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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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5호 NOV 11.2022-NOV 17.2022 엎치락 뒤치락 아직도 치열… 상원 승자 가를 네바다·애리조나 존 페터만 50.8%의 득표율로 PA 상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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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9일(현지시간)로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 로 이날 오후 10시 현재 상원과 하원 선 거 모두 공식 완료된 개표 결과에 기반한 승자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중간선거의 정치적 승패를 결정할 상원 은 이날까지 공화당이 49석, 민주당(무 소속 포함)이 48석을 확보했다(CNN·폭 스뉴스 기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의석 은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3석이다. 조지아는 99% 개표 상황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이 49.2%, 공화당 헐셔 워커 후보가 48.7%를 득표했다. 득 표율 50%를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 상 위 1, 2위 후보가 다시 겨뤄야 하는 주 선 거법에 따라 12월 6일 결선 투표가 확정 됐다. 12월 6일 이전에 상원 선 거의 승자를 확정하려면 몇 가 지 경우의 수가 있다. ①어느 한 당이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모 두 이기면 된다. 공화당이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모두 이

기면 공화당 51석, 민주당 48석이 돼 공 화당이 상원을 탈환하게 된다. 12월 조지

아 결선 투표에 에서 민주당이 승리해도 공화 51석 대 민주 49석으로 상원 다수

당 지위에선 변함이 없다.

반대로 민주당이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모두 이기면 민주당 50석, 공화당 49석 이 된다. 민주당은 12월 6일 조지아 결선 투표에서 패배해도 50대 50으로 지금의 의석수를 유지해 상원을 수성하게 된다.

전체 100석인 상원에서 여야가 동수일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 트를 행사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②양당이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하나씩 나눠 가지면 계산이 조금 복잡해진다. 공화당은 50석, 민주당은 49석이 돼 승 부가 가려지지 않는다. 결국 12월 6일 조 지아 결선 투표에서 이기는 정당이 상원 다수당이 된다. 공화당이 이기면 51 대 49로 2석 많은 다수당이 되고, 민주당이 이기면 50 대 50 동률로 ‘부통령 캐스팅 보트’를 통해 다수당이 된다.

네바다와 애리조나 개표 언제 끝나나 따라서 상원 선거 결과는 네바다와 애 리조나 개표가 마무리돼야 윤 곽이 나온다. 그런데 네바다주 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클라크 카운티 선거 당국자는 이날 기 자회견에서 "금요일(11월 11일)에 투표의 대다수가 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 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21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엎치락 뒤치락 아직도 치열…美상원 승자 가를 네바다·애리조나 2022 미국 중간선거

끼고 있는 인구 최대 클라크 카운티에 우편 투표 8 만4400 표, 둘째로 큰 워쇼 카운티에 6 만1000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역시 최대 규모인 매리코바 카 운티에 11만5000표 정도가 집계를 기다 리고 있다. 애리조나 상원 선거는 70% 개표 상 황에서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51.4%를 얻어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 (46.4%)를 앞서고 있다. 민주당 후보가 9만 5000표를 이기고

있지만, 네바다와 마찬가지로 잔여 표가

민주당 성향인지, 공화당 성향인지, 반반

일지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

MSNBC는 "잔여 표 상당수는 선거일

에 우편 투표 회수함에 남겨진 것"으로

선거 당일 투표를 선호하는 공화당원

것일 수도, 우편 투표를 선호하는 민주

당원 것일 수도 있다고 봤다. 2020년 대 선 때는 대규모 잔여 표가 공화당 성향, 2018년 중간선거 때는 민주당 성향이었 다고 한다. 바이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 다음날인 이 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 국인들은 공화당도 나와 함께 일할 준비 가 돼 있기를 기대한다는 점을 (이번 선 거에서)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 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미국 인들은 앞으로 매일 정쟁이 계속되는 것 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며 "여러 현안에서 공화당과 타협하는 게 타당할 경우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과 전문가 들이 예상했던 레드 웨이브(공화당 열풍) 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으로 확정 될 경우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친( 親)트럼프'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와 이날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선거결과 분노…'나쁜 후보' 라 욕하며 멜라니아도 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 밖으로 선전하 자 격노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CNN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

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실망스러운 결과

를 거두자 모두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한

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고문은 “(이번 선 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지 못한) 문제는 후보들”이라며 “그들은 나쁜 후보들이었 다”라고 했다.

이번 선거 결과의 책임을 각 후보들에 게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의 매기 하버먼 기자 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공화당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분노’하 고 있다며 특히 자신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해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에 서 메멧 오즈를 지지하라고 조언한 사람 들을 비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는 조 바이든 행정부 중간평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22 www.juganphila.com커버 스토리 네바다는 우편 투표를 12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투표 오류 시정은 14일까지 할 수 있다. 우편 투표 확인 마감일은 15일이어서 우편 투표 개표까지 감안하면 개표 상 황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물 론 어느 한 후보가 압도적으로 격차를 벌려 산술적으로 상대방이 결과를 뒤집 을 수 없게 될 경우엔 개표를 100% 마 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언론사가 당선자 를 발표할 수 있다. 네바다 상원 선거 개 표율 78% 현재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 가
캐서린
49.6%, 민주당
코르테즈 매스 토 상원의원이 47.5%를 얻었다. 공화당 이 1만7000표 앞서고 있지만, 결과를 예 단할 수 없다. 라스베이거스를
"레드웨이브 일어나지 않 아…공화당과 일할 준비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 간) 공화당이 연방하원에서 다수당을 차 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난 공화당 동료들과 함께 일할 준 비가 돼

마 러라고 인근 투표소에서 공화당 대선의 잠정 라이벌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표를 던졌다고 밝히며 "매우 위대한 밤 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발언, 공화당 승 리에 힘을 실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 과 민주당은 상원에서는 선거를 치른 총 35석 중 12곳을 얻었고, 공화당은 18석

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선거를 치른 의석 중 현재 민주당 몫이 14석, 공화당 몫이 21석이었음을 고려하 면 비등한 대결을 펼친 것이다.

아울러 주요 격전지로 꼽힌 펜실베이니

아 상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존 페 터먼 후보가 공화당 소속 메메트 오즈 후

보를 50%대 47%로 누른 것으로 평가된 다. 이곳은 원래 공화당 팻 투미 상원의 원 몫이었다. 하원 선거는 총 435석 중 218석을 차지 해야 다수당이 된다. 공화당은 개표 초반 65석 규모로 민주당을 앞섰으나, 9일 오 전 기준으로는 18~25석가량 앞서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2024년 대

선 도전 발표 일정을 크게 미루지는 않

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발표를 미룬다

면 “지나치게 굴욕적”이라는 것이다. 다

만 이 고문은 CNN에 현재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개인적 관점에서 매우 큰 승리…

누가 이보다 더 잘했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 선거는 어떤 면에서 다소

실망스럽긴 하지만, 내 개인적인 관점에 서 그것은 매우 큰 승리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전체적으로 219 승리에 16 패배, 누가 이보다 더 잘 했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날 새벽에는 “174명이 이겼고 9

명이 졌다. 가짜뉴스 미디어는 그들의 범 죄 파트너인 민주당과 함께 가능한 모든 것을 깎아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서 “정말 환상적인 후보들이 놀라운 일 을 해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떤 기준으로 이 같은 집계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플로리 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중대 발표를 예 고한 상태다. 미 언론은 사실상 차기 대 선 출마 선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6년 만에 한국계 앤디김 3선 의원 탄생 미국 민주주의 요람인 연방의회에서 26 년 만에 한국계 3선 의원이 탄생했습니 다. 민주당 소속인 앤디 김 하원의원은 8 일(한국시간) 실시된 뉴저지주 3지구 선 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 꺾고 당

선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늘 새벽 2시 45

분 현재 개표가 95% 이뤄진 가운데 김

의원은 54.9%의 득표율로 44.2%의 득

표에 그친 할리 후보를 제쳤습니다.

한인 2세인 김 의원은 2018년 11월 공 화당 현역 의원이었던 톰 맥아더에 신승

을 거두고 연방의회에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내리 3차례 승리했습

니다. 이로써 김 의원은 1996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3선 의원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을 역임한 안보 전문가로, 의회 입성 후에 도 전공을 살려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 위원회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중진 대열에 들어선 김 의

원은 워싱턴 정가에서 목소리를 키우며 한국계 미국 정치인이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앤디 김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서 한솥 밥을 먹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도 이날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워싱턴주 10지구 선거에 출마한 그는

57% 득표를 해 43%의 득표율을 보인 공 화당 키스 스왱크 공화당 후보를 앞질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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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 격이기도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향후 행보에도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기세를 몰아 조만간 2024년 대선 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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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과 장

애인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고, 청소년 장학기금마련이

주된 목적”이라고 김보라 이사장은 거듭 강조하였다.

유명 연예인 공연, 노래자랑 등 힐링과 치유의 특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동포들의 참여가 기대 된다.

한복 모델 참가자격 : 남, 녀 노소 누구나

합동결혼식 원하시는 분들 신청 받습니다. 행사 참여 문의 : Seung Lee (215)833-0185 , 김보라 (609)707-2788

11월 13일 (일) 오후 6시 : 김성환 송년 디너쇼 이번주 일요일 (11월 13일 ) 오후 6시에 Keneseth Is rael에서 “ 김성환 송년 디너쇼” 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펜주뷰티협회가 주최하며 필라한인회, C&L USA Inc., Amekor Industries Inc. Annie International Inc. 가 후원한다. 가수 박진현씨가 직접 MC를 보는 이번 디너쇼는 그동 안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 신 분들을 위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저녁만찬은 물론이고, 행사 마지막에는 추첨을 통해 “

한국항공 왕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티켓문의 : 회장 나상규 (267)228-8169 총무 임철호 (609)502-1623

: 5가

(215)276-2000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29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11월 12일 (토) 오후 3시 : 제 2회 문화예술축제 이번주 토요일(11월 12일) 오후 3시에Keneseth Israel 에서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이번
UN 평화모델 선발대회, 한복 패션쇼, 합 동 결혼식, 연예인 초청공연 등 코로나19로 그동안 지 친 동포들을 위해 다양한
티켓 판매처
파리제과점
이번주 한인 행사 안내 : 문화 예술 축제 / 송년 디너쇼

올겨울, 꼭

가 볼만한 장소! 몽고메리 카운티 홀리데이 이벤트, “Tinseltown Holiday Spectacular”

이번 달 25일, 블랙 프라이데이 저녁부 터 Tinseltown Holiday Spectacular 오 프닝이 시작된다!

Valley Forge 관광 및 컨벤션 위원회에 서 다시 추진하여 진행되는 이 화려한 크 리스마스 조명의 이벤트를 가족 연인들 과 놓치지 말고 다녀오세요! 개막일은 11월 25일이지만 티켓은 10 월 7일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 틴셀타운?

온통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조각품들과, 아이스 링크, 160 foot long 의 아이스 썰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

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동심의 나라!!

Tinseltown은 또한 쇼핑하고, 먹고, 음 료를 즐길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있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공간 입니다.

Santa와 Mrs. Claus를 방문하고(특정 밤에는 Gritty) 계절 노래를 들으며 아이 들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

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기 를 추천합니다. “올해의 Tinseltown은 작년의 화려 한 마법을 그대로 되살리고, 더욱 풍부 해진 조형물과 볼거리로 새로운 방문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Tinseltown을 방문하는 손님은 놀라운 조명 디스플레이, 맛있는 명절 간식 등 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벤트 및 엔터테인먼트 담당 부사장인 Michael Sulkes가 말했습니다.

2022년 새로운 점!

이미 작년에 Tinseltown을 보고 온 팬 들에게도 희소식! 올해는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 실제 얼음 위를 활강할 수 있는 “루돌 프 링크(Rudolph's Rink)”

• 어린이와 어른은 매트를 잡고 Frosty Snowman의 뱃속을 뛰어넘는 것보다 빠 르게 경사면을 내려올 수 있는 160피트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

• 작년보다 2배 커진 지역 장인들이 장

신구, 예술품, 의류 및 장식과 같은 독특 한 품목을 판매하는 미슬토 마켓플레이 스(Mistletoe Marketplace) 특정 테마의 밤을 통해 티켓 소지자는 Tinseltown 경험을 마법에 참여할 수 있는 추가 방법 으로 오버레이할 수 있습니다.

• Waggin' 수요일: 반려견을 동반할수 있습니다

• Fa La La La La Fridays: 전문 합창단

이 콘서트에서 노래합니다

• 그리티 클로스 출연: 11월 30일, 12월 8일, 12월 15일, 12월 22일

• 감각 친화적인 환경의 밤(참석 인원 제 한, 톤 다운된 음악): 12월 15일, 26일

날짜 및 시간

Tinseltown은 11월 30일부터 12월 18 일까지 수~일요일 오후 4:30~10:00에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에 판 매됩니다.

단, 11월 30일, 12월 1일, 12월 7일, 12 월 8일, 12월 15일 및 12월 15일은 Tin seltown이 오후 9시에 문을 닫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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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이 오후 8시입니다. 12월 19일에는 달력이 월~일요일 오후 4시 30분~10시로 연장되지만 마지막 입 장 시간은 오후 9시로 유지됩니다.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티켓구매는 https:// www.tinseltownholiday.com/에서 확인하세요 자료 출처 : Montco.today

펜실베니아 주 경찰, 아시아 기업 소유주를 겨냥한 강도 경고

수사관들은 강도들이 목표로 삼은 집 을 지켜보고 보통 위장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은 아시아계 미국 인 식당 주인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주 거 강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은 아시아계 미국 인 식당 주인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주 거 강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 전역에 중국 음식 레스토랑을 소유한 아시아계 미국인의

집에서 거의 백만 달러의 현금과 개인

재산이 도난당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청장 로버트 에번 칙(Robert Evanchick)은 "이러한 범죄 의 대부분이 주의 북동부 지역에서 발

생했지만 비슷한 강도 사건이 연방 전 역에서 보고됐다"고 말했다. "사업주 분 들이 추세를 인지하고 예방 조치를 취 하시길 바랍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한 팀이 되어 경비

원 역할을 하고 한 두 명이 주로 현금과 보석을 들고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다른 팀원은 도주 차량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사관들은 강도들이 목표로 삼는 집 을 지켜보고 보통 노란색 안전 조끼를 입거나 조경사 역할을 하는 등 위장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에 연방 검찰은 일반적으로 아시 아 가족 소유 식당의 사업주를 대상으 로 주거 강도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8 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그룹이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델라웨어에서 여러 차례 주택 강 도 사건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경우에 경찰은 용의자들이 등록 카드를 받기 위해 차에 들어가거나 임

시 추적 장치를 설치하거나 직장에서 집까지 따라가면서 식당 주인이 어디 에 사는지 알아냈다고 말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은 다음과 같은 예 방 조치를 권장했습니다.

▪ 집에서 현금과 귀중품을 확보하십 시오.

▪ 평소에는 없는 이웃의 개인과 차량 에 주의하십시오.

▪ 집 주변에 모션 센서 조명을 설치하 십시오.

▪ 감시 카메라와 경보 시스템 설치를 고려하십시오.

▪ 작업 중에는 차량을 잠그고 등록 정 보를 확보하십시오.

▪ 당신을 집으로 따라오는 사람이 있 는지 주의하십시오.

▪ 의심스러운 활동을 지역 경찰서에 신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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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매를 촉발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는 전장보다 646.89포인트(1.95%) 떨어진 3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9.54포인트 (2.08%) 급락한 3,74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 수는 263.02포인트(2.48%) 급락한 10,353.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공화당의 승리가 유력했던 11·8 중간선거 결과가 하루 가 지난 이날까지도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 투자자들에 게 불안감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하면 민주당의 증세 및 재정지출 계획에 제동을 걸 것으로 기대했으 나, 상원에서 끝까지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는 데다 하원 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CNBC방송에 따르면 데니스 드부셔 21V리서치 사장

은 이날 보고서에서 "선거 결과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던 '레드 웨이브'는 실현되지 않았다"며 "

이는 이미 고조된 시장 변동성을 가중할 것"이라고 말

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주요 가상화폐 폭락 사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전날

공개한 FTX 인수 의향을 접고 발을 뺄 수 있다는 보도

가 나온 이후 기술주 투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날 로블록스(-21%)와 로빈후드(-13.8%), 코인베이스 (-9.5%), 줌비디오(-8.3%)가 일제히 폭락한 여파로 '돈

나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 드(E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태 직후인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테슬라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 수 자금 마련을 위해 40억달러 상당의 지분을 매각한 여파로 7.2%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연초 대비 하 락률은 50%에 육박했다. 시장은 다음날로 예정된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주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이 7.9% 로 9월(8.2%)보다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가 내년 중반까지 16% 추가 하락한 뒤 에야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마켓워치 가 전했다.

UBS그룹의 이코노미스트 아렌드 카프테인은 S&P 500 지수가 기업 이익 성장률 둔화와 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으로 3,200까지 떨어질 것 으로 추정했다.

