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84 September 25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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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4호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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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ë…„ 9ě›” 1ě?ź- 11ě›” 23ě?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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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 High School (Grade 6-10) Reading, Writing & Math Enrichment College Preparatory Courses (Grade 9-12) ěˆ˜ě—…ě‹œę°„ : 죟ě¤‘ë°˜, 죟ë§?ë°˜ ě„ ěƒ?님ě?´ ě§ ě ‘ě§€ë?„하는 Live Online Classes www.theapacademy.net/middlehigh-school 1곟몊 $170/ě›”, $510/ í•™기 2곟몊 $340/ ě›”, $1020/ í•™기 3곟몊 $510/ě›”, $1530/ 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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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 만평

9-25/금

후원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만 가능하며, $2,800 까지 할 수 있다. 선거자금을 보낼 수 있는 웹사이트 www.andykim.com/ka에는 한국어 설명도 함께 있다. 개 인체크로 후원금을 보낼 경우, koreanews10@ gmail.com이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면 간단한 체 크 후원금 문서양식을 받아 볼 수 있다. 문서 양식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직업 및 고용주의 정보를 기입하게 되어 있고, 이 메일로 요청해서 양식을 받으면 기입 후 체크와 함께 보내면 된다. 체크 보낼 주소 : "Andy Kim for Congress" P.O. Box 211 Marlton, NJ 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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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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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주자! 한인 미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 한인 2세 앤디 김은 뉴져지주 제3선

기 전에 아버지이기 때문에, 지역주민

거구 미연방 하원 의원이다. 뉴져지주

들을 위해 일하면서 아버지의 역할을

제3선거구인 벌링턴 카운티와 오션 카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이의 기저귀

운티 해안지역은 유권자의 85%가량이

를 갈면서 선거인의 전화를 받는 일도

백인이었고, 2018년 선거 당시 상대는

다반사였다. (웃음)

백만장자에 3선에 도전하는 현직 하원

실제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종종 아

의원이자 공화당 강력 후보였던 톰 맥

이들은 아빠에게 달려와 안기고 뽀뽀

아더 의원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유

했다. 앤디 김은 다정히 이를 받아주면

권자들은 헬스케어나 일자리 창출 같

서도 정중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앤디

은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

김은 천성적으로 사람을 안정적으로

가는 앤디 김의 손을 들어주었고, 앤디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마치 오래

김은 상대를 1.1% 차로 따돌리고 승리

전부터 알던 화목한 이웃집에 초대받

했다. 이번 2020년에도 같은 지역구에

은 느낌이었다. Q: 당신의 아메리칸 드림이 자라나는

출마한 앤디김 후보를 주간필라가 단

자녀들 세대에는 이루기 어려워질 것

독 인터뷰했다. Q: 한인들의 서포트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나? A: 정말 많은 의미를 가진다. 나는 이 민자의 아들이며, 정치적인 인맥이 많 거나 또는 부유한 집안의 아들도 아니 다. 그래서 지금 내가 의회에서 하는 일 들이 한인 사회를 고무시킬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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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내가 관할하는 지역은 85% 정

대변하고 있다. 가장 큰 도전과제는 내

같아 걱정이라는 말을 본인 웹사이트

도의 주민이 백인이다. 나같은 한인 이

가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이 주민들의

에서 했는데, 무엇이 그런 생각을 들게

민자의 아들도, 백인 지역을 대변할 수

요구를 충족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

했는가?

있음은 중요한 메시지일 수 있다.

리를 적절히 대변하고 있는지를 파악

미국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많은 것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직접 만

을 가능케 해준 고마운 나라이다. 나

나기 위해 지금까지 총 20회의 Town

의 아버지는 한국 고아원에서 자랐고,

Hall 행사를 열었다. 그리고 정치인이

소아마비를 앓았지만 미국에 건너와

Q: 의원으로서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나는 지금 75만명 가량의 주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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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 봉사정신은 돈으로 살 수 없 는, 그의 첫 번째 정치적 자산이 되었 을 것이다. Q: 현재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에게 당 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그것을 해결하 서 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런 스

을 때 내 아이들은 과연 내가 받은 그

려 받은 듯, 앤디 김 역시 시카고대 졸

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토리가 존재하는 곳이 이 나라이며, 희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될까 걱정되는 부

업 후 로즈 장학생, 트루먼 장학생으로

팬대믹 아래 경제 회복 속도가 사회

망과 기회의 땅이다. 하지만 지금의 미

분이 있다.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

의 각 계층과 사업 분야마다 다른데,

국을 보면, 역사상 가장 큰 불평등의

앤디 김의 아버지 김정한 박사는 미

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빈농 출신

이로써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불평등

시기를 겪고 있다. 팬대믹과 함께 불어

국 명문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하버

의 간호사였던 어머니의 봉사정신 또

이다. 사회의 어떤 부분은 더 빠르게,

닥친 모든 국민들의 헬스케어 문제, 그

드대를 거쳐 유전공학 박사가 된 초인

한 물려받아 타인을 배려하는 다정한

다른 부분들은 더 느리게 회복된다. 더

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과 점차 치솟고

적인 인물이다. 장애에 아랑곳하지 않

그의 성품을 형성했을 것이다. 그의 부

군다나 회복이 더 느린 요식업과 개인

있는 대학 등록금 등 여러 가지를 보았

고 대서양을 건넌 아버지의 기백을 물

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질과 불굴의

사업 하시는 분들 중에 이민자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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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보여주자!

아 더 걱정이 된다. 이 부분은 앞서 해

“나를 우리 모두의 목소리 대변자로

력으로 승리했다. 내가 본 앤디 김의 평

결해야 할 문제다. 불평등을 해결하기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나의 인종 때문

등주의는 자기가 이룬 아메리칸 드림

줄리 장 편집국장

위해 우리가 의회에서 목소리를 가질

에 선거 출마를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

을 모두가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Jang@juganphila.com

수 있어야 한다.

었다. 그들은 말했다. 나는 인종차별주

것이다. 고아원에서 바다건너 자리잡

앤디 김은 PAC으로부터 선거지원금

의자는 아니지만, 당신이 선거에서 승

은 아버지 1세대와, 안된다는 말로도

# 앤디 김 의원, 후원 안내 # 후원

을 받지 않았다. 또한 매일 자신의 행보

리할 가능성은 없다고. 나는 다른 사

비난과 조롱으로도 꺾을 수 없던 불굴

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만 가능하

를 웹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해서 모

람들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디까

의 투지 2세 앤디 김이 이룬 것들을, 작

며, $2,800까지 할 수 있다. 선거자

두가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을 지지

지 성취할 수 있는 지를 결정하는 것이

은 마당에 뛰어노는 우리 아이들도 이

금을 보낼 수 있는 웹사이트 www.

하든 하지 않든, 어떤 정당을 지지하든

싫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이루어 낸 것

룰 수 있도록 하는 것. 아시아 인이나

andykim.com/ka에는 한국어 설명도

그는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예의를 갖

들과 앞으로 이루어 낼 것들이 한인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가 꿈을

함께 있다. 개인체크로 후원금을 보

춰 대하고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나아가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이 나라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회. 앤디

낼 경우, koreanews10@gmail.com이

그 목소리를 대변하며 해결 방안을 찾

의 소수 인종들에게 무엇이 가능한지

김의 이런 평등주의가 미국 전역에 뻗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면 간단한 체크

는 행보를 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한국계 연방

후원금 문서양식을 받아 볼 수 있다.

위원회(subcommittee), 스몰 비즈니

리고 그것을 생각하면 자랑스럽다.” –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공화)

문서 양식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스 위원회(committee)의 의원으로, 언

앤디 김, 주간필라 인터뷰 중.

전 의원 이후 두번째 였다. 앤디 김의

이메일주소, 직업 및 고용주의 정보

제나 사회의 소시민들을 돌보는데 앞

2018년 선거에서 상대편 후보는 앤디

목소리가 다시 한번 워싱턴에 퍼지도

를 기입하게 되어 있고, 이메일로 요

장섰다. 그의 이런 공정성과 투명함, 성

김이 아시아계란 점을 부각하고 그의

록 우리가 지켜주자. 그의 세 번째 정치

청해서 양식을 받으면 기입 후 체크

실하게 약속을 이행했던 지난 2년 간

태생과 가족들을 조롱하는 네거티브

자산은 우리가 줄 수 있다. ‘쩐의 전쟁’

와 함께 보내면 된다. 체크 보낼 주소

의 행보가 그의 두번째 정치적 자산일

전략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앤디 김

이라 불릴 정도로 선거의 승부를 가르

: "Andy Kim for Congress" P.O. Box

것이다.

은 끝까지 예의와 정중함을 지키며 실

는 데 중요한 선거자금으로 우리의 지

211 Marlton, NJ 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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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2020 선거투표 독려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 이주향) 는

뉴저지한인회 201-945-9456, 남부뉴저

동북부 지역인 뉴욕, 뉴저지, 펜실바니아,

지한인회 856-313-3232, 시민참여센터

메사추세츠,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6개주

201-488-4201이다.

의 한인회들을 통하여, 지역 동포들을 향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새로 창설된

‘2020 선거투표 독려’에 힘을 모으고 있다.

1,2 세들의 한인단체 전국조직인 KAVote

뉴욕한인회 (회장 찰스윤),퀸즈한인회 (회

2020 ( 창설자: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 제

장 좐안),뉴저지한인회 (회장 손한익),남부뉴

니김 KAC 회장) 과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

저지한인회( 회장 티나성), 필라델피아한인

으며, 한인회들을 통하여 지역동포들이

회 ( 회장 샤론황) ,중앙펜실바니아한인회 (

www.kavote.org 을 방문하여 새로개편된

화장 설용환),메사추세츠 한인회 ( 회장 장

각주 선거법, 조기투표, 부재자투표, 우편

우석),커네티컷 한인회(회장 박형철) ,델라

투표등 한어 영어로 된 정보들의 혜택을 볼

웨어한인회 ( 회장 김은진) 등 현재 각주에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회들이 관할

투표는 우리의 중요한 권리이자 목소리이

지역 동포들을 위한 한인회 핫라인도 제공

다. 교육제도, 보건의료, 사회보장 제도에 영

하며, 지역의 전문단체들과 협력하여 각주

향은 물론 우리가 내는 세금의 사용용도

마다 다른 유권자등록 마감일을 기점으로

결정 및 우리 자녀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유권자등록및 11월3일 선거에 참여를 적극

미친다. 투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

독려할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민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다. 미동북부 한

펜실베니아 지역 유권자등록 마감일은

인회 연합회가 각 주별로 도움받을 수 있는

10월 19일 이고, 핫라인은 대필라한인회

핫라인을 구축해 두었으니 이를 적극 활용

215-927-1580,

하여 조금 더 수월한 투표가 되기를 바라

중앙펜실바니아한인회

717-462-5999 이다. 뉴저지 지역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13일이고, 핫라인은

KERUX K Merchant Service

고 있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제공]

한/국/어/전/용/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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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떤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나?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주 정부나 시 정부 관하 DMW, IRS, Post Office, School 및 법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연방법에 의하여 일반 사업체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도 취급합니다 (최저 수수료로 계약기간 없습니다). *크레딧카드 사용에 따른 (LOAN)도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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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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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H마트 필라델피아점, 24일 그랜드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며 “H 마트 필라델피아점을 고객 모두

마트의 69번째 매장이 오는 9월 24일

가 진정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

목요일 오전 10 시 필라델피아에 오픈

간으로 만들겠다” 는 말과 함께 “필라

했다. H 마트 필라델피아점은 6201 N

델피아 주민분들이 우리의 개장을 환

Front Street #124, Philadelphia, PA

영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라는 메시

19120에 위치하며, 매장 면적은 약

지를 더했다. 이벤트, 스페셜 프로모

55,716 스퀘어피트 (sqft) 이다. 매장 영

션, 세일 등의 정보는 H 마트 웹사이

업 시간은 오전 9 시부터 오후 9 시까

트 (www.hmart.com), 페이스북/인스

지이다.

타그램

(@hmartofficial), 카카오톡

(ID:hmart_pa), 위챗과 텔레그램 (ID:

가장 눈여겨 봐야할 점은 H 마트 필

hmartofficial)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라델피아점에서 원스톱 쇼핑 라이프 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H 마트는 ’우수

[H 마트 멤버쉽- 스마트카드] 사용

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1,000 포인트

이 가능해야 한다.’ 는 운영 철학을 바

($1=1point) 적립 시 10 달러 상품권을

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

잡을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홀이 문화

두부찌개) 등이 입접되었다. 이처럼 H

혈을 기울여 필라델피아 매장을 준비

공간까지 제공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

마트는 고객에게 단순한 쇼핑을 넘어

[H마트 카카오톡 채널] H 마트 카카

했다. 로컬 농장과 뉴저지에 위치한 물

능한 메가 쇼핑몰의 장으로 자리잡을

그리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즐

오톡 채널을 가입하면 필라델피아점

류창고로 부터 신선한 식품을 직송받

전망이다.

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H 마트

및 펜실베니아 매장 전체의 의 소식을

지급한다

으며 고객들에게 신선한 품질을 제공

푸드 테넌트로는 한국의 인기 베이커

브라이언 권 사장은 “H 마트 필라델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수 있다. 펜실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한다는

리 체인인 파리바게트를 비롯하여 페

피아점의 오픈을 기다려주신 만큼, 매

베니아 지역 H 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선 식품과 더불

리카나치킨(치킨), 마리마리(분식-김밥,

장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분께 매

구 추가는 아이디 (@hmart_pa) 검색

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생

국수), 이만구 교동짬뽕(중식), 미림(한

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

또는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활 잡화는 물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식), 다판(분식-떡볶이), 북촌(한식-순

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으

28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Hmart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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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스타일 바이 미 Fall & Winter 신상 대입하! 즘 한국에서도 ‘연예인 패션’으로 인기

있다.

를 끌고 있는 Scotch & Soda, Zadig

알렉스 김 기자

& Voltaire 등의 브랜드도 찾아볼 수

Alex@juganphila.com

아씨프라자, 전라남도 농수산물 특판행사 오는 9월 25일(금)부터 10 월 4일(일)까지 아씨프라자 Style by Mi는 몽고메리 카운티 지

랜드들과의 관계 유지는 물론, 인테리

에서 추석맞이 전라남도 농

역 최초의 한인 쇼 컬렉션 부티크이

어, 위치, 가격 등의 면에서 꾸준한 심

수산물 특판행사가 열린다.

다. 즉, 도매상이나 인터넷 몰에서 주

사를 받으며 가게의 수준도 입증 받아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중소

문해와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

야 개인 가게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옷들

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행

이 직접 뉴욕과 라스 베가스 등에서 열

이기에 흔하지 않은 옷들을 찾아볼 수

사에는 모시송편과 감자떡,

리는 패션쇼들의 옷들을 선정해 오는

있다. 이번 달엔 런웨이에서 먼저 모습

약과, 대봉곶감 및 전라남도

매장이다. Zara, Nordstrom과 같은 유

을 드러냈던 올해 신상 가을·겨울 옷들

에서 나는 젖갈류와 다양한

명 브랜드의 바이어들과 함께 Coterie

을 선보인다고 한다.

토속 음식들을 만날수 있다.

Show와 같은 굵직한 쇼들에서 매년 2

쉽지 않지만 편한 옷들, 무난하지 않

번씩 옷을 골라 온다. 멤버쉽이 있어야

고 유니크한 옷들을 선호하는 사장님

만 참석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의 감각이 가게 곳곳에서 느껴 진다.

전화 215-631-9400

판매용으로 옷을 사기 위해선 브랜드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옷들은 이

[아씨플라자 기사제공]

회사들과의 제휴가 맺어져야 한다. 브

태리와 파리 원산 옷이 대부분인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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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1222

Welsh

Road

North Wales PA. 19454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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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로렐 브룩 한인 양로원, 가을밤 힐링콘서트“동행”개최 로렐 브룩 한인 양로원에서 오는 26일

30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바랍니다.

토요일 오후 4시, 양로원 야외 콘서트장

많은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에서 가을밤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서

알기에,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콘

라미 월드뮤직 앙상블과 재미나이가 초

서트를 준비 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대되어 전통음악과 재즈의 퓨전 음악을

분들은 모두 예약을 해야 합니다. 공연

선보일 예정이다. 앤디 김(Andy Kim) 한

장을 야외에 마련했을뿐아니라, 6ft 사회

인 미연방 하원 의원도 참석할 예정인 것

적 거리두기를 두고 방역을 마친 의자로

으로 알려졌다.

자리를 준비 했으며, 모두 공연장에 발열

다음은 성종선 원장으로 부터의 초대 편

체크, 등록, 손세정제를 사용하셔야만 입

지 전문이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생각들

장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로

로부터 우리는 더 이상 자유롭지 않습니

렐브룩 한인양로원에서 송편과 작은 기념

다. 적어도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너무나

품을 준비했으며 이 또한 집으로 가져 가

친숙치 못한 것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서 드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삶의 모

서라미 월드뮤직 앙상블과 제미나이 그

든 패턴들을 뒤흔들어 놓고 우리가 어떻

리고 한국무용가 박선영, 보칼리스트 오

게 이겨나가는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

다예씨의 공연으로 이어지는 한국전통과

니다. 하지만, 고유명절인 한가위을 앞두

째즈의 특별한 공연, 그리고 전통과 현대

고, 이 곳에 모인 우리는 오랫동안 움추려

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연으로 우리의

든 몸과 마음을 “가을밤 힐링콘서트”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귀

서로 위로하길 원합니다. 다시한번 우리

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여러분

에게 평범한 일상이 주어지는 세상을 되

들을 초대합니다. “

찾기를 소원하며, 이 아름다운 가을 밤

원장 성종선

힐링콘서트로 치유받는 시간이 되시길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기사 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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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진보상징' 긴즈버그 대법관 별세

22일 하버드 로스쿨 도서관 앞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을 추모하는 사진과 글, 꽃다발이 놓여 있다. 유대인, 여성, 아이가 있는 기혼이란 이유로 여러 차별을 겪었던 긴즈버 그 대법관은 평생 소수자를 위해 차별을 철폐하고자 노력했다.

오는 25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관을 안치할 미 의회 건물 내 국립동상기념 관(National Statuary Hall). 미국 50주가 각각 자기 주를 대표할 인물 2명의 동상을 제작, 기 증해 만든 곳이다. 현재까지 별세 후 이곳에 안치된 인물은 33명에 불과하며 그중 12명은 미 국 대통령을 지냈다.

미국 진보진영의 상징으로, 27년간 미국 연

혼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지적장애가 있거

방대법관을 지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

나 만18세 미만인 범죄자에 대해선 주 정부

법관이 현지시간 18일 향년 87세에 별세했

가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다. 지난 2009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폐

이끌어 냈다. 평생 불평등과 싸웠던 긴즈버

암·간암 등과 10여 년 싸우다 합병증으로 숨

그는 정치적 이슈에도 목소리를 냈다. 2016

졌다. 미국 대법원의 이념 지형이 현재 보수

년 지난 대선 당시 언론 인터뷰 등에서 공개

성향 5명 대 진보성향 4명으로 구성돼 긴즈

적으로 트럼프를 '사기꾼'이라 부르며 반대했

버그의 건강상태는 몇 년 전부터 초미의 관

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자신에

심사였다. 그녀의 죽음 이후 보수성향 대법관

대해서도 일관성이 없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이 새로 지명될 경우 연방대법원의 이념 무

대로 말한다"며 그가 '사기꾼'이라 비난했다.

게추가 보수 쪽으로 더욱 기울게 되기 때문

또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선 "트럼프가 당

이다.

선되면 미국과 법원이 어떤 곳이 될지 상상

긴즈버그 대법관은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

도 할 수 없다" "트럼프 당선의 영향이 국가

수를 거쳐 1993년, 미국 역사상 여성으로는

전체로서는 4년이 될 수 있지만, 대법원으로

두 번째로 연방대법관에 임명됐다. 평소 약

서는…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한 바 있다.

자를 보듬고 여권 신장에 힘쓰는 활동으로

미국에선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존 로

진보진영의 상징으로 꼽혀왔는데, 성소수자

버츠 대법원장은 "미국이 역사적인 법관을

나 인종차별 문제에서도 본인의 의견을 굽히

잃었고 대법원은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냈다.

지 않고 소수의견을 내왔다. 이 때문에 진보

미래세대는 긴즈버그를 '지칠 줄 모르는 정

진영에선 거의 록스타급 인기를 누렸는데, 유

의의 수호자'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명 래퍼 '노토리어스 B.I.G'의 이름에 차용한 '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도 "긴즈

노토리어스 R.B.G'라는 별칭까지 있었다.

버그 대법관은 수많은 여성을 위한 길을 다

그녀가 내렸던 주요 판결들을 다음과 같다.

졌다. 감사하다"며 고인이 여성계에 남긴 업

1996년 버지니아 군사학교가 남성생도 입학

적에 주목했다. 과거 긴즈버그의 비난을 받

만 허용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을 이끌어

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긴즈버그는 놀

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지급 원칙을 확인

라운 삶을 이끈 놀라운 여성이었다. 법의 거

하며 소수자를 대변했다. 특히 연방대법원은

인을 잃은 데 애도한다"며 애도의 뜻을 밝

2012년 이성부부가 누리는 혜택을 동성부

혔다. 그녀는 여성 최초로 미국 의회에 안

부는 받을 수 없도록 한 '결혼보호법'이 위헌

치된다.

