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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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1호 OCT 14.2022-OCT 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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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

(Medicaid)는 명칭이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한인 노인들께서 혼동하시는 정

부 의료 혜택이다. 그러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는 여러 중요한 차이점들

이 있다. 개인별 상황에 맞게 전문가가

직접 케어해주는 20년 경력의 “김경

보험”과 함께 제대로 알고 제대로 혜택

받자! 중학교 음악교사 출신의 그녀는

1997년 미국에 이민을 왔고, 남편 김 윤성씨와 함께 1999년 푸르덴셜 보험

을 시작했다. 김윤성씨는 생명보험, 노 후대책, 연금, 롱텀케어, IR를 맡고, 김 경씨는 집, 자동차등 개인보험과 비지 니스 보험, 그리고 건강보험을 전문으 로 해오고 있다.

주간필라 구독자들을 위해 김경보험 에서 아래와 같이 메디케어(파트별)와 메디케이드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제공 하였다. 그렇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과 궁금점은 개별적으로 상담받는 것이

좋다. 나이, 재산정도등의 개별 상황에

따라 최대한 많은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분 한분 상담하는 김경보험, 오늘 우리가족 건강보험, 다시한번 점

검해보면 어떨까?

김경보험

문의전화 (215)635-7500

1135 W Cheltenham Ave., Suite 205,

Melrose Park, PA 19027

오피스 아워 : 월-금 9:00-5:00

메디케어란?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또는 장애를 갖고 있거나 말기신장질환(ESRD)을

겪고 있는 65세 이하 사람들을 위한 의료보험입니다.

메디케어는 크게 4가지로 구성됩니다.

• 파트 A (병원보험)

• 파트 B (의료보험)

• 파트 C (HMO 나 PPO 같은 메디케 어 어드벤티지 플랜)

• 파트 D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메디케어 파트 A

• 병원 입원환자 치료

• 전문 요양시설 케어

• 말기환자 보호 치료

• 재가 간호

메디케어 파트 A 는 병원 입원비를 제 공합니다. 이 혜택은 중환자실과 재활 전문기관을 포함합니다. 또, 호스피스 (Hospice) 혜택과 가정건강간호 서비 스, 그리고 전문 간호기관(보호관리 등 장기 간호 비용 제외) 비용을 도와드립 니다. 이러한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특 정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합니다. 비용: 귀하 또는 배우자가 근로기간 동안 메디케어세금을 납부 했다면, 파 트 A 월 보험료를 면제받을수 있습니 다. 만약 귀하가 파트 A 보험료를 면제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 한해서 65세 이상이라면

파트 A 보험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가 65세 미만이며

서비스 등의 의료비를 제공합니다. 파트 B에는 또한 일부 예방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여기 에는 일회의 '메디케어 가입 환영' 신체 검사, 골다공증 검사, 독감 및 폐염구 균 예방주사, 심장혈관검사, 암검사, 당 뇨병검진 등 그외에 더 많은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비용: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21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장애자인 경우, 다시 직장에 복귀함으로 무료로 받던 파트 A 보험이 중단되더라도 파트 A 보 험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B • 의사들과 다른 간호 회사로부터의 서비스 • 외래환자 치료 • 재가 간호 • 내구성 좋은 의료 기구·몇몇 예방 서비스 메디케어 파트 B는 의사 진료, 외래환 자 진료, 그리고 다른 의료
오바마케어 / 메디케어는 이제 김경보험에게 믿고 맡기세요~

표준 파트B 보험료(2009년 $96.40)를

매달 납부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소득 수준에 따라 더 많은 보험료가 청

구될 수도 있습니다. 귀하가 독신이고( 개인 세금신고를 한 경우) 세금공제 전

연 소득이 2009년 $85,000이상, 혹은

귀하가 결혼했고(부부 공동 세금신고 하는 경우) 귀하의세금공제 전 연 소득

이 2009년 $170,000이상인 경우 월 보 험료는 표준 보험료보다 높습니다. 공

제전 연 소득은 세금을 지불해야는 총

소득, 귀하의 과세소득을 뜻합니다. 파

트D 보험료와 소득 총계는 매년 바뀝

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 ( 메디케어 파

트 C)

파트 A와 파트 B 하에 보장되는 모든 혜택과 서비스 Medicare가 승인한 사 보험사들 의해 운영됨. 일반적으로 Medicare 처방전 의약품 보장을 플랜의 일부로 포함 추가적 혜 택과 서비스들을 추가 비용으로 포함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은 메디케 어가 승인한 개인회사에 의해 운영되 는 의료보험 플랜입니다. 이 플랜은 메 디케어의 일부로, 종종 파트 C 라 불립

니다. 이런플랜은 파트 A와 파트 B 서 비스를 모두 제공합니다. 메디케어 어 드벤티지 플랜은 이외에도 추가 혜택 을 제공하고, 대부분의 플랜이 처방약

보험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 가 비용 부과). 어떤 플랜은 가입된 플 랜과 합의된 의사나, 지정 병원으로 가 셔야만 의료해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사를 만나려면 주치의의 추천이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디케어에

서 승인한 보험 회사 또는 다른 개인

회사에 의해 운영되는 플랜에 가입하 셔야 합니다.

비용: 각 플랜은 비용과 포함되는 처 방약이 다릅니다. 메디케어 처방약 플 랜에 가입하시면 귀하는 월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귀하가 처음 플랜가입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22 www.juganphila.com커버 스토리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혜택(파트 D)
처방전 의약품의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
Medicare가 승인한 사보험사들 의 해 운영됨. • 당신의 처방전 의약품 비용을 낮추 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높은 비용으 로부터 도움을 줄 수 있음. 메디케어 처방약보험혜택은 (파트 D) 메디케어를 가진 분들에게 제공됩니 다. 이 보험혜택은 귀하의 처방약 구 입비용을 낮추고 향후 더 큰 비용지불 에 대비하도록 도와 드립니다 또한, 귀 하가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처방약 구입을 손쉽게 해 드립니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혜택 을

메디케어

가 있나

어떤종류

언제 내가받고 있는 보험 혜택을 바꿀

수 있는가?

메디케어 의료보험 또는 처방약 보험

혜택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 일

까지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가 메

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 가입 자격이

된다면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 1

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의 상황에 따라 메디 케어 의료보험 플랜 또는 처방약 플랜 을 바꿀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디케이드(Medicaid)란 무엇입니까?

메디케이드는 연방 및 주정부의 합동 프로그램으로서 제한적인 소득과 자 원만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의료 비용 지출을 돕습니다. 또한 메디케이드는

통상적으로 메디케어에 의해서 커버되

지 않는 서비스(장기 지원 및 서비스 그

리고 개인 케어 서비스와 같은)를 커버

할 수도 있습니다. 각 주가 가지고 있는

이드 수혜 자격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 65세 이상의 사람

• 19세 미만의 아동

• 임신한 사람

• 장애조건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

• 아동을 케어하는 부모나 성인

하의 주에서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갖고 있다면 귀하에게는 메디케어 처

방약 커버리지(파트 D) 비용을 지불하

는 데 있어서의 추가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자동적으로 주어집니다.

귀하의 소득이 제한적이고 귀하가 다

음과 같은 경우에는 귀하에게 메디케

• 부양가족으로 아동이 없는 성인(일 정한 주에서)

• 수혜 자격이 있는 이민자 많은 주의 경우에 보다 많은 부모들 과 다른 성인들이 지금 커버리지를 받 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신청이 거절되 었다라도 귀하는 다시 시도할 수 있고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23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자격이 되었을때 가입하지 않고, 나중 에 가입하고자 할 때는 지체벌금을 내 셔야 합니다. 제한된 소득과 재산을 갖 고 있다면 파트 D 비용을 도와 주는(추 가지원 보조) 엑스트라 헬프 수혜 자격 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의료보험 플랜에는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 및 신청에 관한 규칙들은 상이합니다. 만약 귀하가 귀
지금 자격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등록하실 때 귀하는 귀하가 필요로 하는 다음과 같은 건강 케어 혜택을 얻 을 수 있습니다: • 의사 방문 • 병원 체재 • 장기 지원 및 서비스 • 예방주사, 유방검사, 대장경 과 같은 예방 케어 그리고 기타 필요한 케어 • 산전 및 출산 케어 • 정신 건강 케어 • 필요한 약품 • 시력 및 치과 케어(아동들을 위한) 귀하 또는 귀하의 가족 중의 누군가가 건강 케어를 필요로 한다면 귀하는 메 디케이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귀하 에게 수혜 자격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 다면 귀하의 주 내에서 자격을 갖춘 사 회복지사가 귀하의 상황을 검토해 줄 수 있습니다. 귀하의 지역 또는 주 메 디케이드 사무실에 연락하셔서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신청을 하도록 하 십시오. 귀하가 사는 주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기 원하시 면 healthcare.gov를 방문하십시오. 김경보험 문의전화 (215)635-7500 1135 W Cheltenham Ave., Suite 205, Melrose Park, PA 19027 오피스 아워 : 월-금 9: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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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현지

김정은

부대의

난달

갔다.

김 위원장은

무력시위를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발사된 2발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은 조선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

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1만234초를 비행

해 2천㎞ 계선(거리)의 표적을 명중타격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조선인민군 전술핵

운용부대들에 작전배치된 장거리전략순

항미사일의 전투적 성능과 위력을 더욱 제고하고 전반적작전운용체계의 믿음성 과 기술적 안정성을 재확증하는데 목적 을 두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핵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는 과정에 있음을 시사한 것 이다.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를 공개 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군 당국은 전날 새벽 평안남도 개천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29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토마호크' 2발 발사해 2천㎞ 비행 주장… 軍, 발사 탐지에도 공개는 안해
지도한 김정은 "핵 무력의 무한대·가속적 강화발전 총력"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핵운용
순항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며 지
말부터 지속해 온
이어
12일
일 대에서 순항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탐지 했으나,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 아니어서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탐지자산 노출 등을 우려해 대체로 공개하지 않았 으나 사안에 따라 공개한 적도 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결 과에 만족하면서 "임의의 무기체계에 의 한 무조건적이고 기동적이며 정밀하고 강위력한 반격으로 적들을 일거에 제압 할 수 있는 철저한 실전준비태세를 또다 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울린 미사일 폭음은 적들에 게 또다시 보내는 우리의 명명백백한 경 고"라며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의 절대 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임의의 시각에 도래 하는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위기, 전쟁위 기도 단호히 억제하고 주도권을 완전히 쟁취할 수 있게 핵전략무력운용공간을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끊임없는 국가방위력 강화 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 를 위해 조금도 드틸 수 없는, 드티여서는 안될 일관하고 불변한 우리의 혁명방침, 北, 어제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김정은 "적들에 보내는 경고"

투쟁기조"라며 "국가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가속

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지난달 25일

부터 지난 9일까지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며 도발한 바 있는데 순항미사일 발사로 무력

시위를 이어간 것이다.

현지 지도 후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에 참가한 부대

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을 수행한 인사를 따로 언급하지 않

았으나,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리일환·김재

룡 당 중앙위 비서,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의

모습이 공개된 사진에 담겼다.

김정은이

부부장으로 추정된다.

맞는다면 지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이후 약 9 개월 만에 김정은의 미사일 발사 현장에 동행한 것 이다.

'북한판 토마호크'인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전체적인 외형은 사거리 1천500㎞의 현무-3C 순항미사일 및 토마호크와 유사하다. 이 미사일은 현무-3C와 토마 호크처럼 주날개와 보조날개가 있다. 제트 엔진과 이 들 날개의 양력으로 비행한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3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손뼉을 치는 사진에서 리일환 당 비서에 가려 얼굴 일부만 보이는 여성은 김정은의 동생인 김 여정 선전선동부
김여정이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 메뉴들을 매일 수백 만 명의 고객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 13,500개의 미국 내 McDonald’s 레스토랑 중 95%는 지역 프랜차 이즈 사업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소유 및 운영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희 웹사이트 (www.mcdonalds. com)를 방문하시거나, 저희 페이스북 (www.facebook. com/mcdonalds) 또는 트위터 (@McDonalds)를 팔로 우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31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수 주간의 기다림과 기대 끝에 드디어 할로윈 해피 밀의 귀환 공식 발표 할로윈 이후에도 스페셜 페일(버킷)을 계속 사용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도 함께 공유해 (시카고; 2022년 10월 6일): 으스스한 할로윈 시즌에 맥도날드의 할로 윈 페일이 빠진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팬들의 열화 와 같은 요청에 따라, 맥도날드가 할로윈의 상징인 고 스트 삼총사를 소환한다. 바로 맥부(McBoo), 맥펑킨 (McPunk’n) 그리고 맥가블린(McGoblin)으로, 이들은 1986년에 첫 선을 보였던 인기 캐릭터들이다. 옛 추억 을 소환하는 이 해피밀은 10월 18일에서 31일까지, 수 량이 남아있는 동안 전국의 참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이 잠시 모습을 감추긴 했었지만, 많은 팬들 이 각자만의 기막힌 방법으로 이들을 활용하며 할로윈 정신을 이어왔다. 이 안에 식물을 심는가 하면, OOTD( 오늘의 의상)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 다. 팬들의 최대 해피밀 중 하나인 이번 할로윈 페일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안에 든 음식을 먹은 뒤 남은 할로윈 페일(버킷)을 사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팬 공모를 통해 선보였다. 아이디어가 당선된 팬 들은 다음과 같다: @sidclusive, @beatsbyjblack, @ saracampz, @themartinezcasita, @laurdiy! 한정 기간동안만 판매되는 할로윈 페일을 놓치지 않으 려면 서둘러야 한다. 10월 18일부터 가까운 맥도날드에 서 만날 수 있으니, 페일을 받은 후 나만의 크리에이티 브한 방식으로 재사용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것도 재미 를 배가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맥도날드 USA 소개 : McDonald's USA, LLC는 양질의
그들이 돌아왔다! 맥도날드 할로윈 페일, 10월 18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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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확신을 경험하는 고백을 들려

밀알선교단에서 매년 가을 주최하는 동

포 최대의 이벤트 “제 18회 밀알의 밤”

이 9일(주일) 오후 5시. 영생장로교회(백 운영 목사 시무)에서 “Lord, Raise me up”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아직 팬 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약간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500여명의 동포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다. G2G(박승호&이성기) 팀의 리더로 찬양이 시작되어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오프닝은 토요사랑 의 교실 아동들이 등단하여 <핸드벨 연

주>로 문을 열었다. 핸드벨의 영롱한 운

율은 청중들의 가슴에 감동으로 번져갔

다. 이어 수화 찬양팀은 모든 세대를 어

우르는 팀이 올라 “성령의 불로”를 공연

하였다. 드디어 메인게스트 <선예>가 무

대에 오르자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

와 환호로 그녀를 반겼다. 단아하고 밝은 표정의 선예는 시종 차분하게 그러면서

도 다이내믹하게 찬양을 이어 나아갔고, 관중들은 숨을 죽이고 찬양에 젖어들었

다. 찬양 사이사이에 던지는 메시지는 어

려운 시기에 성도들이 어떤 신앙관과 중

심을 가지고 감당해야하는 가를 명확하 게 제시해 주었다. 13살 어린나이에 JYP 오디션에서 발탁 되어 <원더걸스> 활동으로 정상에 오른 그 순간 환희와 성취감 못지않게 몰려온 공허감으로 힘들어할때에 로마서 5:8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 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 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 셨느니라”라는 말씀이 가슴에 파고들었

주신 업체,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 린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밀알선교단은 장애인 선교에 국한하지 않고 전 동포들이 참석할 수 있는 대대적 인 행사를 간간히 개최함으로 동포들이 응집할 수 있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 다. 금년 밀알의 밤에도 아름다운 열매들 이 풍성히 맺어지기를 기대한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33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주었다. 가창력을 겸비한 그녀의 영감넘 치는 찬양은 참석한 ‘프로가 무엇인지? 순수한 그리스도인이 어떤 모습인지?’를 발견하게 하는 공연이었다. 커튼콜 “축복의 통로”를 합창하며 공연 이 막을 내리고 단체촬영으로 밀알의 밤 은 막을 내렸다. 단장 이재철 목사는 “팬 데믹을 겪으며 지치고 힘들어하는 동포 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싶었고 진정 주 님이 일으켜 세우시는 능력을 공급받기 를 열망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밀알을 통 해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하고 사 랑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밀 알의 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 원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KSEA)

가 지난 7월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우

는 필즈상 (Fields Medal) 을 수상한 허

준이 (June Huh)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

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

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캘리포니아

태생의 허준이 교수는2014년 Clay Re search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Hodge

이론을 조합론 (Combinations)으로 끌

어오는 등 대수 기하학을 이용해 조합론

분야에서 다수의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

로 2022년 필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은 미 국인으로서는 14번째이며 한국계로는 최초이다. 필즈상은 수학계에서 가장 권

위 있는 상으로 4년에 한 번, 회당 4명까

지, 40세 미만에게만 수여하기 때문 ‘노

벨상보다 더 받기 어렵다’는 평이 있으며, 1936년 제정 이래 수상자는 전 세계에 서 64명밖에 없다. 허준이 교수와 KSEA회원들간의 대담

은 김영기 KSEA 회장이 직접 진행한다.

시카고대학 물리

학과 석좌교수이

기도 한 김영기 회

장은 세계적인 입

자물리학계 권위

자로 ‘충돌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수학 및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대

하고 한인들이 과

학 분야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특히 젊은 차세대 연구자와 학생 회원들 에게 들려 주는 개인적인 조언과 질문 시 간도 마련된다. 일정은 11월 9일 (수) 동부시간 기준 오

1.5세,

대거 회원으로 가입해 세대 폭을

있다.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연구 개발, 차 세대 장학 사업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발 전과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의 다리 역 할을 해왔다.