연준은 내년 1분기까지 금리인상을 이어간 이후 피벗( 정책방향 전환)에 나서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최고점 에서 1.7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카프테인은 전망했다. 다만 그는 S&P 500 지수가 오는 2025년 말까지는 올 해 1월 전고점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33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공화 의회장악 불투명 속 FTX 유동성 문제로 위 험자산 선호심리↓ 머스크 매도에 테슬라 7%↓…UBS, S&P 500 지 수 16% 추가하락 전망 미국 뉴욕증시가 '3일간의 랠리'를 마치고 크게 뒷걸음 질쳤다. 중간선거 결과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가상
화폐 시장이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가 강해진 것이 증시에서도
美중간선거 불확실성에 가상화폐 위기까지…뉴욕증시 2%대 급락

맥도날드 USA, 아태계 유명 오피니언 리더들 초청, 아태계 학생들의 진로

2022년

12일 무료

행사 - 대 입 준비부터 장학금, 경제 지식과 정신 건 강까지, 학생들 위한 다양한 주제 다뤄 (시카고 – 2022년 11월 7일) – 나날이 오르는 학비부터 복잡한 입학 절차까지, 요즘 학생들은 대학 진학 과정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난관을 겪고 있다. 끊 임없이 진화하는 아태계 청소년들의 니 즈를 해결해주기 위해, 맥도날드 USA 가 유력 APA 미디어 기업인 넥스트샤크 (NextShark)와 손잡고 교육 및 전문성 계발에 중점을 둔 최초의 대면 및 온라인 이벤트, APA 넥스트 서밋(APA Next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매년 50만 달러를 아태계 학생들에게 수여하 는 맥도날드/APIA 장학금을 비롯해, 맥 도날드가 오랫동안 후원해온 여러 교육 중심 프로그램들에 새롭게 추가된 행사 이다.

“교육은 청소년에게 힘을 실어주는 가 장 효과적으로 증명된 방법 중 하나로, 맥도날드는 이 믿음을 바탕으로 계속해 서 교육 지원을 해왔습니다,” 맥도날드 USA의 문화 참여 담당 시니어 디렉터인 엘리자베스 캠벨(Elizabeth Campbell)

씨는 말했다. “저희의 아태계 집중 프로 그램들은 넥스트샤크, APIA 스콜라스와 같은 주요 파트너 단체들과 함께 설계함

으로써, 커뮤니티 각각의 고유한 니즈와 다양한 집단들이 모두 고려되도록 해왔 습니다. 맥도날드는 일반 개개인 수준에 서부터 시작해 세대에 걸친 영향력을 발 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투자하고 있 습니다.”

맥도날드 APA 넥스트 서밋 APA 넥스트 서밋(APA Next Summit) 은 다양한 분야 출신의 유명 `연사들을 대거 초청해, 대학 입학부터, 경제 지식,

정신 건강에 이르는 다양한 토픽들을 다 룰 예정이다. 초청 연사로는 배우 아든 조 (Arden Cho, 넷플릭스 드라마 파트너 트 랙[Partner Track]의 주인공), 틱톡 경제 인플루언서인 비비안 투(Vivian Tu, 일명 “여러분의 영원한 부자 베프[Your Rich BFF]”), 그리고 브라운 걸 테라피 (Brown Girl Therapy)의 창업자인 사하 즈 카우르 콜리(Sahaj Kaur Kohli)가 참 여한다. “이번 회담은 자신들을 둘러싼 세상과의 의미있는 교류에 목말라하는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행사입니다,” 넥스트샤크의 CEO인 베니 루오(Benny Luo)씨는 말했다. “맥도날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우리 커뮤니 티 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는 유명 인사 들을 만나 경청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합니다.”

APA 넥스트 서밋은 무료이며, 11월 12 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동부 시간 기준)까지, 역사적인 쿠퍼 유니온 그 레이트 홀(Great Hall at Cooper Union located at 7 E 7th Street, New York,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34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설정 및 성공 돕는‘대학 교육 회담’최초로 개최
11월
일일

NY 10003)에서 열린다. 행사는 온라인

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예약 및 패널 및 연사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APA Next EventBrite)으로 확

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 USA 교육 지원 활동 소개 맥도날드의 APA 넥스트 서밋과 APIA 장학금은 저희가 모시는 커뮤니티들의

미래를 밝히고 더 많은 교육 및 기술 기 회를 제공해드리고자 운영중인 수 많은 자사 프로그램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로는 학생들이 학사

및 석사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더굿 마샬 칼리지 펀드(Thurgood Marshall College Fund)를 통해 관리 되는 블랙 & 파지티블리 골든 멘

토 프로그램 (Black & Positive ly Golden Mentors Program), 대학 입 학 신청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HACER 교육 투어 (HACER® Educa tion Tour), 그리고 미국 참여 매장에서 근무하는 유자격 직원들에게 교육 리소 스를 제공해주는 레스토랑 직원들을 위 한 프로그램인 아치웨이 투오포튜니티 (Archways to Opportunity) 등이 있습

니다. 프랜차이즈 점주님들과 함께 저희 는 우리 커뮤니티를 배부르게 하고 발전 시키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 을 다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USA 소개 맥도날드는 항상 저희가 고객으로 모시 는 커뮤니티들과 그 커뮤니티를 이루는 사람들을 위해 성심을 다해 노력해왔습 니다. 회사는 저희가 섬기고 육성하는 직 원들과 프랜차이즈 업주, 공급업체, 고객 및 커뮤니티를 위한 더욱 평등하고 포용 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매일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McDonald's USA, LLC)는 양질의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 식 메뉴들을 매일 수백만 명의 고객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 13,500개의 미국 내 McDonald’s 레스토랑 중 95%는 지 역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에 의해 독립적 으로 소유 및 운영됩니다. 더 자세한 내 용은 저희 웹사이트(www.mcdonalds. com)를 방문하시거나, 저희 페이스북 (www.facebook.com/mcdonalds) 또는 트위터 (@McDonalds)를 팔로우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 타 플랫폼이 9일(현지시간) 대규모 해 고를 단행했다.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1천 명 이상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다. 지난 9월 말 현재 메타는 모두 8만7 천 명을 고용 중이다. 이번 결정은 메타 18년 역사상 첫 대 규모 구조조정으로 사무 공간 축소, 재 량지출 축소, 내년 1분기까지 신규 채 용 동결 등의 조치도 포함됐다. 저커버그 CEO는 서한에서 "메타 역 사상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알린다"며 "

슬픈 순간이지만 다른 길은 없다"고 말 했다. 해고된 직원들은 16주 상당의 급 여와 근속 연수당 2주씩의 추가 급여

를 퇴직금으로 받고 6개월간 메타로부 터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타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 은 틱톡과 같은 다른 소셜미디어들과 의 경쟁 격화, 디지털 광고시장 위축, 메 타버스 투자에 따른 비용 급증 때문이 다. 지난 3분기 메타의 비용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46% 급감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 다. 메타버스 투자에만 올해 들어 94억 달러를 쏟아부었으나, 아직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메타는 또 애플의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 강화로 '타깃 광고'에 큰 차질을 빚은 데 이어 경기둔화 여파로 4분기 광고 매출이 더

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악재가 겹치면서 메타 주가는 연초 대 비 70% 이상 폭락한 상태다. 저커버그 CEO는 서한에서 팬데믹(전 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동안 늘어난 온 라인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잘못 판단 했다며 "내가 잘못 생각했다. 그 책임 을 지겠다"라고 인정했다. 전체 직원 수 대비 메타의 감원 비율은 트위터(50%) 에 못 미치지만, 해고자 수는 올해 들 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빅테크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소셜미디어 회사 스 냅은 지난 8월 전체 인력의 20%인 1천 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밝혔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는 이번 주부터 감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35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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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ing the Bar / Alfred Lord Tennyson

Sunset and evening star, And one clear call for me!

And may there be no moaning of the bar, When I put out to sea, But such a tide as moving seems asleep, Too full for sound and foam, When that which drew from out the boundless deep Turns again home.

Twilight and evening bell, And after that the dark!

And may there be no sadness of farewell, When I embark; For though from out our bourne of Time and Place The flood may bear me far, I hope to see my Pilot face to face When I have crossed the bar.

모래톱을 건너며 / (앨프리드 테니슨)

해 지고 저녁 별 뜨니 날 부르는 또렷한 소리!

나 바다로 나가는 날 모래톱에 슬픈 울음 없고 소리도 거품도 없이 넘 실대며 자는 듯 움직이는 밀물만 있기를 한없는 심해에서 나온 생명 다시 제 집으로 돌아갈 적에 황혼녘 저녁종 울리니 그 다음은 어둠! 내가 배에 오를 때에 이별의 슬픔 없기를 시간과 공간의 경계 넘어 이 몸 물결에 멀리 실려가도 모래톱 건너고 나면 내 길잡이 만날 수 있으 리니

앨프리드 테니슨 Alfred Lord Tennyson (1809 - 1892)

영국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과 함께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링컨셔의 서머스비에서 교구신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다녔으나 부친이 빚을 남 기고 죽는 바람에 학업을 중단하고 만다. 조숙해서 10대가 되기 전 에 뛰어난 글재주를 보였고 17세에 형들과 <두 형제 시집 Poems by Two Brothers>을 낸다. 트리니티에서 학부생 모임인 사도회(the Apostles)라는 클럽에 가입하면서 역사가 헨리 할람의 천재적인 아 들 아서 할람(Arthur Hallam)을 만나게 되어 가장 소중한 친우로 사귀게 된다. 1830년에 <서정시집 Poems, Chiefly Lyrical> 출간. 그의 여동생 에밀리를 사랑하게 된 친우

출 판되어 큰 성공을 거둔다. 중년에 들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면서 빅 토리아 여왕과도 알게 되고 계관시인으로도 추천을 받는다. 1884년에 는 남작(Baron) 작위를 얻는다. 중요한 작품으로는 <아서 왕의 죽음 Morte d'Arthur>, <모드 Maud>, <공주 The Princess>, <왕의 목 가 Idylls of the King> 등이 있고, 그의 시 <율리시스 Ulysses>, < 사주를 넘어서 Crossing the Bar>는 지금까지도 널리 애송되고 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38 www.juganphila.com영 시
지 못한다. 그 해부터 죽은 친우를 추모하는 긴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 시는 1850년에 <인 메모리엄 In Momoriam>이라는 제목으로
할람이 1833년 외국 여행 중 에 갑자기 죽자 커다란 충격을 받고 오랫동안 절망적인 상태를 벗어나

강물 / 천상병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그 까닭은

언덕에 서서

내가

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밤새

언덕에 서서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 그 까닭만은 아니다

언덕에 서서

내가

짐승처럼 울고있는 그 까닭은 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까닭만은 아니다

깊은 우물 / 노향림

그대 가슴에는 두레박 줄을 아무리 풀어내려도

닿을 수 없는 미세한 슬픔이 시커먼 이무기처럼 묵어서 사는 밑바닥이 있다.

그 슬픔의 바닥에 들어간 적이 있다. 안 보이는 하늘이 후두둑 빗방울로 떨어지며 덫에 걸린 듯 퍼덕였다.

출렁이는 물 위로

누군가 시간의 등짝으로 떠서 맴돌다

느닷없이 가라앉아 보이지 않는다. 소루쟁이 풀들이 대낮에도 괭이들을 들쳐메고

둘러선 내 마음엔

바닥 없는 푸른 우물이 오래 묵어서 숨어 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39www.juganphila.com 한국 시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김 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실장까지 검찰의 사정권에 들 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수뢰·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개발 사업 특혜 정황 포착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9일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 택, 여의도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 국회 본관 당대표 비서실을 압수수색했 다. 정 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죄 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부

패방지법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부원장과는 다르다. 뇌물 수사는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밝히는 일이 핵심이다.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청탁을 받고, 성사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 약속한 때 성립 한다. 부패방지법은 공직자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 을 취득하거나 제삼자가 취득할 때 적용 된다. 정 실장은 위례·대장동 사업이 추진 되던 2014년 전후 성남시 정책보좌관과 정책실장을 지내며 내부 결재선상에 있 었다. 검찰은 정 실장이 이런 지위에서 알 게 된 개발 사업 관련 비공개 정보를 민

간사업자들에게 흘리거나, 각종 인허가 과정을 도와 수천억원을 챙기도록 했다 고 본다. 위례 사업 비리 사건에서 기밀 유출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정 실장이 공모 관 계에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정 실장이 이에 대한 대가로 유 전 본부장 등에게 2014년∼2020년 총 1 억 4천만원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돈이 오고 간 시기와 전달 경위 등도 어느 정도 특정했다. 2013∼2014년 건너간 3천만원은 유 전 본부장이 명절 마다 보낸 '명절 떡값'으로, 2020년 전달 된 3천만원은 유 전 본부장이 다시마 비 료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농업기술 원에 편의를 봐달라며 건넨 '청탁금'으로 보고 있다. 2014년과 2019년에는 정 실 장이 먼저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요구

해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을 받은 것으 로 파악됐다. 정 실장이 근무했던 경기도 청 등지에서 전달이 이뤄졌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달된 돈 중 일부가 이 대표의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40 www.juganphila.com 1억4천만원 수뢰·부패방지법 위반…위례·대장동 정보 제공 의혹 자금 전달 시기·경위 등도 특정…일부는 '이재명 선거자금' 의심 검, 대장동 천화동인 1호에 김용·정진상 몫 섞였다고 봐 위례·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뇌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 무조정실장을 정조준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
한국 뉴스
'정진상 뇌물' 수사 본격화…이재명 턱밑 겨눈 검찰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열어두 고 용처를 추적할 방침이다. ''대장동팀'과 오랜 유착…천화동인 1호 지분 의혹도 정 실장의 뇌물 액수는 향후 수사 과정 에서 늘어날 공산이 있다. 검찰은 정 실장과 김 부원장, 유 전 본부 장이 2010년 무렵부터 형제처럼 지내며 대장동 민간사업자들과 유지한 유착 관 계를 금품 수수의 배경으로 본다. 이들 3명이 민간업자들에게 사업상 특 혜를 주고 그 대가로 대장동 개발 수익 일부를 나눠 갖기로 약정했다는 것이다. 대장동 사업은 민간의 과도한 이익을 제 한하는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면 서 민간사업자들은 대주주인 공사의 배 당액(1천830억)보다 훨씬 많은 4천40억

원을 배당받는다.

민간사업자 중 최대 주주는 화천대유자

산관리 소유주 김만배씨다. 보통주 7% 중 거의 절반에 김씨에 귀속된다.

검찰은 최근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김

씨 지분의 절반인 24.5%가 실제로는 이 대표 측 지분이라는 진술을 남욱 변호사 등에게서 확보했다. 김씨 앞으로 된 천화 동인 1호에 정 실장과 김 부원장, 유 전

본부장의 지분이 숨어있다는 취지다.

지난해 1차 수사에선 이 24.5%가 유 전

본부장 몫이라는 결론이 났다. 김씨가 천

화동인 1호 배당금 중 700억원을 유 전

본부장 몫으로 보고 공통비 등을 제한

뒤 428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의한

내용 등이 근거가 됐다.

이번 수사에선 유 전 본부장이 받기로 한 몫에 정 실장과 김 부원장 지분도 섞

였다고 봤다. 김씨는 당초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 천화동인 1∼7 호 중 가장 지분이 많은 천화동인1호의

지분 30%를 유 전 본부장 측에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수익금을 배당받

은 김씨는 사업에 들어간 일부 비용을 제

외하고 본인 소유 지분의 절반인 24.5%

를 유 전 본부장 등에게 주기로 했다. 검

찰은 이 24.5%의 지분을 정 실장과 김

부원장, 유 전 본부장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실장 등이 대장동

사업의 배당이 본격화한 2020년 9월부 터 민간사업자 측에 수익금을 달라고 여

러 차례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전 본부장이 이런 요청을 김씨에게

전달했지만 김씨가 여러 이유를 들며 거 절했고, 대신 남 변호사에게서 일부 자 금을 건네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

다. 남 변호사 역시 최근 검찰에서 "정 실 장이 김씨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김씨가 거절했다고 들었다"는 취지로 진 술했다고 한다. 검찰의 의심대로 정 실장 등이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주고 대가 로 거액을 받기로 약속했다면 이 역시 뇌 물죄로 처벌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이미 뇌물 혐의로 기소 돼 있다. 검찰은 2014년 유 전 본부장이 정 실장과 김 부원장에게 각각 건넨 5천 만원과 1억원의 출처도 확인중이다. 당시 남 변호사는 위례·대장동 분양대 행을 맡은 이모씨에게서 23억원, 토목건 축업자 나모씨에게서 20억원 등 대장동 사업 운영비 명목으로 총 43억원을 빌려 이 중 8억3천만원을 김씨와 유 전 본부 장에게 전달했다. 이 중 일부가 정 실장 과 김 부원장에게 건너간 돈이라고 검찰 은 파악했다. 검찰은 이씨가 마련한 23억 원의 출처로 당시 위례 사업에 참여한 호 반건설로 의심한다. 수사 속도 내는 검찰…이재명 정조준 정 실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검찰 수사는 이 대표의 턱 밑까지 올라 왔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최측근이었던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이 연이어 강제수사

대상이 된 만큼 이 대표와 연관성을 규 명하는 수사가 조만간 속도를 낼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기소하면서 이 대

표를 공범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공소장에는 김 부원장이 수수했다는 돈 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이 대표를 수십 차례 적시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이 대표의 대선 경 선 자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김 부원장은 2020년 7월부 터 '이재명 경선 캠프 조직화 방안'을 짜 고 관련 회의 내용을 정 실장 등과 공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부원장 이 받은 돈을 실제로 이 대표 선거자금 에 사용했는지, 이 대표가 이를 인지하거 나 관여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의 '정점'이 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근 유 전 본 부장과 남 변호사 등은 대장동 사건 재 판에서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를 이 대 표로 지목했다. 이 대표는 정 실장에 대 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날 별다른 입장 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총체적 위기 를 모면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 재, 정치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반 발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41www.juganphila.com
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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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1,718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1,333건, 2013년 976건, 2014년 875건, 2015년 819건, 2016년 666건 등으로 감 소세를 이어오다 2017년 672명으로

추가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불법 이민자들 에 대한 이민 당국의 단속이 지속적으로 강화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은 바 있 다. 각 주별로 추방소송 계류 한인은 캘 리포니아가 285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 주가 13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뉴저지 106명, 버지니아 74명, 조지아 63 명, 텍사스 51명, 일리노이스 28명 등의

순이었다. 추방재판에 계류 중인 한인 이 민자들을 혐의별로 보면 체류시한 위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이 83.3%에 달하는 722명이었다. 이에 반해 형사법 위반 등

범죄 전과로 인해 회부된 한인은 8.3%에 해당하는 72명이었다.

