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76 July 1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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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호 JULY 1.2022-JULY 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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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I 만평 I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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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52.18

3,398.62

1,301.50

109.78

1,817.5

등락

82.32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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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Fort Washington에 오픈한 파머스보 험(Farmers Insurance) – 권영재 종합보험이 올 2022년 5월, North Wales 사무실로 확장 이전 하였다. 권영재(Jaye Kwon) 종합보험, 권영재 대표 비즈니스에 앞서 대부분의 이민가정 자녀들 이 그렇듯 부모님을 도와 일과 공부를 병행하 며 자립적인 유년시절을 보낸 똑순이 권영재 대표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권영재 대표는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부 모님따라 뉴욕으로 이민온 1.5세대이다. John Bowne 고등학교 졸업 후, St. John’s University에서 화학 전공을 하였고, lab에서 실험하는게 적성에 맞지 않다는것을 깨닫고 호텔 매니지먼트로 전공으로 바꿔서 NYIT에 서 졸업하였다. 대학졸업 후 서울 역삼동에 있 는 르네상스 호텔에 취업하였지만, 1990년 당 시, 대한민국에 시작된 영어교육 열풍에 힘입 어 신개념 영어 학원 Wonderland(압구정점) 강사로 직업을 전향하였다. 그 후, 분당점 교육 실장으로 역임 된 후, 한국 제 1기 원어민 교 사로서 경기도 교육청에 소속되어 3년간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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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제는 개업식을 하는게 좋겠다”는 기존

을 지도하였다.

고객들의 따뜻한 어드바이스에 따라 지

이렇게 한국에서의 11년간의 생활을

난 6월 25일 토요일에 개업식을 열었다.

마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여동생 있는

“이전 기념 예배”로 시작된 개업식은

펜실베니아 North Wales로 다시 오게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권대표

된 권대표.

가 미리 준비한 핑거푸드로 기존/신규

다시 정착하기 위해 여러 직종을 거치 고 K&B Wireless의 Marketing Man-

고객들의 축하와 격려로 잘 마무리 되 었다.

ager & Buyer 직무를 끝으로, 본인의 사업을 해야겠다는 목표로 2015년 가

파머스 보험 - 권영재(Jaye Kwon) 종

을 파머스 보험 – Hellenbrand Agency

합보험

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 6년간의 근무

파머스 보험은 우리 동부지역에서는

기간동안 집과 자동차 보험에 대한 라이

잘 알려지지않아 얼마되지 않은 기업으

센스,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에 대한 라이

로 인식되어 있지만, 사실은 1928년 LA

센스를 취득하고 보험 에이전트로서 근

에서 시작하여 서부를 거쳐 수년전부터

무하였다. 그리고 PA, NJ, DE License

동부에서 자리 잡은 몇 안되는 메이저

까지 취득하며 그 영역을 넓혀나갔다.

보험회사이다.

그 와중에 Bloomingdale Willow

그녀는 파머스 보험 에이전시를 오픈

Grove, 2층 여성복 코너에서 7년간 일

해 보겠냐고 첫 제의를 받았을때만 해

을 한 그녀는 “우리동네 Bloomingda-

도 좀 더 경쟁력을 갖추었으면 하는 아

les 유일한 한국인 직원”으로 알려져 있

쉬움으로 1년정도를 망설였다고 한다.

기도 하다.

그러다 작년 9월에 새로 나온 Farmers

2020년 말, 본격적으로 본인의 이름

- Signature라는 굉장히 획기적인 상품

을 내걸은 보험 에이전시로 독립하여,

나왔고, 그녀는 에이전시를 오픈한 이래

2021년 2월 Fort Washington에 첫 사

로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 상품으로

무실을 오픈하였고, 2022년 5월, 지금의

바꾸고 있는 추세이라고 하였다.

North Wales 사무실로 이전하였다. “이

예전의 Met Life의 집보험/자동차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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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인데 파머스가 2021년 4월에 합병

면 어떤 커버리지가 필요할까, 어떻게 하

인수하여 시범적으로 미국 50개 주 중

면 보험료와 커버리지의 효율성이 클까”

3 주만 9/1/2021부터 우선 운영중인데

를 수없이 고민하며 꼼꼼하게 따져보는

다행히도 펜실베니아가 그 중 한 주이다.

똑순이 에이전트이다!

첫 시행후 일정기간동안 업무에 과부하

인터뷰를 끝으로 권대표는, “내 집, 내

가 걸릴만큼 경쟁력있고, 획기적인 대박

자동차, 내 사업체 그리고 나의 부재에도

상품이라 한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우리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전트, 필요할때 항

의 라이프패턴에 맞춰 보험 커버리지 역

상 있어주는 에이전트, 말이 통하는 에이

시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권대표는 당부

전트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사업이 커져도 초심 잃지 않고

했다. “보험은 만약 있을지 모를 위험에

성실히 일하는 에이전트가 되겠습니다.

서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로 이미 일어난 후는 늦습니다. 지금 잠

파머스 권영재 보험이 커 나가는 모습

시 바쁘시더라도 에이전트와 곧 있을 라

을 같이 지켜봐 주실 고객분들을 기다립

이프 이벤트(결혼, 출산, 주택구입, 사업

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

체 구입)에 관해서 편하게 이야기 하시

가 “우리 같이”인 만큼 우리 같이 더불어

고 커버리지도 한번 확인하시길 권합니

돕는 삶을 살고싶어요. “권영재, 저 사람

다. 고객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어야 보

은 참 믿을만 해 “라는 말을 듣는것이 저

험 에이전트가 해 드릴 수 있는 일들이

의 평생 기도 제목입니다. “

늘어납니다, 자주 소통하세요.” 라고 덧

오바마케어와 건강보험도 고객의 편의를

려움에 처하셨을때 잘 도와 주리라 믿어

붙였다. 현재 권대표는 다양한 보험 상

위해 취급 예정이라고 했다.

요” 권대표는 고객 한 분 한 분을 대할때마

품, 집보험, 자동차보험, 건물보험, 비지 니스 보험, 직원상해보험, 생명보험, 반려

고객과의 소통! 믿음! 신뢰!

다,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내 사업과

동물보험(Pet Insurance) 등 다수와 그

그녀의 부모님은 뉴욕에 사시는데, 늘

내 재산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고객들

외에도 파머스에서 취급하지 않는 65 세

멀리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고객을 대

이상 시니어를 위한 메디케어 건강보험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따뜻한 미소를 지

보험 상품 하나 하나, 견적 하나 내는

(Medicare), 치과보험, 여행자보험, 여행

으며, “내가 우리 어르신들께 더욱 도움

것도 인터넷을 몇번씩 뒤져가며 정보수

자 건강보험도 같이 취급하고 있으며, 곧

이 되어야, 다른 누군가도 내 부모님이 어

집하고 “내 재산에 만약 무슨 일이 있다

과 직접 소통하는 에이전트이다.

권영재(Jaye Kwon) Farmers Insurance Jaye Kwon Agency 1364 Welsh Rd. Suite A250 North Wales, PA 19454 215-377-9111 (Office) 267-269-9922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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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참고하는 美물가지표 6.3%↑…소비자 지출은 둔화

둔화에 더욱 주목했다. 미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

체를 초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근원 PCE지수, 작년 11월 이후 최소폭 상승…

비자 지출은 지난달 0.2% 증가하는 데

또 개인 소득은 0.5% 증가했으나 세금

실업수당, 4주째 23만건

그쳐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를 기록했

등을 뺀 가처분소득은 전월보다 0.1%,

다. 4월(0.6%)보다 증가폭이 급감한 것은

전년 동월보다 3.3% 감소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월과 동일했

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다소 꺾

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

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치 6.4%를 살짝 하회했다.

했다. 또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세가 주춤

미 언론들은 함께 발표된 소비자 지출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 장 전망치(0.4%)의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

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결국 경기침

한편,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6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전주보다 2천 건 감소한 23만1천

전월 대비 상승률은 4월 0.2%에서 3

출은 전월보다 0.4% 줄어 올해 들어 첫

배 높아졌다. 앞서 미 노동부가 발표한

감소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들어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면서 미국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데

고용시장이 정체되면서 4주 연속 23만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

8.6%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신중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건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소 2주 이

다 0.6% 각각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한 것으로 나타나 침체 우려를 더했다.

간) 밝혔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

이러한 결과는 시장에서 점차 확산하 는 경기침체 우려를 가중할 것으로 보인

건으로 집계됐다.

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3만 건으로 집계됐다.

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 다 4.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 로 집계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폭이지

"빅테크들, 인공지능 능력 과장…기대감 낮춰 야" "AI가 의식 있다는 믿음, 과학계에선 아직 수용 안돼"

만, 1980년대 이후 최고치에 아직도 근 접한 수준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거

(WSJ)이 29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근원 PCE 가격

대 정보기술기업)들은 그동안 인공지능

빅테크들은 기술 발전을 거듭하며 겉보

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덜 오른 것으로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그 성능을

기에는 인간처럼 말하고 시를 쓰고 이미

나타났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과시해왔다. 하지만 이제 이런 '과장광

지를 그릴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망치는 전년 동월 대비 4.8%, 전월 대비

고'를 자제하고 AI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

일부 스타트업은 더욱 야심 찬 계획을

0.4%였다.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오픈AI'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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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글의 경우 복잡한 검색어를 분석

거나 조종할 위험성을 다루고 있는데, 실

해 관련 광고와 웹페이지를 검색 결과로

은 AI가 그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위

제시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험을 끼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윤리적 AI팀'을 이끌었던 마거

AI를 둘러싼 최근 논란 중 하나는 구

릿 미첼과 팀닛 게브루는 AI의 위험성을

글이 개발 중인 대화형 AI가 사람과 같

선도적으로 지적한 이들이다.

은 지각 능력이 있다는 내부 직원의 주

이들은 구글 재직 당시 내부 보고서를

장이다. 구글 엔지니어 블레이크 르모인

발간해 AI가 인간과 같은 능력을 지니고

은 이달 초 자사의 AI 언어 프로그램 '

있다면 역시 인간처럼 실수할 가능성이

람다'(LaMDA)가 자신의 권리와 존재감

있다고 경고했다.

을 자각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 혔다.

지능의 모든 측면에 맞먹거나 이를 능

위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AI 기술의

그 사례로 페이스북 AI가 '좋은 아침'이

가하는 시스템인 이른바 범용인공지능

능력과 오류 가능성에 대한 정책 입안자

라는 아랍어 인사말을 영어로는 '그들을

르모인은 WSJ과 인터뷰에서 "시스템의

(AGI)을 개발 중이다.

의 견해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쳐라'로, 히브리어로는 '그들을 공격하

특성을 과장한 것이 아니다"며 "가능한

기업 간 치열한 경쟁으로 AI 기술이 급

AI가 의식을 갖추고 있거나 그렇게 될

라'로 잘못 번역해 해당 글을 게시한 팔

한 신중하고 정확하게 불확실성이 어디

속하게 발전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

수도 있다는 믿음은 과학자 사회에서는

레스타인 사람이 이스라엘 경찰에 잡혀

에 있고 어디에 없는지를 소통하려고 노

고 기술에 대한 관심을 끄는 화려한 기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간 일화를 들었다.

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 시연도 이어졌다.

다.

예컨대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AGI의 경우 일부 연구자들은 개발이 불

인 'DALL-E'는 '토성 주변 고리에 있는

가능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수

맥도날드'나 '철인 3종 경기에서 스포츠

십 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둘은 이후 구글에서 쫓겨났다. 구글

구글 측은 이에 대해 사내 윤리학자와

은 당시 미첼이 내부 자료를 외부인과 공

기술진들이 그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이

유했다는 이유로 해고했다고 밝혔다.

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해고는 당시 정보기술

구글 대변인은 챗봇이 "공상적인 주제

장비를 착용한 곰'이라는 글을 입력하면

현실에서 AI는 영화에 나올 법한 AI와

(IT)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켜 구글 안

에 대해서는 즉흥적으로 지어내서 말을

이에 맞는 디지털 이미지를 만들어내 소

는 달리 광고나 콘텐츠·제품 추천 대상

팎의 수천 명이 탄원서를 통해 '전례가

할 수 있다"며 "만약 '아이스크림 공룡'

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을 잘 선정하기 위한 사용자 데이터 가

없는 연구 검열'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같은 것에 대해 질문하면 챗봇은 '녹는

공 등 사무작업에 주로 유용한 기술이라

브라운대에서 AI 정책을 연구하는 엘

다'·'포효한다'와 관련된 텍스트를 생성할

구글도 이후 자체 테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시스템을 내놓았다.

고 WSJ은 설명했다.

리자베스 쿠마는 최근 국내외 당국의

AI 윤리학자나 연구자들은 그러나 일

그간 빅테크들은 이처럼 성장과 이익을

AI 규제 방안 등을 보면 AI가 매우 능력

부 기업이 그 성능을 과대 포장해 광범

위해 이런 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

이 있다는 전제하에 AI가 사람을 차별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각 능력이 있는 것과는 같 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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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방송 개국50주년기념 후원음악회 개최 싱턴,로스엔젤러스,시에틀),그리고

TV

방송은 필라델피아,뉴저지,토렌토로송출 하였다고 회고하였다. 특별히 이덕수회 장님(화이트골드맨 대표) 께서는 LA 방 송국사장으로 운영에참여해 주셨으며 오근숙사장님(롯데백화점,고려정식당대 표)의 물질적으로 큰도움과 증경필라델 피아한인회장님(송형수,변영호,서경호)등 의손길을 통하여 여려움을 극복하다가 지난2020년2월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 할 때 한상우장로님의 소개로 김종환목 사님(인터넷복음방송대표)에게 운영권 을 넘겼으며 방송국장에 홍용천목사님 과 편성국장에 송석현목사님이 수고해 주시고있다고 하였다

미주중앙방송개국 50주년을 코로나19

있는 이때에 그동안 한인동포의 고국소

에 한국에 소유하고있던 3층집을 처분하

전염병으로 인하여 52주년을 맞이하는

식과 지역동포사회의 소식을 방송을 통

여 중앙여행사와 5가 선상에있는 고려정

출연진:주염돈장로(영생장로교회),바리

지난 2022년6월25일(토)오후7시 영생장

하여 이끌어온 미주중앙방송 회장 김덕

을 인수하여 운영자금으로 많은도움이

톤 하태규,소프라노(필라델피아벧엘장로

로교회(백운영목사시무)에서 주염돈장

수장로님께 조금이나마 노고에 보답하

돠었다고 하였다. 또한 70년대는 가족

교회), 소프라노심회진(벅스카운티장로

로(영생장로교회)님의 주선으로 인터넷

는 의미로 개최하였다 인사말을 통하여

들의 도움도 컸으며 특별히 한국에 계신

교회),터너 김장곤(몽고메리교회),소프라

복음방송&미주선교신문(대표:김종환목

김덕수회장은 부족하지만 한인동포사회

매형님께서 직접 한국에서 방영되는 라

노 장진아(체리힐제일교회) 피아노 반주

사)주최로 미주중앙방송개국50주년기

에 봉사하는마음으로 지난1970년 라디

디오연속극을 녹음하여 항공편으로 보

박진욱(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인터넷

념 후원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오방송으로 시작하여 1985년 TV방송채

내온 것을 미주중앙방송을통하여 6개

복음방송&미주선교신문 대표, 김종환

전염병으로 인하여 모든집회가 중단되고

널 69로 확장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주(필라델피아,델라웨어,볼티모아,뉴욕,워

목사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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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타운십 한국전쟁 72주년 기념식 으로 더 의미있었던 이유는 한국 전쟁 당

저의 숙명처럼, 저는 지난 거의 30년 가

시, 저의 친아버지와 그의 4 형제, 그리고

량을 미해군 장교로서 복무하는 영광을

저의 조부모님은 미해군의 인도주의적인

가졌습니다. 우리는 전쟁으로 인해 끝없

지원으로 북한에서 구출될수 있었기 때

이 고통받는 유가족과 그 후손들을 위해

문입니다. 그리고 43년 지난 오늘날, 마치

기도해야 할것입니다.

필라 여성 골프 6월 이사장배 안수지씨가 12 Over로 챔피온 차지

지난 6월 25일, Montgomery Township, North Wales에 있는 Korean War

서는 여러 중요인사와 더불어 John Han 변호사가 참석하는 영광을 가졌다.

