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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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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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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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11-12/금

최고 64 최저 41 11-13/토

최고 61 최저 35 11-14/일

최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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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4

1,848.30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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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의

10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이른바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올해 초

'전두환 찬양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검찰총장에서 물러나 지난 7월 대권 도

윤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

전을 선언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외연 확장을 위

윤석열 후보는 5일 용산구 백범김구기

한 지역 행보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기념

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

관을 방문한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

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신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다 용서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윤 후보는 당선

IMF 국란을 국민 통합이라는 밑그림으

후 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

로 극복해내셨다"며 "김대중 정신이라고

석열,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라면

하면 가장 먼저 내세울 게 국민 통합이라

서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

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전 지역이 경

다”고 밝혔다.

제 성장과 번영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하 고 중요한 국가 의사 결정에 기회가 제한 그는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등은 ‘재

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권은 이 나라를

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 간 균형 발전·통

윤 후보는 수락 연설문의 상당 부분을

산 약탈’이며, 악성 포퓰리즘은 ‘세금 약

이념과 국민 편 가르기로 분열시켰다”고

합도 중요하지만 세대 간 문제도 균형 있

문재인 정부 비판에 할애했다. 이재명 더

탈’, 1000조 원이 넘는 국가 채무는 ‘미래

도 했다. 이어 “내년 3월 9일을 우리가 알

게 모든 주장과 의견을 경청하며 의견 차

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서는 “이

약탈’”이라며 “정권 교체가 없다면 국민

고 있던 법치, 공정, 상식이 돌아오는, 자

를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번 대선은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약탈은 노골화되고, 상시화되고, 구조화

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

싸움”이라며 “또다시 ‘편 가르기’와 포퓰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반칙으로

들겠다”고 강조했다.

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

결과가 왜곡되는 사회는 도전과 노력을

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죽게 만든다”며 “곳곳에 둥지를 튼 권력

윤석열 "김대중 정신은 '국민 통합'…비판

을 국민으로 모시고 국가 정책을 펴나갈

이 무도함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의 새로운 적폐, 부패의 카르텔을 혁파하

하는 분들 다 포용할 것"

것입니다."

尹“새로운 적폐와 부패 카르텔 혁파”

"저는 반대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다 존 중합니다. 차기 정부를 제가 만든다면 저 를 반대하는 분을 다 포용하고 모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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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장은 만능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과거 의 국가주도 경제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창의와 혁 신입니다. 저는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AI 등 4 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에 지원을 집중

로 거듭났습니다.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

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은 정치신인인 저를

악성 포퓰리즘은 ‘세금 약탈’입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택하셨습니다.

1천조가 넘는 국가채무는 ‘미래 약탈’입

힘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입 니다.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 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열렬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뜨겁게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립 니다. 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주신 이

그 여망을 모아 이제 국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 겠습니다’ 저를 정치로 부른 국민들의 뜻 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정치권 눈치 안보고, 공정한 기준으로 사 회 구석구석 만연한 특권과 반칙을 바로 잡 으라는 명령입니다.

등은 ‘재산 약탈’입니다.

니다. 정권교체가 없다면 국민 약탈은 노골화되 고, 상시화되고, 구조화될 것입니다. 국민을 약탈하는 이권카르텔을 두고 나라 경제 살릴 수 있겠습니까 국민 편가르기 하면서 이익 보는 세력을 두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신뢰 없는 사회에

하여,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 겠습니다. 성장과 분배는 한 몸입니다. 성장을 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복 지에 쓸 곳간도 채워지는 것입니다. 복지는 국가의 책임입니다. 아무리 공정한 경쟁을 보장한다고 해도 모두가 경쟁의 승리자가 될 수는 없습니 다. 우리는 공정과 상식의 이름으로 진짜 약자를 도와야 합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겠 습니다.

준석 대표님과 당 지도부, 경선을 공정하게

대장동 게이트에서 보듯 거대한 부패 카

관리해주신 정홍원 위원장님과 선관위원

르텔을 뿌리 뽑고 기성 정치권의 개혁을 하

내년 3월 9일을 여러분이 알고 있던 자랑

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는 것입니다.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국

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길, 처음 하는 일이었기에 부족함

민을 통합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 윤석

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법치가 돌아오고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는 K팝, 영화, 한

도 많았습니다만,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

열의 존재 가치이고, 제가 나아갈 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 우리

식, 한글 등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에 확산

민의 큰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국민에만 충

가 알고 있던 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

되고 있습니다.

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

성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도전과 혁신이 자랄 수 있겠습니까.

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라진 중산층을 복원하겠습니다.

한류는 문화산업을 넘어 무엇보다 우리

습니다.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공직자는 늘 국민을 대할 때 정직해야 한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

다는 그 원칙을 가지고 뚝심있게 걸어왔습

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입

니다.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음으로써

니다.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

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입니다.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회

세계 속의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과 비전, 제가 받들겠습니다. 대선배님이신 홍준표 후보님의 경륜과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전세계에 알리

복하여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멈추어버

창의성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다. 이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창의성은 미래의 경쟁력입니다.

문재인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

경제전문가 유승민 후보님의 ‘디지털인재

적인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권은 집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100만 양성’, 일자리 공약에 우선적으로 반

요할 정도로 저를 주저앉히고자 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서

대장동 1타강사 원희룡 후보님의 ‘국가찬 스’, 허락해 주신다면 제가 쓰겠습니다. 정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혹여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너그러이 이해하고 용서해 주십시 오. 이제 우리는 원팀입니다.

저 하나만 무너뜨리면 정권이 자동 연장

돌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 그 신뢰

된다고 생각하고 2년 전부터 탈탈 털었습

라는 사회적 자본이 우리사회의 많은 문제

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미련을 버

를 해결하고 우리사회의 성장과 번영을 이

리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정치공작도 저

루는 토대가 됩니다.

윤석열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어떤 정치공작도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윤석열은 이제 한 개인이 아니라 공정과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

정의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되었

습니다.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

기 때문입니다. 국민께서 저를 지켜주실 것

한다면 우리 모두는 국민과 역사 앞에 씻

이기 때문입니다.

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정권교체의 사명은 저 혼자 이룰 수는 없 습니다. 우리 모두가 단결해야 합니다.

Ⅲ 이번 대선은 늘 있는 대선이 아닙니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입니

곳곳에 둥지를 튼 권력의 새로운 적폐, 부 패의 카르텔을 혁파하겠습니다. 반칙으로 결과가 왜곡되는 사회는 도전과 노력을 죽게 만드는 사회가 됩니다. 기득권의 세습을 차단하여 끊어진 계층

르기로 분열시켰습니다. 진보의 대한민국, 보수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하

일탈은 날개를 달게 될 것입니다.

겠습니다.

대표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 당은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

습니까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안보 체제 를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국제사회와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 비핵화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 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우선의 실용 외교를 펼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계속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 민주당의

나라의 법질서를 얼마나 더 왜곡 시키겠

히 대비하겠습니다.

문정권은 이 나라를 이념으로, 국민 편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

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30대의 청년을 당

교육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철저

저는 낡은 이념의 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

자기들 부패가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자라야 합니다.

국민통합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다.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법치유린이

있습니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창의성을 갖고

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잇겠습니다.

Ⅱ 지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살아나고

하겠습니다.

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

‘G7 선진국 달성’의 비전을 배우겠습니다.

영하겠습니다.

는 강력한 소프트파워입니다.

지역, 계층, 성별, 세대의 차이를 뛰어넘어 화합할 때 안정적 국가 발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습니

저 윤석열, 경청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정치의 본질은 다양한 이해, 가 치와 신념의 차이가 빚어낸 갈등을 해결하 는 것입니다. 전체주의 국가에서는 지도자의 ‘독단’으 로 문제를 정리하나 민주주의에서는 오직 대화와 타협만이 해결책입니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대통령이 되겠습 니다.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념에 사로잡혀 전문가를 무시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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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겠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너진 서민,

이재명과의 싸움입니다.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

취약계층의 삶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시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입니다.

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되,

키겠습니다. 이 정권의 편가르기로 인한 국

또 다시 편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대통

민의 아픔도 그에 못지않았습니다.

령이 되겠습니다. 윤석열의 사전엔 내로남불은 없을 것입 니다.

이 정권 4년 반 동안 얼마나 힘드시고 고 통을 많이 받으셨습니까.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 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 무도함을 심판해주 십시오.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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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습니다. 반드시 정권교체 해 내겠습니다.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 를 끝내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정성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과 소신, 상식과 진 정성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저에 대한 지 지와 성원이 언제든지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습니 다. 대통령의 지시 하나로 국가정책이 법을 일탈하여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법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의 시대를 끝내 고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첫걸음을 내 딛겠습니다. Ⅵ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정부의 잘못된 판단과 무능이 국민의 삶 에 얼마나 고통을 주고 있는지 절감하고 있 습니다. 국민을 코로나 위기에서 보호하고 지켜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 차가 1주일 사이 더 벌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10명 중 8 명은 내년 대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 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 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최 근 6개월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 사됐다. 11일 발표된 11월 2주 전국지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5%를 기록

록한 바 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

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윤 후

했다. 태도유보는 17%였다.

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5%로 조

보는 이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사됐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

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포함된 4자 대결

7% 포인트(p)로 직전 조사(5%p) 때보

는 응답은 33%였다. [2021.11.11 조선

에서 39%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

다 다소 벌어졌다. 윤 후보는 11월 1주

일보, 국민일보, 2021.11.06. 동아일보,

타났다. 이 후보는 32%로 뒤를 이었고,

조사에서 35%를, 이 후보는 30%를 기

2021.11.05 세계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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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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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지만 공동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다만 알짜배기 자리엔 경선 캠프에서부 터 몸담았던 각 계파 출신 인사들이 집 중 포진했다. 34년 지기이자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정성호 의원(총괄특보단장) 과 박원순계인 박홍근·천준호 의원(각각 비서실장 및 부실장), 김근태계인 우원식 의원(공동선대위원장)과 인재근 의원(인 권위원장)이 대표적이다. 비주류였던 제 정구계 조정식 의원(상임총괄선대본부 장)도 핵심으로 부상했다. 김영진 의원(상황실장)은 자타 공인 ‘이 후보의 핵심’으로 인정받는 인사로 중앙 존 인사들이 선대위 핵심 보직에 두루 포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의 선대위

대 후배다. 마찬가지로 대학 후배인 김남

진하고 있다. 이 후보를 변호사와 성남시

엔 옛 경쟁 주자 측 인사들이 전면 배치

국 의원은 수행실장에서 온라인소통단장

◆ ‘동고동락’정진상, 숨은 실세… 경선

장 시절부터 가까이서 보필해 온 ‘성남 라

됐다. 이 후보 ‘구속 가능성’을 거론했던

으로 이동했다. 가천대 교수 출신인 김병

경쟁주자 인사 전면에

인’도 요직을 맡았다. 일찍부터 이 후보를

이 전 대표 측 설훈 의원과 정 전 총리

욱 의원(직능본부장)은 야당 공격을 최전

지지했던 학자와 관료 출신 인사들도 선

측 김영주 의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선에서 받아치는 ‘야전사령관’으로 활약

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맡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전 대표 측 오

중이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른바 ‘7인

영훈 의원은 ‘명낙 네거티브’가 극에 달할

회’ 소속 임종성·문진석 의원, 이규민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원 하는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는 ‘용광로’ 콘 셉트에 걸맞게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경쟁 후보 측 인사들을

◆ ‘알짜배기’자리엔 옛 캠프 인사 다

당시 허위사실유포 이유로 이 후보 캠프

의원과 더불어 ‘7+1인’으로 합류한 민형

대거 품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 측 기

수 포진

로부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당했던

배 의원의 역할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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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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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서부터 함께해 온 성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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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본부장에 임명돼 한·미 FTA 협상을 주

‘변방의 장수’인 이 후보는 ‘변방의 참모’

도했던 인물이다.

라 할 수 있는 일명 ‘성남 라인’과 성장해 왔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정진상 비서

◆ ‘죽마고우’권성동, 캠프 총괄… 검사

실 부실장이다. 정 부실장은 이 후보의

출신 전·현직 의원 포진

변호사 시절 사무장부터 현재까지 동고

“캠프 내 인사와 중요 결정의 길목은 권

동락한 인물이다.

성동 의원이다.”

성남시장 비서실에서 정책보좌관을 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 초반부터

낸 데 이어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근무했

참여했던 한 의원은 캠프 핵심으로 4선

다. 정 부실장은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권성동 의원을 지목했다. 8일 윤 후보 비

의혹과 관련해 각종 결재라인에 등장해

서실장에 임명된 권 의원은 경선 캠프의

야권의 공격 대상이 됐으나, 새로 출범

좌장격인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기 전부

한 선대위에서 자리를 지켰다. 여권에선

터 캠프 주요 업무를 총괄했다. 1960년생

“이 후보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는 말

으로 윤 후보와 동갑내기 친구인 권 의원

이 나왔다. 그는 측근그룹 내에서도 ‘은둔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로, 이 후보와 성남

세바정) 소속 인사들도 중책을 맡았다.

은 개인적인 인연과 검찰 출신이라는 공

형 외톨이’로 통한다. 외부 접촉을 극도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함

한양대 하준경 교수(전환적공정성장전

통점, 탄핵 국면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

로 자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후보에

께한 인연이 있다. 김남준 전 비서관은 성

략위원장)와 가천대 이상경 교수(부동산

장을 한 인연 등을 바탕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정 부실장은 주변

남시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후 현재까지

개혁위원장)는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및

서 물러난 윤 후보를 전폭적으로 도왔다.

에 “끝까지 ‘이재명의 참모’로 남을 것”이

이 후보를 보좌해 온 ‘복심’으로 통한다.

주택 실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가천대

정치권 인맥은 권성동·정진석·장제원 의

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전 경

정 부실장을 제외한 4인방은 이번 주 발

교수 출신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원 등 과거 친이(친이명박)계가 중심이지

기도 대변인은 6대, 7대 성남시의회 의원

표될 추가 인선안에서 새로운 선대위 직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아 일선에서 물러

만 캠프에는 친박(친박근혜)과 동교동계,

을 지냈고, 이 후보 체제 경기도에서 첫

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나 있지만 이 후보의 오랜 정책 멘토인 점

문재인정부 출신 관료 등 보수·진보 진영

을 고려할 때 조만간 복귀할 것이란 전망

에서 정권 창출과 국정 운영을 경험한 인

이 나온다.

사들이 두루 포함됐다. 윤 후보는 정치

대변인을 지냈다. 이들과 함께 ‘핵심 4인방’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김현지 전 비서실 비서관과 김남

◆ ‘세바정’에서 한·미 FTA 주역 김현 종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주역인 김

신인으로 ‘세(勢)가 없다’는 단점을 ‘계파

준 전 언론비서관도 빼놓을 수 없다. 김

이 후보를 지지하는 학자 및 전문가

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의 합류도

갈등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바꿔 매

현지 전 비서관은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1800여명 모임 ‘세상을바꾸는정책2022’(

눈에 띈다. 그는 노무현정부에서 통상교

머드급 경선 캠프를 꾸렸다. 다만 캠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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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이 이어지면서 ‘하이에나’, ‘파리떼’라

덕·김경진 전 의원이 검사 출신으로 네거

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의도 문법에 익

티브·언론 대응, 조직관리를 맡았다. 윤 후

숙하지 않은 윤 후보가 각종 실언 논란

보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석동현

에 휘말렸을 때 캠프의 대응이 오히려 논

전 서울동부지검장, 검사 출신인 이완규·

란을 부추긴 점도 지적되면서 후보와 캠

손경식·주진우·이원모 변호사도 측근으

프 사이 소통 부족 문제가 부각되기도 했

로 꼽힌다. 정상명 전 검찰총장과 안대

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당의 원로

희 전 대법관 등 전직 원로들은 자문그

와 중진의원, 관계자들 의견을 많이 듣겠

룹이다. 한동훈 검사장은 현직 공무원으

다”며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극

로 캠프에서 활동하지는 않지만 최측근

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으로 간주된다. ‘김종인 비대위’ 출신 김 근식 비전전략실장, 김병민 대변인, 윤희

◆정무는 친이, 정책은 친박…실무진은

석 공보특보가 있고, 함경우 상근 정무 보

이명박·박근혜 청와대 출신

좌역은 향후 김종인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도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경선 기간 김태호·박진·주호영· 하태경 의원과 심재철·유정복 전 의원을

정책은 친박계로 분류되던 이종배 의

이상일 전 의원이 공보실장을, 박근혜 청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경선 상

원(정책총괄본부장)과 박근혜정부에서

와대 출신 우승봉·장덕상 전 행정관과 신

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구

대(하태경·박진)에 대한 배려와 지역별 안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이석준 정책총괄

정인·강윤묵·차승훈 등 국회 보좌관 출신

상에 대해 “캠프가 아닌 당 중심의 선대

배가 고려됐다. 권 의원을 비롯해 캠프 내

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근혜정부 고용

인사들이 실무를 맡았다. 조직 분야는 나

위 체제가 들어오면서 당 밖에 있는, 다

윤한홍 총괄부실장, 박민식 기획실장, 신

복지수석을 지낸 김현숙 전 의원이 국민

경원계로 꼽히는 강승규 전 의원이 조직

른 진영 지지하기 어려운 분들도 다 모셔

지호 정무실장은 친이계로 꼽힌다. 정진

의힘 윤창현 의원·전문가그룹과 함께 복

본부장을, 김명연 전 의원이 직능본부장

서 국민의힘 정당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

석 국회부의장과 캠프 총괄실장을 맡았

지·보육·고용·교육·경제분야 공약을 맡고

을 맡고 있다.

겠다”고 밝혔다. 캠프 인사를 배제하지는

던 장제원 의원도 친이계로 윤 후보의 정

있다. 외교·안보쪽은 이명박정부에서 외

무·일정·메시지 관련 업무는 친이계 전·현

교부 2차관을 지낸 고려대 김성한 교수

◆율사 출신 전·현직 의원에 김종인계

결합하면 기존 인사들의 역할 재조정은

직 의원들이 맡아왔다. 윤 후보의 메시지

(국제대학원)와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

합류

불가피하다. 윤 후보는 이날 캠프 해산 뒤

는 이명박 청와대 출신인 신용출 전 기획

섭본부장 등이 정책 개발과 자문을 맡

비서관, 김오진 전 총무1비서관 등이 맡

았다.

고 있다.

공보팀에는 박근혜 캠프 대변인 출신의

않겠다고 했지만 외부 인사와 당 조직이

검사 출신 전·현직 의원들의 캠프 포진

10∼12명 안팎 비서실 실무진과 함께 여

도 두드러진다. 당내 현역의원 중에서는

의도 당사로 들어간다. [2021.11.09 세계

정점식·유상범 의원이, 원외에서는 주광

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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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로 소요 자금의 80%까지 금융 지원

◇이재명 ‘기본주택+국토보유세’= 기본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은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 나 건설 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

윤 후보는 여기에 청년신혼부부와 무주

년 이상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살 수 있

택가구 등을 위한 ‘역세권 첫집’ 20만호

는 공공주택이다. 이 후보는 임기 내 250

도 임기 내 공급할 계획이다. 시중 가격

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의 50~70%로 주택을 공급하고, 5년 이

기본주택을 100만호 이상 공급한다. 이

상 거주 후 가격상승분의 일정 부분까지

를 통해 토지임대부 분양을 포함한 장기

차지할 수 있는 지분공유형 공공분양주

임대공공주택 비율을 10%까지 늘리겠

택이다. 역세권에 있는 민간 아파트 재건

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주택 공급 정책

축 시 상한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등을 관장하는 주택도시부와 투기를 감

상향 조정하고, 증가용적률의 50%를 공

시하는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한다는 구

공기부채납으로 환수해 ‘역세권 첫집주

상도 밝혔다. 이 후보가 밝힌 투기수요

에게 돌아가는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

집값을 잡겠다는 점이 이 후보와 차이점

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윤 후보의

억제책은 ‘국토보유세’의 도입이다. 국토

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어 ‘기본소

이다. 윤 후보는 임기 5년 동안 전국 250

설명이다. 여기에 대도시 저활용 국공유

보유세를 통해 현재 0.17% 수준인 부동

득형’이 붙는다. 국민적 조세 저항을 누그

만호 이상, 수도권 130만호 이상의 신

지인 공영차고지, 공영주차장, 유수지, 철

산 보유 실효세율을 1% 수준까지 끌어

러뜨리는 동시에 분배를 강화하고, 지역

규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무주택

도 정비창 등을 개발한 10만호를 더해 임

올려 투기 매물을 시장으로 유도하겠다

화폐로 기본소득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원가주택’

기 내 20만호를 공급한다.