이와 함께 추방 재판에 넘겨진 한인들

이 계류돼 있는 기간은 평균 1,237일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23 회계연도분 기본 6만개 에 더해 6만4,716개 추가 배당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2022-23 회 계연도의 비농업 부문 단기취업비자(H2B) 쿼타를 기존보다 2배 늘려 시행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DHS는 이달 시작된 새 회계연도의 H-2B 쿼타를 통상 할당되는 6만6,000 개에 더해 추가로 6만4,716개를 합한 총 13만716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DHS는 올해 추가되는 H-2B 쿼타 중 2만 개는 아이티와 중남미의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3개 국가 출신 신청자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4

만4,716개를 다른 국가 출신 신청자들 에게 할당한다고 밝혔다. H-2B 비자는 고용주가 미국 내에서 비 농업 부문 노동이나 서비스, 즉 건설, 조 경, 호텔, 식당 등 업종에서 업무를 수행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이민자 노동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자 격 요건이 맞는 경우 매년 1년 간 연장할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연방 당국은 H-2B 비자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전담팀을 신설해 비 자 유지 관련 신분 위협, 노동착취적 고

용 환경, 미국인 노동자들의 고용을 제한 하는 비자 남용 등의 문제에 대처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51www.juganphila.com 이민
추방재판 회부 한인 3년래 최저 9월말 현재 866건 전년대비 18% 감소·가주 285명으로 최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추방 이민재판에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수가 감소세로 전 환되면서 3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최근 공개한 연방 이민법원 추방소송 현 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미 전역 이 민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 소송 건수는 모두 86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057건에 비해 무려 18% 이상 줄어든 수치이다. 또한 2020년 1,026건과 비교해서도 15.6% 감 소한 것으로 3년래 가장 낮은
기 록 중이다. 그간 한인 이민자들의 추방 소송 계류건수 추이를 보면
건을 기록한 이후
가세로
어왔다.
수치를
2004년 677
2009년 1,474건,
돌아선
5년 연속 오름세를 이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불어 닥친 2020년 20.8% 폭증한 이후 지난해 3%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52 www.juganphila.com

정치적

주가가

못추고

분석 이다. 여기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에도 테슬라 주식을 39억5000만달 러(약 5조4250억원) 추가 매각하면서 주 가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8일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5.78달러 (2.93%) 하락한 주당 191.3달러에 거래 를 마쳤다. 지난 4일 215.31 달러에 장을 마감한 테 슬라는 사흘

미국 도로교통안전

국(NHTSA)은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

가 없어진다고 해서 방향을 바꾸는 것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운 전자들로 하여금 (조향에) 더 큰 노력을

들이도록 함으로서 충돌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440억달러에 달하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금씩 지분을 팔 아 온 일론 머스크가 ‘더 이상 지분 매각 은 없다’는 약속을 뒤집고 또 한번 지분 을 매각한 것도 주가에 여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8일 CNBC는 머스크 CEO 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 한 지분 보유 공시를 인용해 그가 테슬라 주식을 1950만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 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4일 208.58 달러에 965만주, 7일 200.58달러에 545 만주, 8일 191.63달러에 440만주를 매각 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가 잇따른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 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트위터를 통해 구설수에 오를 만한 게시 글을 거듭 올렸다. 지난달 31일에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사건에 대한 ‘ 음모론’을 게시글로 올렸다 삭제했으며,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에는 유권자 들에게 공화당에 투표할 것을 독려하는

글을 게시했다. 월가에서는 머스크의 이같은 행보가 테 슬라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거버 가와사키 자산운용의 CEO 로스 거버는 “머스크가 지니고 있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테슬라에 아 주 좋은 홍보 시스템이었다”며 “이제는 (사람들이) ‘머스크가 소셜미디어에 (나 쁜 사람들을) 다시 등장시키려고 하는구 나’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이는 테슬 라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그간 규 정 위반으로 사용이 정지된 계정을 복귀 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는데, 여기에는 극 우 발언으로 영구 계정 정지를 당한 도 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도 포 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테슬라를 비롯 해 전세계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높은 금리와 완성차 가격 하락으로 인한 우려 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걱정 이 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53www.juganphila.com 경제 사흘 연속 상승 이어간 뉴욕증시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 맥못춰 조향 보조장치 결함에 4만여대 리콜 CEO인 머스크 잇따른 정치발언 영향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지난 8일(이하 미 국 동부 현지시간)까지 사흘 연속 상승 했지만 테슬라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전 기차 시장 경쟁 심화, 수요 부진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데 더해 창업자 일 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이날 급락한 1차적인 이 유는 미국에서 전기차 4만여대를 리콜한 다는 소식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테슬라가 2017~2021년형 모델S와 모델 X 총 4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리콜 이유는 조향 보조장치인
잇따른
발언과 리콜 사태에
맥을
있다는
연속 주가가 떨어져 총 11% 가량 하락했다. 테슬라가 상장된 나스닥 시장 지수는 같은 기간 1.3% 상승했다.
‘파워스티 어링 어시스트’가 도로의 움푹 패인 곳이 나 험한 길을 지날 때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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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 가려진 분노

어떻게 이런 일이? 언제까지 이러 일이? 얼마나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고, 얼마 나 많은 민중들의 슬픔이 계속 되어야 하는가? 어느 신부님의 말씀처럼 <고통 에 중립은 없다>. 국가의 무능과 무지와 무책임으로 조선 반도에 얼마나 많은 민 중들이 죽어갔는가? 일제 치하에서, 미 군정 10월 항쟁으로, 반민특위(반민족행 위 처벌법) 실패로, 제주 4.3 민주항쟁에 서, 한국전쟁의 수많은 전쟁터에서, 보도 연맹 양심수 무차별 학살로, 4.19 혁명으 로, 명분 없는 월남전쟁 파병으로, 박정 희 유신독재 항거로, 부마 항쟁으로, 이 한열과 6월항쟁으로, 5.18 광주혁명으 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세월호 참 사로, 등등.. 셀 수도 없는 수많은 사건사 고로 민중들은 죽어갔다. 참으로 야속한 조선이다. 이번 이태원 참사, 일명 <10.29 참사> 사고는 명분도 항쟁도 아닌, 평범 한 156명의 젊은이들이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압사(壓死)당한 사건이다. 압 사 사고는 말 그대로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 눌려서 죽는 것이다. 물리학 분자 이 론으로는 <군중 밀집도>에 의한 사고다. 1제곱미터에 6명의 인원이 한계인원이다. 6명까지는 물질로 치면 <액체 상태>여서 자체 흐름이 가능하다. 하지만 1제곱미터 당 9명이 되면 <고체 상태>가 되어 움직

이지 않는다. 하물며 사고 당일 사고 현

장에는 1제곱미터당 16명이 밀집된 상태

였으니 딱딱한 고체 상태였다고 할 수 있

다. 한 두 사람이 민다고 밀릴 수 없는 상

태인 것이다. 고체 상태로 무리가 고정된

상태에서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자체 물질이 파괴되는 현상이다.

사고당일 13만명이 운집했다고 한다. 대

통령과 정부 관료들이 바보 멍청이가 아

닌 다음에야 <군중 과밀집>에 의한 사고

가 충분히 예상된 사고다. 본 사고는 어

떤 이유(마약사범 집중단속?)이든, 누구 인가의 지시에 의해 철저하게 방치된 참 사다. 후안무치(厚顔無恥). 윤석열은 뻔 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다. 윤석열 과 그 일당의 무지, 무능, 무책임은 이미 대통령이 되기 전에 내가 여러 차례 칼럼

에서 <왜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가> <왜 독재 정권이 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쓴 적이 있다. 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세 월을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

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평생을 민중 을 조사하고 겁박하고 회유하여, 없는 죄 도 만들어 내고, 있는 죄도 덮어주며, 벌 주고 심판하고, 권력과 재물을 찬탈한 자

다. 이런 자가 국민을 보살피고 봉사하는 낮은 자가 될 수 있겠는가? 존 에프 케 네디는 ‘국가는 국민을 통치하는 지배자

가 아니라 국민을 받들고 봉사하는 하인 이다”라고 했다. 윤석열은 <국민과 자유 >를 앞세우면서 국민을 탄압하고, <법과 원칙>을 앞세우면서 법으로 탄압하고, < 공정과 상식>을 앞세워 불공정과 몰상식 으로 국민을 통치한다.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으로 하는 것이다. 일류대학의 초엘리트 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민중과 아픔을 같이 한 자가 하는 것이다. 엘리 트들은 국가의 해당 실무를 담당하면 된 다. 그런데 윤석열 일당은 권력도 부귀도 명예도 모두 독식하려 하니 그것이 문제 다. 가슴으로 정치하는 것은 책으로 배 우는 것이 아니다. 민중과 함께 하며 배 우고 실천하여 몸에 베이는 것이다. 지식 이 아니라 양심이고, 언변이 아니라 행동 이다.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 그게 하루 아침에 마음 먹는다고 되겠는가? 그래서 윤석열의 모든 언행에는 <진정성>이 느 껴지지 않는 것이다. 공감 능력이 없다. 세계가 윤석열을 조롱한다. 누구 말대로 윤석열은 <인간 자체가 싫다>. 여느 국가적 사고처럼, 책임지지 않는 다. 하부조직 몇 명을 희생양 제물로 처 벌하고 시간이 지나면 또 흐지부지 될 것 임을 저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온 국민이 치를 떨던 <세월호 참사>로 밝혀 진 게 무엇인가? 조선의 위정자들은 스 스로 책임지고 권력의 옷을 벗고, 초야에 묻혀 평생 참회하며 살지 않는다. 한번 기득권은 영원한 기득권이다. 민중을 어 리석은 바보로 치부하는 것이다. 조선의 개혁과 천지개벽은 항상 <민중들의 피> 로 이룩하였다. 또 얼마나 많은 민중들이

피를 흘려야 하며, 촛불을 들어야 하는 가? 경제대국 7위로 선진국 반열의 대한 민국이 왜 대통령 하나 제대로 뽑지 못 해 이 지경이 되었는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국민 모두가 <내 탓이요, 내 탓이요>를 울부짖어야 한다. 생때같은(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한) 자식들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은 무슨 말 로 위로가 될까? 자식이 먼저 죽으면 부 모는 그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애도도 위로도 슬픔도 분노가 가라앉 아야 가능하다. 우리 주변에도 무슨 사 고이든 자식을 먼저 보낸 분들이 계신다. 평생을 눈물로 아파하시고 슬퍼하신다. 하물며 사고도 아니고, 본인들의 잘못도 아니고, 축제날 이태원에 놀러 나갔다가, 국가의 무능과 방치로, 사람과 사람들 사 이에서 압사당해 주검으로 돌아 왔다면 그 국가에 대한 <분노>가 평생 지워지겠 는가? 1개 중대 기동타격대만 배치 되었 어도 막을 수 있었던 재난을 무슨 거짓 말과 허위 진술과 증거 조작으로 막을 수 있을까?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가 나를 지켜준 다는 믿음이 있기에 존재한다. 종교란 무 엇인가? 신이 나를 지켜 주신다는 믿음

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참배객들 대부 분이 <미안합니다>라는 위로의 쪽지를 남긴다. <미안하다>라는 말 이외에 동시 대를 함께 사는 국민들로서 더 이상 무 슨 말을 할까? 온 세계인인들이 애도(哀 悼-죽음을 슬퍼함)한다. 하지만 민중 모 두가 분노한다. <이게 국가인가?> 윤석열 과 그 일당은 강제로 물러나게 해야 한 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55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56 www.juganphila.com

집을 파는 과정의 각 단계에서 셀러가 마주치게 되는 의사결정 요소에 대해 몇 주째 보고 있다. 오늘은 그 일곱 번째이 자 마지막 순서로 거래의 마무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바이어가 세틀먼 트에 앞서 마지막으로 집을 둘러보는 일 과 세틀먼트가 포함된다. 세틀먼트 계획 통보(settlement notice: 세틀먼트 노티스): 계약이 원만히 진행되 면, 명의이전 절차를 주관하는 타이틀컴 퍼니는 셀러와 바이어가 매매 대금을 모 두 치르고 주택 양도서 등의 소유권 이

전 관련 서류와 키를 주고 받음으로써 거 래를 마무리짓는 세틀먼트 혹은 클로징

을 언제 어디서 할 지 매매 쌍방에 공식

적으로 통보한다. 그 통보서를 세틀먼트

노티스라 하는 데, 여기에는 세틀먼트의

시간과 장소, 신분증과 무언가를 입증하 고 계산할 고지서, 영수증 등 셀러와 바

이어가 지참해야 할 것, 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공 서비스의 명의 변경 신청 안내 등이 들어 있다. 세틀먼트는 융자와 관련 이 크므로 그 시간과 장소는 대개 바이 어가 융자 담당자와 협의하여 정하되, 셀 러의 형편도 함께 고려한다. 공공 서비스 의 명의 변경(service name change): 세 틀먼트 날부터는 집주인이 바뀐다. 따라서 그날부터 그 집에 관한 모든 권

리도 의무도 부담도 바이어의 몫이 된

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 양자간에 달리 합의하지 않는 한 셀러는 자신의 이름으

로 그 집에 공급되던 모든 공공 서비스

를 그 날부로 중단시킬 것이다. 따라서 바

이어는 그 집에 제공되던 서비스 자체의

중단을 원치 않는다면, 미리 서비스 제공

주체에 연락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자신

의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한 서비스

에는 수도, 전기, 가스 등이 있고, 민간 서 비스라 해도 세틀먼트와 함께 제공되기

를 원하면, 인터넷, 전화, 케이블 TV, 난 방유, 프로판 가스, 등 그 집에 해당되는

것들을 미리 자신의 이름으로 신청해 두

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우편물을 새 주소로 보내주는 mail forwarding ser vice도 미리 신청해둔다. 이 서비스는 신 청 후 보통 3주 후에나 시작되므로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다. 바이어의 마지막 점검(final walk-th ru): 세를먼트 전날 혹은 당일 바이어는 계약된 주택에 가서 그 집에 별 문제는

(VII)

없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여기서 보 는 것은 대략 세 가지이다: 이삿짐은 모 두 나갔는지; 청소는 제대로 해놨는지; 계약 당시와 비교하여 어디 부서지거나 고장나거나 문제가 생긴 것은 없는지. 이 삿짐은 거기 두고 가기로 미리 합의한 것 외에는 하나도 남김없이 치워졌어야 한 다. 청소는 내부의 경우 broom clean(빗 자루로 깨끗이 쓸어놓은) 상태, 외부의 경우도 단정히 정리되고 쓰레기가 널려 있지 않은 상태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 막 점검 결과 문제가 있으면 매매 대금을 치르기 전에 수리, 청소, 폐기 등의 실시 내지 비용에 관해 적절히 합의해야 한다. 거래의 최종 마무리(settlement/clos ing): 매매 쌍방이 계약 내용의 이행에 만족스런 상태가 되면 정해진 날짜에 세 틀먼트를 한다. 세틀먼트는 마지막으로 사인할 서류에 사인을 하고, 융자를 주 는 은행 등 이해 관계자가 이를 승인하면 서 자금 배정 및 집행 승인을 하면, 돈을 주고받고, 사인된 서류 및 집의 열쇠를 주

고 받음으로써 거래를 마치는 절차이다. 세틀먼트 장소에서 가장 바쁜 사람, 할 일이 많은 사람은 대개 바이어이다. 융자 를 얻어 집을 살 경우, 그 자리에서 사인 을 해야 하는 서류의 대부분이 융자와 관련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바이어가 수백 쪽에 달하는 융자 관련 서류에 모두 사인을 하고, 이 서류와 기 타 서류를 은행에 보내 승인을 받으면 비 로소 융자 자금이 타이틀 컴퍼니의 계좌 로 들어오고, 이어서 집행 승인이 나면 셀러와 중개회사 등 돈을 받아갈 사람에 게 지급한다. 셀러는 그렇게 집값을 받으 면서 열쇠를 바이어에게 넘겨줌으로써 상징적으로 소유권을 넘긴다. 근래,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발생 이후, 상당히 흔한 일이 되었는 바, 셀러는 굳이 세틀 먼트 장소에 오지 않고, 양도서(deed) 등 필요한 서류에 미리 사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세틀먼트 장소에는 셀러의 에이전 트가 나와 최종 계산 명세서(settlement satatement 혹은 HUD-1 등 제한된 서 류)에 사인하도록 권한을 위임하기도 한 다. 이 때 매매 대금은 셀러가 원하는대 로 에이전트가 수표로 수령하여 셀러에 게 전하던지, 타이틀컴퍼니가 셀러에게 직접 송금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주택 매각 의 과정과 의사결정 요소에 대해 보았다. 이로써 이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마친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57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주택 매각의 과정과 의사결정 요소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연거푸 토요일마다 지인의 자녀 결혼식 에 참석하느라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바 야흐로 결혼 시즌이다. 코발트색 가을하 늘. 멋진 턱시도와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신랑 신부의 모습은 진정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영롱하다. 필라에는

정말 멋진 야외 웨딩홀이 많기도 많다.

