Aybar)과 제이슨 인턴쉽(Alex Yum) 장학기금에서 후원되었다.

현재 서재필기념재단에서 지원한 장학

생은 2022년까지 248명의 학생들이 혜

택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식순으로 서재필기념재

단에서 오랫동안 이사로 30년 이상 장 학위원회에서 봉사하셨던 전방남(드렉

셀 대학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

고, 전방남 교수는 5만불의 장학기금

을 후원하셨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인턴

쉽과 장학생 선발 인원이 더욱 확대 선 발된다.

최정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서재필기 념재단 장학금 지급은 학생들에게 장학 금 지급과 함께 인턴쉽 기회와 리더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 라고 전했다.

2023년 서재필기념재단은 $35,000 달러를 학생들에게 쓰여졌다. 장학금 전달을 위해서 장학위원 윤석중 박사 와 재단의 브라이언 리 이사장 그리고 아트헤이우드(펜주 상원의원)등이 함께 장학생들에게 시상을 하였다.

이우영 장학금: Alexis Wright, 이봉식장학금:

Isaac Cheng와 Ju-woo Nho, 윤두환박사 장학금: SeungEun Lee, 이정식박사: Hannah Lee, 당약국 장학금: Hohyun Nathan Lee, 탈렌트장학금:

Janis Lee과 Minah Kim, 권정희장학금:

Timothy Ju와 Esther Lee, 제앤대 파운데이션장학금: Qynne Salley-Holland, 선한이웃 장학금: Daeja Newman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31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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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 그레이스 복

지센터는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

한민국의 모진 역사와 함께한 역사적

주인공인 100여 명의 한국 어르신들과

100여 명의 지역 동포 및 다민족들을

모시고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그레이스 복지센터의 김현희 원장은

경축사에서 여기 계시는 한인 어르신들

은 과거 대한민국, 즉 조국의 독립을 위

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희생하신 분

들이기에 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에

서 매년 센터에서 광복절 행사를 제일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김현희 원장 이하 전 적원들과 어르신

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1달 전부터 노

래교실을 마련하여 "독도는 우리 땅"과

"터"를 배우면서 다시 한번 내 조국의

그리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웠

다. 특히 이 날은 어르신들의 손에 태

극기를 휘날리며 노래 소리에 맞춰 율

동도 함께 함으로 어떤 어르신들은 감

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이어 김

신희 선생님이 지도하신 핸드벨 공연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

이트는 The sky martial Arts 단원들

의 태권도 시범이었다. 한인 어린이들과

미국인 아이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태국

기가 달린 도복을 입고 힘차게 하늘을

날으며, 단단한 목판을 깨는 모습에 참

석자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쳤다. 이들

이 바로 민간외교 사절단으로 대한민국

을 세계로 알리는 큰 역할을 하리라는

강한 믿음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로 필라델피아 지역 전문 국악 연주

가인 차현진씨의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공연으로 이번 행사를 마쳤다.

이런 행사는 단순한 잔치로 끝나는 것

이 아니라 먼 땅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광복절 행사

위해 희생한 순국 선열의 넋을 기리며, 함께 독립의 기쁨을 나누고, 한국의 독 립의 역사를 이 지역 사회에 알리는 역 할을 한다고 본다.

항상 이 지역 사회의 발전과 노인 복지 에 힘쓰는 그레이스 복지센터는 친절하 고 따뜻한 마음으로 전 직원들이 어르 신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항 상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한국어) 215 939-2055 (영어) 215-549-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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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선열의 넋을 기리며" 그레이스 복지센터, 제 78주년

영생장학회 제7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 영 목사)에서는 지난 2023년 8월 9일

제7회 영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Back to School예배가 열렸다.

지난 2016년 이용걸 원로목사가 은퇴

하면서 받은 전별금을 모두 교회에 헌

금하면서 시작된 영생장학회는 지난 7

년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 및 신학생들 그리고 신실

한 크리스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해 왔다.

장학회 설립이후 자선 골프대회와 기 금마련음악회등을 통하여 기금을 마련

해 오고 있으며 영생교회 교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다른 교회 교인

들도 장학금 기부에 참여하여 왔다. 장

학위원장 문희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재무로 봉사하는 염태

선 집사의 기도와 김희수 집사의 성경

봉독에 이어 고아람 교육목사의 말씀선

포로 이어졌다.

고아람 목사는 시편 23:1-6절 말씀을

중심으로 “여러분의 목자이신 예수님

(Jesus, Your Shepherd)”이라는 제목 의 말씀을 전해주었는데 “다윗은 자기 자신이 양과같은 연약한 존재라고 고백 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자가 되어주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 으리로다”라고 선포합니다. 공급하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선한 목자이 신 예수님과 함께 평안하고 행복한 삶

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라고 하 셨고, 담임목사인 백운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2부 장학금 수여 식은 장학회 회계인 송홍창 집사의 사 회로 진행되었으며 집회일정으로 타주

에서 보내오신 이용걸 원로목사님의 축 하영상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

정기태 목사의 축사에 이어서 송홍창

집사가 각 장학금을 소개한 후 수여자

들의 감사인사 영상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원로 목사님이신 이용걸 목 사님께서는 오늘 영생장학금을 받는 학

생들이 미래에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도 울 수있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 도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날 장학금 수여자들에게는 전 장학위원장 김용찬 장로와 심수목 장로, 김수원 장로, 김홍 자 권사, 신계자 권사, 조강희 권사등 지 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한 후원자들이 직접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장학금 수여후에는 참석한 모든 목회 자와 장로님들이 장학금 수여자들을 위 해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하 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백운영 목사의 마침기도와 장학회 재무로 수고 하는 염태선 집사의 광고로 모든 행사 가 마무리 되었다.

영생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모 든 학생들이 학업에 도움을 받는 것으 로 그치지 않고 장차 더욱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생장학 회를 통하여 더욱 귀한 하나님의 사람

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 다. 한편 영생장학회에는 오는 9월 23 일 장학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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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는

지난 8월 13일 주일 오후 1시 30분에

본당에서 제 7회 Korean American Ownership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 앞서 먼저 감사 찬양 예배를

드렸는데 담임목사의 인도로 김봉규 장

로의 대표 기도가 있었고 고목사는 마

태복음 7:24-27을 봉독한 후 “반석 위

에 집을 지으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

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의 집을 지

어 가는데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집의 기초를 어디에 두

느냐에 달려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반석 위에 짓는데 반

해 어리석은 사람은 모래 위에 짓는다

는 것이다. 그런데 인생에는 반드시 비

가 오고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게 마련

인데 그 때 반석 위에 지는 자는 무너지

지 않지만 모래 위에 지은 자는 무너지

고 만다. 성경에서 반석은 예수님을 가 리킨다. 비, 바람 창수는 인생의 위기의

때를 가리킨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는 것, 상급 학교

진학에 실패하는 것, 결혼에 실패하거

나 사업에 실패하는 것, 또는 불치의 병

에 걸리는 것 등이 위기인데 그 때 신앙

이 있는 사람은 극복해 나가지만 그렇

지 않으면 무너지고 만다. 오늘 날 수많

은 사람들이 자살하는데 그들이 만일

예수님을 알았다면 결코 자살하지 않

았을 것이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

들은 모두 예수님 신앙 위에 인생의 집

을 든든히 지어가는 사람임을 기억하며

자신을 한국인의 혈통을 가진 자랑스러 운 미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 히 공부하여 장차 한국인의 이름을 빛 낼 인재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어 김선아 집사의 인도로 찬양을 드리 는 순서가 있었는데 이영재 집사의 독 창(사명), 차문환 목사의 오카리나 연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이병식 장로의 독창(저 높은 곳을 향하여), 김장복 목

사와 김주디 사모의 중창(나의 힘이 되

신 여호와여), 안흥만 집사의 색소폰 연

주(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주연 집사

와 차문환 목사의 중창(주 하나님 지으

신 모든 세계), 살롬찬양대의 합창( 주

와 함께 가리라)가 있었다. 모두가 뜨거

운 가슴으로

찬양하여 은혜가 충만했

다. 다같이 찬송가 1장을 합창한 후 설

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장

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2023년 9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 및 재학생으로 가

정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도움이 필요

한 자들 8명에게 각각 1000불씩 수여 했다. 작년까지 6회에 걸쳐 매년 7명씩

42명에게 수여했는데 금년에 8명에게

수여함으로 총 50명에게 장학금을 준 것이다. 장학금을 받은 자들은 각각 3

분씩 스피치 하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자신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나는 하나

님 앞에서 이런 사람이 되겠다.’는 에세 이 내용을 중심으로 결단을 말했다. 은

혜로운 발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고

택원 목사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장래를 위한 축복기도가 있었다. 마친 후에는 수혜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 촬 영이 있었다.

장학금 수혜자

① 권태연 Taeyeon Kwon (Rutgers University),

② 안나 헤스 (University of Penn)

③ 이상혁 Joel Lee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④ 이연우 Dana Lee (Arcadia University

⑤ 장예은 Leena Jang (Boston University).

⑥ 주나엘 Nael Ju (Temple University).

⑦ 현태호 Taihao Xuan (Drexel University)

⑧ Kira Koh (University of Arkan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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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장로교회 제 7회 장학금 수여식
을 위한 골프 아우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영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에서는 총 38명에게 $54,000의 장학 금이 지급되었으며 장학금 수여자 명단
은 다음과 같다. 영생장학회에 관한 자 세한 내용은 장학회 홈페이지(WWW.
YSPCSCHOLARSHIP.ORG)를 참고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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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ke Isle of Innisfree (William

I will arise and go now, and go to Innisfree, And a small cabin build there, of clay and wattles made: Nine bean-rows will I have there, a hive for the honey-bee, And live alone in the bee-loud glade.  And I shall have some peace there, for peace comes dropping slow, Dropping from the veils of the morning to where the cricket sings; There midnight's all a glimmer, and noon a purple glow, And evening full of the linnet's wings.  I will arise and go now, for always night and day I hear lake water lapping with low sounds by the shore; While I stand on the roadway, or on the pavements gray, I hear it in the deep heart's core.

이니스프리 호수 섬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서 욋가지와 진흙으로 오두막 짓

고 아홉 이랑 콩밭 일구며 꿀벌 통 하나 두고 벌떼 웅성대는 숲에서 혼 자 살리라.

가서 평화를 좀 누리려니, 평화는 고이 이슬 나리듯, 안개 피는 아침, 귀 뚜라미 우는 저녁에 한밤은 온통 가물거리는 불빛, 한낮은 타오르는 보

랏빛 저녁은 홍방울새 나래 소리 넘치네.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물 낮게 철석이는 소리 마냥 들 리네 한길가 잿빛 포도에 서 있노라면 철석이는 소리 들리네, 마음속 그 윽한 곳에서.

William Butler Yeats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아일랜드 출신. 20세기 영미시단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화가

의 아들로 태어나 더블린, 런던 등지에서 화가가 되려고 미술학교에 다니

기도 했지만 곧 문학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정통적인 기독교 대신 여러 형태의 신비주의, 민담, 영매술, 신플라톤사상 등에 몰두했고, "라파엘 전 예술가(Pre-Raphaelites)"의 이념에 동조하여 꿈같고 환상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었다. 스펜서, 셸리 및 블레이크로부터 영향을 받아 그의 시는 낭만주의의 향기를 풍긴다. 주소재도 시냇물, 언덕, 바위, 숲, 바람과 구름 같은 것이었다. 아일랜드 문예협회를 창립하여 아일랜드 문예부흥운동

을 주도하였고 아일랜드 국민극장을 창립하여 아일랜드 연극발전에 힘썼 다. 아일랜드 독립운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아일랜드가 독립자유국이 된

뒤에는 그 공으로 원로원 의원이 되기도 하였다. 1923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시집으로 "오이진의 방랑기(The Wanderings of Oisin and Other Poems)", 책임(Responsibilities)", "쿨호의

백조(The Wild Swans at Coole)", "탑(The Tower)", "

마지막 시집(Last Poems)" 등이 있다.

38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영 시
39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한국 시

2033년부터 소셜연금 매달 1,450달러 삭감..

은퇴앞둔 베이비 부머들

불안한 노후대책

사회보장연금의 기금 고갈 시점으로

예상되는 오는 2033년부터 은퇴자들의

연금 혜택이23% 삭감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연방예산위원회 CRFB는 10년 내로

자금이 조달되지 않을 경우 은퇴한 맞

벌이 부부 기준 연간 소셜연금 수령액

은 1만 7천400달러, 외벌이 부부는 1만

3천100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예산위원회 CRFB의 최근 보고서

에 따르면 10년 내 기금 고갈 문제가 해

결되지 않으면 은퇴연금 수령액은 평균

23%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때 은퇴한 맞벌이 부부는 일반적으

로 연간 수령액이 1만 7천400달러, 매

달 1천450달러씩 줄어들게 된다. 소득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고소득층

맞벌이 부부의 연금은 연간 2만 3천 달 러, 저소득층의 경우 1만 600달러가 삭 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외벌이 부부가 은퇴했을 경우 예 상되는 은퇴연금 삭감액은 1만 3천100 달러이다.

고소득과 저소득층은 각각 1만 7천 300달러와 7천900달러가 감소할 것으

로 예측됐다. 예산위원회는 “거의 5천만 명에 달하

는 소셜 연금 수혜자들에게 절망적인

예측”이라며 “이대로라면 노인 빈곤율 이 상당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

다.

민주당은 현재 연소득 16만 200달러 까지만 세율을 적용받고 그 이상 소득 에 대해서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걷 지 않는 제도의 상한선을 없애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세금 인상이 아 닌 정년을 연장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예산위원회는 “세금을 올리거나 정년 을 늘리는 것 또는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적용하는 등 기금 고갈 문제 해결 노력 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2033년은 올해(2023년) 기준 57살의 근로자가 은퇴하는 시기이다.

최근 전국 내 7천700만 명의 베이비 부머들 가운데 27%가 은퇴자금을 한

푼도 갖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 오면서 사회보장연금으로 빈곤한 생활

을 해야 하는 노인층의 비율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소셜연금까지 대폭 줄어들 것이란 분석 이 나오면서 은퇴를 앞둔 이들의 노후 생활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4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모기지 7%’…월페이먼트 작년대비 20% 증가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7%에 육박하면

서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지고 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10일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이자

율이 7%에 근접한 6.96%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

를 기록했다.

전주의 6.90%와 비교해선 6베이시스

포인트(1bp=0.01%포인트) 올랐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5.22%와 비교하면 무

려 174bp나 급등한 것이다.

프레디맥은 집값의 20% 다운페이먼

트 및 ‘우수 신용(excellent credit)’ 대

출자를 기준으로 평균 이자율을 계산했

다. 사실상 신용 점수가 낮은 편인 주

택 구매자라면 이보다 더 높은 이자율

이 적용될 수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 주택 구매자

는 이자로만 많게는 수십만 달러를 내

야 하니 주택 구매의 부담이 증가한

다.

지난해 5.22% 이자율로 80만 달러

주택의 20% 다운페이먼트로 30년 융

자를 신청한다면 월 3522달러의 모

기지가 계산된다. 동일한 기준에 최근

의 6.90% 이자율을 적용한다면 이는

4241달러로 훌쩍 뛴다. 매달 719달러

를 더 내야하는 셈이다.