Memorial에서 한국 전쟁 72주년 기념식

John Han 변호사는 20년여의 검,판사

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과거 우리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한인지역사

필라델피아 여성 골프회에서는 지난 6

자랑인 Jack Forest Golf장에서 골프를

의 6.25 전쟁역사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

회를 위해 힘써오고 있는 지도적인 인물

월 21일 화요일에 Easton에 있는 Mor-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해 본

간을 가졌으며, 특히 현재 우크라이나/러

중 한명이다.

gan Hill 골프장에서 권린다 이사장배를

다.

시아의 안타까운 상황과 함께 전쟁이란

아래글은 John Han 변호사의 기념식 참

잘 마무리 하였다. 유난히도 언덕이 많고

것이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손실과 고통

석 메세지이다.

풍경이 아름다운 골프장 19th Hole 에

AA조 1등 임인순 2등 김미숙 3등 이옥 순

을 가져오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저는 지난 토요일, 한국 전쟁 기념관에

서 애찬을 나누며 43명이 참석한 가운

A조 1등 김혁림 2등 오근영 3등 박정화

자리가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서 열린 “한국전쟁 72주년 기념식”에 참

데, 수상자들과 예쁜 트로피를 자랑하며

B조 1등 오줄리 2등 이찬경 3등 박현주

누리고 있는 자유와 행복은 지난 역사속

석하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C조 1등 정신디 2등 이춘섭 3등 박안나

전쟁중에서 목숨을 바쳐 싸운 분들이 있

이 엄숙한 자리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김애란 회장은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하

장타상 : 이수진 / 근접상 : 김도향 / 근

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루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무사한 하

접상 밥솥홀 : 이지숙 / 아차상 : 김창하

것이며, 또한 그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

을 바친 수천 명의 용감한 한국군, 유엔

루에 감사해했다.

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할것을 다짐함으

군과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을 기리는 시

필라 여성골프는 매달 3번째 화요일에

로써 이번 기념식을 마쳤다. 이번 행사에

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념식이 개인적

진행되며, 오는 7월 19일에는 포코노의

이벤트홀 Par 3 : 박정화 이영애 양순재 필라델피아 여성골프 연락처 (215) 460 - 5025 (Tar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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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운영위원회 및 강사들은 디스커버 지 선정 세계적 물리학자로 미국 물리학 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기 KSEA 회장 (시카고대학 물리학과 석좌교수) 를 비롯 하여 민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 등 현직 과학기술자들로 구성되며, 캠프 참 가 학생들은 한국과 미국의 정부, 학계, 기업, 연구소 등으로 부터 1,000명 이 상이 참석하는 한미과학기술 학술대회 UKC 2022에 참여하여 글로벌 과학기 술 연구동향을 눈으로 보고 미래 과학기 술자로의 비젼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 게 된다.

적 천체물리학자인 나사 고다드 우주비

프는 ▷노벨 수상자와의 간담회 ▷UKC

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2022(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프로그램

캠프 신청은 YSTLC 웹사이트 http://

Center) 의 존 매더 (John C. Mather) 박

참관 ▷존스홉킨스대학 캠퍼스 및 실험

ystlc.ksea.org 를 통해 7월 15일까지 온

사와 함께 하는 2022 재미과기협 청소

실 견학 ▷Science Hackathon 참여 ▷

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최대 15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가 미

년과학기술지도자 캠프(Youth Science

선배 과학기술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워

명에 한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래 인류의 과학기술발전을 이끌어 나갈

Technology Camp, YSTLC 2022) 는

크숍 ▷워싱턴 DC 문화체험 ▷ 텍사스

청소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올 여름 워

오는 8월 14일-20일까지 워싱턴 DC 인

주립대 유급 인턴쉽 기회 ▷ 팀프로젝트

비 할인도 적용된다.

싱턴 DC 에서 제5회 청소년과학기술지

근 Hyatt Regency Crystal City 에서 6

및 진로와 전공개발 세미나 등 과학적 이

■ 참가 신청 및 캠프 프로그램: http://

도자 캠프 (YSTLC 2022) 를 개최한다.

박 7일간의 대장정을 완주한다.

론과 체험을 통해 리더쉽 배양하고 진로

ystlc.ksea.org

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인

■ 캠프 문의: 이메일 ystlc@ksea.org

200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

8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되는 캠

가족이 KSEA 회원일 경우 소정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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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제 1차 정기총회 및 정기이사회 소식 제30대 대남부뉴저지한인회 ( 회장 구

에 대한 깊은 관심을 주었으며, 신임회장

미화) 제1차정기총회와 제1차 정기이사

에게 힘을실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최연소 한인회장

회가 뉴저지대한교회에서 지난 6월23일

인 구미화 회장이 이끄는 제30대 대남부

목요일 개최되었다.

뉴저지한인회의 동포사회를 향한 섬김

나미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

과 봉사를 기대해본다.

총회에서 구미화 회장은 “동포사회에 필

다음은 제30대 조직도 이다.

요한 한인회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함 께 노력하며 향후 2년간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여 열심히 봉사하자” 라며 인사말

제 30대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임원명단

을 대신하였다. 이어서 이영란 재무의 재

회장: 구미화

무보고, 구미화 회장의 사업활동보고 등

수석부회장: 서숙이

이 있었다.

부회장: 배필순 사무총장:나미연

유캐라 이사장대행의 진행으로 곧이 어 진행된 제1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30

재무: 이영란

대 집행부 임원인준 (수석부회장 서숙이,

홍보부장: 김사이먼

사무총장 나미연) 과 이사회 임원인준 (

이사장(대행): 유캐라

수석 부이사장 이봉행, 부이사장 함채환,

수석부이사장: 이봉행

총무이사 황제시) 감사선출(이유경, 김헌

주요사업으로는(제69주년 한국전쟁 휴

김 하였던 ‘추석대잔치’가 지난 2년간 펜

부이사장: 함채환

수)이 있었다. 나미연 사무총장의 29대

정협정 기념식, 제77주년 8.15 기념식

데믹으로 개최 불가 하였지만, 올 9월 행

총무이사: 황제시

30대 회장 이취임식 결산보고, 구미화 회

행사, 2022 추석대잔치/연말동포행사,

사개최 장소 섭외 및 준비에 박차를 가하

감사: 이유경 , 김헌수

장의 30대 전반기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2023 구정 떡국 잔치, 제104주년 3.1절

기로 했고, 개최가 어려울시 ‘연말동포행

고문위원(전직회장): 조정현, 김영두,안

예산안 발표및 이사회 인준이 있었다.

기념식)인준 되었으며, 지난 15여년간 남

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하였다.

제 30대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전반기

부뉴저지 대표커뮤니티행사로 자리 매

전직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인회

광일, 이완성, 소헌, 유캐라, 이주향,함채 환, 김정숙, 김헌수, 성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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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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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복하지 않으리라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온 세상이 지옥같이 캄캄한 밤의 어둠 속에서도 불굴의 영혼을 주신 신들께 나는 감사한다.

어떠한 험난한 상황에서도 나는 움츠리거나 울지 않았다. 운명의 시련이 아무리 가혹하여도, 내 머리에 피가 흘러도 나는 굴복하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이 가득한 이 땅 너머로 어둠의 공포만이 떠오르지만, 다가올 험난한 세월이 아무리 위협하여도 나는 두렵지 않다.

천국에로의 문이 아무리 좁더라도 지옥에서의 형벌이 아무리 혹독하더라도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며 내 영혼의 선장이다.

Invictus -William Ernest Henley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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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편지

-황금찬

구름은 편지를 읽고 있다

나는 나비부인의 영창 어떤 개인 날이나 쟈니스 키키의 오, 사랑하는 아버지를 듣듯이 환상의 편지를 듣는다

새벽 바다의 기침소리 환상의 편지 꽃잎에 모이는 맑은 이슬 소리 없이 별이지고

병든 나뭇잎이 흔들린다

마로니에 밤거리 바람소리 잠들어 있는 환상의 편지

어디에서 왔는가 구름이 읽고 있는 환상의 편지는

이 저녁엔 그가 읽고 있다 긴 고백

눈 뜨지 않는 환상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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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뮤니티를 흔든 신한류, K-전통문화

지난 25일,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주최, 뉴

을 입고나온 11명의 한국무용단은 흥과 멋,

욕한국문화원 후원의 '제20회 세계한국국

장중함이 조화를 이루는 태평무를 공연했

악경연대회'가 뉴저지 소재 펠리세이즈팍 고

다.

등학교 강당에서 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014년 7명으로 시작한 이 학교 예술단 은 8년 만에 50명 조직으로 성장했다. 한국

이날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

학교계에서는 최초로 국악경연대회에서 전

숙)가 모듬북으로 대상을, 태평무로 최우수

문 전통예술원들과 경쟁하여 받은 큰 상이

상을, 한국무용 부문 총 책임자 케이트김 교

라 수상자들에겐 의미가 더욱 크다. 남부뉴

사가 지도자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지통합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인

미국까지 '한류열풍'이 부는 가운데, 남부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위해 PK부터 12학년

뉴저지통합한국학교 27명의 예술단이 선보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역사, 한

인 한국의 전통타악과 한국무용은 세계의

국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특히 70여 명의 중

문화도시 뉴욕 인근에서 미국인들의 마음

고생들이 문화예술공연, 학술연구, 차세대

을 흔들며 K-Folklore(K-전통문화)의 신한

교사, 학생회 자치활동 등을 통한 동기부여

류 바람을 몰고왔다.

로 매우 활발하게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예술단은 졸업생

이날 지도자 특별상을 받은 케이트김 한국

까지 포함된 16명의 모듬북 단원들이 엇모

무용교사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학

리, 칠채, 자진몰이, 휘몰이 등 농악 전통 장

교 예술단의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음

단의 웅장함을 '아리랑’노래와 함께 선보였

을 느끼며, 앞으로 미국 커뮤니티 내에서 더

다.

욱 활발하게 K-전통문화를 알리도록 그 책

궁중의상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중전의상

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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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한국전쟁 72주년 기념식 (데이비드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 주최) Hartz, 한인회 회장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Philadelphia)의 기념연 설이 있었다. Tina Sung, 평통회장 (Peaceful Reunification Advisory Committee Philadelphia Chapter)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바쳤던 한국 참전 용사들 덕분입니다. 우리는 그 희생이 불러온 그들 후손들의 고통과 아픔 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희 생정신에 항상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가져야 합니다.” 라고 연설하였다. 이 후, Richard Daucunas (The Korean War 지난 6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Penn’s

Veterans Association Chapter 54), 데이비드

Landing 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관(Korean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과 이든 조 의 기조연설

War Memorial)에서 6.25 전쟁 72주년 기념식

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메세지를 재차 전달

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필라델피아 지역 한

하였다.

국 참전 용사 협회와 데이비드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에 의해 주최되었다.

그밖에도, 이번 기념식에는 Andrew Jackson, The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김일영 목사의 개회 기도와 국민의례, 그리고

Chapter 54, 임종민, 6.25 참전 유공자 협회 회

6.25 참전 전몰 장병들 밎 개척선구자에 대한

장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남

묵념으로 식은 막을 열었고, 곧이어 박희정, 재

성복, 미국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 협회 회장

향군인회 회장(The Korean Veterans Asso-

(Assoc. of Korean Vietnam War) 과 김원섭

ciation of the Philadelphia Region), Sharon

행사 준비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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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장로교회 장학금 수혜자 모집공고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일시: 7월 11일 1:30-3:30pm 장소: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터

각 1000불씩 지급

주관: 필라델피아 한인회 /

신청서류 마감일자: 2022년 7월 9일까지

몽고메리 한인 노인회 / 피크센터

도착한 서류

문의: 그레이스 215-362-7432 교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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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267-807-1830 * 예약필수

7월 4일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SALUTE TO AMERI-

장학금 지급 일시: 2022년 8월 7일(주일) 오후 7시

커넬 대학교 무료 컴퓨터 강좌

CA"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에 한인 3세 미스 아

장학금 지급 장소: 새한장로교회당

주최: Kernel University

메리카 (애마 부로일스)플로트행진에 한인 커뮤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Computer Science Dept.

니티가 초청되었습니다.

신청문의: 이메일 kohsehan@gmail.com

후원: Albert Seniors Center

아래 사항 요청:

문의: 김우진 교수

• 퍼레이드 행진에 오픈카로 참여 하실 분 협조

267-884-1224

를 부탁드립니다.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 15인승 밴 또는 교회 버스 대여

매주 화요일 3:30 pm 스마트폰 교실 매주 화요일 6:00 pm 노래교실

서재필재단 장학생 모집 공고

• 참여자 등록을 받습니다.

매주 목요일 6:00 pm 라인댄스

신청마감: 2022년 7월 16일(토)

문의: 215-927-1580 Kaagp101@gmail.com

인원제한이 있으며 10명이상 접수시

선별발표: 2022년 7월 30일(토) 개별통보

강의가 진행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22년 8월13일(토)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주소: 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오전 11시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시민권 신청 안내,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타)

장학금 수여식 장소: 서재필 기념관

피해자 서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백신설문조

등록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사, 영사관 필라출장소 안내 등

교환 212

문의: 215-224-2000(Ext.2520) or

■ 월요일: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주관: 필라델피아한인회 /

신문광고 참조 / info@jaisohn.org

시간: 1:00-4:00pm ■ 금요일: 아씨 플라자 / 시간: 1:30-4:00pm

몽고메리노인회 / 피크센터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문의: kaagp101@gmail.com 215-924-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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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10am~4pm

자격: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

(점심시간: 12pm~1pm)

게시판 게재 내용은

60세 이상 저소득 가정

주소: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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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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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널센터 투자이민청원(I-526) 오픈 미국 지방 법원은 EB-5 지역 센터 프로

를 후원할 수 있습니다. USCIS는 적격

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BRC는 또

지역 센터의 승인을 취소했다고 USCIS

그램의 즉각적인 재개를 명령했습니니다.

EB-5 투자를 하는 신규 EB-5 투자자가

한 USCIS가 통지 및 코멘트 규칙 제정

가 가정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데 동의

이민국(USCIS)에 의한 EB-5 지역 센터

제출한 I-526 청원을 수락해야 합니다.

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USCIS의 새로

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의회는 9개월

법원이 의회의 진정한 의도를 인정한 것

운 I-956 양식 작성 및 재지정 요건이 행

이 지난 후 가능한 한 빨리 EB-5 지역

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절차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센터 프로그램을 재개하려는 의회의 의

의 승인 취소를 보류하는 예비 금지 명령 을 발표 했습니다.

도에 반하는 행동임을 USCIS에 알리는

간접투자이민(Regional Center EB-5

“기존 지역 센터는 이제 새로운 투자자

BRC의 예비 금지 명령을 승인하면서

Program)이 법원의 가처분 판결로 당분

를 수용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법원은 Behring은 해당 기관이 APA를

간 종전의 제도로 돌아가서 투자이민청

미국에 꼭 필요한 수입을 가져오고 일자

위반했음을 매우 강력하게 보여주었습니

현재 미국내에서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원(I-526)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에이전시

다. USCIS는 Integrity Act가 기존 지역

유지하고 계시는분들은 투자이민 청원

와 국가에서 수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입

센터의 승인을 확실히 취소했다고 가정

(I-526)과 영주권 신분조정(I-485) 서류

니다.”

한 것이 거의 틀림없었고, 따라서 BRC가

를 동시 접수가 가능합니다. 동시접수가

미국 지방법원 판사인 Vince Chhabria 는 2022년 EB-5 개혁 및 청렴법(RIA)이

서한을 보내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법으로 제정될 당시에 존재했던 지정된

BRC는 4월에 USCIS의 일방적인 EB-5

센터가 더 이상 승인되지 않음을 알립니

가능해진게 중요한것은 영주권 취득 전

EB-5 지역 센터를 USCIS가 일방적으로

지역 센터 취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다. 그것은 BRC가 그 사건의 장점에 따

에 노동카드 (EAD)와 여행허가서(Ad-

승인을 취소한 것은 거의 틀림없이 법적

서 USCIS의 조치가 RIA의 명백한 의미

라 성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RIA가 기존

vance Parole)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

인 오류를 범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리

다.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해외여

고 지역 센터가 새로운 EB-5 투자자를

행을 자유롭게 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영하고 받아들이도록 허용하기 전에

도 영주권 신분조정(I-485)이 접수되면

새로운 지정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도록

신분을 유지하지 않더라도 미국에 합법

요구했습니다.

