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342 Sep 5t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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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공사 현장<제공=일레븐 익스테리어>

“정밀

드론 점검으로 손상 잡아내”

“이토록 많은 비가 자주 내린 적이 있 었던가.” 올여름 펜실베니아주 주민이

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질문이다.

전문가들은 2025년을 ‘홍수의 해’라

부르며, 기록적인 폭우와 스톰이 동부

전역을 강타했다고 분석한다. 문제는

이런 폭풍이 지붕 위에 남은 보이지 않

는 해일 데미지 로 이어져 시간이 흐

를수록 더 큰 피해를 불러온다는 점

이다.

지난 6월, 강풍을 동반한 스톰은 몽고

■ “JY루핑”에서 “일레븐 익스테리어”로

‘믿고 맡기는 외관수리 업체’로 알려졌

던 JY루핑은 지난해 “일레븐 익스테리

어”라는 새 이름으로 돌아왔다. 새로

운 브랜드명 ‘일레븐 익스테리어’에서

숫자 11은 더 이상 나눠지지 않는 소

수(Prime Number)로,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을 상징한다.

프로젝트 매니저 유하영 씨는 “비즈니

스는 일방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게 아

니라,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관

메리·델라웨어 카운티를 포함한 교외

지역을 덮쳐 수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 고, 단 12시간 동안 5천 건의 신고가

쏟아졌다. 따뜻해진 대서양과 강해진

버뮤다 고기압이 습기를 끌어올린 결

과, 펜주 전역이 직접적인 피해권에 들

어간 것이다. 특히 아스팔트 지붕은 도

계”라며 “손해를 보더라도 좋은 관계 를 유지하면 결국 더 큰 그림에서 고객

설명했다.

25년간 JY루핑을 이끌었던 유진열 대 표는 현재 현장감독으로 시공 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견적 산출부터 계약,

문서 관리, 보험사 클레임은 그의 아

들 유하영 프로젝트 매니저가 맡아 2

세대 경영을 본격화했다. 지붕 크루는

일레븐 익스테리어

로의 팟홀처럼 폭우와 한파에 쉽게 균

열이 벌어진다. 여름 피해를 제때

점검하지 않으면 겨울철 누수와 막대

한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다. 보험사들

역시 해일 데미지 심사 기준을 강화 해, 1년 내 클레임 접수를 놓치면 보상

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28명으로 구성되어 대형 상업용 프로

젝트도 한 번에 소화할 수 있고, 일반 가정집은 규모에 맞춰 팀을 꾸린다. 사

이딩 팀 12명, 거터 팀 4~5명으로 운

영되며, 한때 다뤘던 페인트 공사는 과

감히 정리했다. 특히 해일 피해 수리에

있어서는 보험 처리부터 공사, 마무리

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 팅 과정에서도 고객 중심의 원칙은 분

명하다. 고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업

셀링’을 차단하기 위해, 일레븐 익스테

이처럼 기상이변과 보험 환경 변화가 겹친 지금, 한인사회에서 ‘지붕수리 전 문가’로 신뢰를 쌓아온 (구) JY루핑은 작년 “일레븐 익스테리어”로 새롭게 리브랜딩했다. 25년간 JY루핑을 이끌 었던 유진열 대표는 현재 현장감독으 로서 시공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주간필라는 그의 아들이자 프로 젝트 매니저인 유하영 씨를 만나 ‘해일 데미지와 지붕 수리의 최적 타임라인’ 에 대해 물었다.

리어는 견적을 소수점 단위까지 명확 히 기재한다. “집주인이 원하는 건 결 국 정직한 가격과

(왼쪽)일레븐익스테리어

(오른쪽)

터 20여 년간 미국 전역을 무대로 활동 하며, 콜로라도·미네소타·코네티컷·피츠

버그 등 전국 곳곳에서 조 단위 규모의

내셔널 루핑 회사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그는 당시 함께했던 숙련된 인력

을 현재도 팀에 합류시켜, 대기업 품질

의 시공을 지역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

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명하고 정직 한 가격, 그리고 대기업만큼의 고품질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이 일레븐

익스테리어만의 강점”이라고 유 매니

저는 덧붙였다.

유하영 프로젝트 매니저<출처=일레븐 익스테리어 제공>

인되어야 하며, 일부 보험사는 이 기준

을 14개로까지 늘리고 있다. 결국 조건

에 부합하지 않으면 전체 교체가 아닌

부분 수리만 승인되는 식이다. 문제는

이런 해일 흔적이 겉으로 잘 보이지 않

는다는 점이다. 작은 해일이 아스팔트

지붕에 떨어지면 마치 골프공에 맞은

듯 자국이 남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

멍’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균

열로 번진다. 아스팔트는 도로 위의 팟

홀과 동일한 물성을 가진 자재다. 여름

철 강한 열과 폭우, 겨울철의 수축·팽

■ 더 엄격해진 보험 약관, 스톰 데미지 발생

후 1년 이내 수리해야

최근 몇 년 사이 스톰과 해일 피해가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의 심사 기준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파머스, 스

테이트팜, 리버티 뮤추얼 등 주요 보험

사들은 2022~23년 한 해 동안만 약

23조원 규모의 손해를 기록했고, 그 결

과 보험 약관을 대폭 강화했다.

과거에는 지붕에 좁쌀만 한 해일 흔

적이 3개만 잡혀도 전체 교체가 가능

했지만, 이제는 조건이 달라졌다. 예컨

대 10피트×10피트 구역당 최소 10개

의 흔적이 동·서·남·북 네 면에 모두 확

보험은 ‘1년 내 클레임 접수’가 원칙이 다. 이 기한을 넘기면 보상을 받을 수

없고, 평생 한 번이면 충분할 지붕 교

체를 두세 번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보험사 기준을 정확히 알고, 손상 흔

적을 드론으로 잡아내 리포트까지 준

비하는 것이 저희의 노하우”라는 유 매

니저는, 이를 통해 고객들이 예상치 못

한 비용을 아끼고 때로는 ‘무료로 새

지붕을 얻게 되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

다고 덧붙였다.

창을 반복하면서 작은 흔적은 점차 금

이 가고, 누수로 이어져 결국 수천 달러

에서 수만 달러에 이르는 교체 비용을

불러올 수 있다. 유하영 매니저는 이를

“집주인들이 모르는 사이 조용히 진행

되는 파손”이라고 설명한다. 지붕이 한

눈에 보이는 단층 주택은 발견이 쉽지

만, 대부분의 2층 주택은 외관상 문제

를 눈치채지 못한다.

드론 점검이 필수적인 이유다. 실제로

는 싱글(아스팔트 지붕재) 아래 접착층

이 강풍에 의해접히거나 갈라지면서,

당장은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서는 물

이 스며드는 경우가 많다.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시속 60마일의 바람이 지붕 한 면에 불면, 압력 차로 인해 어떤 구 간은 120마일의 힘으로 배가되기도 한 다. 그 결과 싱글이 꺾이거나 깨져 금이 가고, 시간이 지나면 갈라져 떨어지면 서 물이 새게 된다. 여기에 나무까지 쓰 러지면 위험은 배가된다. 작은 가지가 지붕에 떨어져 생긴 흠집조차 해일 자 국처럼 작용해 손상을 키우고, 큰 나무 가 쓰러지면 목재 구조까지 파손돼 집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실제로 2층 침

“JY루핑”에서“일레븐 익스테리어”로

더 엄격해진 보험 약관, 스톰 데미지 발생 후 1년내 수리해야 해일 데미지 무료 드론 인스펙션으로 미뤄뒀던 지붕수리까지 ‘누수와 변색’, 수명 다한 지붕이 보내는 시그널 증축이 많은 펜주 주택, 거터와 사이딩 점검이 관건

■ 해일 데미지 무료 드론 인스펙션으로 미

뤄뒀던 지붕수리까지

아스팔트 지붕의 공식 수명은 30~50

년. 보통 집을 평생 살면서 한두 번 교

체하면 충분하다. 하지만 해일 피해를

맞고 그대로 방치하면, 평생 한 번이면

될 교체를 두세 번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지붕 교체비만 최소 1만 달

러, 두세 번이면 2만 달러 이상으로 불

어난다. 스톰이 강타할 때의 바람 피해

도 간과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지붕

자재는 초속 110~130마일의 바람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지만, 실제로는

물리적 압력 차 때문에 훨씬 큰 힘을

실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호소한 사 례도 접수됐다. 이에, 일레븐 익스테리 어는FAA(미 연방항공청) 상업용 드론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빛의 각도 와 사각지대까지 고려해 드론으로 촬 영하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던 해일 흔적이 선명히 드러난다. 실제로 단순 수리 의뢰로 방문했다가 드론

■ ‘누수와 변색’, 자재별 수명 다한 지붕이

보내는 시그널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지붕은 이미

작은 손상으로 집주인에게 신호를 보

내고 있다. 유 매니저는 이러한 징후를

무심코 지나치면 예상치 못한 누수와

수만 달러에 이르는 교체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1) 자재별 수명과 취약점

① 아스팔트 싱글 (Asphalt Shingles)

저예산 · 일반 주택

아스팔트 싱글은 가장 보편적이고 저

렴한 지붕재로,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널리 선택된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택 스타일에 맞

추기 쉽고, 시공이 간단해 인력 수급도 용이하다. 일부 제품은 방풍·방화 등

특수 성능까지 제공한다. 다만, 내구성

이 다른 자재보다 낮아 30년 이상 사

용은 어렵고, 강풍이나 태풍에 의해 들

뜸이나 탈락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햇빛과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

면 변색이나 균열이 생기고, 습한 환경

에서는 곰팡이나 이끼가 쉽게 발생하

는 단점이 있다.

②메탈루프 (Standing-Seam Metal Roof)

중장기 투자, 세련된 스타일

메탈루프는 수명이 40~70년으로 길

며, 도장이나 코팅 관리에 따라 더 오

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이 뛰어난 지 붕재다. 눈이나 비가 잘 흘러내려 방수

성능이 우수하고, 태양광을 반사하여

여름철 냉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친환경적이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방

화 성능도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그러

나 아스팔트 싱글에 비해 초기 설치비

가 2~3배 높고, 열팽창과 수축으로 인

한 잡음이나 누수 가능성이 있어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 또한 우박이나 돌에

의해 찍힘이 생길 수 있으며, 비나 우박

이 내릴 때 소음이 커서 단열재나 방음

재가 필요하다.

③ 플랫루프 (Mod-bit, EPDM, TPO)

상업용 건물/평지

평지 건물인 상가, 창고, 공장 등에 최

적화된 플랫루프는 종류별로 수명이

다르다. Mod-bit은 15~25년, EPDM

은 2030년, TPO는 15~25년 정도 사

용 가능하다. 특히 TPO는 흰색 계열로

열 반사율이 높아 냉방비 절감에 효과

적이다. 하지만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

면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해 누수 위험이

있고, 발걸음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쉽

게 손상될 수 있다. 자외선과 온도 변화

로 인한 재료 열화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데, Mod-bit은 특히 취약하며, EPDM

은 화학물질에약하다. TPO 역시 용접

부위 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누수

가 발생할 수 있다.

④ 스톤루프 (천연 슬레이트, Slate Roof)

럭셔리, 세대교체 없는 장기 자산

천연 슬레이트 지붕은 75~150년, 최

고급 제품은 200년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하는 고

급 지붕재다. 뛰어난 방수성과 내구성

으로 세대 교체 없이 유지할 수 있으

며,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화재 안전

성이 최고 수준이다. 또한 클래식하면

서도 럭셔리한 외관 덕분에 주택의 가

치를 크게 높여준다. 그러나 초기 설치

비가 매우 높고, 자재 자체가 무거워 건

물 구조 보강이 필요하다. 시공과 수리

에 고도의 전문 기술이 요구되어 인력

도 한정적이며, 소재 특성상 깨지기 쉬

워 보행 시 파손 위험이 따른다.

2) 점검이 필요한 신호는?

지붕 파편이나 해일 스톤이 마당이나

차량 위에 떨어져 있다면 이미 손상이

시작된 것이다. 천장에 물 자국이 번지 거나, 거터에 자잘한 싱글 파편이 쌓이

는 것도 경고 신호다. 지붕 표면에 초

록색 이끼나 흰색·노란색 곰팡이가 번

지고 있다면 장기간 습기에 노출된 상 태로 볼 수 있다. 유 매니저는 “최근 늘

어난 솔라 패널 또한 지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햇빛 차단 효과는 있 지만, 못으로 고정하는 과정에서 균열 을 만들고 장기간 축축한 환경을 조성 해 곰팡이와 이끼 번식을 촉진한다. 노 후 아파트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지붕 자체의 누수뿐 아니라 플러밍 파 이프나 에어컨 드레인에서 새는 물이 벽을 타고 지하까지 스며드는 사례도 적지 않다.