모기지 이자가 오르고 소비자들의 연

체와 채무 불이행 비율이 증가하면서

모기지 융자 기관들이 대출 기준을 강

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을 구매하

려는 예비 주택바이어는 모기지 신청

에 앞서 본인의 소득 대비 지출 비

율 등 재정 상황을 더 면

밀하게 점검할 필요

가 있다. 전문가들

은 효율적인 모

기지 비용 관리

및 원활한 융자

승인을 위해 대표적으로 알려진 승인

기준인 28/36 방법을 추천했다.

이 방법에 따르면 주거 비용이 월 총소

득의 28%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때 주

거 비용은 모기지 대출과 이자, 주택 보

험 등을 포함한다.

또한 매달 상환하는 부채 규모가 월 총

소득의 36%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크레딧카드 부채,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예를 들어 가구 월 총소득이

6000달러라면 28/36 방법에 따

라 모기지로 월 최대 1680달

러, 모기지를 포함한 대출

상환에는 월 2160달러

까지 쓸 수 있는 것이 다.

전문가들은 해당 규칙이 모기지 관리 의 한 예시이긴 하지만, 비율을 초과한

다고 해서 모기지가 반드시 거절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의하면 지난 2021년 가주의 주거 비용의 평균은 모 기지, 재산세, 유틸리티 등을 포함해 월 2523달러였다. 28/36 방법을 따르려면 월소득은 약 9010달러여야 한다. 그러 나 같은 시기 센서스국의 자료를 분석 한 결과를 보면, 실제 총소득 평균은 약 7008달러였다. 많은 모기지 대출자들 이 주거비용으로 소득의 28%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업계 전문가는 28/36 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긴 하나 이보다 더 유연한 기준 을 적용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승인을 위해 28/36

방법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개

인의 자산 관리 목표를 가장 우선시하

는 것이 바람직한 금융 관리법이라고 조 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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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회사 스폰서 없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가이익면제(NIW)와

취업이민 1순위(EB-1A)가 있다. 취업이

민 2순위에 해당하는 NIW에 문호가 적

용되어 수속기간이 길어지자 취업이민

1순위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심사조건

이 까다롭다.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 항을 정리했다.

-스폰서 회사없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데 ▲그렇다. 과학, 예술, 교육, 사업, 그리 고 체육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국

내적 혹은 국제적 명성을 쌓은 사

람은 회사 스폰서없이 단독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이민 1순위의 장점은 무엇

인지

▲우선 수속기간이 짧다. 이

민청원 (I-140) 단계는 급행수

속으로 15일 안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주

권 문호가 닫혀 있는 기간이 있지만 대 부분은 열려 있다. 따라서 신분조정(I485) 단계를 신청하여 노동카드와 여행 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진행할 수 있는지 ▲한국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한

국에서는 우선 이민청원(I-140) 단계를

급행으로 승인받은 이후 국무부 절차 를 거쳐 미대사관에서 이민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노 동카드와 여행허가서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이민비자를 받고 입국한 이후에 일을 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이 높다는데

▲그렇다. 먼저 신청자가 국제적

으로 인정받는 상을 수상한 경우 에 가능하다. 하지만 수상경력이

없더라도 아래 10가지 중에서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먼저, 뛰어난 수상경력은 아니지만 국내 혹은 국제

적으로 인정된 수상 경력, 둘째는 회원

가입이 까다로운 해당 분야 단체의 가

입 여부, 세째는 주요한 출판물에 기고

된 자료, 네째는 다른 사람의 활동에 심 사위원으로 위촉되었는지 여부, 다섯째

는 해당 분야에 중요한 공헌도, 여섯째

는 저명한 저술, 일곱째는 전시회나 공

개행사에 설치된 작품, 여덟째는 해당

분야의 활발한 활동 여부, 아홉째는 같

은 분야의 다른 전문인에 비해 더 높

은 보수를 받는지 여부, 그리고 마지막

으로 해당 분야의 사업적 성공 여부 등

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 줄 추천서

가 필요하다.

-국가이익면제 (NIW)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준비 과정은 둘 다 유사하다. 다만

논문이나 객관적인 실적이 많을 경우

에는 취업이민 1순위로 진행을 한다. 반

면 객관적인 자료는 많지 않지만 향후

에 미국 국익을 위해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할 때는 국가이익면제로 영주

권 수속을 하게 된다. 최근에는 국가이 익면제도 45일 급행수속이 가능해졌다.

-현재 수속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미국에서 진행하면 1년 정도 걸린다. 하지만 한국에서 신청할 때는 이민청원 (I-140)이 승인된 이후 국무부와 미대 사관 수속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 이 더 많이 소요된다. 또한 취업이민 1순 위도 문호가 닫힐 때가 있다. 주로 회계 연도가 끝나가는 8월이나 9월에는 문호 가 닫힐 수 있다. 이때는 수속기간이 더 걸리게 된다.

-취업이민 1순위로 영주권을 받으면 반드시 미국에서 활동해야 하는지 ▲그렇다. 영주권을 받은 이후에는 미 국에서 활동해야 한다. 주신청자가 영 주권을 취득한 이후 계속 한국에 머물 고 가족들만 미국에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가족들이 시민권을 신청 할 때 이민국은 주신청자가 미국에서 활동한 내역을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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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취업이민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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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없다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그가 매일 죽음

과 삶의 갈림길 속에서 모든걸 견디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경험적 가치인 아내

에 대한 <사랑> 덕분이다. 이 세상에 남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고독>: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세상 일에 치이고

행복감이 시들어 갈 때, 그 관계 속에

서 소외 당하고 외로움을 느낀다. 그래

서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 카프카의 < 변신>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해충)로 변해 있음을 발견

한다. 아버지의 썩은 사과에 맞아 죽어 간다. 가족으로부터 버림 받는다. 헤겔 은 <법철학>에서 “가족을 완성하는 첫 번째 측면이 결혼이다. 남녀가 서로 사

랑이라는 감정으로 결혼하고, 그 사랑

의 완성은 자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변신>에 나오는 가족처럼, 나

를 벌레로 생각하는 가족으로부터 버림

받을 수도 있다. 또 현대 사회의 젊은이

들은 사랑해도 결혼하지 않고, 결혼해

도 자녀를 갖지 않는다면, <외로움>에

빠질 확률은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

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나>를 찾고, 어

떻게 지독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

까? -첫째, 먹고 만나고 사랑하라. 외로

움을 느낄 수 있는 자만이 사랑할 수 있

고, 친구가 될 수 있고, 잠시나마 외로움

에서 벗어날 수 있다. –둘째, 이 세상 사

람들은 대부분 외롭다. 나만이 외로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내 안의 외

로움을 떨쳐내고, 자연과 함께 고요함

속에 머무는 법을 배움으로써, 외로움 을 극복할 수 있다. –셋째, 외로움과 고 독의 차이점을 이해하라. 외로움은 고통

과 괴로움 같은 부정적 감정이지만, 고

독은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감정으로 열려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고

독 속에서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 사람

은 평생을 살면서 두가지 충동을 느낀

다. 어떤 방식이든 사람들과 가까이 지

내고 싶은 충동과, 독립적, 개별적, 독자

적 삶을 살고 싶다는 충동이다.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사람 관계 속에서도 자 신만의 고독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시련>: 나도 여러 번 칼럼에서 인용한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크 는 로고테라피(Logos + Therapy, 의 미 치료) 의 창시자이기도 한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갖고 있으며, 그 중 삶의 의 미를 찾는 학문이다. 인간의 삶은 시련 의 연속이다. 특히 나치 강제소용소의

삶은 굶주림, 치욕감, 공포감, 억압의 시 련 뿐인 곳이다. 그는 어떠한 시련 속에

서도 세가지 방법 즉, 창조적 가치, 경험

적 가치, 태도적 가치로 삶의 의미를 되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첫째, 인간은 모든 걸 빼앗기더라도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자신의 길

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길 수

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

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여전히 행복을

느낄 것이다. 그는 “인간의 구원은 사랑

을 통해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실현된

다. 사랑의 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이 무엇인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깨닫게 함으로써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도 전적으로 동

의한다. 가족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25

년전 나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

을 것이다. –셋째, 태도적 가치란 피할

수 없는 끔찍한 운명에 마주치게 되었

을 때, 그 시련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

다. 산다는 것은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

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인생에는 각자

의 삶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의미가 있

고, 구체적으로 수행할 특정한 일과 사

명이 반드시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우

리는 그것을 <소명(召命)>이라 부른다.

소명이란 개인적,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

이다. 삶의 의미는 각자가 다르며 현실

적이고 구체적인 것이다.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의식을 발견하고, 나를 필요

로 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

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언제

까지인지는 몰라도 여러분이 허락하시

는 한, 17년동안 쓰고 있는 신문 칼럼을

좀더 좋은 칼럼으로 쓰고자 계속 노력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여러분

들에게 조금이나마 선한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밥벌이 직업으로 만이 아니라 나 의 소명으로 여기며 살고자 한다. <절망>: <안나의 일기>는 1942년 6월 12일, 13번째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 에 가상의 친구 ‘키티’에게 편지 형식으 로 일기를 쓴다. 1944년8월1일 유대인 수용소로 보내질 때까지 약 2년에 걸쳐 서 쓴 일기장인데, 나치 친위대를 피해 아버지 어머니, 언니, 다른 가족 4명 모 두 8명이 아버지 건물의 좁은 은신처에 숨어서 살면서 쓴 것이다. 2년여 동안의 은신처 생활은 두려움과 공포, 절망감 그 자체였다. 어린 소녀 안나는 그 모든 걸 가슴에 깊이 묻고 살아야 했다. 하지 만 행복은 발견되는 것이다. 안나는 가 족들의 보살핌에 감사했고, 어려움 속 에 자신의 길을 발견해 내겠다고 다짐 한다. 작가의 꿈을 키운다. 하늘을 바라 보며 행복해 한다. “자연과 건강과 그 외 의 모든 것들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 는 한, 그것들을 놓치지 않는 한, 사람 은 언젠가 행복을 잡을 수 있으리라 생 각해. 부(富)는 언젠가 잃어버릴 수 있 지만, 마음의 행복은 언젠가는 꼭 되살 아나. 살아있는 한 반드시” 장 자크 루 소는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에서 고통 과 절망으로 죽을 지경에 이를수록 자 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연이야말로 모 든 고뇌와 위안이 되어준다고 했다. 자 연을 벗삼아 홀로 산책하며 사색하여,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생활을 권면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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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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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

HANCO Real Estate

필라델피아 교외에서는 지금이 집을

팔기에 참 좋은 시절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값을 부르는 게 아니라면, 웬만한

집은 내놓자마자 바이어들이 줄지어 와

서 보고 금세 복수 오퍼가 들어와 호가

이상에 계약되기 일쑤이기에 말이다. 이

러한 시장 상황의 저간에는 극심한 매

물 부족 현상이 있다. 집이 필요한 사람

은 여전히 일정 수 이상 있는데 매물은

가물에 콩나듯 나오고, 임대를 하자 해

도 하늘높이 치솟은 임대료에 임대 물

건 또한 달리니, 바이어간 경쟁이 불가

피하다. 이에 팔 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이 집을 내놓기에 최적기라 하겠

다. 집은 어떤 과정을 통해 내놓고 팔게

되는가?

각 과정에서 어떤 판단이 필요한가? 몇

주 전부터 이에 관해 보고 있다. 오늘은

그 일곱번 째이자 마지막 순서로 매매

계약과 마무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퍼 받기: 주택 시장에 매물이 달리

는 요즘, 집을 내놓으면, 적정가를 부르

는 한, 그날부터 바이어들이 줄지어 와

서 보고, 특별히 하자가 없다면, 곧 오퍼

가 들어오게 될 것이다. 그것도, 집이 여

러모로 괜찮아 보인다면, 이삼일 만에

10개 혹은 그 이상의 오퍼도 들어올 수 있다. 필자가 고객을 위해 오퍼를 넣은

꽤 괜찮아 보였던 어떤 집의 경우에는 단 이틀만에 오퍼가 21개 들어왔다 하 였다. 셀러는 그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되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될 것이 다. 그런데 여기서 거듭 말하거니와 단 수든 복수든 오퍼가 들어오는 것은 집

이 여러모로 괜찮고 부르는 값도 적당 해 보일 때의 얘기다. 아무리 셀러스 마 켓이라 해도, 집 자체가 위치, 구조, 상 태 등 여러 면에서 별로 매력이 없거나, 호가가 터무니없이 높다고 판단되면, 어 떤 집인지 보러 오는 사람은 있을 지언

정 보고 나서 아무도 오퍼를 넣지 않 을 것이다.

호가 조정 등: 집의 적정가란 위치, 구 조, 상태로 보아 그 집에 걸맞는 값을 말

하는 데, 적정가 혹은 그 이하로 나왔다

판단되면 호가 혹은 그 이상의 값에 오

퍼가 속히 들어오겠지만, 적정가보다 꽤

높게 나왔다 판단되면, 오퍼가 들어오

지 않을 것이다.

요즘의 시장 상황에서 “값을 너무 높 게 불렀구나” 하고 깨닫는데는 5일, 아

니 3일이면 족하다. 집을 내놨는데 3일

이 지나도록 보러오는 사람이 별로 없거

나 아무도 오퍼를 넣지 않으면, 너무 높

게 부른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즉시 과

감하게 값을 내려야 한다.

조금씩 찔끔찔끔 내리면 시간만 낭비

하게 될 것이다.

계약: 집을 내놓고 곧 복수 오퍼가 들

어온 끝이든, 우여곡절을 겪으며 값을

내리고 또 내린 후 겨우 오퍼가 들어온

끝이든, 들어온 오퍼 가운데 하나를 받

아들여 그대로 혹은 협상 후 이를 문서

화한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 계약이 된 다.

계약의 이행: 계약이 이루어지면, 계약 서에 써 있는대로 바이어가 인스펙션을

하기로 했으면 그렇게 하도록 협조하

고, 그 결과 바이어가 요구하는 것이 있

으면 그에 응하여 협상하고 합의에 이르

면 계약은 지속된다. 만약 바이어의 요

구 사항에 대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합

의에 이르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한 후, 집을 다시 보여주고, 오퍼를 받고, 계약

에 이르는 과정을 되풀이해야 할 것이

다. 계약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 계약 기

간 중 셀러가 주로 할 일은 이사 준비이

다. 세틀먼트에 필요한 서류들—재산세

납세 증명(tax certtification), 공과금

납부 증명(utilities certification), 융

자금 상환 요구서(mortgage pay-off statements), 융자금 완납 확인서(satisfaction letter)—등은 셀러의 중개인

과 그 소속 업체, 타이틀컴퍼니가 직접

챙기거나 셀러에게 요청할 것이므로 요 청이 들어온 것만 찾아내거나 발급받아 건네면 된다.

세틀먼트(settlement): 주택 양도서 (deed) 및 매매 대금 계산 명세서(settlement statement, 일명 HUD-1)에

사인한 후 집값을 받고 키를 넘겨주는

것을 세틀먼트 혹은 클로징(closing)이

라 하거니와, 이를 앞두고는 이사, 청소, 수도, 전기, 인터넷 등의 서비스 명의 변 경, 크레딧 카드사, 은행, 운전면허, 자 동차 등록, 기타 필요한 곳에 주소 변경 신고, 우체국에 주소 변경 신청 등의 절 차를 모두 밟아두어야 한다. 특히, 미처 주소 변경 사실을 알리지 못한 곳에서 오는 우편물을 우체국이 새 주소로 보 내주도록 우체국에 신청하는 주소 변경 은 근래 처리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므 로 최대한 미리 미리 신청할 필요가 있 다.