적으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투자이민 청

법원의 결정은 EB-5 투자자들이 지금

원과 신분조정이 함께 들어갈 수 있지만

새로운 I-526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음

영주권이 최종적으로 승인될때까지 합

을 의미합니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모든

법적인 체류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사전 승인 지역 센터는 EB-5 프로젝트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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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며, <흘리스트파>에 심취한다. 흘리

의 군부 <하나회>들이 하던 짓이다. 70

스트파는 죄를 지어 그 죄를 사함 받음

여년 동안 적폐청산이 되지 않은 부패공

으로서 천국에 도달한다는 교리다. 본래

화국인 대한민국에 털면 죄가 없는 기득

는 금욕주의 이었으나, 그 교파들은 일부

권 세력이 어느 누가 있는가? 기득권의

러 죄를 지어야 했으므로 교인들 간에 난

모든 개인 정보는 국정원과 국군 정보사

교를 하고 채찍질을 함으로써 죄를 짓고

와 검찰과 경찰이 쥐고 있다. 다음은 언

죄를 사함 받는다는 해괴한 교리다. 그는

론과 군부 장악이다. 독재할 수 있는 모

사람의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

은 사경에 빠져있는 황태자 병을 극적으

한마디로 난봉꾼 에다가 술꾼이었다. 그

든 여건이 마련되면, 부정한 돈은 거대

라 운명이 결정지을 수 있다. 삶은 관계의

로 호전시켜 <신의 사람>으로 황제 부부

나름대로의 사이비 교리와 특유의 카르

기업들을 겁주면 알아서 상납하게 되어

연속이다. 깊은 산 속의 수도승이 아닌

로부터 극진한 대접과 신뢰를 받게 된다.

스마로 러시아 귀족들 귀부인들에게 큰

있다.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시대를 반

다음에야 우리는 매일 매순간 누군가를

특히 황후 알렉산드리아는 요승에 대해

추앙을 받았으며, 결국 러시아 황제 부

면교사하면 된다. 거기다 평생 남의 뒤만

만나고, 그 관계 속에서 기뻐하고 슬퍼

무조건적 신뢰와 사모로 이어진다. 역사

부의 전폭적 신뢰와 총애로 비선실세 반

조사하며 세상 물정 모르고 대통령 준비

하기도 한다. 스승, 지도자, 직장 상사와

의 비선실세들이 그러하듯이 처음 시작

열에 오르게 된 인물이다. 사이비 종교에

가 전혀 안된, 무지 무식한 윤석열은 니

동료, 친구, 선후배, 배우자, 가족 형제, 이

은 특정사건으로 시작하였으나 갈수록

빠진 자들의 공통점은 주변의 충고를 무

콜라아 2세와 너무 닮아 있다. 거기다 윤

웃, 공동체 식구, 등등에 <좋은>과 <나쁜

외교, 인사, 내정 간섭 등 모든 분야를 장

시하고, 오히려 몸과 마음과 물질을 모두

석열(니콜라이 2세)뒤에는 김건희(알렉

> 형용사를 붙이면 나의 살아온 과거

악하게 되니 그 끝이 실로 목불인견(目不

바쳐 추앙한다는 것이다. 황후도 결국 몸

산드리아 황후)가 버티고 있다. 윤석열과

가 보인다. 친구 따라 강남 갈 수도 있고,

忍見)이더라. 결국은 황제를 1차세계대

과 마음과 러시아 제국을 통째로 요승에

김건희는 동업관계다. 서로의 필요 충분

지옥 갈 수도 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전 전쟁터 일선으로 몰아내고, 황후와 요

게 바친 결과이며, 남편 황제는 민중과

조건으로 만난 사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삶의 가시밭길이 될 수도 있고 꽃

승이 러시아 내정을 좌지우지 하게 되니

국가 현실을 회피하고 황후와 요승의 말

자식이 있나 뭐가 있나. 돈과 권력 뿐이

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팔자 타령이

나라 꼴이 정상일 수 있겠는가? 사이비

에 맹종한 결과, 300여년 르마노프 왕조

다. 김건희는 평생을 <목적을 이루는 삶

된다. 하물며 황제이든, 대통령이든, 국가

종교지도자들의 가장 흔한 말이 <신의

의 러시아 제국은 민중들의 러시아 혁명

>을 산 여자다.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백성들은 3대가

계시>, <신의 미세한 음성>이다. 자신만

으로 멸망하게 된다.

목적을 위해서는 몸을 팔든, 영혼을 팔

이 신과의 중계자 이므로 접신(接神, 신

비선실세는 중국의 십상시를 예로 들지

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윤석

러시아 제국의 멸망은 요승 <그리고리

과의 만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나

않더라도 전제 왕권시대나 독재시대에는

열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당연히 김건희

라스푸틴>이라는 비선실세와의 만남에

지금이나 신을 팔아 밥 먹고 사는 한심

언제나 존재했다. 민중이나 언론, 사법

에게도 대통령 지분이 있다고 지분을 요

서 시작된다.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

한 족속들의 속임수다.

등 감시 체제와 통제 기능이 상실되기 때

구할 것이다. 김건희(알렉산드리아 황후)

고생이다.

은 알렉산드라 황후와 연애결혼(당시에

요승 라스푸틴은 1869년 시베리아 작

문이다. 이승만 독재, 박정희, 전두환 군

뒤에는 누가 있나. 그녀의 비선 실세들

는 파격적 사례임)으로 서로간의 사랑은

은 마을에서 태어나 학교는 다녔으나 문

사 독재 시절, 무능한 박근혜-최순실 시

이 윤석열을 왕으로 만들었다면? 특히

좋았다. 하지만 계속 공주 4명만 출산 하

맹이었다. 1887년 결혼하여 7명의 자식

대가 불과 얼마나 되었는가? 그런데 불과

요승들(라스푸틴)이 김건희를 조정한다

다가 어렵사리 막내 아들인 알렉사이 황

을 나았으며, 동네 말을 훔친 죄목으로

취임한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

면? 그들의 지시와 충고를 김건희는 신

태자를 얻게 된다. 하지만 황태자는 그

마을에서 쫓겨난다. 1897년부터 15년 동

가 하는 짓이 독재 시대로 진입하는 일

앙으로 추앙한다면? 러시아 제국의 멸망

당시 불치병에 해당하는 선천성 혈우병

안 수도승을 자처하며 러시아 전역을 떠

련의 절차들을 밟고 있다. 국가 4대 사정

과 너무 유사하지 않는가? 취임한지 불

환자로 태어난다. 이 사실은 황실의 극비

돌았다. 그리스, 예루살렘, 터키 등을 순

기관인 검찰과 경찰을 장악하고, 국가

과 두 달 동안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데,

사항이었으며, 황제 부부에게는 족쇄가

례하며 영적 스승을 만나 깨달음을 얻었

정보원, 국세청, 금융감독원을 자신의 검

민중들은 앞으로 남은 5년을 어떻게 견

된다. 1905년 11월, 이때 요승 라스푸틴

다고 자처한다. 정식 신학을 배운 바는

찰부하들로 장악하고 있다. 전두환 시절

디어야 하나? 어이 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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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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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美, 곡물값 폭등… "올여름 터무니없 이 더 오를것"

업체

미국 상원 등 정치권은 가뭄으로 인해

DTN 소속 토드 허츠맨 애널리스트는 "

농업을 중단하는 등 일자리를 잃은 노동

올여름에는 곡물 가격이 더 터무니없이

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고려하고

당 6달러 안팎이었던 옥수수 선물 가격

오를 수도 있다"며 "옥수수, 대두 등 가격

있다. 여기에는 농장 근로자가 포함된 가

최근 미국을 덮친 가뭄이 최악으로 치

은 부셸당 8달러까지 올랐고, 대두 선물

이 여기에서 1~2달러 더 오른다고 해도

정에 3년 동안 매달 약 1000달러 지원

달으면서 곡물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 현

가격은 현재 17달러를 넘어섰다. 밀 가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재 미국 중부 지역에서는 때 이른 무더

격 역시 올랐다. 최근 미 시카고상품거래

위가 찾아오면서 가뭄 피해가 악화되고

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부셸당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장기화하는 가뭄

13.60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지난 2월

에 농산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러시아

말 이후 50% 급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

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치솟은 곡물

이나 침공으로 세계 밀 수출 가운데 3분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우

의 1에 가까운 물동량이 중단된 데 이어

려가 나온다.

가뭄이 겹치면서 미국 내 생산량이 눈에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이

표는 올해 13% 미만의 손실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세계 4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파이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

밀 수출국인 만큼 가뭄 등으로 인해 향

낸셜타임즈(FT) 가 26일(현지시간) 보도

손실이다. 그는 " 바닥을 기다리는 생각

가 고조되면서 곡물 가격이 빠르게 오

후 국제 곡물 가격이 더 큰 타격을 받을

했다. 막스 회장은 시장이 좋을 때는 관

은 끔찍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며 "자

르고 있다. 올해 초까지 부셸(약 25.4㎏)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망하고 환경이 악화되면 공격적으로 투

산은 현재 평가액보다 더 싸질 수 있으

자하는 '시장역행투자자(contrarian)'로

며, 이 경우 우리는 더 많이 살 것"이라

1995년부터 유명세를 탔다. 오크트리캐

고 말했다. 막스는 1995년 '대차대조표

피털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1500억달

가 나쁜 좋은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으

러(약 170조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

로 오크트리캐피털을 공동 설립해 운영

수익 채권, 레버리지 대출, 모기지 담보

해오고 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19 정

증권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며 "광범위

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막스

한 매각이 있은 후 금융 시장에서 긁어

회장은 "세계 금융 중심지로서 상하이의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야망을 해치고 있다"며 "경제를 혼수상

거래하는 모든 것이 6개월 또는 12개월

태에 빠트리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수

전보다 상당히 싸다"고 덧붙였다.

없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전쟁에 작황 감소 겹쳐

국제

에너지·농업·기상데이터

월가 전설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 "지금은 긁어모을 타이밍이다" "오늘부터 저는 공격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미국 기 업 부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 주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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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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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제 선생님.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한옥을 빌려서 연습에 들어간 그때를 “

그녀는 유성으로 목욕을 가다가 택시 안

몹시 추운 겨울날 연탄광에서 연습을 하

에서 재활원을 보게 되었다. 핏기없는 창

라치면 찬바람이 불어 가루가 얼굴을 덮

신시내티 대학을 거쳐 차인홍은 사우

“엄마… 같이 죽자!” 어린 신종호는 면

백한 아이들. 어떤 아이는 목발을 의지하

치기도 했어요”라고 차인홍은 회고한다.

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박사과정(지휘 전

회 온 어머니에게 매달렸다. 엄마의 눈동

고, 어떤 아이는 기어다니다시피 하는 모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으면 손이

공)을 거쳐 현재 오하이오주 라이트주립

자가 커지더니 눈이 빨개졌다. 장애가 있

습을 보며 호기심이 생긴 그녀가 이날 학

언다. 손이 곱지 않으려면 더 열심히 해

대학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휠체어에 앉

어 외할머니 등에 업혀 학교를 다녔는데

교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그

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생업에 매달려 바

러면서 ‘이 웃음기 없는 아이

지휘자로 후학들을 양성하

쁜 가족들에게 더 이상 짐이 될 수 없었

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주었

고 있다. 나와 특별한 친분

다. 결국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 품을 떠

으면’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을 맺고 있는 차인홍 교수

나 대전 <성세재활학교>에 오게 된 어린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

는 인상이 선하고 착하다.

마음은 한없이 서러웠다. ‘도대체 나는 뭐

이들에게는 악기연주가 관심

뛰어난 미남이기도 하다.

가 될 것인가?’ 2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을 끌지 못했다. 예민한 사춘

차인홍은 피아노를 전공한

두 다리를 못쓰는 차인홍도 어머니 등에

기에 장애 때문에 가족들과

조성은 씨와 7년 연애를 했

업혀 졸업은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앞

생이별을 하고 살아야 하는

고, 부모의 승낙도 얻지 못

날이 보이지 않았다. 이강일도 돌봐 주는

상처 때문이기도 하였다.

한 채 어렵게 결혼식을 올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하는 것은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 왔 기 때문이다.

누나 등에 업혀 졸업했지만 중학시험에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진정

린다. 아내 조성은 씨는 “

번번이 실패했다. 할 수 없이 <성세재활

성을 가지고 다가서는 김 교

잊혀지지 않는 하루하루의

학교>에 올 수밖에 없었다.

수에게 아이들은 서서히 마

연속이며 감사한 나날이라”

이종현. 그는 부모에 대한 기억이 사라

음을 열고, 악기에 흥미를 갖

고 고백한다.

졌다. 나이도, 이름도, 물론 고향까지도.

기 시작했다. 차인홍은 어머

따스한 신앙의 마음을 가

분명히 가족이 있었고 집 근처에 시장도,

니를 졸라 구입한 바이올린

진 김민제 교수를 통해 장

냇가도 있고, 철길도 있었다. ‘그저 기차

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애에 파묻혀 살던 소년들

가 타고 싶어’ 올라탔는데 그게 모든 것

그러나 10대 후반 그들은 직업 연수를

야 한다. 그래야만 계속 연습할 수가 있

이 일어났다. 누군가 말했다. “현실에 주

과의 이별이었다. 그렇게 장애를 입은 네

위해 일본으로 보내져 인쇄 기술등을 익

었다. 추워도 하루 10시간씩은 연습을

저앉지 말고 누구에게든 도움을 청하세

아이는 사연을 안고 한곳에 모였다. 60년

혀야만 했다. 1년 일본 연수를 마치고 온

했다. 새벽 6시부터. 무슨 말이 필요하

요. 다리에 잠시 감기 걸렸다 생각하세

대 재활학교는 표현하기도 어려운 열악

그들을 안타깝게 여긴 역시 서울대 음대

랴?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소년 신종호,

요” 그렇다. 용기를 잃지 않고 오늘의 삶

한 환경이었다. 그날도 학교 마당에서 아

출신 고영일 선생님이 결국 그들을 끌어

이강일, 이종현, 차인홍은 그런 고된 과

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누군가 다가와 내

이들은 옹기종기 햇빛을 쏘이며 앉아 있

냈다. 1976년 오랜 아픔 끝에 '베데스다'

정을 거쳐 세계적인 음악가(바이올리스

손을 잡아줄 것이다. 이제 받은 만큼 누

었다. 그런데 그날 그들의 삶에 한줄기 빛

란 이름으로 현악 4중주단이 창단되기에

트, 첼리스트)로 우뚝 섰다.

군가에게 돌려주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하

이 새어 들어왔다.

이른다. ‘은총의 샘물’이란 뜻이다.

베데스다 중주단이 절묘한 선율을 선사

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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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가격 인상에도 수요 많아...유가 상 승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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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유가 때문에 전기차 구입을 고민중

JD파워에 의하면 최근 미국 내 전기차

이라고 답했다.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

판매량은 전체 차량 대비 여전히 5%에

자(CEO)는 지난 4월 발표에서 “포드 전

불과했으며 일부 차종들에 따라붙는 구

기차 수요가 매우 왕성하며 가격 책정

입 보조금도 곧 종료될 예정이다. JD파

부문에서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다

워의 타이슨 조미니 정보분석 부회장은

만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을 장기적으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업계가 보

로 보면 결국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입

다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길을 찾아야

을 모았다.

한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10년 걸렸는데"…美 전기차 시장 뒤흔 든 현대차 블룸버그 "현대, 조용히 전기차 시장 지배 중" 차그룹을 조명했다. "Sorry ElonMusk. 미국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완성차 업

5000~10만5000달러에 팔겠다고 밝혔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체들이 올해 들어 배터리 가격 인상을

다. 이외에도 포드와 리비안, 루시드같은

EV Race(일론 머스트 미안. 조용히 전

이유로 차량 가격을 크게 올렸다. 현지

기업들도 잇따라 전기차 가격을 올렸다.

