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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 노준구 장로( 방송 운영이사)의 대표 기도에 이어 말씀선포에 김치수 목사

일시: 매 주일 오후 4시

(예루살램교회/ 본방송위원)는 고린도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

전서 15장 50절- 58절 ‘이김을 주시는

음방송 예배실 (고바우식품 지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

하홀)

했다. 중보기도에서 김주현 목사(예수님 살 피 세족교회)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 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하고 김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

치수 목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

사는 인터넷 복음방송(대표=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경

김종환 목사)과 본사의 협의

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

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도하였다.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

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

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

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

인터넷복음방송 제2045회 화요중보

표), 반주에 안정혜 권사(영생장로교

여, 안창기 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역

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기도회가 지난 8일 오후7시 고바우상

회, 방송위원), 김세훈 목사(필라순복

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

및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

가 지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

음선교교회/ 방송 위원)의 찬양 인도

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

사 드리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

서 드려졌다.

에 따라 찬송 138장 ‘만왕의 주께서’를

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부 합니다.

부른 후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이어

전력할수있도록 기도했다.

예배인도에 김종환목사(복음방송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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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조진

라고 밝히고 “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

모 목사)에서는 지난3월11일(금) 오후

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

8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광야를 지날

고 인도해주심을 확실히 믿고 감사한

때"라는 주제로 손영진 사모 초청 찬

다”고 말했다.

양 간증집회를 은혜중에 개최했다.

이어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

이날 손영진 사모는 시편 78편 52편

국에서 중국에서 미국에서 말씀과 찬

에 말씀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

양으로 인도해주시고 건강을 회복해

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때 같이 지

주심을 감사하며 특별히 하나님의 은

도하셨다"라는 말씀을 통해 그 동안

혜로 이번에 새로운 음반 9집과10집을

이민 목회자의 사모로써 겪었던 삶

발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미주 순회

속의 여러가지 일에 대해 간증했다.

찬양간증 집회를 인도하게 됨을 감사

이 자리에서 “눈 때문에 한국에 나 가 이름도 성도 모르는 어느 분의 도 움으로

각막 이식 수술을 받고 현

재 하 나님의 은혜로 회복 중에 있다” www.juganphila.com

한다”고 말했다. 이민목회는 남편 정철웅 목사가 뉴저 지 할렐루야교회를 시무할때 함께 찬 양사역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주간필라 Mar 18.2016-Mar 2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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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목사(필라 델피아한 인원로목사회장)와 안문균 목사(주님의 교회/필라델피아한인 교 회협의회장)는 축사를 건넸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필라델피아지 부 조직은다음과같다 . 명칭: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필라델 피아지부 지부장:황준석 목사(큰믿음제일교회), 부지부장: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 총무 : 이대우 목사 (필라한빛성결교 회/필라군선교회지회장), 부총무:최형 관 목사(낙원장로교회)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 협동총 무: 박태문 목사(서울장로교회) 서기:박등배 목사(서머나교회), 부서 기:김병일 목사(포도원 교회) 회 계:김영천 목사(한마음교회), 부회 계:정희권 목사(브니엘장로교회) 감 사: 안문균 목사(주님의 교회/필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필라델피아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한국기독교

필라델피아 지부장으로 선출된 황

지부 창립식이 3월13일(주일) 오후6

부흥협의회 이사장 송일현 목사의 말

준석 목사(큰믿음제일교회)는 인사말

자문위원:김풍운목사(벅스카운티장

시 큰믿음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씀 선포로 이어졌다. 송일현 목사는 요

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

로교회), 안재도 목사(벧엘장로교회),

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본지부 부

한복음3장34절 ‘하나님이 보내신 이’

주심을 감사드리며 필라지역의 교회들

이용걸 목사(영생 장로교회), 전영현 목

지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식은

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뒤 한국

이 성령의 햇불을 붙이는 역사가 이루

사(우리교회),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

구세군 한인교회(박도성사관)의 특별

기독교부흥협의회 필라델피아지부 임

워 질수 있도록 교회가 하나되어 전도

교회), 황의춘 목사(트렌톤 한인장로

찬양에 이어 정희권(브니엘 장로교회)

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와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최선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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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아교회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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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필라델피아노회(노회장:전 동진 목사/체리힐 장로교회)는 지난3월15일(화) 오전 10시 몽고메리교회(최해근 목사 시무)에서 제81회 정 기 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임 노회장에 최해근 목사를 선출하는 등 심 임 인원진을 구성했다. 노회는 전동진 목사의 제1부 개회예배 인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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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신을 버리고" 찬송 후 사 도신경 신앙고백으로 이어졌다.

노회장: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 부회장:박기억 목사

이철희 목사(참된교회)의 대표 기도에 이어 설교에

서기:이철희 목사(참된교회), 부서기:채왕규목사(뉴

최해근목사는 누가복음 4장1절-13절의 말씀 ‘ 주님

비젼교회), 회의록 서기: 심영석 목사(애틀랜틱 장로

의 선택' 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교회), 회의록 부서기:정희권 목사(브니엘장로교회)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필라델피아노회 신임원진 은 다음과 같다.

회 계:김호병 장로(양의문교회), 부회계:안상익 장 로(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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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되었다. 1)솔로몬 성전: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 의해 주전957년 건축 되었다. 7 년 공사(왕상6:38). 바벨론 느부겟네살의 역대상은 에스라가 주전 450년경 유대 땅에서 기록하였다.

구를 통하여 오셨나요?/2:1-4 1)르우벤 2) 요셉 3)유다

1)열심히 일했으므로 2)뇌물을 많이 받 았으므로

군대에 의해 주전 586년에 불타 버렸다 (왕하25:8-11). 2)스룹바벨 성전: 바벨론

5.다윗은 이새의 몇째 아들입니까?/2:15

3)하나님의 궤를 모셨으므로

을 정복한 고레스 왕은 주전 538년 스

에서 돌아 온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재건

1)첫째 2)일곱째 3)셋째

14.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와 선지자에

룹베벨을 유다 총독으로 임명하고 유대

의 소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기록하였

6.솔로몬의 어머니의 이름은 무엇입니

역대상을 기록한 목적은 1)바벨론 포로

다. 역대상의 제목은 다윗을 통한 하나님 의 신적 통치를 보여 줌이다.

까?/3:3 1)아비가일 2)아비달 3)밧수아(밧세바)

역대상을 2대지로 나누면 : 1)유다와 베

7.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확장하고 환

냐민 지파를 중심한 왕국 건설과 아담으

난과 근심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한 후 응

로부터 노아-아브라함-다윗에 이르는

답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4:10

족보(1:-9:). 2)사울 왕의 몰락과 다윗 통

1)야고보 2)야베스 3)솔로몬

치와 성전 건축 준비와 죽음이다(10:29).

8.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왜 앗수

본서의 특징은의 1)다윗 언약과 성전 건 축 계획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한 영원한 통치를 보여 준다(17:3-115,계

르에게 망했나요?/5:25 1)정치 폭력으로 2)경제가 약하므로 3) 이방 신들을 간음하듯 섬기므로

22:5,16). 2)다윗 왕은 하나님의 선택된

9.아므람의 자녀는 누구입니까?/6:3

왕으로 모범적인 신앙 통치자 였음을 보

1)나답 아비후 이다말 2)게르솜 그핫 므

여 준다. 3)진정한 예배는 성막에 안치된 언약궤를 중심한 것임을 보여 준다. 역대상의 요절은 18:6,13절(하)이다. “다 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11:9) 밑줄 친 번호가 정답입니다. 1.불레셋 족속은 어느 족보에 속한 사람

10.누가 하나님의 집 장막에서 모든 일 을 하였나요?/6:48 1)레위 사람들 2)므라리 자손 3)게르손 자손 11.유다는 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 나요?/9:1 1)경제력이 약하므로 2)국방력이 부족

입니까?/1:12 1)함 2)야벳 3)셈 2.앗수르는 누구의 아들 입니까?/1:17 1)함 2)야벳 3)셈 3.아브라함의 첩 그두라가 낳은 아들은 몇 명입니까?/1:32 1)4명 2)6명 3)8명 4.이스라엘의 12 아들 중 예수님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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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 3)아론 모세 미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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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3)범죄함을 인하여 12.사울은 왜 망하게 되었나요?/10:1314 1)무당을 멀리하므로 2)신하의 반역으 로 3)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음으로 13.오벧에돔의 집에 왜 많은 복을 받게 되었나요?/13:14

게 무엇을 하지 말라했나요?/16:22 1)만지거나 상하게 하지 말라 2)비판하 지 말라 3)대항하지 말라 15.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누구를 죽였 나요?/20:5 1)가드 사람 골리앗 2)골리앗의 아우 라 흐미 3)골리앗의 형 라흐미 16.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은금을 얼 마나 준비했나요?/22:14 1)금 십만 달란트 2)은 백만 달란트 3) 금 십만 달란트 은 백만 달란트 17.다윗 시대에 주로 사용되었던 악기의 이름은 무엇입니까?/25:1 1)키타 올겐 첼로 2)피아노 북 올겐 3)수 금 비파 제금 18.다윗 시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숫자는 얼마입니까?/25:7 1)288인 2)388인 3)588인 19.성전 건축 헌물은 어떻게 드렸나 요?/29:9 1)강요에 못 이겨 드렸다. 2)체면상 드렸 다. 3)즐거이 기쁨으로 20.성경이 말하는 물질의 소유주는 누 구입니까?/29:11-14 1)다 주의 것 2)다 국가의 것 3)다 개인 의것 해설 성전: 예루살렘 성전은 세 차례에 걸쳐

백성을 귀환하였다. 이 때 스룹바벨 학개 스가랴의 지도로 주전 535년 성전이 재 건축 되었다(스6:13-15). 20년 공사. 3)헤 롯 성전: 로마 제국에 돈을 주고 유대의 분봉 왕이 된 헤롯은 스룹바벨 성전을 46년 보수하여 주후 20년에 헤롯 성전이 라 불렀다(요2:20). 그러나 유대인의 반 란으로 인하여 주후 63년에 완공된 성전 이 주후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훼파 되었다. 지금은 “통곡의 벽”이라 불 리우는 서쪽 외벽만 남겨 두고 있다. 하나님의 궤: 이 궤 속에는 3가지가 있 다. 십계명의 두 돌비, 아론의 싹난 지팡 이, 만나가 들어 있다. 영의 양식과 영적 예배와 육신의 만나가 모두 하나님의 은 혜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성경 상담 : 215-917-7194 궁금하신 문 제는 상담을 환영합니다.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 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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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잘 훈련된 관찰자들의 모든 노 력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생물의 종류 도 다른 종류로 진화되었다는 기록을 찾 을 수 없었다." (Life and Letters vol.3, p.25.) 이 세상에 있는 움직이는 모든 물건들 은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비행기나 로봇 이나 자동차 등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 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인간을 포 함한 모든 동물들, 천체를 운행하는 해 와 달과 별들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컬한 일입니다. 진화론은 창조론보다 더 창조론과 진화론은 찰스 다윈이 ‘종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은 창조론

제는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

비과학적입니다. 필자 자신은 대학교 시

기원’이라는 책을 발표한 이후 100년 이

과 같이 믿음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진화

는 헛점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절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상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론 속에는 하나님에 비길만한 보이지 않

하나가 각 생물 종 사이의 중간 형태가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성경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이

는 존재인 '우연'이 있습니다. 이 '우연'은

없다는 것입니다. 진화론에서 믿는 것처

의 기적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고 창

오랜 시간을 통해 단세포 생물을 지구상

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진화가 되었다면

가 하면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로 진화

조론은 과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믿

에 있는 인간을 포함한 수백만 종의 생

종과 종 사이에 진화하는 과정의 생물들

했다는 진화론은 더욱 믿어지지가 않았

음의 영역이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

물들로 진화시켰습니다. 이렇게 진화될

이 화석으로 많이 발견되어야 합니다. 그

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창세기 1장 1

고 있습니다. '과학적'이라는 단어는 어떤

확률은 큰 통에 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

러나 그런 증거물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

절의 말씀이 그대로 가슴에 빨려들어왔

가설에 대한 반복적 실험이 가능하고 그

모든 부품과 그 외 다른 잡동사니들까지

습니다.

고 믿어졌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

실험 결과가 항상 동일하게 나올 때 사용

다 넣고 오랜 시간 돌려서 비행기를 만들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화론 역시 과학

어 낼 확률 보다 더 낮습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다윈은 그의 생전에

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이 믿어지니까

다음과 같은 고백을 그의 기록 가운데 남

성경 전체가 모두 풀렸고 모두 확실하게

적이 아닙니다. 진화론을 입증하기 위해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겨 놓았습니다. "지구에는 2백만 내지 3

믿어졌습니다. 신앙은 내가 의지를 갖고

어떤 반복적인 실험을 할 수도 없고, 그

믿음이 필요하듯이 진화론을 믿는 사람

백만의 종이 존재한다. 그것들은 우리가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는 것임을 알게

결과가 항상 동일하게 나오는지도 확인

들도 '우연'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문

관찰하기에 충분한 대상이라고 볼 수 있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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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건강히 오래 사느냐 하

치료입니다. 전문적인 다이어트는 질병

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근육량이

루에 한끼나 두끼를 정해진 시간에 양

는 것이 고령화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

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줘서 여

줄어들게 되어서 팔 다리는 가늘고 탄

을 조절해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는 지금 노화를 지연하고 건강을 찾기

러 질병들을 몸이 자연 치유하도록 도

력을 잃고 얼굴의 근육도 빠지게 되는

지방은 공복시에 분해 됩니다. 이때 중

위해서 다이어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와줍니다.

데 어느 순간 얼굴이 쳐지게 되고 복부

요한 핵심은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

에 지방은 점점 더 쌓이게 되면서 복부

고 배불리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모자

비만이 됩니다.

란 듯이 섭취해야 되고 탄수화물 20%

과체중인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말랐

미국인들처럼 하루를 4-6끼로 나누

다고 해도 부분적인 복부 비만은 노년

어 조금씩 계속 먹는 것이 바람직한 것

기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인지 아니면 배가 고플 때까지 최대한

복부가 비만인 것에는 불만을 가지지

그 외의 영양분 80% 비율로 섭취하셔

불과100년 전만 해도 식사는 탄수화

위와 장을 비웠다가 조금씩 정해진 량

만 가늘어진 팔 다리는 문제시 하질 않

야 됩니다. 그리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물 위주의 영양 질이 낮은 음식들이 주

을 먹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봐야 합니

는데 단백질이 부족해서 근육량이 줄

불음불식을 해야 합니다.

를 이루었기 때문에 세끼를 먹었어도

다. 당뇨 환자와 지병이 있는 사람을 제

게 되면 우선 근력이 떨어지고 근력이

영양의 불균형이 초래되었지만 현대에

외하고는 공복을 오래 갖는 것이 좋다

떨어지면 몸에 힘도 떨어집니다.

는 영양의 질이 높은 음식을 너무 많이

는 것이 비만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갖

먹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게 된 생각입니다.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 공복을 유지하 면 되지만 배고픔을 참으면서 맛있는

몸에 힘이 떨어지면 생기가 부족해져

음식들을 조절해서 먹기란 쉬운 일이

서 운동량이 줄게 되고 계속 근육량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위와 장이 늘어나

양질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독이 되지

대부분의 다이어트는 굶고 다시 먹게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근육

있기 때문인데 체지방을 줄이는 것뿐

만 양질의 음식을 적절히 먹으면 충분

되고 몸무게가 늘어나면 다시 굶어서

이 가늘어지고 피부가 늘어지는 급속

만 아니라 늘어난 위와 장을 줄이는 것

한 영양 공급으로 인해 건강해지고 노

살 빼기를 되풀이 합니다. 몸은 굶기를

노화가 진행됩니다. 굶기 때문에 살이

또한 다이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위장

화를 방지하게 됩니다.

반복하면 비상시를 대비해서 몸에 열

빠지는 것이 맞지만 체지방을 분해하

이 줄어야 적은 음식량으로도 포만감

예전부터 한의학에서는 병이 잘 낫지

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을 저장하게 됩

려면 자주 조금씩 먹거나 아니면 아예

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늘

를 않으면 한번 좋아하던 음식을 끊고

니다 이런 경우 요요 현상이 생겨서 음

굶는 것 보다는 공복 시간을 규칙적으

어난 위와 장이 줄어 들게 되면 위장의

굶어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굶으면서

식이 섭취되면 지방을 몸이 더 많이 만

로 길게 갖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이 향상 되며 오장육부의 노화 진

체내는 모든 에너지를 병 치료와 해독

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굶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면 살을 빼

행 속도도 늦출 수 있고 위장 관리를

에 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살을 빼게 되면 지방을 더 많이 저장하

기 위해 하루나 이틀 굶고 다시 음식을

잘하면 위장의 나이도 더 젊어지게 할

는 내 몸을 깨워 자연 재생력을 높이는

기 위해 지방과 함께 단백질도 같이 줄

섭취하면 요요 현상이 오게 되지만 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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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Lotto) 당첨으로 부자 될 확률은

(risk)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물가는 끊

*모르는 투자 하지 않기:

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종목에 투자

임없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물가 상승

골프친구가 어디에 투자해서 돈을 많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학교나 경제 연

부잣집과 결혼하기에도 이미 늦었습

으로 돈의 가치는 약 17년 후에는 절반

이 벌었다고 하면 분명한 이해 없이 같

구소에서 만들어진 금융상품이 제대

니다. 한순간에 부자 되기는 매우 어렵

으로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투자하지

은 곳에 투자합니다. 점심이나 저녁 공

로 형성된 투자라고 말하는 논문을 찾

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습니

않는 돈은 안전하게 돈의 가치가 떨어

짜로 준다기에 투자강의를 갑니다. 투

아보기 어렵습니다.

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마음가

집니다. 여기에 평균 수명은 계속해서

자하는 사람 대부분은 파는 사람의 말

짐이 필요한지 순서 없이 몇 가지를 생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나이가 60이

만 듣고 결정합니다. 이해하는 투자도

각해 봅니다.

면 앞으로 120까지 산다고 합니다. 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려운데 이해하

투자하는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목적

퇴 기간이 무려 4, 50년 이상이라는 오

지 못하는 투자가 제대로 될 확률은 매

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나는 언젠가

랜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우 희박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목

습니다.

적이 아니라 그저 허황한 희망일 뿐입

어렵습니다.

*낙관적인 마음: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대박 투자는 포기:

*전체적인 재정계획 필요:

니다. 구체적인 목표와 꾸준한 노력이

*투자하며 발생하는 전체 경비 이해:

목적지에 도달하게 합니다. 한 예로 ‘은

장래에 주식가격이 상승하리라는 믿

특정한 주식에 집중하는 투자로 부자

음 때문입니다. 세상이 곧 어떻게 되리

되기 어렵습니다. 사실 제대로 하는 투

투자하며 발생하는 ‘경비(expense,

퇴 후 어떠한 식으로 오랜 은퇴 기간

라는 비관적인 마음으론 먼 장래를 기

자는 대박 나는 투자종목이 아니라 불

cost, commission)’를 정확히 알아야

생활비를 마련하는가’라는 것이 구체

대하며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없습니

어날 수 있는 시간(time)이 필요합니다.