3) 무료 인스펙션 및 지붕수리 과정 이 모든 시그널을 발견했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매년 강화되 는 보험 조건을 고려할 때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다만 오랜 기간 보험료를 성 실히 납부했음을 강조하거나, 보험조정 사를 거치지 않고 숨은 피해요소까지 찾아내 최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에서, 일레븐익스테리어는 특장점을 갖 는다. 일레븐 익스테리어에 문의 전화 를 주면 가장 먼저 집주인과의 컨설팅 을 진행한다. 이후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해 드론을 띄워 정밀 진단을 실시 하고,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손상까지 잡아낸다. 인스펙션 자체는 하루면 완 료되지만, 이후 과정은 보험사 조정과 타운십 퍼밋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보험조정사가 언더라이트하는 경우, 혹 은 펜실베이니아처럼 타운십별로 퍼밋 이 필요한 경우에는 접수 후 대기 기 간이 발생한다. 빠른 지역은 1주일 안 에도 허가가 나오지만,

지붕 비포 & 애프터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집주

인이 원하는 가치를 정확히 캐치하는 것이 진짜 컨설팅”이라고 설명했다. 작

은 규모의 주택은 가성비가 높은 자재

를 활용해 빠른 시공을 선호하는 반

면, 규모가 큰 주택은 상대적으로 비싸

더라도 긴 워런티와 고급 자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일레븐 익스테리어는 이

같은 성향을 반영해 고객 맞춤형 솔루

션을 제시한다.

■ 증축이 많은 펜주 주택, 거터와 사이딩 점

검이 관건

펜실베이니아 주택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증축’이다. 방을 늘리거나

외관을 확장하면서 원래 설계 당시의

배수 구조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특

히 거터와 사이딩은 증축 과정에서 소

홀히 다뤄지기 쉽지만, 제대로 관리되

지 않으면 곧바로 누수와 지반 약화로

이어진다. 아파트의 경우 지붕 누수보

다는 플러밍 문제에서 물이 새는 사례

가 많다. 에어컨 드레인이나 수도관에

서 발생한 콘덴세이션(응결수)이 벽을

타고 흘러내려 지하까지 스며드는 경

우다. 반면 단독주택은 지붕에서 시작

된 누수가 거터와 배수 문제로 이어지

며, 결국 기초 지반까지 영향을 미치기

도 한다. 유 매니저는 “거터는 단순히

빗물을 흘려보내는 장치가 아니라, 주

택의 기초를 보호하는 핵심 구조”라고

말한다. 지붕 면적만큼 쏟아지는 빗물

이 거터 없이 집 둘레에 고이면, 땅이

불균형하게 젖으면서 베이스먼트 지반

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보험사는

원인을 ‘자연재해(Act of God)’로 인정

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해결된다. 거터는 알루미늄 재질로 만

들어져 수명이 길고, 해일에 맞아도 눈 에 잘 띄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높다.

다만 나무가 쓰러져 구부러지거나, 외 관상 보기 싫어져 교체하는 경우가 많 다. 펜실베이니아 주택은 증축된 구조

탓에 애초 설치된 거터 사이즈가 작아

용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큰 사이즈의 거터로 교체하는 것이 필

요하다. 또한 매년 낙엽이 쌓여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라면, 거터 가드

설치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으

로 안전하다.

■ 올 가을, 당신의 지붕은 어떤 신호를 보내

고 있나

지붕 공사를 맡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야만 보상하는데, 관리 소홀로 거터

가 기능을 못한 경우라면 클레임이 거

절될 수 있다. 즉, 작은 거터의 파손이

지반 침하라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

는 것이다. 물론 극단적인 경우에는 ‘섬

프 펌프(Sump Pump)’ 설치가 필요하

다. 이는 지반에 고인 물을 빨아내 밖

으로 배출하는 장치로, 배관 문제나 구

조적 결함으로 물이 계속 차는 집에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다수는 제때 거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일이다. 시

공 품질과 책임 여부에 따라 집의 안전

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집주인에게 “내

지붕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는 단순

한 선택이 아니라 곧 집의 미래와 직결

된 문제다. 여름 내내 이어진 폭우와 해

일, 강풍 스톰은 펜실베이니아 전역에

크고 작은 흔적을 남겼다. 천장에 번진

물 자국, 사라진 싱글, 거터에 쌓인 돌 가루. 이 모든 것이 이미 시작된 경고

신호다. 문제는 이 신호를 대수롭지 않 게 넘길 경우다. 클레임 접수 기한인 1 년을 놓치면 보상은 거부되거나 감가 상각된 금액만 지급된다. 결국 집주인 이 수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해법은 명확하다. 의심되는 신호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맡겨 확인하는 것. 일레븐 익스테리어 는 현재 무료 드론 인스펙션으로 보이 지 않는 해일 흔적까지 잡아내고, 파이 프 플래싱 · 거터 · 다운스팟 · 카운터 플래싱을 기반으로 한 리포트를 작성 해 보험사에 어필할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집주인은 보험 클레임을 제대로 받아 더 나은 자재로 시공할 수 있고, 업체는 품질 높은 시공 으로 신뢰를 쌓는다. 이 과정에서 고객 과 시공업체가 함께 이익을 나누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람과 사람이 기대어 선 다’는 일레븐 익스테리어의 철학이다. 올여름 유난히 자주 내린 비와 스톰은 “이제는 미뤄왔던 지붕 점검을 해야 한 다”는 자연의 경고일지 모른다. 집은 결 코 혼자 버티지 않는다. 집주인이 신호 를 알아채고, 제때 손을 써야 비로소 오래 버틸 수 있다. 올가을, 당신의

美, 유학생·언론인 비자 대폭 단축 추진…F·J비자 4년, I비자 240일 제한

미국 국토안보부가 외국인 유학생, 연

구자, 교환 방문자, 언론인 비자의 체류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면 서 전 세계적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조

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의 강경 이민 정책 기조 속에 나온 것으

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유학·취업 준비

생과 언론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토안보부는 27일(수) 발표한 규정 개

정안에서 외국인 학생(F비자)과 연구자· 교환 방문자(J비자)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업이나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한 사실

상 무기한 체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4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연장 시에도 최 대 4년까지만 허용된다. 이는 현재 통상

5년까지 인정되는 체류 기간보다 짧은 것이다.

언론인 비자(I비자)는 현행 5년 체류와 무제한 연장이 가능하지만, 개정안은 이 를 240일로 제한했다. 연장은 가능하지 만, 맡은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 간을 넘길 수 없도록 규정했다. 특히 중 국 국적 기자의 경우 90일만 허용하는 별도 제한도 포함됐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 해 “유학생들이 장기간 등록을 반복하

며 사실상 영구적으로 체류하는 사례 가 늘고 있다”며 비자 남용 방지와 체류 자격 검증 강화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그동안 과거 행정부들은 사 실상 무기한 체류를 허용해 안보 위험을 키우고 납세자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내 F비자 소지 유학생은 약 160만 명, I비자 언론인은 1만3천 명에 달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한국을 포함 해 전 세계 유학생·언론인들이 직접 영 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장기 유학 과정에 등록된 학생이나 장기 파견 언론 인들은 주기적인 비자 갱신 절차와 불확 실성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30일간의 의견 수렴 절 차를 거쳐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트럼프 1기 행정부도 2020년 9월 비슷한 개정안을 발표했으나,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철회한 전례가 있 다. 당시에도 언론인 체류 기간을 원칙적 으로 240일로 단축하고 연장을 한 차례 만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됐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생계 보조금 SSI 수혜 기준 강화 추진…저소득층 월 수령액 줄어들 듯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층 고령자와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SSI(Supplemental Security Income,

생계 보조금) 의 수혜 자격을 다시 강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

가 확정되면 상당수 수혜자의 월 수령액

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보장국은 최근 발표한 공고에서 지

난해 확대 적용된 ‘공적 부조 가구’ 기준

을 철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기준은

가구 내에서 한 명이라도 SSI 수급자와

함께 푸드스탬프(SNAP) 같은 공적 지

원을 받으면 해당 가구를 ‘공적 부조 가

구’로 인정해 SSI 수령액 감액을 면제해

주는 제도였다. 즉, 현금 지원이 아닌 식

품 보조 혜택만 받아도 추가적인 SSI 수

급 혜택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새 정부는 이 완화 규정을 폐지

하고 가구의 모든 구성원이 현금성 지원

을 받아야만 감액 면제를 받을 수 있도

록, 종전의 규정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푸드스탬프만

으로는 더 이상 공적 부조 가구로 인정

되지 않아 수급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

다. 실제 지난해 도입된 완화 규정에 따

라 현재는 약 10만9천 명이 새롭게 SSI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33년까지 27만

7천 명이 월 수령액 인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

이 시행되면 이 같은 추가 혜택은 사라

지고, 저소득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상당수가 기존보다 적은 지원을 받게 된 다.

전문가들은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이 큰 계층에 직접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사회보장국의 이번 발표는 규정 개정 을 위한 첫 단계로,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행정 절차상 공개 의견 수렴 기 간을 거쳐야 하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 와 최종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약 750만 명이 SSI 를 받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최대 지급 액은 개인 월 967달러, 부부 월 1,450달 러다. SSI는 소셜시큐리티 연금과는 구 분된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개인이 일 정 기간 일하고 세금을 납부한 기록을 바탕으로 신탁 기금에서 지급되며 소득· 자산 제한이 없다. 반면 SSI는

자들의 생활 안정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SSI는 생계가 불안정한 고령 자·장애인의 최소한의 생활비 역할을 하 고 있어, 제도 변화가 의료비, 주거비, 식 료품 구매력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트럼프, 올가을 ‘국가주택위기’ 선포 예고…내집

트럼프 대통령이 올가을 ‘국가주택위

기’를 선포하고, 국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며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

한 종합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

다. 이번 조치는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핵심 전략인 동시에 연준에 대한 금리인

하 압박 카드로도 해석된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

령이 올가을 주택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주택비

급등은 전 부처가 총동원해야 할 긴급

과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를 공식화하면 2기 취임 후 아홉 번째

비상사태가 된다.

주택 비상사태 선포의 목적은Housing Affordability(내집 마련 가능성) 확대

와 국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다. 현재 연

소득 7만5천달러 가정의 내집 마련 가

능성은 21.2%, 5만달러 가정은 8.7%로

전년도보다도 낮아졌다. 10만달러 소

득에서야 37.1%, 20만달러 소득에서야

80% 이상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실

정이다. 이처럼 주택 구입 여력이 악화되

면서 모기지 금리가 6.5% 이상을 유지

하는 가운데 팔려는 집은 늘어나도 구

매자는 줄어 거래가 부진하고, 주택 가

격 상승세 역시 둔화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단기적으로 주택 구

고, 첫 주택 마련 시 다운페이와 렌트비 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주거비뿐 아니라 생활비 전반을 낮추는 조치도 병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단순한 주택정책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를 통한 소비 활성화까지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 다.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 이다. 베센트 장관은 “신속하고

입자의 부담을 낮추는 특단의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 (NAR)는 “행정부가 클로징 비용을 사 실상 없앨 정도의 세제 혜택을 제공하

구글, 전 세계 25억 Gmail 사용자에 긴급 경고…“지금 즉시 비밀번호 바꾸라”

구글이 전 세계 약 25억 명에 달하

는 Gmail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

경과 보안 강화 조치를 즉각 취할 것

을 경고했다. 최근 자회사 세일즈포스 (Salesforce)의 데이터베이스 해킹 사건

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와 Gmail 계정

을 겨냥한 피싱 공격이 급증하면서다.

이번 해킹으로 Gmail이나 클라우드 이

용자 데이터가 직접 유출된 것은 아니라

고 구글은 강조했다. 피해는 주로 기업

관련 정보에 국한됐다. 그러나 해커들은

이를 빌미로 가짜 로그인 페이지나 피

싱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명, 비밀번호,

사회보장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

려는 시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화

와 이메일을 통한 ‘구글 지원 사칭’ 사례

가 늘면서 2단계 인증(2FA)조차 완벽

한 방어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구

글은 피싱 링크를 클릭해 로그인 창이

뜰 경우 절대 입력하지 말 것을 당부했

다. 또한 패스키 사용도 보안 강화를 위

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패스키는 지문·

얼굴 인식·PIN 등 생체 인증을 활용해

피싱 공격에 강한 저항력을 가진다. 그

러나 현재 미국 소비자의 34%만이 패

스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구글은 패스키 사용 기기에서 비밀

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로그인 창이 뜨

면 피싱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중단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직접적인 개

인정보 유출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이메일 서비스 이용

자를 겨냥한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밀번호 관리, 다중 보

안 설정, 패스키 사용은 이제 선택이 아

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한국서 옷, 화장품, 신선식품 주문 시 '소액 소포 관세' 소비자 부담

미국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800달

러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제도를

폐지하면서, 한국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

고 있다. 기존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

았던 소액 직구 상품에 대해 15%의 관

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업체들은 미국 소

비자들이 물건을 받을 때 별도로 세금

을 납부하지 않고, 결제 단계에서 관세 를 포함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고 있다. 미국 현지 구매자 입장에서는 한국 제 품 직구 가격이 사실상 인상된 셈이다. 한국 식품 배송업체인 컬리USA에 따 르면 미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주문 할 때엔 관세를 포함해 결제해야 한다. 컬리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미국

48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 를 최근 개시했다. 이에 컬리는 통관 심 사와 관련해

배송이 지연되면 경쟁력 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다. CJ올리브영 역시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배 송 제품에 관세를 포함한 결제 방식을 도입한다고 안내했다. 컬리 또한 미국 소 비자 주문 시 관세를 포함해 결제를 진 행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전역에 48시 간 내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통 관 과정에서의 지연 여부를 면밀히 모니 터링 중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학자금 탕감, 세금 폭탄 부메랑 되나.. 내년부터

미국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소

득기반 상환제(Income-Driven Repayment·IDR) 종료 후 학자금 대출

이 탕감될 경우 해당 금액이 연방 과세

대상 소득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장

기 상환자, 특히 저소득층 차주들이 예

상치 못한 세금 폭탄에 직면할 수 있다

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 세법에 따르면 대출이 탕감되거

나 면제되면 국세청(IRS)은 이를 ‘타인

이 대신 갚아준 금액’으로 보고 과세 소

득으로 처리한다. 600달러 이상 탕감된

경우 대출 기관은 IRS 양식 1099-C를

발급하며, 차주는 해당 금액을 세금 신

고서(Form 1040) 스케줄 1의 8c항목에

기재해야 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미국 구조

계획법(ARPA)’에 따라 모든 학자금 대

출 탕감이 연방 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 조치가 연장되지 않아

2026년 이후부터는 소득기반 상환제

하에서 장기간 납부 후 남은 금액의 탕

감분이 과세된다. 이는 기존의 소득기반

상환제(IBR)와 새롭게 도입된 상환지원

제도(RAP)에 모두 적용되며, 공공서비

스 종사자 탕감(PSLF), 교사 탕감 등 특

정 직업 기반 프로그램은 현행대로 비과

세가 유지된다.