기차 시장을 지배 중인 현대차)"라는 제

전문가들은 비록 전기차 가격이 올랐지

업체들은 인상 배경으로 최근 코로나19

목의 기사를 통해 "테슬라가 여전히 훨

만 석유 가격도 같이 오른 만큼 당분간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류난과 배

씬 많은 차량을 판매 중이지만, 테슬라

전기차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고 예상했

터리 재료 가격 상승을 꼽았다. 이달 포

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

드의 존 롤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시간) 미 시장조사기관 JD파워를 인용

전기차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포드에

미국 전기차 시장을 뒤흔든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에서 폭스바

해 미국 내 전기차 가격이 지난달 기준

서 만드는 전기 SUV인 ‘마하 E’의 경우

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다. 언론부터 업

겐, 포드 등을 제치며 시장을 놀라게 했

으로 1년 전보다 평균 5만4000달러(약

마진이 사실상 증발하여 가격 인상이 불

계 1위 CEO까지 '현대(Hyundai)'를 예

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1분기 미국 전기

6929만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1년

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의주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차 시장 점유율은 9%다. 글로벌 주요 자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현대 아이오닉 5. [사진 현대차]

가 현대차 및 기아의 판매 실적에 도달하 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만에 약 22%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내

미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전기

해 초 미국 시장에 데뷔한 현대차 아이오

동차 브랜드인 폭스바겐(4.6%)과 포드

연기관 자동차 가격은 평균 4만4400달

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에 들어

닉 5와 기아 EV6는 지난달까지 총 2만

(4.5%)도 앞섰다. 75.8%의 점유율로 시

러 올라 약 14% 상승했다. 미국의 대표

가는 니켈, 코발트, 리튬같은 원자재 가

1467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 5와 EV6

장을 압도하고 있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올해 들어 SUV

격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약 2배

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차량인 ‘모델 Y’의 가격을 3차례나 올려

뛰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미 소비자들

가 적용된 순수 전기차다. 두 모델 모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트 역시 현

약 9% 인상했다.

은 계속되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

1회 충전 시 최대 400km 이상(국내 인

대차그룹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기차을 원하는 분위기다.

증 기준)을 달릴 수 있다.

다. 머스크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

제너럴모터스(GM)는 이달 발표에서 산 하 브랜드인 GMC의 인기 전기차종인 ‘

올 봄에 미 차량 구매 사이트 트루카가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허머 EV’ 가격을 6250달러 올려 8만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대

현대차는 정말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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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

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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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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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상상력이나 이미지만으로 쓰는 것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은 아니다. 시인의 인생 경험과 지식과 삶 의 진실한 신뢰를 바탕으로 깊은 고뇌속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에서 아름답고 서로 공감하는 시가 탄생

한 걸음만 느리게

하게 된다. 문장에서 시인의 고뇌가 보여

걸어보자

야 한다. 수렁에 빠져보지 않은 자는 수

스쳐 지나가는 인생의 바람

렁의 깊이와 수렁의 무서운 위력을 말하

작은 흔적위에 올린 마음

기 어려운 것과 같다. 그러나 시인이 쓰

여기도 저기도 빗물이 되어

는 모든 시가 다 그런 것은 아니나 시인

흥건히 고여 있다

은 시 한편을 쓰기 위해 그 상황에 몰입 한다. 마치 연기자가 상황극에 몰입하는

정신없이 앞만보고

것과 같이 시인은 글의 상황에 깊이 몰

살아가던 날에는

입한다.

풀 한포기 꽃 한송이 볼새없이 아침 안개와 밤하늘의 별빛이

행복은 자연히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경

떠나가면 뒤도 안돌아본다. 자신의 이익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행복은 자

제적으로 어렵다 어렵다 해도 물질이 풍

을 위해서만 세상을 살아가고 자신의 존

신의 만족한 생활만을 말하지 않는다. 이

요로운 것은 사실이다. 이렇다보니 사람

재를 인식할 뿐이다. 하여 간혹 옛날이

웃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그리

오늘은

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 한

참 좋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스도인들이 해야 하는 몫이다. 이것은 그

한걸음 느리게 걸어야 겠다

다. 게다가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다. 몸도

문학이나 음악이든 그림이든 어떤 예술

리스도인들의 사명이다. 매일매일 이 사

계절 바람이 날을 세우고

건강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약골인 경우

이 되었든지 그 일을 하기전에 먼저 신앙

명, 곧 이런 행복관을 가지고 살아가야

내 호흡이 흩어지는 숲에

가 많다. 심리적으로도 자기 자신에게 스

인은 참 신앙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 개

한다.

주인이 있다는 걸

스로 무너지고 있다. 물질의 풍요는 좋지

인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하고 비판하

시는 논리적이거나 추상적으로 서술하

오랜동안 잊고 있었다

만 잃는 것도 많다. 흔히 하는 말이 의지

기전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바른

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문학은 과학이나

가 없다. 또는 열정이 없다는 표현을 하

성경관을 깨달아야 한다. 시편 143:8 “아

철학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쓴

잠시 쉬었다 가는

곤 한다. 그러면서도 일 한 만큼만 받는

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

다면 학문의 이론이 된다. 시는 사물이나

인생인데 한 걸음만

것이 아니라 적게 일하고 많이 받고 싶어

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

관념으로 쓴다. 이는 시인의 자구적 땀과

한 걸음만 느리게 가자

한다. 다른 곳에서 5불만 더 준다면 냉정

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

힘이다. 또 한 주간을 차 한잔과 아름다

진정한 주인은

하게 옮겨 간다. 인간미와 정이 사라진지

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주의 말씀을 듣

운 시 한편을 마음에 담고 삶을 열어가

내가 아닌

오래다. 그 사람의 인생은 사람을 얻는 것

고 깨닫고 순종하여 나아가는 삶을 최고

는 것도 아름다울 것 같다. 하여 시는 시

저들이라는 걸

이 아니라 물질을 따라가는 불나방과 같

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과 독자의 품격이다.

빗물은 안다

다. 마치 함께 있을 때만 아는 사이이며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gmail.com

머리위에 있었다

simye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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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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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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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니다. 그녀의 삶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

삶의 질곡이 그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

은 옷, 더 나은 환경, 더 많은 돈이 아니

왔습니다.

때, 나의 선택이 나의 행복과 삶의 가치

라 돌이켜 아버지의 집을 생각하는 마음

를 뻬앗아갈 때.... 나는 어떻게 하는 것

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위기를 경험하신 적이 우리들은 모두 삶에 대한 소원을 가지

있습니까? 인생의 답이 보이지 않는 때

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원은 ‘잘되는

를 경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나의 삶에

탕자는 스스로 돌이켜 생각합니다. 비

집을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약속을 생각

삶’, ‘어려움이 없는 삶’에 초점이 있습니

내가 원하지 않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로소 그를 사랑하는 아버지를 생각합

합니다. 돌아가야겠다... 약속의 땅으로

다. 보편적이면서 당연한 소원입니다. 하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힘

니다. 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겠

돌아가야겠다.... 모압에서 베들레헴으

지만 우리의 삶이 소원과 일치하지 않을

을 발휘할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하셨습니

다.... 내 아버지의 집에 가야겠다.... 그는

로 가는 길은 나이 많은 여인이 혼자 갈

때가 있습니다. 나는 잘되고 싶은데, 나

까? 만일 여러분이 나오미라면 이 순간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떠났던 만큼 먼 길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사해를 돌아 엔

는 잘하고 싶은데, 나는 행복하고 싶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이방의 땅에

을 다시 걸어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아

디게 광야를 지나야 합니다. 베들레헴을

데.... 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고 다른 사

혼자 남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선

버지의 집을 떠날 때는 자신의 선택이 자

떠날 때와는 달리 이제 베들레헴으로 돌

람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고 싶고 그래서

택의 동기, 자신의 모든 소원과 반대되는

신을 행복하고 즐거운 삶으로 인도할 것

아가는 길은 혼자서 빈털터리가 되어 걷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은데.... 삶이 뜻대

삶의 결과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리

이라 생각했지만,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

고 또 걸어야 합니다. 가야 할까? 갈 수

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

올 때는 남루한 거지의 모습으로 돌아옵

있을까...? 수많은 질문과 의심과 회의가

이 좋을까요?

나오미는 돌이켜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룻기에서 소개하는 나오미의 삶도 그렇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비유에서

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눈에는 아들만 보

나오미의 결정을 가로막을 것입니다. 하

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하나님께서 이스

작은 아들의 삶에는 전환점이 되는 구절

입니다. 거리가 멀고 다른 사람은 알아볼

지만 나오미는 그녀와 그녀의 조상들에

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땅을 떠났습니

이 있습니다. 17절에서 “이에 스스로 돌

수 없는 비참한 모습이었지만 아버지는

게 주신 말씀의 땅, 약속의 땅으로 돌아

다. 혹독한 기근이 찾아왔고, 그녀와 남

이켜 이르되”입니다. 그가 돌이켜 생각하

여전히 거리가 먼데 뛰어나가 아들을 맞

가고자 합니다. 가장 어둡고 혹독한 위기

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그는 아버지의

이했다고 했습니다. 잔치를 벌였다고 했

의 순간, 그녀의 삶에 빛이 비취기 시작

함께 ‘살기 위해서’ 모압 땅으로 흘러들

집에 있으면서도 마음을 세상에 둔 사람

습니다. 탕자 비유의 전환점은 바로 ‘스

합니다.

어갔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 든든한 세

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집에서 기쁨과 행

스로 돌이켜 생각하기’에 있습니다. 삶에

삶에서 위기를 경험하시는 때가 있습니

남자만 있으면 어디든지 살 수 있을 것

복을 얻지 못한 아들이었습니다. 세상으

찾아온 가장 큰 위기, 절망하고 두려워하

까? 돌이켜 생각합시다. 하나님께로 돌아

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

로 나와서 허랑방탕했습니다. 그가 불행

고 분노하고 낙심하는 바로 그 순간 그

갑시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

치 않았습니다. 남편 엘리멜렉이 죽었고,

하기를 원했던 것일까요? 그가 돼지를 키

를 구원하는 것은 더 많은 먹거리, 더 나

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말론과 기룐 또한 죽었습니다. 성경이 그

우는 일을 하고 싶었을까요? 그가 돼지

들의 죽음의 이유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의 먹이를 함께 먹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

하나님이 주신 땅에 기근이 들었고, 이방

까요? 아닙니다. 그는 다만 행복하고 즐

의 땅으로 옮겨갔고, 남편이 죽었고, 하

거운 삶을 원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의

나님이 주신 두 아들도 죽었고.... 행복하

삶에 더 이상 행복하지 않고 즐겁지 않

고 싶은데 함께 불행이 연이어 그녀를 덮

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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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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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샷도 줄서는 맛집도 지겹다… 구석구석 자세히 보는 ‘아싸 여행’ 사소하지만 눈부신 삶을 찾아서… 춘

되는 기억으로 남는 대도시 여행과는 사

천 한바퀴

뭇 다른 느낌이다. 춘천을 택한 또 하나

여행은 이제 잘 나온 ‘인생 사진’ 한 장

의 이유는 ‘시간이 묻어 있어서’다. 중소

남기는 일이 돼 버렸다. 여행의 증명은 근

도시에는 세상이 변하는 속도를 따라잡

사한 배경에서 찍은 가장 잘생겨 보이는

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다.

사진이나, 길게 줄을 서 기어코 맛본 음

춘천에도 그런 곳이 많다. 춘천이 다른

식 인증사진이다. 다른 이들의 여행 사진

중소도시와 다른 건, 그래도 뒤처지기 시

을 뒤져 배경 주소를 전자지도에 찍고 따

작한 게 까마득하게 오래된 일이 아니라

라가는 게 ‘잘하는 여행’이 됐다. 같은 자

는 것. 춘천에는 1980년대와 1990년대

리에서, 같은 각도로, 똑같이 찍은 사진

풍경과 정서가 지층처럼 남아 있다. 기억

이 온라인에 그득한 이유다. 대체로 이런

과 추억을 꺼내기에 적당한 간격이다. 춘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여행 정보를 과점

인싸’들의 여행 반대쪽에 있으니, 굳이 이

럴 수는 없겠지만, 틈나는 대로 그런 여

천은 그 무렵의 청춘에게 ‘안개와 낭만의

생산한다. 그러니 여행 정보라고는 죄다 ‘

름 짓자면 ‘아싸(아웃사이더) 여행’이라고

행을 말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아싸 여

도시’쯤으로 기억됐다. 춘천에 가 본 적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나 ‘줄 서서 밥 먹는

나 할까. 목적지는 낯선 중소도시가 될

행 선언’이다.

있다면 더 좋겠지만, 춘천에 가 보지 않

맛집’ 혹은 축구장만 한 ‘대형 베이커리

듯하다. 대도시인 경우는 눈길 안 가는

카페’ 뿐이다. 한때 이들이 ‘회개하고 돌

곳이거나 한적한 변두리쯤이 되겠다. 이

아올 것’이라 믿었던 적도 있지만, 이제

여행에는 딱 하나 주어진 임무가 있다. ‘

‘아싸 여행’의 첫 목적지는 강원 춘천이

은 풍경을 봤을 테니까. 그러므로 춘천을

그럴 가망이 없다는 걸 안다. 여행에 있

자세히 보기’다. 애정을 담고 자세히 보

다. 춘천을 택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여행하는 건, 어떤 세대들에게는 곧 추억

어 사진은, 음식은 그리고 인정욕구는 더

면 대단찮아 보이는 것들의 진짜 가치를

먼저 도시 크기가 여행에 딱 좋은 사이

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집요해지고 더 강고해질 것이니까.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은 오래 들여다보

즈다. 도심에서는 어디든 다 걸어서 다닐

그래서 시작한다. 지금부터 하려는 건 ‘

면 ‘입체적’으로 변한다. ‘좋은 여행’을 하

수 있다. 춘천을 걸어서 여행하다 보면 도

춘천 골목에서 보게 되는 것들

다른 방식의 여행’ 이야기다. 과시의 욕망

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건 ‘무엇을 보는

시 공간이 이루고 있는 맥락을 금세 이해

춘천 여행에서 해볼 수 있는 가장 흥미

에서 몇 발짝 뒤로 물러난 여행. 이른바 ‘

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는가’다. 매번 그

할 수 있다. 한 공간과 다른 공간이 단절

로운 일은, 뒷골목을 기웃거리다가 별것

았어도 관계없다. 그 시기를 관통해 살아 프롤로그…춘천행

왔다면 춘천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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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장소 앞에 문득 멈춰 서 거기 깃들

업을 잇는다는 건, 한편으로는 지긋지긋

어 있는 시간을 우두커니 들여다보는 것

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을 이어받아

이다. ‘어디든 사는 건 다 같다’고 생각했

야 하는 결단이기도 하다.

다면 틀렸다. 사는 건 다 다르다. 특히 서

‘대를 잇는다’는 것은 때로는 고민과 포

울 같은 대도시와 춘천 같은 중소도시의

기, 성숙과 체념이 뒤섞인 결정이다. 그래

생활방식은 차이가 크다. 대도시 사람들

서 그게 더 소중하다. 세상이 아직 그 가

에게 중소도시로의 여행이, 중소도시 사

치를 몰라주고 있는 분야라면 더 그렇다.

람들에게 대도시 여행이 흥미로운 이유

대를 잇고 있는 가게에 충분한 경의를 보

다. 춘천 도심의 골목길을 기웃거리다가

여야 하는 이유다. 그 덕에 우리는 춘천

느낀 게 있다. 중소도시에서의 장사란, 대

을 여행하면서 반세기 전의 바나나 빵과

도시에서 하는 장사와 여러모로 다르다

월남 과자를,그리고 최고의 호두 파이를

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맛볼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여러 가지였는데, 그중 하나가 가게 밖 에 주인이 써 붙인 대자보 같은 안내문

갈비와 막국수. 둘이 합쳐 127년

이었다. 요선동 먹자골목의 가게 ‘동대문

이번에는 3대(代)를 잇는 곳이다. 춘천

곱창’은 작은 플래카드를 걸었다. 거기 적

에서 ‘노포 중의 노포’라 부를 수 있는 곳

힌 글이 이렇다. “2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이 갈비집 ‘봉운장’이다. 외지인들에게는

않고 일했지만 이젠, 한 달에 두 번 쉬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춘천 사람들이 ‘

고 합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

춘천을 대표하는 고급 음식점’으로 첫손

의 용건은 ‘월 2회 휴무’지만, ‘쉰다’는 것

에 꼽는 곳이다. 봉운장은 춘천에서 가

보다 ‘2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다’는

장 오래된 음식점이다. 6·25 전쟁이 한창

데 눈길이 멈춘다. 세상에, 단 하루도 쉬

이던 1952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꼭

지 않고 27년이라니…. 생선구이 백반을 내는 ‘강릉집’은 가게

에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 습니다’라는 다짐까지 덧붙였다.

