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77 July 8th 2022

Page 1

제1177호 JULY 8.2022-JULY 14.2022


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3


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5


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


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9


1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


1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3


1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5


1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7


1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동향 정보 I 만평 I 날씨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8/금

최고 90 최저 72 7-9/토

최고 77 최저 66 7-10/일

최고 83

정기구독 문의

최저 64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레 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주 정 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일시 / 구분

다우존스

나스닥

독일

중국

환율

유가

금값

7-8-2022

31,037.68

11,361.85

12,832.45

3,364.40

1,301.50

98.53

1,736.50

등락

69.86

39.61

237.93

9.048

4.50

0.97

1.55

19


2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21

필라델피아 독립기념일 한인동포 퍼레이드 30년 만의 재부활 "한인3세 최초 미스 아메리카 엠마 브로일스와 함께한 영광의 순간" 지난 7월 4일 월요일, 필라델피아 다운 타운에서 필라시에서 주최한 독립기념 일 퍼레이드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필 라델피아한인회장 샤론황이 주도한 한 국팀은 75여개 그룹 중 28번째로 이번 퍼레이드의 핵심인 미스 아메리카, 엠마 브로일스의 바로 뒤를 따라 출발선에 섰 다. 작년 12월, 한인 3세이자 동양인 최초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엠마 브로일스가 총지휘관(Grand Marshal)의 역할을 맡 아 이끈 이번 퍼레이드는 1976년 이후, 30년만에 우리 한인사회가 퍼레이드의 메인 자리에서 행진하는 영광을 얻게 된 점에, 우리에게는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었다. 오후 1시10분경에 시작된 한인 거리행 진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선두로 사물 놀이, 대형 거북선, 한복, K팝, 태권도 시 범을 선보였는데, 워싱톤지구 한인연합


22

커버 스토리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회, 이순신기념사업회, 재미한국학교 워

아! 코리아!”를 외쳤으며, 풍물놀이와 꾕

KCM, Korean Cultural Mission 팀의

싱턴협의회, 광복회, 국기원 등 9개 단체

과리 장단, 북장단등에 귀를 기울이고

부채춤은 몰려든 인파들의 큰 관심과 눈

가 참여해 의미를 더욱 높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 대표들 및

길을 끌었으며 행진 내내 끊어지지 않는

학생들에게 환호성으로 Beautiful” 을

공연으로 이어졌고, 화려한 부채로 꽃모

반복하였다..

양과 파도 물결을 재연한 공연을 선보이

도로 양 옆에 빽빽하게 모여 있던 군중 들이 한국팀의 행진을 확인하자 “코리

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www.juganphila.com

자 군중들은 엄청난 박수갈채를 보내며 뜨거운 함성을 질렀다.

샤론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은 “한인동 포사회가 30년만에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이번 행사에 앞서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에 메인자리에 초청을 받아 너무나 기쁘

참가자신청을 미리 받아, 약 120여명이

고 영광스럽다” 면서 “이 행사에 함께 힘

우리 한인동포들이 직접 참여하여 본 행

을 모아주신 한인동포분들께 진심으로

진을 더욱 빛내주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협찬사

23

협찬사 편한세상 카이로 프랙틱 편한세상 카이로 프랙틱 오로라 홈케어 & 호스피스 오로라 홈케어 & 호스피스 아쌉 매니쥐먼트 아쌉 매니쥐먼트 트랜스 아매리카 트랜스 아매리카 / 스타일 바이 미 스타일 바이 미


2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25


2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27


2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필라 돈까스 맛집, 카츠 가이즈에서 여름 감사세일! 5가에 위치한 필라 돈까스 맛집 카츠가이즈에서 그동안 카 츠가이즈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위한 보답으로 빠삭한 돈까 스와 시원한 메밀소바를 단돈 $9.99 에 한정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오동통한 생선까스, 빠삭한 치킨까스와 고소한 치즈까스도 함께 세일하고 있어요! 허리업~~~ 엣날 어린시절, 엄마 아빠랑 같이 가던 동네 경양식 집에서 나 맛볼 수 있던 크림스프를 에피타이저로, 주방장님이 직접 튀겨내는 (웬만한 성인남자 얼굴크기의) 돈까스와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메밀소바는 오늘 우리가족 점심메뉴로 안성 맞춤 >0< 갈 때 마다 더 맛있어지는 비결은 아마도 마음 좋으신 사장 님과 성실한 우리 아드님(주방장)이 함께 노력하기 떄문이 아 닐까요? 배달도 가능하구요! 미리 전화주문 하시면 오셔서 바로 드 실 수 있어요! 단, 주일은 쉽니다! 오늘 주간필라도 카츠가이즈에서 맛점하고 왔는데요~ 우리 독자 여러분들도 감사세일이 끝나기전에 시원한 소바 와 빠삭한 돈까스 먹으러 렛츠고~~ 주소 : 6775 N 5th st., Phila PA 19126 / 215-403-7995 감사세일기간 : 7월말까지 아참!! 단체 주문도 받습니다~~ [글쓴이 : 필라먹방러, 강듀크]

29


30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일자리마저…美 실업수당 청구 23.5만건, 1월 얼굴에 새겨진 숫자 '47'…시카고 총기난사범의 이후 최대 수준 기괴한 집착 팬데믹 이후 고물가와 이로 인한 경기

6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NBC 방송

이후 최대 수준이다. AP=연합뉴스

침체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실업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장 청구 건수가 5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오른쪽 눈

수당 청구가 1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

주 연속 23만건 안팎을 기록 중이다. 1월

가에 숫자 47을 문신으로 새겼고 자동

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6

이후 최대 수준이다. AP=연합뉴스

차에도 이 숫자를 도장했다. 경찰은 크리 모가 그의 얼굴에 문신을 한 숫자 47에

일∼7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주 연속

가 23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현

23만 건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종

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4000건 증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

아울러 크리모는 비디오게임 히트맨을

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

크론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 1월 이후 가

즐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히트맨의 주

치 23만 건을 상회했다.

장 높은 수준이다.

관심을 가졌다.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

인공 이름이 ‘에이전트47’이다. 악당 암살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장 청구 건수가 5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

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에서

을 대행하는 살인 청부업자 에이전트47

주 연속 23만건 안팎을 기록 중이다. 1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8만 건으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은 ‘47’ 또는 ‘코드네임 47’로도 불린다.

로 직전보다 5만1000건 증가했다.

혐의를 받는 로버트 크리모 3세(21). 로

이러한 수치는 뜨거웠던 미국의 노동시

이터=연합뉴스

또 범죄조직원들 사이에 47은 공격용 소총 AK-47을 뜻한다고 NBC방송은 설

장이 다소 식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

명했다. 그가 난사한 총기가 AK-47인지

로 분석된다. 경제 침체의 버팀목이 될

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에서

는 불분명하다. 수사당국은 ‘고성능 소

것이라고 기대 걸었던 고용지표마저 흔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총’이라고만 밝혔다.

들리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혐의를 받는 로버트 크리모 3세(21). 로

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터=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하이랜드파크를 담당하는 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 중범죄 태스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업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

크포스(TF)팀 크리스 코벨리 대변인은

들의 해고가 늘어나고 노동시장이 한층

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에서

NBC방송에 “크리모가 숫자 4와 7에 대

냉각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해 각별한 애착을 드러냈다”며 “거꾸로

미 노동부는 8일 지난달 일자리 증감

혐의를 받는 로버트 크리모 3세(21)가 숫

하면 7과 4, 7월 4일이 된다”고 말했다.

과 실업률 등을 망라한 6월 고용보고서

자 ‘47’에 집착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7월 4일은 크리모가 범행한 미국 독립기

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견됐다.

념일이다.그의 무차별 총격에 지금까지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으로 2차 총격을 생각하기도 했다.

크리모는 사전 계획한 범행을 시행한

하지만 그는 추가 범행에 대한 생각을

후 여장을 하고 어머니의 집까지 걸어가

접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 사건 발생 8

서 승용차를 가지고 차로 2시간 30분 거

시간여 만인 4일 오후 6시 30분쯤 하이

리에 있는 위스콘신주 매디슨까지 갔다.

랜드파크 북쪽 도시 레이크포리스트에

검찰에 따르면 당시 그는 60발 이상의

서 체포됐다.

실탄을 갖고 있었고 크리모는 매디슨에 서 독립기념일 축하 인파를 보고 즉흥적

그는 7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보 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

미국인 10명 중 9명 "나라 잘못된 방향으로 가 고 있다" 미국인 10명 중 9명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5일(현지시간) 나왔다. 미 몬머스대가 지난달 23~27일 성인

이는 지난 2013년 해당 문항을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5월 직전 조사에서는 79%가 잘못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9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정치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자 중 6%

의 88%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8%가 미국이

있다고 답했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는 답변은 전체의 10%에 불과했다.

낙태 문제가 최우선 관심사라는 응답 자는 5%였다. 2015년 이래 낙태를 최우 선 순위에 놓은 답변은 1%대 미만을 유 지해 왔다.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우려라는 답 변은 33%, 기름값 상승이라는 응답은 15%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에서 38%였던 조 바이든 대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31

통령 지지율은 36%로 최저치를 경신했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38%, 공

다.

화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

답변은 36%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는 못 들어가는데 뇌 조직은 왜 손 상될까 면역 반응으로 생성된 항체가 염증 유발→혈뇌장벽 고장 뇌혈관 내피세포서 면역 복합체 발견, 혈관 활성화로 연쇄반응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 저널 '브레인'에 논문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을 몰고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의 뇌에 침입하 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걸린 환자 중 상당수는 여러 유형의 신경계 질환을 겪는다.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못하는데 뇌 조직

이 손상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다. 이처럼 이율배반적인 현상이 어떻게 일 어나는지를 미국 NIH(국립 보건원) 과학 자들이 밝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맞서 면 역 반응으로 생성되는 항체가, 강력한 필 터 역할을 하는 뇌의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혈관을 손상하는 건 바이러스가 아 니라, 면역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위 해 만든 항체라는 뜻이다. 이 발견은 코로나19에 수반하는 신 경계 질환은 물론이고 이른바 '롱 코비 드'(Long COVIDㆍ코로나 후유증)의 유


32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사 증상을 치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로 보인다. 이 연구는 NIH 산하 NINDS(국립 신 경질환 뇌졸중 연구소)의 임상 디렉터인 아빈드라 나스 박사팀이 수행했다. 관련 논문은 5일(현지 시각) 신경학 저 널 '브레인'(Brain)에 실렸다.

혈뇌장벽을 구성하는 뇌혈관 내피세포 표면에 면역 복합체가 침적된 걸 발견한 것이다.

나스 박사팀은 선행 연구에서 코로나

려와 더 심한 염증을 일으켰고, 이것이

19 환자의 얇아진 뇌혈관이 새서 뇌 조

더 심각한 신경세포(뉴런) 손상으로 이

직이 손상된다는 걸 확인했다.

어졌다.

그때만 해도 인체가 바이러스 침입에

연구팀은 또 손상된 영역의 혈관 내피

대해 자연스럽게 염증 반응을 보인 것으

세포에서 300여 개 유전자의 발현 도가

로 생각했다. 하지만 정확한 진실이 밝

낮아진다는 걸 확인했다. 그런데 특이하

혀진 건 아니었다. 그래서 당시 실험됐

게도 산화 스트레스, DNA 손상, 대사 이

던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뇌혈관 손

상 조절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 6개는 오

상이 관찰된 9명(24∼73세)의 뇌 조직을

히려 발현 도가 높아졌다. 이 연구가 뇌

다시 검사해 10명의 건강한 대조군과 비

손상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에 대해 새

교했다.

로운 통찰을 제시한 건 분명하다.

신경염증과 면역 반응을 살피는 덴 '면

하지만 아직 신종 코로나의 존재가 뇌

역조직화학'(immunohistochemistry)

안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어떤 항원(외

기법이 사용됐다. 조직의 특정 단백질 표

부 물질)이 이런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지를 항체로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지는 숙제로 남았다.

어김없이 새는 혈관의 징후가 발견됐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나스 박사는 '롱 코

보통 혈뇌장벽을 통과하지 못하는 혈액

비드'의 신경질환을 이해하는 실마리라

단백질이 조직 검사에서 나왔다.

는 점을 강조했다.

게다가 뇌혈관 내피세포 표면에서 발견

그는 "신경 손상이 생긴 롱 코비드 환자

면역 복합체는 외부 침입자의 정체를

된 면역 복합체는, 항체가 매개한 어떤

에게도 동일한 면역 반응이 지속할 가능

알리는 항원과 항체가 결합했을 때 생긴

공격으로 내피세포에 자극이 가해진다

성이 있다"라면서 "이런 환자에겐 면역

다. 이런 면역 복합체는 염증을 일으켜

는 걸 시사했다. 보통 내피세포가 활성화

조절 치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

조직을 손상할 수 있다.

하면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게 하는 '접

다.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Oxford Uni-

혈관 내피세포의 촘촘한 결합으로 형성

versity Press)가 발행하는 이 '동료 심

되는 혈뇌장벽은 유해한 외부 물질이 뇌

사'(peer review) 저널은 1878년에 창간

조직까지 침범하지 못하게 막는다.

합 분자'라는 단백질이 나타난다. 실제로 코로나19 사망 환자의 뇌혈관 내피세포에선 높은 수위의 접합 분자가

됐다. 어느덧 코로나 팬데믹이 지구촌을

코로나19의 면역 반응으로 생긴 항체

휩쓴 지 만 2년이 훌쩍 넘었다. 하지만

가 왜 혈뇌장벽의 혈관 내피세포를 공격

코로나19로 어떻게 뇌 신경계 합병증이

하는 걸까. 이건 일종의 '표적 오인'일 수

그렇게 되면 혈소판이 혈관 내벽에 달

생기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그렇게 추정

라붙어 혈전을 유발하고 혈관이 새게 하

코로나19 사망자의 뇌 조직을 검시하

되나 정확히는 모른다는 뜻이다. 어쨌든

는 연쇄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동시에 혈

면 염증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보이지만

뇌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액 단백

뇌장벽도 촘촘했던 결합이 느슨하게 풀

염증의 원인은 알아내지 못했다.

질이 새서 출혈과 혈전 생성으로 이어진

어져 엄격한 '필터 기능'을 잃게 됐다.

이번에 나스 박사팀은 베일에 싸였던 뇌혈관 손상 경로를 처음 확인했다.

www.juganphila.com

나온다. 결국 뇌혈관 내피세포의 활성화 가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 실제로 일부 코로나19 환자는 이런

한번 혈관이 새기 시작하면 대식세포

증상으로 뇌졸중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같은 면역세포가 이를 복구하려고 몰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33

노스웰스 도서관에서 한국문화 행사 열려 몽고메리 카운티 노스웰스 지역 주민과

인 조지 클라리스의 고향의 봄, 그리고

한인들이 함께 한국문화에 흠뻑 빠졌다.

정한원씨의 7080 미니 콘서트 등 다양 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지난 25일(토) 노스웰스 도서관과 케이 컬 한국문화재단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

또 케이컬한국문화학교에서도 부스를

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로 공동 주관하

마련해 달고나 뽑기를 직접 만들어 보

여 한국의 사물놀이, 음식, 고전 무용, 봉

는 체험을 현지인들에게 선사하기도 했

술시범등 우리 특유의 문화를 현지인에

고, 다른 부스에서는 김치와 파전이 불

게 널리 알리는 뜻 깊은 날이었다.

티나게 팔리는 한편, 김밥, 만두, 컵밥 등 간단한 음식, 음료수를 판매하는 모습도

이번 행사를 추진하여 온 설인숙 케이

보였다.

컬한국문화재단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 해 한국 문화는 뭔가 신비롭고, 삶에서

한편, 케이컬한국문화재단은 광역 필라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

델피아 지역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홍보

에 가까이 있는 것들이라고 느껴주면 좋

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내년에도 한국문

겠다.”면서 “뜨거운 날씨에 이렇게 많은

화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이

분들이 참여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끝

강안나 케이컬한국문화학교 교감 선생

을 얻었다.

번 가을에는 ‘김치 페스티발 인 필리’, ‘

님의 사회로 진행된 한국문화 축제는 김

지역 봉술 수련생들 (박상익, 서장석, 김

판소리 춘향전’, 국악 워크샵 (판소리, 장

또한 제인 블랙레지 노스웰스 도서관

아만다씨의 칼춤 공연에 모두들 호기심

영천, 조기선, 홍정환, 이리아)과 박두수

구, 가야금),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관장은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지역 주

과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사진 찍기에 몰

사범이 나와 봉술 시범, 필라델피아 오카

있다. 그 밖에 행사 프로그램, 참여 이

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 이번 행사

두했고, 서주석씨의 장구 공연에서는 함

리나 팀 (단장 고혜숙, 이필순, 누 단 반,

벤트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

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께 박수 장단을 맞추며 흥겨워했다. 또

신종순)의 아리랑과 새타령을 공연, 장

이컬한국문화재단 공식홈페이지(www.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행사에 참

한 관람객을 위한 제기차기 시합은 빼 놓

무부씨의 부채춤과 아리랑 노래에 맞춰

kculfoundation.org)와 한국학교(ww-

여 해 주신 공연자와 음식 벤더들에게

을 수 없는 행사 중의 하나로 아이들과

한국 전통 무용을 응용한 황을님과 윤진

w,kculkoreanschool.org)를 통해 확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관심

씨의 라인 댄스, 한국 말에 능숙한 미국

할 수 있다.

까지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인사했다.