는 것이다. 이 후보 국토보유세의 정확한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

30만호 공급한다고 밝혔다. 원가주택은

문재인 정부의 규제와 세제 정책을 모두

명칭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다. 이 후

는 계산이다.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을 원가로

뒤집고,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와 1주

보가 지난 2017년 대선 경선부터 주장해

◇윤석열 ‘원가주택’…“종부세·1주택자

공급하고 5년 거주 후 국가에 매각해 시

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부담

온 것으로 일종의 목적세다. 모든 국민을

양도세 완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

세차익 70%를 보장하는 구조다. 재원은

완화를 추진한다. [2021.11.08 뉴스웨이

대상으로 걷은 국토보유세를 국민 90%

어 민간의 주택공급을 활성화해 폭등한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30년 이상 장기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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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3개에 더해 6개로 늘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첫 노 동조합 설립 여부가 달린 투표를 앞두고

새로 합류한 3개 매장에는 각각 31∼41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과 회사 측

명의 직원이 있으며, 이들은 오는 30일 각

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각 투표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9일 스타벅스가

이들 매장 중 1개는 지난달부터 임시 폐

전날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투

쇄 중인 곳으로, 교육 장소로 써야 한다

표 내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고 보도

는 게 스타벅스가 밝힌 폐쇄 이유다. 미 전역 스타벅스 매장 약 9천개 중 20

했다. 앞서 NLRB는 뉴욕주(州) 버펄로

개 정도가 버펄로에 있다.

에 위치한 3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을

스타벅스 대변인은 "우리는 버펄로 지

상대로 노조 설립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

역 모든 파트너가 투표할 권리를 가졌다

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NLRB는 3개 매장을 각각 별도의

고 본다"면서 "3개 매장에서 추가로 투

사업체로 간주했다. 3개 매장 중 어느 한

표를 신청했다는 건 버펄로 전역의 파트

매장이라도 노조 설립 찬성이 많을 경

너가 이런 중요한 결정에 목소리를 내야

우 그 매장에 노조가 설립된다는 것이

한다는 우리 입장을 뒷받침해준다"고 주

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3개 매장 직원

장했다.

의 투표를 합산해 노조 설립 여부를 결

슐츠 전 CEO는 지난 주말 버펄로의 호

요하다는 직원들도 업무시간에 다른 직

통상 직원들은 일부 지역에서라도 노조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는 뉴

텔에 모인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우리는

원들을 접촉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는 것

설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단 소규모

욕주 NLRB의 결정이 잘못됐다면서 워

완벽한 회사는 아니고, 실수도 저지르지

이다.

라도 투표를 추진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싱턴DC에 위치한 NLRB 본부에 이의를

만 잘못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환호했지만,

제기했다.

했다. 슐츠 전 CEO 간담회 참석이 의무

이를 비판하는 직원도 적지 않았던 것으

NYT는 스타벅스의 이의제기가 받아들

는 아니었지만, 스타벅스는 간담회가 열

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버펄로 매장의 노

한편 스타벅스는 10일 예정된 투표용

여질 경우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

린 지난 6일 버펄로 매장의 영업을 중단

조 설립 투표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12

지 발송을 보류해달라고도 NLRB에 요

입장에선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했다.

월 8일에 우편 투표가 마감된다.

청했다.

사측은 투표 규모를 가급적 확대하길 바 라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이에 대해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한 직

9일에는 버펄로 매장 중 3개가 추가로

버펄로 매장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한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하워드 슐츠 전

원은 슐츠 전 CEO 앞에서 공개적으로 문

노조 설립 투표를 신청하면서 양측 기싸

다는 게 스타벅스가 주장하는 보류 근거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를 버펄로에

제를 제기했다.

움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다.

급파했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서는 노조 결성이 필

버펄로에서 투표를 추진하는 매장은 기

[2021.11.10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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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사가 코로나 19 백신 특허

개발에 100억달러(약 11조8000억원) 가

신청서에 자사 직원 이름만 넣고 국립보

까운 세금을 지원받았다. 현재 모더나사

건원(NIH) 과학자 3명의 이름을 제외시

가 체결한 백신 공급 계약은 내년말까지

켜 연방정부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350억달러(약 41조3000억원)에 달한다. NIH는 NYT에 보낸 입장문에서 NIH와

미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NYT는 또 이 분쟁이 어떻게 해결되느

모더나가 분쟁중임을 확인하면서 "NIH

냐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백신 공급과 수

는 모더나의 발명권 결정에 동의하지 않

십억달러 규모의 이익 배분에 영향이 클

는다"고 밝히고 "NIH 발명자들을 특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청서에서 배재하는 것은 NIH의 공동

모더나 백신은 모더나사와 NIH가 4년

소유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안 협력해 만들었다. 모더나 백신의 효

이 상황을 잘 아는 과학자들은 14억달

과가 큰 것으로 밝혀지면서 두 기관 사이

러의 세금 지원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의 협력관계는 성공사례로 꼽혀왔다. 1년

5억회분을 81억달러를 받고 미국에 공급

전 미 정부는 이 백신을 "NIH-모더나 코

했다고 주장했다. 제약업계의 관행에 따

로나19 백신"이라고 명명했다.

라 모더나는 백신의 여러 기술적 특성을 여러가지로 나누어 미국과 여러나라에

NIH는 산하 백신연구센터 소속 과학 자 존 마스콜라 센터장, 최근 퇴직한 바

신청에는 모더나 과학자들만이 발명자로

니 그레이엄 박사, 현재 하바드대학교에

올라 있다.

특허권 분쟁은 과학적 명예 차원을 훨

서 특허권을 신청했다.

씬 뛰어 넘는 사안이다. NIH 과학자 세

NIH가 공동발명자로 등재된다면 모더

재직중인 키즈메키아 코르벳 박사 등 3

NIH는 반년 넘게 분쟁 해결을 위해 모

사람이 모더나사 과학자들과 함께 특허

나의 승인없이 다른 기업이나 기관에게

명이 모더나사 과학자들과 함께 백신이

더나와 대화해 왔으나 모더나사가 특허

신청서에 이름이 오르면 모더나의 백신

라이센스를 부여할 권리를 갖게된다. 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유전반응을 설계

상표청에 이의신청을 하자 크게 놀랐다

제조에 NIH가 더 많이 개입할 수 있으며

경우 모더나 백신 공급은 크게 늘어날 수

했다. 따라서 "특허 신청서"에 이름이 올

고 한다. 특허청이 언제 특허를 내줄 지는

이는 다시 여러 나라들에게 영향을 미친

있다. 모더나사로선 자사 과학자들 명의

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더나사는

아직 불투명하다. 특허청은 특허권 부여

다. NIH는 또 기술 라이센스에 대한 거

만으로 특허권을 받을 경우 백신을 자체

동의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미 특허상

여부를 결정할 권한만 가지고 있다. 특허

의 무제한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돼 수백

개발했다는 점을 내세워 비싼 값에 팔

표청을 상대로 이의신청을 제기한 모더

권 부여 결정 때까지 모더나와 NIH 사이

만 달러를 벌 수 있다.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그래야만 가난한

나사는 "위 세 사람은 공동 발명자가 아

의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허청은 많

모더나사는 가난한 나라들에 백신을

나라에 백신을 공급하지 않는다는 요구

니다라는 선의적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

은 비용과 소음이 뒤따를 소송을 시작할

공급하지 못해 미 정부와 각국 정부들로

를 반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

다. 아직 승인되지 않은 모더나사의 특허

지를 결정해야 한다.

부터 불만의 대상이다. 모더나사는 백신

다. [2021.11.10 뉴시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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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양국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바꾸거 나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많다. ○미·중 갈등 분위기 여전 양국의 대립 분위기는 이날도 이어졌다. 바이든 대통령 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금 지한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했다. 대중 강경 노선을 취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내린 행정명령을 연 장한 것이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군의 지원을 받는다고 미 국방부로부터 지목된 중국 기업에 대해 미 국의 투자사 등이 주식을 사고팔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차이나텔레콤 등 30여 개 중 ○획기적 관계 개선 계기 마련할까

아직 열리지 않았다. 지난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

국 기업이 투자 금지 대상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랐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전날 “연말 전

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 간 첫 대

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 6월 행정명령을 통해 블랙리스

에 양국이 화상회담을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 주석이 참석하지

트 기업을 59개로 늘렸다.

재차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않아 무산됐다. 시 주석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6일 스

해외 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

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양국 정상이 연내 화상 회담을

대만 문제 역시 양국의 갈등을 키울 요소로 꼽힌다. 중국 정부는 이날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합의

한 것에 대해 “미국과 대만 지역이 어떠한 형식으로든

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 주석의

정부 간 왕래와 군사 연락을 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

두 정상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통화를 했다.

장기 집권 명분을 쌓는 무대인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

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7월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다자 화상 회

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가 끝난 뒤 두 정상이 만나는 만

“난폭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2021.11.10 한국경

의에 참여했지만 화상 및 대면 형태의 단독 정상회담은

큼 미·중 갈등 국면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제 기사발췌]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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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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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et we trust that somehow good - Alfred Tennyson

​Oh, yet we trust that somehow good Will be the final end of ill, To pangs of nature, sins of will, Defects of doubt, and taints of blood;

That nothing walks with aimless feet; That not one life shall be destroy'd, Or cast as rubbish to the void, When God hath made the pile complete;

That not a worm is cloven in vain; That not a moth with vain desire Is shrivell'd in a fruitless fire, Or but subserves another's gain.

Behold, we know not anything; I can but trust that good shall fall At last - far off - at last, to all, And every winter change to spring.

아, 하지만 우리는 믿네 ​ 알프레드 테니슨

​아, 하지만 우리는 믿네, 어떻든 행복이 고통의 마지막 종착지라는 것을, 자연의 고통, 욕망의 죄악, 의심의 잘못, 그리고 피의 얼룩짐에 대한,

어떤 것도 목적 없이 걷지 않는다는 것을, 어느 한 생명도 파괴되거나, 저 텅 빈 심연 속에 쓰레기로 던져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신이 모든 조각들을 완성시켰을 때,

어느 한 벌레도 헛되이 빚어지지 않았고, 어느 한 나방도 헛된 욕망으로 의미 없이 불속에서 타 죽지 않는다는 것을, 또는 단지 남을 이롭게 하는 희생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라,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네, 나는 단지 믿을 뿐이네, 행복이 올 것이라고 종국에는 - 저 멀리에 - 마침내, 모두에게, 그리고 모든 겨울은 봄이 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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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섬 - 이해인 ​늘 잔걱정이 많아 아직도 뭍에서만 서성이는 나를 섬으로 불러주십시오. 어머니

​ 세월과 함께 깊어가는 내 그리움의 바다에 가장 오랜 섬으로 떠 있는 어머니

서른세 살 꿈속에 달과 선녀를 보시고 세상에 나를 낳아주신 당신의 그 쓸쓸한 기침소리는 천리 밖에 있어도 가까이 들립니다

헤어져 사는 동안 쏟아놓지 못했던 우리의 이야기를 바람과 파도가 대신해주는 어머니의 섬에선 외로움도 눈부십니다 안으로 흘린 인내의 눈물이 모여 바위가 된 어머니의 섬 하늘이 잘 보이는 어머니의 섬에서 나는 처음으로 기도를 배우며 높이 날아가는 한 마리의 새가 되는 꿈을 꿉니다,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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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심

를 치를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

수목)는 11월 4일, 줌으로 긴급이사회를

국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이 특별

열고 현 38대 집행부 임원 및 이사회의

참석하여 지난 달 개최된 세계한인회장

임기를 1년간 연장하기로 하는 안을 만

단회의에서 실시한 우수한인회 모범사례

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공모전 우수상 상패를 직접 전달할 예정 이다.

제 38 대 한인회가 팬데믹 사태로 사 실상 많은 활동의 제한을 받으면서 조직

또한 올 해 10월에 계획했던 한인회 창

의 연속성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50주

립 50주년 및 필라 영사사무소 개소 기

년 기념행사등 중요한 사업들이 내년으

념식 “코리아 인 필리(Korea in Philly) 행

로 연기되어 이 시점에서 새로운 회장 및

사는 내년 4월 30일(토) 몽고메리 커뮤니

이사를 선출하기 보다는 그간 추진하고

티 칼리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준비해 온 사업들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

한편 한인회는10월 23일로 예정되었던

하여 제39대 회장 및 이사 선출을 1 년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 및 필라델

연기하여 조직의 안전을 기하고 팬데믹

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코

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

리아 인 필리 (Korea in Philly)’ 행사가

아 한인회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자는

델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으로

데 모든 이사들이 뜻을 같이했다.

인해 2022년 5월중으로 재 조정되었으

한인회 이사들은 회장 선출 및 집행부

새로운 도약의 완성도를 높히고자 하는

한 집행부 임원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며 이 행사 준비를 위해 준비위원회가 구

의 혼선으로 인해 이미 많은 부분 진행

목적으로 이 안을 정식 발의하여 통과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

성되어었으며 특별히 전문 팀원들로 구성

이 되고 있는 창립 50 주년의 행사를 제

켰다. 따라서 이사회에서는 결의된 사항

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된 미디어 위원회는 프로모션 (홍보)영

대로 치르지 못하는 우를 범할까 우려되

을 한인회 정관 부칙에 삽입하여 특별법

한편 한인회는 오는 11월 18일 윌리엄

므로 현 조직체를 1년 연장하여 조직의

에 의한 정당성을 갖추고 현 회장을 포함

펜 인에서 한인회 창립 51주년 기념행사

상 등을 열심히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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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효력이 1년간

시작되고 코로나19의 확산이 둔화하자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학교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불라 CEO

하고 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

는 이날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애틀랜

했다.

틱카운슬 주최로 열린 온라인 대담에서

CNN은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과 관련해 "1년

를 분석한 결과 미국 전역에서 수백 개의

동안 지속될 것 같다"며 "매년 접종하게

교육구가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불라 CEO는 2회차 백신 접종으로부터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지아·루이지애나·사우스 캐롤라이나·

6개월 뒤부터 면역력이 약화한다면서 부

테네시·켄터키·오하이오주에선 일부 학교

스터샷이 최초 접종 때보다 더 높은 수

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이유로 학교

준의 예방 효과를 생성할 수 있다고 주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

장했다.

텍사스주의 경우엔 주 정부가 마스크

감은 마스크 방침을 바꿀 때마다 반발과

를 놓은 상황이다. 이들 주는 학부모들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중 미 식

의무화를 금지한 상황이다. 다만 댈러스

지지를 동시에 받았다고 말했다. 호슬러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거나 소

품의약국(FDA) 등 보건 당국에 코로나

등 일부 교육구는 이를 무시한 채 의무

교육감은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거

송을 내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

19 백신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승인을 모

화를 시행 중이다. 미 교육부는 텍사스주

기에 반대하는 거센 반발이 있고 사람들

의 마스크 의무화 금지 조치가 장애 학생

은 화를 낸다"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의 입장은 여전히 마스크 를 쓰라는 쪽이다.

든 성인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했는지 조사하

매사추세츠주의 홉킨튼고교는 백신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는 전

고 있다. 또 오하이오주 페리스버그 교육

맞은 학생들을 상대로 3주간 마스크 의

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때문에 누구나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구에선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

무화를 없애는 시범조치를 해보기로 했

마스크를 쓰라는 것이다. CDC는 초·중·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은 65세 이상 고

는 지침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가 델타

다. 반면 일리노이·캘리포니아·뉴욕·워싱

고교의 학생과 교직원, 교사, 방문객은

령자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변이로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턴주 같은 주에서는 여전히 학교 마스크

누구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있다. FDA는 오는 25일 추수감사절 전까

치솟자 의무화로 바꿨다. 그러다 확진자

착용이 의무화돼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다.

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이번 신청을

가 줄자 다시 선택 사항으로 돌렸다.

고의로 마스크 의무화를 위반하는 교육

한편,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

구에는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엄포

라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신

토머스 호슬러 페리스버그 교육구 교육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2021.11.10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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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의 엔진 결함 문제를 내

회로부터 포상금 2억원을 받았다. 그는

부고발한 전직 현대차 직원에게 미국 연

지난 10월 미 비영리단체 ‘기만에 맞선

방정부가 2430만달러(285억원)의 포상

납세자 교육펀드’로부터 ‘올해의 공익 제

금을 지급한다.

보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

스티븐 클리프 NHTSA 부국장은 김씨

지시각)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법인의 차

의 수상에 대해 “공익제보자들은 숨겨져

량 안전 문제 내부고발자인 현대차 김광

있는 심각한 안전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

호(59) 전 부장에게 이 같은 포상금을 지

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정

급한다고 발표했다. NHTSA가 2016년

보는 공공 안전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자동차 안전 내부고발 보호법을 시행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

이래 실제 내부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

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미국 정부에서 받은 보상금으로

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품질전략팀에서 일하던 김씨는

미국법인은 늑장 리콜에 대해 총 2100만

10~30%를 보상으로 제공하는데, 그는

자신의 활동을 알리고 국내 공익제보 환

2016년 한국과 미국 정부를 상대로 현

달러(2465억원)의 민사 위약금을 내기로

최고 비율의 보상을 받게 됐다.

경을 개선하려 한다. 김씨는 지난달 26

대·기아차의 세타2 엔진 결함을 폭로했

지난해 11월 NHTSA와 합의했다. 또 현

김씨는 이날 “결함있는 차들의 소유자

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한국의 공익신

다. 김씨는 회사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는

대·기아차는 안전 성능 측정 강화와 품질

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감수한 위험에 대

고자보호 제도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

혐의로 해임됐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에 5600만달러

해 정당하게 보상받아 기쁘다”며 “나의

호’라는 미명 하에 그냥 ‘방치’하고 있다”

찰 고소되기도 했다.

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제보가 현대차와 업계 전반에 걸쳐 안전

고 지적하면서 “(보상금을 받으면)호루라

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

기재단과 함께 할 공익제보전략연구소를

란다”는 성명을 냈다.

만들어 공익제보자를 지원하고 싶다”고

그러나 NHTSA는 김씨가 제출한 정보

NHTSA는 이같은 과징금 총 8100만달

를 토대로 세타2 엔진에 대한 리콜 적정

러의 30%에 해당하는 2430만달러를 김

성 조사를 진행, 현대차·기아 자동차 미국

씨 보상액으로 결정했다. 미 정부는 공

앞서 김씨는 이미 한국에서 내부고발을

에서 160만여대가 리콜됐다. 현대차·기아

익 제보자의 기여도에 따라 정부 수익의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

말했다. [2021.11.09 조선일보, 경향신문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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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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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1년 만에 파국을 맞았다. 신랑이 학원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을 한답시고 빚을 많이 지게 되었고 그 것 때문에 결혼하자마자 둘 사이에는 잦

나이가 들어가는 선남선녀들의 소중한

은 논쟁이 이어졌다. 그러나 정작 둘 사

꿈은 결혼이다. 인생의 초반은 혼자 살아

이보다 심각한 것은 분위기가 안 좋아질

가지만 장성하면 짝을 만나 부부의 연을

성 싶으면 시누이들, 시어머니가 쫓아와

맺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법칙이다. 사

서 밤새워 자매를 닥달하는 것이었다. 가

랑하는 사람을 만나 정을 나누고 평생을

만히 놓아두면 경제적 시련을 극복할 수

부부가 되어 살아가기를 결심한다는 것

도 있었던 부부임에도 제 삼자가 끼어들

은 참으로 신비한 일이다. 결혼을 결심하

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번

고 설레이는 가슴으로 결혼을 준비하던

져갔다. 남편은 빚을 자매에게 떠 맡겨 놓

때가 생각난다. ‘마냥 행복하리라’는 환상

은 채 해외로 도망을 가고 말았다. 지금

은 결혼하는 그날부터 깨어지기 시작한

까지도 그 빚을 갚느라 자매는 허리가 휜

다.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이라는 냉혹한

어인 “성격차이”가 원인인 줄 알았다. 상

10여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100일도 아

다. 가끔 국제전화로 아내를 붙잡고 내쉬

(?) 전차를 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파워

황은 심각했다. 신랑에게 구타당한 신부

니고, 10여일 만에 이혼 이라니? 참으로

는 한숨소리가 안타깝기만 하다.