서류 보관: 세틀먼트시 몇 가지 서류를 받게 되는 데, 대부분은 보관할 필요가 크지 않다. 다만, 매매 대금 계산 명세서 는 나중에 양도세(transfer tax)를 포함 한 세금 보고에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일단 보관해 두도록 한다.

하상묵(610-348-9339)

57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하상묵 칼럼
집 내놓기의 과정과 판단 요소 (VII): 매매 계약과 마무리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철학자의 인생론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한때 ‘철학계의 삼총사’로 불리우며 다 양한 철학논리를 펼친 학자들이 있다. 김형석(연대), 김태길(서울대), 안병욱 교 수(숭실대)이다.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

초라고 하지 않는가? 나야 대학 초년생 때 <철학개론>마저도 고루하게 생각했 던 장본인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철학 의 소중함을 재삼 느끼며 살고 있다. 대

학시절, “개론은 개론이다”라는 논리를

농담반 진담반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개론(槪論) 없이 들어갈 수 있는 학문이

있을까? 희한하게도 이 세분은 1920년

동갑내기였다. 무려 50년의 우정을 나

누며 나름대로 독특한 논리를 펼치며 살았다. 김태길 교수는 90세, 안병욱 교 수는 94세를 향유하고 저 세상으로 떠 나갔다.

103세 김형석 교수는 지금도 여전히 강연과 집필활동을 하며 건재하다. 진 정 “영원한 현역”이다. 감탄이 절로 나

칼럼 I 생각의 벤치

다’ 그것을 깨닫는데 꼬박 90년이 걸렸

다.” 그렇다.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

이는 속성을 인간은 지니지 못한다. 바

쁘게 돌아치고,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

다.

김태길, 안병욱과의 반세기는 사실 우 정보다는 사랑이 있는 경쟁을 벌인 축 복받은 관계였음을 피력한다. 만날때마

온다. 차분한 어조이지만 가슴을 파고

드는 그의 논리가 나이와 함께 강한 설

득력으로 다가온다. 1세기를 산다는 것

은 실로 하나님의 배려가 아니고는 불가

능한 일이다. 게다가 병치레 없이 그 나

이에도 철학의 길을 간다는 것이 경이 롭다. 젊었을때는 그가 지은 책을 읽었

고, 이제는 영상으로 간간히 그의 강의

를 들으면서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 김 할때가 있다.

10년 주기로 세대가 구분된다. 김광석

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또 하루 저 물어간~다” 읇조린 경험이 까마득하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30대 목사는 무서운 것이 없었다. 그러다가 맞이한 불혹. 어, 내가 벌써? 그러다가 세월은

나를 덮쳐버렸다. 어리디 어리던 아이들

이 그 나이를 향해 다가가는 것을 보며 ‘아, 인생이 이렇게 깊어가는구나!’ 탄식 하며 수용하고 있다. 김형석 교수의 한

마디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

어가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힘든 과정

이었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

고, 나름대로의 목표를 향해 달리다보

면 지치고. 그래서 이제 그만 놓고 싶을

때가 많다. 단 며칠이라도 경치좋은 곳

에 묻혀서 다 잊고 쉬고만 싶다. 노 철

학자의 “사랑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네”

라는 고백이 설득력있게 가슴에 다가온

다. 희생없는, 댓가없는 사랑은 없다. 나

이가 들어보니 진정 그 고생이 행복이

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성공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성공한 사람은 그 행복

을 누린다고 짐작한다. 그러나 철학자 김형석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가능

성을 유감없이 달성한 삶이어야 행복하

며,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재산이

라는 것도 그것을 능가하는 인격을 소

유할때에만 행복을 주는 요소라고 충고 한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러기

에 인생은 운명도, 허무도 아닌, 섭리라

고 단언한다. 같은 동년배의 철학자 친

구 세명이 50년을 어우러지면서 느낀

것은 진정한 우정이요, 섭리라는 것이

다 그들은 서로 배우는 관계였다는 것 이다. 80대 중반 어느 날, 안 교수가 “

더 늙기 전에 셋이서 1년에 네 번쯤은 만나자”고 제안한다. 김태길 교수는 단 호하게 거절했다. 이유는 “우리 셋이 다 80대 중반인데, 누군가 한 사람씩 먼저 떠나가야 할테고, 그러면 다 보내고 남 은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느냐”는 것이 었다. 철학자다운 심성이다. 두 친구를 떠나보내며 김형석은 “내 인생을 사는 것 같지가 않았다.”며 외로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그는 강의할 때마다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라”고 강조한다. 과연 그럴 까? 그에게 쇄도하는 질문은 장수의 비 결이다. 젊어서는 용기, 늙어서는 지혜, 취미생활의 즐거움이라고 답한다. 늙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인생은 어 차피 그 길을 간다. 솔직히 나도 장수하 고 싶다. 하지만 내 나이 1백세가 되면 그만 가고 싶을까? 아닐 것 같다. The More! 웃음이 난다. 진정 오늘 살아있 음이 섭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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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이 6억5000만 인구를 보

유한 동남아시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내수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가성비’를 내세워 동남아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

를 보려는 모습이다.

1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호존(Hozon)은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주

력 브랜드인 ‘네타’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자동차 업체 ‘PT 한달 인도네시

아모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 영자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이날 “지난해부터 적 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호존은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 중인 동남아를 중심으로 생산·판매를 확

대하고 있다”며 “현지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각

국에 맞춤한 차량으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 라고 보도했다.

네타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에서는 이미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연간 2만 대를 생산할 수 있

는 규모로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

서 지난 3월에는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BYD가 태

국에서 5억 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한 공장 기공식

을 열었다. BYD 측은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

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상하이자동차(SAIC)도 지난 5월 태국에 2025년 완

공을 목표로 전기차 산업단지 건설을 시작했다.

12만㎡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에는 전기차부품 업체 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역시 ‘철저한 현지화’를 노린 행 보다. 창청자동차·창안자동차 등도 태국에 생산 거점 을 마련 중이다. 실제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차량의 비중은 75%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전기차 핫스팟’인 태국에서만 지난 1~5월

중국산 자동차를 6만9000대 수입(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는데, 이 중 전기차가 6만6000대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만

해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량은 줄었는데 수출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며 “중국 내 치열 한 경쟁에 부딪친 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우 핸들 차량’ 생산을 늘리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고 보 도했다.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등에서 우핸들 차량을 쓴다.

배터리 업체는 니켈 1위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배터리 업계의 진출도 활발하다. EVE에너지는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케다에 4억2200만 달러(약 5600억 원)을 투자한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EVE에너지 측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은 이미 전 세계 니켈 매장량 1위인 인도네시아와 손을 잡았다.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들과 합작해 니켈 광산 채굴부 터 제련, 배터리 제조·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CATL 측이 60억 달러(약 7조9800억원)를 투자한 다.

CATL은 태국에도 발을 뻗었다. CATL 측은 지난 6 월 태국 국영석유기업 PTT 전기차 부문 자회사인 아 룬플러스와 함께 태국 촌부리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1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CAR & Technology
내수 부진 겪는 中 전기차·배터리 업체...‘이곳’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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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 바비큐와 음악으로 시작하는 여행 멤피스는 전 세계적으로 바비큐와 음악, 그리고 다 양한 문화와 관광지로 북적이는 도시 지역으로 유명 합니다. 이 도시에는 100여 곳 이상의 바비큐 식당

이 있는데 모두 뛰어난 맛의 음식을 선보입니다. 현 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센트럴 바비큐(Central BBQ)

를 맛보세요. 뼈에서 부드럽게 발라지는 고기와 맛있 는 반찬,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디저트로 전국적 인기 를 끌고 있습니다. 멤피스는 자칭 "블루스, 소울 그리 고 로큰롤의 고향"이라고 불리며, 이러한 유산을 다양 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로 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인 그레이스랜드 (Graceland)로 향하세요. 이곳은 국립사적지로 지정

되어 있으며 23개의 방이 있는 맨션을 둘러볼 수 있습 니다. 엘비스의 다채로운 점프수트, 개인용 자동차 컬 렉션, 개인용 제트기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블 루스 명예의 전당 박물관(Blues Hall of Fame Museum), 멤피스 락 앤 소울 박물관(Memphis Rock n’ Soul Museum), 멤피스 음악 명예의 전당(Memphis Music Hall of Fame)에서 도시가 가진 풍부한 음악

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해 질 녘에는 네온 불빛이 빌 스트리트(Beale Street)의 여러 블록을 수 놓습니다. 25개 이상의 공연장에서 흘러나오는 라이 브 음악이 연중 내내 거리를 채웁니다. 럼 부기 카페 (Rum Boogie Café)와 B.B. 킹스 블루스 클럽(B.B. King’s Blues Club)같이 수십 년간 야간 밴드를 초 대해온 유명한 공연장에서 밤새 춤을 춰보세요. 시간

을 내어 에르난도 데 소토 다리(Hernando de Soto Bridge) 위에서 마이티 라이츠(Mighty Lights)를 구

경해 보세요. 해가 저물 무렵 눈부신 LED 조명으로

둘러싸인 장엄한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보

며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로드 트립을 시작하기 전 잠

깐 들를 시간이 있다면 이 다리에서 상징적인 도시의

낮과 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내슈빌 - 명성에 부응하는 음악의 도시

40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40)에서 동쪽으로 멋

진 경치를 즐기며 세 시간 정도 운전하면 또 다른 음 악의 메카가 나타납니다. "음악의 도시"로도 알려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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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테네시주 로드 트립 풍부한 음악과 볼거리, 멋진 풍경이 함께하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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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빌은 180개 이상의 라이브 음악 공연장과 수많은

음악 전설과 연결된 짜릿하고 다양한 음악을 간직하

고 있습니다. 이곳의 풍성한 음악 역사에 대해 자세

히 알고 싶다면,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 & 박물관

(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 음악

의 도시 명예의 거리(Music City Walk of Fame), 국

립 아프리카계 미국인 음악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Music), 조니 캐쉬 박물관 (Johnny Cash Museum)을 확인해 보세요. 모두 걸어

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컨트리 음악을 좋

아한다면 저마다 명성이 달랐던 수천 명의 컨트리, 포

크, 블루그래스 뮤지션들이 공연지, 전설적인 그랜드

올 오프리(Grand Ole Opry)를 꼭 방문해보세요. 팬

들은 낮에 단지를 관광하거나 백스테이지를 엿볼 수 있는 포스트 쇼(post-show)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러 내슈빌에 왔다면 매일 밤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밴드가 공연 중인지 확인하거 나 새롭게 팬이 될 밴드를 발견해 보세요. 조용하게 여 행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내슈빌의 다양하고 재 미있는 동네에 빠져보세요. 걸어다니기 좋은 트웰브 사우스(12South)에서 파이브 도터스 베이커리(Five Daughters Bakery)를 방문해 클래식한 맛과 트렌디 한 맛의 크로넛을 맛보세요. 인접한 미드타운에서는

넓은 녹지 공간인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

를 만나보세요. 이곳은 실물 크기의 파르테논 신전 복 제품으로 유명하며, 내슈빌 중심부에서 무료 야외 라

이브 음악 시리즈인 뮤지션스 코너(Musicians Cor-

여행

ner)도 개최됩니다. 마지막으로, 내슈빌에서의 밤 외 출은 "홍키 통크 하이웨이(Honky Tonk Highway)"라 는 사랑스러운 별명을 가진 로어 브로드웨이(Lower Broadway)가 있어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시내에 있 는 이 화려한 번화가에는 스무 곳이 넘는 음악 공연장 에서 하루 종일, 그리고 늦은 밤까지 공연이 열립니다.

채터누가 -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소도시의 매력 내슈빌에서 24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24)를 타 고 남동쪽으로 2시간 운전하면 테네시주의 그림 같 은 심장부를 통과해 채터누가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

다. 일단 도착하면 왜 이곳이 "경관 도시"라고 불리 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바로 울창한 산과 숲으로 둘 러싸인 잘 관리된 강변과 아름다운 공원 덕분입니 다. 이 경관 도시에서 첫 번째로 들를 곳은 미국 남 북 전쟁 중 "구름 위의 전투" 장소이자 인접한 룩아 웃산(Lookout Mountain)이 있는 포인트 공원(Point Park)입니다. 이 지역의 하이킹 트레일은 130km이며, 잠시 멈춰서 숨막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역사적인 인클라인 철도(Incline Railway)

를 타고 룩아웃산의 꼭대기에 올라 7개 주의 파노라 마 경치를 바라보세요. 루비 폭포(Ruby Falls)도 놓 치지 마세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지하 폭포입니다. 채터누가로 돌아와서 테네시 리버워크(Tennessee Riverwalk)를 꼭 거닐어 보세요. 21km 길이의 이 길 은 테네시강(Tennessee River)을 따라 테네시 아쿠 아리움(Tennessee Aquarium), 블러프 뷰 아트 디스 트릭트(Bluff View Art District) 및 여러 공원과 선 착장을 포함한 도시의 주요 명소로 연결됩니다. 주요 명소로는 인터랙티브 물놀이 분수와 앤티크 회전목 마가 있는 넓은 녹지 공간인 쿨리지 공원(Coolidge Park)과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다리 중 하나인 월 넛 스트리트 다리(Walnut Street Bridge)입니다. 맛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도시의 사우스사이드 역사 지구(Southside Historic District)에서 스테이트 오 브 컨퓨전(State of Confusion)을 방문해 보세요. 널 찍한 야외 파티오에 앉아 처음부터 하나하나 만드는 메뉴를 맛보면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훌륭 한 음식은 불과 두 블록 떨어진 스터(STIR)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세련된 레스토랑으로 현대적인 음식, 오 이스터 바, 수제 얼음이 특징인 칵테일을 제공합니다.

녹스빌 - 역사, 쇼핑, 모험이 있는 대학가 마을 75번과 40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s 75, 40)를 타고 애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의 녹 스빌로 향해보세요. 스모키산맥(Smoky Mountains)

84 www.juganphila.com

의 기슭에 위치한 이 대학가 마을은 자연의 아름다움, 역사, 그리고 특별한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테네시강

을 누비며 이 도시를 살펴보세요. 대여 및 투어를 이 용해 스카이라인, 강변 공원, 산책로 및 레스토랑의 멋

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일

곱 번째로 큰 경기장이자 테네시 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 발룬티어스(Volunteers) 풋볼팀이 있

는 네일랜드 스타디움(Neyland Stadium)도 볼 수 있 습니다.