주별 과세 여부도 변수다. 아칸소, 인디

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

신 등 일부 주는 공공서비스 대출 탕감

에도 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펜실

베이니아와 뉴저지는 다른 태도를 보인

다. 펜실베이니아 주는 학자금 대출 탕

감을 주 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

다는 행정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

공서비스 대출 탕감(PSLF) 등도 과세하

지 않는다.

뉴저지 역시 탕감된 학자금 대출을 주

소득세 신고 소득에 포함하지 않도록 명

확히 규정하고 있어, 주 차원에서는 세 금 부담이 없다.

다만 펜실베이니아 주민이라고 해

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 세 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연방 소득세 과

세 전환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

히 탕감 금액이 클수록 연방 차원에 서 상당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연방 세 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채무 불이 행(Insolvency) 배제’ 신청(IRS Form 982), 세금 조정 합의(IRS Form 656), 분할 납부 계획(IRS Form 9465) 등을 제시하며, 사전에 세무 상담을 통해 본 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

이번 제도 변화는 미국 내 4천만 명 이 상 차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 한 사안이다. 연방 차원의 과세 전환이 시작되면 저소득층과 장기

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대 6,500달러 재산세 환급, ‘스테이 NJ’ 프로그램

뉴저지 주가 고령 주민들의 높은 재산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

램 ‘스테이 NJ(Stay NJ)’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65세 이상 또는 연방 사회보장

국으로부터 장애 수당을 받고 있는 주

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며, 납부한 재

산세의 최대 50%를 환급해준다. 환급

한도는 연간 6,500달러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지급이 시작된다.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은 비교적 명확

하다. 신청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뉴저

지 내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해야 하

며, 연간 소득은 50만 달러 이하로 제한

된다. 임차인이나 이동식 주택 소유주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기준을 충

족하면, 만 65세 이상이거나 사회보장

장애 수급 자격을 갖춘 주민 모두 신청

할 수 있다.

스테이 NJ는 기존의 앵커(ANCHOR)

프로그램과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제도와 함께 운영된다. 주 정부

는 세 가지 제도를 하나의 통합 신청서

PAS-1로 묶어, 신청자가 별도로 여러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한 번의 접수로

가장 유리한 조합의 혜택을 받을 수 있

도록 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 세무

국이 각 신청자의 소득, 거주 형태, 세금

납부 내역을 검토해 어떤 프로그램 또

는 어떤 조합이 최대한의 환급 효과를

주는지를 결정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10

월 31일까지다. 2025년 납세 연도를 기

준으로 신청을 완료하면, 지급은 기존

‘앵커’와 ‘시니어 프리즈’ 혜택이 마무리

된 후인 2026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뉴저지 주 세무국 웹사이트를 통

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운전면허증·

주 신분증·여권 등 신원 확인 자료와 최

근 재산세 고지서, 주 소득세 신고서상 의 총소득 정보가 필요하다. 우편 접수 도 허용되며, 해당 신청서를 출력해 주 세무국으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AARP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50 세 이상 주민의 41%가 높은 세금과 생 활비를 이유로 주 거주를 포기하고 다 른 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어, 스테이 NJ는 시니어층의 이탈을 막고 지 역 공동체 유지를 도모하는 핵심

부동산세 감면 안내 웹페이지를 개설했 으며, 궁금한 사항은 카운티 사무소나 뉴저지 주 재무부에 직접 문의할 수 있 도록 안내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띵동”…美 11살 소년, 초인종 장난치다

미국에서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달

아나는 이른바 ‘딩동디치(ding dong ditch)’ 장난을 하던 11세 소년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밤 11시경 텍사스주 휴스턴 남동

부 주택가에서 벌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던 소년은 집에 서 나온 남성이 발사한 총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집에서 약 한 블록 떨어

진 곳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처

음에 피해자의 나이를 10세로 발표했으

나 이후 11세로 정정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했으며, 피해 아동의 사망

이 확인된 뒤 다시 구금했다. 수사 과정

에서 해당 주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다

수의 총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

지 수사관들은 사건 당시 소년이 최소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있었고, 집주인이 권총을 들고 나와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딩동디치’는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거

집주인 총에 맞아 숨져

나 현관문을 두드린 뒤 달아나는 장난 으로, 최근 틱톡 등 SNS에서 챌린지 형

태로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번 사건이 단순 초인종 장난을 넘어, ‘도

침입으로 오해받아 폭력적 대응을 불러 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버지니아주에서는 딩동디치 장난을 촬영하던 10대 청소년이 총격으 로 사망했고, 가해자는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장난을 치고 달아난 10대 3명이 보복 운 전으로 숨졌으며, 가해 남성은 3건의 살 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해 8월 펜실베이니아 어퍼 마운트 베델 타운십에서도 청소년들이 초인종을

어 키킹 챌린지’와 같이 문을 세게 두드 리거나 발로 차고 달아나는 변형된 유행

과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애리조 나주 챈들러 경찰은 이런 장난이 주택

델라웨어·뉴저지, 의료비 연체 신용점수 반영

델라웨어와 뉴저지 주민들은 의료비

연체가 신용점수에 반영되지 않도록 법

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펜실베이

니아에는 아직 이 같은 제도가 없어, 의

료비 부담이 곧바로 신용평가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델라웨어는 지난 7월부터 미납 의료비

를 개인의 신용도 산정에서 제외하는 법

을 시행했다. 뉴저지를 비롯한 일부 주도

같은 조치를 도입했지만, 펜실베이니아

는 관련 입법이 없어 주민들이 상대적으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다. 전문가들

은 의료비 채무는 신용카드 연체 등과

달리 상환 능력을 예측하는 지표로 적

절하지 않다고 지적해 왔다.

이러한 주 단위 보호는 최근 연방법원 판결 이후 더욱 주목된다. 법원은 바이

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의료비 연체 신용

보고 전면 금지 규정’을 무효화했다. 델

라웨어 민주당 상원의원 스피로스 만차

비노스는 “이제는 각 주가 주민을 직접

보호해야 한다”며 “연방 차원의 법적 다

툼과 관계없이 델라웨어 주민들은 안전

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판결이 향

후 주 법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

투명하다. 펜실베이니아는 의료비 연체

보고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부채

경감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주 하원은 병원 재정지원 신청서를 표준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망한다. 특히 생활고를 겪는 가정일수록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에 심각한 타격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례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컴벌 랜드 카운티의 폴라 버사드(70)는 뇌질 환을 앓는 성인 아들을 돌보기 위해 남 편과 함께

상원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연방 차원의 메디케이드 축소 역시 의

료비 채무 증가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 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수백만 명이

보험을 잃게 되면 개인 의료비 부채가

500억 달러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전

국제 은 가격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달러를 넘어섰다. 연준이 이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속

에 안전자산 수요와 산업 수요가 맞물

리며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

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월) 은 현 물 가격은 한때 1.4% 상승한 온스당

40.292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은

가격은 40% 이상 올랐으며, 금·백금·팔

라듐과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값 역시 같은 날 0.7% 오르며 지난 4 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월 2일 오전 8시15분기준 은 가격은

온스당 40.61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전

보다 0.22% 오른 수치이며, 1년 전과 비

교하면 42% 이상 급등했다. 한 달 전에

는 36.98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

면 단기간 상승 폭도 크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

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점, 그리

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논란이 부각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

금리 인하 전망에…”은값 14년만에 최고”

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달 열리는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실

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오는 5일 발표될 8월 고용

보고서도 이러한 기대를 더욱 키울 것으

로 전망된다.

은은 태양광 패널과 전자제품 등 청정

에너지 및 산업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금이 전통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 으로 평가받는다면, 은은 투자와 산업

재 수요가 동시에 반영돼 가격 변동성

이 더 크다. 은의 가격은 즉시 거래 가능 한 ‘스팟(spot) 가격’으로 표시되는데, 실 제 투자에서는 유통 마진과 보험·배송

비용 등이 추가돼 스팟가보다 비싸게 거

래된다. 또 매수 가격(Ask)과 매도 가격 (Bid)의 차이를 뜻하는 ‘스프레드’가 좁 을수록 수요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투자 방식은 실물 은괴와 은화, 상장지 수펀드(ETF), 은광업 관련 주식 등으로 다양하다. 실물 투자의 경우 99.9% 순 도의 은괴·은화가 국제 표준으로 통용 되며, ETF나 주식은 보관과 보험의 부 담 없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역사 적으로 은은 주식시장 대비 수익률이 낮았다. 1921년 이후 S&P500 대비 약 96% 뒤처졌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구매력 보존 수 단으로 기능해왔으며, 올해처럼 가격이 급등할 경우 투자 매력도가 다시 부각 된다. 전문가들은 은의 2025년 상승률이 금 을 웃도는 점에 주목하면서, 산업 수요 확대와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승 여지가 있다고 전망한다. 상대적으로 금보다 가격 진입 장벽이 낮아 개인 투 자자에게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 로 꼽힌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본채와 차고는 단순히 옆에 위치한 것

이 아니라, 길이 192미터에 달하는 지하

터널과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다.

“처음엔 경사 차이가 고민이었는데, 그

게 오히려 터널이라는 아이디어로 이어

졌죠,”라고 웨스트헤퍼는 설명한다. 그

녀는 현재 성형외과 컨설턴트로 일하

고 있다. 이 집은 단지 외관만 특별한 것

이 아니다. 내부 시스템 또한 자급자족

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180미터 깊이

의 지하수관이 식수를 공급하고, 매립

된 저수조, 프로판 저장소, 비상용 발전

기까지 완비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집의 백미는 거실과 식

당이 한 공간으로 이어진 오픈 콘셉트

구조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다.

주 침실은 바위 능선 바깥쪽으로 돌출

되도록 설계되었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을 통해 자연을 온전히

들인다.

“이 집은 구조적으로도 정말 정교하게

바위 능선 위에 지어진 몬태나의 집(2)

설계되었어요,” 그녀는 말한다.

“16년이 지난 지금도, 바위처럼 단단 하죠.” 이 부지는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자연 속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하이킹, 암벽 등반, 그리고 3칸짜리 마구간과 5 에이커의 목초지를 활용한 승마까지 가 능하다. 인접한 공공 토지를 통해서는

ATV 라이딩, 수영, 더 긴 산책 등 다양 한 야외 활동이 이어진다. 하지만 지금, 이 집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존 테벳츠는 세 해 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웨스트헤퍼와 이혼했지만, 여

전히 이 집엔 두 사람의 시간이 고스란 히 담겨 있다. 댈러스에 거주 중인 웨스트헤퍼는 이 제 더 이상 자주 몬태나에 올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이 집에 얼마나 많은 마음을 쏟았는지 몰라요,” 그녀는 말한

다. “이 집은 다시 사람들로 가득 차고, 웃음이 울려 퍼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

요.” 한편, 이 집이 위치한 매컬리스터는

30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커뮤니티다. 그만큼 매물도 늘 귀한 편이다.

(출처: WSJ)

1조 달러 손실 줄이는 생성AI 기반 공급망 예측 솔루션

■ 피컨 AI,‘디맨드포어캐스트.ai’ 공개

정확하고 설명 가능한 공급망 예측으로 신뢰 강화

글로벌 공급망은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심화되며 예측 오류가 기업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IHL 그룹에 따르면 매

년 약 1조 7천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

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소매점 재

고 부족 및 과잉 재고로만 연간 1조 달

러 이상의 손실을 지적했다.

이 같은 실패는 빈 매장, 재고 낭비, 고

객 신뢰 상실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가

능성과 경쟁력에 치명적이다. 기존 공급

망 계획은 직감과 단편적 데이터 분석에

의존했으며, 이는 느리고 오류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정밀하고 설명 가능한

예측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

아지고 있으며, 생성AI를 통한 자동화와

고급 분석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생성AI 기반 예측 분석 플

랫폼 기업 피 AI(Pecan AI)가 기업

용 수요예측 솔루션 ‘디맨드포어캐스

트.ai(DemandForecast.ai)’를 공식 발

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자사의 생성AI 기반 예측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되었으며, 코딩이

나 데이터 과학 지식 없이도 공급망 계

획팀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설명 가능

한 예측을 제공한다. 피칸 AI는 노코드

플랫폼,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 그리고

빠른 모델 배포 역량으로 고급 분석의

접근 장벽을 낮췄다.