이라고 판결했는데, 당시 긴즈버그는 '동성결

2020.09.19 MBC뉴스 기사발췌]

판매중

다운신드롬 아들에게서 배운 희망과 교훈 작가 및 책 소개

[2020.09.24 조선일보 기사참조,

은 러브레터이자 사랑의 지도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기를 낳은 후 인생이 끝났다는 기분을 상상이나 해보았을까. 그 기억은 그녀의 삶을 되돌릴수 없을것이란 절망으로 이끈다. 하지만 아들 알렉스는 그녀의 위대한 스승이 된다. 사랑은 두려움보다 강하다. 누구에게나 기프트는 있다. 이 책은 알렉스가 작가에게 가르쳐준 이야기, 교훈, 알렉스의 관점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긍정적인 삶을 유지할 것이란 그녀의 약속이다:‘다운’이 아닌‘업’ 이다.

추.천.메.세.지

낸시 M. 슈워츠는

“알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인 것 뿐만 아니라 포용하는 것에 대한 아름답고 솔직한 이야기. 그녀는 뜻하지 않은 선물의 축복과 사랑의 위대함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 Sara Byala, Ph.D.

펜실베니아에서 ESL 전문가, 독서 전문가, 초등 교사로 활동하며 26년간

“마음을 열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랑의 기쁨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멋진 책” - Barbara Taylor Bowman, 어빙 B. 해리스 아동학 교수

교편을 잡았다. 템플대, 세인트 조셉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책은 그녀의

“희망, 상실, 배움, 무엇보다 사랑을 통해 가족이 어떻게 나아가는가에 대한 감동적이고 현명한 이야기”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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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랍비 데이비드 울프, The Divided Heart 작가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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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올 미국 대선, 이전과 어떻게 다른가 1980년대 이후 악화하던 미국 정치

히 남아 있는 셈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와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거의 정점에

슬로건 "나는 조를 안다(I Know Joe)"

이르렀다.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

역시 높은 신뢰감을 표방한 문구지만

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모든 경

한편 크지 않은 기대감도 은연중 내포

제 지표는 최악이다. 더구나 대대적인

한다. 셋째, 2016년 당시 트럼프를 찍

우편 투표 도입으로 개표 상황도 점치

었던 교외 지역 유권자들이 2018년 중

기 어렵다. 대통령 선거인단 과반수로

간 선거 때는 민주당 쪽으로 이탈했었

승자가 바로 결정되지 않는 경우 추후

다. 그런데 최근의 폭력 시위로 인한 치

전개에 대한 시나리오가 다수 등장하

안 불안 이슈가 이들로 하여금 '법과 질

고 있다. 지난 대선 때는 백인 노동자

서' 대통령 트럼프를 재고하게 만들 수

집단의 분노 표출이 화두였다면 올해

도 있다. 넷째, 경합 주 흑인 유권자들

대선 경우 거의 모든 유권자의 불안감

의 낮은 투표율이 지난 대선 패인이라

이 현재 진행형이다.

는 사실을 너무 잘 아는 바이든 캠페인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 민주주

이 선거 막판까지 흑인 표 단속에 나

의 또한 변화와 연속을 모두 살펴야 한

설 것이다. 러닝메이트 해리스에다 오

다. 첫째, 현직 대통령 트럼프가 여전히

바마, 미셸까지 밀워키, 필라델피아, 디

아웃사이더 행세를 한다는 점이 지난

트로이트를 누비고 다닐 것이며 바이 마 시대 이후 소외감과 위기감으로 똘

이점은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

든은 흑인 인권 옹호와 불법 폭력 배격

언론이 가짜 뉴스로 대통령을 공격하

똘 뭉친 보수 백인노동자들이 2016년

는 선거라는 사실이다.

을 동시에 외칠 것이다.

고 자신의 업적은 늘 평가절하된다는

트럼프를 일방적으로 지지했다면 올해

지난 4년간 트럼프 정당으로 변모한

이미 몇몇 주에서는 조기 투표가 시작

불평이다.

역시 인종 문제로 유권자 간 대립 구도

공화당의 조직과 자금이 모두 트럼프

되었고 거의 90% 유권자들이 마음을

가 뚜렷하다.

에게 쏠려 있다.

정했다는 분석도 있다. 결국 이번 대선

대선과 유사하다.

코로나19로 경제 지표가 악화함에 따 라 트럼프가 치적으로 내세울 이슈가

아들 부시 대통령 시절 공화당이 심

둘째, 바이든의 경우 힐러리에 비해

에서 남은 유일한 게임 체인저는 이달

마땅치 않기도 한다. 둘째, 2016년 힐

각하게 고심했던 라티노 포섭 전략은

비(非)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

29일 개최될 1차 TV 토론뿐이다. 두

러리 클린턴이 트럼프 비판에만 몰두

트럼프 시대에 거의 잊힌 것으로 보인

니라 오바마 혹은 샌더스와 비교해 볼

후보가 얼굴을 맞대고 직접 상대와 토

하다 패배했다면 2020년 조 바이든도

다. 마지막으로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때 기대감 또한 상대적으로 낮다. 비호

론하는 진검승부를 통해 코로나19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더 나은 재

이 앞서고 있지만, 여전히 남몰래 트럼

감도야 낮을수록 좋지만 기대감의 경

양극화에 시달리는 미국의 미래가 어

건(Build Back Better)'이라는 바이든

프를 지지하는 중산층 이상 사람들이

우 낮다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다.

느 정도 결판날 것 같다. [2020.09.22

슬로건은 밋밋하고 민주당 강령도 트

숨어있을 수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정치는 '기대의 게임'이다. 본전만 찾아

아시아 경제/ 서정건 경희대학교 정치

도 칭찬받을 소지가 바이든에게 여전

외교학과 교수 기사 발췌]

럼프 정책과 비슷하다. 셋째, 버락 오바

32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올해 대선이 이전과 다른 가장 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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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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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Stars -Sara Teasdale Alone in the night On a dark hill With pines around me Spicy and still, And a heaven full of stars Over my head, White and topaz And misty red; Myriads with beating Hearts of fire That aeons Cannot vex or tire; Up the dome of heaven Like a great hill, I watch them marching Stately and still, And I know that I Am honored to be Witness Of so much majesty.

별들 -사라 티즈데일 깊은 밤 홀로 어두운 언덕에 오르니 사방에는 향기롭고 고즈넉한 소나무들 머리 위엔 별 가득한 하늘 하얀 별 황옥 별 불그레한 별들 불꽃 심장 고동치는 무수한 별들 영겁도 그 불꽃 심장 괴롭혀 꺼뜨리지 못하네 거대한 언덕 같은 하늘의 둥근 지붕 위로 위엄 있게 조용히 행진하는 별들 바라보네 그리고 난 안다네 내가 영광스럽게도 그 장엄한 광경의 목격자임을

34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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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 시 괴물 - 최영미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K의 충고를 깜빡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Me too 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

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 옆에 앉은 유뷰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내가 소리쳤다 "이 교활한 늙은이야!" 감히 삼십년 선배를 들이받고 나는 도망쳤다 En이 내게 맥주잔이라도 던지면 새로 산 검정색 조끼가 더러워질까봐 코트자락 휘날리며 마포의 음식점을 나왔는데,

100권의 시집을 펴낸 "En은 수도꼭지야. 틀면 나오거든 그런데 그 물이 똥물이지 뭐니" (우리끼리 있을 때) 그를 씹은 소설가 박선생도 En의 몸집이 커져 괴물이 되자 입을 다물었다

자기들이 먹는 물이 똥물인지도 모르는 불쌍한 대중들

노털상 후보로 En이 거론될 때마다 En이 노털상을 받는 일이 정말 일어난다면, 이 나라를 떠나야지 이런 더러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

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 괴물을 잡아야 하나

-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 최영미, '미투' 성추문 고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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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20일, 류현진은 펜실베이니아주 필

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계

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

속된 1사 만루는 세구라를 헛스윙 삼

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

진, 그레고리우스를 초구 좌익수 뜬공

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으로 잡고 극복했다. 실점은 5회에 나왔다. 아담 헤이슬리,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

맥커친, 하퍼에게 모두 안타를 맞았다.

했다. 류현진은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에

무려 4타자 연속 피안타로 도합 2실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0경기 4승 1

한 것이다. 하지만 대량실점은 없었다.

패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1사 만루서 세구라에게 삼진을 이끌어 냈고 그레고리우스에게 좌익수 뜬공

이날 경기서 1회 선두 앤드류 맥커친

을 유도해 5회를 마쳤다.

을 볼넷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경기를 출발했다. 이후 브라이스 하퍼의 내야

6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고셀린을 유

땅볼 때 1루수 트래비스 쇼의 보이지

격수 뜬공, 브루스를 풀카운트 끝 우

않는 실수까지 발생했다. 땅볼타구를

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낸 뒤 킨저리를

잡은 쇼가 2루에 송구한 뒤 1루 베이스

2B2S에서 몸쪽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

를 밟지 않은 상태서 리턴 송구를 받았

리했다.

다. 기록은 하퍼의 야수선택. 그러나 진

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브루

어 앤드류 맥커친-브라이브 하퍼를 연

세구라-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연속 삼

스는 커브, 킨저리는 커터를 결정구로

달아 삼진 처리했다.

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사용했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

4회에 선두 브루스에게 2루타를 맞은

구수는 99개.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

2회에도 변화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3회 앤드류 냅에게 안타를 맞으며 다

게 문제가 됐다. 이후 킨저리의 희생번

을 유지했다. 토론토가 역전하지 못하

첫 타자 필 고셀린을 2루수 땅볼 처리

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번에

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냅-헤이슬

면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된다.

한 뒤 제이 브루스-스캇 킨저리를 연

는 아담 헤이슬리의 중견수 뜬공에 이

리-맥커친-하퍼에게 4타자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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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뉴스웨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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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필라델피아 환경 영화제가 9월 23일 수요일에 시작되어 27일까지 50편 이상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 행사는 보통 4월 지구의 달 동안 극장에서 사람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방 식으로 개최 되었으나, COVID-19으로 인해 올해는 처음으로 가상(온라인) 영화 제로 진행한다. 필라델피아 환경 영화제는 지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화, 또 지금 지구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들과, 즐겁고 영감을 주고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영화 제작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셀린 쿠스토 (Celine Cousteau)의 "Tribes on the Edge"이다. 셀린은 원주민 커뮤니티가 생존을 위 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를 브라질 아마존으로 안내한다. 부족 지 도자들은 그녀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 달라 고 요청했다고 한다. 셀린은 그들이 본인을 믿고 이 프로젝트를 맡겨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그 들은 매우 강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영화감독이자 프로듀 서로서 제 일은, 사람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연결고리, 다리(Bridge) 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화로 셀린은 페스티벌의 2020 "Impact Award"를 수상했다. 각 프로그램별 티켓 가격은 $12 이고, 무제한 패스는 $30이다. 티켓은 영화제 홈페이지 https://philaenvirofilmfest.org 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영화 관람 역시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볼 수 있다. [2020.09.23.6ABC Action news 기사발췌 및 필라델피아 환경 영화제 홈페이 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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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요, 이 아이가

사랑은 두려움보다 강하다는 메세지

고, 펜실베니아 지역에서 ESL 교사이

고 한국에서도 꼭 책을 출간하고 싶다

얼마나 우리에게 소중한지.” 올해 3월

와 함께, 이 책은 어떤 상황에서도 긍

자 독서 전문가, 초등 교사로 26년간

던 낸시의 바람대로 그녀의 책은 이제

8일, 낸시 슈왈츠는 다운 증후군 진단

정의 힘을 잃지 않는Nancy와 조금은

재직했다. 태아의 다운증후군 진단을

한국 교보문고 웹사이트 에서도 구매

을 받은 아들 알렉스에 대한 사랑을

특별한 아들 알렉스의 여정을 진솔하

받은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를 볼

가 가능하다.

담아 Up, Not Down Syndrome 을 출

게 그렸다. 낸시에게는 알렉스를 맞이

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엄마를 닮아 긍정적이며 밝은 알렉스

간했다.Up, Not Down Syndrome은

하는 데에 가장 큰 힘이 된 문구가 두

나는 운이 나쁜가?’ 절망하던 시기, 주

의 성격은 그것 자체가 선물이다. 알렉

초반부 다운증후군 아기를 낳고 인생

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는 평온의 기도

변의 도움과 끊임없는 수련으로 아이

스의 웃음과 첼로 연주 소리가 코로나

이 끝났다고 느끼는 절망감을 보여준

이며, 둘째는 출산 직후 들었던, 같은

를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시기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북돋아 주

다. 그 마음을 극복하기 불가능 해 보

다운 증후군 아들을 둔 친구의 말이었

특히 이 시간 동안 그녀가 가르치던

듯 당신에게도 힐링이 되어 줄 것이다.

이지만 저자는 점차 아들 알렉스를 통

다. “세상은 당신이 어떻게 알렉스에게

한인 학생들의 어머니들에게서 많은

담담하지만 긍정적인 강인함이 느껴지

해 가장 위대한 교사가 되어간다. 또,

반응하는지를 따라갈 것이다,” 이 말은

도움을 받았다. 몸조리에 도움도 받고

는 슈왈츠 모자의 사랑과 감동을 담은

보통에서 벗어난 이들도 각자만의 선

지금도 낸시의 마음에 강렬하게 남아

한국어도 배우면서 한국에 대한 마음

책은 아마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물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을 깨달으

있다고 한다.

도 각별 해졌다. 지금도 한국인들과 간

알렉스 김 기자

단한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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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진정한 사랑을 배워 나간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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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낸시 슈왈츠는 첼튼햄에서 자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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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듯이 보인다.

반 고흐의 자화상

가을은 내려놓는 계절이다. 푸르고 무성하던 이파리가 서서히 갈색으로 변하여 정든 나무에게 작별을 고하며

누구나 숨가쁘게 삶을 달려가다가 어

궁핍과 정신질환으로 고통스런 생을

정에서였다고 한다. 붕대 감은 귀, 초점

떨어져 나간다. 사람이 나이가 드는 것

느 한순간 묻는 질문이 있다. “나는 누

살다 사후 재평가된 ‘시대를 앞서 나간

잃은 눈, 축 처진 어깨. 그림 속 그의 모

은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는 의미일 것

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애

천재 예술가’의 대표적인 아이콘이기도

습에서 깊은 슬픔이 번져 나온다. 8년

이다. 도전, 그것도 좋지만 반추(反芻)

를 쓰며 살아왔을까? 사람들은 나를

하다. 고흐는 유난히 자화상을 많이 그

전, 파리 루부르 박물관을 찾아 이 자

라는 단어가 가슴에 더 다가온다. 지

어떻게 볼까?”라는 정체성에 관한 것

렸다. 무려 40점이 넘을 정도로 말이

화상 앞에 한참이나 서성이며 감상을

나간 세월을 찬찬히 돌아보며 음미하

이다. 화가들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다. 그만큼 자기애(narcissism)가 강한

했다. 여러 인종의 사람들도 각도를 달

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때가 있

자화상을 그린다. 뒤러, 렘브란트, 고흐

사람이든가, 아니면 도착증세를 가진

리하며 그림을 감상하고 있었다.

었다. 그 에너지로 오늘을 살고 있는지

까지. 개그맨 주병진이 속옷 사업이 대

경우라고나 할까? 〈자화상〉, 〈별이

자화상과 반 고흐는 떼어 놓고 생각

모른다. 슬픈 일, 괴로운 일, 아프고 지

박이 나서 동그라미가 엄청쳐진 수표

빛나는 밤〉, 〈해바라기〉, 〈붓꽃〉 등

할 수 없다. 그는 30대 초반부터 자화

우고 싶은 일들도 많았다. 그때는 견디

를 받아드는 순간. 견디기 힘든 허무감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대표작들은

상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자신의 모습

기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다 내 스승

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그리고는 얼마

대부분 죽기 직전에 그린 작품이다. 마

을 여러 버전으로 다양하게 그렸다. 그

이었고 선물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사

지나지 않아 그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지막 1년 동안 엄청난 양의 그림을 그

는 누구보다도 자아에 대한 고민과 갈

람이 자화상을 잘 그린 사람이다.

만다. 조용필도 <킬리만자로의 표범>

려낸다. 그때 그린 그림에는 소위 ‘광기’

등이 많은 예술가였다. 자신을 어떻게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그

에서 이렇게 읖조린다. “이 큰 도시의

가 어려있다.

그려 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

어느 것과도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으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오늘 주목해 볼 그림은 <귀가 잘린

이 묻고 그림을 통해 답을 구하려 했

며 바꿀 수 없는 존재이다. 언제까지 자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

자화상>이다. 흔히 보는 그림이지만 직

던 것이다. 가끔 발작을 일으키긴 했어

책만 하고 살 것인가? 언제까지 신세타

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접 그가 귀를 잘라낸 후 거울을 보며

도,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완전히 평온

령만 할 것인가? 자화상을 위해 스스

가을 문턱에서 고흐가 생각났다. 나

자화상을 그렸다. 그러니까 왼쪽 귀를

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했다. 고흐는 말

로 귀를 자는 명화가의 열정이 부럽지

는 미술에 대해서는 조애가 깊지 못하

잘라낸 것이다. 왜 그는 스스로 상해

그대로 ‘그림에 중독된’ 화가였다. 그는

않은가? 오늘은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다. 하지만 감상할 줄은 안다. 영혼의

를 입히고 그림을 그렸을까? 라이벌이

10년에 채 못 미치는 화가 생활 동안 2

가장 젊은 날이요, 가능성의 날이다.

화가, 빛의 화가, 해바라기의 화가로 불

자 친구인 고갱과의 논쟁 끝에 그는 스

천 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 이 자화상

나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며 주어진

리는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서 단 한

스로 귀를 잘랐다고 한다. 속설은 그에

에서 고흐는 몸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행복을 재확인하는 진정한 인생의 화

점의 그림을 팔았을 만큼 무명이었다.

게 찾아온 청각장애에 대한 서글픈 감

금 그림을 그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가가 다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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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학 학자금 정보 무료 세미나 주최: 대필라한인회 강사: 장민원 (현 템플대, Financial Aid Counselor) 주제: Financial Aid for 2021-2022 Academic Year 대상: 대학 학자금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 및 학부모 내용: FAFSA, CSS Profile 및 여러 학자금 신청 방식 일시: 9월 27일 오후 3pm 장소: 갈보리비젼교회 550 Township Line Rd. # 100, Blue Bell, PA 19422 ●선착순 인원제한 문의: 215-839-8177 email 2020KWANGBOK@GMAIL.COM 이경애 차세대교육위원장 267-255-1726 등록 링크: https://forms.gle/GJSCeN9PRRMEXoU87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215-827-7901 대필라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215-572-1234 ext.110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 강사 (박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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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요일별 헬프데스크 일시 및 장소 월: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화: 2시 ~ 4시 세선교회 (1181 Lakeside Ave.,필라델피아) 금: 2시 - 4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1시 - 1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시 - 3시 H마트 (챌튼햄)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우리센터 267-270-9466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소셜서비스 재개 2020년 9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서재필 센터 매주 목요일 인구조사 작성 도움 장소 : 서재필재단 주차장 날짜 및 시간 : 매주 목 (9 AM ~ 5PM) 종료 될때까지 문의 전화 : 267-407-5805 서재필복지센터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예약(215) 224-9528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이메일 socialservices@jaisohn.org 노인국 주최, 야채쿠폰 배부 마감: 9월 30일 대상: 2020년 12월 31일 기준 60세 이상, 가계수입 1인 $23,606 2인 가정 $6x4장 (총$24) 일년에 한 번 문의: 215-224-9528 (서재필 센터 사회복지팀)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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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이민국 신청 수수료 10월부터 대폭 인상 지난 8월, 이민국이 이민 수수료 변경안을 통과 시켰었다. 이에 따라 해 당 변경안은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 되며, 미국 내에서 이민국을 통한 비이민비자 신분 변경 또는 연장 및 영주권, 시민권 등등을 신청하는 케 이스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시민권 (N-400) 신청 비용은 현재 $640에서 $1,170로 80% 이상 인상시켰다. 영주권 신청의 경우, 가족이민청원서 (I-130), 취업이민 청원서 (I-140), 영주권 신청서 (I-485) 비용은 현재 금액에서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소폭 인하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주권 신청 (I-485) 신청시 현재까지는 일명 “콤보카드”로 불리우는 노동허가증 (I-765)와 여 행허가서 (I-131) 신청 비용을 따로 받지 않았던 것을 올 10월부터는 별 도로 추가 납부하도록 변경함으로써 앞으로 가족 또는 취업 영주권 신청 인들은 청원서 (I-130/I-140) 수수료 외에도 영주권 및 콤보카드 (I-485) 신청 비용으로 지문채취비를 포함 $2,300을 부담하게 되었다. 종전보다 $1,000 가량을 더 내야하는 셈이다. 또한 14세 미만 영주권 (I-485) 수수 료의 경우, 현재는 $750로 성인과 차등을 두고 있는 반면, 새 규정에서는 성인과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되었다. 임시 영주권자의 조건부 영주권 해 지 (I-751) 수수료 역시 기존 $595에서 $760로 크게 오른다. 이 외에 비이민 취업비자 청원서 (I-129) 기본 신청 비용도 비자 종류별 로 차별화하였다.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460에서 $555로, O-1 예 술/과학/교육/비지니스/스포츠 등 특기자비자는 $705로, L-1 주재원비 자는 $805로 각각 인상된다. 온라인 접수가 허용되는 일부 케이스에 한해서는 $10의 할인 혜택이 적 용될 예정이다. [08.05.20 Songlawfirm 법률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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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건물과 하드웨어스토어

투자용 2 아파트건물

250,000

120,000

<스탁 20만불 포함>

연 10만 수입 부부 운영 중

모텔 매매

맥주델리 , food

950,000

현주인 20년이상 연 30만 이상 수입 장기리스

1,350,000 1.72 Acre 대지

<급매원함>

2층건물

890,000 <건물,땅 포함>

몽고메리카운티 방16개 주인거주 가능 현 주인 28년간 운영 다른건물 지을수 있음

금은방

1,590,000 <건물포함>

자동차 수리 스테이트 인페션 연 28만 수입 넓은땅

순수익: 연100만 오픈 5일 현 주인 28년 운영

핫 투자용 단독 , 샤핑센터 건물 (융자이자가 낮아 투자하기좋은 시기임) 1. 네쇼날 테넌트, 6000 스케어피트 건물 많은 주차장, 연 6만4천 순렌트 수입 장기리스 <81만> 2. 은행 테넌트건물 , 연 3만4천 순렌트 수입 필라 <53만> 3. 던킨 도넛과 다른 테넌트 있고, 주차장 , 연 7% 순 렌트 수입 <100만>

4. 네쇼날 테넌트, 8000 sqf , 주차장 순렌트 연 6만 천 수입 <75만>

8. 네쇼날 테넌트, 연 30만 순 렌트 수입, 20년이상 리스 남았슴, 건물주 책임 전무 <590만>

5. 상업용 가게 4개 그리고 6 아파트 테는터 3층 큰건물 좋은 지역 <80만>

9. 상업용 가게 7개 , 큰 주차장 , 리스기간 많이 남았음 연 7% 순 렌트 수입 <90만>

6. 주요소와 컨비니언스 비지니스 하는 테넌트 좋은 지역. 좋은 렌트 수입 <110만>

10. 네쇼날 테넌트, 연 7-8 % 순렌트 수입 나오는 매물 있음, 문의 요망

7. 가게 9개 있는 몰 건물 , 큰 땅 ,큰 주차장 펜실베니아 북쪽 <95만>

렌트나 차액 인컴 낼수있는 투자용 주택 많이 있습니다. 위 의것들 말고도 많은 렌트 수입 올릴수 있는 문의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자용 건물 매몰 많이 있습니다.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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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비누로 예뻐지기 섞이도록 한다.

