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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 19 -A UG

15 .2 01 9

제 10 25 호 AU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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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 만평

8-9/금

최고 86 최저 65 8-10/토

최고 85 최저 64 8-11/일

최고 84 최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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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019

26,007.07

1,920.61

11,650.15

2,794.55

1,213.90

56.23

1,519.60

8-2-2019

26,864.27

2,024.55

12,147.24

2,932.51

1,181.75

64.72

1,441.80

등락

22.45

10.90

82.19

25.87

0.70

2.71

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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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처 이후 일

중요하다”는 시민단체 대표의 발언은

본제품 불매운동 등 자발적인 실력행

경청할 만하다. 그러니 우리 시민들의

사가 지역과 영역을 불문하고 확산하

활동도 ‘일본 반대’가 아니라 ‘아베 정권

고 있다.

에 대한 비판’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수 긍할 만하다.

깨어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한 의 사 표시이고 정당한 주권행사임은 물

서울 중구청이 6일 한때 관내에 ‘노 재

론이다. 한-일 간 ‘경제전쟁’이 벌어지

팬’ 깃발을 내걸어 논란이 일었다. 중단

는 가운데서도 두 나라 시민단체들이

해달라는 국민청원 게시판 글에 1만명

연대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역

이상 서명하고 ‘노 재팬’과 ‘노 아베’는

시 이런 연장선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자 결국 철

다. 다만 일부에서 벌어지는 과도한 대

회했다.

응이나 황당한 행보는 눈살을 찌푸리

현명한 판단이다. 일부 정치인들이 ‘일

게 한다. 두 나라의 충돌이 장기화할 것

본 가면 kopina(코피나)’라고 적힌 티셔

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제부터라도

츠를 판매하는 것도 ‘부적절한 애국 마

‘노 재팬’이 아니라 ‘노 아베’에 초점을

출발해 일본대사관까지 행진한 뒤 항

한-일 관계 대응방안 비공개 포럼을 열

케팅’으로 보인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맞추는 등 지혜롭고 성숙한 대응을 모

의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

고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는 자리도 마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모

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본 공동행동은 이미 지난 3일 옛 일본

련한다. 종교계 인사들이 공동 시국기

래 속에 머리 박은 타조’ ‘신쇄국주의’

양쪽 시민단체들로 각각 꾸려진 한국

대사관 앞 촛불문화제에서 “한·일 시민

도회를 열기로 하는 등 시민들의 연대

운운한 것도 정치공세치고는 과도하다.

과 일본의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과거

이 손잡고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요구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아베

일부 개신교 인사와 우익단체들이 ‘한

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광

해나가야 한다”는 연대성명을 발표하

정권에 반대하는 일본의 양심적 시민

국도 전범’이라거나 ‘문재인 응징’ ‘일본

복절인 15일 서울에서 국제평화행진을

기도 했다.

들이 일본 내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

파이팅’을 외치는 장면은 황당하기 이

도록 한국에서 지지하고 연대하는 게

를 데 없다.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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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민단체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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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지난 7월 초 문을 연 ‘꽁트헤어’는 경 험과 실력을 겸비한 필라 헤어스타일리 스트들 4명이 함께 뭉친 헤어살롱이다. 이전 미국인이 운영하던 미용실을 인 수한 제시카원장이 ‘실력있는’ 선생님 3 분을 모셔 총 4명이 뜻을 맞췄다. 제시카가 4명중 막내지만 그녀 역시 일찍 헤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필라에 서만 9년을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했 다. 한국에서의 경력까지 치면 가위를 잡은 지는 12년째. “제 나름대로 필라에서 헤어 잘 하시 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함께 협조하며 일하기로 마음먹고 스토어를 인수했지 요. 혼자 따로 따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운영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표면적 인 그런 잇점보다는 미용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함께 일하면 에너지가 모이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 고객도 저희도 모 두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한 달간 함께 일한 기간은 모두들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제시카는 말했다. 기자가 인터뷰를 위 해 찾아간 날 마침 손님이 있어서 기 자는 커피를 마시며 30여분간 기다려 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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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분위기는 쾌활했다. 손님들과 일상적 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기자가 보기 엔 대단히 편안하고 서로 신뢰하는 따 뜻한 분위기였다. 기자한테 건네준 커 피만큼이나 기자가 그곳에 머무는동 안 느낀 감정은 ‘따뜻함’이었다. 상호를 ‘꽁트 헤어’로 지은 이유를 물 어봤다. “꽁트는 불어로 이야기라는 뜻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손님들의 헤어에도 이야기를 불어넣고 싶은 마음이라고 할까요. 그냥 기계적으로 헤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들어가게 한다 는 의미이죠. 노력과 열정이라는 의미 로 봐주셔도 됩니다.” 제시카원장은 학창시절부터 디자인 을 공부했는데 부모님이 더 현실적인 직업을 원해서 미용계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타의에 의한 선택이었지만 제시 카는 미용이 자신의 적성이라고 느꼈 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일을 했을 때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며 “특히 손님들이 잘했다며 만족해할 때 더 열 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덧 붙였다. 그녀는 한국에서 열펌을 특히 전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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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로 해 스토어를 오픈하며 최신 세팅펌기계를 설치해 든든한 원군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사회에 나와서 미용만 했기 때문에 제 직업에 대한 애 정이 많이 쌓였습니다. 누군가 미용을 시작하는 사람 이 있으면 노력과 열정,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해야 한 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함께 일하는 언니들 앞에서 이런 얘기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요.” 4명중 제일 선배인 애니는 “모두들 케미가 잘맞고 헤 어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결과물 은 손님이 먼저 안다. 노력과 열정은 헤어스타일리스 트로 중요하다는 제시카의 말에 100% 공감한다”고 힘을 실었다. 애니는 92년에 한국서 미용라이센스를 땄다. 미용 베테랑이라는 말이 어울릴 듯 하다. 미용기술로 영주권을 따 배정받은 지역이 필라델피 아였다. 필라 온 것은 2005년. 아이들 교육문제가 그 녀의 이민 생활을 결정지은 가장 큰 이유이다. “누군가를 아름답게 해줘서 기쁘게 해 준다는 것은 돈의 문제를 떠나 저에게도 기쁨으로 돌아오는 일이 죠. 제가 미용업을 택한 것은 돌이켜볼 때 잘 한 일이 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가위만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 죠. 밥벌이의 도구로도 쓰였지만 제 인생을 보람있게 도 만들어 줬다고 믿습니다.” 두 사람의 얘기로 ‘꽁트헤어’의 분위기는 어느정도 전 달됐다고 믿고 기자는 인터뷰를 마치기로 했다. ‘프로의식과 따뜻함’이 함께 공존하는 즐거운 필라동 포들의 사랑방이라는 기자 나름대로의 결론을 맺고 ‘ 꽁트헤어’ 문을 나섰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꽁트헤어’는 아름다움을 창 조하는 동포들의 ‘힐링센터’라고도 묘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꽁트헤어 : 267-592-2484/ 981 N.Wales Rd. North Wales, PA 1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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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게 사실이다. 문제는 속도다. 1985년 이 후 우리 GDP는 6.2배 증가했다. 그사 이 일본은 1.7배 증가에 그쳤다. 일본 이 1990년이 될 때까지 대단한 번영을 누렸다는 걸 감안하면 이후 20년 동안 얼마나 침체가 심했는지 알 수 있다. 상 황이 이렇다 보니 선진국으로서 일본 경제의 위상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 때 미국의 54%에 달하던 일본의 GDP 가 지금은 34%에 그치고 있는 게 대표 적인 모습이다. 1인당 GDP는 변화가 더 심하 다. 작년 말 기준 한국은 3만 1360달러, 일본이 3만928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세 계적으로 가장 먼저 이른 바

‘30-50클럽(인구가

5000만 명을 넘고 1 인당 GDP가 3만 달 러를 넘는 국가)’에 들어간 나라가 일 본이다. 1992년에 위업을 달성했는데 미국보다 2년 빨랐다. 문제 한 달 전 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대

둘러싸고 여러 번 정치적 마찰이 있었

해 통관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하

지만 경제적으로 다툰 적은 없다. 이유

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 무역분쟁이

는 간단하다.

황이 된 것이다.

는 그다음이다. 이후 27년 동안 일본 은 3만 달러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

빠르게 줄어든 한·일 간 거시경제 격

다. 중간에 4만 달러를 넘은 적이 몇 번

있긴 하지만 환율 때문이어서 엔화가

시작됐다. 처음 상황이 벌어졌을 때 많

두 나라의 경제력 격차가 너무 커 우

은 언론은 다툼을 벌여봐야 우리는 상

리가 일본에 대항해 보겠다는 생각을

작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

대가 안 되니 빨리 굽히고 들어가 실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도 우리를

6932억 달러, 일본은 5조1670억 달러

리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과연

경쟁상대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금은

였다.

그럴까?

사정이 다르다. 한국 경제가 일본의 턱

일본 GDP가 대충 우리의 3배 정도 된

리 1인당 GDP가 8000달러 정도였으

이번이 한국과 일본이 경제적으로 부

밑까지 쫓아왔다. 이번엔 누구 말이 맞

다. 인구가 2배 이상 차이 나는 걸 감안

니 그사이 한국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

딪친 첫 번째 경우다. 그동안 과거사를

는지 무릎을 맞대고 얘기할 수 있는 상

해도 아직 두 나라 사이에 간격이 있는

장해 왔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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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를 보이자 다시 3만 달러대로 떨 어졌다. 일본이 처음 3만 달러를 넘을 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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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또 하나 중요한 지표가 수출이다. 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산업이다. 1960년

어지는 반면 우리는 이 능력이 뛰어나

개국은 지금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

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수출을 중심으

대에 일본이 전자를 가지고 미국에 대

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다. 일본이 자랑

거나 과거 한 번은 세상을 흔들어놨던

로 커온 나라이기 때문이다.

항했고 결국 미국을 넘어섰기 때문이

하는 장인정신도 이런 변화 앞에서는

나라들이다. 우리는 70년 전에 전쟁으

다.

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로 모든 게 망가졌던 나라다. 그래도 지

작년 한 해 우리 총 수출액은 6048억 달러, 일본은 7384억 달러다. 대략 우

트랜지스터 제품을 세계 시장에 본

이런 상황은 반도체 소재를 둘러싼

금 당당히 30-50클럽에 들어갔다. 2차

리 수출액이 일본의 80% 정도 된다. 일

격적으로 내놓고, 워크맨처럼 획기적

한·일 간 다툼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짐

세계대전이 끝나고 4년이 지난 1949년

본만큼 세계 수출총액에서 차지하는

인 제품을 만든 나라도 일본이다. 한국

작하게 해 준다.

에 일본의 유가와 히데키 교수가 노벨

비중이 극적으로 바뀐 나라도 많지 않

에도 전자산업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재 공급에 차질이 생겨 한국 반도

물리학상을 받았다. 비록 전쟁으로 시

다. 1994년에 해당 비율이 가장 높았을

현재 국내 산업 중 가장 비중이 높고,

체 회사가 감산을 해야 한다면 반도체

설은 망가졌지만 과거부터 가지고 있었

때 10.2%였지만 2014년에 4%까지 내

2000년 이후 한국 경제를 실질적으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반도체는 약간

던 지적 능력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나

려왔고 작년에는 3.3%가 됐다. 그사이

끌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의 수급 차이에도 가격이 크게 변하

온 결과였다. 당시 한국은 서울대를 국

일본 전자업계에는 10대 메이저 업체

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립대학으로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

가 있다. 히타치가 가장 크고 미쓰비시

30% 정도 감산한다면 당장 공급이 수

고 싸우고 있었다. 대학생 숫자도 2000

아직 절대 규모 면에서 한국과 일본

순이다. 소니가 4위 정도 한다. 작년 이

요의 90%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벌

명을 넘지 않았다. 그 차이를 극복하고

경제는 차이가 난다. 우리의 추격으로

들이 거둔 영업이익을 다 합친 게 278

어지고 가격이 지금의 3~4배 이상으로

지금 일본에 대항할 수 있는 경제력이

그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것도

억 달러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535억

뛸 것이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파는

됐다.

사실이다. 1964년에 도쿄에서 18회 올

달러다.

양이 줄어도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손

이번 경제분쟁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우리는 3.0%까지 올라왔다. 둘 사이의 격차가 0.3%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림픽이 열렸다. 일본 입장에서는 전쟁

일본 상위 10개 전자회사의 이익을

해 볼 게 없지만 반도체를 쓰는 일본은

따라 한·일 사이에 걸려 있는 많은 정치

의 폐허를 딛고 얼마나 빨리 일어섰는

다 모아봐야 삼성전자의 절반밖에 안

입장이 다르다.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

적 사안들의 운명이 달라진다. 경제적

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

된다. 이런 모습이 작년에 처음이라면

안아야 하는데 가뜩이나 수익이 좋지

으로 승리하면 과거사 문제도 쉽게 풀

다. 그때 우리는 미국의 원조에 기대 경

반도체 경기 때문이려니 할 텐데 이미

않은 일본 전자회사들이 적자에 빠질

릴 수 있다. 일본이 우리를 진정한 경쟁

제를 꾸려 나가고 있었다. 그랬던 두 나

2004년에 시작됐다. 지난 15년 사이 반

수도 있다. 일본 정부가 벌인 일에 일

자로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

라의 경제 간격이 지금은 무시할 수 없

도체와 핸드폰 경기가 어려웠던 몇 년

본 회사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

리 경제를 조금이라도 관심 있게 살펴

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을 제외한 대부분 기간에 삼성전자가

지는 것이다.

봤다면 무조건 굽혀야 한다는 얘기는

일본 대표 전자회사들보다 많은 이익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종우 이코노미스트(전 IBK투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전자는 특별한 를 집합해 제품화할 수 있는 능력이 떨 해 있는 7개 나라다. 한국을 제외한 6 자증권 리서치센터장)

日 정부 때문에 日 회사 피해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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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냈다. 일본이 부품에서 강하지만 이

아 그리고 한국. 현재 30-50클럽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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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판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 은 이번 조처가 경제보복이 아니라면 서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했다는 비판 을 억누르려 했으나, 아베 신조(安倍晋 三) 총리 등은 오히려 논란에 불을 붙 이는 발언을 쏟아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베 총리는 통상을 무 기화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많은 유사점을 드러냈다고 스포자 토는 밝혔다 스포자토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 본 외무상이 지난달 19일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도 일본이 극단적 태도를 취하는 국 가로 보이게 한 원인 중 하나였다고 분 석했다. 그는 "핵심 산업에 대한 위협에 굴복할 나라는 없다. 일본 정부는 큰 역 풍이 일 것에 대비했어야 했다"면서 " 아베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 방장관이 경제에 미칠 부작용의 규모 를 예상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 다. 스포자토는 아베 총리가 "상당히 복 잡한 상황에 놓였다"면서 "그는 한국, 북한과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도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

평가했다. 안보상 이유를 들어 반도체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한 명쾌하고 일관

움이 필요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순찰

일 무역 갈등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소재 등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

성 있는 입장 제시가 동반돼야 한다"고

동참 요청과 미·일 무역 협상을 조속히

싸울 준비가 안 된 채 전쟁을 시작했

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대지 못하

말했다.

타결하자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요구

다"는 지적이 나왔다.

는 등 곳곳에서 허술함을 보였다는 이

월스트리트저널(WSJ) 도쿄지국 부국

유에서다.

아울러 통일된 창구를 통해 메시지

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가 관리되고 한국인의 불매운동 등 예

그는 "힘(strong-arm)을 내세운 정치

장 등을 역임한 프리랜서 언론인 윌리

15년 이상 일본 경제를 취재한 스포

상치 못한 전개에 대비할 계획이 마련

는 매우 까다롭다"면서 "아베 총리는

엄 스포자토는 6일포린폴리시(FP) 기

자토는 "이런 종류의 발표는 (수출규제

돼야 했지만 "대신 우리가 본 것은 여

곧 '정치는 사업에 나쁘다'는 속담의 가

고를 통해 일본 정부가 충분한 준비 없

의) 이유를 뒷받침할 최소한의 증거, 전

러 모순되는 입장들과 일본 당국자들

치를 보다 잘 깨닫게 될 것"이라고 꼬

이 수출규제 카드를 꺼냈다며 이같이

문 매체와 외교관들에 대한 백브리핑,

의 애매모호한 빈정거림이었다"고 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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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Break of Day

– John Donne

'Tis true, 'tis day; what though it be? O wilt thou therefore rise from me? Why should we rise, because 'tis light? Did we lie down, because 'twas night? Love which in spite of darkness brought us hither Should in despite of light keep us together.

Light hath no tongue, but is all eye; If it could speak as well as spy, This were the worst that it could say That being well, I fain would stay, And that I loved my heart and honour so, That I would not from her, that had them, go.

Must business thee from hence remove? Oh, that's the worst disease of love! The poor, the foul, the false, love can Admit, but not the busied man. He which hath business, and makes love, doth do Such wrong as when a married man doth woo.

동이 틀 무렵

– John Donne

정말이에요, 아침이에요; 그래서 그게 어쨌다는 거죠? 오, 그래서 일어나서 나에게서 떠나겠다는 건가요? 왜 우리는 아침이 밝았다는 이유로 일어나야 하는 건가요? 우리가 밤이라서 누웠던 건가요? 어둠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여기로 데려온 사랑은, 빛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같이 있게 해야 돼요.

빛은 혀가 없어요, 하지만 눈이 있죠; 만약에 그것이 볼 수 있는 것처럼 말할 수 있다면, 이것이 그것이 말할 것 중에 최악일 거에요: 나는 지금 만족스럽기에, 그대 곁에 머물고 싶고, 또 나는 나의 마음과 정조를 바친 그대 곁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것.

일이 그대를 여기서 떠나게 하는 건가요? 오, 그것은 사랑의 가장 나쁜 병이에요; 가난한 사람, 더러운 사람, 거짓된 사람은, 사랑을 할 수 있으나, 일이 있는 바쁜 사람은 할 수 없어요. 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이미 결혼한 남자가 구애하는 것 같이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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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 속에 아픔은 - 용혜원 우리들이 나눈 대화 중에 몇 마디 때문에 고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사랑을 한순간이 아니라 일생을 두고 이루어야 한다면 항상 기쁨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웃기만 하며 말도 별로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이는 그대이지만 잔뜩 화가난 얼굴로 나에게 달려들 듯이 다가올 때도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바다는 살아 있기에 성난 듯 파도도 치지만 많은 날들은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봄바람은 꽃을 피우고 가을 바람은 열매를 맺게 하듯이 살아감 속에 아픔은 그만큼씩의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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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회원들이 협조를 잘 해주고 있어

필라델피아 한인 8.15 골프대회가 오

즐거운 마음으로 연합회를 이끌고 있습

는 11일(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니다.”

이 대회는 필라한인골프연합회 주최 로 파인크레스트 골프장에서 열리며

안지찬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뿐만 아

등록은 11일 오후 12시 30분까지 마

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주최 및

감이다. 참가 접수는 1백명 선착순이다.

후원을 통해 골프를 중심으로 한 동포

참가비는 1백달러.

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찬회장은 “대한민국 광복절의 의

이날 상품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3

미도 되새기는 한편 골프를 통해 동포

백달러상당의 상품권, 50달러 상당 상

들의 화합과 우의가 다져지는 시간이

품권, 15달러 상당 목욕타올등 줄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많은 동포들

준비돼 있다. 특히 50달러 상품권은 70

이 참가해 골프와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장이 준비돼 참가자의 70%에게 돌아

있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

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히 확보한 상태. 안회장은 “참가자들 전체가 넉넉한 상

다. 안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에는 1등 김

품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게임

치냉장고를 비롯해 역대 골프대회중 가

도 즐기고 상품도 즐기길 바란다”고 밝

장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며 “후

랫동안 활동한 모임이다.

“미국 이민생활이 향수와 함께 일에

정기적인 골프대회 주최는 물론 타단

서 오는 스트레스등 쉽지않은 생활입

필라골프연합회는 필라 한인이민초

체의 골프대회 운영등을 지원하며 필

니다. 미국에서 하기 쉬운 골프를 통

기부터 결성돼 필라한인이민사와 궤를

라의 골프모임을 주도하며 필라동포사

해 동포들의 건강은 물론 서로 얼굴을

같이하는 전통있는 단체로 골프를 통

회에 활력과 소통을 주고 있다는 평이

보며 우정을 통해 힘을 돋구는 매개체

한 화합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오

다.

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히 많은 골프연

원업체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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혔다. 이 행사의 후원은 화이트 골드만, 상 해전문 웨인 변호사. PNK도매/서플라이, 한아름등이 맡 았다. 문의 : 안지찬 회장 267-205-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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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 에 디슨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에디슨 페스티벌 경품 행사를 2019년 8월 9

H마트 Smart Savings Card는 H마트를 이용

일부터 2019년 11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진

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행한다.

Loyalty Membership Card이다.

에디슨 경품 행사 (SWEEPSTAKES)는 H마

H마트 Smart Savings Card는 사용 금액을

트 에디슨점에서 쇼핑한 스마트카드 소지 고객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카드로, 1000포인트

을 대상으로 영수증 모음전을 진행하여 총 약

($1=1point) 적립 시 10달러 상품권을 지급한

2만달러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다. 또한, 스마트 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행운의 1등-1명 뉴욕-아시아 왕복 비즈니스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H마트 스마트 카드

항공권 (JFK to any destination in Asia-Chi-

는 각 매장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손쉽게 발급

na Southern Airline) 1매, 2등-1명 휴테크 H9

받을 수 있다.

럭셔리 마사지 의자, 3등- 1명 $2,000 H마트

H마트는 “H마트 에디슨에서는 무더운 여름

상품권, 4등- 1명 뉴욕-아시아 왕복 이코노미

을 맞이하여 고객 성원에 감사드리는 마음으

항공권 (JFK to any destination in Asia-Chi-

로 시원하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H

na Southern Airline) 1매, 5등-1명 $1,000 H

마트 에디슨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을 위해 다

마트 상품권, 6등-2명 $500 H마트 상품권, 7

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있는 만큼 많은 참여

등- 10명 $100 H마트 상품권, 8등- 20명 $20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H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H마트 에디슨 매장에서 이루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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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H마트 Smart Savings Card를 소지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H마드 에디슨점 (732) 339-1530 ( Lincoln Highway, 1761 NJ-27, Edison, NJ 08817)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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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우아함, 정교함은 모피의

다. 갈리나사장은 자신이 디자인한 모

생명입니다. 45년의 장인정신으로 만

피제품과 이탤리나 홍콩에서 구매한

들어지고 다듬어진 모피제품이 저희

제품을 함께 매장에 전시한다. 이탤리

‘Misha of Siberia Furs’의 자랑입니다.

에서 구매한 제품은 모피자국에 기계

결코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격조높

를 이용해 동그라미등 여러 디자인을

은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존 모피에 얹었기 때문에 자신이 제 작할 수 없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미샤는 패밀리비즈니스로 현재 운영 을 맡고있는 갈리나사장의 남편 이름

그 외에 모피에 관한 한 클리닉서부터

이다. 부부와 함께 딸 엘렌등 3명은 현

재단, 관리등 거의 박사라고 칭해도 될

재 함께 미샤를 책임지고 있다. 미샤와

만한 ‘모피박사’이다.

갈리나는 1974년 러시아에서 미국 필

“몇 몇 한인분들이 매장을 찾아와 제

라로 이민왔다. 우크라이나에서 14살

품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어떤 고

때 모피 테크니컬 스쿨에 입학한 미샤

객들은 저에게 감사편지도 보내는등

는 74년 필라로 이민온 후 이스라엘 모

정말 인정받는다고 느낄 때 너무 보람

피회사에 1년 다닌후 곧바로 자신의 회

갈리나는 현재 주로 혼자 매장을 운

갈리나사장은 매년 홍콩과 이탤리 밀

을 느낍니다. 제가 여러번의 강도등 좋

사를 차린다. 이후 지금까지 45년간 모

영하며 필요할 때 남편과 딸이 돕는다

란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열리는 모피

지않은 일도 겪었지만 모피사업에 손

피와 함께 한 인생을 부부가 살고 있는

며 “남편 미샤의 장인정신은 세계에서

쇼에 참가해 세계적인 모피스타일의 흐

을 못 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것이다. 갈리나사장은 “필라에서는 물

최고라고 믿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름을 읽기 위해서이다. 또 자신이 만들

갈리나는 필라 전체에서 가장 자신있

론 미국전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모피

실제로 모피제품이 발달한 러시아에

지 못하는 특수기술이 들어간 모피제

는 제품만을 선보이는 스토어로 계속

제품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

서 어렸을 때부터 정식 학교를 다니고

품도 대량 구매해 매장에 배치한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215-

다”며 “매장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이후 미국에 이민와서도 줄곧 모피기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보고는 마치 유

제품을 인정해줄 때 즐거움과 보람을

업을 운영한 미샤부부의 경력은 이미

럽스토어에 온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느낀다”고 말한다.

‘실력’ 그자체로 봐도 무난할 것 같다.

이같은 갈리나사장의 노력에 의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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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1300/ 한국어 484-686-7282. 주소 : 11909 Bustleton Ave. Philadelphia, PA 1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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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로 입 맛과 체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길 수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 주려는 취지로 펜아시

또한 가든클럽, 뜨개질 클럽, 남성 분들을 위한 에버

안 에버그린 센터에서 지난 3 주간에 걸쳐 진행한 건

그린 시니어 클럽, 여성 분들을 위한 에버그린 온길

강 주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클럽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가 가능하며 에버그린 센터 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당뇨 주간에는 당뇨와 식이요법(임경아 박사). 당뇨와 합병증 (김정숙 서재필간호사), 둘째 시니어

한편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는 광복절 기념 행

건강 주간에는 스트레스와 그 후유증(고행석 박사),

사로 8월 15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펜아시안 가든

시니어 건강관리 (이상인 고려 한의원장), 셋째 주간

에서 야외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담당자는

인 치매와 정신건강 주간에는 시니어 정신 건강(아니

인숙), 무료 혈압및 당뇨 측정, 발마사지 등 다양한 프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야외 음

타 아이엔가 박사), 치매 예방과 정신 건강을 위한 명

로그램과 행사로 대중의 인기를

악회이며, 조국을 되찾은 의미있는 날에 열리는 행사

상 (타낫 인티샷 박사)등 특강이 있었다.

에버그린 센터에서는 빙고게임, 라이브 콘서트 (매

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에버그린 센

한편, 만병을 다스리는 자아 지압법 (강사 손태수),

주 금요일 1:00), 영화 감상, 시니어 건강 체조 (화요

터 회원 가입과 행사 문의는 215-572-1234 (#200)

웃음요가 (강사 허안젤라), 시니어 건강체조 (강사 설

일) 그리고 웃음요가 (매주 수요일 2:30)를 무료로 즐

으로 하면 된다.