녹스빌의 다른 주목할 만한 명소로는 스포츠에서 최

고의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여자 농구 명예의 전

당(Women’s Basketball Hall of Fame), 그리고 이스 트 테네시(East Tennessee)의 예술과 예술가들을 기

념하는 녹스빌 미술관(Knoxville Museum of Art)이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있는 월드 페어 파크(World’s Fair Park)도 놓치지 마세요. 1982년 세계 박람회가 열렸고 선스피어(Sunsphere)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상징적인 탑은 박람회에 참석하는 방문

여행

객들을 맞이했던 곳으로, 금빛으로 물들인 유리구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멋진 쇼핑과 식사를 원 한다면 마켓 스퀘어(Market Square)로 향하세요. 녹

스빌 시내에 있는 이 역사적인 보행자 쇼핑몰은 1860 년대부터 다양한 현지 상점과 식당을 자랑해 왔습니 다. 또한 야외 콘서트, 영화, 연극 및 축제도 연중 내 내 개최됩니다.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레이디우스

루프탑 라운지(Radius Rooftop Lounge)는 13층짜리 건물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트 갤러리, 역사적 인 극장 및 나이트라이프 명소가 있는 힙한 지역인 게 이 스트리트(Gay Street)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 라운지에서는 녹스빌과 가까운 스모키산맥을 360도 로 감상할 수 있으며, 석양을 바라보며 추억을 남기기 에 완벽합니다.

세비에빌 - 민속 역사와 산에서 즐기는 재미가 있는 작은 마을 녹스빌에서 441번 연방 고속도로(US Highway 441) 를 타고 남동쪽으로 45분만 달리면 언덕을 지나 세비

에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특이한 마을은 그레 이트스모키산맥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며, 특별했 던 테네시주 로드 트립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입 니다. 이 지역의 많은 자연 명소 중 하나인 더글러스 댐 오버룩(Douglas Dam Overlook)은 댐을 비롯해 894km에 달하는 더글러스 저수지(Douglas Reservoir)의 해안선, 주변 산이 장관을 이룹니다. 물 위에서

스피드 보트와 개인 수상 보트를 빌리거나 카약, 카누 또는 서서 타는 패들 보드를 타고 좀 더 느린 속도로 탐험해 보세요. 낚시꾼이라면 배스, 월아이, 블루길을 직접 잡아볼 수 있습니다. 모험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 낸 뒤에는 시내의 다양한 상점, 상쾌한 수제 맥주, 맛 있는 식당 및 유적지의 매력을 발견해 보세요. 세비에 빌은 컨트리 음악의 전설인 돌리 파튼(Dolly Parton) 의 고향입니다.

시내 중심가에서 그녀의 동상과 함께 셀카를 찍어보 세요. 테네시주는 밀주로도 유명합니다. 테네시 샤인 컴퍼니(Tennessee Shine Company)에서 역사 교육 을 듣고 시음도 해보세요. 저녁 식사 때는 셰프가 신 선한 재료를 가져와 정통 남부 애팔래치아 요리를 준 비하는 디 애팔래치안(The Appalachian)의 산지 직 송 요리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여행을 마칠 시간이 되면 녹스빌로 돌아와 맥기 타 이슨 공항(TYS)에서 연결 항공편을 타거나, 내슈빌까 지 3시간을 운전해서 내슈빌 국제공항(BNA)에서 비 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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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2023-AUG 24.2023

헤지펀드의 내막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미국에 헤지펀드(Hedge Fund)라는

투자종목이 있다. 소위 부자들만이 투

자할 수 있는 종목이다.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최저금액이 보통

500만 불이다. 일반적으로 헤지펀드의

비용(Fee)은 투자 금액에 2%를 부과한

다. 또한, 투자해서 나온 수익에 대해서

도 20%를 별도로 부과한다.

일반 투자자는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헤지펀드는 투자

해서 더 많은 자산을 만들어 준다는 생

각과 투자하고 싶어도 할 수 없기에 부

자들을 더욱더 부러워하는 것이다. 그

러나 헤지펀드의 내막을 살펴보면 그리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

일반적인 헤지펀드는 높은 이익을 창

출하는 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하지만, 액티비스트(Activist)헤지펀드는 기업

경영에까지 직접 참여하여 이익의 극

대화를 기대한다. 최근 월스트리트지

의 발표(It’s Hard to Be an Activist

These Days, Lauren Thomas, WSJ, August 10, 2023)에 의하면 유명한 헤

지펀드 갯플라이(Gadfly Investors)의

올해 7월까지 수익률은 14%를 기록했

는데 이것은 500대 기업인 S&amp;P 500 인덱스의 수익률보다 떨어진다. 참

고로 S&amp;P 500 인덱스의 수익률

은 20%이다.

헤지펀드의 저조한 수익률은 올해에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액티비스트 헤지펀

드 수익률을 추적하는 HFR(HedgeFund data tracker)과 S&amp;P 500 인덱스의 과거 수익률을 살펴보자.

2019년에는 HFR의 수익률은 17.26%이

고 S&amp;P 500은 31.49%이며 2020

년에는 HFR은 10.31%이고 S&amp;P 500은 18.4%이다. 2021년에는 HFR은

16.09%이고 S&amp;P 500은 28.71%

로 3년 연속 S&amp;P 500 인덱스의

수익률이 헤지펀드보다 더 높다.

헤지펀드 매니저는 유망한 기업을 선

택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수익률이 높아야 더 많은 투자 자금이 모이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들은 일반

투자자보다 자금력, 정보력, 투자선별가 들의 도움, 등을 받아서 투자하기에 일 반 투자자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 다. 그런데 수익률은 오히려 S&P 500

보다도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헤지펀드로 잘 알려진 칼 이칸(Icahn Enterprises)은 올해 주식시장 전망이

암울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래서 공매 도(Short Sales)를 시행했다. 공매도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을 파는 것이다.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

아 현금을 받고, 주가가 하락하면 떨어

진 주가로 주식을 사서 갚아 차익을 얻

는, 즉 주가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기

법이다. 그런데 올해 주식시장이 예측과

달리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월스트리트

지 발표(Surprise Stock-Market Rally Bulldozes Bearish Hedge Funds, Jack Pitcher, WSJ, August 8, 2023)

에 의하면 이렇게 잘못된 예측으로 헤

지펀드의 주식이 54% 폭락했으며 3개

월 손실이 $269 million이라는 기사이

다. 2023년 공매도에 의한 전체 손실은

무려 $175.2 billion이다.

모든 투자자의 관심은 투자종목 선택 과 주식시장 예측이지만, 이것은 전문 가들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루를 바 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을 하 는 투자자가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일 이다. 이런 불가능한 사실을 전혀 고려 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기에 결국에는 주식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다.

The Maxims of Wall Street ( Mark Skousen )이란 책에서 &quot;외톨이 아마추어가 방주를 만들었다.

전문가 그룹은 타이태닉을 만들었다. A lone amateur built the ark; a large group of professionals built the Titanic.)” 라는 문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찬찬히 생각해 보자.

일반 투자자는 대박 나는 투자종목이

나 투자전문가에 대해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친지와 친구들의 주식투 자로 돈 벌었다는 소문에도 관심을 가 질 이유가 없다. 그 속 내용은 아무도 모 른다. 수시로 변동하는 주식시장과 주 식가격 변화에 불안하고 두려워할 이유 도 전혀 없다. 주식시장 전체에 꾸준히 투자하면 시장이 창출하는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8/14/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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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재정
주간필라
I

글 사랑 세계로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가지 모종이 참 귀엽고 예쁘다

매끈하고 쭉뻗은 가지를 생각하며

모종을 20여그루 심었다

가지나무야 잘 자라거라

물을 주고 잡초를 매주고

밑 거름도 주었다

바람에 넘어지면 세워주고

지지대도 받쳐 주었다

아이처럼

매일 돌보며 물주기를 쉬지 않았다

가지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다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기분을 좋게 했다

어느 날

가지가 병들었다 많이 아프다고 했다

몇군데는 찍히거나 할켜졌다

원인을 알 수 없다

찾았다

요놈의 작은 쥐였다

처음에는 토끼가 와서 싹을

절반정도 잘라먹고

열매가 나오니 쥐들이 잔치를 했다

가지를 지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몇 가지를 해 보았다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

결론은 줄 것은 주고

남은 것이 내 것인 것을 깨달았다

나누어야 내 몫이 있다

간혹 욕심이 없어보이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에게 물으면 왜요 보기에

만 그렇지 자신도 욕심이 많은 사람이

라고 했다. 그렇다. 세상에 욕심없는 사

람이 어디에 있을까? 무엇이 되든지 자

신의 취향에 따라서 욕심은 있을 것이

다. 욕심은 좋게 평하면 선한 욕심이 있

다. 그 욕심으로 발전하고 더 좋은 희망

을 가지게 되는 힘이 된다. 그러나 이보

다는 반대의 것인 나쁜 욕심을 더 많

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람이다. 가장 큰 것이 물질의 욕심부터 별의 별 욕심이

다 있다. 그중에 하나도 없다면 거짓이

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욕심때문

에 장을 보아도 넘치게 구입하는 경우 가 많다. 당장 필요치 않음에도 우선 구 입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욕심때문

에 누군가는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보면 장엄 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많은 사람

들이 일출장면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일부러 일출장면을 보기 위해 먼길을

나서는 사람도 있다. 여행의 묘미중 하

나는 그 지역의 일출을 보는 것이기도

하다. 그만큼 기대감과 아름다운 장면

을 보고 감탄한다. 또한 해가 솟아오를

때의 장면을 눈에 담고 가슴에 품는다.

일출 장면은 세상 어느 곳에서 보든지

관계없이 한번도 보는 이에게 실망시킨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루를 출발하면서 대부분 평소 하던

대로 별 생각없이 하루를 맞이 한다. 그

렇다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떤

특별한 의미를 붙이는 것도 몇번은 가

능하나 그 이상은 힘들고 이상하다. 하

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도 그날의 삶

에 의미를 더하고 뜻을 정하면 마음 자

세가 달라지게 된다. 오늘은 좋은 말만

해야지 한다든지, 아니면 선한 일을 한

가지씩 하자는 뜻을 세우는 것도 좋다.

어려운 하루가 될 것이라는 예견된 하

루라면 참고 견디자 인내하자라고 자

기 암시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지는 것

도 좋을 것이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

을 칭찬하는 날로 정하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사람을 칭찬하면 칭찬을 받는 사

람도 기분이 좋지만 칭찬해주는 사람이

더 기분이 좋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 실천이 그렇게 힘

든 것인지 삶에서 칭찬에 참 인색한 것

을 자주 느낀다.

사람마다 그 날을 맞이하고 살아가

는 방법은 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목

표를 정하고 뜻을 세우고 살아가는 사

람과 그렇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의 모

습은 당장의 결과는 판단하기 힘들지라

도 지나고 보면 확연하게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사람은 어떤 일에 금방 습관이 잘되어 진다. 특히 언어에서 쉽게 느끼게 된다. 부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말을 자주하

다보면 이 또한 습관이 되어서 자신도 모르게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 을 본인도 모르게 하게 된다. 남을 험담 하고 욕하게 되는 것도 같은 원리이다. 반면에 좋은 것에 대한 습관은 얼마나 어려운지 시도해본 사람은 다 안다. 하 여 인생은 끝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채 찍질 해야 한다. 그래서 인생은 죽을때 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은 아 닐까 생각한다. 꼭 공부하는 것만 배우 는 것이라기보다는 인내하고 좋은 습관 과 좋은 일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 을 이런 표현으로 대신 하지 않았나 생 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하루 가 될까?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일을 돌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마음이 불편 해진 사람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어 떻게 하면 맡겨진 일을 잘 해낼 수 있을 까? 하는 문제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이 다. 시문학에서도 같은 원리이다. 문제 를 받아들면 자세히 드려다 보아야 한 다. 관찰이다. 꼼꼼하게 보면 그 안에 답 이 있다. 결론을 먼저 내리기 보다는 다 시 한번 살펴보는 습관은 인생을 더 빛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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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옛날 어느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산 이 무너져 내리고, 호수가 말라버리고, 꽃이 시들어버리는 꿈이었습니다. 왕 의 마음은 불안했습니다. 불길한 생각 이 들었습니다. 왕은 왕후에게 꿈 이야 기를 했습니다. 왕후는 매우 불안한 표 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징조가 나 쁜 꿈 같습니다. 산이 무너져 내렸다 함 은 왕의 권위가 무너져 내리는 것이고 호수가 말라버렸다는 것은 민심이 떠날

징조입니다. 국왕은 배요 백성은 물인데 물이 메말랐으니 배가 움직이지 못하지

요. 또한 꽃이 시들었다 함은 좋은때가 다 끝났다는 뜻입니다.” 그 말에 크게 상심한 왕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자 지도 못하더니 결국 병을 얻어 눕게 되 었습니다. 한 대신이 왕이 병상에 누웠

다는 소식을 듣고 왕을 찾아왔습니다. “

왕이시여 그렇게 건강하셨는데 어찌하 여 갑자기 이렇게 누워계십니까?” 왕은 대신에게 자신의 꿈이야기를 하고는 마 음이 낙심되어 병을 얻게 되었다고 했습

니다. 왕의 말을 듣고 난 대신은 크게 웃 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안 심하십시오. 그 꿈은 흉몽이 아니라 길 몽입니다. 기뻐하십시오.” 그렇게 말한

후에 호흡을 가다듬더니 계속 말을 이 어갔습니다.

“왕이시여 산이 무너져 내려 평지가 되 었다는 것은 산 같이 앞을 가로막은 큰 문제가 해결되어 천하가 태평할 것이란 뜻입니다. 호수가 말랐으니 곧 용이 모 습을 드러낼 것 아니겠습니까? 용이 누 구이겠습니까? 바로 왕께서 용, 곧 천자 가 아니겠사옵니까? 왕께서 더욱 나라 를 강성하게 하여 마치 용이 하늘을 오 르듯 이름을 떨칠것입니다. 그리고 꽃이

시들었다는 것은 곧 과실(果實)이 맺

을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의 말 을 들은 왕은 온 몸에서 힘이 솟아났 습니다. 순간적으로 근심 걱정이 사라지

고 온몸이 가벼워지더니 병(病)이 완전

히 나았습니다. 왕은 꿈에 대한 해석에

따라 절망해서 앓아눕기도 했고, 희망

을 갖고 새 힘을 얻어 병이 낫기도 했 습니다. 이것은 모두 마음의 작용 때문

이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는 말이 있습니다. 불경인 ‘화엄경’의 핵 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입니다. 이것

을 일찍이 깨달은 사람이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였습니다. 그는 45세 때에 의 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남이 저물어 한 무덤 곁에서 잠이 들었 습니다. 그는 잠결에 목이 말라 곁에 놓

인 그릇에 물이 있어 달게 마셨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 다시 보

니 자기가 어제 밤 달게 마신 물이 해골 바가지에 담긴 더러운 물이었음을 알았 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배가 아파오고 는 우욱 하고는 토해 내고 말았습니다.

그 때 그가 깨달은 것이 일체유심조의 진리였습니다. 그는 그 길로 유학을 포 기하고 자기가 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 오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행복과 불 행이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 다고 생각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습니다. 내 스스로가 행복과 불행을 내 마음에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자 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는 것으로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

릇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 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 라.”(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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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예배시간을 지키지 않고 늘 지각하는

을 함께 먹고 케잌도 자르고, 했습니다.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났습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임을 우리는 알

고 있지만 세상사람들은 변화되는, 바

뀌어 가는 계절의 변화에만 민 감해져

예전과 같지 않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을 봅니다.

때에 따라 바뀌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

인 것을 그들이 알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기도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습 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들 중에 내

아들들도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분명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임은 알지만 삶이

따라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장가가서 자기의 가정을 꾸린 큰아들

도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좋은 교

회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예배를 인

터넷 예배만 드리고 있으니 안타깝고,,, 같이 사는 아들들은 교회에는 가지만

모습이 안타깝고 일주일 내내 성경 읽

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으

니 어째요...