“왜 하필 당근 비누?”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지만 당근에는 피부에 정말 유

5. 혼합이 끝나면 혼합물이 뜨겁다는

익한 여러 가지 특성이 있다. 당근 비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가성 소다 때

누가 피부에 미치는 모든 이점과 만들

문이다. 혼합물을 1시간 동안 식힌다.

기가 얼마나 쉬운지 확인한 후에는 당

6. 혼합물이 식으면 기름을 붓고, 나

근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을 것

무 숟가락으로 잘 저어 준다. 반죽과

이다. 뿐만 아니라 수제 비누는 욕실에

같은 일관성이 보일 때까지 혼합물을

귀여운 느낌을 더하거나 집에 따뜻함

원을그리며 계속 저어 준다. 7. 혼합물을 나무 또는 실리콘 틀에

을 더한다.

붓는다. 나무 틀을 사용하는 경우, 유

당근의 이점

산지의 반짝이는 면이 바깥 쪽을 향하 도록 틀에 맞춰 놓는다. 그리하면 틀에

당근은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 A와

서 비누를 더 쉽게 꺼낼 수 있다.

천연 항산화제 비타민C를 두루 가지고

8. 비누를 48시간 동안 굳힌다. 그다

있어, 피부 탄력에 중요한 성분인 콜라 겐 생성을 촉진한다. 또한 풍부한 베타

당근 비누 만드는 방법

카로틴으로 여드름, 피부염, 뾰루지와

재료: 물, 당근 2개 (60 g), 소금 1작은

같은 피부 증상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

술 (5 g), 가성 소다 1컵 (112 g), 올리브

이 된다.

유 2컵 (400 ml), 피마자유 1/2컵 (100

당근 비누의 이점 습진 개선, 피부윤기, 민감피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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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말고 보관한다. 2. 반죽이 나올 때까지 당근을 으깬 다.

ml), 코코넛 오일 3컵 (300 ml), 일랑 일

3. 당근 퓌레를 약간의 소금과 당근

랑 오일 25~30방울 (5 g), 다양한 실리

요리에 사용한 물 190 ml와 함께 그릇

콘 또는 나무 틀

에 담는다. 4. 조금씩 가성 소다를 추가하며 나

수유로 인해 갈라진 젖꼭지 통증을 완 화, 및 상처의 재생력 향상.

에 비누를 만드는 데 필요하므로 물은

1. 충분한 물에 당근을 끓인다. 니중

무 숟가락으로 잘 저어 모든 재료가 잘

음 틀에서 꺼내고 조각으로 자른다. 9. 통풍이 잘되는 공간의 선반에 6주 간 보관한다. 기다림은 길지만 사용하 기 전에 비누를 먼저 보관 처리해야한 다. 비누의 보관 처리가 끝나면 사용해도 된다. [2020.09.21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 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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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인종차별 역사

의 판결로 종결됨. 결과적으로 흑백 혼

위, 1957년 마틴 루터 킹 목사 주도로

혈인들은 자신을 스스로 흑인으로 규

흑인 인권운동 시작됨.

정하여 흑인 세력이 확산됨. 또한 남부

<마틴

루터

주니어

목사

혼혈인들은 북부로 대거 이주, 남부지역

(1929~1968년4월4일)>: 침례교 목사,

경제가 낙후되는 계가가 됨.

부유한 집안 출신, 보스턴대학 신학박

<링컨의 노예해방 선언>: 1863년 1월1

<짐 크로법, (1876년~1965년까지 시

일 선언. 남북전쟁(1861년~1865년)- 노

행)>: – 노예해방 이후에도 흑인들을 동

<KKK, Ku Klux Klan, 백인우월주의

사. 흑인 인권운동가, 민주사회주의자.

예제 폐지, 미국 수정헌법 13조를 발효

등한 시민으로 대하지 않음. -<1875년

단체 등장>: 1865~1866년 5천명의 남

1960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간디

시킴. 20만명 이상의 아프리카 미국인

시민권법(Civil Rights Acts of 1875) 짐

부 흑인들 대상으로 살해와 테러 자행,

비폭력주의 지향, 학생 비폭력위원회 결

들이 북부군에 종군, 4만명 이상의 흑

크로법>: 모든 공공시설에서 흑인에게

1920년대는 백인 순혈주의에 따라, 흑

성, 백화점, 슈퍼마켓, 도서관, 극장 등에

인들이 사망함. 링컨의 정치적 의도는

도 동등한 권리가 제공되어야 함.

인 뿐만 아니라 카톨릭, 유대인, 외국이

서 인종차별제도 폐지. 1963년 8월 워

남부 노예 해방을 주장하여 남부 경제

<1896년 플래시 대 퍼거슨 대법원 판

민집단 등에도 수많은 폭력과 테러 자

싱턴에서 20만명 흑인 대규모 집회 및

를 붕괴시키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

결>: <“분리하되 평등하다(Separate

행. 미국 공권력이 배제되고 묵인함. 마

행진, 흑인 인권운동 통합적 주도, 1964

기 위함.

But Equal)”>, 현대 미국 인종차별의 근

을 축제처럼 총살, 화형, 교수형 후 흑인

년 노벨 평화상, 베트남전쟁 반대운동,

<미국 인종차별 법: 1790년 귀화법>:

간이 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고정

들 사체 조각들을 전리품으로 소장, 현

공민권법, 투표권법 개정 및 흑인 권리

‘자유로운 백인’에게만 시민권 보장. 다

이념임. –백인과 흑인의 동등한 기회 균

재도 활동 중.

증진, 맬컴 엑스의 폭력주의 노선 반대,

른 모든 인종(흑인, 중국인, 인디언 등

등을 인정하지만, 백인과 흑인은 분리되

<1차 세계대전과 북부로의 흑인 대이

1968년4월 백인 우월주의자에 의해 암

모든 유색인종)은 시민권에서 제외. 백

어서 그 기회를 제공받아야 함. 이로서

동>: 1910년~1930년 동안 약 1백만명

살. 유명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인은 오직 영국 신교도 혈통(WASF)만

대중교통, 학교, 병원, 교회 등, 모든 공

이상의 남부 흑인들이 북부로 이동, 1차

>, 하지만 아직도 미국에는 그의 꿈이

해당, 19세기까지 카톨릭 신자들, 서부,

공 시설에서 백인과 흑인의 공간이 분

세계대전 동안 3십6만명의 흑인들이 미

실현되지 않음.

동부 유럽인, 아일랜드인 이민을 받지

리됨. 흑인은 노예에서 해방되었지만, 현

군에서 복무, 수십만명 흑인들이 군수

<맬컴 엑스(1925~1965년2월21일)>:

않음. 1920년대까지 유대인은 미국 대

대에 이르기까지 <무주택, 무자본, 무교

공장에 일함. 하지만 대부분의 흑인들

흑인 침례교 평신도 설교자 아버지와

학에 들어가지 못함.

육>으로 사회 저소득층에서 헤어나올

은 교육 부족과 기술력 부족으로 빈민

흑백 혼혈 어머니 사이에 출생, 아버

수 없는 원인이 됨.

가에 거주(게토, 할렘이라 부름). 빈곤,

지는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해 살해당

범죄, 절망의 상징이 됨.

하고, 13세때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

<노예제도 관련 미국 수정헌법>: <수 정헌법 13조 1항 (1865년 비준)> -노예

<피 한방울의 원칙(One-Drop Rule)>:

제 폐지 “노예제도 또는 강제 노역 제

1910년 테네시 루이지애나 주에서 ‘흑

<2차 세계대전>: 남부 흑인 1백만명

원, 불우한 성장과정, 흑인 부당 대우

도는 당사자가 정당하게 유죄판결을 받

인의 피가 한방울이라도 섞이면 흑인으

이 북부로 이주, 루스벨트 대통령 인종

에 병역거부, 1946년 불법침입으로 징

은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아니면 미국 또

로 분류’하는 주법을 도입함. 이어서 텍

차별 금지 명령, 1백만명 이상의 흑인이

역형,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 가입, 제 2

는 그 관할에 속하는 어느 장소에서도

사스, 알칸소,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

전쟁에 참가, 하지만 백인과 분리된 부

인자로 불림. 흑인 우월주의, 흑인 국가

존재할 수 없다.” <수정헌법 14조 1항

아, 앨라배마(KKK 본부 및 활동 중심

대에서 근무, 1948년 군대내 인종차별

건설 주장, 1964년 블랙 모즐렘(Black

(1868년 비준)>-“미합중국에서 태어났

지), 조지아 주도 채택함. 플로리다, 인디

폐지, 흑인을 전투부대 배치.

Moslem) 지도자 일라이저 무하마드

거나 미국에 귀화한 자들은 모두 미국

애나, 켄터키는 흑인의 피가 1/16, 혹은

<로자 파크스 인권운동>: 1955년 12

와 불화, 탈퇴함. 흑인 민족주의자, 흑

과 자신이 거주한 주의 주민이다.” (이민

1/32가 섞여 있으면 흑인으로 간주한

월1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백인승

인 인권 운동가, 범아프리카주의자, 이

자 법에 의한 동일한 보호, 시민 신분과

다는 법률 채택. 이 법은 1967년(불과

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버스 운전기

슬람 지지자, 사회주의자로 활동, 1965

시민권 보장), <수정헌법 15조 1항(1870

43년전) 인종간 결혼을 금지한 버지니

사의 지시를 거부, 경찰 체포, 382일 동

년 2월21일 블랙 모즐렘 소속 3명으로

년 비준)>- 미국 흑인 투표권 보장.

아 주법을 위헌이라 판결한 연방 대법원

안 버스 보이콧 및 인종차별에 반대 시

부터 암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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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찰스 슈머 의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원과 대선 후보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활용해 미국 의원들을 우회했다”고 지

상원의원(민주)이 17일 5만달러 이하

적했다.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의

의 연방 학자금 융자를 탕감해주는 내

도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선 가능성을

용의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높이기 위한 목적도 깔려 있다고 AP 통신은 지적했다.

이 법안은 2021년에 탕감을 실시하도 록 규정하고 있고 민주당 상원 중진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

원들 대거 참여하고 있어 조 바이든 민

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 리조

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실현

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실업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연장, 급여세 유예, 학자금 융자 상

워런 의원은 “학자금 융자에 대한 탕

환 유예, 세입자 강제퇴거 중단 등 4건

감은 수천만 미국인의 삶의 질을 개선

의 행정조치를 발표한 뒤 이에 서명한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인종간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한편,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법안에는 버니 샌더스 의원을 비롯

8일,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으로 실업수

에게도 학자금 융자 탕감을 위한 행정

찰스 슈머 의원은 “학자금 융자를 실

해 태미 덕워스, 코리 부커, 로버트 메

당 연장, 급여세 유예 등 4건의 행정조

명령 시행을 강력히 권고했다. 하지만

시해도 납세자들의 부담은 전혀 증가

넨데즈, 론 와이든, 셰로드 브라운, 리

치에 서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이같은 조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처드 블루멘털, 크리스 반 홀런, 제프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 대한 여야

머클리, 에드워드 마키 의원 등 민주당

협상이 결렬되자 의회 승인이 필요 없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는 행정조치라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부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직후 개회되는 내년 1월 117차 정기 의회에서 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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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최우선적으로 통과시킬 예정이다.

치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09.18.20 Atlaniak 뉴스 기사 발췌, 2020.08.10 국민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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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에서 대통령으로"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1809.2.12. ~ 1865.4.15.) 에이브러햄 링컨은 1809년 영국에서

링컨은 철도회사, 은행, 금융회사 등

일리노이 주로 이주해온 가난한 이주

회사와 관련된 소송부터 특허신청, 형

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소송까지 모두 다루었다. 20년 후, 그

집안이 가난한 까닭에 별다른 정규

는 정치적 사건을 변론하면서 치밀함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를 사랑했던

과 상식, 소송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날

새어머니의 후원으로 어려서부터 수많

카로운 안목으로 일약 일리노이 주에

은 책을 읽으며 성장했다. 책 한 권을

서 가장 저명한 변호사 가운데 한 사

빌리기 위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이웃

람이 되었다.

마을까지 가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정직함과 공정성으로도 이름이 높았

그는 훗날 "어린 시절에 배움을 자극하

던 그는 1834년부터 1840년까지 일리

는 것은 전무했다"고 말했다.

노이 주의 휘그당 의원으로 네 번 당선

교육을 받지 못한 청년이 사회에서

되었다. 주의회 의원으로 있는 동안 철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리 많지 않았다.

도, 고속도로, 운하 등 대규모 건설계

그는 주로 가게 점원으로 일했으며, 한

획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1837년의 공

때는 선원으로 배를 타고 미시시피 강

황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로 계획은 대

을 따라 뉴올리언스까지 가기도 했다.

던 그가 선거전에서 승리하기란 어려

스프링필드로 이사했고, 1844년부터

부분 무산되었다. 그 후로도 링컨의 정

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도 링컨은 늘

운 일이었다.

는 윌리엄 H. 헌던과 함께 일했다. 두

치생활은 계속되었다. 당시 노예 문제

선거가 끝난 후 그는 변호사 공부에

사람의 동업은 더할 수 없이 완벽했다.

는 가장 큰 정치적 이슈였으며, 이에 대

몰두하여 불과 2년 만인 1836년, 변호

스프링필드로 옮겨온 지 몇 년 만에

해 링컨과 더글러스는 격렬하게 대립

링컨은 주지사나 순회판사의 연봉보다

하고 있었다. 더글러스는 준주에는 노

많은 연간 약 1,500달러의 돈을 벌었

예경제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준주

다.

로 노예제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법안

책을 가까이하는 성실한 청년이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그는 주의회

사 시험에 합격했다.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보기 좋게 낙선

1837년 링컨은 뉴셀럼보다 변호사 일

하고 말았다. 경험도 재력도 학력도 없

이 더 많은 일리노이 주의 주도(州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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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정부는 반은 노예이고 반은 자유인 인 현 체제를 영구히 지탱해 나갈 수는 없다. 이제 선택의 때가 왔다. 모두 노예 가 되느냐 아니면 자유인이 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선거전에서 그는 더글러스에게 패했 지만,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 았으며 1860년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었다. 노예제도를 반대하던 링컨이 대통령

링컨은 타고난 능력으로 의견 차이를 조율하고 더 나은 통합론을 이끌어내 기 위해 노력했다.

에 당선되자 남부는 속속 연방에서의

그러나 불행히 임기를 다 채우기도 전

이탈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인 1865년 4월 14일 저녁, 그는 워싱턴

따로 아메리카 연방을 구성해 ‘데이비

의 포드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스’를 남부 지방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에 ‘존 윌크스 부스’에게 저격당해 다음

추대했다.

날 아침 사망했다. 그가 게티즈버그에

남북전쟁에서 승리한 후 링컨은 남북

서 한 연설 중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

을 굳이 제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겼

어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선거전에 돌

을 통일한 유일한 대통령으로 직무를

한 국민의 정부’라는 말은 불멸하여 여

지만, 링컨은 준주에 노예제가 도입되

입했다. 이 선거 연설에서 그는 당시 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의회 내

전히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

대의 논점이었던 노예제도에 대한 의

부에서는 여전히 여러 가지 의견이 첨

[2020.09.22 시니어신문 기사 발췌,

각했다. 1858년, 그는 더글러스와 맞붙

견을 당당하고 정확하게 피력했다.

예하게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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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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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로지 차는 2028년을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UAM이 현실화 될 경우 교통체증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 론 이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 원(KARI)에 따르면 UAM의 서울 시내 평균 이동시간은 자동차 대비 약 70% 짧은 것으로 추산된다.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서울에서 만 연간 429억원, 한국 대도시 전체로 는 2735억원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미국의 대형 항공사 보잉은 보고서를 통해 출퇴근 시간이 90분 이상 소요되 는 도시의 교통 정체를 UAM으로 약 25%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현재 '비행택 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어택시가 상 용화될 경우 이동 거리에 따라 지상 모 빌리티나 항공 모빌리티 중 적합한 교 통수단을 선택하면 돼 효율성이 높아 지게 된다. 한때 붐이 불었던 수상택시

1시간 거리를 10분 만에,

처2'에 나오는 대사의 일부다. 이 영화

년 내 눈 앞에 나타날 전망이다. 플라

의 경우 이동 구간에 제약이 있었지만

`플라잉카` 수년내 도심 누빈다

는 주인공이 1985년에서 30년 전 과거

잉 카의 디자인이나 명칭 등은 다소 차

UAM은 이러한 한계도 벗어날 수 있다.

활주로 필요없고 전기기반 조용,

로 갔다가 다시 30년 후 미래로 오면

이가 있지만 '교통체증 문제 해소'라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 '우버',

교통체증 탈피 비용절감도 상당

서 생긴 에피소드를 그렸다. 영화 속에

배경은 유사하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프랑스 '에어버스', 독일 '볼로콥터' 등

"비행동력기 시스템의 골디 윌슨 3세

는 '하늘은 나는 자동차'를 비롯해 당시

는 이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 불

과 손을 잡고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입니다. 우리 조부께서 힐 밸리(가상의

엔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도시(영화 기

린다. UAM은 전기 추진 기반의 수직

이와 관련 에릭 엘리슨 우버 엘리베이

도시) 시장으로 계실 때는 교통이 큰

준 2015년)가 그려졌다. 30여년이 지

이착륙(eVTOL)이 가능한 개인 항공

트(우버 항공부문) 대표는 지난해 6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교통 문제

난 지금 영화 속 여러 장면은 현실이

기(PAV) 중 하나로, 대표적인 차세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우버 엘리베

는 걱정 없습니다. 비행동력기가 당신

됐다. 공중부양 보드, 액자형 TV, 터치

모빌리티로 꼽힌다. UAM은 활주로 없

이트 서밋 2019'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의 차를 날도록 해줍니다. 이제 날아다

방식 계산, 음성인식, 가상현실(VR), 사

이 이착륙이 가능하고 전기 기반으로

걸리는 거리를 우버에어를 통해 10분

니십시오."

이즈 조절 신발 등은 이미 시중에서 살

소음이 거의 없어 도심 내 이용이 가

만에 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이는 특정 기업의 홍보 문구가 아니

수 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하늘

능하다. 플라잉카 개발에 나선 기업 중

기도 했다.