필라델피아 애국동지회(회장 장동건)는 지난 1

군인회를 비롯 각군 안보 단체등과 연계, 한아

일 오후 서라벌에서 임원 회동을 갖고 오는 8월

름, 아씨등 교포 상대 대형마켙과 중요 업체등

15일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문제인

을 순회하며 서명 운동을 전개 토록 하기로 했

퇴진' 전국 1000만명 서명운동과 광화문 앞 국

다.

민 총궐기 대회와 관련, 상호 의견을 개진했다.

동포 1000만 서명 관련 문의는: 김한규(267-

이날 회의 결과 필라델피아에서도 한기총 서

237-3681), 손태수(215-549-1948)로 하길 바

명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의결하고 필라 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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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다. (기사제공 필라애국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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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동포들을 설레게 하는 큰 모 임이 올해 가을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10여년전에 시작된 ‘시니어 골프대회’

또 홀인원 상품으로 렉서스차가 준비 돼며 근접상등이 있다. 이날 점심과 바 비큐 디너는 예전과 같이 제공된다.

가 바로 그 행사이다. 이민초기 1세대

김광범회장은 “지금까지 대회에 많은

들이 옛날의 그리움과 정을 나누기위

시니어동포들이 참가해 의미있는 시간

해 발족된 시니어 골프대회는 첫 행사

이 됐다”며 “특히 대회를 후원하는 동

서부터 많은 시니어 동포들의 참석으

포기업들의 관심과 협조는 시니어골프

로 빛을 발했고 올해 가을 어느덧 19

대회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회째를 맞게 됐다.

밝혔다. 이번 대회의 스폰서는 신인터 임원들은

내셔널의 신유승사장이 맡으며 대회장

지난 6일 랜스데일 오사카에서 모임을

은 PK부동산의 피터 한사장이 맡는다.

갖고 오는 9월 11일(수) 오전 10시 샷건

문의 : 부회장 김선 215-534-9064/

으로 ‘19회 시니어 골프대회’를 연다고

총무 김흥배 267-205-4496/ 재무

발표했다. 장소는 매번 대회를 열었던

최복남 267-474-9791/ 섭외 전석강

벤살렘 칸츄리클럽.

267-210-3003/ 봉사 최명완 267-

필라한인시니어골프협회

참가자 전원에게 라면, 양말, 한국식 당의 상품권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펜실베니아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 는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 하기위한 한국대표팀이 9일 윌리엄스 포트 선수촌에 도착했다.

901-8881/여성부 석양순 267-4715090

을 했으며 이전인 2014년 29년만에 우 승을 한 바 있다. 이 민호감독은 “우리 팀의 강점은 수 비다. 단점은 파워다. 장점은 더욱 부각

한국리틀야구 대표팀은 아시아-퍼시

되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훈련

픽대표로 이번 시리즈에 출전하는 것.

에 집중했다”며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대표팀은 국내선발전에서 우승한 충

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최선을 다

남리그팀으로 지난 6월 말 대만을 누 르고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월드시리즈는 15일에 개막되며 한국 은 4년 연속으로 ‘리틀리그 월드시리 즈’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팀은 2016년과 2018년 준우승 www.juganphila.com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만 12세 이하 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과연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틀 야구 성지’ 윌리암스포트에서 ‘충청도 의 힘’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간필라 AUG 9.2019-AUG 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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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회의원 초청 시국강연회 일시:8월 11일(일)오후 7시 장소:벧엘교회 주소: N.7 st. Philadelphia, PA 19126 필라 대동포화합축제 광복74주년기념 일시:8월18일 (일) 오후 2-6시 장소:Keneseth Israel Reform Congregation (올드요크길 선상 이스라엘교회)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 온가족을 위한 대축제, 무료 저녁식사 및 푸짐한 경품, 축하공연,  필 라 탤런트쇼 주최:필라한인회, 국가보훈처 대회장:장병기 공동준비위원장:황규명, 샤론황 / 문의:610 256 3505 서재필센터 랜스데일오피스 개원 일시:8월 19일(월) 오전 11-오후1시. 장소:랜스데일 오피스 주소:51 Medical Campus Drive, Lansdale, PA 필라델피아 교회창립46주년 음악회 일시:8월18일(주일) 오전11시 장소:1200 Easton Road. Abington, PA 19001 문의: (267)575-9977, (215)576-0191 한국학교 교장단및 대표자 연수  일시:8월 23일(금)-8월 24일(토) 장소:Holiday Inn Express (432 Pennsylvania Ave, Fort W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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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ton, PA19034) / 회비: 30달러 담당자:김정숙 부회장 (856-979-5101, chungkim1975@gmail.com) 효과적인 한국학교 운영에 관한 사례발 표와 한국학교 행사 소개 (관심있는 학교에서는 자료를 8월 10일( 토)까지 ) 각 학교의 좋았던 수업이나 행 사를 작성해서 보내주십시오. 

서재필 무료이민상담 (박명석 이민 변호사) 일시:8월 23일 금요일 오후 5:00 ~ 7:30 장소:서재필 기념재단 내 봉사센터 문의:215-224-9528 (예약 필수) 필라한인노인회 추석잔치 일시:9월 14일 (토) 오전 11시 장소:둥지교회 대상:노인회 회원, 특히 90세 이상 어른 들 초청 선물증정 한인 기업 도네이션 참여 부탁 문의:480-747-2733/267-237-3681 '클래식 찬송 연주와 함께 하는 묵상' 일시:매달 첫째주 오후 5시-5시 30분 장소:뉴저지 성광교회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참석할 수 있다. 주소:822 S.Church St. Mt. Laurel, NJ 08054 필라 쉐퍼드 콰이어 일시: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 장소:필라등대교회(조병우 목사)

체리힐 쉐퍼드 콰이어 일시:매주 화요일 저녁 7:30~9:30 장소:체리힐제일교회(김영일 목사) 문의:267.577.7924

장구, 무용 라인댄스 일시:매주일요일 오후1시 무용 오후 2시30분 라인댄스 오후 3시10분 장구 문의:267-312-4431 필라흥사단 무료기타교실 일시:매주목요일 오후8시 장소:제자교회 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화엄사 서도회원 일시:매주 화요일 오후2시 장소:필라 화엄사 10 Layle Lane , Doylestown 문의:215-489-1118 무료암 검진 대상: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문의 및 신청:김정숙 856-979-5101 무료 컴퓨터 사용법교실 일시: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 장소:West Windsor Library 대상:50세 이상 문의:609-436-0420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 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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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추방권한(ex-

제니퍼 마이니어 AILA(미 이민변호

pedited removal) 확대 조치로 미 전

사협회) 신임 회장 당선자는 ‘버슬’과의

국 이민자 커뮤니티들의 불안과 우려

인터뷰에서 “ICE의 불심검문에서 시민

가 커지고 있다.

권자 신분을 입증하려면 ▲미국 여권이

이번 조치는 사실상 이민단속 요원들

나 ▲미국 출생 증명서, 또는 ▲시민권

에게 어디서든 수시로 불심검문이나

증서(귀화 증명서) 중 하나를 소지해야

이민단속을 실시할 권한을 부여한 것

을 해제했고, ▲단속 대상도 ‘입국 2주

민자 뿐 아니라 미국민 모두를 두렵게

할 것”이라며 “ICE 요원들의 눈에 미국

으로 해석되고 있어 국경지역이 아닌

이내’ 불체자에서 ‘2년 이내’로 대폭 확

만들고 있다”며 “갑자기 다가와 시민권

인으로 보이지 않는 이민자들이 불심

대도시에서도 수시로 이민단속 요원들

대했으며, ▲단속주체도 국경순찰대원

자 신분이나 합법체류 신분을 입증하

검문의 타겟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 불심검문을 받게 될 수 있어 합법 이

으로 제한됐던 것이 연방이민세관단속

라는 ICE 단속요원의 요구에 제대로 대

인종프로파일링을 통한 이민단속 불

민자들 조차 불안해 하고 있다.

국(ICE) 요원까지 단속을 허용해 사실

처하지 못한다면, 현장에서 체포돼 추

심검문이 무차별적으로 시행될 수 있

상 무차별적인 국내 이민단속을 허용

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는 우려인 셈이다.

특히, 최근 시민권자들 조차 불체자 로 오인돼 체포되는 사례가 급증하면

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ICE 단속요원들의 권한

마이니어 회장 당선자는 “지금 상황

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등 합법이민

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과 ‘타

을 크게 확대해 준 것이어서 언제 어디

은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다.”며 “이민

자들도 여권이나 영주권카드를 소지하

임’ 등은 신속추방 권한 확대 조치로

서든 체류신분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는

자들의 미국태생 자녀들이 불체자로

지 않을 경우, 오인 체포될 수 있다는

시민권자들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

ICE 요원들의 불심검문을 받을 수 있

오인돼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민자

다는 지적이다.

다”고 우려했다.

기존의 신속추방권한은 국경순찰대

가 많은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시민권

요원들이 국경 100마일이내 지역에서

자와 영주권자 등 합법 이민자들이 불

미 입국 2주 이내의 불법체류 이민자

체자로 오인해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하

들을 체포,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게 될 것이라고 이들 매체는 우려했다.

이다. 하지만, 이번 확대된 신속추방권

다이애나 드제트 연방 하원의원은 자

한은 ▲‘국경 100마일 이내’ 지역 제한

신의 트윗에서 “신속추방권 확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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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5도를 오르내리면서 요즘의 인 사는 "휴가다녀오셨어요?"인 것 같다.

다. 즉, SPF15와 SPF50의 차이가 채

피부가 답답하여 사용 자체를 꺼리는

이 주로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조금

5%도 되지 않는다.

경우가 생기게 된다. 자외선차단제를

편한 사용감을 갖을 수 있다.

사용할 때 다른 화장품에 비하여 사용

이와 함께 휴가지에서 자외선차단제

더불어 휴가를 계획 하시는 분들이 진

그렇다면 화운데이션이 SPF15의 차

료실에서 흔히 하는 질문은 "자외선차

단기능을 갖고 있다면 굳이 자외선차

단제 뭐 쓰세요?" 이기도 하다. 자외선

단제를 또 바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주요 성분 중 에

이 피부암을 발생시킴이 알려진 이후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별도로

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살

가장 많은 빈도로 경험하는 제품은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해야 제 몫을 한다. 왜냐하면 제

리실레이트, 옥토크릴렌 등은 오일 성

썬스틱이다. 사용하기 편리하여 휴가

꾸준히,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 자외선

품에 표시된 SPF는 2 mg/cm2의 용량

분이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지수가 높

지에서 자주 사용되어지지만 스틱으

차단제의 사용은 피부암의 발생을 감

을 사용하는 경우에 얻을 수 있는 효

아질수록 끈적이고, 기름지게 된다. 오

로 쓱쓱 바르면서 빠지는 부위가 생기

소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며, 검버섯 등

과로 실제 얼굴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

일류가 싫다면 이러한 성분이 적게 들

게 되고 빠진 부위에 벌겋게 달아오르

의 피부 색소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제의 양은 권장량의 1/4 정도에 불과하

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벤조

는 일광화상을 종종 경험한다. 수영복

그 중요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기 때문이다. 즉, 실제 바르는 자외선차

페논-3, 아보벤존 등의 성분은 지용성

이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게 되는 경

진료실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받

단제의 량이 적어 제품에 표시된 SPF

의 고형 크리스탈로 이 성분을 제품화

우라면 자외선차단 로션이나 크림 제형

는 질문은 자외선차단제의 차단지수는

에 비해 피부에서 받아들이는 값은 현

하려면 많은 양의 오일 성분이 필요하

으로 먼저 전체를 바른 후 추가로 바를

어떻게 선택하냐 이다.

저하게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별도

기에 마찬가지로 자외선차단지수가 높

때 스틱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반

아질 수록 기름지고, 끈적이게 된다. 반

자외선차단제가 덜 바르게 되는 부위

드시 필요하다.

면 물리적 차단제의 주 성분인 징크옥

를 만들지 않는 안전한 방법이다.

당연히 SPF50 이상을 사용하지요.. 라고 답을 하는데 자외선 B의 차단을

감이 안 좋은 이유는 뭘까?

를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썬번을 입고 내원하는 제품은 뭘까?

의미하는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자

하지만 차단지수가 높은 자외선차단

사이드나 티타늄다이옥사이는 불용성

자외선차단제, 사용감이 좋지 않아 선

외선B의 차단 정도가 높아지지만, 그

제를 사용하는 데는 방해요소가 있다.

의 작은 입자로 끈적거리지는 않지만

뜻 손이 가지 않을지라도, 휴가지에서

정도가 비례하지는 않는다. 즉, SPF 15

SPF가 높아질수록 늘어나는 차단 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퍽퍽하게 만

는 반드시 차단지수가 높은 자외선차

는 자외선B를 93.3% 차단하는데, SPF

분으로 인해 피부에 남는 막이 두꺼워

든다.

단제를 꼼꼼이 발라 건강한 피부를 갖

30은 96.7%, SPF 50은 98%를 차단한

지면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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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여드름 피부라면 이러한 성분

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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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애완동물을 돌봐주는 전문스토어가

는 케어도 가능하다”며 “애완용동물에

글레드윈에 문을 열었다. 상호는 ‘Snug

대한 응급처치등 많은 경험을 갖고 있

Pet Sitting’이다. 이 스토어는 손님이

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객의 환경이나 입장에 따

원할 때 직접 집을 찾아가 애완동물을

라 맞춤형으로 애완용 동물을 케어하

돌보는 역할을 하게된다.

는 것이 종래의 케어시스템과는 다른

신시아 홀사장은 “이전 직업은 디자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인 디렉터였으며 많은 곳을 출장다니 며 느낀 것은 책임감있고 믿을만한 돌

커버하는 지역은 발라 신위드, 말번,

보미가 나의 애완동물을 내가 없는동

뉴톤 스퀘어, 이스트 펄즈등 메인라인

안 돌봐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스토어

지역이다.

오픈을 한 이유를 밝혔다. 홀사장은 내가 집을 비우는 동안 나

의 애완동물이 장소이동없이 평온하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녀는 “그 장소에서 잠을 자면서 하

의류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할인매장인 ‘벌링톤 스토어’가 올 가을에 플리머스미팅 몰에 입점한다.

petsitting.com

과도 창출될 것이며 고객들은 더 즐거운 쇼핑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링톤은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놀

또 브랜드 상품이든 집안장식 아이템이건, 아기용

랄만한’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가

품이건 벌링턴을 찾는 고객은 매주 새로운 상품이

족과 집안장식용 상품들이 다양하게 채워질 것이라

공급되는 이곳에서 대폭 할인을 통한 이익과 다양

고 벌링톤은 덧붙였다.

한 상품에서 고르는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밝

벌링턴은 “우리가 오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고용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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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610-292-9071 www.snug-

덧붙였다.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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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St. Matthias Catholic Church, 120

최근 발생한 연속 총기사건등으로 수

Bryn Mawr Ave.

혈부족을 겪고있는 미국내 병원을 돕 기위한 자발적인 헌혈운동이 펜실베니

▲엘킨스 파크 : 8월 14일 오후2-7시

아에서도 진행중이다.

Beth Sholom, 8231 Old York Rd. ▲라이머릭 : 8월 14일 오후2-7시

이에따라 미적십자사는 오는 8월 29

Corssroads Presbyterian Church,

일까지 헌혈신청을 받고 있다. 아마존

10 West Cherry Lane

은 헌혈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나버스 : 11일 오전 5-오후 2시

통해 5달러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Narberth Borough Hall, 100 Con-

현재 저축된 수혈량은 3일치 공급량

way Ave.

뿐이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O형은 이틀치도 모자라는 것으

12일 오후 1시30분-6시30분

로 조사됐다.

Montgomery Township community and Recreation Center, 1030, Hor-

헌혈을 할 신청자는 visitingRedCrossBlood.org나

sham Rd.

1-800-RED

CROSS(1-800-733-2767)로 하면 된

원해 준 아마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

한 성인이면 되며 펜주의 헌혈 날짜는

▲노스웨일즈 : 15일 오후3-8시.

다.

시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이 운동에 참

다음과 같다.

Mary, Mother Redeemer Elemen-

미적십자사는 “헌혈운동은 죽어가는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운동”이

가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 참하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라며 “미국에서 매2초마다 수혈이 필

헌혈을 하는 사람은 헌혈도너 카드나

요하며 이는 장기이식, 백혈병, 암, 빈혈,

드라이버 라이센스등 본인 확인이 가

심장수술, 화상환자등에게 공급된다”

능한 2개의 아이디카드를 지참하면 된

고 밝혔다.

다.

미적십자사는 “이번 헌혈기간동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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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이상, 1백10파운드 이상의 건강

몽고메리카운티의 수혈공급 날짜와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젠킨타운 : 8월 15일 오전 9-오후 7시 애빙톤 병원/ 제퍼슨 헬스 렌페스트 파빌리온 ▲발라 신위드 : 8월 15일 오후 2-7시

tary School, 1325 Upper State Rd. ▲오크스 : 12일 오후2-7시 Hampton Inn& Suites, 100 Cressen Blvd. ▲텔포드 : 오후 2-7시 Penn

Valley

Grace

Brethren

Church, 320 Third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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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법원은

범인 윌리엄스는 그후 양심의 가책을

이에 밀러 측은 항소했으나, 법원은 윌

지난 22년간 수감돼 있던 존 밀러(44)

느껴 예심에서 한 거짓 증언을 스스로

리엄스가 증언을 철회하거나 범행을 자

의 청구를 받아들여 그를 지난달 31일

뒤집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

백한 점이 믿을 만하지 않다는 이유로

석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 않고 밀러에게 유죄 평결을 했다.

기각했다.

밀러는 1996년 필라델피아의 한 기차

윌리엄스는 2002년 억울한 누명을 쓴

결국 밀러는 억울한 수감자를 돕는 단

역 인근 주차장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

밀러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위증을 뉘우

체인 '펜실베이니아 이노센스 프로젝트'

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로부터 8년여가

2년에 걸친 재판 과정에서 그의 범행

법원 문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이 편

을 입증할 만한 물적 증거는 제시되지

지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힘들다"며

필라델피아 검찰과 밀러 측 변호인은

진범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뒤

않았지만, '목격자'를 자처한 진범 데이

"당신의 아들은 이 범죄에 대해 전혀

당시 기소에 결함이 있고 유죄 판결도

에도 무려 17년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비드 윌리엄스의 초기 거짓 진술이 증

아는 바가 없다.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

번복돼야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AP

한 미국의 한 재소자가 자유의 몸이 됐

거로 채택됐다.

고 털어놓았다.

는 전했다.

AP통신은 4일 필라델피아 구단이 해

자리매김했다. 어떤 동물인지 정확히

건으로 해리슨/에릭슨사에 21만5천달

리슨/에릭슨사를 상대로 뉴욕 맨해튼

알 수 없는 녹색의 전신 탈을 쓰고 어

러를 지급했다. 그런데 해리슨/에릭슨

에 있는 미국 연방 지방법원에 소송을

린이 팬을 반겼던 '필리 패너틱'은 치어

사가 지난달 필라델피아 구단에 1984

냈다고 보도했다.

리더에서 만능 엔터테이너까지 보여줄

년 계약을 파기한다면서 새로운 계약

필라델피아 구단이 해리슨/에릭슨사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면서 유소년 팬

을 맺지 않는다면 2020년 6월 15일부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

와 공동으로 개발한 '필리 패너틱'은

유치에 큰 획을 그었다. 소장에 따르면

터 '필리 패너틱'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

스가 팀의 마스코트인 '필리 패너틱'을

1978년 4월 첫선을 보인 이래 메이저

필라델피아 구단은 1984년 '필리 패너

라고 통보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소송

둘러싸고 법정 공방에 들어갔다.

리그에서 가장 사랑받는 마스코트로

틱'과 관련한 모든 권리를 사들이는 조

전으로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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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서야 석방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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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에 대해 망

할 때에는 당신이 보호받을 수 있는 담

설인다면 그 사람과 투자하거나 사업하

보를 확보해야 한다.

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서면이나 담보

그렇다고 해서 가까운 친구나 동료와

로 아무 것도 정하지 않고 친구 또는

친구, 가족 또는 그들이 신뢰하는 지

의 기록을 자랑하는 사람에게 투자하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하지 않는다는

가족에게 수십만 달러를 빌려준다는

인과 투자하여 돈을 잃었다는 사람들

는 것은 심리적 위안은 되겠지만 투자

의미는 아니다. 다만 정확하게 상황을

사실이 놀랍다.

로부터 자주 전화를 받는다.

가 건전한 지 또는 당신을 보호하기위

파악하고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을

공격적인 영업력의 접근, 비밀 유지 요

이 사람들 중 상당수는 누군가에게

한 문서가 충분한 지 여부와는 아무런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람을 상

청 또는 긴급하게 돈을 필요로 하는 사

단기에 높은 이자 대출을 해주었다가

관련이 없다. 투자 기회를 철저하게 조

대로 고소할 수 없거나 이 사람을 상대

연, 보장을 하겠다는 설득과 같은 것을

돌려받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다른

사하고, 관련된 사람들을 조사하고, 진

로 불쾌한 편지를 보낼 변호사를 고용

유의해야 한다. 물어보기 힘든 질문들

이들은 부동산이나 비즈니스 벤처에

행 과정에서 가족, 종교 관계 또는 우정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프로

은 돈을 넘기기 전에 물어봐야 한다. 지

대한 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

을 제쳐 놓아야 한다는 것이 강조하고

젝트의 시작부터 모든 것을 문서화하

인의 추천도 좋지만 다른 사람이 투자

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믿고 투자했다

또 강조하고 싶은 말이다.

여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

한 펀드에서 돈을 벌었다고 나도 똑같

실제로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사람들

이도록 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친

이 벌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 자주, 위험없이

과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감정과

구나 가족과 더 많은 서류를 준비하고

요약하자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투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개인적인 친밀도를 배제하고 투자기회

변호사와 상의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할 경우 문서를 검토하고 투자 손실 위

는 말을 믿고 투자를 하는 경우를 본

의 장점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이런 부분을 친밀도나 막연한 믿음을

험을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좋은 변호

다. 그러나 그들이 내 사무실에 전화할

경험 법칙의 중요한 이점은 일이 불쾌

바탕으로 덜 작성하게 되는 경우를 흔

사는 투자가 좋거나 나쁘다고 말하지

때 쯤이면 이미 돈은 사라지고 투자한

해지거나 나빠지면 적극적으로 당신의

히 보게 된다.

는 않지만 그 투자기회가 적절하게 문

곳과는 연락 조차 되지 않는다.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가 손해를 보았다.

최악의 경우,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투자기회와 마찬가지로 지인과

서화되고 예상대로 수행되지 않을 경

투자하거나 대출하기 전에 확인해야

우 어떻게 보호받는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돈을 빌렸거나 은퇴연금을 해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를

하는 사항들을 미리 검토하는 것이 중

투자를 했다가 이제는 거리에 내앉는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되는 상황

요하다. 변호사를 통해 항상 당신이 하

신세가 되거나 연금 마저 사라져 앞으

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나

고 있는 일의 법적 구조를 확인하도록

로의 삶이 막연해지는 경우를 보게된

친구가 많이 모이는 모임이나 종교는

해야 한다. 재무정보를 요구하는 것을

다. 자신이 아는 사람들과의 투자 또

너무나도 편한 대상이 된다. 당신이 이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통제할 수 없

는 겉으로 보기에 유능하고 성공투자

러한 부분에 대해 더 생각을 하되 누군

고 결정 권한이 없는 프로젝트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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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국의 역사를 볼 것 같으면 세

8, 15의 해방이 된 것은 국제 사회의

세력에 가장 강하게 대항 하였던 세력

8, 15광복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계적으로 특별한 오늘이 있기까지 숱

영향이 많았다. 일본이 세계 2차 대전

중 하나가 교회의 성도들이 었다. 3,1운

은혜로 육체적 자유는 물론, 신앙적 자

한 사연과 굴곡을 극복하고 오뚝이 처

에서 미국을 중심한 연합군에 패하기

동 지도자 33인 중 16명이 기독 교인

유를 주셨음을 감사하며 죄로 인해 얽

럼 극복해 온 나라다. 우리 조국을 기

까지 참가한 연합군은 49개국, 추축국

이었고, 신사참배, 군 징집, 정신대 동

메이는 부자유의 상태에 이르지 않고

독교 입장에서 조명해 볼 때 닥아 오는

은 8개국, 중립은 스위스 등 6개국에 동

원, 기타 불의한 일에 대해서는 수 많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8,15 절기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

원 병력, 1억1천 만명, 전사자 2,700만

은 기독교인 들이 목숨을 내어 놓고 대

크리스천들이 진리에 궂게선 빛과 소

자유 해방은 기독교 입장에서 무질서

명, 민간인 희생자가 2,500만 명이 었

항 하였다.

금이 되어 자유를 누리기를 기원한다.

나 방종이 아닌 내면에서 우려 나오는

다. 특히 민간인 희생자 중 약 600만 명

사랑과 봉사로 인한 질서의 자유이다.

은 유대인으로 추정 되었다.

일본인들은 자신들에 반기를 드는 세

미국은 전적 하나님의 주권으로 세워

력인 기독교 중진 목회자들을 학살할

진 청교도 신앙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기독교의 자유가 보호될 때는 그 체제

이후 세계는 미소를 정점으로 체제 대

음모를 꾸미던 중 연합군에 의해 일본

나라이다. 아직도 수 많은 세계인들이

에 순종하게 되고 제한을 받을 때는 저

립이 심화대어 냉전 시대로 가던 중 미

이 항복하고 8, 15해방이 되었는데 이

미국을 동경한다. 미국에서 자유를 누

항하는 것이다.

국의 개입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런 관점에서 볼 때 고국의 해방은 하

리며 법을 잘 준수하고 부지런하면 희

성경에서 이스라엘 출애굽 사건에서

태평양 전쟁의 계기가 되었고 1944, 6,

나님의 은총이요 하나님의 주권적 섭

망은 있다. 이국 생활에서도 앞서 가신

잘 나타나 있듯이 기독교는 조국 광복

영국, 미국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

리와 돌보심이 그 배경을 이룬다고 할

성도들과 선열들이 피땀으로 하나님의

을 위해 핍박과 억압속에 수 십년동안

전으로 전세계가 연합군에게 유리해

수 있고 인류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

주권하에 세워진 조국을 후손들에게

순교를 경험했고 한국 교회는 기도와

졌고 1945, 독일의 항복과 더불어 일

사화복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좌우됨

조국의 8, 15해방의 뿌리를 일깨우며

금식뿐만 아니고 독립을 위해 투쟁과

본 본토에 원자탄이 투하 됨으로 세

을 만고 불변의 진리다.