게임, 눈치작전, 아양 떨기, 배우자간의 차

의 사진이 올라왔다. 코뼈가 부러진 채 병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때 가정

그런 말이 있다. “여자는 말이 먼저 나

이 간파하기등 상상할 수 없는 과정을 거

원에 누워있는 신부의 사진은 보기에도

사역을 한 사람으로서 이 사건을 좀 더

가나 남자는 주먹이 먼저 나간다” 말로

쳐 부부는 완숙한 인생의 동반자로 다시

흉측했다. 신랑의 폭력으로 “태중의 아이

분석 해 보고자 한다. 부부가 행복해지

여자를 이기는 남자가 지구상에 몇이나

태어난다. 그러나 그 과정을 지나며 쉽게

까지 유산되었다”고 했다. 이에 대응하여

는 첫째 비결은 둘 사이에 아무것도 끼어

될까? 그게 안 되니까 ‘욱’하는 심정으로

지쳐버리고, 안전장치가 풀려버리면 너무

신랑 측에서도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자

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부부가 한 몸이

주먹을 내어민다. 절대 안 될 일이다. 어떤

나도 급하게 이혼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신은 폭력을 쓴 적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라는 것은 둘 사이가 순수하고 장벽이 없

경우라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신혼

만다.

장모되는 사람이 ‘여러 요구를 하면서 자

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사이에 누군

은 아름답다. “허니문”이라는 말처럼 그

평범한 남녀가 살다가 갈라서는 것은

신을 괴롭혔다’는 것이다. 부부 문제는 절

가가 끼어들기 시작하면 부부 사이는 금

시간은 풋풋하고 달콤한 시간이다. 그런

파장이 크지 않다. 그러나 공인들이 이혼

대 한쪽 말만을 들어서는 안 된다. 양쪽

이 가기 시작한다. “끼어든다”는 것은 “부

데 그 고귀한 시간을 생의 앨범에 간직하

을 하는 것은 시대의 가치관을 한순간에

말을 다 들어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 부

추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귀가 얇

기도 전에 이혼이라는 시퍼런 칼로 난도

흔들어 놓을 수 있기에 그 악영향은 대

부의 경우에는 감(感)을 잡을 수 없을 만

아서가 아니다. 사람은 자꾸 옆에서 이야

질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그 분위기를 연

단하다. 누가 보아도 외모가 수려한 탤런

큼 서로를 질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기를 해대면 흔들리게 되어있다.

예인들이 앞장서서 부추기고 있다는 것

트 부부가 결혼 한지 12일 만에 갈라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이혼하는 커플 중

한국에서 우리 부부가 상담을 통해 만

이 너무 비극적이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

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여타 부

에서 47%가 결혼한 지 1년 안에 이혼을

난 한 자매가 있다. 아름답고 낭만까지 겸

예”의 한 대사를 전해주고 싶다. “이왕에

부가 이혼할 때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단

한다고 한다. 위의 연예인들도 결혼 한지

비한 괜찮은 자매였다. 그러나 그녀는 결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 구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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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펜주뷰티협회 송년디너쇼 일시 : 11월 14일 (일)오후 6시 장소 : HOLY TRINITY ARMENIAN APOSTOLIC CHURCH 101 Ashmead Rd. Cheltenham, P.A. 19012 티켓 : $100 티켓문의 : 회장 나상규 267-228-8169 부회장 강정호 267-357-7600 티켓판매처 : 5가 파리제과점 5th st. 215-276-2000 제1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문화예술축제" -UN 평화모델 선발대회 -한복패션쇼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일시 : 2021.11.20(토) 오후2시 장소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강당 (PASSI) 문의 : 609-707-2788, 267-934-6038 주관 :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 필라색소폰 동호회 2021년 정기 연주회 일시 : 11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초청장 지참요망, 최대인원제한 관계) 장소 : PASSI (상록회관 대강당)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가 준비됩니다. 초청장 요청 : Kim 267-237-3681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기간 : 9월 9일~12월 2일 (13주간) 과목 및 장소 라인댄스 : 월 9 - 10시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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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실 : 화, 목 10 - 12시 (Zoom) 노래교실 :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등록비: 없음 문의 및 등록 : (215) 224-9528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 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안내 등 ■월요일 : 9:30am-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1:30-4:30pm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215-927-1580, 267-581-3430 kaagp101@gmail.com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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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 “예약 후” 방문 가능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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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지원이 어려워지는 H-1B비자를

다. 둘때는 O1 비자스폰서는 본인의 이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비자로 O1 비

름, 주소, Tax Identification Number, 고

자가 있습니다.

용인의 수, income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 해주어야 합니다.

O1비자의 경우 일반 과학, 비지니스, 교 육, 운동, 예술분야에서 사용가능한 비자

현재 O1 비자 U.S. Agent로 일하고 있

입니다. O1비자의 경우 H-1B비자와 마

지 않은 사람이 다음의 조건을 만족한다

찬가지로 고용주나 스폰서가 있어야 합

면 O1 비자 U.S. Agent가 될수도 있습

니다.

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O1 비자 신청인

과학, 교육, 비즈니스, 운동분야의 경우

과 진실로 일하겠다는 서약만 한다면 O

는 탁월한 능력(Extraordinary Ability)

비자 U.S. Agent가 되기 위한 license등 O1 비자스폰서에는 2가지의 타입이 있

을 입증해야 하므로 학교에 연구원이나

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교수로 취업을 할 경우 H1-B비자의 대안

영화나 TV에 관계된 예술인이나 연예인

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운동에 관계되

그리고 제작자나 감독, 오케스트라 단원,

(1) Employer – 개인이나 회사가 O1 비

의 고용주와는 달리 모든 비용을 낼 의무

어 지원도 가능하며 프로그램머 또는 비

코치, 분장사, 무대기술자 또는 요리사 등

자 신청인을 고용해서 그 개인이나 회사

가 없습니다. 또한 O1 비자 U.S. Agent가

지니스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이 있으면

Creative함을 보여줄수 있는 직업군이라

를 위해서만 일을 하는 경우

비용을 낼지의 여부는 U.S. Agent와 O비

신청이 가능합니다.

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습니다.

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O1 비자 U.S. Agent는 H-1B 비자에서

(2) U.S. Agent – Employer가 여러명일

자 신청인이 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예술분야의 경우는 탁월한 업

O1 비자스폰서는 신청인과 함께 일을

경우는 U.S. Agent를 통해 O1 비자를 신

U.S. Agent를 통해 O1 비자를 신청하

적 (Extraordinary Achievement)을 증

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을

청함으로써 여러 employer들을 위해 동

는 경우에는 구체적인 활동일정(Itiner-

명하여야 하며 이는 탁월한 능력 ((Ex-

할 수가 있습니다. 스폰서는 단체, 회사

시에 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ary)을 작성해야 합니다. O1 비자의 최

traordinary Ability)보다 자격요건이 낮

그리고 개인도 가능하지만 스폰서는 신

기 때문에 O1 비자 승인을 받는데 수월 합니다. 예술분야는 범위가 넓어서 건축

O1

비자스폰서의

자격조건으로는

장기간인 3년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3

청인이 신청하려는 분야에 연관성이 있

Good Faith Intent 즉 O 비자 신청인과

년치의 활동계획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일을 하겠다는 진실된 서약이 필요합니

[2021.11.02 WorkingU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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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틴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피부에 도움이 되 는 천연 제품이다. 그 특성으로 인해, 전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이러한 성분이 포

문가들은 보습, 피부 결 정돈, 피부 보호

함되어 있어, 피부 미백 개선에 큰 도움

에 이 제품을 권장한다. 그 외에 다른 이

이 된다. 마법과도 같은 효과를 선사하는

점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것은 아니지만,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 게 유지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많은 사람이 피부

적이다.

관리 목적으로 선택한 천연 제품으로, 꽃

#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수분을 공급하

잎(Citrus aurantium)의 수증기 증류 과

는 오렌지 블로섬 워터

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렌지 블 로섬 워터 향은 가벼우면서도 산뜻하다.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피부에 생기를 더

일부 정보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은 로

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이상적인 제품

스카 데 레예스(과일 롤빵), 시럽, 머핀, 케

이다. 실제로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포

이크와 같은 다양한 요리에도 이 제품을

함한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 피부가

사용한다. 약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나거나 칙칙해 보

도 있지만, 그에 관한 과학적 증거는 거 의 없다.

# 피부 관리 목적으로 활용하는 오렌지 블로섬 워터

구체적으로, 제품의 활성 성분은 다음 과 같다.

또한 습진과 알레르기에도 도움이 된다.

사실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페이셜 케어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화장품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그 특

Longevity> 학술지에서 발표한 개정 간

성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

행물에 나와 있듯이, 오렌지 블로섬 꽃잎

어야 하지만, 일화적 자료에 따르면 피부

을 증류하면 비타민, 미네랄, 페놀 화합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이 함유된 오렌지 블로섬 워터가 완성

-유기산 (구연산, 말산, 아스코르브산)

료를 받아야 한다. [2021.10.19 건강을위

된다.

-당

한발걸음 기사발췌]

그렇다면 또 어떤 이점이 있을까?

-네롤리 에센셜 오일(0.15%): 리모넨, 리

일 때 사용하면 좋다.

날로올, 네롤, 메틸 안트라닐레이트 -페티그레인 에센셜 오일(0.15%): 플라 보닉 헤테로사이드, 식물 고미질

하지만 국소적으로 문제를 완화할 뿐, 1 차 치료제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피부 문제가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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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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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등으로 민중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히

일 국기로 제정되었다. 또한 독일군 <제

틀러는 분출구를 유대인으로 돌렸다. 미

복>은 희생과 의무, 복종과 충성을 의미

국 금융세력의 배후와 소련 공산주의 배

한다. 제복은 <한 팀(One Team)>이라는

후에 유대인이 있다고 조장하는 것이다.

상징이며, 복종이 아니라 단결이라고 세

민중의 분노와 불만에는 민중의 영혼을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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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시킨다.

동요시킬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그

<전술 5: 진영을 키워라>.

들의 적은 당신의 적이라는 것을 보여주

누구도 혼자서 통치할 수 없다. 조직을

어라”. 분노의 일체감은 추종자들을 결집

키워야 하고 올바른 인력을 채용해야 한

이제 불과 4개월 뒤면 민주당의 이재명

지를 원한다”. 히틀러는 어떻게 전 유럽

시킨다. 히틀러는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

다. 자신을 대신해 일을 꾸미고 만들어

혹은 국민의 힘 윤석열, 둘 중 하나가 20

을 지배하는 잔혹한 독재자가 될 수 있

동당 당수로 취임한다.

나갈 사람을 선택하고 팀으로 키워야 한

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것이다. 미국이

었나? 20대의 히틀러는 사회 불만과 환

<전술 3: 국민의 남자가 되어라>.

나 한국처럼 대통령제 국가는 막강한 권

멸에 찬, 무일푼의 친구도 없는 실패한 화

국민이 느끼는 대로 느끼고, 국민이 꾸

혁명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각 분야

력이 대통령에게 주어진다. 핵심은 권력

가에 불과했다.

는 꿈을 함께 꾸는 지도자보다 더 잘 국

에서 충성도가 높은 자들을 채용해야 한

다.

을 잡은 후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

<전술 1: 자신을 믿어라>.

가의 꿈을 실현할 지도자가 있을까? <나

다. 대표적 인물이 요제프 괴벨스이다. 그

가? 민중의 대통령이 되느냐, 폭군이나 독

과대망상적이라도 <할 수 있다>라는 자

는 당신이고 당신은 나 입니다>. 민중과

는 히틀러를 최후 죽는 순간까지 흠모했

재자가 되느냐는 독재정권을 살아온 한

신에 대한 믿음을 먼저 가져라. 자신들

나는 일종의 집단 유기체임을 주입시키

다. 한국 대선도 마찬가지다. 이재명은 윤

국 민중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만이 세상을 구하고 세상을 더 나은 것

는 것이다. 일종의 서민 코스프레이다. 평

석열의 조직력에 비하면 깜도 안된다. 한

작가이자 정치 평론가 앤드류 설리번의

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

생을 귀족으로 모범생으로 사회 엘리트

국 정치사 70년 동안 <검찰 법조권력>은

<폭군이 되는 법(How to become a Ty-

다. 히틀러는 독재자 (1932년8월)가 되기

로 대접받고 부귀와 권력을 누렸던 윤석

실로 막강하다. 육군사관학교 <군사 권력

rant)>이 2021년 넷플릭스 시즌 1의 6회

16년 전, 1918년 1차세계대전의 여러 죽

열이가 시장에서 오뎅 몇번 먹는다고 민

>으로 25년 군사 독재정권이 가능했다

차로 방영되었다. 그 중 1회 <권력을 잡

음의 전투에서 유일하게 생존하는 경험

중의 밑바닥 민심을 알까? 헛소리다.

면, 윤석열의 <검찰권력>은 민중의 상상

아라>를 소개한다. 세기적 독재자 아돌

을 한다. 자신을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한

히틀러는 연설 중 자주 “나는 오로지

프 히틀러, 이디 아민, 사담 후세인, 이오

다. 독재자는 심한 자아도취자이다. 자신

독일 국민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오로

<전술 6: 공격의 때를 택하라>.

시프 스탈린, 무아마르 카다피, 김일성을

이 우주의 중심자이며, 자신의 의지에 따

지 나는 국민의 일원이며, 국민을 위해

모든 거사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덤벼

매회 대표급으로 설명한다. 먼저 1회 <아

라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고 믿는 것이다.

나를 바칩니다.” 히틀러는 절대 화려한

들기 전, 코브라처럼 참아야 한다. 장기전

<전술 2: 추종자가 있어야 한다>.

옷을 입지 않는다. 항상 제복을 입는다.

에 따른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윤석

작가의 결론은 민주사회에는 언제든지

완벽한 사회는 폭군에게 끌려가지 않는

김일성도 그러하다. 카이제르 수염을 당

열은 기다리지 못했다. 약점이 많기 때문

독재자 폭군이 등장할 개연성이 크다. 설

다. 완벽한 사회는 없다. 민중의 격분은

시 독일 서민층의 심볼인 칫솔 모양의 일

이다. 정치 인생 불과 4개월만에 대권후

리번은 “인간 역사상 자유는 표준이 아

잘 팔린다. 민중은 화가 나 있으며, 비난

자형 콧수염으로 바꾼다.

보가 되었다. 주변에 하이에나 떼, 파리

니다. 민중은 자유를 원하지만, 실제로 민

할 대상이 필요하다. 현대 한국은 부의

<전술 4: 세력을 브랜드화 하라>.

떼, 구린내 나는 기득권 세력과 적폐 세

중은 지배 받기를 원한다.

양극화 현상, 기회와 공정의 불평등, 부동

히틀러는 이미지의 힘, 브랜딩의 힘을

력들이 모두다 모여 들고 있다. 그들에게

민중의 삶이 힘들고 지치면, 민중은 강

산 가격 폭등, 젊은이들 꿈의 상실 등으

잘 인지하고 있었다. 세계 역사상 가장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윤석열

력한 지배자를 원한다. <나만이 전부 해

로 분노한다. 히틀러의 독일은 1차세계대

강력한 나치 문양인 <하켄 크로이츠: 붉

은 그들에게 먼저 잡혀 먹힐 것이다. 그래

결할 수 있다>, <위에서 아래까지 전부

전 패망으로 천문학적 전쟁 피해 보상금,

은 깃발에 흰색 만(卍)자 표시>는 독일

서 윤석열은 반드시 실패한다. 민중을 두

바꾸어 버리겠다> 등등의 강력한 메시

대량실업, 살인적 물가 폭등, 전쟁 후유

노동당 당기로 제정되었다가, 1935년 독

려워해야 한다. 때를 기다려야 한다.

돌프 히틀러> 편이다.

을 초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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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HFA 융자는 저소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득층 주택 구입자의 다운페이먼트와 클 로징 비용 등을 지원해 주택 구입 비용

◇ ‘굿 네이버 넥스트 도어’(GNND·-

부담을 낮춰준다.

Good Neighbor Next Door)

패니메이는 HFA ‘프리퍼드’(Preferred),

소방관, 경찰관, 교사, 응급 구조 대원

프레디 맥은 HFA ‘어드밴티지’(Advan-

등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tage)란 명칭으로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

다.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이 운영

하지만 지원 혜택은 비슷하다. HFA 융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소 100달러의 다

의 다운페이먼트 조건은 최저 3%로 2차

운페이먼트로 리스팅 가격의 반값에 주

융자, 무상환 융자 등의 형태로도 지원받

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HUD가 운영하는 ‘홈스토어’(Home-

일반 대출을 통해 마련해도 되지만 FHA

을 수 있다. 첫 주택 구입자가 신청할 경

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연방 주

store) 웹사이트에서 현재 해당 매물이

융자를 신청할 경우 혜택이 많다. GNND

우에는 주택 구입자 교육 과정을 이수해

택국’(FHA) 융자로 구입된 주택 중 압류

나온 주별로 자세한 매물 정보를 찾아볼

와 비슷한 주택 구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야 한다.

된 주택들이다.

수 있다.

는 ‘홈스 포 히어로즈’(Homes For Heroes) 등이 있다.

각 주별로 정한 소득 기준에 따라 신청

구입자는 리스팅 가격의 50%만 대출을

등록된 매물은 7일 이내에 오퍼를 제출

받아 주택을 구입할 수 있고 나머지 50%

해야 하고 수리 없이 현재 상태대로 매매

에 해당하는 대출은 HUD가 지급한다.

되는 ‘As-Is’ 조건이다. 마음에 드는 매물

GNND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매물은

이 찾았을 경우 HUD에 등록된 부동산

HUD가 지정한 ‘경제 활성화 지역’(Re-

에이전트를 통해 오퍼를 제출해야 하고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이 각 주의 ‘주택

면 된다. 그런 다음 HFA가 승인한 대출

vitalization Area)에 위치해야 하고 주택

오퍼 제출자가 여러 명이면 추첨을 통해

재정국’(HFA)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

기관을 통해 융자 사전 승인서 또는 융자

구입자는 반드시 3년 이상 거주해야 하

구입자를 뽑는다.

그램으로 주로 생애 첫 주택 구입자를 대

신청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2021.10.29

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면 저소득층 재구

딴지 USA 기사발췌]

는 조건이 적용된다.

리스팅 가격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은

할 수 있고 크레딧 점수 최저 기준은 대 략 620점 정도다.(주별, 대출 기관별로

◇ ‘HFA’(Housing Finance Agency) 융 자

차이). HFA 융자를 신청하려면 각 주별 HFA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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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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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생명을 보호

신 장군처럼 준비-도전-승리의 길을 가

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 포용적 복

는 사람에게 두려움은 용기의 다른 이름

지국가를 구현하는 통합된 사회, 혁신성

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번영하는 사회를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

추구하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실현

의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하는 대한민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2조 창당 목적입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의 신념이, 우

그래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리가 추구하는 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습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닙니다.

니다. 우리는 이 당헌 앞에 언제나 하나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

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주

지사입니다. 철학도, 역사인식도, 준비도

당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역사를 더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

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새로

길 수 없습니다. 광주를 폄훼하고, 핵무

운 나라를 위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함

장을 주장하고 남북합의 파기로 긴장과

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민주당 역사에 처

대결을 불러오겠다는 퇴행세력에 대한민

음 있는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

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을 지배하는

오늘 이렇게 멋진 드림원팀을 국민 여러

분! 거대한 전환적 위기가 몰려오고 있습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임금이 되려는 사람은 주권재민국가의 1

분과 당원동지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

니다. 밖으로는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

번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비전도 정책

어 기쁘고 벅찬 마음 가누기 어렵습니다.

대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전환, 그

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도 없이 비방과 음해를 일삼고 반사이익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두관, 박용진,

리고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합니

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위

을 노리며 발목잡기나 하는 실력으로는

최문순, 양승조, 이광재 후보님께 뜨거운

다. 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

기에는 기회가 동반합니다.