합니다. 보험인, 재정설계사, 브로커, 등

적인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상속

다. 1927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주

한 예로 22살부터 로스(Roth) IRA에

은 발생하는 모든 경비에 대해서 대부

계획(estate planning)과도 밀접한 관

식시장 연평균은 10%입니다. 10% 수

$5,000씩 10% 이자로 투자하면 은퇴

분 말하지 않습니다. 금융업에서는 ‘싼

계가 있습니다.

익률이란 투자 돈이 7.2년마다 두 배

할 나이 62살까지 투자하면 노후자금

것이 비지떡이다.’ 이라는 말은 성립하

가 되는 수익률입니다. 이것은 15년 후

$200만 불이 모여집니다. 꾸준한 투자

지 않습니다. 한 푼이라도 남에게 주

분명한 투자의 목적과 장기적인 안목

$50만 불 투자가 $200만 불로 불어나

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 않으면 그만큼 내 호주머니에 남습

을 가지고 투자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니다. 정확한 경비를 모르면서 하는 투

여유로운 은퇴를 희망할 수 있습니다.

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

성실과 끈기로 태어난 한국인의 의지

습니다.

로 독자 여러분 모두가 부자 되시기를

는 놀라운 수익입니다. 이러한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주식에 투자한 부자들 이며 투자하지 않은 사람들은 금전적 인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기: 타인의 시선 때문에 고급 차를 리스 이웃에게 과시하기 위해 힘들게 번 돈

*잘못된 편견과 경험에서 탈피:

을 명품 등에 소비합니다. 많이 벌든 적

잘못된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경험하

게 벌든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통장

면 투자는 하지 않으리라 결심합니다.

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

이러한 결정은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성

입니다.

132 주간필라

Mar 18.2016-Mar 24.2016

희망합니다.

(Lease)합니다. 남의 시선뿐만 아니라

*막연한 믿음은 금물: 만들어진 금융상품 투자로는 투자 효 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투자결과가 확실한 금융상품이 있다 면 투자에 관하여 대학 가서 어렵게 공

3/13/2016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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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한 워킹룩 연출하는‘레깅스’ 레깅스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 해 뒷모습을 날씬해 보이도록 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블랙 뿐아니라 다양 한 컬러와 패턴을 가진 레깅스가 많아 상의와 적절히 매치하면 멋스러운 뒤태 를 완성할수 있다. 화려한 패턴의 레깅스에 강렬한 비비 드컬러 아우터를 입으면 시선을 붙잡 는 레깅스 코디를 선보일수 있다. 엉덩 이와 다리 라인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레깅스가 부담스럽다면, 슬림한 레깅스 에 길이가 긴 트레이닝 재킷을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액티브한 워킹룩을 연출 해보자.

■ 뒤태 미인을 위한 스테디셀러 아이 템‘ 스키니진’ 흰 티셔츠에 청바지 패션은 시대가 달 라져도 변하지 않는 남자들의 로망이 다. 셔츠에 청바지를매치할 때는 각선 미를 드러낼 수있는 스키니진으로 예 쁜 뒤태를완성할 수 있다. 청순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내고 싶을 땐 상체 라인을드러내는 흠잡을 데 없는 뒤태는 품위와 당당

이다.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원피스는

상의와 함께 매치하는것이 좋다. 상의

한 내면을 대변한다. ‘뒷모습이 진짜그

가슴 라인이나 각선미를 강조하는 패

주로 청순한 느낌을 주지만, 등이 깊게

길이가 짧아 허리를 살짝 노출하는 무

사람을 말해준다’는 말처럼, 뒷모습까

션은 흔하지만 등은 자주 노출하기 힘

파인 디자인은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

채색 나시에 스키니진을 입으면 몸매

지 신경 써야 진정한 미인이 될 수있다.

들다. 그만큼 노출 효과도 크기 때문에,

게 만든다.

라인이예쁘게 드러난다.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뒤

특별한 날 단번에 시선을 사로 잡으려

발랄한 느낌을 가미하고 싶을땐 라인

다양한 패턴으로 워싱 처리된 청바지

태, 패션으로 완성할 수 있다.

면 등을 노출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

이 슬림하게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의

나 뒷주머니 등에 반짝이는자수 큐빅

다.

드레스를 고르되,컬러감이 돋보이는 소

장식이 박혀 있는 스키니진은 화려함

녀풍 원피스를 선택하면 돋보이는 뒤태

을 더해 더욱 주목받는 뒷모습을 연출

를 연출할 수 있다.

할 수 있게 해준다

■ 등이 파인 원피스로 시선 집중 뒷모습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바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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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블랙에 대담하게 등이파여 있는 드레스는 우아한 뒤태를 연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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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들의 출몰이 잦았다. 이성계가 왜 구의 토벌에 나서 지리산 아래에 진을 쳤다. 영남을 거쳐 거침없이 북진하고 있는 왜군의 선봉에는 나는 새도 떨어 뜨린다는 적장 아지발도가 있었다. 신 궁(神弓)으로 일컬어졌던 이성계가 활 을 들었다. 그러나 적과 맞닥뜨렸을 때 지리산 너머 봄으로 무릇 훌륭한 경

에 몸과 마음을 담갔다가 내려선다면

길을, 환경을 이유로 닫는다는 건 쉽지

는 마침 칠흑 같은 그믐 밤이었다. 이성

관은 어떻게 만나는가에 따라 감상은

구례와 광양에 산수유와 매화로 이미

않은 일이었다. 인접 지자체들은 도로

계는 ‘달이 뜨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

달라집니다. 계절의 변화도 마찬가지입

당도한 봄을 더 극적으로 만날 수 있

폐쇄를 조건으로 아예 케이블카나 산

도했다. 그러자 일순 그믐날에 휘영청

니다. 풍경은 거기서 여전히 그대로 있

기 때문이다.

악 열차 건설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길

보름달이 떴고, 이성계의 화살은 왜장

을 닫는 대신 더 많은 생태계 훼손을

의 목을 뚫었다. 1000명의 군사로 1만

담보하자는 주장이었다.

여 명의 왜군을 물리쳤다는 황산대첩

는데, 여기 있는 나의 마음에 따라 그

성삼재 도로는 본래 일제강점기에 일

풍경이 싱겁게도, 때로는 더 아름답게

본인들이 지리산의 나무를 벌목하기

도 느껴집니다. 이제 봄이 시작되는 계

위해 처음 닦은 길이다. 해방 이후에는

성삼재 도로를 따라 지리산을 넘어가

의 클라이맥스였다. 그믐 밤에 때아닌

절. 목적지가 아니라 그 목적지로 향하

그 길 위에 6·25전쟁의 비극이 피로 뿌

는 길에서 약간의 부채의식이 그림자처

보름달이 떴다는 곳이 바로 여기 ‘인월’

는 길에 더 마음을 두었던 건 그 때문

려졌다. 도로가 지금처럼 말끔하게 포

럼 따라붙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

이다. ‘달을 잡아당긴다’는 마을의 이름

이었습니다.

장된 건 지난 1985년. 1988년 서울올

러니 지리산의 속살로 다가서는 그 길

은 여기서 나왔다.

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에서는 우악스럽게 달리거나 행락으로

지리산 아래 인월은 고요하고 소박한

# 지리산의 겨울에서 남도의 봄으로 가

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정부가 국제부

들뜨기보다 지리산이 품고 있는 자연

산촌이다. 마을이 가장 떠들썩해지는

는길

흥개발은행(IBRD)차관 63억 원을 들

과 겸허하게 마주할 일이다.

때는 3일과 8일에 열리는 오일장 때다.

남도의 봄을 만나러 가는 길. 전북 남

지리산 너머 남쪽의 구례보다 봄이 꼭

여와 아스팔트 포장을 했다.

# 인월… ‘달을 끌어들인 마을’ 에서 출

스무날쯤 늦어진다는 인월의 봄은 장

발하다

터에 나와 앉은 할머니들의 좌판 위에

원에서 전남 구례 쪽으로 길을 잡는다.

성삼재 도로는 애초에 주민들을 위한

인월과 구례 사이에는 지리산이 있고,

길은 아니었다. 이 길이 처음 놓이게 된

그 지리산을 구불구불 넘어가는 지방

연유도, 또 도로 포장을 하게 된 것도

출발지점은 지리산 북쪽에 전북 남원

서 먼저 느껴진다. 다들 어디서 캐왔는

도 861호선이 있다. 지리산관광도로.

주민들의 편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의 인월면이다. 광주∼대구 간 고속도

지 좌판마다 쑥과 달래, 짙은 향의 냉이

이른바 ‘성삼재 도로’라고 불리는 길이

지리산 생태계 훼손 등의 문제로 성삼

로 지리산 나들목으로 나오면 가장 먼

까지 한 무더기다.

다. 구태여 이 길을 택하는 건 지리산

재 도로가 여러 번 논란이 된 것도 이

저 만나는 마을이다. ‘인월’. ‘끌 인(引)’

인월 오일장에는 장날마다 문을 여는

이 여태 품고 있는 겨울 때문이다. 더 정

때문이었다. 아예 도로 자체를 폐쇄하

에 ‘달 월(月)’자를 쓴다. ‘달을 잡아당기

팥죽 집이 있었다. 새알심을 가득 넣은

확하게 말하자면 지리산의 깊은 겨울

자는 제안도 나왔지만 한 번 만들어진

다’라는 뜻이다. 고려말 남부 지방에는

팥죽을 인심 좋게 그릇 가득 퍼주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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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그런데 서너 해 전쯤 새 시장 건

다. 지금은 그 자리를 등산객이나 한여

물이 들어서면서 그만 그 집이 없어졌

름 피서객들을 받는 민박집과 캠핑장,

다. 대신 꽁보리밥을 내는 시장통의 한

음식점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겨울의

식당이 팥죽 메뉴를 이어받았다. 보리

끝이라 인적이 없다. 달궁에서 마주 본

밥 메뉴를 뷔페식으로 바꾸고는 장날

지리산의 능선은 군데군데 잔설이 남

이면 팥죽을 한 솥 끓여놓고 손님들이

은 겨울 산의 모습이었다.

저 먹고 싶은 대로 퍼가도록 했다. 다른 날은 말고, 장날에만 추가되는 ‘서비스

# 겨울산을 넘어 눈 녹은 물 가득한 절

메뉴’란다. 도회지식 셈법대로라면 사

집으로

람들로 북적이는 장날은 ‘돈 버는 대목’

달궁을 넘어서자마자 도로 옆으로 밀

이어야 마땅하겠지만, 시골 식당 주인

쳐놓은 눈들이 보였다. 제설의 흔적이

에게는 ‘베푸는 날’에 더 가까운 모양이

다. 성삼재길이 남원을 잇는 정령치길

었다. 거기서 썩썩 비빈 보리밥이나 팥

과 만나는 달궁삼거리부터는 겨울 색

죽 한 그릇으로 지리산을 넘어 봄을 만

이 더 짙었다. 정령치길은 아직 겨울 눈 법인도 있다. 산내면 쪽의 마을에 유독

번져가기 시작했다. 계곡마다 눈 녹은

이 채 녹지 않아 아직 바리케이드로 닫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온 귀농

물이 흘러내렸고, 굽이치는 물길이 만

혀 있었다. 정령치길은 경사가 급하고

# 뱀사골과 달궁을 넘어 겨울의 시간으

인들이 많이 정착하는 건 그곳이 지리

들어낸 자그마한 소(沼)에는 맑은 물이

그늘이 깊어 겨울이 가장 오래 머문다.

산의 가장 밝고 유순한 품이어서이기

투명한 초록빛으로 찰랑거렸다. 나뭇가

달궁삼거리에서 가팔라진 도로를 따

도 하지만, 실상사가 거기 있다는 점도

지들을 다 비워낸 겨울 숲이 울림통이

라 고도를 높이자 능선의 해가 들지 않

이유가 되었을 것이었다.

되는지, 새소리가 유독 크게 들렸다.

는 북쪽 사면마다 희끗희끗 잔설이 보

나러 가는 여정을 시작하자.

지리산을 넘어가는 성삼재 도로에 올 라서려면 인월에서 60번 지방도로를 타고 산내면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

지리산을 넘어가는 성삼재 도로는 산

뱀사골을 지나면 이내 심원계곡 입

였다. 차창 밖으로 지리산이 그려놓은

다. 산내에는 실천불교의 중심으로 일

내중학교 앞 대정네거리부터 시작된다.

구인 달궁이다.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

웅장한 산세가 펼쳐졌다. 그 길을 차로

컬어지는 절집 실상사가 있다. 지리산

지리산 계곡에서 흘러드는 만수천의

봉, 만복대로 지붕을 삼고 있는 이곳은

달린다는 게 좀 불경스러운 것처럼 느

천왕봉을 마주하고 있는 실상사에는

물길을 따라가는 길이다. 뱀사골 계곡

2000년 전 삼한시대에 마한의 효왕이

껴지긴 했지만, 굽은 길을 돌 때마다 마

일곱 개의 보물뿐만 아니라 대안학교

의 얼음은 이미 풀린 지 오래. 빈 가지

진한의 침략을 받고 피란해 궁궐을 짓

치 지리산의 품에 안기는 기분이었다.

와 귀농 학교가 있고, 친환경 농사를

의 나무들이 추워 보였지만 어느 사이

고 살았던 곳이다. 궁궐이름을 ‘달에 있

나뭇잎을 다 떨군 숲은 차갑고 앙상했

실천하는 농장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길섶으로 초록의 기운이 희미하게나마

는 궁’이라 높여 불렀던 것이 지명이 됐

지만, 장중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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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지 지리산의 품은 푸근했다.

성삼재에서 더 가면 지리산 남쪽의

함께 꽃을 피워냈다. 천은사에는 매화

길은 이내 성삼재 휴게소에 닿는다.

바깥인 시암재 휴게소다. 여기서 바라

를 능히 제압하는 꽃이 또 있다. 극락

노고단은 등반의 입구이자 지리산 종

보는 섬진강 아래의 들녘은 초록의 기

보전의 내부 단청에 그려진 연꽃과 모

# 섬진강 봄꽃이 순서대로 꽃을 피우다

주 등반의 출발지점이다. 지리산 종주

운이 완연하다. 시암재에서 구례로 내

란이다. 1774년 혜암 선사가 극락보전

구례로 내려서면 거기서부터는 도처

의 경험이 있다면 별이 쏟아지는 새벽,

려서는 남쪽 사면에는 초록의 소나무

을 건립할 당시에 그려졌다는 꽃무늬

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남녘 봄

성삼재에서 첫발을 내딛던 긴장과 흥

들이 울창하고 눈은 자취도 없다. 길은

단청은 그 뛰어난 솜씨가 탄성을 자아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봄꽃은 매

분을 기억하리라. 이즈음 성삼재는 아

자연스럽게 천은사로 이어진다. 천은사

내기에 모자람이 없다. 극락보전과 마

화와 산수유, 거기다 벚꽃까지 두서없

주 한가해서 성삼재를 둘러싸고 있는

가 품고 있는 저수지 천은제에는 지리

주하고 있는 보제루에서는 지금 극락

이 피어났던 예년과 다르다. 매화가 가

반야봉과 임걸령, 고리봉의 능선들이

산 계곡의 맑은 물이 그득했다.

보전 단청을 복제해 그린 모사 전시회

장 먼저 꽃을 피웠고 닷새쯤 뒤에 순서

천은사의 주 불전인 극락보전 옆의 늙

가 열리고 있다. 당대 최고의 화사(畵

에 맞춰 산수유가 꽃망울을 열었다. 광

은 매화나무 한 그루가 그윽한 향기와

事)의 솜씨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마주

양의 매화도 단번에 팝콘처럼 일제히

부드러운 파도처럼 일어서 있는 모습 을 느긋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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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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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렸다.

꽃을 피우지 않고, 섬진강 변에서 시작

이루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무

해 슬금슬금 능선을 기어 올라가고 있

마다 바닥에 밝은 초록의 융단이 깔리

한껏 물이 오른 젊은 나무보다 가지가

다. 이런 속도라면 올 봄꽃은 폭죽처럼

고 강변의 푸른 대나무가 배경으로 서

뒤틀리고 둥치가 삭은 늙은 나무가 오

화려하진 않겠지만, 오래 두고 볼 수 있

기 때문이기도 하다. 매화나무 둥치 아

히려 봄의 기미를 먼저 알아채고 꽃을

으리라.

래서 수런거리는 풀들이 다 자라서 푸

피운 것이었다. 농원의 다른 나무들도

이른 봄이라면 구례의 상위마을을 들

르러진 뒤에야 섬진강 변의 매화는 꽃

꽃망울이 탐스럽게 달렸으니 지금쯤

렀다가 19번 국도를 따라 화개로, 거기

을 피운다. 꽃받침이 녹색인 청매화며

하나둘 꽃을 피워내고 있으리라.

서 남도 대교를 건너 광양 땅으로 들어

붉은 홍매화도 초록의 배경과 썩 잘 어

이제 길은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가는 게 순서다. 화개에서 하동으로 이

울리지만, 순백의 매화와 초록의 대비

광양의 망덕포구까지 이어진다. 거기서

어지는 19번 국도가 더 이름나긴 했지

야말로 가슴 뛰는 풍경이다.

선암사의 선암매와 월등면의 매화밭을

만, 그 길의 주인은 매화꽃 분분하게 지

지난 주말 광양의 청매실농원에는 꽃

찾아 순천으로 건너가든, 바다 건너 해

고 난 뒤에야 꽃을 피우는 벚꽃이니 더

이 늦어지고 있었다. 홍매화 몇 그루와

안도로마다 유채와 벚꽃이 화려하게

봄이 깊어야 제맛이다.

농원에 가장 먼저 심어졌다는 100년

불붙는 남해로 건너가든 그건 다들 알

수령의 늙은 매화 세 그루에만 환한 꽃

아서 할 일이다.

광양의 매화가 아름다운 건 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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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꽃이피고,햇살도피고,바람도날리고, 완 전 봄입니다. 이런 봄날 좋은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만 해 야할것같은데 전 요즘 좀,그렇거든요.주절주절 이야기하기 하기조차 구차한 육신의나태함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긴한데 딱히 뭐라말 할수없는, 가끔 뒷목이 댕기는 느낌 왠지 가슴 이 서늘해집니다. 피부는 조금 더 검게되고,윤기는 찾아볼수도 없고 앉아있다가 일어나기가 왜이리 힘드는지

갱년기는 아직 이라는것이 천운입니다.

허벅지가 댕기고,무릎이 아파 계단오르기가 싫고 어깨부터 손목까지 댕기고 쑤시고,뭐 대 충 진단이 나오죠 그래도 천만다행이라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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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소리나하고 그것때문에 짜증만 낸 다면,얼마나 듣기싫겠어요.

여기다 그 무시무시한 갱년기까지 겹친다면

혼자 킁킁앓더라도 입밖으로는 잘못합니다.

생각만해도 무서울것같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그런것같아요.