디맨드포어캐스트.ai는 예측 모델을 몇

주 만에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공

급망 운영팀과 계획 담당자가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데 강점을 갖는다. 이 솔루션

은 데이터 과학 전문 지식 없이도 비즈

니스 팀이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생성AI

기반의 자연어 가이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예측 모델을 구축·활용할 수 있

으며, 결과는 투명한 설명과 함께 제공

돼 의사결정 신뢰도를 높인다. 이는 공

급망 담당자가 실제로 이해하고 실행 가

능한 예측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통합 지원과 운영 신뢰성 디맨드포어캐스트.ai는 기업의 ERP 및

기존 계획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결돼 대 규모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예 측을 보장한다.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기 능을 통해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 계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고 관 리 최적화, 공급망 효율 향상,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한다. 피칸 AI는 디맨드포 캐스트를 통해 중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 획이다. ERP, SCM, 계획 시스템과의 통 합 기능을 강화해 엔터프라이즈급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업종별 특화된 데이터 셋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 어 인터페이스를

유학생

미국내 4년 이상 체류 못한다

트럼프 “비자 남용 방지”

유학·교환방문 등 규제

국토안보부 규정안 공개

한국인 유학생도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교환 방

문자, 언론인에게 발급되는 비이민 비자의 체류 기

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에서 공부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

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27일 외국인 학생(F 비

자)과 교환 방문자(J 비자)의 체류 기간을 참여 프

로그램 기간으로 한정하되, 최대 4년을 넘길 수 없

도록 하는 규정안을 공개했다. 지금까지는 학업을

이어가는 한 합법적 신분이 유지되는 ‘체류자격

유지(Duration of Status)’ 제도가 적용됐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학업 도중에도 별도의 체류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외국 언론사 특파원

등에 적용되는 언론인 비자(I 비자)의 체류 기간도

8개월(240일)로 제한된다. I 비자의 경우 추가로 8

개월간 연장이 가능하나 업무 기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동반 가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DHS는 “일부 외국 학생들이 사실상 ‘영원한 학

생’으로 남으며 제도를 악용해 왔다”며 “비자 남

용을 막고 검증·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과거 행정부들이 학생 비자 소

지자들에게 무기한 체류를 허용해 안전 위험을 키

우고 납세자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

교육계와 유학생 사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립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학부 학위 취

득에는 평균 52개월(4.3년), 국립과학재단(NSF)

에 따르면 박사 학위 취득에는 평균 5.7년이 소요

된다. 현실적으로 상당수 과정이 4년을 초과하기

때문에 연장 절차가 불가피하며, 연장이 거부될

경우 학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국 유학생들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매년 약 4 만 명의 한국 학생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대학원·전문직 과정을 선택한다. 지금까

지는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진학해도 비자가 자동 유지됐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4년을 넘기는 순 간 반드시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서울 강남의 한 유학원 관계자는 “학부 과정은 4 년 내 마칠 수 있지만 대학원 이상은 대부분 더 걸 린다”며 “중도에 체류 자격이 끊길 수 있다는 불안 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UCLA 박사 과정 중인 한 한국인 유학생도 “연구를 마치려면 최소 5년이 필요한데, 연장 절차가 불확실하다면 연구 일정이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환 방문(J 비자) 프로그램도 예외가 아니다. 현 재 연구원은 최대 5년, 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7년 까지 가능하지만, 새 규정이 적용되면 4년이 지나 면 반드시 ‘체류 연장(Extension of Status)’ 신청 을 해야 한다. 한국 대학에서 미국 연구소로 파견 되는 장기 연구원이나 의학 연수생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전문가들은 유학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고 경고한다. 이미 미국 입국 유학생 수는 전년 대 비 줄었으며, 특히 인도 학생 신규 입국은 절반 가 까이 감소했다. 한국 유학생 수도 꾸준히 줄고 있 다. 이번 규정안은 28일부터 30일간 의견 수렴 절 차를 거쳐 확정되며, 빠르면 2026학년도 가을 학 기부터 시행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 유학생들의 ‘미국 탈출 러시’ 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어느새 9월이 시작되었다.

아침 공기 또한 제법 차가운 느낌을 받

는다.

나의 지나간 지난 주는 참! 힘들고 또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심경이었 다.

몇 년간 진행되었던 가게 판매문제가

계약서 라는 것을 작성하였기에 다 끝

난 것 마냥 들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

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고 말씀

하신다, 계약한 그들이 불체자의 신분이

라 논 신청이 안된다고 연락이 왔다.

처음엔 기가 막혔고, 두번째는 하나님,

이 시간이 그 시간이 아닌가요? 했다.

그래도 금방 마음을 추수 릴 수 있었

던 것은 긴 연휴에 맞추어 떠날 여행계

획 덕분이었다.

바다로, 산으로, 도시로 라는 이름으로

떠나는 토요일 새벽, 해 논 꽃꽂이를 강

대상에 올려놓고, 4시간 가 야하는 바

닷가로 고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

기를 나누며 도착한 바닷가에는 어느새

이런

일, 저런 일 즐거운 일!!!

수영하는 어린 친구들이 가득하다.

차를 바닷가에 세울 수 있는 곳이라 포

바이 포 트럭이 즐비하다.

빈 곳에 차를 세우는 곳이 앞 바닷가 가 내가 놀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다. 그

곳에 작은 햇빛 가리개를 놓고 의자를

놓고, 돗자리를 깔면 세상 부러울 것 없

는 내 땅이다.

수영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 파도

를 보고 아이들 노는 것을 보고, 구름 없

이 맑은 하늘을 보며 휴식을 취한다.

그러다, 준비해간 야채 파스타를 먹고

소화 식힐 겸, 이곳에서 저 끝 바닷가

를 걷는다.

흰 파도에 발을 적시고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걷다 보니 나와 다른 이들이 눈

에 들어온다. "자기야, 이렇게 많은 사람

들 중에 한국사람들이 있을까?"

"글쎄, 아직 까지는 못 본거 같은데", 한

참을 걸었지만, 말을 시킬만한 한국사람 들은 만나지 못했다.

사람구경이 제일 재미있다는 말이 맞

나 보다, 다양한 사람들 다 다른 놀이문 화, 다 다른 수영복 디자인,,,

이 나라, 어디 사람들 시선 따위 신경이 나 쓰는 사람들인가 정말 다양한 차림 의 수영복을 본다.

쭉쭉 빵빵 몸매 미녀들부터, 얼척 없는 몸매, 참으로 다양하며, 거기에 나도 포 함한다. 그렇게 짧은 바닷가 휴식을 보 내고 우린, 산으로 향한다. 산 까지는 또, 세, 네 시간 .... 가는 동안 쭉쭉 뻗은 나무들의 웅장한을 보며 우 리가 사는 곳과 다른 풍경의 거리를 구 경한다. 처음 온 길이며 사는 날 동안 다 시는 볼 수 없는 길을 자난다.

한국사람

멋진

지피지기(知彼知己 -3편)

전쟁 전에 이미 승리를 알고 있었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3. 제3편: 모공(謀攻): 공격을 위해 꾀

를 짜는 것.

3-1. 파전(破全): 최악의 싸움과 최선

의 싸움, 피해가 많은 승리는 좋지 않음, 상처뿐인 영광은 의미가 없다. <필승(必 勝)>은 <반드시 이긴다>는 뜻이며, 무리 수를 두게 되지만, <불패(不敗)>는 <적

어도 지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지향해 야 할 목표다. <Win-Win 전략>: 상생(相 生)- 상대와 내가 함께 사는 전략.

3-2. 싸움의 4단계 전략: -1단계: 벌모 (伐謀)- 상대방이 나에게 덤빌 생각조

차 못하는 단계임, 가장 좋지만 가장 어

려운 단계임. 가진 것(돈, 지식, 힘)이 많

을 때 가능함. -2단계: 벌교(伐交)- 상대

방 주변(친구, 외교관계)의 동맹을 먼저

끊어 버리게 만들고, 그 주변을 내편으

로 포섭. -3단계: 벌병(伐兵)- 상대방의

병력을 치는 것.

파괴 및 피해가 생김. -4단계: 공성(攻 城)- 상대방의 성을 공격하는 것. 가장

나쁜 단계임. 수많은 피해가 발생함.

3-3. 미리 승리를 아는 5대 필수조건:

-첫째: 대세 판단- 내가 더불어 싸울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 –둘쨰: 집중과 절 약- 셋째: 상하단결 –위와 아래가 하고 자 하는 것이 같음. 공동 목표 의식, 정신

력 강화. –넷째: 신중 대비, 예상 문제점

분석 및 대안 수립. -다섯째: 역할 분담-

장수가 능력이 있고 임금이 간섭하지 않

으면 이길 수 있음. 권한 위임 및 분담.

<손자병법 3대 명구>: -1. <지피지기 백

전불태(知彼知己 白戰不殆)>- 적과 나

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2.

<불지피이지기 일승일부(不知彼而知己

一勝 一負>-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

면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진다. -3. <불

지피불지기 매전필패(不知彼不知己 每

戰必敗)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지

못하면 싸울 때마다 패배한다.

4. 제4편: 군형(軍形): 압도적 우세를 가

지는 태세를 만들기.

4-1. 승패는 적에게 달려 있다. –먼저

적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추고 승리할 수 있는 때를 기다려라.

4-2. 공격과 방어: 이길 수 없는 자는

지키고, 이길 수 있는 자는 공격한다. 방

어하는 것은 군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며, 공격하는 것은 군사력의 충분한 여

력이 있기 때문이다.

4-3. 승산이 확실한 뒤에 전쟁을 한다.

–전쟁을 잘 하는 자는 기회를 포착하여

쉽게 승리할 수 있는 적과 싸워, 자명하

게 승리하는 자를 말한다. 선전자(善戰

者)는 당초부터 패배하지 않을 태세를

갖추고, 적이 패배할 요소를 포착하는

데 실수하지 않는다.

그는 처음부터 패자와 싸우고 있었고,

4-4. 정치가 승패를 결정한다. -전쟁은

첫째 국토, 둘째 자원, 셋째 인구, 넷째

군사력, 다섯째 승패의 평가에 의해 크 게 좌우한다.

승리자가 백성을 전쟁에 동원하면 마

치 막아둔 물을 터서 천길 계곡으로 흘

러가게 하는 것과 같다. 임전태세(臨戰

態勢)가 확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5. 제5편 병세(兵勢): -1. 병세는 승리

를 위한 태세를 갖춘 후에 세(勢)로써 적

을 깨뜨리는 것. -2. 허실의 전술: 바위

로 계란 치듯이 하라.

적의 실(實)을 피해 적의 허(虛)를 쳐라.

-3. 기정(奇正)전략- 방패(正 -무형의 정: 힘의 원천, 원칙, 규칙, -유형의 정: 자금, 인력, 장비,)로 막고 창(奇)으로 찔

러라. –사례: 세계적 판매왕 Joe Girard 의 <Girard 250명 법칙>- 한사람이 관 계하는 사람은 250명이다. 정을 단련하 여 기로써 승리하라.

-4. 적재적소(適材適所), 능택인이임세 (能擇人而任勢): 인사(人事)가 만사(萬 事)다. 무엇이 사람을 미치도록 일하게 만드는가? 잘 싸우는 자는 사람을 잘 택 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세를 만든다.

5-1. 직제와 공방: 손자 왈 다수의 병력 을 통솔하면서도 소수의 병력을 통솔하 는 것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조직과 편제 가 있기 때문이다.

기습 공격과 정공법을 적절히 운영하 라.

5-2. 정공법과 기습작전: 모든 전쟁은 정공법으로 대결하고 기습으로써 승리 한다.

음계가 궁,상,각,치,우, 5가지, 원색이 청, 황,적,백,흑, 5가지, 맛이 감,함,신,산,고, 5 가지에 불과하지만 그 변화는 무궁무진 한 것처럼, 전략은 정공법과 기공법에 불 과 하지만, 그 전술은 무궁무진하다. 5-3. 기세와 절도: 전쟁을 잘 하는 자 는 그 기세가 맹렬하고 그 절도가 극히 짧다. 어지럽게 전투가 난전 이어도 흐트 러지지 않고, 뒤섞이고 혼전이 되어 적 의 진형에 포위되어도 패배하지 않는다.

5-4. 만전의 태세로 기세를 탄다.: 혼란 은 질서에서, 겁은 용기에서, 약함은 강 함에서 비롯된다. 혼란과 질서는 군의 조직과 편성의 문제이며, 비겁과 용감은 군의 기세에 따르며, 약함과 강함은 군 의 태세에 달려있다.

5-5. 적을 기만하라: 적에게 이익을 보 여주어 유혹을 하고, 기만술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다.

5-6. 추세의 조정: 선전자(善戰者)는 승리를 추세에서 찾고 사람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인재를 선택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추세에 맡긴다. 통나무나 돌의 성질처럼 모나면 정지하고 둥글면 굴러 간다.

전쟁을 잘 하는 사람은 둥근 돌을 선택 하여 천길 높이의 산에서 굴러 내리는 것과 같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진정한

영국의 사상가 올더스 헉슬리는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이 겪는 가장 큰 불행

은 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다 할 수 있

을 때부터 시작된다.” 아이러니한 말이

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인간의 경험은 그렇지 않다. 역사

는 정반대의 교훈을 남겨 준다. 절제 없

는 자유, 욕망을 따라가는 삶은 결국 허

무로 이어짐을 보여 준다. 원하는 것을

다 누려도 마음은 허전하고 공허할 때

가 많은 것이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부

귀영화를 누린 사람으로 누구나 인정하

는 솔로몬 왕은 젊은 시절에 지혜를 구

해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았다. 그러

나 권력이 커지고 부와 여인이 넘칠 때

그는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했다.”(전도서 2:10)고 고백했다. 그

러나 결과는 허무였다. 그는 말년에 “헛

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자유와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헛되도다”(전도서 1:2)라는 탄식을 했다.