이 위기와 난관을 돌파할 길이 없습니다.

감사의 박수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이순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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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안겨드렸습니다.

뚜렷한 철학과 신념, 굳은 용기와 강력

여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한 실천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길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신뢰를 얻지 못

국 대전환'을 만들어 낼 후보는 누구입니

을 열겠습니다. 그러나 진전없는 논의를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취해 온 실

한없이 지속하지는 않겠습니다.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후보 누구입

충분히 논의하고 과감한 대타협을 시도

니까? 지배자 왕이 아니라 주권자의 진정

하되 결과가 나지 않으면 정부주도로 할

한 일꾼이 될 후보는 누구입니까?

일을 해 내겠습니다.

저 이재명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 다. 첫째,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 투자에 나서겠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 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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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없애겠습니다. 집과 땅이 투기소득 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셋째,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정치의 기회 로 삼겠습니다. 구태 정쟁정치를 끝내야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

합니다. 정치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어

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

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

산 대개혁의 적기입니다.

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시키겠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

말이 아니라 행동하겠습니다, 약속이 아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

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습니다.

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습니

니라 실천하겠습니다. 이미 관련 법안들

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저의 1호 공약은 성장의 회복입니다.

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

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기

수술실 CCTV 설치, 청소경비노동자 휴

공정성 회복을 통한 성장토대 마련, 전

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

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

게시설 개선을 입법한 것처럼 산적한 민

도로'를 깔겠습니다.

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생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기초과

하겠습니다.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

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

학과 첨단기술,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

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대개혁'에 나서

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우리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

자하고 네거티브 방식 도입 같은 과감한

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계신 자영업자와 국민들의 삶을 보듬겠

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총량 부족과

규제합리화로 산업재편과 신산업 진출의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세금을 집행하며

습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원칙

불평등입니다. 성장회복으로 기회총량을

길을 열겠습니다.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정치

에 따라 방역방침을 충실히 따른 자영업

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

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게 하겠

다.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

습니다. 정부를 믿고 방역에 적극 동참하

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신 국민들께도 합당한 지원을 하겠습니

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 트랙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 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늘려야 성별, 세대, 계층, 지역 간 갈등이 사라집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 과 비정규직, 본사와 가맹점, 수도권과 비

둘째, 부동산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

다. 저희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 카르

니다.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

그동안 민주정부와 민주당 잘한 것도 많

텔'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습니다.

고통과 좌절을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

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

지만, 민생에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

소수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공정하게

과말씀 드립니다.

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

오명을, 이재명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

입니다.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내 삶이

수도권의 갈등도 풀 수 있습니다.

배분하여 효율을 높이고 의욕을 고취하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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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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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냐" "민주당이 집권당 되면 내 살

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십

림살이가 나아지냐"는 국민의 비판적인

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해내야 합

질문에 당당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니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내일은 오늘보 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 만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

들 자신 있습니까? 땀의 가치가 존중받

들어 내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

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청년들이 기

재인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

회를 누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

의 몫입니다. 같은 뿌리 민주당에서 나올

만들 수 있습니까?

이재명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전이

가 쌓아온 토대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

보장되는 나라, 강자의 횡포를 막고 약자

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

를 도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만들 수

어람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있는

있습니까? 저 이재명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꿈, 더 새롭고 더 유능한 4기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 없이 앞장서겠습

민주정부, 변화되고 혁신된 이재명정부

니다. 굳건한 용기와 결단력, 강력한 추진

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력으로 국민이 명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탐탐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끌 민주당의 선장 송영길 대표님이 계십

겠습니다. 새 길을 내며 가시밭길에 찢기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

결코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하지만 우

니다. 169명 국회의원 전원이 한 몸이 됐

더라도 국민이 걸을 길은 꽃길로 만들겠

니면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합니

리가 단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

습니다.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도 한마

습니다. 국민이 대통령과 정치를 걱정하

다. 촛불혁명으로 쫓겨난 국정농단 세력

는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음으로 뭉쳤습니다. 모든 당원과 지지자

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치가 국민과

과 부패기득권세력의 반성없는 귀환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 속으로, 민생

들도 힘을 합쳤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막아야 합니다. 사회 곳곳에 퍼진 불공정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전국의 시군, 구

네 번째 민주정부, 이재명정부를 만들

제가 이재명은 하면 여러분은 '합니다'

과 불평등, 소수의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석구석을 찾아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

어낼, 역대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대전

로 화답해 주십시오. 송영길과 함께 민주

기회가 넘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

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정

환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김대중, 노무

당 대변화, 이재명은 합니다.

는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패기득권

부의 비전을 나눌 것입니다.

현, 문재인의 승리에 이어 이재명의 승리,

당원과 함께 20대 대선 승리, 이재명은

세력은 절대 스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습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낼

합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이

반성도 혁신도 없이, 지금도 온갖 가짜

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출전 준비를 마쳤

드림팀입니다. 국민여러분, 이 희망의 여

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를 남발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호시

습니다. 당을 혁신하고 대선을 승리로 이

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동지여러분, 새로

[2021.11.02 매일신문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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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의 숙명인 '저연비'를 끊어낸 모델

로 속도를 높인 뒤 항속주행을 하자 이내

이 있다. 도요타의 4세대 시에나는 하이

엔진이 꺼지고 모터가 작동했다. 약간의

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2.5L 가솔린 엔

가속과 감속을 반복해도 전기모터는 끈

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덕에 공인 연비

질기게 작동하며 차량의 연비를 점차 높

는 주력 모델인 2WD 기준 14.5km/L에

였다. 엔진의 진동이 사라지며 승차감이

달한다. 친환경·고연비로 무장한 미니밴

한층 쾌적해진 것은 덤이다. 진동과 소음

시에나!

이 사라진 시에나는 가족을 위한 미니밴

미니밴이 맞나 싶은 외관이 독특 하다.

시에나의

전장·전폭·전고는

5175·1995·1775mm로 거대하지만, 둔하 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정도로 외관 디자 인이 강렬하고 대담했다. 전면 LED 전조 등과 안개등은 물론, 흡기구까지도 입체 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측면도 공격적인 캐릭터 라인이 재미를 주고 후면도 Y자 후미등으로 개성을 더했다. 축간거리 3060mm에 걸맞게 실내는 넉

의 이상적인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넉하다 못해 넘치는 공간을 제공한다. 보

시에나에도 아쉬운 점은 있다. 우선 반

이는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됐고 컵홀

자율주행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전폭

더도 앞좌석에만 4개가 있을 정도다. 2열

이 2m에 달하는 큰 차량이기에 운전하

은 앞뒤로 624mm를 이동하는 슈퍼 롱

는 내내 차선을 밟지 않을까 주의를 기

슬라이드 시트가 장착됐다. 2WD 모델의

울여야 했다. 차량 스스로 차로 중심을

경우 레그 서포트도 마련돼 항공기 일등

유지하며 달리는 차로유지보조 기능이

석이 연상될 정도로 편안한 승차감을 누

췄다.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면서

가 대신했기 때문이다. 간혹 가속할 때

있었다면 한층 편하게 운전할 수 있었

릴 수 있다.

도 28mm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엔진이 작동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가속

던 부분이다. 더불어 시스템 총출력 246

것이다.

페달을 얕게 밟는다면 도심 구간에서는

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동력성능도

전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했다. 시에나

2t이 넘는 시에나를 끌기에 내심 아쉬웠

에는 이를 위한 EV 모드도 제공된다.

던 부분이다. 여유로운 출력은 아니었지

시에나의 주행은 안정적이면서도 정숙 했다. 덩치가 큰 미니밴임에도 흔들림이

또한 시동을 걸 때나 정차 상태에서 출

적었는데, 무게중심이 낮아진 덕분이었

발할 때 등 엔진의 소리가 커질 수 있는

다. 도요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시에나

대부분의 상황에서 시에나는 고요함을

시에나의 전기모터는 고속에서도 끊임

의 지상고를 40mm, 전고는 12mm 낮

유지했다. 엔진에 걸릴 부하를 전기모터

없이 작동한다. 고속도로에서 100km/h

만, 부족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다. [2021.10.31 한국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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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공부하기 힘들었거나 싫어했던 과목이지만 교 사의 인정을 받고 좋은 관계를 쌓았다면 힘들고 어려웠 던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면서 성적을 차근차근 올렸는 지 잘 설명해 줄 수 있다. 대학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문 제를 풀어나가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는 학생을 찾는다. 교사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추천서를 부탁해보자. 학교 밖에서 만난 교사에게도 부탁해보자. 지원자가 활약했던 디베이트 클럽의 지도교사가 좋은 예다. 다 른 성인 추천자를 고려한다면 고용주나 인턴십 어드바 이저 학교 밖에서 활동한 그룹의 코치 등을 고려하자. 추천자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지원자를 위해 추 천서를 써줄 의사가 있는지 여부다. 만약 잘 모르겠다 면 찾아가서 공손하게 의사를 물어봐야 한다. 그렇지 않 대입 지원서 시즌이다. 대학에서 보는 건 성적과 에

서니힐스 고등학교의 베스 톰슨 카운슬러는 “대입 지

세이만 아니라 추천서도 있다. 전국 대학카운슬링협회

원서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잘 아는 학생부터 잘 모르

(NACAC)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들은

는 학생들까지 찾아와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교

여전히 교사나 카운슬러가 작성한 추천서를 중요한 항

사 1명이 작성하는 추천서가 수십 장이 될 수 있기 때문

목으로 꼽는다. 이 때문에 대입 지원서를 준비하고 있다

에 카운슬러와 교사들은 굉장히 바쁘다 것이 사실” 이

지원자를 아무리 잘 아는 교사라고 해도 추천서에 어

면 누구에게 추천서를 부탁해야 할지 생각해야 할때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톰슨 카운슬러는 “좋은 추천서를

떤 내용을 쓸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지원자는 시간을

누구에게 어떻게 추천서를 요구할지 US뉴 스앤월드리

써주고 싶어도 시간에 쫓겨서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

내어 교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

포트, 인사이드하이어에드가 자세히 설명했다.

는 만큼 가능한 일찍 부탁하는 것이 학생이나 교사에게

자가 어떻게 활약하고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 자세한 정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시기를 놓쳐 12학년 학기가 시

보를 긍정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해야 한다.

고 써달라고 요구하듯이 말한다면 좋은 추천서는 기대 하기 어렵다 ▶최고의 추천서 받는 법

작되기 이전에 미리 추천서 작성 부탁을 하지 못했다면

이를 위해선 수업에 어떻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

추천서를 요구하는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2~3장을 제

마지노선은 지원 대학의 마감일을 기점으로 적어도 1개

했는지 지원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프로젝트나 특별

출하라고 말한다. 추천서는 지원자의 실력과 능력 성격

월 전에는 부탁해야 한다. UC의 경우 UC버클리와 일부

한 숙제는 무엇이었는지 공부하는 동안 어려움은 무엇

그동안 이룬 성과 등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

캠퍼스의 특정 전공 지원 시 요구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수업에서 진행했던 과

야 한다.

추천서를 받지 않고 있다. UC 제외 대부분 대학의 정시

제 내용 등을 설명해 교사의 기억에서 지원자를 떠올

전형 마감일을 고려했을 때 늦어도 지금 이 시기에는 추

리게 해야 한다.

▶추천서의 목적

대학에서 추천서를 평가하는 이유는 추천 내용을 통 해 학업 성적이나 시험 점수에서는 볼 수 없는 지원자

천서 부탁이 이뤄져야 한다.

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3자의 입 장에서 지원자의 성격에 대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카운슬러나 다른 학교 관계자에게 추천서를 받는다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먼저 약속날짜를 정

▶추천자 찾기

한 후 찾아가 만나자. 만날 때 그동안 이룬 성과와 취미

그렇다면 누구에게 찾아가서 부탁할까?

대학과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눠 본인을 알

는 장점과 다양한 기량과 경험 활동 내용을 알려주고

지원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지망대의 지원서 내용을

려야 한다. 성적이 떨어진 시기가 있었다면 무엇 때문에

그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설명해주

자세히 읽는 것이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추천서가 조금

성적이 나쁘게 나왔고 지금은 어떻게 나아졌는지 힘든

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씩 다르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의 교사에

일이 있었다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설명해 추천서

한다. 따라서 지원자는 가능한 본인을 잘 아는 교사나

게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하거나 카운슬러 추천서를 요

에 이런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카운슬러를 찾아가 추천서를 요청하는 것이 좋은 결과

구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 수업을 들었던 교사와

를 이끌어낼 수 있다.

카운슬러에게 각각 한 개의 추천서를 받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추천자는 지원자를 대신해 지원자가 갖고 있

▶추천서 요청 시기 추천서의 역할이 대입 심사 과정에서 결코 적지 않다

▶추천서 요청 전 점검사항

추천서는 요청하기 전 카운슬러와 교사 가족의 의견

무엇보다 교사나 카운슬러 또는 다른 추천자를 찾아

을 들은 후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추천서를 써줄 사람

갈 때는 반드시 본인의 활동내용을 정리한 이력서를 갖

을 찾아가야 한다.

고 가자. 이력서에는 학교 안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학

는 걸 아는 교사나 카운슬러들은 추천서를 쓰는데 시

교사 추천서는 가능하다면 가장 최근 수강한 수업과

간을 들인다. 무엇보다 자신이 가르치고 아끼던 학생의

목의 교사나 11학년에 택했던 과목의 교사가 좋다. 대학

대입 지원서에는 추천서 내용을 보지 않겠다는 항목

대학 진학을 위해 쓰는 추천서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에서는 지원자의 현재 모습을 보기 원하기 때문에 수년

에 표시하는 게 좋다. 대학에서는 지원자가 사전에 읽지

쓸 수는 없다. 따라서 추천서 마감일보다는 1개월 정도

전에 들었던 교사의 추천서는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않은 추천서를 더 믿는 경향이 있다.

여유를 두고 원하는 교사나 카운슬러를 찾아가 추천

일반 과목보다는 AP나 아너반(Honor)의 교사라면 더

마감일 안에 편지를 발송했는지 추천자에게 찾아가거

서를 부탁해야 한다. 하지만 더 일찍 요청할수록 더 나

좋다. 과목도 선택 과목이 아니라 영어나 수학 과학 역

나 이메일로 확인하고 입학할 대학이 정해지면 감사카

은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사 등 필수과목 중에서 ‘A’학점을 받은 교사를 찾아가

드를 보내자. 추천자에게 어느 대학으로 가서 어떤 공

추천서를 부탁하다.

부를 할 건지 알리는 것도 예의다. [2021.11.08 Educa-

가장 좋은 추천서 요청 시기는 12학년에 올라가기 전 이다.

그렇다고 B학점을 받은 과목의 교사 추천서가 나쁜 건

교 밖에서 한 활동과 목표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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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학 관심 표현 방법

-USC: admission.usc.edu/apv/campustours.html

▶관심을 드러내라

-클레어몬트매케나: www.cmc.edu/admission/visit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문들이 진행 하는 칼리지페어에 참석하거나 학교 웹사이트를 방문

▶질문 준비하기

하는 것이 좋은 예다.

입학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세션에는입학사정관이나

해당 대학을 졸업한 선배가 진행하는 인터뷰 스케줄이

입학처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합격자 선정 기준 입학

잡혀 있다면 얼마나 이 학교에 관심이 많은지 적극적으

절차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에 대해 방문자들에게 매

로 알려야 한다.

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예 비 지망생인 만큼 학교 측은 입학기준에 관한 가장 중

▶캠퍼스 투어를 하라

요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청해 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

을 것을 권한다. 세션에서는 매년 얼마나 많은 학생이 지

지만 캠퍼스 투어나 입학사정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

충분히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 투어가 막연하다

원하고 합격하는지 주로 어떤 전공과목을 많이 선택하

는 등의 행동은 지원자가 이 학교에 입학할 마음이 있

면 집 근처 인근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는지 재정지원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졸업 후 취업 지원

다는 걸 뚜렷하게 보여주는 행동이다. 캠퍼스 투어를 한 후 학교에 감사카드를 보내거나 대학에서 발송한 이메 일을 꼼꼼히 읽는 것도 대학은 지원자의 관심을 확인하 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입학처와 연락하라 이 외에도 입학처에 전화를 걸어 입학요강을 확인하거 나 자신의 지원서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도 좋다. 이렇 게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이나 유 색인종 학생들은 입학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은 어떻게 하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지원하는데 도 ▶워킹 캠퍼스 투어

움을 받는다. 이밖에 룸메이트 선정 기준 기숙사 시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라졌던 캠퍼스 워킹 투어가 다

및 거주 기간 강의 선택 절차와 교수대 학생 비율 학교

시 돌아왔다. 재학생이 10-15명으로 구성된 그룹을 이

에서 일할 수 있는 가능성과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

끌며 60분 동안 캠퍼스를 걸어다니며 학교를 소개하기

해서 질문해보자.

때문에 일상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투

대학 순위는 각 대학이 조사기관에 제출한 기초 정보

어 가이드에게 수업이나 학교 클럽 활동과 행사 캠퍼스

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것인 만큼 참고 항목으로만 생각

치안 등에 대해 물어보면 학교 정보를 잘 알 수 있다.

하자. 신입생의 평균 SAT 성적이나 내신 성적 등은 있

한인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UC 캠퍼스도 워킹투어를 진행하니 신청해보자. -UCLA: www.admission.ucla.edu/tours.htm

◆겨울방학 칼리지 투어하기 한동안 한국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와 함께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 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캠퍼스 투어에 참 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에 입학할 때 만족도가 더 높 다. 다니는 학교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 4년간의 계획을

-UC버클리: visit.berkeley.edu/campus-tours/guided-walking-tours-2/ -UC샌디에이고:

admissions.ucsd.edu/visit/index.

html -UC어바인: admissions.uci.edu/discover/visit/campus-tour.php

는 그대로 공개되지만 대학 동문 관련 정보나 교수들의 학문적 업적 등은 대학이 제시한 정보를 발표하기 때문 에 제한적 정보에 그칠 수 있다. 연방교육부의 ‘칼리지 스코어카드(College Scorecard)’를 확인해보자. 칼리지 스코어카드는 각 대학의 학비와 졸업 후 평균 연봉 등을 대학별로 정리해 놓고 있다. 최소한 비용면에서의 투자 가치는 객관적으로 산 출해 낼 수 있다. [2021.11.08 EducationBridge 기사발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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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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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곱고 깊게 물들인다 11월의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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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것은 어쩌면 습관이 된 것 때문이

절 했지만 막무가내로 밀어붙여서 작업

아닐까 싶다. 아무리 늦게 자도 새벽은 깨

에 들어갔다. 한참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운다. 새벽닭 소리보다 시계의 알람보다

자서전을 포기 선언했다. 이유는 간단했

먼저 일어난다. 성경적 메시지가 있지만

다.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쓰다보니 온

먼저 일어나면 개인적으로 공간 확보가

통 자기 자랑 아이들 자랑 오직 자신의

좋아진다. 시간적 공간과 삶에 공간, 특히

가족만을 위한 생활이 가득한 것을 발견

정신적 공간확보가 좋다.

하게 되었다. 남을 위하거나 돕거나 기부

답답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시

하는 일은 전혀 없고 오직 자신과 가족

야가 탁 트이고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공

을 위하여 살기 위해 발버둥친 것 외엔

간적 여유는 인생을 더 아름답게 해준다.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

공간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무엇과도

사람이 세상을 사는 것은 대부분 집을

람들과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책을 내 놓

어둠의 커튼을 젖히고

바꿀 수 없다.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다.

가지고 있다. 새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을뻔 했다며 중간에 철회한적이 있었다.

흩어진 낙엽에 시의 불빛을 밝힌다

자신의 공간을 가져야 한다. 공간은 개인

그만큼 은행빚을 가지고 산다는 이야기

이런 일들이 어찌 그분만의 이야기 일까

적인 공간과 두번째는 공유할 수 있는 공

이다. 언제나 쫓기고 마음의 여유를 갖지

싶다. 실제로 남을 위하고 돕는다는 명목

계절의 바람과 계절의 구름과

간이 있다. 이러한 공간을 통해 자신의 생

못하게 된다.