미혼 남녀의 이상은 결혼이다. 성장하여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된 개체로

서의 삶을 시작하는 설레이는 시간. 하이

스쿨까지는 부모의 그늘에서 지내던 아

이들이 대학 진학은 타주로 가고 싶어하 는 것을 발견한다. 이제는 부모에게서 떠 나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싶은 소박한 꿈 일 것 같다.

그것은 ‘임시의 떠남’이다. 하지만 결혼

은 냉정하게 표현하면 “떨어져 나감”이 다.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감당하지 못하 는 사람은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없다. 결 혼은 결코 이상이 아니다. 환상은 더더욱 아니다. 결혼은 현실이다. 누구나 판타지 를 꿈꾸며 결혼을 하지만 어느새 맞닥뜨 리는 냉혹한 현실 앞에 무너지는 부부가 얼마나 많은가? 간혹 이혼의 아픔을 딛 고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유명 연예인들 을 본다. 정말 예쁘다. “왜 저렇게 아름다 운 사람이 이혼을 할까?” 안쓰러운 마음 이 밀려온다. 너무 순수해서일까? 아니면

결혼의 신기루

결혼을 드라마나 영화로 착각을 해서 그 럴까? 외모만큼 아름답게 살면 될 것 같

은데 결혼에서는 그게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혼자가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행하기 위해 결혼을 하는 사람은 없

다. “이혼”하기 위해 결혼을 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결혼식에 참석 해 보라! 얼

마나 멋이 있는가? 얼마나 싱그러우며

풋풋하게 잘 어울리는 커플인가? 영화의

주인공처럼 모여온 사람들의 엄청난 관

심과 사랑을 받는다. 카메라 플래시는 오 직 결혼하는 신랑 신부를 중심으로 터진

다. 그런데 그뿐이다. 그 화려함에서 깨어 나 보면 현실이다. 일을 해야 한다. 밥을 지어야 하고 반찬을 준비해야 한다. 혼자

살 때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던 일들 이 배우자가 있기에 걸림돌이 되기 시작 한다.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며 지혜롭게 풀어가는 사람만이 진짜 행 복을 거머쥘 수 있다. 결혼이 행복만을 가져다준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왜 부부싸움을 하고 이혼을 할까? “춘향전”은 유명하다. 하지 만 성춘향과 이몽룡의 결혼 생활에 대 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대부분 알고 있 는 소크라테스의 일화 한 토막이 있다. 그가 나무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철학 강 의를 하고 있을때에 아내가 달려왔다. 대 번 “이 게으름뱅이야, 가서 일이나 해”라 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의 강의는 계속되 었고 화가 난 아내는 양동이에 물을 퍼

서 그 머리에 부어버렸다. 그런 봉변을 당 하고도 소크라테스는 “천둥 뒤에는 비가 오는 법이라”고 태연히 말했다니 대단하 다. 그가 생업인 석공직을 멀리하며 밥벌 이에 관심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그의 아 내가 악처로 유명한 것을 보면 석학도 알 맞은 짝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 게 한다.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남자들은 아 내가 젊었을 때는 애인으로 생각하다가, 중년기에는 동반자로, 말년에는 간호사 로 여긴다”고 말했다. 프랑스에 볼테르 는 “결혼은 바보들의 선택이나 겁쟁이 의 모험”이라고 풍자했다. 결혼은 영어 로 “marriage”인데 잘못 발음하면 “mi rage”(미라쥐:신기루, 망상)로 들린다. 사 랑에 빠진 사람은 결혼만이 사랑의 영 원한 치료약인 줄 안다. 그러나 “결혼은 단어가 아니라 하나의 문장이요, 사형선 고”라는 말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 다. 결혼이 신기루가 아니라 진짜 “오아 시스”가 되려면 서로를 용납하는 아량이 필요하다.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자 매)도 다른데 어찌 다른 세계에 살던 남 녀가 금방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시간 이 필요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 하며 살아 갈 때에 서서히 가정은 진정한 오아시스가 되어 갈 것이다. 건강한 가정 이 건강한 사회의 초석이다. 신기루에 샘 이 터지는 진정 행복한 가정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58 www.juganphila.com칼럼 I 생각의 벤치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5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60 www.juganphila.com

7세대 포드 머스탱의 디자인

포드의 스포츠 쿠페 머스탱(Mustang) 의 7세대 모델이 2024년형으로 발표됐 다. 1세대 머스탱이 나온 것이 1964년이 니 60년 만에 7세대 모델이 나온 것이다. 60년동안 7세대면 평균적으로 약 8.5년 마다 세대교체가 된 셈이니, 주기가 긴 편이다. 가장 미국적인 차 중의 하나라고 하는 머스탱 신형 모델의 디자인을 살펴 보자.

머스탱(Mustang)은 미국 중서부 평원 에 서식하는 ‘야생마’의 의미이다. 그것을 나타내는 질주하는 말의 모습을 형상화 한 심벌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후면 중앙에 달려 있다. 그렇지만 정작 놀라

운 건 머스탱 쿠페의 어디에도 차량 제조

사 브랜드 포드(Ford)의 뱃지는 붙어있

지 않다는 점이다.

대체로 프리미엄 브랜드는 차종 보다는

브랜드를 강조하면서 통일성 있는 디자

인을 보여주는 경향을 가지며, 대중 브랜 드는 브랜드보다는 차종을 강조해서 차

량 모델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가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현실에서 관찰되는 현상이다. 그런 맥락에서 포드 역시 머스탱 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60년동안 유지해 오고 있지만,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포드 뱃지도 붙이지 않는 것이다. 미국인들에게 머스탱은 포드의 차량이 기 이전에 그저 ‘머스탱’ 그 자체로 받아 들여지는 것 같다. 그만큼 상징적 모델이

라고 인식하는 건지도 모른다. 머스탱이 상징적 모델이 된 건 첫 등장

에서부터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했기 때 문일지 모른다. 머스탱의 차종 기획을 한 인물은 1980년대에 파산 직전의 크라 이슬러를 미니밴 개발로 회생시켜 경영

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은 리 아이어코카 (Lee Iacoca; 1924~2019)로서, 그가 포

드의 개발 매니저로 일하던 시기에, 1960 년대 중반이 되면 미국의 가정에서 소득

증가로 가장의 차와 부인의 차에 이어 성

인이 되는 자녀들도 차량을 구매하게 될 것으로 예상해서 ‘대학생의 첫차’라는 콘 셉트로 1세대 머스탱을 개발했다. 그런 콘셉트에 맞추어 그 당시 미 국 승용차의 보편적 엔진이었던 8기통 7,000cc보다 작은 8기통 5,700cc의 엔 진을 가진 포드 팰콘(Falcon)을 이용해 머스탱을 개발했던 것이다. 우리 기준으

로 보면 5,700cc 배기량도 매우 크지만, 그 당시 미국에서는 7리터가 우리의 2리 터 정도의 느낌이었으니, 5.7리터 배기량 은 1.5리터 엔진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 1세대 머스탱은 젊음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고, 이후 GM과 크라이슬러에서도 머스탱 의 경쟁 모델로 카마로(Camaro)와 차처 (Charger) 쿠페를 내놓으면서 그야말로 미국의 쿠페 전성시대를 열게 된다. 이때 미국인들은 머스탱이 상대적으로 작은 배기량을 가졌다는 점 때문에 야생 마 이면서도 귀여운 조랑말 이라는 의미 로, 포니 카(pony car) 라는 애칭으로 부 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물론 여기서의 포 니는 현대자동차의 포니와 같은 단어이 고 의미이긴 하만 지칭하는 바는 다르다. 그런 상징성 때문에 머스탱은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1세대 모델의 디자인 아이

덴티티를 유지해 왔다. 물론 세대에 따라 서는 크게 바뀐 디자인으로 나온 시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1세대 머스탱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해 오고 있다. 7세대 머스탱의 차체 디자인은 모서리 를 강조하면서도 팽팽하게 당긴 면 처리 로 곡면을 썼지만, 어딘가 기계적이면서 도 로봇 같은 인상을 준다. 앞 펜더의 어 깨 선이 벨트라인으로 직선처럼 이어지 다가 B-필러 이후에는 곡선의 능선을 만 드는 형식으로, 이것이 코카콜라 병처 럼 생겼다는 의미에서 코크 바틀 스타일 (Coke bottle style) 이라고 불리는데, 7 세대 머스탱은 그걸 강조하고 있다. 7세대 머스탱의 운전석 인스트루먼트에 는 오늘날의 차량답게 넓은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돼 있다. 운전석 클러스터와 센터 페시아 디스플레이 패널은 각각 두 장의 패널이지만 하나로 묶여 있다. 공 식 발표 자료 내용에는 센터 페시아에는 13.2인치 크기가 적용 된 걸로 돼 있다. 새로운 7세대 머스탱은 8기통 5,000cc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과거에 오일 쇼크 이후에 머스탱은 4기통 2.4리 터 엔진을 탑재한 때도 있었지만, 7세대 모델은 8기통 5리터 한가지뿐이긴 하다. 포드는 머스탱의 전기 동력 차량을 머스 탱 Mach III라고 내놓았으나, 차체는 더 높다. 아마도 전기 동력 플랫폼의 두께로 인해 낮은 차체 비례를 만들지 못했기 때 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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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담은 제주 마을 여행

여행객들은 “카름스테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

얻었다”라고 말한다. ‘사람 덕분

보다 두 배 빠르게 흐르는 듯한 기분이 다. 그러나 가시리에서는 가는 시간을 붙 잡지 않아도 된다. 울창한 수목 속에 묻혀 조용함과 아름 다움이 간직된 시간마저 머무는 마을이 기 때문이다. 드넓은 초원과 목초지, 억새와 유채꽃 군락지, 오름과 표선 바당(바다)까지. 가 시리는 제주 경관을 아늑하게 품고 있다. 가시리에 위치한 녹산로는 유채꽃 명소 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다. 노란 유

채와 분홍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에 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시간을 더한다’ 라는 의미를 지닌 가시리에서 몸과 마음 의 여유를 찾고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을 누려보자.

●남원읍 한남리 제주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자연이 주는 한적함을 느끼고 싶을 때 한남리가 제격이다.

한라산 남쪽에 자리 잡은 한남리는 사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83www.juganphila.com 여행 모든 계절을 즐기고 싶은 제주 자연이 주는 위로와 온전한 쉼이 있는 더욱 풍성해진 나만의 마을을 찾아서 여행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 는다. 마을 주민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 누다 보면 비일상성을 가진 여행은 자연 스럽게 일상이 된 듯한 기분이다. 계절의 색이 합쳐지면 금상첨화. 노랑, 분홍, 빨 강, 파랑, 초록 다양한 색을 가진 남쪽 섬 의 사계절이 우리를
뜨거운 햇빛과 선선한
던 어느 날,
마을 여행을 떠난
이를
는 힘을
에 다시 가고 싶은 여행’,
행’, ‘새로움이 가득한
주 마을 여행은
한적한
●표선면
시간을
가는
다.
기다린다.
바람이 교차하
비일상을 누리기 위해 제주
통해
‘쉼이 있는 여
여행’을 선사한 제
제주다움을 추구하며,
휴식을 주는 선물이다.
가시리
머금은 마을
시간을 붙잡고 싶은 순간들이 있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시간은 평소

람들의 손때가 많이 묻지 않은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알가름 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남원읍에 자리 잡 은 만큼 도시의 혼잡함과 거리가 멀다. 한남리에서는 조급한 일도 서둘러야 하 는 일도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 을 가질 수 있다. 머체왓숲길은 한남리가 자랑하는 숲이다. 제주의 돌(머체)과 밭( 왓), 숲이 있는 자연 그 자체로 머체왓숲 길은 팍팍한 우리의 삶에 촉촉함을 주 는 위안이다. ●서귀포 하효마을 귤처럼 싱그러움이 가득한 마을

손을 얼리는 강바람이 부는 겨울, 따뜻 한 남쪽 여행은 어떨까. 하효마을은 남쪽 섬 제주에서도 남쪽 에 있어 연중 기온이 따뜻하다. 위쪽에

서 불어오는 찬 바람은 한라산이 든든하 게 막아준다. 땅이 비옥하고 물도 풍부해 마을 어디에서나 싱그러운 귤을 느낄 수

있다. 해안 절경까지 갖춘 덕분에 마을은

밝은 분위기를 풍긴다. 하효마을을 걷다

보면 돌담 틈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을 선

물처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순박한 마

을 주민들의 따스함은 덤처럼 따라온다. 귤이 유명한만큼 귤을 이용한 오감 체 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제주도의 인

기 기념품으로 떠오른 감귤 과즐과 감귤 타르트를 직접 만들어 보고, 제주의 정 체성 한라봉과 현무암 모양 향초도 제작 해볼 수 있다. 이뤄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의 전설이 전해져오는 쇠소깍도 놓쳐서 는 안 되는 명소다.

●서귀포 호근동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마을 호근동은 입에 둥글게 달라붙는 발음 처럼 포근함과 부드러움으로 가득 찬 마 을이다. 치유의 숲에 심어진 편백과 삼나무 길 을 걷다 보면 숲이 주는 포근함이 우리

마음을 녹인다. 한라산을 두 눈으로 담 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한라산자락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마을 바닷가에서 바 라보는 백록담과 계곡은 손에 잡힐 듯 가 깝다.

치유의 숲에서 숲멍을 즐기고 숨도(구 석부작박물관)에서 생태정원과 석부작( 현무암 위에 풍란과 야생화를 착근시킨 예술품)을 감상하는 힐링 시간을 가져보 자.

●남원읍 의귀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마을 동물과의 교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84 www.juganphila.com여행

길을 걸어보자. 신흥리에 심어진

토종 동백나무는 마을이 탄생하던 시기 부터 300년간 마을을 지켜온 유서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85www.juganphila.com 여행 짜릿함을 줄 때가 있다. 특히 말을 타고 보는 제주의 풍경은 그 어떤 경험보다 값 지다. ‘제주 말’하면 의귀리를 떠올릴 만 큼 유명하다. 드넓은 목초지를 보유한 덕 분에 말을 키우기 적합한 환경이다. 듬직 한 말의 등에 올라 느긋하게 편백 숲을 거니는 것은 의귀리를 즐기는 또 다른 방 법이다.
않고
파 도를
남원큰엉해변 이, 겨울에는 제주동백수목원이 계절별 볼거리를 선사한다. ●남원읍 신흥리 붉은 꽃잎으로 물든 마을 겨울 하면 붉은 동백꽃이 떠오른다. 여 수 오동도와 제주 위미리 동백나무군락 이 가장 대표적인 동백꽃 명소다. 복잡한 인기 스폿을 떠나 여유롭고 한적하게 동 백꽃을 보길 원한다면 신흥리를 추천한 다. 신흥리라 쓰고 동백마을이라 읽을 만 큼 동백나무가 즐비하고 꽃향기는 마을 전체에 어려 있다. 마을 산책길에 조성된 동백숲
여름에는 쉬지
밀려오는
절벽이 감싸고 있는
깊은 군락지다. 동백꽃 향기만 맡고 돌아가기 아쉬운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동 백나무는 비누로, 화장품으로 재탄생되 고, 동백기름을 활용한 먹거리까지. 동백 에서 시작해 동백으로 끝나는 하루를 보 내게 된다.