왜이렇게 꾀병에 엄살을 부리느냐고 야단치

오래다녔으니까,내가 직분자니까,다른사람에

시겠지만 암뜬,요즘 제 심경이 말이아닙니다.그

게 시키기보다는 내가더 일을 많이 해야할것

런데 날씨는 기가막히게 좋지요

같은 마음이 생각이 나를 더 옴짝달살 못하게

지금쯤이면 코에 바람쎄러 어디라도 다녀와 야하는데, 모든상황이 나를 떠나지 못하게합 니다. 하지만,,,이 모든일들은 내안에서 일어나는것 들입니다.

요.

146 주간필라

끼는건 아직 자아진단 중에

나이가 든다는것은 나보다 남을,가족을 생각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여자라고는 달랑(?)엄마요,아내뿐인데 매일

하는것을 느낌니다. 이것 또한 나이가드니까 생기는 마음입니 다.이런것이 베려인가요? 몇해전 까지만 해도 없었던 마음입니다. 나이의 속도가 빨라져서인지,자기의 내면 을 책임져야할 나이라서 그럴까요. 이 기가막힌 날씨에 매일 똑같은 생활에 무료 해 하는 저! 어쩌죠.처방전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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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가까운 한 의원은 "당내에서 논란이 됐었던 유 의원의 발언들은 당헌·당규 와 비교해보면 문제 될 게 하나도 없는 것들"이라며 "당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차원에서 던졌던 다소 과감한 발언들 이 오해를 사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유 의원 공천 여부에 여론의 관심이 제는 그 수위가 '컷오프' 대상이 될 만

모아지면서 공천위원들은 구체적 논의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다른 발표를 마

한 것인가에 있다"고 했다. 공천위가 가

자체를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에

친 뒤 "(유 의원 관련해서는) 조금 더 여

장 문제 삼는 부분은 작년 4월 유 의

따르자니 대통령이 신경 쓰이고, 대통

론 수렴을 해야 한다"고 했다. 공천위원

원이 원내대표로 재임하며 국회 교섭단

령의 의중을 헤아리자니 여론 눈치가

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유 의원에 관

체 대표 연설에서 했던 "복지 없는 증세

보였던 것이다. 한 공천위원은 "유 의원

한 최종적 판단은 16일 최고위원들과

는 허구" "법인세 인상은 성역이 될 수

을 공천에서 배제할 경우 수도권 선거

같이 논의된다"고 했다. 공천위에서 결

없다" 등의 발언이다. 유 의원은 그로부

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정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는 것이다.

터 석 달 후 국회법 개정안 협상에서

며 "친박, 비박계 모두 비슷한 얘기를 하 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씀이 없다"고 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15일 대구 동

야당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해줬다는 비

15일 7차 공천 결과 발표를 통해 현역

구 자택 앞에서 차에서 내리고 있다. 새

판을 받으며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

이 때문에 결국 유 의원의 '생존' 가능

의원 8명을 '컷오프(공천 탈락)'시켰지

누리당은 이날도 유 의원에 대한 공천

났었다. 정부가 반대하는 사회적경제기

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단 경

만 당내 논란의 중심이었던 유승민(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본법을 직접 자신이 발의까지 하면서

선 지역으로 분류하고 대구 시민들에

야당과 합의 처리하기로 한 것도 논란

게 평가를 물으면 된다"는 것이다.

구 동구을) 의원에 대한 거취는 여전히 결정하지 않았다.

이날까지 논의에서 새누리당 내부 공 천위원들은 기본적으로 2012년 19대

이 됐다.

이와 함께 공천위 주변에서는 이날 "

한 공천위원은 "15일 밤 종료된 회의

총선 이후 유 의원의 잇따른 발언들이

친박계는 2014년 국정감사에서 유 의

사실상 경선에 올리기로 해놓고 반전

에서는 유 의원 지역구를 경선으로 결

당 정체성 침해 소지가 없지는 않다는

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訪美) 관련

효과를 노려서 발표를 늦춘 것 아니냐"

정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게 사실"이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 "이거 누가 하는 것이냐? 청와대 얼

는 관측도 나왔다. 떨어뜨릴 것처럼 보

라며 "하지만 아직 단정할 수는 없다"

한 공천위원은 "현 정권을 겨냥한 유

라들이 하는 것이냐?"고 발언한 것을

이게 해놓고 "여론의 뜻을 존중해 공천

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종일 대구 자

의원 발언들이 좀 지나쳤다는 점에서

두고 '국회의원의 품위' 문제와 관련 있

에서 자르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여준

택에 머물렀다. 기자들에게는 "드릴 말

는 공천위원들 생각이 일치한다"며 "문

다는 주장도 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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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을 제외한 '친(親)유승민

경선전을 하게 된 김상훈·민현주(인천

계' 의원들이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

연수구을) 의원의 생사도 불투명하다.

에서 사실상 전멸했다.

둘은 각각 진박 후보인 윤두현 전 청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15일

대 홍보수석,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이틀에 걸쳐 대구에서만 유승민계 의

과의 싸움을 목전에 뒀다. 친유승민계

원 4명을 컷오프(공천 배제)했다. 김희

의원 가운데 그나마 공천을 확정 지은

국(중구남구), 류성걸(동구갑), 권은희(

이는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과 이재영

북구갑), 홍지만(달서구갑) 의원 등이

(서울 강동을) 의원 정도다.

다. 이들은 모두 원내대표 시절 유 의

유 의원은 작년에 원내대표에서 사실

원을 뒷받침한 의원들이다. 대구 친유

상 밀려날 때 이들과의 송별회식 자리

승민계 중에선 김상훈(서구) 의원에게

에서 "내년 4월에 살아서 돌아오자"고

만 유일하게 경선 기회가 주어졌다. 이

했지만 결국 대다수가 생환 불투명 상

종진(달성군) 의원은 일찌감치 불출마

태가 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

를 선언했다.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총선에 나설 수

수도권 지역에서 유승민계를 자처했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중요한 건 유 의

던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의원도 컷

원의 결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유

오프됐다. 이 의원은 유 의원과 같은 서

의원이 결국 컷오프 당하지 않고 경선

울대 경제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에 참여하거나 끝까지 새누리당에서

출신의 '경제통'으로 친분을 쌓아온 측

자리를 지킬 경우 주변 의원들도 유 의

근이었다. 이 지역에선 친박계가 민 권

원을 중심으로 뭉칠 동력이 떨어진다"

혁세 후보(전 금융감독원장)가 공천을

며 "18대 총선 때의 '친박 무소속 연대'

받았다. 유 의원 원내대표 시절 당시 원

와 같은 세력이 생길 확률은 높아 보이

내수석부대표를 맡았던 조해진(경남

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컷오프된 조해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도 이날 컷

진 의원은 "지금 (생각) 정리가 안 된 상

오프됐다. 역시 친유승민계로 분류되

황으로 시간을 두고 정리되면 입장을

는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의원도 13

밝히겠다"고 했다. 김희국·이종훈 의원

일 컷오프됐다.

측도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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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향해 욕설

윤 의원을 그대로 두기는 어렵겠다는

윤 의원을 그대로 둘 경우 박근혜 대

과 막말을 퍼부은 녹취록이 처음 공개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윤

통령에게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점도 고

됐을 때만 해도 친박계 내에서는 윤 의

의원을 방치할 경우 총선의 핵심 승부

려됐다. 수도권의 한 친박계 의원은 "총

원에 대한 온정론이 많았다. 취중(醉中)

처인 수도권 선거가 매우 어려워질 수

선에서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실수이고 사적인 대화를 불법 녹취한

있다는 관측이 쏟아졌다. 실제로 이 무

최대의 피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라

것이니만큼 구제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렵 수도권에 출마한 여당 후보들은 "윤

는 점을 여러 경로를 통해 청와대 측

었다.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들은 "

의원 때문에 하루에 1000표씩 떨어지

에 전달했다"고 했다. 청와대는 윤 의원

김무성 대표가 통 크게 사과를 받아주

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사건 초기부터 "공천 배제가 불가피하

고 사태를 마무리해야 한다"

다"는 입장이었다. 당내 친

고 했다. 윤 의원을 '희생'시켜

박 핵심 의원들이 윤 의원

서라도 당의 분란을 조기에

을 보호하려는 것에 대해

수습하고 선거에 매진해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

한다는 '현실론'은 소수였다.

체 선거를 망칠 수 있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을 거치며

"청와대 참모진 생각은 모

기류가 바뀌었다. 김무성 대

두가 (윤 의원 배제 불가피

표와 가까운 비박(非朴)계는

로) 같았다"고 했다. 박 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겨냥한‘취중

윤 의원의 공천 배제를 끈질

통령도 이 같은 참모들의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이

기게 압박했다. 마침 이한구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보

지난 10일 국회에서 취재진에 둘러싸

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인다.

여 있다.

심사 도중 현기환 청와대 정

새누리당 관계자는 "윤

새누리당이 15일 윤상현 의원을 공천

무수석을 만났다는 의혹까

의원과 박 대통령의 평소

에서 배제한 것을 놓고 친박계의 '읍참

지 터져 나왔다. 윤 의원이 누

관계를 생각할 때 박 대통

마속(泣斬馬謖)'이란 분석이 나온다. 친

군가를 향해 "김무성 잘라"

령의 승인 없이 윤 의원을

박(親朴)계가 윤 의원 한 명을 희생시

라고 한 상황에서 청와대의

자를 수 있었겠느냐"고 했

켜 친(親)유승민계 현역 의원과 힘겨운

공천 개입 의혹까지 더해진

다. 친박계로선 대구를 중

싸움을 벌이던 여러 명의 진박(眞朴)

것이다.

심으로 한 진박 후보를 살

후보를 살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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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친박계 내부에서도

려야 한다는 절박감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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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했다. 대구만 해도 6명의 '진박' 후보

이날 공천 결과에 대해선 김무성 대표

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김 대표의 비서

누리당 당사 앞에 몰려와 "윤상현을 자

가 나섰지만 친유승민계 현역 의원과

측과 친박계가 절묘하게 '주고받기식'

실장 김학용 의원과 또 다른 측근 김성

르면 나라가 망한다"고 시위했다. 당내

의 승부를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드

타협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김 대표 측

태 의원의 공천이 이날 확정됐다.

일부에서는 윤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물었다. 당 관계자는 "윤 의원 1명을 내

이 대선의 잠재적 경쟁자인 친(親)유승

한편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이 공천 배

으로 출마하고, 새누리당은 윤 의원 지

주고 진박계 후보 5명의 공천을 사실상

민계를 치는 것을 묵인하는 대신 친박

제된 데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

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법으로 이를

확정 지은 것 아니냐"고 이날 공천 결

계는 김 대표의 측근 살리기에 동의했

고 자신의 지역구에 칩거했다. 윤 의원

간접 지원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돌았

과를 평가했다.

다는 것이다. 실제 전날까지만 해도 생

지지자 6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

다.

고 했다. 그 중심에 이해찬 의원과 정청 래 의원이 있었다. 이 의원과 정 의원은 경쟁력 조사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김종인 대표 가 처음부터 친노 핵심과 막말의 아이 콘인 두 사람의 컷오프를 계획했던 것 같다"며 "이 때문에 당 지도부의 공천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당헌·당규까지 바꾼 것"이라고 했다. 김종인 대표와 홍창선 공천위원장이 가장 많은 의견을 주고받은 것도 이 의 원과 정 의원의 문제였다. 홍 위원장은

◇문 전 대표 측근들은 건재

이날 기자와 만나 "택시를 타고 다니면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깝게 지냈

서 들어보니, 당 결정과 민심이 정확히

던 친노 핵심 중 단수 공천을 받은 의

일치했다"고 했다.

원도 적지 않다.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노영민, 윤

문 전 대표의 대선 준비에 필요하다

후덕 의원은 시집(詩集) 강매 논란과

는 평가를 받는 젊은 초·재선들이다. 노

로스쿨 딸 취업 청탁 의혹으로 '갑질의

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부터 문 전 대표

원' 꼬리표를 달았고 이후 컷오프됐다.

와 같이 일해온 박남춘, 전해철 의원은

윤 의원은 공천위 면접에서 상당히 높

생존했다.

은 점수를 받았지만, 젊은 공천위원들

이해찬 의원의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이 "안타깝지만 여론 때문에 어쩔 수

을 지낸 김태년 의원, 문 전 대표와 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해찬, 이미경

치 웰빙족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사

없다"며 공천에 반대했다. 주류 중진들

까운 윤호중, 홍영표 의원도 공천이 확

의원 등을 탈락시키며 현역 의원 물갈

들을 쳐내면서 물갈이 효과는 확실히

도 피해가 컸다.

정됐다.

이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김종인 대표

누렸다"고 했다. 그러나 친노·주류 중

경기 의정부갑의 문희상 의원은 해당

친노 주류로 불린 비례대표 중 최민희

가 주도한 이번 물갈이를 통해 친노(親

에서 야당의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할

지역에서 대체 후보가 마땅히 없는데

의원과 한정애 의원은 각각 경기 남양

盧), 운동권·재야 출신 등 야당의 주류

40~50대 핵심 인력들은 생존했다.

도 컷오프됐다.

주병, 서울 강서병에서 단수 공천을 받

유일한 '5선 여성'인 이미경 의원, 3선

(主流)에 균열이 생겼다. 야권(野圈) 관 계자들은 "친노, 막말·갑질, 운동권 정

◇상징적 인물 골라 메스

공천을 받았다.

더민주는 14일까지 현역 의원 21명을

은 공천을 받았지만, 정세균계로 불리

백원우(경기 시흥갑), 김경수(경남 김

공천에서 배제했다. 여기에 스스로 불

는 전병헌, 오영식, 강기정 의원 등은 공

해을) 후보 등이다. 문 전 대표가 사퇴

출마를 선택한 문재인 전 대표와 최재

천을 못 받았다.

전 영입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

다른 주류 의원 상당수도 신인들과 경

10여명도 공천을 받았다. 과거형 친노

선을 치러야 하는 처지다. 노인 폄하 발

대신 미래형 친문(親文)계 구축이 가능

더민주는 현역 의원 컷오프 때마다 주

언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설훈 의원, 비

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로 "경쟁력이 낮다"는 이유를 댔다. 하

서관 월급 상납 의혹을 받은 이목희 의

야당 관계자는 "친노 운동권이라는

지만 당 관계자들은 "실제로는 국민 눈

원, 한명숙 대표 시절이었던 지난 총선

이유로 물갈이가 된다면 더민주에서는

높이로 볼 때 낙제점을 받은 주류 의원

때 비례대표가 된 김광진, 진성준 의원

일할 사람이 없다"며 "양(量)보다는 질(

들이 '정무적 판단'이란 말로 날아갔다"

등이다.

質)로 평가해달라"고 했다.

성 의원, 김용익·홍종학 의원을 합치면 25명이 '물갈이'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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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의원도 탈락했다. 정세균 의원

았다. 원외에 있는 '문재인의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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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를 하는 ‘앵커드(anchored)

은 이 퍼트로 지난해 179위였던 평균

퍼터’의 사용이 금지됐다. 롱퍼터 자체

퍼트 수 랭킹을 77위까지 끌어올렸다.

를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클럽을 몸에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과 상금랭킹에

고정하지 않으면 롱퍼터의 장점이 사

서도 1위에 올라있다. 일주일 휴식을 취

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실효성이 없어

한 스콧은 이번주 열리는 아놀드 파머

진다.

인비테이셔널에서 3연승을 노린다.

애덤 스콧(호주)과 베른하르트 랑거(

베른하르트 랑거는 시니어투어의 최

독일)는 PGA투어와 시니어투어를 대

강자다. 지난 8년간 2011년도를 제외하

표하는 롱퍼터 애호가들이다. 스콧

고 상금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유

은 2011년부터 롱퍼터를 사용하기 시

럽투어 시절 퍼트 입스에 시달리다가

작해 201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1996년부터 롱퍼터를 잡았다.

2014년에는 생애 처음 세계랭킹 1위에

랑거는 퍼터를 바꾸지 않았다. 여전히

오르기도 했다. 랑거도 퍼트 입스 극복

롱퍼터를 사용하지만 어드레스 할 때

을 위해 1996년부터 롱퍼터를 잡았고,

만 그립 끝을 가슴에 대고, 스트로크

시니어투어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할 때는 몸에 고정시키지 않아 규정에

앵커드 퍼터 금지 규정에 반발하던 스

어긋나지 않는다. 이 퍼트를 본 다른 선

콧은 적응을 위해 지난해 짧은 퍼터를

수들이 착각해 경기 위원 측에 항의하

들었지만 부진에 빠졌다. 그는 “좀 더

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다시 롱퍼터

과 퍼터 끝이 몸에 닿지 않았다고 한

를 잡았고, 1승도 거두지 못해 올해 퍼

다. 이 방법으로 랑거는 시니어투어 개

터 적응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막 후 3개 대회 만에 우승했고 상금랭

하지만 예상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 그

킹도 1위에 올랐다.

는 최근 PGA투어에서 생애 첫 2주 연

하지만 랑거는 여전히 앵커드 퍼팅 금

속 우승컵을 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

지 규정에 회의적이다. 그는 15일(한국

았다. 준우승-우승-우승으로 상승세

시간) 애리조나주 지역 언론과 인터뷰

를 타고 있다.

에서 "만약 롱퍼터 사용이 유리하다면

퍼터는 짧아졌지만 롱퍼터를 사용할

모두 롱퍼터를 쓸거다. 하지만 10~15%

때와 유사한 ‘집게 그립’을 잡고 퍼트하

정도의 선수들만 롱퍼터를 썼다. 롱퍼

면서 오히려 좋아졌다. 스콧은 “동료인

터가 더 좋다거나 퍼트하기 더 쉽지 않

브렛 럼포드에게 이 그립을 배웠다. 퍼

다는 거다"라며 "나는 괜찮지만 입스

트할 때의 메커니즘이 롱퍼터를 쓸 때

에 빠졌거나 허리가 좋지 않은 골퍼들

와 비슷해 느낌이 좋다”고 했다. 스콧

은 어떡하라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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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에서 맞붙은 '오승환-박병호'…그

류현진, 17일 만에 불펜 재개...가볍게

레인키 만난 '이대호'

20개 소화

생의 모습 같았다.

가 왜 빠졌을까.

이대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

김현수는 15일(이상 한국시각) 미국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과 박병호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

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30, 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에서 만났

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캑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스타팅 멤버

다.

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투

터스리그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

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구를 소화했다. 마운드에 오른 그는 마

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사흘 출전, 하루 휴식의 루틴이

무안타였음에도 그의 표정이 밝았던

있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유는, 타격 내용이 모두 좋았기 때문

가다듬는 시점이라 결장은 약간 아쉽

이다. 2회와 3회 선발 잭 그레인키, 5회

다.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잘 맞은 뜬공 타구를 때렸다. 5회 타구는 상대 우익

'12피안타' SF, OAK에 3-10 패…이학

수가 담장 앞에서 가까스로 잡았다. 조

주 무안타

금만 더 잘 맞았으면 담장을 넘어가는 이너리그 포수 라이언 스콧과 짝을 이 뤄 20개의 공을 던졌다.