정말, 물려줄 유산이 하나님 밖에 없는

데, 내일을 알 수 없는데 아이들의 모습

은 오늘도 내 잔소리를 귀찮아 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큰아들의 34번째 생일

을 맞이해 며느리와 손녀 세희가 와서

오랜만에 식구가 다 모여 준비한 저녁

아직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 한끼 먹어

본 적 없지만( 나중에 라도 기대할 수

없겠지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겐 더

귀한 시간으로 생각 됩니다.

그 아들이 34살 이란 사실이 나를 뒤

돌아보게 합니다.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은 것처럼 알고

있겠지만, 내일 일은 모르는 것인데 나

는 저 아들과 며느리에게 손녀에게 하 나님을 잘 증거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 해 봅니다.

한국며느리가 아니어서 음식을 다 준 비하여 차려 놓으면 맛있다고 잘 먹고, 설거지하는 것으로 나를 위로 하는 듯 합니다. 아직 21개월 된 아가를 돌보아 주는 학교를 보내다 보니 한 아이가 감 기 들면 모두 감기가 들어 고생하고 설 사하는 장염이 돌면 설사해서 또 몇일 고생합니다. 그러는 중에 아들이 하는 말, 몇 주만이라도 어머니가 봐 주시면 안 될까요, 합니다. 왜 안돼, 엄마는 너 무 좋지,,, 이제 이틀, 가게에 데리고 나 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새 얼마나 컸는지 말귀 다 알아듣고 자기가 원하는 거 다 얻어내는 것을 보 니 다 컸습니다. 아들은 한국 말을, 며느 리는 중국말로 학교에서는 영어를,,, 얼 마나 생각이 많겠어요 말 이 더딘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충분히 생각한 후에 천천히 입 을 떼이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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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성경은 사람들이 가짜 신을 어떻게 대

하는지를 세 단계로 설명합니다. 첫째는

거짓 연인의 관계입니다. 사랑하는 것입

니다. 성경은 우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주 결혼의 관계를 은유로 사용합니

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사랑의 선지

자 호세아입니다. 호세아서는 북이스라

엘이 멸망하기 전에 그들의 영적, 사회

적 상황을 음란한 아내였던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호세

아가 고멜을 품고 용서하며 그녀에게서

낳은 세 아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영

적인 상황을 설명합니다. 첫째 아들은 ‘

이스르엘’입니다. 두 번째 아들은 ‘로루 하마’입니다. 세 번째 아들은 ‘로암미’입 니다. 이스라엘과 비슷한 어근인 이스르

엘은 ‘흩어지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흩

어지게 될 것입니다. 로루하마는 ‘사랑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로암미는 ‘나

의 백성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각자 자

기 마음에 자기 신을 품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그들은 흩어짐을 당할 것이

고, 사랑 받지 못하게 될 것이고, 하나

님의 백성됨을 부정당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그들이 간음한 여인과 같이 하나

님 아닌 다른 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

다.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 심긴 세상을

향한 소원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

겠습니까? 내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소 중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호세아 시대 의 우상과 같습니다.

두 번째 성경은 예배적 관계를 통해서 가짜 신을 설명합니다. 한번은 아침 일 찍 차이나 타운에 식사를 하러 간 일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이나 화교가 운영하

는 가게에 들어가면 항상 볼 수 있는 것 이 있습니다. 한국 개념으로는 ‘신주’를 그들은 가게 입구에 모시고 있습니다.

가게 주인은 손님인 저를 혼자 내버려두

고 무엇인가를 씻고, 불태우고 하는 것

을 봤습니다. 뭐하는지 물었습니다. 신

주를 모신 작은 신사를 깨끗하게 정리

하고, 부적을 태워서 악한 것이 들어오

는 것을 막는다고 했습니다. 무슨 악한

것이 들어오길래 그러느냐고 물었습니

다. 사악한 기운이라고 하더군요. 그 사

악한 무엇인가를 그가 보거나 경험하거

나 확인했을까요? 아닙니다. 다만 불안

하고 두려운 것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

로 불안한 존재입니다. 무엇인가 초월적

인 존재에 의지하고 보호받고 싶은 본능

이 있습니다. 반대로 무엇인가 초월적인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가짜 신

은 그 마음과 본성에 깃들게 됩니다. 야

곱의 아내 라헬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면서 그 집의 가신이었던 드라빔을 몰

래 숨겨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세 번째 가짜 신은 정치적인 의미를 가

지고 있습니다. 지배와 종속의 관계에 들어갑니다. 에스겔 선지자(16장)와 예 레미야 선지자(2-3장)는 이스라엘이 앗 수르와 애굽과 보호조약을 맺은 일을 우상숭배라고 질타합니다. 그들은 조

약을 맺고 막대한 조공을 바칩니다. 정

치적 예속관계에 들어갑니다. 선지자들

이 이것을 우상숭배의 개념으로 본 이

유는 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님을 의지

하고 하나님 안에서 안전과 평안을 구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강한 나라

의 힘을 통해서 안정과 평안을 얻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무엘을 통해

서 사울왕에게 주신 경고와 같습니다.

사울왕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었지만

장로들과 백성들의 인정과 권력을 통해 서 스스로 더 높은 왕이 되고자 했습니 다. 그의 교만과 불순종이 우상숭배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왕들이 정치적인 선택을 했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우상 을 숭배하는 일로 해석하셨습니다. 오 늘날 우리가 무엇을 통해서 우리의 삶 의 평안을 얻기를 원하는지 생각해 봅 시다. 한국 교회가 외세를 절대적인 힘 으로 의지함으로 안정과 평안을 얻으려 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21세 기 한국교회가 역사적으로 가장 부끄럽 고 회개할 일은 교회가 정치적 집회에 나가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성조기와 일장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함께 들고 찬 송가를 부르는 것입니다. 한숨만 나옵니 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욕 망과 세상에 대한 두려움만 있을 뿐입 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은 우 상의 시대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너무 쉽게 인정해버리고 마음에 받아들 인 가짜 신들, 우리의 생각과 꿈을 지배 하는 가짜 신들을 분별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으셨고, 구 원하셨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 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 기 위해서 십자가의 은혜를 허락하셨습 니다. 가짜 신 따위에 우리의 마음과 삶 을 맡기기에 우리는 너무 소중한 존재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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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가짜 신들

열나면서 고개 숙이기 어렵다면?

감기 아닌‘뇌수막염’

건강한 생활

아주립대(P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책임자인 PSU의 앤-마

감안해 심박수의 변화를 추적했다. 심박수는 기상할 때 자연적으로 낮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오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에 걸

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뇌수막

염에 걸렸을 때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고 속단

해서는 안된다. 이와 관련해, 여름 감기

로 의심하기 쉬운 뇌수막염의 증상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뇌수막염이 뭐지?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

성되며 이는 ‘뇌수막’ 이라는 세 겹의 막

에 싸여 보호받고 있다.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이 뇌수막에 염증

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염증의 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이며 흔히 ‘무

균성 뇌수막염’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에 속하는 콕사

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가 가장 흔

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로 의심하기 쉬워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점점

고열로 넘어가면서 심하면 구토 증상

이나 발진이 생긴다. 두통, 목이 뻣뻣해

져 움직이면 아프고 특히 고개를 숙일

때 정도가 심해져 굽혀지지 않는 ‘후두

부 경직’,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상적인 면역력을 지닌 사람이면

대부분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7~10

일 정도 사이에 완전히 회복되는 질환 이지만, 뇌수막염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질병이다.

그 이유는 뇌막이 뇌와 척수에 매우

가까이 있어 이 조직의 염증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이런 손상들은 환자에게 장애를

남기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진다. 일

반인들은 특정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뇌수막염과의 구별이 곤란하므

로 뇌수막염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인 수막구균

성 뇌수막염은 심한 두통과 졸림, 구역, 구토, 설사, 비정상적인 피부색, 식욕감

퇴, 갈증, 인후통, 근육통, 출혈성 발진 등이 나타난다. 발병하면 바로 항생제

를 투여해야 사지절단 및 뇌손상, 청력 상실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분비물로 바이러스 전파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환 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점막성 콧 물)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전파된다. 또 감염된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그들이 만졌던 물건을 접촉한 뒤 자신의 코와 입을 만지는 행동을 통해 전파될 수 있 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서도 발견되므로 기저귀를 떼지 않은 유아들에게서는 대변을 통한 감염이 흔하고, 감염된 어린이의 기저귀를 갈 아주면서 어른도 감염될 수 있다. 장바 이러스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약 3~7 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이 일어 난 지 3일 후부터 증상이 발현된 지 10 일 정도까지 감염력을 가진다.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이 가 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과 같은 시설에서는 오염된

표면과 물건들을 일차적으로 물과 비누

로 세척한 후 희석된 염소용액을 이용

해 소독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바이러

스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

혈압 높이는 수면 부족…

주말에 몰아 자면 될까?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일 경우

심혈관건강의 주요 지표인 심박수와 혈

압이 일주일 만에 악화되며 이를 벌충

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 자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최근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

리 창 교수(생물행동건강학)는 “미국 성

인의 65%만이 하루 권장 수면 시간인

7시간을 규칙적으로 자고 있다”며 “이

러한 수면 부족이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많은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연

구는 젊을 때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심혈관 건강에 연속적으로 타격을 받게

돼 미래에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심장을 만들 수 있다는 잠재적 메커니

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35세의 건강한 남성 15

명을 대상으로 11일 동안 연구를 진행

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3일 동안 하룻

밤에 최대 10시간까지 잠을 자도록 허

용한 뒤 이후 5일 동안 하룻밤에 5시간

으로 수면을 제한했다. 그 후 두 번의

회복 기간에는 하룻밤에 최대 10시간

까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연구 기간 내내 참가자의 안

정 시 심박수와 혈압을 낮 시간 동안 2

시간마다 측정했다. 이를 통해 기상할

때 자연적으로 낮은 심박수 같이 하루

중 시간이 미칠 수 있는 모든 영향까지

아졌다가 평균치로 돌아간다. 참가자 의 심박수는 연구 기간 내내 분당 비트 (BPM)가 매일 1BPM 가까이 증가했다. 평균 기준 심박수는 69 BPM이었으나

연구가 끝날 무렵에는 78 BPM으로 올 라갔다. 수축기 혈압은 평균 116mmHg

에서 매일 상승해 회복 기간이 끝날 무 렵 거의 119.5mmHg까지 상승했다. 수

축기 혈압은 심장이 박동할 때 동맥의

압력이 가장 높을 때를 말하며 보통 120 이하는 정상으로 간주된다. 데이비드 레이첸버거 연구원은 “심박 수와 수축기 혈압 모두 하루가 지날수 록 증가했으며 회복 기간이 끝날 때까 지 기준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라 고 밝혔다. 이는 주중에 부족한 잠을 주

말에 벌충한다 해도 악화된 심혈관 지 표가 바로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며칠 간에 걸친 연속 수면 부족에서 회복하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수면은 생물학적인 과 정이지만 종종 통제가능한 행동적인 과 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 다. 그는 “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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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심혈관 건강뿐 아니라 체중, 정신 건강, 집중력,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유지 능

력 등 여러 가지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건강한 생활

“건강개선에 있어 수면의 중요성에 대

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좋은 향기가‘뇌’까지 향기롭게 한다

인 캘리포니아대 신경생물학 교수는 “

냄새 관련 감각을 강화하면 기억 영역

이 확장되고 기능까지도 개선된다는 사

실을 확인했다”라면서 “이와 반대로 후

각이 손상을 입으면 뇌의 기억 중추 기

능이 약화된다”라고 설명했다. 후각 정

에 언어학습력과 기억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단어 목록 테스트를 해 이를 비교

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

과 6개월 후 아로마테라피를 받은 그룹

의 참가자는 대조 그룹에 비해 인지 능

력이 무려 226%나 향상됐다. 해당 연

구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프

론티어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 실렸다.

실험 규모가 작아 결과를 일반화하기

는 무리가 있지만 후각과 기억력의 연

관성은 이미 어느 정도 확인된 사실이

방식이 있다.

질병을 낫게 하는 치료법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벤더 오일은 불면 증을 완화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

을 주며 페퍼민트는 우리 몸에 활력을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잠을 청하면 뇌까지 건강해진다.

아로마테라피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 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

기 전에 에센셜 오일을 담은 디퓨저를

머리 맡에 놓아두는 작은 습관만으로

도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당 연구는 기억력 장애가 없

는 60~85세 노인 23명을 대상으로 실

험을 진행해 수면 중 좋은 향기를 마시

면 6개월 후 기억력이 극적으로 향상된

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에 참여한 마이클 레온 미국 어바

보는 후각 망울과 후각로를 거쳐 대뇌

에 전달되며 특히 후각로는 관련 정보

를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에 전달한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7가지 종류의 에센셜 오일(장미, 오렌 지, 유칼립투스, 레몬, 페퍼민트, 로즈마 리, 라벤더)과 디퓨저를 제공하고 자기

전에 오일을 담은 디퓨저를 사용할 것

을 지시했다. 밤마다 각기 다른 에센셜

오일을 번갈아 사용하고 잠든 후 2시간

정도 향이 퍼지도록 했다. 다른 그룹에

도 디퓨저를 제공하고 밤마다 사용하게

했지만 에센셜 오일 대신 약간의 냄새

제거제가 첨가된 증류수를 제공했다.

두 그룹 모두 실험 시작과 종료 시점

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미 많은

연구에서 후각이 수면 후 기억에 강력

하고 표적화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이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이 다

른 모든 감각은 뇌 중앙의 달걀 모양 시

상을 통해 정보를 받은 후 대뇌 피질로

정보를 전달해 해석하지만 후각은 바로

기억 중추로 정보를 보낸다는 점과 연

관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특정식물의 뿌리나

잎, 씨앗 또는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

용해 우리 몸과 마음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

한다. 디퓨저를 이용해 향을 느끼는 것

외에도 직접 먹거나 바르는 등 다양한

더하고 긴장성 두통을 완화한다. 하지만 아로마테라피를 시도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일단 에센 셜 오일의 종류에 따라 사람마다 영향 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자신의 건강 상 태에 맞는 오일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 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의 양 이 적당한지 등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 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를 들어 페퍼민트 오일은 심장 박동이 빠른 사 람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일부 에 센셜 오일은 자궁 수축을 유발해 임신 중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이 외에 △합성성분 포함 여부 확인하 기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기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기 △몸에 바르는 경우 사 용 전 패치 테스트 하기 △호호바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캐리어 오일에 희석해 사용하기 등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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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판매하는 국

내 주요 3사 해외 매출이 늘면서 상반

기 호실적을 보였다. K보톡스가 하반기

에도 해외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톡

스로만 대웅제약은 매출 753억원, 휴젤

744억원, 메디톡스 445억원을 기록했

다. 3사 모두 해외에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보톡스를 맞는 인

구가 늘면서 매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미국 등 북미와 유

럽에서 순항 중이다. 국내 유일하게 미

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주축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에볼루스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나보타(유럽명

누시바)를 출시했다. 판매가 늘면서 에

볼루스는 연초 1억8000만달러로 전망

했던 올해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달

해외 진격하는 'K보톡스'…하반기도 순항 예고

러로 상향 조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장 활발하다”

며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커지는 보톡스 판매량에

맞춰 3공장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짓고 있다. 1·2공장은 연간 500만 바이

알을 생산한다. 3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1300바이알로 계획했다. 회사 관계자

는 “1·2 공장 가동률이 곧 풀이 될 예

정”이라며 “나보타 호주 진출을 준비하

고 있다”고 말했다.