경천애인, 애국 애족심을 심어 하나님

후원을 멈추지 않았다.

계 열강인 미국, 영국, 소련의 수뇌들

오늘날 조국이나 해외 한인들을 보면

이 보호하는 자유와 평화가 공존하는

그런 가운데 일제는 교회가 민족 운동

이 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얄타회담

순교자적 정신과는 너무 거리가 멀고

세상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이스라엘

의 기지라는 것에 광분하여 숱한 핍박

(1945,2,4-15)을 열었고, 결국 일본이

교계는 수 백개로 갈라져 분열되고 대

의 출애굽 역사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는 1935, 중일

연합군에 패전되고 일본 천황이 항복

다수 정부 인사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않고 꿈을 품고 도전 합시다.

전쟁 이후 황국식민지화 정책에 따라

을 선포 함으로 고국 대한민국은 일제

엄청난 축복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편

성경은 말 합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

한민족에게 신사 참배를 강요하여 고

식민지 통치하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당과 명예, 물질, 이성욕의 타락과 무능

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

국의 민족혼 말살과 일본화 정책에 주

것이다.

이 만연하는 현실을 통탄하지 않을 수

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없다.

33:12).

요 방편이었다.

고국이 광복이 오기까지 식민지 통치

1938,부터 신사 참배를 반대하던 200 여 교회가 문을 닫았고 2,000여 명의 성도가 투옥되고 50여 명이 순교 하였 다. 고국의 광복의 배경을 보면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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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논다. 그러다가

가 흐르기 시작한다.

는 게 소원이 됐을까? 직장에서도 “여

일 뿐이다. 그 바탕에는 ‘함께 있고 싶

친구를 알고 이성에 눈을 뜨며 더 긴밀

아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며 점점

자는 애 낳고 나면 전력이 확 떨어진다”

은 마음’이 있었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한 관계를 알아차리게 된다. 사춘기에

드세지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조적인

는 편견에 시달리며 불이익을 받게 될

삶의 일부를 포기할 수도, 끊임없이 투

다가서는 이성은 등대처럼 영롱하게 빛

질문을 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니?”

때가 많다. 엄마, 아내, 며느리 등 많은

닥거리는 에너지를 얻지도 못했을 것이

으로 파고든다. 청춘에 만난 남 · 녀는

아내도 질세라 되묻는다. “나를 사랑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이 말이 편견이

다.

로맨스와 위안, 두 가지만으로 충분하

하긴 해?”라고 쏘아붙인다. 아내는 육

아니라 사실이 되는 슬픈 현실을 맞기

부부의 사랑은 로맨스도, 설렘도, 위

다. 눈을 감고 내 첫사랑을 회고해 보

아와 집안일에 매어달려 사는데 훨씬

도 한다. 전업주부의 상황도 녹록지 않

안만도 아니다. 결혼에 따른 상실을 감

라! 얼마나 아름다운 날이었던가! 처음

자유롭게 사는 남편을 보며 열불이 난

다. 집안일은 아무리 해도 끝이 없고 표

수하면서도 함께 있기 위해 노력하는

이성을 만나 교제를 시작하며 경험했

것이다. 연애 할 때는 아름다운 경치를

도 잘 나지 않는다. 그런 속성의 일에

것이 아닌가 싶다. “계속 같이 살잖아”

던 풋풋한 감정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

감상하며 사랑을 말했는데, 이제는 인

자신을 묻어버린 채 배우자에게 경제

이 말이 내 사랑을 드러내는 진짜 항

묘약이다. 그 감정이 편안함으로 번져

상을 써가며 사랑(‘당신이 나한테 이러

적으로 의지하는 삶에는 나만의 것을

변이 되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맞벌이

가며 두 사람은 성숙한 사랑을 나눈다.

면 안 되잖아’라는 의미)을 질책하고 있

향한 갈증과 불안이 한구석에 자리할

엄마로서의 고단한 속마음이 남편에게

그러다가 함께 있고 싶은 열망 속에 결

는 것이다.

수밖에 없다.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부부가 상대의

혼을 단행하게 된다. 사람들은 결혼생

연인들은 많은 것을 얻기위해 결혼을

여성은 결혼을 통해 인생의 짝꿍과 2

희생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사랑을 이

활은 가족 관계가 확장된 연애 후반의

선택한다. 하지만 결혼에는 포기해야

세라는 보물을 얻는다. 그러나 배우자

용했던 모습은 사라져야 한다. 새삼 들

연장으로 기대한다. 엄청난 착각이다.

하는 것들이 뒤따른다. 자유로운 삶, 내

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질서에 맞추기

먹이고 싶은 사자성어는 역지사지이다.

부부는 성별에 따른 차이보다는 호감

가 벌어 내 마음대로 쓰는 경제적 자

위해 자신의 일부를 잃어버리기도 한

易地思之 서로의 처지를 바꾸어 생각

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유로움 등이 일부 사라진다. 배려가 없

다. “사랑하지 않으면 왜 같이 살겠어?”

하는 것이다. 잠시 상대방의 마음을 읽

더 두드러지는 관계라고 생각하며 출

이는 온전한 결혼생활이 힘들다. 일과

라는 대답은 둘러대는 말이 아니라 진

어보는 순간부터 부부는 함께 살고있

발을 한다. 연애와 결혼은 확연히 다르

육아를 병행하며 살림에 대한 요구까

심이다. 이별에 대한 두려움, 아이에 대

는 개념을 넘어서서 소중한 하나임을

다. 가부장적 가정에서 자라난 남자는

지 시달리는 여성의 상실감도 상당하

한 책임감, 이혼을 둘러싼 사회의 부정

깨닫는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부부는

자신도 모르게 결혼과 동시에 아내의

다. 오죽하면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

적 시선 등은 결혼을 지속케 하는 고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보석, 그 자체이다.

내조를 사랑의 요건으로 추가한다. 사 랑에 빠진 아내라면 남편을 위해 아침 에 찌개를 끓이는 등 뒷바라지 할 것으 로 기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대가 변 했다. 오히려 아내가 “남편이 해 주는 밥을 먹고 싶다.”고 반박한다. 이로부터 부부사이에는 보이지 않은 미묘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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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책임이 주어진 가장에게 불행

익을 기대하며 가능한 높은 이윤을 추

품게 하는 것이다. 예상하는 수익률은

약이 있을 수 있다. 빌린 금액은 보험

한 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생명보험

구하는 것이다. 생명보험에 대한 진실

대부분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금에서 제한다. 보험을 계속 유지하기

은 필요하다. 젊은 시절에는 보험금을

을 순서 없이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본다.

종신보험의 수수료(Commission)는

위해서 돈을 갚아야 하는 규정이 있다.

대체할 수 있는 목돈이 없기 때문이다.

보험회사가 만들어 낸 생명보험이나

손님이 낸 첫 일 년 치 보험료(Premi-

돈이 필요해서 빌린 보험가입자가 갚

그러나 은퇴할 때쯤 모아놓은 목돈으

어뉴어티와 같은 금융상품은 일반적

um)이다. 그 후로도 매년 프리미엄에

을 목돈이 있을 확률은 매우 낮을 수

로 보험금을 대체할 수 있고 아이들도

으로 매우 복잡하다. 복잡하면 이해하

서 몇 퍼센트가 보험을 판 사람한테로

밖에 없다.

장성했다면 생명보험이 필요하지 않다.

기 힘들고,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는 잘

돌아간다. 일부 보험인은 설명하길 자

보험인이 말하는 상속세가 없다는

이런 이유로 보험은 보험으로 투자는

못될 확률이 높다. 보험에 가입한 투자

기는 손님한테 직접 수수료를 받지 않

것은 맞는 말이지만, 부부의 전 재산

투자로 구분해야 한다.

자들이 얼마나 후회하는지 신문에 자

고 보험회사에서 받는다고 말한다. 보

22.8 million까지는 상속세가 면제되므

세히 설명되어 있다.

험회사는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를 받아

로 보험금의 상속세 면제는 전혀 의미

서 보험인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이 세

없는 말이다.

생명보험을 파는 사람은 보험을 든 사 람이 사망하면 보험금이 나오고 보험

보험을 파는 사람이나 가입하는 사람

료 일부가 투자되기에 불어난 돈(Cash

이 주로 나누는 대화는 투자수익에 관

Value)으로 나중에는 보험료를 내지

한 것이다. 이것은 시작부터 잘못된 일

보험회사는 손님한테 보험료를 받아

는 기간성보험(Term Life)을 고려해야

않아도 되고 필요하면 돈을 빌려서 사

이다. 투자보다는 사망할 때 받는 보험

서 모든 경비를 제한다. 회사 이익금도

한다. 보험료의 차액을 직접 투자하면

용할 수 있다 등 여러 가지 유혹적인

금 액수가 남은 가족에게 적당한지를

챙긴다. 사망하는 사람한테 지급할 보

생명보험에서 불어나는 돈보다 훨씬 커

점만을 설명한다. 그러나 투자성 생명

우선 의논해야 한다. 종신보험의 보험

험금도 미리 계산한다. 이 모든 것을 제

질 가능성이 높다. 생명보험이 투자라

보험이 얼마나 위험한지 비용이 얼마

료가 너무 비싸서 그리고 원하는 보험

하고 난 후 투자하므로 투자 돈이 불어

고 말하는 보험 판매인을 조심해야 하

나 비싼지 등은 전혀 설명하지 않는

금만큼 가입하기 어려워서 보험금을

나기 어려운 것이다.

는 이유이다.

다. 이런 여러 문제점을 월스트리트지

낮게 책정한다면 생명보험의 주목적을

는 일면에 투자성 생명보험의 커다란

상실하는 것이다.

상에 공짜는 없다.

주식, 채권, 그리고 뮤추얼 펀드에 투

생명보험이 필요하다면 종신보험보다

8/4/2019

자하면 언제라도 필요할 때 돈을 꺼낼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문제점을 자세히 기사(Universal Life

보험 판매인이 보여주는 몇 년 혹은

수 있다. 그러나 생명보험에 있는 돈을

ment Adviser (RIA)

Insurance, a 1980s Sensation, Has

몇십 년 후의 도표(Illustration)는 실제

찾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보험

www.BFkorean.com

Backfired, Leslie Scism, WSJ, Sep.

로 그렇게 될 확률이 매우 낮다. 그런데

을 해약해야만 하고 둘째는 현금가치

248-974-4212

19, 2018)화 했다.

도 가상적인 수익률 도표를 보여 주는

(Cash Value)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다.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이유는 보험가입자에게 장밋빛 희망을

내 돈에서 융자받는 데 여러 가지 제

럼All rights reserved.

보험은 위험관리이지 투자는 아니다. 보험은 경제적인 손실의 타격을 적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런 이유 로 사고를 가장한 보험금은 불법이 되 는 것이다. 이와 반면 투자의 목적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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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살 수있나? 대충 살면 안되나?

들 때는 바람의 소리를 듣자. 나뭇잎과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이 기적처럼 두렵다. 하루하루가 기적

산다는게 참 힘들다. 짧지만 않은 세

이었다. 힘들고 슬픈 날도 많았다. 가난

그래도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나무가지 사이를 흘러가는 바람의 소

월동안 이렇게 살아봐도 힘들고, 저렇

하고 두려운 날도 많았다. 이 경쟁 사

이렇게 살아도 살아지고 저렇게 살아

리를 듣자. 새들의 소리, 풀벌레 소리를

게 살아봐도 힘들다. 부자로 살아봐도

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지? 이 경쟁에서

도 살아진다. 그러니 자신의 삶을 포기

들어보자. 눈을 감고 바람의 냄새를 맡

힘들고, 가난하게 살아봐도 힘들다. 유

도태되면 깊고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텐

하지 말자. 남들이야 어떻게 살든, 나는

아보자. 마음이 답답할 땐, 언덕에 올라

명인으로 살아봐도 힘들고, 무명으로

데.. 나는 성공해야 한다. 나는 잘 살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자. 작

노래를 부르자. 바다로 가서 파도에 소

살아봐도 힘들다. 젊은 시절도 힘들고,

야 한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

은 소망을 갖자.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

리를 질러보자. 수많은 바람의 조상들

늙은 시절도 힘들다. 신앙인으로 살아

게 마음 조이며 살지 않은 날이 단 며

으면 어때? 소망과 희망은 없는 것보다

이 하던대로 그렇게 해보자.

도 힘들고, 무교인으로 살아도 힘들다.

칠이나 있었던가? 나는 내 아이들이게

는 있는게 낫겠지. 내 자신이 우주에 <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산다는게 고해다.

도 그렇게 살기를 주문하고 강요했다.

점>과 같은 <덤>이라면 좀 마음이라도

슬프면 슬픈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그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나는 그렇게 되지 못했지만, 아니 나는

편하게 살자. 싸워서 이겨야 하고, 남들

저 그런대로 살아진다. 잘나면 잘난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65억명의 지

그렇게 되지 못했기에, 너희들만이라도

보다 잘 살아야 하는 전투식 삶은 이제

로, 못나면 못난대로 그런대로 살아진

구인 중에 한명일 뿐이다. 내가 한국이

잘 살아야 한다고 얼마나 다그쳤던가?

그만하자. 죽기 살기로 미친놈 처럼 살

다. 오페라 서편재의 <살다보면 살아진

라는 곳에서 태어나서 미국이라는 이

하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자라서 잘 살

지말자. 착하게 살자. 착한 마음으로 남

다>를 소개한다. “혼자라 슬퍼하진 않

곳에 사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의지가

고 있지 않은가?

을 아프게 하지 말고 나쁜 짓 하지 말

아 / 돌아가신 엄마가 말하길 / 그저 살

아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의 현

그래도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고 살자. 멍청하니 놀지말고 착한 일 하

다보면 살아진다 / 그말 무슨 뜻인지 몰

장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힘

어떻게 살아야 잘 살지? 서로 사랑하

면서 살자. 몸이 지치고 힘들면 쉬어가

라도 / 기분이 좋아지는 주문 같아 / 너

들게 살다가 죽어갔다. 내가 그 시대,

며 살아야 한다. 늘 감사하며 성실히 살

며 살자.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면서

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 그저 살

그 현장에 있었다면 나도 그렇게 살다

아야 한다. 비교하지 말고 작은 것에 만

살자.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모자라면

다보면 살아진다 ~~ / 눈을 감고 바람

가 죽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알지도

족하며 살아야 한다. 사색하고 사유하

모자란 대로, 못났으면 못난대로, 생긴

을 느껴봐 /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못하고 기억하지도 못한다. 셀 수도 없

며,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살아야 한다.

대로 그냥 살다.

/ 멀리보고 소리를 질러봐 / 아픈 내마

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다가 죽어서 별

모든걸 하나님께 의지하고 깊은 신앙심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이 되었다. 내가 아는 은하계 만큼의 은

으로 살아야 한다. 소식하고 운동하며

앞만 보지 말고 가던 길 멈추고 되돌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사는게 뭐

하계도 또 있다면, 나는 무엇이며 어떻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내 욕심을 내려

아보며 살자. 내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대수인가, 뭐 별건가? 사는 날까지 사

게 살다 죽어야 하나? <나>라는 존재

놓고 나를 부정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되나? 살다가 앞뒤, 좌우가 다 막혔다

는거지. 사노라면 좋은 날도 있겠지. 그

는 그저 은하계의 <덤>인가, <점>인가?

그분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면, 하늘을 보자. 하늘의 태양과 밤하

래, 기적같이 잘 산 세월이야. 또 남은

그래도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렇게 사는게 복잡하고 어려운가? 그렇

늘의 별을 보자. 나도 언젠가 저 별이

날도 기적이 일어날거야. 그분이 함께

살아온 날이 기적 같으니, 살아갈 날

게 많이 배우고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

될거다. 저 멀리 불빛을 보자. 외롭고 힘

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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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멀리 날아가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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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은 똑 같은 것같다 아무

1 언제나 얼굴 표정이 굳어있다

도 다시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또

사람은 누구나 일시적으로 표정이 어

한 공통점

두울때가 있다 본인이 지적하는 사람은 일시적이 아

외향적으로 조건이 흉륭하다해도 지

니라 근본적으로 오랜시간 굳어져있는

나치게 인색하면 결혼도 할 수 없다는

얼굴 표정을 말한다 마치 석고상처럼

사례입니다

변할 것 같지않는 표정은 아마도 오랜

4 맛선 보기전의 상식

시간 많은 시행 착오에서 오는 실망감 .

1 키가 작은분은  천장이 높은 장소 를 선택하지말라

외로움 낭패된 시간이 가져다준 자업

( 시각적으로 더 작아보인다 )

자득이 가져다준 분노의 표출이 아닌 가 생각한다

우 친절하다

열심히 한계단식 노력하지않고 어떻

표정이 굳어져있는 사람은 언제나 외

게하면 내가 쳐놓은 ( 덫 )  덫이란  좋

롭다 왜냐하면 비현실적인 허상만 꿈

은 자동차다 하지만 부메랑처럼  (경

꾸기 때문이다

맛선뿐 아니라 어떤 약속에도 식사시 간 타임에는 약속하지 않는다

2 얼굴에  약간의 잡티가 있으면 저녁 시간 반드시 조명을 등지고 않아라

예   부모님도 인색하시다  (모게지없

( 피부의  잡티가 커버되기 때문이다 )

는 삘딩이 두채 ) 이것이 인색이다 라는

3  노총각 . 노처녀  재혼 커풀은  반

면모를 보여준 남자 이야기

제빈곤 ) 본인 자신의 덫에 걸려 허우

마치 연극배우가 관객이 다돌아가

적 거리는 모습은 참으로 어리석은자

고 화려한 조명까지 꺼지면 무대뒤에

맞선 시간은 언제나 호델 커피숲 3시

의 최후 모습이 아닌가

서 매번 허탈감에 빠지게된다한다. 허

로정함 헤여지는 시간은 언제나 5시다

덫 이란 불쌍한 동물을 구조할때 구

세는 중병이다 연극배우처럼 가면 무

식사시간을 비켜가기 위함이다 호감

조대원이 필수로 필요로 하는 물건입

대회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오면 남은

이가면 공원 벤치로 가자고한다고한다

4 어께가  좁은 남자분은  체크무늬

니다

것 오직  허탈과 지독한 외로움 뿐인

무슨 신델레라 유리구두이야기도 아

상의를 입으면 좁은어깨가 커버된다    

니고 --- --- 이집안 식구를 위해서

다음 금요일에 다시 만나요  뉴져지

2 진실을 포장하고 목적적인 사람의 공통점은 처음에는 매우 상냥하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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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 ----3 근본적으로 인색한 사람의 공통점

인색이란 단어가 필요로함

드시 첫미팅은 저녁 로맨틱한 장소를 ( 예약 ) 하라 ( 햇빛 쏱아지는 낯시간에 제과점에 서 만난다면 상상 해보라 )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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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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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기업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중간관리자들은 오늘도 위아 래로 치이며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끝없 이 쏟아지는 업무에 몸과 마음은 해질 대로 해졌다. 어디 하 나 툭 터놓고 넋두리할 곳도 없는 쓸쓸한 현실. 이 시대 중간 관리자들의 실상을 콩트로 엮어봤다.

“12월 넷째 주 금요일 동창회인 거 알지?” 아차차. 동창회 한다고 했지.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개교 50 주년이자, 우리에게는 졸업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다. “이번에 ‘50기 동창회 사업’의 하나로 ‘大韓人(대한인)’이라는 타이틀로 동창회지를 발간하기로 했어. 네가 동창들을 인터 뷰하고 원고를 좀 써줬으면 해. 사실 얼마 전에 대한고 총동창

# Episode 1. “우리 기수가 위험하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오늘도 서울 신촌 작업실로 출근한 시 나리오 작가 김성호. 문득 살갗에 와 닿는 느낌이 스산하다. 노트북 전원을 켠 성호는 커피를 한 모금 넘기며 바깥 풍경에 시선을 던졌다.

회에서 40대, 50대 졸업생들 대상으로 정신건강 조사를 했는 데, 우리 기수가 제일 위험했다더라. 그래서 이참에 동창들 살 아가는 얘기를 좀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그래 한번 해보지 뭐. 이참에 다들 어떻게 사는지 살펴보고 말이야.

지르르, 지르르. 휴대전화가 몸을 떨며 액정 화면에 낯익은 이름이 뜬다. 최만식. 대한고등학교 3학년 2반 체육부장 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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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이다. 성호가 답하기도 전에 저쪽에서 먼저 목소리가 튀어나

만식이 e메일로 보내온 파일에는 3학년 2반 동창들의 연락

온다. 역시 재빠르다. “성호야. 이게 얼마 만이냐. 지금 통화되

처와 주소가 적혀 있다. 누구부터 만나는 게 좋을까. 명단을

나?” 쾌활한 성격과 화려한 입담으로 급우들의 인기를 독차지

쭉 훑다 문득 한 이름 앞에서 시선이 멈췄다. 정봉해. 전형적

했던 녀석. 체육부장이면서 오락부장 역할도 한 만식이는 수

인 모범생. 학창 시절 학생회장도 하고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학여행이나 축제 때 늘 반 장기자랑을 주도했다. 학창 시절 범

똑똑한 놈이었다. ‘대한고 최고 수재’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

생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날라리도 아니었던 나와는 그리 친하

한민국 최고 대학 한국대 컴퓨터공학과에 수석 입학했다. 미

게 지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일로?

래그룹에서 일한다고 얘기 들은 것 같은데. 어떻게 지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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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봉해야, 성호다. 잘 지내냐?” “대한고 성호? 이게 얼마만이야. 먼저 연락해줘서 고 맙다.”

이어갔다. “차라리 대놓고 다 같이 개인 플레이를 하면 다행이 지. 경영진은 한 번씩 사람들 모아놓고 팀워크가 어쩌

“강남대로.” “그럼 뒤 좀 돌아봐.” 고개를 돌리니 거구의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남성

모범생들의 특징 하나. 안부 인사마저 모범적이다.

고 회사의 성장이 저쩌고. 그럼 평가도 그런 식으로

반가움을 표하는 동시에 고마움을 잊지 않는 언변

하든가. 개인끼리 경쟁하게 제도를 만들어놓고 ‘너희

“혹시 영… 영식이?”

이라니. 그날 저녁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파스타 집에

들 서로 사이좋게 지내’ 한마디 툭 던진다고 일이 되

“그래. 인마, 나야. 어쩌다 강남 한복판에서 딱 너를

서 만난 봉해는 단정하고 점잖아 보였다. 그가 건넨

겠나.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모르겠어. 팀을

명함엔 ‘미래텔레콤 산하 종합기술원 연구1팀 팀장

위해 개인의 실적을 희생하면 바보가 되고, 팀을 제쳐

이 나를 보며 빙그레 웃고 있다.

보냐. 우리 한 5년 만인가?” 영식은 전교에서 까부는 걸로 유명한 녀석이었다.

(부장)’이라 쓰여 있다. 미래그룹에서 일한다는 얘기

상급 학생들은 물론 담임선생님한테도 까불대던 놈

가 사실이었군.

이다. 어느 날 담임선생님은 넉살 좋게 웃는 영식이를 보며 “너는 까불어도 밉지가 않다”고 했던 게 어렴풋

“지금은 미래텔레콤에 있지만 내년에는 회사 나올

기억난다. 그나저나 얘는 언제 이렇게 몸이 불어버렸

생각이야.”

담. 5년 전 봤을 때 이렇지 않던 것 같은데.

“응? 회사를 나온다니. 미래텔레콤을?” “박사학위 취득한 후에 처음에는 한국대 의대 연구

“지난해 연말 재무팀 부장 승진하고 순식간에 90㎏

소에서 연구조교수로 7년간 일했어. 주로 의료기술

까지 찌더라. 회식은 물론이고 퇴근하고 혼자 술을 홀

연구하는 과제를 맡았는데, 어느 날 미래그룹에서 신

짝홀짝 마셨더니 이렇게 됐네. 흐흐.”

사업을 준비한다면서 IT, 헬스케어에 전문가를 찾는 다고 연락이 왔어. 마침 학교 연구소가 답답하게 느 껴졌던 데다 현장에서 좀 더 실질적인 일을 하고 싶

두고 개인 플레이하면 경우 없는 놈이 되고.” 그동안 가슴에 쌓인 게 많았구나. 와인 병을 들어 봉해에게 위로주를 건넸다.

리를 옮겼다. “영식아, 늦었지만 승진 축하한다.” “에이, 부끄럽게 축하는 무슨….”

어서 이직했지. 자체 팀까지 꾸려주고, 직책도 중간관 리자급이라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옮겼어.”

우리는 누가 뭐라 할 것도 없이 근처 호프집으로 자

# Episode 3. 남은 건 비대해진 몸무게뿐

말은 그렇게 해도 내심 기분이 좋은가 보다. 주문한

“직장생활 하면서 제일 거지 같은 게 뭔지 알아? 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강남대로 인근 택시 승강장에

치킨 한 마리와 골뱅이무침, 맥주 두 잔이 나왔다. 시

들 개인 플레이하면서 겉으로는 팀플레이하는 척한

서 택시를 호출하려는데,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

원하게 한 모금 들이켠 영식이 입가에 묻은 거품을

다는 거야. 회사를 진정 ‘팀 경기’로 생각하는 사람은

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어라? 대한고 3학년 2반 김영

손으로 쓸어냈다.

단 한 명, 오너밖에 없어. 오너에게는 팀의 성과가 곧

식이다.

개인의 성과요, 개인의 성과가 팀의 성과니까.” 속이 타는지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신 봉해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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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성호야, 너 지금 어디야?”

“회사는 어때?” “일이야 항상 많지. 우리 사장이 일이란 밀려오는 파 도와 같다고 하대? 그래, 우리가 하는 건 파도타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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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몇 년 전엔 아주 높은 파도가 오는 바람에 아직 그 흔

태라고 있는데, 걔가 회사에서 명퇴당하고 치킨집 차

신 탓인지 속이 부대낀다. 오늘 점심엔 해장을 해야겠

적이 남아 있지(웃음).”

렸었거든. 가게 오픈하고 딱 보름 동안만 매출이 나

다. 점심 때 용접자동화기업의 부장인 김경태와 만나

영식이 다니는 건설회사는 2014년 법정관리에 들어

오더래. 결국 퇴직금 다 날렸지 뭐. 우여곡절 끝에 직

기로 했다. 경태는 인쇄소 공장장이던 아버지를 따라

갔다가 2년 만인 2016년 회생절차에서 벗어났다. 앞

장에 들어가 밤낮없이 일하다가 어느 날 속이 하도

일찌감치 기술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서울 문래

날이 불안정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하는 법이다.