타구였다. 이대호는 교체된 뒤 클럽하우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9패째(6승)를 떠안았다. 이학주(26)는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가벼운'

만난 자리에서 "미국와서 감이 제일 좋

샌프란시스코는 15일(이하 한국 시

세인트루이스와 미네소타는 15일(한

불펜 투구였다. 정상 투구의 절반 정도

았다"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타

간) 미국 애리조나 호호캄 스타디움에

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로저딘 스타디

힘으로 20개의 투구를 소화했다. 마운

구가 떠서 날아가고 있는 게 좋아지는

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

움에서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드 위에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에 의

거 같다"며 땅볼이 아닌 라인드라이브

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3-10으로 졌

치렀다. 박병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

미를 두는 자리였다.

타구가 나오는 것을 좋게 평가했다.

다. 이학주는 7회 유격수 라미로 페냐

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

류현진은 지난 2월 27일 불펜 투구 이

세 번째 타구에 대해서는 "잘 맞았는

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

후 어깨에 가벼운 불편함을 느껴 일주

데 힘이 조금 모자랐다"며 밝게 웃었

다. 6회 세인트루이스 3번째 투수로 나

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 지난 8일부터

다. "맞는 순간 넘어갈 수도 있다고 생

선발 등판한 조니 쿠에토는 2경기째

선 오승환은 1이닝 1탈삼진 완벽투를

캐치볼을 재개한 그는 일주일의 훈련

각했는데 바람이 안도와줬다"고 말했

좋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쿠에토는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는 미

뒤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다. 이어 "타이밍이 맞아가는 거 같다.

조시 레딕에게 우월 스리런을 얻어맞

자리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 안타에 머물렀다.

네소타가 5-3으로 이겼다. 두 선수는 6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

초반에 보여줘야 하기에 열심히 하고

는 등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

회 2사에서 만났다. 오승환은 공 5개로

코치는 이날 불펜투구를 지켜보지 않

있다. 안타가 안 나와도 좋은 타구가 나

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았다. 다저스는 이날 같은 시간 바로 옆

오면 괜찮은 거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잡은 삼진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훈련장에서 마이너

상대 선발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중계

다. 볼카운트 2-1로 박병호에게 유리한

리그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스캇 카즈

로 봤을 때도 컨트롤이 좋다는 것은 알

상황에서 오승환은 빠른 공과 스플리

미어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이 경

고 있었다. 100%는 아니었지만 실투가

터로 헛방망이를 끌어냈다.

기에 출전했다. 로버츠와 허니컷은 이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호(34, 시애틀)는 애리조나전에

들을 지켜보는 것을 선택했다. 대신 구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

단 의료진이 구속을 체크하며 류현진

3경기 연속 안타 김현수, 스타팅 제외

수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메이저리그

의 투구를 지켜봤다.

아쉬운 이유

최고 투수로 손꼽히는 잭 그레인키의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

발투수 소니 그레이는 4⅔이닝 4피안 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

공을 봤다. 0-1로 뒤진 2회 1사에서 8

흡족한 이대호 "미국와서 제일 좋은

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가 6일 (한국

구까지 끈질기게 맞선 이대호는 중견

타격감"

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

오클랜드는 장단 12안타를 때리면서

다.

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카일 시거의 역

이대호(33·시애틀)의 얼굴에는 미소

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흔들었다. 5-2

전 투런포로 3-2로 경기를 뒤집은 3회

가 떠나지를 않았다. 받아쓰기 시험에

김현수가 1회초 2사후 미네소타 투수

로 앞선 6회 무사 1, 3루에서 빌리 번스

에는 3구째 빠른 공을 건드려 우익수

서 만점을 받고 집에 돌아가는 초등학

어빈 산타나에게 2루수 라인드라이브

의 우익수 앞 적시타와 제이크 스몰린

아웃을 당하고 있다. 김현수(볼티모어)

스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뜬공에 그쳤다. 시애틀은 애리조나에 3-8로 졌다.

뽑으면서 크게 달아났다. 8회 상대 실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은 신시내티

책과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얻은

와 시범경기에서 5회 대타로 출전해 2

오클랜드는 타일러 라덴도르프의 좌월

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소

홈런으로 3점을 더 벌렸다.

총부대답게 홈런 없이 15안타로 10점

이학주는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을 뽑으면서 10-1로 이겼다. 샌프란시

2-10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2, 3루에

스코 이학주는 오클랜드전에 7회 유격

서 오스틴 슬레이터의 2루수 땅볼 때 3

수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머

루 주자 라이언 롤리스가 득점하며 한

물렀다.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는 스리런

점을 만회한 상황. 2사 3루에서 타석에

2개를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얻어맞으

들어선 이학주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

면서 3-10으로 졌다.

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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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순이라는 인물 자체가 착하고 막내

머니와 아버지에게 다정하고 사근사근

도 웃으면서 촬영해주셔서 편안한 분위

이면서 중간에 가족들 간에 갈등이 있

한 막내딸 같은 아들이었다. 최태준은

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음에도 불구하고 늘 밝고 착한 인물이

이형순만큼 상냥한 아들은 아니지만

어서 좋았어요. 채리를 속이기도 했지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최태준(25)은 KBS 2TV 주말드라마 ' 부탁해요, 엄마'를 끝낸 뒤에도 바쁜 일

최태준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조보아

상을 보내고 있었다. 주연을 맡은 영화

와 부부로 만났다. 드라마 내내 이형순

'커터'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

만 악의가 있었던 게 아니고 정말 좋아

"(어머니에게) 마음만큼은 형순이만

과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로 많은 시

고 차기작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어요. 사랑

큼 애교로 피우고 싶고 볼에 뽀뽀도

청자를 웃음 짓게 했던 채리 역의 조보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출연을

앞에서 용기 있기도 하고요. 앵두라는

해드리고 싶은데 간지럽고 부끄러워서

아는 최태준과 5년 지기 친구였다.

확정 지었다. 최태준은 54부작 드라마

인물이 등장하면서 잠깐 방황을 하기

못하고 있어요. 자주 통화하고 뵐 때는

"장점이 많았어요. 채리랑 형순이는

를 끝내고 바로 50부작 드라마를 소화

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형순이라는 인

저 나름의 애교를 부리기도 해요. 아버

닭살이 돋는 장면도 많았고 순식간에

해야 하는 일정이 힘들 법도 하건만 배

물이 착한 면이 많았기 때문에 하면서

지한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하

불타오르는 사랑이었어요. 친해지는 시

울 것이 많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도 재미있었어요."

고 있죠." 극중 모자 관계로 나왔던 고

기도 필요하고 평소에 호흡을 많이 맞

"작품을 길게 하다 보면 장점이 되게

'부탁해요, 엄마'는 어머니 임산옥의

두심과 최태준은 지난 2014년 종영한

춰야 하는데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

많은 것 같아요. 오랜 시간 노출되면 시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희생을 다루며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장

지 않았기 때문에 편했던 부분이 있었

청자분들은 배우에 대한 질리신다거나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태준은 드라마

모와 사위로 만난 바 있다. 최태준은 고

죠. 여배우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해주

노출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고 생각

를 하면서 어머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됐

두심을 실제로도 엄마라고 불렀다며

셔서 잘할 수 있었어요. 친하지 않으면

하실 수 있지만 긴 호흡으로 배울 수 있

다고 털어놨다. "(어머니 생각을) 안 할

고두심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좋

어요. ('옥중화'에) 좋은 선배님들이 많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실제로 어머니

"장모님으로 뵙다가 이번에는 어머니

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얘기를 많이 나

아 배울 것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와 관계가 좋아서 대본 보고 먹먹했던

가 돼주셨어요. 실제로 저희를 챙겨주

눌 수 있었어요. 감독님이 채리와 형순

아직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긴 호

적이 많아요. 대본이 현실적이었던 것

시고 현장에서 잘해주셔서 실제로도

이가 젊고 싱그러운 매력을 보여줬으

흡의 작품을 하다 보면 스태프와 친해

같아요. 사실 바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어머니라고 불렀어요. 출연진과 스태프

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감독님께

지고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

내가 바쁘고 힘들다고 항상 내 중심으

분들에게 회식도 많이 시켜주시고 밥

서 저희가 부족해도 열어두고 부족하

어 좋아요."

로 모든 걸 생각하게 되잖아요. 또 엄

도 많이 사주셨어요. 세트 촬영 날은

면 채워주셔서 저희끼리 내용보다 재미

최태준에게 '옥중화'라는 작품은 특별

마가 아프면 가족들이 열일 제쳐놓고

떡을 해오셔서 스태프과 배우들에게

있는 것들이 있으면 감독, 작가님에게

했다. 지난 2013년 종영한 SBS 수목드

모이기도 할 것 같아 현실적으로 와닿

나눠주셨어요. 연기 조언뿐만 아니라

여쭤보고 만들어가는 게 좋았어요. 뽀

라마 '대풍수' 이후 3년 만의 사극 도전

았어요. 유진 누나는 결혼을 해서 아기

저희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주셨죠. 고

뽀하는 장면이 있으면 '한 번만 할까, 두

이기도 하지만 배우 고수와의 만남이

가 생기고 어머니가 되니까 생각이 바

두심, 김갑수 등 여러 선배님들이 대본

번만 할까?' 하면서 재미있고 귀엽게 나

바로 그 이유다. 앞서 2002년 SBS 드

뀌었다고 해요. 대본에 쓰여 있는 내용

리딩 시간에 한 번도 늦지 않으셨어요.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마 '피아노'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지

들이 배우들의 가슴을 건드렸죠."

지켜지기 힘든데 항상 약속 잘 지켜주

만 작품에서 만나지 못했던 고수와 한

드라마에서 이형순은 만년 취업준비

셔서 선생님들 따라 잘 지킬 수밖에 없

최태준 "'피아노' 조인성 아역 ..고수 재

생으로 부모의 속을 썩이긴 했지만 어

었어요. 늦은 시간이나 추울 때 촬영해

회 기뻐"

158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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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고수 선배님은 드라마 '피아노'에서 www.juganphila.com


아역으로 함께 출연한 기억이 있는데

최태준은 쉬지 않고 연기할 것을 다짐

역시나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멋지

했다. 공백기 이후 복귀한 종합편성채

시고 외모와 목소리가 너무 멋지셔서

널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

뵙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조인성 선

장박동소리'부터 '부탁해요, 엄마'까지

배님 아역이어서 (작품에서) 만나진 못

한 해에 한 작품씩은 꼭 출연했던 최태

했지만 종방연 때도 봐서 어렸을 때 기

준은 다작을 통해 자신만이 할 수 있

억이 잠시나마 떠올랐던 것 같아요. 아

는 것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부탁해요,

직 대본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

엄마'의 이형순이라는 캐릭터로 대중들

지만 (고수와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

의 머릿속에 자신을 아로새긴 최태준

겠어요."

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직 한창 열심히 해야 하고 저를 좋

과거 큰 성공을 이룬 '피아노'의 아역 배우로 출연했지만 최태준을 아역 출

어요. 그러다 어렸을 때 했던 것이 궁금

선생님들이 롤모델이 되는 것 같아요.

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안 좋게

신 배우로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

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예술고등학교

이번 작품을 보더라도 김갑수, 고두심

봐주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그건 제가

다. 이는 최태준이 '피아노' 이후 약 10

에 진학해 연극도 해보고 선생님도 만

선생님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

앞으로 열심히 해야 할 숙제인 것 같아

년간 연기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 최태

나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

서 10년 뒤나 20년 뒤 저런 선생님이

요. 사실 최태준이라는 배우를 아는 분

준은 공백기를 통해 드라마 출연의 소

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도 계시고 모르는 분도 계시고 떠올리

중함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죠. 동기들이 피땀 흘리면서 열심히 하

김갑수 선생님은 부드러우시고 항상 웃

면 딱 생각나는 인물이 없으실 것 같

"('피아노'는) 부모님 지인이 아역 에이

는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 한 편에 출연

으시면서 유머러스하게 스태프와 배우

은데 저만의 무언가를 찾아 나가야 할

전시를 하고 계셔서 우연한 기회로 하

하는 것 자체가 귀중하고 값진 기회라

가 하나가 될 수 있게 재미있는 현장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것들을 해보

게 됐던 것이었어요. 화제작이었던 '피

는 걸 알게 됐어요."

만들어주셨고 고두심 선생님은 어머니

려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쉬고 싶지도

아노'와 '매직키드 마수리'를 마치고 나

최태준은 그렇게 진지한 고민 끝에 다

처럼 막내 스태프까지 이름을 기억해

않고 쉬어서도 안 되고 열심히 해야죠.

서 조금 더 일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내

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최태준은

불러주셨어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매

어떤 부분을 사랑해주실지 고민도 많

야겠다는 부모님과 저의 생각이었어

연기자로서 롤모델을 묻자 난색을 보였

작품 롤모델이 생기고 하나하나 귀감

이 해야 하고 스스로 발전도 해야 하

요. 쭉 해왔다면 연기생활이 일상이 돼

다. 작품마다 만나는 배우가 롤모델이

이 되는 행동들이 제게 많은 영향을 끼

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시기인 것

현장과 하나하나 작품의 감사함을 몰

된다는 게 최태준의 설명이었다.

쳤던 것 같아요. 이번 현장에도 어떤 선

같아요. 저 역시 제가 뭘 잘하는지 찾

배님, 감독, 작가님이 계실까 기대가 많

아야 해 더욱 쉴 틈 없이 열심히 하려

이 되고 있어요."

고 합니다."

랐을 수도 있어요. 아역 생활을 해보고

"딱 롤모델을 하나 정하기가 애매한게

중간에 텀이 있을 때 다양한 꿈을 꿔봤

새로운 현장을 갈 때마다 모든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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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아요.

었어요. 시청자들도 후반부로 가면서 사월이와 저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

-드라마 상황 외에 윤현민은 극중

로 봐주시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

여주인공 백진희와 열애설로 화제를

금했어요. 저도 대비하고 싶었거든요.

모았다.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졌는

그래서 작가님한테 전화하려고 했어

데, 당시 심경을 듣고 싶어요.

요. 그러다 '연애의 발견'의 정현정 작가

▶열애설이 나고 현장에서 박장대소

님이 SNS에 올린 사진을 봤어요. 새벽

했어요. 함께 촬영 중이던 선배님들도 "

에 올린 사진이었는데, (정현정 작가가)

너희 뭐냐?"라면서 웃으시더라고요. 그

팔에 파스도 붙이면서 열심히 하시더

때, 가구 매장에서 진희 씨와 찍힌 사진

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러면 안 돼'라고

이 인터넷에 등장해서 열애설까지 난

생각하고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어요.

거잖아요. 사실 그 때 매니저들도 같이 갔었어요. 그런데 사진이 그렇게 찍혔

-극중 친엄마 최마리, 길러 준 엄마

더라고요. 처음 겪은 일이라 웃어넘겼

신득예 사이에서 스스로 갈등해 시

는데, 민망했어요. 저도 조심히 다녀야

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극중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진

상황이었지만 두 엄마를 둔 아들의

희 씨는 좋은 동료죠.

마음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개인적으로는 슬펐죠. 현실에서 그

윤현민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MBC

세웠는지 들어봤다.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

-백진희와 열애설에 앞서 지난 1월

런 일이 없는데, 그래도 길러 준 엄마

공개 연인이었던 전소민과 9개월 만

에 대한 정이 있고, 또 친엄마에 대해

에 결별 소식도 전해야 했던 윤현민

느끼는 감정이 또 달랐어요. 친엄마에

이다.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한 후

대한 감정은 슬픔이었죠. 그래서 김희

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이하 '금사월')

-화제의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마

여러 방송에서 사이 좋은 모습을 보

정 선배님과 연기할 때는 너무 슬펐어

에서 강찬빈 역으로 출연했다. 강찬빈

친 소감은 어떤가요.

여줬는데, 왜 헤어지게 됐나요.

요. 반면 전인화 선배님은 함께 하는 신 이 많아서 그런지 친엄마보다 호흡이

은 강만후(손창민 분)와 전처 최마리

▶드라마가 끝난 게 실감이 안 나요.

▶여느 연인들이 헤어지듯, 서로 잘 안

(김희정 분)의 아들로 보금 건설 후계

한편으로는 후련해요. 손창민, 전인화,

맞아 헤어진 거죠. 헤어지는 게 좋지 않

자다.

김희정, 박원숙 선배님들을 비롯해 두

았던 일이라, 결별 소식을 전할 때도 기

윤현민은 허세, 상남자인 강찬빈 역을

누나들(강래연, 이연두)까지 정말 잘 해

분이 좋지 않았어요. 연애를 공개하니

-두 엄마를 챙기는 아들 윤현민의

맡아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시청

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촬영장은 항

까 좋지 않은 것도 많더라고요. 이제 공

모습에 진짜 엄마가 질투하지 않았

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금사월(백진

상 즐거워서 좋은 기억이었었어요.

개 연애는 하지 않으려고요. 결혼하게

을까 싶어요.

되면 그 때만 소식을 전하고 싶어요.

희 분)과 이뤄지지 못한 사랑으로 시청

편했어요.

▶맞아요. 진짜 제 엄마가 질투했어요. 한 번은 전인화 선배님이랑 찍은 사진

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고, 푼수 같은

-'금사월'이 화제의 드라마였지만 '막

친엄마 최마리보다 듬직한 새엄마 신득

장'이라는 시청자들의 평가에 대해서

-윤현민에게 결별도 하고, 열애설도

을 올렸는데, 엄마가 "드라마 엄마한테

예(전인화 분)를 더 따르며 애틋한 상황

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불거져 잊을 수 없는 '금사월'이 됐다.

하트도 날리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개인적인 일 외에 작품을 하면서 어

래서 엄마의 기분을 풀어드리려고 노

려움은 없었나요.

력 많이 했어요. 애교도 부리고, 용돈

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 단어를 좋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난 6개월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고, 연관된 스토

었던 윤현민을 스타뉴스가 만나 '금사

리가 설명이 다 안 돼서 그런 얘기가

▶51부까지 했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월'에 출연했던 소감을 비롯해 앞으로

나온 것 같아요. 또 나쁜 짓을 하는 인

지치게 됐죠. 캐릭터적으로도 만남과

어떤 배우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을

물들도 있어서 화제가 됐고, 이슈가 된

이별을 반복하니까 감정 소화가 힘들

160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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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드렸죠.

-'금사월'에서 두 엄마와 호흡과 함께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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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야구를 그만뒀어요. 그 때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로 야구에 집 중 못하고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뮤지 컬을 접하게 됐고, 배우가 되기로 했죠.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에 후회는 없 어요. 지금보다 더 성공해서 시구하러 야구장에 가고 싶어요. 플레이오프 또

금해요. ▶시로, 혜상이는 보는 것 그대로 나

는 한국시리즈에 시구자로 초대받고 싶 어요.