다. 1989년에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

은 나는 자동차', 일명 '플라잉 카'도 수

벤츠·우버 도요타 등은 2023년,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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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디지털타임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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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한인회는 2021년도 대학 진학생 및 현 9,10,11,12 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들을 위해 제 6회 학자금 세미나를 개최하며 학자금 신청을 위한 FAFSA 작성법 및 CSS Profile신청방법 등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 : 장민원 (현재 Temple University에서 Financial Aid Counselor로 근무 중) 제 : Financial Aid for 2021-2022 Academic Year 상 : 대학 학자금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 및 학부모 용 : FAFSA, CSS Profile 및 여러 학자금을 위한 신청 방식에 대한 설명 시 : 2020년 9월 27일 (일)오후 3pm 소 : 갈보리비젼교회 Calvary Vision Church 550 Township Line Rd. # 100, Blue Bell, PA 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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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 215-839-8177 267-255-1726 (이경애 차세대교육위원장) E-mail : 2020KWANGBOK@GMAIL.COM) 등록링크 : https://forms.gle/GJSCeN9PRRMEXoU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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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에서 일정 기간 전문적인 경험을 쌓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원하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에 합격 하면 연방PET자격(Federal PET Diploma)을 취득한다. 이 자격은 연방 고 급기술시험을 치르기 위한 요건이 되 기도 한다. 연방 고급기술시험은 해당 분야의 전 문성을 충분히 축적하고 경영전문직 준비를 하려는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물론 합격 시에는 고급 연방PET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처럼 스위스 는 직업학교부터 집중적인 직업교육을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직업교육을 선 택한 고교과정에서도 직업교육 트랙과 대학진학 트랙을 오갈 수 있는 경로를

기업이 직접 개입하는 스위스의 직업교육 (3)

열어 놓고 있고, 직업교육을 받은 기술 자를 위한 평생교육, 자격·학위 취득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유연한 직업교육

유연한 시스템, 진로고착 공포 없어

술연구소 입학에 필요한 대학적성검사

수업의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풀타임

체제가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직

고교 교육프로그램은 3~4년제와 2년

(UAT)를 치를 수 있다. 직업학교에도

과정의 학생들은 20%의 기간을 직업

업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가 있다. 연방정부 자격증(VET Di-

일반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진로설

훈련생으로 보낸다. 파트타임 과정의

기술직 대우 대졸자 못지않아

ploma) 취득을 위한 3~4년제 VET 프

계를 할 수 있는 과정을 설치하여 운영

학생들은 직장에서 주당 표준근로시

스위스의 성공적인 직업교육에는 독

로그램을 수료하면 취업을 하거나 전

하고 있다. 이처럼 2년제 과정을 선택

간의 절반 이상 동안 근무를 해야 한

특한 직업교육체제도 기여했지만, 사회

문대에 해당하는 PET 과정에 참여할

하는 학생들은 2005년 1,600명 이었

다. 풀타임은 2년, 파트타임은 3년 내

적 여건 성숙이라는 요인이 그 바탕이

수 있다.

으나 해마다 대폭 증가해 2011년에는

이수하도록 돼 있다. 졸업하면 PET전

되고 있다. 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연방정부 인증서(VET Certificate)

9,400명으로 늘었다. FVB를 취득한

문대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12년 기

교육과정까지 이수하면 일부 고소득직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2년제 과정을

학생의 비율은 2011년 기준으로 VET

준으로 8개 영역에 52개의 PET 칼리

종을 제외한 대졸자와 비슷한 연봉을

이수하면 3~4년제 과정 입학 또는 대

수료학생의 13.2%다.

지 학위과정이 개설돼 있다.

받기 때문이다.직업학교 기간에도 도

학학위과정에 진학할 수 있는 연방직

고교 단계의 직업교육을 마치면 고등

국가시험은 연방 기술시험(Federal

제기업에서 보수를 받는 점을 생각하

업바칼로레아(FVB) 준비과정에 진학

직업교육, 즉 전문교육훈련(PET)을 받

PET Diploma Examination) 과 연

면 오히려 직업학교가 유리하다는 인

할 수 있다. FVB를 취득하면 입학시험

을 수 있다. 고등직업교육은 전문대와

방 고급기술시험(Advanced Federal

식이 있는 것이다. [한국 교육 개발원

없이 스위스응용과학대학(UAS)에 입

국가시험으로 나뉜다. PET 칼리지로

PET Diploma Examination)으로 나

세계의 교육 기사 발췌]

학하거나 스위스 주립대 또는 연방기

분류되는 전문대의 수업은 일반 대학

뉜다. 연방 기술시험은 주로 특정 분야

80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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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교육 정보

학교에서 학생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Grant와 Self-Help이다.

학에서 임의로 선정해 주는 것으로 최

소득층 학생에게 무상으로 보조해 주

이자 상환은 졸업 후까지 유예할 수

고 4,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는 그랜트이며 재정 형편에 따라 지원

있다. 융자 한도금액은 2000달러. 부

금액이 달라진다.

모 크레딧이 나빠서 부모가 연방정부

ACG: 펠그랜트를 받는 학생들 중에

의 론을 받을 수 없는 경우 1,2학년때

Grant는 한번 받고 나면 다시 갚을 필

서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요가 없는 돈이나, Self-Help는 Work

한 학생들에게 연방정부가 준다. 대학

Study의 형태로 학생이 일을 하거나,

신입생에게는 최고 750달러, 2학년 학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에게 학교 안

Loan을 통하여 학생이 부담을 져야

생들에게는 최고 1300달러까지 지급

팎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충당할 수 있

Perkins Loan: 연방정부가 후원하여

하는 부분이다.

한다.

도록 하는 재정보조 제도이다. 학교 도

대학에서 주관하는 보조성 융자이다.

Work Study

4000달러, 3,4학년때는 500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부나 학교에서 학생을 지원을 할 때

State Grant: 거주하는 주(State)에서

서관이나 과 사무실 등 교내에서 학교

FAFSA를 신청한 재정형편이 어려운

에는 일정부분의 Self-Help가 같이 지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상으로 보조해

당국을 위해 시간제 업무를 하거나 학

학생에게 주어지며, 이자율은 5% 고정

원되게 된다. 즉,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주는 그랜트이다.

교밖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 일을 할

이다. Subsidized Stafford Loan과 같

수 있다. 액수는 연방 최저임금을 기준

이 재학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는 연방

으로 월급 형식으로 매달 지불받게 된

정부에서 대신 갚아주며 융자금 상환

다.

은 졸업 9개월후부터 원금을 갚기 시

데에 돈이 모자란 것을 도와 주는데, 학생도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투자 하

California 주 에서는 Cal Grant라는 학자금 지원이 있다.

라고 요구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비율

Cal Grant는 다시 상환하실 필요가

이 학교마다 다른 비율을 가지고 있다.

없는 무상 지원금이며 가장 좋은 형태

50:50으로 지원을 하는 학교가 있는가

이다.

Student Loans: 부모에게 주는 Loan 이 아닌 학생에게 주는 Loan으로 아

작한다. 매년 최고 4,000달러씩 받을 수 있다. PLUS Loan: Parents Loan for Un-

하면, 80:20으로 지원을 하는 학교도

Cal Grant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

있고, 거꾸로 20:80, 즉 Grant는 거의

는데,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대상

없고 Loan으로만 지원을 하는 학교도

이 되는 것이 A와 B이다. 그런데 이 두

Subsidized Stafford Loan: FAFSA

모님이 대학 학자금을 위하여 받는 융

있다. 과연 어느 학교가 어떤 방법으로

가지 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 Cal

를 신청한 후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자이다. 가장 쉬운 학자금 지원이며, 동

학생을 지원하는가를 알고 학교를 선

Grant A의 대상이 되면, 학교에 따라

에게 주어지는 융자이며 이자율은 낮

시에 가장 부담스러운 학자금 조달 방

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의 등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최고 일년에

고 학생이 재학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

법이다. 일단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늦

록금이 얼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2,240까지 지원이 가능한데 반하여

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어서 학

게라도 접수를 하면 받을 수 있으며,

내가 얼마를 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B에서는 최고 금액이 일년에 $1,656이

생은 졸업후 6개월 후부터 원금을 갚

학교에서 학비 청구서가 오면서 같이

된다. A와 B의 대상에서 가장 큰 차이

기 시작하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대학

PLUS신청서를 보내준다.

는 학생의 GPA즉, 성적과 관련이 있다.

1학년때는 최고 3500달러, 2학년 때는

부모님의 경우는 Credit에 근거하여

펠그랜트(Pell Grant): 저소득층 학생

GPA가 3.0가 넘으면 A의 대상이며,

4500달러 그리고 3, 4학년 때는 매년

Loan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부모님의

들에게 연방 정부가 무상으로 일정 금

2.0에서 3.0사이이면 B의 대상이 된다.

5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Credit Score가 낮은 경우에는 Loan

액의 학비를 보조해주는 제도로, 지원

GPA를 계산을 할 때에는, 체육등의

액수는 신청자의 재정 형편에 따라 다

Grant

무런 Credit도 없고 회수의 가능성도 낮은 학생에게 Loan을 주는 것이다.

dergraduate Study의 약자 이다. 즉 부

Loan:

이 Deny가 되는 겨우가 있으며, 어떤

과목을 제외하고, AP과목도 5.0이 아

FAFSA를 신청한 후 연방 재정보조 수

경우에는 다른 금융 기관의 Guaran-

르며, 대개 연 100달러에서 최고 5,550

닌 4.0으로 계산을 하여서 10학년과

혜자격을 인정받기만 하면 가정형편에

tee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이자율이 올

달러선이다.

11학년의 성적 평균을 내어서 계산을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나, 융자를 받은

라 가는 경우도 있다.

한다.

후 발생하는 이자는 학생이 대학 재학

FSEOG: 펠그랜트를 받는 학생중 특 별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대

82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Institutional Grant: 사립대학에서 저

Unsubsidized

Stafford

중이라도 물어야 한다.

[미국 대학 학자금 전문 그룹, 베이 스 펙트럼 컨설팅 기사 발췌]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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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6:00 6: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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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상 4:30~5:30/ 5: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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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의 향기 우리 인생에는 딱히 한쪽이 옳다고

술도 아닙니다. 사람이 아니라, 생활습

말하기에 좀 애매한 상황들이 있습니

관이나 종교 전통이 아니라. 가치관이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다. 어떤 때는 양손의 떡과 같이 어느

나 성품이 아닙니다. 인류가 사는 모든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것을 선택해도 좋을 때가 있는가 하면,

역사에 새 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

세월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어떤 때는 진퇴양난, 사면초가 같은 상

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황이 있습니다. 마치 최명길과 김상헌

복음이 시대의 옷을 입고 세상에 증거

이 했던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됩니다. 복음에 합당한 새 부대, 새 옷

이 시조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 다.

제 기억에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조선 중기 인조 시

세 번 이마를 땅에 닿게 하는 겁니다.

주화가 좋을까요? 척화가 좋을까요? 영

이어야 합니다. 복음, 즉 새술이신 예수

대의 충신이었던 이상헌의 노래입니다.

3번 절을 하고 아홉 번 땅에 이마를 박

화 남한산성에서도 그 대답을 주지는

님이 담기는 가장 좋은 새부대는 바로

3년 전에 영화로 보셨던 ‘남한산성’ 기

아야 끝이 납니다. 남한산성에서 인조

않습니다. 원작 소설을 썼던 김훈 작가

십자가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을 기억

억나십니까? 이병헌이 이조판서 최명

의 역할을 했던 박해일이 이 치욕적인

도 말하기를 어느 한쪽이 옳은지를 말

하시기 바랍니다. 한 때는 새 부대였던

길로, 김윤석이 예조판서 김상헌으로

장면을 잘 연기했습니다.

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 시대가 요구하

그들이 언제 낡고 오래된 부대로 전락

는 판단과 결정이 무엇이었는지를 고민

하고 만 것일까요? 그들 안에 있던 원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칙이 복음보다 앞설 때입니다. 익숙함

나왔습니다. 1636년, 중국대륙을 정복

결국 전쟁에 패배한 후 청과의 결사

한 청나라 군대의 위세는 대단했고, 결

항전을 주장했던 척화파들은 모두 청

국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갑니

나라의 수도 심양으로 끌려가서 감옥

최명길과 김상헌, 주화파와 척사파 중

과 편안함이 복음이 주는 불편함을 앞

다. 그곳에는 약 50일 정도를 견딜 수

살이를 합니다. 그때 김상헌이 조국을

에서 누가 옳았을까요? 두 사람 다 옳

설 때입니다. 그들은 어느새 바리새인

있는 식량만 남았습니다. 시간이 흐르

떠나면서 읊었다고 전해지는 시가 바

습니다. 그라고 두 사람 다 잘못되었습

들의 편에서 예수님을 공격하고 있습

면서 산성 안에 비축된 물자는 바닥이

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

니다. 두 사람 다 새술과 새부대이며,

니다. 우리들이 대부분 이렇습니다. 편

나고 혹한의 날씨는 계속됩니다. 신하

수야....라는 시입니다. 안타깝고 비장합

묵은 술과 오래된 부대입니다. 왜 둘 다

안함과 익숙함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

들은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청군에게

니다.

옳습니까? 역사의식을 가지고 충심을

합니다.

항복해서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자, 그렇다면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나

다해 씨름했기 때문입니다. 왜 잘못되

바리새인, 요한의 제자들, 예수님의

와 모두가 죽더라도 끝까지 싸우자는

라가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있습니다.

었습니까? 두 사람의 대립과 갈등이 결

제자들, 그리고 군중들 속에 있는 여러

척화파로 나뉘었습니다. 결국 주화파

명나라를 몰아내고 대륙을 정복한 청

국 청이 아닌 명에 대한 충성 때문이었

분과 저에게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

의 수장이었던 최명길이 직접 항복문

나라의 위세가 너무 강합니다. 여러분

습니다. 새 부대인데 이미 낡은 것이요,

누가 나의 복음의 합당한 새 부대가 되

서를 작성했고, 인조는 삼전도에서 왕

이 최명길이라면, 김상헌이라면... 혹은

새술인데 이미 익어버렸습니다. 치열하

어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의 옷이 아닌 하급 관리가 입는 남색

무너져가는 조선의 신하라면 어떤 선

게 고민했는데 여전히 중국에 대한 사

증거하는 일에 헌신할 것인가?” 우리

옷을 입고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

택을 하시겠습니까? 죽기를 각오하고

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

가 엎드려 “제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禮)를 합니다. 이것은 청나라 특유의

끝까지 싸울까요? 이미 패배했으니 백

들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변화시키시고 도우셔서 주의 종이 되

풍습으로 하급신하가 왕을 만날 때 하

성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항

는 예식입니다. 한번 엎드려 절을 할 때

복하고 후일을 도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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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과 새 부대가 젊은 사람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모든 생각이 새

게 하소서!”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소 망합니다.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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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온 모양이다. 내가 세탁소 경영 할

고팠다. 세탁기에서 난 냄새가 옛날의 회

"첨벙첨벙" 당당하게 장홧발로 들어서

때 늘 맞던 정다운 냄새.

상으로 이끌었듯이 배의 사정은 나를 현

서 물을 휘저었다. 어렸을 때는 맨발로

"타당 탕" (오스왈드),

실로 끌어내렸다. 상차려 밥 먹고 보니

꾸정물에 들어가서 이런 장난을 쳤지. '

"Oh No!" (잭키 케네디) 나는 케네디

배는 부르나 속 마음은 여전히 굶은 듯

"타타타" 내 침실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

웬 계집애가 사내놈들 같이... 이 꼴이 뭐

대통령 암살로 전 세계가 경악했던 그

리가 대단하다. 이불을 제치고 몸을 일으

니' 나무라시던 엄마의 꾸중이 그립기만

1960년대를 지나며 미국에 왔다. 와 보

"글글글" 한 20년 쯤 전에 주간지에서

켰다. "너 비야, 좀 심하잖아" 살짝 눈을

하다.

니 모든 것이 달랐고 이상했다. 한국의

일하는 친구가 전화를 했다. ,"컬럼을 만

이 길을 막는다.

비오는 날의 잡상

허전하다. 그래 그건 글 때문이야.

흘기며 침실을 나왔다. 집안은 온통 썰렁

"휘이익" 돌풍이 나를 덮치더니 우산을

시간은 쫄랑 말마차 끌 듯 천천히 흘러

들어줄테니 글 좀 써 주라". " 그럴까" 미

하다. '도로 이불 속으로 들어갈까?' 엉거

활짝 뒤집어 놓는다. 빗방울도 다시 굵

갔었는데, 여기 분 초는 비행기가 날 듯

처 생각할 틈도 없이 대답이 먼저 튀어나

주춤 하다 마음을 다잡았다. 마침 구름

어지고 먹구름에 사방이 컴컴 무시무시

했다. 거기서는 한 달에 한 번 월급을 받

왔다. 한 이 년 정도 써 보니 '아, 그래 이

도 밝아져서 대강 씻고 아침 식사도 끝내

해진다. 얼른 돌아서서 집을 향해 걸음

아도 느긋하게 살았는데, 여기선 금요일

거야' 하는 글쓰기가 운명 같은 생각이

고 장화, 비옷에 우산쓰고 집을 나섰다.

을 빨리 했다. 길 저 끝 우리집 우체통

마다 주급을 주는데도 삶이 숨차다. 정

들었다. 제목만 정하면 생각은 슬슬 나

"다다다"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정

의 손짓. 우편함 속에 몇 개의 크고 작은

확히 몇 시간 일 했느냐로 내 주급이 정

온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머릿속에 생

답다. 콧노래가 비 장단에 맞추어어 절로

봉투가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가엾은 것

해진다. 하루는 옆집사는 주인 내외가 외

각은 호랑이 같이 날뛰는데 백지에 옮겨

나온다.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들...' 얼른 꺼내보니 봉투 군데군데 젖어

출 한다고 애들 좀 봐 달라고 부탁했다.

놓고 보면 영락없는 늦가을 비 맞은 야

head....' 오래 전 미국 영화 '내일을 향해

있을 뿐이었다. 대부분이 광고 전단지, 정

돌아와서는 Baby-sitting 비 라고 시간

생 고양이가 나온다. 두서도 없고 글결도

쏴라' 의 주제곡이었다. 그 때 미남 주인

작 꼭 내야 할 청구서는 몇 개 되지 않는

따져서 돈을 준다. 한국 같으면 애들 봐

거칠고... 글의 정글에서 나는 길을 잃었

공 로버트 레드포드를 얼마나 좋아 했

다. 정에 흠뻑 젖은 편지를 받아본 지는

주는 것이 돈과 무슨 상관 있으랴 하고

다. "아무래도 더 배운 다음에 연재를 해

던가. 그가 요즘도 영화에 나오는데, 아,

기억 끝 저 너머로 가 버린지 오래다. 비

부탁 한 사람도 일해 준 사람도 말로 정

야겠어" 라는 말로 주간지 땡 점을 찍었

그 얼굴에 그어진 주름살 보고 나는 소

는 강약을 바꿔가며 계속 내려 집안 모

으로 끝낸다. '아, 미국의 시간은 돈이로

다. 보수를 생각하지 않고 보람을 찾아

스라치게 놀랐다. 파란 눈의 금발 팽팽하

든 가구가 내 기분마저 축축하게 만들어

구나'. 그때 나는 터득했다.

무언가 남이 안 가본 길을 가고 싶었다.

던 그 얼굴은 이제 주름투성이 못 알아

놓고 있다. 무슨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돈 돈 돈" 첫 직장이 세탁업이었고, 남

"길길길" 프르스트는<가보지 않은 길>

볼 지경 이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전혀

딱히 하고 싶지도 할 일도 생각나지 않

의 가게 가서 일하게 되었다. 주인은 테일

을 이렇게 노래했지. / 노란 숲 속에 길이

개의치 않고 자연스럽게 노련한 연기를

는다. 그런데도 마음은 점점 초조해진다.

러 일을 가르쳐 주었다. 테일러라면 ' 엘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보여 주었다. 세월을 향해 멋지게 '타당!'

'할 일이 없다고, 아니다' 둘러보면 집청

리자베스 테일러', '로버트 테일러' 밖에는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쏴 버린 듯한 그 연기에 나는 다시 사랑

소, 옷 정리, 책, 신발, 사진 그리고 그리

몰랐는데 날 보고 테일러라고 한다. 그렇

오랫동안 서서 한길이 꺾여 내려간 데까

에 빠졌다. 아주 성숙한 사랑.

고... 천천히 일어나 창 옆으로 의자를 끌

다면 나는 킴 테일러인가? 테일러 킴' 인

지/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돌돌돌" 이상한 소리가 생각을 멈추게

어당겨 앉아 창 밖만 응시한다. 나는 창

가? 타이틀은 거창했지만 손님 옷의 허

보았습니다.

했다. 공원길 옆으로 나란히 흐르던 시냇

틀에 동그랗게 웅크린 한 마리 고양이

리 느리고 줄이고, 단추나 지퍼를 다는

나는 세탁업 이라는 하나의 길을 내

물이 내게 하는 인사말이었다. 평소에는

가 된다. "소올 솔" 향긋한 냄새가 코를

것 등 이다. 그리고 시간제로 돈을 받았

한껏 가 보았다. 이제 새 길로의 출발이

들릴 듯 말 듯 얌전히 흐르던 물길이 이

살짝 건드린다 . 빨래 드라이어에서 나는

다. 얼마 후 일손이 빨라지고 세탁소 가

다. '글쓰기'는 나의 두 번째 업이다. 생각

젠 제법 큰소리 치며 흐른다. '흐흠'. 큰 돌

인공 향기였다. 옆집에서 빨래를 하나 보

게를 할 자신이 생겨작은 가게를 차렸다.