“너그 아부지 머하시노?”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약 20년 전에 1980년대의 부산을 배경 으로 하는 영화가 하나 제작되었습니다. ‘친구’라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를 만든 곽경택 감독이 저와 같은 연배이고, 부 산의 동래구에서 같은 시기에 학창시절 을 보낸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인지.... 영 화에서 다루는 사건들과 대사들이 마치 저의 학창시절을 보는 듯 친숙했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충격은 선생님이 장 동건의 볼을 잡으면서 “너그 아부지 머 하시노?”라고 묻는 장면입니다. 장의사 를 한다는 말에 선생님은 아버지가 죽은 사람 염해서 공부시키는데 이렇게 밖에

못하느냐고 뺨을 때립니다. 시험을 못 친 학생들을 줄을 세우고, 선생님은 같은 질

문을 반복하고 같은 말을 하면서 학생들 의 뺨을 때렸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물상’( 物象)라는 수업이 생겼습니다. 40대 중

반의 여자 선생님이 담당하셨습니다. 안 경을 끼고 좀 낮은 톤의 목소리로 말씀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 선생님이 영화 친구의 대사를 똑 같이 하셨습니다. 수 업 시간에 잘못을 하거나 시험을 못치거 나... 어쨌든 그 선생님에게 걸리면 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너그 아부지 머하 시노?” “너그 아부지가 니같은 놈 하나 공부시킬라꼬 그렇게 고생하시는데 니

는 이기 머꼬?” 그리고 잔혹하게 매를 드

셨습니다. 제가 그분을 잊을 수 없는 것

은 ‘수철’(가명)이라는 친구 때문입니다. 하루는 수철이가 수업시간에 장난을 치 다가 그 선생님께 걸리고 말았습니다. 앞 으로 불려나갔습니다. 선생님은 같은 질 문을 하셨습니다. “너그 아부지 머하시 노?” 수철이가 머뭇거리고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매를 들어서 수철 이의 등을 후려쳤습니다. “대답해라, 너 그 아부지 머하시노?” 수철이의 눈에 눈 물이 맺혔고, 아무 말을 못했습니다. 선 생님은 다시 수철이를 다그쳤습니다. “아 부지 머하시노?” 수철이가 선생님의 매 를 손으로 잡아 뿌리치면서 외쳤습니다. “우리 아부지요.... 두구동에서 노가다하 요. 와요!” 그리고 수철이는 교실을 뛰쳐 나갔습니다. 저는 친구라는 영화에서, 그리고 제가

경험한 현실에서 선생님들의 교육적 의 도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학생들을 자극해서 공부에 집중하게 하 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하는 중 심이었을 것입니다. 1980년대, 여전히 한 국 사회가 일본제국주의의 잔재와 군사 문화의 영향 아래에 있었고 학원에서의 구타와 체벌이 교육의 한 방법으로 인정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선생님들 또한 그 시대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방식의 교육을 하셨던 것으 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가장 기본적인 교육의 목적에 대한 성찰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제도 화한 학교 교육이란 기성세대가 다음 세 대를 위해 준비한 지식과 지혜의 총체입 니다. 적어도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 면 이정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랑과 배려가 학교교육의 기본적인 입장이어 야 합니다. 그러나 교육의 과정에서 그렇 게 하지 못했습니다. 셀 수 없는 폭력과 비리가 학교교육의 현장에서 자행되었습 니다. 기성세대가 다음 세대에 대하여 어 떤 철학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 이 학교교육의 핵심이면서 모든 상황에 서 잊지 않아야 할 원칙입니다. 최근 한국 이태원에서 참혹한 일이 발 생했습니다. 오랫동안 팬데믹에 억눌렸 던 청춘들이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서 나갔다가 길에서 압사해서 죽는 어이없 고 기가 막힌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선진국이 되었다고 자부하는 한국 사회 가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경험하는 사회 적 참사에 대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 로 미안하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회적 참사가 사회 적 약자와 청년 학생들에게 집중되었고, 그 원인과 미흡한 대책이 기성세대의 책 임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 니다. 나아가서 참사가 발생한 후 기성세 대를 대표하는 정부의 대응은 더욱 참혹 합니다. 폭력적이고 비겁한 말들로 책임 을 회피하고 이 시기가 속히 넘어가고 잊 혀지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가 다음 세대를 어떻게 대하는 가 하는 것은 그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 는 핵심 가치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 를 천국의 주인으로 대하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런 마음과 태도가 기꺼이 그들 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고, 선교에 헌신하는 것입니 다. 국가와 정부의 필요가 여기에 있습니 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가치의 역전을 경 험합니다. 자아의 성취와 만족이 가치의 핵심이 되고 때로 다음 세대를 희생하거 나 외면하면서 오늘의 나의 만족과 성공 을 얻으려고 합니다. 국가도, 정부도, 교 회도, 우리 사회도... 보다 밝은 미래를 꿈 꾼다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선택입니 다. 참사를 당한 가족들과 우리 자녀들 의 세대에 통절한 반성과 아픈 마음과 위로를 전합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86 www.juganphila.com칼럼 I 청소년 상담

구들의 냉기가 발끝을 타고 올라 온다 볕 끝이 남아 있는 문 밖에 발만 내밀고 앉아 있다

홀로 남아 있는 단풍잎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바깥 소식을 가져왔는지 발 앞으로 뛰어왔다

부서질까 날아갈까

녹슬어 검스레한 문설주 못에 벌써 열두번째를 꽂아 놓았다

오늘은 이소식

내일은 저 소식을

오가는 갈바람편으로

글 없는 편지를 띄운다

늦가을

해 저물어 온기 없는 방을 채우는 것은

그리움 허전함 기다림의 먼지만 쌓였다

벗들이 떠난 뒤

아서 겨울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과 여름에서 사람들의 심

리는 거의 비슷하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삶의 패턴도 바뀐다. 생각도 마음도 심리 적인 것도 변화를 가져온다. 자연이 그러 하듯 인간의 삶도 같다. 왜냐하면 자연이 나 사람들 모든 생명이 있는 것은 환경에 적응하고 순응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 때마다 얼마나 슬기롭고 사 람다운 생각으로 지혜롭게 문제점을 바 로잡고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대처 하느냐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 게 된다. 지구상에 사람은 엄청나게 많다.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도 사람이 참 많 은데 그 속에 마음을 나누고 웃으며 손 잡고 살아갈 대상이 얼마나 될까? 꼽으 라면 꼽을 수는 있겠으나 막상 본인이 위 기에 처하면 외면당하기 쉽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다. 가까이 지내고 싶어도 이 런문제 저런 문제를 생각하다보니 적절 한 거리를 두는게 현실이다. 말로는 이웃 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진정한 이웃이 되 지 못하고 있어서 서로의 마음이 씁쓸할 때가 있다. 지난해 이때쯤 어머니마저 하 늘나라로 가셨다. 두 분이서 계실때 선친 께서 말씀 하셨다. 내 물건들을 내 손으 로 정리 해야겠다. 그런줄 알라고 하시고 는 사진 몇장 남기고 모두 정리하셨다. 이 제 와서 돌이켜보니 아버지의 생각이 옳 았다. 평생의 삶을 정리 하셨지만 이제는 한 해 한해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도 좋을것만 같다. 가까이있는 지인이 자주 이런 말을 한

다. “생각이 쉬우면 일도 쉽다” 맞는 말이

다. 생각이 복잡하면 일도 복잡하게 꼬인 다. 누가 가볍게 한 말도 자꾸 복잡하게 생각하면 쓸데없는 오해가 된다. 가끔은 세상을 너무 복잡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 닌가 생각해볼 때가 있다. 아름다운 생 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잡화상같은 마음을 가진 것은 왜일까 싶다. 문학을 한다는 사람들이 상당히 복잡 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글도 너무 복 잡해진다. 그냥 단순하지만 진정성과 있 는 마음 그대로를 표현하면 좋을 것이다. 드라마도 대추나무 연 걸리듯 너무 꼬고

벌려 놓으면 보는 재미가 반감된다. 연결 고리는 갖추되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 여 성들이 화장을 하는데 코위에 코를 그리 거나 눈썹에 눈썹을 그리지 않고 이마에 또 하나를 그리면 광대라고 한다. 실제로 인생을 광대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주 특 별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나 해야 하지 않나 싶다.

모든 것은 때가있고 이유가 있다. 하나 님은 이유없이 문제를 주시지 않으신다. 문제를 주면 반드시 해답도 함께 주신다. 다만 우리가 늦게 깨달을 뿐이다. 홍수가 있었기에 노아의 방주가 있는 것이다. 심 각하고 매우 혼돈스런 문제 앞에 잠시 방 황하겠지만 이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 나님이시다. 지나고보니 모든 문제가 다 유익한 것이 되었음을 자주 목격한다. 나 를 구원하시려고 나를 지켜 주려고 문제 를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고 난 중에도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다. 시인의 시가 그러하듯, 감사는 삶의 고백이며 나아가 신앙의 고백이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87www.juganphila.com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노래를 잊은 산새는 별들의 속삭임이 귓전에 쌓이는 늙은 밤을 누인다 심연 칼럼 어느덧 아침 햇살이 여과없이 들어온 다. 전형적인 가을 햇살을 넘어 이제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듯 보인다. 무성하 던 나뭇잎이 떨어지고 헐벗은 가지만 남
글 사랑 세계로

이였습니다.

틀어박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것은

통 힘든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는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그 래도 그는 온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 그 림을 그렸습니다. 그가 작업을 마쳤을 때 마지막으로 그림 한 모퉁이에 사인을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붓을 놓았습니다. 그 리고 성당 밖으로 나왔는데, 성당 문을 나섰을 때 그는 눈앞의 광경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눈부신 햇살, 푸른 하늘, 아

름다운 꽃들, 높게 날고 있는 새들.., 아무 리 뛰어난 화가라도 눈앞에 있는 대자연

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미켈란젤로

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 들렸습니다. ‘하

나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

시고도 어디에도 이것이 자신의 솜씨임

을 알리는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 너

는 기껏 작은 천정화 하나 그려 놓고 너

를 자랑하려 사인을 하였구나.’그는 즉시

성당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

의 사인을 지워 버렸습니다. 이후부터 미

켈란젤로는 그 어느 작품에도 자신의 사

인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

의 이름을 남기기를 좋아합니다. 높은 산 을 등정하면 거기에 있는 바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기도 합니다. 자신이 다녀

간 표시를 하려는 것입니다. 호랑이는 죽 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을 남긴다는 말 때문인지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남기려는 일에 관심을 많이 기울 입니다. 물론 좋은 이름을 남기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대 단한 성취를 이루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것들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인생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시 보 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그 런 인생이 나를 내세우고 내가 마치 주 인 인양 세상의 중심이 나인 것처럼 살 아가는 것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사도 바 울은 자기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 습니다. 부득불 자랑하라면 자기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 에 그리고 사람 앞에 겸손한 것이 아름 다운 모습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 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 시리라.(벧전 5:6). 겸손은 아무것도 아닌 자가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을 깨닫 고 엎드려 순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 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 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언 22:4). 하나 님을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높이시며 마

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 게 복을 주십니다. 자신의 이름을 남기 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 람이 인생을 더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아 가는 사람입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88 www.juganphila.com기독교 I 말씀의 바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천지창조를 그 리게 된
당시
미켈란젤로는
33세의 젊은
그는 무려 4년 동안 성당에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1. 보톡스는 당신을 젊어 보이게 한다. 간단한 첫 번째 이유는 주름을 줄이고 젊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동 으로 자신에 대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 다. 보톡스는 실제로 근육을 이완시켜 피 부를 매끄럽게 하고 주름을 줄여준다. 따 라서 피할 수 없는 노화가 걱정된다면 보 톡스가 적합하다.

2. 빠르고 쉽다. 병력 및 상담 후 보톡스를 매우 빠르게 시행할 수 있다. 종종 사람들은 점심 시 간에 보톡스를 맞는다. 주사 횟수에 따 라 5~2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3. 보톡스는 거의 통증이 없다. 보톡스 주사바늘은 바늘이 매우 작아 주사의 느낌이 거의 나지 않아 마취크림 이 필요 없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 이 없는 것에 기분 좋게 놀랐다고 한다.

4. 부작용이 적음. 보톡스 주사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 경 우 매우 경미하고 일시적이다. 이러한 부 작용 중 일부는 최대 1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주사 부위 주변의 경미한 발적 과 부기를 포함할 수 있다. 드물게 주사 시 출혈이 있는 경우 약간의 멍이 있을 수 있다. 5. 저렴한 가격. 보톡스는 1년에 3번 정도 3~4개월에 한

받는 것이 좋다. 보톡스는 유닛당 $15- $25사이의 비용이 들며 이는 쇼핑 을 하거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데 지 출할 수 있는 금액과 같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확실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위한 투자이다. 6. 보톡스는 매우 안전하다. 2002년 4월 15일 FDA는 BOTOX®를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찌푸린 주름 에 대한 임시 미용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이후 약 2003년 9월 눈가주름 치료에

사용도 처방전용 의약품(POP)이므로 적 절한 자격을 갖춘 의사만 처방 및 주사 할 수 있다.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의학적 이유로 어린이와 성인에게 수년간 안전하고 성 공적으로 사용되었다. BOTOX® 코스메 틱의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은 16년 이상의 발표된 연구에서 입증되었으며 동료 심사를 거친 과학 및 의학 저널의 528개 기사에 설명되어 있다. 보톡스는 가장 널리 연구된 치료법이 되었다.

7. 일시적이다. 보툴리눔 독소 A형의 효과는 보통 6개 월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마음에 들지 않

으면 주름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

8. 주름을 생기기전에 예방할 수 있다. 주름이 영구적으로 생기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시작하는 평균

연령은 30세를 권장한다.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한 연구 에 따르면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보톡스 주사를 맞은 쌍둥이는 그렇지 않은 쌍둥 이에 비해 노화 징후가 더 적었다.

9. 과도한 발한을 치료하는 보톡스. 2004년부터 식품의약국(FDA)은 발한 억제제를 사용하여 완화되지 않는 환자 의 중증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겨드랑 이의 과도한 발한) 치료에 대해 보톡스를 승인했다.

10. 보톡스는 편두통 증상을 완화. 보톡스로 편두통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고 신경 차단 을 돕는다. 보툴리눔 독소 A형이 편두통 에 대한 해결책인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 가 있다.

보툴리눔 톡신 A형은 근육 이완제로 뇌

의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89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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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톡스를 맞아야 하는 10가지 이유

세상이 어수선하다. 들려오는 소식 마다 슬프다. 훈훈하고 기분 좋은 소식을 듣고 싶다. 전쟁으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또 어느 곳에서는 전쟁을 하려는 듯 공 포를 주고 있다.

다시 오신 다 하신 예수님이 오실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직, 주변의 사람들이 안타깝게도 하 나님을 모른다 그들을 위해 오랜 시간, 기 도하고 있는데 더 서둘러 그들을 나와 같 은 길 위에 서있어야 할 터인데,,, 마음만 저만치 가 있다. 우리가 모이는 공동체 안에는 정말이지 여러 모양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본 다. 자기 맘에 거슬린다고 해서 꼭 바로 잡아야 하는 날카로운 사람이 있고. 이 러든, 저러든 관심 없는 듯한 사람이 있 고, 무슨 일에나 참견해야 하는 피곤한 사람이 있고 그렇다면, 나는 어떤 모형의

사람일까?

우리들은 이야기한다, 본인 자신은 잘 모른다고.... 객관적이지 못하니까,,,, 그렇다 할지라도 나는 이런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잘 전하는 사람. 아직까진 음식하는 것이 좋아 나 누어 주길 좋아하는 사람 어떤

내가 서 있 는 세상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으 며 내게 맡겨진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 며 남편과 한 마음이 되기를 애쓰는 사 람이고 나에게 주어진 소명 감당하기를 힘쓰며 작은 인연에게도, 예비하심을 믿

으며 그 에게 집중하며 이런 나때문에 힘 든 사람은 없는지 늘 주변을 살피는 사 람이며 작은 위로에도 큰 감동을받고 상 처는 준적 없고 상처만 받았다고 하는 이들 중에 한 사람이며 더러는 참기도하 고 참는 것이 힘들어 내 아버지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90 www.juganphila.com
날이든 특별한 날이 되길 원하는 사람. 내 눈에 보인 그 어떤 것이든 하찮게 귀 찮게 생각하지
을 진심 사랑하고
를 섬기는
가 꾸는
못하며 하나님을 예수님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
목사님들을 잘 섬기며 내가
화초들을 잘 키워내며
에게 일러바치는
이런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세모, 네모,
하나님
사람이 바로 나이다.
사람을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으
인해 나는 늘 기쁘다.
동그라미

이명덕

박사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서 이자율도 함 께 상승하고 있다. 이자율 상승은 모든 일반인에게도 영향이 있지만, 특히 은퇴 시점을 목전에 둔 직장인에겐 매우 심각 하고 중요한 결정을 해야만 한다. 은퇴하 는 날짜에 따라서 직장에서 받을 수 있 는 은퇴자금(Pension)이 20%에서 30% 까지 감소(Senior KFC Executives Opt for Retirement as Interest Rates Hit Pension Payouts, Heather Haddon , WSJ, Oct. 15, 2022)될 수 있기 때문이 다.