빠요. 어떻게 그런 나쁜 짓을 하고 다닐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드라마지만 진

-주목 받는 배우가 됐는데, 이제 어

짜 나빴죠. 물론 아버지(강만후)도 악

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인이죠. 과거 악행으로 자식들까지 이

▶언젠가 작품의 타이틀롤(메인)을 맡

어받게 했으니까요. 하지만 손가락질하

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면서 볼 만큼 밉지가 않았어요. 그게

는 더 나아진 연기를 해야겠죠. 단순

손창민 선배님의 연기 때문이겠죠. 때

히 인기나 화제로 타이틀롤을 맡기보

로 귀엽고, 웃기게 강만후를 표현하셨

다는 연기로 인정받고 그 자리에 앉았

어요.

으면 해요.

-'금사월'에서 강만후보다 더 독했던

-연기로 인정받고 싶은 윤현민의 차

오혜상, 이 캐릭터를 소화한 박세영

기작은 무엇인가요.

은 어떻게 달랐나요.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요. 차기작에

▶오혜상과 박세영은 정반대의 인물이

대한 고민도 있어요. '금사월'을 할 때와

에요. 혜상이는 진짜 보면서 욕을 할 정

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요. '

아버지 강만후와의 호흡도 시청자들

남게 됐다. 여주인공과 애절한 러브

도로 나쁘고, 저런 여자가 실제 여자친

칼을 갈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

의 이목을 끌었다. 때로 코믹하면서,

라인을 그렸던 윤현민은 결말이 마

구라면 끔찍하고 무서울 것 같아요. 같

짜 연기로 제대로 된 저를 보여드려야

진지한 상황이 이어졌다. 강만후 역

음에 들었나요.

이 음식 먹을 때도 먼저 먹어보라고 할

죠. '금사월'로 제 이름을 조금 알렸다

▶아쉬운 부분이 있죠. 사실 저는 우

것 같아요. 세영이는 그렇지 않아요. 정

면, 다음 작품에서는 캐릭터와 연기로

▶촬영장에서 손창민 선배님 별명이

리가 잘 됐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

말 밝고, 착했어요. 오혜상을 소화하는

이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윤현민 소속사 대표'였어요. 진짜 저를

요. 남매가 아닌 연인으로 말이죠. 그

박세영을 보면 안쓰러웠어요. 대사도

많이 챙겨주셨어요. 저 모르게 많은 분

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남매로 인정하

많았고, 독한 신들이 맣았잖아요. 세영

들에게 제 칭찬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시청자

이가 울고 있는 것도 봤는데, 작품 끝나

심지어 작가님한테 "윤현민 안 하면 후

들은 알았을까 싶지만, 아무튼 남매가

면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겠다는 생각

회하게 될거야"라고 하셨데요. 전에 '무

된 결말은 인정하기 싫었어요.

이 들 정도였죠. 고생 많았어요.

겨주시니까 감사하더라고요. 선배님과

-남매로 남게 된 백진희와 호흡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얻은 게 있다

호흡은 말 할 것도 없이 좋았어요.

어땠는지 궁금해요.

면 무엇일까요.

의 손창민과 호흡은 어땠나요.

정도시'로 한 번 호흡했는데, 이렇게 챙

▶극 중반에 티격태격하면서 러브라

▶작품을 하면 항상 사람이 남아요.

'금사월' 윤현민 "사월이와 결말, 전 인

인이 시작됐는데, 호흡이 잘 맞았어요.

이번에는 좋은 아버지(손창민)와 어머

정하지 않아요"

리허설 할 때 제가 "야"하면 진희 씨가 "

니(전인화, 김희정)를 얻었어요. 또 도상

윤현민이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금사

호"라고 할 정도였어요. 작가님도 '잘 하

우, 박세영, 백진희 등 좋은 동료도 생

월'은 그와 백진희(금사월 역)의 멜로,

고 있어, 둘이 계속 그렇게 해줘'라고 문

겼죠. 이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위안

두 사람 사이에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

자 메시지를 보낼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 돼요. 연기적으로는 많이 성숙해진

의 분노지수를 높였던 박세영(오혜상

신나게 연기를 했죠. 러브라인이 있던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역)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이

그 때가 참 좋았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

시도해봤어요. 물론 시청자들께서 납

인물들을 중심으로 여러 에피소드로 '

뤄지지 않아서 아쉬워요.

득되지 않는 대사 처리, 행동도 있었지

금사월'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만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했다고 느끼

'금사월'의 남자 주인공 윤현민에게 여

-극중 강찬빈과 금사월의 러브라인

러 인물, 에피소드에 대한 뒷이야기를

은 늘 위협에 시달렸다. 오혜상을 비

들어봤다.

롯해 강만후 그리고 임시로(최대철

-윤현민은 야구 선수에서 이제는 대

분)까지 방해꾼이었다. 갖은 악행으

중의 이목을 끄는 배우가 됐다. 야구

-'금사월'은 주인공 금사월, 강찬빈이

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킨 악인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남매로

3인방을 윤현민은 어떻게 봤는지 궁

각은 없나요.

162 주간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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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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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왕치앙(이홍빈 분)을 선택하며 끝을

싶은 역할이 있느냐고 묻자 "제 로망은

맺었다. 만족할만한 엔딩이었냐고 물으

늦게라도 로맨스를 한 번 해보는 것이

니 장광은 "결국 해피엔딩이 아닌가 생

다. 그런데 그런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

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은 끝이 없지

"완전히 노인들의 사랑 이야기로만 가

만, 그래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매

는 작품을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건

한 가지 아니겠어요. '무림학교'도 결국

제가 생각해도 재미있지 않을 것 같아

은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이라고 생각

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

해요. 지금 이 시대가 자신이 낳은 아

면서 부가적인 부분으로 다루면 작품

이도 버리는 각박한 상황이잖아요. 자

이 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나

식 사랑에 대해 어떤 것이 정의로운 것

이 든 사람들은 로맨스나 질투 같은 감

인가에 대한 것을 이야기해주는 결말

정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었다고 생각해요.(웃음)"

가 많은 것 같은데, 우리들에게도 그런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무림학교' 장광 "성우서 배우로..인생

거기서 더 나아가서 자식을 향한 무조

역전드라마"

건 적인 사랑의 뒤편에 있는 비하인드

장광은 영화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SBS 드라마 '용팔이', 케이블채널

스토리까지 보여준다면 금상첨화 아닐 까요."

tvN 드라마 '갑동이' 등 많은 작품에서

장광은 로맨스로 함께 호흡을 맞춰보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지만, 사실 그는

고 싶은 여배우를 묻자 "김미숙"이라면

1978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서 "몇 번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제 그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배우가 싫어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

"성우로 인정도 받고, 수입도 괜찮았

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가 젊었을

어요. 그런데 인간의 욕심으로 빚어진

때 좋아했던 스타일이 김미숙 같은 스

투자에 대한 실패로 무너졌죠. 그렇게

타일이었어요. 조용하고 지적이고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영화라는 기회

스타일을 좋아했죠. 집사람도 이미 다

가 찾아왔어요. 제 인생이 역전 드라마

알아요"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라는 생각을 해요. 또 오랜 기간 성우

장광은 "앞으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를 했던 것이 배우 활동을 하는 자양분

가 되고 싶어요. '저 배우가 나오면 그

젠틀한 외모에 연륜이 묻어나는 온화

도 어린 친구들과 농담도 하고 대화를

이 됐죠. 사실 배우는 캐릭터와의 싸움

래도 괜찮다' 그렇게 연기력을 인정받

한 말투까지. 나이와 관계없이 함께 있

편하게 하는 편이라 친구처럼 지낸 것

인 것 같아요. 캐릭터를 어떻게 잡느냐

을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을 것 같아

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

같아요."

에 따라서 배역의 컬러가 많이 바뀌잖

요"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 쳤다.

는 그에게 빠져들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장광이 연기한 법공은 극 초반 무림학

아요. 성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

있을까.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드

교 총장 황무송(신현준 분)을 돕는 교

을 접하다 보니 작품이 들어왔을 때 캐

라마 '무림학교'에서 법공 역으로 반전

수로 보였지만, 반전이 있었다. 바로 무

릭터를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죠."

을 선사한 배우 장광(64)과 만났다.

림학교 총장 자리를 노리고 있었던 것

장광은 지난 2011년 9월 개봉한 영화

이다. 예상치 못한 법공의 실체는 보는

'도가니'에서 교장 형제로 강렬한 1인 2

이들의 뒤통수를 쳤다.

역 연기를 펼치며 단숨에 매스컴의 주

'무림학교' 종영에 앞서 만난 장광은 촬영을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시청 률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

"사실 저도 그 장면을 찍기 전까지는

로했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

나쁜 캐릭터인 줄 몰랐어요. 다른 사람

"캐릭터를 봤는데 기가 막히더라고요.

고 했다. 함께한 배우들끼리 호흡도 잘

들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도 속고 있었

딱 나한테 어울리는 캐릭터였어요. 50

맞고, 화합도 잘돼서 촬영 내내 즐거웠

던 거죠. 하지만 캐릭터를 통해 느낀 점

대 후반에 대머리, 겉으로 보기에는 선

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도 있어요. 법공의 대사 중에 '사람은

하게 생기고 대중들에게는 얼굴이 알

"요즘은 드라마 초반에 시청자들을 끌

상황과 자리에 따라서 변화되고 변질

려지지 않은 인물. 그게 바로 저였죠. 사

기 위해 1회에 모든 것을 투입하는 경

된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 나는 그

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을 다

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무림학교'는 스

런 사람인가'라는 것을 생각해보는 계

루다 보니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토리를 중심으로 가려다 보니까 조금

기가 됐죠. 법공이 좋은 사람이라고는

같아요. 사실 영화를 통해 불합리한 현

늦게 스토리텔링이 됐어요. 그래서 초

할 수 없지만, 인내심만큼은 대단한 것

실을 무너트린 작품이 많지 않잖아요.

반에 시청자들을 확 끌어들이는 부분

같아요. 18년 동안 자신의 본심을 숨긴

이 작품을 통해 영화의 힘이 굉장히 크

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작품

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

다는 것을 느꼈어요. 제 연기생활에서

에 출연한 배우로서 그런 부분이 조금

니잖아요."

볼 때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에요."

목을 받았다.

아쉬웠죠. 하지만 분위기는 좋았어요.

'무림학교'는 왕하오(이범수 분)가 그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능청스

후배들이 다들 예의도 바르고, 저 역시

토록 얻고자 했던 천의주 열쇠 대신 아

럽게 소화하는 그에게 특별히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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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지낸 지인이다. 아내 허 씨는 아는

얼굴을 보면 정말 속상하다"고 말했다.

사이가 아니었다"며 "사건 당일에 딸

송 씨는 "이번 일은 딸이 피해자이다.

이 그 집에 머물렀다. 앞서 최초 보도

이번 일과 관련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

에서 에이미와 허 씨가 몸싸움을 벌였

응 하겠다. 이미 변호사 선임도 마쳤고,

다고 한다. 거짓이다. 딸이 일방적으로

관련 자료도 가지고 있다. 잘잘못은 법

맞았다. 현재 코뼈가 부려져 지난 토요

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며 "자꾸

일(5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말

추측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음주, 약물

했다.

까지 복용했다고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이어 "일방정으로 맞았고, 코에 부상 까지 당했다. 지금 잘 걷지도 못한다. 다 리도 퉁퉁 부었고, 얼굴도 다쳤다"고 털 어놨다. 송 씨는 "이번 일은 정말 억울하다. 더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미국에

제가 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사실무근이다. 지난 날의 일로 사실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0일 서 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강제출국명령 을 받고 미국LA로 출국했다.

이상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 피해자

그녀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는 딸(에이미)이지 저 쪽(허 씨)이 아니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

서 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

에이미는 "저는 보도된 것처럼 몸싸움

다. 여기 경찰에서도 에이미가 폭행을

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보호관찰 기간

은 것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을 벌인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맞았다.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사진까지

중이던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

8일 오후 에이미는 스타뉴스에 "미국

제가 한국에서 겪었던 일을 빌미로 약

모두 찍었다. 증거가 다 있다"고 말했다.

찰소에서 만난 권 모씨로부터 향정신

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폭행을 당했

점을 잡고 고의적으로, 악의적으로 이

그녀는 "에이미가 한국에서 있었던 일

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받은 혐의로

다. 한국에서는 제가 피해자임에도 불

용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또 다시 재판에 넘겨져 500만 원의 벌

에이미는 폭행 혐의와 관련, 사건 정황

고 해도, 사실과 다른 보도와 이야기가

금형을 받았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

을 알려달라고 하자 긴 얘기는 할 수 없

나와 속상하다"며 "하지만 법정에 가면

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 대해

에이미는 "제가 폭행을 당했고, 코뼈

는 상태라며 자신의 어머니(송미령 씨)

모든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에 부상을 당했다. 몸이 많이 좋지 않

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했다. 송미령 씨

송 씨는 "딸이 중국에서 나갈 프로그

이후 에이미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

아서 말조차 하기 힘든 상태다"며 "황

는 지난 2일 미국 풀러턴에 있는 지인

램을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이런 부상

소장을 상대로 출국명령처분취소 소

당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황모 씨의 집에 머물던 중 그의 아내 허

을 당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송 항소심을 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

그녀는 "한국에서 안 좋은 일로 미국

모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오는

"에이미는 중국에서 요리와 관련된 프

원 행정 6부(부장판사 김광태)는 에이

까지 오게 됐다. 잘 되서 다시 돌아가려

4월 15일 현지 법원에서 피해자임을 입

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었고, 요리를

미의 항소를 기각했고, 이에 그녀는 강

고 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더 안 좋은

증하겠다고 했다.

잘 하는 남자(황 씨)에게 배우려고 했

제출국명령에 따라 한국을 떠나게 됐

던 것 뿐인데 이런 일이 터졌다. 딸의

다.

구,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알려진 것으 로 알고 있다. 억울하다"고 밝혔다.

상황이 됐다. 이미 알려진 폭행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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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씨는 "에이미는 황모 씨는 평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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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희준은 그 어떤 배우보다 바 쁜 나날을 보냈다. 정확하게 6일 차이

진호는 무슨 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 는 눈을 가졌어요.”

로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 ‘오빠 생각’

결국 두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

과 ‘로봇, 소리’ 두 작품 때문이다. 심지

며 이희준은 여전히 두 인물을 번갈아

어 두 작품은 지난해 여름쯤으로 촬영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영화 관련 인터

기간도 비슷했다. 먼저 캐스팅된 작품

뷰도 정확하게 일정을 나눴다. 절반은 ‘

은 국가정보원 요원 진호 역의 ‘로봇, 소

오빠 생각’의 인물로, 절반은 ‘로봇, 소

리’였다.

리’의 인물로 인터뷰를 했다. ‘오빠 생각’

한 시기에 한 배역에만 몰입하는 것을

의 VIP 시사회를 한 바로 다음날에는 ‘

원칙으로 하는 그는 때문에 ‘오빠 생각’

로봇, 소리’ 언론 시사에 참여하는 힘든

의 갈고리 역을 처음에는 고사하려고

일정이었다. 두 작품 모두 분량이 만만

했단다. 하지만 이한 감독의 한마디가

치 않게 많았던 탓에 체력적인 부담도

그를 붙잡았다.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로봇, 소리’ 쪽에 다른 영화를 찍는

것은 각 연출자에 대한 신뢰 덕분이었

다고 허락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어

다. 그는 특히 ‘오빠 생각’의 이한 감독

요. 완전히 다른 시대의 이야기인데다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인물의 성격도 매우 달라서 못하겠다

“촬영 마지막 날 감독님이 내일이면

고 했어요. 제가 본 갈고리는 진짜 혐오

이 세트를 철거할 건데 마지막으로 연

스러운 설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기해보고 싶은 장면이 있으면 한 번 생

요. 한국전쟁 시절 거지촌에서 아이들

각해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배우 입장

을 거느리며 사는 인물이었기 때문이

에서는 무척 좋은 배려잖아요. 그래서

죠. 헤어스타일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이

몇 장면을 혼자 생각으로 연기했어요.

라 못하겠구나 했죠. 그런데 이한 감독

갈고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익숙하

이 ‘외형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만나자

게 갈고리를 차는 장면 그리고 없어진

고 하시더라고요. ‘이 인물은 결코 평면

한 손 대신 다른 손으로 권총을 쥐고

적인 인물이 아니다. 희준씨가 이 연기

거울에 겨냥하는 장면들이 그런 과정

를 제대로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봤다’라

을 통해 나왔죠. 쫑파티 때 날씨가 몹시

는 말에 결국 넘어갔네요(웃음).”

추웠는데, 감독님께서 일일이 아역 연

영화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 당시를

기자들의 손을 잡아주시더라고요. 이

배경으로 부산에서 전쟁고아들을 모

영화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게 있다면 바

아 합창단을 결성한 실화에 바탕을 둔

로 감독님이 아닐까 싶어요.”

이야기다. 그리고 ‘로봇, 소리’는 2003 년 대구를 배경으로 딸을 잃은 한 아버

진심을 담아 다가가는 남자

지가 로봇에 수신되는 각종 소리를 통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오빠 생각’은

해 실종된 딸을 찾고자 부성애를 발휘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비롯해 연기하

“행동만을 신뢰하라. 인생은 말이 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실제로

하는 내용이다. 이희준은 두 작품에서

기 까다로운 신도 많았다. 특히 동료 배

니라 행동으로 사는 것이다. 행동을 신

도 조금 능글맞고 때로는 짓궂기도 하

모두 대놓고 삐딱한 인물을 연기했다. ‘

우 임시완과의 에피소드는 화제가 됐

뢰하라.”

면서 소탈하고 털털하다. 말 한 마디에

오빠 생각’에서는 거지촌 대장으로 아

다. 둘의 격투 장면에서 이희준이 목을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감정을 실을 줄 알며, 또 말 한 마디에

이들을 몰아세워가며 이익을 취하는 ‘

세게 조르는 바람에 임시완이 실제로

아들러가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온갖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평범한 공대생

갈고리’를, ‘로봇, 소리’에서는 국가정보

기절을 한 것. 덕분에 이희준은 머릿속

미사여구가 난무하는 요즘 같은 세상

에서 배우가 되기 위해 스물다섯에 전

원 요원으로 주인공 해관(이성민 분)의

이 하얗게 되는 경험을 했다. 꼭 그 이

에서 한 사람의 실체를 보고 신뢰하기

공을 바꾸는 도전을 하고, 배우가 된

뒤를 캐는 진호를 연기했다.

야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순백의 감성

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모

이후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거듭해온

“인물을 눈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

든 사람의 주목을 받고 매일 스포트라

그는 오는 4월 모델 이혜정과 결혼을

요. 갈고리의 경우에는 쓰레기통을 뒤

이트가 그 곁을 떠나지 않는 인기 배우

앞두고 있다. ‘스타’라고 하기에는 무척

지는 고양이의 눈을 떠올렸어요. 전쟁

“극 중 아이들을 제 마음대로 휘두르

라면 더욱 그렇다. 그럴듯한 말없이 꾸

이나 평범하고, 배우라고 하기에는 소

에서 왼손을 잃고 갈고리를 끼고 생활

는 저와 시완군이 연기한 한 소위가 맞

준히 연기로 스스로를 증명해가는 배

박한, 이희준과의 만남은 그의 인간적

하거든요. 그런 환경에서는 그런 눈이

서는 장면이었어요. 화가 난 갈고리가

우는 차츰 대중의 관심을 받고 결국엔

인 매력을 거듭 확인하는 순간의 연속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진호는 국

한상렬 소위를 때리는 장면인데, 시완

모두가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곤 한다.