그리고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

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

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도서 12:13)고 했다. 모든 것을 누려 보

았지만 참된 행복과 만족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할 때 주어진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을 했다. 명예,

부, 쾌락, 사랑, 아내, 자녀 등,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았지만 그는 깊은 내적 공허

에 시달렸다. 훗날 그는 회심하며 “진정

한 자유는 욕망을 다 따르는 데 있지 않

고, 자기를 절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데 있다”고 고백했다.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도 자유를 무한정 추구했지

만, 말년에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

나,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고 말

하며 스스로의 방황을 드러냈다. 미국

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역시 세계적

성공을 거두고 원하는 것을 다 누렸지

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끝내 비극

적인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권

력을 마음껏 휘두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교훈이 보인다. 세계 최고의 영웅이란 칭

호를 듣는 알렉산더 대왕은 젊은 나이

에 세계를 정복했지만 33세 나이에 세

상을 떠나 고 말았다. 그의 죽음은 욕망

의 허무, 자기 절제의 중요성, 그리고 준

비 없는 죽음이라는 교훈을 남겼다. 그

의 사후 후계자가 없어 나라는 네 명의

장군들에 의해 나뉘어 져야 했다. 나폴

레옹 역시 권력과 영광을 다 누렸으나

결국 유배지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해

야 했다. 20세기 대중문화의 황제라 불

린 엘비스 프레슬리는 전 세계인의 사랑

을 받으며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지만, 끝

없는 향락과 약물 속에서 무너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마이클 잭슨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누구보다 많은 것을

소유했지만, 깊은 고독과 불안에 사로잡

혀 결국 파멸의 길로 가야 했다. 죽음 앞

에서 만족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 을 저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다. 스데반 집사님은 죽음 앞에서 두려움보다도 평

안을 누렸고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 과 같았다. 그는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 고 기도했다. 위대한 복음 전도자 디 엘 무디는 임종 직전 이렇게 말했다. “이것 이 죽음이라면, 죽음은 달콤하다. 나는 천국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있다.” 그 는 죽음을 끝이 아니라 주님과의 만남 으로 보았기에 기쁨 속에서 세상을 떠 났다. 진정한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 헉 슬리의 말처럼 인간의 진짜 불행은 “무 제한적인 자유”속에서 시작된다. 인류의 조상 아담도 자유의지를 남용함으로 타 락하지 않았던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때, 인간은 오히려 방향을 잃고 영혼은 텅 비어 버린다. 절제된 자유, 하 나님 안에서의 자유가 행복의 원천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리 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 라”(요한복음 8:32). 진리는 하나님의 말 씀이요 예수님 자신이다. 인류의 역사는 증언한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인간은 행복과 만족을 누린다. 결국 인간의 삶 은 절제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 하는 신앙 속에서 가장 빛나는 것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근년에 집값이 너무 많이 오르다보니,

혼자서는 주택 구입에 엄두를 내기 어

렵고, 형제 자매, 기타 친척 혹은 친구와

공동으로 구입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

는 이들도 없지 않나 싶다. 배우자 외의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주택 구입에 나

선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오늘

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는

필자가 근래에 이메일로 받은 다른 중개

인의 관련 글에 기반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내집 장만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그 방

법에 계속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하나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

과 팀을 이뤄 공동으로 주택 구입에 나

서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월세 살이

에 너무 지친 나머지, 혹은 어떻게든 집

을 구입해놓으면 값이 올라 순자산이

늘어난다는 계산 하에, 혹은 단순히 내

집을 갖고 싶으나 혼자 힘으로는 어렵

다는 현실 앞에, 믿을만한 친구, 친척, 또

는 아직 결혼까지 이르지는 않은 연인 과 힘을 합쳐 그 꿈의 실현을 도모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 이 점이 있다. 혼자 힘으로 하려 할 때에 비 해 보다 좋은 동네에 있는 집, 혹은 보다 좋은/값나가는 집을 살 수 있다. 융자 상 환금, 공공요금, 관리/유지 비용을 분담 하여 힘이 덜 든다. 또한 각자 렌트를 내

타인과의 주택 공동 구입

고 살 때에 비해 순자산을 훨씬 빨리 불

릴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주택 구입에

나서고 실제로 계약서를 비롯한 여러 서

류에 사인하기 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자문해볼 것들이 있으니, 이는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다. 집을 누군가와 공동 소

유한다는 것은 한편 돈의 문제이고, 또

한편으로는 관계의 문제이다. 차후 금전

면에서, 또 관계 면에서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상대와 마주 앉아 다음

몇 가지에 대해 진중하게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 나의 예산은 얼마나 되나?

수입은 얼마나 안정적인가? 우리가 집

을 산다면 그건 투자 목적인가, 아니면

오랫동안 거기에 거주하기 위한 것인가?

얼마동안이나 거기 살 생각인가? 우리

중에 누구 하나가 그 집을 팔거나 이사

나가고 싶어한다면, 그 때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나도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

이다. 그러나, 미리 얘기를 하면서 서로

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놓아야 한

다. 서로 이해가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

었으면, 모든 것을 공동소유 협약(coownership agreement)으로 문서화해

둬야 한다. 융자금과 각종 요금(bills)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방을 세를 준다든지 손님이 와 있는다

든지 할 때 어떤 규칙을 적용할 것인가?

수리나 개량(upgrades)의 필요가 생기

면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

들 말이다. 이에 관한 협약을 작성할 때

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친구 간에, 친인척 간에, 혹은 연인간에

주택을 공동 구매하고 소유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융자를 공동

명의로 얻었을 때, 물론 매달 상환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내기로 했겠지만, 만

약 중간에 어느 한 쪽이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면, 다른 쪽(들)이 이를 감당해 내야 하고, 만약 그게 안되면, 이게 모두 에게 연체 상항으로, 크레딧을 망가뜨리 는 상황으로 다가온다. 그러니, 이러한 “만약”의 경우까지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야 공동 구입, 공동 소유의 꿈이 아픔으 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주택을 공동 구입할 경우, 또 다른 중요 한 질문 중의 하나는 소유권을 어떤 방 식으로 할 것인가이다. 부부 관계가 아 닌 한, 공동 소유 방식은 지분을 정하는 방식과 그렇지 않은 방식이 있다. 전자 는 tenants in common이라 하여 각자 의 지분이 정해져 있다. 각자는 살 사람 이 있다면, 자기의 지분을 따로 처분할 수도 있다. 후자는 joint tenancy라 하 여 소유권을 반반씩이니, 1/3씩이니 하 는 식으로 지분을 두지 않고, 그냥 함께 갖는 방식이다. Joint tenancy에 “with right of survivorship”까지 붙이면, 공동 소유 자 중 누가 사망할 경우, 그의 소유권은 다른 소유자에게 자동으로 넘어간다. 어떤 방식을 택하든, 주택의 공동 구입, 공동 소유에서 중요한 것은 융자, 상환, 보유 기간. 사용 방식, 매각에 이르기까 지 모든 면에서 공동의 책임과 공동의 결정이 얼마나 가능한가이다. 여기에 자 신이 있으면 무방하되, 쉽게 취할 방법 은 아닌 것 같다. 하상묵(610-348-9339)

‘링반데룽’(Ringwanderung/환상방황)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59세의 한 탐험가가 알프스에서 폭설을

만났습니다. 길을 잃은 그는 두려움에 빠

졌고, 산을 빠져나오기 위해 매일 12시간

을 걸었습니다. 결국 13일 만에 구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13일을 걷다니... 그는 구조받기 위해 도대

체 얼마나 멀리 간 것일까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자신이 조난당한 지점을 중심 으로 반경 6km를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

산악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현상, ‘링반 데룽’(Ringwanderung)에 갇힌 것입니다.

링반데룽이란 한국어로는 ‘환상방황’(環 狀彷徨)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눈을

뜨고 목표지점을 정해놓고 걸으면 바르 게 걸을 수 있지만, 눈을 가리면 20m 당 약 4m 정도의 오차가 생깁니다. 그리고

100m 정도를 걸으면 어느새 자신이 둥글

고 큰 원을 그리며 걷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됩니다. 링반데룽은 등산을 하는 사

람들이 눈이나 안개로 방향을 잃게 되었

을 때 동일한 지역을 반복해서 돌게 되

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생체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Biological Cybermetics)의 잔 소우만 (Jon Souman)박사는 6명의 실험 참가자

들에게 위치 확인 장치를 부착하고 비엔

워드(Bienwald)라는 크고 깊은 숲 속 떨

어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움

직이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낮에는 해를

보고 그래도 방향 감각이 있는 것처럼 행

동하던 그들은 밤이 되자 같은 지역을 돌

기 시작했습니다. 사방이 똑같은 모습으

로 있는 몽골의 평원 지역에서도 같은 현

상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목표지점을 설

정할 수 없었고, 따라서 방향을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링반데룽, 그들은 같은 지역

을 계속 맴돌기만 했습니다.

얼마 전에 청년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하면서 인생의 목적에 대해 토론했습니

다. 의외로 많은 청년들이 인생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는 중에 잠언 26:11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청년들이 충격을 받았습니

다. 말씀이 너무 자극적이고 도전적이었

기 때문입니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잠 26:11) 성경은 왜 이

렇게 적극적으로 표현했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 때 문입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신앙과 삶에서의 환상방황을 계

속하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사 사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하는 한마디는 바로 ‘Cycles’(순환)이기 때문입니다. 그

들의 순환의 패턴은 일정합니다. 그들

은 ‘범죄(Sin)-노예화(Slavery)-간구 (Supplication)-구원(Salvation)-망각 (Oblivion)’라는 일정한 패턴을 계속 반복 합니다. 한번 사이클이 돌 때 이전의 부정 적인 경험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학습하고

성장해야 할 것인데 그들은 성장에 실패 합니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해야 이러한 악순환 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영적인 환상방황을 끝내고 영적 진

보가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많

은 사람들이 자신이 잠언 26:11의 미련한

사람들과 같이 환상방황을 계속하고 있

다는 것을 압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아무

런 희망도, 변화도, 발전과 성장도 없을 것

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런데 그 패턴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세 가

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긍정적인 변

화는 성실함의 결과라는 사실을 잊지 마

나님의 목적을 생각합시다. 그 사랑과 은 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우리의

원을 생각합시다. 그 목적과

는 곳에 우리 인생의 문이 있고 걸아야

길이 있습니다. 링반데룽의 삶이 아닌 날 마다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목적 있는 삶 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십시오. 저는 특히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를 성실하게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여러분의 성실함과 열심을 밑거름으로 합니다. 두 번째는 익 숙함과 편안함입니다. 익숙함과 편안함은 변화와 성장의 가장 큰 적입니다. 변화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환경과 도전이 때로 우리들의 편안한 일상을 깨뜨릴 수도 있 습니다. 편안함과 익숙함의 유혹을 이기 지 못한다면 새로운 삶으로의 도전은 없 습니다. 세 번째는 두려움입니다. 패턴을 벗어났을 때의 두려움, 새로운 길을 걷는 일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하심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옷 입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합니 다. 흔히들 이민 생활을 다람쥐가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삶을 산다고 말합니다. 만 일 그렇다면 우리는 참으로 불행합니다. 쳇바퀴만 돌리기에

천년의

바람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바람은

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산 강 바다

그리고 농부의 땅 들녘에서

싫다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바람은

인고에 휘둘려 신음하는 마음에도

부딪혀 부서지며

포근히 감싸줍니다

바람이 없는 날에는

영혼을 잊은 듯

그 쓸쓸함이

무너진 공간을 채웁니다

바람이

어떻게 불어 오든지

아무런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않으렵니다

호흡이 있는 동안

해가 뜨고 지는 밤과 낮

본능의 욕망에 매이지 않고

파란 하늘에 날개를 펴면

그리운 날의 꿈은

천년의 바람

바람이 되리

오래전 서울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을 찾

아다니며 전도하고 기도해주는 일을 매

주 토요일마다 하고 있던 때였다. 특히

중증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찾아갔다. 그

러던 어느 조용하고 아름다운 토요일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청년 네명이 중간

복도에서 찬송가를 4중창으로 불러주

었다. “때 저물어서 날이 어두니 구주여

나와 함께 하소서 ~~” 481장의 이 찬

송을 1절에서 4절까지 무반주로 부르며

각 방의 환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 때 환자들이 참 많이 위로와 소망을

가슴에 담았을 것같은 느낌이 매우 강

하게 다가왔다. 지금도 이 찬송을 보면

그 때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사람은 약해지면 무엇이라도 붙잡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특히 질병으로 오랜

동안 고통속에 있다면 환자 본인은 물

론 곁에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같은

마음을 갖게 된다. 필자의 가족중에도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으니 그 마음의 아픔을 어찌 피

력할 수 있을까싶다. 단지 잘 극복하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께 간

절히 기도하는 것외에는 할 수 있는 일

이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많은 사람

들이 말하기를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책

으로 쓰면 수십권을 될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의미이다.