휴젤의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아

시아 지역에서 선전했다.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좋

은 성적을 기록했고 유럽 23개국에도

진출을 완료했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

서 정식 출시했다.

휴젤은 하반기 북미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연내 캐나다에 제품을 출시하

고 미국 FDA에 이달 말 품목허가 신청

서(BLA)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내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하고 있

다. 휴젤 관계자는 “기존 기조대로 성장

을 유지해 하반기 전망도 좋다”며 “유럽

에선 필러 매출이 긍정적이고 보톡스는

아시아에서 강세”라고 말했다. 국내외

시장이 모두 성장하는 전략으로 하반기

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남아메리카에서 올 상반기만 213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0% 증

가했다. 동남아에서도 328억원을 달성

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으로 밀어온 내

성을 줄인 프리미엄 보톡스 '코어톡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비동

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FDA 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에 나선다.

두바이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업

무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남미와 태국에서

보톡스 판매가 활발하다”며 “미국 진출

은 임상 3상을 끝내고 현재 마무리 중 이며 연내 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K보톡스가 선전하는 이유는 높은 품 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해외 시장에서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존에는 '얼 굴' 시술에만 쓰이던 용도에서 승모근, 종아리 등 각종 시술 부위를 확대해가 며 시장 파이가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도 미용 시술을 받는 것이 대중화됐고 MZ세대뿐만 아

니라 고른 연령층에서 다양한 부위에 맞기 때문에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다”

고 말했다.

출처:https://www. etnews.com/2023081000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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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

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위에 바르는

화장품을 말한다.

바르기 귀찮고 외출 전 미리 바르는걸

깜박하거나 답답하고 끈적하고 기름지

다는 이유로 기피하기 쉬우나, 강한 햇

빛 아래에서도 하얀 피부를 유지해 주

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노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는 중요한 화장품이다.

요즘은 유분기를 줄인 자외선 차단제

가 많이 출시되었으므로 끈적거리는 느

낌 때문에 바르지 않는 사람이라도 미

래의 피부를 생각한다면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부 남성들은 선크림을 색조 화장품

처럼 생각해 여자나 바르는 거라고 잘

못된 인식을 하거나 혹은 귀찮아서 안

바르는 경우도 꽤 있는데, 남자는 본래

여자보다 외피층이 두꺼워 잔주름이 상

대적으로 천천히 생기는 편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경시하다간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에 주름이 팍 늘어날 수 있다.

저승꽃이라 불리는 검버섯도 마찬가 지. 본인이 40대 이후에도 동안을 유지 하고 싶다면 장기간 외출할 때 특히 자

외선이 심한 날은 꼭 발라주는 것이 좋 다.

주름 외에도 그냥 검은 점들이 자외선 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흑

색종이나 피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점은 대개 멜라닌의 집합체인데,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멜라닌이 증식할 경

우 암세포로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구름으로도 많이 차단되지

않으므로, 실외 활동이 있다면 구름 낀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선크림을 발

라주는 것이 좋다. UVB는 유리창이

나 구름만으로도 충분히 차단되지만, UVA는 파장이 길기 때문에 구름이나

유리창 정도는 손쉽게 통과한다. 그러

므로 실내에서 하루 종일 근무할지라도

자리가 창가이며 빛을 막을 수 없다면

차단제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이렇듯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

킬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등

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실제로

오존층이 파괴나 위도상 자외선이 상대

적으로 많이 높아지는 호주 등지에서는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국가

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단순히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도 생각하면 서 자외선 차단은 필수적으로 하는 것 이 좋다.

야외 활동 중에도 피부손상 걱정없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인셀 덤 아쿠아 프로텍션 선 젤을 만나보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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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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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에게 어지럼증이 있다면

당신은 ‘빈혈이 있을 수 있겠군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빈혈이 당신을 피로하고 무기력하게 만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지럼증이 있다

고 모두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

냐하면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

인으로는 빈혈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원인

질환 중에서 빈혈이 차지하고 비중이 매

우 크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있을 경우

빈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일시적일 수도 장기간 있을 수도 있습니 다. 또한 경증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 은 흔한 혈액학적 이상이지만 특히 여성

과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혈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서 적혈구

가 부족한 것이며 빈혈 자체로서도 중

요하지만 빈혈의 발생이 우리 몸 안에

발생한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한 징후

일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되면 병

원에 가서 반드시 상담을 받는 것이 좋 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발견되었을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빈혈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없

이 빈혈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은

빈혈의 원인이 된 질환의 진단을 늦춰지

게 함으로써 오히려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

문입니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서

결정되는 데, 일반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는 철분 보

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소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복용함으로

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로 그 외에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필요

한 다양한 영양소가 부족하여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

을 섭취함으로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

니다.

정의

빈혈은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내의

혈색소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상태입

니다. 여러분이 빈혈이 있다면 여러분

의 몸은 건강한 적혈구를 거의 생산하

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적혈구가 손실

또는 파괴되어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속 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

다. 결과적으로 혈액 내에 인체 조직으

로 산소를 운반해 줄 적혈구의 수는 낮 아지고 여러분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종류

철결핍성 빈혈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의 형 태로 5명 중 1명의 여성, 임산부의 반, 남성의 3%에서 발견되는 빈혈입니다.

인체 내 골수는 혈색소를 만들 철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충분한 철분이 없으면 인체는 적혈구에 필요한 충분한 혈색소를 생산할 수 없고 이것이 철 결 핍성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인체는 대부분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철분을 얻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한 음 식은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 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자라는 태아가 모체의 저장철을 고갈시킬 수 있기 때 문에 철결핍성 빈혈을 흔히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통한 섭취 외에 인체가 필요한 철분을 얻는 또 다른 방법은 죽은 혈액 세포 내부의 철을 재활용하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혈액의 손실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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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면 그 상황이 바로 몸 속 철분을 잃어버

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달 생

리기간에 많은 생리혈이 나오는 여성은

특히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궤양, 대장의 용종, 또는 대장

암과 같이 느리고 만성적인 인체의 혈

액 소실 역시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결핍성 빈혈

철분과 더불어 인체는 충분한 수의 건

강한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 엽산과 비

타민 B12를 필요로 합니다. 엽산과 비

타민 B12가 부족한 음식을 섭취하거

나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소화

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결핍

성 빈혈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은 악성 빈혈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만성질환 빈혈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과 다른

만성 염증성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들

은 적혈구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만

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적혈구 생성인자(에리스로포이 에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만들고 이

것은 적혈구를 생성하도록 골수를 자극 합니다. 따라서 신부전이나 항암화학요

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적혈구생성인자

의 결핍이 생기면 적혈구의 부족이 초 래될 수 있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

이것은 혈액의 세 가지 세포(적혈구, 백 혈구, 혈소판)를 생산하는 골수의 기능

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빈혈입니다. 오랫동안 이 빈혈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으나 자가면역질환의 일 종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재생불량 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환경 독성물질, 임신과 루푸스(낭창)가 있습니다.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백혈병과 골수 형성 이상 증후군 같은

다양한 질환이 골수에서 혈액 생성에

영향을 미쳐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

다. 혈액과 골수의 다른 암들(다발 골수 종, 골수증식질환, 림프종)도 빈혈을 일 으킬 수 있습니다. 암과 암 유사 질환들

이 미치는 영향은 가벼운 혈액 생성의

변화에서부터 생명위협을 초래하는 혈

구생성 과정의 완전정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용혈성 빈혈

이 빈혈은 적혈구가 골수에서 만들어

져서 보충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적혈구 가 파괴될 때 생깁니다. 특정 혈액 질환,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몇 항생제와 같은 약물들은 적혈구의 파괴 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 질환들은 우리 몸이 적혈구에 대한 항 체를 생성하게 할 수 있고 조기에 적혈 구를 파괴합니다. 용혈성 빈혈은 피부

를 노랗게 보이게 하고(황달),비장의 비 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타 다른 종류의 빈혈

낫적혈구 빈혈, 지중해빈혈증과 같이 결함이 있는 혈색소에 의한 드문 형태 의 빈혈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빈 혈의 원인을 확실히 밝힐 수 없는 경우 도 있습니다.

병태생리

혈액은 혈장이라고 불리는 액체부분 과 세포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혈장 안 에 들어 있는 혈액의 세포 성분은 크게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혈구 : 감염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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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소판 : 상처가 났을 때 핏덩어리가

생겨 지혈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적혈구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하

고 있어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

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를 조직으로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는 큰 뼈 내부의 해면 골수에

서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정상적으로는

120일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적혈

구의 역할은 폐로부터 산소를 운반하여

혈류를 통해 뇌와 다른 장기들과 인체

조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산소화된 혈액이 몸에 에너지

를 불어 넣어주고 피부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도와줍니다.

적혈구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

하고 있습니다. 혈색소가 있어 적혈구는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조직으로

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를 포함한 혈액 세포 대부분은

골수에서 일정하게 생성됩니다. 우리 몸

은 혈색소와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서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얻은 철분과 단백 질, 비타민을 필요로 합니다.

증상

대부분 빈혈의 주된 증상은 피로입니

다. 그 밖의 다른 증상들은 다음과 같

습니다.

쇠약감 창백한 피부 빠르거나 불규

칙적인 심장박동·숨이 참·가슴 통증·

어지러움 인지능력 장애 팔다리의 저

린 감각이나 차가움 두통

초기 빈혈은 매우 경증이여서 발견되

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악

화되면서 빈혈의 증후와 증상은 더 나 타나게 됩니다.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시기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피로를 느끼고

특히 빈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의료기

관을 방문하여 빈혈 검사 등 원인을 찾 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피로하다

고 해서 반드시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닙 니다. 사람들이 헌혈을 할 때 혈색소가

낮다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

은 혈색소는 좀 더 철분이 풍부한 음

식을 섭취하거나 철분을 포함한 복합비

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교정되는 일시

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분

결핍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 소실이 인

체 내에 있다는 경고 증후일 수도 있습

니다. 따라서 낮은 혈색소 수치로 헌혈

을 할 수 없다고 들었다면 염려해야 할

상황인지 아닌지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

을 해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부분의 경우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

에서는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 전체혈구계산(CBC)을 포함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혈액 내의 적혈구와 혈색소

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액 중 일부는

적혈구의 크기, 모양, 색을 관찰하기 위

해 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

습니다. 때로는 이런 현미경 검사가 진

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철결핍성 빈

혈의 경우 적혈구는 정상치보다 더 작

은 크기를 가지고 창백한 색을 보이며,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서는 적혈구 크기

가 커지고(거대적아구성 빈혈) 그 수가 적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치료

만약 빈혈로 진단 받았다면 어떤 치료

가 필요한지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

니다. 그리고 빈혈 치료 후 증상이 빨리

좋아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빈혈은 보통 치료될 수 있

는 질환이지만 치료 후 적혈구가 정상

치로 회복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철결핍성 빈혈

수개월 이상 철분 보충제 복용이 필요 합니다. 만약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혈액 소실이라면 출혈 부위를 확인해서

출혈을 중지시켜야 할 것이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철분제 제대로 먹기

•철결핍성 빈혈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만으로는 절대 치료되지 않 으므로 반드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 다. 철분제는 식전에 비타민 C(예: 과일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됩 니다(속이 불편해서 식전에 먹기 부담 스러우면 식후에 바로 복용).

식후에 먹어도 불편하면 알약을 물 약으로 바꿔서 복용합니다.

•우유, 커피, 감과 같은 음식을 철분제 와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합니다.

- 우유 자체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 나, 철분제와 우유를 함께 먹을 경우 우 유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철분제는 최소한 6개월간 복용해야 합니다.

6개월간 복용한 후에도 ‘저장철’ 수 치가 정상으로 되지 않았다면 추가로 더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대변이 시커멓게 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변화 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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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맑은 아귀탕

아귀와 무, 미나리 등을 넣고 푹 끓여내 시원한 맛이

일품인 맑은 아귀탕! 한 숟갈만 떠 먹어도 속이 확 풀

리는 깔끔한 맛이랍니다. 손질 아귀를 사용해 아귀

살을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기도 좋아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에 빠져 들어 보세요~

재료

맑은 아귀탕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손질 아귀,미나리, 무,대파,청양고추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기본 재료 ............................................. 2인분

손질 아귀 ............................................. 300g

미나리 1줌(50g)

무 1/6개

대파...................................................... 1대

청양고추 개

홍고추 1개

멸치액젓 2큰술

국간장 .................................................. 1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육수 재료

물 4컵

초이스레시피 멸치육수(또는 멸치 10마리, 다시마 1

장, 대파 1대, 무 1토막) ......................... 1포

간장 소스 재료

진간장 2큰술

설탕 ......................................................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레시피

무는 나박썰기로 자르고, 미나리는 4cm 길이로 잘 라주세요. 대파와 청홍고추는 어슷하게 잘라주세요.

요리 정보

Step 1

무는 나박썰기로 자르고, 미나리는 4cm 길이로 잘 라주세요. 대파와 청홍고추는 어슷하게 잘라주세요.

냄비에 무를 깔고 물과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를 넣 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손질 아귀와 맛술을 넣어 주세요.

Step 2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3

볼에 간장 소스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Step 4

볼에 간장 소스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이다가 마지막에 대파, 미나리, 청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 완성해주세요.

(tip. 끓는 동안 생기는 거품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한

국물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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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인생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인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프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기간이 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

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하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란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땔 수 없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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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108 www.juganphila.com

대입 지원은 철저한 계획 필요

실제 학비는 생각보다 더 저렴

집 떠나기 것은 삶의 큰 도전

대입을 코앞에 둔 12학년생들은 누구

나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

이다. 12학년은 단순히 지원서를 쓰고

대학에 가는 것만이 아니고 부모로부터

의 독립, 성인으로서의 출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2학년의 불안 요소와

대처 요령을 알아봤다.

첫째, 학업, 과외활동, 대입준비의 균형

을 제대로 이룰 수 있을까.

12학년은 9월부터 시작되는 대학 지원

과정 동안 학교성적, 과외 활동 등으로

시간이 모자랄 수 있다. 여기에 지원할

학교를 조사하거나 방문해야 하고 재정

지원 신청, 표준시험 응시, 에세이 작성, 심지어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작업을 목록에 나열하면 어려

워 보일 수 있지만 계획을 세우면 이러

한 활동을 쉽게 해낼 수 있다.

-구글 캘린더 등을 사용하여 주간 계

획을 세우고 스마트폰과 동기화 하여 일

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어

야 한다. 해야할 일, 학교 과제와 과외

활동, 대학 지원 과제를 확인하면 된다.

매일 확인하고 미리 알림을 설정하여

정리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대학 지원 에세이를 시

작하고 지원 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한

계획과 마감일을 정하는 게 좋다. 주말

이나 평일에 시간을 내서 학교를 선정하

고 에세이를 작성하고 온라인 입학 정

보 행사에 참석하게 하자. 또한 3일간의

주말이나 휴가(콜럼버스데이, 베테런스

데이, 심지어 추수감사절)를 활용하여

지원서를 진척시켜야 한다.

둘째, 대학에 갈만한 재정적 여유가 있 나.