만 해도 가슴이 먼저 뛴다. 삼 년 전 나는

도 무섭지 않다는 듯 달려들어 물안개

다. 보통 때는 그런 냄새가 흘러 오지 않

시간제로 일할 때보다 훨씬 수입이 좋았

글쓰기 교실에 등록했다. 기어이 호랑이

를 일으킨다. '야, 멋있어' 눈웃음을 던지

았는데 아마도 저기압 때문에 빨래 냄새

고, 최소한 쓰고 나머지는 저축할 수 있

얼굴에 두 눈을 그려주리라 다짐하면서.

며 계속 걸었다. 이번에는 고어 있는 물

가 위로 오르지 못하고 기어서 우리 집

었다. "쫄쫄쫄" 배에서 소리가 났다. 배가

86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Kay kim. 9 2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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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371. How many? (얼마나 많습니까?)

388. It is nice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405. Let's go swimming. (수영하러 갑시다.)

372. How long? (얼마나 깁니까? / 얼마나 오래

389. I'm married. (결혼했습니다.)

406. Won't you go shopping with me? (저와 함

걸립니까?) 373. Excuse me a moment. (잠시 실례하겠습 니다.)

390. I'm single. (혼자 삽니다.) 391. How are you getting along? (어떻게 지냈 습니까?)

374. You're welcome. (천만에요.)

392. What's new? (새로운 것이 있습니까?)

375. Here you are. (여기 있습니다.)

393. We haven't met each other for a long time.

376. This way. (이쪽입니다.) 377. Whom should I ask? (누구에게 물어봐야 합니까?) 378. I don't understand. (잘 이해가 안 갑니다.) 379. I'm sorry, I didn't catch you. (미안합니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380. After you. (먼저 하십시오. / 먼저 가십시 오.) 381. There's a lot of traffic. (교통량이 많습니 다.) 382. I would like to do that, thank you. (그것으 로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83. I would like to meet you in the lobby. (로비 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384. I'm glad to see you again. (다시 만나서 기 쁩니다.) 385. Do you speak Chinese? (중국어를 합니 까?) 386. I'm lost. (길을 잃었습니다.) 387. How are you? (요즘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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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지요.) 394. I'm pleased to do so. (잘 되었습니다.) 395. May I have your name? (이름 좀 알려 주 실 수 있습니까?)

께 쇼핑하러 가지 않겠습니까?) 407. Would you care for something to eat? (무 언가 드시겠습니까?) 408. I'd like another cup of coffee. (커피 한 잔 더 마시고 싶습니다.) 409. Will you be free tomorrow? (내일 한가하 십니까?) 410. I'll treat you to a drink. (제가 한 잔 사겠 습니다.)

396. This is my business card. (제 명함입니다.)

411. How about a drink? (한 잔하시겠습니까?)

397. May I introduce you to my wife? (당신을

412. Cheers! (건배!)

제 아내에게 소개하겠습니다.) 398. Please give my kind regards to your mother. (당신의 어머님께 안부 좀 전해주십시오.) 399. Say hello to David for me. (David 에게 대 신 안부 좀 전해주십시오.) 400. Take care of yourself. (몸 조심 하십시오.) 영어회화 추가 401. Let's keep in touch. (계속 연락합시다.) 402. I'm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again. (다시 만나기를 학수고대하겠습니다.) 403. Make yourself at home. (편히 계십시오.) 404. Would you like to come with me? (저와 함 께 가시겠습니까?)

413. Let's take a coffee break. (잠시 쉬면서 커 피 한 잔합시다.) 414. No smoking. (흡연하지 마십시오.) 415. Let's go fifty-fifty on the bill. (더치페이 합 시다. / 반반씩 지불합시다.) 416. He'll pay the bill. (그가 계산할 것입니다.) 417. Have you ever been to Taiwan? (대만에 가 봤습니까?) 418. That's very kind of you. (매우 친절하시군 요.) 419. You're very generous. (당신은 매우 친절 하시군요.) 420. Your new hairdo is not bad. (당신의 새로운 머리모양은 나쁘지 않군요.)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87


한국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인천에만 결식아동은 1만2909명이

19) 확산에 따라 학교에서 급식을 받

존재하고, 아동 전체인구가 줄어 해마

지 못한 초등생 형제들이 부모가 없는

다 결식아동이 줄지만 밥을 굶는 초등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생들은 사각지대에서 여전히 방치되고

중화상을 입은 것과 관련, 경찰이 아동

있다. 인천지역만 초등생 6251명이 결

학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식아동으로 파악됐다. 학교에서는 초

17일 인천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

등학교 1학년 과정에 가정의 화재예방

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

을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시 안전교육

쯤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B군 형

을 실시하지만 초등 저학년생이 직접

제가 라면을 끓여 먹던 중 불이 나 형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

제가 모두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은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 사고가 증명

발생했다. 이 때문에 A군(10·초등 4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시 아동

은 전신 40% 화상을 입었고, B군(8·초

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아동복지법 위

등 2년)은 5% 화상을 입고 장기 등을

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은 미추

다쳐 위중한 상태다.

홀경찰서는 초등생 형제의 어머니 C씨 (30)를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지난 8

불이 나자 B군이 사고 발생 6분후인

월 검찰에 송치했다.

당일 오전 11시16분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C씨는 A군과 B군 형제에 대해 “말을

통해 5분뒤에 도착해 불을 껐으나 피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체적으로 학

해는 심각했다.

대하거나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이 늘어나면서

찰은 초등생 형제의 아동학대와 관련,

가정의 안전망도 파괴되고 있다. 인천

2018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C씨가 아

시 아동복지관 등의 취재결과를 종합

이들을 방치해놓는다”는 내용의 112

하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불가능

신고를 접수했다. 하지만 3년간 인천시

해지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점심 한끼

라면을 끓이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

당시 형제의 곁에 어머니는 없었다. 학

의 사회복지전달체계와 사회안전망이

에 5000원을 지원했으나 아이들은 외

다. 돌봄서비스는 없었다는 것이다. 형

교에 돌봄교실을 신청하면 급식지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결국 사고를 피

부에 나가는 것을 꺼려했고, 라면을 끓

제의 어머니는 학교측에 “(내가)집에

가능하지만 이 형제는 신청하지 않은

할 수 없었다.

여 먹으려고 했지만 아무도 안전하게

있으니 직접 챙기겠다”고 했지만 사고

것으로 확인됐다.

88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2020.09.17 국민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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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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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89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났을까? 초강력 폭풍 플로렌스가 이곳을 지나

않으면 안될 상황을 만나고서야 우리

간다는 뉴스에 학교는 문을 닫는다고

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한국에서9

한다. 새벽부터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

년 여기서 23년 우린 자주 말을 한다,

린다. 별 탈없이 지나가야 할 텐데,,,오

미국에 오지 않았으면 우린 어떻게 되

늘은 비 덕분에 가게에서 키우는 화초

었을까,,,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

들이 샤워하는 날이다. 마침 물 주는

획, 예비하심에 감사할 뿐이다. 어느 덧

날이기도 하고,,, 천연비료도 주고 잎까

60을 바라본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

지 깨끗해지었다.

로 어떻게 인도하실 지 기대가 된다. 원

오늘은 32년전 영원히 변치 않겠다고

하고 바라고 있는 선교지로 보내실 지

많은 하객들 앞에서 다짐한 결혼기념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종으

일이다. 20대 중반에 청춘 남녀가 멋

로 살게 하실 지 기대가 된다. 지금은

진 양복차림으로, 아름다운 웨딩드레

우리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

스로 차려 입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큰

리는 차 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작은

아들, 둘째아들, 축하 메세지를 주었고,

는 정말 그렇게 싸워야만 했다. 그 또

지만, 그 또한 젊었을 때이니까 그런 속

차로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며 허리띠

막내는 어제 자기가 사겠다며 저녁을

한 젊었을 때이니까 어느때부터 인지,,,

썩였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를 동여매야 하는 현실이다.

먹자고 해 외식을 하였다. 키워 놓으니,

싸우는 것이 흐지부지, 화내고 있었던

지금은 세상 자상한 남편이 된 남자 물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같이 사니 막내가 사 주는 밥도 얻어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

론 그 덕분에 미국으로 이민도 오게 되

살아도 어렵다고들 이야기한다, 지금까

먹고 "함께 사는 것이 참 좋다" 하는 생

는 순간 우리가 오래 살긴 살았나 보

었고, 생각 할 수도 없었던 자녀 계획을

지 잘 살아온 32년, 어려운 이 시간이

각을 잠시 하게 되었다. 32년 사는 동

다,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아무 소

둘이나 더 할 수 있었지,,,

지나고 난 후 우리는 서로에게 고맙다

안 우린 얼마나 싸웠을까? 얼마 동안

득 없는 에너지소모라는 생각" 그렇게

그때는 몰랐던 하나님의 예비하심,,,

고 말 할 수 있어야한다. 함께 여서 감

은 말을 썩지도 않았고 또 얼마동안 힘

함께 늙어 가겠지, 32년이 그리 길다고

살고 있었던 집 바로 옆이 작은 교회

사했다고, 함께 여서 이겨 낼 수 있었다

들어 하며 괴로워했을까?

생각하지 않았 어, 언제 이렇게ㅡ빨리

였지만, 나를 인도하는 이 없었고 돌고

고 말을 할 것이다.

지나갔지? 속 꽤나 썩였던 시간도 있었

돌아 미국에 도착해서야 교회를 가지

뒤돌아보면 별일도 아니었는데, 그때

90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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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갓 결혼한 가

고 했습니다.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조

을 선택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노상강

입니다. 증오심에 불타올라서 그는 뛰

난한 농부와 아내가 살고 있었습니다.

목조목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말해 주

도의 공격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밤이

어들어가 둘을 죽이고 싶었습니다. 하

가난한 살림을 벗어나고자 남편은 집

었습니다. “첫째로, 인생에 지름길은 없

되어 농부는 어느 마을로 들어가 한 곳

지만 주인이 말해준 세번째 조언을 기

을 떠나 먼 곳 가서 머슴살이를 하여

네, 지름길을 택하면 큰 손해를 볼수도

에 머물렀습니다.

억하고 자신을 억제 했습니다. 그날 밤

돈을 벌어오기로 했습니다.

있네. 둘째로, 지나친 호기심을 가지지

그가 잠을 자고 있을 때 큰 울음소리

그는 헛간에서 잠을 잤습니다. 해가 떠

남편이 떠나던 날 둘은 서로를 향한

말게, 지나친 호기심은 해를 입힐 수 있

가 들렸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오르자 그는 마음을 진정하고 문을 두

사랑과 믿음을 굳게 지키며 열심히 살

다네. 셋째로, 화가 났을 때 절대로 무

져서 그는 일어나서 문을 조금 열었습

드렸습니다.

기로 약속했습니다. 남편은 먼 곳으로

언가를 결정하지 말게, 그렇지 않으면

니다. 하지만 주인이 해줬던 두번째 조

아내와 웬 남자 아이가 나와 문을 열

가서 어느 부잣 집에서 12년을 일하기

끝없는 후회를 하게 된다네.“ 주인은 그

언이 떠올라 다시 문을 잠그고 잠을 잤

었습니다. 아내는 반갑게 맞이하며 “당

로 했습니다.

에게 빵 세 덩어리를 주며 말했습니다.

습니다. 다음 날 아침 집주인은 그에게

신이 떠날 때 저는 임신 중이었고 우리

농부는 주인에게 12년 동안 자신의

“첫 번 째와 두 번 째의 빵은 집에 돌아

말했습니다.

아들은 열두 살이 되었어요.”라고 했습

삯을 저축해 두기를 부탁했습니다. 드

가는 길에 먹고, 세 번 째 빵은 집에서

“호랑이가 밤에 마을로 내려왔습니

니다. 남편은 아내를 꼬-옥 껴안고 기

디어 12년이 차자 남편은 주인에게 집

먹게나.” 농부는 주인에게 감사의 인사

다. 그래서 모두 문을 단단히 잠그고

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부부

으로 돌아가야 하니 자신의 삯을 달라

를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첫째 날에 그

있었지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그

와 아들은 마지막 남은 빵을 먹기 위

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둘 중에 한

는 어느 여행자를 만났는데 집으로 가

는 열흘이 걸려 밤에 집에 도착했습니

해 마주 앉았습니다. 농부가 빵을 자

가지를 선택 하라는 제안을 내놓았습

는 길이 열흘이나 걸린다는 말을 듣고

다. 집에는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부푼

르니 그 속에는 그가 12년 동안 번 돈

니다. 12년간 번 돈을 가져갈 것인가 아

는 5일밖에 걸리지 않는 더 빠른 지름

마음으로 그는 창문 쪽으로 다가갔습

과 이자가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니면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들을 것인

길로 안내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남편

니다. 집 안을 들여다 보는 순간 기쁨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가? 이틀 동안 고민한 남편은 12년간

은 지름길을 택하려다가 주인이 해줬

이 충격과 분노로 변했습니다. 그의 아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

번 돈 대신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달라

던 조언이 생각나 지름길 대신 긴 여정

내가 다른 남자를 껴안고 있었기 때문

보다 나음이니라.”(잠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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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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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칼럼 600회 재정칼럼을 매주 작성해서 여러 한인

한 심정으로 대박 비슷한 투자를 물색

질문해도 대강 흐지부지 넘어간다. ‘밑

평균 10% 수익률이다. 수익률 10%란

신문에 기고한 지 600회가 되었다. 한

한다. 이런 것이 투자 사기로 이어지고

빠진 독에 물 붓는 거’와 비슷하다.

50만 달러가 약 22년 후 400만 달러

주도 거르지 않고 칼럼을 쓴 지 12년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한

미국 생활에 필요한 주식투자, 부동

로 불어나는 높은 수익률이다. 이렇게

째이다. 미국 전국을 다니며 강의도 하

순간에 우연히 잘 된 투자 역시 시간

산투자, 채권투자, 보험, 세금, 은퇴계획,

높은 수익률을 일반 투자자는 여러 가

고 질문도 받고 정말 많은 분을 만났

이 지나면 결국에는 실패로 이어진다.

은퇴 후 생활비, 상속계획, 등 모든 재

지 이유로 받지 못한다.

다. 전화 문의도 끊임이 없었고 블러그

증권회사도 주식거래를 간편하고 손

정에 관하여 칼럼을 연재했다. 특히 투

미국 부자 탑(Top) 10%가 주식시장

(Blog) 방문자도 300만 이상이 되었다.

쉽게 할 수 있다고 투자자 마음을 부추

자하며 발생하는 숨어있는 비용과 그

에 투자한 돈이 90%를 차지한다. 바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이상을 보

속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

닥(Bottom)에서 50%는 주식시장에

내며 많은 분으로부터 재정과 은

다.

1%도 되지 않는 돈을 투자하고 있다.

퇴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라

2020년 1분기 결과는 단 0.7%에 불과

다. 어떠한 칭찬보다 더 큰 고마

는 책의 제목이 과장된 것으로

하다. 부자가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운 말이다.

오해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그렇

사람이 점점 더 가난해지는 그야말로

고국을 떠나서 새로운 삶을 시

지 않다’ 맨주먹으로 시작하는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작한다. 언어도 익숙지 않고 모든

우리 한인 동포의 근면과 성실을

미국에서 제대로 투자하면 누구나 돈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국인

투자에도 적용하면 모든 사람이

걱정 없는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제대로

의 투지와 인내로 조금씩 자리를

분명 큰 목돈을 만들 수 있다. 미

하는 투자가 무엇인지 600회 동안 설

잡아간다. 그러나 남의 돈 한 푼

국에서 학부부터 공부하고 경제

명했다. 한인 동포 누군가에 재정칼럼

을 번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투자 역

긴다. 투자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증권

연구소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고 그 후

이 학자금이나 편안한 노후대책에 도

시 돈 버는 것만큼 어려운 일인데 일

회사의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투

많은 분의 자산을 운용하며 실제로 경

움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칭찬과 격려

부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쉽게 생각한

자를 도와주는 금융회사도 고객의 이

험한 결과이며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

다. 주식투자가 쉽다면 투자한 대부분

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이

있다.

다.

사람이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익을 위해서 일한다. 이것이 잘못된 것

주식투자는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

은 아니다. 모든 회사의 존재 이유는 이

로 해야 한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이

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어지기 위해서는 실수하는 투자를 해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투자 질문의 대표적인 것은 “어디에 투자하느냐?”이다. 투자에 만병통치약

9/21/2020

을 찾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투

‘문제는 얼마큼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

서는 안 된다. ‘실수하는 투자’는 1) 개

ment Adviser (RIA)

자는 없다. 이런 투자가 있다면 학생들

일하는가’인데 이것을 고객 스스로가

별적인 회사에 투자, 2) 투자상품, 3) 뮤

www.simple-portfolio.com

이 대학 가서 힘들게 공부할 필요가 없

밝혀내야 한다. 재정문서를 매달 받아

추얼 펀드 투자, 등이다. 의아스럽게 생

248-974-4212

다. 너도나도 여기에 투자하면 되기 때

보지만 투자하며 발생하는 모든 투자

각할 수 있다. 재정 칼럼 600회 연재하

문이다. 만병통치약이 없다는 사실을

비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투자를 도

며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머리에선 이해하지만, 여러 가지 절박

와주는 사람도 자세히 말하지 않는다.

92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미국 주식시장은 1926년부터 매년 연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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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oo] 1편. 직장상사와 동료들의 불편한 농담,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미투 캠페인’은 분명히 긍정적인 사

게 강제로 러브샷을 요구한다거나, 신

회현상이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

체 일부를 만지는 행위 모두 성폭력에

리를 전달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해주

해당한다.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 더

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투 캠페인’

맛있다’며 여직원에게 술을 따르게 하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의 대

는 상사들도 있다. 당연히 성폭력이다.

부분은 유명인,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

이처럼 성폭력의 종류는 다양하다. 아

다. 아직도 수없이 많은 성폭력의 피해

는 것이 힘이라고 이처럼 성폭력의 범

자들은 2차, 3차 피해가 두려워 용기를

위와 종류를 정확히 알아야 대응방법

못 내고 있다. 신고라도 했다가 보복당

도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할까 무서워서, 회사에서 잘릴까 봐 두

일반적으로 모든 성폭력이 형사처벌

려워서 속앓이만 하는 여성들이 대부

의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성

분이다. 2014년 패스트푸드 업종에 종

이 성폭력인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

당한다. 예를 들어, 전자기기가 발달한

폭력에 강압적 성행위, 성적 접촉 및 감

사하는 여직원 1,217명을 상대로 설문

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폭력의 정

요즘에는 직원들 사이에 모바일 메신

금 등이 포함되었다면 형사처벌의 대

조사를 한 결과, 42%가 직장 내 성폭

확한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성폭

저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

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력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력이란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행 등

데 이런 메신저를 통해 여직원에게 야

바란다. 그리고 얼마나 반복적으로, 얼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 중 대부분은

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성을 매개

한 농담을 건넨다거나, 성인사이트 주

마나 강도 높게 성폭력이 행해졌는지,

이러한 피해를 신고조차 못 했다는 점

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이뤄지는 모

소,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보낸다

그에 따라 얼마나 큰 정신적 고통을 겪

이다. 사회가 변화되어야 한다. 기업이

든 가해행위’를 말한다. 원치 않는 신체

면 어떨까? 당연히 성폭력이다. 이처럼

게 되었는지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바뀌어야 한다. 사람들의 인식이 깨어

적 접촉은 물론이거니와 성적인 제안,

직접 얼굴을 맞대지 않고, 직접 말을 건

도 청구할 수 있다. 다음번에는 직장

야 한다.

성적인 눈빛 혹은 곁눈질, 외설적이거

네지 않아도 성폭력은 발생할 수 있다.

내 성폭력을 당했을 시 대처방안과 언

성폭력의 범위는 굉장히 넓다. 신체적

나 성적인 농담, 성적 발언, 모욕, 장난,

회식 문화가 남아있는 한국계 기업에

제,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접촉 없이도 성폭력은 발생할 수 있다.

성적으로 불쾌한 몸짓, 성생활에 대한

서는 일과후 술자리에서 성폭력이 빈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2018.02.20.