하에 자신을 위하여 행하는 일들이 얼마

계절의 눈물을 닦고

활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의 공동 생

창작 활동의 출발선은 공간 확보로부터

여기까지 왔노라 했다

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개인적

이다. 창작을 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이 있

인 공간에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오롯

어여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찬가지 이

모든 여건이 다 안된다 해도 할 수 있는

뜨거운 태양을 메고

이 자신만이 가질 수 있고 자신의 개발과

다. 공간이라는 것은 활동을 자유롭게 해

것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지고 만들어가

불꽃같은 모든 인생을

창작을 위한 공간이 있다. 두 번째는 자신

준다. 생각을 자유롭게 하고 몸의 움직임

는 두 공간이다. 하나는 자신의 삶의 반

흠벅 적신듯 보였다

의 공간에 타인을 배려하고 초대하는 공

을 자유롭게 한다. 등산가들이 산의 정상

성과 발전을 위한 공간, 즉 창작을 위한

간이다.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에 오르는 괘감은 쉽게 오르지 못할 곳

공간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는 자신의 공

서릿발 돋는 인내와

협력하는 인간미가 형성이 된다. 그런데

을 정복했다는 의미가 크겠지만 그 위에

간에 남이 들어오고 쉴 수 있는 배려의

마주잡은 손으로

안타깝게도 이런 공간을 만들지 못하거

서 바라보는 시선은 아무나 가질 수 없

공간이다. 무엇인가 좀 허술해 보여도 조

녹여 낸 사랑

나 있다해도 오직 자신만을 위한 공간으

다. 멀리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공간을

금 모자라 보여도 어쩌면 그것이 더 좋을

열정의 품에서

로만 사용하여 배려나 타인을 위하고 사

확보한 만큼의 행복이다.

수 있다. 너무 완벽하면 부담스럽기 때문

통통 여문 씨앗을 내민

회를 위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불행을

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이다. 쉽게 곁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가져오는 일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우려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편

좋다. 인간적 성숙은 물론 신앙의 성숙은

스러운 일이다.

다. 그러나 이는 편협한 생각이다. 행복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니가 싶다. 새벽을 깨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

내가 먼저가 아니다. 물론 독점하는 것도

운 지금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혼자 걷

공간속 공간에

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행복은 서로가 나

고 있다. 날이 밝아오면 오늘을 함께 걷는

시가 된 인생

이니라”이사야 60장의 말씀을 참 좋아

눌때 온다. 배려하고 이해 하는데에서 출

동행자가 곁에 있을 것이다. 시는 시인의

가을 밤이 깊어질때 쯤

한다. 왜냐하면 새벽을 깨우기에 이보다

발한다.

공간을 더 공간답게 해준다.

하늘과 땅에 그리던 꿈을

좋은 말씀이 또 있을까 싶다. 할 일이 많

오래전 어느 독자분이 자신의 자서전

simyeonus@gmail.com

온 몸 가득히

아서도 그렇지만 일이 없어도 새벽을 깨

을 써달라고 했던 일이 있다. 처음에는 거

YouTube 심연의 글마루

가을

(공간)

하늘에 시를 던졌다 저녁이 되니 별을 밟으며

그가 머무는 밤은

나 많은지 모른다. 다만 하나님 앞에 자 신의 무지함을 모를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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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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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홀 박사가 생각에 잠깁니 다. 마음은 선하고 뜻은 거룩했으나 그의 삶은 늘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에게 술 이 필요했습니다. 적당하게 취하지 않으 면 이 세상을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 사들 틈에서 자신은 보수도 받지 않고 고

다. 친구이자 선생인 러셀이 도전해도 술

군분투하며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시키

을 정리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

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

의 변화는 그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영

‘12명의 강한 고아들’(12 Mighty Or-

가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해도 아픈 기억

감을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phans)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는

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았습니다. 사고

주머니에 있던 술을 꺼냅니다. 술을 땅에

황량한 텍사스의 한 마을로 들어가는 가

의 기억, 상실의 아픔은 늘 그를 괴롭혔

쏟습니다. 처음에는 홀 박사이 사랑이 아

족과 함께 시작합니다. 부부가 함께 교사

습니다. 그는 술을 마십니다. 그의 왼쪽

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의 생각과

이면서 남편인 러스티 러셀(Rust Russel)

가슴 주머니에는 늘 술이 한 병 들어있었

삶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

은 꽤 유명한 풋볼 코치입니다. 부부는

습니다. 항상 적당하게 취해서 아이들을

들이 성장합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이

안정된 직장을 마다하고 포트 워쓰(Fort

대하고 있었습니다. 술은 구가 고통을 잊

홀 박사의 삶을 바꿔놓습니다. 술이 아닌

Worth)라는 학교이자 보육시설에 부임하

는 방법이면서 대공황기에 절망을 비켜

아이들의 변화가 그의 마음을 위로하고

고 있습니다. 그곳은 대공황의 시절에 부

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모들로부터 버림당한 아이들이 노예취

하루는 러셀이 홀박사에게 도전합니다.

홀 박사의 헌신이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급을 당하면서 돈벌이의 수단으로 사용

“우리는 애들한테 아버지같은 존재입니

아이들의 변화는 홀 박사를 가르칩니다.

되던 지옥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다. 홀박사님,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 해요.

아이들은 그렇게 성장해서 스포츠 스타

는 주치의이자 교사로 있던 홀 박사(Dr.

아이들이 점점 변해갑니다. 자신을 보호

이제 품위를 지키시고 술을 끊으시지요.

가 되었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홀 박사는

Hall)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했고 안

하기 위해서 타인을 공격해야 했던 그들

우리를 보고 녀석들도 따라해요. 더는 안

더 좋은 교사이자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

타까운 마음을 가졌던 그는 학교를 살리

이 서로를 인정하고 한 팀이 되어가는 과

됩니다. 진심입니다.”

삶을 헌신합니다. 그들이 더 나은 사람,

기 위해 러셀을 초대했습니다. 아이들에

정을 경험합니다. 대부분 왜소한 체형의

러셀은 홀박사의 손에 들고 있던 술을

더 좋은 삶을 사는데 서로에게 영향을 미

대해서 남다른 비전과 열정을 가졌던 러

단 12명에 불과한 풋볼팀이 승승장구하

빼앗아서 땅에 붓습니다. 하지만 홀박사

쳤습니다. 그리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

셀과 홀 박사, 두 사람은 서로 협력해서

면서 루즈벨트 대통령까지 관심을 가지

는 여전히 술을 정리하지 못합니다. 시간

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서로에

아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새 마음, 새

게 됩니다. 대공황을 극복하는 상징적인

이 흘러갑니다. 팀은 텍사스주 대표가 되

게 교사이면서 목회자입니다. 서로의 삶

삶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합니다.

팀으로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어 전국대회에 참가합니다. 첫 경기에서

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서로의 마음

코치 러셀의 노력에도 아이들은 무관심

영화는 한 사람을 주목합니다. 러셀을 이

거친 상대를 만나서 고전합니다. 선수들

에 전달될 때 말씀은 능력이 되고 또 다

하게 반응합니다. 누구도 자신들에게 사

학교로 오게 했고, 그의 협력자가 되었던

이 다쳤지만 교체해줄 선수가 없습니다.

른 육신이 되어 우리 안에 역사합니다.

랑을 받는 방법, 마음을 주고받는 경험

홀 박사입니다.

아이들이 패배감에 빠져있을 때 늘 문제

한 사람이 가르치고 모든 사람이 배우는

을 가르쳐 준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

홀 박사는 사고로 가족들을 잃었습니

를 일으키던 ‘하디’라는 아이가 친구들을

교회가 아닌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이들은 러셀 또한 고아였으며 자신들에

다. 그는 고아원의 아이들을 자신의 가족

격려해서 다시 게임에 나서게 됩니다. 그

말씀을 나누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게 다른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진심으

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

들이 함께 구호를 외칩니다. “나는 용감

우리는 그런 교회에서 더 좋은 하나님의

로 다가서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들을 이익의 수단으로만 삼는 교장과 교

한 전사다! 우리는 용감한 전사다!”

사람이 되어갑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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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결과 성적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런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이유로 오래전부터 주식 투자에 도사(?) 는 없다고 필자가 자주 언급한 이유이다.

하버드 대학은 부모와 학생들이 가고 싶

어느 시점에 어떤 투자전문가가 간혹 높

어 하는 학교이다. 특히 한인 동포의 아이

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특

비 대학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그러나

별한 경우이지 투자하는데 특별한 기술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부러워할 이유가

이나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이

없는 것 한 가지 있다.

운(Luck)이 좋았을 뿐이다. 그런데 일반

미국의 유명 대학은 학교 운영비를 충

투자자는 투자가 우연히 잘되면 본인이

당하는 자금(Endowment Fund)이 있다.

똑똑(?)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착각

한 예로 하버드 대학의 운영자금은 약

한다. 이런 착각이 투자 실패로 이어지게

$53 billion이다. 이런 어마어마한 자금

한다. 일반 투자자는 대박 나는 투자종

을 은행에 저축해 놓는 것이 아니라 주식

(S&P 500)의 수익률은 40.9%였다. 대학

러나 잘못된 주식시장 예측이 저조한 수

목이나 투자전문가에 대해서 귀를 기울

전문가 혹은 주식 고수(?)가 운영한다. 한

보다 무려 7.3%나 더 높은 수익률을 만

익률로 이어지는 것이다.

일 필요가 없다. 오랜 역사의 미국 주식

마디로 투자를 잘 선택해서 자금이 계속

든 것이다.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보다 투자 폭락(위

시장에서도 뮤추얼 펀드나 헤지펀드 매

불어나게 해야 대학 운영 자금으로 사용

하버드 대학 수익률이 이처럼 낮은 것

험성)을 준비할 수 있다. 투자 자산 전체

니저가 인덱스 펀드 수익률보다 더 높았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1 billion 돈

은 단 1년 만의 결과는 아니다. 지난 10년

를 미국 500대 기업으로 묶인 S&P 500

던 전문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의 액수는 $1,000 million이다.

이란 기간에도 대학의 수익률은 주식시

에 100%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60%만

이해하기 간단하고 투자 비용도 적은 인

최고의 투자 전문가가 투자하면 일반 투

장보다도 평균 5.6%나 저조했다. 금융위

투자한다. 그리고 40%는 위험성이 적은

덱스 펀드나 ETF를 이용하여 꾸준히 장

자자는 당연히 고소득을 낼 것으로 생각

기를 포함한 지난 14년의 결과도 이와 비

채권(US Aggregate Bond Index)에 투

기투자하면 은퇴 생활에 필요한 커다란

한다. 그러나 그 속 내용을 알고 보면 전

슷하다. 이것은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자하면 그만큼 투자 위험성이 적어진다.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고달픈 이민 생

혀 그렇지 않음(Harvard’s endowment

대폭락했는데 대학의 투자 전문가도 일

이런 식으로 투자해도 하버드 대학의 수

활에서 벗어나 여유가 있는 은퇴 생활을

return is worse than the S&P 500 and

반 투자자처럼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

익률보다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hat should be a lesson for your own

했다는 결론이다.

portfolio, MarketWatch, Oct. 25, 2021)

주식 투자하면 일반 투자자는 은근히

11/8/2021

재단 기부금 수익률이 부진했던 가장

투자 대박(?)을 기대하며 좋은 투자가 무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큰 원인은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

엇인지 찾는다. 유명 대학의 자금을 운용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하버드 대학의 운영자금은 지난 1년

이라고 말한다. 마켓 타이밍이란 주식가

한 펀드매니저는 일반 투자자보다 똑똑

Adviser (RIA)

(6/30/2021) 수익률이 33.6%였다. 이 수

격이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이다. 하

하고 뛰어난 주식 전문가임이 틀림없다.

248-974-4212

익률만 보면 매우 높은 수익률이란 생각

버드 대학이 마켓 타이밍을 한 이유는 투

자금력이나 정보력 등에서도 일반 투자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식시장

자 위험성을 고려한 이유라고 말한다. 그

자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 있다. 그러나 투

All rights reserved.

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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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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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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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고 여기 저기서 장로님, 집사님 축하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드려요, 합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예배 가 시작되고 광고시간에 목사님이 세희

이민 온 지 24년,,, 달랑 5식구였던 우

태어난 것을 말씀해 주셨다.

리에게 큰 며느리가 생기고 드디어 2세

모두들 눈으로 축하 인사를 건네신다.

손녀 세희가 어제 우리 곁으로 왔다. 결

예배가 끝이 나고 밖으로 나오니 교인들

혼한 지 3년 그때 그때 맞추어 하나님께

이 너나 할 것 없이 격한 축하를 해 주신

서 필요를 채우심을 다시 감사드리게 되

다. 모두들에게 감사하다. 아마도 큰아들

었다.

이 이곳에서 유스 선생님도하고 교회에

금요일 저녁 유도분만을 위해 병원에 갔

서 결혼식도하고 해서 더욱 친근함이 있

고 토요일 밤 10시쯤 분만실에 들어간다

을 깨워 함께 아기사진을 보았다. 사진을

자겠지 하는 생각에 전화하는 것을 포기

는 소식을 큰아들이 전해주었다. 한국 같

보며 새로운 생명에게 축복기도를 한다.

한다. 며느리가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 속

남편은 보는 사람마다 사진을 보여주며

엔 금방 아기를 낳은 사람 같지 않게 밝

손녀 자랑에 입고리가 귀에 붙어있다. 저

은 모습이다. 이 또한 감사하다.

리 좋을까... 언제 애기 보러 가냐는 물음

으면, 코로나 때가 아니면 아기 낳는 병원 에 갔겠지만, 멀리 있는 탓에 이들이 전해 주는 소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내일이 주일이라 예배를 위해 잠을 청 해보지만,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 고 있다가 잠깐 잠들었는지 전화기의 불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아이가 주님이 제 게 주신 새로운 생명입니다. 늘 함께하여 주시고 이름처럼 이 세상 의 빛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며느리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지켜 주 심을 감사드립니다.

7시 교회를 가려고 하는데 아들한테 전 화가 온다. 새벽 1시에 순산하였고 7파운

어 그러하신 것 같다.

에 지금이라도 가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 치 않으니 간다는 소리도 못하고...

드 2온스라고 한다. 아들에게 기분이 어

땡스기빙 때나 가야 죠 뭐!!! 한다. 그때

때? 했더니 아기는 너무 예쁘고, 와이프

가려고 아이들과 계획을 다 해 논 상황이

는 너무 고생시킨 것 같다고 말을 한다.

다. 솔직히 말해서 안 보고 못 안아봐서

빛이 번쩍여 눈을 뜨니 새벽 3시다. 가족

전 날 늦게까지 소식을 기다렸던 목사

카톡 방에 아기의 사진과, 큰아들이 보낸

님과 사모님께 카톡을 해 드리고 다시 잠

나도 그렇게 너를 낳았어,,,

실감은 잘 안 나고 있다. 하지만 이 새로

메세지가 있다.

을 청해 보지만 역시, 쉽사리 잠이 들지

네 이제 알았어요. 다시 연락 드릴께요.

운 생명으로 인해 우리 가정은 웃음 꽃

않는다. 궁금한 게 많지만, 아이들도 잠을

교회에 들어서니 목회자 분들은 이미

이 활짝이다.

전화를 해주지,,, 아쉬움을 가지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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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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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후의 독재자'로 불리는 알렉산

례가 급증했다. 벨라루스는 EU의 제재

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끄는 벨라루

에 맞서 자국 주재 EU 대표를 추방하고

스가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맞서 '난민

EU 관계자의 입국을 금지했다. 또 EU가

공격'을 꺼내 들었다. 벨라루스는 중동지

옛 소련권과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

역에서 떠난 이들을 데려와 폴란드와 리

진하는 'EU 동부 파트너십'의 참여를 중

투아니아 등 EU 국경으로 몰아내면서

단했다. EU는 벨라루스에 대한 경제제재

이들 유럽 국가가 화급히 국경을 봉쇄하

에 이어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오

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랜 기간 EU는 여러 방식으로 벨라루스 에 제재를 가했지만 벨라루스는 좀처럼

EU의 '동부 전선'에 해당하는 나라에서

굽히지 않고 있다.

벌어진 비상 상황에 EU가 혼란에 빠졌 다. EU는 벨라루스가 러시아를 포함해

루카셴코 대통령이 EU와 미국 등 서방

10여 개국에서 항공기를 통해 고향을 떠

에 강경하게 맞서는 데는 러시아의 정치·

난 중동발 체류자를 수도 민스크로 실어

경제적 지원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르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들을 EU로

유력하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

몰아내 EU에 부담을 주려는 것이 목적

드 총리는 이번 국경 갈등의 배후로 블라

이라는 게 EU 측의 주장이다. EU가 벨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목했다.

라루스에 가한 제재에 대해 보복하려고

그는 9일 "러시아의 제국주의적이고, 또

중동인들의 이동을 방조하거나 조장했

신제국주의적인 정책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는 것이다.

그 최근 사례가 벨라루스의 공격"이라며

독일 외무부는 9일 "루카셴코 정권이 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일선에서 러시아의

주민을 폴란드 국경쪽으로 밀어냄으로써

정책을 시행하는 사람이며 그 지휘자는

그들을 악랄하게 이용하고 있다"라며 "루

모스크바의 푸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카셴코는 자신의 계산이 통하지 않는다

이번 국경 갈등에 대해 러시아는 예상

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대로 벨라루스를 두둔하면서 서방에 책 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EU를 협박할 수는 없을 것"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9

이라고 강조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폴란드가 난민 수

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EU를 포

용을 거부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라며

함한 서방이 오랜 기간 중동과 북아프리

"우리는 싸우려는 게 아니지만 굴복하지

카를 상대로 추진한 정책이 문제의 근본

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방은

양측의 입장 차이는 폴란드 국경에 몰

이들 국가에 서방식 민주주의를 강요하

린 이들을 부르는 명칭에서도 드러난다.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난민들은 벨

EU와 폴란드는 이들을 '이주민'(migrant)

라루스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고 유럽으

으로 부르지만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서

로 가고 싶어한다"라며 "유럽은 스스로

방의 잘못된 중동 정책으로 발생한 '난 민'(refugee)이라고 규정한다. 최근 몇 개월 동안 벨라루스를 통해 폴

이번 갈등은 EU와 벨라루스 간 갈등은

거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당이 대규모 항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

켜켜이 쌓인 제재의 역사가 배경이라는

의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야당 대선

다. 루카셴코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해석이 나온다.

후보를 포함한 600여 명의 야권 인사가

EU와 미국 등 서방이 벨라루스에 친서

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의 EU 국

1994년부터 벨라루스를 철권 통치하는

대거 체포됐다. 당시에도 EU와 미국 등

방 정권을 세우려고 벨라루스의 사회적

가로 입국을 시도하는 중동발 주민은 계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대선에서

은 선거 부정과 야권 탄압을 이유로 루

혼란을 부추긴다고 비판한다. 서방과 냉

속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해 6선에 성

카셴코 대통령과 그 측근 인사들에 대한

전 이후 최악의 갈등을 겪는 러시아는 벨

3만 명 이상이 벨라루스와 폴란드가 맞

공했다. 그러나 벨라루스 야당과 시위대

제재를 부과했다.

라루스에 거액의 차관을 제공하는 등 각

닿은 국경을 불법으로 넘으려 한 것으로

는 부정 투표와 개표 조작이 광범위하게

지난 6월엔 EU는 벨라루스 정권의 인

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서방과 대결

파악됐다.

자행됐다며 수개월 동안 항의시위를 벌

권 침해, 시민사회 탄압, 여객기 강제 착

전선에서 '전초병'으로 활용하고 있다. 러

벨라루스에는 현재 이라크, 시리아, 아

였다. 대선 무효와 루카셴코 대통령 퇴진

륙 등에 대응해 새로운 경제 제재를 부

시아는 옛 소련의 일원인 벨라루스에 재

프가니스탄 등에서 온 1만4천 명 정도가

을 요구하는 시위대 탄압을 이유로 EU

과했다. 경제 제재에는 벨라루스의 주요

정·군사적으로 지원하며 노골적으로 루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벨

는 루카셴코 대통령을 포함해 벨라루스

수입원인 석유·석유화학 제품, 염화칼륨,

카셴코 정권을 비호해왔다.