쓰려 병원엘 갔더니 의사가 위암이라고 했다더라. 그

동 공장 근처 돼지국밥집에서 만나기로 한 경태는 작

영식 또한 당시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다

래도 다행히 초기라 치료하면 괜찮대. 암보험도 들어

업복 차림으로 약속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나왔다.

고 한다.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직원이

놓았고.”

다 함께 허리띠를 졸라맨 덕분에 자금 사정이 차츰 좋아지고 있단다. “일은 여전히 많고?”

“저런. 우리도 이제 조심해야 할 나이야. 영식이, 너 살 좀 빼. 복부비만 그거 위험한 거야.”

“요즘 오후 6시 넘으면 다들 퇴근해. 임원들은 땡 하

“성호야. 오래 기다렸지? 미안.” “일이 바쁜가보네. 내가 괜히 시간 뺏은 거 아냐?” “아냐. 회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공장 견 학한다고 지금 와 있거든. 이것저것 설명해주느라 늦

자마자 가고. 어쩌다 임원이 ‘오늘 저녁 먹자’ 이러면,

었어.”

젊은 사원들은 ‘안 되는데요’ ‘약속 있습니다’ 그래. 약

흔히들 높으신 분들은 아랫사람의 현실을 잘 모른다

속 있다는데 뭐라겠어. 결국 제일 만만한 게 바로 밑

고 말한다. 이는 거의 맞는 말이다. 사무직, 생산직, 기

에 있는 관리직이지. 부장급까지는 그 분위기를 알잖

술직, 연구직 등 여러 직군이 섞여 있는 회사의 경우

아. 거기서 못 벗어나는 사람이 우리 세대야. 낀 세대.

사무직 대졸 출신의 관리자가 생산직 고졸 사원들의

대리급, 과장급에서 올라온 우리 세대는 그런 문화에

어려움을 모르는 것과 같다.

젖어 있단 말이야. 그래서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기름밥 먹은 게 올해로 30년이다. 갈수록 골치 아

거지. 자동으로 ‘상무님 저 시간 됩니다’ 해놓고 돌아

파. 공장에서 CNC(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내 “그렇지. 나도 살 빼야지.”

장한 수치제어 공작기계 및 이를 응용한 공작 전반)

영식은 맥주 한 잔을 추가 주문했다. 우리 또래로 보

어느새 밖은 깜깜하고 거리는 텅 비었다. 오후 11시

가공을 하는데. 기계에서 자재가 튀어나와 아예 못쓰

이는 남자 사장이 맥주를 가져다주면서 서비스로 뻥

40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우리는 자리에서 일

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 그때마다 회사에 수차례 보

튀기를 챙겨줬다. 영식의 눈이 남자 사장의 뒷모습을

어났다. 터벅터벅 걸어가는 영식이 뒷모습이 왠지 쓸

고해도 별다른 조치가 없어. 급기야 가공일 하던 직

계속 좇는다.

쓸해 보인다. 덩치는 산만 해가지고. 영식아, 어깨 좀

원 얼굴에 빗맞는 큰 사고가 있었어. 높으신 분들은

펴고 다녀라.

중간관리자한테 그 책임을 다 물어. 나 같은 놈 닦달

서서 ‘아이 씨’ 이러지.”

“나도 차라리 저 사장님처럼 장사하면 위아래 눈치 안 보고 마음 편하게 살 텐데.” “열에 아홉은 장사 안 돼서 문 닫는대.” “그렇긴 하지. 하긴 우리학교 2학년 동창 중에 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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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자 해결책이 뭐 있겠어? 실제로는 기계 불량, 기

# Episode 4. 모든 문책은 나의 것, 억울해도 어쩌랴 다음 날. 술이 약한 편인데 어제 와인에 맥주까지 마

계 노후화 등이 원인인데 엉뚱한 데서 해결책을 찾으 라고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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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 Episode 5. 문득 돌아보니 ‘아웃사이더’ 보험회사 영업맨 심하용. 사실 하용이한테 연락하기 전 살짝 고민했다. 보험 상품에 가입하라고 자꾸 권하면 어쩌나 하고.

대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 이제는 삶에 대해 조

억울하다는 생각에 말도 안 되는 일로 싸우기도 하고

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려고 애쓰는 중이야. 직장이

그랬지. 앞으로는 안 그러려고.”

아니라 일에 초점을 맞추고, 큰 틀에서 삶을 계획하 려고 해.”

# Episode 6. 처절했던 순간도 인생인 것을.

솔직하게 돈이 없다고 할까? 아니면 보험 다 들었다

직장인이 받는 스트레스의 경중을 따지긴 어렵지만

하용과 헤어지고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 며칠 새 너

고 할까? 어쩌지. 그때 커피숍 안으로 호리호리한 체

모르는 사람한테 뭔가를 팔아야 하는 영업직은 다른

무 많은 이야기를 들은 탓일까 성호는 갑자기 머릿속

격,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구김 없이 잘 다려진 정

직종보다 스트레스가 훨씬 많다. 나만 잘해서 되는

이 복잡해졌다. 조직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가족을

장차림을 한 하용이가 들어왔다.

게 아니라 상대방과 합을 맞춰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위해 밥벌이의 지겨움마저 꾸역꾸역 참아내야 했던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예전에는 동료들하고 풀

지난날들. 패기만만했던 까까머리 녀석들은 온데간

하용이는 학교 때 말없고 내성적인 학생이었다. 그 런 하용이가 영업 일을 한다고 해 깜짝 놀랐다. 들리

데없고, 세상 풍파에 휩쓸려 어느덧 쓸쓸한 뒷모습이

는 말로는 꽤 알아주는 ‘보험 왕’이라고 한다. 역시 사

아련한 친구들을 떠올리니 괜스레 눈물이 차올랐다. 성호는 가슴 저 밑바닥에서 불쑥 치솟는 서러움을

람일은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것 같다. “애들 말로는 네가 그렇게 잘나간다고 하던데?”

이기려 오피스텔 계단을 미친듯이 뛰어 올라갔다. 정

“겨우 밥값 할 뿐이야. 젊을 땐 보험 하나라도 더 팔

신을 차리고 보니 성호가 서 있는 곳은 차가운 바람

려고 기를 쓰고 일했는데, 지금은 안 그래. 나름대로

이 온몸을 감싸는 오피스텔 옥상. 발아래로 내려다보

회사 밖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해. 평일 내내 일하

었는데, 이제는 체력도 안 되고…. 집에 가서 아내랑

고, 주말에도 거래처 사람들이랑 술 마시는 건 아니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위로도 받고 싶은데 그게 잘 안

성호는 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리

다 싶더라고. 그렇게도 살아봤는데 어느 순간 내 자

돼. 엄마랑 애가 얘기하는데 내가 끼면 대화가 끊겨.

고 두 팔을 벌린 채 “으악”하고 소리를 내질렀다. 이제

신이 너무 공격적으로 변해 있더라고. 요즘도 휴일에

아내한테 무슨 이야기냐고 물어보면 ‘다음에 이야기

야 좀 속이 가라앉는 듯하다. 그래, 인생 뭐 있나. 열

일은 안 해도 어디서 연락 온 건 없는지 계속 e메일을

해줄게’ 해. 아웃사이더가 된 거지.”

심히 달려온 만큼 힘들고 처절했던 순간도 많지만 그

체크하게 돼.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아예 장

문득 쳐다본 하용이의 얼굴엔 쓸쓸함이 묻어 있다.

소를 옮겨서 딴생각을 하려고 하지. 교회에도 나가고

왜 아니겠나. 이 시대 중년이라면 누구나 고독, 허무

동호회 활동도 하고.”

함, 쓸쓸함을 안고 살거늘.

이는 도심 속 풍경이 웬일인지 낯설게 느껴진다.

또한 인생인 것을. 희뿌연 도심 속 하늘에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이 가 득 찼다. 소질도 없으면서 영화판에 뛰어든 나를 지

오호. 걱정했던 것보다 얘기가 술술 풀리고 있어. 일

“돌이켜보면 그동안 나도, 우리 아내도 참 열심히 살

금껏 물심양면 도와준 동료들의 얼굴도 허공 속에서

단 보험 상품 권유 안 하니 마음놓고 대화해도 될 듯.

아왔더라고. 돈을 벌어오고 살림을 꾸려나가고, 애들

명멸했다. 그 순간 성호의 머릿속에 동창회지 인터뷰

“인생 1막 때는 정말 전투 태세로 치열하게 살았던

키우고, 양가 부모님 모시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

기사에 쓸 제목이 떠올랐다. “친구야! 나도 아프고 쓸

것 같다. 거의 매일 실적 압박에 시달리고, 거래처 접

했지. 그런데도 가끔은 나만 혼자 애쓰는 것 같아서

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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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짜치니와 함께한 'V4'였다.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등장

▲레이싱계를 장악한 고성능 혈통

치아노 파바로티와도 인연이 깊다.

16기통 초대형 엔진을 탑재한 V4는

마세라티는 1984년 본사를 파바로티

1929년 이탈리안 그랑프리에서 선보이

의 고향인 모데나로 옮기면서 그와의

며 최고속도 246.069㎞/h로 세계 기록

첫 만남을 갖는다. 이후 마세라티 마니

을 수립한다. 1950년대에는 아르헨티

아가 된 파바로티는 직접 본사를 방문

나 출신 드라이버 후안 마뉴엘 판지오

해 고유의 사운드가 탄생하는 순간을

를 만나 황금기를 보냈다.

지켜 봤고 1963년에는 세브링을 구입

판지오는 '250F'와 함께 1954년 아르

했다. 당시 이탈리아인들은 마세라티

헨티나와 벨기에 그랑프리, 1957년 독

의 배기음과 파바로티의 음악적 성향

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역

이 매우 닮았다고 평가했다. 배기음의

대 F1 무대에서 최고의 드라이버라는

고음 파트가 파바로티의 강렬하면서도

찬사를 받는 판지오는 총 51회의 그랑

단단한 음색을 떠올리게 했다는 후문

프리에 참가해 24승을 거둬 F1 역사

이다. 마세라티는 배기음을 보다 아름

상 최고인 47% 승률을 올렸다. 1957년

다운 사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250F의 우승을 끝으로 마세라티는 레

있다. 2012년 9월 일본 시즈오카에 있

이싱대회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기로

는 사운드디자인라보합동회사, 주오대

선언했다. 공식 은퇴까지 23개의 챔피

음향시스템연구실과 함께 '엔진음 쾌적

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대회 등에

화 프로젝트'라는 실험을 진행했다.

서 500여 회의 우승기록을 세운 마세

콰트로포르테의 배기음과 5가지 바

라티는 고성능 도로용 자동차 생산과

이올린의 소리를 각각 피실험자에게

판매에 집중키로 했다.

들려주고 심박수와 혈류량 등을 측정

한 5세대 콰트로포르테와 2007년 제

마라넬로의 페라리공장에서는 마세

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그란투리스모

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하고 수작업

엔초 페라리가 가장 이기고 싶어했던

한 것. 그 결과 배기음과 가장 비슷한

는 스포츠카 디자인의 대부 세르지오

으로 조립하는 V6와 V8 엔진을 장착

레이싱카로서 초창기 레이싱계의 한 획

반응을 이끌어낸 바이올린은 전설의

피닌파리나의 작품으로 마세라티 성장

한 고성능 제품을 생산중이다. 지금의

을 그은 마세라티의 고성능 기술력과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였다. 마세라티

에 크게 기여했다.

고성능 기술력을 선점하기 위해 마세라

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는 소음으로 여겨지던 배기음조차 감

2013년 6세대 콰트로포르테와 기블 리를 잇달아 출시했으며, 2014년에는

미로운 도로 위의 음악과 예술품으로

티는 설립 초기부터 모터스포츠부문 에 전념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사운드의 미학...그리고 파바로티

만들어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트카 알피에리

창립자 알피에리가 드라이버로 참가

마세라티는 고성능뿐 아니라 오케스

를 선보이며 창립 100주년을 기념했다.

했던 1926년에는 마세라티가 처음 생

트라같은 배기 사운드로 유명하다. 본

MASERATI OF MAIN LINE에서 만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르

산한 티포 26과 함께했다.

사의 엔진 사운드 디자인 엔지니어와

날 수있다.

반떼를 2016년 제네바에서 공개한 후

'타르가 플로리오'에 처녀 출전했던 알

함께 튜닝 전문가, 피아니스트, 작곡가

문의처 Tel. 484-804-4800

초고성능 SUV 르반떼 GTS와 르반떼

피에리는 우승을 차지하고 모터스포츠

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악보를 그려

주소. 205 W Lancaster Ave.

트로페오를 잇따라 내놓으며 브랜드 역

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레이싱 역

가며 배기음을 조율한다. 고유의 배기

Devon. PA.

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사에서 한 획을 그은 차는 바코닌 보르

음은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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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실제 상담을 통하여 10학년, 11학년 들

에 인간 관계에도 신경 쓰는 현명함도

마치고 나서 3자의 인정을 받는 것이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의 활용 방법은

이 많이 가지는 질문을 추려서 대학 입

도움이 된다.

다. 이 또한 여러 모습이 있을 수 있겠

참으로 다양하고 여러 모습으로 해석

고, 몇가지 예를 들면 추천서, 대회 출

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혼자 생각하

Q 2: 지원자로서의 관심사를 어떻게

전 및 입상, 쉬운 것은 아니지만 기회

기 보다는 학교 카운슬러의 조언을 구

하면 임팩트가 있고 차별화되는 활동

획득등(인턴십, tutoring등등) 이 몇 가

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한 후 결정하

으로 연결하고 바꿀 수 있는가?

지 좋은 예가 되겠다.

도록 하자.

시 준비 과정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 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기로 하자. Q1: 리더십을 증명해 주는 회장 등의 타이틀은 없지만 자신의 클럽 내에서

A2: 바로 이 부분이 [이력서는 ‘build’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

하는 것]이라고 표현되는 것이다. 한 가

Q3 :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강한

Q 4: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데 꼭 운

A1: 항상 강조하지만 “타이틀보다는

지 좋은 연습 방법은 Common Appli-

수업을 대학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

동을 해야 하는가?

학생의 영향력이 더 중요한 것이며 포

cation 을 미리 한 번 작성해 보는 것이

가?

지션이 리더십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다. 현재 하고 있는 활동들을 한 번 나

A3 :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이 언제나

야 하는 것이 아니고 봉사활동 역시 꼭

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타이틀을

열, 기입해 보고 대학 지원서를 쓰게 되

좋거나 혹은 무조건 나쁘거나 하는 것

해야하는 것도 아니다. 너도 나도 악기

지닌 학생 보다는 그렇지 못한 학생들

는 시점의 자신이 보여지기 원하는 모

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필히 해

를 하지만 음악 역시 필수 활동이 아니

이 분명 더 많이 있다.

습의 이력서를 한 번 써보면 그 갭을 매

야 하는 공부 (고등학교 과정) 이상의

다. 어느 활동이고 구색 맞추기에 급급

자신은 정성을 다하여 어떤 특정의 클

꾸어주는 활동들이 바로 다음 진행 방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이익이

한 선택은 하지 말자. 오히려 자신이 무

럽이나 단체를 위해 일을 하지만 정작

향이 될 것이다. 조금 더 순차적으로 생

될 때는 드물다. 하지만 불이익이 될 때

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잘 파악하

그에 대한 일반적인 대가는 인기가 많

각해보면 어떤 관심사가 있을 때 그 관

가 굳이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들어도

고 그 능력들을 자신의 프로필에 맞추

거나 인지도가 더 높은 학생에게 갈 때

심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의 발전을 위

되는 수업을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어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그 안에서 함

가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타이틀은

해서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첫번

쉽게 빠져나가는 케이스가 그러한 예

께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한정되어 있고 입학사정관도 그런 상황

째 시도가 될 것이다. 수학에 관심이 있

가 된다. 이제는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하

대학 입시 준비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을 충분히 알고 있고 또한 이해한다. 그

다면 math club 이 있을 것이고 음악

고 자제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지만 예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이 일치 된다

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에 관심이 있다면 Band 등에 참여해보

를 들어 11학년 필수 수업인 US His-

면 금상첨화이다.

않아도 되고 억울해 할 필요도 없다. 오

는 것이 시작일 것이다. 참여를 하여 활

tory 를 11학년 전 여름방학에 수강해

히려 에세이를 통하여 내용을 어떤 방

동의 초기적 경험을 해 보았다면 그 다

버리면 그 만큼 11학년 1,2학기의 난이

미국 대학 입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식으로 묘사하고 설명해야 위의 걱정

음은 그 활동 내에서의 성장이다. 실력

도가 떨어지는 것이고 입학 사정관의

있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변화를 놓치

을 무마시킬 수 있을까라는 내용에 대

의 성장도 있을 것이고 개인의 참여도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쉽게만 고등학교

지 말고 귀 기울이며 차근차근 정직하

한 고민을 더 하는 것이 좋겠다. 혹은

의 성장도 있을 것이다. 위의 언급한 직

를 지내려고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줄

게 준비 한다면 결국은 이 장거리 경주

추천서를 통하여 대변해 줄 사람을 찾

책들도 이 성장과정의 하나라 할 수 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피해야 할 판

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

는 것도 방법이며 그러기 위해서 평소

다. 마지막 단계는 어느 정도의 성장을

단일 것이다.

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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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 과외활동에 있어 운동을 꼭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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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10학년부터 AP

받기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이번 방학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안에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에 대한

AP과목을 수

충실한 학습이 필요하겠다.

강하는 학생 중 상당수가 아직 정서적

또한 고등학교 과정에서 큰 어려움 없

으로 성숙되지 않은 학생들로 대학과

이 AP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초, 중

정에 맞는 학습을 할 준비와 각오가 되

학교과정동안 충분한 리딩 실력을 기

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친구들을 따라

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AP과목을 수강하거나, 본인의 구체적

참고로 학년별 리딩 스피드를 보면 초

인 계획 없이 학교 카운슬러의 재량으

등학교 3학년은 평균 1분에 150자, 8학

로 수업신청이 되어 수강전 반드시 이

년은 250자, 대학생은 450자 대학원이

루어져야할 예습이 제대로 이루어 지

상 학력자는 575자 대학 교수는 675

지 않은 상태로 학기를 시작하고, 또 학

자를 읽는다고 한다. 현장에서 고등학

기 중 매일의 복습이 충실히 이루어 지

생들의 대학 진학준비를 시키며 SAT/

지 않은 상태로 시험 한 두 달전 시험

AP등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의 독해

준비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경

와 수리능력이 낮아 대입시험 준비에

우는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보게 되어

않기에 고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요행

안타깝기 그지없다.

을 바라는 것이 되고 만다.

여름 방학이 재충전의 기회이기는 합

7월초 고등학생들이 긴장하고 기다리

주목해야 할 것은 많은 학생들이 공

지금은 여름방학 중이다. 여름방학동

니다만 자기개발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

던 AP 스코어가 발표되었고 그 결과에

부를 한 양과 질에 비해 근거 없는 기대

안의 예습은 다음 학년에 듣게 될 AP

므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간 점검을

따라 학생들 사이에는 희비가 엇갈리

혹은 행운을 바라며 4, 5와 같은 점수

과목의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첫 단추

해 볼 시점이다. AP의 수준은 일반 수

고 있다.

를 예상하고 있다가 결과에 실망을 한

를 끼우는 일이 된다.

업과는 달리 개념과 이론을 가르쳐주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

다는 사실이다. AP시험의 5는 대학 크

대부분 AP 선생님들은 여름방학동안

는 것보다는 응용과 활용을 수업하므

에 미치지 못한 점수로 실망을 해 어깨

레딧 A학점, 4는 B학점이 인정되는 만

예습해야 할 과제를 내주고, 그 내용을

로 전 과정이 숙지 되어있지 않은 경우

가 축 처진 학생들도 있고 공부하는 과

큼 그 지식적 이해와 깊이가 대학과정

학기 초 한 두 달 동안 배우게 될 내용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

정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달콤한 결과

에 맞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게 되고 또한 좋은 성적을 받기도 어렵

를 손에 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안 될 것이다.

내년 AP 시험에서 4점 이상의 성적을

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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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김영화 홍익대 교수는 지난해 11월 이

화·역사의 보물을 하루에 하나씩만 보

탈리아에서 한 달을 지냈다. 은퇴한 남

러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죠. 분위기 좋

편과 단둘이 떠난 여행이었다. 이들은

은 카페에 앉아 여유 있게 한나절 보내

르네상스 중심지 피렌체에 숙소를 잡

고도 싶었고요. 긴 세월이 흘러 부부가

고 마음 내킬 때마다 유명 성당, 문화

둘 다 시간을 낼 수 있게 됐을 때, 비로

공간을 동네 산책하듯 돌아다녔다. 피

소 그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은 겁니

렌체에서 대중교통으로 한두 시간 거

다.” 김 교수는 부부 단둘이 오랫동안

리인 시에나, 아시시 등으로 소풍을 떠

여행하려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

나기도 했다. “준비만 잘 하면 누구나

각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이탈리아와 피

한 달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

렌체, 토스카나 등에 관한 책을 탐독했

교수를 만났다. “그동안은 각자 일하느

다. 여행안내서뿐 아니라 현지 예술과

라 바빴어요. 부부가 같이 여유 있게

문화를 소개하는 책, 르네상스를 학문

여행하는 건 희망 사항일 뿐이었죠. 그

적으로 분석한 책, 나아가 해당 지역을

런데 남편이 얼마 전 은퇴를 했어요. 저

배경으로 한 소설까지 읽었다. 실용 정

도 학교에서 1년간 연구년을 받았고요.

보는 현지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블로

이 기회에 한 달쯤 둘만의 여행을 해보

그에서 얻었다. 관련 내용이 있는 블로

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를 샅샅이 뒤져 꼼꼼히 정리했다.

김영화(61)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얘

김 교수 가족은 1998년 겨울 이탈리

기다. 작년 9월, 김 교수는 ‘한 달 여행’

아·프랑스를 여행한 일이 있다. 열흘 남

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우기 시작했다.

짓한 일정이었다. 그때 스쳐 지나간 여

“당시 일정이 짧아 충분히 둘러보지

장소는 20년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러 지역 중 피렌체가 유독 김 교수 기억

못한 게 많이 아쉬웠어요. 피렌체에 좀

이탈리아 도시 피렌체로 정했다.

에 오래 남았다. 그는 “다양한 문화유

더 머물 수 있다면 서두르지 않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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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덕에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처 럼 느껴졌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에어비엔비 아파트 - 지난해 11월 1일 인천공항을 떠나 11월 30일 돌아오셨더군요. “딱 ‘한 달 여행’이었죠. 처음 3주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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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렌체에 머물고, 마지막 1주는 이탈리아

사실 피렌체 같은 도시에서 문화유적

남부 소도시를 돌아다녔어요. 여행 준

을 감상하는 건 의외로 체력이 많이 드

비하며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건 숙소

는 일이에요. 하나하나 천천히 집중해

였죠. 피렌체에서는 22일 동안 한집에

들여다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여

머물렀는데, 다행히 아주 만족스러웠

행사가 다 알아서 해주는 패키지 프로

습니다.”

그램을 바삐 따라다니는 것보다 훨씬 강행군일 수 있는데, 초반에 욕심을 너 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

시차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우리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한 아파트였

었거든요. 숙소 가격도 중요하게 고려

부부가 그동안 패키지여행은 제법 다

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고, 이탈

했어요. 숙박비를 아껴 맛있는 음식을

닌 편이에요. 그때는 바로바로 현지 시

리아풍 건축양식을 갖고 있는 게 매력

먹는 쪽에 투자하자는 데 남편과 뜻이

간에 적응했죠. 그런데 이번엔 그게 잘

김 교수는 60대 부부가 긴 시간 자유

적이었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돼 있

통했죠. 이런 점을 종합해 그 아파트를

안 됐어요. 생각해보니 자유여행은 패

여행을 할 때는 체력 관리에 각별히 신

고, 제법 근사한 벽난로도 있었어요. 문

고른 겁니다. 계단은 운동하는 셈치고

키지와 여러 면에서 다르더군요. 일단

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여

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집이라는

오르내리면 되지 않겠나 생각하니 마

몸의 리듬을 현지 시간에 강제로 맞추

행의 진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이

점이었죠. 드나들 때마다 계단 82개를

음이 가벼워지더군요.

지 않죠. 패키지여행을 하면 도착 즉시

유에서다. 그들 부부도 처음엔 ‘왜 시차

- 어떤 곳이었나요.

무 많이 내서 무리했어요.”

첫째도 체력, 둘째도 체력

걸어 오르내려야 했어요. 그 집이 호텔

에어비엔비 사이트에는 각 숙소 내부

여행사가 짜놓은 스케줄에 따라 움직

적응이 안 되지’ 하며 조급해하다 일주

이나 다른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

사진과 이용자 후기가 다 등록돼 있어

이잖아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

일쯤 지난 뒤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격이 저렴한 건 그 때문이었을 겁니다.

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내용을

지 현지 시간에 맞춰 다니니 몸이 금세

그러고 나니 몸도 금세 회복됐다고 한

여행지 숙소는 고려할 점이 무척 많아

꼼꼼히 체크하면 나중에 후회가 없을

적응하는 것 같아요.

다. 김 교수는 11월 9일, 느지막하게 집

요.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뭔

겁니다.”

지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선택지를 줄 여나가야 쉽게 고를 수 있죠. 저는 일단

- 여행 가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반면 자유여행은 우리가 모든 걸 정하

을 나서 동네를 산책하고 장을 본 날의

니까 낮에 힘들면 잠시 쉬고, 새벽에 잠

추억을 떠올렸다. “그날은 종일 여유를

에서 깨도 무리해서 다시 자려고 노력

부렸어요. 현지인들이 찾는 식당에 가

호텔보다는 아파트가 낫겠다고 생각했

“첫날 80개 넘는 계단 위로 무거운 짐

하지 않죠. 그러다 보니 아침에 컨디션

서 호박수프와 돼지고기 요리로 점심

어요. 한군데 오래 머무르는 여행을 할

을 올리느라 기진맥진했죠. 그 외엔 아

이 잘 올라오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여

을 먹고, 남편과 함께 동네 정육점에 갔

때 방 한 칸은 답답할 수 있잖아요. 공

주 마음에 드는 숙소였어요. 피렌체도

기까지 왔는데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수

죠. 가게 주인과 말이 잘 안 통했는데

간이 분리된 곳이 좋다고 봤어요.

볼거리가 풍성한, 정말 아름다운 도시

있나’ 싶어 또 일찌감치 밖으로 나갔고

구글 번역기까지 동원해 쇠고기 등심

였고요. 그런데 한동안 생각지도 못한

요. 그게 악순환이 된 것 같아요.