■ 참가 신청 : https://ksea.org 에 접속 하여 구글폼으로 제출

■ 신청 문의: itm@ksea.org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34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여왕’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두명의 석 학이 한 자리에 함께 하는 이 행사는 허 준이 교수를 온라인으로
후 8시30분-9시30분 (1시간) 이다. 등록 은 11월 1일까지 KSEA 웹사이트에서 신 청하면 온라인 줌미팅 접속을 위한 링크 가 이메일로 신청자들에게 발송될 예정 이다. 참석은 무료이나 인원에 제한이 있 기 때문에 조속한 신청이 요망된다. 간담 회 참석은 KSEA 회원으로 제한되나 현 재 비회원이나 회원 자격이 되는 경우 회 원 신청을 하고 간담회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ksea.org/join.aspx).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1971년 워 싱턴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 설됐다. 50년 역사를 거치면서 한인 1세 뿐 아니라,
2세 한인 과학자기술 자들이
확대하고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와 온라인 미팅으로 소통한다 재미과기협,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와 대화의 시간 마련

zoom 화상 강의 개강

Enrolled Agent 즉 미국세무사 자격증

은 미국 연방국세청이 발급하는 최고권

위의 자격증이다.

세법문제등 연방국세청을 상대해야 하

는 모든 업무에 있어서는 CPA나 변호사

자격과 동일한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증

미국 세무사 시험 준비

인 것이다. 단지 CPA나 변호사는 주정

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지만 세무사

는 연방 정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Enrolled agent status is the highest credential the IRS awards. Enrolled agents, like attorneys and certified public accountants (CPAs), have un limited practice rights. This means they are unrestricted as to which taxpayers they can represent, what types of tax matters they can handle, and which IRS offices they can rep resent clients before. (from an official website of IRS)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5년간 미국

세무사 시험준비를 지도하여 온 장홍범

교수는 미주 한인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

는 세무사들의 대부로 일컿는다. 미주지

역에 개업 중인 한인세무사들의 80%이

상이 장 홍범의 교수의 제자들이기 때문

이다. 미주한인 공인세무사 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장홍범 교수에 따르면 “

30여년간의 강의 경험으로 아무런 사전

세무 지식이 없는 분들도 약 3개월 강의

만으로 세무사 시험에 100% 합격시킬

수 있다”라고 자신한다.

세무사 시험은 연방 국세청(IRS)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모두 4지선다형 문

제 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영어독

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여 자격증

을 취득할 수 있다.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이 없이 응시가 가능하며, 국적에도 상관없기 때문에 불 법체류자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한 미국세무사 시험 (Special Enrolled Agent Exam)을 위한 준비과 정을 zoom을 이용한 화상강의로 10월 18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개강할 예정이 다(월수금 저녁10부터 11시반) . 실시간 화상강의에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분들 은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통하여 각자 편리한 시간에 시험준비를 할 수 있다고한다. 개강에 앞서 10월 12일(수) 저녁9시에 줌을 이용하여 무료 화상설명회를 실시 할 예정이다. 무료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

은 신규세무사들의 열린 모임인 G con ference ( www.gtaxconsulting.com)

과 미주 한인세무사 협회 (www.na kaea.com)을 통해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강의일정은 신문광

고나 웹싸이트 www.eatax.net의 컴뮤

니티란를 참고하거나 714-393-2238로

문의 할 수 있다. 카톡 아이디는 eatax.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35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면 zoom link 을 보내준다고 한다. 이번 수업에서는 연방 개인 소득세와 법 인소득세, 그리고 상속세 및 증여세, 개인 연금 및 회사연금등 세법전반을 공부하 기 때문에 그 동안 미국생활과 사업을 하 면서 궁금했던 세금문제에 대한 궁금증 을 확실히 해결할수 있다. 뿐아니라, 미 국 세무사(EA) 자격 취득은 세무회계및 재정관련분야의 전문직 진출을 위한 초 석이 되어, 미국에서의 삶을 한 단계 업 그레이드할 수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세 무사 시험은 합격 즉시 개인 사무실을 오 픈할 수가 있다. 세무회계사무실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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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s From "Elegy for My Father" Mark Strand

Why did you travel?

Because the house was cold.

Why did you travel?

Because it is what I have always done between sunset and sunrise.

What did you wear?

I wore a blue shirt, a white shirt, yellow tie, and yellow socks.

What did you wear?

I wore nothing. A scarf of pain kept me warm.

Who did you sleep with?

I slept with a different woman each night.

Who did you sleep with?

I slept alone. I have always slept alone.

Why did you lie to me?

I always thought I told the truth.

Why did you lie to me?

Because the truth lies like nothing else and I love the truth.

Why are you going?

Because nothing means much to me anymore.

Why are you going?

I don't know. I have never known.

How long shall I wait for you?

Do not wait for me. I am tired and I want to lie down.

Are you tired and do you want to lie down?

Yes, I am tired and I want to lie down.

답변 "아버지를 위한 엘레지" 중에서

무엇을 입었죠?

푸른 셔츠와 흰 셔츠, 노란 타이와 노란 양말을 신었습니다.

무엇을 입었죠?

아무 것도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38 www.juganphila.com영 시
마크
스트랜드
왜 방랑하였습니까? 집이 추웠기 때문입니다. 왜 방랑하였습니까? 해가 져서 해가 뜰 때까지 늘 해오던 일이었으니까요.
입지 않았습니다. 고통의 스카프를 매니 따뜻했어요. 누구와 잤습니까? 날마다 다른 여자와 잤습니다. 누구와 잤습니까? 혼자 잤습니다. 늘 혼자 잤지요. 왜 내게 거짓말을 했습니까? 항상 진실을 말한다고 생각했죠. 왜 내게 거짓말을 했습니까? 진실의 거짓말은 딴 거짓말과는 다릅니다. 난 진실을 사랑해요. 왜 떠나려고 합니까? 이제 내겐 아무 것도 큰 의미가 없으니까요. 왜 떠나려고 합니까? 모르겠어요. 한번도 그 이유를 알았던 적이 없어요. 당신을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기다리지 마세요. 지쳐서 이젠 눕고 싶습니다. 지쳐서 눕고 싶다고요? 네. 이제 지쳐서 눕고 싶습니다

사랑, 그 꿈의 눈물 / 양애희

하늘 강변 생의 눈물로

너를 기억 하노라면

반쯤 갈라진 입술가 그리움은

늘, 하루에도 열두번씩 유배 당했지.

적요의 마음가 빈 집에

깊고 오래 넘나드는 것들이 납작 엎드려

하나 둘 찾아나선 마음 기슭마다

왜 그리도 푸른 이끼가 많이 끼었는지.

저문 추억의 무늬를 새긴채

훌렁 하늘가에 벗어 던지면

너는 알까, 모를까

무릎세운 침묵만 나도는 시간의 나침반.

오늘은 그냥 네게로 갈까

차라리 그리 할까

어둠속 불빛 하나가 길을 내는 밤

자꾸만 가슴에 치미는 네가 그립다

꽃과 나 / 정호승

꽃이 나를 바라봅니다

나도 꽃을 바라봅니다

꽃이 나를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나도 꽃을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눈부십니다

꽃은 아마

내가 꽃인 줄 아나봅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39www.juganphila.com 한국 시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4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팬데믹 후 첫 야외행사 한글문화 큰잔치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 장 조수진)는 재외동포재단, 김한나, JCINET 인터넷 후원으로 지난 10월 8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Peace Valley Park, Pavilion 5에서 팬 데믹 후 첫 야외행사인 한글문화 큰 잔 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팬데믹때문에 야외 에서 행사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푸르른 파크로 나와서 자연과 함께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며 백일장과 한글 디자인 및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였고 전 통게임으로 재기차기, 투호던지기, 무궁 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멀리 던지기 같은 한국문화를 직 접 뛰어 놀면서 체험하는 등 즐거운 한 글날을 기념하며 잔치를 성공적으로 개 최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 에서 “팬더믹 후 야외에서 개최한 첫 대 면 행사에 성원해 주신 각 학교 대표자 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고 인사말 을 전하였고 김나진 부회장의 행사 진행 이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데믹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 행사여서 222명이 신청 한 학생들과 150여명이 넘는 교사 학부 모가 참석한 대규모 행사가 되었다. 참석 자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가운데 학생들이 원하는 부문에서 각자의 한글날을 기념하며 각자의 재능 을 뽐내며 참여하였다.

넓은 야외에서 치뤄진 한국전통 게임 은 아이들과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관 심을 높였고 흥미를 유발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학부모님들

은 자유롭게 돗자리를 깔고 파크벤치에 둘러 앉아서 협의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으며 ‘너 무 좋았고 신선했다’, ‘학생들과 젊은 학 부모들이 좋아하는 걸 준비했다’며 소감

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한글날 행사의 심사위원은

글짓기 백일장에 필라델피아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정홍택 전회장과 미주한 국전통문화연구원 엄종렬 원장이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41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심사 숙고하여 엄선해 주었다. 심사결과 백일장부문에서 대상은 ‘우리 가 한글과 역사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 제 제목으로 글짓기를 한 정가별(델라웨 어 한국학교)학생이 차지했고 한글디자 인부문의 대상은 ‘한국학교’라는 주제 글 자를 디자인한 조윤경(필라연합 한국학 교)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이들은 뉴욕총 영사상도 함께 받았다. 조수진 회장은 수상식이후에 첫 행사 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서 모든 참석 자와 함께 자축하고 3시간이 넘는 행사 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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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이공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

공자는 OPT 기간을 3년까지 쓸 수 있

다. 1년만 가능한 일반 OPT와 비교할때

큰 혜택이다. 하지만 STEM OPT를 2년

연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변호사

를 찾는 경우가 많다. STEM OPT 연장

과 관련한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연장신청은 언제 해야 하는지

2년 연장은 기존 OPT가 만료되기 90

일전부터 만료전까지 제출되어야

한다. 그리고 학교 관계자(DSO)

가 연장을 위한 I-20에 사인한

날로부터 60일내로 제출해야 한

다.

-이전에 STEM 전공을 마쳤는데

STEM OPT를 연장하지 않았

만일 이전 STEM 학위를 취

득한지 10년이 되지 않았다

면 이번에 OPT를 2년 연

장할 수 있다. 예를 들

어, 최근에 MBA를 마쳤는데 그전에 수

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STEM OPT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2년을 연장

받을 수 있다. 따라서 MBA로

-STEM OPT 연장신청을 했는데 1년

OPT가 만료되었다

연장 신청이 제시간에 들어가고 아직

않았더라도 1년 OPT 만료 후

180일까지는 계속 일할 수 있다.

-STEM OPT 연장 이후에 주의할 사항 이 있는지

연장 이후에 본인과 회사 정보(개인 주

소와 이메일, 그리고 회사 이름과 주소 등)에 변동이 생기면 10일 안에 학교 담 당자(DSO)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변 동사항이 없더라도 6개월마다 본인과 회

사 정보를 학교에 알려줘야 한다. 또한 회사도 졸업생이 일을 그만두면 5 일 내로 학교가 알게 해야 한다. 아울러 회사는 이민국 실사(site visit)에도 대비 해야 한다. 이민국이 실사를 하게 되면 회사가 졸 업생을 훈련계획서(I-983) 내용대로 이 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훈련 과정에 변경이 생긴다면 졸업생과 회사는 수정된 훈련계획서를 학교에 제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51www.juganphila.com 이민
1년 일반 OPT를 하고 덧붙여서 이전 수학 학사 학위로 2년 OPT를 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STEM OPT 동안에는 수학과 관 련된 업무를 해야 한다. -학사 졸업 후 3년 OPT를 사용했는데 석사학위 후 다시 할 수 있는지 가능하다. 학사를 마치고 3년 OPT를 사용했더라도 다시 STEM 분야 석사 를 마친다면 3년 OPT를 쓸 수 있 -STEM OPT가 왜 중요한지 3년 OPT 기간을 가질 수 있다면 취업비자(H-1B)를 여러번 신청 할 기회를 가진다. 또한 취업비 자를 받지 않더라도 바로 영주 권 수속을 할 수 있는 기간 이 된다.
승인되지
출해야 한다. 또한 STEM OPT는 교육훈 련 과정이기 때문에 미국인의 일자리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 -STEM OPT 연장 신청을 했는데 추가 서류 요청을 받았다 이민국은 신청 서류에 있는 내용대로 회사에서 교육훈련이 이행될지를 확인하 고자 한다. 따라서 회사에서 졸업생이 하 는 업무가 본인 전공, 그리고 훈련계획서 (I-983)에 기재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 인이 필요하다. 또한 전공이 STEM OPT 에 해당되지만 세부 전공으로 나누어질 때 졸업생이 이수한 과목들이 STEM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편지 를 요청한다. -STEM OPT를 가지고 있는데 직장을 그만두었다 3년 STEM OPT는 처음 1년, 일반 OPT 일 때 90일, 그리고 2년 연장 기간동안 60일을 합해 총 150일까지 일하지 않는 기간이 허용된다.
OPT의 연장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52 www.juganphila.com

개선

전 세계 에너지 위기 고조와 함께 뉴

욕 증시 에너지 기업 시가총액 1위인 엑

손모빌이 1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0.86% 하락한 98달러에 거래를 마쳤

다. 엑손모빌은 유가 급등에 힘입어 올해

54.23% 주가가 상승했다.

엑손모빌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다. 특히 천연가스

사업이 엑손모빌의 3분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엑손모빌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엑손모빌의 직전 분기 대

비 3분기 이익 증가 효과는 18억~22억

달러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 (14~18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3 분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평균 가

격이 2분기 대비 약 15.54% 하락하고 3 분기 네덜란드 TTF 기준 천연가스 평균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약 102% 상승한 영향이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 인을 제외한 3분기 순이익은 150~18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치 상단이 사상 최

대 수준 호황이었던 2분기와 큰 차이가

없다"고 분석했다.

엑손모빌은 오는 28일 3분기 실적을 발

표할 계획이다. CNBC에 따르면 현재 월

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엑손모빌의 3분

기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3.65달

러다. 지난 2분기 기록했던

률도 3.56%에 달한다. 엑손모빌에 대한 월가 의견도 긍정적이

다. 팁랭크스에

금리인상 폭주 제동

4분기에는 OPEC+가 국제

유가로 밀어줄 수 있는 엑손모빌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엑손모빌은 168억99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벌어들여

76억달러 규모 주주가치 환원정책을 시 행한 바 있다.

현재 주가 수준으로 계산한 배당수익

는 우려가 연준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또 연준 바깥에서도 금리가 과도하게 오

르고 경기후퇴에 빠질 가능성에 대한 경

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지난 10일 연설에서 당분간 금 리를 계속 올리고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최근 연준 인사들의 입장을 재 확인하면서도 통화긴축이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면서 경제성장이 더 신 속히 둔화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 가 아마 예상보다 더 강하게 시작됐고 통

금리 인상(오버슈팅)의 비용

에 대해 경고했다. 따라서 향후 어느 시

점에서 통화정책이 휴식하면서 지표와

상황 전개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53www.juganphila.com 경제 엑손모빌 올 주가 54% 급등…OPEC + 감산· 현금흐름
4.14달러보다 낮지만 전년 동기 대비 131% 높은 수준 이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하 루 200만배럴 규모 감산 소식도 엑손모 빌의 매력을 키웠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 가 상승하면 엑손모빌이 4분기까지 더 많은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유럽이 천연가스 로 끌어줬고,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엑 손모빌에 의견을 제시한 연구원 10명 중 7명은 매수, 3명은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08.65달 러로 최근 종가 대비 10.87%의 상승 여 력이 남아 있는 상태다.
걸리나… '경기둔화 초래' 경고음 ▶ 기준금리 인상‘과속’지적 ▶ 연준내부 인사들도 제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경기둔화를 초래할 우 려가 있어 조심스럽게 인상을 해야 한다
화긴축에 따른 전체적 타격을 향후 몇 달간 체감하지도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세계적 (통화) 긴축이 결합한 효과는 각 부분의 합계 보다 크다”며 외국의 수요 둔화가 미국 에 부정적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 적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 은) 총재도 내년 3월께 기준금리가 4.5% 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면서, 그 이후 금리 인상을 멈추고 경제의 반응을 평가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는 “급격한 금리 인상 속도에 힘입어 긴축적 스탠스까지 빠르게 도달했다”면 서 과도한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54 www.juganphila.com

연합감리교회(UMC- United Method ist Church)는 전세계 연대를 바탕으로

약 1천 2백5십만면 성도가 속해 있고, 미 국 연합감리교회는 미국 내애서 두번째

로 큰 개신교 단체다. 1968년에 감리교 회가 통합 탄생한 이 연합감리교회가 <

동성애 성소수자> 문제로 200년 전통의

교단을 탈퇴, 분리하게 생겼다.

동성애자, 성소수자 문제는 연합감리교

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종교마다, 종

파 마다, 국가마다, 교회마다, 성도 개개

인 마다 견해가 다를 뿐 아니라, 인정하

는 범위도 다르다. 성소수자 그들은 범죄

자들이 아니다. 아픈 자, 병든 자 일수도

있고,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성적 태생이

그러하니 국가 법률적으로도 차별 받아 서는 안된다는 게 이 시대의 사회통념이 다. 주님이라면 그들을 내치시겠는가? 여기에 연합감리교회 <탈퇴 명분>이 존 재한다. 탈퇴자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 며...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생육하고 번성하라”(창세기 1:27-28)에 어긋난다 는 것이 탈퇴의 명분이자 변(辯)이다. 교 단의 입장은 물론 다르게 해석한다. 여기 서 양측의 의견이나 성경적 해석을 논하 고자 함은 결코 아니다.