3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한지 작가 정미호, '美 대통령 봉사상' 2년 연속 수상

미국에서 한지 작가로 활동하는 정미호 전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이 미국 대통 령 봉사상 금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정 작가는 3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주류사회 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해 510시간 동안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봉사상 금상을 받았다" 고 알리며 상장 사진 등을 보내왔다. 그는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 여러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마약 의 폐해를 알리는 백악관 직속 홍보대사로도 봉사하고 있다. 봉사상은 2002년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제정했다. 봉사 시간과 성격 등을 고려해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뉜다. 정 전 회장은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미 국토안보부로부터도 감 사장을 받았다. 대구 출신인 그는 대학 3학년 때인 1971년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민했다. 두 차례에 걸쳐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을 맡아 봉사했고, 현지 한인회관을 건립하 는 데 앞장섰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문화예술위원장과 부회장, 뉴욕미술협회 회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미국과 여러 나라에서 한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 고 있다. 지난해 미국 이민 50년을 맞았고, 재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 화 합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정 전 회장은 "한지 작가로 우리의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지금처럼 꾸준히 주 2년 연속 미 대통령 봉사상 금상 받은 정미호 작가

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35


3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

OL

SAF

TY

S

Covid-19

P R OT O C

SAFETY PROTOCOLS In Place

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37


3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영시

www.juganphila.com

슬픔은 생쥐이네 -에밀리 디킨슨 (Grief is a Mouse) '슬픔은 생쥐이네 가슴의 널판 벽 안쪽에 눈에 띄지 않는 집을 짓고 남들이 찾지 못하게 하네 - ' Grief is a Mouse And chooses Wainscot in the Breast For His Shy House And baffles quest -

'​슬픔은 도둑이네 - 쉽게 깜짝 놀라는 귀를 곤두세우고 저 거대한 어둠에 관해 들으려고 그의 존재를 뒤흔들었던 - 돌아왔는지 - ' Grief is a Thief - quick startled Pricks His Ear - report to hear Of that Vast Dark That swept His Being - back -

​슬픔은 묘기 곡예사2이네 - 아주 용감하게 연출하는 겁먹고 움츠리지 않도록 - 눈을 저렇게 뜨고 그의 멍든 데를 다치지 않도록 - 하나 - 아니 - 셋 슬픔은 미식가이네 - 그의 사치는 아껴두라 Grief is a Juggler - boldest at the Play Lest if He flinch - the eye that way Pounce on His Bruises - One - say - or Three Grief is a Gourmand - spare His luxury -

'최선의 슬픔은 혀가 없다' '​그가 말하기 전에 광장에서 그를 불태우라 - ' ​'그의 재는 - 말할지 모르지만 아마도' ​' - 만약 그가 거부하면 - 그러면 어떻게 알 수 있나 고문을 하더라도 한 마디도 얻어낼 수 없으니 - 이제.' Best Grief is Tongueless before He'll tell Burn Him in the Public Square (His Ashes - will Possibly) - if they refuse - How then know Since a Rack couldn't coax a syllable - now.


한국 시

www.juganphila.com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님의 침묵(沈默)

-한용운(韓龍雲)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야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야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어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러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 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沈默)을 휩싸고 돕니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39


40

Sports News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이탈리아를 뜨겁게 달군 '태권도'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모인 어린이부터 성인 선수까지! 세계 각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라운드마다 승패를 가려 먼저 2승을 딴 선수가 이기는 겁니다.

만 이곳 로마에 와서 전체적으로 기량이

히 태권도를 너무 사랑해주는 모습에 깜

많이 평준화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

짝 놀랐고, 그 열기에 저희도 책임감을

습니다. 그렇지만 2년 6개월 만에 참가

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는 생

한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각을 많이 했습니다.

2019년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 이후 코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 선수들도 출

로나19로 중단됐던 '월드 태권도 그랑프

전해 두 개의 금메달과 네 개의 동메달을

마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를 알리는 데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리'가 2년 6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따냈습니다.

이다빈 / 태권도 선수 : 생각보다 선수

이 함께 했습니다.

형과 함께 태권도를 배우는 크리스티앙

박은희 / 국가대표 코치 : 태권도가 우

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조금 놀라기도

군은 품새 부문과 프리스타일, 겨루기에

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이기도 하지

했고 여기 이탈리아 태권도인들이 굉장

서도 승리해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 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만한 발판을

이탈리아 곳곳에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밀라노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전역 7개 도시를 돌며 시범 공연을 펼쳤는데요. 로마의 관광 명소 스페인 광장에서 선 보인 시범 공연에는 관객 수 천여 명이 모여 열기로 가득합니다.

크리스티앙 / 9세 미만 챔피언 : 좋아

안토니오 / 이탈리아 로마 : 그들의 시범

요, 결과가 좋아서 정말 행복해요. 축하

이 정말 좋았습니다. 훌륭한 시간이었고

하고 싶어요.

매우 흥미로웠으며 태권도의 새로운 면

마테오 파스토레 / 아빠 : 저는 두 아들

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을 위해 태권도를 선택했는데요. 아름답

나일한 /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장 : 대

고 교육적인 무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민국 태권도를 알리고 전 세계에 태권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에는 체급별 세 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데요. 2분씩 3라운드로 치러지는 기존의 방 식과 달리 올해는 새로운 경기 규칙이 도 입돼 3전 2선승제로 진행됐습니다.

도를 알리는 데 있어서 이탈리아 사람이 너무너무 흥분하고 좋아해서 저희도 굉 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광장에 모인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에도 시범단과 기념 촬영을 하며 한동안


Sports News

www.juganphila.com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픽 출전 선수들을 선발하는 것이고, 내년

은 수준의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

안젤로 치토 / 이탈리아 태권도 협회장

에도 이탈리아 로마에서 월드 태권도 그

록 노력할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2024년 파리 올림

랑프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높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월드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태권도 그랑프리! 이탈리아 전역을 뜨겁게 달구며 태권도 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왼팔꿈치 아래 없는 女 축구선수, 최강 미국팀 주전 데뷔전 왼 팔꿈치 아래 없는 美 피켓 FIFA 1위 美축구대표선수 뽑혀 콜롬비아와 평가전서 90분 활약

고 칭찬했다. 피켓은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었다. 하지만 부모는 장애를 가진 딸의 신발끈을 묶어준 적이 없었

“마침내 꿈 이뤘어요” - 미국 여자 축

다고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경쟁하도

구 대표팀의 카슨 피켓(29)이 29일 콜

록 격려했다. 축구에 빠진 피켓은 17

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공을 다루는

세, 23세 이하 대표팀에 뽑히며 재능

모습.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상태로

을 키워갔다. 2014년엔 플로리다주립

태어난 피켓은 어려서부터 신체 장애

대에서 NCAA(미 대학스포츠협회) 우

가 없는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

승을 일궜고, 2016년 미 여자프로축구

며 성장해 왔다. 피켓의 A매치 데뷔전

(NWSL)에 데뷔한 이후 시애틀 레인과

이 열린 이날 유타주 리오 틴토 스타디

올랜도 프라이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

움엔 관중 1만6000여 명이 입장했다.

다. 올랜도 시절엔 관중석에서 자신처

왼 팔꿈치 아래가 없는 여자 축구 선수

럼 한쪽 팔 일부가 없는 아기 팬에게 다

가 미국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국가대

가가 ‘팔뚝 하이파이브’를 해 화제를 모 발 출전해 90분을 뛰며 2대0 승리에

마침내 꿈이 이뤄졌다”며 웃었다. 블라

으기도 했다. 2021년부터 노스캐롤라

카슨 피켓(29)은 29일 미국 유타주 리

힘을 보탰다.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트코 안도노프스키 미국 감독도 “피켓

이나 커리지에서 뛰는 피켓은 이달 초

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

랭킹 1위인 미국 대표팀의 첫 장애인

은 대표팀에서 성실하게 훈련했고, 콜

1부 리그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와의 평가전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

선수로 이름을 남긴 피켓은 경기 후 “

롬비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6월 리그 베스트11에 뽑히기도 했다.

항전)까지 치렀다.

41


4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43


4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45


4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47


4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게시판

PASSi창립자, 고 최임자 대표님 추모식 장소 : PASSi 에버그린 센터 (주소 : 6926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일시 : 7월 16일 토요일 3시 (2시부터 입장 가능) 참석 신청 : inLovingMemory@passi.us 로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의 성함을 남겨주세요. 애도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으신 분들도 같은 메일 주소로 내용 보내주세요 카츠가이즈 7월 감사 세일 돈까스 / 메밀소바 / 우동 $9.99 기간 : 7월 1일 ~ 7월 31 일 까지 오늘 맛점은 단돈 $9.99에 시원한 메밀소바와 바삭한 돈까스!!! 주소 : 6775 N 5th st, Phila, PA 19125 단체 주문 : 215-403-7995 새한장로교회 장학금 수혜자 모집공고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 7명, 각 1000불씩 지급 신청서류 마감일자 : 2022년 7월 9일까지 도착한 서류 장학금 지급 일시 : 2022년 8월 7일(주일) 오후 7시 장학금 지급 장소 : 새한장로교회당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신청문의 : 이메일 kohsehan@gmail.com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매주 화요일 3:30 pm 스마트폰 교실 매주 화요일 6:00 pm 노래교실 매주 목요일 6:00 pm 라인댄스 인원제한이 있으며 10명이상 접수시 강의가 진행 주소 : 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타) 등록문의 : 그레이스 정 215-362-7432 교환 21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주관:필라델피아한인회/몽고메리노인회/피크센터

파머스 마켓 야채 쿠폰 배포 (일인당 24불) 자격 :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 60세 이상 저소득 가정 일시 : 7월 11일 1:30-3:30pm 장소 :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터 주관 : 필라델피아 한인회/ 몽고메리 한인 노인회/피크센터 문의 : 그레이스 215-362-7432 교환 212 커넬 대학교 무료 컴퓨터 강좌 주최 : Kerne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Dept. 후원 : Albert Seniors Center 문의 : 김우진 교수 267-884-1224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 공고 신청마감 : 2022년7월16일(토) 선별발표 : 2022년 7월 30일(토) 개별통보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22년 8월13일(토) 오전 11시 장학금 수여식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문의 : 215-224-2000(Ext.2520) or 신문광고 참조 info@jaisohn.org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예약필수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49


5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51

2022년 미국 이민 트렌드 미국 이민국이 다소 정상화되면서 급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 이르면

10월 전에는 접수일과 관계없이 전체 국

따라서 스폰서 고용주는 청원서와 함

행 수속이 이전에는 커버하지 않던 케이

급행 수속은 E-1, E-2, E-3, H-4, L-2,

제 경영인 카테고리와 NIW 카테고리로

께 원래 제출된 정보를 제시할 준비가 되

스 카테고리에도 확장되었습니다. 동시

O-3, P-4와 R-2에 해당하는 I-539 체

급행 수속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민국 직원이

에 실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팬

류 신분 변경 또는 연장 신청서와 남은

데믹 이전이나 팬데믹 초기에 접수된 케

I-765 취업 허가 신청서까지 확대할 예

이스들에 대한 수속은 오리무중인 경우

정입니다.

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급행 수속 확대

추가 정보를 서면이나 이메일로 요청하 실사 증가

면 그에 대응해야 합니다. 실사에 응하는

팬데믹 동안 줄었던 H-1B, L-1, R-1 및

것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니 만일 사업

지난 5월 24일에는 1단계에 대한 제한

취업 이민 영주권 케이스에 대한 실사가

장에 없거나 다른 중요한 일로 대응할 수

적이고 점차적인 과정 발표가 있었습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H-1B, L-1의 경

없는 상황이라면 이를 설명하고 다시 약

우 무작위 추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속을 잡도록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니다.

종교 비자나 종교 이민의 경우에는 지난

이민국은 향후 몇 년에 걸쳐 3 단계로 나누어 급행 수속을 확

1. 2022년 6월 1일부터 2021

5년간 실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실

장할 계획입니다. 1단계는 2022

년 1월 1일 또는 이전에 접수된

사가 반드시 진행됩니다. 다른 취업 이민

최근에 일부 이민 신청자가 가장 불만

년 10월전에 시행 예정이며 1순

E13 다국적 경영인 청원에 대한

의 케이스에는 필요에 따라 보통 인터뷰

을 갖는 문제로 이민국 수속에 순서가 없

후에 실사가 이루어집니다.

다는 점입니다.

위 국제 경영인을 위한 I-140 EB

I-907 양식 요청을 수락합니다.

순서 없는 이민국 수속

2. 2022년 7월 1일부터 2021년 6

실사는 수혜자가 일하는 곳을 예고 없

팬데믹 직전이나 초기에 접수된 케이스

월 1일 또는 이전에 접수된 E21

이 현장 방문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청

들이 오히려 묻히고, 그 이후에 접수된

계에는 F-1, F-2, J-1, J-2,

NIW 청원에 대한 I-907 양

원서와 함께 제출된 증빙 서류를 포함한

케이스들이 더 빨리 결정을 받은 일들이

M-1, or M-2에 해당하는

식 요청과 2021년 3월 1일

정보, 청원 기관이 존재하는지, 청원 기

상당히 늘어나 신청인들의 불만이 높습

I-539 체류 신분 변경 신청

또는 그 이전에 접수된 E13

관에 대한 공공 기록 및 정보를 검토합

니다. 최근 이런 트렌드가 있음을 인지하

서와 F-1 OPT 와 J-2에

다국적 경영인 청원을 수락

니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수혜자의 작업

고 본인 케이스가 오래 걸리는 것이 꼭

위치, 작업 공간, 시간, 급여 및 직무를

내 케이스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니 불

확인하기 위해 직원을 직접 인터뷰 하기

안감을 접고 대신 이민국에 꾸준한 조회

도 합니다.

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3 신청서와 2순위 I-140 NIW 신청서가 대상입니다. 2단

해당하는 I-765 취업 허 가 신청서로 급행 수속이

확장될

합니다. 초기 발표되었던 계 획안으로 볼 때


5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53


5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55

가족 여행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전에도 결혼 후에도 엄마와 단둘이 여러

련하는 것일 게다. 여행 중에도 일체 잔

번 여행을 갔다 온 추억 때문이다. 엄마

소리나 언짢은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당

와의 여행 추억 때문에 자살하고 싶었을

연히 특별 대우를 받길 원해서도 안된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모처럼

통해 함께 평생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떄나, 삶을 포기 하고 싶었을 때나, 엄마

그래야 자식들이 노인 부모와 가족여행

온 가족이 여행을 다녀왔다. 자식들 중

가졌다. 회사일로 해외 출장을 갈 때도

가 싫어하실 일은 지금도 하지를 않는다.

을 계속 가자고 할 것이다. 과연 남은 세

에서 두 딸들은 이미 출가하여 손녀 한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 아내는 혼자 일본

아내와도 마찬가지다. 아내가 싫어할 일

월 동안 가족 여행을 몇 번이나 갈 수 있

명씩 있으니 나의 직계 가족 숫자는 모두

에서 대학 공부할 때도 안 다녀 본 곳이

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 한다. 아내와의

9명인 셈이다. 딸, 사위, 아들 모두 직장생

없다 할 정도로 여행 매니아 였다. 우리

여행 추억 때문이다.

활을 하고 있고, 각자 전문 분야가 다르

부부는 둘 다 역마살(驛馬煞)이 단단히

니 휴가를 동시에 내기도 쉽지가 않다.

끼였다 보다. 여행은 <추억 만들기>다. 어

큰 손녀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엄

느 나라 어디를 가고 무슨 음식을 먹고

가족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얼까?

보았던 여행지들을 죽기 전에 꼭 한번 가

마의 극성으로 스케줄이 꽉 짜여져 있는

무엇을 했다가 중요한 게 아니다. 평생을

될수록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주는

보고 싶다. 사실은 이번 달에 한국 비행

상태인지라, 온 가족이 각자 시간을 내어

살면서 힘들고 외로울 때 그 여행지에서

게 아닐까? 손녀들이 나를 어떤 할아버

기표까지 예약 해 두었는데 사정상 내년

함께 여행가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

의 <Photo in Memory> 한 장이 나의 뇌

지로 기억할까? 좋은 <기억 속 사진>에

이맘때로 연기 했다. 왜냐 하면 나의 한

다. 나는 여행을 참 좋아한다. 대학시절에

세포에 박혀 있으면 된다. 그 <기억 속의

여행은 좋은 매개체가 된다. 나는 일정

국 여행의 목적은 형제 가족들 얼굴 한

도 방학이 시작되면 배낭 하나 울러 메고

사진> 한장이 때로는 다시 나의 삶을 재

에 쫓기는 허둥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

번 보는 것 말고는, 바다 보고 생선회를

는 전국 방방곡곡 혼자서 여행을 다녔다.

충전 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

는다. 여행은 느린 게 좋다. 게으른 게 좋

실컷 먹기 위함이다. 아내와 함께 산행했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행 계획을 세우

다. 여행의 추억은 삶의 위로제다.

다. 느긋한 게 좋다. 특히 가족 여행은 서

던 설악산 대청봉과 지리산 천왕봉은 갈

둘지 말아야 한다. 대화가 중요하다. 느

수 없을지라도 그 둘레길과 산촌 마을들

낌이 중요하다. <가족 사진>은 좋은 기억

은 가 볼 수 있을 것 같다. 본래 남북 왕

지 않는다. 발길 닿는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다닌다. 전국 유명 여행지 어디를 가

나는 지금도 우리 엄마가 보고 싶은 날 이면 시도 때도 없이 운다. 한국에서 살

이제 나에게 얼마의 시간이 남았을까? 그리 길지 않으리란 걸 나도 안다. 내가

을까? 많아야 열 번? 스무 번? 글쎄다. 내일이 라도 그분이 오라고 하면 군소리 말고 가 야 하는데.. 나는 아내와 연애 시절 가

보았다에 방점을 두지 않는다. 내가 겪어

때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모시고

으로 저장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살아가

래가 자유로워지면, 부산에서 출발해서

보지 않은 새로운 곳과 나와 삶의 방식

살았는데, 미국에 이민 오면서는 모시지

면서 힘들고 지칠 때, 외롭고 무서울 때,

동해안을 거쳐 설악산과 금강산, 명사십

이 다른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나 소주

를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이다. 이민 신분

잔 기울이며 이야기 듣는 것이 좋다. 여

이 불명확하고 빈손으로 쫓겨 오다시피

추억 속 할아버지 사진 한 장을 꺼내 들 고 위로 받고 힘이 되는 재생 에너지 역

리 해금강을 거쳐, 우리 엄마 고향인 흥 남과 아버지 고향인 함흥을 거쳐, 개마

행 장소와 사람이 좋으면 몇 날 며칠이

했으니, 아파도 병원 한번 가보질 못하고

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원과 백두산 천지 못에 발 한번 담그

건 간에 그곳에 머물곤 했다. 참 많은 곳

약 한번 제대로 처방 받지 못하는 신세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이 나대서는 안된

고,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

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시절

는 엄마를 모실 형편이 못되었다. 그때나

다. 여행 장소, 여행 일정, 여행 용품, 여행

아 횡단 열차를 타고 러시아 모스코바까

이었다. 우리 부부는 연애 시절부터 서로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나는 수술해야 할

경비 등을 일체 자식들이 결정하도록

지 가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아무래도 남

가 여행을 참 좋아해 여행으로 사랑을

큰병에 걸리면 그냥 죽게 해 달라고 가

일임해야 한다. 노인이 할 일은 여행 경

북한 하는 짓이 날 센 것 같다. 그래도 꿈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성동본으

족들에게 이미 유언을 했다. 그래도 우리

비, 여행 용품 등을 노인 몫만큼은 노인

을 갖고 오늘도 아내와 함께 산책길을 걷

로 결혼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여행을

엄마에게 일말의 위안을 받는 것은 결혼

이 분담하고 손녀들 선물 비용 정도를 마

는다.