을 고르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썰어

또 대중교통 접근성을 봤습니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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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고는 집에 돌

지방을 같이 여행하는 걸 추천하고 싶

아와 쌈장을 만들고 고기를 구워 상추

습니다. 피렌체에 숙소를 잡고 평소에

에 싸 먹었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한식

는 문화유적을 둘러보세요. 아름다운

인지, 그간의 피로가 단번에 풀리는 느

성당과 프레스코화를 보면서 누릴 수

낌이더군요. 고깃값도 500g에 14유로(

있는, 피렌체만 줄 수 있는 기쁨이 있어

약 1만8000원)로 우리나라와 비교하

요. 그러다 중간중간 하루씩 소도시를

면 엄청나게 쌌어요. 그렇게 저녁을 먹

다녀오는 거죠. 우리 부부는 주위 도시

고는 소화도 시킬 겸 야경도 볼 겸 남

를 갈 때 보통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편과 미켈란젤로 광장을 산책했죠. 참

늦지 않게 돌아왔어요. 사실 교통편은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패키지여행에

한밤중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중세 풍

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잖아요. 사

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역 소도시

실 그런 순간을 위해 긴 여행을 떠나는

의 일몰과 야경이 아주 멋지다고 하니,

거죠.” 김 교수 부부가 체력을 회복한

체력이 허락하면 야경까지 즐기고 피렌

또 다른 방법은 피렌체 주위의 평화로

체로 돌아오셔도 좋을 거예요.”

운 고장을 여행하는 것이었다. 피렌체

나무, 황금색으로 물든 포도밭과 옹기

는 이탈리아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종기 모여 있는 올리브나무가 보여요.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 도시다. 여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죠.

이 다 먹었습니다.”

- 아말피는 어떤 곳인가요. - 말씀을 들으니 피렌체 시내를 여행

“정말 아름다운 바닷가죠. ‘내셔널지

한 것보다 주위 마을을 다니신 게 더

오그래픽’이 1999년 ‘죽기 전에 꼭 가

행복하셨던 것처럼 느껴져요.

봐야 할 곳’을 선정 발표했는데 1위가

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두 시간이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정도

면 시에나, 산지미냐노, 친퀘테레, 아시

걸리는 바닷가 마을 친퀘테레의 몬테

시 등에 닿는다. 중세 유럽의 풍경을 고

로소 알 마레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은

“피렌체는 아름답지만 번잡한 도시예

아말피 해안이었다고 해요. 저는 여기

스란히 간직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

것도 기억나요. 새파란 바다에 맞닿아

요. 볼 게 많지만 ‘힐링’을 할 만한 곳은

가 아름답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어

을들이다. 김 교수 부부는 하루씩 이런

있는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 안포라

아니죠. 반면 주위 마을은 정갈하고 단

알고 있었는데도 지난해 11월 24일 아

소도시를 여행하며 시끌벅적한 피렌체

벨베데레(Anfora Belvedere)라는 걸

아합니다. 우리가 여행한 11월은 이탈

말피 해안을 달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에서와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누

주문하니 테이블에 세숫대야만큼 큰

리아 관광 비수기라서 더욱 평화로운

풍경에 말을 잃었어요. 깎아지른 듯한

렸다고 한다.

그릇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러고는 한

분위기였어요. 관광객이 다 떠나 조용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 그리고 파스텔

참 있다가 커다란 도기에 음식을 담아

한 중세도시는 늦가을 정취와 제법 잘

톤 집들이 어우러져 말로 표현할 수 없

- 특히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나요.

와서는 그 그릇에 쏟아부었어요. 가재

어울렸죠. 물가도 피렌체에 비하면 저

을 만큼 아름답더군요. 김 교수에 따르

“시에나, 아시시에는 유적이 많아요.

한 마리, 왕새우 네 마리, 문어 한 마리

렴한 편이고요. 그 덕에 테라스 레스토

면 라벨로는 아말피 해안에서 조금 안

반면 산지미냐노, 피엔차 같은 소도시

에 오징어, 하얀 생선살, 홍합 등이 잔

랑에서 와인을 곁들여 해물요리를 먹

쪽으로 들어간 산 위에 있는 작은 마

에 가면 발길 닿는 대로 골목골목을 둘

뜩 들어 있는 토마토 소스 요리였죠. 제

는 호사도 누려볼 수 있었어요.

을이다. 거기 빌라 침브로네라는 오래

러보는 재미가 있죠. 그러다 양지바른

가 이탈리아에서 기대한 지중해식 해

테라스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물요리, 바로 그거였어요. 양이 정말 많

보낼 수도 있고요. 어디로 눈을 돌리든

았지만, 남편과 함께 햇볕이 내리쬐는

저는 이탈리아로 한 달 여행을 떠나

황토색 구릉과 호리호리한 사이프러스

바다를 바라보며 와인과 함께 남김없

실 분들에게 피렌체와 주위 토스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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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정원이 있다. 과거 대저택을 개조해

숨이 막힐 듯한 풍경

만든 호텔에 딸린 영국식 정원으로, 일 반인도 입장료 7유로를 내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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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각질이 많이 쌓이면 가려워 긁게 되고 자 극을 받은 두피는 이로 인해 예민해지는데, 이때 비듬과 균이 모공을 막아서 피지 분비 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생기게 된다.

원인 및 증상 두피의 피지는 산화하면서 악 취가 나고 심하면 지성 두피에 곰팡이가 생 겨 두꺼운 인설, 홍반, 가려움증 등을 동반 하며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가려움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손톱으로 긁으면 피 부가 손상되어 곪게 되고 이런 현상이 모공 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가속화시킨다. 지루성 탈모는 모근이 퇴화되거나 비정상 적인 현상이 아니므로 모모(毛母) 세포는 계 속 머리카락을 생성하지만 모공이 막힌 상 태라 굵고 긴 머리카락을 키워낼 수 없게 된 다. 따라서 가늘게 올라오는 머리카락이 더 이상 굵고 길게 자라지 못해 계속 빠지게 되 며 모공을 채운 피지가 결국에는 머리카락 을 위로 밀어 올려 탈모가 진행된다. 피로에 지친 두피를 방치하면 두피에 뾰루 지 같은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이는 각종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어렵게 해 비듬균 의 급격한 증식을 유도한다. 심각한 경우 탈모 및 문제성 두피로 발전 할 수 있다. 기존에 탈모 증상을 보였다면 이 런 증상들이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 기도 한다.

치료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면 병 Part1 지루성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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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악화될 수 있다.

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지루성 탈모란? 매일 머리를 감는데도 머리

지루성 탈모란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피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가 진행됐다면 한

에 유분이 많아 마치 며칠째 머리를 감지 않

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증가한

번쯤 경험해봤을 샴푸나 바르는 약이 효과

은 듯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경우 아무

피지가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 영양 공급

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 사용해도 결

리 인상이 좋아도 비호감으로 낙인찍히기

과 순환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탈모 증상

국 솜털밖에 나지 않거나 이 또한 두피 염

쉽다. 더욱이 그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이다. 스트레스나 피지선의 과다 분비로 생

증 유발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신중한 선택

두피에 뾰루지와 염증까지 생겨 상황이 더

기는 흔한 피부병의 일종으로 비듬균에 의

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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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먹는 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장애

와 근육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되는 건모

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자극을 받

와 성욕감퇴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탈

침, 신체 균형을 조절해 모발 상태를 유

는 것과 동시에 몸속 장기의 독소 생성

1, 2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

모 치료의 마지막 종착점으로 찾는 것

지하고 올바른 체형 유지에 도움을 주

을 유발해 세포조직이 상하고 결국 탈

문적인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학적인

이 모발 이식수술인데 이는 수천만원

는 정체침 등이 대표적인 침술요법이다.

모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원인 검사와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이 좋

의 고비용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근본

이려는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고, 이미 탈모가 시작된 상태라면 치료

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이식한 모

원인 및 증상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낮

발 가운데 생착률이 절반도 되지 않고,

일종의 심인성 질환에 해당된다. 학업

추고 기존에 몸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수술 이후 5년 정도 모발 생장 기후에

이나 일 등으로 인해 과도한 정신적 압

를 조기에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생하는 재탈모 현상을 막을 수 없다.

박에 시달려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모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낭에서 단백질 합성이 저해되고 스트

Part3 원형 탈모

없는 한방 탈모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

레스는 탈모의 진행 속도를 촉진한다.

원형 탈모란? 원형 탈모는 보통 자각증

다. 기존의 탈모 치료가 외형적인 검사

즉,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비이상적인

상 없이 직경 1~ 5cm의 경계가 명확

와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증가나 모발 단백질 합성 과정에 좋지

한 원형 혹은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

탈모의 근본적인 문제를 없애기 위해

않은 영향을 미쳐 탈모의 악순환에 빠

기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두피에

침술요법을 통한 내과적 치료를 병행하

지게 한다.

생기지만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

는 추세다. 한방을 이용한 탈모 치료는

물론 건강한 일반인들도 하루에 보통

두피 스케일링, 침(매선)시술, 타입별 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피 앰풀 도포, 약침시술, 필요시 내복

하지만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

원인 및 증상 원형 탈모는 자가 면역 질

Part2 스트레스성 탈모

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스트레

환의 하나로 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

가장 중요한 것은 침을 통해서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란? 과거에 탈모는 남

스성 탈모는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해 몸의 중심 체온이 떨어지면서 탈모

의 근원적인 이유가 되는 3가지 원인

성, 그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남성에게

빠지는 것처럼 일어나기도 하지만 원형

가 일어나는 것이다. 별다른 자각증상

인자인 내과적 원인(오장육부), 외부적

만 발병하는 연륜의 흔적으로 취급되

탈모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없이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원형 혹은

원인(두피), 혈행·신경·근육의 원인을 함

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린아이에서부

께 해결하는 데 있다. 모발의 문제와 내

터 중·고등학생, 20~30대 젊은 남녀에

치료 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를

한의학적으로 살펴볼 때 원형 탈모의

적 원인을 해결하는 매선침, 모발 생장

게서도 탈모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평상시 가벼운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

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다. 이들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성 탈모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거나 주기적인

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오장육부의 기

양모침, 원형 탈모의 원인인 스트레스

라는 진단을 받는다. 스트레스성 탈모

대인관계 유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

혈의 흐름을 방해해 전반적인 인체의

한약 처방 등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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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타원형 등 다양한 크기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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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질서와 조화를 깨뜨리게 되면 면역 체

근하기보다는 몸과 정신 건강의 문제

러나 3개월이 넘어도 회복되지 않고 오

정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데

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원형 탈모와 같

로 접근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효과적

히려 전체적인 탈모로 진행된다면 전문

다 수면과 운동 부족, 식생활의 변화가

은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다. 머리카락은 몸 내부의 연장이기

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모발과 두피에도 문제를 가져온 것이

때문에 몸이 건강해야 머리카락도 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급속도로 빠지

강하다.

외형적인 치료에 그친다면 다시 재발할

고 두피에 이상 신호가 보인다면 소아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실제로 원형 탈모는 생활이 안정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치 료가 되기도 하지만 이것은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신체의 전반적인 기력 약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원적인 치료를

가 처음 발생하고 작은 탈모반이 하나

화로 인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

병행해야 완치율이 높다는 것을 꼭 기

뿐인 성인의 경우에 국한된다. 오히려

으므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균

억해두자.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유된다는 잘못

형 조절, 신체 건강의 균형을 맞추는 탕

된 상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치료시기

약을 사용해 몸을 보하고 혈액순환 장

Part4 청소년(소아) 탈모

화 폭도 크고 성인에 비해 탈모가 지속

를 놓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해

애를 유발하는 근육과 근막, 건막의 장

청소년(소아) 탈모란? 몇 년 전까지만

되는 시기나 치료 기간도 2, 3배 길어지

난치성 원형 탈모로 발전하는 경우도

애를 해결하는 매선침으로 모발의 문

해도 탈모가 발생하는 연령대는 극소

는 경향이 있다. 탈모의 원인은 빈혈이

적지 않다.

제와 내과적 원인의 탈모 문제를 동시

수를 제외하고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나 알레르기, 아토피와 같은 자가 면역

에 해결할 수 있다.

에게만 국한되었지만 최근 탈모 증상

질환, 편식으로 인한 영양 장애, 과잉행

원인 및 증상 소아 탈모는 성인과 달리 원형 탈모 형태로 나타난다. 증상의 변

치료 다른 탈모도 마찬가지지만 원형

대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간단한

을 겪는 유아, 청소년층이 급증하고 있

동 장애, 우울증, 갑상선 질환 등과 연

탈모는 단지 두피나 모발의 문제로 접

치료만으로 2, 3개월 내에 치료된다. 그

다. 과도한 학원 수업과 입시 준비 과

관성이 많고, 스트레스나 일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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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두피의 면역 체계가 혼란스러워져 생기

추길 수 있으므로 흥분된 감정을 잘 다

요소다. 일조량은 호르몬, 온도와 습도

의 비율이 높아져 생기는 것이다. 이 모

는 면역계 질환에 속하기도 한다.

스려야 한다.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하

는 두피와 모발 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

든 것에 기본적으로 음식이 지대한 영

성인에 비해 피부 면역 체계가 불안정

는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불안정한 면

다. 1년 중 가을과 겨울 특히 환절기인

향을 미치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항

하고 연약한 시기라는 점도 원인이다.

역 체계 및 스트레스, 저항력 약화, 과

가을이 탈모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산화 음식이다. 항산화 음식은 호르몬

성인보다 치료 기간이 길고 사춘기 이

잉행동 장애나 주의력 결핍은 아이들

겨울에는 가을에 시작한 탈모 속도가

과다와 비율을 조절하고 노화를 막아

전에 다시 재발하기도 하지만 결국 대

의 편식습관과 연관성이 크다. 특히 아

빨라진다. 이때는 체온 유지를 통한 두

주기 때문이다. 노화로 오는 탈모는 균

부분이 치료되는 질환이므로 크게 걱

토피나 알레르기, 소아 비만인 아이들

피 혈액순환에 유의해야 하며 수분을

형 잡힌 항산화 음식 섭취가 기본이다.

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 탈모 진행 속도는 그렇지 않은 아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는 대추, 여자는 레몬이 좋다. 대추

들보다 빠르므로 식습관을 바로잡아주

는 남성 탈모의 원인인 호르몬을 억제

치료 소아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서 침술과 탕약의 효과를 더하면 빠

Q 머리가 유독 많이 빠질 때는 어떻

하고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레

먼저 탈모를 억제하는 노력과 피부 면

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게 관리해야 하는가? 특별한 관리법

몬은 여성호르몬의 비율을 높여 피부

역 체계를 조절해야 한다. 발생 초기에

은 없다. 다만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많

를 아름답게 하고 탈모를 예방하며 모

는 탈모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모

은 용액을 사용해 두피의 피지를 많이

발을 굵게 하는 효능이 있다.

발이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치료

없애는 것은 좋지 않다. 두피의 피지는

를 받고 불안정한 피부 면역 체계를 안

두피의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과 보습

Q 일명 ‘땜빵’이라고 부르는 부분

정시켜 모낭과 모근이 더 파괴되지 않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

원형 탈모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도록 한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스트

는 물로만 감고 저녁에 샴푸를 하는 것

원형 탈모는 기본적으로 탈모 부위에

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져 작은

이 적당한 피지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이론상 반드시

스트레스로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탈모로 고생 중인 사람이 아침저녁으

치료되는 질병이므로 희망을 가져도

수 있으니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능력

로 샴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

좋다. 이런 이유로 원형 탈모는 쉽게 낫

히려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는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원형

이 커지도록 폐장, 비장, 신장을 강화시

Mini Interview

키고 원형 탈모와 연관된 선행 질환이

Q 1년 중 머리가 많이 빠지는 계절

있다면 함께 치료해야 한다.

이나 시기가 있는가? 사계절이 뚜렷

Q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시 전문가와 상담해 치료하고 생활지도

청소년 탈모의 경우 입시와 학업에 대

한 우리나라의 환경적 요인은 두피 건

무엇인가? 탈모는 크게 두 가지 종류

를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

한 스트레스 및 사춘기로 인해 예민해

강과 모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

로 나눌 수 있다.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

적인 치료는 처방전에 따라 약을 잘 챙

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탈모에 대한 집

다. 일조량과 온도, 습도라는 환경적 요

한 남성형 탈모와 신체 노화가 주원인

겨 먹는 것이다. 또 탈모 부위가 한데

착이나 예민한 감정은 탈모를 더욱 부

인은 탈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3대

인 탈모다. 여성의 탈모는 남성호르몬

합쳐져 번져나가기 시작했다면 빨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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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므로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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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료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는 금물이

설 일이 생기면 자신감이 없어진다. 특

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수분을 충분히

며,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원형 탈모를

히 면접을 보거나 소개를 받을 때다.

섭취한다. 항산화 음식을 섭취하는 것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와는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갈 필요가 있다.

도 좋은 방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

별개로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가

가발을 쓸 경우 부작용도 만만치 않기

한 식품으로는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필요하다.

때문이다. 가발 착용시 가장 큰 문제는

양배추, 버섯 등이 있다.

로 이식 1년 후 최고 70% 정도다.

건강한 두피 만들기 (1)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을 이 용해 샴푸 거품을 낸 뒤 손가락 끝부분

공기가 얼마나 잘 통하느냐다. 가발은

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문지르고

Q 탈모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상당히

일단 쓰게 되면 기분에 따라 쉽게 벗

찬물로 헹군다.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

을 수 없으므로 항상 착용해야 한다.

(2) 머리를 감고난 뒤 30분이 지나면

다. 그 전에 미리 자신이 탈모인지 알

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기 쉽고 두피

땀과 피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므로 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르마를

에 강제적으로 가발을 부착시키다 보

른 시간 안에 말려야 한다. 이때 수건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가르마 사이로

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두피에서 나

부드러운 것이 좋고 헤어드라이어보다

보이는 두피의 면적이 눈에 띄게 변화

오는 땀을 조절하기 어렵고 부착 부위

선풍기를 이용해야 두피 손상이 적다.

했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또 가르

가 가렵거나 심하면 염증이 생겨 고생

샴푸 후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염증이

마를 다른 부위에 만들 때 두피에 조금

한다. 가발로 인해 흉터가 생기고 악취

악화되고 악취가 날 수 있다.

이라도 아픈 느낌이 있으면 탈모가 일

마저 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3) 양손으로 어깨 부위의 승모근을

어날 징조다.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주물러 뭉친 근육을 풀어준

미래에 올라올 모근을 상실할 수도 있

다. 엄지를 이용해 목덜미의 끝과 머리

Q 머리가 많이 빠지고 나면 그걸 가

다. 따라서 가발은 심한 사고나 화상으

시작 부분에 움푹 들어간 지점을 문지

리기 위해서 가발이나 모자를 쓰는

로 완전히 회복이 불가능 할 때 고려

Q 젤이나 왁스 등 헤어스타일링 제품

르듯 눌러준다. 검지와 장지를 이용해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오히려 탈모를

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모자는 지속적

이 탈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호르

정수리 부분을 지그시 눌러주는 것을

촉진하지는 않나? 탈모 환자들은 급

으로 장기간 쓰지 않아도 되고 통풍이

몬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촉진하므로

1회에 3번씩 반복해 3회 정도 하면 도

한 마음에 가발을 쓰고 싶어 한다. 종

나 습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자외선으

가능한 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움이 된다.

종 환자들이 가발을 써도 되느냐고 물

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도 있으므로

어본다. 어떤 주부 환자는 친구들끼리

문제 되지 않는다.

단체로 부분 가발을 사러 가기도 했다.

(4) 아침, 저녁으로 손끝이나 끝이 굵

Q 모발 이식 수술을 하면 이식받은

은 빗 등을 이용해 두피와 두개골을 분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잘 자라는

리시킨다는 느낌으로 두피를 마사지한

탈모 환자들은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Q 탈모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이 있다

가? 이식했다고 다 자라는 것은 아니

다. 빗 대신 손가락으로 머리를 자주 쓸

지내다가 중요한 모임 등 남들 앞에 나

면? 봄과 여름에는 기름진 음식을 피

고 생착률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

어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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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져 근육통과 관절통이 생길 수 있습 니다. 결국, 움직일 때마다 아프다면 운 동할 의지가 줄어들거나 없어질 가능 성도 높아집니다. 또 스트레스 해소를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웰빙’ 이라는 단

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진짜 문제는

상황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삶은 여

위한 자극으로 대부분은 음식을 갈구

어가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마음 상태라고 지적합니다. 그녀는 수

러모로 과거보다 더 편해졌지만, 현대

하게 됩니다. 낸시는 인생의 고난이 있

‘다이어트’에 관한 얘기가 홍수를 이루

십 년간 마음가짐이 신체에 미치는 영

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스트레

을 때 마다 과식했던 자신의 인생 경험

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여성

향력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1980

스 요인이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를 다

을 되짚으며 비만을 새롭게 바라보기

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인양 모두들 무

년 저서 ‘다이어트는 마음가짐에 달렸

루는 것도 이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과식

슨 다이어트를 하는가를 물어봅니다.

다 – 스트레스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

채나 교통체증, 정치분열, 무수한 이슈

을 한 건 남편이 사망한 직후였다고 합

그러더니 이제는 남성들도 ‘몸짱’, ‘식

길’ 을 펴냈습니다. 당시 ‘비현실적’이라

와 24시간 이어지는 위기상황에 대한

니다. 그녀는 자신이 비만이라는 사실

스팩’ 이라며 그 대열에 합류하였습니

는비판에 시달렸던 책 내용이 현재는

뉴스. 걱정에 파묻힌 현대인의 몸 속 코

을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비통한

다. 코메디에는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상당히 설득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르티솔 수치는 매일 꾸준히 올라갑니

사건 때문에 과식을 멈출 수 없었습니

놀림이 항상 있어왔지만 이제는 뚱뚱

습니다. 지난 40년간 그녀의 연구 결과

다. 신체에 대한 불만족은 이런 스트레

다. 그녀는 “어느 날 내가 인생의 고비

한 사람들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날

를 입증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가 노력

스 요인에 한 가지를 더하는 것입니다.

마다 슬픔을 잊기 위해 먹기 시작했다

씬한 여성의 가수들과 모델, 영화배우

했다고 합니다.

날씬한 것을 미덕으로 삼는 사회에서

는 것을 깨달았다. 음식을 일종의 마취

와 텔런트는 젊은 여성과 아이들에게

그녀는 사고가 신체에 영향을 미친

비만이 치명적인 죄악으로 여겨지기도

제처럼 사용한 것이다”라고 고백했습

정말 많은 충격을 주었고 그들을 따라

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합니다. 스트

합니다. 편협한 미적 기준에 잠식당한

니다. 체중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영국

하려는 시도는 정말 극단적일 정도입니

레스와 불안이 비만을 유발하는 화학

사람들은 심지어 일상 범주의 뭄무게

시민단체인 ‘슬리밍월드’의 영양 연구소

다. 심지어 ‘거식증’이라는 병이 생길정

물질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를 가졌더라도 체중에 대한 압박감에

장인 재키 라빈(Jacquie Lavin) 박사는

도로 어는 한 나라, 어느 한 세대의 문

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복

시달리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자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먹는 것과 관련

제가 아닌 지금은 전 지구적인 문제가

부 지방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이유이

신을 채찍질합니다. 자기를 꾸짖는 듯

해 감정적 원인을 찾는 과정은 건강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도

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코르티솔 급증

한 태도로 다이어트를 결정하는 순간,

지 못한 욕구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

나도 모두들 이 ‘다이어트’ ‘체중’ 이라

으로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자연히 뒤따르

하다고 설명합니다. 라벤 박사는 “한발

는 것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

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왜 이런 일

죠. 과도한 운동 스케줄을 스스로 강요

물러서서 생각해봐야 한다. 인생을 살

점 날씬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고, 식단을 극단적으로 제한합니다.

아가면서 지지해주고 싶은 무언가가 있

비만 인구가 늘어난다는 사실. 이는 현

한 가지 가설은 인류가 과도한 스트레

이를 지키지 못하면 자신이 형편없다

는지. 자신감을 높이려고 어떤 일을 할

대 사회의 가장 큰 모순 중 하나입니다.

스에 처하면 이를 생명 위험 현상으로

고 생각하고 좌절감과 실망검은 곧 코

수 있고 스트레스와 걱정을 해결하기

1980년대 이후 비만 성인과 아동의 비

판단해 몸의 주요 장기를 보호하려고

르티솔 분출로 이어집니다.

위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여기에 답할

율은 각각 2배, 3배 늘어났습니다. 설

여분의 복부 지방을 만들어 반응했다

탕, 트랜스지방, 운동 부족 등 비만을

는 것입니다.

과식과 운동 부족이 체중 증가의 중 요 요소라는 점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수 있다면 체중을 줄이는 과정이 더 쉬 워질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 계속 -

일으키는 요소는 명백함에도 왜 인류

싸움이나 도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은

낸시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원인보다 증

는 점점 뚱뚱해지는 것일까요? 건강

생존에 관한 것으로 비상사태를 대비

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트레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장수 돌침대

전문가 낸시 L 브라이언은 비만에 대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런

스 반응이 활성화되면 염증 반응이 심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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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음 접한 아이의 눈빛과 호기심을 발산

'장수만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일

해야 한다.

요일 오전에 황인용씨 사회로 3대, 4대 에 걸친 대가족이 나와서 웃어른을 중

- 봉사활동도 미리 준비해야 가능하

심으로 무대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다. 다들 호언하지만 감각 좋고 팔팔하

노래 솜씨도 뽐냈다. 대가족 시대라 일

던 시절에도 안 하던 봉사를 노년에 하

흔 넘은 노인께서 출연하면 20~30명

게 될 리 없다. 자신 있는 분야의 매뉴

의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가 앞뒤로

얼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 - 진중하게 붙어 앉아 글을 써야 한

가득했다. 가끔 여든이 넘은 경우 자식들이 부

다. 여행, 봉사, 음악, 그림 속에서 받은

축해서 나오고 사회자도 아기한테 말

감흥을 기록하여 감정을 지속적으로

걸듯 조심조심 다정하게 인터뷰했다.

재생산해야 그 분야에 대한 몰입과 발 전이 있다.

시청자들은 ‘정말 복 많은 어른’이라고 했다. 평균수명이 낮고 전쟁과 궁핍을

- 지방에서 살아야 한다. 낯선 곳에서

겪고 난 때라 어른에 대한 예우가 각별

의 경험과 약간의 스트레스는 적당한

했고, 오래 산 것 자체가 미덕이고 존경

자극이 되어 정신건강에 좋다. - 생활환경이 깨끗해야 한다. 차림새,

받을 만한 일이었다.