지금부터는 내 개인의 의견임을 전제한

다. 나는 믿음이 극히 약한 자이며, 일반

성도이며, 지금 다니는 감리교회에만

18년째 다니고 있다. 가능한 한 목사님

존칭을 생략하고

대한 목사들의 불만 급증, -3. 교단 운영 과 목사 파송 문제, -4, 공룡화된 기관과

시설 축소의 필요성, - 5. 교단 행정 임원

진에 대한 인사 불만이 누적된 것은 아닐

까? 특히 감리교회 목사들은 5년 단위, 길어야 10년 단위로 교회를 옮겨야 한다. 교단 행정 임원들의 <인사권 횡포>가 있

을 수 밖에 없다. 열과 성을 다해 부임한 교회를 부흥시켜 신도 수를 배로 증가시 키고,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고, 신도들의

신임을 어렵게 쌓았는데, 속된 말로 이제

겨우 먹고 살만 해졌는데 다른 교회로

발령 나면, 그마저도 더 못한 교회로 발

파)인지

리인가.

측도 목사들이다. 신

도들의 헌금으로 평생 월급 받고 생활하

는 목사가 직업인 자들이다. 시대마다 성

경적 해석이 다를 수 있고, 교단의 장정

(교단 법률)이 바뀔 수도 있다. 성소수자

문제는 2016년부터 거론되어 2019년 성

소수자를 인정하는 않는 목사와 교회는 탈퇴해도 좋다(장정 2553)는 강령을 발 표했다. 교단 탈퇴를 인정한 교단 자체가 일차적 책임이다.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 된 것이다. 교리 해석이든, 강령이든, 장정 이든, 교단 내부 싸움은 목사들끼리 내부 에서 해결해야지 왜 성도들에게 무거운 짐을 씌우고, 적과 아군으로 편을 갈라치

기 하고, 교회를 떠나게 하는가? 교단 입장에서는 반란, 쿠테타 무리로 볼 수 있고, 탈퇴 목사들 입장에서는 개 혁, 혁명으로 주장할 수도 있다. 성소수 자 문제는 <반란의 명분>일 뿐, 실체적 본질은 -1. 교세 약화, 교인 수 감소 추세 지속 -2. 교단의 공룡화, 제도와 행정에

령 나면 성질 나겠지. 목사들 로망인 <감 리사>승진은 계속 누락되고, 은퇴 연령( 감리교는 목사 은퇴 연령이 정해짐)은 가 까워 오면, 그렇다고 대형 장로 교회처럼

은퇴 자금으로 집 한 채 사주고, 수십, 수 백만불 현찰로 주고, 원로목사로 죽을 때까지 평생 보장되는 것도 아니라면 성 질나겠지. 교단 탈퇴 쿠테타를 일으킬 만 도 하겠다 인정한다. 하지만 교단 탈퇴를 개뿔도 없이 목사 혼자서만 나가면 무얼 하나? 개척교회를 만드나? 성도들을 끌 고 나가야 한다. 성도들만 끌고 나가면 무얼 하나? 교회 건물과 부동산을 가지 고 나가야지 생고생을 안할 것이 아닌 가? 교단 탈퇴는 <부부 이혼 소송>과 똑 같다. 재산을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안 면몰수 한다. 자식들도 엄마 편, 아빠 편 나뉘어서 원수처럼 싸운다. 교단에서 탈 퇴를 인정받으려면 정교인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투표는 기명 투표 다. 누가 남는 자(목사 비주류파, 교단파) 인지, 누가 탈퇴자(목사 추종세력, 주류

닌다. 성도들과는

친척보다 가깝게

낸다. 타 주로 이사 가지 않는 다음에야,

그 교회를 다니다가 그 교회에서 생을 마

감한다.

이민 생활은 집-가게-교회가 전부라 해

도 과언이 아니다. 목사 보다는 신도들

친분이 더 소중한 까닭이다. 그런데 어제 까지 20년, 30년 동안 한 형제로 친하게

지내던 교우들이 교단 탈퇴라는 반란으 로 하루 아침에 서로 원수가 된다면 말 이 되는가? 좁은 한인 사회에서 어딜 가 도 만나게 되는데 서로 손가락질 하는 사

이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아직 탈퇴 찬 반 여부 투표(10월22일)도 하지 않았는

데 벌써 편싸움이 시작되었다. 누구의 책

임인가? 교회와 성도는 결코 분리되어서

는 안된다. 생각이 다르다고 가족은 헤어

지지 않는다. 나는 늙은 나이에 이제 어

디로 가지? 주여, 어찌하오리까?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55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교회적 단어는 사용치 않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 이 칼럼의 논조는 교단측 연회 임원들 도 목사들이고 탈퇴
다 알 수가 있다. 이게 무슨 짓거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탈퇴 결정 사전에, 총 교인 워크샵이나 토론회를 1 박2일로 몇 회에 걸쳐 난상토론을 하여 전교인 합의로 탈퇴 결정한 것도 아니고, 교인들 모르게 목사와 임원회(목사 추종 세력) 결정만으로 우리교회는 탈퇴 하겠 다고 교단에 일방 통보한 행위는 별도로 책임 추궁해야만 한다. 교회는 교인 모두의 교회이지 5년 임기 직 목사의 교회가 아니다. 대부분의 한인 이민 교인들은 종파가 아니라, 내 집에서 가까운 교회, 성도가 많은 교회, 시설이 좋은 교회, 목사 평판 이 좋은 교회 순으로 교회를 정한다. 부 모가 다니니 자녀들도 다니고 손주도 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56 www.juganphila.com

3주 전부터 집을 파는 과정에 셀러가

마주치게 되는 의사결정 요소에 관해 보

고 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순서로 지난

주에 못다한 이야기 내놓을 준비를 마무

리하고, 그 다음 단계 부동산 중개인의

선정에 관해 본다.

내놓을 준비 (계속): 집을 내놓기로 작

정하면 그 준비의 일환으로 집을 손보되

우선은 인스펙션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지난 주에 하였다. 준비에 관한 이야깃거

리는 그 밖에도 여럿이 있지만 여기서는

다음 2가지만 보기로 하겠다. 첫째, 집을

보러 오는 사람에게는 첫인상이 중요하

니, 그와 관련되는 부분에 우선 힘쓰는

게 좋다. 둘째, 투자 효과를 염두에 두고 돈을 들이는 게 좋다. 바이어는 집에 대

한 첫인상이 좋아야 그 집에 매력을 느낀 다. 첫인상은 도로에서부터 집에 들어오 기까지 눈에 띄는 것들 진입로 주변, 정 원, 보도, 출입문 등이 어떤가에 크게 좌 우된다. 이것들을 깔끔하게 단장하고 가 꿔줘야 한다. 집 안쪽이나 뒷모습은 여하 간에, 처음 들어오면서 볼 때 예쁘고 단 정한 모습이라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투자 효과를 염두에 두라는 말은 집을 내놓기 위해 이런 저런 증개축을 고려할 때, 각 항목별로 돈이 드는 만큼 집값을

준으로

위한 개량은 그

냥 남들 하는 정도로 하는 게 투자효율

면에서 적절할 것이다. 본전이 뽑히지 않

는 증개축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반복컨

대, 집안팎을 큰돈 들여 고급스럽게 꾸

미는 것보다는 인스펙션에서 지적될 만

한 문제를 미리 찾아 수리, 개량하는 것, 바이어의 첫인상을 좌우할 곳들을 예쁘 고 깔끔하게 꾸미고 정돈하는 것이 집을 내놓을 준비에서 더 중요하다. 부동산 중 개인의 선정: 중개인은 가급적 속히 선정 하여 수리/단장 결정에서의 조언 등 초 기 단계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누 구로 할까? 많은 경우, 주변에 물어 추천 받거나, 전에 썼던 사람이 있으면 그를 다 시 쓰게 될 것이다. 중개인의 선정에서 중

요한 기준은 능력과 일을 대하는 태도,

커미션을 포함한 비용 등일 것이다. 특

히, 고객과 상대편 중개인 등이 필요로

할 때 항상 연락이 되고 즉시 소통을 하

는 중개인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런 자

질 면에서 누가 어떤지 경험해 보지 않고

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니, 주변에 두루 물 어본 후 평판이 좋은 사람을 택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서는 중개인 선정 에서 적어도 실수를 피하기 위해 생각해 봐야 할 사항 세 가지만 얘기한다. 첫째, 중개인이 워낙 많고 그들 간에 경쟁이 심 하다 보니, 낮은 커미션만 앞세워 승부를 하려는 중개인도 없지 않다. 평판이 좋은 데도 낮은 커미션을 제시하는 사람이라 면 그냥 욕심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능력이나 자질은 전혀 알 수 없는데 낮은 커미션만 내세우는 사 람이나 중개회사라면, 일단은 경계 대상 이라 하겠다. 실제로 일을 맡겨보면, 성실 성이나 서비스, 일의 질에서 크게 부족함 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아닐 것이라 장담 할 수 없다. 둘째, 값을 터무니 없이 많이 받아주겠다고 하는 중개인도 경계 대상

오퍼가 들어오든지

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그 집을 살만 하

던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 다른 집을 사

고 없어 매매가 쉽지 않다. 결국 손해로

귀결된다. 셋째, 광고를 크게 내든 안 내

든, 큰 회사 소속이든 아니든, 그런 것은 오늘날 인터넷 시대의 주택 시장에서 별 다른 기능이 없다. 과거 20-30년전, 매물 을 노출시킬 기회가 사내 공지, 에이전트 간의 소통과 인쇄 매체 밖에 없던 시절에 는 그런 요소도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누가 더 성실히 컴퓨터 앞에서, 혹은 스 마트폰을 보면서, 자기 일에 시간과 노력 을 투자하느냐, 누가 더 긴밀히 매매 관계 자들과 소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온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57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올리는 효과가 있을지
잘 따져보라는 것 이다. 예컨대, 부엌이나 욕실을 리모델링
때, 1-2만 달러를 들여 그냥 보통 수
해놓으면, 그 덕에 팔리는 데 도 움이 되고 집값도 그만큼 더 받을 수 있 는데, 5-6만 달러씩 들여 호화롭게 해놓 으면 팔리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는 있겠 지만, 집값이 그에 비례하여 더 높아지지 는 않을수도 있다. 팔기
이다. 주택은 주변의 팔린 기록을 검토, 비교하고 해당 주택의 시설과 상태를 보 면 거래 가능한 가격이 크게 어렵지 않게 나온다. 그렇게 나오는 적정 호가가 40만 달러인 어떤 집이 있다면, 보통의 중개인 은 호가를 그 언저리에서 권할 것이다. 그 런데 그런 집에 터무니 없이 높은 값 예 컨대 50만달러을 받아주겠다면서, 자기 에게 리스팅하라는 중개인이 있다면 그 는 무책임하게 우선 리스팅부터 받고 보 자 하는 사람이거나 그 쪽 시장 상황에 아주 어두운 사람이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 값에 리스팅을 하면, 일이 어떻게 돌아갈 지는 뻔하다. 시간만 끌다 가 값을 내리고 내려 원래의 적정가 혹은 그 이하가 된 후에야
하상묵 HANCO Real Estate

견디며

이재철

오늘

다는

막상

각되면

다. 그것이

일상이지만

게으

름이 인생의 기회를 엉뚱한 방향으로 흐

르게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습관처럼 ‘

나중에 하지’했는데 결국 영영 기회를 놓

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때 했으면 되는

데 사람들은 그때가 또 올 줄 알고 미루

다가 곤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발견한

다. 결국 인생은 순간의 선택과 결단으로

방향이 결정되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살고 있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 가슴의 응어리를 풀고 성장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삶은 말이다. 어릴때부터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언제나 당당 하고 생기가 넘친다. 요사이 만나는 아 이들의 화법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다. 내 가 어린시절에는 통제가 심했다. 엄한 아 버지는 식사 중에 말을 하지 못하게 하 였고, 어른들이 대화를 할때에는 듣기만 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수업중이 나 모임에서 면박을 당하고 얼굴이 빨개 지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아이는 귀까지 빨개졌다. 모처럼 던진 말한마디에 좌중 이 웃어대면 수치스러워서이다.

말은 희한한 마력이 있다. 울적해도 ‘

나는 행복하다’ 말하면 기분이 달라진 다. 자신감이 없어도 ‘할수 있다’고 외치 면 용기가 솟아난다. 결국 말이 나를 끌 고 다니는 것을 깨닫는다. 내 인생을 돌 아보라! 결국 말대로 흘러 온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릴때부터 극복해야 할 것은

수치심이다. 열등감이다. 나는 나다. 그런

데 사람들은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

며 위축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부끄 러우면 “부끄럽다”고. 무서우면 “무섭다” 고. 수치스러우면 “수치스럽다”고 말하

면 된다. 하지만 다들 그 순간을 지나치 며 살고 있다. 내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표출할때에 사람은 성장한다. 그런데 우 리 한국 사람들은 말이 없는 사람을 착 한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세뇌하며 간과

한다. 정작 그 사람은 말하고 싶은데 말 이다. 이야기를 하면 풀린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나고 감겼던 눈을 뜨게 된 다. 말을 하며 내가 변화하는 것이다. 말 을 안하면 그 사람을 알 길이 없다. 내 속 에 쌓여있는 생각을 말로 풀어내지 않으 면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며 관계를 이어가고 세월은 흘러간다. 인생에게는 세가지 시제가 있다. 과거, 현재, 미래. 과거는 흘러간 시간이다. 돌 이킬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흘러간 과거의 상처를 곰씹으며 오늘을 피곤하게 살고 있다. 미래는 허락이 되어 야 오는 시간이다. 한국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어느 민족보다 투자를 많이하는 것 을 알 수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인식으로 내일을 위해 오늘 모든 희생을

젊을 때 행복해야 나이가 들어도 행복하다. 행 복도 훈련이고 연륜이다.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라! 그 사람은 그때나 지금이나 삶 의 스타일이 똑같다. 말을 안해서이다. 내 속에 있는 것을 표출하지 못해서이다. 로스차일드’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렇 게 돈을 벌을 수 있었느냐?”고. 그의 대 답 “나는 항상 뛰어들어갔다”. 그는 기회 가 주어지면 항상 뛰어들었다. 기회는 주 어지는 것이 아니다. 뛰어들면 기회가 되 는 것이다. 뛰어들면 기회는 나에게 무언 가를 주게 되어 있다. 이것이 새운명을 창조하는 비결이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는 기회는 가지 않는다. 지금이 기회이다. 지금 말하라! 지금 뛰어들어라! 지금 합 니다. 내가 합니다. 일단 뛰어 들어가고 봅니다. 오늘이라는 삶에.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58 www.juganphila.com칼럼 I 생각의 벤치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할 일을 내일로 미루어서는 안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정이 생기거나 여유가 있다고 생
지금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게 된
흔한
사소한
달린다. 그 세대가 베이비부머 시 대이다. 오늘의 한국은 그 세대들의 헌신 과 열심히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은 아니 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그리던 미래에 당 도했건만 퇴출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 제 지긋한 나이가 들어 대접을 받으려하 니 노인 인구수가 너무나 많아 노인복지 연령을 올린다고 한다. 제대로 먹지도 배 우지도 못하고 ‘내 자녀들은 행복한 세 상에 살게 해 주겠노라’는 일념으로 달 려왔건만 이제는 꼰대취급을 받고 말이 씨가 먹히질 않는다. 따라서 지금해야 한 다. 지금 행복해야 나중이 행복하다. 가 을에 행복해야 겨울에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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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 상용트럭 '세미(Semi)' 양산을 시작한다. 최초 공개 이후 5년 만이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CEO)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는 12월 1일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가 펩시코 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기존 발표대로 세미가 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약 800km)을 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 트럭은 테슬라가 2017 년 최초로 공개한 전기 상용트럭이다. 배터리 용량 등 기술적 문제로 수 차 례 양산 일정이 연기되다 지난 8월 회 사는 연내 출시로 일정을 잡았다. 세미

가 예정대로 12월 인도된다면 테슬라

대당 판매 가격은 18만

될 전망이다. 세미의 첫 구매자인 펩시 코는 미국의 세계적인 식음료 판매 기 업이다. 펩시콜라와 게토레이 등 음료 브랜드와 치토스, 도리토스 등의 스낵 으로 유명하다. 앞서 펩시코는 지난 2017년 테슬라와 세미 100대를 구매 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펩시코는 연료비와 운송부문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약 100대 의 전기트럭을 주문했으며, 올해 말까 지 세미 트럭 15대를 일선에 배치할 것 이라고 밝혔다. 펩시코 외에도 월마트, UPS 등도 선주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 졌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61www.juganphila.com 자동차 포드가 공급망 및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최근 2개월 동안 F-150 전기차 가격을 두 차례, 최대 1만3000달러(약 1840만원) 올렸다. 포드는 지난 2021년 3월 F-150 전기차 '라이 트닝 프로'를 시작가격 3만9973달러(약 5660만 원)에 선보였다. 포드 인기 차종인 F-150의 전 기차 모델이 4만 달러 수준에 시장에 나온 것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월가는 포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극 찬했다. 그러나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원자재 가 격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배 이상 오른데다 공급망 문제까지 겹쳡다. 이에 포드는 지난 8월 라이트닝 프로를 모델에 따라 최대 8000달러( 약 1130만원) 올린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2달 만에 또 인상했다. 기업과 상업용 모델의 시작 가격을 5000달러(약 710만원) 올 려 5만1974달러(약 7360만원)로 제시한 것이다. 처음 출시됐을 때와 비교해 30%나 비싸졌다. 포드 측은 "진행 중인 공급망 제약과 원자재 가 격 상승, 다른 시장 요인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면서 "모델 전반에 대한 가격을 지속해서 관찰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계약을 마친 소매 업자 및 정부 고객들은 가격 인상에 영향을 받 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포드 F-150 전기차, 두 달 만에 1800만원 인상…출시 대비 30% 껑충
가 2020년 초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에 게 선보이는 새 모델이 된다. 세미의
달러( 약 2억540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자국산 전기 차 세제 혜택 방침에 따라 최대 4만 달 러(약 5600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게
테슬라 세미 트럭, 드디어 판매 시작…첫 고객은 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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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澁谷) 역 앞 재탄생 ‘미야시타 (宮下) 파크’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도쿄 시

부야 역 앞에 2020년 7월 ‘미야시타 파

크’가 생겼다. 문 연 지 벌써 2년을 넘겼

지만, 그동안 팬데믹으로 국경이 봉쇄되

다시피 하면서 한국 관광객들은 가보지

못했던 곳이다. 미야시타 파크는 미야시

타 공원과 주차장이 있던 자리에 공원과

상업시설, 그리고 호텔을 유기적으로 결 합한 공간이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다 가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 맞춰 이

뤄진 재개발로 조성됐다.