5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57

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아래로 떨어졌고, 이날도 추가 하락해 배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럴당 97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가 크게 줄

고 소폭 올랐다. 6일(미

동부시간)

어든다는 점을 유가가 반영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오전 9시 57분 현재 다우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FOMC 의사록

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4포

이 다음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폭에 대

인트(0.05%) 오른 30,981.76을 기록했다.

한 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씨티그룹의 사우메시 두타는 배런스에

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04%) 오른

"FOMC 의사록이 0.50%포인트 이상의

3,832.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지침을 보여

는 전장보다 13.54포인트(0.12%) 상승한

줄지, 정책이 성장에 미치는 우려에 대한

11,335.78을 나타냈다.

힌트를 줄지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과 경기침체 우려,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지면서 연준이 속도 조절에 나설지도 주

는 10년물 국채금리는 2.8% 아래로 떨

지수는 1.76% 올랐고, 영국 FTSE지

주시하고 있다.

목된다.

어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2.81% 수준에

수는 1.66%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1.92% 오르고 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회의 후에

서 거래되면서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에는 0.50%포인

웃도는 금리 역전이 지속됐다. 장단기 금

국제유가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밟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회의에

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

리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서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

이 크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

는 점에서 경기침체 우려를 더욱 부추기

전장보다 1.65% 떨어진 배럴당 97.86달

로 예상하고 있다.

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화로 자금

고 있다.

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하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이 몰리면서 국채와 달러화 가치가 크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 같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

오르고 있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

은 우려를 반영해 전날 배럴당 100달러

1.30% 밀린 배럴당 101.43달러를 나타 냈다.


58

칼럼 I 생각의 벤치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과 마늘에 양념에 버무러질때에 그리고 입안에서 씹힐 때. 그래서 입안에서 김치

세상에 그냥 되는 일은 없다. 남녀가 만

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된다. 행복이

나면 feel이 통하고 그래서 사랑을 하고

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부부도 죽고 죽어

무르익으며 결혼을 한다. 결혼은 시작이

야만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다. 그런데 많은 부부들이 결혼을 하면

6. 고객의 법칙. 고객에게는 절대 화를

다 된 줄 안다. 젊은 부부를 만나면 노

낼 수 없다. 항상 미소로 맞이해야 한다.

파심에 하는 말이 있다. “노력 없이는 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

부생활은 어렵습니다.” 그렇다. 연애할 때

을 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

의 열정과 눈길로 부부는 끊임없이 상대

다. 부부란 서로를 고객으로 여기며 살때

를 주시하며 애를 써야 한다. 방심하다가

에만 멋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배우

는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이 나에게 닥칠

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으로 여겨라. 거

수 있다. 소위 널리 알려진 스타 목사의

기에 부부의 행복을 피워내는 해답이 있

고백이다. 어느 날, 사모가 “나는 따로 집

라고 해요”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

드는 사람은 없다. 모두들 물속에 뛰어들

다. 이처럼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법칙

을 얻어 나가겠다”고 했다. 목사는 눈을

다. “네가 뭐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답

어 수영을 익힌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

을 따라 노력할 때에 평생 동반자의 삶

부라리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느냐?”며

한다. “야, 이 바보야!” 했지. 순간 엄마가

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을 살 수 있다.

역정을 냈다. 그렇게 무마되는 듯했다. 그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한다. “그러면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쳐 가게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계 전설인 가

런데 이게 웬일인가? 실제로 아내는 방까

내일은 산에 가서 ‘야, 이 천재야!’하고 외

된다. 그러므로 피차 미숙함을 전제하고

수가 3년 만에 이혼장에 도장을 찍었다.

지 얻어놓고 따로 나가 살 준비를 해 놓

쳐 보렴” 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

살아갈때에 인내하게 되고 서서히 하나

실로 국민가수의 타이틀이 전혀 손색이

은 것을 알아차렸다. 사태를 심각하게 인

었다.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는 것

가 될 수 있다.

없는 그의 상대는 우리 시대 유명 가수

식하고 그제서야 깊이 자신을 돌아보고

이 부부의 황금률이다.

4. 타이어의 법칙. 사막의 모래에서 차

(목사)의 딸이었다. 늦깎이 결혼을 했기

사모를 설득하여 겨우 사태를 수습할 수

2. 실과 바늘의 법칙. 부부란 실과 바늘

가 빠져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에, 게다가 목사 사위가 되었기에 행복하

있었다고 한다. 김 목사의 솔직한 고백을

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 바늘이 빨리 가

빼는 일이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

게 살 것을 기대하였다. 결국 파경을 맞

통해 ‘사람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며

면 실이 끊어지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엉

해져서 바퀴 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

이한 것이 안타깝다. 물론 아무 무리없이

위로를 받았다.

키고 만다. 그렇다고 바늘 대신 실을 잡

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이 훨씬 많다. 하지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없다. 일반 모든 사

아당기면 실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된다.

부부가 갈등의 모래사막에 빠져 헤맬 때

만 둘러보면 상처투성이로 결혼을 마무

물에 법칙이 있듯이 부부가 살아가는 일

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즉시, 자존심과 자신의 고집이라는 바람

리한 부부도 적지 않다. 잘 살아야 한다.

에도 법칙이 있다. 1. 산울림의 법칙이 있

수도 없고 바꾸어서도 안된다. 실과 바늘

을 빼야 둘 다 살 수가 있다. 5. 김치의 법

끝까지 잘 가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다. 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이며

의 조화, 여기에 부부화합의 비밀이 있다.

칙. 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법칙을 따라 서로

말했다. “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

3. 수영의 법칙. 수영을 배워 물속에 뛰어

다. 밭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

를 보듬어주며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59


6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자동차 & 테크놀러지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61

현대자동차 美 전기차 판매량 241% 급증, 일론 머스크‘엄지 척’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월 열린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is doing pretty well).”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해의 자동차 디자인’ 3개 부문에 이름을

가 6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쟁

올렸다.

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을 칭찬했다. 미국

올해 현대차그룹의 선전이 기대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수성 중인 테슬

미·중·독 3강 체제로 흘러가던 전기차 시

라를 현대차그룹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

장이 재편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

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올해 5월까

난해까지 전기차 시장은 미국 테슬라, 독

지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

일 폭스바겐그룹,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상

닉5와 EV6가 미국 시장에서 2만1567

하이자동차를 중심으로 흘러갔다(표 참

대 팔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

조). 테슬라는 ‘볼륨 모델’ 증산에 성공하

에서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 기업

면서 1위로 치고나갔고, 상하이자동차

을 앞질렀다. 리서치 전문기관 에드먼즈

는 초소형 자동차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의 조지프 윤 부사장은 “현대기아차가

중국은 국가 주도로 전기차 육성책을 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며

고 있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폭스바겐그

“딜러들이 재고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

룹 역시 전기차 전용 모델 판매에 본격적

겠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미안”

및 기아의 판매 실적에 도달하기까지 10

정체된 것과 대비를 이룬다. 제너럴모터

으로 나서면서 앞선 두 기업을 바짝 추

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스(GM)는 볼트 전기차 리콜 문제에 직면

격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

하며 구매 심리가 꺾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25만2719

머스크의 평가대로 전기차 시장에서 현

장에서 독보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

대차그룹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블룸버

후 문제와 휘발유 가격 급등 등으로 전

그통신은 6월 25일(현지 시간) “Sorry

기차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시장

심사다. 현 시점 전망은 밝다. 1분기 전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

그룹이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점한 것이

에서 성공한 데 대해 “주력 상품군인 아

기차 판매 대수가 7만6801대로 지난

inating the EV Race(일론 머스크 미안.

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전기

이오닉5와 EV6는 세계 여러 기관이 선정

해 동기 대비 73% 증가하면서 순항 중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인 현대

차 소매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한 2022년 올해의 차에 오를 정도로 뛰

이다. 한국 시장에서 2만2768대가 판매

차)”라는 기사를 냈다. 미국 전기차 시장

보다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4억

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 지

돼 155% 성장했고, 해외 시장에서 5만

에서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

2000만 달러(약 1조8400억 원)로 17%

향적 기술과 가격 경쟁력 기반의 상품들

4033대가 팔려 52% 증가했다. 전기차

만 현대기아차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

늘었다. 테슬라(75.8%)에 이어 점유율

을 통해 전기차 카테고리에서 상품 우위

판매 최전선인 유럽 14개국에서는 폭스

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

9%로 2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4.6%)

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월 기아 EV6

바겐그룹(23.8%), 스텔란티스(19.0%)의

버그통신은 “테슬라가 여전히 훨씬 많은

과 포드(4.5%)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는 한국 자동차 최초로 ‘2022 유럽 올

뒤를 이어 올해 1분기 판매 순위 3위(점

차량을 판매 중이지만 테슬라가 현대차

상승세는 주요 경쟁업체의 판매 대수가

해의 차’를 수상했다. 아이오닉5 역시 5

유율 9.8%)를 차지했다.

대를 판매해 톱 5 진입에 성공한 만큼 ‘4 미·중·독 3강 체제 깨질까

강 체제’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


6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63


6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65


6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67


6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69


7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1


7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3


7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5


7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7


7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79


8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81


8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83


8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글 사랑 세계로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85

오늘도 크게 웃자 심연 야 한다. ‘웃음이 보약이다’ 라는 말도 있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듯 말이다. 웃음이 사라지는 것은 딱 한가지 밖에

웃자

없다. 생각이 많으면 웃지 못한다. 생각

웃을 일이 없어도

을 줄여야 한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할

웃어보자

일이 많고, 일이 많은 만큼 근심이 많다 는 증거이다. 인생을 즐겁게 신나게 사는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방법은 줄여야 한다. 일을 줄이고 일이

웃고

줄면 생각도 줄어든다. 인생이란 본래 생

여름 밤 무수한 별을 바라보고

각 없이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일에

웃고 시원한 냉수 한 그릇을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에만 생각을

받아 들고 웃자

깊이 하고 나머지는 단순하게 살아야 한 가기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때때로 기대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 가든 음악을

다. 사람의 몸에 병이 생기는 것은 ‘먹는

바람 시원한 산 마루에

감을 가지고 있다. 기대감은 자신에게도

하면서 살아 가든지, 혹은 이런 일이 아

것에서 병이 오고 먹는 것으로 병을 치

심란한 마음 날려버리고 웃자

가지고 있고, 타인에게도 가지고 있다. 또

니더라도 어떤 일을 하든지간에 사람은

료 한다’고 한다. 너무 많이 먹어서 먹지

는 주어지는 일상 속에서 오늘과 내일이

하나의 구성원으로 살아야 하며 살아가

말아야 할 것을 먹어서 병이 생긴다. 인

오늘도 내일도

라는 시간속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

게 된다. 하여 이에대한 책임과 의무가 반

생을 사는 법도 그러하리라 본다. 세상

어제처럼 신나게 크게 웃어보자

러한 기대감이 없으면 인생이 무기력해

드시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일이 복잡하고 생각없이 살다보면 실타

지고 무의미해진다. 무엇인가를 기대한

사람의 모습은 날마다 변화된다. 어떤

래 꼬이듯 할 수 있기에 무조건 생각하

젊은 날에는 무엇을 해도 괜찮다. 실패

다는 것은 곧 희망이며 꿈이다. 나아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 많

하는 것도 성공하는 것도 모두 경험이라

비전이고 도전이다. 사람이 기대하는 것

의 모습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나빠보이

은 일들 속에서도 웃어보자 웃고 또 웃다

는 자신만의 의지를 갖게 한다. 젊을 때

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것

기도 한다. 때로는 사물이나 다른 사람

보면 긍정의 에너지가 생기게 된다. 지금

에는 무엇이든 도전하고 뛰어야 한다. 혹

을 시작했기에 기대감을 갖는 것이다. 시

을 바라보는 시각도 자신의 마음 상태에

의 시대는 돈이 힘이고 무기라 하지만 돈

시 넘어진다 해도 금방 일어날 수 있기

작도 하지 않고 막연한 마음으로 감나무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부정적인 마음을

보다 더 강한 힘과 인생의 무기는 웃음이

때문이다. 반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넘어

밑에서 감떨어지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가진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부정

다. 하여 오늘도 크게 웃자. 중요한 것을

지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책임과 의무를 거부하는 사람이다. 어떤

적으로 보이게 되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

혼자 웃는 것도 좋지만 두명 세명 그 이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웃어야 한다. 웃

사람이든지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사람

람은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되어

상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웃는 것이 가장

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마치 화가 가득

은 세상을 살면서 반드시 책임과 의무를

있다. 이완 세상을 사는 것이라면 긍정적

좋다. 함께 할 사람이 없으면 혼자라도

한 사람처럼 보인다. 모든 사람은 세상이

가지고 있다. 이것을 거부하면 사회 구성

이고 밝게 살아야 한다. 그러면 웃음을

웃자. 웃음은 인생의 놀라운 에너지이며

라는 곳에서 인생이라는 개인의 삶을 살

원이 될 수 없다. 그리고 가족의 구성원

잃지 말아야 한다. 혹 웃을 일이 없다해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삶의 자산이

아간다. 살다보니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

으로서도 자격이 없게 된다.

도 웃을 일을 만들거나 억지로라도 웃어

다. simyeonus@gmail.com


86

칼럼 I 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코다’(CODA)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올해 아카데미 시상에서 작품상과 남

듣고 말하는 일에 루비의 도움이 필요했

워하는 반응을 카메라가 응시할 때.... 소

못하는 한 가족을 통해서 들려주는 소

고, 가정의 경제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갑

리가 점점 사라집니다. 감독의 의도가 드

통에 관한 한 편의 시와 같습니다,

니다. 결국 루비는 오디션을 포기하고 남

러났습니다. 청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아름

아서 가정을 돕기로 결정합니다.

악회를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

다운 선물이라면 단언 언어일 것입니다.

우조연상, 각색상을 받은 ‘CODA'라는

합창단의 발표회가 있기 전날 밤, 엄마

가 가진 설득의 힘이 전달되었습니다. 듀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소통

영화가 잇습니다. CODA는 'Children of

는 루비의 방을 찾습니다. 루비를 위한

엣이 끝나고 모든 사람이 일어나 기립박

하고 서로 소통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어

Deaf Adult'의 줄임말로 ’청각장애를 가

빨간 드레스를 준비했습니다. 마음이 열

수를 할 때 가족들도 함께 박사를 칩니

리석고 악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

진 성인의 자녀들‘이라는 뜻입니다. 이 영

린 루비가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는

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빠는 생각이

운 선물을 잘못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소

화의 전체 줄거리와 딱 세 장면을 소개하

내가 청각 장애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

좀 많이 보였습니다. 식구들을 먼저 집으

통보다 공격하고, 위로보다 상처를 줍니

고 싶습니다.

각한 적이 있어?” 엄마가 가까이 다가와

로 들여보내고 트럭 뒤에 앉아 생각에 잠

다. ‘코다’(CODA)라는 영화에서는 소통

주인공 루비는 청각장애인인 부모님과

루비 앞에 앉습니다. “네가 태어났을 때

깁니다. 루비가 아빠 옆에 앉습니다. 아빠

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듣

오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 가족은

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했단다.... 나는 네

는 루비에게 아까 불렀던 노래를 불러달

지 못하는 한 가정의 이야기로 도전하고

대대로 어부의 집안입니다. 고등학생인

귀가 안들리기를 빌었어. 네가 들을 수

라고 말합니다. 듣지 못하는 아빠에게 불

있습니다. 서로 공감하지 못하면 소통할

루비는 아침 일찍 아버지와 오빠를 따라

있다고 의사가 말했을 때 내 마음이 철렁

러주는 루비의 노래... 아빠는 루비의 목

수 없고,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공감하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고 돌아와서 등

했단다”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루

에 손을 댑니다. 아빠의 거친 손을 통해

지 못한다는 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진리

교를 합니다.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듣고

비가 왜냐고 묻습니다. “공감하지 못할

서 딸의 목소리의 섬세한 떨림을 전해집

를 한 소녀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었습

말할 수 있는 루비는 어려서부터 수화통

까봐....걱정이 되었단다. 엄마와 할머니를

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니다. 성도와 교회는 이미 충분하고 넘치

역을 하는 일에 익숙했습니다. 반복되는

보렴. 우리는 서로 친하지가 않아. 할머니

다음 날 아침, 아빠가 루비를 깨웁니다.

는 사랑을 받았음을 압니다. 사랑함으로

고된 일상과 극복되지 않는 가난의 삶 속

는 나와 공감을 못해. 듣지 못하는 내가

엄마도, 오빠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로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감할

에서 루비의 마음에 반짝이는 별이 하나

너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을 것 같았

가족들은 루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수 있으므로 마음과 마음을, 삶에서 삶

뜹니다. 마일스라는 한 남학생이 마음이

어.” 그리고 엄마는 마음에 있는 이야기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루비는 오디션을

을 나누는 소통의 능력도 함께 하기를

들어왔습니다. 마일스를 따라 합창부에

를 비로소 합니다. “그런데 나는 네가 너

보게 되었고, 버클리 대학에 합격합니다,

바랍니다. 우리들끼리만.... 소통하는 것

들어가게 되고, 뜻밖에 노래에 재능이 있

자신을 알게 되어서 행복해. 너는 용감

기숙사로 떠나는 날 네 가족은 서로를

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

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두 사람의 음악

해. 엄마와는 달라.”