명문 사립 대학의 학비는 매우 높다. 일

부 사립 대학의 전체학비는 연간 8만달

러가 넘는다. 예를 들어 NYU는 202223학년도에8만3230달러를 실제 학비 (COA)로 공개했다. 일부 공립 대학의 비

용은 타주 거주자의 경우 연 3만5000 달러 이상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다.

-대부분 대학의 연 학비에는 1년 동안 의 수업료, 수수료, 기숙사비, 서적 및

기타 비용 등 모든 대학 비용이 포함된

다. 예상 금액이며 실제로 지불해야 하 는 금액은 아니다.학자금 대출, 재정보 조, 워크 스터디,기타 장학금등 재정 지 원을 통해 학비를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2020-2021년에 NYU 학부생에게 제공되는 평균 재정 지원 패키지는 4만달러였다.

-어떤 종류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

할 수 있을까?

는지 알아보려면 특정 대학의 재정 지

원 사무소 및 고교 카운셀러와 상의하

는 기회를 갖게 하라.

-부모가 대학 등록금을 얼마나 지불

할 수 있는지 미리 상의 하라.

셋째, 꿈에 그리던 학교에서 입학을 거

절당할 수 있다.

입학이 거부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없다. 그러나 거절은 일반적으로 대학

입학 경험의 일부다. 특히 경쟁이 치열

하고 인기가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학

생들은 더욱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상위 학교의 합격률이 매우 낮

다. 2022년 스탠퍼드는 합격률이 4%를

약간 넘었다.

최고의 대학에서 거절당하는 것이 견

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결과에 너무 연연

하지 말게 도와야 한다.

그래서 가상으로라도 다양한 학교를

리서치하고 최대한 많은 학교를 방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대입상담가협회(NACAC)에 따 르면,대부분의 대학은 지원자의 60% 이

상을 받아들이므로 전반적으로 지원자

는 어딘가 대학에 들어갈 좋은 기회가 있다.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학교에 합격

하지 못한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

록하고 1년 또는 2년 후에 4년제 학교 에 다시 편입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 해볼 만하다.

넷째, 자신을 다른 사람과 과도하게 비 교한다.

많은 학생이 자신의 성과에 대해 이야 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더구나 자녀들 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기회가 많다.학 생들은 종종 ACT, SAT 및 AP 점수, 성적, 수상, 대학 합격, 심지어 대학 목 록을 비교한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 야기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그렇게 하 지 말고 압박감을 느끼지 말도록 지도 해야 한다.

다섯째, 잘못된 길로 향하는 것은 아 닌가.

어쩌면 대학 진학이 맞는 길인지, 아니 면 잘못된 이유로 대학에 지원하고 있 는지 걱정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고교 를 졸업하고 곧바로 직장에 들어가거나 군대에 입대하기도 한다. 대학 외에 무 엇을 하고 싶은지, 자금이 있는지 조사 하라. 4년제 대학에 갈 준비가 되지 않 았다고 생각되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 때까지 한두 학기 동안 커뮤 니티 칼리지에 다니는 것을 고려해보라. 많은 커뮤니티 칼리지가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정을 맺고 있다.앞으로 해야 할 일을 파악하는 동안 전공을 탐색하거 나, 일반 교육 요구 사항을 저렴한 비용 으로 완료하거나 나중에 사용할 수 있 는 직업을 배우면서 저렴한 대학 학점을 얻을 수 있다. 또

109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교육
[12학년생의 불안 관리] 학교 수업 받으며 대입 지원 잘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다른 옵션은 잘 계획된 갭 이어를 갖는

것이다. 갭 이어를 선택하는 경우 목표

에 초점을 맞춘 경험을 계획하고 자금

을 지원할 자원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여섯째, 집을 떠나는 것이다.

대학 입학이란 처음으로 집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운 친구, 가족, 친숙

한 환경 외에도 세탁, 쇼핑, 금전 관리등

많은 일을 책임져야 한다.

먼 곳에 있는 대학으로 떠나야 할 가

능성이 높다. 그래서 12학년때는 가족

및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

을 수 있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보다 한동안

만날 수 없는 친한 친구에게 집중하도

록 하라. 향수병이 걱정된다면 새로운

독립성과 함께 확실히 만들 수 있는 새

우정과 학교에서 경험하게 될 기회를 기

대하게 하라.

12학년은 또한 대학에서 필요한 일부

성인 기술을 배우기에 좋은 시기다. 아

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직접 세탁을 하

고 요리법과 예산을 세우는 방법을 배

우라. 대학 생활을 위해 특별히 은행 계

좌를 개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18세가

되면 대학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비용

을 충당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신용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크레딧 카드를 사

용 하라.

초당적 상정“의사 부족 해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3년간 진료

를 제공할 경우 레지던트 후 영주권 을 발급하는 법안이 상정돼 주목받고 있다.

샌후아킨, 마데라 등 의사 부족 현상 이 심각한 중가주 출신 연방 하원의원

들이 손잡고 초당적으로 상정한 이 법

안은 지난 1994년 한시적으로 시행한

‘콘래드 스테이트 30’ 법을 재추진하 는 내용이다.

‘콘래드 스테이트 30’ 법은 당시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병원 폐 쇄를 예방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 해 연방 농무부와 노스다코타 출신의

켄트 콘래드 전 연방 상원의원이 추진 했다. 이 법이 시행된 후 1만5000여

명의 외국인 의사들이 미국 영주권을

받고 의료 시설이 낙후된 시골이나 외 곽도시에 배치됐다.

모데스토 카운티를 대표하는 존 두 아르테 연방 하원의원(공화)은 “중가 주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캘 환자

가 가장 많이 집중된 지역”이라며 “콘

래드 법이 다시 도입되면 이 지역의 열 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마데라 카운티 지역구를 가진 데이

비드 발라다오(공화·핸포드) 의원도 “

마데라 카운티의 유일한 성인 급성환

자 병원이 지난 1월 문을 닫았다”며 “

센트럴 밸리 전역의 많은 농촌 지역사 회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의료 서비

스가 너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사람

들이 일상적인 의료 치료를 받으려면

일곱번째, 혼자가 아니다. 12학년생이 겪게 되는 두려움과 우려 는 일반적인 것이다. 이런 것 중 하나를 경험한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 을 수 있는 기회다.12학년은 다양한 방 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도전을 맞아야 하는 시기다.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에 정면으로 대처할 준비가 되면 하던 일이 나 공부에 집중하고 동시에 졸업을 즐 길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아예 포기한다. 콘래드 30과 같은 프로그램은 이 문

제를 시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한편 이외에도 조시 하드 연방 하원의원(민주·트레이시)은 지역 병원 의 레지던트 근무 공간을 확대하는 ‘ 의사 양성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레지 던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에 기 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메디캘·메디 케어서비스센터(CMMS)에서 자금을 마련해 나눠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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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골서 레지던트 3년하면 영주권 부여 법안 재추진

한 가지 전략은 커먼 앱(Common

App)의 추가정보 섹션에서 성적이 하

락한 이유에 대해 적는 것이다. 이럴 경

우 대학이 학생의 성적표와 학생이 직

면한 학업적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필요

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후에는 나

머지 원서 작성에 집중할 수 있다. 아

직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면 표준시험을

치러 좋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한다. 많

은 대학들이 시험을 선택 사항으로 두

고 성적에 많은 비중을 두지만, 입학사

정에서 시험점수는 여전히 중요하다. 특

히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표준

시험은 매우 유용하다.

SAT 또는 ACT 시험을 치르고 고득점

을 받을 수 있다면 성적이 탑은 아니어

도 여전히 강력한 지원자라는 것을 대

학에 보여줄 수 있다.

과외활동 참여도가 낮은데 상위권 학

교에 지원하는 경우 원서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전략적으로 작성해야 한

다. 활동 목록에서 현재 활동을 즐기는

이유와 그 활동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공부가 어렵거나 성적이 하향 트렌드를 보이는 경우 명문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이유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과외활동은 활발하지 않더라

도 진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자신의 가치관에 충실한지 보여줄 수

있다. AP 또는 IB 과정 없이 모든 우등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의 경우 GPA는

상위권 대학 입학에 중요한 요소이다.

고급과목을 수강하는 경우 성적은

A~A마이너스 성적 범위 내에서 유지

하되 최대 한두 개의 B~B플러스 성적

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택의 폭이

넓은 학교에서는 학생의 성적표에서 과

목의 난이도를 확인하므로 AP나 IB처

럼 수준 높은 과목이 성적표에 없다면

우등반의 성적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고등학교에 따

라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 으며, 대학은 이러한 맥락에서 지원서를 검토한다. 고등학교에서 AP 과목을 3개

만 제공한 학생의 모든 우등 과목이 포

함된 성적표는 38개의 AP 과목을 모두

제공한 학생의 성적표와는 다르게 고려

된다. 종종 학생들은 합격 가능성을 높

이기 위해 덜 인기 있는 전공에 지원하

는 것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카네기멜

론 대학교의 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학

전공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

다. 이 전략을 고려할 때 최종적으로 원

하는 전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

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

해야 한다.

카네기멜론의 경우 공학이나 컴퓨터

사이언스로 전환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

문에 물리학 전공으로 지원해서 합격한

후 공학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유펜의 경우 영어와

같이 경쟁이 덜 치열한 전공에서 와튼

스쿨로 바꾸는 것도 매우 어렵다. 이런

대학에서는 캠퍼스에 도착한 후 더 경

쟁이 치열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는 하버드대와 같이 전

공 전환에 대해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

을 가진 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자신의

과외활동 및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과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전공으로 지

원할 수 있다. 대학이 전공 전환에 융통 성이 있는지는 학생들이 대학별로 조사

해야 할 사항이다. 관심 있는 전공이 여 러 분야인 경우 전공 미정(undecided) 으로 일단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 경우 이력서의 강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력서가 특정 전공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해당 전공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이력서에 STEM 관련 활동이 많지만 STEM과 비즈니스 전공 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면 STEM 전공으 로 지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이력서에 여러 분야의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면 전공 미정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의 합격률 은 매우 낮지만, 개인별 합격 가능성은 더 높거나 낮을 수 있다. 아카데믹 프로 필이 약하다면 상위권 대학에서는 지원 서의 나머지 부분을 전혀 보지 않을 수 도 있다. 반대로 성적과 시험점수가 높 고 뛰어난 과외활동이 있다면 합격 가 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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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하향 추세이지만 명문대 합격 가능성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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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정보

반려견의 중성화수술은 모든 보호자에게 고민을 안겨준다.

수술에 앞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짚어봤다.

인터넷을 보면 중성화수술에 대한 다

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중성화수술을

하면 반려견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반대로

수술하면 슬개골 탈구나 고관절 이형성

증 발병률과 비만율이 높아진다는 의견

도 있다. 일부 보호자는 “반려견이 새끼

를 낳아야 자궁이 더 건강해진다”고 하

고, 또 다른 사람들은 “새끼를 낳게 할

생각이 없어 되도록 빨리 중성화수술 을 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과연 뭐가 맞 는 말일까.

수술 시기, 종,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 달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슬개골 탈구 및 고

관절 이형성증은 ‘유전병’이다. 중성화

수술과는 무관하다. 후천적인 원인으로

는 비만, 운동 부족으로 인한 낮은 근

육량 등이 있겠지만 중성화수술과는 크

게 관련이 없다.

새끼를 낳아야 자궁이 건강하다는 이

야기도 근거가 없다. 오히려 암수 공통

으로 생식기의 성장이 완료된 이후보다

이전에 제거하는 것이 향후 생식기 암

이나 각종 염증에 대한 위험성이 적다.

하지만 생식기 이외의 암 발병률이 높

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암컷으로 태어났으면 새끼를 낳아봐

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별로 대 화하고 싶지 않다. 반복해 말하지만 사 람에게 못 할 짓을 동물에게 하지 말자. 요즘 젊은 세대에게 비슷한 말을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생각해보라.

견의 중성화에 대한 정확하고 명료한 정

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또 인터

넷에 떠도는 정보가 대체로 검증을 거

치지 않은 부정확한 것이라는 점을 알

아야 한다.

논문의 주요 저자인 하트 교수는 “모든

종에 맞는 중성화수술 시기는 없다”며

“일반적으로 출생 후 1년 안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암과 관절 장애 위

수의학 교수는 “몸집이 작은 종은 중 성화 후 관절 장애가 없었지만 몸집이 큰 대부분의 종은 관절 장애가 나타났 다”고 덧붙인다. 이러한 차이점은 소형 견과 중 · 대형견의 견종 차이와 함께 성 장의 속도와 연관 있어 보인다. 소형견 은 대부분 1년 이내 성장이 완료되지만, 중 · 대형견은 2~3년까지 크는 경우가 많 기 때문이다.

미국 벤자민 하트 UC데이비스 수의학 교수 연구 팀이 15년간 35종을 대상으 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적절한 중성화

수술 시기는 종마다 차이가 있다. 여기 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연구가 시작되고

1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연구 견종은

35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구상의

견종은 200종이 넘는다. 즉, 아직 반려

험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아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

는 종도 있다. 또 중성화수술을 해도 종

에 따라 관절 장애와 암이 생기기도 했

다”고 말한다.

특히 관절 장애의 경우 중성화수술보

다는 견종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공

동 저자인 리네트 하트 UC데이비스

그 예로 골든 리트리버는 시기와 상관 없이 중성화수술을 하면 암 발병률이 5~15%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 성화수술 시 성별 차이도 건강에 영향 을 준다고 한다. 생후 6개월에 중성화수 술을 한 보스턴테리어 암컷은 중성화하 지 않은 개에 비해 관절 장애,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지만, 한 살이 되 기 전 중성화한 보스턴테리어 수컷은 위 험도가 올라갔다고 한다. 연구 팀은 보 통 보호자들이 반려견 출생 후 6개월이 된 시점에 중성화수술을 하는데, 종에 따라 중성화 여부와 시기 등을 주의 깊 게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암수 상관없이 중성화수술 이후 활력을 잃어 비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아울러 대형견은 뼈 성장이 완료 되기 전에 중성화수술을 받을 경우 십 자인대 파열(무릎 부상) 가능성을 높인 다. 이른 시기 중성화는 소음 공포나 낯 선 장소에 대한 공포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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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중성화수술, 꼭 해야 할까?

흥미 진진한 SF 영화 '더문' 필라 상영

대한민국 우주 대원이 달에 홀로 고립

되었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

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시놉시스: 2029년, 대한민국의 달 탐

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선

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

만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

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

이 홀로 남겨진다.

대한민국의 우주선이 달로 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5년 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지만 모두가 지켜보

고 있는 가운데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

서졌던 나래호.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

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한

다. 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

혀 지내던 전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

이 다시 합류하지만, 그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선우를 구출할 또 다른 희

망인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

터 '윤문영'(김희애)에게 도움을 청해보

지만 그마저 쉽지 않다.

재국은 또다시 누군가를 잃지 않기 위 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보는데…. 우주에 홀로 고립된 대원과

그의 무사 귀환에 모든 것을 건 남자 살 기 위한, 살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 작된다.