때로는 피해자조차 자신이 당한 행동

거슬리는 질문 등이 모두 성폭력에 해

번히 발생한다. 술에 취해 이성직원에

songlawfirm 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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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0 단편소설 당선작

해가 지기 전에

작가 : 서장원

기선은 휴게소 화장실 앞으로 길게

다. 가는 길은 멀고도 고단했다. 고속

늘어선 줄 끝에 섰다. 그녀의 앞으로는

도로에 올라 두 시간 넘게 달려야 했

기선과 동년배인 듯 보이는 여자들이

고, 고속도로에서 갈라져 나와서는 비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채로 서 있

료 냄새가 풍기는 시골길을 지나야 했

었다. 이 휴게소를 지나 설악산에 가는

다. 마지막으로는 해변 옆으로 난 도로

단체 관광객일 거라고 기선은 짐작했

를 지나갔는데, 기선은 그 길만큼은 좋

다. 그들은 화장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아했다. 휴게소에서 다시 차에 올라타

도 지퍼백에 든 인절미를 앞에서 뒤로

며 기선은 그 길, 옆으로 짙푸른 바다

전달하며 하나씩 집어 먹었다. 기선은

와 모래밭이 펼쳐져 있던 해변 도로를

제 또래의 여자가 떡을 씹으면서 볼일

떠올렸다. 아름다운 길이었다. 아들이

을 보는 모습을 떠올리다가 자연히 비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 아니

위가 상했다. 기선의 바로 앞 사람이 지

었다면 기선은 바다 냄새를 맡으려 차

퍼백 속 마지막 인절미를 집어 먹은 다

창을 내렸을 것이다. 남편에게 음악을

음 허공에서 손을 털었다. 기선은 반사

좀 틀어 보라고 말했을지도 모른다. 그

적으로 한 걸음 물러나 여자의 뒤통수

러나 아들의 입원 수속에 동행하던 날

를 노려보았다. 몇 해 전 같았으면 이쯤

에도, 한 달 전 아들을 면회하러 가던

에서 차로 되돌아갔을지도 몰랐다. 차

직 길이 한참 남아 있었다. 마침내 차례

편은 전립선 문제로 앉아서 소변을 봤

때에도 기선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라리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소변을 참

가 되었을 때 기선은 변기 위에 오래 앉

다. 변기에 오줌을 튀기지 않아 깔끔하

리고 오늘은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무

겠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그게 가능했

아서 방광을 완전히 비우려 애썼다. 볼

기는 했다.

거웠다. 이번에는 면회가 아니었다. 노

을 것이다. 그러나 몇 년 사이 기선은

일을 다 보고 나서는 아랫배를 손으로

병원은 도심에서 떨어진 바닷가에 있

부부는 아들을 외출시키기 위해 병원

빠르게 늙었다. 이제 기선은 예순여섯

눌러 가며 잔뇨감이 있는지 확인했다.

었다. 한때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

에 가는 중이었다. 외출이라니, 아들은

이었고 볼일을 조금만 참아도 요로에

모르긴 해도 남편 역시 그러고 있을 거

어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이제는 성

대체 그곳에 얼마나 더 있으려는 것일

통증을 느꼈다. 게다가 병원까지는 아

라고 기선은 짐작했다. 얼마 전부터 남

수기에도 방문객이 드물어진 곳이었

까. 처음에 아들은 한 달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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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0 단편소설 당선작 다. 대학병원 생활을 정리하고 제 병원

었다. 병원까지 가는 동안 기선은 조

전에 그는 앉아서 오줌을 눴다. 지금은

대던 오른손을 느릿느릿 핸들 위로 올

을 차리기 전 잠깐 휴식이 필요하다며

수석에 앉아 옆자리의 아들을 바라봤

차에 달린 내비게이션을 다룰 줄 몰라

렸다. 그러고는 핸들을 조금씩 돌려 차

한 달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싶다

다. 아들은 독일제 고급 승용차를 능

끙끙대고 있다.

를 후진시켰다. 기선은 휴게소 앞 풍경

고 했다. 그때 기선은 너무나 충격을 받

숙하게 운전했다. 그 애가 웬만한 아파

“목적지를 어떻게 입력하는 건지 모

을 잠깐 훑어봤다. 그들 부부보다 젊어

았기 때문에 잠시 시야가 어두워졌다.

트 단지보다도 넓은 대학병원에 근무

르겠네.” 그가 내비게이션 화면을 누르

보이는 사람들이 실외 테이블에 앉아

“요즘 정신병원은 그런 곳이 아니에

하기 시작하며 구입한 차였다. 비슷한

다 말고 공중에서 손을 흔들며 말했다.

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기

나이의 남자애들은 꿈도 못 꿀 자동차

휴게소까지는 단순한 길이라 기계의

선은 그들 중 누군가는 자신들과 목적

어둠 속에서 아들이 말했다. 그러고는

를 아들은 서른둘부터 몰고 다닌 것이

도움 없이도 잘 왔지만, 앞으로는 아니

지가 같기를 바랐다. 차가 휴게소를 빠

최근에 우울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다. 그런 남자가 기선의 아들이었다. 그

었다. 기선은 남편에게 잔소리하고 싶

져나오자 남편은 구부정한 자세로 정

고 털어놓았다. 기선은 오랫동안 아들

날 기선은 아들의 잘생긴 옆얼굴을 찬

은 마음을 억눌렀다. 아들의 차를 가지

면을 주시하며 운전했다. 기선은 때때

을 세상의 온갖 위험으로부터 보호하

찬히 관찰했다. 아들의 두 눈은 지성으

고 가자고 주장한 것은 그녀였다. 병원

로 그를 곁눈질하며 창밖에 눈길을 주

기 위해 애썼다. 한평생 동안 그녀가 했

로 빛났다. 그 애를 전혀 모르는 사람

에서 나오는 길에는 아들이 다시 이 차

었다. 양옆으로 방음벽이 쳐진 풍경이

던 모든 일이 그뿐이라 해도 좋을 만

이 봐도 전문직에 종사하는 똑똑한 남

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

끝도 없이 지나갔다. 기선은 그 광경을

큼이었다. 그런데 아들은 난데없이 자

자인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법했다.

이다. 그러나 가는 길부터 문제가 생길

바라보다 까무룩 잠이 들어 아들에 대

줄은 몰랐다.

한 꿈을 꿨는데, 깨어났을 때에는 꿈의

요.”

신이 우울증 환자라고 고백했던 것이

한때는 남편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다. 그러니까, 위험은 바로 내부에 있었

수의사였고, 기선과 결혼할 무렵에는

“그냥 가볼까.”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어느새

다고 말이다. 시야가 다시 환해지자 기

시골 동네에서 소나 돼지 같은 커다란

남편이 말했다.

차창 밖으로는 논밭과 비닐하우스들,

선은 아들의 병세에 대해 캐물었다. 언

가축을 진료했다. 그녀는 가끔 남편의

“갈 수 있겠어?”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사용하는 식당들

제부터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는지,

일터에 따라가서 그가 일하는 모습을

“그럼 어째?”

이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남편은 그럭

혹여나 위험한 생각을 한 적이 없는지

지켜보기도 했다. 피범벅이 된 채로 암

기선은 젊은 사람에게 좀 물어보자

저럭 길을 잘 찾아온 모양이었다. 기선

질문했다. 나중에는 자신의 태도가 범

소의 엉덩이에서 송아지를 빼내던 남

고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노부부

은 안심이 되는 한편 곧 병원에 들어가

인을 취조하는 형사 같았다고 후회하

편의 모습을 그녀는 또렷이 기억했다.

가 정신병원에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

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초조해졌다. 규

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그런 것을 고려

양팔로 송아지를 잡아당기던 자세, 탄

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뭔가를 넘겨

모를 갖춘 병원 건물과 환자복을 입고

할 여유가 없었다. 다행히 아들은 위험

탄한 팔 근육과 긴장으로 찌푸려진 미

짚을 터였다. 그게 무엇이든 기선은 싫

있는 아들은 그 자체로 기선을 불안하

한 상황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적어도

간을 눈꺼풀 안쪽에 그려볼 수 있었다.

었다.

게 했다. 게다가 정확히 어디가 아픈 것

아들과 함께 병원으로 가던 날에는 기

그때 그는 젊었고, 건강했고, 똑똑하기

“가보자구. 가봤던 길이잖아.”

인지, 언제 다 나을 것인지도 알 수 없

선도 어느 정도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

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방금

기선이 말했다. 남편은 공중에서 허둥

는 상황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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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22일, 제 75회 유엔총회 기조 연설은

가 없다고 거짓 선언했다"며 "이후 그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화상으로

들은 무증상 사람들은 질병을 퍼뜨리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유엔 소재지인 미

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다"고 몰아붙였

국 대통령과 중국 지역을 대표한 시 주

다. 반대로 시주석은 코로나19 대처를

석이 첫날 연이어 연설하며 모습이 연

위해 WHO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출됐다.

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화상연설임에도 서로의 의

시 주석은 미국과의 냉전 가능성은

도를 예상한 듯 적극적인 공격과 방어

일축했다. 그는 "국가 간에 차이점이

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을 시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화를 통해 문

주석이 막아내는 형세였다. 코로나19

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와 냉

는 물론 경제, 안보, 인권 등에 대한 갈

전 등을 벌일 의사가 없음을 강조하고

등도 부각됐다.

세계가 문명간의 충돌에 빠지는 상황 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먼저 연설자로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시작하자 마자 중국에 대한 공

그동안 브라질의 삼림 파괴와 기후변

세를 폈다. 그는 "우리는 188개국에서

화 문제에 눈감아 온 자이르 보우소나

무수한 생명을 앗아간 보이지 않는 적

르 대통령이 이번에는 아마존 열대우

인 중국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전투하

림과 판타나우 열대늪지 화재에 대해

고 있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NGO)와 원주민에게 비난 의 화살을 돌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어 "바이러스 발생 초기 중국은 국

있다.

내 여행은 봉쇄하면서도 해외 항공편 을 허용해 세계를 감염시켰다"며 "심지

보우소나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어 그들이 국내 비행을 취소하고 시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화상 연

들을 집에 가두면서도 그들 나라에 대

설에서 “브라질은 아마존 열대우림과

한 나의 여행금지(조치)를 비난했다"고

판타나우 열대늪지 화재와 관련해 잘

지적하고 "유엔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못된 정보 캠페인의 피해자다. 브라질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

은 전 세계에서 환경에 관해 가장 훌륭

며 전세계에 전염병을 퍼뜨린 중국의

한 법적 장치를 갖고 있다”면서 “애국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심이 없는 NGO 단체들이 브라질에 해 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의 역할을 강 조하면서도 중국을 겨냥했다. 트럼프

이어 “아마존 열대우림은 습한 지역

대통령은 "만약 유엔이 효율적인 조직

이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는 어

이 되려면 세계의 진짜 문제에 초점을

렵고 대부분 가장자리에서 불이 나고

맞춰야 한다"며 "진짜 문제는 "테러리

있다”면서 “아마존 주변에서 불을 지

즘, 여성 억압, 강제 노동, 마약 밀매, 인

르는 사람들은 주로 원주민”이라고 말

신ㆍ성 매매, 종교적 박해, 종교적 소수

했다.

민족에 대한 인종 청소가 포함된다"고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불편한 진

했다. 이는 중국과 연계해 유엔을 압박

실을 외면하기 위해 현실을 무조건 부

한 대목이다. 중국에 대한 책임을 묻지

정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연설이

않을 경우 유엔과의 갈등도 예고한 것

트럼프 대통에 이어 발언한 시 주석

여겨졌다.

브라질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브라

은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했다. 그는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

질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고 있다”

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속에 중국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각국이 연

선주의를 겨냥한 듯 글로벌화에 대한

고 밝혔다. 가브리엘라 야마구시 세계

두둔했다며 탈퇴를 선언한 세계보건기

대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정치화를 중

반대를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는 타조

자연기금(WWF) 브라질 지부장은 보

구(WHO)도 유엔산하 국제기구이다.

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미국을

와 풍차에 달려드는 돈키호테에 비유

우소나르 대통령의 연설을 두고 “근거

트럼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국제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국제사회에서 중

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을 위

없는 비난과 비과학적인 추리로 가득

무역기구(WTO) 역시 유엔 산하 전문

국을 공격하는데 코로나19 문제를 앞

한 세계보건기구(WHO) 역할에 대해

찬 발언”이라면서 “브라질의 현실을 완

기구이다. 미국이 다자주의에 대한 압

세우고 대선에서도 미국 내 반중 정서

서도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

전히 부정하는 연설”이라고 꼬집었다.

박을 강화할 수록 유엔과의 갈등을 커

를 활용한다는 평가를 받는 트럼프 대

국 정부와 중국이 사실상 통제하고 있

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통령의 중국 책임론에 대한 반박으로

는 WHO는 인간 대 인간 전염의 증거

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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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아시아경제, 2020.09.23 국민일보 기사발췌]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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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압을 2분 간격 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내고 2~3 일 간격으로 다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합니 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보 다 높거나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보 다 높을 때를 말합니다.

2. 고혈압의 원인과 분류 고혈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뚜렷한 원인이 없이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를 본태 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전체 고혈 압 환자의90% 이상은 본태성 고혈압입니 다. 본태성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하 지 않지만, 소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 해서 체내 혈류량이 증가하거나 또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말초 혈 관의 저항이 커졌을 때생기는 것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 잘 발생하는 위험 인자는, 고혈압의 가족력(유전적 성향),음주,

1. 고혈압이란?

리는 시점의 혈압이고, 이완기 혈압은 소리

흡연,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먹는 식습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동맥)의 벽에 미치

가 사라지는 시점의 혈압입니다. 수축기 혈

관, 스트레스 같은 환경적 혹은 심리적 요인

는 압력을 잰 것”을 뜻합니다. 즉, 우리 몸의

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등이 있습니다.

심장이 몸 전체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

혈관이 받는 압력이고, 이완기 혈압은 심장

이차성 고혈압은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어

기 위하여,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혈액

이 이완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에

혈압이 높은 경우입니다. 비교적 젊은 사람

을 구석구석까지 보내주는 일을 할 때 가해

유지되는 압력입니다. 청진기로 들으면서 수

들에게서 발견되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 고

지는 압력을 말합니다.

은주의 높이를 보고 혈압을 측정하는 수동

혈압이 진단된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을 찾

혈압을 잴 때는 5분 정도 가만히 앉아 있

방식이 표준이며, 숙련된 사람이 측정해야

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은 후, 팔 위쪽(上膊, 上腕)이 완전히 드러나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전자 혈압계는 6개

원인으로는 콩팥 질환(만성 신부전과 신혈

도록 옷을 걷어 올리고, 팔을 편안하게 책

월에 한번 정도 수동 혈압계와 비교하여 제

관성 고혈압)이 가장 많습니다. 이완기 혈압

상 위에 올려놓고 힘을 뺀 상태에서 혈압계

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120 mmHg 이상의 심한 고혈압이나, 망

의 측정 가압대(加壓帶, cuff)를 감아서 잽

고혈압은 혈관 벽에 혈액의 미는 힘이 증가

막 질환을 동반하는 고혈압, 그리고 50세 이

하여, 혈관 벽이 긴장 혹은 손상되는 질환입

후에 없던 고혈압이 새로 생긴 경우 역시 이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가압대의 압력

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한 혈압 때문에, 주요

차성 고혈압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

을 올렸다가 내리면서 맥박 소리를 듣습니

표적인 뇌, 심장, 콩팥, 눈 등이 손상될 수 있

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이 발견되

다. 혈압을 읽을 때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

습니다. 한번 측정해서 혈압이 높다고 고혈

면, 이를 제거하여 고혈압을 치료합니다.

기(혹은 확장기) 혈압으로 나누어서 읽습니

압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혈압은 하루

또한, 혈압이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잘

다. 수축기 혈압은 혈류 소리가 처음으로 들

에도 수시로 변하며, 몸의 상태에 따라서 변

조절되지 않을 때, 잘 조절되던 혈압이 뚜렷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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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한 이유 없이 상승할 때, 그리고 소변

감소할수록 혈압은 더 올라갑니다.

우리나라에서 투석을 받는 환자의 약

질이 검출되는 단백뇨가 있거나 혈액

검사에서 혈뇨 또는 단백뇨가 검출될

또한 혈압이 계속 조절되지 않으면 이

15% 이상은 고혈압과 연관되어 말기

에서 크레아티닌이라고 하는 물질이

때에는 콩팥 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

로 인하여 고혈압성 신장병이 생깁니

신부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

상승되어 있으면 이는 콩팥이 손상을

압을 의심하고 정밀하게 검사해야 합

다. 따라서 고혈압은 콩팥 질환의 원인

습니다.

받았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니다.

인 동시에 결과입니다. 즉 혈압이 높아

4. 고혈압성 신장 병이란

원인

지면 콩팥이 손상을 입어 기능이 떨어

3. 고혈압과 콩팥과의 관계 콩팥은 우리 몸의 염분과 수분을 일 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지고, 반대로 콩팥에 질병이 발생하면

좁은 의미의 고혈압성 신장 >병은, 정

혈관은 우리 몸의 모든 곳에 분포하

혈압조절이 잘 되지 않아 고혈압이 발

확하게 표현하면 고혈압성 신경화증(

고 있습니다. 고혈압이 생겨 혈관벽에

생합니다.

혹은 사구체경화증)이라고 하고, 고혈

미치는 압력이 높아지면 신체 곳곳에

이런 균형이 깨지면 고혈압, 혹은 부종

콩팥의 기능이 심하게 감소하여, 투석

압 환자가 콩팥이 나빠질 만한 다른 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콩팥은 그 자

이 나타나거나 반대로 저혈압과 탈수

이나 콩팥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에

인이 없을 때 고혈압성 신장 병이라고

체가 혈관 덩어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가 발생합니다. 우리 몸에 섭취된 염분

위험을 받는 상태를 말기 신부전이라

진단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콩팥 생

만큼 다양한 크기의 동맥과 모세혈관

은 콩팥을 통해 배설되며 콩팥 기능이

고 합니다.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

검(속칭 조직검사)이 필요하지만, 진단

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감소하면 염분이 축적되어 고혈압이

인은 당뇨병성 신장 병이고 두번째로

이나 치료를 위해 콩팥 생검을 꼭 할

사구체(絲球體, 일명 콩팥 토리)라고

발생합니다. 현재까지 고혈압의 발생과

흔한 원인이 고혈압성 신장 병입니다.

필요는 없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단백

하는 콩팥 내 구조물은 우리 몸에 필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 유전자의 대부

요하지 않은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

분은 콩팥에서 염분의 배설을 조절하

으로 내보내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

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양소 등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들수록 고혈압의 빈도가 높아지며 콩

이 사구체에 분포하는 모세혈관에 높

팥 기능도 감소합니다.

은 압력이 미치면 사구체에 이상을 일

콩팥은 혈압 조절에 가장 중요한 장기

으켜, 소변 검사와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입니다. 혈압을 올리는 레닌이라는 호

나타나는 고혈압성 신장병이 생길 수

르몬을 만드는 장기이고, 레닌으로 인

있습니다. 고혈압성 신장 병이 발생하

하여 안지오텐신이라는 강력한 혈관

는 이유는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아

수축 호르몬이 생산됩니다. 콩팥에 문

서 이로 인해 콩팥이 손상을 받아 발

제가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는 대

생하지만, 구체적인 기전은 현재까지도

부분 고혈압이 발생하며 콩팥 기능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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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고혈압성 신장 병을 보통 고혈압성 신 경화증 혹은 고혈압성 사구체경화증

것이 중요합니다. 콩팥 합병증이 발생

야 합니다.

한 환자에게는 혈압 조절이 용이하지

고혈압을 예방하는 완전한 방법은 없

않은 경우가 흔하므로, 한 가지 약제로

으나 비만, 고지방과 고염분 및 저칼륨

는 부족하여,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식사, 운동 부족, 흡연 및 음주 등의 위

으로 표현합니다. 콩팥 조직 검사와 동 물 실험을 토대로 한 연구 결과를 종합

2) 비약물 치료 (생활 습관의 개선)

성 콩팥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

2. 진행된 단계

해 보면, 고혈압성 신장 병은 두 가지

고혈압성 신장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험 인자를 줄이면 고혈압의 발생 빈도

기전에 의해서 사구체경화증이 진행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 신기능이 많

혈압 조절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지만,

를 줄일 수 있고, 이미 발생한 고혈압도

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는, 콩팥에

이 감소되어 있는 제3기 이후에야 진

추가적인 콩팥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

혈압 조절이 용이합니다. 이러한 방법

는 혈압이 변동하여도 사구체로 들어

들은 전통적으로 혈압의 개선에 이용

오는 혈액량과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

하고 있으며, 고혈압의 비약물 치료로

하는 자동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되면 높은 압력이

비약물 치료는 실제 치료라기보다는

사구체 혈관에 그대로 전달되고, 이로

식사 습관이나 생활양식, 혹은 기호에

인해 사구체가 비대해지고, 더 진행하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근래에는 생

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경화가 발생

활 습관의 개선(lifestyle modification)

하는 것입니다.