끌어안고 한참을 웁니다. 이 영화는 듣지

신 모든 이웃들과 함께 말입니다.

선생이었던 베르나르도는 루비의 천부적

루비의 음악회에 모든 가족이 참석합니

인 재능을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했고

다. 들을 수 없는 가족들이 노래와 율동

자신의 졸업했던 버클리 음대를 지원하

을 하는 합창단의 공연을 보는 일은 쉽

도록 레슨을 합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인

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갑자가 관객

생에 꿈 꿀 수 있는 미래를 발견한 루비

들에게 이상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마일

는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부모는

스와 루비의 듀엣이 한참 진행될 때, 엄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여전히

마와 아빠의 시선을 따라 관객들의 즐거


여행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87

비온 뒤 더 생생해진 원시림… 지친 심신을 쓰다듬는다 첩첩산중 자연과 시간의 흔적 정선·태

있다. 그것도 여느 산보다 많다고 느낄

정도는 된다. 하지만 그 정도만으로 금

강원 정선군의 남동쪽, 그러니까 정선

대봉이나 대덕산에 ‘꽃이 있다’고 말해서

의 고한, 사북 일대와 백두대간 너머 태

는 안 된다. 능선을 따라 진짜 야생화가

백 일원에는 여러 개 지층이 차곡차곡 겹

흐드러지게 피어날 때와 견줘 보면 지금

쳐 있습니다. 우선 때 묻지 않은 ‘첩첩산

은 ‘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대덕

중의 자연’이라는 지층이 있고, 그 위로

산에 꽃이 없는 이유는 봄꽃은 하나둘

한때 뜨겁게 달아올랐던 고된 노동의 탄

져 가고 있고, 여름꽃은 이제야 필 준비

광 도시 지층이 있으며, 폐광으로 쇠락

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 꽃

한 뒤 탄광촌의 차갑고 쓸쓸했던 지층이

을 피우고 있는 것들만 꼽아도 이 정도

있습니다. 이런 기억 위로 카지노와 리조

번의 여정으로 다양한 여행을 꾸릴 수 있

긴 하지만 둘 중 한 곳을 택하라면, 망설

다. 꽃쥐손이, 구슬붕이, 요강나물, 고광

트라는 욕망과 휴식의 여가 공간 지층이

는, 정선과 태백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입

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두말할 것 없

나무, 국수나무, 전호, 노린재나무, 물양

뒤덮인 지도 벌써 23년이 됐군요. 한 공

니다.

이 금대봉과 대덕산이다.

지꽃, 개회나무, 백당나무….

간이 지닌 여러 겹의 지층은, 다양한 여 행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입니다. 여행이

꽃이 없어 알게 된 아름다운 숲

꽃도 꽃이지만, 금대봉 구간에는 축축

꽃이 없는데도 금대봉과 대덕산에 가

하고 깊은 원시림이 있기 때문이다. 깊은

야 하는 이유는, 오로지 깊은 숲 때문이

란, 땅이 새겨 놓은 시간의 흔적을 찾아

‘천상의 화원’이라 불러도 그 이름에 부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편안한 숲길

다. 그리고 그 숲을 구태여 지금 가자고

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곳으로 떠나

끄럽지 않은 곳이 우리나라에서 딱 두

이 주는 위안은, 도회지 생활에서 다치거

권하는 건 ‘비’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

는 여행자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받아 들

곳 있다. 화원(花園)이란 표현이 무색하

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단번에 치유할 수

면 비 내린 직후 숲의 정취 때문이다. 비

게 됩니다. 손대지 않은 백두대간의 짙은

지 않을 정도로,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

있을 정도로 효능이 강력하다. 숲은 몸

오는 날에 숲에 가 본 적이 있다면 알 수

숲에 들어가 자연을 즐길 수도 있고, 리

화가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곳이다. 설악

과 마음을 다 쓰다듬는다. 물리적 치유

있다. 비에 촉촉하게 젖은 숲의 초록 색

조트에서 쾌적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

산국립공원 점봉산 곰배령과 태백산국

와 심리적 치유를 겸한다는 얘기다.

감이 얼마나 생생한지, 비 오는 날 숲의

며, 쇠락한 탄광 마을에서 오래된 기억을

립공원에 속한 태백과 정선에 걸친 금대

금대봉과 대덕산에는 지금 꽃이 없다.

따라가는 여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한

봉과 대덕산 일대다. 서로 다른 매력이 있

아니,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꽃이 있긴

냄새가 얼마나 짙어지는지를 말이다. 금대봉 숲이 이렇게 아름다운 원시림을


8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여행 정보

www.juganphila.com

이루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달은 건 ‘꽃의

도 당일 현장에서 인적사항을 쓰고 들어

부재(不在)’ 덕분이었다. 돌이켜 보면 늘 ‘

갈 수 있다.

꽃이 필 무렵’을 겨눠 그곳에 갔고, 가서

두문동재에서 출발해 금대봉 능선을 내

꽃을 찾아 헤맸다. 야생화도 작황이 들

려가 분주령에 닿으면 갈림길이 나온다.

쑥날쑥한 농사와 같아 좋은 해도, 그렇

갈림길 중 하나는 대덕산을 오르는 길이

지 않은 해도 있다. 개화 시기를 딱 맞춰

고, 다른 하나는 대덕산을 들르지 않고

가는 것도 쉽잖은 일이어서 흐드러진 꽃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 쪽으로 하산하는

을 보고 올 때도 있었고, 실망만 하고 돌

길이다. 자신의 체력을 가늠해 대덕산을

아온 적도 있었지만 그 숲에서 늘 찾았

오르든지, 그쯤에서 그만 내려오든지 결

던 건 꽃이었다. 꽃을 보았건 보지 못했

정하면 된다. 대덕산 정상까지 다녀온다

건, 꽃에만 눈이 팔렸다는 얘기다. 꽃이

면 전체 코스 길이는 9.2㎞로 4시간 남짓

아닌 초록 이파리만으로도 그 숲이 이리

이 걸린다. 대덕산을 빼고 검룡소 주차장

도 아름답다는 걸, 그때는 미처 눈치채

으로 내려오면 6.6㎞로 2시간이 채 안 걸

지 못했다.

린다. 대덕산을 들르지 않는다면 그때까 지를 ‘등산’이라기보다는 ‘하산’이라 부르 는 게 더 적당할 듯하다. 줄곧 ‘내려오는’

장마철에 숲에 든다는 것 금대봉 해발고도는 1418m, 대덕산은

길이라서 그렇다. 순하면 얕고, 깊으면 거

1307m다. 기가 죽을 수밖에 없지 않은

친 법인데 금대봉과 대덕산은 깊으면서

가. 1300m가 넘는 산을, 그것도 하나가

도 순하다. 여름날 깊고 순한 그 숲에 가

아니라 두 개를 한 번에 넘는다니…. 하

보면, 이런 숲을 걷는다는 게 축복에 가

지만 걱정할 건 없다. 트레킹을 시작하는

까운 일이라는 걸 금세 알 수 있다.

출발 지점인 두문동재 터널 위 탐방지원 여름꽃이 슬로프를 눈처럼 덮다

센터의 해발고도가 이미 1268m다. 금대 봉 정상까지는 그래도 150m를 더 올라

하이원리조트가 들어선 고한과 사북 일

가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금대봉 어깨

대의 여름꽃은 ‘샤스타데이지’다. 스키장

를 슬쩍 짚는 시늉만 하다가 내려간다.

의 슬로프마다 가히 꽃 사태다. 하이원

두문동재 터널 위 옛길 정상의 탐방지

금대봉 능선의 숲은 다채롭다. 양치식

날씨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우의 등 장

리조트는 스키장 문을 열기 한 해 전인

원센터에서 금대봉 아래 분주령까지는

물들로 가득한 한 뼘 남짓한 폭의 비밀

비를 제대로 갖췄다면 말이다. 장마철에

2005년부터 해마다 슬로프 주위에 꽃을

시작부터 줄곧 내리막이다. 두문동재에

스러운 느낌의 숲길이 있는가 하면, 하늘

는 운이 좋다면 안개가 빨아들인 수묵화

심었다. 원추리, 목수국, 개양귀비…. 그러

서 분주령까지 거리는 4.8㎞다. 분주령의

을 찌를 듯 빽빽하게 솟은 낙엽송 숲길

같은 숲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하루 500

다가 자연스럽게 찾아낸 ‘대표 꽃’이 샤

해발고도가 1065m니까, 이 거리를 걷는

도 있다. 불쑥 숲 바깥으로 나와 초지를

명까지로 정해져 있는 입산 제한도 요즘

스타데이지다. 샤스타데이지가 군락을

동안 해발 200m쯤을 내려가는 셈이다.

걷는 구간도 있다. 초록이 가장 싱그러울

같은 장마철에는 한결 여유 있다. ‘나흘

지어 피어나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근

편안하기 그지없는 내리막이다. 지금 이

때는 비가 내린 직후다. 마침 장마의 한

전까지 예약 필수’란 까다로운 조건이 내

사하다.

길에는 꽃이 적지만, 대신 초록으로 가득

가운데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은 피해야

걸린 적도 있지만, 근래 들어서는 입산

샤스타데이지가 하이원리조트의 대표

한 숲이 있다.

겠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정도의

제한 인원수가 넘지 않았으면 예약 없이

꽃이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가


여행 정보

www.juganphila.com

장 주요한 이유는 꽃이 흰색이어서 겨울

로프 구간에 샤스타데이지가 집중적으

의 설원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꽃이

로 심어져 있다. 슬로프 아래쪽은 꽃이

슬로프 전체를 아예 순백으로 뒤덮다시

지기 시작했고, 해발 1000m 남짓인 밸리

피 해 겨울 스키시즌의 눈 내린 슬로프

허브 아래, 위쪽은 이제 꽃이 한창이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89

풍경을 연상케 한다. 또 다른 이유는 샤 스타데이지가 잘 자라서다. 우리나라 기

꽃밭을 홀로 독차지할 수 있는 곳

후에 잘 버티는 편인 데다 햇볕을 좋아

하이원의 제우스와 헤라 슬로프가 사

해 노지에 심어 두면 저 혼자서도 잘 자

진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사

란다.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지만 해도 리

진 촬영용 복장’을 갖춰입은 이들과 중형

조트가 있는 고한과 사북 일대는 오랜

카메라를 든 동호인들까지 한꺼번에 몰

가뭄에 시달렸는데, 올해 샤스타데이지

려든다. 문제는 사진 찍기가 어려울 정도

념사진은 관계없지만 이른바 ‘인생 샷’을

는 개화 시기만 예년에 비해 좀 늦어졌을

로 꽃밭이 북적인다는 점. 카메라 앵글

생각해 찾아왔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샤스타데이지가 다 지고 나면 제우스3

뿐, 생육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안으로 사람들이 불쑥불쑥 들어오니 기

그런데 발품을 좀 팔면 드넓은 꽃밭을

슬로프와 아테나3 슬로프가 만나는 하

샤스타데이지가 선택받은 또 하나의 이

독차지하고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부 쪽의 ‘슬로우 가든’에서 꽃을 볼 수 있

유는 꽃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샤스타데

있다. 슬로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하

다. 슬로프 관리 인력들이 정성껏 가꾸

이지는 꽃이 한 달 가까이 간다. 하이원

이원리조트 이규훈 부장의 귀띔이다. “‘

는 꽃밭이다. 샤스타데이지만큼 거대한

리조트는 꽃이 필 때쯤 축제를 하는데,

아테나2 슬로프’에 샤스타데이지가 가득

군락은 아니지만, 금계국, 목수국, 원추

샤스타데이지 축제는 지난 주말 끝났다.

피었는데, 접근성이 떨어져 늘 사람이 없

리, 범꼬리가 여름 내내 피고 진다. 얘기

하지만 올해는 꽃이 예년보다 늦어 지난

어요. 저희끼리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가 나온 김에 한 곳 더. 헤라 2번 슬로프

주 중반쯤이 절정이었으니, 앞으로 열흘

가, 봐주는 사람도 없이 그냥 저희끼리

에는 뜻밖에도 더덕이 자란다. 보통 재배

쯤은 더 꽃을 볼 수 있다.

지는 곳입니다.” 아테나2 슬로프에 가려

더덕은 3년이면 수확하는데, 여기 더덕

하이원리조트에는 밸리콘도, 힐콘도, 마

면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까지 오른

은 2005년에 심은 것이니 자그마치 17년

운틴콘도 이렇게 3개의 콘도가 있는데,

뒤에 거기서 밸리 탑까지 능선을 따라

이나 묵은 더덕이다. 더덕을 캐 갈 수는

샤스타데이지를 보려면 밸리콘도 쪽으

30분쯤 걸어가야 한다. 돌아올 때도 똑

없고, 그냥 8월쯤 피는 꽃을 보거나 진한

로 가야 한다. 밸리콘도의 밸리스키하우

같은 방식으로 걸어 나와야 한다. 왕복 1

더덕 향기를 맡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스에서 밸리허브로 이어지는 ‘제우스’ 슬

시간 걷기란 수고를 바쳐야 하지만, 아무

더덕 꽃이 필 때쯤이면, 씨앗이 날아들

로프와 하이원탑으로 이어지는 ‘헤라’ 슬

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그득한 꽃밭에서

어 자란 도라지 꽃도 함께 핀다.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90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선택받은 신부!!! 니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 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내가 한 것

구름으로 가득한 여름 하늘을 바라보

이라고는 미국에 이민와 도움을 받고자

게 되었다. 빽빽한 구름 사이로 보이는

교회에 간 것이 시작이었는데 그것이 내

푸름이 귀하게 보인다!

가 문을 연 것이라니....기적 같은 일이 아

주일 오후! 나는 행복한 예수님의 신부

닐 수 없다. 그렇게 시작이 되어 나는 예

인 것이 새삼 감동으로 다가온다.

수님의 연인이 되었고, 나의 든든한 뒷

3년째,마더와이즈 성경공부를 하고 있

배 되어주었다. 지금까지 그 분과 함께 하

다. 첫해에는 지혜편을, 둘째해에는 자유

지 않았다면, 내 삶은 어찌되었을까 순

편을, 올해에는 회복편을,,, 매년 다른 느

간순간 어려움 환난에서 곤고와 박해 속

낌과 배움으로 나를 풍성하게 해주었는

에서 궁핍함 속에서 그분께 맡기며 살았

데, 특히 올해 지혜편은 예수님의 신부임

다. 그런 이유들이 나와 하나님의 사랑을

을 확인시켜주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끊을 수없었기 때문이다.

교제를 미리 받고 첫 장을 펼쳤을 때에

류관, 결혼식에서 춤추기,,, 이러한 제목

너희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요 15:16) 당

이번 공부를 시작하며 실행한것이 하나

으로 예수님과 만나 그분과 결혼하는 준

연한 이 성경구절이 절절히 나의 마음판

있다.그분 한분이면 족하다고 고백하면

"선택 받은 신부,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

비과정을 상세히 배웠으며 어떤 모습으

에 새기게 되었다. 나를 택하기 위해 목숨

서 늘 초조히 손님을 기다리던 나의 모

신다, 가치 있는 딸 ,그 분이 나를 사셨다,

로 주님 곁에 가야할 지까지, 정말 많은

도 아끼지 않으시는 희생을 하신 분 예수

습이 어찌나 안타까운지,,,,

것을 배웠다.

님!!! 지금까지 나는 나의 어려움 앞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그 분께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있었음을 고백

다 맡기는 것에 대한 첫 실행을 시작한

한다. 하나님께서는 늘 나를 바라보며 안

샘이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이런 변화하

타까워하고 계시는데 말이다.

는 나의 삶을 바라보시며 하나님께서도

그 단어들이 나를 들뜨게 하였다.

그분은 당신에게 헌신하신다, 그분은 당 신을 돌보신다, 당신은 그 분의 것이다. 당신을 위해 준비된 천국의 처소, 신부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삶으로 연장하며 살기를 바란다.

를 위한 보석, 신부를 위한 의식, 신부를

첫 수업시간,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

위한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과 생명의 면

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 나니 이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오

기뻐하 시리라.


재정 칼럼

www.juganphila.com

장기투자란?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91

이 불안하니 잠시 주식시장에 빠져나온

그러나 장기 투자는 가격 상승도 기대

후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투자하라는 것

하지만, 주식배당금도 매우 중요하다. 한

이다. 투자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지

주당 주식배당금은 크지 않지만, 작은 액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아무도 할

수가 쌓여서 긴 시간 동안 복리로 크게

는 상승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수 없는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이

러나 기대한 대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그

다. 주식시장 20년 기간에 시장이 가장

주식시장이 하락장(Bear Market)이었

저 꿈으로 끝날 수도 있다. 개별적인 특

많이 상승했던 35일 동안 내 돈이 투자

을 때는 평균 36% 하락하지만, 반대로

주식시장 하락으로 잠도 편히 못 잔다

정한 회사는 상장폐지도 될 수 있기 때

되어 있지 않았다면 20년 동안 창출한

상승장(Bull Market)에서는 114% 상승

는 투자자가 많이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장기투자의 진정

수익이 전혀 없다는 연구가 있다. 주식시

했다. 또한 하락장은 평균 289일 이지만

씩 주식시장과 나의 투자 돈을 확인해

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수가 있다.

장이 열렸던 약 5,000일 중 35일을 찾아

상승장은 991일이다. 요약하면 상승장은

본다. 주식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며 원금

장기투자가 중요한 이유는 투자 기간이

낼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없다.

하락장보다 약 3배 상승하며 상승하는

만이라도 회복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길어질수록 투자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

주식시장은 냉정하다. 투자자의 마음은 전혀 헤아리지 않는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불어나기 때문이다.

쉬업(Charles

기간도 하락장보다 3배 이상이란 뜻이다.

아지기 때문이다. 1929년부터 미국 500

Schwab) 발표에 의한 영희와 철수의 예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조급

대 기업투자를 참고해 보자. 500 기업

를 들어본다. 영희는 운(?)이 억세게 좋

한 마음으로 투자하면 결국에는 실패하

대부분의 주식투자는 대박 날 종목에

(S&P 500)에 단 하루 투자해서 이

아서 매년 주식시장 최저점에서 $2,000

는 투자로 이어진다.