역경을 넘고 고난을 극복하여 살아온

이야기들이 종이에 기록하려면 다 쓸

수 없을 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1.행복페이지 - 힘들고 어렵던 시절을 이

야기 하자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비

슷한 길을 걸었고 지금도 그 길 위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이야

기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

지고 있다. 글을 쓰고 책을 쓴다면 꼭 힘

들고 어렵던 때의 이야기를 상기시켜야

할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바램이

있다면 행복하고 좋았던 때의 모습과 좋

은 이웃과 가족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이야

기를 쓴다면 읽는 사람들도 긍정의 마

음을 가지면서 기분이 좋을 것 같다. 행

복페이지를 열면 산문이 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남기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2.기쁨페이지 - 어떤 일들을 만난다는 것은 거기에 이야기가 있다. 학문의 근 본을 다루는 철학의 경우는 가장 핵심 적인 과제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 떤 사물을 보면서 “~~이다”와 “~~있 다”로 결론을 맺는다. “있다”는 절대적 객관성을 담고, “이다”는 주관적 확신 또는 단정을 포함한다. 어쩌면 절대적 객관성보다는 주관적 확신을 갖고 이야 기나 삶속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하 여 하루를 살아도 기쁨속에 서로 즐거 워하고 힘을 얻는 인생을 살아 갔으면한 다.

3.사랑페이지 - 사랑의 페이지를 열면 시가 나온다.

의 페이지를 열었으면 한다. 모두가

이 되고 모두가 사랑의

다하고 정성스럽게 살아야한다.

“빵은

못 끊겠어” 고지혈증 관리 위해 식단 바꿨더니…혈당에도

■ 밥 충분히 먹었는데 후식으로 빵까지…고지혈증, 당뇨병 전 단계 비상

요즘 고지혈증, 당뇨병 전 단계 비상 이다. 더 나아가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이 동반된 사람도 많다. 건강검진 때 혈

액 검사 하기가 겁이 난다는 사람도 있

다. 젊을 때는 깨끗했던 핏속에 무슨 일

이 생긴 것일까? 내가 좋아하는 식단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운동 부족? 고지혈 증, 당뇨병 전 단계 예방 및 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밥 충 분히 먹었는데 후식으로 빵 까

지…고지혈증, 당뇨병 전 단계 비상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이 함 께 생기는 이유는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빵

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지혈증과 당

뇨병 전 단계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 도 있다. 탄수화물, 당분 과다 섭취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인 영양

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 비율은 전체 식사량(총에너지)의 55~65%이다. 그러나 65% 이상이 많아

고지혈증, 당뇨병 전 단계가 급속히 늘 고 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혈 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 고지혈증 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나 이 들어도 빵, 과자 달고 산다면… 혈당 높아지고 혈액 건강 나빠져 탄수화물 식품은 곡류(밥, 빵, 떡, 국수

등), 감자류(감자, 고구마 등), 과일류, 당 류 등이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크게 올라가고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설탕, 사탕, 초콜릿, 케이크, 과자, 가당

음료, 꿀, 시럽 등 당류를 과다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나이 들어도 빵, 과자를 달

고 산다면 당뇨병 전 단계, 고지혈증 위

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한국지질동

맥경화학회의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

지침에서는 당류를 10~20% 이하로 제

한할 것을 권고한다.

◼ 뱃살까지 나오는 이유…식사량 줄이

면 혈당 조절에도 도움

매번 과식(에너지 섭취 과다)하면 남은

에너지가 몸속에서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 또는 과체중이 된다. 비만은 고지

혈증에 이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핏속에서 중성지방과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이 늘면 고 지혈증이다. 여기에 고밀도 지질단백질 (HDL) 콜레스테롤까지 저하되면 이상 지질혈증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 면 살이 많이 찐 사람이 체중을 5% 이 상 감랑하면 핏속의 지방 수치가 좋아 진다. 식사에서 500kcal 정도 줄이는 저 열량 식사를 하면 일주일에 약 0.5 kg의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부작 용 없이 장기간 실천할 수 있고 혈당 조 절에도 도움이 된다. ◼ 식후 오래 앉아 있지 말고 계단 오르 면…혈당 급상승 억제에 큰 도움 식이섬유는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는 물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채소 류, 통곡물, 해조류, 콩류, 과일 등에 많

담즙산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설 을 촉진, 핏속의 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밥, 빵 등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춰서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 는 효과가

쓰리고, 입 냄새 나는 원인…위산 역류 다스리는 법은?

■ 식사 뒤 바로 눕거나 몸을 굽히는 운동은 피해야

위산이 역류하면 목구멍을 타고 올라

오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쓰라린 증상이

나타난다. 위산 역류는 두통이나 복통처

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현상

이다.

◼ 위산 역류 줄이는 방법

맵고 기름진 음식 절제=위에서 언급했듯

이 맵고 기름진 음식은 위산 역류를 촉

진한다. 술은 물론이다. 전문가들은 “커 피나 차, 초콜릿도 절제하는 게 좋다”며

“커피나 차, 탄산음료는 하루 두 잔 이

상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주, 적게 먹기=위가 꽉 차면 역류가 심

해질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식사 횟수

를 늘리자. 대신 한 끼 양을 줄일 것. 하

루에 세 번, 양껏 먹기보다는 적은 양을

자주 먹는 쪽이 낫다.

탄산수 대신 물 마시기=콜라나 사이다를

마시면 트림이 나온다.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 틈에 위산이

식도로 올라올 수 있다. 탄산수 대신 생

수를 마시면 된다.

식사 후 서 있기=식사를 한 다음에는 서

있는 게 최선이다. 앉아 있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절대로 누워서는 안 된다. 또

한 저녁을 먹은 뒤에는 잠자리에 들 때까

지 적어도 3시간의 여유를 두는 게 좋다.

담배 끊고 체중 조절=니코틴은 하부 식

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살이 쪄도 마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여야 한다.

생활 습관을 다 바꿔도 별 효과가 없다

면, 또는 통증이 심하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가벼운 운동=밥을 먹고 산책을 하는 건

좋다.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게 현명하

다. 특히 몸을 굽히는 운동은 역류 증상

을 촉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매일 30

분씩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머리는 높게, 발은 낮게 눕기=잠자리에

누웠을 때, 머리가 발보다 15~20㎝ 정

도 높은 게 이상적이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 아니면 보

조 기구를 사용하면 된다. 대충 베개를

겹쳐서는 필요한 만큼의 지지를 받기 힘 들다.

◼ 위산 역류 완화에 좋은 식품

호박=호박의 끈적끈적한 점액질 성분이

속 쓰림을 달랜다. 같은 이유로 아욱도 좋다. 그러나 십자화과 채소는 좋지 않 다. 브로콜리, 청경채, 양배추 등은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생겨 트림을 유발한다.

위산 역류를 촉발할 수 있다.

바나나=오렌지와 베리류 등 신맛이 강 한 과일은 속 쓰림을 더 나빠지게 할 수 있다. 반면에 산도가 낮고 부드러운 과

일인 바나나는 위를 진정시키고, 위산을

중화한다.

무가당 요구르트=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요구르트는 속 쓰림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에 풍부한 칼슘도

식도 괄약근을 조이는 데 일조한다. 생강=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 저롤은 구토를 멈추게 해주며 멀미 예방 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런 생강을 차로 우려내 마시거나, 무가 당 생강 캔디를 먹으면 속 쓰림이 진정 된다.

감자, 오이 등 채소=채소는 지방과 당분 함량이 적은 천연 식품이다. 채소는 위 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오트밀, 통곡물=오트밀은 아침식사로 먹 기에 가장 좋은 곡물 중 하나다. 오트밀 은 통곡물이며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

위산 역류 위험을 낮춘다.

밀과 비슷한 식품으로는 통곡물로 만든 빵과 밥이 있다. 살코기, 해산물=닭고기나, 칠면조의 살 코기와 해산물 등은 위산 역류 증상을 감소시킨다.

“건강하게 살려면 고기 끊어라? NO!” 오히려 ‘이것’ 위험

■ 고기 많이 먹는다고 사망률 높아지지 않아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야채를 많이 먹

고 고기는 피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

다. 하지만 고기는 죄가 없다. 고기를 먹

으면 오히려 암 관련 사망을 피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응용 생리학, 영양학과 신

진대사(Applied Physiology, Nutrition, and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 따

르면 동물성 단백질은 사망률 증가와 관

련이 없으며 오히려 암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 맥마

스터대 연구진

은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 (NHAMES III)

에 참여한 19세 이

상 성인 약 1만6000명

의 데이터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동물성 및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조사하고, 그 패턴을 암, 심장

병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인 한 사망 위험과 비교했

다. 연구진은 국립암 연구소(NCI) 방법

과 다변량 마르코 프 연쇄 몬테카를 로(MCMC) 모델링 을 포함한 고급 통계 적 방법을 사용해 장기 적인 식이 섭취량을 추정하 고 측정 오류를 최소화했다.

연구 결과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증가

와 사망 위험 증가는 연관이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오히려 동물성 단백질 섭 취량이 많은 사람들의 암 관련 사망이 작지만 의미 있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 총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혈 관 질환, 암 사망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되지 않았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 성 단백질을 모두 분석에 포함했을 때 도 결과는 일관되게 유지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식물성 단백질이 암 사 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반면, 동 물성 단백질은 약간의 보호 효과를 제 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장례식에서 꽃 장식의 의미와 한국식 vs 미국식 차이

장례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꽃 장

식입니다. 슬픔 속에서도 꽃은 고인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가장 아

름다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꽃

의 의미와 장식 방식은 문화마다 다릅니

다. 특히 미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때는 한국식과 다른 점이 많아 처음 접하는 분들은 당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국 장례식에서 꽃 장식이 가

지는 의미와 한국식과의 차이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꽃이 전하는 메시지

장례식에서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 니다. 추모, 위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얀색: 순수함, 평화, 천국을 상징

•빨간색: 사랑과 존경

•보라색: 영적 위로, 존귀함

•노란색: 감사와 우정

미국에서는 특히 백합(Lily), 장 미 (Rose), 국화(Chrysanthemum), 카네 이션(Carnation)이 많이 쓰입니다. 백합

은 ‘부활’과 ‘순결’을, 국화는 ‘영원한 사

랑’을 의미합니다.

⦁한국식과 미국식의 차이

1. 한국식 장례 꽃 장식

•주로 흰색 국화가 중심

•리본(조기)에 조문객의 이름과 문구

를 적음

•큰 화환 형태가 일반적

2. 미국식 장례 꽃 장식

• 다양한 색상의 꽃을 사용

•Standing Spray (이젤 스탠드에 올린 꽃 장식)

• Casket Spray (관 위를 덮는 꽃 장식)

•Basket Arrangement (바구니 형태

로 소규모)

•리본에 이름을 적는 대신, 카드에 위로 의 메시지를 남김

⦁미국 장례식에서 주의할 점

•한국식 대형 화환은 미국 장례문화에 선 흔치 않음. Funeral Home이나 교회 에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식 장례에서는 심플하면서 세련 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보낼 때는 “From the Kim Family”처 럼 가족 단위로 명시하는 것이 일반적입 니다.

⦁꽃은 고인에 대한 마지막 인사 꽃은 말 없는 위로이자 마지막 사랑의 표현입니다. 문화가

니다. 다만, 미국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가 아닐까?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어

느 날 내게 다가온다. 우리 집에는 17살

“쵸코”(요크샤테리아)가 있다. 쵸코가 우리집에 처음 왔을때에 아이들은 뛸

듯이 기뻐했다. 쓰다듬고 안아주고 산책

을 하고 인기 짱이었다. 그렇게 사랑을

많이 받아서 장수하는 것일까? 아이들

은 말한다. “아빠, 쵸코를 사람으로 치면

80이 넘은거예요. 아빠보다 더 나이가

든거라니까” 한참을 웃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녀석이 예전 같지

않다. 둥우리에만 엎어져 있고, 뜰에 나

가도 뛰지를 못한다. 계단을 오르내리

지 못한 것은 벌써이고, 음식물도 소화

를 잘 시키지 못한다. 알뜰살뜰 보살피

던 아이들은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더

니 이제 쵸코는 찬밥이다. 물을 떠다주

며 말한다. “쵸코야, 옛날에는 다들 너만

찾았는데 네 모양이 이제는 처량하구

나” 아는지 모르는지 쵸코는 표정 없이

나를 올려다 본다.

뒷다리에 문제가 생겼는지 앞뜰에 풀

어놓으면 휘청거린다. 비틀거리다가 주

저앉기도 한다. 그 모습을 보다가 이미

고인이 된 부모님 생각이 났다. 아들이

태어났을때에 얼마나 기뻤을까? 애지중

지. 그 말이 어울릴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그런데 생후 두돌이 지

나며 홍역을 앓던 아이는 소아마비로 오

른쪽 다리에 장애가 왔다.

내가 뒤뚱거리며 걸을때에 그 모습을

보며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피눈물을 흘

렸을까? ‘저 녀석 다리만 안 아팠으면 얼

마나 좋을까?’ 내색도 못하고 나를 바라

보았을 부모에게 나는 불효자였다. 당사

자인 나도 불구가 된 것에 아쉬움이 컸 다. 사춘기에는 울분이 올라오기도 하였

다. 나이가 들어보니 나보다 우리 부모님

이 더 힘들게 사셨음을 이제야 깨닫는 다.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 가 필요하다. 임신기간 동안 출산을 위 한 물품을 준비한다. 좋은 것만 보고, 듣 고, 먹으며 태아에게 좋은 영향이 끼쳐

지도록 애를 쓴다. 드디어 어렵사리 아

이를 출산한다. 그런데 장애를 입고 아

이가 세상에 나왔다. 어느날 갑자기 그

녀는 장애아의 엄마가 되었다. 김지영

Mom의 고백이다. 그때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 누구도 장애아를 낳을 준

비를 하는 엄마는 없기 때문이다.