라루스 정부가 이들을 폴란드 쪽으로 밀

인사 88명에 대해 EU 내 자산동결과 비

담배 등에 대한 거래 제한과 무기 금수

EU가 제재만으로 벨라루스의 상황을

어낸다고 주장하면서 군을 배치해 유입

자발급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조치 등이 포함됐다. 경제 제재 이후 벨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라루스를 통해 EU 국가로 유입하는 사

이유다. [2021.11.10 연합뉴스 기사발췌]

을 막고 있다.

2010년 벨라루스 대선에서도 부정 선


문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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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12.2021-NOV 18.2021

91

마동석은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가 됐다. '길

의 분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길

가메시' 역으로 '이터널스'에 등장했다. 강한 힘과 비

가메시가 마블코믹스에서 엄청난 힘과 치유력을 지

상한 능력을 지닌 인물. 안젤리나 졸리(테나 역)와 호

닌 불멸의 존재로 묘사돼 있는 만큼 그의 모습을 더

흡을 맞췄다.

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배우 마동석이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이후에 도 마블과 계속 함께 할까?

한편 ‘이터널스’는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스토리로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시킨 영화다.

영화 ‘이터널스’ 측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에 “마동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

석 배우가 마블 영화 여러 편에 더 출연할지 여부는

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미국 월트디즈니 본사를 거쳐 확인받아야 할 사항이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고자 다시 힘을 합

기 때문에 현재로선 구체적 사실을 알기 어려운 상

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이라고 전했다.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앞서 이날 오전 스타뉴스는 영화계 복수 관계자들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

의 말을 빌려 마동석이 마블 측과 ‘이터널스’ 외에도

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

길가메시 역으로 마블 영화 여러 편을 더 출연하기로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부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으로 국내 대중

처음 ‘이터널스’ 출연 계약 당시부터 논의된 사항으

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로, 이후에도 후속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

역으로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았

으로 전해졌다.

다. 한국 배우가 마블 영화 캐릭터로 합류한 것은 수

마동석 역시 ‘이터널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나

현 이후 마동석이 두 번째다. 또 ‘노매드랜드’로 제93

눈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번을 계기로 마블과 계속

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받은 클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1.11.10 이데일

최근 ‘이터널스’를 본 일부 관객들은 영화 속 마동석

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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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NOV 12.2021-NOV 18.2021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미국의 어느 유명한 목사님이 호주에 있 는 한 교회로부터 부흥회 초청을 받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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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인데 어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 여인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쳤는데 옷

입니다. 이 전쟁은 진리와 거짓의 전쟁이

마음속으로 갈등이 생겼지만 “Why not!

이 여인의 옷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여인

요, 빛과 어둠의 전쟁이며, 선과 악의 전

(좋아요!)”이라고 말하려는 순간, 문득 평

은 도리어 요셉이 자기를 성폭행하려고

쟁이요, 하나님 자녀들과 마귀와의 전쟁

소에 암송하던 성경 말씀이 떠올랐습니

했다고 남편에게 말했고 그것 때문에 요

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다.

셉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을 해야 합니

주에 갔습니다. 보통 때는 외국에 갈 때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감옥에서 만난 애굽의 고관들 때문에 요

다. 엡 6:11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

에 사모님이 동행을 했는데 그 때는 사정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 하는 자는 자기

셉은 애굽 총리가 되었습니다. 어두움의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

이 있어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6;18). 목사

권세인 마귀는 사람을 유혹하여 무너뜨

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방패를 갖고 성

저녁 늦게까지 부흥회를 인도하고 호텔

님은 바로 다음 층을 눌러 엘리베이터 문

리고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마

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에 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다른 사람

이 열리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 나

귀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늘에서 떨어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암송하

은 없고 한 여성이 뒤따라 탔습니다. 목

와 버렸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진 타락한 천사이기 때문에 그가 유황불

는 것은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

사님의 방은 10층에 있어서 10층 버튼을

계속 유혹할 때에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에 던져 지기까지 위로는 하나님을 대항

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시험을 당할 때 세

눌렀는데 그 여성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하고 아래로는 믿는 자들을 유혹하여 타

번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말씀

같은 층에 가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생각

했습니다.

락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의 육신의 정욕

암송이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길입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매력적인 여성이 목

여인이 계속 유혹했으나 요셉은 거절했

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용하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

사님에게 다가와 같이 와인을 마실 것을

습니다. 하루는 집에 여인과 요셉 외에

여 유혹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

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

제안했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여인이 요셉의 옷을 잡

귀에 유혹에 빠져 죄를 짓는지 모릅니다.

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고 "나와 동침하자."라고 했습니다. 요셉

믿음생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대적하라.”(벧전 5:8-9)

목사님은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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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라이프 50 + 시니어 신춘문예 미니 자서전 우수상

쫓아 다니며 살펴봤다. 만점은 없는 것 같

다. 각종 모형항공대회와 더 나아가 ‘국가

았다. 이윽고 전체 시합이 끝나고 시상식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대표자격을 땄

만 남았는데 난 기록이 좋아 늦게까지 대

다. 그러니까 모형항공의 귀재로 변신한

기했다. 몇 시간 뒤 시상식이 열렸다. 초

나는 고등학교, 중학교 심지어는 경기도

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마지막이

과학연구원 위촉 강사로 뽑혀 모형항공

었다. “일반부 고무동력 금상, xxx” 내 이

지도를 했다. 하지만 요즈음은 드론이 대

름이 호명됐다. 별이 4개이신 공군참모총

세라 막이 내렸지만 퍽 아쉽다. 그렇지만

장님이 직접 금메달을 목에 걸어 주시며

난 드론에 도전하기엔 너무 손놀림이 늦

빙그레 웃으시며 “노익장을 과시하니 보

어 포기했다. 내가 할 일이 아니기에.

기 좋습니다”하시며 부상과 상장을 주셨

낙방의 고배를 마시며 다져지는 나의 글

다. 그리고 기념촬영. 난 그날의 기억이 생

쓰기 실력은 마침내 빛을 보았다

생하다. 전국을 제패한 벅찬 변신이었다.

-백일장에 도전한 나의 이야기

영광 뒤에 따른 무서운 변화에 난 몇 달 을 고생하며 치료에 온 정신을 쏟았다

나는 모형항공기 기능 섭렵을 끝내고 또 다른 변신을 꾀하던 어느 날 문득 백

-고무동력기를 내릴 때 사다리에서 떨

일장대회 현수막을 지나가던 길에서 눈

어져서 아픈 이야기 (낙상사고 후유증에

여겨봤다. 또 변신의 기회를 잡으려고 도

헤멤) 하지만 시상식이 끝나고 귀가하는

전하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했다. 먼저 서

승용차 안에서 엉덩이와 온몸이 쑤시기

울 ‘교보문고’를 방문해서 백일장 입상문

둥이나 나무에 감고 프로펠라를 회전시

시작했다. 처음엔 엉치뼈 그 다음엔 허리,

집을 사서 탐독했다. 그리고 입상작품의

켜 감는 방법인데 어른이 잡아주는 힘보

다음엔 목 등 차가 흔들릴 때마다 통증

특징과 글의 짜임, 쓰는 요령을 습득 뒤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본선, 공군참

다 서너배 많이 감고 아주 편했다. 이렇게

은 더 심했다. 난 천안 휴게소에서 내려

나도 백일장대회에 참가했다. 내 딴에는

모총장대회, 고무동력기 이야기. 더 강하

만전을 기한 나의 변신 기술은 공군참모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팬티를 내리고 아

정성껏 바른 글씨와 내용을 그럴싸하게

게 변신한 나의 모습

총장배 본선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

랫도리를 살펴봤다. 멍 비슷하게 푸르슴

써서 제출했다. 몇 시간을 기다린 끝에

새파란 멍이 온 몸에 퍼져 기력이 쇠약 해도 고무동력기는 내려야 했다.

글라이더는 전국을 제패하고 몇 년간

하지만 너무 가슴쓰린 추억이었다. 그

한 색이 하체에 내려앉았다. 난 대수롭지

입상자 발표가 있는데 내 이름은 없고 정

노력 끝에 제 1인자로 자리메김 다. 이제

러니까 본선대회 1차 시기에서 연병장의

않게 여기며 다시 차를 타고 귀가했다. 금

성을 쏟은 보람도 없이 낙방이었다. 영문

는 고무동력부문이다. 처음부터 이 영역

축구 꼴대에 고무줄 감기와 드릴을 이용

메달을 딴 기분이 가시지 않았기에 약간

을 몰랐다. 떨어진 이유를.

에는 값비싼 외국제품 및 부속으로 무장

해 두서너배 많이 감은 고무동력기를 날

의 통증은 견딜만했다.

한 전국의 과학사의 문하생들이 주름잡

렸는데 연병장 주위 아주 높은 반절쯤 죽

하루가 지났다. 통증은 온몸에 퍼지고

없는 게 아닐까 반문해봤다. 도통 이해가

고 있어 난공불락이었다. 거기다가 최신

어가는 소나무에 걸려 프로펠라는 허공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의

가지 않은 수수께끼였다. 그 뒤 계속 백

장비, 풍향풍속 계측기, 강력한 드릴로 신

을 향해 “빙빙”돌면서 ‘퍼덕’ 거렸다. 급히

사는 온몸을 살핀 뒤, 멍을 보고 주사와

일장대회에서 낙방을 연거푸 서너차례한

축성이 뛰어난 고무줄을 사용하는 그들

달려가 행사 보조위원에게 내려 줄 것을

처방전을 간호원에게 시키며 한달 가량

뒤 난 그 어떤 1% 부족한 내 자신을 찾았

을 따라잡기는 무리였다.

이야기했다. 보조요원은 철제 사다리를

쉬면, 멍이 가실거니 걱정 말라며 진료를

다. 그러니까 난 겉만 번지르한 실속 없고

하지만 끈기와 변신의 귀재인 나는 하

펴서 준비한 장대로 내리려고 애썼지만

마쳤다. 약국에서 복용약을 받아서 복용

알맹이 없는 미사여구만 늘어놓고 감동

나씩 착착 계획을 진행했다. 그러니까 외

고무동력기에 닿지 않고 위험하다는 핑

한지 일주일이 지나도 차도가 없었다. 온

이 없는 허황된 글을 쓴 것이다.

제 고무동력기의 설계도를 수소문 끝에

계로 포기하라고 내게 말했다. 하지만 난

몸에 번진 시퍼런 멍, 거기다가 성기며 고

내 결점을 찾은 뒤 백일장 대회를 기다

구입하여 하나하나씩 내 기술로 개조했

보조원의 만류도 뿌리치고 사다리를 올

환까지 자주빛 멍이 소변을 볼 때마다 공

린 어느 날 대전 동구에서 ‘우암송시열’

다. 고무동력기 동체, 외제는 값비싼 두랄

라 소나무에 다람쥐처럼 올라가 장대에

포가 더했다.

백일장이 있었다. KTX를 타고 원거리 대

루민·티타늄 등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난

갈쿠리를 달아서 힘껏 끌어당겼다.

돌아오는 전철에서 난 글쓰기에 소질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난 아내 몰래 한방

회를 참가했다. 전국에서 수많은 문사가

이점을 가벼운 플라스틱을 말아 가늘게

하지만 고무줄이 가지에 감겨 풀리지

병원을 방문했다. 한의사가 내 온몸을 보

참여한 전통 있는 대회라 난 기가 팍 죽

쪼갠 대나무 껍질을 이용하여 트러스 공

않아 한참만에 겨우 비행기를 내려서 떨

는 순간 혀를 차며 “빨리 왔어야지요. 이

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글제가 발표됐

법으로 동체를 만들었는데 단단함은 물

어트리고 사다리가 걸쳐진 나무둥지를

지경이 될 때까지 참고 있어요. 피가 굳으

다. 주제는 ‘어머니’였다. 난 어머니와 같

론 가볍기가 기본동체의 1/3 무게도 안되

디디는 순간 사다리가 넘어가 함께 떨어

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데”하며 날 나

이 산 50년을 눈물을 흘리면서 회상하

었다. 대성공이었다. 또 프로펠라의 크기

져 풀숲에 내동댕이쳐졌다. 다행히 다친

무랬다. 그리고 온몸에 수없이 많은 침과

는 글을 써내려갔다. 내 어머니는 70여리

가 기성품은 작기에 대추나무로 세밀하

곳은 없어 회수한 비행기를 손보고 날개

뜸을 뜨고 1시간 쯤 후엔 부항을 뜬다며

가 넘는 먼길을 걸어서 쌀을 머리에 이

게 깎았고 고무줄은 미제를 구입했다. 또

를 바로잡고 고무줄을 바꿔 꿰어 다시 드

엉덩이 부분을 내리고 부항을 수십차례

고 자취하는 전주의 언덕빼기 집까지 부

프로펠라를 돌려 고무줄을 감는데 조수

릴로 감아 마지막 2차시기에 임했다. 지

색이 진한 부분마다 검붉은 피를 뽑았다.

식을 마련하여 난 배고픔 없이 학창시절

가 꼭 있어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기위해

성이면 감천이라고 2차시기 비행 체공 기

참 신기하고 시원했다. 이러길 하루 건너

을 보냈다. 그 어려운 시절에. 그리고 내

혼자서도 고무줄을 감을 수 있는 장치를

록은 만점 3분 무한대였다.

두달 치료 끝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난

가 교사로 발령을 받아 전등불도 안 들

처음으로 한의학에 경이를 표했다.

어오는 산간 벽지 오지 학교에 부임했을

발명했다. 즉 강력드릴에 강철고리를 부

내가 속한 조에서는 1등인데 다른 조의

착시킨 뒤 프로펠라 걸이를 세워있는 기

기록이 궁금해서 각조의 기록을 조마다

멍이 가시자 마자 나의 변신은 계속되었

때 삼시세끼를 따뜻한 밥을 해주시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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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한 관사에서 동고동락하시며 내 뒷배

반되는 문제집, 국어사전, 속담, 사자성어,

현지 이탈리아에서 외국 여행객 이탈리

한 시간 뒤 녹화방송으로 ‘우리말 겨루

를 후원하셨는데 끝내는 영화를 못 누리

크로스워드 책. 필요한 서적은 모두 구입

아 가곡 부르기에서 상을 탄 저력이 있기

기’가 엄지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

신 채 돌아가셨는데 눈물겨운 사연을 하

해서 보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국

에 말이다. 예심을 합격한 나는 마지막 단

되었다. 첫 단계부터 중간까지는 최상위

나하나씩 깨알같은 글씨로 써냈다.

어 교과서도 모두 구입하여 보고 준비는

계 면접에서 뜻밖에 노래를 한번 불러보

점수로 정상이었다. 우승이 눈앞에 보이

그뒤 서너 시간 뒤에 입상자 명단이 벽

매일 밥 먹듯이 한다. 하지만 달인을 향

라는 면접심사위원의 청에 망설이다 정

며 젊은이들도 별것 아니구나 하며 자신

에 붙고 호명이 되었다. “수필부 금상,

한 내 꿈은 한 발자국도 진전이 없다. 석

색을 하며 무대에서 그 당시 뜨는 가곡

이 생겼다. 마악 누름단추 벨을 누르며

xxx 나오셔요” 처음으로 받은 상 그것

두일까? 자책도 해봤다. 치매증상이 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했다. 면

우승을 확정짓고 싶은 감정이 앞섰다. 지

도 장원이었다. 돌아오는 KTX열차가 왜

나? 치매 검사도 했지만 치매는 아니었다.

접대기자와 심사위원 전원이 앵콜을 연

나친 과욕이었다. 기다리면 결승단계에

그리 느린지 난 처음으로 느꼈다. 이렇게

‘우리말 겨루기’ 예심이 인터넷에 뜨면

호했다. 난 주저하지 않고 ‘슈벨트의 세레

진출하는데 감점이 시작됐다. 오답이 연

시작된 나의 영광은 서울 한강 ‘구상백일

내 마음은 왠지 급해진다. 그러니까 예

나데’를 더 열정적으로 불렀다. 노래가 끝

속된 나의 경거망동은 끝내 빛을 보지 못

장’, 고양 ‘어르신 백일장’, 수원 ‘정조대왕

심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KBS홀에서 수

나고 모두들 “늙은이가 웬 노래를 저렇게

한 채 끝났다. 멋진 변신, 변태는 지나친

승모백일장’, 평택 ‘사랑사랑백일장’ 등 무

많은 경쟁자와 한판 겨루기를 한다. 주최

잘 부르지”하며 혀를 찼다.

욕심과 만용 때문에 끝났다.

수한 영광을 안은 채 난 제 2의 변신을

측에서 준비한 지필고사 20문제를 크로

며칠 후 인터넷에 합격자의 이름이 떴

하지만 한 번 출연한 사람은 2년을 기

계속했다. 늙은 나이에 그 기쁨은 날 흥

스워드, 십자말 칸을 인쇄한 용지와 대형

다. xxx 상위에 랭크된 내 이름 석자. 본

다리기에 매미는 땅속에서 수년을 기다

분케 했고 생에 대한 그 어떤 자신이 생

스크린을 비추면서 두 번 읽어주고 단 20

방송 출연을 연락받고 밤새워 깨알같은

리는데 난 다시 변신의 칼을 간다. 2년간

기는 나날이었다. 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분만에 답안지를 회수하여 30분쯤 채점

국어사전 글자를 돋보기도 쓰지않고 보

그리고 화려한 날개를 펴며 푸른 창공을

더 많은 변신을 꾀하고 싶어 도전을 계

이 완료되면 참가자의 10% 정도 합격자

던 어느 날 더 이상 눈이 침침하고 흐려

“훨훨” 날아다닐 그날의 변신을 꿈꾸며

속했다.

를 불러 2차 면접 및 실기 그리고 방송에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했다. 보름 후엔

오늘도 내 길을 간다. 숨이 멎는 순간까

하자가 없고 유모어, 또는 시청률을 높일

글씨가 똑똑하게 보였다. 그런 어느 날 ‘

지 나의 변신은 계속될 것이며, 이 길을

수 있는 재미있고 재치있는 참가자를 선

우리말 겨루기’ 녹화가 있으니 10시까지

기꺼이 간다. 오늘따라 하늘이 더 높게 보

별하는 테스트 과정이다. 난 예심에는 언

KBS 녹화장이 있는 본관으로 오라는 연

인다. 이제 내 나이 80. 앞으로 20년은 더

제나 수월하게 통과하며 본방에 출연까

락을 담당 PD에게 받고 새옷을 입고 이

살아가며 끝없는 변신을 꾀하며 더 행복

지는 항상 무난하게 뽑힌다.

발을 하고 달려갔다. 내가 제일 먼저 온

한 나날을 영위해야 하지 않을까? 무한

젊은이와 경쟁에서 스피드를 요하는 시 합은 무리인가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변신은 요 원한 길인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TV 의 ‘우리말 겨루기’는 날 들뜨게 한다. 그

그 이유는 다 까닭이 있다. 40년간 교직

것이다. 이윽고 출연자 전원이 당도하여

한 변신. 이제 무엇을 찾아 또 화려한 변

러니까 방영되는 월요일에는 모든 약속

에서 다져진 말솜씨, 동물해설사로 활동

분장실에서 마치 장가가는 새신랑마냥

신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변신은 날 행복

과 내 생활은 비상이다. 몇 년째 노트와

하면서 익힌 유모어, 평소 내 나이에 걸맞

아주 정성이 담긴 분장을 받았다. 기분

하고 건강하게 만든 만병통치약인가 보

동영상을 캠코더를 찍어보고 여기에 수

지 않는 가곡 레파토리가 있다. 예전 유럽

이 황홀했다.

다. 나의 변신은 오늘도 계속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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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이러한 각 연골은 작은 관절로 연

문암에 비해 종양치료시 목의 림프절까

결되고 그 사이사이에 여러 근육이 얽혀

지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의 복잡한 상호작 용에 의하여 후두가 정상적으로 기능합 니다.

후두암(1)

2) 후두의 기능 정상인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후두는 사

대부분의 후두 근육은 반회신경이라는

람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 불

신경의 지배를 받아 움직입니다. 또한 후

가결한 역할을 한순간도 쉬지 않고 수행

두에는 감각신경이 촘촘히 분포하고 있

하고 있습니다. 우선 후두는 발성을 하는

어서 이 부위의 감각은 매우 예민합니다.