관심을 기울인다. 투자 시점과 투자 가격

익이 날 확률은 54%가 된다. 1년 후는

씩 철수는 재수가 없어서 매년 최고점

주식투자로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하면

에 초 집중되어 있다. 언제 투자하고 언제

74%, 3년 후는 84%, 5년 후는 89%, 그

에서 같은 금액을 20년 동안 투자했다

이것은 도박하는 것이다. 투자는 위험성

팔고 나오고 가격이 얼마일 때 투자하고

리고 10년 후는 94%가 된다.

고 가정해 본다. 20년 후 철수의 투자는

(Risk)을 적게 하며 투자 시점 등을 고려

금융회사인

찰스

얼마일 때 팔고 나오는가를 중요하게 생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금보다

$121,171이 되고 영희는 $151,391로 불

하지 않고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분명 성

각한다. 투자자가 주식을 거래하고 있기

적어질 확률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며 그

어난다. 영희의 투자가 분명 철수보다 많

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것이다.

에 투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도박

동안 주식시장에서 창출되는 수익률을

지만, 철수도 투자 돈 $40,000이 3배로

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꾸준히 받기에 투자 돈이 불어나는 것이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며, 한

다. 투자 위험성이 높은 몇 개의 주식에

마디로 마켓타이밍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것을 의미한다.

Adviser (RIA)

일부 투자자는 몇 개의 회사에 투자하 고 돈이 불어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요

투자하지 말고 주식시장 전체에 장기간

즘처럼 시장이 폭락하면 중간에 포기하

투자하면 투자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

거나 혹은 장기투자 하겠다고 한다. 우량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에 투자하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주식시장

단기 투자자에게는 주식 가격이 매우

7/5/2022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중요하다. 가격이 상승해야 돈을 번다고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All rights reserved.


9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한 스승이 하루 는 제자들을 가르치는 자리에서 제자들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www.juganphila.com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는데요.” 하

에 빠질 수가 있다. 남과 비교하며 사는

다는 것, 저녁이면 쉴 수 있는 안식처가

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다시 한

것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하지 못하고

있고, 먹을 양식이 있고, 마음을 나눌 수

번 붓을 먹물에 담그더니 바로 전에 그은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있는 사랑하는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것

선 옆에 굵고 길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

말고 현재 내 형편에 만족하며 감사하면

이 얼마나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가? 그

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 제자들은

리고 세상을 창조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리고는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앞에 하얀 종이를 펼쳐 놓고는 붓으로 한

“자 처음에 그었던 선이 어떻게 보이느

귀한 진리를 깨달음에 눈빛이 반짝였습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그 분을

가운데에 밑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

냐?” 제자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며 “예

니다.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며

구주로, 주님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

고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스승님, 정말 짧고 가늘게 보입니다.”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과 비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주님은 말씀

선에 손을 대지 말고 이 선이 가늘고 짧

고 대답했습니다. 스승은 이어서 말했습

교하면서 잘 사는 사람을 부러워 하고

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게 보이도록 만들어 보아라.” 제자들은

니다. “왜 처음보다 짧고 가늘게 보이느

못사는 사람을 내려다보며 살아가는 사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고린도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문제를 풀 수가 없

냐? 굵고 긴 선과 비교했기 때문이지 않

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면 안 되는

후서 12:9).

었습니다. 선에 손을 대지 않고 가늘고

느냐? 인생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더 부

줄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갑니다. 지혜로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족

짧게 보이게 하라니 이해가 안 되었습니

유하고 잘사는 것 같은 사람과 비교하며

운 사람은 비교 의식을 갖지 않고 내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족한줄 알고 살

다. 한참 후에 한 제자가 “스승님, 선에 손

살면 내 삶이 초라하고 하찮게 보여 열등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며 감사하

아가는 사람은 비록 고난에 처한다 할지

을 대지 않고 어떻게 선을 가늘고 짧게

감에 빠질 수가 있다. 또 나보다 못한

며 살아갑니다. 내게 사랑하는 가족들이

라도 얼마든지 이겨나갈 수가 있는 것입

보이도록 만들 수가 있습니까? 저희들은

사람과 비교하며 살면 교만하고 우월감

곁에 있다는 것,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있

니다.


www.juganphila.com

만화 I 천졸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93


9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만화 I 천졸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만화 I 천졸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95


96

건강 칼럼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마취 통증 의사는 무엇을 할까?

한국어 예약 문의: 267-452-0104

를 치료하는 의사이다. 통증 관리 의사

American Board of Pain Medicine의

주입하는 것으로 관절염 통증에 사용된

는 두통과 같은 갑작스러운 통증 문제와

인증서로 이어진다.

다. 3. 3차 치료에는 통증 펌프 또는 척수

요통과 같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통증 을 치료하며 또한 통증의 근원을 멈출

다양한 치료법

자극기가 있는 임플란트가 포함된다. 이

Dr. Walia 는 통증 관리 의사의 역할을

수 있는 다양한 약물 기반 치료와 절차

통증 치료는 기본 진통제와 물리 치

러한 치료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체의 제

둘러싼 소문과 관련하여 매일 힘든 싸움

를 제공한다. 통증 관리 의사가 치료하는

료를 통해 주치의와 함께 시작할 수 있

어 센터인 척수 수준에서 통증을 완화하

을 하고 있다. 우선, 많은 환자들이 통증

통증의 유형은 세 가지 주요 그룹으로 나

다. 그러나 만성통증 치료의 경우 통증

는 역할을 한다. 재생(줄기세포) 치료는

전문의가 누구인지 또는 무엇을 하는지

뉜다. 첫 번째는 관절염과 같은 직접적인

관리 의사에게 보내진다. 통증 관리 의

이 단계에서 또 다른 옵션이다.

모른다. 혼란은 현실이다. 마취통증 의료

조직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다. 두번째 유

사는 단계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도록 훈

책임자인 Dr. Walia는 진통제를 강요하

형의 통증은 신경 손상이나 뇌졸중과 같

련을 받았다.

는 의사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것이다. 세 번째

1. 1차 치료에는 약물(소염제, 근육 이

통증 환자의 진료 의뢰를 정기적으로 받

유형의 통증은 목 통증, 허리통증과 같

완제, 항우울제)과 통증을 마비시키는 주

는다. 대신 그는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

은 조직 및 신경 손상이 혼합된 것이다.

이 되는 다른 절차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해야 한다. "사람들이 자동으로 진통

통증 관리 의사의 배경

마취통증 의사의 바람직한 자질 • 의사 소통은 좋은 의사-환자 관계의 핵심이다.

사(신경 차단 또는 척추 주사)가 포함된

• 통증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다. TENS(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기 – 피

• 어려운 통증 장애를 가진 환자를 평

부 패드를 사용하여 통증이 있는 부위

제 처방이 내가 생계를 위해 하는 일이고

통증 관리 의사는 9년 이상의 의료 교

우리가 하는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육을 받았다. 첫째, 그들은 의과대학에서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라고 그는 말한

광범위한 교육을 받는다. 그런 다음 마

2. 2차 치료에는 고주파 절제술(RFA)

다. "그것은 내가 매일 싸우는 가장 큰 오

취과, 물리 의학 및 재활 또는 신경과와

또는 점액보충술과 같은 상위 절차가 포

해입니다."

같은 분야에서 4년간의 실습 교육을 더

함된다. RFA는 통증 신호를 멈추기 위해

마취통증 관리 의사가 치료하는 통증

받는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통증 치료에

열이나 화학 물질이 신경에 적용된다. 척

의 유형 마취통증 관리 전문가는 환자

만 초점을 맞춘 또 다른 1년간의 훈련을

추의 관절염과 같은 만성 통증 문제에

의 통증을 평가하고 광범위한 통증 문제

이수한다. 그 후, 보드 시험을 통과하면

사용된다. 점액보충은 관절에 윤활액을

가하는 능력

에 저전압 전류를 전달하는 장치)도 사

• 통증 문제에 대한 적절한 약물 처방

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진단 테스트를 사용하여 통증 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능력 • 의료절차 기술 (시경 차단, 척추 주사, 통증 펌프) • 환자의 물리 치료, 심리 지언 또는 외 가 평가를 위한 우수한 네트워트 • 환자의 희망과 신념 체계에 맞는 치료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97


9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99


10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01

가 매우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회복하 는 환자의 경우, 대개 10~14일에 걸쳐 증 상이 호전됩니다. 회복된 환자 중에는 종 종 폐에도 전혀 손상을 남기지 않고 향 후에도 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태생리 폐의 기능은 공기 중의 산소를 혈액내 로 그리고 혈액내 이산화탄소를 공기중 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들이마신 공기 와 혈액이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 는 장소가 폐포-모세혈관 장벽입니다. 이 장벽은 폐포 상피세포와 모세혈관 내 폐의 기능

게 저하되어 동맥혈 내 산소 분압이 떨

려져 있습니다.

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포 내 가스

사람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장

어지거나, 이산화탄소가 축적되는 상태

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만, 특히

를 급성호흡부전이라고 합니다. 호흡부

호흡을 담당하는 폐는 생존을 위해 필수

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급성호

산소공급 후 측정한 동맥혈 검사결과

은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

적인 장기로 흔히 사람이 운명했을 때,

흡곤란증후군입니다. 일주일이내 발생한

에 따라 중증도를 구분하며, 기계환기가

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염증성 폐질환

"숨이 끊어졌다" "숨졌다"고 표현합니다.

폐 손상으로 동맥혈 내 산소 분압의 감

필요한 중증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은 대

은 폐포-모세혈관 장벽을 파괴하며, 이

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체외 공기로부

소와 흉부 X-선 검사에서 양쪽 폐 침윤

략 40~50%의 치사율을 보이는 치명적

로 인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합

터 산소를 얻고, 체내에서 발생한 대사산

이 보일 때,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정

인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사망은 유발요

니다. 폐포-모세혈관 장벽 파괴로 혈액

물인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것

의합니다.

인 발생 후 첫 2주 내에 발생합니다. 질환

내 단백질이 풍부한 삼투액이 폐포 안으

의 처음 3일 간은 원인 질환의 악화에 의

로 빠져나오고, 그 결과 폐포는 물로 가

한 사망이 대부분이며, 그 후에는 패혈

득 차는 폐부종이 발생합니다. 가스 교환

입니다. 폐를 통해 공기 중의 산소가 혈 액 내로 이동하고, 혈액순환을 통해 산

원인

와 혈액 내 가스는 쉽게 이동할 수 있으 경과 및 예후

나 혈액 내 성분이 폐포로 빠져나가는 것

소가 우리 몸의 모든 세포로 공급됩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유발하는 임상

증이 사망의 주된 원인입니다. 질환의 후

이 일어나는 폐포에 물이 가득차면서 산

세포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공급된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폐에 직접 손상

기에는 여러 장기의 기능 부전이 사망의

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지 못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

을 일으키는 질환과 전신작용을 통해 폐

주된 원인이 됩니다. 예후를 예측할 수

해 혈액내 산소 분압이 감소하고 이산화

에너지는 세포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

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나눌 수

있는 지표로는 기능 부전을 보이는 장기

탄소 분압이 증가하게 됩니다.

다. 만약 세포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세

있습니다.

의 수, 간부전의 존재, 장기의 기능 부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시간 경과에 따

흔히 관찰되는 원인은패혈증, 외상, 위

기간, 연령, 패혈증 여부 등이 알려져 있

라 급성기, 증식기, 섬유화기로 분류되는

산 흡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패혈증이 가

으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예후를 정

데, 급성기에는 염증반응이 주된 변화이

장 흔한 원인질환으로, 발생 위험율이 약

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고, 증식기에는 폐포상피세포의 증식이

40%에 이르고 있으며, 여러가지 위험 인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섬유화기는 폐포

포는 죽어서 우리 몸의 여러 장기가 정상 적으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정의 여러가지 이유로 폐의 기능이 급격하

자가 겹칠수록 발생률은 증가한다고 알

원인 질환이 다양하듯 환자마다 경과

에 섬유화가 발생하는 최종단계로서 기


102

건강 정보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1) 방사선 검사

계호흡으로도 폐포에서의 가스교환이

이며 청진에서는 폐부종에서와 유사한

잘 안되는 시기입니다.

수포음이 전체 가슴에서 들릴 수 있습니

폐가 직접적으로 손상을 받은 환자의

다.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

경우에는 초기 흉부 X-선 검사에서 국

인인 패혈증에 의한 경우에는 저혈압과

소적인 변화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고열을 동반합니다.

초기 흉부 X-선 검사 소견은 비특이적

역학 및 통계 1994년 미국-유럽 호흡기학회에서 통 일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정의를 발표하

질환 초기에는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에

이거나 소량의 흉수를 동반한 울혈성 심

기 전까지 역학조사마다 다른 정의를 사

서 이산화탄소 분압 감소와 더불어 산소

부전증 환자와 유사한 소견을 보일 수도

용했기 때문에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분압 감소가 있으며, 이런 소견은 산소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면 간질

발생률을 정확히 평가하기에는 제한이

투여로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질환이 점

성 폐부종이 악화되면서 점차 미만성 침

발병이후 시간에 따라 특징적인 경과를

차 진행하게 되면 산소 투여에도 개선되

윤 소견이 관찰되고, 폐실질을 침범하면

미국 국립보건원 주관하의 급성호흡곤

보입니다. 처음 몇 시간 동안은 아무런

지 않는 심한 동맥혈 저산소혈증을 보입

서 특징적인 양측성 폐포 및 간질성 음영

란증후군 네트워크 팀에서 조사한 발표

호흡기 증상이나 증후가 없을 수도 있습

니다. 심한 저산소혈증으로 인해 환자들

이 뚜렷히 나타나게 됩니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연간 인구

니다. 종종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은 빠른 호흡을 하며 호흡곤란이 더 심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유발한 질환이

100,000명당 86명이 발생하였습니다.

호흡수 증가이고, 뒤이어 호흡곤란이 생

해지면서 청색증이 나타납니다. 흉부 X-

나 원인이 교정된 후에도 호흡부전 상태

2016년에 50개 국가에서 진행된 다기관

깁니다. 증상은 유발요인 발생 후 12~36

선 에서는 양측 폐 전체에 걸친 광범위

가 호전이 안되는 경우에는 흉부 전산화

연구에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3만

시간 이내에 흔히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한 침윤소견이 뚜렷이 보이지만 심장의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명 중, 약 10%에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5~7일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개

크기는 정상이고 흉수가 동반되는 경우

을 고려합니다.

을 진단 받았으며, 이 중 80% 환자에서

72시간 정도 지나면 약 85%의 환자가 명

는 비교적 드뭅니다.

기계환기기를 적용하였습니다. 지역별로

백하게 증상을 호소합니다.

있었습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은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유발원인 질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발생률이 상이하였고, 특히 미국과 유럽

환자는 불안하고 초조해하며, 호흡곤

에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발생률이

란, 흉부 불쾌감, 기침을 호소하는데, 이

일주일 이내에 새롭게 악화되는 호흡

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 (기계환기나 중심

높았습니다.

러한 증상은 흉부 X-선에서 명확한 폐침

기 증상이 있으면서 흉부 X-선 검사에

정맥도관 삽입 등에 의한 기흉, 종격동기

윤이 보이기 수 시간 전에도 나타날 수

서 양쪽에 폐침윤 소견과 동맥혈가스 검

종, 국소적인 폐렴, 폐색전증 등)을 더 예

있습니다.

사 결과에서 저산소혈증 소견이 있을 때

민하게 발견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

니다. 또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 나타

니다.

난 폐침범 정도는 환자의 가스교환능력

증상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증상은 기저질환,

노인 환자들은 호흡기 증상이 아닌 원

폐 손상 정도, 그리고 동반 장기의 기능

인 모를 의식장애를 보이기도 합니다. 진

부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찰 결과 빠른 호흡 및 빠른 맥박수를 보

진단 및 검사

과 폐유순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급성호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한 약물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03

까지 환자의 호흡을 지탱해주는 것입니

흡곤란증후군의 치료 반응과 경과를 판

이 동반될 수 있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 심부전에 의한 폐부종을 감별하기 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손상이 염

다. 폐가 회복되는 시간동안 기계환기는

해 심장의 기능과 구조를 평가하는 심장

증 반응과 밀접하다는 사실로 인해 부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매우 중

초음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과 같은 항염

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계환기기를 통한

증제 투약과 관련된 많은 연구가 발표되

환기 자체가 폐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었습니다. 초기 연구 결과에서는 스테로

기계환기 적용시에는 폐보호환기요법 전

2)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는 동맥혈내의 산 도, 산소분압, 이산화탄소분압 등을 측정

치료

하는 검사로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는 원인 질

이드 사용이 사망률 개선은 보이지 않았

략을 통해 추가적인 폐손상을 최소화하

진단 및 치료효과와 경과를 판정하는데

환의 치료, 심폐기능 유지를 위한 보조

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기계환기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질환 초기에는 대

적인 치료, 폐손상에 대한 특이적 치료

치료기간을 늘리고 병원 감염율도 높일

개 호흡성 알칼리증과 다양한 정도의 동

로 대별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폐손상에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결과가 발표되었

맥혈 저산소혈증을 보이며, 이러한 저산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현

습니다.

소혈증은 산소 공급에 의해서도 크게 개

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의 주된 치

선되지 않습니다.

료는 원인 질환의 진단 및 치료와 원인질

3) 기관지폐포세척술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기관지폐포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손상은 전 신적인 염증 반응과 연관성이 높으며 전

비약물 치료

신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급성콩팥손상

환이 교정되기 전까지 심폐 생리적 기능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에서 가장

을 비롯한 다기관부전 합병증이 발생할

을 유지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

중요한 것은 산소치료입니다. 일부 급성

수 있습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 여

고 있습니다.