바깥에 화이트보드를 걸어 놓고 손님에 게 띄우는 편지를 손글씨로 적었다.

가업을 잇는 이들에게 경의를

들었던 것일까.

70년을 맞는다.

독일제빵에는 장 씨가 새로 시작한 메

‘봉운’이란 상호는 평안남도 순천에서

뉴도 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두툼하게

원주를 거쳐 춘천으로 피란 와서 식당을

만들어 내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수제 호

연 창업주 김봉운 할머니의 이름에서 따

“대대손손 내려온 500년 된 된장을 묻

장 씨는 시아버지가 생전에 만들던 빵

두 파이’다. 호두 파이를 굽기 시작한 지

온 것. 처음에는 빈대떡을 부쳐 팔았다.

어 둔 장독도 없고, 노가리 머리에 파 뿌

을 여태 그대로 만들고 있다. ‘노루(롤) 케

이제 10년쯤 됐는데, 춘천에서는 물론이

가끔 도축장에서 소갈비를 사다가 도끼

리에 한약재까지 넣어 보름 이상 우려

이크’, 빵틀에 구워 만드는 바나나 빵, 거

고 외지에도 알려져 전국에서 택배주문

로 깨 구워 먹었는데, 그걸 손님상에 냈

낸,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 준다는 기

뭇거뭇해 ‘월남 과자’란 별명이 붙은 땅

이 쇄도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시아버

다가 시쳇말로 ‘대박’이 났다.

가 막힌 육수도 없습니다. 아무 비결 없

콩 과자…. 1980년대부터 만들었던 ‘마

지의 옛날 빵을 제치고, 호두 파이가 최

는 게 우리 집 비법입니다. 그냥 제가 새

카롱’도 있는데, 요즘 같은 마카롱이 아

고 인기메뉴로 등극했다.

벽에 나와 따뜻한 밥 지어 놓고, 특별히

니라 달걀도 크림도 넣지 않고 만드는 땅

독일제빵의 경우를 보면, 이름난 노포

자 김승현(45) 씨로 3대를 이어 가고 있

맛은 없어도 정성껏 국과 반찬을 준비하

콩 맛의 퍼석퍼석한 식감의 쿠키다. 시아

가 대를 잇는다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닐

다. 봉운장 갈비는 달짝지근한 ‘옛날 갈

는 거 그게 전부입니다.” 그러고는 그 뒤

버지는 그때 대체 어디서 마카롱 얘기를

수도 있다는 데까지 생각이 이어진다. 가

비’다. 80년 내력의 서울 을지로 노포 ‘조

봉운장 창업주는 2014년에 세상을 떴 고, 지금은 아들 김병준(76) 씨에 이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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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 놓았다. “저희에게는 반복해서 차리는

함지가 춘천 사람들의 통과의례 공간이라

상차림이지만, 손님들에게는 ‘그리운 맛’이 되

는 건, 최근 입구 쪽에 새로 붙여 놓은 한 장

는 한 번의 식사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

의 사진이 증명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

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넘의 손흥민 선수가 주인 이광석(79) 씨와 함

선옥’에서 오래전 맛본 갈비 맛과 비슷했다.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범상찮은 노포 두 곳

께 찍은 사진이다. 보름 전쯤 손 선수가 유소

제법 큰 건물을 짓고 식당을 깔끔하게 단장

은 서로를 예우한다. 봉운장의 손자 김승현

년축구대회에 참석차 춘천에 왔다가 이곳을

했지만, 갈비 맛만큼은 처음의 맛 그대로를

씨는 “어렸을 때 실비 막국수에서 국수를 자

찾아왔을 때 찍은 사진이다. 춘천 출신인 손

지키고 있다고 했다. 급작스럽게 인기를 얻은

주 주문해 참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그런

선수의 성장기 추억 속에도 함지가 있었다

식당이라면 외지인에게 알려져 금세 긴 줄이

기억 때문일까. 봉운장은 손님이 길 건너 실

는 증거다. 이 씨는 “흥민이가 원주에 나가 있

만들어지는 법인데, 여기는 춘천 사람들에

비 막국수에서 국수를 주문해 먹는 것을 용

던 중학교 때나 서울에 있던 고등학교 때도,

게 오래 익숙한 곳이어서 그런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에

지 타지 사람들에게는 덜 알려

도 춘천을 들를 때면 꼭 한 번

졌다. 게다가 창업주의 아들도,

은 와서 밥을 먹고 갔다”고 했

손자도 외지손님에는 관심이 별

다. 함지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로 없다. 뜨내기손님을 불러들이

대번에 그곳에서 느껴지는 시간

는 게 단골들의 불편함을 담보로 하는 일이

인한다. 덕분에 식당에서 다른 식당의 음식

의 깊이가 ‘진짜’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다.

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언제 가도 봉운장

을 주문해 먹는, 드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옛것을 가져다가 시늉하듯 ‘레트로풍’으로 잘 꾸며 놓은 ‘가짜’ 공간과 쉽게 구분할 수 있

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이유다. 봉운장 맞은편에는 황해도 연백 출신의 창

춘천의 통과의례 공간…함지

는 건 실내를 꾸민 그 시절의 ‘미감’(美感) 때

업주 이태식·양정화 부부가 1965년 개업한 ‘

어떤 도시에나 동시대를 살아온 이들이 통

문이다. ‘진짜’인 건 음식도 마찬가지다. 함지

실비 막국수’가 있다. 춘천에서 ‘메밀 막국수’

과의례의 공간으로 추억하는 곳이 있다. 춘천

의 대표메뉴는 ‘정식’이다. 함박스테이크와 돈

란 이름으로 처음 영업등록을 한 1호점이니

에서는 중앙로의 경양식 레스토랑 ‘함지’가

가스, 치즈를 얹어 구운 왕새우를 곁들인 메

춘천 막국수의 원조 격이다.

그런 곳이다. 함지는 1980년 문을 열었다. 그

뉴다. 가격이 2만8000원이니 싸지 않다. 죄

창업주가 2005년 작고한 뒤 석사 출신 엔지

때만 해도 다들 양식을 잘 알지 못했고, 양식

다 중년인 종업원의 서비스도 정중하고, 다

니어인 창업주의 아들 이창훈 씨가 서울 대

당을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른 것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인데, 함박스테이

기업 직장을 포기하고 춘천으로 돌아와 가업

춘천 사람들에게 함지 레스토랑의 기억이,

크가 포크 끝에서 자꾸 부서지고, 잡냄새를

을 잇고 있는데, 그 다짐을 가게 바깥에다가

졸업식 혹은 기념일의 추억과 겹치는 이유다.

잡기 위해 넣은 카레 향이 좀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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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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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중에도 말을 못했다. 왜 못할까?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그것은 아마도 내 잘못을 지적 받는 일 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탓일 것이다.

비 소식이 있어서인지 아침부터 후덥지

누 군들 자기의 잘못을 급 시인할 수 있

근하다.

을까,,, 다음 날 남편이 가게에 오는 시간

날씨가 주는 환경은 살아가는데 참, 많

이 될 때까지 얼마나 마음 속으로 기도

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를 했는지 모른다.

토요일에 가려는 볼리비아는 지금 겨울

저에게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철이다. 그래서 가져 가야하는 짐 중에

하나님도 웃으셨을 것 같다.

겨울 옷까지 라 주는 부담이 크다.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렵게 고

많은 사람들의 격려를 받고,,,, 물질적인

백하는 나를 뒤로하고 차를 향해 가는

도움도 받았다. 그져, 이 일은 우리 둘이

뒷모습이 얄밉기까지 한다.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만 생각했지만 자비

남편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사고가 없

량선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해

었다 그 흔한 것들도,,,

서 인지 계획한 그 금액 안에서 준비하게

나는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있다

가 후진하며 이야기를 계속 하다가 그 집

"사고를 내려면 조그 크게 내던지,,, 저

되었는데,,, 어떤 집사님은 정말 큰 돈을

면 나 아닌 다른 사람, 남편포함 아이들

우체통을 건드리는 바람에 뒷문 쪽에 두

거 어떻게 해 보험처리도 못할 것 같으

우리를 위해 목적헌금을 하셨고 가는데

까지,,, 신경 전이다.

줄로 흰 선이 깊게 파였다.

니 수리하지 말고 그냥 다닐 수밖에 없

비행기표에 보태라고 주시고, 선교지에

운전에 자신할 수 없는 나는 참 자주 실

그 집사님, 에고 장로님한테 혼나시겠어

서 필요할 때 써 달라며 주시고 꼭 필요

수를 한다. 큰 사고가 아닌 그러니까 후

요. 한다. 누구나 다 남편한테 혼나나 보

로 했던 금액이 모이는 것을 보며 "하나

진하며 벽에 부딪쳐 약간에 스크레치, 또

다,,, "한 소리 듣겠지요 뭐!!! 자주 이런 일

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는 남이집에 방문했다가 우체통을 치는

이 있으니,,, 분명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든다. 우리의 생각이나 계획보다 더 크신

일, 그래서 사이드 미러가 부러지는 일

짜증만 나고 말 하기가 싫어 진다.

일을 우리를 통해 보여주실 것을 믿는다.

등등,,, 몇 칠 전에도 교인집을 방문했다

수요예배를 가서도, 말을 못하고 집에

겠어" 합니다. 사이드 미러 부러져서 새로 단지 두어 달 밖에 안 되었으니, 할 말이 없다. 아무래도 운전 안하고 다닐 그곳으로 빨리 가야겠다. 나는 오늘도 속으로 뇌내 인다 나는 초보운전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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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칼럼

주간필라 JULY 1.2022-JULY 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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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답할 수는 없어도 과거와 비슷하게 움

했다가 다시 움직인다. 이런 과정을 경험

직일것’이라 말할 수 있다. 주식시장이 폭

한 후 우리가 원하는 도착지에 도달하는

락해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는

것이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시장 하락을

없다. 기업은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끊

감수하며 장기적인 마음과 함께 투자하

승했던 햇수는 64년이다. 확률로 주식시

임없이 생산한다. 기업의 주식은 단순한

면 높은 이익이 돌아온다.

장을 말하면 80%는 상승했고 20%에 해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

우리 인간의 본성이 현재보다 나은 미

당하는 16년은 하락했다는 뜻이다. 지난

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

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작년 2021년 27.9%, 2020년은 18.4%,

20년 동안에는 85%, 30년에는 83.3%,

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

작년(2021)에 새로 창업한 회사가 무려

그리고 2019 투자는 31.5%라는 높은 수

40년에는 85%, 그리고 50년 동안에는

는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980개 회사이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익률을 창출하던 주식시장이 지난 6개

80%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요약하면 주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특히 급격하게

전체는 더욱더 커지는 것이며 주식시장

월 동안 연일 폭락하고 있다. 나스닥은

식시장은 10년 기준으로 상승할 확률이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느끼는 마음은

에 꾸준히 투자한 사람만이 혜택을 받는

34%, 다우 존스는 24%, 그리고 코인은

80%이며 이것이 꾸준했다는 것이다.

분명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경제가 침체

것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든 일이 예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무려 70%까지 폭락했다. 투자한 돈이

주식시장이 상승한 확률만큼 더 중요

기(Recession)로 이어진다는 소식도 종

상치 못하게 다가왔듯이 좋은 일도 언제

30% 줄어들면 더 이상 손실을 막기 위

한 것은 ‘주식시장이 얼마큼 상승(Size)

종 들린다. 세계의 여러 가지 이유로 공

든지 그렇게 올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

해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 마음이 연일

했는가?’이다. 주식시장이 상승했던 80%

급이 원활하지 않다. 이것이 40년 만에

상황으로 미래를 재단하지 말고 살자’는

갈팡질팡해질 수밖에 없다.

의 연수익률 평균은 주식배당금을 포함

겪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

말이 있다. 주식시장 미래는 인생보다 훨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는 그 이

하여 19.6%였다. 반대로 하락했던 20%

나 국제 정세와 연준의 노력으로 물가는

씬 더 분명하다. 폭락을 회복하고 상승하

유와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

의 수익률은 12% 마이너스이었다. 현재

안정될 것이다. 경제 침체기로 이어진다

는 날이 분명 온다. 모든 방송 매체를 잠

로 움직일지를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인

의 주식시장 폭락은 지난 80년 중 1974,

고 해도 가볍게 지날 것으로 필자는 감

시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미있는

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신문과 방송 뉴

2001, 2008 다음으로 4번째로 크게 하

히 예측해 본다.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그리

스에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

락한 상태이다. 주식시장이 3년 연속 하

과거 주식시장이 보여준 것처럼 주식시

을 얻지 못한다. 미래 특히 주식시장을

락했던 적은 2000, 2001, 그리고 2002

장은 하락 없이 계속 상승하는 것이 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년이었고, 반대로 3년 연속 상승했던 적

니다. 우리가 여행할 때 날씨 관계로 비행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하고 두려운

은 11번이었으며, 8년 연속 상승했던 적

기가 몹시 요동치면 불안하고 두려운 마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마음을 잠시 정리하고 과거 주식시장을

은 1번 그리고 9년 연속 상승했던 적은 2

음이 가득해진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뛰

Adviser (RIA) 248-974-4212

연구해 보자.

번 있었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주식시장

어내리지 않는다. 자동차로 여행할 때 도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역시 같은 비율로 움직이는가 질문하면 ‘

로 사정에 따라 천천히 가기도 하고 정지

All rights reserved.

1942년부터 80년 동안 주식시장이 상

고 재정적으로 훨씬 유익할 것이다. 6/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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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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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듣고 있던 집사님 한 분이 이렇게 말

러나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만 전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우주의 통

했습니다. “장로님, 저는 지옥에 대한 설

하는 설교자는 좋은 설교자가 아닙니다.

치자이신 하나님의 속성에는 사랑과 공

교를 들어도 조금도 마음에 불편함을 느

하나님의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

의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당신이 믿든지

어느 교회에서 주일 예배 시 담임 목사

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옥에 대한 설교

감 없이 전하라고 세움 받은 사람들입니

믿지 않든지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는 곳

님이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

를 들으면 그런 무서운 곳에 내가 예수님

다.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어 있고 죽은

이고 죽은 후에는 반드시 둘 중 한 곳으

다. 예배 후 친교 시간에 장로님 한 분이

을 믿기 때문에 가지 않는다는 확신 때

다음에는 반드시 천국과 지옥 중 한 곳

로 가야 합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비

목사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

문에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밀스러운 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사님, 오늘 설교 감사합니다. 그런데 천국

그리고 더욱 믿음 생활을 잘 해야겠다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

믿고 그 분을 구주로 영접하면 되는 것

에 대한 설교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각오를 하게 됩니다.” 목사님은 웃으면서

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입니다.

요? 지옥 설교는 마음에 불편함을 갖게

말했습니다.

있으리라.”(히브리서 9:27). 지옥은 죄짓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하게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

“저는 지옥 이야기로 공포심을 주려고

지 말라고 사람이 지어낸 말이 아니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

지 않습니다. 일주일 동안 힘들게 살다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사

라.”(사도행전 16:31) 예수님을 구주로 받

교회에 와서 위로와 힘을 얻기 원하는데

지옥에 가지 않는지 알려주려는 것입니

람들이 지옥의 실재를 믿지않는 이유는

아들이겠다고 결심하고 영접하십시오. "

지옥에 대한 설교를 듣고 두려움과 공포

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뿐만 아니라

무엇일까요?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

심을 갖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교

공의의 하나님도 되시고, 심판의 하나님

찍한 지옥을 만들어, 사람을 집어넣을 수

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

인들이 듣고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도 되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

으니"(요한복음 1:12)라고 성경은 말씀합

설교만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러자 옆에

귀에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합니다. 그

러나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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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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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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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예약 문의: 267-452-0104 교통사고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대 6 주 동안 통증을 느끼지만 이는 추정치일

라서 신체의 불편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

한 책임을 낮추거나 합의에서 받는 금액

와 엉덩이 부위에 멍이 생길 수 있다. 내

야 한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욱씬거리

을 제한하기 위해 부상의 심각성을 경시

부적으로 심각한 타박상은 다른 징후와

는 통증이 정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의사

함으로써 청구를 약화시키려고 할 수 있

증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당신이 알지 못

다. 차량 사고 후 관리 및 예후에 대한

하는 숨겨진 부상이나 연조직 부상이 있

완전한 기록을 남기고 시기 적절하고 상

을 수 있다.