미야시타 파크는 길이 330m에 이르는

남북으로 긴 4층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 1층부터 3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고, 4층 옥상에는 공원이 있다. 옥상

공원에는 약 1000㎡(300여 평) 잔디밭

이 펼쳐져 있고, 인공암벽과 백사장 구역

도 조성돼 있다. 인공암벽에서 노는 아이

들이나 모래사장에서 비치발리볼을 즐 기는 젊은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시부야

한가운데에서 비치발리볼이라니…. 정말

의외의 조합이다. 옥상 공원은 호텔 로비

층에 연결돼 있어서 호텔 숙박객은 긴 마

당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1층에는 음식점이 100m쯤 이어져 있는

데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오키나와(沖

繩)까지 다양한 일본 전국의 향토 음식

을 맛볼 수 있다. 식당 바깥에 테라스 석

도 많은데, 내가 갔을 땐 볕이 뜨거워서

테라스 석에 앉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밤이면 축제 같은 분위기로 붐빈다. 무비 자 입국이 허용되면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시부야 역 주변은 뭔가 정신없는 분위 기였는데 미야시타 파크 덕분에 여유롭 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나도 미 야시타 파크 안에 있는 북카페에서 시부 야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독서 시 간을 즐겼다.

활기찬 핫스폿, 시모키타자와 최근 도쿄의 핫스폿이 어디냐고 일본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시모키타자와(下 北澤)’라고 답했다. 아사히(朝日)신문 도 쿄 본사에서 근무했을 당시 주로 연극을

결돼 있는 건물에 2022년 1월 오픈한 영

화관 ‘K2’에 가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영화관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에서는 주로 독립영화나 예 술영화를 상영하는 작은 극장을 ‘미니시 어터’라고 하는데, 미니시어터의 간판 격 으로 반세기에 걸쳐 사랑받아온 도쿄의 ‘이와나미(岩波) 홀’이 올해 7월에 폐관해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83www.juganphila.com 여행
담당했는데, 시모키타자와는 서울의 대 학로처럼 소극장이 많아 취재 때문에 자 주 다녔던 곳이다. 팬데믹을 건너가면서 이곳은 어떻게 변했을까. 시모키타자와 역 위에 2019년 11월 상 업 시설 ‘시모키타에키우에(シモキタエキ ウエ)’가 생겼다. 일단 시모키타에키우에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소바(메밀국 수), 덴푸라(튀김), 야키도리(닭꼬치) 등 다양한 음식점 중에서 탄탄멘 가게로 들 어갔다. 탄탄멘은 일본에서는 흔히 먹는 중국 면요리 중 하나인데, 한국에서는 먹 어본 적이 없다. 일본도, 한국도 중국요리 를 자주 먹지만 메뉴는 많이 다르다. 점심을 먹은 후 시모키타에키우에와
도쿄 한복판서 비치발리볼·오사카 타워에서 60m 슬라이드… 색다른 日 열린다

영화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K2’도 미니시어터로 스크린 하나에 객

석 71석의 아담한 영화관이다. 여기서 미

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팜 스프링스’를 봤

다. 상영 일정을 보니 감독이나 평론가의

토크 같은 행사를 자주 한다. 온라인동

영상서비스(OTT)로 쉽게 집에서 영화

를 볼 수 있는 시대에 미니시어터가 살아

남는 길은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행사’

인 것 같다. 시모키타자와에 새로 생긴

또 하나의 복합시설은 지난 3월 개업한 ‘

미칸 시모키타’다. ‘미칸’은 ‘미완(未完)’을

뜻하고 수시로 변하는 자유롭고 잡다한

시모키타자와를 상징한다. 이탈리아, 대

만, 한국, 태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 음식

을 즐길 수 있고, 서점이나 워크스페이스

(작업 공간)도 있어 젊고 활기찬 분위기

였다. 팬데믹의 와중에도 연극 중심지 시

모키타자와가 더 폭넓은 문화 발신지로

성장한 듯했다.

대하드라마로 뜬 가마쿠라

도쿄 근교의 관광지 가마쿠라(鎌倉)는

늘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올해는 특히

찾는 사람이 많다. NHK 대하드라마 ‘가 마쿠라도노의 13인’이 올해 1월에 방송

을 시작해 연말까지 방송 예정이다. 오구

리 ?(小栗旬)이 주인공 호조 요시토키(

北條義時)를 연기하고 있다. NHK 대하

드라마는 매년 한 작품을 1년 내내 방송

하기 때문에 무대가 된 지역은 그해 인기

관광지가 되기 마련이다. 가마쿠라는 ‘무 사의 수호신’으로 사람들의 숭배의 대상 이었던 쓰루가(敦賀) 오카하치만구(鶴岡 八幡宮)를 비롯해 신사와 절이 많은 지 역이다. 가마쿠라는 일본영화계의 4대 거장 중 의 한 명인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小

津安次郞)가 살았던 곳이다. 그의 묘도 가마쿠라에 있다. 그의 작품 중에 가마 쿠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만춘’(1949) 이다. 쓰루가 오카하치만구가 그 영화에 나왔다. 일단 쓰루가 오카하치만구부터 돌아봤는데 신사 부지에 새로 생긴 ‘대하 드라마관’에 사람이 많았다. 내년 1월까 지 ‘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 관한 전시나 드라마 메이킹 영상을 볼 수 있다. 점심은 가마쿠라 역 근처에 올해 4월 오픈한 고민카 레스토랑 ‘엔소(enso)’에

서 먹었다. 고민카란 일본 전통 가옥을

레스토랑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84 www.juganphila.com여행
뜻한다.
‘엔소’가 들어선 고민 카는 게이샤(芸者)가 머물던 저택이었다. 가마쿠라산 채소를 사용한 프랑스 요리 와 일본 요리의 조합. 눈으로도, 입으로 도 맛있는 코스 요리를 먹었다. 일본도 요즘 비건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데 ‘엔소’ 는 비건까진 아니지만, 채소를 중심으로 한 요리였다. 역사가 있는 전통가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고 에노시마덴테쓰(江ノ島電 鐵·에노덴)를 타고 가마쿠라 대불도 보 러 갔다. 대불을 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 만 에노덴을 타고 싶었다. 해변가를 달리 는 예쁜 열차는 많은 작품에 등장했는 데, 만화 ‘슬램 덩크’라고 하면 아는 사람 이 많을 것이다. 에노덴 주변은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 영화 ‘바닷마 을 다이어리’ 촬영지도 많다. 역사가 있 는 곳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 이 차분해진다. 오사카에 야자수 그늘의 와이키키가 내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곳은 오사카다. 바다가 가까이에 있지만 바닷 가로 놀러 갈 때는 와카야마(和歌山)나 고베(神戶)까지 갔었다. 오사카에는 놀

러 갈 만한 매력적인 해변가가 없었기 때

문이다. 그런데 2020년 7월 간사이(關西)

국제공항 근처에 ‘센난린쿠공원(泉南りん

くう公園)’이 생겼다. 모래사장 옆에 야자

수가 있는, 오사카라고는 믿기 힘든 사진 을 보고 가봤다.

‘센난린쿠공원’은 ‘센난 롱파크’라고 불

리기도 한다. 바다를 따라 약 2㎞의 긴

공원으로 농구장이나 캠핑장도 있다. 센

난에 와이키키 같은 해변을 만들겠다는

발상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

런지 오션뷰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센난

의 스타벅스에서 여름 한정 복숭아 프라

푸치노를 마시며 이른바 ‘바다 멍’ 시간

을 즐겼다. 오사카 시내에서 한 시간인데

멀리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센난은 석양이 예쁘다는 소문이 나 커

플한테도 인기가 많다. 벌써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지가 됐다고 한다. 공원

내에 온천 시설도 있고 간사이공항 왕복

길에 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장 인

기 있는 곳은 공원 안에 있는 글램핑 시

설 ‘어번캠프호텔 마블비치’다. 빌라 타입

의 호텔로 자쿠지 욕조도 있고 바비큐도

할 수 있다. 빌라 한 채당 5명까지 숙박

가능한 시설로 가족끼리 휴가를 보내기

엔 딱 좋은 곳이다.

공원 자리에 원래 뭐가 있었나 찾아봤

더니 오랫동안 빈터였다고 한다. 간사이

공항 건설이 진행되면서 빌딩들이 들어

설 예정이었으나 버블 붕괴로

뉴도

맛볼

맥주와 함께 교자(餃子) 등 안

주도 먹을 수 있다. 차이나타운으로 유명

한 모토마치인 만큼 교자도 물론 맛있다. 고베는 내가 대학을 다닌 곳인데 특히

모토마치 주변은 아담하고 괜찮은 음식 점이 많아 졸업 후에도 종종 간다. 맥주 는 사갈 수도 있는데 캔 디자인이 예뻐서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계절에 따라 맥

주 맛도 달라진다고 한다. 내가 마신 건

상큼한 과일 맛이다. 양조장이 있는 곳

은 옛 미나토야마(湊山) 초등학교다. 학

생 감소로 인해 2015년에 폐교가 됐다. 이번엔 양조장까지 가보지 못했지만 옛 미나토야마 초등학교에는 작은 수족관 과 음식점이 생겼고 거기서도 수제 맥주 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폐교된 교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한국에서도 앞으로 참고할 만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오사카의 중심 우메다에서 저렴하 게…

듯 보인다. ‘100엔 숍’을 비롯해 외

국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가게가 많다.

5월에 오픈

했다고 해 가봤다. 1층은 카운터에서 간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도, 급여 도 덜 올랐다고 하지만 막상 일본에 가 면 “급여는 안 올랐는데 물가만 비싸졌 다”고 한숨 쉬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그

패션, 잡화, 인테리어 등 8층까지 200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우메다는 백화점이 든 쇼핑몰이든 가격대가 비싼 가게가 많 았는데, 저렴하게 쇼핑도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오히려 오사카 주민들 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85www.juganphila.com 여행
기업들이 진출 계획을 잇따라 취소한 것이다. 바다 도, 석양도 원래 그 자리에 있었는데 빈터 였다니. 늦은 감은 있지만 그 경치를 살 려서 오사카에도 갈 만한 해변가가 생긴 건 아주 반가운 일이다. 버블 경제 때는 큰 건물을 만드는 것이 개발이었지만, 이 제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돈도 안 드는 개발이 주류가 되고 있다. 고베 초등학교에서 수제 맥주를 오래전부터 저출산 문제를 맞닥뜨린 일 본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교사를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특 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수요가 늘어 나면서 폐교 교정을 캠핑장이나 글램핑 시설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고 베에서는 폐교된 초등학교 급식 조리실 을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활용한다는 뉴 스를 봤다. 그 수제 맥주를 먹을 수 있는 바 ‘오픈에 어 고베모토마치(元町)점’이
단하게 한잔할 수 있게 돼 있다. 추천 맥 주 3종 세트 등 조금씩
수 있는 메
있고,
런지 예전보다 가성비가 좋은 가게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오사카의 중심 우메다(梅田)에 2019년 11월 오픈한 복합 상업시설 ‘링크스 우 메다’ 지하 1층에 ‘오이시이모노(美味し いもの) 요코초(橫町)’가 탄생했다. ‘요코 초’는 골목길이란 의미로, 저렴한 선술집 이나 식당들이 늘어선 이미지다. 오이시 이모노 요코초는 라멘, 스시, 다코야키 등 포장마차 같은 작은 가게가 20개 이 상 늘어서고 모두 가격도 착하다. 퇴근길 에 가볍게 한잔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전보다 더 혼밥, 혼 술문화가 확산했는데 혼자 먹을 수 있는 야키니쿠(燒肉) 집도 있다. 나는 서서 먹 는 스시에 도전했다. 우동, 소바는 서서 먹은 적이 많지만 스시는 처음이었는데 맛은 훌륭했다. 링크스 우메다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노린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지난 주에 저는 교단의 선교사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교단 선교위원회의 임원

으로 대회를 주관하는 입장이어서 여러

상황들을 면밀하게 살펴야했습니다. 선

교사대회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선교상

황을 파악하고 정책을 의논할 뿐만 아니

라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데 있습니

다. 객관적인 선교상황을 파악하는 일과

방향과 정책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성과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이 모이면.... 분위기가 어떨

것 같습니까? 이번에 선교위원회에서 최

선을 노력을 기울인 것은 잘 대접하고 편

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었습

니다. 가능하면 부부가 함께 와서 하고 싶은 이야기, 어려웠던 일들, 마음에 무거 운 짐들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배려했습

니다. 처음으로 남자선교사님들을 모시 고 사우나에 같이 가기도 했습니다. 마 음이 열리고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이 함 께 모이면 늘 어려운 지점이 있습니다. 교 회도 그렇듯이 선교 또한 각각의 상황이 다릅니다. 정말 죽어라 고생하고 있는 분 들이 있고 나름 선교의 성과가 있는 분 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사역을 잘 홍보하

고 적절하가 후원을 받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항상 부족하고 어려운 분들도 있습 니다. 그러다 보니.... 선교사님들에게 가

장 위로와 격려가 되는 분들이 선교사이 면서 또한 가장 시험이 되고 고통이 되는 분들도 선교사입니다. 서로 사역을 발표 하거나 후원 상황을 보고할 때가 그렇고

선교사 대회를 마치고 총회를 하면서 여 러 후원교회와 목사님들을 만나는 상황 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단의 선교위원 회가 가능하면 선교사님들 사이에 여러 의미에서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절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여의치는 않습 니다. 왜 저 선교사에게는 저런 후원이, 왜 나에게는 이것밖에 안되느냐는 불만 은 늘 해결해야 하는 불만이 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런 문제는 선교 사님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 면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도록 지 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류는 늘 저

사람은, 이 사람은, 그 사람은 어떻게 되 었는지가 궁금했었습니다. 아벨에게 가 인이 그랬습니다. 다윗에게 사울왕이 그 랬고 탕자에게 형이 그랬고 마리아에게

마르다가 그랬습니다. 신데델라에게 두

언니가 그랬고, 콩쥐에게 팥쥐가 그랬고,

흥부에게 놀부가 그랬고, 모차르트에게 살리에리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가 예수님의 사랑을 거듭 확인하고 사명 을 받는 자리에도 다른 사람을 향한 시 선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직접 떡과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베드로에게 거듭 물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한다 면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이 핵심입니 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 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 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 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 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요 21:18-19) 이정도면 베드로가 충 분히 정 신을 차리고 예수님만을 따르겠다 선언 할 것 같은데... 베드로는 사명을 받는 자

생각의 연약함에 있습

니다. 비교하고 더 많은 사랑과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고, 그래서 복음의 본질

을 때로 흐리게 하기도 합니다. 믿지 않

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지 않는 것이 아 니라, 섬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비교하 고 불만하고 불평합니다. 그것이 때로 복 음의 본질을 이기고, 교회의 공동체성을 흔들고, 관계를 무너뜨리고, 신뢰와 사랑 을 깨뜨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 예수님과의 관 계에 집중하라고 말입니다. 우리 안에서 비로소 마르지 않는 샘을 발견합니다. 주 님이 이 사람, 저 사람, 그 사람이 아닌 내 안에 계시고 우리의 관계 속에 계시 기 때문입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86 www.juganphila.com칼럼 I 청소년 상담
리에서 시선을 다른 곳에 두었습니다. 나 는 수자제였지만 나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은 제자가 있었지.... 그래 예수님께 물 어봐야겠다. “예수님, 저기 요한은 어떻게 됩니까? 제 가 팔을 벌리고 십자가에 죽는 것은 영 광이겠으나.... 저친구는 앞으로 어떨게 될까요?” 제가 만난 모든 선교사님들, 자신의 가 정과 삶을 헌신하여 선교지로 갔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섬기고 헌신합니다. 마르 다의 사랑이 모든 사람을 먹입니다. 베드 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교의 삶 을 살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문제
우리의 마음과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삶이 힘들수록

마음을 생각해 주는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끝까지 변함이 없는 사람을

동행하는 것이라 하지요.

동행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모습에서도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고난을 함께 헤쳐가는 사람이 진정한 동행입니다.

이 시대

모두가 바라는 동행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가서고 기회가 되면 기꺼이 잡아주고 밀어주고 이끌어 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갑갑한 때 사소한 것이라도 배려해주고 마음을 생각해 주는 사람이 참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도 곱고 아름답던 나뭇잎들이 때가 때인만큼 떨어지고 있다. 뭇 연인들 이 가장 사랑하는 10월이 중반에 접어 들었다. 무엇을 해도 좋은 날이다. 가는 곳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반갑고 좋은 특히 가을에 맡을 수 있는 냄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옆집에 살고 있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고싶다. 몇일전 바 닥에 주저 앉아서 풀을 뽑고 있었다. 연 세도 많고 몸도 파킨슨 병에 걸려서 힘든 상황임에도 집안 곳곳을 쓸고 뽑아내며 가꾼다. 이런 야드일을 좋아한다고 했다. 두어달 전의 일이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 는데 옆집 parking lot 에서 무엇인가 작 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어둡기도 했지 만 좀 이상해서 가만히 보고 있었다. 그 런데 커다란 쓰레기통이 조금씩 움직였

다. 이 것이 더 이상했다. 가만히 있는 쓰

레기통이 혼자서 움직일 일이 없기 때문

이다.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 곧바로 가보

니 쓰레기통밑에 할머니가 깔려서 일어

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쓰레기통이 가

득찬 것을 내 놓으려고 끌다가 함께 넘어

진 것이다.