호흡곤란증후군 환자들 중 질환 정도가

러 기관의 복합손상이 동반될 경우 사

경미하고 정신 상태가 비교적 명료한 환

망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중증 급

자들은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비침습적

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기계

척술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원인 병원균의 발견과 원인이 분명치 않

합병증

약물 치료

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감별진단을

폐렴이나 패혈증이 급성호흡곤란 증후

기계환기(non-invasive ventilation)나,

환기를 적용 받기 때문에 기계환기로 인

위한 진단 도구로 사용됩니다. 또한 최

군의 원인인 경우 항생제를 투약하고 원

고유량 비강산소요법(high flow nasal

한 폐손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대

근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경과나

인이 되는 질환을 교정하기 위한 약물치

cannula)을 적용하여 기관삽관을 통한

표적으로 기흉과 기계환기관련 폐렴이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생화학적 지표나

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침습적 기계환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

있습니다.

세포 소견을 밝히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기를 적용 받으

러나 결국 대부분의 환자는 질환이 진행

용됩니다.

므로 진통제 및 안정제와 폐 색전증 예

됨에 따라 폐에 직접적으로 고농도 산소

방약제를 투여하며, 폐부종을 완화하기

를 공급하기 위해 기관삽관을 시행하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을 예방할

위한 이뇨제, 혈압저하에 대한 승압제 등

기계환기기 치료를 시행합니다. 기계환기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법은 아직까지 없

기계환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

기 적용 목적은 손상된 폐가 치유될 때

습니다.

4) 심장초음파 심부전에 의해서도 호흡곤란과 폐부종

위험요인 및 예방


104

건강 정보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환경적 요인 (바이

직장염의 주요 원인

러스, 세균, 음식물 등) 이 작용하였을 때

병태생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

직장에 염증이 발생하면 장 점막의 세

성 장질환 외에도 감염, 방사선, 항생제,

포가 소실됩니다. 또한 점막층의 급성 염

수술 및 다양한 자극제 등이 직장염의

증에 의해 장 점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동맥 상피에 부종이 일어납니다. 이

감염성 직장염의 경우 여러 바이러스(

러한 변화들은 결과적으로 직장 조직의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세균(콜레

허혈을 일으킵니다. 나아가 점막의 취약

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예르시니아,

성, 출혈, 궤양, 협착, 누공 형성 등을 유

캠필로박터), 원충(아메바) 등이 원인으

발하며 장 점막의 위축과 섬유화에 이르

로 작용하며, 대표적으로 이질, 아메바가

게 됩니다.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는 흔하지 않지만, 남성 동성애자 사이의 성행위로 인하여

증상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와 같은 성병이나

직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혈변

단순 포진 바이러스 등이 전파되어 감염

이며, 잔변감이나 복통도 흔히 나타나는

성 직장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급성으로 발

선, 항생제 등의 의학적 치료나 특정한 형

생했다가 사라질 수도 있으나 만성적으

태의 대장 수술 후에도 직장염이 발생할

로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지

수 있습니다. 방사선 직장염(Radiation

속될 경우에는 피로감, 구역, 구토, 식욕

proctitis)은 방광암, 직장암, 전립선암 및

감소, 체중 감소, 빈혈 및 미열 등 전신

자궁경부암과 같은 하복부의 암에 대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미열이 아닌

직장(Rectum)은 대장의 가장 끝부분

막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는 질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합병증으로 발생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심해

이자 항문의 바로 윗부분에 위치한 기

으로 직장부터 시작된 염증이 위쪽 대장

한 직장염을 지칭합니다.

야 합니다.

관으로, 대변이 항문으로 나가는 통로가

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궤양성 대

됩니다. 이러한 직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

장염으로 진행됩니다.

방사선의 조사량과 조사 부위가 중요한 인자로 작용하며, 방사선 사용의 증가로

직장염의 주요 증상

염증이 직장에만 존재하는 경우를 궤양

인하여 방사성 직장염의 발생률 역시 증

진단 및 검사

성 직장염으로 지칭하게 되며, 따라서 궤

가하고 있습니다. 급성의 경우 방사선 치

직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직

양성 대장염은 대부분 직장염을 유발합

료 후 6주 이내에 발생하며 만성의 경우

장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앞서 살펴본

니다. 반면 크론병은 소화관 모든 부분에

치료 후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나타나

것과 같이 다양한 원인들을 고려하여야

직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서 일어날 수 있으며 염증이 장 점막에

게 됩니다. 항생제성 직장염(Antibiotic

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병력

수 있습니다. 직장염의 주된 원인으로 알

국한되지 않고 장벽 전체를 침범할 수 있

associated proctitis)은 항생제 복용 중

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 검사, 대

려진 것은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염증성

고 항문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나,

에 생기는 직장염을 말하며, 위막성 장염

변 검사 및 대변 검체를 통한 균 배양 검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직장염을 항상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이

이 가장 흔하지만 출혈성 장염도 드물게

사를 시행할 수 있고 내시경 검사를 통

나누어지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

러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 완전

보고되고 있습니다.

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긴 질환을 “직장염(Proctitis)”이라고 정 의합니다.

원인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05

는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내시경 검사는 직장염의 진단뿐만

에는 경구 철분제 혹은 수혈 처방이 필

아니라 직장 출혈을 발생시키는 다른 원

요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에 의한

인, 특히 암을 배제하기 위한 중요한 검

직장염의 경우에는 5-아미노살리실산

자주하는 질문

사입니다. 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직장

(5-aminosalicylic acid, 5-ASA)을 포함

Q. 궤양성대장염은 세균성 장염과 어떻

점막을 실시간 촬영하여 평가할 수 있고,

한 좌약이나 관장약 및 항염증제, 스테로

게 다른가요?

필요한 경우에는 직장의 점막을 조금 떼

이드,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

A.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종류는 매

어내서 정밀한 현미경 조직 검사를 시행

다. 염증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 검사

우 많습니다. 대부분의 세균성 장염은 증

하거나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

에서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등급 이형

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짧은 기간 내에 소

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되는 경

성증이 발견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실되는 것이 특징이며, 대장내시경검사

우에는 직장 외에도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직장염일 경우에는

등으로 궤양성대장염과 구별할 수 있습

수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

원인 병원체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로 치

니다. 그러나 어떤 세균성 장염은 궤양성

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료하게 됩니다.

(mesalazine) 관장 등을 시도할 수 있으

대장염과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때

의 침범 부위와 중증도를 평가하고, 염증

방사선 직장염은 직장 출혈이나 장 폐

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화학

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을 동

성 장질환에 동반하여 발생할 확률이 높

쇄, 누공, 농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

성 직장염은 금식, 적절한 수액 공급과

원하여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

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으킬 수 있습니다. 직장 출혈에 대해서

광범위 항생제의 투여를 통해 치료하게

니다. 대변의 세균 배양검사로 세균성 장

이러한 검사들을 받은 후에도 진단을 내

됩니다.

염을 진단할 수 있지만, 궤양성대장염이

릴 수 없는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검사를

(formalin) 관장 혹은 응고소작법(Ar-

하거나 다른 검사 소견을 참고하게 되며,

gon Plasma Coagulation, APC), 전기

경우에 따라서는 복강 내 염증의 정도를

응고법(electrocoagulation), 고주파 열

직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

평가하기 위해서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의

치료(Radio Frequency Ablation, RFA)

기 때문에 원인에 따른 예방과 생활 습

하여 치료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거나 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등 다양한 내시경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

관 조절이 필요합니다. 공통적으로 규칙

정 시간이 지난 후 검사를 반복하여 감

습니다. 장 협착 및 장 폐쇄의 경우 내시

적인 식생활과 함께 다음과 같은 생활 습

별하기도 합니다.

경적 확장술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천공

관을 권고합니다.

Q. 항생제성 직장염은 왜 생기나요?

치료 직장염은 급성으로 발생한 후 사라지는

수크랄페이트(sucralfate),포르말린

의 위험이 높습니다.

있는 환자도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될 위험요인 및 예방

-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야채, 과일 등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

수 있으므로 항상 구별할 수 있는 것은

A. 우리 장 안에 살고 있는 유익한 장내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다

약물 치료나 내시경적 치료로 해결되지

시 재발하는 경우도 자주 있고 만성적으

않는 증상이나 합병증에 대해서는 수술

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

치료에 의한 장유착으로 인하여 수술이

요합니다. 직장염의 치료는 설사, 복통 등

어려울 수 있고 합병증 발생율도 높으므

- 탄산음료를 피합니다.

으로 많아 질 수 있습니다. 특히 클로스

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내과적 약

로 주의하여 최소한의 절제술을 시행하

- 장에 좋은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식

트리듐이라는 유해한 균이 많아질 경우

물 치료와 수액 요법이 공통된 치료이며,

게 됩니다. 항생제성 직장염에는 일반적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

인 항생제 치료와는 다른 특수한 항생제

특히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 발생한 직

혹은 직장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다. 또한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증상

를 사용하게 되며, 전환 직장염에는 단

장염은 오래 지속될 경우 암으로 변화할

러나 항생제를 사용한 모두에서 다 나타

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쇄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 관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

나는 것은 아니고, 모든 항생제가 다 발

수 있으며, 빈혈 혹은 출혈이 심한 경우

장, 스테로이드(steroid) 관장, 메살라진

하여 직장암을 비롯한 합병증을 예방하

생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은 줄 이도록 합니다.

품을 섭취합니다.

세균이 항생제 치료로 소멸되고 균 조성 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해를 끼칠 수 있 는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며 이 중에는 장 내 염증을 일으키는 균주가 필요 이상

이 균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에 의해 대장


10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07

희망 대학 리스트 작성…현실적인 사항 모두 고려해야 12학년을 올라가는 학생들은 인턴십,

▶재정적인 계획 : 아무리 좋은 대학 리

캠프 등을 하면서 그동안 고등학교에

스트가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Finances

서 보낸 모든 것을 모아 지원할 대학

Aid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혹은 집안

리스트를 만들면서 대학 지원의 중대

의 경제적인 사정과 대학에서 학생이 일

한 과정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서 구체적인

미국에는 7000개가 넘는 고등 교육

대학 4년 동안의 학자금 플랜을 세워야

기관이 있지만, 대학 리스트를 작성할

한다.

때 자신이 지원할 대학은 13개 대학 에서 많게는 20개 대학으로 좁혀질

▶전공에 따른 대학 선정 : 만약 pre-

것이다. 현실적으로 대학 리스트에 대

med를 계획하고 있다면 대학 성적은 가

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이 시기의

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학생이 좋은

12학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 것과 학교

생각으로 모든 것을 사실적인 요인에

근처에 병원이 있다면 학기 중에라도 인

한해 대학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앞으로의 대학 4년과 졸업 이후의 직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전공에 따라

업과 대학원 등의 포괄적인 것들도 고

▶스스로에 대한 질문 : 대학 리스트를

▶정확한 자신의 프로파일 파악 : 대

려하면서 대학 리서치를 해본다면 대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이 무엇

학 입학 사정관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학 리스트는 좀 더 구체적으로 변할

에 관심이 있는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것이 학생의 GPA와 교내 Rank이니만큼

▶지역 선정 : 가고 싶은 대학의 지리적

것이며 단지 대학의 명성보다는 자신

계획, 이런 기초적인 생각을 해본다면 대

성적과 점수들을 토대로 대학 선정은 물

조건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집에

에게 가장 알맞은 대학 리스트를 만

학의 전공과 4년 이후의 계획에 따라서

론이며 얼리와레귤러 대학 리스트가 결

서 멀리 떨어져 생활을 하고 싶은지, 집

들 수 있을 것이다. 대학 리스트 작성

대학에 대한 전체적인 것들을 신중하게

정될 수 있기 때문에 성적과 표준화 시

과 가까운 곳인지, 도시 속에 있는 대학

에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

생각해 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험의 점수 등 모든 점수 등을 먼저 고려

인지, 조용한 시골의 대학을 선호하는지,

아보자.

것이다.

해야 한다.

날씨, 집을 방문할 때 편리함 등을 고려

충분한 대학 리서치가 필요하다.


108

교육 정보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해야 한다. 특히 할러데이 때 비행기 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격과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등도 중요한 요소에 포함되어야 한다.

인 성향의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등도 중요한 부분이겠다.

▶캠퍼스 생활 : 일부 학생에게는 클럽

www.juganphila.com

치가 필요하다. 이런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서 자신이 합격하기에 역부족인 대학 즉 Reach 대

활동, 단체들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사립 혹은 공립 : 사립대학은 아무래

학을 2~3개 대학으로 선정하고 합격의

▶학교 규모 : 일부 학생의 경우는 학교

수 있으며 4년 동안의 기숙사, 식당 이런

도 공립대학보다는 학비에 대한 부담이

가능성이 50/50인 대학을 5개 대학 정

사이즈에 관련한 것이 더 중요한 이유는

요소들도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있을 수 있겠지만, 특별 프로그램으로 좀

도로 선정하며 합격의 확신이 있는 대학

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을 3~4개의 대학으로 선정하여 대학 리

작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면 범위가 좁은 학교에서 좀 더 교수들과의 유대관계를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지원 : 학생이

좋은 반면공립대학은 학비가 처음부터

스트를 작성하면 좋겠다. 여기에 좀 더

중요시 생각하면서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운동을 좋아하여 지원 대학이 얼마나 다

저렴하기 때문에 그런 것보다는 스칼러

표준 시험 점수, 성적, 에세이에 더 신경

쌓는 것이 목적이라면 리버럴 아트 대학

른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인지, 그

십이나 파이낸셜 에이드에 의존할 수밖

쓴다면 스스로에게 더 경쟁률을 더 높

이 좀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기 때문에

밖에 예술 프로그램, 종교, 기타 개인적

에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충분한 리서

일 수 있겠다.

가주 공립대 졸업생 조사, 버클리·UCLA 학자금 대출 2·3위 가주해양아카데미 1위

자금 대출 금액 1·2·3위를 차지했다. 각

대출 금액은 ▶샌프란시스코 아트 스

을 조사한 교육데이터계획(Education

사립대 1위 SF아트스쿨

학교 별 졸업자 학자금 대출 금액은

쿨(9만1183달러) ▶포모나 칼리지 (7

Data Initiative)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가주

해양아카데미(3만7959달러)

만9928달러) ▶스크립스 칼리지 (7만

2022년 가주는 미 전국에서 연방 학자

▶UC버클리(3만7775달러) ▶UCLA(3

7406달러)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금 대출자가 382만 명이고 그 액수는

만2911달러) ▶UC샌디에이고(3만266

TIAC에 따르면 2020년 대학 졸업자

1418억 달러로 대출자와 대출 금액이

교육 회사 ‘대학 교육과 성공’(The

달러) ▶UC샌타바버라(2만8278달러)

평균 학자금 대출액은 유타주가 1만

전국에서 가장 많다. 대출자 382만 명

Institute for College Access & Suc-

▶캘스테이트롱비치(2만6225달러)

8350달러로 가장 낮고 뉴햄프셔주가

중 52%가 35세 이하고, 학자금 대출자

cess·TICAS)이 분석한 통계자료에 따

▶UC리버사이드(2만4130달러)다. 〈

3만9950달러로 가장 많았다. 가주는

16%는 5000달러 이하 20%는 2만~4

르면 가주 해양아카데미, UC버클리,

표 참조〉

2만1125달러다.

만 달러, 3%가 200만 달러 이상의 빚

가주에서 대학별 졸업자 학자금 대출 평균 통계 자료가 집계됐다.

UCLA가 가주 공립대학 졸업자 중 학

반면 사립대학 졸업자 중 민간 학자금

2022년 주별 학자금 대출 세부사항

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09

학습 동기를 지속하는 최고의 동인은 무엇일까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은

사람마다 때가 다르고 성장의 시간표도

욕망을 가지고 있느냐는 대입 성공에 있

다르며 재능과 성숙 스케줄도 다르기 때

어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다. 그

문에 현대사회의 교육시스템이 누구에게

것만큼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학습 동

나 옳거나 적절하지도 않다.

기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단지 교육시스템과 명문대학들은 자기

없다. 그것은 이성과 감정이 적절히 혼합

들이 필요로 하는 학생을 선발하면서 그

되어서 장기적 또는 꽤 긴 시간 동안, 감

프로그램 프레임 안에서 가장 적절히 준

성으로나 신체로서나 격동기를 지나가

비되어 있고 자기들의 마음에 들어오는

는 청소년기 학생의 사고와 행동을 일관

학생들을 그때 발탁하려 하기 때문에 학

되게 마음먹었던 방향으로 가이드해 갈

생이 그러한 명문대학의 노선에 부응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여 자신의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은

그 욕망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성숙

욕망에 따라 꿈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자

도와 정신력을 가진 학생의 경우에는, 자

신을 알고 적절하게 선택된 목표를 가지

신의 의지로 필요에 따라 그것을, 느낌과

는 것은 매우 유리하고 필요한 일이 된다.

생각의 표층 언저리로 적절히 소환하여

대학 측을 설득할 수 있을 만큼 충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대학 진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만

(Ownership)이 아직 부모에게 있기 때

히 생각해보고 자신도 설득된 스토리가

는 그 욕망이라는 것에 재갈이 잘 물려

은 확실하다.

문일 수도 있다.

필요하다. 학생이라면 꼭 10~11학년에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있지 않고, 고삐를 쥔 손에도 힘이 충분

학생에게 진학에 대한 욕망이 갖추어

부모가 주지 않았을 수도 있고, 자신이

하지 않은 것처럼, 사람이 거꾸로 노예처

져 있는 경우에,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부모로부터 받아내지 않았기 때문일 수

학부모가 도울 수 있는 길은 가뜩이나

럼 끌려가게 될 수도 있다.

그 욕망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가 있느

도 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명문

줄어진 자녀와의 대화 속에서 어쩌다 꺼

이런 경우에는 폭주 기관차같이 불확

냐이다. 많은 경우, 욕망(자세)은 있으나

대학교들은 학생들의 지원서로부터 바로

낸 자녀의 말끝을 잡고 하고 싶은 잔소리

실한 미래를 향해 앞뒤 없이 무조건 달

꿈(목표)이 없는 학생들이 있다. 명문대

이 점을 찾아내려 하고 확인하고 싶어한

를 혀를 깨물며 삼가야 한다.