은퇴 결정은 개인마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본인의 건강, 집 안의 평균 수명, 가족의 경제 상황, 부부

의 전체 은퇴 자금,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 은퇴 자금을 목 돈(Lump Sum)으로 받을 것인지 아니면

다달이 지급되는 연금(Annuity)으로 받

을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선택 은 본인은 물론 가족 특히 배우자에게도

영향이 있기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또 한 이런 결정은 번복(Irrevocable onetime decision)할 수가 없다. 어떠한 선택이든 각각 위험성이 존재한 다. 사람마다 감정적(Emotion)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상황이 다르기에 어느 선택

이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목돈으

로 받으면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잘못된

투자로 투자손실이 날 경우이다. 본인이

직접 투자한 경험이나 간접투자로 만족

할 만한 결과가 없었다면 목돈으로 받는

선택은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고 연금 받는 것으로 선택

하면 여기에도 분명 위험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은퇴자가 사망하면 연금도

함께 없어진다. 물론 배우자가 받는 선택

으로 결정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선택은

은퇴자 혼자서 받는 금액보다는 적은 액

수가 된다. 만일 목돈으로 받아서 IRA에

롤오버(rollover)를 하게 되면 은퇴자가

사망해도 배우자가 받게 되고, 남은 배우 자가 사망하면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물

려줄 수가 있다. 돈의 유동성도 고려해 봐야 한다. 은퇴 자 혹은 배우자가 심각한 병에 걸린다고 해도 받는 연금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

러나 목돈으로 받으면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목돈이 얼마라고 정해지면 이만한 목돈 으로 어뉴어티(Immediate Annuity)를 보험회사로부터 사면 매달 얼마씩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이 숫자를 회 사에서 받을 수 있는 연금과 비교한 후 결정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목돈 일부는 투자(목돈을 계산한 이자보다 더 받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등 다른 곳에 사용하고 일부는 어뉴어티를 구매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연금으로 받는 결정을 하면 물가상승 (Inflation)이 큰 문제가 된다. 물가가 요 즘 8%까지 상승했는데 연금으로 받는 액수는 전혀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 이가 젊은 사람은 투자가 복리로 상승하 는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은퇴 자에게는 같은 복리 효과로 돈의 값어치 가 무섭게 적어진다는 사실이다.

연금 계산법은 대략 60세 은퇴자가 85 세까지 산다면 수익률이 2.5% 정도이고 95세까지 산다면 4% 수익률이다. 이 수 익률과 주식시장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지난 13년 동안에는 15% 그리고 90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 정도가 된다.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선택하는데 마음(Emo tion)의 감정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에서 부터 퇴직금을 받아서 잘못된 투자나 여 러 가지 이유로 ‘퇴직금이 전부 날아갔 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기 때문이다. 이 런 이유로 여성인 배우자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연금을 선택한다. 그러나 주식 시장 수익률과 연금의 수익률에는 현저 한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하면 모든 투 자는 물가상승 이상으로 불어나야 생활 비가 꾸준히 유지되는 것이다. 연금으로 받느냐? 목돈으로 받느냐? 결 정은 매우 중요하다. 본인 당사자는 물론 사랑하는 배우자와 아이들에게까지 영 향이 있기 때문이다. 11/7/2022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91www.juganphila.com
칼럼 I 재정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재정
설계사 목돈 아니면 연금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92 www.juganphila.com

이었다. 다른 단백질 식재료와 비교해도 두부 의 다양한 건강 효과는 놀라울 정도이 다. 두부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 본다.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로 체력과 근력 유지

채소 위주의 한식에서는 동물성 단백 질이 부족하기 쉽다. 하지만 단백질은 체 력, 근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

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

는 콩으로 만들어, 식물성 단백질이 매

우 풍부하다. 최근에는 건강과 다이어트

를 위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이 인기를 끌 고 있는데, 두부는 건강한 식물성 단백 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 소화율 높아서 빠른 단백질 보충 두부는 원래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으 로 소화 흡수에 좋은 식품이다. 푸딩처럼 부드러운 순두부의 소화 흡수율은 일반 콩의 소화율 65%보다 훨씬 좋은 95%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해 고기를 먹기 힘든 사람들은 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

다. 두부 단백질은 소화율이 높아서 빠 르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열 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 품으로도 효과적이다.

두유보다 더 많은 단백질 함량 국립식량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3g 함유되어 있다. 같은 콩으로 만든 두유(4.4g)보다 2배나 많다. 두부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지질의 함유량은 제조법에 따라 수분량이 달라 서 차이가 있다. 두부는 같은 콩으로 만 든 식품이지만, 두유보다 더 많은 단백질 을 함유하고 있다.

이소플라본으로 심장병 위험 감소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

플라본은 콩 단백질의 하나이다.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심장질환 발 병 위험을 낮춰준다. 특히 폐경 전후의 갱년기 여성들의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동맥경화 방지 두부를 자주 먹으면 혈관 벽에 붙은 콜 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준다. 특히 두부 는 고혈압, 콜레스테롤이 원인이 되는 동 맥경화를 방지해 뇌 혈압, 심근경색, 협심

증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설사, 복통 있다면 소화에 도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

에 걸쳐 염증이 나타나는 장질환이다. 설

사, 복통이 흔한 증상인데 먹기 편하고 섬유질이 적은 고단백 음식인 두부를 먹 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식물성 단백질로 건강수명 연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위해서

는 두부를 비롯한 콩 식품, 견과류 등 식 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도움

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 로 대체하면 사망 위험이 점차 낮아진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도움 국립식량과학원의 자료를 보면 두부에

는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의 세포 구조와 대사작용에 필 요한 물질이다. 특히 콜린을 함유하고 있 는 레시틴(PC)은 세포막의 회복에 관여 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93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식재료 중 하 나가 바로 두부이다. 저렴한 가격에 쉽 게 구할 수 있지만, 그 영양분을 따져보 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 다. 과거 고기를 자주 못 먹는 경우, 두 부는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소중한 음식
치매 예방·다이어트…두부의 놀라운 건강효과

항상 피곤한 뜻밖의 이유

당뇨, 우울증 등이 원인일 수도 살아가면서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 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유난히도 항 상 피곤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만성피 로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이 있으면 잠깐 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다 른 증상이 나타난다. 휴식을 취해도 잘 나아지지 않으면서 피로감이 지속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만성 피 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점검해봐 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당뇨병: 몸이 항상 노곤하고 시야가 흐 릿해지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혈액 검 사를 해서 당뇨병 여부를 진단해 봐야 한다.

우울증: 식욕이 저하되고, 즐거웠던 일 들이 시들해지면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 해 봐라.

수면 무호흡증: 함께 자는 사람에게 자

신이 잘 때 코를 골지 않는지 물어보라.

아침에 깨어났을 때 몸이 상쾌하지 않고 두통을 느낀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심장병: 만성 피로는 심장에 문제가 있 다는 것을 알려주는 전조일 수 있다. 특 히 여성에게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식생활: 카페인이나 설탕에 너무 의존 하지 않는가.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몸을 더욱 피곤하게 할 뿐이다. 과식으로 인한 비만도 피곤의 주요인이다.

수면 시간: 조사에서 따르면 미국 여성 의 60%는 일주일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날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취하기 몇 시간 전에는 카페인과 술을 피하라. 그리고 잠자는 공간은 조용 하고 안락한 곳이어야 한다.

빈혈: 빈혈은 피곤 증상의 가장 흔한 원 인 중 하나다. 빈혈 여부는 간단히 혈액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중요 영양분 결핍: 칼륨 등 영양분이 부 족한 탓일 수 있다. 역시 혈액 검사로 쉽 게 점검할 수 있다.

갑상샘 문제: 갑상샘(갑상선) 호르몬 수 치를 점검해 보라.

운동량: 규칙적이고 힘찬 운동은 가장 좋은 처방이다. 일주일에 최소한 4 일간 40 분씩 운동하라. 다만 잠자기 전 3 시 간 이전에 운동을 마무리해야 한다. 한

달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하고 수면을 충 분히 취하고도 피곤증이 가시지 않는다

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94 www.juganphila.com유익한 생활 정보

금연하고 싶은데 불안감이 걱정이라면?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있는 흡연자

188명 대상 시험 결과

니코틴 함량이 5%밖에 안 되는 담배가

흡연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며 금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

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

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

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 함량

을 대폭 낮춘 담배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사전 입법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니

코틴 함량의 감소는 니코틴 중독 상태가

된 흡연자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연구진은 이 의문을 풀기 위해 기분장

애나 불안장애가 있고 담배를 끊고 싶지

않은 188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시

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니코틴

의 양이 보통인 담배를 피우는 그룹과 니

코틴 함량을 5%까지 낮춘 담배를 피우 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18주에 걸쳐

정신건강과 금연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집단 사이의 정신 건강에서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니코틴 함량

이 매우 낮은 담배를 '과다 흡연'할 기미 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니코틴 함량을

줄인 담배를 피운 사람은 니코틴 함량이 보통인 사람들보다 담배를 끊을 가능성

이 18% 대 4%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

대의 조나단 폴즈 교수(정신의학)는 "니

코틴 함량이 매우 낮은 담배로 바꿨을 때 의도하지 않은 우려스런 결과는 없었 다"며 "담배에 대한 중독을 덜 느끼고 담 배를 더 끊을 수 있게 된 결과를 보였다" 고 말했다. FDA는 2018년 '22세기그룹'이 개발한 니코틴 함량을 일반 담배보다 95%나 줄 인 2종의 담배(문라이트와 문라이트 멘 톨)을 승인했다. 폴즈 교수는 "담배가 치

명적이고 중독성이 있다고 밝혀진 지 50 년이 넘었다"면서 "담배의 중독성을 최 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하루빨리 추진하 는 것이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바람직하 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검토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UCSF) 담배통제연구교육센터파멜라 링 소장은 "미국인 중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 는 사람은 25%를 차지하고, 이들이 흡 연층의 40%를 차지한다"며 "이들에 대 한 연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일찍 죽는데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죽는 경 우가 많다. 그는 "이번 연구는 니코틴 담 배를 줄이면 정신 건강 장애가 있는 사 람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를 완화시켜줄 것"이라며 "FDA가 담배 의 니코틴을 최소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journals. plos.org/plosone/article?id=10.1371/ journal.pone.02755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자기 자신을 본인보다 잘 아는 사람 이 있을까. 가까운 사이가 아닌 피상적인 관계 라면 더욱더 그렇다. 그들이 나에 대 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나를 잘 안다 고 착각하거나 아는 척 하는 것일 뿐 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워 지면 인생은 보다 행복해진다. 단 남 의 시선에 얽매여 주눅이 들 필요는

없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까

지 배척하지는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지구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다. 누군가를 롤 모델 삼거나 다른 사 람의 장점을 존중하고 배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상대에 비해 본인을 형편없는 사람으로 평가 절하할 필요 는 없다. 그 사람 역시 나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

△자책한다

인생이 불행한 이유 중 하나는 해결 되지 않을 문제를 두고 곱씹는 습관 때문이다. 현재 자신이 불만족스럽게 생각하 는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찾는 대신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식의 생 각을 한다면 이것은 시간 낭비일 뿐 만 아니라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수동적으로 행동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능동적으 로 삶을 대처하면 의외로 해결책은

가까이 있을 수 있다.

△간판에 매달린다

현재의 직업적 위치, 재정적 상태 등

이 곧 자기 자신은 아니다. 환경적 조

건과 물질적 상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현재 주어진 외부적 조건이나

간판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습관과 매력적인

장점에 감사하다 보면 보다 나은 기회

를 잡게 될 것이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95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96 www.juganphila.com

귤, 시금치, 검은 콩 등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이 움츠러드는

시기다. 입동(7일)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 인 겨울이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고,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기 쉽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닷 컴'이 이런 겨울철에 몸에 활기를 불어넣 는 식품을 소개했다.

감귤류: 귤과 오렌지 등 감귤류는 비타 민C와 엽산의 저장소다. 비타민C가 부족 할 경우 피로감과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 하루에 1, 2 개의 감귤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녹색 잎채소: 시금치와 케일, 콜라드그 린 같은 잎채소는 겨울철에 함유 영양소 가 피크에 달하게 된다. 이런 채소들에는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하다. 영양

전문가들은 "이런 영양소들은 수면 사이

클을 유지시키고, 피로한 근육을 완화시

키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화시켜준

다"며 "이런 사항들은 기분을 좋은 상태

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검은 콩: 엽산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이

있고 항우울제 약을 복용하더라도 효과

를 반감시킨다. 이런 맥락에서 겨울에는

채소와 함께 엽산과 섬유소가 풍부한 검

은 콩을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은 선 택이다.

버섯: 버섯에는 비타민B 계열의 니아신 과 리보플라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기분을 북돋운다. 또 비타민D도 들어있

어 겨울철 햇빛에 덜 노출됨에 따라 부

족해지는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비

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린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호두: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

하고 있다. 바로 이 오메가-3 지방산이

기분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성분이다.

또한 호두는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연구

에 따르면 호두에는 잠을 유도하는 물질

인 멜라토닌이 들어있다.

제철 해산물로 면역력‘쑥’키워볼까

제철 맞은 대하, 가리비, 해삼의 건 강 효능

중부와 경상권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 어지겠다. 중부지역은 최저기온이 -1~8 도, 최고기온이 14~19도로 예상된다. 6 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월 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건강=요즘 시장을 가면 제철을 맞은 해산물들이 저마다 싱싱한 자태를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양도 맛 도 가지각색이지만 영양이 가득하다는 점은 모두 같다. 다가오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으뜸 이다. 제철을 맞은 대하, 가리비, 해삼의

건강 효능을 소개한다.

대하: 대하의 키틴 성분은 혈압을 조절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퇴행성관절염 과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하 의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염증과 암을 예방하며 치매와 각종 뇌 질환을 방지한다. 눈에도 직접 작용해 눈 의 노화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가리비: 가리비에 풍부한 타우린은 피 로 회복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가리비의 아연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효 과적이고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 관 건강에 기여한다. 칼슘도 다량 함유 돼 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과 노인의 골 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해삼: 해삼의 연골 부분에 풍부한 콘드 로이틴 성분은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 해삼에 든 셀레늄과 사포닌 성 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 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다이어트 중

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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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에서 다섯 번째 빈도를 차

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에서 “요통을 경험한 경우”는 조사 대상

인구 중 15.4%로 나타났으며 만성 요통

을 경험한 경우는 5.7%로 나타났습니다.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22.8%

에서 3개월 중 1달 이상 요통을 호소하

였습니다. 대부분의 요통은 큰 문제나 합 병증을 발생시키지 않는 좋은 경과를 보

이지만, 일부는 합병증이나 장애를 유발 하는 심각한 질병일 수도 있습니다. 요통

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통증은 허리가 빠질 듯 하게 혹은 끊어 질 듯 하게 아픈 증상, 아픔이 다리로 뻗 어나가는 듯한 증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요통 환자의 30%는 병원을 찾지 않지만, 70%는 결국 병원 을 방문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나타냅 니다. 급성 요통 환자의 90%는 3개월 이 내에 직장에 복귀하지만, 많은 경우 증

상이 재발하고 기능적 장애를 경험합니

다.따라서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진통 제를 복용하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거 나 악화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

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의 해부학적 구조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의 4개 부분으로 구분되며, 모두 25

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우리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목과 허리 부위의 척추는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휘어 있는

전만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가슴 부위의 척추는 뒤쪽으로 자연스럽게 휘어 있는 후만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척추의 뼈대구조 척추뼈들은 인대라고 하는 질긴 섬유조 직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척추뼈 주위에는 척추세움근 등 다양한 근육들 이 둘러싸고 있어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

거나 굽히고 펴는 등의 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연골이 들어 있어서 척추에 가해지 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척추뼈 내부에는 척추관이라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뇌에서 내려오는 척수가 지나가면 서 각 척추 사이사이마다 한 쌍씩의 척 추신경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원인 요통은 하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독립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허리 부위의 통증이 발생하는 “증 상”을 의미합니다.요통을 유발하는 원인 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물리적/기계적 원인 척추는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운동이 일 어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통증 중 가

장 흔한 것이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인 데, 이것은 척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손상되고 변성됨 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추간판의 퇴행이 진행되면 척추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 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고, 그 결과 허리를 움직이거나 힘을 쓸 때 요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가능한 원인으로는 허리 부위 근육의 경련이나 염좌, 그리고 소위 추간판탈출증으로 불리는 추간판의 파 열 등이 있습니다.

외상 소위 “허리가 삐었다, 허리를 삐끗했다” 라고 하는 요추 염좌나 척추뼈가 부러지 는 요추 골절 등은 외상에 의한 요통의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요추 염좌는 주 로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허리를 펴거나 돌리는 등의 무리한 운동 을 할 때 갑작스럽고 극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 나 근육이 손상된 것입니다.