세한 테스트 및 제안된 치료 기록을 제

의사를 방문하지 않고 부상을 치료하

공함으로써 이러한 접근 방식에 대응할

지 않으면 이전 부상으로 인해 향후 의

수 있다.

료 보장이나 장애 보험이 거부될 수 있

뿐이다.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되는 기 간을 예측하는 정확한 방정식은 없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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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빠른 보험 청구

6. 더 쉬워진 미래의 보험 청구

통받는 기간은 부상의 정도와 의사의 진

대부분의 보험 회사는 사고 후 72시간

단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사고 후 몇

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허용 가능한 시

일 간은 작은것이라도 다소 불편함이 있

간으로 간주한다. 사고 후에는 사소한 문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뇌진탕이 없더라

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사고

제를 배제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본 검진

도 목과 등은 보이지 않는 부상에 취약

7. 의사 방문을 거부해도 돈이 절약되

직후에 괜찮다고 느끼지만 하루나 이틀

을 받아야 한다. 보험 회사에 귀하가 피

하다. 아드레날린이 급증하거나 쇼크 상

지 않는다

후에 통증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해를 입었을 수 있음을 알리고 귀하의 치

태에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몇시간 동

개인이 의료 지원받기를 미루는 가장

료를 관리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한다.

안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경

일반적인 이유 중 하나는 비용에 대한

우 향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두려움이다. 그들은 종종 다른 운전자의

1. 교통사교 통증을 즉시 해결 & 후유증 예방

다. 의사 방문이 지연되면 교통사고 부상 4. 지연된 통증

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다.

보험사가 충돌에 대해 책임을 지고 결과

3. 더 나은 법적 증거

교통사고로 인해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

다른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교통사고를

낀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에게 가는

당했다면, 새로운 보험 회사와 거래하여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안전벨트가 우리

확인하기 위해 기다린다. 하지만 그건 잘

것이 최선의 조언이다. 통증이 없더라도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 후 최

와 함께 휘어지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못된 상식이다. 먼저 자신의 차/건강보험

의사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

대한 빨리 건강을 돌보는 것이 과실 당

잠거져 우리를 보호하고 운전자 시트에

을 통해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 그런

이다. 근육이 이완되고 첫 부상의 긴장

사자의 보험 회사와 협상하는 데 도움이

앉게 한다.

다음 상대방의 보험에 보상을 신청하는

이 풀리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

될 수 있다. 과실 보험은 의료 비용에 대

5.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손상

안전벨트를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복부

적으로 모든 의료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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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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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여 담낭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담

급성 담낭염의 5~10%는 담석이 없이 발

낭 점막이나 담낭 벽에 산소 공급이 감

생하는 무결석 담낭염입니다.

소하는 허혈성 변화가 유발되어 염증이 발생합니다.

위험 요소로는 심한 외상, 화상, 지연 진 통 후의 산후기, 수술 후 상태, 장기간의 금식 및 정맥영양 공급 등이 있습니다. 또

둘째, 담즙 내에 존재하는 레시틴에 담

한 혈관염, 담낭의 폐쇄성 선암, 당뇨병,

낭 점막의 지방산이 작용하여 리소레시

담낭 꼬임, 담낭의 세균 또는 기생충 감

틴이 만들어지고, 염증 매개체인 프로스

염, 다른 전신 질환(유육종, 심혈관계 질

타글란딘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인자들

환, 결핵, 매독 등)에서도 관찰될 수 있습

로 인한 화학적 자극에 의해 담낭염이

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경우 담낭 에 지방의 침착이 발생할 수 있고 담즙

셋째, 무균 상태인 담즙에 장내 세균이

에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하게 되며 그

유입하게 되어 담낭염이 발생합니다. 세

외에도 다양한 염증성 물질의 분비로 인

균성 염증은 담낭염의 50~85%를 차지

해 담낭의 담즙 분비 및 수축 기능에 이

하며, 주로 담낭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상이 생겨 무결석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

는 대장균, 클렙시엘라(Klebsiella)종, 연

습니다.

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보통 무결석 담낭염은 합병증이 발생할

종 등이 있습니다.1 담낭염은 발생 경과

확률이 결석 담낭염보다 높은 것으로 알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고 분비되어 담관

에 따라 급성 담낭염과 만성 담낭염으로

려져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도 부르는 장기로

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밤 사

나눌 수 있으며, 담석으로 인해서 발생하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7~10 cm 길이의

이 공복 기간 동안 생성된 담즙산은 대

는 결석 담낭염과 담석이 없어도 발생하

주머니입니다.

부분 담낭 내로 저장되며, 첫 아침 식사

는 무결석 담낭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요

2. 만성 담낭염 만성 담낭염은 급성 담낭염과는 다르

용적은 30~50 mL 정도로 공복 시에

때 십이지장으로 유입됩니다. 간내 담즙

는 증가하고 식후에는 담낭의 수축작용

의 하루 총 기본 분비량은 약 500~600

종류

담낭에 존재하는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

으로 용적이 감소합니다.

mL 정도입니다. 담즙은 보통 무균 상태

1. 급성 담낭염

낭을 자극하고, 담낭 벽의 조직학적 변화

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시키고 저장하는

이지만, 담석이나 종양, 수술 후 변화 등

급성 담낭염의 경우 90% 이상이 담석

역할을 하고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보내

의 이유로 인해 담관을 통해 담즙에 세

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담석이 담즙 유출

서 인체가 섭취한 지질의 소화, 흡수를

균이 침입하게 되면 담낭염이나 담관염

경로인 담낭관을 폐쇄하면 일차적으로

만성 담낭염은 이로 인한 증상이 애매

돕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담즙은 담즙

을 유발하게 됩니다.

담낭이 심하게 팽창되고, 이차적으로 감

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보통 초

가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만성 염증을 일 으켜서 발생하게 됩니다.

산, 담즙 색소, 지질 등으로 구성됩니다.

담낭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담낭염이라

염이 발생하여 담낭염이 발생합니다. 급

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담석

담즙산은 지방을 유화하여 소화와 흡수

고 부르며, 이는 크게 아래와 같은 세 가

성 담낭염은 담석증의 합병증 중에서 가

으로 인해 수술을 하게 될 때 관찰하게

를 돕고, 담즙 색소 및 지질은 체내의 불

지 과정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장 흔합니다. 주로 환자들은 심한 우상복

됩니다.

필요한 물질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합니 다.

첫째, 담석 등으로 인해 담낭관이 막혀

부(오른쪽 윗배) 통증, 발열, 오심(메스꺼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을 동반한 환자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면 담낭 내압이 증

움),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거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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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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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

의사가 오른쪽 윗배의 갈비뼈 아래를

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

누르는 동안 환자에게 심호흡이나 기침

니다.

을 시키면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을 멈추 게 되는 머피 징후(Murphy’s sign)가 특

증상

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급성 담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점점

영상검사로 담낭염을 진단할 수 있는

더 심해지는 복부 통증으로 흔히 담관

데 복부초음파 검사와 간담도 스캔을

산통이라고 부릅니다.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쉽

담낭의 염증으로 오른쪽 윗배의 통증이

고 흔하게 이용하는 진단 방법으로 복부

발생하는데 염증이 점차 진행함에 따라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통증이 점차 오른쪽 윗배에서 복부 전체

90~95%에서 담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로 퍼집니다.

담낭의 담석은 중력이나 환자의 자세에

통증이 견갑골 사이 부위나 우측 견갑

따라 그 위치가 이동하기 때문에 환자의

골 또는 어깨 부위로 방사되어 나타나기

자세를 변동시켰을 때 움직이는 담석을

도 합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초음파 소견 으로는 담석이 좁은 담관의 입구를 막아

담낭염에 의해 복막에 염증이 동반되므 로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 지거나 심호흡

된 담낭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담낭에 염증을 유발하여 담낭 벽의 두께

을 하는 경우 복막이 자극되어 통증이

특징적으로 오른쪽 윗배의 갈비뼈 아래

더 심해질 수 있고, 오심, 구토, 발열 등

부위를 누른 채로 환자에게 심호흡이나

의 전신적인 염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

기침을 시키면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을

1. 갑자기 발생한 오른쪽 윗배의 압통,

위에 압통이 발생하는 초음파 머피 징후

습니다.

멈추게 되는 머피 징후(Murphy’s sign)

2. 발열, 3.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의 증

가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 내부의

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와 같은 염증 소견의 세 가지 소견이

염증 물질로 인하여 담낭 내부의 초음파

만성 담낭염의 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있을 경우 급성 담낭염을 강력하게 의심

신호가 증가하며, 염증으로 인한 이차적

복부 팽만감, 복부 불편감, 담관 산통까

해 볼 수 있습니다. 약 45% 정도의 환자

인 반응으로 담낭과 담낭의 주변에 액체

복부 진찰 시 오른쪽 윗배를 눌렀을

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자기

에서 혈액검사에서 빌리루빈이 상승하

가 고여있는 액체 저류 소견이 보일 수

때 심한 통증이 거의 항상 나타나고

급성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나타날

며 25%에서 간기능 수치인 아미노기전

있습니다. 간담도 스캔은 담즙으로 배출

25~50%의 환자에서는 팽팽하고 확장

수도 있습니다.

달효소가 상승합니다.

되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정맥 주사하여,

담낭염에서 동반되는 발열은 고열은 아 니지만 오한이 흔하게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은 특징적인 병력 청취와 진 찰 소견을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가 0.4 cm 이상으로 두꺼워지고, 초음파 기구로 우상복부를 눌렀을 때 담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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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서 섭취된 후 담낭에서 농축되고 담

있으므로 24~72시간 이내의 조기 수술

관, 십이지장을 거쳐 배출되는 과정을 연

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속적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간담도 스캔

전신상태가 좋지 않거나, 나이가 매우

에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잘 배출됨에

많은 경우 응급 수술을 피하기 위한 목

도 불구하고 담낭이 관찰되지 않으면 담

적으로 경피적 담낭 배액술을 시행할 수

낭관이 막힌 것으로 급성 담낭염을 거의

있습니다. 경피적 담낭 배액술은 피부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통해 담낭으로 배액관을 삽입하여 염증

만성 담낭염은 담석으로 인한 반복적

이 생긴 담즙을 배액하고 담낭의 압력을

인 복부 통증 또는 급성 담낭염을 경험

줄여주는 방법으로, 국소 마취만으로 시

했던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를 통해 의심

행할 수 있어 환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할 수 있습니다.

적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담낭은 수축되고 담

담낭 배액술을 통해 내과적 치료로 회

낭 벽은 심하게 두꺼워진 소견이 관찰되

복할 시간을 벌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며, 종양과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환자에서는 장

니다.

기간 배액관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며,

담낭염은 췌장염, 맹장염, 위염, 소화성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 여부를

궤양, 신장의 결석 등과 감별을 위해 혈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담낭염

약물치료로는 통증 조절과 광범위 항생

배액관을 점차 큰 것으로 교체하여 담석

액검사 외에도 단순 복부 X-선 촬영, 복

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내과적

제 투여를 통한 염증 치료를 시작합니다.

을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부초음파,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om-

및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

진통제로는 메페리딘이나 비스테로이드

수술은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절제수술

puted Tomography, CT), 자기공명영

료는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의 위

성 소염진통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이 시행되며 염증이 담낭에만 국한되어

상촬영(Magnetic Resonance Imaging,

험이 없고 큰 고통 없이 빠른 시일 내에

모르핀에 비해 오디 괄약근(담관에서 십

있다면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배

MRI) 등의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치료가 완료되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하

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위의 괄약근)의

를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담낭을 제

있습니다.

는 담석증 치료의 표준이지만, 수술적 담

경련을 덜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염

낭절제술 전에 일정기간의 입원 및 안정

치료

이 필요합니다.

교정합니다.

내과적 치료로 약 75%의 환자에서 입

증의 범위가 넓거나 다른 합병증이 동반

원 2~7일 이내에 급성 증상이 호전되나

되어 있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개복 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전혀 없이 담낭에 담석만 있는

내과적 치료로 우선 금식을 하고, 수액

25%에서는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치료를 통하여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병세가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급성 담낭염 환자에서 적절한 수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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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차지하며 드물게 위, 공장, 기관지, 간

기는 환자의 안정에 달려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합병증(천공, 누공, 장폐

문맥, 피부 등으로도 누공을 형성할 수

색증 등)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심

있습니다. 누공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폐

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응급 담

쇄되기 때문에 급성 담관염, 지속적인

낭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통증, 장관폐쇄에 의한 응급 수술이 필 요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즉각적인 치 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담석성 장

치료-약물 치료 증상이 있는 담낭 담석이더라도 크기

폐색증은 담석에 의한 누공형성의 한 일

가 작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을 통

환으로 커다란 담석이 담낭-장관 누공

한 경구 용해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을 형성한 후 누공을 통과하여 장관으

담낭 담석 중에서 콜레스테롤 성분이 높

로 배출된 후 장관을 폐쇄하는 경우입니

은 콜레스테롤 담석 환자가 치료의 대상

다. 석회화담낭은 만성적으로 염증이 있

이 되며, 담낭의 기능이 유지되고 담낭관

는 담낭벽 내에 칼슘염이 침착된 경우이

이 열려 있는 것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가

며 담낭암 발생과 관련이 있어 이 소견

장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우르소데옥시

이 보이는 환자에서는 담낭절제술이 권

콜산(Ursodeoxycholic Acid, UDCA)으

유됩니다. 그리고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로,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

위해 투관침을 삽입할 때 드물지만 복강

고 담즙으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양

내 장기나 장간막에 손상을 초래하거나,

을 줄임으로써 콜레스테롤 탈포화를 유

투관침 삽입 부위에 혈종, 감염, 탈장 등

도하여 작용을 나타냅니다. 6개월에서 1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강경 수

년간 사용하면 30~60%에서 담석의 용

술을 위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탄산가

해가 나타나고, 담석의 완전 용해가 없더

스를 복강 내부로 주입하게 되는데 가스

라도 상당수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입니

로 인한 색전증이나 피하기종이 발생할

다. 담석의 크기가 작을수록 효과가 좋

수 있습니다.

고, 담석의 개수도 효과와 관계되어 있어 3개 이내의 경우일 때만 경구 용해요법

위험요인 및 예방

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구 용해요

담낭염은 대부분이 담석성 담낭염이기

법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물로만 치료

때문에, 담석에 대한 위험요인과 예방법

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담석이 완

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전히 용해되는 경우는 30% 이하로 많지

담석의 유병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상승

않으며 용해 후 5년이 지나면 절반 정도

종, 괴저와 천공, 누공(관모양 통로) 형

자의 10% 에서 발생합니다. 담낭 주위

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두 배 가량 높

에서 재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성, 담석성 장폐색증, 그리고 석회화 담

장기 내로의 누공은 염증과 유착이 형성

습니다. 담석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

낭 등이 있습니다. 담낭 천공은 담석증

되면서 발생합니다. 담낭-장관 누공 중

험 또한 나이에 따라 증가합니다. 열량이

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합병증 중

담낭-십이지장 누공이 75% 정도로 가

높고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염분이 많

가장 중증의 합병증으로 급성 담낭염 환

장 흔하고, 담낭-대장 누공이 15% 정도

이 포함된 서구화된 식이를 할수록 콜레

합병증 합병증으로는 축농(화농성 염증)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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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롤 담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건강

자주하는 질문

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

Q. 담석이 있을 때 무조건 수술해야 하

만과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 또한 담석증

나요?

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 우선 담석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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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담석으로 인한 담낭염의 수술적 치 료 시 담석만 제거하게 되나요?