이다.

가정보원 요원으로서 ‘세상이 다 내 마

군이 기절을 해버렸어요. 얼마나 놀랐

음대로 돌아간다’라는 오만함을 담고

는지 몰라요. 15초 넘게 그런 상태로

있는 느낌이어야 했어요. 두 캐릭터의

있었는데, 일어나면서 해맑게 웃더라고

세상을 보는 눈은 비슷하죠. 하지만 갈

요. 제가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겨서 촬

고리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눈이고,

영을 쉬어야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기

배우 이희준(37)은 그런 면에서 화려 하기만 한 은막의 배우들과는 조금 다 른 느낌이다. 이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시청자나 관객들이 느끼는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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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물을 살다 “원래 이렇게는 하지 않으려고 했어 요.”

을 지닌 임시완과의 연기는 그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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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했으면 당연히 화가 날 법도 한데

요. 지금 같으면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

밥을 먹게 된 것은 축복받은 일이에요.

시완군은 해맑은 얼굴로 절 보더라고

각뿐인데, 결혼 전에 한 작품 정도 더

사실 할 줄 아는 게 연기, 등산, 그림,

요. 정말 마음속에 화가 없는 친구라는

하게 될 것 같아요.”

술 정도밖에 없거든요. 그 일들이 무척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설이 불거

이나 재미있고 소중해요. ‘이번에는 멜

이한 감독과 임시완의 경우처럼 이희

진 이후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로를 해봐야겠어요’ 하고 억지로 정하

준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

4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 결혼식

는 것도 없고요. 그냥 악역이 많이 들

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명장면을 끊

장을 알아보던 중 자연스럽게 손을 잡

어오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거죠. 제

임없이 쏟아내는 감독이라도 그 장면

고 다니는 모습이 기사화된 것이다. 그

가 추구하는 연기를 하다 보면 또 자

이 어떤 배우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비

는 아직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일이 익

연스럽게 그 사람이 돼 있을 거라고 생

롯됐다면 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숙하지 않다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심

각해요.”

오히려 좋은 사람들과 배려하면서 작

경을 내비쳤다.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배우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

업한다면 그 결과가 명장면이 아니더라

“의도하지 않게 결혼이 빨리 알려졌어

다. 그 과정에서 대중에게 혹은 스스로

도 진심을 담은 정서는 관객들에게 전

요. 사실 독신으로 살 생각도 갖고 있었

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어떤 길을 가게

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는 그

거든요. 결혼 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별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의 완벽한

런 마음으로, 그런 과정으로 모델 이혜

로 없었어요. ‘결국 다 같은 그런 삶이

하는 결혼이었다. 흔히 예비부부들이

정을 만났고 드디어 4월 사랑의 결실

아닌가, 변하지 않는 사랑이란 없구나’

결혼 준비를 하며 다투는 일이 많은데,

가 충분한 시간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

하고 생각했죠. 하지만 결혼은 결국 타

여자친구와 크게 다툰 적도 없단다. 상

다. 하지만 이희준은 매 순간 최선을 다

이밍이고 인연인 것 같아요. 이렇게 대

견례도 잘 마쳤고 프러포즈도 극적으

했다.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서는 최대

사랑도, 연기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화가 잘 통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고,

로 했다고. 어떤 프러포즈였을지 궁금

한 열심히 설명하려고 했고, 무엇보다

“결혼할 때 준비할 것이 정말 많다는

같이 있으면 편한데 결혼하지 않을 이

해졌지만 그는 “둘만의 이야기로 남겨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냈다. 그래서 그

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자

두고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

를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서로 농을

을 맺는다.

걸 실감하고 있어요(웃음). 특히 우리나 라에서는 남자가 할 일이 많더라고요.

연스럽게 결심이 섰어요.”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몇 번의 인터뷰

이혜정은 이희준의 프러포즈를 받고

치게 되고, 이내 대화에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이희준은 대중 곁에 다가와 있

양가 모두 섭섭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

결혼을 4개월 앞둔 예비 신랑이 생각

감동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요하다는 걸 비롯해 한국 사회에서의

하는 좋은 부부란 어떤 모습일까? 그는

“사랑도 그렇듯 연기도 그런 것 같아

다. 사랑도 연기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좋은 친구’라고 정의했다. 편안하면서

요. 자연스러운 흐름과 타이밍이 중요

까?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도 자연스럽고 평생을 서로 기대며 살

해요. 배우는 평생 남을 이해하다 죽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 그것이 배우 그

수 있는 관계, 그게 바로 이희준이 생각

는 직업이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로

리고 인간 이희준이 가진 무기다.

결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 요. 그래도 장모님이 저를 아껴주셔서 좋아요. 점수를 미리 많이 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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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

객들에게 전해야 한다. 무대 아래의 나 는 보통의 사람들과 같다. 가수이기 때

가수 황치열이 중국 '나는 가수다 4'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중국 언론매체 소

알고 있는지? ▶조금 안다. (웃음)

후위러가 지난 10일 황치열과의 인터 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황치열과 소후위러의 일문일 답이다.

-중국 '나는 가수다'가 한국 가수에 게 가왕의 자리를 내줄 것 같은지? ▶내 자리에서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가왕에

-중국 '나는 가수다' 8차 경연을 끝

대한 생각은 안 해봤다.

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무대는 언 제인지?

-경연이 끝난 뒤 계획은?

▶긴장도 많이 하고 조금 더 열심히

▶3가지 계획이 있다. 하나는 팬들과

준비했던 '일로상유니'다. 처음 중국어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싶다.

로 부른 노래기도 하다. 지금까지 무대

'나는 가수다' 무대는 500명이 한계다.

중 가장 잘 하지 않았나 싶다.

더 큰 무대에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 다. 또 다른 계획은, 전에 영화 발표회에

-누구에게 가장 먼저 경연 결과를

서 OST를 부른 적이 있는데 연기 쪽에

알리고 기쁨을 나누는지?

도 욕심이 난다. 마지막은 앨범 발매다.

▶장위안이다. 장위안이 내 뒤에 앉 아있기 때문이다. 중국 '나는 가수다'

-무명 기간이 길었는데 그 원인을

팀도 가장 먼저 내게 "축하한다"고 말

생각 해 본적 있는지?

한다. 또 문자를 통해 부모님께 결과를 알린다.

▶ 다 저마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에 내 운이 나빴을 수도 있다. 또 무명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

-한국에서도 황치열의 중국 인기를 www.juganphila.com

가 있고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것 같다.

문에 내 직업이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활발하고 유머러스하다. 기자들에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

도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 원래 성

각한다. 무대 아래에서는 팬들과 자주

격인지, 연예계 생활을 통해서 바뀐

소통해야 한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 후

성격인지?

난위성TV '나는 가수다 4'에 유일한 외

▶내 원래 성격이다. 무대 위에서는

국인 가수로 출연 중이다. 황치열은 첫

다른 방법이 없다. 가수로서 진지하게

회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황쯔

임해야 하고 음악의 본질을 이해해 관

리(黃致列)에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황인영(38)이 드라마 '무림학

그간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해서

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코믹한 연기를 하고 싶었다. 이번이

제이에스픽쳐스)의 조기종영에 대

그 계기였다. 그래서 조기종영이 더

한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아쉬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황인영은 10일 오후 스타뉴스와

'무림학교'를 마친 황인영은 근황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출연한 KBS

에 대해 "요즘은 강의 준비를 열심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가 20부

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

작에서 16부작으로 조기종영한 것

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세종대

에 대해 "마음이 아프기보다 당황

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로도

스러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도 하고 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황인영은 "아직 차기작은 결정하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지 못했지만, 조만간 또 좋은 소식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으로 만날 수 있지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

않을까 싶다"면

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서 2016년에도

로맨스 드라마다. 당초 20부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제작했으나 방송 4회 만에 16

예고했다.

부작으로 조기종영을 결정했 다. 극중 왕치앙(홍빈 분)의 엄 마 강백지 역을 맡았던 황인영 은 "방송한 지 얼마 되지도 않 아서 화폐 사건에 이어 조기종 영 얘기가 나왔다"며 "PD님도 되게 당황스러워 하셨다. 오히 려 PD님이 저희 배우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셔서, 저희가 위로도 해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종영을 하게 됐지 만 오히려 배우들과 감독님은 끈끈해졌다. 마지막 촬영까지 즐겁게 잘 마무리 했다"고 덧붙 였다. 그녀는 극중 푼수 같고, 코믹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긴 자신의 캐 릭터에 대해 "재미가 있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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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료겠지"

한 중년남자가 점쟁이 집을 급히 방

"투입구가 너무 많이 헐겠네~" "왜?"

문했다. "제가 꼭 될 수 있나 알아봐 주세요" "뭐가 되고 싶은데?"

"동전(남자)은 많지만, 투입구(여자 입 장)는 하나 잖아" "걱정 안해도 돼. 다른 자동판매기도

"목사요"

많으니까"

-수학시간국어선생님이 아이들의 4자성어 실력 을 알아보았다. "지피지기, 우이독경, 사필귀정, 이구 동성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 현수가 손을 들었다. "선생님, 이구동성에 문제점이 발견됐 어요. 틀린 것 같아요" "이구동성이 아니면?"

아이2 ; 우리 아버진 여자손님들에게 인기 짱! 유명 드러머야. 아이3 ; 우리 아빤 레스토랑에서 아

세 아이가 모여 외국여행 이야기를 하 고 있었다. 아이1 ; 외국여행 중에 많이 아플 때

(아이1에게도) 너는 누가 젤 많이 생 각 나?

을 짓는다. "수술시기가 너무 늦었습니다"

트거든.

부인으로 보이는 보호자, 의사말이 끝

아이4 ; 우리 아버진 하모니카 연주자 이시다! 아니면, 카페 같은 곳이니? 아이4 ; 지하철 안. 검은 선글라스 쓰

나자마자 오열한다. "흐흑! 그럼 우리 그인 어떻게 되는 거 지요?" "뭘 어떻게 해요! 나이 80에 지금 해 서 뭘하게~"

고 눈을 감고 부르시지~ 승객들이 귀

"그래도 해주세요"

찮아해.

"부인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넌 누구의 얼굴이 제일 먼저 떠오르니? 아이2 ; 엄마

의사가 보호자에게 아주 심각한 표정

줌마에게 인기 최고야. 재즈 피아니스

아이3 ; 무대는 어딘데? 나이트클럽?

-의사-

-수술시기-

"60이요"

-짠돌이한 사내가 수영복 구입을 위해 전문점

"간호사! 수술준비해" 팔순노인의 포경수술이 결정되었다.

에 들렀다.

-임신-

"이구십팔이 맞습니다"

아이1 ; 아빠

남 ; 비키니 얼마요?

"지금 수학시간 아니다!"

(아이3에게) 너는 아플 때 누가 생각

여점원 ; 5만원 주세요.

S# 당직실

남 ; ( 2만5천원 주며) 하나 줘요.

(김 사장이 야근하는 미스김을 격려

여점원 ; 왜 반값만 주는 거지요?

차 당직실을 찾았다. 미스김 배는 홀쭉

남 ; 난 아랫도리만 있으면 되오. 내가

한 상태)

나? 엄마? 아니면, 아빠??

-자동판매기-

아이3 ; 난 의사가 생각 나.

우수정이 자동판매기에서 음료수를 꺼내더니 남자친구에게 다짜고짜 이상 한 이야기를 했다. "자동판매기 보면 가족이 생각 나" "가족이라~? 어떤 면에서?" "먼저, 동전은 남편이겠고, 투입구는 부인 입장이지. 그리고 자식들은 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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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아버지가 모두 악사인 아이들이 모였 다. 아이1 ; 우리 아버진 나이트클럽에서 손님들에게 인기짱이야. 유명 기타리스 트거든.

입을 거거든. 요즘 남자수영복도 최하

사장 ; 자장면 시켜줄까?

4,5만원을 줘야하거든.

미스김 ; 괜찮습니다.

여점원 ; 아저씬, 짠돌이에요! 변태에 요? 남 ; 난 근검절약 하는 게이요.

사장 ; 그럼, 짬뽕 시켜줄까? 미스김 ; 됐어요. 사장 ; (얼떨결에) 그럼, 임신 시켜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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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한다. 이때 머리가 좌우로 밀리 거나 벽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머 리의 움직임은 전후좌우 4가지 방향이 다. 머리가 벽을 밀거나 벽과의 사이가 멀어지면 이번에는 앞뒤로 움직이고 있 다는 증거다.

▲ "머리 고정이 척추의 축을 지킨 다"= 실전에서는 척추 앵글이 왼쪽 신 발 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야 한다. 만약 스탠스 사이를 가리킨다면 역피 봇(revers pivot)이 발생해 오버스윙이 나올 수 있다. 연습장이라면 타석 앞의 거울을 보면서 직접 확인하고, 필드에 서는 주위의 도움을 받아 휴대전화 동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스윙 장면을 확인 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머리 고정의 중요성은 척추의 축을 제 어한다는데 있다. 스윙과정에서 척추가 중심을 잘 잡아줘야 왼쪽 어깨가 톱 단 계에서 오른쪽 엉덩이를 지나는 커다 란 아크를 그릴 수 있고, 다운스윙에서 는 모든 에너지를 끌어다가 임팩트 순 간 공에 전달할 수 있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머리를 고 "머리 고정."

뜨리는 최악의 스윙이 나올 뿐이다. 모

습이다. 엉덩이가 돌아가면서 최대한

정하려는 욕심에 어깨와 엉덩이는 그

초보시절 코치들에게 귀가 따갑게 듣

든 스윙과정에서 머리를 반드시 가운

많은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것을 기억

대로 있고, 양팔만 오버 스윙하는 이

데 위치하라는 이유다.

해 두자. 이렇게 해야 일정하고 큰 파

른바 '닭 날개 스윙'이 나타난다. 양쪽

워를 낼 수 있다. 핵심은 머리를 움직이

다리를 단단하게 고정한 상태에서 왼

는 소리다.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어 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머리의 움직임 이다. 처음에는 머리를 고정시키면 스

▲ "벽을 활용한다"= 브라이언 모그의

는 게 아니라 엉덩이를 회전한다는 점

쪽 어깨가 턱 밑을 지나 오른쪽 무릎

윙이 불편하고, 힘을 쓰기 어렵다는 생

<사진1>을 보자. 파워를 내는 방법이

이다. 연습법은 아주 간단하다. <사진

위까지 들어오는 연습을 반복해 보자.

각이 든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여도 힘

다. 다운스윙에서 왼쪽 엉덩이를 확인

2>처럼 벽에 머리를 맞댄 채 선다. 왼

이 과정에서 백스윙에서는 오른쪽 무

은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몸이 흔들

한다. 무게중심을 왼쪽 발로 전부 이동

쪽이 백스윙, 오른쪽은 다운스윙이다.

릎이, 다운스윙에서는 왼쪽 무릎이 절

리는 스웨이를 유발해 일관성을 떨어

시켜 모든 에너지가 타깃을 향하는 모

클럽을 품에 안듯이 가로로 잡고 스윙

대 꺾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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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그녀는 매사 적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현실감 있

극적이고 활발하지만 내면에 지울 수

게 표현해냈다. 이윤정 감독은 “진영은

없는 기억을 간직한 여자를 연기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으로 기존의 멜

상대 배우는 정우성이다. 그녀는 “우

로 속 여주인공의 행동반경을 벗어나

성 선배님은 눈빛이 최고였습니다”라

는 캐릭터이지만 김하늘이기에 이해할

고 말한다.

수 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할 수

영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과 그 앞에 나

“기억을 잃은 석원을 연기하는 우성

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의 사랑을

오빠가 부러웠어요. 진영이는 모든 기

그린다. 하지만 두 남녀가 추억을 쌓아

억을 다 갖고 있으면서도 표현하지 못

가는 과정은 아름답다가도 때론 미스

하는 부분이 많아서 힘들고 답답하더

터리하다. “이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

라고요.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가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봐왔던

요. 막상 기억을 잃어버린 채 살아도 괜

한국 멜로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 있어

찮냐고 묻는다면 그렇진 않아요. 기억

서 선택하게 됐어요. 정우성 선배님과

이라는 건 좋든 나쁘든 정말 소중하다

의 호흡도 궁금했고요. 5년 만에 큰 화

는 걸 느꼈어요. 아픈 기억은 추억이 될

면에서 저를 보니 부족한 점도 많고 아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억 비슷

쉬움도 느껴져요.”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진영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다. 다

오는 3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웨

시는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을 거라 다

딩마치를 울리는 그녀에게 이번 영화

짐했지만 오롯이 자신에게 사랑을 주

는 결혼 전 마지막 멜로다. 결혼 후에

는 석원으로 인해 조금씩 웃음을 되찾

는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배우가 되

는다. 하지만 석원이 과거의 기억에 혼

지 않을까 싶단다. “영화를 보면서 앞

란스러워하자 그녀 역시 점차 불안해

으로 더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진다.

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지금보다 더

김하늘(38)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

신사의 품격’, ‘로망스’, ‘피아노’ 등 다양

이에 나섰다.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

한 작품을 통해 이미 ‘멜로 퀸’으로 자

설레는 첫 만남부터 감춰진 비밀이 드

요’, ‘동갑내기 과외하기’, ‘동감’, 드라마 ‘

리매김한 만큼 이번에도 멜로다. 영화 ‘

러나는 순간까지 김하늘과 정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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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없도록 만든다”라고 평했다.

성숙해지고 싶어요”라는 소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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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는 지난 달 28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에 남 자 주인공 최진언 역으로 출연했다.

던 '애인있어요'를 마친 소감은 어떤 가요. ▶잘 끝내서 좋아요. 작품을 찍고 나 서 아쉬움이 남는 게 아니었어요. 만족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

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애인있어요'는

강(김현주 분)이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

품위가 있고, 수준이 있는 드라마였죠.

최진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

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보면 볼

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

수록 (주인공들을) 더 알게 되는 것들

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이 있었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셔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

서 기분 좋아요.

라마다. 방송 초 일각에서 불륜, 막장 드라마라는 혹평도 있었지만 회를 거

-지진희에게 '애인있어요'는 어떤 드

듭할수록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라마였나요.

로 화제를 모았다.

▶진짜 우리 드라마는 쉽게 볼 수 있

극중 최진언 역을 때로는 독하게, 때

는 작품이 아니었어요. 사랑, 인생을 깨

로는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달콤한 사

닫게 되는 작품이었어요. 생각하고 봐

랑을 표현한 지진희를 스타뉴스가 만

야 하는 작품이었죠. 터무니없는 이야

났다.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잘 나오

기가 아니었고, 시청자들이 극중 상황

지 않았지만 지진희의 얼굴은 밝았다. "

이나 캐릭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

무엇이든 다 물어보세요"라는 말을 시

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들이 대리만족

작으로 그와의 인터뷰는 시작됐다.