요추 골절은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등을 당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골다 공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척추의 변형이나 질병 소위 “곱사등”으로 불리는 척추 측만증 이나 척추 후만증은 대개 중년까지는 심 각한 통증을 일으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의 변형이 점점 심해지 므로 후기에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 절염이나 강직성 척수염 등의 염증성 질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01www.juganphila.com 건강

자궁내막조 직이 증식하는 자궁내막증은 생리주기 에 따라 아랫배나 골반부위, 그리고 허 리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섬유근육통 : 넓은 부위의 근육에 통

증과 피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 부위의 근육을 침범할 경우 요통을 발생 시킵니다. ▪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

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는 동 일한 통증이라도 증상의 강도와 통증의

지속시간이 더 심해지거나 길어질 수 있 습니다.

위험요인 요통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매

우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다음에 해당

하는 요인이 있는 사람은 요통이 발생할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연령

대부분의 사람은 30세에서 40세 사이

의 시기에 요통을 처음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요통 은 점점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신체 상태 요통은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거나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에 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평소에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다가 주말에만 과격 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운동 을 하던 사람에 비해 허리의 손상을 입 거나 요통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식이 요인과 비만

지방이 많이 함유된 고칼로리의 음식 을 먹으면서도 운동을 별로 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은 비만해질 가능 성이 높으며, 그 결과 늘어난 체중으로 인 해 허리에 부담이 늘어납니다.

진단 및 검사 요통의 진단을 위해 의사는 환자의 병 력을 청취하고 신체검진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 방사선 검사 등 추가 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병력

의사는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면서 통증 의 양상이나 다른 동반질환의 여부, 그리 고 가족 중 유사한 질환을 가진 사람의 여부 등을 묻습니다.요통의 진단과 평가 를 위해 의사가 질문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얼마나 자 주 발생하는지? ▪ 누웠을 때 증상이나 통증이 호전되는 지 아니면 악화되는지? ▪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완화시키는 활 동이나 자세가 있는지?

▪ 하루 중 특별히 증상이 심해지거나 완 화되는 시기가 있는지?

▪ 가족 중 요통이나 관절염 등의 병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 과거에 요통을 앓은 경험이나 허리 또

는 등 부위를 수술 받은 경험이 있는지?

▪ 한쪽 또는 양쪽 다리에 통증이나 감각 이상, 저린 느낌 등이 있는지?

▪ 최근에 높은 곳에서 추락하거나 넘어 진 병력이 있는지?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102 www.juganphila.com건강
연결 부위가
척 추가
증,
환, 척추뼈의
약해지면서
앞쪽으로 이동하는 척추전방전위
척추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그 속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 협착증 등도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골다공증은 그 자체로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나, 척추골절 등 뼈의 손상 이 쉽게 발생하게 함으로써 2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기타 요인 ▪ 임신 : 임신 후기에 늘어난 체중과 불 편해진 자세로 인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 습니다. ▪ 신장결석/요로결석 : 신장이나 요로에 발생한 결석은 등 뒤쪽으로 극심한 통증 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자궁내막증 : 복강 내부에

특히 발열과 체중감소, 누운 자세에서

의 통증, 아침 강직의 지속, 급성 뼈 통증 등이 있으면 전신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

므로 이러한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반 드시 의사에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체검진

요통 환자에게 의사가 시행하는 신체검

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서거나 걷는 자세를 관찰

▪ 척추 운동 범위의 제한이 있는지 ▪ 신경계통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

해 심부건반사 등 신경반사를 확인 ▪ 등 부위를 눌러서 특별히 통증이 심하

느껴지는 부위를 확인하여 섬유근육

동반 여부를 검사 ▪ 근력의 강도와 감각이상 여부를 확인

하지직거상검사 등을 시행하여 척추신

경을 자극하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

영상 및 기타검사

병력청취와 신체검사를 마친 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음의 검사들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검사

자기공명영상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전산화단층촬영

(CT; Computed Tomography)

혈액 검사

치료 대부분의 요통 환자는 대증요법만으로

도 호전되는데, 60%의 환자가 7일 이내

에 낫고 대개 4주 이내에 호전되며 90% 의 환자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그 리고 상당수의 요통환자는 침대에 가만 히 누워만 있는 것보다는 가능한 범위 내 에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일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에 반응하 지 않으면 다시 진찰하여 내과적/전신적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감각 기능이 감소하지 않는지, 배뇨 또는 배변 기능이 감소하지 않는지, 통증 이 증가하지 않는지 자신의 몸을 잘 관 찰해 보아야 하는데, 만일 이런 양상을 보이면 주치의에게 추가적인 검사를 요 구하고 즉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급성 요통과 만성 요통 요통의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호 소하는 통증이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 라 달라집니다.

급성 요통 급성 요통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요통 을 의미하며, 가장 흔한 형태의 요통입니 다. 급성 요통은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허리를 삐끗 하는 등에 의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요통입니다.

급성 요통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증 상의 호전 또한 단기간에 일어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급성 요통은 진통제 정도만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더라도 특별 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 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 위 내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관절의 경직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더 빨리 회복 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급성 요통의 경우 운동 요법이나 수술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만성 요통 만성 요통은 요통이 처음 시작할 때 갑 작스럽게 발생했는지 아니면 서서히 발 생했는지에 관계없이 3개월 이상 지속되 는 요통을 의미합니다. 만성 요통은 급성 요통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흔하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만성 요통에 대한 치료법은 크게 수술 을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구분됩 니다. 대부분의 만성 요통은 수술을 필 요로 하지 않으며, 수술에 앞서 가능한 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시행 합니다. 그러나 종양이나 감염, 신경의 압 박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법이 선택됩니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03www.juganphila.com 건강
통(fibromyalgia)

트·피시소스 2큰술씩, 식용유 3큰술, 설탕 1큰술, 코코

넛 밀크 1과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풋고추·홍고 추 1/2개씩, 바질 잎 1장 만들기-1 닭가슴살은 어슷하게 저며썬다.

2 단호박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숟가락으로 씨를 파

낸 뒤 한 입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풋고추, 홍고추는 송 송 썬다.

3 오목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레드 카레 페이 스트를 넣고 2분 정도 볶는다.

4 ③에 ①의 닭고기와 ②의 단호박을 넣고 함께 볶 는다.

5 ④에 피시소스와 설탕, 코코넛 밀크를 넣고 소금, 후 춧가루로 간한 뒤 계속 저으면서 끓인다.

6 ⑤를 그릇에 담고 바질 잎과 ②의 풋고추, 홍고추를 얹어 장식한다.

단호박 사과크림수프

재료-단호박 300g, 사과 150g, 우유 1과 1/2컵, 생크 림 1/2컵, 양파 1/6개, 버터 10g, 올리브유 적당량, 물 1 과 2/3컵, 통계피 5g,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단호박과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얇게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다진다.

2 냄비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넣고 ①의 양파를 넣어 볶다가 단호박과 사과, 소금 1/2작은술을 넣어 볶는다.

3 ②의 재료에 전체적으로 기름이 잘 돌면 통계피를 넣 고 물을 약간씩 부어가며 뚜껑을 덮고 찌듯이 20분간 익힌다. 이때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③의 통계피를 건져낸 다음 불에서 내려 우유 1컵을 붓고 블렌더로 곱게 간다.

5 ④를 다시 불에 올려 나머지 우유 1/2컵과 생크림을 넣어 끓이다가 소금, 흰 후춧가루로 간한다.

단호박샌드위치

재료-치아바타 2개, 단호박 70~80g, 주키니·새송이버 섯 2개씩, 주황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올리브 유· 발사믹식초 적당량, 마른 허브 약간 만들기-1 단호박은 껍질째 준비한 뒤 씨를 긁어내고 얇게 편썬다. 나머지 채소는 모두 모양을 살려 1cm 두 께로 썬다.

2 그릴 팬에 ①의 채소를 올린 뒤 붓으로 올리브유를 듬성듬성 발라 앞뒤로 굽는다.

3 치아바타는 반 갈라 그릴 팬에 올려 안쪽면만 노릇 하게 굽는다.

4 볼에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마른 허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③의 치아바타 1장에 ②의 채소를 올리고 ④의 소 스를 뿌린 뒤 나머지 치아바타를 덮어 샌드위치를 만 든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104 www.juganphila.com요리 정보 호박으로 차린 건강 밥상(2)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혈액순환 개선, 항암 작 용,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인 호박. 쉽게 구할 수 있는 호박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늙은호박과 단호박 요리 8가지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단호박푸딩 재료-미니 단호박 6개, 달걀 4개, 설탕 50g, 우유 2컵 만들기-1 단호박은 껍질째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7~10분간 돌린다. 2 ①의 단호박 윗부분을 칼로 썰어내고 숟가락으로 씨 를 제거한 뒤 단호박 속을 적당히 긁어낸다. 3 믹서에 ②의 단호박 속과 달걀, 설탕, 우유를 넣고 간다. 4 ③을 체에 한 번 거르고 ②의 단호박에 붓는다. 5 ④의 단호박을 그릇에 담아 170℃로 예열한 오븐에 40분 정도 굽는다. 이때 오븐 팬에 물을 담아야 타지 않 게 속까지 푹 익힐 수 있다. 단호박 닭고기카레 재료-닭가슴살 450g, 단호박 200g, 레드 카레 페이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05www.juganphila.com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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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선택할 때는 난이도 높고 전공과 연관된 과목 골라야

대학에서 특정 개론 수업을 건너뛸 수도 있다.

알려져 있다. 물 론 고등학교마다 개설된 AP 수업들은 수준이 모두 다르다. 오픈된 과목뿐만 아니라 포맷도 다르 고,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클래 스가 천당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 다. 이에 더해 특정 AP 과목과 시험은 일 반적으로 다른 과목보다 더 도전적인 것 으로 고려된다. 일부 대학들은 AP 시험 점수에 따라 칼리지 크레딧을 주거나, 강 의 배정을 더 높은 수준으로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대학과 모든 AP과목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 로 고등학교에서 어떤 AP 과목을 들어 야 할지 결정할 때 내가 대학에 가서 무 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연관 지어 선택하 는 것이 좋다.

먼저 AP 수업과 시험의 혜택이 무엇인 지 알아보자. 미국의 고등학생들은 왜 AP 수업을 듣 고, 시험을 치르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 변을 하려면 ‘왜 일부 AP 과목이 대학 입 학사정에서 다른 수업들과 좀 다르게 취 급되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이다.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AP 프로

그램을 제공한다면 일반적으로 AP 수업

들은 고등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아카데믹 코스라고 보면 된

다. 또한 수업 후 치르는 AP 시험의 결 과는 해당 과목에 대해 학생이 얼마나

잘 이해하고 마스터했는지 증명하는 지 표가 된다.

AP 수업과 AP시험은 2가지 측면에서 유용하다.

첫째, 성적증명서에 AP 수업을 들은 것 이 나타나면 이 지원자는 고등학생으로 서 가능한 가장 난이도 높은 수업을 수 강했다는 점을 대학에 증명할 수 있다. AP 시험은 표준화된 것이기 때문에 대 학 입장에서 학생이 해당 과목을 다른 학생보다 얼마나 더 잘 이해했는지 파악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AP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학생이 개론 수업의 수준을 이미 마스 터했으니, 대학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수 업을 듣도록 대학이 허가하는 것이다. 대 학에서 개론 수업은 보통 많은 학생들이 규모가 큰 강의실에서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나 강사로 부터 개인적인 관심을 받기는 어렵다. AP 시험 결과를 가지고 칼리지 크레딧 을 바로 인정하는 것은 대학마다 방침이 다르다.

그러므로 내가 관심 있는 대학이 어떤 방침을 가지고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 야 한다. 만약 이 방법으로 칼리지 크레 딧을 획득할 수 있다면 대학의 수업 스케 줄을 짜는데 융통성을 발휘해서 졸업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가능성이 AP 시험 점수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단지 AP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치르 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표준화된

AP 시험의 결과를 통해서 해당 과목의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07www.juganphila.com 교육 야심 차게 명문대학 진학을 꿈꾸면서 고등학교 경험을 통해 최대치를 뽑아내 려고 하는 학생이라면 AP 수업에 대해 많은
일반적으로 AP
미국의 고등학 생들이
수 있는 가장 난이도 높 은
중 하나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수업은
선택할
프로그램

듣고 시험을 치르 는지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학에서 수

학 수준에 따라 강의를 배정하는 목적으 로 AP 캘큘러스 AB 또는 BC시험 점수 가 사용된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는 개 론 수업이 다루는 내용과 상호 관계성이

없는 과목에 대해 크레딧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학들은 어떤 AP 과목과 시 험을 도전적인 것으로 인정할까?

현재 칼리지보드 AP 프로그램에는 38 개의 과목 및 해당 시험이 있다. 일부 과목과 시험은 보통 다른 과목보 다 더 어려운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AP 캘큘러스 BC, AP 케미 스트리, AP 피직스, AP 바이오 시험은 매우 도전적인 테스트로 평가된다. 스패

니시, 프렌치 등 다양한 세계 언어의 AP 시험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내가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개설된 AP 과목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강하고, 대학 에서 내가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과 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조기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들의 학자 금 서류 제출 마감일이 입학원서 제출 마감일과 동일하게 정해진 경우가 대부 분이어서 (일부 학교는 1-2주 정도를 여유를 주는 경우도 있다) 원서 마감일 과 같은 시점까지 빨리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기전형의 학자금 서류 제출 마감일 까지 기본서류인 FAFSA와 CSS Pro file(또는 학교 자체 서류)를 제출하고 학교가 별도로 요청하는 추가 요청 서 류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 는 경우가 많다. (별도 추가 요청 서류 는 입학원서가 제출된 이후에 요청되 는 체계로 되어 있어 제출 마감일에 약

간의 여유를 추가로 주고 있는 경우도 있다.)

별도 요청 서류에는 세금보고 서류들 을 포함한 학교가 지정한 서류들이 있 다.

모든 지원자들과 같이 많은 조기전형 학교들도 이혼 또는 별거한 부모들의 경우같이 살고 있지 않은 부모의 서류

(CSS Profile for Non-Custodial Par ent 또는 학교별 Non-Custodial Pro file Form)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같이 살고 있지 않은 부모(Non-Cus todial Parent)의 세금보고 서류도 제출 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 약 부득이하게 같이 살고 있지 않는 부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108 www.juganphila.com교육
조기전형 입학원서 제출 후 학자금 서류는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음을 증명해야 한 다. 3점 미만은 낙제점이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대학들은 칼리지 크레 딧이나 더 높은 수준의 강의 배정을 위 해 최소한 4점이나 5점을 요구한다. 또한 어떤 AP 과목을

모가 연락이 되지 않아서 서류를 제출할

수 없는 경우라면 별도로 해당 서류의 면

제요청서식(Waiver Form)을 작성해 제

출하도록 하고 있다.)

부모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사업

체에 관련된 세금보고 서류도 같이 제출 해야 하며 일부 학교에서는 사업체 세부

내역서(Business/Farm Supplemental Form)라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추가로 제출 요청을 받은 서류 및 제 출 방법은 어떻게 확인하나?

이러한 각종 서류 제출 방법은 공동 Data center에 해당하는 IDOC라는 절 차에 가입한 학교는 그곳으로 서류를 보 내면 도착한 서류들이 학교로 전달된다.

IDOC에 가입하지 않은 나머지 학교들은 학교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한 다. 학교들은 학교 자체의 기준에 따라서

제출 방법을 정하고 있으니 반드시 조기

전형 원서를 제출한 학교의 학자금 서류

제출 절차를 확인해서 정해진 대로 서류 를 보내야 한다.

▶지원자 계정(Applicant Portal)을 만들 고 확인하라

대부분 대학이 입학원서를 받으면 지원

학생에게 지원자 계정을 만들도록 안내

하는 이메일을 보내준다.

이메일의 안내에 따라 지원자 계정

(Applicant Portal)을 만들면 된다. 지원

자 계정에는 입학원서에 필요한 각종 서

류(GPA Form, Test Score, 추천서 등)

의 도착 여부가 표시되며, 학자금 서류의

도착 여부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

서 추가로 요청된 서류를 확인할 수 있

으며 해당 서류를 보내는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자 계정은 학교와 학생이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주의할 점은 학교는 한 번에 모든 서류

를 제출하도록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

출 마감일 이후에도 단계별로 추가 서류

를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추가로 필

요한 서류를 알려주는 방법은 학생의 이

메일로 필요한 서류 목록을 알려주기도 하지만(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지원 학 교의 지원자 계정(Applicant account)를

통해서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이러한 추가 요청 서류 중 입학원

서에 관련된 서류가 도착하지 않는다면 합격 여부 결정에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다.

학자금 관련 서류가 제출되지 않는다면

합격 여부에는 영향이 없지만, 합격 통보 를 받아도 함께 알려주는 학자금 지원

내역에 대한 결과를 받지 못하게 되어 어 느 정도 학비 지원이 되는지 알 수가 없 게 되어 학비에 대한 걱정은 남게 될 것 이다

학교들은 학자금 서류를 빨리 보낼수 록 더 많은 학비 지원금을 제공하지는 않 지만, 제출 마감일을 넘긴다면 늦게 제출 할수록 지원금액을 축소 지급하거나 지 원을 거절할 수도 있다. 학교는 한정된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지 원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재원이 소진되 면 지원금액을 줄이거나 지원을 못해주 게 된다. 마감일이 지날수록 지원금액을 줄인다 는 정책을 갖고 있는 학교들도 많다. 따 라서 정해진 날까지 반드시 서류를 보내 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해서 또 는 불가피하게 마감일이 지났다면 가능 한 빠른 시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는 것 이 필요하다. ▶조기전형의 합격 발표 후에 학자금 지 원 내역을 받지 못했다면? 합격 통보를 받으면 반드시 진학을 해

야 하는 Early Decision인 경우는 합격

발표와 동시에 학자금 내역을 알려준다.