주기적인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담

A. 아닙니다.담석으로 인한 담낭염의 수

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며, 갑작스러운

A. 담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석의 변화 추이와 담낭의 상태를 관찰해

술적 치료 시 담낭은 그대로 두고 안에

체중 감소 후에도 담석이 잘 발생하는 것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담석이 있어도

야 합니다.또한 담석으로 인하여 담낭염

있는 담석만 제거하지 않고 담낭 전체를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를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는 특별한 치

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급

제거하게 됩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배

한 사람들의 25% 가량에서 담석이 발생

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복부

작스러운 우상복부 통증이나 이와 동반

에 최소한의 부위만을 절개한 후 복강경

한다는 보고가 있어 급격한 체중감량을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추적검사를 합니

되는 발열, 오한, 구역감 등의 증상 시 빨

을 이용하여 담낭을 제거하는 복강경 담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몇몇

다. 하지만 우상복부의 압통이나 발열

리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

낭절제수술과 우상복부 위치를 절개하

고위험군에서 우르소데옥시콜린산 복용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내과적인 치료로

셔야 합니다. 그리고 담석이 없는 경우에

여 담낭을 제거하는 개복수술이 있습니

이 담석 발생에 예방적 효과가 있으며, 콜

호전이 되지 않거나 천공이나 누공 등의

도 비만 시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

다. 최근 복강경 담낭절제수술이 많이 시

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키는 스타틴 제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수술적인

로 기름진 음식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시

행되나 환자의 상태, 염증의 범위, 합병증

제가 담석과 이로 인한 수술의 발생을 낮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 적정체중 유지를 위한 건강한 식이 및

동반 여부에 따라서 개복수술이 시행될

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Q. 담낭염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방법에

운동 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수 있습니다.

(preliminary analyses) 결과 현재 유

자인 트레버 베드포드 박사는 “지금까

이두창 바이러스가 약해질 가능성이

행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지난

지 입수한 유전적 정보에 따르면 지난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에 수집한 바이러스와 비교했

몇 년 동안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사

한편,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을 때 50개 가까운 변이가 쌓인 것으

람들 사이에서 더 퍼질 수 있도록 진

(CDC)는 미국에서도 원숭이두창 지역

로 나타났다.

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전체 분석을

사회 내 전파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면 2018년부터 이 같은 상황이 시작

22일 기준 미국에선 156명이 원숭이두

됐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워월

DNA 기반 바이러스인 원숭이두창은 유전물질을 복제하는 과정에서 자체 오 류를 수정할 수 있어 변이가 느리다고

NYT는 최근 미국 보건당국이 공개한

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원숭이두

평가되는데, 4년 사이 빠른 증가세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에서

이날 기준 전 세계 확진자는 3336명으

창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

코로나19를 비롯한 RNA 바이러스는 1

도 두 가지 버전의 바이러스가 확인됐

로 지난달 6일 첫 보고 이후 약 7주 만

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지난 2018년부

년에 20~30개의 변이가 발생할 수 있

다고 전했다.

에 3000명을 넘어섰다.

터 조용히 확산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지만, DNA 기반 바이러스의 경우 통

다만 돌연변이가 바이러스에 미치는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긴급회

나왔다. 이미 50개 가까운 변이가 포

상 1~2개의 변이만 나타난다는 게 전

영향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마이클 말

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

착됐다면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

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미국 프

림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는 “바이

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검

르면 최근 공개된 바이러스 초기분석

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진화생물학

러스를 해치는 변이의 영향으로 원숭

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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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책읽는 습관이 장래 직업 결정한다 여름방학 독서 습관 키우기

리 속에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가 훨씬 좋

연스럽게 그림 한 장 없지만 자신의 취향

투자하면 교재들에 비해서 저렴한 여러

본인이 선택하도록 유도

은 정보다. 다만 이런 사실을 알 수 있을

이 묻어 있는 책을 고르게 마련이다. 어

가지 책을 구입할 수 있다.

도서관서 스펙트럼 확대

정도의 독서 능력을 갖기까지는 독서 시

려서 책을 많이 읽은 자녀들은 나중에

셋째, 자기 책보다 도서관 책이 더 독서

독서 환경 만들어줘야

간이 꽤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

대학 전공 선택은 물론, 직업 선택에도 주

습관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움이다.

체성을 갖게 된다.

하다. 또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용

신나는 여름방학을 게임과 유튜브 시청 으로 낭비하는 자녀를 보게 될지도 모른 다는 우려에 학부모들의 마음이 편치 않

자녀에게 책을 읽히는 습관을 길러 주 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둘째, 책이 많아야 읽는다. 자녀가 읽을

이한 방법이다. 도서관 책은 선택의 폭이

만한 책이 가득 차있는 책꽂이는 자녀의

매우 넓고 수량 제한 없이 빌려 올 수 있

다. 그냥 내버려둬도 스스로 알아서 책

첫째, 자녀가 읽을 책을 자녀가 고르게

독서 습관을 유도하는 방법이 될 수 있

으므로 책이 끌리지 않으면 안 읽고 반

을 읽고 공부하는 자녀를 갖는 경우는

하자. 물론 처음에는 그림만이 가득 찬

다. 일단 서점에 가서 자녀의 책을 사는

납하면 그만이다. 또한 대출 기간이 있으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경우 뿐이라는 우스

그림책을 고를 테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

투자를 해보자. 전문가들은 300달러를

므로 제 시간에 계획을 세워서 책을 읽

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이번 여름방학은

을 수 있어 이 또한 나중에 대학 공부나

자녀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기회가

직장 생활을 할 때 유용하다. 참고로 LA

되면 좋겠다.

의 카운티 도서관과 시립 도서관은 합쳐

책을 읽는 부모 옆에 항상 책을 읽는 자 녀가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책 읽기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

서 120곳이 된다. 이들의 서고에 있는 책 들은 온라인으로 어디서 든 대출이 가 능하다.

지 않은 ‘공부 잘하기’의 왕도다. 심지어

넷째, 시간 관리를 배울 수 있다. 자녀들

는 인생 성공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하지

도 하루가 24시간 뿐이라서 TV시청, 비

만 우리 자녀들에게는 책 읽기 보다 더

디오 게임,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낭

재미있는 비디오 게임과 유튜브 시청이

비하면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 진다.

있다. 당장의 시각을 통한 자극적인 정

이런 유해 요소를 물리치고 책을 읽히는

보는 재미도 있고 즐겁지만 책 속 문자

것이 승패의 관건이다.

를 통해서 머리 속에 그려지는 혹은 머

다섯째, 종이 책 이외의 읽을 거리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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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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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해야 한다. 종이 책 말고도 오디오북,

시간을 내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 함께

킨들, 아이패드, 누크, 이북을 통한 독서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자. 만약 학부모가

일곱째, 자녀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실제

은 자녀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마련

도 유용하다.

읽지 않은 책이라면, 책을 읽거나 요약본

환경을 만들어 주자. 베개가 필요하거나

만큼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여섯째,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관리할

을 참고해서 몇 가지 질문을 나눠보자.

램프, 책, 독서용 램프 등과 책을 읽을 공

게 중요하다. 특히 충분한 휴식과 편한

필요가 있다. 자녀가 책 읽기를 마치면

반드시 자녀가 이해했는지 확인할 필요

간도 확보해 주도록 하자.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Fund)도 세금보고상에서 과세대상 소득 (Taxable Income)으로 표시가 된다.

‘가족의 소득과 재산 정도에 따라 지원 하는 학자금 제도’ 학자금 지원 신청을 하면 가족의 소득

come: 1099 INT) -주식 보유에 따른 배당금 소득(Dividend Income: 1099 DIV)

여덟째, 책 읽기 있어서 또한 중요한 것

(1년간 지원금액이 1만5000달러를 넘 지 않으면 비과세 항목이다.)

하지만 학자금에서는 이들 과세소득

두 번째로는 자녀의 양육비(Child Sup-

(Taxable Income)과 함께 세금을 납

port)이다. 이혼 또는 별거한 가족의 경

부하지 않는 비과세 소득(Untaxed in-

우 자녀를 양육하는 측에 자녀의 생활비

come)을 더해서 소득으로 계산을 하게

로 지원하는 금전적인 도움이다. 위자료

된다. 비과세 소득 중 일부 항목은 세금

(Alimony)가 세금보고에 포함되고 세금

(Income)과 재산 (Asset)에 따라서 납부

-자영업자 또는 독립 계약자로 일을 해

보고에도 표시되지 않지만 학자금 신청

을 납부하지만 양육비는 세금보고에 포

하기 어려운 학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

서 발생하는 소득(Schedule C & 1099

서류에서는 소득으로 합산하게 된다. 따

함되지도 않고 세금을 납부하지도 않는

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과 재산은 어떤

NEC)

라서 좀 더 폭넓은 항목들이 계산에 포

다. 하지만 학자금에서는 이 금액을 합

함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산 계산한다.

것을 말하고 어떻게 산정을 하는지 알아 보자.

-주식 투자나 부동산 등을 매각해서 Gain/Loss)

• 학자금에서 소득이란… 세금보고에 표 시된 Income을 말하는 것인가? 보통 소득이란 세금보고 서류에 표시된 소득을 말하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속한 다고 알고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해서 받는 급여인 근로 소득(W-2 Form) -은행에서 받는 이자소득(Interest In-

세금보고에 표시되는 비과세 항목은 비

발생하는 자본이득 또는 손실(Capital -회사를 경영해서 발생하는 사업소득 (S-Corp/LLC/Partnership 등 Business Income) -보유 중인 사업용 자산에서 발생하

• 학자금상 소득으로 합산하는 비과세소

과세 이자, 비과세 배당금 등이 있으며,

득(Untaxed Income) 항목은?

개인 은퇴연금배당(IRA distribution),

먼저 세금보고에는 표시되지 않는 항목 으로 대표적인 것은 증여(Gift)와 양육비 (Child Support)가 있다.

연금소득, 소셜 연금(Social Security Benefit)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학자금 서류에서는 은행 계좌로

는 수입(Rental Property Income) 등

첫 번째로 증여(Gift)는 친인척이 생활

입금되는 모든 돈들이 가족의 학비 부담

이 있으며 실업급여(EDD) 위자료(Ali-

비를 지원해 주거나 학교 진학을 축하하

소득에 포함되어 학비로 사용할 수 있다

mony), 은퇴연금의 조기 인출에 따른 소

기 위해서 주는 금전적 도움이 여기에 해

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하면 학자금에서

득(Early Withdrawal from Retirement

당한다.

는 가용소득(Available Income), 즉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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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 수 있는 모든 소득이라는 개념을

경우는 대부분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

식투자를 해서 많은 소득(Capital Gain)

사용한다.

져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학비 부

을 얻었고 세금보고에 그 내용을 포함했

담으로 계산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

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손실이 발생해

는 부분이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서 실제로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소득

할까?

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런 경우도 역

• 어떻게 계산 또는 작성하나?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이들 세금보고

시 학비 부담을 다시 산정해 달라고 요청

항목(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몰라서 작 • Appeal이라는 절차를 이용하자

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주요 서류인 FAFSA에서는 단계별로 입

을 해보는 것이 좋다.

Appeal 절차는 앞의 경우에만 국한되

소득이 많아지면 학비 부담은 늘어나게

력을 하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이걸

으로 401K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부

지 않고 다양한 이유로 학비 부담을 다

되는 구조를 설명했다. 그런데 이런 고민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 가지

분은 세금보고상의 소득에 합산되어서

시 산정해 주도록 진학하는 대학에 요청

을 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의 소득이 많

다행인 것은 FAFSA 서류 작성 단계 중

학비 부담을 늘리게 된다.

하는 절차이다.

아지면 학자금 지원이 줄어드니 일을 하

IRS에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세금보고 자

두 번째는 은퇴연금 상품을 같은 성격

사유는 실업 상태가 되었거나 소득이

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닌가?”라는

료를 받아오는 ‘IRS Data Retrieval Tool’

의 다른 회사로 전환하거나 다른 종류의

감소한 경우와 질병 또는 수술 등 의료

질문이다. 그러면 “소득이 1만 불이 증가

이라는 절차를 진행하면 해당 항목에 세

상품으로 전환(401K를 IRA로 변경하는

비 부담 증가 등이 대상이 되며, 부모의

하면 학비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까?”로

금보고를 한 IRS 자료들을 자동으로 가

경우)하는 경우이다. 흔히 전환 (Roll-

사망 또는 이혼 별거 등에 따른 가족의

생각해 보면 된다.

져오게 되어 따로 입력을 할 필요가 없

over)라고 부르는 것으로 IRS에서 자료

상황이 변경되어서 학비 부담이 어려운

게 된다. 그럼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를 받아와도 이 부분은 반드시 전환되었

경우도 그 대상이 된다.

IRS와 온라인 자료을 연결해도 모든 항

음을 표시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절차가 중요한 것은 학자금 신청제도

정도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소득이 늘어

목의 자료가 자동으로 입력되지는 않기

전환 금액이 모두 가용소득 (Available

측면에서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때 사용

서 세금을 일부 더 납부한다고 해도 일

때문에 별도로 직접 입력 또는 표시를 해

Income)으로 계산되어 부모의 학비 부

하는 소득 자료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을 하는 것이 불리한 것이 아니고 더 유

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이 부모의

담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앞서 언급한

1-2년 전 소득을 사용해서 학비 부담을

리하다. 그리고 지나치게 소득이 낮으면

학비 부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바와 같이 이 금액은 나의 은행에 입금되

계산한다는 불합리성이 있다. 1-2년 전

학교에서는 도대체 그렇게 적은 소득으

종종 있다.

지 않고 다른 은퇴연금계좌로 이전되기

의 소득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로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를 설명하는 소

첫 번째는 은퇴연금에 납부한 내역

때문에 가용소득이 아니다.) 물론 은퇴

반영하지 못하므로 상당한 변화가 있었

득 비용지출표를 만들어서 제출하도록

(Payments to Tax-Deferred Pensions/

연금을 중도해지한 경우는 과세소득이

다면 학교에 학비 부담을 다시 산정해 주

요청하고 있다. 절차도 더 복잡해지게 되

Retirement Savings) 항목으로 주로 근

며 세금과 함께 벌금까지 납부하게 된다.

도록 요청하는 절차라고 보면 된다.

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로소득인 W-2 Form에 있는 Box12항목

그런데 보통 은퇴연금을 중도 해지하는

2020년-21년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주

기본적으로 소득이 1만 불이 증가하면 부모의 학비부담은 2천 불에서 3천 불

Aim FAC&CPA 대표 /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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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배우=마라토너, 묵묵하게 더 달려야죠"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 심사위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원상을 받은 '박쥐', 전도연이 여우주연상

이어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도 물

을 수상한 '밀양',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

론 영광스럽고, 기쁘고, 잊지 못할 최고

로커'까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영화

의 순간이지만 영화제에 출품하고, 수상

가 세계 영화의 주류로 우뚝 서는 데 있

을 하기 위해 연기를 하는 배우는 없다.

어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있다. 명실상

연출을 하는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저 영

부 한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다.

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 한 부분인 것"이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

라고 말했다.

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

그는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가장 중

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베이비

요한 것은 관객의 소통이다. 그 과정에

박스에 놓인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

서 칸 영화제가 있는 것뿐이지 목표가

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을

될 수는 없다. 저에게는 관객과의 만남이

맡았다. 그는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

중요하다"라며 "남우주연상 수상 이전과

한 특별한 거래를 계획하고, 거래 불발이

이후 송강호는 달라질 게 없다. 똑같이

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의 연속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연하게 위기를 모면하며 여정을 이끄 는 인물이다.

'괴물 '(2006, 감독주간), '밀양'(2007,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송강호는 '브로커'로 지난달 프랑스 칸

놈'(2008, 비경쟁 부문), '박쥐'(2009, 경

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쟁 부문), '기생충'(2019, 경쟁 부문), '비상

에서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선언'(2021, 비경쟁 부문), '브로커'(2022,

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잘해서 받았다

경쟁 부문)로 총 7번의 칸 초청을 받으며

기보다는 영화는 많은 요소가 뭉쳐서 한

국내 배우 중 칸 경쟁 부문 최다 진출이

작품이 된다. 저뿐만 아니라 배두나, 강

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송강호는

동원, 이주영, 이지은 배우를 비롯한 특

"3년간 연달아 칸 영화제를 갔는데 참 많

별 출연해 준 송새벽, 김새벽, 김선영, 이

은 걸 느꼈다. 세계 영화인들, 수많은 팬

동휘, 단역들까지 하나하나의 땀방울이

들이 한국 콘텐츠, 한국 영화를 존중하

모여서 한 작품이 된 것 같다"라며 "또

고, 인정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

최고의 스태프가 받쳐주고, 모든 분들이

느 자리를 가든 한국 콘텐츠나 한국 영

최선을 다해줘서 칸 영화제도 갈 수 있었

화를 얘기해 주실 때 뿌듯함과 자긍심이

고, 제가 영광스럽게 상을 받았다고 생각

생겼다"라고 밝혔다.