릴 수도 있고 또는 예열되지 않은 엔진

를 가고 싶으나 뭘 할지는 모르겠다거나

다. 명문대를 향한 욕망이 대학까지 꼭

아이의 말이 되건 안되건, 부모 마음에

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 같아 급발진, 급

명문대를 통해 막연한 성취감이나 경제

필요할지 모르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

들건 안 들건, 자녀의 한마디는 금쪽같이

정거, 정체와 같은 힘든 상황들로 인해,

적, 사회적 도약은 원하지만, 자신이 원

지, 무얼 정말 원하는지를 아는 것은 대

일단 인정하고 그 아이의 현주소를 받아

정신건강이나 학업 생활에 해를 끼칠 수

하는 일은 모른다. 자신에 대해 모르기

학생활을 지탱하는 데에 꼭 필요하기 때

들여 줘야 한다.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때문이다.

문이다.

그것이 되면 이 두 번째 중요한 요소는

합격하고 싶은 욕망이라는 것이 왜 너는

자신을 탐구할 기회를 가지지 못해서

필자는 모든 학생이 대입지원 시까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욕망과 목표 이

없냐, 너는 있어서 좋겠다 하는 식으로

모를 수도 있고, 자신이 아직 독립된 개

꼭 이것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두 가지는 어느 것이 먼저 일지 모르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만은 아니다. 그러나,

체가 되도록 훈련받지 못해서 일 수도

아니다. 심지어 대학에 가서도 차차 찾아

함께 어우러져 아이의 장래를 향해 아이

욕망 없이, 노력 없이 운으로 성공적으로

있다. 또는 자신을 삶에 대한 소유권

가는 사람도 많다.

를 이끈다.


11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1


11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연예 I 스포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3

윤두준, 4년 공백 무색한 '구필수는 없다' 그의 패기는 여전하다. '연기돌'에서 '배

귀작이란 사실에 대해 "부담됐다. 말이 4

우'란 타이틀을 달기까지 오랜 시간 묵묵

년이지, 엄청 긴 시간이다. 많이 잊어버렸

하게 걸어온 윤두준은 지칠 법도 하지만

더라. 어떻게 촬영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여전히 겸손하고 열정이 대단하다.

않았다"라며 "시청자들의 눈은 더 높아

윤두준은 24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

지지 않았나. 4년 만에 나와서 그걸 충

서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

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컸다. 촬

근주, 연출 최도훈) 종영을 기념해 스타

영하면서 엄청 많이 물어보고 걱정하느

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필수

라 촬영을 즐기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꽤 많은 아쉬움이 남는 듯, "내가 할 수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

있는 건 다 했지만 촬영할 때 스스로에

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

대한 압박감이 심했다. 그래서 못 돌아본

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

게 아쉽더라. 앞으로는 이런 걸 신경쓰지

먼 코믹 드라마를 그린다.

않고 기회가 왔을 때 (연기를) 보안할 수

그는 극 중 정석 역을 맡았다. 정석은 코

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딩에 진심인, 살벌한 인생 전반전에 돌입 한 20대 청년사업가다. 어쩌다 보니 구필

"현실감 없는 설정 바꿨다..너무 무난했

수(곽동원 분) 가족과 엮이게 되면서 내

을지도"

면의 성장을 이룬다.

드라마 속 정석은 그간 윤두준이 맡았

skyTV에서 ENA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던 캐릭터와 달랐다. 항상 바른 사나이의

으로 드라마인 만큼, 여러 요소를 넣은 '

이미지를 고수한 윤두준은 '구필수는 없

구필수는 없다'는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다'에서 거칠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

공개, 시청 순위 상위권에 머물며 좋은 성

준다. 그는 "처음에 정석은 안하무인까진

적을 거뒀다. 윤두준은 "깜짝 놀랐다. 드

아니더라도 성격이 모난 편이었다. 그걸

라마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또 나오는 배

잘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내가 봤을 때

우 분들이 다들 대단하지 않나. 그 가운

아무리 봐도 이렇게 행동하는 친구는 주

데 주인공이었다"라며 드라마 성적에 대

변에 없더라. 지금에서야 '드라마니까 그

한 감사함을 보였다.

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라

윤두준에게 '구필수는 없다'는 특별했

고 털어놨다.

다. 군 전역 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고민을 많이 했던 점이 있다. 겪어본 경

비긴즈'(2018) 이후 4년 만에 하는 작품

험들이 없다 보니까 내가 무리할 거 같더

이기 때문이다. 먼저 윤두준은 4년만 복

라. 그래서 하나씩 맞춰갔다. 1편부터 16


114

연예 I 스포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편까지 대본을 다 볼 수 없으니까 일부분을 보고 어

하는 건 다르다. 어떻게든 뭐라도 하나 더 하나 하려

떤 식으로 성장했는지 틀을 잡아야 했다. 그러다 보

고 했다면 이번엔 긴 시간들이 있었다. 시간이 많아

니 많이 바뀌었다. 처음 생각했던 모습과 차이가 좀

서 챙겨야 할 게 많았고 그래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있었다. 약간 현실감이 없는 설정이었다. 욕 빼고 다

했다"라며 "예를 들어 가방 안에 버리고 넣어야 하

하는 캐릭터였다. '구필수는 없다'는 휴먼 드라마이

는데 그냥 다 집어넣는 거다. 이걸 감당하기엔 한계

니까 공감을 많이 주기 위해선 모난 부분들을 좀 완

가 있는데.."라고 토로했다.

화해야 했다. 그런데 드라마적인 다이내믹함이 없고 캐릭터가 무난했던 거 같다."

"곽도원·정동원과 호흡..세대차이 없었다"

30대 중반에 20대를 연기하게 된 윤두준은 정석

'세대공감 코미디'를 주제로 내세운 만큼, '구필수는

을 통해 자신의 20대 시절을 돌아봤을 터. 그는 "패

없다'엔 다양한 세대가 존재했다. 극 중 40대 곽도원,

기가 있고 겁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20대 초반엔

20대 윤두준 그리고 10대 정동원까지 함께 모인 '구

개인적으로 실패 보다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지 않

필수는 없다' 현장은 어땠을까. 윤두준은 "곽도원 선

았나. 이때 느꼈던 감정이 (연기적으로) 도움됐다"라

배님은 사소한 것까지 생각하면서 연기하시더라. 단

고 말했다.

어 선택도 엄청 치밀하다. 모든 걸 계산하면서 순간

윤두준도 스타트업 CEO 정석처럼 소속사 어라운

적인 기지도 확실하다. 그런 순발력을 보면서 감탄

드 어스를 설립했다. 하지만 의외로 그는 자신이 승

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인물이 쓰는 단어와 어미

부에 약하다고 밝히며 "작품이나 노래 등은 내가 오

하나에도 성격이 쌓이고 캐릭터가 만들어지더라. 난

랜 시간 하다 보니 실패를 하더라도 '내 생계가 위험

이런 걸 어렴풋이 알고 있었음에도 와닿지 않았던

해지지 않을까', '죽진 않겠다'란 생각이 있지 않나.

거 같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하려고 했다. 촬영을 온

그런데 정말 CEO라고 생각해보면 한 번으로 모든

전히 즐기진 못했어도 공부가 된 거 같다. 비단 연기

게 달라져 길바닥에 앉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 난 못

할 때 뿐 아니라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가져야할 마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얘기했다.

음가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제작 환경도 많이 달라

또한 "정동원 군의 몰입력은 대단하다. 나랑 장난치

졌다. 윤두준의 마지막 작품인 '식샤를 합시다3: 비

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눈빛이나 그런게 변한다. '분

긴즈' 당시엔 드라마, 영화 법정 근로시간에 대한 논

명 나랑 장난친 친구가 맞는데 중학교 3학년이 이렇

의가 이뤄졌을 때였다. 또 당시엔 존재감을 드러내지

게 할 수 있다고?' 싶었다. 동원 군이 연기도 소중하

않았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등

게 대해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장하면서 촬영 분위기도 달라졌다. 윤두준은 "'구필

그는 "15회쯤 정동원 군이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수는 없다'는 사전제작 드라마였는데 난 이걸 처음

랩을 한다. 동원 군은 일단 두려움이 없다. 그냥 '하

겪어봤다. 예전엔 시청자 분들 반응을 보고 대본을

면 된다!'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갑자기 랩

바꾸는 경우가 좀 있지 않았나. 그런데 이건 그럴 수

할 수 있어?'라고 하면 '하면 된다'고 말하는 자신감

가 없었다. 반응을 볼 수 없으니 캐릭터를 확신하지

이 대단하다. 이게 밉지 않고 순수하다. 이런 순수함

못하겠더라"라고 전했다.

이 부럽기도 하다. 나도 자신감 넘쳤던 시절이 있었

또한 "이전엔 짧은 시간에 내가 가진 걸 쏟아내야

는데"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윤두준은 "무반주

했다. 주어진 시간 안에 해야하는 것과 끌어 올려야

로 랩 하는데 너무 잘하더라. 재능이 엄청나다고 생


www.juganphila.com

연예 I 스포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5

각했다"며 "tvN '라켓보이즈' 부터 지금까지 10개월 정도 봐왔다. 너무 사촌동 생 같은 귀여움도 있으면서 '재능이 무섭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는 거 같다" 고 전했다.

윤계상 "여전히 연기에 목마르다"

세 사람의 사이의 세대 차이는 없었다고 밝히며 "우리 모두 일반적인 세대를 살아온 게 아닌 거 같다. 다들 일반적인 4050세대, 혹은 일반 중학생이었다면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윤계상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현장에서 감독님이 홍대 버스킹 장면에서 '와 가수

은 유명 광고기획사 제우기획 기획1팀의

누구 떴다'라고 말했다더라. 근데 내가 들어도 이건 아니었다. 나도 초등학생 때

팀장 차민후 역을 맡아 뛰어난 오감을 가

야 '~떴다!'란 말을 들었지 요즘 애들은 안 쓰지 않나. 쓰는 언어에서 세대 차이

진 남자의 예민하고 까칠한 매력부터 사랑

를 느낀 거 같다"고 얘기했다.

하는 여자 앞에서는 불도저 같은 순정 직 진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윤계상은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하

"바른 이미지 깨고 싶다, 스트레스 있어도 재밌어" 윤두준은 실제로 정석 역 처럼 전환점을 맞이한 순간이 있었을까. 그는 바로

고 있을 때 감독님이 '기적 같은 일이 찾아

그룹 비스트의 데뷔 곡 'Mystery(미스테리)'를 언급했다. 윤두준은 "당시 1집이

왔다'라며 '키스 식스 센스'의 대본을 보여

었고 그룹 엠블랙과 라이벌 구도였다. 신인이고 유명하지도 않고 팬 분들도 많이

줬다. 풋풋한 로맨스라고 해서 대본을 봤

없었다. 보통 그 당시엔 앨범을 한 장 냈을 때 결정됐다. 회사도 그렇고 우리도 거

는데 잘못 들어온 줄 알았다. '나한테 주는

의 끝났다고 생각했다. 사실 데뷔한 지 얼마 안됐었는데도 말이다. 괜히 주변 시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덥석

선에도 그렇게 느껴졌고 'Mystery'로 활동할 땐 노래도 싫었다"라고 당시를 떠

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크라임 퍼즐'이 끝난 직후였기 때

올렸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함성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때 그런 함성 소리

문에 몸도 많이 쓰고, 고생을 해서 그런지

를 처음 느꼈고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과거 '연기돌'이란 수식어가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다. 다수 드라

좀 늙어 보이더라. 그 모습이 작품에 고스

마에선 아이돌 활동을 활발히 하는 배우들이 주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윤두준

란히 남아있는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

도 배우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여러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나서서 극을 이

다. (서) 지혜는 너무 예쁜데 당시 제 얼굴

끌어가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엔 우려의 시선이 많았는데 지금은 완벽하게 준

이 로맨스를 할 얼굴이 아니라서 걱정을

비해서 나오다 보니 그 인물로 봐주는 거 같다"라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지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금은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을 보면 용기를 얻는다. 나도 열심히 하고

배우 윤계상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소

윤계상은 인터뷰 내내 촬영 당시 자신의

응원하는 마음이 아이돌 출신의 배우라는 게 요즘은 많이 없어졌지만 어려움

화한 것에 대해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하

외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로

도 알고 있으니까 공감한다"라고 얘기했다.

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많

코'가 가능한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배우로서의 욕심은 어느 정도냐고 묻자, 윤두준은 "난 정말 무궁무진하다. 힘

이 해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랑

얼굴이 장르물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

이 닿는 곳 까지 해보고 싶다. 어느 하나를 포기할 수 없다. 하이라이트도 너무

하는 사람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 등 윤

다"라며 "또 차민후는 멋있는 사람이고, '

소중하고 드라마나 스크린에 나오는 모습도 소중하다"라고 일에 대한 애정을 표

계상 개인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한

완벽남'이라는 대사까지 있다. 그렇게 보이

했다. 언제나 바른 이미지를 보여줬던 윤두준은 이번에 조금씩 깨기 시작했다.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윤계상은 여

기 위해 좋은 분들을 많이 섭외해서 노력

이와 관련된 질문을 하자, 그는 "나도 이미지를 깨고 싶다. 이번에도 촬영하면

전히 연기에 목마르다는 것이다.

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서 (정석 역) 캐릭터 표현이 나의 한계였던 거 같다. 앞으로 개봉하는 영화가 정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

특히 전작에서 삭발을 한 상태였기 때문

말 정반대 캐릭터다. 정말 스트레스더라. 재미는 있지만 걱정도 많다"라고 색다

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

에 가발을 쓰고 작품에 임했다는 윤계상

른 모습을 예고했다.

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이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라며 "거울을


116

연예 I 스포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www.juganphila.com

이렇게 많이 본 작품은 처음이다. 머리에

라마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 또 가발을 6~7시

에 적응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

간 정도 쓰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했다.

멍해진다. 머리 자른다고 할 때 다들 말

그러나 시청률이라는 숫자로 평가받지

렸던 이유가 있었다. 빨리 안 자라더라"

않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라고 웃었다.

고. 윤계상은 "작품을 찍을 때 끝까지 설

윤계상이 맡은 '차민후'는 오감이 발달

레는 마음으로 갈 수 있었던 점은 좋다.

된 인물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

시청률을 신경쓰지 않고, 작품에 올인할

을 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오감이 특별

수 있고, 에너지도 떨어지지 않는다"라며

하게 발달하면 어떤 느낌일지 고민을 했

"작품을 하고 반응이 안 좋으면 바닥을

다. 제가 해보고 싶었던 역할은 마블 속

긁으면서 해야 한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주인공 같은 초능력자 같은 주인공이었

윤계상은 '키스 식스 센스'라는 작품에

는데, 그와 비슷한 결이라고 생각했다. 오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풋풋한 느낌을

감이 발달하면 예민해질 수 있는데 그걸

한 번 더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재미나게 풀었던 것 같다"라

만족한다. 어렸을 때 장난기 많고 풋풋

고 말했다. 이어 "내 안의 어떤 모습을 끌

했던 윤계상을 한 번 더 보여드릴 수 있

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마냥

어서 기쁘다. 원 없이 잘 놀았던 작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 되더라.

라고 밝혔다.

근데 대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키스 식스 센스'를 포함해 드라마 '초

남자의 행동이 있어서 대본을 믿고 갔던

콜릿', '크라임 퍼즐', 영화 '유체이탈자'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 2020년 뇌동맥류 수술을 받으며 잠

또한 윤계상은 서지혜와 SBS 드라마 '

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던 윤계상은 건

형수님은 열아홉'에 이어 18년 만에 재

강 회복 후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

회해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

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 에너지

당시에는 20대 초반이었고, 신인 때였는

를 지금 고스란히 다 뿜어내고 있다"라

데 진짜 풋풋했다. 서지혜 씨는 낯가림이

고 말했다. 특히 결혼 후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

심한 친구였고,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 였다. '키스 식스 센스'를 할 때도 초반에

설어 했을 수도 있는데 서로 연기도 오

고, 영어 댓글을 보며 글로벌 인기를 실

고 있는 윤계상은 연기적으로는 전혀 변

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코믹 연기를 진

래 하다 보니까 로맨스 설정의 연기를 편

감했다는 윤계상은 "작품 방영과 동시에

한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은

짜 잘하시더라. 로맨스 호흡도 너무 좋았

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던 게 도움이 많

전 세계에서 해외 팬들이 즉각적인 반응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배우로서는 전혀

다"라고 말했다.

이 됐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의견을 공

을 주시니까 너무 좋더라. 저를 민후라고

변한 게 없다. 저는 연기에 항상 목마를

유할 수 있었던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불러주시는 것도, 영어로 써달라고 하시

뿐이다. 세상에서 제일 작품을 많이 하

말했다.

는 것도 신기하다"라며 "저는 원래 실시

고 싶다. 다양한 작품을 많이, 또 빨리 하

이어 "키스가 이렇게 많은 작품이 있었 나 싶다. 서지혜 씨와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의 대화를 하면서 촬영했

특히 디즈니+에서 방영된 '키스 식스 센

간으로 피드백을 받던 사람이기 때문에

고 싶다. 시간이 얼마 없는 것 같은 생각

다. 젊은 배우들이었으면 부끄럽거나 낯

스'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이 늘

반응에 대한 갈증이 있다. 근데 OTT 드

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7


11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9


12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21

네일업계 구인구직은 광고효과 넘버1. 주간필라와 함께 1185 아이리스 네일 앰블러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아씨에서 가까운 넓고 깨끗하고 스파 커미션+ 매상에 대한 커미션 손님 많은 샵에서 함께 일하실분 찾아요 제공받을 네일 기술자구합니다 눈썹 연장술 배울 기회도 제공 합니다 full time / Part time or 일요일만 가능 267.885.8697 267.800.8677 1184

267 335 7390

앰블러에 위치한 A&A Nail 에서 함께 일하실분 구합니다. 215.433.3533

벅스카운티 사우스햄튼

젠킨타운에 위치

네일가게 에서

손발, 젤 하실분

피닉스빌에 위치

초보자/중간기술자 기술자 구합니다 484 924 9235

일하실분

1179

1179

구합니다.