주거 등 모든 면에서 구식의 티를 벗고

그런데 요즘은 젊은 세대가 노인을 성

윤이 나도록 깔끔하게 살아야 젊은 사

가시게 생각한다. 노인 비하와 혐오도 심하다. 왜 연장 자가 존경받지 못할까. 여러 이유가 있 겠지만 일단 노인이 너무 많고 예전보 다 건강하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한 정된 자원을 축낸다고 생각한다. 그렇 지만 젊은 세대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 고 결혼이나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으 니 결과적으로 나중엔 지금 노인들보 다 훨씬 더 다음 세대의 등골을 빼게 될 것이다. 사회적인 존경 요소도 나이보다 후천 적 결과물(인격, 지식, 돈, 지위…)로 변 하는 것 같다. 노인들의 경험도 더는 사 회적 자원이 아니다. 노인이라는 개념도 혼란스럽다. 65세 면 신체적 활력이 있는 나이인데 직장 은 없고 지하철은 무료다. 그것도 도시

잘 놀기’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있다.

고 안 먹는' 옛날식 청빈을 보면서 부모

2007년 글을 한번 보자.

님 세대와의 처연한 단절감을 느낀다. 나도 그렇게 되겠지. 늙으면 뭘 하고

‘노후에 대비하여

살까. 대부분 노후준비를 '경제문제'로

여유가 있든 없든, 노인끼리 사는 집

만 생각한다. 경제적 대비도 중요하지

은 어둡고 춥다. 벽에는 손자들 사진, 뭔

만 더 시급한 건 문화적 대비다. 아무도

가 끓이거나 말리고 있는 냄새… 식사

찾아주지 않고, 기력 없고, 남들이 내

도 반찬 두어 개로 대충 드시다가 자식

게 별 기대를 안 하는 상황…. 젊은 사

들 올 때 되면 집안을 후다닥 치우고

람 귀찮게 하지 않고 내 인생을 푸짐하

예전에 좋아하던 별식 차려놓고 기다

고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노

리신다. 본가도 그렇고, 처가도 그렇고,

후에 터득하기 쉽지 않으니 지금부터 '

교장이던 외삼촌댁도 그럴 것이고, 대

노는 법', '노후에 잘 사는 법'을 미리 정

학 총장까지 지냈다던 친구 아버지댁

리해놔야 한다. 원래 옆에서 훈수 두는

도 그렇단다.

사람이 더 잘 보는 법이니까.

평생 몸에 밴 검소함이 노령의 몸놀림

-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과 더해져 더욱 궁색해 보인다. 빈방의

- 노래를 잘해야 한다.

전등 하나에도 벌벌 떨며 그저 '안 쓰

- 여행도 기술이 필요하다. 세상을 처

람들에게 부담을 안 준다. 아주 작은 집 에서 최소한으로, 그러나 첨단 네트워 크로 살아야지. - 매력 있어야 한다. 유머감각과 말주 변이 있고, 눈치가 빨라야 한다. - 자식들을 멀리해야 한다. 가까이 있 으면 종속되거나 의존하기 쉽다. - 강건해야 한다. 내 시대에 맞는 내 자존심을 지킨다. 노인은 어차피 완강 하고 보수적이며 고집 세다. 왜 나이든 연기자가 젊은이들 시트콤에 나와서 오버연기를 하며 발버둥치는가? 나는 삶에 대한 집중력은 놓지 않으면 서도 유연하고 감각 있는 노인이 되고 싶다. (2007.1.10.)‘ 이 다짐대로 되어가는 것도 있고 그렇 지 못한 것도 있지만 마흔에 저런 생

이야기이고, 시골에서는 ‘청년’이다. 회

각을 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다. 특히

사에서는 50세 넘으면 거의 최연장자

작년부터 '더,오래'와 인연이 닿아 노후

라 그런지 아예 40대 후반부터는 사무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기회를 갖

실에서 꾸벅거리고 졸며 늙은 행세에

게 된 터라 12년 전에 남긴 기록이 좋

들어간다.

은 자료가 된다.

그러니 어디까지 젊음이고, 어디부터

요즘 최고의 욕이 “유병장수하라”다.

늙음인지도 모르겠다. 잘만 하면 평생 ‘

건강이 행복의 선결조건, 나 역시 건강

젊음’의 카테고리에서 살 것 같다. 할 수

하게 장수하고 싶다. 그런데 몸뿐 아니

만 있다면 현명하고 즐거운 일이다.

라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생을 마치는

나는 52세다. 젊음과 늙음의 중간이

날까지 자기의 가치를 높이고 가다듬

고, 당연히 노인 세대를 향해 진행 중

는 일은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누구

이다. 내 블로그에서 12년 전에 썼던 ‘

든지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란다.

노후에 대비하여’란 글을 찾아냈다. 그

장수 만세!

때부터 벌써 나의 주 종목인 ‘은퇴 후 www.juganphila.com

박헌정 수필가 주간필라 AUG 9.2019-AUG 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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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살아가면서 묘수를 내려고 하는 사람

원래는 하버드 학생만 이용하던 사이

바둑 격언 중에 ‘한 판에 묘수 세 번

다. 그런데 15살 막내둥이 제자가 뒷전

이 적지 않다. 묘수란 신통한 효과를 가

트였던 페이스북이 주변의 학교로 퍼져

나오면 진다’는 말이 있다. 얼핏 보기엔

에서 죠와가 둔 수를 지적했다. “스승님

져오는 절묘한 수를 말한다. 몸이 아파

나가면서 학교 네트워크 사이트로 유

이상한 격언이다. 묘수가 한 방만 나와

이 잘 두셨지만, 실은 초반에 잘못 둔

병원에 다녔는데도 차도가 없다가 어

명해졌다. 이후 일반 사용자까지 이메

도 효과가 클 텐데 세 번이나 나왔다

수가 있다.” 이 얘기를 들은 동료 제자

떤 민간요법으로 치료가 되었다면 그

일 주소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확

면 얼마나 유리하겠는가. 그런데 묘수

가 죠와 명인에게 일러바쳤다. 새파란

것은 묘수라 할 만하다. 이런 묘수를 싫

대됐다. 페이스북은 빠른 속도로 성장

를 세 번 두면 진다니. 그 뜻은 이렇다.

제자가 스승이 둔 수를 비판한다면 파

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둑

해 2017년 미국의 상장기업 중 시가총

바둑 한판을 두면서 묘수를 세 번씩이

문감이 분명했다.

에서는 묘수보다 정수를 둘 것을 권한

액 6위에 해당하는 거대 기업이 됐다.

나 두어야 했다면 그 바둑은 정상적인

그러나 죠와는 제자를 혼내지 않았

다.

대학생이 창업한 프로젝트가 그야말로

바둑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인생에

다. 막내 제자가 지적한 것이 타당했기

대박을 낸 묘수가 된 것이다. 이런 식으

서도 대박을 세 번씩이나 내면서 살아

때문이다. 그 제자가 말한 대로 정수를

로 묘수는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나오

왔다면 그 사람은 정상적으로 살지 않

두었다면 고심하며 억지로 묘수를 내

는 수가 많다.

았다고 하겠다.

려고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 죠와 명인

묘수는 상식을 넘어선 곳에 일반적으로 묘수는 상식을 넘어선 곳

은 그 제자가 바둑에 재주가 있다고 보

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 상식으로는

바둑에서도 묘수는 다 죽어가던 대마

고수의 시합에서 묘수를 세 번 둔 케

묘수라고 생각되지 않은 곳에 묘한 수

를 회생시킬 때 사용한다. 또한 상대방

이스가 있다. 옛날 일본에서 명인기소

단이 숨어있다는 얘기다. SNS의 대명

의 대마를 멋진 수로 잡을 때도 묘수

라는 바둑 관직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

사 격인 페이스북을 보자. 페이스북은

라고 한다. 이런 묘수로 성공을 거두었

하던 시절 ‘전투 13단’으로 불린 당시

2004년 19살 하버드 대학생 마크 저커

을 때 누구나 상쾌함을 느낀다. 바둑의

최고수 죠와 명인이 라이벌 가문의 제

바둑에서 신통한 묘수를 좋아하지만

버그와 에두아르도 세버린이 학교 기

고수도 묘수를 좋아하긴 한다. 바둑기

자 인데쓰를 꺾었다. 그때 죠와 명인은

묘수보다 정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

숙사에서 만든 사이트다. 페이스북은

술 분야에 ‘사활 묘수풀이’라는 부문도

세 개의 묘수를 두어 이겼고, 패한 인데

을 알아봤다. 인생에서도 특별한 묘수

저커버그가 다녔던 학교에서 학기가

있다. 프로가 되려면 이런 묘수를 모두

쓰는 몇 달 후 피를 토하며 세상을 떠

를 찾기보다 정수로 임하는 것이 현명

시작될 때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학생들

익혀야 한다. 하지만 프로기사는 바둑

나고 말았다.

하다. 정수로 두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의 얼굴과 프로필을 적어 공유하던 출

을 둘 때 묘수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석부에서 온 말이다.

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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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훗날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다.

묘수보다 정수 추구해야

죠와는 제자들에게 그 바둑을 종종

가운데 묘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

보여주며 묘수의 의미를 설명하곤 했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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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흔히 삼식이 남편을 둔 부인들이 남들에 게 제 남편을 호칭할 때 삼시 세끼 중 한 끼도 안 먹으면 영식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차마 입 밖으로 내 쏘질 못했다.

한 끼만 먹으면 일식 씨!

만약 내가 이 말을 입 밖으로 내 쏟았으

두 끼만 먹으면 두식 군!

면 “당신하고 웃자고 말한 건데, 졸보처럼

세 끼 다 먹으면 삼식이 새끼! 라고 한다

그게 화낼 일이야?”

는 우스갯말을 마누라는 오늘 친구 모임 에서 화제가 돼 모두 한참 웃었다고 넌지 시 나에게 전해준다.마누라야! 나도 덩달 아 웃어야 해? <마누라야! 나도 덩달아 웃어야 해?

마누라는 금세 뾰로통 삐져 한동안 나와 눈 맞추기를 거부했을 거다. 가정의 평화는 순식간에 금이 갈 수도 있 다. 그로 인해 행복이란 단어도 와르르 무 너질 수도 있었다.

왜 여자들은 한 가지밖에 모르지?

그래 참 잘 참았다.

배은망덕하게도 그 세끼 밥 지금까지 편

마누라보다 한두 살 더 먹은 내가 참아

히 먹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 흉을 본 자 신의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나 봐. 그리고 말 나온 김에 한마디만 더! 남자들은 친구들과 만나면 자기 마누라 흉은 절대로 보지 않아. 매일 살붙이고 사는 남편의 이런저런 흉 들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입방아로 잘게 잘게 찧으면 스트레스 풀려?> 마누라 앞에서 나는 이렇게 꽥 쏘아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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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야 했다.

줘야 한다. 나이 먹어 늙으면 욱~! 하는 성깔도 좀 누 그러뜨릴 줄도 알아야 한다. 79살 남자는 스스로 자위를 했다. 그러나 정말 잘 참은 건가? 마음속 한쪽에선 반항아들이 일제히 나 를 향해 주먹질하고 있다. “얀마! 너 남자 맞아?” “애들아!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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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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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616. Would you give me another blanket? ( 담요를 하나 더 주실 수 있습니까? ) 617. At what time are meals served? ( 몇 시에 식사가 제공됩니 까? ) 618. Can I have breakfast in my room? ( 내방에서 아침 식사할 수 있습니까? ) 619. I'd like to order breakfast for tomorrow. ( 내일 아침 식사를 주문하고 싶습니다. ) 620. Can I walk or should I take a taxi? (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까? 아니면 택시를 타야 합니까? ) 621. Is there a telephone message for me? ( 나에게 남겨진 전화 메시지가 있습니까? ) 622. I would like to have this washed. ( 이것을 세탁하고 싶습니 다. )

627. Can you sew these buttons on? ( 이 단추들을 꿰매주실 수 있습니까? ) 628. Can you remove this stain? ( 이 얼룩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 까? ) 629. Can you press these trousers while I wait? ( 기다릴 동안 이 바지들을 다려 줄 수 있습니까? ) 630. Please have this pressed. ( 이것을 다려 주십시오. ) 631. When will it be ready? ( 언제 준비됩니까? ) 632. Would you please wake me at 7 o'clock? ( 7시에 깨워 주실 수 있습니까? ) 633. Would you please call a taxi? ( 택시를 불러 주시겠습니까? ) 634. How long does it take to go to the airport by taxi? ( 택시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립니까? ) 635. Would you please forward my mail to my home address?

623. Please be careful with it. It is pure silk.

( 저의 집 주소로 우편을 발송해 주실 수 있습니까? )

( 조심해 주십시오. 그것은 100% 실크입니다. )

636. I want to leave one day earlier. ( 하루 일찍 떠나고 싶습니

624. Would you please send these clothes to the laundry?

다. )

( 이 옷들을 세탁소로 보내 주실 수 있습니까? )

637. The TV doesn't work. ( TV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

625. Will you clean and press this suit? ( 이 슈트를 세탁하고 다

638. There's no soap. ( 비누가 없습니다. )

려 주실 수 있습니까? ) 626. Would you please be careful with these blouses? ( 이 블라우스를 조심히 다뤄 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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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The lock is broken. ( 자물쇠가 고장났습니다. ) 640. There's no hot running water. (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습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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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피구 얼굴과 온몸이 멍투성이로 귀가한 우 수정에게 엄마가 물었다.

의사 ; 밭을 바꾸세요. 씨앗을 흙에다 뿌려야지, 시멘트 바닥(石女)에다 뿌리 면 소용이 없소!

"무슨 일이 있었니?" "체육시간에 피구해서 그래" "근데 왜 싸운 것처럼 상처가 그리 깊 어?" "피구 하다가 기절한 애도 있었어" "이해가 안간다" "피구공이 없어서 대 신 야구공으로 했거든"

-명기이발소에 두 남자가 들어와 이발을 하 려한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세탁소를 오랫동안 운영하는 것이었다. 이발소 주인이 한 남자의 뭉개진 귀를

- 금욕 동양학 교수에게 우수정이 물었다.

보며 "레슬러였나 보군요?"라고 물었다. 질 하다가 전화를 받았거든요. 착각한

"내 좌우명은 '금욕생활 하자!'다"

거죠, 순간" 이라고 남잔 대답했다.

"뭐!! 내 금욕생활은 '욕을 안한다'는 거야! 알았냐! 이년아!!" (주) 금욕 -욕지거리를 금(禁)함

우수정 ; 유리구두가 있어요?

합니다" 이 때 현수가 손을 들어 의문

주인, 약해 보이는 유리구두 보여준다.

사항을 말했다.

우수정 ; 이거 신을 때 주의사항이 뭐 주인 ; 스커트와 함께 신을 땐 꼭 내의

"신학대학에서도 고사를 지내니 말이 죠"

착용을 해. 우수정 ; 왜요? 주인 ; 그야, 유리구두의 재질은 거울 이니까.

- 컴퓨터 달인 현수가 IT회사에서 면접 중이다. 면접관 ; 컴퓨터 실력은 어느 정도인

-조개-

가?

거기의 힘이 대단히 좋은 여친과 관계 갖으려는 현수, 오른손 부상이 심하다.

상태. "손님은 다리미가 아내 입술인줄

여친이 그걸 보고, "손가락 왜 그래?"

알고 다리미에 키스를 한 모양이군요"

"몰라서 물어! 니 조개에 물렸잖아!"

이렇게 된거요"

"참 이상합니다" "뭐가?"

에요? 뒷굽이 엄청 높은데..

또 한 남자는 입술이 심하게 뭉개진

"아닙니다. 아내 성기에다 키슬 했더니

밝혔다. "우리 학교는 1년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각각 1회에서 3회에 실시

유리구두가 어울리겠어.

"아닙니다. 다리미 자국입니다. 다리미

"교수님의 좌우명이 뭐에요?" "교수님, 고자지요?"

주인 ; 아가씨에게는 신데렐라가 신은

현수 ; 컴퓨와 섹스할 정도입니다. 면접관 ; 그래? 달인이군 현수 ; 컴퓨터에다 사정까지 했는 걸 요.

"그러게 누가 손가락을 넣으라고 했

면접관 ; 그게 가능한가?

어!" "그나마 다행이지. 페니스를 집어

현수 ; 네

"부인께선 명기를 소유하고 계시군요"

넣었으면 어쩔뻔했어. 장가도 못갈 뻔

면접관 ; 그것 좀 가르쳐주게, 나도 좀

불임부부가 비뇨기과를 찾았다.

"명기가 아니라, 말기입니다!"

했잖아"

남편은 정상이나, 부인에게 문제가 있

"말기라니요?

- 석녀 -

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은 남편.

"매독 말기란 말이요!"

지의 질(膣)이 영~ 남편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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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 간단합니다. 디스켓에 정충을

- 중간고사 -

저장해서 A드라이브에 삽입시키면 됩 니다.

현수가 신학대학에 합격했다.

남편 ; 선생님, 희망이 없는 건가요? 의사 ; 씨앗은 아주 상태가 좋은 데 토

하게

- 유리구두 우수정이 여성전문 구두점에 들렀다. 주인이 보더니,

오리엔테이션 날.

면접관 ; 불합격!!

지도교수가 신입생들이 모인자리에서

현수 ; 아니 왜???

다른 학교와 다른 학교지침을 간단히

면접관 ; 우린 변태 안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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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조차도 서류미비자로

1일 이후라도 항공편으로 여행을 하거

오해 받아 억류되었다 풀려났다는 소

나 특정 연방 시설을 출입 할 때가 아

식과 ICE의 대대적인 불시 단속 계획

니라면 여전히 기존 운전 면허증으로

의 뉴스를 접하면서 서류 미비자는 물

운전할수 있고 기존 신분증으로 항공

론이고 서류가 갖춰져 있는 거주자도

편이 아닌 미국 내 여행을 할수 있다.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멕시

리얼ID에 따라 국내 여행 및 연방 정

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 태생 시

부 시설 출입용으로 사용 가능한 신분

민권자 아이들이 장시간 억류된 사례

증은 여럿이 존재한다. 영주권 카드, 미

가 있었으며, 텍사스에서는 18세의 미

국 군인 신분증, 미국 여권, 외국 여권,

국 태생 시민권 학생이 대학 축구팀 시

보안강화 운전 면허증(EDL), 보안강화

험을 보러 가다 도로 검문소에서 서류

신분증(EID)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검사 후 3주간 억류된 사례도 보도되

지참하기에는 분실 우려가 된다면 복

인 등 연장을 신청한 몇 주를 제외하

즉 기존 운전 면허증으로 운전하고 미

었다. 문제는 두 경우 모두 미국 태생

사본이라도 지갑에 가지고 다니는 것

고는 대부분의 주가 이 법에 부응하는

국 혹은 외국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를

과 시민권자임을 입증하는 충분한 신

이 안전하다. 또한 리얼ID가 진행되고

새 신분증(예: 운전면허증 Enhanced

갖고 비행기를 탑승하는것이 계속 가

분 증명 서류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위

있는 주에 거주한다면 리얼ID 규정에

Driver’s License)을 발행하고 있다.

능하다. 그러나 운전 면허증만 소지하

조된 서류라고 의심하여 억류되었다는

맞는 신분증을 만드는 것이 편리하다.

것이다.

리얼 ID란 2005년 테러와 신원 도용

리얼 ID 법이 국내 여행에 미치는 영 향은 다음과 같다.

고도 국내 항공 여행을 하고 싶고, 만 일의 경우 도로 검색을 당해도 신분에

이처럼 서류 오해로 시민권자가 억류

을 방지하기 위해 의회가 통과시킨 법

이미 이 법안에 맞추어 새 신분증을

대한 오해로 불이익을 겪지 않기 원한

되는 사례가 사실 드물지 않다고 하니,

안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국내 항공 여

발행하는 곳의 주민들은 기존의 일반

다면 결국 리얼 ID 법에 따라 발행되는

그렇다면 평소 어떠한 서류를 가지고

행과 특정 연방 기관 출입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으로는 국내선을 사용할 수

강화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소지

다녀야 하는지, 그 동안 들었던 리얼ID

리얼ID 조건을 갖춘 새로운 신분증을

없다. 연장을 신청한 주의 주민들은 실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

라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이 늘고 있다.

사용해야 한다. 이 신분증은 각 주에서

행까지 기존 운전 면허증 사용이 가능

얼 ID는 보통 각 주의 DMV에서 발행

의외로 미국 시민권자 중에는 출생 증

자체적으로 처리하되 합법적 신분, 미

하다. 각 주의 연장 기간이 다르나, 모든

하고 있으니 현재 거주하는 주의 DMV

명서나 시민권 증서 또는 여권을 갖고

국 체류 증명, 위조 방지 보안 기능을

주가 반드시 2020년10월1일에는 리얼

사이트를 통해 실행 여부와 서류 리스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소셜번호나 운

갖추어야 한다. 현재 뉴저지, 오레곤, 메

ID를 실행해야 한다.한편 2020년 10월

트를 확인할 수 있다.

전 면허증 만으로는 어떤 신분인지를 가늠할 수가 없으니 시민권자는 물론 이고 이민자는 중요한 서류를 기억하 는 곳에 잘 갖추고 있어야 하며,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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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4월 14일, 미국 콜로라도의 브

은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무려 80명의

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

다. 우리가 해야 하는 사랑, 본받아야

룸필드 메리디안 초등학교에서는 아

초등학교 친구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

하는 사랑 또한 그렇습니다. 저는 조

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

기부하겠다고 나섰고, 선생님들과 학부

손하며”(벧전 3:8) 이 단어도 개정개역

금 전에 예수님은 체휼하시는 사랑으

다. 3학년에 재학 중인 마리 팩(Marlee

모들도 동참했습니다. 마리와 마리 엄

에서는 ‘동정’으로 바꿨습니다.

로 우리와 함께 되고, 같이 된다고 했습

Oack)은 1년 전부터 항암치료를 받았

마 셀리는 이 모습을 눈물을 흘리면서

체휼(體恤)이라는 단어는 특별합니

니다. 우리가 실천하고 채워야 할 사랑

습니다. 어린 나이에 1년에 걸친 항암

지켜봤습니다. 이날 모인 머리카락과

다. 영어로는 그냥 ‘be sympathetic’(

또한 체휼하는 사랑임을 믿으십니까?

치료를 마친 후 마리는 학교로 돌아가

기부금 25,000달러는 암 환자들을 위

벧전 3:8) 혹은 ‘sympathize with our

우리도 그런 사랑을 해야 참된 사랑이

기가 겁이 났습니다. 아직 머리가 자라

한 재단에 기부되었습니다. 아이들은

weaknesses’(히 4:15)로 되어 있습니

요, 주님을 따르는 길임을 믿으십니까?

지 않았고, 몸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친

참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다. 같은 마음을 느끼다... 그래서 동정

그런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채우고, 그

구들이 긴 투병생활 끝에 학교로 돌아

우리가 신앙으로 고백하는 언어 중에

(同情)이라는 단어로 번역했습니다. 하

런 능동적인 고난의 삶에 대한 선택으

오는 자신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자신

서 사회에서 잘 쓰지 않는 아름다운 단

지만 ‘체휼’의 한자를 한번 보십시오. 잘

로 주님이 허락하신 삶의 책을 써나가

이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

어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중 하나가 바

쓰지 않는 단어이지만 기가 막히게 조

야 함을 믿으십니까? 사도들은 그들의

본 친구 카메론은 “마리가 학교로 돌

로 ‘체휼’(體恤)이라는 단어라고 생각합

합했습니다. 몸을 나타내는 ‘體’에 ‘恤’

서신 곳곳에서 교회를 통해서 자신이

아올 때 어떻게 하면 창피해하지 않고

니다. 이번 번역에서 이 단어를 사용했

을 붙였습니다. 휼은 마음 ‘心’변에 피

실천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체휼하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

‘血’을 씁니다. 그야 말로 몸과 마음으

는 사랑’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들이 예

다. 카메론이 생각한 방법은 ‘함께 삭발

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

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되 함께 피

수님께 받은 사랑, 예수님께 배운 사랑

하기’였습니다.

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를 흘리듯이.... 몸에, 마음에 피를 흘리

이 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의논했습니다. 엄마도 동의했

잡을찌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

듯이 고통을 느끼며 사랑한다는 뜻입

친구를 위해 머리를 함께 깎은 초등학

습니다. 다음날 두 사람은 교장 선생님

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생들은 그들의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좋

께 찾아갔습니다. 교장 선생님 또한 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

체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죄

은 경험을 했습니다. 스스로를 희생하

쾌하게 승낙했습니다. 학교에서 캠페인

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

와 악에 대한 연약함, 유혹과 시험에 대

고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경험이 그들

을 열기로 하고 동참하는 학생들의 머

라”(히 4:14-15) 그런데 체휼이라는 말

한 연약함, 고난과 고통의 삶에 대한 연

의 평생을 인도하는 빛이 되고 이정표

리카락을 모아서 항암치료를 받는 환

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약함, 우리의 부와 명예와 욕망과 욕구

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허

자들을 위해 기부하자는 아이디어도

새롭게 번역한 개정개역에서는 이 단어

에 대한 연약함.... 주님은 마음과 몸으

락하신 사랑 또한 그렇습니다. 사랑의

나왔습니다.

를 ‘동정’으로 바꿨습니다. 뜻은 통합니

로 피를 흘리시면서 우리를 이해하시

실패를 당연하게 여기는 오늘날, 우리

"대담해져라. 용감해져라. 대머리가 되

다만... 저는 체휼이라는 단어가 더 좋

고 품으십니다. 우리와 함께 되고, 같이

에게 체휼하는 사랑을 가르치신 주님

라" 학교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 강당

습니다. 같은 단어가 베드로전서 3:8에

되십니다.

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그 사랑으로 섬

에서 삭발식 행사를 했습니다. 학생들

한번 더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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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은 체휼하시는 사랑입니

기고 나누며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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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줄어들고 독일의 멜세이디즈 벤즈

걸음을 멈추었다. 공중 전화 부스 정도

에서 생산되는 산뜻한 미니 밴들이 눈

의 작은 규모에 파란 페인트 칠이 호기

에 많이 띄고 차 생산도 중국의 질리

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에 경찰 한 명이

자동차로 넘어갔다고 이야기하는 택시

안전을 지키던 간이 파견소이었던 것

Cab 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락

기사의 입에서는 '예전과 같지 않다. 힘

을 지금은 조금 뚱뚱한 남자 한 명이

한 택시라는 자부심이 강하고 영국을

들다'는 말이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것을

그 좁은 공간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커

광고하는 수단으로 배놓을 수 없으며

들으면서 내 자신도 매우 착잡하였다.

피 등의 음료수와 스낵, 신문 등을 팔고

매우 자랑스러워 하였다. 전통적으로

글래스고 에서도 Hop-on hop-off 버

있었다. 안 쪽을 들여다볼 면적도 없는

Austin(오스틴) 이라는 회사에서 제작

스를 타고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 내려

매우 작은 자리였지만 다양한 물건들

하였는데 지난 주 컬럼 사진에서 볼 수

구경을 다녔는데 대성당으로 들어서니

을 팔고 있었다.