아이는 뇌병변 장애를 입고 재태주수

32주 5일 870g의 초극소 저체중으로 태

어났다. 생후 1개월 무렵 괴사성장염으

로 소장 일부와 대장의 대부분을 절제

하는 큰 수술을 받았는데 이때 혈압이

많이 떨어져 저산소성 뇌 손상을 입었

다. 머리든 몸이든 둘 중 하나라도 성하

면 좋으련만, 장이 짧으니 소화 흡수가

어려워 밤낮으로 먹여야 했고 묽은 변을

수시로 지려서 엉덩이가 성할 날이 없

었다. 어쩌다 콧줄이 빠지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달래가며 콧구멍을 통해

위까지 비위관을 집어 넣어야 했다. 외

출 중에 배변 봉투가 터지면 변이 흐를

세라 땀을 뻘뻘 흘리며 교체했다. 위급

한 일이 터질 때마다 실수로 애가 잘못

될까 봐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렇게 아

이는 오늘까지 살아왔다. 장애아가 태어나면 삶에 가장 큰 변화 를 겪는 건 엄마이다. 직장은 꿈도 못꾸 고 아이에게만 매어 달려야 한다. ‘내 아 이가 장애라고?’ 아이가 2살이 될 때까 지는 밤마다 가슴을 치다가 쥐어뜯다가 했다. ‘억울해. 저렇게까지 될 아이는 아 니었는데.’ 의료진을 한없이 원망하다가 내가 임신 기간 동안 뭔가 잘못했나 기 억을 되짚으며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 다. 극단적인 생각이 불쑥 찾아올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아보 자’

놀랍게도 잃어버

시작했다. 아주 작은 실천과 큰 용기가 필요했다. 행복하게 사는 법을 터득하는 데 4년이 걸렸다. 그래서 엄마는 신앙의 힘으로, 남편의 격려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김지영 엄마의 고백을 들으며 나는 우리 부모님을 생각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 는 다 위대하다.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 는 영웅이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싶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이 자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주 마주하는 질문 중 하나는 "미국 계좌 에 있는 자금을 한국으로 송금해도 괜찮을 까?", 그리고 "세무 보고나 세금 문제는 어떻게 되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금의 출처가 명확하고 정당하다면 송금 자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IRS 보고 의무나 한국에서의 수취세무에 대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영주권자가 미국 자금을 한국으로 송금할 때 고

려해야 할 일반적인 방법, 절차, IRS 보고 의무, 한국 측 세무 이슈까지 전문가 입장 에서 실무적으로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금 송금, 어떻게 하나요?

미국 영주권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한국으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은행간 국제 송금(Wire Transier) 방법 미국 은행(예: Bank ofAmerica, Chase 등)에서 한국

팁으로 금액이 작거나 정기 송금일 경우 Wise, 금액이 클 경우 은행 송금이 안전 합니다.

2. 송금 금액에 따라 달라지는 IRS 보고 의무 미국은 자국민 및 영주권자의 해외 금융 계좌 보유 및 해외 자산 이전에 대해 강력 한 보고 시스템(FBAR/FAIC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 FBAR (FinCEN Form 114)

기준 연중어느 시점이라도 해외 금융 계좌의 총합이 S10,000을 초과한 경우

대상 한국에 있는 수취계좌 포함

제출 시기 다음 해 4월 15일까지 (자동 연장 시 10월 15일까지)

처벌 미 제출 시 최대 $10,000~$100,000 또는 계좌 잔액의 50% 벌금

B. Form 8938 (FATCA 보고) 기준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기준 개인 연말 기준 S50,000 또는 연중 최고 S75,000 초과 시

부부 공동보고 $100,000 / $150,000

IRS 세금보고서(Form 1040)와 함께 제출

중요 사항으로 FBAR은 재무부에 보고, Form 8938은 IRS에 보고하는 별개의 보 고서입니다.

조건에 따라 둘 다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큰 금액 송금 시 IRS가 확인하는 '자금 출처'

미국에서 큰 금액을 한국으로 송금할 때, IRS 또는 은행이 자금 출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출처가 세후 소득, 저축, 합법적인 자산 처분 등의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면 문제 없습니다.

4. 한국 수취인의 세무 문제: 중여세 주의

미국 송금자 입장에서 세금 문제가 없더라도, 한국에서 수취한 사람(예: 부모님, 자 녀 둠)은 중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세무 전문가가 권장하는 송금 전략

보고되지 않은 현금, 미신고 수입, 불투명한 거래 대금 등은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S10,000 이상 송금은 미국 은행에서 자동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CTR: Currency Transaction Report), 반복 송금 시 유의해야 합니다 점검 항목 설명 출처 확인 송금할 자금의 출처가 명확해야 함 (소득, 자산 매각, 저축 등) 수취인 관계 가족 간 증여인지, 대가성 송금인지 명확히 구분

FBAR 요건 한국 계좌가 $10,000 이상일 경우 보고 필수

FATCA 요건 연중 최고 잔액 기준 Form 8938 제출 여부 확인 한국 증여세수취인의 면세한도 확인 및 사전 안내 필수

결론적으로, 미국 영주권자가 한국으로 자금을 송금하는 것은 합법이며 일반적인 일이지만, 미국 IRS와 한국 국세청 모두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 지해야 합니다.

단순 송금이라도 다음을 고려하십시오.

1) 보고 요건을 무시할 경우 막대한 벌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세무 리스크가 있는 자산 이동은 감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가족 간 송금은 사전 중여 계획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유타주 로드 트립: 공룡을 만나보는 시간 및 자연의 아름다움(2)

공룡의 흔적에서 웅장한 협곡, 돔, 아치에 이르기까지 유타주의 로드

트립은 숨이 멎는 듯한 별세계로 방문객을 인도합니다.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특별한 여정을 나서고, 장엄한 풍경을 누벼 보세

요. 이 코스를 통해 유타주 남부의 수많은 보석과도 같은 지형과 흥미로운 자연사를 만

나볼 수 있습니다. 평온하고도 험준한 지형이 자아내는 장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 아낼 수 있도록 카메라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에

도착하면 차를 렌트해 아름다운 로드 트립을 시작해보세요.

모뉴먼트 밸리와 자연적으로 생성된 리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블러프

블러프(Bluff)는 다양한 아웃도어 어 드벤처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예 스러운 마을입니다. 와일드 익스피디

비롯한 전문 업체에서는 산후 안 강(San Juan River)의 급류 투어 또 는 베어 이어스 국립기념지의 4x4 투

어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모르

몬교 개척자 정착지인 블러프 포트 사 적지(Bluff Fort Historic Site)를 방 문하고 블러프 드웰링스 리조트 앤 스

파나 디저트 로즈 리조트 앤 캐빈스 (Desert Rose Resort & Cabins)에 머 물러보세요. 블러프에서 남서쪽으로 이 동하여 모뉴먼트 밸리와 굴딩스 랏지 (Goulding’s Lodge)를 방문하고 방문 자 센터에 들러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공원(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지프 투어를 예약해 보세 요. 역사적인 이야기와 아메리카 원주 민 신화를 통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겨 보고, ‘영화 서부 개척사’’ '이지 라이더 (Easy Rider)’,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디즈니의 ‘론 레인저(The Lone Ranger)’를 촬영한 장소를 탐방 해 보고, 잊을 수 없는 거친 사막 풍경

에 푹 빠져보세요. 면허가 있는 나바호 (Navajo) 가이드는 셀프 가이드 투어

로는 접근할 수 없는 장소로 안내할 수

있어 신청할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암 거석이 적갈색 사막 지대 한가운

데 돌출해 있는 27km 길이의 밸리 드

라이브(Valley Drive)를 따라 달려 보

세요. 지프 투어는 투어 도중에 정차하

므로 아치, 암면 조각을 관찰할 수 있

고, 외딴 구석에 숨겨진 미스테리 캐니 언(Mystery Canyon)을 투어하며 고대

푸에블로인의 유적을 살펴볼 수도 있습

니다. 여기에서 출발하여 고대 유적 트

레일을 통해 블랜딩으로 여행을 떠나보 세요. 90분 정도 운전하여 이동하면 멋 진 경치가 가득한 내추럴 브리지스 국

립기념물에 다다릅니다. 수백만 년 동

안 냇물이 조각하여 자연적으로 생성된

거대한 규모의 시파우(Sipapu), 카치나 (Kachina), 오와초모(Owachomo)는 세

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구경을 위해 들

르는 명소입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면 가장 좋은 방법은 14km 길이의 브

리지 뷰 드라이브(Bridge View Drive)

를 따라 전체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별

구경을 좋아한다면 해가 저물고 나서도

좀 더 머물러 보세요. 공원의 밤하늘이

장관을 이룹니다. 내추럴 브리지스 국립

기념물은 세계 첫 번째 인터내셔널 다

크 스카이 파크이기 때문에 수많은 별

빛을 셀 수 있고 은하수를 뚜렷하게 관

찰할 수 있습니다.

행크스빌: 후두와 고블린의 집

블러프에서 행크스빌로 이동할 때 적

갈색 협곡, 자연적으로 생성된 돌다리,

콜로라도 강을 따라 자리한 고요하고

유명한 장소이자 엽서에 나올만큼 예

쁜 파월호가 있는 아름다운 바이센테니

얼 하이웨이를 타고 남서쪽으로 이동해

보세요. 콜로라도 고원에서 지질학적으

로 바위와 암석이 많은 지대인 산 라파

엘 리프(San Rafael Reef)를 따라 자리

한 고블린 밸리 주립공원(Goblin Valley State Park)을 방문하여 창의적이고 매

력적인 아름다움과 비현실적인 분위기

를 느껴보세요. 별 보기 좋은 명소인 고

블린 밸리(The Valley of the Goblins)

을 하이킹하여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

는 신화 속 고블린 형상을 닮은 괴상한

사암 지형이 아주 많습니다. 정비된 주

요 트레일 3개 중 원하는 트레일을 골

라 탐험해 보세요. 어떤 트레일을 고르

더라도 붉은 암석 지형이 미로처럼 펼쳐

져 있어 아름답고 기발한 풍경이 가득

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공원에

서 방문객은 트레일을 벗어나 후드스와

고블린을 자세히 들여다 보거나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이 사진을 본 Instagram

팔로워들은 흠칫 놀랄 수 있습니다. 구

리색의 기둥 너머로 태양이 지나가는 광

경을 보면 이곳이 왜 특별한 장소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험을 떠나고 싶

으신가요? 고블린 밸리(Goblin Valley)

에서 서쪽으로 8km를 이동하며 리틀

와일드 호스 캐니언에 다다르기까지 아

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좁은 골

짜기가 있는 협곡을 가리키는 슬롯 캐

니언(slot canyon)은 아이들 또는 초보 자를 동반한 협곡 투어에 이상적입니다. 수많은 지형을 빙빙 돌며 가로지르는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으 므로 경이로운 로드 트립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리틀

스 캐니언(Little Wild Horse Canyon) 에서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면 4.5 시간을 운전하여 솔트레이크시티로 돌 아옵니다. 그린 강(Green River), 헬퍼 (Helper), 프라이스(Price)의 마을은 휴 식을 취하거나 밤을 보낼 때 들르기 좋 은 장소입니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주식시장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상이다. 투자자뿐 아니라 언론, 경제 전문가, 금융기관 모두가 해마다 주 식시장의 향방을 예측한다. 하지만 이런 예측은 실제로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잘못된 예측에 의 존하다 보면 투자 결정을 그르치고, 장 기적으로는 자산을 불리는 데 방해가 된다.

2024년 새해에 주식전략가(Stock Strategists)는 주식시장(S&amp;P 500)이 7.4% 상승 그리고 시장전략가 (Market Strategists)는 1.3% 상승으로 예측했다. 결과는 25.02%로 상승했다.

주식전략가라는 소위 전문가도 대부

분이 주식시장을 예측하지 못한 것이며

주식시장의 향방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는 뜻이다.

2023 년도 이와 비슷하다. 주식전략

가는 17.5% 상승을 그리고 시장전략

가는 6.2%로 각각 예측했지만, 연말에

주식시장은 26.3%로 상승했다. 한 연 구소(How you can see through wall street’s ritual of wrong, Jason Zweig, WSJ, January 10, 2025)의 결과에 의

하면 지난 20년간 주식시장 예측과 실 제 수익률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시 말해, 전문 가들의 예측은 거의 맞지 않았다는 뜻 이다. 대형 금융기관이라고 다르지 않

독이 되는 주식시장 예측

다. 예컨대 2025년 초, 골드만삭스는

S&amp;P 500 지수가 6,5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몇 달 만에 5,900으

로 낮췄다가 다시 6,100으로 수정했다.

시티, 바클레이, JP모건 등 다른 금융사

들도 시장 상황이 조금만 달라져도 예

측을 바꾼다. 전문가조차 미래를 제대로

내다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왜 투자자들은 이

렇게 맞지 않는 예측에 여전히 귀 기울

일까? 가장 큰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

다.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

다. 급락할 때면 투자자는 공포를 느끼

고, 급등할 때는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것 같다’라는 두려움, 이른

바 FOMO(Fear of Missing Out)에 사

로잡힌다. 이런 심리적 불안 때문에 사

람들은 누군가의 예측에 기대어 안심하

고 싶어 한다. 하지만 누구도 시장을 정

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미국에서 화폐

통화와 이자율 등을 직접 조절하며 주

식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연준 버냉

키(Fed chairman Ben Bernanke)는 고

별사에서 ‘과거로부터 배운 여러 가지

중에서 으뜸인 것은 미래를 예측할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 (If the experience of the past few years teaches us anything, it is that we should be cautious in our forecasts)’라고 언급했 다.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조차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음을 인정한 것이다.