한 작품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대본,

-6개월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 www.juganphila.com

감독, 배우들 호흡까지 다 좋았어요. 이 주간필라 Mar 18.2016-Mar 2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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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어요. 이해하고 하려 했어요.

런 삼박자가 맞는 게 힘든데, 어느 것

고 있다" 돌아서고, 싸우고, 다시 돌아서서 사

하나 틀어지지 않고 50부까지 갔죠. 그 래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저한테 큰

-최진언의 감정에 이입하는 게 그

랑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

행운이었어요.

간 결혼 생활 경험이 도움됐을 것

게 했던 '애인있어요'는 지진희, 김현주,

같아요.

박한별, 이규한, 공형진, 백지원 등 배

-'애인있어요'는 방소 초반 일각에서

▶맞아요. 다른 배우들은 모르겠는데

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를 보는 재미가

최진언이 아내 도해강을 두고 강설

저는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아

있었다. 그래서일까. 지진희(최진언 역),

리(박한별 분)과 만남으로 불륜, 막

내도 잘 봐줬고요. 최진언의 감정을 제

김현주(도해강 역, 독고용기 역)이 진정

장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지

(남자) 입장에서만 생각했다면 연기하

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

진희는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에서

는 게 힘들었겠죠. 물론 최진언을 완전

가왔다.

"불륜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금도 자

히 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맞춰가려

신의 생각에는 변화가 없는지 궁금

고 했죠.

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

해요. ▶불륜일 수가 없어요. 우리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

지진희를 통해 그와 함께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를 통해 '심장 폭행남'이 수 있었을까요.

어봤다.

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 기분 -이번 작품에서 김현주, 박한별, 이

마였어요. 진언, 설리의 만남이 불륜으

▶(연기) 그게 제 일이잖아요. 근데 제

로 갔으면 불륜이었겠죠. 하지만 그렇

일인데요. 심하게 울었죠. 그렇게 울지

▶개인적으로 '참, 과격한 표현이네'라

규한, 공형진, 백지원, 독고영재, 나

지 않았어요. 이 드라마는 진짜 사랑

못해요. 생뚱맞은 상황에서 우는 게 아

는 생각을 했어요. 언제부터 우리가 이

영희 등 많은 배우들과 호흡이 궁금

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어요. 진언이

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들에서 울

런 과격한 표현을 썼는지 싶어요. 한편

해요. 또 박한별, 이규한 등 젊은 배

는 평생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었죠. 만약, 정말 이상한 상황이었다면

으로는 재미있는 말이기도 해요. 센스

우들과 함께 하는 게 불편하지는 않

게 돼 행복했어요. 해강이 역시 마찬가

저 역시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을 것

있다고 생각해요.

았나요.

지고요. 서로 환경 때문에 그게 잘 안

같아요. 하지만 저나 현주 씨나 서로에

보였던 것 뿐이에요. 또 막장이라는 혹

대한 배려가 있었고, 그 덕에 촬영을 즐

-최진언, 도해강이 다시 만나는 것으

서 진짜 어느 것 하나 틀어짐 없이 화

평도 있었는데, 저는 드라마에서 극한

겁게 했죠.

로 해피엔딩을 이룬 '애인있어요'. 수

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하는 게 쉽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결말에 대한

지 않아요. '애인있어요'에도 많은 배우

지진희의 생각이 궁금해요.

들이 나왔죠. 그들과 호흡은 잘 맞았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이 어떤가요.

▶좋았어요. 등장인물도 많은 작품에

요. 사실 우리 사는 게 치고, 받고, 싸

-최진언과 도해강이 사랑을 다시 확

우고 다 그런 거잖아요. 드라마에서는

인하면서 손발이 오글거리는 애정신,

▶마음에 들었어요. 일상으로 돌아와

요. (박)한별, (이)규한이와 많이 친해졌

이런 상황을 더 극적으로 표현한 거죠.

대사도 많았다. 특히 대사 처리는 쉽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게 굉장히 마음

어요. 우리끼리 문자 메시지도 주고 받

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렵지는 않

에 들었어요. 세상 사는 게 그런 거잖아

고 있어요. 근데 규한이는 제가 보내는

았나요.

요. 싸우고, 다시 돌아오고, 후회하고,

메시지 내용에 비해 좀 짧긴 해요.

-진짜 사랑을 찾아갔던 최진언은 도 해강과 강설리 사이에서 웃다가 울

▶작가님 대본이 쉽지 않았어요. 순

고, 울다가 웃는 등 감정 변화가 심

서 때문이라도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

했다. 이런 감정 연기에 지진희도 지

도 있었죠. 대사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칠 법 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버틸

여자 앞에서 남자도 그럴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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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하는 과정이 반복됐는데 이게 우 리 사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이규한의 문자 메시지가 짧아서 섭 섭한 기분이 드는 건 아닌가요.

지진희 "제2의 전성기? 난 아직 배우

▶처음에 '어? 뭐지?'이랬는데, 원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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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다고 하더라고요. 재밌어요. 제가 규

-극중 최진언의 누나 최진리 역을

허세부린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한이한테 직접 들어봐야 겠네요. (지진

맡은 백지원도 화제가 됐다. 때로 밉

그런 것은 아니고 제가 매너리즘에 빠

희는 직접 이규한에게 전화를 걸었고,

기도 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말과 표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에요.

이규한은 "형님, 제가 남자한테 보내는

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메시지 중에 형님한테 보내는 게 제일

'사악한 누나'였다.

-'애인있어요'가 배우들에 대한 연기,

길어요"라고 했다. 이규한의 해명에 지

이런 누나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진희는 활짝 웃었다) 아니라네요. 저한

있나요.

저조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점에 대

테 제일 길게 메시지 보내는 거라고 하

▶연기 파트너로 최고였어요. 현주가

▶전 상상도 못해 본 누나였어요. 극

네요. 저희 친한 거 맞는 거네요. 규한

다른 분들하고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

중 상황이 진언이나 진리가 이복남매라

▶이 작품의 재방송 시청률이 굉장히

이는 매력이 많은 친구에요. 예능 프로

한테는 최고였어요. 서로 미처 생각하

서 그럴 수 있겠다 싶긴 해요. (최진리

높았다고 해요. 그리고 다운로드 수도

그램에 가서도 잘 할 것 같아요. 물론,

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해요. 척하면 척

가) 과장된 캐릭터이면서 현실적인 캐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배우로 더 잘 될 친구에요.

이죠. 담벼락에 기대서 이어폰 끼고 노

릭터에요. 단순하고 솔직하고, 귀엽기

굉장히 많은 시청자들이 본방송은 아

래를 듣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그 때 서

도 했어요.

니었지만 관심 있게 봐주셨다고 생각

-방송 초반 박한별과 아슬아슬한 관

로 발을 한 쪽씩 들었는데, 그것도 서

계로 설정돼 있어 화제가 됐다. 그녀

로 마음이 통해서 한 거죠.

해 아쉬움은 없었나요.

해요. 방송국 입장에서 시청률이 아쉬

-'애인있어요'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

울 수 있지만 저는 만족 했어요.

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와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한별이는 저하고 진짜 잘 맞아요. 취

-김현주가 극중 1인 2역을 소화하면

특히 지진희의 경우 '제2의 전성기'라

-배우 지진희, 올해는 어떤 작품으

미나 성격이 아주 딱 맞더라고요. 한별

서 극과 극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는 말도 있었는데, 이런 표현에 대해

로 대중과 만나게 될까요.

이는 무남독녀, 전 무녀독남이라 그런

호평을 받았는데, 1인 2역을 하고 싶

어떻게 생각하나요.

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서로 알

은 마음은 없었나요.

▶어떤 작품이든 하게 되겠죠. 중국에

▶제2의 전성기. 저는 그렇게 생각하

서도 출연 제안이 있어요. 대본 수정 중

게 되더라고요. 한별이는 군더더기 없

▶저도 영화 '수'에서 1인 2역을 해봤

지 않아요. 제가 한 연기에 대해 다른

인 작품이 있는데, 나중에 보야 알겠죠.

이 깔끔한 친구에요. 진짜 시원시원해

는데, 육체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어요.

표현을 한 것으로 생각해요. 어쨌든 시

그리고 이달 중에 일본에서 '애인있어

요.

하지만 한 작품에서 1인 2역을 하는 것

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은 거죠.

요'가 방송하게 됐다고 하네요. 중국에

은 배우라면 해보고 싶을 거에요. 저 역

저는 이런 표현에 대해 '얻는 게 있다

서도 방송 중인데, (인터넷) 실시간 검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와 함께 연

시 마찬가지고요. 한 작품에서 다양한

면 잃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

색어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고도 하네

기로 화제를 모은 김현주에 대한 평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 언젠가

작품마다) 연기는 똑같이 하면 안 된다

요. '애인있어요'는 저한테 참 많은 의미

가는 어떤가요.

한 번은 더 해보고 싶어요.

고 생각해요.

가 있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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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46)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느냐에 따라 정말 달라지거든요. 조진

돌아왔다. 2013년 SBS-TV ‘직장의 신’

웅씨는 현장에서 이재한이라는 캐릭터

이후 3년 만에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그 자체예요. 이제훈씨는 아직 저와 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다. 영화 ‘관

진웅씨에 비해 연기 경험이 많지는 않

상’과 ‘차이나타운’ 등 한동안 스크린에

지만 굉장히 스마트하고 항상 많은 걸

서 활약하던 그녀의 드라마 복귀다.

준비하는 배우예요. 보고 있으면 ‘내가

“사실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었어요.

저 나이 때는 저렇게 못했는데’ 하는 생

처음에 영화 시나리오인 줄 알고 봤는

각에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얼마

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연기하

나 근사하게 변할지 기대돼요. 좋은 배

는 차수현이라는 캐릭터가 좋았던 것

우를 만나서 작업한다는 건 배우로서

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과

굉장한 자산이죠. 저 역시 이번 작품을

흡입력이 대단했어요. 대본을 읽다 무

통해 배우로서 큰 축복을 받은 것이 아

서워서 이불 속에 숨어서 봤을 정도예

닌가 싶어요.”

요.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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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

드라마 ‘시그널’은 낡은 무전기로부터

는 인물을 연기할 때 더욱 폭발적인 에

걸려온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너지를 발휘해왔다. 차수현은 구구절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절 말보다 눈빛 하나로 사람들을 제압

파헤치는 SF 범죄 스릴러물이다. ‘미생’

하는 카리스마, 15년간 흉악한 범죄자

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들을 상대하며 키운 맷집 덕분에 어지

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의기투합으

간한 일로는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캐

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김

릭터이기에 김혜수의 진면목을 다시금

혜수는 15년 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차가운 눈빛으

을 맡아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

로 말없이 상대를 꿰뚫어보는 그녀가

훈, 1980년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더욱 반갑고 설레는 이유다. 세 형사가

조진웅과 함께 시간을 초월한 미제 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퍼즐을 맞추

건 해결에 나선다. 감독과 작가 못지않

듯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카타르시스

게 화제가 된 것이 바로 이 세 사람의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조합이다. 김원석 감독 스스로도 “전생

“애초에 작가가 작품의 모든 구성을

에 내가 좋은 일을 많이 한 것 같다”라

머릿속에 그려놓지 않고서는 만들 수

고 했을 정도. 각각 데뷔 9년 차와 12

없는 드라마예요. 기본 이상의 완성도

년 차인 이제훈과 조진웅에게 김혜수

가 보장되지 않으면 기획 자체가 무의

는 대선배다. 그녀는 20년의 시간을 넘

미한 작품이기 때문에 스태프와 배우

나들며 두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들 모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

됐다. “캐릭터라는 게 어떤 배우를 만나

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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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가장 궁금한 것은 ‘환경문제’

제가 할 일을 다 했으면 된 거라고 생각해요.”

미스터리한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

드라마 속에서 그녀는 과거와 연결되는 무전기를

다는 SF적인 장치를 취하고 있지만 드라마 속에 드

통해 지금까지 풀지 못한 20년 전의 일들을 풀어나

러나는 사건들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나 개구리

간다. 만약 실제로 20년 전과 연결할 수 있는 무전기

소년 실종 사건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실제 사

를 갖게 된다면 누구와 통화하고 싶을까?

건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

“만약 그런 무전기를 갖게 된다면 그때 당시 제가

을 통해 완전범죄는 결코 존재할 수 없으며 죄에 대

사랑했던 사람에게 무전을 보내서 그 사람의 목소

한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된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

리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20대

더 이상 상처받는 피해자 가족들이 있어서는 안 된

의 저에게 열심히 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20대에

다는 희망과 바람의 메시지 또한 담고 있다.

는 좀 놀아도 되는데, 바쁘게 일하느라 균형을 맞추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건들은 모두 실제 사건들 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어요.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

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 나이 때에 해야 하는 걸 하 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지 않으면 현재도 과거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정도로 사회문제에 관

지고 연기하고 있고요. 그러한 가치와 함께 특별한

심이 많은 그녀는 20년 후에 가장 궁금한 것을 묻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어

는 질문에는 “환경문제”라고 답했다.

요.”

“우리 아이들과 후대를 생각하면 환경이 정말 중요

‘시그널’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응답하라

하잖아요. 인간들이 그동안 자연에 도전해온 부작

1988’의 후속작이다. 기대만큼 큰 부담을 안고 시작

용이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

하는 작품. ‘응답하라 1988’에 앳된 모습의 CF로 ‘간

어요. 올겨울만 해도 지구 곳곳에서 엘니뇨로 인한

접 출연’하기도 했던 그녀는 30년 차 배우답게 시

혹한과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청률에 대한 주위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

대로라면 20년 후에 지금보다 더 큰 변화가 있지 않

이었다.

을까 싶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상업적인 감이 좀 떨

어요.”

어지는 사람이에요(웃음). 드라마건 영화건 제가 할

30년을 한결같이 배우의 자리를 지켜온 김혜수. 그

수 있는 부분은 작품을 선택하고 준비하고 찍는 동

녀의 20년 후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

안 최선을 다하는 게 전부인 것 같아요. 그런 다음

한 건 그때도 여전히 배우의 모습일 거라는 것이다.

에 결과가 좋다면 그건 보너스고, 그렇지 않다 해도

20년 후 그녀가 보낼 시그널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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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봤다. 준비가 안 돼있다고 할까. 포 천에 위치한 대진대학에 위안소 세트 가 있는데 스태프가 거기만 가면 뭔가 더 춥다고 한다. 그 느낌이 뭔지 아시 겠나. 세트일 뿐인데 3~4월에도 거기만 가면 썰렁하고 찬바람이 나온다. 찍을 때도 그런 느낌이 많아 한참 영화를 못 봤다. 처음 영화를 보고 와 집에서 앓 았다. 보고 나면 2~3일씩은 몸이 아프 다. 눈물이 난다기보다 몸이 조여오는 느낌이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은 1943년 불

는 이름이 알려진 배우다. 세월이 그대

"보고 나면 2~3일씩 앓는다"고 했다.

과 14~15살의 나이로 영문도 모른 채

로 얹어진 얼굴로 피해 할머니들의 현

할머니들에게 죄스럽다고도 했다.

끌려가 무참하게 유린당한 일본군 위

재를 대변한다. 그는 무작정 시나리오

"할머니들에게 빚을 진 느낌이다. 수

더니 조정래 작가랑 이름이 같은 것이

안부 소녀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노년

를 전해 온 감독의 집념에, 처음 눈물

십 년만 더 늦게 해방이 이뤄졌다면 나

었다.(웃음) 시나리오를 보며 운 건 처

이 되어 당시를 떠올리며 울부짖는 할

을 흘리며 읽은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

의 이야기였을 수 있었다"는 그녀의 이

음이었다. 그렇게 답장을 했더니 만나

머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피해자가

료도 한 푼 받지 않고 함께했다. 기획

야기에 숨이 턱 막혔다. 그렇다. '귀향'

자고 답이 와 처음 만났다. 그 이야기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지만 살

14년 만에 완성돼 드디어 빛을 보는 '귀

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

가 너무 절절했다. 출연을 해주십사 했

아 돌아와 피해를 등록한 이가 불과

향'이란 작품 자체가 기적의 연속이었

는, 현재진행형의 비극이다. 우리의 비

다. 그러겠다 했지만 그 때도 영화화되

238명. 며칠 전에도 한 할머니가 돌아

다지만, 손숙의 합류 또한 그 작은 기적

극이다.

리라는 생각은 안 했다. 제작자도 못 구

가셨다. 이제 44명의 생존자가 남았다.

의 하나였음에 분명하다.

▶느닷없이 문자가 왔다. '시나리오를 보냈으니 봐 달라'고. 아는 사람인가 했

했다고 하고. 영화가 도중에 엎어지는

'귀향'은 꽃같은 나이에 일본군의 성 노

손숙은 그러나 영화를 계속해 보기는

'귀향'은 연기하는 배우에게도 심적

일도 많으니까. 그게 1년 반 쯤 전이다.

예로 고통받았던 그녀들에 대한 투박

힘들다고 털어놨다. 손숙은 아프고 소

으로 힘들고 무거운 영화일 듯하다.

그런데 어느 날 세트가 만들어진다 하

하지만 진심 어린 진혼곡이다.

중한 영화지만 영화를 볼 때마다 온몸

▶그랬다. 객관적으로 보게 되질 않는

고, 스케줄이 나오고, 펀딩 이야기가 나

이 조여와 더 이상 보기가 힘들다면서

다. 저는 이 영화를 자주 못 보겠다. 딱

오고, 촬영도 하러 가게 됐다. 참 신기

손숙(72)은 영화에 출연하는, 몇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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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 괜찮은 스태프들이 돈을 받지 않

▶시나리오를 읽으며 울었던 장면이

고 참여하고, 세트장도 공짜로 자리를

다. 촬영하던 날 하루 종일 제일 힘들었

제공해 주셔서 만들게 되고, 내일모레

다. 너무 아파 표현을 덜 한 게 아닌가

지나면 돈이 떨어져 촬영이 중단될 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새 애들이 그 상

있다고 하다가 어디서 후원자가 나타나

황을 잘 모른다면 그럴 수 있을 것 같

고…. 작은 기적들이 계속 생겼다. 어렵

다.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뒤통수가 확

게 모은 제작비들이 부자들이 내놓은

당기더라.

게 아니다. 후반부에서야 '이건 뭔가 되

촬영인데도 가슴이 벌벌 떨렸다. 영

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쉽게

화를 보며 내 욕심으로는 마지막에 이

될 것 같진 않았다. 하나하나가 모여 큰

우리도 끌려갈 수 있는 문제였다 생각

되면 할머니들에게 다 기부할 생각이

할머니가 기자회견 하는 걸 하나 넣었

기적이 생겼다.

하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다.

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나.

으면 어떨까 했다. 이름도 바꾸고 숨어

늘 죄송하다.

살아왔던 할머니가 용기를 내서 기자

지금껏 숱한 대본과 시나리오를 읽

거창할 수 있지만 전쟁은 있으면 안된

개봉 확정 소식을 들었을 땐 어땠나.