한다. 이 모든 요소들에 감사를 드리고

이어 "이게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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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 감독님부터 켜켜이 쌓아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한

생각은 있다. 설레기도 하지만 초조함과 긴장감도 있다.

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훌륭한 배우들, 한국 감독님

부담감을 따로 극복하는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배우

들이 앞으로 쌓아왔듯이 앞으로 쌓아갈 것도 많다"라

로서 내 할 일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고 말했다.

송강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관객과

이렇듯 한국 영화의 중심에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

의 공감이다. 송강호는 "어떤 인물이든 관객들과의 공

은 봉준호, 이창동,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거장

감이 중요하다. 제가 맡은 역할이 관객들에게 이질감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송강호는

주면 안 된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상쇄시키면서 작

"저는 축복받은 배우"라고 운을 떼며 "이런 훌륭한 감

품에서 얘기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하는 게 연기라고

독님들과 작업하게 돼서 운이 좋다. 그분들이 저를 찾

생각한다"라며 "배우라는 것은 사람을 표현하는 직업

으시는 이유는 평범해서인 것 같다. 제 이미지가 잘생

이다 보니까 사람에 대한 연구를 하려는 노력은 늘 하

기지 않고, 평범한 이웃 같고 친숙한 느낌이 있어서 기

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를 많이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강호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긴 레이스를 달리는

'브로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

마라토너"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거리 주자처럼 빠르

독에 대해서는 "2007년 '밀양'으로 칸에 다녀온 해에

게 결승점을 통과하는 게 아니라 더 긴 거리를 달리는

부산영화제에서 만나 처음 인사를 드렸다. 그때 대화

마라토너다. 어떨 때는 힘들고 숨이 차지만 천천히 뛰

를 나누고, 7~8년이 지난 후에 '브로커'에 대한 미팅을

면서 호흡을 가다듬기도 하고, 또 어떤 구간에서는 빨

가졌다. 그때는 '요람'이라는 제목으로 설명을 해주셨는

리 뛰기도 한다"라며 "달리는 동안 기쁘고, 아쉽고, 일

데 '요람'보다는 '브로커'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희일비도 있겠지만 그런 것도 받아들이면서 묵묵하게

고레에다 감독님 작품을 워낙 좋아했고 예술가로서 존

목표 지점까지 뛰어가는 마라토너와 같다고 말씀드리

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일본 갔을 때도 자주 만나기도

고 싶다"라고 말했다.

했다. 그렇게 인연이 진행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33년째 하면서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많

이어 "작업을 하기 전에는 치밀하고 잘 짜여있는 정교

고 말 그대로 희로애락의 터널을 지나오고 있다. 결과

한 얘기와 연출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는 선입견이

에 대한 칭찬과 비판은 있지만, 그걸 관통하는 원동력,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자유로움

힘, 용기에 대한 칭찬은 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과 해방감을 즐기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배우들

의 저에게 참 고생하고 애쓰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하

에게도 그 감정을 던져주셨다"라며 "다른 거장 감독님

라고 격려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들과 차별점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다. 천재적인 재능과

데뷔 33년 차, 그동안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감각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배우들에게는 자유로운 세

관객들과 소통해온 송강호지만, 여전히 '새로움'을 추

상에서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는 점이 핵심적

구한다. 송강호는 "어떤 기준을 만들어서 작품을 선택

인 공통점이다. 굉장히 놀랍고, 배우로서 자신감을 갖

하지는 않지만 역시 새로움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소

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재주의적인 측면에서 새로움이 아니라 무형인 거다. 어

이렇듯 송강호가 출연하는 작품은 곧 '기대'가 된다.

떤 형식이든, 어떤 소재든,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주는 배우가 된 송강호지만, 역

작품을 선택하는 것 같다"라며 "좋은 작품이 있다면

시 부담감도 공존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관객 앞에 작

영화든 OTT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마무리

품을 내놓으면서 '흡족한 결과물이어야 할 텐데'라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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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는 더 나은 세상에서" 배두나의 책임감 어느덧 24년 차 배우가 된 배두나에게

또한 배두나는 "감독님이 2009년 '공기

는 전보다 더 중요한 자신만의 '세계'가 생

인형' 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겼다. 역할보다는 작품, 그리고 선후배 배

싶다고 하셨지만, 예전부터 감독님은 넘

우들을 아우르는 태도까지. "다음 세대

버원이었다. 완성형 감독님이셨다. 제가

가 저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제일 존경하는 감독님이고, 12년 만에

라는 바람을 전한 배두나의 모습에서는

다시 촬영하는데도 똑같으셨다. 사람을

여유와 책임감이 묻어났다.

바라보는 시선,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 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태프들을 대하는 태도, 연기 디렉팅이 똑 같으셨다"라고 감탄했다.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배두나는 브로커들

그러나 '브로커'가 배두나에게 쉬운 작

의 여정을 뒤쫓는 형사 '수진' 역을 맡았

품은 아니었다. 배두나는 "계속 시나리

다. '공기인형'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

오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독과 12년 만에 재회한 배두나는 작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막막할

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섬세한 해석을 통해

때가 많았다. 한정된 차 안이라는 공간,

'수진'을 한층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했다.

스토리의 중심보다는 외곽에 있는 제3

6년 전인 2016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

자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내 감정선을 어

독에게 작품 제안을 받았다는 배두나는

떻게 표현해낼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

"감독님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 대본

어놨다.

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구두 계약을

이에 배두나는 한국어로 번역된 대본이

한 셈이다. 제가 선택했다기보다는 당연

아닌 일본어 대본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

히 하는 거였고, 그다음에 캐릭터와 상황

는 "한국어 대본에서 답을 못 찾아서 지

이 주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레에다 감

이어 "2009년 '공기인형'을 찍으면서 정

독님께 일본어로 쓴 오리지널 대본을 달

말 값진 경험을 했다. 감독님께 많은 도

라고 요청했다"라며 "활자만 보고 한 사

움을 받고, 많은 애정을 받으면서 행복하

람의 인생을 연기하는 입장에서 대본에

게 촬영했던 영화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서만 답을 찾아야 하는데 인물이 너무

한국에 와서 낯선 한국 스태프, 한국 배

전형적인 대사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들과 찍을 때는 저도 제가 받은 만큼

한국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미묘한 뉘앙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

스가 바뀐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일본

며 "감독님의 옆에 있어드리고 싶어서 이

어 대본에 말줄임표 등을 보고 다른 뜻

영화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을 느꼈고 힌트를 많이 얻었다"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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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차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스토리가

기에 있어서 가장 박한 평가를 하는 사

진행됐던 만큼 배두나는 자연스러운 연

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 연기를 보고

기에 가장 신경 썼다. 그는 "감독님도 먹

만족한 적도 없고 항상 부족한 점이 많

는 장면을 많이 배치하셨다. 최대한 자연

이 보인다.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스러운 장면을 뽑아내려고 하셨던 것 같

은 더더욱 없다"라고 밝혔다.

아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 또 메이크업도

이어 "특히나 '브로커'는 제가 아직 못

안 하면서 리얼해 보이고, 꾀죄죄해 보이

봤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평가할 수 없

려고 노력했다. 며칠 잠도 못 자고 물티슈

다. 저는 감독이 오케이라고 하면 그냥

로 얼굴을 닦는 형사들처럼 보이려고 했

오케이라고 생각해서 모니터링도 따로

다"라고 설명했다.

하지 않고 제 연기를 잘 안 본다. 보면 부

그러나 현재 영화 '레벨 문' 촬영 차 해

끄럽고, 민망하고 그렇더라"라고 쑥스럽

외에 머무르고 있는 배두나는 "아직 영

게 웃었다. 한편 배두나는 칸 영화제에

화를 못 봤다. 아마 한국에서 '브로커'를

참석하지 못했지만 엄청난 존재감을 발

제가 제일 늦게 볼 것 같다"라면서도 "배

휘했다. '브로커'에 이어 가정 학대 피해

우들의 연기가 좋다는 평가를 들으면 좋

또한 이주영에 대해서는 "분신처럼 붙

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아동 이야기를 그린 '다음 소희'까지 비

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이주영 등 후배

어 다녔는데 제가 힘이 되고 싶다는 생

했다. 재밌는 추억이 많고, 저한테 요리

평가주간 부문 폐막작에 초청되며 칸 영

배우들은 배두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각을 했다. 내 코가 석자인데도 지은 씨

못 한다고 무시하는 것만 빼면 자상하고

화제에 진출한 것. 배두나는 두 작품 모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배두나는 "이제 그

한테도, 주영 씨한테도 자꾸 마음이 가

따뜻한 후배"라고 농담했다.

두 현재 자신의 모습이 캐릭터에 투영된

럴 나이가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고 챙겨주게 된다"라며 "주영 씨는 순수

이렇듯 후배들의 연기를 칭찬하면서도

배두나는 "(이) 지은 씨한테 처음 역할

하고, 열의가 넘치고, 좋은 배우다. 일단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항상 부족하다

그는 "20대가 넘어선 후에는 제 역할보

제안이 들어왔다고 연락이 왔을 때 무

저를 잘 따라와 줬고, 그렇기 때문에 좋

고 느낀다는 배두나다. 그는 "저는 제 연

다는 어떤 작품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릎을 탁 쳤다. 제가 '무조건 해야죠'라고

사회 문제에 있어서 관심이 있는 분야도

답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역할에도 정

있고,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얘기

말 딱이겠다는 생각을 했고, '페르소나'

도 있다. 특히 저는 저보다 젊은 사람들

도 감독님이 지은 씨랑 같이 한다고 해

이 내가 살았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

서 드라마 찍다가 잠깐 가서 찍을 정도

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로 팬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작

요즘 고르는 작품도 의도한 건 아니지만

품에서 같이 하면 얼마나 좋냐. 그래서

그런 쪽으로 많이 끌린다. 어떤 시행착오

강력 추천했다"라고 설명했다.

나 생각의 전환, 반성 등 한 번 짚고 넘어

이어 "이지은에게 무조건 고레에다 히

갈 수 있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로카즈 감독님을 믿고 맡기라는 조언을

말했다. 특히 정주리 감독에 대해서는 "

해줬다. 감독님을 믿고 가면 '이게 맞나?'

제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 같다.

싶은 것도 맞게 될 거라는 얘기를 해줬던

제가 아동, 청소년 문제에 많이 분노하는

것 같다. 그 외에 연기에 대한 조언은 따

데 그런 대본을 줘서 안 고를 수가 없다"

로 해준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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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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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4큰술 만들기-1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뺀 다. 2 볼에 ①의 블루베리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뒤 냉동 용기에 부어 냉동실에 얼린다. 3 ②의 아 이스크림을 1시간가량 지난 뒤 꺼내 포크로 긁어 골고 루 섞는다.

두부 요거트셰이크 딸기 & 넛츠 요거트스무디 재료-플레인 요거트 2컵, 딸기 400g, 피칸·호두·아몬 드 1큰술씩, 아가베 시럽 2큰술 만들기-1 딸기는 꼭지를 떼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 기를 뺀다. 2 믹서에 ①의 딸기와 플레인 요거트, 피칸, 호두, 아몬드를 넣고 간 뒤 아가베 시럽을 넣어 섞는다.

그레놀라 요거트

요거트를 담고 ③을 넣어 섞는다.

바나나 요거트케이크

요거트 1컵, 아가베 시럽 4큰술

재료-박력분 1컵, 설탕 1/4컵, 베이킹소다 1/4작은술,

서에 ①의 두부와 바나나, 저지방 우유, 플레인 요거트,

바나나·달걀 1과 1/2개씩, 버터·플레인 요거트 1/2컵씩, 여분용 버터 적당량, 메이플 시럽 2큰술 만들기-1 박력분과 설탕,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섞은 뒤 체에 내린다. 2 볼에 바나나와 버터를 넣고 곱게 으깬다. 3 다른 볼

재료-플레인 요거트 4컵, 오트밀 1컵, 아몬드·해바라

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흰자와 노른자를 잘 섞은 뒤 메

기씨·호두 1큰술씩, 건 블루베리 2큰술, 올리고당 4큰술

이플 시럽과 플레인 요거트, ②를 넣고 섞은 다음 ①을

만들기-1 마른 팬에 오트밀을 넣고 볶는다.

재료-두부 1모, 바나나 2개, 저지방 우유 2컵, 플레인

넣어 섞는다.

만들기-1 두부와 바나나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믹 아가베 시럽을 넣고 간다.

모둠 콩 모차렐라치즈샐러드 재료-껍질콩 12개, 완두콩·강낭콩 1/4컵씩, 생모차렐 라치즈 100g, 소금 약간, 소스(플레인 요거트 4큰술, 레 몬즙·아가베 시럽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1 껍질콩은 씻어 반으로 썰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2 마른 팬에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를 넣고 볶는다.

4 여분용 버터를 넉넉히 바른 베이킹 틀에 ③의 반죽

2 완두콩과 강낭콩은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

3 오븐 용기에 ①의 오트밀과 ②의 아몬드, 해바라기씨,

을 부은 다음 210°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노릇하게

고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호두, 건 블루베리, 올리고당을 넣고 섞은 뒤 180°로 예

굽는다.

넣고 섞는다. 4 접시에 ①과 ②의 콩, 생모차렐라치즈,

열한 오븐에 15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4 그릇에 플레인

블루베리 요거트아이스크림 재료-블루베리·생크림·플레인 요거트 2컵씩, 우유 1컵,

③의 소스를 함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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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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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022-7/7/2022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지 마세요. 몸의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군요. 상황이 된다면 사적인 모임을 피하고 일 찍 귀가하여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날이군요. 노력한 만큼의 보 상이 따르는 하루 이군요. 사색과 느긋한 휴식이 필요한 하루 예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평범함을 취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날이군요. 중요 한 안건이나 결정은 내일로 잠시 미루는것도 좋아요. 잠시 실망 할 일이 생기겠군요. 불안한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이니 평정 심을 잃지 말고 행동하세요. 감정 컨트롤에 힘쓰고 음악을 들 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아요. 고민을 숨기지 말고 가까운 친구와 의논해 보세요. 중요한 사안은 급히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 이 유리하 겠군요. 기분 전환 하기에는 참 좋은 날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과 상쾌한 장소를 찾아 보세요. 가까운 사 람들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무조건 말을 아끼세요. 권태감이 생기고 평범함을 거부하고 싶더라도 잠시 참아 주세 요. 오히려 평범함이 돋보이는 날이니 인내와 끈기로 하던 일 을 멈추지 마세요. 일상의 탈출은 다음기회로 미루세요. 이성 운 이 좋아서 나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상대가 나타날 거예요. 조금 느긋한 자세로 행동할 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겠군요. 성공과 실패와는 무관한 하루이니 절대 무리수를 두지마세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최상의 날이군요. 오늘 따 라 초조함과 기다림에 지쳐 있군요. 바쁜 일상 속에서 경쟁 상대 보다는, 가슴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정겨운 선배나 친구를 만나야 하겠군요. 평온한 가운데 안정이 찾아오니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컨 디션이 나쁘다면 일찍 병원에 가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할애 해 보세요. 성취와 도전을 일삼는다 하여도 오늘은 일단 한 걸음 물러서 관망하세 요. 주변 정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날이군요. 계 획했던 일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군요.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지 마세요. 몸의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군요. 상황이 된다면 사적인 모임을 피하고 일찍 귀가하여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날이군요. 나 만의 사색에 빠져 봐도 무난한 하루 이군요. 사색과 느긋한 휴식이 필요한 하루 예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평범함을 취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날이군요. 중요 한 안건이나 결정은 내일로 잠시 미루는것도 좋아요. 주변의 가 까운 사람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시겠어요. 불안한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이니 평정 심을 잃지 말고 행동하세요. 감정 컨트롤에 힘쓰고 음악을 들 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아요. 중요한 사안의 결정이나 일 과는 거리가 먼 날이군요. 중요한 사안은 급히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 이 유리하 겠군요. 기분 전환 하기에는 참 좋은 날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과 상쾌한 장소를 찾아 보세요.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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