풀을 뽑고 있는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추운데 들어가세요, 밝고 환한 낮에 하

세요. 할머니는 아니다. 지금 뽑아야 한

다. 오늘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다. 잠시 도와 주면서 사진 한번 찍겠다

고 했더니 예쁘게 찍어 달라며 머리를 쓸

어 넘기고 포즈를 취했다. 한달에 한 두 번은 그의 자녀들이 와서 집 주위를 정 리하고 잔디도 깍고 한다. 매우 좋아보이 는 사람들이다. 필자는 어려서부터 쓰는 것을 좋아했 다. 그래서인지 일기를 꾀나 오래도록 썼 다. 수년간 어린 시절의 모습을 담았다. 지금도 어느 순간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메모를 한다. 사물을 보거나 사람 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끼리 하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 순간 느낌이 오 는 단어나 문장을 곧바로 메모한다. 이것 이 시의 모채이며 출발이 된다. 가을이 되면 누구나 글을 쓰고 싶어한 다. 느낌이 올때 단어 하나라도 메모를 한다면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말이 되 든 안되든 개의치 말고 쓰기를 권하고 싶 다. 지나고 나면 아무리 좋은 문장이라

도 강물처럼 흘러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때도

니다. 별것 아니라도 시시한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기쁨

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함께 마음을 알아주

고 시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

을 만들어야 한다. 필자도 실제 그런 만

남을 가끔씩 갖고 있다. 들어보고 따져보 면 참 영양가 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진다. 격 식도 모양도 없다. 그냥 만나서 식사 하 고 별것도 아닌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헤어진다.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 해 주는 사람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되어 찾아가고 다가서고 말

을 많이 하기보다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

여 주는 사람이 되면 이번 가을이 더 없

이 값진 계절이 되리라. simyeonus@gmail.com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87www.juganphila.com
많다. 하여 메모는 너무나 당 연한 필수가 되는 것이다. 이 시대 진정 마음을 생각해 주는 사람 이 몇이나 될까싶다. 찾아보면 꾀나 많을 수도 있겠으나 실제로 상황에 맞닿으면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래도 그런 사람 이 곁에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멀 리 사는 형제보다 가까이에 있는 이웃사 촌이 더 가깝다는게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웃이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 다면 얼마나 기쁘고 좋은가? 행복은 무 엇인가 대단한 것이 있어서 오는 것이 아
글 사랑 세계로

다. 제가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하

오니, 저를 깨끗이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

십니까?'하는 질문입니다. 그 질문의 대

답에 따라서 그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입

하워드 켈리(Howard Atwood Kelly)

는 1858년 필라델피아에서 가까운 뉴저

지 캠던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펜실배

니아 대학에서 학사 학위와 MD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병원의 공동설립자이자 미

국 최고의 산부인과 의사이며 미국에서

최초로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한 의사였 습니다. 그는 당시 유럽에 비해 뒤떨어진

미국 산부인과의 수준을 한층 높였던 의

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는 의과 대학

을 졸업하는 날 밤, 이 같은 내용의 일 기를 썼습니다. “주님, 제 자신과 제 시

간, 능력, 그리고 열정을 주님께 바치나이

그 물음 표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그러자 켈리

박사는 그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라고 질문 했습니다. 학생들이 저마다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돈입니다.”“건강입니다.”“사랑 입니다.”..... 그러자 켈리 박사는 “아니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당신은

니다.”그렇게 대답하고는 그들에게 복음

을 증거 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

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가셨을 때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사람 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그러자 제 자들은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 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 나라 하나이다.”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 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 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 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했습 니다. 이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네 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아들

이시며 나의 구주이십니다. 이렇게 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정확히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훗날 생명의 부 활로 나올 것이며 영생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 들을 믿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 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 라.”(요일 5:12)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88 www.juganphila.com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씻어 주시며, 제가 주 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어떠한 성공이라도 거두지 않게 해주시옵소서.”그는 늘 물음 표 (?)가 있는 단추를 달고 다녔으며 또 그것들을 사서 사람들에게 많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학생 들이 어느 날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켈 리 박사님, 단추에 달린
올바른 답을 말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읽 으시는 당신이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 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그저 세계 3대 성인 중의 한 분이나 훌륭한 사람이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은 인물이라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세 계 역사를 변화 시킨 분이라고 답할 수 도 있습니다. 틀린 답은 아니지만 정확한 답이 아닙니다. 그 분은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사각턱

부모님이

적으로

잘못된

육인

오징어나

자주 씹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얼굴이 사각턱인 경우가 많

은데 이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 등을 오

래 씹으면 저작근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수 있다. 또한 한쪽으로 턱을 위치하고

잠을 자거나 턱을 괴고 오랜 시간 일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은 사각턱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날씬하고 날렵한 V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무엇보다 생활습 관을 고쳐야한다.

남성미가 물씬 나는 사각턱 사각턱의 경우 얼굴이 커 보이거나 인 상이 강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 특히 여

성의 경우 작고 갸름한 얼굴라인을 선호 하기 때문에 얼굴이 각이 져 보이거나 넓 어 보이는 등의 요인으로 외모 콤플렉스 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턱뼈가 비정상적으로 크거 나 양쪽 턱뼈가 비대칭인 경우 등은 각진 턱뼈를 잘라내는 수술적 방법으로 얼굴 형을 변형시킬 수 있다. 반면 후천적으로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섭취하

거나, 한쪽으로 씹는 버릇, 집중할 때 이 를 꽉 깨무는 경우와 같은 이유로 턱 근 육이 발달한 경우라면 보톡스와 같은 시 술로 얼굴라인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톡스로 V라인을 만들자! 보톡스는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독소를 이용한 시술로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

콜린의 분비를

될 수

있다. 더불어 보톡스는 시술 후 별도의 주의사항은 없지만 시술 후 3~4시간 동

안 누워있거나 시술 부위를 문지르는 행 동은 삼가야 한다. 비교적 널리 알려진 간단한 시술이더라도 개인마다 근육층 과 피부상태는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의 섬세한 시술이 중요하며, 정품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89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생활습관이 만든다
모두 사각턱이 아니고 유전학
골격이 사각턱이 아니라면 이는
생활습관 때문에 턱의 씹는 근
저작근이 발달해 사각턱이 된 경우 라 할 수 있다.
껌 등을
억제하고 일시적으로 마 비를 시켜 발달된 근육을 쇠퇴시켜주는 원리의 시술이다. 이러한 원리로 과하게 발달된 턱 근육 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기에 볼륨을 줄 여주고 비교적 가름해져 보이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시술에 필요한 시간은 단 5~10분 정도로 빠르며 시술 후에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2~3주 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톡스 시술의 적용범위는 다양하며 주 름을 만드는 미세 근육을 이완시켜 미간, 눈가, 이마 등 주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 고 턱 보톡스와 같은 원리로 종아리 라 인이나 승모근 라인 개선에 도움이

가을이 온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찬바람이, 짧아진 낮 시간이 거리마다

물들어 가는 나무들이 떨어지는 낙엽

들이, 그리고 무엇보다 10월이 주는 느

낌이,,,

유난히 가을을 좋아하는 나로 써는 매

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아침 출근하는 시골 길이 나를 매혹시

키고, 가게 앞에 있는 나무가 새로운 색

으로 물들어 있어 이 가을이 너무 좋다.

아직 깊은 산 쪽엔 단풍이 물들지 않았

다고 해서 단풍구경은 뒤로 미루어 놓았

다. 갈까 말까를 망설이며 우리의 삶은

매 순간 마다 두 갈래 길에서 결정을 해

야만 한다.

이래야 하나 저래야 하나를 두고,,, 하나

님의 말씀인 성경에도 그렇다.

요즘, QTin 본문은 전도서를 하고 있어 서 인지 깨달음이 많다.

전도서 자체가 물음에 연속이다.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 라고 시작하는 전도 자 솔로몬왕의 고백!!!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

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치료할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으며 슬퍼할 때가 있으며 춤출 때가 있으 며 등등등,,, 나에게 도 두 갈림길에 서 있을 때가 얼 마나 많았던 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교회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매 년 이맘때면 오는 권사후보 추천서이다. 권사의 직분을 받을 것인지 안 받을 것 인지,,,, 작년 까지는 자격을 운운하며 거절을

하나님이 보내시면 가야할

사람인데 교회에서 충성 되이 헌신할 사

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답장을 교 회 우편함에 넣고 나니 내 결정에 만족 함을 얻게 되었다.

우리의 삶 매일 갈림길에 서 있지만 가

장 좋은 결정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일 것이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90 www.juganphila.com
죽을 때가 있으 며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때가 있으며
하였고 엊그저께 받았을 때는 가게만 정 리되면 선교지로 갈 것이지만 거절할까 받아들일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이제 교회를 떠나면 이런 기회가 주어지 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 다. 이전에 거절했던 이유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직분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아니지 만을 두고 갈림길에서 정하지 못하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사인 을 얻지 못했다. 답을 해서 보내야 하는데,,, 마음에 드는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 다 였다. 나는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특히 급격하게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느끼는 불안한

마음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다우 존스

는 24% 이상 그리고 나스닥은 32% 폭락

하고 있다. 투자한 돈이 거의 30% 줄어

들면 더 이상 손실을 막기 위해 현금으

로 바꿔야 하나 마음이 갈팡질팡해진다.

팬데믹으로 중국에서 생산 차질, 러시

아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 물건을 하역해

야 하는 인력 부족, 등 세계의 여러 가지

이유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포드 자동

차 회사는 포드 상표(Logo)가 부족해서

완성된 차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으며

물가상승 비용만 1 Billion 이상이라고

월스트리트지(WSJ)는 말한다. 40년 만

에 겪는 물가상승이며 연준은 계속 이자

율을 올리기에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

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투자자

는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신문 과 방송 뉴스에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 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미래 특히 주 식시장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하 고 두려운 마음을 잠시 정리하고 과거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1987년 한순간에 주식시장이 34% 폭

락했으며 2000년에는 기술주 버블로 주

식시장이 50%나 폭락했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로 침체기(Recession)로 이어

지며 무려 57%까지 폭락하는 경험을 했

다. 그리고 2020년에는 팬데믹 시작으로

34% 폭락했다. 이러한 주식시장 폭락을

투자자 마음이 어떠하

겠는가? 나의 소중한

락한 적이 8번 있었으며 평균 30.3%나

폭락했다. 그러나 폭락한 후 1년 만에 평

락한

년에는 101%

2020년에도 113%나 상승했다.

1980년 이후 주식시장이 20% 이상 폭

균 30.2% 상승했으며 2년 후에는 37.0% 나 상승했기에 폭락한 주식시장에서 팔 고 나오지 않았으면 결국에는 주식시장 투자로 높은 수익이 돌아왔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1929년부터 20% 이상 폭락을 26번 경험했지만, 하락한 기간은 289일, 즉 평균 9.5달이 지나면 시장이 회복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요동치면 두려운 마음에 투 자한 자금을 팔고자 하는 투자자가 많 이 있지만, 반대로 주식시장 최저점이 어 디인가를 예측하며 투자하고자 하는 투 자자도 있다. 이것이 투자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마켓타이밍을 하겠다는 생각이 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최저점과 최고점 을 고려하는 투자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 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뱅가드 금융회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928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시장이 가 장 높이 상승했던 단 30일 동안 나의 돈

높은 고용과 임금

으로 소비는 꾸준하다. 기업의 소비 역시

꾸준하다. 이러한 요소가 경제 침체기로

이어져도 가벼운 침체가 될 수 있다.

일시적인 시장 하락을 감수하

마음과 함께 투자하면 높은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91www.juganphila.com
칼럼 I 재정
경험하고 있으며
은퇴자금이 하루아 침에 반토막이 되었다면 불안하고 두려 움 마음으로 가득해진다. 투자자에게 희망적인 소식은 미국의 주 식시장은 이런 폭락을 뒤로 하고 항상 회 복되었으며 폭락했을 때보다도 더 높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크게 폭
후 1987년에는 582% 상승, 2000
상승, 2008년 401% 상승,
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지 않았다면 수익률이 50%나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90년 중 상승했던 30일을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가장 높이 상승했 던 시점은 대부분이 폭락했던 시점이라 는 점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시기에 주식시장 상승을 누가 예측할 수 있는지 도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 주식시장이 폭 락해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 기업은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끊 임없이 생산한다. 기업의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 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 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 는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실업률은 최저점에 머무르고 있다. 주 위에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 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투자자는
며 장기적인
이익이 돌아온다. 우리 인간의 본성이 현재보다 나은 미 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 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전체는 더욱 더 커지는 것이며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한 사람만이 혜택을 받는 것이다. 10/10/2022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92 www.juganphila.com

운동화, 운동에 걸림돌 되는 경우 7가지

1.운동화가 많이 낡았다

누구나 마음에 쏙 드는 운동화에는 애

착을 갖게 마련이다. 오랜 기간 운동을

함께 한 신발이라도 너무 낡았다면 이제

이별을 결심할 때다. 바닥이 닳으면 착지

감이 사뭇 달라진다. 갑피(Upper), 앞코 (Toe), 신발 혀(Tongue), 안창, 뒷창, 뒷축

등 운동화의 어떤 부분이 닳을 경우 몸

을 움직일 때 처음처럼 기능을 제대로 발

휘할 수 없다.

뉴욕 '바이오닉 슈즈 랩'의 족부전문의

재클린 수테라 박사는 "운동화가 낡고

닳았을 경우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이동

해 발과 골격 전체에 부상을 입을 수 있

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통념으로 보면 운동화는 약 483~805km(300~500마

일) 걷고 뛰었을 때마다 바꿔줘야 한다. 그 이전에도 눈으로 봐서 많이 닳았다면 교체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운동화를 탁 자 위에 놓고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거꾸 로 뒤집어 밑창도 살펴본다. 바깥쪽 밑창 의 일부가 매끄럽고 고르지 않고 닳았다 면 신발을 새로 장만할 때가 된 것이다.

2.운동화가 운동 종류에 적합하지 않다 하이킹을 할 때 농구화를 신거나, 줌바 댄스를 할 때 러닝화를 신으면 안 된다. 특정 운동에 적합하지 않은 신발을 신으 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운동화에는 많

은 고급 기술이 들어간다. 예컨대 달리기,

걷기 용 운동화는 앞쪽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다. 쿠션이 매우 좋고 충격도

잘 흡수해야 한다. 농구, 테니스 등 스포

츠에는 측면을 지원해주는 신발이 필요

하다. 여러 종목에 쓰는 크로스 트레이닝

신발은 역도, 조정,

때도 같은 운동화를 신는 것은 결코 좋

은 생각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 신발에

다른 착용 패턴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운

동화도 빨리 닳고 부상을 입을 위험도 높다.

4.운동화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운동화를 신는 다는 것은 부상의 지름길이다. 잘 맞지 않는 신발은 진행성뼈 장애 증상(건막 류)과 발가락 기형(망치발가락)을 악화시 킨다. 손톱을 망가뜨리고 발뒤꿈치 통증, 건염, 스트레스 골절 등을 일으킬 수 있 다. 신발 치수는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 에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게 좋다. 실제로 신어보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사 이즈를 골라야 한다. 신발은 아침보다는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93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줌바 댄스 등 충격을 덜 받는 운동에 사용할 수 있다. 3.운동화를 평상 시에도 싣는다 운동화는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식료 품점에 갈 때, 심부름을 할 때에도 신고 다니고 싶을 정도다. 그러나 운동화를 일 상화로 신다가 운동을 할 때 신으면 좋 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족부전 문의 수테라 박사는 "운동 전용으로 운 동화 한 켤레를 별도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운동을 할
오후에 사러 가는 게 좋다. 수테라 박사는 "아침에 눈을 떴 을 때보다 오후 늦은 시간에 발이 더 부 풀어오른다"고 말했다. 건막류, 망치발가 락이 있으면 신발의 앞면이 더 넓어야 한 다. 5.운동화의 지원 기능이 부족하다 완벽한 사이즈와 핏을 찾는 것도 중요 하다. 하지만 운동화가 적절한 아치 지지 대를 갖췄는지, 쿠션 기능을 갖췄는지, 충격 흡수 기능을 제공하는지 등 신발의 기본적인 기능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 야 한다. 이런 기능이 없는 운동화를 신 으면 충격이 큰 활동 중 자신의 발을 적 절히 보호할 수 없다. 6.운동화 끈을 잘못 묶고 있다 기능이 완벽한 신발을 갖췄다면 끈을 제대로 묶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끈이 너 무 느슨하게 묶이면 발이 미끄러질 수 있 다. 이는 정강이 통증이나 발목 통증으 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과 엉덩이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신발의 혀가 너 무 많이 튀어나왔다면 끈을 충분히 조이 지 않아 그런 것일 수 있다. 7.운동화가 너무 꽉 조인다 신발을 너무 느슨하게 묶고 싶지 않은 것처럼, 신발이 너무 꽉 조이는 것도 원 치 않는다. 신발은 딱 맞아야 한다. 너무 꽉 조이는 신발은 힘줄염(건염)을 일으킬 수 있다. 힘줄을 질식시켜 마찰을 일으키 고, 근육에 스트레스를 준다. 운동이 뜻대로 잘 안 된다면…모두 다 ‘이것’ 탓?

함께 먹었을 때 맛과 영양이 증진되는

음식이 있는 반면, 흡수를 방해하는 나

쁜 궁합 음식도 있다.