었을 텐데 왜 '귀향'의 시나리오에 눈

다. 전쟁은 모든 걸 파괴한다. 가장 고

▶영화가 만들어져도 공개가 안될 수

물이 난 건가.

통받는 게 여자와 어린아이다. 누군가

도 있다고 생각했었다. 배급도 될 것 같

▶너무 가슴이 아팠다. 처음부터 내게

그랬다더라. '전쟁이 다 그런 거지.' 너무

다, 안 될 것 같다 하다가 한 가지도 쉽

-굿이라는 소재가 우리가 하지 못한

온 시나리오는 아닌 걸로 안다. 나는 개

무섭고 끔찍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

게 넘어간 게 없었다. 개봉관을 잡는 게

위로를 해주는 느낌도 있다.

인적으로 위안부 할머니, 위안한다는

다. 전쟁이 인간성을 어떻게 파괴하는

중요하겠지만 저는 잘 될 것 같다. 그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담다 보니 숨

말이 참 웃기지만, 그 할머니들에 대한

지, 전쟁 속에 여자들이 어떻게 파멸되

래도 국민들이 원하고 그러면 열어주

쉴 데가 생긴다. 과거만 보여주면 힘들

괜한 죄스러움이 있다. 국민이라면 누

는지를 봐줬으면 한다. 그리고 어떤 명

지 않을까.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쪽

었을 것 같다. 굿 장면도 많이 뺀 것이

구나 있을 것이다. 수요집회에도 한두

분으로든 전쟁이 일어나면 안된다는

이 있는 것 같지만 영화는 영화지 않나.

다. 넋이라도 모시고 와야 한다는 생각

번 간 적이 있다. 그런데 가야 하는데

걸 되새겨줬으면 한다.

피하고 싶은 그런 것들이 있다. 이 영화 는 어쩌면 내 얘기일 수 있다는 느낌으

같다. 감독에게 감사하더라.

임을 신고하러 갔다가 '미치지 않고

로 다가왔다. 나는 할머니들에게 빚을

▶그런 상황에 돈 달란 이야기를 어떻

서야 누가 신고하겠어' 하는 직원들

진 느낌이다. 우리 세대는 그런 마음이

게 하나. 만약에 벌면 러닝개런티를 준

이야기를 듣고 북받쳐 소리치던 장면

더 심하다. 해방이 20년만 늦어졌다면

다고 하더라. 어제 계약서를 썼다. 받게

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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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이다. 하지만 오고 싶어도 못 오실 것

-극중 인물이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 개런티도 받지 않았다고.

회견을 하면 어떨까. 물론 감독의 몫이

-이 영화의 미덕이 있다면. ▶아이들의 우정이다. 지옥 속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우정, 희망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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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젝스키스 활동 때만 해도 K팝이 이렇 게 활성화되진 않았어요. 대만에 1~2 번 다녀왔던 정도였죠. 후배 가수들의 활약 덕에 일부 K팝 팬들이 젝스키스 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실감 을 못했는데 막상 피부로 와 닿으니까 감회가 새롭죠. 후배 가수들에게 고마 웠어요." 강성훈은 1990대 H.O.T와 함 께 가요계 양대산맥을 이룬 아이돌 그 룹 젝스키스의 멤버다. 활동 당시 꽃미 남 외모와 감미로운 보컬로 팬층이 두 터웠고, 메인 보컬로서 팀 내 비중이 상 당했다. 젝스키스에 대한 애정도 누구 보다 남다르다. 그는 젝스키스의 컴백 여부에 대해 묻 자 "멤버들끼리 예전보다 자주 만남을 갖고 얘기를 하는데, 아직 명확한 방안 곡 '영원히' 무대를 시작으로 젝스키스

도 겸했다. 팬들은 이날 생일 축하 노래

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들

의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벌이며 녹슬

를 부른 후 동시에 '영원하자 강성훈'이

이 응원해주고, 기대해준다면 어떻게든

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역

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자리한

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분명한 계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도경기장에서 솔로 3집 발매를 기념해

500여명의 팬들도 강성훈의 열정에 환

가진 콘서트 이후 무려 13년 만이었다.

호로 화답했다.

"하하하.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잖아 요. 가슴이 먹먹했죠."

강성훈은 "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콘서트 타이틀처럼 '다섯 번째 계절'을

며 "사실 굉장히 울컥했는데 MC까지

기다리는 강성훈은 당분간 솔로 가수

지난 20일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팬들도 나도 많이 성장한 느낌이었어

겸하느라 다음 멘트를 준비해야 한다

로서 공연을 열고 음반을 내는 형태로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다섯 번째 계

요. 새삼 기분이 묘해지더라고요. 오늘

는 압박감에 울 타이밍을 놓쳤다. 정말

긴밀히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해외 활

절'을 가진 가수 강성훈(36)의 감회가

날 팬들의 모습은 많이 차분해져 있었

팬들이 없었으면 복귀는 다시 꿈도 못

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 어디든 자신을

남달랐다.

죠. 예전엔 '가수 강성훈', '좋아하는 오

꿨을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찾아주는 팬들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강성훈은 전화 통화에서 "오랜만에 팬

빠' 정도였다면 이젠 여러 방면에 걸쳐

이날 공연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들 앞에 서니 옛날 생각이 주마등처럼

저를 평가하고 조언해 주세요. 든든한

권 팬들도 자리해 그의 복귀를 환영했

"팬들에게 자주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스쳐 지나갔다"며 "나를 보러 와준 팬

지원군 같죠. 같이 손잡고 가는 기분

다. 한 중국 팬은 음성 메시지로 강성훈

요. 팬들과 가수가 좀 더 가까운 거리

들에게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

이랄까요."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다

에게 생일 축하 멘트를 남길 만큼 열성

에서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을 준

다. 강성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3시간

섯 번째 계절'. 사계절을 지나 다시 봄

이었다. 강성훈은 해외 팬들의 관심에

비하려 해요. 국내 싱글 발매도 생각하

30분 동안 20여 곡의 무대를 소화했

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새롭게 복귀한

대해 "신기하다"면서도 "전 세계에 K팝

고 있어요.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중

다. 솔로 1집 타이틀 곡 '축복'과 수록

다는 뜻을 담았다. 강성훈의 생일 파티

열풍을 이끈 가수들의 역할이 컸다"고

국 활동도 시작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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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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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앞두고 포토그래퍼가 기자에

고 TV에 나오면 나도 저렇게 멋있는

게 물었다. 도도함과 밝음 중 어떤 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키아누 리브스를

셉트로 가는 게 좋겠냐고. YTN 김선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죠(웃음). 그때

영(36) 앵커를 처음 보자마자 단번에

부터 큰 끌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

밝게 가자고 말했다.

실 여덟아홉 살 때 아동 모델을 한 적

웃으면 반달이 되는 눈이 참 매력적이

이 있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방송 관

었다. 그녀는 사진 촬영이 오랜만이라

련 일을 꿈꿔왔는데, 그 인터뷰를 통해

고 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건 똑같지

구체화된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아나

만 방송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운서로 꿈을 굳혔고 대학에 가서는 그

수줍어했다.

길만 바라보고 준비했어요.”

“뉴스를 진행할 땐 주로 중립적인 표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아나운서가

정을 짓잖아요. 물론 일상에선 많이 웃

된 이후 키아누 리브스를 실제로 만났

지만, 카메라 렌즈를 보고 웃는 게 조

다는 것. 중학생 소녀가 머릿속으로만

금은 어색했던 것 같아요(웃음).”

그리던 장면이 현실이 된 순간을 그녀

대학 졸업반이던 2003년 겨울, 운 좋

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게 방송국에 발을 들인 이후 꼬박 12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홍보 차 내한

년을 앵커로 살았다. 입사 계기를 묻는

을 한 거예요. 별 기대 없이 현장에 갔

식상한 질문에 재미있는 답이 돌아왔

는데, 몇몇 방송사에 공동 인터뷰를 할

다. 이야기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

기회가 주어졌어요. 물론 중학교 때만

브스를 좋아하던 중학교 시절로 돌아

큼은 아니었지만, 정말 좋아하던 분을

간다.

눈앞에서 만나니 소름 끼치게 기뻤죠.

“어느 날 방송에서 한국인 리포터가

그때 저는 느꼈어요. 마음속에 간절한

그를 인터뷰하는 장면을 봤는데 그렇

꿈의 이미지를 심어두면 어느 순간 현

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어요. 마이크 들

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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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세 글자를 걸고

해서 제가 과한 욕심을 부리면 시청자

에 대해 논의한다. 저녁을 먹은 뒤엔 기

줄곧 여자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들이 불편해할 것 같더라고요. ‘이름을

사를 쓰고 분장을 시작한다. 큐시트의

뉴스를 꿈꿨다. 그 안에 사람의 향기를

걸었다’, ‘여성의 뉴스다’라고 해서 확 달

앵커 멘트를 손보고 나면 ‘On Air’에 빨

넣고 싶은 소망도 있었다. 지난해 10월

라져야 하기보다는 천천히 편안하게 변

간 불이 들어온다. 생각보다 빽빽한 일

YTN ‘김선영의 뉴스나이트’가 출범하

화해가고 싶어요.”

정이다.

면서 그녀의 꿈은 또다시 현실이 됐다.

뉴스에서는 아직 연차 높은 남자 앵커

“체력적으로 매우 지치는 시간대에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와 젊은 여자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것

활동하다 보니 힘든 면이 있어요. 뉴스

종합 뉴스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이 일반적. 남자인 후배 기자가 보조 앵

를 끝내고 집에 들어가면 새벽 1시 정

번 명사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커로 나선 그녀의 뉴스에서는 조금 색

도 되는데, 보통 3시가 넘어서 자요. 긴

‘공감 토크’ 코너도 진행한다.

다른 장면이 연출된다.

장이 풀린 직후에는 숙면을 취하기가

“일단 여자가 혼자 진행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후배에게 되게 미안했어

어렵더라고요. 무엇보다 음주를 못하

대한 경계심과 우려가 많아요. 괜히 시

요. 고정관념을 깨는 자리에 배치되는

니까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느낌이에요

선이 더 쏠리기도 하고요. 조금이라도

게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닐 수도 있잖

(웃음).”

잘못하면 ‘여자여서’라는 얘기가 나올

아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미안해하

일주일에 한 번 진행되는 ‘공감 토크’

까 봐 조심스러워요. 여성 앵커 단독 진

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는 그녀가 특별히 애정을 갖는 뉴스 속

행도 괜찮은 방식이라는 걸 보여주는

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정관념

코너다. 배우 문숙·강수연, 가수 신승

게 제 과제예요.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

이니까요.”

훈·김준수, 시인 고은 등 각계각층의 인

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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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

물들이 자리를 빛냈다. 그중에서도 MC

이름 세 글자를 걸고 하는 프로그램

를 하는 시간에 일하는 탓에 애로 사항

송해 선생과 최현석 셰프와의 만남이

이라고 해서 대단한 의미를 두지는 않

이 많다. 한 번 늘어지기 시작하면 하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는다. 진행이 확정됐을 땐 괜스레 기분

루 종일 늘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오전

“송해 선생님은 인터뷰이 중 최고령이

이 좋고 어깨가 무겁기도 했지만, 4개

과 낮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한

셨는데, 가장 겸손하시고 에너지가 넘

월 차에 접어든 지금은 예전과 같은 안

다. 피로감을 덜기 위해 오전에는 주로

치셨어요. 손녀뻘인 저의 서툰 인터뷰

정감을 되찾았다.

필라테스나 산책을 한다. 오후 4시 30

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주셔서 가슴

“YTN은 보도 전문 채널이다 보니 앵

분쯤 회사에 도착하면 그날의 주요 뉴

이 뭉클했죠. 최현석 셰프의 경우 예능

커의 역할이 많아요. 직접 기사도 쓰고

스부터 챙긴다. 5시 20분쯤 편집 회의

프로그램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인물로

큐시트에도 많이 관여하죠. 그렇다고

에 들어가 PD와 함께 뉴스 제작 전반

비쳐지잖아요. 실제로 만나보니 자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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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높고 요리에 관한 철학이 있는 분

뉴스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막에서 길 잃은 여행자들이 밤하늘

이었어요. 더 뜨고 싶냐고 물었더니 셰

영역을 넓히는 아나운서들이 많은 요

의 북극성을 따라가듯, 그녀도 자신만

프들끼리 유머 대결하는 건 되게 우스

즘, 보도국에만 있는 것이 답답하진 않

의 북극성을 따른다. 스스로 정해놓은

운 일이라고, 요리로 진정한 승부를 봐

은지 궁금했다. 조심스레 끼를 발산하

이상향이자 삶의 이정표인 셈이다.

야 한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죠. 어떤 분

고 싶은 생각은 없을까?

“제가 현실에서 하고 있는 방송과 북

야에서든 꾸준히 한길을 걷는 사람들

“5, 6년 차 때 나도 오락 프로그램 나

극성에서 하고 있는 방송 사이에는 큰

은 반짝반짝 빛이 나요. 소위 전문직보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

괴리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머릿속으

다 더 멋있는 전문직인 거죠.”

요. 지금 이 나이에 와서 생각해보니 제

로 제가 추구하는 앵커의 모습으로 방

가 그때 다른 활동도 했다면 지금의 정

송을 해보죠. 지금은 뉴스 공급자들이

체성이 생겼을까 싶어요. 사실 앵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시청자들에게

소수라서 더욱 무거운 책임을 안고 있

고도의 끼가 필요해요. CNN의 앤더슨

강요하는 경향이 커요. 현재보다 백배

는 여성 앵커인데다 긴박함이 흐르는

쿠퍼 같은 앵커들은 참 끼가 많잖아요.

는 더 깊숙이 시청자의 눈으로 접근해

순간순간을 홀로 견뎌내야 하니 늘 외

시청자들에게 호소력이 있거든요. 저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고, 뉴스

롭고 힘들다. 하지만 이런 감정들이 차

는 아직 그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그렇

와 함께 세상을 넓고 높게 바라볼 수

이상의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곡차곡 쌓여 ‘앵커’라는 정체성을 확립

게 성장해가고자 해요. 또 ‘뉴스는 지루

있는 그런 사람이요.”

고 싶어요.”

하게 해줬다.

하다’라는 공식을 깨는 것이 목표예요.

외롭긴 해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앵커가 방송을 귀찮아하면 그것이

“다들 한 번씩 위기가 오잖아요. 힘들

뉴스는 재미있어야 하거든요. 우리 주

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또한 혼자

고스란히 렌즈로 투영된다.” 언젠가 그

땐 퇴근하는 차 안에서 운 적도 있어

변 일에 대해 수다 떨듯 이야기하는 뉴

있는 것이다. 자기만의 시간을 잘 채울

녀의 선배는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는 ‘

요. 그럴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고 카메

스를 만들고 싶어요.”

수 있는 사람이 인생을 더 잘 살 수 있

에이, 그냥 예쁘게 나오면 되는 거지’라

그녀를 말하는 단어, 앵커

라 앞에 선 ‘나’를 생각해봤어요. 이 일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좋은 사람

다는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기도 했다.

며 흘려들었지만 지금은 그 말에 전적

이 숙명이고 천직인 것 같더라고요. 지

을 만나지 못했다는 그녀에게 멀리서

“어차피 모두가 외롭고 고독한 거니까

으로 공감한다. 앵커가 사랑받는 이유

치고 힘들다가도 앵커 멘트를 시작하

찾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라는 말을 건

요. 예전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힘

는 이목구비가 예뻐서도, 목소리가 좋

면 그 모습이 진짜 ‘나’인 것처럼 느껴

넸다. 동종 업계에서 상대를 찾는 건 서

든 걸 날려버렸는데, 요즘에는 ‘나’를 더

아서도 아니다. 성의와 진심이 통해서

지거든요. 기회라는 게 모든 사람에게

로 간의 ‘룰’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친다.

많이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라는 걸 깨달은 지 오래다. 오늘 밤, 뉴

주어지지는 않잖아요. 항상 방송 시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5년 전부터 있

음식을 만든다든지, 가보고 싶은 곳으

스 스튜디오에 온에어를 알리는 빨간

하기 3초 전에 마음속으로 감사하다고

었는데 인연이 안 나타나네요. 큰 산같

로 훌쩍 드라이브를 떠난다든지, 개봉

불이 들어오기 전까지 그녀는 여느 때

말해요.”

이 듬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저

을 기다리던 영화를 보고 온다든지.”

처럼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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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넣어 튀긴다. 4 ③의 꽃이 노릇하

고루 섞고 마지막으로 우유와 바닐라

게 튀겨지면 건져내 종이타월에 올려

에센스를 넣어 완전히 섞는다. 4 컵케이

기름기를 뺀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크 틀에 컵케이크용 유산지를 깔고 ③

완성한다.

의 반죽을 틀의 2/3 높이까지만 넣는 다. 5 ④를 170℃로 예열한 오븐에 30

장미 컵케이크

분 동안 구운 뒤 꺼내 완전히 식힌다. 6

재료-(10개 분량) 식용 미니 장미 12

버터크림 재료 중 상온 상태의 버터를

송이, 달걀 2개, 버터 125g, 박력분 1과

볼에 넣고 슈거파우더를 1큰술씩 넣어

1/2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설탕 2/3

가며 거품기로 섞는다. 7 ⑥에 우유와

컵, 우유 1/2컵, 바닐라 에센스 1작은술,

장미 에센스를 넣고 완전히 섞은 뒤 빨

버터크림(버터 3/4컵, 슈거파우더 2컵,

간색 식용 색소를 적당히 넣어 색을 만

우유 1큰술, 장미 에센스 1/2작은술, 빨

든다. 8 ⑤의 완전히 식은 컵케이크에

간색 식용 색소 약간)

⑦의 버터크림으로 아이싱을 한 뒤 손 질한 미니 장미로 장식한다.

소국&카네이션 튀김

만들기-1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Tip 크리스털 장미 잎 만들기 하나씩

체에 곱게 친다. 2 볼에 상온 상태의 버

떼어낸 장미 잎 앞뒷면에 달걀흰자를

터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레몬

붓으로 얇게 바르고 설탕을 고루 뿌린

색의 크림 상태로 만든 뒤 달걀을 1개

다. 유산지 위에 올려 하룻밤 동안 상

씩 넣어가며 고루 섞는다. 3 ②에 ①을

온에서 말리면 케이크나 쿠키 등을 장

3회에 걸쳐 나눠 넣어 나무 주걱으로

식할 때 사용하기 좋다.

르는 물에 살살 씻은 뒤 물기를 충분히

재료-식용 소국·카네이션 8송이씩, 밀

뺀다. 2 볼에 밀가루, 탄산수, 베이킹파

가루·차가운 탄산수 1/2컵씩, 베이킹파

우더를 넣고 멍울지지 않게 고루 섞는

우더 한 꼬집,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 3 ①의 꽃은 꽃대를 잡고 ②의 튀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김옷에 살짝만 담갔다 뺀 뒤 대를 잡 은 상태에서 꽃송이 부분만 달군 식용

만들기-1 식용 소국과 카네이션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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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 담가 1~2초 동안 튀긴 다음 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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