풀타임/파트타임

267.307.4663

267.357.9788

Skippack 에 위치

아씨근교

풀타임/파트타임 구합니다

커미션 많은 가게 딥 하시는분

610.584.6757 215.588.3757

1178

R&R Nails 풀/파트타임 구함

215.876.5584

아씨근처팁좋은 가게 기술자 구함 풀타임/파트타임 오후3시-7시 시간조절 가능함 215-699-1991 718-344-6303 부재시 문자 남겨 주세요

NBC 방송국/ MAIN LINE 방면 블루벨에 위치한 네일샵 에서 Sophia Nail 에서 함께 할 풀타임 파트타임 구합니다 성실하고 열정 있는 팀 멤버를 찾습니다. 610.277.7300 매니저/최고 기술자 중간 기술자 267.690.4950 1177 손 발 잘하시는 분 아씨에서 5분 거리 네일샵 SunShine Nail 풀타임 (일요일 포함) 우대 County Line 위치 기술자 구함 파트타임 가능 함께 일 하실분 구합니다 일요일 우대 비 시즌에도 풀타임 보장 215.442.1229 1185

267.908.2343

Nail & Spa 1178 중간기술자 구함 아씨에서 5 분거리 일요일 휴무 215.393.7500 267.255.9563

1189

215.609.2828

267.255.9292 1175

Chester County 에 위치한 마음에 평화를 가져올수 있는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Pieris Day Spa 에서 파트타임 네일 테크니션을 찾습니다 저희 팀으로 오실분은610.857.1656 전화주세요. 1177

광고 문의 267.575.6300


12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구인 I 구직 광고

www.juganphila.com

267.575.6300

생활정보 광고문의 koreanews10@gmail.com

Seafood Store 48 Lancaster 위치 케쉬어/쿡 풀타임/파트타임 영주권 스폰 가능 267.322.1020 부재시 문자 주세요 Mrs. Kim

1178

노스이스트지역 아침,점심 가게 경험있는 쿡하실분/ Part time Cashier 구합니다. 월-토 7시-3시까지 267-334-1089 부재시 문자 남겨주세요

Philip Jaisohn Memorial Foundation 6705 Old York Road Philadelphia, PA 19126-2841 (215)224-6246

홀샴 셀러드 래스토랑 에서 풀타임/ 파트타임 구합니다. 610-202-2990 다운타운 한식당 주방구인1178 Part/full 자차 출근시 주차비 보조

201.783.0891

다운타운 퓨젼 한식당 주방 구인 매니저급 1명, 보조 1명, 서버 1명 자차 출근시 1180 주차비 보조. 부재시 문자요망 201-783-0891

King Of Prussia 지역에 식당에서 함께 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스시 쉐프/ 헬퍼 및 주방쉐프/헬퍼 1177 215.559.1255

코리아가든 주방, 참모, 웨이터,웨이츄레스 풀타임/파트타임 가능 610.272.5727 1178

윌로그로브 지역 비어델리에서 풀타임/파트타임 267.788.0818

267.237.51791177

부재시에는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도리스타운 마켓 스시코너 매인 쉐프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초보자 환영 1178

267.407.2566

블루핀 레스토랑1179 스시보조, 배우실분 영주권 스폰 가능 610.937.7361 610.715.8737 아침가게 1177 한아름 고바우 5분거리 케쉬어 급구 부제중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267.884.4527


구인 I 구직 광고

www.juganphila.com

123

267.575.6300

생활정보 광고문의 koreanews10@gmail.com

기타 구인 Bens 뷰티 서플라이 직.원.모.집

1179

- 세일즈: 0명 - 창고직: 0명 - 딜리버리 기사: 0명 성실하고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으신 분 관심있으신 분은 이메일로 이력서 보내주십시요 chris@bensbeauty.com

215.365.5600 직 원 모 집 새롭게 시작하는 데이케어 센터에서 함께 일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186

한인 간호사 : 풀 & 파트타임 0명 한의사 : 파트타임 0명 엑티비티 코디네이터 : 풀타임 0명 엑티비티 에이드 : 파트타임 0명 쇼셜워커 (사회복지사): 파트타임 0명

전화문의 215.868.0854 C2 Education 학원 Blue Bell 지점에서 원장님(Director) 을 구합니다. 55K Salary plus Incentive and Full Benefits, Bachelor's Degree, 영어능통자, Sales/Marketing 경험자 우대, 이력서 제출: dianne.kim@c2educate.com 410.588.7145 1177

뷰티서플라이 스토아 구인 Shopping Center 위치하고 있는 Beauty Supply Store에서 성실하게 같이 일하실분 구합니다 풀/파트 타임 가능하며 유경험자 환영합니다 1179

215.870.5860 215.879.8718

C&L USA Fashion Jewelry 수입 제조 공장 및 공급 업체에서 일반 사무직 0 그래픽 디자이너 0 명을 구합니다. 주 5일 근무, 건강보험 제공, 유급휴가 제공. 연락처 215.882.1050 Email: Cnlsalesman@gmail.com

1181

메인라인 지역 드랍 스토어에서 카운터 구합니다. 영어 가능하신 분과 유경험자 우대합니다. 610.905.7212 1177

1175

지붕회사 구인

Economic Roofing Inc. 현장직원 무 경험자 환영, 일당 $200 부터 시작 세일즈맨 $50,000-$200,000 Plus/Year 1184

Website: cnljewelry.com

215.420.7403

노아은행 직원모집

하버포드 지역 세탁공장 에서 카운터및 프레스 하실분 미디아 지역 드랍스토어 에서 카운터 보실분 구함 267.374.6126

노아은행 Elkins Park 본사에서 직원을 모집합니다. Teller (지점) ----- 0 명 Loan Assistant (융자팀) ----- 0 명 지원방법 및 문의: ksong@noahbank.com (영문 이력서) 자세한 구인내용은 www.noahbank.com/careers 참조 EOE/AA/M/F/D/V


124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기타 구인

www.juganphila.com

267.575.6300

생활정보 광고문의 k

집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홈 데코 Home Deco 조명 (Recessed Lights) 창문 데코 (Window Molding/Trim) 페인트 (Paint) 267.384.7213 1178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 한국어 하시는 레지스터 간호사 (파트타임)1179 267.678.3268

허상훈 회계법인 경력직과 비경력직 두분을 구합니다. 이력서를 huhcpas01@gmail.com 보내주세요. 215.635.5559

피아노 출장 레슨 피아노는 기초가 중요! 유아 기초부터 성인 까지 215.869.5273 부재시 문자 주세요

1179

달라스토어에서 일하실분 구합니다 215.768.0393 1177

1209

핸디맨 서비스 페인팅, 키친, 욕실 등 소소한 집안일 해드립니다 1182 Concrete block 작업 가능

215.500.1262

24시간 핸디맨 서비스 484.845.8343 1166

노리스타운 지역 달라&디스카운트 스토어 에서 영어 가능한 유경험자 케쉬어를 구합니다. 267.575.2850 1179

1177

뉴비전 이삿짐 하버타운 에 있는 공항 인근 세탁소 몽고메리 노인 복지원 세탁소 에서 탑/바지 프레스 (로컬) Full Time/Part Time 바지 프레서, 하실분 최고1180 정크 물건도 풀타임/파트타임 드라이버 찾습니다. 대우로 모십니다 치워드립니다 구합니다 215-999-4931 610.446.8100 484.716.4075 215.855.7997 1177

가정주부 찾습니다 1179 베이커리 배달1 1 7 8 아틀란트 AC 위치 화 금 토: 뉴저지 입주하셔서 도와주실분 일: 뉴저지 뉴욕 운전하실수 있는 분을 모십니다. 6AM-1PM 609.338.9039 267. 241.0004

세탁소 구인 킹오브 프러시아 근처 드랍스토어에서 카운터 보실분 풀타임/파트타임 구합니다 215.284.1406 Kim 1177


구인 I 구직 광고

www.juganphila.com

부동산 매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25

215.663.9100

생활정보 광고문의 k

267.471.8463

랜트 집전세 네일가게 매매 매달 $1,800 1층 방2, 화장실1, 2층 방 1, 벅스카운티 수입 좋은 백인동네 Walk-in Closet.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 Abington 학군, Jenkintown/Rockledge $140,000 가격 내고 가능 267.304.9173 7월 15일 이후 입주 가능 215.939.5831 티파니와 브라이언을 찾아주세요

뉴저지 세탁소 드랍스토어 매매 마모라 뉴저지 미나 (609) 602-5551

킴버리 부동산 매매 30 년 운영한 당골 많은 수선가게 1) 양주가게 3백20만불 건물포 년 매상 1백 70만 리타이어 매매 1189 2)식당 58만불 건물포함 혹은 렌트가능 Salisbury MD 몰안에 위치한 수선가게 3) 집매매 렌트인컴 있음 저렴한 랜트에 아주 높은 매상 4) 수퍼마켓 했던자리 78만 건물 (도시이상으로높은매상) 5) 그로서리 건물포함 78만불 단골이 아주 많아 바쁘기 때문에 6) 상업용 건물 아무업종 가능 65만 기술 부족하신분은 도와드릴게요. 215 868 5593/2153972997 410.603.9111

1180

드랍스토어 초 급매

1178

인디펜던스 와 사우스 스트릿 부근 드랍스토어 위치와 매상이 매우 좋고 바느질 감 많은 드랍스토어를 오너 건강 문제로 급매로 내놓습니다.

1188

Sushi &Poke bowl

5 ST Olney ST 코너에 위치한 take out Restaurant 주인 은퇴로 매매 합니다 Montgomery County 주 5일 오픈 아침가게 매매합니다 주 현재 매상$9,000~$10,000 필요한 모든 267 992 0871 Training 제공 610.322.5479 1177

1178

ss

아침가개 매매 급매 Lancaster Ave 에 위치한 아침가게를 팝니다 $40,000 267.384.7213

치킨집 매매

1180

30 년 전통 어포다비 69st TAKE OUT 치킨 가게 팝니다 주매상: $5000~$5500 267.474.4963

좋은 가게 매매 뷰티서플라이. 잡화 트렌튼 시내 중심요지 낮은 매도가 $3만$$ 소자본으로 부부운영 적합 건물 매매도 가능 609.356.4142 1180 세탁소 매매 첼튼햄 한아름에서 오분 거리 오너 파이낸싱 가능 매매가 $50,000 유니폼 회사와 파트너 거래 세탁 중 215.313.5697


126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기타구인

www.juganphila.com

Downingtown Area 펜실베니아 유일한 한인 비의료 차량서비스 사업자인 베스트 라이드 서비스에서 Drop Store에서 함께 회사를 키워나갈 가족처럼 함께 일할 풀타임/ 파트 타임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 성실한 분을 구합니다 (토요일만 근무를 원하시는 분도 가능) 484.431.8516 1180

자격조건: *25세이상이고 15인승 밴 운전 가능자 뉴저지 Benjamin Franklin Bridge *펜실베니아 주내에서 운전하는데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건너 오분거리 세탁소 에서 * 밝고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 옷 수선 하실분과 문의 및 이력서 제출 프레스 하실분 Spotter 하실분 (215) 459-9598/ (215) 459-9593 구합니다. 초보자도 환영 brs@bestrs.org 609.254.1221 1178

267.575.6300

생활정보 광고문의 k

디스카운트 스토어 첼튼햄 한아름 7분거리 케쉬어/매니저/풀/파트구함 월요일-토요일 9AM-6PM 267.255.6588 1178

1180 Premium position Master dental technician for Prosthodontist’s in-office lab in Philadelphia. Experienced with casting, soldering, porcelain, Emax press, digital design. Removable a plus. 70-90K. Text Dr. Breitman at 215-285-522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27


12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29


13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31


13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요리 정보

www.juganphila.com

후루룩~ 여름 별미 국수(1)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식욕은 떨어지는 요즘, 후루룩~ 국수 한 그 릇으로 입맛을 돋워보자. 곁들일 반찬 걱정 없고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좋은 별미 국수 6가지 레시피를 2번에 걸쳐 연재한다.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33

비빔 양념장(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매실액 2 큰술, 식초·조청·통깨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만들기-1 돌나물과 민들레 잎, 적치커리는 깨끗이 씻 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분량의 비빔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중간 불에 3분간 끓인다. 3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는다. 이를 2~3회 반복해

볶음 쌀국수

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5 볼에 달걀을 잘 풀어 소금을

삶아 건져 찬물에 여러 번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약간 넣고 섞은 뒤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에 부어 약

4 볼에 ③의 소면과 ①의 돌나물, 민들레 잎, 적치커리,

재료-쌀국수 100g, 피망·빨강 파프리카 1/4개씩, 숙주

한 불에서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다. 6 달군 팬에 고추

②의 비빔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④의

60g, 청경채 3개, 칵테일 새우 50g, 두부 1/4모, 달걀 2

기름과 식용유 1큰술을 두른 뒤 열이 오르면 다진 마늘

돌나물 비빔국수를 모양내어 담는다.

개, 소금 약간, 고추기름 1작은술, 식용유 3큰술, 다진

을 넣고 볶아 향을 낸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①의 피망

마늘 1/2큰술, 굵게 다진 땅콩 2큰술, 참기름 적당량, 후

과 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볶다가 ③의 칵테일 새우, ②

춧가루 약간, 양념(칠리소스·굴소스·레몬즙 1큰술씩, 설

의 숙주와 청경채를 넣고 볶는다. 7 ⑥의 숙주가 살짝

재료-닭 1마리, 삼계탕 재료(물 1.5~2L, 수삼 1뿌리,

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피시소스 2작은술)

초계국수

숨이 죽으면 ①의 쌀국수를 넣고 볶다가 분량의 양념

대추 2개, 마늘 4톨, 양파 1/3개, 대파 1/2대, 오가피·황

만들기-1 쌀국수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끓는

재료를 섞어 넣고 ④의 두부, ⑤의 스크램블드에그를 넣

기·엄나무 약간씩), 소면 150g, 시판 냉면 육수 1봉, 당

물에 넣고 20초 정도 삶는다. 2 피망과 빨강 파프리카

어 고루 섞는다. 8 ⑦의 불을 끄고 후춧가루와 참기름

근 1/3개, 오이 1/2개, 청양고추 2개, 토마토 1개, 삶은

는 3~4cm 폭으로 굵게 채썬다. 숙주는 물에 씻어 찬물

을 뿌린 뒤 그릇에 담고 다진 땅콩을 올린다.

달걀 1/2개, 식초 2~4큰술, 연겨자 1작은술, 소금 약간

에 담가 사용하기 전에 물기를 뺀다. 청경채는 깨끗이 씻어 밑동을 썰어내고 길게 4등분한다. 3 칵테일 새우 는 끓는 물에 데친다. 4 두부는 1cm 두께로 썰어 키친 타월로 수분을 제거하고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에 앞

돌나물 비빔국수

만들기-1 닭은 깨끗이 씻어 날개 끝과 꼬리 등 기름이 많은 부위는 썰어내고 손질한 삼계탕 재료와 함께 압력

재료-소면 200g, 돌나물·민들레 잎·적치커리 40g씩,

솥에 넣고 40분 정도 삶는다. 2 ①의 닭은 껍질을 벗겨 내고 살을 결대로 찢어 볼에 담고 소금을 약간 뿌린 뒤 식초 1/2큰술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3 닭 육수는 냉 장실에서 차게 식혀 기름을 걸러내고 맑은 육수만 준비 해 다시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생기도록 만든다. 4 ③ 의 얼린 닭 육수에 시판 냉면 육수를 넣어 섞고 취향에 따라 나머지 식초와 연겨자를 넣으면서 섞어 간을 맞춘 다. 5 당근과 오이는 깨끗이 씻어 채썰고 청양고추는 송 송 썬다. 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4~6등분한다. 6 끓 는 물에 소면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는 다. 이를 2~3회 반복해 삶아 건져 찬물에 여러 번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7 그릇에 ⑥의 소면을 동그랗게 사리 지어 담고 ⑤의 채소와 ②의 닭고기, 삶은 달걀을 모양내어 담은 뒤 ④의 육수를 붓는다. 기호에 따라 연 겨자를 더 곁들여도 좋다.


13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운세 I Weekly Fortune

www.juganphila.com

7/8/2022-7/14/2022 이번 주는 왠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릴 것 같네요! 하고 싶은 일 이 있다면 지금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긍정적인 기운이 곁에 머물 러 있으니 무엇이든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건강에 작은 문제 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에 빨리 찾아가 보세요. 이번 주에는 좋은 기운이 함께하고 있으니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릴 거예요. 다만 말실수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말은 아끼고 행동은 빠르게! 이 두 가지만 명심하세요. 계획하 고 있는 일이 있다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걱정하던 일들이 잘 해결되니 기분 좋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 네요. 이번 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평범 해 보이지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몸과 마음이 가벼워 즐거운 만남이 예상되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기쁜 일들이 생기니 웃음이 떠나지 않을 거예 요. 일이 잘 풀려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바쁜 일정에도 가 족과 함께한다면 더 멋진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약속된 모 임이 있다면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이번 주에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 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여유가 필요한 시기에요. 모든 일이 순 조롭게 진행되니 기분 좋은 일이 늘어나겠군요. 이번 주에는 어려움 끝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처음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일을 진행 하다 보면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작은 실수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좋은 기운이 주변에 머무르고 있어요.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 하기 부족함이 없네요. 돈이 관련된 일이나 당장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이번 주에 해결하세요. 서로의 자존 심을 건드려 봤자 좋은 일은 하나도 없을 거예요. 그동안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기대해도 좋아 요! 특히 돈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면 더욱 일이 잘 풀릴 테니 중요한 일이 있다면 이번 주에 마무리하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행운이 당신을 따라다니고 있어요! 이번 주에 꼭 해결해야 하는 업무나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빨리 진행하는 게 좋겠네요. 어느 때보다 빠른 일처리가 필요한 한 주가 될 거예요. 다른 사람에 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어느 때보다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누군가 이끌어주지 않아도 일의 성공률이 높아 스스로를 자랑 스러워하게 되니 뿌듯하겠네요. 멋진 시간을 보내보세요. 소외 감을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몸과 마음이 편안 하니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해 야 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빨리 진행하도록 하세 요. 주말엔 나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세요. 정신적으로 굉장한 피곤함과 허탈함을 느낄 수 있는 한 주에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해결될 거예요. 다만 마음이 급해 서두르게 된다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고 음식으로 인해 탈이 날 수 있으니 하나씩 천천히 처리하세요. 이번 주에 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대로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35


136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37


138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39


140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41


142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143


144

주간필라 JULY 8.2022-JULY 14.2022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