평가: 언론시사회 평가가 공개되었는데, 장단점이 확실하면서도 대중적인 흥행 에는 유리한 영화라는 평이 나왔다. 단 순히 대중적인 흥행뿐 아니라, 여름 빅4 중에서 가족 관람에는 가장 유리한 영 화라는 평으로 집약되고 있다. 이는 밀 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5세 관람가 이고, 비공식작전도 외교관 납치 사건이 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등 경

쟁작들이 아동이나 중장년층 중 하나에

게는 어필하기 힘든 것에도 영향을 받

는다. CG와 기술적 완성도 측면에서는

이견 없이 한국 영화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배경인 달 표면의 구현과 유 성우 충돌 장면 등에서 이러한 장점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스토리는 주인공

황선우를 위기에 빠뜨리기 위해 편의주

의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과정에서

무리수도 잦게 발생하는 등 서사적 전

개의 측면에서는 수준 미달이라는 평가

를 받고 있다. 서사 구조도 사건이 발생

하면 이를 해결하는 갈등-해결 구조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등 상당히 일차원적

이다. 감정을 연출해 내는 장면도 한계

가 명확한데, 감독의 전작 신과함께-죄

와 벌과 비교했을 때 감동을 유발하는 자극은 약화되었음에도 연출적인 측면

에서는 큰 발전이 없다. 때문에 신파 코 드에 거부감을 느끼는 청년층은 억지 감동이라는 평을 내리고, 호의적인 중 장년층은 감동이 약하다는 평을 내리 는 상황이 발생한다. 놀랄 때 눈을 크 게 뜨고 외치거나 긴박한 상황에서 구 도를 왜곡하고 기합을 넣는 등, 비단 신 파적 자극이 아니더라도 주인공 황선우 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출이 구시대에 머 무른 모습을 보인다. 영화 내에서 공간 의 특성상 황선우와 달 기지 간의 소통 이 이루어지는 장면에서 통신음 특유의 울림과 노이즈가 자주 삽입되어 있는 데, 이 때문에 실관람객 사이에서 대사 를 알아듣기 힘들다는 불만이 잦게 나 왔다. 일부 들리는 초중반부 대사의 경 우에도 일반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 운 과학 용어가 여럿 사용되었는데, 이 러한 용어들에 대한 설명은 초반에 한 번 자막으로 나오고 그친다. 이러한 점 들 때문에 SF 영화에 매력을 느끼며 신 파 장르에도 긍정적이라는 한정적인 관 객층에게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한 계가 발생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이 극단적으로

갈려 호평하는 쪽은 매우 높은 점수를, 혹평하는 쪽은 매우 낮은 점수를 주는 비중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상영 극장 : Plymouth Meeting AMC

상영 일자 : 8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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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 유해진 "김희선과 로맨스, 걱정 있었지만..행복감 최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저는 진짜 이야기

만 본다. 코믹 로맨스라고 해서 '이 장르

를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냥 이야기만 좋다면, 어떤 작품이든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희선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

는 "어떤 상대 배우라도 걱정이 됐을 거

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인데 서로

케미가 안 맞거나 호흡이 다르면 정말

힘들다. 일로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서로 소통이 돼야 하기 때문에 누

구라도 걱정을 많이 했을 것 같다"고 밝

혔다. 이어 "김희선 씨와 너무 행복하게

찍었다. 원래 경쾌한 분이라는 건 알았

지만, '저렇게 상대를 안 힘들게 하나'라

'달짝지근해' 김희선 "유해진과 격정

키스신, 이 악물고 웃음 참아"

를 잘하신다. 첫날 촬영했는데 치호 그 자체더라. 그래서 저도 일영을 연기하 는 데 몰입할 수 있었다"며 "유해진 오

빠의 연기는 두말하면 입 아프다. 오빠

가 촬영이 없는데도 첫 촬영 때 응원한 다고 놀러 오셨더라. 정말 고마운 게 많 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는 데 지금은 몇 작품같이 한 사람처럼 호 흡도 잘 맞고, 말도 잘 통했다. 웃음 코 드도 비슷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 고, 친해지고 나니까 오빠가 아재 개그 도 하고, 성격이 더 잘 맞아서 첫 촬영

부터 말도 놓고 친하게 지냈던 것 같다" 고 전했다.

배우 유해진이 '달짝지근해: 7510'에

대해 "참 행복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9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

에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 짝지근해')의 배우 유해진과 만나 다양 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 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 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

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 기. 유해진은 '치호' 역을 맡아 삼시세끼

과자만 먹을 정도로 오직 과자밖에 모

르는 요상한 맛 제과 연구원의 면모를 보여준다.

유해진은 첫 코믹로맨스 장르에 도전 하게 됐다. 그는 "굳이 장르를 나눠서

고 생각했다"며 "스태프분들도 희선 씨

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미어캣처럼 차가

어디쯤 오나 기다리고 있다. 제가 있다

고 현장에 가라앉는 분위기는 아닌데

희선 씨가 없는 날과 민망할 정도로 차 이가 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해진은 "희선 씨 성격이 워낙 밝아 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인사를 하는데

도 목소리 톤이 높다. 배우도, 스태프도 아침에 에너지가 돌기 전이라 다운돼 있는데 희선 씨가 오면 에너지가 밝아 진다. 저한테도 큰 영향을 줬고, 삐걱거 리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얘

기를 들어서 참 감사했다. 찍는 내내 참 행복했다"며 "제가 지금까지 많은 작품

을 했는데 그중에서 행복감으로 따지면 최고였다"고 자신했다.

배우 김희선이 유해진과 로맨스 호흡

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일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

짝지근해')의 배우 김희선과 온라인으

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

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

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

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

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김희선이 '달짝지근해'로 스크린 컴백

을 알린다. 김희선은 극 외향인에 순수

한 사랑을 꿈꾸는 무한 긍정 톡 쏘는

맛 '일영' 역을 맡아 보는 사람마저 밝아

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날 김희선은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유해진 오빠가 워낙 연기

또한 격정적인 키스신에 대해서는 "저 는 남자분이 리드하면서 여자를 이끌 어가는 신을 많이 연기했는데 오히려 제가 적극적으로 남자한테 스킨십하는 장면을 안 해봤다. 너무 고민을 많이 했 는데, 누가 뭐래도 제가 오빠를 끌고 가 야 했다. 근데 오빠가 웃음을 못 참더라. 다가가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서 NG를 많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한테 키스할 때 대사가 '이 러시면 안 돼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키 스하느라고 웅얼거리는 게 너무 웃겼다. 정말 어금니를 꽉 깨물고 웃음을 참았 다. 촬영을 한 5분 동안 중단하고, 생각 을 집중하고 다시 촬영했던 것 같다"며 "근데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아서 좋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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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 4년만에 604곳 줄어든 주유소...판

매량도 1.4% 감소...주유소, 코로나 전

보다 604곳↓...상반기 판매량 약 3억

리터 감소...‘알뜰주유소·후정산’개선

주장도

☞ 젊은 고혈압 환자 늘더니…경기 침

체에도 약은 잘 팔렸다...유한양행·종

근당·한미약품 등 호실적… 고령화 등

으로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세

☞ 후시딘이 1만5천원…"약자 위한다"

던 공공병원, 비급여 약값 5배 비싸...

빛고을의료재단은 지난 2월부터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과 광주시립정신병원

을 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데, 6개월 사이 무려 10차례에 걸쳐

비급여 진료비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 났다.

☞ "2명만 낳아도 다둥이네 혜택"…기

준 '3자녀→2자녀' 완화...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바꾸고, 민영 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 입니다.

금 융

☞ '가계부채' 리스크 주범 몰린 인뱅…

고삐 쥐는 금융당국...김주현·이복현, 인뱅 주담대 확대에 경고 메시지..."비

대면 주담대서 소득확인 제대로 이뤄

지지 않아"..."인뱅, 제도 목적과 다른 주

담대 쏠림에 비판적 시각"...금융당국, 현장 조사 착수 방침…"차주보호 등 살 펴볼 것"

☞ '투심' 불 붙은‘초전도체 관련주’

또 무더기 상한가...최근 한국초전도저

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조만간

관련 샘플을 확보해 이달 안에 교차

측정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하는가 하

면, 지난 14일 국내 학자인 김인기 보

나사피엔스 대표가 "LK-99는 상온 초

전도체가 맞다"고 힘을 실어주면서, 다

시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코픽스 상승 멈췄지만…"주담대 금

리 당분간 관망세"...7월 신규 코픽스

0.01%p 하락, 보합세...예금 금리 숨

고르기 영향...상승 추세 꺾였다고 보

긴 어려워

☞ 보험사, 상반기 순이익 8兆‘역대

최대’… 호실적에도 우려하는 이유

는...보험사 상반기 순이익 8조 넘겨‘

역대 최대’...새 회계기준 IFRS 17 착

시효과 우려 여전해...가이드라인 적용

되는 하반기‘진짜 성적표’주목

기 업

☞ SK실트론, 반도체 불황에도 실적 선방…점유율도 성장세...사상 초유 반

도체 수요 부진 속 선방...칩 제조사와

장기 공급 계약으로 안정적 구조...하반

기 '업턴'으로 수혜 기대

☞ 현대차, 인도생산 100만대 시대 개막한다...GM인도 소유 탈레가온 공

장 인수계약...2025년부터 재가동… SUV·전기차 대응↑

부 동 산

☞ "철근 누락 왜 못 찾나 했더니"…LH

공사현장 80%는 감리인원 미달...자체

감리 공사현장 104곳 중 85곳 법정 인

력 미충족...철근 누락 확인된 15개 단

지 중 7곳도 감리 인원 부족

☞ 다시 늘어난 아파트 신고가 거래…'

강남·용산' 쏠림...서울 10건 중 1건이

신고가...강남 타워팰리스 646억원에

거래, 직전 대비 22억 상승..."신고가 수

도권 중심, 신저가는 지방 중심"

☞ 상반기 부동산 달군 산단 특수, 하 반기도 이어질까...반도체 산단 호재에

평택, 용인 등 관심↑...2차 전지 산단

지정 '새만금' 배후지 주목

☞ 비상장 건설사, '주택으로 돈 버는

시대' 끝났다?...비상장사 상반기 실적, 포스코·롯데건설 영업이익 '반토막'...

SK에코 '에너지'·현엔 '해외' 덕 '톡톡'

☞ 전국 집값, 14개월 만에 상승 전 환…전월세는 낙폭 줄여...한국부동산

원 발표…7월 전국 집값 0.03% 상승

사 회 유 통

☞ "큰 손 중국인 잡아라"…서울시, 단 체관광객 유치 총력...맞춤형 관광 콘텐 츠 개발·마케팅 전개 ☞“공포감에 다들‘부산행’처럼 뛰었 다”…3호선 열차서 벌어진 일...열차서

맨발로 뛰어다닌 남성 때문에 놀란 승 객들...경찰, CCTV 확인 결과“특이사

항 없어”...‘흉기 난동’공포감에 벌어

진 해프닝 추정

☞ '韓 파트너' 언급 무색…日기상청, 태풍 지도에 '독도 일본 땅' 표기...서경

덕 교수, 日측에 항의 메일 보내..."잘못

지적하고 기록 남기는 것 중요"

☞ '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 빗썸 주가조작 등 주요사건 인사전 마무 리...檢 이달 말부터 하반기 인사 전 망…"인사 전 마무리 목표"...빗썸 주가 조작·라임 몸통 김봉현 등 속도 낼 것 으로 전망

국 제

☞“망신만 당하는 독일”장관 순방 중

관용기 고장으로 일정 취소...툭하면 고

장, 지난 5월에도 발 묶여...정부 지출

↑… 23년 운항한 기체...언론들“되는

것 없다”“쇠락 보여줘”

☞ 中, 버불 붕괴 후 일본 전철 밟을

것인가?…"과거 고속성장 시대는 잊어

라"...미 배런스 등 서방매체 잇단 경고

음…"경기 둔화는 구조적 문제"

☞ 美, 월풀 키우려 '핀셋규제'…韓세

탁기 기술력·현지화로 돌파...美ITC 세

탁기 세이프가드 보고서 분석...美 '자

국가전 보호' 2018년 발동...韓 수출쿼

터 적용·고율관세 부과...삼성·LG 발빠 르게 북미공장 가동...되레 점유율 각

각 3~4%P씩 올라...반도체·배터리도

IRA 등에 맞서 세탁기 현지화 성공전 략 활용해야

☞ 北中, 3년7개월만 인적왕래 재개… 북한, 꽉 닫은 국경 다시 열까...지난달

평양 중러 대표단 초청 이어 압록강 인 적교류 통로 재가동 가능성 ☞ 인도네시아 장관 "내달 머스크 입 국해 투자 계약 체결할 것"..."전기차 생 산보단 니켈 등 배터리 소재 투자할 것"..."테슬라, 니켈에서 리튬인산철 배 터리로 바꾸고 있어…실제 투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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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주간필라 AUG 18.2023-AUG 24.2023

8/18/2023-8/24/2023

마음이 혼란한 한 주이니 판단하는데 애로사항을 겪게 될

것 입니다. 성공의 목전이나,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란 점을

기억하십시오. 마지막에 소홀하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정상 바로 앞에서 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서운함 감정이 있으면 놓치지 말고 푸는 게 좋습니다.

당신의 인덕에 도움이 될 겁니다. 이동수가 있으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턱대고 자리를 옮기지 마십시오. 당신이 자리에 서고 싶다면 남을 먼저 세우는 것이 이롭겠습니다.

이동 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날에 비 해서 집중력이 강해지고, 컨디션도 매우 좋은 한 주입니다.

동이 트니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좋은 기운이 계속해서 들어 오니 다 취하기도 벅차겠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호기가 아닙니다. 우선 당신에게 잔

재해있는 수많은 일들을 먼저 해결한 다음 새 일에 뛰어드시

기 바랍니다. 언제고 당신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으니까요.

나서서 해결하려 들지 마십시오.

가까운 친구라는 것이 소홀하게 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 니다. 사정을 봐주겠지, 라는 마음으로 사소한 약속들을 변 경하고 어기다가는 당신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 가게 될 것 입니다.

부모님이나 윗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하겠습니다. 우

선은 자신이 세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과 충고는 당신에게 항상 많 은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한 순간의 말실수로, 가까운 친구를 잃을 수도 있는 한 주 입니다.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작은 오해만으로도 틀어 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자신을 다스리고 말을 아껴야 할 것 입니다.

가족에게 좀 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 한 주 입니다. 비록 일을 해 나가는 것만 해도 많은 스트레스를 가 져다 주는 생활 속에서 자신의 감정조절이 쉽지 않겠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는 명분 앞에서는 희생이 가능할 것입니다.

더할 수 없이 큰 도움이 주어지니, 전화위복 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여기저기 계획 없이 급한 불만 끄다 보면 모처럼의 기회를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힘을 집중 하여 상황을 타개해나가십시오.

모처럼 시작해본 일이 그만 당신의 골치거리가 되고 맙니다. 애써 청해도 도움을 주는 손길을 찾기 힘드니 자칫 다그치

다가는 인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당신에게 곤란 한 한 주가 예상됩니다.

하는 일에 있어서 성공 가능성을 따지기 보다는 우선은 시 작하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다 보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실패를 한다 하더라도 좋은 경험으로써 앞으로의 삶 에 영향을 미칠 것이니까요.

얼굴을 마주치기 싫은 사람들과 자꾸 부딪힐 일이 생기니 스 트레스가 쌓이는 한 주입니다. 웬일인지 먼 친척보다 이웃 사 촌이 낫다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고민이 있다면 혼자 애 태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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