예측을 좇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

로 꾸준히 투자하는 편이 훨씬 더 현명 하다. 역사적 데이터가 이를 잘 보여준 다. 주식시장 수익률(S&amp;P 500) 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지난 5년 연 평균 15.37%, 10년은 13.3%, 20년은 10.47%, 그리고 30년은 10.98%, 그리 고 지난 5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이 12.39%를 기록했다. 즉, 단기적인 시장 흐름을 맞추려고 애쓰기보다 장기적으 로 투자하면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 을 기대할 수 있다. 연평균 10% 수익률 은 복리 효과로 이어진다. 예를

의존해 불안과 탐욕에 휘 둘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 다. 은퇴 준비와 노후 자금 마련은 몇 년 단위가 아닌 수십 년의 시간을 두고 바 라봐야 한다. 시장 예측에 기대다가는 투자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주식시장의 역사가 말해주듯, 꾸준하고 장기적인 투 자야말로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장미리

시인

시인의 강 4

인어의 비늘처럼 일어나는 은밫 강자락

강은 한 마리 인아가 되고

인어는 희고 빛나는 팔로 노를 저으며

바다를 향해 헤엄쳐 간다

바다로 바다로

정처가 없는 강줄기 휘몰아 치는 잿빛 바람

끝은 어딜까 울고 싶어도 울수 없는 까닭

하늘은 아시리

빗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인어의 눈물

밤이 말한다 새벽이 오는 까닭은

밤이 있기 때문이라오 캄캄한 밤에도

바다는 여전히 가슴을 열고

강을 맞이한다 희디 흰 포말로 흩어지는 파도

파도가 말한다 자신을 버리는 희생만이

새생명을 얻는다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비오는 날의 소묘

하늘이 찌푸리는 듯 싶더니

마실가는 바람에 실어 이내 빗방울을 떨군다

집앞에 벗어논 신발이며 그 옆에 지팡이며

줄에 널어논 빨래마저 적시며

쉬임없이 빗방울을 떨구고

비가 촉촉히 내리는 풍경은 그림 고픈

늙은 거리화가의 심심풀이 수채화가 된다

파란색 지붕이 아름다운 세월 이끼 낀

낡은 집은 동화속의 뜬섬이 되고

그 옆을 지키는 커다란 소나무 너머로

먼데 하늘이 내려와 안개 자욱한 호수가 된다

구름은 층층이 지붕위로 쏟아져 내리고

바람은 쓸쓸함을 안고 시간속으로 떠난다

따끈한 커피 한잔과 세월의 무게만 남긴채......

때묻은 국어 책속에 곱게 넣어 두었던

연애편지 꺼내보듯 남겨진 시간 속으로

빗소리 친구삼아 떠나보는 추억 여행

그 여행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서로의 주위를 맴도는 쓸쓸한 섬이 된다

손 내밀면 닿을 지척의 거리에서

그저 바라만 보는 쓸쓸한 섬이 된다

하고 싶은 말도 내려놓고 미운 세월도 내려놓

고......

산다는건 어쩌면 극본없는 마당극 같은것

신명나게 한판 놀고 쓸쓸히 무대 뒤로 사라지는 길

그길에 기대어 서면 세월은 시름에 잠긴

상처 투성이 고독한 시인이 된다

우유빛보다 더 탁한 지성의 벽 앞에서 신음하는

모순 투성이 고뇌에 찬 철학자가 된다

오라 하지도 않았는데 이뻐하지도 않았는데

멈출만 하면 또오고 멈출만 하면 또오고

비는 그냥 저냥 진종일 내리고 우산을 받쳐든 늙은 거리화가는 파란색 지붕이

돋보이는 뜬 섬을 화폭에 담았고

나는 살며시 두눈 감고 비온뒤의 예쁜 무지개를 아주 작은 수채화로 텅빈 가슴속에 담았다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오방진은 상쇠의 인도로 동서남북의

네방향과 중앙에서 또아리 모양으로 선

회하면서 진을 쌓는 놀이이다. 이는 전

원이 또아리를 형성하며 감겨 나가다가

는 풀리곤 하면서 가벼운 가락으로 춤

을 추는것이다. 가새진은 삼쇠의 인도

로 한줄로 열을 지어 가락에 맞추어 한

참걸어 나온다. 그리고 한사람씩 좌우로

갈라 나가서 좌우편이 같은 동작으로

왼쪽 지점과 오른쪽 지점에서 진을 치고

돈다. 다음에 감겨진 진을 다시 풀어 좌

우편이 각자 돌아 나오다 만나고 다시

한줄로 대오를 지어 춤을 추면서 나오는 것이다. 환진은 상쇠의 인도로 원형으로

돌아들어 갔다가 다시 풀면서 되돌아

나오는것 이다. 일자진은 상쇠의 인도로

일자로 나가는것인데 빠른 속도로 전원 이 뒤따르며 나간다. 농악놀이의 종류에

는 8자놀이, 십자형놀이, 좌우치기놀이, 사동백이놀이, 여덟법고놀이, 밀법고놀 이, 법고놀이, 12발상모 돌리기, 무동놀

농부들의 향토음악 <농악> (마지막회)

이, 상모돌리기등이 있다.

'농악'은 그 기능에 따라 당굿, 마당밟

기, 걸립굿, 두레굿, 판굿등으로 나누어

지고 '농악'은 농자(농민) 을 '천하지 대

본' 으로 삼는 우리민족과 땔수 없는 관

련을 가지면서 아침에 일터로 갈때나 저

녁에 놀을 등지고 귀가 할때까지 늘 같 이 있었다. 그리고 마을 전체의 행사인

기우제나 명절등에는 반드시 동원되어 민중들의 솔직한 감정과 정서를 비교적

단순한 악기와 몸짓, 춤으로 표현해 왔 다. <끝>

경 제

● 美 석학 옵스펠드 "韓 확장재정, 생산성

높인다면 좋은 효과 거둘 것"...韓 GDP 대비

적자 비율 양호...재정 증가 요인은 "주의해

야"...美 관세 협상 이후 상황 우려...환율 등 새

로운 요구 가능성...국제 협력, 무역 무대 넓혀

야...中 경제 협력 필요성도 제기

● 산업부, 고망간 배터리 R&D 예산 첫 편

성…中 저가 공세 맞선다...中 LFP 대항하는 차세대 저가형 배터리..."K배터리 경쟁력 위 한 시의적절한 판단"

● 결혼은 30대부터···초혼 연령, 여자도 남

자도 30년새 5~6년 미뤄졌다...1995년에 비

해 결혼 건수 ‘반토막’...외국인과의 결혼 건

수·비중 급상승...혼외 출생아 비중은 5.8%

로 늘어

● 이달 민생회복 소비쿠폰 마감… 부산 미신

청자 5만 7000명 육박...지난달 기준 미신청

자 5만 6633여 명...장기 입원, 교정시설 수용

자 등 원인 추정...구·군, 찾아가는 신청 접수

등으로 독려

금 융

● 코스피, 美 금리 부담 속 3,180대 제한적

상승…코스닥도 올라...외인 현물 '사자', 선물

은 순매도…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방산 주 상승 지속…조선주·'사망 사고' GS건설 하

● 기준금리 전망따라 출렁거리는 비트코

인…이달 FOMC 주목...당분간 널뛰기 장세

이어질듯...지난달 14일 최고가 경신한 후...기

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10여일만에

8% 이상 떨어지기도...美 기준금리 정하는 이달 17일까지...비트코인 가격 급등락 가능

성 커...대규모 국채 발행도 하락 부추겨

● 신뢰 잃는 글로벌 국채…금값 사상 첫 3천

600달러 돌파...미국 30년물 국채금리 5%

근접…일본 30년물은 사상 최고...영국·독일·

프랑스 국채금리도 급등...상호관세 위법 판

결에 재정악화 우려 재부상 기 업

● 10대 그룹 모두 밸류업 공시…밸류업 지수

연초 대비 33%↑...GS 참여로 10대 그룹 전원

밸류업 공시...주기적 공시 내는 기업도 19곳

에 이르러...기업 자사주 매입·소각, 현금 배당

잇따라...공시기업 평균 수익률, 시장지수 대

비 높아

● '로봇청소기' 앞세운 대륙의 굴기…유럽에

서 韓中 맞대결...'로청기 강자' 중국, 신제품

줄줄이 공개...LG, 안 쓸 땐 모습 감추는 신제 품 도전장...미니 LED 꺼낸 中…삼성, RGB TV

맞불

●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노광장비 첫 도

입…1위 굳히기...SK하닉, ASML의 하이 NA

EUV 이천팹 반입...기존 EUV 대비 정밀도 1.7

배·집적도 2.9배↑..."첨단 AI 메모리, 가장 앞

선 기술로 개발할 것"...삼성, 올 3월 개발용 하

이 NA EUV 이미 도입

● 올해 전기차 신규 등록 7개월 만에 10만 대

돌파...올 1~7월 누적 등록 11만8047대…역대

가장 빠르게 10만 대 넘어...현대차·기아 등 신

모델이 전기차 수요 견인 분석...하이브리드

차도 7개월 만에 30만 대 돌파

부 동 산

● “1년새 100만원 올랐어요”…멈출 줄 모르

는 월셋값 고공행진...입주물량 부족에 전세

품귀...저금리에 임대인 월세 선호 가속

● "꾼들이 낙찰가율 올려"…LH 전세사기 피

해주택 매입 일부 차질...전세사기대책위 "LH

우선매수권 포기 발생"..."경매차익커녕 '무조

건 이주' 최악의 상황"...같은 건물도 일부만 인

정…외국인 차별 지적

● 외국인 매수자 3명 중 1명은 ‘갭투자’…

“투기 막아야”...9억~12억 중고가 주택 임

대 38.4%...절반 이상 차입금 의존…올해

33.8%...신영대 “외국인 토허구역 안착해야”

● 가 연성 외장재 필로티 공동주택 11.6만

평이했지만..."방심은 금물...탐구 신경써야"...킬러·추상적 지문 없었다...기본 기에 중점...가채점 결과, 다음주 수시 접수 활 용

● 경기도 버스 노사교섭 결렬, 조정 불발시 10월 1일 총파업...민영제 중앙교섭, 준공영제 공동교섭 모두 결렬...

● 버스노조 15일 지노위 조정신청, 23일 파 업 투표...30일까지 조정 안되면 10월 1일 첫 차부터 버스 1만대 멈춰

동…정부 “화재 예방책 세운다”...7월 광명 아 파트 필로티 주차장서 화재 발생…화재 취약 성 보완해야...전국 3만동 대상 평균 200만원 지원…아크차단기 등 장치 보강...화재안전 교육·가이드라인 마련, 건물 ‘성능확인제도’ 도입 ● 초고가 주택 274㎡ 넘게 짓지 않는 이유 이 거였네…고급주택

9/5/2025-9/11/2025

이번 주는 이익과 거리가 멀어요. 가벼운 만남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현명한 판단이 서지 않을 땐 대답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당장 결정해야 할 문

제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세요. 의견을 나누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 몸과 마음이 편안하니 어떤 일

이든 집중할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이번 주는 정말 바쁘겠네요. 생각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싸움으로 이어

져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평소보다 말을

아끼고 언제나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혹시 주변 사람이 중요한 일이나

소송 등에 관련되어 있나요?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좋은 운

을 불러올 거예요. 한순간의 말실수로 크게 망신을 당하거나 좋은 친구

를 잃게 될 수 있으니 말조심하세요! 중요한 일이 계획되어 있다면 지금

까지 고민했던 대로 진행하세요.

한 번의 실수로 크게 후회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혹시나 다

가오는 유혹이 있다면 뿌리쳐야 해요. 이번 주에는 늦게까지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일찍 귀가하도록 하세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네요. 몸 상

태가 안 좋으니 짜증이 늘어나겠군요.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일을 너무 많이 벌이지 마세요. 하는 일 모두

결과가 좋을 수는 없어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죠? 혹시 시작

한 일이 있다면 꼼꼼하게 마무리하세요. 이번 주는 몸 상태가 정말 좋

아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늘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어머나! 평화로운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겠네요. 저축을 시작한다

면 금전적으로 안정이 될 거예요. 작은 돈이라도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

고 저금통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세요. 친구들에게 한턱 낼 수 있을

만큼 금전운이 좋은 한 주가 되겠군요.

다른 생각 없이 뱉은 말로 인해 싸움에 휘말릴까 걱정이 되네요. 이야

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세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참고 차분하게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해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는 운이 찾아왔 어요. 만남이나 여행 등 모든 일에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요.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도착하겠군요.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금전운이 좋으니 혹시 관련된

일이 있다면 소식을 확인하도록 하세요. 몸 상태가 정말 좋으니 가능한

모든 시간을 하고 있는 일에 쏟아 부어야 해요.

좋은 일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어려운 고비가 있

더라도 주위의 친구가 도와줄 거예요. 한 주 동안 대인관계에 있어 감

사함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일 수 있으니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해요.

친구의 도움이 어려운 고비를 가까스로 넘길 수 있겠네요. 큰. 계약이

이루어지거나 고민했던 문제가 해결되니 걱정이 없을 거예요. 그만큼

바쁜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 흥미진진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건강에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에 빨리 찾아가 보세요.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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