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생활 습관의

두번째는, 고혈압이나 노화로 인하여

개선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물론

혈관의 안쪽 벽이 두꺼워지고 지방이

이고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게도 유익

나 단백질 등이 침착해서, 혈관이 딱딱

한 방법이며, 혈압에 강력한 영향이 있

해지고 내강이 좁아져 사구체에 들어

다는 것에 대하여 상당한 근거 자료들

오는 혈액량이 부족해져 허혈성(혈액

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과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 사구

(1) 저염 식이

체경화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보다 더 진행하면 사구체는 작아지고 퇴화합

염분(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구체경화에 의

의 발생이 많고, 또한 혈압 조절이 어렵

한 것도 고혈압성 신장병의 진행에 있

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은

어 중요하지만, 신기능의 악화와 더 밀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하루에

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 세뇨관과

1g 정도만 섭취하여도 충분합니다. 소

간질의 변화입니다. 고혈압으로 인하

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콩팥

여 허혈이 심해지면 세뇨관이 위축됩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배설량이 줄

니다. 또한 세뇨관 세포가 본래의 기능

어들면,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고

을 상실하고 섬유세포로 변하여 섬유

혈압을 유발합니다. 소금이 고혈압을

화가 심해지면, 단백뇨가 늘어나고 결

일으키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염분은 혈관 근육을 수축하는

국 신기능이 떨어집니다. 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신

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적

작용을 합니다. 혈액에서 염분이 증가

증상

기능 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이 나

인 콩팥 손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검증

하면 혈관벽의 근육이 수축하여 혈액

1. 초기 단계

타납니다. 빈혈로 인해 피부가 창백해

되지 않은 치료법을 받아서는 안되며,

이 지나는 길이 좁아지고 딱딱해집니

고혈압성 신장병의 초기에는 대부분

지며, 뼈가 약해지고, 구역, 구토 등의

콩팥에 독성이 있을만한 음식이나 보

다. 둘째, 염분은 물을 잡아당기는 힘

의 만성 콩팥질환과 마찬가지로 혈압

위장관계 증상으로 영양 장애가 발생

조 치료제 또는 약물 등을 피해야 합

이 있어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키므로,

이 높다는 것 이외 별다른 증상이 없

하기도 하며, 노폐물의 침착 등으로 피

니다.

몸 안에 흐르는 혈액량이 많아져서 혈

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콩팥은 50%

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여러 혈관과

의 기능을 상실할 때까지 별다른 이

신경 기능 장애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상 신호를 보내지 않으므로, 심각한 상

증상 자체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

만성 콩팥병이나 당뇨병 환자의 치료

은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것만큼 중

태가 돼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

서 이런 단계에서도 진단받지 못하고

목표 혈압은 수축기 혈압 130mmHg,

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

다. 그래서 만성 콩팥병을 “침묵의 병”

그냥 지내다가 말기 단계에 이르러야

확장기 혈압 80mmHg 이하이며, 진

하는 적정 소금 섭취량은 하루 5g(나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혈압이 있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압은 낮게

트륨 2g에 해당) 입니다. 한국인의 하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 고혈압 환자에

루 소금 섭취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

는 것은 알아도 이로 인해 만성 콩팥

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1) 목표 혈압

고혈압 환자가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

병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

치료 및 예방

게서는 140/90mmHg 이하로 조절하

지만, 조사 대상에 따라 평균 13.6g 혹

우도 흔합니다. 특히 만성 콩팥병 1~2

1. 치료

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정도의 혈압

은 15.6g 정도로 섭취량이 아직도 많

기에는 소변의 농축력이 떨어져서, 야

고혈압성 신장병은 철저한 혈압 조절

에서도 손상된 콩팥과 혈관은 큰 스

습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추

간에 배뇨하는 야간뇨 이외에는, 자각

이 중요하며, 비약물 치료는 기본적으

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신손상

천하는 하루 5g 정도의 소금 섭취를

할만한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어느

로 수행해야 할 치료법입니다. 약물 치

이 있는 고혈압성 신장병 환자에게는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기 곤란한 실

정도 진행한 후에는 아래 열거한 증세

료 시, 어떤 종류의 항고혈압제를 복용

130/80mmHg 이하로 조절하여야 합

정입니다.

가 나타나므로, 유사 증세가 있으면 만

하더라도 혈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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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정상인 사람도 건강을 위해서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103


건강 정보 는 하루 소금을 10g 이하로 섭취하는

(2) 식사 요법

구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해서는 식습관의 개선으로 저염 식이

것이 바람직하며, 고혈압이나 만성 콩

채식 위주의 식사는 혈압을 낮출 수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및 총 지

와 DASH 식이에 준하는 식사를 실천

팥병, 다른 심혈관계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어떠한 식

방 함량이 적은 과일, 채소, 저지방 낙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비만이 되

있는 환자는 보다 엄격하게 소금 섭취

사 구성이 혈압을 낮추는지는 뚜렷하

농 식품이 풍부한 식이로써>, <정제하

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량을 조절해야만 하나, 막상 실행에 옮

지 않은 곡물, 생선, 가금류 및 견과류

비만 환자는 체중 감소를 위한 노력

기는 것은 그다지 쉽지 않습니다. 우리

를 포함하고 있으며>, <붉은 고기, 단

이 필요하고, 흡연자는 금연해야 합니

가 음식에 사용하는 식품 재료들은 그

음식 및 설탕을 함유한 음료수는 적고

다.

자체로도 상당한 소금 성분을 함유하

>, <단백질과 섬유 및 마그네슘과 칼륨

고혈압이 이미 발생한 환자는 저염식

고 있어, 아무런 간을 하지 않더라도

이 풍부한 식이>를 섭취하여 혈압을

이, 금연, 운동 및 체중 조절 등의 비약

하루에 2g의 소금을 섭취하게 됩니다.

상당히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

물 치료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 음식

습니다. 그러나 신기능이 떨어진 환자

의사의 진찰과 자세한 검사를 통하

을 싱겁게 조리하는 것이 흔히 시도되

는, 칼륨이나 마그네슘이 체내에 축적

여 고혈압과 관련된 질환이나 합병증

는 방법이나, 실제로는 크게 효과를 보

되어 역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적

유무에 대한 점검을 받고, 항고혈압제

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소

으로 이 식사 구성을 따라서는 안되며

를 처방 받아 이를 규칙적으로 복용하

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는 것이

전문 영양사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여 혈압을 철저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더 효과적이라고 권유합니다. 소금은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은 고혈압성

(3) 체중 조절

국과 찌개의 조리과정에서 많이 들어

신장 병의 발생과 악화에 밀접하게 관

가며 특히 된장, 간장, 소금에 절인 생

지 않습니다. 비록 외국의 연구이지만,

비만한 환자에게는 체중 감소가 혈압

련되어 있으며, 고혈압 환자들에서는

선, 장조림 등 오래 보관하는 음식에 많

DASH 식이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을 낮춥니다. 10kg 정도의 체중 감소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

이 들어 있습니다.

합니다. DASH(Dietary Approaches

로 5~20 mmHg 정도의 혈압 강하 효

로, 정기적으로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또한, 인스턴트 식품과 가공 식품은

to Stop Hypertension) 식이란 고혈

과가 있다는 보고가 대표적인 자료입

중성지방 등의 지질 검사와 혈당 검사

소금의 가장 큰 적이며, 라면과 각종

압을 식사 요법으로 치료하기 위해 시

니다.

를 받아야 합니다.

통조림, 과자류에 다량의 소금이 함유

도된 것으로, 포화지방산과 지방이 적

되어 있습니다. 간식류를 줄이고 인스

고, 과일과 채소가 풍부하며, 칼륨, 칼

턴트 식품과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만

슘 및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이를 말하

고혈압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고혈

뇨 확인을 위한 정기적인 소변 검사와

으로도 소금의 섭취량을 절반 가량 감

며, 이는 염분을 줄이는 것과 병행하여

압성 신장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 검사를 통한 사

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 구성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

좋은 방법입니다. 고혈압의 예방을 위

구체 여과율의 측정이 필수적입니다.

104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고혈압성 신장병의 발병 유무를 확인

2. 예방

하기 위해서는 단백뇨혹은 미세알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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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105


해외 토픽

김정은, 강원도 원산서 암살당할 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말 강원 도 원산시에서 암살당할 뻔 했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의 곤도 다이

미수 사건에 대해 밝혔다. 곤도는 "당시 고역을 견디지 못한 건

군 병사들이었단 얘길 들었다고 언급

'귀신 파도' 습격… 中도로 난리 난 상황

설현장의 병사 일부가 암살 미수를 일

20일 오후 3시 53분쯤, 중국 첸탄강

첸탄강에서는 매년 추석을 전후로 세

으켰다"며 "범인은 일망타진됐으나 4명

하구에 위치한 항저우시의 한 도로에

계 최대 규모의 조수해일이 발생한다.

파도가 몰아쳤다.

조수해일은 달의 인력 때문에 바닷물

스케 특별편집위원은 22일 온라인매

이 배를 타고 일본으로 망명하려고 했

체 겐다이비즈니스에 게재된 가와노

었다"고 주장했다.

바다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파도가 순 식간에 밀려들자 도로를 달리던 차량 20여 대가 속수무책으로 휩쓸렸다.

가쓰토시 전 자위대 통합막료장(한국

이와 관련 곤도는 2018년 12월20일

의 합참의장에 해당)과 대담에서 "한

동해상에서 한국군에 구조된 뒤 북한

차들이 한꺼번에 도로 옆 난간으로

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으로 돌려보내진 주민 3명과 시신 1구

미끄러지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

들은 얘기"라며 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 바로 암살미수 사건에 가담한 북한

다.

106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하기도 했다.

높이가 높아져 강으로 역류하는 현상 을 말한다. 중국인들은 이를 ‘귀신 파도’(구이왕 차오, 鬼王潮)라고 부른다. 이 사고로 차량 12대가 찌그러지고 부서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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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0.09.21 나우뉴스 기사발췌]

고래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호주 270마리 구출작전 호주의 한 선착장 인근에서 파일럿 고

는 “섬 근처에서 고래가 모래톱에 발이

래(pilot whale) 약 270마리가 주변보

묶이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렇

은 여성은 결국 태아를 사산했다. 인도

도 델리의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

의 극단적인 남아 선호로 인해 수많은

다. 딸 다섯을 둔 부부는 평소 아들을

여성과 여아가 피해를 입고 있다.

낳는 것과 관련 자주 다퉜다고 현지 언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 르면 딸 다섯을 둔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론은 전했다. 남성은 평소 아내가 아들을 낳 지 못한다며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남편의 폭행으로 부상당한 여성은 수

[2020.09.22 여성신문 기사발췌]

돈 준다는 말에 매운고추 덥석 받아든 노숙 소녀…결국 눈물 뚝뚝 돈을 준다는 말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방

도 매운 고추를 씹어먹는 노숙 소녀의

식”이라며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다 수심이 얕은 모래톱에 걸려 바다로

게 대규모는 처음 봤다”며 “지난 10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

간 한 번도 본 적 없는 상황”이라고 했

각)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 CNN은 “어떤 점이 고래들을 해안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다. 21일(현지

에는 유치가 빠져 앞니가 휑한 어린 소

모래톱에 걸린 길이 7m에 달하는 거

가로 쓸려 오게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월드오브버즈

녀가 누군가에게 받아든 고추를 거침

대한 파일럿 고래들 중 수십마리가 죽

다”며 “해안 근처까지 먹이를 찾으러

는 이라크에서 한 행인이 구걸 중인 소

없이 씹어먹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매

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구조팀이 파일

온 고래들이 모래톱에 끌려들어갔을

녀에게 다가가 억지로 매운 고추를 먹

운 기운은 가시질 않았고 결국 참지 못

럿 고래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였다고 비판했다.

한 눈물을 뚝뚝 흘렸다. 행인은 소녀의

태즈메이니아 공원 관리사인 닉 데카

[2020.09.22. 조선일보 기사발췌]

이라크 모술에 거주하는 하산 무함마 드 후세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아니면 낙태해" 아내 배 가른 인도 남성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거주

다며 임신한 아내의 배를 낫으로 가르

하는 한 남성이 태아 성별을 확인하겠

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상해를 입

눈물을 클로즈업하며 장난을 쳐댔다. [2020.09.22 서울신문 기사발췌]

'주요 부위 노출' 크리스 에반스, SNS에 대선 투표합시다! 노출 사진 해프닝으로 전 세계 팬들

실수로 포함시켜 화제를 모았다. 재빨

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배우 크리스 에

리 삭제했으나, 580만 명이 넘는 팔로

반스가 재치 넘치는 행동으로 웃음을

워 일부가 이미 그 사진을 본 이후였다.

자아냈다.

[2020.09.16 일간스포츠 기사발췌]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제 관심을 모았으니…11월 3 일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마치 대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일부 러 해프닝을 만든 것 같은 반응을 보 인 것. 재치 넘치면서 '쿨'한 행동에 또 다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12일 SNS에 여러 장의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자신 의 신체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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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land Trekking 39 돌들의 모양새는 대체로 둥글지만 가

이 되었지만 전에 국민학교로 쓰였던

지각색의 모양새를 갖고 색깔도 제 각

작은 집 한 채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

각이다. 내가 단순히 알고 있는 바는

고, 집 몇 채가 나란히 있는 뜰에는 갈

돌이 붉은 색을 띠면 철 성분 때문이라

색의 토종 닭들이 열심히 모이를 찾아

는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유별나게 눈

먹고 있었다. 오래된 건물과 새로 확장

에 띄는 돌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 보

한 새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호텔

니 햐얀색이었다. 어떻게 이런 뽀얀 흰

에 돌아와 의자를 나란히 놓고 두 다리

색을 갖게 되었을까, 어디에- 바다 속,

를 쭉 펴고 호텔에 부탁한 커피 한잔을

땅 속 - 있었을까, 이 돌은 아주 드물게

마시면서 먼 산을 바라보았다.

각이 지어졌는데 어떻게 외따로 이 곳

물을 촉촉히 담고 있는 새파란 이끼,

에 자리잡게 되었을까 하는 많은 궁금

각양각색의 돌과 돌 무늬, 지난 글에

증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그런데

로 과연 이 곳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할 수 있게 하였다. 벽에 기대어 두 다

쓴 스카치를 증류시킬 때 땔깜으로 태

이 돌은 바로 중앙을 엄청난 물체에 얻

의문점을 갖고 Google Images 에서

리를 쭉 펴고 앉아 지붕에서 떨어지는

워 스카치 특유의 쓴 맛을 미묘하게 느

어맞은 것 처럼 조각조각 부숴져 있다.

어린 Joshua Tree 를 찾아보았지만 실

빗방울을 헤아려보았다. 고요하고, 마

끼게 해주는 다년생 풀인 Heather 군

주변 지형이나 바닥을 살펴보았지만

려있는 그림은 이미10년 정도 된 것들

음이 가라앉고, 마음은 자꾸 지나간

락, 어린 묘목, 시커멓게 드리워진 큰 나

중장비 차량이 지나갔을 가능성은 없

이어서 확인을 한다는 것은 힘들었다.

옛 속으로 흘러갔다. '사람은 추억을 먹

무, 건강한 전나무에 새로 앙증맞게 돋

는데........ 너는 누구니? 말을 건네어 본

아뭏든 '잘 자라기 바래' 하는 인사를

고 산다'는 말이 있는데........이 기찻길도

아나는 발그스럼한 솔방울, 끝없이 펼

다. 또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내 허

하고 잎을 쓰다듬어 주었다.

1864 년에West Highland Line 으로

쳐지는 초원지대, 눈을 이고 있는 먼

벅지 높이의 어린 침엽수인데 이 곳 뿐

되돌아 나와 다시 기차역으로 갔다.

개설된 후 수 많은 사람들을 실어날랐

산, 새파란 하늘, 뺨을 부드럽게 스치

만이 아니라 며칠간 스코틀랜드를 걸

인적도 없이 가랑비가 내리는 쓸쓸한

겠지. 며칠 전에 이 기차를 탓을 때에

는 바람 그리고 여우와 함께 혼자 조용

으면서 전혀 보지 못했던 나무였다. 내

기차역이었다. 따끈한 커피 한잔이 생

도 내 연령대의 분들이 기차역 마다 등

히 걸었던 산길은 조용하고, 아늑하고,

가 알고 있는 얕은 경험으로는 혹시 캘

각났지만 물 한병만 허리춤에 달고 온

산 차림으로 타고 내리는 것을 보았는

고요함 속에서도 생명의 강인함과 소

리포니아 지역에 있는 Joshua Tree 일

상황이라 포기를 하고 자갈이 깔린 주

데, 한국처럼 일정한 코스를 정해 매번

중함으로 가슴이 벅찼던 짧은 여정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변을 서성이다가 문이 약간 열려 있는

하루 구간마다 기차를 편리하게 이용

었다.

그렇지만 Joshua Tree 는 세계에서 매

방이 있어서 호기심으로 살짝 열고 안

하면서 함께 어울려 유쾌하게 웃으며

저녁 식사 시간, 넓은 식당 중앙에

우 드물게 캘리포니아 사막 지대에서

을 둘러보니 간이 침대와 모포 등이 있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는 내

우리들만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서

많이 서식하고 Joshua Tree National

으며 간단하게 트레커들이 하룻 밤을

기분도 매우 좋았다.

Jane 누님이 사신 포도주를 곁들인 저

Park 을 지정하여 보호하는 수종이므

지낼 수 있게 사무실을 개조하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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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을 나오자 지금은 역사의 유물

녁 식사로 피로를 풀고 단잠에 들었다.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109


삶의 기운으로 뜨겁고 끈적하다.

# 홍콩, 그곳에만 있는 풍경들 홍콩이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의 경관 이 문화적으로 해독되기 때문이다. 동

간판과 함께 홍콩 특유의 경관을 만

한 애착이 대단하다. 홍콩 도심의 낡고

들어내는 게 바로 트램이다. 홍콩 여행

오래된 건물과 공간에 새로운 의미와

에서 트램은 필수다. 저렴한 가격에 이

기능을 입히는 ‘도시재생’이 활발하다.

만 한 교통수단이 없다. 홍콩에 트램이

대표적인 곳이 센트럴 애버딘 거리의

처음 다니기 시작한 건 1904년. 노선은

PMQ다. 과거 기혼경찰 숙소로 쓰이던

딱 여섯 개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효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율성만으로 본다면 트램이 홍콩에 아

곳인데 건물 전체가 크고 작은 공방과

직도 살아남아 있는 건 불가사의하다.

옷가게,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빼곡히

트램은 우선 느리다. 성완에서 사우케

채워졌다. 지난 5월에는 옛 감옥과 법

이완 역까지. 우리의 지하철 격인 MTR

정, 경찰청 등 16개 국가지정 기념건물

를 탄다면 20분이면 충분한데 트램을

이 모여 있는 유적지에다 세계적인 건

타면 1시간이 족히 걸린다. 속도만 느

축가가 설계한 2동의 건축물을 들이고

린 게 아니다. 홍콩의 트램은 거의 다

설치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손을 봐

에어컨이 없다. 그럼에도 트램이 여전

서 다듬어낸 ‘타이퀀(大館)’이 문을 열

히 홍콩의 도심을 달리고 있는 건 오

었다. 옛 감옥의 흔적이 독특한 바가 되

래된 것들에 대한 홍콩사람들의 애정

고, 식민지풍의 건물 곳곳에 특색 있는

때문이다.

갤러리와 카페,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역사적 뿌리가 얕고, 빠르게 변모하

갈수록 도시는 어디든 똑같아지고 있

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결핍 때

다지만, 홍콩은 다르다. 길거리까지 밀

는 간판과는 별도로 도로 한가운데에 매달아 길 이쪽과 저쪽 끝에서도 볼 수 있도록 걸어둔 간판 말이다.

서양의 문화가 뒤섞여서 이뤄낸 것들

이렇게 걸어놓은 간판에는 영어와 한

은 때론 익숙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가, 네온사인과 붓글씨가 뒤섞여 있

낯설기도 하다. 이런 모습을 시각화해

다. 붉은 글씨로 쓴 간판의 한자에서는

강렬하게 보여주는 것이 거리의 간판

주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듯하다.

이다. 안전 등의 문제로 규제하고 있지

어지럽게 매달아 놓은 이런 간판이야

만, 홍콩의 거리나 골목에는 여전히 지

말로 홍콩을 상징한다. 홍콩 하면 가장

지대를 달아 마치 플래카드처럼 설치

먼저 마천루의 차가운 도시를 연상하

한 간판이 적잖다. 가게의 이마에 붙이

기 쉽지만, 마천루 아래 도로와 골목은

110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문일까. 홍콩에서는 오래된 것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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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려 나온 아우성 같은 붉은 간판을 보

(李小龍)’이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쓰지

에서 시작해 홍콩 누아르를 거쳐 왕가

‘테레사’는 1995년 마흔두 살의 나이

면, 그 간판에 부딪칠 듯 아슬아슬 달

않기로 한다. 우리에게 그는 ‘이소룡’이

위 감독까지, 중년 이상 세대에게 홍콩

에 세상을 뜬 등려군의 팬들이 기금을

리는 2층 트램을 보면, 도심 한가운데

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여기서는 주

영화는 문화적 세례로 추억된다.

모아 2009년 그의 생일인 1월 29일에

남아 있는 오래된 식민지풍 건물을 보

윤발을 ‘저우룬파(周潤發)’로, 장만옥

홍콩에는 가수 등려군(鄧麗君·덩리

맞춰 문을 연 카페였다. 한 가수를 기

면, 우리는 비로소 홍콩에 왔다는 실

을 ‘매기 청’으로, 양조위를 ‘량차오웨

쥔·테레사 텅)을 추억하는 카페 ‘테레

념해 팬들이 카페 문을 열었고, 수익

감을 하게 된다. 홍콩에는 아직도 홍콩

이(梁朝偉)’로 쓰지 않는다.