발표 후 2-3주 이내에 학교에 등록하겠

다는 확인서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합

격 후에도 다른 학교의 결과를 보고 학

교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Early Action

인 경우는 합격 여부를 발표한 후 학자

금 내역을 즉시 알려주지 않고 추후에 알 려주는 경우도 많다.

Early Decision인 경우에 학자금 지원 내역을 받지 못했다면 누락된 서류가 있 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서류가 도착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빠른 시간 내에 처리 하고 서류 제출 후 학교에 연락해서 서 류가 제출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학자금 내역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 다. (서류만 보내고 연락을 하지 않으면 많은 경우에 정시모집의 학생들에게 결 과를 알려주는 늦은 시점에 학자금 내역 을 받게 되어 적정하지 않은 지원금 내

역에 대해서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하는데 불리한 상황을 겪게 될 것이다.)

조기전형을 지원했다면 입학원서의 제 출과 함께 학자금 서류 및 추가 요청 서 류들을 동시에 준비해서 원서 제출과 함 께 즉시 보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09www.juganphila.com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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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재벌집 아들서 노숙인으로..변화하고 싶었죠"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완벽하게 변신했다. 데뷔 17년 차,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갈망한 정일우는 도전했고, 스펙트럼이 넓은 배 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의 배우 정일우와 스타뉴스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 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 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정일우는 고속도로를 유랑하는 가족의 가장 기 우 역을 맡아 과감한 열연을 펼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에 띄는 외적인 변 화로 전작에서는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은 물론이고, 극단을 오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선보인다. 이날 정일우는 "특별 출연, 중국 작품 말고는 13년 만에 영화를 하게 됐다. 아무래도 드라마에 치우쳐서 활동하다 보니까 영화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 았고, 하고 싶은 작품도 군 복무와 맞물려서 못 하기도 했다. 결국 타이밍이었 던 것 같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로 오랜만에 복귀할 때 좀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 은 마음이 컸다"며 "그러던 와중에 기우를 만났고, 처음에는 배우로서는 욕심 나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읽자마자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일주일 정도 뒤에 감 독님을 만날 때까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캐릭터의 감정의 극단을 표현해야 하기 위해 먼저 '이해'가 필요했다는 정일 우는 "감정선이 다이내믹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기우라는 캐릭터를 다 알아 가고 싶었고 이 감정의 끝은 어딘지, 얼마큼 치달을 수 있는지를 시험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며 "육체적으로 힘든 건 괜찮은데 감정의 폭이 큰 인물이었 기 때문에 밸런스를 잡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화에서 노숙인으로 파격 변신한 정일우는 "저는 작품을 선택하고 나 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외적인 것에 대해 서는 더 망가져도 상관이 없다고 했다"며 "처음에 고민했던 부분은 2만 원을 빌려야 하는데 너무 노숙자처럼 하고 있으면 돈을 안 빌려줄 테니 좀 멀쩡하게 가자고 했다. 이별하고 나서 더 파격 변신을 한 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흙 바르고 이런 것들도 롱테이크로 촬영했다. 자신을 컨트롤할 수 없 는 상태로, 호흡을 길게 가져갔다"며 "'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114 www.juganphila.com연예

건너다 가 죽을 수도 있는 거고 사람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연기가 더 절실해지고 감사하 게 됐다. 그 일 이후로 굉장히 많이 변화가 생겼 다"고 단단하게 말했다. 정일우는 인터뷰 내내 '변화'라는 단어를 강조했 다. 배우 정일우의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에 있어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은 듯 보였다. 그는 "이 작품 하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만족도는 잘 모르겠다. 영화를 처음 보고, 백현 진 선배님의 연기에 '미쳤다'라는 생각했다. 저와 는 다른 차원의 연기를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 더라. 연기도 트렌드가 있는데 요즘 트렌드는 생 활 연기다. 역할 그 자체로 연기를 완벽하게 해주 셨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기우를 못 했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해주시면서 고생 많이 했고 잘했다고 얘기를 해

주셨다"며 "또 VIP 시사회 당시 박해일 선배님이

와서 보셨다. 제가 박해일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

하는데 시사회가 끝난 후 선배님이 '일우야. 너 이

제 욕해도 되겠다'고 하시더라. 드라마에서 욕하

는 장면도 없었고, 또 단순하게 욕이라는 게 아니

라 그 안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든

다. 그 얘기 듣고 감사했다"며 "제 지인들도 다들

상상도 못 했다고 하시는데, 보통 그런 반응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했냐'고 해줘서 기분

이 좋다"고 말했다.

30대 중반, 배우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싶었던 정일우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남들이 알아주지는 않는다. 이 영화

를 찍으면서 업계 관계자, 대중들이 갖고 있는 제

이미지가 많이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 매 작품 노

력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쉽게 바뀌지 않더라. 이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정일우의 이

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가 안주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정체

가 되고 무너지는 것 같다. 끊임없이 자기와 싸우

고,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품

을 제안받기 때문에 자의적으로는 안 되고 운이

필요한 것 같다. 저도 이런 역할, 이런 영화를 찍

고 싶은 마음과 갈망이 있었는데 그걸 이룬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좀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있

다"며 "흥행 여부를 떠나서 정일우가 이런 캐릭터

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알릴 수 있다는 사실

에 굉장히 행복하다. 저는 이 영화를 하면서 딱 그거 하나였다. 드라마에서 항상 재벌집 아들 등

일관된 역할만 해서, 다른 역할도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 데 성공적인 것 같아서 개인 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15www.juganphila.com 연예 했고, 내가 컨트롤하지 않은 내 감정의 끝은 어디 인지가 궁금했고, 계속 문을 두드렸던 것 같다"
영화의
드러나는 기우의 정신질환 에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 었고,
위해 배우가 직접 정신과 의 사에게 자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정일 우다. 그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저도 이해가 되고 설득이 돼야 연기를 할 수 있기 때 문에 감독님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과 상담도 하고 강의도 찾아보면서
심하면 머리가 깨 질
그 경험을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겪고 나니까 좀 더 단단해지고 유연해 지는 게
길을 걷다가 횡단보도
고 덧붙였다.
중반부부터
대해서는
이를 표현하기
천천히 알아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3년, 27살 나이에 뇌동맥류 진단을
은 바 있는 정일우는 "두통이
때처럼 아플 때가 있는데
가지고 연 기를 하지는 않았다. 그게 저를 바꿔준 경험이긴 하다. 고통스럽고 걱정하고, '난 왜 이 병을 앓아 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속상한
생기더라.

80대 노인이 된 이성민 "아내는 싫어하네요..하하"

배우 이성민(54)을 어떤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 캐릭터를 제 옷처럼 입는다. 이성민은 어떤 하나의 캐릭터에 본인을 맞추지 않고 다양한 작 품에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에서는

80대 노인으로 변신했다. 30년을 앞선 모습으로 연기를 펼친 이성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 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 린 영화다. 이성민은 가족을 앗아간 친일파들에게 복수를 완성해야 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 역

을 맡아 80대 노인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해 냈다. 이성민은 "현장에 선배 배우들이 많이 있었다.

그 선배님들과 비슷한 연령대로 분장해서 연기

하는 것도 경험하기 힘든 일인데 새로웠다. CG는

없고 전부 다 특수분장으로 하고 연기했다. 처음

에는 분장할 때 4시간이 걸렸다. 분장을 하면서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게

분장을 하며 촬영을 했고, 최종적으로는 특수 분

장을 하는데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라고 촬영

장을 회상했다.

50대인 이성민이 80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

고 어땠을까. 이성민은 "예전에 연극을 할 때도 노 역 분장을 한 적이 있다. 그때는 메이크업으로 분

장을 하고 나서 '내가 아버지를 닮았구나' 하는 생 각을 했다. 이번에는 뭐 특별한 생각은 안들었다" 라고 웃었다. 이성민은 "그런데 저희 집사람은 보 기 싫다고 하더라. 분장하고 처음 사진을 보내줬는 데 싫어했다. 저는 나이가 들어도 그 정도로 그렇

게 늙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외모적인 모습 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80대 노인처럼 연기했다. 이성민은 "아무래도 여 러가지 고민을 해야겠다. 하지만 사실 연기를 하 면서 치밀하게 노인의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 한 것은 아니다. 무의식 중에 '이렇게 해야지' 하는 게 잠재 돼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촬영할 때 는 자연스럽게 그런 노인 목소리가 나왔다. 고민 은 했지만 완전히 의도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하하. 어쨋든 부담은 많이 됐다. 자연스러워야 한 다는 부담, 관객이 나로 인해서 몰입에 방해 받지 않아야 한다는 그런 걱정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노인 연기를 끝낸 이성민은 디스크를 얻 었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연기했고, 촬영할 때는 평소에도 구부정하게 다니는 것이 버릇이 돼 결국 목디스크로 고생했다고. 이성민은 "촬영 끝 나고도 병원은 안갔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나았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작품에서 한계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이 성민. 어떤 기준으로 작품 선택을 하는지 묻자 " 저는 사실 거절을 잘 못한다"라고 웃었다. 이성민 은 "제가 스무살에 연기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 고 있다. 20살 때까지 이성민이라는 사람으로 산 시간 보다, 어떤 캐릭터의 옷을 입고 산 시간이 더 많더라. 그게 내 삶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저는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도 쉰 적이 없다. 배우라는게 그냥 내 삶이 돼 버린 것 같다. 요즘은 연기하면서 '좋은 연출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한다. 특히 영화는 배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연출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 요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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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

연합)헹사에서 한·미·일 정상 간 회동 을, 14-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 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

석차 순방에 나섬, G20 일정 중에 시

주석과 조우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

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옴.

▶'취임 6개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 송3사 지지율이 KBS 30.1%·MBC 33.4%·SBS 28.7%으로 나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여 론조사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적절하 지 못했다"고 평가나옴.

▶與野는 9일 國會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서 이태원 압사 참사 정부 책임론, 대통령실 참모의 국정감사 태도 논란, 대통령실 관저 이전비517억원, 경호 논 란 등을 두고 격돌. 野黨은 대통령실 대상 국감 때‘웃기고 있네’메모로 퇴 장당한 강승규(시민사회수석)-김은혜( 홍보수석) 경질을 요구하고, 정부의 이 태원 참사 책임론 등을 질타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턱밑 에 선 檢이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 원장(구속)에 이어 정진상 당 대표 정 무조정실장에 대해 대장동에서 1억 4 천만원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강제수 사에 나섬. 정 실장이 이 대표와 30 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 온‘정치적 공 동체’와 다름없다는 점에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 했다는 관측임.

[정부]

▶정부가 코로나 7차 유행 공식화하고

유행이 정점에 다다르는 내달 하루 최

대 20만명 예상을 예상.

실제 지난달 30일~이달 5일 한 주간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

2476명으로 전주 대비 27.5% 증가함.

[경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

연합회 초청으로 방한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

장을 세 아들과 함께 만나 환담을 나

눔. 김 회장은 퓰너 회장과 두 시간 넘

게 저녁식사를 하며 글로벌 경제, 외교

현안, 한미 우호 관계 증진 등을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눔.

▶롯데정밀화학·롯데케미칼 등 롯데 그룹 화학군이 청정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美國 톨그라스 (Tallgrass)와 청정 암모니아 50만톤 공급 협약(MOU)을 체결. 청정 암모니아 50만톤은 현재 국내 암 모니아 연간 수입량의 3분의 1 수준 으로, 현재 암모니아 국제가격이 톤당 900달러 수준임을 감아할 때 6000억 원이 넘는 규모임. ▶전력기자재 업체 우진기전 매각에 모건스탠리PE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 음. 우진기전은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통합플 랫폼 기업으로 거래 가격은 3500억

~4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19(COVID-19) 백신에 집중하며 일시 생산을 중단했던 독감백신 '스카이셀 플루' 생산을 내년부터 재개. 독감백신 시장 선두 업체인 SK가 빠지 면서 GC녹십자,보령,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일양약품, 사너피파스퇴르, GSK 등 경쟁사 수혜를가 끝나고 다 시 경쟁이 심화될 전망. ▶오스템임플란트가 신규 공장 부지 및 건물 확보를 통해 부산 생산시설 증설에 나섬. [사회] ▶공수처의‘1호 기소’대상인 김형준 (52) 전 부장검사와 박모(52) 변호사 간 의 사건편의 뇌물 수수혐의에 대해 1심 이“직무 사이 대가 단정 어렵디”며 무 죄를 선고. 金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 죄합동수사단 단장이던 2015∼2016 년 朴이 수임한 자본시장법 위반 사 건 처리 관련 편의를 봐주고 1093만 5000원 상당 뇌물과 향응 접대를 주고 받은 혐의(뇌물수수·공여)를 받음.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이테원 압 수 참사’수사가 ‘불법증축’ 해밀톤 호텔 압색하면서 정작 행안부·서울시 가 빠지고 경찰 수뇌부 등 소환 수사 하지 않고 있어 ‘반쪽·부실수사’ 우려가 나옴. 참사 당시 소방 임무를 넘어서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것 으로 평가받는 최성봄 용산소방서장 을 특수본이 입건한 것을 두고 비판

이 나옴. ▶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 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 찰이 아태협 안모 회장을 외국환거래 법위반과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9일 긴급 체포. 安은 2019.1.~11.에 쌍방울 임직원 60여명이 동원돼 수십억원 상 당의 외화를 밀반출해 中國 선양공항 에서 쌍방울 간부에게 전달하는 과정 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음. ▶등교하는 딸 앞에서 영화배우인 40 대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재 판에 넘겨진 전 남편인 A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음.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자녀를 등교시키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SPC 계열인 SPL 제빵공장서 발생 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에도 식 품제조업체의 절반가량 ‘끼임’ 방지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 관 련 법을 지키지 않음. 고용부에 따르면 2017~2021년 동안 식품 혼합기 등 ‘ 식품가공용 기계’를 사용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305명으로, 사망자 6 명, 부상자는 299명임

▶11년 간 자매 2명을 성폭행한 혐의 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장A씨(59)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됨. 충남 천안서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2010년 4월~2021년 4월 11년에 걸쳐 학원에 다니는 자매 2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학원생 2명을 강제 추행함..

주간필라 NOV 11.2022-NOV 17.2022 133www.juganphila.com 한국은 지금
[종합/정치]

11/11/2022-17/10/2022

평소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것을 시작할지는 모르나, 초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랍니다. 끝이 좋으니 진행해도 좋겠습니 다.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산 넘어 산이니 하나를 해결하면 금방 다른 문제가 들이 닥칩니다. 이는 자꾸 당신이 미봉책으로 사건을 수습했기 때문이니 이대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 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한 주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 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새롭게 사귄 친구로 인해 오랜 시간 함께 지낸 친구 사이가 멀어질 수 있 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진행하는 일들이 누군가의 방해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일보 직전에 허무하게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포기 는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재기할 수 있습니다. 일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으나 투정일 뿐입니다. 당신이 쏟 아 부은 노력은 사실 극히 미미한 양 입니다. 아직 당신에 게는 더 쏟아 부을 에너지가 있으니 힘을 내세요. 당신것 을 남에게 빼앗길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정을 너무 봐주게 된다면 자칫 당신이 힘 들어 질 수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진행 함이 이롭겠습니다. 분수에 넘지 않게 행동한다면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음이 편안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지 못한다고 조바심 낼 필요 없습니다. 다소 조급하게 접근을 하게 되면 뜻하 지 않게 오해의 소지를 남길 수 있으니 조심함이 유리합 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능력 개발을 위 해 노력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한 곳에서 정체되어 있지 말 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하세요. 윗사람에게 원하는 바가 있다면, 명확히 전달하도록 하십 시오. 알아서 챙겨 주겠지, 하는 것은 당신의 희망일 뿐입 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몫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알아도 모른 척 할 수 있답니다. 낡은 부패한 것은 사라지고 새로운 것만 보이니 심신이 즐 겁습니다. 무대 앞에 설 수 있으니 구하지 않아도 귀인이 따릅니다. 자영업자라면 혹 다툴 일이 있더라도 참으면 득 이 되겠습니다.

떠나간 사람들의 빈 자리를 굳이 돌이키며 회한에 젖을 필 요는 없습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나날만큼이나, 앞으로 당 신이 꾸며나가야 할 여생이 더 소중합니다. 돌아보지 마시 길 바랍니다. 격무로 지쳐있다면, 잠시 짬을 내어 여가를 즐기시는 게 오 히려 이익인 한 주입니다. 피로한 몸은 오히려 능률을 끌어 올리지 못하니, 자신에게 핑계를 대는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 고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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