맛있는 음식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조합을 알아보자.

◆ 건강에 좋은 찰떡궁합

▲ 생선과 마늘

고단백에 오메가3 지방산까지 풍부한

생선은 붉은 고기에 비해 체중 감량과

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생선을

조리할 때 마늘을 더하면 나쁜 LDL콜레

스테롤 증가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인

다. 생선의 비린내까지 없애는 것은 덤!

▲ 토마토와 브로콜리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해 대표적인 장수 음식으로 꼽히는데 브로콜리도 식

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

과 혈액 순환 증진을 통해 항산화 효과

를 낸다. 이 둘을 함께 먹으면 전립선암

을 예방하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고구마와 김치 고구마와 김치는 꿀맛 조합으로도 유명 하다. 맛만 좋은 게 아니라 건강에도 이 점이 있다. 김치 속 고춧가루가 고구마의 비타민A 흡수율을 높여 베타카로틴 합

성을 늘린다. 베타카로틴은 망막을 보호 하고 세포 노화 방지, 면역력도 증진한다.

◆ 주의해야 할 나쁜 궁합

▲ 햄버거와 콜라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94 www.juganphila.com건강한 식품
치킨이나 햄버거를 먹을 땐 콜라가 항 상 생각나기 마련. 하지만 둘의 조합은 건강에는 좋지 않다. 지방이 가득한 햄버 거와 콜라 속 인산이 칼슘 흡수를 방해 한다. 햄버거나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엔 요거트나 우유 푸딩 같은 유제 품 디저트를 고르는 게 현명하다. ▲ 당근과 오이 쌈 채소와 함께 자주 나오는 당근과 오 이지만 함께 먹는 게 좋은 조합은 아니 다. 당근 속 아스코르비아나에 성분이 오 이의 비타민C를 파괴해 영양 손실이 생 긴다. 오이를 식초에 절이고 당근의 껍질 을 벗기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으니 초무침 등으로 조리해 먹자. ▲ 치즈와 콩 고소한 치즈와 단백질 만점의 콩이지만 둘의 조합은 피하는 게 좋다. 콩 속의 인 산이 치즈 속의 칼슘과 결합해 인산칼슘 이 되는데, 이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 해한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좋은 VS 나쁜 궁합은?

지난해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

다. 작년 사망자 31만 7680 명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암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이어 심장병(9.9%), 폐 렴(7.2%), 뇌혈관질환(7.1%), 고의적 자해( 자살)(4.2%), 당뇨병(2.8%), 알츠하이머병 (2.5%), 간질환(2.2%), 패혈증(2.0%) 순 이었다.

이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담배를 끊으면 폐암과

방광암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술을 절제

하면 간암과 위암을, 꾸준한 운동과 다이

어트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유방암 등

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건강 검진

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필요하다. 여기

에 매일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사실 암

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

은 없다. 항암 식품이라는 것은 식단에

첨가하면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 는 음식을 말한다. 이런 식품 속에는 잠 재적인 항암 성분을 가진 자연적으로 발 생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미국 건강·의 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대표적인 항 암 식품들을 알아봤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한 개가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말은 꽤 사실과 가깝다. 사과는 항암 특성을 가진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염증과 심혈관병, 그리 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식물성 기반의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항암과 종양을 퇴치하는 성 분을 함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폴리페놀 플로레틴은 몇 가지

암에서 진행 단계 세포 성장에 역할을

하는 포도당 운반체 2(GLUT2)로 불리

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2018

년에 나온 한 연구에 의하면 사과 속 플

로레틴은 정상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주

지 않고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획기적으

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과 같은 십자

화과 채소는 비타민C, 비타민K, 망간을

포함한 유익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십자화과 채소는 또한 항암 특성을 가진

식물 화합물인 설포라판을 갖고 있다. 한

연구는 설포라판이 암세포의 성장을 현

저히 억제하고 대장암 세포의 사멸을 촉 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연구는 설포라판이 콩 안에 있는 화합물인 제니스테인과 결합하면 유방 암 종양 발생과 크기를 현저히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설포라판은 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효소인 히스톤 디 아세틸라제를 억제한다.

△베리류 베리류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무기

질),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과학자들은 항산화 특성과 잠재적인 건강 이점 때문 에 베리류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한 연구는 블랙베리의 화합물인 안토시아 닌이 대장암의 생체지표를 낮춘다는 것 을 보여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블루베 리의 항염증 효과가 쥐의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진 생선

연어, 고등어, 멸치 등 기름진 생선에는

비타민B, 칼륨, 오메가-3 지방산 등 필수

영양소가

△당근

당근은

함하고 있습니다. 당근은 또한 많은 양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 연구 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면역 체계를 지 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몇 가지 암을 예방할 수 있다. 8가지 연구에 대한 이 검토 연구는 베타카로틴이 유방암과 전립선(전립샘)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 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다른 연 구에서는 당근을 더 많이 섭취하면 위암 에 걸릴 위험이 26% 낮았다. △콩류

대한 연구 결과가 많다. 호두

는 페던클라진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신체에서 우롤리틴으로 대사된다. 우롤리틴은 에스트로겐 수용 체와 결합하는 화합물로서 유방암을 예 방하는 작용을 한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호두와 호두 기름을 주입받 은 쥐는 종양 억제 유전자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95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풍부하다. 한 연구에서는 생선 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적게 먹는 사람 들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53% 낮다 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연구는 노년 기에 생선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 암의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6만 8109 명의 사 람들을 추적한 연구는 일주일에 적어도 네 번 생선기름 보충제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63%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타민 K, 비타민 A, 그리고 항산 화제를 포함한 몇 가지 필수 영양소를 포
콩, 완두콩, 렌틸콩과 같은 콩류에는 섬 유질이 풍부해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4개의 연구에 대 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콩류 섭취가 증가 하는 것과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 는 것 에는 연관성이 있다. 콩 섬유질 섭 취와 유방암 위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콩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하루 섬유질 섭취량을 충 족시키지 못한 사람들보다 유방암에 걸 릴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 미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모든 견과류는 암을 예방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중에서
호두에
과학적으로 증명된 암 위험 낮추는 식품 7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96 www.juganphila.com

건강 상태에 따라 효능이 다른 영양제

를 챙겨 먹으면서 보습제는 왜 남이 쓰는

걸 따라 쓰는 걸까.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꿀피부’를 유지하려면 내 피부 타입

에 꼭 맞는 보습 성분 처방이 필요하다.

어느 날 갑자기 따뜻해지는 계절처럼, 건조함도 그렇게 성큼 찾아온다. 피부 속

까지 땅기고, 주름이 깊어지며, 넘쳐나는

각질에 메이크업까지 들뜬다. 그간의 스 킨케어에 변화를 줄 때가 왔다는 신호다.

외부 환경이 건조해지면 피부는 표면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습막을 형성

한다. 각질이나 피지가 이런 구실을 한다.

보습을 충분히 하면 이런

더 구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쿠알

란은 올리브오일 채유 과정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성분이다. 노폐물과 독소

를 흡착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가꿔

줘 극건성 피부 보습을 도와준다.

지성이나 트러블성 피부라면 나이아신

아마이드 성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 B3의 활성 형태인 나이아신아마 이드는 지방산과 세라마이드, 콜레스테

롤 합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이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콜레스테롤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부작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극도로 건조한 피부의 소유자는 어떤 성분을 사용해야 할까. 속 마른 갈증을 해소할 히알루론산 성분 크림도 좋지만, 스쿠알란 같은 오일로 피부 장벽을 한 겹

장벽이 강화되면 수분 손실이 줄어들어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또 여드름 균에 의한 염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피지도 조절해줘 지성 피부에 잘 맞는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 과가 뛰어나고, 식약처에서 ‘미백 성분’으 로 고시할 만큼 멜라닌 색소가 쌓이는 것을 막는 기능도 있어 맑고 고른 피부 톤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미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처짐 현상 이 나타나는 등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 작됐다면, 더더욱 보습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피부에 막을 형성해 수분

스쿠알란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보습제를 선택할 때는 알코올이

나 향료 등 피부 자극 성분이 함유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것.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피부는 아는 만큼 좋아지는 법. 꿀피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보습 성분부터 바꿔보자.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97www.juganphila.com 미용 & 뷰티
고민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민 감한 피부일수록 스스로 수분을 지키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아미노산의 도움이 필요하다. 각질 세포 내에 있는 ‘ 천연보습인자(NMF)’의 구성 성분 중 하 나가 바로 아미노산이기 때문. 김홍석 보 스피부과 원장은 “피부는 천연보습인자 가 줄어들면 쉽게 건조해진다. 이때 아미 노산 성분 보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 다”며 “아미노산은 피부 친화적이고 흡 수력이 좋아
성분이 결합된 제품을 사용 하면 금상첨화. 콜레스테롤은 세라마이 드와 함께 수분 증발을 막고, 적절한 양 의 수분을 유지해주며, 노화로 인해 저하 된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자신의 피부를 잘 관찰하면서 적절한 성분을 찾아가는 것 못잖게 중요한 것이 생활 습관 관리다. 보습의 첫 단계는 세 안이다.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땅기지 않을 정도 로 세안하는 것이 가장 좋다.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림이나 로션 에 식물성
'꿀광'
피부 실현해줄 특급 보습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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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는 시세포가 망막색소상피로

부터 분리된 것을 말합니다. 두 층 사이 에는 잠재적인 공간이 있어 서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망막의 박리가 일어나면 시

야의 결손이 나타나고, 박리가 진행되면 서 시야결손 부위도 점차 커지게 되어 마 치 앞에 흔들리는 장막이 쳐진 것처럼 느끼게 되며 오래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개념 망막박리는 발생기전에 따라 열공 망막 박리, 견인 망막박리, 삼출 망막박리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공망막박 리는 망막이 파열된 부분을 통해 유리체 가 망막 밑으로 들어가 발생하는 망막박 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망막이 당겨지면

서 망막열공(찢어져 발생한 구멍)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액화된 유리체가 망막열공을 통해 망막하공간으로 이동 하면 열공망막박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견인망막박리는 당뇨망막병증, 증식유리 체망막병증, 관통상, 미숙아망막병증 등 에서 흔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성 된 유리체망막 섬유증식막이 망막을 견

인하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삼출망막 박리는 망막열공과 유리체망막 견인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망막박 리는 망막 자체나 맥락막 및 망막색소상

피의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망막 하액 이 고여 발생하게 됩니다. 위 세 가지 망 막박리중 특히 열공 망막박리는 갑작스 럽게 발생하여 빠른 수술을 시행해야 하 는 질환으로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증상

열공망막박리로 인한 증상은 다음의 두 가지 단계로 요약됩니다. 첫번째는 뒤유리체박리로 인한 증상인 데, 이로 인한 전구증상으로 날파리증과 광시증이 나타납니다. 날파리증은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시야에 떠다니는 거미 줄, 투명한 실, 검은 점,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증상입 니다. 광시증은 뒤유리체박리의 초기에 변연부의 유리체가 감각신경망막을 견인 하는 기계적 자극에 의해 증상이 나타 나게 되는데 어두운 곳에서 더욱 뚜렷하 게 느껴집니다. 망막열공이 발생할 경우 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므로 날파리증 및 광시증이 악화되면 망막열공의 발생 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망막박리

진행한 경우가 많으므로 의심 즉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문진

자각증상에 대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빈도 및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광시증 및 비문증(날파리증) 등

의 동반된 증상 여부에 대해 조사합니다. 망막박리에 대한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해야 하므로 전신 신체상태의 이상유무 도 같이 검사해야 합니다. 과거병력, 약물 복용 여부, 일반 건강상태 등 전반에 걸 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 수술 전에 반드시 충 분한 검사 및 조절이 필요합니다. 망막박 리 수술은 국소마취로도 시행이 가능하 나 수술에 따라서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01www.juganphila.com 건강
의 발생에 의한 증상이 있는데, 망막박리 가 확대되면 우선 시야의 장애를 호소하 게 됩니다. 시야의 장애는 커튼, 검은 구 름, 또는 그림자 등이 가리는 것으로 표 현됩니다. 시야의 장애와 동반하여 망막 박리가 황반부(망막의 중심부로서 시력 의 90%를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를 침 범할 경우 시력의 저하 및 시야가 변형 되어 보이는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망막박리는 시력손실과 망막박리 진행 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인 검사가 필요 합니다. 망막박리가 황반부를 침범하기 전에 수술을 하여 망막을 붙이면 정상시 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증상을 느낄 때 이미 황반부까지 망막박 리가

2. 외안부(눈의 바깥쪽) 및 전안부(안구

의 앞쪽)의 검사

세극등 현미경을 통하여 전안부와 유리

체의 앞부분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눈꺼

풀 및 결막에 감염성 질환이 있는지 확

인하며 과거에 수술을 받았던 눈에서는

결막의 반흔, 검구유착 또는 공막 누름 조각(silicone scleral exoplants)의 노출

등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홍채의 이상 여부나 수정체의 혼탁이나 위치 이상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열공 망막박리에서 앞유리체겔의 색소상피세 포가 관찰되는데 이는 망막열공을 통하

여 유리된 망막색소상피세포입니다. 또

한, 구심성 동공장애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는 망막박리로 인한 망막손상이 영구

적이어서 기능적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의미가 있습니다.

3. 안저 검사

안저 검사의 목적은 우선 망막박리의

범위와 모양을 알고, 존재하는 모든 망

막열공을 찾아내며, 황반과 시신경유두

및 안저의 이상소견들을 기술하고 상세

히 파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도상검안경검사 및 세극등을 이용한 안

저검사 등이 시행됩니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검사를 통하여

망막박리의 범위를 확인 후 전체 주변망

막까지 검사한 뒤에는

한 안저 검사를 시행합니다.

따르면 반대편 눈에도 망막박리가

4. 특수검사

수정체,

또는 각막의 혼탁으로

안저를 적절히 관찰할 수가 없을 경우에

망막의 기능적 측면을 간접적으로 파악 하기 위하여 망막전위도검사를, 안구의 해부학적인 이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초 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박리된 망막을 관찰할 수 있습니 다. 물론 그 외에도 매체혼탁으로 안저가 보이지 않을 때 도움이 되는 검사법들로 는 시유발전위검사나 레이저간섭계 또는 안와의 전산화 단층촬영(CT), 핵자기공 명검사(MRI)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검사지만, 망막 박리의 진단과 수술방침 등을 결정함에 있어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되는 대표적 인 검사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의 검사 들입니다.

치료

망막에 열공이 발생하였으나 망막박리 를 일으키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이외의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02 www.juganphila.com건강
반대 측 눈에 대
국내 통계에
발생 되는 빈도는 10% 내외이므로 반대편 눈 에도 세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리체
치료로 망막박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망막이 박리가 되면 수술적 인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1. 망막박리를 예방하기 위한 망막열공 의 치료 통상적으로, 망막열공은 주변부 시력에 영향을 줍니다. 설명되지 않는 빛 번쩍임 이나 움직이는 검은 점 등이 증상에 포 함됩니다. 만약 망막열공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망막열공의 치료에 냉응고술과 장벽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해볼 수 있 습니다. 냉응고술은 국소마취 하에 망막 열공 주변부를 얼리는 시술로 상처가 아 물고 나면 망막박리를 예방하는데 도움 을 주지만 망막에 흉터를 남깁니다. 장벽 레이저광응고술은 열공의 주위를 레이저 로 유착시켜 장벽을 형성한다는 개념으 로 망막박리를 예방하는 치료입니다. 2. 망막박리의 수술적 치료법 1) 공막 돌륭술 공막 돌륭술(scleral buckling)은 안구 의 외부에 실리콘 밴드를 조여 열공을 막 는 방법입니다.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에 고여 있던 액체들이 모두 흡수되

어 박리되었던 망막이 원래의 위치에 고 정됩니다.

2) 유리체 절제술

최근 망막박리의 종류에 상관 없이 유

리체 절제술(vitrectomy)을 많이 시행하

고 있습니다. 평면부 유리체 절제술은 안

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

하고 열공을 막아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수일에서 수

주 후 망막의 유착을 위해 특정한 자세

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3) 기체망막유착술

기체망막유착술(pneumatic reti nopexy)은 한 개의 명확한 망막열공이

망막박리를 일으킨 경우 시행됩니다. 기

체망막유착술은 안구 내에 커다란 가스

방울을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스방

울이 망막열공을 덮게 만들어 유착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망막열공은 수일 이내에 닫히게 되고 망막하액은 흡수되 어 망막이 완전히 재유착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망막박리의 요인이 있는 경우 그에 대 한 처치를 하거나 특별한 주의를 함으로

써 망막박리의 발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이런 병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하고 그 병변이 망막박리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지를 정 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망막박리의 일반적인 유발인자

입니다.망막박리의 가족력 또는 병력, 망

막열공, 고도근시, 망막 변성, 뒤유리체

박리, 무수정체눈, 눈 외상, 선천성 눈 이 상 등이며, 이러한 유발인자가 여러 개 겹 칠수록 망막박리를 일으킬 위험성이 그 만큼 커집니다.

자주하는 질문

Q. 한쪽 눈의 망막박리가 다른 쪽 눈에

도 영향을 끼치나요?

A. 한쪽 눈의 망막박리나 이로 인한 시 력의 약화가 반대쪽 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쪽 눈에 망막박 리가 생긴 분들은 반대편 눈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정기적 으로 검사를 받아보아야만 합니다. Q. 근시가 심한데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나요?