사’가 있다, 아니 ‘있었다’. 문장은 이제

금 전액을 자선사업에 쓴다는 것만으

이소룡의 돌연한 죽음으로 빈자리에

과거형이 됐다. 대만 출신인 등려군은 ‘

로도 테레사 카페는 기념비적이다. 하

성룡(成龍)이 등장해 무협영화의 계보

첨밀밀(甛蜜蜜)’‘야래향(夜來香)’ 등 수

지만 카페는 문을 닫았다. 없어진 카페

를 이었다. 침체기를 거친 뒤 홍콩 누

많은 히트곡을 남긴 전설적인 가수. 홍

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종종 있는 듯했

아르 장르의 시작을 알리는 ‘영웅본색’

콩이나 대만, 중국은 물론이고 싱가포

다. 그들은 여기서 등려군의 노래를 듣

홍콩을 추억하는데 영화가 빠질 수

이 등장했고 2002년 ‘무간도’에 이르기

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화교 사회에

던 청춘을 추억하고 싶었으리라. 그건

없다. ‘홍콩영화’는 세대에 따라 스펙트

까지 홍콩영화는 전성기를 누린다. 이

서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

아마도 중년 이상의 남자들이 홍콩 누

럼이 전혀 다르다. 우선 1960년대 후

어 홍콩영화계에 극도의 형식미를 추

렸다. 중국 당국은 그의 노래를 퇴폐적

아르 영화의 주인공을 떠올릴 때면, 몽

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홍콩영화

구하는 왕가위(王家衛) 감독이 등장했

이라는 이유로 금지했지만, 중국인들

롱하고 혼돈스러웠던 젊은 시절 자신

에는 오직 한 사람의 이름만 있었다. ‘

다. ‘아비정전’을 필두로 ‘중경삼림’ ‘화

은 그의 노래를 몰래 들었다. 중국에서

의 추억이 겹쳐지는 것과 비슷한 경우

이소룡’이다.

양연화’ 등으로 이어지는 그의 영화는

만 불법 복제테이프가 2억 개 나돌았

일 것이다.

1990년대 문화아이콘이 됐다. 이소룡

을 정도였다.

에만 있는 ‘대체불가’의 풍경이 남아 있 기 때문이다.

# 영화와 노래로 과거를 추억하다

중국식 이름 표기는 엄연히 ‘리샤오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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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9문화일보 기사발췌]

주간필라 SEP 25.2020-OCT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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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오나미 "피트니스 도전? 넘사벽이죠!" 개그 무대에서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반전 개 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우먼

-'개그콘서트' 폐지 후, 방송이 아닌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유가 있나요? ▶ 아시겠지만 제 성격이 소소해요. 뭔가 자극

오나미(36)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

적이지 않죠. 그래서 소박한 저의 일상을 보여

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나미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나미데이'를

주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사람들(구독자)과 정

통해 바디 프로필 촬영을 선언했다. 이후 식단

보도 공유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지 않을까

조절까지 더해 나름 '혹독한' 운동을 시작했다.

싶어서 하게 됐어요. 저만의 좋은 에너지를 공

이후 '나미데이'를 통해 자신의 운동 과정, 달라

유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컸어요.

지고 있는 몸 상태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독자는 8만을 돌파한 상태로 스타 유

-구독자 8만을 돌파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튜버의 파급력에는 못 미치지만 오나미 특유의

알고 있다. 아직 '나미데이'를 모르는 이들에게

자극적이지 않는 '선함'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짧은 소개를 해주세요. ▶ 거창한 그런 채널은 아니에요. 저의 소소한

이어지고 있다. 개그 스타에서 유투버로 활동 중인 오나미를

일상,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

스타뉴스가 만났다. 근황부터, 앞으로 활동 계

죠. 아직은 새싹이죠. 구독자가 소소하게 늘면

획까지 들어봤다.

서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고 있어요. 제 가 구독자 증가에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유튜버로 활동 중인데, 요즘 근황이 궁금하

늘어나니까 기분은 좋더라고요.

네요. ▶ 스케줄이 있으면 외출하는 것 외에 거의 집 에만 있어요. 집에서 드라마, 영화 등 즐겨보고

-최근 구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바디 프로필 촬영. 무슨 이유로 도전을 하게 됐나요? ▶ 방송 활동을 하다보면 생활 패턴이 규칙적

있어요.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지 않아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배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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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도로 및 짧은 거리 걷기 리스트 코넥티컷 버몬트 뉴 햄프셔 (White Mountains) 메인 메인 (Acadia 국립공원)

Litchfield Hills Vermont Route 100 Three Rivers Scenic Drive, North Road, Kancamagus Scenic Byway, White Mountain Trail Scenic Drive, Connecticut River Byway 와 Flume 계곡 Rangeley Lakes Scenic Byway, Maine's Big Sur, Acadia Byway Mountain Cadillac 해돋이와 밤 하늘, 썰물 때 바다를 건너 Bald Porcupine 섬 걸어가기, 싱싱한 랍스터,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Cliff 를 걷기, 평평한 Jordan Pond 둘레를 걷기, Bass Harbor Head Lighthouse 석양, Somes Sound 캐나다로 연결되는 메인의 끝자락에 있는 항구 도시, Lubec

■ 10월9일(금) ■경

<수요산행>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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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조금 짧고 약하게 약 6마일 (9.6 km), 첫째, 셋째, 다섯째 수요일은 약 8마일 (12.8 km) 코스를 산행합니다. # 거리 지키기를 위해 12인승 밴에 최대 인원은 저를 포함하여 4명입니다.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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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템이 있나요?

니, 제 건강도 썩 좋지는 않았죠. 그래 서 바디 프로필 도전을 하면서 건강도

▶ 활동적인 거를 계속 하고 싶어요.

챙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에 제약

요.

이 있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고 싶은 아이템은 차박, 먹방, 요리 등이 있긴 해요.

-이번 바디 프로필 촬영 도전 중에 즐거움과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

-아이템 발굴에 부담감도 클 것 같

가요.

네요.

▶ 식단 관리 때문에 예전처럼 먹고 싶은 거를 다 먹을 수 없는 게 어려웠

▶ 부담감이 크죠. '구독자=팬'이잖아

어요. 그게 제일 어려웠죠. 못 먹으니까

요. 한 콘셉트가 끝나면, 다음 콘셉트

진짜 힘들더라고요. 사람들 만나는 일

에 기대를 하거든요. 더욱이 저는 자극

도 어려워졌어요. 제가 못 먹으니까, 함

적인 영상이 아닌 정말 소소한 일상을

께 식사하는 사람들이 괜히 신경 쓸까

보여드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부담

봐 잘 안 만나지더라고요. 좋은 점도

도 되고, 고민도 많이 하게 돼요.

있는데, 몸이 건강하게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또 주위

-'개그콘서트' 폐지 후 개그 무대 활동

에서도 감탄하고, 저변에서 저 때문에

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개그 무대에

운동하는 분들도 생겨서 뿌듯한 기분

설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공연 쪽으로 이야기는 듣고 있어

이 들었어요. 그리고, 힘이 많이 세져

요. 그런데 요즘 공연도 어려운 시기잖

서 기뻐요.

아요. 그래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바디 프로필 준비를 하면서, 체중도

공연이나, 개그쇼 등을 염두에 두고 있

52kg에서 47kg까지 감량했다고 들었

어요. 아직은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은

어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

아니고요.

기세를 몰아서 피트니스 대회 출전도

도 높은 운동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저

꼭 해야 한다'는 말로 운동을 꼭 권유

할 계획이 있나요?

나름대로는 되게 힘들었어요. 바디 프

하고 싶은 동료 스타가 있나요?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어 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 아이고! 아니요. 피트니스 대회는

로필 촬영날 수분을 줄여야 했거든요.

▶ 박소영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넘사벽이죠. (황)석정 언니도 얼마 전

수분 섭취도 안 하고, 진짜 아무 것도

소영이가 저를 보면서 "운동 해야 하

▶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보려고 해

에 하셨는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

안 먹으니까 힘들더라고요. 선생님(트

는데"라고 말만 하더라고요. 힘도 없는

요. 유튜브도 좋은 콘텐츠로 구독자들

요. 지금 운동도 힘든데, 피트니스 대회

레이너)이 '괜찮아요?' 물어보셨는데, "

친구인데, 빨리 운동해서 체력을 좀 길

과 만날 생각이고요. 또 많은 분들에게

라뇨.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스타들

살려주세요"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렀으면 해요.

웃음을 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착한 오나미' '선한 오나미'가 되고 싶어요. 지

의 도전 과정을 봤는데, 고생 많이 하 셨더라고요. 저는 그 분들에 비하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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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당신은

-바디 프로필 촬영 이후 새 기획 아이

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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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초희 "'한다다'서 이상이가 파트너라 행복했죠"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집중

고 우리 작품을 통해 위로를 받고 행복했다는 시

관심을 받으며 존재감을 알린 배우가 있다. 이초

청자들의 말씀을 들었어요. 우리 작품을 아끼고

희(31)다.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려요.

이초희는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 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안아름,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에 송다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작품은 이초희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 코로나19에 장마, 태풍, 폭우에 날씨가 참 다 사다난했죠. 장마가 길어지면서 야외 촬영을 하

송다희 역을 맡은 이초희는 갖은 난관을 넘어

지 못해 울산까지 가서 찍었어요. 촬영 환경이

꿈과 사랑을 쟁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을

좋지 않았는데, 우리 드라마는 사고 한 번 없이

대변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쾌

무탈하게 촬영을 했어요. 또 연기를 정말 잘하

한 매력을 앞세워 이상이(윤재석 역)와 좌충우

시는 대선생님들과 경력 많은 언니 오빠들, 그리

돌 멜로 연기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흥행을

고 이상이도 배울 점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

이끌었다.

서 제가 배움을 과식한 느낌이에요. 지금은 있는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안긴 이초희. 그녀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마친 소감, 촬영 에피소드,

대로 흡수한 느낌이어서 배운 것을 거르는 작업 이 필요해요.

향후 계획 등을 스타뉴스에 털어놓았다. -극 초반 직장에서 상사의 갑질로 직장인들의 -작품을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 정말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 가장 뜻깊은 작 품이 될 것 같아요. 대장정이어서 체력적으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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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를 얻기도 했는데요. 요즘 사회적으로 화 두인 갑질에 대해 어떤 생각인가요? 또 갑질을 당한 일도 있었나요?

이 지쳐 있긴 한데, 정신적으로 많은 걸 채웠어

▶ 요즘에는 많이 개선되고 있고 법적으로 강

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아서 정리

화돼서 많이 줄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더

만 하면 돼요. 배움을 과식한 느낌이에요. 그리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하죠. 있어서는 안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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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니까요. 갑질을 당한 적은 없어요. 제가 직장 인이 아니어서, 또 현장에서 운이 좋아서 좋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초희와 이상이의

제작진 분들과만 해서 그걸 겪어보진 못했어요.

멜로를 빼놓을 수 없죠. 이상이와 호흡은 어

을이 더 무서워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땠나요.

을이 훨씬 다수니깐 을의 힘이 훨씬 세질 때 좋 은 사회가 될 것 같아요.

▶ 제가 파트너복이 참 많은 것 같다. 이상이 라는 배우가 제 파트너라서 참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을 해왔던 것 같다. 같이 작업하며 상이에

-'송다희=이초희'였다. 실제 이초희와 송다희

게 참 많이 배웠고 연기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나요.

고마운 것들이 참 많아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

▶ 싱크로율로 보면 60% 정도 닮은 것 같아

에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

요. 비슷한 점은 주관이 뚜렷한 것, 맞다고 생각 하는 게 있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거에요. 다

-실감 났던 멜로 연기. 혹시 실제 연애 중이어

른 점은 다희처럼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챙기

서 그랬던 건가요? 연애 중이 아니라면, 어떤

는 사람은 아니다. 남을 잘 챙기려고 그러고자

사람을 만나고 싶나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희처럼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 연애 중은 아니에요. 아직은 결혼 계획도 없 고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 같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재석이 같은 사람이 있다

-송다희가 이초희의 연기 생활 중 '인생 캐릭

면 내가 따라다닐 것 같거든요.

터'의 탄생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앞으로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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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캐릭터' '배우'로 대중에게 남았으면 하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후 향후 활동 계획

요?

은 어떻게 되나요.

▶ 연기 잘하는 사람, 일 잘한다는 칭찬이 최고

▶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제 체력이 부족하다

인 것 같다. 다양한 역할,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

는 걸 느꼈어요. 항상 촬영을 3~4개월만 했어

어요. 세상에 너무 많은 사람이 존재해요. 그 많

요. 그러다 이번에 3년을 쉬고 일을 해보니 미니

은 사람 다 (연기)해보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목

시리즈도 기본 6개월 이상 촬영을 하더라고요.

표는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것이에요. 배

그래서 1번 목표는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이

우가 내 업이니깐 내 일의 지침 같은 거다.

에요. 쉬면서 재충전을 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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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슈퍼노바→김형인·최재욱..연예계 퍼진 '도박 파문' 연예계에 도박 파문이 연이어 불거지

돈이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고 있다. 그룹 슈퍼노바 멤버들이 해외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

개그맨 김형인(41)과 최재욱(38)이 불

박이 목적이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며 원정도박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서울남부지검은

하지만 슈퍼노바는 지난 9일 온라인

도박장소 개설 혐의 등으로 김형인과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조사 중에도 예

최재욱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

정대로 활동을 펼친 사실이 드러나 팬

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 말부터

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소속사

2월 말 사이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

SV엔터테인먼트는 이후 공식입장을

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

통해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포커와 비

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최근에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슈퍼노바 멤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슷한 게임판을 만든 뒤 판돈 수천 만

는 교도소 등을 소재로 한 유튜브 채

버 윤학과 성제는 필리핀 원정 도박 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

원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

널을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갔으나 불

의로 입건된 사실이 전해져 팬들에게

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윤학,

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형인은 직

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재판까지

큰 충격을 안겼다. 인천지방경찰청 광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

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받게 됐다. 최재욱도 SBS 공채 개그맨

역수사대는 지난 14일 도박 등의 혐의

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

이에 대해 최재욱은 혐의를 인정했지

출신으로, '웃찾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

로 윤학과 성제를 체포해 수사를 진행

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저희

만 김형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

린 바 있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최재욱과 김형인은 각각 지난 4일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부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

15일 변호인선임계를 제출하고, 다음

터 2018년까지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

덧붙였다. 원정도박이 조직 폭력배와

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 tvN '

달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예정된 첫

서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연관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조폭과 연

코미디 빅리그' 등의 인기 코미디 프로

공판을 준비하고 있다.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으로 쓴

루된 부분이 없다"고 해명했다.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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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제철 꽃게와 대하로 만드는 밥도둑 메뉴(1) 산해진미가 넘쳐나는 가을. 귀한 몸값 자랑하는 꽃게와 대하도 제철을 맞아 전통시장이며 대형 마트의 어물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와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 대하로 만든 메뉴는 가을철 최고의 별 미다. 2번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대하 콩나물찜 재료-대하 15마리, 콩나물 300g, 양파 1/2개, 대파 (흰 부분) 5cm, 청양고추 1개, 양념장(고춧가루 3큰 술,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간장·물엿·맛술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녹말물 2큰 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씩, 물 1컵 만들기-1 대하는 손질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꽃게볶음

어 올린다.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는다.

재료-꽃게 3마리, 다진 청양고추·다진 홍고추·국간 장·굴소스 2큰술씩, 다진 마늘·버터·황설탕·식용유 1 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쪽파 2줄기, 칠리페퍼 2

버무린 뒤 청주를 부어 고루 섞는다. 2 볼에 분량의

꽃게 된장찜

3 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4 콩

재료-꽃게 8~10마리(4kg), 된장 양념 적당량, 청주 2컵, 생강 1쪽 만들기-1 꽃게는 손질해 등딱지를 떼어내고 아가미 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①의 꽃게에 된 장 양념을 앞뒤로 고루 발라 등딱지에 얹는다. 3 찜 통에 물을 붓고 생강을 편썰어 넣은 뒤 청주를 붓고

개,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1 꽃게는 손질해 등딱지를 떼고 아가미를

나물은 꼬리를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씻어 냄비에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 4등분한다. 2 볼에 칠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 물 없이 데친다. 데치는

리페퍼를 반으로 썰어 넣고 국간장, 굴소스, 황설탕

중간에 콩나물의 위아래를 뒤집어주고 물이 부족하

을 넣어 고루 섞어 볶음소스를 만든다. 3 뜨겁게 달

면 조금 부어 콩나물을 익힌 뒤 접시에 펼쳐 식힌다.

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꽃게를 넣어 센 불에

5 ④의 콩나물을 데친 냄비에 ①의 대하와 물을 넣

볶아 절반 이상 익으면 건진다. 4 ③의 팬에 버터를

어 센 불에 볶다가 대하가 거의 다 익으면 ②의 양념

넣어 녹인 뒤 약한 불에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 다

장을 넣어 볶는다. 6 ⑤에 ④의 콩나물, ③의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

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춧가루를 넣어 달달 볶다가 향 이 올라오면 ②의 볶음소스를 넣어 자글자글 끓인

불에 올린다. 4 ③의 김 오른 찜기에 ②의 꽃게 등딱

어 빠르게 버무린 뒤 녹말물을 1큰술씩 넣어가면서

다. 5 ④의 소스에 윤기가 돌면 ③의 꽃게를 넣고 버

지가 아래쪽으로 가도록 올려 15분 정도 찐 뒤 접시

한번 더 볶는다. 7 ⑥의 양념이 걸쭉해지면 불을 끄

무려 2~3분간 볶은 뒤 그릇에 담고 쪽파를 어슷썰

에 담는다.

고 참기름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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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9/25/2020 - 10/1/2020 84년 :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바르지 못한 길로 계속 걸어가기 쉽습니다. 72년 : 아무리 힘들어도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을 수 있으므로 힘들지 않습니다. 60년 : 다른 사람과의 경쟁심이 유발되어 평소보다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8년 : 이 길로 가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가게 될 것입니다. 85년 : 불리한 여건과 단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발휘할 운입니다. 73년 : 주제넘게 나서다가 눈총을 받게 될 운이므로 분위기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61년 : 체면보다 실속이 우선이니 구걸을 해서라도 필요한 것을 얻어내기 바랍니다. 49년 : 편안하게 쉴 틈 없이 바쁘게 쫓아 다닐 운이므로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86년 : 처음 조금 꼬일 때 또는 실수를 했을 때 빨리 벗어나고 시정해야 합니다. 74년 : 미래의 발전을 위한 금전적인 투자를 아까워해서는 절대 안 되는 때입니다. 62년 : 가장 좋을 때,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때 과감하게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50년 : 거침없이 밀어붙여 단번에 해결을 보아야 할 급한 일이 생기는 운입니다. 87년 : 남의 떡에 눈독을 들이다가 시간과 힘만 허비할 위험이 많은 시기입니다. 75년 :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배우겠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성공하게 됩니다. 63년 :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 정도로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는 운입니다. 51년 : 덫에 걸린 사냥감도 놓치는 운이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88년 : 조금만 기다리면 저절로 이루어질 일인데 이를 참지 못하여 손해를 봅니다. 76년 : 받은 것이 있다면 즉석에서 돌려주어야 발을 쭉 뻗고 편히 잘 수 있습니다. 64년 : 마음의 위안을 얻거나 현재의 생활에 대해 만족함을 느끼게 되는 때입니다. 52년 :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사명감으로 한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89년 :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거나 남을 귀찮게 한다면 좋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77년 : 많은 것을 탐내기 보다는 자신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65년 : 처음부터 무리하면 중간에 지쳐 쓰러지거나 끝에 가서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53년 :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말고 뒤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만족하기 바랍니다. 90년 : 출발은 비록 좋더라도 중간에 가시밭길로 접어들어 큰 고생을 할 운입니다. 78년 :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오지만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하여 실수를 하게 됩니다. 66년 : 스케줄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하나를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이기 쉽습니다. 54년 : 경쟁과 승패에 있어서 그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때이니 희비가 엇갈립니다. 79년 : 나태해지고 무디어진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다시 도전해야 할 시기입니다. 67년 : 쓰러져도 다시 벌떡 일어나서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용기와 의욕이 넘칩니다. 55년 : 잊을 것은 빨리 잊어 버리는 것이 좋지만 이것이 마음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43년 : 본전 생각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더 큰 불행이 찾아오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80년 : 자존심을 지키고 체면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68년 : 첫 도전의 성과에 따라 다른 일들도 결정이 나게 되니 집중하기 바랍니다. 56년 : 확실히 일이 진행되지 않고 예측하기도 어려워 애태우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44년 :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큰 도움을 주게 될 좋은 인연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81년 :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때입니다. 69년 : 분위기에 휩쓸리면 큰 손해를 보게 되므로 자신의 주관대로 행해야 합니다. 57년 : KO 펀치를 맞는 상황이 되더라도 최대한 충격을 줄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45년 : 한가지에 너무 빠져서 다른 일에는 무관심해지므로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82년 : 완벽하고 멋진 계획이 생각나서 큰 기대와 설레임 속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0년 : 욕심을 내기보다는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이익이 되는 시기입니다. 58년 : 다른 사람들의 일을 맺어주는 중개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운입니다. 46년 : 조금 모자라거나 늦게 도착하여 남들이 잘 되는 모습만 지켜보게 될 때입니다. 83년 : 평소보다 먹는 것에 대해 보다 신경을 쓰고 영양보충을 잘 해두기 바랍니다. 71년 : 평소에 칼날을 잘 갈아두어야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9년 : 처음 결심했던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가장 힘든 문제입니다. 47년 : 4전 5기 전설의 승리자 홍수환 선수처럼 불굴의 의지를 보일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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