기관입니다. 발성은 사람이 의사소통을

후두의 특징적인 예민한 감각은 외부자

할 때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그러나 후두

극으로부터 기도를 보호하는 후두의 중

는 생존에 있어서 보다 직접적으로 중요

요한 기능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것입

한 역할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하고 있

니다. 이러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의 통

는데, 이는 숨을 쉬는 경로, 즉 기도로서

합작용으로 후두의 여러 불수의적인 반

의 역할과 음식물, 이물질, 분비물 등이

사기능이 수행됩니다. 그러나 이렇듯 정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기도 보

개요

(Adam's apple)이라는 부위입니다. 남자

교한 역할을 수행하는 운동신경이나 감

호의 역할 등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후두

1. 후두암의 발생부위

의 경우 중앙부의 휘어있는 부분의 각도

각신경이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

에 촘촘히 분포하고 있는 감각, 운동신경,

1) 후두의 위치 및 구조

가 여자에 비하여 더 급하고, 연골 자체

는 경우는 음성장애, 흡인성 폐렴 등의

여러 근육들의 섬세하고 복잡한 상호작

후두는 경부(목)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가 많이 튀어나와 있어서 내부에 위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중요

기관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연골이 후두

성문부의 길이가 깁니다. 이러한 특성 때

후두의 연골과 근육 사이로 후두개앞공

한 기능들에 이상이 생기면, 단순한 의

를 구성하고, 연골부는 여러 종류의 막과

문에 여자 목소리에 비하여 남자 목소리

간, 성문주변공간, 성문하공간 등 여러 종

사소통의 문제를 떠나서, 그 사람의 생존

인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후두를 구성

는 굵고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류의 연부조직으로 구성된 공간구조가

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

하는 연골 중, 목의 중앙에 위치하는 갑

성문상부는 후두의 가장 윗부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은 내부에 특별한

니다. 즉 후두는 사람의 생존을 유지하는

상연골 (thyroid cartilage)은 넓적한 방

후두부를 여닫는 뚜껑 역할을 하는 후

벽 구조가 없기 때문에 종양이 침범하면

데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

패모양으로 생겨 후두의 앞부분을 덮고

두개 끝부분에서 실제 발성이 주로 이루

차단막 없이 퍼져나가는 통로로 알려져

관이며, 후두암 치료시 이러한 기능적 측

있습니다. 갑상연골보다 아랫부분에 위

어지는 부위인 진성대(true vocal cord)

있어서, 공간의 침범 여부가 향후 치료계

면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됩니다.

치하는 윤상연골 (cricoid cartilage)도

위까지입니다. 성문부는 진성대를 포함

획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고려사항이 됩

목이 매우 비만하거나 짧은 경우가 아니

하여 5∼7mm 아랫부분까지입니다. 성문

니다.

면 외부에서 만질 수 있는 후두의 연골

부에서 정상적 발성이 주로 이루어집니

후두내 공간은 또한 림프조직이 잘 발

후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후

입니다. 갑상연골보다 안쪽에 후두의 주

다. 성문하부는 성문부의 최하단에서 기

달되어 있어서 후두내의 종양이 목의 림

두는 인두 부위로부터 기관에 이르는 공

요 부분이 위치하게 되는데, 성문상부

관이 시작하는 부위까지입니다.

프절로 전이가 되는 중요한 경로도 됩니

기 흐름을 연결해 주는 통로에 위치합니

(1) 호흡 기능

(supraglottis), 성문부(glottis), 성문하

후두는 외부에서 만질 수 있는 갑상연

다. 따라서 이러한 공간이 많이 걸쳐 있는

다. 단순한 파이프 같은 통로가 아니라,

부 (subglottis)의 세 부위로 나뉩니다.

골, 윤상연골을 포함하여 피열연골, 후두

성문상부에 발생한 암은 성문부암에 비

성문부와 성문상부의 운동으로 파이프

갑상연골이 튀어나와 휘어있는 중앙부

개연골 등의 크기는 작지만 정교한 구조

해 목의 림프절로 종양이 전이되는 빈도

의 굵기를 조절함으로써 호흡시 공기의

는 외부에서도 보이는 속칭 아담의 사과

와 기능을 가지는 연골로 구성되어 있습

가 높습니다. 그러므로 성문상부암은 성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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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러한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경

에 관여하는 부위에 종양이 있는 경우,

상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진행성 후두암

2. 후두암의 정의 및 종류

우, 호흡 곤란의 양상을 보이는 질환이 발

이 부위가 절제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

에서는 종양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

1) 후두암의 정의

병할 수 있습니다. 악성 종양이 자라서 커

아서 일시적으로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

는 때로는 발성 기능을 희생해야만 하는

후두암은 두경부(머리와 목)에서 중요

지는 경우에 종양이 이러한 후두기도를

니다. 이 경우 삼킴 기능의 재활을 통하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에서와 마

기관 중 하나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막아서 숨이 차는 위험한 상황이 초래

여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게 됩니다.

찬가지로 후두암은 조기에 진단되는 것

종양(암)입니다. 후두는 목의 식도와 기

이 결과도 좋고 후두의 중요한 기능들을

도의 입구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성공적으로 보존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관입니다. 후두암은 두경부의 주 호발

될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 이 자체만으로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

(3) 발성 기능

암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 발생

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후두기도

정상인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후두

가 좁아지는 상황은 종양이 아닌 염증(

의 중요한 기능입니다. 발성 기능은 후두

급성 후두염 등)에서도 발생하여 위험을

의 여러 부분 중, 성대(성문부)에서 주로

후두를 포함한 상부기도의 중요한 역할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두암의 치

이루어집니다. 숨을 폐에서 입으로 내쉴

은 호흡 시에 외부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

후두는 일종의 파이프 같은 구조인데,

료를 받는 도중에도 후두와 주변 조직이

때는 빠른 속도로 공기가 지나가게 되고,

를 따뜻하고 습하게 하여 폐로 보내는 것

그 내부의 벽은 호흡상피 조직이 둘러

간헐적으로 붓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기

이러한 빠른 공기의 흐름은 마치 풀피리

입니다. 이는 정상인은 느끼지 못하나 호

싸고 있습니다. 이 호흡상피에서의 발

도를 유지하여 정상적인 호흡이 가능하

처럼 성대점막의 떨림을 일으킵니다. 성

흡 기능의 보호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기

암 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편평세포암

게 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

대가 운동하여 이 부위의 면적이 좁아지

능입니다. 후두 부위의 기도가 막혀서 기

(squamous cell carcinoma)이 거의 대

(4) 기타

하는 전체 암의 1.1%를 차지하고, 전체 두경부암 환자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부분의 후두암에 해당합니다. 후두암을

사항이 됩니다.

포함한 대부분의 두경부암은 호흡이나 음식 섭취와 관련된 해부학적 파이프(상

(2) 기도 보호 기능

부 기도소화관) 내부를 싸고 있는 상피

음식물이 지나가는 경로와 호흡을 하는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경로는 인두부, 즉 목의 윗부분에서는 통 로가 같습니다. 이러한 통로가 분리되기

이 부위에 가해지는 담배, 심한 음주, 여

시작하는 부위가 후두입니다. 음식물, 분

러 공해 물질의 자극, 바이러스 감염, 그

비물, 혹은 이물질 등이 기도로 들어가지

밖의 외부 자극 등의 원인에 의하여 상피

않도록 기도를 보호하는 것은 후두의 중

세포가 변성 과정을 거쳐 암세포로 변하

요한 기능입니다. 이는 음식물을 삼킬 때

게 되는데 이들이 증식하면 암으로 진행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여러 반사작용

하게 됩니다. 후두암은 이러한 방식의 발

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후두의

암 기전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악성종

보호 기능 덕분에 정상인은 식사시 사레

양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후두암 발생

(폐흡인) 들리지 않고 식사를 원활히 하

은 여러 외부 오염 물질에 노출, 특히 흡

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불수의적

연 여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고, 예

(무의식적, 반사적으로 수행되는 기능)으

방을 위하여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로 작용하므로, 그 중요성에 대하여 평소

면 공기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고, 성대점

관으로 직접 기도를 만들어 주는 경우(

에 느끼지 못하지만, 만약 후두의 보호

막의 진동도 더 빠르고 강해집니다. 정상

기관절개술)는 이러한 상부기도의 역할

기능이 작용하지 못하면 식사시 음식물

인은 성대 진동의 세기와 빠르기를 조절

을 생략하고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직접

조직학적으로 후두에서 기원하는 모든

이 기도로 들어가서 폐렴 등 호흡기의 여

하여 목소리의 세기와 높낮이를 다양하

폐로 들어가서 폐질환을 초래하는 결과

악성 종양 대부분은 편평상피암이며, 나

러 질환을 초래하게 되어 여러 위험한 상

게 내게 됩니다. 후두염이나 공해, 흡연

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

머지는 육종, 선암, 신경내분비 종양과 그

황이 생깁니다. 이러한 기능에는 여러 감

등으로 인하여 성대점막이 미묘하게 붓

우 가습기나 앞가리개 등으로 흡입되는

외 극히 드문 다른 종류의 암이 존재합

각신경, 운동신경, 근육 등이 복잡하게

거나 비정상적인 상황이 되어도 목소리

공기의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여 주는 것

니다.

관여합니다.

는 현저히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

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행성 후두암에서

발생부위별로 보면 후두의 중앙에 위치

중풍이나 암 등으로 인하여 성대 마비

을 지나치게 혹사하는 경우에 성대점막

후두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후두전절제

한 성문부를 기준으로 성문상부암, 성문

와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 후두의

의 변성이 발생하여, 결절 등의 양성 종

술)을 할 때 목에 만들어지는 영구적 기

암, 성문하부암으로 구분됩니다.

보호 기능이 영향을 받아서 흡인성 폐렴

양이 생기면 목소리가 많이 변할 수 있습

관절개공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도

등의 상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

니다. 이러한 목소리 기능의 이상은 후두

이러한 기도 보호와 관리가 역시 호흡기

진단

은 후두근육, 관절, 반회신경침범 등으로

암, 특히 성대 부위에 발생하는 성문암에

질환의 예방에 중요합니다.

1. 후두암의 일반적 증상

진행된 경우 성대 마비를 초래합니다. 그

서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한 후

그 외에 배변, 배뇨 혹은 몸에 힘을 주

리고 폐암, 갑상선암, 식도암 등 반회신경

두암, 인두암, 폐암, 갑상선암 등이 진행하

는 경우에도 후두가 닫히고 가슴과 배에

이 지나는 경로에 위치한 장기에서 암이

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성대 마비가 동

있는 근육이 수축하여 배와 가슴 내부의

발생하여 신경이 침범되는 경우에도 성

반된 경우는 음성 이상이 현저하게 나타

압력이 증가합니다. 만약 후두가 닫히지

1) 목소리 변화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

대 마비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성대마비

날 수 있습니다.

않는다면 가슴과 배 근육이 수축하더라

입니다.

2) 후두암의 종류

후두암의 증상은 임상적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로 인하여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은 기존

후두의 발성 기능은 환자의 생존에 있

도 후두를 통하여 압력이 새나가게 되므

대개 수 주 또는 수 개월에 걸쳐 지속적

의 전신 상태와 폐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

어서 일차적으로 중요한 기능은 아니지

로, 복강내의 압력증가에는 한계가 있을

으로 점점 심하게 목소리 변화가 발생합

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

만,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의

수 있습니다. 성대마비나 후두수술 등 후

니다. 단 목소리 변화가 오래 지속 되더라

될 수도 있습니다.

사소통에 관여하므로, 치료시 기능 보존

두가 닫히는 것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도 목소리의 양상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

후두암 치료시에는 기도 보호 기능이

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다만, 후

모든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

경우에는 암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발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기도 보호 기능

두암 치료에 있어 발성 기능의 보존이 항

어서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생부위에 따라 성문암에서는 이러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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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초기에 나타나지만, 성문상부암이

수 있고, 병변의 양상을 더욱 자세하게

나 성문하부암에서는 늦게 나타나는 특

평가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최근에 많

징이 있습니다.

이 이용되는 추세입니다. 후두의 혹이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해서 악성여부를 판단할 필

2) 목에 혹이 만져집니다. 다른 증상 없이 목에서 혹이 단단하게

요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외래에서 조

만져지는 경우가 후두암에서 최초로 나

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하기

타나는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 하나, 정확한 병변의 상태를 파악하여 치료 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는 전신마취

따라서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는

를 한 상태에서 후두부위에 대한 내시경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을 이용한 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암 치료와 더불어

3)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대

5)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

기도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호흡을 가능

니다.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분에서 역류성 인후두염이나 인두신

이것은 종양 부위에 궤양, 염증이 있거

경증 등 양성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나, 신경침범이 있을 때 발생하며, 성문상

드문 경우에서 후두암 자체의 증상일 수

부암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데 음식물을

병원을 방문하면 후두암 여부를 확인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삼킬 때 심해지며 귀로 뻗치는 듯이 아픈

기 위하여 먼저 기본적인 병력청취를 합

연관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니다. 병력청취를 통하여 위험인자 여부

다. 이러한 증상은 여러 종류의 두경부암( 구인두, 하인두암)과 식도암 등에서도 있

조직검사를 통해 후두암이 진단되면 이 후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통 하여 암의 진행 정도(병기)를 판단합니

2. 후두암의 진단방법

와 증상에 대한 지식을 얻습니다.

4) 음식물을 삼키기 불편할 수 있습니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 병기에 따라 치료 방침이 결정되며, 환자의 예후도 대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 습니다. 1) 방사선학적 검사

6) 숨이 차거나, 숨쉴 때(특히 숨을 들이

그리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후두를 관찰

종양이 후두내에서 퍼져 있는 정도를

마실 때) 목에서 잡음이 들리는 증상이

합니다. 내시경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

알거나, 목의 림프절로 전이된 정도를 파

생길 수 있습니다.

니다.

악하는 것이 이후 치료계획 설정에 중요

을 수 있고, 후두암에서도 생길 수 있는

이는 종양이 크게 자라서 후두의 공기

막대기처럼 생긴 경성내시경을 이용하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알기 위하여 목

증상입니다. 이 경우에 삼킴기능 자체에

가 지나는 부분을 막는 경우에 가장 빈

거나, 굴곡형 내시경을 이용하여 후두를

에 대하여 경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

대한 평가를 포함한 정확한 검진을 받는

번히 생기고 분비물 과다, 성대마비의 경

밝게 확대하여 관찰합니다. 내시경의 발

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을 시행합

것이 좋습니다.

우, 후두가 붓는 경우 등에서도 발생할

달로 인하여 병변 여부를 보다 정확히 알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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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당 점퍼 입혀주는 이준석 대표

축하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수락연설하는 윤석열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인사말 하는 윤석열

현안보고에 참석해 인사말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오후 국회 헌정회를 예방 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보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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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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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첫 일정은 가락시장

지지자들과 사진 찍는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 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 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상점들을 둘러보던 중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당지도부-경선후보들과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 세번째)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 및 경선후보들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원내대표, 홍준표 경선후보, 윤 후보, 유승민, 원희룡 경선후보,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윤석열, 첫 일정은 가락시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 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 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축산 코너 상점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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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부의장 예방한 윤석열 대선후보

박병석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 진석 국회부의장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박 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대선 승리 다짐하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현인보고에 참석해 인사말을 마치고 의원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현충원 참배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헌정회 예방한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지도부가 8일 오전 서울 동작 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오후 국회 헌정회를 예방 해 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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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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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미래를 함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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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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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눈을 보

예방과 회복, 심혈관계 환자의 혈압을 내리는 효

호하는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 등도 풍부하다.

과가 보고되었다. 뇌의 해마조직에 도움을 주어

◆ 브로콜리:브로콜리도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기억력, 학습 능력을 올리는데 좋다. 기침과 가래

비타민이 풍부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를 줄이는 것을 도와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는 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에게 좋다. 브로콜리

질환 완화에 기여한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몸에 나쁜 중성지

에는 칼륨이 100g당 307㎎ 들어있는데, 심장을

◆ 석류: 페놀 성분이 풍부한 석류껍질은 몸속

방과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몸속에서 염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브로콜

염증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 생기는 혈관질

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혈관 ‘청소’ 기능으로

리 100g에는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C가 98㎎ 포

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몸의 산화와 손

혈액이 잘 순환하도록 돕는다. 지방 등이 쌓여

함되어 있다. 이는 레몬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

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

다. 브로콜리 두세 송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분이 풍부하다. 여성의 갱년기증상 완화와 뼈

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열량이 100당 28kcal

손실 치료에 도움이 된다. 석류껍질 추출물은 강

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좋다.

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한 항균성과 보존력을 나타내며, 신장과 간 기능

세포막을 보호하고 피부를 건강하고

◆ 늙은 호박: 타카로틴이 많아 몸속 불순물

향상에 기여한다.

을 제거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 고등어: 고등어는 몸에 좋은 등푸른 생선의

◆ 시금치: 시금치에는 다양한 영

도움이 된다. 수술 후 회복식이나 산후 부기, 당

대표격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질환

양소가 많지만, 그 중 으뜸인

뇨병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데 좋은 식품이다. 늙

이나 알츠하이머처럼 심각한 염증으로 인해 발

것은 베타카로틴이다. 100g

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

생하는 질병과 싸우는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

당 무려 2,876ug의 베타카

문이다.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지방산도 많이 들어 있다.

로틴이 들어 있는데, 이는

염증을 막아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는 것

DHA 성분은 뇌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기억력,

채소 중 가장 많은 양이

을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 호박씨는 단백질이 많

집중력에 좋다. 비타민 D는 뼈가 튼튼해지도록

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예방

돕고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고등어조림을

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할 때 혈관에 좋은 양파 등을 넣어 먹으면 더

◆ 들깨: 들깨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

욱 좋다.

탄력 있게 해주는 효과도 낸다.

제로 몸의 산화를 방지해 염증을 막아 각종 암과 피

액순환에 좋다. 염증이 악화되어 뇌동맥이 막혀 대뇌 손상을 유발하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출처: https://kormedi.com/1360114/몸속-염 증-줄이는-음식-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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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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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 걸으면 종주 코스는 30㎞가 훌쩍 넘는다. 지리산 주 능선 종주에 버금가는 거리다. 여기까지는 산꾼들의 얘기. 산이라면 봄·가을에 꽃이나 단풍을 따라다니는 게 고작인 보통의 여행자들에게 치악산은 종주는 물론이고, 등반도 쉽지 않은 일 이다. 치악산에 둘레길이 생긴 게 반가운 건 그래서다. 정상을 목표로 하지 않으니 둘레길 걷기는 편안하다. 둘레길은 길지 않고 거칠지도 않다. 속도와 거리의 가늠 도 쉽다. 험하다 해도 여행자가 감당할 수

원주 치악산·소금산 -

산악 에스컬레이터도 추진중

라보면 치악산을 두고 ‘치가 떨리고 악에

있을 만큼이고, 오르막이 있더라도 곧 내

이야기와 단풍 속으로

‘한국판 장자제’로 기대 모아

받친다’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금세 알게

리막이 나올 걸 안다.

1000년 恨 서린 법천사지

된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입석대나 영원

둘레길은 치악산 아래 절집 국형사에서

대마도서 고구마 들여왔던

사, 상원사를 들머리로 하는 산행도 쉽지

1코스가 시작돼 치악산을 한 바퀴 다 돈

목민관 조엄 사당도 가볼만

않기는 마찬가지다.

뒤 마지막 11코스 끝에서 국형사로 되돌

①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 각기 다른 매력 국형사 ~ 한가터길 11코스 곧게 뻗은 잣나무 숲 장관

# 치악산 둘레를 걷는 길이 놓였다

산행을 즐기는 이들은 ‘능선을 종주하

아온다. 같은 둘레길이라고 해도 코스에

는 장쾌한 맛’을 치악산의 매력으로 꼽는

따라 경관이나 느낌이 다르고 취향에 따

횡성에 은거하던 스승 찾아

치악산에 둘레길이 새로 놓였다. 이름

다. 치악산은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

라 만족도도 다르다. 그래도 ‘가장 좋은

이방원이 수레타고 넘었던

그대로 치악산 밑동의 둘레를 도는 장거

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남으로는 향로봉

코스’에 대한 의견은 대개 비슷하다. 둘레

3코스 수레너미길도 추천

리 도보여행 길이다. 치악산은 관광하듯

과 남대봉이, 북으로는 매화산과 삼봉이

길 코스를 조성한 담당자에게 ‘치악산 둘

올라가는 산이 아니다. 산행이 쉽지 않다

있다. 비로봉에서 남대봉을 잇는 종주 코

레길 최고의 코스’를 물었다. 3코스와 8

는 얘기다. 그중에서도 사다리병창길은

스는 17㎞ 남짓. 여기다가 북쪽 천지봉과

코스, 그리고 1코스와 11코스를 추천했

급경사 코스로 악명 높다. 이 코스를 올

매화산까지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을 덧

다.