A. 단순히 멀리 있는 사람이나 물체가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근시는

사실 다수의 망막질환을 동반하는 질환

입니다.특히 병적근시는 망막박리의 위험

성이 높아(

없지만 눈이나 머리 부 위에 외상을 줄 위험성이 큰 직업은 가급 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머리나 눈에 큰 충격을 받든지 반복적인 충격을 받으면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nbsp;망 막박리의 발생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권 투, 축구, 다이빙 등 눈이나 머리에 충격 을 일으키기 쉬운 운동은 피한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03www.juganphila.com 건강
망막박리 환자 중 고도근시 의 빈도는 일반인에 비해 8배 높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합니다. Q. 저의 가족이 망막박리 환자가 있는 데 저도 생길 수 있나요? A. 망막박리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 렇지 않은 경우보다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것은 대개 망막변성이나 고도근시 등 망 막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변이 가족 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Q. 망막박리를 일으킬 요소가 있는 경 우 활동의 제한 등 예방적 치료가 필요 하나요? A. 일상생활을 제한하거나 일상 활동을 못하게 할 필요는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04 www.juganphila.com 말린 버섯 연근밥 재료-말린 느타리버섯 1/2줌, 말린 표고버섯 1개, 말 린 연근 1/2개, 은행 8알, 대추·밤 5알씩, 불린 쌀·다시마 국물(다시마 5×5cm 1장, 물 7컵) 2컵씩, 강된장(새우 3 마리, 표고버섯 1개, 쪽파 한 줌, 양파·청양고추 1/2개 씩, 애호박 1/4개, 된장·들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2 큰술, 고추장 1/3큰술, 꿀 1과 1/2큰술, 쌀뜨물 1컵, 생 강가루 약간) 만들기-1 하루 전날 물 7컵에 다시마를 담가두어 다 시마 국물을 우려낸다. 2 강된장 재료 중 새우,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 애호 박은 깍둑썰고 쪽파는 송송 썬다. 3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②의 재료들을 모두 넣어 볶 은 뒤 쌀뜨물, 된장, 다진 마늘, 고추장, 생강가루를 넣고 자박하게 끓이다가 꿀을 넣고 불을 끈다. 4 솥에 불린 쌀과 말린 느타리버섯, 말린 표고버섯, 말 린 연근, 은행, 대추, 밤, ①의 다시마 국물 2컵을 붓고 밥 을 지은 뒤 ③의 강된장을 곁들인다. Tip 버섯·연근 말리기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은 깨끗 하게 손질하고 연근은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식품건조기의 온도를 70℃로 맞추고 버섯은 6 시간, 연근은 5시간 건조시킨다. 말린 과일을 넣은 리코타 치즈딥과 호밀빵 재료-말린 크랜베리·호두 2큰술씩, 말린 오렌지·말린 파인애플·꿀 1큰술씩, 호밀빵 1/2개, 리코타치즈(우유 2 와 1/2컵, 생크림 1과 1/4컵, 플레인 요거트 3과 1/2큰 술, 레몬즙 1/2컵, 소금 약간) 만들기-1 말린 크랜베리와 호두, 오렌지, 파인애플은 잘게 다진다. 2 냄비에 우유, 생크림, 플레인 요거트를 넣고 약한 불 에 데우다가 레몬즙, 소금을 넣고 가볍게 섞어 순두부처 럼 엉기면 면포에 넣고 물기를 빼 리코타치즈를 만든다. 3 ①의 말린 과일과 호두, ②의 리코타 치즈와 꿀을 섞 어 호밀빵에 곁들인다. 강황 시럽을 곁들인 뿌리채소 칩 재료-말린 고구마 1개 분량, 말린 연근 1/5개 분량, 말 린 당근 1/3개 분량, 파슬리가루 약간, 강황 시럽(꿀 3 큰술, 버터 1큰술, 다진 마늘·다진 양파 1작은술씩, 강황 가루 1/2작은술, 시솔트(바다소금) 약간) 만들기-1 냄비에 분량의 강황 시럽 재료를 넣고 조린 다. 2 말린 고구마, 말린 연근, 말린 당근을 ①의 강황 시럽 에 버무린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Tip 뿌리채소 말리기 고구마. 연근,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얇게 채썬다. 식품 건조기의 온 도를 70℃로 맞추고 3시간 건조시킨다. 요리 정보 말리면 더 맛있다! 탐스럽게 여문 제철 채소와 과일. 그대로 먹 는 것이 가장 맛있다지만 신선한 상태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없다면 말려서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맛과 향은 더욱 짙어지고 특유의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말린 식재료 레시피.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05www.juganphila.com 좋은 글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06 www.juganphila.com

제공할

정도로 이미 자녀 교육에 있어서 큰 문

제가 되고 있다. 오죽하면 중고교내 마약

사용을 걱정하던 목소리가 줄어들고 그

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 스마트폰 걱정을

하겠나. 이제 부모들은 마약 보다 더 강력

한 적을 만났다. 언뜻 봐서는 싸울만 하

다고 보지만 전문가들은 그렇게 생각하

지 않는다. 심리학 저술가 루시 조 팰러

디노(Lucy Jo Palladino)의 조언을 들어

보자. 첨단 디지털 기술은 우리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가 미처 인식하

기도 전에 디지털 기술은 급속한 속도로

가정에 파고들었다.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디지털 기술은 자녀들의 습관

형성과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의력과 관련해 여러가지 부정적인 결

과가 나오고 있다.

루시 조 팰러디노 박사는 스마트폰 사

용 등 아이들의 디지털 습관을 주로 주의

력의 관점에서 살피고 해법을

야말로

지나친 의존

물론,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 다. 패러디노 박사는 일상에서 많이 관찰

되는 주의력을 ‘자발적 주의’와 ‘비자발적

주의’로 나눠 엄연히 다른 종류의 뇌활

동임을 지적했다. 그는

조절력으로 다른 모든 학습 능력의 바탕이 된다. 특히 의 지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수업에 주의를 기울일 때, 책을 읽을 때, 악기를 연주할 때, 운동에 몰입할 때, 앞에 앉은 사람에 게 집중할 때 나타난다. 반면 비자발적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07www.juganphila.com 교육 '자발적 주의' 향상 시키려면 운동·사색·디지털문화 중요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실 스마트폰의 중독성 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 느냐’라는 질문부터 시작된다. 아이폰의 경우 아예 앱(app) 통계를 따로
제시하고 있다. 팰러디노 박사는 시도 때도 없이 아이들의 주의를 낚아채는 스마트폰, 아 이패드 등 ‘주의력 날치기’의 유혹을 물 리치는 바른 주의력 습관을 기르는 것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을 해결함은
장래의
아이 스스로의 노 력으로 목표를 달성해 성공적인 삶을 살 기 위해서는 비자발적 주의가 아닌 자발 적 주의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녀의 자발적 주의를 키우는 7단계 훈 련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공감을 얻고 있다. 다음은 그의 최근 저서 ‘주의력 날 치기(Parenting in the Age of Attention Snachers: A Step-by-Step Guide to Balancing Your Child’s Use of Tech nology)’에 나온 내용을 요약했다. ◇자발적 주의(Voluntary Attention) 사람은 주의력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배분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를 ‘전략 적 주의 배분 능력’이라고 부른다. 이는 만족 지연, 충동 조절력, 자제력, 자기 통 제력, 자발주의력, 인지 조절력이라고도 불린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주의/관심’ 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자발적 주의는 결국 디지털 기기를 스 스로 끌 줄 아는 인지
스마트폰과의 전쟁, 부모 실천해야 자녀 이긴다

주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주의를

끌게 되는 것으로 피동적인 습관을 갖

게 된다. 하루 24시간 내내 작동하며 인

간의 생존과 관련된 긴급한 상황과 위협

적인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능력

이다. 어린 시절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이론이 바로 뇌가소성이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면 거기에 맞게 뇌의 구조가 바뀐

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뇌 가소성이 성

인이 된 뒤의 뇌 가소성보다 훨씬 크다

고 한다. 어릴 적 습관이 평생토록 잘 바

뀌지 않는 이유이고 부모들이 자녀의 습

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동기여야 한다.

◇자녀의 자발적 주의를 키우는 7단계

디지털 사용에 따른 폐해로 지적되는

비자발적 주의를 이기고 자발적 주의를

키우는 방법을 루시 조 팰러디노 박사가

7단계로 제시했다.

주의력에 관한 바른 인식과 태도를 가

져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자발적 주의와

비자발적 주의를 구분해야 한다. 부모는 또한 자발적 주의에 대한 자녀의 저항을 예상해야 한다. 자녀가 게임기를 끄고 숙

제를 시작하는 데 으레 저항이 있다. 부 모는 자녀의 저항을 극복하고 자기 할 일

을 시작할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

야 한다. 둘째, 저항은 당연하다. 하지만

알고 보면 저항하는 아이가 아니고 저항

자체가 문제다.자녀의 나이에 적합한 계

획과 창의적인 방법을 수립해야 한다. 셋

째 전략적 계획을 세워라. 짜임새 있는 계

획과 자녀의 노력을

워진다.

것이

이다.

저항이 있을 때 부모가 맞

받아치며 화를 내서는 안된다. 자녀의 감

정을 자극하지 않아야 하며 부모와 자녀

는 ‘같은 편’임을 기억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자발적

모도 자발적 주의를 연습해 모범을 보여

야 한다. 아울러 자녀가 옆에 있지 않아

도 자발적 주의를 연습해야 한다. 자녀에

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은 진심이 담겨 있

학습 도구인지 놀이 도구인지 구분해 주

라. 자녀와 ‘함께’ 디지털 규칙을 만들라.

화가 나도 바로 “안 돼”가 아니라 “그래, 하지만 ……한 뒤에”식으로 물러서 여지

연습해야

한다. 부모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얘

기다. 부모의 행동이 전하는 메시지에 유

의해야 한다. 우선 자녀 앞에서는 이메일

과 텍스트 확인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

라. 자녀의 이해를 구하고 잠시 자리를 옮

기는 등 몸으로 메시지를 전하라. 자녀는

부모도 하지 못하면서 자기에게만 강요

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타인을 따라하도록 만들어진 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디지털 화면에 얼

굴을 박고 있으면, 자녀도 들여다보고 싶

은 충동을 느낀다. 자녀와 함께 있는 곳

에서 자발적 주의를 연습하라. 역시 자

녀가 있는 데서 TV를 보지 않는 등 부

지 않아 자녀가 바로 안다.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3R을 연습해야 한다. 3R은 러닝(running,운동), 사색 (reflection), 스크린 타임 다시 생각하기 (Rethink screentime)이다. 운동은 체력 강화만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러닝 은 뇌의 판단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하 다. 아이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라. 불필 요한 경쟁을 하지 마라. 자녀와 함께 운 동하라. 원하는 운동을 자녀가 결정하게 하라. 부모 먼저 신체를 단련하라. 만보계 를 준비하라. 야외 놀이를 자주하고 자연 에서 즐기라. 사색은 생각하는 힘을 기 르기 위한 것이다. 고요한 사색의 가치를 인식하라. 아이 스스로 지루함을 견디게 하라. 마음챙김을 해보라. 적극적 경청을 가르치고 연습하라. 자녀의 책 읽는 뇌를 이해하라. 화면을 대충 훑는 것과 생각하 는 독서는 다른 활동임을 알게 하라. 또 책 읽는 기쁨을 아이와 나누라. ‘스크린 타임 다시 생각하기’는 건전한 디지털 문 화를 배우게 하는 것이다. 훌륭한 ‘디지 털 시민’으로 키워야 한다. 디지털 기기가

를 남겨줘라.

디지털 세계가

자녀와 ‘함께’ 문제를 해결

하라.

아이가 정한 목표를 강화해주라.

‘생각은 자녀처럼, 행동은 부모답게’ 하

라. 집중력을 키우는 가정 분위기를 만들

라. 잠이 우선이다. 나이에 맞게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지켜줘야 한다. 디지털 사용 에 분명한 규칙과 제한을 정하라. 가족이 함께 식사하라. 자녀와 함께 게임하라. 야 외에서 시간을 보내라. 부모 스스로를 격려하고 더 센 주의력 날치기에 대비하라. 아이가 기울이는 노 력을 인정해주라. ‘나쁜 선택’이 아닌 ‘좋 은 선택’에 초점을 맞추라. 주의를 지속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08 www.juganphila.com교육
지지하면 해결이 쉬
이런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바로 부모가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
자녀의
주의를
아닌 현실 세계에서 행 복할 수 있도록 도우라. 우선 가상이 아 닌 현실에서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키워주라. 아이가 가진 독특함을 인정해 주라. 디지털 미디어는 현실 도피의 수단 이 돼서는 안된다. 현실 세계로부터 도망 갈 필요가 없게 하라. 디지털 기기로 아 이의 흥미를 자극하고 지지하라. 디지털 에 관심 있는

하는 정신적 도구를 쥐어주라. 미래의 혁

신적 디지털 기술에 대비하라. 주의 날치 기를 얕잡아 보지 말라.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길러주라. 아이가 디 지털 활동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라. 아 이 스스로 디지털 사용법을 찾게 하라. 당신의 자녀는 학교에서 어떤 컴퓨터 기 술을 배우는지 파악하라. 자녀와의 의사

소통 라인을 열어놓으라.

◇스마트폰 없이도 잘사는 자녀

자녀가 스마트폰 없이 잘 성장하는 데

는 결정적으로 부모의 역할이 가장 크다.

첫째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모가 자발적 주의 를 키워야 한다. 부모가 먼저 변하지 않

가주 공립대학, DACA 프로그램 계속 시행 밝혀

UC·CSU 등 공동성명 발표

위헌여부 지법서 다시 판결

유예규정 무산 가능성 제기

제5순회 연방항소법원이 불법체류 청

년들의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일명 ‘다

카(DACA)’가 불법이라고 판결함에 따

라 이민자 커뮤니티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류미비자도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 용해 다카 프로그램이 중단되면 이들 도 추방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개빈 뉴섬 주지사와 롭 본타 검찰총장은 다카 학생들의 체류신분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

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주립대인 UC와

CSU(캘스테이트), 커뮤니티칼리지 평 이사회는 6일 “다카 학생들을 계속 지 원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

하고 이민자 커뮤니티의 편에 섰다.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 조렌코 에

스터 CSU 임시 총장, 데이지 곤잘레스

커뮤니티칼리지 임시 총장도 이날 공

동 발표한 성명에서 “제5순회 항소법

원의 판결이 매우 우려된다”며 “우리는

뉴섬 주지사와 본타 총장, 학생 및 교 직원들과 협력해 서류 미비 학생들이 추방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학문적, 직업

으면 자녀가 현재와 다르게 바뀌도록 가 르치는데 한계가 있다. 자녀는 부모의 말 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배운다. 둘째 최 소한 자녀의 디지털 활동을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일만은 하지 말자. 어떤 디지털 활동을 하는지 살피고 최대한 곁에서 함 께 활동해주자. 부모의 관심과 사랑은 자 녀가 디지털 의존증에 빠지지 않는 훌륭

적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

로 지원하며 이들의 시민권 취득을 위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5순

회 항소법원은 지난 5일 공개한 판결문

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서 명한 ‘다카’는 불법이며 법적 문제가 심 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미 프로 그램에 등록된 다카 수혜자들은 추방 유예 기간을 갱신할 수 있도록 허용했 지만, 여전히 신규 신청서 접수는 금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5순회 항소법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달 말부터 적용할 예정인 새로운 다카 규정은 판결을 내 릴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없다며 해당 케이스를 하급 법원인 텍사스 남부지 법으로 돌려보냈다. 따라서 텍사스 남

동일하게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법 전문가들은 “이번

케이스의 최종 결정은 연방 대법원에 서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최근 연방 대법 원의 보수적인 행보를 봤을 때 항소법 원의 판결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09www.juganphila.com 교육
부지법이 바이든 행정부의 새 다카 규 정에 대한 판결 내용에 따라 자칫 새 규정도 시행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8월 말 다카 수 혜자들의 법적 지위를 영구적으로 보 장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이달 말부 터 적용되는 새 규정은 다카가 합법적 인 지위는 아닐지라도 다른 유예조치 의 수혜자들과
한 보호막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셋째, 자 녀는 아직 자신의 생각에 관해 생각하 는 ‘상위 인지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스 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빠져 있느라 내 가 지금 하지 않고 있는 건 뭐지?라고 스 스로 질문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넷 째, 아이가 극복하고 이겨낼 거라는 믿음 을 갖고 지지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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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은 현재죠."

배우 염정아가

만나 영화 '인생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

남편에게

매력을 발산한다. 죽

음을 앞두고 30년 만에 첫사랑을 만날 생각에 들뜬

'세연'과 마지못해 따라나선 '진봉', 이름 석 자와 나

이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된 그

들은 가는 곳곳마다 스며 들어 있는 찬란했던 지난

날의 추억들을 마주한다.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세연' 역에 몰입했다는 염정

아는 "너무 눈물나고 불쌍하다. 제가 '세연'을 연기

할 때는 희생하는 생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산 여자로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

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다가 나를 처음 돌아보게 된

것"이라며

나는 첫사랑도

사랑받고 싶

여자였다는 걸 다 잊고 살다가 깨닫게 된 것"이라

말했다.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세연'에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는 염정아는 "

저도 엄마고, 아내니까 '세연'에게 공감되는 부분들

이 꽤 있었다. 아이들이 중학교 1학년, 2학년인데 예

전처럼 안기는 것도 없고 말을 차갑게 해서 섭섭할

때도 있다. 근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

라는 걸 느끼고 있다. 남편도 마찬가지"라며 "근데

제가 뭔가를 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단 많이

참고 있다"고 웃었다.