있었던 것 처럼 두꺼비 같은 외양에 검

겨우살이들이 오래된 나뭇가지에 여러

털털한 느낌을 주는 주인이 환하게 웃

은색 페인트로 칠을하여 'Black Cab'

개 달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물

으며 나를 반기면서 무엇이 필요하냐

이라는 명칭을 얻었지만 동그란 헤드

론 깊은 산 속에 있는 겨우살이와는 달

고 물은 후 조금 머뭇거리더니 '너, 러

램프와 클래식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

리 생기가 넘치고 밝고 맑은 초록색을

시아에서 왔냐?' 하고 물었다. 나도 웃

릴 그리고 육중한 자체가 개성있는 모

띄지는 않았지만 도심 인근에서 볼 수

으며 '왜, 그런 것을 묻느냐?' 했더니, '네

양새를 만들어내어 명물의 자리를 차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성당 한

가 러시아 사람처럼 보인다' 고 답해서 '

지할 수 있기도 하였고, 그 보다도 더 중

모퉁이에는 한국 전쟁 참전 군인들의

아니야. 나는 한국 사람이다' 하였다. 잠

요한 것은 택시 기사들의 철저한 서비

희생을 기리는 참전비가 아담하게 자리

시 고개를 갸우뚱하더니만 '잠깐 기다

스 직업 의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를 잡고 있었는데 우리들 가슴이 절로

리라'고 하고는 비좁은 공간을 돌아서

수그러들었다.

서 무엇을 찾더니 커다란 광고지를 내

특히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택시 기 사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

Glasgow Necropolis 는 성당 옆 언덕

앞에 들이 밀었다. 한국 말로 된 라면

이 필요한데, 자격증을 갖는 과정이 5

에 자리잡은 공동 묘지로서 규모가 엄

광고물 이었다. 나에게 보이면서 '너, 이

단계이고 그 중에는 약 3년간 런던 지

청나게 크고 오랜 세월 동안 글래스고

거 읽어봐' 하고 글자를 가리켜서 한 줄

영국에서도 특히 런던을 상징하는 명

리를 익힌 후 지도 없이 39,000 여개의

를 빛낸 모든 유명 인사들의 영원한 안

을 거침없이 읽어내려 갔더니 내 어깨

물로 떠오르는 3가지는 빨간 공중 전화

거리 이름과 15,000 개 건물과 시설 위

식처로 단순하게 비석만 있는 묘지는

를 탁 치며 '너, 한국 사람 맞구나!' 하는

부스, 빨간 이층 버스 그리고 검은색 택

치를 외워 손님이 원하는 장소에 최단

거의 없고 집 또는 탑 등 모두 다 독특

말에 나는 순간 정신이 멍해졌다. 나를

시 (Black Cab) 라고 할 수 있다. 전통

거리 및 최소 시간으로 도달해야 한다

하고 다양하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로

진짜 한국 사람인지 시험을 한 것 이었

을 매우 중시하고 고풍스러운 멋을 자

고 한다. 시험도 시험이지만 승객에 대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

다. 그 사람의 귀여운 생각과 함께 나도

랑하는 이들 명물들은 영국인들 뿐만

한 예의 교육도 철저하고 특히 장애우

지 않고 있다.

모르게 큰 웃음이 났고 그 사람도 덩달

이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오는 관광객

들에 대한 배려가 완벽하다고 할 수 있

구경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 모퉁이에

아 호탕하게 웃었다. 웃음 속에 'Good

들로 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아

다. 그러나 세월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자그마한 스낵 가게가 눈에 들어와 마

luck !' 하고 인사를 건네고는 들어오는

직도 영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Black

지 전통적인 Black Cab 의 숫자는 현저

침 커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버스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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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용문산, 민주지산, 대야산

하는 숲과 깊은 계곡을 자랑한다. 햇빛

람들로 넘쳐난다. 8월의 지리산 탐방객

이 내려쬐는 한여름, 그늘을 드리우는

은 한국 최고의 탐방객을 자랑하는 북

숲이 있다면 오히려 이열치열로 산행을

한산보다 많다. 또 지리산둘레길을 포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함해 5개 시군마다 좋은 숲길로 걷기

숲이 우거지거나 계곡 깊은 산을 주로

숲과 계곡이 좋은 8월의 산으로는 지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이

찾는다. 우리나라의 산들은 대개 비슷

리산, 용문산, 민주지산, 대야산을 추천

다. 말복이 11일. 땡볕에 산행하기도 쉽

하지만, 계절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뚜

한다. 이 산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육산

지 않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

렷한 특징을 지니기도 한다.

길을 가꿔놓고 있다. 지리산의 가장 큰 자랑은 어디를 가더 라도 물이 넘쳐난다는 것이다.

에 가깝다는 점이다. 육산은 악산보다

봉우리에도, 능선에도, 자락에도 물이

는 더위에 걸어 다니기조차 힘들다. 하

8월의 명산으로 소개된 가리왕산은

숲이 울창하다. 울창한 숲은 물을 오래

없는 곳이 없다. 물통이 없어도 걱정하

지만 기어코 산을 찾는 산꾼들이 있다.

전형적인 육산이면서 원시림을 방불케

도록 머금는다. 계곡이 마르지 않는다.

지 않아도 될 유일한 산이다. 뿐만 아니

막바지 더위에 찾아도 좋은 숲과 함께

라 한국에서 가장 식생이 다양한 산이

힐링하기에 딱 좋은 산들이다.

다. 구상나무·주목·가문비나무 등 식물 1,832종과 수달·반달곰 등 포유류 46

1. 지리산

종 등 모두 8,069종이 서식하는 것으

8월 탐방객 전국 최고… 계곡수·울

로 알려져 있다. 목적 없이 천천히 걸어

창한 숲 가장 많아

도 되고, 가다가 어디로든 내려와도 괜

지리산智異山(1,915m)은 천불동계곡·

찮은, 걷는 것만큼 좋은 산이 바로 지리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의 3대 계곡에 꼽

산이다. 여름에 꼭 한 번 가야 하반기의

히는 칠선계곡에 이어, 백무동계곡, 피

기운을 받는다는 산꾼들이 많다.

아골, 뱀사골, 중산리계곡, 달궁계곡,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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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계곡 등 이름만 나열하기에도 힘들

2. 용문산

정도다. 워낙 넓은 면적에 다양한 계곡

용을 뜻하는 미르에서 유래한 미지산

을 지니고 있어, 여름이면 계곡마다 사

이 원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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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4. 대야산

용계골, 조계골, 치마골 등 사시사철

조선 선비들 음풍농월하던 선유동·

계곡마다 물이 마를 날이 없다. 여름철 피서객도 만만찮다. 경기도 내

용추·화양구곡 등 있어

에서 화악산, 명지산 다음으로 높고 산

대야산大耶山(931m)은

기암괴석과

세가 웅장하다. 고산다운 풍모를 지녀

폭포·소沼 등이 발달해 특히 계곡이 아

주변에 유명산·중미산·어비산·봉미산·

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속리산과

중원산을 거느리며 남쪽으로는 남한

접해 있어 육산보다는 악산에 가깝지

강으로 흘러드는 흑천, 북쪽으로는 북

만 깊은 산이어서 그런지 물은 풍부하

한강 지류인 홍천강으로 계곡물이 합

다. 경북 쪽으로는 선유동계곡과 용추

류한다. 이 산이 바로 용문산龍門山

계곡, 충북 쪽으로는 화양구곡이 있다.

(1,157m)이다.

이 계곡들은 전부 조선시대 구곡이 있

용문산의 원래 이름은 용의 의미를

던 곳이다.

지닌 미르에서 유래한 ‘미지산彌智山’

구곡은 조선 선비들이 수려한 경관을

이었다. 불 가에서 미지는 ‘고승대덕들의 덕풍지

자랑하는 자연을 벗 삼아 음풍농월하

3. 민주지산

<동국여지승람>이나 <대동여지도>

던 장소였다.

광德風智光이 미만彌漫해 있다’는 뜻

국내 최대 원시림 자랑하는 물한계곡

에는 삼도봉이란 지명만 보일 뿐 특별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 8경 중 1

이라 한다. 따라서 용문산은 고승들의

에 인파

한 산군에 대한 언급은 없다. 민주지산

경인 용추폭포.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

덕과 지혜가 넘쳐흐르는 동시에 용의

민주지산眠周之山(1,241.7m)은 전형

이란 지명도 일제 강점기 때 붙여진 것

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 하트형으로 패

유래를 가진 중의적 의미를 지닌 산으

적인 육산으로 유순하고 넉넉한 산세

으로 전한다. 하지만 그 근거는 정확히

인 소沼가 ‘윗용추’이고, 다시 암반을 타

로 볼 수 있다.

가 일품이다.

알 수 없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

고 흘러 내려가면 ‘아랫용추’를 만난다.

고려시대까지 용문산보다 미지산이

산이 깊고 높아 뛰어난 계곡미를 자

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한 주

용추폭포와 촛대바위가 있는 선유동계

등장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용

랑한다. 대표적인 계곡이 국내 최대 원

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고

곡 및 월영대가 특히 유명하다.

문산) 다른 이름은 미지산인데 (양근)

시림을 자랑하는 물한계곡이다. 여름이

해서 명명된 것으로 전한다.

군 동쪽 33리 되는 곳에 있다. 또 지평

면 북새통을 이룬다. 한여름에 한기가

여름 계곡뿐만 아니라 봄 진달래도 만

산 등으로 불리다가 1789년 발행된 <

현砥平縣 편에 있다’고 나온다. 조선시

돈다는 물한계곡은 낙엽송이 쭉쭉 뻗

만찮다. 각호산~석기봉~삼도봉 능선

문경현지>에는 대야산으로 나온다. 이

대부터 미지산에서 용문산으로 바뀐

어 있어 운치 있는 분위기를 보여 준다.

을 따라 8km에 걸쳐 산을 벌겋게 물

를 전후해서 대야산으로 굳어진 것으

듯하다.

산행기점도 대부분 물한계곡이다.

들인다.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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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명은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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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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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포인트

자외선 차단제로 얼룩 제거를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거울을 닦는 데 활용해보자. 마른 헝겊에 소량을 덜어내 거 울에 문지르면 얼룩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박힌 가시 빼내야 할 땐 유리컵으로 몸에 박힌 가시가 잘 빠지지 않을 땐 그 주위를 유리컵으로 꾹꾹 눌러보자. 집게로 잡아 빼낼 수 있을 정도로 가시가 피부 위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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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 해 놓고 20일 정도를 기도 하며 시간이 지났습니다. 교회에 여러 기도 팀들이 눈물로 기도 하였기에 퇴원을 하여 집에 거 하였지 만 다시 입원,,, 2019년 올 해에 들어와서 목장 예배 주제는 성령의열매 9가지에 대해 매달 한가지씩 나누고 있습니다.

하며 투병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씩씩하게 이겨내고 전과 같은 삶을 살 게 되었습니다.건축업을 하는 집사님이

살고 있는 집 주변에 꽤 큰 땅을 소유

입원하고 있을 때 다시 퇴원하게 되

하고 있었는데,그 곳에 집을 짖기 시작

면,내가 지은 그 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

했습니다.

했다며 우는 친구에게 함께 울어주며

모든 일이 다 가능한 집사님이었으니

"걱정 하지마 내가 알아서 이사 해놓

수술 이후엔 조금 조심은 했지만,워낙

까요.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만 빼놓고

을께 했습니다. 그래서  날 잡은 토요

일을 즐기는 집사님이라,모두 살살 하

사람들을 부려가며 자재 하나 하나를

일,YOUTH 막내 친구들과 남편이 당

목장 식구들과 주제를 나누면서 감동

시라고 했지요. 열심히 일도 하시고,낚

본인이 직접 다 사가며,정성을 다해 짖

장 퇴원에서 살 수 있도록 안방 것을

적인 간증도 있었고,도전을 받았다 고

시를 좋아하셔서 바다로,강으로 열심

더라구요.

그 집 두 딸은 자기들에 짐을,저는 가게

하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히 놀러 다니시기도 하시고 했습니다.

6월에는 자비였고,7월엔 양선 이었습 니다.두 가지 다 선 한 마음으로 베풀 라"하는 결론이었습니다.

라 늘 바쁘고,힘들고,,

그래서 우리 모두는 그 집 사는 사람

문을 닫고 가서 부엌을,,,대충 정리하고

솔직히 저,,,하나님이 제 게 주신 사랑

그러다가 다시 재발,,,수술과 방사선

대박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4월에 들

을 제대로 실천한 사건이 있었지만 그

치료 그리고 다시 재발,,,9년 동안 이나

어서면서 4번째 수술한 곳에 염증이

워낙 큰 집 살림이라 전부 할 수 는

자리에서는 나누지 못했습니다.

이어져 온 일입니다.

나기 시작하며 고통이 심해져 병원에

없었습니다.평일엔 일을 하니까 못하고

집에 오니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나를 들어내는 것 같아서요.그럼 하

그러는 동안에도 병원에 계시지 않을

입원과 퇴원을 수시로 하게 되었습니

두 ,세 주에 걸쳐 나름 정리가 끝나고

나님께 받을 칭찬 없어질 것 같아서요.

때는 주일 예배는 빠지지 않으시는 하

다.몇 년 동안 아팠지만 이렇게 오랫동

퇴원을 하여 새 집으로 자리를 잡았습

나님 사랑이 많았습니다.

안 입원 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우리

니다. 깡 마른 몸과 야윈 얼굴의 집사

이곳 샬롯에서 믿음 생활을 하며 제 일 많이 부딪치고,제일 많이 사랑을 나

그 많은 병원비를 어찌 다 충당하나

도 많이 당황하고, 친구도 당황하고 친

님,지친 친구의 얼굴,안타까워 저절로

눈 가정이 있습니다. 우리 부부와 나이

걱정도 하지만 워낙 믿음이 신실 하셔

구는 일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만 했습

눈물이 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

도 비슷하고, 처음엔 다르다는 느낌 때

서 그런지 그 문제 가지고 걱정하는 모

니다.면회 갈 때 마다 무너져 가는 집사

이,감사하다며 연신 이야기 하는 모습

문에 친해지기 어려웠습니다.

습을 뵌 적이 없습니다.보험료가 자그

님의 외형을 보며 흘린 눈물이 많습니

이 마음에 남습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두리 뭉실 잘 어

마치 한 달에 3.500불이 들어간다네

다.어느 날 면회를 갔다

울리게 되는 곳이 교회라는 곳이지요.

요. 친구도 오랫동안 비지니스를 하고

그 친구 남편이 9년 전에 방광 쪽에

있으니 남편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암이 발견되어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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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다행이다 싶었지요.

하나님이 제 게 주시는 선 한 마음으

'집사님 퇴원 할 때까지 저 아침 금식 시작 할 거예요."

로 했을 뿐인데,이렇게 칭찬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제가 오히려 더 감사했습

그러니 힘 내세요,했어요.엉겁결에 이

니다.하나님께,,,이런 마음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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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에세이 일이 반복됐다.

려와 친절처럼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였을까. 왜 그랬을까.

진정한 배려와 친절, 타인에 대한 이해

작년 가을 그 친구의 의미심장한 미

는 각각의 주체들이 만났을 때야 가능

소를 본 이후로 1년여 동안 내게서 떠 나지 않는 질문을 부그로의 그림을 받 고 다시 던져본다. 도로 위를 달리는 자 동차의 마찰음만 들리는 깊은 밤이다.

할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Mann muss noch Chaos in sich haben, um einen tanzenden stern

Answer : Love Myself 고등학교 때 나와 갈등을 겪은 친구가

gebaeren zu koennen(춤추는 별을 낳 기 위해서는 자신 안에는 혼돈을 지녀

최근에 알게 된 한 지인이 그림을 보

그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접했을 때 나

내줬다. 맨발의 집시 소녀가 들판에 서

는 어떤 부정도 할 수가 없었다. 알고

있는 그림이었다. 일전에 내 어릴 때 사

있었다.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고등학교 때는 너를 정말 이해하지

역으로 말하면 자신의 혼돈을 인정하

진을 보고 부그로의 그림 ‘Pastorale’이

다르다는 것을. 그들에게 받은 그림과

못했어. 네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지. 그

고, 다름을 인정하고, 그리고 그 모습

떠올랐다고 한다. 지인은 내게 물었다.

사진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언제부터

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네가 무척 용

그대로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진

“언제부터 이 모습을 잃어버린 거예

내 모습을 잃은 걸까. 그리고 그래서였

기 있었던 거 같아.”

정한 자유로움을 얻고 춤추는 별을 낳

요?” 뜬금없는 질문에 나는 어떤 대답

을까? 살면서 늘 안 맞는 옷을 입은 불

좌충우돌하던 그때가 흔히들 말하는

을 수 있다. 그 혼돈을 부정하면서 들키

도 하지 못했다. 대답 대신 물었다.

편함을 느껴야 했던 것이. 그 옷을 입은

질풍노도를 겪는 방황의 시기였다고

지 않으려 애쓰게 된다면 타인에게 종

“이 모습이 어떤 건데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해왔

여기면서 줄곧 부끄러워했는데, 이제는

속돼 잘 길들여질 수밖에 없다.

“온전하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모

다. 하지만 나의 선택이었음을 인정해

오히려 그 이후가 방황이었다고 생각한

습. 타인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롯

야만 했다.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다. 내 인생의 주어를 다시 ‘나’로 바꾸

이 자기 자신에 집중해 있고, 얼굴에는

한탄했지만, 실은 내가 아닌 나로 살아

려고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 자신

“너의 모습 그대로 괜찮아.”

호기심이 그득해서 생기가 넘치는 모

가려고 선택했기에 힘들었는지도 모른

을 사랑하지 않으면 어느 무엇도 사랑

* BTS의 ‘Wing’ 앨범에 수록된 노래

습. 맨발로 세상을 들판 삼아 맘껏 뛰

다. 나의 에고는 그런 부대낌 속에서 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핍을 채

인 ‘피·땀·눈물’ 뮤직비디오에도 이 구절

어다니며 상처 난 발은 아랑곳하지 않

점 강해져 과잉됐을 것이다. 내가 원하

우기 위한 열정은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이 나온다. BTS는 ‘Love Yourself’ 앨

는 그런 모습.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 잘

는 것이 아닌, 세상이 내게 원하는 것

없을 터이다. 자신이 본인 삶의 주어가

범을 시리즈로 냈는데, 그 마지막 앨범

길든(tame) 모습을 하고 있어요.”

을 하려고 애쓰다 보니 결국 지치고 주

되지 않으면, 그 삶은 타인의 기준과 시

에 ‘Answer: Love Myself’가 수록돼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저앉으면서 짙은 패배감에 괴로워하는

선에 종속되고 만다. 때로는 그것이 배

있다. 김수련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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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되던 해에 말했다.

야 한다).

그리고 나의 아이와 세상 모든 친구에 게도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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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듣고 서울에 병원을 세우기로 결심

린 교회 모임에서 세브란스를 다시 만

1900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만국 선

했습니다. 세브란스는 얼마 후 선교회

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에이비슨 박사

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의 의료

에 병원 건립비 1만 달러를 기부했습니

는 큰 자금을 지원해준 데 감사를 표했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한 달 전에

분과회의에서는 조선에서 의료선교를

다. 그리고 후에 세브란스는 5천 달러

습니다. 그때 세브란스는 “받는 사람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성장하여 은

하던 올리버 R. 에이비슨 박사의 연설

를 추가로 지원해 서울에 직접 대지를

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라고 말

행에 다녔습니다. 고객이었던 록펠러를

이 있었습니다.

매입하도록 했습니다. 지금의 서울역

했습니다. 1957년 세브란스 의과대학

에이비슨 박사는 서울에 있는 서양식

앞 도동에 땅을 사서 건축 공사를 했습

은 연희전문학교와 통합하여 연세대학

1859년 세계 최초로 석유갱이 발견되

병원인 제중원 원장이었습니다. 에이비

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거쳐 드디어

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생

자 그는 록펠러와 함께 석유 회사를 세

슨 박사의 강연은 ‘조선에 몇 개의 진료

1904년 9월 23일, 지상 2층 지하 1층

명까지 우리에게 주시려고 이 땅에 오

웠습니다.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

소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해 건물, 장비,

40개 병상의 서양식 병원이 준공되었

셨습니다.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

했고 그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고향

인원 등에서 어려움이 많다. 만약 규모

습니다. 이 병원은 세브란스의 이름을

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

인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그는 새로운

가 좀 더 큰 병원을 지어 의료인들이

따 세브란스 병원으로 불리우게 되었습

니라.”(사도행전 20장 35절) 고 말씀하

사업을 벌였습니다.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게 된다면 그 효

니다. 3년 후인 1907년 9월에 처음 병

고 있습니다.

과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하는 내용이

원을 방문한 세브란스는 다시 3만 달러

주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

었습니다.

를 더 지원해 의대를 짓도록 했습니다.

이야말로 인생의 참된 행복을 누리며

1838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에서 그 곳 최초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 난 루이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알게 되어 친구가 되었습니다.

도시 곳곳에 학교와 병원과 교회를 지 었습니다. 그리고 완공된 건물들은 시 에 기증했습니다. 그가 루이스 헨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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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스입니다.

세브란스는 에이비슨 박사의 이야기

후에 에이비슨 박사는 미국에서 열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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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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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인터뷰를 통해 만난 최무성(51)은 드라마에서처

이 되는 인물이라서 영광이었다. 반응이 기뻐서

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머리와 수염

좋고 기쁘고 뿌듯하다. 감독님과 작가님과 배우

은 인터뷰 때까지는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

들과 의기투합도 좋아서 즐거웠다. 이런 작품을

염을 깎으면 드라마와 너무 달라 보일까 봐 염두

또 하고 싶다.

해서 수염을 남겨뒀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말했 다.

- 처음 전봉준을 제안받고 어땠나.

최무성은 '녹두꽃'에서 녹두장군 전봉준 역을

▶첫 번재는 뿌듯했고 지나고 나니 두려웠다. '욕

맡아 열연했다. 전봉준은 동학 농민항쟁을 이끈

많이 먹겠다' 싶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런 부

영웅이자 시대의 고뇌를 온몸으로 껴안은 전라도

분에서 불안하고 공포심도 조금 있었다.

고부군의 동학 접주로, 혁명의 결기를 가슴에 품 은 인물이다. 최무성은 "물론 인생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간

- 전봉준 모습을 구현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 었나.

작품을 하면서 잘 소화해야 한다는 공포심을 느

▶덩치 차이가 나서 똑같이 구현한다기 보다 작

낄 정도로 역할은 없었는데 역사적 의미가 남다

가님이 저를 선택한 이유가 있겠다 싶어서 그걸

른 역할이다 보니 많이 부담됐다. 그랬지만 작품

믿고 그냥 갔다.

을 잘 끝마쳤다는 점에서 '인생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전봉준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최무성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 체중감량을 했다고 들었다. ▶105kg까지 나갔다. 그 후에는 질려서 안 봤는 데 85kg 까지 뺐다. 사실은 더 못 뺐다. 처음에는 운동하면서 식단 조절햇는데 지방촬영하면서 운

- '녹두꽃'이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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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할 시간도 없고 힘들다 보니 따로 못 햇다. 처음

▶드라마 보신 분들이 역사 사실에 대해서 감동

에 85kg를 만들어서 봤을 때에도 몸집은 어떻게

이 컸다고 많이 하시더라. 저도 역사 사실에 중심

못 하겠더라. 그러니까 대사라도 잘 소화하자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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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었다. 처음에도 사실 전봉준이 부담돼

민을 했는데 이미 처음부터 죽음을 각

의미가 깊었기에 자부심을 크게 느끼

그 신마다 감독님의 욕구가 있어서 그

서 물어봤다. '내가 해도 되는 거냐' '녹

오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대사를 담

고 있다. 천천히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

때마다 판단해서 연기를 한다. 이게 제

두라는 게 작은 체구를 얘기하는 건데

담하게 연기했다.

괜찮겠냐' 그랬더니 '조금 구부정하시 면 작아지지 않겠냐'고 농담하시더라.

- 시청률이 아쉽지는 않았나.

그냥 작가님의 믿음에 부합할 수 있으 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타일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미리 만

- 전봉준 역할을 위해 무엇을 준비

들어놓으면 자기 독설이 생긴다고 생각

했나.

한다. 많이 열어둘수록 좋은 것 같다.

▶시청률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어느 역할이든 현장을 중요시한다.

제가 많이 정해두면 상대 배우, 감독님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시청률을 떠

50프로 정도만 염두에 둔다. 대본을 보

이 당황스러울 수 있고 제 자신도 스 스로 당황스러운 순간이 생길 수 있다.

- 부담감을 어떻게 덜었는지 궁금하 다.

- 개인적으로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 에 남는 장면이 궁금하다.

▶빈말 아니고 작가님 필력이 너무 좋 으셔서 그걸로 부담을 덜어냈다. 대본

▶녹두꽃의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

이 나올 때마다 흥미를 갖고 봤다. '무

는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다. 제 연

슨 대사가 나에게 주어질까' 하면서 기

기는 아니지만 정석씨가 되게 멋있게

다려졌다

나왔다. 또한 폭죽 쏘면서 우는 장면에 서 진짜 울음이 많이 났는데 억지로 참

-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무엇인지

았다. 인간적인 갈등이 심해서 지문에

궁금하다.

도 전봉준이 운다고 돼 있었다. 그런 지

▶전봉준이 백이현(윤시윤 분)에게 '내

문은 한 번 밖에 없었는데 기억에 남는

가 죽어야 네 형 같은 의병들이 투지

다. 감정이 끓어오르는 걸 참으면서 연

가 더 생긴다'라고 하는 대사다. 이 사

기를 해서 기억에 남는다. 전봉준이라

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다 싶었다. 죽어

나서 반응들이 뜨겁다고 생각한다. 종

고 '좋지 않을까' 하고 그리고 현장 가

는 인물이 큰일 하는 사람이라도 인간

서까지 죽어서도 끝까지 한 번 가보자

방연 때 '지금은 모르겠지만 시간 지나

서 현장의 디렉션이나 분위기를 보고

적으로는 무너질 때도 있겠다 싶었다.

는 의미인데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했

면 어느 순간 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배우들과의 합을 보고 결정한다. 기본

그 상황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다. 목숨은 본능인데 본능을 그렇게 쉽

울컥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드라마를

적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료, 나와 있

게 이야기해버리네 하는 생각이 들더

보신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라고

는 대본에서의 대사의 느낌을 가지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어땠나.