② 소금산 간현관광지 출렁다리·잔도·전망대 이어

# 둘레길을 골라 걸어야 하는 이유 대개 치악산을 ‘원주에 있다’고만 알고 있는데, 치악산 동쪽은 횡성 땅이고 남쪽 에는 영월의 지분도 있다. 치악산 둘레길 을 놓은 건 원주시이지만, 둘레길은 원주 뿐만 아니라 횡성과 영월 땅을 딛고 이어 진다. 말인즉슨, 원주가 돈을 내서 횡성과 영월 땅에 노선을 기획하고 둘레길을 내 줬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과연 횡성과 영 월은 그걸 반겼을까. 천만에. 그럴 리 없 다. 원주가 치악산 둘레길을 놓은 목적은 분명하다. ‘원주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겠 다’는 것. 그렇다면 원주를 끼고 있지 않 은, 치악산 둘레길의 다른 구간에 대한 성 의나 대접은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그나마 횡성은 둘레길 조성에 마지못해 협조했지만, 영월은 아예 논의 자체를 거 부했다. 원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들 설득에 나섰지만, 주민투표에서도 반대 표가 훨씬 많았다. 치악산 둘레길 4코스 영월 구간인 ‘노구소길’을 걷는 이의 사정 을 고려하지 않고 한 번에 39.4㎞를 걷게 만들고, 그중 26.5㎞ 구간은 구불구불한 임도만 걸을 수밖에 없게 된 이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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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못해 원주시는 임도를 이용하기로 하

# 산에다가 에스컬레이터를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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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중국 장자제(張家界)에서나 봤던 것

고 임도를 관리하는 동부지방산림청 영

원주시는 요즘 바쁘다. 치악산 둘레길뿐

월국유림관리소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거

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 인프라 조성 작업

작은 장자제. 그게 빈약하기 짝이 없는

간현관광지는 오는 12월 ‘소금산 그랜드

절당했다.

을 서두르느라 눈코 뜰 새 없다. 그 중심

관광자원을 가졌던 원주가 꿈꾸는 간현

밸리’로 이름을 바꿔 달고 차례로 시설을

4코스는 ‘무단 이용’하고 있는 것이나 다

이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간현관광지

관광지의 모습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

오픈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출렁다리부터

름없다. 그래서 이 구간에는 변변한 이정

다. 소금산에 기존 것의 두 배 이상 더 긴

장자제에 있는 것 중에서 여기 없는 걸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 잔도, 유리 다

표나 안내판조차 없다. 지자체 사이의 사

유리 바닥의 ‘울렁다리’를 놓고, 바위벼랑

찾아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실제로 원

리까지 모두 포함한, 말하자면 자유이용

정을 이렇게까지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

에는 잔도(棧道)를, 잔도 끝에는 150m 높

시장은 장자제를 다녀온 뒤에 소금산 출

권 요금을 2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4인

유는, 치악산 둘레길을 걷겠다면 되도록

이의 초대형 전망대를 세우고 있다. 산에

렁다리 건설을 밀어붙였는데, 출렁다리

가족이면 10만 원이다. 원주의 이런 시도

원주를 끼고 있는 코스를 걷는 게 낫다

다가 에스컬레이터도 놓는다. 거대한 암

하나만으로 한 해 300만 명의 관광객을

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2021.11.04

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벽을 스크린 삼아 다양한 영상을 쏜다.

불러들이는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

문화일보 기사발췌]

이다.

원주시가 그려내는 그림은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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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오성(55)이 국가에 버림 받은 '대

-MBC 대작 '검은 태양'을 마친 소감은?

형 빌런'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MBC

▶제작진의 노고가 컸다. MBC 창사 60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년 만에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고 새로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에서 백

운 중압감도 생긴 것 같다. 제작진이 고생

모사는 특별한 액션 없이 얼굴이 비춰지

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유오성만의 짜

-'검은 태양'의 어떤 점에 끌려 출연을 결

릿한 惡우라다. 유오성은 최후의 인질극에

심했는가.

서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 같은 무자비

▶배우는 작품이 주는 사회적 발언에 동

한 악을 표현하다가, 어렴풋이 딸과의 기

의하기 때문에 출연할 텐데, 나도 그런 부

억을 떠올리고 총격에 목숨이 끊겨 여운

분에서 일말의 선택이 없었다. 나도 나이

을 줬다.

를 먹으면서 '인생 3쿼터'에 진입했더라. 나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에게 운명적으로 3쿼터 첫 번째 드라마라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

고 생각했다. 나와 알지 못한 사람이 나와

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작업을 하고 싶다고 해준 것도 좋았다.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검은 태양'이 복잡한 서사, 블록버스터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 MBC 첫 금

액션을 보여줬다. 촬영하며 어려웠던 점

토극, 150억 대작의 웰메이드로 주목 받

은 없었는지?

았다. 유오성은 극중 '암막 뒤의 설계자'로 어둠 의 권력을 틀어쥔 백모사(유오성 분) 역을

▶기본 설정 자체가 기억을 상실한 주인 공이 기억을 찾아가는 내용이어서 어렵진 않았다. 작업 강도에서 힘들진 않았다.

맡았다. 백모사는 과거 국정원 요원이었다가 국 가에 버림 받고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대

-유오성의 등장만으로 빌런의 압도적인 힘이 느껴졌다.

지하 세계로 흘러가 악의 세력을 구축하

▶나 스스로 빌런으로서 큰 무언가가 있

고 국정원에 복수를 꿈꿨다. 이후 국정원

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톱 조명에서 내

요원이 된 딸 유제이(김지은 분)를 만나지

려다 보는 장면이 첫 장면이었는데, 나는

만, 인질극을 벌이다가 한지혁의 총격에 사

내 생김새대로 찍었다.(웃음) 첫 번째 관객

망했다.

인 감독이 영화 '비트', '친구' 때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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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한 번에 나온 것 같다고 말해줘서 좋았다. -'친구' 때 조직폭력배 역할의 잔상이 아직도 세다. 사실 '주유소 습격사건' 때는 단 순무식, '챔피언' 때는 순박한 얼굴도 보여주지 않았나. 스스로는 어떤 얼굴이 마음 에 드는가. ▶빌런을 계속 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냐고들 물어보는데, 사람을 쪼개보면 양면이 있다. 거친 사람은 그 안에 선함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빌런 역을 했지만 그만큼 순수 한 면도 갖고 있는 것이겠다. -백모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연기했는지? ▶loneliness. 외로움이다. 그런 인물이 겪을 외로움이 있었다.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지 혁이가 기억을 상실하고 복귀했을 때 박사가 얘기한 게 '검은 태양'의 메시지이지 않을까 싶다. '감정의 힘은 기억보다 강력하다. 감정에 기억이 휩쓸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는 대사다. '검은태양'은 첩보물이지만 감정도 다뤘다고 생각한다. -백모사는 총에 맞아 죽는 순간 어떤 생각을 했을까. ▶원래 벽에 기대서 죽는 것이 엔딩이었는데 애매하게 걸쳐서 죽는 걸 보고 백모사는 죽을 때도 불편하게 죽는구나 싶었다. '어우 배겨'라고 생각했다. 백모사가 외로웠는데, 그 인물은 끝까지 자기처럼 외롭게 풀지 못하고 죽었다. 거기서 딸이 더 오열할 수 있었 다고 생각했다. -백모사에 연민을 느꼈나. ▶백모사가 너무 악으로 보이지 않게 여지를 두고 연기를 할 수도 있었는데, 백모사는 그걸 피해야 했다. -백모사와 한지혁은 국가에 충성했지만 기억을 잃고 방황한 부분에서 같았다. 그럼 에도 두 사람의 결말은 달랐다. 둘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했나. ▶지혁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낭만파'이고, 백모사는 그게 없는 이기적이고 과거에 함몰된 드라이한 존재였다. 거기서 주인공과 빌런이 나뉜 것 같다. -백모사가 국정원에 딜레마 키를 쥐어놓고 마지막 인질극을 벌이는 장면은 영화 '다 크나이트'의 조커를 연상케 했다. ▶감독님이 '조커 같다'고 말하셨는데 방송에 쓰이지 않은 장면이 있다. 백모사와 제이 의 관계에서 백모사가 딸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이들이 부녀 관계라고 납득이 된 것은 전적으로 (김)지은이의 연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혼선이 있으면 그게 오히려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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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울 거라 생각했다. 백모사는 결과적으로 죽

-'친구'가 인생작이다 보니 진지하고 어두운 캐

을 때까지 과거의 기억과 감정에 휩싸여서 벗어

릭터의 이미지가 센데, '주유소 습격사건', '투명

나지 못한 것 같다.

인간 최장수'처럼 유쾌한 역할을 또 해보고 싶 지 않나.

-후배 배우들에게는 의외로 편한 선배인 것 같은데.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도 내가 해보고 싶다 고 한 것이 아니다. 배우는 선택을 받는 입장이

▶나는 주인공, 조연 따로 없고 남자 배우 여자

기 때문에 내가 판을 깔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

배우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배우란 게 계속 '배

각한다. 유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같다. '친

우라'고 해서 배우인 것 같다. 배우는 작가의 크

구'에서 캐릭터가 셌기 때문에 대중들이 세게 기

리에이티브를 배우는 구현하는 사람일 뿐이다.

억을 해주신 것 같다. 캐릭터 이미지와 관련해서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평가할 순 없다. 연출자가

내가 스트레스 받은 적은 없다. '너도 인간이니', '

캐스팅했으면 그만큼의 자격이 된 사람들이라고

장사의 신', '검은 태양'도 그렇고 드라마를 찍다

생각한다. 나도 '내일을 향해 쏴라'라고 MBC 드

보면 극중에 내 편이 없더라. 한 명이서 여러 명

라마를 처음 했다. 현장에서 보면 역할이 작은

과 싸우니 나는 참 가성비 좋은 배우인 것 같다.(

친구들은 배려를 못 받는다. 나도 그런 과정이

웃음) 내년이면 30년 차인데 '범사에 감사하자',

있었으니 후배들에게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을

'본립도생'(本立道生)이란 생각을 한다. 자기 뜻

거는 편이다. 후배가 곧 죽는 역할이면 '죽으려면

이 분명하면 어느 정도 나아갈 길이 정해진다고

잘 먹고 죽어야지. 제삿밥이야 인마'라고 농담도

생각한다. 배우는 연기를 해야한다. 연기를 해야

한다.(웃음) 힘들어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네 복

존재의 근거를 찾게 된다.

은 따로 있을 거니까 지금 덜 보인다고 섭섭해하 지 말아라'라고 말해주기도 한다

-여전히 연기가 어렵나. ▶그렇다. '센 놈이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가

-개인적으로 따르는 후배도 있는지?

는 놈이 센 놈'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나도 오래

▶(이)준기가 '잘 계십니까' 하고 인사한다. KCM

하면 일에 대한 소명의식이 갖춰질 거라 생각한

이 '정글의 법칙'을 함께 하면서 보니 성실하고 열

다. 감정적인 걸 교류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하

심히 살려고 하더라. 그런 사람을 보면 나도 수시

는 일이 남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숙성

로 안부 문자를 주려고 한다.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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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잘 해라'

상황은 없을 것 같다. 영화 흥행이 됐을 때 송사

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 해내야지'라고 생각한

문제도 그렇고. 내가 가장, 아버지, 남편, 배우란

다. 나는 내가 한 번도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

네 가지 직업을 갖고 있다. 위의 세 가지를 지탱

하지 않았다. 나이에 맞게 최선을 다할 뿐이라

하는 게 배우인 것 같다.

고 생각한다. -과거에 계약 파기 갈등, 송사 등 힘든 시기를 -배우로서 거시적으로 보는 편인 것 같다. ▶다 행복해야 하겠다.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

몇 차례 겪고나서 지금은 마음을 많이 내려놓 게 된 것 같다.

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를 찍을 땐 사람

▶그 시간이 많이 괴로웠다. 감정을 전달하는

들이 '망했다'고들 하더니, 잘 되니까 '잘 될 줄 알

직업의 사람이 비인간적이고 비인격적인 몰매를

았다'고 하더라. 그런 것들을 많이 봐오면서 사람

일방적으로 맞는 것에 대해 많이 괴로웠다. 나

이란 게 참 간사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현장을

는 이 판에 부채의식이 없는데, 그때는 독고다이

크게 보게 된 것 같다. 배우란 존재가 도박 같다.

였다. 그쪽은 편이 있는데 내 편이 거의 없었다.

힘들어하는 배우가 고민 토로를 한 적이 있는데

영화제작자협회들이 나를 퇴출시키자고 하기도

내가 '네 남은 복이 있다. 상대적으로 비교하지

했다. 반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이건 부당

말라'고 말해줬다. 낭중지추(囊中之錐)처럼 포텐

하다고 했다. 나는 일개 배우인데 이렇게까지 하

셜이 터질 거라고 했다"며 "나 처음에 영화 찍을

나 싶었다. 센 놈이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

때 단역을 할 때 오디션을 보고 시작해서 이 판

는 놈이 센 거라고 느꼈다.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에 부채의식이 없다. 그 다음에 단역을 다시 시

소명, 이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롤, 절대적인

작했다. 단역이 홀대 받는다. 나는 후배들에게 '

가치를 인생 2쿼터 때 느꼈다. 나도 남의 것을 신

연기할 때 NG 내는 걸 겁내지 말라'고 말한다.

경쓰지 않는 편이었는데 나머지의 시기에는 모 인 사람들을 사랑하고 이별도 반복하는 직업을

-유오성의 '인생 3쿼터'는 어떨 것 같은가.

하는 거라 생각한다.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막내

▶'경험'은 사람에게 유일한 예열이라는 말이

스태프들은 진짜 막내뻘이다. 힘든 일을 선택했

있다. 앞으로는 내가 좋아한 부분을 잘 지켜내

으니 서로에 대해 연민이 많이 느껴진다. 그래서

고 결함이 있었던 부분을 두 번 다시 반복하면

내가 누아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누아르는 기

안 되겠다. 인생을 살면서 똑같은 반성을 해야할

본적으로 '페이소스'이고 '연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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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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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새우로 맛을 낸 버섯우동 리버섯 200g, 대파 1/4대, 마늘 4톨, 마른 홍고추 1개, 간

볼에 ②의 팽이버섯과 겨자 잎을 담고 버섯 양념을 넣

장 1큰술, 참치액젓·통깨 1작은술씩, 식용유 약간, 우동

어 가볍게 버무린다. 4 ①의 생면에 면 양념을 넣어 가

국물(마른 새우 30g, 표고버섯 기둥 3개, 뜨거운 쌀뜨물

볍게 버무린 뒤 포도씨유를 둘러 달군 팬에 넣어 볶아

12컵,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낸 다음 그릇에 담고 ③의 팽이버섯 겨자잎무침을 소복

하게 국물을 낸 뒤 마지막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 우 동 국물을 만든다. 2 양송이버섯은 갓 부분의 껍질을 벗 기고 삼각형 모양으로 6등분하고 표고버섯은 굵게 채썬 다. 느타리버섯은 굵직하게 찢는다. 3 대파는 송송 썰고

재료:바지락 500g, 마른 표고버섯 5개, 팽이버섯 1봉,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썬다. 마른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

대파 1/2대, 마른 홍고추 1개, 마늘 5톨, 쌀뜨물 2컵, 청

를 뺀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③의 마늘과 마른 홍

주·맛술 2큰술씩,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고추를 넣어 볶다가 ②의 버섯을 모두 넣어 볶는다. 마

만들기:1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해감한 뒤 바락바락

지막에 간장과 참치액젓,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5 끓는

문질러 씻는다. 2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충분

물에 우동 면을 넣어 쫄깃하게 삶고 찬물에 헹궈 건진

히 불린 뒤 물기를 짜 채썰고 팽이버섯은 2cm 길이로 썬

다. 6 그릇에 ⑤의 우동 면을 담고 ①의 우동 국물을 한

다. 3 대파와 마른 홍고추는 송송 썰고 마늘은 채썬다. 4

소끔 끓여 부은 뒤 ④의 버섯을 소복하게 올리고 ③의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으면 청주, 맛술, 국간장과 ①의

대파를 얹는다.

바지락을 넣어 조개 입이 벌어질 때까지 한소끔 끓인다.

팽이버섯 생면볶음

번 헹궈 이물질을 씻는다. 6 냄비에 ⑤의 바지락 국물을

재료:생면(혹은 칼국수 면) 250g, 팽이버섯 1봉지, 겨자

붓고 ②의 표고버섯과 ③의 마늘, 마른 홍고추를 넣어

잎 50g, 소금 약간, 포도씨유 1큰술, 버섯 양념(송송 썬

끓인다. 7 ⑥에 ⑤의 바지락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②

쪽파 1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간장·참기름·깨소금 1

의 팽이버섯을 넣고 ③의 대파를 넣어 끓인다. 모자란

작은술씩), 면 양념(간장·굴소스·맛술 1큰술씩)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게 삶은 뒤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팽 이버섯은 3cm 길이로 썰고 겨자 잎은 곱게 채썬다. 3

거운 쌀뜨물을 붓고 표고버섯 기둥과 국간장을 넣어 진

5 ④의 바지락 국물은 면포에 거르고 바지락은 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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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우동 면 300g, 양송이버섯·표고버섯 3개씩, 느타

만들기:1 냄비에 마른 새우를 넣어 바삭하게 볶다가 뜨

버섯 바지락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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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1 생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쫄깃하

하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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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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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21-11/18/2021 일을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이 나 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깝겠지만 손해가 늘어만 간다면 차라리 잘라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 히 여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말 실수 인한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매사에 있어서 한 번 더 생각 해 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만이 이러한 것을 피해갈 수 있는 방 법입니다. 당신은 늘 유쾌한 상태에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 체질과 행운을 부르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이번주 당신은 누가 보아도 즐 거워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적개심을 드러 내기엔 아직 때가 이릅니다. 이성을 선택하고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하세요. 지나치게 성급한 태 도는 당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 다. 고정관념에 얽혀있지 않은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되묻고 점 검해봐야 하는 한 주입니다. 답을 얻게 될 겁니다. 나름대로 벗에게 직언을 해준 것인데, 당신의 진정을 섭섭하게만 여 기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악의 없는 우정임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 력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승진에 있어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 은 한 주입니다. 고속의 돌진을 계속해야 하는 당신에게, 하루하루를 이겨나가는 것만큼이나 당신의 건강을 챙겨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중요한 부 분입니다. 아무리 바쁠 지라도 당신의 건강을 안배할 운동시간 조 금은 떼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부정을 의심하는 이성과 불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신에 대 한 애정에서 나온 생각이니 만큼 짜증낼 것이 아니라 오해를 풀기 위해 진솔한 태도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 계기로 서로의 애정은 더욱 깊어진답니다. 좋은 인연을 꾸려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 한 주입니다. 친교를 돈독히 하고 싶거나 인연을 이어보고 싶은 사 람이 있다면 가만히 있지말고 무언가 일을 도모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 해도 한 그루로 숲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여러 작 은 나무들도 소중한 것입니다. 큰일은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작은 일 을 마무리 하고 큰일을 처리하는 게 당신에게 훨씬 이득입니다. 조금 더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유난히 좋은 조건에 마음이 흔들릴 수 있으나, 그만큼 위험한 변수 가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충분히 감수할만한 리스크라면 나름 대로 당신에게 기회가 되어주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면 동업자와의 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의 무리가 따르니, 일이나 약속은 미루는 편이 좋겠습니다. 잠을 취하십시오. 그러면 고민도 잊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과는 잠시 떨어져 지내시기 바랍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당신이 받은 것 이상 을 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일은 생각보다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당신은 여유를 부리고 있는 한 주로 예상됩니다. 홀가분한 한 주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 두울 것이며 자신도 덩달아 우울해지기 마련입니다.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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