특히 '인생은 아름다워'는 상황과 감정을 대사뿐만

아닌 춤과 노래로 표현해야 하는 뮤지컬 영화. 줄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13www.juganphila.com 연예
최근 스타뉴스와
나눴다.
찾아
분)과
거로의
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 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염정아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 사랑을 찾아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아내 '세연' 역 을 맡아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원래
있었고,
그는 "저도 '세연'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그런 상황이 닥치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 장 나다웠고, 또 찬란했던 순간 속 그 사람을 떠올 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때부터 '세 연'한테 푹 빠져서 읽었다. 너무 재밌고, 너무 웃긴데 '세연'이 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 영화 촬영 내내 그랬고, 영화 볼 때도 그랬다. 제가 뭘 생각하 고 연기한 것보다 '세연'에게 푹 빠져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가장 찬란한 시기? 현재죠"

내내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한 애정

염정아는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

있으니까 너무 재밌다. 네 번 정도 봤는데 볼

때마다 공감되는 부분이 다르고, 눈물 나는

신이 더 많아지고 있다. 의미가 새롭게 다가

오는 대사들도 생기고, 가슴에 꽂히는 음악

들도 매번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마지막을 아름답게 만들어줘서 좋았

다. 슬프지만 웃으면서 이별하고, 또 죽기 전 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인사

하는 게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런 영화를 제 가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볼 때

감정이 이입되고, 우는 것 같다"고 했다.

염정아는 "흥행은 정말 모르는 것 같

많은 분이 보시고 공감해 주시면 가장 큰

유독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기

않는다. 별로 연기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가 있다. 제가 저를 잘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염정아는 특정 장르나 역할을 맡는 것보다 단지 '오래오래 연기하는 것'이 꿈이라 고 강조했다. 그는 "찬란한 시절이라고 하면 보통 젊은 시절을 많이 떠올릴 테지만 저는 지금이 가장 찬란한 것 같다. 하고 싶은 연기 를 원 없이 하고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도 옆 에 있다"며 "배우로서도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새로운 인연 을 만들어가고 싶다.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때 가 됐다. 많은 작품을 하는 것보다는 좋은 작 품에서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가는 게 좋 고, 재밌다"고 밝혔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14 www.juganphila.com연예 곧 뮤지컬 영화를 찍고 싶었던 염정아지만, 이상과 현실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그는 " 안무는 촬영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연습했 고, 중간중간 연습실에서, 또 현장에서도 연 습했다. 춤보다는 보컬 연습을 더 일찍 시작 했고, 더 많이 했다. 1년 정도의 연습 기간이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하면서도 "제가 스크 린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 놀랍 다. 지금 하라고 하면 한참 연습해야 가능할 것 같다. 제가 원래 몸을 잘 못 쓰는데 열심 히 했다는 걸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결과물 은 만족한다"고 웃었다. 이어 "사실 무대에 서는 건 무서워서 안 했 는데 영화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화는 틀리면 다시 하면 되는데 무대에서 틀리면 다시 못하지 않나.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벌 렁벌렁 뛴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을 표현한
마다
이어
보람인데
때문에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음악 이 있어서 모든 이야기가 더 풍성해지고, 감 정도 더 많이 표출할 수 있는 것 같 다"고 덧 붙였다. 원래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한다는 염정 아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어느 정도 뮤 지컬 영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고 밝혔 다. 그는 "뮤지컬 영화에 대한 소원은 풀었는 데 좋은 작품이 있다면 다시 시도해 볼 수 있 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으며 장 르에 관계 없이 '열일'을 이어오고 있는 염정 아는 올해에만 드라마 '클리닝업', 영화 '외계 +인' 1부, '인생은 아름다워'까지 다양한 모습 을 선보이고 있다. 염정아는 "제가 어떤 것을 선택한다기보다 는 감사한 일이다. 겹치지 않는 장르나 역할 이 잘 들어와서 제가 할 수 있는 거다. 저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재밌는지가 첫 번째고, 다음은 제 캐릭터를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지를 따진다. 캐릭터가 와닿지 않아서 내가 도저히 그 사람이 될 수 없을 때는 선택하지

장르와 역할에 관계 없이 늘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는 배우 류승룡이 또 새로

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스크린 속에서 희 로애락을 춤추고 노래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서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

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 희)의 배우 류승룡과 만나 다양한 이야 기를 나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

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 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 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 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 지컬 영화. 류승룡은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남편 '진봉'으로 분해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 론, 사랑에 솔직한 20대부터 감정 표현에 인색한 중년 가장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극 중 '진봉'은 겉이 바삭하다 못해 딱딱 하기 그지없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이 에 류승룡은 "해당 인물의 여러 부분 중 하나다. '아내가 곧 죽는다는데 저런 행 동을 한다고?'라고 경악할 수 있지만 영 화적인 장치일 뿐이다. 아내의 갑작스러 운 소식을 접하고 당황스러움이나 두려 움이 배치된 거고, 갈등과 감정을 극대화

하기 위한 효과로서 배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춤과

점이 부담스러웠다. 예상대로 쉽

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시각화되는 몸짓

의 언어와 안무적인 기술, 기교, 배치, 분

리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작업이었

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과정에서도 신선하고 짜릿 한 지점들이 있었다"며 "클래식 뮤지컬이 면 도전하고 싶어도 못 하는 기능적인 부

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건 기존에 우리 에게 친숙하고, 많이 알려진 노래를 대사 화시켜서 하는 거기 때문에 이질감이 들 지 않았다. 가사가 대사가 되고, 대사가 가사가 되기 때문에 '장면이 어떻게 만들 어질까?' 궁금했다. 그동안 영화를 하면 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세대별 관객들을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 115www.juganphila.com 연예
노래를 선보인 류승룡은 "'인생은 아름다워'를 위해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 춤은 군무가 많고, 노래는 녹음까지 하면 1년 정도 연 습한 것 같다. 기본적인 발성 연습부터 보 이스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대사와 감정 을 노래에 얹는 거 위주로 연습했고, 춤도 상황이 직관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첫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그는 걱정이 앞섰다고. 류승룡은 "사실 처음 하는 장 르였고, 노래나 춤, 젊은 시절을 연기해야 한다는
류승룡 "'인생은 아름다워'는 도전, 인생의 답 얻었죠"

이문세 씨 노래를 아

했다. 영화를 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들었고, 또 그랬으면

있다"고 말했다.

울며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여러

선보인 류승룡은 "연기는 항상 어렵

숙제다"라며 "희로애락을 다 담아 내려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으면서도 고민과 힘듦이 있었다"고 말했

다. 류승룡의 그 고민을 덜어준 것은 바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염정아였다.

류승룡은 "염정아 배우와는 둘 다 학부형

이기 때문에 공감대도 많았고, 현실 부부처 럼 연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지 만, 오랫동안 만났던 것처럼 편하게 연기했 다. 염정아 배우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줬 다. 소탈하시고, 배려가 몸에 배어있었다. 특 별히 합을 맞춰본 것도 아닌데 호흡이 잘 맞 았고, 착착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류승룡은 ' 명불허전'의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 극한직업'과 '인생은 아름다워'의 작가가 같 고, 코미디 장르에서는 최고인 것 같다. 너 무 잘 쓰고, 물론 고민은 했지만 너무 완벽 한 뼈대가 있고, 구조가 있었기 때문에 거 기에 살짝 얹으면 되는 정도였던 것 같다"

걸 소중하게 여기 고, 가장 중요한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 부인하고, 또 외면하고 싶지만, 누구나 유한한 삶을 사는데, 이 영화를 통해 어떤 것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인지를 구체적으 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아내도 내 옆에 없 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더라. 일상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좌충우돌 시행착오가 많았다. 인생은 종주다. 그걸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몽골 트래킹을 갔을 때 봉우리를 세 개 정도 넘더라. 제 인생도 그 봉우리를 넘 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누구에게 나 평탄하지 않고, 정복을 하는 것이 아니 라 종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그 과 정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16 www.juganphila.com연예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류승룡은 "사실 뮤지컬 영화 는 아직 걸어보지 않은 길이고, 관객들의 반 응이 가늠이 안 된다. 예측을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다만 '탑건' 같은 영화를 우리 아이 또래들이 좋아할지는 몰랐다.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남자아이들인데 '탑건'을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뜨거움을 똑같이 느 끼더라"라며 "아들도
는 걸 보고 놀라기도
각 세대가 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하는 바람이
웃고,
모습을
고,
다보니까
고 밝혔다. 이어 "학창 시절에도 코미디를 했었고, 특 히 '난타'를 5년 동안 매일 하면서 그런 것들 이 저에게 자양분이 된 것 같다. 요즘에 와 서 그런 경험을 곶감 빼먹듯이 그 상황에 맞 춰서 쓰는 것 같다. 그게 너무 감사한 일이 다"라고 덧붙였다. 자기 경험을 토대로 뮤지컬 영화라는 새로 운 발걸음을 내디딘 류승룡은 "한국에는 전 세계적으로 증명된 이야기꾼들이 있고, 기 획자들이 있다. 항상 제가 생각한 것 그 이 상의 제안이 온다. 고민한다고 되는 경우도 별로 없었고, 그냥 준비를 잘하고 있으면 기 회가 오더라. 그 기회를 잘 잡으려고 노력하 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류승룡은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연기는 물론 인생에서도 답을 얻었다고 했 다. 그는 "가장 어려운 게 가장 귀중한 걸 귀 중하게 생각하고,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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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 돈 급한 카드사, 변동금리 채권까지 찍

는다...자금조달 주요수단 카드채, 금리폭

등에 발행부담 가중...시중 금리 연동 회

사채에 1년물 단기채도 적극 활용...카드

론 이자 한달새 급등, 조달 부담 소비자

에 전가

☞ 달러환산 코스피 올 40% 급락…대

형주 무너지고 환율까지 덮쳐...코스피

1.83% 하락 2192.97...연휴 악재충격 개

장후 몰려와...킹달러 압박에 취약한 韓시

장, 나스닥 기침하면 코스피 몸살...G20국

가 지수중 낙폭 가장 커

☞ 좀비기업 3년새 24% 급증…금리충격

에 흑자도산 공포 커졌다...비금융기업 10

곳중 1곳은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갚아...

빅스텝땐 이자부담 눈덩이...흑자도산 직

면할 가능성도

☞ 정부 "내년 노인일자리 2만9천개 증

가…고숙련 위주로 재구조화"..."노인일자

리 양보다는 질의 문제…단순·노무형 줄

여"..."고용 개선세 등으로 청년 일자리 예

산 재구조화"

《금 융》

☞ 금리인상 피난처 보험株…알짜는 따 로 있다...채권 등 안전자산 많은 보험사, 금리 오르면 실적 개선 호재...손보사, 태 풍·호우 악재 불구 투자수익률 3%로 증 가 전망...DB손보·현대해상 등 주목 ☞ 같은 자사주 소각인데…희비 엇갈린 상장사...금호석유, 2차전지 집중육성, 외 인·기관 순매수 이어져...카뱅은 대출 증 가세 주춤, 성장 둔화로 부진 불가피

☞ 이러니 내 돈 다 날아갔지…올해 9

개월간 633조 주식가치 떨어졌다...시총 1

兆클럽,

곳 시총 반토막

☞ 속 타는 23만 동학개미…신라젠·코

《부 동 산》

☞ 32평 9억원대…서울 대단지 잇단 분

양...2840가구 성북구 장위4구역, 분상

제 적용 3.3㎡당 2834만원...중화 1구역 도 2835만원 공급, 분양가 9억 이상은 대 출 제한

☞ "부자감세" 野몽니에 종부세 완화 뒤

죽박죽...與, 시한 임박하자 野에 제안, "1 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현행 60%서 70%로 올리고 특공한도 11억 상향 조정

을"...野 입장 강경해 수용 불투명, 합의 불 발 땐 稅부담 눈덩이

☞ 부동산업계 '제2의 로톡사태' 조짐… 협회·프롭테크 대립...협회 의무가입·단 속권 부여 법안에 플랫폼 업계 반발...협

회 "재산권 보호 기여"vs 프롭테크 "기술

혁신 저해"

《사 회 유 통》

호위해 수탁위가 맡아야"vs"경영

물량 30% 차지...준공식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 10년간 7조5000억 추가 투입...공

장 4개 추가해 선두 굳히기

☞ 막걸리 온라인판매 열릴까…'전통주

혜택기준' 변경 촉각...전통주 편입 범위 넓 히되 온라인 판매·감세 별개로

☞ 제주 버스노선 통폐합 시행시기 늦 춰…버스업체 반발...개선안 용역 결과 "일 부 노선 통폐합·운행 횟수 줄여야"

☞ 시름 깊어지는 샤인머스캣 농가…"당

도 관리에 성패 달렸다"...김천, 가격 30% 하락에 '화들짝'…현수막에 '고품질' 강조 서한도 발송

☞ 중국산 오토바이 수입社, 안전·성능 검사도 회피 의혹...결함시 사후관리 가능 하다며 국토부 실측확인검사 생략...환경 부 "배출가스 조작 조사" ☞ 교육부 "원하는 학교만 평가"…사교육 조성 우려도...학업성취도 평가 부활...現 일부 표집 방식서 탈피, 2024년부터 초 3~고2 확대...교육부 "학력미달 학생 늘어 능력 파악해 맞춤형 교육"..."수준 파악" vs "학업 부담" 학부모들은 찬반.☞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접종 첫날, 6만402명 맞 아...당국 "기존 백신보다는 개량 백신 활 용한 추가 접종 권고" ☞ '공공성'이냐 '경영자유'냐…국감서 국 민연금 주주대표소송 논란..."국민재산 보

러 규탄, 12일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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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러 벨라루스, 우크라 국경에 러시아

와 합동군 배치 합의

☞ 美반도체 장비업체 KLA 'SK하이닉스

中공장 납품 중단' 통보...대중 반도체 수

출 통제 본격화…128단 이상 낸드·18나

노 이하 D램 장비 대상

☞ 키이우 체류 교민·직원 60여명 피해

재차 권고"..."상황 안좋다…개

직후 이래 최대 규모"…대사관 인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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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288곳→9월말 213곳...10곳
8곳 넘게 시총 하락...카카오그룹주 4
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이달 결정...거 래소는 상장유지와 상장폐지, 심의 속개, 6개월 이하 개선 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수 있다. ☞ "빚 상환의지까지 지수화한다" 커지는 대안신용평가 시장...금융거래 정보 부족 씬파일러 대상, 대학생·주부·사회초년생 혜택 기대...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스코 어 개발...금융결제원, 자동이체 납부정보 평가...핀다 "대출 상환의지 지수 개발 중" 《기 업》 ☞ 삼바 新무기 4공장 가동…'바이오 초 격차' 속도낸다...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된 4공장, 내년 완전가동땐 24만ℓ 생산...전 체 생산능력 60만ℓ 넘으며 글로벌 CMO
자유 해 칠 소지 농후"...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 " 수익률 제고 바탕으로 주주책임 활동 전 개"..."'삼성 합병 찬성 압박' 문형표·홍완선 유죄 판결 후속조치 해야" ☞ 무등산 정상, 56년 만에 시민 품으로... 공군부대 위치 일부 조정...상시통행로 확 보 나설 듯 《국 제》 ☞ 마오 반열에 오르는 시진핑…'인민영 수' 칭호까지 받는다...16일 열리는 당대회 가 변곡점, 덩샤오핑 이후 집단지도체제... 시진핑 1인 지배로 종언 고해...후임총리 에 왕양·후춘화 거론...딩쉐샹·천민얼 등 習측근 그룹...정치국 상무위원 진입도 관 심 ☞ 日자동차업체 러시아 철수 잇따라…" 닛산 공장 러에 매각"...닛산·미쓰비시, 르 노가 만든 전기차 업체 출자 검토 ☞ 바이든 "푸틴 잔인함 보여줬다"…우크 라에 첨단 방공망 제공...러시아 미사일 폭 격 맞서 美, 추가 군사지원 약속...유엔, 긴 급특별총회서
없어…"철수
피해

한 주가 되겠네요. 특별히 기쁘거나 슬픈 일이 없

거예요. 중요한 일을 결정하거나 돈거래할 일이 있다

잠시 뒤로 미루세요. 일찍 집에 들어가 잠시 쉬는 시 간을 가지세요. 이번 주에는 돈이든 사랑이든 일단 마음이 편한 대로 행

동하세요.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요. 다른 사람의 의

견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대로 행동한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예요.

성공과 실패, 사람의 정과 무관심 사이에서 지쳐있는 당신

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선물하세요.

로운

만들기보다

친구와 시간을

내보도록 하세요. 새로운 것보다 오래된 것을 지키는 게 중요해요.

누군가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한 주가 될 거예요. 오해가 있다면 풀고, 먼저 진심으로 사과 한다면 모든 일이 잘 풀 릴 거예요. 진심을 전하고 굳게 닫혀있는 상대의 마음을 열어보세요. 이번 주는 조금 특별할 거예요. 저번 주와는 정반대의 기 운이 머무르고 있어요. 저번 주가 좋았다면 이번 주는 그 보다 못하고 좋지 않았다면 훨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 을 거예요. 평범한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세요. 바빠서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이 얼마나 중요 한지 느껴보세요. 평범하게 흘러갈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돈이 관련된 문제에 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도록 하세요. 애정운은 좋은 편이니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데이 트 약속을 잡아보세요.

예상하지 못한 일로 돈이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 럴 때를 위해서 미리 저축하는

주간필라 OCT 14.2022-OCT 20.2022134 www.juganphila.com 10/14/2022-10/20/2022 평범한
마음을 잠시 비 우고 용기를 줄만한 지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이 좋겠네요. 이번 주같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한 번에 찾아올 때는 새
사람과 인연을
소중한
습관을 길러야 해요. 한치 앞을 못 보는 게 인생이지만 돈거래는 신중하게 하는 것 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업무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서적으로 기쁨을 느끼는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사적인 일에 신경 쓰 고 그 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어요.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거래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대체로 좋은 운이 따를 거 예요. 지금 같은 시기에 별다른 일 없이 순조롭게 지나가 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기다린다면 곧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이번 주는 계절로 따지면 가을이에요. 봄에 뿌린 씨가 자 라나서 풍요롭게 추수하게 되니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 답을 기대해도 좋아요. 일에 충실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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