라. 그래서 어떻게 대사를 소화할까 고

본다. 그게 이 작품의 힘이라 생각한다.

가서 현장에서 발 빠르게 판단을 했다.

▶조정석 씨가 연기하는 자세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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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좋다. 인성도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반응도 있더라. 제가 봐도 덩치가 크긴 컸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계속 하는 게 내공이 쌓이는 거라고 생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주인공이니까 체력적

일부러 낮은 자리에 서고 그랬다. 직업이 직업이니만

각한다. 내가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하는 게 위험하다

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그런데도 항상 촬영장에서 웃

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생각한다. 실제로 연기라는 게 백점 짜리도 없다.

고 다녔다. 조정석 씨가 연기적으로도 인성적으로도

어떤 사람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하

신뢰가 가서 함께 연기를 하는 게 즐거웠다. 연기를

-악역에서 의인으로 변해가는 필모그래피가 변해

는 등 기준이 다 다르니까 안심하면 안된다. 계속해

하다 보면 중요한 장면에서 긴장을 할 수도 있는데 상

가고 있다.

서 이 임무를 잘 표현해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 게

대 배우의 표현에 집중하고 정직하게 잘 맞는 호흡을 보여줘야지 생각했던 것 같다.

▶나한테 합당하다고 생각해서 주는 거라 생각해서

중요한 것 같다.

고맙게 받아들인다. 다른 여지가 주어지면 그것에 대 해서 또 도전을 해봐야겠다. 배우가 어느정도는 선택

-촬영 현장은 어땠나. ▶작품을 하면서 '녹두꽃'처럼 합심해서 찍은 적은

을 받는 입장이다 보니 어떤 역할을 받냐 보다는 어 떻게 소화해야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처음이었다. 다들 역사적 사실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부끄럽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 그런 부분에서 다 른 작품들과 의미가 남달랐다. 책임감도 있고 울림도 있는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 ▶굳이 이야기하면 백수, 게으른 사람해보고 싶다. 그런 사람을 통해서 사회도 보이고 가정도 보이고 그 랬으면 좋겠다. 그런 인간만 보이면 재미없고 탄탄하

-댓글을 보는지 궁금하다.

게 세상을 그려가는 작품 안에서 전봉준은 명분과

▶공부가 되는 부분도 있다. 배우가 자신에 대하 관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사람인데 뒤처져서 고민하는 사

심은 가지는 게 맞다고 본다. 대중들이 어떤 평가를

람도 재밌을 것 같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고민들. 요

하는지 관심 안 가지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 다

즘 안 해본 것들, 재밌는 거 하고 싶다. 세상을 그리는

만 댓글에 집착하지는 말아야 한다. 집착한다는 건

데는 여러 인물이 필요하지 않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다. 안 좋은 얘기라도 들어야 하는 건 들어야 한다.

-배우로서 신념이 있나. ▶배우가 '연기가 좀 되네'라고 생각하면 끝난다고

-이번 작품 하면서 인상적인 댓글이 있나.

생각한다. 항상 자기 연기에 대해 쑥스러워 할 필요

▶전봉준 얼굴 너무 크다, 부은 거 아니냐 등이 기

가 있다. 겸손할 필요도 없고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

억에 남는다. 그런데 밑에 내리면 '싱크로율 최고다'는

해야 한다. 연기를 하다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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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퍼퓸'을 마친 신성록(37)은 후련하지 만 아쉬웠다고 했다. 신성록이 주연한 KBS 2TV 월화드라

-'황후의 품격' 이후 '퍼퓸' 작품 선택을 빨리 했던 계기는 무엇인가.

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은

▶너무 급한 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

지난 23일 종영했다. 이 작품은 창의적

이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 그동안 제

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

가 한 작품들은 강렬한 캐릭터들이 많

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

이 들어왔다. 나이가 들면서 '로맨틱 코

이 살던 두 남녀가 인생 2회 차를 맞

미디'는 못할 것 같아 꼭 하고 싶었다.

이하면서 벌어지는 기적의 판타지 로맨

또한 '퍼퓸'에는 독특한 대사들이 많다.

스다.

이 많은 양의 대사를 거침없이 쏟아내

극중 천재 패션디자이너 서이도 역을

면 더 성장할 것 같았다.

맡았던 신성록.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 었던 코믹함과 달달한 로맨스까지 펼치

-서이도라는 캐릭터에 공감했나.

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록 시

▶서이도는 지고지순한 캐릭터다. 저

청률이 방송 초반과 달리 저조한 성적

는 사실 지고지순한 인간이 아니다. 그

으로 막을 내렸지만.

저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그런 사람

시청률을 뒤로 하고, 신성록은 '퍼퓸'을

이다'라는 생각으로 연기를 했다.

통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을 거 뒀다. 작품을 마친 후 그를 스타뉴스가

-하재숙·고원희와 연기 해본 소감을

만났다.

말해달라. ▶하재숙 누나와는 후반에 많이 촬영

- '퍼퓸' 종영 소감을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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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다. 너무 잘 맞았다. (고)원희는 후

▶일단 홀가분하다. 양이 많아서 대사

배지만 너무 잘했다. 현장에서 스펀지처

를 외우는 것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

럼 유연하게 받아들여 수월하게 촬영할

다. 그래서 '퍼퓸' 종영 후 '활자공포증'을

수 있었다

벗어난 것 같아서 마음은 편하지만, 아

-'로맨틱 코미디'를 연기해본 소감은

직 이틀이 지난 것뿐이라 실감은 안 난

어떤가. 아내가 질투하지는 않았나.

다. 그래도 '퍼퓸'은 너무 즐거웠던 작품

▶재밌었다. 나랑 안 맞는 장르라는 괴

이다. 평생 못할 것 같았던 '로코'를 할

리감은 1도 없었다.(웃음). 아무래도 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내도 낯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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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거 뮤지컬에서도 키스신이 있어서 직업적

자'는 생각을 하니 극복됐다.

인 부분으로 이해해줄 것이다.

-배우로서 가치관과 하고 싶은 역할은 -'퍼퓸'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 을 알려달라.

무엇인가. ▶대본을 보면서 상상한 연기를 하고 관

▶'악역만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로코'

객 및 스태프들에게 피드백을 느낄 때 보

도 잘 어울린다'라는 댓글을 읽으니 기분

람은 느낀다. 제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

이 좋았다.

만 독특하고 신선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 지금까지 안 해본 역할들은 다 해보고 싶

-혹시 '퍼퓸'을 하면서 과거 작품 중 도움

다.

이 된 작품은 무엇인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가 한 제 르비스 펜들턴 역이 도움됐다. 펜들턴은

-과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카톡 개'라는 별명이 생겼다.

여자 주인공과 편지로만 서로 마음을 주

▶이제 '지겹다'는 생각을 뛰어넘었다. 이

고받는다. 또한 헌신과 기부를 통해 도와

미 초월한 상태다. 애칭이기 때문에 이해

주는 캐릭터다.

하려고 노력한다. 이제는 그냥 '저'라고 받 아들인다. 이 별명은 만든 분에게 '고맙다'

-'퍼퓸'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 ▶작품을 시작할 때 다이어트를 했다. 작

라는 말은 할 순 없어도 별명을 지어주고 싶다.

품 시작 이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제 가 비수기 때는 84kg인데 제일 적게 나갔 을 때가 77~78kg까지 뺀 것 같다.

-배우로서 슬럼프가 있었나.

-차기작 계획은 어떤가. ▶아직 계획은 없다. 이미 SBS 드라마 ' 배가본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차기작은

▶저도 슬럼프가 있었다. 우울한 감정이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 할 준비가

들었을 때 '그냥 내가 무대에 서 있는 것만

되어있다. 또한 에피소드 예능은 자신 없

으로도 행복한 것이다'라는 마음을 가지

지만, 관찰 예능, 여행 예능 등 좋은 작품

니 행복을 찾은 것 같다. '그냥 즐겁게 놀

이 있으면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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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해외 명품

강지환은 체포 직후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이 다가올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로펌 변호사 4

밀수입,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 혐의와 관련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지

명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변호를 맡은 바 있다.

만, 구속 이후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며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한편 강지환의 준강간 혐의에 대한 심리는 수원지방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지환은 첫

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에 배정됐다. 재판부는 이르

공판을 앞두고 최근 법무법인 광장 소속 4명의 변호

면 이달 중 첫 공판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를 선임했다.

강지환은 지난달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앞서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던

등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

강지환이 화현보다 규모가 큰 광장으로 변호인을 교

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

체하고 재판 준비에 나선 것.

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이 대리인으로 선임한 광장은 국내 6대 로펌 에 꼽히는 대형 로펌이다. 최근엔 조현아 전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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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강 지환을 긴급체포했다.

혐의를 인정했다. 아울러 경찰은 강지환이 약물에 의존해 범죄를 저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강지환은 이번 일로 주연을 맡았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소속사였던 화이 브라더스코리아는 "신뢰가 무너졌다"며 강지환과 전 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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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해결책 닫힌 페이스를 고치는 것은 쉽다. 클럽을 뒤로 빼낼 때 페이스가 오픈되도록 양팔을 틀어서 클럽이 허리 높이에 이르렀을 때 클럽의 토가 하늘로 향하도록 해 주면 된다. 페이스를 이 이상 틀어서 더 심하게 오픈시켜선 안 된다. 그러면 훅이 슬라이스로 바뀔 위험이 있다. 아울러 백스윙할 때 헤드를 양손과 일직선으로 유 지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 대다수의 아마추어들은 페이스를 오픈하기 위해 클 럽을 너무 급하게 안쪽으로 잡아당기는 실수를 범한 다. 그보다는 토가 하늘로 향하도록 하면서 타깃 라 인을 따라 클럽을 이동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임팩트를 통과할 때 페이스가 돌아가지 않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려면 타격 구간을 통과할 때와 그 이후에 오른손을 약간 왼손의 아래쪽으로 유지하는데 초점 을 맞추면 된다. 현재는 오른손이 임팩트 통과 때 너 무 왼손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스윙궤도의 경우에는 헤드가 임팩트 후 왼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스윙궤도가 아웃사 훅이 나고 있으며, 무슨 수를 써도 볼이 오른쪽에

유는 간단하게 두 가지다. 스윙하는 동안 페이스가

이드-인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클럽은

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 골퍼에

닫힌 상태이며(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임팩트를 통과

볼을 때린 뒤에는 왼쪽으로 이동돼야 한다.

게 유용하다.

할 때 스윙이 너무 안쪽에서 볼에 접근하기 때문에 훅이 나오는 것이다.

■문제점 훅이 나올 경우 이러한 티샷을 제어하지 못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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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을 영원히 똑바로 펴려면 이들 실수를 모두 고쳐 야 한다.

많은 골퍼들이 인사이드-아웃 스윙으로 드로를 구 사하려 하지만 이러한 스윙은 과도해지기 쉽다. 이러한 타입의 스윙으로 훅의 위험을 불러와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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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한국 오는 미켈슨, 일본 가는 우즈.. 장외 흥행 대결도 관심

앞서 조조 챔피언십은 지난 4월 타이

십에 출전하기로 하면서 일주일 전 열

거 우즈의 참가를 발표했고, 7월 말 로

리는 CJ컵에도 참가할 것인지 여전히

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년 만에

관심이 높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 출전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즈는 PGA 투

‘필 미켈슨 vs 타이거 우즈.’

주일 간격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PGA

혔다. 스타의 출전은 대회 흥행과 직결

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10월 캘리포니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

투어가 열리면서 개막에 앞서 스타를

되는 만큼 누가 참가하는가에 따라 팬

아의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자신의 이

프(PGA) 투어가 스타의 영입 경쟁으

모시기 위한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

들의 관심도가 달라진다.

름을 건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

로 이어지고 있다.

고 있다.

CJ컵은 우즈와 매킬로이 등이 참가하

해는 CJ컵이 열리는 기간과 겹쳤다.

오는 10월 17일부터 제주도 클럽나인

올해로 3년째 열리는 CJ컵은 디펜딩

는 조조 챔피언십과 비교해 참가 명단

조조 챔피언십도 아쉬운 부분이 있

브릿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

이 화려하지 않았다. 세계랭킹 1위 켑

다. 리키 파울러(미국)의 영입에 꽤 공

에 이어 다음 주인 24일부터 일본 치

(미국)이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한 가운

카의 연속 출전이 확정됐으나 우즈와

을 들이고 있으나 아직 참가 확정 소식

바에서는 조조 챔피언십이 열린다. 일

데 6일 필 미켈슨이 참가를 확정했다.

매킬로이 등이 출전하는 조조 챔피언

을 듣지 못하고 있다. 파울러는 일본계

십보다 무게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미

미국인이다. 외할아버지가 일본인이다.

켈슨의 참가로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춰

하지만, 파울러는 정규 시즌 뒤 대회 출

졌다. 미켈슨은 우즈의 영원한 라이벌

전 계획을 세워두지 않고 있다. 육상선

이다. PGA투어에선 통산 44승을 거뒀

수 출신 모델 앨리슨 스토키(미국)고

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5번 우승한 슈

교제 중인 파울러는 시즌이 끝난 뒤 결

퍼스타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미켈

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비시즌 기간 어

슨과 우즈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떤 활동도 하지 않고 오로지 예비신부

PGA 투어의 흥행카드로 이색 대결을

와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

벌이게 된 셈이다.

다. 조조 챔피언십으로서는 우즈와 마

미국 밖에서 열리는 PGA 투어에서

쓰야마 히데키(일본), 리키 파울러가 동

우즈나 미켈슨 같은 슈퍼스타급 선수

시에 출전해 함께 경기하는 최상의 흥

의 참가는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

행 카드는 쓸 수 없게 됐다.

다. 이른바 ‘출전료’ 그리고 개인 일정이 다. 우즈가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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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모시기 위해선 엄청난 출전료 를 챙겨줘야 한다. 공식적으로 PGA 투 어의 회원은 출전료를 받고 대회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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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가할 수 없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

부수입을 올리는 건 예외다. 예를 들어

면서 몸값도 조금씩 떨어졌다. 그러나

대회 홍보 영상을 촬영한다든가 이벤

이 정도 금액 역시 여전히 넘볼 수 없

트 행사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출전료

는 우즈만의 영역이다. 우즈 이외에 다

를 받는 건 무방하다. 우즈와 매킬로이,

른 스타의 몸값은 100만 달러 내외다.

데이는 마쓰야마와 함께 조조 챔피언

대회 개막까지는 약 두 달 정도 시간

십 개막에 앞서 이벤트로 열리는 스킨

이 남아 있다. CJ컵을 준비하는 CJ 관

스 게임에도 참가한다.

계자는 “레전드 필 미켈슨이 대회 출전

출전료는 스타들의 이름값에 따라 결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

정된다. 우즈를 모시려면 최소 300만

앞으로도 계속될 세계적인 선수들의출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는 게 관련업계

전 발표 소식에 국내외 골프팬들의 많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성기 시절엔

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해 더 많은

500만 달러 이상을 요구했으나 최근

스타가 참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이제 두 개의 태양은 없다

PGA 투어 ‘돈 잔치’의 또 다른 이름이

을 가린다. 여기까지는 기존 PO와 크게

다. 무려 6000만 달러(728억 원)라는

다르지 않다. 다만 최종전을 통해 탄생

막대한 총상금을 125명이 차등해 나

하는 페덱스컵 챔피언은 ‘스트로크 보

눠가진다.

너스 시스템’이라는 새 제도를 통해 팬

PO 진행 방식은 서바이벌이다. 125명

들이 알기 쉽게 정해지도록 했다.

~70명~30명 순으로 1~3차전 출전 자

이번 PO부터는 2차전 종료 시점에서

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은 8일(한국시

격이 줄어든다. 1차전과 2차전 순위별

의 페덱스컵 포인트 1위가 10언더파의

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

로 페덱스컵 포인트가 추가로 주어지

보너스 타수를 받고 투어 챔피언십을

미국프 로골프 ( P G A ) 투 어가

프클럽(파71·7370야드)에서 개막하는

는 만큼 상위권 선수들도 쉽게 안심할

시작한다.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

2018~2019시즌 정규 레이스를 모두

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

수 없는 승부다. 먼저 125명이 나서는

파, 4위는 6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

마치고 3주간의 플레이오프(PO) 일정

만 달러·112억 원)를 시작으로 서바이

1차전 노던 트러스트를 끝낸 뒤 페덱스

를 받는다. 순위별로 일종의 어드밴티

을 시작한다. 1500만 달러(약 182억

벌 경쟁을 펼친다.

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2차전 BMW 챔

지가 부여되는 셈이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전쟁 이 시작된다.

피언십에서 승부를 이어간다. 마찬가지

원) 보너스가 걸려있는 왕좌를 차지하 기 위해 싸울 수 있는 선수는 125명뿐. 이번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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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상금 730억 ‘머니 게임’ 2007년 신설된 페덱스컵 포인트는

방식으로 2차전 종료 후 상위 30명이

● PO 최종전 우승자가 곧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후의 1인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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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이렇게 변화를 준 이유는 하나다. 최

다. 이렇게 탄생한 1인자는 투어 챔피

저스), 웨이드 마일리(34, 휴스턴) 등이

89.2마일로 더 빨라졌다. 콜은 커브와

종전 우승자가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도

언십 우승상금 166만5000달러(20억

FA 자격을 얻는 좌완들이다. 우완은

체인지업도 던질 줄 안다'고 설명했다.

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투어 챔피

2000만 원)와 페덱스컵 챔피언십 보너

잭 휠러(29, 메츠)와 태너 로크(33, 오

매체는 선발진이 약한 LA 에인절스

언십을 우승하더라도 합산 포인트에서

스 182억 원을 더해 200억 원이 넘는

클랜드) 정도가 눈에 띈다'고 소개했다.

에 콜 영입은 반드시 필요한 보강이라

밀려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지 못하는

전리품을 챙긴다. PO 1차전 노던 트러

올해 성적만 두고 보면 좌완 FA 가운

고 했다. '건장한 체격에 제구력도 갖췄

사례가 있었다. 실제로 최종전 직후 우

스트에는 이번 시즌을 빛낸 별들이 모

데 류현진의 활약이 가장 빼어나다. 류

고, 젊은 에이스로 활약할 선수'라며 '

승자가 두 명이 탄생하는 일이 빈번했

두 모인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 브룩스

현진은 평균자책점 1.53으로 메이저리

에인절스를 가을 야구로 이끌 것'이라

다. 지난해 역시 페덱스컵 챔피언은 저

켑카(29·미국)를 필두로 2위 로리 매킬

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

고 예상했다.

스틴 로즈(39·잉글랜드)가 차지했지만,

로이(30·북아일랜드), 7위 더스틴 존슨

이영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1경기

콜은 올해 휴스턴에서 14승5패, 평균

투어 챔피언십은 타이거 우즈(44·미국)

(35·미국) 등이 나선다. 2007년과 2009

에서 135⅔이닝을 던지면서 11승(2패)

자책점 2.87, 156⅔이닝, 226탈삼진을

가 제패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홀로

년 페덱스컵 챔피언 우즈도 28위라는

을 챙겼다. 삼진 117개를 뺏는 동안 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다.

받았다. 이처럼 같은 날 두 개의 태양

성적을 안고 출격한다. 한국 선수로는

넷은 16개만 내줄 정도로 빼어난 제구

매체는 '뉴포트 비치 출신인 콜은 어

이 떠오르는 해프닝을 방지하기 위해

23위 임성재(21)와 29위 강성훈(32),

력을 보여줬다. 다만 장기 계약을 맺기

린 시절부터 에인절스 팬이었다. 고향

PGA 투어는 최종전 우승자가 페덱스

45위 김시우(24), 57위 안병훈(28), 104

에는 나이가 걸림돌이라는 평가다.

팀에서 던지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일

컵 챔피언의 영광까지 가져가도록 했

위 이경훈(28)이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을 원할 팀은 있다. MLB.com

것'이라고 했다.

은 선발 보강이 필요한 샌디에이고 파

美 매체 "류현진은 33살.. 게릿 콜, FA 투수 최대어" "류현진은 다음 시즌이면 33살이 된

해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하고 다저스에

다. 게릿 콜이 FA 투수 최대어가 될 것

서 한 시즌을 더 뛴 류현진은 비시즌에

이다."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드리스가 선택할 카드로 류현진을 언 급했다. 샌디에이고는 비시즌에 선발투 수 FA를 무조건 영입할 것이란 예상이 나올 정도로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 다. LA타임스는 콜은 아직 에이징 커브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매체는 '좌완 FA 시장은 나이 든 선수

는 '팬그래프에 따르면 콜의 직구 평균

8일(한국시간) 예비 FA 게릿 콜(28)이

들이 많다. 다음 시즌 33살이 되는 류

구속은 2016년 95.2마일이었는데, 올

투수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현진과 매디슨 범가너(30, 샌프란시스

해는 97마일까지 올랐다. 슬라이더의

류현진(32, LA 다저스)을 언급했다. 올

코), 콜 해멀스(36, 컵스), 리치 힐(40, 다

구속 역시 2016년 87.7마일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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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쇠고기 강된장

된장을 넣고 고루 섞어 완전히 익힌다.

별미 레시피에 도전해볼 것. 소개하는

지 익힌다. 2 익힌 칼국수면은 찬물에

재료 - 표고버섯 2개, 쇠고기(다진 것)

5 ④에 고춧가루와 멸치 국물을 넣고

레시피 외에도 떡볶이 떡을 튀긴 뒤 강

여러 번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

50g, 청고추·홍고추 1/2개씩, 된장 1큰

고루 저어가며 약한 불에 끓인다. 6 ⑤

된장으로 버무리거나 두부와 샐러드

다. 3 그릇에 삶은 면을 담고 강된장을

술, 고춧가루 2/3큰술, 멸치 국물 1/3컵,

가 걸쭉하게 졸아들면 청고추, 홍고추

채소에 곁들여 드레싱처럼 사용해 아

올린 뒤 깨끗이 손질한 어린잎 채소와

참기름 약간, 쇠고기 양념(참기름·청주·

를 넣고 섞어 한소끔 끓인 뒤 불에서 내

이 간식이나 다이어트 요리에도 응용

새싹채소를 얹어 낸다.

다진 마늘 1작은술씩)

린다. 취향에 따라 설탕 혹은 꿀을 넣어

할 수 있다.

만들기 - 1 표고버섯은 잘게 다져 쇠

단맛을 더해도 좋다.

고기 다짐육과 섞고 분량의 쇠고기 양 념으로 버무린다. 2 청고추, 홍고추는

강된장 비빔국수

+Cook 강된장 별미 요리

재료 - 칼국수면(생면) 200g, 강된장

깨끗이 손질해 얇게 송송썬다. 3 달군

싱싱한 쌈 채소와 밥만 있어도 맛있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①을 넣어 볶

게 먹을 수 있는 강된장. 넉넉히 만들

만들기 -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는다. 4 ③의 쇠고기 겉면이 익어가면

어 두었다면 가끔씩 강된장을 이용한

칼국수면을 넣어 면이 투명해질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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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큰술, 어린잎 채소·새싹채소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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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LB 순위

(8월 7일 현재)

AL East

NL East

AL Central

NL Central

AL West

NL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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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8/9/2019-8/15/2019 84년 : 남이 농담 삼아 한 말을 진실로 믿고 큰 오해를 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72년 : 아무리 노력해도 개운하지가 않고 답답하거나 짜증이 나기 쉬운 때입니다. 60년 : 다른 사람의 행복은 나의 불행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48년 :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착각일 가능성이 큰 시기입니다. 85년 : 단번에 결정을 내리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니 조금 더 신중해야 합니다. 73년 : 욕심과 의욕의 차이점을 파악하지 못하여 일을 어렵게 만들어갈 시기입니다. 61년 : 분위기에 눌려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49년 : 감당하기 어려운 큰 일이 닥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집중하게 될 시기입니다. 86년 : 쉽게 들뜨고 불안정한 상태로 빠져들기 쉬우니, 사전 방지가 최선입니다. 74년 : 지루함을 느끼고 모험을 시도하지만 유익한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62년 : 자신이 스스로 만든 틀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50년 :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 두려워 일을 더 어렵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87년 : 심한 갈등이 생기더라도 머지않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75년 : 독자적인 판단과 행동으로 돌파구를 열어야 실패를 하지 않을 운입니다. 63년 : 조그만 것이라고 깔보고 무관심하다가 애타게 찾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51년 : 예민하고 신경이 날카로울수록 자신만 지치고 손해를 보게 될 때입니다. 88년 : 노력하여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잔머리만 굴리면 좋은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76년 : 당당하게 버티면서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64년 : 눈앞에 많은 것들이 있더라도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 입니다. 52년 :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니면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큰 도움을 받게 될 운입니다. 89년 : 아무리 마음이 바쁘더라도 침착하게 차근차근 일을 처리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77년 : 다른 사람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끌려 다니게 될 가능성이 큰 시기입니다. 65년 : 괜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주눅이 들어 어깨를 펴지 못할 때입니다. 53년 : 자신의 나이 또는 처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90년 : 자신이 잘못한 것은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흉만 크게 보일 시기입니다. 78년 :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보다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성과가 있습니다. 66년 : 가급적 어둡고 무거운 색상의 옷을 피하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54년 : 좋은 일은 기대와 달리 작게 오고 피곤한 일은 예상외로 크게 다가옵니다. 79년 :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67년 : 쉽게 타올랐다가 쉽게 꺼져버리지 않도록 한결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55년 :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시간이 다 지나가버리기 쉬운 때입니다. 43년 : 아니다 싶으면 체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실속을 따져서 행동해야 합니다. 80년 : 내가 지난 날에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후회로 새삼 고민에 빠지기 쉽습니다. 68년 : 강하게 나가면 당장은 일이 쉽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게 나타날 시기입니다. 56년 :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이루려고 하지말고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44년 : 혼자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외롭더라도 상당히 이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81년 :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자신감이 생기지 않고 남에게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69년 : 다른 사람의 일에 휘말려 손해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57년 : 즉각적인 대응이나 반응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후 처신해야 합니다. 45년 : 상대방의 제안이나 부탁을 쉽게 받아들여 나중에 고생하기 쉬운 때입니다. 82년 : 시각적인 효과나 요란한 광고에 현혹되어 생각 없이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70년 : 잠시 휴식을 갖고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더욱 능률을 올려 줄 것입니다. 58년 :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는 운입니다. 46년 : 경제적인 풍요보다는 마음이 부자라야 더 행복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83년 : 늘 습관처럼 하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운입니다. 71년 : 잘난 척 하다가 큰 코 다치게 될 운이므로 겸손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59년 : 입이 보살이니 함부로 말하지 말고 생각과 언행을 긍정적으로 해야 합니다. 47년 : 극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침착하게 판단해보면 풀리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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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hila Times Vol 1025 August 9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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